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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해뜰서가 | 부모님 |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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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방송밥만 15년 넘게 먹은 작가는 자신과 남편(방송 PD)의 직업적 자부심과 소신이 무너져 내린 날, 덜컥 5도 2촌(닷새는 도시, 이틀은 촌)을 결정했다. 치열했던 시간은 물질적 보상과 아울러 영혼을 갉아먹고 있었다. ‘남들보다 뒤처지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을 뒤로 하고, 충남 당진의 시골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골살이는 만만찮았다. 첫 농사가 태풍으로 망했고, 곱게 심은 핑크뮬리가 폭우에 만신창이가 되었다. 잡초는 뽑히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빨랐으며, 거미줄을 오전에 치우면 오후에 새로운 거미줄이 생겼다. 서울의 아파트 생활과 달리 시골집에서는 할 일이 넘쳤다.

닥친 일들을 오롯이 감당하면서 작가는 깨닫는다. 그동안 당연하게 보였던 게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누군가가 땀 흘려 수고한 덕분에 이 세상이 삐거덕대면서도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매 순간을 온전히 감당하고, 사계절을 온전히 느끼며, 가족과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진짜 행복이라는 사실을.
방송 PD로 살았던 남편은 이제 완전히 시골에 정착했고, 작가는 여전히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방송 프로그램을 집필하고 있다. 잔잔한 시골의 삶에서 얻은 기운을, 복작복작 서울의 삶을 살아가는 데 쓰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도 모르고 사는 게 우리 현실이다. 누가 강요한 게 아닌데 너도나도 그렇게 살아간다. 작가는 말한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밟고, 흙을 만지며, 나 자신과 사계절을 느끼는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한다고. 땅도, 동물도 쉬어가는 때를 얻는다. 고단하면 쉬어가고, 버거우면 내려놓는 용기를 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출판사 리뷰

“행복할 것 같으면, 한번 해 봐!”
늘 숙제 같던 인생에 찾아온 느리고 조용한 행복의 시간.
서울촌놈 방송작가의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중소출판사 성장 부문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방송밥만 15년 넘게 먹은 작가는 자신과 남편(방송 PD)의 직업적 자부심과 소신이 무너져 내린 날, 덜컥 5도 2촌(닷새는 도시, 이틀은 촌)을 결정했다. 치열했던 시간은 물질적 보상과 아울러 영혼을 갉아먹고 있었다. ‘남들보다 뒤처지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을 뒤로 하고, 충남 당진의 시골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골살이는 만만찮았다. 첫 농사가 태풍으로 망했고, 곱게 심은 핑크뮬리가 폭우에 만신창이가 되었다. 잡초는 뽑히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빨랐으며, 거미줄을 오전에 치우면 오후에 새로운 거미줄이 생겼다. 서울의 아파트 생활과 달리 시골집에서는 할 일이 넘쳤다.
닥친 일들을 오롯이 감당하면서 작가는 깨닫는다. 그동안 당연하게 보였던 게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누군가가 땀 흘려 수고한 덕분에 이 세상이 삐거덕대면서도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매 순간을 온전히 감당하고, 사계절을 온전히 느끼며, 가족과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진짜 행복이라는 사실을.
방송 PD로 살았던 남편은 이제 완전히 시골에 정착했고, 작가는 여전히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방송 프로그램을 집필하고 있다. 잔잔한 시골의 삶에서 얻은 기운을, 복작복작 서울의 삶을 살아가는 데 쓰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도 모르고 사는 게 우리 현실이다. 누가 강요한 게 아닌데 너도나도 그렇게 살아간다. 작가는 말한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밟고, 흙을 만지며, 나 자신과 사계절을 느끼는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한다고. 땅도, 동물도 쉬어가는 때를 얻는다. 고단하면 쉬어가고, 버거우면 내려놓는 용기를 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그래. 그게 너희들이 행복할 것 같으면, 한번 해 봐!”
침묵을 깬 아빠의 말. 한번 해 보라는 그 말이, 행복을 응원한다는 그 말이, 마음에 와서 쿵- 하고 박혔다.

아빠가 나를 앉히고는 아빠가 돈을 버느라 나랑 동생을 챙겨 줄 수 없으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조금만 더 지내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조금 전까지 달콤했던 과자가 모래알이 된 듯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목 놓아 울고 싶었으나 아빠의 눈이 너무 슬퍼 보여서 눈물을 머금고 과자를 꿀꺽하고 넘겼다. 괜찮은 척 아빠가 차를 타고 마당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봤다. 애써 손을 흔들어 줬다. 아빠가 가는 길에 울지 않길 바라면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원진주
방송작가 × 스테이 운영자서울에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골에서는 길고양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사람.2009년에 처음 방송 구성작가로 입문, 15년이 넘도록 방송밥을 먹었다.KBS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 <아침마당>,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생방송 아침이 좋다>, MBC <글로벌 도네이션쇼 W>, <나누면 행복>, SBS <TV 동물농장>, <모닝와이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생방송 투데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 등등 많은 프로그램을 집필했고, 현재도 지상파와 종편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교양‧쇼양 프로그램을 집필하고 있다.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이고, 지은 책으로는 『나는 글 대신 말을 쓴다』, 『솔직하고 발칙하게』, 『지친 나를 돌보기로 했다』가 있다.아직은 서툴기만 하지만 서울에서의 바쁨도, 시골에서의 느림도 성실히 받아들이는 중이다.@5do2chon_official

  목차

프롤로그_떠나기로 결심했다

Part 1. 때려치우다
남편이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선택의 기로
모두 반대, 시골살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할머니의 눈물방울
세 밤만 자면 올게
어쩌다 집 두 채
농사가 싫다면 벌금을
이게 얼마짜린 줄 알아?
나 아픈 것 같아

Part 2. 인생은 늘 예측불허
삼촌이 왜 거기서 나와
무너져도 쓰러져도, 다시 시작
버스표 오픈런
전원생활 로망? 폭망!
할머니, 우리 망한 거 아니야
다시 심장이 뛴다
서프라이즈!
밭두렁에 박힌 차
누구나 사정이 있다
거기는 인터넷 쓰는 사람 없는데요

Part 3. 그럼에도 달디단
칠절리 막내의 활약
반장님 우리 반장님
미안해, 라는 세 글자
디올 가방 vs. 몸빼
속세의 맛
무일푼 제철 식재료
광란의 밤
당장 짐 빼!

Part 4. 인생 ing
남편의 하루
목욕탕 회동
2세에 대한 고민
진짜 어른이 됐다
맨발로 흙을 밟고 거닐면
칠절리 썰매장
고양이도 그리움을 안다
부부라는 끈
요즘 어른의 관계 맺기
포기하는 법
땅도 쉬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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