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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6.25 전쟁이 일어났을까?
자음과모음 / 김광일.박지현 지음, 남기영 그림 / 2012.08.17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김광일.박지현 지음, 남기영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56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6.25 전쟁은 어떻게 일어났으며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친 것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 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광복 이후 한반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선언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8?15 광복과 건국 준비 위원회 2. 미국과 소련은 왜 한반도를 통치하였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좌익과 우익이란? 휴정인터뷰 재판 둘째 날 남과 북은 왜 각각 단독정부를 세웠을까? 1. 5.10 총선거와 대한민국 수립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2. 김일성은 어떻게 정권을 잡았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남북한 헌법 휴정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민족상잔의 비극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1. 1950년 6월 25일,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2. 전쟁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영화로 보는 6?25 전쟁 휴정인터뷰 최후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 민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의 책임을 묻다 ■■■ 우리는 왜 분단국가가 되었을까요?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눠야 했던 슬픈 사연 속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기다리던 광복을 맞이한 우리 민족은 하나의 자주 국가를 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변화와 국내에서의 좌.우 이념 대립으로 남한과 북한은 각각 단독 정부를 수립하게 되었지요. 이 과정에서 소련과 미국에 의한 신탁 통치설이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유엔에 의한 남한의 총선거 실시는 남한 내부에서도 사회주의 세력의 강한 반발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남과 북은 각각의 정치 행보를 시작했고, 서로 다른 헌법을 기반으로 통치를 해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은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이 전쟁을 지시한 김일성에게 전쟁의 모든 책임을 묻고자 한국사법정에 섰습니다. 과연 전쟁은 어떻게 일어났으며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친 것인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의자를 신고 달리는
창비교육 / 강성은 외 지음, 김이구 외 엮음 / 2015.05.22
8,500원 ⟶ 7,650(10% off)

창비교육청소년 문학강성은 외 지음, 김이구 외 엮음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가 본격 출간된다. 어린이와 어른 사이의 점이지대에서 질풍노도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어른의 시나 동시와 다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시'가 필요하다. '창비청소년시선'은 390여 권이 넘는 '창비시선'을 꾸려온 창비가 그 내공을 바탕으로 청소년시의 자리를 제대로 마련하고자 기획한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시리즈를 여는 1권 <의자를 신고 달리는>과 2권 <처음엔 삐딱하게>는 청소년시 장르의 새로운 개척을 예고한다. 1권의 제목은 손택수 시인의 시 '의자를 신고 달리는 아이'에서, 2권의 제목은 이정록 시인의 시 '삐딱함에 대하여'에서 따왔다. 각 시인들이 내밀하게 품고 있는 청소년과 시에 대한 생각, 이번 작품을 쓴 소회를 고백한 아포리즘인 '시작 메모'를 함께 수록해 청소년 독자와 시의 거리를 좁혀 준다. 문학평론가 김이구.오연경, 청소년문화연대 활동을 하는 국어교사 박종호가 함께 엮었다.강성은 소풍 / 자정의 아이 / 십대 시절 / 변해 가네 / 오리걸음 (시작 메모) 김규중 세월호란 / 첫눈 / 습관 / 게임 / 어쩌라고 (시작 메모) 나희덕 나의 고양이, 다윤에게 / 하늘의 별 따기 / 마음과 마음도 / 나와 햄스터 / 청력 검사 (시작 메모) 박일환 한 대만 때리면 안 될까요? / 머리털 / 다용도 / 하늘이 높은 이유 / 수학 시험지 (시작 메모) 박 준 바이킹 / 눈을 보고 말해요 / 글로벌 시대 / 소풍 전날 / 시는 지금, 끝나야 합니다 (시작 메모) 복효근 난파선 위에서 / 우린 중이다 / 공개 수업 / 그날 이후 / 번데기의 5교시 (시작 메모) 손택수 의자를 신고 달리는 아이 / 도둑 일기 / 목장 음악 / 몸이 아픈 물고기 / 딸꾹질 낭송회 (시작 메모) 오 은 꿈 / 돌멩이 / 웅크림 / 사람이라는 병(病) / 나는 오늘 (시작 메모) 이응인 아름답다고 / 지금 아니면 / 저자의 동의 / 여섯 살 승현이 / 잊지 마 (시작 메모) 최은숙 가만히, 봄 / 나란히 / 목숨 하나 / 무월(撫月) 마을 선희네 / 시 쓰기 (시작 메모)창비가 발굴·정선하는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 본격 출간!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가 본격 출간된다. 어린이와 어른 사이의 점이지대에서 질풍노도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어른의 시나 동시와 다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시’가 필요하다. ‘창비청소년시선’은 390여 권이 넘는 ‘창비시선’을 꾸려온 창비가 그 내공을 바탕으로 청소년시의 자리를 제대로 마련하고자 기획한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나가고자 한다. 1, 2권은 각기 열 명의 시인이 쓴 신작시를 엮은 시집이며 이후 3권부터는 개인 시집을 중심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시리즈를 여는 1권 『의자를 신고 달리는』과 2권 『처음엔 삐딱하게』는 청소년시 장르의 새로운 개척을 예고한다. 1권의 제목은 손택수 시인의 시 「의자를 신고 달리는 아이」에서, 2권의 제목은 이정록 시인의 시 「삐딱함에 대하여」에서 따왔다. 각 시인들이 내밀하게 품고 있는 청소년과 시에 대한 생각, 이번 작품을 쓴 소회를 고백한 아포리즘인 ‘시작 메모’를 함께 수록해 청소년 독자와 시의 거리를 좁혀 준다. 문학평론가 김이구, 오연경, 청소년문화연대 활동을 하는 국어교사 박종호가 함께 엮었다.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를 여는 특별판 1, 2권, 20명 시인이 쓴 총 100편의 신작 청소년시 ‘창비청소년시선’의 시작을 알리는 1, 2권에는 모두 스무 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이미 빼어난 청소년시로 청소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박성우(『난 빨강』), 박일환(『학교는 입이 크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자주 만나던 나희덕, 남호섭, 손택수, 이정록, 최은숙, 교실에서 오랜 시간 청소년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지내온 김규중, 김남극, 김성장, 이삼남, 이응인, 복효근, 조향미, 하재일, 2000년대 이후 등단해 여전히 청소년의 감수성을 간직한 강성은, 오은, 이혜미, 배수연, 박준 시인이 ‘창비청소년시선’의 문을 함께 열었다. ‘청소년시’가 무엇인지 묻고, 청소년시의 폭을 넓히다 “국어 교사로 살면서 아이들에게 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 주지 못했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시를 해설해 주고, 시험 문제를 낸 다음 제대로 맞히지 못하면 가차 없이 점수를 깎았지요. 그런 다음 집에 돌아와서 나 혼자 시를 썼고, 그걸 묶어 시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일이었다는 걸 깨닫고 아이들을 생각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를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시가 교과서 밖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_ 박일환 ‘시작 메모’(1권 51면) “우리 가슴속에 묻은 단원고 아이들과 다행히 세월호에 타지 않아 살아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시를 읽혀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시를 써야 할까요?” _ 남호섭 ‘시작 메모’(2권 47면) ‘창비청소년시선’을 20명의 시인이 참여한 특별판(1, 2권)으로 시작한 것은 청소년시의 현재를 보여 주는 한편으로 청소년시의 지평을 확장하려는 의도에서다. ‘청소년시’는 일차적으로 청소년의 일상과 정서를 청소년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시라는 장르적 성격이 있다. 몇몇 시인들의 ‘청소년시집’이 주목을 받았지만 청소년시는 아직 형성 중에 있는 장르다. ‘창비청소년시선’은 그러한 시를 중심에 놓고 청소년시의 자리를 단단하게 잡아주되, 기존 청소년시가 주로 학교·가족·친구 등 청소년들의 일상에 제한된 것을 넘어 그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청소년시가 ‘청소년이 읽는, 청소년이 독자인 시’라는 점에 주목할 때, 청소년의 경험과 정서를 청소년의 목소리로 노래한 작품으로만 한정할 것은 아니다. 따라서 스무 명의 전문 시인들은 청소년의 삶과 정서뿐 아니라 우리 사회, 세계, 역사, 평화 등을 시의 눈으로 보고 담아내 청소년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하였다. ‘창비청소년시선’은 사춘기를 맞은 몸과 마음의 변화, 지지고 볶는 학교생활, 좋기도 야속하기도 한 가족 등 기존 청소년시가 전형처럼 다루던 소재에서 폭을 넓혀 성장기 청소년의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생각과 느낌, 그들이 세상을 보는 시선, 그들이 보게 될 세상, 그리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할 노래까지 두루 끌어안을 것이다. ‘나’와 타인, 우리 사회와 세상을 보는 눈을 담으려는 ‘창비청소년시선’의 노력은 청소년시의 폭을 넓히고,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미래의 시 독자, 미래의 시인으로 성장하도록 감수성을 계발할 것이다. 꿈을 찾아 달리는 청소년들의 노래, 청소년의 마음을 두드리다! 의자를 신고 말굽처럼 따가닥따가닥 소리를 내며 달려 보고 싶다 의자는 말하자면 내 키높이 구두 이 구두를 신으면 공기 맛이 달라지지 산에 오른 것처럼 가슴이 확 트이지 _ 손택수, 「의자를 신고 달리는 아이」에서(1권 74면) 지구본을 선물받았다. 아무리 골라도 삐딱한 것밖에 없더라. 난 아버지의 싱거운 농담이 좋다. 지구가 본래 삐딱해서 네가 삐딱한 거야. 삐딱한 데다 균형을 맞추려니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그러는 거야. _ 이정록, 「삐딱함에 대하여」에서(2권 84면) 1, 2권에 실린 100편의 청소년시는 풋풋하고 발랄한 청소년의 일상, 혼란스럽고 갈팡질팡한 사춘기의 정서, 잊을 수 없는 청소년기의 경험, 참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고민 등을 담았다. 색색 빛깔의 시들은 나비가 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참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만의 고민과 그 시절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번데기에게는 고치 안의 삶이 치열한 현재인 것처럼, 시인들은 “되는 게 하나도 없”(박일환, 「다용도」)는 청소년들의 ‘지금’이 “빅뱅 이전의 숨죽인 우주”(이삼남, 「교실」)이자 소중한 보물이 힘겹게, 힘차게 꾸려지는 ‘현재’라는 점을 놓치지 않는다. 한 시간 내내 초롱초롱 놀다가 쌤, 공부 너무 많이 해서 머리에 열이 나요 맞다, 우리가 열을 내서 날씨가 이래 더운갑다 그래요, 지구를 생각해서도 오늘은 그만 해요 그 녀석들 통통거리며 펌프질해 대면 시들새들 잦아들던 교실은 봇물 튼 무논처럼 와글와글 깨어난다 _ 조향미, 「팔딱팔딱 와글와글」에서(2권 104~105면) 나는 친구들과 잘 지내요. 우린 새로운 세상에서 여행을 계속하고 있어요. 잠시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지요.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어른들도 없구요. 물론 시험 걱정도 없는 세상이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 마음껏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그러니 제 걱정은 그만하고 잘 지내세요. 말괄량이 소녀가 이렇게 활짝 웃고 있으니까요. 다윤아, 오늘은 꼭 가도록 할게. 사랑하는 아빠, 엄마, 언니가 기다리는 집으로. 오늘은 바로 내 생일이니까. _ 나희덕, 「나의 고양이, 다윤에게 -단원고 2학년 9반 정다혜 생일에」에서(1권 32~33면)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지만 꼭 아름답지 않아도 사람이 머문 자리는 따듯합니다 비밀스럽게 숨겨 왔던 우리의 엉덩이는 열선(熱線)이 놓인 비데가 아니라도 신도림역 화장실 두 번째 칸 같은 곳에서 따듯하게 뒤섞입니다 늘 깨끗하고 싶은 우리의 입은 포장마차의 어묵 간장 종지를 찍으며 짭짤하게 뒤섞이고, 이렇게 앞뒤가 뒤섞인 우리의 힘은 너희와 싸울 힘이 아니라 너희를 우리로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신도림역 화장실 두 번째 칸에 앉아 생각합니다 시가 더 길어지면 나와 엉덩이를 섞을 다음 사람이 따듯하다 못해 뜨거울 수 있으니 아쉽지만 시는 지금, 끝나야 합니다 _ 박준 「시는 지금, 끝나야 합니다」 전문(1권 58면) 공부 대신 게임이 더 재미있고, 시험과 엄마 잔소리는 질색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무작정 싫다고만 하는 ‘아이’가 아니다. 제 나름의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안다. ‘창비청소년시선’ 1, 2권은 세월호, 밀양 송전탑 등 우리 사회의 갈등들도 시로 옮겨 와 청소년들과 함께 들여다본다. 이는 학교, 친구, 가족 등을 주로 다루어 온 기존 청소년시의 지평을 확장해서 사회 속의 자아를 일깨우는 것이다. “포장마차의 어묵 간장 종지”에서 “짭짤하게 뒤섞이고”, “이렇게 앞뒤가 뒤섞인 우리의 힘은 … 너희를 우리로 만드는 힘”이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여기 실린 시들은 청소년을 성장과 미래, 입신출세라는 시각에서 바라보는 어른들도 굳어진 마음을 열고자 한다면 함께 읽어야 할 것이다.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지만 꼭 아름답지 않아도 사람이 머문 자리는 따듯합니다 비밀스럽게 숨겨 왔던 우리의 엉덩이는 열선(熱線)이 놓인 비데가 아니라도 신도림역 화장실 두 번째 칸 같은 곳에서 따듯하게 뒤섞입니다 늘 깨끗하고 싶은 우리의 입은 포장마차의 어묵 간장 종지를 찍으며 짭짤하게 뒤섞이고, 이렇게 앞뒤가 뒤섞인 우리의 힘은 너희와 싸울 힘이 아니라 너희를 우리로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신도림역 화장실 두 번째 칸에 앉아 생각합니다 시가 더 길어지면 나와 엉덩이를 섞을 다음 사람이 따듯하다 못해 뜨거울 수 있으니 아쉽지만 시는 지금, 끝나야 합니다_ 박준 「시는 지금, 끝나야 합니다」 전문 아무리 들여다봐도아는 문제가 거의 없다.시험지 맨 끝에 적힌“수고했습니다.”여섯 글자가 나를 노려보는선생님의 눈길만 같아서한심한 마음에한 글자를 슬쩍 덧붙여 놓았다.“헛수고했습니다.”_ 박일환, 「수학 시험지」 전문 우린 中이다, ~ing다.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세상은 우리가 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진행형으로 나대는 중이다.하고 싶은 것 천지인데하지 말라는 것은 더 천지라서도 닦는 중이다._ 복효근, 「우린 중이다」에서


내신 100신 기출 예상 문제집 독해와 작문 (2023년)
NE능률(참고서) / 양현권, 백기창, 장은미, 김낙훈, 김형석, 박한나 (지은이) / 2021.08.05
17,000원 ⟶ 15,300(10% off)

NE능률(참고서)학습참고서양현권, 백기창, 장은미, 김낙훈, 김형석, 박한나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 Reading & Writing(양현권) 교과서의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대비서이다. 내신에 나오는 교과서 어휘, 문법, 본문 핵심 내용을 정리하였다. 실제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 및 예상 문제를 실었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내신 시험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 내신 대비 종합 서술형 문항을 수록하였다.Lesson 01 Becoming a Better Me Lesson 02 Explore the World Lesson 03 Creativity in Everyday Life 중간고사 Lesson 04 Deliver Your Voice Lesson 05 The Future Is Yours Lesson 06 Better Together 기말고사교과서 1위 출판사, NE능률이 만든 진짜 내신 대비서 『내신 100신 기출 예상 문제집』은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 Reading & Writing(양현권) 교과서의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대비서이다. 코너에서는 교과서 본문에 제시된 주요 단어 및 숙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Vocabulary Check-Up을 통해 학습한 어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코너에서는 교과서 단원별로 꼭 알아두어야 할 대표 문법과 내신출제 Point가 수록되어 있다. Point Check-Up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문제를 통해 해당 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다. 코너에서는 교과서 본문의 모든 문장에 대한 해설과 해석을 분석노트 형태로 제시했다. 빈칸 채우기, 옳은 어법·어휘 고르기, 틀린 문장 고치기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와 코너에서는 실제 학교 내신 기출 문제에서 엄선한 기출 문제들과 내신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한 적중 문제를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을 통해 까다로운 서술형 문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와 를 통해 실제 출제 경향이 반영된 퀄리티 높은 문제들로 학교 내신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특장점 ★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Reading & Writing 교과서 완벽 분석 ★ 내신에 나오는 교과서 어휘, 문법, 본문 핵심 내용 정리 ★ 실제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 및 예상 문제 ★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내신 시험 완벽 대비 ★ 내신 대비 종합 서술형 문항 수록


야간비행
푸른숲주니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박상은 옮김 / 2014.06.17
9,000원 ⟶ 8,10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박상은 옮김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38권.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생텍쥐페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남아메리카 우편 항공의 세 가지 노선, 즉 칠레 노선과 파타고니아 노선, 파라과이 노선 비행기의 도착을 기다리는 리비에르의 이야기가 한 축, 그리고 파타고니아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야간 비행을 하며 폭풍우에 휘말리는 조종사 파비앵의 이야기가 또 한 축을 이룬다. 그리고 원칙만을 중요시하는 비행장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남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진 파비앵의 아내 이야기가 사이사이에 섞여든다. 어둠과 폭풍우 속에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찾아 헤매는 조종사 파비앵과, 갖은 우여곡절에도 특유의 냉정함을 잃지 않은 채 끝내 유럽행 우편 항공기를 출발시키는 리비에르의 모습이 겹쳐서 나타난다. 한 사람은 명령을 수행하는 입장에 있고, 또 한 사람은 지시를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에 있다. 두 사람은 서로 하는 일을 다르지만, 어둠 속에서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서 올곧게 외길을 간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지닌다. 결국 두 사람 사람 속에 작가의 삶과 추구하는 인간상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는 셈이다. 이 작품은 발표되던 해에 콩쿠르상과 메디치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최고 문학상이라 불리는 페미나상까지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프랑스 문학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힌다.기획위원의 말 서문 - 위대하고 특별한 작품 제1장 도시의 목동 제2장 운명의 제비뽑기 제3장 낯선 얼굴 제4장 강력한 규칙 제5장 외로운 감독관 제6장 밤의 파수꾼 제7장 폭풍우 치는 밤 제8장 별의 신호 제9장 위대한 작업 제10장 정복의 첫발 제11장 삶과 죽음 제12장 암흑의 콘크리트 제13장 야간 비행 제14장 연착 제15장 죽음의 미끼 제16장 빛의 우물 제17장 상실 제18장 행방불명 제19장 여행의 막바지 제20장 폐허가 된 왕극 제21장 침묵의 웃음 제22장 위대한 승리자 [야간 비행] 제대로 읽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청소년의 눈높이를 정조준한 맞춤형 클래식입니다. 수준에 맞지 않는 독서 활동으로 소화 불량에 걸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고전 문학 읽기의 성실한 길잡이가 되려 합니다.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생텍쥐페리의 삶이 오롯이 담긴 《야간 비행》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된 책은? 1943년에 생텍쥐페리가 출간한 《어린 왕자》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 여행을 온 어린 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읽혀 오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생텍쥐페리 하면 《어린 왕자》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비행기 조종사로 충실히 일하다 삶을 마감한 생텍쥐페리의 인생관과 추구하는 인간상은 1931년에 발표한 《야간 비행이》에 오롯이 담겨 있다. 《야간 비행》은 남아메리카 우편 항공의 세 가지 노선, 즉 칠레 노선과 파타고니아 노선, 파라과이 노선 비행기의 도착을 기다리는 리비에르의 이야기가 한 축, 그리고 파타고니아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야간 비행을 하며 폭풍우에 휘말리는 조종사 파비앵의 이야기가 또 한 축을 이룬다. 그리고 원칙만을 중요시하는 비행장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남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진 파비앵의 아내 이야기가 사이사이에 섞여든다. 대개의 문학 작품에서는 인물과 인물이 유기적으로 얽혀 갈등을 빚으며 사건을 전개한다. 그러나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로 얽히기보다는 각자의 삶을 병렬식으로 보여 주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가장 뚜렷하게 다가오는 인물은 파비앵과 리비에르이다. 어둠과 폭풍우 속에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찾아 헤매는 조종사 파비앵과, 갖은 우여곡절에도 특유의 냉정함을 잃지 않은 채 끝내 유럽행 우편 항공기를 출발시키는 리비에르의 모습이 겹쳐서 나타난다. 한 사람은 명령을 수행하는 입장에 있고, 또 한 사람은 지시를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에 있다. 두 사람은 서로 하는 일을 다르지만, 어둠 속에서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서 올곧게 외길을 간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지닌다. 결국 두 사람 사람 속에 작가의 삶과 추구하는 인간상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는 셈이다. 이 작품은 발표되던 해에 콩쿠르상과 메디치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최고 문학상이라 불리는 페미나상까지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프랑스 문학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힌다. 삶의 참 의미를 찾아 어두운 하늘을 날아오르다 우리는 이 작품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개인의 행복과 공동의 이익이 가지는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여러 등장인물들이 공동의 이익이라는 목적 앞에서 개인적인 행복을 빼앗기고 불행에 빠지기 때문이다. 비행장을 배경으로 갖가지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야간 비행’이라는 커다란 흐름에 치여 개인의 삶과 행복을 자의든 타의든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 파비앵은 우편물을 운송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야간 비행을 감행하다가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그 바람에 그의 아내 시몬은 결혼식을 올린 지 육 주 만에 남편을 잃는다. 이 작품에서 시몬은 따뜻함과 위안, 일상의 행복을 대변한다. 남편의 비행을 걱정하고, 남편이 돌아와 따뜻하게 먹고 입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한다. 우리들 대부분이 위로와 평안을 느끼는 개인적인 행복의 세계가 바로 여기에 있는 셈이다. 비행장의 관리 책임자 리비에르는 사무실로 찾아온 시몬을 응대하면서 개인적인 행복과 자신의 업무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진다. 그가 하는 일은 개인적인 행복과 공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면서. 그는 시몬의 세계 역시 인정받아야 할 절대적인 세계라고 생각한다. 밝은 빛이 비치는 세계이며, 희망과 부드러움이 갖춰진 세계, 추억을 이루어 내는 세계라고……. 그것은 개인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만약 희생이 뒤따르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평생토록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는……. 그러나 리비에르는 자신이 하는 일 역시 절대적인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야간 비행을 떠난 남편이 왜 아직껏 돌아오지 않느냐고, 달리 말하면 왜 개인의 행복을 이렇듯 무참히 부서뜨리느냐는 시몬의 항변은 더없이 타당하지만, 리비에르의 업무 역시 엄연하게 진실이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작가 역시 리비에르의 시선을 통해서, 그가 추구하는 일들이 언뜻 인간적이지 않은 것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실과 가치를 당당하게 지니고 있음을 역설한다. 이렇듯 개인의 이익과 공동의 이익에 대한 답은 한 가지로 결론내리기 어렵다. 때때로 개인은 대의를 위해 희생하기도 하고,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희생당하기도 한다. 개인의 이익과 공동의 이익은 상황에 따라 어우러지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한다. 어쨌든 우리는 순간순간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의 갈 길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야간 비행》은 비행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의무와 용기, 사랑 등에 대해 의미 있는 물음을 던진다. 현직 국어 선생님의 꼼꼼하고도 풍성한 해설 세계 명작의 본문 말미에는 대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작가의 연보나 생애, 관련 흑백 사진 몇 장, 혹은 평론 수준의 딱딱한 해설이 실려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다르다. 강혜원(서울 경복고 국어 교사), 전종옥(서울 목운중 국어 교사), 송수진(경기 덕소중 국어 교사) 등의 현직 국어 교사를 기획위원으로 위촉한 뒤, 현장에서 경험한 청소년들의 요구와 필요에 걸맞은 해설을 직접 쓰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게다가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규칙이란 일종의 종교 의식 같은 것이었다. 리비에르는 언뜻 비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을 원하는 방법으로 교육시키는 데는 그만한 것이 없다.’라고 생각했다. 리비에르는 어떤 일이 정당하건 정당하지 않건 신경 쓰지 않았다. 어쩌면 그에게는 이 둘의 차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랐다.……그의 눈에 비친 인간은 반죽을 해서 모양을 빚어야 하는 밀랍에 지나지 않았다. 밀랍이라는 물질에 영혼을 불어넣고 의지력을 만들어 줘야 했다. 그는 그들을 강하게 억압할 생각은 없었다. 다만, 그들의 자기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고 싶었다. 출발 시각이 늦으면 이유와 상관없이 무조건 벌을 주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도 불공평했다. 하지만 모든 비행장이 출발 시각에 늦지 않게끔 바짝 긴장하게 하는 의지력을 키운 것은 틀림없었다. 그 의지력의 창시자는 바로 리비에르 자신이었다. 날씨가 안 좋으면 직원들이 그 상황을 휴식으로 여기며 즐거워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직원들 스스로 궂은 날씨를 불만스럽게 여기며 빨리 좋아지기를 바라도록 만든 셈이었다. 그리하여 말단 직원까지도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게끔 했다. 철갑을 두른 것처럼 사방에 안개가 짙게 퍼져 있어도, 조금이라도 빈 공간이 있으면 조종사들은 그곳을 이용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전하시오. ‘동서남북 모두 막힌 상태. 1,000킬로미터에 걸친 폭풍우로 시야 확보 불가능. 어떻게 좋을지 응답 바람.’” 조종사는 쉼터라고는 전혀 없는 이 어두운 밤의 세계가 그를 항구로 데려가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았다. 또 새벽까지 버티게 해 줄지도 자신이 없었다. 남은 연료로는 앞으로 한 시간 사십 분 정도 버틸 수 있었다. 어둠의 깊은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날이 밝을 때까지만 버텨 다오.’ 파비앵은 새벽을 기다렸다. 이 힘겨운 밤을 보내고 난 다음에 다가올 새벽은 황금빛 모래가 깔린 해변처럼 보일 것이다. 위기에 빠진 비행기 밑으로 평야가 보이고 가장자리에 해변이 나타날 것이다. 그 고요한 지상에는 곤히 잠든 가축 떼와 농장, 그리고 산들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어둠 속에 표류하던 잔해들도 어느새 주변 사물과 동화되어 흔적 없이 사라질 것이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날이 밝아 오는 곳을 향해 헤엄이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는 자신이 완전히 포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이 깊은 어둠 속에서 결정이 나게 될 터이다. 그는 지금 장벽에 부딪혔다. 개인적인 사소한 고뇌로 빚어진 장벽이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문제가 제기된 것이었다. 그의 앞으로 가로막고 있는 상대는 파비앵의 아니라 삶의 또 다른 의미 그 자체였다. 리비에르는 구슬픈 노래를 부르는 듯한 그녀의 작은 목소리를 끝까지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가 지금 동정하고 있는 그 목소리는 자신에게 몹시 적대적이었다. 그가 하는 주요 사업과 그녀의 개인적인 행복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대립적인 것이었다. 이 여자는 절대적인 세계에게서 그 세계의 의무와 권리의 이름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저녁 식탁에 놓인 등불의 밝은 빛이 비추는 세계, 파비앵의 육체를 당당하는 요구하는 다른 육체의 이름으로, 희망과 부드러움, 추억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요구했다. 그녀의 말이 모두 맞았다. 리비에르 역시 그 나름대로 옳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진실 어린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아무런 논리가 없었따. 바야흐로 평범한 가정집의 등불 아래 놓인 고유한 진실과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인간적이지도 않은 리비에르의 진실이 마주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
보물창고 / 윤선도 외 지음, 마술연필 엮음 / 2014.01.20
11,000원 ⟶ 9,900(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윤선도 외 지음, 마술연필 엮음
1218 보물창고 시리즈 8권. 우리 민족의 혼을 담은 옛시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책이다. 현존하는 4만 6천여 수의 시조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옛시조 65수를 가려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시조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고문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곁들여 옛시조를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과 옛시조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풀어 설명했다.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시조와 친해질 수 있고, 옛시조를 시험공부로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옛시조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추천하는 글 1부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충심, 꺾이지 않는 강인함에 대하여 이런들 엇더하며 / 이 몸이 주거 주거 / 한산셤 달 발근 밤의 / 이 몸이 주거 가셔 / 삭풍은 나모 긋태 불고 /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수양산 바라보며 / 가노라 삼각산아 / 삼동에 베옷 닙고 / 구룸이 무심탄 말이 / 올해 댜른 다리 / 높으나 높은 나무에 2부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예의와 도리, 올곧은 가르침에 대하여 태산이 놉다 하되 / 내해 죠타 하고 / 가마귀 싸호난 골에 / 가마귀 검다 하고 / 동창이 밝았느냐 / 동기로 세 몸 되어 / 국화야 너난 어이 / 눈 마자 휘어진 대를 / 도산십이곡 / 훈민가 / 오륜가 3부 내 벗이 몇인가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자연, 아름다운 벗에 대하여 십 년을 경영하여 / 청산도 절로절로 / 논밭 갈아 기음 매고 / 이화에 월백하고 / 추강에 밤이 드니 / 전원에 봄이 오니 / 춘산에 눈 노기난 바람 / 대쵸 볼 불근 골에 / 지당에 비 뿌리고 / 초암이 적료한데 / 두류산 양단수를 / 오우가 / 강호사시가 / 만흥 / 매화사 / 어부가 / 고산구곡가 / 어부사시사 4부 부는 바람에도 행여 그인가 하노라 사랑, 애절함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묏버들 갈해 것거 / 어져 내 일이여 / 님이 오마 하거늘 / 공산에 우난 접동 / 어이 못 오던가 / 나모도 바히돌도 업슨 / 산은 산이로되 / 마음이 어린 후니 / 이화우 흣뿌릴 제 / 청산은 내 뜻이요 / 귓도리 져 귓도리 / 님 그린 상사몽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 / 창 밖이 어른어른커늘 / 바람도 쉬여 넘난 고개 / 청산리 벽계수야 5부 날랜 나였기에 망정이지 피멍 들 뻔했구나 풍자와 해학, 익살스러움에 대하여 개를 여라믄이나 기르되 / 창 내고쟈 창을 내고쟈 / 두터비 파리를 물고 / 어마님 며나리 낫바 / 댁들에 동난지이 사오 / 한 손에 막대잡고 / 노래 삼긴 사람 / 개야미 불개야미 지은이 소개 찾아보기 수록 교과서 보기 엮은이의 말우리는 잘 모르는 우리 시조, 이미 세계인이 인정했다! 지난달 열린 제9회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는 예상을 깬 우승자가 나왔다. 일본인 야마우치 가가리 씨가 한국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혼이민자인 야마우치 씨를 비롯해 이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시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 시조는 일본의 ‘하이쿠’, 중국의 ‘절구’, 영국의 ‘소네트’와 비교되며 세계에서 그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영어 시조집이 출간되었는가 하면, 미주 지역에서는 여러 시조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온라인 영어 시조 대회도 열려 1,700여 명의 미국 학생들이 시조 창작에 도전했다고 한다. 이렇게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조는 고려 말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학 장르이다. 간결한 형식에 풍부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 낼 수 있어 우리 조상의 문화와 사상을 잘 보여 주는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옛시조를 교과서에서 잠깐 보는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고 외면하기 일쑤다. 시험에 대한 부담 때문에 학생들에게 옛시조는 화석처럼 먼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펴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는 우리 민족의 혼을 담은 옛시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책이다. 현존하는 4만 6천여 수의 시조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옛시조 65수를 가려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시조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고문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곁들여 옛시조를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은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시조와 친해질 수 있고, 옛시조를 시험공부로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옛시조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SNS 세대에게 꼭 알맞은 문학 첫걸음, 옛시조 읽기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주로 사용해서 짧은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한 요즘 아이들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대’라고 부른다. 미디어와 인터넷, SNS 등 짧고 즉각적인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점점 짧은 글, 쉬운 문장에 길들여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호흡이 긴 문장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고, 끈기 있게 장편을 읽는 것을 두려워한다. 어른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겨 있는 고전 문학을 아이들에게 추천하지만, 무엇이든 빠르고 쉬운 것을 선호하는 SNS 세대에게 길고 어려운 옛말을 읽는 것은 고역일 뿐이다. 그러나 고전 문학 중에서도 시조는 3줄의 짧은 형식과 쉬운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어 SNS 세대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가장 짧은 형식의 SNS인 트위터가 140자로 감정을 표현한다면, 우리 조상들은 45자의 짧은 시조로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했다. 거기에 3.4조의 음운을 맞춰 음악성까지 더했다. 옛시조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접어 둔다면 옛시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 삶의 지표가 될 시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고 암송하며 우리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체득하기를 바랍니다. …… 우리에게 시조는 각박한 삶을 이겨내는 한 방법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이정환(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시조시인)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를 밑거름으로 삼아 옛시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옛시조는 소통을 원하고 대화를 꿈꾸는 SNS 세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주요 내용 초·중·고 [국어]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된 우리 옛시조 65수를 가려 뽑아 엮었다. 그리고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과 옛시조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속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풀어 설명했다.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여 내니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 한 간 맛져 두고강산은 들일 듸 업스니 둘러 두고 보리라.- 송순,「십 년을 경영하여」 압개예 안개 것고 뫼희 해 비췬다.배 떠라, 배 떠라.밤물은 거의 디고 낟믈이 미러 온다.지국총 지국총 어사와강촌 온갖 고지 먼 빗치 더욱 됴타.- 윤선도,「어부사시사」 춘사1 어져 내 일이여 그릴 줄을 모로다냐.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난 제 구태야보내고 그리난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황진이,「어져 내 일이여」


공부머리의 발견
거인의정원 / 심정섭 (지은이) / 2023.08.08
29,000원 ⟶ 26,100(10% off)

거인의정원청소년 학습심정섭 (지은이)
‘우리 아이가 노력이 부족한 것일까? 공부 머리가 없는 것일까?’, ‘아이의 부족한 공부 머리를 채우기 위한 학군지로 가고, 좋은 학원을 찾아 보내야 할까?’ ‘점점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와 주어야 할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를 비롯한 수만 가지 교육 문제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때마다 이 결정이 옳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힘든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옳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강남에서 20년 이상 고3과 편입생들의 입시를 지도했던 저자 심정섭은 학부모들에게 치열한 입시 현장에 있으면서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야말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입시 로드맵뿐 아니라 공부가 아닌 다양한 진로를 택할 수 있는 전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머리 테스트-다중지능 검사-회복탄력성 검사-DiSC 행동유형 검사]는 아이의 공부머리와 타고난 재능, 멘탈력, 학습 및 진로 성향 등을 알아보는 검사다. 이 4가지 검사를 하고 나면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어떤 계획으로 아이의 공부를 지도해줄지를 설계할 수 있고, 만약 공부머리가 없다면 어떤 학습과 진로를 지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1장. 입시 레이스에 뛰어들기 전에 살펴야 할 것 01 학군과 사교육을 고민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입시 현실 02 인구절벽의 낭떠러지에서 사교육의 끝을 잡지 말기를(특히 유·초등 학부모님들께) 03 인공지능 시대에는 수능 3~6등급 아이들이 제일 위험하다 04 모든 아이가 문제지 푸는 공부에 매달려야 할까? 05 진짜 돈을 써야 할 때는 유·초등 시기가 아니다 2장. ‘공부머리 테스트’로 아이의 입시 경쟁력을 확인하라 06 ‘공부머리 테스트’란 무엇인가? 07 공부 의지가 있는 아이는 ‘공부머리 테스트’에 적극적이다 08 ‘공부머리 테스트’로 해결하는 고교 선택 고민 심쌤의 TIP| 특목고, 자사고의 기출 문제 구하기 09 중학교 성적으로 고교 등급을 예측할 수 있다 심쌤의 TIP | 전국 중·고등학교 내신 기출 문제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 10 초등 고학년의 ‘공부머리 테스트’ 심쌤의 TIP | ‘학교알리미’ 사이트 100% 활용하기 11 유아기 & 초등 저학년의 ‘공부머리 테스트’ 12 아이가 7~8년 뒤 어느 대학에 갈지 직관적으로 아는 방법 13 문제지 푸는 공부가 된다면 가성비 나쁘지 않은 한국 입시 교육 14 공부머리가 부족한 아이들은 인문학 지혜 독서에 집중해야 한다 15 | 공부머리 테스트 상담 사례 1 | 무작정 대치동에 오기 전에 ‘공부머리 테스트’를 해보았더라면 16 | 공부머리 테스트 상담 사례 2 | 사교육으로 점수는 올려도 등급을 바꾸기는 힘들다 3장. 다중지능으로 입시 경쟁력과 강점 지능을 점검하라 17 다중지능을 입시와 진로 결정에 활용하기 18 유·초등 저학년의 강점 지능 알아보기 19 수학이 안되는 학생들을 위한 강점 강화 진로 지도 20 영어 공부도 강점 지능을 봐가며 시키자 21 학폭 피해 소년이 150만 유튜버가 되기까지 (외국어도 강점 강화 전략) 22 | 다중지능 상담 사례 1 | 다중지능 검사로 예상해 보는 수능 등급 상한선 23 | 다중지능 상담 사례 2 | 언어 지능이 약한 학생이 의대에 가는 가장 넓은 길 188 심쌤의 TIP | 지역별 의대 지역 인재 선발 인원 4장 회복탄력성을 점검하고 강한 멘탈을 길러라 24 현재 입시의 승부수는 아이의 멘탈이다 25 강한 멘탈을 만나면 정보는 무기가 된다 26 문제지 푸는 실력을 보강하는 멘탈 강화 훈련 27 회복탄력성 개념과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 KRQ-53 28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를 활용해 아이 멘탈 알아보기 29 유·초등 저학년의 회복탄력성을 관찰하여 매년 기록하기 심쌤의 TIP | 유·초등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7가지 양육 실천 30 바로 실천하는 마음 근력과 회복탄력성 강화 훈련 심쌤의 TIP |온전한 수면을 위한 야간 디지털 기기 사용 자제 31 15분 글쓰기로 인생을 바꾸는 마음 근력 기르기 심쌤의 TIP |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자기 가치 확인 글쓰기 32 | 회복탄력성 상담 사례 1 |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며 공부 자존감이 낮은 아이 33 | 회복탄력성 상담 사례 2 |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라 5장. DiSC를 활용하여 최적의 진로와 공부 방법을 찾아라 34 MBTI보다 활용도가 높은 DiSC 검사 35 DiSC를 활용한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과 진로 지도 36 | DiSC를 활용한 학생 지도 사례 1 | D(주도형) 37 | DiSC를 활용한 학생 지도 사례 2 | I(사교형) 38 | DiSC를 활용한 학생 지도 사례 3 | S(안정형) 39 | DiSC를 활용한 학생 지도 사례 4 | C(신중형) 6장. 변화하는 제도 속에서 변하지 않는 입시의 본질 40 뒤늦게 공부 목표가 생긴 아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41 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후의 입시, 진로 로드맵 42 꿈과 목표가 없는 아이의 진로 지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3 나라와 기업이 일자리를 주기 힘든 시대의 진로 지도(특히 문과) 44 연말연시에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족 세미나를 해보자(보홀 프로젝트) 45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으며, 우리 가정만의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 46 아이 공부가 애매하다면 온 가족이 힘을 합쳐 경제적 자유에 도전하자 47 아이 공부에 ‘올인’ 하는 대신 부모가 공부한 가정의 놀라운 성과 부록. 공부머리 발견을 위한 6가지 도구 결과지 샘플 1. 부머리 테스트 결과 기록지 2. 다중지능 검사 결과 기록지 3. 회복탄력성 검사 기록지 4. DiSC 검사 기록지 5. 자기 가치 확인 글쓰기 6. 공부 목표와 현재 순수 공부 시간 기록지★★★★★ 학군지, 사교육, 공부법, 진로까지 아이를 위한 최고의 교육 나침반! ★★★★★ 강남에서 20년 입시를 지도하며 파악한‘공부머리 테스트’방법 아이의 교육은 공부머리를 발견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대한민국 입시에 흔들리는 학부모들을 구해줄 ‘공부머리 발견법’ ‘우리 아이가 노력이 부족한 것일까? 공부 머리가 없는 것일까?’, ‘아이의 부족한 공부 머리를 채우기 위한 학군지로 가고, 좋은 학원을 찾아 보내야 할까?’ ‘점점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와 주어야 할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를 비롯한 수만 가지 교육 문제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때마다 이 결정이 옳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힘든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옳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강남에서 20년 이상 고3과 편입생들의 입시를 지도했던 저자 심정섭은 학부모들에게 치열한 입시 현장에 있으면서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야말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입시 로드맵뿐 아니라 공부가 아닌 다양한 진로를 택할 수 있는 전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머리 테스트-다중지능 검사-회복탄력성 검사-DiSC 행동유형 검사]는 아이의 공부머리와 타고난 재능, 멘탈력, 학습 및 진로 성향 등을 알아보는 검사다. 이 4가지 검사를 하고 나면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어떤 계획으로 아이의 공부를 지도해줄지를 설계할 수 있고, 만약 공부머리가 없다면 어떤 학습과 진로를 지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도대체 공부머리가 뭐고, 어떻게 공부머리를 발견하지? 심정섭 저자는 인지적 공부머리를 ‘최대로 노력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시험)결과’로 정의한다. 때문에 문제지 푸는 공부에 집중된 대한민국의 입시에서 공부머리를 파악하는 것은 장단기 교육 로드맵을 짜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좋은 학원, 성적 올려주는 선생님, 최신 문제집이 아니라 바로 아이에 대한 정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공부머리의 발견』은 유초등기부터 고등기까지 아이의 공부머리와 재능을 알아볼 수 있는 4가지 검사를 제시한다. 아이의 시험 경쟁력을 알아볼 수 있는 공부머리 테스트, 자신의 강점 지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중지능 검사, 멘탈과 마음 근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회복탄력성 검사, 행동 성향을 파악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공부법을 알 수 있는 DiSC 행동유형 검사가 바로 그것이다. ‘공부와 관련된 나’를 파악하고 나면 놀라운 결과가 생긴다! 공부머리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효율적인 학습 로드맵을 만들어준다는 것, 그리고 강점을 일찍 발견해 아이에게 유일무이한 무기를 갖추게 한다는 데에 있다. 책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실제로 집에서 공부머리 발견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공부머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라면 어느 타이밍에 어떤 학군지로 이사해야 할지, 멘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입시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지 입시지도 20년 경력에서 나온 실질적인 노하우와 조언이 쏟아진다. 여기에 각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 기출 문제 구하는 사이트, 중고등 내신 비교 방법 등의 알짜팁들도 가득하다. 대치동에서 고액의 비용을 내고 받아야 했던 입시, 진로 컨설팅을 내 집에서 원하는 때에 손쉽게 해볼 수 있다니,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유초등기, 재능을 극대화시켜 진로의 유일함을 만들어낸다! 아이의 교육은 첫 설계가 중요하다. 재능을 제대로 파악해 어떤 공부를 어디까지 시킬지 설정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초등 때가 공부머리를 발견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아이의 공부머리와 멘탈에 따라 사교육의 정도를 결정하고, 학군지 이사와 적합한 학원을 고를 수 있다. 또 유초등기의 공부머리 발견은 공부뿐 아니라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 친구 관계가 유독 좋은 아이, 관찰력이 좋은 아이 등 아이의 타고난 강점을 극대화시켜 직업으로까지 개발시킬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다. 중고등기, 최강의 맞춤형 공부 로드맵을 설계한다! 중고등시기에는 공부머리의 발견을 통해 내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점수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가 내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방법뿐 아니라 높은 자신감으로 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멘탈 강화법도 알려준다. 또한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분석해 어떤 과목에서 강점을 갖는지, 어떤 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직업군을 목표로 할지 등 현실적인 교육 고민들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다. 공부머리가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 이유 모든 아이가 문제지 푸는 공부에만 매달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현실이다. 저자는 공부머리 발견을 통해 학부모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에게는 인문학 공부를, 부모에게는 경제적 자유라는 색다른 대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성공적인 길을 개척하는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공부가 아닌 영역의 재능은 어떻게 개발시켜야 하는지, 부모의 공부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 우리 아이가 상위 10~20%에 들 수 있는 문제지 푸는 공부를 잘할지 못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분명한 판단 기준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머리 테스트’다. 공부머리 테스트는 아이의 현재 실력뿐 아니라, 아이가 마음잡고 공부했을 때 올릴 수 있는 점수의 상한선을 보여 준다. 이 테스트 결과는 아이가 앞으로 문제지 푸는 공부에 올인해야 할지, 아니면 이런 공부는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고, 전략적으로 다른 길을 택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확실하게 제시한다. 공부머리 테스트 개념을 소개하고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실제로 테스트해 보니 어떤 학생은 A가 50점인데 B가 80점이 나왔다. 이 학생에게는 영어 단어를 충분히 외우고, 독해 속도를 끌어올리고 문제 푸는 연습을 1년 동안 열심히 하면 본인이 가진 공부머리로 충분히 편입 입시를 해볼 만하다고 말해 줄 수 있었다. 그런데 어떤 학생은 A가 30~40점대이고 B도 60~70점대를 넘지 못했다. 이런 학생은 단어를 외워도 구문을 몰라 해석이 안 되고, 구문을 알아도 배경지식이 없어 지문이 이해되지 않으며, 억지로 다 해석해도 문제 출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정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러면 1년 동안 아무리 편입 시험에 매달려도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어떤 대학이든지 그 대학 기출 문제에서 최소한 80점 이상은 나와야 실제 입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펭귄, 하늘을 달리다
한언출판사 / 이병훈.주영하 지음 / 2010.09.15
12,000원 ⟶ 10,800(10% off)

한언출판사청소년 자기관리이병훈.주영하 지음
<고3인 너에게>, <수능역전, 너도 할 수 있어>의 저자 이병훈이 전하는 동기부여 학습법. 꿈도 없이 방황하며 뒤뚱거리던 주인공들이 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 바로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프롤로그. 공부도 우정도 어렵기만 한 열여섯 살 1장. 작은 목표를 이루는 습관 * 너는 어떤 아이니? * 부정적인 나와 결별하기 * 함께 하면 더 강해질 수 있어 2장.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는 습관 * 비전에는 미래를 바꾸는 힘이 있다 * 다짐보다 중요한 건 몸으로 실천하는 거야 * 비전은 멋진 것보다는 행복한 것이어야 해 3장. 튼튼한 목표를 정하는 습관 * 큰 비전은 목표를 끌어가는 견인차다 * 종이에 쓰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4장. 용기로 움직이는 습관 * 일단 부딪치면 두려움은 절반으로 준다 *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시간이 중요해 * 네 머릿속에는 어떤 그림을 그렸어? 5장. 공부 잘하는 습관 1 *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지는 66일의 마법 * 수업 시간 50분을 완벽하게 지배하자 * 마음을 묶은 쇠사슬을 끊어야 해 6장. 공부 잘하는 습관 2 * 공부는 가장 신 나는 자신과의 싸움 * 늦지 않았어, 매일매일 시작하는 마음으로 * 공부 잘하는 친구는 가장 훌륭한 스승 7장. 한 계단씩 오르는 습관 * 공부에는 한 방이 통하지 않아 * 공부 리듬을 유지하기 에필로그. 습관이 바뀌면 기적이 일어난다꿈을 잃고 뒤뚱거리던 아이들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변화! 중학교 3학년인 홍민이, 승재, 지훈이.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오로지 옆반 아이들과 게임 대항전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홍민이에게 믿을 수 없는 변화가 찾아온다. 수업시간에 맨 앞자리에 앉기 시작하고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하는 엄청난 배신행위(?)를 한 것. 성적이 쑥쑥 오르는 홍민이를 보면서 왠지 모를 섭섭함을 느끼는 승재와 지훈이. 과연 홍민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승재와 지훈이는 또 어떻게 될까? 꿈을 잃고 뒤뚱거리던 아이들에게 찾아온 엄청난 변화! 자신을 믿는 순간, 기적은 시작된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라 억지로 하는 공부는 멈춰라! 남 따라가는 공부는 멈춰라! 공부의 스케일이 다르다! 눈앞의 성적만을 올려주는 학습법은 흔하다. 그런 건 학원에서도 얼마든지 가르쳐준다. 그러나 목표가 없는 공부는 배움이 아니라 기술일 뿐이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 수단으로써의 공부를 이해하는 순간, 더 이상 공부는 공부가 아니라 목표로 가는 계단이 된다. 그동안 억지로 공부하는 척만 하느라 보낸 아까운 날들은 이제 그만! 꿈도 없이 방황하며 뒤뚱거리던 주인공들이 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따라 가다 보면 성공하는 인생으로 가는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청소년 멘토계의 '제다이' 이병훈이 전하는 동기부여 학습법 공부 습관을 들여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아이와 당장 눈앞에 있는 교과 과정조차 버거워하는 아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학생들은 저마다 특성이 다르다. 따라서 한 가지 공부 스타일에 끼워 맞추기는 어렵다. 중요한 건 '동기', 바로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뒤뚱거리며 꿈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았던 이유도 바로 동기가 없어서였다. 《수능 역전 너도 할 수 있어》를 통해 청소년 멘토계의 '제다이'로 자리매김한 저자 이병훈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몸 안에서 꿈틀거리는 동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나… 스타 이제 안 해."그 말을 남기고 홍민이는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여학생처럼 얼굴이 빨개져서는 책가방 어깨 끈을 양손으로 잡고 도망치듯 뛰어갔다. 그걸 본 나와 승재는 입을 딱 벌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우와, 홍민이 사춘기 왔나보다."승재가 중얼거렸다. 나는 너무 놀라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녀석이었다. 나는 내가 홍민이에 대해서 뭘 잘못 알고 있었나 곰곰이 되짚어보았다. 녀석은 스타를 좋아한다. 그것도 엄청나게. 그런데 저 녀석이 스타를 끊다니! 뭔가 석연찮은 느낌이 들었다. 그날 내내 우울했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녀석은 분명 우리의 품으로 돌아올 테니까. - 프롤로그 중에서 "저도 그런 엄마가 곁에 계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나를 받아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요. 많이 먹어도 뭐라고 안 하고, 성적이 좀 나빠도 안 미워하고…." "이미 네 옆에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엄마는 안 그러신데요."그 말에 병훈 형이 승재의 가슴을 가리켰다. "그 사람은 바로 여기에 있어. 네 가슴에."그 말에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너 스스로를 100%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오직 너 자신뿐이야. '난 뭘 해도 안 돼.'라는 생각이 떠오를 때, '아니야, 넌 할 수 있어.' 하고 이야기하고, '난 도대체 왜 이럴까?'라고 말할 때, '괜찮아, 처음이라 그렇지, 뭐.' 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친구가 바로 너인 거다." - 1장 작은 목표를 이루는 습관 중에서 "홍민이 말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즐거움은 게임이나 TV를 통해 얻는 즐거움보다 훨씬 커. 게임이 인스턴트라고 하면 진짜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일은 맛있는 요리를 먹는 것과 같아. 요리를 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준비할 것도 많지만 그만큼 더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거지."나는 깊게 심호흡을 했다. 나도 홍민이가 느낀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내안에서 조금씩 고개를 들었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려서 얼른 앞에 놓인 주스를 마셨지만 마음속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았다. - 3장 튼튼한 목표를 정하는 습관 중에서


빠작 중학 국어 서술형 쓰기
동아출판 / 최두호 (지은이) / 2019.10.15
9,000원 ⟶ 8,100(10% off)

동아출판학습참고서최두호 (지은이)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유형 11개를 익히고, 교과서 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전 문제로 서술형 답안 작성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중학생용 국어 서술형 쓰기 교재다. 유형 01 개념 및 용어 쓰기 유형 02 빈칸에 들어갈 말 쓰기 유형 03 해당 부분 찾아 쓰기 유형 04 제한된 분량에 맞게 쓰기 ① - 제시된 음절/어절에 맞게 쓰기 유형 05 제한된 분량에 맞게 쓰기 ② - ??자 이내/내외로 쓰기 유형 06 제한된 형식에 맞게 쓰기 ① - ?문장으로 쓰기 유형 07 제한된 형식에 맞게 쓰기 ② - 제시된 문장 구조에 맞게 쓰기 유형 08 제한된 형식에 맞게 쓰기 ③ - 제시된 어두/종결 어미에 맞게 쓰기 유형 09 제한된 내용에 맞게 쓰기 ① - 제시된 단어 포함하여 쓰기 유형 10 제한된 내용에 맞게 쓰기 ② - 제시된 내용에 초점을 두어 쓰기 유형 11 자기 생각 쓰기 실전 01 운문 문학 ① _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실전 02 운문 문학 ② _고래를 위하여(정호승) 실전 03 운문 문학 ③ _먼 후일(김소월) 실전 04 운문 문학 ④ _엄마 걱정(기형도) 실전 05 운문 문학 ⑤ _귀뚜라미(나희덕) 실전 06 산문 문학 ① _하늘은 맑건만(현덕) 실전 07 산문 문학 ② _동백꽃(김유정) 실전 08 산문 문학 ③ _열보다 큰 아홉(이문구) 실전 09 산문 문학 ④ _이상한 선생님(채만식) 실전 10 산문 문학 ⑤ _양반전(박지원) 실전 11 비문학 ① _관계는 첫인상부터 시작된다(이철우) 실전 12 비문학 ② _남극과 북극, 어떤 점에서 다를까(고현덕 외) 실전 13 비문학 ③ _은행 문은 왜 안쪽으로 열릴까(이재인) 실전 14 비문학 ④ _중학생인 나도 세금을 내고 있다고?(조준현) 실전 15 비문학 ⑤ _㉮ 정보화의 빛, 새롭고 멋진 신세계(윤용아) _㉯ 정보화의 또 다른 얼굴(유병열) 실전 16 문법 / 듣기·말하기 / 쓰기 ① 실전 17 문법 / 듣기·말하기 / 쓰기 ② 실전 18 문법 / 듣기·말하기 / 쓰기 ③ 실전 19 문법 / 듣기·말하기 / 쓰기 ④ 실전 20 문법 / 듣기·말하기 / 쓰기 ⑤ [책 속의 책] 정답과 해설이 책의 특징 유형으로 익히는 실전 Tip 중심의 서술형 실전서 · 서술형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유형 11개 분석 : 학교 시험에 출제된 서술형 문항을 분석하여 자주 출제되는 대표 유형 11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익혀 두는 것만으로도 서술형 문항의 감을 익히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교과서 제재를 바탕으로 한 실제 서술형 문항 제시 : 중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교과서 9종에 실린 제재 가운데 중요한 것을 선별하여 지문을 수록하고, 단답형 문항, 일반 서술형 문항, 깊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논술형 문항까지, 학교 시험에 출제되는 다양한 형태의 서술형 문항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교과서 주요 제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제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문항 분석' 및 '활동 Tip' 제시 :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와 주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활동 Tip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되는 '서술형 쓰기 Tip' 제시 : 서술형 답안을 작성할 때 도움이 되는 쓰기 Tip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문장 구조 및 답안 구성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
학교도서관저널 / 김경집 외 지음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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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저널청소년 자기관리김경집 외 지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한 청소년들에게 여덟 명의 어른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인문학자, 교수, 청소년 진로멘토,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인문학’ 강연을 엮었다.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세상은 왜 알아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나눈 대화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진로를 찾는다는 건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다. 안정적인 직장, 높은 연봉, 누구에게나 선망 받는 명예로운 일자리를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만이 행복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서문 | 지금부터 행복을 꿈꾸세요 1강 | 나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 김경집 2강 | 올바른 꿈을 찾는 3단 변신법 / 이남석 3강 | 오늘 힘들었다, 나는 웃었다. / 김종휘 4강 | 냉혹한 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꿈꾸며 / 강신주 5강 | 즐거움이 세상을 움직인다 / 이명석 6강 | 시계를 멈추고 나침반을 보다 / 박승오 7강 | 리틀액션 빅체인지 / 김영광 8강 | 스무 살, 나의 비전 / 이의용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금 대학생 중 60~70퍼센트가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고 말하고, 직장인의 약 80퍼센트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직장인 중 30퍼센트는 자신이 선택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뒤늦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용기가 멋지다고 박수를 치지만, 그런 시행착오 없이 처음부터 원하는 일을 할 수는 없는 걸까? 미래에는 많은 일자리가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4차혁명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에 청소년들은 어떻게 진로를 탐색해야 할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청소년들은 입시공부에 치여서 진로를 고민할 여유 따윈 없다. 입시 공부에 허덕이다 점수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고 스스로 꿈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나를 찾고 꿈을 찾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강단에 섰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왜 세상을 알아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대화의 기록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꿈은 행복하기 위해 꾸는 것이다 대학 교수를 하다가 글쓰는 삶을 선택한 인문학자 김경집, 11년간 여덟 번 직업을 바꾼 작가 이남석, 방송 진행자ㆍ노리단ㆍ비영리단체 등을 거쳐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된 김종휘, 강단의 철학이 아닌 거리의 철학을 전파하는 강신주, 즐거움에서 꿈을 찾은 문화평론가 이명석, 겨우 들어간 대기업을 그만두고 청소년 진로 멘토의 길을 택한 김영광, KAIST에 진학했지만 시력을 잃는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교육자 박승오, 28년간 기업에서 일하다가 국민대 교수가 된 이의용 등 이 책의 저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길을 찾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청소년들이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암울한 세상을 어른들이 만들었다는 책임감으로 허심탄회하게 꿈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강 | 나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_김경집 인문학자 김경집은 21세기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20세기를 살아온 어른들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만의 인생 설계를 해나갈 것을 주문한다. 앞으로 여섯 번 직업이 바뀌고, 여섯 번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2강 | 올바른 꿈을 찾는 3단 변신법_이남석 작가 이남석은 꿈을 찾는 3단 변신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1단계, 좋아하는 일을 실행하는 2단계, 좋아하는 일과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만나야 한다는 3단계까지 청소년들과 퀴즈 형식으로 찾아가고 있다. 3강 | 오늘 힘들었다, 나는 웃었다._김종휘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세상을 알고 나를 안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그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신용카드 광고, 로또,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이어진 세상의 흐름을 짚고, 나를 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오늘 비록 힘들고 좌절에 직면하더라도 웃을 수 있는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4강 | 냉혹한 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꿈꾸며_강신주 사랑의 철학자 강신주는 냉혹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세상과 어른이 시키는 삶이 아닌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삶을 살아야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5강 | 즐거움이 세상을 움직인다_이명석 만화, 고양이, 춤, 게임을 좋아하는 ‘덕후’이자 문화평론가 이명석은 즐거움이 진로로 연결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즐거움 산업이 곧 4차산업혁명의 핵심임을 설파하는 그는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라고 말하며, 청소년 시절부터 놀고 즐길 것을 주문한다. 6강 | 시계를 멈추고 나침반을 보다_박승오 박승오는 공부를 잘하는 형을 질투해 자신도 KAIST에 진학했지만 무리한 공부로 인해 시력을 잃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처럼 남의 과녁이 아닌 자신의 과녁을 맞춰야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며, 진로를 찾는 질문을 던지는 방법부터 나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해주는 도구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7강 | 리틀액션 빅체인지_김영광 게임폐인에서 대기업 사원, 그리고 청소년 교육가로 변신한 김영광은 자신이 실천했던 작은 행동이 어떤 큰 변화를 가지고 왔는지 이야기한다. 군대에서 세족식을 하며 군대 문화를 바꾸었던 경험, 세월호 1인시위자에게 명함을 건넸던 일이 구글로 연결되어 프로젝트를 함께 꾸렸던 사연 등이 펼쳐진다. 8강 | 스무 살, 나의 비전_이의용 국민대 교수 이의용은 스무 살부터 비전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대학생들의 70퍼센트가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현실에서 입시 공부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한 발짝 물러서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자기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청소년 시기부터 탐색해보라고 권한다. 진로를 찾는다는 건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다. 안정적인 직장, 높은 연봉, 누구에게나 선망 받는 명예로운 일자리를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만이 행복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오늘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자, 조금 도발적인 주제인데요. “첫째, 절대로 어른 말 믿지 마라!”입니다. 부모님 말씀도, 선생님 말씀도, 지금 여기서 제가 하는 말도 믿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의 어른들은 20세기에 태어나서, 20세기에 배우고, 20세기에 살아온 분들이에요. 여러분들은 21세기에 태어나서, 21세기에 배우고, 21세기의 마지막까지 살아가야 하죠. ―「1강 나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김경집」 적당히 꿈을 믿고 적당히 실행하다가 적당한 때에 포기하고서 “와, 꿈은 원래 힘든 거구나. 아프니까 청춘이지.” 이런 사람이 되지 마세요. 꿈에 대한 이야기를 철저하게 의심하고, 철저한 의심을 견디어낸 걸 따로 모아서 철저하게 믿고, 자기가 믿고 있는 것을 철저하게 실행했을 때, 철저하게 답을 얻고 철저하게 꿈을 찾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꿈은 원래 낭만적인 것이라는 엉성한 질문, 엉성한 답으로는 현실에서 꿈을 찾을 수가 없어요. ―「2강 올바른 꿈을 찾는 3단 변신법: 이남석」 철학은 옳은 것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에요. 스스로 이유를 고민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중략) 고등학교나 대학 가는 걸 결정할 때 누가 결정합니까? 나는 이유가 없고, 엄마나 선생님한테는 이유가 있어요. 어디 가면 좋고, 어느 대학이 좋고, 이런 걸 듣고 결정하는 게 나의 결정이라 할 수 있나요? 여러분이 평범하게 살려면 사람들이 하는 대로 하고 살면 돼요. 그러나 당당한 주체로 살려면 나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죠. ― 「4강 냉혹한 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꿈꾸며: 강신주」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
블랙홀 / 김동식, 조영주, 정명섭, 정해연, 전건우 (지은이) / 2020.07.20
12,000원 ⟶ 10,800(10% off)

블랙홀청소년 문학김동식, 조영주, 정명섭, 정해연, 전건우 (지은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15권.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사건 사고들이 있다. 어떤 아이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어떤 아이는 학교에서 벌어진 무서운 일을 해결하려 나선다. 또 다른 아이는 평소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다섯 작가가 하나씩 풀어놓는 이야기는 아주 특별하지만 어딘지 낯익기도 하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기이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라면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나와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지만, 지금 당장 내 앞에 펼쳐질 수 있는 일들.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를 눈여겨볼 이유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프롤로그_어느 인터뷰 한 발의 총성_김동식 사이코패스 애리_조영주 또 하나의 가족_정명섭 짝 없는 아이_정해연 기호 3번 실종 사건_전건우100년 전통의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서는 언제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학교는 일상을 영위하는 생활 공간이자, 십대에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작은 사회이기도 하다. 사회의 축소판인 이곳에서 어른 사회 못지않은 갖가지 사건 사고가 벌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십대가 모인 공간에서 평범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날들만 이어진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일일지 모른다. 제어할 수 없는 격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사는 십대는 폭행, 왕따, 일탈, 가출, 실종, 자살 등 성인이라면 피해 갈 법한 극단적인 상황에 쉽사리 휘말리기도 한다. 십대에는 사소한 일이 인생을 뒤바꿀 만한 파도가 되기도 하고, 십대만이 지닌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는 때때로 어른 못지않은 잔인함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오늘도 교실에서는 여러 일들이 벌어진다. 새침한 얼굴로 파격적인 일탈을 꿈꾸는 아이도 있고, 억울한 일을 당해 목숨을 끊는 아이도 있다. 부조리한 일에 맞서 야무지게 주먹을 쥐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더한 악행을 저지르는 아이도 있다. 그러는 동안 교실 한구석에서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슬픈 사연을 안은 아이가 홀로 눈물을 삼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저마다의 사연이 얽히고 섞여, 그 해답을 찾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사건이 만들어진다. 그다음 사건의 주인공은 나일 수도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사건 사고들이 있다. 어떤 아이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어떤 아이는 학교에서 벌어진 무서운 일을 해결하려 나선다. 또 다른 아이는 평소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다섯 작가가 하나씩 풀어놓는 이야기는 아주 특별하지만 어딘지 낯익기도 하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기이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라면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나와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지만, 지금 당장 내 앞에 펼쳐질 수 있는 일들.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를 눈여겨볼 이유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한 발의 총성_ ‘탕!’ 전교생이 수업을 듣고 있던 조용한 교내에 울려 퍼진 총소리. 학교에 총을 가진 사람이 있는 걸까? 누가 누굴 향해 쏜 총일까? 사이코패스 애리_ “너 내 절친 맞지?” 받아들이기엔 부담스럽고 거부하기엔 후환이 두려운 그 아이의 집요한 우정. 애리의 집착으로부터 해환은 달아날 곳을 찾을 수 있을까? 또 하나의 가족_ 지옥 같은 집을 나와 기댈 곳을 찾던 아이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고. 단순 교통사고로 보기엔 미심쩍은 점이 있다.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두 사람. 짝 없는 아이_ 손이 닿으면 상대방의 죄책감을 읽게 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신입 교사. 그의 앞에 나타난 외톨이 여학생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기호 3번 실종 사건_ 학생회장 선거를 세 시간 앞둔 시점, 기호 3번 김미래가 사라졌다. 범죄일까, 사고일까? 의문에 싸인 밀실 사건을 풀기 위해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부가 나선다. 이 늙은이를 인터뷰해서 뭐 하게?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
미디어숲 / 송태인, 이호경 지음 /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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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학습송태인, 이호경 지음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에 따라 정부와 대학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장지도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책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직접 지도한 사례를 중심으로 집필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2010년 3월부터 초·중·고교(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시행하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80여 명의 합격생 비전 스토리를 소개함으로써 스스로 나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1부 :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1장. 비전 지수를 높여라! 1)롤 모델 노트 2)모티브 사건 노트 3)임팩트 작품 노트 2장. 진로 소양 지수를 높여라! 1)진로탐색 노트 2)흥미로운 직업탐색 노트 3)새로운 직업탐색 노트 3장. 전공 소양 지수를 높여라! 1)전공학과 예비학습 노트 2)전공소양 독서토론 노트 3)새로운 학과 탐색 노트 제2부 : 나의 길을 다지는 도전과 모험 여행 1장. 잠재능력 지수를 높여라! 1)창의적 문제해결 노트 2)자기 역량 지각 노트 3)자기 칭찬 노트 2장. 인성 교양 지수를 높여라! 1)인성 교양 지수 점검 노트 2)고전독서 토론 노트 3)성공 인물 관찰 노트 4)존경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노트 3장. 공동체 지수를 높여라! 1)권리와 의무 역량 노트 2)개인과 사회 소통 역량 노트 3)봉사활동 노트 4장. 실전경험 지수를 높여라! 1)견학 노트 2)캠프 노트 3)강연·포럼 ·세미나 노트 4)전시회 참관 노트 5)여행 노트 6)답사 노트 7)대회참가 노트 8)동아리활동 노트 5장. 지적호기심 지수를 높여라! 1)논문·잡지 읽기 노트 2)실험·관찰 노트 3)논문 쓰기 노트 6장. 아이디어 지수를 높여라! 1)아이디어 노트 2)창작활동 노트 3)특기 소양 노트 7장. 리더십 사회성 지수를 높여라! 1)대인관계 역량 노트 2)사회이해도 역량 노트 3)리더십·사회성 활동 노트 제3부 : 나를 디자인하는 말·글 표현 여행 1장. 글 표현 지수를 높여라! 1)자기 점검 노트 2)자기소개서 작성 노트 3)추천서 작성 노트 4)기획서 작성 노트 5)문제해결 노트 6)성공 자서전 노트 2장. 말· 표현 지수를 높여라! 1)듣기 역량 노트 2)말하기 역량 노트 3)면접훈련 노트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교사와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부딪치는 문제는 ‘학생 개개인들마다 꿈과 적성이 모두 다른데 무엇으로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새 제도에 맞추어 공부하려면 학생 스스로 자발적 참여와 열정이 필수요건인 데 반해 다수의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계획 없이 막연히 학교 스케줄에 맞추어 다니는데 그렇다면 무엇으로 어떻게 자기 주도적인 학습습관이 되도록 도울 수 있는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사용하는 정성평가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무엇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앞으로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시된다는 데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채우는 것이 유리할까’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 먼저 고민하고 학생들을 지도해온 경험을 토대로 입학사정관제의 꽃이라 불리는 포트폴리오 작성법 실전교재를 내놓게 되었다. 이 교재는 ‘스스로 찾는 꿈, 스스로 즐기는 공부, 스스로 쌓는 액티비티, 나만의 차별화된 비전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프로그램 진행 학습서다. 또한 이 책은 워크지 형식으로 구성해 학급 내에서 모둠식 토론수업으로 특수한 학생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학생들에게도 광범위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꿈과 적성 전공 찾기 프로그램 ’을, 2부에서는 ‘전공소양을 기르는 비교과활동 프로그램’을, 그리고 3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위한 글쓰기와 면접 프로그램’을 다루었다. 이 책은 45개의 포트폴리오 형식과 수많은 발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도록 했다. 또한 80여 명의 합격생 비전 스토리를 제공해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준다.내가 전공하고 싶은 학과는 무엇일까? 그 학과에 가면 무엇을 배울까? 그 학과에서 배우는 여러 과목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것은 무엇일까? 그 전공을 마치고 졸업하면 진로는 어느 방향으로 나가는가? 미래에 전망은 있는가? 기존의 입시제도에서는 계량화된 점수에 따라 대학과 학과가 정해지기 때문에 학교에서 진로진학지도란, 입시컨설팅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입시컨설팅이 통하지 않는다. 대학마다, 전형마다, 전공학과마다 계량화하여 판단할 수 없는 정성평가 기준을 가지고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입학사정관제는 지망학생의 미래를 배려해 주는 입시제도다. 기존교육은 정리된 지식을 습득하고 숙달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할 기회조차 없었다.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이다. 여기서 자기 주도적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하는 공부를 뜻할까? 아니다. 지식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즉, 자기 주도적 학습이란 공부의 출발은 나의 꿈으로부터 시작하고, 공부의 방법은 지식을 받아들일 때 왜 그런가와 그 지식은 나의 꿈을 이루는 데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가를 살피면서 하는 태도를 말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습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학습습관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그 방법 가운데 하나가 강연, 포럼, 세미나 등에 참여하면서 자발적 공부형태를 경험해 보는 것이다. 그것이 익숙해지면 친구들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자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자기 주도적 학습 모형이 나올 수 있다. 20세기가 모방과 복사의 시대라면 21세기는 감성과 예술의 시대다. 똑같은 제품(행위)이라도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마음에 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경쟁력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독창적인 세상 보는 눈이 필요하다. 번득이는 상, 발산되는 끼, 떠오르는 착상 이러한 아이디어에너지를 잘 관리해야 한다. 아이디어 노트 정리하기, 창작활동 도전하기, 나의 예술적 감수성을 관심 분야에 접목하기 등을 통하여 나만의 차별화를 발휘해 보자.
10대들의 토닥토닥
문예춘추사 / 이지영 글.그림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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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청소년 문학이지영 글.그림
10대들에게 ‘상처받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든 청소년 힐링 책이다.「좋은책신사고」와 함께 쉬어가는 페이지 ‘나를 바꾸는 힘’에 10년 동안 꾸준히 청소년을 위한 글과 그림 원고 작업을 해 온 작가는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색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 불안한 심리 상태를 어루만져 주는 글로 책을 엮었다. 이 책은 많은 시간 우여곡절을 겪고 아직도 마음 추스르지 못하는 10대들에게 지금의 방황과 고민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어른이 된 사람도, 어른이 될 사람도 꼭 한 번씩은 만나게 되는 통과의례라고 말해 주고 있다. 또 이러한 통과의례를 겪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래, 맞아’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명언을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인생 선배로서, 친구로서 작가가 우리에게 해 주는 조언도 읽을 수 있다. 글과 함께 그려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 또한 굳어 있는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고 보듬어 준다.1 숨기지 마.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2 널 응원해 3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4 꿈 꿀 수 있다면 할 수 있어 5 위대한 작품은 재능이 아니라 끈기가 만들어 내지 6 비를 견뎌야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거래 7 잠시 멈춤 8 너의 나침반이 희망을 가리켜 줄 거야 9 오늘도 활짝 웃는 거야 10 친구는 인디언 언어로‘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입니다 11 너는 부모님의 별똥별이야 12 세상에서 가장 읽고 싶은 건 너의 마음 13 인생의 key 14 슬픔이 밀려들어올 때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나만 불안한 걸까? 움츠리기보다는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진 존재, 바로 너 울지 마, 절망하지 마, 외로워 마 아이가 아니라서 어리광을 부릴 수도 없고, 경험이 많은 어른도 아니라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도 없는 나이, 10대. 하지만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도기의 그들은 경험하고, 아파하고, 이해하고, 깨닫고, 용기를 얻으면서 성장한다. 이 시기의 친구들은 공부, 우정, 열등감, 미래에 대한 불안, 가족과의 미묘한 관계 등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지금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물음표가 수도 없이 떠오를 것이다. 이 책은 10대들에게 ‘상처받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 《좋은책신사고》와 함께 쉬어가는 페이지 ‘나를 바꾸는 힘’에 10년 동안 꾸준히 청소년을 위한 글과 그림 원고 작업을 해 온 작가는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색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 불안한 심리 상태를 어루만져 주는 글로 책을 엮었다. 무언의 힘으로 꽁꽁 얼어 있는 마음을 녹여주고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은 많은 시간 우여곡절을 겪고 아직도 마음 추스르지 못하는 10대들에게 지금의 방황과 고민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어른이 된 사람도, 어른이 될 사람도 꼭 한 번씩은 만나게 되는 통과의례라고 말해 주고 있다. 또 이러한 통과의례를 겪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10대들을 위한 토닥토닥’은 막막하고 복잡다단한 마음을 가진 우리 10대들에게 청량제가 되어주는 ‘힐링’ 도서다.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 10대들의 앓이, 앓이, 앓이 - 중2병, 들어본 적 있어? 지난 3월 SBS ‘1억 퀴즈쇼’에서 9라운드 문제로 사춘기의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 상태처럼 반항, 멋 부리기, 나는 남과 다르다고 느끼는 이 증상의 이름은?’ 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중2병‘. 마음 둘 곳이 없어서 방황하고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생겼다. - 왜 이런 신조어가 생겼을까? 대한민국에서는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또래들과 같은 모습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기를 강요받는다. 그 시기를 졸업하고 나면 대학이라는 거대한 문 앞에 가로막혀 또 다시 좌절하기도 하고 그 문을 지나왔지만 취업이라는 벽이 가로막기도 한다. 어찌 보면 우리 인생은 시시포스의 바위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정상에 올려놓았다 싶으면 또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우리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지고 언제까지 이런 일을 반복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불안하기도 하다. 개개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오죽할까. 어른들도 힘이 드는데 아직 여리디여린 10대들은 또 오죽할까. - 힘내라 10대! 굳세어라 10대! 빛나라 청춘아! 그런 10대들을 위해 세상은 그렇게 각박하지 않다고, 너희들에겐 아직 가능성과 희망이 충만하다고 위로해 주고 다독여 주는 책이 여기 있다. 이 책은 10대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평온함과 희망으로 바꿔 주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10대들 뿐 아니라 여전히 방황하고 우왕좌왕하지만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러느냐는 핀잔을 듣기 싫어서 아무도 모르게 이불을 뒤집어쓰고 꺼이꺼이 울음을 터뜨리는 어른에게도 추천한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래, 맞아’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상처받은 마음에 새살이 솔솔 돋는 연고를 정성스럽게 발라 주는 명언을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인생 선배로서, 친구로서 작가가 우리에게 해 주는 조언도 읽을 수 있다. 글과 함께 그려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 또한 굳어 있는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고 보듬어 준다. 우리가 길을 걷다 보면 막다른 길에 도달하듯이 인생은 ‘미로’와 같아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남들보다 조금 뒤처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혼자라는 생각이 들고 외로움을 느끼고, 잘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능력의 한계를 탓하며 고배를 맛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목표점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 더 힘을 내서 한 발짝씩 내딛자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고정욱의 수업 세트 (전3권)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음, 신예희 그림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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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인문,사회고정욱 지음, 신예희 그림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하기’ 시리즈로,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표현과 전달 시리즈’ 첫 번째 책. 청소년이 글쓰기의 기본을 쉽게 Q&A 만화 형식으로 익히고, 예문을 읽으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글쓰기 연습을 통해 실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글쓰기 노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표현과 전달 시리즈’ 두 번째 책. 이 책에 나오는 좋은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고 따라 쓰면 생각이 깊어지고, 좋은 문장 표현법을 익힐 수 있으며, 글씨 교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필사하는 동안 마음 수련이 되는 것은 덤이다.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표현과 전달 시리즈’ 세 번째 책. 청소년이 대화부터 청중 앞에서 말하기 등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Q&A 만화 형식으로 익히고, 원고를 직접 쓰면서 연습해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 직접 쓰면서 실력을 키우는 작문 연습장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 읽고, 따라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든다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법청소년에게 필요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_ 글쓰기, 인문학 필사, 말하기 책 소개 《고정욱의 수업 세트》은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하기’ 시리즈로,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표현과 전달 시리즈’ 첫 번째 책. 청소년이 글쓰기의 기본을 쉽게 Q&A 만화 형식으로 익히고, 예문을 읽으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글쓰기 연습을 통해 실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글쓰기 노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표현과 전달 시리즈’ 두 번째 책. 이 책에 나오는 좋은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고 따라 쓰면 생각이 깊어지고, 좋은 문장 표현법을 익힐 수 있으며, 글씨 교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필사하는 동안 마음 수련이 되는 것은 덤이다.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표현과 전달 시리즈’ 세 번째 책. 청소년이 대화부터 청중 앞에서 말하기 등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Q&A 만화 형식으로 익히고, 원고를 직접 쓰면서 연습해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이 책의 특징 1. 십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관련 내용을 Q&A로 구성 고 박사와 재석이, 보담이, 민성이, 향금이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청소년이 표현과 전달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끔 구성하였다다. 귀여운 ‘박사 고양이’의 실용적인 팁도 많은 도움이 된다. 2. 읽고 쓰는 연습을 함께! 특별한 예문 읽기 구성 고전, 일화, 콩트, 연설문 등 다양한 말하기 양식에 모범이 될 만한 사례와 좋은 문장들을 담았다.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문을 직접 읽고 써보면서 글쓰기, 인문, 말하기의 소양의 나의 무리고 삼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 3. 원고 작성에 편리한 펼침과 내구성이 탁월한 제본 색다른 디자인은 물론 완벽한 내구성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휴대하기 좋은 책 사이즈와 언제 어디서나 필기가 가능한 제본 형태라서 나만의 작문 노트, 필사 노트, 강연 노트로 활용하기 좋다.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이해진 지음 / 2016.04.25
12,000원 ⟶ 10,800(10% off)

파라주니어(=파라북스)청소년 인문,사회이해진 지음
2009년 처음 발행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의 개정판. 지난 세월 동안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양성평등이라는 구호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랐지만,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다. 하지만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수정과 보완이 필요했다. 개정판은 기존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여 수정 보완했다. 는 청소년에게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성과 남성으로 형성되는지를 보여주고, 서로 다른 성역할 때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여성이 재산권과 교육권, 참정권을 얻기까지의 길고도 험난한 여정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이 성차별을 극복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현재의 세계적 여성 리더들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여성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여성 리더십이 왜 부각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청소년이 생각과 행동을 제약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성평등한 사회에서 ‘진짜’ 나를 만나도록 안내하며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1장. 만들어진 성별, 여자와 남자 1.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2. 여자 만들기, 남자 만들기 3. 다양한 성별 문화 4. 여자 남자, 차이가 차별로 5. 이상적인 여성상과 남성상의 변화 2장. 평등한 권리를 향한 긴 여정 1. 성평등을 향한 여정의 시작 2. 여성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권리 3. 역사상 가장 긴 싸움,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끈 사람들 3장. 우리 역사 속 여성 인물 만나기 1. 반쪽의 역사, 여성이 빠진 역사 2. 자신의 역사를 갖지 못한 여성들 3. 우리 역사 속 여성 인물 만나기 4장. 일 하고 싶은 여성 1. 잃어버린 ‘일할 권리’ 2. 여성과 일 5장. 여성 리더의 등장과 새로운 리더십 1. 시대의 키워드, 여성적 리더십 2. 세계를 바꾼 여성 리더들 3. “나, 미래의 리더야!” ·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교과서 수록 · 창작과비평사 고등 국어(하) 자습서 수록 ·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 2009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선정 2009년 처음 발행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의 개정판. 지난 세월 동안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양성평등이라는 구호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랐지만,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다. 하지만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수정과 보완이 필요했다. 개정판은 기존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여 수정 보완했다. 청소년들의 멋진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는 청소년에게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성과 남성으로 형성되는지를 보여주고, 서로 다른 성역할 때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여성이 재산권과 교육권, 참정권을 얻기까지의 길고도 험난한 여정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이 성차별을 극복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현재의 세계적 여성 리더들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여성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여성 리더십이 왜 부각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청소년이 생각과 행동을 제약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성평등한 사회에서 ‘진짜’ 나를 만나도록 안내하며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성역할 고정관념’ “여자가 뭐 어때서?” “남자라고 왜?” 우리 사회는 겉으로는 양성평등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여자와 남자가 해야 할 일이나 역할이 다르다는 사고방식이 많이 남아 있어서 여학생은 여학생대로, 남학생은 남학생대로 사회가 부여한 성역할 때문에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남학생은 강하고 씩씩하며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부담스러워하고, 여학생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한다. 이런 현실에서 청소년이 좀 더 일찍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성역할의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양성평등 인식을 키운다면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만나자! 세상은 참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여자와 남자, 엄마와 아빠의 역할 구분이 비교적 명확했지만 지금은 맞벌이 가정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성별에 따른 뚜렷한 역할 구분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게다가 부모님 밑에서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성역할 고정관념이란 조금 불편하긴 해도 큰 고민거리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성인으로서 사회의 주역이 되는 시기가 되면 어떨까? 어쩌면 견고한 성역할 고정관념이 무너지지 않아 불편을 넘어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른다. 양성평등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이란 여자, 남자라는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는 것이다.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자신의 참된 모습과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여 준비한다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한편 사회는 더욱 양성평등하게 나아갈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 특히 여학생에게 시대의 제약과 차별을 넘어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21세기 변화하는 여성상을 느끼게 하여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여성이 단두대에 설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의회 연단에도 설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올랭프 드 구즈“남자들에게서 법을 제정할 권리를 빼앗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법을 어길 각오가 되어 있다!” - 에멀라인 팽크허스트“완전히 평등한 권리란 여자들도 법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법을 만드는 사람을 뽑는 선거에 직접 참여할 때 이루어진다.” -수잔 B. 앤서니“대통령님! 여성 참정권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여성은 자유를 위해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합니까?” -전국여성참정권협회(NWSA)“남자와 여자는 처한 입장만 다를 뿐, 하늘에서 타고난 본성에는 하등의 차이가 없다. 여자도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이에 힘쓰면 성인이 될 수 있다.” -임윤지당심지어 어떤 회사에서는 여학생은 아예 뽑지도 않고 남학생만 선발한다고 합니다.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여자라는 이유로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조건을 의미하는 ‘스펙’에서 최고의 스펙은 남자라고 자조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 여성들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취업에 성공해도 승진할 때 많은 차별을 받습니다. 물론 법에서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여 과거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장벽에 막혀 승진이나 성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장벽이라는 뜻에서 이 벽을 ‘유리천장’이라 부릅니다. - 중에서여기서 우리가 또다시 확인할 것은, 여성이라고 하여 반드시 여성적 리더십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 남성이라고 해서 여성적 리더십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자, 남자라는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여성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입니다. 따라서 현대사회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성적 리더십을 키울 필요는 여자든 남자든 모두에게 공통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요. - 중에서


횃불을 든 사람들
시공사 / 로즈마리 서트클리프 지음, 공경희 옮김 /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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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청소년 문학로즈마리 서트클리프 지음, 공경희 옮김
나오는 사람들 시대 배경 1.테라스 계단 2.루투피아에의 불 3.바다의 늑대들 4.울라스피오르 5.기러기,날아가다 6.색슨의 바람 7.문간의 여인 8.마법의 노래 9.신성한 숲 10.권력자들의 요새 11.젊은 여우들 12.갈색 동생,황금색 언니 13.텅 빈 오두막 14.첫 승리의 영광 15.매 장갑 16.흰 산사나무 꽃과 노란 꽃창포 17.돌고래의 아들 '송사리' 18.볼모 19.나팔 소리 같은 승리 20.거무스름한 전사 21.오디세우스의 귀환 22.꽃피는 나무 옮긴이의 말5세기경, 브리튼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거센 파도와 같은 시대 흐름 속에 한 인간의 고뇌와 갈등을 그린 대작 ! ★1959년 카네기 상 수상작 *아서 왕의 전설에 버금가는 로만 브리튼 역사 소설 《횃불을 든 사람들》을 쓴 로즈마리 서트클리프는 영국에서 역사 소설가로 대단한 사랑을 받는 작가다. 어릴 때 접한 켈트족과 색슨족의 전설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자라서 브리튼을 둘러싸고 벌어진 실제 역사를 소재로 글을 쓰게 되었다. 특히, 로마가 영국을 일부 속주로 삼았던 시절을 중심으로 한 ‘로만 브리튼(Roman Britain) 시리즈’가 유명하다. 로만 브리튼 시리즈는 브리튼에 터를 잡고 살던 로마 사람들의 삶을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조명한 대작들로,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횃불을 든 사람들》이다. 이 작품은 5세기경의 브리튼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기는 기원전부터 브리튼을 침략하여 여러 곳을 속주로 삼아 왔던 로마가 지금의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 로마 문명을 꽃피우던 시절이었다. 당시 브리튼 중앙에서 막강한 세력을 떨치던 켈트족 왕 보티건과 북해 건너 브리튼으로 온 게르만족 헹기스트 그리고 이들에 맞선 브리튼의 로마 사람들의 숨 막히는 삼각 구도가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횃불을 든 사람들》은 이렇게 흥미로운 실제 역사를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면서, 무엇보다도 영웅 못지않은 한 개인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작품이다. 5~6세기에 브리튼 사람을 이끌고 색슨족에 맞선 전설적 인물 아서 왕의 전설을 이미 접한 독자들이라면, 같은 시대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횃불을 든 사람들》을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앞부분에 시대 배경 설명과 당시의 지명을 그대로 표시한 지도가 함께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커다란 역사 흐름 속에서, 영웅만이 아닌 한 개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그린 작품 《횃불을 든 사람들》에도 같은 시기의 아서 왕을 떠오르게 하는 영웅이 등장한다. 브리튼 로마 군의 지도자이자 웨일스의 왕자인 암브로시우스가 바로 그러한 영웅이다. 작품 안에서 이 영웅이 중심축이 되어 브리튼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실제 역사가 보여 주는 대로, 여러 왕들의 암투와 권력에의 욕망, 이러한 것에 휩쓸리지 않는 정의로운 정신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 영웅이 아니다. 《횃불을 든 사람들》은 무언가를 불태우며 어둠에 저항해 빛을 밝히는 횃불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특히 한 시대의 영웅을 섬기며 영웅과 함께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 가는 어느 보통 남자 ‘아퀼라’의 작은 역사가 담겼다. 큰 역사의 물결 속에서 나부끼는 한 개인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책임감 쇠약해진 로마 제국이 브리튼에 있는 마지막 로마 부대까지 모두 본국으로 철수시키려 하자 아퀼라는 고뇌에 빠졌다. 로마 군인으로서 살아왔지만, 브리튼에서 태어나고 자라왔기 때문에 선뜻 가족을 브리튼에 남겨둔 채 혼자 떠날 수가 없다. 자신은 로마 사람인가, 브리튼 사람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극단적인 결론을 내려야만 했다. 아퀼라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끝에 스스로 브리튼 사람이라고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아퀼라는 브리튼을 떠나는 마지막 로마 군단의 배에서 몰래 빠져나온다. 그 뒤부터 벌어진 고통스러운 삶은 아퀼라 자신이 감내해야 할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갔다. 색슨족이 아퀼라의 집을 침략하여 아버지가 눈앞에서 목숨을 잃고 사랑하는 누이는 끌려간다. 아퀼라 자신 또한 또 다른 침략자 주트족에게 끌려가 3년 동안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이 작품은 아퀼라의 선택과 그 결과를 통해,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얼마나 뒤흔들 수 있는가를 보여 준다. 당당한 로마의 군인에서 노예로 추락한 삶. 그래도 아퀼라는 어둠에 저항하는 횃불처럼, 자신을 불태우며 빛을 밝히는 횃불처럼, 자신이 옳다고 선택한 것을 위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 이 작품은 굴곡진 역사의 물결 속에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용감히 질문을 던지고, 당당히 역경을 헤쳐 나가는 한 인간의 굳센 인간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가끔 우리가 해 질 녁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드네. 결국 우리에게 밤이 다가오겠지만 난 아침이 다시 올 거라고 믿네. 아침은 언제나 어둠에서 다시 피어나지. 해가 지는 것을 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겠지만 말일세. 우리는 횃불을 든 사람들이라네, 친구. 우리가 무언가 타오르는 것을 품고 가지. 빛을 품고 어둠과 바람 속으로 나아가는 거라네.” -본문 414쪽에서 복수, 용서, 이해…… 인간 군상의 복잡다단한 심리 포착 《횃불을 든 사람들》은 복잡하고 방대하기도 한 브리튼의 역사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매우 꼼꼼하게 짚어 낸 작품이다. 개개인의 입장을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여러 군상들의 속마음을 골고루 그려 내고자 했다. 아퀼라의 아버지를 죽게 한 줄 알았던 배신자도 사실은 색슨족의 고문으로 고통 받은 나약한 한 인간일 뿐이었고, 그렇게 비밀을 폭로한 데 대해 괴로워하며 죽은 불쌍한 사람이었다. 복수만을 꿈꾸며 버텨 온 노예 생활이었건만, 아퀼라는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그 덕분에 아퀼라는 부질없는 복수심에서 벗어나 브리튼을 위한 더 큰 목적을 찾는다. 아퀼라를 가장 괴롭힌 것은, 우연히 만나게 된 누이동생이 아퀼라와 함께 도망치지 않고 아버지를 죽인 색슨족 남편과 아들 곁에 남기로 한 선택이다. 그러나 아퀼라는 누이동생의 선택이 자신의 아내가 택한 선택과 같음을 깨닫는다. 아퀼라의 아내도 사랑 없이 자신과 강제로 정략 결혼했지만, 끝까지 떠나지 않고 아퀼라 곁에 남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퀼라는 아내의 선택에서 비로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여러 사람들의 관계가 얽힌 가운데 각자 품고 있던 응어리들이 조금씩 풀리게 되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매우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자신만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역사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독자들이 기다리던 추억의 작품, 완역본으로 재출간! 《횃불을 든 사람들》은 동서문화사에서 나왔던 가운데 하나로 《횃불을 들고》라고 제목으로 출간됐었다. 이번에야 비로소 저작권을 맺고 완역본으로 나오게 되었다. ABE 시리즈는 지금 20~30대들이 청소년 시절에 가장 인상 깊게 읽었다는 세계 문학 전집의 하나다. 이 작품을 기억하며 다시 읽어 보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의 시간을 줄 것이다.


수능시험 만점 공부법
행복한나무 / 조안호 글 / 2009.09.05
12,000원 ⟶ 10,800(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조안호 글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는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없다! “10년 동안 차곡차곡 다져온 상위권 아이들을 따라갈 수는 없다. 지금 와서 이를 벤치마킹하고 필요한 것을 따온다 한들 그들을 능가할 재간은 없다. 차라리 공부 방법을 바꿔라! 전략만 있으면 3년 동안에 할 공부를 훨씬 짧은 6개월만에도 끝낼 수 있다.”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는 수능 만점은 없다. 수능은 공부해야 하는 내용이 비교적 분명하게 정해져 있어 정확한 기억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공부 방법은 정확한 전략 없이 꾸준히 지식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이렇게 꾸준히 공부를 한다면 지식은 계속 쌓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잊혀져가기도 한다. 마치 아기 곰이 옥수수 농장에서 옥수수를 따는데 한 개의 옥수수를 따서 겨드랑이에 낀 다음, 다시 한 개의 옥수수를 더 따서 다른 쪽 겨드랑이에 끼는데 먼저 딴 옥수수가 바닥에 떨어지는 것과 같다. 아무리 옥수수 따기를 반복해도 아기 곰이 갖게 되는 옥수수는 한 개뿐인 것처럼 현 시기에서 기존의 방법은 비효율적이어서 수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방법을 바꿔야 한다. 옥수수를 최대한 많이 딸 수 있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대나무 학습법으로 수능 만점에 도전해보자!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인 대나무는 다른 식물에서는 볼 수 없는 죽순이란 것을 만들며 하루에 최고 80-90Cm를 자라는 독특한 성장을 한다. 이 책은 이런 대나무의 성장 비결과 비슷하다고 하여 ‘대나무 학습법’이라고 하였다. 반복과 공부의 깊이만 조절한다면 막연한 의지 다지기의 기존 학습법들과는 다른 구체적 지침을 주는 책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다. 프롤로그 10년 공부를 벤치마킹할 수는 없다 1장. 왜 하필 대나무 학습법인가? 1. 대나무 학습법이란? 2. 수학과 영어 회화는 분습법으로 해결하라 방황이 길었던 고등학교 3학년 정욱이의 질문 지금까지 학습법은 잊자 2장 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는다 1. 공부도 전략, 이기는 전략 짜기 대나무 학습법을 위한 준비 자세 기본서를 선택하는 기준 3장. 단기간에 과목별로 완전 정복할 수 있다 1. 시간과 학습 노하우, 내 것으로 만들기 누구에게나 딱 맞는 공부 전법 2. 영어공부는 회화 따로, 독해 따로! 3. 언어 영역, 교과서를 읽어라 4. 수능점수 좌우하는 선택과목, 최선의 해법 5. 과학탐구는 문제집 비중을 높여라 6. 국어, 영어, 과학탐구, 사회탐구 순으로 줄을 서시오! 7. 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으려면 시간을 조직하라 8. 지식의 확장, 나만의 노트 한권 9. 단권화 작업 이후의 학습 방법 중도 하차하면 공든 탑이 무너진다. 도망갈 궁리 NO!, 학원은 학교의 연장선이다 여름 방학을 적극 활용하라 4장. 대나무 ‘속’을 채우기 위한 핵심 전략 1. 학원과 과외, 내게 맞는 ‘시기’를 찾아라 2.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휴식과 운동이 필요하다. 재수하는 그대에게 5장. 최대의 벽, 400점을 넘겨라 1. 벽을 넘기 위한 전략 2. 모의고사는 실전처럼 풀자 3.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자신감을 챙겨라 수석들의 이유 있는 거짓말 6장. 수학, 영어 회화는 잘게 부숴야 성적이 오른다 1. 수학은 시간과 재료를 잘게 나눠서 풀어라 이어폰족을 위한 영어회화 학습법? 7장. 대나무 한 그루, 뚝심있게 길러보자 1. 고등학교 3학년에게 보내는 영리의 편지 2. 무작정 믿고 따랐던 현식이, 수시합격하다 부록 수능만점을 위한 8가지 핵심전략 에필로그 대나무 학습법 실천 계획
자필수학 고1 제4권 도형의 방정식
매씽킹(Mathinking) / 신원일, 신우준 (지은이) / 2019.04.23
14,000원 ⟶ 12,600(10% off)

매씽킹(Mathinking)청소년 학습신원일, 신우준 (지은이)
단원별, 학습유형별로 수학 개념의 완전한 이해와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킨 국내 최초의 단원별 개념 확립 수학 교재이다. 1993년부터 약 20여 년의 준비 과정과 10여 년 이상의 수업을 통한 검증을 토대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켰다.1. 수직선 위의 두 점 사이의 거리 2. 좌표평면 위의 두 점 사이의 거리 3. 세 점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의 모양 4. 두 점으로 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x축 위의 점 5. 두 점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y축 위의 점 6. 두 점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y=f(x) 위의 점 7. 수직선 위의 선분의 내분점 8. 수직선 위의 선분의 외분점 9. 좌표평면 위의 선분의 내분점 10. 좌표평면 위의 선분의 외분점 11. 삼각형의 무게중심의 좌표 12. 한 점과 기울기가 주어진 직선의방정식 13.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의 방정식 14. 좌표축에 평행한 직선의 방정식 15. x절편이 a, y절편이 b인 직선의 방정식 16. 일차방정식 ax+by+c=0의 그래프 17. 두 직선이 평행할 조건 18. 두 직선이 수직일 조건 19.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20. 두 직선의 교점을 지나는 직선의 방정식 21. 평행한 두 직선 사이의 거리 22. 원의 방정식 23. 원의 방정식의 일반형 24. 방정식 이 원을 나타내기 위한 조건 25. 세 점을 지나는 원의 방정식 26. 두 점을 지름의 양 끝점으로 하는 원의 방정식 27. 좌표축에 접하는 원의 방정식 28. x축 y축에 동시에 접하는 원의 방정식 29. 원의 중심이 같고 한 점을 지나는 원의 방정식 30. 원의 중심이 y=mx+n 위에 있는 원의 방정식 31. 원과 직선의 위치관계 32. 두 원의 교점을 지나는 원의 방정식 33. 기울기가 주어진 원의 접선의 방정식 34. 원 위의 점에서의 접선의 방정식 35. 원 밖의 한 점에서 원에 그은 접선의 방정식 36. 점의 평행이동 37. 도형의 평행이동 38. 점의 대칭이동 39. 두 선분의 길이의 합의 최솟값 40. 도형의 대칭이동(1) 41. 도형의 대칭이동(2) 42. 대칭이동의 응용(1) - 점에 대한 대칭이동 43. 대칭이동의 응용(2) - 직선에 대한 대칭이동1. 일단! 이 책은 획기적이다. 자필수학은 우리나라 수학참고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단원별 수학 기본서이다. 2.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중 고등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할 때 곧바로 유형 문제집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데 이런 경우 문항이 이해가 안 되거나 개념이 잘 서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일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수학책이 자필수학이다. 자필수학은 새로운 단원을 시작할 때 누구나 반드시 풀어야만 하는 수학필독서이다. 3. 이 책은 단원별, 학습유형별로 수학 개념의 완전한 이해와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킨 국내 최초의 단원별 개념 확립 수학 교재이다. 4.이 책은 1993년부터 약 20여 년의 준비 과정과 10여 년 이상의 수업을 통한 검증을 토대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5.이 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처음에 이 책을 겉보기로 접했을 때 보다는 이 책을 자필로 모두 풀고 난 다음에 이 책의 진정한 효과와 가치에 박수를 보내리라고 기대된다. 6.이 책을 모두 풀어본 학생은 교과서 한 단원의 개념을 완전히 정복한 학생으로 거듭날 것이다. 7.이 책은 새로운 단원을 공부할 때마다 모든 학생이 반드시 풀어보아야 하는 필수 수학 개념 확립교재이며, 10여년 이상의 학습 검증을 통하여 확인한 결과 이 책으로 수학을 공부한 학생과 일반 문제집만으로 공부한 학생의 실력 차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8. 앞으로 이 책을 따라 하는 유사한 교재들이 시중에 나온다 해도 이 책이 품고 있는 20여 년 이상의 학습 노하우의 느낌과 에너지는 그리 쉽게 따라오기는 힘들 것이라 여겨진다.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뜨인돌 / 올리버 폼마반 (지은이), 김인경 (옮긴이) / 2020.04.03
11,000원 ⟶ 9,900(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올리버 폼마반 (지은이), 김인경 (옮긴이)
주인공 비는 인스타그램 스타다. 사람들은 비가 태어나던 날부터 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싱글 맘인 엄마가 딸 비의 이야기를 올리며 시작한 인스타그램 계정 ‘비의 연대기’ 때문. 팔로워가 15만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비는 이 생활이 버겁다. 사생활이란 없는 일상, 유명세를 시기하거나 이용하려는 친구들이 넘쳐나는 중학교 생활. 무엇보다 ‘좋아요’를 얻기 위해 자신답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게 너무 괴롭다. 그래서 비는 ‘비 팔로우 방해 작전’을 시작한다. 실패하면 자신의 인생은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갇혀 버릴 것이라 생각하면서….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는 SNS라는 환상이자 감옥에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동시에, 현실에서도 소중한 관계들을 지켜 나가는 아이들의 영리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 낸다.#1_비의 연대기_8 #2_짜증 폭발 월요일 아침_13 #3_슬라임과 캘리그래피_23 #4_좋아요 만 개_32 #5_협찬_40 #6_스텔라_52 #7_깨어진 규칙_62 #8_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_69 #9_잼 국수와 생선 맛 너겟_75 #10_가을 낙엽색 머리카락_83 #11_컬러런 마라톤_91 #12_토요일이다옹_107 #13_블랙 스팟 레스토랑_116 #14_도전_132 #15_분열_142 #16_의외의 반응_153 #17_응원_167 #18_소풍_174 #19_버거 브라이언_181 #20_열 네번째 생일_189 #21_우리 연대기_196인스타그램 속 나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나를 알고 싶다면 팔로우를 취소하세요! SNS와 현실 사이에서 진짜 ‘나’를 표현하고 찾아가는 십대들의 이야기 열네 살 소녀 비는 10만 명 넘는 이들이 팔로우 하는 이른바 인스타그램 스타다. 엄마가 매일매일 비의 이야기를 올리는 ‘비의 연대기’ 계정 덕분이다. 사생활이란 없는 일상, 유명세에 대한 관심과 질투는 버겁지만, 자신만을 바라보는 싱글 맘 엄마를 위해 기꺼이 인스타그램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어쩐지 ‘좋아요’와 팔로우 수가 점점 늘어날수록 엄마는 비에게 강요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게다가 절친한 친구를 잃을 위기에, 자신답지 않은 일까지 억지로 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데?. 비는 진짜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해 ‘비의 연대기’ 팔로우 방해 작전을 시작한다. 실패하면 자신의 인생은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갇혀 버릴 것이라 생각하면서. 비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는 당당한 콘텐츠 생산자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표현하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모습, 주인공 비가 인스타그램에서 느끼는 온라인과 실제 자신의 모습 사이의 괴리감을 통해 자의식를 형성해 가는 십대들이 SNS 세계에서 겪는 이중성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올리버 폼마반은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키고, SNS를 영리하게 활용하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 냈다. SNS도, 세상도 일방향은 없다. 함께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세계! 주인공 비는 싱글 맘인 엄마, SNS에서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친구들 모두를 자신이 한없이 도와줘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자신이 혼자 해내야 한다는 외로움에 지쳐 간다. 하지만 비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자신이 알던 이들의 모습은 그저 한쪽 면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인기만을 쫓는 줄 알았던 친구들은 인스타그램 스타가 아닌 진짜 자신을 더 소중히 여겨 주었고, 딸에게만 매여 있는 줄 알았던 엄마도 노래하고 사랑을 꿈꾸는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것. 오히려 SNS에 집착하며 현실에서의 관계를 일방향으로 설정해 고립을 만든 것은 자신이었음을 깨닫는다. 나는 브라이언이 햄버거를 한입 베어 무는 장면을 촬영했다. “잘 나왔다. 이 사진을 ‘비의 연대기’ 인스타그램에 올릴게.” “고맙다, 비.” “응, 네 팔로워가 조금이라도 늘어나는 데 내가 도움이 되면 좋겠어.” “아니, 내 말은 여기 나랑 같이 있어 줘서 고맙다고. 내가 고마운 건 그거야.” 브라이언이 말했다. 햄버거가 빨갛게 달아오른 내 얼굴을 가릴 만큼 커다래서 정말 다행이었다. (본문에서) SNS도, 현실의 관계에서도 일방향이란 있을 수 없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SNS의 목적이 단순히 팔로우와 ‘좋아요’ 수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하고 서로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봐 주는 것, 함께한 시간을 숨기지 않고 나누는 데 있음을 주인공 비와 함께 알아 나간다. 현실적인 소재로 감동과 공감을, 유머로 유쾌함을 이끌어 내는 진짜 청소년 소설! SNS, 유튜브,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양방향 소통은 오늘날의 십대들을 이해하는 기본 문법이 되었다. 작가 올리버 폼마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청소년 소설에 녹여 내 재치 있게 활용했다. 유명 크리에이터들에게 붙는 협찬과 그에 따른 부작용,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야 하는 인스타그램 스타의 괴로움까지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이야기에 대한 몰입과 공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는 아이들의 우정, 가족에서의 역할 고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 등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또한 주인공 비가 아빠의 부재로 느끼는 박탈감, SNS의 부작용 등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도 작가 특유의 유머를 살려 청소년 소설만의 유쾌함을 살렸다. 무엇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SNS의 수치와 인기에 집착하기보다는, 현실의 소중한 관계들과 자신의 가치를 가꾸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부모와 교사들은 이들을 무조건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크리에이터로서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아닌 척하지 마. 너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그래서 뭐? 내가 네 꿈이라도 훔쳤다는 거야? 너는 인스타그램에 공짜로 받은 물건들을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지?”나는 에밀리를 위아래로 노려봤다.“맞아. 하지만 난 적어도 눈앞에 떡하니 차려진 밥상까지 마다하면서 고고한 척하지 않아. 굳이 실생활에서 인스타그램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살려고 하는 고집 센 누구랑은 다르지.”“어떻게 내가 그럴 수 있겠어? 내 인생은 벌써 거기에 통째로 다 올라가 있?.”에밀리가 손바닥을 들어 보이며 내 말을 막았다. 그러더니 자기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버렸다. “우아, 고마워. 저기? 오늘 아침에 나 때문에 민망했다면 미안해.”“걱정 마. 민망함으로 따지자면 엄마가 빛의 속도로 앞서가고 있으니까. 그게 말이야, 엄마가 이 옷을 입으라고 했거든.”나는 끙 소리를 냈다.“그런 것 같더라. 원래 입던 옷이 훨씬 잘 어울려.”브라이언의 말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진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내 얼굴을 바라보는 카메라도 엄마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나의 졸린 얼굴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지난밤, 분노와 죄책감 사이를 오가며 뒤척였다. 나는 나만의 삶을 원하는 걸까? 아니면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게 먼저일까? 둘 다 할 수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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