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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회 교과서
채륜 / 구본창 지음 / 2010.01.25
9,800원 ⟶ 8,820(10% off)

채륜청소년 인문,사회구본창 지음
입시전문가인 구본창 원장이 그동안 출제되었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들에서 사고력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엄선하여 그 내용을 초등생,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었고 사회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사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이 책을 읽기에 앞서 01 문화가 이루는 사회 현상과 본질의 구분 현상과 본질이란 무엇인가? 현상과 본질의 구분능력이 중요한 이유 문화와 도덕은 환경의 산물 문화충격(culture shock) 결혼제도가 우리와 전혀 다른 나라들 다문화 사회에서의 공존을 위한 똘레랑스 법과 도덕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법과 도덕이 필요한 이유 법과 도덕의 차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정보화 사회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정보화 사회란? 정보화 사회의 긍정적인 영향들 정보화 사회의 부정적인 영향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찬반 논쟁 02 정치가 이끄는 사회 평등이란 무엇인가? ‘법’앞에서의 평등 기회의 평등 기계적인 평등이 정의로운 것인가? 평등의 한계를 보완하는 복지정책 성장우선 정책 Vs 분배우선 정책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들 분배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 성장이 분배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 분배가 성장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 성장과 분배의 조화 : 터널효과(tunnel effect) 시장경제와 계획경제의 차이에 대하여 경제활동의 주체가 개인 Vs 국가 시장경제는 개인의 ‘이기심 추구’를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인정 시장경제 시스템에서도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는 이유? 국가이익과 정의가 충돌하는 경우 국가이익이 정의보다 우선될 수밖에 없는가? 국가이익의 실현과 정의의 실현이 별개인 경우 마약을 팔기 위해 전쟁까지 벌였던 영국 정의보다 국가이익을 선택한 영국의회의 투표 남북전쟁은 노예해방을 위한 전쟁인가? 위인전에 나온 링컨과 노예해방 이야기 링컨이 노예해방을 하지 않았다면 남북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링컨이 노예해방을 선언한 근본적인 목적은 무엇 때문이었는가? 남군의 명장 리장군 이야기 북군의 명장 그랜트장군 이야기 독도문제에 대하여 독도를 두고 한일 양국이 치열하게 싸우는 이유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논리 Vs 한국의 논리’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가는 것이 현명한가? 03 경제가 만드는 사회 우리가 경제를 배우는 목적은 무엇일까? 우리가 배우는 경제이론은 의심할 수 없는 절대적 진리인가? 우리가 경제를 배우는 목적은 무엇일까? 조세정의(組稅正義)의 실현 조세란 무엇인가? 조세정의란 무엇인가? 광해군의 조세정의 시도와 인조반정 상속세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 금리와 환율이란 무엇인가? 금리란 무엇인가? 적정금리란 무엇인가? 금리가 물가, 주식,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차이 밀수는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한 범죄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차이점에 대하여 자유무역에 대한 반대논리, 보호무역에 대한 반대논리 04 역사가 숨쉬는 사회 동일한 사건, 동일한 인물에 대해서도 역사적 평가가 달라진다 누구의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관’이란 무엇인가? 삼별초와 팔만대장경을 고려의 민중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고려 무신정권과 삼별초의 탄생 몽골의 침입과 최씨 무신정권의 강화도 피신 삼별초를 고려의 백성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팔만대장경을 고려의 백성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사도세자의 죽음은 당쟁의 결과 비극의 주인공 사도세자 서인세력이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진 이유 노론과 사도세자의 정치적 대립 임금이었던 영조도 노론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 대원군이 김정호를 옥에 가두고 대동여지도를 불태웠다는 것이 사실일까?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대원군이 김정호를 옥에 가두었을까? 김정호의 옥사설(獄死說)을 조작했던 일본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교과서에서 ‘김정호의 옥사설’을 바로 잡는데 무려 50년이 넘게 걸린 이유는 무엇인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Vs 명성황후의 개국정책 흥선대원군은 어떤 인물이었는가?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책 명성황후는 어떤 인물이었는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명성황후의 개국정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일본의 식민지배가 조선을 발전시켰다는 식민지 근대화론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이 평가하는 백범 김구는 테러리스트 타율성 이론과 임나일본부설 식민지 근대화론의 주장들과 이에 대한 반박논리생각을 바꾸면 학교가 바뀐다 ―남들과 똑같은 사고와 논리로는 일류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국제중과 특목고 입학사정관제의 인성면접에 대비하여 입시전문가인 구본창 원장이 다른 이론서나 안내서와는 달리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좀 더 창의적, 논리적으로 알기 쉽고 깊이 있게 풀어쓴 것이다. [특징] ◎ 이 책은 우수한 초등생들의 ‘국제중 학습’을 통하여 민사고와 대원외고로 상징되는 ‘일류 특목고’ 합격을 위한 ‘학습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데 있다. ◎ 가장 큰 장점은 입시교육의 현장에 있는 저자가 그동안 출제되었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들에서 사고력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엄선하여 그 내용을 초등생,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었고 사회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사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① 팔만대장경은 몽골의 침략으로 인한 백성들의 비난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대규모 이벤트’에 지나지 않는다. ② 링컨이 노예해방선언을 한 것은 흑인 노예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연방 정부를 존속시키기 위해서다. ③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은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라크의 석유를 미국이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④ 대동여지도의 김정호가 대원군에 의해 감옥에 갇혔다는 것은 일본이 조선을 수월하게 통치하기 위한 역사의 조작이다. ⑤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가 대립했던 이유는 정치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명성황후의 아들과 관련된 세자 책봉 문제 때문이었다. ◎ 자신의 잠재력이나 창의성을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의 인성면접을 대비한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회적 사실들을 깨달을 뿐 아니라 그 지식과 개념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하여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게 된다. 또 지식이 확장되어 다른 어려운 유형의 문제라도 논리적인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 현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문화와 도덕, 정치, 경제, 역사 등의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고 흥미 있게 설명하였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예문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구성하였다. 또한 전문적인 용어는 따로 설명함으로써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수동적 사고의 틀을 보다 능동적 사고의 틀로 수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현재 한국의 교육상황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획일적이고 단선적인 사고를 양성한다는데 어느 정도 동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제중 및 특목고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생각하는 사회 교과서는 그 내용과 구성방식에서 기존의 교과서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을 제시한다. 논술은 사고의 문제이고, 가치관의 문제이다. 입시준비와 함께 보다 넓고 다양한 사고의 형성과 가치관 함양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집필된, 생각하는 사회 교과서. 아이들의 능동적 사고와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지은이의 집필의도이며 의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 목적에 있어서, 이라크가 대량 살상무기 개발로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므로 이를 억제하겠다는 것은 현상이고, 본질은 이라크의 석유를 미국이 확보하려는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라크 정부의 온건파들은 미국의 침략목적에 대해서 현상과 본질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잘못된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정보화 사회에서는 대중의 정보교환과 의사소통을 차단할 방법이 없어지면서 독재정치가 불가능해지는 정치적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발전에 대한 것은 다음과 같은 예를 생각해보면 더 쉽게 이해된다.1980년 광주항쟁 당시 전두환 정권은 항쟁이 일어난 광주를 외부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세 가지 조치를 취했다. 방송과 신문의 보도를 통제했고, 광주로 연결되는 시외 전화선을 차단했다. 그리고 광주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를 차단했다. 그래서 광주 시민은 외부 상황을 알 수 없었고, 외부에서는 광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길이 없었다.만약 지금 광주항쟁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쿠데타 세력이 그때와 똑같은 조치를 취한다면 어떻게 다를까? 광주 시민은 핸드폰을 통해 광주의 상황을 외부에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고, 또 인터넷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까지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국은 독재정치를 하기 힘든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한 이유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의 주장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첫째, 독도는 450년 동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무인도였기 때문에 주인이 없는 상태였으며, 따라서 무주물선점(無主物先占)의 원칙, 즉 주인이 없는 땅은 먼저 발견한 나라의 영토로 인정한다는 국제법의 원칙상 1905년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편입시킨 일본의 조치는 합법적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독도는 일본이 조선에게 빼앗은 것이 아니라 국제법상 정당하게 얻은 땅이라는 논리다.둘째, 1905년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정식 편입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수백 년 동안 일본의 어부들이 독도해역에서 어업에 종사해왔기 때문에 독도는 실질적으로 일본의 영토라는 논리다.셋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국과 일본 사이에 맺어진 샌프란시스코 협정에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도 그리고 울릉도를 포함하는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 그런데 일본은 이 조항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이 세 섬은 한국 영토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외곽선을 표시하는 섬들이며, 따라서 이 외곽선의 바깥쪽에 있는 섬인 독도는 일본이 반환해야 할 영토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해석한다.


누가 민주주의를 훔쳐 갔을까?
이상미디어 / 김은식 지음, 소복이 그림 / 2014.10.20
13,000원 ⟶ 11,700(10% off)

이상미디어청소년 인문,사회김은식 지음, 소복이 그림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시리즈 1권. 현실 속 다양한 사례와 한국 현대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제대로 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이 책을 통해 진짜 민주주의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발견하게 되고,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민주주의란 정의감 넘치는 이들의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큰 이익을 지켜 나가는 가장 확실한 바탕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모두가 한 인간으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사회, 그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흥미로운 역사를 통해 살펴본다. 한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그 이후 이어지는 독재 정권 속에서 진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눈물겨운 싸움을 엿볼 수 있다. 해방 후 벌어졌던 4.3 사건부터 이승만 정부를 물러나게 했던 아시아 최초의 시민 혁명인 4.19 혁명, 그리고 광주의 5.18 민주화 운동과 대한민국 민주 헌법의 기초를 닦게 한 6.10 민주 항쟁까지, 우리 현대사의 살아 숨 쉬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그토록 수많은 이들이 피 흘리며 얻어낸 소중한 민주주의를 우리가 지켜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1. 민주주의는 그냥 다수결일 뿐일까? 국회의 ‘날치기 통과’는 왜 비난을 받는 것일까? / ‘다수결’과 다른 ‘민주주의’ / 주인과 종, 그 어마어마한 차이 / 토론과 설득, 대화와 타협이 필요해 / 다수의 지배 ≠ 민주주의 2. 민주주의가 독재보다 비효율적이라고? 노동자들의 파업은 불편해? / 역사상 가장 강했던 이들 / 승승장구한 프랑스 군대의 비밀 / 인류를 발전시킨 숨겨진 힘 3. 민주주의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했다고? 아테네, 반에 반쪽짜리 민주주의 / 프랑스 혁명, 민주주의의 출발점 4.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미국이 전해준 것일까? 해방이 되고 미군정이 시작되다 /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 같은 날에 제사를 지내다 5. 대한민국의 첫 선거를 치르다 대한민국 초대 정부 만들기 / 이승만 정부의 세 가지 잘못 6. 4·19 혁명은 진짜 민주주의의 시작이었다 혁명의 도화선, 부정 선거 / 제자들의 피에 보답하자 / 민주주의의 첫 발걸음을 떼다 7. 쿠데타의 악몽 박정희, 밭을 갈아엎다 / 북한보다 더한 99.9%의 지지율 / 부산과 마산이 일어나다 8. 총칼 앞에서도 굳건했던 시민 저항, 5·18 민주화 운동 짧고 짧았던 서울의 봄 / 굴복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 졌지만 이긴 시민들 9. 마침내 이뤄 낸 민주적 절차, 6·10 민주 항쟁 땡! 땡전 뉴스의 주인공, 전두환 / 헌법을 지키려는 자 VS 헌법을 고치려는 자 / 마침내 군사 정부가 끝나다 10. 우리는 정말 민주주의 문화 속에서 살고 있을까? 민주주의를 잘 담아낸 그릇, 헌법 / 사람이 바르지 못하면 제도도 버티지 못한다 / 민주주의도 문화다 11.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당신이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 비판한다고 처벌하는 사회 / 하나의 생각에 휩쓸린다면민주주의야말로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스펙! 세상을 바꾸는 진짜 민주주의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흔히 ‘민주주의’라고 하면, 꽤나 따분하고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정의감 넘치는 사람들이나 신경 쓰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기 쉽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민주주의를 그냥 ‘다수결’이나 ‘투표’ 정도로 이해하기도 한다. 심지어 ‘일베’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민주화’를 ‘하향평준화’와 다름없는 의미로 쓰고 있는 지경이다. 하지만 그것은 청소년의 잘못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한 번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교육’을 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아니, 그보다는 우리 사회가 아직 민주주의의 문화를 충분히 만들고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혹은 나와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들을 만났을 때, 충분히 민주적으로 해결하고 소통하고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거기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깨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게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제도적으로는 민주주의가 정착되었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는 여전히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현실 속 다양한 사례와 한국 현대사를 통해 이 책은 민주주의의 제대로 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그리고 민주주의야말로 ‘소수’가 잘 사는 사회가 아닌,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가장 강한 무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주의가 다수결이라고?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를 풀어라! “민주주의는 다수결 아니야?”, “저렇게 파업하는 걸 보니, 독재 때가 더 좋았어.” “민주주의는 좋긴 한데, 불편하고 복잡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미국이 전해 준 거지!” “민주주의의 본고장은 그리스 아테네지.” 우리가 흔히 민주주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들이다. 어찌 보면 맞는 얘기 같지만, 깊이 살펴보면 모두 틀린 이야기다. 이러한 오해야말로 우리가 진정 민주주의 사회 속에서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원인일 것이다. 이 책은 현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러한 오해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책을 읽다 보면, 진짜 민주주의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발견하게 되고,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민주주의란 정의감 넘치는 이들의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큰 이익을 지켜 나가는 가장 확실한 바탕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4.19 혁명부터 6.10 민주 항쟁까지,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주의를 찾아라! 모두가 한 인간으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사회, 그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흥미로운 역사를 통해 살펴본다. 한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그 이후 이어지는 독재 정권 속에서 진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눈물겨운 싸움을 엿볼 수 있다. 해방 후 벌어졌던 4.3 사건부터 이승만 정부를 물러나게 했던 아시아 최초의 시민 혁명인 4.19 혁명, 그리고 광주의 5.18 민주화 운동과 대한민국 민주 헌법의 기초를 닦게 한 6.10 민주 항쟁까지, 우리 현대사의 살아 숨 쉬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그토록 수많은 이들이 피 흘리며 얻어낸 소중한 민주주의를 우리가 지켜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말 민주주의 문화 속에서 살고 있을까?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가꾸고 지키는 방법 얼마 전, 세월호 유가족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을 하는 곳에 몇몇 네티즌들이 햄버거와 피자를 들고 와 일명 ‘폭식 투쟁’을 벌인 적이 있었다. 이전에도 누군가 집회를 하는 곳을 찾아가 훼방을 놓거나, 집회를 하면서 화형식을 올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표현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을 방해하는 일이 한국에서는 다반사로 일어나곤 한다. 이것은 과연 올바른 민주주의의 모습일까? 이 책은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야말로 진짜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체계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충분히 누리며 그러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라고 이 책을 말한다.
나b책
창비 / 김사과 지음 / 2011.08.26
11,000원 ⟶ 9,90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김사과 지음
2005년 「영이」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 김사과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 외로운 중학생 ‘나’와 그의 하나뿐인 친구 ‘b’,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 ‘책’에 관한 이야기로, 분노를 품은 청소년들의 절박한 고통이 슬프고도 아련하게 전해지는 장편소설이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39권. 바닷가 소도시에 살고 있는 중학생 ‘나’는 불량 학생들에게 이유 없이 따돌림당하지만 친구 b가 있기에 견딜 만하다. 그러다 사소한 일로 b와 멀어진 ‘나’는 전보다 더 심한 괴롭힘을 겪는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나’는 거리를 헤매다 바닷가 근처 야산에서 길을 잃고, 그곳에서 ‘책’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만난다. 한편 b의 가족은 불치병에 걸린 동생의 치료비 때문에 사정이 어려워진 상태다. b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아픈 동생을 괴롭히는 한편 세상에 대한 분노를 키워간다. ‘나’와 멀어지면서 ‘워싱턴 모자’라 불리는 불량 학생과 어울리기 시작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결국 b는 워싱턴 모자에게 절교를 선언하는데….바닷가 도시 동생 나, b, 책 끝외로운 ‘나’와 가난한 ‘b’와 이상한 ‘책’이 만나자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툭, 생겨났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 있는 문체로 2005년 등단 이래 한국문학의 ‘무서운 아이’로 불리는 작가 김사과가 처음으로 청소년소설 『나b책』을 펴냈다. 김사과는 2005년 「영이」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할 당시 폭력과 애증이 깊숙이 스며든 가족의 일상을 개성적으로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두 권의 장편소설 『미나』 『풀이 눕는다』와 소설집 『02(영이)』를 출간하며 2000년대 최고의 문제적 작가로 손꼽혀왔다. ‘창비청소년문학’ 39번째 권으로 출간된 『나b책』은 외로운 중학생 ‘나’와 그의 하나뿐인 친구 ‘b’,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 ‘책’에 관한 이야기로, 분노를 품은 청소년들의 절박한 고통이 슬프고도 아련하게 전해지는 장편소설이다. ‘독이 든 사과’라는 작가에 대한 소문은 허언이 아니다. 예민한 문체와 독특한 감수성으로 독자를 매혹하지만 읽는 독자의 목은 서서히 조여든다. 김사과가 대신 꾸는 십 대들의 꿈은 불길하고 쓸쓸하다. 극한에서 멈춰 버린 나비처럼 처연하게 슬픈 그림이다. 이 작품으로 우리 청소년문학은 ‘성장’에 관한 새로운 화두를 껴안게 될 것이다. ―원종찬 (문학평론가) 젊은 세대의 분노와 절망을 천착해온 김사과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 김사과는 부모의 불화와 폭력 속에서 고립된 아이의 절규를 그린 등단작 「영이」에서 십대들의 자살과 살인이라는 파괴적 정념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와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한 『미나』, 순수한 사랑과 예술을 꿈꿔보지만 덧없이 실패하는 두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 『풀이 눕는다』 등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청소년들의 분열적 삶과 그 고통을 천착해 왔다. 이러한 주제는 “속물주의가 팽배한 현실의 기성체제와 단절을 선언하고 비타협적인 태도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창작과비평』 2010년 가을호, 한기욱의 평론) 『나b책』은 작가가 청소년 독자를 향해 본격적으로 손을 내민 첫 번째 작품이기에 의미가 깊으며, 전작보다 절망과 분노를 그려내는 방식에 있어 파국적인 에너지는 절제하되 처연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더해져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독특한 감수성과 예민한 문체로 조명하는 소외된 청소년의 삶 『나b책』에 등장하는 집단 따돌림과 가난, 소외된 청소년들의 암담하고 불투명한 미래는 그간의 청소년문학에서 낯선 소재는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2000년대 최고의 문제적 작가인 김사과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그만의 독특하고 예민한 문체로써 새로이 조명된다. 김사과는 ‘나’와 ‘b’, 그리고 ‘책’이라는 기이하고도 소외된 주인공들을 쉽게 동정하지도, 노골적으로 세상을 고발하지도 않는다. 대신 이들의 분노 어린 목소리를 생생히 드러냄으로써 독자가 그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다가가게 만든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 지방 소도시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살아가는 중학생 ‘나’의 목소리에는 절박함이 담겨 있다. “겁이 난다. 사실 많이. 어, 많이. 그리고 그것도 어제와 똑같다. 겁이 나는 것도, 머리카락에서 점심때 먹은 것의 냄새가 나는 것도. 이게 언제까지 계속되는 거지? 난 언제까지 이렇게 나쁘게 똑같은 날을 겪어야 하는 거지? 어쩌면 영원히.”(43면) ‘b’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b는 아픈 동생을 보살펴 줘야 하지만, 동생이 아프기 때문에 집안이 가난해진 것이 싫고, 그 가난을 타개할 방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싫다. 가난은 아픈 동생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강고하다. “이게 다 동생 때문이다. 옛날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그런데 아프기 전이 도대체 언제였지? 동생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계속해서 아파 왔던 것만 같다. 그러니까 난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픈 동생이 있었던 것만 같다. 고마워. 너 때문에 난 계속해서 이렇게 거지 같을 거다.”(79면) 현대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다른 방식의 삶을 기획한다 이처럼 가망 없는 주인공들에게는 서로가 유일한, 기적 같은 위로가 된다. ‘나’는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하지만 친구 ‘b’가 있어 하루하루를 견딘다. ‘b’ 역시 대책 없이 가난한 생활 때문에 분노하지만 ‘나’와 함께 지내는 동안에는 잠시나마 평화로운 순간을 누린다. ‘책’은 도시의 끝에서 날마다 책만 읽으며 지내는 사람으로, 집을 나온 ‘나’와 ‘b’와 잠시 동안 함께 지내며 대안적인 공동체를 이룬다. 이 작품의 배경이 현대 자본주의의 상징인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의 바닷가 도시로 설정된 것은 의미심장하다. ‘나’와 ‘b’와 ‘책’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며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준다. 이렇게 다른 방식의 삶을 꾀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는 김사과 소설 특유의 무정부주의적인 색채가 짙게 배어난다. 결국 이후의 폭력과 파국으로 인해 공동체는 파괴되고 만다. 그러나 b는 멀리 떠나고 ‘나’는 혼자 남는다는 억눌린 결말에 비추어 보면, ‘책’의 집에서 머무르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이 잠깐의 일상은 오히려 이들을 영원히 지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날 만큼 아름다운 장면으로 기억된다. 『나b책』에는 문제의 해결점이나 대안이 노골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 그 대신, 지루한 생활만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이런 아름다운 순간의 기억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더 이상은, 더 이상은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뭔가 부드러운 것이 내 몸에 닿았다. 그리고 몸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멀리서 희미한 빛이 나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나는 물 위로 떠올랐다. 난 눈을 떴다. 거기 b의 얼굴이 있었다. 백이십 퍼센트. 기적이 이루어졌다.” ―본문 117면


10대에게 권하는 역사
글담출판 / 김한종 지음 / 2017.05.20
13,800원 ⟶ 12,420(10% off)

글담출판청소년 역사,인물김한종 지음
역사가 무엇인지,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역사 연구는 어떻게 하는지, 역사 갈등은 왜 일어나는지, 역사 공부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구체적인 역사 에피소드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무엇보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역사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안내하는 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이제껏 나온 어린이.청소년 역사책과는 다른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역사는 사회 현실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역사를 이해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것은 하나의 연결고리를 가진 것이다.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역사>를 읽는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오는 역사를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역사는 지난날 인간의 삶을 경험하는 것 04 Chapter 01 역사란 무엇일까요? 01 역사를 보는 관점은 반드시 하나가 아니에요 14 02 역사 기록에는 글쓴이의 의도가 들어가요 21 03 역사 기록은 바뀌기도 해요 26 04 역사적 인과관계는 개연성이 있어야 해요 32 05 역사적 사실은 공정하게 써야 해요 36 06 일상의 기록이 역사가 되기도 해요 41 07 역사적 사실과 평가는 상호작용하기도 해요 47 생각 더하기+ ‘역사(歷史, history)’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역사 속 현재-붕당과 정당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Chapter 02 누가, 왜 역사를 기록했을까요? 01 역사는 탐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헤로도토스 60 02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김부식 67 03 ‘사실을 있는 그대로’ 쓰려고 했던 랑케 71 04 딸에게 세계사를 가르친 네루 77 05 역사 공부는 민족정신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 신채호 82 06 「아리랑」을 부른 독립운동가 김산 87 07 프랑스 독립을 위해 싸운 역사가 블로크 92 생각 더하기+ 역사 교과서는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요? 역사 속 현재-‘역사’가 된 역사가의 개인 기록 Chapter 03 역사를 어떻게 연구할까요? 01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쓰기 방식은 왜 다를까요? 106 02 『화랑세기』의 내용은 믿을 수 있을까요? 113 03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의 트로이 역사는 사실일까요? 118 04 전곡리 유적은 어떻게 선사시대 역사를 바꾸었을까요? 122 05 광개토대왕릉비는 조작되었을까요? 127 06 서긍은 한 달 만에 『고려도경』을 썼을까요? 135 생각 더하기+ ‘사료 비판’은 무엇이며 어떻게 할까요? 역사 속 현재-선생님께 잘 보이고 싶은 건 선사시대에도 마찬가지 Chapter 04 역사로 알려진 이야기는 모두 사실일까요? 01 부잣집 일꾼에서 고구려왕이 된 을불 150 02 동네 처녀를 사랑했던 신라의 가실 156 03 현명한 손변보다 주목받는 고려의 재산 상속 160 04 소현세자는 왜 죽었을까요? 166 05 인현왕후와 장희빈은 정말 ‘역사의 라이벌’일까요? 171 06 조선 시대 중인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을까요? 177 생각 더하기+ 역사는 ‘남성의 이야기(history)’일까요? 역사 속 현재-홍길동이 진짜 역사 속 인물이라고요? Chapter 05 역사 갈등은 왜 일어날까요? 01 『새로운 역사 교과서』는 왜 문제가 되었을까요? 196 02 ‘21세기 서희 찾기’ 프로젝트를 알고 있나요? 209 03 일제의 식민 통치로 한국이 근대화되었을까요? 216 04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왜 논란이 될까요? 221 05 역사 갈등은 한국·중국·일본만의 문제일까요? 226 생각 더하기+ 역사 분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역사 속 현재-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이 있다고요? Chapter 06 역사를 어떻게 공부하나요? 01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왜 재미가 없을까요? 244 02 역사 교과서와 일반 역사책은 어떻게 다를까요? 251 03 일반 역사책이 교과서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59 04 드라마나 소설로 역사를 배워도 괜찮을까요? 262 05 지식을 채우기보다 역사를 ‘느끼는’ 현장체험학습을 떠나요 275 생각 더하기+ 외우는 역사에서 생각하는 역사로 역사 속 현재-드라마로 알려진 역사 속 직업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청소년에게 역사 공부의 가치를 알려주는 책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첫 장에는 ‘역사란 무엇인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역사의 정의와 역사 공부의 목적을 알려주기 위해서지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청소년 여러분에게는 어렵고 따분하기만 합니다. 이 책의 지은이 김한종 교수는 교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가르쳤고, 지금은 대학 강단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 경험을 통해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이런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그 마음을 담아 『10대에게 권하는 역사』를 썼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역사적 사실’이 담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역사를 배우는 마음가짐은 어때야 하는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역사 공부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사회적 안목을 키우는 역사서 역사는 ‘지난날 인간의 삶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역사가 카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역사는 사회 현실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이해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것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 일본군 위안부 합의, 역사 왜곡으로 치달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최근 논쟁이 되었던 ‘역사 교과서 국정화’까지, ‘역사 문제’만으로 구별 지을 수 없을 만큼 이 모든 이슈들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10대에게 권하는 역사』에는 이렇듯 역사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역사를 이해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나옵니다. 지은이 김한종 교수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 역사의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우는 역사’와 더불어 ‘느끼는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물·연표 중심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적 사실’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는 대부분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청소년 역사책 또한 역사적 위인이나 시대에 따른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 공부는 지난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되돌아보고, 그들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입니다. 『10대에게 권하는 역사』는 인물이나 연표 중심의 역사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학문으로서의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 공부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하는 새로운 시각의 청소년 역사서입니다.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흠뻑 빠져들어 역사 공부의 이유를 스스로 찾게 되는 책 『10대에게 권하는 역사』에서는 역사가 무엇인지,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역사 연구는 어떻게 하는지, 역사 갈등은 왜 일어나는지, 역사 공부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역사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본문 Chapter 1에서는 단종과 세조, 사육신의 역사적 평가, ‘영웅 이순신’을 만든 류성룡의 『징비록』 등을 통해 역사를 보는 관점이 반드시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 역사 기록에는 글쓴이의 의도가 들어간다는 것, 역사적 인과관계에서 개연성의 중요성, 역사적 사실과 평가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Chapter 2에서는 역사를 탐구하는 것으로 생각한 헤로도토스,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김부식, 딸에게 세계사를 가르친 네루, 역사 공부는 민족정신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 신채호, 프랑스 독립을 위해 싸운 블로크 등 역사를 기록한 역사가들의 이야기에서 ‘역사의 의미’를 찾아봅니다. Chapter 3에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화랑세기』 등 우리나라 역사서와 그리스 고전 『일리아스』 『오디세이』, 그리고 중국서 『고려도경』과 광개토대왕릉비문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역사 연구의 여러 가지 방법에 관해 알아봅니다. Chapter 4에서는 고구려왕 을불과 신라의 가실, 손변의 재판 이야기, 석연치 않은 소현세자의 죽음, 희대의 라이벌 인현왕후와 장희빈, 『동의보감』을 쓴 허준 이야기를 통해 역사로 알려진 이야기가 모두 사실인지 살펴봅니다. Chapter 5에서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최근 이슈로 크게 부각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갈등 양상에 대해, Chapter 6에서는 어떻게 하면 역사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80여 컷의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수록하여 지난날의 이야기를 유적, 유물 등의 실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사육신은 세조와 왕자들을 죽이고 단종을 다시 임금에 앉히려고 했습니다. 사육신은 단종에게는 충신이지만 세조에게는 역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육신 집안의 남자들은 모두 처형당했고, 여자들은 노비가 되었지요. 그러나 오늘날 사육신을 ‘역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충신의 이미지만 남고 역적 행위는 사라진 것입니다. - Chapter 01 역사란 무엇일까요? 이러한 학문적 차이가 붕당을 형성한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붕당은 정치적 입장뿐 아니라 학문적 견해의 차이로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현대의 정당은 정치적인 생각이나 주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조직합니다. 정당에 속한 사람들은 권력을 잡고 정책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사회에 실천하려고 합니다. 학문을 배경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선 시대 붕당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Chapter 01 역사란 무엇일까요?


미안해, 스이카
놀(다산북스) / 하야시 미키 지음, 김은희 옮김 / 2008.04.14
8,500원 ⟶ 7,650(10% off)

놀(다산북스)청소년 문학하야시 미키 지음, 김은희 옮김
집단 따돌림을 당한 열네 살 소녀의 경험담과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소설. 일본에서 제 18회 팔레트 노벨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자 자신이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였기에 자신의 아픔은 물론 가슴 속 사랑과 치유의 시간을 진솔하게 그려나간다. 열네 살이 된 스키카가 주인공이다. 그녀의 학창시절은 꿈에 부풀었었다. 그러나 반에서 잘 나가는 요우꼬 그룹 때문에 그녀의 일상은 서서히 악몽으로 변한다. 처음 요우꼬 그룹의 표적은 눈에 띄지 않는 반 아이 치카였다. 요우꼬 그룹의 장난은 점차 폭력으로 번져간다. 이를 보다 못한 스이카는 치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그러나 그 이유만으로 다음날 스이카가 요우꼬 그룹의 표적이 되고 치카는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갈등할 뿐이다. 결국 스이카는 괴롭힘을 참지 못해 창가에서 뛰어내린다.마지막 쪽지 지은이의 말오늘,아프게 우정을 배웠습니다.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보다 이 한권의 책을 권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열네 살 소녀들의 눈물겨운 우정을 그린 특별한 성장소설 "인정받고 싶어.확인받고 싶어. 지금껏 기다린 단 한마디…넌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이야" "미안해,미안해,미안해…네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아서" 혼자라는 외로움과 혼자가 될 거라는 두려움,좌절감과 죄책감이 뒤섞인 교실에서 울음을 터뜨리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순수한 영혼들의 이야기나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용 인형이었다. 아이들은 나를 차고 때리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다. 내가 벌벌 떨고 신음하는 모습을 즐기면서, 그것으로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하겠다는 듯이. 물론 그중에는 억지로 웃는 애들도 있었다. 그러나 괴로운 표정을 짓다가도 그 모습을 들킬 새라 얼른 표정을 없애고 다시 무리로 끼어들었다. 이 모든 것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애들도 있었다. 지금 벌어지는 일이 전혀 안 보인다는 듯 끼리끼리 모여서 두서없는 수다를 늘어놓는 애들도 있었다. 그러면서 하나같이 나를 힐끔거렸다. 나는 아빠에게 달려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져주고 땀을 닦아주고 가능하면 꼭 안아주고 싶었다. 마음이 갈라지는 것 같았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더 이상 보고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 일단 학교로 가는 거야' 그러자 갑자기 몸이 붕 떠오르기 시작했다. 현기증이 일어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떴을 때...나는 어느새 학교 앞에 서 있었다.
노빈손 100년 전 미국에 가다
뜨인돌 / 김솔아 글, 이우일 그림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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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역사,인물김솔아 글, 이우일 그림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14권. 빛과 어둠이 선명하게 대조를 이루던 1920년대, 게다가 경제대공황의 새카만 그림자까지 밀려오고 있는 미국을 배경으로 노빈손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자동차 혁명, 라디오의 발전, 비행기의 대서양 횡단 등으로 급변하던 사회상, 할리우드의 태동, 재즈클럽 성행 등으로 화려하게 꽃피우던 대중문화, 경제대공황과 뉴딜 정책으로 인한 경제 생활의 변화 등 흥미진진하게 발전해 나가는 근대 미국의 생생한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1차 세계대전 직후, 사회는 혼란스러웠지만 경제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던 1920년대로 떨어진 노빈손. 미연방 수사국 요원인 엘리엇을 돕기 위해 시카고 최고의 갱단인 알까보이네의 일원이 된다. 엉성한 문신과 배짱으로 알까보이네의 신임을 얻은 노빈손은 부정 선거를 막기 위해 투표함을 절벽에 던져 버리고 갱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뉴욕으로 간다. 호시탐탐 노빈손을 제거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알까보이네, 알까보이네의 범죄 현장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수사 요원 엘리엇,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는 캐츠비와 영화배우의 꿈을 이루려는 소년 브래드, 미국 대통령 후보 루스벨트까지. 저마다 목표를 가진 이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노빈손은 무사히 미국 탐험을 마칠 수 있을까?프롤로그 · 빈손이도 놀란 버라이어티 미국 1부 금주법 시대 변을 당한 노빈손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천장에서 노빈손이 내려와 구레나룻 소년 정체가 들통나다 꿈틀대는 음모 부정 선거를 막아라 · 플래퍼의 24시 전격 탐방 2부 재즈 시대 노빈손, 뉴욕에 가다 캐츠비 저택의 비밀 찰리 채플린의 스카우트 갱단의 검은 손길 캐츠비의 진실 인질 구출 대작전 · 브래드의 할리우드 밀착 인터뷰 3부 대공황 시대 노빈손 루스벨트의 비서가 되다 빵보다 그림 납치범을 잡아라 루스벨트 암살 엘리엇의 과거 노빈손 최후의 작전 · 대공황은 대체 왜 일어났을까? · 나는 어느 대통령과 비슷할까? 그 뒤의 이야기 · 그 이후의 미국은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에 덮쳐 오는 검은 목요일의 그림자 경제대공황과 갱단의 위협에 흔들리는 혼란의 시대로 노빈손이 간다! 1920년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할리우드 유성 영화와 재즈 음악, 찰스턴 춤에 취해 대중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우던 미국. 그러나 지하 세계에서는 금주법을 어기고 세력을 확장하는 갱단들이 꿈틀대고 있었다. 연방수사관인 엘리엇은 갱단 보스 알까보이네를 체포하기 위해 비밀 양조장을 덮치고, 그곳에서 알코올로 목욕 중이던 노빈손과 마주치는데…? 빛과 어둠이 선명하게 대조를 이루던 1920년대, 게다가 경제대공황의 새카만 그림자까지 밀려오고 있는 미국에서 펼쳐지는 노빈손의 활약상을 기대하시라! 식민지 독립 200여 년 만에 세계 최강이 된 미국, 그 비밀은 근대에 있다 명실상부하게 밀레니엄 시대 최고의 강국인 미국. 하지만 불과 200년 전만 해도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미국이 근대를 거치면서 세계최강대국으로 올라선 것이다. 미국은 단순히 군사력과 재력만으로 강대국이 된 것이 아니다. 근대 미국이 낳은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음악, 춤과 같은 대중문화는 전 세계를 휩쓸었고, 매력적인 미국의 문화 상품에 홀린 전 세계의 사람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을 동경했고 그곳을 기회의 땅이라 불렀다. 하지만 미국은 지상낙원이 아니었다. 밤을 휘황찬란하게 밝히는 재즈 클럽의 불빛 아래에선 금주법을 악용하며 술을 팔아 돈을 버는 갱단들이 횡행했으며, 1920년대 말에 찾아온 경제대공황은 향락에 젖어 있던 사람들을 단숨에 노숙자로 전락시켰다. 그러나 유례가 없는 대혼란 속에서도 결국 미국은 다시 일어났다. 빛이 밝은 만큼 진한 어둠에 사로잡히는, 마치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1920년대 미국의 이야기 속으로 노빈손과 함께 들어가 보자.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더없이 가까운 나라, 미국 미국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우리에겐 언제나 큰 과제였다. 실제로 우리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미국에 대해 잘 아는 편이다. 누구나 할리우드와 인디언과 흑인 대통령에 대해 알고 있고, 영단어를 하나라도 더 외우기 위해 매일 열심이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이 탄생한 것은 근대 이후다. 유럽 대륙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문화를 빚어내고 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미국은 비로소 우리가 아는 미국이 되었다.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은 언어, 문화, 음식, 안보에 이르기까지 세계인의 삶과 깊숙하게 얽혀 있으며, 특히나 태평양 반대편에 있는 한국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아니, 중국이 미국에 대적할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르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은 이제까지보다 더욱 중요한 미국의 파트너가 되었다. 그러니만큼 미국의 성장사를 파악하는 것은 필연적인 숙제이자, 친숙하고 재미난 문화기행이기도 하다. 『노빈손 100년 전 미국에 가다』은 자동차 혁명, 라디오의 발전, 비행기의 대서양 횡단 등으로 급변하던 사회상, 할리우드의 태동, 재즈클럽 성행 등으로 화려하게 꽃피우던 대중문화, 경제대공황과 뉴딜 정책으로 인한 경제 생활의 변화 등 흥미진진하게 발전해 나가는 근대 미국의 생생한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연방수사관과 갱단의 사이를 오가며 펼쳐지는 노빈손의 첩보 작전! 1차 세계대전 직후, 사회는 혼란스러웠지만 경제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던 1920년대로 떨어진 노빈손. 미연방 수사국 요원인 엘리엇을 돕기 위해 시카고 최고의 갱단인 알까보이네의 일원이 된다. 엉성한 문신과 배짱으로 알까보이네의 신임을 얻은 노빈손은 부정 선거를 막기 위해 투표함을 절벽에 던져 버리고 갱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뉴욕으로 간다. 이번에는 뉴욕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는 알까보이네 갱단을 잡기 위해 대저택을 소유한 위대한 캐츠비의 주방에 위장 취업을 한 노빈손.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인질극이 벌어지고… 노빈손의 잔머리는 다시 풀가동을 시작한다. 호시탐탐 노빈손을 제거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알까보이네, 알까보이네의 범죄 현장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수사 요원 엘리엇,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는 캐츠비와 영화배우의 꿈을 이루려는 소년 브래드, 미국 대통령 후보 루스벨트까지. 저마다 목표를 가진 이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노빈손은 무사히 미국 탐험을 마칠 수 있을까?


오이디푸스 이야기
살림 / 호메로스 지음, 진형준 옮김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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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호메로스 지음, 진형준 옮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3권. 고대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로 평가받는 소포클레스의 기원전 5세기 작품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적 삶과 운명을 그린 '오이디푸스 3부작' 를 실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의 정본으로 재탄생시켰다.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오이디푸스 이야기』를 찾아서 『오이디푸스 이야기』 바칼로레아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제3권 『오이디푸스 이야기』. 고대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로 평가받는 소포클레스의 기원전 5세기 작품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적 삶과 운명을 그린 ‘오이디푸스 3부작’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를 실었다.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적 삶과 운명, 그리스 비극의 걸작 『오이디푸스 이야기』 어머니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그 어머니를 향한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우리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걸렸다고 말한다. 아들이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는 자식으로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이성으로서 사랑한다는 데 있다. 어머니를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존재는 따로 있다. 바로 아버지다. 아들이 어머니를 이성으로 사랑하게 되면 아버지는 라이벌, 다시 말해 연적(戀敵)이 된다. 따라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다른 식으로 표현한다면 ‘아버지 살해 콤플렉스’가 된다. 연적을 없애야 어머니를 독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 학자가 19세기 말에 ‘정신분석학’을 창안한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과 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다.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신체기관이 성장하기 이전부터 성욕을 가지고 태어난다. 물론 이때의 인간이란 남자를 말한다. 그런데 그렇게 태어난 인간(아들)이 제일 먼저 접하는 이성이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성적인 욕망의 대상으로 우선 다가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욕망은 결코 실현될 수 없고 실현되어서도 안 된다. 어머니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꿈이다. 그런 욕망을 지니고 태어나서 그 욕망의 실현이 불가능한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 이것이 바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핵심이다. 그런 불가능한 꿈을 실현한 존재가 바로 『오이디푸스 이야기』의 주인공 오이디푸스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다. 사실 그에게는 콤플렉스가 없다. 타고난 욕망을 마음껏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행복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천벌을 받을 짓을 저지른 죄인이 된다. 그런데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의지로 그런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다. 그가 죄를 지을 운명은 이미 신탁(神託)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는 하늘의 명을 거역했기에 그런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하늘이 이미 그런 죄를 짓도록 그에게 운명을 부여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그는 죄인일까, 아닐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인간에게 보편적이라면 인간 삶은 비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비극은,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려는 숭고한 의지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우리를 절망으로 내몰지 않는다. 심지어 오이디푸스가 스스로 저지른 죄를 깨닫고 자신의 두 눈을 훼손해버리는 장면에서도 우리는 절망하지 않는다. 그는 육신의 눈은 훼손했지만 그 덕분에 마음의 눈, 심안(心眼)을 뜨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는 죽기 전까지 인간적으로 갈등한다. 그러나 죽음을 예견하자 오이디푸스는 성숙한 내면의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성찰한다. 그리고 담담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묻히도록 운명 지어진 곳을 찾아간다. 그리고 눈먼 그가 눈이 멀지 않은 사람들을 인도한다. 그리하여 아테네의 수호신으로 다시 태어난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이놈, 어디서 두 번씩이나 새빨간 거짓말을! 정말 후회하게 해줄까?”그러자 테이레시아스가 지지 않고 내뱉었다.“그뿐인 줄 아십니까? 당신은 가장 가까운 핏줄과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인연을 맺고 살고 있단 말입니다. 모르시겠습니까?”“열린 주둥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런 소리를 하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물론이지요. 진리의 힘이 저를 지켜줄 테니까요.”“이 귀도 마음도 눈도 어두운 놈아! 진리의 힘은 너 같은 놈 편을 들지 않아!”“불쌍한 사람! 이제 머지않아 온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향해 그런 욕을 하게 되리란 것도 모르고!”“이 암흑 속에 사는 놈아! 도대체 무슨 수작을 부리는 거냐? 크레온의 사주를 받은 거냐, 아니면 네 스스로 저지른 짓이냐?”“저는 아폴론 신의 명령이 아니면 듣지 않습니다. 더욱이 이 일은 크레온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당신 자신이 바로 당신의 원수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왕비가? 왕비가 그 아이를 직접 내주었단 말인가?”“전하, 그렇습니다.”“대체 무엇 때문에? 그 아이를 어떻게 하라고?”“아이를 죽여 없애라고 제게 주었습니다.”“그럴 수가! 자기 자식을!”“불길한 신탁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다는 신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갓난아기가 가여워서 차마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습니다. 이 사람이 자기 나라로 데려가서 숨겨 기르면 아무 문제 없으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 아이를 자기 나라 왕에게 바친 것입니다.”오이디푸스는 쓰러질 듯 비틀거리며 탄식했다.“모든 것이 분명해졌구나! 모든 것이 사실이야! 아, 이 얼마나 가혹한 운명인가! 천지를 비추는 밝은 빛이여! 내 더 이상 너를 볼 수가 없구나! 죄 많은 몸으로 태어나 근친상간을 범하고, 제 아버지의 피를 흘렸구나!”오이디푸스는 비틀거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 뒷모습을 보며 양치기 노인이 탄식했다.“아, 사람의 아들이란 하루살이에 불과하고, 행운이란 덧없기 그지없다! 불행한 오이디푸스 왕! 당신을 보고 그 누가 이 세상에서 행운을 찾으려 할까! 어디에 이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있을까! 그 누가 이보다 더한 재앙을 겪을 수 있을 것이며 이보다 더 큰 고뇌에 시달릴 수 있을까! 누가 이보다 더한 삶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을까! 아, 라이오스의 아들 오이디푸스 왕! 차라리 당신을 안 보았다면 좋았을걸! 당신 때문에 내 눈까지 어둠으로 뒤덮이는구나!”


한국사를 보다 2
리베르스쿨 / 박찬영.정호일 지음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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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청소년 역사,인물박찬영.정호일 지음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저작 당선도서 경향신문 추천도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쓴 초중고 한국사의 모든 것.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사를 보다' 시리즈에 이어 출간된 '한국사를 보다' 시리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까지 충실히 반영돼 있다. 화보, 그림, 지도 등 풍부한 이미지와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유물과 유적을 통해 복원하고, 역사의 고비마다 담겨 있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유물과 유적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이 되살리기 위해 저자가 수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확인한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담았다. 각 과마다 실린 지도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복잡한 한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머리말 4 제3장 남북국 시대와 후삼국 시대 01 반쪽짜리 삼국 통일과 당의 축출 | 고구려.백제.신라의 결집 14 누구를 위한 반쪽짜리 삼국 통일인가 끌어들인 당에게 이용당하다 한민족 역사의 결정적 순간 한반도 남부를 통합한 신라와 고구려의 영토를 되찾은 발해를 비교해 보세요 02 고구려의 옛 땅 대부분을 차지하다 | 발해의 역사 32 잃어버린 발해사 발해의 건국 과정 고구려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다 발해의 제도와 경제 요동과 만주의 발해 유민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03 당에 의존한 신라를 어떻게 봐야 하나 | 후기 신라의 성립 50 후기 신라의 발전 후기 신라의 경제적 변화 당에 의존한 후기 신라의 한계 후기 신라가 당과 활발하게 교류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04 불교가 예술로 꽃피다 | 삼국과 남북국의 종교와 미술 70 신분의 벽에 부딪친 원효 “모든 것은 한마음에서 나온다” 삼국의 불교 발달 고대의 불교 미술 고대의 건축, 그림, 음악 후기 신라의 미술 문화재는 왜 불교와 관련된 것이 많을까요? 05 후기 신라가 왜 후삼국으로 분열됐을까 | 후기 신라의 멸망과 후삼국의 등장 120 후기 신라의 분열 본격화된 왕위 쟁탈전과 지방 호족의 성장 후삼국으로 분열되다 발해와 후기 신라의 관계는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제4장 고려 시대 01 신라와 후백제를 포용하다 | 고려의 후삼국 통일 142 신라의 삼국 통일과 고려의 후삼국 통일태조의 정책과 훈요십조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02 왕권 강화를 위한 개혁 | 고려의 제도 정비 156 왕과 호족의 세력 다툼 왕권 강화에 나선 개혁 군주, 광종 신분 제도의 변화 제도의 정비 광종의 왕권 강화와 무신 세력의 권력 장악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03 개혁이냐 타협이냐 | 고려의 경제와 사회 172 호족과 타협하다 - 경제 정책 땅의 품질이 좋아지다 - 경제생활 코리아로 알려진 고려 - 상업과 수공업 고려의 신분 제도 고려의 빈민 구제 정책 고려 시대에는 과연 남녀가 평등했을까요? 04 외교는 또 다른 전쟁이다 | 거란의 침입과 여진 정벌 190 전쟁을 막는 외교 거란의 1차 고려 침략 서희, 담판 외교로 강동 6주를 얻다 귀주 대첩으로 끝난 거란의 3차 침입 서희의 담판 외교와 한미 FTA를 비교해 보세요 05 조선 역사상 1,000년 이래 제1대 사건 | 묘청의 난 210 묘청의 난에 대한 재평가 사대주의에 무너진 자주 의식 한 민족의 흥망성쇠에는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까요? 06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책 | 삼국·고려의 역사서 224 사라져 간 우리의 역사서들 우리의 소중한 역사서,『 삼국사기』와『삼국유사』 『환단고기』의 기록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07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 무신 정권과 민중의 봉기 238 무신 정권의 성립 반란이 줄을 잇다 하층민의 봉기 노비 만적의 난 무신 집권기의 권력 싸움과 오늘날 정치인의 정쟁을 비교해 보세요 08 마지막까지 싸우다 | 고려의 대몽 항쟁 254 몽골의 침략 전란 속에 간행된 대장경 강화냐 항전이냐 삼별초의 대몽 항쟁 삼별초의 대몽 항쟁은 과연 자주적인 정신의 발로에서 이루어진 것일까요? 09 영토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지나가다 | 원의 지배와 위화도 회군 276 원 지배하의 고려 역모 죄로 좌절된 신돈의 개혁 신진 사대부의 성장 고려의 카이사르, 루비콘 강을 건너다 아직도 우리를 아쉽게 하는 위화도 회군 최영과 정도전이 요동 정벌을 함께 추진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0 다시는 재현할 수 없는 고려청자 | 고려의 문화와 종교 298 흔해 빠진 흙이 보물이 되다 민족의 심성이 고려청자에 스며들다 고려의 공예, 글씨, 그림 “불법을 빙자해 이익을 도모하지 마라” 고려의 건축과 불교 미술 외국으로 반출된 약탈 문화재는 온전한 반환이 가능할까요? 찾아보기 3322011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저작 당선작! 필수과목 한국사의 대변신-스토리텔링과 이미지로 풀어쓴 초·중·고 한국사의 모든 것!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사를 보다’ 시리즈에 이어 출간된 ‘한국사를 보다’ 시리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까지 충실히 반영돼 있다. 눈을 떼기 힘들게 만드는 화보, 그림, 지도 등 풍부한 이미지와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초중고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해서 선행 학습을 하며 읽을 수 있다. 시대별로 주제를 정해 풀어 쓴 이 책에는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일화와 인물들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 속 배경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것만 알면 시험 걱정 끝’에서는 꼭 알아야 할 본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신과 수능 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논술 시험과 수행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사적 문제 의식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상(紙上) 최대의 한국사 박물관-바로 이것이 살아 있는 역사 여행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유물과 유적을 통해 복원하고, 역사의 고비마다 담겨 있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역사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유물과 유적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이 되살리기 위해 저자가 수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확인한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담았다. 그동안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머리로만 생각한 것을 이 책에서는 눈으로 확인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현장을 여행할 때는 이 책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온 세상이 공부의 마당’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의 시험 경향이 자료 분석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방식의 학습 습관은 초등학교 때부터 길러야 한다. 각 과마다 실린 지도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복잡한 한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일화와 연표는 한국사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이야기, 교과서의 자료들을 확대·심화한 사진과 그림 자료 등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한국사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사의 모든 것’일 뿐 아니라 다양하고 알찬 현장 학습 자료다. 『한국사를 보다』의 특장점 1. 유물유적도감 - 현장 체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사진을 실었다. 2. 지도와 연표 -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시각화했다. 3. 스토리텔링과 요점 정리 - 배경 이야기와 생각해 볼 문제로 재미를 더했다.


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
랜덤하우스코리아 / 이영미 지음 / 2008.09.18
10,000원 ⟶ 9,000(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청소년 자기관리이영미 지음
20여 년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과학교사인 저자가 그동안 학생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글짓기, 독서치료, 상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멘토 경험 등을 통해 접한 사례들을 모았다. 크고 작은 고민과 상처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성장통을 치르는 십대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각 장은 학생들의 솔직한 고민과 내면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선생님의 편지'에서는 선생님의 조언을, '선생님이 추천한 책/영화'에는 참고하면 좋을 책이나 영화를 실었다.머리말 프롤로그 : 지금 내 모습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1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1. 실패한 나도 사랑하라 2. 슬기의 등교 3. 단점이 장점으로, 전화위복의 묘미 4. 매일 말하라! 내가 가장 예쁘고 멋지다고 5. 누구를 닮을 것인가 6.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진짜 실력이다 2부 자신을 가꾸는 사람이 아름답다 1. 엄마에게 쓰는 편지 2. ‘진로와 직업’시간에 배운 것 3. 환경은 뛰어넘을 수 있는 벽일 뿐 4. 내 인생 최고의 멘토 5. 평소의 말투를 마음속 거울에 비춰본다면 6. 이성교제도 반항도 인생의 중요한 과정이다 3부 따뜻한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1. 십 분간의 시각장애인 체험 2. 반바지 선생님 3. 빵 굽는 아이 4. 수화가 알려준 새로운 세상 에필로그 : 소통을 위한 첫걸음 부록 :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이 시대를 살아가는 십대들이 친구 같은 선생님에게 털어놓은, 일기장 속 비밀과 따뜻한 편지 처음 2등을 한 후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고 자살을 기도한 아이, 장애아 짝꿍을 귀찮아하다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아이, 재혼한 어머니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내는 아이, 어머니의 도움 없이 숙제를 해본 적이 없는 고등학생, 친구를 폭행하여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된 아이, 부모 몰래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아이……. 크고 작은 고민과 상처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한바탕 성장통을 치르는 십대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인문계·전문계 고등학교 및 중학교를 넘나들며 여러 학교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십대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함께 겪어왔다.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각종 실천사례와 청소년 선도 활동으로 수업개선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모범교사상, 대구교육상, 교육인적자원부 표창장 등을 수상했으며, EBS TV , MBC TV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학생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글짓기, 독서치료, 상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멘토 경험 등을 통해 접한 사례들을 수록, 이 시대 청소년들의 실제 삶과 꿈, 고민들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들려준다. 그럼으로써 십대와 기성세대의 소통에 도움을 주고, 자신만의 고민에 휩싸여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는 고립된 십대에게 한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되어 있다. 각 장은 학생들의 솔직한 고민과 내면의 고백으로 시작되며, '선생님의 편지'에서 선생님의 조언이, '선생님이 추천한 책/영화'에서는 참고하면 좋을 책이나 영화가 제시된다. 학생들의 이야기는 저자가 그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함께 겪은 일들을 해당 학생이 직접 글로 작성한 것이다. 그중에는 당시에 쓴 글도 있고, 기억을 되살려 다시 쓴 글도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각 학생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제시되지 않는다. '선생님의 편지'에는 저자가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상황별로 그대로 수록했다. 저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대구 지역에서 과학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딱딱한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수업 방식과 자료를 고안하고 실험하는 한편,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독서치료 보급에 힘쓰고 있다. 독서치료와 연계하여 실시한 독후감 쓰기 및 학생들과의 편지 쓰기는 이 책을 저술한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 2003년부터 한국청년연합회(KYC) 대구지부의 ‘좋은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과 결연을 맺어 6개월에서 2년까지 그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십대, 미래를 위해 유보된 시간이 아니라 그 자체로 찬란한 삶으로 피어나다 이 시대 십대들은 풍요 속에서 오로지 성적만 고민하며 살까? 어느 해 저자가 담임을 맡은 반 아이 서른일곱 명 중 열네 명이 어머니가 없었다. 1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아침, 저자는 어머니가 없는 아이들이 시험날에도 굶을까 봐 새벽에 일어나 머핀을 구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후 매년 첫 시험날에는 머핀을 구워서 학교에 간다고 한다(87쪽). 저자가 재직하던 전문계 고등학교에는 등록금을 낼 수 없어 정부의 지원을 받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공부만 잘하면 되니 다른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라거나,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꼭 그런 처지에서 벗어나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들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아니라 일방적인 강요에 지나지 않는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도 고민이 많고, 가난한 아이들 역시 가정형편만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잘사는 집 아이건 못사는 집 아이건, 그 또래의 다양한 관심사와 고민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도덕 교과서처럼 훈계를 늘어놓거나, 거창한 이야기로 십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십대들이 고민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직설적인 충고는 자제한 채,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십대들은 어른들 이상으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기도 하고, 민감한 시기인 만큼 사소해 보이는 문제들에 대해 끙끙대며 괴로워하기도 한다. 한편, 심각한 문제에 대해 기발하고 엉뚱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시련을 놀랍도록 씩씩하게 헤쳐 나가기도 한다.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십대 특유의 활기와 에너지를 담아내어 어둡거나 무겁지 않은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라이벌인 친구의 게임기를 장난으로 숨겼다가 도둑으로 몰려 자퇴까지 생각하는 아이(23쪽),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으며 마침내 헤어진 어머니에게 격려 편지를 쓸 정도로 성숙해진 아이(95쪽),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까 봐 과제물을 늘 어머니와 같이 하는 아이(76쪽),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라나 자신의 거친 말투와 태도를 의식하지 못하다가 선생님의 지적을 받고 새출발하게 된 아이(121쪽), 알콜중독 미혼모에게서 양육되어 세상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 잔소리하면 자살하겠다고 선생님을 협박하는 아이(154쪽), 짝사랑하는 여자애에게 어머니가 심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가출을 한 후 패싸움을 하다 잡혀온 아이(163쪽), 다리의 흉터를 부끄러워하다 누군가 자신을 보며 위로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반바지를 입고 다니게 된 ‘반바지 선생님’(195쪽)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십대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익살스럽게 펼쳐진다.새엄마는 내가 파마를 해도 그저 내 눈치만 보면서 어쩔 줄 몰라 하겠죠. 참 잘해주는데도 그런 새엄마보다 고함을 질러주는 엄마가 내 옆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요. …… 솔직히 이해하지는 못해요. 엄마 아빠가 왜 그랬는지. 나와 문주를 두고 왜 그랬는지. 엄마나 아빠가 우리의 인생을 대신 살아 주지 못하듯이 나와 문주가 엄마 아빠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이해는 못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우리 이제 그만 슬퍼하기로 해요. 엄마도 영은이와 아저씨와 많이 행복하길 바랄게요. 나도 아빠랑 문주, 그리고 새엄마랑 현성이와 같이 잘 살게요. - '2부_엄마에게 쓰는 편지' 중에서 “그 형이 그러대. 노력한 거 안다고. 누나를 때리고 싶었는데 그거 참느라고 애쓴 거 안다고. 그러면서 내 손을 잡고 주먹을 쥐게 하더니 토닥여 주는 거야. 애썼다고. 많이 아팠을 거라고. 그때 눈물이 확 쏟아지는데…… 이런 거구나 싶은 거야. 나를 알아준다는 것이, 이해를 해준다는 것이……. 난 누나를 때리지 않으려고 정말 애를 썼거든. 하지만 화를 참을 수 없어 누나 대신 때린 문짝, 구멍 나버린 그 문짝. 그것으로 내 노력은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알아주신 거야. 내가 애썼다는 거. 노력했다는 거. 만약 그때 형이 이게 노력한 거냐? 그렇게 주먹 쓰지 말라고 했는데 방문에 이렇게 큰 구멍을 만들어놓고 노력했다고, 말 같은 소리를 하라고 나를 나무랐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지도 몰라.” - '1부_실패한 나도 사랑하라' 중에서


중학생을 위한 산문 50선
도서출판 한빛 / 안도현 외 엮음 / 1995.07.01
9,000원 ⟶ 8,100(10% off)

도서출판 한빛청소년 문학안도현 외 엮음
한국을 대표하는 문필가들의 글 가운데 수필 외 일기문, 서한문, 연설문 등을 골고루 실었다.1. 김구 - 3.1 정신으로 단결하자 2. 한용운 - 봄 3. 여운형 - 일본인사들을 깊이 생각하자 4. 최현배 - 사주오 두부장수 5. 이희승 - 지팡이 6. 방정환 - 없는 이의 행복 7. 함석현 - 믿음의 마무리 8. 이은상 - 한 눈 없는 어머니 9. 이태준 - 책 10. 김진섭 - 농민예찬 11. 김동석 - 크레영 12. 윤오영 - 달밤 13. 김기림 - 길 14. 김소운 - 피이딴 문답 15. 김정한 - 이발관의 거울 16. 이상 - 권태 17. 파천득 - 수필 18. 백석 - 동해 19. 김성칠 - 역사 앞에서 20. 장준하 - 탈출 21. 최순우 - 호랑이 22. 이구영 - 지하철에서 23. 김태길 - 이발소 24. 장덕순 - 대나무를 기르며 25. 천경자 - 행복의 이웃에 산다 26. 전우익 - 꽁꽁 얼어붙은 겨울 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27. 김동길 - 무엇을 위해 젊음을 불태울 것인가 28. 김규련 - 거룩한 본능 29. 박이문 - 집에 대하여 30. 박완서 - 이름 붙은 날 31. 백기완 - 사랑하며 생각하며 32. 유종오 - 고향 33. 서정인 - 지리산 옆에서 살기 34. 권정생 - 시를 잃어버린 아이들 35. 최종률 - 꼴찌 만세 36. 박성래 - 장자와 물레방아 37. 법정 - 모기 이야기 38. 경규웅 - 이름다움이라는 것 39. 신영복 - 가을 낙수 40. 이문고 - 이야기책과 애늙은이 41. 김지하 - 봉숭아꽃 42. 김현 - 좋은 꿈 꾸기 43. 윤구병 - 꼭 같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ㅈ호다 44. 정두일 - 내 반 아이들 45. 강을교 - 저물녘 하늘, 그 여자 , 또 46. 김훈 - 강과 탑(한강/행주산성) 47. 유홍준 - 선덕여왕과 삼화령 애기부처 48. 김진경 - 스스로를 비둘기하고 믿는 까치에거 49. 도종환 - 눈물 젖은 빵 50. 고재종 - 꽃이 사람보다 따뜻할 때 부록 - 한글 맞춤법


100인의 지혜 문법.화작
천재교육 / 국어 공부 전문가 100인 (지은이) / 2019.05.01
17,500원 ⟶ 15,750(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국어 공부 전문가 100인 (지은이)
충실하고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알찬 기본서. 문법(언어와 매체)에 나오는 필수 개념을 빠짐없이 넣어 정확하게 설명하고, 화법과 작문에서는 문제 풀이의 기초가 되는 핵심 개념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한 기본서이다. 풍부한 확인 문제와 기출 문제로 수능과 내신을 모두 대비할 수 있게 하였으며, 수능 문법 신유형풀이법, 문법 세부파트별 접근법, 화법 유형별 풀이법 등 유용한 노하우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국어 공부의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도록 구성하였다.Ⅰ 문법 1. 단어 01 품사 - 체언, 관계언 02 품사 - 용언 03 품사 - 수식언, 독립언 04 단어의 형성 05 단어의 의미 2. 문장 06 문장 성분 07 문장 구조 08 문법 요소 - 종결, 높임, 시간 09 문법 요소 - 피동, 사동, 부정, 인용 10 올바른 문장 표현 3. 음운 11 음운과 음운 체계 12 음운의 변동 - 교체 13 음운의 변동 - 탈락, 첨가, 축약 4. 담화 14 담화 5. 국어 규범 15 표준어와 표준 발음법 16 한글 맞춤법 17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6. 국어사 18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19 국어의 변천 7. 언어와 매체 언어 20 언어와 매체 언어 Ⅱ 화법과 작문 1. 화법 01 화법의 본질과 태도 02 대화, 면접 03 발표, 연설 04 토의, 토론, 협상 2. 작문 05 작문의 본질과 태도 06 정보를 전달하는 글, 설득하는 글 07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글, 자기표현적 글1. 국어 공부 전문가들의 지혜를 담은 국어 기본서 *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연구하여 국어의 기본 개념을 알차게 담은 책 *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문법, 화법, 작문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 * 개념을 품은 기출 선지, 짚고 가기, 궁금해요 등의 코너를 통해 꿀팁 제공 2. 빈틈없이 완벽하게, 개념&기출의 환상 조합 * 기출 문제의 물음과 선택지를 하나하나 분석하여 수능과 내신에 모두 통하는 핵심 개념을 빠짐없이 수록. * 개념이 문제로 출제되는 원리를 연구하여 ‘개념’과 ‘기출’을 유기적으로 조합 3. 수능과 내신에 모두 통하는 단계별 학습법 * 개념 학습→확인 문제→수능 다가가기’의 단계를 통해 실력을 쌓도록 구성 4. ‘알아 두면 쓸데 있는 100인의 지혜’ 코너 * 수능 문법 신유형풀이법, 문법 세부파트별 접근법, 화법 유형별 풀이법 등 유용한 노하우/비법 제시


플래티넘 고등 수학 (하) (2022년)
꿈을담는틀(학습) / 최희철 (지은이) / 2019.07.29
11,000원 ⟶ 9,900(10% off)

꿈을담는틀(학습)청소년 학습최희철 (지은이)
내신 1등급을 위한 고난도 내신 대비 문제집이다.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전국 기출문제 중 가장 많이 출제된 유형들을 엄선하였다. 또한, 1등급 학생들이 힘들게 해결했던 기출 문제들을 선별하였으며, 고난도 문제 중 단답형 주관식 또는 서술형으로 출제된 문제들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변별력을 두기 위해 출제된 문제 중 1등급 학생 대부분이 틀렸던 최상위 기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 01 집합 02 명제 03 함수 04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05 순열과 조합 * 부록책 소개 / 특이사항 1. 전국 고난도 내신 기출 문제집 2. 내신 1등급을 위한 고난도 내신 대비 문제집 책의 구성 1. 핵심 개념정리 ①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는 부연 설명 및 참고는 ‘Advice'에 제시하였습니다. ② 고난도 문제 해결의 비법과 내신 고득점을 위한 심화 개념은 ‘+10점 향상을 위한 문제 해결의 Key'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2. STEP1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된 문제 전국 기출문제 중 가장 많이 출제된 유형들을 엄선하여 구성하였고, 해당 학교 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동일 또는 유사 문제를 출제한 학교명을 표기하였습니다. 3. STEP2 1등급 학생들을 힘들게 했던 고난도 기출 1등급 학생들이 힘들게 해결했던 기출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고, 고난도 문제 중 단답형 주관식 또는 서술형으로 출제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4. STEP3 1등급 학생들도 틀렸던 최상위 기출 각 학교마다 변별력을 두기 위해 출제된 문제 중 1등급 학생 대부분이 틀렸던 최상위 기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5. 내신 기출 모의고사 학교 시험 난이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실제 기출 문제를 이용하여 중간, 기말고사 대비 모의고사를 구성하였습니다.


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지재우 지음 / 2015.03.14
15,000원 ⟶ 13,500(10% off)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지재우 지음
꿈을 이룬 사람들의 생생한 직업 이야기 시리즈.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e-sports 전문가 5인이 말하는 진짜 프로게이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방송인 홍진호, 프로팀 감독 박정석, 해설가 박태민, 한국e스포츠협회 행정가 이재균, 방송국 기획자 임태주의 커리어 패스를 통해 리얼 프로게이머 입성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5명을 인터뷰했다. 이미 남들이 다닌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의 합이 모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도움을 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004 Chapter 1 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 ▶ 프로게이머란 012 ▶ 프로게이머의 자격 요건 014 ▶ 프로게이머가 되는 길 018 ▶ 프로게이머의 장?단점 023 ▶ e스포츠 산업의 잡맵(JobMap) 028 Chapter 2 프로게이머의 생생 경험담 ㅣ 전직 프로게이머, 방송인 홍진호 034 ㅣ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학창 시절 ·폭풍 저그, 모두가 기억하는 2등 ·방송인이 되어, 게임을 즐기다 ㅣ 프로게임 감독 박정석 054 ㅣ ·호기심 많던 학창 시절 ·‘영웅 프로토스’ 시절 ·감독으로 다시 태어나다 ㅣ e스포츠 방송국 기획자 임태주 078 ㅣ ·지금을 있게 해 준 대학 생활 ·기자가 되어 e스포츠 매력에 빠지다 ·e스포츠의 네비게이터가 되다 ㅣ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행정가 이재균 096ㅣ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학창 시절 ·게임팀 리더가 감독이 되다 ·e스포츠 행정가가 되다 ㅣ 프로게임 해설자 박태민 004 ㅣ ·게임에 승부를 건 학창 시절 ·프로게이머가 되다 ·게임 해설자로 다시 태어나다 ▶프로게이머에게 직접 묻는다. ▶프로게이머, 직업을 말한다. Chapter 3 스포츠+문화 산업의 핵심, e스포츠 ▶ 현직 프로게이머 강현범의 생생 인터뷰 004 ▶ e스포츠 관련 고등학교 ▶ e스포츠 관련 대학교 ▶ e스포츠 관련 직업 ·게임 시나리오 작가 / ·게임 마케터 ·게임운영자 /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 ·게임 프로그래머 / ·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 기획자 / ·모바일 게임 QA 전문가 · e스포츠 맵 제작자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요리사들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이기 해준다.“ 『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e-sports전문가 5인이 말하는 진짜 프로게이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방송인 홍진호, 프로팀 감독 박정석, 해설가 박태민, 한국e스포츠협회 행정가 이재균, 방송국 기획자 임태주의 커리어 패스를 통해 리얼 프로게이머 입성 이야기를 들어본다. 수학능력시험 응시자자 수는 매년 60만명, 30대 대기업 한 해 공채 규모 2만명, 중고등학교 한 반 정원수는 30명 결국, 한 반에서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단 1명. 현재 교육은 공부 열심히 해서 SKY에 가고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로 여겨왔다. 획일화된 출세가도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순응하며 자신의 색깔을 잃어버리게 된다. 360도로 뒷면 360명의 1등이 나오지만 한 곳으로 뛰면 1등은 한 명 뿐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5명을 인터뷰했다. 이미 남들이 다닌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의 합이 모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실력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타고난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재능 중 승부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져도 아무렇지 않는 사람보단 지면 분하고 억울해서 밤을 새서라도 연습하는 사람들이 빨리 성장하더라고요. -본문중 발췌 해설가 박태민- 우리가 e스포츠의 기초를 다지고 영역을 확장했으니 한국이 종주국입니다. e스포츠라는 단어를 전 세계에서 우리가 처음 만들었어요. 그때 컴퓨터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사이버 상에서 이루어지는 건전한 놀이 문화라는 개념으로 만들고 싶어 고안해 낸 단어가 바로 e스포츠입니다. -e스포츠 방송국 기획자 임태주 국장- 뛰어난 능력이 없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저도 뛰어난 건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다 보니 잘하게 된거죠. 좋아하는 걸 남들이 보기에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책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전직 프로게이머, 방송인 홍진호-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단순히 게이머의 단계를 넘어서 ‘e스포츠가 얼마나 잠재력이 있는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꼭 국내 시장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최근에는 중국, 미국, 유럽등 외국에서도 e스포츠 인기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팀감독 박정석- 선수를 선발 할 때 인성을 봅니다. 면접을 해 보면 인성을 알 수 있는데, 게임을 아무리 잘해도 인성이 바르지 않으면 선수 생활을 오해 하지 못하더라고요. 기술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선수의 특성에 맞게 트레이닝 하면 성장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e스포츠협회(KeSPA)이재균- 이 책은 단순히 수필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의 순간 어떠한 결정들을 하며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며 학생들에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그들이 그 직업을 갖기 까지 어떤 일들을 겪어왔는지 커리어 패스를 조사하고 자신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히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자율학기제가 보편화 되는 지금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36
자음과모음 / 홍선호 지음 / 2009.12.09
12,000원 ⟶ 10,8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홍선호 지음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36권. 이 책의 주제인 복면산이란 수학 퍼즐의 한 종류로 문자나 빈 공간을 이용하여 표현된 수식에서 각 문자나 빈 공간이 나타내는 숫자를 알아내는 문제다. 숫자를 문자로 숨겨서 나타내므로 숫자가 ‘복면’을 쓰고 있는 연산이라는 뜻에서 복면산이라 이름 지어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본편| 1교시 내용이 숨겨져 있는 복면산과 충식산 2교시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 3교시 같은 문자로 이루어진 몇 개의 서로 다른 자릿수의 합 4교시 (세 자리 수)+(세 자리 수)=(세 자리 수) 5교시 (네 자리 수)+(네 자리 수)=(다섯 자리 수) 6교시 (네 자리 수)-(세 자리 수)=(네 자리 수) 7교시 곱셈구구 2단과 4단의 규칙 8교시 (세 자리 수)×(세 자리 수)=(여섯 자리 수) 9교시 (네 자리 수)÷(한 자리 수)=(세 자리 수) 10교시 이중으로 옳은 복면산(Doubly-true alphametic)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 기획 의도 기존에 출판되었던 영재 관련 수학책들이 대부분 영역별 문제집이었던 것에 비해 영재 수학퍼즐책은 최근 영재 교육의 흐름인 주제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제 학습이란 선진 영재 교육의 흐름으로, 수학의 한 주제(예- 한붓그리기, 집합, 분수 등)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습법입니다. 따라서 이 학습법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복면산으로 논리성과 창의성을 기른다! 수학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논리적인 학문입니다. 물론 다른 학과목도 논리성을 중요시하지만 수학은 특히 논리성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논리가 빠진 수학은 ‘모래 위에 지은 성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학도 실생활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학문입니다. 특히 고대 이집트나 바빌로니아에서 탄생한 기하학은 건물을 짓거나 피라미드를 쌓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하학도 그리스로 넘어오면서 논리성을 부여받은 후에야 진정한 학문으로 인정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책의 주제인 복면산은 바로 이런 논리성을 길러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복면산이란 수학 퍼즐의 한 종류로 문자나 빈 공간을 이용하여 표현된 수식에서 각 문자나 빈 공간이 나타내는 숫자를 알아내는 문제입니다. 숫자를 문자로 숨겨서 나타내므로 숫자가 ‘복면’을 쓰고 있는 연산이라는 뜻에서 복면산이라 이름 지어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책에서는 복면산 대신 ‘충식산’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벌레가 먹은 계산’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면산을 통해 논리성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목표 중 하나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단순히 계산을 하고, 공식에 따라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고, 기계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수학 학습을 멀리하고 중도에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현실에서 복면산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수학의 아름다움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복면산의 뜻과 의미를 이해하고, 복면산 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덧셈에서 가장 중요한 받아올림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받아올림의 원리 속에는 10개씩 묶는 십진 위치적 기수법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4. 덧셈의 계산 형식에서 십 모형과 낱개 모형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덧셈이나 뺄셈의 형식에서 세로셈 방법의 순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6. 곱셈구구를 만든 사람이 누구이고,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7. 곱셈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는 같은 수를 반복해서 더하는 동수누가의 개념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8. 곱셈구구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규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9. 몇백 원 단위의 물건을 여러 개 살 때, 그 총합이 얼마나 될지 어림셈할 수 있습니다. 10. 유럽 사람들이 곱셈구구를 어떤 과정을 거쳐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싱커 (반양장)
창비 / 배미주 (지은이)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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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배미주 (지은이)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 <아몬드>, <페인트>, <유원>. 역대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들이다. 한국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를 끊임없이 갱신해 온 창비에서 제3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싱커>를 새로이 단장하여 선보인다. 배미주 작가의 장편소설 <싱커>는 지구가 빙하로 뒤덮인 미래, 지하에 거대도시를 건설해 살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기계문명에 둘러싸여 자라 온 소녀 미마는 동물의 의식에 접속하는 특별한 게임 ‘싱커’를 통해 자연이라는 세계에 눈뜨게 된다.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서사 속에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날카로운 사회의식을 녹여낸 이 작품은 2010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초판 작가의 말 개정판 작가의 말시간이 지나도 유효한 통찰력, 한국 미래소설의 한 획을 그은 작품 기후 위기, 종 다양성, 정보 비대칭성, 혐오와 연대……. 『싱커』는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뒤 이런 단어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흥미진진한 영어덜트 소설이면서도 생각할 만한 주제를 던져 준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은 이 소설은 출간 당시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단(원종찬, 조은숙, 권여선, 전성태)의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미래소설 부문에서 빼어난 성과로 기록되리라 예견했고, 이는 사실이 되었다. 『싱커』는 건강하고 진지한 청소년 캐릭터들을 통해 새로운 세대를 향한 아낌없는 신뢰를 보여 준다.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 느끼게 하려는 작가의 소통 방식 역시 젊은 독자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이 책을 설명하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는 바로 ‘게임’과 ‘생명’이다. 게임과 생명이라는 이질적인 소재가 하나로 결합해 벌어지는 화학작용이 엄청난 쾌감을 제공한다.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인 ‘생명의 소중함’을 작품 속 주인공들이 이성이 아닌 본능으로 깨우치는 과정은 특히 빛나는 대목이다. 어둠 깊숙이, 녹색빛이 깜박였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빛의 폭포가 차례로 흘러내리며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이윽고 수천의 빛이 침묵의 합창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동시에 깜박이는 광경이 펼쳐졌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본문 34면) 또한 『싱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맺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뿐 아니라, 사회 현실을 인식하는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이 빛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래 사회를 통해 현재의 사회상을 은밀히 비추어 보이는 이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학적인 은유이다. 혐오가 아닌 연대를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지금 이 순간 더욱 읽을 만한 의의가 있다. 『싱커』 속 세계 ‘시안’은 어쩔 수 없이 현실의 세계를 닮아 있다. 십 년이 훌쩍 흐른 뒤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들이 아직도 온전히 현재적이란 사실에 놀랐다. 『싱커』의 세계 속에는 오래된 것들 속에서 꿈틀대며 새롭게 발아하고자 애쓰는 정신이 보인다. 그 여러 이야기들이 결국은 서로 연결되어서 다른 세계를 지향하고 있음도 봐주었으면 한다. - 개정판 작가의 말 중에서 ‘플레이’하는 순간, 잠들었던 아마존이 숨을 쉰다 『싱커』는 게임을 통해 자연 세계에 접속한다는 파격적인 발상으로부터 출발한다. 미래의 인류는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의 위협 속에서 한반도 일대에 거대 돔을 씌우고 전 세계의 동식물을 공수받아 신(新)아마존이라는 관광 특수 지역을 개발한다. 그런데 빙하기가 오면서 신아마존은 폐쇄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지워졌으나, 신아마존의 동식물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나름의 생태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싱커’란 이 신아마존에 살고 있는 동물의 의식에 싱크하여 그 동물의 감각을 그대로 느끼는 게임을 뜻한다.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원시림과 미지의 야생동물, 태초의 변화무쌍한 기후를 간직한 아마존을 배경으로 한 시원한 무대 설정은 한국문학의 시공간을 단번에 한 차원 높은 곳으로 확장해 준다. 아찔하도록 강렬한 색색의 이국적인 풍경과 코끝에서 맡아지는 듯 풍부한 후각 묘사는 금지된 구역에 첫발을 들여놓은 주인공 미마의 긴장감과 설렘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각자가 또 한 명의 ‘싱커’가 되어, 미래 사회와 경이로운 자연에 동시에 접속하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폐쇄된 신아마존, 비밀의 세계가 독자의 눈앞에 펼쳐진다.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
리듬문고 / 캐티 케이, 클레어 시프먼 (지은이), 하연희 (옮긴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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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청소년 자기관리캐티 케이, 클레어 시프먼 (지은이), 하연희 (옮긴이)
세상이 규정하는 소심한 소녀가 아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도와주는 자신감 계발서다. 과학적, 심리학적, 통계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찾아낸 자신감 상승 공식과 다양한 실제 사례, 퀴즈 등을 통해 눈치 보고 주눅 들었던 청소년들의 삶에 건강한 변화의 단초를 선물한다. 미국의 한 설문조사업체는 10대 소녀들의 자신감이 그 이전 시기보다 30%나 떨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히 여학생은 14세 때 자신감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반면 같은 시기 남학생의 자신감은 27%나 높았다. 이 같은 현상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미주한국일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는 10대 소녀들의 자신감이 특별히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주목하고 과학적, 심리학적, 통계적으로 심층 분석해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려 준다. 자신감이 없는 것은 단순히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다. 게으르거나 열정이 없기 때문도 아니다. 이 책은 표면적인 이유 너머에 존재하는 자신감 하락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짚고 의미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10대들이 자기답게,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작가의 말 책 미리 보기 제1부 그 친구는 왜 자신감이 있을까? 제1장 자신감, 어디까지 알고 있니? 제2장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목표를 세우자 제3장 제대로 실패하고 제대로 일어서기 제4장 여자애답게? 나답게! 제2부 자신감은 과학이다 제5장 소녀의 뇌는 바쁘게 일한다 제6장 우정과 자신감이라는 공생관계 제7장 SNS 세상에서 자신감 키우는 법 제3부 나한테 잘해야 자신감이 쌓인다 제8장 소녀, 완벽주의와 이별하다 제9장 있는 그대로의 진짜 내 모습 만나기 제10장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옮기자 제11장 나만의 자신감 공식 만들기 감사의 말 참고한 책들 부록 자신감 노트, 나의 롤모델 리스트어릴 때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아이들이 왜 사춘기가 되면 남을 신경 쓰고 눈치 보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일까? 특별히 10대 소녀들의 자신감은 확연하게 떨어진다. 소녀니까, 여자애니까 눈치 보고, 미루고, 자신감이 없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이 세상에 당연히 그래야 하는 존재는 없다. 세상이 소녀들을 그러한 선입견에 가둬 놓았을 뿐이다.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는 세상이 규정하는 소심한 소녀가 아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도와줄 최고의 자신감 계발서다. 과학적, 심리학적, 통계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찾아낸 자신감 상승 공식과 다양한 실제 사례, 퀴즈 등을 통해 눈치 보고 주눅 들었던 청소년들의 삶에 건강한 변화의 단초를 선물하는 책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청소년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미국 NBC, ABC 뉴스, 타임지의 극찬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고의 청소년 자신감 계발서 미국의 한 설문조사업체는 10대 소녀들의 자신감이 그 이전 시기보다 30%나 떨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히 여학생은 14세 때 자신감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반면 같은 시기 남학생의 자신감은 27%나 높았다. 이 같은 현상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미주한국일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는 10대 소녀들의 자신감이 특별히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주목하고 과학적, 심리학적, 통계적으로 심층 분석해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려 준다. 자신감이 없는 것은 단순히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다. 게으르거나 열정이 없기 때문도 아니다. 이 책은 표면적인 이유 너머에 존재하는 자신감 하락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짚고 의미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10대들이 자기답게,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감을 다루는 수많은 심리서와 자기계발서들이 있지만 이렇게 근거를 분명히 제시하면서 10대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은 없었다. 10대들은 충분히 고민하고 부딪치면서 스스로 인생의 답을 찾아가야 할 존재들이다. 누군가가 억지로 주입한 정보들은 쉽게 각인되지 못한다. 이 책은 교조적이지 않게, 스스로 자신만의 답과 강점을 찾아 누릴 수 있도록 마음에 빛을 비추어 주는 청소년 자기계발서의 새로운 대안이다. 세계적인 여성 저널리스트와 함께하는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이 책의 저자인 캐티 케이와 클레어 시프먼은 백악관 출입 기자를 지낸 대표 여성 저널리스트다. 두 저자는 여성의 자신감에 대한 책 『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Confidence Code)를 출간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책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면서 자신감이라는 힘을 조금 더 일찍 다루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10대 소녀들을 위한 자신감 수업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를 집필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청소년 분야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ABC 뉴스에서는 여중생들과 저자들을 초청해 자신감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NBC 뉴스와 타임지 등 미국 유수의 채널들에서 이 책을 앞다퉈 소개했다. 이 책이 출간되면서 미국 전역에 10대 소녀의 자신감에 대한 이슈가 떠올랐고 이 이슈를 다루는 두 저자의 강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과학적, 심리학적, 통계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감 상승 공식을 찾아내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과학적 실험들을 바탕으로 10대들의 심리와 상황을 들여다보고 10대 소녀들이 중학생이 되는 시기부터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를 찾아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선입견, 뇌 과학과 심리학적 관점, 자신감을 방해하는 특정한 생각들, 소녀들이 관계를 보는 관점 등을 촘촘하게 분석해 자신감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 나가면서 독자들을 자신감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10대 독자를 대하는 태도와 명쾌한 솔루션에 있다. 가르치거나 다그치는 방식이 아니라 10대들이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면서 공감을 얻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자신감을 높이는 솔루션을 ‘자신감 상승 공식’이라는 강력한 툴로 만들어 10대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이 말하는 세 가지 자신감 상승 공식은 ‘생각 줄이기’, ‘위험 감수하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기’다. 이 공식은 생각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도와주어 실제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 공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 있는 삶의 습관이 몸에 배어든다. 이 책이 말하는 자신감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바로 위험한 상황을 피하지 않고, 완벽주의를 끊어 내고, 다른 사람의 기대가 아닌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것이다. 독자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에는 현실적인 사례, 어려움을 딛고 자신감을 키운 실제 소녀들의 이야기, 퀴즈, 삽화들이 담겨 있다. 과학 전문가, 심리학자, 인지행동 전문가들이 전체 내용을 꼼꼼히 검수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10대들의 현실과도 밀착되어 있다. 이 책은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진 10대 소녀들이 실제적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여자애답게가 아닌 자기답게, 세상이 규정하는 소녀의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고 생기 있는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명쾌한 솔루션을 전해 준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나 교사들도 함께 읽으며 진지하게 토론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이 가득하다. 자신감? 자신감이 뭐지? 내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뜻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이야. 수학 공식처럼 표현하면 이렇게 되지.생각 + 자신감 = 행동과학 실험실을 한번 상상해 봐. 한쪽 비커에는 생각, 다른 비커에는 자신감이 들어있고, 이 둘을 섞으면 행동이라는 멋진 폭발이 일어나는 거야.자신감이 있으면 어렵고, 무섭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해낼 가능성이 높아져. 그렇다고 높은 절벽 위에서 대책 없이 뛰어내리라는 말은 아니야. 자신감이 없을 때보다 있을 때 해낼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거야. 매일 똑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에도 자신감은 필요해.자신감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음속 코치 같은 거야. “수업 시간에 도저히 손을 못 들겠다고? 왜 이래. 전에도 했잖아. 그냥 과감하게 손을 번쩍 들고 답을 외쳐. 할 수 있어.”퀴즈다음 중 어떤 때 자신감이 필요할까?1. 이브는 해너와 친하게 지내. 둘은 쌍둥이처럼 붙어 다녔는데 어느 날 해너가 이브의 새 헤어스타일을 보고 놀렸어. 이브는 배신감을 느꼈지만 해너와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 말을 못 하다가 결국 솔직하게 털어놨어.2. 케이트는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 그래서 더 잘하려고 노력했고 숙제도 성실하게 했어. 그랬더니 선생님이 수학경시대회에 출전해 보라고 말씀하셨어. 대회에 출전해서 좋아하는 수학 문제를 실컷 풀 수 있다니, 꿈만 같아.3. 이사벨라는 학교 무대에 오를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오디션을 보려고 해. 대사와 가사는 모두 외웠어. 노래하는 걸 좋아하지만 수많은 관객 앞에서 불러 본 적은 없어. 레슨을 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발성이 제대로 될지도 모르겠고. 오디션에 나가는 게 너무 떨리지만 그래도 시도하기로 결심했어. 오디션 결과는… 탈락이었어.● 정답과 자세한 설명1번이나 3번, 혹은 두 가지를 다 골랐다면 정답! 친구에게 속내를 털어놓은 이브와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한 이사벨라에게는 자신감이 필요해. 2번 케이트가 이 과제를 해내는 데는 큰 자신감이 필요하지는 않아.1. 이브는 솔직히 고백할 경우 해너가 기분 나빠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수하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어. 이를 통해 두 사람 다 서로에게 진실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었지.2. 케이트는 수학경시대회에 출전했지만 수학을 평소 좋아했고 잘했으니 그리 큰 도전은 아니었어. 자신감을 끌어올리려면 더 큰 도전 과제를 만나야 해.3. 이사벨라는 오디션에 참가하기까지 꽤 큰 자신감이 필요했어. 오디션에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지. 다음 오디션에는 준비를 더 많이 하고 도전할 생각이야. 긴장해도 목소리가 가늘어지거나 떨리지 않도록 레슨도 받을 거고. 오디션에 떨어진 사람들은 많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인생이 끝난 건 아니야. 위험을 감수했고 실행에 옮겼다는 게 중요한 거지.세 친구들의 이야기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실행’이야. 다이빙 보드에서 뛰어내려 보거나 이전에 해 보지 않았던 스포츠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고, 뭔가를 만들거나 말해도 좋아.자신감에 대하 조금 감이 잡혔다면 빈 칸을 채워 보자.“자신감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다.”행동하는 사람들의 삶은 그야말로 역동적이야. 그럴 수밖에 없지. 쪼그리고 앉아 걱정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 그 사람들 틈으로 과감히 뛰어들어 사건의 일부가 되고 스스로 모험을 즐겨 보면 어때? 아직 실력은 없지만 스포츠부에 들어가고 싶다고? 자신감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추진력이 되어 줄 거야. 블로그나 다른 SNS에 글을 올려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역시 자신감이 관건이지. 평범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 주고 싶다고? 그럴 때도 자신감이 필요해. 머리카락을 염색하거나 나만의 스타일로 나를 꾸미고 싶다고? 당연히 자신감이 필요해. 자신감? 자신감이 뭐지?


여자 사전
초록서재 / 니나 브로크만, 엘렌 스퇴켄 달 (지은이), 매그힐 위네스 (그림), 신소희 (옮긴이) / 2021.05.25
23,000

초록서재청소년 자기관리니나 브로크만, 엘렌 스퇴켄 달 (지은이), 매그힐 위네스 (그림), 신소희 (옮긴이)
사춘기는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자기 몸과 성에 대해 오해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의사이자 인체 전문가인 두 저자는 자신의 신체를 제대로 알아야 자신을 긍정하고, 마음이 안정되고. 나아가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의사인 저자가 사춘기 친구에게 들려주듯 여성의 몸과 마음에 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들려주는 성교육서.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 줄게! … 11 사춘기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13 · 사춘기는 언제 시작되나요? · 왜 각자 사춘기가 다르게 시작되나요? · 호르몬이란 뭔가요? · 호르몬은 어떤 작용을 하나요? · 성호르몬 작은 키, 큰 키 … 19 · 사춘기는 성장하는 시기 · 뼈와 연골 · 생리와 키 · 성장할 때면 몸이 아픈가요? 유방 … 25 · 단단하고 부드러운 멍울 · 가슴이 커지는 과정은 어떤가요? · 젖꼭지 · 유륜 · 유방은 왜 있나요? · 유방과 관련된 문제들 · 브라를 꼭 해야 하나요? · 다양한 종류의 브라 엉덩이, 둔부, 허벅지 … 35 · 더 많은 체지방 · 너와 똑같은 여자아이는 없어 · 튼살 · 셀룰라이트 · 새빨간 거짓말 솟아나고, 자라나고 … 41 · 털은 멋진 거야! · 사춘기가 되면 몸에 털이 많아지나요? · 털의 변화 · 기를까, 깎을까? · 내 털은 내 마음대로 · 면도에 관한 오해 · 면도를 할 때 주의할 것들 여드름 공격! … 49 · 넌 혼자가 아니야 · 여드름은 호르몬 때문이야 · 지성 피부 · 블랙헤드가 뭐예요? · 뾰루지가 뭐예요? · 뾰루지와 생리 · 뾰루지 짜기 · 뾰루지에 관한 오해 · 해결책이 있을까요? · 악성 여드름 땀 … 57 · 땀은 몸에 유익해 ·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 땀이 많은 사람들 · 식은땀이 나는 이유 · 사춘기 냄새 · 체취의 원인은 뭔가요? · 탈취제 만세! · 발 냄새 나는 양말 · 성기에서는 왜 냄새가 날까요? · 샤워 강박증 성기 … 65 · 불두덩 · 외음부 · 대음순과 소음순 · 두 개의 구멍 내부 성기 … 71 · 자궁 · 자궁 경부 · 임신, 피임, 출산 · 난자 · 난소 가동 시작 · 어떻게 하면 임신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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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성폭력을 저지르나요? · 성폭력을 당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 성폭력은 네 잘못이 아니야 · 온라인 성폭력 누드 사진 … 249 · 네 몸을 지켜야 해! · 사진 전송은 불법이야 경계선 … 253 · 상대방의 경계선을 어떻게 확인하죠? · 네 몸은 너만의 것이야 맺음말 … 257이 세상이 여자 몸에 심어놓은 거짓말을 바로잡아 주는 통쾌한 책! -은유(작가) 2019년 노르웨이 문화부 논픽션 선정작 노르웨이 디자이너 협회 선정 ‘가장 아름다운 논픽션’ 전세계 17개 국 수출, 노르웨이 성교육 필독서 여자도 몰랐던 내 몸에 관한 모든 것을 들려주는 이야기 지난해 n번방 사건 등 경악할 만한 디지털 범죄가 발생하자 우리 사회의 성교육을 반성하는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기도 했다.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가 받아온 성교육은 우리 몸과 감정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 준 것일까? 우리나라에서 성교육은 학창 시절에 잠시 배우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양지에서 배우는 것보다 음지에서 배우는 정보가 더 많을 정도다. 하지만 성교육이라는 것이 어린 시절 잠시 잠깐 배우고 말 가벼운 일은 아니다. 성교육이란 나와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아는 일이며, 그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일이기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야 하는 일이다. 노르웨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의사와 의대생인 저자 니나 브로크만과 엘렌 스퇴켄 달은 오랫동안 젊은이와 성 노동자, 이민자들에게 성 건강에 관한 교육 활동을 해 왔다. 2017년 노르웨이 베스트셀러가 된 여성 성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질의 응답》을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사춘기 여성을 위한 자기 몸 이야기인 《여자 사전》을 펴냈다. 이번 책에는 매그힐 위네스의 발랄한 일러스트가 더해져서 10대부터 20대까지 자기 몸에 관해 궁금한 여성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해 주고 있다. 사춘기는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자기 몸과 성에 대해 오해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의사이자 인체 전문가인 두 저자는 자신의 신체를 제대로 알아야 자신을 긍정하고, 마음이 안정되고, 나아가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두 사람은 사춘기 친구에게 들려주듯 여성의 몸과 마음에 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정확하고도 꼼꼼한 성교육책! 타인에 대한 존중은 내 몸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책은 작은 이야기에서부터 큰 이야기까지, 사춘기 여성뿐만 아니라 내 몸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모든 여성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가히 사전이라고 할 만큼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저자들의 이야기는 사춘기가 언제 시작되는지부터 출발해, 키, 유방, 엉덩이, 털, 여드름, 땀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방에 대한 과학적 상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브래지어를 고르는 법 등 실용적인 정보도 두루 다룬다. 이어 불두덩, 외음부, 대음순과 소음순 등 성기와 자궁, 임신, 피임, 출산 등 내부 성기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들려준다. 생리는 언제 하는지, 생리통은 왜 발생하는지부터 시작해 생리대와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대의 종류에 대해 장단점을 살펴가며 들려준다. 내 몸에 대한 설명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로 넘어간다. 성정체성, 이성과 감정, 정신 건강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사춘기는 생리를 하게 되고 임신이 될 수 있는 몸이 되는 시기이다. 사랑에 빠지고, 섹스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키스, 성적 흥분, 섹스, 자위 등에 대해서도 의료인의 입장에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니 자기에게 꼭 맞는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이야기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성폭력이란 무엇인지, 당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 준다. 온라인 성폭력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으면서 10대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성폭력을 당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이 책의 미덕은 저자들이 사춘기 여성들, 혹은 20대 여성들이 할 만한 다양한 고민과 의문을 따뜻하고도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데 있다. 여성의 몸에 심어놓은 다양한 선입견 때문에 여성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두 저자는 여성 몸에 대한 신화에 대해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우리집 상비약 같은 성 건강 교육책! 나와 타인을 탓하지 않고 제대로 배우는 성 교육책! 《여자 사전》에는 신체 변화가 진행 중인 10대 여성부터 20대 여성들을 위한 미리 경험한 한 명의 여성으로, 의사로서 다양하고도 꼼꼼한 팁들이 담겨 있다. 추천사를 쓴 작가 은유는 이 책을 이렇게 설명한다. “《여자 사전》은 몸의 구조를 설명하는 생물학책이고, ‘여자아이란 뭘까?’ 질문하는 철학책이고, 다리털까지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집이며, 무엇이 성폭력인지 가르치는 인권 교과서다. 이 세상이 여자 몸에 심어 놓은 거짓말을 바로잡아 주는 통쾌한 책이다.” -추천의 글, 은유(작가) 내 몸에 관한 이야기는 타인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기준에 관한 이야기가 되고, 나와 타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10대 시절 내 몸에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일이, 성적 호기심을 갖는 일이 결코 부끄러울 일이 아님을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때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상세하게 설명하면서도 경계선에 대한 이야기를 명확히 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입장이 아닌, 그럴 수 있다는 친밀함을, 여성에 대한 무한한 연대를 기반으로 말하면서 이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여성의 문제임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궁금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우리 몸에 관한 이야기를 음지가 아닌 환한 햇빛 아래에서 배울 수 있도록 꼼꼼하게 들려준다. 두 저자의 따뜻하고도 유머러스한 조언 곁에는 여성 몸에 대한 금기는 없애면서도 발랄하게 보여 주는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매그힐 위네스의 일러스트가 있어 책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여자아이들에게서 가장 먼저 변하는 부위는 보통 가슴이야. 그러고 나면 다리 사이나 겨드랑이에 낯설게 생긴 털이 돋아나기 시작하지. 그와 동시에 네 몸은 성장하기 시작할 거야. 아주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라날 수도 있어.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갔더니 같은 반 남자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져 있을지도 몰라. 한쪽 유방이 다른 쪽 유방보다 더 큰 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야. 사춘기에는 크기 차이가 한층 더 눈에 띄지만 나중엔 좀 더 비슷해지지. 그렇다 해도 여자들은 대체로 한쪽 유방이 다른 쪽보다 커. 왠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왼쪽 유방이 더 크다고 해. 광고를 보면 몸에 셀룰라이트가 하나도 없는 여성들이 나오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할 거야. 하지만 광고에 셀룰라이트가 보이지 않는 건 보통 사진 편집 기술이라 불리는 눈속임과 셀룰라이트를 숨기는 자세에 능숙한 모델들 덕분이란다. 피부를 탱탱하게 해 주고 셀룰라이트를 제거한다는 온갖 화장품 광고도 전부 거짓말이야. 셀룰라이트를 확실히 없애 주는 치료법 같은 건 없단다.


아보가드로가 들려주는 물질의 상태 변화 이야기
자음과모음 / 최원호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최원호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101권. 화학은 분자를 다루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아보가드로는 근대 화학 연구에 분자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하여 근대 화학의 기초를 닦은 과학자이다. 이 책은 아보가드로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분자라는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수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분자가 단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라는 것을 깨우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질의 상태 변화 과정이 분자들의 배열 상태가 바뀌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첫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마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두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세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입자 배열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네 번째 수업 -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는 운동을 할까요? 다섯 번째 수업 - 물질의 상태가 변할 때 에너지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마지막 수업 - 물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 아보가드로와 함께 미시 세계로의 탐험을 떠나는 ‘물질의 상태 변화’이야기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의 더운 열기 속에 사람들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컵 표면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간절히 원한다. 몹시 추운 겨울날,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 바로 밖으로 나오면 머리카락이 얼어붙을 수 있다. 왜 시원한 음료수가 든 컵 표면에는 물방울이 맺히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물은 딱딱한 얼음이 될까? 물질의 상태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그 상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며,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물질의 상태 변화가 분자라는 아주 작은 입자들의 배열 상태가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것이며, 그때에는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다. 화학은 분자를 다루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아보가드로는 근대 화학 연구에 분자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하여 근대 화학의 기초를 닦은 과학자이다. 이 책은 아보가드로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분자라는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수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분자가 단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라는 것을 깨우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질의 상태 변화 과정이 분자들의 배열 상태가 바뀌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물질의 상태 변화를 현상적으로뿐만 아니라 분자 수준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물질 변화에 대한 과학적 사고의 깊이를 더해 준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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