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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다산북스 / 데이브 램지 (지은이), 고영훈 (옮긴이) / 2020.01.29
17,000원 ⟶ 15,300(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데이브 램지 (지은이), 고영훈 (옮긴이)
매주 1600만 명에게 재무 상담을 해주는 남자가 있다. 미국인 절반을 빚더미에서 해방시켜 경제적 자유를 맛보게 해준 최고의 금융 전문가 데이브 램지다. 전 세계에서 700만 부 이상 팔리며 26년 연속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린 이 책은 그가 직접 경험하고, 또 수백만 가정에 가르쳐온 ‘부의 진실’을 총망라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 자동차 할부 등 빚이 너무나 당연시되고 심지어 ‘부를 쌓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는 세간의 상식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또한 월급쟁이들의 삶을 착취하는 금융회사의 거짓말을 타파하고, 평범한 사람이라도 건강하고 탄탄하게 부를 쌓을 수 있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을 전한다. 이 책은 어려운 재테크 공식이나 기적의 마술이 아닌, 자신의 행동이 변해야만 통장 잔고도 변한다는 단순명쾌한 진리를 알려준다. 나아가 빚 없는 돈 관리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작은 위기에도 애써 쌓아온 부를 잃게 되므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경계하라고 경고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평생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빚을 청산하는 방법부터 가장 현실적으로 돈을 모으는 시스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 법까지 돈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모든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제 산처럼 쌓인 대출금과 고지서를 보며 한숨 쉬는 일상에서 벗어나자. 피땀 흘려 번 돈과 가족과의 소중한 삶을 지켜내자.시작하는 글│인생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프롤로그│회오리바람에는 칠면조도 날 수 있다 1부_ 부를 모르는 사람들의 가난한 변명 1장 거울 속 빈털터리와 마주하라 … 나는 대출에 더 탁월한 사람이었다 … 대가를 치른 자만이 돈의 승자가 될 수 있다 … 금수저가 아니라면 잠시만 즐거움을 보류하라 2장 현실 부정과 정신 승리에서 벗어나라 … 당신은 부은 게 아니라 살찐 것이다 … 언제까지 가난한 자신을 위로할 생각인가? … 고통이 당신을 무너뜨리기 전에 변화를 선택하라 3장 3개월 무이자 할부는 정말로 무이자일까? … 빚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 포브스 400대 부자들이 현금만 쓰는 이유 … 빚은 당신이 아닌 은행만 배불린다 [SELF CHECK] 재정 상태 점검하기 4장 부자의 상식과 빈털터리의 상식 … 허황된 레버리지 신화에서 벗어나라 … 복권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걷는 세금이다 5장 당신은 아직 벤츠를 타면 안 된다 … 배우려는 노력도 없이 부자를 꿈꾸는가? … 체면을 위한 소비는 허상에 불과하다 … 신용불량자의 빛나는 재규어 … 배낭이 가벼워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2부_ 풍족한 삶을 만드는 7가지 부의 법칙 6장 [법칙1] 최소한의 무기 비상자금 모으기 … 코끼리도 한 입씩 먹으면 다 먹을 수 있다 … 예산이란 계획 없인 시작조차 할 수 없다 … 자잘한 연체금부터 깨끗이 해결하라 … 특가 세일은 비상 상황이 아니다 … 단돈 100만 원이 만들어내는 기적 … 비상시에만 액자 유리를 깰 것 [SELF CHECK] 예산 작성하기 7장 [법칙2] 가장 강력한 적 눈덩이 빚 갚기 … 매달 나가는 빚만 없어도 숨통이 트인다 … 소소한 빚부터 차근차근 갚아라 … 치타에 쫓기는 절박한 가젤이 되어라 … 돈 나올 구멍은 반드시 있다 … 빚 갚기가 먼저일까, 노후자금이 먼저일까? … 규모가 큰 빚은 별도로 관리하라 [SELF CHECK] 눈덩이 빚 갚기 8장 [법칙3] 몇 개월은 끄떡없을 여유 비상자금 완성하기 … 머피의 법칙에서 완전히 탈출하는 법 … 비상자금의 제1조건은 유동성이다 … 저축하라! 단, 빚을 모조리 갚은 후에 … 남편들이여, 아내의 말을 들어라 … 벽돌집은 폭풍우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라 … 빚으로 산 집은 지푸라기에 불과하다 [SELF CHECK] 예비비 관리하기 9장 [법칙4]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노후자금 마련하기 … 죽을 때까지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면 … 15%의 작은 돈이 만드는 커다란 여유 … 부동산이나 금보다 더 확실한 투자처 … 노후자금을 마련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SELF CHECK] 자산 점검하기 10장 [법칙5] 당당한 부모를 만드는 학자금 마련하기 … 학위는 절대 부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 학자금 저축을 위한 가족 플랜 세우기 … 자녀에게 빚을 물려주지 마라 …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까?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11장 [법칙6] 자유를 향한 마지막 관문 주택담보대출 상환하기 … 29킬로미터, 유혹의 구간을 극복하라 … 당신이 대출이자를 내는 동안 부자는 돈을 불리고 있다 … 경제적 자유를 얻은 어느 부부의 특별한 저녁 식사 [SELF CHECK] 재무 계획 관리하기 12장 [법칙7] 즐기고 투자하며 부자가 되는 축복 누리기 … 책임감 있게 부를 사용하는 3가지 방법 … 이제 당신에게 원하는 것을 선물해도 좋다 …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게 하라 … 착한 사마리아인에게는 돈이 있었다 … 돈을 나눠주는 기이한 산타 이야기 … 즐기고, 투자하고, 마음껏 베풀어라! 에필로그│지금 당장 변화의 고통을 선택하라“겉으로만 화려해 보이는 마이너스 인생에서 탈출하라!” 레버리지 신화를 뒤집는 가장 현실적인 돈 관리 바이블 ★★★ 전 세계 700만 부 판매 ★★★ ★★★ 아마존·뉴욕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 ★★★ 매주 1600만 명이 듣는 최고의 재테크 라디오 ★★★ 매주 1600만 명에게 재무 상담을 해주는 남자가 있다. 미국인 절반을 빚더미에서 해방시켜 경제적 자유를 맛보게 해준 최고의 금융 전문가 데이브 램지다. 전 세계에서 700만 부 이상 팔리며 26년 연속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린 이 책은 그가 직접 경험하고, 또 수백만 가정에 가르쳐온 ‘부의 진실’을 총망라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 자동차 할부 등 빚이 너무나 당연시되고 심지어 ‘부를 쌓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는 세간의 상식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또한 월급쟁이들의 삶을 착취하는 금융회사의 거짓말을 타파하고, 평범한 사람이라도 건강하고 탄탄하게 부를 쌓을 수 있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을 전한다. 이 책은 어려운 재테크 공식이나 기적의 마술이 아닌, 자신의 행동이 변해야만 통장 잔고도 변한다는 단순명쾌한 진리를 알려준다. 나아가 빚 없는 돈 관리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작은 위기에도 애써 쌓아온 부를 잃게 되므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경계하라고 경고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평생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빚을 청산하는 방법부터 가장 현실적으로 돈을 모으는 시스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 법까지 돈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모든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제 산처럼 쌓인 대출금과 고지서를 보며 한숨 쉬는 일상에서 벗어나자. 피땀 흘려 번 돈과 가족과의 소중한 삶을 지켜내자.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을 읽어야 할 이유다. “담보대출로 얻은 집은 재산이 아니라 가장 큰 부채일 뿐이다!” 빚이 당신을 통제하는가, 당신이 빚을 통제하는가? 빚이 당연시되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빚 없이 집을 사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굳게 믿는다. 자동차도 당연하게 할부로 사고, 신용카드는 누구나 한 장쯤 꼭 갖고 있어야 하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심지어 여유자금을 이용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투자조차도 이율 낮은 대출을 이용해 최대한 자금을 끌어와서 하는,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돈 관리일까? 빚으로 쌓은 재산이 언제든지 든든하게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에 앞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떠올려보자. 이 동화는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각각 밀짚, 잔가지, 벽돌로 집을 짓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밀짚과 잔가지로 엉성하지만 빠르게 집을 지은 첫째, 둘째 돼지는 벽돌로 느릿느릿 집을 쌓는 셋째 돼지를 비웃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휘몰아친 비바람에 두 형제 돼지의 집은 무너져버렸고, 결국 셋째 돼지의 집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지을 땐 힘도 들고 속도도 나지 않았지만, 벽돌로 지은 셋째 돼지의 집은 그 어떤 폭풍우가 닥쳐도 끄떡없었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금융전문가이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이브 램지는 이 동화를 돈 관리에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빚은 그 실체를 드러낸다!” 경기가 좋을 때는 빚이 아무리 많아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 마치 맑은 날씨에는 멀쩡했던 첫째 돼지, 둘째 돼지의 집처럼 말이다. 그러나 경제 위기라는 폭풍우가 닥치면 빚으로 쌓은 재산은 사상누각처럼 힘없이 무너지고 만다. “일단 빚부터 청산하라, 부를 쌓는 건 그다음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절대 흔들리지 않는 7가지 돈 관리 법칙 당신이 얼마를 벌든,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절대 흔들리지 않는 진실이 하나 있다. 편법이나 지름길로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8년 경제 위기 당시 빚이라는 편법으로 부를 쌓아올린 사람들은 예외 없이 파산하거나,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됐다. 물론 부채로 운영되던 기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위기에도 우리를 변함없이 지켜주는 건 탄탄하고 건강한 돈 관리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환상을 심어주는 다른 재테크 책과 달리 ‘마법의 숫자’나 ‘그럴 듯한 투자 방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런 방법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 대신 오랜 기간 부를 지켜온 수백 명의 부자들을 통해 얻은 부의 진리를 알려주고, 이를 이해하고 실천해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도록 돕는다. 먼저 1부에서는 우리가 세뇌당해온 빚과 부에 대한 오해를 하나씩 푼다. 우리가 그토록 신봉하는 신용카드를 왜 포브스 400대 부자들은 일절 쓰지 않는지, 왜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공짜가 아닌지 등을 파헤치며 잘못된 돈 관념을 바로잡는다. 특히 저자는 특유의 유쾌한 독설로 돈 관리의 진짜 문제는 거울 속 나 자신이며, 나를 뜯어고칠 용기를 내야만 비로소 돈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다잡은 돈 관념을 바탕으로 ‘7가지 부의 법칙’을 통해 완전한 경제적 자유의 길로 다다르는 방법을 안내한다. 자잘한 빚을 없애고 비상시에 흔들리지 않게 도와줄 여유자금을 마련한 뒤 본격적으로 돈을 모으고, 자녀의 대학 입학이나 부부의 노후 등 인생의 여러 길목에서 만나게 될 상황들을 여유 있고 가뿐하게 넘길 수 있도록 당신의 재무 상태를 변화시킨다. *풍족한 삶을 만드는 7가지 부의 법칙* [법칙 1] 최소한의 무기 비상자금 만들기 [법칙 2] 가장 강력한 적 눈덩이 빚 갚기 [법칙 3] 몇 개월은 끄떡없을 여유 비상자금 완성하기 [법칙 4]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노후자금 마련하기 [법칙 5] 당당한 부모를 만드는 학자금 마련하기 [법칙 6] 자유를 위한 마지막 관문 주택담보대출 상환하기 [법칙 7] 즐기고 투자하며 부자가 되는 축복 누리기 “부자가 되기 위해 당신은 더 강해져야 한다!” 파산 후 재기에 성공한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살아 숨 쉬는 부의 법칙 매주 1600만 명이 그의 라디오에 귀 기울이고, 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진솔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그의 조언 덕분이다. 실제로 그는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됐지만 빚에 억눌려 3년 만에 모든 재산을 잃고 파산했다. 돈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생이 흔들리고, 한순간의 잘못된 결정으로 꿈과 희망이 산산조각 나는 걸 그는 모두 경험한 것이다. 이때 그는 닥치는 대로 부자 선배들을 만나 돈에 대한 지혜를 전수받고, 자신만의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을 세워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렇기에 그는 건강하지 못한 돈 관리의 위험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도 솔직하고 참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데이브 램지의 도움을 받고 7가지 부의 법칙을 실천해 경제적 자유를 얻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08년 경제 위기 당시 저자의 도움 덕분에 폭풍우를 피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돈을 벌게 해준다는 수많은 투자법 속에서도 그의 노하우가 변함없이 30년간 사랑받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언제까지 빚의 노예가 되어 소중한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보낼 것인가? 갑작스러운 인생의 고비 앞에서 돈 때문에 한숨 짓고 눈물 흘리고 싶지 않다면, 돈 때문에 사랑하는 배우자와 얼굴 붉히기 싫다면 지금 바로 이 책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을 만나보라. 700만 독자의 삶이 변화했듯, 이 책이 당신에게 돈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선사해줄 것이다.“회오리바람에는 칠면조도 날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많은 사람이 형편이 되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이것저것 사들였고, 그 결과 가계 부채가 기록적인 수준까지 치달았다. 허나 아무리 부채 수준이 높다 해도 호경기에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 마치 맑은 날씨에는 멀쩡했던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의 집처럼 말이다. 그러나 회오리바람이 그치고 나면 칠면조는 다시 땅에 떨어지고 만다. 이처럼 불경기가 닥치면 빚더미는 베일을 벗고 비로소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_ 프롤로그-회오리바람에는 칠면조도 날 수 있다 中 더 멋진 결과를 위해 지금의 즐거움을 보류하길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많다.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노인이 되고 나서야 부를 얻는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당장 먹고살 돈이 없어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거나 폐지를 주우러 다녀야 하는 삶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늙어서 돈이 없으면 다리가 아파도 휠체어조차 타지 못한다. 아무도 뜨거운 석탄 위를 걷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잠시 동안만 석탄 위를 걷는 조건으로 일생 동안 걱정과 좌절과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없어진다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지 않겠는가? 7가지 부의 법칙이 바로 그렇다. 충분히 석탄 위를 걸어볼 만한 가치 있는 일이다._ 금수저가 아니라면 잠시만 즐거움을 보류하라 中 빠르고 쉽게 돈을 버는 수단이 있다는 믿음은 역사에 인류가 등장한 이래 가장 오래된 오해 중 하나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냉동식품이 제대로 조리한 음식의 맛을 따라가기는 어려우며, 인스턴트커피가 원두를 직접 갈고 오랫동안 추출해낸 드립 커피의 향을 내기는 어렵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오직 정도만이 존재할 뿐 지름길이나 편법은 없다. 마법의 열쇠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데도 그것만 찾아 헤매다가 지름길은커녕 목적지에 닿지도 못하고 헤매기만 하는 고통에 빠질 수 있다. 한 목사는 “올바르게 사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힘들 뿐입니다. 힘든 것과 복잡한 것은 다르지요”라고 말했다. 돈 문제도 이와 마찬가지다. 제대로 돈을 모으는 법은 전혀 복잡하지 않지만 분명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_ 허황된 레버리지 신화에서 벗어나라 中
가정 통신문 소동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송미경 지음, 황K 그림 / 2017.02.14
9,500원 ⟶ 8,550(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명작,문학송미경 지음, 황K 그림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주목을 이끌어 온 송미경 작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집이다. 아이들이 알림장과 더불어 학교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게 되는 가정 통신문을 소재로 한 유쾌한 이야기이다. 각종 경시 대회, 숙제, 준비물, 행사 등 아이들에게 썩 반갑지 않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가정 통신문 대신,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은 가정 통신문을 만들어 가정에 보내면서 벌어지는 상황이 그럴듯하게 그려진다. 부모님들은 이상한 말들만 잔뜩 적혀 있는 가정 통신문을 보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지만 가정 통신문에 적힌 일들을 아이들과 함께 하나하나씩 해 나가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아이들의 자유의지를 억압하고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나아가 아이와 진정한 소통을 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과의 진정한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한 번의 만족스러운 소통이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소통을 향해 내딛는 소중한 한 걸음, 가정 통신문 소동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주목을 이끌어 온 송미경 작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책 《가정 통신문 소동》이 출간되었다. 《가정 통신문 소동》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게 되는 가정 통신문을 소재로 현실의 부조리를 재치 있게 드러낸 유쾌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각종 경시 대회, 숙제, 준비물, 행사 같이 썩 반갑지 않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가정 통신문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은 가정 통신문을 직접 만들어 집으로 가져간다. 부모들은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 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라느니, 아이 대신 부모가 만화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라느니, 아이와 함께 컴퓨터 게임을 세 시간 이상 하라느니 이상한 말들만 잔뜩 적혀 있는 가정 통신문을 보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정 통신문에 적힌 것들을 하나씩 해 나가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아이들과 불통하고 있었는지, 아이들의 자유의지를 억압하고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아이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어른에게는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한다. 아이 관점과 어른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아이러니를 통해 역설적으로 완전한 소통을 그리고 있는 《가정 통신문 소동》은 불통의 시대, 소통을 향해 내딛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어른들이 보기엔 쓸모없는 일들을 열심히 하기를, 그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송미경 작가의 글은 ‘송미경풍’ ‘송미경식’이라는 수식어를 가질 만큼 개성이 뚜렷하다. 비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진짜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방식, 짧은 글 안에서도 전개와 갈등 그리고 해소로 이어지는 정연한 플롯, 엉뚱한 이야기 속에 담긴 반듯한 메시지, 허투루 쓴 문장을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는 그의 작품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이다. 이번 작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작가는 어른들의 일방적인 요구가 담긴 가정 통신문을 아이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매체로 단숨에 바꿔 놓는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한 방이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화목동화류의 요소를 과감히 걷어 냈음에도 독자가 스스로 메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은 이 작품만이 가진 미덕이다. 송미경 작가는 작가의 말을 빌려 어린 시절 그렇게 열심히도 벌였던 쓸모없는 소동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작가의 바람대로 아이들이 어른들이 보기엔 쓸모없는 일들을 열심히 하기를, 그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바라 본다. 가정 통신문 소동을 겪으면서 어느새 유치가 빠지고 새 이가 나기를 기다리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 이상이와 서진이처럼 말이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그림, 속 깊은 이야기에 힘을 더하다! 《가정 통신문 소동》을 읽으면 정신없이 웃다가 어느 순간 뜨끔해진다. 어른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닌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이 순도 높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일상적으로 아이들을 고단한 일상으로 몰아넣은 걸까?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게 그 고단한 일상을 견뎌내고 있었을까?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서로에게 상처만 주던 이들은 가정 통신문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그렇게 아이들의 고단한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를 건넨다. 현실에서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는 이야기이지만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그 상황에 빨려들어 가게 되는 건 뚜렷한 주제,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소재들의 적절한 배치, 빠른 전개, 작가 특유의 매끄럽고 발랄한 문체 덕분이다. 더불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그림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유머러스함을 지닌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속 깊은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즐거운 이야기 여행을 떠나요! 《가정 통신문 소동》은 스콜라 저학년문고 시리즈 ‘노란 잠수함’의 첫 번째 책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기에는 엉뚱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일들을 참 열심히도 한다. 그렇게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키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더 많은 소동을 일으키고 그걸 수습하기도 하면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말없이 그 소동을 지켜봐 주고 같이 웃기도 하는 어른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저학년 아이들의 더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동 이야기를 묶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즐거운 이야기 여행을 떠나 보자! 초등학교에 다녀 본 아이라면 가정 통신문이 얼마나 지루한 인사말로 시작되는지 알고 있어요. ‘초록이 무르익은 신선한 계절, 댁네 평안하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같은 거죠. 가정 통신문의 내용은 늘 비슷해요. 운동회가 있다, 소풍이 있다, 영어 말하기 대회가 있다, 시험을 치르겠다, 벼룩시장이 열리니 안 쓰는 물건을 보내 달라 같은 내용뿐이에요. 그리고 아주 점잖고 지루한 단어들로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아무도 가정 통신문을 좋아하지 않아요. 가정 통신문은 재미있는 내용도 아니고 재미있는 말도 아니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지루한 가정 통신문을 보내던 비둘기 초등학교에서 갑자기 가정 통신문이 사라져 버렸어요. 교장 선생님이 다른 사람으로 바뀐 이후부터였지요. 아무도 읽지 않는 긴 인사는 생략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아이가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이나 놀이를 세 시간 이상 함께 한 뒤, 진 사람이 아주 아주 긴 소감문을 써서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이들의 소원이란 대부분 충격적이겠지만, 이런 게 아이들 정서에 얼마나 좋은지는 두 말하면 잔소리죠.


아들러가 전하는 행복을 위한 77가지 교훈
경향BP / 나가에 세이지 지음, 한진아 옮김 / 2016.11.03
12,000원 ⟶ 10,800(10% off)

경향BP소설,일반나가에 세이지 지음, 한진아 옮김
아들러의 교훈은 오늘날에도 자기 계발의 교훈으로서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다. 아들러의 교훈은 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지지를 받고 있을까? 왜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자기 계발을 하며 살아갈 힘을 줄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와의 관계를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사람이 사람 속에서 살아갈 때 겪는 다양한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생활하면 좋은지, 어떻게 과제에 몰두하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해답을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 교훈의 핵심이 되는 7가지의 키워드-열등감, 목적성, 자기 결정성, 공동체 감각, 라이프스타일, 인생 과제, 용기 부여-를 꼽아 이것과 관련된 아들러의 교훈 77가지를 인용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아들러의 교훈을 지침으로 삼아 인생의 과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이나 생활하는 방법, 그리고 몰두할 과제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프롤로그 들어가기 전에 아들러 심리학은 인간관계론이다 관계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만들자 제1장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 열등감 아들러의 교훈 1 열등감은 다분히 주관적이다 아들러의 교훈 2 열등감은 병이 아니다 아들러의 교훈 3 인간은 나약하게 타고났다 아들러의 교훈 4 열등감이 인류의 문화를 만들었다 아들러의 교훈 5 열등감은 ‘목표’를 발견하게 한다 아들러의 교훈 6 열등감을 바르게 이끌어야 성장한다 아들러의 교훈 7 목표를 너무 높이 설정하지 마라 아들러의 교훈 8 열등 콤플렉스와 우월 콤플렉스를 알라 아들러의 교훈 9 기술을 연마하거나 시야를 넓혀라 아들러의 교훈 10 자신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강해진다 아들러의 교훈 11 과거에 일어난 일을 분석하지 마라 아들러의 교훈 12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하라 제2장 자신도 모르는 자기 인생의 목적이 있다 -목적성 아들러의 교훈 13 목표가 정해지면 행동은 저절로 일어난다 아들러의 교훈 14 모든 행동에는 숨은 목적이 있다 아들러의 교훈 15 사람은 원인보다 목적에 따라 행동한다 아들러의 교훈 16 작은 목적부터 제대로 달성해나가라 아들러의 교훈 17 목표를 바로잡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아들러의 교훈 18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삶의 목적이 있다 아들러의 교훈 19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감정을 이용하라 아들러의 교훈 20 목적 때문에 감정이 만들어진다 제3장 내 인생을 결정하는 건 나 자신이다 -자기 결정성 아들러의 교훈 21 내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인물은 ‘나’다 아들러의 교훈 22 행복은 마음 상태로 결정된다 아들러의 교훈 23 인생을 난처하게 만든 것은 나 자신이다 아들러의 교훈 24 성공도‘일, 친구, 사랑’에 대한 해법을 배우다! 7가지 키워드로 읽는 행복과 긍정의 심리학 “다른 사람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 어떻게 하면 인생이 최고로 행복해질까? 아들러 심리학의 결정판 / 아마존 베스트셀러 현대인들이 아들러의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아들러의 교훈은 오늘날에도 자기 계발의 교훈으로서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다. 아들러의 교훈은 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지지를 받고 있을까? 왜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자기 계발을 하며 살아갈 힘을 줄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와의 관계를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사람이 사람 속에서 살아갈 때 겪는 다양한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생활하면 좋은지, 어떻게 과제에 몰두하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해답을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아들러의 교훈을 이해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인생을 최고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스스로 해답을 찾고, 그 힘으로 자신의 인생을 갈고 닦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7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들러의 교훈 77가지 아들러의 교훈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침이다.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가진 고민이나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은지에 대한 해법을 알려준다.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자신의 생활환경을 어떻게 해설할지 모두 다르다. 자신의 경험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인생을 단순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면 비로소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자발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 교훈의 핵심이 되는 7가지의 키워드-열등감, 목적성, 자기 결정성, 공동체 감각, 라이프스타일, 인생 과제, 용기 부여-를 꼽아 이것과 관련된 아들러의 교훈 77가지를 인용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아들러의 교훈을 지침으로 삼아 인생의 과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이나 생활하는 방법, 그리고 몰두할 과제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들러 교훈의 핵심 메시지 -열등감 : 열등감이 생기는 것이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열등감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성장할 기회가 있다. 현재의 자신을 위로 끌어올리고, 시야를 넓히는 건전하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열등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성 : 인간의 성격은 그 사람의 목표를 향한 일상의 행동이 축적되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성격이나 능력을 더 낫게 바꾸고 싶다면 미래의 목표를 바꾸면 된다. -자기 결정성 :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통제당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인생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라.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가는 비결이다. -공동체 감각 : 공동체 감각을 익히면 인간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타인과의 신뢰 관계를 지키며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다고 느낀다. 판단이 망설여질 때는 더욱 큰 집단의 이익을 우선한다. 자신보다도 동료를, 동료보다도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면 판단이 틀리는 일이 없다. -라이프스타일 : 사람은 ‘나는 어떤 존재일까?’,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까?’ 세 가지 신념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간다. 따라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알면 타인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생 과제 : 인생의 행복은 충실한 일, 친밀한 교우 관계, 그리고 사랑을 기반으로 한 가족관계를 얼마나 잘 실현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사람과 함께 있고 함께 일하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행복이다. -용기 부여 : 칭찬이 아니라 용기를 주어야 한다. 칭찬은 상위에 있는 인간이 하위에 있는 인간에게 하는 행위지만, 용기 부여는 수평 관계에서 인간의 능력과 의욕을 기르는 힘을 준다.


Clip Studio Paint, 캐릭터를 살리는 배경 그리기 노하우
영진.com(영진닷컴) / 요-시미즈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19.04.30
22,000원 ⟶ 19,800(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요-시미즈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배틀 오브 블레이드' 게임의 배경 일러스트와 "갑철성의 카바네리"의 컨셉아트로 참여한 저자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 올리는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알아야 할 배경 그리기 노하우를 설명하였다. 총 8장의 일러스트를 각각 러프에서 마무리 작업 과정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기본적인 1점 투시도법, 2점 투시도법, 3점 투시도법 등의 원근법을 쉽게 알려준다. 메이킹 페이지에서는 브러시 활용법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살리는 배경 그리는 법과 어떤 방법으로 한 장의 작품을 완성하는지에 대한 원리와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메이킹에서 다루지 못한 주요 테크닉이나 하늘, 나무, 꽃 등 자주 그리는 배경 요소에 대해 테크닉 페이지에서 따로 소개한다.이 책을 읽는 법과 특전 데이터 사용 방법 | Introduction | 디지털 일러스트의 기본 입체를 그리는 기본 특전 브러시와 기본 용어 일람 CLIP STUDIO PAINT 기본 사용법 Scene 1 비 갠 뒤의 소녀 : 분위기로 그린 하늘과 구름 연출 | Making | 메이킹 | Technique | 구름 그리는 법 Scene 2 벚꽃 지는 거리 : 분위기로 그린 꽃과 나무 | Making | 메이킹 | Technique | 꽃 그리는 법 다양한 꽃 그리는 법 Scene 3 속성 마법의 이펙트 : 불, 물, 번개, 바람, 땅, 얼음 그리는 법 | Making | 불 속성 메이킹 물 속성 메이킹 번개 속성 메이킹 바람 속성 메이킹 땅 속성 메이킹 얼음 속성 메이킹 Scene 4 해 질 무렵의 귀갓길 : 1점 투시도법으로 그린 배경 | Perspective | 눈높이의 원리 1점 투시도법 시작하기 퍼스자 사용법 | Making | 메이킹 Scene 5 박사가 사랑한 연구실 : 2점 투시도법으로 그린 배경 | Perspective | 2점 투시도법 시작하기 2점 투시도법으로 실내를 그린다. 퍼스자로 실내를 그린다. | Making | 메이킹 | Technique | 초원 그리는 법 나무 그리는 법 소품 그리는 법 Scene 6 눈 내리는 도시 : 2점 투시도법으로 그린 판타지 세계의 도시 | Perspective | 2점 투시도법으로 건물을 그린다. 퍼스자로 건물을 그린다. | Making | 메이킹 | Technique | 커스텀 브러시 만드는 법 Scene 7 증기 소녀의 일상 : 3점 투시도법으로 그린 스팀펑크의 세계 | Perspective | 3점 투시도법 시작하기 3점 투시도법으로 건물을 그린다. 퍼스자로 건물을 그린다. | Making | 메이킹 | Technique | 사진 합성과 색 합성 인식 그리기 Scene 8 바닷바람이 부는 도시 : 광활한 세계를 그린다. | Making | 메이킹 | Technique | 산 그리는 법 집필 후기 Index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퍼스, 그릴, 에어 등 배경 그리기에 편리한 저자 전용 브러시를 다운로드 가능! 초호화 일러스트레이터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제공! 이 책은 "배틀 오브 블레이드" 게임의 배경 일러스트와 "갑철성의 카바네리"의 컨셉아트로 참여한 저자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 올리는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알아야 할 배경 그리기 노하우를 설명하였습니다. 총 8장의 일러스트를 각각 러프에서 마무리 작업 과정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기본적인 1점 투시도법, 2점 투시도법, 3점 투시도법 등의 원근법을 쉽게 알려줍니다. 메이킹 페이지에서는 브러시 활용법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살리는 배경 그리는 법과 어떤 방법으로 한 장의 작품을 완성하는지에 대한 원리와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메이킹에서 다루지 못한 주요 테크닉이나 하늘, 나무, 꽃 등 자주 그리는 배경 요소에 대해 테크닉 페이지에서 따로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구매한 모든 독자를 위해 저자가 자주 사용하는 전용 브러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 일러스트 레이어가 있는 PSD 파일과 제작 과정을 담은 전체 JPEG 파일도 함께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진격의 거인', '갑철성의 카바네리' 총 작화 감독의 작품과 신성발탁 드라이브 걸스 게임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도 함께 담았습니다. 배경 묘사하는 사고 방식부터 클립스튜디오 활용까지 배경의 모든 것을 이 한 권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송원영 국어교육론 교육과정 분석 및 정리
배움 / 송원영 (지은이) / 2020.03.04
28,000원 ⟶ 25,200(10% off)

배움소설,일반송원영 (지은이)
교육과정을 체계적 정리.분석하였다. 특히 2015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2012/2009 교육과정의 내용을 상세하게 비교하였다. 언어 사용 영역 교육과정의 기본 지식, 근간이 되는 학술 용어 및 개념어를 교육과정의 체계에 따라 정리하였다.1부 화법 교육과정 Ⅰ. 화법 교육과정의 체계 Ⅱ. 화법 교육과정 내용 구성 2부 독서 교육과정 Ⅰ. 독서 영역 교육과정 체계 Ⅱ. 독서 교육과정 내용 구성 3부 작문 교육과정 Ⅰ. 작문 영역 교육과정 체계 Ⅱ. 작문 교육과정 내용 구성* 동영상 강의 : ssam.willbes.net 주지하다시피 2014학년도부터 임용 시험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1차 객관식 문항 유형 2차 논술 문항 유형으로 나눠 출제되던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필기 시험은 1차로 한정하되 ‘서답형’ 문항 즉, 기입(단답형), 서술형, 논술형을 포함한 문항 유형이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각각 제시되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전공 국어 시험은 두 차례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먼저 2008년(2009학년도)을 기점으로 하여 출제 유형과 경향이 그간의 경향과 확연하게 달라져, 1차 객관식과 2차 논술형 문항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2014학년도에 개편된 ‘서답형’ 유형으로의 변화인데, 이는 ‘기입형’ 및 ‘서술형, 논술형’ 문항으로 출제되어 시행되었습니다. 그로부터 해마다 기입형, 서술형, 논술형 문항수의 변화가 약간씩 있어 왔고, 결국 2020학년도 전공 국어 시험에서는 논술형이 없어지고, 기입형 문항수가 줄어들며, 서술형 문항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서술형 문항 출제가 강화된 현재 에 이르러 임용 시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간 치러졌던 전공 국어 시험은 몇 가지 경향이 점차 강화되어 왔습니다. 첫째, 국어교육론과 관련한 세부적인 전공 지식을 직접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 지식을 주어진 조건과 지문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는 경향입니다. 이러한 적용 및 분석 능력을 측정하려는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둘째, 암기된 지식을 단순하게 묻는 것이 아니라, 서술의 근거 및 이유를 요구하는 경향입니다.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이러한 경향은 서술형 문항이 강화되는 경향과 맞물려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분석 및 적용, 논리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출제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공 국어 공부 방법론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철저하게 지식을 내 것으로 내면화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것이 요구됩니다. 그간 우리들의 국어교육론 학습은 교육 과정을 암기?정리?구조화하거나,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한 지식 학습 위주로 준비해왔습니다. 또한 방대한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 개론서 읽기에 집착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변화되거나 강화되는 시험의 경향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어교육론에서 활용되는 핵심 개념을 철저하게 내면화해야 합니다. 또한, 화법?독서?작문의 각 전공 영역의 근간이 되는 개념의 충분한 숙지를 통해 그 원리와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각 담화 상황과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본 교재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책은 교육과정을 체계적 정리.분석하였습니다. 특히 2015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2012/2009 교육과정의 내용을 상세하게 비교하였습니다. 특히 교육과정 이해에 필요한 지도 내용을 성취기준 해설에서 도출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한 정리와 지도 내용 도출은 교육과정의 체계적 이해와 분석을 위한 토대를 제공할 것입니다. 2. 언어 사용 영역 교육과정의 기본 지식, 근간이 되는 학술 용어 및 개념어를 교육과정의 체계에 따라 정리하였습니다. 이는 적용과 분석을 요구하는 전공 시험의 답안 작성에 유용한 핵심 개념을 제공하게 될 것 입니다. 서답형으로 변화되어 이제 일곱 차례 시험을 치렀습니다. 비록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이를 통해서 수험생들은 어떠한 공부 방법이 필요한 것인지 감을 잡았을 것입니다. 제 교재가 그러한 감과 직관을 확실한 학습 방법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강의와 교재가 교과교육론과 언어 사용 영역의 만점을 보장하는 완벽한 길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이 책을 바탕으로 꾸준하고 충실하게 공부한다면, 막연하고 부담스러웠던 교과교육 및 언어 사용 영역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합격을 위한 고득점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합격을 위한 한걸음에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
이콘 / 팻 도시 (지은이), 지승룡, 조영로, 조성숙 (옮긴이)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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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소설,일반팻 도시 (지은이), 지승룡, 조영로, 조성숙 (옮긴이)
세계적인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가 개인투자자를 위해 쓴 '주식 투자 교과서'다. 투자 원칙 확립에서부터 재무제표 분석, 가치 평가, 업종과 종목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을 종합 정리했다. 책은 모닝스타가 권장하고 직접 사용하는 투자 과정과 똑같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과정은 이러하다. (1) 투자 원칙을 개발하고 (2) 기업의 경쟁 환경을 이해하고 난 후 (3) 기업을 분석하고 (4) 주식의 가치를 평가한다. (5) 단, 흔히 저지르기 쉬운 큰 투자 실수를 피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떤 기업이 훌륭한 투자의 대상이 되며, 주식의 가치를 어떻게 구하는지를 습득할 수 있다.역자 서문 추천사 감사의 말 서문_위대한 주식을 고르기는 어렵다 1.성공 투자를 위한 5가지 원칙 2.피해야 할 7가지 실수 3.경제적 해자 4.투자 언어 5.재무제표 분석 6.기업 분석 - 기초 7.기업 분석 - 경영진 8.회계 조작 피하기 9.가치 평가 - 기초 10.가치평가 - 내재가치 11.개념 적용하기 12.10분 테스트 13.시장 견학 14.의료산업 15.소비자 서비스 16.비즈니스 서비스 17.은행 18.자산운용사 및 보험사 19.소프트웨어 20.하드웨어 21.미디어 22.통신 23.소비자 제품 24.산업재 25.에너지 26.유틸리티 추천 도서 모닝스타 자료 부록 : 모닝스타 주식 등급 평가 방법론 색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리더스북 / 유목민 (지은이)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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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소설,일반유목민 (지은이)
년의 8할을 야근하는 직장인으로 살던 저자가 주식 투자를 통해 3년 만에 30억 수익을 올리고 월급에서 독립한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직장인 개미들이 쉽사리 빠져드는 ‘가치투자의 함정’을 지적하며, 기본적 분석과 핵심 지표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자본금을 늘릴 수 있는 직장인을 위한 ‘단단한 단타법’을 소개한다.프롤로그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했습니다” 005 PART 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당신을 실패로 이끄는 투자 고정관념 1. 월급에서 자유로운 삶 연봉 1억이면 부자가 될까? 021 주식은 도박일까? 024 프로 야근러의 투자 공부 026 변동성을 견디는 근육 030 [유목민 이야기] 계좌를 공개할 수 있냐고요? 034 2. 실패하는 개미의 착각 시드머니가 많아야 한다는 착각 039 전업 투자를 하면 더 벌 거라는 착각 043 절대 비법이 있을 거라는 착각 046 자기는 반드시 벌 거라는 착각 048 고급 정보를 얻었다는 착각 051 세력이 등장했다는 착각 055 3. 직장인은 단타로 승부한다 워런 버핏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058 주식의 본질 063 하루 1시간만 확보하라 065 물린 주식은 격리시키자 068 PART 2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투자를 위한 기초 체력 단련 4. 기본적 분석 ― 분기보고서 읽기 단타에도 기본적 분석은 필수 073 분기보고서가 말해주는 것들 077 5. 뉴스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법 뉴스 포털을 보면, 뜰 종목이 보인다 093 나쁜 소식에서도 호재 찾기 102 테마는 따르지 말고 선점할 것 105 뉴스는 지면으로 읽어라 111 매일 해야 하는 숙제 112 [유목민 이야기] 미로를 탈출하는 방법 114 PART 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기술적 분석과 매매의 법칙 6. 꼭 알아야 할 3가지 지표 첫 번째 지표, 지지와 저항 123 두 번째 지표, 거래량 137 세 번째 지표, 이동평균선 151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 3일선, 급등주는 더 빠르게 165 8일선, 세력이 보인다 167 15일선, 개미들보다 한발 앞서서 172 45일선, 1파를 타라 175 33일선, 정찰병을 보내보자 181 360일선, 최후 수비수 183 8. 손절매의 기준 자기만의 기준을 정하라 192 무조건 빠를수록 좋다 198 9. 직장인을 위한 매매 아이디어 자동 매매를 꿈꾸다 200 시간에 구속받지 않는 매매 아이디어 205 대박 정보를 입수했을 때 212 [유목민 이야기] 당신의 투자 목표는 얼마입니까 216 PART 4 나의 투자 원칙 내 머릿속은 이렇게 흘러간다 10. 유목민의 주식 투자 3원칙 매수 전 3원칙 222 매수 후 3원칙 236 마지막 원칙 ‘유목민’ 239 [유목민 이야기] 없던 시절 이야기 241 11. 마지막 당부 248 에필로그 253종잣돈 480만원으로 시작해 3년 만에 30억 수익! 하루 12시간씩 일하던 일개미는 어떻게 슈퍼개미가 되었을까? 3년 수익률 60,000% 투자 원칙 공개, 실제 계좌 수익 인증!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1년의 8할을 야근하는 직장인으로 살던 저자 유목민이 주식 투자를 통해 3년 만에 30억 수익을 올리고 월급에서 독립한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담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변변한 전세금도 마련할 수 없었던 저자는 축의금을 긁어 모은 여윳돈 480만 원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3년 후 60,000% 수익률을 기록, 본인도 주위 사람도 모두 놀랐다. 게다가 이 모두는 오로지 ‘단타’로 거둔 수익이다. ‘왜 항상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를까?’ 묻는 직장인들에게 유목민은 이렇게 조언한다. 1) 장기투자 하지 말자. 2) 딱 하루, 최대 5일 안에 승부 낼 종목을 찾자. 직장인 개미들이 쉽사리 빠져드는 ‘가치투자의 함정’을 지적하며, 기본적 분석과 핵심 지표를 통해 확실하고 빠르게 자본금을 늘릴 수 있는 직장인을 위한 ‘단단한 단타법’을 소개한다. 실제로 직접 매매한 종목을 세세한 과정과 계좌까지 공개하며 쓴 이 책은 마치 실전 투자 생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한 에너지와 주식투자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전한다. ‘재테크는 필수지만,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왜 항상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나’ 억울하신가요? 그렇다면, 머릿속 투자 고정관념 먼저 깨뜨려야 합니다 ★★ 종잣돈 480만 원으로, 3년 만에 30억 수익! 하루 12시간 일하던 일개미는 어떻게 슈퍼개미가 되었을까?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유목민은 서른 중반에야 고시 공부를 포기하고 계약직 아르바이트로 늦은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일이 좋았고 정말 열심히 했지만, 연봉 인상의 한계는 명확했다. 직장인에게 가장 손쉬워 보였던 주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했지만, 몇 차례 쪽박을 차고 나서 손을 털었다. 그러나 많은 개미(개인 투자자)가 그러듯 결국 돌아왔다. 직장에서는 일로써 자기 가치를 증명하되, 월급에 목매지 않는 삶을 꿈꾸던 그는 다시 주식에서 승부를 보기로 한다. 2015년 여윳돈 480만 원을 긁어 모아 본격적으로 공부를 통한 투자를 시작해, 2018년이 되자 30억 원을 돌파하며 3년 만에 60,000% 수익률을 기록한다. 본인도 주위 사람도 모두 놀랐다. 이 모두는 오로지 ‘단타’로 거둔 수익이기 때문이다. “비법이 뭐냐”고 간절히 묻는 이들에게 알려주던 내용을 정리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타 공인 ‘야근러’였던 저자가 철학 있는 ‘단타러’가 되어 월급에서 독립하기까지, 실전 투자의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 정신승리로 버티는 ‘존버’ 투자는 그만 “이 땅의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해야 주식으로 대박을 내죠?”라고 묻지만, 이 책은 다른 질문부터 던져보라고 한다. “나는 그동안 왜 주식으로 돈을 못 벌었을까?”라고 말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채 ‘돈 버는 투자’에서 정반대로 걸어가는 개미들이 넘쳐난다. 그렇게 손해 보고 나서 ‘역시 주식은 도박’이라는 편견을 강화하며 주식시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이 사이클을 고스란히 겪었다. 관점을 완전히 바꾼 후 비로소 돈이 벌리기 시작함을 경험한 저자는, 투자자의 관점은 오로지 ‘수익’이어야 한다고 못 박는다.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사실상 수익에서 멀어지는 투자 고정관념을 깨는 데 책의 상당 분량을 할애한 것도 그래서다. 그중 대표적인 고정관념이 ‘직장인은 장기투자,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이다. “소위 ‘물리는’ 주식 90% 이상이 ‘가치주’입니다. 투자자 스스로 해당 종목이 내재 가치에 도달하지 않았다 판단하고 기다리다가 아차 하는 사이에 물리고,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는 거죠. ‘존버’ 하면 결국 수익 보지 않냐고요? 개미 대부분은 여윳돈이 없기 때문에 급전 필요할 때 못 버티고 팔았다가, 시세 분출할 땐 손가락만 빨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가치주를 거래하고 있는데도 수익을 못 내는 ‘가치주의 함정’입니다. 여러분은 기관이나 외인, 기업처럼 돈 많은 투자자가 아니잖아요. 돈 없는 개미가 기관 따라 장투 하다가는 망합니다. 여기서 망한다는 건 은행 이자율보다 조금 더 버는 수준에 그친다는 말입니다. 그 정도를 목표로 한다면, 그냥 펀드에 투자하거나 본업 열심히 해서 인센티브 받는 쪽이 이득입니다.” (본문 중에서) ★★ 이 책의 관점은 오로지 하나, 수익! 실제 경험한 매매만으로 이야기하는 리얼 멘토링 ‘왜 항상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를까?’ 하고 묻는 개미들에게 저자가 들려주는 행동 지침은 단순하다. 1) 장기투자 하지 마세요 2) 딱 하루, 최대 5일 안에 승부 낼 종목을 찾으세요 저자는 이 두 가지 주장을 자신의 구체적 경험과 현실적 통찰로 뒷받침한다. 직접 매매한 종목의 세세한 과정을 복기하고, 실제 계좌 캡처로 수익까지 공개하며 쓴 이 책은 마치 투자 생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한 에너지를 전한다. 총 4부로 나뉜 이 책은 1부에서 고정관념 타파와 더불어 주식 공부와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투자 마인드를 다진 후, 2부와 3부에서는 뉴스와 공시, 기본적 분석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차트를 근거 삼아 확실하고 빠르게 자본금을 늘리는 기초 체력을 단련한다. 4부 ‘나의 투자 원칙’에서는 앞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유목민만의 ‘단단한 단타법’을 이루는 투자 3원칙을 상세히 정리하며 마지막 당부를 전한다. 돈이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망설이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물론, 투자를 하면서도 이제껏 수익의 기쁨을 누려본 적 없는 개미 투자자에게도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수익 나는 투자’를 시작하는 확실한 계기와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 저는 제대로 된 투자를 한 지 이제야 4년, 주식 고수도 유명한 투자자도 아닙니다. 저만의 비기나 특별한 기술 같은 것도 없습니다. 운이 좋았죠.그래도 나름의 원칙은 갖게 되더군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제 방식을 알려주고 관심 종목을 공유해봤습니다. 대부분 결과가 좋았고 큰 수익을 본 사람도 생겼습니다. 다들 더 활기차게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걸 보면서, 이 경험을 나눠봄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사실 제가 나눠준 비결은 큰 것이 아닙니다."장기투자 하지 마라.""5거래일 안에 승부 나는 종목을 찾아라."주식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소위 '물리는' 주식은 90% 이상이 '가치주'입니다. 스스로 해당 종목이 내재 가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기다리다가 아차 하는 사이에 물리고,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게 되는 거죠.버티면 결국 수익을 보지 않느냐고요? 평범한 직장인이 그러기란 쉽지 않습니다. 매일 계좌 들여다보며 한숨짓죠. 또 대부분 여윳돈이 없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 때는 못 버티고 팔았다가, 시세 분출할 때는 손가락만 빨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가치주를 거래하고 있는데도 수익을 못 내는 '가치주의 함정'입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사람들이 '직장인에게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주식하면 이익을 볼 것'이라고 착각하는 데 있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쉽게' 번다고 생각하는 거죠. 노력이 엄청 필요한 데도요. 책 읽을 때도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영화도 어떤 영화 볼지 고민하고, 부모님 뵈러 갈 때 연차 계획부터 가족 스케줄 다 고민하죠. 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훨씬 큰돈이 들어가는 주식은 영화 보는 것보다 고민 안 하고 팔랑귀가 되어 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식으로 주식을 한다면 당연히 도박이 되죠.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벌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공부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장담하건대, 공부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_ '프로 야근러의 투자 공부' 중에서
단테
arte(아르테) / 박상진 (지은이) /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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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박상진 (지은이)
클래식 클라우드 19권. 저자 박상진은 단테의 글에 나타나 있는 그의 행적을 바탕으로 그가 밟았을 땅, 올려다보았을 숲과 하늘, 손을 적셨을 냇물, 그의 눈길이 머물렀을 공간을 따라간다. 단테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대부분 그 자신이 말한 것이기에 그의 글을 토대로 삶과 시대를 해석하며 흔적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 이 지점에서 단테의 대표작인 『신곡』을 번역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서도 다수 펴낸 저자의 전문적 역량이 빛을 발한다. 국내에서 단테 연구의 권위자로 꼽히는 저자는 단테의 인생 전반기 주무대인 피렌체에서부터, 망명의 출발지이자 『신곡』 서두에 나오는 ‘어두운 숲’의 배경이 된 카센티노 숲을 거쳐, 죽음과 함께 20년 망명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라벤나까지 여행한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단테의 글이 주변의 사물을 어떻게 재현했는지 관찰하고, 이를 통해 당시에 일어난 사건을 상상하고 그의 생각을 이해하려 애썼다”라고 말한다. 즉 단테가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았을 물질세계가 그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오랫동안 글로만 만났던 단테를 보다 생생하게 만난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신곡』에서 내세를 돌아보는 순례자 단테는, 길 위에 선 유랑자 단테의 자전적 비유였다. 그는 이탈리아반도를 정처 없이 떠돌며 직접 눈으로 본 풍경을 내세를 묘사하는 데 고스란히 사용했다. 비평가 에리히 아우어바흐의 말처럼 『신곡』은 내세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현세의 핵심을 놀랍도록 잘 간직하고 재현했다”라고 말한다. PROLOGUE 삶의 이편과 저편을 바라보다 01_아름다운 아르노 강변에서 02_새로운 삶 03_피렌체의 소용돌이 속으로 04_우월한 고립의 실현 EPILOGUE 별을 향해 나아가는 항해 단테 문학의 키워드 단테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시인이자 정치가로서 반평생을 보낸 피렌체에서부터 망명의 출발지이자 ‘어두운 숲’의 배경이 된 카센티노의 숲을 거쳐 죽음과 함께 20년 망명 생활의 막을 내린 라벤나까지, 오래된 영혼 단테의 문학 여정을 따라가다 “최후의 중세 시인인 동시에 최초의 근대 시인”. 카를 마르크스와 함께 『공산당 선언』을 쓴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단테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20세기 현대시의 선구자로서 단테를 오랫동안 사숙하기도 한 T. S. 엘리엇은 “호메로스, 단테, 셰익스피어를 모르면 근대시를 이해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다. 단테와 셰익스피어가 근대를 나누어 가졌다. 제3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극찬했다. 신 중심적 세계관이 지배하던 중세가 저물어가고 인간의 재발견으로 집약되는 근대가 밝아오는 과도기에 활동했던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1265∼1321). 그는 문명사적 거대한 변환의 한복판에 있던 이탈리아 북부 피렌체에서 태어나 문학청년이자 정치가로서 반평생을 보냈고, 이후 죽을 때까지 이어진 망명 생활의 와중에 『신곡』을 집필함으로써 문학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죽음 이후의 내세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지금 여기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반추하게 하는 『신곡』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면면히 내려온 문학적, 철학적, 종교적 유산의 총집결장이자 근대 문학의 심원한 원천이 되었다. ‘망명 문학’을 대표하는 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단테는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괴테와 함께 서양 문학의 4대 시성으로 불렸다. 아울러 단테 스스로 중앙의 식자층 언어인 라틴어에 능통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여러 지방어들 중 하나인 토스카나어로 집필함으로써 지방어도 라틴어 못지않은 훌륭한 언어임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후일 토스카나어가 통일 이탈리아의 표준말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인생의 정점에서 첨예한 정쟁에 휘말리며 기나긴 망명길에 올라야 했던 단테였지만, 자신이 속한 터전에서 떨어져 나와 은둔하는 그 ‘우월한 고립’의 실현은 그를 오히려 시공을 초월한 보편적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그는 더 이상 피렌체에 속하지도 않았고, 당대에 머물지도 않았다. 거대한 교향곡과도 같이 지옥과 연옥과 천국을 여행하며 인간 삶의 모든 국면을 총체적으로 담아내고자 한 그의 위대한 시도는,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깊이 간직한 이들에게 여전히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상진은 단테의 글에 나타나 있는 그의 행적을 바탕으로 그가 밟았을 땅, 올려다보았을 숲과 하늘, 손을 적셨을 냇물, 그의 눈길이 머물렀을 공간을 따라간다. 사실 단테에 관한 직접적인 기록은 별로 남아 있지 않다. 단테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대부분 그 자신이 말한 것이기에 그의 글을 토대로 삶과 시대를 해석하며 흔적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 이 지점에서 단테의 대표작인 『신곡』을 번역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서도 다수 펴낸 저자의 전문적 역량이 빛을 발한다. 국내에서 단테 연구의 권위자로 꼽히는 저자는 단테의 인생 전반기 주무대인 피렌체에서부터, 망명의 출발지이자 『신곡』 서두에 나오는 ‘어두운 숲’의 배경이 된 카센티노 숲을 거쳐, 죽음과 함께 20년 망명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라벤나까지 여행한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단테의 글이 주변의 사물을 어떻게 재현했는지 관찰하고, 이를 통해 당시에 일어난 사건을 상상하고 그의 생각을 이해하려 애썼다”라고 말한다. 즉 단테가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았을 물질세계가 그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오랫동안 글로만 만났던 단테를 보다 생생하게 만난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신곡』에서 내세를 돌아보는 순례자 단테는, 길 위에 선 유랑자 단테의 자전적 비유였다. 그는 이탈리아반도를 정처 없이 떠돌며 직접 눈으로 본 풍경을 내세를 묘사하는 데 고스란히 사용했다. 비평가 에리히 아우어바흐의 말처럼 『신곡』은 내세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현세의 핵심을 놀랍도록 잘 간직하고 재현했다”라고 말한다. > 피렌체, 단테의 영원한 고향 단테를 찾아가는 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단테가 망명을 떠나기 전까지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피렌체와 그 주변 지역이고, 다른 하나는 산고덴초, 카센티노, 카말돌리, 베네치아, 파도바, 볼로냐, 카라라, 리구리아 해안, 베로나, 라벤나 등 망명 이후 전전했던 피렌체 이북 지역이다. 먼저 피렌체를 찾아간 저자는 미켈란젤로광장에서 도시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13세기 중후반의 풍경을 떠올린다. 단테가 태어난 1265년 무렵 피렌체는 르네상스 물결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일찍부터 면직 산업이 발달하면서 번영의 토대가 되었고, 또한 신에서 인간으로 관심의 초점이 이동하면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인문 전통이 다시 소환되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단테는 대중 친화적인 프란체스코수도회 학교와 연구에 치중하는 도메니코수도회 학교를 오가며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신학적 전통을 익힌 한편, 당시 유명한 학자이자 공직자였던 라티니 밑에서 학문뿐만 아니라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성을 배웠다. 이로써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절제와 조화의 미덕을 내면화한 그는, 초월자를 향한 중세적 소망과 근대적 인간의 개별성을 동시에 긍정하고 종합하는 면모를 띠게 되었다. 또한 피렌체는 단테에게 영원한 연인 베아트리체를 만난 곳이자, 청신체라는 문체를 통해 새로운 문학 운동을 주도한 곳이며, 정의로운 공동체 수립을 위하여 공직자로서 치열하게 그 길을 모색한 곳이기도 하다. 단테는 베아트리체를 딱 두 번 만났을 뿐이지만, 그녀는 그의 마음에 “사랑으로 구원을 행하는 존재”로서 깊이 각인되면서 평생에 걸쳐 시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베아트리체를 향한 마음은 청신체파의 중심 주제인 ‘사랑’과도 직결된다. 가슴속에 들어온 사랑은 부드럽고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데, 마음을 모아 그 말을 받아쓰면 그것이 곧 시가 된다는 것이 청신체의 시작詩作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단테가 오직 사랑만 노래하는 탈정치적 시인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현실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며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리하여 피렌체 최고위원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는 시민들이 이루어가는 공적 정의를 추구하는 가운데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와 대립하다 끝내 추방 선고를 받고 말았다. 저자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아르노강, 세월의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성곽들,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만난 폰테산타트리니타, 단테가 세례를 받은 곳이자 종국에도 돌아갈 곳으로 지목한 산조반니세례당, 베아트리체가 묻혀 있는 산타마르게리타성당, 어릴 적에 공부한 산마르티노성당과 산타크로체성당과 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 등을 찾아가며 단테의 오래된 숨결을 되새긴다. > 길 위의 단테 이제 저자의 발걸음은 방랑자 단테의 뒤를 따라간다. 그 방랑은 단테 나이 서른일곱 살에 시작되어, 끝내 피렌체로 돌아오지 못하고 라벤나에 묻힐 때까지 20여 년간 이어진다. 유랑 길은 피렌체 동쪽에 위치한 카센티노의 숲에서부터 시작한다. 고대부터 은둔의 장소로 유명했던 이곳은 단테에게 어둠이면서도 부드러운 은신처였다. 그가 피렌체에서 보낸 시간과 쌓아온 애정을 떠나보내는 지리적 경계 혹은 심리적 문턱이자, 『신곡』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 ‘어두운 숲’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이 숲에서 헤매다 올려다본 별은 구원의 상징처럼 단테를 인도했을 것이다. 카센티노를 벗어난 이후 단테는 베네치아, 트레비소, 파도바, 볼로냐, 사르차나, 루니자나, 루카, 베로나, 라벤나 등지를 전전했다. 더 이상 피렌체 공동체 건설에 참여할 수 없었던 그는 새로운 실천을 구상해야 했다. 처음에는 피렌체로 복귀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더 보편적인 차원을, 즉 피렌체를 품으면서도 넘어서는 방식으로 보다 넓은 국면에서 인간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제 글쓰기가 그의 강력한 실천 수단이 되었다. 그것은 망명의 회한을 달래는 방편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이탈리아 속어의 우수성을 정당화한 『속어론』, 더 많은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는 것을 추구한 『향연』, 원만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침을 담은 『제정론』을 썼으며, 궁극의 사랑과 구원을 노래한 『신곡』을 써서 죽음과 함께 끝을 맺었다. 길 위에서 단테는 쓰고 또 썼다. 망명자로서의 삶은 그에게 고통스러운 불운이었겠지만, 그런 상황이 오히려 보다 본질적인 차원에서 인간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었다. 그리하여 그의 문학은 망명과 함께 활짝 피어났다. 저자는 망명지를 전전하는 단테의 구부정한 등을 떠올리며 깊은 연민의 시선을 보낸다. 그리고 단테의 영혼과 목소리는 비록 오래되었지만, “나날의 작은 국면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이나 정의 같은 큰 차원에서도 믿음직스러운 지침을 준다. 하지만 그 지침은 정해진 대답으로 안내하기보다는 생각거리를 계속 던져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앞장서서 이끌기보다는 나란히 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반자의 느낌을 준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고뇌하고 외로워하다 다시 일어선 그의 기록에서 삶의 친근한 동반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단테 #신곡 #베아트리체 #청신체 #우월한 고립 #피렌체 #카센티노의 숲 #어두운 숲 #라벤나 #망명 #고귀한 속어 #속어론 #향연 #제정론 #새로운 삶 #토스카나 지역 #르네상스 #아르노강 #피 #기벨리니 #보니파키우스 8세 #조토 #베르길리우스 클래식클라우드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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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
개마고원 / 마강래 (지은이) / 2020.03.23
14,000원 ⟶ 12,600(10% off)

개마고원소설,일반마강래 (지은이)
지금 베이비부머의 절반, 약 805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이들의 약 60% 이상이 자기 주택을 갖고 있다. 이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 그곳에 살면서 일을 구한다면? 당연히 일자리 및 부동산을 둘러싸고 청년세대와의 충돌이 야기될 것이다. 세대갈등만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의 부조화’도 큰 문제다. 청년에게 적합한 공간은 도시이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은 청년들인데, 정작 그들이 높은 집값 압력으로 인해 도시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미래 성장의 활력도 잃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세대간 분화’를 제안한다. 청년과 노인의 직업과 생활 터전을 분리함으로써, 두 세대가 부딪히지 않고 공존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분화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 ‘베이비부머의 귀향’이다. 수도권에 사는 베이비부머의 절반은 지방 출신으로, 산업화 시기 이촌향도의 흐름을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으로 이동했다. 이들이 은퇴 시점을 맞이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리게 도움으로써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젊은 세대의 거주 안정을 돕고, 지방도시의 쇠락을 막으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도 기여한다.머리말: 오 마이 베이비부머! 1부 베이비부머의 귀향 1장: 늙어가는 베이비부머,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되다 베이비부머는 누구인가 가난하고 외롭게 늙어갈 베이비부머 1700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주는 사회적 충격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직감하다 2장: 베이비부머의 귀향이 왜 필요한가 베이비부머는 지금의 고령자와 너무나 다르다 베이비부머에 대한 차가운 시선 나라의 미래가 베이비부머에 달렸다 일자리 분화, 그리고 베이비부머의 귀향 도시를 청년에게 맡기고 떠나자 3장: 베이비부머의 귀향이 모두를 살린다 대도시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베이비부머의 귀향은 지방 중소도시와 농촌을 살린다 귀향은 베이비부머에게 어떤 의미일까 귀향의 다양한 패턴: U턴, J턴, I턴 어느 정도의 인구가 귀향할 수 있을까? 귀향이 가지는 국토의 균형적 발전 효과 2부 귀향을 위한 맞춤형 설계 4장: 베이비부머의 귀향길에 놓인 장애물들 행복한 베이비부머의 세 가지 요건 고향이 그리운 사람들의 목소리 5장: 귀향을 통한 베이비부머 이모작 프로젝트 귀향을 통한 이모작 사회 귀향한 베이비부머의 일자리는 어디 있을까 고령친화 서비스업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로컬 지향의 시대, 베이비부머의 일자리는? 6장: 자산이 있어도 쓸 돈이 없다 베이비부머, 돈 있는 가난에 빠지다 부동산 ‘대박’의 추억이 가난한 노후를 만든다 귀향인을 위해 주택연금을 더욱 활성화하자 세금 감면이 귀향을 촉진할 수 있을까 7장: 함께 어울리는 관계와 커뮤니티의 중요성 부족한 문화여가시설이 귀향을 막는다 귀향인 주택은 기존 마을과의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 은퇴자 주거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빈집을 정비하며 귀향인 마을을 만들자 귀향인 마을에 대학을 끌어들이자 8장: ‘건강한 노년’에 대한 갈망 베이비부머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지방 지방의 의료를 살려야 은퇴자도 모인다 큰 대학병원이 없어서 귀향을 꺼리는 건 아니다 지방은 의사보다 간호사 구하기가 더 힘들다 9장: 고향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자 가난한 지자체에 기초연금 부담을 덜어주자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자 맺음말: 여성 베이비부머의 마음부터 얻어야 주 찾아보기고령사회-지방쇠퇴-청년일자리, ‘공간’을 중심으로 그 해법을 찾다 42만→38만→34만→30만→32만 명. 최근 5년간의 출생아 수이다. 68만→66만→70만→74만→78만 명. 올해부터 5년간 65세 노인이 되는 인구의 수이다. 한국은 아주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고, 그 중심에는 베이비부머가 있다. 1955~1974년의 20년간 태어난 이들이 현재 1680만 명,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현재 통용되는 한국의 ‘베이비붐 시기’는 1955~1964년이지만, 이 책은 1955~1974년으로 본다. 1964년 이후로 인구정책 탓에 출생률은 떨어졌어도 가임기 여성이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는 계속 많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닥쳐올 ‘거대 인구층의 노령화’가 문제의 핵심이기에 출생률보다는 출생아 수에 초점을 맞춰 베이비붐세대를 규정하는 게 더 타당하다.) 이들이 올해부터 노인인구로 편입되기 시작하며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된다. 2019년 중위연령은 43세였다. 그런데 약 10년이 지난 2030년에는 50세가 된다. 인구 절반이 50세 이상이 된다는 소리다. 베이비부머와 청년의 공간을 나누자 이런 인구구조의 노령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감히 예측하기도 힘들지만, 한 가지는 명백하다. 앞으로는 노인세대(현재 기준으로 65세 이상)도 일하는 게 당연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연금도 복지도 유지될 수가 없다. 문제는 이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할 것이냐다. 지금 베이비부머의 절반, 약 805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이들의 약 60% 이상이 자기 주택을 갖고 있다. 이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 그곳에 살면서 일을 구한다면? 당연히 일자리 및 부동산을 둘러싸고 청년세대와의 충돌이 야기될 것이다. 세대갈등만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의 부조화’도 큰 문제다. 청년에게 적합한 공간은 도시이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은 청년들인데, 정작 그들이 높은 집값 압력으로 인해 도시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미래 성장의 활력도 잃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세대간 분화’를 제안한다. 청년과 노인의 직업과 생활 터전을 분리함으로써, 두 세대가 부딪히지 않고 공존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분화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 ‘베이비부머의 귀향’이다. 수도권에 사는 베이비부머의 절반은 지방 출신으로, 산업화 시기 이촌향도의 흐름을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으로 이동했다. 이들이 은퇴 시점을 맞이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리게 도움으로써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젊은 세대의 거주 안정을 돕고, 지방도시의 쇠락을 막으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도 기여한다. 베이비부머와 청년층이 상생하기 위해선 ‘세대간 일자리 분업’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공간적 분업’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거기에 베이비부머의 귀향은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방도시들은 결정지식이 풍부한 인구를 활용해 유통판매뿐만 아니라 문화행정 등의 서비스업에서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 세대간 분화는 ‘분업’ 전략이자, 두 세대가 궁극적으로 ‘융합’할 수 있게 하는 상생의 전략이다. 귀향은 ‘직업의 세대간 분화’를 공간에도 적용함으로써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8~79쪽 지방도시여, 베이비부머에 주목하자 쇠퇴하고 있는 지방에선 청년인구를 끌어들이는 데 사활을 걸지만,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상당수가 도시에 있는 판에 그런 청년 유치 정책의 한계는 너무 또렷해 보인다. 하지만 베이비부머들은 다르다. 이들은 유동지능이 요구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일들보다, 시간과 경륜에서 우러나는 결정지능이 요구되는 일에 더 능숙하다. 그래서 이들의 일자리는 대도시로 집중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달리 도시와 지방을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게다가 베이비부머들은 고향인 지방도시로 ‘U턴’ 할 경우 그곳의 적응에도 훨씬 유리하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지방의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한다고 할 때 그곳에 연고가 없이 내려온 청년과 귀향한 베이비부머 중 누가 더 잘하겠는가? 더욱이 베이비부머들은 일정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뭔가를 시작하기에도 유리하다. 때문에 이 책은 지방도시를 살릴 주역으로 청년이 아니라 베이비부머를 소환한다. 그들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고, 일정한 경제력을 보유했으며, 무엇보다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졌다. 지방도시는 이들을 끌어들여 도시의 쇠락을 막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지방도시들은 귀향인구를 적극적으로 받아 인구 자체를 늘려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래야 지역의 생활환경도 좋아지고, 궁극적으로 젊은 인구도 끌어들일 수 있다. (…) 이들이야말로, 귀향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와 시골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집단이다. 경제를 살리는 두 가지 축은 ‘생산’과 ‘소비’다. 생산과 소비는 서로 맞물리면서 경제를 살린다. 그러니 ‘생산에 투입되거나’ 혹은 ‘소비력이 있거나’, 어느 하나라도 충족하는 인구가 중요하다. 베이비부머는 이 둘을 모두 갖췄다. 많은 순자산을 보유했기에 강력한 소비력을 갖고 있고, 일할 능력과 의향이 있기에 생산과정에 투입될 수 있다. -94~95쪽 얼마나 많은 베이비부머가 귀향할 수 있을까? 발상이 아무리 좋아도 정작 당사자인 베이비부머들이 과연 나설까?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조사를 해보면 귀향을 꿈꾸는 이들은 상당히 많다. 2011년 국토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1955~1964년생의 65%가 은퇴 후 농촌으로 이주하고 싶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18년 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0대의 42%, 60대 이상의 34.3%가 관심을 표했다. 베이비부머들은 여타 다양한 조사에서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60%까지 귀향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2018년 통계청의 인구이주 자료를 보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40~60대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행정구역상 군 지역)으로 순유출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는 것에 맞춰 이주를 돕는 여건을 만들어준다면, 귀향의 흐름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현재 수도권에 사는 지방 출신 베이비부머의 수는 440만 명에 이른다. 다른 대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 사는 인구도 꽤 된다. 이들의 30%가 고향으로 U턴한다면, 수도권에서 132만 명이 유출되고 전남경북충남경남전북에는 각각 20~30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생긴다. 아니 10%만 한다 해도, 수도권에서 44만 명이 유출되고 전남경북충남경남전북에는 각각 10만 명 전후의 인구가 유입된다. 그런데 이 귀향은 원래 살던 고향으로 가는 경우만이 아니다. 지방 출신이 지금 사는 대도시에서 근처 중소도시로 가는 J턴도 있고, 대도시 토박이가 연고 없는 지방 중소도시로 가는 I턴도 있다. 지방 출신 베이비부머의 10%가 U턴+J턴을 하고, 대도시 토박이 10%가 I턴한다고 가정하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81만 명의 이주가 예측된다. 이제까지 수많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이 있었고 수천억이 넘는 돈이 들어갔지만,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인구이동은 미미했다. 그 떠들썩한 세종시와 10개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가장 활발했던 2013~2016년 동안에도 ‘수도권→지방’의 순인구이동은 5만8000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10%의 귀향만으로도 수십만의 인구이동이 발생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만하지 않은가. 그들의 귀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베이비부머들에게 귀향은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60대에 은퇴해도 20~30년을, 50대에 은퇴하면 30~40년을 더 살게 될 이들에게 귀향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는 먹고 사는 측면이다. 앞으로 대도시가 젊은이들에게 적합한 혁신산업의 터전으로 재편되어가면서, 지방도시에는 중장년 및 노년층이 인생 2막의 일자리로 시도해볼 수 있는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이다. 또한 대도시의 치열한 경쟁 환경과 높은 생활비를 생각하면, 조금 덜 벌더라도 지방에 내려가 사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지방에 거주하면 17~18% 정도의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노후를 의미 있게 보내는 측면이다.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 이들은 관계의 빈곤에 시달리게 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온 베이비부머들에게는 가까이 사는 친구도 없다. 이들에겐 귀향이 새로운 커뮤니티를 꾸리는 기회가 된다. 가까운 이들과 같이 놀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늙어갈 수 있다면, 그건 그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노후에 가까울 것이다. 저자는 이런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귀향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한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귀향정책의 각론을 유도하기 위한 총론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책이 다루고 있는 귀향 프로젝트의 대강은 이러하다. 귀향정책의 방향은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경제적 문제’에 관한 것이다. 귀향을 한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5장), 또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떤 제도들이 강화되어야 하는지(6장)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둘째는 ’사회적 관계 조성’에 대한 것이다.(7장) 여기에서는 귀향인이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거주여건을 조성해야 함과, 지방대학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셋째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향’에 대한 것이다.(8장) 지방의 의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귀향 촉진을 위한 지자체의 역량강화’ 방안(9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35쪽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아이세움 / 트롤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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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명작,문학트롤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S 시리즈. 초등 저.중학년 수준에 딱 맞는 추리 난이도를 설정하여,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읽고 추리의 기본을 잘 다진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추리력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기발한 사건을 다뤘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엉덩이 탐정이 정신을 잃은 뿌우람 씨의 이동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뿌우람 씨의 소지품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증거물에서 단서 찾아내기’, ‘일이 일어난 순서 파악하기’를, 향신료의 흔적을 뒤쫓는 과정에서는 ‘유효한 목격자 증언 가려내기’, ‘사건 현장에서 새 목격자 찾아내기’, ‘목격자의 시선으로 현장 바라보기’, ‘용의자의 인상착의 기록하여 분석하기’, ‘말 속에 숨은 뜻 찾기’ 등 실제 사건 해결에 쓰이는 여러 추리 기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분석력, 관찰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숨은 엉덩이 개수 찾기’와 같은 책 속 활동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2019년 개봉 예정인 ‘엉덩이 탐정’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작 동화* 카레를 파는 푸드 트럭을 열기로 한 ‘뿌우람’ 씨. 그런데, 카레에 꼭 들어가야 하는 귀한 향신료가 사라졌다! 하루도 빠짐없이 맛 연구를 한 뿌우람 씨를 위해 향신료를 찾아 주기로 한 우리의 엉덩이 탐정! 과연 사라진 향신료는 어디에 있을까? 이번 사건도 IQ 1,104의 엉덩이 탐정이 척척 해결합니다! 다들, 코 막을 준비하세요! 얼굴로 “뿡!”, 방귀를 “뿡!” 입으로 뀌는 ‘방귀’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 더 매콤한 이야기로 찾아왔다! 2019년 5월, 아이큐 1,104의 천재 엉덩이 탐정이 카레를 파는 푸드 트럭을 열기로 한 뿌우람 씨를 위해 귀한 향신료를 찾아 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엉덩이 탐정의 비밀스런 입맛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이번 책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이번에도 엉덩이 탐정과 함께 사건을 매콤하게 해결해 보자. 카레에 꼭 들어가야 하는 귀한 향신료를 잃어버린 뿌우람 씨! 향신료를 찾아 주기로 한 엉덩이 탐정을 따라 미로를 지나고 숨은 그림을 찾다 보면 추리력과 사고력이 쑥쑥! 엉덩이 탐정과 함께하면 추리가 쉽다! 엉덩이를 꼭 닮은 얼굴 모양, 범인을 찾으면 진지한 얼굴로 유감없이 쏘아 대는 “뿌우우웅” 왕 방귀, 좋아하는 음식은 고구마 파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흠흠, 냄새가 나는군!” 등 엉덩이 탐정은 지금까지 그 어떤 어린이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개성이 돋보이는 특별한 탐정이다. 어른스러운 말투와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빈틈이란 없어 보이는 천재 탐정이 입에서 지독한 방귀를 뀌어 범인을 잡는다는 설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하여 책 속 추리 과정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이번 신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역시 초등 저.중학년 수준에 딱 맞는 추리 난이도를 설정하여,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시리즈를 읽고 추리의 기본을 잘 다진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추리력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기발한 사건을 다뤘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엉덩이 탐정이 정신을 잃은 뿌우람 씨의 이동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뿌우람 씨의 소지품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증거물에서 단서 찾아내기’, ‘일이 일어난 순서 파악하기’를, 향신료의 흔적을 뒤쫓는 과정에서는 ‘유효한 목격자 증언 가려내기’, ‘사건 현장에서 새 목격자 찾아내기’, ‘목격자의 시선으로 현장 바라보기’, ‘용의자의 인상착의 기록하여 분석하기’, ‘말 속에 숨은 뜻 찾기’ 등 실제 사건 해결에 쓰이는 여러 추리 기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분석력, 관찰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숨은 엉덩이 개수 찾기’와 같은 책 속 활동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별하고(Special) 비밀스런(Secret) 이야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네! 《S1.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엉덩이 탐정을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특별하고(Special) 비밀스런(Secret) 이야기,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이번 이야기에도 작가 ‘트롤’의 손끝에서 탄생한 멋진 등장인물들이 많이 등장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뿌우람’ 씨, 샤갈 같은 화가가 되고픈 ‘야갈’ 씨, 위험위험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알파치’ 씨뿐 아니라,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여러 등장인물들이 또다시 등장하면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을 더욱 포근하고, 다채롭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었다.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쳐 보자! “흐음, 이상하군요. 전 ‘**’이라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의 색깔까지 알고 계시지요?” 과연, 엉덩이 탐정이 말한 **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어느 날,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이 ‘행운 고양이’ 찻집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찻집 안으로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뿌우람 씨’가 찾아온다. 새롭게 카레 가게를 열기로 했다며 미소가 만발한 표정으로 카레에 들어가는 귀한 향신료 ‘알알살라’를 소개하려던 뿌우람 씨의 얼굴이 갑자기 새파래진다. “없어! 향신료가 없다고! 향신료가 없으면 가게를 열 수 없다고오오오!”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만 뿌우람 씨.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은 찻집 주인의 간곡한 부탁을 듣고 알알살라를 찾아 주기로 약속하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은 뿌우람 씨에게 귀한 향신료 알알살라를 찾아줄 수 있을까?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풀빛 / 김영란 지음, 어진선 그림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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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인문,사회김영란 지음, 어진선 그림
비행청소년 시리즈 10권.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김영란이 청소년들에게 ‘정의로운 법, 참여하는 법’에 대해 들려주는 법 교양서이다. 생각하는 열린 법을 말하기 위해, 그는 법의 기원부터 살핀다. 법이 태초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말한 뒤 법이 발전하게 되는 역사적 경로를 차근히 밟아 나간다. 그 과정을 살피기 위해 정의관 및 헌법정신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설명한다. 사람들의 상식을 반영하는 정의로운 법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나 동일하지만, 각 사회마다 생각하는 정의의 관념은 다르기에 상이한 정의관을 비교 분석하며, 정의와 연관시켜 각 나라의 최고법인 헌법정신이 담고 있는 기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법치주의라는 이념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구체화되어 구조화되는지에 관해서도 차근차근 정리해 준다. 사법부의 독립 및 상소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준 및 방식에 대한 구체적 설명들이 차례로 나온다.프롤로그_개구리들의 나라 1부 법이 대체 왜 생겨난 거지? _ 법의 기원과 역사 1장 법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 위대한 영주 산초 판사의 법|2 로빈슨 총독의 법|3 법의 기원 2장 근대법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1 근대법의 시작|2 근대 법치주의 탄생의 역사 3장 근대법의 토대 - 사회계약설 1 홉스-만인의 투쟁을 제어할 강력한 존재를 세워라|2 로크-사유재산을 보호할 계약을 체결하라|3 루소-정부는 시민 전체의 권리를 위임받아 법을 집행하라|4 법의 이중적 성격이 근대법 탄생에 어떤 작용을 했을까 4장 우리나라의 근대법, 그 시작과 왜곡의 역사 1 우리나라 근대법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산물|2 왜곡의 대표적인 사례-가족법 5장 현대의 법 - 개개인의 생명과 행복까지 관리한다? 1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국가 권력|2 과연 개인의 죽음을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 2부 법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_ 헌법정신과 법 질서 1장 법이 추구하는 가치, 정의 1 법과 정의의 관계|2 정의의 개념은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2장 다양한 정의관 1 공리주의적 정의관|2 자유주의적 정의관|3 공동체주의적 정의관 3장 헌법과 헌법정신 1 헌법이 ‘법의 법’으로서 자리 잡기|2 헌법정신1-국민주권 원리|3 헌법정신2-권력분립 원리|4 헌법정신3-기본권 보호 원리|5 개인과 개인 간의 기본권 충돌 문제|6 헌법의 적용 범위 4장 법률의 단계 구조와 그 변천 과정 1 자연법과 헌법의 관계|2 공법과 사법의 관계 3부 법치주의와 법 실현의 시스템 1장 정의는 법에 어떻게 구현되나 1 어떤 법치주의가 정당한 법치주의일까|2 실질적 법치주의는 어디까지 가능할까|3 효력이 없는 법도 있을까 2장 사법부의 독립 1 사법권이 독립해야 하는 이유|2 사법권 독립의 내용 3장 상소제도 - 공정한 재판을 위한 장치 1 상소제도의 중요성|2 대법원 최종 판결의 의미와 법률가의 역할 4장 표현의 자유 -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도구 1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되고 언제 제한될까|2 사상의 자유 시장 에필로그_나는 어떤 주인이 되고 싶은가 주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말하는 ‘정의로운 법, 참여하는 법’ ‘김영란법’의 김영란, 청소년에게 처음 말을 걸다 2004년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로 여성 대법관에 임명되어 닮고 싶은 여성 전문가로 떠오르고,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추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2015년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자 단순히 여성 법조인을 넘어 정의의 대명사로서 자리 매김한 인물. 김영란은 대법관 재직 시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여 ‘소수자의 대법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진보적 판결을 주로 내리는 ‘독수리 5형제’의 하나로 칭해지기도 했다. 최근 자신의 대법관 시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가운데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대표적 판결들을 꼽아 그에 관한 비판적 논의를 정리해서 출간한 도서를 통해 성찰하는 법조인의 자세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인생 전반에 걸쳐 알고 싶고, 닮고 싶고, 배우고 싶게 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청소년을 위해 2년 동안 준비해 엮은 법 교양서를 펴냈다. 비행청소년 시리즈 10번으로 출간된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다. 왜 청소년을 위한 책일까? 청소년에게 법의 어떤 면을 말해 주려 한 것일까? 대체 열린 법이란 무엇인가. 법의 출발부터 성장, 과도기를 거쳐 지금에 이른 역사를 조망하다 그가 생각하는 열린 법을 말하기 위해, 그는 법의 기원부터 살핀다. 대체 왜 법이란 것이 만들어졌고, 무슨 필요가 있었는지. 그가 끌어들인 것은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 돈키호테의 종자 산초 판사다. 산초 판사가 상대방이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노인과 자신은 분명 돈을 갚았다고 맹세하는 또 다른 노인의 채무 관계를 법조문이 아닌 상식에 따라 시원하게 해결하는 장면을 예로 들면서, 결국 법은 사람들의 상식에 기대어 만들어져야 하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거나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해소하고 해결하는 제3의 공정한 잣대로서 등장한 것이 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법이 태초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말한 뒤 법이 발전하게 되는 역사적 경로를 차근히 밟아 나간다. 왕이 곧 법이었던 절대왕권 시절을 거쳐 왕도 법에 따라야 하고 시민의 권리를 법으로서 보호해야 한다는 근대법이 태동하게 된 배경을 근대법의 토대가 된 사회계약설 이론과 함께 정리한다. 그리고 법이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를 지켜 내기 위해 법치주의의 제도로 정착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핀다. 그 과정을 살피기 위해 정의관 및 헌법정신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설명한다. 사람들의 상식을 반영하는 정의로운 법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나 동일하지만, 각 사회마다 생각하는 정의의 관념은 다르기에 상이한 정의관을 비교 분석하며, 정의와 연관시켜 각 나라의 최고법인 헌법정신이 담고 있는 기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법치주의라는 이념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구체화되어 구조화되는지에 관해서도 차근차근 정리해 준다. 사법부의 독립 및 상소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준 및 방식에 대한 구체적 설명들이 차례로 나온다. 문화와 역사, 철학에 대한 풍부한 식견으로 요리한 감칠맛 나는 법 한 그릇 법의 기원부터 변화의 과정, 현재 제기되는 법에 관한 다양한 해석 및 논쟁은 물론이거니와 법의 필요성 및 법이 유지되는 기틀인 정의라는 관념, 법치주의의 구체적 실현 제도 등 법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그 차례만 보면 버겁고 딱딱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어렵고 방대한 주제를 말캉하고 부드럽게, 또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만큼 감칠맛 나게 요리하는 데서 김영란의 저자로서의 숨겨진 미덕이 돋보인다. 법의 기원과 필요성은 《돈키호테》와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미셸 투르니에 작)의 한 장면이 그 어떤 설명보다 명쾌히 대변하고, 법이 사라진 세상과 법이 정의롭지 않을 때의 상황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과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이 실감 나게 재현한다. 헌법정신은 영화 〈아바타〉와 미국 사법사상 중요한 판결로 기록되는 ‘아미스타드호 사건’ 및 ‘드레드 스콧 사건’이 서로 엮여 하나의 그물처럼 펼쳐진다. 다양한 정의관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언급되어 널리 알려진 ‘통제 불가능한 전차’ 문제를 시작으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어려운 시절》의 주인공이 정의관의 한 단면을 우리 앞에 정확히 내민다. 홉스-로크-루소라는 사회계약론의 삼인방이 등장하고, 로빈 후드가 리처드 사자심왕 및 존 왕과 함께 등장해서 영국의 대헌장을 꺼내 놓는다. 춘향이가 공법과 사법의 관계를 설명하고, 미하엘 콜하스가 상소제도를 강의한다. 김영란은 지금까지 틈나는 대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섭렵한 방대한 독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마치 비장의 카드처럼 이 책에서 꺼내 보인다. 중요하다고는 생각해도 전문적이고 어렵기 때문에 내가 알 바 아니고 알 수도 없는 것이 법이라는 일반인들의 편견을 깨고 싶은 욕심이다. 법조항이 어려울 뿐 법이 가진 상식과 철학은 우리 일반인의 상식이고, 법이 존재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이며, 국회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일이다. 법은 우리 생활 그 자체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에도 우리의 법에 대한 인식은 그것과 무관할 거라 주문을 건다. 원칙은 단순하고, 원리는 간명하다. 우리가 법의 주인이다. 그것밖에 없다. 그래서 김영란은 법과 무관할 것만 같은 소설과 영화들 속에 법의 원리가 있고 법의 이면이 있음을 증명한다. 아주 쉽고도 재미있게 말이다. 법을 아는 것은 민주주의를 만들고 진정한 주인으로 살기 위한 것 이 책은 시간적으로는 함무라비법전부터 대헌장을 거쳐 근대와 현대에 이르고, 공간적으로는 유라시아대륙과 아메리카대륙을 두루 돌고 우리나라에 당도한다. 오랜 역사 속에서 법이 그때그때의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화되고 변주되는 모습, 그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정의와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들이 달라지고 공고해지는 과정들을 조망한다. 그 흐름을 지금의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법의 필요성이 강화되는 만큼 법치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형성되어 온 제도적 장치들이 그 장치들의 경직성으로 말미암아 제도의 원래 취지를 잃어버릴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이 책은 경고한다. ‘법의 지배’가 아니라 ‘법에 의한 지배’가 될 소지가 어떤 시대 어떤 사회에나 늘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책은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라고 말한다. 법은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일치되는 민주주의의 발전, 민주주의를 좀 더 잘 방어하는 데 필요한 기본권의 헌법상 보호 등과 함께 발전하여 왔다는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도적 장치들과 그 장치들의 운용도 이런 역사의 발전 방향과 일치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경직된 제도로서 형식적으로만 남아 있거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 장치들은 시민들의 참여와 토론의 장에서 늘 점검되어야 하며, 그것이 열린 민주주의라고 단언한다. 선거제도나 공무원 제도의 개선, 경제민주화나 청년 수당 도입 등 국회에서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장치들이 유효한지 아닌지를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지만 그것은 결코 국회의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국가의 주인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금의 사회적 논의와 제도에 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열띠게 토론하는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법은 이러이러해야 한다, 정의는 불변의 관념이다 등의 생각들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한때는 신이 정한 법이, 또 한때는 절대왕권이 정한 법이, 또 다른 한때는 자연법이 사람들이 사는 사회와는 별개의 이상적인 규율체계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법은 더는 사람들이 닿지 않는 곳에서 온 어떤 것이 아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법이 자신들의 생각을 제대로 반영해 주지 못한다면 결코 그 법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마지못해 지킨다 하더라도 그것은 법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법이 상식이어야 한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가리킨다. 법은 그 시대의 상식을 반영하여 늘 변하며, 변해야 한다. 우리에게 맞는 그 법을 어떻게 찾아 나갈 것인가. 이 책은 무엇이 정의인지, 어떤 법치주의가 합당한지, 우리 현대사회에 필요한 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답을 열어 두고 있다. 정답이 있다면 그것은 주권자인 국민, 그 사회 구성원들의 진지한 성찰과 열정적인 토론 끝에 합의된 결론이라는 원칙만을 남겨 둔 채. 법은 결코 입법기관과 사법기관의 전유물이 아니다. 법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를 심화시켜 진정한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이다. 법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으로서 법을 공부하고 이해하고 알고 참여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열린 법’의 핵심이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도 그 사회에 맞는 법을 만들어 가는 것도 국민이라는 말이다. 참여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도 그런 참여를 존중하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지 않을까.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를 읽는 것은 앞으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주체인 청소년들이 주권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첫 번째 의무와 권리임이 분명하다.


알기쉬운 선형대수
한티에듀 / Chris Rorres, Howard Anton (지은이), 김태균 (옮긴이) / 2018.08.25
32,000

한티에듀소설,일반Chris Rorres, Howard Anton (지은이), 김태균 (옮긴이)
2011년 출판된 제10판에서 선형대수의 핵심부분 위주로 장의 순서를 재편하고, 다소 장황한 내용과 서술들을 간결하게 다듬어 기본 주제들을 균형있게 잘 배치하고, SVD와 같은 비교적 최신의 수치기법과 구글의 인터넷 탐색엔진 같은 최신의 적용 예를 추가하였다. 이번 제11판에서는 각 장의 연습문제들을 추가하고 계산도구를 이용하는 프로젝트용 연습문제들을 강화하는 개정이 주로 이루어졌다.CHAPTER 1. 연립일차방정식과 행렬 CHAPTER 2. 행렬식 CHAPTER 3. 유클리드 백터공간 CHAPTER 4. 일반 백터공간 CHAPTER 5. 고유값, 고유백터 CHAPTER 6. 내적공간 CHAPTER 7. 대각화와 이차형식 CHAPTER 8. 선형변환 CHAPTER 9. 수치적 방법 부록 A. 증명 다루기 부록 B. 복소수선형대수의 역사는 길다. 1750년의 일차연립방정식을 풀기 위한 크라머의 규칙이 모체가 되어, 1800년경의 가우스 소거법을 거쳐, 1850년 무렵에 케일리와 실베스터에 의해 행렬이론이 세워진 후, 20세기에 들어 대학 수학과정의 기본과묵으로 정립되었다. 가장 단순한 선형(1차) 시스템을 다루는 대수학이라는 특성 때문에 선형대수는 자연스럽게 추상대수나 함수해석학과 같은 고등수학의 출발점이 된다. 또한 선형시스셈이 거의 모든 과학, 공학의 모델링에서 출현하기 때문에 선형대수는 과학, 공학에 직접 응용된다. 더욱이 선형대수의 주인공들인 행렬이나 선형변환은 컴퓨터를 이용한 각종 수치계산과 응용이론 개발에 직결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현대적 조류에 부합된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선형대수는 수학전공자뿐만 아니라 이공계의 모든 전공, 더 나아가서는 경영, 경제, 사회과학의 진지한 분석자들의 필수교과로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책은 2015년에 출판된 H. Anton과 C. Roress의 Elementary Linear Algebra의 11판의 번역서이다. 판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서는 범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선형대수의 교재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었고 국내에서도 번역서가 출판되어 표준적인 교재로 인기리에 사용되어 왔다. 지난 2011년의 10판에서 선형대수의 핵심부분 위주로 장의 순서를 재편하고, 다소 장황한 내용과 서술들을 간결하게 다듬어 기본 주제들을 균형있게 잘 배치하고, SVD와 같은 비교적 최신의 수치기법과 구글의 인터넷 탐색엔진 같은 최신의 적용 예를 추가하여 선형대수의 한 학기 과정의 교재로 손색없이 개선된 바 있다. 이번 11판에서는 각 장의 연습문제들을 추가하고 계산도구를 이용하는 프로젝트용 연습문제들을 강화하는 개정이 주로 이루어졌다. 이런 점은, 이 번역서에는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 원서에서 제공하는 보충 응용사례 부분과 더불어, 컴퓨터 응용을 강조하는 최근의 선형대수의 경향과 잘 부합된다고 볼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저자의 서문에 나와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여 제공된 전산자료와 함께 활용하면 많은 유익이 있을 것이다.
코로나 투자 전쟁
페이지2(page2) / 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김한진, 김일구, 여의도클라스, 윤지호, 최준영 (지은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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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소설,일반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김한진, 김일구, 여의도클라스, 윤지호, 최준영 (지은이)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사실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린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18년 발생한 스페인독감은 불과 2년 만에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1억 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2년 넘게 글로벌 경제 활동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디인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징한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은 대한민국 최정상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경제적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와 <삼프로TV>에서 남다른 지혜와 통찰을 보여주었던 경제 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안한다.프롤로그: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식투자 : 정채진 두려움과 기회 사이 복잡계와 코로나19 팬데믹 「설국열차」와 현실 약세장의 변동성을 극복하는 방법 소신파와 부화뇌동파 기업가치와 황금비 워런 버핏의 부동산투자 2장 포스트 코로나 포트폴리오 : 박석중 우려의 반대편에 서다 과거에서 얻은 세 가지 교훈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나? 코로나 이후의 세상: 심화된 저성장 우려 저금리 환경 벗어나기 어렵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 돌아갈 수 없는 세 가지 변화 포스트 코로나 포트폴리오 - 자산배분 전략: 위험관리와 위험 감수의 균형 - 국가 전략: 다섯 가지 선별 기준 유망 투자 테마 10선 - 비대면 플랫폼: 신유통, 온라인 비즈니스·교육,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 5G 인프라 구성: 통신인프라, IT H/W - 현대판 뉴딜: 산업자동화, 신재생에너지, 신형 인프라 - China new Economy: 5G, 신소비/신유통/신금융 3장 왜 커다란 동물은 많지 않은가? : 이광수 미래라는 망망대해 지금 부동산을 살 때인가? 수요와 공급, 가격과 거래량 결국 투자 수요와 매물이 집값을 결정한다 공급 부족 논리,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집값 전망, 투자 수요 감소 그리고 매물 증가 위기는 기회일 수 있는가? After 코로나19, 변화를 읽을 시점 4장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자산시장 : 김한진 이번에도 똑같다 vs. 이번엔 다르다 - 이번에도 똑같다: 부채 사이클과 경기 사이클 - 이번엔 다르다: 위험의 숙주와 촉매 경기와 부채 사이클, 그리고 금융시장 - 경기와 자산시장, 새로운 균형점 찾는 과정 - 무엇이 금융시장에 진짜 바이러스인가 - 디플레이션이 자산시장 조정 요인. 그나마 유동성이 방어 풀린 돈의 효과와 유망 자산 찾기 - 통화·재정 정책의 특징과 유효성 - 풀린 돈, 다 어디로 가나? - 유동성 팽창에 주식이 가장 유망한 이유 - 또 하나의 유망 투자처 금, 그리고 달러 전망과 국가별 전략 5장 경제정책의 대전환, 바이러스 Before & After : 김일구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지난 10년간 통화정책 위주였던 글로벌 경제정책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역사: 재정정책을 소환하는 이유 정부재정의 비밀: 금리와 성장률의 차이 신흥국, 재정정책 얼마나 가능한가? 바이러스 이후 새로운 경제정책 6장 코로나 위기 이후 정치경제 변화 : 여의도클라스 위기는 진화한다 2008년과 2020년 위기, 유사점과 차이점 - 어떤 점이 비슷한가 - 어떤 점이 다른가 코로나 위기 이후 정치경제 변화 -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추세 상승하는 시대가 올 것인가? - 부채위기: 견조한 선진국 vs. 취약한 유럽과 신흥국가들 - 미국 정치: 트럼프 혹은 바이든, 누가 되든 거대 정부가 다시 등장한다 - 국제 정치: 국제공조보다는 리쇼어링과 보호무역주의, 미·중 무역전쟁 등 국가 간 갈등 확대 - 구조조정: 위기 이후 지역별 구조조정의 차별화 - 성장동력: 코로나 위기 이후 구조적 저성장 우려 커져 투자 전략: 코로나 위기 이후 어디가 유망할까? 7장 숲이 아닌 나무를 보자 : 윤지호 숲을 만들어갈 나무들을 주목하자 불: 바이러스는 늘 우리와 함께해왔다 숲: 큰 틀에서의 실마리 찾기, 30년 사이클 물: 이미 일어난 미래, 무형재의 시대 나무: 좋은 주식을 샀다면, 들고 갈 줄도 알아야 한다 8장 코로나19가 가져온 세로운 세상 : 최준영 미지의 존재가 세계를 뒤흔들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러진 갑작스러운 시험 - 휘청대는 미국과 유럽 - 단호하게 대응한 아시아 - 다시는 우리를 무시하지 마라: 대한민국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변화 - 총동원의 시대 - 시나리오별 경기 전망: V자 반등 vs. L자 침체 코로나19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 -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중국의 운명은? - 국가의 귀환 코로나19가 바꿔놓을 대한민국의 미래 불확실성의 시대전 국민이 삼성전자를 사려 할 때 경제의 신들은 어떤 주식을 샀을까? 「경제의 신과 함께」하는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사실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린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18년 발생한 스페인독감은 불과 2년 만에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1억 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2년 넘게 글로벌 경제 활동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디인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징한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은 대한민국 최정상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경제적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와 <삼프로TV>에서 남다른 지혜와 통찰을 보여주었던 경제 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식상한 말을 되풀이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경기침체와 실업, 자산 가격의 하락을 경험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파고가 깊을수록 상승 폭도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단언컨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바로 당신의 몫이다. 금융 역사상 이렇게 많은 돈이 풀린 적이 없었다! 모든 세포를 곤두세워 마켓을 바라보라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적 생존에 대해 고찰해야 할 때 2020년 3월 1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439를 기록했다. 2020을 웃돌던 지수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30% 넘게 폭락한 것이다.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다. 자연스럽게 2008년 금융위기를 떠올렸고 또다시 극심한 불황과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정부는 즉각 돈 풀기에 나섰다. 4월부터 석 달 동안 금융회사의 환매조건부채권을 제한 없이 사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택한 것은 과거 외환위기 때도 시도한 적 없는 사상 초유의 무제한 양적완화다. 여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발표가 더해지면서 다행히 5월 15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1900선을 회복했다. 그렇다면 경제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불황은 짧고 호황은 길다’라는 이야기가 과연 들어맞은 것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전업투자자인 정채진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위기가 찾아와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해도 최대 1년 정도면 하락 국면을 벗어나 다시 상승한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약세장은 반드시 지나가기 마련이다.” 반면에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시중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풀린 것은 맞지만 풀린 돈이 경제 내에서 돌아다니는 길이 예전과는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투자에 대해 신중히 접근해야 할 이유다. 구독자 40만 명, 연간 조회 수 5천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를 통해 남다른 통찰과 분석을 보여준 경제 전문가 8인은 지금이야말로 코로나19 이후 자산시장과 투자의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고 판단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의를 통해 명징한 대안을 내놓았고,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주식, 부동산, 신산업, 해외시장 등 각 분야별 쟁점을 낱낱이 제시한 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마켓은 무엇인지,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 속 기회의 시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의 자산시장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 한 달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지수가 무려 30% 상승했고, 이 와중에 50% 이상 오른 주식도 수두룩하다. 막대한 돈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큰 부와 더 넓은 기회라는 신세계 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가 8인의 날카로운 통찰과 전망! “익숙하고 편안했던 과거는 없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지금 꼭 주식을 사야 한다던데 무슨 주식을 사야 되나요?”, “코로나19로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하던데 기다려야 되나요?”,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어떤 산업이 뜨는 걸까요?” 코로나19 팬데믹 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말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고 이제 경제까지 뒤흔들고 있다. 하지만 사상 유례없는 변동성이 사람들에게 불안이자 공포로 다가오고 있는 바로 이때가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자산 시장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최적의 시기다. “타오르는 숲을 바라보며 언제 꺼질지 떠들어봤자 소음일 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불길에서 떨어져 있는 나무를 찾아 가꾸는 것이다. 숲이 언제 과거와 같이 울창해질지를 고민할 시간에 지금 쑥쑥 자라고 있는 나무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지호 센터장의 말이다. 그렇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타버린 나무를 보며 한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나무를 찾는 일이다. 불길이 잦아들면 그 나무는 이미 타버린 나뭇재를 거름삼고 더 풍부한 햇빛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정상 경제 전문가 8인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이 책이 코로나라는 불길 속에 살아남은 나무를 찾는 데 귀한 보탬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익숙하고 편안한 과거는 없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음을 인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뉴노멀(new normal)을 지나 뉴뉴노멀로 향하는 경제의 사이클을 꿰뚫어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그 안에서 발견한 기회를 새로운 부의 창출로 이끌고 싶은 당신이라면 분명 이 책과의 만남을 인생 최고의 행운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과정이었다. 경제적 분석은 우연한 이벤트에 합리적 의미를 부여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의 성패는 개인에겐 부와 빈곤을, 기업에는 성장과 도태를,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번영과 쇠락을 판가름한다. 100여 년 전 미국의 정치 리더십과 기업인들 그리고 경제 분석가들은 대공황이라는 일회적인 사건을 일련의 현상으로 파악하며 세상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고, 그 결과 나름의 처방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역설적으로 20세기 미국의 번영은 경제적으로 참혹한 시련이었던 대공황의 치유와 극복의 결과물인 것이다.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실패하는 이유는 주식 뒤에 있는 기업의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식 시세판에서 왔다 갔다 하는 가격만 보기 때문이다. 기업의 가치는 주가만큼 크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좋은 사업이라면 주가가 과도하게 내릴 때 사서 적정 가치를 넘어설 때 팔면 되지 하루하루의 주가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수작걸다 / 이재훈, 임철호, 정지선, 안재현 (지은이) / 2020.09.01
17,000원 ⟶ 15,300(10% off)

수작걸다건강,요리이재훈, 임철호, 정지선, 안재현 (지은이)
여기 자칭 ‘주당’인 4명의 셰프가 모였다. 와인 마니아 이재훈 셰프, 맥주 마니아 임철호 셰프, 소주 마니아 정지선 셰프, 전통주 마니아 안재현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이 알려주는 각 주종별 페어링의 기본 원칙부터 주종별 셀렉트 가이드까지 읽다보면 마치 주종별 안내서를 마주한 기분이다. 책에는 각 셰프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10가지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 10가지가 담겨 있다. 리스트 업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을 만큼 신중을 기했던 바. 오랜 애주 역사를 되돌아보며 술이 가장 맛있었던 순간을 꼽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셰프들의 이야기도 감칠맛난다. 현실적인 재료는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대부분의 안주가 번데기, 골뱅이, 라면, 비빔면, 컵수프, 비빔면, 족발, 치킨, 멸치, 스팸 등 여느 집 주방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조리시간 최소 5분, 최대 20분 내외의 초간단 혼술상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PART. 01 이재훈 셰프의 와인 시간 그에게 와인이란… 와인 페어링 키워드 와인 셀렉트 가이드 와인+안주 페어링 10 TO 10 카망베르치즈구이 with 안투 리미티드 피노누아 케이준라이스 with 레볼라 막창김치볶음밥 with 호메세라 브뤼 카바 반세오 with 브라이다 브라케토 다퀴 관자구이와 오렌지소스 with 포 바인 네이키드 샤도네이 스팸튀김과 갈릭디핑소스 with 볼레르 해산물스튜 with 펫무 샤르도네 해시브라운브루스케타 with 솔라니스 투움바라면 with 샤토 샤스 스플린 허니버터치킨 with 보글 올드바인 진판델 with 레드와인 번데기그라탕 마장면 10분 탕수육 삼겹살아마트리치아나 with 스파클링와인 홍콩식 토마토라면 중화풍 떡볶이 달걀오코노미야키 살팀보카 with 로제와인 떠먹는 컵피자 비빔만두 3분 에그브런치 우민찌된장찌개 with 화이트와인 오감자프라이 아보카도스테이크 카치오페페스파게티 코코넛쉬림프커리 PART. 02 임철호 셰프의 맥주 시간 그에게 맥주란… 맥주 페어링 키워드 맥주 셀렉트 가이드 맥주+안주 페어링 10 TO 10 라이스볼튀김 with 버드와이저 시저치킨샐러드 with 애플폭스 비프타코 with 엘 다크 태국식 닭튀김 with 기네스 나시고랭 with 빈탕 버섯구이샐러드 with 레페 브라운 통오징어순대 with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어묵꼬치 with 필스너 우르켈 토르텔리니 with 스텔라 아르투아 매운 닭고기그라탕 with 코젤 프리미엄 라거 with IPA 맥주 가지오징어볶음 곱창참나물무침 먹물감바스 통명란구이아스파라거스 with 라거맥주 새우대패삼겹살구이 치킨스피에디니 북어포고추장구이 건새우튀김살사무침 with 에일맥주 돼지고기짜조 송로버섯뇨키 이태리족발 골뱅이라자냐 with 흑맥주 번데기고추볶음 제육볶음오믈렛 깐풍만두 순대엔초비전 PART. 03 정지선 셰프의 소주 시간 그에게 소주란… 소주 페어링 키워드 소주 셀렉트 가이드 소주+안주 페어링 10 TO 10 중화풍 삼겹살볶음 with 화요 흑식초두부채무침 with 좋은데이 깔라만시 고추홍합찜 with 파인애플팔각주 흑식초절임방울토마토 with 진로이즈백 마라골뱅이 with 참이슬 오리지널 짜사이전 with 참나무통 맑은 이슬 오이카나페 with 공부가주 홍요우푸주 with 연태 라이스페이퍼양장피 with 한라산 사리곰탕울면 with 안동소주 with 고량주 게살생크림볶음 토마토순두부탕 허브홍차황도 새우젓파기름납작면 with 소주 마라어묵탕 깐풍소야 XO소스순대볶음 매운 바지락소주찜 with 소주칵테일 새우스틱춘권 경장육사 즈란오징어버터구이 매운맛닭똥집볶음 with 과일소주 갓김치명란달걀말이 냉면구이 중화풍 견과류멸치볶음 어향소스 곁들인 무스비 PART. 04 안재현 셰프의 전통주 시간 그에게 전통주란… 전통주 페어링 키워드 전통주 셀렉트 가이드 전통주+안주 페어링 10 TO 10 게맛살프리타타 with 준마이 다이긴죠 고등어대파파스타 with 매실원주 견과류고트치즈경단 with 복순도가 반건조오징어튀김과 스리라차마요 with 산토리니 하이볼 골뱅이에스카르고 with 경주법주 화랑 칠리땅콩버터소스와 진미채 with 국순당 명작 땅콩버터칠리새우 with 한산 소곡주 미트소스가지구이 with 간바레 오또상 크리스피알감자 with 느린마을 생 막걸리 미소마요치킨부리토 with 문경바람 with 탁주 소고기깻잎타르타르 비엔나볼로네제오믈렛 순대강정 양송이참치크림소스그라탕 with 사케 갈릭버터족발 어묵튀김과 깻잎마요 레몬드레싱유린기 차돌박이고추냉이비빔라면 with 청주 부라타치즈와 미나리페스토 닭가슴살무쌈구절판 장조림리소토 민트참치따불레 with 과실주 파스타튀김 수박가스파초 두부티라미수 노르웨이안샌드위치밤 11시, 셰프들이 혼술상이 시작된다 종일 뜨거운 불 앞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셰프들의 퇴근길. 집에 돌아와 한숨 돌리고 앉으면 어느새 한밤중이다. 땀과 열기에 지친 몸은 이미 녹초지만 이대로 잠들 수는 없다. 끼니를 챙기지 못한 날에는 반주 한 잔, 스트레스 쌓인 날에는 차갑게 한 잔, 우울한 날에는 위로주로 한 잔, 기쁜 날에는 자축하는 의미로 한 잔… 오늘 하루도 퇴근 후 혼술상이 이어진다. 여기 자칭 ‘주당’인 4명의 셰프가 모였다. 와인 마니아 이재훈 셰프, 맥주 마니아 임철호 셰프, 소주 마니아 정지선 셰프, 전통주 마니아 안재현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각자 즐기는 술부터 취향까지 모두 다르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오늘의 술부터 정하는 셰프가 있는 반면, 냉장고 속 재료를 스캔해 안주부터 결정하고 술을 준비하는 셰프도 있다. 혼술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셰프들의 혼술상에는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초,간.단! 책 속에 담긴 104가지의 메뉴 모두 최소 5분에서 최대 20분 안에 마무리되는 안주들이다. 냉장고가 텅 빈 날에는 퇴근길에 들린 편의점에서 오늘의 안주를 찾는다. 물론 반조리 식품도 마다하지 않는다. 간단하다고 해서 대충이란 없다. 오늘의 술을 가장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그들은 알고 있다. 오늘의 한 잔을 가장 맛있게 음미하는 방법, 셰프들의 혼술상을 따라가 본다. 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책 속 특별함 와인·맥주·소주·전통주 주당셰프가 모였다! 4인 4색 가히 주당 본색이라 할 만하다. 와인·맥주·소주·전통주 마니아인 셰프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뭉쳤다. 그들이 알려주는 각 주종별 페어링의 기본 원칙부터 주종별 셀렉트 가이드까지 읽다보면 마치 주종별 안내서를 마주한 기분이다. 셰프들이 꼽은 최상의 페어링 10 to 10 책에는 각 셰프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10가지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 10가지가 담겨 있다. 리스트 업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을 만큼 신중을 기했던 바. 오랜 애주 역사를 되돌아보며 술이 가장 맛있었던 순간을 꼽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셰프들의 이야기도 감칠맛난다. 편의점과 냉장고 자투리 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안주 현실적인 재료는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대부분의 안주가 번데기, 골뱅이, 라면, 비빔면, 컵수프, 비빔면, 족발, 치킨, 멸치, 스팸 등 여느 집 주방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조리시간 최소 5분, 최대 20분 내외의 초간단 혼술상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주종별 어울리는 안주 104가지 주당셰프답게 각자 좋아하는 주종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석을 더했다. 와인은 레드/화이트/스파클링/로제, 맥주는 라거/에일/IPA/흑맥주, 소주는 고량주/소주/소주칵테일/과일소주, 전통주는 탁주/청주/사케/과실주로 나누어 각각에 어울리는 안주를 소개하였다. 그 안주가 무려 104가지에 이른다.


4차 산업혁명 주식투자 인사이트
끌리는책 / 장우진 (지은이) / 2020.04.17
16,500원 ⟶ 14,850(10% off)

끌리는책소설,일반장우진 (지은이)
투자 시장에서 거론되는 위대한 투자자 중에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거나 전설이 된 사람은 없다. 대다수가 시장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참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다. 시간을 이겨내고 복리의 마법을 몸소 실천한 사람들이 결국 투자의 전설이 되었다. 한국의 자수성가 부자들도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시장에 살아남아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기는 투자가 아니라 지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급등주를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산업과 기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승의 길목에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시장을 떠나면 수익도 없고 손실도 없다. 시장에 참여하고 살아남았을 때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수익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프롤로그_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1. 성공 투자를 위한 실전 투자 노하우 부자들이 말하는 성공투자 원칙 7가지 실패하는 투자자의 특성 폭락장에 대처하는 투자자의 현명한 자세 애플 주가 200배 상승의 비밀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 방법 카더라 주식, 지인 추천 주식, 절대 사지 마라! 붉은색은 절대 금물, 재무제표 간단 확인법 신문에서 미래를 읽자 : 신문에서 매매 신호를 읽어내는 방법 수익률 높이는 쉬운 투자 전략 : 벤치마킹 전략 시간을 절약하는 가치 투자 방법 : HTS 종목 검색 6개월만 기다리면 수익이 두 배 : 계절 순환의 법칙 차트에서 매수/매도 신호를 읽는 방법 거침없이 오르는 주가, 언제 매도하면 좋을까? 한국 주식시장이 매력 없다면 해외시장에 투자하라 개별 주식에 자신 없다면 ETF를 활용하라 2. 시장을 보는 눈, 성공 투자 포인트 서민은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투자에 성공하려면 S곡선을 찾아라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와 투자 채찍 효과와 투자 타이밍 달러/원 환율의 두 가지 포인트 국제 유가 흐름을 봐야 하는 이유 중앙은행 금리 정책과 투자 포스트 차이나 : 주목받는 베트남 정부 정책과 투자 : 대통령의 말과 행동 일본의 '2020 현금 없는 사회' 선언의 의미 3. 4차 산업혁명, 대박 키워드 5G 통신 클라우드와 AI 그리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공유경제와 렌털 문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디지털 시대의 화수분 : 콘텐츠 테크핀(TechFin) 시대 :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페이 반도체 전쟁 :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AI의 눈 : 이미지 센서와 카메라 미래를 여는 창 : OLED 부록/ 주식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 폭락장의 원흉 '신용융자'와 '신용잔고' 확인하는 방법 기업 실적 발표 직후, '주당 순이익(EPS)' 확인하는 방법 투자에 유용한 사이트 에필로그_시장에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순간, 투자할 업종과 종목이 보인다! 유튜브 명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경제를 읽는 통찰, 주식시장을 보는 눈,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우리는 왜 투자하는가?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길은 험난하다. 힘든 여정을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 그럼에도 부에 대한 열망은 많은 사람을 투자 시장에 뛰어들게 한다. 월급을 조금씩 올리는 것만으로는, 은행에 넣어둔 적금 이자만으로는 부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은 늘 한정되어 있다. 왜 그럴까? 역사는 반복된다. 경기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했고,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부동산도 계속 오르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시대적 패러다임이 바뀔 때 위기와 기회는 항상 동시에 찾아왔다. 전쟁, 전염병, 무역 전쟁 등의 이유로 전 세계가 불안에 떨면 투자 시장은 끝 모를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이때 손실과 상처를 입은 투자자들은 치를 떨면서 떠났지만, 한편으로는 싼 가격에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살 기회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으로 진입하곤 했다. 이런 시장에서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 신기술이 등장하고 산업 패러다임이 바뀔 때면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들이 주식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불과 20여 년 전 인터넷과 IT기술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거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아이폰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고 애플에 투자했고, SNS의 전파 속도에 놀라면서 페이스북에 투자했다. 그리고 기다렸고 부를 거머쥐었다. 그런 기회가 앞으로 또 올까?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바로 그 기회라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부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단,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잘 올라타는 사람에게는 부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고,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대기만 하는 사람은 일생일대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실패하지 않는 투자,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15년째 투자자로 살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에 투자와 관련한 글을 쓰고, 유튜브에 주식시장의 흐름과 투자 마인드에 대한 의견을 올린다. 신문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고, 산업 동향, 트렌드 변화 등을 일반 투자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부자들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그와 같이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의 가장 앞부분에서 '부자들이 말하는 성공 투자 원칙 7가지'를 강조한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투자 원칙이다. 부자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그 원칙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제대로 지킨다면, 유혹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고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투자자들은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한다. 마음이 조급하다 보니 투자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잊고 급등을 쫓으며 대박과 요행을 바란다. 운이 좋아 한두 번은 급등주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행운은 계속되지 않는다. 조급함은 언제나 투자 실패로 귀결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면 할수록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멀리 달아나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최악의 투자자들이 가진 특징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그러한 특성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고 그러한 특성을 제거하는 것이 성공 투자로 가는 더 빠른 길이라고 강조한다. 투자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실수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해질 때 복리의 마법이 저절로 돈을 불어나게 해줄 것이다. 국내 투자는 물론, ETF 투자에서 해외 투자까지 1장에서는 주식투자를 할 때 꼭 갖추어야 할 자세,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과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을 언급했다. 또한 시장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속성들을 이용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과 언제 주식을 사고팔면 좋은지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주식시장의 불문율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예기치 못한 폭락장이나 거침없이 오르는 주가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카더라 주식'이나 '지인 추천주'는 어떻게 바라볼지,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과 기관의 투자 전략을 따라 하는 벤치마킹 전략, HTS 종목 검색을 통해 가치주를 발굴하는 방법, 차트에서 매수 및 매도 신호를 읽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투자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과 5G, 인터넷 은행에 관련된 기사와 해당 종목의 차트를 자료로 제시하면서 지나간 사건들을 통해서 앞으로의 주가 변동 추이를 예측하는 방법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ETF와 해외시장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정보도 제시하고 있다. 2장에서는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경제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곡선과 파괴적 혁신, 채찍 효과, 국제 유가와 인플레이션, 금리 방향, 정부 정책과 투자의 상관관계 등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투자 상식을 담았다.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과 소비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미국과의 관계를 명쾌하게 풀어주고 이를 대형주와 소형주 투자에 적용하는 실전 예시까지 들고 있다. 또한 환율, 국제 유가, 금리 정책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증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상세히 설명하면서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해외 시장의 경향까지 다루면서 어떻게 주식투자에 활용할 것인지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업종은 따로 있다! 3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돈은 성장하는 곳으로 쏠린다. 성장하는 분야에는 부가 집중되고 그렇지 못한 곳은 소외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찰해보면서, 앞으로 어떤 분야의 어떤 기업들이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5G 통신, 클라우드와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공유경제와 렌털 문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콘텐츠 산업,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페이,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이미지 센서와 카메라, OLED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산업들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떤 업종이 오른다 내린다, 어떤 종목이 유망하다는 등 단편적인 정보와 지식만 나열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어떤 산업이 세상을 바꿀 것인지 흐름을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관련 용어 해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해야 할 종목도 소개했다. 부록에서는 주식시장의 이해 및 종목 분석을 위한 요령과 함께 개인투자자에게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신용융자와 신용잔고를 확인하는 방법은 시장의 위험 신호를 읽는 데 도움을 주며, 기업 실적 발표 직후 주당 순이익(EPS)을 확인하는 방법은 종목 선택 및 매매에 순발력을 키워준다. 그래도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투자 시장에서 거론되는 위대한 투자자 중에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거나 전설이 된 사람은 없다. 대다수가 시장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참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다. 시간을 이겨내고 복리의 마법을 몸소 실천한 사람들이 결국 투자의 전설이 되었다. 한국의 자수성가 부자들도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시장에 살아남아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기는 투자가 아니라 지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급등주를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산업과 기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승의 길목에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시장을 떠나면 수익도 없고 손실도 없다. 시장에 참여하고 살아남았을 때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수익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장에 참여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상승의 수혜를 입지 못한다. 시장에 참여해야만 장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폭락이 발생하기 전에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폭락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폭락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투자자로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 과거 수많은 폭락장을 경험한 위대한 투자자들은 폭락장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몇 가지 공통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에로스의 눈물
민음사 / 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윤진 (옮긴이) / 2020.06.12
13,000원 ⟶ 11,700(10% off)

민음사소설,일반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윤진 (옮긴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원적인 영역을 ‘이해’하고자 했던 조르주 바타유의 기나긴 사상적 역정, 그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저작으로, 비교적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자가 전개해 낸 사유의 핵심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바타유는 이렇게 선언한다. “이 책은 단 한 가지 의미를 지닌다. 자기의식에 눈뜨게 해 주기!”라고 말이다. 그는 벌써 『선사 시대의 미술』에서 탐구했던 주제, 최초의 인류가 동굴 가장 깊숙한 곳에 남겨 둔 놀랍도록 아름다고 신비한 작품, 즉 라스코 벽화로 돌아간다. 바타유는 사냥당한 물소 앞에서 새의 머리를 하고 발기한 상태로 장렬하게 죽어 가는 존재,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벽화를 마주하고는 전율한다.머리말 1부 시작: 에로스의 탄생 I 죽음에 대한 인식 1 에로티즘, 죽음, ‘악마’ 2 선사 시대 인간과 동굴 벽화 3 죽음에 대한 인식과 연결된 에로티즘 4 라스코 동굴 ‘우물’깊숙한 곳의 죽음 II 노동과 유희 1 에로티즘, 노동, ‘작은 죽음’ 2 이중의 신비를 품은 동굴 2부 끝: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I 디오니소스 혹은 고대 1 전쟁의 탄생 2 노예와 매춘 3 노동의 지상권 4 종교적 에로티즘의 발전에서 하층 계급의 역할 5 에로틱한 웃음에서 금기까지 6 비극적 에로티즘 7 위반과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 8 디오니소스적 세계 II 기독교 시대 1 기독교의 단죄부터 병적 열광까지 혹은 기독교부터 악마 숭배까지 2 회화에 다시 등장한 에로티즘 3 마니에리즘 4 18세기의 리베르티나주와 사드 후작 5 고야 6 질 드 레와 에르제벳 바토리 7 현대 세계의 변천 8 들라크루아, 마네, 드가, 귀스타브 모로 그리고 초현실주의자들 III 결론을 대신하여 1 매혹적인 인물들 2 부두교의 희생 제의 3 중국의 형벌 옮긴이의 말 에로티즘의 빛으로 비추어 본 보편사 금기와 이단의 사상가, 조르주 바타유의 사상적 유서! 20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철학과 문학, 경제학과 신비주의, 고고학과 예술사, 미학을 종횡무진하며 다채롭고 독보적인 사유를 보여 준 금기와 이단의 작가, 조르주 바타유의 마지막 저작이자 사상적 유서라고 할 수 있는 『에로스의 눈물』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신경 매독으로 눈이 먼 아버지와 우울증에 시달리던 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조르주 바타유는, 자신의 불안과 공포, 죄책감을 바탕으로 독특한 사유를 구축한다. 그는 파리 고문서 학교를 졸업하고 한평생 사서로 봉직하면서도 자기 영혼을 사로잡은 극단적인 경험―상처 입은 황소에게 죽임을 당하는 투우사, 청나라 베이징에서 행해진 능지형 등―을 해명하고자 다양한 사상과 학문, 문학과 예술을 받아들이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 까닭에 바타유의 글쓰기는 보통의 철학 논문이나 학술서와 다를 뿐 아니라, 소설이나 시를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늘 파격적이었다.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그의 관점은 언제나 ‘상식’을 뛰어넘는, 이를테면 이질적이고 이단적이었기에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죽음, 에로티즘, 쾌락, 종교, 소비, 증여, 금기, 지고성 등 바타유의 사상적 유산은 후대 수많은 사상가들―푸코, 데리다, 솔레르스, 크리스테바 등―에게 영향을 끼쳤다. 『에로스의 눈물』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원적인 영역을 ‘이해’하고자 했던 조르주 바타유의 기나긴 사상적 역정(歷程), 그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저작으로, 비교적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자가 전개해 낸 사유의 핵심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바타유는 이렇게 선언한다. “이 책은 단 한 가지 의미를 지닌다. 자기의식에 눈뜨게 해 주기!”라고 말이다. 그는 벌써 『선사 시대의 미술』에서 탐구했던 주제, 최초의 인류가 동굴 가장 깊숙한 곳에 남겨 둔 놀랍도록 아름다고 신비한 작품, 즉 라스코 벽화로 돌아간다. 바타유는 사냥당한 물소 앞에서 새의 머리를 하고 발기한 상태로 장렬하게 죽어 가는 존재,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벽화를 마주하고는 전율한다. 삶과 죽음의 쾌락, 전혀 다른 듯 보이는 생사의 무분별한 혼돈이 빚어내는 즐거움을 목도한 바타유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그동안 문명과 종교가 은폐해 온 ‘에로티즘’의 실체를 폭로하기에 이른다. 인류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노동을 통해 ‘인간다움’을 획득했지만 인간다워지는 만큼 진정한 존재의 진실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노동은 목적의식―전쟁, 계급, 국가 등을 낳고, 증대와 성장, 진보를 바라며 삶과 죽음이 모호하게 뒤섞인, 관능만을 추구하는 에로티즘을 멀리 밀어내 버린다. 이때 기독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생식을 제외한―관능뿐인 쾌락을 모두 단죄하였던 기독교는 ‘인간 존재’를 폭력적으로 억압, 왜곡하였지만, 바로 그런 이유에서 에로티즘에 더 큰 힘을 허락한다. “금기는 자신이 금지하는 대상에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조르주 바타유는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축제를 거쳐, 기독교의 종교화, 18세기 리베르티나주(기독교 교리에 반항하던 자유사상가)와 사드, 19세기 현대 미술과 20세기 초의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고찰하며 ‘에로스―에로티즘’과 ‘인간 존재’의 실체를 설파한다. 끝으로 저자는, 결론을 대신해서, 부두교 의식과 희생 제의, 산 채로 살점을 도려내는 능지형을 언급하는데, 한평생 비평과 연구, 소설의 형식으로 (조심스럽게) 탐구해 온 바타유 사상의 진면목을, 가장 날것의 상태로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민음사의 『에로스의 눈물』은, 바타유의 문제작 『하늘의 푸른빛』, 「사드 전집」을 펴내며 커다란 송사에 휘말렸던 편집인 장자크 포베르의 판본 대신, 최신 전집판을 저본으로 삼았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도 출간된 바 있는 단행본 판본의 『에로스의 눈물』은, 포베르의 개입으로 인해 본문과 무관한 백여 점의 도판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었다. 물론 바타유는 포베르의 편집을 마음에 들어 했으나, 텍스트의 흐름을 따라가기에 어려움도 있었다. 본문을 살필 때 꼭 필요한 48점의 이미지만 남기고 저자의 텍스트를 중심에 둔 이번 『에로스의 눈물』은, 심오하고 은밀한 조르주 바타유의 사상을 조망하고 이해하는 데에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관문이 되어 줄 것이다.우리는 에로티즘과 도덕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불합리함을 깨닫게 되었다. 발작적인 쾌락의 폭력이 나의 심장 깊숙한 곳에 있다. 동시에 그 폭력은 죽음의 심장이다. 그것이 내 안에서 열리고 있다! 인간적 삶의 모호성은 곧 발작적인 웃음과 오열의 모호성이다.인간적 삶의 모호성은 그 삶의 바탕을 이루는 합리적 타산을 눈물들과 일치시킬 수 없음에 기인하며…… 끔찍한 웃음과도 일치시킬 수 없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이성의 유치한 과오를 잊게 할 첫걸음이다. 죽음은 눈물과 연결되고, 때때로 성적 욕망은 웃음과 연결된다. 하지만 웃음은 보이는 것만큼 눈물과 다르지는 않다. 웃음의 대상과 눈물의 대상은 언제나 사물들의 규칙적인 리듬, 일상적인 흐름을 끊어뜨리는 폭력과 관계된다. 에로티즘이 동물적인 성적 충동과 다른 것은 원칙적으로 노동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목적의식을 지닌 추구라는 데 있으며, 그 목적은 바로 관능이다. 에로티즘의 목적은 노동의 목적처럼 획득, 증대의 욕망이 아니다.


서양골동 양과자점 완전판 1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요시나가 후미 (지은이), 장수연 (옮긴이) / 2020.01.31
8,000원 ⟶ 7,2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요시나가 후미 (지은이), 장수연 (옮긴이)
주지훈 배우 주연영화 [앤티크-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원작만화. 지금까지 단색으로만 수록됐던, 연재 당시의 모든 컬러원고 완벽 복원하였으며, 완전판에서만 볼 수 있는 추가 에피소드 「레시피 0」를 수록했다. 「앤티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주옥같은 레시피로 그려낸 대 인기작이다. 심야의 주택가에서 조용히 영업 중인 케이크숍 「앤티크」. 그곳에서 일하는 수염이 지저분한 사장 타치바나와, 천재 파티셰인 오노 사이에는 어떤 과거가 있었다. 그것은 동급생이었던 고교 시절, 좋아한다고 고백한 오노를 타치바나가 야멸차게 차버린 전적이 있다는 것. 게다가 과거의 숫기 없던 모습에서 「마성의 게이」로 눈부시게 성장한 오노가 다시 한번 대시하는데…레시피 1레시피 2레시피 3레시피 4레시피 5레시피 6사연 많고 사고 많은 미남들의 특이한 케이크숍이 문을 열었다!!★지금까지 단색으로만 수록됐던, 연재 당시의 모든 컬러원고 완벽 복원★ ★완전판에서만 볼 수 있는 추가 에피소드 「레시피 0」★ 주지훈 배우 주연영화 [앤티크-서양골동 양과자점-]의 원작만화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초호화 완전판 발행!! 일반판, 리뉴얼판, 애장판, 완전판까지!! 한국에서 4가지 타입으로 발행될 만큼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급 명작을, 이제는 소장할 때가 왔다!! 《1권 STORY》심야의 주택가에서 조용히 영업 중인 케이크숍 「앤티크」. 그곳에서 일하는 수염이 지저분한 사장 타치바나와, 천재 파티셰인 오노 사이에는 어떤 과거가 있었다. 그것은 동급생이었던 고교 시절, 좋아한다고 고백한 오노를 타치바나가 야멸차게 차버린 전적이 있다는 것. 게다가 과거의 숫기 없던 모습에서 「마성의 게이」로 눈부시게 성장한 오노가 다시 한번 대시하는데…?「앤티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주옥같은 레시피로 그려낸 대 인기작, 잡지연재 당시의 컬러원고를 완벽하게 복원한 [완전판]으로 새롭게 등장!


기묘한 병 백과
위즈덤하우스 / 도밍 (지은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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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도밍 (지은이)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기묘한 병 백과>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2014년 연재 당시부터 2만여 명의 팬들이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어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이었다. 도밍은 이번 출간 프로젝트에서 그라폴리오 연재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고 리메이크와 리터칭을 통해 <기묘한 병 백과>를 더 기묘한 원숙함으로 재탄생시켰다.이오의 장 004 기묘한 병 백과의 기록자인 이오에 대한 소개 039 1부 말할 수 없는 감정들 알 수 없는 무늬 병 046 병균체 추상 049 타자화 된 갈증 050 무력한 손 틈새로 052 뾰족하게 돋아나는 벽 054 마르지 않는 눈가 056 가시넝쿨 함묵증 058 눈물 눅은 이끼 060 알록달록 뒤죽박죽 목욕 062 침묵의 넝쿨나무 증후군 064 간지럽다 치부되는 고통 066 구불구불, 파란 감정의 병 068 2부 애달픈 현상들 각설탕의 시선 074 마음을 부수는 마법 076 특별한 고슴도치의 우울 080 네가 없는 세계 082 이불 속 마지막 은신처 084 영원한 위로 088 질 좋은 검은, 눈물 잉크 090 이오가 받아 온 | 판매 전단 담벼락 093 소원을 비는 양초 병 094 이오가 받아 온 | 소원의 양초 전단지 097 모든 빛이 선망하는 어둠 098 숲에 부는 바람의 유래 100 진주조개 해협의 인어 증후군 104 3부 외로이 좌초한 마음들 변이된 미소 110 기이하고 아름다운 변이 112 너와 눈을 마주치기 위하여 114 뒤틀린 괴물 116 좌초한 타인 118 파도가 치는 방의 병 122 푸른 박제 124 이해받지 못할 호수 126 앞에 달린 날개 128 4부 마음의 모양을 따르는 증상들 미모사의 숲 134 이오가 받아 온 | 미모사들의 티타임 139 원망스런 유전 140 소중하게 모아온 것들의 부패 142 극적인 갈망 144 밀려 오는 파도 146 지나치게 조용한 숲 148 눈물 짓는 반달 150 어설픈 별의 초상 152 너무 가벼운 수소 풍선 증후군 154 이오가 받아 온 | 풍선과 별 156 그런 말들, 난자 당하는 마음 158 감정 탈색 160 애달픈 매달림의 무게 162 마음이 심장을 무너뜨릴 때 164 이오가 받아 온 | 더 많은 것을 느끼기 위한 심장 166 이토록 한심한 나태의 관성 168 극적인 티타임 170 꽃점 인어 172 달각대는 열병 174 매달릴 꿈이 필요해 문 미끼 176 5부 앓는 모든 존재를 위하여 환상 전시관 182 괜찮아, 괜찮아 184 자꾸만 터지는 풍선 186 곧 끝날 춘곤증 188 기꺼이 동상에 걸리는 일 190 내가 아니라, 네가 거꾸로 있는 거야 192 가장 완벽한 이해의 숲 194 실타래의 자기소모적 자존 196 너무 복잡한 새벽의 무늬 198 달의 뒤편 200 울어도 좋아, 여긴 바다니까 202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204 에필로그 209 작가의 말 210“오늘 당신의 마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독자들의 마음에 숨겨진 우울을 걷어내고 치유하는 선물 같은 책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위로’라는 키워드로 승화시켜 그라폴리오 페이퍼북 챌린지 우승작으로 선정된 도밍 작가의 『기묘한 병 백과』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기묘한 병 백과』는 연재 당시부터 2만여 명의 팬들이 정식 출간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두 권의 핸드메이드만 제작되어 일러스트 페어나 액정 너머로만 가끔 볼 수 있는 신비한 작품이었다. 2년 만에 책이라는 옷을 입고 정식 출간된 『기묘한 병 백과』는 출간 전부터 천여 명의 팬들이 실물을 보기도 전에 예약 구매하며 기대를 모았다. 마음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은 이삼십 대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자존감 상실과 외모 강박, 연극적 성격 등 깊숙한 곳에 숨겨진 마음을 화폭에 담는다. 도밍의 그림을 접한 독자들은 스스로의 마음을 선명하게 느끼고 짙고 깊은 위안을 선사받는다고 말한다. 도밍 작가는 “그림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이야기하고, 마음에 가 닿아서 누군가에게는 어떤 위로가 되고 어떤 이에게는 카타르시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픔의 본질에 대한 우아한 추상화” 감정과 마음이 움직이는 모든 순간. 사람과 부대끼고 사랑에 부러지며 오늘도 마음 아픈 당신의 내면을 그려내는 신비로운 그림들. “위로가 많이 되는 그림이에요.” “뭔가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제 감정과 비슷해요.” 도밍 작가는 모두가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지만, 정확히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들. 그런 ‘정서적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마음의 형태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도밍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이 유달리 많은 이유 역시 우리 마음속에 자리하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정서를 의인화할 수 있는 도밍 작가의 특별한 감성때문이다. 어렸을 적 꿈이 나이를 먹어가며 바스러지는 순간들에 대한 묘사, 실패를 거듭하며 좌절하고 자존감을 잃어가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존재를 위로하는 그림들을 통해 독자들은 아픔의 본질과 위로의 희망을 발견한다. 그리고 도밍이 말의 틈새에서 길어 올린 마음 덩어리들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어느새 마음의 모양을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세상에 단 두 권뿐이었던 신비의 책 『기묘한 병 백과』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도밍은 이번 출간 프로젝트에서 그라폴리오 연재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았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졌을 때의 구겨진 질감과 젖은 고서를 연상케 하는 연출과 요소를 살리면서, 원본에는 없었던 새로운 특수지 그림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고화질로 선명하게 작업된 일러스트들을 수록해 『기묘한 병 백과』를 더욱 원숙하게 재탄생시켰다. 도밍 작가가 직접 그린 표지 일러스트는 섬세한 선에 금박을 씌워 마치 오래된 마법서와 같은 신비롭고 화려한 장식으로 완성했다. 도밍 작가의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