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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
북랩 | 부모님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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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남녀노소 쉽게 배우고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 가위바위보. 한 손으로 ‘가위’, ‘바위’, ‘보’의 세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게임으로 가장 단순하고 가장 공정한 게임처럼 보인다. 누구에게도 유리한 조건이 없고, 결과는 오직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반복된다. 공정한 룰 위에서도, 언제나 같은 쪽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들이다. 저자는 그 이유를 사람의 성격이나 도덕이 아니라 ‘룰과 구조’에서 찾는다. 가위바위보라는 가장 단순한 게임을 출발점으로, 다수결이 멈추는 순간, 연합이 만들어지는 방식,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확률의 구조를 차근차근 드러낸다.

회의, 조직, 민주주의, 시장, 플랫폼까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결정의 장면들은 사실 하나의 게임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게임의 규칙을 읽는 법을 제시한다. 답을 주기보다, 우리가 서 있는 판을 먼저 보게 만든다. 결정이 늘 이해되지 않았던 순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출판사 리뷰

공정한 게임 속에 숨은 권력과 결정의 메커니즘

회의는 길어지는데
결정은 늘 이해되지 않는다면,
왜 항상 같은 쪽이 이기는지
의문이 들었다면
그 답은 구조와 판에 있다!

이기는 법을 배우기 전에
먼저 판을 보라.
사람을 바꾸려 애쓰기 전에
구조를 의심하라!

가위바위보 하나로
민주주의와 시장을 설명하는
플랫폼 창업가 김성진의 결정 이론

남녀노소 쉽게 배우고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 가위바위보. 한 손으로 ‘가위’, ‘바위’, ‘보’의 세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게임으로 가장 단순하고 가장 공정한 게임처럼 보인다. 누구에게도 유리한 조건이 없고, 결과는 오직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반복된다. 공정한 룰 위에서도, 언제나 같은 쪽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들이다. 저자는 그 이유를 사람의 성격이나 도덕이 아니라 ‘룰과 구조’에서 찾는다. 가위바위보라는 가장 단순한 게임을 출발점으로, 다수결이 멈추는 순간, 연합이 만들어지는 방식,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확률의 구조를 차근차근 드러낸다. 회의, 조직, 민주주의, 시장, 플랫폼까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결정의 장면들은 사실 하나의 게임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게임의 규칙을 읽는 법을 제시한다. 답을 주기보다, 우리가 서 있는 판을 먼저 보게 만든다. 결정이 늘 이해되지 않았던 순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는 매일 결정을 한다. 오늘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지 같은 사소한 일부터, 회사의 방향을 어디로 잡을지 같은 중요한 일까지. 선택은 하루에도 수십 번 쌓이고, 그 선택이 삶의 궤적을 만든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정책이 결정되고, 예산이 배분되고,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어떤 산업이 쇠퇴한다. 사회는 결정을 반복하면서 앞으로 간다.
그런데 이상한 순간이 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결정이 더 합리적이고 더 빨라질 것 같지만, 현실에서는 오히려 반대가 된다. 인원이 늘어날수록 회의는 길어지고, 결론은 흐려지고, “결정했다”는 말만 남는다. 그리고 그 결정에는 책임이 붙지 않는다.

가위바위보 서바이벌은 공정한 룰처럼 보이지만,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무승부를 반복하는 구조를 갖는다. 그 반복 구조는 작전과 연합의 가치를 비정상적으로 키운다. 그러니까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운이 좋은가”가 아니라 “누가 반복을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가”다.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결판이 나는 확률은 급격히 낮아진다. 게임은 반복되고, 반복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그 순간 공정한 개인전의 직감은 무너지고, 조직된 작전이 강해진다.
즉 이 게임의 결과를 지배하는 것은 운이 아니라 구조다.

우리는 지연을 공정함으로 착각한다. “더 논의하자”는 말은 합리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지연은 단지 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다. 지연은 협상 가능한 사람만 남기는 장치다. 결론이 늦어질수록 사람들은 피로해지고 관심을 잃는다. 흩어진 다수는 더 흩어지고, 남는 건 끝까지 결집한 집단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성진
1976년에 태어나 경상북도 청송에서 성장했다.경주고등학교를 거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를 졸업했다.졸업 후 형과 함께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feelway.com)를 창업했으며, 현재는 필웨이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결정되지 않는 사회
1. 우리는 왜 결정을 못 내리는가
2. 갈등이 아니라 ‘무승부’가 사회를 늦춘다
3. 다수결이 작동하지 않는 순간: 선택지가 셋 이상일 때
4. “결정”은 공정함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2장 가위바위보는 너무 단순해서 강력하다
1. 버리는 방식과 선택하는 방식
2. 이제는 선택의 게임이다
3. 정답은 “한 명을 버리는 것”이다
4. 그런데 왜 우리는 이 전략을 잘 떠올리지 못할까
5. 연합은 ‘선의’가 아니라 ‘보험’이다
6. 다음 장으로: 이 전략이 무서워지는 조건은 ‘반복’이다

3장 서바이벌 게임 규칙과 무승부 확률
1. 서바이벌 규칙: 탈락 구조
2. 탈락자 발생 확률 P(n)
3. 반복이 길어질수록 작전이 유리해진다
4. 이 구조는 사회에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5. 이 장의 결론

4장 가족 전략: 소수의 다수 지배 메커니즘
1. 비가족 1명인 경우(닫힌식)
2. 비가족이 여러 명일 때
3. 요약

5장 소수는 어떻게 다수를 지배하는가
1. 교실의 ‘일진’은 왜 항상 같은 얼굴인가
2. 깡패가 시장을 지배하는 방식은 ‘강함’이 아니라 ‘분산’이다
3. 회사에서 ‘일을 잘해서’ 힘을 갖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4. 독재자는 ‘국민 다수’를 이길 필요가 없다
5. 공통 공식: 이 장면들은 모두 같은 게임이다
6. 다음 장으로: 우리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안에서도 같은 게임을 한다

6장 사회적 의사결정: 민주주의·조직·시장·유행의 공통 구조
1. 민주주의: 표는 공정한데, 결과는 왜 늘 연합처럼 보일까
2. 조직: 회의는 민주주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합 게임이다
3. 시장경제: 가격은 다수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수의 좌표가 다수를 끌어간다
4. 유행과 여론: 우리는 내가 선택했다고 믿지만, 사실은 같은 방향으로 밀린다
5. 공통 구조 요약: 민주주의·조직·시장·유행은 같은 엔진을 공유한다
6. 다음 장으로: 그래서 답은 ‘사람’이 아니라 ‘룰’이다

7장 룰이 결과를 바꾼다
1. 룰의 기본 3대 레버: 속도·선택지·책임
2. 속도 레버: 지연은 중립이 아니라 ‘연합의 사료’다
3. 선택지 레버: 선택지를 줄이면 연합은 약해지고, 늘리면 연합은 상수가 된다
4. 책임 레버: 책임이 흐릴수록 ‘크게 지지 않는 집단’이 이긴다
5. 메타 레버 1: 의제-무엇을 올릴지 정하는 사람이 게임 디자이너다
6. 메타 레버 2: 규모-판의 크기와 분할은 결판 확률을 바꾼다
7 룰의 조합: 같은 사회도 ‘세팅’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8. 결론: 연합을 없앨 수 없다면, 연합을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

8장 연합을 다루는 법·이 게임에서 살아남는 법
1. 연합은 왜 항상 먼저 움직이는가
2. 지금 이 판에 연합이 있는지 알아차리는 신호들
3. 연합을 상대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문장’이다
4. 선택지를 줄이면 게임이 다시 개인전에 가까워진다
5. 무승부가 길어지는 순간, 개인은 구조적으로 불리해진다
6. 책임이 흐려진 순간, ‘도망’이 아니라 ‘범위’를 줄여라
7. 연합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거나, 떠날 준비를 하라
8. 요약: 연합을 읽는 사람이 덜 다친다

9장 연합은 이제 전략이 아니라 환경이다
1. 연합의 지위가 바뀌었다
2. 환경이 되면, 연합은 보이지 않는다
3. 들어가는 순간 이미 팀이 나뉜다
4. 환경이 만드는 신호: 다수는 늦게 온다
5. 개인 전략이 무력해지는 이유
6. 같은 엔진, 다른 피부: 조직·정치·플랫폼
7. 환경은 어떻게 연합을 강화하는가
8. 우리는 왜 ‘조종당한다’고 느끼는가
9. 이 장의 핵심: 환경은 악의 없이도 폭력적이다
10. 다음 장으로: 환경을 설계하는 기계들

10장 환경을 만드는 기계들
1. 환경은 자연이 아니다
2. 기계는 반복을 신호로 읽는다
3. 지표는 신호를 권력으로 번역한다
4. 자동 결론 장치는 신호를 결정으로 바꾼다
5. 책임이 증발하는 순간, 환경은 더 폭력적으로 된다
6. 같은 기계가 조직·정치·플랫폼에서 다른 이름으로 돌아간다
7. 환경이 굳는 이유는 ‘처음’과 ‘비용’ 때문이다
8. 기계는 중립이 아니다
9. 이 장의 핵심: 환경은 스스로 유지된다
10. 다음 장으로: 기계에 손을 넣는 법

11장 그래서,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
1. 바꿀 수 없는 것부터 인정하자
2. 개입의 3단계: 관찰·설계·이동
3. 레버 1. 속도에 개입하라
4. 레버 2. 선택지를 관리하라
5. 레버 3. 책임을 룰에 붙여라
6. 레버 4. 판의 크기를 조정하라
7. 레버 5. 지표를 설계하라
8. 언제 개입하고, 언제 떠날 것인가
9. 설계자의 윤리, 생존자의 태도
10. 마지막 요약: 바꿀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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