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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괴물의 사유
이학사 / 이찬웅 (지은이) / 2020.04.24
22,000원 ⟶ 19,800(10% off)

이학사소설,일반이찬웅 (지은이)
국내 최고의 들뢰즈 연구자 중 한 명인 이찬웅 교수가 지난 10여 년의 연구를 일단락 짓고 펴내는 첫 번째 저작이다. 들뢰즈의 개념들이 그리는 선, 괴물의 사유를 모아 오딜롱 르동의 목탄화처럼 그의 초상을 드러낸다. 들뢰즈에 관한 책은 적지 않지만 많은 경우 그의 특정한 면모나 저작만을 강조하거나 환원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 책은 들뢰즈의 사유가 가진 다양한 방향성과 풍부한 차원을 가감 없이 소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이 책은 사유란 무엇인가, 실천이란 무엇인가, 창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아래 들뢰즈의 평생에 걸친 사유의 궤적을 그려 보이는 한편, 들뢰즈가 현대 철학의 거장이자 철학사 연구자라는 점에 집중해 그가 철학사로부터 길어 올린 요소들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배치하는지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머리말 제1부 사유 1장 신체의 사유 2장 변신의 괴물학: 1830년 파리 자연사박물관에서 3장 기호, 힘들의 포착: 경험주의와 표현주의의 교차로에서 4장 변조, 지층, 환경 제2부 실천 5장 이접적 종합: '신의 죽음' 이후 무엇이 오는가 6장 정동, 생성의 분자 7장 영화에서 정동의 문제 8장 선택의 현대적 형식 제3부 창조 9장 창조의 세 전선: 철학, 과학, 예술 10장 감성과 예술론 11장 회화론: 감각의 분열적 상승 12장 기와 리의 여행 보론: 리듬과 노모스 각 장의 출처 참고 문헌 찾아보기“우리 안에 들어 있는 생명, 그것은 괴물이다.” 사유란 무엇인가? 실천이란 무엇인가? 창조란 무엇인가? 들뢰즈가 평생에 걸쳐 답하고자 한 물음들 괴물의 사유 이 책은 국내 최고의 들뢰즈 연구자 중 한 명인 이찬웅 교수(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가 지난 10여 년의 연구를 일단락 짓고 펴내는 첫 번째 저작이다. 이 책은 들뢰즈의 개념들이 그리는 선, 괴물의 사유를 모아 오딜롱 르동의 목탄화처럼 그의 초상을 드러낸다. 들뢰즈에 관한 책은 적지 않지만 많은 경우 그의 특정한 면모나 저작만을 강조하거나 환원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 책은 들뢰즈의 사유가 가진 다양한 방향성과 풍부한 차원을 가감 없이 소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이 책은 사유란 무엇인가, 실천이란 무엇인가, 창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아래 들뢰즈의 평생에 걸친 사유의 궤적을 그려 보이는 한편, 들뢰즈가 현대 철학의 거장이자 철학사 연구자라는 점에 집중해 그가 철학사로부터 길어 올린 요소들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배치하는지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들뢰즈가 철학사에 기입한 괴물 같은 개념들 들뢰즈가 지난 세기에 가장 많은 수의 개념을 탁월하게 구사한 철학자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그가 오랜 세월 먼지를 뒤집어쓴 철학자들에게 새롭게 생기를 불어넣고 그들을 현대인들 사이에서 뛰놀게 만들었다는 점에도 이견을 말하기 어렵다. 루크레티우스, 스토아학파, 둔스 스코투스,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흄, 니체, 베르그손에 이르기까지 들뢰즈의 철학사 연구는 상대적으로 그전까지 잘 조명받지 못했던 철학자들의 르네상스를 가져왔다. 이 책은 들뢰즈 사유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그와 철학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주요 개념들을 소개한다. 개념의 원천이 무엇이고, 그것이 들뢰즈에 의해 어떻게 변형되고 다른 개념들과 연관되는지 또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사유란 무엇인가, 실천이란 무엇인가, 창조란 무엇인가라는 세 가지 물음 아래 들뢰즈의 사유를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존재의 일의성 ― 우리 안에 있는 단 하나의 추상적 괴물 들뢰즈는 자신의 사유를 “존재의 일의성”이라는 말로 규정한다. 이것은 서양철학사에서 간신히 전해져온 소수 전통이었다. 들뢰즈가 그린 계보학에 따르면 둔스 스코투스, 스피노자, 니체가 앞서 있고 자신은 그 뒤를 잇고 있다. 들뢰즈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가장 멀리까지 밀고 간다. 모든 존재자는 서로 다르지만 ‘존재한다’라는 술어의 의미는 그들 모두에게 같다. 이것은 이를테면 신(神)과 진드기의 존재 의미를 같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게 만드는, 존재의 평등성을 긍정하는 가장 간명하고 과격한 정식이다. 들뢰즈에 의해 세워진 이러한 ‘일의적 존재’의 개념은 신성모독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초월적 존재자에 대한 전투로 번져나간다. 이 깃발 아래에서 존재자들은 각자의 존재 안에서, 존재를 통해 ‘신을 통하지 않고’ 서로 직접 공통성과 동등성을 교환하는 존재로 새롭게 규정된다. 사유의 출발점으로서 신체의 발견 스피노자와 니체는 기존의 철학 전통에 대해 순수한 정신의 추구에 골몰하느라 신체를 불순한 파편으로 본 것이 아닌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니체는 이런 맥락에서 신체에서 출발하는 사유를 강조하였고 “사물 자체가 힘이며 힘의 표현”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들뢰즈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이어받아 자신의 주요 문제들을 정식화한다. “우리는 … 하나의 신체가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어떤 힘들이 그것에 속해 있는지, 그리고 이 힘들이 무엇을 예비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신체에 대한 들뢰즈의 이 말은 서양 형이상학의 오랜 전통을 폭파시키는 일종의 전쟁 선포였다. 들뢰즈는 여기서부터 자신의 사유를 관철하기 위한 긴 여정에 오른다. 생성이 일어나는 식별 불가능성의 지대 들뢰즈에게 신체는 곧바로 그것이 가진 능력들 또는 힘들과 동일시된다. 그리고 신체의 역량 또는 힘은 언제나 외부의 다른 힘들과의 관계 맺음을 전제한다. 이 지점에서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공통 관념”을 두 신체가 서로 뒤섞이는 “식별 불가능성의 지대”로 새롭게 개념화한다. 여기에서 두 신체는 자신의 형상을 점점 상실하며 생성이 일어난다. 즉 괴물이 실천적으로 제작된다. 생성은 새로운 속도, 새로운 정동을 만들어내고, 이는 다시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사유 방식을 개방한다. 개체를 유(類)와 종(種)의 관점이 아니라 정동의 관점에서 보라. 그리고 형상의 관점이 아니라 속도의 관점에서 보라. 들뢰즈는 초월성의 철학에 맞서 이렇게 제안한다. 정동과 속도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신체는 무수히 많은 입자의 거대한 운동, 합성, 해체로서 나타난다. 또한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도, 더 나아가 음악 작품과 같은 비유기체도 모두 단 하나의 관점에서 정동들로 정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윤리학(thique)은 동물행동학(thologie)”이 된다. 조프루아 생틸레르의 괴물학과 존재의 일의성 들뢰즈는 언제나 하나의 존재론에 상응하는 어떤 생물학이 있다고 생각했다. 스피노자의 철학에 상응하는 생물학, 하지만 역사적으로 비어 있는 이 자리에 들뢰즈는 19세기 자연사학자 에티엔 조프루아 생틸레르를 앉혀놓는다. 1830년 파리 자연사박물관에 있었던 퀴비에와 조프루아 사이의 격렬한 논쟁은 과학사에 유명한 사건으로 남아 있다. 다양한 생명체를 유비 관계에 따라 상위의 종으로 묶어나갈 수 있다고 할 때 가장 최상위 종은 하나인가, 여럿인가? 이에 대해 조프루아는 최종적으로 단 하나의 종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이를 “구성의 단일성”이라고 일컬었다. 그리고 들뢰즈는 과타리와 함께 『천 개의 고원』에서부터 이 ‘구성의 단일성’ 원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로부터 존재의 일의성은 모든 생물은 단 하나의 추상적인 동물로부터 변형을 통해 얻어진다는 생물학적 정식을 얻고, 이것은 실천적 생성을 위한 이론적 조건이 된다. 변신의 괴물을 긍정하기 조프루아의 괴물학은 다윈의 진화론 이전에 나온 것으로서 역(逆)진화나 ‘자연에 반하는 생성’이라는 관념을 품고 있었고, 이 점에서 들뢰즈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존재론적 측면에서 모든 동물은 그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심오한 곳에서 모두 같은 존재이다. ‘단 하나의 같은 동물’이 이런저런 변신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가 이 지구상의 많은 동물과 생명체이다. 우리 안에 들어 있는 생명, 그것은 괴물이다. 그의 비전은 존재와 생명이 모두 차이로서 동일하다는 데 있었고, 이를 통해 존재의 일의성은 이제 대지에서 벌어지는 차이의 운동 또는 대지의 생명성 자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명체가 성장하고 소멸한다는 사실로부터 현실태와 가능태를 구분하며 성체가 배아보다 더 큰 완전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뢰즈에게서 이 위계는 역전된다. 들뢰즈가 볼 때 알은 형상의 가능태가 아니라 분화의 잠재태이다. 배아의 분화가 전개될 때 그 방향은 미리 정해져 있지 않고, 다만 환경 속에서 우연에 내맡겨진다. 모든 신체는 하나의 알 또는 괴물이며 극한의 지점에서 무한히 변신 가능하다. 신체-기계들은 서로 연결하면서 생산하고, 구획을 가로지르면서 기입되고, 변신하는 주체를 잔여물로서 만들어내며 내포적 강도량을 소비한다. 신체는 잠재력의 관점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정동, 생성의 분자 들뢰즈 사유의 여정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때 그 역동적인 모험을 떠받치고 있는 중요 개념 중 하나는 정동(affect)이다. 정동이 내재주의 실천학에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고, 예술의 형이상학을 전개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들뢰즈는 스피노자주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동물행동학의 요소를 차례로 중첩시키면서 정동을 독창적인 개념으로 만들어간다. 연대기적으로 볼 때 정동 개념은 상대적으로 뒤늦게 『안티 오이디푸스』에서부터 사유의 전면에 등장한다. 이 정동 개념은 철학사 연구, 실천철학, 예술철학의 영역을 차례로 관통해가며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어쩌면 정동 개념이야말로 들뢰즈 사유의 궤적에서 가장 괴물 같은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들뢰즈의 정동 개념이 어떤 요소들을 중첩시키면서 형성되고, 어떤 문제를 향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모하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들뢰즈의 회화론과 영화미학 들뢰즈는 과타리와 공동 작업을 마친 후에 주로 미학과 예술의 영역에 집중한다. 물질의 변모를 개념화하는 방식의 변화는 들뢰즈 미학의 여정을 요약한다. 그 모험은 문학에서 회화로, 기호에서 힘으로, 배움에서 감각으로, 창조자의 관점으로 도약하는 것에서 형태 와해를 실행하는 것으로 이동한다. 들뢰즈는 회화와 관련하여 프랑스 현상학자들과 세잔을 참조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감각이야말로 그려지는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그림 속에서 그려지는 것, 그것은 신체이다.” 더 나아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들과 더불어 들뢰즈는 내포적 강도들이 흐르고 서로 부딪치고 분기하는 신체의 동역학을 전개하기에 이른다. 주체와 대상이 구분되기 이전에 힘의 전달이 이루어지는 자리, 이것이 곧 신체이며 감각이다. 한편 들뢰즈는 방대한 수의 영화를 참조하면서 영화미학도 정립하였다. 궁극적으로 그는 ‘이미지=운동’이라는 정식을 내재성의 새로운 원칙으로 발견한다. 이에 따르면 영화는 단순한 세계의 재현이 아니다. 세계 자체가 이미지이며 따라서 영화는 세계의 제시가 된다. 들뢰즈가 말년에 그린 데생에서 거대한 괴물은 꽃을 내려다보고 있다. 주인공의 육체는 헐크처럼 터져 나온 모양을 하고 있어 가누기 힘들어 보인다. 그가 조그마한 꽃을 보고 있는 것은 아마도 그 식물이 말없이 발산하는 기호를 감상하고 해석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이 데생이 들뢰즈 사유의 요약본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들뢰즈의 "사이의 생성"은 인간이 동물이나 기계와 더불어 "식별 불가능성의 지대"를 형성하는 것이자 이곳을 지나면서 새로운 속도와 기이한 정동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새로운 종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여간해선 별로 달라질 것 없는 외형 아래 깊숙한 곳 어딘가에서 일그러진 괴물을 불현듯 발견하는 일이다. 프로이트-라캉주의가 오이디푸스라는 연극적 재현 또는 신화적 모델 속으로 (무)의식의 구조를 일반화했다면, 들뢰즈와 과타리는 신체-기계가 맞물리는 거대한 공장처럼 욕망이 작동하는 것을 목격한다. 신체-기계들은 서로 연결하면서 생산하고, 구획을 가로지르면서 기입되고, 변신하는 주체를 잔여물로서 만들어내며 내포적 강도량을 소비한다.


나의 여친 선생님 3
영상출판미디어 / 카가미 유우 (지은이), 오료 (그림), 이경인 (옮긴이) / 2020.03.05
7,000원 ⟶ 6,30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카가미 유우 (지은이), 오료 (그림), 이경인 (옮긴이)
선생님을 싫어하는 나, 사이기 마코토는 미인 교사인 후지키 마카 선생님에게 매일같이 교육을 명목으로 한 야릇한 지도를 받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마카 선생님의 ‘교육’이 교감 선생님의 눈에 들어가고 말았다.프롤로그① 마카 선생님은 헤어지고 싶어② 마카 선생님과, 고양이다냥③ 마카 선생님, 무쌍!④ 마카 선생님의 여친 로드에필로그선생님을 싫어하는 나, 사이기 마코토는 미인 교사인 후지키 마카 선생님에게 매일같이 교육을 명목으로 한 야릇한 지도를 받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마카 선생님의 ‘교육’이 교감 선생님의 눈에 들어가고 말았다?! 더욱이 로리 미소녀 신쥬 무쿠가 가출해서 우리 집으로 오기도 하고, 마카 선생님의 본가가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대체 뭐가 어떻게 되는 거지? 절대로 서로 사랑하면 안 되는 두 사람의 금단의 러브 코미디, 파란의 세 번째 시간!너는 제자고 나는 선생이야! 그러니까 사귀자!여교사와 남고생의 아슬아슬한 러브 코미디, 개막!‘절벽 위의 꽃’이라 불리는 학교의 인기 미인 교사, 후지키 마카.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에 선생님에게 불신감을 갖고 반항하는 버릇이 생긴 고등학생, 사이기 마코토.그런데 어느 날, 미인 여교사가 남고생에게 고백했다?! 네? 이거 몰래 카메라인가요?당황하는 남고생과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여교사. 그리고 그것만으로 부족해 주변 여자들의 고백 러시가 시작되는데──?절대로 좋아해서는 안 되는 두 사람의 금단 러브 코미디, 수업 개시!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글항아리 / 마이클 부스 (지은이), 김현수 (옮긴이) / 2020.02.10
17,000원 ⟶ 15,300(10% off)

글항아리소설,일반마이클 부스 (지은이), 김현수 (옮긴이)
피곤에 찌들대로 찌든 멘털이 탈탈 털린 중년이 인도라는 무한한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가 인간애와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다. 하지만 계속 키득키득하게 되는 뒷골목 음식 문화 탐방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어떤 일이든 몇 분 이상 집중해서 붙잡고 있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하루는 양말을 신기 위해 침대 귀퉁이에 앉아 생각하다가,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돌파구를 모색한다. 인도 음식에 대한 저술 계획을 세워 출판사와 단행본 계약을 맺은 뒤 아내와 두 아들을 대동한 채 훌쩍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서문 1 딴 데 정신 팔기가 영원무궁토록 필요한 이유 2 인도 입성과 신고식 3 바이 바하이 4 차트, 탈리, 홍등가의 케밥 5 인도 국기를 더럽힌 나의 아들 6 화려한 터번을 두른 점쟁이의 저주 7 고속도로의 마도로스 8 분홍빛 도시, 붉은빛 치아 9 떡고물이 너무 과했지 10 변기와의 페이스타임 11 마피아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12 다라비의 낮, 반드라의 밤 13 인도 최고의 셰프 14 초치기의 달인 15 케랄라에 도착하다 16 케랄라의 마술사 17 쪼글쪼글한 비장과 머리 없는 닭 18 에르나쿨룸행 야간열차 19 18-80 클럽 20 리센의 깜짝 발언 21 가슴 셋 달린, 붕어눈의 마두라이 여신 22 사서 고생 23 영국에서 온 패션 테러리스트 24 고래와 트럼펫 25 인도 초콜릿과 신성한 소 26 우리는 모두 힌두교 27 엉덩이 사이로 머리 밀어넣기 그리고 깨달음으로 가는 기타 방법들 28 ‘옴’ 챈팅 장인의 탈선과 귀환 29 연 띄우기 30 동물원의 신스틸러 31 비나이의 이야기 32 깨달음은 밤바람처럼 온다 33 마이클에게 보내는 메시지 34 모발 이식보다 더 즐거운 것들 35 더 건강하고, 더 강하고, 더 생산적인 36 다시 방생된 구조 동물 감사의 글 그동안 먹어도 너무 먹었다 “먹지 마! 굶어! 수행해!” 비슈누의 저주에 빠진 미식 대마왕… 피할 곳 없는 정면 승부 중년의 위기를 맞아 사는 게 귀찮아진 먹방계의 아이돌 축 처진 그에게 아내는 온 가족 장기 인도 여행을 제안하고 샹그릴라만큼 신비롭고, 요리와 향신료가 넘치는 인도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인 배 빵빵한 서른아홉의 이 먹돌이는, 비슈누가 되어 모든 손에 음식 접시를 들고 있는 자신을 상상한다 그러나 인도는 반전과 호러 가득한 넘사벽의 공간이었고 함께 간 아내의 폭탄선언은 그를 막다른 곳으로 밀어붙인다 인도에서 중년보다 더한 위기에 빠진 사랑스러운 투덜쟁이, 그의 인디아 익스프레스는 어떤 굉음을 울리며 달려갈 것인가 세계적으로 지저분하고 산만하며 와인을 너무 마셔 건강 상태도 최악으로 치달은 마이클 부스는 스스로의 삶을 전폭적으로 바꿔야 했다. 요리 관련 에세이를 몇 권 냈지만 그를 탐내는 출판사 에이전트는 없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어떤 일이든 몇 분 이상 집중해서 붙잡고 있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하루는 양말을 신기 위해 침대 귀퉁이에 앉아 생각하다가,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돌파구를 모색한다. 인도 음식에 대한 저술 계획을 세워 출판사와 단행본 계약을 맺은 뒤 아내와 두 아들을 대동한 채 훌쩍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들은 안개 자욱한 델리에서 뭄바이와 다라비의 빈민가에 이르기까지 인도를 가로지르며 현지인을 만나고 다양한 요리를 맛본다. 중년의 형이상학적 불행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다행히도 그의 아내는 쇠약한 남편을 하드코어 요가 캠프에 등록하고 현명한 명상 전문가를 불러들여 깨달음의 길을 계획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부스의 특유의 냉소주의와 걷잡을 수 없는 식욕은 요가와 만날 때마다 삐걱 소리를 내며 질주본능을 발휘한다. 과연 그는 균형을 되찾고 불안을 극복해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삶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인가. “익살 넘치며 굉장히 재미있다. 요가 수업에 관해 묘사할 땐 배꼽이 빠진다. 자극제가 되어주고 생각하게 만든다.” _『메일 온 선데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맛있게 웃기지만, 읽고 나면 뭔가 근본적인 자극을 준다.” _『타임 아웃』 “비슷비슷한 인도 여행서들 중에서도 단연 출중하다.” _『메트로』 “유쾌하게 잘 쓰인 농담 가득한 인도 여행기.” _『블루 윙스』 피곤에 찌들대로 찌든 멘털이 탈탈 털린 중년이 인도라는 무한한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가 인간애와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 하지만 계속 키득키득하게 되는 뒷골목 음식 문화 탐방기 전 세계 50개국을 종횡무진하며 발로 뛰어 쓴 취재기로 다음 세대 빌 브라이슨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부스. 그가 북유럽 요정 연구가에서 간장공장 사장에 이르기까지 별별 사람을 만나며 온갖 삽질과 흡족한 쾌거를 그러모으고, 마침내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인용되는 유명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는 위기의 시절이 있었다. 그가 삼십대 후반 아무리 노력해도 별로 유명해지지 않고, 배는 나오고, 음주량은 점점 늘어가고, 시골로 옮긴 집에서 가까운 치즈 가게까지는 너무 멀고, 그래서 아내와의 말다툼도 잦아지던 시절이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 중년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가족과의 ‘인도 여행’ 덕분이었다. 원래 처음에는 단순한 식도락 여행기를 쓸 작정이었다. 부스가 예전에 썼던 그런 책들처럼 말이다. 인도를 여행하며 각 지역의 흥미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음식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다음 그들의 삶, 조국, 역사에 빛나는 통찰력을 버무려 넣은 책, 그러니까 일종의 음식 사회 인류학 책.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책은 멘털이 탈탈 털려서 툭하면 발끈하고, 피곤에 찌들대로 찌들어 실의에 빠져 사는 남자, 식탐 하난 끝내주지만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는 알코올 애호가이자 애 아빠가 인도아대륙의 인간애, 광기, 지혜와 대면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한 고해서로 둔갑해버렸다.(그렇다고 먹는 얘기를 결코 적게 한 건 아니다.) 음식 칼럼을 쓰는 30대 후반 영국 남성의 중년 입성기 마흔 살 생일을 목전에 둔 부스는 작은 모욕이나 역경(정기적으로 기고하던 칼럼에서 잘리거나 편집자가 내가 낸 아이디어를 훔치는 일)에도 휘청 흔들렸다. 편집자가 급하게 써 보낸 이메일의 뉘앙스를 두고도 몇 시간씩 고민했다. 이 사람이 일부러 짧고 퉁명스럽게 쓴 걸까, 아니면 너무 바빠 예의를 갖춰 쓸 시간이 없었던 걸까? 누구라도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정당한 비평에도 몸져누웠다. 그렇다고 병적으로 우울증을 앓는 건 아니었다. 그저 정말, 정말로 행복하지 않았을 뿐이다. 대부분은 내가 자초한 무기력한 불안감에 빠져 허우적대며 점점 더 사소한 고충들에 집착하고 돈 한 푼에도 벌벌 떨게 됐다. 일도 내팽개쳤다. 부스는 맨날 집에서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저널리스트들의 트위터 대화를 엿보고, 그들이 지들끼리는 다 친하고, 문학 축제에도 더 많이 초대받고, 더 좋은 의뢰를 많이 받는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끼며 보냈다. 혹은 요리 블로거의 그 전날 저녁 메뉴에 대한 새로운 포스팅이 떴나 보려고 이미 방문했던 블로그를 계속 들락거리기도 했다. 이메일 계정을 전부 다시 확인하기도 했고, 그간 펴낸 몇몇 책의 아마존 순위를 차례로 다 체크한 다음, 라이벌과 친구들의 순위를 확인하고 그 숫자의 격차에 그만 의기소침해져버렸다. 울적해진 부스는 자신과 함께 학교를 다닌 인간들 중 아주 조금이라도 ‘나’보다 불쌍하게 사는 인간이 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동창 찾기 사이트를 기웃거리기도 했다.(헛된 희망으로 밝혀졌다.) “마흔이 되기 전에는 삶이나 모든 경험에 ‘헬로, 헬로, 헬로’야.” 마흔이라는 이정표를 막 지나간 그의 친구 하나가 투덜거렸다. “그런데 그날이 지나고 나면 기본적으로 무조건 ‘굿바이, 굿바이, 굿바이’가 된다니까.” 마흔이라니. 어떻게 마흔이 된단 말인가! 존 레넌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부스는 슬프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흔이면 살 만큼 살았네, 라고 느꼈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그 산송장의 나이로 접어든 것이다. 보다 못한 그의 아내 리센이 어느 날 제안했다. 인도로 떠나자고. 그 말에 부스는 펄쩍 뛰었다. 인도로 떠나자고? 교통지옥에, 식중독에, 가난, 땡볕, 벌레들, 질병, 말라리아…… 그 와중에 시크 케밥이 떠올랐다. 연이어 인도의 온갖 음식이 그의 뇌를 채웠다. 하지만 두 가지 조건을 내세운 아내의 조건을 결국 그는 수용한다. 첫째는, 음식 투어가 아니라는 것. 둘째는, 2주 정도 해변에 머물다 오는 것이 아닌, 석 달간의 장기 여행이라는 것. 인도 최고의 셰프와 골목장인에게 배우는 인도 음식문화 6개월 후 부스 가족은 인도에 무사히 입성한다. 눈에 들어오는 건물들은 모두 위태롭게 파손된 상태였는데 심지어 최근에 지은 건물마저 아니 최근에 지은 건물일수록 너무 쉽게 부스러져 청소하기도 힘든, 머랭 같은 걸로 지은 듯 보였다. 그동안 머리로만 겪었던 교통지옥과 사람지옥, 냄새지옥을 연달아 체험한 부스는 가족을 이끌고 짐짓 사원을 방문하고 코브라 쇼를 보는 등 관광객 행세를 하지만 곧 본색을 드러낸다. 골목의 카림 음식점을 시작으로 한 달 내내 부스의 인도 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머튼 부라(숯불 화덕에 구운 양고기), 달 마크니(델리의 정통 렌틸콩 요리), 시르말 난(우유를 넣고 반죽한 빵), 라지즈 무르사그(매콤한 치킨과 시금치), 살짝 태워서 익힌 짭짤한 암리차르 생선요리, 단맛이 강한 양파 바지(야채튀김 비슷한 인도 음식), 비행접시 형태의 포파덤(얇고 바삭바삭한 원반 모양의 빵)…… 100가지가 넘는 온갖 인도의 고급 음식부터 골목 음식까지 빠짐없이 섭렵하는 부스는 가족과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몰래 호텔을 빠져나와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음식 이야기를 청취해나간다. 취재라는 이름으로!(출판계약을 했으니 맞는 말이긴 하다.) 이 책의 장점은 미리 최고의 셰프들을 섭외하고 현지에서 그들을 만나 직접 인도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인도의 식재료부터 화덕에 난을 굽는 여러 방법은 물론 다양한 소스와 지역마다 어떻게 음식문화가 다른지, 인도 음식에 얽힌 역사는 무엇인지 등을 부스의 입을 빌려 들려준다. 그리고 종교가 지배적인 나라인 인도인 만큼 인도의 종교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발로 뛰는 탐구생활도 성실하다 싶을 정도로 펼쳐진다. 한번은 국기하강식 행사를 구경하러 갔다가 부스의 아들이 인도 국기를 발로 밟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은 재미, 무엇보다 재미!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책의 중반부 이후부터 이어지는 부스의 하드코어 요가 체험이다. 프라나 바시야 요가 첫 수업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부스의 몸이 배출한 땀은 웅덩이를 이룰 정도였지만, 포기하는 순간 짐을 싸서 귀국해버린다는 아내의 협박에 그는 요가와의 정면승부를 택하게 된다. 몇 주에 걸쳐서 부스의 몸이 점점 슬림해지고 정신은 상승되고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는 것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의 투덜거림과 스스로 책에서 배워 익힌 요가 이론을 가지고 요가 선생들과 대결을 일삼는 그의 도전정신을 맞닥뜨려야 한다. 인도 여행 이후 부스가 확인한 것은 자신에게 ‘절제력’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그것을 통해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절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명상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건 무신론자건 거의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행복을 위해 삶을 살아가진 않는다는 특유의 지론으로 부스는 요가에 대한 맹목적인 찬사에서도 살짝 비켜난다. “나는 기쁨이 기체라고 생각한다. 기쁨은 아주 순간적인 덧없는 것이고, 행복은 액체다. 잡을 수는 있으나 오래 쥐고 있을 순 없다. 그렇다면 삶에서 단단하고 견고한 것은 무엇일까? 평정, 평화, 명료함, 의식, 균형. 이런 것이 우리 삶에서 의식적으로 창조와 발전이 가능한 기반이 되는 것들로, 이런 것을 갖추면 행복이 강물처럼 옆으로 흘러갈 때 당신은 그것을 퍼 담을 양동이를 준비한 셈이다.”(435~436쪽)우리 부부는 살벌하게 한판 떴다. 나는 내 위장의 욕구가 식구들의 영적 자양분보다 더 중요한 사람으로 매도당했다. 리센은 어느 대목에선가 “아무리 수선을 떨어봐야 입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은 음식일 뿐이야!”라는 말도 내뱉었고, 설거지 등등에 전혀 협조하지 않겠다는 협박이 이어졌다. 결국은 내가 교회에 끌려가 예배 내내 씩씩대고 거친 한숨을 토해내는 걸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나는 끝내 오븐의 불을 줄이는 걸 ‘까먹었다’는 구실로 일찍 빠져나와버렸다. 내 이름은 신문 구독률에 영향을 미치는 이름이 아니었고, 이제 10년 차 작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담당 편집자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그 사람이 내가 누군지 바로 알 확률은 딱 반반이었다. 내색은 못 해도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는 당연히 편집자들이 나를 찾아 우리 집 문전으로 쇄도해야 마땅하다고 느끼고 있건만, 현실은 내가 편집자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야 일을 딸 판이 돼버리고 나면 아무리 상황이 좋을 때라도 멘털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심지어 마흔 살 생일을 목전에 두면 그런 일이 훨씬 더 무겁게 다가올 수 있다. 작은 모욕이나 작은 역경(정기적으로 기고하던 칼럼에서 잘리거나 편집자가 내가 낸 아이디어를 훔치는 일)에도 나는 휘청 흔들렸다. 편집자가 급하게 써 보낸 이 메일의 뉘앙스를 두고도 몇 시간씩 고민했다. 이 사람이 일부러 짧고 퉁명스럽게 쓴 걸까, 아니면 너무 바빠 예의를 갖춰 쓸 시간이 없었던 걸까? 나이가 들수록 느긋해지고 온화해진다더니! 나는 오히려 예전보다 화도 더 잘 내고 더 분해하고 더 억울해했다. 결코 좋은 모양새는 아니라는 거, 인정한다. 나도 부끄럽게 생각한다. 어느새 우리는 차량과 행인, 뜬금없이 나타나는 소, 말도 안 되게 높이 짐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정말 놀랄 만한 속도로 달려나가고 있었다. 인도의 교통 상황을 대면할 때는 상상력이란 걸 버려야 한다고, 그러지 않으면 신경쇠약에 걸리고 말 거라는 걸 배운 나의 첫 수업이었다. 우리의 인력거 운전사는 도로의 거대한 웅덩이들 사이로 다니느라 고개를 거의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수했던 충돌의 순간을 교묘히 피한 채 무너져 내리기 직전인 두 상점 사이의 어둡고 비좁은 통로 입구 앞에 우리를 내려줬다.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
놀(다산북스) / 캐런 킬거리프, 조지아 허드스타크 (지은이), 오일문 (옮긴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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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산북스)소설,일반캐런 킬거리프, 조지아 허드스타크 (지은이), 오일문 (옮긴이)
전 세계 2천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화제의 팟캐스트 〈My Favorite Murder〉의 진행자 캐런 킬거리프와 조지아 허드스타크가 솔직한 자기고백과 조언이 담긴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으로 독자들 앞에 섰다. 어릴 적부터 ‘얌전히, 착하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기를 강요받아 은연중에 자신의 욕구나 안전은 뒷전으로 미뤄왔을 여자들에게,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좀 방황해도 괜찮다고, 나도 그랬다는 그들의 다정하고 구체적인 위로를 만나 보자.프롤로그_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6 1장_ 지랄을 해야 한다 조지아의 이야기: 망할 놈의 예의 따위 17 │ 캐런의 이야기: (((((‘나’))))) 50 비하인드 스토리 66 2장_ 지만 아는 년 캐런의 이야기: ‘자기 관리’ 강연 71 │ 조지아의 이야기: 유두에 피어싱하던 날 93 비하인드 스토리 112 3장_ 진짜 미칠 것 같을 때에는 캐런의 이야기: 사이비 종교에 빠지지 않는 법 115 │ 조지아의 이야기: 도벽에 빠졌다면 134 비하인드 스토리 148 4장_ 내가 막 살아봐서 아는데 캐런의 이야기: 알코올 중독자의 최후 153 │ 조지아의 이야기: 심리치료로 얻은 것들 165 비하인드 스토리 187 5장_ 벌어야 한다 캐런의 이야기: 장래희망은 코미디언 191 │ 조지아의 이야기: 알바 지옥 196 비하인드 스토리 207 6장_ 스스로 어른이 조지아의 이야기: 미친 전 여친 211 │ 캐런의 이야기: 중2병 극복하기 231 비하인드 스토리 145 7장_ 숲에서 멀어지라고? 조지아의 이야기: 숲 밖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249 │ 캐런의 이야기: 강간당하지 않는 법? 264 비하인드 스토리 277 할 적 있다면 헤어지자는 말을 적 있다면 지금, 진 것 같다면 … 졌다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USA 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강력 추천 도서★ 전 세계 2천만 명이 사랑하는 문제적 언니들의 ‘나를 지키며 행복해지는 법’ “훌륭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은데요? 그냥 내가 뭐 어때서?” 전 세계 2천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화제의 팟캐스트 〈My Favorite Murder〉의 진행자 캐런 킬거리프와 조지아 허드스타크가 솔직한 자기고백과 조언이 담긴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으로 독자들 앞에 섰다. 어릴 적부터 ‘얌전히, 착하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기를 강요받아 은연중에 자신의 욕구나 안전은 뒷전으로 미뤄왔을 여자들에게,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좀 방황해도 괜찮다고, 나도 그랬다는 그들의 다정하고 구체적인 위로를 만나 보자. 전 세계 2천만 명의 선택! 인생 좀 조져본 언니들의 유쾌한 카운슬링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아무나 돼!” 가수 이효리가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던진 이 조언은 방송에 나온 직후부터 오랫동안 화제가 되며 명실공히 ‘사이다 어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얌전히, 예의 바르게, 착하게’를 은연중에 강요받아온 여자들에게 ‘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살라’는 메시지는 그 어떤 말보다 절실하게 듣고 싶었던 응원이자 조언이었다. 저 멀리 미국에도 그만큼 쿨하고 멋진 언니들이 있다. 섭식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마약 중독, 알코올 중독, 사이비 종교 등 어린 나이부터 삶의 나락을 여러 차례 오가다 마침내 미 전역 여성들의 멘토이자 ‘워너비’가 된 팟캐스터 캐런 킬거리프와 조지아 허드스타크. 현재 매일 2천만 명의 청춘이 그녀들의 팟캐스트를 들으며 하루하루 살아갈 힘을 얻는다. 거듭된 실패와 불행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온 두 저자가 삶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유쾌한 카운슬링과 응원으로 승화시켜 첫 책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에 풀어냈다. 거절하고 싶은데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예의를 차리느라 ‘거부 의사를 밝힐 타이밍’을 놓쳐 벌어진 일들, 나도 모르게 친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다 후회한 순간, 남자친구에게 제대로 이별 고하는 법, ‘알바 지옥’을 오가며 깨달은 인생의 교훈 등 자신들의 흑역사를 거침없이 공개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여자들에게, 특히 지금 막 성인이 되어 혼란스럽고 방황하고 있을 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재치와 위트를 섞어 들려준다. 타인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며 누구보다 ‘이기적으로 살기’를, ‘안전하게 자유롭기’를, ‘실컷 방황하고 행복해지기’를 권하는 그들의 애정 어린 조언을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에서 만나 보자. 안전하게 자유로울 것, 실컷 방황하고 행복해질 것! ‘여자의 소명은 남자에게 사랑받는 것이며 사랑받지 못하면 무가치한 존재가 된다.’ ‘남자들은 예쁘고 마르고 순종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이런 분위기를 가정에서, 학교에서 어린 시절부터 체화해 살이 찌지 않도록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목구멍에 억지로 손가락을 넣어 토하다 섭식 장애를 앓고, 반항심에 사로잡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고, 연예계 입성을 꿈꾸며 할리우드 오디션장을 전전하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고, 알코올 중독으로 매일 술에 취해 진상을 부리다 친구들과 건강을 모두 잃고, 형편없는 남자의 양다리 상대로 이리저리 휘둘리다 ‘미친 전 여친’이 되고… 이들의 찬란한 실패담은 어떻게 보면 굴욕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알고 있다. 그 파란만장한 실패가 끊임없이 자신들을 성장시켰다는 사실을. 특별할 것 없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모자란 것’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얼마든지 ‘모두의 이야기’로 나아갈 수 있음을.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하고 빼어나지 않아도 모두 행복한 삶을 살 자격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냥 나’로서 내 진짜 감정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그만 괴롭히고, 자신에게 다정해져야 한다. 이것이 캐런과 조지아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깨달은 교훈이다.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서 담으세요’. 희망은 남의 게 아니고 내 거예요.” 70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발언이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이유는 할머니 자신이 반복된 절망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주워 담아’ 꿋꿋이 일어선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리라. 이어지는 절망에도 굴하지 않고, 아니 그 절망을 자양분 삼아 행복한 삶을 이뤄낸 유쾌한 두 언니의 살아 있는 조언을 만나보자.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일어난 그 어떤 일도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다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지랄을 해야 한다’ 중에서 여러분, 솔직함의 힘을 맛보기 시작하면 진짜 재밌을 거예요. 이런 힘을 즐길 수 있는 책임감 있고 건강한 관계를 구축한다면 상대도 나를 놓치면 후회할 소중한 절친으로 생각하게 될 거예요. 내 조언에도 귀를 기울일 테고요. 이걸 목표로 삼자고요.-‘지만 아는 년’ 중에서 우리는 ‘최고’가 되기 위해 비참해질 때까지 미친 듯이 자기 자신을 몰아붙여요. 하지만 우리 목표는 ‘진정한 자신’이 되는 거예요. 그러려면 뭔가를 맹신하던 습관을 버리고 새로이 눈을 떠야 해요. 지금 너무 괴롭고 아프다면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먼저 찾으세요. 지금의 고통은 훗날 10년 동안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재미난 화제가 될 거예요. 결점 때문에 숨지 마세요. 결점은 불완전한 다른 사람들과 여러분을 연결해주는 끈이에요. -‘진짜 미칠 것 같을 때에는’ 중에서


신부이야기 12
대원씨아이(만화) / 모리 카오루 (지은이) / 2020.04.23
8,000원 ⟶ 7,200(10% off)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모리 카오루 (지은이)
스미스는 결혼을 약속한 탈라스를 데리고 지금까지의 여정을 다시 거슬러올라 페르시아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반기는 인물은 바로, 결연자매인 아니스와 시린이었다. 탈라스와 그녀들은 서로 친해지며 그들의 생활에 대해 얘기한다. 어린 나이부터 벌써 말을 타고 다니고 여인들이 머리카락과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다니는 풍습이 있다는 말을 들은 아니스와 시린은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탈라스는 스미스를 위해 남성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제78화 한가한 날(전편)제79화 한가한 날(후편)제80화 사모사제81화 머리카락제82화 순례자제83화 페르시아의 밤에제84화 편지제85화 다 함께 사진 촬영제86화 오랜 관계스미스는 지금까지 만나왔던 신부들과 다시 재회를 하기 시작한다!스미스는 결혼을 약속한 탈라스를 데리고 지금까지의 여정을 다시 거슬러올라 페르시아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반기는 인물은 바로, 결연자매인 아니스와 시린이었다. 탈라스와 그녀들은 서로 친해지며 그들의 생활에 대해 얘기한다. 어린 나이부터 벌써 말을 타고 다니고 여인들이 머리카락과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다니는 풍습이 있다는 말을 들은 아니스와 시린은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탈라스는 스미스를 위해 남성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 그 외에도 혼수를 위해 바느질을 해야하는 서툴지만 순수한 파리야와, 추운 날씨에 부엌일을 쉬고있는 심심한 자매 라일라와 레일리도 등장. 이번 권에서도 어김없이, 볼거리 가득한 중앙아시아 신부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신부 이야기》의 특징이 작품은 2014년 일본만화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으며 작가 모리 카오루의 전작《엠마》, 《모리카오루 습유집》은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신부이야기》는 과거 19세기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여, 중앙아시아 사람들의 문화와 결혼 풍습, 생활상을 정밀하고 자세하게 그려냈다. 가볍게 읽는 만화라기보다는 하나의 문화집이라고 해도 무방한 퀼리티의 작품으로 소장가치가 월등히 훌륭하다. 등장인물의 옷, 음식, 주거지 등을 매우 정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내어, 누가 봐도 이 작품이 그냥 만화책이 아닌 우수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윌리엄 모리스 컬러링북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지음, 조경실 옮김 / 2017.05.17
3,600원 ⟶ 3,240(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지음, 조경실 옮김
윌리엄 모리스는 자연을 소재로 한,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은 패턴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넘치는 색감의 작품으로 유명한 장식예술의 대가이다. 동시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예술가들의 예술가이다. 이 컬러링북에는 윌리엄 모리스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아름답고 독특한 패턴의 다양한 원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국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윌리엄 모리스의 작품 원본 중 일부를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그의 작품의 특징과 성향에 대한 짤막하지만 핵심적인 해설이 함께 담겨 있어 윌리엄 모리스의 개성과 디자인 철학을 알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여기에 독자들이 직접 그의 패턴에 색을 칠해보고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패턴을 담았다.‘예술가들이 사랑하는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 그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가득 담긴 컬러링북!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이 소장한 오리지널 도판과 컬러링 패턴 수록! 윌리엄 모리스는 누구인가? 19세기 영국의 공예가, 시인, 사상가인 그는, 말 그대로 멀티플레이 예술가였습니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예술의 기계화에 반발하여 수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인물입니다. 특히 장식예술의 대가이며 도판, 벽지, 직물, 스테인드 글라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특유의 색채와 패턴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대중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입니다. 꽃과 새, 그리고 나무...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패턴에 색을 입혀 생기를 불어 넣어주세요! 윌리엄 모리스는 자연을 소재로 한,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은 패턴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넘치는 색감의 작품으로 유명한 장식예술의 대가입니다. 동시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예술가들의 예술가입니다. 이 컬러링북에는 윌리엄 모리스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아름답고 독특한 패턴의 다양한 원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윌리엄 모리스 원본 작품을 감상하면서 완성도 높은 패턴에 컬러링해보세요! 이 책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윌리엄 모리스의 작품 원본 중 일부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의 특징과 성향에 대한 짤막하지만 핵심적인 해설이 함께 담겨 있어 윌리엄 모리스의 개성과 디자인 철학을 알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입니다. 여기에 독자들이 직접 그의 패턴에 색을 칠해보고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패턴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생각의길 / 강현식, 최은혜 (지은이) / 2020.05.25
15,000원 ⟶ 13,500(10% off)

생각의길소설,일반강현식, 최은혜 (지은이)
마음의 상처를 모른척하다가 무너지기 전에, 도저히 참아지지 않아서 마구잡이로 폭발하기 전에, 지금 당장 ‘내 감정부터 먼저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주는 책이다. 내 마음 상태가 어떤지, 현재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고,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세상 앞에 무조건 친절하기만을 스스로에게 강요당하다 보면, 어느덧 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고, 참다 참다 결국 마음이 병들고 만다. 이럴 때 치유를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나를 먼저 챙기는 것’, 나 스스로에게 ‘화낼 권리’를 허락하는 것이다.프롤로그 1장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가연 이야기] 불쑥불쑥 아무에게나 화가 나요 무시당하고 보호받지 못한 감정들 화를 계속 참다 보면 벌어지는 일 ‘사건’보다 중요한 건 ‘생각’ 합리적 신념이 주는 안정감 울어도, 화내도 괜찮아 2장 내 안의 수치심이 부른 화 [남일 이야기] 아내를 때릴 것 같아요 왜 유독 집에서만 속이 터질까 ‘절대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거야’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때 구체적이고 단호하게 표현하라 3장 약간의 거리를 뒀을 뿐인데 [희선 이야기] 쿨한 여자래요 화를 왜 내야 하죠? 좋게 기억하는 것이 편하잖아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내면을 가진 사람들 내가 모른 척했던 내 안의 분노 감정을 표현하면서 달라진 것들 4장 정작 내 마음은 돌보지 못했다 [성종 이야기] 화가 나면 입을 닫아버려요 수동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미안함 속에서 멈춰버린 시간 말 안 해도 내 마음을 잘 알잖아 표현해야 오해가 쌓이지 않는다 5장 무뎌지다가 무너지고 말았다 [승원 이야기] 살기 싫어요 사실은 우울해서 그래요 우울에 가려진 내면의 분노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반복된 좌절, 학습된 무기력 나를 표현하고 살아도 괜찮다 6장 죽음으로 너한테 복수하고 싶어 [수연 이야기]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 자기 파괴적인 집착과 죄책감 상처받은 채 어른이 되어버렸다 내 말을 들어줄 한 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어쩌면 안전한 곳일지도 몰라 7장 관계가 길게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 [민경 이야기] 상대가 화내면 마음이 돌아서요 관계가 깊어지는 게 두려워요 엄마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가족 안에서의 삼각관계 지금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부모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시선으로 8장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었구나! [은희 이야기] 질투의 여왕 조연이 된 것만 같은 불쾌한 기분 마음에 미치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 몰랐거나 다르게 기억했거나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쓸데없이 폭발하지 않고 내 마음 먼저 살피는 감정심리학 “내 감정부터 먼저 생각합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는 마음의 상처를 모른척하다가 무너지기 전에, 도저히 참아지지 않아서 마구잡이로 폭발하기 전에, 지금 당장 ‘내 감정부터 먼저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주는 책이다. 내 마음 상태가 어떤지, 현재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고,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세상 앞에 무조건 친절하기만을 스스로에게 강요당하다 보면, 어느덧 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고, 참다 참다 결국 마음이 병들고 만다. 이럴 때 치유를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나를 먼저 챙기는 것’, 나 스스로에게 ‘화낼 권리’를 허락하는 것이다. 화를 내는 건 모두 나쁜 걸까? 아니다. 극단적으로 화를 표출하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로 화를 억누르기만 하는 것도 문제다. 오랫동안 상담실에서 내담자로 만났던 사람들 중에는 오히려 ‘화’라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화를 억누르다 보니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들은 분노를 표현하는 것은 나쁘며, 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한다고 여겨 참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상담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자신 안에 있는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표현해도 괜찮다는 경험을 처음으로 했다. 그러면서 모든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갔다. _ 중에서 그동안 나는 왜 화내지 못했을까… 억울하고 화날 때 곁에 두고 읽는 심리학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분노와 억울함 같은 감정이 누적되면 화병, 분노조절 장애로까지 이어지는데, 어느덧 이것은 현대인의 감정질환이 되었다. 미국 정신과협회는 1996년부터 ‘화병(Hwa-byung, anger syndrome: 분노증후군)’을 분노의 억압에서 오는 특이한 문화증후군 중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엔 전체 노동자의 상당수가 이런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 배경에는 유교적 엄숙주의, 가부장제, 명분과 도리, 체면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크게 작용된다. 화를 제대로 다스리거나 분출하지 못하고 무조건 억제하거나 참으면 이후로 더 큰 폭발을 일으키는데, 정신적인 불안증, 초조, 불면, 귀찮음, 자신감 저하, 의욕상실, 공황 등의 증상으로 발현된다. 저자는 “더는 나를 홀로 아프게 하지 마라”고 충고한다. 그 방법이 이 책 속에 담겼다. 심리 상담가의 전문적인 진단과 솔루션을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해법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심리 기술 많은 사람이 자신이 ‘분노를 참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억울한 감정이 들기도 하고, 스스로 변화를 꾀하지 못하는 자기 모습에 무너지곤 한다. 책 속에는 어릴 적부터 부모로부터 ‘화를 내면 착한 어린이가 아니다’라고 훈육 받은 [가연 이야기], 가정폭력을 당하며 ‘아버지처럼 절대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아내를 때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남일 이야기], 관심을 끌려고 수시로 자해를 시도하는 [수연 이야기], 화가 나면 말을 안 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성종 이야기], 질투 때문에 트러블 메이커가 되어버린 [은희 이야기] 등,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로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화’라는 감정은 불과 같아서 잘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신과 타인에게 크나큰 위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심리 전문가로부터 “화를 내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당신은 이제부터 화를 내도 좋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그러한 ‘감정 분출’은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감정부터 헤아리느라 나의 마음은 세밀하게 돌보지 못했다면, 이젠 나부터 챙기자. 심리 전문가가 제대로 화내는 법, 분노를 좀 더 똑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심리 기술 등을 알려줄 것이다. 가연의 어머니는 아이의 징징거림이 버거웠는지 그럴 때마다 동생과 비교하거나, 어머니가 그토록 싫어하던 할머니나 고모들처럼 굴지 말라며 아이를 혼냈다. 친구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말하면 어머니는 인상을 쓰고 다니니 누가 좋아하겠냐면서, 많이 웃고 먼저 다가가라고 다그쳤다. 어머니의 이런 말은 벼랑에 서 있는 가연을 더 끝으로 내몰았다. 어릴 적 이야기를 하며 슬프게 말하는 가연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녀가 자라며 느꼈을 외로움이 나에게까지 전해졌다. 어머니한테 이해받고 싶었을 텐데, 표현하는 족족 부정당한 어린 가연을 떠올리니 짠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가연은 천천히 비난에 익숙해지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잔뜩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나쁜 거라는 생각에 압도돼, 참고 또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녀는 누구에게도 불편을 끼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마치 인생의 목표가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지 않기’인 것처럼 말이다._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중에서 아이들은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 속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 맺는 법을 배운다. 화가 날 때, 기쁠 때, 힘들 때, 서운할 때 등 각 상황과 감정에 따라 매우 세세하고 구체적인 자신만의 표현법을 구축해나간다. 대부분 사람이 그렇게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세련되고 적절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안타깝게도 희선은 배울 기회가 없었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도 몰랐기에 부정적 감정표현을 무시하게 되었다. 희선의 부모님은 ‘정서적 이혼’ 상태였다.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았지만, 정서적으로는 이혼한 상태를 말한다. 이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부모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보자면 자녀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셈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나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모습은 자녀들에게 관계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접게 만든다._ <약간의 거리를 뒀을 뿐인데> 중에서


방랑자들
민음사 / 올가 토카르추크 (지은이), 최성은 (옮긴이) / 2019.10.21
16,000원 ⟶ 14,400(10% off)

민음사소설,일반올가 토카르추크 (지은이), 최성은 (옮긴이)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2008년 폴란드 최고의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을, 2018년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분을 수상한 작품으로, 여행과 떠남과 관련된 1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록한 짧은 글들의 모음집이다. 어딘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사람들, 아니면 어딘가를, 무엇을, 누군가를, 혹은 자기 자신을 향해 다다르려 애쓰는 사람들, 이렇듯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스웨덴 한림원은 수상자로 토카르추크를 선정하면서 “삶의 한 형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일찍이 폴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인과 교감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야말로 글쓰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토로한 바 있는 토카르추크의 작품 세계는 본질적으로 경계와 단절을 허무는 글쓰기를 통한 타자를 향한 공감과 연민을 탐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작이 바로 『방랑자들』이다. 작가는 소설을 가리켜 “국경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심오한 소통과 공감의 수단”이라고 말했는데, 작자가 지향하는 이러한 가치가 무엇보다 생생하게 빛나는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소설의 제목은 고대 러시아 정교의 한 교파인 ‘달리는 신도들’에서 착안한 것이다. 그들은 온갖 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정체되거나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고 장소를 바꾸는 것만이 악을 쫓아낼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다.방랑자들 11 이티네라리움 603 인용 문헌 605 지도 목록 606 옮긴이의 말 607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2008년 폴란드 최고의 니케 문학상 “우리가 사는 장소, 우리가 지닌 이름은 잊혀도 무방한, 아무 의미 없는 귀속의 수단일 뿐이다.” ■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방랑자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수상자로 토카르추크를 선정하면서 “삶의 한 형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일찍이 폴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인과 교감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야말로 글쓰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토로한 바 있는 토카르추크의 작품 세계는 본질적으로 경계와 단절을 허무는 글쓰기를 통한 타자를 향한 공감과 연민을 탐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작이 바로 『방랑자들』이다. 작가는 소설을 가리켜 “국경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심오한 소통과 공감의 수단”이라고 말했는데, 작자가 지향하는 이러한 가치가 무엇보다 생생하게 빛나는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2008년 폴란드 최고의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을, 2018년도에는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분을 수상한 『방랑자들』은 단선적 혹은 연대기적인 흐름을 따르지 않고, 단문이나 짤막한 에피소드를 촘촘히 엮어서 중심 서사를 완성하는 패치워크와도 같은 이야기 방식이 가장 절묘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물리적인 이주(移住)와 문화의 이행에 초점을 맞춘, 위트와 기지로 가득한 작품”이라는 한림원의 평가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품이다. ■ 경계를 허무는 방랑자들에게 바치는 찬가 휴가를 떠났다가 느닷없이 부인과 아이를 잃어버린 남자, 죽어 가는 첫사랑으로부터 은밀한 부탁을 받고 수십 년 만에 모국을 방문하는 연구원, 장애인 아들을 보살피며 고단한 삶을 살다가 일상에서 탈출하여 지하철역 노숙자로 살아가는 여인, 프랑스에서 사망한 쇼팽의 심장을 몰래 숨긴 채 모국인 폴란드로 돌아온 쇼팽의 누이, 다리를 절단한 뒤 섬망증(?妄症)에 시달리는 해부학자, 지중해 유람선으로 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그리스 문명의 권위자……. 『방랑자들』은 여행, 그리고 떠남과 관련된 1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록한 짧은 글들의 모음집이다. 어딘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사람들, 아니면 어딘가를, 무엇을, 누군가를, 혹은 자기 자신을 향해 다다르려 애쓰는 사람들, 이렇듯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소설의 제목은 고대 러시아 정교의 한 교파인 ‘달리는 신도들’에서 착안한 것이다. 그들은 온갖 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정체되거나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고 장소를 바꾸는 것만이 악을 쫓아낼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다. 소설의 첫머리에서 토카르추크는 다음과 같은 모토를 선언한다. “내 모든 에너지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버스의 진동, 자동차의 엔진 소리, 기차와 유람선의 흔들림.”(본문 19쪽) 모스크바의 지하철역 주변에서 노숙하는 정체 모를 노파의 에피소드를 통해 토카르추크는 인간이 한곳에 너무 오래 머물러 어떤 장소나 사물에 얽매이게 되면, 근본적으로 나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역설한다. 관습과 타성에 젖어 익숙한 것만을 찾는 인간은 현재에 안주하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기계적으로 순응하게 되고, 더 이상 모험이나 행복을 갈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멈추는 자는 화석이 될 거야, 정지하는 자는 곤충처럼 박제될 거야, 심장은 나무 바늘에 찔리고, 손과 발은 핀으로 뚫려서 문지방과 천장에 고정될 거야. (…) 움직여, 계속 가, 떠나는 자에게 축복이 있으리니.” (본문 391~392쪽) 토카르추크는 우리를 쉼 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여행이야말로 인간을 근본적으로 자유롭게 해 줄 수 있음을 역설한다.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공간, 우리가 움켜쥐고 있는 소유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삶의 본질적인 요소는 아님을 일깨운다. ■ 형식의 경계를 넘어서 『방랑자들』은 여러 이야기를 직조한 다성적 구성을 취하고 있다. 불과 10여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텍스트도 있고, 중편소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긴 분량의 이야기도 있다. 여행기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실은 독자로 하여금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듯이 읽으며 사색을 하도록 유도하는 철학적인 이야기들이다. 또한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과 해석이 가능한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텍스트이기도 하다. 한 귀퉁이에 서서 바라보는 것. 그건 세상을 그저 파편으로 본다는 뜻이다. 거기에 다른 세상은 없다. 순간들, 부스러기들, 존재를 드러내자마자 바로 조각나 버리는 일시적인 배열들뿐. 인생? 그런 건 없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선, 면, 구체들, 그리고 시간 속에서 그것들이 변화하는 모습뿐이다.(본문 280쪽) 장르 또한 다양해서 여행일지나 르포르타주는 물론, 서간문이나 강연록 형식의 글들도 공존하는데, 그중에서 인체나 내장 기관을 전시한 박물관에 대한 관람 기록은 추리물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랜 시간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쓴 에세이도 있고, 바쁜 여정을 쪼개어 기차역에서 무릎 위에 책을 받쳐놓고 쪽지에 휘갈겨 쓴 단상도 있다. 트렁크에 담긴 구겨진 짐처럼 두서없고, 혼란스러운 형태로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쉼 없이 나열된다. 나는 기차와 호텔, 대기실에서, 그리고 비행기의 접이식 테이블에서 글 쓰는 법을 익혔다. 밥을 먹다 식탁 밑에서, 혹은 화장실에서 뭔가를 끄적이기도 한다. 박물관의 계단에서, 카페에서, 길가에 잠시 정차해놓은 자동차 안에서 글을 쓴다. 종이쪽지에, 수첩에, 엽서에, 손바닥에, 냅킨에, 책의 한 귀퉁이에 쓴다.(본문 35쪽)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또한 시간적·공간적으로 서로 단절된 것처럼 느껴지만 작품 전체를 놓고 보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발견된다. 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서로 마주치고 스쳐 지나가는 풍경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앞에서 언급된 에피소드의 후속 스토리가 뒷부분에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시체를 박제하여 ‘호기심의 방’에 전시한 프란츠 1세에게 항의 편지를 보내는 딸의 사연, 크로아티아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아들과 아내를 잃어버린 사내의 이야기, 공항에서 시리즈로 전개되는 여행 심리학에 대한 강연이 그 대표적인 예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 즈음, 다음 에피소드의 공간적 배경에 대한 단서가 은밀하게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뉴질랜드를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의 에피소드에 이어 호주의 한 해변에서 길을 잃고 죽음을 맞은 고래의 사건이 언급되고, 그 뒤로 호주로 짐작되는 나라로 이주한 폴란드 연구원의 사연이 이어지는 식이다. 이러한 단서를 찾아보고, 서로 연결되는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 21세기의 오디세이 『방랑자들』에서 토카르추크는 여행길에서 마주친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죽음,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언어’의 힘을 빌려 작품 속에 꼼꼼히 기록함으로써 그들에게 불멸의 가치를 부여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기록할 것이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기에. 우리는 문자와 이니셜을 서로 교환하고, 종이 위에 서로를 불멸로 남기고, 서로를 플라스티네이션 처리하고, 문장의 포름알데히드 속에 서로를 담글 것이다. (본문 601쪽) 이 책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여행이란 단순히 바다를 건너고, 대륙을 횡단하는 물리적인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의 내면을 향한 여행, 묻어 두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시도, 시련과 고통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또한 이 방대한 여정에 포함된다.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통해 직접 가 보지 못한, 머나먼 타국의 이국적인 장소들을 간접적으로 방문해 보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것, 지구촌 곳곳에서 여러 흥미로운 인물들과 그들의 생의 단면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일종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은 생이 시작된 순간부터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한계에 쫓기며, 소멸을 향해 하루하루 달려가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표제인 ‘방랑자들’이란 궁극적으로 21세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내 모든 에너지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버스의 진동, 자동차의 엔진 소리, 기차와 유람선의 흔들림. 서쪽 어딘가에 이상적이고 정의로운 나라가 있다고 믿으며 이상향을 찾아 헤매는 이민자들, 그들은 인간이 서로에게 형제자매가 되고, 강력한 국가는 자국민을 부모처럼 돌봐 줄 거라고 믿었다. 자신의 가족, 부인이나 남편, 부모로부터 도망쳐 온 탈주자들, 불행한 연인들, 혼돈에 빠진 사람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 항상 춥고 배고픈 사람들. 빚을 갚지 못해 법망을 피해 온 사람들도 있었다. 망가지고 손상되고 상처 나고 부서진 모든 것에 자꾸만 끌리는것, 이것이 나의 증상이다.


IT 개발자의 영어 필살기
책만 / 니시노 류타로 (지은이), 최재원 (옮긴이)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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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소설,일반니시노 류타로 (지은이), 최재원 (옮긴이)
당장 오늘부터 생존 영어로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단기간에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어 기본기를 새로이 다잡고 싶은 개발자와 엔지니어, 취업준비생, 학생을 위한 IT 맞춤형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UI 텍스트, 커밋 메시지, API 문서, 사용약관, 이메일, 앱 사용자 후기, 뉴스, 기술 블로그, 매뉴얼, 사양서, Q&A 사이트' 등 11가지 영문서 유형을 분석해 예문을 활용하고 특징을 파악해 IT 영어를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한다. 특별 부록인 'IT 영어 사전'에 수록된 'IT 분야의 빈출 어휘와 숙어, 실용 예문'을 학습하면 IT 영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필살기를 얻을 수 있다.0장 IT 영어, 어떻게 공략할까? __01 업무 중 영어 때문에 괴로운 적 있는가? __02 IT 개발자에게 영어는 필수다 __03 피해 갈 수 없는 영어 읽기 __04 왜 영어를 읽고 이해하기가 어려울까? __05 어떻게 하면 영문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__06 이 책의 구성 1장 영어 읽기에 필요한 지식과 테크닉 __01 읽기에 필요한 4가지 기둥 __02 영어 읽기의 기초는 어휘다 __03 IT 영어 읽기를 위해 알아야 할 영문법 __04 문장 전체의 담화 구조에 주목하자 __05 전문 지식은 모국어로 파악한다 __06 영어 속독 테크닉 2장 업무 중에 자주 접하는 영문, 어떻게 읽을까 (1) - 특유의 표현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문서- __00 2장과 3장의 학습 요령 __01 UI 텍스트: 명령, 확인, 지시, 에러 메시지 읽기 __02 커밋 메시지: 주어를 생략하고 동사를 이용해 짧게 표현한다 __03 API 문서: 메소드는 동사로 간결하게 설명한다 __04 사용약관: 법률 문서 성격이 강하고 shall 등의 표현이 특징이다 __05 이메일: 인사말, 본론, 맺음말 등의 패턴으로 구성된다 __06 앱 사용자 후기: 사용자 후기와 평가 글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는다 3장 업무 중에 자주 접하는 영문, 어떻게 읽을까 (2) - 정보량이 많아 효율적으로 읽어야 할 문서 - __01 뉴스: 제목에 주목해서 정보를 수집한다 __02 기술 블로그: 제목이나 표제어에서 내용을 효율적으로 파악한다 __03 매뉴얼: 사용법 순서나 표제어에 사용되는 동사 읽기 __04 기술 사양서: 목차로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용어 정의로 오해를 피한다 __05 Q&A 사이트: 어떤 Q&A인지 질문 제목에서 유추해보자 4장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도구 __01 영어 공부의 필살기는 사전 __02 영어 사전을 볼 때 주의할 점 __03 궁금한 게 더 있을 때 유용한 사전의 종류 __04 팝업 사전 도구를 활용한 영어 속독 테크닉 __05 어휘 난이도 측정 5장 업무에 도움되는 영문자료 정보 수집 __01 연산자를 활용한 구글 검색 요령 __02 명확한 검색 키워드로 정보를 발견한다 __03 RSS 리더로 효율적인 정보 수집 __04 관심있는 키워드는 구글 알리미에 추가 __05 SNS 실시간 정보 검색 6장 영어 쓰기와 듣기에도 도움되는 필살기 __01 구성 패턴을 이용한 영문 이메일 쓰기 __02 사용법이나 작동 순서를 설명할 때는 명령형이나 you를 쓴다 __03 커밋 메시지는 어떤 동사로 문장을 시작할지 잘 선택하자 __04 자동 번역기를 이용한 영문 글쓰기 __05 영상 자막을 활용한 영어 듣기 __06 아리송한 영어 읽는 방법은 구글 번역에서 확인 [부록] IT 영어 사전: 알아두면 쓸데 있는 IT 분야 빈출 어휘와 N-gram 표현경쟁력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필수 언어는 C나 자바가 아니라 '영어'다! 이 책의 목표 필살기는 'IT 영문서 읽기'다. 장문의 영어를 차분히 읽으며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도 좋지만, 이 책은 당장 오늘부터 생존 영어로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단기간에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어 기본기를 새로이 다잡고 싶은 개발자와 엔지니어, 취업준비생, 학생을 위한 IT 맞춤형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UI 텍스트, 커밋 메시지, API 문서, 사용약관, 이메일, 앱 사용자 후기, 뉴스, 기술 블로그, 매뉴얼, 사양서, Q&A 사이트' 등 11가지 영문서 유형을 분석해 예문을 활용하고 특징을 파악해 IT 영어를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한다. 특별 부록인 'IT 영어 사전'에 수록된 'IT 분야의 빈출 어휘와 숙어, 실용 예문'을 학습하면 IT 영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필살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1장에서는 영어 읽기에 필요한 지식과 테크닉을 설명한다. 읽기에 필요한 4가지 기둥(어휘, 문법, 담화 구조, 전문 지식)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고, 속독을 위한 테크닉도 소개한다. 이어서 2장과 3장은 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IT 개발자가 업무 중 접할 수 있는 문서를 11개의 유형(UI 텍스트, API 문서, 사용약관, 뉴스, 매뉴얼 등)으로 나눠 설명한다. 각 문서 유형별 어휘 난이도와 어휘 다양성, 담화 구조 등에 대해 살펴보고 해당 유형의 빈출 단어도 소개한다. 이 장을 읽고 나면 IT 영어에 다양한 문서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고 문서 유형별 읽기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도구를 살펴본다. 다양한 사전(영한, 영영 등)과 팝업 사전 등 영어 읽기가 수월해지는 몇 가지 도구를 소개한다. 5장에서는 영어로 된 정보를 잘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구글 검색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RSS 리더 사용법, 구글 알리미 등의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영어 쓰기와 듣기를 다룬다. 6장에서 소개하는 쓰기, 듣기 테크닉은 모두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독자를 위한 특별 사전으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IT 분야 빈출 어휘와 N-gram 표현'을 제공한다. 2장, 3장에서 다룬 빈출 단어와 N-gram 표현에 대한 실용 예문과 해석, 설명을 함께 정리했다. [이 책의 주요 특징] ■ IT 영포자를 위한 맞춤형 생존 영어 학습법 ■ 커밋 메시지, 기술 블로그 등 IT 분야 영문서의 11가지 유형별 학습 ■ 영어 읽기에 도움이 되는 편리한 도구와 정보 수집 노하우 ■ 특별 부록: IT 분야의 빈출 어휘집과 실용 예문 수록 [이 책의 독자 대상] ■ 오랜 시간 영어와 담 쌓고 지낸 현업 개발자와 엔지니어 ■ 영어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려는 IT 분야 취업 준비생과 모든 학생 ■ IT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기획자나 디자이너 ■ IT 영어만의 특징을 쏙쏙 이해하고 싶은 IT 분야의 모든 종사자


영단기 신토익기술 LC (2019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기념 특별가 4,900원)
에스티유니타스 / 권오경 (지은이) / 2019.08.01
4,900원 ⟶ 4,41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권오경 (지은이)
토익 LC 목표 달성을 위해 Part 1~Part 4에서 응용할 수 있는 80개의 기술을 수록한 신토익 LC 기술서이다. 단기간에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토익 LC 영역에서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를 80개의 기술로 압축하여 20일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으며 新토익 LC 모의고사 1회와 LC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新토익기술이 나온 이유 新토익 시험 정보의 모든 것 파트별 완벽 정복 비법 新토익기술 200% 활용법 영국 발음 DAY 01 기술 01 받침에 오는 r은 안 들린다! 기술 02 t는 강하게 들린다! 기술 03 a는 [애]가 아니라 [아]로 들린다! 기술 04 o는 철자 그대로 [오]로 들린다! Part 1 DAY 02 기술 05 Part 1은 오답 소거법이 진리다! 기술 06 1인 사진은 “동배외” 법칙이면 끝이다! 기술 07 다수 인물 사진은 등장 인물의 공통적인 특징을 살펴라! 기술 08 사물 중심 사진과 being p.p.는 상극이다! DAY 02 TEST DAY 03 기술 09 유사 발음은 문맥으로 구별하라! 기술 10 주관적 보기는 오답이다! 기술 11 wearing은 상태, putting on은 동작을 나타낸다! 기술 12 포괄적 개념의 단어는 정답 확률이 높다! DAY 03 TEST Part 2 DAY 04 기술 13 처음에 들은 의문사가 정답을 결정한다! 기술 14 의문사 의문문에 Yes/No로 답하면 오답이다! 기술 15 유사 발음이 들리면 바로 오답 처리해라! 기술 16 주어가 일치하지 않으면 오답이다! DAY 04 TEST DAY 05 기술 17 장소와 시간은 상극이다! 기술 18 부서명과 단체명도 Who 의문문의 단골 정답이다! 기술 19 How 뒤에 오는 형용사/부사가 정답을 결정한다! 기술 20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DAY 05 TEST DAY 06 기술 21 be동사, do동사 뒤에 나오는 말에 집중하라! 기술 22 What 뒤에 오는 명사나 동사가 정답을 결정한다! 기술 23 Why don’t ~는 이유가 아니라 제안을 나타낸다! 기술 24 부정 의문문의 not은 무시하라! DAY 06 TEST DAY 07 기술 25 선택 의문문은 either/both/neither가 만능 답이다! 기술 26 시간 접속사도 When 의문문의 단골 정답이다! 기술 27 부가 의문문의 꼬리 부분은 무시하라! 기술 28 서로 다른 뜻으로 사용된 동일 단어는 오답이다! DAY 07 TEST DAY 08 기술 29 청유문은 승낙이나 거절의 답변이 정답이다! 기술 30 be동사나 조동사로 짧게 끝나는 보기가 정답이다! 기술 31 간접 의문문은 중간에 오는 의문사가 정답을 결정한다! 기술 32 Part 2에는 정답이 잘 되는 표현이 있다! DAY 08 TEST Part 3 DAY 09 기술 33 주제 문제의 정답 단서는 초반에 언급되는 명사/동사이다! 기술 34 장소/직업 문제의 정답 단서는 초반에 언급된다! 기술 35 정답과 관련 없는 시간 함정을 피해라! 기술 36 도표 문제는 보기에 제시되지 않은 항목이 단서가 된다! DAY 09 TEST DAY 10 기술 37 문제점 문제는 초반에 언급되는 부정적 어휘가 단서다! 기술 38 바꿔 표현된 보기가 정답이다! 기술 39 문제에 제시된 시간 표현이 대화에서 단서로 등장한다! 기술 40 문제에 ask about이 보이면 의문문을 노려라! DAY 10 TEST DAY 11 기술 41 의도 파악 문제의 단서는 앞뒤 문장에 있다! 기술 42 offer 문제는 대명사 I와 짝꿍이다! 기술 43 suggest나 ask 문제는 명령문이나 권유문을 노려라! 기술 44 next 문제는 대화 마지막에 정답이 제시된다! DAY 11 TEST DAY 12 기술 45 Why 문제는 반드시 보기까지 먼저 읽어라! 기술 46 고유명사는 발음을 미리 확인하라! 기술 47 시각 자료만 보고 답이 나오면, 100% 함정이다! 기술 48 say 앞뒤의 명사/동사가 키워드이다! DAY 12 TEST DAY 13 기술 49 문제에 제시된 장소가 대화에서 단서로 등장한다! 기술 50 문제의 시제를 보고 정답이 나올 위치를 예측하라! 기술 51 How+형용사/부사 문제는 숫자 표현을 잡아라! 기술 52 약도, 평면도 문제는 위치를 나타내는 전치사를 잡아라! DAY 13 TEST DAY 14 기술 53 agree 문제는 상대방의 제안 표현을 잡아라! 기술 54 문제에 men, women이 보이면 3인 대화이다! 기술 55 문제의 probably나 most likely는 무시하라! 기술 56 but 다음에 정답이 언급된다! DAY 14 TEST Part 4 DAY 15 기술 57 전화의 용건 문제의 정답은 I’m calling to 뒤에 언급된다! 기술 58 요청 문제의 정답은 Please 뒤에 언급된다! 기술 59 회사를 묻는 문제의 정답은 Thank you for calling 뒤에 언급된다! 기술 60 ARS 지문에서는 숫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라! DAY 15 TEST DAY 16 기술 61 화자의 직업은 이름 뒤에 언급된다! 기술 62 청자를 묻는 문제의 정답은 you 근처에서 언급된다! 기술 63 장소 문제의 정답은 Welcome 뒤에 언급된다! 기술 64 주제 문제의 정답은 inform이나 announce 뒤에 언급된다! DAY 16 TEST DAY 17 기술 65 Next 문제의 정답은 now 뒤에 언급된다! 기술 66 비행기 지연 이유 중 80%는 악천후이다! 기술 67 혜택 제공과 보상은 주로 coupon으로 한다! 기술 68 제안/요청 문제의 정답은 후반에 언급된다! DAY 17 TEST DAY 18 기술 69 교통 정체의 3대 원인은 공사, 사고, 행사이다! 기술 70 일기예보는 시간과 날씨의 연결이 핵심이다! 기술 71 청취자들이 다음에 듣게 되는 것은 광고이다! 기술 72 소개된 인물의 대표 경력은 수상과 저술이다! DAY 18 TEST DAY 19 기술 73 여행 안내문에서는 일정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기술 74 문제에 따라 정답의 위치가 정해져 있다! 기술 75 광고 대상을 묻는 문제는 담화 초반 제품명이나 회사명이 단서이다! 기술 76 담화에서 구체적 어휘를 들었다면 보기에선 포괄적 어휘를 선택하라! DAY 19 TEST DAY 20 기술 77 문제에 제시된 시간 키워드부터 잡고 가자! 기술 78 문제에 제시된 고유 명사와 신분 명사를 놓치지 마라! 기술 79 안내 방송은 변경 사항을 파악하라! 기술 80 문제점은 초반에, 해결책은 후반에 제시된다! DAY 20 TEST Actual Test 정답 및 해석/해설[이 책의 특징] 1. 80개로 압축한 新토익 LC 기술! 토익 Part 1~ Part 4에 필요한 총 80개의 핵심 기술이 엄선되어 있어 RC 고득점에 필요한 기술들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술 돋보기]→[기술 적용]→[기술 업그레이드]→[Practice]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기술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적용된 기술을 모두 표시한 친절한 해설 80개의 기술을 적용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구성하였으며 해설에는 문제마다 적용된 기술을 별도로 표시해 주어 익숙하지 않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기술은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新토익 LC 모의고사 1회 + LC mp3 파일 무료 제공! 학습한 내용을 시험 직전에 점검해보고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신토익 LC 모의고사를 수록했습니다. 116개의 기술을 적용하여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LC 훈련을 위해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책이 필요한 학습자] - 단기간에 한 권으로 토익 LC 목표 점수를 달성하고 싶은 학습자 -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LC 기술만을 빠르게 습득하고 싶은 학습자 - 최신 문제 유형과 신토익 경향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하고 싶은 학습자 [이 책의 활용법] - Day별로 기술들을 학습하고 Practice 문제와 Day TEST 문제를 풀어본 후 해설에 표시된 기술들을 확인해 어려운 기술들은 반드시 복습합니다. - 스케줄대로 학습이 끝나면 무료로 제공되는 실전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에 대비합니다. -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의지력이 약해 혼자서 학습 스케줄대로 학습하기가 어렵다면, 영단기에서 저자가 직접 설명해 주는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유료)


2020 시나공 기출문제집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길벗 / 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 2019.12.02
14,000원 ⟶ 12,600(10% off)

길벗소설,일반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최근 5년간 출제된 최신 기출문제 15회분을 수록하고 문제마다 시험에 출제된 비율에 따라 A, B, C, D 등급을 지정하여 중요도를 표시했다. 개념과 함께 더 공부해야 할 문제, 문제와 지문을 외워야 할 문제, 답만 기억하고 넘어가라 문제들을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준다. 수록된 기출문제는 문제만 이해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왜 답이 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1장. 핵심요약 1과목 컴퓨터 일반 2과목 스프레드시트 일반 3과목 데이터베이스 일반 2장 기출문제 & 전문가의 조언 1. 2019년 8월 시행 기출문제 2. 2019년 3월 시행 기출문제 3. 2018년 9월 시행 기출문제 4. 2018년 3월 시행 기출문제 5. 2017년 9월 시행 기출문제 6. 2017년 3월 시행 기출문제 7. 2016년 10월 시행 기출문제 8. 2016년 6월 시행 기출문제 9. 2016년 3월 시행 기출문제 10. 2015년 10월 시행 기출문제 11. 2015년 6월 시행 기출문제 12. 2015년 3월 시행 기출문제 13. 2014년 10월 시행 기출문제 14. 2014년 6월 시행 기출문제 15. 2014년 3월 시행 기출문제초단타 합격 전략!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초단타 합격전략 - 시나공 기출문제집 시리즈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sinagong.gilbut.co.kr)에 15년간 쌓인 5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효과적인 문제풀이 학습 방향을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 암기할 것 구별 없이 무조건 읽어 내려가야 한다면? NO! 개념과 함께 더 공부해야 할 문제, 문제와 지문을 외워야 할 문제, 답만 기억하고 넘어갈 문제 등 전문가가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 문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핵심요약 최근 10년간 출제된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핵심 개념 198개만 공부하면 문제의 답이 저절로 보입니다. 이해할 건 이해하고 외울 건 외우세요. - 동영상 강의가 제공됩니다. 혼자 공부하다 어려운 부분이 나와도 고민하지 마세요. 동영상 코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저자의 속 시원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inagong.gilbut.co.kr) - 실기 시험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제공합니다. - 시험을 대비하여 시나공 카페에서 분기별로 최신기출문제 3회분과 해설, 최신경향 모의고사와 해설을 제공합니다.
소음 모으는 아파트
예림당 / 제성은 (지은이), 국민지 (그림) / 2019.11.15
10,000원 ⟶ 9,000(10% off)

예림당명작,문학제성은 (지은이), 국민지 (그림)
성주네 집을 둘러싼 층간 소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밤에는 더 크게 들리는 윗집 소음과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귀신 소리에 시달리던 엄마, 아빠는 더 이상 못 살겠다며 다른 집을 알아보게 되고, 층간 소음에 지칠 대로 지친 성주네 가족은 번갯불에 콩 볶듯 이사를 강행한다. 마침내 '더 조용한 아파트'에 입성한 성주네 가족. 들어오자마자 로봇 같은 관리 아저씨의 방문으로 '소음 배출 서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는데... 이른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곳에서는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만 소음 배출이 가능하다는 규칙에 동의해야 한다. 서약서에 사인하고 난 후, 성주네 가족은 이상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소음 사냥꾼의 방문 이후, 이상해진 엄마 아빠를 되돌리기 위해 성주와 동생 우주, 호기심 많은 친구 준서는 수상하기만 한 이 아파트를 파헤치게 된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누나와 슈퍼맨처럼 호의를 베푸는 한 아저씨, 그리고 폐쇄된 주차장의 진실이 서로 맞물리면서 소음 모으는 아파트의 정체가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한다.윗집 소리 11 이번엔 아랫집 15 소음 전쟁 21 한밤중 귀신 소리 27 딱 좋은 집 34 소음 배출 서약서에 사인하다 42 경보기가 지켜보고 있어 52 두 번째 빨간불 60 불청객 준서 67 이웃집 슈퍼맨 76 집들이를 안 해서 82 손가락 대화 88 우리 집이 감옥 같다고? 95 다섯 번째 빨간불 102 엄마, 아빠가 이상해! 108 누나네 집 113 소음 사냥꾼을 찾아라! 119 층간 소음 복수 CD 125 소음이 아닌 소리 134 파놉티콘의 중앙 탑 138 딱 좋은 이웃 147 에필로그 154위층 곰, 아래층 귀신! 성주네 가족의 지긋지긋한 층간 소음 탈출기 심장을 울려 대는 쿵쿵 발소리, 일거수일투족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위층 소음에 잠 못 이룬 적 있나요? 시끄럽다며 수시로 인터폰을 울려 대는 아래층까지... 아파트나 공동 주택에 살아 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층간 소음을 소재로 '소음 모으는 아파트'라는 판타지 세계가 펼쳐집니다. '딱 좋은 집'을 찾아서 《소음 모으는 아파트》는 성주네 집을 둘러싼 층간 소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밤에는 더 크게 들리는 윗집 소음과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귀신 소리에 시달리던 엄마, 아빠는 더 이상 못 살겠다며 다른 집을 알아보게 되지요. 안성맞춤인 아파트가 있다는 부동산 아줌마의 제안에 성주네 가족은 귀가 솔깃해집니다. 넓고 깨끗한 집에 저렴한 가격, 무엇보다 소음 배출 시간 외에는 소음 걱정 없이 조용하다는 게 매력적이었지요. 층간 소음에 지칠 대로 지친 성주네 가족은 번갯불에 콩 볶듯 이사를 강행합니다. 마침내 '더 조용한 아파트'에 입성한 성주네 가족. 들어오자마자 로봇 같은 관리 아저씨의 방문으로 '소음 배출 서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는데?????. 이른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곳에서는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만 소음 배출이 가능하다는 규칙에 동의해야 합니다. 서약서에 사인하고 난 후, 성주네 가족은 이상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더 조용한 아파트'의 정체를 밝혀라! 엄마, 아빠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 갑작스러운 소음 사냥꾼의 방문 이후, 이상해진 엄마 아빠를 되돌리기 위해 성주와 동생 우주, 호기심 많은 친구 준서는 수상하기만 한 이 아파트를 파헤치게 됩니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누나와 슈퍼맨처럼 호의를 베푸는 한 아저씨, 그리고 폐쇄된 주차장의 진실이 서로 맞물리면서 소음 모으는 아파트의 정체가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층간 소음 분쟁 없는 곳을 꿈꾸며 찾은 이곳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엄마와 아빠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설계된 '더 조용한 아파트'에서 사람들은 어떤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까요? 존중과 배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동화 "규칙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좋은 법이 될 수도, 나쁜 법이 될 수도 있다."라는 누나의 말은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다수의 행복을 위해 설정된 규칙으로 사람들이 오히려 감옥 같은 삶을 살게 된다면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규칙인지 한 번쯤 자문해 볼 일입니다. 지긋지긋한 소음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시작된 '더 조용한 아파트'의 생활과 뜻하지 않은 사건을 겪으며 성주네 가족은 비로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웃을 향한 배려'가 층간 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라는걸요. 《소음 모으는 아파트》를 통해 이웃에 대한 분노와 보복 대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직지 2
쌤앤파커스 / 김진명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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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김진명 (지은이)
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신작을 낼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김진명 작가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직지>로 돌아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미중전쟁>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신작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일간지 사회부 기자 김기연은 베테랑 형사조차 충격에 빠뜨린 기괴한 살인현장을 취재한다. 무참히 살해된 시신은 귀가 잘려나가고 창이 심장을 관통했다. 놀라운 것은 드라큘라에게 당한 듯 목에 송곳니 자국이 선명하고 피가 빨렸다는 점이다. 피살자는 고려대에서 라틴어를 가르쳤던 전형우 교수. 과학수사로도 용의자를 찾을 수 없는 가운데, 기연은 이 기묘한 사건에 점점 빠져든다. 그러던 중 살해된 교수의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최근목적지가 청주 '서원대학교'임을 알아내고, 그의 휴대폰에서 '서원대 김정진 교수'라는 사람을 찾아낸다. 김정진 교수는 '직지'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인물로서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뿌리가 '직지'라 확신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캐고 있다.퍼즐의 마지막 조각 정체를 숨기는 선비 조선왕의 비애주자간의 비극 북경 베네딕토 수도회 모음을 위조하는 자들 위대한 기적마인츠 바티칸의 심연 아비뇽 사람 발트포겔라벤더 침잠의 방 스타 탄생 고난의 10년 인류의 동행 돌아온 펨블턴 엘트빌레의 회합 직지와 한글 그리고 반도체인류 천년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김진명 신작 “과연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고려 ‘직지’로부터 나왔는가?” 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신작을 낼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김진명 작가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직지》(전2권)로 돌아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미중전쟁》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신작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누가 ‘직지’의 진실을 감추는가? 지난 천년간 인류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금속활자가 우리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추적한 대작 직지 :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정식 명칭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며, 상?하 2권으로 인쇄됨.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소장.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보다 78년 앞섰다.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이다. 김진명 작가는 치밀한 자료조사와 프랑스 등 현지 취재, 그리고 현대 과학의 성과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금속활자의 전파에 관한 실체적 진실에 다가선다. 소설은 현재를 배경으로 시작되지만 조선 세종대와 15세기 유럽으로 시공간을 넓혀가며 정교한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단숨에 독자를 빨아들인다. 인간 지성이 만들어낸 최고의 유산을 둘러싸고 지식을 나누려는 자들과 독점하려는 자들의 충돌, 그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인물들의 기막힌 운명이 펼쳐진다. 김진명 작가는 직지와 한글이 지식혁명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추적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한편, 그 속에 담긴 정신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나는 종종 최고(最古)의 목판본 다라니경,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꼽는 최고(最高)의 언어 한글, 최고(最高)의 메모리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지식 전달의 수단에서 우리가 늘 앞서간다는 사실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한국문화가 일관되게 인류의 지식혁명에 이바지해왔다는 보이지 않는 역사에 긍지를 느끼게 된다.” _[작가의 말] 중에서 한국이 디지털 강국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는 1995년 “한국은 금속활자 발명과 디지털 기술로 인류에게 큰 선물을 줬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진명 작가는 신작 《직지》를 통해 익숙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위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더 나아가 ‘직지’와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에 담긴 정신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일깨워준다. 지식과 정보를 지배층의 독점에서 해방시켜 전 인류가 함께 나아가자는 것. 이것이 직지와 한글에 담긴 정신이며, 이는 지식혁명을 이끈 도구로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이자 반도체 1위 국가가 된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소설에는 바티칸 수장고에서 발견된 교황의 편지와 동서양 최고의 금속활자본을 전자현미경으로 비교 분석한 현대 과학의 성과가 주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팩트를 기반으로 금속활자 주조술이 구텐베르크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을 밝히며, 역사 기록의 공백은 진일보한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과연 ‘직지’ 탄생 이후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가 나오기까지 중세 유럽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인 기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의문의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 직지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기괴한 상징살인 뒤에 감춰진 ‘직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밝혀진다! 일간지 사회부 기자 김기연은 베테랑 형사조차 충격에 빠뜨린 기괴한 살인현장을 취재한다. 무참히 살해된 시신은 귀가 잘려나가고 창이 심장을 관통했다. 놀라운 것은 드라큘라에게 당한 듯 목에 송곳니 자국이 선명하고 피가 빨렸다는 점이다. 피살자는 고려대에서 라틴어를 가르쳤던 전형우 교수. 과학수사로도 용의자를 찾을 수 없는 가운데, 기연은 이 기묘한 사건에 점점 빠져든다. 그러던 중 살해된 교수의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최근목적지가 청주 ‘서원대학교’임을 알아내고, 그의 휴대폰에서 ‘서원대 김정진 교수’라는 사람을 찾아낸다. 김정진 교수는 ‘직지’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인물로서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뿌리가 ‘직지’라 확신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캐고 있다. 그러던 중 바티칸 비밀수장고에서 오래된 양피지 편지가 발견된다. 그것은 교황 요한 22세가 고려 충숙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로, 직지 연구자들은 이것이 ‘직지’의 유럽 전파를 입증해줄 거라 믿고 편지의 해석을 전형우 교수에게 의뢰했다. 하지만 전 교수는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해석을 내놓았고, 연구자들은 그에게 분노한다. 기연은 처음으로 범행동기가 나타났음을 깨닫고 직지 연구자들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그러나 범행동기와 살인현장이 전혀 매치되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고민하던 기연은 전 교수의 서재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다. 그것은 남프랑스 여행안내서와 책에 적힌 두 사람의 이름, 스트라스부르대학의 피셔 교수와 아비뇽의 카레나. 기연은 전 교수가 계획했던 동선을 따라가 두 사람을 만나보려고 프랑스로 날아간다. 거기엔 기연이 상상도 못한 반전과 충격적 사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지막 한 글자까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과 짜릿한 반전, 천만 독자가 김진명을 읽는 이유다.“그 여자가 왜 악마의 씨앗인지 모르겠나?”“알지 못합니다.”“그 여자는 책값을 반으로, 아니 반의반으로, 아니 그것의 반으로, 또 반으로 떨어뜨려. 그 결과가 무언지 정말 모르겠나?”“죄를 사하여 주옵소서.”“가난하고 무식하고 저급하고 비열한 자들이 다 책을 보게 된다. 세상은 시정잡배의 성토장이 되어버려. 네가 그 여자를 어디에 숨겼는지, 왜 숨겼는지 묻지 않겠다. 단 한 자라도 금속활자가 세상에 나오면 너를 파문하겠다.” 금속활자에 대해 충격에 가까운 반응을 나타낸 교황과 추기경들을 보면서 은수는 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던 의문이 더욱 굳어졌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치솟아 있고, 조부와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원나라의 만권당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엄청난 책들이 쌓여 있는 도서관이 도시마다 널렸고, 또한 집채만 한 바윗덩어리들을 사람의 등짐이 아닌 줄 하나에 매달아 하늘 높이 끌어올리는 놀라운 기술을 모두 가진 이 세상에 어찌하여 아직까지 금속활자가 없다는 것인가! “이 위대한 기술은 역사를 바꿔놓을 것이다. 저 무심한 필경사들의 손에서 얼마나 많은 문서들의 정신이 사라지고, 얼마나 많은 저자들의 혼이 사라졌을까. 그대의 금속활자는 시저의 갈리아 정복보다, 알렉산더의 동방 정복보다 위대하다.”


기초 화학 사전
그린북 / 다케다 준이치로 (지은이), 조민정 (옮긴이), 김경숙 (감수)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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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소설,일반다케다 준이치로 (지은이), 조민정 (옮긴이), 김경숙 (감수)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다섯 번째. 앞서 나온 《물리.화학 사전》이 법칙과 공식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학습 활용도를 높였다면, 이번 신간은 기본 개념을 풀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기초 화학, 이론 화학, 무기 화학, 유기 화학, 고분자 화학까지, 크게 다섯 개 분야로 나누어 광범위한 화학을 훑어 나간다. 저자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개념과 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실생활과 연관된 풍부한 예시는 독자들의 흥미를 집중시킨다. 드라이아이스, 스쿠버 다이빙, 인공 투석 등 보편적인 화학적 원리도 놓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쳤을 우리 주변의 금속과 비금속 원소들, 식품이나 생활용품에 쓰이는 수많은 유기 화합물도 실례를 중심으로 연관 지어 설명한다. 화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금속, 섬유, 전기, 식품, 약품, 의료 등등 수많은 생활.산업 분야에서 화학이 활용되고 응용된다. 화학과 거리가 먼 직업 또는 생활환경을 가진 사람이 드물 정도다. 화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자신의 업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달라질 것이다.머리말 기초 화학 1장 물질의 기본 입자 2장 화학 결합 3장 몰과 화학 반응식 이론 화학 4장 물질의 상태 변화 5장 기체의 성질 6장 액체의 성질 7장 화학 반응과 열 8장 반응의 속도와 평형 9장 산과 염기 10장 산화 환원 반응 무기 화학 11장 전형 원소의 성질 12장 전이 원소의 성질 유기 화학 13장 지방족 화합물 14장 방향족 화합물 고분자 화학 15장 천연 고분자 화합물 16장 합성 고분자 화합물 찾아보기기초 화학에서 고분자 화학까지, 개념 잡는 화학 수업! 화학의 기초를 다지는 단 한 권의 책 화학의 기본 개념을 한 권으로 알차게 정리한 화학책이 출간되었다.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기초 화학 사전》이다. ‘과학 사전’ 시리즈는 물리, 화학, 천문학, 수학 등 자연과학 각 분야의 기본 원리를 한 권으로 정리하여 청소년, 전공자, 과학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나온 《물리.화학 사전》이 법칙과 공식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학습 활용도를 높였다면, 이번 신간은 기본 개념을 풀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만약 법칙과 공식 중심의 학습을 버겁게 느꼈던 독자라면, 기본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책 《기초 화학 사전》으로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나면 교과나 전공에서 보다 수월하게 응용하고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화학을 지루한 암기 과목으로 여겼던 독자들에게도 꼭 한번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한다. 20여 년간 화학을 가르치며 체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 누구라도 화학의 ‘신선한 발견’을 할 것이라 자부하고 있다. 기초 화학에서 고분자 화학까지, 화학의 모든 것 《기초 화학 사전》은 기초 화학, 이론 화학, 무기 화학, 유기 화학, 고분자 화학까지, 크게 다섯 개 분야로 나누어 광범위한 화학을 훑어 나간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초 화학은 말 그대로 화학이라는 학문의 기초를 정리한다. 물질의 기본 입자인 원자와 원소의 개념, 이온화 에너지와 전자 친화도, 결합의 방법과 명명법, 다양한 결합의 형태, 화학 반응식의 기본 원리, 몰의 정의와 개념을 다룬다. 이론 화학은 기초 화학을 바탕으로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이론들을 정리했다. 대부분 초등학교 과학 시간부터 반복해서 익혀 온 기본 지식이지만, 제대로 짚자면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다. 고체, 액체, 기체 등 물질의 상태 변화와 압력, 각각의 상태에서 자주 쓰이는 공식과 계산, 열과 에너지 관련 법칙과 계산, 반응 속도와 평형, 촉매 관련 이론, 산과 염기 관련 개념과 이론, 산화 환원 반응 관련 개념과 이론들을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설하고 있다. 무기 화학은 주기율표를 중심으로 원소를 분류하고 나열하는 원리부터 시작한다. 크게 전형 원소와 전이 원소로 나누어, 성질이 비슷한 원소끼리 묶어 소개한다. 원소와 그 화합물의 흥미로운 성질, 관련 실험, 우리 생활과 산업에서의 쓰임새 등을 함께 다루었다. 유기 화학에서는 유기 화합물의 광범위한 세계를 소개한다. 탄소 골격에 따른 분류와 작용기에 따른 분류 등 화합물을 구별하고 구분하는 법을 알아보고, 복잡하지만 꼭 이해해야 하는 유기 화학의 중요 키워드 구조 이성질체를 찬찬히 파헤쳐 본다. 도시가스, 가솔린 등에 쓰이는 알케인, 마취약에 쓰이는 에테르, 합성 향료에 쓰이는 에스터, 각종 지방산과 유지 등 지방족 화합물을 차례로 소개하고 벤젠 고리를 중심으로 한 방향족 화합물의 성질과 쓰임새도 알아본다. 고분자 화학에서는 1만 이상의 분자량을 갖는 고분자 화합물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크게 천연 고분자 화합물과 합성 고분자 화합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천연 고무, 다당류, 단백질, DNA 등 천연 고분자 화합물의 구조와 성질을 분석해 보고, 이어서 합성 고분자 화합물에서는 합성 섬유, 열경화성 수지, 기능성 고분자 등 현대 산업에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물질들을 화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화학과 거리가 먼 사람은 없다 청소년부터 일반 독자까지, 모두가 봐야 할 화학책 저자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개념과 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실생활과 연관된 풍부한 예시는 독자들의 흥미를 집중시킨다. 드라이아이스, 스쿠버 다이빙, 인공 투석 등 보편적인 화학적 원리도 놓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쳤을 우리 주변의 금속과 비금속 원소들, 식품이나 생활용품에 쓰이는 수많은 유기 화합물도 실례를 중심으로 연관 지어 설명한다. 화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금속, 섬유, 전기, 식품, 약품, 의료 등등 수많은 생활.산업 분야에서 화학이 활용되고 응용된다. 화학과 거리가 먼 직업 또는 생활환경을 가진 사람이 드물 정도다. 화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자신의 업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달라질 것이다. 《기초 화학 사전》은 복잡한 기호와 공식 때문에 화학을 포기하고 싶었던 청소년뿐 아니라 고등학생 교과 수준의 난이도로 화학의 개념을 총정리하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쓰이는 화학 용어를 검증하고 중.고등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범위와 개념을 반영하기 위해 현직 화학 교사의 감수를 받았다. 우선 알루미늄 원자를 몇 개 모으면 1g짜리 동전을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자(그림 1-1).


자유의 법
미지북스 / 로널드 드워킨 (지은이), 이민열 (옮긴이)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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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북스소설,일반로널드 드워킨 (지은이), 이민열 (옮긴이)
국가가 낙태를 금지하는 것은 왜 위헌일까? 언론은 반드시 모든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해야만 하는 것일까? 국기를 불태우는 행위는 허용될 수 있을까? 포르노그래피는 금지되어야 할까? 왜 대학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연구를 한다는 이유로 학자를 해고할 수 없는 것일까? 시민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호되어야 하는 것일까? 『자유의 법』은 ‘법철학의 거두’ 로널드 드워킨이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 ‘자유’의 관점에서 일관되고 성실하게 답한 책이다. 로널드 드워킨은 ‘평등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 사상’을 주창한 미국 법철학계의 최고 석학으로, 존 롤스의 뒤를 이어 영미권을 대표하는 자유주의 법철학자로 꼽힌다. 드워킨은 추상적 헌법 원리와 구체적인 소송 사건을 연결 지어 탁월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높다. 이 책 『자유의 법』에서 드워킨은 20세기 후반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이루어졌던 중요한 판결을 다루면서, 법이 자유를 보호할 때 민주주의가 더욱 강건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서문: 도덕적 독법과 다수결 전제 1부 삶, 죽음, 인종 1장 위험에 처한 로 판결 2장 연기된 평결 3장 헌법이 말하는 것 4장 로 판결은 남았다 5장 우리는 죽을 권리가 있는가? 6장 발언 통제 명령과 적극적 조치 2부 표현, 양심, 성 7장 법정에 선 언론 8장 왜 표현은 자유로워야 하는가? 9장 포르노그래피와 혐오 10장 매키넌의 말 11장 왜 학문의 자유인가? 3부 판사들 12장 보크: 상원의 책임 13장 보크의 임명 무산이 의미하는 것 14장 보크 자신의 사후 분석 15장 토머스 후보 지명 16장 애니타 힐과 클래런스 토머스 17장 러니드 핸드 후주 찾아보기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로 보는 자유의 역사 미국 헌법과 대법원 판결의 역사는 인간의 자유와 권리가 확대되어가는 역사였다. 특히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은 낙태, 안락사, 포르노그래피, 인종 평등, 언론의 자유 등 치열한 철학적 쟁점과 인간 현실이 법을 매개로 만나는 영역이다. 연방대법원이 헌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미국인들의 권리와 삶이 결정된다는 측면에서, 일부 정치인과 학자들은 이를 비선출직인 ‘판사들에 의한 민주주의 권력의 찬탈’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법원의 사법 심사권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낙태와 안락사, 인종 문제에 관해 대법원이 내린 자유주의적 판결을 뒤집으려고 끊임없이 시도했다. 또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포르노에 대한 금지를 열정적으로 추진하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일에 나섰다. 그러나 드워킨은 연방대법원에서 중요한 판결이 있을 때마다 이를 논평하는 글을 쓰면서, 일각에서 요구하는 ‘자유의 제한’에 대해 반대했다. 그는 생명, 프라이버시, 표현의 자유 등 여러 쟁점들이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논의될 때 항상 정공법으로 논변을 펼쳐 자유를 옹호한 자유의 수호자였다. 판사들은 민주주의의 수호자인가 찬탈자인가? 이 책에서 저자가 진지하게 대결하는 한 가지 주제는, 헌법을 해석하는 판사들의 권한(사법 심사권)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다. (인민이 선출한) 입법부가 제정한 법률을 비선출직 판사들이 위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사법 심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사실상 찬탈 행위나 다름없다는 비판이다. 레이건과 부시 같은 보수주의 대통령들은 낙태와 같은 사안에서 사법부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자유주의적인 판결들을 내린다고 불만을 표했다. 보수주의자들은 미국의 사법 시스템이 판사 자신의 도덕적 확신을 다수 공중에게 부과할 수 있는 절대적 권한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판사들로부터 권력을 회수해 인민에게 되찾아줄 것을 약속했다. 드워킨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적극 반박하면서, 다수가 원하는 것을 관철하는 다수결민주주의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평등한 지위를 전제로 하는 입헌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보자고 제안한다. 입헌적 관점에서는 개인의 헌법적 권리를 지켜내는 법원의 권한이 전혀 민주주의와 배치되지 않는다. 판사들은 민주주의의 적이 아니며, 법원은 사법 독재 기구가 아니다. 오히려 법이 자유를 수호할 때 사회는 더 민주적일 수 있고, 시민은 공동체의 진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 도덕적 독법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헌법을 해석하는 문제에 있어서 헌법을 입안한 사람들의 ‘본래 의도’에 맞게 해석해야지 도덕적 원리에 근거해서 판사들이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드워킨은 법은 도덕과 분리되지 않고 합체되어 있으며, 판사가 헌법을 해석할 때 도덕적 원리에 따라 해석해야 한다는 “도덕적 독법(moral reading)”을 주창했다. 도덕적 독법은 정치적 도덕을 헌법 해석의 심장부로 끌어들인다. 예를 들어 미국 공립학교에서 인종 분리를 위헌으로 규정한 브라운 판결(1954년)은, 흑인의 평등한 권리 보호를 위해 제정된 수정헌법 14조를 도덕적 독법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당시 헌법 입안자들의 원래 의도는 인종 분리 학교를 금지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의 판사들은 이 헌법이 갖고 있는 도덕적 원리를 적용하여 해석했으므로 인종 분리 학교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릴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도덕적 독법이 판사 자신의 도덕적 견해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도덕적 독법은 판사들에게 그들 자신의 양심의 속삭임이나 자신의 계급이나 분파의 전통을 따르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드워킨에 따르면, 원리에 따른 헌법 해석은 어디까지나 헌법의 ‘통합성’에 맞게 규율되어야 한다. 헌법은 그것이 설계된 전체적인 구조와 과거 헌법 해석의 지배적인 방향과 일관되게 해석되어야 하는 것이다. 도덕적 독법은 도덕 원리에 따라 헌법을 해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법 전통의 역사와 통합성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드워킨은 강조한다. 생명 윤리, 표현의 자유, 적극적 조치 이 책은 20세기 후반 미국에서 제기된 거의 모든 헌법상의 큰 쟁점들을 논한다. 1부 <삶, 죽음, 인종>에서는 낙태를 중심으로 생명과 죽음에 관한 헌법적 권리와 쟁점을 다룬다. 여기에는 안락사와 프라이버시, 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된다. 2부 <표현, 양심, 성>에서는 주로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쟁점들이 다루어진다. 언론의 자유와 검열, 포르노그래피를 둘러싼 논쟁, 그리고 학문의 자유가 왜 표현의 자유로 포괄되지 않는 특별한 중요성을 갖는지를 논한다. 3부는 미국 연방대법원 판사들―위대한 판사들과 자질이 부족한 판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도덕적 독법에 반대하는 논변들이 얼마나 근거가 없으며 조야한지 설명한다. 이 책 『자유의 법』은 거장의 통찰을 통해 자유에 관한 심층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사유의 길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이 책은 사실상 지난 20년 동안 제기된 거의 모든 헌법상 큰 쟁점들을 논한다. 여기에는 낙태, 적극적 조치, 포르노그래피, 인종, 동성애, 안락사 그리고 표현의 자유가 포함된다. 몇몇 장들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구체적인 판결을 다룬다. 나는 역사와 통합성이라는 이 제약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이 제약들은 도덕적 독법이 판사들에게 그들 자신의 도덕적 확신을 나머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절대 권력을 준다는 흔한 불평이 얼마나 과장되었는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매콜리는 미국 헌법이 닻 없이 항해한다고 말했을 때 틀렸으며, 도덕적 독법이 판사들을 철학자 왕으로 바꿔놓는다고 말하는 다른 비판가들 역시 틀렸다. 우리의 헌법은 법이며, 다른 모든 법과 마찬가지로 역사, 실무 그리고 통합성에 닻을 내리고 있다. 공동체에 의해 원치 않는 아이를 출산하도록 강제당하는 여성은 더 이상 그녀 자신의 신체의 주인이 아니다. 그녀의 신체는 그녀가 공유하지 않는 목적을 위해 탈취된 것이다. 이것은 부분적인 노예 상태이며, 어떤 불리한 위치에 있는 시민들이 문화 유물이나 위협받는 종을 구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더 심각한 자유의 박탈이다. 더군다나 강제된 임신이라는 부분적 노예 상태는 낙태를 거부당한 여성이 치러야 하는 대가의 시작에 불과하다.


사랑, 성(性) 그리고 하나님 (남자)
규장(규장문화사) / 콩고디아 출판사 (지은이), 유정희 (옮긴이), 기독교성윤리연구소, 박영주 (감수) / 2020.05.20
12,000원 ⟶ 10,800(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콩고디아 출판사 (지은이), 유정희 (옮긴이), 기독교성윤리연구소, 박영주 (감수)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에 관심을 기울이는 영유아기 때부터 구체적이고 정확한 성 지식이 정립되어야 할 청소년 시기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5단계로 나누었으며, 또한 성별에 따라 각각 구성하여 우리 자녀에게 꼭 맞는 책으로 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이 ‘성’에 관한 모든 지식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성경적 성교육에 관한 분명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동시에 부모님 혹은 선생님이 자녀와 함께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꼭 알아야 할 성(性) 이야기 CHAPTER 01 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CHAPTER 02 남자와 여자의 성적 체계 CHAPTER 03 성과 건강 CHAPTER 04 남자가 되기 위한 도전 PART 2 성(性)과 사랑에 대한 질문과 조언 CHAPTER 05 데이트하는 법 CHAPTER 06 진짜 사랑에 대하여 CHAPTER 07 결혼, 둘이 하나 되기 CHAPTER 08 둘이 셋이 될 때 성병 용어 해설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주일학교 성교육 교재 채택 완전한 사랑이신 하나님께 배우는 성과 사랑! 성과 성생활에 담긴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을 알면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어요 건강한 데이트와 행복한 결혼생활에 이르는 축복 오늘날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상과 멀어지는 듯한 불안을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성적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이 책은 만 15세 이상 청소년과 청년이 성에 관해 현실에서 접하는 수많은 질문과 답, 오해와 진실을 담았습니다. 성에 대해 제대로 알면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성 가치관은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시편 139편 14절) 소중한 우리 자녀가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기 전에 건강한 성경적 성 가치관을 심어주세요! 연령별로 성별에 따라 가르치는 우리 자녀 맞춤 성교육 최근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시의적절한 성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 정체성을 흔들려는 사회, 문화의 분위기 때문에 성경적 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입니다. 문제는 필요한 것은 알지만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이 ‘성교육’ 하면 여전히 어딘지 불편하고 민망한 마음이 들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는 현실입니다. 올바른 성교육이 채 이루어지기도 전에 SNS나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잘못된 성 지식을 습득하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만 앞섭니다.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는 이런 고민을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올바른 성문화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인식한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의 후원으로 발족한 기독교성윤리연구소와 규장은 너무나 소중한 우리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함께 성경적 가치관 안에서 때에 따라 맞춤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에 관심을 기울이는 영유아기 때부터 구체적이고 정확한 성 지식이 정립되어야 할 청소년 시기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5단계로 나누었으며, 또한 성별에 따라 각각 구성하여 우리 자녀에게 꼭 맞는 책으로 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책이 ‘성’에 관한 모든 지식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성경적 성교육에 관한 분명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동시에 부모님 혹은 선생님이 자녀와 함께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기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의 후원으로 발족한 기독교성윤리연구소는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다음세대에게 성경적 성윤리를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질서를 거슬러 일어나는 성적 일탈과 성경적 가치관을 왜곡하는 문화 속에서 성경만이 유일한 진리의 기준임을 제시하며, 성경을 기준으로 삶의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건강한 가정상을 제시하여 다음세대를 행복하게 길러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설립 취지에 따라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데 힘쓰는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출판사인 콩고디아 출판사(Concordia Publishing House)에서 나온 성교육 시리즈인 ‘Learning about Sex Series’를 발굴 및 감수하여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란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자라는 요즘 아이들을 보며 ‘언제,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 하는지 많은 크리스천 부모님과 선생님의 고민이 깊습니다.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는 이런 고민을 담아 만들어진 책입니다. 영유아기 때부터 청소년 시기에 이르기까지 5단계로 나누어 각 연령대의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알아야 하는 사실들을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기반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또한 성별에 따라 남자와 여자 책으로 분리하여 맞춤 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교회의 건전한 성문화 정립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엄마, 오늘도 사랑해
예담 / 구작가 지음 / 2017.04.05
13,000원 ⟶ 11,700(10% off)

예담소설,일반구작가 지음
소리를 잃고 이제는 빛까지 희미해지지만, 귀여운 캐릭터 '베니'를 만들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로까지 사랑받고 있는 구작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지내기까지, 그 뒤에는 엄마가 계셨다. 항상 함께했고 응원하며 믿어줬던 단 한 사람, 엄마… 두 글자만으로도 가슴 벅찬 이야기가 따스한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엄마'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진다는 구작가. 그녀는 엄마가 안 계셨으면 본인도 없었을 것이라 고백한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두 살 되던 해 '청각 장애' 판정의 충격, 엄마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더더욱 고집불통으로 떼를 썼던 일, 돈을 놓고 왔는데도 과자를 훔친 걸로 오해받았지만 나만을 믿어준 엄마에 대한 기억, 한 단어를 몇 백 번이나 반복해서 말해준 엄마에게 드디어 '엄마'라고 부르던 날의 기쁨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으로 이제는 빛까지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너무 무서워서 그때가 오면 함께 하늘나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덤덤하게 용기 내는 너의 모습에 나도 힘내기로 했다"던 엄마의 고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갔구나. 고맙다"는 내용을 담은 엄마의 편지는 마음을 울린다.1장 엄마를 만나다 엄마와의 첫 만남 드디어 우리 집 한 살, 두 살, 세 살… 설마 충격 고집불통 나를 믿어준 엄마 아직도 참 생생한 공포 학교에 가자2 엄마와 함께 희망을 키우다 ‘엄마’라는 말을 하다 일반 학교로 엄마, 힘내 넘어져요! 2장 딸, 세상을 만나다 나 혼자 마이크 수업과 복습예습 쟤가 물건을 훔쳤어요! 농아학교에 보내시는 게 어떨까요? 엄마의 요리, 엄마의 마음 언제까지고 기다려준 단 한 사람 쓸데없는 잔머리 엄마, 미안해 엄마와 나의 상장 졸업식 사춘기 애니메이션고등학교 다 싫어! 검정고시 기도 꿈을 향해 한 걸음 엄마의 고백 꿈을 이루다 엄마의 편지 3장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어렸을 때처럼 엄마 손 잡고 흉내 낼 수 없는 엄마의 마음 엄마의 소원 엄마는 방패 엄마, 사랑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시간이 흐른 지금은 엄마의 이야기, 엄마의 손 생일선물 천사의 선물 그림에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 엄마의 환갑 따뜻한 엄마의 손 엄마…소리를 잃고 이제는 빛까지 희미해지지만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가 되기까지 항상 함께했고 응원하며 믿어줬던 단 한 사람, 엄마. 구작가와 엄마의 조금 특별한 그림과 이야기 들리지 않는 자신을 대신해 좋은 소리를 많이 들으라고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리고, 『그래도 괜찮은 하루』와 『베니의 컬러링 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로까지 사랑받고 있는 구작가. 소리를 잃고 이제는 빛까지 희미해지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지내기까지 그 뒤에는 엄마가 계셨다. 항상 함께했고 응원하며 믿어줬던 단 한 사람, 엄마. 엄마… 두 글자만으로도 가슴 벅찬 이야기가 따스한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엄마와 함께여서 행복해 ‘엄마’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진다는 구작가. 그녀는 엄마가 안 계셨으면 본인도 없었을 것이라 고백한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두 살 되던 해 ‘청각 장애’ 판정의 충격, 엄마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더더욱 고집불통으로 떼를 썼던 일, 돈을 놓고 왔는데도 과자를 훔친 걸로 오해받았지만 나만을 믿어준 엄마에 대한 기억, 한 단어를 몇 백 번이나 반복해서 말해준 엄마에게 드디어 ‘엄마’라고 부르던 날의 기쁨, 고민 끝에 일반 학교로 옮겼지만 들을 수 없었기에 혼자 다른 행동을 하고 오해도 많이 받았던 나날들 속에서 그때마다 미안해하던 엄마의 모습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으로 이제는 빛까지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너무 무서워서 그때가 오면 함께 하늘나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덤덤하게 용기 내는 너의 모습에 나도 힘내기로 했다”던 엄마의 고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갔구나. 고맙다”는 내용을 담은 엄마의 편지는 마음을 울린다. 엄마의 큰 사랑을 흉내 낼 수도 없지만 조금은 알게 된 지금, 엄마가 내 엄마라서 너무 좋고 매일매일 오늘도 사랑한다고 구작가는 온 마음을 다해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있다. 다음엔 내가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말을 늦게 시작하는 줄로만 알았던 딸이 청각장애 판정을 받던 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나를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던 엄마. 한 시간이 넘는 농아학교까지 매일 나를 업고 다녔던 엄마.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이유로 의심받을 때마다 나만을 믿어주었던 엄마. 하지만 마음에 희망이 조금씩 생겨서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는 엄마. 강요하지 않고, 언제까지고 기다려준 엄마. 내 엄마여서 고마워. 이젠 내가 안아줄게. 엄마, 사랑해!
일상의 유혹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손성찬 (지은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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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소설,일반손성찬 (지은이)
우리는 매일 넘어지고, 매일 무너진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크고 작은 유혹 때문임을 알아차리지는 못한다. 유혹은 외부에서 다가오는 엄청난 함정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내면에서 은밀하게 솟아나는 자기합리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책에 나오는 모든 유혹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평범한 것들이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 관계, 감정, 신앙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이 유혹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반응하는 모습들을 예리하게 살피고, 그 가운데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포착해 낸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나의 행동들이 사실은 유혹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왜 그러한 유혹에 빠지는지,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합리화하는지,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다시금 하나님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해 준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심리 #1 자신을 속이지 말자 :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거짓말의 유혹 #2 하필 오늘 헬스장에 못 간 이유 : 잘못을 인정하지 싶지 않은 유혹 #3 중급반을 넘어서서 :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싶은 유혹 #4 제발 좀 미쳐라 : 평균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유혹 #5 라떼인간 :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려는 유혹 #6 꼰대라 부르기 전에 : 다른 이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유혹 #7 습관의 힘 : 마음만 먹고 만족하려는 유혹 #8 나는 나를 잘 모른다 :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의 유혹 #9 유행이 되어 버린 여행 : 다른 사람을 따라하고 싶은 유혹 #10 높은 곳에 올라야 멀리 본다 : 쉽게 판단하려는 선입견의 유혹 #11 나에게 잘해야 한다 : 기대한 만큼 보상받고 싶은 유혹 #12 적당히 살아 보자 : 자신의 기준을 만족시키려는 완벽주의의 유혹 #13 어쩔 수 없었다 : 자꾸만 핑계를 대려는 게으름의 유혹 Part 2. 감정 #14 자꾸 네가 떠올라 : 계속해서 미워하고 싶은 유혹 #15 ‘분노조절잘해’가 문제 : 만만한 사람 앞에서만 화를 내려는 유혹 #16 네가 나보다 잘나서는 안 되지 : 남과 비교하는 시기심의 유혹 #17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되지? : 나만 주목받으려는 질투의 유혹 Part 3. 일상 #18 결혼식을 준비하지 마라 : 본질보다 형식에 치중하려는 유혹 #19 조그마한 기계 따위의 힘 : 우리 삶을 갉아 먹는 스마트폰의 유혹 #20 기적은 없다 : 지금 이대로 안주하고 싶은 유혹 #21 카카오톡 묵상 : 온 신경을 사로잡는 조그마한 채팅창의 유혹 Part 4. 관계 #22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 관계 맺기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 #23 죽고 싶다 :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 #24 가족이 된다는 것 :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벗어나고픈 유혹 #25 프로불편러 : 비판을 넘어 비난하고자 하는 유혹 #26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Part 5. 쾌락 #27 마음이 고픈 사람들 : 내면의 허기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는 유혹 #28 이젠 정말 마지막이야 : 악순환에 빠져드는 중독의 유혹 #29 정말 괜찮을까? : 그릇된 성문화의 유혹 Part 6. 시대 #30 내가 제일 힘들어 : 자신만 바라보는 자기연민의 유혹 #31 너의 가치를 증명해 보라 :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유혹 #32 줄 잘 서는 사람 : 헛된 것을 믿으려는 유혹 #33 SNS의 맛 : 달콤한 허상의 유혹 #34 쿨병에 대하여 : 관계를 회피하고 싶은 유혹 Part 7. 힘 #35 어머! 저건 꼭 사야 해! : 더 많이 소유하고 싶은 유혹 #36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 :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고 싶은 유혹 #37 뫼비우스의 띠 : 돈으로 무엇이든 해결하려는 유혹 #38 그리스도인의 리더십 : 하나님의 이름으로 지배하려는 유혹 Part 8. 신앙 #39 내가 보면 꼭 지더라 : 음모론에 몰입되려는 유혹 #40 잠잠하라 : 악에 분노하지 않고 덮어 버리려는 유혹 #41 합법과 불법 사이 : 적당히 불법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 #42 바로 지금이 기회야! : 기회를 섭리로 해석하려는 유혹 #43 Before & After : 돈으로 변화를 사려는 유혹 #44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유혹 #45 적당한 신앙, 적당한 구원 : 신앙과 삶을 분리하고 싶은 유혹 #46 명확한 뜻 :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만을 구하려는 유혹 #47 겨울연가 : 인생 역전만을 기다리려는 유혹 #48 신앙사춘기 :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은 유혹 #49 무기력하라고 보내셨겠죠 : 근사한 소명만을 추구하려는 유혹 #50 말로는 뭐든 못하겠는가 : 다른 이의 삶을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51 사랑 뒤에 숨지 말자 : 불편함과 아픔을 회피하고 싶은 유혹 #52 예수 믿으면 잘될 것이다 : 신앙과 성공을 연결시키려는 유혹 #53 이게 내 사명이다 : 자기 마음대로 사명을 단정하려는 유혹 #54 그들은 영웅이니까 : 신앙적 도전을 회피하고 싶은 유혹 #55 왜 내게 이런 일이 : 고통에 대해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Part 9. 예수님이 받으신 유혹 #56 돌은 돌이요 떡은 떡이로다 : 내 마음대로 기준을 세우려는 유혹 #57 자유하라 : 주권을 넘겨주려는 유혹 #58 네 가치를 증명하라 : 비교를 통해 인정받으려는 유혹 에필로그적당히 불법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거짓말의 유혹, 지금 이대로 안주하고 싶은 유혹, 근사한 소명만 추구하려는 유혹, 신앙과 삶을 분리하고 싶은 유혹… 우리는 거대한 유혹에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은 언제나 ‘일상의 유혹’이다 우리는 매일 넘어지고, 매일 무너진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크고 작은 유혹 때문임을 알아차리지는 못한다. 유혹은 외부에서 다가오는 엄청난 함정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내면에서 은밀하게 솟아나는 자기합리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유혹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평범한 것들이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 관계, 감정, 신앙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이 유혹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반응하는 모습들을 예리하게 살피고, 그 가운데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포착해 낸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나의 행동들이 사실은 유혹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왜 그러한 유혹에 빠지는지,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합리화하는지,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다시금 하나님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해 준다. 이제 우리 옆에 있는 그 ‘보통의 유혹’들을 정직하게 마주해 보자. 저자의 안내에 따라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그 해결책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면,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 독자 대상 일상의 유혹을 이기기 원하는 성도 일상의 거룩함을 회복하기 원하는 성도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나기 원하는 성도 성도의 삶을 돌보는 목회자유혹은 보통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처음부터 망가질 것을 예상하고 어떤 선택을 하거나 그러한 자리로 가는 사람은 없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믿음, 즉 통제 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그 유혹의 자리에 가게 된다. 그렇게 부지중에 유혹에 넘어가 무너진다._<나는 나를 잘 모른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의 유혹> 중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기가 선택한 길에 기대를 투영한다. 그러다 만약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되면 불현듯 내가 가져가야 했을 좋은 결과를 다른 사람이 가져가 버렸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재화는 한정되어 있기에, 먹고 먹히는 제로섬 게임으로 바라보는 게 인간의 숙명인 것 같다. 그러니 세상과 인간을 향한 헛된 기대는 진즉에 내려놓자. 우리의 기대를 만족시킬 대상은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없다. 심지어 자기 자신도 그건 못 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불러와 본다. 그 나라는 ‘제로섬 게임’이라는 용어가 무의미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나라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곳이다._<나에게 잘해야 한다: 기대한 만큼 보상받고 싶은 유혹> 중 게으름의 정체는 ‘아무것도 안 함’이나 ‘느림’이 아니다. 게으름은 ‘삶의 방향성’의 유무로 결정되는 것이지 행동의 유무가 우선되지 않는다. 삶의 방향성만 있다면 때로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고 느리게 움직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회피하지는 않는다. 정리하자면 ‘선택을 회피한 선택’, 즉 ‘회피적 태도가 만성화된 것’이 바로 게으름인 것이다. _<어쩔 수 없었다: 자꾸만 핑계를 대려는 게으름의 유혹> 중


Warming-Up C Programming
연두에디션 / 천정아 (지은이) / 2019.11.20
25,000

연두에디션소설,일반천정아 (지은이)
C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하고 다양한 그림을 제공하며, 초보자들도 점차적으로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한 예제에서부터 시작해서 학습자 수준별로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장 별로 간단한 Quiz와 다양한 형식의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자가 배운 내용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CHAPTER 1 프로그래밍과 C 언어 001 1.1 C 언어 소개 002 1.1.1 프로그래밍 개요 002 1.1.2 C 언어의 특징 005 1.2 C 프로그램 개발 010 1.2.1 일반적인 C 프로그램 개발 010 1.2.2 Visual Studio를 이용한 C 프로그램 개발 013 1.2.3 Visual Studio 사용법 019 ■■ 연습문제 026 ■■ 프로그래밍 과제 028 CHAPTER 2 C 프로그램의 기본 031 2.1 첫 번째 C 프로그램 032 2.1.1 주석 032 2.1.2 main 함수 035 2.1.3 출력 039 2.2 C의 입력과 출력 042 2.2.1 변수 042 2.2.2 printf 함수 044 2.2.3 scanf 함수 049 ■■ 연습문제 054 ■■ 프로그래밍 과제 056 CHAPTER 3 데이터형과 변수 059 3.1 데이터형 060 3.1.1 데이터형의 개념 060 3.1.2 정수형 064 3.1.3 문자형 071 3.1.4 실수형 075 3.2 변수와 상수 078 3.2.1 변수 079 3.2.2 상수 085 ■■ 연습문제 095 ■■ 프로그래밍 과제 097 CHAPTER 4 연산자 099 4.1 연산자의 기본 개념 100 4.1.1 수식 100 4.1.2 연산자와 피연산자 100 4.2 연산자의 종류 102 4.2.1 산술 연산자 102 4.2.2 증감 연산자 105 4.2.3 대입 연산자 107 4.2.4 관계 연산자 111 4.2.5 논리 연산자 114 4.2.6 비트 연산자 117 4.2.7 조건 연산자 123 4.2.8 형 변환 연산자 125 4.3 연산자의 우선순위와 결합 규칙 128 4.3.1 연산자의 우선순위 128 4.3.2 연산자의 결합 규칙 130 ■■ 연습문제 132 ■■ 프로그래밍 과제 135 CHAPTER 5 제어문 139 5.1 조건문 140 5.1.1 if 140 5.1.2 switch 148 5.2 반복문 153 5.2.1 for 154 5.2.2 while 162 5.2.3 do while 166 5.3 분기문 168 5.3.1 break 168 5.3.2 continue 172 5.3.3 goto 174 5.3.4 return 176 ■■ 연습문제 177 ■■ 프로그래밍 과제 182 CHAPTER 6 함수 187 6.1 함수의 개념 188 6.1.1 함수의 필요성 188 6.1.2 함수의 종류 189 6.1.3 함수의 요건 190 6.2 함수의 기본 191 6.2.1 함수의 정의 191 6.2.2 함수의 호출 197 6.2.3 함수의 선언 209 6.3 지역 변수와 전역 변수 214 6.3.1 지역 변수 215 6.3.2 전역 변수 219 6.3.3 변수의 영역 규칙 222 ■■ 연습문제 224 ■■ 프로그래밍 과제 228 CHAPTER 7 배열 233 7.1 배열의 기본 234 7.1.1 배열의 개념 234 7.1.2 배열의 선언 235 7.1.3 배열의 초기화 239 7.1.4 배열의 사용 242 7.2 다차원 배열 249 7.2.1 다차원 배열의 개념 249 7.3 배열의 활용 255 7.3.1 함수의 인자로 배열 전달하기 255 7.3.2 배열의 탐색과 정렬 259 ■■ 연습문제 265 ■■ 프로그래밍 과제 269 CHAPTER 8 포인터 273 8.1 포인터의 기본 274 8.1.1 포인터의 개념 274 8.1.2 포인터의 선언 및 초기화 275 8.1.3 포인터의 사용 279 8.1.4 포인터의 용도 282 8.1.5 포인터 사용 시 주의 사항 285 8.1.6 const 포인터 286 8.2 포인터의 활용 290 8.2.1 배열과 포인터의 관계 290 8.3 함수와 포인터 300 8.3.1 함수의 인자 전달 방법 300 8.3.2 값에 의한 호출 300 8.3.3 참조에 의한 호출 301 8.3.4 배열의 전달 305 ■■ 연습문제 310 ■■ 프로그래밍 과제 314 CHAPTER 9 문자열 317 9.1 문자 배열 318 9.1.1 문자와 문자열 318 9.1.2 문자 배열의 선언 및 초기화 319 9.1.3 문자 배열의 사용 320 9.2 표준 C의 문자열 처리 함수 322 9.2.1 문자열의 길이 구하기 324 9.2.2 문자열의 복사 326 9.2.3 문자열의 비교 329 9.2.4 문자열의 연결 331 9.2.5 문자열의 검색 332 9.2.6 문자열의 토큰 나누기 334 9.2.7 문자열의 입출력 335 9.3 문자열 포인터 339 9.3.1 char*형의 문자열 포인터 339 9.3.2 const char*형의 문자열 포인터 343 9.3.3 문자열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346 9.4 문자열의 배열 348 9.4.1 2차원 문자 배열 348 9.4.2 문자열 포인터 배열 351 ■■ 연습문제 354 ■■ 프로그래밍 과제 357 CHAPTER 10 구조체 361 10.1 구조체의 기본 362 10.1.1 구조체의 개념 362 10.1.2 구조체의 정의 362 10.1.3 구조체 변수의 선언 및 초기화 365 10.1.4 구조체 변수의 사용 367 10.1.5 구조체 변수 간의 초기화와 대입 369 10.1.6 구조체 변수의 비교 371 10.2 구조체의 활용 373 10.2.1 구조체 배열 373 10.2.2 구조체 포인터 377 10.2.3 함수의 인자로 구조체 전달하기 379 10.2.4 구조체의 멤버로 다른 구조체 사용하기 386 10.3 열거체와 공용체 389 10.3.1 열거체 389 10.3.2 공용체 393 10.3.3 typedef 396 ■■ 연습문제 399 ■■ 프로그래밍 과제 402 CHAPTER 11 입출력 407 11.1 표준 입출력 408 11.1.1 스트림 기반의 입출력 408 11.1.2 printf 함수 다시 보기 411 11.1.3 scanf 함수 다시 보기 415 11.1.4 형식이 없는 표준 스트림 입출력 함수 420 11.2 파일 입출력 421 11.2.1 파일 입출력의 개요 422 11.2.2 텍스트 파일 입출력 428 11.2.3 2진 파일 입출력 436 ■■ 연습문제 440 ■■ 프로그래밍 과제 443 CHAPTER 12 전처리기와 분할 컴파일 447 12.1 전처리기 448 12.1.1 매크로 449 12.1.2 조건부 컴파일 456 12.2 변수의 기억 부류 464 12.2.1 변수의 특성 464 12.2.2 extern 466 12.2.3 static 468 12.3 분할 컴파일 472 12.3.1 #include 472 12.3.2 헤더 파일의 구성 473 ■■ 연습문제 480 ■■ 프로그래밍 과제 484 CHAPTER 13 동적 메모리와 함수 포인터 487 13.1 동적 메모리 488 13.1.1 동적 메모리의 개념 488 13.1.2 동적 메모리의 필요성 489 13.1.3 동적 메모리의 할당과 해제 490 13.1.4 동적 메모리의 사용 시 주의 사항 494 13.1.5 동적 메모리의 활용 497 13.1.6 동적 메모리 관리 함수 504 13.2 함수 포인터 505 13.2.1 함수 포인터의 기본 505 13.2.2 함수 포인터형 509 13.2.3 함수 포인터 배열 510 13.2.4 함수 포인터의 활용 513 ■■ 연습문제 518 ■■ 프로그래밍 과제 521 INDEX 525이책의 특징 -기능별 필요성과 개념 설명 -핵심을 꿰뚫는 그림을 통한 개념 설명 -구문별 사용 형식 -다양한 소스 설명 -확인해봐요 -질문 있어요 -상황별 가이드라인 -다양한 예제 소스 -풍부하고 다양한 연습문제 -프로그래밍 과제 제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계속해서 머리 속에서 되뇌었던 핵심 키워드는 “simple but enough”입니다. C의 다양한 기능 중 복잡하고 자주 사용되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생략하고, 핵심 기능만을 다루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동시에 C의 핵심 기능 중 어떤 부분도 부족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내용을 충분히 담는 것이 또 다른 목표였습니다. 이 두가지 상반된 목표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가 바로 “Warming-up C Programming”입니다. 이 책은 C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하고 다양한 그림을 제공합니다. 또한 초보자들도 점차적으로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한 예제에서부터 시작해서 학습자 수준별로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 별로 간단한 Quiz와 다양한 형식의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자가 배운 내용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다른 C 책과 가장 다른 점은 풍부한 프로그래밍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직접 정리한 C 언어의 핵심 기능에 대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이 책에서는 C의 수많은 기능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C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도 이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빠르고 쉽게 C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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