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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려서 만들기
홍진P&M / 홍진P&M 편집부 지음 /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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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P&M
유아놀이책
홍진P&M 편집부 지음
손과 같은 소근육을 이용한 움직임은 어린이의 지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손으로 만지고 오리고, 붙이는 경험들은 두뇌를 자극하여 어린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합니다. 7권 는 가위 사용법을 손에 익힌 어린이들이 평면적인 간단한 작품에서부터 입체적인 작품까지 오려서 만들기를 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놀이까지 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오려서 만드는 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통해 창의력과 구성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민의 단짝 친구
어린이작가정신 /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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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가정신
창작동화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2권. 무민은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 낸 가상의 생물로,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권에서는 무민 골짜기를 떠나 남쪽 나라로 떠난 가장 친한 친구 스너프킨을 기다리는 무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민의 가장 친한 친구인 스너프킨은 모험가로, 겨울이 되면 무민 골짜기를 떠나 남쪽 나라로 떠난다. 겨울이 다가오자 여행 채비를 하는 스너프킨을 보며, 친구를 떠나보내기 싫은 무민은 아쉽기만 하다. 그렇지만 무민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봄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앞으로 자라면서 많은 헤어짐을 겪어야 할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난 널 기다릴 수 있어 어린이작가정신에서 출간하는 무민 그림책은 토베 얀손의 무민 동화를 쉽게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다소 철학적이라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무민 동화의 에피소드를 다듬어 3권의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무민의 가장 친한 친구인 스너프킨은 모험가로, 겨울이 되면 무민 골짜기를 떠나 남쪽 나라로 떠납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여행 채비를 하는 스너프킨을 보며, 친구를 떠나보내기 싫은 무민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무민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봄이 다가오기를 기다립니다. 희망이 그림책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앞으로 자라면서 많은 헤어짐을 겪어야 할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추운 북유럽 나라 핀란드에서 태어난 캐릭터 무민은 백자처럼 하얗고 둥근 몸뚱아리에 커다란 눈만 두 개 그려져, 비교적 단순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무민 가족의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자극적이고 화려한 색채와 단순하고 빠른 이야기에만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에게 무민 시리즈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무민(Moomin) -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 낸 가상의 생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온 전설 속의 생물 트롤(Troll)에 원형을 두고 있습니다. [무민의 탄생] 무민은 토베 얀손이 20세이던 1934년, 「검은 요정 무민」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후 작가는 잡지에 자신의 일러스트를 연재하면서 무민의 모습을 서서히 완성해나갔습니다. 그러던 토베 얀손은 1945년에 첫 번째 무민 동화인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발표했고, 마지막 무민 동화인 「무민 골짜기의 11월」을 1970년에 발표함으로써, 약 26년에 걸쳐 총 8개의 무민 동화를 집필하게 됩니다. 특히 1950년에 출판된 「아빠 무민의 모험」으로 무민 시리즈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1952년에는 그림책으로 만든 「무민, 밈블, 그리고 꼬마 미에 관한 책」을 출간하였고, 다음 해에는 영국 신문 ‘이브닝 뉴스’에 무민 만화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만화는 세계 40개국 이상 신문에 게재되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1969년, 무민의 환상적인 이야기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화 되어 텔레비전을 통해 상영되기에 이릅니다. 1990년대에는 다시 제작된 리메이크 판이 무민의 고향 핀란드를 비롯, 약 100여 개국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이렇듯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987년에는 핀란드에 무민 박물관인 ‘무민 골짜기’가 문을 열어 무민 원화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1992년에는 무민을 소재로 한 테마 유원지인 ‘무민 월드’가 들어서 핀란드는 물론 북유럽의 대표적인 여행 상품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겨울이 다가오면 스너프킨은 남쪽 나라로 여행을 떠나요.그리고 봄까지 돌아오지 않지요.무민은 울음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어요.외롭다고 스너프킨을 붙잡으면 안 되니까요. 집에 돌아오자 엄마가 튤립 알뿌리를 심고 있었어요.무민은 이상했어요.“엄마, 튤립은 따뜻한 걸 좋아하는데 왜 지금처럼 추울 때 심어요?”“튤립한테 겨울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지 않으면 봄이 와도 모를 수 있잖아.”알뿌리는 구멍 속에 얌전히 앉아 있었어요.엄마는 알뿌리에 흙을 덮으면서 말했어요.“지금부터 심어서 땅 속에서 겨울을 나야 예쁜 튤립이 핀단다.”
즐깨감 스토리텔링 7세 수학 연산A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2014.01.15
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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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유아학습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유아 시기부터 익숙하게 접해 온 옛이야기들이 7세 아이들로 하여금 초등 1학년 과정의 수학을 부담 없이 받아들이도록 안내한다. 또한 스토리의 교훈적인 내용은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1. 동물 친구들의 떡 만들기 미리 알고 가기 12 ·수의 가르기와 모으기 ·규칙을 이해하여 5 만들기 이야기 속 문제 해결 13 실력 튼튼 문제 14 2. 산삼과 시루떡 미리 알고 가기 22 ·덧셈 상황 이해하기 ·덧셈식 쓰고 읽기 ·덧셈하기 이야기 속 문제 해결 23 실력 튼튼 문제 24 3. 호랑이의 꾀 미리 알고 가기 30 ·(어떤 수) + 0 ·0 + (어떤 수) 이야기 속 문제 해결 31 실력 튼튼 문제 32 창의력 쑥쑥 문제 36 4. 두꺼비의 호통 미리 알고 가기 46 ·뺄셈 상황 이해하고 뺄셈식을 쓰고 읽기 ·(전체) - (전체) 또는 (전체) - 0 이야기 속 문제 해결 47 5. 누가 누가 가장 나이가 많을까? 미리 알고 가기 54 ·덧셈식을 뺄셈식으로 만들기 ·뺄셈식을 덧셈식으로 만들기 이야기 속 문제 해결 55 실력 튼튼 문제 56 실력 튼튼 문제 48 6. 먹을거리 장만하기 미리 알고 가기 62 ·두 수를 바꾸어 더하기 ·바꾸어 더한 상황 이해하기 이야기 속 문제 해결 63 실력 튼튼 문제 64 7. 두꺼비의 자랑 미리 알고 가기 70 ·받아올림이 없는 (몇십) + (몇) ·받아올림이 없는 (몇십 몇) + (몇) ·받아올림이 없는 (몇십 몇) + (몇십 몇) 이야기 속 문제 해결 71 실력 튼튼 문제 72 창의력 쑥쑥 문제 76 8. 어리석은 호랑이와 여우 미리 알고 가기 92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이야기 속 문제 해결 93 실력 튼튼 문제 94 10. 두꺼비만 불러가는 배 미리 알고 가기 100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 (한 자리 수) ·덧셈식과 뺄셈식 바꾸어 나타내기 이야기 속 문제 해결 101 실력 튼튼 문제 102 창의력 쑥쑥 문제 106취학 전 7세의 입학 준비 교재 - 1학년 개정 수학교과서 완벽 대비! 이 책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유아시절 엄마와 함께한 수학 공부로 직관적 문제 풀이에 능한 아이들도 스토리나 텍스트가 가미된 문제들에는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더 요구됩니다. 수학적 기본 개념을 알고 있다 해도 문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만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이들은 이 책이 제공하는 이야기 속 문제 상황과 간단명료한 개념 설명, 원리 적용 학습을 통해 두렵기만 한 1학년 수학을 자신만만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학 동화가 문제 속으로 쏙! 개정된 교과서의 가장 큰 핵심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아이들이 수학을 생할 속에서 가깝게 느끼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한 것입니다. 이 책에는 유아 시기부터 익숙하게 접해 온 옛이야기들이 7세 아이들로 하여금 초등 1학년 과정의 수학을 부담 없이 받아들이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스토리의 교훈적인 내용은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문제 유형! <즐깨감 스토리텔링 7세 수학>은 생활 속 주제들을 수학의 소재로 삼고 있어서 익숙하고 친근합니다. 아이들이 생활 주변에서 수학 원리를 탐구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교과 수학 문제 유형은 물론, 사고력 문제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운 수학 학습의 경험은 아이들이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여 초등학교 입학 이후의 오랜 학교생활을 지탱해 줄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즐/깨/감 수학’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즐깨감 수학’은 즐거움, 깨달음, 감동 수학의 줄임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수학, 과학 영재교육을 주도해 오고 있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이 있는 교육 문화를 창조한다.”라는 사명이 잘 반영된 책이지요. 아이들은 ‘즐깨감 수학’을 통해 재미있게 수학을 접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수학적으로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학교 수학도 ‘즐/깨/감’으로 바뀝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이제 학교 수학도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육 과정의 목표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단순 암기해야 하는 내용은 대폭 줄게 되고, 프로젝트 학습이나 토의 토론식 수업이 중심이 됩니다.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이른바 ‘STEAM’ 교육이 강조되어 수학과 타 교과간 통합 교수학습이 시도되고, 수학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하여 흥미와 이해를 높이게 됩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지난 15년 동안 진행해 온 ‘즐거움, 깨달음, 감동 교육’이 이제 학교 교육에서도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즐깨감 스토리텔링 7세 수학_연산A>의 본문 구성과 특징 [수학 동화] 이야기 속에 재미있고 다양한 수학적 문제 상황이 숨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 문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수학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리 알고 가기] 학습 전·후 개념을 익히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것들을 배워요]는 단원에서 꼭 알고 가야 하 는 학습 목표이며, [함께 알아봐요] 수학 원리 이해이며, [원리를 적용해요]는 원리를 적용하여 간단히 풀어 보는 유형 문제입니다. [이야기 속 문제 해결] 이야기 속에 숨은 수학적 문제 상황을 찾아 단계적으로 해결해 봅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실력 튼튼 문제] 각 단원마다 기초 실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사고력 문제를 제시합니다. 앞서 학습한 [미리 알고 가기]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문제 해결의 자신감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웁니다. [창의력 쑥쑥 문제] 앞서 배운 단원의 종합 문제로 3~4단원마다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사고력과 수학적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정답과 풀이] 정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본문과 같은 이미지 위에 파란색으로 답을 표기하였고, 본문 바로 아래에는 [풀이] [생각 열기] [틀리기 쉬워요] [참고]를 따로 구성하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11마리 고양이
꿈소담이 / 바바 노보루 글, 이장선 옮김 / 2006.06.20
8,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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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소담이
창작동화
바바 노보루 글, 이장선 옮김
바바 노보루 작가의 재치 가득하고 코믹한 ‘11마리 고양이’ 시리즈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100쇄 돌파’의 기록을 가지고 있어, 더욱 유명한 이 시리즈는 대장 고양이와 친구들의 유쾌한 모험을 다루고 있는 ‘11마리 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고, 욕심쟁이에 조금은 약삭빠른 11마리 고양이들은 언제나 아이들의 인기 친구! 2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11마리 고양이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알찬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권, 11마리 고양이 꼬르륵꼬르륵 배고픈 고양이들은 할아버지 고양이의 놀라운 얘기를 듣습니다. 저기 먼 호수에 거대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것! 호수에 도착한 11마리 고양이는 격투 끝에 드디어 거대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모두에게 자랑할 때까지 먹지 말자고 약속하고 돌아오던 길……. 앗, 깜짝 놀랄 반전이 인기만점!
너랑 안 놀아
책속물고기 / 제네비에브 코테 글.그림, 김호정 옮김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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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창작동화
제네비에브 코테 글.그림, 김호정 옮김
물고기 그림책 시리즈 7권. 함께 잘 놀다가도 서로 다른 점을 해결할 방법을 알지 못해 금세 삐죽거리고 마는 돼지와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친구를 만들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조금은 까칠한 토끼와 감정이 풍부한 돼지를 통해 들려준다. 작은 돼지는 장난감 수레를 끌고 풀밭을 잽싸게 가로지른다. 토끼가 말릴 틈도 없이 장난감들은 수레 밖으로 튕겨져 나가고, 토끼는 그런 돼지에게 주의를 줘 보지만 돼지는 토끼의 말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결국 서로에게 ‘너랑 안 놀아!’를 선언하고는 비장하게도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는데….친구를 만들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이야기! 너 없이 나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다, 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완벽한 모델이 되어줄 동화 이 동화는 함께 잘 놀다가도 서로 다른 점을 해결할 방법을 아직 배우지 못해 금세 삐죽거리고 마는 돼지와 토끼의 이야기입니다. 조금은 까칠한 토끼와 감정이 풍부한 돼지를 통해 아이들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신 안 볼 것처럼 싸우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는 현란하지는 않지만 가장 지혜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의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에도 딱 맞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연방총독상에 빛나는 재치 있고 매력적인 일러스트는 동화책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동화, 그래서 이해하기 쉬운 동화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그림도, 단어도, 문장도 매우 단순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속의 교훈은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큰 아이들까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친구들과 싸우고, 화내고, 슬퍼합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을 수 있는 건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책은 바로 그런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아주 달콤한 이야기랍니다. 너랑은 절대로 안 놀아! 작은 돼지는 장난감 수레를 끌고 풀밭을 잽싸게 가로지릅니다. 토끼가 말릴 틈도 없이 장난감들은 수레 밖으로 튕겨져 나가고, 토끼는 그런 돼지에게 주의를 줘 보지만 돼지는 토끼의 말에는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결국 서로에게 ‘너랑 안 놀아!’를 선언하고는 비장하게도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니다.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다만… 내 맘대로 할 수 있기에 돼지와 토끼는 행복한 것처럼 보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재확인하지요. 토끼는 혼자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돼지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옷을 차려 입는데 친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연주를 혼자하거나 공원에 혼자 가는 것도 완벽하게 괜찮으니까요. 너랑 나랑 함께 있으면 하늘도 날 수 있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나도 많지요. 하지만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 것만큼 재미있지는 않지요. 돼지와 토끼는 그 사실을 동시에 깨닫게 됩니다. 책은 친구랑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더 재밌고, 과자는 친구를 옆에 두고 먹어야 더 맛있는 것 처럼요.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놀이를 하려면 친구는 꼭 필요해요.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보드북)
비룡소 / 낸시 태퍼리 글 그림, 박상희 옮김 / 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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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낸시 태퍼리 글 그림, 박상희 옮김
유아들에게 읽어주는 그림책. 호기심 많은 아기 오리가 엄마를 떠나 겪는 모험이야기. 작가는 아기 오리를 자그맣게 숨겨 놓아 아이들이 되풀이해서 관찰하도록 만든다. 아기 오리가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어느 날 아침, 아기 오리는 호랑나비를 좇아 둥지 밖으로 나간다. 둥지로 돌아온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찾아 나선다. 그러나 해오라기, 거북이 모두 아기 오리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도대체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 1984년 칼데콧 명예도서상 수상.
여우누이
시공주니어 / 허태준, 이미애 (지은이) /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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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허태준, 이미애 (지은이)
아들만 셋을 둔 부부가 딸을 낳기를 원하여 삼신께 빌고 빌어 마침내 딸을 얻는다. 그러나 그 딸이 자라면서 가축이 자꾸 죽어 나가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용감한 막내아들이 여우인 누이를 호리병의 도움으로 물리치는 섬뜩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엄선하고 그 원형을 충실히 살려낸 그림책 시리즈이다. 구수한 입말체와 반복을 효과적으로 살린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적인 정서와 멋을 살린 한국화의 느낌, 재치와 해학이 가득한 경쾌한 느낌을 살린 그림으로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보여 준다.
[천재교육] 빅키즈 지식자람 세트 (총25종+디지털북)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19.09.30
109,000
천재교육
유아학습책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우리 아이 첫 지식·정보 프로그램 빅키즈 지식자람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한 지식 그림책!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지식·정보 프로그램입니다.
유치원 인기 동요 Best 50
웅진주니어 / 박수지 외 그림 / 2014.03.05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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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유아놀이책
박수지 외 그림
Happy Start 만 345 시리즈. 누리과정을 반영한 생활 주제에 따라 전국 유치원에서 배우는 인기동요 50곡이 담겨 있다. 트랙 번호와 함께 누리과정의 11가지 생활 주제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51곡의 동요 모두 유치원 선생님이 직접 누리과정 생활 주제에 맞게 분류하였다. 책과 함께 수록된 동요 CD에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 줄 아름답고 풍성한 악기 소리에 신나는 효과음을 더했다. 여기에 동요의 스타일에 따라 재미있는 그림,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들로 가득 채웠다. 커다란 판형에 담긴 다양한 화풍 덕분에 마치 그림책을 보듯 동요 가사를 보고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아이들은 노래를 통한 학습으로 누리과정 주제를 쉽게 이해하고, 유치원에서 지내는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선생님, 아이들은 왜 인기동요를 좋아하나요? Track 1 나는 유치원에 갑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힘찬반 Track 2 미소 Track 3 멋쟁이 토마토 Track 4 그러면 안 돼 Track 5 괜찮아요 Track 6 이렇게 살아가래요 Track 7 싹트네 Track 8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종알종알 말놀이 하는 슬기로운반 Track 9 통통통통 Track 10 씨앗 Track 11 아기 콩 Track 12 봄비 Track 13 병원 차와 소방차 Track 14 수박 파티 Track 15 겨울바람 Track 16 간다 간다 오리고 그리며 노는 즐거운반 Track 17 유리 공주와 마귀할멈 Track 18 솜사탕 Track 19 예쁜 아기 곰 Track 20 종이접기 Track 21 피노키오 Track 22 그림 그리고 싶은 날 Track 23 잉잉잉 아기 동물과 친구하는 사랑스러운반 Track 24 개구리 Track 25 아기 다람쥐 또미 Track 26 악어 떼 Track 27 곰 세 마리 Track 28 아기 염소 Track 29 꿀벌의 여행 Track 30 작은 동물원 Track 31 올챙이와 개구리 Track 32 동물 농장 자연에서 뛰노는 신 나는반 Track 33 나무를 심자 Track 34 싱그러운 여름 Track 35 노을 Track 36 멋진 눈사람 Track 37 도라지꽃 Track 38 숲 속 풍경 Track 39 네 잎 클로버 Track 40 들꽃 이야기 Track 41 숲 속을 걸어요 Track 42 오솔길 도란도란 함께 사는 정다운반 Track 43 참 좋은 말 Track 44 닮은 곳이 있대요 Track 45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Track 46 아빠 힘내세요 Track 47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Track 48 친구 되는 멋진 방법 Track 49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Track 50 독도는 우리 땅 Track 51 아름다운 세상 누리과정이란 무엇일까요? 누리과정과 동요 찾아보기최신 누리과정에 꼭 맞춘 유치원 인기동요 TOP 50! 우리 아이들은 만 345세가 되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게 됩니다.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기대감과 설렘,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엄마의 걱정과 함께 유치원 생활이 시작되지요. 우리 아이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Happy Start 만 345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은, 전국 유치원에서 배우고 부르는 입니다. 책 안에는 누리과정을 반영한 생활 주제에 따라 전국 유치원에서 배우는 인기동요 50곡이 쏙 담겨 있습니다. 동요 그림책 상단을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 보세요. 트랙 번호와 함께 누리과정의 11가지 생활 주제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51곡의 동요 모두 유치원 선생님이 직접 누리과정 생활 주제에 맞게 분류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노래를 통한 학습으로 누리과정 주제를 쉽게 이해하고, 유치원에서 지내는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제 날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신 있고 당당한 유치원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국 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최신, 최고 인기 동요 Best 50!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동요는 무엇일까요? 서울 유치원뿐만 아니라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해 우리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동요가 무엇인지 찾았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구, 경상, 대전, 충청, 광주, 전라, 제주까지, 전국에 계신 유치원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50곡을 뽑아주셨습니다. , , , 등의 최신 인기 동요와 한결같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 , , , 까지. 우리나라 유치원생이 가장 좋아하는 동요 Best of Best 50곡에 유치원에 가는 길을 즐겁게 만들어 줄 동요 를 더한, 51곡 61분 CD가 그림책과 함께 들어 있습니다.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또래 친구가 부르는 환상적인 보컬! 이 책에 담긴 동요는 신 나는 리듬과 쉬운 멜로디, 반복적이면서 재미있는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유치원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습니다. 책과 함께 수록된 동요 CD에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 줄 아름답고 풍성한 악기 소리에 신 나는 효과음을 더했습니다. 또래 친구가 부르는 귀여운 보컬은 물론이고 엄마와 아빠 목소리가 함께 있어 61분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갑니다. 동요 그림책에노래하며 춤추며 풍부한 정서를 길러 주는 감성 그림책! 는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 5명의 개성 있고 다채로운 일러스트가 담겨 있습니다. 동요의 스타일에 따라 재미있는 그림,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아이들은 커다란 판형에 담긴 다양한 화풍 덕분에 마치 그림책을 보듯 동요 가사를 보고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책에 담긴 동요 가사는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나비처럼 날아가고 파도처럼 일렁입니다. 가사 역시 동요에 맞춰 춤을 추듯 움직이지요. 노래를 부르면서 이렇게 율동감 있는 가사를 보면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간 박쥐
주니어랜덤(주니어RHK) / 브라이언 라이스 글,그림, 이상희 옮김 /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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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랜덤(주니어RHK)
창작동화
브라이언 라이스 글,그림, 이상희 옮김
모두가 돌아간 한 밤에 도서관에서 일이 벌어집니다. 열려진 창문으로 책을 매우 좋아하는 박쥐들이 도서관에 모여 한 밤의 축제를 열었어요. 어른 박쥐들은 책장에 꽂힌 책을 보고, 꼬마 박쥐들은 복사기에 몸을 복사하며 놀기도 하고 도서관 불빛을 이용해 그림자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휙휙 날아다니다가 잠시 날개를 접고 쉬는 시간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한 밤에 벌어진 박쥐들의 도서관 축제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서 놀기 좋아하는 박쥐들의 이야기. 아이들도 박쥐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재미있는 축제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 책을 지은 브라이언 라이스는 멸종 위기에 있는 박쥐를 위해서 책의 수익금 일부를 박쥐보호기금 단체에 기부하고 있어요. 책 속 도서관에서 박쥐와 함께 놀면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소중함도 가질 수 있는 책입니다. 12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2008년 타임매거진 그림책 부분 3위 기록 박쥐들의 특별한 도서관 나들이 박쥐들이 커다란 날개를 펴고 빠끔히 열린 도서관 창문을 통해 찾아옵니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밤에 말이에요. 박쥐들은 책장에 꽂힌 책에 빠져들기도 하고, 복사기에 몸을 복사하며 놀기도 하고,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날개잡기놀이를 하기도 하지요. 또 잠깐 날개를 접고 쉴 때는 옹기종기 모여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도서관 곳곳에서 나름의 재미를 찾는 박쥐들의 이야기를 읽고 도서관을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가 가득한 곳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럼,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박쥐들의 한밤의 책 축제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정말? 창문이 열려 있어? 좋아! 도서관에서 책 축제를 벌이자!” 유난히 고요한 어느 날 밤, 따분해 하던 박쥐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어요. 박쥐들이 아주 좋아하는 도서관의 창문이 열려 있다는 소식이었어요. 박쥐들은 쏜살같이 도서관으로 날아갔어요. 도서관 안으로 들어온 박쥐들은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며 서로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벽 앞에서 그림자놀이를 하기도 하고, 복사기에 몸을 복사하며 놀기도 했어요. 그러고는 잠깐 날개를 접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어느새 박쥐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었어요. 모두 숨을 죽인 채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어느덧 서서히 날이 밝아왔어요. 책 축제가 끝나는 게 아쉬운 박쥐들은 언젠가 또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박쥐들을 위해 도서관 창문 하나를 활짝 열어줄 그날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저마다 책에서 읽은 것을 꿈꾸면서요. 미국서점협회 스텝들이 뽑은 2009년 최고의 그림책 『도서관에 간 박쥐』 저자 브라이언 라이스는 어느 날 딸이 창문에 서린 무늬를 박쥐로 착각한 것에 영감을 얻어 박쥐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 자주 갔던 리버사이드 공립 도서관을 배경 무대로 삼았어요. 아무도 없는 캄캄한 도서관에서 박쥐들이 책 축제를 벌인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은은하고 매력 있는 색감의 그림과 함께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거예요. 또한 도서관을 찾은 박쥐들의 두근두근 거리는 설렘과 날이 밝아 도서관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도서관에 간 박쥐』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이야기이며, 도서관을 갈 때마다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 브라이언 라이스는 멸종되고 있는 박쥐들을 보호하는 박쥐보호기금 단체에 원서 『도서관에 간 박쥐』와 『해변에 간 박쥐(7월 출간 예정)』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수상 및 선정 -12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08년 타임매거진 선정 그림책 부분 3위 -미국서점협회 스텝들이 뽑은 ‘2009 Indies Choice Book Awards’ 최고의 그림책 선정
도깨비감투
시공주니어 / 정해왕 글, 이승현 그림 /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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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정해왕 글, 이승현 그림
전래동화인 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이야기의 원형을 살려 엮어냈다. 욕심을 경계하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해학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물질적인 것이 삶의 잣대가 되어 가는 요즘, 다른 어떤 옛이야기보다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인공이 도깨비 감투를 쓰고, 투명인간이 된 다음 가장 먼저 한 일은 도둑질이다.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점점 도둑질에 빠져 나중에는 즐기기까지 하는 모습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듯하다. 하지만 주인공과 함께하며 악한 감정을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옛이야기 그림책의 또 다른 역할이 아닐까. 또 권선징악의 결말을 통해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불러온다는 교훈도 강하게 전하고 있다.새로 선보이는 우리 옛이야기의 27번째 책 는, 네버랜드 옛이야기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매력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판본을 고른 뒤, 그 안에서 가장 보편적인 화소를 추출,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이야기의 원형을 살렸다. 특히 는 욕심을 경계하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해학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물질적인 것이 삶의 잣대가 되어 가는 요즘, 다른 어떤 옛이야기보다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 설문조사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감옥에 가더라도 10억 원을 받게 된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다’는 문항에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어떻게 하면, 성실과 양심, 도덕적 가치관에 대해 제대로 심어 줄 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행운을 물질적인 것을 얻는 데에만 사용하고, 도둑질을 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 하면, 결국엔 스스로 몰락해 가는 이 책의 주인공의 모습은 곱씹어 볼수록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쓰면 투명인간이 되는 신기한 ‘도깨비감투’의 매력 옛이야기에서 도깨비는 우연히 나타나 온갖 비밀을 흘리면서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또 신기한 물건들도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이 책에는 그중 쓰기만 하면 남들 눈에 안 보인다는 ‘도깨비감투’가 등장한다. 머리에 쓰기만 하면 남들 눈에 안 보인다니, 이것만큼 매력적인 물건이 있을까. 사실 투명인간이 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만한 일이다. 이런 소재가 옛이야기에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의 상상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 어른들에게도 솔깃한 물건임에 틀림없는데, 초능력이나 마법 같은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도깨비감투의 매력을 몰라볼 리 없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행운 이야기 옛이야기는 대개 남다른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거나 아니면 평범한 사람이 특별한 물건을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많다. 이 책은 후자의 경우다. 비를 피하려다 도깨비들을 만나게 되는 이 책과 달리, 다른 판본에서는, 열심히 갓을 만들지만 항상 가난한 할아버지에게 도깨비가 나타나 감투를 직접 주기도 하고, 부지런히 게를 잡던 사람이 냇물에 떠내려온 감투를 줍기도 한다. 모두가 지극히 평범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 책은 이렇듯 평범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행운이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한편, 행운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결국 불행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유쾌한 이야기에 ‘욕심을 경계하는’ 교훈을 담다 투명인간이 된 다음, 아저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도둑질이다.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점점 도둑질에 빠져 나중에는 즐기기까지 하는 모습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듯하다. 방 안 가득 쌓여 있는 물건들을 안고 탐욕스러운 미소를 짓는 아저씨에게서 죄책감이나 양심, 도덕성은 찾기 힘들다. 욕심이 한 인간을 이렇게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아이들은 도둑이 된 아저씨를 보며 ‘나에게 도깨비감투가 생기면 어떨까?’ 생각하게 될 것이다. 혹시 아저씨와 똑같은 생각을 했던 아이라면, 혼쭐나는 모습에 속으로 뜨끔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주인공과 함께하며 악한 감정을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옛이야기 그림책의 또 다른 역할이 아닐까. 또 권선징악의 결말을 통해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불러온다는 교훈도 강하게 전한다. 더욱이 이런 교훈이 재미난 이야기 속에 있으니, 아이들이 신 나게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 것은 당연하다. 글을 풍요롭게 만드는 그림 - 새로운 도깨비의 창출 그림 작가 이승현은 지금까지 봐 온 도깨비와 전혀 다른 새로운 도깨비를 만들어 냈다. 우리나라 그림책에 자주 등장했던 뿔 달린 도깨비는 일본 ‘오니’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깨비는 물건에 깃들기도 하고, 도깨비불로 나타나기도 하는 등 그 형태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이승현은 넘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호리병박 모양의 도깨비를 창출했다. 도깨비들은 어딘가 귀엽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신비감으로 가득하다. 그 밖에도 빨간 도깨비감투를 썼을 때를 빨간 테두리로 표현한 것이나 점점 달라지는 주인공의 얼굴 표정, 과장된 행동을 하고 있는 주변 인물 등 특유의 세심함으로 작품을 한층 유쾌하면서도 풍성하게 만들었다. 펼침면 구성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투명인간 이 이야기에서 투명인간이 되는 설정은 중요하다. 핵심 소재인 도깨비감투를 영험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멋모르고 도깨비감투를 주워 온 주인공이 도둑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명인간이 되는 페이지를 펼침면으로 만들어 바로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점이 다른 도깨비감투 이야기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두 번째 펼침면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과 똑같이 빨간 헝겊이 동동 떠다니는 것만 나타내어 앞의 변신과 다르다는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다가 펼침면에서 시각적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곧 이어 방으로 우르르 들이닥친 건 도깨비들이야.녀석들은 얼씨구절씨구 한바탕 떠들썩하게 놀더래.그러다가, 도깨비 하나가 웬 감투를 꺼내 들어."자, 이제 숨바꼭질 한번 해 볼까? 내가 먼저 숨겠네."그 도깨비가 감투를 머리에 쓰는가 싶더니,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네.
설탕을 조심해
아이세움 / 박은호 글, 윤지회 그림 /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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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창작동화
박은호 글, 윤지회 그림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시리즈 32권.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설탕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다. 설탕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설탕에 관한 쉽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여, 평소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길들인 잘못된 식습관을 버리고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그림과 함께, 색깔과 쓰임에 따라 나뉘는 설탕의 종류, 설탕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과정, 자연에서 얻는 설탕의 원료들, 연대순으로 알아보는 설탕의 역사 등 설탕에 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설탕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어떤 이상들이 나타나고, 건강한 치아가 어떤 이유로 충치로 바뀌는지 그 원리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설탕이 우리 몸에 왜 나쁜지 과학적으로 설명하여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설탕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는 동안 어린이들은 가공식품 속에 숨어 있는 이름을 달리한 설탕들을 알게 되고, 건강을 지키려면 설탕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우리 몸을 괴롭히는 달콤한 유혹, 설탕!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재미난 설탕 이야기 초콜릿,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단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설탕! 설탕은 달콤한 맛을 내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감미료입니다. 좋은 맛과 향을 내는 것은 물론 고기 요리에선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과일을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운을 북돋아주는가 하면,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탕의 달콤함만 믿고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우리 몸이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설탕은 최대의 적입니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성장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 좋은 영양소들이 술술 빠져나가 키를 안 자라게 하고,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감퇴시키는 등 신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달콤달콤 무시무시 설탕을 조심해》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설탕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설탕이 우리 몸에 왜 나쁜지 과학적으로 설명하여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설탕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설탕에 관한 쉽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여, 평소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길들인 잘못된 식습관을 버리고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유쾌한 그림과 흥미로운 설명이 어우러진 논픽션 그림책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설탕의 달콤함과 무시무시함을 동시에 보여 주는 《달콤달콤 무시무시 설탕을 조심해》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깊이 침투한 설탕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달콤한 맛을 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린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킨 다음 설탕에 관한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줄줄이 펼쳐 냅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그림과 함께, 색깔과 쓰임에 따라 나뉘는 설탕의 종류, 설탕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과정, 자연에서 얻는 설탕의 원료들, 연대순으로 알아보는 설탕의 역사 등 설탕에 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또한 설탕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어떤 이상들이 나타나고, 건강한 치아가 어떤 이유로 충치로 바뀌는지 그 원리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설탕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는 동안 어린이들은 가공식품 속에 숨어 있는 이름을 달리한 설탕들을 알게 되고, 건강을 지키려면 설탕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어린이 독자들은 탐정이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흥미로운 설탕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입니다.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어린이 스스로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자세로 설탕을 먹어야 하는지 알게 되지요. 어쩌면 어른들보다 앞장서서 바른 먹을거리, 건강한 식습관을 몸소 실천하는 ‘똑똑한 건강 지킴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세련된 구성과 명랑한 색조로 어린이 독자를 잡아끄는 윤지회 작가 특유의 그림 로봇 장난감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한 그림책 《뿅가맨》으로 단숨에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은 윤지회는 빨강, 노랑, 파랑의 산뜻한 색과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발랄하게 푸는 재주가 있습니다. 윤지회 특유의 매력 넘치는 그림과 재치 있는 구성은 주제를 잘 녹여 낼 뿐 아니라 글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달콤달콤 무시무시 설탕을 조심해》에서도 어린이 독자들이 내용을 이해하고 주제를 잘 헤아리게끔 세련된 구성과 명랑한 색조로 솜씨 좋게 풀어냅니다. 쉽고 간결한 설명글에 잘 어울리는 재기 발랄한 그림은 어린이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들여, 책장 넘기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내용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설탕의 종류|설탕이 몸속에 흡수되는 과정|설탕의 변신(솜사탕 만들기)| 설탕은 무엇으로 만들까?(사탕수수로 설탕 만들기)|설탕 연대기|위대한 설탕| 당분 덩어리|설탕의 친구, 충치|식품에 함유된 설탕량| 가공식품 속 설탕을 찾아라|설탕 대체 식품| 건강을 위한 설탕의 조언 [교과 연계] 슬기로운 생활 1학년 1학기 4. 건강하게 생활해요 슬기로운 생활 2학년 1학기 1. 커 가는 내 모습 바른생활 1학년 1학기 3. 가족은 소중해요
혹부리영감
애플비 /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박수정 그림 / 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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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창작동화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박수정 그림
이야기 읽어주는 그림책 사운드북 시리즈. 눈으로 그림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언어 능력과 인지력을 기르는 감각 놀이책이다. 이야기의 느낌을 담은 그림을 보며 실감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이들은 어휘력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의 글자에 대한 흥미와 읽기에 대한 흥미도 유발된다.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에게는 턱 밑에 혹이 달려 있어서 ‘혹부리 영감’ 이라고 불렸지요. 어느 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간 혹부리 영감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해 빈집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바로 그곳은 도깨비들의 집이었어요. 도깨비들을 만난 혹부리 영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아이들은 오감을 이용해 정보를 얻어 냅니다. 은 눈으로 그림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언어 능력과 인지력을 기르는 감각 놀이책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나와 언제 어디서든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의 느낌을 담은 그림을 보며 실감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이들은 어휘력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여러 형태의 일러스트를 접하며 시각적 상상력을 키우고, 널리 알려진 명작 동화와 전래 동화를 읽으며 말의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언어 능력과 인지력도 향상됩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이의 글자에 대한 흥미와 읽기에 대한 흥미도 유발될 수 있지요. 반복해서 듣다 보면 아이 혼자서도 책장을 넘기며 버튼을 눌러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답니다. [내용 소개]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에게는 턱 밑에 혹이 달려 있어서 ‘혹부리 영감’ 이라고 불렸지요. 어느 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간 혹부리 영감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해 빈집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바로 그곳은 도깨비들의 집이었어요. 도깨비들을 만난 혹부리 영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책장을 넘겨 재미난 일러스트를 보며 사운드 버튼을 눌러 호랑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실감나는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바구니 달
베틀북 / 바버러 쿠니, 메리 린 레이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 200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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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창작동화
바버러 쿠니, 메리 린 레이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백여 년 전, 미국의 뉴욕 허드슨에 멀지 않은 곳 컬럼비아 군 산악지대에 살았던 바구니 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그림동화.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바버라 쿠니가 그림을 그렸다. 이야기는 그 산골마을에서 바구니 짜는 생활을 하는 한 가정의 여덟살 난 아이의 기다림으로 시작한다. 한달에 한번 '바구니 달'이라고 이야기하는 보름 날, 아이의 아버지는 이때껏 짠 바구니를 어깨에 들러메고 허드슨으로 나간다. 아이는 도회지 허드슨에 가보는 것이 정말 소원이다. 도회지 갈 날만을 기다리며, 아이는 바구니 짜는 과정을 하나씩 눈여겨본다. 그런데 바구니를 짜는 어른들은 나무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아홉살이 되자, 아이는 드디어 아버지를 따라 허드슨에 나간다. 기대에 부풀어 간 도회지에서 들은 말은 '산골짝 촌뜨기들'. 집에 돌아온 아이에게 이제 더 이상 바구니들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단지 '산골짝 촌뜨기들'이라는 모욕감만 더해줄 뿐. 아이의 허망해진 마음을 알고 위로하러 온 동네 아저씨가 들려준 말들, 그리고 한껏 마주치게된 바람, 바람은 마치 아이의 마음을 아는듯이 아이의 몸을 감싼다. 그리고 바람과 나무가 전해주는 말을 아이는 비로소 듣는다. 바구니짜는 일이 가진 소중함을 깨달아가면서. 부드러운 초록빛과 차분하면서도 한숨이 쉬어나올만한 그림 속에서 마치 전설을 전해주는 듯한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아이의 투박하면서도 절실한 눈빛, 그리고 대화하는 듯한 숲속의 광경은 가히 절경이다.
엄마 젖이 딱 좋아!
웅진주니어 / 허은미 지음, 윤미숙 그림 /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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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허은미 지음, 윤미숙 그림
을 통해 우리 몸 곳곳의 구멍을 탐구했던 허은미 작가가 이번에는 엄마와 아기의 사랑 교감 창구인 '젖'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 세상에는 300여 종의 포유류가 살고 있는데, 포유류의 가장 큰 특징은 젖을 먹인다는 것에 주목한다. 각각의 동물마다 젖의 수, 모양, 위치가 다르고, 젖의 성분도 다르고, 먹이는 방식도 다르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사실은 어떤 젖이든 새끼에게 꼭 맞도록 엄마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 엄마 젖은 내 아기만을 위한 가장 좋은 먹을거리라는 것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엄마와 아기 사이를 오가며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젖의 참의미를 밝히고 있다.
예비 초등 수학 시계와 달력 1
씨투엠에듀 / 지식과상상 연구소 (지은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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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엠에듀
유아학습지
지식과상상 연구소 (지은이)
기존 다른 교재들처럼 단순하게 시계를 보는 방법과 달력을 보는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요일, 날짜를 인지하면서, 시각을 읽고, 날짜/요일, 월/연의 개념을 익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단원 - 시간의 흐름 - 몇 월 며칠 - 요일 - 어제, 오늘, 내일 2단원 - 디지털 시계와 아날로그 시계 - 정각과 30분 - 오전, 오후 - 먼저, 나중 ★★ 수학 공부에 시계와 달력이 왜 필요할까요? ★★ ≪예비 초등 수학 시계와 달력≫은 기존 다른 교재들처럼 단순하게 시계를 보는 방법과 달력을 보는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요일, 날짜를 인지하면서, 시각을 읽고, 날짜/요일, 월/연의 개념을 익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Q) 시계와 달력에 대한 학습은 초등학교 수학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A) 시계와 달력에 대한 학습 내용은 길이와 무게처럼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이므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매해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 시계와 달력에 대한 단원이 없다고 하여도 아이들은 거울에 비친 시계, 시계와 각도 등 시계를 응용한 여러 가지 수학 문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시계와 달력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것은 아이들의 수학 실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Q) 언제 시계와 달력을 가르치면 좋을까요? A) 불규칙한 자신만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있던 유아들은 자라면서 외부의 자극을 받아 점점 다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 개념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낮과 밤 정도의 시간 개념을 갖게 되고, 점점 아침, 점심, 저녁의 시간 개념을, 다음에는 먼저와 나중 등의 시간 개념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가 더 자라서 8시에는 유치원 버스를 타고, 3시에는 집에 돌아오며, 엄마와 아빠는 토요일, 일요일에 회사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가 시계와 달력을 가르칠 때입니다. (아이가 시계와 달력을 읽는 것이 아닌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의 시간에 대한 개념이 높아지면서 몇 시에 재미있는 만화 영화를 볼 수 있는지, 좋아하는 태권도는 어느 요일에 가는지 등을 궁금해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학습 동기가 될 것입니다. Q) 시계와 달력을 배우려면 어떤 것을 알고 있어야 할까요? A) 달력에서 가장 큰 수는 31, 시계에서 가장 큰 수는 60이므로 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아이가 60까지의 수를 알고 있다면 시계와 달력에 대해 배울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부모님들은 시계에 5분 단위 보기가 나오므로 ‘구구단을 배운 후 시계를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5분 단위 보기는 결국 5씩 뛰어 세기이므로 구구단을 외우지 않아도 시계를 보는 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Q) 시계를 지도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어린 아이들은 시각과 시간의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시각’이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고, ‘시각’ 대신 ‘시간’이라고 표현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도하는 부모님께서 시각과 시간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은 어느 한 시점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시계를 보고 몇 시 몇 분을 읽는 것은 시각을 읽는 것입니다. ‘시간’은 시각과는 다른 개념으로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를 나타냅니다. 즉, 얼마나 걸렸는지가 시간입니다. Q) 시계를 배울 때 아이가 자주 하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A) ① 왜 긴바늘이 1을 가리키면 5분, 2를 가리키면 10분이라고 읽어요? 아이가 시계의 큰 눈금이 나타내는 분에 대해 위와 같은 질문을 하면 교구 시계를 이용하여 큰 눈금과 큰 눈금 사이가 몇 칸으로 나누어져 있는지 직접 세어보게 하고 설명합니다. 큰 눈금 사이가 5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작은 한 칸을 1분씩으로 읽어 가면 큰 눈금이 나타내는 분을 왜 5씩 뛰어 세어 읽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② 왜 1시 30분이에요? 왜 2시 30분이 아니에요? 처음 아날로그 시계를 접하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이 질문 역시 교구 시계를 이용합니다. 교구 시계를 1시 30분에 놓고 긴바늘을 돌려서 시간이 더 흘러야 2시가 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1시 30분이 2시가 되기 전임을 이해시킵니다. ③ 1시 30분은 왜 한 시 삼십 분이에요? 일시 삼십분으로 읽으면 안돼요? 시계를 읽을 때, ‘시’는 우리나라의 수 세기 방법인 하나, 둘, 셋으로 읽고, ‘분’은 한자의 수 세기 방법인 일, 이, 삼으로 읽습니다. 우리나라 조상들도 자시, 축시, 인시와 같이 예전부터 ‘시’를 나타내는 말이 있었으므로 시는 우리나라의 수 세기 방법을 사용하고, ‘분’은 조선 말기에 들어온 한자어이므로 한자식 수 세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자세히 얘기해 주지 않더라도 정해진 방법으로 읽어야 한다고 설명해 줍니다. Q) 시계와 달력을 배울 때 교구가 필요할까요? A) 아이들이 시계와 달력을 관찰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매운 중요한 활동입니다. 교구 시계를 관찰하고 시곗바늘을 돌려 봄으로서 시계의 긴바늘과 짧은바늘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두 바늘이 가리키는 눈금과 바늘이 움직이는 방향, 또 바늘의 속도가 다르며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보면서 긴바늘이 30분을 가리킬 때 짧은바늘이 어느 지점을 가리키는지 알 수 있도록 합니다. 달력에 대한 단순한 관찰로는 아이가 달력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가 요일의 순서, 큰 달과 작은 달 등을 잘 알고 있는지 교구 달력을 직접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아이가 익힌 부분과 익히지 못한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비 초등 수학 - 시계와 달력의 특징과 학습 방법 <예비 초등 수학 - 시계와 달력>은 기존 다른 교재들처럼 단순하게 시계를 보는 방법과 달력을 보는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하여 아이들이 시간의 흐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요일, 날짜를 인지하고, 시계를 읽어 나가는 흐름을 취하고 있습니다. ♣ 특 징 1. 시계와 달력의 교재 구성 시계와 달력 교재는 모두 2권으로 각 권에 달력과 시계의 내용이 모두 있습니다. 단, 조금 더 많은 내용을 배우게 되는 시계에 관한 학습이 달력 학습 내용의 2배 정도입니다. 시계의 학습 시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날로그시계만이 아닌 디지털시계도 같이 학습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시간의 흐름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과 생물들이 성장한다는 것을 인지시킨 후 사계절의 변화 / 어제, 오늘, 내일 / 오전, 오후 / 먼저, 나중 등을 가르치며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부분, 때에 맞는 활동 등을 학습합니다. 3. 쉽고, 재미있는 설명 (1) 딱딱하고 건조한 설명 방식이 아닌 가볍고 재미있게 친구들이 설명해 주는 방식을 선택하여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 아날로그시계의 분을 읽는 방법을 설명할 때에도 단계를 밟아가며 어렵지 않게 접근합니다. 처음에는 5씩 뛰어 세기를 연습시킨 후, 아날로그시계의 각 수가 몇 분을 나타내는지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각 눈금이 나타내는 분을 가르칩니다. 4. 문항의 특징 (1) 실생활 연관 문항 : 단순하게 시계와 달력을 읽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생활과 관련된 문항을 해결함으로써 아이들이 생활과 밀접하게 시계와 달력을 받아들입니다. (2) 문장제 : 문장제는 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문제 형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시계나 날짜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문장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들을 넣음으로써 아이들의 문장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높입니다. (3) 다양한 형태의 문항 : 단순히 날짜나 시각을 쓰는 문항에서 벗어나 미로 통과나 선 잇기 등의 여러 가지 형태 문항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교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즐거운 활동 각 단원의 끝에 아이가 직접 달력과 시계를 만들거나 생활 계획표를 꾸미고, 여러 가지 기념일을 모으는 등의 활동을 하며 아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고, 학 습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이 책은 예쁘다. (이 부분은 구구단 교재와 거의 동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수학 문제집이 예쁜 것이 중요한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교재에 있는 예쁜 캐릭터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책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시계와 달력은 물론이고 모든 컷들, 선 하나 하나까지도 모두 전문 삽화가의 손을 거쳐 만든 것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교재에 애정을 가지고 풀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하였습니다. ♣ 학습 방법 1. 시계와 달력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측정 영역의 다른 부분과 다르게 직접 길이를 비교하거나 무게를 재어볼 수 없는 부분이라 아이가 낯설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교재에 나오는 시계와 달력의 내용을 좀 더 편하게 빠르게 받아들이려면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시선이 닿는 곳에 아날로그시계와 달력을 놓아주시고, 아이가 규칙적인 활동을 할 때, ‘8시에 유치원 버스를 타러 나가야 해.’, ‘일요일에는 도서관에 가자.’ 등과 같이 시각과 요일을 이야기해 주세요. 2.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아이일수록 교재의 여러 캐릭터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동화책의 주인공처럼 얘기해주어 아이가 교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각 단원의 끝에 있는 활동을 할 때, 문항의 해결과는 다르게 아이가 미술 시간과 같 이 체험 활동을 한다는 느낌으로 할 수 있도록 진행시켜 주시고, 아이의 결과물에 많 은 칭찬을 보내주세요.
아마존 숲의 편지
해솔 / 잉그리드 비스마이어 벨링하젠 글.그림, 김현좌 엮음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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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
유아놀이책
잉그리드 비스마이어 벨링하젠 글.그림, 김현좌 엮음
우거진 숲과 맑은 강에는 아마조니아의 독특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살아가는 원주민이 있다. 그러나 개발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동식물은 멸종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마존 숲은 그것이 지구에 재앙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하며 사람을 포함해 숲이 품은 동식물과 함께 아마조니아에 남는 것, ‘공존’이 바로 아마존 숲의 소망이고 또한 인류의 희망이라고 말한다. 카메라의 줌 기능을 이용한 것처럼 무한하고 광대한 우주에서 점점 모습이 확대되어 나타나는 아마존 열대 우림. 밀림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숲과 강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소개된다. 그리고 아마존 숲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원주민과 개발로 인한 폐해가 대비되면서 아마존 강이 대변하는 자연의 호소가 실려 있다. 브라질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아마존 강의 아름다움, 소중함을 콜라주 그림으로 표현했다. 라틴아메리카의 화려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감의 콜라주는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제 무언가 해야 할 때”라고 작가는 말한다. 아마존 숲의 개발은 단지 해당 지역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고, 전 세계가 짊어져야 할 과제임을 말하는 책이다.“아파하는 지구의 허파”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한 남아메리카 대륙. 이곳에 전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의 20퍼센트 이상을 생산하는 아마조니아가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라는 별칭답게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거리가 멀어서인지 우리에게는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카메라의 줌 기능을 이용한 것처럼 무한하고 광대한 우주에서 점점 모습이 확대되어 나타나는 아마존 열대 우림. 밀림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숲과 강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아마존 숲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원주민과 개발로 인한 폐해가 대비되면서 아마존 강이 대변하는 자연의 호소가 실려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은 뜨고 희망도 다시 떠올라요. 나는 사람들과 동물들이 내 땅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브라질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아마존 강의 아름다움, 소중함을 콜라주 그림으로 표현해 내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화려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감의 콜라주는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제 무언가 해야 할 때”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아마존 숲의 개발은 단지 해당 지역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고, 전 세계가 짊어져야 할 과제입니다. [본문 내용] 마치 카메라의 줌 기능을 사용한 듯, 우주에서 지구를, 지구에서 남아메리카 대륙을, 그 가운데서도 아마조니아에 초점을 맞추며 확대하면서 비로소 ‘숲’이 드러납니다. 수많은 식물과 동물들의 생명의 터전인 아마존 열대 우림. 밀림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아래로 마치 카메라가 움직이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듯합니다. 우거진 숲과 맑은 강에는 아마조니아의 독특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살아가는 원주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동식물은 멸종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마존 숲은 그것이 지구에 재앙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하면서 마지막으로 소망을 밝힙니다. 사람을 포함해 숲이 품은 동식물과 함께 아마조니아에 남는 것, ‘공존’이 바로 아마존 숲의 소망이고 또한 인류의 희망입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구름이야기
아이세움 /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 200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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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자연,과학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아이들은 구름 속에서 여러가지 모양을 찾아내면서 무한한 상상을 펼칩니다. 구름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 구름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구름은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생김새와 떠있는 높이에 따라 구분하지요. 털구름은 새하얀 깃털처럼 생겼고, 층쌘구름은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려 있습니다. 생김새뿐만 아니라, 구름마다 날씨도 달라요. 맑은 날에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쌘구름을 볼 수 있고, 비나 내리는 날에는 비층구름을 볼 수 있지요. 이처럼 구름은 날씨 변화를 눈에 띄게 보여주는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구름을 보고 날씨를 점치기도 했고, 이런 말들이 날씨 속담에 되어 오늘날에도 쓰이고 있지요. 하늘만 쳐다보면 보이는 구름 속에 참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괴도 두더지와 너구리 수사대
받침없는동화 / 한규호 (글), 반정원 (그림)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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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없는동화
창작동화
한규호 (글), 반정원 (그림)
엄마 아빠가 읽어주거나 아이가 스스로 문자를 익혀서 읽으려고 할 때 큰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구체적인 맥락이 없는 단어카드를 반복하여 학습하게 함으로써 읽기에 흥미를 갖지 못하거나, 받침이 있는 글자를 해독하여 발음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습 자료가 될 것이다.는 초보 아빠의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인해 태어났습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아이에게 반복적인 ‘학습’을 시키는 것이 너무 미안해서 고민 끝에 동화의 형식을 갖춘 교재를 고안했던 것인데, 이렇게 수많은 독자 여러분의 호응을 얻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첫 책이 출간된 지 불과 5년만에 누적 판매 1,000,000부를 달성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언어치료실, 특수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동포 여러분을 위하여 매년 다량의 수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머릿말에서 일부 인용) 받침 글자가 전혀 없는 단어로만 구성된 문장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기존의 동화책들과 구별되는 《받침 없는 동화》는 아동의 언어 발달과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아동이 습득하는 소리마디의 유형 가운데 맨 먼저 습득되고 또 압도적인 빈도수를 보이는 것은 바로 ‘자음+모음’의 구조로 이루어진 소리마디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옹알이 단계에서부터 시작되는 ‘자음+모음’의 소리마디는 한 단어 혹은 두 단어로 이루어진 발화 단계에서도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보편적 소리마디에 속한다. 따라서 ‘자음+모음’으로 이루어진 소리마디는 받침이 있는 소리마디, 곧 ‘자음+모음+자음’의 구조로 이루어진 소리마디에 비해 습득이 훨씬 용이한 소리마디이다. 이러한 언어적 사실들에 비추어 볼 때, 《받침 없는 동화》는 엄마 아빠가 읽어주거나 아이가 스스로 문자를 익혀서 읽으려고 할 때 큰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구체적인 맥락이 없는 단어카드를 반복하여 학습하게 함으로써 읽기에 흥미를 갖지 못하거나, 받침이 있는 글자를 해독하여 발음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습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언어학자/국어국문학과 강희숙 교수]
혹부리 영감
비룡소 / 임정진 지음, 임향한 그림 / 20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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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옛이야기
임정진 지음, 임향한 그림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영감’ 혹은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라고 불리는 이 설화는 한국 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똑같이 혹을 달고 살아가는 두 인물이 등장하지만 한쪽은 착한 마음씨, 또 한쪽은 심술에 욕심이 가득한 인물이다. 이 설화의 기본 구조인 모방형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설화 중에도 금도끼은도끼, 도깨비 방망이, 흥부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착한 사람은 복을, 꾀를 가지고 음흉한 맘을 품은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먹 선에 진분홍, 진주홍 등 화려한 색이 덧입혀진 민화 풍의 그림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현대적인 말맛과 민화 풍의 그림이 어우러진 한국 전 지역에 전승되는 옛 이야기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영감’ 혹은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라고도 불리는 이 설화는 한국 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똑같이 혹을 달고 살아가는 두 인물이 등장하지만 한쪽은 착한 마음씨, 또 한쪽은 심술에 욕심이 가득한 인물이다. 지방에 따라 호칭은 ‘김 첨지.’, ‘최 영감’ 등 다양하게 불리기도 하고 혹을 떼는 부분에서 도깨비와 흥정하는 장면이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흥미롭게 강조되기도 한다. 또 신비롭기도 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기도 한 도깨비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래가 어디서 나오는지도 몰라 혹을 사는 모습에서는 도깨비들의 어수룩한 면을, 혹을 마음대로 떼었다 붙였다 하는 장면에서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흔들흔들 노래 혹, 덜렁덜렁 심술 혹 윗마을에도 혹부리, 아랫마을에도 혹부리. 옛날 두 혹부리가 살았다. 하지만 윗마을 혹부리는 심성이 곱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 착한 혹부리. 반면 아랫마을 혹부리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심술만 가득해 심통 혹부리였다. 착한 혹부리는 어느 날, 나무를 하러 갔다가 길을 잃고 도깨비가 나오는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우연히 목청 좋은 혹부리의 노래를 들은 도깨비들을 만난다. 노래가 혹에서 나온다고 생각한 도깨비들은 착한 혹부리의 혹을 떼 가고 보물을 대가로 잔뜩 준다. 이 소문을 듣고 심통 혹부리도 똑같이 따라하지만 결국 혹을 떼기는커녕 나머지 한쪽 턱에 혹을 하나 더 붙이고 매만 맞고 돌아온다. 이 설화의 기본 구조인 ‘모방 형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설화 중에도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이야기가 많다. ‘금도끼 은도끼’, ‘도깨비 방망이’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인 ‘흥부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착한 주인공은 좋은 결과를 얻는 방면, 나쁜 맘을 가지고 똑같이 주인공처럼 따라한 사람은 나쁜 결과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 속에서도 착한 사람은 복을, 꾀를 가지고 음흉한 맘을 품은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민화 풍의 구수한 그림으로 되짚어 보는 우리 옛이야기 먹 선에 진분홍, 진주홍 등 화려한 색이 덧입혀진 민화 풍의 그림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준다. 아기자기하고 조마한 인물들의 동선과 소품들은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 재미를 읽어 볼 수 있도록 한다. 때론 과장된 인물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몸짓은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만든다. 두 혹부리 영감의 대조적인 모습과 도깨비들의 재미난 얼굴 표정을 글과 함께 읽는다면 그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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