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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애완동물
블루래빗 / 김용현 그림 / 2015.11.10
6,800원 ⟶ 6,120(10% off)

블루래빗유아놀이책김용현 그림
책을 펼칠 때마다 동물들이 휙 튀어나오고 불쑥 입을 내밀고 요리조리 몸을 움직이는 신기한 팝업북. 우리 곁에 함께 있는 귀여운 애완동물 다섯 마리가 등장한다. 애완동물에 대한 짧은 글은 애완동물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부드럽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은 아주 어린 아기의 눈길도 사로잡는다.★펼칠 때마다 재미가 퐁퐁 알찬 팝업북 책을 펼칠 때마다 동물들이 휙 튀어나오고 불쑥 입을 내밀고 요리조리 몸을 움직이는 신기한 팝업북이에요. 크기가 작지 않아 입체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어요. ★선명하고 귀여운 그림 우리 곁에 함께 있는 귀여운 애완동물 다섯 마리가 등장해요. 애완동물에 대한 짧은 글은 애완동물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부드럽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은 아주 어린 아기의 눈길도 사로잡아요. 무엇보다 애완동물들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팝업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또! 또! 보여달라고 소리치게 한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을 접었다 펼 때마다 고양이가 상자에서 나오고, 햄스터가 쳇바퀴를 돌리며 아이에게 말을 걸어와요. 평평한 그림이 3차원의 입체로 변하는 순간, 책과 놀이는 뗄 수 없는 하나가 되지요. 책을 활짝 펼치고 다양한 흉내말을 섞어가며 실감나게 읽어 주면 아이는 자연스레 책과 친해지고 상상력이 자라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해 준답니다.


여행 그림책 5 : 스페인편
한림출판사 / 안노 미쯔마사 그림 / 2006.07.01
13,000원 ⟶ 11,700(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안노 미쯔마사 그림
여행 그림책에는 글이 없습니다. 세심하게 그려진 각 나라의 풍경 속을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행자를 따라서 느긋하게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나라를 여행한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만나는 사람들과 그림, 동화의 주인공들……. 그 나라에 대해 알고 있으면 알고 있을수록 더 많은 것이 보이는 그림책입니다. 그 다섯 번째 책인 스페인 편은 열정이 가득한 이국의 나라, 스페인을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배로 해안가의 마을에 도착한 여행자는 남부의 가우디의 건축물이 유명한 남부 해안가의 바로셀로나를 거쳐 돈키호테로 유명한 라만차, 이슬람의 흔적을 잘 보여주는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와 카르멘으로 유명한 세비야를 지나 옛 로마의 유적지가 있는 세고비아로 빠집니다. 우리에게 낯선 땅 스페인은 긴 역사와 그에 따른 많은 문화적 유적과 유산을 갖고 있으며 그 넓은 땅과 역사를 기반으로 독특한 문화를 피워낸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할 나라입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수도인 마드리드의 풍경은 빠져있습니다만 스페인의 향기를 가장 잘 간직한 도시와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키호테와 산초, 잊을 수 없는 영화 카르멘, 바람둥이 돈 주앙, 음악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 또 달리나 벨라스케스, 피카소 등 미술계의 거장들의 작품들도 보입니다. 또 유명한 플라멩고의 나라답게 축제도 유명하여 각 축제의 장면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풍부하고 다양한 얼굴의 스페인. 태양이 내려쬐는 열정의 나라에 여행을 해 보세요.구석기 시대의 알타미라 동굴벽화가 스페인 땅에서 발견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은 유럽 대륙의 끝에서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세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쳤으나 근대화 과정에서 내란의 발생 등의 여러 가지 요건으로 지금은 그다지 주목받고 있지 못한 나라이다. 하지만 그 문화와 역사의 힘은 스페인을 여전히 강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여행 그림책은 그런 스페인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 몇 번을 봐도 새로운 발견이 있는 여행 그림책 시리즈의 스페인 편은 이 나라에 흥미가 있던 사람에게는 만족을, 낯선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아이들은 각 나라의 정보를 주입 받고 있지만 그 나라의 매력에 대해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여행 그림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그 나라에 대한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아기 돼지 삼형제
시공주니어 / 폴 갈돈 글.그림, 이상희 옮김 / 2007.07.26
12,000원 ⟶ 10,80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폴 갈돈 글.그림, 이상희 옮김
워낙에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져 있던 스토리와는 사뭇 다르다. 아기 돼지 세마리가 엄마 품을 떠나 각자 짚, 나무, 벽돌을 가지고 집을 짓는다. 어느 날, 늑대가 나타나 입으로 훅 하고 불어서는 첫째, 둘째가 지은 집을 날리고 둘을 잡아먹어 버린다. 그런 뒤 의기양양하게 셋째를 찾아오는데... ... 우리에게 좀 낯설 수도 있는 뒷부분은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늑대가 꾀를 쓰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져 있다. 이야기 속의 아기 돼지들은 세 마리가 아니라 한 돼지의 성장 과정으로 읽을 수도 있다. 두 번은 당했지만 그 과정을 거쳐 배우고 강해지면, 오히려 상대를 거꾸러뜨릴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전해준다.《아기 돼지 삼 형제》는 워낙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폴 갈돈의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아는 것과 조금 다르비다. 짚과 나뭇가지로 집을 지은 두 형 돼지들이 동생의 집으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늑대에게 잡아먹힙니다. (두 형들이 잡아먹히는지 도망치는지는 판본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판본을 택하느냐를 보면 그 작가의 세계관을 알 수 있지요. 그 판본이 맞느냐 틀리느냐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읽어 내는 것이 옛이야기를 읽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사태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제 할 일을 허술하게 하면 도망칠 여지도 없이 망하고 만다는 교훈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사납고 악하고 탐욕스러워 보이는 늑대의 표정과 자세는 이 세상이 얼마나 험한 곳인지를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에 비해 한없이 천진한 아기 돼지들은 어수룩하게 당하는, 착하고 힘없는 보통 사람들을 상징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옥탕
책읽는곰 / 손지희 글.그림 / 2011.03.25
10,000원 ⟶ 9,000(10% off)

책읽는곰창작동화손지희 글.그림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2권. 한 여자아이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북적대는 목욕탕 풍경을 뒤로한 채, 아이의 시선 안에 있는 공간만을 군더더기 없이 보여 준다. 늦잠도 실컷 자고, 만화 영화도 온종일 볼 수 있는 금쪽같은 일요일 아침, 아이는 엄마에게 붙들려 목욕탕에 간다.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샤워기도, 숨 막히는 거품도, 삼계탕처럼 푹 익힐 듯한 뜨거운 탕 속도, 지옥의 손아귀 같은 때수건도 모두가 아이에게 '생지옥'으로 보인다. 힘든 고비를 넘기고 엄마의 등을 밀고 나서야 아이는 편안한 휴식을 맞이한다. 시원하고 달콤한 우유도 마신다. 아이는 마치 상을 받은 기분이 든다. 바깥을 나서며 목욕도 꽤 괜찮은 일이라고 여기는 순간, 지옥탕은 마침내 아이의 즐거운 상상 놀이로 유쾌한 마무리를 지으며 ‘목욕탕’이라는 제 간판을 되찾게 된다.“책읽는곰이 전하는 불구덩이처럼 뜨겁고 바나나우유처럼 달콤한 두 번째 창작 그림책!” 너도 끔찍한 그곳에 가 봤니? 뿌연 김이 모락모락 나고 용암처럼 뜨거운 물이 부글거리고 아이들의 비명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지옥탕말이야! “엄마에게 붙들려 목욕탕에 갔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곳은…… 지옥이었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싶으면 어른들은 목욕탕에 갑니다. 탕 속에서 시원하게 때를 불리고, 때수건으로 구석구석 때를 밀어 줘야 개운한 기분이 들지요. 우리는 언제부터 엄마를 따라 아빠를 따라 목욕탕에 가기 시작했을까요? 처음부터 목욕탕이 좋기만 했을까요? 아이에게 비친 목욕탕은 어떤 세상일까요? 여기 한 여자아이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본 목욕탕, 그 요지경 속 늦잠도 실컷 자고, 만화 영화도 온종일 볼 수 있는 금쪽같은 일요일 아침, 아이는 엄마에게 붙들려 목욕탕에 갑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벗는데, 같은 반 철수가 있습니다. 잽싸게 몸을 숨겨 목욕탕으로 들어왔는데……이럴 수가! 불구덩이처럼 뜨거운 열기와 부글부글 들끓는 탕, 철썩철썩 볼기 치는 소리, 박박 때를 미는 저승사자 같은 아주머니, 발가벗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그곳은…… 그야말로 ‘생지옥’입니다! 샤워기 꼭지를 돌렸는데, 뜨거운 물이 ‘쏴’ 하고 쏟아집니다. 조심조심 머리를 감았는데, 어느새 눈덩이처럼 부푼 거품이 얼굴에 뒤범벅입니다. 엄마는 괴로운 아이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뜨거운 탕으로 데려가더니 ‘시원하게’ 목까지 담그라며 성화입니다. 그러나 아이에겐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입니다. 엄마가 때수건을 양손에 끼고 나타나 아이를 붙잡고 구석구석 때를 밀기 시작합니다. “으아악!” 아이는 비명을 지르고 엄마에게 녹아웃을 당합니다. 이제야 지옥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줄 알았는데……. 엄마가 때수건을 다시 건네며 돌아앉습니다. 아이는 제등보다 오만 배는 더 넓어 보이는 엄마의 등을 열심히 밀어 드립니다. 제법 야물어진 아이의 손에 엄마는 말없이 흐뭇하게 웃습니다. 이제 따뜻한 물로 몸을 헹구고, 보송보송 잘 말리면 목욕 끝! 시원하고 달콤한 바나나 우유를 한 모금 빨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겁고 따갑던 몸이 개운하고 상쾌하기만 합니다. 이런 기분이라면 지옥탕 같던 목욕탕도 꽤 괜찮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는 자란다 이 그림책은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지옥탕으로 바뀐 목욕탕 간판을 올려다보는, 수줍음도 많고 엄살도 많은 여덟 살짜리 여자아이의 마음속으로 빨려들게 됩니다. 열기 가득한 목욕탕은 아이가 겪어야 할 모험의 공간입니다. 작가는 북적대는 목욕탕 풍경을 뒤로한 채, 아이의 시선 안에 있는 공간만을 군더더기 없이 보여 줍니다.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샤워기도, 숨 막히는 거품도, 삼계탕처럼 푹 익힐 듯한 뜨거운 탕 속도, 지옥의 손아귀 같은 때수건도 모두가 아이의 도전 과제들입니다. 힘든 고비를 넘기고 엄마의 등을 밀고 나서야 아이는 편안한 휴식을 맞이합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우유도 마십니다. 마치 상을 받은 기분입니다. 바깥을 나서며 목욕도 꽤 괜찮은 일이라고 여기는 순간, 지옥탕은 마침내 아이의 즐거운 상상 놀이로 유쾌한 마무리를 지으며 ‘목욕탕’이라는 제 간판을 되찾게 되지요.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이 아이에게는 열심히 탐색하고 도전해야 할 낯선 세계입니다. 그 낯선 세계를 조금씩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아이는 성장하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아이의 무시무시한 목욕탕 세상이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입니다. 《지옥탕》은 이처럼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보여 주면서도 나이를 넘어 모두에게 공감을 안겨 주는 그림책의 묘미가 잘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아이의 내면세계를 그림책에 담아내다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직은 서툽니다. 작가는 목욕탕에서 곤욕을 치르는 아이의 심정을 가장 아이다운 방식으로 풀어 갑니다. 글을 아끼되, 색채와 기법, 구도를 통해 아이의 감정과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지요. 힘주지 않고 그린 듯한 인물들, 여러 겹의 크레파스 선으로 이루어진 배경은 아이가 제 마음 속 풍경을 그린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작가는 아이의 내면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과장된 구도와 장면으로 극대화시켜 보여 줍니다. 샤워기를 길게 늘려 맨 구석에 쪼그려 앉은 모습, 아이를 빨아들일 것만 같은 거품 소용돌이, 버둥대는 아이를 삼킬 듯한 거대한 때수건, 오만 배나 넓어 보이는 엄마의 등이 판형의 네 배로 펼쳐지는 장면 들은 아이의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를 과감하고 재치 있게 담아냅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따라 움직이는 색채감은 아이의 내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아침인데도 검게 내려앉은 잿빛 하늘, 탕에서 뿜는 엉켜있는 검은 수증기, 샤워기에서 쏟아 내는 새빨간 물처럼 검고 붉은색의 기운이 아이의 불편하고 무거운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험난한 모험을 끝마친 뒤에는 명랑한 노란색과 상쾌한 푸른색의 기운이 아이의 밝고 가벼워진 마음의 변화를 확연하게 보여 줍니다. 아이가 목욕탕에 들어설 때 검게 내려앉은 잿빛 하늘도 목욕탕을 나서자 아이의 가벼운 발걸음만큼 환하게 개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된 아이에게 찾아 온 반가운 선물 아이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그림책의 원동력은, 어린 자신과 끊임없이 교감을 나누는 작가에서 비롯됩니다. 이 작품을 쓰고 그린 작가 손지희는 자신 안에 있는 아이를 끌어내는데 한 치의 거리감도 없습니다. 마치 어제 겪은 일처럼 세심하게 한 장 한 장 자신의 어린이를 담아 내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옥탕》은 아이에게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단짝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덧붙여 이 책을 전하는 어른에게도 평범한 오늘의 일상이 어린 나에게 낯선 세상을 향한 작은 도약이었음을 떠올리게 하는 즐거운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엄살꾸러기 여자아이와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엄마의 유머 넘치는 목욕탕 이야기, 《지옥탕》이 모든 이들에게 목욕탕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온기를 불어 넣어 주는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라봅니다.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노란돼지 / 무돌 글.그림 / 2010.08.30
14,000원 ⟶ 12,600(10% off)

노란돼지창작동화무돌 글.그림
우리나라 전통문화 ‘단청’의 아름다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의미 있는 창작 그림동화. 단청의 화려함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우리의 전통미를 한껏 살렸다.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만의 단청을 꾸밀 수 있는 코너를 덧붙여 아이들의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다.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어린이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Good Book ★(사)행복한아침독서 책둥이 추천도서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도서 ★학교도서관 저널 추천도서 조선일보, 어린이동아일보, 전남일보, 국제신문 · 연합뉴스 · 뉴시스 · 독서신문 추천 거친 나무도 부드러워지고 비바람에도 끄떡없고, 알록달록 화려한 무늬와 색깔로 투덜이 임금님마저도 바꿔 버린 단청의 무한 매력! 우리나라 전통문화 ‘단청’의 아름다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의미 있는 창작 그림동화 드디어 출간. 나만의 단청을 꾸며 볼 수 있는 면을 구성해 창의력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구름이 없어서 햇볕이 너무 따가워.” “임금은 할 일이 너무 많단 말이야.” 궁궐의 하루는 임금님의 투덜거림으로 시작됩니다. 새롭게 완성된 집을 본 임금님은 다시 투덜거립니다. “나무가 거칠어…….” “새 집에 예쁜 옷을 입히면 되지 않겠습니까?” 화공은 붓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나고 꽃밭이 펼쳐집니다. 거칠었던 나무는 부드러워지고 알록달록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그림들이 집을 감싸니 비바람에도 끄떡없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단청이라 부르고 임금님의 모든 집에 그림 옷을 입히게 했습니다. “햇빛이 눈부시도록 아름답구나.” “오늘도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지.” 여기는 아름다운 단청이 있는 행복한 나라입니다. - 투덜이 임금님도 변화시킨 단청의 매력! - 단청의 화려함이 한껏 두드러진 작품으로 우리의 전통미 살려. -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는 아이들의 눈길 사로잡아. - 화면 전체를 이용하는 시원한 구도와 시선의 위치가 다양한 그림으로 흥미 유발. - 나만의 단청을 꾸밀 수 있는 코너를 덧붙여 창의력까지 쑥쑥!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국민서관 / 박수현 글.그림 / 2011.07.15
12,000원 ⟶ 10,800(10% off)

국민서관유아학습책박수현 글.그림
걸작의 탄생 시리즈 1권. 예술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로, 1권에서는 마르셀 뒤샹의 '샘' 작품을 다루었다. 평범한 변기였던 ‘변기 825’가 마르셀 뒤샹을 만나 퐁피두 센터의 중요 소장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변기 825는 냄새나는 화장실 대신 달항아리처럼 방안에서 포근히 잠드는 꿈을 꾸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철물점에 온 엉뚱한 화가 뒤샹 씨를 만나게 된다. 프로펠러 보다 더 멋진 예술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뒤샹 씨는 변기를 보자마자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변기 825는 ‘샘’이란 이름으로 뒤샹 씨와 함께 미술관에 가게 되는데….‘걸작의 탄생’은 예술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에서는 마르셀 뒤샹의 「샘」작품을 다루었습니다. 변기로 태어나서 변기로 살지 않은, 유일한 변기 「샘」 철물점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변기 825는 생각했어요. 왜 변기는 평생을 화장실에서만 보내야 하는 걸까요? 변기 825는 냄새나는 화장실 대신 달항아리처럼 방안에서 포근히 잠드는 꿈을 꾸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철물점에 온 엉뚱한 화가 뒤샹 씨를 만났어요. 프로펠러 보다 더 멋진 예술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뒤샹 씨는 변기를 보자마자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변기 825는‘샘’이 란 이름으로 뒤샹 씨와 함께 미술관에 가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는 평범한 변기였던‘변기 825’가 마르셀 뒤샹을 만나 퐁피두 센터의 중요 소장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변기로 태어나서 변기로 살지 않은, 유일한 변기‘샘’의 이야기를 들어 볼래요?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가, 마르셀 뒤샹의 이야기 변기를 돌려놓고 서명한 것뿐인데, 뒤샹의「샘」이 이토록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917년에 마르셀 뒤샹은 리처드 머트(R. Mutt)란 이름으로 변기에‘샘’이 란 이름을 지어 뉴욕 독립미술가협회전에 출품했어요. 6달러만 내면 누구나 작품을 낼 수 있는 전시였지요. 하지만「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시장 구석으로 치워졌습니다. 기성품 변기는 결코 예술 작품이 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거든요. 하지만 이제「샘」은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로 꼽힌답니다. 2004년 터너 상 시상식 500명의 미술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앤디 워홀의「마릴린 먼로」를 제치고 「샘」이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요. 이 작품이 이토록 영향력을 갖는 이유는 발상의 전환이 곧 예술이 되는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변기를 작품으로 출품한 건 손으로 만든 것만을 예술로 인정하던 서구 미술의 전통을 처음으로 깨트린 사건이었습니다. 뒤샹은 손으로 만든 결과물보다 중요한 건 화가의 창조적인 생각과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뒤샹의 이러한 생각은 미술뿐 아니라 현대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므로 뒤샹의 「샘」에 서 현대 미술의 물줄기가 처음 솟아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이 책의 특징은 유명 회화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장면을 구상한 것입니다. 고흐의 방,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등 세계 미술사에 남는 걸작들도 함께 만나 보세요. 참고 작품 1. 고흐의 방-빈센트 반 고흐 2. 헨리 8세의 초상-한스 홀바인 3. 엘. 아슈. 오. 오. 큐-마르셀 뒤샹 4. 계단을 내려가는 나체 2-마르셀 뒤샹 5. 시녀들: 라스 메니나스-디에고 벨라스케스 6.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조르주 피에르 쇠라 7. 살아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 -데미안 허스트 8. 꿈의 탑-최정화 9. 포장-요셉 보이스 10. 존 케이지-백남준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비룡소 / 김미혜 글, 조예정 그림 / 2011.08.26
11,000원 ⟶ 9,900(10% off)

비룡소창작동화김미혜 글, 조예정 그림
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전통 풍습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6권. 창포잎 위에서 놀던 청개구리 큰눈이가 단옷날을 맞아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마을로 나오게 되면서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씨름, 그네뛰기 등 단오의 풍습들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명절과 관련된 대표적인 동물이나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명절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책에는 우리 고유의 풍성한 놀이 문화와 색다른 먹을거리, 흥미진진한 놀거리들이 가득하다.친근한 캐릭터와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전통 문화와 풍습을 익히는「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전통 풍습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가 『분홍 토끼의 추석』,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를 끝으로 총 6권이 완간되었다. 『분홍 토끼의 추석』은 잃어버린 절굿공이를 찾으러 땅으로 내려온 달나라 토끼의 시선으로 송편 빚기,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추석의 고유한 풍습들을 생생히 그려냈다.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는 창포잎 위에서 놀던 청개구리 큰눈이가 단옷날을 맞아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마을로 나오게 되면서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씨름, 그네뛰기 등 단오의 풍습들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명절인 칠석, 정월 대보름, 동지, 설, 추석, 단오를 소재로 한 「알콩달콩 우리명절」시리즈는 아이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풍습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각 명절과 관련된 대표적인 동물이나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명절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책에는 우리 고유의 풍성한 놀이 문화와 색다른 먹을거리, 흥미진진한 놀거리들이 한가득하다. 또한 부록에서는 본문에서 언급했던 정보, 지식들을 사진, 그림과 함께 정리하여 폭넓은 정보를 전달한다. 2010 볼로냐 라가치 픽션상을 수상한 동시인 김미혜의 감칠맛 나는 글과 부천국제만화제 수상 작가 김홍모, 일본 노마국제그림책콩쿠르 수상 작가 조예정, 십 년 넘게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백은희, 최현묵, 박재철의 그림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장난꾸러기 청개구리 큰눈이의 아찔한 단오 체험 작은 연못에 사는 청개구리 큰눈이는 창포 잎 사이를 뛰며 장난치다 금지 엄마가 벤 창포 잎 사이에 끼어 버린다. 얼떨결에 금지네 부엌으로 가게 된 큰눈이. 금지 엄마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비단처럼 고와진다 하여 솥에 창포 잎을 삶을 참이다. 아슬아슬하게 탈출한 큰눈이는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단옷날 벌어지는 다양한 놀이와 음식을 접하게 된다. 주인공 큰눈이의 눈을 통해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부채 선물하기, 그네타기, 씨름 등의 재미나면서도 다양한 풍습과 수리취떡, 앵두화채 등 생활의 지혜가 엿보이는 단오 음식이 생생하게 소개된다. 세련되면서도 단아한 색감, 조형미가 돋보이는 그림은 이야기 전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여름이 왔어요
키즈엠 / 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2012.07.06
10,000원 ⟶ 9,000(10% off)

키즈엠창작동화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계절을 주제로 한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으로 여름에 볼 수 있는 정경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반짝이는 여름 햇살 아래서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빗방울을 맞고 싱그럽게 피어나는 꽃들,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물고기들까지 여름의 활기찬 모습을 운율감이 느껴지는 글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의성어 · 의태어를 담뿍 넣어 글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싱그러운 여름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갖고 있어요. 계절마다 특색이 뚜렷하지요. 봄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싹이 돋아나요. 여름에는 무럭무럭 자라 싱그러운 들판을 이루고, 가을이면 빨갛고 노랗게 산을 물들이는 단풍이 있고, 겨울이면 앙상한 가지만 남아 눈보라를 이겨 내지요. 이 가운데 여름, 여름이면 부쩍 논에서 개구리 우는 소리가 커져요. 개구리가 울면 비가 내린다는 속담이 있지요. 여름에 비가 내릴 때면 기압이 낮아져요.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이 생기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개구리는 평소보다 많이 울음을 울어서 호흡량을 늘린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지요. 개구리뿐만 아니에요. 모든 동물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생활 모습을 보여 주어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여름이 왔어요>는 따사로운 여름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요. 리듬감 넘치는 짤막한 글 따라, 알록달록 그림을 넘기다 보면 우리의 여름나기를 떠올려 볼 수 있답니다.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내가 겪었던 여름의 흔적을 되새겨 볼 수 있어요. 과연 내 여름은 어땠었는지, 그림책 내용 이외의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올 여름에는 무엇을 할지 즐겁게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종이 물감 색칠 4 : 공주
로이북스 / 로이비쥬얼 (기획) / 2020.03.02
5,900원 ⟶ 5,310(10% off)

로이북스유아놀이책로이비쥬얼 (기획)
10장의 색칠 놀이에는 각 장마다 예쁜 모양 물감 팔레트가 있어, 붓에 물만 묻혀 바로 색칠할 수 있다. 특히 팔레트를 상단에 배치해 아이 손에 팔레트의 물감이 묻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붓은 은은한 펄로 멋스럽고, 털이 빠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사선형이라 넓은 면과 좁은 면 모두 쉽게 색칠할 수 있다.물만 있으면 색칠 끝~! 낱장으로 되어 있어서 색칠하기 편하고, 휴대성도 UP! 별도의 물감 팔레트가 필요 없는 신개념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10장의 색칠 놀이에는 각 장마다 예쁜 모양 물감 팔레트가 있어, 붓에 물만 묻혀 바로 색칠할 수 있어요. 특히 팔레트를 상단에 배치해 아이 손에 팔레트의 물감이 묻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어요. 붓은 은은한 펄로 멋스럽고, 털이 빠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사선형이라 넓은 면과 좁은 면 모두 쉽게 색칠할 수 있답니다. 편에서는 명작 동화 속 유명 공주가 총집합했어요. 백설 공주, 신데렐라, 인어 공주, 라푼첼, 엄지 공주는 물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오로라,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백조의 호수”의 오데뜨, “미녀와 야수”의 벨, “개구리 왕자”의 티아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인기 공주가 가득하지요. 아이가 공주에 어울리는 색으로 칠할 수 있도록 8가지 공주 소품 모양 물감이 들어 있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색칠 놀이할 수 있어요! 어느 하나 아이를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시리즈로 아이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 상상력 등을 키워 주세요. 이렇게 활용하세요! 1. 명작 속 유명 공주 색칠 놀이가 10장! 백설 공주가 독 사과를 먹기 직전, 신데렐라의 발에서 유리 구두가 벗겨진 순간,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물레에 찔려 잠이 든 순간 등 이야기가 가득한 동화 속 공주들의 명장면을 만나 보세요. 색칠 놀이도 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스토리텔링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10명의 인기 공주를 직접 색칠하며 만나 보세요. 낱장으로 한 장씩, 붓에 물만 묻혀 바로 칠할 수 있어서 진짜 편하고 휴대성도 좋아요. 2. 공주 소품 모양의 8색 종이 물감 팔레트! 아이들이 즐겨 쓰는 컬러인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에 공주에 어울리는 스페셜 컬러로 연분홍, 진분홍, 보라를 담아 총 8색의 물감 팔레트가 각 장마다 특수 인쇄되어 있어요. 예쁜 공주 소품 모양으로 디자인된 특수 물감은, 그림을 색칠하기에 넉넉한 양이라 모자랄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답니다. 더구나 물감 팔레트가 색칠 면 위쪽에 있어서, 아이 손에 물감이 묻지 않아 더욱 만족스러워요. 3. 은은한 펄이 멋스러운 사선형 붓! 일자형 일반 붓과 달리, 사선형 붓은 눕히면 넓은 면을, 세우면 좁은 면을 칠할 수 있어요. 색칠 놀이 속 다양한 면을 쓱쓱 쉽게 색칠하며 아이들의 소근육운동능력을 발달시키고 민감성도 키워 주세요. 4. KC 인증을 받은 안전한 색칠 놀이! 색칠 종이와 물감 잉크, 붓은 모두 KC 인증을 받았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손에 묻은 물감은 물에 싹싹 씻으면 쉽게 지워지는 수용성으로 제작되어 더욱 안심이에요!


우리 엄마 맞아요?
웅진주니어 / 고토 류지 지음, 고향옥 옮김, 다케다 미호 그림 / 2008.04.30
12,000원 ⟶ 10,8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고토 류지 지음, 고향옥 옮김, 다케다 미호 그림
는 2006년 '일본 그림책 대상' 및 '독자상'을 수상하였다. 아이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고토 류지의 글에 만화 같이 발랄한 다케다 미호의 그림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일본에서도 어버이날을 앞둔 2006년 4월에 일본에서 출간되고 독자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보내는 쓰는 편지를 담은 동화책이다. 짝꿍은 날마다 맛있는 밥을 해 주셔서 고맙다고 엄마에게 편지를 쓰지만 주인공은 쑥스럽다며 그런 말은 쓰지 않는다. 대신 평소에 엄마에게 갖고 있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친구들 앞에서 계속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창피하다고 말한다. 또 소중하게 아낀 물건들을 마음대로 버렸던 일들도 일일이 나열하며, 속상한 마음을 거침없이 얘기한다. 하지만 주인공 아이가 그저 버릇없거나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런저런 불평을 늘여놓았지만 가만히 엄마에게 쓴 편지를 보면 아이의 진심을 알아차릴 수 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걱정해서 잔소리를 하고,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아마 현실 속의 우리 아이들도 이럴 것이다.이 시대 아이들이 엄마에게 보내는 솔직하고 발랄한 편지 ♪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니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의 주인공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다. 짝꿍은 날마다 맛있는 밥을 해 주셔서 고맙다고 엄마에게 편지를 쓰지만 주인공은 쑥스럽다며 그런 말은 쓰지 않는다. 대신 평소에 엄마에게 갖고 있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친구들 앞에서 계속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창피하다고 말한다. 또 소중하게 아낀 물건들을 마음대로 버렸던 일들도 일일이 나열하며, 속상한 마음을 거침없이 얘기한다. 지금 아이들의 모습이 참 현실적으로 담겨 있다. 부모의 말에 순종적이고, 온순한 성품이 미덕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독립성이 강하다. 수직적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관계로 점점 변모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아이는 엄마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불만들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주인공 아이가 그저 버릇없거나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런저런 불평을 늘여놓았지만 가만히 엄마에게 쓴 편지를 보면 아이의 진심을 알아차릴 수 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걱정해서 잔소리를 하고,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아마 현실 속의 우리 아이들도 이럴 것이다. 엄마의 잔소리에 투덜대거나 짜증내고 가끔 반항도 하지만,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 바로 엄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의 이런 마음은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난다. 용돈이 떨어졌다며 설거지 쿠폰과 카네이션 한 송이,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쓴 편지를 엄마한테 선물하는 주인공. 엄마는 금은보화나 그 어떤 비싼 선물보다 자식의 진심이 담긴 그런 편지와 작은 선물이 훨씬 더 감동적일 것이다. 발랄하지만 솔직한 아이의 고백이 담긴 그림책,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감동적인 그림책, 는 우리 아이들이 엄마에게 보내는 솔직하고 발랄한 감사의 편지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서 자식에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고 강하다. 탈무드에 나오는 유명한 글귀, ‘신은 도처에 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어머니를 보냈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머니의 사랑은 신의 사랑과 비견될 정도로 엄청나다. 현대 사회에서 어머니의 역할은 전업주부로 양육과 가사를 전담했던 전통적인 모습에서 많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의 학력 증가와 사회진출의 증가로 양육, 가사와 함께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working mom)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모성애가 강조되는 유교사상이 뿌리박힌 우리나라에서는 워킹맘의 고충은 더 심하다. 양육과 가사뿐 아니라 일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싶은 워킹맘들은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림책에서 ‘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은 많다. 하지만 그림책에서 만나는 엄마는 전통적인 역할이 강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양육에 있어서 언제나 완벽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존재로 아이에게 평안과 위안을 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생활 속의 엄마는 그렇게 항상 예쁘고 착할 수만은 없다.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경우는 더 그럴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엄마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 그림책이다. 2007년 일본 최고의 그림책, 는 2006년 ‘일본 그림책 대상’ 및 ‘독자상’을 수상하였다. ‘일본 그림책상’은 매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출간된 그림책 중에서 특히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그림책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독자상’은 말 그대로 독자들에 의해 선정된 그림책을 말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고토 류지의 글에 만화 같이 발랄한 다케다 미호의 그림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에서도 은지를 괴롭히는 민준이를 괴물로 그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엄마를 마치 괴물처럼 표현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일본에서도 어버이날을 앞둔 2006년 4월에 일본에서 출간되고 독자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고래이야기 / 메네나 코틴 지음, 로사나 파리아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2008.10.15
15,000원 ⟶ 13,500(10% off)

고래이야기창작동화메네나 코틴 지음, 로사나 파리아 그림, 유 아가다 옮김
시각장애인인 주인공 토마스가 느끼고 인지하는 세상과 색깔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그림책. 비시각장애인인 독자들이 눈을 감고 페이지 표면의 점자를 손으로 느끼고, 책 속의 향기를 마시며 주인공 토마스가 느끼는 세상에 공감할 수 있다. 책은 온통 검은색으로 인쇄되어 있고, 오직 글자만이 하얀색이다. 하지만 토마스는 촉각과 후각, 청각과 미각을 자극하며 다양한 색깔들의 세계로 우리를 능숙하게 안내한다.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은 기존의 한계와 틀을 깨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그림책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으로 인정받으며, 2007년 볼로냐 라가치상 ‘뉴 호라이즌’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한 미학적인 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는 평가에 걸맞게, 여러 나라에서 그래픽아트 부문과 도서 부문을 넘나들며 상을 받은 작품이다.색깔 없이 색깔을 말하는 책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의 주인공은 토마스라는 소년이다. 소년은 노란색, 빨간색, 갈색, 파란색, 회색, 무지개색, 초록색, 검은색 등 색깔 세계의 여행으로 우리를 이끈다. '내가 어떻게 색깔을 느끼는지 들어볼래?' '노란색은 코를 톡 쏘는 겨자 맛이고, 병아리 솜털처럼 보들보들한 느낌이야.' '빨간색은 딸기처럼 새콤하고 수박처럼 달콤해. 하지만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날 때처럼 아픈 느낌이기도 해.' '갈색은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야. 초콜릿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가끔 고약한 똥 냄새도 나.'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색깔들 중에 왕은 검은색이야. 검은색은 엄마가 나를 꼭 안아줄 때 내 뺨을 간질이는 엄마의 부드러운 머리카락 색깔이거든.' 토마스와 함께하는 여행길에 우리는 낯선 것들이 아닌 일상의 평범하고도 흔한 사물들을 만나게 되지만, 그 만남은 낯설기도 하고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독특하고 특별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것은 색깔여행의 안내자인 소년이 시각장애인이라는 데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시각장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책은 비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 비시각장애인들, 그러니까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색깔을 느끼는지, 어떻게 세상과 관계 맺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덤으로 낯설게하기의 한 방법을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받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단은 만장일치로 메네나 코틴과 로사나 파리아의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원제:El libro negro de los colores)을 ‘뉴 호라이즌’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윤리적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며, 모든 계층의 독자들에게 신선한 기쁨을 주는 책이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이 책의 저자들이 촉각과 후각, 미각을 이용해 색깔을 표현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이 인지하는 공감각적인 색의 세계를 비장애인에게 전달하고자 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은 이 그림책이 미학적인 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이며, 비장애인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해 준다고 평가했다.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오랜 고민과 노력의 결실임을 인정했고, '기존의 한계와 틀을 깨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그림책'이라고 극찬했다. 눈을 감고 손끝으로 보는 그림책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은 꽤 특이한 그림책이다. 마치 ‘어둠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특별전을 그림책으로 옮겨 놓은 듯하다.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의 텍스트는 점자와 묵자(글자)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돌출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손으로 느껴볼 수 있을 만큼은 된다. 그림 또한 부조 형식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다. 책은 온통 검은색으로 인쇄되어 있고, 오직 글자만이 하얀색이다. 하지만 토마스는 촉각과 후각, 청각과 미각을 자극하며 다양한 색깔들의 세계로 우리를 능숙하게 안내해 준다. 얼핏 보면 온통 검고 단조로워 보이는 책이지만 우리의 오감을 총동원하면 그 안에 아름다운 그림들이 새겨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더듬으며 읽는 책이다. 시적이기까지 한 글을 음미하며 손끝으로 그림을 느끼다 보면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토마스에게, 또 우리에게 최고의 색깔이 어떤 색깔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창의력을 죽이는 시각 제일주의에 대한 반성 시각은 우리가 현실을 인지하고 이해하여 세상과 관계 맺기 위한 중요한 도구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도구는 아니다. 시각장애인들은 미각과 촉각, 후각 등의 여러 감각을 통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아름다움을 느낀다. 그들의 방식으로 우리가 세상을 느낄 수 있다면 이 세상은 보다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미츠시마 타카유키라는 일본의 유명한 시각장애인 화가의 말은 그래서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보지 못하는 것은 장애가 아니고 문화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보는 문화가 있다면 보지 못하는 문화도 있습니다. 보는 문화와 보지 못하는 문화와의 만남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은 바로 이러한 만남을 통한 작은 결과물이자 가능성이다. 수상내역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으로 인정받으며, 2007년 볼로냐 라가치상 ‘뉴 호라이즌’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한 미학적인 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는 평가에 걸맞게, 여러 나라에서 그래픽아트 부문과 도서 부문을 넘나들며 상을 받은 작품이다. 2007 볼로냐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2007 베네수엘라 도서은행 선정 최우수아동문학상 2006 미국 그래픽아트산업협회 선정 베니상 2006 멕시코 문화예술부 선정 제11회 국제아동문학상 2006 멕시코 출판산업협회상 2006 멕시코 그래픽아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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