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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그림 영어 사전
글송이 / 글송이 편집부 구성, 엔터스 코리아 옮김, 홍소진 그림, Kiwa blanz 감수 / 2016.01.30
10,000원 ⟶ 9,000원(10% off)

글송이외국어,한자글송이 편집부 구성, 엔터스 코리아 옮김, 홍소진 그림, Kiwa blanz 감수
보리의 시끌벅적 유치원
뜨인돌어린이 / 김세실 글, 양송이 그림 / 2009.06.05
9,500원 ⟶ 8,550원(10% off)

뜨인돌어린이창작동화김세실 글, 양송이 그림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생활동화. 집에서 익혀야 할 개인 생활 습관을 시작으로, 공동생활인 유치원 생활 습관, 나아가 사회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까지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래 친구인 '보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을 보면서 유치원 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안녕하세요, 안녕! / 함께 놀면 더 즐거워요 / 자신 있게 저요, 저요! / 차례차례 줄을 서요 / 냠냠, 잘 먹겠습니다! / 나랑 같이 놀래? / 울지 말고 말해요 / 치우자! 치우자! ★이 책의 특징★ 바른 생활 습관의 시작, 첫단추생활동화! 옛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에 어떤 행동을 생활화하느냐에 따라 평생 습관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로 어릴 때 형성된 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습관은 어떤 일을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새 몸에 배게 되는 행동 양식입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해 두면 평생토록 몸에 배어 바른 생활 태도로 자리 잡게 되지요. ‘첫단추생활동화’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생활동화로, 집에서 익혀야 할 개인 생활 습관을 시작으로, 공동생활인 유치원 생활 습관, 나아가 사회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까지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작은 사회 유치원 생활을 준비해요! 놀이방과 유치원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집을 벗어나 처음 경험하게 되는 작은 사회입니다. 이때 겪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초등학교라는 더 큰 사회로 자연스럽게 나아가게 되지요. 처음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엄마들을 걱정시키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유치원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집에서의 생활과는 다른 유치원 생활이 낯설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아직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유치원 생활을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 운동을 시켜 줄 뿐만 아니라, 이미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 보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을 그림책으로 보면서 유치원 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단추생활동화 시리즈는? 좋은 습관을 위한 첫 단추는 어릴 때 끼워야 합니다. ‘첫단추생활동화’는 보리와 누리 남매의 재미있는 일상을 통해 건강하고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는 데 꼭 필요한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줍니다. 시리즈 구성 1권 보리와 누리의 우당탕탕 하루|2권 보리의 시끌벅적 유치원 보리의 유치원 생활을 통해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범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워요! 유치원에 오면 큰 소리로 인사하고, 수업 시간에는 자신 있게 손을 들고 또박또박 말해요. 여럿이 함께 놀고 공부하는 곳이니까 마음대로 행동하지 말고, 일과에 따라 규칙을 지켜야 해요. 화장실 갈 때도 차례차례 줄을 서고, 친구들과 놀 때는 양보하며 사이좋게 놀아요! 자, 보리처럼 하면 유치원 생활이 더욱 신 나고 즐거워요! 너 혼자 놀겠다고?친구랑 같이 놀면같이 깔깔 웃고,같이 재잘재잘 떠들고,같이 우당탕 장난치고,얼마나 신 나는데!- 본문 중에서
얘들아, 역사로 가자
풀빛 / 조호상 지음, 이상규 그림 / 2003.07.07
8,500원 ⟶ 7,650원(10% off)

풀빛인물,위인조호상 지음, 이상규 그림
1995년에 처음 나온 뒤, 20쇄를 거듭한 의 개정판. '임진왜란 이야기'를 새로 넣었으며 초판보다 커진 판형과 세련된 편집으로 어린이들이 읽기 편하게 꾸몄고, 새로운 삽화는 사건이 일어나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삼촌이 만들다 만 타임 머신 '실패작 5호'를 타고 역사 속으로 여행을 하게 된 성구와 함께, 우리 역사를 한눈에 파악하고, 우리 역사를 지금까지 이어온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하기 쉬운 역사를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꾸민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직접 과거의 시간 속에서 현장의 모습을 담아낸 생생한 묘사, 구체적인 사건이 '역사'를 자기 생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설명 외에도 이 책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준다. 그것은 역사가 몇몇의 위대한 사람들이 움직인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정의를 향한 용기가 만들어온 결과라는 것이다.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이상한 여행의 시작 막대기를 든 동물 원시인 에디슨 말하는 도구 노예 혼자 떠난 수학여행 신라는 삼국을 정말 통일했나? 노비 만적 나라의 주인은 누구 우리들의 왕 임진왜란 이야기 새야 새야 파랑새야 빛이 없는 시대 갈라진 땅, 형제들의 싸움 5월의 산과 들 민주주의의 물결 이야기 끝에 다는 말
나는 무슨 씨앗일까?
샘터사 / 최재천 외 지음 / 2005.02.25
13,000원 ⟶ 11,700원(10% off)

샘터사인물,위인최재천 외 지음
다양한 직업의 세계, 삶의 현장에서 들려주는 아홉 명의 꿈과 철학을 담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인물 이야기다. 그 아홉 명의 지은이는 힐튼호텔 총주방장 박효남, 자연과학자 최재천, 컴퓨터의사 안철수,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나무박사 서진석, 화가 김점선 등의 삶과 꿈이 펼쳐진다. 죽은 위인이 아니라, 지금 현장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인물들이 털어놓는 삶의 이야기이기에 생동감이 넘치고, 진로를 고민하는 어린이에게 꿈을 이루려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떠한 분야에서 노력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책에 등장하는 아홉 명은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노력의 가치를 모두 믿었다는 것이다. 여러 요리사를 거느린 총주방장이 되기 위해서는 감자부터 열심히 깍아야 한다는 박효남 총주방장님 이야기, 좋아하는 분야를 찾은 후 비로소 학문의 즐거움을 알게된 최재천 박사의 이야기,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안철수의 어린 시절,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지경이라도 손은 부지런히 그림을 그린 화가 김전선의 일화 속에서 어린이들은 화려해 보이는 성공 뒤에는 여러가지 고난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아홉 명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지금 생각해 봅니다. 그 때 그렇게 책을 읽지 않고 착실하게 수업을 들었다면 나는 훌륭한 학자가 되어 인류를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 때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책 읽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화가로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경영하고 있는 것이라고.-본문 p.92 중에서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요리사 총주방장 박효남 이야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이야기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컴퓨터 의사 안철수 이야기 벼랑 끝에서 정상까지,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이야기 나무와 더불어 사는 삶, 나무박사 서진석 이야기 마음 속 길을 따라 걷는 화가 김점선 이야기 아이들한테서 배운다, 기자 김병규 이야기 생명과 자연을 살리는 민속학자 임재해 이야기 대자연의 생명체를 스승으로, 농부 이영문 이야기
고전의 숲
포레스트북스 / 김태완 (지은이) / 2023.06.05
17,500원 ⟶ 15,750원(10% off)

포레스트북스청소년 문학김태완 (지은이)
지난 2020년 발간 당시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입소문을 타고 청소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철학의 숲』 후속작. 무겁고 고리타분한 지식을 전해주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갖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작품들을 10대의 눈높이로 풀어내 마치 게임을 즐기듯 고전과 인사하고, 만화책을 독파하듯 고전이 보여주는 세계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지나치게 예스러운 표현, 과하게 어려운 한자, 선하기만 한 영웅이나 일방적인 악인 등 뻔한 등장인물 같은 요소를 줄인 대신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스토리, 화려한 일러스트,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마치 나 자신을 보여주는 듯한 주인공을 더해 고전은 고루하다는 기존의 문법까지 보기 좋게 깨트린다.머리말│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발견한 오늘의 우리를 위한 지혜 [첫 번째 숲]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뱃전에 금을 새기고 칼을 찾다 곽나라의 폐허 인재를 천거할 때는 양식이 떨어진 공자 수레몰이꾼과 사냥 기나라 사람의 근심 남쪽의 귤, 북쪽의 탱자 열 배로 뛴 말 값 황하의 신, 하백의 탄식 공자와 두 제자 군주의 총애를 잃는다는 것 겨울에 손발이 트지 않게 해주는 약 │더 알아보기│ 춘추전국시대 [두 번째 숲] 행복과 불행,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사당의 쥐 가짜 봉황 증자의 자녀 교육법 세 사람만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변방 노인의 지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 자네가 물고기의 기분을 어찌 아나? 산을 옮기겠다는 우공의 결심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 노나라 사당의 기울어진 그릇 사람과 물고기와 기러기 창과 방패 │더 알아보기│ 공자 [세 번째 숲]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요 아내의 죽음을 노래한 장자 궁정 앞에 횃불을 밝혀두고 인재를 찾다 어리석은 이가 신발을 사는 법 우물 안 개구리 선왕의 활 솜씨 아침엔 네 개, 저녁엔 세 개 목마른 붕어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아첨에 대한 충고 장자의 나비 꿈 화씨의 벽옥 │더 알아보기│ 맹자와 순자 [네 번째 숲] 흔들리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니랍니다 깃발인가, 바람인가, 마음인가 알아도 물어 봐야 한다오 마음속의 꽃 이레 동안 대나무를 사색한 결과 시인 가도의 퇴고 용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 넣으면 호랑이보다 무서운 세금 백정이 소를 잡는 법 차라리 진흙 밭에서 뒹굴겠소 사마귀가 매미를 잡아먹으려 할 때 │더 알아보기│ 노자와 장자 [다섯 번째 숲]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여요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 벼가 잘 자라게 하는 법 오십 보나 백 보나 바퀴장이가 독서를 논하다 소가 불쌍하니 양으로 바꾸어라 창랑의 물이 맑으면,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무 까치를 만든 공수반 묵자가 염색집 앞에서 깨달은 것 잘록한 허리를 좋아한 초나라 왕 떡을 훔친 사람, 땅을 훔치려는 사람 이웃집 어르신의 몽둥이질 자하의 자긍심 증자와 생선 │더 알아보기│ 묵자와 한비자고전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사자성어 - 청소년 필수 고전 58편 수록 - 4대 서점 청소년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맘카페 화제의 도서 『철학의 숲』 후속작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학습량도 부쩍 늘어날뿐더러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폭넓은 독서 습관이 매우 중요해진다. 이 시기에 쌓아 올린 생각의 자원이 아이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 그릇을 넓히기 가장 좋은 콘텐츠는 단연 ‘고전’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부모의 고민이 시작된다. 고전 명작 필독서를 사서 집의 책장을 빽빽이 채워두지만 정작 아이의 독서는 어릴 때 읽던 학습 만화책이나 가벼운 동화책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고전이라는 삶의 한 양식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는 아이가 아닌 부모의 생각부터 바꾸어야 답이 보인다. 아이는 고전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재밌는’ 고전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독서가 습관이 되지도 않았는데 다들 그렇게 한다는 세상의 기준으로 몰아붙이고 다그치니 아이와 고전의 사이는 가까워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셈이다. 지난 2020년 발간 당시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입소문을 타고 청소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철학의 숲』 후속작인 이 책 역시 무겁고 고리타분한 지식을 전해주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갖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작품들을 10대의 눈높이로 풀어내 마치 게임을 즐기듯 고전과 인사하고, 만화책을 독파하듯 고전이 보여주는 세계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지나치게 예스러운 표현, 과하게 어려운 한자, 선하기만 한 영웅이나 일방적인 악인 등 뻔한 등장인물 같은 요소를 줄인 대신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스토리, 화려한 일러스트,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마치 나 자신을 보여주는 듯한 주인공을 더해 고전은 고루하다는 기존의 문법까지 보기 좋게 깨트린다. 독서란 결코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스스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부모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이제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인물의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튼 뒤, 나머지는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자. 분명 얼마 지나지 않아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혜로운 이야기 속에 반짝이는 생각을 더해 자기만의 언어로 제법 근사하게 표현하는 아이의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게 될 테니까. “드디어 아이가 학습 만화 대신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고전이 휴대폰과 만화책보다 더 흥미진진해지는 놀라운 순간 『고전의 숲』은 아이들의 관심 포인트를 잡기 위해 구체적이며 입체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더했다. 불어난 강물로 세상에서 가장 의기양양해진 강의 신 하백, 무려 집 앞의 큰 산을 옮기겠다는 어마어마한 결심을 한 노인 우공, 목이 말라 사람에게 물을 청한 길바닥에 누운 붕어 등 이색적인 배경과 엉뚱한 주인공이 나타나는가 하면, 기나긴 허기짐으로 인해 제자를 오해하고 미워할 뻔한 공자나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제자의 노력을 살짝 비웃고만 맹자와 같이 한 치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을 것 같은 옛 현자들의 어이없는 실수담까지 등장해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급커브를 돌며 아주 의외의 이야기를 엿보게 되기도 한다. 이런 다채로운 스토리 구조를 따라가다 보면 나라면 어떻게 해서 난관을 헤쳐갈지, 어떻게 해야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결론을 찾을 수 있을지 나름대로 궁리하며 어느덧 스스로 기승전결을 그리게 되고, 마치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이 된 것만 같은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아이는 이야기라는 넓고 무궁한 세계에 푹 빠져들어 헤엄치게 된다. “어렵고 낯선 어휘가 채워진 책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부족한 어휘력과 문해력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키우는 법 아이와 부모를 그토록 힘들게 만드는 공부는 결국 그 내용을 좁혀보면 ‘교과서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라는 읽기 능력, 즉 독서력에 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높은 성적을 얻는 데 더 유리한 것이다. 글 속의 핵심을 곧잘 읽어내는 건 물론이고 행간에 숨어 있는 의도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수능 만점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절로 이해하게 된다. 물론 어느 날 갑자기 교과서를 술술 읽게 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습관적 독서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한 책을 편식하지 않고 읽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청소년 도서 중에서 낯선 어휘가 가장 자주, 빈번하게 등장하는 책인 고전이 가장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단 여기서는 ‘단어가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다’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꼭 읽어야 한다’로 접근해야 한다. ‘교교히’, ‘000’과 같은 낯선 표현이나 ‘실부의린’, ‘망양흥탄’처럼 익숙지 않은 한자의 뜻 풀이라도 계속 읽고 또 읽어서 결국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그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난해한 표현이라도 계속해서 읽다 보면 이야기라는 배경과 문맥 속에서 뉘앙스를 절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직접 사전을 뒤적여본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몰랐던 어휘의 뜻을 알아냄으로써 어휘력이 넓어짐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파악하는 능력도 확장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선생님이 알려준 게 아니라 모르는 것을 스스로 깨우쳤다’라는 감정을 알게 되어 성취감까지 생긴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되풀이하다 보면 독서가 습관이 되는 일은 무리도 아니다. 한번 생겨는 마음속 지식이라는 숲에 계속해서 지식이라는 꽃과 나무가 더해진다면 아이의 공부 스펙트럼은 놀랄만큼 넓어질 것이다.
돌이 어쩌구 개구리 저쩌구
한겨레아이들 / 박상률 지음, 송진희 그림 / 2003.02.07
8,500원 ⟶ 7,650원(10% off)

한겨레아이들명작,문학박상률 지음, 송진희 그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권력과 돈으로 괴롭히는 관리 골탕먹이기, 어려운 문제를 재치와 용기로 슬기롭게 풀어가기 등 주로 힘이 약한 사람이 힘이 센 사람들이 던지는 문제와 고난을 슬기롭게 이기는 이야기들이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힘이 아닌 '꾀'로 승부하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돌이 어쩌구 개구리 저쩌구'에서는 돌이와개구리가 재치로 가난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원님을 이긴 이방 아내'에는 이방의 아내를 빼앗으려고 했던 원님이, 이방 아내에게 큰 코 다치는 이야기가, '꾀보 평양 감사'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아버지의 친구를 골통먹이는 평양감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리적인 힘과 돈보다 살면서 부딪치는 많은 어려움을 꾀로 극복하는 우리 조상 특유의 삶의 태도가 잘 드러난 이야기들이다. 또, 이야기가 지니는 재미도 독특하다.마침내 원님이 문제를 내기 시작했어."하늘에 떠 있는 해는 하루에 몇 리를 가는고?"이방의 아내는 잠깐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어."하루에 딸 팔십 리를 가더구먼요."사실 원님도 해가 하루에 몇 리를 가는지 몰라, 언제 재 본 일이 있어야지. 이방의 아내는 눈을 깜빡거리며 차분하게 대답했어."제가 친정 나들이를 할라치면 새벽에 막 해가 뜰 무렵에 집을 나서서 걷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해가 서산으로 막 집을 지어 들어갈 때쯤 되어야 친정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과 친정 집 거리가 딱 팔십리랍니다. 그래서 해가 하루에 팔십 리를 가는 줄 알지요."본문 pp. 43~43 중에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돌이 어쩌구 개구리 저쩌구 원님을 이긴 이방 아내 꾀보 평양 감사 훈장님 장가 보내기 꾀 많은 며느리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1 : 제국주의의 등장
사회평론 / 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지은이), 이우일, 박기종 (그림), 강영순, 김광수, 박상수, 박수철, 이은정, 이지은, 최재인 (감수), 세계로, 김경진, 박기종, 장유영, / 2018.07.11
14,800원 ⟶ 13,320원(10% off)

사회평론역사,지리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지은이), 이우일, 박기종 (그림), 강영순, 김광수, 박상수, 박수철, 이은정, 이지은, 최재인 (감수), 세계로, 김경진, 박기종, 장유영,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출판계에서 드물게 외부 필진이 아닌 출판사 내부의 연구진이 기획과 편집 뿐 아니라 직접 원고를 집필했다. 총 제작기간 5년, 제작비 25억, 30여 명의 개발 참여 인원. 총 100여 차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수백 권에 이르는 국내외의 참고 문헌과 연구 자료들을 참조하며 깊이 있는 설명에 공을 들였다. 또한 시대별.지역별 열세 분 교수님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다시 한 번 부족한 점을 보완, 역사책으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수천 컷의 사진과 그림, 또 직접 제작한 정교한 실사 지도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 역사적 현장을 위트 넘치게 표현하며 핵심을 놓치지 않는 이우일 작가의 삽화도 빠지지 않았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을 세심하게 재현한 세밀화를 삽입해 시각자료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 교시의 말미에 삽입되었던 '용선생 세계사 카페'도 대폭 강화하여 문학과 예술, 세계사 상식 등 보다 다양한 주제와 시각자료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1권에서는 제국주의의 열풍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본다. 영국과 프랑스 등 주요 열강들이 세계를 식민지로 삼는 과정과, 그 영향으로 이슬람 세계와 중국의 청나라가 몰락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한편으로는 일본이 산업화에 성공해 새로운 열강으로 도약하는 과정도 알아본다. 제국주의 열강들이 세계를 주름잡다 아프리카의 심장부 콩고 분지의 세 나라 유럽 열강들이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다 영국이 동인도 회사를 앞세워 인도를 집어삼키다 열강들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들을 식민지로 만들다 유럽 열강이 아프리카를 갈라먹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북방의 거인 러시아와 대립하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아프리카를 고향으로 여긴 탐험가 리빙스턴 레오폴 2세가 만든 생지옥 콩고 이슬람 세계의 위기와 개혁 운동 중앙아시아의 눈물, 아프가니스탄 조금씩 흔들리는 오스만 제국 화려했던 오스만 제국의 튤립 시대 유럽 열강이 침략을 본격적으로 침략하다 벼랑 끝에 선 제국, 예니체리를 몰아내고 개혁에 나서다 이집트가 영국의 보호국이 되다 서아시아의 강국 페르시아가 몰락하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쿠란》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자! 와하브 운동과 이슬람 원리주의 오스만 제국의 베르사유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화민국이 탄생하다 중국의 아픈 역사 조계지의 오늘날 영국 동인도 회사의 아편으로 청나라가 휘청거리다 영국이 청나라와 아편 전쟁을 벌이다 태평천국 운동으로 청나라가 혼란에 빠지다 개혁이 잇따라 실패하다 의화단 운동으로 더욱 흔들리는 청나라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화민국이 세워지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현대 중국의 아버지 쑨원 무술의 달인 황페이홍 메이지 유신이 성공하고 일본이 열강으로 떠오르다 일본의 관문 서남부 지역에 가다 에도 막부가 쇄국 정책을 포기하다 무사들이 천황을 앞세워 막부를 무너트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서양식으로 바꿔라! 조선을 침략하고 청나라에게 승리를 거두다 일본이 러시아를 무너뜨리고 열강으로 떠오르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막부를 지키는 무사들 신센구미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 기업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중앙북스(books) / 장병혜 글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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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육아법장병혜 글
지난 40년간 미국과 일본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장병혜 박사가 그들 교육의 장단점을 느끼고 체험하며 적용시켜온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낸 화제의 책. 이 책에는 사교육 한번 시키지 않고 자신의 세 아이를 모두 하버드대·예일대에 보내어 미국 주류를 움직이는 인재로 키워낸 저자의 자녀 교육 비결이 담겨 있다. 저자가 아이들을 잘 키운 비결은 너무나 단순하다. 부모가 먼저 반듯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준 가정 교육이 그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이 책에서 장병혜 박사는 우리에게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나온다\'는 단순한 진리를 강조한다. 아이들을 잘 기르고 싶다면 문제의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지 말고 부모 자신에게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프롤로그 교육의 시작과 끝은 부모다 제1장 아이 인생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힘, 부모력 자녀는 부모로부터 인생의 기본을 배운다 부모 이상의 전문가는 없다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가 바로 선다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뿌리 없는 창의력은 아무런 힘이 없다 공교육 몰락에서 얻은 교훈 제2장 아이를 몰아세우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 모든 것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아이 스스로 배우게 하라 아이의 가능성은 훨씬 크다 아이를 한풀이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 엄마의 여유가 아이 성장의 발판이다 남편과 함께 가는 방법을 터득하라 제3장 아이의 삶에 가치를 뿌리 내리게 하다 자기 존재의 의미 - 아이가 서 있는 위치부터 깨닫게 하라 실패와 성공의 의미 - 아이 삶의 숨은 지지자가 되어라 더불어 함께 가는 의미 - 배려의 가치를 아는 아이로 키워라 문제 해결 능력의 의미 -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가는 기쁨을 맛보게 하라 제4장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장병혜 박사 교육론 엄마가 아이를 믿으면 아이는 그 이상을 돌려준다 아이의 인생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려자 끊임없이 \'왜\'라고 되물어라 아이들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을 만들어라 흔들리지 않는 엄마를 만들어주는 특별한 약속 제5장 부모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자녀 교육의 핵심 비법 사고력 다지기 -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하라 대화와 토론의 힘 - 아이의 숨겨진 재능과 가능성을 열어라 인성 경영 - 인성의 토대 위에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 사회성 훈련 - 아이 스스로 부딪치고 깨지게 하라 관계의 지혜 - 발전적인 경쟁 관계를 유지시켜라 자존감 키우기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긍정할 수 있도록 하라 행복력 - 아이가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에필로그 아이의 숨겨진 1%까지 끌어낼 수 있는 부모의 힘수백만 독자의 가슴에 부모의 위대함을 새긴 대한민국 부모들의 멘토, 장병혜 박사가 새롭게 찾아왔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는 학부모들에게 ‘육아 이론에 흔들리지 말고 부모가 먼저 아이의 멘토로 올바로 서라’는 가르침으로 대한민국 50만 명이 넘는 학부모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출간 이후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이 책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 판권이 수출되어 2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저자 장병혜 박사는 그동안 책에서 담지 못했던 생각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보강하여『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를 새롭게 출간하였다. 저자의 자녀 교육 방침과 더불어 평생을 교육에 몸담은 저자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인생의 가치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오롯이 담아냈다.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인 고 장택상 선생의 셋째 딸인 저자는 조섬 삼대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집안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미국 유학을 마쳤다. 유학 중에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던 양각용 박사를 만나 가정을 이뤘다. 결혼 당시에 제각기 다른 양육자 손에서 방치된 채 자라던 아이들은 ‘가정’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진통 속에서도 저자는 부모가 저자에게 전해준 가르침을 새기며 아이들을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리더로 성장시켰다.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은 ‘기본’을 바탕으로 아이를 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의지라고 확신한다. 또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부모만의 주관과 확신이 있을 때 아이는 타고난 개성을 살리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삶에 길잡이가 될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살아나가는 것은 결국 본인이다.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속에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고, 의미 있게 살아나갈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새로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멘토로 거듭나야 한다 저자가 저자와 국적조차 다른 세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은 열 살, 여섯 살, 네 살의 어린 나이였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작은 일 하나도 양보하는 법이 없으며, 매사에 집중하지 못하고 몹시 산만했다. 둘째 아들은 어린 시절 뇌에 손상을 입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진단까지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장병혜 박사는 자신에게 멘토가 되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올곧은 가정 교육만으로 세 아이를 모두 미국 사회 최고의 인재로 키웠다. 교수직을 역임하며 자신의 학문 연구로도 바쁜 와중에도 저녁 시간만큼은 아이들에게 집중하며 스스로 먼저 본을 보이면서 기본을 가르쳤던 것이다. 그 결과 큰딸은 하버드 법대를 졸업해 국제 변호사로, 둘째 아들은 하버드 대 비즈니스 스쿨을 수석으로 마친 후 유능한 경제인으로, 막내딸은 열여섯 살에 예일 대를 수석으로 입학해 공부한 후 역시 국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아이들을 잘 키운 비결은 너무나 단순하다. 아이들에게 그 흔한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고,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지도 않았다. 부모가 먼저 반듯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준 가정 교육이 그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저자는 아이들이 제각기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제 안에 숨기고 있듯, 부모 역시 아이를 제대로 키워낼 보석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교육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경제적 여건이 어떤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아이 곁에 머무는 부모의 모습에 따라 아이들은 수천, 수만 가지 모습으로 자라나고 아이들이 가장 가깝게 여기는 부모의 모습을 따라 아이들은 삶의 태도를 갖추어나가는 것이다. 우리네 부모들은 이리저리 상술에 휘둘리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롭게 나오는 자녀 교육 서와 여러 이론 속에서 방법을 못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현실이다. 수많은 육아 이론과 원리 원칙에 귀 기울이기 전에 먼저 부모가 주관을 갖고 지금 내 아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그 행동 안에 숨어 있는 아이의 특성과 재능, 장단점을 무엇인지 부모의 눈으로 파악해내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의미를 묻는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예정하지 못한 순간에 고난과 어려움을 만나 뜻하지 않는 길을 갈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저자는 정답이 없는 삶 속에서 평생의 저력을 길러주는 정체성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경우,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조국의 비애를 몸소 체험했고 전쟁 중에 맨 몸으로 이국땅에서 유학생활을 하였다. 또한 자신과는 국적조차 다른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숱한 어려움과 만났다. 그때 저자는 아버지에게 배운 가르침이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침이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매우 귀하고 세상에 큰 쓰임이 있을 것이라 강조하신 아버지의 영향은 고스란히 대를 이어 전해져 저자는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무수한 삶의 기회 속에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올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존재의 의미이다. 어떤 상황을 정해 두고 내가 만일 그런 상황에 처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 생각하고 답하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토털 에듀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생각 근력을 키워주는 토론 교육을 실천한다. 토론 교육은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 사회성까지 키워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저자는 함께 생활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엄격한 규율을 정했지만, 아이가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일, 아이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 일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허용해주었다. 책에서는 결국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자녀 교육의 비결임을 말하고 있다.
반대말
보림 / 최정선 글, 안윤모 그림 / 20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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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창작동화최정선 글, 안윤모 그림
책그림으로 만든 반대말 그림책. 큰 책·작은 책·두꺼운 책·얇은 책·무거운 책·가벼운 책 온갖 책들 틈에서,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숨고 찾고 놀고 쉬고 자고 꿈꾸며 책과 더불어 온갖 방법으로 노는 쌍둥이 올빼미를 보면서 서로 대비가 되는 열한 쌍의 반대말을 배울 수 있다. 점잖게 시치미를 뚝 뗀 능청스런 그림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 아울러, 책이 얼마나 뜻밖의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지도 알 수 있다. 책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크다―작다 두껍다―얇다 무겁다―가볍다 앞―뒤 위―아래 안―밖 넓다―좁다 높다―낮다 많다―적다 밀다―끌다 재미있다―재미없다 “冊은 읽는 것인가? 보는 것인가? 어루만지는 것인가? 하면 다 되는 것이 冊이다. 冊은 읽기만 하는 것이라면 그건 冊에게 너무 가혹하고 원시적인 평가이다.” ―이태준 ‘冊과 책’에서 반대말을 배우는 새롭고 즐거운 방법! ‘책 그림’으로 만든 반대말 그림책입니다. 큰 책·작은 책·두꺼운 책·얇은 책·무거운 책·가벼운 책 온갖 책들 틈에서,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숨고 찾고 놀고 쉬고 자고 꿈꾸며 책과 더불어 온갖 방법으로 노는 쌍둥이 올빼미를 보면서 서로 대비가 되는 열한 쌍의 반대말을 배웁니다. 점잖게 시치미를 뚝 뗀 능청스런 그림에는 숨겨진 이야기도 많아요. 책이 얼마나 뜻밖의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지도 알 수 있지요. 책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보름달이 뜬 밤, 달빛 드는 창가에 책이 한 권 펼쳐져 있다. 책 옆에 깃털만 두엇 떨어져 있을 뿐, 방 안에도 창 밖에도 그리고 책 속에도 아무도 없다. 책장을 넘기면 쌍둥이처럼 꼭 닮은 흰 올빼미가 두 마리 나타난다. 하늘에는 보름달이 환히 빛나고 향기로운 꽃이 피고 키 큰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그리고 주위에는 온갖 책들이 놓여 있다. 올빼미들은 제 몸보다 큰 책을 절벽이라도 되는 양 기어오르기도 하고, 조그만 책에 코를 박고 읽기도 한다. 줄지어 늘어선 두껍고 얇은 책들 사이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책을 텐트 삼아 쉬기도 하고, 책을 뗏목 삼아 바다를 떠돌기도 하고, 책으로 탑을 쌓아올리기도 하며 책과 더불어 논다. 마지막 장, 다시 창가에 책이 한 권 얌전히 놓여 있습니다. 표지에는 올빼미들이 책을 끌어안고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 원 없이 실컷 놀고, 책 속으로 돌아온 모양이다. 어느새 날이 밝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반대말 크다―작다 / 두껍다―얇다 / 무겁다―가볍다 / 앞―뒤 / 위―아래 / 안―밖 / 넓다―좁다 / 높다―낮다 / 많다―적다 / 밀다―끌다 / 재미있다―재미없다 열세 장의 ‘책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 이 책에는 열세 장의 ‘책 그림’이 들어 있다. 표지를 포함하면 열다섯 장. 그 그림들에는 크고 작은 책, 줄지어 늘어선 책, 새처럼 하늘을 나는 책, 탑처럼 쌓인 책 등 온갖 책들과, 그 책들 틈에서 놀고 쉬고 혹은 사색하는 올빼미들이 그려져 있다. 그림 속에서 어떤 책은 담벼락처럼 우뚝 버티고 서서 올빼미로 하여금, 또한 우리로 하여금 그를 뛰어넘고 싶게 만든다. 어떤 책은 뗏목처럼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며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고, 또 어떤 책은 텐트처럼 아늑하게 몸을 벌려 그 그늘 아래서 쉬고 싶은 욕망을 일으킨다. 사실, 책이란 원래 그런 것이지 않은가. 책으로 표현된 열한 쌍의 반대말 각각의 그림에는 크다―작다, 무겁다―가볍다, 많다―적다, 앞―뒤, 위―아래, 안―밖 등 어린 독자들이 익혀야 할 기초적인 반대말 열한 쌍이 제목처럼 달려 있다. 한 장, 한 장의 그림 속에서 책들은 크거나 작고, 두껍거나 가벼우며, 많거나 적다. 오로지 책만으로 서로 대비를 이룬다. 이 책은 글자 그대로 ‘책’을 이용한 ‘반대말 책’이다. 주위에 널린 책 몇 권만 있으면 신나게 놀면서 반대말도 너끈히 익힐 수 있으니, 책은 여러 가지로 쓸모가 참 많은 물건이다.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들, 여러 겹의 옷을 입은 책 이 책에서 문자로 표현된 글은 오로지 ‘크다-작다’와 같은 반대말, 낱말들뿐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문자의 옷을 입지 않은 수많은 낱말과 수많은 이야기들이 가닥가닥 얽혀 있다. 이 책은 마치 글 없는 그림책과도 같다. 책을 읽으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올빼미들에게 이름을 붙이고 그들이 나누리라 짐작되는 이야기를 상상한다. 책 속에 숨겨진 수많은 낱말과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럴 듯한 이야기를 지어 내고, 즐긴다. 그렇게 독자는 어느덧 작가가 된다. 이 책은 한껏 열려 있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낱말이나 개념을 가르쳐주는 말놀이 그림책이나 개념 학습 그림책으로 읽힐 수 있다. 액자 구조를 이용한 판타지 그림책으로 읽힐 수도 있으며, 어린 독자가 책과 친숙해지는 과정을 다룬 그림책으로 읽힐 수도 있다. 이 책은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있다. 책, 그리고 책 읽기에 대해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책’이라는 사물 자체에 주목하게 만든다. 첫 장과 마지막 장에서 반복되는 열린 창 앞에 놓인 책 한 권은, 책이 놓인 방 안의 현실 세계와 창 밖, 올빼미들이 책과 노니는 환상 세계를 구분한다. 이 두 세계는 물질로서의 책과, 물질 너머에 있는 텍스트의 세계를 암시하는 듯하다. 또한 책을 붙잡고 책장을 넘기는 우리와, 책의 안내에 따라 하염없이 여행하는 우리, 결국 독서 행위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책은 책에 대한 책이고, 책읽기에 대한 책이다. 아무러면 어떤가, 책을 읽는다는 일이 저 올빼미들처럼 충만하고 즐겁고 자유로운 것이라는데. 그림을 읽는 즐거움, 그림책 속으로 옮겨온 전시장 이 책은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 그림을 그린 이는 은근한 유머가 담긴 우화적인 그림으로 호평 받는 중견 화가 안윤모. 눈이 시원해지는 완성도 높은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화가가 만들어낸 올빼미 문자와, 다빈치의 모나리자, 앵그르의 샘, 보테로의 연애편지, 노키오 등을 패러디한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화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7월과 8월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화가의 개인전에서 이 책에 실린 그림과 그 밖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예비 매3문 - 매일 지문 3개씩 푸는 문학 기출 (개정7판)
키출판사 / 안인숙 (지은이) / 2022.07.13
16,000원 ⟶ 14,400원(10% off)

키출판사학습참고서안인숙 (지은이)
『매3비』가 수능 국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제대로 공부법’이 결합되어, 책에서 제시한 공부법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이 실제로 성적이 오른 사례가 많아서라고 들었다. 이 점을 감안하여, 『예비 매3비』가 탄생했고,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예비 매3비』의 짝꿍 『예비 매3문』까지 나오게 되었다. 『예비 매3문』은 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문학이 특히 약한 학생들을 위한 ‘준비편(입문편)’의 성격에 맞게, 좋은 문제와 잘 다듬어진 지문이면서 수능 기출 문제보다 쉬운 지문과 문제들(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수능은 물론 학교 중간·기말 고사 대비를 위해 수능 시험의 출제 경향 및 국어 교과서 및 문학 교과서를 심층 분석하여 작품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문학에서 특히 중요한, 갈래별로 달라야 하는 문학 제대로 공부법과 문제 풀이 접근법, 제대로 채점법, 구체적인 복습 방법 등을 적용하였으며, 문학을 특히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발견되는 약점인, ‘발문(문두)과 답지에 나오는 국어 어휘(개념, 문학 용어)’를 쉽게 익힐 수 있게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복습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일 공부한 내용을 문제로 익히는 ‘매일 복습 확인 문제’를 추가하였고, 개정6판 출시 이후에 출제된 모의고사와 2022년 3월에 실시한 2022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까지 포함하였으며, 문제 옆에 있는 ‘분석쌤 강의’도 학생들이 질문한 내용을 고려하여 업그레이드하였다. 뿐만 아니라 에는 학생들이 재질문한 내용(Q&A)과 필수 개념(개념 +)을 추가하여 문학을 기초부터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고, 학생의 입장에서 문제 해설 및 공부법을 다듬고 또 다듬었다. 거듭 강조하지만 문학은 갈래별 공부법이 중요하다. 따라서 『예비 매3문』으로 공부할 때 갈래별로 공부하고, 갈래별로 공부할 때 문제를 풀기 전 갈래별 공부법이 담긴 ‘이것만은 꼭!’부터 챙겨 보도록 한다. 그런 다음 『예비 매3문』에 실린 작품과 문제로 공부를 하면 문학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문학 공부, 이렇게 하는구나.’ 하게 되고, 문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3차 복습까지 한 후에는, 책을 덮기 전 문학에서 많이 실수하는 유형(문학 실수 유형 Top 7)을 참고하도록 한다. 그러면 문학에서 특히 실수하는 내용을 알 수 있어 실수를 줄이는 공부법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예비 매3문』의 ‘구성과 특징’ - 『예비 매3문』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십계명’ - 『예비 매3문』 100배 활용법 - 학습 효과를 높여 주는 ‘제대로’ 채점법 - 문학 매3 오답 노트 작성법 및 예시 - ‘예비 매3비’와 함께하는 ‘국어 영역 공부 계획표’ - 매일 공부한 내용을 문제로 익히는 ‘매일 복습 확인 문제’ - 3차 복습할 때 꼭 챙겨 봐야 하는 ‘문학 필수 용어(개념어)’ - 문학 실수 유형 Top 7 * 1주차 현대 소설과 극 문학, 이것만은 꼭! -첫날~7일째: 현대 소설, 극 문학(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 2주차 고전 문학, 이것만은 꼭! -8일째~14일째: 고전 소설, 고전 시가(향가, 고려 가요, 시조, 가사, 한시, 민요) * 3주차 현대시와 갈래 복합, 이것만은 꼭! -15일째~21일째: 현대시, 갈래 복합(현대 문학+고전 문학, 운문 문학+산문 문학 등) * +1일: 문학 실전 훈련 - 2022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학 실전 훈련 - 문학 실전 훈련 복습 체크리스트 - 『예비 매3문』 자율 학습 체크리스트 - 학습 효과를 2배로 올리는 최종 마무리 복습법★ 믿고 보는 매3시리즈 ★ 결과로 보답하는 “매3” ★ 수능 국어 필수템 - 아무리 공부해도 국어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학생, - 중학교 때는 잘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국어가 어려운 학생, - 영어, 수학에 비해 국어가 특히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 -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학생, - 문학을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은 학생 - 현대시와 고전 시가 등 문학이 특히 어려운 학생 - 수능은 물론 우리 학교 중간·기말 고사 문학까지 대비하고 싶은 학생, 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매3문』을 시작하기 전 수능과 내신, 고등 문학 제대로 공부법이 적용된 『예비 매3문』으로 공부하고, 『예비 매3문』과 함께 독해력과 어휘력을 길러 주는 『예비 매3비』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양배추 소년
비룡소 / 초 신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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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초 신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꼭 잡아!
여우고개 / 이혜경 지음, 강근영 그림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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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개창작동화이혜경 지음, 강근영 그림
여럿이 힘을 합했을 때 나뭇잎은 모두를 위한 훌륭한 도구가 되고, 즐거운 장난감이 되기도 한다. 한바탕 신 나는 여행을 마친 뒤 배불리 먹고 나서는 원래 출발지였던 땅속 구멍으로 돌아와 편안히 잠이 든다. 아이들은 책을 보며, 벌레들과의 일체감과 충족감, 안도감 같은 다양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아이들에게 모험의 재미, 상상의 재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나뭇잎 하나만으로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하루 종일 얼마나 재미나게 놀 수 있는지, 그렇게 노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를 보여 준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 자동차, 소꿉놀이나 병원 놀이 장난감 세트로는 맛볼 수 없는 풍부한 상상력과‘나눔’의 미덕을 담고 있기도 하다.상상력이 주는 즐거움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놀고 싶어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고, 단순한 주변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며 상상하기를 좋아합니다. 네댓 살 무렵의 이런 아이들에게 상업적으로 제품화된 장난감은 오히려 상상력을 제한하는 도구가 됩니다. 차라리 자연을 접하게 해주어서, 나뭇가지 하나, 돌멩이 하나, 꼬물꼬물 움직이는 벌레들을 보면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게 하는 것이 아이의 지능과 감성 발달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꼭 잡아!』는 자연, 상상력, 모험 등을 키워드로 하고 있습니다. 상상의 출발은 땅속 구멍입니다. 거기서 아이들을 꼭 닮은 귀여운 벌레들이 나옵니다. 동무들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는 이 벌레들은 우연히 나뭇잎 한 장을 만나게 되는데, 그 나뭇잎 하나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로 바꿔 쓰는 재치를 발휘합니다. 간결과 세심, 부드러움과 시원함 두 양면이 공존하는 화면 『꼭 잡아!』의 그림은 반드시 정형화된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두루뭉술해 보이는 동그란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반듯반듯하지 않아서 오히려 독자의 상상력을 더 자극합니다. 동작 하나하나는 매우 꼼꼼하게 묘사된 반면, 대담한 붓질 한 번으로 완성한 듯한 장면도 있습니다. 이런 양면성이 공존하는 화면은 독자의 상상력이 개입할 여지를 많이 만들어내므로, 아이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좋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아이들을 푸른 자연으로 데려가 자신만의 장난감, 자신만의 놀이 도구를 만들어보며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세요. 부모님도 그 놀이에 동참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어린 시절로 돌아가, 반질반질한 조약돌 하나에, 미끈한 나뭇가지 하나에 감동하여 하루 종일 즐겁게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고사리야 어디 있냐?
보리 / 도토리 엮음, 장순일 그림 / 200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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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도감,사전도토리 엮음, 장순일 그림
꽃님이는 할머니 손을 잡고 산나물을 캐려 산을 올라간다. 망태기를 둘러메고, 행주치마를 앞에서 둘어입은 할머니와 동네 아주머니와 함께 깊은 산속 우거진 골에 납작하게 업드려 싹을 틔운 산나물을 만난다. 향긋한 나물취, 미끈한 미역취, 쫀득한 떡취 모두 어디어디에 숨었을까? 구수한 할머니의 옛이야기도 나물 캐는 중간중간 흘러 나온다. "날에는 시집 온 새색시가 나물 이름 서른 가지를 모르면 굶어 죽는댔어. 나물로 밥해 먹고 살았거든." 그리고 구성한 노래가락이 이어진다. 희끗희끗 잔대야, 까끌까끌 삽주야, 꺽기좋은 광대 싸리야 어디 있냐? 산에서 사는 사람에게 소중한 먹거리였던 산나물을 구경하고, 요리법까지 알 수 있다. 나물 이름은 어떻게 부르는지, 나물은 어떻게 먹는지, 어느 나물이 산 어디쯤에 모여있는지, 마치 직접 산에 가서 할머니의 손을 잡고 나물을 캐는 듯한 생동감이 글과 그림 속에 가득하다. 강원도 양양, 충청북도 충주, 경기도 파주와 남한산성, 경산북도 안동과 청송에 살면서, 평생 산나물을 해 오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었다. 봄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화사하고 정겨운 산의 모습이 포근하고 아름답다. 본문 뒤에는 세밀화로 그린 나물 스물네 가지와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가장 먹기 좋을 때, 다 자라서 꽃이 필 때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나물 그림 옆에는 나물마다 맛이 어떤지, 어떻게 해 먹는지, 어디서 나고 언제 하는지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써 놓았다.꽃님아, 산나물 하러 가자.올라가며 아듬다듬내려오며 요콤조콤꺾어 담고 뜯어 담아동동 뜨는 참기름에오물조물 무쳐 먹자.산에는 여럿이 다녀야지 혼자서는 못가.앞서거니 뒤서거니 길동무가 있어야지.망태기 들러메고 행주치마 둘러 입고깊은 산 속 우거진 골로 동무 따라 가야지.-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