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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상공회의소한자 3급 2주끝장
에듀윌 / 차기석 (지은이) / 2020.05.20
16,000원 ⟶ 14,400(10% off)

에듀윌소설,일반차기석 (지은이)
독학으로, 단 2주 만에, 손쉽게 한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수험서이다. 본문을 2주로 구성하여 매일 '암기+복습'이 반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누적되는 한자가 휘발되지 않도록 하였다. 학습 기간, 하루 학습 분량, 학습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험생들에게 2주 만에 가능한 결정적 이유를 제시해 줄 것이다.[특별부록] 빠르게 끝내는 한자노트 [플래너] 2주끝장 플래너 / 7일끝장 플래너 머리말 구성과 특징 시험 정보 9~4급 합격보장 900자 DAY 1_300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2_150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3_150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4_150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5_150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6 중간점검 모의고사 3급 합격확실 900자 DAY 7_128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8_128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9_128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10_129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11_129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12_129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13_129자 오늘의 한자 복습 쪽지시험 DAY 14 최종 모의고사 제1회 최종 모의고사 제2회 최종 모의고사 제3회 최신기출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틀린한자 복습노트]한자자격증, 혼자서도 2주 만에 가능해? 이와 같은 의문을 갖는 수험생에게 은 독학으로, 단 2주 만에, 손쉽게 한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수험서이다. 본문을 2주로 구성하여 매일 '암기+복습'이 반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누적되는 한자가 휘발되지 않도록 하였다. 학습 기간, 하루 학습 분량, 학습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험생들에게 2주 만에 가능한 결정적 이유를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 '2주 만에 끝낼 수 있는 결정적 이유 BIG 3' 1. "시간이 부족해 걱정되나요?" ▶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2주완성 학습플랜! - Day 1~13 매일매일 암기와 복습 + Day 14 최종 모의고사 3회로 최종 점검 → 2주 완성! - [Day 1~6 합격보장 900자] 출제비중 92% 900자 먼저 학습! 암기부터 합격보장 900자로 구성된 중간점검 모의고사까지! - [Day 7~14 합격확실 900자] 높은 난도에 대비, 합격확실권에 들기 위한 900자 학습! 1,800자로 구성된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까지! ▶2주끝장 플래너 / 7일끝장 플래너 - [2주끝장 플래너] 1,800자로 확실하게 합격하는 플랜 제시! - [7일끝장 플래너] 2주도 부족하다면? 92% 출제비중의 900자를 선별하여 빠르게 합격하는 플랜 제시! 2. "뒤돌면 잊어버리나요?" ▶잊을 시간을 주지 않는다! 오늘의 한자 암기+복습 쪽지시험 하루에 외워야 할 한자를 세분한 '오늘의 한자'를 집중적으로 외운 후 '복습 쪽지시험'을 풀면 오늘의 학습은 끝난다! 데일리 암기 한자 수를 적정히 배정하여 학습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본문을 구성! ▶저절로 외워지는 풀이! 한자의 탄생 스토리를 재미있게 각색하여 그 뜻을 유추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한자를 풀이해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진다! 3. "쉽고 빠른 학습을 위한 자료가 필요한가요?" ▶[PLUS 1. 기초 다지기] 한자의 기본 개념 - 1,800자를 공부하기 전 배경지식 다지기! - 두 문제씩 출제된다고 방심하지 말라! 한자의 부수, 필순, 짜임을 익혀 한자영역에 완벽 대비! ▶[PLUS 2. 유형 기반] 특별부록_빠르게 끝내는 한자노트 - 주요 출제기준을 기준으로 한자를 정리하여 머릿속에만 맴도는 한자를 쌍으로, 묶어서,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 짝지어 외우는 유의자/상대자/동음이의어/동자이음자 + 우선순위로 외우는 사자성어 수록 ▶[PLUS 3. 학습 편의] 한자 찾아보기 PDF 무료제공 - 1,800자를 가나다 순으로 보고 싶다면 다운로드 받으세요! - 위치: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2020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
에스티유니타스 / 전한길 (지은이) / 2019.09.11
39,000원 ⟶ 35,10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전한길 (지은이)
[2020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은 2007~2019년에 시행된 국가직·지방직·서울시·경찰직 등 주요 공무원 시험의 기출문제를 시대별로 수록한 기출문제집이다. 출제 경향이 맞지 않아 시간이 낭비될 가능성이 높은 2006년 이전 기출문제,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나치게 쉬운 문제를 제외해 수험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단순 해설뿐만 아니라 배경지식, 확장개념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모든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정·오답의 모든 선택지를 분석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1권 Ⅰ. 우리 역사의 시작 01. 선사 시대의 전개 1. 역사의 의미와 역사 학습의 목적 2. 유네스코 세계 유산 3. 선사 시대의 전개 02. 국가의 형성 1. 청동기의 보급과 철기의 사용 2. 고조선의 형성과 발전 3. 여러 나라의 성장 Ⅱ. 고대 사회의 발전 01. 삼국의 성립과 발전 1. 고대 국가의 성립 2. 삼국의 정치적 발전과 삼국 간의 항쟁 3. 대외 항쟁과 신라의 삼국 통일 4. 삼국의 통치 체제 02. 남북국 시대의 정치 변화 1. 통일 신라의 발전 2. 발해의 건국과 발전 3. 신라 말기의 정치 변동과 후삼국의 성립 03. 고대의 경제 1. 삼국의 경제생활 2. 남북국 시대의 경제 변화 04. 고대의 사회 1. 삼국의 사회 모습 2. 남북국 시대의 사회 모습 05. 고대의 문화 1. 사상과 학문의 발달 2. 과학 기술의 발달 3. 고대인의 자취와 멋 4. 고대 문화의 일본 전파 Ⅲ. 고려의 성립과 발전 01. 문벌 귀족 사회의 성립과 동요 1. 고려의 성립 2. 통치 체제의 정비 3. 문벌 귀족 사회의 성립과 동요 4. 고려 전기의 대외 관계 02. 무신 정변과 신진 사대부의 성장 1. 무신 정권 시대 2. 몽골과의 전쟁 3. 고려 후기의 정치 변동 03. 고려의 경제 1. 경제 정책 2. 경제생활과 경제 활동 04. 고려의 사회 1. 고려의 신분 제도 2. 백성들의 생활 모습 3. 고려 후기의 사회 변화 05. 고려의 문화 1. 유학의 발달과 역사서의 편찬 2. 불교 사상과 신앙 3. 과학 기술의 발달 4, 귀족 문화의 발달 Ⅳ. 조선의 성립과 발전 01. 조선의 성립과 발전 1. 근세 사회의 성립 2. 통치 체제의 정비 3. 사림의 대두 02 정치 변화와 양 난 1. 붕당 정치의 전개 2.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 3. 양 난의 극복과 대청 관계 03. 조선 전기의 경제 1. 경제 정책 2. 양반과 평민의 경제 활동 04. 조선 전기의 사회 1. 양반 관료 중심의 사회 2. 사회 정책과 법률 제도 3. 향촌 사회의 조직과 운영 05. 조선 전기의 문화 1. 민족 문화의 발달 2. 성리학의 발달과 불교 및 민간 신앙 3. 과학 기술의 발달 4. 문학과 예술 5. 건축과 공예 Ⅴ. 조선 사회의 변동 01.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 1. 통치 체제의 변화 2. 붕당 정치의 변질과 탕평 정치 3. 정치 질서의 변화 4. 조선 후기 대외 관계의 변화 02. 조선 후기의 경제 변동 1. 수취 체제의 개편 2. 서민 경제의 발전 3. 상품 화폐 경제의 발달 03.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 1. 사회 구조의 변동 2. 향촌 질서의 변화 3. 사회 변혁의 움직임 4. 새로운 종교의 대두 04. 조선 후기의 문화 1. 성리학의 변화 2. 실학의 발달 3. 과학 기술의 발달 4.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2권 Ⅵ. 근대 국가 수립 운동 01. 문호 개방과 개화 정책의 추진 1. 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치 2. 개항과 불평등 조약 체제 3. 개화 운동과 근대적 개혁의 추진 02. 근대 국가 수립 운동 1. 동학 농민 운동 2. 근대적 개혁의 추진 03. 대한 제국의 개혁과 좌절 1. 아관 파천과 독립 협회 2. 대한 제국의 성립과 광무개혁 3. 간도와 독도 4. 항일 의병 운동의 전개 5. 애국 계몽 운동의 전개 6. 국권 피탈 04. 근대 사회의 경제·사회·문화 1. 열강의 경제 침탈 2. 경제적 구국 운동 3. 근대 문물의 수용 4. 언론 기관의 발달 5. 근대 교육과 국학 연구 6. 문예와 종교의 새 경향 Ⅶ. 민족 운동의 전개 01. 일제의 침략과 민족의 수난 1.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의 변화 2. 일제의 경제 약탈 02.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1. 1910년대 민족 운동 2. 3·1 운동 3. 대한민국 임시 정부 03. 무장 독립 전쟁의 전개 1. 1920년대 국내 항일 민족 운동 2. 의열 투쟁 ? 의열단과 한인 애국단 3. 만주에서의 무장 독립 전쟁 4. 중국 관내에서의 독립운동 04. 사회·경제적 민족 운동과 민족 문화 수호 운동 1. 1920년대 국내 민족 운동 2. 사회적 민족 운동 3. 민족 유일당 운동과 신간회의 활동 4. 농민 운동과 노동 운동의 전개 5. 국외 이주 동포의 활동 6. 민족 문화 수호 운동 Ⅷ. 대한민국의 성립과 발전 01. 대한민국의 수립 1. 8·15 광복과 분단 2.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3. 이승만 정부의 개혁 4. 6·25 전쟁 0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1. 이승만 정부와 4·19 혁명 2. 5·16 군사 정변과 박정희 정부 3. 민주주의의 시련과 민주 회복 03. 통일과 경제·사회·문화의 변화 1. 북한의 변화 2. 통일 정책과 남북 대화 3. 경제 성장과 자본주의의 발전 4. 사회 변화와 사회 운동 및 현대 문화의 동향[2020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은 2007~2019년에 시행된 국가직·지방직·서울시·경찰직 등 주요 공무원 시험의 기출문제를 시대별로 수록한 기출문제집입니다. 출제 경향이 맞지 않아 시간이 낭비될 가능성이 높은 2006년 이전 기출문제,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나치게 쉬운 문제를 제외해 수험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단순 해설뿐만 아니라 배경지식, 확장개념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모든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정·오답의 모든 선택지를 분석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출판사 리뷰 나만 알고 싶은 최고의 기출문제집 - 2020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 01 최신 기출문제 반영 국가직·지방직·서울시·경찰직·기상직 등 2018~2019년에 시행된 대부분의 기출문제를 시기별로 나누어 수록하였습니다(2019년 9월 기준). 새로 들어가는 기출문제는 출처에 ‘新’을 붙이고 해당 부분의 가장 앞쪽에 배치하여 수험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내용별 구성을 통해 자료와 선택지의 표현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을 체감하고 쟁점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절마다 해당하는 필기노트 페이지를 제시하여 문제 풀이 후 관련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2 다양한 코너와 풍부한 해설 단순한 정답·해설에서 벗어나 배경지식, 자료분석, 접근방법, 확장개념, 심화보충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모든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반복 출제되어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정·오답의 모든 선택지를 분석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할머니의 좋은 점.
휴머니스트 / 김경희 (지은이) / 2020.06.02
13,000원 ⟶ 11,700(10% off)

휴머니스트소설,일반김경희 (지은이)
<회사가 싫어서> 김경희가 기억하는 우리들의 할머니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은 손녀의 나이만큼이다. 그 시간의 겹만큼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가장 많이 기억하는 사이가 되었다. 미치게 웃기고 가끔은 눈물 나는 할머니, 나의 주 여사. 주 여사와 함께 보낸 시간, 주 여사와 나눈 대화, 주 여사를 통해 배운 것들을 모아 31년생 할머니와 89년생 손녀의 울고 웃기는 책을 만들었다. 이것은 남이 아니라 나와 우리 할머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주 여사를 통해 할머니를 향한 우리 마음의 공명을, 추억과 그리움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prologue. 주 여사와 김경희 chapter 1. 살다 보니 아흔 살 주 여사 인간극장 - 열한 개의 장면들 할머니의 노동 해야 하는 말, 하고 싶은 말 내 입맛 다 버려놨어 아흔, 어떻게 살 것인가 산으로 가는 대화 : 욕심에 대하여 황금 이불의 비밀 주 여사의 핸드폰 여자도 공부해야 해 노인정 라이프 산으로 가는 대화 : 노인정에 대하여 출근길 주 여사의 전화 할머니의 야망 기억을 잃지 않으려고 산으로 가는 대화 : 고민에 대하여 chapter 2. 그러니까 오래 봐, 오래 보면 돼 주 여사 발자취 - 지금까지 이야기 변하지 않는 게 어려운 거지 약손 주 여사 믿음의 변천사 산으로 가는 대화 : 관계에 대하여 왕할머니와 증손주 2호 주 여사에게 늙음이 찾아왔다 쉽게 버릴 수 없는 것 너무 미워하지 마 산으로 가는 대화 : 술에 대하여 어느 여름날의 걱정 천천히 물들어가는 중입니다 산으로 가는 대화 : 일에 대하여 chapter 3. 그저 방 정리나 잘하면 주 여사 신신당부 -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조금 늦게, 조금 일찍 태어났더라면 우리의 꿈은 비혼 사람이 받기만 하면 안 돼 산으로 가는 대화 : 옷에 대하여 더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할머니가 내 뒤에 있을 때 좋은 엄마와 좋은 할머니 사이 널뛰는 마음 산으로 가는 대화 : 인생에 대하여 숨소리 쓸모 산으로 가는 대화 : 주옥지에 대하여 바라는 거 없어 산으로 가는 대화 : 추억에 대하여 epilogue. 우리의 시간1931년생 주옥지 님(a.k.a 주 여사)을 통해 『할머니의 좋은 점』을 가득가득, 샅샅이 찾아보았습니다. 할머니의 좋은 점 1. 주 여사 = 파워 고민 해결사 김경희 : 고민이 있을 때는 혼자 해결하지 말아야 해? 나는 요즈음 혼자 많이 생각하거든. 주 여사 : 혼자 고민하면 생각만 많아져. 경험이 많고 진실한 사람한테 물어보는 게 좋아. 그게 점쟁이보다 나아. 그리고 평생 의논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p.87 <산으로 가는 대화 : 고민에 대하여> 주 여사는 손녀 김경희에게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아낌없는 조언을 투척합니다. 노인정 ‘회장님’부터 성당 ‘수산나 자매님’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시며 주 여사님만의 인생 철학을 만들어오셨거든요. 돈이 있으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을 땐 돈을 벌어. p.145 <주 여사 신신당부> 아흔 살 할머니의 속 시원한 명언들이 사이다처럼 톡톡 터지는 책 『할머니의 좋은 점』, 실컷 웃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건 왜일까요. 할머니의 좋은 점 2. 무조건적 지지와 사랑을 주는 내 편 ※손녀에게 바라는 거 없음※ “나는 너한테 바라는 거 하나도 없다. 그저 방 정리나 잘하면 된다.” 책임감에 짓눌려 늘 잘해야 한다고 자신을 괴롭혔다. 직장인으로, 글쓰는 사람으로, 손녀로, 딸로, 언니로 전부 잘 해내고 싶어 조급했다. 그때마다 할머니의 말을 떠올린다. 방 청소만 잘해도 주 여사에게 효도가 된다, 조금 가볍게 생각하자, 고. 출근하면서 이불 정리를 했으니 오늘 할 내 몫을 충분히 해낸 거라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p.186 <바라는 거 없어> 성실하고 책임감 넘치는 저자 김경희는 오늘도 출근길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때마다 든든한 내 편, 주 여사가 현관문을 나서 아파트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듭니다. “나는 너를 믿는다”, “나는 너한테 바라는 거 하나도 없다.” 할머니를 생각하면 사포처럼 까칠했던 마음도 어느새 초극세사 이불마냥 부들부들해져요. 아, 물론 방 정리는 잘 해야겠지만요. 할머니의 좋은 점 3. 그저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가성비 따지고 효율을 따지는 시대, 손녀딸은 쓸모없는 시간, 쓸모없는 관계, 쓸모없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이리 재고 저리 재며 산다. 하지만 어떤 건 그저 존재만으로도 쓸모의 기능을 한다. 주 여사가 지금 여기 존재하는 것처럼. 주 여사의 쓸모는 내가 언제든 전화 걸면 “어~~ 출근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p.182 <쓸모> 할머니의 좋은 점 그 마지막은 ‘무조건’입니다. 그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나의 할머니. 할머니의 노동으로 어른이 된 손녀는 이제 할머니에게 그동안의 시간을 갚는 중입니다. 저자 김경희의 표현을 빌리자면, 주 여사와 김경희는 ‘기브 앤 테이크’를 즐기는 사이. 누구보다 평범한 할머니지만,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람. 나의 주 여사. 31년생 할머니와 89년생 손녀의 때로는 뉴슈가처럼 달고, 때로는 다시다처럼 짭짤한 단짠단짠 일상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주옥지(주 여사) 1931년에 태어나 무남독녀로 사랑받으며 자랐다. 결혼은 후회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아낀다. 자식들이 낳은 아이들까지 키우며 동네에서는 ‘애 많이 키우는 할머니’, 노인정에서는 ‘회장님’, 성당에서는 ‘수산나’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할머니, 내년이면 90세네요. 기분이 어떠세요?”“뭐 어때, 그냥 한 살 더 먹는 거지 뭐.”“언제가 제일 좋았어요?”“뭐 지금이 제일 좋지.”내일도 주 여사의 하루는 비슷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TV를 보고, 노인정에 출퇴근하는 나날.산전수전 다 겪은 주 여사는 지금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지혜로운 할머니나 철든 사람으로 살 생각은 없다고.그저 이따금 남 흉도 보고, 웃으며 그렇게 살 거라고.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그것이 주 여사가 사는 법이다. 아이가 자라 스스로 돈을 벌 수 있게 된 건, 할머니의 노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나는 할머니의 노동으로 자라 어른이 됐다.


소설가의 귓속말
은행나무 / 이승우 (지은이) / 2020.03.31
13,500원 ⟶ 12,150(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이승우 (지은이)
대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문학상인 페미나상 외국문학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매번 한국 작가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로 거론되는 소설가 이승우의 문학에세이. 이번 책에서 그는 언제, 어떻게 영감을 받아 글을 쓰는지에 대한 질문, 작가로서의 지녀야 할 태도와 독자의 임무를 동시에 말하며 함께 해외문학과 당대 고전으로 남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더불어 30여 년을 소설을 쓰면서 알게 된 소설가로서의 진솔한 고백과 '작가'라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조각조각들이 모여 어떻게 '작가'를 만들어가는지 내밀하게 혹은 담담하게 말한다. 그밖에 사람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그의 현미경 같은 문장들이 문학에서 파생되어온 철학, 종교, 역사 등에 대해 특유의 통찰력과 함께 인류에게 꼭 필요했던 이야기와 사랑, 고통, 슬픔에 대해 깊은 사유를 건넨다.7 웅크리고 앉은 큰 개와 내가 빠진 웅덩이 19 ‘-체하기’와 혼잣말 28 자화상을 그리는 일 41 발 있는 자는 걸어라 45 산천이 아니라 사람 52 아무리 완전하게 써도 64 손을 잡는 다는 것 76 쓸 수 있는 글 88 나는 나 외에 아무도 대표하지 않는다 93 시간과 체력과 돈과 인내, 그리고 97 보여주려고 한 것과 보여준 것과 본 것 107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112 귓속말을 하는 황제와 사신 ? 카프카의 〈황제의 전갈〉을 읽으며 125 푸네스처럼 새롭게 138 보르헤스와 류노스케를 읽으며 155 쓰이지 않은 소설의 독자 160 실존의 딜레마에 대한 질문 165 소설쓰기의 영광 171 그 다음은? 175 소설 속에는 소설가가 있다 180 댈러웨이 부인의 런던 190 세계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205 번역되지 않는 것들 209 소비자를 가장한 독자 219 회사라는 권력 아래 비- 인간 224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문학은 기대하지 않은 채로 기대된다 40여 년을 한 가지 일에 매달렸던, ‘쓰는 자’의 삶 소설가 이승우가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 그리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이승우, 그를 두고 누군가는 작가와 독자와의 신뢰를 말한다. 책의 내용을 보지 않아도, 표지에 현혹되지 않아도 저자 이름만으로 맺어지는 믿음 같은 것. 또 누군가는 그의 문장을 읽을 때마다 신경이 곤두선다고 했다. 유려하게 반복되며 힘들이지 않게 긴장되는 그의 문장들을 깜빡 놓칠까 불안해서다. 이런 독자들의 반응이라면 저자의 마음은 한 키 정도 느슨해질 법도 한데, 그의 글쓰기는 유독 더 냉엄하고 외려 더 혹독하다. 그 냉엄함과 혹독함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떤 연유로 그에게 달라붙어 그를 지독하게 ‘쓰는 자’로 만들었을까. 이 질문의 답은 이미 그의 많은 소설과 글 속에 있다. 우리는 그의 소설을 읽으며 동시에 ‘쓰는 자’의 태도도 읽는다. 쓰는 자의 굳은 마음, 작가로서 지켜야 할 윤리 같은 걸 소설 안에서 읽는다. 즉, 그는 작가로서 여전히 작가의 존재증명을 위해 끊임없이 쓰는 셈이다. 스물 셋에 등단해 40여 년을 한 가지 일에 매달렸던, 즉 ‘쓰는 자’의 삶을 택했던 그가 그 오랜 시간 글을 쓰면서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 그리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놓았다. 대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문학상인 페미나상 외국문학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매번 한국 작가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로 거론되는 소설가 이승우의 문학에세이가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오직 소설쓰기에 전념하는 이승우가 언제, 어떻게 영감을 받아 글을 쓰는지에 대한, 작가로서 지녀야 할 태도와 독자의 임무를 동시에 말하며 함께 해외문학과 당대 고전으로 남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더불어 40여 년 동안 소설가로 살면서 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고백과 삶의 가장 눈부시고 빛났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또한 어떻게 ‘작가’가 탄생하는지,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내밀하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그의 현미경 같은 문장들이 문학, 철학, 종교, 역사 등에 대해 특유의 통찰과 인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사랑, 고통, 슬픔에 대해 깊은 사유를 건넨다. 지극히 사적인 아픔을 표현하는 방법, 내게 소설쓰기란 그런 것 “표현될 수 없는 아픔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무조건적 무의지적으로 만들어낸 표현, 그것이 손을 뻗는 동작이고,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러니까 나 같은 사람에게는 소설을 쓰는 것이다.” ―70쪽 중에서 더 이상 손쓸 수 없어 진통제가 필요치 않은 환자에게 최선의 처방이란 손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의료인들은 할 일이 없다. 다만 입을 다문 채 손을 잡을 뿐. 신음하는 환자의 손을 잡아주고 있으면 고통은 서서히 물러갔다. 일본의 작가 엔도 슈사쿠의 경험담에서 비롯한 이 에피소드는 죽어가는 어느 한 환자에게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간호사와 손을 맞잡음과 동시에 고통은 사라지고 평온을 되찾아가는 환자를 목격한 이야기이다. 이승우는 이 이야기를 소설쓰기와 연관 짓는다. ‘고통은 살아 있음의 유일한 방증’이 되기도 하지만 ‘타인의 아픔을 이해한다는 오만’이 될 수 있다는 데에 견주어 소설쓰기 또한 아픔을 표현해내는 것이고, 그러나 아픔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오만을 경계하는 것이라는 견해로 나아간다. 이승우에게 소설쓰기란 그런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독자를 향해 손을 내미는 행위이자, 의도와 목적 없이, 그렇게밖에 할 수 없어서 손을 잡는 것.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내민 손의 간절함을 피하지 못해 그 손을 잡는 문학, 자신은 그런 문학이 쓰이며 읽힌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영감은 어딘가 다른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불러일으켜지는 것 “모든 문장은, 아무리 잘 쓴 문장도, 불완전하고 불충분하다. 그것이 문장의 속성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자신의 삶이 참여해서 하는 일종의 번역 작업이다.” ―54쪽 중에서 창작의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평범한 질문에 이승우는 움베르토 에코의 말로 갈음한다. “영감이란 약삭빠른 작가들이 예술적으로 추앙받기 위해 하는 나쁜 말.” 이 생각 건너편에는 작가가 신비스러운 어떤 존재라는 생각이 깔려 있고 작가는 단지 초자연적인 존재의 언어를 받아 적는 필기구에 지나지 않다고 말한다. 문학을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에 허용된 특별한 재능으로 판단하는 것. 물론 이승우 자신도 창작자로서 글 쓸 때의 창작의 영감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 경험이 신비스러운 초자연적인 순간이 아닌, 글을 계속 쓰게 하는, 소설의 이야기가 계속 뻗어가게 하는 추동의 역할로써의 순간이라고 못 박는다. 행운이자 은혜라고 불리는 영감이건만, 글 쓰는 자에게 이 영감은 철저한 글쓰기의 에너지이자 동력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해선 안 된다고 경계한다. 또한 작가에게 영감은 누군가로부터 어딘가로부터 오는 게 아니다. 창작자 내부에서 불러일으켜지는 것이며 그 일으킴을 이해할 때 작가는 필기구를 멈추고 창작자의 이름을 얻게 된다고 조언한다. 우리 내부에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나는 타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나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나를 이루고 있는 타인들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09쪽 중에서 남의 집 벽장에 1년 동안 숨어산 어느 여자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작가 에릭 파이의 작품 《나가사키》를 소개하며 이승우는 ‘나’를 결합하는 조건들, ‘나’를 만드는 조각들에 대한 깊은 사유를 우리들에게 전한다. 집 안에 아무도 모르게 숨어들어 은밀한 시간들을 훔친 여자보다 낯선 존재를 모르고 오랜 시간 동안 평범한 삶을 산 남자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주위에 혹은 집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비슷한 말로 돌려 말하면, 사람을 이루는 것은 사람 속에 들어와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다,라고 말한다. 지금 하고 있는 당신의 생각은 당신만의 오롯한 생각일까? 또 우리 안에 우리가 입주를 허락한 생각이나 사람들만 있는 것일까? 유익하거나 필요한 생각이나 사람만 들어와 살고 있는 걸까?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아는 생각, 모르는 생각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뿐 우리 내부에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가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우리 안의 타인. 그 타인들이 우리의 됨됨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기 때문에 늘 우리는 누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정하는지 살피고 탐구해야 한다. 단순히 요약컨대, 자기를 들여다보는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것과 같다. 보여주려고 한 것과 보여준 것과 본 것 “유혹과 위협 앞에서 때론 긴장하고 때로는 초연하게 써온 것이, 그처럼 아슬아슬한 것이 문학이었다.” ―218쪽 중에서 이승우는 말한다. 중요한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절실한 것을 쓴다고. 중요한 것은 나 아닌 무언가를 대표하려는 유혹에 빠뜨린다. 물론 작가의 사회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요구는 때론 정당하고 윤리적이다. 다만, 발언하려는 욕망으로 인해 무엇의 중요함이 도리어 훼손되기 일쑤다. 이승우는 쓰는 자의 태도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조건들을 열거한다. 작가는 중요한가를 묻지 말고 절실한가를 물어야 되며 내가 관여되지 않은 절실함들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절실한 것만 쓰려고 할 때 나는 나 아닌 누구, 혹은 무엇을 대표하려는 마음에서 자유로워진다. 그래서 작가는 휘둘리지 않게 된다. 이승우는 자기문학을 하려고 하는 창작자들에게 세 가지를 주문한다. 욕망의 억제, 세상과의 거리두기, 초연함. 그는 40여 년 동안 소설을 쓰면서 앞서 언급한 세 가지를 기준 삼아 글을 써왔다고 고백한다. 절실한 것들을 보여주려고 했고 절실하게 본 것들을 소설로 말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오랜 시간 층층이 모여 나의 문학이 된 것이라고 말이다. 한적한 길을 걷다가 길 한복판에 웅크리고 있는 큰 개를 만나면 머리끝이 쭈뼛 솟는다. 표현될 수 없는 아픔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무조건적 무의지적으로 만들어낸 표현, 그것이 손을 뻗는 동작이고,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러니까 나 같은 사람에게는 소설을 쓰는 것이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쌤앤파커스 / 카를로 로벨리 (지은이), 김정훈 (옮긴이), 이중원 (감수) / 2018.04.09
16,000원 ⟶ 14,400(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카를로 로벨리 (지은이), 김정훈 (옮긴이), 이중원 (감수)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모든 순간의 물리학>에 이은 카를로 로벨리의 또 하나의 수작. 20세기 물리학의 혁명을 일으킨 핵심 이론부터 가장 최근 도입된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을 통합한 새로운 시각에서 광대한 우주와 우주를 구성하는 시공간의 실재를 탐색하는 책이다. 저자 카를로 로벨리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결합한 ‘루프양자중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냈고, 블랙홀과 우주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며 ‘제2의 스티븐 호킹’, ‘우주론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최전선에 있는 과학 이론을 현란하고 복잡한 용어가 아닌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실재의 광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탐색하도록 돕는다. 이탈리아에서 2014년에 출간된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는 출간된 이래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유럽에서 장기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카를로 로벨리의 책들은 과학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에 걸쳐 3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또한 '가디언', '텔레그래프', '옵저버' 등 세계 유력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과학 밀리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첫 번째 강의 기원을 찾아서 01 알갱이들 02 고전들 두 번째 강의 혁명의 시작 03 알베르트 04 양자들 세 번째 강의 시간과 공간에 관하여 05 시공은 양자다 06 공간의 양자 07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네 번째 강의 우리가 보는 세계 너머 08 빅뱅을 넘어서 09 확증 가능한 것 10 블랙홀의 열 11 무한의 끝 12 정보, 정의되지 않은 생각 13 신비 보이는 세상 그 너머의 세계를 알기 위해 떠나는 경이로운 물리학의 모험 20세기 이래로 인류 최고의 물리학의 거성으로 손꼽히는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타고난 두뇌였을까 아니면 반박 불가능한 방정식을 만들어낸 빼어난 수학 능력이었을까? 이에 대해 카를로 로벨리는 주저하지 않고 답한다. 바로 무한한 ‘상상력’이다. 그들은 우리가 가진 편견의 한계를 넘어, 과학의 열린 정신을 진정한 의미로 누렸던 사람들이다. 카를로 로벨리의 신간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는 어쩌면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위대한 인류가 걸어온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해와 달은 왜 매일 뜨고 지는 걸까?’, ‘하늘 너머 세계에는 무엇이 존재하는 걸까?’,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입자는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걸까?’… 오늘날 인류의 삶을 지탱하는 물리학의 거대한 두 기둥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또한 인간의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순수한 호기심과 편견을 거둬내고 실재를 탐색하는 것, 그리고 기꺼이 상상의 오류를 범하고 논파되며 새로운 사고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과학의 맑은 정신이 아닐까. 이 책은 분명히 물리학 이론이 담긴 책이다. 그것도 거시계와 미시계를 둘러싼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라는 설명하기도, 알아채기도 까다로운 이론을 다룬다. 그러나 수학과 공식으로 가득한 딱딱한 과학책으로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과학은 물론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호기심에 관한 서사가 매력적으로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현존 인류를 지탱하는 최첨단 과학 이론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땅에서 우연히 솟아오른 것도 아니다. 저자도 서문에서 고백하고 있듯이, 2,600여 년의 기나긴 ‘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가는 모험’의 과정 속에서 얻어낸 것이자, ‘실재’에 대한 제한되고 편협한 사고에 속박되었던 우리의 호기심이 해방 되어온 매혹적인 투쟁사였던 것이다. 우리가 보고, 느끼고, 숨 쉬는 이 세계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그 호기심의 여정이 시작된 곳은 2,600년 전 고대 그리스다. 저자는 양자 중력과 현대 물리학의 아이디어들이 잉태하게 된 사고의 뿌리를 찾는 데서 시작한다. ‘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상당수의 아이디어들은 모두 2,000년 전부터 이미 존재해왔다. 카를로 로벨리는 우리가 지금 딛고 서 있는 물리학적 사고의 근원과 탄생을 살펴보면서 그 아이디어들이 과학이 되어가는 과정을 더 명확하게 이해시킨다. 고대에 처음으로 제기된 어떤 문제들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지금도 결정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공간 구조에 관한 가장 최신 아이디어는 그때 도입된 개념과 논점을 이용합니다. 저는 이런 먼 과거의 아이디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양자중력에 핵심이 될 물음들을 꺼내놓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양자중력을 다룰 때에, 과학적 사고의 기원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아이디어와 철저히 새로운 아이디어들 사이를 구별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고대의 과학자들이 제기한 문제들과 아인슈타인과 양자중력이 찾아낸 해답들 사이에는 놀랍도록 가까운 연결 관계가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이 장대한 물리학의 여정은 신이 지배한 중세의 암흑을 거쳐 곧 현대 물리학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뉴턴과 맥스웰이 고전 물리학을 고안하고,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보어는 양자이론을 발표한다. 이러한 무수히 반복되는 변증법적 과정에서 우리는 저 멀리 우주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냈고, 아주 작아 보이지 않던 미시계의 사물들의 구조에 눈을 뜨게 된 것. 여기에는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시공간이 실은 절대적이 않다는 깨달음이 있었고, 더 나아가 무한했다고 믿었던 인류의 사고 역시도 보이지 않는 물리학의 한계 내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 과정이야말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실재에 한층 더 깊이 있게 다가서는 계기가 된다.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라는 두 이론을 통해 세계에 관해 알게 된 것들과 양립할 수 있는 개념적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양자 공간과 양자 시간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구가 공간 속에서 떠다니고 우주에는 ‘위’와 ‘아래’가 없다는 것을 이해했던 아낙시만드로스처럼, 시공이 연체동물처럼 찌그러지고 시간은 다른 장소에서는 다르게 흐른다는 것을 이해했던 아인슈타인처럼, 다시 한 번 우리는 지금까지 세계에 대해 알게 된 것들과 정합적인 세계상을 찾기 위해서 실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일상과 예술, 과학과 인간 정신을 모두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학책 무엇보다 카를로 로벨리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루프양자중력 개념을 최초로 제안한 학자라는 점뿐만이 아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지만, 그의 과학적 사색은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체험을 안겨준다. 가장 난해하고 복잡하다는 최근의 물리학 이론들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양자 우주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면 문학과 건축, 철학 등의 경계에 안주하지 않는다. 2,600년 전 고대 그리스인들이 궁금해하고 생각했던 것, 갈릴레이가 지구라는 행성에 고집할 수밖에 없었던 확신에 찬 믿음,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단테의 헌사, 피렌체 성당의 범우주적 공간 구성, 아인슈타인의 인간적 고뇌까지도 과학을 설명하는 훌륭한 재료가 된다. 단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를 차용해 중세의 세계에 대한 자신의 위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중심에 있는 둥근 지구를 천구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와 환상적인 여행을 하면서 천구들을 하나하나 거쳐 가장 바깥에 있는 천구에 다다릅니다. 그곳에 도착한 그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지구를 멀리 중심에 두고 천구들이 회전하고 있는 우주를 관상합니다. 그러나 그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때, 무엇이 보였을까요? -본문 중에서 그는 맑게 정화된 인간적인 시선을 통해 물리학을 바라보고, 그 안에 의미를 불어 넣고 있다. ‘나는 물리학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최첨단의 물리 이론을 이해시키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카를로 로벨리만의 뜨거운 열정이다. 비록 물리학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보고 느끼고 숨 쉬는 이 세계는 무엇으로 존재하는지, 보이는 것 너머의 ‘진짜 세계’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이 큰 기쁨이 될 것이다. 현대 물리학의 지평과 깊이를 담아낸 이 책과 함께 여전히 모르는 것투성이의 우주를 알아가는 매력적인 모험을 떠나기를 권유해본다.물리학이 열어준 창밖으로 보이는 것은 언제나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우리는 우주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알아왔습니다. 수 세기가 지나는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잘못된 생각을 가졌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죠. 우리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세계의 움직이지 않는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주는 작고 언제나 변치 않는다고 생각했고요. 우리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친족 관계가 없는 별도의 종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쿼크, 블랙홀, 빛의 입자, 공간의 파동에 대해, 우리 몸의 모든 세포의 특이한 분자 구조에 대해 알게 되었죠. 인류는 세상이 자신의 침실과 놀이터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서 깜짝 놀라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같습니다. 세상은 엄청나게 크고, 세상에는 발견할 거리가 수천 가지나 있으며, 처음 알던 것과 아주 다른 수많은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 것이죠. 우주는 다면적이며 끝이 없고, 우리는 계속해서 그 새로운 면을 만납니다. 우리가 세계에 관해서 더 많이 알아갈수록 그 다양성과 아름다움과 단순함에 더욱 놀라게 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한창 진행 중인 연구입니다. 사물의 기본 특성에 관해서 우리가 배워가고 있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것, 그리고 막 이해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일단, 오늘날 우리의 세계에 관한 이해를 정리할 수 있는 열쇠가 되는 몇 가지 아이디어들의 먼 기원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20세기의 위대한 두 가지 발견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핵심 내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플랑크 인공위성이 우주표준모형을 확증한 일과 세른CERN이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초대칭 입자 검출에 실패한 일처럼, 자연이 우리에게 준 최근의 신호들을 고려하면서, 오늘날 양자중력 연구에서 나타나는 오늘날의 세계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아가 공간의 알갱이 구조, 미시적 규모에서 시간의 사라짐, 빅뱅 물리학, 블랙홀의 열의 기원, 물리학의 토대에서 정보가 하는 역할까지 살펴볼 것입니다. 이 책은 26세기 전, 밀레토스에서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양자중력에 대한 책이 왜 그렇게 옛날 사건과 옛날 사람의 생각으로 시작하느냐고요? 공간의 양자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이런 항의를 좀 접어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디어가 자라나온 뿌리부터 시작하면 이해하기가 훨씬 쉽거든요. 그리고 세계를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상당수의 아이디어들은 2천 년 이상 전에 생겨났어요. 우리가 그 탄생을 잠깐 살펴보면 그 아이디어들이 더 명확해지고, 이후의 단계들이 더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이해될 겁니다.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고대에 처음으로 제기된 어떤 문제들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지금도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공간 구조에 관한 몇몇 가장 최신 아이디어는 그때 도입된 개념과 논점을 이용합니다. 저는 이런 먼 과거의 아이디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양자중력에 핵심이 될 물음들을 꺼내놓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양자중력을 다룰 때에, 과학적 사고의 기원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아이디어와 철저히 새로운 아이디어들 사이를 구별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고대의 과학자들이 제기한 문제들과 아인슈타인과 양자중력이 찾아낸 해답들 사이에는 놀랍도록 가까운 연결 관계가 있습니다.


키드 스파이 1 : 사라진 보물
시공주니어 / 맥 바넷 (지은이),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긴이) / 2020.06.15
13,500원 ⟶ 12,150(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맥 바넷 (지은이),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긴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2회 연속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맥 바넷’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이다. 비교적 간결한 분량 안에 작가의 메시지의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그림책과 달리, '키드 스파이'에서 맥 바넷은 ‘이야기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키드 스파이>는 우리말로 소개되는 그의 첫 동화책으로, 이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위트가 '키드 스파이' 곳곳에서도 빛을 발한다. 어느 날 맥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한 사람은 영국 여왕이었다. 여왕은 부탁할 일이 있다고 하고, 맥은 선뜻 좋다고 대답한다. 여왕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왕실 보물을 되찾아 달라고 한다. 그런데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맥의 게임보이도 사라져 버린다. 영국에 도착한 맥은 왕실 보물이 보관되어 있는 ‘런던 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여왕을 만난다. 그런데 잃어버린 보물이 겨우 ‘숟가락’이라고? 여왕은 그 숟가락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편지를 내밀며, 유력한 용의자인 프랑스 대통령을 찾아가라고 한다. 변장한 채 프랑스로 간 맥은 프랑스의 보물을 훔쳐서 숟가락과 게임보이와 맞교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맥은 루브르 박물관에 숨어 들어가 '모나리자'를 훔치려 하지만, 경비원에게 들켜 잡히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작가의 말 1. 전화 2. 수상한 비행 3. 런던 탑 4. 왕실의 권위 5. 여황 폐하 6. 사라진 보물 7. 협박 전화 8. 아, 그리고…… 9. 비밀 작전 10. 박물관 털이범 11. 도둑 물건 훔치기 12. 붙잡히다 13. 만나다 14. 비 내리는 파리의 밤 15. KGB 본부 16. 불법 청바지 소지죄 옮긴이의 말'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2회 연속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맥 바넷’의 역작! ★ 아마존 베스트 북 선정 ★ 미국 TV 시리즈 제작 확정! ‘키드 스파이’ 맥의 첫 번째 임무, 사라진 왕실 보물을 되찾아라!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 전화를 한 사람은 영국 여왕이었다. “이제부터 넌 비밀 스파이다!” 조금 전까지 난 평범한 아이였다. 그런데 다음 순간 난, 영국 여왕의 비밀 스파이가 되었다. 천생 이야기꾼 ‘맥 바넷’, 그가 선보이는 첫 동화!! 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맥 바넷.’ 그의 작품들(주로 그림책들)은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20년 6월, 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 '키드 스파이'가 한국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비교적 간결한 분량 안에 작가의 메시지의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그림책과 달리, '키드 스파이'에서 맥 바넷은 ‘이야기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키드 스파이'는 우리말로 소개되는 그의 첫 동화책으로, 이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위트가 '키드 스파이' 곳곳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동안 숨겨 왔던(?), 작가가 아닌 스파이로서 활약하는 맥 바넷의 놀라운 어린 시절이 낱낱이 공개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 글 작가 ‘맥’ vs 키드 스파이 ‘맥’ _ 진실 게임!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작가로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맥 바넷.’ 그런데 작가가 되기 이전, 그러니까 맥 바넷이 아이였을 때 그는 영국 여왕의 비밀 스파이였다. 그리고 스파이 시절, 자신이 겪었던 모험을 담은 '키드 스파이'를 출간한다. 자! 과연 이것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아, 책이 나온 건 진짜다! 그렇다면 맥 바넷은 진짜 스파이였을까? 맥 바넷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100퍼센트 사실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너무 진지해서 비어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그러니 독자들은 웃음을 참아 가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아닌지를 궁금해하면서, 작품 속에 홀리듯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발랄한 투톤 컬러! '키드 스파이' 표지를 보는 순간, 이 책을 그냥 지나칠 독자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마이크 로워리의 그림은 시선을 잡아끄는 마력이 있고, 맥 바넷의 통통 튀는 위트와 재미난 상상력에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아 준다. 마이크 로워리는 너무나도 진지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2프로씩 부족한 등장인물들을 이보다 찰떡(!)일 수 없게 종이 위에 펼쳐 놓는다. 조금은 시니컬하고 시큰둥한 영국 여왕, 늘 한결 같은 표정의 프랑스 대통령, 남자든 여자든 변장의 달인인 KGB 요원, 그리고 하트 엉덩이가 매력적인 웰시코기까지. 여기에 파랑과 형광 주황이 어우러진 발랄한 투톤 컬러는 작품의 매력에 정점을 찍는다. ▶ 추리와 첩보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소년, 맥은 특출한 점이 없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공부는 잘하지만, 운동에는 전혀 소질이 없다. 친구가 없어서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혼자인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전화가 맥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버린다. 이제 맥은 세계 여러 나라를 넘나들며 스파이로서 비밀 임무를 수행한다! 아직 어리지만, 맥의 추리는 나름(!) 치밀하고, 위장 실력도 그럭저럭(!) 봐줄만 하다. 무엇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추리와 첩보,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험은 화려한 볼거리와 짜릿한 재미를 담보한다. ▶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로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된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핫 플레이스’를 소개해 준다. 맥이 영국 여왕의 부탁으로 사라진 왕실 보물인 ‘숟가락’을 찾아 나서면서 영국의 ‘런던 탑’은 물론,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그리고 모스크바의 ‘루뱐카’ 광장과 ‘KGB 본부’까지, 안방 1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세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보는 데만 그치지 않고, 마치 여행 가이드처럼 맥이 그곳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을 귀에 쏙쏙 박히게 들려주기 때문에 배경지식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 비스킷과 쿠키로 대변되는 미국과 영국의 미묘한 대립, 세계 패권 역사 등 맥 바넷 특유의 풍자와 익살로 숨겨 놓은 메시지는, 균형 있는 역사관과 가치관 형성에 또한 의미를 제시해 준다. 재미와 의미,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 ‘키드 스파이’ 맥의 활약은 마지막까지도, 작가 소개와 거기에 부응하는 옮긴이 소개마저도 위트가 넘친다."당신은 스파이라고 들었습니다만.""위."나도 프랑스 말로 대답했다."그러면 이런 곳에서 만나는 게 맞죠. 캄캄한 밤, 안개 자욱한 거리, 얼어붙을 것 같은 추위 속에서."


판단하지 않는 힘
동녘 / 대니얼 스탤더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 2019.12.30
19,800원 ⟶ 17,820(10% off)

동녘소설,일반대니얼 스탤더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수없이 후회해도 다시 빠지고 마는 편견과 착각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귀인오류의 모든 것. 어떤 행동에는 사회구조부터 개인의 기질까지 수많은 원인이 작동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흔히 사람이 이상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앞뒤 상황을 살피지 않고 성격이나 기질 탓으로 돌리는 것을 ‘기본귀인오류’라고 부른다. 너무 광범위하고 핵심적인 오류라서 ‘기본’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사람들 사이의 갈등 문제를 연구해온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개인적 에피소드부터 널리 알려진 사회적·정치적 사례, 유명한 심리학 연구들의 팩트체크까지 아우르며 기본귀인오류를 집중 해부한다. 나아가 기본귀인오류로만 답하기 어려운 ‘내로남불’ 현상, 개인의 책임, 편향의 장점 등 현실 속 애매한 문제들도 피해가지 않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일의 어려움과 판단을 유예하는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들어가는 글: 사회적 판단과 오류 짐머만은 왜 마틴을 쏘았을까│일상적 편향의 사례들│포괄적 접근법에 반대한다│전반적인 책임의 한계│부탁의 말│독자들의 말│미리보기 1장 말투와 교통체증: 기본귀인오류 기본편 기본적 오류│누가 처음으로 이 개념을 생각했을까│말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2장 정치와 풍문: 기본귀인오류 응용편 정치적 그릇됨과 미세공격│맥락을 덜어낸 인용│너무 기본적이어서 간과되는 기본귀인오류│기본귀인오류 검사 3장 직관이라는 환상: 비언어 해독 의도 추론│마음 읽(지 않)기의 교훈들│다시 쉬보이건 폴스로│때로는 맞을 때도 있다│외설적 제스처와 그 밖의 ‘명백한’ 제스처│개인적 공간│비언어 해독 전문가들에 관하여│불확실성,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게이다 4장 사진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얼굴에는 무엇이 있나 홍채는 성격을 비추는 창│얼굴에서 거짓 탐지하기│얼굴을 기반으로 한 게이다│얼굴에서 감정 읽기│영부인의 얼굴│학문적 논쟁│업데이트│총정리 5장 교황은 나이트클럽 경비를 서지 않는다: 사회적 역할 교육자의 역할│내성적인 그 학생은 어떻게 무대 위 주인공이 되었을까│학생의 역할│궁극적 역할 효과│사회적 역할 패러다임│성 역할 6장 기본귀인오류를 품고 운전하기 기본귀인오류와 분노를 품고 운전하기│귀인?운전 연구│공격성을 일으킨 상황적 원인들 7장 도로가 아닌 곳에서의 대인관계 갈등 이 책의 뿌리│도전적 과제들│직장에서│소비자 대 공급자│배가 고파서 화가 나│원인이자 결과인 기본귀인오류 8장 피해자 탓하기 피해자 탓하기의 이유들│애매한 중간 영역 9장 개인도 중요하다 잔은 완전히 비지 않았다│개인적인 것을 놓치지 말자│방관자 효과의 진실│스탠퍼드 감옥 실험│사람 사이의 끌림│누가 기본귀인오류에 더 빠지기 쉬운가 10장 편향될 것인가 말 것인가: 편향의 장점과 단점 편향되는 것의 장점│편향되는 것의 단점│자신의 편향 관리하기│편향에 관해 배우기│기본귀인오류를 줄이는 그 밖의 방법│가까운 사람들의 기본귀인오류 줄이기 나가는 글: 합리적 웰빙 내가 제안하는 방법들사람들은 왜 ‘내로남불’을 벗어나지 못할까? 판단 과잉의 시대, 오해로 허우적대는 이들을 위한 확신 미루기 전략 수없이 후회해도 다시 빠지고 마는 편견과 착각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귀인오류의 모든 것. 어떤 행동에는 사회구조부터 개인의 기질까지 수많은 원인이 작동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흔히 사람이 이상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앞뒤 상황을 살피지 않고 성격이나 기질 탓으로 돌리는 것을 ‘기본귀인오류’라고 부른다. 너무 광범위하고 핵심적인 오류라서 ‘기본’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사람들 사이의 갈등 문제를 연구해온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개인적 에피소드부터 널리 알려진 사회적·정치적 사례, 유명한 심리학 연구들의 팩트체크까지 아우르며 기본귀인오류를 집중 해부한다. 나아가 기본귀인오류로만 답하기 어려운 ‘내로남불’ 현상, 개인의 책임, 편향의 장점 등 현실 속 애매한 문제들도 피해가지 않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일의 어려움과 판단을 유예하는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자꾸 ‘상황’을 놓친다, 내 상황만 빼고! 나한테 너그럽고 남에게 엄격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여기 당신 차를 바짝 뒤쫓는 차가 있다. 내가 특별히 느린 것도 아닌데 자꾸 붙는 모양새가 영 불편하다. 나한테 시비를 거는 걸까, 아니면 이상한 사람인가. 점점 화가 난다. 만약 이런 행동을 내가 했다면? 중요한 일정에 맞추려고 최대한 조심히 운전하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차 안에 환자가 있어 집이나 병원에 가는 길이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보고 그가 처한 상황보다는 사람 자체의 성격에서 원인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기본귀인오류’를 자신에 대해서는 좀처럼 저지르지 않는다. 자신의 행동을 설명할 때는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상황과 맥락을 헤아린다. 이를 두고 흔히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하거나 ‘내로남불’이라고 한다. 이 책은 상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완전하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나처럼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을 똑같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팔이 자꾸만 안으로 굽는 ‘편향 본능’을 피할 수 없다면, 적어도 확신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려면 판단을 잠시 멈추려는 태도, 즉 쉽게 판단하지 않겠다는 판단이 필요하다. "인간의 지각을 둘러싼 광범위한 질문들에 관한 이야기“ 수많은 착각과 오해의 시작, 기본귀인오류의 모든 것 이는 판단해봤자 소용없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판단을 해버리기도 하고, 한정된 시간과 정보로 어떻게든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때도 있다. 그리고 잘못된 판단에 대해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인간의 지각과 관계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광범위한 편향인 기본귀인오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면 더 많이 대비할 수 있다. 이 책은 기본귀인오류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일상 속 기본귀인오류를 처음으로 명확히 언급한 구스타프 이히하이저 같은 연구자들의 이야기부터,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에서 과도하게 포괄적인 설명의 문제점, 편향과 착각을 다룬 수많은 책들이 간과한 것들, 맬컴 글래드웰이 직관은 “형편없을 때가 더 많을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번복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역사와 사례를 아우른다. ‘기본귀인오류에 관한 기본귀인오류’까지 꼼꼼히 챙기며 편향의 위험을 보여준다. 또한 오늘날 극심한 편가르기의 진원지가 된 가짜뉴스 속 인용 문제, 팩트체크가 한번 형성된 편견을 바꾸는 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 거짓말 탐지기나 표정으로 마음 읽기 같은 비언어 해독은 그 근거가 빈약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부추긴다는 점, 심리치료사들조차 쉽게 저지르는 피해자 탓하기가 바라보는 사람의 불편함에서 비롯된 현상일 가능성 등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기본귀인오류가 일상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지배하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웅’은 있다! 기본귀인오류가 답하지 않은 애매한 문제들 물론 모든 행동을 상황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유명한 심리학 실험들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감옥이라는 환경이 참가자들의 학대 행동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은 참가자를 모집하는 단계에서 공격적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도록 유도한 경향이 있었다. 38명이나 보고 있었는데 살해당했다는 키티 제노비스 사건도 심리학에서 ‘방관자 효과’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다. 그러나 소리를 질러 가해자를 쫓아버리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었으며, 피해자는 계단에서 가해진 두 번째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맥락 알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본귀인오류 사례이지만, 개인의 힘과 기질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 책에 따르면 현실은 늘 상황과 사람이 결합되어 있으며, 둘 중 하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불편하고 애매한 곳이다. 물론 대다수는 상황을 훨씬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타인을 바라볼 때는 상대적으로 맥락을 더 알려고 애쓸 필요는 있다. 합리적이면서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일상에서 정확성과 평화를 동시에 잡는 법 사실 오해와 편향에는 장점도 있다. 플라세보 효과는 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으며, 교사의 기대는 학생의 더 높은 성적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또 자신의 세계관이나 정치관에 절대적 확신이 있는 사람은 공포와 불안을 덜 느끼며, 타인의 결점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 행복한 관계가 좀 더 유지되기도 한다. 실제로 자신과 세계를 지나치게 정확히 보는 사람들은 경미한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 이를 ‘우울성 현실주의’라고 부른다. 이렇듯 진실은 불편하며,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저자는 편향을 통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다고 지적한다. 우울이나 불안의 위험을 피하면서도 편향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합리적 웰빙’의 방법도 탐색한다. 예컨대 부조화를 줄이고 좀 더 나은 내가 된다는 정확성의 이점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과거보다 정확해진 자신을 ‘그렇지 않은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북돋우는 방법도 괜찮다고 말한다. 특히 흑백논리를 피하려 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 편향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까운 사람의 편향에 대해 지적하고 싶을 때는 무의식적으로 피해자 탓하기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변명이 아닌 설명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 상대방의 기질에 따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사례를 들어 조언한다. 저자는 다른 사람의 편향을 발견했다는 우리 생각 역시 편향된 것일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편견과 갈등을 연구하는 심리학 전문가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는 책임을 물으려는 게 아니라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자신의 판단을 끊임없이 회의하는 태도와 확신을 멈추려는 의지는 무책임이 아니라 용기이며, 결국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편향을 줄이는 첫 단계는 자신에게 그 편향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개방된 태도를 갖는 것이다. 맞다. 편향들은 평균적으로 일어나는 것일 뿐, 모든 사람이 모든 편향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평균이상효과, 즉 자신은 좋은 쪽으로 평균 이상이며 편향된 다수에는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 대다수는 부정적인 속성들에 관한 한 자신은 다수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특정 편향은 남들이 걱정할 문제지 자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평균이상효과에 사로잡히지 않는 일에서도 자기는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예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평균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라. _ 들어가는 글 만약 상황이냐 사람이냐 오직 두 가지 선택만이 존재한다면 사회심리학은 전형적으로 상황에 판돈을 거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정도로 단순한 일은 아니다. 나치는 상관들과 사회가 자신과 가족에게 가하는 엄청난 압력에 굴복한 것일 뿐 아니라 실제로 악한 사람들이었을 수도 있다. 사회심리학자들이 그런 복잡성을 언급하지 않고, 학생들과 독자들에게 그러한 설명이 핑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님을 지적해주지 않는다면, 때로 그들은 (사실은 그렇지 않음에도) 악행을 행한 자들을 면죄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보일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맥락이 악을 초래한다는 단순한 메시지는 사회심리학의 신뢰성을 훼손하며, 어떤 사람들에게는, 특히 그 악행에서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상황이 중요하다는 말에 대한 확신을 더욱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_ 9장 개인도 중요하다


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단원별 문제집 영어
에듀윌 / 성정혜 (지은이) / 2020.01.12
20,000원 ⟶ 18,000(10% off)

에듀윌소설,일반성정혜 (지은이)
반드시 풀어보아야 할 필수기출 문제와 이를 기반으로 한 기출변형 문제를 단원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단원별 문제풀이를 통해 기출회독 점검과 문풀 훈련은 물론, 약점영역까지 파악하여 학습의 빈틈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다. 단원별 문제풀이 후 실력을 진단할 수 있는 전범위 실전동형 모의고사 3회와 모의고사 전용 OMR카드를 제공한다.특별부록 실전동형 모의고사 1~3회 정답과 해설 OMR카드 ★ MUST DO INTRO 머리말 STRUCTURE 구성과 특징 ANALYSIS 출제경향 & 합격전략 |필수기출편| PART 01 문법 CHAPTER 01 밑줄 어법 CHAPTER 02 빈칸·문장 CHAPTER 03 영작하기 PART 02 독해 CHAPTER 01 목적·요지·주제·제목 CHAPTER 02 내용일치 판단 CHAPTER 03 빈칸 - 단어·연결사 CHAPTER 04 빈칸 - 어구·문장 CHAPTER 05 논리적 흐름 CHAPTER 06 장문 독해 및 기타 유형 PART 03 어휘 CHAPTER 01 유의어·동의어 CHAPTER 02 빈칸 완성 PART 04 생활영어 CHAPTER 01 관용표현·문맥 파악 |기출변형편| PART 01 문법 CHAPTER 01 밑줄 어법 CHAPTER 02 빈칸·문장 CHAPTER 03 영작하기 PART 02 독해 CHAPTER 01 목적·요지·주제·제목 CHAPTER 02 내용일치 판단 CHAPTER 03 빈칸 - 단어·연결사 CHAPTER 04 빈칸 - 어구·문장 CHAPTER 05 논리적 흐름 CHAPTER 06 장문 독해 및 기타 유형 PART 03 어휘 CHAPTER 01 유의어·동의어 CHAPTER 02 빈칸 완성 PART 04 생활영어 CHAPTER 01 관용표현·문맥 파악9급 공무원 합격자 수 전년 대비 215% 성장! 단원별 기출회독부터 문제풀이 훈련까지 한권으로 가능한 합격 최적화 교재! 는 반드시 풀어보아야 할 필수기출 문제와 이를 기반으로 한 기출변형 문제를 단원별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단원별 문제풀이를 통해 기출회독 점검과 문풀 훈련은 물론, 약점영역까지 파악하여 학습의 빈틈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약점은 모른 채 무작정 학습 커리큘럼만 따라가는 수험생들에게 합격으로 가는 빠른 길을 안내해 드립니다. ‘기출회독 최종점검, 문제풀이 집중훈련!’이 가능한 문제편 1. 필수기출편+기출변형편 ㆍ필수기출편: 주요 직렬의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 수록하여 기출문제 풀이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은 기출회독을, 이미 1회 이상 풀어본 수험생들은 기출회독 최종점검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ㆍ기출변형편: 기출 기반의 변형문제뿐만 아니라 기출에서 다루지 않은 개념들까지도 문제화하여 문제풀이 훈련과 감을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단원별 출제경향 확인과 문항별 약점진단까지! ㆍ단원별 출제비중: 각 단원의 출제비중을 통해 어떤 단원이 얼마나 출제되는지 출제경향과 빈출 단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ㆍ문항별 약점체크: 각 문항마다 약점진단(O△X)을 수록하였고 정확히 알고 맞힌 문제는 O, 헷갈 리는 △, 완전히 몰라서 틀린 문제는 X로 체크하고, △, X문항은 다시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약점을 알면 합격이 보인다!’ 약점진단과 보완이 가능한 해설편 ㆍ약점진단표: 문제풀이 후 약점진단 결과를 적을 수 있게 하여 약점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ㆍ개념 카테고리: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개념이 있다면 카테고리 확인 후 기본서로 바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ㆍ매력적 오답: 가장 오답률이 높은 선지를 확인하여 함정문제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ㆍ교수님의 기출경향 POINT: 기출문제를 통해 도출해 낸 출제경향을 확인함으로써 최근 기출 트렌드를 숙지할 수 있습니다. ㆍ교수님의 출제예상 POINT: 출제가 예상되는 개념이나 키워드를 제시하여 시험에 빈틈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수님의 기출경향 POINT’와 ‘교수님의 출제예상 POINT’는 각각 필수기출편, 기출변형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별부록] 최종 마무리용 실전동형 모의고사 3회 단원별 문제풀이 후 실력을 진단할 수 있는 전범위 실전동형 모의고사 3회와 모의고사 전용 OMR카드를 제공합니다. 실전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풀어봄으로써 실전감각까지 익힐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책임집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
시공아트 / 애니 앳킨스 (지은이), 이미숙 (옮긴이) / 2020.05.11
35,000원 ⟶ 31,500(10% off)

시공아트소설,일반애니 앳킨스 (지은이), 이미숙 (옮긴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웨스 앤더슨, 스티븐 스필버그 등 거장이 사랑하는 뛰어난 아티스트 애니 앳킨스의 아트북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예술 분야 베스트에 오른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인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그래픽 소품은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지만 가끔은 이야기를 촉발시키는 중요한 상징물이 된다. 그리고 때로는 영화 자체를 상징한다. 이를테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멘들스 박스처럼 말이다. 이 박스를 만든 애니 앳킨스는 웨스 앤더슨을 비롯하여 스티븐 스필버그, 토드 헤인즈 등 거장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영화 그래픽 아티스트다. 이 책은 멘들스 박스를 비롯하여 애니 앳킨스가 제작한 각종 그래픽 소품과 여기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그리고 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놀라운 이야기다. 그녀가 작업한 170여 점의 그래픽 디자인 소품은 독자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빼앗을 정도로 아름답다.시작하며 1. 세부 요소 2. 조사 3. 주브로브카 공화국 4. 콘티뉴이티 5. 언어 6. 도구 이미지 크레딧 감사의 말“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와 디자이너의 일을 알려 주는 단 한 권의 안내서” - 출간 즉시 아마존 예술 분야 베스트에 오른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래픽 디자인! - 웨스 앤더슨, 스티븐 스필버그 등 거장이 사랑하는 뛰어난 아티스트의 아트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의 그래픽 디자이너! 《구니스》에서 악동들은 ‘보물 지도’를 발견함으로써 집을 떠나 모험에 나설 수 있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찰리는 ‘황금 티켓’을 찾고서야 비로소 초콜릿 공장에 가게 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사무직원이 한 어머니에게 ‘세 통의 전사 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아무도 라이언 일병을 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해리포터》에서 벽난로 속을 날아다니는 ‘수백 통의 편지’가 아니었다면 해리가 호그와트로 떠날 수 있었을까?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그래픽 소품은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지만 가끔은 이야기를 촉발시키는 중요한 상징물이 된다. 그리고 때로는 영화 자체를 상징한다. 이를테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멘들스 박스처럼! 이 박스를 만든 애니 앳킨스는 웨스 앤더슨을 비롯하여 스티븐 스필버그, 토드 헤인즈 등 거장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영화 그래픽 아티스트다. 이 책은 멘들스 박스를 비롯하여 애니 앳킨스가 제작한 각종 그래픽 소품과 여기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그리고 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놀라운 이야기다. 그녀가 작업한 170여 점의 그래픽 디자인 소품은 독자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빼앗을 정도로 아름답다. 영화 그래픽 디자인이란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다양하다. 좋아하는 감독이나 배우의 작품이라서가 가장 많을 것이다. 스릴러, 멜로, 서스펜스 등 선호하는 장르라서 볼 수도 있다. 또 실컷 울고 싶어서 혹은 생각 없이 웃고 싶어서, 이국적인 풍경이 나와서 같은 감성적인 이유도 있다. 그래픽 디자인을 기준으로 영화를 고르는 이들도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모든 영화에는 그래픽 디자인이 들어간 각종 소품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들 그래픽 소품들은 대부분 찰나에 등장하고 사라지나 이야기를 시작시키거나 완성시키기도 한다. 가령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는 벽난로 속을 날아다니는 수백 통의 편지가 주인공 해리에게 호그와트로 떠나야 함을 알린다. 이들을 특별히 ‘히어로 소품’이라고 하는데, 어떤 모습이건 주인공에게 머지않아 그의 삶이 완전히 바뀔 것임을 알려 주는 역할이다. 모든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현실에 안주한 사람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관객은 없을 테니! 영화에 등장하는 그래픽 소품이란 기껏해야 ‘종잇조각’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보, 신문 머리기사, 절박한 러브레터 등의 종잇조각이 주인공으로 하여금 모험을 향한 부름에 답하도록 그를 낯선 세계로 초대한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는 이와 같은 종잇조각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들이 창작해 내는 그래픽 소품은 카메라의 예리한 눈을 통과해야 하므로, 자체가 중요한 등장인물이다. 《아메리칸 싸이코》의 명함 신이 대표적으로, 그래픽 소품 디자인이 대화의 중심이 되는 특별한 사례다. 정신 신경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패트릭(크리스찬 베일)은 “새로 뽑았어, 어때?”라고 말하며 중역 회의실의 탁자 위로 자신의 새 명함을 던진다. 그리고 거드름을 피우며 명함의 종이에 대해 말한다. “볼 줄 아는군. 실리안 레일이라는 레터링이지.” 하지만 동료들의 스타일이 더 좋아 보이자 그의 평정심은 흔들리고 만다. 그가 목까지 메이며 동료들의 명함에 보이는 반응은 기막힐 정도로 과장되어 있다. ‘환상적인 색에다 글자체도 두껍고. 이럴 수가! 무늬까지 있다니!’ 관객이 보기에 거의 차이가 없어서 더욱 실소를 자아낸다. 실제로는 가라몬드 서체가 사용되었으며, 실리안 레일은 원작 소설가가 만든 가상의 서체다. 영화가 만들어진 지 20년이 지나도록 이 신이 두고두고 회자되는 데는 주인공이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섬세하게 서체를 새겨 넣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존재한다. 처음 공개되는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의 일과 세상 보통은 미술부에 소속되는 영화 그래픽 소품 디자이너는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그래픽 소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가장 기본적인 의미에서 레터링이나 도안, 그림이 담겨 있으면 무엇이든 그래픽 소품에 속한다. 이것이 얼마나 정교하고 실감나느냐에 따라 영화의 완성도와 관객의 몰입 정도가 달라진다. 주인공을 낯선 모험으로 인도할 보물지도가 프린터에서 인쇄된 조악한 한 장짜리 종이라면 이야기가 개연성을 가질 수 있을까? 30년 만에 발견된 아버지의 편지가 새것처럼 말끔한 것은 물론 너무나 현대적인 서체로 쓰였다면? 이처럼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영화의 시대상, 서사, 맥락에 맞는 소품을 제작한다. 그럼에도 사실처럼 느껴지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사실적인 무언가를 만드는 것과는 다르다. 애니 앳킨스는 영화에 등장하는 그래픽 소품을 제작할 때 가능한 한 실재하는 참고 자료에서 영감을 얻으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사실주의에 사로잡히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과거 시대의 물건이라고 해도 실제 과거와 똑같지는 않다. 이를테면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의 홍보 영상에는 19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신문을 읽는 찰스 디킨스가 등장한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신문 전면에 큼지막한 머리기사가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시대상에 완전히 어긋나는 것으로, 19세기에 영국 신문의 전면에는 뉴스 기사가 아니라 항목별 광고가 실렸다. 영화 미술부의 작업은 과거 고증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문 안에 숨겨진 실제 뉴스 기사의 활자는 언제나 카메라가 중거리 촬영으로 담기에는 너무 작다. 중대한 머리기사가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의 필수 요소인 경우도 있다. 전쟁 신을 촬영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쓸 것인가, 아니면 전쟁에 대한 뉴스 기사를 읽는 등장인물을 보여 줄 것인가? 그래픽 문제에 관해서라면 감독들은 십중팔구 역사적 정확성을 포기할 것이다.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는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하여 소품을 제작한다. 광고나 판매용 상품을 위한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서 본 영화 《빅》에서 열세 살 소년 조쉬는 키가 작아서 롤러코스터를 타지 못한다.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고풍스런 기계 졸타를 발견한 그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빈다. 졸타 속의 요정이 그르렁대며 눈을 번쩍이자 출구에서 인쇄된 작은 카드가 튀어나온다. 다음 장면에서 소년의 모습은 하룻밤 사이에 서른 살 청년으로 바뀌고,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때 졸타는 축제장 어딘가에 있던 물건 같다. 혹시 영화 시나리오가 쓰이기 전에 이미 존재했던 게임 기계가 아니었을까? 천만의 말씀! 물론 영화 개봉 이후에는 축제에 단골로 등장하는 게임 기계가 되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는 소년 벨보이 제로가 여자친구 아가사가 일하는 제과점의 케이크 박스를 이용하여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의 탈옥 도구를 숨기는 장면이 나온다. 제과점 이름을 딴 멘들스 박스는 영화 이상으로 유명해져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카페와 제과업체에서 모조품을 만들었다. 이베이에도 모조 멘들스 박스가 등장하는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래픽 디자인은 영화의 필수 요소다. 또한 아무리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해도 영화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만이 아니라 그래픽 소품 자체의 아름다움에 매혹당한 이들도 많아 이런 소품들이 현실 세계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일은 흔하다. 그럼에도 할리우드가 그래픽 디자이너의 역할을 인정하기 전인 1980년대까지는 엔딩 크레딧에 그래픽 디자이너의 이름이 없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관객과 독자들은 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로 영화를 감상해 왔으나 이 책을 보고 난 다음에는 다를 것이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이 보여 주는 170여 점의 소품들 하나하나에는 다채롭고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뿐더러 이를 만들어 가는 그래픽 디자이너의 열정과 고민, 그리고 완성품의 아름다움에 찬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픽 소품을 실물처럼 만들기 위해 서체 전문가, 간판공, 제본가, 스크린 인쇄업자 등 다양한 장인의 도움을 받는다. 손 글씨 대신 디지털 폰트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간판 그림 대신 인쇄물을 사용하는 법은 거의 없다. 오래된 그래픽 기법과 양식을 연구하는 것이 디자인 과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따라서 그래픽 디자이너는 준비 기간 동안 시나리오에 묘사된 시간과 공간에 몰입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실제 물건을 바탕으로 모든 소품과 세트 도구를 준비한다. 심지어 영화 속의 가장 기상천외한 전제마저도 실존하는 무언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런 소품들은 출처를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되지만 역사에서 얻은 참고 자료를 토대로 삼으면 사실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 ‘시작하며’ 중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소품은 모두 영화나 프로그램에서 내가 작업한 작품들이다. 전부가 히어로 소품은 아니지만 운이 좋게도 수년 동안 훌륭하고 뛰어난 감독과 디자이너, 미술감독, 세트 데코레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서체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저마다 정성스럽게 제작했다. 나는 이런 그래픽 소품을 클로즈업으로 보여 주는 일을 통해 내 작업은 물론이고 오늘날 전 세계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업이 약간이나마 조명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든 작은 것들을 보살핌으로써 훨씬 더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진심으로 노력한다. - ‘시작하며’ 중에서


진 하이스쿨 D×D 3
영상출판미디어 / 이시부미 이치에이 (지은이), 이승원 (옮긴이), 미야마 제로 (일러스트) / 2020.07.01
7,000원 ⟶ 6,30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이시부미 이치에이 (지은이), 이승원 (옮긴이), 미야마 제로 (일러스트)
시로네, 레이벨의 교토 수학여행과 일정과 찌찌 드래곤의 교토 스케줄이 겹쳤다. 쿠노의 어머니이자 교토 요괴의 수장 야사카 씨의 공세에 시달리거나, 올해는 다 같이 노천탕에 들어가게 되거나, 기쁘고 즐거운 해프닝도 한가득!Welsh Dragon & Crescent Circle Dragon.Life.0Life.1 그래, 올해도 교토에 가자.Life.2 표면의 교토와 이면의 교토Life.3 팀 『D×D』 VS 암흑신 일행!Second Graders.Life. Heros 주역이 못 된 남자가 지닌 최강의 창SLASH DOG. Life.4 세계의 억지력으로서 ?A×A- New Life.End Game.VIP MEETING.──그래, 다시 교토에 가자! 시로네, 레이벨의 교토 수학여행과 일정과 찌찌 드래곤의 교토 스케줄이 겹쳤다?! 좋았어. 올해는 리아스와 다른 사람들도 데리고, 다 같이 교토 관광&데이트를 할 수 있겠네! 쿠노의 어머니이자 교토 요괴의 수장 야사카 씨의 공세(?)에 시달리거나,올해는 다 같이 노천탕에 들어가게 되거나, 기쁘고 즐거운 해프닝도 한가득! 교토는 참 좋은 곳이야……. 그랬더니 이번에는 교토에서 암흑신 일파가 난리를 일으켰다!?원초의 신이 상대라도 물러날 순 없지! 그리고 그때, 새로운 힘에 각성하는데──. 두 번째로 방문한 교토,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뜨겁고 과격한 「진 하이스쿨 D×D」 제3탄!!시리즈 소개가슴이 달아오르는, 가슴으로 달아오르는 이야기가 새로운 스테이지로 돌입! 「진 하이스쿨D×D」 스타트!!리아스 팀과의 대결, 그 와중에 벌어진 ‘적룡’ 드래이그와 ‘사룡’ 크로우 크루아흐의 뜨거운 한판승부! 한편, 두 번째로 가는 교토에서, 마침내 지옥의 맹주 연합이 행동에 나서는데…….수학여행과 교토에서 있을 쇼를 위해서, 「D×D」는 오늘도 싸운다!! 세 번 걸쳐 애니메이션이 제작된 「하이스쿨 D×D」 시리즈! 절찬 전개 중!


관상 경영학
비즈니스북스 / 김태연 (지은이) / 2020.02.19
15,800원 ⟶ 14,220(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김태연 (지은이)
사업의 운명이 새로 들인 회계팀 직원 하나로 휘청이기도 하고, 장사가 안 되던 식당이 아르바이트생 하나 잘 뽑아서 손님이 끊이지 않는 식당이 되기도 한다. 그저 밝고 건강한 기운의 사람과 사귀었을 뿐인데 어둡고 비관적이던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인생을 좋은 흐름으로 이끌고자 한다면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나 스스로 좋은 기운의 사람이 되기 위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런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관상은 가장 직관적인 도구이다. 《관상 경영학》은 저자가 십수 년간의 강의와 상담,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리한 관상법를 담고 있다.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삶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 특히 인사와 조직 관리 등으로 고민이 많은 경영자,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들어가며 ‘관계와 사람’이라는 인생 난제를 푸는 지혜 제1장 왜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관상을 보는가 모든 문제는 사람과의 인연에서 시작된다 내 관상의 격을 높이면 인생이 달라진다 관상으로 운명을 경영하라 사람 보는 안목을 기르기 어려운 이유 관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관상학의 발전 관상과 사주, 무엇이 다를까 관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_ 뇌와 호르몬 관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_ 생각과 마음 [더 읽을거리] 관상, 동양에만 있던 것이 아니다 제2장 관상으로 운명을 풀어 보는 법 관상법의 기준 크게 드러나는 것을 먼저 본다 관상의 기본원리는 음양오행 얼굴형과 성격 시기별 운을 알 수 있는 삼정 분야별 운을 알 수 있는 12궁 귀, 이마, 눈썹, 눈 코, 관골, 인중, 법령 입, 턱, 이, 기색 [더 읽을거리] 주름, 내 마음의 흔적 제3장 내 사람을 찾는 관상 활용법 관상으로 사람의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성공하고 싶다면 ‘사람 보는 눈’을 가져라 동료와의 관계, 자꾸 삐거덕거려요 그 직원은 어느 부서에 배치해야 할까 직무에 어울리는 관상이 따로 있다 믿을만한 사람을 알아보는 법 비즈니스 파트너를 결정할 때는 내가 채용한 아르바이트생은 손님을 부르는 관상일까 멘토, 자문가를 찾는 방법 [더 읽을거리] 성공하는 사람들은 소리부터 다르다 제4장 막힌 운도 술술 풀리게 만드는 관상 경영법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요 승진에서 자꾸 밀리고 있다면 그가 사업을 하게 된 이유 요식업으로 성공하는 사람의 관상 우리 아이는 어떤 길을 가야 할까 언상만 바꿔도 돈이 들어온다 반듯한 체상은 재물운의 기본 당신에게 인복이 없는 이유 관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말년운을 좋게 만들고 싶다면 팔자 주름, 없애지 마세요 눈썹 문신, 요즘 많이 하시죠? [더 읽을거리]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마치며 좋은 관상을 만드는 법 책속 부록 한눈에 알아보는 관상법“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의 흐름이 바뀐다!” 일, 사람, 관계가 술술 풀리는 자기관리법부터 막힌 운을 터 주는 사람을 알아보는 법까지! ★★ 1만 명의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한 날카롭고 명쾌한 해석! ★★ ★★ 관상학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15가지 사례 수록! ★★ ★★ 책 속 부록 ‘한눈에 알아보는 관상법’★★ ‘관계와 사람’이라는 인생 난제를 푸는 관상 경영학의 지혜! 사업의 운명이 새로 들인 회계팀 직원 하나로 휘청이기도 하고, 장사가 안 되던 식당이 아르바이트생 하나 잘 뽑아서 손님이 끊이지 않는 식당이 되기도 한다. 그저 밝고 건강한 기운의 사람과 사귀었을 뿐인데 어둡고 비관적이던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인생을 좋은 흐름으로 이끌고자 한다면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나 스스로 좋은 기운의 사람이 되기 위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런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관상은 가장 직관적인 도구이다. 《관상 경영학》은 저자가 십수 년간의 강의와 상담,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리한 관상법를 담고 있다.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삶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 특히 인사와 조직 관리 등으로 고민이 많은 경영자,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모두 사람 때문! 사업, 인사, 계약, 직업, 재테크, 공부… 인생은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된다!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든든한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장사를 해도 어떤 사람은 1년 만에 대박집으로 일궈내고, 어떤 사람은 1년도 안 되어 가게를 접는다. 똑같은 투자를 해도 어떤 사람은 적절한 때에 매도매수를 하고 어떤 사람은 때를 놓쳐 본전도 못 찾는다. 똑같이 사업에 실패해도 어떤 사람은 금방 재기에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시도하는 일마다 족족 말아먹고 업계를 떠나는 일도 있다. 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사람’이다. 인생이 술술 풀리는 사람은 주변에 기회가 될 만한 정보를 알려주고, 일이 막힐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믿을 만한 이들이 있다. 하지만 매사가 꼬이는 사람은 주변에 잘못된 정보를 주고 겉으로는 위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시기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등을 돌리는 이들이 있다. 《관상 경영학》은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는 관상의 원리를 담은 책이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운이 좋지 않아 큰 성과가 없던 사람이라면, 인생을 좋은 흐름으로 이끄는 방법을 이 책에서 얻게 될 것이다. 목소리와 얼굴, 체형만으로 상대의 일생과 잠재력을 파악해 모든 일을 순조롭게 풀어내는 관상 수업! 관상학은 얼굴뿐 아니라 목소리, 체형, 걸음걸이, 얼굴빛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그 사람이 현재 가진 심리나 에너지뿐 아니라 과거 이력과 미래의 잠재력까지 가늠한다. 외형만 보고 그 사람의 성격과 특징, 운세를 알아본다고 하면 사람들은 잠깐의 흥밋거리나 미신으로 치부하지만 사실 관상학은 2,200년 전부터 연구되어 온 학문으로, 과학적 근거와 통계학적 요소를 갖고 있다. 동양에서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의 철학자들에 의해 탐구되어 왔으며, 그 효용성은 오늘날에도 인정받아 의학, 사회학, 심리학, 경영학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약 1만 회의 관상 상담, 1,000회의 관상 강의를 해온 저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상대를 관찰하여 성격과 성향, 심리 등을 파악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직원을 채용하거나 업무 배정을 할 때, 이직과 창업을 고민할 때, 상대와의 궁합이 궁금할 때, 승진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고 싶을 때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관상학을 활용해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현명한 처세를 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준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명의 부하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A 팀장의 고민] A는 B, C, 두 명의 팀원들과 일하는 팀장이다. B는 추진력이 강하지만 자기 생각을 잘 굽히지 않는 금형의(사각형) 얼굴을 가진 사람이다. C는 이성적이지만 예민하고 깐깐한 목형의(역삼각형) 얼굴을 가진 사람이다. A는 친화력이 좋고 배려심이 많은 수형의(원형) 사람이다. 이 세 명이 조화를 이루면서 일하려면 B와 C 사이를 중재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A는 되도록 프로젝트는 세 명이 함께 진행하도록 하고, 추진력이 좋은 B에게는 일정 및 진행 관리를, 이성적인 C에게는 조사와 연구를 하도록 업무를 분담했다. [의사와 사업가 어떤 길을 가야 할까, 똑똑한 B의 진로 고민] 늘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던 B, 의대 진학에 5번이나 응시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그의 관상을 보니 이마 중앙인 관록궁이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놓은 것처럼 들어가 있었다. 관록궁이 꺼져 있으면 학업운, 관운에 약하다. 취업을 하더라도 직업 변동이 잦게 된다.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인 변역지마가 발달한 것으로 보아 그는 남들이 가지 않던 길을 잘 가는 성향의 사람이었다. 그는 의사의 길을 관두고 자기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교육 사업에서 크게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일 처리가 서툰 사무직원 C 때문에 고민인 관리자 D의 인사 고민] 직원 C는 늘 업무 처리 능력도 부족하고 일을 제때 처리한 적도 없으며 결재 서류도 항상 늦었다. 그러나 심성이 좋고 사무실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면이 있어 관리자 D의 고민이 컸다. C의 관상을 보니 쌍꺼풀이 있는 큰 눈에 눈동자가 튀어나와 있고, 코는 코끝이 둥그스름하고 양쪽 관골과 조화가 잘되어 있으며, 입은 크고 입술이 두툼했다. 눈이 크고 튀어나온 사람은 감성적이어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 능하다. 이목구비에서 입이 발달했다는 것은 말하는 것을 즐겨하는 것으로 대인업무에 적합한 특성이다. 결국 관리자 D는 C를 대인업무 부서로 이동시켰고, C 또한 변경된 자신의 업무에 크게 만족하였다. 관상은 노력하면 달라진다! 관상의 지혜로 당신의 운명을 개척하라! 특히 저자는 관상학의 가장 큰 효용이 자신의 운명을 가늠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얼굴과 체형을 관리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조금씩 개척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어떤 일이든 술술 풀리게 만들 것 같은 좋은 기운의 사람과 함께하고자 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좋은 기운의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성공에 이르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고 좋은 기운의 이미지로 보이기 위해 성형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미간을 찌푸리거나 입을 앙 다물어 입꼬리를 내리는 버릇을 고치기만 해도 자신감 있고 긍정적이며 건강한 이미지로 비쳐 대인관계운을 높일 수 있다. 《관상 경영학》은 왜 리더들은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좋은지, 이마에 있는 잔털을 제거하면 어떤 운이 들어오는지, 왜 세일즈맨들은 눈썹을 가지런히 그리는 것이 중요한지, 치아 교정이 어떤 복을 부르고 어떤 복은 쫓는지 등 재물운, 대인관계운, 애정운, 말년운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기관리법도 담고 있다. 실천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자기관리법을 전하고 있어 독자는 관상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돈, 사람, 성공이 따르는 사람들의 비밀! 《관상 경영학》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왜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사람들이 관상학에 관심을 갖는지 밝히고 관상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지금의 관상학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준다. 제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관상의 원리를 따져본다. 관상을 보는 순서부터 관상을 볼 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삼정(얼굴을 3등분하여 위에서부터 상정, 중정, 하정이라고 한다)과 12궁(얼굴에 있는 12부위로 타고난 복과 주변 환경의 길흉을 판단한다), 각 얼굴 부위별 관상풀이를 담고 있다. 제3장에서는 관상학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을 알아보는 사례가, 제4장에서는 관상학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가늠하고 개척하는 실제 사례가 제시된다. 책 말미에는 앞서 다룬 관상학 정보를 실생활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한눈에 알아보는 관상법’이라는 책 속 부록을 수록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람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은 사람의 인연에서 시작되는 법,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관계와 사람’이라는 난제를 푸는 사람만이 절대적인 우위에 설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관상 경영학》을 통해 모든 일을 술술 풀리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관상학은 운명을 가늠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삶의 방식과 태도 등을 통해 선천적인 요소, 즉 얼굴과 체형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운명을 조금씩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이것이 내가 관상학에 깊이 빠져들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무엇보다 관상은 나의 마음 상태가 고스란히 얼굴에 드러나고, 이것이 축적되어 하나의 ‘이력서’를 만든다. 나를 만나는 누구나 이 이력서를 읽을 수 있고, 나를 꿰뚫어볼 수 있다. 결국 관상은 매순간 나의 마음을 가다듬는 거울이 되어준다. 〈프롤로그 ‘관계와 사람’이라는 인생 난제를 푸는 지혜〉 내가 만난 수많은 리더들은 하나 같이 이렇게 말했다. 아끼는 직원을 열심히 트레이닝 시켜 인재로 만들어 놓으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거나 독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미리 그런 기미를 파악해서 그에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조직생활보다 프리랜서나 자유로운 업무에 적합한 사람을 내근직으로 앉혀 놓은 것은 아닌지, 밖으로 나다니기 싫어하는 사람을 외근직에 배치한 것은 아닌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람에게 단순 업무를 준 것은 아닌지 등 인사 배치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제1장 왜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관상을 보는가〉 이마는 하늘, 눈썹은 별, 눈은 달과 태양, 코는 산, 인중은 강, 입은 바다, 턱은 지각에 비유한다. 하늘(이마)은 맑고 밝으며 넓어야 하고, 별(눈썹)은 은근하게 빛이 나야 한다. 달과 태양(눈)은 흐리지 않고 밝게 빛나야 하며, 산(코)은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으며 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 강(인중)은 산(코)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다(입)로 잘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선명하고 넓고 깊어야 하며, 바다(입)는 인중에서 내려온 물을 잘 가둘 수 있게 단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각(턱)은 위의 모든 것을 받치고 있을 정도로 튼튼하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풍수의 원리처럼 얼굴도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좋은 것으로 본다. 좋은 관상은 있어야 할 것이 제자리에 있고 전체적인 흐름이 막히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제1장 왜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관상을 보는가〉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북하우스 / 오프라 윈프리 (지은이), 송연수 (옮긴이) / 2014.12.05
15,800원 ⟶ 14,220(10% off)

북하우스소설,일반오프라 윈프리 (지은이), 송연수 (옮긴이)
1998년,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을 다시 살필 기회를 주었고, 그녀는 칼럼을 통해 심오하면서도 영감을 일으키는 지혜의 말을 독자들과 지속해서 나누어 왔다. 그리고 드디어, 14년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사색의 글들이 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져 나왔다. 오프라 윈프리의 영감과 깨달음의 고백이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나뉘어 엮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여성의 마음속을 엿볼 수 있는 귀하고 강렬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프롤로그 1장 기쁨 2장 회생력 3장 교감 4장 감사 5장 가능성 6장 경외 7장 명확함 8장 힘TV 토크쇼의 여왕, 트위터 팔로워 2,500만 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프라 윈프리 14년 동안 직접 쓴 단 한 권의 책!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998년,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을 다시 살필 기회를 주었다. 그녀가 14년간 칼럼을 쓰는 동안 토크쇼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의 막을 내리고 새롭게 자신의 TV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미국에서 흑인으로는 유일하게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리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대통령 오바마부터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모든 일을 거치는 동안 그녀는 『O 매거진』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칼럼을 통해 심오하면서도 영감을 일으키는 지혜의 말을 독자들과 지속해서 나누어 왔다. 그리고 드디어, 14년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사색의 글들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아름다운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져 나왔다. 가장 낮은 곳에서, 그리고 절정의 인생에서 깨달은 삶의 진실 『타임』 선정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오른 오프라 게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의 유년기는 불행의 연속이었다. 1954년 미시시피 주에서 흑인 사생아로 태어난 그녀는 부모와 떨어져 외할머니의 손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홉 살 때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했고, 이후로 어머니의 남자친구나 친척 아저씨 등에게 끊임없는 성적 학대를 받았고, 열네 살 때는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는 몇 주 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은 것은 방송 일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열여섯 살에 내슈빌의 WVOL 라디오 방송국 견학을 갔다가 우연히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 오프라 윈프리는 1984년에 WLS-TV의 아침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프로그램 이름을 로 바꿔 본격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된다. 인간에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는 미국 내 시청자만 2,20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140개 국에 배급되며 ‘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오프라 윈프리는 가장 낮은 곳에서 절정의 인생에 오르기까지 무수한 역경과 도전을 마주하며 삶이라는 시간을 통과해야했다. 그 과정에서 쌓은 인생 내공은 그녀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지난 60년간의 인생을 회고하며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 같은 것이 우리의 삶에서 진정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파헤쳐, 거기에서 건진 빛나는 삶의 교훈들 이 책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진 시스켈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아픈 경험과 고통스러운 기억을 파헤쳐 거기에서 끄집어낸 빛나는 보석 같은 인생의 교훈들이 담겨 있다. 14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독자와 교감하며 나눠온 그녀가 깨달은 삶의 진실은 이렇다. - 제일 중요한 때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을 누려라. -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시련은 모두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시련마저도 감싸 안고 꿋꿋이 나의 자리를 지키자. - 나를 향한 다른 이들의 시선과 사랑에 기대지 말자. 나 자신을 행복으로 이끄는 것은 내가 나를 보는 시선, 내가 나와 맺는 관계다. - 꿈은 크게, 아주 크게 꾸고 열심히 노력하라.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을 때는 그만 내려넣고 우주가 당신을 위해 준비한 원대한 계획에 몸을 맡겨라. - 우리가 살면서 겪는 고난은 ‘우리가 한 일’과 ‘우리가 하지 않은 일’ 때문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무언가를 할 때 자신이 그 일을 하려는 진정한 의도를 주의 깊게 살피고 다음 행동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내가 이 세상에서 성취하고자 하는 것, 이 세상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을 돌보아야 한다. - ‘가는 대로 온다’는 법칙은 항상 들어맞는다. 우리가 선량함으로 세상을 대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보답을 받는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삶을 이끄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오프라 윈프리라는 한 흑인 여성이 불행으로 점철된 과거를 딛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성공 비결과 삶에서 깨우친 지혜들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인생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을 깨닫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대신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한 점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여성의 마음속을 엿볼 수 있는 귀하고 강렬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 솔직하고 감동적이며 짜릿하고 의식을 고양하는, 강력한 힘을 내뿜는 지혜와 진실의 이야기들이 담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한 번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곁에 놓고 몇 번이고 계속 펼치게 될, 그런 책이 될 것이다. 티나 터너가 처음으로 내 토크쇼에 출연했을 때 나는 그녀를 따라 도망치고 싶었다. 나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늘 현재의 순간에 머무르려고 노력한다. 미래를 앞서 생각하거나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정한 힘을 느끼려고 애쓴다. 그것이 바로 기쁨에 찬 삶의 비밀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우리처럼 영혼이 굳어버린 이들이 ‘순수’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을 기억하고 그처럼 살아간다면 세상은 아마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재미있게 놀고 깔깔대고 웃으며 기쁨을 맛보면서 산다면 말이다.


사브리나
arte(아르테) / 닉 드르나소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 2019.12.18
24,000원 ⟶ 21,600(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닉 드르나소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그래픽노블 최초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작품으로, 평범한 여성 사브리나가 아무 이유 없이 끔찍한 일을 당한 후 그 사건이 미디어와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면서, 남겨진 주위 사람들의 삶 또한 파괴돼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브리나』의 모든 에피소드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밀착 취재한 르포처럼 보인다. 우리는 거짓이 사실을 압도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미디어와 대중이 끔찍한 사건을 그저 자극적인 재미 요소로 소비하며 함부로 부풀리고 왜곡한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캘빈은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이다. 그는 사브리나의 남자 친구를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과 집,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된다. 음모론을 믿는 이들은 ‘사브리나 사건’이 시민을 조종하려는 정부의 사기극이니, 진실을 밝히라며 협박 메일을 보낸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도 온갖 메일을 받는다. 그녀에게 사건을 정확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윽박지르는 사람도, 불쌍하다며 기부금을 주겠다는 사람도, 이유도 없이 죽이겠다고 매일 연락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극한으로 치닫는 듯하던 그들의 삶은, 또 다른 끔찍한 범죄가 이슈가 되면서 순식간에 대중의 관심에서 잊힌다. 아마도 그 사건에 얽힌 누군가의 일상이 새롭게 파괴되기 시작할 것이다.사브리나 - 2 영화감독 박찬욱 추천! “자극적인 묘사도 화려한 기법도 없지만, 단조롭게 정지된 프레임 안에서 유독한 감정이 스며나온다. 사람을 천천히 미치게 만드는 전염병처럼.” 영화평론가 이동진 추천! “닉 드르나소는 인물들의 텅 빈 표정과 의례 절차를 수행하는 듯한 일상의 미니멀한 묘사를 통해 그들의 깊은 슬픔을 인상적으로 담아내며 망상이 뒤범벅된 거짓 해석의 폭력을 소름 끼치는 실감으로 그려낸다. 『사브리나』의 충격적인 이야기는 형태를 달리해 지금 이곳에서도 수없이 반복되고 있다.” ★ 그래픽노블 최초 맨부커상 후보작 ★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재능상’ ★「마션」 드루 고더드 각본, 제작 영화화 예정 ★ 뉴욕타임스, 가디언 선정 ‘올해의 책’ ★ 맨부커상 50년 역사상 처음 후보에 오른 그래픽노블! “우리 모두 이 책을 읽고 쓰러졌다!” _맨부커상 심사위원단 ★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현대인의 악몽을 철저하게 까발린 진정 충격적인 예술작품.” _뉴욕타임스 그래픽노블의 한계를 뛰어넘은 충격적이고도 아름다운 예술작품 그래픽노블 최초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사브리나』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사브리나』는 평범한 여성 사브리나가 아무 이유 없이 끔찍한 일을 당한 후 그 사건이 미디어와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면서, 남겨진 주위 사람들의 삶 또한 파괴돼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박찬욱 영화감독은 이 책을 읽고 “사람을 천천히 미치게 만드는 전염병과 같은 책”이라고 극찬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정신적 고통을 이겨나가는지 보고 싶다면, 읽긴 읽되 함부로 권하지는 마시라.”라고 추천사에 밝혔다. 닉 드르나소는 첫 작품 『베벌리(Beverly)』로 큰 주목을 받고 만화계의 천재로 떠오른 신예작가다. 『베벌리』는 LA타임스 ‘최고의 그래픽노블상’과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발견상’을 받았다. 이 작품 역시 아르테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인 이 책 『사브리나』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재능상’을 받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름과 동시에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뉴스위크 등 유수의 다수 언론지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영화화 또한 예정되어, 「마션」의 각본가로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어낸 드류 고더드가 이번에도 각본을 담당하고, 제작에도 참여하기 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공쿠르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이름 높은 상이다. 1969년 제정된 이 유서 깊은 상에 그래픽노블이 최초로 후보작으로 오른 것은 놀랍고도 반가운 일이다. 이는 ‘문학’의 경계가 확장되어 더 넓은 포용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의미인 동시에, 그래픽노블이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닉 드르나소는 1989년생으로 이제 겨우 두 권의 그래픽노블을 세상에 선보였을 뿐인 신인작가이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맹세코 범인이 누구건 잡히면 죽여버릴 거야. 농담 아니야. 정말 죽일 거야. 만약 놈이 죽었으면… 그리고 그녀도 죽었으면, 난 자살할 거야.” 잔혹한 범죄 사건과 그 뒤로 남겨진 사람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유희거리로 만드는 미디어와 SNS 뒤에 숨은 또 다른 사람들 공군에서 기술병으로 근무하는 캘빈, 그에게 어릴 적 친구 테디가 찾아온다. 테디는 여자 친구 사브리나가 실종되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혼자 지내기 어려운 상태였다. 캘빈은 아내와 딸이 떠나버리고 외롭게 지내던 차라 테디를 반갑게 맞는다. 테디는 캘빈의 집에서 옷도 입지 않은 채 속옷 차림으로 지내며,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밥도 잘 못 먹고, 밤에 일어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도 언니의 실종이 힘겹기는 마찬가지다. 언니가 지금 무슨 일을 당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누구와 함께 있든, 어떤 위로를 받든, 매순간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이렇게 사브리나의 주변 사람들은 견디기 힘든 매일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언론사에 수상한 비디오테이프가 도착한다. 기자는 비디오를 틀었다가 그 안에 담긴 끔찍한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비디오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잔혹한 범죄 장면이 들어 있었다. 피해자는 실종됐던 사브리나. 심지어 동일한 내용의 비디오테이프가 전국 신문사와 정치가, 아나운서 들에게 배달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충격적 사건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다. 그리고, 진짜 악몽은 바로 이 순간부터 시작된다. 인터넷에서는 사브리나의 사건을 둘러싸고 온갖 억측과 음모가 들끓는다. 네티즌은 게시물과 댓글로 살인자를 옹호하거나 정부의 음모라 선동하면서 그녀의 사건을 한낱 유희거리로 만든다. 방송사는 괴로워하는 산드라를 찾아가 그녀가 울부짖는 모습을 촬영한다. 캘빈의 집 앞에도 기자들이 찾아오고, 인터뷰를 거부하는 그의 모습을 그대로 TV에 내보낸다. 테디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에 처박혀 음모론을 늘어놓는 라디오 방송만 내내 듣고 있다. 사브리나의 끔찍한 사건은 미디어와 SNS를 통해 더욱 잔인하게 진화하며 남은 사람들을 상처 입힌다. “우리를 화나게 하지 마. 우린 네가 어디 사는지 항상 알고 있을 테니까.” 거짓이 사실을 압도하는 사회 그 속에서 위협받고 망가지는 한 인간의 삶 『사브리나』의 모든 에피소드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밀착 취재한 르포처럼 보인다. 우리는 거짓이 사실을 압도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미디어와 대중이 끔찍한 사건을 그저 자극적인 재미 요소로 소비하며 함부로 부풀리고 왜곡한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악플(악성 인터넷 댓글)에 시달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는 것도, 때론 그에 지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그럼에도 충격과 슬픔은 잠깐일 뿐이다. 곧 잊어버리고 그다음 먹잇감으로 옮겨간다. 이 책에 등장하는 캘빈은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이다. 그는 사브리나의 남자 친구를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과 집,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된다. 음모론을 믿는 이들은 ‘사브리나 사건’이 시민을 조종하려는 정부의 사기극이니, 진실을 밝히라며 협박 메일을 보낸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도 온갖 메일을 받는다. 그녀에게 사건을 정확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윽박지르는 사람도, 불쌍하다며 기부금을 주겠다는 사람도, 이유도 없이 죽이겠다고 매일 연락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극한으로 치닫는 듯하던 그들의 삶은, 또 다른 끔찍한 범죄가 이슈가 되면서 순식간에 대중의 관심에서 잊힌다. 아마도 그 사건에 얽힌 누군가의 일상이 새롭게 파괴되기 시작할 것이다.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많은 이가 고통을 호소하며 죽어가도, 여전히 불특정다수의 번뜩이는 칼날은 ‘실시간 검색어’ 사이에서 도사리고 있다. 어쩌다 이렇게 잔인한 세상이 되었을까? 닉 드르나소는 우리가 온라인에서 클릭하는 뉴스, 쉽게 다는 댓글, 관심을 얻기 위한 해시태그 하나에 담겨 있는 파괴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한 인간의 일상이 어떻게 위협받고 망가지는지,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그리고 그럼에도 그들의 삶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닉 드르나소가 울리는 경종을 새겨들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이러한 일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무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난 그저 우리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산 거야. 만약 집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날 불러. 내가 다 해결할 테니까. 나는 이 무기들을 가방에 넣고 잠근 후에 이 벽장에 넣어놔. 벽장 열쇠는 항상 가지고 다니고. 그저 누군가 무슨 짓을 하려고 들면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맹세코 범인이 누구건 잡히면 죽여버릴 거야. 농담 아니야. 정말 죽일 거야. 만약 놈이 죽었으면… 그리고 그녀도 죽었으면, 난 그냥 자살할 거야. 진짜야.”“그래, 이해해. 나라도 그런 심정일 거야.” “있지…. 그 편지에 대해 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정말 끔찍한 일이야.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우리가 뭔가 놓친 게 있는 걸까?”“그게 무슨 말이야?”“나도 잘은 모르지만. 우린 이 상황이 전형적인 납치나 몸값을 노린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잖아. 어쩌면 그보다 더 복잡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지.”“그게 대체 무슨 뜻이냐고?”“난 그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을 하는 거야. 그러니까 그 버스표는 아무 의미 없을지 몰라.”


혼전계약서 2
은행나무 / 플아다 (지은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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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소설,일반플아다 (지은이)
플아다 장편소설. 탁월한 경영감각으로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한 젊은 CEO 우승희. 그녀는 어느 날 금왕그룹의 상속자 한무결과 결혼계약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50억을 갚아야 하는 상황. 승희는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계약서를 붙들고 있는 한 혼인 전'이라는 마음으로 혼전계약서를 제안한다. 그러나 밀당의 귀재, 한무결과 만날수록 그의 매력에 속절없이 빠져들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채무를 청산한 우승희는 사람 대 사람으로 무결을 만나기로 결심하지만 보수적인 금왕 한씨 가문의 분위기는 승희를 힘들게 하고 설상가상, 승희를 노리는 검은손은 시시각각 가까워진다. 무결과 승희는 어두운 과거를 딛고 혼전계약서를 혼인증명서로 만들 수 있을까.9. 도망가고 쫓아가고 01110. 8년 전의 약속 07611. 오싹한 책략가 13312. 집착 18913. 감히 누굴 건드려 23914. 살려줘 31015. 계약 이행 396[에필로그 1]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어 513[에필로그 2] 예쁜 어느 날 525★ 2019 네이버웹소설 로맨스 1위 ★ 네이버 시리즈 400만 다운로드 결혼을 하려는 남자와 결혼을 피하려는 여자, 계약서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밀당이 시작된다. 네이버웹소설 연재 내내 전 연령의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플아다 작가의 장편소설 《혼전계약서》(전 2권)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반드시 해피엔딩》 《당신을 주문합니다》 《일상의 히어로》에 이어 다시금 로맨스 No.1을 증명한 플아다 작가의 신작 《혼전계약서》는 2019년 5월 4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총 94화가 연재되는 동안 네이버웹소설 로맨스 1위, 네이버 시리즈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이미 그 매력을 입증했다. 이번 단행본에는 ‘싱크로율 100%’의 주인공을 그려낸 팻녹 작가의 감수성 넘치는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종이책으로 처음 만나는 독자뿐 아니라 네이버 연재를 통해 작품을 읽은 독자들에게 소장 가치가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혼전계약서》는 계약 결혼 때문에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숙한 연애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스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은 비혼주의자이자 커리어우먼인 우승희가 사랑 속에서 일과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계약서를 사이에 둔 갑-을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시대착오적 가치관과 가풍까지 바꿔내는 청량감 있는 서사를 통해, 두 인물의 사랑은 더욱 아름답게 완성된다. 작가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서사에 지금 시대의 젊은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연애의 문제를 녹여낸 이 작품을 통해 로맨스소설의 매력을 오롯이 드러냈다. 비혼주의자 우승희, 계약결혼에 발목 잡히다? 혼전계약서가 유효한 동안은 ‘결혼 전’, 일도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의 아찔한 로맨스! 탁월한 경영감각으로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한 젊은 CEO 우승희. 그녀는 어느 날 금왕그룹의 상속자 한무결과 결혼계약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50억을 갚아야 하는 상황. 승희는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계약서를 붙들고 있는 한 혼인 전’이라는 마음으로 혼전계약서를 제안한다. 그러나 밀당의 귀재, 한무결과 만날수록 그의 매력에 속절없이 빠져들게 된다. “오케이. 혼전계약서 쓰죠, 까짓 거.” 그리고 기어이 합의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그 또한 조건을 내걸었다. “협상을 하려면 대화할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매일 하루 한 시간씩 만납시다.” 매일 하루 한 시간? 승희의 눈이 커졌다. “이동시간 같은 거 계산할 필요 없어요. 내가 매일 그쪽 있는 데로 갈 테니까.” _본문 67쪽 하지만 보수적인 금왕 한씨 가문은 승희에게 ‘며느리다움’을 요구하며 승희에게 결혼을 한 뒤에는 사업을 그만두고 무결을 내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무결의 매형이 될 사람은 대학시절부터 승희를 못마땅해 하던 그녀의 동기 명중우. 같은 학과 여학우 외모에 순위를 매기는 질 나쁜 무리의 리더였던 중우를 승희는 가능한 무시하려하지만, 중우는 승희의 일거수일투족에 개입하고 승희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기까지 한다. 무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결과 승희의 관계는 바람 앞 촛불처럼 위태로워지는데……. “그리고 네가 건강해지면서 혼인계약서도 잊었다. 아니,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어. 네가 네 스스로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랐다. 그러니 돈이든 땅이든 갚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라.” “못 해요.” 무결은 한 손을 올려 제 눈을 가렸다. 표정이 일그러져가고 있었다. “그걸로 붙잡아두고 있는 거예요.” 무결은 아프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내가 매달리고 있는 거예요, 할아버지.” _본문 428쪽 짧은 이별과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무결과 승희는 채무관계 없이 성숙한 성인으로서 다시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금왕그룹을 노리는 명중우의 야욕은 하루하루 더 커져만 가고, 설상가상으로 명중우가 퍼트린 과거의 소문들이 승희를 노리며 시시각각 가까워진다. 과연 승희는 일도 사랑도 모두 지켜낼 수 있을까? 무결과 승희는 어두운 과거를 딛고 혼전계약서를 혼인증명서로 만들 수 있을까?「혼전계약서우승희와 한무결은 혼인에 앞서 다음과 같이 계약을 체결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10년간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다.- 각각의 가족 행사 참석은 연 1회로 제한한다.- 가족 행사 참석 시간은 세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기타 다른 가족의 부양은 하지 않는다.- 부부관계는 갖지 않는다.-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 간통 시 위자료 50억을 지급한다.- 부동산은 공동명의로 한다.- 서로 경어를 사용한다.- 두 사람은 언제든 합의하에 이혼할 수 있다.」 당신은 나의 모든 걸 알 필요가 없다. 내 밑바닥이 어디인지 손을 넣어 더듬어보길 원하지 않아. 그냥 그대로 여기 있어줘. 그저 여기 이렇게 가만히 서서 내 과거로 색을 입히지 않은 눈으로 나를 바라봐줘. 지금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내가 우승희의 전부라는 듯이. 그것만으로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서로에게 물들어가고 길들어간다.승희는 속으로 조심스럽게, 행복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내가 널 가져서 미안하다고. 아직은 행복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너무 빨리 행복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고맙다고. 이런 내게 와줘서. 행복에게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인사했다.


래더
중앙books(중앙북스) / 벤 티글러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 2020.04.29
15,000원 ⟶ 13,500(10% off)

중앙books(중앙북스)소설,일반벤 티글러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가 팔리며 ‘성공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스티븐 코비, 1회당 2억 5000만 원이라는 비싼 수업료로 유명한 리더십 코치 마셜 골드스미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 세계 최고의 성공학 대가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강력 추천해 유럽에서 화제가 된 책, 벤 티글러의 《래더》가 출간됐다. 독일·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코치이자 변화와 리더십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 중 한 명인 벤 티글러는 이 책을 통해 약 30년간의 행동 변화에 대한 연구 성과와 글로벌 기업 CEO들의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학습 모델, ‘변화의 사다리’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그간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봐왔던 복잡한 도표나 모형,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은 없다. 그저 세 개의 단이 있는 심플한 사다리만이 있을 뿐이다. ‘목표 설정’, ‘행동 결정’, ‘지지대 점검’, 오직 이 세 단으로만 구성된 변화의 사다리는 성공과 변화를 위한 ‘행동 계획(Action plan)'을 단순화한 것이다. 독자들은 저자의 설명에 따라 사다리의 각 단만 제대로 채워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_ 나약한 의지력이 문제라고 믿는 당신에게 CHAPTER 1. 노력만 하는 인생은 위험하다 _ 지금 당장 바뀌어야 하는 확실한 이유 찾기 CHAPTER 2. 우리는 왜 스스로를 바꾸는 데 서툰 걸까? _ 변화를 가로막는 3가지 장애물 제거하기 CHAPTER 3. 변화의 사다리는 어떻게 노력을 성공으로 이끄는가? _ 변화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CHAPTER 4. 실패할 계획을 세우지 말고 성공할 계획을 세워라 _ 1단 목표 설정하기 CHAPTER 5. 단순하고 쉬운 행동으로 성취하는 즐거움을 느껴라 _ 2단 행동 선택하기 CHAPTER 6. 행동 지원 방법을 최소 3가지 이상 찾아라 _ 3단 지지대 점검하기 CHAPTER 7. 매번 포기하는 사람에서 결국 이기는 사람으로 _ 변화의 사다리 실전 활용법 나오며 _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 20초의 시작할 용기 부록 _ 누구나 실전에 적용 가능한 행동 변화 체크리스트 82 감사의 말“노력하면 바뀔 거라는 순진한 착각은 이제 버려라!” 세계 리더들이 줄을 서서 듣는 유럽 최고 비즈니스 코치의 ‘결국 이기는 사람들만 아는 성공의 절대 법칙’ ★ 스티븐 코비, 마셜 골드스미스, 켄 블랜차드 강력 추천 ★ ★ IGM 세계경영연구원, 한국리더십센터 추천 도서 ★ 열심히 살아도 바뀌지 않아 고민인가?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할 일은 오직 하나, 지금 바로 벤을 만나라!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스티븐 코비 벤 티글러는 인간의 행동과 습관 변화에 관하여 가장 뛰어난 트레이너이다.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나를 가슴 뛰게 하고 즐겁게 만든다! - 『트리거』 저자 마셜 골드스미스 최고다! 변화를 다룬 그 어떤 책보다 통찰력이 뛰어나고 실용적이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저자 켄 블랜차드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가 팔리며 ‘성공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스티븐 코비, 1회당 2억 5000만 원이라는 비싼 수업료로 유명한 리더십 코치 마셜 골드스미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 세계 최고의 성공학 대가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강력 추천해 유럽에서 화제가 된 책, 벤 티글러의 《래더》가 출간됐다. 독일·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코치이자 변화와 리더십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 중 한 명인 벤 티글러는 이 책을 통해 약 30년간의 행동 변화에 대한 연구 성과와 글로벌 기업 CEO들의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학습 모델, ‘변화의 사다리’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그간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봐왔던 복잡한 도표나 모형,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은 없다. 그저 세 개의 단이 있는 심플한 사다리만이 있을 뿐이다. ‘목표 설정’, ‘행동 결정’, ‘지지대 점검’, 오직 이 세 단으로만 구성된 변화의 사다리는 성공과 변화를 위한 ‘행동 계획(Action plan)'을 단순화한 것이다. 독자들은 저자의 설명에 따라 사다리의 각 단만 제대로 채워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당신이 믿고 있던 성공의 공식은 틀렸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성공을 거머쥐는 사람들,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바라던 목표를 끝내 이뤄내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그의 강한 인내심과 결단력을 부러워한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없는 탁월한 비범함이야말로 성공 비결이라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벤 티글러는 행동 변화의 수많은 연구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결심을 성공적인 변화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목표에 대한 집념이나 인내심이 아니라 결심을 실행하는 데서 느끼는 ‘일시적인 즐거움’이었다고 밝혔다. 지금껏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성공의 공식’은 의외로 증명되지 않은 고정관념과 편견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는 것.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실패와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노력이 부족해서, 의지가 약해서, 성격이 게을러서,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서라고 치부해버리고 포기한다. 벤 티글러는 《래더》를 집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변화에 대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시각을 가져야 실패하는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즉, 육감이나 직감, 개인적인 경험이 아닌 과학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한 변화 조정이 중요하며, 우리의 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난 다음,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변화의 사다리’ 저자가 소개하는 ‘변화의 사다리’는 ‘1-1-3 법칙’, 즉 ‘하나의 목표, 하나의 행동, 세 가지의 지지대’가 핵심이다. 먼저, 목표는 우선순위에 따라 단 한 가지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인간의 뇌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시키면 좌뇌와 우뇌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을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 실수가 잦아지고 금세 포기해버리기 쉽다.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다음에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들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행동 즉, ‘핵심 행동’을 찾아야 한다. 이때 핵심 행동은 최대한 단순하고 쉬운 것이어야 한다. 가령,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겠다’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핵심 행동은 ‘주말마다 10킬로미터씩 달리겠다’라는 식이 아니라 ‘매주 토요일 아침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운동복을 입겠다’처럼 지키기 쉽고 간단해야 한다. 마지막 단계는 지지대다. 지지대는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 지원 방법에 해당하는데, 최소 3가지 이상을 세우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지지대를 설정하는 방법은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마다 다르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추진력을 높이지 말고 저항력을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세 번 달리기를 하기로 결심했을 때 달리기 장소, 달리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찾는 일은 추진력에 해당한다. 반대로 달리기 외에 할 일이 많은 상황은 저항력이 된다. 그러므로 달리기를 하려고 결심했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뛸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산더미같이 쌓인 할 일을 줄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사다리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직접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 이때는 단 두 가지 원리만 기억하면 된다. 변화를 계획할 때는 ‘목표-행동-지지대’ 순으로, 반대로 변화를 실행할 때는 ‘지지대-행동-목표’ 순으로 따른다. “최고다! 변화를 다룬 그 어떤 책보다 실용적이다!” 단 한 권으로 만나는 유럽 최고의 행동 변화 코칭 《래더》에 극찬을 보낸 스티븐 코비 박사는 저자 벤 티글러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행동 과학의 연구 결과를 독자들이 실제 자신의 삶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벤만이 할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임이 틀림없다!” 이 책이 전 세계 리더들에게 찬사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실용적’이라는 점 때문이다. 본문에는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 노트’가 수록되어 있다. 각각 총 3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이 자신의 추상적인 목표나 행동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질문에 대한 답을 적다 보면, 변화를 기록하고 점검해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부록에는 ‘누구나 실전에 적용이 가능한 행동 변화 체크리스트 82’를 정리해놓았다. 이 체크리스트는 변화의 사다리 원리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목표와 행동, 지지대를 세우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팁들을 제공해 변화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이와 같이 실용적인 구성은 독자들이 일상에서, 직장에서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한 실제적인 가이드가 되어준다. 개인적인 행동 변화를 넘어 크고 작은 조직에도 얼마든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직 변화를 고민하는 리더에게 더욱 추천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꿈꾸지만 매번 결심만 하고 중도 포기한다면, 열심히 노력해도 지금의 환경이 쉽게 바뀌지 않아 고민이라면, 이제 세계 리더들이 선택한 유럽 최고 비즈니스 코치의 행동 변화 설계법을 만나보자. 여기서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 바로 우리의 뇌에 존재하는 보상 시스템은 편리함과 이익, 즐거움 그리고 ‘성공 경험’에 반응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신경학자들은 성공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보상 시스템이 촉발된다고 믿는다. 다만 이 보상 시스템은 장기적인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단지 ‘지금, 이곳에서, 내가’ 하고 있는 어떤 경험이 즐겁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어떤 행동을 실행했을 때 즐겁다고 느끼거나, 이로 인해 성공한 경험이 생긴다면 우리는 그 행동을 더욱 자주 반복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의식하지 않을 때까지 훨씬 더 쉽게 그 행동을 지속한다. - ‘CHAPTER 1. 노력만 하는 인생은 위험하다’ 중에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뇌는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과정으로 반응한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행동을 실행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것을 심리학자들은 우리의 뇌가 ‘인지적인 용이함 (cognitive ease)’을 찾는다고 표현한다. 즉, 최소한의 노력으로 필요한 것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말이다. 우리는 새로운 행동을 보상하고 그 행동을 자주 반복함으로써 새로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를 보면 기존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선택한 간단한 습관, 예를 들면 점심 식사 때 과일을 먹거나 아침 식사 전에 운동을 하는 것 같은 습관을 만드는 데도 평균 두 달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CHAPTER 2. 우리는 왜 스스로를 바꾸는 데 서툰 걸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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