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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  이미지

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
노동당 39호실장 전일춘 딸과 사위 증언
동아일보사 | 부모님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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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의 금고, 36국의 정체

김정은 비밀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다


김정은의 비자금은 어디에서 생겨나 어디로 흘러가는가. 이 책은 그 오랜 물음에 답한다. 저자는 공개 자료의 반복이 아니라, 권력의 심장부에서 포착한 조각 증언과 문서, 관찰을 촘촘히 엮어 김정은의 ‘개인 금고’가 어떤 조직과 절차로 움직이는지 전체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36국: 사적 비자금의 허브
핵심은 국무위원회 36국(구 본부서기실 36과)이다. 36국은 당·국가의 공식 예산 통제선 밖에서 작동하는 사적 비자금의 허브로, 김씨 일가의 생활·의전·물자 조달과 직결된 ‘비밀 금고’다. 이 책이 포착한 도면에 따르면, 널리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당 자금(공적 비자금)’을 다룬다면 36국은 ‘혁명 자금(사적 비자금)’을 관리한다. 두 지갑은 성격도 회계도 다르지만, 최종 의사결정은 한 사람에게 수렴된다. 이 근본적인 비대칭과 불가시성 때문에 김정은의 금고는 어떤 기관에서도 제대로 감사받지 않고, 허락받지 않은 사람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성역’으로 남아있다.
저자는 36국의 기능을 ‘조달–집행–보위’의 삼중 구조로 설명한다. 본부서기실은 원래 일정·의전·문서 정리 같은 일상 지원을 맡되, 36과(현 36국)를 축으로 비자금 관리와 해외 물자 조달까지 끌어안아 김씨 일가의 사생활 보호와 통치 환경 유지에 관여한다.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전 동선 점검처럼 외부 일정의 세부 보안까지 서기실 라인이 직접 챙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정책 보좌 기구라기보다 ‘수령 개인 비서실’이자 ‘그림자 재무부’로 기능한다.

36국과 39호실의 기계적 분업 또한 이 책이 밝힌 내부 작동 원리 중 하나다. 36국의 현금 인출과 계정 운영은 대체로 39호실 창구를 타고 흐르며, 해외 과업을 수행하는 파견 인력은 주재 대사관의 당 조직 통제선 바깥에서 움직인다. 이들이 평양으로 보내는 물품·화물은 운송 수단을 불문하고 ‘최우선’으로 처리된다. 김씨 일가의 방탄 차량과 사치품부터 특정 식료품, 의류·향수 같은 생활재에 이르기까지 ‘생활 유지 사슬’이 전 세계 공급망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뜻이다.

책의 장점은 이 ‘검은 회계’가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떻게 은닉·세탁되는지에 관한 추적을 핵·미사일 재원 문제와 한 화면에 걸어놓는 데 있다. 저자는 “혁명 자금은 어디에서 발생하며, 어디에 은닉되고, 어떻게 관리되는가. 핵과 미사일에 쓰이는 자금은 어느 주머니에서 나오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의 앞에 고정시킨다. 답은 단선적이지 않다. 다층의 비공식 경제, 우회 거래, 대외 네트워크, 조직 간 ‘교차 회계’를 통해 재원이 이동하며, 그 과정 전체를 쫓는 일은 결국 권력의 내부 문법을 해독하는 일과 맞닿아 있음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책의 구성: 3부 구조
구성은 세 갈래로 나뉜다. PART 1 ‘핵보유국의 꿈’에서는 핵·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외교적 공방과 제재 환경, 중동·아프리카에서의 무기·외화 네트워크, 국제기구·과학행사 무대에서의 ‘외교적 위장’ 시도를 현장감 있게 복원한다. PART 2 ‘백두혈통’에서는 본부서기실과 조직지도부, 36국·81과 같은 서기실 라인의 실체, ‘영도전화기’로 상징되는 직통 보고 체계, 그리고 장성택 숙청 등 공포정치의 메커니즘을 내부 증언과 문서 흐름으로 재구성한다. PART 3 ‘나의 이야기’는 저자의 탈북과 한국 정착기, 그리고 ‘왜 지금 이 증언을 기록해야 하는가’에 대한 동기를 고백한다. 이 삼중 구조 덕분에 독자는 자금·권력·폭력이 어떻게 서로를 정당화하며 순환하는지, 구조와 인간의 서사가 어떻게 얽히는지 동시에 보게 된다.

특히 PART 2는 본부서기실을 둘러싼 일반적 오해를 정면으로 다룬다. 한국에서 흔히 ‘실세 중의 실세’로 묘사되는 본부서기실이 실제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조직이 아니라, 수령에게 상신되는 문건의 분류·비준 동선, 일정·의전·경호, 그리고 ‘사생활·비자금 관리’ 등 통치 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수평 허브’라는 점을 근거와 함께 제시한다. 이때 36국과 일부 부서는 서기실장에게조차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김정은에게 직보하는 별도 통로를 갖는다. 통치 시스템의 핵심은 ‘보안과 집중’이며, 자금은 그 핵심을 밀착 보좌한다.

폐쇄된 북한 체제 심층 해부!
서술의 신뢰도는 ‘접근’에서 나온다. 이 책은 노동당 39호실장을 지낸 전일춘의 가족 증언, 즉 최상층의 생활과 금고에 가장 근접했던 사람들의 관찰을 통해 폐쇄된 체제의 내부를 해부한다. 단편적 풍문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된 업무 관행과 전화·문건의 흐름, 각 부문 간 보고 체계를 통해 그림을 맞춘다. ‘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라는 제목이 과장이 아님을, 독자는 ‘누가 돈을 움직이고, 어떤 문으로 오가며, 누가 장부를 보는가’라는 작동 질문을 따라가며 확인하게 된다.
읽는 재미도 분명하다. 중동 외교 현장에서의 ‘왕진 승인 바람’식 암호 전문, 국제우주연맹 가입·참가를 둘러싼 외교적 해프닝, 제재 국면에서 파생된 ‘외화벌이’의 우회로 등은 건조한 내부 문건을 넘어 사건의 결을 살린다. 이 에피소드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지닌다. 모든 길은 결국 ‘금고’로 통한다는 것. 제재가 촘촘해질수록 우회로는 늘어나고, 우회로가 늘어날수록 36국의 필요성과 영향력은 비대해진다는 냉정한 역설 말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비밀’ 자체보다, 비밀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와 사람이 만드는 시스템을 겨냥한다. 장성택 숙청의 전후 맥락, ‘비판서’ 캠페인과 대숙청, 보위·경호 라인의 분기와 직보 체계, 서기실 내부의 직제·거주·보고 관행에 대한 기술은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모인다. 북한 통치는 ‘보안–직보–자금’의 삼각편대로 유지되고, 36국은 그 삼각형의 밑변을 담당한다는 점이다.

장성택 숙청과 대숙청의 파장
남한 사회에 최초로 공개된 내용도 주목된다. 장성택 처형의 전후 맥락을 복원하면서 저자는 공포정치가 어떻게 ‘돈의 통로’와 맞물려 작동했는지, 그 결과 조직 전체가 어떤 계열 정비에 들어갔는지를 보여준다. 장성택 사건 이후 당 행정부가 ‘종파의 본산’으로 지목돼 전면 해산됐고, 전당·전사회 단위의 반종파투쟁과 ‘비판서 쓰기’ 캠페인이 일제히 전개됐다. 이어진 잔재 청산 과정에서 처형·정치범수용소 이송·좌천이 광범하게 일어났고, 피해 인원은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일화들은 권력의 무자비함을 전한다. 장성택 주변에서 ‘아부·상납’의 통로로 지목된 기관 책임자들이 사형을 당했고, 수사 개시 직후 자택에서 가족과 동반 극단적 선택을 한 운전기사, 고층 아파트에서 몸을 던진 서기비서의 비극적 결말이 이어졌다. 권력 핵심부에서 벌어진 이 체포·처형·자살의 연쇄는 공포의 양식을 통해 충성과 침묵을 강요하는 체제의 실물을 증언한다.

대외 공작과 보위 라인의 분기도 책의 중요한 축이다. 해외 암살·파괴 공작과 첩보활동은 정찰총국과 통전부 문화교류국이 주도해 왔고, 김정남 암살 역시 그 맥락에서 읽힌다. 저자는 ‘김정남을 암살할 이유가 있는 쪽은 북한, 더 정확히는 김정은밖에 없다’는 결론이 국제 수사·재판의 굴곡 속에서도 설득력을 잃지 않았음을, 현지 보위 간부들의 발언과 인사 이동, 그리고 사건 직후의 외교 네트워크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벌어진 사건의 디테일은 냉혹하다. 김정남 얼굴에서 치사량을 넘는 VX가 검출됐고, 현장에서 도주한 북한 국적 용의자 4명과 체포된 여성 2명을 둘러싼 공방이 장기간 이어졌다. 전 세계 언론이 연일 톱뉴스로 다루는 가운데, 각국 북한 대사관은 밤샘 체제로 보도를 취합해 평양에 올렸다. 불과 이틀 뒤, 평양은 ‘대사 친전’ 지시로 보고 접수 창구를 좁히며 정보 흐름을 중앙으로 집중했다. 이 ‘보고의 수축’은 사건의 국제 여파를 통제하려는 체제의 본능을 드러낸다.

결국 역사를 움직이는 건 ‘사람’과 ‘선택’
저자는 왜 지금, 이 기록을 세상에 내놓았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고백에서 출발한 이 책은,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탈출 이후 한국에서의 생활, 그리고 ‘침묵’과 ‘증언’ 사이의 내적 갈등을 담담하게 전한다. 개인 서사의 울림은 곧 이 책 전체의 윤리적 근거가 된다. 권력의 언어로 쓰인 문서와 암호, 물류 전표와 예산의 그림자 너머에서, 결국 사람과 선택이 역사를 움직였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는 북한을 보는 시선을 바꾼다. ‘핵–외교–제재’라는 큰 프레임의 이면에서, 실제로 통치를 떠받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회계와 그것을 움직이는 소수 조직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회계의 실무·보안·생활이 한 덩어리라는 사실을 하나의 서사로 증명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독자는 질문하게 된다. 국가의 금고가 아닌 ‘수령의 금고’로 흘러들어 간 돈, 그 돈을 둘러싼 삶과 죽음, 충성과 배신의 기록을 앞으로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북한 독재 정권과 그 아래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처형과 인권 말살에 대한 ‘면역’이 아니라 그 ‘책임’을 묻는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구체적인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남북 소통 TV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면서 결심을 굳히기 시작했다. 많은 탈북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주민이 겪는 참혹한 인권 상황을 세상에 폭로했다. 비로소 많은 외국인이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됐고, 유엔에서도 북한 정권을 단죄하며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요구했다. 그들의 용기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렇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북한을 변화시키고 사랑하는 북녘 동포들을 위해 나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대사는 우리도 국제우주연맹 회원국인데 대회 참가를 불허하는 것은 연맹의 창설 목적과도 다르지 않으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부위원장은 눈을 크게 뜨며 귀국이 언제 국제우주연맹에 가입했느냐고 되물었다. 대사가 2015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연맹 제66차 총회에서 가입이 승인됐다고 이야기하자 그는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귀국이 가입 신청을 했지만 계속되는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가입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2009년 어느 날 뉴욕 주재 유엔 북한대표부에서 외무성으로 긴급 전보가 날아왔다. 유엔 주재 사우디아라비아대사가 북한대표부를 찾아와 자기들이 북·미 회담을 중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고위급 인사들이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것과 모든 내용은 극비리에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북한의 외교관. 1972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평양외국어학원(중·고등학교 6년제), 평양외국어대학(아랍어과)을 졸업했다. 조선인민군 공군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외무성 중동과에 배치됐다.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로 일하던 2019년 9월 탈북해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아내는 ‘김씨 일가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북한 노동당 39호실 실장 전일춘의 외동딸. 장인 집에서 17년간 처가살이를 했다. 처가는 현철해, 박재경, 김양건, 오극렬, 박남기, 강석주, 김계관을 비롯한 당과 군부의 최고위층이 거주하는 평양 대동강구역의 ‘은덕촌’이라는 60평형대 아파트 단지였다. 탈북을 계획한 후 가족을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이었으나 아내 역시 탈북을 결심한 상태였다. 아내, 딸과 함께 입국해 국가정보원 조사를 마치고 2019년 12월 말 한국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김씨 일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무조건적 복종에 세뇌돼 ‘수령의 노예’로 살아온 지난날을 부끄럽게 여긴다. 지금은 마음껏 자유를 향유한다. 자유는 저절로 차려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운명의 희롱 같던 탈북은 하나님이 선사한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고 있다.

  목차

| 저자의 말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 Prologue | 나는 왜 탈북을 선택했나

PART 1 핵보유국의 ‘꿈’

1 생존을 위한 핵 외교
• 북한은 가격만 적절하면 친할머니도 팔아넘겨 • 두바이 우주대회 참가를 성사시켜라 • “왕진 승인 바람”… 북·미 회담 중재 나선 사우디아라비아 • 국제사회에 우리 핵 보유에 대한 면역을 조성하라 • 김일성의 4강 외교 유훈 • 김정은-트럼프 정상회담 참여자들의 불운한 운명 • 북·미 정상회담에서 외무성이 배제된 이유 •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으로 둔갑 • 매일 아침 9시, 김정은 책상 위에 놓이는 미국 정세 보고서 • 북한 외교 양대 산맥, 당 외교와 국가 외교 • 이명박 ‘비핵·개방·3000’ 북한 외교관들의 반응 • 3·1절 100주년 쿠웨이트 공동 행사에서 드러난 위장 평화의 진실

2 외교관의 고된 일상
• 50만 달러 ‘구걸 외교’로 1급 훈장을 받다 • 시리아가 지원한 인광석 20만t과 김정일의 구두 친서 • 김정일 지시로 변화된 외교관 양성 체계 • ‘쿠웨이트 왕자’ 구워삶은 리수용의 ‘개별 외교’ • 갹출한 3만 달러로 김정은에게 ‘정성품’ 진상하다 • 김정일 김정은의 말 사랑… 아랍 순종마 가격 알아보라 • 기적의 3일… 북한 17세 이하 여자월드컵대회 우승 • 삼시세끼 소꼬리탕·우족찜·천엽무침을 대접하다 • ‘불경죄’로 혁명화 거치며 ‘폐인’ 되다 • IS가 리비아에서 납치한 의사 부부 몸값 3000만 달러 • 양 정액조차 냉동 보관 못 하는 북한의 전력 실태 • 김정은에게 보낼 ‘축전’ 구걸하는 북한 외교관 • 북한 외교관들이 불법 장사에 나서는 이유 • 쌍둥이 자매의 생이별로 바뀐 외교관 자녀 해외 파견 규정 • 앞목은 짧고 뒷목은 길어야 한다 • ‘자유의 물’ 먹은 자녀들 탓에 골머리 앓는 외교관 • 노동당 39호실이 외무성에 할당한 주체사상 선전비 30만 유로 • 간부 출장 경유지로 뜬 ‘쇼핑 천국’ 두바이 • 암호 전문 OS는 북한이 자체 개발한 ‘붉은별 2.0’ • 북한-이스라엘 비밀 회담

3 국제사회의 냉혹한 무시, 국제적 고립
• 나를 보고 ‘은둔의 지도자’라는데 밖에 나가 소리 좀 내도록 해야겠소 • 한국 장관은 만나고 북한 국가 수반은 안 만난 이집트 대통령 • 박근혜 우간다 방문이 초래한 외교 고립 • 검둥이들은 겉만 시커먼 게 아니라 속도 시커먼 놈들이오 • 아부다비 주재 북한대사관 개설 승인 철회한 UAE • 국가수반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전승 60돌 행사 • 중국이 북한에 주는 3대 원조 • 코트라 맹활약에 신경 곤두선 북한 외무성 • 얼굴 없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 정동학 •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체사상 전파하라 • 축전이 원수님에게 와야지, 왜 김영남에게 오냐? • 김정은의 변덕스러운 직함 바꾸기 • 류경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으로 바뀐 인사 규정 • 멀쩡한 탈북자 다리 부러뜨려 호송하는 보위원들 • 외무성 면담실에 설치된 국가보안성 도청기 • 알바데르 그룹 회장의 일침 “어린 학생 집단체조 동원은 인권유린” • 두바이 서점에서 팔리는 탈북민 수기 《평양의 어항》• 교과서 부족해 대물림하는 북한 초등학교 • 김정은 존함을 책에 모시는 방법 • 오토 웜비어의 불쌍한 죽음과 ‘인질 외교’ • 북한인권결의안은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4 대북제재가 몰아온 궁핍의 쓰나미
• 북한 돈줄 깡그리 말려버린 대북제재 • 고려항공 평양-쿠웨이트 노선 폐쇄 • 거주 비자 발급 불허된 해외 북한 노동자들 • “대사는 한 달 내로 쿠웨이트 떠나라” 삿대질에 고성까지 오간 면담 • 손님 없는 국경절 연회, 외교단의 집단 보이콧 • 마식령스키장 리프트와 곤돌라 구입하라! • 김계관 “개혁개방은 말조차 꺼내지 말라” • 이집트 오라스콤의 북한 투자는 어떻게 시작됐나 • 김정일 “나기브 선생, 류경호텔에 유리를 씌워줘서 고맙소” • 강석주와 리수용은 사이 나쁜 개와 고양이 관계 • 오라은행에서 사라진 100만 유로 • 마식령스키장은 ‘김정은 전용’ 겨울 오락장 • ‘에이즈 청정국’이라고 자랑하더니… • 피자보다는 냉면 한 그릇 더 먹겠다는 평양 시민

5 중동에 범람하는 평야의 무기
• 외교행낭에 담겨 평양으로 운반된 2160만 유로 • 두바이의 암호화폐 탈취 전문 해커 전사 19人 • 하마스 자금 운반한 공작원 최진명 • RPG-7 로켓 1만 발 이란으로 운반하라! • 로켓추진식 RPG 2만4000발 이집트로 운반한 ‘지선호’ • 알제리 특수부대에 훈련교관 파견하다 • 외국 정보기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항로 바꿔라! • 북한 군부가 “알을 낳는 리비아”라고 일컬은 이유 • 카다피의 핵 포기 요구에 분노한 김정일 “양대가리 새끼가…” • 리비아 외화벌이 되살린 ‘용기 있는’ 인민군 군의국장 • “무관부는 7개 국가에만 남기고 모두 철수시키시오”

6 평양 엘리트의 이중생활
• 간부 사모님들 “남조선 물건이면 모두 OK” • ‘1등 신랑감’ 외무성 총각에게 인기가 ‘꽝’인 간부 따님들 • 대동강반에서 열린 맥주 축제… 북한산 ‘대동강맥주’의 비밀 • ‘솔soul 푸드’ 찾아 한국 식당·마트 찾는 북한 사람들 • 북한 외교관이 일하고 싶어 하는 나라는? • “정성품은 봉건시대 왕에게 상납하던 진상품과 같다” • 남조선 영화 시청한 ‘죄’로 노동혁명화 간 여직원들 •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 방에 침입한 신원불명자 2人 • 청사에서 날아간 이상한 전파… 외무성에 ‘간첩’ 있다 • 최선희 북미국장 인사 둘러싼 알력 다툼 • 베이징 공연 직전 평양으로 되돌아간 모란봉악단 • 돈 주고 평양으로 ‘모셔 오는’ 러시아 예술단 • 김일성·김정은기금 헌금액으로 충성도 평가 • 당 세포비서는 북한판 ‘홍위병’ • 인터넷이 끊기면 평양은 어떻게 교신하나요? • 당 고위간부 태우고 덜커덩 멈춘 엘리베이터

PART 2 백두혈통

1 통제받지 않는 권력, 백두혈통
• “주애는 나에게 포도당이야” 김정은의 딸 김주애 • 목란관에서 열린 김여정 결혼식 “공주님 남편이 미남이더라” • 김정은 생모 고용희 묘소에서 만난 김여정 부부 • 김정일 생일 파티 빛낸 ‘큰 대장’ 김정철 • 김정철, 아편 달라고 떼쓰다 • 정치범 수용소로 사라진 ‘김정일 넷째 부인’ 김옥 일가 • 40년 유랑 생활 끝내고 평양으로 귀환한 김평일 • 한국 영화·드라마 마니아는 다름 아닌 김씨 일가 • 김정일이 달아준 장인의 별명 ‘고압밥가마’ • “실장 아바이…” 병원에서 만난 ‘대장 동지’ 김정은 • “경애하는 장군님, 고맙습니다” 김정일·고용희가 준 결혼 선물 • 끊이지 않는 김정은 건강 이상설, 그리고 봉화병원 의료진 • 김정은의 만취로 생사 갈림길에 서다 • “동무, 오늘 이 닦았소?” 입냄새 영감들은 나타나지 말라 • 북한 간부들은 왜 김정은 앞에서 무릎 꿇을까 • “왜 그랬어!” ‘애주가’ 김정은에게 뺨 맞은 한광상

2 보이지 않는 실세들
• 노동당 조직지도부는 왜 힘이 막강한가 •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서기실의 사명 • 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 국무위원회 36국 • 수령을 전지전능한 하느님으로 만드는 노동당 문서정리실 • 조용원은 어떻게 2인자로 등극했는가 • 김정은 후계 체제 확립 ‘일등 공신’ 황병서 • 김양건·리제강 사망은 암살 아닌 교통사고 • 김정일 용인술 “금처럼 영원히 변치 말자” • 김정은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영도전화기’ • 존경과 신뢰 받는 ‘북한 외교 사령탑’ 김계관 • 명야복야命也福也, 연거푸 생기는 행복 최선희 •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은행 사건으로 곤경 겪은 장인 •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선생께 감사와 존경 전한다 • 김정은이 언급한 북한 내 ‘강경파’는 누구일까 • 60세 넘은 노대기들은 다 물갈이해라 • ‘항일 투사’ 황순희가 바로잡은 노동당 간부 정책

2 김정은의 공포정치
• 장성택 숙청의 진실 세상에 고발한다! • 김정은 ‘역린’ 건드린 장성택 • 경축 파티에서 나온 장성택 ‘폭탄 발언’ • 김정은 돈주머니에 눈독 들이다 • 최고사령관 명령은 안중에도 없어 • 김정은 노발대발 “병사들이 민간인들에게 매 맞아 죽어?” • 장성택 운명 예고한 리룡하·장수길 처형 • ‘아내’ 김경희에게 버림받다 • 김정은 “장성택 화형 지시” 실토 • 잔재 청산 위한 반종파투쟁… 연루자 3000명 大숙청 • 3개월간 강제된 ‘비판서 쓰기’ 캠페인 • ‘토사구팽’당한 김정일의 사람들 • 김정남 피살 전보는 ‘제1부상 친전’으로 보내라 • ‘김정남 암살’ 기획은 누가 했나 • 집행 시까지 유효한 명령, 스탠딩 오더standing order • 김정일 키운 황순희 아들까지 처형한 김정은 • 국가보위성 물갈이한 ‘혜산 사건’ • 화풀이로 처형된 ‘외화벌이 영웅’ 황영철 •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졸다가 ‘총살’ • 도청으로 목숨 잃은 총참모장 리영호 • 여학생 성 상납 ‘황해남도당 사건’ • 국가반역죄로 총살당한 부총리 김용진 • 대동강자라공장 ‘선물 중단’과 지배인 총살 내막 • ‘외무성 간첩 사건’ 진실과 미국통 한성렬 처형 • 조직지도부에 끌려간 후 사라진 ‘민족공무원’ • ‘심화조 사건’으로 풍비박산 문성술家

PART 3 나의 이야기

1 고난의 청춘 시절
• 자강도에서 겪은 고난의 행군과 아사자 • 마취제, 항생제도 없는 병원 수술실에서 • 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할 놈 없다 • 김일성종합대학 기숙사 앞 어머니의 만두 장사 • ‘코란 경전’ 해설집 때문에 집안 풍비박산 날 뻔 • 삐라 통해 안 ‘남조선 국호’ 대한민국 • 눈 오면 고역 치르는 공군 • ‘영실’이 만난 ‘달기 모가지’ 인민군들 • 군과 주민에 스며든 ‘성조기’와 ‘대한민국’

2 탈북 전야의 번뇌
• ‘100일 천하’로 끝난 외무성 제1부상 서기 • 북한 외교관의 ‘웃픈’ 농담 “너희 나라는 왜 그러냐?” •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피습사건의 진실 • ‘김정은 방침’도 못 막는 외교관의 불법 장사 • 스스로 북한 간첩이 된 ‘빨갱이’ 한국인 • 서울에서 다시 만난 개성공단 사람들 • 김일성·김정일 ‘배지’ 탓에 곤경에 처하다 • 일생 바쳐 충성한 대가가 6개월치 감자 2㎏

| Epilogue | 새날은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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