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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수학 고1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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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났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한다.01 다항식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2 방정식과 부등식(1)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3 방정식과 부등식(2)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4 도형의 방정식(1)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5 도형의 방정식(2)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6 집합의 명제(1)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7 집합의 명제(2)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8 함수의 그래프(1)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9 함수의 그래프(2)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10 경우의 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정답과 풀이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
아트북스 / 박갑영 지음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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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
청소년 문학
박갑영 지음
역사 교과서와 미술 교과서에 실린 작품 가운데 고대 암각화에서 백남준의 「다다익선」까지, 꼭 알아야 할 작품을 엄선해 시대별 특징을 짚고 대표 작가와 작품을 자세히 설명한다. 20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림 기법,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삶, 화가가 역사와 맺은 관계, 우리미술이 변화하는 과정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미술 교양서 대부분이 ‘조선 회화’ 중심이었던 흐름에서 벗어나 위로는 고대, 아래로는 근현대 미술까지 시대를 광범위하게 다룬 점과 회화뿐 아니라 건축.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룬 점이 돋보인다. 또 이상범, 변관식, 박생광 등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화가들을 소개해 우리미술의 맥을 살피게 했다.이야기를 시작하며 그림 속에 숨어 있는 한국의 역사를 찾아서 4 1 선사시대 고대인의 주술적 생활상 암각화와 동굴벽화 12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세계 세계 곳곳의 다양한 동굴 암벽화 15 2 삼국시대 고대미술의 보물 창고 고구려 18 |그림 돋보기| 무용도 22 |그림 돋보기| 수렵도 24 세련된 여유와 낙천성 백제 26 불심으로 이룬 문화 신라 30 |그림 돋보기| 천마도 32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남북조시대 궁중 여인의 덕목을 그리다 34 일본 아스카시대나라시대 국가의 틀을 만들다 36 인도 굽타왕조 인도의 르네상스 37 유럽 카타콤미술 로마와 기독교의 갈등 38 3 남북국시대 불교미술의 황금기 통일신라 42 되찾은 고구려의 영광 발해 47 |그림 돋보기| 12명의 인물 50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당나라 남종화와 북종화의 발달 52 일본 헤이안시대 가나의 탄생과 겐지 모노가타리의 인기 54 유럽 비잔틴시대 중세미술의 황금기 56 멕시코 마야문명 문명의 영원한 수수께끼, 보남팍 57 4 고려시대 화려하고 귀족적인 불교문화 고려 60 |그림 돋보기| 수월관음도 66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송나라와 원나라 회화의 전통을 수립하다 68 일본 가마쿠라시대 쇼군의 막부를 기념하다 70 유럽 로마네스크시대 건축과 그림의 신앙고백 72 아라비아 6세기 이후 이슬람미술 아라베스크 문양의 탄생 73 5 조선시대 초기 한국미술의 개화 조선시대 초기 76 안평대군의 신비한 꿈 안견의 몽유도원도 79 |그림 돋보기| 몽유도원도 80 선비화가의 자존심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82 |그림 돋보기| 고사관수도 84 일상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 신사임당의 초충도병 86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명나라 다시 맞은 문예 부흥 92 일본 무로마치시대 쇼군의 멋과 장식미술의 만남 95 유럽의 고딕·르네상스 시대 기독교미술의 종합과 혁신 98 6 조선시대 중기 내우외환과 은둔의 시대 조선시대 중기 102 해학으로 극복한 슬픔 김시의 동자견려도 106 천민이 휘두른 신들린 붓 김명국의 달마도 110 |그림 돋보기| 달마도 114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청나라 초기 묵수파와 혁신파의 대립 116 일본 아즈치 모모야마시대 일본풍 생활문화의 발달 120 유럽 바로크시대 극적인 빛의 예술 122 인도 무굴제국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융화 124 7 조선시대 후기 민족미술의 르네상스 조선시대 후기 128 조선의 사실주의 회화 윤두서의 자화상 131 |그림 돋보기| 윤두서 자화상 136 조선 산수화풍의 탄생 정선의 금강전도 138 |그림 돋보기| 금강전도 144 |그림 돋보기| 인왕제색도 146 |그림 돋보기| 박연폭포 148 예림藝林의 총수 강세황의 자화상 150 |그림 돋보기| 영통동구 154 조선 르네상스의 꽃 김홍도의 풍속도 156 |그림 돋보기| 씨름도 162 |그림 돋보기| 추성부도 164 조선에 봄을 부른 화가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166 |그림 돋보기| 단오풍정 172 |그림 돋보기| 미인도 174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청나라 중기 양주팔괴의 새로운 화풍 176 일본 에도시대 유럽을 매료시킨 우키요에 179 유럽 18~19세기 프랑스 새로운 시대의 변혁 182 8 조선시대 말기 미술 향유층의 확대 조선시대 말기 188 선비의 자존심 김정희의 난초 191 |그림 돋보기| 세한도 196 |그림 돋보기| 불이선란도 198 1백 년의 잠에서 깨어난 걸작 홍세섭의 영모화 200 |그림 돋보기| 유압도 202 오직 그림 속에서 자유로웠다 장승업의 호취도 204 |그림 돋보기| 호취도 208 서민의 생활 속 미의식 민화 210 |그림 돋보기| 작호도 214 |그림 돋보기| 십장생도 216 |그림 돋보기| 어변성룡도 218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청나라 말기 왕조의 막을 내리다 220 일본 메이지시대 전쟁 속에 꽃핀 근대미술 223 유럽 인상파의 시대 싱그러운 빛과 찬란한 색의 축제 226 러시아 19~20세기 혁명기 미술 성상화에서 리얼리즘까지 229 9 근현대 미술 시대의 변화에 대한 고뇌 근현대 234 우리 산수화를 위한 집념 청전 이상범 239 |그림 돋보기| 산가청운 242 금강산의 화가 소정 변관식 244 |그림 돋보기| 외금강 삼선암 추색 246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 248 천재화가의 누드 동우 김관호 252 시대의 아픔 속에 꽃피운 꿈 대향 이중섭 257 |그림 돋보기| 흰소, 노을 앞에서 울부짖는 소 262 죽어서 신화가 된 바보화가 미석 박수근 264 |그림 돋보기| 나무와 두 여인 268 |그림 돋보기| 빨래터 270 한국적 정서를 담은 채색화 그대로 박생광 272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 수화 김환기 277 영상의 붓으로 세계를 이끈 혁신가 백남준 283 새로운 미술로 거듭나다 한국 현대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 287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근현대 미술 전통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좇다 291 일본 다이쇼시대쇼와시대 패전 속 일본 스타일의 구축 295 유럽 20세기의 새로운 유파들 전쟁 중에 핀 꽃 298 멕시코 20세기 벽화 운동 그림으로 표현한 민족적 자부심 304 미국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세계 화단의 중심에 서다 307 미술사 비교 연대표 310 참고한 책들 318 찾아보기 321고대부터 현대까지 교과서 밖에서 만난 우리미술의 아름다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알아도 동시대의 우리 그림,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또 밀레의 「이삭줍기」는 알아도 김정희의 「세한도」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최근 들어 감수성 고양과 교양 교육 차원에서 청소년 미술 감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관심은 ‘서양미술’에 한정되는 듯하다. 우리 신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가 익숙하고 국악보다 클래식이 익숙한 것처럼 미술에서도 이런 사정은 다르지 않다. 고흐나 르누아르 같은 서양화가들의 작품은 매스미디어와 수많은 아트 상품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하지만, 고려청자나 김홍도의 작품은 아직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배경이 우리미술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만든 것은 아닐까? 청소년기에 접한 예술작품은 그 아름다움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곰브리치의 명저 『서양미술사』가 영국 청소년들을 위해 씌어졌듯이, 우리에게도 청소년들의 감수성에 맞춘 제대로 된 ‘우리미술사’가 필요하다. 그런 고민을 담아 우리미술 이야기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를 출간했다.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는 역사 교과서와 미술 교과서에 실린 작품 가운데 고대 암각화에서 백남준의 「다다익선」까지, 꼭 알아야 할 작품을 엄선해 시대별 특징을 짚고 대표 작가와 작품을 자세히 설명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미술 교양서 대부분이 ‘조선 회화’ 중심이었던 흐름에서 벗어나 위로는 고대, 아래로는 근현대 미술까지 시대를 광범위하게 다룬 점과 회화뿐 아니라 건축.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룬 점이 돋보인다. 또 이상범, 변관식, 박생광 등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화가들을 소개해 우리미술의 맥을 살피게 했다. 무엇보다 한국미술사뿐 아니라 동시대 중국.일본.인도.유럽 등에서 꽃핀 미술을 함께 살펴 우리미술과 세계미술을 나란히 놓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인 박갑영은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연 화가이자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다. 지은이는 2001년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를 출간한 후 ‘빚진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미술을 생생하게 들려줄지’ 궁리한 끝에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를 썼다. 우리미술을 처음 만나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20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림 기법,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삶, 화가가 역사와 맺은 관계, 우리미술이 변화하는 과정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우리미술사와 함께 보는 동시대의 동서양 미술사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는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적으로 다양한 형식을 도입했다. 진경산수화, 사육신 등 우리그림을 읽을 때 꼭 알아야 할 미술 용어와 역사 용어는 팁박스로 처리했고, ‘그림 돋보기’ 꼭지에서는 당대의 대표 작품을 1~2쪽에 걸쳐 별도로 수록해 작품만을 자세히 살피도록 했다. 예를 들어 「그림 돋보기-미인도」(174쪽)에서는 「미인도」가 간송 전형필의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뒷이야기와 신윤복 특유의 고운 색과 유연한 먹선 등 기법에 대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지은이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시대상에 대해서도 역시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천천히 설명하며, 화가의 삶을 생생히 전해 역사 속 박제된 인물에 지나지 않았던 화가들을 우리 곁으로 데려다준다. 예를 들어 조선 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윤두서의 삶에는 남인의 중심인물이었던 증조부 윤선도가 서인과의 당쟁에서 패한 후 지인들의 옥사와 집안사람들의 초상이 줄을 잇는 고통의 그림자가 있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에는 평생지기 이병연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이병연의 병세가 짙어가던 어느 날, 정선은 친구와 자주 같이 오르던 인왕산이 새롭게 느껴져 이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이 서려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장 마지막마다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라는 꼭지를 두어 동시대 동서양의 미술사를 비교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읽도록 한 점이다. 조선 중기, 김명국이 선종 사상을 담은 「달마도」를 그릴 무렵, 유럽에서는 기독교미술을 바탕으로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같은 바로크풍 종교화가 제작됐다는 식의 비교를 통해 동시대 종교 문화의 차이, 그에 영향을 받은 주제 및 기법의 차이 등을 알 수 있다. 우리그림 속 역사를 배우는 시작점 현대미술의 대명사 피카소의 작품은 그가 입체주의에 이르기까지 거친 청색시대나 장밋빛 시대나, 세잔과 아프리카 흑인 조각에 받은 영향 등을 이해하지 않고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김환기의 작품은 그의 점에 담긴 한국적 정서와 산과 달 같은 반추상 형태를 추상으로 요약한 과정을 알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서양미술을 만날 때 서양의 역사와 화가의 삶을 공부하듯, 우리미술을 이해하는 데도 그런 노력을 기울여보면 어떨까. 서양미술과는 다른 색깔을 지닌 한국미술을 통해 우리 화가들의 마음과 공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까지 살필 수 있으니 말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시대, 우리 모습 또한 더 선명히 보일 것이다. “한 나라의 문화는 빼어난 사람들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문화인.예술가들이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해도 한 나라의 문화수준이란 결국 그것의 터전을 낳고 함께 즐기는 전체 국민의 눈높이만큼만 올라설 수 있습니다.” 고(故) 오주석,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에서 우리미술의 시대별 특징 「1장 선사시대」: 고대인들은 사냥장면을 간결한 선으로 그린 암각화를 제작해 사냥의 성공을 기원했다. 고령 「양전동 암각화」와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대표적이며 서양의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나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발견된다. 「2장 삼국시대」: 삼국에서 가장 먼저 건국된 고구려는 부족국가에서 왕국으로 발전하며 고분벽화가 발전한다. 당대 풍속도를 알 수 있는 「각저총 씨름도」와 「무용총 씨름도」, 도교적 소재를 등장시킨 「강서대묘 사신도」를 남겼다. 불교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유물로는 「정림사지 5층 석탑」 「서산 마애 삼존불」이 전하며 7세기에는 도교의 영향을 받은 「금동 용봉 봉래산 향로」와 「산수문전」이 제작되기도 한다. 신라 또한 불교미술이 발달해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을 남겼으며, 천마총 「천마도」는 신라미술의 역작으로 손꼽힌다. *이 시기 중국 남북조에서는 고개지가 유교적 덕목을 담은 「여사잠도」를 제작했고, 일본은 아스카시대.나라시대를 거치며 「다카마스 무덤벽화」를, 인도 굽타왕조는 아잔타 석굴에 「연화수보살」을 비롯해 대규모로 벽화와 불상, 신상 등을 제작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로마제국이 기독교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카타콤미술이 발전했다. 「3장 남북국시대」: 남쪽에 자리한 통일신라는 불교미술의 황금기를 누리며 불국사, 석굴암을 완성하고 불교 경전을 그림으로 표현한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를 제작한다. 북쪽에 자리한 발해는 고구려 문화를 계승하였으며 정효공주의 묘에 그려진 「12명의 인물」로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시기 중국 당나라에서는 왕유가 남종문인화를, 이사훈이 북종화의 싹을 틔우고 있었고, 헤이안시대의 일본은 『겐지 모노가타리』의 인기에 힘입어 삽화가 발전한다. 한편 중세를 지나고 있던 유럽은 성상화를 비롯한 비잔틴미술이 발달하고, 멕시코에서는 마야문명을 토대로 「보남팍」 벽화가 제작됐다. 「4장 고려시대」: 12세기 중반 고려는 고려청자 제작이 절정기를 맞으며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같은 걸작을 남겼고, 13~14세기에는 귀족불교의 취향을 반영한 수월관음도가 다수 제작됐다. 또 이 시기에는 유교문화를 수용해 사대부들도 점차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사대부 문인화에 이제현의 「기마도강도」가 있다. *이 시기 중국은 송나라와 원나라를 거치며 회화의 전통을 다져나갔고, 일본은 가마쿠라시대에 최초의 무사정권 막부가 수립되면서 무사들의 분쟁사를 그린 ‘군키모노 양식’이 발전한다. 한편 유럽에서는 아치형 궁륭을 자랑하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발전했고,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이슬람교가 발전하면서 모스크 같은 이슬람 건축물이 들어선다. 「5장 조선시대 초기」: 조선 초기에는 고려의 화풍과 함께 북송의 곽희화풍, 명나라의 절파화풍 등 중국 화법을 받아들여 회화가 발전한다.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바탕으로 도교적 이상향을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조선 초기 산수화로서 가치가 있다. 이와 달리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는 절파화풍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문인화의 한 흐름을 이룬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병』은 생활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여성으로 제약받은 삶을 살면서도 독특한 화법을 남긴 사임당의 재능을 잘 보여 준다. *이 시기 중국은 몽고족을 몰아내고 한족의 명나라를 세워 문예부흥에 힘쓴다. 동기창이 ‘남북종화론’을 정리한 것도 이 시기이다. 일본은 무로마치 막부를 거치며 무사 계급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가운데, 셋슈 도요를 필두로 한 수묵화가 발달한다. 한편 유럽은 고딕을 거쳐 르네상스 시대를 맞으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같은 거장이 등장한다. 「6장 조선시대 중기」: 조선 중기는 계속되는 당파 싸움과 양대 전란으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면서 문인들은 회의를 느끼며 은둔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 김시는 문인화의 명맥을 이은 대표적인 화가로 조선 초기의 안견화풍과 절파화풍을 모두 소화한 뛰어난 화가였다. 김명국은 화원 출신 화가로 자유분방한 선을 자랑하는 걸작 「달마도」를 남겼다. *이 시기 중국은 만주족의 청나라가 건국되면서 청 왕조에 순응하며 명대의 남종문인화를 계승하는 묵수파(사왕오운)와 명조에 충성을 고집하며 저항하는 혁신파(팔대산인.석도)가 대립한다.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은 아즈치 모모모야마시대로, 큰 규모의 성이 많이 축조되면서 성에 어울리는 장식용 벽화 그림, 쇼헤키에가 발달했다. 또 다도 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정원 가꾸기와 꽃꽂이 등 일본풍의 생활문화가 자리 잡기도 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바로크미술이 시작되는데, 극적인 명암 대비로 강렬한 현실감을 표현하는 카라바조의 회화는 이후 루벤스.벨라스케스로 이어지며 바로크회화의 꽃을 피운다. 「7장 조선시대 후기」: 조선 중기까지의 그림이 사대부 문인화가나 화원화가의 전유물이었다면 후기에는 다양한 계층이 그림을 즐긴다. 조선 후기 회화의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정선의 진경산수화, 공재 윤두서.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으로 이어지는 풍속화, 청나라에서 전래된 서양화법에 영향을 받은 강세황.홍세섭.김두량 같은 화가들의 그림이 그것이다. *이 시기 중국은 청나라 중기로, 소금장수들의 사업 본거지였던 양저우를 중심으로 정섭, 금농, 나빙 등 새로운 화풍을 펼친 화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일본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기로 서민 생활을 소재로 한 우키요에가 발달하는데, 우키요에는 마네와 고흐를 비롯한 유럽 인상주의자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한편 이 시기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을 거친 유럽에는 들라크루아의 낭만주의, 밀레의 자연주의, 쿠르베의 사실주의 등 다양한 화파가 출현한다. 「8장 조선시대 말기」: 조선 후기에는 서구 열강의 침략 등 혼란이 잇따른 가운데 세속적인 서민 문화에 대한 반동으로 진경산수화나 풍속화는 급격히 쇠퇴하고 김정희를 중심으로 남종문인화가 화단을 휩쓴다. 하지만 중인계층이 감각적인 그림을 선호하면서 사군자, 화조화, 인물화 등에 모두 능했던 장승업의 그림도 주목 받았다. 비록 진경산수화와 풍속화는 맥이 끊겼지만 호작도, 어변성룡도, 십장생도 등 민화가 유행하기도 한다. *이 시기 중국은 청나라 말기로 상해가 국제항구가 되면서 다양한 화가들이 몰려들어 조지겸, 사임 등이 해상화파를 이루었다. 일본은 메이지시대, 구로다 세이키를 비롯한 화가들의 유럽 유학이 줄을 이어, 근대 일본화는 인상파의 영향을 받았다. 유럽은 마네, 고흐 등 인상파가 주목받았고, 19세기 말~20세기 초 러시아는 혁명기를 겪으며 리얼리즘 미술이 발달한다. 「9장 근현대 미술」: 일제의 식민통치 아래 안중식.조석진은 서화미술원을 개설해 전통화풍을 이어간 반면 김관호, 고희동 등은 서양미술을 배우고 귀국해 서양화의 장을 열려 했다. 하지만 민족 정체성과 갈등하며 그 흐름을 잇지는 못했는데, 이후 서양화에 관심을 가진 화가들의 서양화 실험이 이어지면서 우리민족의 정서를 담은 그림이 태어난다. 우리 산수화를 향한 집념을 보여 준 이상범, 시대의 아픔을 소로 표현한 이중섭, 서민들의 삶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린 박수근, 한국적 소재를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박생광, 한국 추상미술의 장을 연 김환기 등이 대표적이다. 백남준은 영상 매체를 예술에 도입해 비디오아트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기 중국은 중일전쟁, 대장정 같은 격변기를 거쳤는데, 서양화에 영향을 받아 전통화풍에 새로운 감수성을 접목한 치바이스, 세계적인 현대화가로 꼽히는 장다첸 같은 화가들이 등장한다. 일본은 패전 뒤 전쟁이 남긴 공허함을 표현하는 급진적인 전위예술이 등장하고 서양에서는 입체주의, 표현주의, 신조형주의,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유파의 실험이 급물살을 탄다. 미국은 세계대전을 피해 많은 예술가들이 건너오면서 새로운 예술의 추진력을 얻는데,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가 미국미술의 주요한 흐름을 이룬다. 한편 멕시코는 혁명운동의 열기 속에 디에고 리베라, 시케이로스 등 혁명을 벽화로 표현한 화가들이 등장한다. 우선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미술의 넓고 깊은 숲을 조망하고 싶었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다른 나라의 미술을 어땠을까?’ 하는 질문을 통해 흥미로운 그림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고르다 보니 윤두서의 눈빛에 뒤러의 눈빛이 교차되고, 김홍도의 팽팽한 씨름판의 열기와 브뤼헐의 신명난 마을 잔치 기운이 겹쳐 어우러졌습니다. 정선의 「금강전도에 담긴 진경의 장쾌함과 호쿠사이의 「후가쿠 36경」에 담긴 담백하고 경쾌한 후지 산을 병치해 보니 산을 표현하는 방법에 차이가 느껴져 새로웠습니다. -「그림 속에 숨어 있는 한국의 역사를 찾아서」 정선은 70대 노인이 되어서야 관직을 떠나 여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생 이웃한 친구 이병연이 병세가 날로 악화되어 정선의 마음은 무거웠지요. 76세 되던 1751년 5월 어느 날, 정선은 한 차례 폭우가 지나간 뒤 비와 안개가 걷혀 가는 투명한 인왕산을 바라봅니다. (…) 평소 친구와 삶과 예술을 얘기하며 같이 오르던 뒷산이 새롭게 느껴져 정선은 이 장면을 바로 그려 나갔습니다. 안개가 걷혀가는 골짜기와 물기 머금은 소나무들의 담백한 농담 처리, 세 줄기 폭포와 보일 듯 말 듯 산자락을 찾고 오르는 성곽, 중경의 소나무들을 스케치하듯이 경쾌하고 활달하게 그려 나간 편필과 태점의 기교 등은 화면 구성이 백미입니다. 또한 바위산을 표현한 강한 농묵과 안개를 표현한 담묵의 부드러움이 음양의 조화를 이룹니다. -「조선 산수화풍의 탄생―정선의 금강전도」
열네 살이 어때서?
홍익출판사 / 노경실 글, 조성흠 그림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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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
청소년 문학
노경실 글, 조성흠 그림
노경실 작가의 최초 성장소설, 성장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이 시대의 독특한 방식에 따라 꿈꾸고, 깨지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성장소설.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며 연예인에 열광하는 열네 살 소녀 연주. 공부에 지치고, 친구들과의 경쟁에 치이고, 어른들이 강요하는 숱한 의무에 시달리는 등 좌절의 연속이면서도 가슴속 열망에 매달리는 연주의 방황은 오늘을 사는 모든 10대 아이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다. 이 소설에서 작가가 보여주는 최대의 미덕은,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집요하게 확대하여 추적하면서도 한순간도 아이들에 대한 도타운 애정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노경실 작가의 최초 성장소설 『열네 살이 어때서?』 열네 살 아이들의 간절한 열망과 무참한 좌절을 통해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진짜 모습을 그려낸 성장소설 누구나 성장하면서 ‘열네 살’을 지난다. 인생의 한 시점일 뿐인 열네 살, 그런데도 우리는 왜 이 나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열네 살이 자기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시작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어른으로 자기 삶에 무한 책임을 지면서 자신만의 영토를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나이, 그렇기에 열네 살의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남보다 더 강하고 뛰어난 인간이 될 것을 강요받는 고통스런 일상으로 내몰리게 된다.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이 열네 살 시절에 그랬듯이 오늘을 사는 아이들에게도 뜻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희망보다 절망이,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많은 열네 살. 간절히 열망하는 수없이 많은 꿈이 무참히 꺾여나가는 가운데 남모를 아픔을 겪는 아이들, 어른들은 그런 모습을 ‘성장통’이라 부르며 그냥 웃어넘긴다. 그러나 단순히 ‘성장통’이라 하기엔 아이들의 통증은 너무 크고, 깊다. 언제 어디서든 쾅쾅 울려오는 유혹의 소음들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들은 없다.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고, 공부보다 춤과 노래가 더 좋은 아이들, 그럼에도 어른들은 눈과 귀를 막고 무턱대고 몰아세우기만 한다. 공부하라고, 순종하라고, 더 강해지라고……. 인터넷교보에 연재되는 동안 청소년 독자들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노경실의 신작, 마침내 출간! 우리 시대 최고의 아동문학가 노경실의 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이 시대의 독특한 방식에 따라 꿈꾸고, 깨지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성장소설이다.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며 연예인에 열광하는 열네 살 소녀 연주. 공부에 지치고, 친구들과의 경쟁에 치이고, 어른들이 강요하는 숱한 의무에 시달리는 등 좌절의 연속이면서도 가슴속 열망에 매달리는 연주의 방황은 오늘을 사는 모든 10대 아이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다. ‘인터넷 교보’에 연재되는 동안 청소년 독자들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에서, 작가는 열네 살 아이들이 겪는 모든 방황과 아픔이 자기 삶에 무한한 가치가 있음을 모든 문장, 모든 행간에 알뜰히 녹여내어 감동을 준다. 이 소설에서 작가가 보여주는 최대의 미덕은,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집요하게 확대하여 추적하면서도 한순간도 아이들에 대한 도타운 애정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점이 바로 가 우리나라 문단에 성장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는 이유이다. 줄거리 학교 수업이 끝나고 교문을 나서면 학원으로 가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그 버스는 늦은 밤 연주를 집에까지 데려다 준다. 열네 살 연주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다, 요즘엔 가수가 되려고 해도 공부 잘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가수의 꿈을 위해 당장 뭘 해야 할지를 모르기에 다른 친구들처럼 지내는 것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개 오디션 포스터를 보게 된 연주의 가슴은 뛰기 시작하지만 도전에는 항상 적당한 아픔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고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음 기회를 준비한다. 언제나 자기를 응원해 주는 친구들과 적당히 연주의 꿈을 무시하는 가족들, 언제까지나 비밀로 남겨두고 싶은 짝사랑 선배 오빠까지 연주의 일상은 어느 누구보다 바쁘고 숨차다. 연주는 항상 생각한다. ‘난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가의 딸도 아니고, 대단한 얼짱도 아니다. 명문대가 보장된 수재도 아니고, 단번에 스타가 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난 이렇게 나를 잘 알고 있고, 나를 아는 만큼 노력한다. 지금의 나를 위해, 먼 미래의 나를 위해…’ 열네 살 연주의 일상의 이야기가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모두 깜짝 놀랄 것이다. 지나버린 열네 살이 기억이 안 날만큼 까마득한 사람들도, 이제 열네 살의 징검다리를 껑충거리며 건너고 있을 진짜 열네 살도 오늘을 살고 있는 이유와 꿈이라는 것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헤매는 것은 모두 똑같기 때문이다.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문학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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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났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한다.Ⅰ 현대시 Ⅱ 현대 소설 Ⅲ 극·수필 Ⅳ 고전 시가 Ⅴ 고전 산문 Ⅵ 갈래 복합 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 정답과 해설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홍계월전 : 계집아이에게 사내 옷을 입히면 운명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니
휴머니스트 / 이정원 지음, 이수진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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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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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지음, 이수진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7권. 19세기에 한글로 지어진, ‘홍계월’이라는 ‘여성’이 등장하는 여성 영웅 소설이다. 여성에게 진정한 자아실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획기적인 상상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는 영웅의 비정상적인 출생 과정과 그것이 가지는 의미, 남장과 여장을 통해 옷을 바꿔 입고 운명을 바꾸려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전쟁터를 누빈 여성들의 이야기와 여성이 갖춰 입어야 했던 특별한 복장을 함께 소개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홍계월전》을 읽기 전에 사내 옷을 입은 계집아이 깨어진 가족 오랑캐와의 전쟁 아, 그리운 아버지 탄로 난 비밀 다시 입은 갑옷 마지막 전쟁 이야기 속 이야기 영웅의 탄생 _ 영웅은 왜 출생이 비정상적일까? 남장과 여장의 역사 _ 옷을 바꿔 입은 사람들 여성과 전쟁 _ 전쟁터를 누빈 여성들 여성의 복식 _ 여성이 입어야 했던 특별한 것들 깊이 읽기 _ 여성 영웅에게서 느끼는 기쁨과 모순 함께 읽기 _ 내가 만약 홍계월이라면? 참고 문헌남장 여자 홍계월, 대원수 평국이 되어 오랑캐를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다 홍계월의 부모는 어렵게 얻은 딸이 어린 나이에 부모와 생이별하리라는 도사의 말에 운명을 속이기 위해 남자 옷을 입혀 아들로 기릅니다. 이런 노력에도 결국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던 계월은 양부모를 만나 학문과 도술을 배운 뒤 전쟁터에 나아가 큰 공을 세우고, 헤어졌던 친부모와도 다시 만나 영화를 누립니다. 남성보다 뛰어난 능력과 비범함으로 전쟁터를 주름잡은 홍계월은 여성의 자의식이 점차 고조되던 사회 분위기에서 조선 후기 여성들의 마음에 피어오른 자아실현의 욕망을 고스란히 실현시켜 준 진정한 여성 영웅입니다. 1. 홍계월, 전쟁터로 나아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다? 《홍계월전》은 19세기에 한글로 지어진 고전 소설입니다. 《홍길동전》 이후에 다양한 한글 소설이 쏟아져 나왔는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이 영웅 소설이었습니다. 영웅 소설에서는 몰락한 가문의 주인공이 등장해 역경을 딛고 성공합니다. 그런데 《홍계월전》은 주인공으로 ‘홍계월’이라는 ‘여성’이 등장하는 여성 영웅 소설입니다. 영웅 소설에서 주인공들은 전쟁에서 승리하면 벼슬이 높아지고 아름다운 부인을 여럿 둡니다. 부모님께는 좋은 집과 명예를 선물하고, 자식을 낳으면 효자요 충신이고 잘생겨서 모두 아버지처럼 됩니다. 그러나 홍계월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쟁에서 승리할수록 진정한 남자가 되지 못한 아픔이 깊어질 뿐이었습니다. 홍계월에게 전쟁은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어쩌면 그녀에게 진짜 전쟁터는 오랑캐와 칼을 맞부딪치는 들판이 아니라, 자신이 여성임을 한탄해야 하는 방 안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여성 영웅에게서 느끼는 기쁨과 모순 조선 사회의 여성에게는 오로지 가정에서의 삶밖에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시집가기 전에는 아버지를, 결혼해서는 남편을,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을 따르는 것이 여성의 올바른 도리’라는 ‘삼종지도(三從之道)’에 따라 남성에게 종속되는 인생이 조선 여성의 삶이었지요. 조선 후기에 벌어진 다양한 사회 변화 속에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자의식은 점차 커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선 사회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사회였고, 그것은 쉽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여성들의 새로운 욕망을 대리 만족시켜 준 것이 바로 여성 영웅 소설입니다. 홍계월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으로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했고, 있을 수 없었던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억눌려 살아야 했던 현실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만족감을 줬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었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꿈을 꾸게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홍계월전》의 인기 비결이었습니다. 한편으로 《홍계월전》은 가부장제 사회를 인정하는 한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홍계월이 대원수로서 성공했던 것은 오직 남성으로 존재했을 때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남성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본래 모습을 부정한 채 거둔 계월의 성공도 진정으로 자아를 실현한 결과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홍계월전》이 조선 후기에 지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시대적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진정한 자아실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홍계월전》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고, 획기적인 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홍계월전》은 우리에게 소중한 작품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는 영웅의 비정상적인 출생 과정과 그것이 가지는 의미, 남장과 여장을 통해 옷을 바꿔 입고 운명을 바꾸려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전쟁터를 누빈 여성들의 이야기와 여성이 갖춰 입어야 했던 특별한 복장을 함께 소개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의 뿌리입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본보기가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개념원리 RPM 알피엠 고등 수학 미적분 (2024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은이)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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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이홍섭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수능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 분류하여 유형을 세밀하게 나누어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 구성을 5단계로 구성하고, 이 중 유형 익히기와 유형 up은 하, 중하, 중, 중상, 상의 5단계 난이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다.- 개요 : 유형의 완성, 개념원리 - 목차 I.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2. 급수 II. 미분법 1. 지수함수와 로그함의 미분 2. 삼각함수의 미분 3. 여러가지 미분법 4. 도함수의 활용 III. 적분법 1. 여러 가지 적분법 2. 정적분 3. 정적분의 활용다양한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한 유형별 문제기본서 1. 전국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수능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 분류하여 유형을 세밀하게 나누어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각 유형의 모든 문제를 난이도별로 분류하였습니다. 전체 구성을 5단계로 구성하고, 이 중 유형 익히기와 유형 up은 하, 중하, 중, 중상, 상의 5단계 난이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개념원리 수학의 필수 예제를 유형화하였습니다.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의 필수 예제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실어 이를 통해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와 연계하여 공부하다 보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
해냄 / 구정화 지음 / 20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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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청소년 인문,사회
구정화 지음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경인교육대학교 구정화 교수가 100여 가지 통계 키워드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초.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대표 필자로 손꼽히는 저자는 통계를 활용하여 사회를 분석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2년 동안 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통계로 보는 사회'를 엮은 것이다. 고등학교「사회문화」교과목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할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포함된「논술」과도 연계하여 인문 교양과 학과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책은 4장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대한민국 청소년과 관련한 통계를 정리해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장에서는 출생률, 혼인율과 이혼율, 우리나라 미래 인구에 대한 추정치 등의 통계로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슈들을 조망한다. 2장에서는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에서 여가 활용 실태, 한류의 경제 효과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문화에 대한 통계를 다룬다. 3장에서는 청년층이 직장과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과 같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부의 양극화와 빈곤, 계층 문제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4장에서는 기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나 다문화에 대한 의식 실태, 정치적 행위에 관한 통계를 제시해 올바른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또한 2년차 증후군과 선거에서의 출구 조사 등 통계에 얽힌 재미있는 읽을거리와 다채로운 보도 사진, 일러스트도 함께 실었다.·프롤로그 통계로 사회 읽기, 통계로 미래 보기 ·대한민국 통계 키워드로 찾아보기 ·표와 그래프를 읽는 방법 1장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인구와 가족 1. 출생과 사망으로 보는 우리의 삶 2. 2700년 대한민국이 사라진다 3. 현대인에게 가족이란 무엇일까 4. 결혼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5.‘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는 옛 말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2장 한국, 한국인의 일상이 진화한다 생활과 문화 6. 초고속 인터넷이 바꾼 우리의 삶 7. 일할 권리와 쉴 권리, 어떻게 여가를 누릴까 8. 우리는 얼마나 여행하는가 9. 지구촌 곳곳에 한류 바람이 분다 10.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자세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소크라테스와 정보 수집 방법 3장 닫힌 사회에서 열린 사회로 사회계층과 세대 그리고 갈등 11. 밥벌이는 고단하다, 일의 의미 12. 소득 수준은 점점 나아지고 있을까 13. 베이비 부머와 에코 세대의 삶 14.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사회 1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6. 그 많던 여대생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갤럽 4장 함께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 정의와 복지 그리고 참여 17. 안전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 18. 복지는 생활이다 19. 조금 달라도 괜찮아, 다문화 국가 20.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 위한 조건 21. 진정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22.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시민 의식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잘나가는’ 나라가 올림픽 성적도 좋다 ·에필로그 통계는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다“나는 통계로 대한민국을 배운다” 고등학생의 공부 시간, 하루 평균 11시간 3분 국민 1명이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드는 비용, 평균 2억 6,000만 원 대한민국 4가구 중 1가구,“나 혼자 산다” 출생과 사망에서 노동과 여가, 사회복지까지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숫자와 그래프로 만나다! 사회문화.논술 교과와 연계한 수능 대비 필독서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복잡한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바로미터, 통계 청소년들에게 나와 세상을 통찰하는 힘을 길러주는 최고의 사회과학 책 많은 사람들이 ‘통계’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하루에도 몇 번씩 통계를 인용한 기사들이 보도되고, 프로야구 시즌이 되면 어린 아이들조차 타율이나 방어율을 따지며 승패를 전망할 정도로 우리는 일상에서 통계와 통계 전략을 자주 사용한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지성들이 집필한 대안 교과서〈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7번째 책으로, 경인교육대학교 구정화 교수가 100여 가지 통계 키워드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초.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대표 필자로 손꼽히는 저자는 통계를 활용하여 사회를 분석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2년 동안《고교독서평설》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통계로 보는 사회〉를 엮은 것이다. 고등학교「사회문화」교과목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할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포함된「논술」과도 연계하여 인문 교양과 학과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책은 4장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대한민국 청소년과 관련한 통계를 정리해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장에서는 출생률, 혼인율과 이혼율, 우리나라 미래 인구에 대한 추정치 등의 통계로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슈들을 조망한다. 2장에서는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에서 여가 활용 실태, 한류의 경제 효과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문화에 대한 통계를 다룬다. 3장에서는 청년층이 직장과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과 같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부의 양극화와 빈곤, 계층 문제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4장에서는 기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나 다문화에 대한 의식 실태, 정치적 행위에 관한 통계를 제시해 올바른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또한 2년차 증후군과 선거에서의 출구 조사 등 통계에 얽힌 재미있는 읽을거리와 다채로운 보도 사진, 일러스트도 함께 실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이 책을 교과 공부와 연결시킬 수 있고 일선 교사들은 수업이나 토론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결혼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이처럼 구정화 교수는 한국인들이 맞닥뜨린 현실의 문제들을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수치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사회적 맥락을 정확하게 읽고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언론 등에 보도되는 각종 통계에도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렇기에 그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통계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먼저 통계를 정확히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세상과 나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키우는 지름길이다. 성장하는 청소년은 물론 이들이 자기 중심을 지니고 자라기를 바라는 교사와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공부도 해야 하고 다양한 활동까지 병행해야 하니,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무척 바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삐 사는 만큼 고민도 많군요. 역시 가장 큰 고민은 공부였습니다. 2010년 조사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들은 첫째로 공부(55.3%), 둘째로 외모와 건강(16.6%), 셋째로 직업(10.2%)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002년 청소년들의 응답 비율과 비교해 보면, 외모와 건강에 대한 고민은 줄어든 반면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이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킨 것이 아닐까 싶군요.실제로 이 설문의 응답 대상인 15~19세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람은 10명 중 7명,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람의 비율은 10명 중 4명이었죠. 20~24세 청소년들보다 15~19세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은 것을 보면,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삶이 참 팍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혼율이라는 것도 통계이기 때문에, 어떤 통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는 이혼율이 세계 3위라고 말하고 누구는 세계 7위라고 말하는 경우, 서로 다른 통계 자료를 보고 이야기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종종 결혼한 부부 3쌍 가운데 1쌍이 이혼했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 있나요? 정말 그럴까요?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32만 7,100여 쌍이 결혼하고 11만 4,300여 쌍이 이혼했습니다. 이렇게 수치만 단순 비교하면 결혼한 부부 3쌍 가운데 1쌍이 이혼한 것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이 해석은 옳지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한 해 동안 이루어진 결혼과 이혼의 비율이 3:1인 것뿐이죠. 이 비율로 이혼율을 이야기할 때의 문제점은, 전년과 올해의 이혼 건수가 동일해도 그해에 이루어진 결혼의 많고 적음에 따라 이혼율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혼 건수가 아주 많아지면 ‘결혼한 부부 1쌍 가운데 2쌍이 이혼했다’는 이상한 표현도 나올 수 있습니다. - '05.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는 옛 말' 중에서 2010년 가구당 월평균 여가 비용은 16만 8,000원으로 2008년에 비해 약 2만 9,000원 증가했지만, 66%의 사람들이 여전히 이를 부족하게 느낀다고 대답했어요. 우리 국민이 희망하는 월평균 여가 비용은 26만 6,000원으로, 실제 소비 수준보다 10만 원가량 더 높습니다. 이런 수치를 볼 때 우리 국민이 만족스러운 수준의 여가를 보내게 될 날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결국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주장처럼, 우리는 돈 없이는 여가를 누리기 힘든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기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하죠. 밖에서 일을 하려면 집안일을 대체해 줄 첨단 기계 또한 필요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가전제품의 그 기능이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제품일수록 가격은 더욱 비싸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하는 모순이 생깁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여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응답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시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4시간, 휴일 7시간입니다. 2008년에는 평일 3시간, 휴일 6.5시간이었으니 조금 더 증가한 수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사람들은 현재 여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2장 한국, 한국인의 일상이 진화한다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영어독해 고1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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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났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한다.UNIT01 글의 목적 UNIT02 심경·분위기 UNIT03 필자의 주장 UNIT04 글의 요지 UNIT05 글의 주제 UNIT06 글의 제목 UNIT07 함축 의미 추론 UNIT08 도표의 이해 UNIT09 내용 일치·불일치 UNIT10 실용문의 이해 UNIT11 어법 UNIT12 어휘 추론 UNIT13 빈칸 추론 (1) UNIT14 빈칸 추론 (2) UNIT15 무관한 문장 UNIT16 글의 순서 UNIT17 주어진 문장의 위치 UNIT18 문단 요약 정답과 해설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코믹 유머
와이앤엠 / 와이앤엠 편집부 지음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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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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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뿌라 6 기사와 손님 8 물부터 넣는 거야 45 같이 가서 먹어요 46 횡재 26 왜 웁니까 28 공처가의 항변 31 아들보다 엄마가 62 고향할머니 64 늙은 당나귀 85 나는 어디 있어 88 경상도 할매 98 나이는 같아 100 머리카락이 많은 건 110 꼬마의 대답 111 계산은 할머니가 118 진품의 고향 120 정신병자의 말 126 창과 방패 128 다불유시 146 파계스님 148 재봉틀로 박아라 164 믿을 사람 없어 166 스님이 한 수 위군요 175 아빠가 이길 줄 알고 178 돌아온 달팽이 190 그건 아니야 192 뻔호표를 뽑아와요 208 비밀 번호 210 삼천 원을 빼야지 226 큰스님의 질문은 228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국어 고1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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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났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한다.Ⅰ 문학 문학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학력평가 기출문제 01 현대시 02 현대 소설 03 고전 시가 04 고전 소설 05 극 06 갈래 복합 Ⅱ 독서 독서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학력평가 기출문제 01 인문 02 사회 03 과학 04 기술 05 예술 Ⅲ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학력평가 기출문제 01 화법 02 화법 작문 융합 03 작문 Ⅳ 언어 언어의 개념 학습 대표 유형 분석 기출 문제 연습 01 음운과 단어 02 문장과 문법 요소 03 국어사와 국어 규범 정답과 해설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 33
풀잎 / 현상길 지음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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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청소년 문학
현상길 지음
01 김동인 _ 감자 02 김동인 _ 발가락이 닮았다 03 김동인 _ 붉은 산 04 현진건 _ 운수 좋은 날 05 현진건 _ B사감(舍監)과 러브레터 06 현진건 _ 고향(故鄕) 07 김유정 _ 봄ㆍ봄 08 김유정 _ 금 따는 콩밭 09 김유정 _ 동백꽃 10 이효석 _ 돈(豚) 11 이효석 _ 메밀꽃 필 무렵 12 이효석 _ 산(山) 13 전영택 _ 화수분 14 최서해 _ 탈출기(脫出記) 15 나도향 _ 물레방아 16 계용묵 _ 백치(白痴) 아다다 17 김동리 _ 화랑(花郞)의 후예(後裔) 18 김동리 _ 바위 19 박태원 _ 피로(疲勞) 20 이태준 _ 밤길 21 주요섭 _ 아네모네의 마담 22 채만식 _ 치숙(痴叔) 23 황순원 _ 별 24 황순원 _ 독 짓는 늙은이 25 황순원 _ 학(鶴) 26 염상섭 _ 두 파산(破産) 27 손창섭 _ 비 오는 날 28 김이석 _ 실비명(失碑銘) 29 오상원 _ 유예(猶豫) 30 김성한 _ 바비도 31 하근찬 _ 수난이대(受難二代) 32 전광용 _ 사수(射手) 33 오영수 _ 요람기 부록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4F 물리 (하)
무한상상 / 윤찬섭.무한상상 과학교육 연구소 지음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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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윤찬섭.무한상상 과학교육 연구소 지음
Ⅰ 전기와 자기 13강. 전기장과 전위 14강. 직류 회로 15강. 축전기Ⅰ 16강. 축전기Ⅱ 17강. 자기장과 자기력 18강. 전자기 유도 19강. 교류 회로 20강. Project 3 Ⅱ 파동과 빛 21강. 파동의 발생과 전파 22강. 파동의 반사와 굴절 23강. 파동의 간섭과 회절 24강. 빛의 이용 25강. 물질의 이중성 26강. project 4 (정답과 해설)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
휴머니스트 / 김영숙 글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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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화,예술
김영숙 글
진짜 하늘색을 그린 조토에서 괴짜 화가 고흐까지, 미술관에 들고 가야 할 흥미로운 서양 미술사 책 생생한 종교화를 그린 조토, 르네상스의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은 쿠르베, 입체를 쪼개어 캔버스에 펼쳐 놓은 피카소까지, 미술관에 오래도록 빛날 수많은 그림과 조각들을 창조해 낸 시대의 예술가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림 속에 담긴 화가들의 흥미로운 삶과 미술 이야기, 실감나는 역사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초대하는 글 1부 원시 시대와 고대의 미술 원시인이 우리보다 그림을 못 그렸다고? - 원시 시대 미술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하고자 한 이집트인들 - 임호테프와 이집트 미술 옷을 다 벗고 운동회를 한 까닭은? - 프락시텔레스와 고대 그리스 미술 베끼기만 한 게 아니다 -고대 로마 시대의 미술 2부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 하나님은 위대하다. 그리고 나도 위대하다 -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비잔티움 미술 그림으로 성경 읽기 - 중세 시대의 종교화 파란 하늘을 보았니? - 조토와 르네상스의 시작 다시 살아 돌아온 비너스 - 신화를 그린 화가, 보티첼리 천재는 바쁘다 - 르네상스의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내가 다 그렸고, 내가 다 조각했다! - 누구도 뛰어넘기 힘든 천재 미술가, 미켈란젤로 차분하고 고요하고 아름답다 - 르네상스 미술의 전성기를 살다 간 라파엘로 3부 플랑드르, 베네치아, 그리고 매너리즘 시대 미술 그림에서 중요한 건 선일까, 색일까? - 베네치아의 거장 티치아노 좀 이상해 보인다고? - 매너리즘 속에서 독특함을 창조한 연금술사, 파르미자니노 이보다 꼼꼼할 수는 없다!- 사실적이고도 상징적인 그림, 얀 반 에이크 4부 바로크와 로코코의 미술 거칠게 살았으나 멋지게 그리다 - 빛과 어둠을 잡아내는 화가, 카라바조 꿈틀거리는 생동감 -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표현해 낸 루벤스 고요하게 그리고, 쓸쓸하게 떠나다 - 네덜란드 미술과 렘브란트 눈부시게 밝고 화사한 시절 - 달콤하고 화려한 로코코 미술의 대가, 와토 5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미술 어수선한 세상에 질서를 잡은 그림 - 신고전주의 화가, 다비드 희노애락 인간의 감정을 그림에 담다 -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루아 6부 인상주의와 그 이후의 미술 우리 모두가 주인공 -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그리려 한 화가, 쿠르베 빛의 변화를 잡아내다 - 인상주의로 가는 길에 우뚝 선 화가, 마네 마치 세상을 처음 본 것 처럼! - 순간의 인상을 그려낸 화가, 모네 보고 싶은 대로 보고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다 - 파격적인 그림으로 새로운 미술 세계를 연 세잔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다 - 마음을 그린 화가, 고흐 7부 20세기 미술 아내를 그린 게 아니라, 그림을 그린 거라네 - 색의 마술사 마티스 항상 최초이다 - 늘 새롭고 영원히 새로울 미술가 피카소 이게 정말 내가 그린 그림이야? - 추상화의 대가 칸딘스키진짜 하늘색을 그린 조토에서 괴짜 화가 고흐까지, 미술관에 들고 가야 할 흥미로운 서양 미술사 책 생생한 종교화를 그린 조토, 르네상스의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은 쿠르베, 입체를 쪼개어 캔버스에 펼쳐 놓은 피카소까지, 미술관에 오래도록 빛날 수많은 그림과 조각들을 창조해 낸 시대의 예술가를 만난다. 그림 속에 담긴 화가들의 흥미로운 삶과 미술 이야기, 실감나는 역사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1. 미술관에 꼭 들고 가야 할 유쾌한 서양 미술사 이야기 중세 시대, 한 성당에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농부가 들어왔다.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춘 햇빛이 형형색색으로 반사되어 맞은편 벽화 위로 쏟아졌다. 농부는 황금색 배경의 벽화와 스테인드글라스의 문양에 담긴 성경 이야기를 되새기며 그날 하루도 위안을 얻고 힘을 낸다. 기독교가 사람들의 삶과 정신을 지배했던 중세에는 이렇듯 성당에 조각과 그림으로 성경 말씀을 전했다. 지금 우리는 중세 시대의 그림을 보면 잘 이해되지 않지만, 당대에 그림은 그 속에 녹아 있는 상징과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라틴어로 된 성경보다 사람들을 더 크게 감화시킬 수 있었다. 맥락과 배경을 알지 못하면 미술관에 걸린 그림은 그저 ‘참 잘 그린 그림이군.’ 하고 지나칠 예술 작품이지만, 잘 알고 보면 책보다 더 풍부한 텍스트가 담긴 하나의 읽을거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는 서양의 미술 작품에 얽힌 예술가들과 시대의 이야기를 유쾌한 글과 아름다운 명화로 한눈에 보여주는 미술사 책이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미술 읽기법으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영숙 선생님은, 역사의 흐름에 앞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던 예술가들의 인생과 예술 이야기로 드넓은 세상과 시대의 벽을 마음껏 넘나들게 해 준다. 그림 속에, 나아가 그림 너머에 펼쳐진 예술과 시대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알기 쉽게 정리한 이 책은 미술관에 가는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는 원시 시대의 미술부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미술과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화가들의 이야기를 시대별로 정리했으며, 고전주의, 사실주의, 신고전주의, 인상파 미술 등등 미술 사조의 변화를 따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예술가의 인생에 있어 그들을 예술의 세계로 이끈 주요 사건, 역사적인 배경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하여 서양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선생님은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으로 미술사 이야기를 도란도란 풀어내며, 독자들은 이들 대화와 함께 작품 감상에 몰입하게 된다. 이는 예술 작품 역시 한 사회와 그 안의 인간이 만들어 낸 삶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그림을 읽으며 예술 작품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입해보고 재해석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 작품과 함께 드넓은 세상과 높은 시대의 벽을 마음껏 넘나들어 보세요. 서양 미술사를 읽으며 옛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았는지, 또 지금의 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이 책에 나온 수많은 미술가처럼 우리 시대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올곧게 바라보는 힘도 기르면 좋겠습니다. 같이 떠나 볼까요? 신발 끈을 동여매고 미술사 탐험을 떠납니다. -[초대하는 글]에서 2. 시대를 넘나드는 미술사 여행으로 역사적 지식과 예술적 소양을 다진다 1908년의 어느 날, 추상화가 바실리 칸딘스키는 산책을 나갔다 집에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거실에 놓인 강렬고도 기이한 그림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한참을 들여다보던 그는 그 그림이 자신의 그림을 뒤집어 놓은 것이었음을 깨닫고 탄성을 내지르고 말았다. 형태와 구도가 분명해서 그나마 이해하기 쉬웠던 이전의 그림과 달리, 추상화는 일반 관객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별세계이다. 그러나 카메라의 발명 이후, 사진이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드러낼 새로운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이 이러한 추상화를 탄생시켰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전의 예술이 담고 있는 사유를 뛰어넘기 위해 늘 변화의 기회를 찾아 헤매는 예술가들. 그들의 이야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그림 밖에 펼쳐진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한다.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는 이처럼 시대를 앞서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섰던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생생한 명화와 유쾌한 글로 한눈에 보여주어 서양 미술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예술의 변화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을 제일 먼저 감각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예술가들의 깊은 고민과 산통이 전제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신성을 표현하기 위한 황금색 하늘 대신 인간의 눈으로 본 파란 하늘을 표현한 중세 시대의 화가 조토, 인체와 비례의 아름다움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보여 준 르네상스의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사화에 담은 사실주의 화가 쿠르베, 입체를 쪼개어 캔버스에 펼쳐 놓고 시선의 다양성을 증명한 피카소까지. 세상과 치열하게 부딪히며 상식과 편견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시각을 표현해 낸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예술과 역사에 대한 교양을 풍부하게 쌓아 줄 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영원한 건 없어. 특히나 예술의 세계는 늘 앞장서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기에 변하기 마련이지. 그 변화는 예술가 개개인의 취향 때문도 있지만, 사회적인 영향도 크게 작용했어. 종교 개혁 이후 신교도와 구교도 간의 전쟁, 그리고 로마 약탈 등 무시무시한 일이 연속적으로 터지니 미술도 이젠 더 이상 정적이고 고상하고 평온할 수가 없었던 거야. -[르네상스 미술의 전성기를 살다 간 라파엘로]에서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즐거운 미술 읽기 멘토 김영숙 선생님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흥미롭게 풀어놓는 미술사 책이다. 단순히 그림 작품을 해석하기보다 그림보다 더 생생한 인간과 시대의 이야기를 읽는 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시대적 배경, 예술가의 일생, 그리고 그들이 품었던 사회 문화적 문제의식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사적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시대를 읽어내는 동시에, 예술가의 개인적인 사건과 내면에 관한 서술을 적절히 배치하고 있다. 약 150컷의 그림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그림들을 위주로 선정하였고, 특별꼭지를 통해 함께 알아두어야 할 그림과 주요 화가들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세계를 움직인 해전의 역사
지성사 / 허홍범.한종엽 지음 /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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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과학,수학
허홍범.한종엽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 6권, 군함을 움직이는 동력에 따라 해전의 역사를 노선시대, 범선시대, 전환기, 현대와 미래의 해전으로 나누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해전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의 위용을 뽐낸 살라미스 해전, 유럽의 기독교 문명을 지킨 레판토 해전, 무적함대를 무너뜨린 칼레 해전, 뛰어난 전략과 전술이 빛나는 한산도 대첩, 나폴레옹을 막은 트라팔가르 해전, 그리고 노르망디 상륙작전, 포클랜드 전쟁, 걸프전쟁 등 세계 4대 해전을 비롯해 세계사에서 손꼽히는 해전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한 ‘해전의 신’이라 부를 수 있는 테미스토클레스, 드레이크 경, 이순신 장군, 넬슨 제독 들이 보여 준 지략과 용기를 배우고, 이와 더불어 군함, 어뢰, 유도탄 등 해전에 필요한 함선과 무기의 발달을 통해 해전에 담긴 과학 기술을 알 수 있다.1부 노선시대 고대의 해전과 배를 만든 기록 · 트로이 전쟁과 펜티콘터 · 2단노선과 3단노선의 등장 · 살라미스 해전 · 펠로폰네소스 전쟁 · 후계자 전쟁과 다단노선 · 포에니 전쟁 당시의 해전 · 악티움 해전 · 로마와 아랍의 해양력 경쟁 · 동아시아의 해양력 경쟁 · 대항해시대와 범선의 발달 · 레판토 해전 · 대영제국의 용트림 · tip 알렉산더 대왕 이야기/최무선 이야기/콜럼버스 이야기/마젤란 이야기/드레이크 이야기 2부 범선시대 무적함대 해전 · 임진왜란 당시의 해전 한산도 대첩/부산포 해전/명량 대첩/노량 해전 · 영국과 네덜란드의 해전 포틀랜드 해전/로스토프트 해전/텍셀 해전 · 러시아 강대국으로 · 영국과 프랑스의 제해권 경쟁 체사픽 해전/나일강 해전/트라팔가르 해전 · tip 이순신 장군 이야기/나폴레옹 이야기/ 넬슨 이야기 3부 전환기 증기선의 등장 외륜함의 등장/실용적인 스크루의 발명 · 폭발포의 등장 세계 최초의 장갑함/포탑과 포탑함의 발명/근대 군함의 탄생/후장포의 발명 · 미국 남북전쟁 당시의 해전 · 미국 해군국으로 · 일본 해군국으로 · 청일전쟁 당시의 해전 압록강 해전/웨이하이 봉쇄전 · 미서전쟁 · 독일의 해군력 개발 · 러일전쟁 당시의 해전 황해 해전/쓰시마 해전(대마도 해전) · 새로운 생각, 새로운 함형 기뢰와 기뢰전함의 등장/어뢰와 어뢰정의 등장/구축함의 등장/근대 전함의 등장 · tip 대포왕 크루프 이야기/마한 이야기/루스벨트 이야기 4부 현대와 미래의 해전 인류의 꿈이 이루어지다 물속을 항해하는 잠수함의 등장/항공기와 항공모함의 등장 ·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해전 유틀란트 해전/해군연구소의 등장 ·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해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진주만 공격/산호해 해전/미드웨이 해전/필리핀해 해전/레이테 해전 · 한국전쟁 당시의 해전 · 유도탄과 유도탄정의 등장 · 중동전쟁 당시의 해전 포트사이드 해전/라타키아 해전 · 포클랜드 전쟁 · 걸프전쟁 · 해전의 미래 우주 전쟁과 미래 해전 / 미래 해양력의 평소 역할 · tip 통상파괴전과 상륙작전/군함에서 사용하는 유도탄의 종류[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6탄! 바다의 제국들이 들려주는 세계의 역사, 세계를 움직인 해전에서 미래 해양력의 가치를 일깨우다! “바다를 제패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를 지배한 나라들은 모두 강력한 해양력(바다에서의 힘)을 가졌고, 바다에서의 전투는 곧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세상을 뒤덮었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의 위용을 뽐낸 살라미스 해전, 유럽의 기독교 문명을 지킨 레판토 해전, 무적함대를 무너뜨린 칼레 해전, 뛰어난 전략과 전술이 빛나는 한산도 대첩, 나폴레옹을 막은 트라팔가르 해전, 그리고 노르망디 상륙작전, 포클랜드 전쟁, 걸프전쟁 등 세계 4대 해전을 비롯해 세계사에서 손꼽히는 해전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한 ‘해전의 신’이라 부를 수 있는 테미스토클레스, 드레이크 경, 이순신 장군, 넬슨 제독 들이 보여 준 지략과 용기를 배우고, 이와 더불어 군함, 어뢰, 유도탄 등 해전에 필요한 함선과 무기의 발달을 통해 해전에 담긴 과학 기술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군함을 움직이는 동력에 따라 해전의 역사를 노선시대, 범선시대, 전환기, 현대와 미래의 해전으로 나누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해전들을 소개한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1588년 무적함대 해전(칼레 해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군함은 주로 노를 사용했다. 당시에는 다다넬즈 해협에서의 해상무역권을 놓고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으며, 이때 미케네인은 세계 최초의 표준 군함인 ‘펜티콘터’를 사용했다. 이후 2단노선과 3단노선이 등장하면서 해상에서의 전투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리스의 테미스토클레스는 살라미스 해협에서 페르시아 함대에 대승을 거두었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의 몰락으로 해양력을 잃은 그리스는 역사의 주 무대에서 퇴장하게 되었다. 포에니 전쟁 시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험난한 알프스를 넘어야 했던 이유도, 이 전쟁으로 인해 카르타고가 패망한 이유도 로마의 강력한 해양력 때문이다. 또한 로마의 옥타비아누스 함대와 안토니우스(로마)-클레오파트라(이집트) 연합함대 사이에 벌어진 악티움 해전은 이집트를 강대국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며 세계사를 바꾸었다. 이후 로마와 아랍 간의 해전이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해전들도 여러 나라의 운명을 결정했다. 1571년에는 노선시대의 방식으로 싸운 마지막 해전이자, 오스만 제국의 지중해 진출을 막음으로써 유럽의 기독교 문명을 지켜 낸 레판토 해전이 벌어졌다. 한편 15세기부터 시작된 대항해시대와 다양한 범선의 발달로, 해전은 식민지를 차지하려는 목적이 강해지고 바람을 이용한 새로운 전투 형태를 띠게 된다. 특히 튜더 왕조 때부터 해군력의 기초를 다진 영국은 1588년 칼레 해전을 통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너뜨리며 군함에서의 범선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 우리나라는 임진왜란을 겪게 되는데, 비록 거북선이나 판옥선이 완전한 범선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전술 면에서 노선시대의 선상 백병전보다 범선시대의 함포전을 펼쳤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 부산포 해전, 명량 대첩, 노량 해전 등은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우리나라를 지킨 훌륭한 전투였다. 다시 유럽의 해전사로 돌아가면 17세기 중엽 영국과 네덜란드는 바다에서의 무역권을 놓고 포틀랜드 해전, 로스토프트 해전, 텍셀 해전 등 세기의 전투를 펼쳤으며, 러시아 역시 표트르 대제의 해양력 강화로 세계를 움직이는 강대국이 되었다. 그리고 프랑스가 영국의 아성에 도전하면서 체사픽 해전, 나일강 해전, 트라팔가르 해전 등이 일어났지만,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영국의 넬슨 제독에게 패해 바닷길을 열지 못한 나폴레옹은 점차 그 힘을 잃게 된다. 해전사의 전환기란 범선(목선)에서 철선으로의 전환을 뜻한다. 이 시기에는 폭발포가 발명되어 철선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증기기관과 스크루형 군함이 발달했으며 함포도 개량되었다. 세계 최초의 장갑함인 영국의 워리어호나 최초로 회전식 포탑을 설치한 미국의 모니터호 등은 전투에서 그 위상을 선보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바람과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해전을 치를 수 있었기에, 범선 함대가 없었던 미국, 일본, 독일 등이 과학 기술로 군함의 변화를 따라잡으며 신흥강국으로 떠올랐다. 이 중 미국은 마한 대령의 해양력 강화 이론과 루스벨트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로 대백색함대를 건설하고, 미서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본격적인 해양강국의 길을 걸었다. 일본은 국가적인 지원으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강대한 해양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일 년 전, 군사 예산의 60퍼센트를 해군에 투자할 정도였다. 이 시기에는 기뢰와 기뢰전함, 어뢰와 어뢰정, 구축함, 근대 전함 등 새로운 무기도 빠르게 등장했다. 현대 해양력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잠수함과 항공모함, 상륙전 함정의 등장이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잠수함의 위력을 입증한 독일의 유보트,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항공모함 부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한 군함들이 바로 그것이다. 미국 역시 미드웨이 해전, 필리핀해 해전, 레이테 해전에서 강력한 항공모함을 앞세워 승리의 깃발을 올릴 수 있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때에는 이미 핵시대가 시작되었으나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연합군은 전통적인 해군력의 중요함을 알렸다. 한편 인간의 눈을 대신하는 레이더와 함포를 대신하는 미사일이 개발되어, 이제 해전은 적 함정을 눈으로 보지 않고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포클랜드 전쟁과 걸프전쟁에서 보여 주었듯이 해양력은 바다를 통한 적국의 물자 수송을 막을 수 있어 일찌감치 전쟁의 승패를 결정했다. 오늘날의 바다는 대부분의 무역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풍부한 미래의 자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래의 전쟁은 우주로부터의 공격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잠수함 같은 바다 속에서의 대응뿐이다. 즉, 해양력은 한 나라의 국력을 대표하며 다가올 미래의 평화를 결정하는 주요한 힘이다. 누군가는 제국을 꿈꾸며, 누군가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운 해전의 역사를 통해 바다에서의 진취적 기상과 드넓은 자유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
아버지, 나의 아버지
푸른책들 / 최유정 지음 /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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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유정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43권.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6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최유정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위탁가정에 맡겨진 열여섯 살 연수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정립하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나는 누구일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청소년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고아원에서 4년, 위탁가정에서 3년을 지낸 연수는 온전한 입양아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 여행에 함께하지 못할 상황에 놓인다. 이번 기회에 연수는 친아버지를 찾아 친권포기각서를 받아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이 예전에 살던 동네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아버지와 가깝게 지냈던 김씨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 그동안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으며 자신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고아원에 보냈음을 알게 된다. 김씨 아저씨는 연수에게 아버지가 살고 있을 거라는 밥집 아주머니네를 알려준다. 연수는 곧 밥집 아주머니를 만나 아버지를 찾지만 아버지는 알코올 치매 치료를 위해 요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마침내 연수는 요양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허물어져 있는 아버지와 마주하게 되는데….1. 아무것도 아닌 나 2. 나를 버리러 가는 길 3. 넌 나를 알지 못해 4. 빛과 어둠 5. 아버지를 찾아서 6. 아버지의 흔적 7. 왜 나를 버렸어요? 8. 길 잃은 나무 새 9. 미안해요 10. 아, 나의 아버지 11. 아빠의 기억 12. 다시 찾은 나 작가의 말‘나는 누구일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최유정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 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6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아동청소년문학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최유정 작가의 신작 『아버지, 나의 아버지』가 푸른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엄격한 심사기준과 높은 문턱으로 정평이 난 ‘푸른문학상’을 각각 중편과 장편으로 두 차례나 수상하며 신인작가답지 않은 탄탄한 역량과 개성 넘치는 필치를 선보이며 작가적 입지를 굳힌 최유정 작가의 이번 작품은 위탁가정에 맡겨진 열여섯 살 연수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정립하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이미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인 『나는 진짜 나일까』에서 인간의 심리를 보편적이면서도 내밀하게 그려 낸 통찰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는 이번에도 전작에 이어 ‘나는 누구일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청소년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실제로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최유정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아버지, 나의 아버지』를 쓰기 1년 전, 미혼모 쉼터에 있는 어린 엄마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죄책감과 마주했고, 그 이후 자신의 딸아이에게 제 생모 이야기를 해 주었던 사실을 담담히 고백하고 있다. 친아버지를 찾아가는 결코 쉽지 않은 선택과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 연수의 긴 여정을 단숨에 풀어내고 있는 힘은 이처럼 아픈 곳을 들춰내어 아물기를 바라는 작가의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소재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낸 이번 작품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 나의 아버지!’ 그 진하고 그리운 이름을 찾아 떠나는 길 위탁가정에서 3년을 보낸 연수는 아직 서류상 온전한 가족이 아니다. 그래서 연수에게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새학기마다 담임 선생님에게 불려가 꺼내고 싶지 않은 가족사를 이야기해야 하며, 외국 여행은 물론 국내 캠프도 고아원까지 서류를 보내고 받아야 하는 절차 때문에 늘 포기해야만 한다. 연수는 자신의 이런 처지를 더는 참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친아버지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자신을 돌봐 주고 있는 가족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친아버지에 대한 흔적을 찾기 위해 고아원과 예전에 살던 동네의 슈퍼를 찾아간 연수. 연수는 슈퍼에서 아버지의 친구였던 김씨 아저씨를 만나 아버지가 자신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듣게 된다. 하지만 연수는 어두운 밤 처절한 외로움 속에서 혼자 떨어야 했던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버리고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에 몸을 떤다. 그리고 김씨 아저씨에게서 아버지가 살고 있을 거라는 밥집 아주머니네의 주소를 알게 되는데, 아버지를 찾는 연수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어렵게 만난 밥집 아주머니는 연수에게 아버지가 그동안 얼마나 자신을 그리워했는지, 얼마나 사랑했는지 들려준다. 마음속에 가득 했던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은 서서히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으로 변한다. 그리고 밥집 아주머니가 알려준 요양원에서 남루한 환자복에 파묻힌, 왜소한 노인이 되어 버린 아버지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연수는 그런 아버지에게 그토록 원했던 ‘친권포기각서’를 받아내지도, 아버지를 향해 소리치지도 않는다.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져 버린 아버지 앞에서 그저 고개를 숙일 뿐이다. 작가는 끝을 향해 치닫는 연수의 거침없는 감정을 보여 주면서도 아버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찬찬히 따라가며 독자들의 몰입을 돕는다. 최유정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전한다. “부디 불편한 진실과 만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리고 “자기 문제의 주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이 작품을 읽는 청소년들은 연수가 뿌리 찾기를 통해 자유로워진 것처럼 어떤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들춰내고, 꿰매며 자기 문제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나는 물끄러미 문 앞에 서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아버지도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늘 기억하고 있던 아버지가 아니었다. 돌을 들고 다니던 아버지는 힘이 세고 늘 당당해 보였다. 그런데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남루한 환자복에 파묻혀 있었다. 왜소한 노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진짜로 저 사람이 내 아버지일까? 나는 순간, 간호사를 불러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을 불러온 게 틀림없으니 당장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디자인하우스 / 한호림 (지은이)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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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청소년 역사,인물
한호림 (지은이)
고증에 따른 복원을 통해 현재 복원된 모형 거북선들이 가진 ‘문제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싸울 수 없는 거북선’이 아닌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북선의 설계도를 비롯해 거북선의 구조, 노의 개수, 돛과 닻의 쓸모, 용두의 설치 등 거북선의 모든 면을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밀리언셀러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의 지은이로 알려진 디자이너 한호림은 이미 디자이너의 감각으로 집필한 ‘영어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저술가다. 이번에도 한호림은 디자이너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직전에 완성해 결국 우리 민족에게 승리를 안긴 ‘진짜 거북선’을 그래픽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질긴 연구를 지속했다. 이 책은 ‘커다란 크기의 그림책 사이즈’를 통해 생생한 그래픽으로 진짜 거북선에 탑승한 것과 같은 시각적 느낌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을 제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책은 이순신 장군과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새로이 알려준다.겨레의 영웅, 세계에 자랑할 우리 장군 이순신 거북선을 제대로 세계만방에 우리는 거북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잠깐! 임제 선사와 갈릴레이 영감님 좀… 호기심 소년, 콜럼버스… 콜럼버스… 한 수병의 호기심, 거북선… 거북선… 직접 가서 보자, 전국의 모형·복원 거북선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을 만들자 귀선포 거북선 조선소 조감도 거북선 조선소는 절대 보안 지역! 설계하기 전 확실히 해야 할 것들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설계 도면 저판(底板), 선저 건조 시작 격군들이 노를 서서 저었을까? 앉아서 저었을까? 격군들이 노 젓는 갑판에 대해 같이 생각하기 키에 대한 고찰 “키, 오른쪽 몇 도!” 쌍엽미의 기능은 무엇일까? 만약에 일본 수군이 쌍엽미로 뛰어들면? 선박과 무게 중심에 대한 상식 화포 갑판 건조에 들어가기 전에… 거북선에 우수한 화포가 실리기까지 화포 갑판 공사 중 거북선의 자존심, 최강의 화력 궁륭을 얹기 전에 돛대 설치 드디어 궁륭 공사에 돌입 자, 그러면 궁륭 구조, 원리 탐구 십자로의 구조와 기능은? 용두는 왜 설치했을까? 장갑 덮기, 용두 설치 완료 닻에 대한 연구 ‘그 무거운 닻’을 내리고 올리려면? 장대(함교)는 모든 선박의 기본, 필수 여기서부터 잘못된 것으로 보여 장대, 거북선의 지휘탑 장대를 설계하면서 아주 한참 고심하다가 풀린 게 있지 드디어 시험 항해 그 무거운 돛대를 세우거나 누이는 공학 전투 시에는 돛을 안전하게 보호해야지 군함에서 보수실은 필수 요건 닻은 어떻게 배를 고정시킬까? 수군의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협소하기 짝이 없는 돌격장 침실 장대에서 타공까지, 지휘 체계 함대함포는 직사포야 포가를 디자인할 때 고려한 요소들 대장군전, 차대전은 어떤 모기지? 동선 초절약과 凹(요)자 꼴 단면 무시무시한 공격 전술 ‘충파’ 거북선은 철갑선이었을까? 드디어 취역!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우선 밖에서 관찰하기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돛을 올리다 나가자! 호기심의 바다로! “어이, 나, 한호림이야”“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이 진짜 거북선이 아니라고?” 영화 '명량'과 '불멸의 이순신'에서 보았듯 왜군을 물리친 ‘거북선’은 ‘전투선’이자 ‘돌격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각지에 존재하는 수많은 복원 거북선은 전투는커녕 바다에서 항해조차 못하고, 선체마저 제대로 못 가눠 부두에 묶여 있는 조형물이다. 고종 황제 시절 이후, 거북선의 원형이 사라져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복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 디자이너 한호림의《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은 고증에 따른 복원을 통해 현재 복원된 모형 거북선들이 가진 ‘문제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싸울 수 없는 거북선’이 아닌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북선의 설계도를 비롯해 거북선의 구조, 노의 개수, 돛과 닻의 쓸모, 용두의 설치 등 거북선의 모든 면을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거북선’은 무엇이 다를까 밀리언셀러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의 지은이로 알려진 디자이너 한호림은 이미 디자이너의 감각으로 집필한 ‘영어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저술가다. 이번에도 한호림은 디자이너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직전에 완성해 결국 우리 민족에게 승리를 안긴 ‘진짜 거북선’을 그래픽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질긴 연구를 지속했다. 이 책은 ‘커다란 크기의 그림책 사이즈’를 통해 생생한 그래픽으로 진짜 거북선에 탑승한 것과 같은 시각적 느낌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들의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은 거북선 자체의 돛과 노를 이용해 힘차게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을 제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책은 이순신 장군과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새로이 알려준다.
개념 + 유형 고등 수학 미적분 (2022년)
비상교육 / 김기탁, 이성기, 이한주 (지은이)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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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청소년 학습
김기탁, 이성기, 이한주 (지은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편]과 실전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볼 수 있는 [유형편]으로 이루어진 고등 수학 내신 기본서.Ⅰ.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2. 급수 Ⅱ. 미분법 1.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2. 여러 가지 미분법 3.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법 1. 여러 가지 적분법 2. 정적분의 활용[개념편] 1.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분량의 개념 정리로 구성! 2. 개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설명과 확인 문제 구성! 3.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풀이 방법과 함께 제시하고 유사 문제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4.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 수록! [유형편] 1. 개념을 다지고 기초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연습 문제 구성! 2. 출제율 높은 문제를 유형별로 모아 유형 팁과 함께 제시!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 동양편
휴머니스트 / 우경윤 지음 /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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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역사,인물
우경윤 지음
2004년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 동양편>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도판과 자료사진, 더욱 이해하기 쉬운 지도를 사용하고 저자가 내용을 새로 검토하여 보강하고 학계의 새로운 연구도 반영하려고 하였다.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양사에서 벗어나 우리 시각으로 동양의 역사를 읽고자 한다. 한중일 동북아 3국을 중심으로 주체성을 놓지 않으면서도 아라비아와 인도 자체의 역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매개로서의 역사도 조망하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의 각국과 아라비아, 인도의 국가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나아가 유럽의 문명과 어떻게 조우했는지 차근차근 알 수 있도록 했다.머리말 1부 문명의 탄생과 국가의 성림 01 문명과 국가 / 02 메소포타미아 문명 / 03 인더스 문명 / 04 황허 문명 2부 아시아 세계의 지역 문화 형성 01 중국, 통일 제국의 등장과 고대 문화의 형성 / 02 일본의 국가 형성 / 03 서아시아 세계, 제국의 등장과 페르시아 문화의 형성 / 04 인도, 통일 왕조의 등장과 불교문화의 형성 3부 아시아 세계의 재편과 성장 01 중국, 위진 남북조 시대 / 02 중국, 수 ? 당 통일 제국 시대 / 03 일본, 고대 사회의 성립과 발전 / 04 서아시아 세계, 이슬람교의 성립과 발전 / 05 힌두 문화권의 형성과 확산 4부 아시아, 지역 경제의 성장과 교류의 확대 01 송의 건국과 발전 / 02 북방 유목 민족의 중국 지배와 중국 사회의 변화 / 03 일본, 막부 정권의 성립과 전개 / 04 서아시아 세계의 변화와 성장 / 05 인도의 이슬람화 5부 아시아 세계의 팽창과 세계적 교역망의 형성 01 명의 성립과 발전 / 02 청의 성립과 발전 / 03 일본, 막부 체제의 변화와 서민 사회의 성장 / 04 서아시아 세계의 확대 / 05 인도의 변화 6부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아시아의 민족 운동과 근대적 발전 01 중국의 반제국주의 운동과 근대화 운동 / 02 일본의 근대 국가 성립과 제국주의화 / 03 서아시아 세계의 근대화 움직임 / 04 인도의 근대화와 민족 운동 7부 현대 아시아의 과제 01 중국의 근대화 운동과 중화 인민 공화국의 성립 / 02 20세기 일본의 변화 / 03 20세기 서아시아 세계의 문제 / 04 인도의 독립과 인도 공화국의 성립 참고문헌 / 찾아보기청소년이 선택한 역사 스테디셀러, 1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다 지난 10년간 청소년들의 역사 길잡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시리즈 중 동양 편이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 더욱 정확하고 알찬 내용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0년간 학교 정규 수업에서 해소되지 못한 갈증을 풀어준 이 책이 새로운 독자들과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 이번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도판과 자료사진, 더욱 이해하기 쉬운 지도를 사용하고 저자가 내용을 새로 검토하여 보강하고 학계의 새로운 연구도 반영하려고 하였다. 10년간 교육 현장에서 겪어온 학생들의 반응과 선생님들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새 옷을 입고 청소년 독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1. 신화화된 동양을 벗고 동양 각국의 역사를 그대로 만나다 - 서양과 동양의 관계를 중심으로 놓고 주체적으로 본 동양사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양사에서 벗어나 우리 시각으로 동양의 역사를 읽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한중일 동북아 3국을 중심으로 주체성을 놓지 않으면서도 아라비아와 인도 자체의 역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매개로서의 역사도 조망하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의 각국과 아라비아, 인도의 국가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나아가 유럽의 문명과 어떻게 조우했는지 차근차근 알 수 있도록 했다. 2. 교과서에 없는 역사의 흐름을 담다 - 교과서의 딱딱한 서술을 벗어나 역사적 이유를 친절히 설명하다 교과서는 담아야 할 내용이 방대하고, 그 방대한 내용에 비해 지면이 적어 내용을 압축해야 한다. 그래서 교과서에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추론과 상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역사 분야의 입문자인 청소년들이 그렇게 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넘어 보고자 한 시도의 결과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동양 편》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역사 사실에 대한 연대기적 단순 나열을 피하고 역사의 큰 변화나 전환점이 되는 부분을 ‘그렇게 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역사를 단순한 사건의 집합이 아닌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사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을 둘러싼 여러 연관 사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이후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연관을 맺는지도 알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역사적 사실을 추론하고 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서술하려 했다. 3. 청소년을 위한 역사 시리즈 개정판 완간 - 한국사, 서양사, 동양사를 아우르는 ‘청소년을 위한 역사’ 시리즈 현직 교사들이 청소년에게 직접 들려주는 역사책을 기획하고 첫 책이 나온 지 10년 만에 개정판 3권이 모두 완간되었다. 저자 모두 역사교사로서 현직에서 느낀 문제의식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대안이 될 만한 역사서를 내보이기 위하여 고심 끝에 이 시리즈를 집필하였다. 이후 10년간 독자들의 다양한 문의와 교육현장의 변화를 토대로 다시 새로운 청소년들과 만나기 위해 개정판 작업에 착수하여 1년여 만에 3권을 모두 완간하였다. 한국사, 서양사, 동양사를 모두 관통하는 핵심 문제의식은 역사교사의 눈으로 쓸 수 있는 세계사를 쓰자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어떤 설명을 쉽게 이해하고 어떤 역사적 사건에 눈을 번득이는지 하는 경험들을 모아 쉬운 문체로 개별적 사건에 머무르기보다는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열일곱, 외로움을 견디는 나이
별숲 /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재경 옮김 / 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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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재경 옮김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9권.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 톨킨의 정통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F 문학의 세계적 거장 어슐러 K. 르 귄이 쓴 청소년소설이다. 청소년기에 겪는 외로움과 방황을 섬세한 필치와 시적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미래를 만날지 고민하며 열병 같은 사춘기를 겪는 십대들의 생각을 담백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우등생이지만 외로운 아웃사이더 오언. 학교는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기계 같고, 부모님이 바라는 삶은 살기 싫다. 어디에도 오언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이 없기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불분명하다. 차라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이 편할 따름이다. 오언은 방관자가 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언은 버스 안에서 작곡가를 꿈꾸는 나탈리와 친구가 된다. 자신을 늘 혼자라고 느끼며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방황하는 오언과 달리, 나탈리는 인생의 방향이 서 있고,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나탈리는 오언이 던지는 농담에 웃어 주고, 외로움으로 고민하는 오언에게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12월 마지막 날에 바닷가로 여행을 간다. 바닷가에서 오언은 나탈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느끼던 소외감과 외톨이의 괴로움을 조금씩 마음에서 걷어내기 시작하는데….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청소년 책 선정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 십대들에게 어슐러 K. 르 귄이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 톨킨의 정통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F 문학의 세계적 거장 어슐러 K. 르 귄이 쓴 청소년소설 <열일곱, 외로움을 견디는 나이>가 출간되었다. 청소년기에 겪는 외로움과 방황을 섬세한 필치와 시적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르 귄이 발표한 기존 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작품 속 시대는 현대이고, 장소는 우주도 사차원도 아닌 지구의 평범한 도시다. 주인공 오언은 어려서부터 똑똑한 우등생으로 나오지만, 마법의 힘이나 초능력은 없다. 이 책에도 판타지 세계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 세계는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오언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감동은 작가의 기존 판타지 작품에 못지않게 사뭇 크다. 우등생이지만 외로운 아웃사이더 오언. 학교는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기계 같고, 부모님이 바라는 삶은 살기 싫다. 어디에도 오언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이 없기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불분명하다. 차라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이 편할 따름이다. 오언은 방관자가 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언은 버스 안에서 작곡가를 꿈꾸는 나탈리와 친구가 된다. 자신을 늘 혼자라고 느끼며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방황하는 오언과 달리, 나탈리는 인생의 방향이 서 있고,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나탈리는 오언이 던지는 농담에 웃어 주고, 외로움으로 고민하는 느끼는 오언에게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12월 마지막 날에 바닷가로 여행을 간다. 바닷가에서 오언은 나탈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느끼던 소외감과 외톨이의 괴로움을 조금씩 마음에서 걷어내기 시작한다. ‘모래성에 밀물이 점점 접근하는 것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골칫거리나 부모나 자동차나 미래의 포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인생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바다가 있었다. 바다가 불과 12미터 앞에 있었다. 바다는 계속 다가왔다. 그 바다 위에 하늘이 있었다. 하늘에서 해가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추웠다. 그 순간이 내 인생의 절정이었다. 전에도 절정은 있었다. 언젠가 가을밤에 비를 맞으며 공원을 걸을 때. 언젠가 사막에 갔을 때. 그래서 내가 별들 아래서 자전하는 지구가 되었을 때. 때때로 생각에 잠길 때. 생각 끝에 결론에 이를 때. 나는 늘 혼자였다. 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나는 친구와 높은 산 위에 있었다. 어느 것도 그보다 좋을 수는 없다. 그 어느 것도. 그런 순간이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내게 그런 순간이 있었다고 말할 수는 있다.’ (본문 62~63쪽) 하지만 우정이 사랑의 감정으로 바뀌면서 오언은 다시 한 번 불확실의 폭풍에 휘말리고 낯선 곳을 헤매는 고통을 겪는다. 두 청춘이 서로의 인력에 충돌하거나 멀리 밀어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각자 삶의 길을 나란히 갈 수 있을까? 읽어나가다 보면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맛볼 수 있는 십대의 이유 없고 치열한 방황이 느껴지는 이 책은 나는 누구이며 어떤 미래를 만날지 고민하며 열병 같은 사춘기를 겪는 십대들의 생각을 담백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자신을 외딴 섬처럼 느끼던 소년이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할까? 현재 청춘을 앓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멋진 길잡이가 되어 주고, 이미 어른이 되어 별무리 속에 각자의 궤도를 도는 사람들에게는 젊은 날의 일기처럼 다가오는 책이다.
강주영의 TSC 마스터
다락원 / 강주영 글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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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강주영 글
TSC(Test of Spoken Chinese) 고득점 비법 대공개!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 대비용 교재. 초급부터 실력자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수준별로 모범 답안을 정리했다. 초급과 중고급, 중급과 고급으로 나누어 중국어 회화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초급 학습자,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변의 기술을 연마하고 싶은 중급 학습자까지 필요한 답변을 두루 연습할 수 있다. 수록된 문제는 최근 6년간의 TSC 정기시험과 개별 사내시험의 모든 문제를 토대로 유형별로 나누고, 출제 범위를 20개의 과로 정리했다. 유형을 한 눈에 파악하고, 각 영역별 질문 유형에 맞춘 답변 공식과 공략법을 통해 고득점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필수 어법과 관련 어휘를 꼼꼼히 정리했고, 예상문제와 답변, 실전 연습문제 순서로 제시했다. 책의 말미에는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2세트가 수록되어있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으며, 부록으로 수록된 필수암기 40문장을 통해 마무리 학습까지 할 수 있다. 문제의 해설은 분권된 해설서에 담겨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강주영의 TSC 마스터』는 TSC 중국어 말하기 시험 대비용 교재로, HSK 유명 강사 강주영 저자가 집필한 책이다. 초급자부터 실력자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초급/중고급용, 중급/고급용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맞춤 학습할 수 있도록 모범답변을 정리했고, 각 영역별 질문 유형에 맞춘 답변 공식과 공략법으로 고득점 획득 스킬을 전수한다. 또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2세트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으로 공부한 후 부록인 필수암기 40문장을 외우고 응용할 줄 안다면 TSC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TSC(Test of Spoken Chinese) 고득점 비법 대공개! · 초보자에서 실력자까지 모두 win-win! 초급/중고급용, 중급/고급용으로 나누어 정리한 모범답변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 가능 · 유형별 백전백승 공략법 공개! 각 영역별 질문 유형에 맞춘 답변 공식과 공략법으로 고득점 획득 스킬 전수 · 실제를 능가하는 실전 모의고사 2회! 최신 TSC 출제 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한 모의고사로 실력 최종 점검 · 기적의 필수암기 40문장! 꼭 외워야 할 문장 40개로 응용만 할 줄 알면 TSC 완벽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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