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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조영진 지음 / 2017.10.31
25,800원 ⟶ 23,220(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조영진 지음
서울 청담과 서초, 그리고 부산에서 수리논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다. 서울대를 포함하여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과 부산대, 인하대 등 수리논술을 다루는 대부분의 대학 기출문제가 들어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흐름에 따라 테마별로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이외에도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프롤로그: 수리논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제1강 Ⅰ. 수리논술의 개요 Ⅱ. 문제해결의 흐름 Ⅲ. 제시문 분석의 예제 Ⅳ. 논제의 흐름 파악 제2강 테마1: 논증의 정리 테마2: 여러 가지 수열 (합의 원리-이항분리) 테마3: 점화식 정리 테마4: 완전 순열과 하노이 탑 점화식 유도 테마5: 피보나치 수열 정리 제3강 테마1: 점화식과 극한 테마2: 무한급수의 판단 제4강 테마1: 삼각함수의 덧셈정리의 증명 테마2: 두 직선의 사이 각 관련 (탄젠트 덧셈정리) 테마3: 삼각함수와 점화식, 함수식 유도 테마4: 지수와 로그의 기본성질 테마5: 실생활과 관련된 지수, 로그 테마6: 대소 관계의 비교 테마7: 함수의 해석 제5강 테마1: 함수의 연속, 최대, 최소 정리와 중간값의 정리 테마2: 삼각함수의 극한 테마3: 오일러 상수() 테마4: 극한과 Taylor의 정리 제6강 테마1: 미분 가능성 테마2: 롤의 정리와 평균값 정리 테마3: 트로코이드와 사이클로이드 제7강 테마1: 미분과 점화식 테마2: 이차곡선 접선의 방정식 테마3: 최대, 최소와 미분 테마4: 부등식과 미분 제8강 테마1: 치환적분과 부분적분 테마2: 구분구적법, 무한급수와 정적분 (심프슨 공식 포함) 테마1: 카발리에리의 원리 (참고자료) 테마2: 적분 가능성과 이상 적분 (참고자료) 테마3: 회전체의 부피 테마4: 회전체의 겉넓이 테마5: 곡선의 길이 테마6: 순열과 조합 정리 테마7: 이항정리 제9강 테마1: 기하학적 확률 테마2: 조건부 확률 테마3: 점화식과 확률 테마4: 독립시행과 이항분포 테마5: 통계적 추정 테마6: 공평의 원리와 평등의 원리 (참고자료) 제10강 테마1: 복소평면 (참고자료) 테마2: 이차곡선 분류 테마3: 이차곡선의 자취 테마4: 이차곡선의 기하학적 특성 정리 테마5: 이차곡선의 작도 제11강 테마1: 광원과 정사영 테마2: 벡터를 이용한 도형의 성질 증명 (참고자료) 테마3: 벡터의 내적의 의미 테마4: 벡터 방정식과 공간도형의 방정식 답안지 차례서울대와 부산대 등 총 13개 대학의 기출문제를 테마별로 구성하다! 수리논술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리논술 문제와 수능시험 문제는 결국 하나의 뿌리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 청담과 서초, 그리고 부산에서 수리논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그 동안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다. 서울대를 포함하여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과 부산대, 인하대 등 수리논술을 다루는 대부분의 대학 기출문제가 들어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흐름에 따라 테마별로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이외에도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 저자가 말하는 수리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수리논술의 구조를 이해하는 방법 둘째, 교과과정에 나오는 논증(증명)을 정리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 등이다. 또한, 같은 문제라 하더라도 어떤 대학이냐에 따라 출제자가 요구하는 해결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맞춘 이 책의 구성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논술의 구조 이해 2. 교과과정에 따른 테마별 정리 3. 출제 가능성이 있는 문제 4. 다양한 교재와 수리논술 사이트를 참조 고등학교 3학년은 물론, 재수생,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중에서 수리논술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은 그 첫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수리논술 만점공부법, 오랫동안 축적된 저자의 노하우를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자주 출제되는 수리논술 문제의 특징을 알고 철저히 훈련할 수 있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리논술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특징을 알고 철저히 훈련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기출문제에서 요구되는 핵심적인 내용인 제시문의 역할과 문항에 따른 논제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 고교과정은 물론 출제 가능한 모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노하우 등이 들어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논술에서 자료제시형의 형태로 문제를 출제하는데 이는 제시문과 소문항의 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의 핵심인 제시문이 문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하며, 주어진 소문항으로 이루어진 논제의 흐름이 문제 해결 방향을 어떻게 제시해 주는지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문제처럼 보여도 제시문에서 해결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르게 주면 다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리논술에 출제 가능한 기본 내용과 논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 등 수리논술의 특징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Upgrade Math 업그레이드 수학 미분과 적분 1
씨실과날실 / 강순식 지음 / 2014.10.30
15,000원 ⟶ 13,500(10% off)

씨실과날실청소년 학습강순식 지음
각 대단원의 첫머리에, 필수적으로 기억해 두어야 할 공식이나 법칙, 정리 등의 핵심적인 학습 요점을 간결하게 요약 제시하였다. 각 대단원에 속하는 대표적인 기본 문제 유형들을 하나씩 집중적으로 소개.해설하였으며, 각 기본문제마다 힌트와 함께 제시하여, 각 문제 유형을 용이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대단원별로 해당되는 단계별 7개년 수능기출 문제 유형들을 망라하여 복합적으로 출제한 문제를 A, B, C, 3단계로 나누어 총 490문제를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능에 대비한 실전 연습을 종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I 수열의 극한 1-1 수열의 극한값에 대한 기본 성질 1-2 수열의 극한값의 대소 관계 1-3 샌드위치정리(또는 협공의 원리) 1-4 무한급수의 합 1-5 무한급수의 성질 1-6 무한급수의 수렴과 발산에 관한 정리 1-7 무한등비급수의 수렴, 발산 ●A단계 | 내신기본문제 ●B단계 | 내신·수능 대비 실력 쌓기 ●C단계 | 수능 기출유형 익히기 II 함수의 극한 2-1 극한의 정의 2-2 극한값의 성질 2-3 샌드위치정리 2-4 미정계수의 결정 2-5 함수의 연속 2-6 연속함수의 성질 2-7 연속함수에 대한 정리 ●A단계 | 내신기본문제 ●B단계 | 내신·수능 대비 실력 쌓기 ●C단계 | 수능 기출유형 익히기 III 미분법 3-1 평균변화율 3-2 미분계수(또는 순간변화율) 3-3 미분기능과 연속 3-4 도함수 3-5 미분법의 공식 3-6 접선의 방정식 3-7 함수의 증가와 감소 3-8 함수의 극대와 극소 3-9 함수의 최댓값과 최솟값 3-10 방정식의 실근 3-11 부등식과 미분 3-12 직선 위의 운동에서의 속도와 가속도 ●A단계 | 내신기본문제 ●B단계 | 내신·수능 대비 실력 쌓기 ●C단계 | 수능 기출유형 익히기 IV 적분법 4-1 부정적분의 정의 4-2 부정적분의 기본공식 4-3 부정적분과 미분 4-4 부정적분의 기본성질 4-5 정적분의 정의 4-6 적분과 미분의 관계 4-7 정적분의 기본정리 4-8 정적분의 기본성질1 4-9 정적분의 기본성질2 4-1머리말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학을 접한지 수십여 년간 수학의 매력과 학문의 즐거움에 대하여 어떻게 쉽게 전달할수 있을지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수학은 대학 입시에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는 과 목이기에 어떻게 해야 쉽게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를 연구하였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 업그레이드 수학-미분과 적분 I 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미분과 적분 I 의 개념과 문제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순차적으로 꾸준히 공 부해 나가면, 학교내신 성적 향상과 수능 대비 및 각종 시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핵심 요점 각 대단원의 첫머리에, 필수적으로 기억해 두어야 할 공식이나 법칙, 정리 등의 핵심적인 학습 요점을 간결하게 요약 제시하였습니다. 2 예제문제 각 대단원에 속하는 대표적인 기본 문제 유형들을 하나씩 집중적으로 소개·해설하였습니다. 각 기본문제마다 힌트와 함께 제시하여, 각 문제 유형을 용이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A단계 내신기본문제, B단계 내신·수능대비 실력쌓기문제, C단계 수능기출유형 익히기 각 대단원별로 해당되는 단계별 7개년 수능기출 문제 유형들을 망라하여 복합적으로 출제한 문제를 A, B, C, 3단계로 나누어 총 490문제를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배 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능에 대비한 실전 연습을 종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 수학의 차별점은 이것입니다.! 업그레이드 수학은 문제 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체계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념설명-예제문제-내신기본문제-내신·수능대비실력쌓기문제-수능기출유형 익히기순으로 각 단원마 다 5개 단계로 숙지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문제를 담고 있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 와줍니다. 업그레이드 수학으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강순식
재물 이야기 : 쌓아 놓고 베풀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휴머니스트 / 진재교 지음, 정은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 2013.03.25
13,000원 ⟶ 11,700(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진재교 지음, 정은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04권. 돈과 부를 본격적으로 다룬 고전 22편이 실려 있다. 두 차례 전란을 겪고 국가적 빈곤에 시달리면서 경제 문제에 눈뜨기 시작한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과 경제 동향을 실감나게 포착해 낸 야담들이다. ‘사람 나고 돈 나’기보다 ‘돈 나야 사람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돈과 부에 대한 보다 너른 관점을 선사한다. 이 이야기들의 배경이 되는 17~19세기는 현실과 동떨어진 사변적인 학문을 비판하고 명분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재물을 쌓고 부를 이루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싹트는 시기였다. 돈을 벌기 위해 기존의 가치관을 깨고 파격적인 도전을 감행하는 새로운 인물형들도 등장했다. 우연하고 황당한 계기로 벼락부자가 되는 신기한 사연부터, 양반이라는 신분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상업에 뛰어드는 절절한 도전기, 뛰어난 경제적 안목을 갖추고 무역과 유통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용의주도한 성공담, 의로운 일을 행한 결과 그 덕으로 부를 이루는 미담까지 돈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특히 신의와 성실함을 버리지 않고 상인으로서의 윤리를 제대로 지키는 호인들과 힘겹게 부자가 된 뒤 재산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이를 의미 있게 베푸는 의인들의 모습은 돈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새롭게 짚어 보게 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재물 이야기》를 읽기 전에 1 돈에 울고 웃는 세상 부자를 속이고 은혜를 갚은 가난뱅이 천금을 사기당한 임금의 친족 욕심을 버려 부자가 된 사람 담뱃잎을 잃고도 돈을 번 농부 가난한 이와 주인 대감을 함께 도운 선비 2 부자 되기와 부자로 살기 한양에서 제일가는 부자 청백리와 부자를 함께 이룬 제주 목사 참다운 영웅호걸 남경 장사꾼 집안의 재산은 안사람이 일군 덕 스스로 비장이 된 양반 굳이 부자가 되어 무엇하리오 3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외상 약을 지어 주고 보상받은 허생 강에서 만난 의로운 사람 많이 쌓아 놓고 베풀지 않으면 무슨 소용 착한 일로 얻은 하늘의 보물 두 꿰미 돈이 이만여 꿰미로 진주의 어느 부자 4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궁한 사람끼리 만나 부자가 되다 세 가지 어려운 일을 해낸 조삼난 스스로 아전이 되어 돈을 번 양반 과거를 포기하고 부자가 된 선비 뜻이 있으면 끝내 이루어지는 법 이야기 속 이야기 조선 시대의 기호품 _ 아이들 담배 피우던 시절 조선의 역관 _ 조선 최고의 부자는 누구였을까? 조선의 화폐와 물가 _ 한 냥으로 쌀을 얼마나 살 수 있었을까? 조선의 장사꾼들 _ 옛날 시장에선 무엇을 팔았을까? 깊이 읽기 _ 조선 사회를 변화시킨 힘, 부의 사회사 함께 읽기 _ 몰락한 가난뱅이 양반이 된다면? 이야기 출처 참고 문헌돈에 울고 돈에 웃는 세상, 진정한 부자로 산 옛사람들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먹고사는 문제는 누구에게나 녹록지 않은 일이지요. 학문은 숭상했지만 돈 버는 일은 천하게 여긴 조선에서도 가난을 벗어나 부를 쌓는 데 얽힌 상상 못할 일들이 다양하게 벌어졌습니다. 사회 통념을 깨고 신분을 과감히 벗어던져 부를 이룬 사람들, 남다른 안목으로 돈을 불린 놀라운 재주들, 재물의 허황함을 깨닫고 욕심 없이 재물을 나누어 쓴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통해 ‘돈’의 진짜 얼굴과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만납니다. 1. 고전 작품에선 보기 드문 돈과 재물에 얽힌 이야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데 돈과 재물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더구나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진 보편적인 욕망이지요. 하지만 우리 고전 중에는 경제 문제를 본격적인 주제로 다룬 작품이 많지 않습니다. 학문은 숭상하는 반면, 상업이나 돈 버는 일은 천하게 여긴 뿌리 깊은 정서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흥미롭게도 돈과 부를 본격적으로 다룬 고전 22편이 실려 있습니다. 두 차례 전란을 겪고 국가적 빈곤에 시달리면서 경제 문제에 눈뜨기 시작한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과 경제 동향을 실감나게 포착해 낸 야담들이지요. 이 이야기들의 배경이 되는 17~19세기는 현실과 동떨어진 사변적인 학문을 비판하고 명분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재물을 쌓고 부를 이루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싹트는 시기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기존의 가치관을 깨고 파격적인 도전을 감행하는 새로운 인물형들도 등장했지요. 그들이 돈에 얽혀 벌이는 갖가지 사건들은 돈 때문에 울고 웃는 오늘날의 세태와 다르지 않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옛이야기 특유의 유쾌함으로 답답한 현실을 뚫고 나갈 힘을 전해 줍니다. 2. 옛사람들이 몸소 보여 주는 부자 되기와 부자로 살기 이 책은 ‘사람 나고 돈 나’기보다 ‘돈 나야 사람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돈과 부에 대한 보다 너른 관점을 선사합니다. 돈의 가치를 긍정하고 이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코 돈에 지배당하지 않았던 선인들이 재물을 어떻게 대하고 다루었는지를 다양하게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우연하고 황당한 계기로 벼락부자가 되는 신기한 사연부터, 양반이라는 신분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상업에 뛰어드는 절절한 도전기, 뛰어난 경제적 안목을 갖추고 무역과 유통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용의주도한 성공담, 의로운 일을 행한 결과 그 덕으로 부를 이루는 미담까지 돈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신의와 성실함을 버리지 않고 상인으로서의 윤리를 제대로 지키는 호인들과 힘겹게 부자가 된 뒤 재산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이를 의미 있게 베푸는 의인들의 모습은 돈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새롭게 짚어 보게 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1등급 만들기 경제 775제 (2019년)
미래엔 / 서정민, 홍윤희, 김수호 (지은이) / 2018.11.01
13,000원 ⟶ 11,700(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서정민, 홍윤희, 김수호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01 희소성과 합리적 선택 02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식 03 경제 주체의 역할 Ⅱ. 시장과 경제 활동 04 시장의 수요과 공급 05 시장을 통한 자원 배분과 가격 탄력성 06 수요와 공급의 응용 07 시장 실패와 정부의 시장 개입 Ⅲ. 국가와 경제 활동 08 경제 성장과 한국 경제 09 경제 순환과 국민 경제 10 실업과 인플레이션 11 경제 안정화 정책 Ⅳ. 세계 시장과 교역 12 국제 무역과 무역 정책 13 환율의 결정과 환율 변동 14 국제 수지의 이해 Ⅴ. 경제생활과 금융 15 금융과 금융 생활 16 수입·지출과 신용 17 자산 관리와 금융 상품 18 생애 주기와 재무 계획 [별책] 바른답·알찬풀이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개념과 주요 원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시험에 자주 나오는 자료를 통해 핵심 개념이 어떻게 응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를 풀어 보면서 핵심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내신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출제 빈도가 높은 중요 기출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빈출 유형은 별도로 표시하여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학교 시험에서 등급의 차이를 결정짓는 고난도 문항을 별도로 수록하였습니다. - 학습한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단원 마무리 문제 ] 단원별 최종 점검하기 - 단원의 시험 출제 빈도를 고려하여 문항을 구성하였습니다. - 빈출 문항과 함께 등급을 가르는 고난이도 문항까지 함께 풀어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정답과 알찬풀이를 상세하게 제시하여 문제 풀이 과정에서 학습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제에 응용된 핵심 개념은 1등급 정리노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문제는 각 선지를 꼼꼼히 분석하여 고난도 문제의 풀이 비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미디어 학교 : 소통을 배우다
우리학교 / 주형일 지음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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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주형일 지음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에서부터 신문,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속성을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삶이 또 어떤 미디어를 탄생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미디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에서 수다를 예로 들어 커뮤니케이션과 메시지 그리고 미디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2강 ‘표현의 자유 싹트다 신문’에서는 오늘날 신문이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공정성, 객관성과 같은 개념들이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기사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는 것을 일러 준다. 또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지점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4강 ‘흔적이냐 진실이냐 사진’에서 이야기하는 사진의 고유한 특성이 예술 작품의 존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각 장의 시작 전에는 미디어의 특성과 관련한 질문을 미리 던져 아이들 스스로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미디어와 우리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으며, 한 강의가 끝난 뒤에는 본문을 통해 알게 된 미디어의 속성과 사례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토론하거나 직접 조사하고 글로 써 보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미디어학교 : 소통을 배우다』를 펴내며_6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_10 2강. 표현의 자유 싹트다 신문_44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_76 4강. 흔적이냐 진실이냐 사진_106 5강. 두 시간 동안 느끼는 행복한 고통 영화_132 6강. 지금은 생방송 중입니다 텔레비전_160 7강. 내 손 안에서 연결되는 온 세상 디지털 미디어_200청소년이 알아야 할 미디어의 모든 것 종이 신문에서 디지털 미디어까지, 청소년을 위한 단 하나의 미디어 교과서 스마트폰 알람으로 눈을 뜨고,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수시로 친구와 대화하며, 하루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손쉽게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는 세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숨쉬기 위해 필요한 공기와 같다.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우리 몸에서 외부와 가장 먼저 맞닿는 피부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미디어와 가장 가까운 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이렇게 익숙한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관련서 중 미디어의 역사를 다루거나 미디어의 비판적 수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기본 속성을 알려 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안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에서부터 신문,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속성을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삶이 또 어떤 미디어를 탄생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미디어학교 : 소통을 배우다』는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미디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미디어의 모든 것 종이 신문에서 디지털 미디어까지, 청소년을 위한 단 하나의 미디어 교과서 스마트폰 알람으로 눈을 뜨고,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수시로 친구와 대화하며, 하루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손쉽게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는 세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숨쉬기 위해 필요한 공기와 같다.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우리 몸에서 외부와 가장 먼저 맞닿는 피부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미디어와 가장 가까운 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이렇게 익숙한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관련서 중 미디어의 역사를 다루거나 미디어의 비판적 수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기본 속성을 알려 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안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에서부터 신문,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속성을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삶이 또 어떤 미디어를 탄생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미디어학교 : 소통을 배우다』는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미디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하는 미디어의 속성 저자는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에서 수다를 예로 들어 커뮤니케이션과 메시지 그리고 미디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흔히 수다를 떠는 사람들을 보고 “쓸데없이 말이 많다.”며 핀잔을 주기 쉽지만, 바로 그 수다가 우리 생활에서 관계를 만들고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다. 또한 미디어 이론가 맥루언의 말을 빌려 미디어가 가진 기술적 속성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인쇄된 책이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킨 것은 책의 내용이 특별했기 때문이 아니라, 책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인쇄된 책이 대량으로 제작됐고 사람들이 그것을 읽었기 때문에 시각적, 논리적 사고가 발달되고 민족주의나 산업혁명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2강 ‘표현의 자유 싹트다 신문’에서는 오늘날 신문이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공정성, 객관성과 같은 개념들이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기사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는 것을 일러 준다. 신문들이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로 판매 부수를 높이기 위해 경쟁하면서 등장한 신문 만화 ‘황색소년’에서 ‘황색신문’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또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지점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만화는 급격히 변하는 현실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성장했고, 아직 신체적으로 성숙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활동의 제약을 많이 받는 어린이나 청소년 독자들은 만화 캐릭터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대리 경험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4강 ‘흔적이냐 진실이냐 사진’에서 이야기하는 사진의 고유한 특성이 예술 작품의 존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기계를 이용해 동일한 영상을 무한 복제할 수 있으며 대상의 형태를 똑같이 재현해 내는 사진이 발명되면서 예술 작품 역시 무한 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사진으로 복제한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와 같다고 할 수 있을까? 사진은 ‘오직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이 가지는 아우라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해 존재했던 예술 작품을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사진을 통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은 대중 예술 시대를 열었다고도 할 수 있다. 5강 ‘두 시간 동안 느끼는 행복한 고통 영화’에서 설명하는 영화를 보는 행위가 ‘일련의 사회적 행위’라는 점도 미디어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영화 관람 전에는 같이 볼 사람을 정해 만날 약속을 하고 영화관과 상영 시간을 선택한다. 그 이후에 영화관에서 친구와 만나 표를 사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이렇게 의도적이며 의례적인 행위이며, 영화 관람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행위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6강 ‘지금은 생방송 중입니다 텔레비전’에서는 텔레비전의 등장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소년들은 오늘날 디지털 텔레비전 시대의 온전한 수혜자들이다. 텔레비전 채널 선택권은 엄청나게 커졌으며,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텔레비전을 볼 수 있다. 또한 텔레비전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멍하니 받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미디어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도 있다. 과거의 텔레비전보다 훨씬 더 ‘똑똑해졌다’고 할 수 있는 디지털 텔레비전 앞에 어떤 모습으로 앉아 있을지 선택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마지막으로 7강 ‘내 손안에서 연결되는 온 세상 디지털 미디어’에서는 가장 최근의 미디어인 디지털 미디어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미디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등장하고 변화해 온 각각의 미디어들을 통합하고 융합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 연결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생활이나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만화,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오락을 즐기며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형성해 간다. 인터넷을 사회참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은 전혀 드러내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영상이나 이야기를 훔쳐보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SNS를 통해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폭넓은 인맥을 만들어 가기도 하고,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니면 단지 욕설을 해 대기 위해 인터넷을 찾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우리는 이미 디지털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상황 속에 있다. 저자는 눈 깜빡할 새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미래에 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가 또다시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어떤 미디어인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미디어가 결국 커뮤니케이션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미디어 교과서 이렇게 각 미디어를 장르별로 분석하며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구제적인 예를 들어 미디어의 속성을 알려 주는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었다는 점이다. 각 장의 시작 전에는 미디어의 특성과 관련한 질문을 미리 던져 아이들 스스로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미디어와 우리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으며, 한 강의가 끝난 뒤에는 본문을 통해 알게 된 미디어의 속성과 사례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토론하거나 직접 조사하고 글로 써 보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미디어학교: 소통을 배우다』는 다채로운 예와 이미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충실한 미디어 교과서가 될 것이다. 가족들 사이의 대화와 수다는 가족이란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유지시키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행위입니다. 가족들 사이에 대화가 없는 것은 단지 주고받을 정보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 자체가 가족들 사이의 관계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하죠.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언어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거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거나 하는 것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알려 주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가 없다고 해서 커뮤니케이션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만났을 때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 중에서 독자는 자신이 보고 싶고, 읽고 싶은 대로 만화를 봅니다. 한 페이지를 오랫동안 볼 수도 있고 빨리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죠. 한 페이지를 반복해서 읽을 수도 있고 앞으로 돌아가 이야기의 전개를 다시 구성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화의 이야기도 영화나 텔레비전에서처럼 그 흐름이 이미 정해져 있지만, 독자는 언제든지 그 시간의 흐름을 멈추게 하거나 뒤로 돌릴 수 있죠. 이처럼 만화는 일정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도 독자를 수동적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화를 보는 사람은 시간과 이야기에 쫓기지 않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육체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일 중 하나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라면을 먹으면서 만화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 중에서


한국고전문학 이야기
리베르 / 안주영 (지은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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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청소년 학습안주영 (지은이)
상고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창작된 작품 가운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았고, 작품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각 장의 끝에는 ‘역사 함께 읽기’를 덧붙여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전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전히 문학의 필요성이 유효한 때에, 이 책은 시험을 위한 공부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한국 문학이 지닌 힘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를 통해 우리를 이뤄온 옛 토대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머리말 ➊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입으로 전해져 온 옛이야기 | 설화 하늘과 땅이 결합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단군 신화」 알을 깨고 등장한 ‘고구려의 자부심’ -「주몽 신화」 조신은 왜 정토사를 세웠을까 -「조신의 꿈」 구두쇠 영감이 잔치를 벌인 이유는? -「자린고비 설화」 2과 이야기의 한 부분이 시가로 탄생하다 | 고대 가요 “우리에게는 왕이 필요합니다.” -「구지가」 이별의 한이 물처럼 흐르다 – 백수 광부 아내의「공무도하가」 다정한 꾀꼬리가 부럽구나 - 유리왕의「황조가」 “무사하게만 돌아오세요.” - 어느 행상인의 아내의「정읍사」 3과 시에 담긴 우리말 | 향가 삼국 시대의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 - 서동의「서동요」 사람들은 왜 처용 얼굴을 문에 붙여 놓았을까 - 처용의「처용가」 누이의 죽음에 대한 ‘서정(抒情)’ - 월명사의「제망매가」 4과 한자에 운율이 담기다 | 한시 “만족했다면 어서 돌아가시오.” - 을지문덕의「여수장우중문시」 비 내리는 밤, 고독은 깊어지고 - 최치원의「추야우중」 역사 함께 읽기 – 아주 오래전 한반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➋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사물이 살아 숨 쉬다 | 가전 ‘돈에 대한 탐욕’을 경고하다 - 임춘의「공방전」 고려 시대 최고 애주가의 술 이야기 - 이규보의「국선생전」 2과 일상의 경험을 담다 | 설 썩어 버린 재목이 준 교훈 - 이규보의「이옥설」 “우리 인생 전체가 남에게 빌린 것.” - 이곡의「차마설」 3과 고려 시대의 유행가 | 고려 가요 “이별해도 절대 절망하지 않겠어요.” -「가시리」 향가의 숨결을 이어받은 고려 가요 - 정서의「정과정」 고려의 혼란 속에서 탄생한 노래 -「청산별곡」 4과 ‘귀족들만의’ 고려 가요 | 경기체가와 시조 포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 노래, 어떻습니까 – 한림 제유의「한림별곡」 흰 머리를 보며 인생의 이치를 깨닫다 – 우탁의「ᄒᆞᆫ 손에 막ᄃᆡ 잡고」,「춘산에 눈 녹인 ᄇᆞ람」 5과 한문학의 꽃 | 한시 드넓은 대동강에 눈물을 더하다 - 정지상의「송인」 “역사와 인간의 삶은 참으로 무상하구나.” - 이색의「부벽루」 역사 함께 읽기 – 고려 사회는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갔을까? ➌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 1과 최초의 ‘소설’이 탄생하다 | 한문 소설과 수필 생사를 넘나든 ‘아름다운 인연’ - 김시습의「만복사저포기」 시대를 뛰어넘은 ‘진보적’ 사상을 담다 - 김시습의「이생규장전」 ‘험한’ 파도 위를 선택한 노인의 이야기 - 권근의「주옹설」 2과 ‘훈민정음’이 몰고 온 새바람 | 악장과 언해 훈민정음 장체의 ‘첫 번째 결실’ - 정인지, 권제, 안지 등의「용비어천가」 조선이 반한 ‘애국심과 충심’ - 두보의「춘망」 3과 ‘간결한 형식’이 사대부의 마음을 끌다 | 시조 “두 임금은 섬길 수 없습니다.” - 길재의「오백 년 도읍지를~」 ‘기발한 천재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다 – 황진이의「동지ㅅᄃᆞᆯ 기나긴 밤을~」 자연 속에서 ‘진정한 학문’을 꿈꾸다 - 이황의「도산십이곡」 4과 우리 민족의 ‘호흡’과 잘 어우러지다 | 가사 대자연 속에서 ‘봄’과 ‘풍류’를 즐기다 - 정극인의「상춘곡」 가사에 담은 ‘우리말의 아름다움’ - 정철의「속미인곡」 이 한(恨)을 어떻게 다스릴꼬 - 허난설헌의「규원가」 역사 함께 읽기 – 조선이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한 과정은 어떠했을까? ➍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 1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꽃핀 ‘국문 소설’ | 고전 소설 악한 행동은 뉘우치고 곧 깨닫기를 - 김만중의「사씨남정기」 호랑이가 인간을 호되게 질책하다 - 박지원의「호질」 ‘효의 아이콘’ 심청의 감동적인 이야기 -「심청전」 2과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체험’의 교집합 | 수필 바느질 도구들, 인간의 모순을 논하다 -「규중칠우쟁론기」 “너무 기뻐서 울고 싶구나.” - 박지원의「동곡할 만한 자리」 3과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 핀소리민속극 어깨를 들썩이며 ‘보고 듣는’ 이야기 -「흥보가」 ‘신명 나고 즐겁게’ 사회를 비판하다 -「봉산탈춤」 4과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녹여 내다 | 가사 양반도 예전 같지 않구나 – 박인로의「누항사」 유배지에서의 ‘생생한 절규’ - 안조환의「만언사」 5과 ‘문학의 대중화’가 시작되다 | 시조한시 자연 속에서도 드러난 ‘사대부의 자존심’ - 윤선도의「만흥」 농촌과 농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 정약용의「탐진촌요」 역사 함께 읽기 – 조선은 어떤 변화를 겪고 새롭게 나아갔을까? 사진 제공처고전 문학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풀었다! 배경을 알고 작품을 읽으면 비로소 보이는 문학! 『한국고전문학이야기』는 상고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창작된 작품 가운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았고, 작품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각 장의 끝에는 ‘역사 함께 읽기’를 덧붙여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전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전히 문학의 필요성이 유효한 때에, 이 책은 시험을 위한 공부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한국 문학이 지닌 힘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를 통해 우리를 이뤄온 옛 토대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한국고전문학이야기』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고려해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았다. -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 중고생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 각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한 해설을 실었고, 창작 당시의 역사적 배경까지 소개했다.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필독 작품 수록!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 문학 46편을 엄선했다.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아 설명했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충실한 해설을 이야기로 풀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장의 끝에 있는 ‘역사 함께 읽기’를 통해서는 작품이 창작된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알 수 있다. 즉,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와 역사를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는 완전한 필독서이다. 작품과 해설을 함께 읽으며 고전 문학사의 흐름까지 이해한다! 이 책은 고전 문학 작품집이 아니라 해설집으로, 자칫 이해하기 어려운 옛 작품들을 현대 우리말로 쉽게 풀어냈다.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 자료는 물론 시각 자료에 간단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또한, 작품이 창작된 시대를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고 작품들을 문학 형식에 맞게 각 과로 모았다. 따라서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가 어떠한 시대적 흐름을 타고 발전해 왔는지, 어떠한 문학 형식으로 묶이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수학
성림원북스 / 임성환 (지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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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원북스청소년 과학,수학임성환 (지은이)
호기심 많은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EBS 중학 수학 프리미엄 대표 강사 임성환 쌤의 특별한 수업. 기계적 문제 풀이 방식이 아닌 예비 중1인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수학 사고력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수학 이야기책이다. 아빠가 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아주는 책이다. 여기에 EBS 강의와 학원, 동영상 강의로 내공을 다져 온 저자만의 비법을 가득 담아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내신 준비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꾹꾹 눌러 담았다.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 없을 없앨 수 있도록 초등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쉽고 친절한 설명의 수학 기본 개념서이고, 중학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수학 개념 원리' 책이다.00. ‘통 수학’의 문으로 들어가며 I. 수와 연산 01. 큰 자연수를 분해하는 방법! : 소인수 분해 - 음원 사이트 비밀번호의 비밀! : 소수와 합성수 - 큰 자연수를 보기 편하게 분해하는 방법! : 소인수 분해 - 약수, 직접 나누지 않고 찾아볼까? : 소인수 분해와 약수의 개수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소인수 분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소인수 분해’를 정리해 볼까요? 02. 수학적으로 나누고 만나고! : 최대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 - 우리는 친구! 뭐든지 함께 나누지! : 공약수와 최대 공약수 - 공원을 몇 바퀴 돌아야 아빠를 다시 만날까? : 공배수와 최소 공배수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최대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최대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를 정리해 볼까요? 03. 숫자들도 이름이? : 정수와 유리수의 뜻 - 수박 반 통을 숫자로 표현하면? : 정수와 유리수의 뜻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뜻’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뜻’을 정리해 볼까요? 04. 수의 크기를 비교하라! :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 너와 나의 거리 : 수직선과 절댓값 - 누구의 키가 더 클까? : 수의 대소 관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05. 변함없는 덧셈과 그의 동생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 순서를 바꿔도, 누구와 결합해도 변함없는 덧셈!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 - 뺄셈은 변함없는 덧셈의 동생!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의 혼합 계산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을 정리해 볼까요? 06. 곱셈과 반대하는 나눗셈의 비밀! :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 부호만 잘 결정하면 덧셈보다 쉽다고? :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 - 곱셈에 반대하는 나눗셈의 비밀! : 정수와 유리수의 나눗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을 정리해 볼까요? II. 문자와 식 07. 수학을 발전시킨 문자 기호 :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 -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는 무엇을 뜻할까? : 문자의 사용, 기호의 생략 - 차가 막히는 거리를 계산해요! : 식의 값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을 정리해 볼까요? 08. 끼리끼리 모아야 해! :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 방정식을 배우기 위한 준비 운동 : 다항식과 일차식 - 아무하고나 더하고 빼면 안 돼! :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을 정리해 볼까요? 09. 등식의 성질을 이용해요! : 방정식과 그 해 - 등호를 사용해 식을 만들어 봐요! : 방정식과 항등식 - 등식에도 성질이 있어요! : 등식의 성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방정식과 그 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방정식과 그 해’를 정리해 볼까요? 10. 모양을 바꿔 나타나요! : 일차 방정식의 풀이 - 방정식에도 종류가 있나요? : 일차 방정식의 풀이 -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 복잡한 일차 방정식의 풀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일차 방정식의 풀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일차 방정식의 풀이’를 정리해 볼까요? 11.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해요! : 일차 방정식의 활용 - 내 나이를 맞춰 봐! : 일차 방정식의 활용(1) - 나이 - 김치 담그는 날, 필요한 것은? : 일차 방정식의 활용(2) - 농도, 속력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일차 방정식의 활용’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일차 방정식의 활용’을 정리해 볼까요? III. 좌표 평면과 그래프 12. 등이 가려울 때 콕 찍어 말해요! : 순서쌍과 좌표 - 등이 가려울 때, 정확한 위치를 말해요! : 순서쌍과 좌표 - 한 점을 위로 접고, 아래로 접어 대칭시키라고? : 사분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순서쌍과 좌표’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순서쌍과 좌표’를 정리해 볼까요? 13. 함수를 눈에 보이게 그려라! : 그래프 - 대관람차가 한 바퀴 도는 데 얼마나 걸릴까? : 그래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그래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그래프’를 정리해 볼까요? 14. 같이 커지거나, 반대로 작아지거나! : 정비례와 반비례 - ‘자동차의 연비’란 뭘까요? : 정비례 관계와 그 그래프 - 만 원으로 고를 수 있는 초콜릿의 개수는? : 반비례 관계와 그 그래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비례와 반비례’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비례와 반비례’를 정리해 볼까요? IV. 기본 도형과 작도 15. 도형을 만드는 기본 요소들! : 점선면 - 어느 길로 가면 더 빠를까? : 점선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점선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점선면’을 정리해 볼까요? 16. 크기에 따라 이름도 달라진다고? : 각 - 시계의 짧은 바늘과 긴 바늘 사이의 각의 크기는? : 각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각’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각’을 정리해 볼까요? 17. 레이저 보안 시스템의 비밀! : 위치 관계 -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볼까? : 평면에서의 위치 관계 - 입체 공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 공간에서의 위치관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위치 관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위치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18. 같게도, 다르게도 만든다고? : 평행선의 성질 - 세상에는 각이 너무도 많아! : 동위각과 엇각 - 동위각과 엇각의 크기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고? : 평행선의 성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평행선의 성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평행선의 성질’을 정리해 볼까요? 19. 각도기 없이 각을 그리라고? : 간단한 도형의 작도 -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로 각을 그려라! : 간단한 도형의 작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간단한 도형의 작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간단한 도형의 작도’를 정리해 볼까요? 20. 삼각형을 그릴 수 없었던 이유! : 삼각형의 작도 - 삼각형을 그릴 수 있는 조건이 있다고? : 삼각형의 작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작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작도’를 정리해 볼까요? 21.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쌍둥이 : 삼각형의 합동 - 넓이가 같더라도 합동이 아닐 수 있다고? : 삼각형의 합동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합동’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합동’을 정리해 볼까요? V. 평면 도형과 입체 도형 22. 모두가 악수를 한 횟수는? : 다각형의 성질 - 각이 있는 도형을 어떻게 부를까? : 다각형 -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과 악수한 횟수는? : 다각형의 대각선의 개수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합동’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합동’을 정리해 볼까요? 23.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비밀! :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 삼각형의 세 각의 총합은 몇 도일까? :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을 정리해 볼까요? 24. 모든 것은 삼각형에서 시작된다! :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 n각형은 내각의 크기를 더하면 몇 도가 될까? : 다각형의 내각의 크기의 합 - 다각형의 외각들을 모두 더하면 몇 도가 될까? : 다각형의 외각의 크기의 합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을 정리해 볼까요? 25. 각이 없는 도형 이야기! :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 - 원과 친구들의 이름 그리고 관계! :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26. 피자 한 조각의 넓이는? :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 원의 넓이를 구하는 식이 달라졌다고? : 원의 둘레의 길이와 넓이 - 누구의 피자 조각이 더 클까? :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를 정리해 볼까요? 27. 주사위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 다면체 - 주사위로 여행할 나라를 결정해 볼까요? : 다면체 - 주사위는 왜 정육면체라고 부를까? : 정다면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다면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다면체’를 정리해 볼까요? 28. 평면 도형의 변신은 무죄! : 회전체 - 삼각 깃발을 회전시키면? : 회전체 - 평면에서 입체로! 종이 접기를 해 볼까요? : 회전체의 성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회전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회전체’를 정리해 볼까요? 29. 펼쳐진 겉넓이와 꽉 찬 부피! :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 아빠가 마신 콜라 한 모금의 양은? :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를 정리해 볼까요? 30. 각기둥과 각뿔의 관계는? : 뿔의 겉넓이와 부피 - 아이스크림 콘 속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의 양은? : 뿔의 겉넓이와 부피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뿔의 겉넓이와 부피’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뿔의 겉넓이와 부피’를 정리해 볼까요? 31. 귤을 감쌀 포일의 크기는? : 구의 겉넓이와 부피 -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 구의 겉넓이와 부피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구의 겉넓이와 부피’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구의 겉넓이와 부피’를 정리해 볼까요? VI. 통계 32. 복잡한 것을 한 눈에 보이게! : 자료의 정리와 해석 - 시험 성적을 정리해 봅시다! : 줄기와 잎 그림 - 자료의 수를 표로 정리해 볼까요? : 도수 분포표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자료의 정리와 해석’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자료의 정리와 해석’을 정리해 볼까요? 33. 자료를 한눈에 보기 쉽게 그려라! : 히스토그램과 도수 분포 다각형 - 친구들의 독서 시간을 그림으로 그려 보아요! : 히스토그램 - 히스토그램에 날개를 달자! : 도수 분포 다각형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히스토그램과 도수 분포 다각형’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히스토그램과 도수 분포 다각형’을 정리해 볼까요? 34. 전체에서 차지하는 상대적인 비율! : 상대 도수 - 연령대를 계급으로 나누어 정리하라고? : 상대 도수 - 상대 도수의 그림, 넌 이름이 뭐니? : 상대 도수의 분포를 나타낸 그래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상대 도수’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상대 도수’를 정리해 볼까요?호기심 많은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EBS 중학 수학 프리미엄 대표 강사 임성환 쌤의 특별한 수업 수포자, 74%가 중학생 때 생겨난다! 공부왕의 비결은 ‘개념 잡기’이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으면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 없는 과목이다. 모든 개념들이 상위 학년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초가 중학교로 연결되고 중학 수학은 단계별로 고등학교, 대학교 수학으로 서로 연결된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수학 내용이 까다롭고 암기나 계산력보다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에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고 수포자들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다. 대다수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고등 수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많은 양과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수학을 포기하는 것이라 짐작하곤 한다. 이에 대치동 수학학원 원장은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수포자는 중학교 과정에서 결정이 되는 경우도 아주 많다”는 것. 수학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풀이를 단순히 암기하게 되면 결국 좌절하여 ‘수포자’가 되는 것이다. 덧셈, 뺄셈, 나누기 등을 넘어 연립방정식, 부등식, 일차함수 등의 기초 지식을 배우는 중등수학은 수학 능력의 발판이 되는 시기다. 조사 결과 수학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사람 중 31%가 중1, 33%가 중2 때라고 답했다. 중학교 때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74%로 압도적 수치다. 그만큼 중학 수학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놓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원에서 공부하는 방법은 어떤가? 의미도 모른 채 수학 문제를 푸느라 지쳐가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무조건 암기해서 문제 풀이에 몰두하는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다가 결국 지치고, 수포자가 되고 만다.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으뜸책 추천도서 개정된 중등 교육과정을 그대로 모든 개념을 담은 완벽한 수학 개념서!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주는 책이다. 최근 수능 수학 문제는 복잡한 계산 문제나 반복훈련으로 풀 수 있는 단순 공식 적용 문제가 줄고, 기본 개념 원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 암기식 학습보다는 수학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이 요구되고 있다.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은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기계적 문제 풀이 방식이 아닌 예비 중1인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수학 사고력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수학 이야기책이다. 아빠가 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아주는 책이다. 여기에 EBS 강의와 학원, 동영상 강의로 내공을 다져 온 저자만의 비법을 가득 담아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내신 준비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꾹꾹 눌러 담았다.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 없을 없앨 수 있도록 초등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쉽고 친절한 설명의 수학 기본 개념서이고, 중학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수학 개념 원리’ 책이다. 76개 QR코드 탑재, 유트브 강의와 함께 만의 수학 만점 학습전략 EBS 중학 프리미엄 대표 강사의 고품질 유튜브 직강 무료 제공! 중1 수학의 핵심 개념을 잡아 주는 저자의 유튜브 무료 강의, 76개의 QR코드를 본문 핵심 개념에 탑재했다.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필수 핵심 개념을 잡아 주 고, 복습까지 책임지는 저자의 쉽고 친절한 강의와 함께할 수 있다. 수학의 기초부터 문제 풀이까지, 부족함 없는 내신 대비! 개정 중등 교육과정에 맞춰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내신 준비에 필요 한 부분을 모두 담았다. 내공 만렙 저자만의 수학 잘하는 비법 대 공개! EBS 강의와 학원·동영상 강의로 내공을 쌓아 온 저자만의 비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임쌤의 팁으로 단원을 가볍게 요약하고,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임쌤의 손 글씨 마인 드맵으로 머릿속에 새겨지는 수학 잘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학년·단원 간 연계성이 매우 높은 과목, 수학에 당황하지 않고 맞서는 방법!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그리고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수학!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 용을 중학교에서 증명하고, 중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고등학교에서 증명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수학의 흐름을 잡는다. 수포자들도 수학 고수가 되는 임성환 쌤의 수학 공부 꿀팁! 기초가 중요한 과목인 수학, 초등 기본 개념을 완벽히 마스터하라! 개념, 원리, 단원으로 지식이 확장되는 단계를 경험하라 수학은 꾸준함이 생명!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라! 심화서술형 문제를 잘 풀고 싶다면 기초 문제 유형을 반복해 학습하라!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수학책이다 ‘통 수학’의 내용은 정규 교육과정과 동일한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미리 읽기만 하더라도 예비중학생, 중학생이 학교 수학 수업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게 했다. 교육과정 내용에서 빠지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수학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수식이 가득한 딱딱한 수학 교과서가 아닌,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의 대화를 통하여 각 단원의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실제로 학생들이 그 단원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들을 지율이가 대신하고, 지율이 아빠와 임쌤이 그 궁금증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각 단원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저자는 실제 수업하는 것처럼 이야기 형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실제로 학원에서 학생들과 마주 보고 하는 수업처럼 그 단원을 배우기 위해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면 이야기해 주고, 재밌는 수학자 이야기가 있으면 함께 섞어 가면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 눈앞에서 저자가 녹색칠판 앞에서 수업하는 모습이 그려지도록 풀어 나간다. 소단원의 내용이 끝나면 ‘임쌤의 팁’을 두어 그 단원의 내용을 깔끔하게 박스로 정리해 준다. 실제 문제집을 푼다거나 시험 전에 내용을 정리하고 싶을 때 ‘임쌤의 팁’ 부분만 다른 노트에 그대로 정리하면 자신만의 수학 개념노트가 될 수 있게 정리했다. 임쌤의 팁이 끝나면 책의 소단원마다 실제 학교 ‘쪽지시험’에서 반드시 나오는 문제들을 넣어 두었으니 미리 풀어두면 기초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단원의 마지막엔 마찬가지로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을 그려 넣었다. 임쌤의 팁과 마찬가지로 그 단원을 한 페이지에 한눈에 보기 편하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해 두면 시험공부를 할 때 복습하기가 편해질 것이다. 학교에서 시험보기 직전에 그 단원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 그 마인드맵만 보고서도 한 단원이 정리가 되도록 임쌤이 손 글씨로 직접 그려 놓은 것이다. 저자는 이 수학책을 통하여, 현재 교육과정평가원에 나온 중등 교육과정의 수학 내용뿐 아니라, 현장 강의에서 나온 학생들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수학 공부뿐 아니라, 수학 공부를 하는 방법과 수학에 대한 두려움까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집필했다. ■ 임성환 선생님의 수강생들의 후기 중간고사에서 돌이킬 수 없는 점수를 받고 OO예술고등학교를 가지 못 할 상황까지 와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강을 결제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 강의는 대박이에요. 꼭 들어야합니다. 쌤 필체도 너무 시원시원 하시고 설명도 간략하고 알기 쉽게 해주셔서 자신감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요. 세상에 숫자를 쓰고 문제를 푸는 게 이렇게 즐겁다니ㅠㅠ 이 강의랑 함께라면 기말고사 평균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아 2학기 시작되면 쌤이 강의하시는 걸로 결제하겠습니다. 진짜 꽃길만 걸으시길! 복 많이 받으세요. - 임○원 님 수학은 너무 모르겠는데 쌩기초부터 가르쳐 주시니깐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이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르는 건 다시 돌려보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좀 더 강의보면서 열공해야 될 것 같아요. - 강○란 님 너무 도움이 돼요. 집중도 잘되고 이해도 잘돼요. 무엇보다 제가 수학을 좋아하게 됐어요. - 조○늘 님 wowowowowow gooodddddddddddd!!! 정말 좋아요!. - 조○란 님 이제 방학도 하고 선생님 강의로 2학년 공부를 시작할려구요. 일단 강의가 짧은 것도 맘에 들고. 제가 수학을 완전 싫어하는지라 진짜 수학 공부하기 싫은데 지금부터는 수학 공부 안 해놓으면 진짜 수포자된다고 해서 이제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기운나게 응원해주세요! - 권○범 님 교안도 엑기스만 잘 정리되어 있고 선생님도 잘 가르쳐주셔서 수학실력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요! - 정○원 님


노인과 바다
리베르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찬영 (옮긴이) / 2021.10.19
8,500원 ⟶ 7,650(10% off)

리베르청소년 문학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찬영 (옮긴이)
‘노인과 바다’에서 바다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현실 세계를 상징한다. 고기에게 끌려 먼바다까지 나가게 된 노인은 바다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그러나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싸움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다 쓰러지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절망함으로써 실패를 인정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싸울 수 있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노인은 육체적으로 파괴될망정 정신적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이런 노인의 태도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잘 보여 준다.작가와 작품세계 구성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생각해 볼 문제 노인과 바다 우리말처럼 읽히는 유려한 문장으로 재탄생한 세계문학! ‘노인과 바다’에서 바다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현실 세계를 상징한다. 고기에게 끌려 먼바다까지 나가게 된 노인은 바다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그러나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싸움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다 쓰러지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절망함으로써 실패를 인정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싸울 수 있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노인은 육체적으로 파괴될망정 정신적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이런 노인의 태도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잘 보여 준다.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다림 / 이선주 (지은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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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청소년 문학이선주 (지은이)
다림 청소년 문학 시리즈. 이선주 작가의 는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점과 점을 이으면', 이렇게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은 제각기 복잡한 사연과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이태리 작가의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딱히 답변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날부터 쏟아지는 이태리 작가의 메일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친구라고는 한 명도 없을 것 같은 이상한 성격의 이태리 작가지만 세 사람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그녀에게 자꾸만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런데 이태리 작가는 매번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화내고, 바쁘다면서 답장은 끊임없이 해 댄다. 이태리 작가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일생일대의 실수였다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지만, 작품 속 주인공들은 어쩐지 이태리 작가님 때문에 ‘자신 안의 무언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태리 작가의 무엇이 세 사람을 달라지게 한 것일까?작가의 말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언니는 44사이즈 미녀는 괴로워 이상한 언니, 더 이상한 작가 진짜 나를 보려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세상은 불공평해 출발선이 다른 경기, 인생 열등감이라고요? 내 안에 사는 놈 점과 점을 이으면 어쩌면 너도? 우린 21세기를 살자! 용기를 내 한걸음 우린 연결돼 있어! 에필로그오늘, 아주 요상한 소설가에게 비밀 메일을 보냈다 이선주 작가의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는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점과 점을 이으면〉, 이렇게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은 제각기 복잡한 사연과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이태리 작가의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딱히 답변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날부터 쏟아지는 이태리 작가의 메일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친구라고는 한 명도 없을 것 같은 이상한 성격의 이태리 작가지만 세 사람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그녀에게 자꾸만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언니는 살을 빼는 걸 넘어 세상에서 사라지길 원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떤 진실, 그러니까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사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된 일일까요?” “우리 학교에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이태리 작가는 매번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화내고, 바쁘다면서 답장은 끊임없이 해 댄다. 이태리 작가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일생일대의 실수였다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지만, 작품 속 주인공들은 어쩐지 이태리 작가님 때문에 ‘자신 안의 무언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태리 작가의 무엇이 세 사람을 달라지게 한 것일까? 단절된 점으로 흩어져 있던 내가, 연결된 선으로 모여 우리가 되는 순간 이 책에서 작가는 사회적으로 만연한 외모 지상주의에 따른 식이 장애 문제(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나친 경쟁과 비교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상실감이나 열등감 문제(지킬 박사와 하이드), 모두가 쉬쉬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성폭력 문제(점과 점을 이으면) 등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가장 뼈아프게 공감할 만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어딘가 이상한 이태리 작가라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통하여, 자칫 무겁고 우울하게 흐를 수 있는 이야기를 밝고 생생하게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될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은 만만치 않은 것이고, 인생의 무게란 10대라고 해서 형편을 봐주고 그런 것이 없다. 때로는 견디기 힘들 만큼의 시련이 오기도 하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혼자 앓으며 살아가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작품의 작중 인물들이 저마다의 인생의 무게를 이태리 작가를 통해 성찰하고 이겨냈듯이,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가진 고민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극복해 낼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 기회가 독자들에게, 나를 변화시키고, 내 가족을 변화시키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과 나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또한 내가 속한 사회를 변화시킬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제 그만해. 지금도 충분히 말랐어. 응?”“45킬로그램 될 때까진 절대 안 돼!”“지금처럼 안 먹고 토하겠다고?”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45킬로그램이 되기 전에 병원부터 실려 갈 것 같다. 나는 언니의 손을 잡아끌고 현관으로 가 현관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 똑바로 서게 했다. 거울에는 마른 언니와 더 마른 내가 서 있었다. 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언니는 눈이 퀭하고 정수리가 휑하니 비어 있다는 것이다.“언니, 봐 봐.”언니가 자신을 유심히 들여다봤다.“말랐지?”내가 확신에 찬 표정으로 언니를 바라봤다. 언니가 나를 보더니 고개를 저었다.“돼지 같아.”〈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본문 중에서 우리 학교 전교 1등은 김태우인데, 얘는 정말 쉬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하는 독종이다. 현우는 일찌감치 자신은 김태우처럼 공부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포기한 상태였다. 즉, 자신이 모든 과목에 만점이 아닌 건 만점 받을 만큼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자판기에 900원을 넣고 포카리스웨트를 누르면 포카리스웨트가 나오고, 800원을 넣고 칠성사이다를 누르면 칠성사이다가 나오는 것처럼 아주 명확한 세계! 그것이 성적의 세계였다.그런데!윤성훈은 아무 노력도 없이 올백을 거저 맞는다. “너 공부 안 했다면서 이건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으면 “이거 수업 시간에 역사 쌤이 말해 줬잖아.” 하고 만다. “그걸 기억한다고?” 윤성훈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 오히려 반문한다. “넌 기억 못 해?” 못 해! 못 한다고! 이 재수 없는 새끼야!〈지킬 박사와 하이드〉 본문 중에서 은영은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임용 고시에 합격해 올해 처음 부임한 스물일곱 살의 담임 선생님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것 같았다. 무엇보다 같은 여자니까. 은영은 태어나서 가장 큰 용기를 냈다. 두려움과 수치심을 꾹 누르고 담임 선생님께 말했을 때, 담임은 큰 눈을 끔뻑이며 말했다.“너무 예민한 거 아니니?”은영이 입술을 깨물자 “나 학교 다닐 때도 너 같은 애들 있었어. 공간이 좁아서 살짝 부딪쳤는데 그걸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거지. 그래서 무슨 일 있었어?”라고 되물었다. 무슨 일이라니? 의식적으로 가슴을 건드린 것 외에 더 큰일은 무엇일까? 설마 성폭행……을 말하는 걸까?은영은 다시 생각했다.아, 내가 너무 예민하구나. 역시 그랬구나.은영은 부끄러웠다. 그런 일을 당한 것도, 그걸 담임에게 말한 것도.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아야지. 은영은 이 일이 생각날 때마다 그런 다짐을 했다. 그리고 얼마 전, 과학 선생님이 교무실로 은영을 불렀다.〈점과 점을 이으면〉 본문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
리듬문고 / 루카 모리 (지은이),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황지영 (옮긴이) / 2020.06.08
13,500원 ⟶ 12,150(10% off)

리듬문고청소년 철학,종교루카 모리 (지은이),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황지영 (옮긴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2권. 각각의 철학자가 하나의 주제로 한 가지씩 질문을 던진다. 탈레스로부터 시작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토머스 모어와 볼테르를 거쳐 메를로퐁티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1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통해 청소년의 철학적 사고를 향상시켜 주고자 하는 책이다. 아주 핵심적인 질문 15가지를 4분야에 나누어 담고 있다. 여기서 질문은 나의 질문이 되어 사고의 정도를 넓고 깊게 만든다. 1%와도 같은 이 책 한 권으로 99%의 생각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이 질문의 과정은 아이의 생각에 따라 모든 학문에 관한 궁금증으로 연결된다. 연결된 궁금증은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나가는 밑거름이 된다. 즉, 하나의 질문은 모든 과목에 관한 통합적 질문이다. 철학은 아이의 세계관과 더불어 직업적 전문 분야를 찾아가는 단초이다. 그래서 철학은 튼튼한 학습 능력을 위해서라도 청소년기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다.저자의 말 하늘에는 끝이 있을까 없을까? 프롤로그 철학적 사고가 우리를 더욱 똑똑하게 만든다 1장.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 낼까?: 자연 철학 탈레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공통점이 있다 데모크리토스 언젠가 멈춰야 하는 순간이 올까? 아낙시만드로스·루크레티우스 누가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헤라클레이토스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2장. 나는 뭘 원하고 뭘 할 수 있을까?: 인간 철학 엠페도클레스 경험과 환경은 내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리스토텔레스 누구에게 피리를 줘야 할까? 헤로도토스 어떤 제도가 나를 더 행복하게 할까? 플라톤·토머스 모어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한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3장.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언어 철학 모리스 메를로퐁티 나를 표현하는 도구는 뭐가 있을까? 에우불리데스 거짓말쟁이와 이상한 쪽지의 역설 뮤손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만 생각한다 스토아학파 토끼는 거북이를 이길 수 없다 4장. 내 생각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관점의 전환 플라톤 왜 죄수들이 우리와 닮았을까? 볼테르 미크로메가스 아저씨와의 대화 아서 단토 어떤 상자가 특별해지는 걸까?왜 같은 시간을 들여 노력했는데 결과는 다를까? 왜 우리는 같은 시간을 공부하지만 결과는 제각각인 걸까?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은 이 방법을 ‘철학’에서 찾는다. 더 나은 방법을 낳는데 철학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나 잠시만 생각해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철학은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나의 일부터 자연현상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실력을 높이는 마중물과 같다. 이것이 철학 질문의 힘이다.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철학 질문 1.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낼까?” →우주에 관한 질문이자 자연과학과 연관한 질문이다. 철학 질문 2. “나는 뭘 원하고 뭘 잘할 수 있을까?”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영역에 걸쳐진 인간 철학에 관한 질문이다. 철학 질문 3.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심리학과 언어 철학에 관한 질문이다. 철학 질문 4. “어떤 것은 그냥 상자인데, 왜 어떤 상자는 특별하게 여겨질까?” →관점의 전환을 가져오는 질문이다. 이처럼 철학은 나로부터 시작해 모든 공부 분야에 연결된 질문이고, 이런 질문을 통해 생각의 힘과 학습 능력은 쑥쑥 자란다. 이런 질문에 대한 자기 힘이 있어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학습 능력이 더 오르면서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1%의 다름으로 99%의 차이를 만드는 15가지 철학적 질문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은 각각의 철학자가 하나의 주제로 한 가지씩 질문을 던진다. 탈레스로부터 시작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토머스 모어와 볼테르를 거쳐 메를로퐁티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1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통해 청소년의 철학적 사고를 향상시켜 주고자 하는 책이다. 아주 핵심적인 질문 15가지를 4분야에 나누어 담고 있다. 여기서 질문은 나의 질문이 되어 사고의 정도를 넓고 깊게 만든다. 1%와도 같은 이 책 한 권으로 99%의 생각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이 질문의 과정은 아이의 생각에 따라 모든 학문에 관한 궁금증으로 연결된다. 연결된 궁금증은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나가는 밑거름이 된다. 즉, 하나의 질문은 모든 과목에 관한 통합적 질문이다. 철학은 아이의 세계관과 더불어 직업적 전문 분야를 찾아가는 단초이다. 그래서 철학은 튼튼한 학습 능력을 위해서라도 청소년기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다. 리듬문고 청소년 교양 시리즈 ‘뭔데 이렇게 재밌어’ 그 두 번째 교과목 시험과 삶에 무기가 되는 최소한의 교양 ‘뭔데 이렇게 재밌어’ 시리즈는 공부 효능감을 높이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가장 적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해 주는 시리즈다.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과목 시험은 물론 토론과 논술 모든 학습에 디딤돌을 놓을 수 있다. 한 사람은 같은 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어. 왜냐하면 사람 역시 순간순간 바뀌기 때문이야. 지금 강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아까 강에 들어갔던 사람과 같지 않기 때문이지. 해가 쨍쨍한 어느 날 헤라클레이토스는 강가에 갔어. 그는 물에 들어가 몸을 담그고는 물가로 돌아왔지. 그사이에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했어. 이전의 헤라클레이토스에 비해 강에 이미 몸을 담가 본 경험이 쌓였다는 면에서 말이지. 그래서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도 같은 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거야. 우리는 그냥 우리지만 매 순간 더 이상 이전의 우리가 아니고 앞으로 존재할 우리도 지금의 우리가 아니라는 거지._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중에서 아마르티아 센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다가 한 친구가 인상 깊은 질문을 했어. “근데 그들은 서로 친구인가요? 만약 친구라면 카를라는 바비에게 피리를 양보할 거예요. 만약 친구가 아니면 자기가 만든 피리니까 가져도 되고요.” 친분에 따라 취할 수 있는 행동이 바뀔 수 있다는 거지. 그런데 한 친구는 그 제안에 반대했어. “둘이 친구가 아니더라도 카를라는 언제든 피리를 다시 만들 수 있어요.” 또 어떤 친구는 이렇게 말했지. “그럼 카를라가 피리를 두 개 더 만들면 되겠네요.” 한 친구는 “제 생각에 카를라는 그 피리를 바비에게 주고 자기 걸 하나 더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안나는 돈이 많으니까 피리를 사면되고요.”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지. 친구인지 아닌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 같아 보일 거야. 만약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카를라가 만들었으니까 피리는 카를라가 갖는 게 당연하다는 소유의 법칙이 적용될 테고. 서로 친구라면 카를라는 바비에게 피리를 양보할 수도 있겠지. 안나는 부자이고 바비는 가난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피리를 돈이 없는 바비에게 양보할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다른 가난한 친구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_ <누구에게 피리를 줘야 할까?> 중에서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 세트 (전5권)
아리샘 / 김홍신 지음 / 2009.08.10
60,000원 ⟶ 54,000(10% off)

아리샘청소년 문학김홍신 지음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실증 자료를 토대로 사실에 입각해 서술한 대하소설 ‘김홍신의 대발해’를 토대로 한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 시리즈. 15명의 황제와 10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을 보여 준다. 대조영의 첫째 아들 대무예가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쳐들어갔을 정도로 높았던 기개와 당시의 정치·군사·외교의 전략과 전술이 실증자료와 함께 책 내용 중에 녹아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춰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대하 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고구려 멸망 이후부터(30년), 발해 건국에서부터 멸망까지(229년)의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천 여명이 넘는 인물들이 펼치는 이 책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정치·경제·군사·외교·문화·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이다.1권_혈로를 뚫고 추천사 작가의 말 _아! 대한민국의 기품氣稟이여 대중상과 대조영 영걸英傑 검모잠의 최후 홀한해와 지하삼림地下森林 군령軍令을 어긴 죄 가짜 칙지勅旨와 군첩軍帖으로 악연의 화인火印 거란가한 이진충 죽다 사양斜陽의 거란 발해 개국의 태동胎動 발해의 관직 2권_개국 황제 대조영 대중상, 숨을 거두다 진공進攻의 나팔소리 발해 도읍지 동모산 개국 황제 대조영 박작구의 혈전血戰 두 황자의 갈등 움트는 반역의 씨앗 대조영의 혼魂, 승천하다 미수에 그친 시해弑害 3권_등주와 장성을 정벌하다 대문예의 반역 등주 함락과 요동 친정親征 국운을 건 승부수 불사약을 찾아서 장문휴와 양소화의 영가혼례靈駕婚禮 대를 이은 모반 양소화의 선참후계先斬後啓 천축天竺 장도에 오르다 4년 만의 환국還國 4권_동경천도와 역모 지략 속의 음계陰計 산동의 맹주 이정기 대세大勢를 꺾는 된바람 모반으로 황위를 빼앗다 한 핏줄의 역천자逆天者 여제女帝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타오르는 웅혼雄魂 사방 5천 리의 강역疆域 을사유신乙巳維新의 거센 역풍逆風 5권_발해여 발해여 발군拔群의 황제 대인수 외척外戚의 발호跋扈 황제위의 지존至尊 해태후 병란兵亂을 알리는 봉화 태풍을 예고豫告한 죽음 화를 부른 상소上疏 거란, 발해를 넘보다 비사성의 일진광풍一陣狂風 꺼져가는 발해의 기품氣稟“발해는 누구의 역사인가?” 우리에게 잃어버린 역사가 있다면, 그것은 발해일 것이다.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이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 의해서 해석된 역사가 사실인양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우리네의 현실이다.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무려 8년 여에 걸쳐 구상해 집필한 소설 ‘김홍신의 대발해(전10권)’을 2007년에 출간했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실증 자료를 토대로 사실에 입각해 서술한 대하소설이다. 김홍신 작가는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등 수백 권의 자료를 연구 분석했고, 발해의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치밀한 고증과 취재로 ‘김홍신의 대발해’를 집필했다.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원전 ‘김홍신의 대발해’의 원고지 1만2천 매에 달하는 10권의 분량이 대폭 축소되어 전 5권으로 구성되었지만 원전 ‘김홍신의 대발해’의 내용과 사상은 그대로 살아 있다.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15명의 황제와 10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을 보여 준다. 대조영의 첫째 아들 대무예가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쳐들어갔을 정도로 높았던 기개와 당시의 정치·군사·외교의 전략과 전술이 실증자료와 함께 책 내용 중에 녹아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춰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대하 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고구려 멸망 이후부터(30년), 발해 건국에서부터 멸망까지(229년)의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천 여명이 넘는 인물들이 펼치는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정치·경제·군사·외교·문화·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발해의 마지막 왕인 대인선이 무너지는 동시에 발해가 스러져가는 장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라가 무너지는 데에는 각 계층의 치열한 갈등, 상류층의 호화사치, 지도층의 우매함, 민심이반, 그리고 외세의 침입이 수순이라는 것을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조용히 경고하고 있다. 발해가 흥하던 때에 중국땅을 호령하던 당나라도 이러한 수순을 밟고 멸망했다. 김홍신은 잊혀졌던 장엄한 발해의 역사를 되찾아 바로 세우고, 발해인의 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혼을 드높이는 일이 혼란스런 현 시대 상황에 얼마나 절대적인 과제인지 웅변한다. 웅혼한 민족 정신이 살아있었던 당시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흥’을 돋워 독자들이 세계 속에 당당한 한민족의 정신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멸망한 고구려를 복국하려는 신념으로 한평생을 산 대중상 웅대한 역사의 시작을 고한 대조영 만리장성을 호령한 대무예 발해의 기틀을 확고히 한 대흠무 발해 최고의 여걸 양소화 그리고 혼암함으로 발해와 함께 역사 저편으로 스러진 발해의 마지막 황제 대인선 이들의 웅혼한 인생과 여정을 통해서 우리는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비참함 또한 느낄 수 있다. 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마음 아파한 대중상, 아들 대조영과 함께 또 다른 나라를 세울 때에 생기는 그 마음의 벅참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발해와 함께 한 시대를 동고동락했던 주변 나라인 당나라, 거란, 말갈 등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발해를 잃어버린 역사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발해는 결코 지난 역사, 잃어버린 역사일 수 없다. 발해는 동으로는 러시아와 연해주와 동해, 서로는 요하와 발해만 일대, 북으로는 흑룡강을 넘어 몽골, 남으로는 평양과 강릉까지 광활한 만리대지를 누비던 우리의 광대무변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실증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작가 김홍신의 노력! 작가 김홍신은 발해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옛 발해 강역을 더듬으며 사료를 모으고 고적을 답사하고 역사학자와 민담 구술가와 설화 전문가를 두루 만났다. 정녕 발해를 다시 살리는 심정으로 멸망사를 뒤졌다. 고구려를 포함한 발해 유적지와 유물, 사료와 관련 인물을 만나기 위해 중국의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를 비롯해 옛 당나라 도읍지였던 시안과 발해만 끝자락인 상동반도까지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행운의 잎사귀가 찾아왔다. 발해의 시조 대조영이 창업한 동모산은 10여 년 전부터 중국 당국이 출입을 봉쇄했지만 작가 김홍신은 운 좋게 동모산에 올라 선조들의 자취를 밟았다. 러시아에서 발해의 유물 20여 점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위한 준비자료 ... “저기 섬이 보입니다.” 뱃머리에 서 있던 사공이 소리쳤다. 과연 꿈인 듯 생시인 듯 가물가물 섬이 보였다. 뾰족한 두 개의 섬이 형제처럼 마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섬이었다. “배를 대라!” 지쳐 쓰러진 사공들을 데리고는 전진할 수도 없었다. 사신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쌍둥이 섬이 점점 가까워지자, 고인이 도사공 박천파에게 물었다. “저 쌍둥이 섬은 신라 땅이냐?” “그렇습니다. 신라 땅 우산도于山島(독도)라 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원래는 우산국于山國에 속했으나 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가 정복하여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 -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 3권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논쟁이 이는 ‘독도’. 이 책에서도 독도는 발해가 있던 동시대에 현존했던 신라의 땅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허구를 토대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 김홍신은 이 책을 쓰기 위해서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위서, 한서, 후한서, 사기, 요사, 유취국사, 자치통감, 속일본기,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구려사, 노자, 발해고, 발해사, 본초강목, 사기열전, 손자병법 등 수백 권의 사료를 분석하고 재해석했다. 또 수많은 국내외의 역사학자와 전문가들의 연구 서적과 역사, 철학, 종교, 사상, 정치, 문화, 예술 관련 서적을 참고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분석이 있었기에 실증을 바탕으로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역시歷試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고구려史와 발해史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바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우리 엄마는 왜?
돌베개 / 김고연주 지음, 오승민 그림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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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청소년 인문,사회김고연주 지음, 오승민 그림
구르는돌 시리즈 1권. 청소년을 위한 엄마 이야기, 엄마와 십대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복잡한 감정에서 출발해 사회로 확장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여성주의.사회학의 언어와 연결해, 십대의 눈에 비친 교육.노동.소통.가족.젠더.섹슈얼리티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이렇듯 이 책은 엄마를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알려 주는 실용적인 인문교양서이다.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갈등 해소의 기술이나 직접적인 위안을 전달해 주지는 않지만, 여성주의와 사회학의 언어를 통해 엄마 개인 또는 엄마와 ‘나’의 관계를 더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엄마를 향한 모호한 마음을 여러 각도에서 설명해 주고, 십대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추출해 더 큰 그림을 그려 준다. “엄마가 그러는 건 다 이유가 있구나.”, “우리 엄마만 이런 게 아니구나.”, “엄마와 나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구나.”라는 공감과 이해의 순간을 이끌어 낸다.들어가며 알쏭달쏭 ‘엄마’ 퍼즐 아이들 소개 1장 매니저 엄마 1 엄마는 공부하란 말밖에 몰라 매니저 엄마의 등장 | 강남 8학군 아이의 꿈 |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 영어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네 ◎ 맹모삼천지교의 재해석 2 날 위한다지만 엄마 만족일지도 몰라 돌이킬 수 없는 엄마의 폭력성 | ‘최신폰’ 갖고 싶으면 공부해! | 고등학교도 안 나와서 어쩌려고! | 왜 엄마는 대학을 중요하게 여길까 | 엄마가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3 엄마의 잔소리에서 탈출하는 법 때리는 꼴은 봐도 맞는 꼴은 못 봐 | 왜 한국의 십대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 엄마와 아이의 삶을 바꾸자 ◎ 지폐 속의 여자들 2장 일하는 엄마 1 엄마는 일하느라 바빠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위대한 직업 | ‘전문직’이 된 엄마? | 집, 회사, 학교까지 엄마는 간다! | 우리 엄마도 우산 갖다 주면 좋겠다 | 엄마가 일하니까 학원비를 낼 수 있어 ◎ 저출산의 비밀 2 엄마 일 때문에 집이 엉망이야 모든 건 일하는 엄마 탓? | 엄마가 일 나가면 집안일은 내 차지 | 왜 집안일을 나누지 않을까 | 엄마가 신경 안 써 줘서 서운해 3 슈퍼우먼이 넘치는 사회 슈퍼히어로의 눈물 | 가족과 사회가 함께 돌보자 3장 아빠와 엄마 1 아빠는 투명인간?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아빠의 자리가 사라져 버렸다! | 인간적으로 알 수 없는 아빠 | 왕따 아빠, 딸바보 아빠로 변신! | 자상한 아빤데 싫을 때가 많아 | 왜 아빠와 소통이 어려울까 ◎ 성 역할 2 엄마가 나랑 친해진 비결 엄마랑 아빠는 생물학적으로 다르다? | 엄마랑 점점 친구 같아져 | 엄마에 대해 아는 게 없네 |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란다 ◎ 자녀 양육도 황제 3 소통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야 엄마가 알아서 뭐하려고 | 엄마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 행방불명된 엄마를 찾아내자 ◎ 가족은 도구가 아니야 4장 싱글 엄마 1 그래, 우리 가족은 ‘비정상’이다 걘 아빠가 없어서 그래 | ‘정상 가족’ 되기의 어려움 | 왜 새엄마는 꼭 나쁜 사람일까 | 아빠 없이 키운 엄마 잘못이 아냐 | 내가 말썽을 피운 진짜 이유는… | 우리 엄마 함부로 하지 마! | 이혼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 ◎ 싱글맘 선언 2 우리 가족은 달라도 행복해 매독스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 우리 집은 엄마가 가장 | 엄마는 매일 밥을 여섯 번 차렸어 | 여자들만 사는 가족 | 엄마 몫까지 해내는 아빠 ◎ 동성 결혼 ◎ 부모 성 함께 쓰기 3 용감한 엄마들, 즐거운 우리 집 가족 구성이 낯설다고 차별이라니? | 다양한 가족을 만들 권리 ◎ 가부장제 5장 딸이었던 엄마 1 엄마는 어려서 딸이라고 차별을 받았대 History, His story? | 서울로 간 순이는 우리 할머니가 됐어 | 엄마는 대학에 가고 싶어서 가출을 했어 | 누나보다 잘해야 한다니 스트레스야 | 왜 엄마는 아들한테 부담을 줄까 2 엄마는 결혼해서도 희생만 해 독립을 위해 필요한 것 | 엄마는 자기 용돈도 장보기에 써 | 왜 엄마는 가족을 위해서만 돈을 쓸까 | 모든 면에서 엄마가 대단해 | 엄마의 집안일을 돈으로 계산하면 ◎ 여성주의 3. 딸과 아들이 모두 행복한 세상 아들을 낳으면 제주도 여행, 딸을 낳으면 세계 여행 | 알파걸의 실종 | 가부장제에선 여자도 남자도 괴로워 6장 인간 엄마 1 엄마로 사는 건 어떤 걸까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 마당을 나온 암탉도 모성 본능이? | 엄마처럼 살게 될까 봐 무서워 |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 모성의 발명 2 엄마도 자아 찾기가 필요해 엄마에게도 엄마만의 꿈이 있어 |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에 생긴 일 |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 엄마가 더 좋아 | 품 안의 자식, 마마보이가 되다? | 엄마, 보통의 존재 3 엄마의 이름을 불러 보자 누군가의 엄마로 산다는 것 | 엄마에게도 이름이 있었지 나가며 심리적 독립을 준비하며 도움받은 자료청소년이 알고 싶은 엄마 이야기 『우리 엄마는 왜?』 『우리 엄마는 왜?: 인간적으로 궁금한 엄마의 이해』는 청소년을 위한 엄마 이야기, 엄마와 십대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복잡한 감정에서 출발해 사회로 확장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성매매를 경험한 십대들과 10년 넘게 만나면서 두 권의 책(『길을 묻는 아이들』『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을 쓴 30대 중반의 연구자 김고연주는, 이번에 우리 주변의 십대들을 인터뷰해 엄마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여성주의.사회학의 언어와 연결해, 십대의 눈에 비친 교육.노동.소통.가족.젠더.섹슈얼리티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꼭꼭 숨어라』,『벽이』 등으로 알려진 오승민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섬세한 감정과 복잡한 상황을 힘 있게 전달한다. 하나의 키워드에서 시작해 논의의 폭을 넓히며, 어떻게 살 것인가 가만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청소년 교양 문고 ‘구르는돌’ 시리즈 첫 번째 책. ■ 부모와 십대 사이, 왜 십대는 이해의 주체가 될 수 없을까 가정은 학교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며, 엄마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을 제외하면, 청소년 입장에서 엄마를 생각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는 없다. 엄마(부모)의 입장에서 십대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육서들이 ‘좋은 부모’나 ‘자녀 교육’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여기에는 청소년을 부모가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고정시켜 놓고, 청소년 또한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능동적인 주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암묵적 합의가 있는 것은 아닐까. 청소년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는 눈마저도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 해소라는 소박한 심리학적 틀 속에 갇혀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엄마에 대해 궁금히 여기는 것, 이해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엄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른 관계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 때문에 고민하는 문제들을 더 큰 흐름 속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우리 엄마는 왜?: 인간적으로 궁금한 엄마의 이해』는 이러한 문제의식의 결과물이다. 청소년을 소통 과정에서 배제하는 부모들의 이야기, 어른들의 일방적인 이해를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심리 상담으로 환원되기 쉬운 부모와 자녀 이야기를 벗어나고자 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엄마 이야기, 엄마와 자녀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복잡한 감정에서 출발해 사회로 확장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성매매를 경험한 십대들과 10년 넘게 만나면서 두 권의 책(『길을 묻는 아이들』『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을 쓴 30대 중반의 연구자 김고연주는, 이번에 우리 주변의 십대 열세 명을 인터뷰해 엄마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여성주의.사회학의 언어와 연결해, 십대의 눈에 비친 교육.노동.소통.가족.젠더.섹슈얼리티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 엄마 이해의 요령, 가족과 사회 속에서 엄마를 이해하면 관계가 달라진다 십대에게 ‘엄마’는 골칫거리고 의문 부호다. 독립된 개인으로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청소년기에, ‘엄마’는 가장 자주 부딪치고 갈등을 빚는 존재다. 엄마는 “자애롭고 희생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는데, 우리 엄마는 일반적이지 않다. 엄마가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지 알 수 없고, 엄마의 언행을 이해하기 힘들다. 엄마란 사람은 도무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운 좋게 엄마와 죽이 잘 맞더라도, 사랑하는 엄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사로잡히면 괴로움이 밀려온다. 하지만 엄마의 태도만큼이나 십대의 태도 또한 이해하기 힘들거나 모순투성이이다. 엄마가 나에 대해 잘 모르면 “엄마는 그런 것도 몰라?”라고 화를 내다가도, 엄마가 뭔가를 물어보면 “엄마가 알아서 뭐하려고?” 하면서 짜증을 낸다. 엄마의 간섭과 잔소리에 숨이 막히지만, 막상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서운하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왜?』는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말을 건다. “다 엄마가 이상한 탓이야.”라고 쉽게 단정을 짓는 대신, 조금 더 시야를 넓혀 무엇이 엄마와 나의 관계를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자고 부추긴다.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것은 “엄마의 개인적 성향, 우리 집에서 엄마의 역할, ‘엄마’에 대한 사회의 이미지에 부응하려는 엄마의 노력, 그리고 엄마에 대한 나의 반응이 상호작용”(9쪽)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나’ 중심적인 엄마와의 관계에서 한 발짝 나와서 엄마를 엄마 자신, 가족, 그리고 사회와 연관 지어 생각”(11쪽)하면 엄마에 대한 이해는 훨씬 깊어진다. 엄마는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 한 명의 인간이며, 그것도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된 인간이다. 이렇듯 이 책은 엄마를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알려 주는 실용적인 인문교양서이다.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갈등 해소의 기술이나 직접적인 위안을 전달해 주지는 않지만, 여성주의와 사회학의 언어를 통해 엄마 개인 또는 엄마와 ‘나’의 관계를 더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엄마를 향한 모호한 마음을 여러 각도에서 설명해 주고, 십대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추출해 더 큰 그림을 그려 준다. “엄마가 그러는 건 다 이유가 있구나.”, “우리 엄마만 이런 게 아니구나.”, “엄마와 나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구나.”라는 공감과 이해의 순간을 이끌어 낸다. 『꼭꼭 숨어라』,『벽이』 등으로 알려진 오승민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섬세한 감정과 복잡한 상황을 힘 있게 전달한다. 열세 명의 인터뷰 외에도 신문 기사, 소설, 드라마, 영화, 웹툰 등 풍부한 사례로 친근하게 읽히는 것도 장점. ■ 십대, 알다가도 모르겠는 우리 엄마 심층 탐구에 나서다 1장의 탐구 주제는 ‘공부’다. 저자는 “엄마는 공부하란 말밖에 몰라.”라는 불만과 “날 위한다지만 엄마 만족일지도 몰라.”라는 의심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들려준다. 대학 입시와 교육 문제를 중심으로 강남, 영어, 핸드폰, 자퇴, 학벌 이야기가 인터뷰로 삽입되어 있다. 저자는 엄마가 왜 자퇴에 반대하는지, 왜 그토록 학벌에 신경을 쓰는지 엄마의 입장에서 설명해 주고, 좋은 학벌이 경쟁과 생존에 유리하며 행복으로 연결된다고 믿는 사람들의 통념을 비판한다. 그리고 엄마가 교육에 목을 매는 이유로, 여성이 가정과 사회에서 인정받는 길이 ‘어머니’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한다. 2장의 탐구 주제는 ‘엄마의 일’이다. 직장과 집안일을 병행하느라 고생하는 엄마가 안쓰러우면서도 “엄마는 일하느라 나한테 관심도 없어?” 하고 치미는 서운한 감정의 실체를 밝혀 본다. 엄마가 일해서 200만원이 넘는 학원비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준서, 비 오는 날 엄마가 우산을 들고 데리러 온 친구들이 부러웠던 지현이, 일하는 엄마 대신 집안일을 해야 하는 가영이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저자는 엄마가 집안일과 돌봄을 도맡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워킹맘들을 위해 가족과 사회가 그 책임을 나눠 갖자고 말한다. 3장의 탐구 주제는 ‘소통’이다. “엄마는 괜찮지만, 아빠랑은 좀 어색한데…….”라는 난처함의 이유로, 저자는 장시간 노동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성 역할을 지적한다. 한편, 엄마는 아빠보다 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소통이 더 잘되는 것 같지만, 십대는 엄마를 알려고 하지 않아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인간적으로 궁금증을 가져 보자고 제안한다. 4장의 탐구 주제는 ‘가족’이다. “우리 가족은 ‘정상’이 아닌 것 같아.”라는 우울함의 정체를 규명한다. 저자는 ‘비정상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적하며, 이혼한 집 아이라고 교사한테 의심받던 은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엄마의 일을 도왔던 정은이의 경험을 통해 사회에서 무시와 차별을 받는 싱글맘의 현실을 지적하고, 다르지만 행복한 가족의 사례로 외할머니, 엄마, 딸 넷으로 이루어진 혜진이네 가족의 일상을 보여 준다. 5장의 탐구 주제는 ‘가부장제’다. “엄마는 왜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지?”라는 답답함에 답한다. 어려서는 오빠와 남동생을 위해 희생을 당연시했고, 결혼하고 나서는 가족을 위해 돈과 시간을 쓰는 게 당연한 엄마와 할머니들의 삶을 돌아본다. 저자는 십대들에게 엄마들의 집안일을 감사히 여기고, 엄마만을 위한 투자를 소중히 여겨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남아 선호 사상을 벗어나려는 엄마들의 영향으로 알파걸이 된 딸들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낮고 남자들은 열패감에 시달린다며, 가부장제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6장의 탐구 주제는 엄마와 십대들의 ‘꿈’이다. “엄마처럼 살기 싫은데, 그렇게 되면 어쩌지?”라는 불안에서 출발해,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들려준다. 태민이는 엄마가 뒤늦게나마 자신의 꿈인 교사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행복해 보인다고 말하고, 혜진이는 엄마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 엄마가 좋다고 이야기한다. 경미는 엄마와 갈등을 빚으며, 자신이 ‘완벽한 어머니’를 기대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엄마를 한 명의 인간으로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엄마를 ‘나를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로 묶어 놓아선 안 된다며, 가만히 엄마의 ‘이름’을 떠올려 볼 것을 제안한다. 나아가, 엄마가 엄마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처럼, 십대도 자기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 엄마의 기대와 욕망에서 벗어나 ‘심리적 독립’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끝을 맺는다. ■ 청소년의 목소리, ‘엄마’와 함께 우리 사회를 말하다 ‘엄마’가 우리 사회를 지배한다. 『엄마를 부탁해』(2008)나 『엄마 수업』(2011)처럼 ‘엄마’를 내세운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면서 대학과 군대와 회사까지 간섭하는 ‘매니저 맘’이 사회 문제가 된 데 이어, “열 자식 안 굶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이 ‘국민의 엄마’를 자처하는 시대가 열렸다. 과잉 교육열과 과잉 모성, 가족 해체, 저출산 문제를 아우르며, 여전히 ‘엄마’는 우리 사회를 읽어 낼 수 있는 강력한 키워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말로 ‘엄마’를 둘러싼 이슈들을 이해하는 것은 곧 우리가 처한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엄마가 가장 가깝게 체감되는 현실인 청소년들은 어떨까? 『우리 엄마는 왜?』는 청소년이 엄마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지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엄마, 그리고 엄마가 위치한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기록하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열세 명의 십대들을 인터뷰해서 이들이 엄마를 둘러싼 사회적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십대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엄마라는 개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무엇이 부당하거나 답답하다고 느끼는 엄마의 행동을 만들어 냈는지, 근원적인 무언가를 설명해 주는 언어를 찾고 있다. 가령, 큰누나가 예상보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큰 부담을 느끼게 된 태민이는 “풍수”, 엄마가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쓰지 않는 게 답답한 주원이는 “통념”이라는 말을 통과해서 사회적 관습의 불합리함을 드러내고, 그것을 넘어서면 좋겠다는 자신의 바람을 표현한다. (이 책에 실린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이 각각의 말버릇과 구어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태민: 아, 그때 엄마한테 엄청 비교 많이 당했어요. 작은누나도 비교 많이 당했고. 그리고 친척들 만나면 잘하냐고 막……. 그거 제일 먼저 물어보시고. 아,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설날이나 추석이. […] Q: ‘우리 사회는 왜 딸이 잘하면 아들은 더 잘할 것이라고 기대할까?’ 이런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태민: 아, 있어요. 그게 다 풍수 탓인가? 아니면 다 그렇게 생각하나? 옛날부터? 그래서 저는 제발 그런 고정관념은 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다 잘해요? 못하는 사람도 있으면 잘하는 사람도 있지. 솔직히 엄마도 아들이 잘해야 한다고 믿고 저를 엄청 믿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좀 많이 실망하시는 거 같아요. 그런데 여자들이 잘하면, 인정해야 될 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받을 거는 본받아야 되고. 그래야 될 거 같아요. _188쪽 주원: 어, 엄마가 개인적으로 돈이 없다는 게 아쉽기는 했어요. 이건 좀 최근에 든 생각인데, 그러니까 돈을 벌면 자기가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는 돈이 있어야 하잖아요. 엄마는 아빠보다 개인 돈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액이 적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빠는 20만원 정도고 엄마는 5만원 좀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지갑에 돈을 채우고 다녀도 엄마 돈은 식재료나 그런 거 사는데 써 버리니까. Q: 엄마가 본인이 번 돈을 개인적으로 쓰실 수 있다면 어디에 쓰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주원: 친구도 좀 만나고 다니고 뭐 그런 일. 저희 엄마가 전주에서 올라오시다 보니까, 어렸을 때 사귀었던 친구는 다 지방에 있어요. 또 그때 당시 여자들이 결혼을 하면 남자 따라갔잖아요. 뭐라고 그럴까. 그때 통념이 여자가 남자를 따라가는 거였고. 엄마도 아빠 따라서 시흥까지 올라온 거고. 엄마 친구분들 다 그렇게 됐대요. 다 흩어진 거죠. _198쪽 이렇게 저자는 십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 노동, 소통, 가족, 젠더, 섹슈얼리티, 꿈 등의 키워드를 뽑아냈다. 그러면서 인터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실질적으로 십대들의 삶에서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 엄마는 왜?』는 단순히 십대가 자신의 엄마에 관해 이야기한 책은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다르게 살 수 있는지, 사려 깊은 연구자가 ‘엄마’를 매개로 십대들과 함께 대화한 흔적이다. 청소년의 눈으로 갈팡질팡 그려진 우리 사회의 지도인 셈이다. ■ 돌베개 청소년 교양 문고 ‘구르는돌’ 시리즈 첫 번째 책 『우리 엄마는 왜?』는 돌베개 청소년 교양 문고 ‘구르는돌’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구르는돌’의 캐치프레이즈는 ‘내 마음에 파릇한 싹이 틀 때까지!’로, 하나의 키워드에서 시작해 논의의 폭을 넓히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보게 만드는 교양 문고이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작은 질문, 사소해 보이지만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는 문제를 각권의 주제로 잡아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책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엄마는 왜?』를 첫 책으로, “자원봉사는 도대체 왜 하는 거지?”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사회 참여의 문제를 고민하는『자원봉사(가제)』 등이 계속 출간된다. 저는 엄마에게 느끼는 애증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분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애증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것이 당연한 관계로 고착되지 않으면 좋겠어요. 제가 엄마에게 애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엄마와 소통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에요. 저는 십대 시절에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엄마를 ‘나를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로 취급했던 것 같아요. 엄마에 나에게 얼마나 헌신하는지, 내가 원하는 걸 얼마나 해 주는지 따위에만 신경 썼을 뿐, 엄마가 왜 저런 언행을 하는지, 엄마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엄마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엄마는 행복한지 등등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엄마가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마음속으로 신경질만 내고 있었죠. 또 엄마와 따로 살게 된 스무 살부터는 나 사느라 바빠서 엄마에게 무관심했고요. 엄마는 내가 소홀해도 언제나 나를 사랑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제일 뒷전이었죠.저는 엄마를 정말로 사랑하면서도 엄마와 소통도 하지 않고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던 제가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척 아파요. 가족과의 관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기 때문에 일단 관계가 굳어지면 좀처럼 바뀌기 어려운 것 같아요. 여러분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우리 엄마는 왜?』를 읽으면서 ‘나’ 중심적인 엄마와의 관계에서 한 발짝 나와서 엄마를 엄마 자신, 가족, 그리고 사회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보기를 바랄게요. 그렇게 하면 아마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도 엄마라는 퍼즐을 조금씩 맞출 수 있을 거예요. 영찬: 형이랑 같이 잤거든요, 어렸을 때는. 그때쯤에는. 그런데 밤에 잘 때 진짜, 카세트가 있잖아요? 밤에 잘 때 카세트를 틀어 놔요. 영어 테이프를 틀어요. 아니 그럼 밤에 잘 때 뭔 말인지 졸리니까 시끄럽기만 하고 진짜 아, 미치는 줄 알았어요. […]영찬: 아, 진짜 시끄럽다고 했는데 엄마가 말 안 들어요. 시끄러워서 잠 안 온다고 전혀 쓸모없다고 해도.Q: 아…, 그렇게 얘기해도 그냥 무시하고? 영찬: 네. 아, 근데 엄마도 그냥 튼 것 같아요, 좀……. 그러고 나서 포기했던 것 같아요. 언젠가, 언젠가부터 안 틀었거든요. Q: 되게 좋았겠네요? 영찬: 아, 근데 그게 보통이잖아요, 원래. 그게 정상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좋을 것도 없죠. 원래 정상인데. 그게 정상으로 돌아간 거잖아요.


쓰르라미 별이 뜨는 밤
바람의아이들 / 김수빈 지음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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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수빈 지음
반올림 38권. 유명 드라마 작가인 엄마와 미숙아로 태어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누워서 생활하는 한 살 위 언니 단비, 그리고 언니의 친아버지이지만 이미 다른 가정이 있고 자신과는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아저씨 곁에 살아가는 17세 고등학생 소녀 단결이 딛고 서 있는 삶을 드러내는 소설이다. 사생아로 자란 결이는 자신이 뇌 손상으로 몸이 불편한 언니를 대신하기 위해 태어난 아이라고 느끼고 언니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런 상황에서 단비 언니를 대신해 아저씨와의 시간을 공유하는 결이는 자신이 아저씨의 진짜 딸이 될 수 없음을 아프게 체감한다. 단짝 친구 수아에게 달라붙어 자신을 밀어내는 지수나, 둘도 없는 소꿉친구였으나 남자 친구가 된 환희와의 관계도 버겁기만 한데….8월의 첫 번째 주 8월의 두 번째 주 8월의 세 번째 주 8월의 네 번째 주 8월의 다섯 번째 주 9월의 첫 번째 주한여름 밤처럼 무더운, 생의 온도를 낮추고 싶어 삶은 마치 공중에 쳐진 거미줄 같아서 우리는 무수한 관계로 얽히고설킨 삶 위에 살아간다. 누군가는 실을 뽑아 자신이 살아갈 환경을 만들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남의 거미줄에 꼼짝없이 걸린 채 버둥거리며 지낸다. 어른이 만든 범위에서 움직여야 하는 청소년이라면 후자에 가깝다. 그렇잖아도 감성 풍부한 아이들은 감정이 맨살이라도 되는 듯 서로 닿으면 예민해지는데, 입시까지 머리 아프게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진득한 가정사나 사춘기 감각처럼 자신을 얽매는 줄이 더 생기면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기 마련이다. 『쓰르라미 별이 뜨는 밤』은 유명 드라마 작가인 엄마와 미숙아로 태어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누워서 생활하는 한 살 위 언니 단비, 그리고 언니의 친아버지이지만 이미 다른 가정이 있고 자신과는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아저씨 곁에 살아가는 17세 고등학생 소녀 단결이 딛고 서 있는 삶을 드러낸다. 사생아로 자란 결이는 자신이 뇌 손상으로 몸이 불편한 언니를 대신하기 위해 태어난 아이라고 느끼고 언니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런 상황에서 단비 언니를 대신해 아저씨와의 시간을 공유하는 결이는 자신이 아저씨의 진짜 딸이 될 수 없음을 아프게 체감한다. 단짝 친구 수아에게 달라붙어 자신을 밀어내는 지수나, 둘도 없는 소꿉친구였으나 남자 친구가 된 환희와의 관계도 버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진이 나타난다. “단결, 너와 나는 9번째 매미인이야.” 하고 말하는, 8월의 마지막 날 자신과 함께 매미 행성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하는 당돌한 중학생 소년. 물론 결은 진의 이야기를 듣고 코웃음 친다. 그렇지만 자신과 진이 동일하게 8월 31일에 태어난 것, 자신의 이름이 여름매미를 뜻하는 ‘쓰르라미 결’이었다는 것,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는 진과의 사건들은 결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리고 우연히 진의 고통스러운 삶을 정면으로 목격한 결은 지구를 떠나려는 진을 이해하게 된다. ‘이곳에서 도망치고 싶다. 어둡고 눅눅한, 깊은 동굴 같은 이 집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며 어디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결에게 지구를 벗어나 매미행성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달콤한 유혹일까.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가는 것 현실적 조건에 의해 삶의 무게가 결정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결이에게 주어진 현실은 결이를 촘촘하게 옭아매기에 충분하다. 8월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지는 무렵, 결은 자신이 아빠 없이 태어난 사생아가 아니라, 엄마와도 피가 섞이지 않은 버려진 고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너무도 무거운 현실에서 ‘매미행성’이라는 환상의 공간이 나타난 것이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는 까닭은 이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작가의 문체 덕분이다. 저자는 이분법적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미묘하고 다양한 관계를 개성 있는 인물들을 통해 그려 냈다. ‘매미행성’이라는 특별한 공간은 주인공 결과 독자들로 하여금 결이 딛고 서 있는 현실을 더욱 선명하게 마주하도록 한다. 응급 상황에 처한 언니를 마주하고 마음이 아리며, ‘네가 나를 살게 한 거’라는 엄마의 진심을 듣게 되는 단결은 진과 함께 매미행성으로 떠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을까? 8월 31일 진과 결은 버둥거리기를 잠시 멈추고 삶의 자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떠난다는 말은 참 매력적이다. 떠난다는 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지금 발붙이고 있는 곳에서 벗어나 도착할 곳이 있기 때문인지도,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있듯이, 페이지를 넘기면 이야기가 끝이 나듯이. 쏟아지는 매미 소리를 담고 있는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가족의 의미, 여러 색깔의 삶을 이야기하며, 십대의 풍부하고 강렬한 마음 풍경을 섬세하고 감성적이게 묘사하고 있다. 작품 속 결이가 틈틈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는 독자들의 마음에 뒤섞여 생의 감각을 더해 줄 것이다.


세페이드 통합과학
무한상상 / 윤찬섭 지음 / 2018.02.01
19,000원 ⟶ 17,100(10% off)

무한상상학습참고서윤찬섭 지음
2018년 새교육과정이 적용된 세페이드 통합과학은 5종 교과서를 모두 분석하여 쉬운 문장으로 개념을 서술하고, 다양한 그림, 도표 등을 이용하여 개념을 그림처럼 떠올리도록 서술하였다. 기본 문제에서부터 대표 유형 문제, 다양한 단답형, 서술형 문제들을 제시하였으며, 시험 대비를 위한 별책을 제공하여 개념부터 실전 대비까지 완벽히 끝낼 수 있는 기본서다. 상세하고 꼼꼼한 해설과 바른 풀이 제시를 통해 놓치는 개념이 없도록 하였다.Ⅰ물질과 규칙성 1.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01 우주 초기의 원소 02 별의 진화와 원소의 생성 03 원소들의 주기성 04 화학 결합과 물질의 성질 2. 자연의 구성 물질 01 지각과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 02 생명체 구성 물질의 형성 과정 03 신소재 개발과 이용 Ⅱ 시스템과 상호 작용 1. 역학적 시스템 01 중력과 역학적 시스템 02 운동량과 충격량, 안전 2. 지구 시스템 01 지구 시스템의 구성 02 지구 시스템의 에너지와 물질 순환 03 지구 시스템의 지권 변화 3. 생명 시스템 01 생명 시스템의 기본 단위 02 물질 대사와 효소 03 세포 내 정보의 흐름 Ⅲ 변화와 다양성 1. 화학 변화 01 다양한 산화 환원 반응 02 우리 주변의 산과 염기의 반응 03 환경을 살리는 중화 반응 2. 생물 다양성과 유지 01 지질 시대와 생물 다양성 02 진화와 자연 선택 03 생물 다양성과 보전 Ⅳ 환경과 에너지 1. 생태계와 환경 01 생태계 구성 요소와 환경 02 생태계 평형 03 지구 환경과 인간 생활 04 에너지 전환과 효율적 이용 2.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01 발전과 전력 수송 02 태양 에너지 이용과 핵발전 03 미래를 위한 에너지 기술 (시험대비서) (정답과 해설)① 책 소개 1. 2018년 새교육과정이 적용된 세페이드 통합과학은 5종 교과서를 모두 분석하여 쉬운 문장으로 개념을 서술하고, 다양한 그림, 도표 등을 이용하여 개념을 그림처럼 떠올리도록 서술하였습니다. 2. 기본 문제에서부터 대표 유형 문제, 다양한 단답형, 서술형 문제들을 제시하였으며, 시험 대비를 위한 별책을 제공하여 개념부터 실전 대비까지 완벽히 끝낼 수 있는 기본서입니다. 3. 상세하고 꼼꼼한 해설과 바른 풀이 제시를 통해 놓치는 개념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② 책의 구성 (1) 창의적 개념 서술 : 5종 교과서를 모두 분석하여 개념을 그림처럼 떠올리도록 서술하였습니다. (2) 개념 체크 : 시의적절한 개념 체크 문제를 넣어 과학 개념을 빠뜨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3) +탐구, +강의 : 개념의 이해를 돕는 탐구와 추가 개념 서술을 통하여 이해를 돕고, 창의적인 풀이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4) 꼭짚기! : 소단원별 대표 유형 문제를 집중 탐구하였습니다. (5) 소중단원 평가 : 소중단원 평가를 통해 충분한 문제를 제공하여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별책] 시험 대비서 : 핵심 요약, 학교시험 빈출 문제로 학교 시험의 최종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7) [별책] 정답 및 해설 : 상세한 해설과 바른 풀이를 제시하는 등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해설을 제공하였습니다.
올킬 유형N제 고등 통합과학 (2020년)
좋은책신사고 / 김진성, 백승용 (지은이) / 2019.12.03
14,500원 ⟶ 13,050(10% off)

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김진성, 백승용 (지은이)
통합과학의 모든 개념과 문제를 148개의 유형과 932개의 문항으로 완벽 정리한 실전 대비서. '개념+기본 학습 → 유형 훈련 → 마무리'의 3단계 학습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 시험, 수능, 모의평가 등 각종 기출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맞춤 해결 전략을 제시한 유형 연구 BOX는 문제 풀이에 필요한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Ⅰ. 물질과 규칙성 01 우주의 팽창과 원소의 생성 02 원소와 주기율표 03 화학 결합의 형성 04 자연의 구성 물질 Ⅱ. 시스템과 상호 작용 05 역학적 시스템(1) 06 역학적 시스템(2) 07 지구 시스템 08 생명 시스템 Ⅲ. 변화와 다양성 09 화학 변화 10 생물 다양성과 유지 Ⅳ. 환경과 에너지 11. 생태계와 환경(1) 12. 생태계와 환경(2) 13.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이 책의 특징 1. 통합과학의 모든 개념과 문제를 148개의 유형과 932개의 문항으로 완벽 정리한 실전 대비서 2. 기출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맞춤 해결 전략을 제시한 유형 학습을 통해 과학 유형 마스터! 3. 기본 문제 + 유형별 대표문제 및 유제 + 실전 문제 구성으로 어떤 시험 문제가 나와도 자신 있게! 1. 3단계 학습 시스템으로 완벽 실전 공략 '개념+기본 학습 → 유형 훈련 → 마무리'의 3단계 학습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을 한 권에 담은 시험에 강한 실전 대비서입니다. 2. 유형별 최적의 해결 전략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유형 학습 학교 시험, 수능, 모의평가 등 각종 기출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맞춤 해결 전략을 제시한 유형 연구 BOX는 문제 풀이에 필요한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 학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이 실제 문제로 출제되는 방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전략을 제시하여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유형별 대표문제+유제를 통한 실전 문제 풀이 훈련 유형별 꼭 풀어야 할 문제를 대표문제로 구성하고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여 충분한 유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유형별 수능, 모의평가, 교육청 기출문제를 엄선하여 담아 학교 시험뿐 아니라 수능 대비를 위한 기초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
21세기북스 / 최영기 (지은이) / 2022.07.13
17,000원 ⟶ 15,300(10% off)

21세기북스청소년 과학,수학최영기 (지은이)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시리즈. 출간과 동시에 교사·학부모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으며 중국과 대만으로 절찬리에 판권 수출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가 1권 ‘평면도형’, 2권 ‘수’에 이어 3권 ‘입체도형’으로 돌아왔다. 평면을 벗어나 공간으로 떠난 도형들의 신나는 모험, 무한 변신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다면체'와 '뿔', 그리고 완벽한 '구'의 신비한 이야기까지. 이 책에서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의 잠재된 수학 재능을 일깨울 강력하고 폭발적인 수학적 상상력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펼쳐낸다. 수학 공식이나 암기만으로는 눈에 보이는 현상 너머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수포자를 탄생시키는 ‘입체도형’이다. 평생 아이들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중학교 교과과정을 토대로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엄선하고 가장 수학적인 방법으로 입체도형을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책을 펴내며 이토록 본질을 꿰뚫는 수학이라니! 프롤로그 공간의 세계로 날아가보자! 1강 차원이 다른 도형들을 만나다!-다면체 3차원 공간에서, 사면체와 각뿔이 인사를 건네다 정다면체가 되려면?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으로도 정다면체를 만들 수 있을까? 정십이면체와 정이십면체, 드디어 탄생! 보고 또 봐도 궁금한 정다면체 수학에 눈뜨는 순간 1 플라톤의 위대한 착상 ■ 이야기 되돌아보기 1 2강 다면체의 진정한 크기는? -다면체의 겉넓이와 부피 나의 크기 차원과 도형의 신묘한 법칙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닮음비 이야기 수학에 눈뜨는 순간 2 걸리버 여행기 다시 보기 ■ 이야기 되돌아보기 2 3강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멋져! -구 종이 뭉치에서 구의 부피를 구하다 구의 겉넓이 – 구를 아주 잘게 자르면? 비눗방울은 왜 동그랄까? 각의 크기를 표시하는 다른 방법, 호도법 신비로운 구 위의 세계 구 위에 놓인 삼각형은 뭐가 다를까? 비유클리드 기하-공간이 만들어낸 오묘한 세계! 수학에 눈뜨는 순간 3 경계에선 꽃이 핀다 ■ 이야기 되돌아보기 3 신비의 방 - 수학 머리가 쑥쑥 자라는 가장 수학적인 이야기 관점 데카르트가 본 다면체의 관점 오일러가 본 다면체의 관점 가우스가 본 다면체의 관점 모든 다면체의 오일러 수는 항상 2일까 수학에 눈뜨는 순간 4 축구공 이야기★ 서울대 前 과학영재교육원장 특별 엄선! ★ 현직 초·중등 학부모/전국수학교사모임 강력 추천! ★ 출간 즉시 화제의 베스트셀러! ★ 시리즈(1, 2권) 중국 및 판권 수출! 수학적 상상력이 수학 실력을 결정한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 수학책! 수학을 수학답게 배우면 모든 것이 풀린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화제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시리즈! “수학 수업도 이렇게 재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을 향한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 출간과 동시에 교사·학부모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으며 중국과 대만으로 절찬리에 판권 수출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가 1권 ‘평면도형’, 2권 ‘수’에 이어 3권 ‘입체도형’으로 돌아왔다. 평면을 벗어나 공간으로 떠난 도형들의 신나는 모험, 무한 변신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다면체'와 '뿔', 그리고 완벽한 '구'의 신비한 이야기까지. 이 책에서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의 잠재된 수학 재능을 일깨울 강력하고 폭발적인 수학적 상상력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펼쳐낸다. 수학 공식이나 암기만으로는 눈에 보이는 현상 너머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수포자를 탄생시키는 ‘입체도형’! 평생 아이들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중학교 교과과정을 토대로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엄선하고 가장 수학적인 방법으로 입체도형을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수학적 상상력이 수학 실력을 결정한다! 공간과 도형에 흠뻑 빠지는 신기한 수학책! 무엇이 수학을 이토록 의미 깊게 만들었을까? 수천 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우주와 수학적 형식을 대응하는 데 성공한 ‘플라톤 입체’는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의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지금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교과서에 ‘정다면체’라는 수학 개념으로 실려 빛나고 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이자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지낸 최영기 교수는 여기에서 수학의 가치를 발견한다. 저자는 수학의 쓸모를 본질을 추구하는 쓸모, 즉 이론적 쓸모에서 찾는다. 단순히 실생활이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 이상으로, 수학을 통해 세상을 깊게 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가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의미를 지닌다. 그러면서 저자는 수학을 공부할 때는 경험이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에서 바라볼 것을 권한다. 우리가 입체도형을 배워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권의 ‘평면도형’, 2권의 ‘수’에 비해 이 책에서 다루는 입체도형이라는 주제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평면도형은 2차원 종이에 직접적으로 그릴 수도 있으니 눈에 보이도록 설명이 가능하지만, 입체도형은 보이지 않는 곳이 존재하고 이것은 상상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도형의 뒷면까지 상상의 점선으로 그려 설명해도, 결국 보는 사람들이 머릿속으로 자신만의 입체도형을 그려낼 수 있어야 온전히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니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연습 또한 충분히 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입체도형을 알아가면 자연히 보이지 않는 공간을 가늠하고 상상하는 능력, 논리적으로 상상하는 능력이 키워질 것이다. 공간지각력이 키워지는 것은 물론이다. “입체도형을 잡지 못하면 수학도 못 잡는다!” 최소한의 입체도형부터 비유클리드 기하학까지, 무한히 펼쳐지는 공간과 도형의 세계! 이 책은 총 3개 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강에서는 1, 2차원과 다른 3차원 공간만의 특징에서 시작해 다면체들의 정의와 특성에 대해서 배운다. 사면체, 육면체 등 공간에서 탄생한 입체도형들이 등장해 “나는 어떤 도형이지?”, “저 도형과 구별되는 나만의 특징은 뭐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공간의 세계를 탐험한다. 2강에서 다면체들은 자신들이 더 궁금해진다. “나의 진정한 크기는 무엇일까?”, “겉넓이일까? 부피일까?”, “이것들은 어떻게 구할까?” 다면체의 관점에서 합리적 질문을 던지고 추론하며 독자들을 다면체의 기하 세계로 끌어들인다. 2강을 마치고 나면 다면체의 겉넓이와 부피에 대해 스며들 듯 깨우치게 될 것이다. 마지막 3강에서는 구에 대해서 다룬다. 구는 다른 입체도형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독자들의 상상을 독려하며 찬찬히 풀어나간다. 입체도형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여러 복합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만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입체도형을 어려운 채로 둘 수는 없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가장 ’수학적‘으로 입체도형을 풀어내고 있으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수학적인 사고방식에도 눈뜰 것이다. 예를 들어 원기둥의 부피와 원뿔의 부피의 관계를 설명할 때 흔히들 모형에 물을 부어서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무수히 밑면을 자른다고 상상”하길 독려하며 원뿔의 부피를 설명한다. 다소 난해한 원리일지라도 무수히 자르는 도형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는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수학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이 그려내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의 오묘하고 깊이 있는 가치가 더 잘 보이게 될 것이다. 그 짜릿한 성취감과 앎의 기쁨, 쾌감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테다. 수학의 진정한 가치를 조금이라도 느낀 학생은 수학을 공부하는 강하고 올바른 동기를 부여받기 때문에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커져 수학 실력도 향상된다. 궁극적으로는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를 다른 분야로 전이시킬 수 있는 태도를 갖게 되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에 서 있게 된다.이 책을 통하여 수학 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수학적 안목을 길러 다른 분야에 전이하는 능력도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흥미를 느끼고 그 흥미가 교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공간에는 평면과 달리 ‘위-아래’라는 방향이 있어. 방향이 많다 보니 멋진 일도 많이 일어나고 평면이 가질 수 없는 좋은 점도 많지만, 어려워서 이해하기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 너희들은 그러지 않으리라 믿어.보통 직선은 1차원, 평면은 2차원, 공간은 3차원이라 부르지? 이때 사용하는 숫자 1, 2, 3은 방향의 개수를 이야기하는 거야.1차원은 오른쪽-왼쪽, 한 직선상의 방향성이 있어.2차원은 오른쪽-왼쪽, 앞쪽-뒤쪽, 두 방향성이 있는 것으로 평면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지.3차원은 오른쪽-왼쪽, 앞쪽-뒤쪽, 위쪽-아래쪽의 세 가지 방향성이 있는 것으로 공간을 말해.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가 바로 이 3차원 공간의 세계지.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
실천문학사 / 김남주 지음, 김경윤 해설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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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청소년 문학김남주 지음, 김경윤 해설
청소년들에게 주옥같은 우리 글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는 '담쟁이 교실' 시리즈 18권. 김남주의 시와 그의 삶을 통해 오늘날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날로 심화하는 사회적 불평등 앞에 문학은 무엇일 수 있는지, 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김남주가 직접 쓴 시와 그를 가까이에서 본 인물들이 쓴 수기를 통해 김남주의 생애를 알아본다. 2부에서는 저항, 자유, 혁명, 노동 등의 키워드를 통해 김남주의 시세계를 조명해본다. 여기에서는 김남주의 대표 시를 뽑아 그 창작 배경과 의미에 대해 친절한 해설을 달았다. 3부에서는 김남주가 쓴 산문과 사랑하는 연인에게 쓴 편지들을 함께 실어 인간 김남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드러낸다. 4부에서는 감옥생활 당시 자유롭지 못한 창작 환경에서도 우유갑과 빼돌린 휴지 쪼가리에 적은 육필 원고를 비롯, 그의 청년 시절과 석방 이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화보가 실렸다.제1부 시로 읽는 김남주의 생애 제2부 키워드로 읽는 김남주의 대표 시 상징 1 「진혼가」 | 상징 2 「그 집을 생각하면」| 풍자와 반어 1 「어떤 관료」 | 풍자와 반어 2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답니다」 | 감옥 「눈을 모아 창살에 뿌려도」 | 저항 「노래」 | 자유 「자유」 | 혁명 「나의 칼 나의 피」 | 통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반외세 「달러」 | 노동 「사료와 임금」 | 자본 「무의촌은 무의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민중 「검은 눈물」 | 사랑 「사랑은」 | 서정 「옛 마을을 지나며」 | 대지적 상상력 「추석 무렵」 제3부 산문과 편지 산문 1 「내 입만 입인감?」 | 산문 2 「보리밥과 에그 후라이」 | 산문 3 「내 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 편지 1 「그대의 꿈을 속삭여 주오」 | 편지 2 「강을 가장 잘 알기 위하여」 제4부 이미지로 보는 김남주 김남주 연보 | 참고문헌가장 낮은 자들의 시인, 김남주가 청소년을 만나다. ‘시’로써 부조리한 현실을 바꾸려 한 혁명시인, 김남주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그가 청소년들에게 말을 걸다 청소년들에게 주옥같은 우리 글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는 ‘담쟁이 문학교실’ 시리즈 18번째 권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가 출간되었다. ‘담쟁이 문학교실’은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1.2』, 『선생님과 함께 읽는 백석』,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상』,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윤동주』, 『선생님과 함께 읽는 정지용』 등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민족시인, 혁명시인, 저항시인 등으로 불리며 온몸으로 군사독재와 자본주의 착취에 맞서 싸웠던 시인. 10여 년간 갇혀있던 1평도 안 되는 독방을 자신만의 집필 공간으로 바꿔버린 시인.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곳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시인. 그가 바로 김남주다. 그런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0년이 흘러버렸다. 김남주 시인을 수놓은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이제 시인 역시 빛바랜 세월 속으로 사라져간 것일까. 그러나 그의 ‘시’, 그의 ‘시’만은 여전히 여기 남아 살아 쉼 쉬며 꿈틀대고 있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는 김남주의 시와 그의 삶을 통해 오늘날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날로 심화하는 사회적 불평등 앞에 문학은 무엇일 수 있는지, 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김남주가 직접 쓴 시와 그를 가까이에서 본 인물들이 쓴 수기를 통해 김남주의 생애를 알아본다. 신분과 가난으로 차별받은 소농의 아들로 태어난 어린 시절의 김남주, 그리고 당시 일류 고등학교, 대학생이라는 기득권 신분을 획득했음에도 그에 안주하지 않고 1970~1980년대 군부독재와 노동자·농민 공동체를 파괴하는 자본주의에 맞서 자신의 시세계를 쌓아간 청년 김남주, 10년간의 차디찬 독방생활에서도 시를 통해 세상과 싸워나간 전사 김남주를 살핀다. 2부에서는 저항, 자유, 혁명, 노동 등의 키워드를 통해 김남주의 시세계를 조명해본다. 여기에서는 김남주의 대표 시를 뽑아 그 창작 배경과 의미에 대해 친절한 해설을 달았다. 독자들은 간결함과 단순성, 반복되는 시구, 민중들이 흔하게 쓰는 소박한 말들로 이루어져 누구에게도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읽는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김남주 시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3부에서는 김남주가 쓴 산문과 사랑하는 연인에게 쓴 편지들을 함께 실어 인간 김남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드러낸다. 4부에서는 감옥생활 당시 자유롭지 못한 창작 환경에서도 우유갑과 빼돌린 휴지 쪼가리에 적은 육필 원고를 비롯, 그의 청년 시절과 석방 이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화보가 실렸다.‘녹두장군 전봉준’처럼, 바로 자신이 “누구보다도 자기 시대를/가장 정열적으로 사랑하고/누구보다도 자기 시대를/가장 격정적으로 노래하고 싸우”다 오라에 묶인 몸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그저 끌려가는 압송차 안에서 “아 내리고 싶다”고 소리 없이 탄식하고 있습니다. 철창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순간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젖기도 하고, 고추를 따는 어머니의 밭과 숫돌에 낫을 갈아 벼를 베고 있는 아버지의 논을 생각합니다. 방죽가에서 염소에게 뿔싸움을 시키며 아이들과 놀았던 어릴 적 추억에 젖으며 시인은 저녁밥을 짓느라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향 집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김남주는 광주교도소로 이감되고 나서도 옥중에서 많은 시를 썼습니다. 자유가 없는 곳에서 그는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정치범에게는 펜도 종이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개 감옥 안에서 쓴 시들을 외우고 있다가 면회 온 사람들이나 가족, 출감하는 학생과 민주 인사들에게 구술해서 전해주거나 아니면 담뱃갑을 해체했을 때 나오는 은박지에다가 못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시를 새겼습니다. 은박지만을 얇게 떼어내서 부피를 최소화한 다음 페인트 통 안에다 감추며 며칠에 한 번씩 교도관들이 감방 안을 뒤질 때 들키지 않게 애를 써야 했습니다. 이렇게 감옥에서 쓴 김남주의 시는 우리 시문학사상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첨예한 의식과 혁명적 순결성을 담고 있습니다. 열정적이며 단호하고 단순화된 그의 시는 읽는 이의 가슴에 비수가 되었습니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투쟁 속에 동지 모아셋이라면 더욱 좋고둘이라도 떨어져 가지 말자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앞에 가며 너 뒤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뒤에 남아 너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열이면 열사람 천이면 천사람 어깨동무하고 가자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고산 넘고 물 건너 언젠가는 가야 할 길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서산낙일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해 떨어져 어두운 길네가 넘어지면 내가 가서 일으켜주고내가 넘어지면 네가 와서 일으켜주고가시밭길 험한 길 누군가는 가야 할 길에헤라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김남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전문.
내 친구를 찾습니다
양철북 / 몸문화연구소 엮음 / 2014.08.11
12,000원 ⟶ 10,800(10% off)

양철북청소년 인문,사회몸문화연구소 엮음
소통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이 중심을 잡고 타인과 제대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책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 마주치고 있는 시의적절한 관계의 양상과 사례를 역사.문화.사회.심리학을 넘나들면서 풍성하게 펼쳐놓는다. 연애, 우정, 가족과 같은 전통적인 관계에서부터 SNS, 나 자신과의 관계, 관계중독 등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새로운 주제까지, 아홉 가지 관계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4장 [나를 사랑하는 법]에서 설명하는 ‘모든 관계의 전제는 나 자신과의 관계 맺기’라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더불어 각 장 내용을 압축한 귀여운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잠시 쉬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여유를 제공한다.프롤로그 - 당신에게 ‘관계’란 무엇인가요? 1. 최고의 사랑을 하려면 - 연애 연애는 ‘수입’된 것 | 우리는 언제나 설레고 싶다 | 감정의 진도 | 연애의 진화가 더딘 이유 | 상품이 된 연애 | ‘낭만적 사랑’이라는 판타지 |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 성, 관계 | 내가 행복해지는 연애 2. 달라서 더 특별한 사이 - 우정 청소년기에 더 중요한 친구 사이 | 길들이기와 길들여지기 | 우정, 수단일까 목적일까 | 나무들의 간격이 충분해야 숲이 울창해진다 | n개의 우정들 | 이성, 친구? | 다르니까 더 깊어진다 | 우정을 완성하는 ‘기우뚱한 평등’ 3. 손바닥 세상의 소통법 - 스마트폰과 SNS 무섭도록 재미난 스마트폰 | 도대체 스마트폰이 뭐길래! | 과학기술 혁명의 시대 | 테크놀로지는 곧 우리의 삶 | 매트릭스의 세상 | 폭증하는 사이버 폭력 | 삶의 중심에서 나를 놓지 말자 4. 나를 사랑하는 법 - 나와 나의 관계 내 겉모습은 진짜 나일까? | 거울 앞에 선 원숭이와 사람의 차이 | 나와 나의 대결 | 스스로를 믿는 긍정 에너지, 자존감 |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자 | 연기하듯 사는 사람 | 자기중심적 사고의 오류들 | 나 자신과 바람직한 관계를 맺으려면 | 스튜디오를 떠난 트루먼처럼 5. 이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 가족 갑갑한 울타리, 가족 | 무너진 권위, 외로운 아빠 | 서툰 아빠를 위한 변명 |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사랑이 샘솟을까 | 행복하지 않은 엄마 노릇 | 묻어 두면 오해만 더 커진다 | 평등한 소통이 필요해 | 가정 교육 타령은 이제 그만 | 우리 가족은 내가 바꾼다! 6. 어려진 어른과 어른스러운 청소년 - 어른과 권위 “무상급식은 부모에게 좋을 게 없어!” | 절대 권위의 역사 | 추락하는 가장의 권위 | 국가가 가장을 대신하다 | 어른 노릇 못하는 어른 | 피터팬 신드롬, 어려지는 어른들 | 합리성 중심의 시대 | 청소년과 어른의 관계 맺기 7. 환상과 현실의 관계 맺기 - 연예인 팬덤 대중, 미적 주체가 되다 | 대중 예술의 순수한 즐거움 | 예술이 새로운 현실을 만들다 | 욕망을 표현하는 통로 | 환상 속에 갇힌 그대 | 팬덤의 열정이 세상을 바꾼다 8.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 관계중독 이 치명적인 관계 | 나도 관계중독자일까 | 중독의 원인 | 관계중독을 부추기는 사회 | 중독된 사랑의 파괴력 | 내 정체성을 찾는 것이 곧 치유의 길 9. 당신에게는 진짜 멘토가 있습니까? - 멘토링 멘토링이란 대체 뭔가요? | 청소년이 말하는 멘토링 | 무늬만 화려한 멘토들 | 상처를 가진 사람만이 타인을 이해한다 | 멘티가 주도하는 멘토링 관계 에필로그 - 상처받지 않는 아름다운 관계를 위해1. 소통과 불통 사이, 이제 관계 맺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바야흐로 소통이 넘쳐나는 시대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는 만남과 대화의 물리적 제약을 없애주었다. 이제는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안부를 묻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그런데 이렇게 더 많이 소통하는데도 우리는 왠지 겉도는 느낌을 받곤 한다. 내 속마음을 부담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적어지고,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거나 왜곡된 관계 형성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더 많아졌다. 가상 공간에서 만나고 대화할 때 실제 우리는 혼자 작은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이 역설의 풍경이 피상적이고 소외된 관계 맺기의 상징적인 모습 아닐까? 어쩌면 지금은 불통의 시대에 더 가까울지 모른다. 관계와 관련된 말의 쓰임도 많이 달라졌다. SNS에서 친구란 그저 ‘추가’하거나, 좀 안 맞으면 ‘차단’하는 존재에 불과하다. 사랑하는 사람도 이제는 애인이 아니라 가볍게 남자·여자 친구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들은 단순히 친구라는 단어가 어떻게 쓰이느냐라는 문제를 넘어서, 누군가와 맺는 관계 전반의 변화를 보여준다. 새로운 소통의 시대, 쿨(cool)한 관계 맺기가 미덕인 지금이야말로 관계 맺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때 아닐까? 2. ‘위로’는 당신의 관계를 바로잡아주지 않는다 소통과 불통이 혼재된 세상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출판계의 키워드는 ‘감정’과 ‘상처’였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나의 감정을 잘 추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 자기계발서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호응도 많이 얻었다. 하지만 독자들은 대개 이런 책을 읽는 중에는 위안을 얻지만, 지나고 나면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느끼곤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런 책들은 현상만 건드릴 뿐, 개개인이 느끼는 소외감의 시발점인 ‘관계’를 깊이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면은 학교 폭력을 다룬 책들에서도 나타난다. 학교 폭력이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이와 관련한 청소년 도서와 교육서가 많이 나와 있지만, 이들 역시 폭력이라는 현상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교 폭력의 본질은 ‘왜곡된 관계 형성’일 것이다. 그렇다면 관계 자체에 대해 고민하도록 하고, 어떻게 하면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을지 짚어주는 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 《내 친구를 찾습니다》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졌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이 중심을 잡고 타인과 제대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책이다. 3. 떠오르는 인문학 게릴라 몸문화연구소의 두 번째 청소년 프로젝트 이 책을 쓴 몸문화연구소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인문 저자 집단이다. 높아지는 몸에 대한 관심을 인문학적으로 연구하고자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모여 활동해온 이 연구소는 최근 들어 몸이라는 테마에만 국한되지 않고 《마이크로 인문학》 시리즈, 《권태》, 《성과 인간에 관한 책》 등 인간과 삶에 대한 전방위적인 글쓰기를 하고 있다. 또한 《내 몸을 찾습니다》를 시작으로 청소년 분야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청소년기가 몸에 대한 관심이 가장 가장 왕성한 때이고, 한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는 이렇게 종횡무진하는 몸문화연구소가 오랫동안 벼려서 야심 차게 내놓은 책이다. 2011년 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내 몸을 찾습니다》 이후, 몸문화연구소는 정체성을 찾고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기에 가장 필요한 주제가 무엇일지 오랫동안 궁리했다. 그리고 찾은 답이 바로 ‘관계’다. 4.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요즘 관계 이야기’ 관계 맺기는 기술이 아니다. 가치관과 철학의 문제다. 나의 정체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잘 헤아려야 한다. 서로가 마주친 상황도 중요하다. 결국 n명의 사람과 맺은 n개의 관계는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관계 맺기에 대한 단편적인 스킬은 실제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관계 맺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그에 대해서 스스로 성찰해보는 것이다. 관계란 내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남들에게 보이는 나와 내가 아는 나는 얼마나 다른지,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에게 나는 각각 어떻게 대하는지, 차이가 있다면 왜 그런지 등등. 그런데 이런 질문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것들은 결국 정체성과 철학의 문제와 직결된다. 즉 관계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곧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물론, 이 새로운 관계의 시대에는 그에 맞는 고민이 필요하다. 나이나 사회적 입지, 친족 등으로 이뤄졌던 전통적인 관계에 균열이 가고, 가상 세계와 같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지금, 청소년이 맺는 관계의 방식과 양상은 과거와 전혀 다르다. 이제는 청소년이 피부로 느끼는 ‘요즘 관계 맺기’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지금 우리가 마주치고 있는 시의적절한 관계의 양상과 사례를 역사.문화.사회.심리학을 넘나들면서 풍성하게 펼쳐놓는다. 연애, 우정 가족과 같은 전통적인 관계에서부터 SNS, 나 자신과의 관계, 관계중독 등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새로운 주제까지, 아홉 가지 관계 이야기가 담겨 있다(아래 ‘각 장의 주요 내용’ 참조). 그중에서도 4장 [나를 사랑하는 법]에서 설명하는 ‘모든 관계의 전제는 나 자신과의 관계 맺기’라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더불어 각 장 내용을 압축한 귀여운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잠시 쉬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여유를 제공한다. 관계를 잘 맺는 것은 나 자신과의 관계를 제대로 맺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또한 나의 정체성은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것은 곧 나를 성장시키는 길이다. 이것이 특히 청소년기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 교사나 부모도 이 책을 읽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청소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장의 주요 내용 1장. 최고의 사랑을 하려면 - 연애 지금의 연애에 관한 생각과 그 양상들을 우리는 왜 당연하게 여기는 걸까? 역사를 돌아보면, 한 사람과만 연애하고 결혼해 평생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은 불과 200여 년 전에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서 자유로운 연애는 1910년대에 와서야 시작되었다는 사실! 우리의 연애관이 형성되는 데 숨은 실체를 제대로 바라봐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 2장. 달라서 더 특별한 사이 - 우정 우리에게 친구란, 우정이란 어떤 의미일까? 혼자 있으면 심심하니 같이 놀아줄 사람? 필요해서 서로 도와주는 사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나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목적으로서의 우정’이 참된 우정이라고 했다. 한편 안도현 시인은 [간격]에서, 숲이 울창해지려면 나무들 사이에 충분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간격을 유지하는 것, 기꺼이 친구를 위해 나를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이 우정을 깊게 만드는 길이다. 3장. 손바닥 세상의 소통법 - 스마트폰과 SNS 실제 세상과 가상 세계의 경계는 점점 흐릿해지고 있다. 테크놀로지는 이미 인간의 통제를 넘어 스스로 진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영화 [매트릭스]와 같이, 머지않아 사람들은 기술의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 이미 어느 정도 그렇지 않은가!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첨단기기를 사용하려면 먼저 나의 ‘욕망’과 ‘필요’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참된 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간과 함께 성숙해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자. 4장. 나를 사랑하는 법 - 나와 나의 관계 퍼스낼리티(인격)는 가면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페르소나’에서 유래했다. 그리스 시대에 배우들은 자신이 연기하는 역할을 직접 드러내려고 가면을 썼는데, 남들이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도 그와 비슷하다. 우리는 자기소개를 할 때 나를 객관화하여 드러낸다. 이 글은 객관화된 자아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설명하고, 진정한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보는 나(주체)’와 ‘보이는 나(객체)’ 사이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5장. 이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 가족 아빠와 엄마는 왜 나에게 무조건 주기만 해야 하고, 나는 왜 시키는 대로 해야 할까? 아이를 낳기만 하면 저절로 부모의 역할을 잘할 수 있게 되는 걸까? 이 글은 사회가 어떻게 가장 노릇과 모성 본능을 강요하는지, 그로 인해 어리고 서툰 남녀가 어떻게 미숙한 부모가 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아빠, 엄마, 자식이라는 이름 대신 서로를 한 개인으로서 받아들이고 평등하게 소통하자고 제안한다. 6장. 어려진 어른과 어른스러운 청소년 - 어른과 권위 3000년 인류사는 가장의 권위가 추락해온 역사로 봐도 과장이 아니다. 고대에 자식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었던 부권은 신(하느님), 왕, 국가로 이전돼왔다. 자식을 교육하고 먹이는 책임마저 국가가 짊어진 지금, 권위를 상실한 어른들은 더 어려지고 싶어한다. 사회는 더 새롭고 효율적인 것을 우위에 둔다. 이제 청소년들과 어른 노릇 못하는 어른들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답은 인격에서 우러나오는 ‘참권위’에 있다. 7장. 환상과 현실의 관계 맺기 - 연예인 팬덤 아이돌이 춤을 추면서 ‘걱정 마, 힘이 돼줄게’라고 노래한다. 우리는 그들과 만날 일이 없고, 그들이 우리를 실제로 돕지도 않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위안과 힘을 얻는다. [아바타] 같은 영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장면들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허무맹랑하게 보기는커녕 분노하고 감동하며, 때로는 그 감정이 내 삶이나 사회를 바꾸기도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실제가 아닌 것에 우리는 왜 감응하고, 어떻게 그것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미학으로 바라본 대중문화와 팬덤 이야기. 8장.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 관계중독 진구는 여자 친구에게 누나 것까지 훔쳐서 줄 정도로 깊이 빠지지만, 매번 오래 가지 못한다. 지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친구가 카톡에 바로 응답하지 않으면 크게 낙담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 글은 관계중독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증상, 원인, 치유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독자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9장. 당신에게는 진짜 멘토가 있습니까? - 멘토링 지금은 멘토가 넘쳐나는 시대다. 그런데 청소년들의 설문 결과를 보면, 자신에게 멘토가 없다는 응답이 절대 다수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글은 ‘국민 멘토’로 자리매김한 사람들의 면면을 통해 그 이유를 살핀다.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멘티로서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고 활용하는 멘토링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 한번 생각 실험을 해 보기로 합시다. 눈을 감고 내가 유리컵이라고 상상을 해 봅시다. 그리고 다른 유리컵에 내가 가볍게 부딪친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어때요? 건배하듯이 쨍하고 맑고 경쾌한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이제는 힘껏 세게 부딪친다고 상상해 봅시다. 어떤가요? 날카로운 소리가 나면서 내가 산산조각으로 깨지고 말 겁니다! 그런데 만약 나와 부딪힌 것이 종이컵이었다면 나는 깨지지 않고 그대로 있겠지만, 종이컵은 아마 귀퉁이가 찌그러졌을 것입니다. - 에필로그 진정한 우정의 관계는 나와 친구를 동일성의 원리로 묶지 않습니다.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전제할 때 차이와 개성을 존중하는 일이 훨씬 쉬워집니다. 선한 것으로서의 우정, 목적으로서의 우정은 친구를 타인으로 전제할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그것은 단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라며 관계를 부정하는 고독한 사람의 태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차이를 성찰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간격’을 유지하면서, 관계와 친구 그 자체를 사랑할 때 아름다운 우정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2장. 달라서 더 특별한 사이_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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