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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도시락 편지
재미마주 / 신정순 지음, 임은진 그림 / 2012.10.17
9,000원 ⟶ 8,100원(10% off)

재미마주명작,문학신정순 지음, 임은진 그림
학급문고 시리즈 10권. 최근 들어 우리 주위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해외이민이나 또는 자녀교육을 위한 조기해외유학, 어학연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동화 <Hello, 도시락 편지>는 미국 학교 속의 한국 아이라는 특수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낯선 환경에서 상처받고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미국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며 고민하는 한국 아이들의 자화상 책 끝에 작가가 쓴‘영문 동화’를 대조해 읽는 재미도 쏠쏠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아이들은 그곳 초등학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또 졸지에 낯선 언어와 문화에 접하면서 아이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 외로움과 아픔 등은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있을까,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물론 하와이의 사탕수수밭에서 일하기 위해 101명의 노동자가 여객선 게일릭 호를 타고 제물포항을 떠난 1903년을 기점으로 한다면 우리의 미국 이민사도 어언 10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교민들의 숫자도 해마다 늘어나 현재 약 5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미국에서의 이민생활이 그리 낯설거나 생소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지에는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코리아타운까지 생겨나 영어를 몰라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갓 이민 온 사람들은 여전히 힘들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유색인종이라는 핸디캡도 문제지만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과 의사소통의 불편, 그리고 새로 접하는 문화에 길들여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지은이도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온 가족이 바다 건너 미국으로 와서는 교육학을 다시 공부하여 초등학교 교사와 통역사 일을 하면서 이민 온 사람들이 겪는 이중 언어와 이중 문화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30여 년을 넘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Hello, 도시락 편지>는 지은이가 미국 교육현장에서 학생으로, 교사로, 아내로 또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쓴 것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의 울림을 실감 있게 그려낼 수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지은이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별이는 제 머릿속에서 그냥 지어낸 상상 속의 인물만은 아닙니다. 제가 미국 학교에서 가르치고 만났던 여러 아이들의 이야기를 별이라는 아이를 설정하여 겹치기 옷을 입혀본 것이지요. 그리고 별이는 거짓말과 왕따, 엄마와의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 모든 아이들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고백할게요. 별이는 초등학교 시절, 제 자신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들어 우리 주위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해외이민이나 또는 자녀교육을 위한 조기해외유학, 어학연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동화 <Hello, 도시락 편지>는 미국 학교 속의 한국 아이라는 특수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낯선 환경에서 상처받고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 조기 유학을 하고 있는 어린이 또는 앞으로 해외유학을 오려는 어린이들에게는 미국의 낯선 초등교육 현장을 들여다보는 조그만 알림판이 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다소나마 보탬이 되리라 믿어집니다. 한편 이 책의 뒷부분에는 작가가 직접 쓴 <도시락 편지‘영문편’>을 따로 붙여놓아 우리글과 영어동화를 맞대어보면서 읽어보는 아주 독특한 즐거움도 맛보리라고 여겨집니다.
위고 카브레 2 : 영화와 마술의 세계로!
꿈소담이 / 브라이언 셀즈닉 글, 그림, 이은정 옮김 / 2007.08.15
9,500원 ⟶ 8,550원(10% off)

꿈소담이외국창작브라이언 셀즈닉 글, 그림, 이은정 옮김
『위고 카브레1,2』는 위고가 잿더미 속에서 아버지가 고치다 만 자동인형을 찾아 수리하면서 그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추리 소설입니다. 위고는 박물관 화재로 시계공인 아버지를 잃고, 기차역의 시계를 관리하며 살아가는 열두 살짜리 시계지기 소년입니다. 위고의 끈질긴 추적으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SF영화의 선구자 조르주 멜리에스가 살아있음이 밝혀지고, 위고는 알코프리스바라는 이름의 마술사가 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인형을 발명하게 됩니다.책을 읽기 전에 서명 옷장 계획 꿈의 발명품 조르주 할아버지가 만든 영화 목적 방문 문을 열어요 기차역의 유령 역에 도착한 기차 마술사 태엽을 감아라 감사의 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이 이야기는 프랑스 SF 영화의 선구자이자 세계 최초의 종합 촬영소를 세운 프랑스 영화 감독 조르주 멜리에스의 이야기를 기초로 한, 반쯤은 사실적인 소설입니다. 신비하고 환상적인 영화 기법을 선보인 멜리에스가 홀연히 사라진 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프랑스의 《시네 주르날》 편집장 레옹 드뤼오가 파리의 몽파르나스 기차역에서 장난감 가게를 하며 힘겨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멜리에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멜리에스를 발견하게 된 드뤼오는 곧 동료 저널리스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들은 멜리에스 환영회를 열었으며 잊혀졌던 그의 영화를 하나 둘 찾아내게 됩니다. 평소 조르주 멜리에스에 관한 책을 써 보고 싶었던 브라이언 셀즈닉은 《에디슨의 이브-기계 생명에 대한 마술적 탐구의 역사》라는 책을 읽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셀즈닉은 이 책을 통해 멜리에스가 만들어 박물관에 기증했던 자동인형이 박물관 다락방에 버려져 있다가 화재로 불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셀즈닉은 망가지고 녹슨 그 기계를 한 소년이 발견하는 상상을 했고, 그 순간 《위고 카브레》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책의 특징 손끝으로 묻어나는 영화 그 이상의 스팩타클함! 가슴 두근거리는 서스펜스, 책이 만든 스팩타클한 영화 한 편! 책을 펼친 그곳이 바로 영화관이 된다! -연속 그림과 영화 스틸 사진, 영화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색다른 독서 경험을 하게 합니다. -무성 영화 특유의 깜빡거리는 화면을 보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줌인 또는 줌아웃 되는 독특한 구성의 그림이 전개됩니다.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섬세한 연필 스케치가 내용의 이해를 돕습니다. -인물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클로즈업 기법 활용해 극의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 추천평 네러티브(줄거리, 사건의 개요 등)와 일러스트레이션, 영화적인 테크닉이 예술적으로 결합된 진정한 걸작. 게다가 스토리는 손에 땀을 쥘 듯 아슬아슬하면서도 감동적이다. ……셀즈닉은 검정색 막을 배경으로 점점 커지거나 작아지는 세밀한 흑백 그림을 롱 시퀀스로 보여줌으로써 장난감 가게 노인(영화사에서 실존했던 조르주 멜리에스란 인물)의 숨겨진 정체를 암시한다. 같은 사물을 초점을 가깝게 맞추어 보여주기도 하고 카메라로 찍듯 천천히 옆으로 움직여가며 보여주기도 한다. 이야기의 플롯은 궁극적으로 영화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셀즈닉의 천재성은 바로 그런 고도로 시각적인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시각적 기법을 능숙하게 이용한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뉴베리 위원회는 딜레마에 빠졌다. 칼데콧도 마찬가지다. 글, 그림 어느 하나만으로는 이야기를 온전히 들려줄 수 없는 이 삽화 소설을 대체 무엇으로 분류할 것인가? 자신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극적인 사건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은 앞에서 시간(1931년)과 공간(파리)적 배경을 짤막하게 소개한 뒤 독자에게 영화관에 앉아있다고 상상하게 한다. 그러고 나서 책장을 넘기면 아무 글자도 없이 21장의 더블 스프레드(책이나 잡지에서 좌우 두 페이지가 한 장처럼 붙은 지면)에 그려진 연속적인 그림만 나오고 나서야 이야기가 시작된다. ……끈질긴 위고, 거칠고 당찬 소녀 이사벨, 그림을 그리는 자동인형, 무대 마술사에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실존 인물 조르주 멜리에스의 이야기는 대위법을 이용해 긴박하게 전개된다. _혼북 셀즈닉은 독특한 소재와 정교한 그림, 시선을 잡아끄는 디자인으로 1930년대 파리를 무대로 한 신비한 미스터리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깨뜨렸다. 글 없이 연속적으로 그림이 나오다 그 뒤 몇 페이지는 온전히 글만 나오는 방식은 무성영화를 연상시키고, 연필 삽화에 검정색 테두리는 플립 북(여러 장의 비슷한 그림을 겹쳐 놓고 빨리 넘기면 그림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책)과 그래픽 노블(만화 소설), 영화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그야말로 독자들이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훌륭한 이야기책이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웬디 후크하트 워싱턴 DC 도서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셀즈닉이 텍스트와 연속 그림, 사진과 영화 스틸 사진이 잘 어우러진 독특한 소설을 내놓았다. ……영화적인 즉각성을 갖춘 일련의 그림들은 독자를 위고의 신기한 세계로 이끈다. 엄선한 시퀀스는 이따금 정지된 순간을 묘사하고, 이따금 강렬한 행동과 감정의 순간을 묘사한다. 초기 영화 제작자이자 꿈의 제작자에게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한 이 책은 무성 영화 특유의 깜빡거리는 화면을 최대한 비슷하게 경험하도록 교묘하게 만들어졌다. 화면이 어두워지고 마지막 자막이 떠오르면 박수가 터져 나온다. _커커스 리뷰 -
급식 안 먹을래요
좋은책어린이 / 최형미 지음, 박영 그림 / 2012.12.10
8,500원 ⟶ 7,650원(10% off)

좋은책어린이명작,문학최형미 지음, 박영 그림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로 만들어진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 6권 바른 식습관 편. 음식 골고루 먹기, 바른 태도로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주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기 행동을 돌아보는 태도를 갖도록 하는 책이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윤서는 어릴 때부터 워낙 편식을 많이 해서 부모님, 선생님 모두 어느 정도 눈감아 주는 데 익숙한 아이다. 오늘도 윤서는 먹기 싫은 반찬이 가득한 식판을 눈앞에 두고 수저를 들었다 놨다 하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그런데 학교에 새로운 급식 도우미 할머니가 나타난 것! 얼마 뒤 뭐든 잘 먹는 수남이, 개구쟁이 호승이까지 할머니에게 야단을 맞으면서 세 사람이 똘똘 뭉쳐 할머니를 싫어하게 되는데……. 공포의 급식 시간 선생님이라고 봐줄 수 없어! 남기면 벌 받는다고요? 밥 먹을 땐 조용히 하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김 할머니 정말 싫어! 이게 채소라고요? 즐거운 식사 시간 (부록) 오미란 선생님의 바른 식습관 노트 급식실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윤서는 얼굴을 찡그렸어요. 구리구리한 된장 냄새가 났거든요. 윤서는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엄청 싫어해요. 된장은 꼭 윤서네 강아지 메리의 똥을 닮았거든요. “배고픈데. 오늘 급식은 꽝이네.” 윤서는 시무룩해졌어요. 평생을 좌우하는 어릴 적 식습관,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초 밥을 먹는 것이 학교생활에서 뭐 그리 대수일까 싶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요즘 대부분의 학교는 급식을 실시하고 있어서 누구나 정해진 식단대로 먹게 된다.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당장 밥 먹는 일부터가 학교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먹는 속도가 특히 느린 아이, 바른 자세로 앉아 먹지 못하는 아이들 또한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청결, 질서, 환경 등 여러 가지 인성교육의 밑바탕이 되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가령 편식이 심한 아이가 급식을 앞에 놓고 숟가락만 들었다 놨다 시간만 보냈다고 하자. 한 끼 밥을 먹지 않은 것만 문제가 아니다. 뒷정리가 늦어지면서 선생님의 지적을 받게 되고, 친구들의 눈총도 받을지 모른다. 다음 시간 준비도 원활하게 하기 어렵고, 위축이 된 아이는 다른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반복적인 훈육만 늘어놓을 수는 없다. 아이가 왜 그 음식을 싫어하는지, 정말 급식이 먹기 싫어서 학교에 가기 싫은 것인지 등 부모와 교사는 아이의 마음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교 급식 먹는 일부터 즐거워야 학교생활이 즐거워진다는 말이 결코 과언은 아니다. 초등학교 생활, 그 어떤 준비보다 마음의 준비가 우선!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 초등생 학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아주 커다란 변화이다. 소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오죽하면 당사자도 아닌 부모들을 보고 그냥 부모가 아니라 ‘학부모’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할까 싶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아이와 부모는 기초학습능력부터 시작해서 학교생활 잘하는 법에 관한 온갖 비법과 전략을 마스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정작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중에는 2학년이 넘도록 학교생활에 자신감도 없고, 학교 가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추천 포인트》 * 음식 골고루 먹기, 바른 태도로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줍니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기 행동을 돌아보는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1학년 통합교과 학교1 1. 우리 학교 “아니, 선생님, 이게 뭔 일이다요!” 김 할머니의 커다란 고함 소리에 급식실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김 할머니를 쳐다보았어요. 윤서와 수남이도요. 왁자지껄 시끄럽던 급식실이 한순간에 조용해졌어요. 김 할머니 앞에 서 있던 오미란 선생님은 얼굴이 새빨개졌어요. “시방 선생님이 이걸 다 골라낸 거요?” 김 할머니가 들고 있는 급식판에는 오미란 선생님이 골라낸 당근과 양파가 가득했어요. 오늘 반찬은 카레예요. 윤서가 싫어하는 당근, 양파, 감자가 둥둥 떠다니는 노란 카레요. 그래서 윤서는 오늘도 울상이었어요. 그런데 울상인 사람은 윤서만이 아니었어요. 사실 오미란 선생님도 엄청나게 편식을 하거든요. 오미란 선생님도 윤서처럼 당근, 양파를 싫어해요. 그래서 카레에서 당근과 양파를 골라냈다가 김 할머니한테 딱 걸렸지 뭐예요. “제가 이가 안 좋아서요.” 오미란 선생님은 얼른 할머니한테서 벗어나고 싶어 거짓말을 했어요. 급식실에 있는 아이들, 특히 윤서가 선생님을 보고 있으니까요. 오미란 선생님은 평소에 윤서한테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편식한다는 걸 들켜 버린 거예요. “야, 너희 어디 가!” 윤서와 수남이는 깜짝 놀라 얼음이 되었어요. 급식을 안 먹고 몰래 집에 가려던 참이었거든요. 어제 급식실에서 망신을 당한 수남이는 앞으로 절대 급식실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수남이와 윤서는 침을 꼴깍 삼키며 뒤를 돌아보았어요. 그런데 윤서와 수남이를 부른 사람은 선생님이 아니라 호승이였어요. “뭐야? 깜짝 놀랐잖아.” 윤서와 수남이는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은 게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너희 지금 급식 안 먹고 집에 가는 거지?” “네가 알 바 아니잖아!” 윤서가 쌀쌀맞게 말했어요. 호승이가 선생님에게 고자질할지도 모르니까요. “나도 급식 안 먹고 집에 가려고.” 호승이의 대답에 윤서와 수남이는 깜짝 놀랐어요. “오늘도 깜박 잊고 수저통을 그냥 갖고 왔지 뭐야. 할머니한테 걸리면 또 창피당할 거 아냐. 나, 그 할머니 정말 싫어.” “너도? 나도 그래.” “나도 그 할머니 정말 싫어. 그 할머니는 밥 먹는 거 가지고 왜 그렇게 잔소리를 하냐?” 셋은 한편이 되어 김 할머니에 대한 불만을 하나씩 이야기했어요. 그러다 보니 갑자기 아주 친해진 것 같았어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2학년 1학기
조선북스 / 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엮음, 박지은 그림 / 2013.12.30
13,000원 ⟶ 11,700원(10% off)

조선북스논술,철학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엮음, 박지은 그림
초등학교 1~2학년군 국어 교과서의 순서, 구성을 소개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시리즈. 와 에 나오는 중요한 글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므로 한 학년에 여덟 권이나 되는 교과서를 일일이 뒤져볼 필요 없이 큰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더불어 바른 자세로 한글 자모를 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머리말 교과서 미리보기 이 책의 활용법 국어3-가 1. 아, 재미있구나! 꼬부랑 할머니 까치 영치기 영차 6 은방울꽃 수탉과 돼지 으악, 도깨비다! 잘잘잘 국어 활동 3-가 1. 아, 재미있구나! 고양이 국어 3-가. 2. 경험을 나누어요 민서야, 미안해 텅 빈 필통 2 누나의 생일 국어 활동 3-가 2. 경험을 나누어요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 국어 3-가. 3. 이렇게 해 보아요 개미 이야기 국어 3-가 5. 무엇이 중요할까 인사법 동물들은 어떻게 잘까요? 개 국어 활동 3-가 5. 무엇이 중요할까 밥 한 그릇 뚝딱! 국어 3-가. 6. 알기 쉽게 차례대로 수민이와 곰 인형 까만 아기 양 국어 활동 3-가 6. 알기 쉽게 차례대로 넌 멋쟁이야 국어 3-나 7. 이렇게 생각해요 작은 것도 소중해 모두를 위한 약속 국어 활동 3-나 7. 이렇게 생각해요 해와 달이 본 세상 국어 3-나 8. 보고 또 보고 성태에게 국어 3-나 9. 느낌을 나타내어요 우리 반 키 재기 키 대보기 딱지 따 먹기 국어 활동 3-나 9. 느낌을 나타내어요 준치 가시 국어 활동 3-나 10. 이야기 세상 속으로 게가 되고 싶은 새우 세상에서 제일가는 정원사 국어 3-나 11. 재미가 새록새록 여름 냇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초등 학습의 길잡이, 국어 교과서- 미리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재미가 솔솔! 어휘력이 쑥쑥!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첨단 기기를 사용해 글을 쓰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손글씨 쓰기는 여전히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활동입니다. 받아쓰기부터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나아가 논술 등 손글씨로 이루어지는 학교 활동이 많기 때문이지요. 또 글쓰기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름다운 글을 읽고 그 글을 따라 써 보면, 글씨 쓰기도 익히고, 우리말의 참맛을 알아가며, 나아가 글을 곱씹으며 내용을 스스로 깨닫는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 휴대전화 자판에 익숙해져서 점점 엉망이 되어 가는 우리 아이들의 글씨도 바르게 예쁘게 다듬을 수 있지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국어'와 '국어 활동'에 나오는 중요한 글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므로 한 학년에 여덟 권이나 되는 교과서를 일일이 뒤져볼 필요 없이 큰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바른 자세로 한글 자모를 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국어 교과서, 미리 읽고 써 보면서 새 학년을 준비하세요! 시리즈 구성 국어 교과서 미리보기 초등학교 1~2학년군 국어 교과서의 순서, 구성을 소개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교과서가 낯선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어요. 교과서 지문 수록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지문들이 예쁜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원도서의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원문이 궁금할 때는 관련 책을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또박또박 따라쓰기 '국어'와 '국어 활동'에 나온 글을 직접 써 보면서 내용도 이해하고 예쁜 글씨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도서 소개 ‘교과서’ 하면 ‘재미없다’, ‘머리 아프다’는 생각부터 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 교과서는 다른 어떤 책들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 창고입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구수한 전래동화부터, 말맛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동시, 꼭 읽고 싶은 베스트셀러 동화까지, 교과서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지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2013년부터 개정된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교과서는 주제 중심 통합 교과서로 바뀌면서 놀이, 체험, 창의 중심 활동이 녹아들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아이들에게는 교과서만한 좋은 교재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수많은 지문들을 유쾌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글을 읽고 쓰다 보면 어느새 한 학기 국어 공부까지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이 가장 많이 실려 있어요! ­교과서에 실린 다채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읽기 능력을 키워요! ­교과서 문장을 직접 따라 써 보면서 어휘력과 문장력을 길러요!
어린이를 위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1
페이퍼로드 / 최용범.이우형 지음, 박기종 그림 / 2014.01.15
12,000원 ⟶ 10,800원(10% off)

페이퍼로드역사,지리최용범.이우형 지음, 박기종 그림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정리한 어린이 역사책이다. 원작인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더 정확하고 쉬운 표현으로 다듬고,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를 곁들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역사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권은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남북국 시대까지를 다루고 있다. 서술상의 특징은 단순히 시대순으로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각각의 주제들을 통해 전체적인 시대상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주제와 그 주제의 배경이 되는 시대, 그리고 세계사와 연관한 ‘그때 세계사’를 통해, 통합적으로 우리 역사를 인식할 수 있도록 주제를 배치.편집했다. 재미있고 사실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그림으로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공부와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사진 자료가 가득 실려 있어 추상적인 개념들을 사실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숨어 있는 이야기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함께 수록했다.1 우리 역사의 시작 ◆70만 년 전~1만 년 전 : 한반도와 석기 시대 문화 한반도에는 구석기 시대가 없었다고· 12 · 세계에서 가장 먼저 벼농사를 시작한 곳이 한반도? · 5살짜리 구석기 아이의 뼈 ◆1만 5000년 전~1만 년 전 : 우리 민족의 형성 유럽을 정복한 훈족이 우리 조상일지도 모른다· 20 · 역사를 밝히는 과학 수사대가 돼 볼까? · 우리 민족을 왜 ‘동이족’이라 부를까? ◆기원전 3000년 : 선사 문화 발달 고인돌 왕국, 한반도 26 · 우리나라 고인돌에 묻힌 외국인 · 세계의 거석 유적, 모아이와 스톤헨지 ◆기원전 2333년 :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가 세워지다 뭐, 우리 몸속에 곰의 피가 흘러· 32 · 우리 고대사의 보물창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 조선은 무슨 뜻일까? ◆기원전 2333년~기원전 108년 : 고조선의 발전과 멸망 고조선에서도 김치를 먹었다 38 · 고조선과 위만 조선은 어떤 관계일까? · 짜장면의 짝꿍, 단무지 고향은? · 고조선의 범금 8조 2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시대를 열다 ◆기원전 37년 : 고구려 건국 물고기와 자라의 등을 밟고 도망친 주몽 48 · 고조선 이후 두 번째로 나타난 나라, 부여 · 주몽은 알에서 태어났으니 배꼽이 없겠지? ◆기원전 18년 : 백제 건국 왜 백제의 건국 신화는 신비롭지 않을까· 54 · 부여를 섬긴 백제 ◆기원전 57년 : 신라 건국 알에서 태어난 왕 58 · 사로국 6촌은 어디일까? ·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 그런데 왜 이후 임금들은 김 씨일까? ◆42년 : 금관가야 건국 인도 여인과 결혼한 가야 김수로왕 62 · 가야 문화와 아요디아(아유타) 문화는 얼마나 비슷할까? · 인도 공주 허황옥은 최고 할머니 ◆391년~412년 : 우리 역사의 영웅 광개토 대왕 진격의 광개토 대왕 70 · 고대 역사의 비밀을 품고 있는 광개토 대왕릉비 ◆284년~552년 : 활발한 무역을 벌인 강대국 백제 고요하지만 강한 나라, 백제 74 · 고구려·백제·신라 문화는 어떻게 다를까? ◆527년 : 불교를 받아들인 신라 이차돈이 하얀 피를 흘리며 죽은 이유 80 · 무당을 믿은 사람들 · 스님이 된 왕 ◆42년~562년 : 가야 역사 우리가 잊은 나라, 가야 86 · 독도 Vs. 다케시마 ◆632년~897년 : 신라의 여왕 역사상 단 세 명의 신라 여왕들 92 · 진덕 여왕과 진성 여왕 ◆660년 : 백제 멸망 의자왕은 정말 삼천 궁녀를 거느렸을까· 98 · 당나라로 끌려간 의자왕 · 백제 백성들의 눈물겨운 노력 ◆668년 : 고구려 멸망 그토록 강한 고구려는 왜 멸망했을까· 104 · 중국 고대 소설 속 연개소문 · 고구려 사람들의 눈물 3 삼국 통일을 거쳐 남북국 시대로! ◆676년 : 신라의 삼국 통일 가장 후진국이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비결 112 · 삼국을 통일한 진정한 힘, 화랑도 · 신라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세속 오계 ◆682년 : 신라의 국학 괘릉 무인석의 비밀 118 · 「왕오천축국전」은 왜 프랑스에 있을까? · 동양과 서양이 만나던 길, 실크로드 ◆698년 : 발해 건국 발해는 왜 오랫동안 우리 역사가 아니었을까· 124 · 우리 역사를 빼앗기위한 중국의 음모, 동북 공정 · 말갈족은 우리 민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698년~926년 : 발해의 문화 발해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었다고· 130 · 뭐, 신라에서도 기독교 흔적이 보인다고? · 발해의 국제 교역로 ◆617년~686년 : 원효 대사, 불교를 퍼뜨리다 으아악, 깨달음을 준 게 해골 물이었다고· 138 · 당나라로 함께 떠났던 의상은 어떤 사람일까? · 설총은 이두를 어떻게 발명했을까? ◆800(?)년~846년 : 신라를 무역 강국으로 키운 장보고 바다의 왕 장보고는 부하의 손에 죽었다 144 · 청해진과 오늘날의 무역 항구 · 장보고가 없는 청해진 ◆901년~918년 : 후고구려의 건국과 멸망 버려진 신라의 왕자에서 후고구려의 왕으로 152 · 궁예가 없었으면 고려도 없었다? ◆900년~936년 : 후백제의 건국과 멸망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친 견훤 158 · 신라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견훤 때문이라고? · 견훤을 도운 신라의 6두품 지식인 ◆918년~936년 : 고려를 건국하고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 역사책 속 왕건, 현실 속 왕권 164 · 꿈에서도 왕관이 보인 왕건 부록 사진으로 보는 우리 역사 170 우리나라 역대 왕조의 계보 172 교과서 인물 찾아보기 176한국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 우리 아이에게 대체 무엇을 읽혀야 하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2017년부터 60만 명의 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한국사 시험을 치르게 되면서 한국사에 대한 사교육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역시 응시자의 수가 지난해 10월 7만5천 명 대비 올해 1월 12만 명으로 대폭 늘었다. 역사 왜곡과 관련, 교과서 검정을 둘러싼 논란도 뜨겁다. 이처럼 성적과 취업을 위한 한국사 교육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지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어린이를 위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는 아이에게 두루두루 균형 잡힌 역사관을 심어주고픈 부모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의 원작인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는 2001년 초판 1쇄를 발행한 이래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딱딱한 교과서 밖의 숨은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고교생부터 뒤늦게 역사 공부의 필요성을 깨달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즐기는 흥미진진한 ‘하룻밤’을 선택해왔다. 『어린이를 위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는 기존의 책에서 더 정확하고 쉬운 표현으로 다듬고,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를 곁들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역사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출간된 1권은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남북국 시대까지를 다루고 있다. 서술상의 특징은 단순히 시대순으로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각각의 주제들을 통해 전체적인 시대상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살아있는 한 평생에 걸쳐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 바로 역사, 그중에서도 우리의 기록을 담은 한국사다. 아이들을 위한 한국사 교육이 중요한 까닭은 교과목이나 인문서 독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하게 될 역사의 첫인상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 과목의 비중이 커질수록 역사 교육은 점점 더 문제풀이 위주로 흘러갈 수 있겠지만,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들에게 선물해야 할 것은 당장의 정답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흥미와 건강한 비판 정신일 것이다. 다시 동관진에서 발견된 유물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이 유물의 정체는 흑요석을 깨뜨려 날카롭게 만든 도구, 즉 뗀석기였습니다. 이는 당연히 구석기 시대의 흔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한반도가 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증거인 셈이지요. 일본은 왜 이 유물을 한사코 비밀로 묻어 두고 싶어 했을까요?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유물을 발견한 무렵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 지배했던 일제 강점기 때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늘 우리나라의 발달된 문화 덕분에 살아가던 후진국이었으니까요.
교활한 시골 군사
웅진주니어 / 김향금 지음, 김혜리 그림 /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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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명작,문학김향금 지음, 김혜리 그림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우리 고전 시리즈 2권.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해설해 놓아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풍속화 같은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덧붙여 놓아 풍성하게 꾸몄다. 2권 '교활한 시골 군사'는 잘못된 재판을 받아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극적으로 구제되는 이야기와 잘못된 재판이 얼마나 한 개인의 삶과 그의 가족을 파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기꾼들에 관한 이야기로 짜여 있다.제1부 억울한 백성을 구하라 자매의 눈물이 강을 이루고 장화 홍련의 깊은 슬픔 제2부 지혜로운 명판관 황당무계한 사기극에 휘말린 유연 제3부 제 마음을 속인 죄를 어찌하리오 교활한 시골 군사 대리 시험의 달인 류광억 허풍선이 사기꾼 이홍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고전은 어떠해야 할까? 지나치게 호흡이 길지 않고, 무엇보다 재미있으면서, 어린이에게 올바른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고전이 나왔다!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우리 고전』시리즈는 한문으로 적혀 있거나 여러 책에 흩어져 있어 오래도록 묻히거나 잊힌 고전 작품들을 주제별로 묶은 것이다.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그러면서도 고전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풍성하게 꾸몄다. 고전 작품 속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옛사람들의 자취에서 어린이들은 올바른 삶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천지를 떠들썩하게 한 ‘박효랑 사건’ 조선 판 <마르탱 게르의 귀향> ‘사형수 유연 사건’ 조선 후기 한양의 뒷골목을 누빈 사기꾼 이야기 <교활한 시골 군사>는 잘못된 재판을 받아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극적으로 구제되는 이야기와 잘못된 재판이 얼마나 한 개인의 삶과 그의 가족을 파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기꾼들에 관한 이야기로 짜여 있다. 사기꾼 이야기를 읽으면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남을 속이는 일이 그걸 당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억울한지 생생하게 전달되어 올 것이다. 제1부 억울한 백성을 구하라 “억울함을 없게 하라!” 조선 시대에도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을 구제하는 방법이 있었다. 『무원록』같이 시체를 과학적으로 조사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철저하게 찾는 일부터 신문고를 비롯한 여러 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들이 엄정한 판관에 의해 극적으로 구제하는 이야기가 있다. 제2부 잘못된 재판이 낳은 비극 “수령은 경계하라!” 어느 시대에나 대체로 법은 공정하다. 다만 그 법을 부리는 사람들이 공정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억울한 일이 생겨난다. 여기 판관이 내린 잘못된 판결이 그 일을 당한 사람과 가족에게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주는지, 재판을 맡은 판관의 정직성과 책임을 누누이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제3부 제 마음을 속인 죄를 어찌 하리오 “천하에 팔 수 없는 게 내 마음!” 세상 사람을 다 속여도 속일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마음, 곧 양심이다. 그러고 보면 재물을 노리고 밥 먹듯 남을 속이는 사람도 실은 남을 속인 게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내다 판 것이다. 여기 엉큼한 사기꾼들이 선량한 사람을 속이고 세상을 속이고 마침내 자신을 속인 이야기가 있다. ■ 작품의 특징 □ 처음으로 소개하는 참신한 고전! ‘처음 고전’ 시리즈는 옛 선비들의 개인 문집이나 야담집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한문 단편, 야담, 고전 소설들을 ‘주제별’로 묶어 놓은 선집(選集)이다. 그동안 한문으로 쓰였다는 이유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전 가운데는 의외로 참신하고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지혜를 던져줄 만한 작품들이 많다. □ 고전의 효용을 새록새록 느끼게 해주는 고전 애지중지 키운 자식한테 배신감을 느낄 때, 셰익스피어의 을 읽어 보라! 부모와 자식 관계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위로도 되고 반성도 되면서 ‘정말 고전에 다 적혀 있네!’ ‘고전이 정말 좋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의 고전 읽기는 막연한 교양 쌓기를 넘어 현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효용성을 발휘해야 한다. ‘처음 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에 꼭 필요한 주제, 즉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이야기’ ‘경제’ ‘여성’이라는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 고전은 원래대로 읽어야 제맛! ‘처음 고전’ 시리즈는 대부분 한문으로 적힌 원작이 지니고 있던 뼈대와 결을 그대로 살렸다. 어린이 대상의 고전이라고 원작을 마구 훼손했다가는 고전이 아닌 현대 작가가 고쳐 쓴 시대 불명의 작품을 읽는 셈이 된다. 그러면서도 고전은 시대에 따라 새롭게 쓰여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했다. 작가들은 원작과 고쳐 쓴 글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놓치지 않으면서 고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오늘날의 언어로 풍성하게 꾸며 놓았다. 요컨대 ‘처음 고전’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린 어린이용 고전 선집이다. □ 전래동화와 장편 고전의 중간에 위치한 중단편 고전 모음집 5~7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은 장편 고전을 주로 읽는 게 독서 현실이다. 그 중간 단계에 위치한 ‘처음 고전’ 시리즈는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내용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독서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생생한 사건과 캐릭터, 술술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 ‘처음 고전’ 시리즈에 실린 고전 작품들은 대부분 실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고, 역사적 배경도 뚜렷하여 부담 없이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또 작품 속 주인공들이 마치 역사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온 듯 생생하여 고전 읽기의 또 다른 재미를 던져 준다. 이런 특징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해설해 놓아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풍속화 같은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덧붙여 놓아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이게 대체 무슨 짐승이우?”닭 장수는 툭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았다. 어리석은 촌놈인 줄 알고 ‘이놈, 한양 사람의 매운 맛 좀 보아라.’ 하며 대답해 주었다. “그게 봉이라오.”시골 군사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혀를 내두르며 말하였다.“이게 봉이구려. 나는 봉의 이름만 들어 봤지 아직 구경도 못 했다우. 그런데 오늘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구려.”시골 군사가 한껏 너스레를 떨자 닭 장수의 콧대가 한층 더 세졌다. 인심 한번 쓴다는 듯이 말하였다. “그렇소? 실컷 구경이나 하시구려.”그러자 시골 군사가 주위를 슬쩍 휘둘러보더니 은근슬쩍 물었다.“혹시 이 보물을 나한테 팔지 않으려우?”닭 장수는 삐죽삐죽 웃음이 자꾸 새어 나오고 속이 간질간질해 못 견딜 지경이었다. “그렇게도 바라니 얼른 사 가구려.”“값을 불러 보시우.”닭 장수는 속으로 멍청한 시골 군사를 크게 후릴 기회다 싶었다.“스무 냥만 내오.”
건축의 모든 것
어스본코리아 / 제롬 마틴 (지은이), 피터 알렌 (그림), 배장열 (옮긴이), 말콤 벅스, 시아란 말릭 (감수), 닐 프란시스 (디자인) / 2020.06.22
15,000

어스본코리아자연,과학제롬 마틴 (지은이), 피터 알렌 (그림), 배장열 (옮긴이), 말콤 벅스, 시아란 말릭 (감수), 닐 프란시스 (디자인)
빌딩의 설계부터 오래된 건물의 철거, 기초 공사, 철골 작업, 내부 엔지니어링까지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을 알아본다. 커다란 플랩을 들추고 또 들춰 보면서 철골 구조물을 모자처럼 건물의 맨 위에 씌운 후 한 층씩 해체하여 거대한 건물이 점점 철거되어 가는 과정을 따라가 보자. 철거가 끝나면 새로운 건물의 세우는 첫 번째 단계로, 건물의 엄청난 무게를 견디기 위해 기초 공사가 필요하다. 넓은 콘크리트 바닥 아래로 땅속에 말뚝을 깊이 박아 기초를 세우고, 그 위에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인 코어월을 세우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아본다. 기초 공사가 끝나면 그 위에 철골 구조를 쌓아 올리고 강철 바닥에 콘크리트를 부어 건물이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모습을 살펴본다. 건물의 외형이 완성된 후,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승강기와 배관과 배선, 환풍기 등 내부 엔지니어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세밀한 그림을 보며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1쪽 건물의 설계 2쪽 철거 4쪽 건설 인력과 장비 6쪽 기초 공사 8쪽 높게, 더 높게 10쪽 밤낮없이 12쪽 내부를 위한 엔지니어링 14쪽 드디어 개장!70개 플랩을 열어 여러 건설 전문가와 중장비도 만나고 빌딩의 설계부터 완공까지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아요! ◆ 평범한 아이도 똑똑한 영재가 되는 첫걸음,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초등 저학년에게 꼭 필요한 분야별 지식을 깊이 있고 흥미롭게 담아낸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각 권에서는 초등 학습과 연계된 컴퓨터와 코딩부터 수학, 과학과 예술, 스포츠,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지요. 열면 또 열리는 플랩 속 플랩은 ‘호기심’을 돋우고, ‘집중력’을 기르고, 점점 더 깊은 ‘탐구심’으로 이어지게 도와주지요. 어려운 지식책은 이제 그만! 기본 개념부터 원리를 이해하는 단계까지, 보다 깊이 있는 학습 효과를 얻게 된답니다. ◆ 종이에 그려진 설계도에서 실제 빌딩이 되기까지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는 놀라운 과정을 살펴보아요! 새로운 건물이 세워지는 데는 몇 년이 걸려요. 빌딩의 설계부터 오래된 건물의 철거, 기초 공사, 철골 작업, 내부 엔지니어링까지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을 알아보아요. 철거는 건물에 폭약을 설치해 한 번에 무너뜨리거나 굴착기로 작은 조각으로 뜯어내는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커다란 플랩을 들추고 또 들춰 보면서 철골 구조물을 모자처럼 건물의 맨 위에 씌운 후 한 층씩 해체하여 거대한 건물이 점점 철거되어 가는 과정을 따라가 보아요. 철거가 끝나면 새로운 건물의 세우는 첫 번째 단계로, 건물의 엄청난 무게를 견디기 위해 기초 공사가 필요해요. 넓은 콘크리트 바닥 아래로 땅속에 말뚝을 깊이 박아 기초를 세우고, 그 위에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인 코어월을 세우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아보아요. 기초 공사가 끝나면 그 위에 철골 구조를 쌓아 올리고 강철 바닥에 콘크리트를 부어 건물이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모습을 살펴보아요. 건물의 외형이 완성된 후,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승강기와 배관과 배선, 환풍기 등 내부 엔지니어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세밀한 그림을 보며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높은 건물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과학 원리를 알아보며 '과학적 사고력'이 UP! '문제 해결력'이 쑥쑥! 건설 현장에서 언제나 볼 수 있는 타워 크레인, 콘크리트 믹서 트럭, 불도저, 굴착기 등 고층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건설 장비들은 무엇인지, 이 장비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아요. 나아가 건축가, 현장 소장, 철골공, 배관공, 전기공, 비계공 등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직업과 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려 주어요. 건물을 짓는 데에는 다양한 과학 기술이 필요해요. 건물의 기둥이나 벽, 층과 층 사이에는 놀라운 기술들을 꽉꽉 들어차 있어요. 건물이 바람이나 지진에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 주는 미세 조정 댐퍼, 사람들을 손쉽게 이동시켜 주는 초고속 승강기 등 여러 기술들을 만나 보아요. 또 꼭대기 층에서부터 쏟아지는 오폐수들의 속도를 어떻게 늦추는지, 건물이 너무 더워지지 않도록 유리 패널에 어떠한 작업을 하는지 등 건축물에 숨은 다양한 과학 원리들도 알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도 자란답니다. ◆ 초등학생 눈높이에 꼭 맞는 친절한 설명과 유머러스한 그림 명확하고 깊이 있는 설명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꼭 맞아요. 기본 이해가 전혀 없던 아이들에게는 친절하고도 구체적인 설명이 돼요. 반면 이미 기초적인 이해를 갖고 있거나, 모호하게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탄탄하게 굳혀 주지요. 다소 복잡한 개념을 단순하면서도 특징을 잘 살려서 그려 아이들이 낯설어 할 수 있는 건축 과정과 방법을 쉽게 알 수 있어요. 또 플랩을 들추어 겉면의 내용과 관련된 내용을 연결 지어 살펴보면 고층 빌딩이 화재를 대비하는 방법이나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방식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지요. 세심한 그림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한 글이 건축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준답니다.
알면 알수록 똑똑해지는 상식 플러스
크레용하우스 / 임정연 지음, 김준영 그림 /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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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학습일반임정연 지음, 김준영 그림
방귀를 안 뀌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왜 나라마다 말이 다른 것일까? 지폐에는 왜 남자만 그려져 있을까? 왼손잡이가 나쁜 것일까? 상식에 관한 책이 보통 과학이나 역사 등의 한 부분에만 한정된 것에 반해 이 책은 역사, 문화, 과학, 예술 등 전 분야에 대한 상식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자칫 딱딱하기 쉬운 상식에 관한 이야기를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그 나이 또래에 맞는 상식책을 읽고 세상과 사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사고력과 창의성이 높아짐은 물론이고 하나 하나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에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될 것이다. 어느 날 판사는 장애인들이 사는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침을 뚝뚝 흘리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사람을 보았다. 판사는 다른 사람들은 피하는 그 장애인을 꼭 껴안아 주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3년 동안 단 한 번도 웃지 않았던 그 사람이 웃음을 지은 것이다. - p.10 '포옹의 힘'중에서 포옹의 힘 젓가락을 쓰는 게 자랑스러워!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지? 좋은 숫자, 나쁜 숫자 왜 나라마다 말이 다른 거야? 나쁜 버릇을 고치려면 별자리를 찾자 특이한 기법으로 그린 명화들을 보고 명화 감상 놀이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 쉬는 게 힘이다! 현악기 소리를 따라서 왼손에 대한 편견 아는 만큼 보여요! 지폐에는 왜 남자만 그려져 있을까? 방귀 대장이라도 좋다! 인사법도 가지가지 기울어진 탑, 그림자 없는 탑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 건축물들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1학년 1학기
조선북스 / 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엮음, 박지은 그림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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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북스논술,철학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엮음, 박지은 그림
초등학교 1~2학년군 국어 교과서의 순서, 구성을 소개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시리즈. 와 에 나오는 중요한 글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므로 한 학년에 여덟 권이나 되는 교과서를 일일이 뒤져볼 필요 없이 큰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더불어 바른 자세로 한글 자모를 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머리말 교과서 미리보기 이 책의 활용법 우리는 1학년, 글을 읽고 글씨를 써 봐요 자음 모음 쓰기 국어 1-가 1. 즐거운 마음으로 나 너 우리 우리는 하나 국어 1-가 2. 재미있는 낱자 기차 ㄱㄴㄷ 국어 1-가 3. 글자를 만들어요 나무 노래 개구리 내 꿈 국어 활동 1-가 3. 글자를 만들어요 냠냠 한글 가나다 국어 1-가 4. 기분을 말해요 장난감 국어 1-나 5. 느낌이 솔솔 아기의 대답 아침 비눗방울 앗! 따끔! 국어 활동 1-나 5. 느낌이 솔솔 좋겠다 국어 1-나 6. 문장을 바르게 뒤뚱뒤뚱 아기 오리 토끼와 호랑이 국어 활동 1-나 6. 문장을 바르게 떡 먹기 내기 국어 1-나 7. 알맞게 띄어 읽어요 소 세 마리 바람이 좋아요 국어 활동 1-나 7. 알맞게 띄어 읽어요 나무꾼과 사슴 꼭 잡아! 국어 1-나 8. 겪은 일을 써요 달팽이 6월 30일 수요일 7월 15일 목요일 국어 활동 1-나 8. 겪은 일을 써요 바둑이 걱정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초등 학습의 길잡이, 국어 교과서- 미리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재미가 솔솔! 어휘력이 쑥쑥!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첨단 기기를 사용해 글을 쓰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손글씨 쓰기는 여전히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활동입니다. 받아쓰기부터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나아가 논술 등 손글씨로 이루어지는 학교 활동이 많기 때문이지요. 또 글쓰기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름다운 글을 읽고 그 글을 따라 써 보면, 글씨 쓰기도 익히고, 우리말의 참맛을 알아가며, 나아가 글을 곱씹으며 내용을 스스로 깨닫는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 휴대전화 자판에 익숙해져서 점점 엉망이 되어 가는 우리 아이들의 글씨도 바르게 예쁘게 다듬을 수 있지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와 에 나오는 중요한 글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므로 한 학년에 여덟 권이나 되는 교과서를 일일이 뒤져볼 필요 없이 큰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바른 자세로 한글 자모를 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국어 교과서, 미리 읽고 써 보면서 새 학년을 준비하세요! ■ 시리즈 구성 국어 교과서 미리보기 초등학교 1~2학년군 국어 교과서의 순서, 구성을 소개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교과서가 낯선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어요. 교과서 지문 수록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지문들이 예쁜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원도서의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원문이 궁금할 때는 관련 책을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또박또박 따라쓰기 와 에 나온 글을 직접 써 보면서 내용도 이해하고 예쁜 글씨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 도서 소개 ‘교과서’ 하면 ‘재미없다’, ‘머리 아프다’는 생각부터 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 교과서는 다른 어떤 책들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 창고입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구수한 전래동화부터, 말맛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동시, 꼭 읽고 싶은 베스트셀러 동화까지, 교과서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지요.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2013년부터 개정된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교과서는 주제 중심 통합 교과서로 바뀌면서 놀이, 체험, 창의 중심 활동이 녹아들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아이들에게는 교과서만한 좋은 교재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수많은 지문들을 유쾌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글을 읽고 쓰다 보면 어느새 한 학기 국어 공부까지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개정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이 가장 많이 실려 있어요! ­교과서에 실린 다채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읽기 능력을 키워요! ­교과서 문장을 직접 따라 써 보면서 어휘력과 문장력을 길러요!
도전 만점 중등 내신 서술형 1
NEXUS Edu (넥서스 에듀) /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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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Edu (넥서스 에듀)학습참고서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도전만점 중등내신 서술형” 시리즈는 내신에서 서술형 문제 때문에 고득점을 얻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개정 교과서 14종을 모두 철저히 분석한 후에, 중학교 1학년~3학년 과정의 핵심 영문법을 바탕으로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영문법은 물론, 문장 쓰기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중등 과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전체 목차를 구성하였다.Chapter 1 be동사와 일반동사 Unit 1 be동사의 현재형 Unit 2 be동사의 부정문 Unit 3 be동사의 의문문 Unit 4 일반동사의 현재형 Unit 5 일반동사의 부정문 Unit 6 일반동사의 의문문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서술형 Chapter 2 시제 Unit 1 과거시제 - be동사 Unit 2 과거시제 - 일반동사의 규칙 변화 Unit 3 과거시제 - 일반동사의 불규칙 변화 Unit 4 과거시제의 부정문과 의문문 Unit 5 현재시제 Vs. 과거시제의 쓰임 Unit 6 진행시제 ? 현재진행과 과거진행 Unit 7 진행시제의 부정문과 의문문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서술형 Chapter 3 조동사 Unit 1 can Unit 2 will / be going to Unit 3 may Unit 4 must / have to Unit 5 should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서술형 Chapter 4 명사와 관사 Unit 1 명사의 종류 Unit 2 셀 수 있는 명사의 복수형 Unit 3 셀 수 없는 명사의 수량 표현 Unit 4 부정관사 a(n)와 정관사 the Unit 5 관사의 생략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서술형 Chapter 5 대명사 Unit 1 인칭대명사 Unit 2 비인칭 주어 it Unit 3 지시대명사 Unit 4 부정대명사 one, another, other Unit 5 부정대명사 all, both, every, each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서술형 Chapter 6 여러 가지 문장 Unit 1 의문사 의문문 (1) who, what, which Unit 2 의문사 의문문 (2) when, where, why Unit 3 의문사 의문문 (3) how+형용사/부사 Unit 4 명령문 Unit 5 제안문 Unit 6 부가의문문 Unit 7 감탄문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서술형 서술형 문제, 하나를 틀리면 영어 내신 점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앞으로는 단답형은 물론 서술형 문제 비중이 점차 높아진다고 합니다. 각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30%~최대 50%까지 서술형 문제가 중간, 기말고사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서술형이 너무 어렵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객관식에서 거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등급을 얻을 수 있는 고득점을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점수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서술형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핵심 문법 사항은 그림을 그리듯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문장을 구성하는 주어, 동사는 물론, 문장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셋째, 문장 구성 요소를 파악하면서 핵심 문법과 관련된 다양한 예문을 완벽하게 써 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입으로 소리 내어 문장을 읽으면서 써 본다면, 듣기와 말하기 실력까지도 덤으로 얻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장을 쓰고 난 후에 어떤 문장 요소를 바꿔 썼는지, 어떠한 문법 내용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오답 노트를 정리한다면, 쓰기 실력은 여러분도 모르게 쑥쑥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 “도전만점 중등내신 서술형” 시리즈는 내신에서 서술형 문제 때문에 고득점을 얻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개정 교과서 14종을 모두 철저히 분석한 후에, 중학교 1학년~3학년 과정의 핵심 영문법을 바탕으로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중심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영문법은 물론, 문장 쓰기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중등 과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전체 목차를 구성하였습니다. 현재 예비 중학생으로서 중등 영어가 고민된다면, 도전만점 중등내신 서술형 시리즈로 먼저 시작해 보세요! 영어 내신 점수는 물론, 영어 문법 및 쓰기 실력까지 완벽하게 갖출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이 책의 구성 및 특징 □ 영문법 핵심 포인트를 한눈에! 한눈에 핵심 문법 내용이 그림처럼 그려질 수 있도록 도식화하였습니다. 자꾸만 혼동되거나 어려운 문법 포인트는 Tips에 담았습니다. □ 기본 개념 Check-up 핵심 문법을 Check-up 문제를 통해 간단히 개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휘로 인해 영문법이 방해되지 않도록 어휘를 제시하였습니다. 서술형 대비를 위해서는 어휘는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합니다. □ Step by Step 중등내신 영문법+쓰기 단계별 단답형, 서술형 문제를 통해 완전한 문장을 쓸 수 있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내신 기출문제에서 등장하는 조건에 유의하여 서술형 대비 훈련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 도전만점 중등내신 단답형 & 서술형 학교 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서술형 문제유형을 통해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입니다. 핵심 문법 포인트를 기억하며 시간을 정해 놓고 시험 보듯이 풀어본다면 서술형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 통문장 암기 훈련 워크북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통문장으로 영작해 보는 훈련을 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문법 핵심 포인트를 활용하여 문장을 쓰다 보면, 영문법 및 쓰기 실력이 쑥쑥 향상됩니다. □ 정답 및 해석, 해설 Check-up부터 각 Step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장의 해석이 들어 있습니다. 해석을 보고 영문을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정답지를 활용해 보세요. 간단한 해설을 통해 문법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부가 자료 제공: www.nexusbook.com 테스트 도우미 : 어휘 리스트 & 어휘 테스트 챕터별 리뷰 테스트 :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추가 문제 기타 활용 자료 : 동사변화표 문법 용어 정리 비교급 변화표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다른 /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정성원 옮김 /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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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명작,문학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정성원 옮김
2013년 뉴베리 상 수상작. 실제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 영구 임대되어 살고 있는 진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이야기다. 아마존 아동 분야 올해의 책을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상을 수상하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삶’의 아름다움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에 갇힌 고릴라가 우리에 갇힌 아기 코끼리를 구해 내는 것이 가능할까? 작가는 불가능해 보이는 구조 작전을 감동적으로 펼쳐보인다. 또 다른 재미는 진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와, 책 속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진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는 책 뒤의 '작가의 말'에 실려 있다. 작은 서커스 공연장이 있는 쇼핑몰. 그곳에 사는 아이반에게는 친구들이 있다. 눈동자가 검은 별처럼 짙고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코끼리 ‘스텔라’,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같이 춤추면서 일어서는 꼬리로 많은 것을 말하는 강아지 ‘밥’, 과학과 미술을 좋아하고 아이반을 우아한 친구로 그릴 줄 아는 인간 여자아이 ‘줄리아’. 하지만 스텔라는 늙고 병들어 공연을 할 수 없는 지경이고, 밥은 갈 곳이 없어 매일같이 인간들 눈을 피해 쇼핑몰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줄리아는 아빠인 조지는 쇼핑몰 청소부로 힘들게 일하고, 엄마는 아파서 치료비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 그들에게 ‘루비’라는 아기 코끼리가 찾아온 것이다. 야자나무 잎새 같은 귀에, 작은 트럼펫 소리를 내는 루비는, 네 발 모두를 스물네 시간 내내 묶인 채로 길들여지며 서커스를 배우다 서커스가 망하자 헐값에 팔려 왔다. 루비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반의 머릿속엔 그동안 기억하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이를테면 햇볕 아래에서 평화롭게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아빠, 같은 것들. 스텔라는 결국 다친 곳을 치료받지 못해 죽고 만다. 죽기 전에 스텔라는 아이반에게 루비를 부탁한다. “루비한텐 안전한 장소가 필요해, 아이반. 여기가 아니라….” “약속하지, 스텔라. 은색 등 고릴라로서 내 말을 지킬게.” 아이반은 루비를 위해 스텔라와 약속을 하는데….용어 설명 인사 / 이름 / 참을성 / 내 모습 / 8번 출구 서커스 쇼핑몰과 비디오 아케이드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서커스 공연 / 사라지기 / 예술가 / 구름 모양 / 상상 /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릴라 / 티브이 / 자연 쇼 / 스텔라 / 스텔라 코 / 계획 / 밥 / 야생 / 피카소 / 손님 셋 / 손님들이 돌아왔다 / 미안해 / 줄리아 / 밥 그리기 / 밥과 줄리아 / 맥 / 잠이 안 와 / 딱정벌레 / 변화 / 추측 / 잠보 / 행운 / 도착 / 도와줘, 스텔라 / 관심 밖 / 기술 / 자기소개 / 스텔라와 루비 /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이 사는 곳 / 미술 수업 / 선물 / 코끼리 농담 / 아이들 / 주차장 / 루비 이야기 / 인기 / 걱정 / 약속 / 내가 알게 된 것 / 인간 다섯 / 루비 달래기 / 눈물 /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 옛날에 / 으르렁 / 진흙 / 보호자 / 완벽한 삶 / 끝 / 덩굴 / 잠시 인간 / 고픔 / 정물화 / 아기 / 침대 / 내 자리 / 구천팔백칠십육 일 / 방문 / 새 출발 / 불쌍한 맥 / 색깔 / 악몽 / 이야기 / 어쩌려고 그래 / 기억 / 그들이 한 짓 / 재떨이 / 또 다른 아이반 / 낮 / 밤 / 일 / 잘못 그렸어 / 벗어나지 못해 / 나쁜 녀석들 / 광고 / 상상 / 안-꼬리표 / 한 가지 더 / 일곱 시 공연 / 열둘 / ㅂ / 초조 / 줄리아한테 보여 주기 / 더 많은 그림들 / 가슴 두드리기 / 화 / 퍼즐 조각 / 마침내 / 다음 날 아침 / 화난 인간 / 전화 / 다시 스타가 되다 / 원숭이 예술가 / 인터뷰 / 다섯 시 뉴스 / 피켓 / 시위 / 조사관 / 루비를 풀어 줘 / 새 상자 / 훈련 / 콕콕 찌르기 / 그림을 쉬다 / 더 많은 상자들 / 작별 인사 / 딸깍 / 좋은 생각 / 존경 / 사진 / 떠남 / 착한 아이 / 움직임 / 깨어남 / 그리움 / 음식 / 유명함 / 낌새 / 새 티브이 / 가족 / 흥분 / 내가 본 것 / 여전히 거기에 / 바라보기 / 키냐니 / 문 / 궁금증 / 준비 / 마침내 바깥 / 실패 / 고릴라로 보이기 / 흉내 내기 / 잠자리 / 티브이 속에 있는 것 / 놀이 / 사랑 / 좀 더 사랑 얘기 / 다듬어 주기 / 이야기 / 언덕 꼭대기 / 담 / 안전해 / 은색 등 고릴라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2013년 뉴베리 상 수상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소중함에 대한 가장 특별한 시선 아이들의 눈높이로 ‘삶’의 아름다움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진짜 믿을 만한 이야기.” - 『커커스 리뷰』 “아이반과 그의 친구들을 지지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인간성과 가능성을 지지하게 된다.” - 게리 D. 슈미트(뉴베리 영예상 수상 작가) “삶을 바꾸는 능력이 이 책의 모든 페이지에서 묻어 나온다. (…) 삶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 캐티 아펠트(뉴베리 영예상 수상 작가) “이 소박한 이야기가 삶을 바꿀 것이다.” - 퍼트리샤 매클라클랜(뉴베리 상 수상 작가) 2013년 초,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 상은 고릴라에게 돌아갔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실제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 영구 임대되어 살고 있는 진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소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에게. 이 책에 쏟아진 무수한 찬사들 속에서 반복적으로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다. ‘인간성(인간다움)’과 ‘삶’, 그리고 이 두 가지에 대한 ‘믿음(신념)’. 아마존 아동 분야 올해의 책을 시작으로, 뉴베리 상, 크리스토퍼 상(자유와 정의를 추구하는 책에 수여되는 상)을 수상하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책의 주인공이 된 ‘아이반’은 정말 책 제목처럼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고릴라가 되었다. 어린 독자들은 아주 오랜만에 어른들이 좀처럼 이야기해 주지 않는 ‘삶’과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할 또 하나의 영웅, 아이반 아이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무수히 들어온 영웅 이야기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진짜 고릴라 아이반은 어릴 때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미국으로 잡히고 나서(아이반의 쌍둥이 여동생은 미국으로 오는 길에, 아니면 막 도착하고 나서 죽었다), 너무 자라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때까지 어느 ‘인간’ 가정에서 길러졌다. 그다음에는 워싱턴 주에 있는 서커스를 함께하는 쇼핑몰에서 다른 동물들과 살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반은 우리에서 9855일 동안, 즉 27년 동안 갇혀 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아이반이 그 긴 시간 동안 다른 고릴라들을 한 번도 본 적 없이, 철저하게 혼자였다는 것이다. 다 큰 어른 고릴라이자 고릴라 집단을 이끌어야 하는 은색 등 고릴라(실버백)가 되지만, 아이반에게는 이끌어야 할 무리가 없었다. 아이반은 그림 그리는 고릴라로 유명하다. 종종 엄지손가락 지문으로 ‘사인’을 하기도 한다. 책 속에서도 아이반은 그림을 그리며, 아이반의 그림은 액자 포함 25달러에 팔린다. 그림 값은 점점 올라갔지만 아이반이 우리에 갇혀 혼자 살아야 하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난 날마다 내 우리에서 보는 것들을 그린다. 사과 씨, 바나나 껍질, 사탕 봉지 등등. (그리기 전에 거의 다 먹어 버려서 그렇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29쪽 영웅은 보통 위험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보호하기에 영웅이다. 아이반의 옆 우리에 아기 코끼리 루비가 살게 되면서(팔려 오면서) 아이반은 ‘은색 등 고릴라’가 해야 할 일, 즉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는 일에 비로소 눈을 떠간다. 화는 아주 소중한 것이다. 고릴라는 질서를 유지하거나 자기 무리에게 위험을 알릴 때에 화를 이용한다. 우리 아빠가 가슴을 두드릴 때는 이런 말을 하려고 하는 거다. “조심조심! 내가 여기 책임자다. 난 널 보호하기 위해 화를 낸다. 왜냐하면 난 그러려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21쪽 소중함: 무언가를 위해 내 것보다 좋은 것을 바라게 되는 것 결국 지키기 어려운 약속까지 하게 되는 것 작은 서커스 공연장이 있는 쇼핑몰. 그곳에 사는 아이반에게는 친구들이 있다. 눈동자가 검은 별처럼 짙고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코끼리 ‘스텔라’,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같이 춤추면서 일어서는 꼬리로 많은 것을 말하는 강아지 ‘밥’, 과학과 미술을 좋아하고 아이반을 우아한 친구로 그릴 줄 아는 인간 여자아이 ‘줄리아’. 하지만 스텔라는 늙고 병들어 공연을 할 수 없는 지경이고, 밥은 갈 곳이 없어 매일같이 인간들 눈을 피해 쇼핑몰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줄리아는 아빠인 조지는 쇼핑몰 청소부로 힘들게 일하고, 엄마는 아파서 치료비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 그들에게 ‘루비’라는 아기 코끼리가 찾아온 것이다. 야자나무 잎새 같은 귀에, 작은 트럼펫 소리를 내는 루비는, 네 발 모두를 스물네 시간 내내 묶인 채로 길들여지며 서커스를 배우다 서커스가 망하자 헐값에 팔려 왔다. 어린 루비는 궁금한 것이 정말 많아서 쉴 새 없이 질문을 한다. 루비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반의 머릿속엔 그동안 기억하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이를테면 햇볕 아래에서 평화롭게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아빠, 같은 것들. 스텔라는 결국 다친 곳을 치료받지 못해 죽고 만다. 죽기 전에 스텔라는 아이반에게 루비를 부탁한다. “루비가 만약에 내 삶과 다른 삶을 살 수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걸……. 루비한텐 안전한 장소가 필요해, 아이반. 여기가 아니라…….” 아이반은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약속을 한다. “약속하지, 스텔라. 은색 등 고릴라로서 내 말을 지킬게.”(119~120쪽) 소중함이란 무엇일까? 무언가를 위해 내 것보다 좋은 것을 바라게 되는 것, 결국은 지키기 어려운 약속까지 하게 되는 것.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소중함은 그러하다. 자기에게 소중한 것을 깨닫고, 그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그로써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 눈뜨는 아이반은, 고릴라이지만 어쩌면 인간보다도 ‘인간다움’과 ‘삶’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는 것 같다. 아이반은 어쩌면 루비와 자신만이 아니라 ‘인간들’까지 구해 냈는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야 할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몸소 그려서 보여 주었기 때문에. 이 책은 여느 다른 책들처럼, 인간은 참 못나기만 하고, 비인간적인 못된 짓만 골라서 한다는 것을 고발하기만 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이 실은 외로움을 많이 타고 언제나 누군가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돈을 벌어야 한다는 핑계로 자신의 존엄함과 소중함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_'옮긴이의 말'에서 우리에 갇힌 고릴라가 우리에 갇힌 아기 코끼리를 구해 내는 것이 가능할까? 불가능해 보이는 구조 작전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에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이제 관객이 되어 위대한 은색 등 고릴라 아이반의 영웅담을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진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와, 책 속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진짜 고릴라 아이반의 이야기는 책 뒤의 '작가의 말'에 실려 있다). 스텔라, 루비, 밥, 줄리아, 조지, 맥은 모두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왔다. 진짜 고릴라 아이반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는 잡지에 ‘도시에 사는 고릴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반이 처한 상황에 가슴 아파 했고 어린이들의 따뜻한 편지 행렬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반응은 점점 격렬해졌다. 끝내 아이반이 살던 쇼핑몰이 파산하자, 아이반은 동물원에서 다른 고릴라들과 어울려 살 수 있게 되었다. 어찌 보면 아이반이 인간들의 손에서 구조된 셈이지만, 누가 알겠는가, 아이반이 책 속에서처럼 소중한 누군가를 구해 냈을지. 아이반이 누군가를 보호하고 훌륭한 은색 등 고릴라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아이반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다.인간들 대부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난 안다. 인간들은 고릴라한테는 상상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인간들은 우리가 옛날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앞날을 고민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생각해 보면 인간들 말도 맞는 거 같긴 하다. 여태껏 지금 일에만 신경 쓰고 있을 뿐이지 지난 일은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으니까. 난 희망을 갖지 않도록 훈련받았다. 스텔라가 말했다. 내가 언젠가 진짜 살아 있는 고릴라를 만나게 될 거라고 말이다. 난 스텔라의 말을 믿는다. 스텔라는 나보다 나이도 많고 눈동자도 검은 별처럼 짙고 나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텔라는 산이다. 그다음으로 난 바위다. 밥은 모래알이다. 밤마다 가게들이 문을 닫고 달이 부드러운 빛으로 세상을 적실 때가 되면 스텔라와 난 얘기를 나눈다. 우리 둘은 공통점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충분하다. 우린 몸집이 크고 혼자다. 그리고 둘 다 요거트 건포도를 좋아한다. 루비는 질문을 많이 했다. “아이반, 네 배는 왜 그렇게 커?” “초록색 기린 본 적 있어?” “저 인간들이 먹는 분홍색 구름 좀 갖다 줄 수 있어?” 같은 질문들을 했다. 루비가 “벽에 있는 건 뭐야?” 하고 물었을 때에 난 정글 그림이라고 얘기했다. 루비는 꽃에선 향기가 나지 않고 폭포에는 물이 없고 나무에는 뿌리가 없다고 했다.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 9
문학동네 / 황석영 (지은이), 이충호 (그림), 김태관 (각색)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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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명작,문학황석영 (지은이), 이충호 (그림), 김태관 (각색)
소설 를 어린이를 위한 만화로 선보인다. 는 작가가 7년여에 걸친 노고 끝에 완성한 역작으로, 원전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역본이다. 충실한 원작의 바탕 위에 1990년대 , 로 연이어 백만 부 판매를 기록한 인기 만화가 이충호의 감각적인 그림이 더해져 중원을 누볐던 생생한 영웅들의 모습이 되살아났다. 는 고전 그대로의 지혜와 역사의식을 고스란히 담아 전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화면과 역동적인 연출로 재미의 고삐 또한 늦추지 않는다. 고전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깨우쳐주고자 하는 이는 어른들이지만, 작품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야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어린이 자신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라야만 방대한 고전을 자신의 것으로 읽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으로 고려한 것은 수준 높은 그림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전달 방식. 이충호 작가의 감각적이고 생생한 만화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각 장면을 잡아낸 듯 동적인 구성과 연출을 보여준다. 여기에 방대한 사건과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각 권마다 사건의 연도와 내용을 압축하는 부속을 추가해 삼국지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것을 돕고 있다. 또한 정역본을 원작으로, 전문 스토리 작가 김태관의 각색을 더해 이야기의 뼈대를 갖추었고, 이 둘을 아우르며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준 높은 그림이 어우러졌다. 이렇게 탄생한 는 고전을 고전 그대로 최대한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세 작가의 역량이 결집된 결과물이다.등장인물 l 천하의 윤곽 l 장막 안에서 천하를 보다 l 백성의 뜻은 하늘의 뜻 l 적진을 꿰뚫는 칼 l 장판교 위의 장비 l 손권의 결단 l 천하를 읽는 눈 l 승부를 가르는 불 l 삼국지 이야기원전에 충실한 탁월한 번역! 말발굽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듯 생생한 묘사! 꼭 알아야 할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삼국지』의 결정판! 우리 아이 고전 읽기의 시작은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로! 『삼국지』읽기의 탄탄한 첫걸음! 소설 『황석영 삼국지』가 어린이를 위한 만화로 선보인다. 『황석영 삼국지』는 작가가 7년여에 걸친 노고 끝에 완성한 역작으로, 원전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역본. 충실한 원작의 바탕 위에 1990년대 『까꿍』『마이러브』로 연이어 백만 부 판매를 기록한 인기 만화가 이충호의 감각적인 그림이 더해져 중원을 누볐던 생생한 영웅들의 모습이 되살아났다. 우리 아이가 처음 만나는 고전 현재 어린이용 삼국지 시장엔 그 명성만큼이나 많은 수를 자랑하는 수많은 만화 삼국지가 나와 있지만, 이중 방대한 고전을 가감 없이 전하는 만화 삼국지는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고전은 마땅히 시간을 두고 다양한 시각으로 재차 읽혀야 하나, 그 첫걸음은 먼저 제대로 된 원전의 이해를 우선으로 한다. 방대한 삼국지의 보고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고전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를 전달하는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안내자가 더더욱 필요하다. 나름의 자의적인 해석이나 감상을 원전과 구분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뭉뚱그려 읽히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건만을 골라 선택적으로 나열한다면 그만큼 『삼국지』의 가치를 좁은 시야로 가두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정역『황석영 삼국지』를 그 원전으로 삼은 것은 이러한 필요성을 우선한 기획의도이다. 이와 더불어 삼국지의 모든 내용을 가감 없이 담을 수 있도록 유례없는 전15권의 분량으로 출간을 계획했다.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감각의 삼국지 마르지 않는 동아시아의 보고『삼국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남긴 생생한 삶의 흔적들은 하나하나의 점묘가 되어 역사의 커다란 화폭을 수놓고 있다. 읽는 이에 따라 『삼국지』는 인생의 숨은 지혜와 교훈을 깨우쳐주는 나침반이 되기도 하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를 넌지시 귀띔하는 조언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의 진가가 비단 어른들에게만 소용되는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이미 저마다의 부제를 달고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용 삼국지들이 몸소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숫자가 양질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출판된 만화 삼국지는 일본판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거나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지은이의 개인적인 평설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아직 『삼국지』를 접해 보지 않은 어린이들이 가감된 내용이나 변형된 시각의『삼국지』를 원전보다 먼저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끊임없이 되새기고 되뇌여야 할 고전의 정수에 다가서는 첫걸음은 무엇보다도 고전 그대로의 이해가 먼저일 것이다.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는 고전 그대로의 지혜와 역사의식을 고스란히 담아 전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화면과 역동적인 연출로 재미의 고삐 또한 늦추지 않는다. 고전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깨우쳐주고자 하는 이는 어른들이지만, 작품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야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어린이 자신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삼국지』라야만 방대한 고전을 자신의 것으로 읽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으로 고려한 것은 수준 높은 그림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전달 방식. 이충호 작가의 감각적이고 생생한 만화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각 장면을 잡아낸 듯 동적인 구성과 연출을 보여준다. 여기에 방대한 사건과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각 권마다 사건의 연도와 내용을 압축하는 부속을 추가해 삼국지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것을 돕고 있다. 또한 정역본을 원작으로, 전문 스토리 작가 김태관의 각색을 더해 이야기의 뼈대를 갖추었고, 이 둘을 아우르며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준 높은 그림이 어우러졌다. 이렇게 탄생한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는 고전을 고전 그대로 최대한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세 작가의 역량이 결집된 결과물이다. 게임처럼 빠져든다! 재미로 여는 고전의 관문!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의 차별성은 바로 아이들 중심의 눈높이에 있다. 『삼국지』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 자칫 버거워할 수 있는 방대한 서사의 첫 관문을 수월히 열어줄 수 있는 도우미는 다름 아닌 ‘재미’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이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생동감 있는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자연스레 아이들을 광활한 중원의 무대로 이끌 것이다. 어른들이 느끼는 재미와는 또다른 아이들만의 감수성에 부합하기 위해 만화 작업에 들인 노고는 원작에 못지않았다. 만화 삼국지에는 이충호 작가의 강점인 캐릭터가 강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그간의 히트작에서 보여준 캐릭터의 생명력은『삼국지』의 등장인물들에게 이어져 생생한 영웅호걸들의 장쾌한 모험담을 박진감 넘치는 화면 속에 담아낸 동시에 인물들 각자가 가진 성격의 섬세한 요철까지 살려냈다. 젊은 작가의 열정으로 담아낸 한 컷 한 컷은 어린이 만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줄 것이다.
개념 SSEN 쎈 중등 수학 3 (상) (2021년)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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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개념북과 워크북의 1:1 매칭을 통한 개념 반복 학습 교재다. 첫 번째 진도 교재로 적합한 쉬운 개념 기본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념과 문제를 충실히 반영하였다.Ⅰ. 제곱근과 실수 1. 제곱근과 실수 2.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계산 Ⅱ. 다항식의 곱셈과 인수분해 1. 다항식의 곱셈 2. 다항식의 인수분해 Ⅲ. 이차방정식 1. 이차방정식의 풀이 2. 이차방정식의 활용 Ⅳ. 이차함수 1. 이차함수의 그래프 ⑴ 2. 이차함수의 그래프 ⑵1. 개념북과 워크북의 1:1 매칭을 통한 개념 반복 학습 2. 첫 번째 진도 교재로 적합한 쉬운 개념 기본서 3.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념과 문제를 충실히 반영한 교재 책소개 개념북과 워크북을 개념별로 1:1 매칭시켜 개념북에서 학습한 내용을 워크북에서 반복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초 계산력 문제에서부터 실전 문제까지 개념별로 한 번에 모아서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을 구성하여 개념별 완벽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교과서에서 다루지는 않지만 실전에서 꼭 필요한 개념과 문제 유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예제를 특강으로 구성하였다. 학생 스스로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취약한 개념에 대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단원별로 학습계획표를 구성하였다. 출판사리뷰 수학의 쎈 힘을 키우는 개념 기본서 수학 공부의 가장 기본은 개념을 익히는 것입니다. 탄탄한 개념이 밑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념북과 1:1로 매칭되는 워크북을 통해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어 학생 스스로가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쎈〉은 진정한 수학 실력을 쌓기 위한 가장 첫 번째 개념 기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