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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인물과사상사 / 강준만 (지은이) / 2020.04.14
15,000원 ⟶ 13,500(10% off)

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강준만 (지은이)
정치와 무관한 것으로 간주되어온 쇼핑 행위가 정치적 행동주의의 유력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즉, 유권자가 투표하듯 소비자가 시장에서 특정한 목적을 갖고 구매력으로 투표한다고 보는 것인데, 시장을 정치적 표현의 장(場)으로 간주해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대신 기업에 투표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소셜미디어가 여론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셜미디어의 속성과 부합되는 ‘따로 그러나 같이’라는 슬로건이야말로 ‘쇼핑’과 ‘투표’를 화해시키는 길이 아닐까? ‘정치 정상화’의 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이 책은 그 어떤 문제와 한계에도 한국에서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문제의식이 낳은 산물이다. 많은 지식인이 ‘시민의 소비자화’를 개탄하지만, 일부일망정 명분을 내세운 시민이 명분을 내세우지 않는 소비자보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다분히 허구적인 ‘시민 우위론’을 내세운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 오히려 많은 진보주의자가 ‘시민’을 앞세워 진보 행세를 하지만 개인적인 삶은 철저히 ‘소비자’ 그것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윤리적인 소비자‘로 살고 있는 이중성과 위선을 깨는 풍토를 조성하는 게 더 시급한 일이 아닐까?머리말 :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나?” 5 제1장 : 왜 1,528명이 죽는 동안 정부와 언론은 방관했는가? ‘사립유치원 비리 사건’과 ‘정치하는 엄마들’ 17 | ‘한유총’을 두려워한 정치인들과 진보 교육감들 19 | 정부의 ‘어쩌다 공공기관’ 정책의 한계 22 | ‘잔인한 국가’의 근본을 바꿀 때까지 24 | ‘세월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건이었음에도 25 | “가습기 살균제가 죽인 딸…저는 ‘4등급’ 아버지입니다” 28 |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재난’이 아니라 ‘악행’이다” 30 | 왜 언론은 ‘가습기 살인’을 외면했는가? 33 | ‘하루살이 저널리즘’과 ‘먹튀 저널리즘’을 넘어서 35 | 1,528명을 ‘통계’로만 여기는 냉담과 결별해야 한다 37 제2장 : 왜 게임업계는 페미니즘을 탄압하는가? “소녀들은 왕자님이 필요 없다”가 그렇게 큰 죄인가? 41 | “게임계에 만연한 여성 혐오 문화”인가? 44 | “게임업계가 ‘남초 시장’이라는 건 착시 현상” 46 | “매출 떨어지면 네가 책임질래” 49 |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약자를 탄압해도 되는가? 51 | ‘영혼 보내기’라는 페미니즘 바이콧 운동 55 | “광고는 페미니즘을 싣고 달린다” 57 | 1990년대생들의 ‘반(反)페미니즘’을 위한 변명 60 제3장 : 왜 진보 언론은 자주 ‘불매 위협’에 시달리는가? 진보 언론을 위협한 ‘『시사IN』 구독 해지 사태’ 65 | ‘어용 지식인’과 ‘어용 시민’의 탄생 68 | 순식간에 2,000명의 독자를 잃은 『한겨레21』 71 | 걸핏하면 ‘『한겨레』 절독’을 부르짖는 ‘어용 시민’ 74 | 『뉴스타파』 후원자 3,000명이 사라진 ‘조국 코미디’ 76 | “한경오는 오히려 지나치게 친(親)민주당이어서 문제다” 78 | ‘매개 조직’의 허약이 키운 ‘정치 팬덤’ 81 | “진보 신문은 보는 것이 아니고 봐주는 것이다” 84 | ‘역사의 소급’과 ‘희생양 만들기’ 87 | ‘어용 저널리즘’은 어용 세력에도 독이다 90 | 유시민은 1984년 9월의 세상에 갇혀 있다 92 | ‘문빠’는 민주주의와 진보적 개혁의 소중한 자산이다 95 제4장 : 왜 정치인들이 시민들보다 흥분하는가? 프란츠 파농과 아이리스 매리언 영 101 | 일본 정부가 촉발시킨 일본 상품 불매 운동 104 | ‘민주연구원 보고서 파동’과 정치권의 ‘친일파 논쟁’ 106 | ‘냉정’이라는 말이 ‘보수 용어’인가? 109 | ‘경제판 임진왜란론’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 111 |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그늘 115 | “한일 관계는 국내 정치로 환원되고 만다” 118 | 왜 ‘보수-진보 편 가르기’를 해야 하는가? 120 | ‘지피지기’하는 평소 실력을 키우자 122 제5장 : 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시민단체와 언론개혁 후원이 줄어들었을까? “그 많던 시민은 다 어디로 갔을까?” 127 | “1% 대 99%가 아니라 50%가 50%를 착취하는 사회” 129 | 지긋지긋한 ‘이분법 구도’를 넘어서 131 | “‘박근혜 퇴진’ 목표를 제외하면 모두 달랐다” 134 | “신성한 촛불집회를 감히 소비자 운동으로 보다니!” 136 | ‘정치의 시장화’와 ‘시민의 소비자화’ 139 | ‘홀로 함께’ 방식의 대규모 집단행동도 가능하다 141 | 문재인은 최소한의 ‘상도덕’이나마 지켰는가? 143 제6장 : 왜 ‘슈퍼마켓에서의 정치’가 유행인가? ‘폐병’이라는 낙인을 넘어선 ‘소비’의 진화 과정 147 | “미국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태어난 나라” 150 | 미국 민권법을 만든 ‘버스 보이콧 운동’ 152 | 나이키의 ‘착취 공장 사건’ 154 | ‘월마트 민주주의’ 딜레마 156 |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맥도날드 포퓰리즘’ 158 | ‘시민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160 | ‘자기이익 추구’를 부정하는 정치인들의 거짓말 163 | ‘개인화된 정치’와 ‘라이프스타일 정치’의 등장 165 | ‘탈물질주의 가치’의 확산 167 |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시대의 ‘하부 정치’ 170 제7장 : 왜 ‘시민 소비자’를 불편하게 생각하는가? “탈물질주의는 가난을 비껴간 시민들의 신념” 173 | “소비자 행동주의는 미디어 이벤트에 불과하다” 176 | “소비자의 자유는 동물원의 하마와 같은 자유” 178 | ‘구별 짓기’와 ‘과시적 환경보호’ 181 | 행동의 도덕적 가치는 결과가 아니라 동기에 있는가? 183 | 소비문화에 반대하는 ‘문화 방해’ 186 | 왜 비쩍 마른 모델 사진 위에 해골을 그려넣는가? 188 | “국가는 몰락했고 기업이 새로운 정부가 되었다” 191 제8장 : 왜 소비자의 이미지는 ‘윤리’보다는 ‘갑질’인가? ‘내 살림 내 것으로’, ‘조선 사람 조선 것’ 193 | 실패로 돌아간 조선물산장려운동 195 | 민족주의 열기에 편승한 ‘애국 마케팅’ 197 | 노무현,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200 | 기회만 있으면 ‘갑질’하려는 사람들 203 | “커피 나오셨습니다”가 말해주는 감정노동의 극단화 206 | 일상화된 ‘약자의 약자 괴롭히기’ 208 | 한국 소비자 운동의 현실과 한계 210 | ‘정치적 소비자 운동’ 지평의 확대를 위하여 213 맺는말 : “끈적이는 관계는 싫어요!” ‘자본주의 진화론’과 ‘정치적 소비자 운동’ 217 | 왜 연구자들은 ‘선거’에만 집중하는가? 219 | “최선은 차선의 적이 될 수 있다” 221 | 기존 공동체를 대체하는 ‘소비 공동체’ 223 | ‘따로 그러나 같이’ 가자 225 | ‘코로나19 사태’와 ‘재난의 축복’ 228 |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230 주 234 참고 논문 281“유권자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을 위해 정치와 무관한 것으로 간주되어온 쇼핑 행위가 정치적 행동주의의 유력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즉, 유권자가 투표하듯 소비자가 시장에서 특정한 목적을 갖고 구매력으로 투표한다고 보는 것인데, 시장을 정치적 표현의 장(場)으로 간주해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대신 기업에 투표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정치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된 가운데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데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투표가 요식행위일 뿐 선거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냉소로 무장하고 있다. 오히려 일상적 삶에서는 유권자가 아닌 소비자로서 그 힘이 더 크다는 것을 절감하면서 살아간다. 소셜미디어 혁명과 참여의 문제는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소셜미디어가 여론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셜미디어의 속성과 부합되는 ‘따로 그러나 같이’라는 슬로건이야말로 ‘쇼핑’과 ‘투표’를 화해시키는 길이 아닐까? ‘정치 정상화’의 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이념적·정치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지난 2010년 이마트 등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즉석 피자가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자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과 네티즌 사이의 설전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한 네티즌이 “신세계는 소상점들 죽이는 소형 상점 공략을 포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영업자들 피 말리는 치졸한 짓입니다”라는 글을 쓰자 이에 정용진이 ‘소비자의 선택’을 강조하면서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나?”라고 대꾸한 것이다. 정용진의 반론은 그간 오래된 상식이었다. 소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것이지 소비를 이념적으로 한다는 건 낯선 일이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념적?정치적?윤리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소비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간 ‘소비자’는 ‘시민’에 비해 비교적 이기적이고 열등한 존재로 간주되어왔지만, 그런 구분은 사라져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비 행위를 통해 시민으로서 자각성을 갖는 사람도 늘고 있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기존 정치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격변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성급한 질문일망정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한복판에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자리 잡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거나 ‘운동’으로까지 부를 정도의 규모는 아니어서 그렇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이미 우리의 일상적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소셜미디어 혁명으로 인해 우리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특정 상품.기업.업소에 관한 평판 위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기업들이 거의 예외 없이 스스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치고 나선 것이야말로 정치적 소비자 운동의 영향력을 말해주는 좋은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의 몰락과 정치적 소비자 운동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소비 행위를 상품 자체의 문제를 떠나 소비자의 이념적?정치적?윤리적 신념과 결부시켜 특정 상품의 소비를 거부하는 보이콧팅, 지지하는 바이콧팅 등의 정치적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소비자 운동과 구별된다. 일반적 소비자 운동은 상품과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알리고 해결하는 데 주력하는 반면,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상품의 생산 과정에서부터 기업?경영자의 행태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인 범주에 걸쳐 이념적?정치적?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정치화’한다. 협의의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보이콧팅이나 바이콧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중시하지만, 광의의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그런 고려 없이 개인적인 신념을 우선시하는 윤리적 소비, 국제관계에서 제3세계 생산자에게 정당한 이득을 주어야 한다는 ‘공정 무역’, 제3세계 공장에서 저질러지는 노동 착취에 반대하는 운동, 관광지의 주민들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 관광’까지 포함한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우리의 일상적 삶에 들어와 있지만 우파와 좌파 모두에게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파는 시장질서의 교란과 시장에 대한 정치적 규제의 가능성을 이유로 비판하고, 좌파는 신자유주의적 발상으로 정치를 약화시키는 반(反)정치 행위라는 이유로 비판한다. 기존 이분법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운동이 좌에 속하는지 우에 속하는지 궁금해하지만, 이 운동은 반자본주의 운동도 아니고 신자유주의 운동도 아니다. 현 시장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적이긴 하지만, 자본주의를 다른 걸로 대체하는 혁명보다는 개혁을 원하는 쪽이다. 시장이나 정치를 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을 곱게 보지 않지만, 오늘날 시장이나 정치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장과 정치를 정상화화는 데에나 힘을 쓸 것이지, 시장과 정치의 실패로 인해 나타난 운동에 시비를 걸 일은 아니라는 게 정치적 소비자 운동가들의 생각이다. 시장?정치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의 상호 보완도 가능하니, 비판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다. 기존 공동체를 대체한 소비 공동체 사람은 공동체 문화에 치이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공동체적 가치와 의미 없이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묘한 동물이다. 이른바 ‘소비 공동체’와 ‘브랜드 공동체’도 그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공동체가 무너지면서 나타난 새롭고도 강력한 공동체다. 공동체 문화의 이런 변화는 새로운 업종을 낳게 했는데,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성공이다. 공동체 생활에 굶주린 미국인들이 친구와의 약속 장소, 가벼운 회의 장소 등 제3의 장소에 대한 강렬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기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에 커피 전문점이 과잉일 정도로 많이 늘어난 것은 여러 경제적 이유가 있겠지만, 그런 공동체적 소통의 필요성과 맞아 떨어졌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브랜드 공동체’로 대변되는 소비 공동체의 힘은 이미 현실임에도, 우리는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소비’를 ‘진보’의 적으로만 간주해온 과거에만 머물러 있다. 10대 팬덤에 대해 눈을 흘기면서, 그런 팬덤의 사회적 잠재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의 동력은 개인주의적이면서도 연대를 배척하지는 않는 이른바 ‘포용적 개인주의’와 ‘약한 연결의 힘’이다. ‘약한 연결의 힘’으로는 세상을 바꾸기 어렵다는 비판도 적지 않지만 냉정한 시선으로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자. ‘디지털 혁명’으로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기성세대는 ‘관계’를 소중히 해왔다지만, ‘디지털 혁명’의 세례를 받고 자라난 젊은 세대는 그런 ‘관계를 중시하는 생존술’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끈적이는 관계를 맺기를 싫어한다. 입 밖으로 꺼내진 않을망정 모두 다 눈으로 “끈적이는 관계는 싫어요!”라고 외치고 있다. 그들은 부담 없는 약한 연결을 원한다. ‘약한 연결’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조건인 셈이다. 유권자의 소비자화 정치적 소비자 운동의 발전을 위해선 넘어야 할 큰 벽이 있다. 그건 바로 “소비자는 왕이다”는 근거 없는 미신이다. “소비자는 왕이 아니라 봉이다”는 반론도 있지만, 소비자를 정말 왕으로 대접하는 기업들이 얼마나 될까? 그런 의문이 강하게 들긴 하지만, 중요한 건 널리 외쳐지는 이 미신적 슬로건이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들이 약자를 대상으로 ‘갑질’을 하는 심리적 근거로 활용되어왔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이 미신을 노동자와 하청업체들에 온갖 횡포, 아니 사실상의 착취를 일삼는 ‘면죄부’로 활용해왔다. ‘소비자=왕 모델’은 ‘갑질 모델’이자 ‘착취 모델’이다. 소비자에겐 권리만 있는 게 아니라 의무도 있다는 의식이 널리 확산될 때에 비로소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소비자는 왕이다”는 근거 없는 미신에서 벗어나 시민 소비자로서 권리와 책임에 투철해야만 ‘갑질’과 ‘착취’를 없앨 수 있다. 이 책은 그 어떤 문제와 한계에도 한국에서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문제의식이 낳은 산물이다. 많은 지식인이 ‘시민의 소비자화’를 개탄하지만, 일부일망정 명분을 내세운 시민이 명분을 내세우지 않는 소비자보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다분히 허구적인 ‘시민 우위론’을 내세운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 오히려 많은 진보주의자가 ‘시민’을 앞세워 진보 행세를 하지만 개인적인 삶은 철저히 ‘소비자’ 그것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윤리적인 소비자‘로 살고 있는 이중성과 위선을 깨는 풍토를 조성하는 게 더 시급한 일이 아닐까?누가 누구를 향해 손가락질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 사회 전체가 ‘사일로(silo)’의 수렁에 빠져 의도하지 않은 불감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전 국민적 성찰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기업, 정부, 정치권, 언론이 악행을 저지르거나 방관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마지막 자구책일 수밖에 없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는 행동 강령을 철저히 실천하되,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역지사지의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 사망한 1,528명을 ‘통계’로만 여기는 냉담과 결별해야 한다. 「제1장 왜 1,528명이 죽는 동안 정부와 언론은 방관했는가?」 현실적인 문제는 게임업계가 ‘남초 시장’이라는 착시 현상이다. 문제는 여성 이용자들이 ‘있지만 없는’ 존재라는 것인데, 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선 6년 전 미국에서도 있었던 게임업계 ‘메갈 사냥’에 미국 여성과 일부 남성들이 적극 저항해 게임업체의 사과까지 받아낸 성공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한국에서도 2018년 7월 ‘반페미니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작가 14명이 직접 참여한 ‘내일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가 목표 금액의 1,000퍼센트가 넘는 약 9,400만 원의 후원을 받은 것은 그런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올바르지 않은 정치적 소비자 운동을 올바른 정치적 소비자 운동으로 깨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2장 왜 게임업계는 페미니즘을 탄압하는가?」 승자독식을 기반으로 하는 이 모델에서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반감을 느끼거나 더 증오하는 ‘최악(最惡)’의 정당을 응징하기 위해 ‘차악(次惡)’의 정당을 선택하는 투표를 한다. 이런 투표 행태를 잘 아는 정당들은 뭔가 일을 잘해서 유권자의 표를 얻을 생각은 하지 않고 상대 정당을 공격해 유권자들의 반감이나 증오를 키우기 위한 ‘증오 마케팅’에만 몰두하면서 이걸 정치의 본령으로 삼는다. 지지자들 역시 같은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정치 참여를 ‘닥치고 공격’으로만 이해하며, ‘내부 비판’은 금기시한다. ‘어용 저널리즘’ 요구는 바로 이런 의식의 산물이기도 하다. 「제3장 왜 진보 언론은 자주 ‘불매 위협’에 시달리는가?」


몽유병자들
책과함께 / 크리스토퍼 클라크 (지은이), 이재만 (옮긴이) / 2019.01.28
48,000원 ⟶ 43,200(10% off)

책과함께소설,일반크리스토퍼 클라크 (지은이), 이재만 (옮긴이)
2017년 12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건네 화제가 된 책.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쏟아진 저서들 중 '걸작'이라는 찬사가 쇄도하며 새로운 표준 저작으로 손꼽힌 책. <몽유병자들(The Sleepwalkers)>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에서 전쟁을 적극적으로 계획한 국가 집행부는 없었다. 어느 나라든 내게는 '방어적' 의도가, 상대에게는 '공격적'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핵심 의사결정자들은 자국을 최우선하는 자신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망하지 못했고, 상호 신뢰 수준은 낮고 적대감과 피해망상의 수준은 높은 집행부들이 서로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속사포처럼 상호작용한 결과, 최악의 대참사가 일어났다. 저자는 그들의 결정을 최대한 그 위치에서 이해하기 위해, '왜'가 아니라 '어떻게' 전쟁이 일어났는지를 주목한다. 그들은 역사의 비인격적인 전진 운동에 보조를 맞춘 조력자, 체제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던 것이 아니라, 행위능력으로 가득하고 충분히 다른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주역이었다. 전쟁은 불가피한 귀결이 아니라 그들이 내린 연쇄 결정의 정점이었다.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1914년 유럽 지도 서론 1부 사라예보로 가는 길들 1장 세르비아의 유령들 베오그라드 암살사건 | ‘무책임한 분자들’ | 심상지도 | 결별 | 격화 | 세 차례 튀르크 전쟁 | 대공 암살 음모 | 니콜라 파시치, 대응하다 2장 특성 없는 제국 갈등과 평형 | 체스 선수들 | 거짓말과 위조 | 기만적 고요 | 매파와 비둘기파 2부 분열된 대륙 3장 유럽의 양극화, 1887~1907 위험한 관계: 프랑스-러시아 동맹 | 파리의 판단 | 영국, 중립을 끝내다 | 늦깎이 제국 독일 | 대전환점? | 벽에 악마 그리기 4장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 주권을 쥔 의사결정자들 |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 | 파리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 | 베를린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 | 에드워드 그레이 경의 불안한 우위 | 1911년 아가디르 위기 | 군인과 민간인 | 언론과 여론 | 권력의 유동성 5장 얽히고설킨 발칸 리비아 공습 | 발칸 난투극 | 갈팡질팡 | 1912~1913년 겨울 발칸 위기 | 불가리아냐 세르비아냐 | 오스트리아의 곤경 | 프랑스-러시아 동맹의 발칸화 | 속도를 올리는 파리 | 압박받는 푸앵카레 6장 마지막 기회: 데탕트와 위험, 1912~1914 데탕트의 한계 |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 | 보스포루스의 독일인들 | 발칸 개시 시나리오 | 남성성의 위기? | 미래는 얼마나 열려 있었나 3부 위기 7장 사라예보 살인사건 암살 | 사진처럼 기억된 순간들 | 수사 시작 | 세르비아의 대응 | 무엇을 해야 하는가? 8장 확산되는 파문 외국의 반응 | 호요스 백작, 베를린에 파견되다 | 오스트리아가 최후통첩을 보내기까지 | 가르트비크의 죽음 9장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프랑스인들 드 로비앙 백작, 열차를 갈아타다 | 푸앵카레, 러시아행 배에 오르다 | 포커게임 10장 최후통첩 오스트리아, 요구하다 | 세르비아, 대응하다 | ‘국지전’이 시작되다 11장 경고사격 강경책의 우세 | “이번에는 전쟁이다” | 러시아의 사정 12장 마지막 날들 낯선 빛이 유럽 지도로 내려오다 | 푸앵카레, 파리로 돌아오다 | 러시아, 군대를 동원하다 | 어둠 속으로 뛰어들기 | “뭔가 오해가 생긴 게 틀림없습니다” | 폴 캉봉의 시련 | 영국, 개입하다 | 벨기에 | 군화 결론 주 찾아보기“1914년의 주역들은 눈을 부릅뜨고도 보지 못하고 꿈에 사로잡힌 채 자신들이 곧 세상에 불러들일 공포의 실체를 깨닫지 못한 몽유병자들이었다.” 2017년 12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건네 화제가 된 책.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쏟아진 저서들 중 “걸작”이라는 찬사가 쇄도하며 새로운 표준 저작으로 손꼽힌 책. 《몽유병자들(The Sleepwalkers)》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에서 전쟁을 적극적으로 계획한 국가 집행부는 없었다. 어느 나라든 내게는 ‘방어적’ 의도가, 상대에게는 ‘공격적’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핵심 의사결정자들은 자국을 최우선하는 자신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망하지 못했고, 상호 신뢰 수준은 낮고 적대감과 피해망상의 수준은 높은 집행부들이 서로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속사포처럼 상호작용한 결과, 최악의 대참사가 일어났다. 저자는 그들의 결정을 최대한 그 위치에서 이해하기 위해, ‘왜’가 아니라 ‘어떻게’ 전쟁이 일어났는지를 주목한다. 그들은 역사의 비인격적인 전진 운동에 보조를 맞춘 조력자, 체제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던 것이 아니라, 행위능력으로 가득하고 충분히 다른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주역이었다. 전쟁은 불가피한 귀결이 아니라 그들이 내린 연쇄 결정의 정점이었다. 21세기 세계 정세는 100년 전 유럽과 매우 흡사하다. 냉전이 끝난 이래 안정적인 세계 양극 체제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러 세력에 자리를 내주었고, 그 와중에 제국들이 쇠퇴하고 신흥 국가들이 부상했다. 1914년 여름 위기의 경과를 읽는 독자들은 필시 그 생생한 현대성을 알아차릴 것이다. 특히 우발적 분쟁의 가능성과 함께 살아온 한국 독자들에게 이 책의 이야기는 매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2017년 12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왜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이 책을 건넸는가? 2017년 12월, 북한을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3대 요구사항을 밝혔다. 요구 내용은 2009년 중단된 군 연락채널을 복원해 우발적인 전쟁의 위험을 줄일 것,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낼 것, 유엔 안보리의 비핵화 결의를 이행할 것이었다. 또 펠트먼은 외교 회담 자리에서는 이례적으로 역사책을 한 권 건넸다. 바로 이 책, 크리스토퍼 클라크의 《몽유병자들》이다. 100년도 더 전에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의 원인을 다룬, 한국어도 아닌 영어로 쓰인 두꺼운 역사책을 북한 외무상에게 전달한 펠트먼의 행위에는 분명 외교적 메시지가 담겨 있었을 것이다. 그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걸작(masterpiece)” -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데일리 메일》 “기념비적인, 계시적인, 심지어 혁명적인 책” - 《보스턴 글로브》 “1차 세계대전의 원인에 관한 최상의 서술” -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새로운 표준 저작” - 《포린 에퍼어스》 “빈틈없는 연구, 섬세한 분석, 우아한 산문을 결합한 아름다운 저술” - 《워싱턴 포스트》 《인디펜던트》 《선데이 타임스》 《파이낸스 타임스》 등 올해의 책 선정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로라 섀넌 상 수상 지난 2014년 서구에서는 1차 세계대전 개전 100주년을 맞아 전전(戰前) 유럽을 새롭게 조명한 저작들이 앞다투어 출간되었다. 마거릿 맥밀런의 《평화를 끝낸 전쟁》, 션 맥미킨의 《1914년 7월》, 맥스 헤이스팅스의 《1914년의 파국》 등 굵직한 책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터라 주요 언론에서는 몇 종을 추려 비교하는 서평을 싣기도 했다. 이 경쟁장에서 《몽유병자들》은 이언 커쇼와 니얼 퍼거슨 등 저명한 학자들로부터 1차 세계대전의 기원에 관한 이해를 재정립하는 새로운 표준 저작이자 일급 서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 《인디펜던트》 《파이낸스 타임스》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우수한 유럽 관련 연구에 수여되는 로라 섀년 상을 수상했다(2015). 또한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이제는 바바라 터크먼의 《8월의 포성》의 뒤를 잇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의 주제인 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7월 위기’는 역사상 가장 복잡한 위기, 쿠바 미사일 위기마저 무색케 하는 위기 중의 위기로 꼽힌다. 이 전쟁의 기원 또는 원인을 다룬 문헌만 해도 하나의 ‘산업’이라 불릴 만큼 방대하다. 이런 이유로 “이 전쟁의 기원에 관한 관점들 가운데 일군의 선별한 자료들로 뒷받침할 수 없는 관점은 사실상 없다.”(27쪽) 이를 잘 아는 저자는 특정한 개전 원인에 초점을 맞추어 또 하나의 가설 또는 관점을 내놓기보다는 전쟁을 불러온 핵심 행위자들의 결정을 시간순으로 차근차근 따라가는 접근법을 택한다. 다시 말해 그들 간 상호작용의 연쇄를 면밀히 추적한다. 이 책은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반목하다가 전쟁에 불을 붙인 세르비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초점을 맞추어 사라예보 암살사건 전야까지 두 나라의 상호작용을 따라간다. 2부에서는 서사를 중단하고 4개 장에서 다음 네 가지 질문을 한다. ① 유럽은 어떻게 적대하는 두 진영으로 양극화되었는가? ② 유럽 국가들은 외교정책을 어떻게 수립했는가? ③ 발칸반도(유럽에서 권력과 부의 중심지들과는 거리가 먼 주변부 지역)는 어떻게 그토록 엄청난 위기의 무대가 되었는가? ④ 데탕트 시대로 들어서는 듯했던 국제 체제는 어떻게 전면전으로 치달았는가? 3부에서는 사라예보 암살로 시작해 핵심적 결정 중심지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검토하고, 위기 고조를 위한 계산과 오해, 결정을 조명하는 등 7월 위기 자체에 관한 서사를 제공한다. “왜” 발발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일어났는가로 - 1차 세계대전의 책임론을 넘어 지금까지 1차 세계대전의 원인에 대한 논의는 주로 전쟁이 ‘왜’ 발발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이는 2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사가 ‘누구’ 때문에 일어났느냐라는 책임론으로 흐르기 십상이다. 이런 책임 지우기는 개전 이전부터 시작되어 1919년 베르사유 조약의 ‘전쟁 책임’ 조항(전쟁 발발의 책임은 독일과 그 맹방들에게 있다)과 그에 따른 막대한 배상금 부과, 1960년대 독일 역사가 프리츠 피셔의 ‘피셔 테제’(독일 카이저 빌헬름 2세와 그의 각료들이 유럽에서 독일의 고립을 타파하고, 국내 불만 세력을 억누르고, 무엇보다 세계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전에 전쟁을 계획하고 결국 실행에 옮겼다는 관점)를 거쳐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그에 반해 이 책을 포함해 앞서 언급한 최근 저작들은 대체로 유럽 국가들의 공동 책임을 강조한다. 특히 저자는 다자간 상호작용을 도외시한 채 단 한 국가에 전쟁 책임을 지우거나 교전국들의 ‘유책 순위’를 매기는 견해가 증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밀한 서술로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이 책을 다 읽은 독자라면 (영국은 차치하더라도) 프랑스와 러시아의 책임이 적어도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책임 못지않다는 데 동의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1914년 전쟁은 유럽 국가들이 공유하던 정치 문화의 소산, 특정 국가의 범죄가 아닌 공동의 비극이었다. 1914년의 핵심 의사결정자들은 구조와 체제의 꼭두각시가 아니라 행위능력으로 가득한 주역이었다 이 책의 중심 주장은 핵심 의사결정자들이 걸어간 길들을 밝혀야만 1914년 7월의 사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쟁에 앞서 연달아 일어난 국제 ‘위기들’을 단순히 재론하는 수준을 넘어 그 사건들이 어떻게 경험되었는지, 인식을 구조화하는 서사에 어떻게 엮여 들어갔는지, 어떻게 행위를 추동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의사결정자들의 결정을 최대한 그들 자신의 위치에서 이해하고자 전쟁이 ‘왜’ 일어났느냐는 물음보다는 ‘어떻게’ 일어났느냐는 물음에 주목한다. 유럽을 전쟁으로 이끄는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어째서 그렇게 행동하고, 상황을 그렇게 바라보았을까? 수많은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개인들의 두려움과 불길한 예감은 흔히 바로 그 개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오만하고 허풍 떠는 태도와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알바니아 문제와 ‘불가리아 차관’ 같은 전쟁 이전의 이국적 특징들이 어째서 그토록 중요했고, 또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파악되었을까? 의사결정자들은 국제 정세나 외부 위협을 논할 때 실질적인 무언가를 보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그들 자신의 두려움과 욕구를 적에게 투영하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둘 다였을까? 저자는 1914년 여름 이전과 여름 동안 핵심 행위자들이 차지하고 있던 매우 역동적인 ‘결정하는 위치들’을 최대한 생생하게 재구성함으로써 독자들이 이러한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안내한다. 저자는 그들의 미래가 닫혀 있었다고 전제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열려 있었고 그들 각자 실제 역사와는 다른 미래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들은 역사의 비인격적인 전진 운동에 보조를 맞춘 조력자, 체제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던 것이 아니라 행위능력으로 가득하고 충분히 다른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주역이었다. 전쟁은 불가피한 귀결이 아니라 그들이 내린 연쇄 결정의 정점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우발성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가 의도하는 핵심은 ‘균형’이다. “1차 세계대전이 어째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는지 이해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하지만, 이 통찰은 전쟁이 실제로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났는가에 대한 이해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563쪽) 1914년 유럽에서 21세기의 세계를 읽다 - 100년 전 전쟁사를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 앞서 말한 펠트먼의 책 선물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는, 펠트먼이 의도하지 않은 분쟁이 발생할 위험성에 대한 메시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책을 건넸다고 분석했다. 펠트먼에게 이 책은 ‘의도하지 않은 분쟁’의 위험을 일깨우는 데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1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은 어느 나라든 내게는 ‘방어적’ 의도가, 상대에게는 ‘공격적’ 의도가 있다고 말하는 세계였다. 초지일관 전쟁을 역설한 호전파가 일부 있기는 했지만, 집행부 전체를 놓고 볼 때 전쟁을 적극적으로 계획한 국가는 없었다. 그럼에도 믿음과 신뢰의 수준은 (심지어 동맹들끼리도) 낮고 적대감과 피해망상의 수준은 높은 집행부들이 서로의 의도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속사포처럼 상호작용한 결과, 사상 최악의 대참사가 일어났다. 핵심 의사결정자들은 자국을 최우선하는 이해관계에 매몰되어 자신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결코 전망하지 못했다. 요컨대 “1914년의 주역들은 눈을 부릅뜨고도 보지 못하고 꿈에 사로잡힌 채 자신들이 곧 세상에 불러들일 공포의 실체를 깨닫지 못한 몽유병자들이었다.”(859쪽) 21세기 세계 정세는 100년 전 유럽과 매우 흡사하다. 냉전이 끝난 이래 안정적인 세계 양극 체제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러 세력에 자리를 내주었고, 그 와중에 제국들이 쇠퇴하고 신흥 국가들이 부상했다. 이런 시각 변화는 유럽이 전쟁에 이른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도록 자극한다. 이 도전에 응한다는 것은 과거를 현재의 입맛에 맞게 재구성하는 천박한 현재주의를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바뀐 관점에서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과거의 특징들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1914년 여름 위기의 경과를 읽는 독자들은 필시 그 생생한 현대성을 알아차릴 것이다. 특히 우발적 분쟁의 가능성과 함께 살아온 한국 독자들에게 이 책의 이야기는 매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의 주역들과 비슷한 인물형의 핵심 의사결정자들을 우리는 오늘날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현대의 ‘몽유병’에서 깨어나는 데 이 책이 일조하기를 바란다.서론1914년 여름 위기의 경과를 읽는 21세기 독자라면 필시 그 생생한 현대성을 알아차릴 것이다. 이 위기는 자살폭탄 테러단과 자동차 행렬로 시작되었다. 사라예보 폭거의 배후에는 희생과 죽음, 복수를 찬양하는 자칭 테러조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조직은 뚜렷한 지리적 또는 정치적 소재지가 없는 치외법권 조직이었다. 정치적 경계를 넘어 세포조직 형태로 발칸반도 곳곳에 흩어져 있었고, 자신들의 행위에 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어떤 주권 정부와의 연계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분명 조직 밖에서는 알아채기가 극히 어려웠다. 어떻게 보면 1914년 7월 위기는 1980년대보다 오늘날의 우리에게 더 가깝다고, 더 또렷하게 보인다고 말할 수도 있다. 냉전이 끝난 이래 안정적인 세계 양극 체제가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러 세력에 자리를 내주었고, 그 와중에 제국들이 쇠퇴하고 신흥 국가들이 부상했다(이는 1914년 유럽과 비교해보고 싶은 국제 정세다). 이런 시각 변화는 유럽이 전쟁에 이른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도록 자극한다. 이 도전에 응한다는 것은 과거를 현재의 입맛에 맞게 재구성하는 천박한 현재주의를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바뀐 관점에서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과거의 특징들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서론이 책은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반목하다가 전쟁에 불을 붙인 세르비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초점을 맞추어 사라예보 암살사건 전야까지 두 나라의 상호작용을 따라간다. 2부에서는 서사를 중단하고 4개 장에서 다음 네 가지 질문을 한다. 유럽은 어떻게 적대하는 두 진영으로 양극화되었는가? 유럽 국가들은 외교정책을 어떻게 수립했는가? 발칸반도(유럽에서 권력과 부의 중심지들과는 거리가 먼 주변부 지역)는 어떻게 그토록 엄청난 위기의 무대가 되었는가? 데탕트 시대로 들어서는 듯했던 국제 체제는 어떻게 전면전으로 치달았는가? 3부에서는 사라예보 암살로 시작해 핵심적 결정 중심지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검토하고, 위기 고조를 위한 계산과 오해, 결정을 조명하는 등 7월 위기 자체에 관한 서사를 제공한다. 이 책의 중심 주장은 핵심 의사결정자들이 걸어간 길들을 밝혀야만 1914년 7월의 사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쟁에 앞서 연달아 일어난 국제 ‘위기들’을 단순히 재론하는 수준을 넘어 그 사건들이 어떻게 경험되었는지, 인식을 구조화하는 서사에 어떻게 엮여 들어갔는지, 어떻게 행위를 추동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유럽을 전쟁으로 이끄는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어째서 그렇게 행동하고, 상황을 그렇게 바라보았을까? 수많은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개인들의 두려움과 불길한 예감은 흔히 바로 그 개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오만하고 허풍 떠는 태도와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알바니아 문제와 ‘불가리아 차관’ 같은 전쟁 이전의 이국적 특징들이 어째서 그토록 중요했고, 또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파악되었을까? 의사결정자들은 국제 정세나 외부 위협을 논할 때 실질적인 무언가를 보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그들 자신의 두려움과 욕구를 적에게 투영하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둘 다였을까? 나의 목표는 1914년 여름 이전과 여름 동안 핵심 행위자들이 차지하고 있던 매우 역동적인 ‘결정하는 위치들’을 최대한 생생하게 재구성하는 것이다. 4장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국왕이나 황제는 서로 별개인 지휘계통들이 수렴하는 유일한 점이었다. 군주가 통합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이를테면 헌법의 미비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체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일관성 없는 결정을 내릴 위험이 있었다. 그리고 대륙 군주들은 대개 이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애초부터 그런 역할 수행을 거부했다. 집행부의 핵심 관료들과 따로따로 거래하는 방법으로 체제 내에서 주도권과 우위를 지키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태도는 결국 정책수립 과정에 악영향을 끼쳤다. 담당 각료가 내린 결정이 동료나 경쟁자에 의해 번복되거나 훼손될 수 있는 환경에서 각료들은 대개 “자신의 활동을 더 큰 그림에 어떻게 맞출지” 판단하는 일을 어려워했다. 그에 따른 전반적인 혼란은 각료, 관료, 군 지휘관, 정책전문가로 하여금 각자 자기주장을 할 수는 있지만 정책의 결과를 책임질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도록 부추겼다. 그와 동시에 군주의 환심을 사야 한다는 압박감은 경쟁하고 아첨하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한결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위한 부처 간 협의를 저해했다. 그 결과는 1914년 7월에 위험한 결실을 맺을 파벌주의와 과잉 수사(修辭)의 문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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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 박요철 지음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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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소설,일반박요철 지음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자기 자신을 잃어가던 한 사람이 3년 동안 매일 반복해온 작은 습관들의 실천기. 저자는 3년 동안 매일 세 줄 일기를 쓰고, 시 한 편을 읽고, 칼럼을 필사했다. 그러자 자신이 몰두하고 좋아하는 물건과 공간, 취향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희미하던 자신이 선명하게 보이고 원하는 것이 분명해졌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몰 스텝은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일상의 주인으로 살게 해주는 작은 혁명이다. 퇴사부터 하지 말고, 매일 10분만 해보자. 평범한 매일의 실천이 모이면 어느새 잃어버렸던 나를 되찾고, 꿈꾸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작아서 가능했던 실천의 기록, 스몰 스텝 이야기 추천의 글 1장 스몰 스텝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나를 만나는 시간, 세 줄 일기 세 줄 일기 활용법 삶의 엔진이 되다, 스몰 스텝 플래너 이 사소함에서만큼은 내가 주인이다 넘버링, 지속가능한 스몰 스텝의 비밀 Tip 1. 세 줄 일기 기록법 2장 스몰 스텝, 실천의 기록 1 어느 퇴근길의 우연한 산책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누구의 취향도 아닌,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 자기 발견을 위한 넓고 얕은 팟캐스트 하루 1초, ‘카르페 디엠’의 기록 Tip 2. 스몰 스텝 플래너 기록법 3장 스몰 스텝, 실천의 기록 2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불편한 언어 공부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법 글쓰기를 위한 스몰 스텝 자기 발견을 위한 다큐 리스트 필사의 유익, 혹은 즐거움 스몰 스텝에 대해 궁금한 것 몇 가지 Tip 3. 팟캐스트 베스트 10 4장 가장 나다운 삶을 찾아서 나도 몰랐던 나를 만나다 바야흐로 취향의 시대 자신만의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빛나는 삶이 있다 열심만으로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 Tip 4. TED 강연 베스트 12 5장 스몰 스텝, 위기를 만나다 다시 심장을 뛰게 하는 법 지속가능한 스몰 스텝을 위하여 단기, 속성, 비법이라는 거짓말 시속 4킬로미터로 걷는 인생 누구에게나 최고의 시간은 있다 Tip 5. 필사를 위한 추천 칼럼니스트 6 6장 일터에서의 스몰 스텝 약속 시간 10분 전 도착 하루에 하나, 단축키를 외우는 이유 일하는 25분보다 쉬는 5분 삶의 방식이 가장 중요하다 관찰의 쓸모 Tip 6. 내 인생의 다큐 리스트 20 7장 내일도 스몰 스텝은 계속되어야 한다 당신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요? 믹스 커피를 마시는 또 다른 방법 아들의 드라이빙 포스 점과 점을 잇는 삶의 방식 모든 스몰 스텝은 연결되어 있다 Tip 7. 스몰 스텝 시작을 위한 필독서 8 에필로그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지만 작지 않은 이야기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나요? ‘어떻게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사냐.’ 많은 어르신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다. 그 말을 너무 잘 들은 걸까. 지금 이 시대는 좋아하지 않은 일에 뛰어들어 남들만큼 살려고 아등바등하다 자기 삶을 잃어버린 이들로 가득하다. 자신만의 관점, 자존감, 취향, 개성은 늘 인생의 순위에서 밀린다. 대학 가고 나서, 취업하고 나서, 결혼하고 나서, 애 다 키우고 나서…. 과연 우리는 언제 자기답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했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자기 자신을 잃어가던 대한민국 40대 평범한 가장이다. 1년에 자기계발서 100권을 읽고, 부와 성공을 위해 좀 더 열심히, 좀 더 치열하게 살려고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실패감뿐이었다. 인생 자체가 짐으로 느껴지고 무기력감에 시달렸다. 인생의 과정을 돌아보니 너무 거창한 것에 매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해도 성취감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서 힘을 얻는지 몰랐다. 그제야 그것이 알고 싶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작고 소소한 일들을 꾸준히 실천해보기로. 그것이 바로 스몰 스텝이다. 조금씩, 꾸준히, 아주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나다운’ 하루 이 책은 한 사람이 3년 동안 꾸준히 반복해온 작은 습관들의 실천기다.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작은 일을 해보면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될 거라는 단순한 아이디어에게 시작한 일이었다. 저자는 3년 동안 매일 세 줄 일기를 쓰고, 시 한 편을 읽고, 칼럼을 필사했다. 매일 영어 단어 5개를 외우고, 산책을 하고, 낯선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하루 10분이 넘지 않는 아주 작은 일들이었다. 스몰 스텝을 해낼 때마다 표시를 했다. 하지 못한 일에는 X 표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주일 이상 실천하지 않는 목록은 과감히 삭제했다. 스몰 스텝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일, 자신에게 힘을 주는 원동력을 찾는 과정이기에 자책하거나 실패감을 느끼지 않기 위한 장치였다. 마음이 끌리는 아주 작은 일들을 꾸준히 반복하고 체크한 것뿐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자신이 몰두하고 좋아하는 물건과 공간, 취향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희미하던 자신이 선명하게 보이고 원하는 것이 분명해졌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몰 스텝은 이렇게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일상의 주인으로 살게 해주는 작은 혁명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실천 가이드 ‘소확행’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큰 행복이 아니라 작지만 확실한 행복부터 찾자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소확행을 말할 때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 한 잔이나 느긋하게 반신욕을 하는 순간을 이야기한다. 이런 것들도 좋지만 진짜 소확행은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신을 되찾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을 때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이 책은 소확행을 찾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실천 가이드를 담고 있다. 스몰 스텝은 억지로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마음이 끌리는 아주 작은 시도’를 해보라고 제안한다. 사소한 실천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이를 통해 ‘나를 움직이는 힘’을 발견해가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다. 퇴사부터 하지 말고, 매일 10분만 해보자. 평범한 매일의 실천이 모이면 어느새 잃어버렸던 나를 되찾고, 꿈꾸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큰돈이나 대단한 명성과는 여전히 거리가 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나답게 살아가는’ 삶이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는 삶이다.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 철학을 가지고 사는 삶이다. 나답게 사는 이들은 음식 하나, 책 한 권, 모임 하나를 나가더라도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을 세우기 위해 더 많은 경험을 한다. 타인을 존중하지만 맹목적으로 따라가진 않는다. 이런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실천과 경험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그것도 오랜 기간 쌓인 ‘축적의 시간’이 있어야 가능하다. 공부처럼 삶에도 왕도는 없다. 그러나 매일 조금씩 실천할 수는 있다. 그것이 바로 스몰 스텝이다. _프롤로그 자신의 아주 작은 일상에서 주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인생 전체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믿는다. 내가 매일 스몰 스텝을 실천하고 기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적어도 이 사소함에서만큼은 내가 주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집밥이 편해지는 명랑쌤 비법 밑반찬
레시피팩토리 / 명랑쌤(이혜원) (지은이)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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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팩토리건강,요리명랑쌤(이혜원) (지은이)
냉장고에 보관해도 한결같이 맛있는 밑반찬 비법으로 유명한 명랑쌤의 요리책. 명랑쌤의 비법을 빠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밑반찬 만들 때 가장 많이 쓰는 볶음, 조림, 절임, 무침의 4가지 조리법으로 구분해 밑반찬을 소개했다. 각 조리법마다 꼭 기억해야 할 비법을 맨 앞에 정리했고, 이어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준다. 모든 밑반찬 레시피에도 명랑쌤 비법은 물론 적절한 보관기간, 맵지 않게 조리하는 팁, 다른 요리로 변신시키는 아이디어 등을 깨알 같이 다룬다. 언제든 참고할 수 있게 기본 가이드 코너를 만들어 밑반찬에 많이 쓰는 건어물(멸치, 새우 등), 단단한 채소(연근, 우엉, 마늘종 등), 말린 채소(시래기, 고사리 등)의 특징, 고르는 법, 보관법 등도 소개한다. 밑반찬 맛내기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양념들도 자세히 담았다. 마지막으로, 소장가치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맛있게 먹는 밑반찬 보관법, 함께 만들면 어울리는 밑반찬 세트들, 넉넉히 만들어 두고 활용하는, 수강생들이 극찬한 명랑쌤 만능 양념들도 소개했다.02 Prologue 20년 경험을 담은 제 비법 레시피로 요리가 즐겁고 집밥 준비가 더 편해지기를 바랍니다 Basic Guide 명랑쌤이 알려주는 밑반찬 기본 비법 10 요리 가이드 - 요리하기 전 알아두세요! 계량 & 불세기 & 인분수 조절하기 12 재료 가이드 - 밑반찬에 많이 쓰이는 다양한 재료들 16 양념 가이드 - 밑반찬 맛내기에 꼭 필요한 양념과 소스들 19 보관 가이드 - 넉넉히 만들어 끝까지 맛있게 먹는 방법 Chapter 1. 볶음 23 볶음 밑반찬 기본 비법 24 건새우 가지볶음 26 쥐포볶음 뱅어포볶음 잔멸치 아몬드볶음 32 파래김자반 34 바싹 김치볶음 36 어묵 꽈리고추볶음 38 우엉 고추잡채 40 브로콜리 양배추볶음 42 애호박 새우젓볶음 44 콩나물 단무지볶음 46 고추장 버섯볶음 48 마늘종 쇠고기볶음 50 고추장 범벅 쇠고기볶음 52 시래기 쇠고기볶음 54 미역줄기볶음 Chapter 2. 조림 57 조림 밑반찬 기본 비법 58 꼴뚜기 땅콩조림 건새우 고추장조림 서리태콩조림 62 연근조림 64 연근 곤약 어묵조림 66 매운 감자 꽈리고추조림 68 일본식 쇠고기 감자조림 70 알감자 닭봉조림 72 반숙 달걀장조림 74 돼지고기 메추리알장조림 76 황태 콩나물 무조림 78 코다리 무조림 80 명란 고추 간장조림 82 톳조림 84 고사리 나물 들깨조림 Chapter 3. 절임 87 절임 밑반찬 기본 비법 88 초간편 깻잎장아찌 90 고추 양파장아찌 92 미니 새송이버섯장아찌 치자 단무지절임 총각무 간장장아찌 98 오이지 100 오이 간장장아찌 102 방풍나물 간장장아찌 104 씀바귀 고추장장아찌 106 더덕 고추장장아찌 108 황태 고추장장아찌 110 파프리카피클 112 간장 절임 새우장 114 간장 연어장 116 꼬막장 118 어리굴젓 Chapter 4. 무침 121 무침 밑반찬 기본 비법 122 진미채 고추장무침 124 구운 멸치무침 126 구운 김무침 128 파래무침 130 달래 오이무침 숙주 맛살무침 시금치 깨소스무침 136 구운 쪽파 느타리버섯무침 138 열무 쪽파 된장무침 140 무말랭이 김무침 마늘종무침 도라지 오이무침 144 무생채 146 오이송송이 148 대저 토마토김치 부록 부록 1 주말에 한꺼번에 만들면 든든한 밑반찬 3종 세트 부록 2 Q&A · 양념과 조리도구에 관한 질문과 답변 부록 3 Q&A · 장아찌 절임장에 관한 질문과 답변 부록 4 Q&A · 밑반찬에 곁들이는 생선과 고기를 완벽하게 굽는 방법 부록 5 쿠킹 클래스 수강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랑쌤 만능 양념 6가지 비빔고추장(쫄면장), 볶음고추장, 볶음된장, 데리야끼소스, 매운 찌개양념, 맛간장 154 인덱스 가나다순 / 조리법별집밥의 시대. 삼시 세끼는 물론 도시락까지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음식 준비에 설거지까지. 피로감도 커지기 마련이지요. 그렇다면 집밥을 좀 더 편하게 준비할 순 없을까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밑반찬'입니다. 저장 기간이 길기 때문에 넉넉히 만들었다가 밥상 차릴 때, 도시락 쌀 때 그냥 담기만 하면 되니까요. 잘게 썰어 주먹밥, 볶음밥, 비빔밥 등의 재료로 활용해도 되니, 집밥이 훨씬 편해지지요. 하지만 베테랑 주부들도 이야기하듯, 밑반찬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 어렵고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맛은 기본이고, 풍미와 식감이 마지막까지도 맛있게 유지되어야 밥상에서 환영 받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소문난 밑반찬 가게를 찾고, 유명한 밑반찬 선생에게 배우려 하지요. 은 냉장고에 보관해도 한결같이 맛있는 밑반찬 비법으로 유명한 명랑쌤(이혜원 선생님)의 요리책이에요. 한 번 수업을 듣기 위해 서너 달은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 만점인 요리 선생님이자 요리 좀 하는 주부, 파워 인플루언서, 외식업 종사자들의 한식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분이랍니다. 이 책은 명랑쌤의 비법을 빠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밑반찬 만들 때 가장 많이 쓰는 볶음, 조림, 절임, 무침의 4가지 조리법으로 구분해 밑반찬을 소개했어요. 각 조리법마다 꼭 기억해야 할 비법을 맨 앞에 정리했고, 이어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 드렸답니다. 모든 밑반찬 레시피에도 명랑쌤 비법은 물론 적절한 보관기간, 맵지 않게 조리하는 팁, 다른 요리로 변신시키는 아이디어 등을 깨알 같이 다루었어요. 언제든 참고할 수 있게 기본 가이드 코너를 만들어 밑반찬에 많이 쓰는 건어물(멸치, 새우 등), 단단한 채소(연근, 우엉, 마늘종 등), 말린 채소(시래기, 고사리 등)의 특징, 고르는 법, 보관법 등을 소개했어요. 밑반찬 맛내기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양념들도 자세히 알려 드렸지요. 마지막으로, 소장가치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맛있게 먹는 밑반찬 보관법, 함께 만들면 어울리는 밑반찬 세트들, 넉넉히 만들어 두고 활용하는, 수강생들이 극찬한 명랑쌤 만능 양념들도 소개했답니다. 반찬이 필요한 순간이면, 언제든 뒤적이게 될 집밥 실전서. 지금껏 요리가, 집밥이 어렵고 부담되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활용해보세요. 집밥이 쉬워집니다. ■ 이 책 200% 활용법 "삼시 세끼에 도시락까지 집밥 준비가 힘들다면? 이 책을 활용해 집밥을 더 편하게, 더 맛있게 준비하세요!" 1. 맛도 어울리고, 함께 만들기도 좋은 밑반찬을 3개씩 묶어 소개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만들어 매 식사마다 1~3개씩 섞어가며 올려보세요. 식사 준비가 편해집니다. 2. 매콤한 밑반찬은 맵지 않게 만드는 요령을 팁으로 소개했어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거나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참고해 만드세요. 3. 처음 만든 그 맛을 잘 유지하기 위한 비법들을 볶음, 조림, 절임, 무침 각 챕터 앞에 소개했고, 각 레시피에도 적었으니 요리 전에 꼭 챙겨보세요. 4. 밑반찬은 보관도 중요합니다.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법을 담았고, 냉장고에서 꺼내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으면 맛있는 밑반찬은 목차에 표시했으니 확인하세요. 5. 밑반찬에 고기나 생선만 구워 곁들여도 푸짐한 밥상이 됩니다. 만능 양념으로 후다닥 만든 일품 반찬을 더해도 좋고요. 명랑쌤이 고기와 생선 맛있게 굽는 노하우, 수강생들이 칭찬한 만능 양념 6가지도 알려주었어요. ■ 추천사 "대기 없이는 수강하기 어렵다는 명랑쌤의 한식 쿠킹 클래스! 쟁쟁한 수강생들 모두가 이 책을 기다렸습니다!" 마카롱여사 님(파워 인스타그래머 @mrs_macarons) - 명랑쌤 레시피는 가족들 반응이 좋아서 따라 만들고 나면 자신감도 생겨요. 평소 한식을 즐겨 먹고, 명랑쌤의 요리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밑반찬 책을 기다렸어요. 조진숙 님(엄마사랑, 총각네 야채가게 마케팅 이사) - 똑 떨어지는 레시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세심한 꿀팁까지! 주방에 잘 모셔두고 써먹을 요리 비책이 될 거예요. 김봉찬 님(한가람 한정식 대표) - 한식당 운영에 밑바탕이 되는 명랑쌤의 레시피예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법으로 가득한 믿고 보는 반찬책이 될 것 같아요.- 문원식 님(조선호텔 셰프) - 요리 선생님들의 선생님, 명랑쌤!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가득한, 명랑쌤의 내공이 느껴질 요리책! 기대됩니다.


엄마의 말 공부 (개정증보판)
카시오페아 / 이임숙 (지은이)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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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육아법이임숙 (지은이)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가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년간 3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이다. 아동·청소년 상담사인 저자는 모든 아이에게 효과적이면서도 모든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비용도 노력도 가장 적게 들지만 가장 효과가 큰 것이 '엄마의 말'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책을 집필했다. 출간 이후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엄마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육아인생책으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코로나 시대 바뀐 일상을 중심으로 아이의 하루 일과에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엄마의 말을 대폭 추가했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행동은 오락가락 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 따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엄마는 아이에게 '님'처럼 대했지만 아이는 엄마를 '남'처럼 느꼈다면, 최소한 아이를 대하면서 '이럴 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지?'하는 궁금증을 한 번이라도 가졌다면 이제 정말 '엄마의 말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이 책은 아이의 나이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에게 통하는, 모든 아이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말을 알려준다. 많지도 않고 길지도 않다. 5가지 엄마의 말이면 된다. 그 5가지 전문용어로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의 일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생한 사례와 구체적인 지침으로 친절하게 일러준다. 특히 코로나 시대 온라인 수업, 비대면 활동,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로 바뀐 일상 속에서 아이와의 소통을 고민해본 모든 부모에게 일독을 권한다.prologue 코로나 시대, 바뀐 환경일수록 ‘엄마의 말 공부’가 필요합니다 PART 1.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 말 공부 코로나로 너무 힘든 엄마들 15 이럴 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2 엄마에게 꼭 필요한 것, 말 공부 27 감정 읽어주다 말문이 막힌 엄마들 35 제발 좀 달라져라 PART 2. 일상에서 써먹는 엄마 전문용어의 힘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엄마의 전문용어 5가지’ 49 엄마의 전문용어1 ― 힘들었겠다 51 엄마의 전문용어2 ― 이유가 있을 거야 57 엄마의 전문용어3 ― 좋은 뜻이 있었구나 63 엄마의 전문용어4 ― 훌륭하구나 69 엄마의 전문용어5 ― 어떻게 하면 좋을까? 77 PART 3. ‘긍정적 의도’를 찾아주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다 무심코 던진 엄마의 말이 아이의 행동 방향을 결정한다 87 긍정적 의도를 찾으면 아이의 행동이 확 달라진다 96 아이의 진심을 알아주는 감동적인 한마디 107 엄마는 왜 이렇게 말 안 해줘? PART 4.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엄마의 하루 대화법 01 아침: 등교가 불안정한 요즘, 올바른 생활습관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온라인 수업이라 일어나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125 예쁘게 웃으며 잠에서 깨는 아이를 보고 싶다면 128 아이를 깨울 때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 131 아침 시간이 하루를 결정한다 136 행복한 아침 시간을 위한 세 가지 원칙 146 02 오전: 온라인 수업과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온라인 수업 잘하는 법 153 아이가 스마트폰과 게임에 집착한다면 157 유치원과 학교에 가기를 기대하는 아이로 164 초등학생의 마음을 보살피는 특별한 방법 173 즐겁게 학교에 가는 아이로 키우는 세 가지 원칙 181 아이가 꼭 챙겨가야 할 심리적 준비물 185 ** 직장 엄마를 위한 아침 시간 아침에 아이와 헤어지는 방법 03 오후: 잘 놀고 잘 배우기 위한 방법이 필요해요 온라인 수업을 잘 끝낸 아이를 위하여 198 하교 시간,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들 201 아이를 괴롭히지 마세요 208 숙제도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다 214 숙제가 어려운 아이를 위한 특별한 대화 218 사랑하는 아이를 학원 중독으로 이끌지 않기를 222 ** 직장 엄마를 위한 방과 후 시간 아이를 다른 곳에 맡길 때는 233 04 저녁: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놀아줄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놀이 시간 238 아이들이 좋아하는 배움 놀이 247 아이의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254 잠자기 전,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 263 ** 직장 엄마를 위한 저녁 시간 바쁘더라도 이것만은 꼭! 271 05 방학과 주말: 아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휴일을 만들어보세요 아이들은 배움의 놀이를 좋아한다 277 놀 줄 아는 엄마는 연장 탓하지 않는다 287 평가 목표일까? 학습 목표일까? 294 아이가 자신의 하루를 계획하게 하자 301 아이가 주도적으로 계획하는 아이의 하루 306 주말과 방학에만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 313 아빠가 있는 휴일 풍경 321 ** 직장 엄마를 위한 주말과 방학 시간 피곤하더라도 이것만은 꼭! 327 ** 15만 독자가 먼저 읽고 추천하는 육아 인생책 ** EBS 육아학교 부모교육 전문가, 20년간 3만 시간 육아 전문가의 핵심 비법 **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는 엄마 대화법을 대폭 추가한 《엄마의 말 공부》 개정증보판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가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년간 3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이다. 아동·청소년 상담사인 저자는 모든 아이에게 효과적이면서도 모든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비용도 노력도 가장 적게 들지만 가장 효과가 큰 것이 '엄마의 말'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책을 집필했다. 출간 이후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엄마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육아인생책으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코로나 시대 바뀐 일상을 중심으로 아이의 하루 일과에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엄마의 말을 대폭 추가했다.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말의 힘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행동은 오락가락 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 따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엄마는 아이에게 '님'처럼 대했지만 아이는 엄마를 '남'처럼 느꼈다면, 최소한 아이를 대하면서 '이럴 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지?'하는 궁금증을 한 번이라도 가졌다면 이제 정말 '엄마의 말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이 책은 아이의 나이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에게 통하는, 모든 아이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말을 알려준다. 많지도 않고 길지도 않다. 5가지 엄마의 말이면 된다. 그 5가지 전문용어로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의 일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생한 사례와 구체적인 지침으로 친절하게 일러준다. 특히 코로나 시대 온라인 수업, 비대면 활동,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로 바뀐 일상 속에서 아이와의 소통을 고민해본 모든 부모에게 일독을 권한다. 당신의 아이가 몇 살이든 어떤 성향이든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5가지 엄마 전문용어’의 비밀 세상 각각의 분야마다 모두 전문용어가 있다. 그렇다면 세상의 일 중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역할인 엄마라는 역할에도 전문용어가 있지 않을까? 전문용어가 중요한 이유는 그 용어를 제대로 알기만 해도 다른 것은 좀 부족해도 잘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아이를 키우는 일이 힘들었다면 어쩌면 전문용어를 몰랐기 때문이 아닐까? 엄마의 전문용어는 아이 마음의 가장 핵심에 가닿아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하게 하는 언어이다. 엄마의 전문용어 1. 힘들었겠다 아이는 고통이 있음을 알아주기만 해도 전혀 다른 모습, 다른 의미가 된다. 아이의 힘듦을 알아줌으로써 아이는 충분히 치유되기 시작한다. 엄마의 전문용어 2. 이유가 있을 거야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음을 믿어주자. 그리고 이유를 물어보자. 그 이유가 혹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공감해주자. 그러면 아이는 기꺼이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한다. 엄마의 전문용어 3. 좋은 뜻이 있었구나 긍정적 의도를 믿어주면 아이가 달라진다. 아이에게 좋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음속에 감춰져 있던 긍정적 의도를 찾아 주는 일이다. 아이는 엄마가 찾아준 바로 그 긍정적 의도대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엄마의 전문용어 4. 훌륭하구나 ‘나대는 아이’는 촐랑거린다고 타박하지만, 빠르게 정보와 분위기를 파악한다는 말도 된다. 부모가 어떻게 지각하는가에 따라 아이의 강점이 다르게 발전한다. 우리 아이의 단점으로 느꼈던 모습이 뒤집어 보면 아이가 앞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갈 훌륭한 강점이 된다. 엄마의 전문용어 5.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살면서 부딪치는 상황은 순간순간 매우 다양하다.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자. 아이가 어려도 좋다. 혹시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는 순간부터 아이의 생각이 시작될 테니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까지, 하루 24시간, 일상에서 써먹는 엄마의 하루 대화법 아침: 등교가 불안정해져서 생활습관이 엉망이 되었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가 불안정해지면서 생활습관이 엉망이 된 아이들 때문에 부모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집집이 제일 힘든 점은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온라인수업을 위해 아이를 깨우는 것이다. 아침에 아이를 깨울 때의 원칙,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엄마의 전문용어와 기분 좋은 아침 시간을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오전: 온라인 수업과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침에 간신히 일어났다하면 온라인수업에 집중하는 게 너무 어렵다. 조금 열심히 듣나 했더니 이번엔 스마트폰과 게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온라인 학습을 도와주고 스마트폰에서 아이를 구제할 구체적인 대화법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오후: 잘 놀고 잘 배우기 위한 방법이 필요해요 지겨운 온라인 수업을 끝낸 아이들에게는 심리적 보상이 필요하다. 아이가 일단 잘 마쳤고 수고했음을 칭찬해주자. 오후 시간 나가서 마음껏 놀 수 없는 많은 아이들이 학원을 간다. 이 책은 학원 중독에서 벗어나 숙제와 공부를 즐겁게 하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말과 마음가짐을 구체적인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저녁: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놀아줄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모가 가정에서 아이와 놀아주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제대로 놀아줄 줄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대화법과 아이를 배움으로 이끄는 수학놀이, 말놀이, 배우놀이 등을 함께 알려준다. 또한 내일을 준비하는 저녁 시간, 교과서 없이 예습하는 법, 하루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법 등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를 위한 팁이 가득하다. 방학과 주말: 아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휴일을 만들어보세요 방학과 주말, 평일에 가지 못했던 곳을 가고 하지 못했던 것을 하려 하지만 마음뿐, 몸은 무겁고 하루는 길기만 한 부모들에게 알찬 주말 더 알찬 방학을 보낼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자신의 하루를 계획하게 하는 법, 주말과 방학에만 할 수 있는 일들, 아이가 주체가 되는 탐구 프로젝트, 아빠가 있는 휴일 풍경 등이 그것이다. 직장 엄마를 위한 하루 멘토링 수록 직장 엄마의 하루는 전업주부의 하루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아이의 성장을 위해 해주어야 할 꼭 필요한 것들을 각 장의 팁으로 제공했다.코로나 19는 부모의 양육 방식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준 상처도 치유해야 하고, 아이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분출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도 찾아야 하고, 집중하기 힘든 온라인수업과 과제를 아이 스스로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수업을 받는 아이’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수업을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과제 역시 온전히 부모의 몫이 되었습니다.가 고스란히 부모에게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부모의 좋은 언어는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더 행복하고 발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치유하는 말, 변화시키는 말, 인성 좋고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엄마의 말’이 있습니다._(프롤로그 중에서) 결국 없던 문제가 생겨난 게 아니다. 수면 아래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 문제들이 환경의 변화로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시기가 앞당겨져 나타났을 뿐이지 언젠가 겪을 문제였던 셈이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강요로 억지로 공부를 지속한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를 거부하고, 부모와의 관계가 극심히 나빠지고, 일탈하는 문제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심리적 어려움과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들을 문제가 더 심화되기 전에 빨리 알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로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현재 이 상황을 부모로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면 좋겠다.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 말 공부)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가 불안정해지면서 생활습관이 엉망이 된 아이들 때문에 부모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집집이 제일 힘든 점은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아이를 깨우는 것이다. 이상하게 등교할 때보다 더 깨우기가 힘들다. 우선 기상 시간과 아침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아이와 협의하고 약속을 정해야 한다. 등교할 때보다 약간의 여유를 둔다면 8시에서 8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걸 지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일어나서 등교할 때처럼 옷도 갈아입고 학교 책상에 앉는 것처럼 책상 앞에 앉아 온라인 등교를 준비해야 함을 아이와 의논하고 약속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이라 일어나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2020 최신판 위포트 NCS 모듈형 직업기초능력평가 통합 기본서
위포트 /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 2020.01.10
21,800원 ⟶ 19,620(10% off)

위포트소설,일반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2020년 주요 공기업, 공사, 공단 모듈형 NCS 필기 전형 대비를 위한 수험/학습서이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통합 기본서로, NCS 모듈 학습 워크북 10개 영역의 기출 핵심 이론 및 출제 예상 이론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NCS 입문자의 모듈형/피듈형 완벽 학습을 위해 각 영역별 연습 문제, 적용 문제와 실전 모의고사의 3단계로 문제를 구성하였으며, 실전 감각 극대화를 위한 최신 기출 경향 반영 실전 모의고사 5회(영역 구분형/문과 직군 영역 통합형/이과 직군 영역 통합형)를 수록하였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문항별 상세 해설과 하위 능력, 이론 활용도, 난이도, 기출 기업 등의 풍부한 문항 정보를 제공한다.PART 1 위포트 모듈형 통합 기본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CH1 의사소통능력 하위능력 1 문서이해능력 하위능력 2 문서작성능력 하위능력 3 경청능력 하위능력 4 의사표현능력 하위능력 5 기초외국어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2 수리능력 하위능력 1 기초연산능력 하위능력 2 기초통계능력 하위능력 3 도표분석능력 하위능력 4 도표작성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3 문제해결능력 하위능력 1 사고력 하위능력 2 문제처리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4 자기개발능력 하위능력 1 자아인식능력 하위능력 2 자기관리능력 하위능력 3 경력개발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5 자원관리능력 하위능력 1 시간관리능력 하위능력 2 예산관리능력 하위능력 3 물적자원관리능력 하위능력 4 인적자원관리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6 대인관계능력 하위능력 1 팀워크능력 하위능력 2 리더십능력 하위능력 3 갈등관리능력 하위능력 4 협상능력 하위능력 5 고객서비스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7 정보능력 하위능력 1 컴퓨터활용능력 하위능력 2 정보처리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8 기술능력 하위능력 1 기술이해능력 하위능력 2 기술선택능력 하위능력 3 기술적용능력 연습문제 적중문제 CH9 조직이해능력 하위능력 1 경영이해능력 하위능력 2 체제이해능력 하위능력 3 업무이해능력 하위능력 4 국제감각 연습문제 적중문제 CH10 직업윤리 하위능력 1 근로윤리 하위능력 2 공동체윤리 연습문제 적중문제 PART 2 위포트 모듈형 통합 기본서 NCS 실전 모의고사 CH1 실전 모의고사 1회 [영역형] CH2 실전 모의고사 2회 [통합형-인문] CH3 실전 모의고사 3회 [통합형-이공] CH4 실전 모의고사 4회 [통합형-인문] CH5 실전 모의고사 5회 [통합형-이공]단 한 권으로 모듈 학습 워크북부터 기출 문제까지 완전 정복! 『2020 위포트 NCS 모듈형 직업기초능력평가 통합 기본서』는 2020년 주요 공기업, 공사, 공단 모듈형 NCS 필기 전형 대비를 위한 수험/학습서이다. 이 책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통합 기본서로, NCS 모듈 학습 워크북 10개 영역의 기출 핵심 이론 및 출제 예상 이론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NCS 입문자의 모듈형/피듈형 완벽 학습을 위해 각 영역별 연습 문제, 적용 문제와 실전 모의고사의 3단계로 문제를 구성하였으며, 실전 감각 극대화를 위한 최신 기출 경향 반영 실전 모의고사 5회(영역 구분형/문과 직군 영역 통합형/이과 직군 영역 통합형)를 수록하였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문항별 상세 해설과 하위 능력, 이론 활용도, 난이도, 기출 기업 등의 풍부한 문항 정보를 제공하며, 도서 구매자를 위해 ‘NCS 유형별(모듈형, PSAT형, NCS 기본형) 실력 테스트 자료집’과 ‘모듈 핵심 이론 연습 OX 100’제를 포함한 공기업 합격 7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단 한 권으로 모듈 학습 워크북부터 기출 문제까지! ○ NCS 모듈 학습 워크북 10개 영역의 기출 핵심 및 출제 예상 이론 선별 수록 ○ NCS 모듈형/피듈형 완벽 대비를 위한 연습→적용→실전 3단계 문제 구성 ○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5회+온라인 모의고사 1회 수록 ○ 문항별 상세 해설 및 하위 능력, 이론 활용도, 난이도, 기출 기업 정보 제공 ○ NCS 유형별(모듈형, PSAT형, NCS 기본형) 실력 테스트 및 모듈 핵심 이론 연습 OX 100제 PDF 제공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 합니다!] - 공기업/공사공단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분 - 모듈형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도입한 다양한 기업들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분 - 모듈형 NCS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 기초 이론부터 실전까지 모듈형 NCS를 한 권에 끝내고 싶은 분 - NCS형 자소서, 필기시험, 면접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신 분 [왜 모듈형 NCS 대비는 위포트인가?] 1. NCS 모듈 학습 워크북 10개 영역의 기출 핵심 및 출제 예상 이론 선별 수록 NCS 10개 영역 모듈 이론에 대한 기초를 정립할 수 있도록 기출 핵심 이론 및 출제 예상 이론을 엄선하여 수록 2. NCS 모듈형/피듈형 완벽 대비를 위한 연습→적용→실전 3단계 문제 구성 NCS 각 영역별 연습문제 → 적용문제 → 실전 모의고사의 3단계 구성으로 NCS 초심자도 효율적으로 모듈형/피듈형 완벽 대비 가능 3.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5회+온라인 모의고사 1회 제공 최신 모듈형 NCS 필기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5회(영역 구분형/문과 직군 영역 통합형/이과 직군 영역 통합형)와 추가 학습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1회로 실전 감각 극대화 4. 문항별 상세 해설 및 하위 능력, 이론 활용도, 난이도, 기출 기업 정보 제공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상세한 해설과 세부 유형, 이론 활용도, 난이도, 기출 기업 등의 풍부한 문항 분석 정보 수록 5. NCS 유형별(모듈형, PSAT형, NCS 기본형) 실력 테스트 및 모듈 핵심 이론 연습 OX 100제 PDF 제공 현재 본인의 NCS 실력을 진단할 수 있는 NCS 유형별(모듈형, PSAT형, NCS 기본형) 실력 테스트 자료집과 모듈 이론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모듈 핵심 이론 연습 OX 100제 PDF 제공 [위포트 NCS 모듈 기본서 구매자만을 위한 공기업 합격 7종 혜택!] 1. 공기업 채용 대비 일반상식 강의 2. NCS 유형별(모듈형, PSAT형, NCS 기본형) 실력 테스트 3. 모듈 핵심 이론연습 OX 100제 PDF 4. 공기업 NCS 자소서·면접 합격 전략 가이드북 PDF 5. 공기업 인성검사 공략법 및 모의테스트 자료집 PDF 6.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 7. 모듈형 NCS 필기 5일 단기 완성 온라인 스터디 참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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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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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생산성과 의미를 모두 얻는 스마트한 '업(業)'의 비결을 알려 주는 책. IT 기술의 발달로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업무 환경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몰입하는 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머리말 탁월한 성과의 비밀 1부 왜 딥 워크인가 1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가 되는 법 기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세 그룹 | 신경제에서 승자가 되는 법 | 어려운 일을 빠르게 익힌다 | 탁월한 성과를 낸다 | 딥 워크 없이 성공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2 몰입과 집중을 방해하는 세상 현대인의 주의를 빼앗는 세 가지 트렌드 | 몰입의 효과를 간과하기 쉬운 이유 | 산만한 회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분주함은 생산성과 동의어가 아니다 | 인터넷 숭배 | 딥 워크의 경쟁력 3 집중하는 삶이 최선의 삶이다 두뇌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대로 형성된다ㅡ신경과학적 관점 | 몰입의 즐거움ㅡ심리학적 관점 | 일과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ㅡ철학적 관점 |깊이에의 헌신 2부 딥 워크를 실행하는 네 가지 규칙 1 몰두하라 ― 딥 워크 습관을 개발하는 전략 딥 워크를 일상에 접목하는 네 가지 방식 | 주의 집중을 극대화하는 딥 워크 의식 |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는 몰입의 환경 | 함께 딥 워크 하기 | 딥 워크를 위한 4DX 방법론 | 일과가 끝나면 일에 신경을 꺼라 2 무료함을 받아들여라 ― 산만함을 극복하는 훈련 인터넷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 데드라인의 힘 | 생산적 명상 훈련 | 집중력을 높이는 암기 훈련 3 소셜 미디어를 끊어라 ― 디지털 미니멀리즘 네트워크 도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 당신의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탐색하라 | SNS 차단 실험 | 재미를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지 마라 4 피상적 작업을 차단하라 ― 딥 워크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법 하루의 계획을 분 단위로 세워라 | 과제의 깊이를 파악하라 | 피상적 작업의 비율을 줄여라 | 5시 30분까지 일을 마쳐라 | 연락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라 맺음말 주★ 아마존 비즈니스 최고의 책 ★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 《800 CEO READ》 베스트셀러 ★ 애덤 그랜트, 대니얼 핑크, 세스 고딘 등 경영계 구루들의 강력 추천! 산만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고 제대로 일하는 법 생산성과 의미를 모두 얻는 스마트한 ‘업(業)’의 비결을 알려 주는 책 『딥 워크』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IT 기술의 발달로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업무 환경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몰입하는 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 칼 뉴포트는 MIT에서 인공지능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조지타운 대학에 재직 중인 전도유망한 컴퓨터공학자로, 학습과 커리어 분야 최고의 인기 블로그 ‘스터디 핵스(Study Hack)’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이 일의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해 온 그는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가 넘쳐 나는 현대 사회에 필요한 단 한 가지 스킬을 ‘딥 워크’를 해내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강렬한 집중을 통해 신속하게 학습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라는 뉴포트의 글은 수십만 뷰를 기록하고 책으로도 이어지며 딥 워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신경과학 및 심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딥 워크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 설명하고, 빌 게이츠부터 조앤 롤링, 애덤 그랜트, 월터 아이작슨 등 위대한 업적을 쌓고 탁월한 성과를 올린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 딥 워크를 중심으로 업무를 조직하는 구체적인 단계를 제시한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고 끊임없이 최신 기술이 업데이트되는 21세기 환경에서, 『딥 워크』는 집중력으로 성공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 새로워진 룰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 딥 워크!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차례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고 미래를 설계하는 ‘생각 주간’을 가진다. 조앤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집필하기 위해 에든버러 도심의 호텔 스위트룸을 빌렸다. 카를 융은 호숫가의 작은 마을에 별장을 짓고 자신만 들어갈 수 있는 방에서 분석심리학의 기틀을 쌓는 논문을 써냈다. 『오리지널스』와 『기브 앤 테이크』로 유명한 와튼 스쿨의 애덤 그랜트는 강의는 한 학기에 몰아넣고, 연구 학기에도 연구실을 개방하는 기간과 누구의 방문도 받지 않고 연구에 몰입하는 기간을 번갈아 둔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한 것은 방해받지 않고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즉 딥 워크를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오랜 시간 집중해서 일할 수 있을 때 탁월한 결과물이 나온다. 그렇지 않고 수시로 주의를 빼앗는 방해 요소가 출몰하는 환경에서는 깊은 생각이 필요한 큰 규모의 작업이 건성으로 처리하는 얕고 질 낮은 작업들로 파편화된다. ‘딥 워크’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것에 몰두하는 능력이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시대에 딥 워크가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급속히 변화하는 정보 사회에서 우리는 늘 초심자일 수밖에 없다. 가치 있는 일을 해내려면 ‘복잡한’ 것을 ‘신속하게’ 학습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네트워크 혁명으로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어 어중간한 결과물은 바로 대체된다. 절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려면 몰입은 필수다. 그러나 정보 홍수와 각종 디지털 기기, 상시 온라인 접속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일에 몰두하는 능력은 점점 더 희귀해지고 있다. 동시에 딥 워크를 수행하는 능력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기계적인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복잡하고 창조적인 일을 해내기 위한 딥 워크 전략 딥 워크는 단순히 계획을 짜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선수들이 훈련 외에도 몸을 관리하는 것처럼, 딥 워크를 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 여기에는 단순히 의지를 다지는 정도를 넘어서 온전하게 집중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환경과 습관을 개발하고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의 2부에서는 ‘몰두하라’, ‘무료함을 받아들여라’, ‘소셜 미디어를 끊어라’, ‘잡무를 차단하라’라는 네 가지 큰 원칙 아래 딥 워크를 중심으로 업무를 체계화하는 세부 전략을 제시한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일에 몰두하는 능력은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 동시에 우리 경제에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이 능력을 신장하고 삶의 핵심으로 만든 소수는 크게 번창할 것이다. ―머리말 상시 접속 문화가 생활을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이유 중 하나는 쌓여 가는 이메일에 신속하게 답신을 보내면서 생산성에 만족을 느끼는 가운데 수신함에서 일과를 보내는 것이 용인되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메일을 일과의 자투리 시간으로 옮기려면 어떤 일을 얼마나 오래 해야 할지 파악하는 세심한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일은 어렵다. ―1부 2장 ‘몰입과 집중을 방해하는 세상’


취향저격 그녀 3
더오리진 / 로즈옹 (지은이) / 2020.09.23
15,000원 ⟶ 13,500(10% off)

더오리진소설,일반로즈옹 (지은이)
화려한 그림체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음웹툰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취향저격 그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평범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주인공, '하해닮'이 한눈에 반한 대학 선배 '이호찬'의 취향이 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선배이자 비밀리에 뷰튜버를 하고 있는 '찬열'의 도움을 받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자신의 취향이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바람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해닮, 화장품을 좋아하지만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스스로를 가두며 살아가고 있는 찬열, 질 나쁜 소문에 휘말려 마음 편히 일상을 즐기지 못하는 호찬 등.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는 캐릭터들이 서로 알아가고 관계를 만들며 새롭게 세상을 대하게 만든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깊은 몰입과 애정을 보내는 매력 중 하나다.21화 ♡ 005 22화 ♡ 03323화 ♡ 05724화 ♡ 08125화 ♡ 10126화 ♡ 12527화 ♡ 14928화 ♡ 17129화 ♡ 20130화 ♡ 229한눈에 반한 선배의 취향이 되고 싶어!당찬 새내기 '하해닮'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누구나 한 번쯤은 대학 가자마자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닌가?!최강의 캠퍼스 로맨스 <취향저격 그녀>, 드디어 단행본 출간!호찬과 데이트를 위해 반드시 MVP가 되어야 하는 해닮.가장 큰 점수가 되는 쇼의 모델을 정하던 중, 다툼이 생기고 만다.곤란해하는 해닮을 지켜보던 학생회 멤버 노을은자신이 모델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과연 노을의 속마음은?그의 심장을 저격하기 위해 뭉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동거 라이프!"선배가 대체 거기서 왜 나와~!!!" 화려한 그림체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음웹툰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취향저격 그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취향저격 그녀』는 다음웹툰 누적 조회 수 2억 건, 주간 연재 랭킹 1위, 평점 9.9 등의 각종 수식어를 끌어안은 로맨스 웹툰이다.『취향저격 그녀』는 평범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주인공, '하해닮'이 한눈에 반한 대학 선배 '이호찬'의 취향이 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선배이자 비밀리에 뷰튜버를 하고 있는 '찬열'의 도움을 받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로즈옹 작가는 초대형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대학, 메이크업 등 현실과 가까운 소재를 활용한 로맨스 사이사이에 캐릭터들의 성장을 그려낸다.자신의 취향이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바람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해닮, 화장품을 좋아하지만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스스로를 가두며 살아가고 있는 찬열, 질 나쁜 소문에 휘말려 마음 편히 일상을 즐기지 못하는 호찬 등….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는 캐릭터들이 서로 알아가고 관계를 만들며 새롭게 세상을 대하게 만든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깊은 몰입과 애정을 보내는 매력 중 하나다. 단행본으로 만나게 될 『취향저격 그녀』는 웹툰의 특성을 살리되 단행본에 알맞게 편집하여 그림과 대사의 전달력을 높였다.아르테팝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이벤트를 만나세요!▶ 페이스북 facebook.com/21artepop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21artepop/▶ 트위터 twitter.com/21artepop▶ 네이버포스트 post.naver.com/21artepop손끝까지 저릿한 로맨스 맛집이 바로 여기요!!독자들의 마음을 홀딱 사로잡은 솔직 후기· 해닮아, 네 남친은 내 취향으로 골라도 될까? - 진****· 너무 설레서 진짜 연애 마렵다, 진짜.· 진짜는 진짜일 때 쓰는 거랬는데 진짜진짜진짜 좋아. 진짜! - 죠****· 너희만 모르지? 이미 우리 눈엔 너희 다 사귀고 있어…. - 눈****


발음을 부탁해 : 실전편
샤론샤인북스 / 샤론 강 (지은이) / 2020.08.03
14,800원 ⟶ 13,320(10% off)

샤론샤인북스소설,일반샤론 강 (지은이)
46개 발음기호를 한눈에 익힐 수 있도록 정리하고, 철자 조합에 따른 발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 연습서이다. 친숙한 단어들로 연습하며 철자에 올바른 소리를 입히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어떤 단어든지 자신 있게 소리 내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으로서 원어민 발음을 갖게 되기까지 직접 노력해 본 저자가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발음 노하우를 담았다. 복잡한 전문 용어를 덜어내고 쉽게 풀어 쓴 설명, 체계적으로 구성된 연습 및 확인 문제를 통해 초보 학습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발음 학습서이다.여는 글 독자 추천평 PART 1 빛나는 영어의 첫걸음, 내 발음 진단하기 내 발음의 현주소 발음 진단 TEST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 학습맵 PART 2 빛나는 발음의 열쇠, 영어의 기본 소리 모음 음소 22개 한눈에 살펴보기 자음 음소 24개 한눈에 살펴보기 알기 쉬운 파닉스 용어 모음 음소 22개 발음기호 대조표 PART 3 철자에 올바른 소리 입히기, 발음 꿀팁 발음 꿀팁 학습 가이드 1강 tly의 두 가지 소리 2강 [?] ‘슈’ 소리를 내는 ce와 ci 3강 ography로 끝나는 단어 4강 dly의 발음 5강 ate로 끝나는 단어의 두 가지 소리 6강 ology로 끝나는 단어 7강 ge의 끝소리 [?] 8강 dge의 발음 9강 ge의 두 가지 소리 10강 age, ege의 끝소리 [?] 11강 lu의 발음 세 가지 12강 st와 str의 발음 13강 ometer로 끝나는 단어 14강 t가 소리 나지 않을 때 15강 [t]는 언제 약화(flapped)될까? 16강 ine의 세 가지 소리 17강 oo의 두 가지 소리: cookie vs school 18강 c의 두 가지 소리: soft c, hard c 19강 g의 두 가지 소리: soft g, hard g 20강 ex의 두 가지 소리 21강 L의 끝소리 발음 비법 22강 [ow]와 [?]가 L을 만날 때 23강 최상급 -est, -iest의 발음 24강 qu 발음은 [kw] 25강 ry, ly, dy, ty의 발음 26강 rt, rd의 발음 I 27강 rt, rd의 발음 II 28강 rr + r의 발음 29강 mm, nn의 발음 30강 r의 연속 발음 연습 31강 il의 발음 32강 첫 음절 al의 두 가지 소리 33강 d가 소리 나지 않을 때 34강 [?w] 소리가 ‘야우’일 때 35강 dr의 진짜 발음 36강 tr의 진짜 발음 37강 ary의 발음 두 가지 38강 rth, thr의 발음 39강 dle, tle의 발음 40강 h가 소리 나지 않을 때 41강 [sp]의 [p]는 된소리 42강 [st]의 [t]는 된소리 43강 [sk]의 [k]는 된소리 44강 p의 두 가지 소리 45강 pink [?] - green [iy] combo 46강 green [iy] - pink [?] combo 47강 ing 발음 총정리 48강 ity 발음 연습 49강 [or] 발음 연습 50강 [or] + t, d 약음 51강 e의 흔치 않은 두 가지 소리 52강 [uw]의 두 가지 소리 53강 ch의 세 가지 소리 54강 o의 소리 파헤치기 55강 R과 L의 조합 56강 wr과 rh는 모두 [r] 소리 57강 [w]의 연속 발음 58강 able, ible의 발음 59강 ar의 두 가지 소리 60강 ful 발음 방법 61강 L + n 발음 연습 62강 man의 두 가지 소리 63강 oe 발음도 정확히 64강 tor의 발음 세 가지 65강 b가 소리 나지 않을 때 66강 [tn]의 발음 (Glottal Stop) 67강 ual의 발음 68강 L + 모음 69강 y는 모음? 자음? 70강 약음 연습하기 71강 nt의 두 가지 발음 72강 생략되는 음절 (Dropped Syllables) 73강 약음과 r, l combo 74강 Minimal Pairs: 끝소리에 따른 모음 소리 길이 비교 75강 연속자음 R Blends 76강 연속자음 S Blends 77강 연속자음 L Blends 78강 연속자음 Three-letter Blends 79강 연속자음 Ending Blends 80강 이중글자 (Digraphs) PART 4 총정리 QUIZ, 정답 총정리 QUIZ 정답국어사전에는 없는데 영어 사전에만 있는 것, 무엇일까요? 바로 발음기호입니다. 영어는 글자와 소리가 1:1로 대응하지 않는 언어입니다. 철자만으로는 정확한 발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발음기호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음기호에 익숙하지 않아 자신 있게 발음하지 못하고, 눈으로만 철자를 기억하곤 합니다. 눈으로만 읽었던 영어 단어, 이제 자신 있게 소리 내 보세요!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은 46개 발음기호를 한눈에 익힐 수 있도록 정리하고, 철자 조합에 따른 발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 연습서입니다. 친숙한 단어들로 연습하며 철자에 올바른 소리를 입히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어떤 단어든지 자신 있게 소리 내어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초 단계부터 발음을 확실히 잡고 싶은 초보 학습자 듣기·말하기 영역 점수를 향상시키고 싶은 시험 준비생 일상 회화, 회의, 인터뷰 등에서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분 아이와 함께 올바른 발음으로 엄마표 영어를 지도하고 싶은 부모님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발음 교재 시리즈, 『발음을 부탁해』 영어를 읽고 쓰기 위해 알파벳부터 공부했듯이, 영어의 기본 소리인 음소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면 영어 듣기·말하기가 쉬워집니다. 한국인으로서 원어민 발음을 갖게 되기까지 직접 노력해 본 저자가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발음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복잡한 전문 용어를 덜어내고 쉽게 풀어 쓴 설명, 체계적으로 구성된 연습 및 확인 문제를 통해 초보 학습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발음 학습서입니다. 저자 직강 영상 제공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의 모든 내용은 샤론 선생님의 영상 강의와 함께 제공됩니다. 강의마다 QR코드로 연결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입 모양을 확인하며 따라 해 보세요. 음성 자료 무료 제공 sharonshine.com에서 음성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거나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는 모바일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나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 구성 살펴보기 1. 발음 진단 TEST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기본 소리와 파닉스 용어 익히기 영어가 가진 46개의 기본 소리를 영상과 함께 익히고, 쉽게 풀이한 파닉스 용어를 통해 발음 공부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3. 발음 꿀팁 80강 여러 가지 철자 조합의 발음을 알아보고,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들로 연습합니다. 음절 구분, 억양, 파열음 등 사전의 발음기호로는 확인할 수 없는 발음 요소까지 모두 표시해서 직관적으로 정확한 발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4. 총정리 퀴즈 학습한 내용을 총정리 퀴즈로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기초 발음부터 실전에서 통하는 발음 교정 훈련까지! 『발음을 부탁해』 시리즈 『발음을 부탁해』는 원리편, 실전편, 교정편 세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입니다. 영어의 기본 소리, 영단어 올바른 발음으로 읽기, 발음 교정까지! 단계별로 학습하면서 빛나는 발음을 만들어 보세요! 1. 영어의 기본 소리 알기,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영어의 기본 소리를 하나씩 알아보고 발음 방법을 익히는 기초 학습서. 2. 철자에 올바른 소리 입히기,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 파닉스 규칙에 맞게 영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전 연습서. 3.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발음 만들기, 『발음을 부탁해』 교정편 한국인에게 비슷하게 들리는 단어, 한국식으로 잘못 굳어 버린 발음을 실제 의사소통에서 통하는 발음으로 바로잡는 발음 교정 훈련서.


100층짜리 집
북뱅크 /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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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창작동화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100층 짜리 건물의 10층씩을 오르며 1에서 100까지 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이다. 등장하는 10종류의 동물-생쥐, 다람쥐, 개구리, 무당벌레, 뱀, 꿀벌, 딱따구리. 박쥐, 달팽이, 거미-의 특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놓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 그림을 통해 각 동물들의 생태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한 권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책이다. 아울러 유아들이 높이높이 100층까지 올라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책을 위로 진행하면서 읽도록 편집했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감각의 숫자 그림책- 하늘까지 닿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100층짜리 집에 놀러 오세요! ;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10층씩을 탐험하며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1에서 100까지 다 익혔네!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10층, 20층, 30층… 이렇게 10층씩을 오르는 사이 저절로 1에서 100까지 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 등장하는 10종류의 동물-생쥐, 다람쥐, 개구리, 무당벌레, 뱀, 꿀벌, 딱따구리. 박쥐, 달팽이, 거미-의 특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놓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끼게 해 준다. 또 그림을 통해 각 동물들의 생태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어 이 한 권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아들이 높이높이 100층까지 올라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책을 위로 진행하면서 읽도록 한 지은이의 궁리가 무엇보다 신선하다. *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이 신선한 숫자 그림책을 펴내게 된 것을 행운 중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로 진행하면서 읽는 책이 지금껏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 책처럼 100층까지 올라가는 기분을 최대한 살려 고안된 책은 없었습니다. 더욱이, 한 층 한 층 올라갈 때마다 펼쳐지는 집안 풍경이 어쩌면 그리 세밀한지 그리고 의인화된 동물들의 표정이나 행동이 어쩌면 그리 유머에 넘치는지, 아이들은 몇 번을 읽고도 또 들여다보며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냅니다. 무릇 좋은 그림책이란 보고 또 보아도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생겨나는, 이야기의 샘을 숨기고 있는 책일 것입니다. 전체가 하나의 큰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 10층마다 각각 다른 생쥐, 다람쥐, 개구리, 무당벌레, 뱀, 꿀벌, 딱따구리. 박쥐, 달팽이, 거미의 이야기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지은 사람이 누구일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기발한 상상의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의 독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마침, 이 책을 낸 일본 출판사 홈페이지에 이 책에 얽힌 저자의 이야기가 자세히 실려 있었습니다. 저자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생생하게 나타나 있는 글이라, 이 책을 이해하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요약하여 소개하기로 합니다. …약 2년 전,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수학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숫자에 대한 감각을 쉽게 익히지 못하는지라, 그걸 책의 구조를 빌려 이해하기 쉬운 그림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10층씩 무언가가 그려져 있어 그것이 10개가 되어 합계 100이 된다. 그리고 그 위에, 무언가가 단순히 늘어서 있는 것보다는 하나하나 쌓여 올라가 큰 숫자가 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100층 건물을 이용하는 것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리하여 우선 20층 정도의 간단한 집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딸아이가 “아빠, 이걸로 이야기를 해주세요!” 하며 대단히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딸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노는 동안, 주인공이 100층을 향해 올라가는 설정과 높이를 표현하기 위해 책을 위로 진행하면서 읽는 게 좋겠다는 데까지 생각이 다다랐습니다. 잘만 되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책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실제 작업에 들어가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일과 100층 분의 방들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어서, 시간이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도중에, 내 자신이 가고 싶은 장소와 내가 살고 싶은 방을 떠올리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부터는 쉽게 진행되었고,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1, 2, 3, 4… 하고 숫자만을 익히는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서서, 아이들이 다채로운 그림과 이야기를 즐기는 가운데 저절로 숫자의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숫자 그림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주인공 도치가 되어 다음엔 어떤 방과 어떤 동물을 만날 수 있을까,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100층 꼭대기까지 올라가 볼까요? -이와이 도시오 아이와 온 가족이 이 책이 나달나달해질 때까지 오래오래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랍니다.뱀이 살고 있었습니다.“아야야야야… 충치가 생겼어.”“내가 빼 줄게. 조금만 참아. 이얏!”“우리랑 뱀넘기 하지 않을래? 시-작!”“와, 정말 재밌다!”50층까지 올랐습니다.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p. 14~15여기에는…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아! 박쥐였습니다.“히히히, 네 목에서 피를 좀 빨아도 될까?”“싫어!”“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위층에 있어. 그런데 너에게 맞을지 모르겠네.”80층까지 올랐습니다.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p. 20~21거미가 살고 있었습니다.“네가 도치구나! 100층에서 널 기다리고 있단다.”“누굴까? 가슴이 막 두근거리네.”“지금 엘리베이터 공사 중이야. 이제 곧 탈 수 있어.”“그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네.”드디어 100층에 도착했습니다. p. 24~25100층에 다다르니 거미 왕자가 도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편지를 보낸 게 너였어?”“응. 망원경을 보다가 널 발견하곤 편지를 보낸 거야.어서 와!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도치야, 우리 같이 별 보러 갈까?” p. 26~27- 본문 발췌 - 별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도치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도치에게 이런 편지가 왔어요.나는 100층짜리 집 꼭대기에 살고 있어, 우리 집에 놀러 오지 않을래? 여기야. “누가 보낸 거지? 응? 100층짜리 집이라고? 재미있겠는걸.”도치는 그 집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p. 2“누구 안에 계세요?”아무리 기다려도 대답이 없었습니다.도치는 주저주저하며 층계를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어? 여긴 생쥐들 집인가?“안녕? 100층 꼭대기에 가려고 하는데 좀 지나가도 될까?”“그럼, 되고말고!”이윽고 도치는 10층까지 올랐습니다. p. 6~7개구리가 살고 있었습니다.“젖으면 안 되니까 우산을 써.”“왜 우산을 써야 해?”“집 안인데 비가 오네?”“우린 이슬을 모아 목욕을 해.”30층까지 올랐습니다.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p. 10~11- 분문 발췌 -


쇼코의 미소
문학동네 / 최은영 지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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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최은영 지음
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인상으로 다가갔던 최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 표제작 '쇼코의 미소'는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를 가진 두 인물이 만나 성장의 문턱을 통과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쇼코의 미소'는 저마다의 날카로운 감식안을 지닌 소설가와 평론가들로부터 공통의 감상을 이끌어냈다. 등단작에 대해 흔히 우리가 걸게 되는 기대 - 기존 작품과 구별되는 낯섦과 전위에 대한 요구 - 로부터 물러나, 별다른 기교 없이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그 정통적인 방식을 통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에 '쇼코의 미소'가 지닌 특별함이 담겨 있다. 최은영은 등단 초기부터, "선천적으로 눈이나 위가 약한 사람이 있듯이 마음이 특별히 약해서 쉽게 부서지는 사람도 있는 법"이라고, 전혀 짐작할 수 없는 타인의 고통 앞에 겸손히 귀를 열고 싶다고 밝혀왔다. 최은영의 시선이 가닿는 곳 어디에나 사람이 자리해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일 터. 총 7편의 작품이 수록된 최은영의 첫 소설집 는 사람의 마음이 흘러갈 수 있는 정밀한 물매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들을 바로 그 '사람의 자리'로 이끈다.쇼코의 미소 ˚ 007 씬짜오, 씬짜오 ˚ 065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 095 한지와 영주 ˚ 123 먼 곳에서 온 노래 ˚ 183 미카엘라 ˚ 213 비밀 ˚ 243 해설│서영채 (문학평론가) 순하고 맑은 서사의 힘 ˚ 267 작가의 말 ˚ 291“소설가로서 최은영의 가장 큰 미덕은 그게 무슨 탐구든 반드시 근사한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녀가 앞으로 쓰게 될 근사한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했다.” _김연수(소설가) 2016년 2월, 소설가 김연수의 기획으로 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 신인 작가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단편소설을 그날, 낭독의 형식으로 처음 발표하기로 한 것. 평소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 그가 계속해서 소설을 써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는 김연수의 소개가 끝나고, 곧바로 작가의 낭독이 이어졌다. 그날 공개된 작품의 제목은 「씬짜오, 씬짜오」, 신인 작가의 이름은 최은영이다. 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인상으로 다가갔던 바로 그 신인 소설가 말이다. 그러나 이 ‘특별한 인상’은, 발표한 작품이라고는 등단작 「쇼코의 미소」 한 편밖에 없는 신인 작가가, 등단한 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저마다의 날카로운 감식안을 지닌 소설가와 평론가들로부터 공통의 감상을 이끌어냈다는 점에 그 특별함이 있다. 어떤 갑론을박도 없이 모두에게서 동일한 평가를 받는 작품이 탁월한 소설이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등단작에 대해 흔히 우리가 걸게 되는 기대―기존 작품과 구별되는 ‘낯섦’과 ‘전위’에 대한 요구―로부터 물러나, 별다른 기교 없이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그 정통적인 방식을 통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에 「쇼코의 미소」가 지닌 특별함이 담겨 있다. 그러니까, “고레에다 히로카즈나 이누도 잇신 감독의 어떤 영화들처럼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진실하다’라는 느낌”(문학평론가 신형철)을 준다는 것, 그로부터 “소설이 주는 감동이란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해보게 만들었다”(소설가 임철우)라는 것. 최은영은 등단 초기부터, “선천적으로 눈이나 위가 약한 사람이 있듯이 마음이 특별히 약해서 쉽게 부서지는 사람도 있는 법”이라고, 전혀 짐작할 수 없는 타인의 고통 앞에 겸손히 귀를 열고 싶다고 밝혀왔다. 최은영의 시선이 가닿는 곳 어디에나 사람이 자리해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일 터. 총 7편의 작품이 수록된 최은영의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는 사람의 마음이 흘러갈 수 있는 정밀한 물매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들을 바로 그 ‘사람의 자리’로 이끈다. “어떤 연애는 우정 같고, 어떤 우정은 연애 같다. 쇼코를 생각하면 그애가 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까봐 두려웠었다.”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를 가진 두 인물이 만나 성장의 문턱을 통과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표제작 「쇼코의 미소」는, 전혀 짐작할 수 없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물음에 정직하게 마주한 최은영의 질문으로도 읽힌다. 지방 소읍의 고등학교 일학년생 소유는 교환학생 자격으로 오게 된 일본인 쇼코와 처음 만나게 된 순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쇼코는 정말 우스워서 웃는 게 아니라, 공감을 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게 아니라, 그냥 상대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포즈를 취하는 것 같”다고. 실제 어떤 마음 상태로 쇼코가 웃었는지와는 상관없이, 알 수 없는 이질감 탓에 소유는 쇼코의 미소에 묘한 거리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낯선 타인과 조우한 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을 터, 핵심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식으로 ‘쇼코의 미소’가 변주되느냐에 있다. 바로 그 방향성에 이번 소설집 전체를 관통하는, 타인에 대한 최은영의 윤리감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양상이란 이렇다. 마음 한편이 부서져내린 쇼코를 보며 그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하기보다는, 소유는 그 미소로부터 “나약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읽어내며 자신이 쇼코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되어 있다는 묘한 우월감을 느낀다. 이 정점에 달한 오해를 거쳐 서로에 대한 이해를 향해 소설이 진행되어갈 때, 우리는 산뜻한 뒷맛을 남기며 이야기가 마무리되길 기대하게 된다. 어떤 상큼한 미소와 함께 이야기가 끝나기를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마지막에 마주하게 되는 것은, “쇼코는 그 예의바른 웃음으로 나를 쳐다봤다. 마음이, 어린 시절 쇼코의 미소를 보았을 때처럼 서늘해졌다”라는 문장이다. 기나긴 시간을 돌아 간신히 서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목도하게 되는 이 서늘함. 바로 여기에 타인을 대하는 최은영의 태도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했을 때 타인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타인이라는 사실을 직시했을 때,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100퍼센트의 타인으로 마주서 있을 때, 그 순간 이해의 가능성도 열린다는 것을 말이다. 서로에 대한 마음의 ‘기댐’과 ‘기댐 받음’ 그 연쇄로부터 번져나가는 순하고 맑은 힘 그러니 등단작 「쇼코의 미소」 이후 최은영의 관심사가 줄곧 그 100퍼센트의 타인과의 소통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당연할 터. 유독 소설집 전체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상상하다’라는 동사가 의미심장해지는 지점이다. 베트남전쟁으로 가까운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그저 바라봐야만 했던 응웬 아줌마 앞에서 ‘나’와 엄마는 손쉽게 그 마음이 어떨지 이해한다 말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은 상상할 수조차 어떤 지점에 그녀가 내몰려 있으리라고 짐작하고 그에 대해 상상할 뿐이다.(「씬짜오, 씬짜오」) 프랑스의 한 수도원에서 케냐 출신의 청년 한지와 만나게 되었을 때, 영주는 그가 털어놓는 가족사에 대해 섣불리 첨언하지 않는다. 수의사 한지가 코뿔소의 마음을 상상하듯, 그의 마음을 상상할 뿐이다.(「한지와 영주」) 마치 ‘상상하는 일’이 우리가 타인에 대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일이라는 듯 말이다. 그리고 이 ‘상상하는 일’이 일방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향해 놓이게 되었을 때 일어나는 작은 기적을 최은영은 놓치지 않고 기록한다. 첫눈에 그간 얼마나 고생하며 살아왔을지 한눈에 알아본 노인과 중년 여자가 함께 ‘세월호 시위 현장’인 광화문으로 향할 때(「미카엘라」), 고압적인 태도의 고학번 선배들이 있는 술자리에서 소은과 미진 선배가 그 부대낌 사이로 지지를 담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볼 때(「먼 곳에서 온 노래」), 우리는 타인을 상상하며 그 자리로 기꺼이 자신을 옮겨놓는 태도가 지닌 강력한 힘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최은영은 「먼 곳에서 온 노래」에서, 소은이 가장 휘청거렸을 때 자신을 잡아준 미진 선배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무슨 노래를 부르든 누구의 노래를 부르든 그 노래는 그대로 선배의 노래가 됐다. 말할 때는 허스키하던 목소리가 노래만 부르면 맑고 부드러워졌다. (…) 선배는 호소하지 않았다. 슬픈 노래를 부르면서도 건조했고, 뜨거운 노래를 부르면서도 담담했다.” 최은영의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를 읽고 나면, 이 문장이 정확하게 최은영의 소설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맑고 투명한 그 목소리로 타박타박 담담하게 이어지는 소설들, 서로에 대한 마음의 ‘기댐’과 ‘기댐 받음’의 연쇄가 갖고 있는 힘을 믿는 소설들. 그리하여 다시 한번 우리를 ‘사람의 자리’로 이끌어가는 소설들. 타인에 대한 윤리감각이 점차 희박해지는 지금, 최은영은 “순하고 맑은” 힘으로 그 감각을 부드럽게 일깨운다.


드래곤볼 슈퍼 11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토리야마 아키라 (지은이), 토요타로 (그림) / 2020.03.15
5,000원 ⟶ 4,5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토리야마 아키라 (지은이), 토요타로 (그림)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시공사 / 이도우 글 / 2016.03.18
13,000원 ⟶ 11,700(10% off)

시공사소설,일반이도우 글
2004년 발표된 이래 수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입소문으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13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의 감상이 다른, 언제까지나 내 책장에 있을 책", "나의 연인과 같은 책" 등 독자들의 진심 어린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을 탄생시킨 이 이야기는, 연애소설의 공식과 한계를 뛰어넘어 평생 함께할 친구 같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30대 초중반, 어느덧 익숙해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에 대한 설렘을 마음 한 자락 조용히 접어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조금 느리게 그려낸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에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적당히 외로워하며 살아가는 그들이 있다. 성숙한 어른이라는 겉보기와 달리 약점도 단점도 여전히 많은 그들에게 사랑은 흔해빠진 감정이고 때로는 부질없어서 환멸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사랑해보기로 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담아내어, 삶 속에서 어떤 것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로해주고 있다. 독자들에 의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중 가장 유명한 문장이 되어버린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 작품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읽히고 있다.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비 오는 날은 입구가 열린다 작가의 말“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20만 독자들에게 친구가 되어준, 늘 곁에 두고 싶은 이야기 ‘다시 한 번 사랑해보기로 한’ 모든 이를 향한 따뜻한 시선 한결같이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롱 스테디셀러 2004년 발표된 이래 수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입소문으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13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의 감상이 다른, 언제까지나 내 책장에 있을 책”, “나의 연인과 같은 책” 등 독자들의 진심 어린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을 탄생시킨 이 이야기는, 연애소설의 공식과 한계를 뛰어넘어 평생 함께할 친구 같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30대 초중반, 어느덧 익숙해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에 대한 설렘을 마음 한 자락 조용히 접어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조금 느리게 그려낸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에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적당히 외로워하며 살아가는 그들이 있다. 성숙한 어른이라는 겉보기와 달리 약점도 단점도 여전히 많은 그들에게 사랑은 흔해빠진 감정이고 때로는 부질없어서 환멸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사랑해보기로 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담아내어, 삶 속에서 어떤 것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로해주고 있다. 독자들에 의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중 가장 유명한 문장이 되어버린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 작품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읽히고 있다. 평온한 일상에 만족하며 접어두었던 사랑 그런 사랑에, 세상에 조용히 문을 두드리는 그녀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의 공진솔은 9년 차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다. 가을 개편을 맞아 진솔이 맡고 있는 전통가요 프로그램 <노래 실은 꽃마차>의 담당 피디가 바뀐다는 말에 낯가림이 심한 진솔은 부담감을 느낀다. 더군다나 새 피디 이건은 시인으로, 진솔은 글 쓰는 피디가 자신이 쓴 원고에 사사건건 트집을 잡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첫 미팅에서 진솔은 건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태연한 척, 베테랑인 척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그때 무심코 펼쳐놓은 진솔의 다이어리를 본 건은 뻔뻔스럽게도 그녀가 쓴 글을 소리 내어 읽는다. “올해의 목표 ‘연연하지 말자’. 어디에 연연하지 말잔 거예요?” 언짢아하는 진솔과는 달리 건은 학생처럼 다이어리에 ‘올해의 목표’를 써둔 그녀가 궁금해진다. 한편 건의 시집을 읽은 진솔의 마음은 풍랑을 만난 듯 어지럽다. 차가운 듯하면서도 뜨겁게 델 것 같기도 한 그의 시. 진솔은 건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그 규칙을 지키는 게 당연한 듯이 살아온 진솔은 건을 만난 후 처음으로 먼저 세상과 사랑을 향해 문을 열어달라고 용기 내어 노크해본다. 그러나 한 번의 두드림에 쉽사리 열리지 않자 얼른 없던 일로 하고 철수하려고 한다. 안 그래도 만만치 않은 삶에, 어려운 사랑까지 보태고 싶지 않았던 진솔의 마음과, 진솔이 바라는 일을 함께 이루어주고 싶은 그 감정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겠냐는 건의 마음이 이도우 작가 특유의 다정다감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에 의해 한 올 한 올 풀려나간다. 서툴지만 성실하게 사랑을 맞이하는 진솔과 건의 이야기에 FM 라디오, 오랜 창가(唱歌), 등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해져 더욱 애틋하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초대교회에 길을 묻다
하늘씨앗 / 알랜 크라이더 (지은이), 홍현민 (옮긴이)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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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씨앗소설,일반알랜 크라이더 (지은이), 홍현민 (옮긴이)
초대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초대교회를 들여다봐야 하는 걸까요? 초대교회에 특별한 권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대교회가 성경은 아니니까요. 또한, 초대교회가 오늘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것들을 보여 주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은 여러 측면에서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처했던 상황과 다릅니다.그런데도 우리가 초기 그리스도교의 문헌들을 살펴보려는 것은 그 문헌들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고, 우리의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지금 우리의 상황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때로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는 가정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확실하게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장소였다고 말하는 초대교회 가장 초기의 건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건물은 유프라테스(Euphrates)강 지역의 두라유로포스(Dura-Europos)에 있는 가정집이었습니다. AD 240년경에 지역 교회의 모임 장소로 개조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는 ‘이방인 금지’ 구역이었습니다. 카르타고(Carthage)의 주교였던 키프리안(Cyprian)은 이런 모임 장소를 ‘닫힌 정원(Enclosed garden)’이라고 불렀습니다.초대 그리스도교의 확산은 예배가 외부인들에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집사는 문에 서서 사람을 청하여 들어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초대 그리스도교의 예배는 외부인들을 모으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이때의 예배는 모인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일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사람으로 훈련받는 것이었습니다. 외부인들에게 매력적이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모습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자신이었습니다. AD 3세기에는 모든 세례 후보자들은 제대로 된 세례 교육을 마쳐야만 세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례 교육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세례 후보자가 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콘스탄틴 이후에는 교회가 세례 후보자가 쉽게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유아도 세례 후보자가 되었으며 성인들에게는 세례 후보자의 신분이 언제든지 제공되었습니다. 그들은 세례 교육이나 세례를 받기 전에도 대체로 ‘그리스도인’으로 불렸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세례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교회 지도자들은 세례 교육 기간을 3년에서 3개월로, 혹은 그보다 더 짧게 줄였습니다. 세례 교육은 정통 믿음에 집중되었고 행동의 변화는 중요시하지 않았습니다.


릿터 Littor 2020.6.7
민음사 / 릿터 편집부 (지은이) /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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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릿터 편집부 (지은이)
격월간 문학잡지 「Littor(릿터)」 24호. 21세기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가 기후 변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기후 변화'는 '기후 위기'로 불리기도 하고 '기후 재난'으로 불리기도 한다. 변화든 위기든 재난이든 대응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인류가 감당해야 할 비용, 즉 좌초 자산이 커진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 변화의 시대에 우리의 미래 가치는 성장이 아닌 복원에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공동체가 참여하는 집단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복원의 시대는 인류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규모의 연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이렇게 구체화될 수 있겠다. 누구와 연대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연대할 것인가. 「릿터」 24호는 그레타 툰베리가 외치듯 던진 매서운 질문, "How dare you?"를 커버스토리 삼아, 그 응답의 과정에 동참하고자 한다. 중국 허베이성 루룽현에서 열하일기 여정을 따라가는 김현우의 글,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저자 장영은의 글, 그림 일기를 통해 글쓰기와 삶이 교차하는 최초의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연덕 시인의 글도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오르한 파묵의 에세이도 놓칠 수 없는 글이다.2 Editor’s Note 9 Cover Story: How dare you? Flash Fiction 11 - 13 이유리, 패션 앤드 커넥션 13 - 15 최유안, 캠페인은 계속된다 16 - 17 송지현, 그림 아래에서 생각하는 것 Issue 20 - 24 강양구, 인류를 위협하는 세대 갈라치기 25 - 31 이소연, 북극곰 이야기가 아니라니까요 32 - 36 제현주, 기후 변화가 만드는 자본시장의 변화 37 - 40 우연정, 업사이클 맛집, 큐클리프 41 - 45 신하나, 우리의 것이 아닌, 낫아워스 46 - 53 청소년기후행동, 미래 세대의 지금 행동들 55 Essay 56 - 61 오르한 파묵, 훌륭한 전염병 소설이 가르쳐 주는 것들 62 - 68 김현우, 타인에 대하여 9회 69 - 80 김혼비·박태하, 전국 축제 자랑 7회 81 - 86 장영은, 여성, 우정을 발명하다 1회 87 - 92 김연덕, 공개 그림일기 1회 93 - 102 서경식, 서경식의 인문기행 23회 105 Interview 106 - 117 김봉곤×소유정, 쓰는 존재 끝을 보러 가는 일지(日誌) 118 - 129 장기하×허윤선, 읽는 당신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131 Fiction 132 - 156 강진아, 진짜를 만들 수가 없어서요 158 - 175 김기창, 지구에 커튼을 쳐 줄게 176 - 193 서유미,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194 - 211 조우리,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213 Poem 214 - 217 김중일, 너라는 사람과 손잡는 일 / 바다와의 호흡 218 - 220 박세미, 순환 세계 / 매거진 221 - 225 박정대, 위, 위, 불란서 여인이 아름답게 노래한다 / 검결(劍訣) 226 - 229 안희연, 앵무는 앵무의 말을 하고 / 나의 투쟁 230 - 234 정재율, 롤러코스터를 처음 보는 사람처럼 / 달리고 달려도 바뀌는 건 없고 여전히 날씨는 제멋대로입니다 237 Review 238 - 240 김동진,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241 - 243 서효인, 『시는 휴일도 없이』 244 - 247 신수진, 『탬버린』 248 - 251 김화진, 『GV 빌런 고태경』 252 - 255 유상훈,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256 - 259 김윤하, 「1719」 260 - 264 민구홍, 스페셜 피시(https://special.fish) 266 Contributors* 커버스토리 : How dare you? -이것은 기후 변화가 아니다, 지금은 기후 위기다 -이것은 북극곰 이야기가 아니다, 다음 세대의 기후 행동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이 전하는 전염병 시대의 문학 * 장영은, 김연덕 신작 에세이 연재 * 인터뷰 1 : 날마다 끝을 보러 가는, 김봉곤과의 만남 * 인터뷰 2 :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장기하와의 만남 21세기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가 기후 변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기후 변화’는 ‘기후 위기’로 불리기도 하고 ‘기후 재난’으로 불리기도 한다. 변화든 위기든 재난이든 대응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인류가 감당해야 할 비용, 즉 좌초 자산이 커진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 변화의 시대에 우리의 미래 가치는 성장이 아닌 복원에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공동체가 참여하는 집단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복원의 시대는 인류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규모의 연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이렇게 구체화될 수 있겠다. 누구와 연대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연대할 것인가. 《릿터》24호는 그레타 툰베리가 외치듯 던진 매서운 질문, "How dare you?"를 커버스토리 삼아, 그 응답의 과정에 동참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10대의 목소리다. 기후 위기는 누구나에게 똑같은 무게를 지닌 문제가 아니다. 다음 세대에게 기후 위기는 환경문제일 뿐만 아니라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부정의한 사회문제이자 세대문제이기도 하다. 강양구는 기후 위기가 초래하는 세대 간 불평등 문제의 핵심과 기후 위기 운동을 주도하는 10대 활동의 의미를 짚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연대를 모색한다. 뉴닉 환경 에디터 이소연은 100분 토론보다 15초 영상을 선호하는 z세대의 환경 운동 전략을 읽어 내는 한편 ‘툰베리 효과’를 만든 언론의 역할을 살핀다. 결석 시위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헌법소원 제기까지,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의 글은 청소년 활동가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안이한 태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현장감 있는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옐로우독’ 대표 제현주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경제와 기업, 즉 자본시장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분석한다. 소규모 자본 시장에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업사이클 업체 ‘큐플리프’나 비건 패션 브랜드 ‘낫아워스’처럼 가치를 공유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사업을 개척해 가는 이들의 도전은 회복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환의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 준다. 전례 없는 격리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독자들에게 에세이가 즐거운 외출이 되었으면 좋겠다. 중국 허베이성 루룽현에서 열하일기 여정을 따라가는 김현우의 글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타인을 여행하는 근사한 시차를 선물한다. ‘전국 축제 자랑’은 강릉 단오제를 찾아 굿도 보고 떡도 먹고 청포로 머리도 감으며 환대가 넘치는 단오제의 밤을 보낸다. 새롭게 시작되는 연재와 만나는 순간도 외로 된 마음에 작은 반가움이겠다.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의 저자 장영은이 에세이 필자로 합류했다.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우정의 서사를 여성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기획된 연재의 첫 번째 이야기는 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우정이다. 또 한 명의 필진은 시인 김연덕이다. 김연덕 시인은 그림 일기를 통해 글쓰기와 삶이 교차하는 최초의 장면을 우리와 나눌 예정이다.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오르한 파묵의 에세이도 놓칠 수 없는 글이다. 감염병을 다룬 소설들로부터 인류가 학습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종합할 수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것이 1992년 6월이다. 기후 변화 문제를 인지하고 세계적으로 공표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한 세대 전의 일인 셈이다. 그 후로도 지구는 계속해서 파괴되어 왔다. 한 세대가 지난 지금 기후 변화는 기후 재난 사태에 다다랐다. 우리 대부분은 환경론자도 아니고 활동가도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다음 한 세대에 우리가 포함된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그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하나가 있다.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행동정상회의 연설에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거듭 외쳤던 말이자 30년 뒤 우리가 듣지 않기를 바라는 말. “How dare you?”(어떻게 그럴 수 있어?)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2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울북 / 안성훈 (지은이), 이경희 (그림)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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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명작,문학안성훈 (지은이), 이경희 (그림)
요즘 아이들의 친근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다이어리’. 간니와 닌니가 이번엔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피터 팬, 앨리스, 알라딘, 도로시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명작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어 동화 나라를 여행한다. 책보다 슬라임과 유튜브가 더 익숙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책 읽기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지 알려 준다. 두 번째 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간니닌니는 뒤죽박죽 이상한 나라로 떠난다. 앨리스를 따라 괴짜 캐릭터들을 만나고, 몸집이 커졌다 작아졌다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게 된다. 한번 펼치면 손을 놓을 수 없는 화제의 동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간니와 닌니는 과연 이번에도 앨리스를 도와 황금 책갈피를 되찾을 수 있을까?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 시간 약속 좀 지켜! 1장 이상한 나라로 2장 모자 장수를 찾아서 3장 보드게임 파티 4장 재판장에서 5장 쐐기벌레의 버섯 6장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집 7장 도마뱀 빌과 눈물 바다 8장 코커스 경주 1등은? 9장 바싹바싹 이야기 대결 10장 왕과 크로케 경기를? 에필로그 ― 꿈이 아닌 진짜? 부록70만 유튜브 친구들을 매료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환상의 동화 나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7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동화 왕국 판타지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요즘 아이들의 친근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다이어리’. 간니와 닌니가 이번엔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피터 팬, 앨리스, 알라딘, 도로시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명작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어 동화 나라를 여행해요. 책보다 슬라임과 유튜브가 더 익숙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책 읽기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지 알려 준답니다. 두 번째 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간니닌니는 뒤죽박죽 이상한 나라로 떠나요. 앨리스를 따라 괴짜 캐릭터들을 만나고, 몸집이 커졌다 작아졌다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게 되지요. 한번 펼치면 손을 놓을 수 없는 화제의 동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간니와 닌니는 과연 이번에도 앨리스를 도와 황금 책갈피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70만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와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동화 여행 명작 속 인물들과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요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 동화 속 주인공이 되다! 간니닌니 가족의 솔직하고 따뜻한 일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 다이어리’. 간니닌니가 전하는 순수하고 유쾌한 감동이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책보다는 유튜브, 슬라임이 더욱 친숙한 요즘 아이들을 위해 간니닌니가 직접 동화 속 인물이 되어 독자들을 이끌고 모험합니다. 2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100년 넘도록 전 세계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왕국으로 떠납니다. 독서는 즐거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신나는 명작 읽기 100년 이상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작품들은 시대가 흘러도 큰 감동과 가치를 지니기에 명작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은 진득하게 책 읽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책을 읽고 싶도록, 손에 든 책을 놓지 않고 싶도록,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를 명작 속 주인공으로 한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며 일상을 간접 체험하듯 아이들은 이 책으로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을 쌓게 될 것입니다. 또 옛이야기가 전하는 아름다운 생각들, 이를테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악에 맞서 싸우는 용기 등을 담으면서도 외모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된 성 역할 같은 낡은 관념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끔 했습니다. 2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여왕과 공작 부인을 왕과 공작으로 부르고, 쐐기벌레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며, 홍학과 고슴도치를 이용한 크로케 경기의 부당함을 드러냅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 동화의 감동과 변화한 시대 속에서 보완된 건강한 가치관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좋은 친구가 됩니다. 한 권의 책이 곧 하나의 모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서왕! 간니닌니는 흑마법사의 공격을 받고 뿔뿔이 흩어진 황금 열쇠를 되찾기 위해, 매 권 판타지아 속 새로운 동화 왕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슬라임 카페에서 놀다가 시간 약속을 어긴 문제로 다투던 중, 시간이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긴 ‘이상한 나라’로 소환됩니다. 자매는 앨리스를 도와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험을 겪게 되고, 동화 속 괴짜 인물들을 만나 지혜를 발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주인공이 된 간니닌니가 모험을 통해 내면이 성장하는 모습은 독자인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가치를 자연스레 전달해 줍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은 원작의 주제와 가치를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원작과 현 시대의 간극을 간니닌니 시선으로 짚어 보며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 독자들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모두가 1등이 되는 코커스 경주,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는 쐐기벌레, 동물을 이용한 크로케 경기를 하지 않으려는 간니닌니 자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며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공작 등은 읽으면서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명작 동화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스스로 이야기를 즐기며 그 안에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게 합니다. 다양한 독후 활동 부록과 브로마이드 증정 본문 뒤에는 원작 및 원작자 소개, 작가가 되어 나만의 앨리스 상상하기, 낱말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컬러링 페이지 등을 수록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간니닌니 사진과 아름다운 일러스트, 원작의 줄거리를 요약한 브로마이드가 부록으로 들어 있습니다.


교양 노동법
문우사(도서출판) / 한국노동법학회 (지은이)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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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사(도서출판)소설,일반한국노동법학회 (지은이)
2015년 12월 한국노동법학회를 중심으로 『교양노동법』을 출간하였다. 그 사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들의 개정이 있었고, 새로운 판례들도 많이 나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법령과 판례를 반영하고, 강의를 하면서 메모해 두었던 개선사항들을 반영하였다.제 1 강 총 설 Chapter 01 노동법의 의의 및 적용범위 1. 노동법의 의의 2. 노동법의 적용범위 Chapter 02 채용과 입사 1. 근로계약 2. 채용내정 3. 시용기간 Chapter 03 취업규칙 1. 취업규칙이란? 2. 입사 당시는 물론, 근무하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취업규칙이 효력이 있나? 3. 근로계약과 다른 취업규칙의 효력 4. 사용자는 일방적으로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이익하게 변경할 수 있나? 5. 신입사원에 대하여도 과거의 취업규칙이 적용되나? 제 2 강 임 금 Chapter 01 임금의 개념과 지급 방식 1. 임금이란? 2. 임금지급방식과 금품청산 3. 최저임금제도 Chapter 02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1. 임금의 종류 2. 평균임금 3. 통상임금 Chapter 03 체불임금에 대한 법적 구제와 체당금제도 1. 체불임금에 대한 법적 구제 2. 체당금제도 제 3 강 근로시간과 휴식 Chapter 01 근로시간의 규제 1. 근로시간 규율의 현황 2. 연장근로의 제한 3. 가산임금제 Chapter 02 근로시간, 휴게시간, 대기시간 1. 근로시간 2. 휴게시간과 대기시간 3. 변형근로시간제도 Chapter 03 휴게·휴일·휴가 1. 휴식제도 2. 연차휴가 제 4 강 근로환경 Chapter 01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1.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의 조성 의무 2. 업무상 재해에 관한 구제 Chapter 02 차별 없는 근로환경과 직장 내 성희롱 1. 고용상 차별의 금지 2. 직장 내 성희롱 Chapter 03 가족친화적 근로환경과 일·가정의 양립 1. 가족친화적 근로환경이란? 2. 근로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3. 근로자의 가족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제 5 강 인사와 징계 Chapter 01 배치전환 및 전적 1. 인사명령 2. 기업 내 인사명령의 정당성 3. 기업 외 인사이동에 대한 노동법의 규율 4. 부당한 인사명령에 대한 구제절차 Chapter 02 징계의 사유와 한계 1. 징계의 의의와 종류 2. 징계의 정당성 3. 부당한 징계에 대한 구제절차 Chapter 03 휴직, 대기발령(또는 직위해제) 1. 휴직 2. 대기발령(또는 직위해제) 제 6 강 해고와 구조조정 Chapter 01 해고의 의미 1. 해고가 성립하는 경우 2. 합의를 통한 고용의 종료 3. 사직의 의사 없는 사직서 제출 4. 정년 Chapter 02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의 금지 1. 해고제한 규정 2. 정당한 해고사유 3.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Chapter 03 해고의 절차적 제한 1. 해고의 금지기간 2. 해고의 방법과 절차 3. 부당한 해고의 성립과 구제 제 7 강 퇴직과 근로자의 권리 Chapter 01 퇴직 후의 법률관계 1. 퇴직 후의 법적 권리의무관계 2. 사용자의 의무 3. 근로자의 의무 Chapter 02 퇴직급여 1. 퇴직급여의 의의 2. 퇴직급여의 수급요건 3. 퇴직급여의 종류와 내용 4. 퇴직급여의 우선변제 Chapter 03 고용보험 1. 고용보험의 의의 2. 실업급여의 의의와 종류 3. 구직급여 제 8 강 여성과 연소근로자의 보호 Chapter 01 여성근로자의 보호 1. 여성근로자의 보호 필요성 2. 근로기준법상 여성근로자에 대한 보호규정 Chapter 02 연소근로자의 보호 1. 연소근로자를 특별히 보호하는 이유 2. 취업 최저연령 3. 연소자에 대한 보호 4. 미성년자의 보호 제 9 강 비정규직 근로자 Chapter 01 비정규직 근로자의 의미 1. 비정규직 근로자 2. 기간제근로자 3. 단시간근로자 4. 파견근로자 5. 간접고용근로자 Chapter 02 근로계약의 기간 1. 기간제법의 근로계약 기간 2.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과 해고 3. 파견법의 근로계약 기간 4.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시정제도 Chapter 03 아르바이트 근로관계 1. 아르바이트 근로자 2. 아르바이트 근로자에 대한 법적 보호 제10강 노동조합 Chapter 01 노동조합의 설립 1. 노동3권과 노동조합 2. 노동조합 3. 노동조합의 요건 Chapter 02 노동조합의 운영 1. 노동조합의 구성원: 조합원 2. 노동조합의 운영 3. 전임자와 근로시간 면제제도 Chapter 03 노동조합의 보호: 부당노동행위제도 ① 1. 부당노동행위의 의의 2. 부당노동행위의 책임을 지는 자: 사용자 3. 부당노동행위의 유형 4. 부당노동행위 구제절차 제11강 단체교섭과 단체협약 Chapter 01 단체교섭의 주체와 대상 1. 단체교섭과 단체교섭권 2. 단체교섭권의 주체 3. 단체교섭의 대상 4. 성실교섭의무 Chapter 02 교섭창구 단일화와 공정대표의무: 부당노동행위제도 ② 1.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2. 공정대표의무 3. 단체교섭 거부·해태: 부당노동행위제도 ② Chapter 03 단체협약 1. 단체협약이란? 2. 단체협약의 요건 3. 단체협약의 효력 4. 단체협약의 효력 확장 5. 단체협약의 종료 제12강 파업과 직장폐쇄 Chapter 01 노동쟁의의 조정과 쟁의행위 1. 노동쟁의와 그 조정(調整) 2.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와 그 정당성 판단기준 3. 쟁의행위 중의 법률관계 Chapter 02 쟁의행위와 책임 1. 쟁의행위와 민사책임 2. 쟁의행위와 징계책임 3. 쟁의행위와 형사책임 Chapter 03 직장폐쇄 1. 직장폐쇄의 의의 2. 직장폐쇄의 정당성 3. 직장폐쇄의 효과 제13강 권리구제절차 Chapter 01 민사소송을 통한 권리구제 1. 권리구제의 방법 2. 임금지급청구의 소 3. 해고무효확인의 소 Chapter 02 노동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 1. 노동위원회의 권한 2. 부당해고 구제신청제도 3. 부당노동행위의 구제신청제도 4. 차별시정제도 Chapter 03 근로감독관을 통한 권리구제 1. 근로감독관이란? 2. 임금체불로부터의 구제 찾아보기제2판 머리말 많은 학생들이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졸업 후에는 대부분이 직장에 취업을 하는 등 노동법이 우리 생활에 매우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과정에서 노동법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5년 12월 한국노동법학회를 중심으로 『교양노동법』을 출간하였다. 그 사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들의 개정이 있었고, 새로운 판례들도 많이 나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법령과 판례를 반영하고, 강의를 하면서 메모해 두었던 개선사항들을 반영하였다. 이번 개정작업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박귀천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의 권오성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인권센터의 신수정 박사가 2018년의 유례없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고생을 해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성실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교정을 봐준 김유나 공인노무사(한양대학교 법학석사), 서울시립대학교 석사과정 민경원 학생, 이화여자대학교 석사과정 천신애 학생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개정작업에대하여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물심양면 협조를 해주신 문우사의 김영훈 사장님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꼼꼼한 교정으로 마무리해 주신 전영완 과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18년 8월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유성재 - 집필진 강성태(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오성(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권 혁(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엘림(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박귀천(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은정(인제대학교 법학과) 신수정(이화여자대학교 인권센터) 유성재(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형배(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상균(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석환(명지대학교 법과대학)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 보았다 5
㈜소미미디어 / 야마모토 아리프레드 (지은이), 정우주 (옮긴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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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야마모토 아리프레드 (지은이), 정우주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