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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반양장)
시공주니어 / 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긴이)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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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긴이)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4권.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가 만나 펴낸 작품이다. 1988년 첫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책 읽는 소녀 영웅 마틸다. 원작 출간 30주년 새로운 표지와 풍자가 넘치는 언어, 탄탄한 작품 해설로 다시 태어났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로알드 달의 작품 중에서도 는 블랙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은 물론, 사랑스럽고 똑똑한 어린 소녀가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마틸다는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초능력과 총명함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지켜 낸 영웅이기도 하지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평범한 소녀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 악당 같은 어른들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 내고, 스스로 성장한 마틸다. 마틸다가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고 흥미로운 삶을 사는 놀라운 사람들을 만난 것처럼, 독자들 역시 기발하고 유쾌한 로알드 달의 상상력에 푹 빠지게 된다.1. 독서광 마틸다...7 2. 위대한 중고차 사업가 웜우드씨...26 3. 초강력 접착제 소동...37 4. 유령 소동...48 5. 수학...63 6. 머리 염색 소동...72 7. 하니 선생님...85 8. 트런치불 교장...106 9. 마틸다의 부모...117 10. 해머던지기...131 11. 브루스 보그트로터와 초콜릿 케이크...153 12. 라벤더...176 13. 트런치불 교장의 수업...185 14. 첫 번째 기적...209 15. 두 번째 기적...223 16. 하니 선생님의 오두막집...232 17. 하니 선생님의 비밀...252 18. 그녀의 이름은 애거사...269 19. 연습...274 20. 세 번째 기적...280 21. 새로운 가족...294 옮긴이의 말...313책 읽는 소녀 영웅! 손을 대지 않고도 물건을 움직인다고?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들려주는 마법 같은 순간들!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는 꼬마 소녀 마틸다에게 어느 날 신비한 능력이 생겼다! 돈밖에 모르는 부모와 무시무시한 교장, 나쁜 어른들을 향한 천재 소녀 마틸다의 통쾌한 복수! 자꾸만 응원하고 싶어지는 마틸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영국 어린이책그룹연합상 / BBC 선정 영국이 가장 사랑한 소설 영화 '마틸다' 원작 / 2018년 9월 국내 뮤지컬 '마틸다' 개막 한우리 권장 도서 / 중앙독서교육 선정 도서 / 부산시교육청 추천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1988년 첫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책 읽는 소녀 영웅! 원작 출간 30주년 새로운 표지와 풍자가 넘치는 언어, 탄탄한 작품 해설로 다시 태어나다. 책의 미덕,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유머의 가치를 보여 주는 작품 세계. -김난령(번역가) 어린이 영웅이 악당 어른에게 맞서는 법, 그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보여 준다. -한미화(출판칼럼니스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 그의 책은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먼저 찾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인기의 비결은 대담한 상상력과 배꼽 잡는 유머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며 모험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는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긴박한 전개 역시 로알드 달의 매력이다.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한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은 괜히 따라다니는 게 아니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마틸다》는 블랙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은 물론, 사랑스럽고 똑똑한 어린 소녀가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마틸다는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초능력과 총명함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지켜 낸 영웅이기도 하지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평범한 소녀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 악당 같은 어른들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 내고, 스스로 성장한 마틸다. 마틸다가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고 흥미로운 삶을 사는 놀라운 사람들을 만난 것처럼, 독자들 역시 기발하고 유쾌한 로알드 달의 상상력에 푹 빠진다. 1988년에 출간돼 올해 출간 30주년을 맞게 된 《마틸다》는 책 이상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소식들로 시끌벅적하다. 영국에서는 로알드 달이 탄생한 9월 13일을 ‘로알드 달 데이’로 지정하여 다양한 축제를 벌인다. 원작 출간 30주년 기념으로 국내에서 새롭게 개정된 《마틸다》는 마틸다의 신비로운 능력과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표지를 꾸몄다. 더불어 번역가 김난령은 로알드 달의 화려한 입담, 재치, 풍자가 살아나는 번역은 물론 자타공인 최고 어린이책 전문가로서 탄탄한 작품 해설까지 곁들였다. 전 세계 어린이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책 읽는 소녀 영웅 《마틸다》의 마법에 더 많은 독자들이 이끌리게 될 것이다. 책 읽는 소녀 영웅의 등장 책을 많이 읽어서일까? 마틸다는 학교에서 어려운 암산도 척척 해내는 가장 뛰어난 학생이며, 악명 높은 트런치불 교장 앞에서도 기죽는 법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마틸다에게 초능력이 생긴다. 남다른 총명함과 초능력으로 자기를 구박하는 아빠, 친구들과 하니 선생님을 괴롭히는 무시무시한 트런치불 교장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다. 작은 소녀 마틸다는 다양한 작가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계를 여행했고, 흥미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부모님은 가질 수 없는 초능력, 즉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책 읽는 소녀 영웅의 등장은 어린이들에게 아직 열어 보지 않은 삶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상하게 한다. 우리도 마틸다처럼 마법 같은 시공간과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글자를 따라가는 눈, 이야기를 쌓는 머리, 책장을 넘기는 손만 움직인다면! 마틸다는 책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떴다. 만약 엄마 아빠가 디킨스나 키플링의 책을 조금이라도 읽는다면, 인생에는 사람을 속이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담겨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텐데. (본문 중에서)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 어린이는 일상 속에서 어른들과 늘 전쟁을 벌인다. 여자아이라고 무시하는 아빠, 자식에게 무관심하고 돈에만 정신이 팔린 엄마, 전 국가대표 해머던지기 선수 출신이자 사나운 폭군인 트런치불 교장 등 《마틸다》의 어린이들은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대항한다. 염색약에 접착제를 섞어 버리고, 마실 물컵에 도마뱀을 넣고, 벌을 주기 위해 만든 어마어마한 양의 케이크를 보란 듯이 다 먹어 치운다. 물론 이런 어른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나보다 큰 어른에 대한 두려움이나 동경, 신뢰를 느껴 본 적 있다. 작은 아이가 더 넓은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관 사서 펠프스 여사, 친절하고 온화한 하니 선생님은 마틸다의 능력과 진심을 알아보고 힘이 돼 준다. 이들은 내가 어린 시절에 꿈꾸던 이상적 어른이 누구였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어른들은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구하는 어린이들. 어린이가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은 어린이 독자에게 해방감과 넘치는 재미를 느끼게 하고, 어른 독자에게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깨운다. 마틸다는 자기에게 계속해서 무식하다느니, 멍청하다느니 소리를 하는 엄마 아빠에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자기는 무식하지도, 멍청하지도 않은데 말이다. 마음속 분노가 점점 타올랐다. 그래서 그날 저녁 침대에 누웠을 때 마틸다는 결심했다. 엄마나 아빠가 자기에게 심하게 대할 때마다 자기 나름대로 복수를 하겠다고 말이다. 한두 번의 작은 승리로 마틸다는 부모의 백치 같은 행동을 견뎌 낼 수 있을 것이다. 아니, 미쳐 버리지 않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다양한 장르의 책처럼 톡톡 튀며 고유한 색을 지닌 인물들 《마틸다》에는 고유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작고 어리지만, 부모님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자라는 오빠 마이클, 흥미진진한 말솜씨로 마틸다와 라벤더의 혼을 쏙 빼놓는 호텐시아, 잔꾀 많은 작은 악동 라벤더, 행동은 굼뜨지만, 트런치불 교장의 말도 안 되는 벌에 당당히 맞서는 브루스 보그트로터 등 이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어린이의 모습과 닮았다. 이들은 ‘착한 아이’라는 고정 관념 아래 개성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무식한 어른에게 방치와 학대를 겪는 어린이들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마틸다는 똑똑하지만 겸손하고, 친구를 위해 잘못을 대신 뒤집어쓸 정도로 의리가 넘친다. 다섯 살 신동, 독서광이기 전에 마틸다 역시 관심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아이이다. 마틸다의 초능력은 부모님의 관심 밖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새롭게 터득한 눈은 아닐까. 다양한 장르의 책처럼 톡톡 튀며 고유한 색을 지닌 인물들! 어린이들은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 통쾌함을 느끼고, 어른들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의 자유로움을 얻는다. 두 거장이 보여 주는 세기의 협업!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퀸틴 블레이크는 로알드 달 작품 속 엽기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깃펜으로 선의 두께와 갈라짐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물의 자세, 표정 하나하나를 개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표현은 편안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그림을 만들어 낸다.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은 로알드 달이 만든 세계에 더욱 흠뻑 빠져든다.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엄마 아빠 들은 못 말리는 사람들이다.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스도쿠 600 (스프링)
봄봄스쿨 / 손호성 지음, 쿤 폴 그림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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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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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쿨
취미,실용
손호성 지음, 쿤 폴 그림
인지력 향상과 두뇌 개발을 위해 스도쿠 3X2, 2X3, 3X3 각기 다른 유형과 다른 레벨로 각각 초, 중, 고급의 200문제씩 총 600문제를 5분부터 1시간까지 단계적으로 어려워지는 구성을 하고 있다. 건강한 두뇌를 만들어 주는 두뇌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제시하며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생각의 기술’들을 계발하는 구성으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목차 일러두기 3 스도쿠푸는법 스도쿠 기본규칙 6 예제로 풀어보는 방법 6 1. 숫자가 들어가면 다른 숫자가 못 들어가는 영역이 생긴다. 2. 문제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찾아라. 3. 가장 적게 남은 수평, 수직 칸을 찾아라. 4. 채워줄 칸의 주변 블록을 찾아낸다(Scanning) 5. 채워진 숫자들을 활용하여 숫자를 찾아라. 6. 1칸이 남으면 나머지 숫자로 채운다. 7. 2칸이나 4칸이 남으면 가능성이 있는 숫자를 작게 적어 넣는다.(Markup) 8. 주변의 숫자들을 찾아 작은 숫자와 겹치는 수를 지운다. 9. 2~8번의 방법을 반복한다. 요점정리 11 스도쿠관련 사이트 12 스도쿠 문제 초급 3X2 스도쿠 목표시간 5분 13 초급 3X3 스도쿠 목표시간 10분 30 중급 2X3 스도쿠 목표시간 10분 46 중급 3X3 스도쿠 목표시간 15분 63 고급 3X3 스도쿠 목표시간 20분 80 해답 113 판권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사각형 스도쿠! 전 세계가 열광하는 스도쿠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at eggs and play Sudoku if you want to be brainier. (만일 똑똑해지기를 원한다면 달걀을 먹고 스도쿠를 풀어라) -영국 일간지 스코츠맨 최근 각종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매’ 문제가 이슈화될 정도로 두뇌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뇌의 기능은 청년기를 지나면 체력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기능이 저하됩니다. 하지만 매일 의식적으로 두뇌를 활용하면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퍼즐 중 하나인 스도쿠는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두뇌 훈련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로 단순히 즐거움을 위한 놀이가 아닌 ‘두뇌 훈련 게임’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까다로운 문제를 풀었을 때의 짜릿함은 한번 경험하고 나면 헤어나기 어렵지만 쉽게 몰입하기 어려운 것은 너무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생깁니다. 600개의 월드퍼즐 챔피온 스도쿠 문제 난이도는 단계별로 구성 이 책은 인지력 향상과 두뇌 개발을 위해 스도쿠 3X2, 2X3, 3X3 각기 다른 유형과 다른 레벨로 각각 초, 중, 고급의 200문제씩 총 600문제를 5분부터 1시간까지 단계적으로 어려워지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600개의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덧 두뇌가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 600은 건강한 두뇌를 만들어 주는 두뇌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제시하며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생각의 기술’들을 계발하는 구성으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웨스트잉글랜드 대학 교수인 수전 블랙모어 박사는 "스도쿠의 가장 큰 매력은 강한 중독성을 가질 만큼 재미있으면서 도 동시에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두뇌훈련을 할 수 있다" 고 했습니다. 똑같은 퍼즐을 어떤 사람은 30분 내에 해결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두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퍼즐을 푸는 단서를 포착하는 데 타고난 재능을 가진 논리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지력향상 두뇌훈련 워크북 시리즈 케임브리지 대학의 신경과학교수 랜로버트슨(LanRobertsond)은 크로스워드 또는 퍼즐이 65세 이상의 두뇌가 쇠퇴하는 것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으며 문제풀기와 기억기술 훈련, 회의를 통해 자신의 나이보다 14년 젊은 두뇌능력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책은 스도쿠 그리드의 칸을 크게 배치한 레이아웃과 굵고 선명한 폰트를 사용하여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들도 편하게 풀 수 있게 하였고 미색용지를 사용하여 눈의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16
대원씨아이(만화) /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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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개정판으로,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냈다.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얻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대림사 권법 vs. 남두원각권천포각 작렬!!죽을 힘을 다해…고뇌하는 전사, 시바격돌! 염사곤 vs. 호수쌍구!!사투 끝에…폭풍 전의 고요?!천람무도회 결승전 개시!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으로 다시 만난다!!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낸 개정판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얻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
가슴 뛰는 소설
창비교육 / 최진영, 박상영, 최민석, 이지민, 정세랑, 백수린, 권여선, 홍희정, 황정은 (지은이), 김동현, 김선산, 김형태, 이혜연 (엮은이)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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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소설,일반
최진영, 박상영, 최민석, 이지민, 정세랑, 백수린, 권여선, 홍희정, 황정은 (지은이), 김동현, 김선산, 김형태, 이혜연 (엮은이)
사춘기에 들어선 10대의 첫사랑부터 실패와 좌절을 겪은 20대의 연애, 70대 노년에 찾아온 사랑하는 마음,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사랑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9편을 엮어 만든 <가슴 뛰는 소설 : 사랑이 움직이는 순간>. 최진영, 박상영, 최민석, 이지민, 정세랑, 백수린, 권여선, 홍희정, 황정은 등 이름만으로도 독자에게 신뢰를 주는 작가들이 인생에 불현듯 다가오는 사랑의 순간을 그린 단편 소설을 실었다.머리말 ㅇ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최진영 ㅇ 첫사랑 박상영 ㅇ 햄릿 어떠세요? 최민석 ㅇ “괜찮아, 니 털쯤은” 이지민 ㅇ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 정세랑 ㅇ 웨딩드레스 44 백수린 ㅇ 폭설 권여선 ㅇ 봄밤 홍희정 ㅇ 앓던 모든 것 황정은 ㅇ 대니 드비토 해설 ㅇ 사랑의 순간들“아름다웠다. … 가슴이 뛰었다.” 믿고 읽는 작가 9인이 전하는 사랑의 순간 사춘기에 들어선 10대의 첫사랑부터 실패와 좌절을 겪은 20대의 연애, 70대 노년에 찾아온 사랑하는 마음,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사랑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9편을 엮어 만든 『가슴 뛰는 소설: 사랑이 움직이는 순간』이 출간되었다. 최진영, 박상영, 최민석, 이지민, 정세랑, 백수린, 권여선, 홍희정, 황정은 등 이름만으로도 독자에게 신뢰를 주는 작가들이 인생에 불현듯 다가오는 사랑의 순간을 그린 단편 소설을 실었다. 자기 한 몸 건사하기 힘든 현실에서 20, 30대 청춘들이 사랑과 연애, 결혼을 포기하고 진지한 사랑 앞에 머뭇거리게 되는 요즘, 사람에게 사랑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랑을 하거나, 사랑이 끝나 아파하거나, 일상에 치여 가슴 뛰어 본 적이 언제였나 싶은 독자들에게 설레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여름, 다시 한번 설레고 싶다” 『가슴 뛰는 소설』 출간! 최진영·박상영·최민석·이지민·정세랑·백수린·권여선·홍희정·황정은이 전하는 사랑의 순간 사춘기에 들어선 10대의 첫사랑부터 실패와 좌절을 겪은 20대의 연애, 70대 노년에 찾아온 사랑하는 마음,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사랑 등 여러 모습의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9편을 엮어 만든 『가슴 뛰는 소설: 사랑이 움직이는 순간』이 출간되었다. 최진영, 박상영, 최민석, 이지민, 정세랑, 백수린, 권여선, 홍희정, 황정은 등 이름만으로도 독자에게 신뢰를 주는 작가들이 인생에 불현듯 다가오는 사랑의 순간을 그린 단편 소설을 실었다. 누군가를 처음 사랑하게 된 그 순간을 떠올려 보자. 손잡고 길을 걷다 손가락 끝에 살며시 힘을 주면 마시멜로처럼 폭신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뛰는 가슴은 왈츠 리듬으로 아름다운 원을 그렸고, 자려고 몸을 누이면 그 사람의 목소리가 히트곡 속 킬링 파트처럼 머릿속을 맴돌았다. 떠올리기만 해도 볼이 발그레해지는 순간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뜨거웠고 모든 것을 내줄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 사랑만큼은 영원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뜻대로만 되지 않아 마음을 휘감았던 아찔한 열병과 무조건적인 확신은 희미해졌다. 여전히 사랑이라 부를 수도,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처음과는 달라졌다. 사랑을 몇 번 겪어 봤지만 사랑은 아직도 어렵다. 사랑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연애는 하지만 이게 사랑인지 모르겠는 당신에게, 사랑이 끝나 아픈 당신에게, 사랑 그까짓 거 뭔데 하는 당신에게, 그래야겠다고 혹은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랑을 아는 당신에게, 바쁘고 고단한 일상에 치여 가슴 뛰어 본 적이 언제였던지 가물가물한 당신에게, 『가슴 뛰는 소설』은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며 잠시나마 가슴 뛰는 순간을 만들어 주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창비교육에서 출간하고 있는 테마 소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땀 흘리는 소설』의 후속이다. 첫사랑부터 끝 사랑까지 인간의 한평생에서 만나게 되는 사랑의 모습들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추하고 기쁘고 슬픈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인간의 한평생은 거대하고 영원한 사랑의 과정이다.”라는 쥘리아 크리스테바의 말처럼(『사랑의 역사』, 김인환 역, 민음사), 독자는 이 소설집을 읽어 가며 인간의 한평생 동안 다가오는 사랑의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내 사랑의 원형(「첫사랑」), 우리를 끝내 붙잡아 살게 하는 힘(「햄릿 어떠세요?」), 콤플렉스가 사랑에 미치는 영향(「“괜찮아, 니 털쯤은”」), 연애의 부등식이 움직이는 법(「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 사랑과 결혼 사이의 무수한 결(「웨딩드레스 44」), 엄마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폭설」), 죽을힘을 다해 마지막을 견딘 사랑(「봄밤」), 노년의 육신에 사랑이 돌 때(「앓던 모든 것」), 사랑, 죽음을 넘어서는 마법(「대니 드비토」)’ 등 ‘사랑’에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질문하게 될 것이다. 나의 첫사랑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나 자신이 하찮게 여겨질 만큼 절망스러운 날에 끝내 붙잡아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내 마지막 비밀을 알고도 도망가지 않을 사람인지, 내가 사랑하고 이별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함께 있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정말 결혼인지, 결혼 이후에 만난 상대에게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낀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늙어도, 누군가를 당당하게 사랑해도 되는지, 죽음은 사랑의 끝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보고 다닌 적이 있다. 모두 다른 말을 했다. … 가장 많이 들었던 대답은, 그걸 어떻게 말로 설명하느냐는 말이었다. 나 역시 그 말에 공감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십 년 전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었다면, 나는 분명하게 대답했을 것이다. 그건 J야. J의 미소야. (최진영 「첫사랑」 28~29쪽) 어쩌면 자신이 사랑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사랑의 전부인지도 모르겠다. 이미 상대는 정해졌고 마지막은 어차피 알 수 없다. 그 불안한 과정을 견디거나 즐기거나, 선택은 각자의 몫인 것이다. (이지민,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 143쪽) 사랑이란 어쩌면 「대니 드비토」속 ‘유라’의 시간처럼 길고 긴 기다림인지도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평생 그 옆에서 당신에게 가는 길을 찾는 과정. 완전한 타인인 당신을 알기 위한 시간. 그 모든 우리 인생의 사랑의 순간은 「첫사랑」에서 ‘나’가 ‘J’를 보았던 순간처럼 이렇게 시작되었을 것이다. “아름다웠다. … 가슴이 뛰었다.” 진지한 사랑 앞에 머뭇거리게 되는 이때, 우리는 더더욱 사랑을 꺼내 사랑이 무엇인지 묻고, 사랑의 진짜 얼굴을 엿보고 싶었다 『가슴 뛰는 소설』을 엮으며 삶의 모든 순간에 사랑이 찾아올 수 있는 것처럼, 어떤 순간을 사는 독자라도 쉽게 빠져들어 읽을 만한 작품을 찾고자 애썼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사람은 젊은이들이다. 청춘은 가장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을 할 만한 시기이지만,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현실 앞에서 많은 젊은이가 사랑과 연애를 포기한 채 고단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나를 필요한 사람이라고 얘기해 준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그전까지 나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상품에 불과했다. 나보다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하고 예쁘고 존재감 있는 애들을 넘쳐나게 많았다. 두 번에 걸친 데뷔조 발탁과 또 거듭되는 탈락이 내게 알려 준 진실은 내가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존재이며, 나의 가치를 똑바로 바라봐야지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랬는데, 이상하게 도톰하고 못생긴 곰곰의 곰손이 내 손위에 포개질 때마다 나는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배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박상영, 「햄릿 어떠세요?」 51쪽) 어릴 때부터 성실했던 서른네 번째 여자는, 결혼 적령기에 곁에 있던 사람과 쫓기는 마음으로 결혼했다. 몇 년이 지나고서야 이 숙제는 사실 하지 않아도 되는 숙제가 아니었을까, 의문이 찾아왔다. (정세랑, 「웨딩드레스 44」 176쪽) 그럼에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은 사랑이라는 믿음으로, 더더욱 사랑을 꺼내 사랑이 무엇인지 묻고 사랑의 진짜 얼굴을 엿보려 하였다. 눈 밝은 독자들이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을 읽어 가면서, 삶의 모든 순간에 놓인 사랑의 모습을 마주하기를 바란다. 운이 좋다면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퇴직한 지 두어 달쯤 지나 친구의 재혼식에서 수환을 만났을 때 영경은 술을 마시면서 자꾸 가까이 앉은 수환의 눈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조용히 등을 내밀어 그녀를 업었을 때 그녀는 취한 와중에도 자신에게 돌아올 행운의 몫이 아직 남아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의아해했다. (권여선, 「봄밤」 244쪽) 왜 써야 하냐니. 너 그런 질문 좀 품고 살지 마라. 그러니까 자꾸 짖는 거야. 인간이니까 쓰고 인간이니까 사랑하는 거지. 다들 무슨 의미인지 묻는데 그럼 인생의 의미는 대체 뭐냐. (홍희정, 「앓던 모든 것」 285쪽) |창비교육의 테마 소설 시리즈| 『땀 흘리는 소설』은 현직 교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제자들을 걱정하며,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지표가 되어 줄 8편의 소설을 가려 엮은 책이다. 책에는 아련한 눈으로 동시대 청년들의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 내고 있는 작가 8명(김혜진, 김세희, 김애란, 서유미, 구병모, 김재영, 윤고은, 장강명)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이 8편의 소설 속에는 인터넷 방송 BJ, 공무원 시험 준비생, 카드사 콜센터 직원, 외국인 이주 노동자, 알바생 등 N포 세상에 ‘을’로 내던져진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땀 흘리는 소설』은 현재 노동 현장에 있는 사회 초년생과 앞으로 일을 하게 될 예비 사회인(학생)에게 일하며 먹고살아야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엮은이들 역시 처음 뜻 그대로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해 왔지만 아직도 사랑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설을 뒤적거렸습니다. 소설은 사람을 다루기 마련이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은 사랑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읽고 또 읽다 보니, 함께 읽고 싶어지는 소설이 하나둘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모은 작품이 여기에 실린 아홉 편입니다.삶의 모든 순간에 사랑이 찾아올 수 있는 것처럼, 어떤 순간을 사는 독자라도 쉽게 빠져들어 읽을 만한 작품들을 찾고자 애썼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많이 생각했던 사람은 젊은이들입니다. 청춘은 가장 순수하고도 뜨거운 사랑을 할 만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현실 앞에서 많은 젊은이가 사랑과 연애를 포기한 채 고단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지한 사랑 앞에 머뭇거리게 되는 이때, 우리는 더더욱 사랑을 꺼내 사랑이 무엇인지 묻고, 사랑의 진짜 얼굴을 엿보고 싶었습니다.눈 밝은 독자들이 여기 실린 소설들을 차근차근 읽어 가면서, 삶의 모든 순간에 놓인 사랑의 모습을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말(엮은이의 말)
나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원앤원북스 / 박유연 (지은이)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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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유연 (지은이)
총 8개 파트로 나누어 아이디어로 사업가가 된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직장인, 학생의 신분으로 창업한 대표들의 창업 비하인드,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스타트업의 노하우,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장을 개척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고 수많은 투자를 이끌어낸 스타트업의 비결 등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 중에는 이제 막 생겨난 곳도 있고, 유니콘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기업도 있다. 좋은 대학과 대기업 출신 창업자가 있는가 하면, 고등학교만 졸업한 창업자도 있다. 각자의 아이템과 아이디어도 모두 다르다.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생존과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다. 그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본인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민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진보를 이루어낸 스타트업의 솔직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담았다. 이 책이 창업을 꿈꾸고만 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거운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다.지은이의 말 - 달의 뒷면이 궁금하지 않아? Part.1 그들은 왜 대기업을 나왔나 구글 뛰쳐 나와 만든 공개 오디션 시스템 -어라운드어스, 김성진 대표 삼성전자 연구원의 다국적 스타트업 도전기 -위즈페이스, 조민규·존팅 리 대표 바둑으로 실패한 미생, 길잡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완생 -와간다, 박경규 대표 제일기획 박차고 나와 대학생 일자리 1만 개 만들다 -자란다, 장서정 대표 인사 담당자 고민 한 방에 해결하는 인사관리 시스템 -자버, 이동욱 대표 Part.2 졸업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학생창업으로 성공 O2O 시스템으로 부동산 시장 뒤흔든 서울대생 -집토스, 이재윤 대표 일단 수업받고 돈은 나중에, 혁신적인 후불 교육 아이디어 -학생독립만세, 장윤석·박준우 대표 CCTV로 당신의 모든 행동을 추적합니다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 내가 가진 재능으로 돈 번다, 직장인 2만 명에게 투잡 준 20대 -탈잉, 김윤환 대표 불면증 엄마 위해 졸업장도 포기하고 만든 침대 -몽가타, 정태현 대표 Part.3 한국은 너무 좁다, 글로벌 1위를 꿈꾸며 미국 박사가 향기를 배달해드립니다 -피움랩스, 김재연 대표 카이스트 나와 피자 구웠다, 세상에 없던 피자집 -고피자, 임재원 대표 아나운서를 선생님으로 변신시켜 한류팬에게 한국어 교육 -트이다, 장지웅 대표 연예계 뿌리친 미스코리아, 대기업 자회사 CEO 되다 -루치펠로, 오은영 대표 사고 나도 출동 필요 없어요, 일본도 반한 아이디어 -페르미, 조남홍 대표 외 3인 Part.4 아마존이 반한 한국의 스타트업 반려견 사랑이 매출 100억 원 아이템으로 -핏펫, 고정욱 대표 전 세계 놀라게 한 아이 셋 엄마의 프리미엄 생필품 -헤리티지벤처스, 김지호 대표 와인 입구에 빨대 끼웠더니… 아마존도 놀라게 한 아이디어 -빈토리오, 민병은 대표 파산위기에서 향기 팔아 6년 만에 매출 300억 원으로 -헬스투데이, 정연재 대표 흐르는 물에 놓으면 끝, 미국인들 열광시킨 수력발전기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 Part.5 세상에 없던 첫 번째 아이디어 공짜 그림을 돈으로 만든 남자 -핀즐, 진준화 대표 1분이면 일할 사람 찾아드립니다, 부산 청년의 아이디어 -니더, 신현식 대표 안 쓰는 물건 집으로 찾아가 사드립니다, 신개념 중고마켓 -어픽스, 한창우 대표 외 4인 명문대 교수들을 덜덜 떨게 만든, 교수 평가 사이트 -김박사넷, 유일혁 대표 자산관리 시장에 출사표 던진 안정적인 재테크 플랫폼 -윙크스톤파트너스, 연세대 동문 4인방 Part.6 색다른 아이디어로 가격을 파괴한 스타트업 가난한 대학생도 수십 억 아파트에 살 수 있다 -코티에이블, 안혜린 대표 대만 사람에게 대만 돈 받고, 한국 사람에게 한국 돈 받으면 되죠 -캐시멜로, 윤형운 대표 반값 어학연수 실현시킨 오픈마켓형 유학원 -어브로딘, 강호열 대표 매년 26억 개씩 팔리는 면도기, 반값 공급으로 시장 뒤흔들다 -레이지소사이어티, 김정환 대표 6개월마다 차 바꿔 타세요, 드림카 구독 서비스 -더트라이브, 전민수 대표 Part.7 알고 보면 필요했다, 없던 니즈도 만들어내라 세상에서 제일 큰 소속사, 2천 명 인플루언서 관리하는 남자 -유커넥, 김대익 대표 증권사 PB, 아이 밥 먹이기 전쟁하다 아이디어로 발명왕 되다 -베이비키스, 이은희 대표 청각장애인의 바른 발음을 위한 발음 교정 서비스 -딕션, 전성국 대표 ‘생리대 왜 이렇게 비싸?’ 생리컵으로 고민 해결 -이지앤모어, 안지혜 대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 애플리케이션 -머니핀, 김홍락 대표 Part.8 기술을 돈으로 바꿔라 엑스레이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교수님 -어썸레이, 김세훈 대표 따라 하기 지겨워 현대차 나왔다, 벤츠·BMW가 반한 기술창업 -MH기술개발, 유진호 대표 10분이면 갓 구운 호텔 빵, 에어프라이어에서 힌트 얻어 히트 쳤죠 -유로베이크, 레고 출신 3인방 공부만 해도 유튜브 스타, 화상 솔루션 기술이 이끈 캠스터디 열풍 -구루미, 이랑혁 대표 33살 퇴직금 2천만 원으로… 대학 포기한 ‘기능한국인’의 기적 -에스앤디이엔지, 어재동 대표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대표 40인의 창업 인사이트! 무료로 수업받고 대학생이 되면 과외비를 갚는 후불 교육 시스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의 발음 연습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인테리어용 그림을 정기적으로 바꿔주는 그림 구독 서비스…. 수백억 원의 매출을 내고 내로라하는 곳에서 투자를 받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휘어잡으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스타트업 회사를 만들어낸 사람들 모두가 비범하거나 특출난 사람일까? 그렇지 않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이들처럼 사업가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뻔하고 천편일률적인 성공담을 들려주는 책이 아니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 배경을 가진 스타트업 대표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사업 기틀을 스스로 잡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들의 창업과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실패는 반면교사 삼고, 성공은 타산지석 삼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이보다 더 좋은 창업 교과서는 없을 것이다. 이미 성공한 아이템을 그대로 따라 하는 ‘카피캣’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머릿속에만 있었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꺼내, 이들처럼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보자. 스타트업 대표들이 미래의 창업자들에게 전하는 솔직한 조언과 앞으로의 계획,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은 이 책으로 다양한 창업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 ‘나만의 일’을 꿈꾸는 사람들의 생존과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담은 책! 이 책은 총 8개 파트로 나누어 아이디어로 사업가가 된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직장인, 학생의 신분으로 창업한 대표들의 창업 비하인드,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스타트업의 노하우,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장을 개척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고 수많은 투자를 이끌어낸 스타트업의 비결 등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가 만난 수백 명의 창업자 중 최고로 꼽히는 40인의 창업과 인생 이야기가 ‘나만의 일’을 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용기와 응원을 더해줄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 중에는 이제 막 생겨난 곳도 있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기업도 있다. 좋은 대학과 대기업 출신 창업자가 있는가 하면, 고등학교만 졸업한 창업자도 있다. 각자의 아이템과 아이디어도 모두 다르다.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생존과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다. 그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본인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민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진보를 이루어낸 스타트업의 솔직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담았다. 이 책이 창업을 꿈꾸고만 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거운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다. Q. 창업 전 어떤 경험을 가장 추천하나요?A.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려면 스타트업만의 ‘관점’이란 것을 체득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사안을 접하더라도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의 눈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 눈을 갖추려면 창업 전 스타트업 경험을 반드시 해봐야 합니다. 막상 바깥으로 나오면 생각처럼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 말은 좋습니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리스크는 줄일수록 좋아요. 창업 전 많은 경험을 하고, 반드시 사업 아이템을 검증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Q. 왜 계속 실패했을까요?A. 저와 코파운더들이 개발자 출신이라 그런지 기술에 너무 집착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의외의 경험에서 깨달은 사실이 있어요. 사업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건을 온라인으로 팔아주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무척 높았어요. 특별한 기술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때 꼭 개발이 메인이 아니어도 되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기술창업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해야겠다는 걸 느낀 거죠.
2021 선재국어 (전4권)
에스티유니타스 / 이선재 (지은이)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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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선재 (지은이)
이론, 분석, 암기의 삼위일체 ― 《선재국어》를 3권으로 정비하다 선재국어를 선택하는 것은 가장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합격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올해, 어떻게 하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기본서를 3권으로 압축하여 개정했습니다. 1권 〈이론의 힘: 국어 문법과 국어 규범〉은 주요 문법 이론을 담은 책으로, 깊이 있는 이론을 바탕으로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최신 이론과 출제 유형까지 모두 수록하여, 고득점의 튼튼한 발판이 되는 문법 이론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2권 〈분석의 힘: 독해와 문학〉은 독해와 문학에 대한 기본 이론과 지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핵심 이론을 학습한 뒤 이를 지문 분석에 적용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독해와 문학은 기본서를 통해 핵심 내용을 익힌 후 문제 풀이와 연계하여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서를 학습한 뒤에는 반드시 《점.바.시.(점수를 바꾸는 15분): 독해야 산다》 등의 독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문학 역시 기본서를 학습한 뒤에는 《매일국어》 등을 통해 꾸준히 문제를 풀어 보아야 합니다. 3권 〈암기의 힘: 어휘와 한자〉는 어휘와 한자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방대한 어휘와 한자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수험생을 위해,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우선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주요 어휘와 한자를 선별했습니다. 암기용 앱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수험생의 공부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선재국어》의 높은 적중률이 증명하듯 그동안 선재국어는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며 대비해 왔습니다. 공무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수능의 주요 유형까지 반영하여 지식형과 수능형 모두 대비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해 왔습니다. 따라서 더욱 강력해진 《2021 선재국어》와 함께한다면 어떠한 변화의 바람에도 굳건하게 고득점의 고지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제1편 국어 문법 제1장 언어와 국어의 특성 01 언어의 특성 02 국어의 특성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제2장 국어 문법의 이해 01 음운론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2 형태론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3 통사론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4 의미론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5 담화론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제2편 국어 규범 제1장 올바른 국어 생활의 여러 영역 01 표준 발음법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2 한글 맞춤법 03 표준어 규정 04 문장 부호론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5 로마자 표기법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06 외래어 표기법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수능 유형 익히기 제2장 올바른 문장 쓰기 01 말 다듬기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제3편 고전 문법 제1장 고전 문법의 이해 01 국어의 역사 02 고전 문법 개념 완성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수능 유형 익히기 제4편 독해 제1장 독해의 이론과 글의 유형 01 쓰기말하기 02 글의 전개 방식 03 여러 가지 글의 유형 제2장 독해의 원리와 유형 Ⅰ 독해의 힘을 길러 주는 필수 훈련법 Ⅱ 독해의 유형과 대표 문제형 01 글의 사실적 이해 02 글의 추론적 이해 03 글의 비판적 이해 04 글의 창의적 이해 제5편 현대 문학 제1장 문학 일반론 01 문학 이론 02 다양한 문학적 기법 개념 완성 제2장 문학의 주요 갈래 01 시의 이해 02 소설의 이해 03 희곡과 시나리오의 이해 04 수필의 이해 제6편 고전 문학 제1장 고전 문학의 이해 01 고대의 문학 02 고려 시대의 문학 03 조선 시대의 문학 개념 완성 제7편 어휘 · 한자 제1장 어휘 01 주제별 어휘 02 주요 한자 어휘 03 주요 고유어와 기출 어휘 04 주요 관용구와 관용적 표현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 제2장 한자 01 한자의 이해 02 한자 성어 공무원 기출 유형 익히기공무원 합격의 필수 전략서로 자리매김한 《선재국어》는 서술형 이론과 요약식 자료를 구분함으로써 이해 영역과 암기 영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로, 지식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문제 풀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해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2021 선재국어》를 새롭게 출간하였습니다. - 지식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동시에 대비하다: 변화된 출제 경향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여 공무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최신 개정 교과서 및 수능의 주요 유형까지도 아우른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함. - 이해와 암기의 조화, 가독성을 극대화하다: 풍부한 해설을 통해 이론을 이해한 뒤, 체계적인 자료를 통해 지식을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내용별 쪽맞춤 편집과 가독성을 극대화한 편집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춤. - 지속적인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다: 암기용 앱, 부록 〈 공무원 국어 개념 완성 노트〉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함. - 독해 훈련 프로그램으로 강화된 독해에 대비하다: 선재국어 강의를 듣는 모든 분들께 독해 강좌 〈점.바.시.(점수를 바꾸는 15분): 독해야 산다〉를 강의 자료와 함께 무료로 제공함.
부의 역발상
유노북스 / 켄 러스크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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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러스크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고정 관념, 원칙, 상식을 뒤집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막연히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만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래서 남들이 가는 길을 무작정 따라간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안정적인 고소득 사무직을 얻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멋진 겉모습만 좇는 셈이다. 그러나 진정한 부자는 멋져 보이는 길 대신 자신에게 필요한 길을 고른다. 당신의 성공의 길은 남과 달라야 한다. 100명에게는 100개의 부자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세상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고소득 사무직이 부자가 되는 모범 답안일까? 그렇지 않다. 진정한 부자는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부의 길을 찾는다. 부와 인생을 통찰하며 많은 사람이 가지 않는 길에서 자신만의 성공을 개척한다. 그것이 바로 부의 역발상이다. 여기 10가지 역발상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대학에 가니까 가고, 대기업을 꿈꾸니까 꿈꾸는 짓은 하지 않는다. 대학에 가지 않아도, 남들이 그 길은 아니라고 말해도, 모두가 꺼리는 직종이어도 상관없다.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한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100퍼센트 발휘하고 즐기면서 어마어마한 돈과 성공을 취한다.들어가며 잘 버는 데에는 남다른 발상이 있다 역발상 1. ‘어떻게’ 벌까 말고 ‘얼마’를 벌까 얼마를 벌고 싶은지 잊지 마라 원하는 삶을 똑바로 직시해라 빈털터리에서 새집을 장만하기까지 인생의 걸림돌을 치워라 잘되는 인생을 선택하는 법 평생 꿈으로 남기고 싶지 않다면 이상이 구체적이면 9배 더 많이 번다 역발상 2. 위기에서 부의 통찰을 쌓는다 누구나 장애물이 있다 위기를 피할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 비즈니스를 일구는 데 학력은 필요 없다 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 시련에서 부의 추진력이 자란다 경쟁력 있는 노동력이 살아남는다 뜻하지 않은 고통을 성취로 바꾸는 힘 _① 뜻하지 않은 고통을 성취로 바꾸는 힘 _② 뜻하지 않은 고통을 성취로 바꾸는 힘 _③ 역발상 3. 부자는 돈만 쫓지 않는다 꼭 성찰해야 할 3가지 가치 직접 선택한 삶에 만족하는가? 이미 일어난 일에 최선을 다하는가? 오늘만 살던 사람이 내일을 기다리게 된 이유 남의 것이 아닌 나의 길인가? 우선순위를 정하면 삶이 넉넉해진다 _① 우선순위를 정하면 삶이 넉넉해진다 _② 역발상 4. 남들이 주저할 때가 기회다 꿈을 이루기 위해 대륙을 건넌 사람들 나만의 부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 대학 졸업장보다 중요한 조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우울한 날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의 날이 온다 기회가 있다면 가시밭길도 걷는 힘 할 수 없다는 마음을 이겨라 용기 있는 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기회를 낚아챌 것인가 흘려보낼 것인가 역발상 5.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블루 오션 찾기 유일무이한 가치를 창출하는 법 등잔 밑의 블루 오션 사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파는 사람이 없다 성별로 평가하는 모든 것을 버려라 전문성을 길러 주는 교육에 투자하라 내가 필요한 곳을 미리 선점하라 전문성이 곧 경쟁력이다 재능을 재산으로 만드는 법 역발상 6. 왜 꼭 대학에 가야 하는가?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 된다는 ‘환상’ 대학은 당신에게 갈 만한 가치가 있는가? 대학은 공짜가 아니다 대학은 필수가 아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두 손으로 직접 만들어라 자부심 없는 부자는 없다 대학 없이 성공한 부자의 특징 신문 광고로 억만장자가 된 사나이 부자는 멋진 길 대신 필요한 길을 고른다 성공에는 귀천이 없다 역발상 7. 부자는 시간으로 돈을 산다 남은 수명을 알 수 있다면 _① 남은 수명을 알 수 있다면 _② 내 시간을 갉아먹는 것들에서 벗어나라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시간 활용법 부의 법칙 ① 신용 카드 사용법 부의 법칙 ② 득이 되는 저축법 부의 법칙 ③ 일찍 시작하는 저축의 위력 부의 법칙 ④ 예산 쪼개기 역발상 8. 이룰 수 없다면 목표가 아니다 목표는 처음이 아니라 끝을 세운다 남의 돈처럼 말하면 남의 돈이 된다 평생 미뤄 온 초호화 휴가를 떠나는 방법 실패하지 않는 목표 달성 5단계 법칙 1단계: “결심”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 2단계: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3단계: “세분화”해서 구체적으로 세운다 4단계: “행동력”에 시동을 건다 5단계: “여기저기에” 목표를 소문낸다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함정들 역발상 9. 영영 가난할 바에야 한 번 실패하고 만다 어차피 모두가 처음을 겪는다 할 수 없던 일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 나만의 고층 건물을 지어라 모든 걸 잃고도 다시 일어서는 능력 _탄력성 ① 모든 걸 잃고도 다시 일어서는 능력 _탄력성 ② 모든 걸 잃고도 다시 일어서는 능력 _탄력성 ③ 안 될 것 같아도 밀고 나가는 자세 _끈기 ① 안 될 것 같아도 밀고 나가는 자세 _끈기 ② 언젠가를 기약하는 사람들의 모임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모임 역발상 10. 나누면 배가 되는 부의 역설 돈 벌고 성공하는 것보다 중요한 가치 똑같은 성공을 좇는 삶은 공허하다 돈 문제 없는 인생을 계획하라 천 개의 인생에는 천 개의 돌파구가 있다 당신의 재능은 최고의 재산이다 인생의 길잡이를 들여라 부와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없다 가난을 모르고 자랄 수 있었던 이유 받은 만큼 베풀면 더 크게 돌아온다 모두가 아니라 해도 당신의 특별함을 믿어라 마치며 나만의 특별한 원칙을 세워라모두가 외면한 것에 주목하라! 30년 성공 가도를 달린 베테랑 사업가의 더 확실히,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한 블루 오션 찾는 법 평범한 직장인에서 런트립(Run Trip) 기획자로, 대학생에서 자동차 전문 사진작가로, 간호사에서 해녀로. 모두가 외면한 일에 뛰어들어 부와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이 있다. TV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이들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거나 병행하며 돈을 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지 않아도 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어 위험 부담이 적은 일도 있다. 이렇듯 연령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독특한 부의 길을 만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원칙과 상식을 뒤집어라! 여기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는 부를 유지한 부자가 있다. 남다른 통찰과 10가지 전략으로 당신도 블루 오션을 찾는 ‘부의 역발상’을 갖는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좋은 대학에 나와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재산을 상속받는 것이 부자가 되는 모범 답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만의 블루 오션을 찾은 부자는 남다른 발상을 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가진 돈이 적어도, 남들이 꺼리는 직종이어도 상관없다. 나만의 전략을 세우고 재능을 갈고닦아서 강력하고 튼튼한 부의 길을 만들어라. 저자 켄 러스크는 미국에서 30년 동안 다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블루칼라(Blue Collar) 대부호다. 모두가 화이트칼라 시장에 뛰어들 때, 켄은 15살 때부터 자기가 잘하는 건설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됐다. 저자는 왜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려 하는지 질문하며 오히려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 생소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형편이 넉넉지 않은 사람 등 겉보기엔 성공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환경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운 목표는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고 부의 추진력을 부를 수밖에 없다. 인력이 부족한 분야에 재능이 있다면 기꺼이 뛰어들어 당신만의 가치를 창출하라. 당신의 재능은 어마어마한 재산이 될 것이다. *원칙과 상식을 뒤집는 부자의 10가지 전략 ① ‘어떻게’ 벌까 말고 ‘얼마’를 벌까 ② 위기에서 부의 통찰을 쌓는다 ③ 부자는 돈만 쫓지 않는다 ④ 남들이 주저할 때가 기회다 ⑤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블루 오션 찾기 ⑥ 왜 꼭 대학에 가야 하는가? ⑦ 부자는 시간으로 돈을 산다 ⑧ 이룰 수 없다면 목표가 아니다 ⑨ 영영 가난할 바에야 한 번 실패하고 만다 ⑩ 나누면 배가 되는 부의 역설 100명에게는 100개의 부자의 길이 있다. 《부의 역발상》은 타인의 직업, 소득, 배경과 비교하면서 불안한 사람,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한 사람, 이직이나 사업을 고려하는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나만의 탄탄한 부의 길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자부심 가득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부의 역발상은 당신에게 더 확실히, 더 많은 부를 누구보다 빠르게 선점할 수 있는 부자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모두가 외면한 것에 주목하는 부자의 발상, 부의 역발상!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고정 관념, 원칙, 상식을 뒤집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막연히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만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래서 남들이 가는 길을 무작정 따라간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안정적인 고소득 사무직을 얻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멋진 겉모습만 좇는 셈이다. 그러나 진정한 부자는 멋져 보이는 길 대신 자신에게 필요한 길을 고른다. 당신의 성공의 길은 남과 달라야 한다. 100명에게는 100개의 부자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세상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고소득 사무직이 부자가 되는 모범 답안일까? 그렇지 않다. 진정한 부자는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부의 길을 찾는다. 부와 인생을 통찰하며 많은 사람이 가지 않는 길에서 자신만의 성공을 개척한다. 그것이 바로 부의 역발상이다. 여기 10가지 역발상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대학에 가니까 가고, 대기업을 꿈꾸니까 꿈꾸는 짓은 하지 않는다. 대학에 가지 않아도, 남들이 그 길은 아니라고 말해도, 모두가 꺼리는 직종이어도 상관없다.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한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100퍼센트 발휘하고 즐기면서 어마어마한 돈과 성공을 취한다. 원칙과 상식을 뒤집는 부자의 10가지 전략 잘 버는 데에는 남다른 발상이 있다. 먼저 이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대신 ‘얼마’를 벌지부터 계획한다. 대학에 가지 않아도, 번듯한 사무직이 아니어도, 빚이 있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부자는 위기를 부의 통찰을 쌓는 기회로 생각한다. 대학이 필요 없다면 굳이 가지 않고, 남들이 머뭇거리고 꺼리는 직종이라도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분야라면 기꺼이 뛰어들고, 빚이 있다면 빚 갚는 것부터 시작하며 부의 추진력을 기른다. 부자는 무작정 돈만 쫓지 않는다. 직업, 명예, 연봉에 연연하지 않고 남들보다 더 많이 벌기 위해 애쓰는 대신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돈을 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이들에게 블루 오션을 발견하는 혜안이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며 주저할 때 부자는 단번에 기회를 낚아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부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역발상’을 할 줄 알기 때문이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은 곳을 선점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더 확실히 부자가 된다. 부자는 돈, 이자, 시간의 공식을 절대 잊지 않고 적은 시간으로 큰돈을 번다. 빠르게 신용을 확립하고 좋은 이자를 가져다주는 안전한 투자 수단을 확보한다. 은퇴 저축은 소득이 생기자마자 시작해서 몇 배 많은 이자를 쌓는다. 반드시 이룰 수밖에 없는 목표 설정 방식을 이용해서 지출을 아끼는 일부터 내 집 마련까지 차근차근 이뤄 간다. 그러다 보면 누구보다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부자의 모습을 갖게 될 것이다. 남들이 보지 못한 가능성을 유일무이한 가치로 바꾼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남들과 다른 길로 성공하려는 사람은 적다. 차이는 거기서부터 만들어진다. 유일무이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은 무작정 틀에 박힌 성공을 좇지 않고 남들이 외면한 것에 주목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남들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된다. 당신의 재능을 100퍼센트 발휘하는 일, 즐기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고개를 저어도 상관없다. 이는 오히려 하늘이 준 기회일 수도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만이 블루 오션을 선점할 수 있다. 저자 켄 러스크는 미국에서 30년 동안 다수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베테랑 사업가로, 이미 공급이 넘쳐 나는 시장 대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하며 블루 오션을 개척했다. 그의 성공 비결은 학력도, 직업도 아니었다.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갈고닦아 남들보다 월등한 가치로 만든 그의 선구안이었다. 개인의 특기와 개성을 죽이면서 타인의 성공만 좇는다면 부자가 될 확률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 남다른 발상으로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고 전문성을 길러라. 당신 자체로도 크나큰 재산이다. 꼭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된다. 가진 돈이 적어도 상관없다. 남들이 아무리 안 된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부의 길을 개척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부자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고 싶다면, 나만의 방법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걱정되고 남들보다 벌이가 적어 초조하다면 이제부터 원칙과 상식을 뒤집고 남들이 보지 못한 가능성을 최고의 가치로 바꿔라! 절대 무너지지 않는 당신만의 부의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부와 성공은 반듯한 액자 안의 상장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정장을 입거나 사무실 칸막이 안에 갇혀 일하면 오는 것은 더욱 아니다. 성공에 1가지 길만 있지 않듯이, 잘 계획되고 헌신적인 삶에서 비롯되는 자유도 세상이 인정하는 1가지 선택으로만 얻는 게 아니다. 다들 걱정을 멈추자. 스스로를 빚더미에 빠져 대학에 가야만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말은 다 엉터리다. - ‘잘 버는 데에는 남다른 발상이 있다’에서 다 허물어져 가는 집을 사고 “이 집의 골조를 봐! 정말 굉장하다. 얼마나 멋진 집이 될지 상상되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정작 당신은 너덜거리는 천장과 바닥을 바쁘게 뛰어가는 쥐들밖에 상상이 되지 않는데 말이다. 그 사람은 우리가 ‘이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가진 사람이다. - ‘원하는 삶을 똑바로 직시해라’에서
바꿀 수 없는 건 너무 많고
알비 / 이상은 (지은이) /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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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상은 (지은이)
솔직해서 비밀이 많아져 버린 작가의 마음속을 엿볼 수 있는 <바꿀 수 없는 건 너무 많고>는 작가 자신이 겪은 현실 속에서 느낀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연민, 세상에 대한 사랑과 혐오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너무 어린 시절 찾아온 우울, 불쾌하고 부조리한 어른들, 어른이 되면 끝날 줄 알았던 방황과 우울함, 가족이기에 나눌 수 있는 기쁨과 슬픔, 사랑하니까 가능한 애증의 이야기와 시대의 구성원으로서 느끼는 사회의 세태와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삶의 다양하고 솔직한 애정과 혐오를 마주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앞으로 이렇게 사세요' 같은 가르침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마주한 현실, 그렇기에 삶이란 이런 게 아닐까? 담담하게 던지고 있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도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테지만, 그래도 작가의 진심에 닿는 순간 더 좋은 태도와 결과를 위해 나의 현실을 마주하고, 이해하며 고민하는 삶을 살고 싶어진다. 우리는 그렇게, 남은 현실을 계속해서 살아갈 것이다.하나, 1월 남자 4월 남자 1월 남자, 4월 남자 나도 너처럼 사랑하고 싶다 고상한 취향 유통기한이 없어서 전부가 될 수 없는 하나 One can't be ALL 왕 시리즈 스틸 라이프 still Life 날 기다리고 있던 게 이런 거였을까 동네 정류장 아름다운 아파트 이토록 아름다운 서울과 쓰러져가는 내 마음 영원한 이방인 둘, 나의 편린(片鱗) N세대 생활방식 트루 인스타 스토리 True insta story 잇츠 뉴- 트렌드 It's New trend Our Portrait 우리의 이미지들 Beautiful things don't ask for attention 사랑으로 사랑을 나의 편린(片鱗) 100번을 생각해도 이상한 이야기 셋,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튼 나도 교회를 다녔다 솔직해서 비밀이 많아져 버렸다 언해피 버스데이 Unhappy Birthday 어제의 사물들 알고 있지만 real thing 다시 보기 샌드위치 절도범 검정치마의 ‘상수역’은 나의 ‘상수역’과 같은가? 세상에 환멸을 느낀다 외롭고 외롭다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넷, 영희와 앵무새 영희와 앵무새 지망생 수정이 비행기 모드 희수의 마음 기태의 가방 가영이 언니의 결혼식에 가영이가 준비해야 하는 것 저 사실 안 좋은 일 있었어요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삶이지만 그래도 바랄 수는 있는 거니까 이 책은 세상에 대한 사랑과 혐오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작가의 일기장이다. “사랑으로 희석해보려 할수록 더 쓸쓸해졌고, 열심히 살면 살수록 눈물이 많이 났다.” 잘 살고 싶어 아등바등 살았지만,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작가의 글에서 얼마나 삶을 진지하게 고민했는지 느낄 수 있다. 작가의 이러한 삶에 대한 태도는, 에세이뿐만 아니라 수록된 몇 편의 자전적 소설에서도 느껴진다. 우리의 삶과 똑 닮아 있는 등장인물인 영희, 영희 엄마, 수정이, 희수, 기태, 가영의 섬세한 묘사는 마치 내 인생의 필름을 보는 듯 공감하게 한다. 좋은 사람, 최고가 되고 싶고, 불행은 피하고 행운은 취하고 싶어 오늘의 운세 따위 믿지 않으면서도 행운의 장소, 행운의 방향, 행운의 색상 같은 것들을 갖춰보기도 한다. 정해진 시간 속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뭐, 바랄 수는 있는 거니까.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나였다. 나를 알아 온 시간들, 계속되어가는 삶. “자신이 선택한 부분이 자신의 전부가 될 수 없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부분이 자신 안에서 소멸할 수는 없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 중에 제일 사랑하는 것이 자신이기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자신이다.” 삶과 마음에 분명 존재하는 다면성을 무시하고 ‘가장 사랑하는 것’을 정의하여 그것만이 나라고 할 수 있을까? 작가는 책을 통해 ‘앞으로 이렇게 사세요’ 같은 교훈을 주려 하기보다 그저 내가 마주한 현실, 그 속의 다면성을 배제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이 ‘나’라고 인정하는 작가 자신의 초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도 말고 고요한 호수 같은 삶. 약해지는 건지 강해지는 건지 모르겠는 삶. 가져가는 건지 잃어버리는 건지 모르겠는 삶. 바꿀 수 없는 건 너무 많고, 이해해야 할 것만 늘어가는 삶. 짧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삶,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도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테지만, 그래도 작가의 진심에 닿는 순간 더 좋은 태도와 결과를 위해 나의 현실을 마주하고, 이해하며 고민하는 삶을 살고 싶어진다. 우리는 그렇게, 현실을 계속해서 살아갈 것이다. 나도 너처럼 여유 될 때 사랑하고 싶다. 너처럼 술 먹고 꼴릴 때만 연락하고 싶다. 나도 너처럼 할 거 다 하고 남는 시간에 사랑하고 싶다. 너처럼 사랑한단 말 딱히 안 하고 사랑하고 싶고, 보고 싶단 말도 아껴가면서 사랑하고 싶다. 상대방이 사랑한다고 할 때만 대답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나도 너처럼 일할 때는 사랑 안 하고 싶다. 나도 너처럼 핸드폰 안 보고 안 기다리면서 사랑하고 싶다. 다시 만나고 싶을 때도 다시 만나자는 말 안 하고 상대방이 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그러지 않으면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서 사랑하고 싶고, 졸릴 땐 자고 밥 먹을 땐 밥 다 먹으면서 사랑하고 싶다. <‘나도 너처럼 사랑하고 싶다’ 중에서> 가끔 인생이 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감히 너 따위가 알긴 뭘 아냐고 한대도 눈 하나 꿈쩍 안 할 정도로 알 것 같았다. 내 속의 감정이 파도치고 소용돌이치고 눈물이 나도 그 눈물은 그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다. 내 슬픔과 기쁨은 다른 사람들에겐 그냥 길을 걷다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같은 것이다. 아무 기억도 나지 않거나, 몇 초 흥얼거리다 금세 잊히거나. 친구와 통화를 하며 ‘사람들 다 역겨워, 근데 불쌍해’라고 말했다. 역겹고 불쌍한 인간. 그리고 치사한 인생. 내가 아는 건 이 사실 밖에 없다. 난 진실로 삶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삶이 짧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삶은 너무 길다. 그래서 이 글은 너무 짧다.<‘스틸 라이프 Still Life’ 중에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단꿈아이 / 설민석, 잼 스토리 (지은이), 박성일 (그림)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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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꿈아이
역사,지리
설민석, 잼 스토리 (지은이), 박성일 (그림)
독자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 만화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하나의 세계사 사건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세계사의 주요한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을 하나씩 깨우칠 수 있다. 앞으로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서로 다른 생각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독자들도 이들과 함께 모험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머리에는 세계사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올바른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머리말 구성과 특징 등장인물 독일 소개 프롤로그 1화 두 번째 신탁 2화 유대인 소녀 안네 3화 수용소 생활의 시작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 정답 및 예시 답안 컬러링생생한 역사 현장으로! 세계사 속으로 풍덩! 설민석 선생님이 전하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독자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 만화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하나의 세계사 사건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어요. 또한 세계사의 주요한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을 하나씩 깨우칠 수 있답니다. 앞으로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서로 다른 생각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독자들도 이들과 함께 모험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머리에는 세계사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올바른 의식을 갖게 될 거예요. 연도와 역사적 사실만을 외우는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의 경험과 감정을 함께 느끼며 배우는 세계사 여행! 설민석 선생님과 함께 시작해 봅시다! 램프 원정대, 두 번째 약재는 독일에?! 인자한 히틀러 vs. 무자비한 히틀러, 두 가지 얼굴을 만나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는 두 번째 신탁을 좇아 1934년의 독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램프 원정대의 이야기입니다. 독일에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나치의 지도자인 히틀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점차 밝혀지는 히틀러의 또 다른 모습 때문에 램프 원정대는 혼란스럽기만 하지요. 유대인 소녀 안네와 함께 나치의 비밀경찰에 붙잡힌 램프 원정대는 강제로 어디론가 끌려가고 마는데요. 그곳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히틀러의 두 얼굴을 통해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빨강 머리 앤
더모던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박혜원 (옮긴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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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던
소설,일반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박혜원 (옮긴이)
"앨리스 이래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마따나, 역대 최강의 러블리 캐릭터 '앤 셜리' 이야기의 첫 권인 <빨강 머리 앤>(원제: 초록 지붕 집의 앤 Anne of Green Gables)이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머리~"라는 주제곡이 절로 흥얼거려질 만큼 유명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삽화 덕분에, 긴 분량의 완역본이지만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소녀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들을 돌파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쾌한 성장소설이다. 캐나다 작가 루시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등장인물 묘사가 생생하고, 특히 서정적인 자연을 서술한 문장들이 탁월하다. 그래서 소설의 배경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항상 팬들로 북적이고, 이 책은 TV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를 넘어서 꼭 읽어봐야 할 고전으로 꼽힌다.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시골 마을 에이번리, 거기서도 가장 외딴 농장에 사는 매슈와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에게 중대한 시련이 닥친다. 농장 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삐쩍 마른 빨강 머리 여자아이가 나타난 것. 아이는 이름이 '끝에 e가 붙는 앤'이지만 '코딜리어'라고 불러달라거나, '흰 사과꽃이 만발하고 개울 웃음소리가 들리는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해주면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엉뚱한 애원으로 마릴라의 혼을 쏙 빼놓는다. 하지만 "빨강 머리! 홍당무!" 소리에 발끈해서 린드 부인과 싸우는가 하면, 자수정 브로치를 훔쳤다는 의심까지 받게 되는데……. 가여운 앤이 초록 지붕 집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1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놀라다 2장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3장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4장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 5장 앤의 이야기 6장 마릴라가 결심하다 7장 앤이 기도하다 8장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9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제대로 충격을 받다 10장 앤의 사과 11장 앤의 주일학교에 대한 인상 12장 엄숙한 맹세와 약속 13장 기다리는 즐거움 14장 앤의 고백 15장 학교에서 일어난 대소동 16장 다이애나를 초대했지만 비극으로 끝나다 17장 인생의 새로운 재미 18장 앤이 생명을 구하다 19장 발표회와 불행한 사건 그리고 고백 20장 지나친 상상력 21장 맛의 신기원 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23장 자존심을 지키려다 슬픔에 빠지다 24장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발표회를 계획하다 25장 매슈가 퍼프 소매를 고집하다 26장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27장 허영심과 마음의 고통 28장 불쌍한 백합 아가씨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30장 퀸스 입시 준비반이 만들어지다 31장 개울과 강이 만나는 곳에서 32장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33장 호텔 발표회 34장 퀸스의 여학생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36장 꿈과 영광 37장 죽음이라는 이름의 신 38장 길모퉁이에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에요!” “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앤 셜리’의 명랑하고 엉뚱한 성장소설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 두 번째 이야기, 《빨강 머리 앤》 “앨리스 이래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마따나, 역대 최강의 러블리 캐릭터 ‘앤 셜리’ 이야기의 첫 권인 《빨강 머리 앤》(원제: 초록 지붕 집의 앤 Anne of Green Gables)이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머리~”라는 주제곡이 절로 흥얼거려질 만큼 유명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삽화 덕분에, 긴 분량의 완역본이지만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소녀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들을 돌파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쾌한 성장소설이다. 캐나다 작가 루시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등장인물 묘사가 생생하고, 특히 서정적인 자연을 서술한 문장들이 탁월하다. 그래서 소설의 배경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은 항상 팬들로 북적이고, 이 책은 TV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를 넘어서 꼭 읽어봐야 할 고전으로 꼽힌다.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앤의 예쁜 상상력과 초긍정 에너지에 온 세상이 따듯해진다!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시골 마을 에이번리, 거기서도 가장 외딴 농장에 사는 매슈와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에게 중대한 시련이 닥친다. 농장 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삐쩍 마른 빨강 머리 여자아이가 나타난 것! 아이는 이름이 ‘끝에 e가 붙는 앤’이지만 ‘코딜리어’라고 불러달라거나, ‘흰 사과꽃이 만발하고 개울 웃음소리가 들리는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해주면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엉뚱한 애원으로 마릴라의 혼을 쏙 빼놓는다. 하지만 “빨강 머리! 홍당무!” 소리에 발끈해서 린드 부인과 싸우는가 하면, 자수정 브로치를 훔쳤다는 의심까지 받게 되는데……. 가여운 앤이 초록 지붕 집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을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잖아요.”“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_21장, 맛의 신기원 “미래가 제 앞에 쭉 뻗은 곧은길처럼 보였어요.하지만 걷다 보면 길모퉁이에 이르고,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모르죠.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대요!” _38장, 길 모퉁이에서
오월의 달리기
푸른숲주니어 / 김해원 지음, 홍정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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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명작,문학
김해원 지음, 홍정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푸른숲 역사 동화 시리즈. 연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던 1980년,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달리기 선수로 뽑혀 광주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열세 살 아이가 5.18 민주화 운동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책은 5.18 민주화 운동의 핏빛 상처를 강조하기보다, 당시를 살았던 한 아이의 삶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 대표가 꿈이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경쟁자인 친구를 이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명수의 단란한 일상을 촘촘하게 그린다. 그러기에 명수가 5.18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의 파장은 더 거세게 와 닿는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이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5.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난 거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그리면서 국가 폭력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스러져 갔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정보 글과 사진을 실어, 사건의 배경부터 그 의의까지 충실하게 다루었다.추천의 말 고장 난 회중시계 무등경기장의 다크호스 합숙소 육호 방 지옥 훈련장의 자유 시간 아주 긴 시간, 일 초 화려한 외출 무시무시한 광경 악당의 꿍꿍이 요란한 총쇨 금남로에 핀 밥태기꽃 마지막 작전 남쪽으로 달리는 막차 작가의 말 동화로 역사 읽기_ 5.18 민주화 운동이 뭐야?1980년 5월 어느 날 전국소년체전 광주 합숙소, 네 아이가 바깥출입 금지령을 뚫고 탈출을 시도한다. 그런데 광주 시내에서 맞닥뜨린 건……. 국가 대표를 꿈꾸었던 명수의 달리기를 멈추게 한 5.18 민주화 운동 이야기 그해 오월, 광주의 기억을 깨우다! 33년 전, 뜨거웠던 광주의 오월을 불러낸 김해원 작가의 새 장편 동화. 이 책은 연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던 1980년,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달리기 선수로 뽑혀 광주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열세 살 아이가 5.18 민주화 운동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작가 김해원은 “두렵고 아파서 피하고만 싶었”던 80년 5월 광주의 흔적을 뒤지던 중 5.18 민주화 운동으로 전국소년체전의 개최일이 연기됐다는 기사를 보고, 메달의 꿈을 안고 땀 흘려 훈련했을 한 육상 선수를 주인공으로 불러 올렸다. 실제 당시 국민학생으로, 광주에서 합숙소 생활을 했던 육상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되는 행운도 있었다. 《오월의 달리기》는 그렇게 1년여 동안 발로 뛰는 꼼꼼한 취재를 거쳐 탄생했다. 이 책은 5.18 민주화 운동의 핏빛 상처를 강조하기보다, 당시를 살았던 한 아이의 삶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 대표가 꿈이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경쟁자인 친구를 이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명수의 단란한 일상을 촘촘하게 그린다. 그러기에 명수가 5.18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의 파장은 더 거세게 와 닿는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이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5.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난 거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정보 글과 사진을 실어, 사건의 배경부터 그 의의까지 충실하게 다루었다. ‘푸른숲 역사 동화’일곱 번째 책으로, 처음 선보이는 현대사 작품이다. 보통 아이의 눈으로 본 5.18 민주화 운동,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다! 지금도 5.18 민주화 운동은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중요한 민주화 운동 사례로 초등 교과서에 실렸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까지 등재됐지만,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5.18을 입력하면 ‘폭동이었다’라는 주장들이 꽤 눈에 띈다. 이렇듯 혼란을 주는 정보를 손쉽게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5.18 민주화 운동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이 책은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그리면서 국가 폭력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스러져 갔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호랑이 박 코치의 눈을 피해 과감하게 합숙소 탈출을 시도한 아이들은 광주 시내에서 공수 부대가 잔인하게 사람들을 때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아이들은 멋지게만 보였던 군인들이 그럴 리 없다며“저 군인들은 우리나라 군인이 아닌갑다. 북한 김일성이가 보낸 인민군이 분명허당께.”(97쪽)라고 하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우리나라 군인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을 짓밟고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군인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만화에서 보면 나쁜 로봇을 조종하는 진짜 악당들은 뒤에 숨어 있는 것처럼 군인들이 악당이 아니라 나쁜 악당한테 조종당하는 것뿐이라고, 마징가 제트 속 악당 헬 박사처럼 군인들을 보낸 악당도 뭘 정복하려는 속셈일 거라고.’(111쪽) 촌철살인 입담을 펼친다. 아이들의 말처럼 1980년 광주는 진짜 악당의 조종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다. 대부분 하루하루 먹고사는 데에만 열심인 사람들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이유 없이 죽임당해야 했던 것, 이 책은 그것이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이자 비극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조리한 세상을 마주한 아이, 그럼에도 희망의 달리기는 멈추지 않는다! 5.18 민주화 항쟁으로 수천 명이 죽거나 다쳤다. 오랫동안 이 사건은 입 밖으로 꺼낼 수조차 없는 금기였고 그들의 망가진 삶은 제대로 치유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희생은 헛된 일이었을까? 명수는 꿈을 짓밟혔고, 아버지를 잃었다. 하지만 명수는 혼자가 아니었다. 끝까지 명수를 믿고 응원해 준 합숙소 친구들, 아버지 잃은 명수 곁을 든든히 지켜준 박 코치, 광주를 지켜서 아이들이 다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시민군으로 나선 미스터 박 아저씨가 있었으니까. 이처럼 작가는 끔찍한 폭력이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 돕고 보듬었던 사람들을 비춘다. 그리고 이들이 있기에 아직 괜찮다고, 달리는 걸 멈추지 말라고 명수를 응원한다. 당시 광주에는 수많은 박 코치, 미스터 박이 있었다. 가족을, 친구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서로 도우며 맞서 싸웠던 사람들이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갔던 광주 시민들의 힘은 아직까지도 위력이 있다. 이후 민주화운동의 불씨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이들을 기억하는 것, 그 일에 명수의 이야기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의 내용] 나주 촌놈, 전남 대표 다크호스가 되다!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선수를 뽑는 경기에 출전한 나주 사평국민학교 오 학년생 명수. 난다 긴다 하는 달리기 선수들 사이에서 이등을 차지해 대표 선수 자격을 얻는다. 첫 출전에 이등이라니, 명수는 어깨가 으쓱하다. ‘다크호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할머니도, 엄마도 명수를 자랑스러워 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랬냐이.”하고 말 뿐이다. 명수는 다크호스의 힘을 보여 주겠다 결심한다. 그리고 그토록 고대하던 합숙소 입소 날, 대표 선발전에서 명수를 누르고 일등을 차지했던 정태와 딱 마주친다. 그런데 걸핏하면 정태는 명수에게 시비다. 명수는 기필코 정태를 이겨 보이겠다고 결심한다. 명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정태처럼 자기도 국가대표가 된다고 말하지 못한 게 속상했다. 명수는 반성문을 쓰면서 마지막 줄에 적었다.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 것이며, 이번 소년체전에 나가 메달을 따서 국가 대표가 되겠다고. 명수는 달리기 선수가 되는 걸 못마땅해하는 아버지도 국가 대표가 되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뿌듯해졌다. 56쪽 지옥 훈련장에서 탈출해 맞닥뜨린 건? 매일매일 고된 훈련의 연속이다. 명수는 악을 쓰며 연습에 전력하지만, 정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어느 날, 명수는 훈련장인 무등경기장으로 가던 길에 리어카와 부딪혀 엎어져 있는 아버지를 본다. 불편한 다리로 시계 수리 도구들을 주섬주섬 줍는 아버지가 창피한 명수는 애써 못 본 체한다. 명수는 국가 대표가 되겠다는 아들이나, 나중에 시계방 내서 번듯하게 살겠다고 하는 아버지나, 이루지 못할 꿈만 꾸는 것 같다는 생각에 콧등이 시큰해진다. 그런데 고되기만 하던 합숙소 생활에 뜻밖의 이벤트가 생긴다. 한방 친구인 진규가 합숙소를 탈출할 계획을 짠 것! 하지만 재밌는 구경거리로 가득할 줄 알았던 광주 시내는 대학생 시위대와 군인들, 그리고 매캐한 최루탄 냄새로 가득하다. “대학생들이 또 데모허는갑네. 워째 매캐헌 냄새가 난다 혔더니…….” “데모가 뭐다요?” 성일이는 모여 있는 사람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긍께 대학생들이 나라가 잘못됐다고 시내에 돌아댕기믄서 막 경찰들하고 싸우고 그라는 거제. 허라는 공부들은 안 허고들…….”82~83쪽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합숙소 육호 방 사총사는 호기심에 멋모르고 시위대를 따라갔다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다. 군인들이 대학생들을 곤봉으로 마구 때리고, 지켜보던 아저씨까지 발길질해댔던 것이다. 이를 본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도망친다. 그리고 몸을 피하기 위해 어느 건물 당구장에 들어갔다가 더욱 끔찍한 광경을 맞닥뜨린다. 군인이 그곳에 숨어 들어온 시위대 학생의 머리를 내리쳐 시뻘건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말리려고 한마디 한 아저씨들을 군홧발로 차고, 곤봉으로 후려치는 것을. 곧, 전국소년체전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리고 아버지 친구가 합숙소로 찾아와 눈시울을 붉히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명수야……. 아부지가 돌아가셨다.” 명수는 박 코치의 갈라진 목소리가 아득하게 들렸다. 아저씨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명수는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얼른 손등으로 훔쳤다. “비슷헌 사람을 잘못 본 걸 수도 있잖어라! 아재, 군인들이 길을 막았담서요. 우리 아버지도 못 왔을 텐디. 아재!” 126쪽 육호 방 사총사의 마지막 작전 명수는 박 코치와 아저씨를 따라 아버지가 잠들어 있다는 곳으로 간다. 흰 천이 넘실거리는 커다란 방 한곳에 아버지가 있었다. 울부짖고 통곡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수는 울다 지쳐 쓰러진다. 깨어 보니 합숙소. 명수는 집에 가서 아버지의 죽음을 알려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박 코치는 집에 가겠다는 명수 말에 펄펄 뛴다. 그때 명수 소식을 듣고 온 진규와 정태. 다시 모인 사총사는 마지막 작전을 짠다. 박 코치와 군인들 눈을 피해 나주로 명수 아버지 죽음을 알리러 가는 작전을. “시외에 군인들이 쫙 깔렸다는디……. 비도 올 것 같은디……. 느그들헌티 길 안내를 시켜서…….” “음마, 야 좀 봐라. 우리가 니 꼬붕이여? 시켜서 허게. 이건 순전히 자발적인 것이랑께. 성일이가 그랬잖냐. 우정이 깜깜헌 밤을 밝힌다.” 144쪽 명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정태처럼 자기도 국가대표가 된다고 말하지 못한 게 속상했다. 명수는 반성문을 쓰면서 마지막 줄에 적었다.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 것이며, 이번 소년체전에 나가 메달을 따서 국가 대표가 되겠다고. 명수는 달리기 선수가 되는 걸 못마땅해하는 아버지도 국가 대표가 되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뿌듯해졌다. “대학생들이 또 데모허는갑네. 워째 매캐헌 냄새가 난다 혔더니…….”“데모가 뭐다요?”성일이는 모여 있는 사람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다.“긍께 대학생들이 나라가 잘못됐다고 시내에 돌아댕기믄서 막 경찰들하고 싸우고 그라는 거제. 허라는 공부들은 안 허고들…….”
극주부도 2
학산문화사(만화) / 오노 코스케 (지은이)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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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오노 코스케 (지은이)
뒷세계에 수많은 전설을 남기며 ‘불사신 타츠’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남자. 하지만 그가 야쿠자를 은퇴하고 선택한 길은 「전업주부」였다. 도시락 싸기, 청소하기, 장보기 등등 부인의 뒷바라지를 성심성의껏 하는 타츠의 소소하고 따끈따끈한 일상 이야기.제10화제11화제12화제13화제14화제15화제16화제17화제18화보너스 만화①보너스 만화②보너스 만화③뒷세계에 수많은 전설을 남기며 ‘불사신 타츠’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남자. 하지만 그가 야쿠자를 은퇴하고 선택한 길은 「전업주부」였다! 도시락 싸기, 청소하기, 장보기 등등 부인의 뒷바라지를 성심성의껏 하는 타츠의 소소하고 따끈따끈한 일상 이야기. 네이버 웹툰 선연재를 필두로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가정 임협 코미디 1, 2권 동시 발행!! 작품 내용 뒷세계에 수많은 전설을 남긴 흉악한 야쿠자, '불사신 타츠'. 그런 그가 야쿠자를 은퇴하고 선택한 길은―. 「전업주부」였다! 가정적 임협 코미디, 여기에 개막!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미디어숲 / 제이슨 솅커 (지은이), 박성현 (옮긴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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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소설,일반
제이슨 솅커 (지은이), 박성현 (옮긴이)
현재 일어나는 사회 현상들을 정확하게 예측해낸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 제이슨 솅커가 이번에는 앞으로 무섭게 불어닥칠 불황을 이겨낼 처방을 내놓았다. 그저 불황을 견디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도약할 수 있는 비법을 책 속에 담아냈다. 이번 그의 신작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이자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대표인 현재의 그를 만든 것이 바로 불황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불황을 겪으며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불황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뒤였다. 그래서 경제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운영하고, 설계하고, 투자해 나갔다. 그때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라는 기업을 설립해 현재 세계적 수준으로 우뚝 세웠다. 또다시 불황이 고개를 드는 지금 저자는 지난 두 번의 경험에서 배운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책을 펴냈다. 2001년 경기 침체와 2008년 금융위기로 접어들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현재의 불황을 지나는 데에 도움이 될 조언 역시 충실하게 담았다.한국어판 서문 / 불확실성 속에 기회는 있다 서문 / 불황을 이기기 위한 개인 맞춤 전략 들어가며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1장 불황은 선택지를 앗아간다 두려움과 탐욕의 경제학 불황이 오는지 어떻게 아는가? 경제 살인으로 시작되는 불황 2장 개인적 불황은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가장 멍청했던 생각 경기 침체는 선택지를 앗아간다 크고 작은 불황이 미치는 영향 다가오는 불황을 감지하는 법 소음을 차단하고 수치에 집중하라 3장 그래도 선택지는 있다 2001년 나의 SWOT 분석 4장 준비하라 나의 선택지는 무엇인가? 가라앉는 배에서 먼저 뛰어내려라 꾸준히 자신에게 투자하라 배고파야 한다 5장 견뎌라 견디기 전략의 첫 번째 규칙 상사 리스크를 분산하라 대체 불가한 인력으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연장을 갈고닦지 않으면 녹이 슨다 6장 숨어라 똑똑하게 숨기 1 ? 학교 똑똑하게 숨기 2 - 불황에 강한 업종 코로나19 이후 7장 도망쳐라 도망칠 땐 방향성이 중요하다 다른 직업, 회사 또는 업종으로 도망쳐라 불 마켓과 함께 도망쳐라 8장 쌓아 올려라 나를 성장시켜라 자기 사업을 시작하라 창업할 때 필요한 것들 9장 돈이 돈을 벌게 하라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라 자녀 교육에 투자하라 주식 시장에 투자하지 마라 원숭이 라인을 넘기 위한 3가지 규칙 10장 나의 선택지를 재평가하라 내 삶에 언제 닥칠지 모를 불황에 대비하라 선제적으로 움직여라 결론 / 불황에 무엇을 할 것인가? ★★★★★ 코로나 불황에서 커리어를 지키고 성장시키는 6가지 전략! 준비하라?견뎌라?숨어라?도망쳐라 쌓아 올려라?돈이 돈을 벌게 하라 ★★★★★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기 침체를 앞둔 개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미래 설계 프로젝트! 상반기 베스트셀러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쓴 제이슨 솅커의 신작 바이러스가 사라진 이후,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혼돈의 시절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1918년 발생해 5,000여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스페인 독감 이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도 날마다 많게는 6,000여 명 이상이 죽어 나가고 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을 내리며 경제활동을 금지했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식당, 카페 등의 자영업자들은 어쩔 수 없이 배달 판매만을 하거나 아예 휴업을 선택하기도 한다. 당연히 사회에 돈이 돌지 않고 경기는 침체할 수밖에 없다. 가장 무서운 점은 이 사태가 도대체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일어나는 사회 현상들을 정확하게 예측해낸 베스트셀러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 제이슨 솅커가 이번에는 앞으로 무섭게 불어닥칠 불황을 이겨낼 처방을 내놓았다. 그저 불황을 견디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도약할 수 있는 비법을 책 속에 담아냈다. 이번 그의 신작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이자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대표인 현재의 그를 만든 것이 바로 불황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불황을 겪으며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불황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뒤였다. 그래서 경제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운영하고, 설계하고, 투자해 나갔다. 그때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라는 기업을 설립해 현재 세계적 수준으로 우뚝 세웠다. 또다시 불황이 고개를 드는 지금 저자는 지난 두 번의 경험에서 배운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책을 펴냈다. 2001년 경기 침체와 2008년 금융위기로 접어들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현재의 불황을 지나는 데에 도움이 될 조언 역시 충실하게 담았다. 경기 침체에서 가장 두려운 점은 무직과 실직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지키고 성장시키는 실질적 전략을 제시한다. 계획을 세우면 어떤 불황이 오더라도 두렵지 않다. 코로나로 인한 불황의 늪이 당신의 일자리를 위협한다! 살아남는 것을 넘어 성공으로 이끄는 나의 일자리 설계 전략 경제의 흐름을 두고 우리는 경기 순환이라고 부른다. 이는 경제가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며 하나의 패턴을 이루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어느 순간 이겨내고 다음에는 또 다른 도전 과제와 마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코로나로 인한 불황의 늪이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앞서 경고를 받는 것은 앞서 무장되는 것이다. 오히려 경기 침체기에 생존과 번영의 기회가 있다. 내리막길에도 올라갈 기회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이 불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6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피상적인 이론이나 실천하기 어려운 전략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각자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노골적이며 단도직입적이다. 불필요한 허례허식은 모두 제거했다. 일단 그는 준비하고, 견디고, 숨고, 도망치고, 쌓아 올리고, 돈이 돈을 벌게 하라고 조언한다. 하나하나 무릎을 치게 만드는 주옥같은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 몇 번의 클릭으로 다음 불황을 예측하는 법 - 불황을 돈 버는 기회로 바꾸는 법 - 너무 늦기 전에 운 나쁜 업종을 탈출하는 법 - 동료들이 해고된 이후에도 직장을 유지하는 법 - 안전한 분야로 대피하는 법 - 돈이 모이는 곳으로 움직이는 법 - 은퇴 이후를 대비하는 법 - 급격한 경기 침체에서 살아남는 법 불황은 선택지를 앗아간다 나의 선택지를 점검하고 재평가하라 경기 침체는 선택지를 빼앗아가지만, 이 책은 선택지를 계발하고 지켜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은 있다. 경기 침체를 기회 삼아 커리어를 바꾸거나 교육을 더 받거나 직장에서 내 몸값을 올리거나 창업을 시도할 수도 있다. 완벽한 직장을 떠올리고 들어갈 방법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불황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나에게 선택지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기업에서 SWOT 분석을 하듯 나 자신에 관해 강점, 약점, 기회 및 위협의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해 선택지를 만들어간다. 지금 몸담은 곳에서 대체 불가한 인력으로 견뎌야 할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가라앉는 배에서 뛰어내려야 할지, 뭔가를 배워 실력을 쌓아야 할지, 새로운 나만의 사업을 시작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각자의 상황은 다 다르다. 모든 전략이 모두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각자의 상황과 삶이 어떻든 불황을 제압하면 선택지가 생긴다. 누구도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이 책을 읽은 자와 읽지 않은 자로 나뉠 것이다 지구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앞으로 그 끝을 알 수 없는 불경기가 닥쳐올 것이다. 누군가는 포기하고, 누군가는 우울증에 빠질 것이다. 결국 누군가는 길거리에 나앉게 될 것이다. 이들은 불황의 희생자라 불리고 그 숫자는 수십만 명에 달할 것이다. 경제가 사회를 구성하는 각각의 개인을 얼마나 끔찍한 상황에 몰아넣을 수 있는지 실제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준비된 자는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이들 중 한 명이 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는 이 책이 있고 저자가 알려준 비법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자기 평가를 할 수 있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앞으로 어떤 게임이 펼쳐질지 알 수도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지를 찾아낼 수도 있다. 이제 기회에 뛰어들고, 강점을 활용하고, 위협을 물리치고, 약점을 보완할 시간이다.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산업으로 도약하고,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고, 자신만의 독특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들 말이다. 제이슨 솅커의 노하우를 무기 삼아 커리어 전략을 세우다 보면 다시 찾아올 경기 회복과 함께 신바람 나게 달리게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불황이 닥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운이 좋아서 잘되든지, 운이 나빠서 고통을 받든지 둘 중 어느 쪽이든 간에 통제 밖의 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질문을 바꿔 “글쎄, 다가오는 불황에 기업은 무엇을 할 수 있나?”라고 묻는다면 몇 가지 대답을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규모를 줄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가게를 이전하라 같은 말들 말이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바로 이 점이다. 만일 기업이 선택지를 갖는다면 왜 우리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인가? 사실 우리에게도 선택지가 있다. 오래되고 상투적인 문구 하나가 생각났다. ‘황소의 뿔을 잡아라.’ 그것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전부였고 나는 그렇게 했다. 황소가 달려와 내 배를 세게 들이받았고 나는 황소 밑에서 그 뿔을 움켜 잡았다.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2
영상출판미디어 / 나가츠키 탓페이 (지은이), 오츠카 신이치로 (그림), 정홍식 (옮긴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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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나가츠키 탓페이 (지은이), 오츠카 신이치로 (그림), 정홍식 (옮긴이)
모든 것을 안다는 『현자』의 지혜를 찾아 누구도 답파한 적이 없다는 아우그리아 사구에 도전한 나츠키 스바루 일행. 수많은 고난을 동료와의 협력과 여러 번의 『죽음』으로 넘어선 그들을 맞이한 것은 전하는 말과 너무나 다른 『현자』의 환대였다.제1장 『대도서관 플레이아데스』제2장 『하얀 별하늘의 애스터리즘』제3장 『타이게타의 서고』제4장 『작대기꾼』제5장 『율리우스 유클리우스』제6장 『탑 공동생활 지침』제7장 『■■■ ■■■』막간 『──오래된 기억』모든 것을 안다는 『현자』의 지혜를 찾아 누구도 답파한 적이 없다는 아우그리아 사구에 도전한 나츠키 스바루 일행. 수많은 고난을 동료와의 협력과 여러 번의 『죽음』으로 넘어선 그들을 맞이한 것은 전하는 말과 너무나 다른 『현자』의 환대였다.스바루를 스승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탑의 수호자.마침내 밝혀지는 현자의 이름. 한편, 대도서관 플레이아데스의 『시련』은 ‘가장 뛰어난 기사’ 율리우스의 마음에 더욱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데…….대인기 인터넷 소설, 허식과 영광의 제22막.부서지는 것은 기사의 긍지인가, 우정과 사랑인가.「리제로」 애니메이션 제2기 2020년 7월부터 스타트!제4장 두 번째 권. 무대는 세상 끝에 닿은 사막에 떡하니 자리를 잡은 ‘현자의 탑’!죽음이 도사린 아그리아스 사구를 넘어선 일행을 맞이한 것은 감시탑의 수호자 ‘샤울라’.오직 ‘현자의 시련’을 뛰어넘은 자만이 ‘대도서관’ 플레이아데스의 감춰진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2020년 7월부터 애니메이션 2기 방영! 인기 소설의 본편 제6장!
보이지 않는 여자들
웅진지식하우스 /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은이), 황가한 (옮긴이)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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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은이), 황가한 (옮긴이)
남성을 위해, 남성에 의해 설계된 이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남자를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여기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는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겨난 데이터 공백은 여자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고 때로는 죽이기까지 한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기술과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차별의 단면을 면밀하게 보여준다. 그간 은폐되고 누락되었던 여성의 관점과 지식을 복원하는 것이 남녀 모두, 나아가 세상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시사한다.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젠더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과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머리말 서론 남성이 디폴트 1부 일상 1장 눈 치우기도 성차별적일 수 있는가 : 이동 2장 성 중립 화장실 : 도시계획 2부 직장 3장 힘든 금요일 : 돌봄노동 4장 능력주의 신화 : 고용과 승진 5장 남자는 보편, 여자는 특수 : 산업안전 6장 신발 한 짝보다도 못한 : 불안정노동 3부 설계 7장 방글라데시 여자들이 신식 화덕을 거부한 이유 : 개발계획 8장 남자에게 맞는 원 사이즈 : 사회적 표준 9장 사내들의 바다 : 기술 4부 의료 10장 효과 없는 약 : 의학 연구 11장 “이례적” 증상 : 진단과 치료 5부 공공 생활 12장 공짜로 착취 가능한 자원 : 노동 가치 13장 여자 지갑에서 남자 지갑으로 : 세금 14장 여권은 인권이다 : 정치 6부 재난 15장 누가 다시 지을 것인가 : 재해복구 16장 당신은 재난 때문에 죽는 게 아니다 : 난민 맺음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정보가 세상을 바꿀 무기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거대한 무기고다” 보이지 않는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최고의 무기 스마트폰과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까지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 수상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아마존 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가디언》, 《포브스》… 세계 언론이 주목한 ‘젠더 팩트 체크’ 권김현영, 김진아, 노명우, 박상현, 이다혜 등 국내 지식인들의 강력 추천 스마트폰을 자꾸 떨어뜨리는가? 사무실 냉방 온도가 낮아 감기를 달고 사는가? 마스크나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너무 헐겁거나 꽉 끼고, 처방받은 약이 어쩐지 효과를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남성을 위해, 남성에 의해 설계된 이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남자를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여기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는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겨난 데이터 공백은 여자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고 때로는 죽이기까지 한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기술과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차별의 단면을 면밀하게 보여준다. 그간 은폐되고 누락되었던 여성의 관점과 지식을 복원하는 것이 남녀 모두, 나아가 세상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시사한다.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젠더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과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한 손에 쥐기에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 70kg 40세 남성에게 최적화된 표준 사무실 온도, 여성에게 주로 발견되는 ‘통증 없는 심장마비’는 진단조차 받지 못해…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6인치(152.4mm).” 최신 스마트폰 액정의 평균 크기다. 2020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 12 모델은 이보다 조금 작은 5.4인치(137.1mm)라고 한다. 애플에서는 벌써부터 “한 손 조작에 문제없는 크기”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자들에게 이는 다른 세상의 얘기다. 여성의 평균 뼘이 18~20cm라는 걸 감안할 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한 손 조작은 고사하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문제는 스마트폰만이 아니다. 구글의 음성인식시스템은 여성의 목소리보다 남성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할 가능성이 70%나 높고, 똑같이 교통사고를 당해도 여자는 중상을 입을 확률이 남자보다 47%나 높다. 남성 우월주의에 심취한 누군가 꾸며낸 음모라고 단정하기엔 이런 사례가 너무나 많다. 사소한 불편부터 목숨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위협까지,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차별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남성에게 편향된 데이터로 설계된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여성운동가인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는 남성을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삼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이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른바 ‘젠더 데이터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그 결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표준이 만들어질 때 여성은 가려지고 지워지고 끝내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다. 여름철 사무실의 적정 온도 설정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표준 사무실 온도를 결정하는 공식은 몸무게 70kg인 40세 남성의 기초대사율을 기준으로 하는 탓에 여자에게 적정한 온도보다 평균 5도가 낮다. 그런가 하면 심장마비의 진단과 치료가 남성에게 맞춰져 있어 여성 심장마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도 잦다. 실제로 여성들의 심장마비 전조 증상은 가슴통증(남성의 일반적 전조 증상) 없이 복통이나 호흡곤란, 메슥거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관점에서 성차별 메커니즘을 밝히고 젠더 문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언론과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을 수상했고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제설 순서, 업무평가제, GDP 산출 방식… 의외의 곳에도 차별은 있었다”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 정치, 재난 상황까지 젠더를 둘러싼 무지와 편견에 팩트라는 무기로 맞서다 스웨덴 칼스코가 시의 제설 작업은 조금 특별하다. 다른 지역이나 국가들은 눈을 치울 때 주요 도로에서 시작해 인도와 자전거도로에서 끝나지만 칼스코가의 제설 작업은 이와 정반대의 순서로 진행된다. 칼스코가의 제설 방식이 보행자와 대중교통 이용자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눈 속에서 유모차(또는 휠체어나 자전거)를 미는 것보다 운전을 하는 편이 더 쉽다고 본 것이다. 그리고 이동할 때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장보기나 아이의 등하교 때문에 동선이 복잡해지는 이는 (국적을 불문하고) 여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눈을 치우는 일이 젠더와 무관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이러한 진실이 밝혀진 데에는 구체적이고 검증된 데이터의 힘이 컸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여성을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증명할 사실근거들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국제기구와 NGO, 정부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와 주요 매체에 실린 기사, 논문을 엄선했으며 각각의 출처를 빠짐없이 명기하여 참고 자료만 1330여 개에 이른다. 뿌리 깊은 데이터 공백 때문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여성 데이터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이 책은 젠더 분야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보고(寶庫)가 되어준다. 저자는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낸다. 겉으로는 성 중립적인 것 같지만 성차별과 긴밀한 사례는 제설 작업 외에도 무수히 많다. 수많은 기업과 대학에서 시행 중인 성과 중심의 업무평가제는 ‘돌볼 대상이 없는 직원’에게 유리하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무급 돌봄노동의 75%를 담당하며 매일 무급 노동에 3~6시간을 들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녀가 있는 맞벌이 여성은 일터에서 출발선이 다른 경주를 하는 셈이다. 국가의 경제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인 GDP에는 집안일이나 돌봄이 포함되지 않아 여성의 노동 가치나 생산성을 저평가하는 핑곗거리가 된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 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임상시험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증거도 많다. 2014년 FDA는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약물 부작용이 ‘약효 없음’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심지어 매년 200만 명의 여성이 불안증, 뇌전증 등의 질병 때문에 복용하는 ‘바리움’은 한 번도 여성 피험자를 상대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치른 적이 없다. 이 책에 소개된 차별의 단면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가난해지고 아프고 때로는 죽음에 이른다는 말이 어떤 과장도 섞이지 않은 현실 그 자체임을 일깨워준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 성차별에 대항하는 이들을 위한 필수 자료집이자 그들에게 팩트라는 강력한 무기를 제공하는 든든한 무기고가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것은 여권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문제다” 남녀 모두를 이롭게 하는 공백 메우기 성차별이나 여성의 권익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면 여자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올 때가 많다. 이에 저자는 젠더 데이터 공백을 메우는 것은 남녀의 구분을 떠나 우리 모두에게 이득을 준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수치가 증명해준다. 제설 정책을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웨덴에서 겨울철 보행자 사고로 발생한 비용은 도로 관리 비용의 약 2배에 달했다. 스톡홀름 교통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특수 기계로 총 길이 200km의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를 제설하자 사고 발생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세계경제포럼은 27%(세계 평균)에 이르는 남녀 취업률 격차를 없앨 경우 미국의 GDP는 최대 9%, 유로존의 GDP는 최대 13%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여기에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 여자들의 무급 돌봄노동을 줄인다는 전제가 달려 있다. 재원이 부족하다거나 성장 동력에 한계가 왔다는 정치인들의 변명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결국 모든 것은 우선순위의 문제다. 이 책에는 현재 활용 가능한 여성 관련 자료의 최대치가 담겨 있지만, 2000년 넘게 이어져온 데이터 공백을 완전히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 또한 데이터 공백이 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들은 연구가 되지 않아 알 수 없다고 밝혀둔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분명하고도 근본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을 늘리는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 연구에, 지식 생산에 참여한 여자들은 여자를 잊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공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준다.젠더 데이터 공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그것이 대개 악의적이지도, 심지어 고의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정반대다. 그것은 수천 년 동안 존재해온 사고방식의 산물일 뿐이기에 일종의 무념이라 할 수 있다. 남자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고, 여자들은 아에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중 무념이기까지 하다. 우리가 인간이라 통칭하는 것은 남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머리말」 스웨덴 북부에서는 1985년부터 외상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 데이터베이스의 대부분을 보행자가 차지한다. 보행자는 미끄럽거나 얼어붙은 도로에서 다칠 확률이 운전자의 3배나 되고 교통 관련 부상자 전체가 병원에서 소비하는 시간의 50%를 차지한다. 그리고 이 보행자의 대부분은 여자다. (……) 이러한 부상으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하고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한 해 겨울 동안 보행자 낙상으로 발생하는 비용만 해도 3600만 크로나(한화 약 43억 원)에 달했다. (……) 이렇게 최소한으로 잡은 추산치에서도 겨울 보행자 사고 비용은 겨울 도로관리 비용의 약 2배에 달했다. 스톡홀름 근교의 솔나 시에서는 3배였고 몇몇 연구에서는 그보다 더 높았다. 정확한 차이가 얼마이건 간에 제설 순서에서 보행자를 우선시함으로써 부상을 방지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인 것만은 확실하다. -「1장 눈 치우기도 성차별적일 수 있는가」 “안 쓰면 없어지는” 아빠 육아휴직이 도입되기 전에는, 1974년부터 육아휴직 제도가 존재했음에도, 스웨덴 남자의 6%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바꿔 말하면 정부가 강제하기 전까지는 있는 휴가도 쓰지 않았다. 이 패턴은 아이슬란드에서도 반복되었다. “아빠 쿼터제”를 도입하자 남자들이 신청하는 육아휴직 기간이 2배로 늘어났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아빠 육아휴직”이 생기자 남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3배 이상 늘었다. -「3장 힘든 금요일」
초판본 데미안 (리커버 한정판,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더스토리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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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
소설,일반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이 책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을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으로 제작하였다.서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표적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작가 연보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독일이 낳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영혼의 성장 기록,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을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으로 제작하였다.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을 통해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으며, 블랙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을 재현하여 오리지널 초판본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냈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 전문 번역자이자 독일 문학 연구자인 역자의 깊이 있는 번역은 자서전적이고 철학적인 헤르만 헤세 문학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 더스토리 오리지널 초판본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의 특징 ☆ 1919년 독일 피셔(S. Fischer) 출판사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벨벳 특유의 색감과 감촉을 살린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커버!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과 환양장! 블랙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 재현!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히고 1920년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 출판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1919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이다. 청춘의 고뇌와 인간의 양면성을 담고 있으며,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르만 헤세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자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가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라고 확신했다. ▶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며 ‘선의 세계’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싱클레어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데미안과 헤어진다.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된 그는 위태롭게 방황하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데미안의 편지를 받고, 참된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만의 내면을 구축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
길벗스쿨 /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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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여섯 번째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리고 만다. 몸이 아파서일까? 베니코는 손님들의 소원에 조금씩 빗나가는 과자를 추천하고, 그 과자를 먹은 손님들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맞닥뜨린다. 이것 또한 누군가 <전천당>의 영업을 방해를 하는 것!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프롤로그 ………… 7 비빅맨 모나카 ………… 9 균형 러스크 ………… 29 인내 연필 ………… 53 어둠의 속의 새장 ………… 73 귀요미 젤리 ………… 79 라푼첼 프레첼 ………… 105 돌봄 박쥐 ………… 133 에필로그 ………… 157앗! 전천당의 실수 손님에게 잘못된 과자를 팔았다. 그 결과는? ■ 화제의 베스트셀러, 국내외 어린이 판타지 1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판타지 분야에서는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소원은 이루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들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려 버렸다. 몸이 아파서인지 손님의 소원에 꼭 들어맞는 과자를 추천하지 못하고, 조금씩 엇나가는 과자를 팔게 된다. 손님의 소원을 단번에 파악하여 그게 딱 맞는 과자를 파는 것이 전천당의 영업 방식인데, 어째 불안하다. 키 커지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게 커지는 과자를 주질 않나, 머리숱이 풍성해지는 과자를 달랬더니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과자를 주는 등 미묘하게 조금씩 소원이 엇나간다. 그런데 이런 실수가 요도미와 관련이 있었다니! <전천당>을 향한 요도미의 끈덕진 방해 공작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전천당>과 <화앙당>의 갈등은 어디까지 깊어질지, 그 싸움의 귀추가 궁금해진다. ■ 쉽고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권선징악의 교훈까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문장 호흡이 짧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를 가졌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개가 빠르며 흡입력이 강해 단숨에 읽어 내려간다. 몰입도가 높고 내용은 흥미진진하여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이야기의 힘은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웹소설 및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는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다.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어도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말은 상당히 달라진다. 내가 바라는 행운, 그리고 그 행운을 둘러싼 나의 선택과 행동들에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 ☞전천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1 전한길 한국사 포켓 암기노트 (스프링)
에스티유니타스 / 전한길 (지은이) / 2020.03.31
8,500
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전한길 (지은이)
[2021 전한길 한국사 포켓 암기노트]는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휴대하고 다니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요약집으로, 방대한 한국사 내용 중 핵심만 뽑아서 정리하였다. 중요 키워드는 빈칸으로 제시하였으며, 사진 및 사료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기출 지문으로 구성한 OX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으로 가는 최적의 학습 도서이다. Ⅰ. 우리 역사의 시작 01 우리의 역사 02 선사 시대 03 국가의 형성 04 고조선 05 초기 여러 나라의 성장 Ⅱ. 고대 사회의 발전 01 삼국의 성립과 발전 02 가야 연맹(왕국) 03 삼국의 통치 체제 04 삼국의 대외 항쟁 05 신라의 시대 구분과 통일 신라의 정치 변화 06 발해의 건국과 발전 07 남북국의 통치 체제 08 고대의 경제 09 고대의 사회 10 고대의 문화 Ⅲ. 고려의 성립과 발전 01 후삼국의 성립과 고려의 건국 02 고려의 정치 03 고려의 통치 체제 정비 04 고려 지배 세력의 변천 05 고려 대외 관계의 변천 06 고려의 경제 07 고려의 사회 08 고려의 문화 Ⅳ. 조선의 성립과 발전 01 조선의 정치 1 02 조선의 정치 2 03 조선의 통치 체제 정비 04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 05 임진왜란(1592, 선조) 06 정묘·병자호란 07 붕당 정치의 시작과 전개 08 붕당 정치의 변질 09 탕평 정치(영·정조) 10 세도 정치(19C) 11 조선의 경제 12 조선 전기의 사회 13 조선 후기의 사회 14 조선 전기의 문화 15 조선 후기의 문화 Ⅴ. 근대 국가 수립 운동 01 19C 세도 정치와 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치 02 개항과 불평등 조약 03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 04 개화파의 근대화 운동 05 동학 농민 운동(1894) 06 갑오개혁(1894, 제도적 근대화) 07 아관 파천과 독립 협회 08 대한 제국과 광무개혁 09 간도와 독도 10 항일 의병 운동 11 애국 계몽 운동 12 개항 이후의 경제 침탈 13 경제적 구국 운동 14 근대의 문화 Ⅵ. 민족 운동의 전개 01 국권 피탈 과정 02 일제의 식민 통치 03 1910’s 독립운동 04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05 1920’s 독립운동 06 1930’s 독립운동 07 사회·경제적 민족 운동 08 민족 문화 수호 운동 Ⅶ. 대한민국의 성립과 발전 01 광복과 대한민국의 수립 0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03 북한의 변화 04 통일 정책과 남북 대화 05 경제 정책 Ⅷ. 부록 01 지역사 02 시대별 연호 03 근현대 주요 인물01 한국사 필수 개념 수록 공무원 수험생들이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하는 필수 개념만 수록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회독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서입니다. 빈칸으로 처리한 중요 키워드와 기출 지문으로 만든 OX 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2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와 분량 크기가 작고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되어 휴대하기 좋습니다. 또한 176쪽 분량으로 수험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03 중요 내용 강조 난이도를 색깔별로 구분하여 개념의 중요도를 확인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부분만 회독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희망은 사랑을 한다
문학동네 / 김복희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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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김복희 (지은이)
문학동네시인선 144권. 김복희 시집. "대상과 무관하게 낯선 의미를 빚어내는 발명의 시"라는 평을 받으며 2015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언어의 부유는 언어의 의문이 되고, 언어의 민첩함은 언어의 주름이 된다. 이렇게 그의 언어에 대한 자각은 말과 사물의 분열로부터 시작된다"(이수명 시인, 해설에서)는 평이 더해진 첫 시집 을 펴낸 것이 2018년의 일. 2년이 지나 묶는 두 번째 시집에는 총 52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담겼다. 부 제목에서 이번 시집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바, 1부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2부 '우리는 밤에 싸우는지 밤과 싸우는지', 3부 '서성이며 일렁이며 만지는 마음'이 그것이다. 기껏 인간을 좋아하는 것이 '가엾다' 말하는 사람, 천 원을 손에 쥔 채 '천 원을 가지는지 천 원으로 할 수 없는 그 모든 것을 가지는지 생각'하며 어느 밤 싸우듯 골몰하는 사람, 불 앞에 선 채 서성이며 일렁이며 어떤 마음을 만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새로운 궤적을 찾아 나서는 이 인물들이 낯설면서도 기이한 흡인력으로 이끄는 곳, 함께 따라가보자.시인의 말 1부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귀신 하기/ 지수/ 머리가 셋 달린 개/ 신의 술/ 사랑하는 신/ sober companion?숨은 낭독자/ 왼손이 하는 오른손의 일/ 엽서를 봉투에 담는 사람의 마음/ 취한 배/ 세라핀의 꽃, 꽃의 세라핀/ 인조 노동자/ 희망의 집에는 샤워볼이 있다/ 종모법/ 완두콩 공주/ 더 둥글고 더 예뻤다?J에게/ 여행하는 눈 2부 우리는 밤에 싸우는지 밤과 싸우는지 천 원이기/ 국화와 가을/ 여름을 보호하기/ 관광버스 멈추기/ 맞닿은 몸/ 내 친구의 손가락/ 좋은 말 좋은 꿈/ 보면/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도나우강_증기선_회사_선장의_미망인/ 새 소식/ 당신이 원하는 사람/ 꽃과 나무, 할머니의 노래/ 집회/ 데츠로와 나/ 세라핀의 흰 물감?해변에서 잠들기 3부 서성이며 일렁이며 만지는 마음 끝까지 읽을 사람/ 귤 까기/ 상을 엎기/ 받침/ 당신은 사랑을 하는군요/ 구름이 바라본 나와 내 친구들의 집/ 아름다운 베개/ Namenlose ring/ 공-독(void)/ 따뜻한 튀김/ 신의 잠/ 소감문 쓰기/ 산더미만큼 쌓인 사과/ 섬집 아기들/ 핏기/ 두 명/ 불/ 바람에 흔들리는 유리 종 삼키기/ 피고용인 잭이 마침표로 읽을 문장은……/ 검은 비둘기 해설| 낯선 주체들의 탈주 | 김영임(문학평론가)“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면서 귀신이 안 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 안됐다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가엾다” ?새로운 ‘-되기’를 실험하는 낯선 주체들의 탈주 문학동네시인선 144 김복희 시집 『희망은 사랑을 한다』를 펴낸다. “대상과 무관하게 낯선 의미를 빚어내는 발명의 시”라는 평을 받으며 2015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언어의 부유는 언어의 의문이 되고, 언어의 민첩함은 언어의 주름이 된다. 이렇게 그의 언어에 대한 자각은 말과 사물의 분열로부터 시작된다”(이수명 시인, 해설에서)는 평이 더해진 첫 시집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을 펴낸 것이 2018년의 일. 2년이 지나 묶는 두 번째 시집에는 총 52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담겼다. 부 제목에서 이번 시집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바, 1부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2부 ‘우리는 밤에 싸우는지 밤과 싸우는지’, 3부 ‘서성이며 일렁이며 만지는 마음’이 그것이다. 기껏 인간을 좋아하는 것이 ‘가엾다’ 말하는 사람, 천 원을 손에 쥔 채 ‘천 원을 가지는지 천 원으로 할 수 없는 그 모든 것을 가지는지 생각’하며 어느 밤 싸우듯 골몰하는 사람, 불 앞에 선 채 서성이며 일렁이며 어떤 마음을 만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새로운 궤적을 찾아 나서는 이 인물들이 낯설면서도 기이한 흡인력으로 이끄는 곳, 함께 따라가보자. 많이 좋아하면 귀신이 돼 복숭아 귀신 곶감 귀신 그런 것이 한집에 둘이면 곤란하다 그렇다고 같이 사는 게 귀신이 아니면 조금 어색하다 약봉지가 서랍 하나를 다 채울 정도로 많아지기에 자네, 이제 약 귀신이 되려나 인사했더니 좋아하는 것이 없어 약을 먹기 시작했네, 빙그레 웃었다 좋아는 하는데 귀신은 되지 않으려고 그러네, 몸이 힘들어 약을 먹어야 한다네, 모를 소리를 하고 그러고는 출근해버렸다 퇴근하면서 가끔 술이며 초콜릿을 가져다주기도 하니 소원이 있거나 겁이 많은 친구일 것이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면서 귀신이 안 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 안됐다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가엾다 _「귀신 하기」 전문 시집의 첫 번째 자리에 놓은 시. 복숭아나 곶감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복숭아 귀신’ ‘곶감 귀신’이라고 부른다. “많이 좋아하면 귀신이” 되는 것이다. 아마도 이 시의 화자는 ‘귀신’일 터인데, ‘자네’라 불리는 대상과의 관계가 묘하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면서/ 귀신이 안 되려고 노력하는” ‘자네’, 어쩌면 ‘자네’는 시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닐지. “몸이 힘들어 약을 먹어”가며 출근하는 시인은 집에서 그를 관찰하는 귀신과 동거중인지 모른다. 그 귀신은 무엇을 많이 좋아해 귀신이 되었나. 만약 ‘읽고 쓰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귀신이 된 거라면, ‘자네’와 ‘귀신’은 같은 처지 아닌가. “시 역시 이렇게 시작된다. 그렇지 않았다면 동시성을 알지 못했을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서로 교차하면서 시가 시작되고, 이때 우주의 한 조각이 마치 처음인 것처럼 모습을 드러낸다”는 에이드리언 리치의 말은, 보이지 않으면서도 존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김복희 시인의 섬세한 감각, 그것이 만들어내는 다종다양한 주체들을 새로이 음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시 「지수」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읽어봄직하다. “옆집 사람들이 새를 기르는 것 같다 이사온 날 못 보았으니까 나는 영원히 옆집 사는 새를 보지 못할 것이다” 생각하는 화자는, 옆집에서 들리는 “지수야 엄마 왔어” 소리를 듣고 새 이름이 지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수’가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새이건, 누군가에 의해 ‘길러지고’ 있다는 데서 매한가지인바, 집이라는 좁은 세계, 새장이라는 좁은 세계에 갇혀 있다는 데서 매한가지인바, “지수가 새장에 덮인 천 가운데서 새답게 얕게 자다가 문득 옆집에서 기르는 나를 나만큼 생각하면 좋겠다”며 화자는 묘한 동질감을 끌어안고 옆집에서 나는 소리에 귀기울인다. 영원히 비가 오지 않는 곳이 있다 크게 짖어도 돌아오는 소리가 없고 열지 못하는 문이 있을 것이다 내가 지키는 문 내가 주인은 아닌 문 몸 지옥의 내부 지옥이 무너지고 난 후 지옥에 깃들었던 문틈을 본다 누군가 꿈같이 종이를 밀어내어 문밖으로 종이를 조금, 밀어내놓은 것이다 개 주인이 보고 가장 먼저 본 머리가 먹어, 그런다 그걸 시라고 피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_「머리가 셋 달린 개」 부분 ‘귀신-자네’ ‘지수-나’처럼 가깝고도 먼 관계에 이어 세 번째로 놓인 시 「머리가 셋 달린 개」에 이르러서는 한 몸에 달린 머리 셋이 등장, “지옥에 깃들었던 문틈”으로 내민 종이, 그것을 “가장 먼저 본 머리가 먹”게 되는데, “그걸 시라고 피부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점에서 이 시는 메타시로까지 확장해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시집의 맨 앞 세 편의 시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 낯선 모습의 주체들이 맺는 생경하고 기묘한 관계들이 김복희 시인 특유의 방식으로 직조돼 있다. 전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이며, 여전히 아름답고 서늘한 언어들로. 일상을 비일상으로, 안정을 불안정으로, 가지런함을 불규칙함으로, 그 모든 것을 또 반대로 배치하고 또 재배치하며 익숙한 관계의 사이를 잘라내고 그 틈에 새로운 궤적이 그려지는 것을 따라가보는 일이 김복희 시세계의 여행법이리라. ‘새 인간’ ‘기계 인간’ ‘인조 노동자’ ‘귀신’과 같은 분열적 형태로 나타나는 김복희의 시적 주체들과 대상들은 그것들의 발명 자체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분열증적 주체는 ‘-되기’를 통해 욕망의 탈영토화를 실현하기 위해 탈주한다. 변화한 주체들은 분열을 넘어서서 타성에 젖은 습관적인 관계 맺음을 거부한다. 결벽증처럼 읽히기도 하는 그들의 속성은 가장 순수한 ‘사이’를 꿈꾸는 궤도에 오르기 위한 필요조건일 수 있다. 우리는 오염된 관계의 속성을 알면서도 오랜 시간 그 흠결을 이데올로기로 포장해왔는지도 모른다. 김복희는 그 장막을 걷고 탈주선을 찾기 위해 새로운 ‘-되기’를 계속해서 실험중이다. ?김영임, 해설 「낯선 주체들의 탈주」에서 시란 ‘무엇에 관해’ 쓰는 것만은 아닐 터, ‘무엇을 향해’ 쓰이느냐에 방점을 찍고 이어지는 시편들을 감상하길 권한다. 그러다 「희망의 집에는 샤워볼이 있다」에서 시집의 제목이 된 시구 “희망은 사랑을 한다”를 마주한다면 잠시 머무르며 ‘희망’의 집을 들여다봐주길 바란다. “사랑을 보여달라고 하면” “놓고 간 물건”을 보여주는 ‘희망’의 이야기를 말이다. 희망은 사랑을 한다 희망은 아주 약한 사람처럼 더 많이 사랑을 하고 사랑을 보여달라고 하면 네가 놓고 간 물건을 보여준다 나는 희망의 집에서 몸을 씻는다 누군가 희망의 집에 놓고 간 회색 샤워볼 땀에 젖은 운동 셔츠처럼 처박혀 있던 것 아무는 듯 물에 적시자 어두워졌다 바보가 되는 걸 두려워하면 바보가 된다 그러면 말이다 희망아, 희망이 되는 걸 두려워하면 희망이 될까 나는 겁이 없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 그 누구도 나보다 강할 수는 없다 _「희망의 집에는 샤워볼이 있다」 부분 ‘나의 사랑하는 새 인간’에서 시작한 김복희의 사랑은 ‘희망은 사랑을 한다’에서 이렇듯 ‘희망’과 ‘운명’ ‘(귀)신’으로 확장된다. 김복희식 ‘-되기’의 영역에서 사랑은 어떤 감정 혹은 상태 혹은 차원의 일인가. 사랑을 보여달라고 하면 그는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보여줄까. 너무 좋아해서 귀신이 될 것 같은 것을 보여줄까. 그 대답을 품어보며 같은 시집을 저마다 다르게 읽게 될 당신들게 이제 이 시집을 보낸다.새 인간을 사오면서 맹세했다. 나는 새 인간과의 사이에 아무것도 만들지 않을 것이고 새 인간의 의사를 존중하며 새 인간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건 오직 공기 같은 것 바람 같은 것 체온 같은 것 필수 조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뿐(…)알을 들어 변기 가장자리에 내리쳤다 깨질 것이다 깨질 것이 분명하다 손이 더러워질 거다 낯설고 무서운 손은 휴지로 두껍게 싸서 버리면 된다 거리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알껍데기가 사기 컵처럼 박살났고 손에는 상처도 남지 않았고 새 인간의 숨소리가 고르게 들렸다 최선을 다하자 방이 조금 더 넓어졌다-「새 소식」 부분 운명이 있다면운명을 누리는 사람처럼은 아니고운명을 따르는 사람처럼나는 내 친구들이 죽으면내 마음대로 장례를 치르고다른 친구를 남기지 않고 죽겠지가족을 갖는 사람들은 가족 아니라면 누구에게도 사랑받기 힘든 사람들이다그래서 우리는 가족이 되었지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기꺼이 받겠다 그랬어나는 여기서 끝내겠다고 말했지내가 친구들을 울게 했어_「구름이 바라본 나와 내 친구들의 집」 부분 천 원을 가졌다 천 원이 필요했기에 천 원을 가졌다 천 원으로 배를 채울 것도 영혼을 고양시킬 것도 아니다 지성을 갈고닦을 생각도 없다 다만 지금 천 원이라는 실감 누구나 하는 약속 같은 것이 있다 나는 천 원을 가진 사람 그리고 사람들이 그것을 이해한다, 받아들인다 우리는 밤에 싸우는지 밤과 싸우는지 천 원을 가지는지 천 원으로 할 수 없는 그 모든 것을 가지는지 생각한다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한다 사랑하든지천 원을 가지든지천 원을 써버리든지_「천 원이기」 부분
42가지 마음의 색깔
레드스톤 /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은이), 남진희 (옮긴이)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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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은이), 남진희 (옮긴이)
수많은 감정의 세계를 여행할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42가지 감정의 이름과 각 감정에 대한 설명글, 감정을 표현한 42점의 그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포근함'으로 시작해서 따뜻한 '사랑'으로, 사랑의 반대 감정인 '미움'으로, 미움이 커진 '화'로 이어지고, 다양한 감정의 여행 마지막에선 '감사'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이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로 닮았거나 반대되거나, 자주 함께 느껴지는 감정들을 가까이 엮어 이 책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이가 가장 흥미 있어 하는 감정에서 시작해서 여기저기로 마음껏 뛰어다니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포근함 → 사랑 → 미움 → 화 → 짜증 → 긴장 → 안심 → 차분함 → 행복 → 기쁨 → 슬픔 → 측은함 → 후회 → 뉘우침 → 부끄러움 → 불안 → 소심함 → 당황 → 두려움 → 놀람 → 역겨움 → 반감 → 너그러움 → 몰이해 → 외로움 → 고독 → 그리움 → 우울함 → 따분함 → 희망 → 열정 → 신남 → 포기 → 실망 → 좌절 → 감탄 → 샘 → 바람 → 만족 → 자랑 → 즐거움 → 감사오로지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스페인 베스트셀러 1위 "싫어!" "엄마 미워!" "으아아아앙." 아이들은 감정 표현에 서툽니다. 3세 정도부터 자신의 감정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5세 정도부터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는 익숙하지 못합니다. 특히 자기표현의 욕구가 커지는 시기에는 어감이 강한 비속어를 사용해 자신의 화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그런 행동에 당황하고 갖가지 고민에 빠지지만, 아이의 진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방법을 몰라 그러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배웁니다. 그런데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평소 4~5가지 개념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죠. 만일 부모님이 오렌지를 설명할 때 오렌지색과 노란색만 언급하면 아이는 똑같은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아이가 받는 정보의 가장 중요한 원천은 모범, 바로 어른의 행동이니까요. 이러한 사실을 의식한 스페인의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정과 감정 사이의 색을 풍부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게 말입니다. 스페인 국민 그림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정 여행 은 수많은 감정의 세계를 여행할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42가지 감정의 이름과 각 감정에 대한 설명글, 감정을 표현한 42점의 그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포근함'으로 시작해서 따뜻한 '사랑'으로, 사랑의 반대 감정인 '미움'으로, 미움이 커진 '화'로 이어지고, 다양한 감정의 여행 마지막에선 '감사'를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아이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로 닮았거나 반대되거나, 자주 함께 느껴지는 감정들을 가까이 엮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가장 흥미 있어 하는 감정에서 시작해서 여기저기로 마음껏 뛰어다니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연령별 활용 가이드 o 3~6세 아이에게 읽어 줄 때 가장 기본적인 감정(포근함, 부끄러움, 미움, 따분함, 행복)을 표현한 그림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림 속의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림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아직 모르고 있던 어떤 감정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이 책에서 그 내용을 찾아 읽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느낀 것과 배운 것을 비교해 보게 될 것입니다. 이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진정제 효과도 있고, 자신의 감정을 표준화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o 7~9세 아이에게 읽어 줄 때 특정 감정을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 보세요. 강한 유대감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이는 자기의 부모님도 자기처럼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놀랄 것입니다. 이는 아이의 공감 능력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켜 줄 것입니다. o 10~12세 아이에게 읽어 줄 때 이 나이의 아이들은 놀랍고도 신비로운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커다란 변화의 시기에 아이들의 든든한 마음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매일 독서를 통해 자신이 겪은 모든 감정들을 반추해 봄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신 발달 단계에서 감정에 대한 지혜를 통합하는 학습을 해야만 합니다. 은 가장 기본적인 교육 보조재로, 아이가 감정에 관한 지혜를 키울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서 아이는 자신의 행복을 만들고, 관계의 토대를 쌓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인간 관계의 첫걸음, 감정 표현 어른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감정입니다. 온전히 나의 것이지만, 나만의 힘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것이지요. 특히나 강한 감정인 '화' '미움' '짜증' 등은 쉽게 나의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그런 것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참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 공감받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상황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감정 때문에 웁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고 이해해주면, 아이는 금세 울음을 멈춥니다. 부모님과의 감정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는 법을 배우고, 부모님이 보여준 행동을 익힙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 학습의 결과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도 뚜렷이 드러납니다. 부모와 감정적 소통이 원활한 아이는 친구와의 소통도 원활하고, 그런 소통 능력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바탕이 됩니다. 아이와 감정을 나누고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고,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엄마들의 찬사] "하루에 한 쪽씩, 두 달.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이들이 이런저런 감정을 느낄 때마다 용기 있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_소피아 "우리 아이는 매일 밤 손가락으로 그림을 콕콕 찍으며 내게 묻는다. '이건? 이건?' 이 책은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끌어낸다." _나탈리아 "두 살 반밖에 되지 않은 우리 막내도, 놀랍도록 훌륭한 그림과 동물들에게 어떤 일들이 생겼는지 설명하는 글을 사랑한다." _바네사 [그린이] 가브리엘라 티에리, 난시 브라헤르, 넬라 가티카, 로미나 비아소니, 루시아나 페이토, 마리셀 로드리게스 클락, 마리아 라베치, 벨라 오비에도, 비르히니아 피뇬, 신티아 오렌스찬, 아니타 모라, 아드리아나 케셀만, 알레한드라 카라게오르규, 엘리스삼브라, 케키 운 푼티토, 토피, 파울라 데 가우디오, 파트리시아 피티, 페데리코 콤비, 하비에르 곤살레스 부르고스, 하스민 바렐라, 호세피나 울프 다양한 감정이 저마다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듯이 감정을 설명하는 그림도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2명의 그림 작가가 42점의 작품을 그렸습니다. [포근함]따뜻한 할머니의 품,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새끼 양, 나를 위해 준비된 푹신한 이불……. 포근함은 보드랍고 따듯해서 편안한 기분이야. 우리는 동물이나 사람, 물건, 때로는 따듯한 겨울 바람에서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포근함은 정이나 가깝다는 느낌, 그리고 안아 주고 싶은 느낌과 비슷해.o 포근함은 어디에 있을까? 포근함은 너의 마음 안에 있단다. 떨고 있는 작은 토끼나 울먹이는 친구를 보면 포근하게 안아 주고 싶어지지.그리고 포근함은 '사랑'을 불러일으킨단다.[사랑]모든 감정 중에서 가장 강한 게 바로 사랑일 거야. 우리에게 환한 웃음을 안겨 주기도 하고, 폭포 같은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하지.o 사랑하면 우린 어떻게 변할까?- 때로 굉장히 강해져. 사랑하는 엄마, 어리고 약한 동생, 귀여운 강아지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용감해지지.- 때로 아주 약해져. 네가 사랑하는 친구가 이사를 가거나, 엄마가 널 혼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날 수도 있어.사랑의 정반대는 '미움'이래.[미움]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고 거슬릴 때가 있지. 그런 마음을 미움이라고 한단다.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친구가 내 장난감을 망가뜨렸다면? 아껴 뒀다 먹으려던 간식을 동생이 먹어 버렸다면? 친구도 밉고, 동생도 밉다는 생각이 들 거야.o 미움은 얼마나 오래갈까?어떨 땐 미움이 오랫동안 계속되기도 해. 그렇지만 잠깐 머물다 가는 경우도 있어.간식을 빼앗겨 속상한 마음에 동생이 밉기도 하지만 곧 용서하고 포근하게 안아 줄 수도 있지.미움이 행동으로 표현된다면, 아마 그건 '화'일 거야.[화]화는 엄청나게 거칠고 견딜 수 없는 기분이야. 화는 정말로 빠르단다. 네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아 거칠게 달려 나가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때, 마음의 평화가 깨질 때, 네 마음속으로 화가 비집고 들어온단다.o 화도 쓸모가 있을까?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는 그렇지 않아. 화는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감정이거든. 너를 동물처럼 행동하게 만들어. 공격을 받은 동물처럼 말이야. 우리는 야생 동물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살기 때문에, 지혜롭지 못한 반응은 나쁜 일을 더 나쁘게 만들 거야.'짜증'이 나는 순간을 잘 넘기지 못하면 때로 화가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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