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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과학책
시공사 / 랜들 먼로 (지은이), 이지연 (옮긴이), 이명현 (감수)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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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소설,일반
랜들 먼로 (지은이), 이지연 (옮긴이), 이명현 (감수)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미국 최고의 사이언스 웹툰 ‘xkcd’의 작가 랜들 먼로는 정말 궁금했지만 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았던 이 기상천외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거나 기밀 해제된 군사 연구 자료를 뒤지고, 원자력 발전소 운영자와 통화하거나 스탑워치를 들고 실제 〈스타워즈〉에 나오는 장면들의 시간을 재 보기도 한다. 때로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거나 구글에서 진짜 진짜 해괴망측하게 생긴 동물을 검색하기도 한다. 소울메이트를 만날 확률에서부터 원소로 만든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 때 처할 수 있는 갖가지 끔찍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랜들 먼로와 함께한다면 과학은 아주 기이하면서도 흥미진진해진다. 지금까지 과학을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만 여겨 왔다면 《위험한 과학책》과 함께 그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진짜 광속구를 던지면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에서 수영을 하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1 타임머신을 타고 뉴욕으로 세상에 소울메이트가 1명뿐이면 다 같이 레이저 포인터로 달을 겨냥하면 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면 70억 명이 다 함께 점프하면 두더지 1몰을 한자리에 모으면 꺼지지 않는 헤어드라이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2 인간의 마지막 빛 기관총으로 제트 추진기를 만들면 하늘로 계속 올라가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3 핵잠수함을 타고 지구 주위를 돌면 단답형 질문 모음 번개와 관련한 질문 모음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4 인류의 연산 능력 어린왕자가 사는 행성 하늘에서 스테이크가 떨어지면 골키퍼까지 날아가게 만들려면 감기 전멸시키기 갑자기 물 잔의 반이 비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5 외계인이 우리를 보면 인체에서 DNA가 사라지면 다른 행성에 비행기를 띄우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6 〈스타워즈〉 요다의 파워 비행기가 가장 많이 지나치는 주 헬륨 가스통을 들고 뛰어내린다면 다 같이 지구를 떠나려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7 인간이 자가수정을 한다면 가장 높이 던질 수 있는 높이 초신성과 중성미자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8 과속방지턱을 그냥 달리면 영원히 죽지 않는 두 사람이 만나려면 궤도에 도달하기 어려운 이유 인터넷보다 빠른 페덱스 가장 오래 뛰어내릴 수 있는 곳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9 영화 〈300〉처럼 태양 가리기 바다에 구멍이 난다면 1 바다에 구멍이 난다면 2 트위터로 할 수 있는 말 레고로 다리를 놓으면 가장 오랜 일몰 무작위로 전화를 걸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10 지구가 팽창한다면 무중력 상태에서 화살을 쏘면 태양이 없다면 프린트된 위키피디아를 업데이트하려면 죽은 자들의 페이스북 대영제국에 해가 진 날 차를 정말 빨리 저으면 세상의 모든 번개 가장 외로운 인간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11 거대 빗방울이 떨어진다면 모든 응시자들이 시 험을 찍는다면 중성자별 밀도의 총알을 발사하면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질문들 12 리히터 규모 15의 지진이 덮치면 감사의 말 참고 문헌미국 최고의 사이언스 웹툰 xkcd 드디어 한국 상륙!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스타워즈》《어벤져스》 《인터스텔라》를 보며 상상했던 엉뚱한 일들, 이 책에서 바로 현실이 된다! ● 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 핵잠수함을 타고 지구 궤도를 돈다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 모든 사람이 동시에 달을 향해 레이저포인터를 쏘면 어떻게 될까? ● 언제쯤이면 페이스북에 살아 있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의 프로필이 많아질까? ● 지구 상 모든 사람이 한곳에 모여 동시에 점프를 하면 어떻게 될까? ● 지구 상 모든 번개를 모아서 한곳에 집중적으로 보내면 어떻게 될까? 미국 최고의 사이언스 웹툰 ‘xkcd’의 작가 랜들 먼로는 정말 궁금했지만 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았던 이 기상천외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거나 기밀 해제된 군사 연구 자료를 뒤지고, 원자력 발전소 운영자와 통화하거나 스탑워치를 들고 실제 〈스타워즈〉에 나오는 장면들의 시간을 재 보기도 한다. 때로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거나 구글에서 진짜 진짜 해괴망측하게 생긴 동물을 검색하기도 한다. 소울메이트를 만날 확률에서부터 원소로 만든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 때 처할 수 있는 갖가지 끔찍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랜들 먼로와 함께한다면 과학은 아주 기이하면서도 흥미진진해진다. 지금까지 과학을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만 여겨 왔다면 《위험한 과학책》과 함께 그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질문들, 과학과 유머로 답하다 과학은 지겹고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적어도 랜들 먼로가 운영하는 사이언스 웹툰 ‘xkcd’에서는 그렇다. 이곳에는 매주 전 세계에서 날아온 수천 개의 질문들이 올라오는데, 그중 상당수는 황당하고 엉뚱하기 그지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실제로 광속구를 던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원소로 벽돌을 만들어 주기율표대로 쌓으면 어떻게 될까?’, ‘몸속의 DNA가 모두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등등 질문들은 물리학, 화학, 천체물리학, 생물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한때 미국항공우주국에서 로봇 공학자로 일했던 랜들 먼로는 이러한 엉뚱한 질문들에 과학적 답변을 다는 것이 직업이다. 그가 제시하는 답변 중 상당수는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가정할 때) 사실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거대한 섬광이 번쩍이며 반경 수 킬로미터 내의 모든 것을 초토화하기도 하고(실제로 광속구를 던지면), 체르노빌 사태 때의 몇 천 배가 넘는 방사선을 배출하는 핵폭탄 낙진이 떨어지기도 하며(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대로 쌓으면), 복부 통증과 메스꺼움 등 급속한 면역 체계 붕괴로 인한 고통으로 며칠 내에 사망하기도 하는(몸속의 DNA가 모두 사라지면) 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그는 책 맨 앞머리에 자신은 안전 전문가가 아닌 웹투니스트이며 이 책에 소개된 정보가 독자의 안전까지 책임지지 않는다는 일종의 경고문이 덧붙여져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상당히 위험한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이 책이 가진 재미와 흡인력일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는 유머와 풍자가 가득하다. 요다의 포스는 스마트 카 충전이 가능한 정도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에너지이니 강력 추천한다거나(‘〈스타워즈〉 요다의 파워’) 바닷물이 빠져나감에 따라 차츰 달라져가는 세계 지도를 직접 그려 보이며 뉴질랜드 근처에 새로 생긴 땅에 ‘뉴어질랜드Newer Zealand’라는 이름을 붙여 주거나(‘바다에 구멍이 난다면’), 런던-뉴욕을 잇는 다리 건설에 필요한 레고 블록 개수와 설계 방식을 알려 준 뒤, 여기에 필요한 레고 블록을 살 수 있는 돈이면 런던의 모든 부동산을 사들여 조각조각 내 뉴욕으로 싣고 와도 돈이 남아 근사한 ‘밀레니엄 팰콘 키트(레고 세트의 한 종류)’를 살 수 있을 것(‘레고로 다리를 놓으면’)이라는 식의 답변이 등장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알 수 없는 정도로 황당무계하고 곤란한 질문들에 대해 랜들 먼로가 답변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무척 흥미롭다. 1984년생인 그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의 조건을 제한하고 적절한 수학적 계산을 이용해 오늘날 과학이 행하고 있는 논리적 추론 방식을 간명하게 보여 준다. 거기에 특유의 ‘막대 모양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활용해 재미와 풍자를 더하면, 열렬한 추종자들을 양산할 수밖에 없는, 랜들 먼로만의 웹툰이 완성되는 것이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14년 아마존 선정 올해의 과학책 전 세계 23개국 출간 《위험한 과학책》은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랜들 먼로가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 출판 계약 소식을 알렸을 때부터 예약 주문이 빗발쳐, 책이 출간되기 6개월 전부터 아마존베스트셀러 2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그의 책이 성공할지의 여부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모두들 그 성공의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 궁금해했을 뿐이다. 실제로 《위험한 과학책》은 작년 9월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1위를 기록했고 아마존에서도 30주 연속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위험한 과학책》은 2014년 ‘아마존이 선정한 올해의 과학책’,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논픽션’,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최고의 책’, ‘슬레이트가 선정한 최고의 책’ 등에 꼽혔다. 이 외에도 영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스웨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23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영국과 독일에서도 출간 직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위험한 과학책》에 쏟아진 언론 리뷰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문제에 대해 자신 있게 추론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이 책은 매우 재미있으며 그러한 추론에 있어 최고의 가르침을 준다. 다른 모든 최고의 강의가 그러하듯 일단 이 책을 통해 무언가 배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이코노미스트〉 랜들 먼로는 이렇게 말했다. “멍청한 질문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건 틀린 말이에요. 멍청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에는 꽤나 흥미로운 곳에 도달할 때도 있더라고요.”물론 그 도착지가 때론 위험한 곳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 구글로 만족할 수 없거든 랜들 먼로에게 물어라. - 〈USA투데이〉 먼로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각을 전개해 나가며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를 엉뚱하고도 침착하게 검토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다. 《위험한 과학책》은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 없다는 점만 빼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게 엉뚱한 과학책이다. - 〈보스턴글로브〉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이 웃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당신 또한 그러할 것이다. - 필 플레이트Phil Plait, 블로그 ‘슬레이트의 나쁜 천문학Slate's Bad Astronomy’운영자 당신의 상상력을 훈련시켜 준다. 무심한 듯한 위트가 매력적이다. - 빌 나이Bill Nye the Science Guy, 과학자이자 방송인 랜들 먼로는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해설자이다. - 행크 그린Hank Green, 유투브 채널 ‘vlogbrothers’ 운영자 Q 만약에 지구와 지구 상의 모든 물체가 갑자기 자전을 멈췄는데, 대기는 여전히 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요? -앤드루 브라운Andrew Brown Q.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에서 수영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다이빙을 하지 않는 이상, 실제로 치명적인 양의 방사선을 쬘 일은 없는 건가요? 수면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조나탕 바스티엥-필리애트루Jonathan Bastien-FiliatraultA. 우선 여러분이 수영을 꽤 잘한다고 가정합시다. 어디가 되었든 선헤엄을 치며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은 10시간에서 40시간 정도 될 겁니다.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피로에 지쳐 기절한 후 익사하겠죠. 이것은 바닥에 핵연료가 저장되어 있지 않은 일반 수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자로에서 사용하고 난 핵연료는 고방사능 물질입니다. 물은 방사선을 잘 차폐할 뿐만 아니라 냉각 기능도 좋기 때문에, 다 쓴 핵연료는 20년간 수조 바닥에 저장해 두게 됩니다. […] 방사능이 가장 높은 연료봉은 최근에 원자로에서 제거한 연료봉입니다. 사용 후 핵연료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7센티미터 두께의 물을 통과할 때마다 방사선량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 수영을 해서 바닥까지 내려가 갓 제거된 연료통을 팔꿈치로 찍고 곧장 다시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노출된 방사선량은 사람을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바깥쪽 경계선을 벗어나 있다면 얼마든지 오래 수영을 해도 됩니다. 중심부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은 우리가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접하는 일상적인 방사선량보다도 더 적을 테니까요. 사실 물속에 있다면 그런 자연스러운 정상 방사선도 대부분 차폐됩니다. 실제로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에서 선헤엄을 치고 있으면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보다 오히려 방사선을 더 적게 쬘지도 모릅니다.[…] 혹시나 해서 원자로가 있는 연구 시설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 봤습니다. 그 친구네 방사능 차폐 수조에서 누군가가 수영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봤는데요. “우리 원자로에서?” 친구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금방 죽을 거 같은데? 아마 물에 닿기도 전에 죽을 거야. 총 맞아서.” ■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에서 수영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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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 / 김수헌, 이재홍 (지은이)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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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 이재홍 (지은이)
재무제표는 회사의 재정 건전성, 현금흐름, 영업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담고 있는 이른바 ‘기업의 건강진단서’이다. 아울러 비즈니스맨에게는 생생한 경영 교과서이며, 투자자에게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다. 『이것이 실전회계다』와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두 권의 회계 책을 출간한 저자들은 돌아서도 까먹지 않을 회계 학습법에 관해 오래 고민해왔다. 두 저자가 얻은 답은 ‘그림’이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회계의 표현법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숫자라는 결과물로만 표현되는 재무제표는 난해하고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매출비용부채의 발생 등 회계 이슈가 발생하는 상황, 회계적 사고의 흐름, 회계 처리 방법 등을 그림으로 차근차근 설명한다. 재무제표에 이르는 과정을 세분화해 표현한 그림을 좇다 보면, 독자의 머릿속에도 자연스럽게 회계적 사고법이 자리 잡게 된다.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어 마켓컬리, 야놀자, 직방, 쏘카, 쿠팡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학습한 회계 지식이 실제 기업 회계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재무제표에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구성했다. | 머 리 말 | ‘1·3·1’, 어떤 뇌에도 회계 근육이 붙게 하는 공식 1장. 매출을 언제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제품과 상품 매출, 언제 장부에 기록할까?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먼저 산출되는 매출이익 구하기 제조원가와 매출원가, 무엇이 다를까? 800만 원어치 옷을 팔았는데, 매출은 200만 원? 분식회계? 재무제표에 기록하는 순매출, 총매출과 구분하자 100% 직매입 마켓컬리, 오픈마켓만 한다면? G마켓과 쿠팡,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매출 차가 큰 이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매출 구조 해석해보기 매출 기준을 바꾸면 이익도 크게 달라질까? 매출 15배 차이 쿠팡과 위메프, 상품 거래는 4.3배 차이 용역매출 인식 방법, 메가스터디의 강의 서비스 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 계약 수익 인식 2장. 제조(생산), 원가, 매출, 이익은 어떻게 맞물려 변화하는가? 손익을 산출하는 4단계 냉장고 제조원가와 기계장치의 감가상각 생산량을 늘렸을 때 이익에 생기는 변화 인건비, 어떨 때 제조원가가 되고 어떨 때 판관비가 될까? 변동비와 고정비 비중에 따른 이익 변화 매출 변동폭보다 이익 변동폭이 더 큰 이유, 영업 레버리지 효과 도시락을 몇 개 팔아야 이익이 날까? 제조원가보다 납품 단가가 낮은 대량 주문, 수락해야 할까? 3장. 실전 분석! 스타트업의 사업 구조와 손익계산서 독해 마켓컬리의 숙제, 변동비가 너무 크다! 돋보이는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 유통 방식이 경쟁력? 쏘카 영업적자의 일등공신 지급수수료, 증가세 줄어들까? 매출 정체 직방, 4년 만에 적자에도 연구개발투자는 GO~ SNS 약발 약해지나? 블랭크코퍼 뜻밖의 영업적자 상환전환우선주는 죄가 없다! ‘잠자리 전쟁’의 승자 야놀자, 매출 비중 1위는 무엇일까? 마이룸(무한쿠폰룸) 사업이 광고매출로 잡히는 이유 부쩍 커진 야놀자 숙박 용품 사업, 아직 적자인 이유 학원 강의매출과 교재판매매출 차이 이해하기 전직원 급여보다 훨씬 큰 일타강사 강의료, 얼마일까? 4장. 자신의 가치 변화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 백종원 고구마 구매한 이마트의 손익거래와 비손익거래 자산의 증감과 손익은 어떻게 연결될까?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매출채권에서 발생하는 손익은 어떻게 될까? 수출매출채권 보유 시점과 결제 시점에서 손익은 어떻게 반영할까? 10억 원 들어간 기계장치, 5년 정액법으로 감가상각해보기 사용가치, 공정가치, 회수가능액 따져보니 유형자산이 손상됐다고? 떼일 가능성이 높은 돈, 대손충당금 회계 처리법 재고자산의 순실현가능가치란? 정유사는 재고평가를 어떻게 할까? “여러분은 우리 회사의 자산입니다”, 사장님의 거짓말(?) 일타강사의 전속계약금은 왜 자산일까? 5장. 갈수록 중요해지는 무형자산 완전정복 비용인 듯 아닌 듯, 드라마 제작비와 신약 개발비 프랜차이즈 상표권, 실제 가치와 장부가격의 괴리 국가 대표급 햄버거 브랜드 상표권 장부가격이 겨우 수백만 원 해외 상표권 도입해 영업할 때 회계 처리, K2코리아 ‘아이더’ 내가 세운 프랜차이즈의 상표권은 내 것? 재판에 넘겨진 사주들 자산화한 신차 개발비, 비용화 시작은 언제?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극과 극 연구개발비 자산화율 임상 실패 논란 헬릭스미스, 당기순손실 대폭 늘어난 이유 스튜디오드래곤, 송중기 거액 출연료는 일단 자산으로 인수·합병할 때 준 웃돈, 재무제표에 어떻게 기록할까? 인수 때 준 웃돈의 정체를 밝혀라! 6장. 다양한 부채와 리스회계 바로 보기 스타벅스의 선수금 부채가 무려 1291억 원? 달러 빚내고 갚을 때 환율 변화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 주가가 오르면 손실이 늘어나는 딜레마 영업적자 나도 당기순이익 흑자 내는 상조회사의 비결 선수금과 선수수익 구별해보기-삼성중공업, 메가스터디 포인트와 마일리지 주면 매출과 부채 동시 발생-대한항공, 이마트 빌려 써도 어떨 땐 내 자산, 어떨 땐 남의 자산-옛 리스회계 CJ CGV와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 왜 껑충 뛰었나 -새 리스회계 약속도 부채가 될 수 있다! 충당부채 아시아나항공 감사의견 ‘한정’, 발목 잡았던 것은? 태생은 장기부채였지… 두산중공업 유동성 장기부채 7장. 독(毒)도 되고 약(藥)도 되는 지분법회계 SK텔레콤, 시장가치 8조 원대 지분을 장부에 11조 원대로 기록하는 이유 지분율 20% 기준으로 신분이 변한다! 관계기업과 지분법 지분 30% 가진 기업이 당기순이익을 내면 어떻게 회계 처리할까? 지분율 20%가 안 되는데 유의적 영향력이 있다고? 삼성출판사, 고마워 아기상어! SKT, 영업이익보다 큰 당기순이익의 1등 공신은? 영업외 수익과 비용을 구성하는 두 가지 지분법이 미워라! LG전자 적자 내는 관계기업, 지분법손실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700억 원에 인수한 제닉, 장부가격 0이 되나?-솔브레인 8장. 주주의 몫 자본, 제대로 이해하기 바뀔 수 없는 절대공식, 재무제표 항등식 재무제표 항등식의 진리, 자산 증감과 손익 발생은 맞물려 있다! 유상증자하면 자산과 자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회사가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해도 이익잉여금에 변화가 없는 이유 무상증자하면 자산과 자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무상감자로 자본잠식에서 탈출하는 법 유상감자할 때 생기는 감자차손과 감자차익이란? 원금 안 갚아도 되는 영구채, 스텝업 금리의 압박-이마트 9장. 회사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현금흐름표의 원리 이익 났는데 현금은 왜 한 푼도 안 생기는가? 기업의 3대 경영 활동이 현금흐름표에 다 녹아있다! 당기순이익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교정해보기-비현금 수익과 비용 조정 현금흐름 잡는 두 가지,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매출채권, 재고자산, 선급금이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 매입채무와 선수금이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 현금흐름표는 회사의 건강진단서 당기순이익이 1027억 원인 회사,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7억 원인 이유 한 분기 만에 너무나 달라진 현금흐름-케이엠더블유의 반전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 이해하기 분식회계 실마리 보여주는 대우조선해양 이익과 현금흐름의 괴리 10장. 연결재무제표와 재무비율 분석 경제적으로 한 몸인 ‘연결실체’, 지배기업과 종속기업 연결재무제표 손익 계산, 내부거래 지우기 지배력 이용해 매출과 이익 늘려도 연결회계에서 교정 당기순이익을 둘로 나누는 이유-탑엔지니어링 LG전자 지배주주 몫의 당기순이익은 왜 비지배주주 몫보다 작을까? 연결재무제표, 어떨 때 작성하는 걸까? 재고가 얼마나 빨리 팔리는가? 재고자산 회전율 구하기 얼마나 빨리 팔고, 빨리 회수하는가? 매출채권 회전율과 영업순환주기 투자자가 재무제표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하루 3분이면 재무제표가 보이고 돈의 흐름이 읽힌다! 재무제표는 회사의 재정 건전성, 현금흐름, 영업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담고 있는 이른바 ‘기업의 건강진단서’이다. 아울러 비즈니스맨에게는 생생한 경영 교과서이며, 투자자에게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다. 『이것이 실전회계다』와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두 권의 회계 책을 출간한 저자들은 돌아서도 까먹지 않을 회계 학습법에 관해 오래 고민해왔다. 두 저자가 얻은 답은 ‘그림’이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회계의 표현법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숫자라는 결과물로만 표현되는 재무제표는 난해하고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매출?비용?부채의 발생 등 회계 이슈가 발생하는 상황, 회계적 사고의 흐름, 회계 처리 방법 등을 그림으로 차근차근 설명한다. 재무제표에 이르는 과정을 세분화해 표현한 그림을 좇다 보면, 독자의 머릿속에도 자연스럽게 회계적 사고법이 자리 잡게 된다.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어 마켓컬리, 야놀자, 직방, 쏘카, 쿠팡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학습한 회계 지식이 실제 기업 회계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재무제표에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회계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 하루 3분이면 재무제표가 보이고 돈의 흐름이 읽힌다! 재무제표는 회사의 재정 건전성, 현금흐름, 영업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담고 있는 이른바 ‘기업의 건강진단서’이다. 아울러 비즈니스맨에게는 생생한 경영 교과서이며, 투자자에게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다. 재무제표를 기술하는 언어가 ‘회계’다. 기획, 마케팅, 영업, 관리, 생산, 연구 등 비즈니스 활동 전 분야에 걸쳐 ‘합리적 의사결정’의 근거가 회계다. 제조원가보다 납품 단가가 낮은 대량 주문을 수락해야 하는지(68쪽), 손익분기를 넘기려면 하루에 도시락을 몇 개 팔아야 하는지(66쪽)와 같은 고민도, 회계로 풀어야 한다. 추상적인 회계를 직관적인 그림으로 명쾌하게 설명! “책을 보고 공부할 땐 알만 했는데 돌아서면 까먹습니다.” “좀처럼 회계 지식이 머리에 쌓이지 않아요.” 『이것이 실전회계다』와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두 권의 회계 책을 출간한 저자들이 수없이 들은 하소연이다. 두 저자는 머리를 맞대고 돌아서도 잊어버리지 않을 회계 학습법에 관해 오래 고민했다. 그들이 찾은 답이 ‘그림’이다.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회계의 표현법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숫자라는 결과물로만 표현되는 재무제표는 난해하고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무턱대고 재무제표부터 들이밀며 설명하지 않는다. 매출비용부채의 발생 등 회계 이슈가 발생하는 상황, 회계적 사고의 흐름, 회계 처리 방법 등을 그림으로 차근차근 설명한다. 재무제표에 이르는 과정을 세분화해 표현한 그림을 좇다 보면, 독자의 머릿속에도 자연스럽게 회계적 사고법이 자리 잡게 된다. 하나의 주제를 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단 3분!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회계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v 회계 근육이 붙는 3단계 설명 이론적으로 서술하는 건 지양하고 가상의 사례를 들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학습한 회계 지식이 실제 기업 회계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재무제표에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구성했다. 대세 스타트업의 사업 구조와 재무제표 완벽 분석 마켓컬리, 야놀자, 직방, 쏘카, 쿠팡, 블랭크코퍼레이션 등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분석이 없었다. 스타트업은 매출 인식과 당면한 회계 이슈, 처리 방법 등에서 일반 기업과 차이가 있다. 이 책은 직방이 재무제표를 공시한 이래 4년 만에 적자를 낸 이유, 야놀자의 객실 위탁 판매 매출이 광고매출로 잡히는 이유 등 스타트업을 회계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했다. 지난해 회계 분야 최대 관심사는 리스회계 기준 변경이었다. 사업 특성상 임대 자산이 많은 항공, 해운, 유통사 등이 새로운 회계기준을 적용한 뒤 부채비율이 껑충 뛰었다. 이 책은 과거 리스회계와 새로운 리스회계를 비교 분석하는 등 최신 회계 이슈도 꼼꼼히 살폈다. 많은 회계 책을 떠돌며 의지를 불태우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회계 유목민이라면 이 책에 정착하자. 이 책이 ‘회계 근육’이 붙는 재미,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할 것이다.
나는 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한다!
경향미디어 / 장진주 글 /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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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미디어
건강,요리
장진주 글
모든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건 어렵지만, 잎채소나 허브 등은 해 볼 만하다. 새싹채소, 어린잎채소, 잎채소, 허브 중에서 초보자라도 짧은 시간에 쉽게 키울 수 있고 요리에도 많이 활용하는 35종의 채소를 직접 키우는 방법과 그 채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70가지를 소개한다. 채소 키우는 방법을 설명할 때 특히 초보자들이 채소 재배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각 단계별 특징을 그림으로 그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채소가 자라는 각 과정을 그림으로 그리면 사진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보다 자세하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책을 보고 따라 키울 때 중요한 포인트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머리말 채소의 분류?식용 부위별 채소가 자라는 단계(과정)와 원리 채소를 키우는 방법 1. 뭘로 키울까? 2. 어떻게 키울까? 3. 영양분 주기 4. 다 키우고 화분 정리하기 5. 병충해 예방법 마트에서 구해서 키울 수 있는 채소 PART 1 새싹채소 & 어린잎채소 콩나물 키우기 콩나물국 콩나물밥 숙주나물 키우기 국물 쌀국수 볶음 쌀국수 무순 키우기 김 마키 훈제연어 롤 새싹 적양배추 키우기 타코 유리병 샐러드 새싹 알팔파 키우기 새싹 소바롤 새싹 월남쌈 새싹 메밀 키우기 묵사발 두 가지 색 그린 샐러드 밀싹 키우기 밀싹 주스 밀싹 떡쌈 보리싹 키우기 보리싹 비빔국수 보리쌀 샐러드 어린잎 적근대 키우기 무화과 샐러드 오믈렛 어린잎 비타민채(다채) 키우기 어린잎 리코타 치즈 샐러드 어린잎 수란 브런치 새싹 완두 키우기 밥 샐러드 자몽 미니컵 샐러드 PART 2 잎채소 상추 키우기 상추 김 낫토 카나페 상추 쌈밥 치커리 키우기 치커리 겉절이 치커리 비빔밥 깻잎 키우기 깻잎튀김 깻잎 페스토 쑥갓 키우기 두부김치 어묵탕 열무 키우기 열무김치 열무김치 보리비빔밥 얼갈이배추 키우기 얼갈이 된장국 얼갈이 된장무침 돌나물 키우기 콜드 파스타 닭가슴살 토마토 샐러드 미나리 키우기 미나리 초무침 흑임자 드레싱 연근무침 잎비트 키우기 잎비트 황도 샐러드 잎비트 쌈밥 시금치 키우기 시금치 순두부 샐러드 시집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즐기세요! 누구나 쉽게 집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어요! 매일 조금씩 가장 신선한 채소를 먹는 방법은 바로 먹기 직전에 수확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집 앞마당이나 집 근처의 땅을 갈아서 직접 채소 씨앗을 뿌리고, 키우고, 수확해서 먹거리로 이용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주거 형태가 바뀌면서 직접 재배할 공간이 없거나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여 햇빛이 없는 공간에서도 인공광을 이용하여 재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도 조금만 시간을 내면 부엌에서, 베란다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집에서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경험해 보세요. 페트병만 있으면 화분도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직접 뿌린 씨앗이 흙 속에서 씨앗 껍질을 물고 작은 싹을 내밀며 떡잎을 펼치는 모습을 볼 때의 신기하고 뿌듯한 경험은 채소를 직접 키우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이랍니다. 바로 수확한 신선한 채소로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요! 모든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건 어렵지만, 잎채소나 허브 등은 해 볼 만합니다. 이 책에는 새싹채소, 어린잎채소, 잎채소, 허브 중에서 초보자라도 짧은 시간에 쉽게 키울 수 있고 요리에도 많이 활용하는 35종의 채소를 직접 키우는 방법과 그 채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7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이용하고 조리법이 간단한 건강 레시피입니다. 되도록이면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재료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을 제시했습니다. 재배 포인트를 그림으로 설명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채소 키우는 방법을 설명할 때 특히 초보자들이 채소 재배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각 단계별 특징을 그림으로 그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채소가 자라는 각 과정을 그림으로 그리면 사진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보다 자세하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책을 보고 따라 키울 때 중요한 포인트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채소를 직접 키워 필요한 만큼만 잘라 먹을 수 있어요. ■채소랑 잘 어울리는 레시피가 있어 요리도 어렵지 않아요. ■쉽고 간단한 채소 키우기 & 요리로 생활에 자연을 담아 보세요.
언어의 뇌과학
현대지성 / 알베르트 코스타 (지은이), 김유경 (옮긴이)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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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소설,일반
알베르트 코스타 (지은이), 김유경 (옮긴이)
“어떻게 하나의 뇌에 두 언어가 공존할 수 있을까?” 이중언어, 나아가 다중언어가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신기하다. 사람은 어떻게 말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또 일상에서 2개 국어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뇌가 어떻게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까? 말의 생산성과 이중언어 사용에 대해 2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저명한 과학 저널에 150편 이상의 글을 기고해온 저자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집대성해 『언어의 뇌과학』을 썼다. 이 책에서 언어 사용과정에서 주의력과 학습능력, 감정, 의사결정 등과 같은 인지 영역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최신 연구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 본인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생생한 깨달음이 뇌과학과 심리학, 사회학적인 지식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신선하고 즐거운 지식 여행으로 독자들을 인도할 것이다. 프롤로그 제1장 두 언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제2장 이중언어자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제3장 이중언어를 하면 뇌가 어떻게 변할까 제4장 이중언어 사용은 노화를 늦추는가 제5장 이중언어자의 의사 결정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뇌과학자 정재승, 유튜버 겨울서점 추천! 생후 7개월 아기의 언어 인식 실험부터 80세 치매 노인들의 뇌 활용 실태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언어와 뇌과학” 지식 콘서트 언어는 우리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아기들을 보면 그저 먹고 자는 일이 전부인 것 같다. 하지만 수많은 연구는 생후 몇 개월이 안 된 아기들도 언어에 관해 매우 정교한 지식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심지어 생후 5일도 안 된 신생아들도 정상적인 언어와 비정상적인 소음을 확실히 구분한다고 밝힌 연구도 있다. 그리고 두 언어 사용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4~6개월)는 말하는 사람의 영상만 보고도 그들이 무슨 언어로 말하는지 구별할 수 있다. 아이가 비록 말을 시작하기 전이라도 그들의 뇌는 주변에서 흡수하는 정보를 계속 처리하는 중인 것이다. 이렇듯 아주 어릴 적부터 뇌와 언어는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에게 긴밀하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외국어 학습이 의사결정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감정에 치우친 상황에서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아야 함을 우리는 안다. 감정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이성보다는 직관을(즉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퉁치는’) 따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신중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외국어를 사용하면 감정으로 발생하는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일견 의사소통이 훨씬 제한된 외국어를 사용하여 중요한 결정을 시도한다면 치밀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세계적인 학자들의 여러 연구를 통해 이것은 사실임을 입증했다. 외국어는 의사결정에서 ‘감정’의 역할을 최소화함으로써 이성적 판단이 제 역할을 발휘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넬슨 만델라는 40년간 차별 정책으로 자기 민족을 괴롭힌 식민국 언어인 아프리칸스어를 배우면서 이런 말을 했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한다면 그 대화는 상대방의 머리로 간다. 상대방의 언어로 말한다면 그 대화는 상대방의 가슴으로 간다.” 만델라도 모국어를 고집하며 그들을 상대해서는 그들의 가슴에 호소하는 말을 꺼낼 수 없음을 안 것이다. 생산성 있는 언어 생활, 뇌과학 통찰로 스마트하게 이 책은 과학적 도구와 연구의 발전으로, 그저 ‘블랙박스’의 영역이었던 뇌와 언어활동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단순히 뇌의 특정 영역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언어 사용과정에서 주의력과 학습능력, 의사결정, 감정 등의 인지 능력과 어떤 관계를 갖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일상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중언어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인 저자는 2개 국어를 능숙하게 처리하는 것을 저글링하는 곡예사에 비유한다. 대화하면서 한 언어에 집중하면서 다른 언어와 섞이는 것을 통제하려면 신경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저절로,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학자들은 이중언어자들은 두 개의 언어가 ‘동시에’ 활성화되어 언어 사용을 서로 방해한다고 말한다. 스위치 끄듯이 하나를 끄고 하나만 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두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는 많은 혼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다. 언어 발달이 늦거나 심지어 둘 다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하지만 안심해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아무 문제도 없다. 시작이 조금 늦을 수는 있지만 둘을 모두 잘 해낼 것이다. #흥미로운 질문들 (책에 상세한 설명이 있다!) -아기들은 생판 처음 듣는 단어를 어떻게 구분할까? -두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이중언어자가 단일언어자보다 (상대적으로) 공감 능력이 큰 이유는? -이중언어자가 두 언어를 계속 사용하게 해주는 뇌 영역은 어디일까? -이중언어 사용은 여러 인지 능력 발달에 어떤 영향을 줄까?만 6개월 된 아기는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소리와 들은 적 있는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성인이 l과 r을 발음할 때 생기는 문제가 그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태어난 아기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기들의 음운 대조 인식 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 … 이런 구별 감각이 사라지는 대신 아기가 듣는 언어의 음소 간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는 감각이 예민해진다. 이런 현상을 바로 지각 좁히기(perceptual narrowing) 또는 지각 순응(perceptual adaptation)이라고 한다. 언어별로 보면 아기 단일언어자가 이중언어자보다 아는 단어 수가 더 많다. 하지만 전체 단어 수를 생각하면 즉, 두 언어의 단어 수를 모두 합치면, 아기 이중언어자들이 더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는 셈이다. … 따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기 이중언어자의 단어 습득 시간이 늦어지는 건 아니다. 그저 배울 게 두 배 더 많을 뿐이다 “내 친구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단다. 늘 두 번째 언어인 카탈루냐어로 말을 했는데, 이 병이 생기면 스페인어를 잃어버리는 거니, 카탈루냐어를 잃어버리는 거니?”
기적의 분식집
몽스북 / 슬리버 (지은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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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슬리버 (지은이)
허름해 보이는 여고 앞 분식집의 평범한 남자 사장님. 어느 날부터 분식집에 손님들이 늘기 시작한다. 신비의 재료로 기적의 음식을 만들어내며 마성의 능력을 발휘하는 분식집 사장님의 정체는? 낮에는 분식집에서, 밤에는 산고양이 '딩고'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아 대륙 모험기. 현실과 판타지아를 오가며 요리 실력은 물론 인생까지 업그레이드되는 주인공의 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Part 1 1 이계로 통하는 차원 문 8 2 이계의 숲 (1) 16 3 이계의 숲 (2) 46 4 돈을 벌어보자 66 5 요리사는 아니지만 88 6 여기는 내 땅, 저기도 내 땅 111 7 뜻밖의 일 (1) 135 Part 2 1 뜻밖의 일 (2) 160 2 너의 목소리가 보여 169 3 뜬금없는 제안 186 4 문명의 흔적 203 5 꼬마의 탈출 226 6 새로운 메뉴 249 7 수능 이벤트 261 8 조금씩, 앞으로 277 Part 3 1 누들로드 288 2 울프가 떠나다 310 3 가야산의 짐승 325 4 계절 나기 345 5 귀여운 녀석들 360 6 살아남은 종족 382그냥 평범한 분식집이 아니다! 허름해 보이는 여고 앞 분식집의 평범한 남자 사장님. 어느 날부터 분식집에 손님들이 늘기 시작한다. 신비의 재료로 기적의 음식을 만들어내며 마성의 능력을 발휘하는 분식집 사장님의 정체는? 낮에는 분식집에서, 밤에는 산고양이 ‘딩고’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아 대륙 모험기! 현실과 판타지아를 오가며 요리 실력은 물론 인생까지 업그레이드되는 주인공의 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1400만 조회수 기록! 생생한 댓글 릴레이! “재미에 이끌려 읽다 보니 글을 읽는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 닌자슬** “읽는 내내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상상을 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 포키** “오랜만에 흡입력 있는 작품을 만났네요.” ━ 루* “이렇게 뿌듯한 작품을 만난 건 처음입니다. 자꾸 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 하오유*** “제가 읽어본 소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에요.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꼭 찾아보겠습니다.” ━ 리엔**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세상이 들어오다 부산의 한 여고 앞 분식집. 별다른 일 없이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던 분식집 사장 성호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문이 나타난다. 특별할 것 없던 인생인만큼 어떠한 기대도 두려움도 없었기에 망설임 없이 푸른 문 속으로 들어간 성호는 푸른 문 안에서 생각지 못했던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사용자 확인 중」 「완료」 「위시 리스트 준비 중」 「완료」 「위시 마법 가동」 ‘판타지아’라는 이름의 이계는 지루하던 현실의 세계와는 완전히 달랐다. 그 안에서 성호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한다. 숲에서 만나는 수많은 과일과 약초, 동물들은 요리 재료가 되어 성호의 손에서 색다른 음식으로 재탄생되고, 분식집 손님들도 성호의 음식으로 인해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되는 것. 게임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초자연적 효과가 현실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현실과 꿈의 세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스토리 성호는 매일 현실과 이계를 오가는 삶을 살고 있다. 낮에는 주변 학교의 학생들을 상대로 음식을 파는 분식집 주인이지만, 장사가 끝나고 저녁이 되면 푸른 문 속 판타지아로 들어가 마법의 열매를 키우고, 코볼트와 크라켄을 상대하는 사냥꾼이 되는 것. 판타지아에서 만난 산고양이 딩고, 그리고 울프와 함께 탐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며 요리 실력은 물론 신체 능력도 점차 업그레이드 된다. 판타지아의 탐험 생활은 어느새 바다로, 그리고 만년설이 덮힌 설산으로 옮겨간다. 그 사이 난파선에서 정체 모를 문명의 흔적이 하나 둘씩 발견되는데???. 성호의 모험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까. 일상에서는 친절하고 솜씨 좋은 분식집 아저씨로, 판타지아에서는 매일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는 사냥꾼으로, 철저히 이중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주인공. 성호와 함께 판타지아에 들어가는 순간,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된 화제작 대한민국 웹소설 1위, ‘조아라’ 대상 수상작 기적의 분식집은 대한민국 웹소설 1위 플랫폼인 ‘조아라’에서 제 8회 ‘조아라77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조아라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400만을 넘기는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고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소설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 출시되기도 했다. 작가 슬리버는 2008년 화려한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베일에 가려진 채 예명으로만 활동하는 작가로 끊임없이 인기 소설들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아포칼립스의 고인물>을 연재 중이며 수많은 팬들의 항상 그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요즘 꾸는 꿈이 현실이라면 정말 좋았을 것을. 꿈에서의 그는 신비한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이었다. 숲에는 이름 모를 열매가 가득 했고 바다에는 손으로도 건져 올릴 정도로 물고기가 풍족했다.하지만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푸른 문, 물결치는 푸른 문이 시야를 가득 메우고 나면 꿈에서 깨어나곤 했다."…"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더듬거리며 리모컨을 찾는 성호의 눈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뭐야, 저거."물결치는 푸른 문이 방구석에 얌전히 자리하고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꿈이 현실이 되다니, 이거 참.'성호는 이런 꿈을 꾼 적이 있다. 밤에는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서 사냥꾼의 삶을 살고, 낮에는 현실로 돌아와 수확물을 판다는 내용이다. 지금 겪고 있는 것은 꿈속의 내용과 아주 흡사했다.'가만, 처음에 이상한 문구가 떠올랐었지. 위시 마법이라니, 혹시 그게…'어쩌면 여기는 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공간이 아닐까?'좋아. 진짜인지 시험해 보면 되지.'
2020 에듀윌 농협은행 6급 NCS 직무능력평가 + 실전모의고사 4회
에듀윌 / 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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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공기업취업연구소 (지은이)
처음 도입된 2019년 6급의 직무상식 문제와 더불어 2019년 및 2018년 5급의 직무상식 문제까지 복원하여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시험에 진짜 나오는 NCS 핵심 이론과 문제들만 골라 담아 최적화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최근 계속해서 출제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험에 꼭 필요한 프로그래밍 기초 내용만 추려 압축적으로 구성하였다.PART Ⅰ NCS 직무능력평가 01 의사소통능력 02 수리능력 03 문제해결/자원관리능력 04 정보능력 05 조직이해능력/농협실무 PART Ⅱ 실전모의고사 01 실전모의고사 1회 02 실전모의고사 2회 03 실전모의고사 3회 04 실전모의고사 4회 [부록Ⅰ] 인성검사·면접 01 인성검사 02 면접 [부록Ⅱ] 금융·농업상식 01 금융상식 02 농업상식 2020 에듀윌 농협은행 6급 NCS 직무능력평가+실전모의고사 4회 농협 베스트셀러 1위, 직무능력+직무상식 한 권으로 단기 합격! 2019년 농협은행 6급 필기시험은 직무상식 시험의 도입, 4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시험 형식 변화, 난이도 최상 세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본서는 처음 도입된 2019년 6급의 직무상식 문제와 더불어 2019년 및 2018년 5급의 직무상식 문제까지 복원하여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시험에 진짜 나오는 NCS 핵심 이론과 문제들만 골라 담아 최적화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최근 계속해서 출제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험에 꼭 필요한 프로그래밍 기초 내용만 추려 압축적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2020년 필기시험 형식(직무능력 50문항+직무상식 30문항)에 맞춘 실전모의고사 4회를 제공하여 2020 농협은행 6급 필기시험에 최적화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구성 PART Ⅰ NCS 직무능력평가 최신 기출복원 자료와 과거 기출 데이터를 토대로 농협은행 6급 출제 경향을 완벽히 분석하였다. 금융 상품, 경제 뉴스와 같은 실무 밀착형 지문 위주로 문제를 구성하고, 기존 인적성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단순 계산 문제를 자료해석과 금융수리 문제로 교체하여 농협에 최적화된 NCS 유형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프로그래밍 초보자도 단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기초이론만 압축적으로 구성하고, 언제든지 출제될 수 있는 농협실무 핵심이론도 수록하여 농협은행 합격에 필요한 풀패키지를 제공하였다. PART Ⅱ 실전모의고사 2019년 농협은행 6급 필기시험의 특징은 문제 수가 40문항에서 50문항으로 늘어나고, 제한 시간 내에 모두 풀기 힘든 고난도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본서에서는 2019년에 출제됐던 고난도 유형의 문제를 다수 수록해 실전과 동일한 형태의 실전모의고사를 4회분으로 구성하여, 응시생들의 실질적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Ⅰ) 인성검사·면접 농협은행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성검사Lv1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성검사Lv2가 존재하는 독특한 형태의 인성검사를 치른다.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 인성검사를 부록으로 편성하여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실제 농협 면접 경험자의 인터뷰를 토대로 농협은행 6급 리얼 면접 현장, 면접별 핵심포인트와 기출 질문 분석을 수록하여 응시생들이 효과적으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Ⅱ) 금융·농업상식 해당 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전문성과 관심도를 평가하기 위해 2019년 필기시험부터 직무상식평가가 도입되었다. 또한 면접에서 금융과 경제에 대한 상식 질문이 출제되고 있고, 농협은행의 특수성으로 인해 농업에 대한 상식까지 출제되는 추세다. 본서에서는 금융과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수록하여 직무상식평가 및 면접 상식 질문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눈.코.입
보림 / 백주희 지음 /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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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백주희 지음
아기그림책 나비잠 시리즈. ‘코코코코 놀이’는 “코코코코 눈!” “코코코코 귀!” 하고 외치면서 구령에 따라 몸의 이곳저곳을 짚으며 노는 놀이다. 이 그림책은 바로 그 놀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코코코코 놀이를 꼬리 잇기 형식으로 살짝 변형해 놀이를 더욱 풍성하게 확장했다. 아기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차례로 등장시켜 흥미를 더하고, 서로 다른 생김새를 비교하며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시작이나 끝이 딱히 없는 원래 놀이와는 달리 아주 사랑스럽고 재치 있는 ‘끝’도 갖추었다. 그림은 아기들이 인지하기 쉽도록 분명한 형태와 색상을 사용하여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 화면 구성은 강약이 분명하여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다. 캐릭터들이 하나씩 누적되는 구조를 이용하여 화면에 다채로움을 더했고,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하여 리듬감도 살렸다.눈눈눈눈눈눈 코! 코코코코코코 입! 표지를 보니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아기가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어요. 동그란 눈, 발그레한 볼, 몇 가닥 안 되는 머리카락이 귀여워요. 아기는 만세를 하는데 제목은 “눈?코?입”, 도대체 무슨 책일까요? 책장을 넘겼어요. 한쪽 구석에서 아기가 짠 하고 등장하더니 대뜸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켜요. “눈눈눈눈눈눈…” 어라, 이게 뭐죠? 다시 책장을 넘겼어요. “코!” 이번엔 아기 손가락이 코를 가리키네요. 아하, 아기들이 좋아하는 ‘코코코코 놀이’로군요. 아기가 “코!”를 외치니, 코끼리가 냉큼 이어받아요. “코코코코코코 입!” 얼른 손가락으로 입을 짚어요. 원숭이가 끼어들어요, “입입입입입입 귀!” 토끼랑 사자가 달려와요. “귀귀귀귀귀귀 머리!” “머리머리머리머리 어깨!” 아기의 몸과 마음이 고르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 ‘코코코코 놀이’는 아기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거예요. “코코코코 눈!” “코코코코 귀!” 하고 외치면서 구령에 따라 몸의 이곳저곳을 짚으며 노는 놀이지요. 까꿍 놀이와 마찬가지로 6개월 무렵부터 두 돌 전후의 아기들이 즐겨 해요. 아기와 어른이 눈을 맞추고 함께 노는 상호작용 놀이예요. 처음엔 엄마 아빠가 아기 손가락을 잡고 아기의 눈, 코, 입을 짚으며 놀아 주다가, 나중엔 아기 혼자서 구령에 맞춰 손가락으로 짚고 구령도 직접 붙이면서 놀아요. 놀이 방법이 쉬우면서도 제법 스릴이 있어요. 성취감도 맛볼 수 있고요. 다양한 소리나 몸짓을 섞어가며 변형시켜 놀 수도 있고 여기저기 짚을 때마다 간지럼을 태우거나 장난을 치기도 좋아요. 맞으면 맞는 대로 틀리면 틀리는 대로 까르르 웃으면서 즐길 수 있으니 아기들에게 인기가 높지요.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해요. 아기의 정서 발달, 부모에 대한 신뢰감과 애착 형성에 좋을 뿐 아니라 집중력과 관찰력을 길러 줍니다. 신체 부위의 이름도 익힐 수 있고, 눈과 손의 협응력, 즉, 눈과 손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놀이랍니다. 화려한 색감과 사랑스런 캐릭터, 아기자기한 구성에 재치 있는 결말까지 이 그림책은 바로 그 놀이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코코코코 놀이를 꼬리 잇기 형식으로 살짝 변형해 놀이를 더욱 풍성하게 확장했지요. 아기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차례로 등장시켜 흥미를 더하고, 서로 다른 생김새를 비교하며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또한 시작이나 끝이 딱히 없는 원래 놀이와는 달리 아주 사랑스럽고 재치 있는 ‘끝’도 갖추었고요. 그림은 아기들이 인지하기 쉽도록 분명한 형태와 색상을 사용하여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해요. 화면 구성은 강약이 분명하여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요. 캐릭터들이 하나씩 누적되는 구조를 이용하여 화면에 다채로움을 더했고,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하여 리듬감도 살렸어요. 이 그림책은 아기들에게 함께 놀자고 손을 내밀어요. 아기들은 그림책 속 친구들과 눈을 맞추고 까르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한바탕 신나게 놀 거예요. 그러고 나면 엄마 아빠에게도 함께 놀자고 할 테지요. 어린 독자들은 그렇게 책과 세상을 즐겁게 오가며 쑥쑥 자랄 거예요.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21세기북스 / 안철수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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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안철수 (지은이)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꼽는다. 유럽에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전략과 기술, 철학과 마인드를 가진 나라들이 많은데 이 책에 소개하는 다섯 나라는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이다. 나라별로 안 전 대표가 직접 찾아가본 장소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배운 것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2020년 새로운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우리에게는 미래 담론이 필요하다 1부. 국가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에스토니아 젊은 리더가 이끄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사회 내가 만난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CIO 시임 시쿠트 ─e-에스토니아 전시장 ─가드타임과 사이버네티카 에스토니아에서 배운 것들 ─미래를 고민하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축적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의 투명성은 신뢰의 기본 조건이다 ─정부는 정부의 일을 하고 민간은 민간의 일을 해야 한다 ─전자 정부는 정부 개혁의 중요한 수단이다 2부. 행복한 국민이 좋은 나라를 만든다─스페인 공동체 속의 작은 행복이 모여 큰 행복이 되는 사회 내가 만난 스페인 ─바르셀로나 ① MWC ② 22@ 바르셀로나 프로젝트 ③ 몬주익과 라 보케리아 시장 ─마드리드 ① 농림부 ② 에너지 관광부 ③ 보건 복지 평등부 ④ 디사이드 마드리드 ─바스크 지방 ① 게르니카 ②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 ③ 몬드라곤 협동조합 스페인에서 배운 것들 ─빛의 속도로 바뀌는 세상, 몰라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농업은 경제적 관점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관광 산업은 스토리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국민이 건강 보험 보장률을 선택할 수 있다면? ─직접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투명한 IT 시스템이 절실하다 3부. 개방과 공유는 생존의 기본 조건이다─핀란드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는 개방과 공유의 가치가 축적된 사회 내가 만난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비즈니스 핀란드 ─센서블 4와 마리아 핀란드에서 배운 것들 ─개방과 공유는 모두 함께 사는 길이다 ─자율은 창의력과 행복의 기본 조건이다 ─어려운 환경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 도전 정신이다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개혁이다 ─빅 데이터 경쟁력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4부. 실용적 중도 정치가 개혁을 이끈다─프랑스 국민의 힘으로 실용적 중도 정치의 혁명을 이뤄낸 사회 내가 만난 프랑스 ─프랑스 의회 ─프랑스 전략 연구소 ─공중 보건 고등 평의회 ─에콜 42 ─르아브르 프랑스에서 배운 것들 ─실용적 중도 정치의 본질은 일하는 정치이다 ─유능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가 우선이다 ─치밀한 국가 전략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인구 문제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혁신적인 교육이 창의적인 아이들을 만든다 5부. 합리와 통합, 정직이 최고의 가치다─독일 분열에서 통합을, 폐허에서 기적을 이뤄낸 사회 내가 만난 독일 ─바이에른 주 ① 다하우 강제 수용소 ② 뉘른베르크 ③ 암베르크 ─베를린 ① 베를린 자유 대학교 ② 장벽 공원과 포츠담 광장 ─슈투트가르트 ─마인츠 독일에서 배운 것들 ─정직과 합리는 국가의 경쟁력이다 ─국민 통합이 이뤄져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이 경제를 다시 살린다 ─환경 문제 해결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다 ─통일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에필로그─유럽에서 발견한 나의 꿈『안철수의 생각』을 잇는 국가 비전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2020년 대한민국은 국민이 소망하던 미래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 갈등하는 광장에서 통합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취업난과 최저 출산율이 보여주듯 대다수의 국민이 희망을 접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 좌파와 우파의 정권 교체 게임에서 실망은 반복되고, 중요한 사회적 가치는 훼손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을까? 안철수 전 대표는 만 6년간 정치 개혁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정치를 그만둘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자책이 심한 성격에 상처가 컸고, 무엇보다 자신을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주어 거듭 죄송하다며 지난 9월에 출간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의사, 프로그래머, 벤처 기업 CEO, 교수, 정치, 이렇게 다섯 가지 직업을 통해 우리 사회 주요 분야에서 ‘문제 해결사’로서 활약한 그의 기질은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발휘되었다. 안 전 대표는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그 속에서 자기들만의 강점을 어떻게 발견했으며,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 면밀히 관찰했다. 그리하여 안 전 대표는 국민이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사회 구조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간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를 펴냈다. 이 책에서 그는 “대한민국의 방향과 희망은 정직하고 깨끗하면 인정받는 사회, 거짓말 안 하고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잘살고 떳떳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다. 두 거대 정당의 ‘내로남불’은 심각한 문제 실용적 중도 정치로 ‘일하는 정치’ 실현되어야 이 책에서 안 전 대표는 ‘정치는 우리 사회에 대한 퍼블릭 서비스’라고 말한다. 과거 “고생해서 만든 백신을 무료로 보급했던 이유” 역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며, “공익적인 마인드는 지금도 변함없는 내 삶의 기준”이라는 것. 때문에 “의사로서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잡다가,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다가,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의사를 그만두고 안철수연구소를 창업했을 때 품었던 꿈은 “정직하고 깨끗해도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었는데 정치를 시작했을 때나 지금이나 “정직하고 깨끗해도 정치적으로 성과를 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안 전 대표는 사회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문제가 있으면 유럽 어디든 달려가 현장을 직접 보고 전문가와 만나 해법을 고민했다. 유럽에서 찾아갔던 14개의 나라 중 대표적인 5개 나라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을 꼽고 에스토니아의 투명성과 혁신, 프랑스의 중도 정치, 독일의 정직과 합리를 중요하게 다룬다. 정직한 사회를 위해 독일처럼 ‘사회적 평판’ 기준 삼아야 안 전 대표는 독일을 비롯해 미국에서는 “거짓말을 하거나 불법을 저질러서 평판이 나빠지면 해당 업계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기 힘들”다고 말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사기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사기범죄가 많고 정치권에서도 거짓말한 사람에게 관대해 국민들 사이에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는 정부에서 “스스로 획기적으로 투명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해서 우리나라가 신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석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랑스 국민의 정치 혁명 ‘거대 양당’도 심판당할 수 있어 프랑스에서 안 전 대표는 ‘마크롱의 승리’를 ‘국민들의 힘으로 정치를 바꾼 혁명적인 사건’으로 언급하며 결국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국민’임을 강조한다. “국회의원 한 명 없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뽑은 프랑스에서 국민들의 힘을 목격”하고, “폭주하는 이념 대결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만이 문제가 해결되고, 다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프랑스 국민들은 생각한 것”이라 분석한다. “한 정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 정당이 실수하면 반사 이익으로 집권하는 행태가 반복”되었다며, “두 정당이 번갈아 자리를 차지하고 자기들의 이익만 챙기고 사회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자, 참지 못한 국민들이 거대 양당을 심판한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실용적 중도’란 좌파도 우파도 아니며, ‘일하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라고 설명한다. 인구 130만 에스토니아를 ‘세계 최고의 디지털 사회’를 만든 미래세대의 힘 1992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에스토니아는 ‘작은 나라, 적은 인구, 자원 부족’의 상황에서 국가 전략의 방향을 ‘IT 분야’로 집중했다. 안 전 대표는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정보통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투명한 국가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 “오늘날 에스토니아를 유럽에서 가장 앞서가는 IT 국가로 만들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 ‘가치 있는 축적의 시간과 경험’, ‘투명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눈여겨볼 것은 “미래세대로의 전환”으로, 40대에 당선된 대통령, 30대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등 “젊고 스마트한” 인재들의 힘이 컸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도 교육, 인구, 의료, 농업, 관광, 통일 등 주요 분야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제안하고,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2012년 9월 안 전 대표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약 7년이 지난 2020년 1월, 안 전 대표는 지난 1년여 간의 정책 여행을 이 책에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미래’와 ‘개혁’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2019년 9월 출간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 유럽에서 ‘러너’로 성장한 이야기라면, 이번 신간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안 전 대표가 제시한 세 가지 국가 비전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살펴보고,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의 하나다.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쏭북스 / 김상임 (지은이) / 2020.07.15
16,000
쏭북스
소설,일반
김상임 (지은이)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대가 김상임 코치가 전하는 '논콘택트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이다. 7천 시간 이상의 코칭과 강의 경험, 1만 5천명에 달하는 리더들과의 만남의 지혜가 녹아 있다. 복사기 화법, 경청의 3단계 같은 타인과의 소통뿐 아니라 심호흡법, 바른 자세, 하루 5분 명상, 내 마음을 알려주는 세 줄 일기 쓰기 등 내 안의 위대한 나를 만나게 해주는 방법들도 담겨 있다.프롤로그 이제 일은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 능력으로 판가름 난다 o 5 1장 귀로 듣는 사람 vs 마음으로 듣는 사람 사람은 언제 움직이는가? o 22 상대의 말속에 있다 o 30 "지금 그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o 37 리더의 자존감이 조직의 자존감이다 o 47 나는 잘하고 있다는 바로 그 생각 o 53 표현되어 보이는 것이 다다 o 60 '논컨택트Noncontact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커뮤니케이션이란? o 67 2장 마음을 들어주면 사람이 움직인다 생각에 치우치거나 갈망에 매몰되거나 o 81 마음에게 물어야 할 세 개의 질문 o 87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o 93 감정이라는 특제 소스 o 100 상대의 말을 복사하듯 되물어주면 o 106 설득하려 들면 순식간에 떠난다 o 115 당신이 겉도는 대화만 하게 되는 이유 o 121 3장 하루 5분, 나를 만나는 시간 내 마음이 주는 지혜 o 132 숨만 잘 쉬어도 평정심을 찾는다 o 138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알려주는 '마음 세 줄 일기' o 143 감정에게 물으면 답한다 o 148 당신 내면의 아이가 심통 났다 o 153 관조 觀照의 힘 o 161 4장 보스는 말을 담고 리더는 마음을 담는다 사람을 어떤 기준과 잣대로 보는가 o 172 "당신은 어떤 가치를 중시하나요?" o 177 화를 내면 하수, 화가 났다고 말하면 고수 o 185 굳이 말로 표현해야 안다, 발전적 피드백 o 190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는 o 199 아무리 일 잘하고 성과를 낸들 o 206 경청의 고수를 찾아주겠니! o 212 5장 진짜 '잘' 들어주는 방법은 따로 있다 리더십은 자세에서 나온다 o 226 스마트폰과 나를 분리하는 연습 o 232 절대 필기하지 마라 o 237 판단과 해석을 멈추면 다가오는 것들 o 243 오감을 넘어 직관을 나누는 순간 o 252 배려도 말을 해야 오해가 없다 o 259 에필로그 한 달에 한 번 '상임스 데이' o 267 부록 에자일 Agile 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ROIC ) ² 모델 o 273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 이 책은… -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대가 김상임 코치가 전하는 '논콘택트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 - 7천 시간 이상의 코칭과 강의 경험, 1만 5천명에 달하는 리더들과의 만남의 지혜가 녹아 있는 책 -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 팀원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알아봐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면? - 생각(T), 감정(E), 갈망(D)을 한 세트로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TED 화법 - 상대의 말을 되물어주는 복사기 화법의 비밀 - 화내지 않고 화를 표현하려면? - 리더의 자존감이 조직의 자존감인 이유 - 감정을 사용해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법 - 내면의 나를 만나게 도와줄 심호흡, 명상, 마음 세 줄 쓰기 일기 - 쓴소리도 OK, 발전적 피드백의 방법 - 에자일 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ROIC ) ² 모델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대가가 전하는 '논컨택트 시대', 사람을 움직이고 마음을 얻는 법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논컨택트 Noncontact 시대, 화면으로는 보이지 않는 팀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제 리더 개인의 탁월함으로 일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일은 화면 너머 보이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연결하고 소통할 것인가로 판가름 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코칭에 마음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대가 김상임 코치는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쏭북스 펴냄/ 296쪽/ 값 16,000원)에서 인공지능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것은 바로 사람의 마음이라며, 누군가를 움직이려면 먼저 마음을 알아차림 하라고 말한다. 대인관계, 습관, 성과 창출, 더 나아가서 인생의 모든 것들은 분명한 의도를 가져야 제대로 변한다. 의도를 가지고 내 마음을 알아주면 내가 변하고, 상대의 마음을 들어주면 상대가 변한다. 생각 Thought, 감정 Emotion, 갈망 Desire을 한 세트(TED)로 마음을 알아봐 주면 된다. 다음 세 가지 질문이면 마음을 알아차리는 일이 가능하다. 첫째, 지금 어떤 감정이 느껴지십니까? [ 감정 ] 둘째, 그 감정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까? [ 생각 ] 셋째, 그래서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갈망 ] 오늘 이 세 가지 질문으로 나와 상대의 마음 문을 두드리자. 오프라인에서건 온라인에서건 마음을 알아차림 할 때, 사람이 움직인다. 그래서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이 책에는 복사기 화법, 경청의 3단계 같은 타인과의 소통뿐 아니라 심호흡법, 바른 자세, 하루 5분 명상, 내 마음을 알려주는 세 줄 일기 쓰기 등 내 안의 위대한 나를 만나게 해주는 방법들도 담겨 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이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으로 직장에서 또 가정에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다고 말한다. 마음을 알아차림 하니, 가슴을 짓누르던 답답함도 상대를 향한 짜증과 분노도 줄어들었다.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니 마음 밭의 크기가 커져 상대를 받아들일 여유도 생기게 된다.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라고 서운해할 일도, "사람이 없다"라고 외로워할 일도 사라진다. ▶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당신을 변화시킬 3단계 경청 코칭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이끄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의 가치를 믿고 인정해 주어 스스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일을 말한다. 세상 모든 일은 상대적이어서 누군가를 믿지 못한다는 건 나도 상대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것에 다름 아니다.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오해를 받고 있다면? 주변에 마음 터놓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된다면? 회의 때 나 혼자만 떠든다는 생각에 답답하다면?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면? 어느 날부터인가 소중한 사람들과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쓴소리를 해야 하는데, 가슴 앓이만 하게 된다면? o 1 단계 경청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그 사람이 말하는 핵심 단어를 마치 복사하듯이 그대로 되묻는다. o 2 단계 경청 되물은 질문에 상대방이 답을 하면, 이번에도 집중해서 듣고 다시 한 번 핵심을 짚어서 되물어준다. o 3 단계 경청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타고 들어가면서 강조하는 단어의 의미를 묻는다. "지금 말씀하신 것의 의미는 어떤 건가요?" 이 질문이 본질로 직결되는 관문이 된다. 3단계 경청으로 매번 지루하게 반복되는 회의, 핵심을 건드리지 못하는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리더십은 조직을 한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팀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만드는 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리더들은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본인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건, 결국 자신 또한 다른 이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모든 일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지금 대한민국의 리더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팀원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알아봐 주고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 능력이라고 단언합니다. 결국 마음은 지금 내 몸에서 느껴지는 감정, 그 감정이 올라오게 된 생각,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 갈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생각 Think, 감정 Emotion, 갈망 Desire의 연결체인 이 마음 TED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마음을 알아야 나를 움직이고, 상대의 마음을 알아야 상대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아는 자가 이깁니다 사람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하는 과정에서 ‘내가 존중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내가 당신을 존중한다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쉽지만 존중은 ‘존중하고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해서 금방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대하고 정성을 쏟을 때 비로소 전달된다.
사업을 키운다는 것
비즈니스북스 / 스가하라 유이치로 (지은이), 나지윤 (옮긴이)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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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스가하라 유이치로 (지은이), 나지윤 (옮긴이)
450엔짜리 도시락 하나로 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스탠퍼드 MBA의 사례연구로 인용된 도시락 가게가 있다. 바로 도쿄의 도시락 배달 전문점 ‘다마고야’의 이야기다. 한국인 최초 스탠퍼드 종신교수가 된 황승진 교수는 다마고야의 성공 비결을 크게 세 가지로 분석했다. 자기효율성과 고객 중심 사고,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황 교수는 이 셋을 실제로 모두 구현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들다며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극찬했다. 다마고야의 혁신적인 생산·배송 시스템과 제품 브랜딩, 고객 관리, 인재 경영 노하우는 스탠퍼드 학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마고야 대표인 저자가 직접 스탠퍼드대 강당에 올라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과 인재 경영에 관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불황 속 오프라인 기업의 약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재, 작은 가게로 시작해 강한 기업으로 성장한 다마고야의 경영 스토리는 사업가는 물론 이제 사업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힌트와 용기를 줄 것이다.추천의 글 | 세계 유일의 비즈니스를 일본의 도시락 가게에서 발견하다 시작하며 | 작은 도시락 가게를 1,000억 기업으로 키운다는 것 제1부 스탠퍼드가 주목한 비즈니스 모델 제1장 작은 기업이 이뤄 낸 규모의 경제: 하루 최대 7만 개 생산의 비밀 단 하나의 상품으로 매출 1,000억을 이루다 놀라운 속도의 비밀, 1일 1메뉴와 기계화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한 사전 작업 대량과 소량 생산이 모두 가능한 비밀 제2장 애자일 시스템을 배송에 적용하다 : 세 시간 만에 1만여 곳에 배송 변동성에 빠르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고객 수보다 서비스 품질을 우선하라 시간차 배송의 혁신 시스템 설계보다 인재 경영이 먼저인 이유 제3장 원 아이템 비즈니스의 경쟁력 : 원가율 53퍼센트로 이익을 내는 법 여성 고객을 공략한 제품 브랜딩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메뉴 선정 거래처는 고정하지 않는다 더 많은 투자는 더 많은 수익으로 돌아온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 제4장 IT 없이 만들어 낸 수요 예측 빅데이터 : 재고율 0퍼센트와 폐기율 0.1퍼센트가 가능한 비결 동종 업계의 30분의 1에 불과한 폐기율 기본은 정확한 수요 예측 고객을 자주 만나는 구조를 만들어라 들리는 정보와 보이는 정보의 차이 재고를 줄이는 구조 외부 변수에 촉각을 세워라 제5장 직원은 뽑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 인재를 기다리지 마라 보석이 될 원석을 고르는 법 인재는 입사한 뒤에 키워도 된다 신규 채용만으로 회사 분위기는 달라진다 심각한 구인난의 대안이 된 외국인 노동자 인력난에 대응하는 업무 방식의 개혁 제6장 인재 경영의 두 가지 원칙 회사가 커지면 직원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 고객 제일주의와 철저한 능력주의 능력주의의 바탕은 평등이 아닌 공평 현장에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라 조직에 변화를 줘야 썩지 않는다 스탠퍼드 MBA 강단에 서다 제2부 사업을 키운다는 것 제7장 달걀 장수가 1,000억 기업을 만들다 품질로 승부할 수 없다면 가격으로 승부하라 새로운 타깃층과 니즈를 발굴하다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존폐 위기에서 일어선 힘 마이너스부터 다시 시작하다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롭게 도약하다 제8장 사장이 된다는 것 사장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 은행에서 ‘좋은 회사’의 기준을 세우다 열정이 사라진 일에서 벗어나라 마케팅 회사에서 물류의 중요성을 깨닫다 고객이 되자 보이는 것들 다마고야의 혁신을 꿈꾸다 경영자가 되기까지의 시간 제9장 1을 10으로 만드는 리더의 조건 사업을 일으키기 vs. 사업을 10배로 키우기 흑자 중소기업이 폐업에 내몰리는 이유 회사를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 리더 교체는 빠를수록 좋다 물러설 때를 안다는 것 경영자는 밑바닥부터 배울 필요가 없다 직원을 설득하고 아군을 확보하라 무리한 확장보다 내실을 다진 결과 제10장 성장 뒤 숨겨진 위기에 대비하라 과욕이 부른 참사 과도한 가격 경쟁에 휘둘리지 마라 차별화된 장점을 고객에게 어필하라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마인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려면 일은 전체를 보고 직원과는 직접 소통하라 안주하려는 직원의 마음에 불을 지펴라 부담을 덜어 준 아버지의 한마디 제11장 사업의 미래 방향성을 정한다는 것 가능성을 보고 뛰어든 새로운 도전 부당한 관행에 맞서 일으킨 변화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명확히 파악하라 중소기업의 나라, 이탈리아에게 배운 것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화 경영이 아니라 입체화 경영 사장은 회사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넓게 보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마라 마치며 | 사업에 실패하는 경영자의 12가지 특징★ 스탠퍼드 MBA 경영 교재 선정! ★ ★ 한국인 최초 스탠퍼드 종신교수 황승진 교수 추천! ★ ★ NHK, TV도쿄 등 언론의 극찬을 받은 기업! ★ ★ 연매출 1000억의 경영 스토리! ★ “작은 기업이 이기는 경영 전략은 따로 있다!” 편의점도시락을위협하는골목도시락가게의경영노하우! 제품브랜딩,고객관리,인재경영, 생산,배송의5가지혁신전략대공개! 스탠퍼드 MBA에서 경영 교재로 선정한 연매출 1,000억의 도시락 전문점 이야기 “작은 기업이 이기는 경영 전략은 따로 있다!” 5,000원짜리 도시락 하나로 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스탠퍼드 MBA의 사례연구로 인용된 도시락 가게가 있다. 바로 도쿄의 도시락 배달 전문점 ‘다마고야’의 이야기다. 다마고야는 매일 한 가지 메뉴의 도시락을 만든다. 하루 판매량은 최대 7만 개이고, 1만여 곳의 기업체에 그날 만든 따뜻한 도시락을 12시 정각까지 오차 없이 배달한다. 그날의 도시락은 대부분 완판되며 폐기율은 0.1%다. 저자가 입사할 당시 다마고야의 하루 판매량은 2만 개, 연매출은 136억 원이었다. 저자는 10년 만에 3배를 키워 하루 판매량 6만 개를 기록했고, 20년이 지난 현재 연매출 1,000억 원으로 7.5배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처럼 작은 가게를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키워낸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 그 비밀은 한국인 최초 스탠퍼드 종신교수인 황승진 교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승진 교수는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눈여겨보고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의 SCM(공급망 관리) 강의에 경영 사례로 소개한 장본인이다. 황승진 교수는 다마고야의 성공 비결을 크게 세 가지로 분석했다. 자기효율성과 고객 중심 사고,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황 교수는 이 셋을 실제로 모두 구현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들다며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극찬했다. 다마고야의 혁신적인 생산·배송 시스템과 제품 브랜딩, 고객 관리, 인재 경영 노하우는 스탠퍼드 학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마고야 대표인 저자가 직접 스탠퍼드대 강당에 올라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과 인재 경영에 관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불황 속 오프라인 기업의 약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재, 작은 가게로 시작해 강한 기업으로 성장한 다마고야의 경영 스토리는 사업가는 물론 이제 사업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힌트와 용기를 줄 것이다. 스탠퍼드 MBA는 왜 도시락 가게의 비즈니스 모델을 배우는가 SCM(공급망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한국인 최초 스탠퍼드 종신교수인 황승진 교수는 그의 강의를 듣는 학생의 리포트를 통해 ‘다마고야’라는 기업을 알게 되었다. 단일 메뉴의 5000원짜리 도시락의 하루 주문량은 최대 7만 개, 오전 9시부터 주문을 받아 1만여 곳의 기업체에 그날 만든 따뜻한 도시락을 12시 정각까지 오차 없이 배달한다. 그날의 도시락은 대부분 완판되며 폐기율은 0.1%다. 이런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한 회사는 어떤 비즈니스 시스템을 적용할까? 황 교수는 궁금증이 일었고, 곧장 일본으로 건너가 다마고야의 대표를 인터뷰했다. 황 교수는 다마고야의 혁신적인 생산·배송 시스템, 고객 관리, 제품 브랜딩, 인재 경영 등을 분석하고 기업의 경영자나 리더라면 다마고야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다마고야의 사례연구를 스탠퍼드 MBA 및 최고경영자 과정 수업에 활용하기 시작한 이유다.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은 스탠퍼드 학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원칙은 황 교수의 동료인 로버트 서튼과 허기 라오 교수에게도 영감을 주었다. 실제로 그들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성공을 퍼트려라》에 다마고야 사례를 싣기도 했다. 원 아이템 비즈니스로 시장을 장악하다! 세계 유일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 도시락 가게, ‘다마고야’ 창업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스탠퍼드에서 주목한 비즈니스 모델은 과연 무엇이 달랐을까? 황승진 교수가 다마고야의 비즈니스 모델에 감탄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는 ‘이차원 이중 대응’ 시스템이다. 이중 대응이란 장기 수요를 예측해 재고를 준비해두는 푸시 전략과 그때그때의 수요에 맞추어 공급량을 조절하는 풀 전략을 유기적으로 응용하는 생산, 물류 시스템을 뜻한다. 이는 HP, 자라 등 세계적인 기업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 생산 혹은 물류 한 가지 분야에만 적용하는데 그치지만 다마고야의 경우 생산과 배송 모두에 이중 대응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인 시스템인 것이다. 둘째는 ‘기업 철학’이다. 다마고야의 기업 철학은 ‘산포요시’로 1994년 존 엘킹턴이 제안한 인간, 환경, 이윤(PPP)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성과를 측정하는 ‘트리플 보텀 라인’(Triple Bottom Line)과 일맥상통한다. 다마고야는 기업의 자기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 사고로 시스템을 개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고민한다. 이 세 가지를 현실에서 균형 있게 달성하는 건 쉽지 않다. 기업 철학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황승진 교수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셋째는 인재 경영이다. “어떻게 뛰어난 인재를 스카우트하지 않고도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까?” 이는 스탠퍼드 학생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마고야는 직원을 뽑을 때 학력이나 경력을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재는 뽑는 게 아니라 키우는 것’이라는 인재 경영 원칙 덕분이다. 다마고야의 채용 기준은 단 세 가지로 ‘정직함, 감사하는 마음, 남 탓하지 않는 태도’다. 이것만 갖추고 있다면 다마고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직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런 직원들이 스탠퍼드 교수도 깜짝 놀란 배송 시스템을 개발해낸 것이다. 이처럼 다마고야의 유니크한 비즈니스 모델은 작은 기업도 규모의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마고야의 독보적인 시스템 덕분에 도시락 업계의 평균 판매량 3,000~5,000개를 훨씬 뛰어넘은 규모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불황의 시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이 책을 보라! 저자가 입사할 당시 다마고야의 하루 판매량은 2만 개, 연매출은 136억 원이었다. 저자는 10년 만에 3배를 키워 하루 판매량 6만 개를 기록했고, 20년이 지난 현재 연매출 1,000억 원으로 7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간 다마고야는 어떻게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는 무분별한 확장을 경계하고 단단한 성장을 추구한 결과였다. 매출 증가는 기쁜 일이지만 1.5~2배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은 오히려 회사 경영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보았다. 매출 급성장을 비즈니스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하면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질적으로 하락하고, 결국 불만을 품은 고객이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고객 중심의 기업 철학에도 위배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다마고야는 주문량 증가에 신중을 기했고 회사의 이익률을 5%로 유지해 나머지는 설비에 투자하여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주문량을 늘리는 데 힘썼다. 그 결과 다마고야는 전국 체인점보다도 월등한 생산 라인을 갖출 수 있었으며, 이는 매출의 퀀텀 점프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불황 속 오프라인 기업의 약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재, 작은 가게로 시작해 강한 기업으로 성장한 다마고야의 경영 스토리는 사업가는 물론 이제 사업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힌트와 용기를 줄 것이다.나는 다마고야가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 국가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견실한 중소기업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마고야의 경영을 소개하는 이 책이 중소기업 경영자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이다. _<시작하며> 중에서 배달량이 늘어나면 할당량이 많아진 배송 기사가 시간에 쫓기게 된다. 그러면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제시간에 도시락을 배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는 고스란히 기존 고객의 피해로 이어지고 대대적인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 배송 기사를 늘리면 어떨까? 그러면 인건비가 증가하므로 식자재에 투자하던 자금 비중이 줄어들어 도시락 내용물이 부실해진다. 다마고야가 신규 고객을 유치할 때 현재 도시락 수준과 기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이유다. 다마고야는 고객을 늘릴 때 신중하게 여러 절차를 거친다. 하지만 일단 계약을 맺으면 최고의 도시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_<제2장 애자일 시스템을 배송에 적용하다> 중에서 원가율이 높은데 어떻게 수익이 날까? 이 역시 자주 듣는 질문이다. 답은 간단하다. 재료비 이외의 비용을 줄이면 된다. 다마고야는 일회용 용기가 아니라 반복 사용이 가능한 재활용 용기를 쓰거나 반찬을 담는 속도를 타사보다 곱절 이상 높이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해 왔다. 낭비를 없앰으로써 발생한 수익을 또다시 품질에 투자해 고객의 높은 재구매율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든 것이다. 만약 외부 기관에서 컨설팅을 받는다면 최대 7만 개 도시락을 생산하기 위해 현재 다마고야가 소유한 공장 부지와 설비, 인력의 세 배가 필요하다는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다마고야는 이러한 상식을 뛰어넘었다. 설비든 인재든 회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최대한 낭비를 줄인다.’ 이것이 다마고야가 높은 원가율에도 이익을 창출하고 양질의 식자재에 투자해 맛있는 도시락을 만드는 비결이다._<제3장 원 아이템 비즈니스의 경쟁력> 중에서
토마토 토익 600 LC + RC
능률교육 /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은이) / 2019.05.15
13,000
능률교육
소설,일반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은이)
단기간에 토익 600을 돌파하고 싶은 학습자를 위한 실용적인 입문서다. 이론-연습 문제-실전 문제의 3단계를 매일 학습하여, 3주 만에 토익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 토익 필수 예문과 빈출 표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을 입문자에게 알맞은 분량과 난이도로 제공한다. 매일 부담스럽지 않은 학습량으로 토익에 대한 감을 익히고, 점수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다. 서문 1 CONTENTS 2 책의 구성 및 특징 4 학습 스케줄러 6 토익 정보 7 토익 최신 경향 및 풀이 전략 8 토마토 토익 600 LC WARM-UP 18 PART 1 Unit 01 인물 사진 22 Unit 02 사물·풍경 사진 28 PART 2 Unit 03 의문사 의문문 (1) 34 Unit 04 의문사 의문문 (2) 40 Unit 05 일반 의문문, 선택 의문문 46 Unit 06 부정 의문문, 부가 의문문, 간접 의문문 52 Unit 07 제안·요청문, 평서문 58 PART 3 Unit 08 회사 생활 (1) 64 Unit 09 회사 생활 (2) 70 Unit 10 일상 생활 76 PART 4 Unit 11 전화 메시지, 광고, 방송 82 Unit 12 담화, 공지, 회의록 88 토마토 토익 600 RC WARM-UP 96 PART 5&6 Unit 01 문장의 구조 100 Unit 02 명사, 대명사 108 Unit 03 형용사, 부사 116 Unit 04 시제 124 Unit 05 수 일치, 태 132 Unit 06 to부정사, 동명사 140 Unit 07 분사 148 Unit 08 전치사 156 Unit 09 접속사 164 Unit 10 관계사 172 PART 7 Unit 11 지문 유형 (1) 180 Unit 12 지문 유형 (2) 188 책속책 정답 및 해설 21. 3단계 학습으로, 3주 만에, 600점 돌파 단기간에 토익 600을 돌파하고 싶은 학습자를 위한 실용적인 입문서입니다. 이론-연습 문제-실전 문제의 3단계를 매일 학습하여, 3주 만에 토익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2. 입문자 맞춤형 교재 구성 토익 필수 예문과 빈출 표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을 입문자에게 알맞은 분량과 난이도로 제공합니다. 매일 부담스럽지 않은 학습량으로 토익에 대한 감을 익히고, 점수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습니다. 3. LC와 RC를 한 권으로, 쉽고 빠른 목표 달성 LC와 RC의 핵심 내용만 담은 얇은 한 권 구성으로 학습 부담을 최소화시켜, 쉽고 빠르게 목표 달성이 가능합니다. 4. 학습 효율을 높이는 부가학습 자료 제공 교재 내의 핵심 표현과 전체 문제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토마토 토익 교재 부가학습 사이트(www.tomatoclass.com)에서 다운로드하거나, 교재 내 QR코드 바로 듣기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열림원 / 나태주 (지은이)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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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소설,일반
나태주 (지은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단 세 구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새 시집을 낸다.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들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건넬 만한 온전한 진심을 추려낸 결과물이다. 더구나 이번 시집은 시인의 50년 시력을 기념하는 시집이라서 더더욱 뜻깊다. 여기에 따뜻한 터치로 자연의 미묘한 색감과 생명력을 표현해오고 있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Oamul Lu)의 작품이 표지 전체를 감싸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서정성 짙은 오아물 루의 그림은 시인의 따사롭고 아늑한 감성적인 시 세계로 독자들을 한껏 끌어당긴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니, 2020년은 시인이 등단한 지 햇수로 꼬박 오십 년째다. 그의 오십 년 창작 생활이 저 세 구절로 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길고 깊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진다. 이번 시집은 1부 신작 시 100편, 2부 독자들이 사랑하는 애송 시(대표 시) 49편, 3부 나태주 시인이 사랑하는 시 65편으로 구성됐다.시인의 말 살아남은 자의 기적 4 1부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15 맑은 하늘 18 그리운 사막 19 움직이며 시 쓰기 21 따스한 손 22 너에게 보낸다 23 너의 이름 25 골목길 1 27 강연 출근 28 바람 29 흐린 날 30 추석 1 32 추석 2 33 분꽃 옆에 35 오아시스 37 고독 39 미리, 탄자니아 40 사랑의 방식 42 조그만 웃음 43 사랑 44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45 태풍 소식 47 태풍 다음 날 49 감사 50 침묵 51 강변 52 맨발 1 54 낙엽 56 사랑이거든 가거라 57 떠나간 여름 59 가을 여행 60 주유천하 61 코스모스 63 가을볕 64 아이와 작별 66 오해 67 화해 68 모순 69 맨발 2 70 잘되었다 71 어제의 너 할 말이 너무 많아 말을 삼킨다 73 기도 시간 74 가을 안부 75 딸 76 너 보고 싶은 날 77 아직도 봄 79 봄의 사람 80 알지요 81 카보다로카 82 벼랑 위의 여자 84 새삼스레 86 항구 87 당신 앞에 89 가난한 소망 원이를 위하여 90 시 노래 92 가을 햇살 앞에 93 왈칵 95 좋아요 96 공터 97 사막행 98 낡은손 100 시 2 101 시인 102 가을날 103 가을 편지 104 가을 여행 105 가을 축제 106 낙엽 107 시 3 108 가을도 깊어 109 가을 명령 110 키가 큰 여자 111 서점에서 113 머리 조아려 115 따로국밥 117 사랑 119 서가의 책들 120 가을 어법 121 해국 123 모래 124 또 11월 126 약속 127 눈 사진 128 사진을 찍으며 129 창문을 연다 131 고마운 일 133 인도 134 바람이 부오 135 노을 136 조화 137 골목길 2 139 여자 140 가을은 쓸쓸한 나에게 141 그립다 142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143 지구 소식 145 나무 어른 147 촉감 149 어머니의 축원 150 하늘 구경 151 2부 좋다 155 풀꽃 1 156 풀꽃 2 157 풀꽃 3 158 오늘의 약속 159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161 섬에서 163 첫눈 164 너를 두고 165 혼자서 167 사랑에 답함 168 눈 위에 쓴다 169 행복 170 꽃그늘 171 추억 172 바람 부는 날 174 내가 사랑하는 계절 175 바람에게 묻는다 178 꽃들아 안녕 179 그리움 180 내가 좋아하는 사람 181 멀리서 빈다 182 말하고 보면 벌써 183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184 11월 185 한 사람 건너 186 그래도 187 나무 1 188 그런 사람으로 189 떠나와서 190 아끼지 마세요 191 이 가을에 193 너도 그러냐 194 세상에 나와 나는 196 나무에게 말을 걸다 198 봄 199 목련꽃 낙화 200 서로가 꽃 202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203 잠들기 전 기도 204 능금나무 아래 205 앉은뱅이 꽃 206 들국화 2 207 겨울행 209 살아갈 이유 210 돌맹이 211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212 지상에서의 며칠 214 꽃 피우는 나무 216 시 218 묘비명 219 3부 인생 223 여행 225 대숲 아래서 226 가을 서한 229 사랑에의 권유 232 비파나무 234 풍경 235 귀로 236 꽃 237 사랑은 비밀 238 아버지 1 240 대답 241 선물 242 마지막 기도 244 못나서 사랑했다 245 등불 247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26 250 나뭇결 252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54 잠시 256 너에게 감사 257 여름의 일 259 눈부신 세상 261 별 1 262 동심 263 화내지 마세요 265 과수원집 옆집 1 266 과수원집 옆집 2 268 혼자서 빈손으로 270 가을 맑은 날 272 가을 산길의 명상 274 누워서 생각했을 때 276 썩은 시인 278 사십 280 응? 283 근황 284 그리움 285 꽃 1 286 문득 287 외출에서 돌아와 288 사랑 289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 290 마음의 주인 293 오늘은 우선 이렇게 사랑을 잃었다 하자 294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296 들길을 걸으며 298 어여쁜 짐승 300 튼튼한 마음 302 하나의 신비 304 눈먼 사람을 위하여 305 철부지 오월 306 장마철에 갠 날 308 다짐 두는 말 310 한 소망 311 네 앞에서 1 312 길 1 313 그것은 흔한 일이다 314 꽃 3 316 껍질 317 대화 319 식탁 320 경배의 시간 322 눈사람 325 유언시 아들에게 딸에게 326 작품 해설 너에게 기울어지다 나는 꽃이 되었네 - 정실비(문학평론가) 329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0주년 기념 신작 시집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단 세 구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새 시집을 낸다.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들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건넬 만한 온전한 진심을 추려낸 결과물이다. 더구나 이번 시집은 시인의 50년 시력을 기념하는 시집이라서 더더욱 뜻깊다. 여기에 따뜻한 터치로 자연의 미묘한 색감과 생명력을 표현해오고 있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Oamul Lu)의 작품이 표지 전체를 감싸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서정성 짙은 오아물 루의 그림은 시인의 따사롭고 아늑한 감성적인 시 세계로 독자들을 한껏 끌어당긴다. 1971년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니, 2020년은 시인이 등단한 지 햇수로 꼬박 오십 년째다. 그의 오십 년 창작 생활이 저 세 구절로 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길고 깊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진다. 이번 시집은 1부 신작 시 100편, 2부 독자들이 사랑하는 애송 시(대표 시) 49편, 3부 나태주 시인이 사랑하는 시 65편으로 구성됐다. 사람들의 가슴에 선명하게 새겨지는 그의 시가 이번에는 반세기의 내공을 함축하여 시와 삶을 모두 훑는 놀라운 감동을 선사한다. 등단 오십 년에 맞춰 발간하는 시집이라서일까. 유달리 더 담백하면서도 더 농밀한 시어들이 가득하다. 나태주 시인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목소리가 그대로 배어나는 동시에 웅숭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애착이 묻어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피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겸손한 긍정과 겸허한 감성이 그의 시 세계 곳곳에 별자리처럼 수놓아져 있다. 쓸쓸해져서야 보이는 풍경이 있다 버림받은 마음일 때에만 들리는 소리가 있다 힘들고 지치고 고달픈 날들 너도 부디 나와 함께 인생은 ‘고행’이 아니라 여행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인생이라는 여행, 그 여행길에서 만난 빛나는 찰나들을 시에 담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들을 단순히 모아놓은 것이 아니다. 시를 선별하여 시인의 지난 반세기 시력(詩歷)을 간추려놓은 모종의 자서전적인 시집이다. 물론 자서전적인 성격이 어느 한 사람의 시인에게만 해당하는 표현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진정성을 담은 시로 이름 높은 나태주 시인의 시 쓰기에서 이러한 자서전적인 요소는 더더욱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의 인생으로도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닌 오십 년의 긴 세월을 오롯이 응축시켜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시간적인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 즉 밀도의 문제이다. 나태주 시인이 난해하고 복잡한 언어와 긴 분량으로 시를 쓰지 않고 간결하고 단순한 언어와 짧은 분량으로 시를 써온 까닭도 여기 있다. 삶의 내력을 구구절절 다 읊어내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순간을 순정한 말 몇 마디로 그리는, 생의 하이라이트를 뽑아내는 것이다. 아름다운 하이라이트들이 살아 숨 쉬는 인생이야말로 진정 ‘여행’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사랑하는 너와 함께”여야 한다고 시인은 강조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꾸준히 함께,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걸어가기를 당부하는 이 시집은, 생의 빛나는 찰나들을 담아낸 하이라이트로 눈부신 필름에 가까울 것이다. 고행에서 여행으로! 움직이는 순간마다 진심을 다하는 삶, 무소유의 시 세계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을 흐르는 움직임으로 바라본다. 이는 ‘너’라는 절대적 대상과 발 맞춰 걷는 이 인생을 ‘여행’이라고 빗댄, 쉽고 간결한 은유에서도 드러난다. 사람들이 고달프고 지치고 힘들다고, 심지어는 “내다 버리고 싶다고까지” 불평하는 인생,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인생을, 시인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여행’으로 바꾸어 말한다. 인생을 고통과 불행으로 가득한 것으로 보지 않고 사랑과 인간애로 가득한 것으로 봄으로써, 고행에서 여행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인생은 고행이다! 그렇게/말하는 사람들 있다/우리 여기서 ‘고행’이란 말/여행이란 말로 한번 바꾸어보자//(중략)//힘들고 지치고 고달픈 날들/너도 부디 나와 함께/여행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구나/지구 여행 잘 마치고 지구를 떠나자꾸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가벼이 지나치면 대책 없는 긍정처럼 비쳐질 수 있는 이 제안은, 시인 특유의 생활적인 리듬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전엔 방 안에 들어앉아/골똘히 생각하며 시를 썼는데/이제는 움직이며 시 쓰기//(중략)//시의 행간에 바람의 숨소리가 끼어들고/구름의 미소가 스며들고/나무의 출렁임이 기웃거린다//시가 훨씬 세상과 가까워졌다고/사람들하고도 친해졌다고 ―움직이며 시 쓰기 스스로 방구석에 웅크려 자폐적인 시를 쓰던 젊은 날을 지나, 이제는 움직이며 시를 쓴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혼자만의 언어로 시를 쓰는 것을 넘어서, 사람도 만나고 바람과 구름을 지나쳐 나무를 매만지며 쓰는 소통의 언어로 발돋움했다는 뜻이다. 이처럼 일상에서 움직이는 걸음걸이로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시인은 역설하고 있다. 그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시간과 공간마저 잊어버린 폐쇄적인 망각의 유배생활을 경계하는 것이다. 동시에 현재의 삶이 가진 무게와 가치를 알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기를 권유하는 곡진한 목소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순간’의 무게를 중요하게 여긴다. 자기 자신만을 집착하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자연을 아낄 줄 아는 측은지심의 넓은 마음으로 현재의 순간순간에 주목하라고 권유한다. 그리하여 시인은 영원을 약속하며 사랑하기보다는, ‘지금 여기(Now+Here)’를 상징하는 오늘에 더 몰두하며 한순간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권고한다. 사실 그러한 방식이야말로 영원까지 이어갈 수 있는 가장 유효한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인은 오늘이라는 현재를 잘 살아감으로써 영원이라는 불가능을 꿈꾸는 아름다운 역설을 노래한다. 오늘까지/너를 생각하고/지금 이 순간만은/온전하고도 슬프게/너를 사랑할 수 있다고/자신 있게 말한다 ―사랑의 방식 저기 꽃이 있구나/예쁜 꽃이 있구나/그렇게 바라보면서/나도 꽃이 되고/예쁜 사람이/되기만 하면 된다//(중략)//내 집으로까지/데리고 올 까닭은 없다//그러는 순간/그 모든 것들은/이미 죽은 목숨이 되고/심지어는 쓰레기가 되기도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주유천하 진심을 다해 오늘 사랑한다면 영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신념은, 소유하지 않아야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확장된다. 자신이 가지려 하고 또 갖게 되는 때부터 자신의 탐욕에 더럽혀져 본질을 상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소유하지 않으려는 청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소유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봐 주는 눈길의 사랑, “자세히 보아야 하”고 “오래 보아야 하”는 무소유의 사랑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비우고 버려서 얻는 온전한 ‘나’ 그 환희의 순간들을 담아낸 축복의 시어들 ‘무소유의 소유’야말로 시인이 반백 년 시 쓰기로 일궈낸 고된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시인은 먼저 자신을 지우고 비우는 과정을 겪으면서 이른바 ‘버림’의 미학을 닦아낸다. 자신의 안에 끼어든 욕망과 번뇌와 부정으로 인해 자신이 비뚤어질 수 있다는, 인생의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음을 수양하는 자세를 얻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시인의 자세는 내면의 성숙을 위한 가부좌(跏趺坐)와 같아 보인다. 흡사 불상(佛象)의 “껍질”과 닮아있다고 할까? 멀리서 웃고 있는 흰 구름을 버린다/(중략)/담 밑에 피어 있는/일년초 풀꽃도 버린다/귀기울여 듣던/물소리 새소리/풀벌레 울음소리도/버린다/아낌없이 버린다/그리하여 나도 버린다/껍질만 남고자 한다 ―껍질 지고지순하고 참된 진리가 내면에 깃들려면 먼저 내면을 가득 채운 허무맹랑하고 욕된 부정을 버려야 한다. 시인은 “흰 구름”이며 “일년초 풀꽃”, “물소리”, “새소리”, “풀벌레 울음소리”까지 일상의 도처에 즐비한 자연의 대상물조차 사람들이 ‘소유’하려고 애쓰는 대상임을 지적한다. 소유한 적 없는 이 자연물조차도 소유한 것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인간의 교만을 꿰뚫어보며, 시인은 이것들까지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처럼 “아낌없이 버린” 이후에야 비로소 ‘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늙지 말고 가거라/어디든 가거라//(중략)//네가 되거라 네가 되고 싶은 오로지 네가 되거라 ―어머니의 축원 시인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빌려 “네가 되거라”라고 축원한다. 집착과 강박에 사로잡힌 모든 그릇된 마음가짐을 버리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졌던 나 자신까지 버려야만 온전한 ‘나’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리고 시인은 그러한 ‘버림’의 미학을 실천한 이후에 다른 무엇도 되지 말고 어디든 가서 ‘나’ 자신이 되기를 권고한다. 사람들이 다른 잘난 것에 자신을 투영하면 스스로 그것이 되기를 욕망하기 십상이다. 그 때문에 자신의 고유한 특징과 장점을 스스로 버리고 남이 되거나 심지어 남도 나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기 일쑤이다. 시인은 이처럼 굴절된 범속한 욕망을 경계하라고 경고한다. 그 경고는 나 자신을 “함부로 주지 말”라는 메시지로 더욱 선명해진다.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아무것에게나 함부로 맡기지 말아라//(중략)//부디 무가치하고 무익한 것들에게/자기를 맡기지 말아라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화려한 네온사인은 사실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다. 그저 네온사인이 광고하는 것에 속은 인간들이 자신의 욕망에 의해 비추어진 환상의 빛일 뿐이다. 실체는 아무것도 아닌 빛의 덩어리에 불과하다. 시인은 이러한 사물들의 무가치성을 까발리면서 그것들을 부러워하다가 가장 중요한 ‘자기’를 함부로 내주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이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 이정표는 길고 고단한 과정이지만 동시에 고유한 ‘나’로 거듭나는 환희의 순간들이다. 시인은 이 환희의 순간들을 온전하고 솔직한 사랑으로 맞이하기를 독자들에게 권유한다. 겸손한 긍정과 겸허한 감성으로 독자들을 감동시켰던 시인은, 자신의 반세기 시력을 그러모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토록 진솔한 목소리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장구하고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것이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편과 온화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그림 같은 시와 시적인 그림이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시인의 언어가 오아물 루의 그림과 만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세계적인 감성 일러스트레이터의 풋풋하면서도 온화한 붓 터치가 사람들의 마음을 절묘하게 움직여왔는데, 그 근간에는 시적인 여백미가 숨어 있다. 나태주 시인은 침묵에 가까우리만치 잔잔하면서 간결한 시어를 추구해왔고 또 그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왔다. 그러한 시인의 시를 ‘생동의 세계’라고 불러도 좋다면, 오아물 루의 그림은 시인의 시가 ‘생동’하는 배경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짤막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 폭의 감명 깊은 그림을 번지게 했다는 점에서 오아물 루의 시적인 그림과 만난 이번 시집은 더욱 뜻깊다. 커버 안쪽에 그림 같은 시편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시적인 오아물 루의 그림이 담겨 있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크나큰 선물일 것이다. 오아물 루의 다정하고 포근한 화풍에 시인의 사려 깊은 시어가 독자들의 마음을 더없이 아름다운 울림으로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고개를 숙여라/더욱 고개를 숙여라/손아귀에 쥐고 있는 것 있다면/그것부터 놓아라―「가을 햇살 앞에」 열 살에 아름답던 노을이/마흔 살 되어 또다시 아름답다―「겨울 행」 꽃은 나무나 풀에만/피는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들은 아니라고 그랬다/사람도 꽃그림에 들어 있는/옷을 입으면 사람에게도/꽃이 피는 것이고/예쁜 여자아이/두 볼이 빨개지면/그것도 꽃이 된다고/그랬다―「동심」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대단한 지리
비룡소 / 팀 마샬 (지은이), 그레이스 이스턴, 제시카 스미스 (그림), 서남희 (옮긴이)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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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
팀 마샬 (지은이), 그레이스 이스턴, 제시카 스미스 (그림), 서남희 (옮긴이)
전 세계에서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2015)의 어린이판이다. 영국의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팀 마샬의 독보적인 지정학 콘텐츠를 어린이를 위한 그림 지도책으로 특별히 펴냈다. 팀 마샬은 ‘10대들이 을 읽고 대학에서 지리와 국제 관계를 공부하고 싶어졌다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낸 것을 보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판본을 내놓게 되었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열두 지역의 주요 지리 정보를 그림지도와 함께 알차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리적 특성들이 역사, 정치 및 경제에 미친 영향을 쉬운 말로 간결하게 소개한다. 개정된 초등 6-2 사회 교과서는 “세계의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내용이 심화되었다. 깊고 넓어진 교과서 지식을 어려워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이 책은 충실한 교본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지리’가 지금 우리 삶을 만들었다고요? 러시아 어떻게 가장 큰 나라가 되었을까? 얼음에 갇힌 항구들 강력한 천연자원 중국 중국의 탄생 티베트는 왜 그토록 중요할까? 뜨거운 바닷길 분쟁 강력한 해군을 만들어라! 미국 커다란 땅을 어떻게 통합했을까? 최고의 물길 교통망 세계 최강국 굳히기 캐나다 유럽 지리의 축복 산업 혁명 북서 유럽 vs. 남동 유럽 전쟁과 평화 아프리카 지리의 방해 조각난 대륙 오늘날 아프리카 중동 억지로 만든 국경 천연자원이 부른 문제 인도와 파키스탄 커다란 분열 한국과 일본 한국과 북한: 분단국가 일본: 섬나라 라틴 아메리카 대양과 연결하라! 브라질: 지리에 맞서다 오스트레일리아 북극 모두가 원하는 땅 미래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의 어린이판! 사회 교과서가 새롭게 보이는 놀라운 경험! 지리라는 렌즈로 세계를 보는 신선한 관점! - 《뉴욕타임스》 “시각적 접근 방식이 대단하다. 특별하면서도 놀랍도록 이해하기 쉽다.” -2019 영국 워터스톤 서점 선정 이달의 책 세상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아마존 독자 아이가 이 책을 읽고 토론하기 시작했다. 정확히 내가 바랐던 것. - 아마존 독자 G Harring*** 『세계사를 꿰뚫는 대단한 지리』는 전 세계에서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Prisoners of Geography』(2015)의 어린이판이다. 영국의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팀 마샬의 독보적인 지정학 콘텐츠를 어린이를 위한 그림 지도책으로 특별히 펴냈다. 팀 마샬은 ‘10대들이 『지리의 힘』을 읽고 대학에서 지리와 국제 관계를 공부하고 싶어졌다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낸 것을 보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판본을 내놓게 되었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열두 지역의 주요 지리 정보를 그림지도와 함께 알차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리적 특성들이 역사, 정치 및 경제에 미친 영향을 쉬운 말로 간결하게 소개한다. 개정된 초등 6-2 사회 교과서는 “세계의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내용이 심화되었다. 깊고 넓어진 교과서 지식을 어려워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이 책은 충실한 교본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 출간, 어린이를 위한 지정학! 복잡한 세계사의 흐름을 지리의 눈으로 쉽게 짚어 낸다! 한국은 왜 그토록 많은 침략을 당했을까요? 미국은 어떻게 초강대국이 되었을까요? 왜 어떤 나라들은 다른 나라들보다 잘살까요? 세계를 잘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갖가지 정보를 많이 안다고 세계를 잘 이해하는 걸까?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꿰뚫을 수 있는 핵심적인 지식 정보는 뭘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 중 하나로 요즘 떠오르는 게 바로 ‘지정학’이다. 지정학은 지리적 환경이 국제 정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초등 6-2 사회 교과서에서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을 연관 지어 알아보는 장이 새로 생겼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지정학’ 지도책이다. 세계 지도자들이 지리적 문제들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해 왔는지, 그 선택이 어떤 역사를 만들어 왔는지, 또 지금 21세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예를 들면, 많은 어린이 책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다고 소개하는 데 그치지만, 저자는 이를 “자연이 만든 만리장성”이라고 하며 “인도와 중국을 가르고, 서로 침략하기 어렵게 하”기에 중국은 히말라야 산맥이 있는 티베트 지역을 기를 쓰고 장악하려 애쓴다고 설명한다. 또한 한국이 왜 수많은 침략을 당했는지, 미국은 어떻게 초강대국을 이루었으며, 중국은 어떻게 미국의 초강대국 자리를 위협하게 되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놀랍고 독특한 시각을 통해 지구촌의 문제들을 바라보는 재미난 이야기가 호기심을 깨우고 앎의 기쁨을 안겨 줄 것이다. 지리가 세계를 어떻게 만드는지 소개하는 보물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아하! 사회 교과서에서 말한 게 이런 뜻이구나! 역사, 경제, 정치, 환경 등 다양한 사회과 주제가 한곳에! 이 책에는 지리,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등 초중등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다 담겨 있다. 기후와 지형 같은 지리적 환경에 대한 정보를 기본으로 전달하며, 이로 인한 역사적 사건, 주요 자원, 산업 구조, 교통 발달, 인구 분포, 자연 재해 등을 소개한다. 일본은 내륙이 대부분 산악 지대라서 인구가 해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교통과 교역이 발달한 해양 국가가 되었다고 설명하는 식이다.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다루기도 한다. 중국의 만리장성, 라틴 아메리카의 파나마 운하 같은 구조물로 영토를 지키거나 해양 교통을 더 빠르게 하려 했던 역사를 전한다. ‘전쟁’ ‘기후 변화’ ‘자연 재해’ 같은 교과서에서 다루는 국제 이슈들에 대해서도 다룬다. “오스트레일리아 산불은 왜 몇 달째 안 꺼질까?” “미국은 왜 자꾸 중국과 다툴까?” 등 최신 뉴스를 보고 아이들이 질문을 던질 때 이 책을 펼치자. 팀 마샬과 두 그림 작가가 설계한 ‘대단한 지리’의 세계는 적절한 답변을 내어 준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중국’ 장을 펼치면, 오스트레일리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조한 나라라는 점을, 또 미국은 세계 지배권을 지키려고 하고 중국은 미국에 대항하는 힘을 키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에게 설명하기 복잡하고 까다로운 세계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에 완벽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 주요 개념들을 세계 곳곳의 사례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사회 교과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알아 두면 유용한 세계의 정보와 상식들을 익힐 수 있다. *사회 교과서 연계 초등 사회 5-1 1. 국토와 우리 생활/ 6-1 2.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6-2 1.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2. 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중등 사회 1 2. 우리와 다른 기후, 다른 생활 6. 자원을 둘러싼 경쟁과 갈등 외 물음표 세계 정보가 짜임새 있게 한눈에! 그림지도와 다이어그램, 인포그래픽으로 알찬 흥미로운 세계 지도책! 아름답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책이다. 갖가지 지식 정보를 그림지도와 다이어그램과 인포그래픽 등으로 뛰어나게 시각화해서 내용을 쉽고 재밌게 따라갈 수 있다. 특히 각 지역의 펼침 면 그림지도는 영리하게 구성되었다. 흔히 보는 평면 지도로 알 수 없는 정보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지도를 보여 주면서, 진짜 아프리카 크기는 흔히 보는 평면 지도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다른 나라 크기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내보인다. 또한 각 지도에 한국의 휴전선, 러시아의 시베리아 철도,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 우림 등과 같은 랜드마크 일러스트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지도와 함께 놓인 간결한 설명 글과 캡션은 주요 정보와 지리를 해석하는 저자의 관점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미국’을 예로 들면, 설명 글을 통해 미국이 지리적 이점 때문에 세계 강대국이 되었다는 맥락을 짚고, 캡션으로 ‘남쪽 국경을 방어하는 모하비 사막’ ‘원유와 가스 같은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소개한다.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핵심 내용은 따로 주제를 뽑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유럽의 전쟁과 평화의 역사’, ‘중국을 둘러싼 바닷길 분쟁’이 그것이다.
슬레이어즈 12
대원씨아이(단행본) / 칸자카 하지메 (지은이), 아라이즈미 루이 (그림), 김영종 (옮긴이) /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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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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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칸자카 하지메 (지은이), 아라이즈미 루이 (그림), 김영종 (옮긴이)
전사이자 미소녀 천재 마도사 리나 인버스, 그녀가 마법사 협회로부터 명령받은 것은 최근 다발하는 데몬 대량 발생 사건의 진상조사와 보고. 일단 이미 데몬이 대량 발생했다는 딜스 왕국 쪽으로 향하는 리나와 가우리. 하지만 갑작스럽게 마족-인식명 ‘샤먼’의 습격을 받는다. 게다가 그 녀석을 노리는 추적자는 어디서 많이 본 인물. 루크 & 미리나! 게다가 그들의 입을 통해 이번 사건에 얽힌 의외의 인물 이름을 듣게 된다. 패왕장군 쉐라. 드디어 녀석과 결판을 낼 때가 왔다.1. 끈질기게 이어지는 마족과의 인연2. 가이리아에서 움트는 그림자3. 싸움의 불길이 피어오르는 밤의 성4. 패왕군의 음모를 알고 있는 늙은 용작가 후기라이트노벨의 전설이 돌아왔다누계 판매부수 2,000만 부, 역대 라이트노벨 중 최고의 히트작 자리를 30년 동안 지키고 있는 『슬레이어즈』. 라이트노벨 시장이 정착되는 데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원작 소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라이트노벨 히트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판매부수를 늘리는’ 현재의 공식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정립되었다, 대부분의 라이트노벨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많은 독자들이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 영창을 따라하거나 따라하는 친구를 본 적 있을 것이다. 전사이자 미소녀 천재 마도사 리나 인버스, 그녀가 마법사 협회로부터 명령받은 것은최근 다발하는 데몬 대량 발생 사건의 진상조사와 보고.일단 이미 데몬이 대량 발생했다는 딜스 왕국 쪽으로 향하는 리나와 가우리.하지만 갑작스럽게 마족-인식명 ‘샤먼’의 습격을 받는다.게다가 그 녀석을 노리는 추적자는 어디서 많이 본 인물. 루크 & 미리나!게다가 그들의 입을 통해 이번 사건에 얽힌 의외의 인물 이름을 듣게 된다.패왕장군 쉐라. 드디어 녀석과 결판을 낼 때가 왔다.압도적인 스케일로 전개되는 판타지 소설의 금자탑. 여기 등장!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
겜툰 / 유대영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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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만화,애니메이션
유대영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양양궁의 거짓말로 위기에 빠진 홍산하. 동진은 산하를 돕기 위해 선도부로 향한다. 학교 안에서는 가람의 실종이 운동부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며 예술부와 운동부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지고 폭풍전야 같은 위기감이 맴돈다. 한편 동석은 원예부 부장인 건우를 찾아가고 자신의 화단을 피로 물들이지 말라는 건우를 바라보며 지난 날의 상처에 아파한다. 그리고 제로의 계획에 접근해 가는 동진과 유리, 준호와 예슬은 또 다른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56. 한 가지 진실 57. 괴물을 잡는 방법 58. 말할 수 없는 비밀 59. 퍼즐 조각 맞추기 60. 체스판 위의 말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마이클리시(Miklish) / Mike Hwang 지음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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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0원
(10% off)
마이클리시(Miklish)
소설,일반
Mike Hwang 지음
저자는 이 책을 알파벳도 모르는 분이 처음 영어를 익힌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만들었다. 알파벳송 부르는 법부터 알파벳 따라쓰기(소문자, 대문자), 자음과 모음의 차이, 알파벳과 발음기호의 차이부터 시작한다. 한글만 알면 누구나 영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했다. 큰 글씨와 쉬운 설명으로 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쉽고 빠르게 영어발음을 배울 수 있다. 대부분의 영어발음 책이 영어 기준에서 발음을 익힌다면, 이 책은 한글 기준에서 파닉스를 익힌다. ㄱ부터 ㅎ까지 각각에 대응되는 알파벳을 배우면서 ‘가다’를 ‘gada’로 써보고, 원어민의 어색한 ‘가다’ 발음을 들으면서 익히므로 재미있다. 또한 ‘가다’와 함께 영어 단어 ‘go’도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go’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상회화 89%를 차지하는 1004어휘(천사어휘) 중 하나다. 이 책의 모든 한글단어와 영어단어는 1004어휘에서 발췌했다.알파벳 노래 10 소문자 쓰기 11 대문자 쓰기 14 알파벳 vs 발음기호 17 자음 vs 모음 18 책의 공부법 19 *기본모음 아=a 22 에=e 23 이=i 24 오=o 25 우=u 26 으=? 27 ㅇ=ng 28 ㆍ29 *기본 자음 ㄱ=g 32 ㄴ=n 33 ㄷ=d 34 ㄹ=l 35 ㅁ=m 36 ㅂ=n 37 ㅅ=s 38 ㅈ=j 39 ㅊ=ch 40 ㅋ=k 41 ㅌ=t 42 ㅍ=p 43 ㅎ=h 44 ㆍㆍㆍㆍㆍ45 *자음 비교 ㄹ=l,r 52 ㅂ=b,v 56 ㅅ=s,sh 58 ㅈ=j,z 60 ㅊ=ch,ts 62 ㅋ=k,q,c,x 64 ㅍ=p,f 68 ㄸ=th 72 ㆍㆍ74 *약모음, 강모음 a=아,에이 78 e=에,이이 80 i =이,아이 82 o=어,오우 84 u=우,유 86 ㆍㆍ90 *이중모음 w=우 94 y=이 95 er=얼 96 +에얼 97 +이얼 97 +오얼 98 +우얼 98 +얼얼 99 +얼언 99 +어이 100 +아우 100 ㆍ111 *묵음 wh 104 gh 104 ho 105 kn 105 mb 106 t 106 l 107 + 107 ㆍㆍ108 *쌍자음 ff 112 ll 112 rr 113 ss 113 ck 114 + 114 ㆍㆍㆍ115 찝찝하거나 막막하거나 영어발음(파닉스)은 한국어와 다르게 적혀진 대로 소리 나지 않습니다. 파닉스를 안 하자니 찝찝하고, 하려니 막막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발음기호를 소리 내는지 모르면, 잘 들리지도 잘 외워지지도 않아서 또 영어를 포기하게 됩니다. 한글영어 발음천사는 완전기초영어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파벳송과 알파벳 따라쓰기부터 시작하고, 한글 기준에서의 영어발음을 배웁니다. ‘ㄱ=g’라고 배운 뒤 ‘가다’를 gada로 적어봅니다. 그리고 책의 CD를 통해 원어민의 ‘가다’ 발음을 듣고 말하면서 영어발음을 익히고, 왕초보영어 단어 go도 함께 익힙니다. 1004개의 단어(한글은 영어로, 영어는 한글로)를 적고 들으면 누구나 영어를 읽을 수 있습니다. 20년 전의 나 가르치다 보면 막막한 학생이 꼭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뭐했는지 학원 한번 안 다녀서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는 학생, 더듬더듬 영어발음으로 단어를 읽습니다. 바로 20년 전의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알파벳송(ABC...)을 배웠습니다. 문제는, 저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이미 초등학생 때 수년간 배우고 와서, 영어 수업은 그 학생들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봤지만 읽을 수 없었고, 읽을 수 없으니 당연히 외워지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영어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과목이었습니다. 찝찝하거나 막막하거나 영어발음은 한국어와 다르게 적혀진 대로 소리 나지 않습니다. 파닉스를 안 하자니 찝찝하고, 배우자니 막막합니다. 결국 영어발음은 건너뛰고 영어를 공부하니 수년이 지나도 애매하게 발음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발음기호를 소리 내는지 모르면, 잘 들리지도 잘 외워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또 왕초보영어 수준에서 포기합니다.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이 책은 알파벳도 모르는 분이 처음 영어를 익힌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알파벳송 부르는 법부터 알파벳 따라쓰기(소문자, 대문자), 자음과 모음의 차이, 알파벳과 발음기호의 차이부터 시작합니다. 한글만 알면 누구나 영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했습니다. 큰 글씨와 쉬운 설명으로 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쉽고 빠르게 영어발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원어민의 한국어로 배우는 영어발음 대부분의 영어발음 책이 영어 기준에서 발음을 익힌다면, 이 책은 한글 기준에서 파닉스를 익힙니다. ㄱ부터 ㅎ까지 각각에 대응되는 알파벳을 배우면서 ‘가다’를 ‘gada’로 써보고, 원어민의 어색한 ‘가다’ 발음을 들으면서 익히므로 재미있습니다. 또한 ‘가다’와 함께 영어 단어 ‘go’도 익힐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go’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상회화 89%를 차지하는 1004어휘(천사어휘)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의 모든 한글단어와 영어단어는 1004어휘에서 발췌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2번 풀고 3번 듣고 따라 말하시면 영어를 읽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 책은 12번째 저서입니다. 마이클리시에서는 즐거운 영어를 통해 올바른 성품을 기른다는 사명을 갖고 기존에 없던 최고의 영어책만을 만듭니다. 책마다 제공되는 수십만 원 상당의 무료강의를 통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10년을 해도 안 되는 영어를 수개월 만에 가능하게 합니다. 발음책과 함께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8시간에 끝내는 기초영어 미드천사’를 같이 공부하시면 더 좋습니다. 마이클리시 카페miklish.com에 영어공부법과 다양한 자료가 있습니다. 영어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은 카페에 질문해주세요. 늦어도 3일 내에는 꼭 답변드립니다. 진심으로 당신의 영어를 돕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부크럼 / 정영욱 (지은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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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
소설,일반
정영욱 (지은이)
누구나 마음속의 우선순위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것을 두곤 한다. 하지만 타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에 발을 들이면 그만큼 나를 가꿀 시간과 장소는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 그렇게 치이고 치이다 하루를 살아가기보단 버텨내기 바쁜 자신의 모습을 보면 허무하기 짝에 없다. 인생을 살면서 일 따위나 타인이 우선시 되어버린 당신. 정작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든,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든,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든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본인에 대한 사랑과 성장이라는 걸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삶의 지향점을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고. 이것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결국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을 보다 유연하기 흘러가기 위함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차근차근 연습해보자. 나와 주변인을 통해서, 나와 사랑하는 내 애인을 통해서,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차례이다.펴내며 ::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Chapter 1 - 주변에서의 연습 관계는 불호에 의해 움직인다 나도 모르게 이해를 강요받고 있다면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을 신경 씁니다 피하면 득이 되는 사람 내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 일로 서운해하는 상대 너무 깊은 간섭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억지로 구겨 넣을 필요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정말 날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한 번 떠난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매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자주 표현해 주세요 그녀가 건강을 챙기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를 미워해야 한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다 모르는 것보다 더 모르는 것 관계의 온도는 한 획 차이 경청하는 습관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아무리 친해져도 비교는 트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을 높이면 관계가 어긋난다 진정한 관계는 필요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화도 내 본 사람이 잘 낸다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조언 좋았지만 돌아가긴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더 무거운 기준으로 상처를 허락하는 삶 Chapter 2 - 애정에서의 연습 사랑은 막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면 사랑은 없는 여유와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가 네 인생의 퍼즐 조각이기를 바란다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여행을 떠나자고 말할 때 나의 진심이 통하려면 상대의 마음도 진심이어야 한다 나의 선의가 대중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 나쁜 사람을 사랑했다면 바보 같은 사람 사랑은 주는 것보다 받는 연습이 필요한 것 부모도 사람이다 마음에도 예보가 있다면 마음은 다 가질 수도 없고 욕심은 다 채울 수 없다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상실의 아픔에는 해결법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주세요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이별 핑계보단 사과를 먼저 건네주세요 이런 사랑을 하자 지금의 사람을 사랑하세요 하루살이 같은 마음이 있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엔 외로워질 각오가 필요합니다 오래 헤어지는 중입니다 Chapter 3 - 인생에서의 연습 당신은 괜찮아지는 사람입니다 넘어져도 된다 또 쉬어가도 된다 그렇게 살아갈 것 급할수록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더 어렵다 포기하는 것이 더 두렵다 나의 삶은 타인이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꿈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 거라고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걸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이 힘든 이유 아파하지 않기 위한 다짐 도서관이라는 세상에서의 1년 후회할 일보다 떳떳한 일이 많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보여지는 삶을 쫓는 순간 의미를 잃어버린다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그런 사람이 된다 생각이 많은 것과 깊은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대로 믿는다 어른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 주름 타인이 나를 모르듯 나도 타인을 모른다 언제나 아쉽거나 슬프기를 바랍니다 아빠를 반기는 것 요즘 들어 안색이 좋지 않다면 정리하는 습관이 삶을 가볍게 만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스스로에게 잘못된 위로를 가하지 말 것 침대 밑의 먼지도 어느새 이만큼 쌓이는 것처럼 별일 아닌 슬픔과 아픔은 없습니다 당신은 태어난 순간부터 특별한 사람입니다 조성아씨 저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할 당신 행복은 내가 하는 것이다 마치며 ::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베스트셀러 저자 정영욱이 전하는 자기중심적 위로와 응원! “우리는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하는 당연함을 모르고 살아간다.” 누구나 마음속의 우선순위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것을 두곤 한다. 하지만 타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에 발을 들이면 그만큼 나를 가꿀 시간과 장소는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 그렇게 치이고 치이다 하루를 살아가기보단 버텨내기 바쁜 자신의 모습을 보면 허무하기 짝에 없다. 인생을 살면서 일 따위나 타인이 우선시 되어버린 당신. 정작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든,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든,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든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본인에 대한 사랑과 성장이라는 걸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삶의 지향점을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고. 이것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결국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을 보다 유연하기 흘러가기 위함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차근차근 연습해보자. 나와 주변인을 통해서, 나와 사랑하는 내 애인을 통해서,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차례이다.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나는 그간 누구를 위한 삶을 살았나. 자꾸만 반성하게 됩니다.” - 부크럼 출판사 에디터 J 태어날 때부터 걸음마를 떼는 사람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두 발로 걷기 위한 노력을 하며, 부딪치고 넘어지면서 천천히 걸음마를 떼게 됩니다. 사람 마음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해야 할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당연한 사실이 있습니다. 나는 내 인생의 주체입니다. 나의 손으로, 나의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나의 삶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는 없기에, 계속해서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나를 사랑해야 할 이유들을, 나를 사랑할 방법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얻게 될 평판을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그간 누구를 위해 그렇게 살아왔는지,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왔던 무수한 날들은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내’가 아닌 오롯이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는 매일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자신에게는 작은 쉼조차 주지 않고 살아온 나에게 사과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것입니다. 나를 더 생각하고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 것이라고 말입니다. 타인의 말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인의 손보다 자신의 손을 더 잡아주기로 합니다. 조금씩, 하나씩. 그렇게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남에게 착한 사람보단, 적당히 이해해주면서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 - 중에서 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 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또 무너지지 말 것. 무너질 것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철저히 무너질 것.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소중한 것들과 스스로에게 맞춰 상처를 허락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본문 중에서 당신은 당신 생각만큼 강한 사람이 아니다. 한계를 떠안고 언제까지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상한 마음을 떠안고, 바라던 곳에 성히 도착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목표와 꿈을 위해서라도 조금의 쉼을 허락하도록 하자. 쉬는 것도 나아가는 것의 과정일 뿐이기에. 내가 잠시 숨을 고른다 해서 무언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기에.- 본문 중에서
Butterfly
Big Hit IP / "hitman" bang, Slow Rabbit, Pdogg, Brother Su, RM, SUGA, j-hope (리릭스), 이규태 (그래픽)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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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Hit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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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man" bang, Slow Rabbit, Pdogg, Brother Su, RM, SUGA, j-hope (리릭스), 이규태 (그래픽)
말 그릇
카시오페아 / 김윤나 지음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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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소설,일반
김윤나 지음
SK, LG,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개인 코칭을 통해 얻은 말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나의 말 그릇을 보다 단단하고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소통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코칭하면서 ‘말은 다른 형태의 호흡’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감정과 살아온 세월의 공식과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에 대한 잔기술을 익히는데 노력하기보다, 말을 담아내는 ‘말 그릇’ 자체를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말 그릇을 보다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듣기’의 기술과 말 그릇을 깊게 만드는 ‘말하기’의 기술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말 그릇을 키우는 것은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법이다.프롤로그 ‘말’이 주는 상처가 가장 아프다 Part 1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 당신의 ‘말’은 당신을 닮았다 당신이 ‘그 말’을 사용하는 이유 진심이라는 함정 말 그릇이 큰 사람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수 있다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이 변하면 말이 변한다 나답게 말한다는 것 Part 2 내면의 말 그릇 다듬기 감정에 대하여 감정이 당신에게 말해주는 것 | 감정에 서툰 사람들 | 진짜 감정 찾기 | 감정 분석하기 | 감정은 선물이다 공식에 대하여 머릿속에 만들어진 공식 | 나도 너도 꽤 괜찮은 사람 |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 나의 공식 발견하기 습관에 대하여 불쑥 튀어나오는 말 습관 | 나의 말 습관 알아보기 Part 3 말 그릇을 키우는 ‘듣기’의 기술 말하기를 동경하는 당신에게 많이 말한다고 듣지 않는다 | 안전해야 말을 한다 | 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듣기를 오해하는 당신에게 첫 번째 오해: 경청은 참고 들어주는 것이다 | 두 번째 오해: 경청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해주는 것이다 듣기 실력이 필요한 당신에게 ‘듣기’의 재발견 | 사실 듣기 | 감정 듣기 | 핵심 듣기 | 연습하기 Part 4 말 그릇이 깊어지는 ‘말하기’ 기술 왜 우리는 질문하지 않을까 질문은 힘이 세다 | 질문이 불편한 이유 왜 우리는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은 마음의 열쇠 | 참여와 책임 높이기 | 주의하기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의 기술 | 열린 질문 | 가설 질문 | 목표지향 질문 | 감정 질문 | 중립적 질문 | 연습하기 Part 5 사람 사이에 ‘말’이 있다 말 비워내기 말에 책임을 진다는 것 나와 연결되기 관계의 3가지 법칙 씨름의 방식, 왈츠의 방식 에필로그 ‘말’은 마음을 따라 자란다“당신의 말 그릇을 함부로 버려두지 말라.” SK, LG,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개인 코칭을 통해 얻은 말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말의 기술이 아닌 말의 그릇을 키워 그 안에 사람을 담는 법 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지니고 살아간다. 그런데 그 말 그릇의 상태에 따라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말을 담아내는 그릇이 넉넉한 사람은 많은 말을 담을 수 있다. 그릇이 깊어 담은 말이 쉽게 새어 나가지 않고, 넓은 그릇에서 필요한 말을 골라낼 수 있다. 그릇이 좁고 얕은 사람은 말이 쉽게 흘러넘치고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한다. 이것은 단순한 말 기술의 차이가 아니다. 살면서 만들어진 ‘말 그릇’의 차이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나의 말 그릇을 보다 단단하고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소통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코칭하면서 ‘말은 다른 형태의 호흡’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감정과 살아온 세월의 공식과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에 대한 잔기술을 익히는데 노력하기보다, 말을 담아내는 ‘말 그릇’ 자체를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말 그릇을 보다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듣기’의 기술과 말 그릇을 깊게 만드는 ‘말하기’의 기술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말 그릇을 키우는 것은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법이다. 당신의 말 그릇은 어떤가? 크고 단단해서 그 안에 사람을 담을 수 있는가? 아니면 얕고 작아서 스치는 말 하나에도 불안하게 흔들리는가? 당신의 말이 태어나고 자라는 곳 ‘말 그릇’을 키워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사람들은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결국 말에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 적절한 때에 입을 열고 정확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사람, 말 한마디에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말 그릇을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 살펴봐야 할 개인의 감정과 공식, 습관을 알아본다. 이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나의 무엇이 말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었는지 발견하게 된다. 3부와 4부에서는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대화 기술’을 소개한다.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말이고, 억울하게도 그 말하는 기술이 매끄럽지 않으면 마음의 길도 막히기 십상이다. 특히 이 파트에서는 ‘대화 기술’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듣기’와 ‘질문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말을 많이 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대화로 끌어들이는 기술을 연습해본다. 마지막 5부에서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는 과연 말의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 성찰해보고, 관계에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더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내 말 속에 내가 산다.” ‘말의 대물림’을 끊고 나답게 말하기 한마디의 말 속에는, 그 말을 던진 사람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이른바 ‘말을 통해서 그만의 고유한 향기’ 같은 게 묻어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내 감정과 마음상태를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에 무심할수록 종종 남들의 오해를 사게 된다. 가끔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는 사람들을 만난다. 쑥스럽다는 이유로 쌀쌀맞게 말하고, 미안할수록 짜증을 내고, 걱정될수록 화를 내는 사람들. 자신도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른 채 ‘습관’이라서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 하지만 그 면면을 잘 살펴보면 그 말이 꼭 ‘자신의 말’이 아닐 때가 많다. 어린 시절 자주 들었던 부모님의 말투가 입에 밴 것일 수도 있고, 영향력이 강했던 선배나 상사의 말투일 수도 있다. 지금 당신이 자주 사용하는 그 ‘말’은 누구의 말인가? 당신은 지금 당신답게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습관에 의한 말에 끌려가고 있는가? 이제부터 당신 ‘말의 역사’와 ‘감정’, ‘상처’를 되짚어보자. 외롭게 내버려두었던 당신의 ‘말 그릇’을 지그시 응시해보자. 그것이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을 찾아내는 긴 여정의 첫걸음이다. 사람은 자신의 품만큼 말을 채운다.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공간이 충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고 받아들인다. 조급하거나 야박하게 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게 아니라’ ‘너는 모르겠지만’, ‘내 말 좀 들어봐.’ 하며 상대의 말을 자르고 껴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랬구나.’, ‘더 말해봐.’, ‘네 생각은 어때.’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입을 더 열게 만든다. 그것이 상대방의 불안함을 낮추고 마음을 열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 그릇이 큰 사람과 대화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말 그릇이 큰 사람) 신기한 것은 말에 관한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는 사실이다. 숨겨두었던 가정사, 털어 놓을 수 없었던 직장에서의 문제, 친구 혹은 연인 관계에서의 갈등과 고비 등등 자신을 괴롭혀왔던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딸려 나온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두고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한 사람의 말을 움직이고 있던 심리적인 근원과 마주치게 된다. ( 마음이 변하면 말이 변한다)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양철북 / 베티 진 리프턴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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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소설,일반
베티 진 리프턴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야누시 코르차크의 삶을 열정과 온정을 담아 복원해낸, 깊이 있고 포괄적인 평전이다. 야누시 코르차크의 삶과 죽음은 폴란드의 거장 안제이 바이다 감독이 〈KORCZAK〉라는 영화로 만들어 전 세계에 상영되었으며, 홀로코스트의 전설이 된 ‘죽음의 행진’은 지금까지도 〈야누시 코르차크와 아이들〉이라는 연극으로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다. 야누시 코르차크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미국에서 저자는 그와 그의 사상을 꼭 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야누시 코르차크가 보여준 아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교육법은 지금 우리에게 더욱 필요하다. 원고지 2500장에 달하는 책의 번역을 끝마쳤을 때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며 만나는 살아 있는 교육학책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놀라운 한 인간의 삶이 펼쳐져 있었다. 무엇보다 저자는 야누시 코르차크의 위대한 업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자 폴란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내적 분열, 책임감, 그리고 정신병으로 삶을 마감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정신이상에 대한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살아야 했던 코르차크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엿보려는 노력을 더했다. 한 인간의 낮과 밤을 아울렀다고 해도 될 만큼, 인간적인 고뇌로 가득했던 한 사람의 삶을 잘 담아냈다.소개 글: 베티 진 그리고 야누시 코르차크 들어가며: 야누시 코르차크는 누구였는가 1부 1878~1918 1장 응접실의 아이 2장 혈통 3장 나비의 고백 4장 어느 길로? 5장 재갈 물린 영혼 6장 어린이병원 7장 여름 캠프 8장 결심 9장 어린이 공화국 10장 아이를 사랑하는 법 11장 슬픈 부인 2부 1919~1930 12장 독립 13장 마치우시 왕의 정신 14장 백 명의 아이들 15장 야수를 길들이다 16장 정의 실현을 위해 17장 청어여 영원하라! 18장 마담 스테파 19장 모든 진실을 나팔로 불 수는 없다 20장 가장 행복했던 시절 3부 1930~1939 21장 갈림길 22장 팔레스타인 23장 노(老)의사 24장 모세의 냉엄한 진리 25장 외로움 26장 아이라는 종교 4부 1939~1942 27장 1939년 9월 28장 체포 29장 게토 30장 만인은 평등하다 31장 우리 아이들은 살아야 합니다 32장 마지막 유월절 33장 게토 일기―1942년 5월 34장 기이한 일들 35장 우체국 36장 어제의 무지개 37장 마지막 행진―1942년 8월 6일 에필로그: 트레블링카 그리고 그 후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동 권리 선언 사진 자료 주석 찾아보기홀로코스트의 전설이 된 ‘죽음의 행진’과 지금도 수많은 ‘코르차키안’들이 생겨나는, 살아 있는 전설 아이들에 대한 깊은 통찰로 시대를 앞서갔던 야누시 코르차크! 야누시 코르차크의 삶과 죽음을 다룬 가장 깊이 있고 포괄적인 책 야누시 코르차크는 한나 아렌트가 “어두운 시대”로 명명한 제1, 2차 세계대전을 건너며, 아이들을 어른 세상의 불의로부터 지키려 했고 아이들이라는 존재 속에서 인류의 미래를 믿었다. 교육자이자 소아과 의사, 작가, 심리학자, 아동인권 옹호의 선구자로, 1979년 유엔아동권리선언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했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연민으로 그가 치열하게 사유하고 실천에 옮긴 그 발걸음들이 곧 역사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유대인이자 폴란드인으로 살아야 하는 내적 분열을 겪으며 두 민족 간의 화해에 힘을 쏟았으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역사는 그의 삶을 모조리 불태워버렸다. 정치적 이유로 오랫동안 묻힌 존재가 되어야 했다. 저자는 사라진 공간에서, 사라진 사람을 찾아 묻혀 있는 폴란드어 자료 원전을 뒤지고 생존한 코르차키안들을 만나 사라지고 흩어진 조각들을 찾았다. 대중에게 알려진 그의 죽음 혹은 업적만이 아니라 유대인이자 폴란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 정신이상에 대한 불안 같은 그의 복잡한 내면세계까지 담아내 깊은 파장을 남긴다. 그 시대의 공기마저 담아낸 듯 보기 드문 깊이와 넓이를 가진 이 전기를 통해, 이제야 야누시 코르차크를 온전히 만나게 된 것이 다행스러우면서도 안타까울 뿐이다. 야누시 코르차크(Janusz Korczak), 그는 누구였는가 1878년인지 1879년인지 연도는 확실치 않고 7월 22일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유대계 폴란드인으로서 본명은 헨리크 골트슈미트, 필명인 야누시 코르차크로 널리 알려졌다. 교육자이자 소아과 의사, 작가, 심리학자로서 아이들에 대한 통찰과 혜안으로 시대를 앞서간 어린이 인권 옹호의 선구자다. 1979년 유엔아동권리선언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유네스코에서는 1978~1979년을 ‘어린이의 해’이자 ‘야누시 코르차크의 해’로 선포해 야누시 코르차크 탄생 100주년과 일치하게 했다. 프로이트가 아직 성인 환자를 통해 아동기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있을 때 코르차크는 이미 아이를 직접 관찰해 아동발달이라는 분야의 탄생을 예고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아이는 누구나 도덕의 불꽃을 품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간 본성의 중심에 있는 어둠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혁명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고, 아이들이라는 존재를 통해, 교육 방식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언제나 아이들이 먼저 고통받는 세상”에서, 누구도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 주지 않는 세상에서 그는 언제나 가난하고 버림받은 거리의 아이들 편에 있었다. 의사는 열이 나는 아이를 보살펴 고비를 넘기고 병을 낫게 해주었지만, 교육자는 의사의 손을 떠난 아이가 다시 암흑의 세상 속으로, 의사가 따라갈 수도 고칠 수도 없는 그곳으로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도대체 언제 가난과 착취, 무법, 범죄라는 병에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게 될까?” 과연 무엇을 처방해야 어린 환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_6장 어린이병원 야누시 코르차크는 젊은 시절에 이미 작가로, 소아과 의사로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었지만, 어느 쪽도 “배고프고 추레한 아이들이 없도록 세상을 바꾸려는” 그의 열망에는 부응하지 못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고아원 원장의 길을 택하며 본격적으로 교육자의 길로 들어섰다. 1912년, 아이들을 굶기고 때리는 고아원들이 많았던 시절에 그는 의회와 법원을 갖춘 ‘정의로운 공동체’를 지향하는 진보적 고아원들을 폴란드 사회에 도입해 버려진 아이들을 보살폈다. 바르샤바의 유대 아동 고아원 ‘고아들의 집(Dom Sierot)’과, 비엘라니의 폴란드 아동 고아원 ‘우리들의 집(Nasz Dom)’에서 스테파니아 빌친스카, 마리나 팔스카 등 든든한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어린이 자치를 시험하며 자신의 교육철학을 실천에 옮겼다. 그는 “어린이는 비로소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의 인간”이며, 따라서 어른과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뒷골목에서 거칠게 자란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도록 도와주고자 했다. 민주주의와 참여를 근간으로 하는 이 ‘어린이 공화국’에서 아이들은 그들만의 규칙과 법률 체계를 가졌고, 부당하게 대우하는 교사나 괴롭히는 친구들을 법정에 세울 수도 있었다. 한 교육자는 어린이 법정을 “아동심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심리 드라마”로 평하기도 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어린이 법정이야말로 자신의 교육 방식을 지탱하는 근간이라고 생각했으며, 어린이 판사들이 판결의 지침으로 삼을 ‘법전’ 또한 직접 작성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최초로 전국 단위 어린이신문 〈작은 평론〉을 창간했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몇 주 만에 신문 편집실에는 전국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활과 고민을 담아 쓴 편지 수백 통이 날아들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고아원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년법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증언하며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려고 했으며, 교육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교사수련단 ‘부르사’를 운영하며 오늘날 ‘도덕교육’으로 불리는 교육 방식을 교사들에게 가르쳤다. 그가 쓴 《아이를 사랑하는 법》과 《아이의 존중받을 권리》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아이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으며, 수많은 아이들이 《마치우시 1세 왕》을 비롯한 그의 책을 읽고 컸다. 《마치우시 1세 왕》은 나라를 개혁하려는 소년 왕의 모험과 시련을 그린 이야기로, 야누시 코르차크의 《에밀》로 평가받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나기 전부터 유럽에서 궁핍한 아이들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그의 사상과 교육법을 배우러 고아원에 찾아오곤 했다. 소아과 의사 시절 아이들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약보다는 골트슈미트 선생이 아이들에게 발휘하는 마법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았다. 고아원 밤나무 아래에 앉아 있을 때면 “고목나무 가지에 새들이 앉듯” 아이들이 코르차크에게 엉겨 붙곤 했다. 아이들은 늘 그를 기다렸다. 덜렁거리는 이를 팔려는 아이도 있었고, 바깥 미장원에 가서 머리 깎는 것을 허락받으려고 코르차크에게 도움을 청하려는 아이도 있었고, 그냥 업어달라고 하려는 아이도 있었고, 늘 사탕이 들어 있는 그의 주머니 속을 구경하려는 아이도 있었다. “판 독토르(의사 선생님)”로 불리며 늘 아이들을 몰고 다니던 피리 부는 사나이. 아이들과 더 나은 삶으로, 진실과 정의로운 삶으로 가고자 꿈꾸었던 야누시 코르차크. 1930년대 중반에는 ‘노(老)의사’라는 이름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유의 위트와 유머, 통찰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 어둡고 암울하던 시기 폴란드 청취자들에게 소박한 지혜와 위로, 해학을 전하기도 했다. 1930년대 반유대주의가 극심해지던 혼란의 시기 팔레스타인으로 이주를 고민했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맡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바르샤바에 남았고,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게토에 수용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유대인이자 폴란드인으로 살아야 하는 내적 분열을 겪으며 두 민족 간의 화해에 힘을 쏟았으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역사는 그의 삶을 모조리 불태워버렸다. 나치의 학살이 절정에 달했던 1942년 8월 6일 본인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게토 안에서 돌보던 고아들을 이끌고 의연히 죽음의 수용소로 불린 트레블링카행 열차로 향하면서 전설이 되었다. 야누시 코르차크의 삶을 열정과 온정을 담아 복원해내다! 그의 위대한 업적만이 아니라 고달프고 외로웠던 인간적 고뇌까지도 담아내 많은 찬사를 받았던 책 ★★★★★ 1988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 야누시 코르차크 국제협회 문학상 조엘 H. 케이비어 문학상 ★★★★★ 야누시 코르차크의 삶과 죽음은 폴란드의 거장 안제이 바이다 감독이 1990년에 〈KORCZAK〉라는 영화로 만들어 전 세계에 상영되었으며, 홀로코스트의 전설이 된 ‘죽음의 행진’은 지금까지도 〈야누시 코르차크와 아이들〉이라는 연극으로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책은 영화가 개봉되던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야누시 코르차크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미국에서 저자는 그와 그의 사상을 꼭 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저작권자를 찾다가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책을 펴낼 수 있게 되었다. 야누시 코르차크가 보여준 아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교육법은 지금 우리에게 더욱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사회에도 ‘아이들’이란 존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원고지 2500장에 달하는 책의 번역을 끝마쳤을 때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며 만나는 살아 있는 교육학책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놀라운 한 인간의 삶이 펼쳐져 있었다. 무엇보다 저자는 야누시 코르차크의 위대한 업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자 폴란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내적 분열, 책임감, 그리고 정신병으로 삶을 마감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정신이상에 대한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살아야 했던 코르차크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엿보려는 노력을 더해 깊은 파장을 남긴다. 한 인간의 낮과 밤을 아울렀다고 해도 될 만큼, 인간적인 고뇌로 가득했던 한 사람의 삶을 잘 담아냈다. 그래서 연대기적 서술 방식을 택했음에도 단순하지 않고 풍부한 이야기가 되었다. 야누시 코르차크의 생애와 진면목을 가장 깊이 있고 포괄적으로 담아낸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폴란드 지식인층의 문화와 분위기, 유대인 사회를 비롯해 폴란드의 시대상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거시적 안목, 그러면서도 책이나 편지 같은 자료는 물론 8년여에 걸쳐 생존한 코르차키안들을 인터뷰하며 얻은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잘 조화시켰다. 야누시 코르차크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폴란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분할과 독립, 세 차례 전쟁 등 야만적이고 비극적인 역사와 그 속에서 한 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가 가깝게 다가온다. 또한 동화(同化) 유대인으로서 코르차크의 선대부터 두 민족 간의 화해에 힘을 쏟았으나 결국 하나가 될 수는 없었던 유대인과 폴란드인의 복잡한 관계, 1930년대 반유대주의 운동이 심해지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공산주의를 받아들이거나 시온주의자들은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거나 하는 혼란의 시기에, 정치적 이유로 종교적 이유로 양쪽에서 부침을 겪으며 혼자만의 길을 가야 했던 그의 외로움과 고달픔도 잘 담아냈다. 500개가 넘는 주석은, 저자가 얼마나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썼는지, 또 많은 평전들이 드라마틱한 전개를 위해 선택하는 과장된 글쓰기를 피하려고 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나치 치하에서 유대인 고아들 일부를 게토 밖으로 빼낼 기회를 거절한 일 등 누군가는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내용들 또한 굳이 숨기지 않았다. 야누시 코르차크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섣부르게 판단하려 하지 않으면서, 다만 자료와 인터뷰들을 적절한 곳에 배치해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게끔 했다. “아이에 관한 진실은 책 속에 있지 않고 삶 속에 있다” 아이들에 대한 선구적 통찰과 혜안이 가득한 ‘살아 있는 교육학책’ 코르차크는 아이를 다루는 방법 못지않게 강의 방식도 독특한 것으로 유명했다. 한 강좌에서는 첫 강의 제목이 “아이의 심장”이었는데, 어린이병원의 엑스레이실에 수강생들을 모이게 했다. 놀랍게도 코르차크는 어린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아이는 코르차크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코르차크는 한마디 말없이, 아이의 웃옷을 벗겨 검사장치 뒤에 세우고는 실내조명을 껐다. 스크린에 뜬 영상 속에 아이의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코르차크가 말했다. “지금 이 영상을 앞으로 절대 잊지 마세요. 아이에게 손찌검을 하기 전에, 어떤 벌이든 내리기 전에, 겁먹은 아이의 심장을 마음속에 떠올리세요.” 그는 다시 아이의 손을 잡고 출입문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입니다.”_17장 청어여 영원하라! 야누시 코르차크의 교육학은 강단 교육학처럼 개념이나 설명으로 되어 있지 않다. 아이들의 삶,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아이에 관한 진실은 책 속에 있지 않고 삶 속에 있다”고 말하곤 했다. 코르차크에게도 처음은 있었다. 그는 열여덟 살에 아버지가 죽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가 되면서 가정교사 일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아이들을 직접 상대하게 되고 교육 관련 글을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한다. 풋내기 선생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이들을 점점 이해하게 되고, 그의 교육철학과 방법이 다듬어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에 작가로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쓰면서, 소아과 의사로서 아이들을 진찰하고 관찰하면서, 여름 캠프에서 초보 지도교사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고아원을 운영하게 되면서 교육철학과 방법을 보완하고 발전시켜나간다. 아이는 미래의 사람이 아니라 오늘의 사람이라는 것, 아이를 어른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그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 읽고 쓰는 기술적인 교육이 아닌 삶의 태도와 자세를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 아이들의 감정과 기분을 잘 관찰하고 조화롭게 만들어 영혼을 다듬어주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라고 보는 등 그의 교육철학은 지금 보아도 시대를 앞선다. 야누시 코르차크의 교육철학과 함께 아이들과의 관계, 교육법들이 구체적인 일화 속에 장면으로 그려지면서 그의 교육학책보다 훨씬 강렬하게 다가온다. 또한 그는 늘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성에 바탕을 두려 했고, 교육에서도 의학을 결합해 구체적인 증상에 근거를 둔 진단 체계를 만들고 싶어 했다. “의사가 환자의 열, 기침, 메스꺼움을 대하듯 교사도 학생의 웃음, 눈물, 빨개진 얼굴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침에는 30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재 아동발달을 연구했으며, 밤에는 아이들의 수면 패턴을 관찰했다. ‘부르사’의 교사수련생들에게도 아이들과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방향에서는 늘 모호한 지침을 주면서도, “자주” “가끔” “많이” 같은 모호한 말은 쓰지 못하게 했다. 이런 식이었다. “그 애가 저 애를 정확히 몇 번 때렸나?” “그 애가 얼마 동안 울었나?” 교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아이들을 ‘관찰’하는 것이며, 관찰을 통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모든 철학과 실천의 밑바탕에서,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중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이들을 믿었다. 코르차크는 교육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누구나 아이에게 이르는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교사나 부모, 아이들 곁에 있는 이들이라면 자신의 삶이라는 큰 방향 속에서 아이들을, 자신의 직업과 위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말한다. 아이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당신도 아이다. 당신 스스로 알아가고 키우고 깨우쳐줘야 할 아이다.”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불가해한 질문들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으려 했던 그의 대답, 그것이 곧 그의 삶 야누시 코르차크는 ‘아이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인물이지만, 교육자이기 전에 한 인간이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삶을 어디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지, 그 사유와 실천의 치열함이 뜨거운 책이기도 하다.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불가해한 질문들에 대해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으려 했던 그의 대답, 그것이 곧 그의 삶이었다. 어떤 일에서든 늘 “왜?”라고 물었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치열하게 찾았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에 옮겼다. 그의 평생이 그러했지만, 게토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먹을 것과 입힐 것을 구하러 “구걸”하러 다녀야 했던 인간적 한계와 환멸,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만큼은 지옥 한가운데 오아시스를 만들어 인간의 선(善)을 믿게 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들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한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갈 수 있는지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대립과 분열, 전쟁과 폭력, 이념과 종교…… 인간의 가치가 무너진 “슬픔 덩어리”인 세상에서 비난하거나 고개 돌려버리기는 쉽다. 그러나 그 미친 세상에서도 그는 정신과 도덕적 신념을 붙들고 자신이 가야 하는 길을 끝내 걸었고,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 “아름다운 길”로 가고자 했다. 아이들을 살리고, 인간을 살리는 쪽으로 가고자 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며 같은 인간에 대한 책임과 연민을 느낄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믿었다. 혹독한 현실에서도 끝내는 진실과 정의가 이기리라는 믿음. 그리하여 더 나은 삶, 진실과 정의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놓지 않는 것. 세상에는 불의가 가득하지만 정의가 존재한다는 것을, 정의를 위해 살았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 했다. 지금 그의 삶이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듯이 말이다. 안타깝지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고작 이 몇 마디뿐이구나. 우리는 네게 남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줄 수 없단다. 사랑은 용서 없이는 불가능하고, 용서하는 법은 누구나 스스로 깨우쳐야 하니까. 우리가 줄 수 있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삶에 대한 갈망이란다. 아직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이루어질, 진실과 정의로운 삶에 대한 갈망. 그 갈망을 품고 살다 보면 하느님과 조국과 사랑을 찾게 될 수도 있을 거야. 잘 가렴. 부디 잊지 말고._16장 정의 실현을 위해학교에서 배운 교훈 하나는 머릿속에 남았다. 아이는 어른의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것. 아이들은 전차 안에서 마구 발에 밟히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고함을 듣고, 길에서 실수로 누구와 부딪치면 뺨을 맞기 일쑤였다. 그리고 늘 협박을 받고 살았다. “흉악한 노인한테 갖다 팔아버린다!” “자루에 넣어버린다!” “거지가 와서 잡아간다!” 아이들은 무력하고 억압받는 계층이자, 큰 사람들의 종족에 예속된 작은 사람들에 불과한 처지라고 그는 후에 적었다. “예민한 아이에게 어른들의 세상은 어지럽게 빨리 돌아간다. 그 무엇도,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어른과 아이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서로 다른 종의 생물처럼.”_3장 나비의 고백 어느 날 헨리크와 함께 길을 걷던 친구는, 한 꼬마가 2년 전에 받았던 20코페이카를 돌려주겠다고 외치면서 두 사람을 쫓아오자 깜짝 놀랐다.“그때 제가 돈을 잃어버린 채로 집에 가면 아버지가 불호령을 내릴 거라고 했는데 거짓말이었어요.” 아이는 털어놓았다. “이 돈을 돌려주려고 형을 오랫동안 찾았어요.”꼬질꼬질한 손으로 동전을 세는 아이에게 헨리크는 지금까지 그런 수법을 몇 번이나 썼느냐고 물었다.“여러 번이요.”“수법이 통했니?”“대부분 통했어요.”“다른 사람한테도 돈을 돌려준 적 있어?”“아니요.”“그럼 왜 나한테는 돌려주는 거니?”“형이 이마에 입 맞춰줬으니까요. 그러고 나니 죄책감이 들었어요.”“입 맞춤 받은 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었어?”“네, 엄마가 돌아가셨거든요. 이제 저한테 입 맞춰줄 사람은 없어요.”“그래도 거짓말로 구걸하는 건 나쁜 짓이라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니?”“신부님이 거짓말하는 건 나쁘다고 하시긴 했는데요, 누구한테나 하시는 말이니까요.”“신부님 말고는, 누가 돌봐주고 충고해주는 사람 없었어?”“없어요.” 소년은 더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터뜨린다. “아무도 없어요.”_4장 어느 길로? 의사 헨리크 골트슈미트는 어린이병원에서 7년간 몸담고 일했지만, 작가이자 미래의 교육자 야누시 코르차크는 마음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의사는 열이 나는 아이를 보살펴 고비를 넘기고 병을 낫게 해주었지만, 교육자는 의사의 손을 떠난 아이가 다시 암흑의 세상 속으로, 의사가 따라갈 수도 고칠 수도 없는 그곳으로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도대체 언제 가난과 착취, 무법, 범죄라는 병에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게 될까?” 과연 무엇을 처방해야 어린 환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_6장 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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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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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서삼독
15,0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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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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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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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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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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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7
존 클라센 아기그림책 세트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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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생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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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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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나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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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감 2
이아소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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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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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푸푸푸 히어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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