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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빌레
100일의 사유
토마토출판사 | 부모님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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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데어빌레 – 100일의 사유』는 단순히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기 위한 철학서가 아닙니다. 무턱대고 ‘~해라’ 식의 자기개발서도 아닙니다.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관찰하는 이의 인식에 따라 달라지는 ‘표상’과 쉽게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의지’(데어빌레 : Der Wille)로 보았습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길에서 냄새만 맡는 강아지는 세상을 주로 ‘냄새’로 인식하고 벌이나 곤충들은 세상을 ‘자외선’으로 인식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눈’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각자 관찰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표상’입니다. 이 표상은 사람 사이에서도 달라질 수 있기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갈등과 오해 그리고 욕망이 생기고 그로 인해 우리는 고통을 받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의지’(데어빌레 : Der Wille)입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를 염세주의 철학자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단순히 세상의 고통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 아니라 극복 할 수 있는 의지에 대해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이 아닌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철학을 처음 입문하시려는 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1818년 발간된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를 기초로 1859년 3판 개정된 부분까지 전체 내용 중에서 핵심 문장 100문장만을 발췌하여 해석과 함께 철학적 이해를 도왔으며,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사례를 지어 사유와 적용 그리고 이해의 소통 구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단, 여러분의 사유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한 번에 다 읽지 마시고 하루에 한 문장씩만 읽고 천천히 사유하세요. 총 100일 구성으로 쇼펜하우어의 전체 철학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습니다. 100일이면 충분합니다.

시대를 앞서 가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회의실을 엿볼 기회가 있었다. 하나 특이했던 점이, 보통의 회의실 이름들이 모두 ‘철학자’의 이름들이 대부분이었다. 최첨단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브레인들이 수백 년 전 철학자들을 언급하다니.

그렇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AI 개발 등 인간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술과 과학의 기초는 모두 인간의 본질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인간의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회 갈등 구조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은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단순히 질문에 그치지 않고 까다롭고 어렵게만 보이는 해결책을 실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철학의 본질에서 시작된다. 굳이 최첨단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의 현대 사회는 이러한 철학적 지혜를 더욱 요구한다. 우리는 SNS에서의 상대적인 비교, AI 세상에서 비롯되는 ‘나’라는 인간의 정체성, 점점 어렵고 힘들어만 가는 ‘인간관계’, 심화되는 국가, 계층, 성별 간의 갈등 구조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세상을 겪어 나가고 있다. 이에, 자기중심을 찾으려는 철학적 본질에 대한 요구가 오히려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철학서를 기획을 할 때 굳이, 많은 철학서가 있는데 또 필요할까? 라고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러다가 많은 철학서들을 접하게 되었고 한 가지 든 의문이, 진짜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너무 현대적인 해설과 자기개발식의 문장이 많아 어디까지가 원문이고 어디까지가 번역자의 해석인지 불명확한 부분이 있었고 이에 철학자가 실제 언급했던 원문을 다루고 싶다는 갈증이 생겼다. 물론 원문 자체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전체 도서 내용 중 핵심 원문만 발췌하고 전달하면 단, 100문장만으로 전체 철학서 한권의 개념을 깨우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데어빌레 – 100일의 사유』의 첫 기획이었다.

『데어빌레 – 100일의 사유』는 철학에 대해 거의 기초적으로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총 100일 동안 한 문장씩 깨닫자는 이유로 총 100문장만을 발췌했고 알기 쉽게 영어로 번역했으며, 그것 또한 한글로 다시 해석을 달았다. 해석 부분에서 어려운 용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아 다시, 현대적인 상황 사례를 넣어 이해를 쉽게 돕고자 했다. 철학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해서는 사실 정답이 없다. 다만, 이 책은 독자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척도가 될 것이다.

다시, 철학이나 고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큰 흐름이나 대열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많은 현대인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데어빌레 – 100일의 사유』를 통해 각자 생각의 폭을 쉽고 재미있게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나무는 경치 좋은 자연으로 보이지만, 새들은 집을 지을 둥지로, 나무꾼은 땔감용 목재로, 작가에게는 원고지를 제공하는 종이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나의 세상과 당신의 세상은 똑같지 않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 주변 사물을 우리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과 기억, 감정이 섞인 형태로 본다. 결국 세상은 ‘객관적 현실’이 아니라 ‘내가 해석한 현실’이다.

시간이 없다면 ‘이전’과 ‘이후’도 없고, 공간이 없다면 ‘여기’와 ‘저기’도 없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통해서만 ‘차이’를 인식한다. 시간과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는 다양한 존재가 있을 수 있다.

사건이 일어나면 반드시 그 앞뒤가 있다. 인과율은 그 관계를 잇는다. 우리가 ‘이유’를 찾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려는 본능이다. 인과를 보는 눈은 현실을 통찰하는 힘이다.

개나 고양이는 ‘지금’만 산다. 하지만 인간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한다. 그래서 인간은 기뻐하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한다. 이게 인간의 장점이자, 동시에 고통의 근원이다.

예술을 감상하는 순간에는 ‘내일 시험’, ‘돈 걱정’ 같은 생각이 사라진다. 그때 우리는 세상과 하나가 된다. 쇼펜하우어는 이 상태를 ‘순수한 인식의 순간’이라 불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장혁
미국 미시간대에서 유학 후 한국에서 출판 기관 단체인 관련 일을 하고 있다. 2014년 올해의 도서 상을 수상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각종 콘텐츠 평가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작가, 번역가로서의 길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 『데어빌레(Der Wille)-100일의 사유』 도서의 영어 원문 해석과 해설을 맡았다.

  목차

제1권: 표상으로서의 세계

Day1 - SNS 속 완벽한 타인의 삶과 나의 불행
Day2 - 끝나지 않는 시선의 충돌
Day3 - 죽음과 상실
Day4 - 메세지 한 줄에 무너지는 하루 - 인간관계
Day5 -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 불평등한 사회 문제
Day6 - 배달 앱 한 번 누를 때마다 쌓이는 미래의 대가
Day7 - 우리 아이만 왜 이렇게 느릴까? - 획일화된 교육
Day8 - 5분 늦은 지하철이 바꾼 인생 - 인과율의 이해
Day9 - 3초 영상이 만드는 진실 - 가짜 뉴스와 정보 왜곡
Day10 -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 가정 내 불화와 오해
Day11 - 미디어를 얼마만큼 믿으십니까? - 이미지 정치와 여론 조작
Day12 - 나 때는 말이야 vs 요즘 세상이 어떤데 - 세대 갈등
Day13 - 멈출 수 없는 생각, 끝나지 않는 피로 - 인간의 상실감
Day14 - 모든 것을 아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시대 - 허위 지식의 소비
Day15 - 모두가 똑똑해졌지만,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
Day16 - 50억짜리 그림 앞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Day17 - 경제시스템과 분리된 인간들
Day18 - 100점을 받아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
Day19 - 천 개의 가면 뒤에 숨은 진짜 나 - 자아정체성과 현대 심리학
Day20 - 이혼 후 찾아온 나 자신 -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 통찰
Day21 - 거울 앞에서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 - 자아인식
Day22 - 저는 숫자가 아닙니다. - 질병과 인간의 실존
Day23 - 당신은 대체 가능하십니다. - 인간의 도구화
Day24 - 더, 더, 더 -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
Day25 - 완벽한 아이를 설계할 수 있다면 - 생명 선택의 경계

제2권: 의지로서의 세계

Day26 -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 불안감과 삶의 방향 상실
Day27 - 새 아이폰이 나왔다. 줄 서자! - 기술 중독
Day28 - 멈출 수 없는 사람들 - 사회적 피로와 생존 경쟁
Day29 - 당신의 목표 체중은? - 통제의 대상이 된 몸
Day30 - ‘괜찮아요’ 병 - 감정과 본능
Day31 - 고기는 그냥 음식이잖아 - 동물권과 인간의 책임
Day32 - 신이 노하신 게 아닙니다 - 자연 재해와 인간의 오만
Day33 -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 인간 가치 왜곡
Day34 - 완벽을 강요받는 시대 - 자기혐오
Day35 - 우리 vs 그들 - 분열되는 사회
Day36 - 단돈 9,900원! - 저렴한 뒤에 숨은 대가
Day37 -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마음 - 결핍의 욕망
Day38 - 드디어 승진했는데 - 일시적 성취의 허상
Day39 - 좋아요 1,000개! - 인정에 대한 욕망
Day40 -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 고통을 인정하는 용기
Day41 - 번아웃 - 사라진 욕망
Day42 - 매일이 일요일 - 은퇴 후의 시간
Day43 - 생각 많은 사람의 무게 - 사유의 고통
Day44 - 세대 간의 욕망 충돌과 사회적 비극
Day45 - 사라지지 않는 것들 - 유산에 대한 자세
Day46 - 아이를 낳을까 말까 - 출산과 부모의 희생
Day47 - 같은 뿌리, 다른 가지 - 집단 갈등
Day48 - 봉사와 공감의 인간적 가치
Day49 - 휴식의 정의 - 미니멀리즘과 욕망의 절제
Day50 - 몰입의 순간 - 영적 해방의 가능성


제3권: 예술로서의 세계

Day51 - 예술이라는 피난처
Day52 - 한국 영화가 왜 오스카를 받았을까? - 경계를 넘는 감정
Day53 - 디자인과 상업 예술의 양면성
Day54 - 이성을 넘어선 순간 - 창작의 몰입 과정
Day55 - 사진 좀 그만! - 관객과 창작자 사이의 순수한 감상
Day56 - 이해관계의 소멸 - 순수한 주체
Day57 - ‘좋아요’를 위한 여행 - SNS시대의 소비된 감동
Day58 - 너무 앞서갔다 - 예술가의 고독과 시대의 오해
Day59 - 순수한 호기심의 힘
Day60 - 말없는 소통 - 예술작품과 공감의 힘
Day61 - 아름다움과 디자인의 본질
Day62 - 산 옷은 안 입는다 - 소비문화의 허상
Day63 - 조회수 100만 vs 관객 100명 - 예술의 깊이와 대중성
Day64 - 100층 빌딩 vs 작은 서점 - 건축이 말하는 것
Day65 - AI가 그린 그림 vs 사람이 그린 그림 - 회화가 말하는 것
Day66 - 말이 아니라 마음 - 시가 말하는 것
Day67 - 사랑이 집착이 될 때 - 욕망의 자기파괴
Day68 - 말보다 마음이 먼저 닿는 관계
Day69 - 의지의 직접적 표현 - 음악이 말하는 것
Day70 - 불협화음 속의 아름다움 - 화음
Day71 - 음악이 나를 살렸다 - 존재의 울림
Day72 - 가장 보편적인 언어 - 음악이 만든 연결
Day73 - 영화관을 나서면 - 일시적 해방의 의미
Day74 - 너무 많이 느끼는 사람 - 예민함의 고통과 가치
Day75 - 진정한 구원 - 미적 관조의 한계

제4권: 윤리로서의 세계

Day76 -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Day77 - 이기는 게 전부가 아니다 - 욕망을 내려놓는 윤리
Day78 - 의지의 부정 - 진정한 자유
Day79 - 다 힘들다 - 고통의 연대
Day80 - 말투가 달라진다 - 연민에서 나온 다정함
Day81 - 타인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기 - 연민의 본질
Day82 -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 이기심을 넘어서기
Day83 - 하지 않으려는 마음 - 정의
Day84 - 고통을 덜어주는 마음 - 자비
Day85 - 노력하지 않아도 - 의지의 변화
Day86 - 본능적으로 손이 나갔다 - 나와 너의 경계
Day87 - 욕망의 소음을 잠재우기 - 금욕주의
Day88 - 쾌락을 멈추다 - 휘둘리지 않는 삶
Day89 - 살아남기에서 존재하기로
Day90 - 고통의 선택 - 받아들임의 정화
Day91 - 호흡 하나로 달라졌다 - 내면의 해탈
Day92 - 멈춤의 자유
Day93 - 필연의 사슬을 끊다
Day94 - 사라진 세계 - 내면의 고요
Day95 - 아파도 괜찮다 - 고통 속의 평화
Day96 - 나를 내려놓은 날 - 자아의 해방
Day97 - 무(無) - 텅 빔의 충만함
Day98 - 미련을 놓았다 - 끝의 평화
Day99 - 내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
Day100 - 고통 속에서 평화를 찾다 - 존재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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