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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창비 / 이희영 (지은이) / 2023.09.22
13,000원 ⟶ 11,70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이희영 (지은이)
청소년이 부모를 면접한다는 파격적인 미래를 그린 『페인트』부터 『나나』, 『테스터』, 『소금 아이』 등 다채로운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청소년문학 대표 저자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희영이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각인될 인상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창비청소년문학 122)는 고등학생 선우혁이 십여 년 전 세상을 떠난 형이 다니던 학교에 입학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를 넓혀 가는 성장의 과정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형의 메타버스 비밀 공간에서 마주친 ‘곰솔’이라는 인물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설레고 가슴 아픈 첫사랑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생한 학교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묘사된 메타버스 세계 역시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희영 작가는 선우혁과 형 선우진, 그리고 곰솔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력이 가득한 여름이라 할 성장의 한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의 마음에 서늘하게 깃든 겨울 그늘 같은 아픔을 짚으며, ‘여름의 귤’처럼 이르게 찾아온 설렘과 이별의 경험을 간직한 이들에게 새콤하고 달콤한 위로를 건넨다. 눈 깜짝할 사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작가 이희영의 세계로 새롭게 빠져 볼 시간이다.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작가의 말서랍 속에 감추어 둔 비밀을 꺼내 사랑하는 너에게 전하는 뒤늦은 안녕 40만 베스트셀러 『페인트』 이희영 작가가 써 내려간 서로 다른 기억, 모두 같은 마음에 대하여 청소년이 부모를 면접한다는 파격적인 미래를 그린 『페인트』부터 『나나』, 『테스터』, 『소금 아이』 등 다채로운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청소년문학 대표 저자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희영이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각인될 인상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창비청소년문학 122)는 고등학생 선우혁이 십여 년 전 세상을 떠난 형이 다니던 학교에 입학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를 넓혀 가는 성장의 과정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형의 메타버스 비밀 공간에서 마주친 ‘곰솔’이라는 인물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설레고 가슴 아픈 첫사랑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생한 학교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묘사된 메타버스 세계 역시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희영 작가는 선우혁과 형 선우진, 그리고 곰솔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력이 가득한 여름이라 할 성장의 한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의 마음에 서늘하게 깃든 겨울 그늘 같은 아픔을 짚으며, ‘여름의 귤’처럼 이르게 찾아온 설렘과 이별의 경험을 간직한 이들에게 새콤하고 달콤한 위로를 건넨다. 눈 깜짝할 사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작가 이희영의 세계로 새롭게 빠져 볼 시간이다. 시간이 멈춘 방문 너머에 잠든 비밀 세상을 떠난 형의 ‘진짜’ 세계를 발견했다 “형은 대체 어떤 사람이었어?” 누군가에게는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할 고등학교 입학식이지만, 선우혁은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십이 년 전 세상을 떠난 형과 쌍둥이처럼 꼭 닮은 모습으로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형에 대한 기억이 적은 만큼 슬픔이나 그리움보다 호기심이 커져 가던 선우혁은 학교 복도와 교실 곳곳에서 자연스레 같은 곳을 걸었을 형에 대해 생각한다. “형은 어떤 학생이었을까?”(61면) 그러던 중 우연히 예전에 유행했다는 메타버스 게임 ‘가우디’를 알게 된 선우혁은 형의 계정이 남아 있음을 발견하고 형의 아바타 JIN으로 가우디에 입장한다. 게임 속 가상 현실과 형이 만든 정원이 멀쩡히 유지되고 있는 사실에 놀라던 찰나, 그곳에서 주인 없는 정원을 지키고 있던 ‘곰솔’과 마주친다. “오랜만이야?”(66면) 마치 몇 달 만에 만난 친구에게 인사를 건네듯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거는 곰솔을 보고 당황한 선우혁은 급히 접속을 종료하고 자리를 벗어나는데……. 형을 사칭했다는 죄책감이 드는 한편으로 형의 정원, 그리고 곰솔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더 커져 간다. 아무도 없는 형의 가상 세계를 지키고 있던 곰솔은 누구일까? 형과는 대체 어떤 관계일까? 닿을 수 없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정원에서 만나 학교와 집에서 형의 흔적을 찾아가는 선우혁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이름 없는 누군가의 ‘너’를 향한 편지가 교차하며 소설은 한층 풍성해진다. 처음 학교에서 ‘너’의 목소리를 들은 날부터 함께했던 조별 활동, 그리고 이상한 소문이 퍼진 후 더욱 가까워지며 가우디에 둘만의 공간을 만들기까지. 긴 시간을 건너 전해지는 편지에는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이 가득 담겨 있다. 남들에게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소문에 가려져 있던 진심을 비밀 공간에서만큼은 진솔하게 터놓을 수 있었음이 편지를 통해 짐작된다. 서로를 알아 가는 과정은 “타인이 아닌 낯선 스스로를 만나는 시간”(121면)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없이 투명한 마음을 키워 갔던 이들의 시간을 엿보게 하는 편지는 작품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더하며 선우혁이 파고드는 형의 비밀과 점점 겹치고, 형의 정원을 둘러싼 비밀을 더욱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v“그거 알아? 사실 여름귤도 되게 맛있다.” 비밀을 간직한 채 자라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형이 남긴 정원의 비밀을 좇던 선우혁은 결국 부모님도, 형의 오랜 친구와 선생님도 가우디와 곰솔의 존재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벽에 부딪힌 듯 답답한 상황에서 선우혁은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간다. “형은 어떤 사람이었어?”(153면) 그리고 돌아오는 답은 모두 다르다. 형은 “무던한 성격”의 친구였고, “조용하고 책임감 강한 학생”이었으며, “애교 많은 수다쟁이 아들”(203면)이었다. 이를 통해 선우혁은 깨닫는다. 마치 부조 조각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경험한 상대만 알고 있다”(204면)는 사실을. 친구 도운의 말은 그런 점에서 형의 비밀을 더 넓은 각도에서 바라보게 한다. “비밀은 그림자 같은 게 아닐까? 세상에 그림자가 없는 사람은 없잖아. (…) 그림자라고 해서 다 나쁜 것도 아니야. 어렸을 때 했던 그림자놀이를 떠올려 봐. 세상에 모든 비밀이 나쁘기만 하겠냐?” ―본문 166면 스스로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는 청소년기, 친구들 앞에서의 모습과 가족 사이에서의 모습,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저마다 다른 얼굴이기에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이는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는 세밀한 묘사를 통해 한 사람이 보여 주는 다양한 모습을 그 자체로 존중하며 받아들이게 한다. 사랑의 설렘과 아픔, 그리움과 애도 등 다채로운 빛깔로 성장하는 이의 마음을 환상적인 홀로그램처럼 아름답게 조명하는 값진 소설이다. 누군가를 마음에 담아 두는 일은, 타인이 아닌 낯선 스스로를 만나는 시간인 것 같아. 그 사실을 너를 통해 배웠어. “무언가를 기다릴 이유가 있다면, 그게 뭐든 행복하고 좋은 거야.”


밤나무정의 기판이
푸른책들 / 강정님 지음 / 2009.11.30
13,500원 ⟶ 12,150(10% off)

푸른책들청소년 문학강정님 지음
의 노작가 강정님이 쓴 9년 만의 신작. 와 마찬가지로 ‘밤나무정’이라는 전라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작동화집 가 해방 전후 시기의 아홉 살 소녀 ‘복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면, 장편소설인 이 책은 1950년대 중반을 시간적 배경으로 ‘기판이’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야기는 기판이가 열여덟이 되던 해에 고향 밤나무정에서 누군가의 칼에 맞아 죽어가는 모습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이 작품은 두 개의 이야기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기판이가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기판이의 할머니 장자동댁이나, 기판이 아버지 남섭이, 기판이 엄마 안골댁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깃거리를 담는다. 또 다른 이야기 축은 기판이가 성장 과정 연대기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을 사람들의 시선으로 소박한 삶을 묘사해 나가는 하나의 이야기와 기판이라는 주인공이 살아가면서 겪는 슬픔과 아픔 그리고 번민을 담담하게 그린 또 하나의 이야기가 서로 얽혀 있다. 더불어 당시의 일상, 놀이, 농사, 세시풍속, 전통혼례, 굿판 등을 전라도 사투리에 실어 생생히 재현하고 있어 현대의 독자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다시금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1. 밤나무정의 밤 2. 영안촌의 날들 3. 남섭이의 혼인날에 4. 재 너머에서 온 손님 5. 금반지 사건 6. 기판이 태어나다 7. 밤나무정으로 이사 가다 8. 마재촌과의 축구 시합 9. 진구렁 방죽에서 스케이트 타기 10. 닭 두 마리 11. 방정자 방귀자 12. 부서진 자전거 13. 상산 중턱의 보살네 집 14. 빛 속의 기판이 작가의 말♠ 72세, 노(老)작가가 새로 선보이는 이야기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지난 2000년, 63세라는 늦은 나이에 펴낸 첫 동화집『이삐 언니』(푸른책들, 2000)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작가가 있다. 이 동화집을 읽고 당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가 이금이 씨는 “작가가 살아온 오랜 세월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그런 연륜과 향기가 느껴지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이 뛰어난 작품”이라 평하며 “깊은 우물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첫 동화집『이삐 언니』로 출간 즉시 주요 일간지와 아동청소년문학 평단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가 강정님이 그로부터 9년 만에 신작『밤나무정의 기판이』를 새로 선보인다. 72세라는 만만찮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며 묵직한 분량의 신작을 내놓은 이 노작가의 이야기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을까? 이 작품은 전작『이삐 언니』와 마찬가지로 ‘밤나무정’이라는 전라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작동화집『이삐 언니』가 해방을 전후로 한 시기의 아홉 살 소녀 ‘복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면 장편소설 『밤나무정의 기판이』는 그로부터 10년 정도 지난 1950년대 중반을 시간적 배경으로 ‘기판이’라는 소년을 중심인물로 등장시켜 그 시대상을 생생히 되살리고 있다. 작가는 하필이면 50년도 더 지나 고리타분하게 여겨질지도 모를 옛이야기를 새삼 다시 꺼내어 지금 이곳의 독자들에게 들려주려는 것일까? 작가는 책 끝에 덧붙인 작가의 말에서 “이 세상 어느 한 귀퉁이에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를 그런 마을”이 실은 “내 고향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향이란 걸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단한 현실을 견뎌 내면서도 마음의 풍요를 가꾸며 살아간 사람들이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 넣고 강한 힘과 지혜를 주고 영원한 빛을 비춰 주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독자들은 이제 지친 마음을 이끌고 가끔씩 찾아가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볼 ‘깊은 우물’을 또 하나 갖게 될 것이다. ♠ ‘내가 살던 마을’이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의 따뜻한 이야기 『밤나무정의 기판이』는 중심인물 기판이가 열여덟이 되던 해에 고향 밤나무정에서 누군가의 칼에 맞아 죽어가는 모습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이 작품은 두 개의 이야기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기판이가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작가는 주인공 기판이를 처음부터 등장시키지 않고 이야기가 한참 흐른 뒤에야 비로소 등장시킨다. 기판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기판이의 할머니 장자동댁이나, 기판이 아버지 남섭이, 기판이 엄마 안골댁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깃거리를 담아내면서 좀처럼 주인공인 기판이를 등장시키지 않는다. 작가의 이러한 설정은 많은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풍요롭고도 정겨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한다. 이 책은 여러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몇 갈래로 흐르다가 나중에는 하나로 어우러져 좀 더 크고 너른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매우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 축은 기판이가 성장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찬찬히 그린 이야기이다. 그래서『밤나무정의 기판이』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을 사람들의 시선으로 소박한 삶을 묘사해 나가는 하나의 이야기와 기판이라는 주인공이 살아가면서 겪는 슬픔과 아픔 그리고 번민을 담담하게 그린 또 하나의 이야기가 서로 얽혀 있어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맛보여 주는 매우 흥미로운 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은 그 당시의 일상, 놀이, 농사, 세시풍속, 전통혼례, 굿판 등을 전라도 사투리에 실어 생생히 재현하고 있어 현대의 독자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다시금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주요 내용 밤나무정의 마을에 한 사내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다. 그 사내는 기판이로 마을에서 욕심이 많고 억척스럽기로 유명한 안골댁의 아들이었다. 기판이는 안골댁이 아들을 낳고자 이른 새벽부터 마을 정화수에 물을 떠놓고 아들 낳기를 빌고 홍역으로 둘째 아이를 잃고서 태어났기에 귀하고 소중한 아들이었다. 그런 까닭에 기판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안골댁으로부터 지나치게 보호를 받으며 자라 연약했다. 캐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괴롭힘을 당하던 기판이에게 사건이 일어난다. 기판이의 새 자전거를 두복이가 망가뜨린 데에 화가 난 기판이가 두복이에게 죽을힘을 다해 덤벼든 것이다. 이 싸움에서 이긴 기판이는 예전의 유약하고 순종적이던 모습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하지?받고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기판이는 정신병에 걸리고 만다. 아들의 정신병을 낫게 하고자 안골댁은 굿판을 벌이기도 했지?받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기판이는 밤나무정을 떠난다. 광주로 올라온 기판이는 우연찮게 칠성파의 두목의 손에 의 려 폭력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패거리가 잡아 온 송 마담을 풀어 준 탓에 기판이는 패거리들에게 쫓겨 고향 밤나무정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결국 기판이는 밤나무정 입구에서 추적해 온 패거리들의 칼에 찔려 열여덟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기판이는 안 죽었단다. 잠 갔다가 도로 와서 나랑 항께 살기로 혔단다. 느그덜도 우리 집에 놀러 오니라, 잉.”그녀의 입술에 믿음에 찬 미소가 떠올랐다. 그리고 눈가에 맺힌 눈물이 아침 햇살을 받은 이슬처럼 반짝거렸다. 녀석들은 처음 보는 사람처럼 금순이를 쳐다보았다.갑자기 사방이 환해지며 사람들이 올라간 산 쪽이 밝아져 왔다. 녀석들은 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 한 쪽 구름 틈새가 열리고 계단 같은 황금빛 길이 내려와 산 위에 걸쳐졌다. 눈이 부셔서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번쩍거리는 길이었다. 어디서 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 하늘로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고요하고 엄숙하고 장엄한 광경이었다. 이윽고 그 길을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기판이가 돌아오고 있구나. 그를 보내지 않는 사람에게 그가 다시 돌아오고 있구나.”녀석들의 가슴 속에 알 수 없는 감동이 벅차올랐다.“가 보자”얼어붙었던 녀석들이 크게 소리치며 번쩍거리는 길을 향해 뛰어갔다.


빨간 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대교출판 / 베아테 테레자 하니케 글, 유혜자 옮김 / 2010.10.25
9,500원 ⟶ 8,550(10% off)

대교출판청소년 문학베아테 테레자 하니케 글, 유혜자 옮김
심도 깊게 성폭력 문제를 풀어낸 독일 문학 작품 성폭력은 피해자에게 크나큰 트라우마를 남깁니다. 더구나 주변 사람들의 외면, 더 나아가 피해자에게 원인을 전가했을 때 그 상처는 배가 되지요. 어렸을 때 당한 성폭력에 대한 정신적인 상처는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피해자가 사회 속에서 도태되고 가해자는 버젓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다니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이 작품 속에는 근친의 성폭력이 등장합니다.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행하게 되고, 피해자가 아무리 그 사실을 밝혀도 외면하고, 피해자를 이상한 아이로 모는 가족들이 등장합니다. 독일의 문학 작품이지만 우리나라 현실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독일의 유망한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올덴부르크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성폭력 문제를 심도 깊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인 아이가 스스로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깨달아 가는 모습을 문학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성폭력 문제를 ‘폭로’한 작품이 아닌,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잘 표현한, 상처를 ‘치유’해 주는 문학 작품입니다.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진실과 마주하고 입 밖에 낼 수 있는 용기 말이다. 명료하고 신중하면서도 시적이다.” - 올덴부르크 청소년 문학상 수상자이며 《씁쓸한 초콜릿》의 저자, 미리암 프레슬러네 잘못이 아니야, 말비나! 이제 곧 열네 살이 되는 말비나는 부모와 언니 안네와 함께 살고 있고, 대학생인 오빠는 일요일에만 집에 옵니다.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혼자 살아가고 있는 할아버지 집에 갔다가 말비나는 할아버지에게 성추행(키스)을 당합니다. 권위적인 말비나의 아빠는 말비나가 혼자 지내는 할아버지를 위해 음식을 가져다주고 돌봐주어야 한다고 강요합니다. 말비나는 할아버지의 성추행에 대해 말하지만 말비나의 가족들은 그건 그저 할아버지가 말비나를 예뻐해서 그러는 것이라며 성추행 사실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외면합니다. 점점 할아버지의 행동은 성추행을 벗어나 성폭력에 이르고, 이런 할아버지의 행동은 이미 말비나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에게 용인되어 온 것임이 말비나의 기억을 통해 점점 드러납니다. 암으로 투병 중이던 할머니는 죽기 직전 말비나에게 할아버지의 잘못을 말하지 말아달라는 유언까지 남깁니다. 하지만 말비나에게는 용감한 친구인 리지, 말비나를 도와주려고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폼쟁이와 비첵 부인이 있습니다. 말비나는 점점 그동안 암에 걸린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좀 더 편할 수 있도록 자신이 희생한 것, 할아버지가 하는 행동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는 것, 자신이 잘못해서 할아버지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가족들의 외면이 정당하지 않다는 것 등을 깨우쳐 가면서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바라보고 그것을 치유하고자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진실과 마주하고 입 밖에 낼 수 있는 용기 말이다. 명료하고 신중하면서도 시적이다. - 미리암 프레슬러
이우학교 정현이, 서울대 가다
예담Friend / 김정현 글 / 2008.09.05
10,000원 ⟶ 9,000(10% off)

예담Friend청소년 학습김정현 글
대안학교에서 서울대까지 진정한 공부의 원칙, 얼터너티브 공부법은 따로 있다! 서울대 최초의 대안학교 출신 입학생 정현이가 말하는 독서, 토론, 자기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자기 주도 학습법 대부분의 학교가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 역시 맹목적으로 입시 공부에 열중하면서 경쟁주의가 심화되는 등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대안학교들이 설립된 지 10년이 넘었다. 그 형태와 교육 과정들도 다양한데 그 중 2003년에 개교한 이우학교는 국내 최초의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이우학교는 ‘더불어 사는 사람’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을 키우겠다는 교육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우학교의 1기 졸업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이 책은 대안학교에서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학습법과 생활태도를 배우고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진학을 ‘선택’한 이 책의 저자 정현이가 생각하는 공부의 원칙과 대안학교에서의 경험, 고민을 담았다. 단지 대학 입시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독서와 토론, 자기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진짜 공부’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우리 교육 현실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 또한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공부를 해온 한 학생의 특별한 성장기이기도 하다.01 학교에는 왜 왔니 합격에서 입학까지 유난히 일찍 눈이 떠진 날Ⅰ합격 후유증Ⅰ입시라는 제로섬 게임 공부의 원칙 이우학교에 대한 오해와 진실Ⅰ이우학교에서 대학 가기Ⅰ공부의 원칙 1단계 : 동기 부여 공부의 원칙 2단계 : 준비Ⅰ공부의 원칙 3단계 : 세부 전략과 실행, 반복 서울대생이 되다 관악의 첫학기Ⅰ부자가 된 짐 이야기Ⅰ현대판 짐과 마을 사람들 02 낯선 곳에서 새로운 추억 만들기 이우학교로 가기까지 울진의 작은 아이Ⅰ좌충우돌 우왕좌왕 고등학교 진학Ⅰ해프닝 그후 위장전입(?)을 시도하다Ⅰ이우학교 만나기Ⅰ이우에서 새로운 꿈을 이우학교 들여다보기 가을, 이우의 첫날Ⅰ이우에 오기를 잘했어Ⅰ내 별명은 쌀Ⅰ나의 하루Ⅰ이상과 현실의 충돌 두둥, 신입생의 등장Ⅰ자기 존엄성을 바탕으로 하는 자기 주도 학습Ⅰ기싸움의 결과 배움의 길 위에서 따스했던 그해 봄Ⅰ고민의 시작Ⅰ꿈을 만들어가다Ⅰ도전해 볼 만한 기회 ‘4+2’―이우학교의 교과과정Ⅰ마지막 통합기행Ⅰ졸업논문에 몰두하다 안녕, 세바스찬!―지역 활동과 NGO 수업Ⅰ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03 세상 밖으로, 세상 속으로 학교를 넘어선 학교 더불어 함께하니 이 또한 즐거워라Ⅰ우리는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Ⅰ학교라는 울타리 벗어나기 카르페 디엠, 시즈 더 데이즈 이우에서의 마지막 시간Ⅰ사소한 실수와 첫번째 수능Ⅰ소리 없이 다가온 작별 270일을 하루같이Ⅰ두 번째 도전Ⅰ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다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행복한 배움을 통해 아름다운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다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난 정현이는 이우고등학교 1기생으로 입학했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이우학교는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공동체 의식을 중시한다.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특성화 수업’,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는 ‘통합기행’, NGO 활동 등 이우학교만의 독특한 교과 과정과 운영은 일반 고등학교와는 달리 학과 공부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 않다. 정현이 역시 수업 내용과 관련된 참고도서들을 미리 찾아 읽고 토론 주제를 준비하며 장문의 리포트와 조별 과제 등을 수행하는 한편 동아리, 학생회 활동, 농촌봉사활동, 베트남전쟁을 주제로 한 졸업논문 작성 등으로 3년 동안 매우 바쁘면서도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접하면서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았던 정현이는 이렇게 이우학교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풀이 중심 수업, 강제적인 자율학습, 사교육과는 거리가 먼 대안학교지만 대학 입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정현이는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 특히 한반도 근현대사에 흥미를 느낀 정현이는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 하기도 했고 이우학교의 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갖는다. 이렇게 목표를 정한 후 입시에 도전해 결국 2007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합격했다. ‘평범한’학생 정현이의 ‘특별한’꿈과 배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대안교육은 학생의 선택과 자유를 보장하지만 그것에는 자기 관리를 통한 엄격한 ‘자율’이 전제된다. 일반학교의 고등학생이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을 하는 시간에 정현이는 도서관에서 논문 자료를 찾거나 토론 수업을 준비하며 자신만의 공부를 스스로 만들어나갔고 소중한 경험과 고민을 할 수 있었다. 물론 대안적인 교육과 진로 선택을 지향하는 이우학교를 다녔지만 대학 입시에 대한 중압감과 부담은 여느 학생과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정현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의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것으로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힌다. 그것은 ‘동기 부여, 구체적인 학습 계획, 실행과 반복’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내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고, 세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서의 공부였으며 단지 대학 합격에서 그치지 않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걸음의 시작이었다. 현재 정현이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말한다. 연극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인도로 명상기행을 떠나기도 했다. 전공인 교육학 공부에도 힘쓰면서 ‘배움’과 ‘가르침’의 의미를 진지한 태도로 탐구하며 자신의 꿈을 조금씩 완성시키고 있다. 추천평 정현이의 성장 과정은 매우 정상적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이거니 평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학생회와 동아리 활동, 베트남전쟁을 주제로 하는 졸업논문에 몰입하고, ‘생태, 공동체, 평화’ 따위의 가치를 지향하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게 매우 특별해 보입니다. 때로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그런 ‘특별함’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그리 ‘개선’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온통 취업과 학점에 올인하는 요즘 대학의 분위기에서 연극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커뮤니티 봄ː’이라는 세미나팀을 운영하고(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그럴듯한 ‘아지트’를 만들어), 뻔질나게 모교를 드나들며 후배들을 챙기고, 인도로 훌쩍 명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여전히 이 녀석이 ‘특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 이광호 (이우학교 교사)
진짜 공신들만 아는 파일럿 ,정비사, 승무원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최재승 지음 / 2017.07.18
15,000원 ⟶ 13,500(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최재승 지음
은 항공업계 전문 종사자로 활약해온 저자의 오랜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책이라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항공관련 직업·진로·진학의 순서로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해당 직업에 관한 정보나 관련 지식을 통해서 직업을 설명하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알려준다.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에 대해서도 소상히 전달한다. 또 항공사의 입사조건, 군의 선발 조건, 전공대학 현황 및 교육내용 등을 총정리해준다. 아울러 비전공자 진로도 함께 소개한다.머리말 -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Part 1. 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진로를 정확히 알아보자! 1. 조종사, 항공정비사 진로는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 2. 객실승무원의 직업과 진로는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 3. 학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진로 4. 파일럿과 항공정비사는 언제부터 인기 직업이 되었을까? 5. 객실승무원은 언제부터 인기 직업이 되었을까? 6. 여자도 조종사, 항공정비사가 될 수 있을까? 7. 한국사회의 흐름 그리고 직업, 교육의 변화 8. 2017학년도 공군사관학교, 역대 최고의 입시경쟁률을 기록하다 9. 자격증,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 Part 2. 항공관련 직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1. 세계 항공시장의 변화 2. 우리나라 항공시장의 변화 그리고 통일 이후의 한국 3. 조종사라는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4. 항공정비사라는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5. 항공교통관제사라는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6. 운항관리사라는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7.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8. 민항의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알아보자 9. 조종사면장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 10. 정비사면장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 11.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항공관련 주요 질문은 무엇일까? Part 3. 항공업계 직업의 진학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1. 조종사가 되기 위한 전공대학과 비전공 진로 총정리 2.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한 전공대학과 비전공 진로 총정리 3. 관제사와 운항관리사가 되기 위한 전공대학과 비전공 진로 총정리 4. 항공서비스학과 관련 전공대학과 비전공 진로 총정리 부록 1. 항공법시행규칙 95조 항공신체검사 기준 2. 전문교육기관 등 항공훈련기관 지정현황 3. 항공신체검사 의료기관 및 항공전문의사 지정현황 맺음말 - 나만의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성공확률을 높인다 항공관련 종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이 되는 확실한 길!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며 비행하는 파일럿, 멋진 유니폼을 입고 전 세계를 누비는 객실승무원, 비행기만을 고치는 전문 항공정비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항공시장이 점점 확장되어가는 오늘날, 수많은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직업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동경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항공관련 직업·진로를 꿈꾼다. 청소년만이 아니다. 대학 재학생과 취업준비생, 관련학과 전공자뿐 아니라 완전히 다른 분야의 비전공자들과 학부모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항공관련 직업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다. 항공관련 종사자는 참 많다. 그리고 항공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도 참 많다. 하지만 주위에 항공관련 전문 종사자가 없다 보니, 제대로 모르거나 혹은 아예 잘못된 정보를 진실인 양 받아들이는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다. 수많은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항공관련 직업과 진로, 나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파일럿이 되는 조건을 갖추려면 어마어마한 교육경비가 들어간다. 대학을 가든 플라잉스쿨을 가든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궁금증은 끝도 없다. 예전엔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갔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런 추세일까? 요즘엔 전공학과도 늘어난 것 같던데, 대학만 졸업하면 파일럿이 될 수 있는 것일까? 파일럿이 되는 길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은 대개 객실승무원학원을 찾는다.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만이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객실승무원학원을 찾는다. 그뿐이 아니다. 요즘엔 객실승무원 지망생을 위한 항공서비스학과 관련 전공대학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개실승무원 관련대학이 110개 교도 넘는다고 한다. 과연 대학을 졸업하면 모두가 객실승무원이 될 수 있는 것일까? 항공정비사는 최근 점점 더 각광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직업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가운데 3위로 뽑힌 적이 있을 정도이다. 항공정비사가 되려면 어떤 전공을 해야 좋을까? 대학 진학 이전에 항공정비사의 길을 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관련 교육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공군에서도 항공정비사를 필요로 할까? 그리고 또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외의 항공관련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도 정확한 지식이나 정보를 알기 어렵다. 진짜 전문가의 정말 믿을 만한 조언이 절실하다. 공군사관학교 졸업, 전 공군 전투기조종사, 현 아시아나항공 기장 그리고 청소년 진로 탐색 강사로 활약 중인 저자의 노하우를 쏟아부은 항공관련 진로·진학·직업 가이드! 저자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전투기조종사로 13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의 기장으로 활약하는 현직 파일럿이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기관 및 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항공관련 진로 탐색 특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개인 블로그와 지식인 활동으로 항공관련 진로·진학·직업 상담을 왕성하게 진행 중이다. 《진짜공신들만 아는 파일럿, 정비사, 승무원 마스터플랜》은 항공업계 전문 종사자로 활약해온 저자의 오랜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책이라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항공관련 직업·진로·진학의 순서로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해당 직업에 관한 정보나 관련 지식을 통해서 직업을 설명하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알려준다.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에 대해서도 소상히 전달한다. 또 항공사의 입사조건, 군의 선발 조건, 전공대학 현황 및 교육내용 등을 총정리해준다. 아울러 비전공자 진로도 함께 소개한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팬덤북스 / 신성권, 서대호 (지은이) / 2022.04.28
14,000원 ⟶ 12,600(10% off)

팬덤북스청소년 과학,수학신성권, 서대호 (지은이)
4차 산업혁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이를 대결 구도로 그려놓고, 어두운 미래를 연상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라면 인공지능을 경쟁과 시합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공생하여 더욱 탁월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파트너로 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증기기관이 만든 1차 산업혁명부터 디지털 시대가 만든 4차 산업혁명의 과정과 개념, 그리고 그 의미를 풀어내면서,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컴퓨터,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3D 프린터, 4D 프린터, 블록체인, 코인,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스마트 안경, 드론, 나노로봇 등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전달한다.프롤로그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세계로 Chapter 1 당신이 맞이할 미래, 4차 산업혁명 1. 산업혁명은 어떤 단계를 거쳤는가? 2. 4차 산업혁명이란 대체 무엇인가? 3. 4차 산업혁명은 과연 실체가 있는가? 4.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슨 일이 일어날까? 5.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다 6.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가? 7.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기술들 8.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라질 직업과 떠오르는 직업은? 9. 기술이 발전해도 직업의 본질은 지속된다 Chapter 2 사람처럼 생각하는 컴퓨터, 인공지능 1. 인공지능이란 대체 무엇일까? 2. 인공지능은 어떻게 배워나가는 걸까? : 머신러닝과 딥러닝 3. 터미네이터 같은 로봇은 언제 만들어질 수 있을까? 4. 예술의 영역에 뛰어든 인공지능 5. 정보사회의 원유,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6. 빅데이터에도 속성이 있다고? 7. 구글은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까? 8. 미래의 고소득 직업, AI 빅데이터 전문가 Chapter 3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 1. 컴퓨터는 어쩌다 만들어졌을까? 계산기에서 컴퓨터가 태어났다고? 2. 옛날 컴퓨터는 왜 크기가 집채만 했을까? 3. 컴퓨터는 왜 숫자 0과 1만 인식할까? 4.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가? 5. 인터넷은 언제, 어떻게, 왜 시작되었을까? 6. 1G, 2G, 3G, 4G, 5G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7. 5G는 초고속성, 초저지연성, 초연결성을 특징으로 한다 8. 정보와 데이터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가? 9. 데이터 마이닝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10. 클라우드 컴퓨팅과 엣지 컴퓨팅 11. 플랫폼은 왜 강력한 무기가 되는가? 12. 전자화폐란 무엇인가? 13.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무엇인가? 14. 포켓몬GO를 왜 증강현실 게임이라고 하는가? Chapter 4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들 1. 사물 인터넷이란 무엇인가? 2. 사물 인터넷과 정보보안 문제는 무엇인가? 3. 스마트 공장 : 다품종 유연생산의 총아 4. 스마트 안경 : <드래곤 볼>의 스카우터가 현실화된다면? 5. 3D 프린터 : 생산과 소비의 경계를 허물다 6. 4D 프린터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물다 7. 홀로그램의 원리는 무엇인가? 8. 홀로그램으로 회의하는 날이 올까? 9. 자율주행차 : 인간의 개입 없이 도로 위를 달린다 10. 자율주행차는 어떻게 작동할까? 11. 무인비행장치: 드론 12. 드론은 어떤 분야에 활용될까? 13. 나노로봇이 인간의 병까지 수술한다고? 에필로그 미래를 위한 한 걸음, AI 빅데이터 관련 자격증 준비하기어렵고 난해할 줄만 알았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개념이 쉽게 이해된다! 우리가 몰랐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궁금증들! 우리가 몰랐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궁금증! □ 4차 산업혁명의 단계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사라질 직업과 떠오르는 직업이 있다? □ 인공지능은 무엇이며,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어떻게 다른가? □ 정보사회의 원유, 빅데이터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 구글은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까? □ 계산기에서 컴퓨터가 태어났다고? □ 컴퓨터는 왜 숫자 0과 1만 인식하게 됐을까? □ 하드웨어가 중요할까, 소프트웨어가 중요할까? □ 1G, 2G, 3G, 4G, 5G는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 데이터 마이닝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플랫폼은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됐을까? □ 포켓몬GO를 왜 증강현실 게임이라고 하는가? □ 사물 인터넷과 정보보안은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가? □ 만화 <드래곤 볼>의 스카우터 안경이 현실화된다고? □ 홀로그램으로 회의하는 날이 언제 올까? □ 자율주행차는 어떻게 운전자도 없이 움직일까? □ 나노로봇이 인간의 병까지 수술할 날이 멀지 않았다? 우리가 맞이할 4차 산업혁명 시대 4차 산업혁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이를 대결 구도로 그려놓고, 어두운 미래를 연상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라면 인공지능을 경쟁과 시합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공생하여 더욱 탁월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파트너로 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결국, 인간의 경쟁 상대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할 줄 아는 또 다른 인간이며,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변호사와 그냥 변호사, 인공지능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예술가와 그냥 예술가가 존재할 것이다. ‘인공지능과의 일전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보다는 인공지능을 최고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인공지능을 나의 꿈에, 직업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기존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인간의 창작은 기존 지식을 숙달하는 것을 넘어 기존 패턴을 완전히 뒤집는 독창성으로 나아간다. 인공지능이라는 훌륭한 도구를 사용한다면 자신의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었던 시간, 비용, 인력 등의 제약을 극복하고 최고의 걸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던 창작 활동을 개인 혼자서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오히려 인간에게 더욱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적 능력을 요구한다. 앞으로의 시대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비롯한 정보통신 기술이 전 분야에 걸쳐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의사, 판검사, 변호사, 회계사와 같은 ‘사’자 직업이 성공을 보장하던 시대는 이미 끝난 지 오래되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더 잘 다루는 사람이 사회를 지배할 수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일찍부터 많은 준비를 하길 바란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속도, 규모, 복잡성의 측면에서 미루어볼 때,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인류가 겪었던 산업혁명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세상은 이미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섰지만, 우리는 아직 이 새로운 혁명의 다면성과 깊이를 완벽히 이해하진 못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증기기관이 만든 1차 산업혁명부터 디지털 시대가 만든 4차 산업혁명의 과정과 개념, 그리고 그 의미를 풀어내면서,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컴퓨터,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3D 프린터, 4D 프린터, 블록체인, 코인,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스마트 안경, 드론, 나노로봇 등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이 책의 구성은… Chapter 1 당신이 맞이할 미래, 4차 산업혁명 소위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키워드가 주를 이룬다. 정부에서도, 기업에서도, 학교에서도, 언로에서도 다들 4차 산업혁명이 어떻다 하는데, 대체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길래 이리도 호들갑일까? 사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이 없었다면 4차 산업혁명도 없다. 산업혁명의 시작점은 18세기 토마스 뉴커먼에 의해 발명되고 제임스 와트가 개선한 증기기관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 증기기관의 아이디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론의 ‘아에올리스의 공’에서 발현되었다. 증기기관은 전기문명과 함께 생산시스템에 혁명적인 변혁을 가져왔다. 특히 2차(대량생산 시스템), 3차 산업혁명(컴퓨터 인터넷 시스템)을 거치면서, 정보통신기술의 총아로 일컫는 디지털 기반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진다. 결국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차, 나노로봇, 드론, 증강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일상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요소로는 초생산,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공유경제의 활성화라는 키워드로 이해된다. Chapter 2 사람처럼 생각하는 컴퓨터, 인공지능 먼저 컴퓨터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실 컴퓨터는 사람의 계산능력을 넘어서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사람보다 단순히 계산능력이 탁월한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컴퓨터다. 하지만 여전히 인공지능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능력, 범위는 아직도 명료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알파고처럼 바둑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음의 수를 판단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적 행동을 하는 컴퓨터를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지각능력, 추론능력, 언어능력, 판단능력, 행동능력을 고루 갖춘 컴퓨터인 셈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이러한 학습능력의 전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일까? 바로 머신러닝과 딥러닝 덕분이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인간으로부터 대량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수학적 최적화와 통계분석기법을 통해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한다. 한편, 딥러닝은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머신러닝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우리 뇌 안에는 수천 억 개의 뉴런이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작동하는데, 딥러닝은 이런 인간 두뇌의 뉴런 구조를 본 따 만든 모델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통한 학습으로 사물과 음성을 인식한다. Chapter 3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 인류 역사상 최초의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주판은 기원전 2400년경에 바빌로니아에서 원시적인 형태로 개발된 이후, 기원전 200년경 중국에서 개량을 거쳐 거의 2000년 이상 사용되었다. 17세기 독일 빌헬름 시카드가 발명한 기계식 계산기에서 1946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존 에커트와 존 모클 리가 발명한 컴퓨터 에니악이 제1세대 컴퓨터였다. 그렇다면, 이 당시의 컴퓨터는 왜 집채만 한 크기였을까? 그 이유는 진공관에 때문이었다. 사실, 컴퓨터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흐르는 방향을 자유자대로 바꿔줄 수 있는 반도체가 필요한데, 이때 반도체 기능을 대신했던 것이 바로 진공관이었다. 컴퓨터의 발달은 1960년대 인터넷 네트워크를 발달하게 만들었다. 인터넷의 통신기술은 1G, 2G, 3G, 4G, 5G 단계를 거치면서 컴퓨터의 인공지능화를 가속시켰으며, 이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초고속성, 초연결성을 지니게 되었다. 현재 5G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알고리즘, 스마트 공장, 원격의료, 무인배달,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Chapter 4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들 그동안 영화나 만화 속에서 상상해왔던 기술들이 현실화되는 것들이 많다. 먼저 사물 인터넷은 1999년 케빈 애슈턴이 최초로 제안한 개념으로 기존 통신의 주요 목적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에 있었다면,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물, 심지어 사물과 사물끼리도 통신을 가능하게 만든 기술이다. 즉, 초연결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스마트 공장은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세계적인 일본 만화 <드래곤 볼>에는 스카우터라는 장비가 있는데, 이것의 외형은 안경처럼 귀에 착용하는 형태다. 스카우터의 화면에는 상대방의 위치와 전투력이 표시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 안경으로 이미 이런 안경에 대한 제작과 실험을 지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그 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들은 생산과 소비의 경계를 허무는 3D 프린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4D 프린터, 멀리서도 회의 참석이 가능한 홀로그램,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조종으로 하늘을 나는 드론, 인간 의사가 아닌 로봇이 수술을 집도하는 나노로봇 등이다.


서울대 선정 서양고전 베스트 (전5권)
풀빛 / 플라톤 외 지음, 송재범 외 풀어씀 / 2006.12.11
53,000원 ⟶ 47,700(10% off)

풀빛청소년 철학,종교플라톤 외 지음, 송재범 외 풀어씀
서울대 선정 서양고전 베스트 5종을 세트로 묶었다.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스마스 윤리학',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스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으로 구성하였다.01 국가 :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 06 니코마코스 윤리학 : 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길 08 자본론 :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14 꿈의 해석 : 감춰진 인간 정신의 숨은그림찾기 16 프로테스탄스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금욕과 탐욕 속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이제 〈청소년 철학창고〉로 고전을 읽자!! 고전에서 길어 올린 즐거운 사색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중 “서울대 선정 서양고전 베스트(5종)” 한 데 묶어 발간!! 서울대 선정 서양고전 베스트(5종) 01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플라톤 지음|송재범 풀어씀|224쪽 플라톤과 그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전개되는 올바름에 대한 대화는 사람 개개인 의 올바름에 대한 탐색에서 시작하여 국가로, 다시 개인의 올바름과 비교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02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길|아리스토텔레스 지음|홍석영 풀어씀|196쪽 서양 사상의 원류를 만들어낸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인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길인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철학사에서 처음으로 윤리학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03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칼 마르크스 지음|손철성 풀어씀|260쪽 마르크스가 약 20여 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경제 문제나 사회 문제들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04 꿈의 해석, 감춰진 인간 정신의 숨은그림찾기|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안병웅 풀어씀|336쪽 프로이트 자신도 인류의 자존심에 충격을 준 세 가지 위대한 발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듯이, 《꿈의 해석》은 인간 존재에 대한 사고의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발견이라 할 수 있다. 05 프로테스탄스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금욕과 탐욕 속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막스 베버 지음|김상희 풀어씀|252쪽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과 현상으로부터 일반적인 원칙과 보편적인 개념을 이끌어 내는 베버 특유의 학문 자세가 가장 돋보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철전 : 먼 길 돌고 돌아 고향 땅에 닿았으나
휴머니스트 / 권혁래 외 지음, 윤봉선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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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권혁래 외 지음, 윤봉선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25권. '김영철 유사(遺事)'라는 실기(實記)를 바탕으로 한 「김영철전」은 민중 김영철의 생생한 전쟁 체험담과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고달픈 인생 역정을 담고 있다. 김영철이 전쟁 포로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심하 전투에 패해 전쟁 포로가 된 후 후금(청나라)을 거쳐 명나라를 돌아 마침내 조선으로 돌아오는 데 무려 13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스무 살 즈음 전쟁에 나갔다 30대 중반이 되어 돌아왔으니, 젊은 시절을 타국에서, 그것도 전쟁의 와중에서 힘겹게 살아낸 것이다. 작품에서는 전투 장면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전투에 참여한 김영철이 겪는 사건들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강홍립, 임경업, 청 태조, 청 태종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고, 실제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영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 실제 전란 상황의 긴박함이나 사실성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 심하 전투, 사르후 전투, 영원성 전투, 금주 전투 등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김영철전》을 읽기 전에 심하 전투에 출전하다 건주에서 가노가 되다 건주 여인과 결혼하다 목숨 걸고 건주를 탈출하다 등주에 정착하다 두 번째 결혼, 그러나 다른 뜻을 품다 그리운 고향으로 향하다 다시 종군하여 전란에 휘말리다 임경업 장군을 도와 공을 세우다 금주성 전투에서 건주 아들과 재회하다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지다 자모산성에 잠들다 이야기 속 이야기 심하 전투 - 명나라를 돕기 위한 대규모 파병 역사 소설 또는 포로 소설 - 최척전, 강로전, 임진록, 신미록 에 그려진 동아시아 세계 - 청나라에서 명나라를 거쳐 조선으로 명·청 교체기에 일어난 전쟁 - 사르후 전투, 영원성 전투, 금주 전투 깊이 읽기 _ 김영철의 전쟁 체험과 에 나타난 문제의식 함께 읽기 _ 충과 효, 그 뒤에 남은 것은? 참고 문헌17세기(명청 교체기) 동아시아 세력 다툼과 전쟁의 한가운데로 내몰린 ‘민중 김영철’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다룬 본격 역사소설 스무 살 무렵 징집되어 집을 떠나 전쟁터로 나간 김영철. 1619년 강홍립이 이끄는 군대에 속해 심하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쟁 포로가 되어 십여 년의 우여곡절을 겪지만, 그의 마음속엔 늘 ‘살아 돌아가겠다는 다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주(청나라)에서도 등주(명나라)에서도 처자식을 두었으나,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결국 김영철을 고향으로 이끕니다. 천신만고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국가는 또다시 김영철을 세 차례나 전쟁터로 내몹니다. 그렇게 온갖 전쟁에 나가 나라에 충성했으나 돌아온 건 가난뿐이었고, 예순이 넘은 나이에 자식을 위해 다시 군역에 종사하는 길을 택합니다. 그렇게 김영철은 20여 년간 자모산성에서 성 지키는 일을 하다가 85세의 나이에 눈을 감습니다.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파란만장을 겪었던 김영철의 인생 역정을 만나 볼까요? ‘민중 김영철’의 전쟁 체험과 가족 이산의 고통 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전쟁, 탈출, 가족, 군역’ 등입니다. 이중 핵심 키워드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소재로 하는 고전소설들은 대개 주인공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은 그렇지 않습니다. 라는 실기(實記)를 바탕으로 한 은 민중 김영철의 생생한 전쟁 체험담과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고달픈 인생 역정을 담고 있습니다. 은 김영철이 전쟁 포로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심하 전투에 패해 전쟁 포로가 된 후 후금(청나라)을 거쳐 명나라를 돌아 마침내 조선으로 돌아오는 데 무려 13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스무 살 즈음 전쟁에 나갔다 30대 중반이 되어 돌아왔으니, 젊은 시절을 타국에서, 그것도 전쟁의 와중에서 힘겹게 살아낸 것이지요. 청나라에서 탈출하다 잡혀 두 번이나 발뒤꿈치를 잘리는 형벌을 당하기도 하고, 명나라 영원성에서 명나라 군사로서 전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것은 청나라와 명나라에서 각각 결혼을 하고 처자식을 두었다는 것입니다. 청나라에서는 아라나 장군의 제수(죽은 동생의 아내), 명나라에서는 부잣집 딸과 각각 결혼했고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영철의 마음속에는 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했던 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살아 돌아오겠다는 다짐’과 ‘효도를 다하겠다는 맹세’였습니다. 비록 타국에서 타지 사람과 한 결혼이었지만 김영철은 건주 여인과 등주 여인, 그리고 자식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신념이 앞섰기에 김영철은 고향 땅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떠나온 건주와 등주 처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은 영철의 마음 한편을 늘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철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듬해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립니다. 그러다 병자호란 때 참전한 것을 비롯해 몇 차례 더 전쟁에 불려 갑니다. 전쟁에 나갔다 의도치 않게 건주 아들과 등주 친척을 만나기도 하고, 아라나 장군을 만나 위기를 맞기도 하고, 청 태종에게 상을 받기도 하는 등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전쟁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빚에 허덕이며 가난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예순이 넘어 자식들의 군역을 덜어 주기 위해 자식들을 데리고 평양의 자모산성으로 들어가 20년 넘게 성 지키는 일을 하다가 세상을 떠납니다. 김영철의 인생은 한마디로, 전쟁으로 점철된 인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쟁에 참전한 것은 나라를 위한 일이었는데, 국가는 김영철에게 어떤 보상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김영철이 오죽했으면 자식들의 군역을 덜어주기 위해 자모산성으로 들어갔을까요? 자신이 겪었던 기구한 삶을 자식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비단 김영철 개인에게만 해당하는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은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민중의 서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명청 교체기의 국내외 전쟁사를 담은 역사소설 에는 여러 전쟁(전투)이 소개됩니다. 김영철은 심하 전투를 비롯해 영원성 전투, 병자호란, 개주 전투, 금주 전투 등에 참전합니다. 이들 전투는 모두 청나라가 중원에서 세력을 확장하면서, 청나라와 명나라 간 또는 청나라와 조선 간에 벌어진 전투입니다. 작품에서는 전투 장면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전투에 참여한 김영철이 겪는 사건들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지만 강홍립, 임경업, 청 태조, 청 태종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고, 실제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 실제 전란 상황의 긴박함이나 사실성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 위에서 언급한 전투들(심하 전투, 사르후 전투, 영원성 전투, 금주 전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본에 가장 가까운 이본인 ‘박재연 소장본’을 번역한 텍스트 그동안 우리에게 주로 소개된 은 한문본인 홍세태본이었습니다. 홍세태본은 홍세태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원작 내용을 축약한 내용입니다. 박재연 소장본은 한문 필사본으로, 조원경본과 함께 원작의 내용과 가장 가까운 이본에 속합니다. 박재연본은 홍세태본보다 분량이 대여섯 배 정도 길 뿐만 아니라 인물의 성격이나 서사의 진행 상황, 편지 내용 등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박재연 소장본과 박재연 소장본을 바탕으로 주해 작업을 한 양승민 주해본을 저본으로 하여 번역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널리 알려진 홍세태본보다 원작에 가까우면서도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고전 -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의 뿌리입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본보기가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12월 31일의 기억
푸른숲주니어 / 이토 미쿠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22.08.12
12,000원 ⟶ 10,80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이토 미쿠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마음이 자라는 나무’ 마흔 번째 책. 일본아동문예가협회상과 우쓰노미야어린이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이토 미쿠의 성장 소설이며, 버스 전복 사고로 형 사쿠가 시력을 잃으면서 관계가 어긋나 버린 형제의 블라인드 마라톤 도전기를 그렸다. 서로의 진심을 숨기고 함께 달리는 형제의 아슬아슬한 속마음을 작가 특유의 담백함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58회 노마아동문예상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사고로 비롯된 아픔, 고독, 원망의 어두운 감정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치유와 연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의지가 아름답게 빛난다. 이야기는 전복 사고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열일곱 살인 아키는 촉망받는 육상 선수였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버스 사고로 시력을 잃은 형 사쿠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로 가득했던 시간이 지나고, 아키는 1년 만에 집에 돌아온 형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도 괴롭다. 사쿠가 하얀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도,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는 것도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다. 그런 사쿠가 어느 날 아키에게 부탁한다. “내 가이드 러너가 되어 줘.” 형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포기했던 달리기. 아키는 더 이상 달리지 않겠다며 거세게 저항하는데….형이 돌아온다 일 년이라는 시간 가이드 러너 12월 31일의 기억 이게 운명이라면 늦은 장마 두 발짝 앞 세상 어정쩡한 사이 본다는 것은 엄마와 단팥죽 ‘어쩌면’이란 말“왜 하필이면 나야?” 동생 때문에 타게 된 버스가 전복하면서 시력을 잃은 사쿠,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꿈인 육상 선수를 포기한 아키, 어느 날 사쿠는 아키에게 가이드 러너가 되어 달라고 하는데……. 관계가 어긋나 버린 형제의 블라인드 마라톤 도전기! 둘 사이의 끈이 마음까지 이어 줄 수 있을까? ★★★ 노마아동문예상 수상작 사고가 망가뜨린 두 형제의 삶, 그 자리에서 발견한 희망을 이야기하다 ‘마음이 자라는 나무’ 마흔 번째 책 《12월 31일의 기억》이 출간되었다. 일본아동문예가협회상과 우쓰노미야어린이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이토 미쿠의 성장 소설이며, 버스 전복 사고로 형 사쿠가 시력을 잃으면서 관계가 어긋나 버린 형제의 블라인드 마라톤 도전기를 그렸다. 서로의 진심을 숨기고 함께 달리는 형제의 아슬아슬한 속마음을 작가 특유의 담백함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58회 노마아동문예상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사고로 비롯된 아픔, 고독, 원망의 어두운 감정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치유와 연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의지가 아름답게 빛난다. 이야기는 전복 사고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열일곱 살인 아키는 촉망받는 육상 선수였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버스 사고로 시력을 잃은 형 사쿠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로 가득했던 시간이 지나고, 아키는 1년 만에 집에 돌아온 형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도 괴롭다. 사쿠가 하얀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도,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는 것도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다. 그런 사쿠가 어느 날 아키에게 부탁한다. “내 가이드 러너가 되어 줘.” 형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포기했던 달리기. 아키는 더 이상 달리지 않겠다며 거세게 저항한다. 다시는 달리지 않겠다고, 육상과는 연을 끊겠다고, 그때 굳게 결심했다. 자신도 소중한 것을 포기했지만 형에 비할 순 없었다. 고작 육상을 그만둔 것만으로 잘못을 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달리지 않기로 마음먹었을 때 아주 조금 편안해졌다. -본문 중에서 한편, 사쿠는 동생이 육상을 그만뒀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키에게 자신의 가이드 러너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어떤 마음으로 아키를 뛰게 하는지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채, ‘사카노 아저씨’의 소개로 훈련 모임에 들어간다. 그렇게 사쿠와 아키는 서로의 속마음을 감추고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고작 50센티미터 끈으로 연결된 러너와 가이드 러너는 같은 속도로, 같은 바람을 느끼며 달려야 한다. 하지만 둘은 자꾸만 발 박자가 어긋나기만 한다. 진심을 외면한 채 가볍게 연습하던 사쿠와 아키의 달리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가하는 대회 출전을 계기로 자못 진지하게 변한다.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사쿠는 점점 마음이 불편해진다. 나는 어떤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나? “형은 위선자야.”라고 외쳤던 아키의 말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쿠의 가슴을 콕콕 찌른다. 여러 계절을 함께 느끼며 땀 흘려 달린 시간 속에서 형제는 표면상으로는 한층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출발선 앞에 선다. 사쿠와 아키는 과거로부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을까?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에 관하여 작가가 상처를 이야기하는 방식은 매우 섬세하다. 상처를 외면하면 절대 치유할 수 없다고, 그래서 상처를 용기 있게 마주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고가 지나간 자리에는 서로 다른 아픔을 싸매고 살아가는 가족이 남는다. 자신을 닮은 첫째 아들이 시력을 잃자 둘째 아들을 원망하는 엄마, 아들의 사고를 애써 부정하려는 아빠,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건 동생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운명’이라 믿으려 노력하는 사쿠, 죄책감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으로 속죄하려는 아키……. 사쿠와 아키가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게 되는 계기는 ‘함께 달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조금만 달려도 숨이 차던 사쿠가 아키와 달리기 시작하자, 눈이 보이던 때는 오히려 알지 못했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경험을 한다. 보고 싶어. 나는 세상에 있는 모든 걸 보고 싶어.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몰랐던 걸 알게 되는 것도, 모르는 세계를 깨닫게 되는 것도 내게는 모두 보는 거야. 본다는 건……, 눈에 비치는 것만 의미하는 게 아니거든. 나에게 달린다는 건 그런 거야. 아키, 넌 나에게 많은 걸 보여 주고 있어. -본문 중에서 딱히 상황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서로 연대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 내는 것. 혼자였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을 상대를 통해 새롭게 보게 되는 일. 열일곱 소년과 스무 살 청년에게는 이러한 발걸음이 성장을 의미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어두움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을 발견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다.재작년 12월 31일이었다. 아키는 아빠의 고향에서 설을 쇠기 위해 사쿠와 둘이서 센다이행 고속버스를 탔다. 그런데 그 버스가 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승객 마흔한 명 가운데서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의식 불명, 그리고 또 한 명이 크게 다쳤다. 원인은 어이없게도 운전기사의 부주의라나.아키는 오른팔에 타박상을 입고 몇 바늘 꿰매는 데 그쳤지만, 사쿠는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 센다이에 먼저 가 있던 아빠와 엄마는 연락을 받자마자 곧장 병원으로 달려왔다. 나흘째 되던 날 이른 아침, 마침내 사쿠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엄마의 연락을 받았다. 아키는 아빠와 함께 병원으로 황급히 달려갔다. 이젠 괜찮다. 걱정할 거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병실에 도착했는데, 웬일인지 사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엄마 혼자서 침대 옆 접이식 의자에 앉아 몸을 웅크린 채 울고 있었다.“안 보인대.”“뭐?”아빠가 어깨에 손을 얹자 엄마가 울먹이면서 다시 말했다.“사쿠 눈이 안 보인대.” “저기 말야.”사쿠는 방을 나서려는 아키를 불러 세웠다.“왜?”“너는 어때?”“뭐가?”“너도 요즘 달라졌어?”순간, 사쿠는 아키가 숨을 죽인다는 걸 알아챘다.“딱히.”사쿠는 곧이어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는 저도 모르게 쥐고 있던 오른 주먹을 왼손으로 감쌌다. 아까 아즈사가 한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아키가 육상을 그만뒀대. ……지겨워서래.”거짓말이다. 그럴 리가 없다. 아키에게 육상은 매우 특별한 의미다. 아키는 그 무엇보다 육상을 좋아했을뿐더러, 거기에 완전히 미쳐 있었다. “그런 생각해 봐야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엄마, 난 운명이란 말 좋아하지도 않고, 내 인생이 운명 따위로 결정되는 것도 딱 질색이야. 그런데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때도 있더라고.”“…….”“이렇게 된 건 내 운명이다. 피할 수 없었다.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그런 마음이 돼요. 나도 솔직히 납득한 건 아냐. 이런 현실을 온전히 받아들인 것도 아니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야 살아갈 수가 있어요.”엄마는 말문이 막힌 나머지 공연히 코를 킁킁거렸다. 사쿠는 어색함을 떨치려고 앞머리를 만지작거렸다.“엄마, 난 아키랑 달리고 싶어.”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특별보급판)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이은재 (그림)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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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이은재 (그림)
20만 독자가 열광한 '까칠한 재석이' 다섯 번째 이야기. 주인공 황재석은 학교생활을 괴롭게 만들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학생들 간의 폭력 문제에 당당하게 맞서는 재석과 세 친구의 치열한 노력이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졌다.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섬세한 심리묘사 속에 담긴 실제적인 비판들이 돋보인다. 고정욱 작가는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다. 만약 학교 가기가 싫고 왕따를 당해 죽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두려워진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학교가 아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고통 받는 학생이 있다면 그 말에 귀 기울이는 학교, 대화를 통해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표지 일러스트 작업엔 ‘성장 웹툰, 왕따 웹툰’이라 불리는 다음(Daum)의 인기 웹툰 'TEN'을 그린 이은재 작가가 동참해주어 의미를 더했다.1. 갑작스러운 초대 2. 상납의 현장 3. 억울한 학폭위 4. 놀이터에서 5. 영지의 왕따 일기 6. 보담이에게 닥친 위기 7. 왕따 실태조사 8. 토요일 오후의 대사건“우리는 왕따를 반대합니다!” 학생들의 힘으로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취재를 통해 더 리얼해진 청소년들의 이야기 20만 독자가 열광한 '까칠한 재석이' 다섯 번째 이야기 20만 명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국내 청소년 소설 시장에서 시리즈물로서 신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여태껏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연작물로 청소년소설을 출간한 작가가 없으며, 지금까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만큼이나 출간 때마다 이슈화되고 사랑받은 학생 캐릭터도 없었다고 하겠다. 무선제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1, 2, 3, 4, 5권은 그동안 재석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정욱 작가님과 출판사가 함께 기획하였다. 착한 가격으로 책의 정가를 낮추고 손에 잡기 편안한 판형 크기로 조정해 독자들에게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이 되고자 하였다. 기존의 양장제본 형태와 무선 제본 형태 중에서 독자의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니, 독자는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애플북스출판사는 고정욱 작가님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재석이 시리즈’를 연속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의 주인공 황재석은 학교생활을 괴롭게 만들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학생들 간의 폭력 문제에 당당하게 맞서는 재석과 세 친구의 치열한 노력이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졌다.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섬세한 심리묘사 속에 담긴 실제적인 비판들이 돋보인다. 고정욱 작가는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다. 만약 학교 가기가 싫고 왕따를 당해 죽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두려워진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학교가 아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고통 받는 학생이 있다면 그 말에 귀 기울이는 학교, 대화를 통해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표지 일러스트 작업엔 ‘성장 웹툰, 왕따 웹툰’이라 불리는 다음(Daum)의 인기 웹툰 'TEN'을 그린 이은재 작가가 동참해주어 의미를 더했다. 출간 의의 및 특징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는 연간 2만 건이라는 엄청난 발생 숫자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점점 더 심각하고 위험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는 바로 이러한 현실, 즉 갈수록 악랄해지고 있는 학교 폭력 및 왕따의 실태와 학교와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 학생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쳐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생생히 고발하고 있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이상 초중고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을 만나는 작가다. 그 어떤 작가보다 더 많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 목소리를 그 누구보다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되새기는 작가다. 그런 고정욱 작가임에도 이번 작품을 위해서는 특별히 더 많은 자료 조사와 취재, 그리고 분석에 공을 쏟았다. 그만큼 이 문제, 즉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만큼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번 작품에는 그 어떤 때보다 생생한 학교 현장과 아이들의 세계를 담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제 해결의 길을 제시하였다. 재석이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미덕이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에서 더욱 큰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어느 날 5학년 형이 오더니 나보고 자기가 의형제를 해 주겠다는 거야.”“그래서?”“내가 싫다고 그랬어. 근데도 계속해서 의형제 해 줄 테니까 자기 말 잘 들으래. 싫대도 매일매일 우리 반 앞에 와서 의형제 하자고, 그래도 계속 안 하겠다고 하니까…….”“왕따가 시작됐지?”“응…… 흑흑!”준석이 다시 울기 시작했다. 5학년 아이들의 힘이 4학년 아이들한테까지 미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분명히 4학년의 힘 있는 아이들에게 지시해서 의형제를 거부한 준석이를 왕따시켰을 것이다.“그리고 어떻게 했어?“책상 안에 쓰레기랑 우유 상한 거랑 막 넣어 놓고…… 가방을 칼로 쭉 찢어 놓고……. 엉엉엉!”준석의 말을 듣고 있자니 재석과 민성의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 뒤로 집단적인 왕따가 시작되었다. 준석이네 반 아이 중 누구도 준석이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소리 없는 괴롭힘이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혁춘이 너는 어쩌다가 그 무리에 꼈어?”“저는 원래 덩치가 커서 운동하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날 형들이 찾아와서 자기들이랑 의형제 맺자고 해서 중학교 형들이랑 의형제 맺으면서부터 애들 괴롭히게 됐어요.”“너희들, 그런 식으로 자꾸 왕따의 맥을 이어 가는 거야?”“할 수 없어요. 한번 엮이면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안 그럼 학교 못 다녀요.”아이들이 시무룩해졌다.“그런데 재석이 형이 한 방에 처리하는 걸 보고 멋있어서 찾아온 거예요.”아이들도 그 권력의 고리에 빠져서 누군가를 괴롭히며 힘을 과시하는 것이 결코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교실은 어느새 어른들의 세계와 닮은, 권력이 절대 기준인 사각의 링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렇게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고통받고 있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학폭위를 열면 불이익을 받는다고 하고, 힘 있는 아이들을 형사고발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보담이 냉철하게 물었다.“응, 좋은 질문이야. 일단은 우리 사회에서 왕따나 학교 폭력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해. 최소한 학교가 위험한 곳이어선 안 되잖니? 학교에 가느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게 해 줘야 할 것 아냐!”쉬운 표현이었지만 가슴을 때렸다. 그 느낌이 어떤 것인지 네 아이는 영지 일로 인해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분위기가 숙연해졌다.“그리고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힘을 합쳐 원인을 파헤쳐서 규명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관계자들은 개선의 의지가 없고, 담당 교사에게만 무거운 책임을 지우고 있지.”보담이 다시 물었다.“어쩌면 어른들이 이 문제를 잘 모르기 때문 아닐까요?”“맞아. 어른들은 왕따와 폭력 메커니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자칫 사건에 잘못 연류되었다가는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거든.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라 자칫 잘못하면 한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고.”


빛의 아이들 2
지식과감성# / 최승주 (지은이) / 2020.04.29
13,800원 ⟶ 12,420(10% off)

지식과감성#청소년 문학최승주 (지은이)
"이곳에 우리 세계로 넘어올 수 있는 다리가 있어요. 그 다리를 따라 아스테리아로 넘어오지 말고 그들을 부르세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최승주 장편소설 <빛의 아이들>, 그 두 번째 이야기.프롤로그Part 1. 난쟁이 마을Part 2. 돈트의 동굴Part 3. 이리마Part 4. 자전거를 탄 코멘델Part 5. 헤도스의 오두막 Part 6. 경고Part 7. 굶주린 승표의 영혼Part 8. 젊은 신사Part 9. 쫓고 쫓기는 추격전Part 10. 겁쟁이 테가 Part 11. 위험에 처한 승표“이곳에 우리 세계로 넘어올 수 있는 다리가 있어요. 그 다리를 따라 아스테리아로 넘어오지 말고 그들을 부르세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저자 최승주의 장편소설 〈빛의 아이들〉, 그 두 번째 이야기.빛의 아이들 2 - 깨어난 부족들나는 영혼을 보는 능력이 있다.남들은 특별하게 볼지 몰라도, 나에겐 괴로운 일이었다.난 내가 부족이었다는 것을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듣고 알게 되었다.친구들을 구하려면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도,이대로 물러서면 안 된다는 것도. 그렇게 난 영혼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이미 늦었네요….”그녀가 손을 뻗어 표정이 울상이 된 승원이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아가. 이젠 네가 있잖니. 앞으로 우리를 피하지 않기로 아까 나랑 약속했지? 영혼의 세계란 무궁무진해서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범위란다. 그 세계를 알고자 하는 자만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지. 뭔가를 시도할 때 본인이 진정 원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의식의 흐름대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해. 육체라는 것은 말이다. 보이는 껍데기가 아닌 자신을 보호하거나 감출 수 있는 방패 막으로 사용해야 하는 거야. 강한 영혼은 절대로 육신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아. 깊은 곳에서 잠들지 않도록 자라나야 한다.” “육체의 깊은 곳이요?”“이 안에서 말이다.” 그녀가 낙엽처럼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승원이의 왼쪽 가슴을 가리켰다.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다산에듀 / 서준석 (지은이) / 2022.12.19
17,000원 ⟶ 15,300(10% off)

다산에듀청소년 과학,수학서준석 (지은이)
대학 시절 ‘무조건 5등급은 올려주는 수학 과외쌤’으로 불렸던 서준석 멘토의 공부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다. 수학을 정식 과목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시절부터 대입 수능 1등급을 향한 여정까지, 12년 수학 공부 로드맵을 안내한다. 저자가 만점에 가까운 수능 성적을 받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무엇이 그를 인생의 절반 이상 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하도록 이끌었는지를 낱낱이 공개한다. 그것은 누구나 바로 자신의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며, 수학과의 싸움에서 매번 승리하는 최상위 학생들이 지켜온 수학 공부 비법이다. 수학 공부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수많은 학생이 수학에 발목 잡히는 일 없이 꿈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다.추천사 | 누구보다 수학에 진심이었던 공부 선배들이 이 책에 보내는 찬사 프롤로그 | 공부는 내게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파고들어 스스로 정복하는 기쁨을 알려주었다 PART 1 수학 공부가 내게 준 기회 공부로 인정받고 싶었던 소년 내 안의 벽을 깨기 위한 공부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내가 서울대에 3번 입학하고 14년을 다닌 이유 수학이 무기가 되는 순간 중하위권일수록 수학을 파고들어라 PART 2 기본을 다지는 수학 워밍업 3단계 0단계 | 수학은 누구나 잘할 수 있다 1단계 | 초등 레벨이라면, 기본으로 돌아가라 2단계 | 중등 레벨이라면, 수학 내공을 다져라 3단계 | 고등 레벨이라면, 실전 기술을 길러라 PART 3 무조건 등급이 오르는 수학 정복법 3단계 0단계 | 이제 결승선을 향해 달릴 차례다 1단계 | 나만의 수학 속도를 찾아라 2단계 | 패턴을 익히면 정답이 보인다 3단계 | 기출문제는 반복이 답이다 PART 4 수학을 포기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실수는 더 높이 뛰어오를 기회다 공부의 이유를 찾아야 성적이 오른다 당신의 목표는 대학이 아니다 공부는 포기하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다 결국 실패해 본 사람이 승리한다 SPECIAL PART 서울대 3관왕의 수능 비법 1 | 반드시 등급이 오르는 수능 영역별 공부법 2 | 수험생을 위한 수능 필승 공략법 에필로그 | 수학과 친구가 되는 순간, 공부로 꿈을 이룰 기회를 만나다 부록 | 대한민국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4가지 조언“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내가 들인 시간만큼 수학은 반드시 돌려준다!” 0점 수포자도 따라만 하면 반드시 경험할 수학 정복의 기쁨 ★★★ 국내 유일 서울대 의대·치대·공대 졸업 석권 / 70만 유튜브 '미미미누' 강력 추천 ★★★ 누군가는 “수학, 그거 잘해서 뭐해?”하며 필요성을 따지거나 “수학 머리가 없어서 안 돼”하며 포기해 버리곤 한다. 그러나 삶에는 반드시 수학이 필요하다. 수학으로 쌓은 문제해결력과 사고력 등은 그다음 학문을 쌓아가는 데 기반이 된다. 초중고 무려 12년 동안 수학을 배우고, 수학이 수능 과목으로까지 자리 잡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수학을 공부할 타이밍이다. 서울대 의대, 치대, 공대 3개 졸업이라는 국내 유일 타이틀을 달성한 서준석 저자 또한 어린 시절 수학 시험에서 0점을 받고 좌절하거나, 아예 문제에 손도 대지 못하고 포기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를 끈기 있게 해결해나가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매력과 쾌감을 발견했다. 수학은 들인 시간에 비례하는 정직한 과목이다. 얼마나 내공을 탄탄히 쌓아왔는지가 평생 가는 수학 실력을 결정한다. 이 책에는 대학 시절 ‘무조건 5등급은 올려주는 수학 과외쌤’으로 불렸던 서준석 멘토의 공부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다. 수학을 정식 과목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시절부터 대입 수능 1등급을 향한 여정까지, 12년 수학 공부 로드맵을 안내한다. 저자가 만점에 가까운 수능 성적을 받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무엇이 그를 인생의 절반 이상 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하도록 이끌었는지를 낱낱이 공개한다. 그것은 누구나 바로 자신의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며, 수학과의 싸움에서 매번 승리하는 최상위 학생들이 지켜온 수학 공부 비법이다. 수학 공부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수많은 학생이 수학에 발목 잡히는 일 없이 꿈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다. “수학은 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서울대 14년을 다니며 깨달은 공부의 본질 수험생들이 가장 공부하기 어렵다고 손꼽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일찌감치 수학 포기를 선언한 수험생들은 수학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과목이라는 생각에,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착각에 사로잡히곤 한다. 하지만 수학은 우리가 더 큰 세상에 나아가고 꿈을 이뤄갈 기회를 안겨준다. 수능을 1년여 앞두고 다른 과목 공부를 마무리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수학은 무너지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으며 공부해 두면 반드시 선물로 돌아온다. 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수학 경시대회 수상 및 민사고 입학시험 수석, 국내 유일 ‘서울대 의대+치대+공대 3개 졸업 석권’이라는 타이틀을 기록한 서준석 원장은 수능 수학이 누구나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대치동 학원과 과학고 등에서 소위 천재라 일컬어지는 수많은 학생의 공부 여정을 직접 곁에서 경험하며 수학 공부의 진리를 깨달았다. 타고난 재능이 없거나 공부를 조금 늦게 시작해도 수학에서만큼은 충분히 좋은 성적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많은 학생이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는 과외 선생님으로 일하던 시절 ‘무조건 5등급은 올려주는 수학쌤’으로 통했던 서준석 멘토의 수학 공부 비법을 낱낱이 공개하는 책이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23세에 다시 수능으로 서울대 의대에 입학, 32세에 다시 서울대 치대에 입학한 저자의 경험은 물론 중학교 수준도 안 되었던 수학 실력에서 저자와 함께 공부하며 결국 자신의 목표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까지, 수많은 입시 성공 경험으로 증명된 공부법이다. 현재 수학 수준이 어떻든 한 단계씩 따라 공부하다 보면 수학이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누구나 수학 1등급이 될 수 있다!” 무조건 등급이 오르는 3×3단계 수학 공부법 수학 공부에는 빠르고 늦음이 없다. 얕게 공부했나, 깊게 공부했나가 있을 뿐이다. 더욱이 수능 수학 1등급은 누구나 이룰 수 있다. 수능 수학에는 아예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다. 모두 우리가 배우고 경험했던 아는 문제들일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수학을 정복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은 단 하나다. 수학이라는 과목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꾸준히 쏟으며 자신만의 맞춤형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이 책에는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나 등급이 오르는 6단계 수학 공부 로드맵이 담겼다. 수학 시험에서 0점을 받았던 저자가 수학의 매력을 깨닫고 서울대 의대+치대+공대를 모두 석권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안내하는 PART1을 시작으로, PART2에서는 자신의 수학 레벨을 진단하고 각 수준에 맞춰 기본기를 탄탄히 채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PART3에서는 최상위권에 안착할 3단계 수능 수학 정복법을 제시하며, PART4에서는 수학을 포기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5가지를 담았다. 또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서울대 3관왕의 생생한 입시 노하우를 담은 SPECIAL PART와 공부 잘하는 자녀로 키우고 싶은 부모를 위한 부록까지, 구체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공부하면 성적이 오릅니다.’와 같은 허황된 이야기를 전하지 않는다. 한때는 단지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공부했던 저자가 직접 수많은 입시를 경험하며 터득한 살아 있는 수학 공부법을 제시한다. 더 이상 수학은 두렵거나 기피하고 싶은 대상이 아니다. 누구나 수학과 친구가 될 수 있다. 내가 공부로 풀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지만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잘하는 것 위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건 바로 ‘수학’이다. 여기서 내가 말할 수학은 학자들이 다루는 전문적인 수준의 학문이 아닌, 단지 여러분이 좋은 대학에 수월하게 입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마법의 양탄자 같은 입시 과목이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한 수학은 생각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시간을 들이면 모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낼 수 있는 그런 정직하고 고마운 과목이다. _ 프롤로그 <공부는 내게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파고들어 스스로 정복하는 기쁨을 알려주었다> 언제나 공부에 최선을 다한 덕분에 나는 늘 전교에서 1등이었다. 마흔이 넘은 지금도 1등이라는 말을 들으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그만큼 1등이라는 타이틀은 나이를 불문하고 꽤나 중독적이다. 연거푸 1등을 하고 나니 다시는 1등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뭔지 모를 욕심 같은 감정이 내 안에서 꿈틀거렸다. 어머니의 칭찬, 학교 선생님들의 존중, 친구들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된 것 같은 그런 우월감에 나는 빠르게 중독되었다. 그게 내 공부의 이유이자 원동력이었다. _ PART 1 <수학 공부가 내게 준 기회>


빠작 고등 국어 고전 문학
동아출판 / 정철, 신장우, 박준수 (지은이) / 2020.10.05
14,000원 ⟶ 12,600(10% off)

동아출판학습참고서정철, 신장우, 박준수 (지은이)
올바른 독해 훈련으로 문학 독해력을 기르는 문학 기본서이다. 고등 국어·문학 교과서 수록 작품, 학평·모평·수능 기출 작품 등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필수 작품을 기출문제와 함께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시, 소설, 수필, 극 등 갈래별 독해 원리를 제시하였다. 엄선한 독해 원리를 학습함으로써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지, 각 갈래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Ⅰ 고전 시가 01 고대 가요 공무도하가 ┃ 백수 광부의 아내, 황조가 ┃ 유리왕 정읍사 ┃ 어느 행상인의 아내 02 향가 제망매가 ┃ 월명사 찬기파랑가 ┃ 충담사 03 고려 가요 서경별곡 ┃ 작자 미상 가시리 ┃ 작자 미상 04 고려 가요 청산별곡 ┃ 작자 미상 동동 ┃ 작자 미상 05 시조 이화에 월백하고 ┃ 이조년, 한시 촉규화 ┃ 최치원 견회요 ┃ 윤선도 06 시조 백설이 자자진 골에 ┃ 이색, 가마귀 눈비 마자 ┃ 박팽년 수양산 바라보며 ┃ 성삼문 07 시조 강호사시가 ┃ 맹사성 만흥 ┃ 윤선도 08 시조 어부사시사 ┃ 윤선도 어부단가 ┃ 이현보 09 시조 꿈에 다니는 길히 ┃ 이명한, 님이 오마 하거늘 ┃ 작자 미상 이화우 흣뿌릴 제 ┃ 계랑 10 시조 어이 못 오던다 ┃ 작자 미상, 민요 시집살이 노래 ┃ 작자 미상 나모도 바히돌도 업슨 뫼헤 ┃ 작자 미상 11 시조 두터비 파리를 물고 ┃ 작자 미상, 한시 고시 8 ┃ 정약용 탐진촌요 ┃ 정약용 12 가사 상춘곡 ┃ 정극인 면앙정가 ┃ 송순 13 가사 속미인곡 ┃ 정철 사미인곡 ┃ 정철 14 가사 규원가 ┃ 허난설헌 봉선화가 ┃ 작자 미상 15 가사 누항사 ┃ 박인로 만언사 ┃ 안도환 Ⅱ 고전 소설 01 가전 국순전 ┃ 임춘 저생전 ┃ 이첨 02 애정 소설 이생규장전 ┃ 김시습 운영전 ┃ 작자 미상 03 애정 소설 숙향전 ┃ 작자 미상 주생전 ┃ 권필 04 가정 소설 사씨남정기 ┃ 김만중 황월선전 ┃ 작자 미상 05 가정 소설 월영낭자전 ┃ 작자 미상 정을선전 ┃ 작자 미상 06 몽유몽자류 소설 원생몽유록 ┃ 임제 남염부주지 ┃ 김시습 07 몽유몽자류 소설 구운몽 ┃ 김시습 옥루몽 ┃ 남영로 08 영웅군담 소설 유충렬전 ┃ 작자 미상 조웅전 ┃ 작자 미상 09 영웅군담 소설 소대성전┃ 작자 미상 낙성비룡 ┃ 작자 미상 10 영웅군담 소설 임경업전 ┃ 작자 미상 임진록 ┃ 작자 미상 11 영웅군담 소설 홍계월전 ┃ 작자 미상 박씨전 ┃ 작자 미상 12 우화풍자 소설 황새결송 ┃ 작자 미상 서동지전 ┃ 작자 미상 13 우화풍자 소설 호질 ┃ 박지원 양반전 ┃ 박지원 14 판소리계 소설 옹고집 ┃ 작자 미상 배비장전 ┃ 작자 미상 15 판소리계 소설 흥부전 ┃ 작자 미상 심청전 ┃ 작자 미상 Ⅲ 고전 수필극 01 고전 수필 차마설 ┃ 이곡, 이옥설 ┃ 이규보 02 고전 수필 일야구도하기 ┃ 박지원 03 민속극 봉산 탈춤 ┃ 작자 미상 04 판소리 수궁가 ┃ 작자 미상 실전 독해 실전 1회 실전 2회 실전 3회 실전 4회 실전 5회 | 이 책의 특징 올바른 독해 훈련으로 문학 독해력을 기르는 문학 기본서 엄선된 필수 대표 작품과 문제 수록 : 고등 국어·문학 교과서 수록 작품, 학평·모평·수능 기출 작품 등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필수 작품을 기출문제와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갈래별 독해 원리' : 시, 소설, 수필, 극 등 갈래별 독해 원리를 제시하였습니다. 엄선한 독해 원리를 학습함으로써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지, 각 갈래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문학 갈래별 독해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원리로 작품 독해' : 원리를 중심으로 한 독해 포인트를 따라 작품 분석을 진행하면서 문학 갈래별 독해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연계 작품으로 확장 학습이 가능한 '다른 작품 엮어 읽기' : 주제, 표현, 형식 등이 유사한 작품을 함께 읽어 보면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 감상을 통한 확장 학습이 가능합니다. 두 작품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 등을 통해서 복합 지문에 대한 학습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 고등 국어 빠작 시리즈 고전 문학, 현대 문학 ┃ 올바른 독해 훈련으로 문학 독해력을 기르는 문학 기본서 비문학 독서 ┃ 독해력과 추론적 사고력을 키우는 비문학 실전 대비서 문법 ┃ 내신부터 수능까지, 필수 개념 30개로 끝내는 문법서
연두맛 사탕
길벗어린이 / 이네 (지은이) / 2021.10.30
13,000원 ⟶ 11,700(10% off)

길벗어린이청소년 문학이네 (지은이)
사탕의 맛 시리즈. 아침마다 지각해 벌을 받지만 창피할지언정 기죽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현수와 남들보다 뽀얗고 얌전한 외모와는 다르게 거친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지우. 같은 반 짝꿍인 현수와 지우는 매일 티격태격하는 사이인데, 언제부터인지 현수는 자꾸만 지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학교에서 언제나 인기가 좋은 자신의 절친 초원이와 지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뒤로, 현수는 자신과 지우 그리고 초원이와의 관계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나랑 사귈래?’ 어느 날 밤, 현수는 지우에게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진심일까? 아니면 단순한 장난일까?’ 궁금한 마음보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지우를 만나러 간다. 과연 현수와 지우 그리고 초원이의 마음은 누구에게로 향하고 있는 걸까? <연두맛 사탕>은 중학생 현수의 어설프고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설레고 두근거리지만, 때로는 어긋난 마음으로 질투하고 아파했던 그 시절을 아련하고 아릿하게 그려 낸다.여전히 너를 슬픈 인사 내 마음의 행방 고백 너를 좋아해 꼭 하고 싶은 말 사랑의 훼방꾼 연두맛 사탕“왜 다들 그런 때가 있잖아. 온 세상이 한 사람으로 가득 차 버려서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던….” 아침마다 지각해 벌을 받지만 창피할지언정 기죽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현수와 남들보다 뽀얗고 얌전한 외모와는 다르게 거친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지우. 같은 반 짝꿍인 현수와 지우는 매일 티격태격하는 사이인데, 언제부터인지 현수는 자꾸만 지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언제나 인기가 좋은 자신의 절친 초원이와 지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뒤로, 현수는 자신과 지우 그리고 초원이와의 관계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나랑 사귈래?’ 어느 날 밤, 현수는 지우에게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진심일까? 아니면 단순한 장난일까?’ 궁금한 마음보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지우를 만나러 갑니다. 과연 현수와 지우 그리고 초원이의 마음은 누구에게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연두맛 사탕》은 중학생 현수의 어설프고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설레고 두근거리지만, 때로는 어긋난 마음으로 질투하고 아파했던 그 시절을 아련하고 아릿하게 그려 냅니다. 가을 저녁의 핑크빛 하늘을 닮은 이네 작가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과 새콤달콤 청포도 사탕처럼 가슴 설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나는 지우가 자꾸 신경 쓰였다.” 두근두근 설레게 내 마음을 이끌던, 연두빛을 닮은 너. “저기… 이거 먹을래?” 모든 게 어색하기만 했던 새 학기의 첫날, 지우가 수줍게 건넨 동그란 연두빛 사탕 하나로 현수와 지우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좋아하는 것부터 싫어하는 것까지 성격을 포함해 모든 게 다른 현수와 지우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어느새 친해집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현수는 자꾸만 지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지우는 늘 나에게 져 줬고, 나는 그런 지우를 괴롭히는 게 좋았다. -현수(16~21쪽) 지우에게 드는 묘한 감정이 무엇인지 모른 채 지내던 어느 날, 학교에서 누구에게나 인기 좋은 초원이와 지우가 사이좋게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현수는 마음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초원이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기에, 현수는 지우에 대한 마음을 초원이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자꾸만 멀어집니다. 널 좋아하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었어. -현수(37쪽) 반면 초원이는 점점 자신에게 소홀해지는 현수에 대한 서운함과 지우에게 가장 친한 친구를 빼앗기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충동적으로 지우의 휴대폰으로 현수의 마음을 떠보는 문자 메시지를 몰래 보내고 맙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현수는 지우의 고백이 담긴 문자 메시지에 행복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지만, 반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부정하는 지우의 행동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 지우는 자신을 피하는 현수의 곁을 맴돌지만, 계속 어긋나기만 하는 둘은 결국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들을 하지 못한 채 헤어지고 맙니다. 나의 서툴렀던… 첫사랑은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현수(128~129쪽) 봄을 닮은 열다섯 현수의 풋내 나는 사랑은 여름과 가을을 지나 낙엽 지듯 사라졌지만, 지우와 함께 보낸 행복했던 순간들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연두맛 사탕》은 지우를 향한 현수의 애틋한 감정들과 고민의 순간들이 글과 그림으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새콤하게 톡 쏘지만 조금 지나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청포도 사탕처럼,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을, 서툴지만 두근거렸던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질투하고 이별하며, 그렇게 조금씩 어른이 된 우리들 이야기. 《연두맛 사탕》에서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현수, 지우, 초원이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현수는 지우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속앓이를 하면서, 지우와 초원이 사이를 오해하며 은근히 질투합니다. 지우는 자신과 너무나 다른 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점점 속마음을 열기 시작하죠. 그러는 사이 초원이는 절친인 현수가 지우와 가까워지며 자신에게 점점 멀어지자, 서운한 마음에 짓궂은 장난을 칩니다. 이처럼 현수와 지우, 초원 사이에 흐르는 다양한 감정의 파고들은 이제 막 낯설고 새로운 감정에 눈을 뜬, 열다섯 살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유현수. 야, 같이 가! 너 요즘 나한테 너무 소홀해.” “내가 뭐어-.” “너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 “없는데?” “거짓말.” -초원과 현수(36쪽)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지우는 현수와 무슨 사이냐고 다그쳐 묻는 반 친구들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고, 현수는 그 말에 큰 상처를 받고 맙니다. “아, 아니. 내가 미쳤냐. 이런 걸 좋아하게? 그냥 장난이지!” “뭐래, 내가 더 싫거든! 재수 없어.” -지우와 현수(85~86쪽) 초원이는 현수와 지우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가 자신이 장난으로 보낸 문자 메시지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미안한 마음에 현수의 곁을 맴돌기만 하는 지우에게 자신이 알게 된 현수의 마음을 이야기해 줍니다. 현수 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 있어도 이제까지 절대 티 안 냈어. 그런데 너한텐 엄청 티 나더라. 바보같이…. -초원(110~111쪽) 서툴고 어설프기만 했던 현수의 첫사랑은 지우가 유학을 떠나면서 갑작스레 끝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현수는 지우와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난 지우를 응원합니다. 푸른 하늘에 깊이 남은 비행운처럼 그리움을 가슴속에 남기고, 현수는 이전보다 한 뼘 더 성장하며 그렇게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갑니다. 다섯 개의 사탕, 다섯 가지 사랑의 맛! ‘사탕의 맛’ 시리즈! 투명한 연두빛의 청포도 사탕은 주인공 현수와 지우를 이어 준 매개체이며, 지우에게는 부모님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을 달래 주던 할머니의 사랑을, 현수에게는 지우에 대한 호감의 상징으로 나타나며 작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새콤하고, 때로는 달콤한 청포도 사탕을 소재로 선택한 이네 작가는 누구나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있을 학창 시절의 첫사랑 이야기를 생기 넘치고 다정한 그림체로 《연두맛 사탕》에 온전히 담아냈습니다. 사탕의 달콤함과 동그란 모양이 주는 부드러움은 어쩐지 사랑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사탕만큼 여러 가지 모습의 사랑을 ‘사탕의 맛’ 시리즈에 담았습니다. 첫사랑을 소재로 한 《연두맛 사탕》(이네 글·그림)을 시작으로 자매간의 사랑에 관한 《오늘 넘긴 페이지》(메 글·그림),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지극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옥춘당》(고정순 글·그림), 친구간의 사랑에 관한 《먼나라 이웃나라》(이와 글·그림),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에 관한 《민트맛 사탕(가제)》(김소희 글·그림)까지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된 ‘사탕의 맛’ 시리즈는 동그란 사탕처럼 돌돌 굴러가는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꾸몄습니다. 우리 곁에 자리한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탕의 맛’ 시리즈와 함께, 가슴 깊이 퍼지는 사탕의 새로운 달콤함을 느껴 보세요! 나는… 지우가 자꾸만 신경 쓰였다.지우는 늘 나에게 져 줬고나는 그런 지우를 괴롭히는 게 좋았다. “이게 그렇게 맛있나?”처음엔 제법 새콤한데…조금 지나니 달콤한 맛이네.누구처럼….


티오피 클래스 T.O.P CLASS 고3 영어 영역 (2021년)
아워클래스 / 아워클래스 영어연구소 (지은이) / 2021.01.01
19,000원 ⟶ 17,100(10% off)

아워클래스학습참고서아워클래스 영어연구소 (지은이)
1등급 선배들의 구체적인 영어 학습 노하우와 유형별 해법을 수록하여 수험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선배들이 손글씨로 직접 풀며 설명한 실전 문제를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수험생들이 자신만의 풀이법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차례-문제 제1회 2020년 3월 학평 ………………………………………………… 015 제2회 2019년 3월 학평 ………………………………………………… 023 제3회 2018년 3월 학평 ………………………………………………… 031 제4회 2020년 4월 학평 ………………………………………………… 039 제5회 2019년 4월 학평 ………………………………………………… 047 제6회 2021년 6월 수능 모평 ………………………………………… 055 제7회 2020년 6월 수능 모평 ………………………………………… 063 제8회 2019년 6월 수능 모평 ………………………………………… 071 제9회 2020년 7월 학평 ………………………………………………… 079 제10회 2019년 7월 학평 ………………………………………………… 087 제11회 2021년 9월 수능 모평 ………………………………………… 095 제12회 2020년 9월 수능 모평 ………………………………………… 103 제13회 2019년 9월 수능 모평 ………………………………………… 111 제14회 2020년 10월 학평 ……………………………………………… 119 제15회 2019년 10월 학평 ……………………………………………… 127 제16회 2021년 수능 ………………………………………………………… 135 제17회 2020년 수능 ………………………………………………………… 143 제18회 2019년 수능 ………………………………………………………… 151 차례-해설 제1회 2020년 3월 학평 ………………………………………………… 003 제2회 2019년 3월 학평 ………………………………………………… 021 제3회 2018년 3월 학평 ………………………………………………… 039 제4회 2020년 4월 학평 ………………………………………………… 057 제5회 2019년 4월 학평 ………………………………………………… 075 제6회 2021년 6월 수능 모평 ………………………………………… 093 제7회 2020년 6월 수능 모평 ………………………………………… 111 제8회 2019년 6월 수능 모평 ………………………………………… 129 제9회 2020년 7월 학평 ………………………………………………… 147 제10회 2019년 7월 학평 ………………………………………………… 165 제11회 2021년 9월 수능 모평 ………………………………………… 183 제12회 2020년 9월 수능 모평 ………………………………………… 201 제13회 2019년 9월 수능 모평 ………………………………………… 219 제14회 2020년 10월 학평 ……………………………………………… 237 제15회 2019년 10월 학평 ……………………………………………… 255 제16회 2021년 수능 ………………………………………………………… 273 제17회 2020년 수능 ………………………………………………………… 291 제18회 2019년 수능 ………………………………………………………… 309 1등급 선배들의 특별한 문제 풀이 ★ 최신 3개년 2018~2020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2019~2021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수능 수록 ★ T.O.P 선배들의 문제 풀이 노하우를 수록한 리얼한 해설 ★ 단어장 및 OMR 카드 제공 1. 선배들의 영어 학습 노하우와 유형별 해법 노트 수록 1등급 선배들의 구체적인 영어 학습 노하우와 유형별 해법을 수록하여 수험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영어 영역 고수들의 정답 해설 수록 선배들이 손글씨로 직접 풀며 설명한 실전 문제를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수험생들이 자신만의 풀이법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딕테이션과 단어장 수록 수험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독해 각 회차에 해당하는 듣기 영역 딕테이션과 독해 영역 영어 단어를 수록하였습니다. 4. 빠른 정답과 등급 컷 제공 채점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빠른 정답을 제시하였고, 본인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급 컷을 수록하였습니다.
역사가 기억하는 세계 100대 의학
꾸벅 / 왕문샤 글, 김정자 옮김 / 2011.01.10
15,000원 ⟶ 13,500(10% off)

꾸벅청소년 과학,수학왕문샤 글, 김정자 옮김
의학의 역사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발견을 한 의학자들과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동서양을 망라한 학자들이 인류를 보존하고 윤택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오랜시간 연구를 해온 과정, 우연찮게 백신을 개발한 일화, 역사적 고증을 거친 당대의 사진, 그림 등을 실어 역사 속에서 의학의 계보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역사가 기억하는 세계 100대 사건들의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인문교양 시야를 넓히고 세계화의 관점에서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석기 시대부터 1998년까지 존재했던 다양한 질병과 치료법을 담아 새로운 관점에서 인류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신개념 역사서이다.침구 - 신석기 시대 약초 - 신석기 시대 고대 백내장 치료술 - 기원전 750년 인체 해부학 - 1543년 초기 지혈법 - 1545년 콘돔 - 1550년 발생학 - 1604년 인체 혈액순환 시스템 -1628년 겸자 -1630년 광학 현미경 -1652년 세포 - 1664년 세균 - 1675년 제왕절개 수술 - 1689년 병리학 - 1761년 천연두 접종 - 1796년 청진기 - 1816년 수혈 - 1825년 마취술 -1846년 감염학설 -1847년 살균제 - 1847년 검안경 - 1851년 아스피린 - 1853년 피하주사기 - 1853년 콜레라 예방 -1854년 세균학설 - 1856년 세포분열 -1858년 유전 -1865년 암 -1867년 체온계 -1867년 나병간균 -1873년 산모와 신생아 간호 - 1883년 수술용 장갑 -1889년 백혈구 -1892년 정신병 치료 -1895년 X 레이 - 1895년 혈압계 -1896년 항체 -1897년 말라리아 예방 -1897년 장티푸스 예방 -1898년 바이러스 - 1902년 황열병 - 1902년 혈액형 - 1902년 호르몬 - 1902년 심전도 - 1903년 방사선 치료 - 1903년 조건반사 - 1904년 각막이식- 1906년 비타민- 1906년 발진티푸스 병원체- 1909년 염색체- 1910년 알레르기성 비염- 1910년 화학요법- 1911년 뇌하수체의 기능 - 1912년 빈혈 치료 - 1917년 인슐린 -1921년 신경전달물질 -1921년 BCG(결핵 예방 백신) -1921년 뇌전도 -1924년 전자현미경 -1928년 페니실린 -1928년 철폐 -1929년 유행병 - 1933년 프론토실 - 1935년 혈액은행 -1937년 신진대사 -1938년 고관절 -1938년 성형외과 - 1940년대 세포구조 -1943년 스트렙토마이신 - 1943년 체외순환 심장수술 - 1944년 신장투석기 - 1944년 나이스타틴 - 1948년 코르티손 - 1948년 진정제 - 1949년 점핑유전자 -1951년 DNA 구조 - 1953년 인공심폐기 -1953년 소아마비 백신 - 1954년 경구피임약 - 1954년 방사면역측정법 - 1955년 초음파 검사 - 1957년 내시경 - 1957년 개흉심장압박법 - 1959년 심장박동조절장치 - 1960년 현미외과 - 1963년 베타차단제 - 1964년 레이저외과 - 1964년 인공혈액 - 1966년 심장이식 - 1967년 CT 스캔 -1967년 총정맥영양공급법 - 1968년 유전자공학 - 1969년 자기공명촬영장치 - 1977년 시험관 아기 - 1978년 인공심장 - 1981년 인조피부 - 1981년 에이즈 - 1984년 클론 - 1996년 심장병 약 - 1996년 RNA 간섭 -1998년소중한 생명을 살린 위대한 창조자에게 무한한 경의를! 믿어지는가? 17세기 이전 제왕절개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산모의 뱃속에서 죽은 태아를 꺼내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믿어지는가? 20세기에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던 그때 전쟁터에서 사망한 사람은 천연두로 사망한 사람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의학기술이 발달되어 큰 어려움 없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의학기술은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했을까? 본서는 와〈영국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등 세계적인 잡지가 선정한 자료에 따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대 의학의 발견을 기록했다. 일반 독자에게는 훌륭한 역사서로서 인류 의학발전의 궤적을 밝혀줄 것이다. 건강한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위대한 의학자에게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품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의학종사자에게는 의학 참고서적으로서 다양한 의료기구의 역사와 치료법의 탄생 배경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의학기술 수준을 높이고 대중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애쓸 것이다. 학자에게는 우수한 과학서적으로서 풍부한 과학지식을 전달해 줄 것이다. 그들은 책에서 얻은 의학자들의 열정으로 자신을 격려하고 미래를 위해 많은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누가 뭐래도 해피엔딩
리듬문고 / 크리스틴 해밀 (지은이), 윤영 (옮긴이)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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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청소년 문학크리스틴 해밀 (지은이), 윤영 (옮긴이)
2017 래프아웃라우드 어워드 수상작. 저자 크리스틴 해밀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소년, 필립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유머의 힘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제 막 어른이 되는 길에 첫발을 내딛으며 한층 더 깊어진 고민들과 마주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때로는 힘을 빼고 웃음과 농담으로 상황과 마주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을 꿈꾸는 열두 살 필립에게는 유일한 가족인 엄마가 있다. 그런데 엄마가 요새 좀 이상하다. 코코팝스와 주스 대신 이상한 시리얼과 물을 사 오고, ‘내적 자아’를 진정시켜야 한다면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책을 읽고, 숙제도 하지 않았는데 필립이 TV를 봐도 된다고 허락하기까지 한다. 거기다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정기복까지. 대체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1. 설인, 또 다른 나쁜 일 2. 코미디언, 감을 잃다? 3. 앙은 절대 엔젤이 아니야 4. 피핑 톰 5. 덴장, 모대 딘따 시더 6. 시 짓기는 어려워! 7. 눈물 나는 선물 8. 루시의 환영 9. 불면증 10. 청소해야 해, 청소! 11. 뚱뚱이와 멍청이 12. 성자 필립 13. 엄마의 비밀 14. 침묵 요법 15. 점심시간의 영웅 16.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17. 집으로 18. 재앙의 미다스 왕 19. 비밀과 거짓말 20. ASS 21. 엄마의 베개 22. 절박한 조치 23. 내 인생은 액션 영화가 아니야 24. 규칙은 규칙입니다 25. 앵그리 부인 26. 즐거운 축제 27. 굉장한 열기 28. 돌아와! 엄마! 29. 비밀 작전 30. 최고의 약 31. 빛나는 순간 32. 새롭게 태어난 설인가장 재미있는 도서에 수여하는 상 2017 래프아웃라우드 어워드 수상작!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어!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이상해졌다?! 나쁜 일들이 차례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엄마는 코코팝스 대신에 오트밀 같은 이상한 시리얼을 사 오셨다. 그다음엔 주스였다. 엄마는 실수로 주스 대신 병에 든 물을 사 오셨다. (중략) 그런데 엄마가 거실 건너편에서 내게 《마음의 평온을 찾는 101가지 방법》을 집어던지며 당장 그 시끄러운 벨 소리 좀 멈추라고 소리쳤다. 안 그러면 나를 입양 보내겠다는 말까지 했다.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을 꿈꾸는 열두 살 필립에게는 유일한 가족인 엄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요새 좀 이상합니다. 코코팝스와 주스 대신 이상한 시리얼과 물을 사 오고, ‘내적 자아’를 진정시켜야 한다면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책을 읽고, 숙제도 하지 않았는데 필립이 TV를 봐도 된다고 허락하기까지 하네요. 거기다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정기복까지! 대체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도와줘요!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 해리 힐 씨에게 TV와 홈 비디오를 보느라 바쁘시겠지만 제발, 제발 잠시만 시간을 내어 저를 도와주세요. 저는 열두 살짜리 소년이고, 커서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이 될 계획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제가 개그 감각을 잃은 것 같아요. 혹시 해리 힐 씨의 농담을 듣고 우는 사람을 본 적 있으신가요?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꼭 답장 주세요. 저는 정말 정말 절실하게 아저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엄마를 웃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농담을 던져 보지만 엄마는 오히려 왈칵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필립의 개그 감각에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습니다. 필립의 가장 열렬한 팬인 엄마마저 농담에 웃기는커녕 오히려 울음을 터뜨린다면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이 되어 세계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엄마를 위해 으리으리한 별장을 지으려던 필립의 계획은 전부 수포로 돌아가고 마니까요. 이에, 필립은 자신의 우상인 ‘해리 힐’ 씨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마음먹습니다. 최고의 코미디언 해리 힐이라면 필립의 개그 감각이 돌아오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농담으로 무슨 일이든 이겨낼 수 있어! 고난을 극복하는 유머의 힘! “농담이 정말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멋져요!” 내가 아픈 사람들을 방문해서 개그를 하면 내 덕분에 그 사람들 병이 나을 수도 있다니. 와우! 세계 최고의 힐링 코미디언이 되어 아픈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고 장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니! 유머 감각을 지닌 예수라고나 할까? 필립은 엄마의 친구, 수지 아줌마로부터 PMA, 그러니까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듣게 됩니다. 긍정적이고 쾌활한 마음을 가지면 병에 걸려도 금세 나을 수 있다는 거죠. 이제 필립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자신만의 농담으로 세상의 모든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고, 엄마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저자 크리스틴 해밀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소년, 필립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유머의 힘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이제 막 어른이 되는 길에 첫발을 내딛으며 한층 더 깊어진 고민들과 마주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때로는 힘을 빼고 웃음과 농담으로 상황과 마주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나쁜 일들이 차례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범죄 수학 2
Gbrain(지브레인) / 카타리나 오버마이어 지음, 강희진 옮김, 오혜정 감수 /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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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ain(지브레인)청소년 과학,수학카타리나 오버마이어 지음, 강희진 옮김, 오혜정 감수
수학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범죄 수학 2탄. 카타리나 오버마이어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고 싶어 했다. 수학을 추리소설로 풀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1~63개의 번호는 뒤죽박죽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한 쳅터가 끝나면서 제시되는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즉 수학 문제를 풀지 않으면 다음 이야기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또 제시되는 수학 문제는 중학교 수학만 알고 있다면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수학 문제의 특징은 문제를 복잡하게 꼬거나 트릭을 심어두는 대신 직구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먼저 문제를 이해하고 식을 세우는 이해력을 바탕으로 풀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수학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낯선 문제도 보일 것이다. 그래서 수학 원리를 충분히 이해해야 하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조금만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식을 세운다면 새롭게 바뀌고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도 재미있을 것이다.의문의 편지와 수상한 자들 9 최종 테스트 탐정 클럽 캠프 181 정답 187 최종 테스트 정답 217 정답에 따른 이동 대상 페이지 220 ■■■ 사건을 해결할 열쇠는 수학을 풀어야만 주어진다?! 범인을 잡고 사라진 보물을 찾기 위해선 60여 개의 수학 문제를 풀어야만 한다. 방정식, 수와 연산, 논리, 확률, 도형, 조합….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안다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수학 문제들을 만나보자!! 초등학교에서 시작되는 수학 공포증은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점점 강해진다. 방정식, 부등식을 이해한다고 해도 함수, 미적분이 나오면 포기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수학은 단순하게 더하고 빼기만 하면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불필요한 학문일까? 쓸데없는 숫자와 기호로 나열된 것일까? 수학이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수학자들은 그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수학을 추리소설로 풀어 가장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1~63개의 번호는 뒤죽박죽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한 쳅터가 끝나면서 제시되는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즉 수학 문제를 풀지 않으면 다음 이야기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또 제시되는 수학 문제는 중학교 수학만 알고 있다면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추리소설이지만 수학을 알아야만 다음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수학이지만 절대 딱딱하지 않다. ■■■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 속에서 수학의 매력을 재발견하다! 중학교부터 수학을 포기한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풀 수 있다! 60여 개의 문제를 푸는 동안 생활 속 수학의 활용과 그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이 너무 어려웠던 학생들 또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을 위해! 수학이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어른을 위해! 스토리텔링 속 수학 문제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학탐정이 되어 범인을 뒤아보자~! 자연과학도서에 강한 독일의 컴팩트사가 추리소설과 자연과학을 결합시킨 시리즈로 기초과학, 수학을 알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수학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재미있는 독서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수학 문제의 특징은 문제를 복잡하게 꼬거나 트릭을 심어두는 대신 직구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먼저 문제를 이해하고 식을 세우는 이해력을 바탕으로 풀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수학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낯선 문제도 보일 것이다. 그래서 수학 원리를 충분히 이해해야 하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조금만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식을 세운다면 새롭게 바뀌고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도 재미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제들을 풀어 흥미진진한 범인 찾기에 나서보자!! “사물함은 지하층에 있어.”조가 말했다.“우리 아빠도 늘 이용하시지. 일 때문에 출장이 잦으신데, 그때마다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신대.”“으이그, 그걸 왜 이제야 말하는 거야? 그런데 잠깐, 그럼 넌 이 열쇠가 중앙역 사물함 열쇠인 걸 벌써 알고 있었다는 거잖아?”마리가 으르렁거렸다.“저기, 열쇠를 한 번 잘 살펴봐. 숫자 밑에 ‘쇤호프 중앙역’이라고 적혀 있거든……?”마리도, 아만다 언니도, 막스 오빠도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었다. 조의 지적에 마리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져버렸다. 진짜 너무 창피했다. 마리는 얼른 주제를 바꿨다.“뭐, 좋아. 어쨌든 적어도 그럼 여기로 온 게 옳았다는 뜻이지?”마리와 조는 사물함이 있는 지하층까지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사물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의 복도는 어둡고 음산했다. 전구는 이미 오래 전에 나간 듯했다. 마리와 조는 조심스레 벽을 짚으며 번호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048번 사물함은 거의 복도 끝에 있었다. 총 50개의 사물함이 있었으니, 그 위치에 있는 게 어찌 보면 당연했다.마리와 조는 우선 걸음을 멈추고 숨부터 깊이 들이마셨다. 그런 다음 열쇠를 사물함 구멍에 집어넣었다. 꼭 맞았다! 흥분한 마리가 급히 열쇠를 비틀었지만 사물함은 열리지 않았다. 대신 사물함 문에 붙어 있던 LCD창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떴다.“에잇!”마리가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짜증을 냈다.“어떡하지? 어떻게 하면 열 수 있을까?”마리와 조는 실망한 표정으로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았다.비밀번호가 세 자리 숫자인 것만큼은 분명했다. LCD창에 그 이상의 숫자를 입력할 공간은 없었다.만약 두 친구가 가능한 모든 세 자리 숫자를 다 시도해본다면, 그리고 숫자 한 개당 4초가 소요된다면 총 몇 초의 시간이 필요할까? 이때 똑같은 숫자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기 바란다. 즉, ‘034’처럼 각 자리에 서로 다른 숫자를 쓸 수도 있지만 ‘009’처럼 같은 숫자를 두 번 반복할 수도 있고, 심지어 ‘000’처럼 같은 숫자를 세 번 반복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국가
다락원 / 플라톤 지음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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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청소년 학습플라톤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29권. 이 책은 정의를 규정하고 더불어 정의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먼저 사회적 또는 정치적 정의를 규정한 다음, 유사한 개인적 정의의 개념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의가 바람직스러운 것은 정의로운 삶과 형상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정의로운 삶 자체가 좋은 이유는 이 궁극적인 선들을 파악하고, 그 질서와 조화를 모방하여 자신의 삶 속에 통합시키는 일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정의는 최고선, 즉 선의 형상과 연관되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간추린 명저 노트 저자에 대하여 역사적 배경 철학적 배경 전체 개요 용어 해설 철학적 주제, 논증 및 관념들 Book별 정리 노트 [제1권] 372a-354c [제2권] 357a-368c 368d-383a [제3권] 386a-412b 412c-417b [제4권] 419a-434c 434d-445d [제5권] 449a-472a 472b-480a [제6권] 484a-502c 502d-511c [제7권] 514a-521d 521e-541a [제8권] 543a-569c [제9권] 571a-580c 580d-592b [제10권] 595a-621d Review Quotable Quotes Key Facts Study Questions Review Quiz 권말부록: 一以貫之 논술 노트 실전 연습문제 <국가>는 플라톤의 사상이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준다. 제1권은 전형적인 초기 대화편의 구조를 고수하기 때문에 원래는 초기의 독립적인 대화편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여기서 플라톤은 정의(올바름)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소크라테스에게 논박문답법을 이용하게 만드는데, 그 결과는 결말이 나오지 않는 아포리아다. 제2권에서 그 질문을 다시 채택한 소크라테스는 이후 아홉 권에서 정의에 관한 이론을 파고드는데, 논박문답법은 사용하지 않고 설교로 일관하면서 심지어 논박문답법의 폐해를 경고하기까지 한다. 이 같은 논의는 플라톤이 탐구 방법을 바꾼 이유를 설명해 준다.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정의롭게(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일까? 사회적인 처벌이 두려워서일까? 인과응보가 무서워서일까? 사회의 더 강한 집단이 법의 이름을 내세워 약자들을 굴복시켜서일까? 아니면, 정의롭게 행동하는 것이 좋아서일까? 정의가 보상이나 처벌과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것이기 때문일까? 우리는 정의를 어떻게 규정할까? 플라톤은 <국가>에서 이런 질문들에 답하고 있는데, 정의를 규정하고 더불어 정의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먼저 사회적 또는 정치적 정의를 규정한 다음, 유사한 개인적 정의의 개념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의가 바람직스러운 것은 정의로운 삶과 형상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정의로운 삶 자체가 좋은 이유는 이 궁극적인 선들을 파악하고, 그 질서와 조화를 모방하여 자신의 삶 속에 통합시키는 일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정의는 최고선, 즉 선의 형상과 연관되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다락원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술답안 작성과 논리 정연한 글쓰기로 고민하는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서입니다. '스파크노트'에는 다양한 풀이과정과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을 대비해서 창의적.통합적 사고력 배양을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view'에는 원저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작성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권말부록으로는 우리나라 논술교육의 1세대이자 선두주자인 "일이관지" 논술연구모임 선생님들께서 원작에 담긴 중요한 문제의식, 즉 물음을 던져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관지 논술'과 원저를 바탕으로 출제가능성 높은 논점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실전 연습문제'를 집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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