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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자 라이트 고등 수학 2 (2023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2.11.07
10,500원 ⟶ 9,450원(10% off)

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01. 함수의 수렴과 발산 02. 극한값의 계산 실력 확인 문제 2. 함수의 연속 03. 함수의 연속 04. 연속함수의 성질 실력 확인 문제 Ⅱ. 미분 1. 미분계수와 도함수 05. 평균변화율과 미분계수 06. 미분가능성과 연속성 07. 도함수 실력 확인 문제 2. 도함수의 활용 08.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09. 함수의 극대와 극소 10. 함수의 그래프와 최대·최소 실력 확인 문제 11. 방정식과 부등식에의 활용 12. 속도와 가속도 실력 확인 문제 Ⅲ. 적분 1. 부정적분 13. 부정적분 실력 확인 문제 2. 정적분 14. 정적분 15. 여러 가지 정적분의 계산 실력 확인 문제 3. 정적분의 활용 16. 넓이 17. 속도와 거리 실력 확인 문제2주 완성 단기 개념서 -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 필수 개념과 연계 문제로 개념 적용력 UP! -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 내신과 수능 빈출 문제로 문제 적용력 UP! - ‘잘 나오는 내신 유형’, ‘잘 틀리는 내신 유형’을 표시하여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수록 - ‘잘 나오는 수능 유형’, ‘잘 틀리는 수능 유형’을 표시하여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기출 문제를 연습 1. 개념 연계 문제를 통한 문제 적용력 향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 2. 1석 3조의 단기특강 교재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 필수 개념이 적용된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빈출 문제 연습 필수 개념 학습을 통한 문제 기본서 적응 완료 3. 이해하기 쉬운 해설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 ‘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


고등학생을 위한 경제학 입문 [신판]
노엔북 / 오시오 타카시 (지은이), 정유진 (옮긴이) / 2024.08.27
17,500원 ⟶ 15,750원(10% off)

노엔북청소년 정치,경제오시오 타카시 (지은이), 정유진 (옮긴이)
지금 우리는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가? 세상이 복잡한 경제적 이해관계 속에서 움직이지만 그 이치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우리는 경제적 위험을 피할 수 없고,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 과연, 매일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이 많은 경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져 미루어 두었던 경제 공부를 한 번에 끝낼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고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쓰인 책이다. 경제학을 처음 접하거나 기초적인 경제학 개념을 산발적으로 이해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경제 전체를 큰 틀에서 한 번에 이해하고 싶다는 독자들에게 적합하다. 기존의 교과적인 경제학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용어 정의나 사례를 들어 우선 경제학이 참 쉽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러다 점점 이해가 깊어지면서 경제 전체의 그림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일본의 경제평론가인 오시오 다케시가 2002년에 출간되어 스테디셀러로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아오다가 올해 신판으로 출간되면서 한국어판까지 나오게 되었다. 전반적인 경제학 지식과 더불어 일본의 현황과 정책이나 방향에 대한 사례들을 우리나라의 현황과 비교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서 문 경제학을 배우기 전에 1 경제학은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2 고등학생에게 경제학이란 제 1 장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는 방법 1 수요의 크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2 가격과 수요의 이상한 관계 3 공급의 크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제 2 장 시장 메커니즘의 매력 1 수요와 공급을 맞춘다 2 경쟁은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제 3 장 왜 정부가 필요한가? 1 시장의 「실패」를 보정하는 정부 2 고소득층에서 저소득층으로의 소득 재분배 3 경제를 안정화시키는 역할 제 4 장 경제 전체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1 경제 전체의 크기를 측정한다  2 경기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3 물가와 경제의 관계를 알아본다  4 경제성장의 메커니즘을 생각한다 제 5 장 돈이 도는 방법을 찾는다  1 돈의 역할을 생각한다  2 돈의 움직임을 따라가 본다  3 중앙은행의 역할 - 통화정책 이야기 제 6 장 세금과 재정의 본질을 생각한다 1 「큰 정부」 vs 「작은 정부」 2 세금을 납부하는 방법과 사용법 3 재정적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 4 세대와 세대의 이해 갈등 제 7 장 세계로 눈을 돌리다  1 왜 외국과 무역거래를 하는가  2 무역수지 흑자 바람직한가  3 환율 상승과 약세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  4 깊어지는 세계의 연결 마지막으로 색인 과연 고등학생들이 경제학에 흥미를 느낄까? 대학 입시나 학교 수업 시간도 다른 주요 과목에 비하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아 소홀히 다루어지는 교육 중 하나가 경제학이다. 그러나 사회에 나가게 되면 경제학은 현실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고 비로소 경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최근 사람들이 경제학이나 경제 관련 서적들을 많은 찾는 배경에는 경제 침체와 경제 격차, 재정 적자 및 연금 문제 등 경제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업 시간에 경제학을 배우고 있는 고등학생, 경제학부에 진학하려는 고등학생, 고등학생이 아니더라도 경제학을 막 배우기 시작한 일반인들이 경제학 전반을 다시 공부하는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002년 초판 발행 후 2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경제학 기본서로 사랑받아 오다가 올해 외국과의 거래, 은행의 정책 등 금융 부분을 좀 더 상세히 다루었고, 저출산의 배경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세대」의 중요성도 고려하여 내용 보완 후 신판으로 다시 출간되게 되면서 한국어판도 함께 나오게 되었다. 경제학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경제 현상 중에서 중요한 부분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꼭꼭 씹어 해설하는 방식은 초판부터 변함없이 고수하였다. 또한 교과서나 수업 시간에는 자주 생략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특히 힘을 실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키워드 색인을 넣어 궁금한 용어가 있을 때마다 찾아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된 것이 특징이다. 경제학 기본서는 세계 각국이 거의 공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일본 경제의 현상이나 정책 과제를 염두에 두고 쓴 곳도 있다. 그 부분은 한국의 상황에 어디까지 적용되는가 하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읽으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을 비교해 보게 되면 경제학의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이다. 경제 공부를 강제적으로 하게 되는 첫 번째 단계는 취업 활동입니다. 취업 활동이 시작될 무렵, 지금까지는 경제에 별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 갑자기 「경제 뉴스」에 눈길이 갑니다. 지금까지 존재조차 몰랐던 「회사 연감」을 펼쳐봅니다. 익숙하지 않은 정장을 입고 기업설명회에 얼굴을 내밀고, 면접에 대비해 「○○업계 연구」, 「경제의 구조를 이해하는 책」을 사서 읽으며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경제 지식을 익힙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지식의 습득 패턴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취업 활동이 시작되면, 경제나 경제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회사 면접에서 「저출산 시대의 경영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나는 어떻게 대답하지? 이렇듯 경제학뿐만 아니라 공부라는 것은 목적이 명확해야 집중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좀 더 본격적인 경제학 공부는 실제로 사회에 나와서 시작됩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경제 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자신이 몸담은 회사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종업원들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최근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군. 우리 제품을 고객들에게 어떻게 팔아야 할까?」 「환율이 올라가면 수익은 어떻게 변할까?」 등등.(《고등학생에게 경제학이란?》 중에서) 「가격이 높아지면 수요가 줄어든다」라는 현상은 대부분의 재화에 공통으로 보이지만 가격 변화에 어느 정도로 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는 재화에 따라 다릅니다. 가격이 1% 하락 했을 때 수요가 몇 퍼센트 증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이라고 합니다. 수요의 가격에 대한 탄력도는 이 가격 탄력성의 크기로 표시됩니다. 그렇다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큰 재화는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점은, 그 재화에 간단히 대체되는 것이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치킨을 생각해 봅시다. 몇 군데 치킨 체인점이 있는데, 어느 치킨이 더 맛있는지 맛의 차이는 없다고 합시다. 만약 M 가게의 가격이 내려가면 이왕이면 같은 치킨을 먹는다면 다른 가게가 아니라 M 가게에서 먹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M 가게의 치킨」이라는 상품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비교적 큰 상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Y 가게의 치킨」 등 다른 체인점의 치킨도 가격 탄력성은 커야 합니다.(《수요의 크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중에서)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보배다
종합출판범우 / 의종장학재단 엮음 / 2012.07.20
13,000원 ⟶ 11,700원(10% off)

종합출판범우청소년 인문,사회의종장학재단 엮음
한평생 의로움과 나눔의 가치를 지켜온 저자가 30여 년 전 자녀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자 대화형식의 일기를 주고받은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초등학생인 외동아들이 중학생이 되기까지 10권의 노트에 주고받은 일기에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 충과 효에 대한 굳은 철학이 담겨있다.서 문 5 추천의 글 ─ 출간을 축하하며(강원 경찰청장 박학근) 6 ─ 축 사祝辭 (소방방재청장 이기환) 8 ─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케 한 위대함(하나은행 팀장 송혜영) 9 ─ 출간을 축하드립니다(지휘자 이영칠) 10 조선일보 칼럼(논설고문 선우휘/1982.10.31일자) 12 들어가면서 17 유언장으로 남기는 글 20 제1권 : 1981년 3월 14일부터 27 제2권 : 1982년 3월 3일부터 139 제3권 : 1983년 3월 3일부터 316 제4권 : 1984년 3월 3일~7월 17일까지 364 추모시 401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바른 인성 이 책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보배다>는 한평생 의로움과 나눔의 가치를 지켜온 저자가 30여 년 전 자녀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자 대화형식의 일기를 주고받은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초등학생인 외동아들이 중학생이 되기까지 10권의 노트에 주고받은 일기에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 충과 효에 대한 굳은 철학이 담겨있다. 저자 이의선은 이제껏 조국과 사회에 빚진 것에 대한 책임으로 이 일기를 세상에 발표하기로 결심했다. 그때 쓴 글이 오늘날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사명감 때문이다. 저자 이의선은 공부 1등이 꼭 사회 우등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바른 인성이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자란 아들 김도훈 씨도 이제는 어엿한 44세의 장년이 되었다. 자칫 방황하기 쉬운 사춘기 소년이 끝없는 성찰과 사색을 거쳐 의젓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이 책에는 담겨 있다. 학교 폭력이 만연하다. 피해자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빈번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보다 세심한 법적제도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을 통해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독고의 꼬리
뜨인돌 / 하유지 (지은이) / 2021.04.15
11,000원 ⟶ 9,900원(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하유지 (지은이)
뜨인돌출판 청소년 문학 브랜드 ‘비바비보’의 44번째 책. 학생이라는 신분, 십 대라는 나이의 굴레에 얽매인 채 ‘나’를 잃어버렸던 청소년들이, 서로 위로하며 ‘내 삶’과 ‘내 길’을 찾아 나가는 일곱 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버스 사고 현장에서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식물 구조대’를 결성하는 형조와 민수와 보람. 항문외과 의사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다가 진짜 부끄러움이 무언지 새삼 곱씹게 되는 윤표. 단골 떡볶이집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호범과 그를 구원해 줄 운명의 파괴왕 순지. 그리고, 꼬리 달린 사람들의 세상에서 꼬리 없이 태어난 독고-라2006B의 고민과 방황과 선택까지……. 작품 속 청소년들은 각자가 지닌 결핍과 상처 속에서 갈팡질팡하면서도 ‘나’를 찾는 길을 발견해 내고자 애쓴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존재들과 서로 아픔을 공감하며 위로와 치유를 주고받는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좌충우돌하고, 때로는 저릿한 슬픔을 내비치지만, 끝끝내 헌 옷을 벗어던지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 《독고의 꼬리》 속 친구들. 푹푹 찌는 한여름 오후의 끝에 청량한 공기를 선사하는 소나기처럼 맑고 신선한 청소년들의 성장기가 지금 펼쳐진다. 나도 모르게 그만 부끄러운 부분 괜찮아질 예정이야 독고의 꼬리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 수지분식 내 인생의 실패담 작가의 말“내게 꼬리가 생긴다면… 나도 진짜 내 이름을 가질 수 있을까?” 서로를 위로하며 잃었던 ‘나’를 되찾아 가는, 한여름 소나기처럼 청량한 청소년들의 성장기! 뜨인돌출판 청소년 문학 브랜드 ‘비바비보(VivaVivo)’의 44번째 책, 『독고의 꼬리』가 나왔다. 2016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 《집 떠나 집》으로 등단한 작가 하유지의 소설집. 녹록지 않은 하루하루를 극복하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써 온 작가는,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여리지만 단단한 일상에 주목했다. 학생이라는 신분, 십 대라는 나이의 굴레에 얽매인 채 ‘나’를 잃어버렸던 청소년들이, 서로 위로하고 치유하며 ‘내 삶’과 ‘내 길’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사고 현장에서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식물 구조대’를 결성하는 형조와 민수와 보람. 항문외과 의사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다가 진짜 부끄러움을 새삼 곱씹게 되는 윤표. 단골 떡볶이집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호범과 그를 구원할 운명의 파괴왕 순지. 그리고, 꼬리 달린 인간의 세상에서 꼬리 없이 태어난 독고-라2006B의 방황과 선택……. 내 친구의 이야기인 듯 공감 가득한 시선으로 청소년의 삶을 그려 낸 일곱 편의 이야기는, 어디선가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분투하고 있을 십 대에게 전하는 응원이자 격려의 메시지다. ‘꼬리’와 ‘똥꼬’, 부끄러운 나의 구석들을 넘어 이 책의 일곱 단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의 여느 청소년들이 그렇듯 각자 마음속 옹이를 하나씩 지니고 있다. 이른바 ‘결핍’이라 부를 만한 것들. 그 결핍의 괴로움을 괜찮은 척 견디는, 그리고 나름의 길을 찾아 그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작가는 세심한 시선과 상황들로써 펼쳐 보인다. 이 책의 표제작인 〈독고의 꼬리〉는, 일곱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판타지적 설정을 지닌 작품이다. 주인공 ‘독고-라2006B’는, 꼬리 달린 인간의 세계에서 꼬리 없이 태어난 여자아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는 독고의 가족 안에서, 독고는 숨기고픈 존재다. 그 자신도 꼬리 없이 밋밋한 뒷모습을 남들 앞에 내보이고 싶지 않아 세상으로 나가길 꺼린다. 그가 남들처럼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아주아주 희박한 확률로 나타나는 기증자의 꼬리를 이식받는 일. 그 기적 같은 순간이 다가오길 독고는 바라고 또 바란다. 판타지적 세계지만, 지금 우리의 세상과 너무도 닮아 있어 더욱 시리게 다가오는 독고의 세계. 편견과 차별의 시선 속에서 시련을 겪는 독고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부끄러운 부분〉의 석윤표는 항문외과 의사를 아버지로 둔 열일곱 살 학생. 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 아이로부터 ‘똥꼬 의사 아들’이라고 놀림받은 뒤, ‘똥꼬’를 부끄러워하며 아버지의 직업을 숨겨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외국인 청년 루카를 만나게 되고, 그와의 사건 속에서 윤표는 ‘별것도 아닌 일’과 ‘진짜 부끄러운 부분’의 정체를 깨달아 간다. 일상을 살며 한 번쯤 겪게 되는 주변의 손가락질과 차별적 시선, 스스로 흉이라 생각하는 일상의 조건들, 그런 것들을 넘어서서 한 단계 더 높은 마음의 자유와 평화를 얻으려면 우리는 어찌 해야 할까? 우리 자신은 그런 ‘별것도 아닌 일’로 남을 손가락질하며 아프게 한 적 없었나? 나 자신이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그러므로 모두가 존중받아야만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이 두 작품은 독자에게 조용히 전한다. ‘떡볶이’와 ‘가짜 금목걸이’, 반짝이지 않지만 가치 있는 것들 작가는 ‘나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도 보여 준다. 무료한 일상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온 낯선 존재들과 교감하며, 그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 그러나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던 것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보물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수지분식〉은 존폐 기로에 놓인 분식점에서 두 친구가 벌이는 유쾌하고도 의미 있는 ‘떡볶이 프로젝트’를 그려 낸다. 혼자서 즉석떡볶이 5인분을 너끈히 먹어치우는 양호범과, 그런 호범의 ‘재능’을 알아본 수지분식 주인장의 딸, 현순지가 주인공. 수지분식의 즉떡 없이는 못 사는 호범에게, 순지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나 던진다. 별수 없이 말려든 상황 속에서 호범은 좌충우돌하면서도, 자신이 발견하지 못하고 있던 재능에 새로이 눈을 뜨는데……. 두 친구의 요상한 떡볶이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은 난데없이 드럼 스틱을 잡게 된 외톨이 재수생 염진교와, 진교의 어설픈 드럼 연주를 듣는 노숙인 할아버지의 색다른 우정을 선보인다. 부모의 이혼으로 홀로 무료하게 지내는 진교는 공부에 심드렁하다. 꿈이나 희망 따위와는 담을 쌓은 채 지내던 진교는, 교회 주일학교 교사 ‘태호 쌤’의 권유로 어렵사리 드럼을 배워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를 찾은 허름한 행색의 노숙인 할아버지에게서 뭔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반짝임이라곤 없는 팍팍한 일상, 세상 속에서 ‘정물’처럼 잊힌 채 박혀 있는 진교와 할아버지. 작가는 그들의 깊은 곳에서 자라고 있는,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소중한 보물을 독자에게 설핏 내비친다. 만남과 공감, 위로… ‘우리’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성장의 이야기 삶은 관계의 연속이다. 낯선 이들과의 우연한 만남 속에서, 우리는 잊고 있던 자신의 정체를 문득 깨닫곤 한다. 작가는 이처럼 우연한 만남과 관계 맺음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고, 나와 우리의 ‘힐링’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의 서글서글한 풍경들도 보여 준다. 갑작스러운 버스 사고에서 구사일생 살아난 일을 계기로, 잊힌 존재들을 ‘살리는’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 〈나도 모르게 그만〉. 가족 같던 강아지를 여읜 언니, 그리고 사랑하는 언니를 잃은 동생. 낯선 두 사람이 우연히 온라인 메신저에서 만나 서로 위로하며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괜찮아질 예정이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글쓰기 교실에서 각자의 아픔을 씨실과 날실 삼아 한 편의 소설로 지어 나가는 세 여자의 이야기, <내 인생의 실패담>까지. 세상의 구석으로 조금 밀려난 채, 나아감도 물러섬도, 어느 쪽도 쉽지 않아 고민하고 방황하는 《독고의 꼬리》 속 청소년들. 쉽지 않지만 한 걸음씩 극복의 발걸음을 내딛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 작품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불씨가 되기에 충분하다. 내가 15년 전 초봄에 꼬리 없이 태어나자,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들까지 충격에 빠졌다. 그럴 만도 했다. 꼬리 없는 인간이라니. (…) 엄마와 아빠는 나에게 대기자의 삶을 살라고 했다. 대기자는 꼬리를 이식받기 전까지는 임시 이름으로 살아간다. 내 임시 이름은 독고-라2006B. 하지만 다들 나를 독고라고 부른다. (…) 난 항상 커튼 뒤에 숨어서 창밖을 훔쳐본다. 그런데도 창문을 향해 뒤돌아서서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 기분이 든다. 꼬리 없이 밋밋한 뒷모습을 들켰다는 공포에 사로잡힌다._ 〈독고의 꼬리〉에서 “나랑 비교하면 안 억울해? 나는 개지만 너는 언니잖아. 떠난 가족 말이야.”“음… 우리 언니가 예전에 그랬는데요, 마음은 크기나 깊이를 잴 수가 없대요. 그러니까 나한테 소중한 걸 다른 사람한테 소중한 거랑 비교할 필요도 없대요.”_ 〈괜찮아질 예정이야〉에서


진로 독서 인성 독서
더디퍼런스 / 서상훈.유현심 지음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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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청소년 자기관리서상훈.유현심 지음
책에는 저자들의 오랜 경험과 노력을 통해 얻은 지식과 그들의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책 속에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주저할 때, 용기를 주기도 하며,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내가 부족할 때 항상 나를 채워준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같이 해야 할 친구라는 인식을 어렸을 적부터 가질 필요가 있다. 이처럼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의 내 진로에 대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을 좀 더 멋진 교과서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토론이다. 하나의 문장을 읽더라도 이를 해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타인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드리려 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독서는 내 삶에 있어서 내 평생의 진로와 남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훌륭한 교과서다.추천사|:미래사회의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진로'와 '인성'이다 004 프롤로그 교육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진로'와 '인성'의 중요성 011 1 진로의 이해 진로 지도의 의미와 필요성 022 교육 현장에서의 진로 교육 029 진로의 기본 이론 037 자기이해를 위한 네 가지 요소 043 성격검사의 이해 : 에니어그램의 아홉 가지 유형 048 흥미검사의 이해 : 홀랜드 흥미검사의 여섯 가지 유형 065 적성검사의 이해 : 다중지능검사의 여덟 가지 유형 071 성격과 흥미, 적성검사의 활용법 076 교사와 부모의 역할 084 성격 유형(에니어그램 성격검사), 흥미 유형(홀랜드 흥미검사), 적성 유형(다중지능검사) 분류표 090 2 진로 독서의 이해 전문가들이 말하는 진로 독서 096 직업 가치관의이해 : 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 독서 113 뮤지컬 배우에 대해 알아보기 :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진로 독서 118 야구선수에 대해 알아보기 : 국어샘과 진로샘이 함께 만든 진로 독서 123 과학자에 대해 알아보기 : 진로 독서 워크북 127 연예인에 대해 알아보기 : KET 한국형 하브루타 7키워드 진로 독서 132 3 인성의 이해 청소년 인성과 인성 교육의 현주소 144 인성과 인성 교육의 개념 및 핵심 요소 149 인성 교육의 방법과 사례 164 4 인성 독서의 이해 독서를 통한 인성 교육의 중요성 174 미국의 인성 독서 사례 : GBF Great Books Foundation, CFL Center for Learning 180 한국의인성독서사례:NIE인성독서,인성콘서트 184 절제하는 마음 키우기 : KET 한국형 하브루타 7키워드 인성 독서 189 5 독서 교육의 이해 발달 단계에 따른 독서 지도 방법의 이해 196 독서 코칭과 독서 부진의 이해 204 유대인의 교육법과 하브루타의 이해 211 독서 교육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219 교육 현장의 교과 연계 독서 지도 사례 232 에필로그 교육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수업 만족도를 높여줄 진로 독서와 인성 독서 244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성적제일주의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을 밟고 일어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젊은 세대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부터 경쟁이 시작된다. 이 아이들이 학교라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성적으로 줄을 서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개인의 인생이 결정되는 아주 슬픈 운명을 맞게 된다. 자신의 개성과 적성은 무시되면서 명문 대학에 진학하여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성공의 잣대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경쟁에서 이기는 것에만 치중하다 보니 인성 교육에 대한 부재가 사회 문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옆에 있는 친구가 내가 밟고 일어서야 하는 경쟁자로 인식되다 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당국에서도 이처럼 진로와 인성 교육이 파행에 이르고 있가는 것을 실감하고 2016년 새로운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법제화를 마쳤다. 2016년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다. 그간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개인의 진로를 보다 좋은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생각해 왔다. 그러다 보니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전공에 대한 흥미를 잃는 등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꼴찌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얻기까지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고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진로 탐색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중학교 한 학기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었다. 학생들은 이제 단순하게 좋은 상급 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평생의 직업과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정보를 학교와 국가가 인증한 다양한 기관을 통해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다. 학생과 교사들의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013년 19~75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교육 여론 조사에서는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 문제가 뭔가?’라는 질문에 전체 48%에 해당하는 959명이 ‘학생들의 인성과 도덕성 결여’를 꼽았다. 이런 여론 조사 결과는 학교 폭력과 왕따, 자살 등이 사회 문제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책은 가장 훌륭한 교과서이다. 책에는 저자들의 오랜 경험과 노력을 통해 얻은 지식과 그들의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책 속에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주저할 때, 용기를 주기도 하며,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내가 부족할 때 항상 나를 채워준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같이 해야 할 친구라는 인식을 어렸을 적부터 가질 필요가 있다. 이처럼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의 내 진로에 대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을 좀 더 멋진 교과서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토론이다. 하나의 문장을 읽더라도 이를 해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타인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드리려 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독서는 내 삶에 있어서 내 평생의 진로와 남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훌륭한 교과서다.그간 학교 교육에서 진로의 문제는 진학의 문제와 혼동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성공의 잣대로 잘못 인식되어 왔다. 학교 교육에서 인성의 문제는 윤리 교육을 통해서 다뤄졌는데, 시험 점수로 수치화된 윤리 점수는 실제 인성과는 괴리가 있었다. 역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인성에서는 더욱 문제를 야기해 왔다. 교육 당국에서도 이와 같은 진로와 인성 교육이 파행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2016년부터는 새로운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법제화를 마쳤다. [진로교육법 (15.6.22 제정)]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8조 의 2 (15.9.15 신설)]을 통해 중학교의 교과 과정으로 자유학기제를 도입하여 진로를 위한 다양한 탐색의 길을 준비했고 [인성 교육 진흥법 (15.1.20 제정)]을 발효해서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을 만들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와 같은 법제화의 취지는 기존의 이론 중심의 진로나 인성 교육은 청소년들이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 법제화는 이론 대신 체험과 실기 위주의 다양한 방법들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화 작업이다. -대한리더십 학회 명예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윤정구 교수의 추천사 중에서 2013년에는 중학교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기 시작했다. 우리 교육은 높은 학업성취도와 대학 진학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학업흥미도와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꼴찌라는 심각한 문 제점을 안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고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진로 탐색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중학교 한 학기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해서 진로 탐색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것이다. 1단계로 2013년 5월부터 2015년 말까지 연구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2단계로 2014년 초부터 2015년 말까지는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지정·운영하며, 3단계로 2016년 3월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앞으로 항구적인 교육 제도로 학교 현장에 정착되어 많은 변화를 일으킬 거라 예상된다. -프롤로그 중에서 진로란 직업을 통해 나아가는 삶의 길로써 전생애를 아우르는 개념이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진로 독서란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진로 독 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이해와 탐색, 사상과 가치관 발견, 경험과 사고력 확장, 직업과 학업 정보 습득, 비판 사고력과 학습 능력 향상 등 올바른 진로 선택과 결정에 효과적이므로 진로를 설정하고 나아가 인생을 설계하는데 가장 적절한 수단이다. 바람직한 진로 교육은 지도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 니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자기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서 미래에 필요한 가치관을 체득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며,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역량을 능동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위에 소개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진로 독서 가이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진로 독서와 관련하여


내신전략 고등 국어 문법 (2022년)
천재교육 / 박인규, 서정현, 유승철, 이진용, 김병임 (지은이)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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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박인규, 서정현, 유승철, 이진용, 김병임 (지은이)
<내신전략 고등 국어>는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문법/문학 영역을 특화한 공통서로, 1주 4일, 2+2주의 체계적 학습 플랜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고등 국어 내신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핵심 개념부터 실전 문제까지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구성을 취하였으며,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내신과 최신 학평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난이도의 실전 문제 및 신유형,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였다.[BOOK 1] <1주> 음운 변동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2주> 한글 맞춤법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권 마무리 학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부록]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1 [BOOK 2] <1주> 문법 요소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2주> 국어의 변화와 발전 -1일: 개념 돌파 전략 ①, ② -2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3일: 필수 체크 전략 ①, ②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①, ② <권 마무리 학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부록]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2 [BOOK 3] -정답과 해설1. 고등 국어 11종 교과서 공통서, 문학/문법 영역의 기초 다지기! -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학/문법 영역을 한 권의 교재로 단기간 집중 학습 - 교과서 활동과 지문으로 고등학교 내신 대비 2. 1일 6쪽, 1주 4일, 2주+2주로 고등 국어의 기초 완성하기! - 체계적 학습 플랜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내신 대비 3.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효율적 학습! - 다양한 문제, 코너의 반복 학습을 통해 핵심 개념 완벽 이해 - 교과서 주요 내용 및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문제 접근법 익히기 - 내신 기출 유형 문제로 중간·기말 시험 대비 - 최신 학평 기출을 반영한 신유형, 신경향 문제로 고득점 완성 4. 핵심 개념을 모아 정리한 미니북으로 틈틈이 개념 학습!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구성된 ‘개념BOOK’으로 이동 중이나 시험 직전에 개념 정리
나를 나답게! 자기방어 수업
창비 / 박은지(데조로) (지은이)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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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자기관리박은지(데조로) (지은이)
청소년들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 합기도와 태권도 유단자이자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자기방어 수업을 가르쳐 온 저자 박은지가 위험을 넘어 안전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자기’ ‘방어’ ‘훈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방어술부터 자아 존중감을 기르는 감정 연습, 그리고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숍까지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책을 읽다 보면 불안을 부추기는 뉴스 속 흉흉한 사건들과 남들의 평가하는 말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지난날의 나와 작별하고, 어느새 무엇이든 방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깃들 것이다.들어가며 1부 자기: 발견하기 1. 있는 그대로의 나 워크숍 몸 지도 그리기 2. 나에게 숨겨진 힘이 있다고? 3. 마음을 알고 감정을 알면 백전백승! 워크숍 감정 그래프 그리기 2부 방어: 우리를 지키기 1. 직감이라는 위험 탐지 레이더 2. 대응은 다이얼처럼 3. 어떤 폭력은 눈에 잘 띄지 않아 3부 훈련: 반복을 통해 능숙해지기 1. 몸과 마음이 강해지는 법 2. 혼자보다 함께하는 방어 워크숍 내 주변 건강 지도 그리기 나가며 참고 문헌온전한 자신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힘 불안으로 가득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는 청소년을 위한 ‘나다움’ 수업 청소년들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 합기도와 태권도 유단자이자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자기방어 수업을 가르쳐 온 저자 박은지가 위험을 넘어 안전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자기’ ‘방어’ ‘훈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방어술부터 자아 존중감을 기르는 감정 연습, 그리고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숍까지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책을 읽다 보면 불안을 부추기는 뉴스 속 흉흉한 사건들과 남들의 평가하는 말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지난날의 나와 작별하고, 어느새 무엇이든 방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깃들 것이다. 어른의 체력과 마음을 단련하는 자료는 많아도 청소년을 위해 쓰인 본격적인 자기방어 도서가 드문 상황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서로 강력 추천”(교사 강용철 추천사)하는 책이다. 자아를 단단하게 다지며 몸과 마음의 성장을 이끄는 전략들 숨 쉬듯 이루어지는 외모 평가, 장난인 듯 아닌 듯 갑작스럽게 끼쳐 오는 신체 접촉,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걷게 되는 밤길……. 많은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불쾌하고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지만 자기방어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본 경험이 많지 않은 청소년들은 타인이 가하는 사소한 공격에도 큰 타격을 받고 움츠러들기도 한다.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진화한 학교 폭력에 어떻게 맞설지도 아리송하다. 이처럼 갈수록 불안해지는 세상에서 폭력적인 말과 행동에 다치지 않고 온전한 나로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기방어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자기방어의 시작이 ‘나’를 고민해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평소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돌본다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위험 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처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할 뿐 아니라, 그보다 너른 시야로 ‘나다움’을 잃지 않고 건강한 자아 존중감을 기르는 법까지 안내한다. 공격은 신체적인 가해만을 뜻하지 않는다. 장난 같은 친구의 말 한마디, 길에서 마주친 모르는 사람의 비웃는 눈빛 등도 당황스럽고 자존감을 낮추는 공격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남과 비교해서 나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면서 자아를 단단하게 다지다 보면 타인의 시선이나 조롱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친구들과도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마음을 통제하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 준다. 이러한 전략들을 읽고 실천하다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공격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처음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 『나를 나답게! 자기방어 수업』은 공격과 방어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하는 한편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기방어 방법을 다룬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어떤 경우에 피하는 게 나은지, 어떤 경우에 호신술을 사용해 대처해야 하는지, 호신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까지 세세하게 살펴 친절하게 일러 준다. 저자는 자신을 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동을 해 볼 것을 권한다. 단순히 건강하기 위해서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몸을 움직이다 보면 진정한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러면서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게 된다고 다독인다. 다양한 운동의 장점과 재미를 읽다 보면 평소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청소년들도 몸을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공격을 당했을 때 청소년들이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스스로를 꾸짖기 쉬운 현실에서 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는 태도도 미덥다. 이 책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와 동시에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일원이고 스스로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하며 ‘자기방어’가 아니라 결국 ‘공동체 방어’로 나아가야 함을 설득한다. 한 번이라도 자기방어를 배워 본 사람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 위협에 처했을 때 주변 상황과 공격하는 주체는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 관해서는 다르다. 노력을 통해 자기방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며 평소 일상 속에서 위협에 대응하는 연습을 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대응해 본 사람은 위험한 상황에서 얼어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이라도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배웠다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자기방어 배워서 뭐하나요?”가 아니라 “폭력 위협이 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을 얼마나 받으면 좋을까요?”를 고민하면 좋겠습니다.“(본문 113면) 이 책은 저자가 2018년부터 여러 중학교에서 자기방어 수업을 진행하며 터득한 내용과 방식이 풍성히 녹아 있기에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방어의 방식을 터득하게 하기에 맞춤하다. 같이 수록된 워크숍 자료를 창비 홈페이지(changbi.com) 또는 책씨앗 홈페이지(bookseed.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책의 내용과 워크숍 자료를 활용해 능동적인 독서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2
단비청소년 / 크리스 하워드 지음, 김선희 옮김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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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크리스 하워드 지음, 김선희 옮김
단비청소년문학 시리즈 13권. 크리스 하워드의 청소년 소설. 나무가 없어진 세상 속의 나무 기술자 반얀, 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무를 찾아 떠나는 반얀의 이야기지만, 그 내면에는 인간의 잘못된 본성과 세상의 모순이 드러나 있다. 박진감 있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 깊이 있는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17살 소년 반얀(Banyan)의 직업은 나무 기술자다. 사람들이 ‘균열’이라 부르는 재앙이 지구를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린 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나무는 땅에서 자취를 감췄고 사람들이 그 어떤 보석보다 나무를 갖고 싶어 했다. 비록 실제 나무를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아버지를 통해 옛 지구의 모습을 알고 있는 반얀은 나무를 원하는 부자들을 위해 철 조각과 각종 쓰레기를 모아 나무숲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며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반얀은 어느 날 지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보여 준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그것은 진짜 나무의 사진이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반얀의 아버지가 그 나무에 묶여 있었다. 지이의 몸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는데, 반얀은 그것이 진짜 나무가 남아 있는 ‘약속의 땅’으로 가는 지도임을 알게 된다. 그 뒤,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는 황무지를 건너기로 결심하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나무가 다시 자라는 세상을 감히 생각해 봤다.나무가 자란다면, 다른 것들도 저기 어딘가에 있을지 모른다.나무 기술자인 나는 나무들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제대로 숨 쉴 수 있는공기를 만들어 주는 세상이 있다면, 그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라져 버린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길을 떠난 반얀.떠난 길에서 젠텍과 마주하고 그곳에서 아버지와 진짜 나무를 보게 되는데…….반얀은 아버지도, 나무도 가져올 수 있을까?* 황폐화된 지구… 살아 있는 진짜 나무를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17살 소년 반얀(Banyan)의 직업은 나무 기술자다. 사람들이 ‘균열’이라 부르는 재앙이 지구를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린 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나무는 땅에서 자취를 감췄고 사람들이 그 어떤 보석보다 나무를 갖고 싶어 했다. 비록 실제 나무를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아버지를 통해 옛 지구의 모습을 알고 있는 반얀은 나무를 원하는 부자들을 위해 철 조각과 각종 쓰레기를 모아 나무숲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며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반얀은 어느 날 지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보여 준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그것은 진짜 나무의 사진이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반얀의 아버지가 그 나무에 묶여 있었다. 지이의 몸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는데, 반얀은 그것이 진짜 나무가 남아 있는 ‘약속의 땅’으로 가는 지도임을 알게 된다. 그 뒤,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는 황무지를 건너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반얀은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었고,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반얀은 알파라는 이름을 가진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해적과 손을 잡는다. 그녀는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듯 했지만 반얀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정말 존재하는지조차 확실치 않은 약속의 땅에 점차 가까워지며 반얀은 인간이 진짜 나무를 차지하기 위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데… 한편, 반얀은 자신의 과거와 가족과 관련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반얀은 약속의 땅에 도착해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사진으로 봤던 나무를 진짜 볼 수 있을까?* 인간의 끝이 없는 탐욕,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약속의 땅에 가는 길에 알 수 없는 존재들에게 끌려가게 된 반얀 일행. 반얀이 눈을 떴을 때 그곳에는 젠택 요원들이 있었다. 젠택 요원들은 사람들에게서 채혈을 해서 반응 검사를 통해서 사람들을 분류하고 있었다. 검사에 통과된 사람들은 어느 곳으로 끌려갔고, 통과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대로 불구덩이에 들어갔다.인간의 잔인함과 탐욕은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곳곳에 드러난다.메뚜기 떼들이 나무를 다 갉아 먹자 젠택은 메뚜기 떼에게서 지킬 수 있는 나무를 개발하려고 한다. 그에 사람들이 실험 대상이 된다.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작은 부분의 희생은 아무렇지 않다는 것이 젠택이라는 권력층이 가진 생각이다. 그것은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는 나무를 찾아 떠나는 반얀의 이야기지만, 그 내면에는 인간의 잘못된 본성과 세상의 모순이 드러나 있다. 박진감 있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 깊이 있는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배는 어디에서 자나요?
지성사 / 오영민.한정기 지음 / 2012.07.25
8,000원 ⟶ 7,200원(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오영민.한정기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21권. 주인공 구만이는 학교 과제로 자신이 살고 있는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항구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다가 컨테이너선 선장인 아버지와 인류가 처음 어떻게 항구를 만들었으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과 기능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게 된다. 설계와 실험, 건설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서로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항구에 대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더불어 이들은 미래의 항구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할지도 마음껏 상상해 보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은 주인공 구만이를 비롯한 청소년임을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찾아갈 수 있는 항구가 갖고 있는 무한한 기능과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사실과 원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사실들을 탐구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인지도 느끼게 될 것이다.여는 글 1장 :: 우리나라의 항구 우리나라 항구의 역사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대표 항구, 부산항과 인천항 2장 :: 항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바뀌어 왔을까? 자연 항구 인공 항구 여러 종류의 항구 항구에 필요한 시설 ▷쉬어가기 _컨테이너 3장 :: 항구를 만들 때 생각해야 하는 것들 파도의 높이와 방향 조석(밀물과 썰물) 조류 해저 지반 준설 모형실험 ● 수치 실험 ● 수리 모형실험 ▷쉬어가기 _파고 측정 _파고계 종류 _조금과 사리 _프루드의 상사 법칙 4장 :: 다양한 방파제들 사석 방파제 케이슨 방파제 혼성 방파제 그 밖의 다른 방파제들 쓰나미 방파제 5장 :: 환경을 생각하는 항구 해수 교환 방파제 친수 방파제 6장 :: 미래의 항구 항구 리모델링 하이브리드 안벽 모바일 항구 사진과 그림에 도움 주신 분들 참고문헌육지의 끝이요, 새로운 세상 바다의 시작인 항구가 담고 있는 과학적 사실과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해양을 지배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두루 지지를 받는다. 그 옛날 스페인이나 영국이 배를 이용해 새로운 땅을 찾아나서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등을 식민지로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도 선진국들은 항공모함, 핵잠수함, 이지스함 같은 해군력을 배경으로 대규모 상선을 앞세워 세계를 호령하려 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 조건 상 드넓은 해양을 향해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토의 삼면이 바다와 접해 있는 우리나라는 조금만 이동하면 바다에 닿게 되고 크건 작건 항구를 만나게 된다. 그 항구에는 늘 배들이 닻을 내리고 쉬거나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배든 사람이든 바다로 나갈 때 그 출발점이 되는 곳은 언제나 항구다. 항구는 선박들이 드나들며 사람과 화물을 싣고 내리거나 정박할 수 있도록 알맞은 시설을 갖춘 곳으로, 해상 교통과 육상 교통을 이어주고 국내와 해외를 연결시켜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구만이는 학교 과제로 자신이 살고 있는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항구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다가 컨테이너선 선장인 아버지와 인류가 처음 어떻게 항구를 만들었으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과 기능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게 된다. 과제를 잘 정리하였다는 선생님의 칭찬에 자극을 받은 구만이는 항만 구조물 설계를 연구하는 삼촌을 찾아가 본격적으로 항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구만이는 삼촌께 항구를 만들 때에는 어떠한 것들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로부터 항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형태의 방파제들이 만들어졌으며 그 방파제를 만드는 재료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묻는다. 설계와 실험, 건설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구만이와 삼촌은 서로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항구에 대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더불어 이들은 미래의 항구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할지도 마음껏 상상해 보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은 주인공 구만이를 비롯한 청소년임을 이야기한다. 여러분은 구만이와 삼촌을 따라 항구의 이 구석 저 구석을 찾아다니다 보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찾아갈 수 있는 항구가 갖고 있는 무한한 기능과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사실과 원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사실들을 탐구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인지도 느끼게 될 것이다. 자, 준비됐다면 다 함께 떠나 보자. 육지의 끝자락이자,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품고 있는 바다의 시작인 항구를 향해 출발!!


돈 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페스트북 / 박현영 (지은이) / 2024.11.18
15,000원 ⟶ 13,500원(10% off)

페스트북청소년 학습박현영 (지은이)
입시 최전선의 전문가 박현영 작가가 말하는 입시 공부 마인드셋 비법서이자 배움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현실적인 공부 특강 에세이.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비싼 사교육을 시키며 높은 성적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 책은 성적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식의 축적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돈과 연결할 것인가 하는 실용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 성공한 인물들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부자들의 가장 강력한 비결은 단순한 주식 투자나 행운이 아닌, 끊임없는 공부와 독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본 ‘돈 되는 공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따라 학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들어가며 1장 진짜 공부의 힘 01 톱질 02 디딤돌 03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 뭐냐고? 04 하늘이 본다 05 Study Style과 Life Style 06 비싼 운동화 07 안 하면 불안하니까 하는 공부 08 반에서 2등 못 해도 괜찮다 09 공부역전 인생역전 10 레이업 슛과 수능역량 11 미래형 인재와 수학 12 인생의 본질, 입시의 본질 13 치킨, 공부만이 살 길 14 부자가 되는 비결 15 공부 안 한 대가가 너무 큰 나라 16 강남 17 가난을 대물림하는 이유 18 평생 학교 때 버릇 그대로 19 공부 못해도 괜찮다 20 학원을 옮겨도 21 반항 22 금융 공부 2장 함께하는 부모의 힘 01 자본주의와 스마트폰 02 대한민국 입시제도의 진실 03 스파르타식 04 인디언 추장 05 자전과 공전 06 선행과 수포자 07 양치기 08 국제용 영어 내수용 영어 09 의대 쏠림과 늦머리 10 학원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고? 11 엄친아 12 영재학원 13 어설픈 우등생 14 인서울 정도는 15 매몰비용의 오류 16 공부 안 한다 그랬잖아 17 입시 트라우마 18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19 공부머리와 창의성 20 못질 하나라도 21 명문대보다 부자 3장 실전 공부의 힘 01 숙제가 없으면 불안한 엄마 02 100점 아니면 안 되는 엄마 03 엄중한 아빠 04 역할을 잃기 싫은 엄마 05 언제나 이유가 있는 아이 06 몸이 말을 안 듣는 아이 07 곁가지 학원 08 시간만 중요한 엄마 09 급할수록 기초부터 10 이중자음만 못하는 아이 11 야간대학에 다니는 엄마 12 헬리콥터 아빠 13 특별하게 키운 아이 14 옷 수선사업이 딱인데 15 한 과목만 성적이 좋은 아이 16 요리사 꿈을 접고 공부를 시작한 아이 17 횟집 아들 18 손으로만 공부하는 아이 19 엉뚱한 생각만 하는 아이 20 문제풀이만 하는 아이 21 일부러 망가진 아이 22 플래닝의 힘 23 영어 하나만 잡아도 맺음말 작가 인터뷰입시는 한때지만 공부는 평생 이어져야 한다. 평생 가는 공부 습관, 당신은 지금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입시 최전선의 전문가 박현영 작가가 말하는 입시 공부 마인드셋 비법서이자 배움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현실적인 공부 특강 에세이! ‘돈 되는 공부를 하라’. 누구나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쉽사리 내뱉지 못하는 문장이다. 더구나 대학의 간판에만 매달리게 되는 수험생 시절에는 더욱 외면하게 되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박현영 작가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한다. 자기 주도적으로, 그리고 평생 배우지 않으면 뒤처지기 십상인 잔인한 세상에서 우린 살아가고 있노라고.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비싼 사교육을 시키며 높은 성적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 책은 성적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식의 축적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돈과 연결할 것인가 하는 실용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 성공한 인물들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부자들의 가장 강력한 비결은 단순한 주식 투자나 행운이 아닌, 끊임없는 공부와 독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본 ‘돈 되는 공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따라 학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공부를 할 때 제일 중요한 마인드셋은 무엇일까요? 그냥 공부가 재미있지 않나요? 아니라고요? 그럼 지는 거죠. 남들한테도 지는 거지만 내 인생한테도 지는 거예요. 마치 태어났으니 살아야 하는 것처럼, 사람이니까 공부를 해야죠. 억지로라도 재미있게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필요해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정말로 재미있어지거든요. 판타지 만화 『베르세르크』에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라는 대사가 나와요. 도망치지 마세요. 지금, 여기에 충실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에요. - 작가 인터뷰 중에서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딱 한 마디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책 속에 돈이 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제 주변을 보면 한 친구는 고전문학을 공부하다 한의사가 되었고, 한 친구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명품을 마케팅해서 강남 부자가 됐죠. 국영수를 열심히 공부해 출판사 대표가 된 친구도 있고, 지리학을 공부하다가 고철 장사로 큰 성공을 거둔 친구도 있어요. 저 역시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겠죠. 진심으로 하는 공부는 어떤 식으로든 돈과 연결된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작가 인터뷰 중에서 출판사 서평 박현영 작가의 ‘돈 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공부의 진정한 목적을 일깨워주는 냉철한 학습 마인드셋 안내서이다. 저자는 성적이나 대학 입학이 아닌, 평생 동안 이어질 배움과 자아 실현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오늘날의 불확실한 시대에 중요한 ‘돈 공부’와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며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유용한 현실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진짜 공부는 학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만의 기준과 학습법을 터득하고 싶은 독자들, 그리고 생돈 쓰지 않고 현명하게 자녀를 교육하고 싶은 모든 학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페스트북 편집부-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살아 있는 한 공부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다. 진정한 공부는 학교 졸업 후부터이고 사회에서의 공부는 대개 돈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나무꾼이 그저 톱질만 하듯이 그저 시험공부만 한다. 사실 시험은 보기 전에 까먹느냐 본 후에 까먹느냐에 달렸을 뿐이다.” “내가 미국에서 기업 분석을 공부할 때였다. 수업 시간에 회사의 재고를 계산하는 문제가 주어졌다. 나는 공식을 몰라서 대충 감으로 문제를 풀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내가 가장 먼저 문제를 풀었다. 게다가 교수님은 다른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온 이 학생처럼 직관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공식을 몰라서 얻은 횡재였지만 수학의 본질은 공식이 아니라 생각이고 직관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좋은 경험이었다.”


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1
내인생의책 /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 2008.05.31
8,000원 ⟶ 7,200원(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문학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였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키지만,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버지가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때는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는 1880년대였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과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아름답게 '완성'한 사랑도 있었다. 지은이는 '유색인종으로서의 아픔'을 인간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으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제1부: 유년 시절 미첼 종마 가족 배신 동부 텍사스 제2부: 청년 시절 대지 캐롤린 거래 약속 가족 제3부: 유산 에필로그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 와서도 수난이라면 수난이랄 수 있는 수난을 받는다. 이 책의 원제는 《The Land》다. 우리말로 간단히 생각해보면 '토지'나 '대지' 쯤이 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고인이 되신 우리 문학의 거목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있어 피했다. 그럼 '대지'가 어떨까 싶었는데 펄 벅 선생의 《대지》가 있고, 펄 벅 선생한테도 민폐를 끼칠 수 없었다. 그래서 제목이《대지여 꿈을 노래하라》가 되었다. 이 책은 먼 한국땅에서도 자기 제목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럼 이 책이 위에서 언급한 책과 필적할 만한 하냐고 묻는다면 편집자 입장에서는 아무 말을 할 수 없다. 수긍한다면 출판사에서 과대홍보하는 것 같고, 아니라고 하면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로 뉴베리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코레타 스콧 킹 상을 수상한 밀드레드 테일러 작가한테 미안하기 때문이다. 또 다음(Daum)의 카페기자에 연재하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도 있어 그 독자들의 만만치 않은 반응에도 왠지 미안하기 때문이다. 그냥 독자들이 읽어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를 바랄 뿐이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이면 가슴이 먹먹해져 자신도 어쩔 줄 몰라 뻥 쪄 있는 모습이다. 이 책은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인 1880년대이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다니! 말 다했다! 이런 닫힌 사회이다 보니 유색인에게 그 사회가 어떻겠는가?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킨다. 딴에는 합리적인 백인 아버지가 작은 용기를 내 금기를 깨뜨렸지만, 어차피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사회적 조건이 그 개인적인 사랑도 재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귀여워할 뿐, 유색인 아들에게는 아무것도 물려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물론 백인 아버지가 범법자가 될 각오를 한다면 가능하다. 백인 아버지가 유색인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잘 나가는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다른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참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버지가 누구이냐 보다는 피부색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한 잣대였다. 그러다보니, 어린 폴 에드워드에게는 항상 자신의 정체성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폴 에드워드는 겉으로는 희게 보이다 보니, 흑인 사회에도 온전히 편입할 수도 없다. 인디언 계 어머니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폴 에드워드에게 유색인으로서의 인생을 찾으라고 한다. 하지만 폴 에드워드는 항상 그 말을 귓등으로 흘려 듣는다. 백인 아버지의 보호막 아래는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달콤함에 주저않기에 왠지 불안하다. 그 달콤함이 영원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 아버지의 작은 보호막은 폴 에드워드가 자라면서 샅샅이 찢겨진다. 어릴 때는 백인소년과 유색인의 소년의 싸움은 장난으로 여겨지지만, 어른이 되어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쓰라린 채찍 맛은 온전히 유색인인 폴 에드워드의 것이 된다. 남들 앞에서 벌거벗은 채로 아버지에게 맞는 그 쓰라린 채찍 맛은 차라리 달다. 그 채찍을 맞지 않으면 폴 에드워드에게 돌아갈 것은 죽음뿐이었으니까. 그제야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깨달은 폴 에드워드는 마침내 백인 아버지의 집을 박차고 나와 가출을 감행하게 된다. 하지만 때는 1880년대다. 백인과 정당하게 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쓰더라도 백인은 계약이행의 의무가 없는 사회이다. 이런 사회가 아버지처럼 위대한 땅을 갖겠다는 유색인의 꿈을 수용하겠는가?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이 있었고,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그 멋진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완성'한 사랑도 있다.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의 작가인 밀드레드 테일러의 글의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테일러는 결코 유색인의 증오나 분개 혹은 비탄을 글의 힘으로 사용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을 글의 힘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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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민주홍 (지은이) / 0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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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민주홍 (지은이)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면 쇼핑호스트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쇼핑호스트라는 직업의 세계와 쇼핑호스트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쇼핑호스트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직업은 아니다. 상품마다 나만의 노하우와 경험, 아이디어로 각각의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하는 일, 그게 바로 쇼핑호스트의 일이다.쇼핑호스트 민주홍의 프로포즈 첫인사 쇼핑호스트란 쇼핑호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어떻게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쇼핑호스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녹화 채널은 생방송 채널과 어떻게 다른가요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쇼핑호스트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쇼핑호스트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쇼핑호스트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쇼핑호스트의 세계 쇼핑호스트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쇼핑호스트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기획한 일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쇼핑호스트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쇼핑호스트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쇼핑호스트가 되고 나서 달라진 이미지가 있나요 쇼핑호스트로서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쇼핑호스트가 되는 방법 쇼핑호스트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쇼핑호스트가 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쇼핑호스트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좋은 쇼핑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쇼핑호스트에 적합한가요 쇼핑호스트가 되면 입사 후 언제부터 방송을 진행하나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쇼핑호스트도 직급 체계가 있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쇼핑호스트 쇼핑호스트 업무 엿보기 홈쇼핑의 31가지 비밀 쇼핑호스트가 알려주는 똑똑한 쇼핑 팁 쇼핑호스트 민주홍 스토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스무 번째 시리즈!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달하는 쇼핑호스트』 쇼핑호스트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직업은 아니에요. 상품마다 나만의 노하우와 경험, 아이디어로 각각의 날개를 달아줘야 하죠. 정답은 없어요.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해요. 내가 단 날개의 도움으로 멀리 날아오를 수 있도록 말이에요.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하는 일, 그게 바로 쇼핑호스트의 일이에요. 쇼핑호스트란 직업에 호기심이 든다면 제 프러포즈를 받아줄래요? TV를 보는 사람이라면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홈쇼핑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아주 익숙한 것이 되었어요. 쇼핑호스트는 홈쇼핑의 꽃이라고 하잖아요. 화려해 보이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마냥 아름답지도 않으며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죠. 그 모든 내막을 다 알고 14년간 일해 왔음에도 이 일은 여전히 매력적이에요. 이 매력 넘치는 직업을 구체적으로 또 재미있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저자는 진실을 담아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면 쇼핑호스트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쇼핑호스트라는 직업의 세계와 쇼핑호스트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가 생각하는 쇼핑호스트란 상품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쇼핑호스트는 각 상품에 맞는 날개를 달아 고객에게 날아가도록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하는 거죠. 각 상품마다 어떤 날개가 어울릴지 고민하고 분석하는 일도 하면서요. 상품을 과장하지 않고 가치와 진실을 담아 포장해 진심과 함께 전하는 일이 바로 제가 하는 일이에요.” 쇼핑호스트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다. “진실로 진심을 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진실인지 아닌지 구분해내는 꼼꼼한 관찰력과 분석적인 시각이 필요해요. 종이 위의 글자만으로 진실인지 아닌지 구분하기는 힘들죠. 직접 써보고 발로 뛰면서 파악해야 진실에 다가갈 수 있어요. 둘째, 고객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이 있어야 해요. 진심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고객과 통해야 세일즈로 이어질 수 있죠.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자신감이에요. 자신감이 있어야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으니까요. 본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탄한 기획을 해보고, 그 경험을 쌓아간다면 자신감 넘치는 쇼핑호스트가 될 거라 믿어요.” 저자가 생각하는 쇼핑호스트의 매력은 열정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거다. “우리들은 일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일이기에 혼신을 다하면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 큰 축복이죠. 그리고 일반 직장인에 비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출퇴근 시간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 어떤 날은 평일이어도 아이와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죠. 처음 이 직업을 선택할 때도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매일 같은 시간에 나와서 같은 시간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쇼핑호스트로서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이예요. 신뢰를 얻으려면 상품의 성능을 소개하거나 주문 상황을 알리는 데 있어 절대 과장하지 않아야 하죠. 한 번쯤이야 뭐 어때 하는 생각으로 포장하고 과장해서 방송했는데,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실망한다면 다음번에 또 저를 믿고 구매해주실까요? 저희들은 상품에 진실만을 담아 진심으로 전달해야 해요. 그래야 제 말이 쌓여 감에 따라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가 있죠.” 쇼핑호스트가 되고 싶다면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발표를 많이 해보면 좋겠어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보는 거예요. 머릿속으로 할 말을 정리하고 사람들 앞에 서서 대본 없이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 자연스럽게 발음과 발성 훈련도 되겠죠? 내가 남들 앞에 서서 말하는 일을 좋아하는지도 알 수 있고요. 그리고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과 분석하는 능력, 기획력도 중요해요. 같은 대상을 바라보더라도 남들과 다르게 보는 습관을 기르고, 대상의 이면까지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며, 남들보다 더 깊이 있게 보려는 노력을 통해 안목을 길러보세요.” 쇼핑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깡, 끼, 끈, 꾀, 꼴, 꿈, 꾼.”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깡이라는 자신감, 끼라는 순발력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끈이라는 선배들과의 인맥도 중요하죠. 함께 진행하는 선배에게 많은 걸 배우게 되거든요. 꾀라는 아이디어와 꼴이라는 호감형 외형관리, 꿈이라는 좋은 쇼핑호스트가 되려는 마음, 마지막으로 꾼이 되겠다는 포부까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바마 리더십
북스타(Bookstar) / 전도근 지음 / 2013.06.05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스타(Bookstar)청소년 자기관리전도근 지음
청소년 멘토 시리즈. 희망과 변화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전 미국을 사로잡은 오바마는 아프리카계 혼혈 미국인으로 태어나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딛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치인이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서 오바마의 성장 과정과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오바마의 삶을 배울 수 있다.Ⅰ. 외로운 소년 버락 혼혈아로 태어나다 케냐에서 유학을 결심한 아버지 꿈이 컸던 아버지 새아버지를 만나다 내성적인 오바마 새아버지와 어머니의 갈등 각별했던 어머니의 가정교육 대통령을 꿈으로 삼다 하와이로 돌아오다 명문 푸나호우 학교에 입학하다 친아버지와 만나다 일일교사로 온 아버지 Ⅱ. 꿈을 키우던 청년 시절 흑인 대통령을 꿈꾸다 인종 차별을 느끼다 마약에 손을 댄 오바마 농구를 통해 자신을 찾은 오바마 정치에 관심을 두다 정체성에 눈을 뜨다 지역사회운동가가 되다 시카고에서의 지역사회운동 지역사회운동으로 자신감을 얻다 자신의 뿌리를 찾다 아버지의 고향 케냐를 방문하다 학술지 편집장이 되다 미셸을 만나다 인권변호사가 되다 Ⅲ. 대통령이 된 오바마 주 상원의원이 되다 연방 상원의원이 되다 대통령 기조연설로 유명해지다 대통령 후보로 나서다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되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다 오바마 재선에 성공하다 Ⅳ. 오바마의 위대한 리더십 꿈을 가져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믿음을 주어라 변화와 혁신정신을 추구하라 다양함을 인정해라 통합시켜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친근해져라 공감하라 최선을 다해라 절망하지 마라 계획을 세워라 Ⅴ. 오바마의 멘토 비폭력 무저항을 가르쳐 준 마틴 루터 킹 평등과 자유를 알려준 에이브러햄 링컨 변화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존 F. 케네디 Ⅵ. 오바마의 연설 2004년 민주당 기조연설문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수락 연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대통령 당선 연설 2009년 대통령 취임식 연설 오바마의 연혁 참고 문헌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희망과 변화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전 미국을 사로잡은 오바마는 아프리카계 혼혈 미국인으로 태어나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딛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치인이 되었다. 그는 다인종.다민족.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면서 한때 술과 담배와 마약에도 손을 대며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으나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혼란스럽고도 아픈 경험을 통하여 세상을 널리 이해하는 눈과 남을 배려하고 화합하는 정신을 배우게 되었다. 오바마는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진보와 보수, 인종 차별이 없는 하나의 미국을 지향하였다. 그리고 불안 속에서도 담대한 희망을 갖자고 역설하여 전국적 명성을 얻었고, 그해 흑인으로는 유일하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 오바마는 ‘변화와 희망’을 앞세워 2008년 8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어 대선에 출마하였다. 2008년 11월 5일,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은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었다. 취임 후 이전 부시 정권의 일방주의 외교정책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중동 평화회담을 재개하는 데 힘쓰고 핵무기 감축,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제 분쟁 해결,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노력하였다. 2009년 국제 외교와 인류의 협력 강화를 위하여 기울인 비상한 노력을 평가받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재선에 성공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서 오바마의 성장 과정과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오바마의 삶을 배울 수 있다.


느티나무 수호대
돌베개 / 김중미 (지은이) / 2023.03.31
14,000원 ⟶ 12,600원(10% off)

돌베개청소년 문학김중미 (지은이)
변함없이 약자들의 편에서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중미 작가의 청소년소설 『느티나무 수호대』가 출간되었다. 한국 사회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2000년을 열어젖힌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후 20년, 그사이 우리 곁의 새로운 이웃이 된 이주민 가족들의 삶을 따뜻한 눈길로 그리는 이야기다. 다양한 뿌리를 지녔지만 그런 만큼 더 다채로운 빛깔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마을의 오래된 느티나무 안에 또 다른 공간이 있다는 판타지적 상상력을 펼쳐, 독자들에게 돌봄과 연대,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을 올곧게 지키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 힘차게 한 걸음 나아가는 ‘김중미 문학’의 정수(精髓)가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대표작이다.1부 2부 3부 작가의 말 추천의 글“나는 아직도 절망보다 희망을 더 믿는다. 여전히 사람들 안에 살아 있는 생명의 힘을 믿는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후 20년, 우리 곁에 찾아온 새로운 이웃들과 힘껏 손잡는 환대의 감동 “인간이 ‘함께’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은 오직 연대와 우정을 통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 김영희(전국국어교사모임 물꼬방 교사) 추천 “느티나무의 품 안에서, 아이들은 ‘앗아 갈까 두려운 행복’을 경험한다. 가장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쁨이 아이들을 ‘수호대’로 묶는다.” ♣ 장일호(『시사IN』 기자) 추천 돌봄과 연대의 힘으로 외로운 마음들을 다시 연결하는 치유와 희망의 이야기 변함없이 약자들의 편에서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중미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 『느티나무 수호대』가 출간되었다. 한국 사회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2000년을 열어젖힌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후 20년, 그사이 우리 곁의 새로운 이웃이 된 이주민 가족들의 삶을 따뜻한 눈길로 그리는 이야기다. 다양한 뿌리를 지녔지만 그런 만큼 더 다채로운 빛깔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마을의 오래된 느티나무 안에 또 다른 공간이 있다는 판타지적 상상력을 펼쳐, 독자들에게 돌봄과 연대,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을 올곧게 지키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 힘차게 한 걸음 나아가는 ‘김중미 문학’의 정수(精髓)가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대표작이다. “우리는 모두 동등하고, 소중한 존재예요.” 숲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는 아이들의 희망찬 몸짓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작품 속 지역 ‘대포읍’에는 수백 년 전부터 마을을 지켜 온 느티나무가 있다. 오랜 세월 마을 사람들 곁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온 이 나무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나무의 정령이 인간의 모습을 한 ‘느티 샘’이 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나무 안 세계로 불러 모아 돌봐 주는 것. 코로나19 이후로 홀로 고립되어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학생 도훈이도 느티 샘과의 만남 덕분에 여러 친구들을 사귀며 힘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대포읍에 재개발 소문이 돌며 아파트 공사로 느티 언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도훈이와 친구들은 댄스 동아리 ‘레인보우 크루’를 통해 느티 언덕을 알리고 느티 샘을 도우려 하는데……. 과연 레인보우 크루는 힘을 모아 느티 샘과 대포읍을 지킬 수 있을까? 춤을 통해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우정과 연대의 힘으로 마을 공동체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로의 곁을 지키고, ‘함께’라는 말을 믿으며 성장하는 아이들 이야기의 주인공 도훈이는 이제까지 자신을 쉽게 사랑할 수 없었다.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속내를 털어놓기 어려웠고, 엄마를 자꾸 속상하게 하는 아빠와 할머니가 미웠다. 친구들 중에도 이주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드물지 않지만, 도훈이는 유난히 다른 사람의 시선에 쉽게 주눅이 들곤 했다. 그러나 BTS를 좋아하는 담임 선생님을 통해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배우며,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한 노래들로부터 위로를 받는다.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며 비로소 “예전의 자신과 달라졌음”을 느끼고, 또 달라질 “앞으로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품기 시작한다. “고맙다, 대견하다, 반갑다.” 어른들로부터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환대’의 말을 들려준 느티 샘 덕분에 레인보우 크루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도훈이는 마침내 세상에 마음을 열고, 누구보다 사랑하기 어려웠던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다. 때로는 자신이 엑스트라처럼 느껴질지라도 서로의 곁에서 “함께라는 말”을 믿고, “무릎 꿇지 마, 무너지지 마.”라고 외치는 BTS의 노래는 작품 속 아이들뿐 아니라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건넨다. 나눌수록 더 튼튼히 자라나는 우리 모두의 숲 숲의 나무들이 햇살과 바람을 독차지할 때보다 함께 나눌 때 더 튼튼히 자랄 수 있듯, 『느티나무 수호대』 아이들은 서로를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길을 배운다. 어느 한 편이 일방적으로 누군가를 보살피거나, 반대로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 또 기꺼이 도움을 받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자신이 경험한 환대의 기쁨을 공유하고 키워 가며, 삶을 통해 연대의 힘을 증명하는 아이들의 성장이 고립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나는 사람들과 서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기로 했다. 위기에 처한 것은 우리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 역시 우리 식물들처럼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우리가 숲을 이루어 같이 살 때 훨씬 안전하고 행복한 것처럼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500년을 넘게 산 나는 아직도 절망보다 희망을 더 믿는다. 내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사람과 내가 함께 살아온 시간 덕분이었다. 나는 여전히 사람들 안에 살아 있는 생명의 힘을 믿는다. “우리는 모두 이 원 안에 있는 한 사람이에요. 원 안에서는 위아래 구분이 없어요. 모두 동등하고,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 우리는 모두 다 달라요. 누구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작고, 누구는 여성이고, 누구는 남성이고, 누구는 아홉 살이고, 누구는 열세 살이죠. 이 원 안에서는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상관없이 모두 평등해요. 어른도 아이도 마찬가지죠.” 9월이 되었지만 느티나무는 아직도 여름 빛깔이다. 홍규목을 평상에 누워서 올려다보면 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 하나의 숲처럼 보인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도훈이는 자신도 그 숲의 일부라고 느끼기 시작했다. 도훈이는 그것이 느티 샘의 환대가 지닌 힘임을 안다. 느티 샘의 환대 덕분에 지금 대포읍에는 새로운 숲이 만들어지고 있다. 레인보우 크루, 대포읍 아이들, 대포 마을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숲. 도훈이는 그 숲이 홍규목 기억의 숲과 이어져 모두를 위한 미래의 숲으로 가꿀 수 있기를 꿈꾼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8
C&A에듀 / C&A 논술 연구팀 엮음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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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청소년 문학C&A 논술 연구팀 엮음
C&A에듀 교과서소설다보기 시리즈 8권. 학생들이 교사 중심의 학교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작품을 읽고 분석.비판.감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읽기’와 ‘생각 말하기’ 그리고 ‘생각 키우기’라는 독후 활동 코너가 수록되었다. ‘꼼꼼히 읽기’를 통해 독서력을 측정하고, ‘생각 말하기’에서 토론을 통해 비판적·분석적 사고를 확장하고자 하였고, 그리고 ‘생각 키우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배움의 현장에서 모둠 활동을 통한 독후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1. 사랑을 묻다 - 나도향, - 이효석, - 서영은, 2. 한국문학의 특징 - 김동인, - 이효석, - 김동리, 3. 나를 탐구하다 - 이상, - 김승옥, - 박완서, 4. 고향을 잃다 - 현진건, - 이호철, 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11편을 선정하여 4개의 주제로 분류!!! 《교과서소설다보기》 시리즈 특징 1. 독서 토론 논술의 메카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하였습니다. 2.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총망라했습니다. 3. 작품 전문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실었습니다. 4. 작품을 깊이 이해·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5. 작품의 이해를 돕는 배경지식과 같은 주제의 다른 작품(소설, 시, 그림, 영화 등)을 소개하는 읽기 자료를 실었습니다. 《교과서소설다보기》 소개 《교과서소설다보기》는 씨앤에이논술 교사진의 열정이 담겨 있는 산물이다. 1998년 대치동에 씨앤에이논술이 설립된 이래, 교사진은 독서·토론·논술·첨삭의 4위일체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읽고 학생들과 토론·논술 수업을 진행하고자 《교과서소설다보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교과서소설다보기》에는 학생들이 교사 중심의 학교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작품을 읽고 분석·비판·감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읽기’와 ‘생각 말하기’ 그리고 ‘생각 키우기’라는 독후 활동 코너가 수록되었다. ‘꼼꼼히 읽기’를 통해 독서력을 측정하고, ‘생각 말하기’에서 토론을 통해 비판적·분석적 사고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생각 키우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배움의 현장에서 모둠 활동을 통한 독후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니, 아무쪼록 《교과서소설다보기》가 학생들의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사, 조선의 마음을 담은 노래
휴머니스트 / 김용찬 (지은이) / 2020.10.26
14,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김용찬 (지은이)
조선 초기에서 조선 후기까지, 사대부를 비롯해 여성과 하층민까지 두루 창작하고 향유했던 가사 작품 16편을 소개하는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가사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개관하고, 이어서 창작 시기 순으로 조선 시대에 널리 불렸던 가사 16편의 작품론을 실었다.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작품 원문을 현대어로 옮겨 실었으며, 작품에 대한 설명도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풀어썼다. 조선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정서와 가사 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머리말 프롤로그 - 가사, 조선의 정서를 노래하다 01 상춘곡 - 봄을 노래하다 02 면앙정가 - 강호의 삶을 노래하다 03 만분가 - 유배지에서 울분을 토로하다 04 성산별곡 - 성산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다 05 관동별곡 - 기행의 여정과 목민관의 포부를 노래하다 06 사미인곡 - 여성의 감성으로 님을 그리다 07 속미인곡 - 님에 대한 연정을 대화체로 풀어내다 08 누항사 - 전란 후의 곤궁한 삶을 담아내다 09 고공가, 고공답주인가 - 고공의 목소리를 통해 경영의 방법을 묻다 10 규원가 -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토로하다 11 우부가 - 어리석은 인물들로 세태를 비판하다 12 용부가 - 중세적 관념의 틀로 여성을 재단하다 13 갑민가 - 조선 후기 유리민의 현실을 노래하다 14 노처녀가 - 자신의 결함을 의지와 열정으로 극복하다 15 상사별곡 - 님을 그리며 상사의 정을 토로하다 16 춘면곡 - 봄날의 꿈속에서 님과의 재회를 기원하다가사, 조선 시대 사람들의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노래 가사는 한마디로 ‘읊조리듯 부르는 긴 노래’이다. 일반적으로 한 행이 4음보로 구성되는 형태적 요건을 제외하면 내용이나 길이에 특별한 제약이 없다. 개인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서정적인 내용에서부터 특정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사적인 이야기까지, 그 내용적 스펙트럼도 폭넓다.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 가사 가운데 널리 불렸던 16편의 작품을 다루었다. 사대부들이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을 노래한 , 기행의 과정과 느낌을 담은 , 유배지에서의 처지를 노래한 ,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 현실 비판적 인식을 보여주는 , 여성들의 삶을 토로하는 , 민중의 삶을 노래한 등 조선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정서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가사’ 하면 정철의 을 떠올린다. 교과서에 실려서 우리를 괴롭혔던 대표적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고어와 한자어를 섞어 쓴 가사 작품은 읽어내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가사’는 재미없고 어려운 갈래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 책은 학생들이나 일반 독자들이 가사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원문의 율격을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현대어로 옮겨 썼으며, 작품에 대한 설명도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썼다. 난해하고 낯선 말들로 인해 다가가기 어려웠던 가사 작품들을 보다 친근하게 마주할 수 있다. 청소년이든 국어 교사든 일반 독자든, 이 책을 통해 가사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조선 시대에 널리 불렸던 대표적인 가사 작품 16편을 어렵지 않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가사는 노래이다. 하지만 정해진 악보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부르는 사람이 흥에 맞춰 읊조리면 된다.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문학 이야기 세트 (전2권)
리베르 / 채호석, 안주영 (지은이) / 2022.06.20
27,000원 ⟶ 24,300원(10% off)

리베르청소년 학습채호석, 안주영 (지은이)
한국현대소설 이야기』는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설했다. 창작 당시의 역사적 사실, 관련 일화 등을 함께 소개하며 작품의 숨겨진 의미까지 설명했다. 또한, 문학을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 질문들을 작품 및 작가별로 제시해 한국 현대 소설이 지녔던 목표와 고민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한국고전문학 이야기』는 상고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창작된 작품 가운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각 장의 끝에서는 ‘역사 함께 읽기’를 통해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며 우리나라 고전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시험이나 공부 때문만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비교적 가까운 현대까지 한국 문학이 길러온 힘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두 책은 문학의 길잡이와 같다. 즉, 독자들은 우리나라 문학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보면서 우리를 이뤄온 정신과 토대에 대해서 깊이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한국현대소설 이야기) 머리말 ‘새로운’ 소설이 탄생하다 | 개화기~1910년대 지금까지의 고전 소설은 잊어라! - 이인직의「혈의 누」 인간의 악행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 안국선의「금수회의록」 지식인 여성들의 밤샘 토론회 - 이해조의「자유종」 자유연애와 계몽을 소설에 담다 - 이광수의「무정」 문학 깊이 읽기 한국 현대 문학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단편 소설, 전성기를 누리다 | 1920년대 조선말로 된 최초의 단편 소설 - 김동인의「배따라기」 “조선은 무덤이고 우리는 모두 구더기다!” - 염상섭의「만세전」 유학파 지식인들은 왜 점점 무기력해졌을까 현진건의「술 권하는 사회」 사랑으로 신분의 벽을 넘다 나도향의「벙어리 삼룡이」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 - 최서해의「탈출기」 문학 깊이 읽기 일제 강점기 문학은 ‘한국’ 문학일까?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일구다 | 1930년대~1945년 동상이몽(同床異夢) 세 가족 - 염상섭의「삼대」 교활함 속에 숨겨져 있었던 민족애 김동인의「붉은 산」 소외된 인물을 가만히 쓰다듬다 - 이태준의「달밤」 “이 다리에는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단다.” - 이태준의「돌다리」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그대로 노트에 적다 박태원의「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북적북적’ 청계천 변 시민들의 일상사 박태원의「천변 풍경」 내년 봄에도 장인님과 몸싸움을 하게 될까 - 김유정의「봄·봄」 가혹한 농촌 현실이 만들어 낸 ‘막된 사람들’ - 김유정의「만무방」 지금이면 쉽게 이루어졌을 두 사람의 사랑 주요섭의「사랑손님과 어머니」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이상의「날개」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소설에 담다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 일제 강점기에 등장한 ‘놀부’ - 채만식의「태평천하」 문학 깊이 읽기 고통과 문학적 성과는 함께 가는 것일까? 혼란과 상처의 기록 | 1946년~1950년대 방삼복은 ‘개천에서 난 용’이었을까? - 채만식의「미스터 방」 전통적인 민족 정서가 섬진강처럼 흐르는 소설” - 김동리의「역마」 언제나 비에 젖어 있는 인생들” - 손창섭의「비 오는 날」 죽음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 오상원의「유예」 625 전쟁 중에도 꺼지지 않은 휴머니즘 황순원의「너와 나만의 시간」 문학 깊이 읽기 왜 어떤 작가들은 문학사에서 사라졌을까?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몸부림 | 1960~70년대 ‘광장다운 광장’은 결국 없었다 - 최인훈의「광장」 1960년대 한국 시민의 자화상 김승옥의「서울, 1964년 겨울」 수난의 현대사가 낳은 한국 대표 소설 - 박경리의「토지」 전쟁이 세상을 질펀하게 적시다 - 윤흥길의「장마」 고향으로의 ‘탈출’을 꿈꾸다 황석영의「삼포 가는 길」 1970년대 사회에 관한 문학적 보고서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문학 깊이 읽기 문학은 지식인들만이 했을까? ‘민중’이 중심에 우뚝 서다 | 1980년대 막차, 그리고 희망을 기다리는 사람들 - 임철우의「사평역」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있을까 박완서의「해산 바가지」 탄탄했던 ‘독재 왕국’은 왜 무너졌을까 이문열의「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소외된 소시민의 삶을 들여다보다 양귀자의「일용할 양식」 문학 깊이 읽기 문학은 혁명을 꿈꾸는 것일까? 다양성을 보듬어 안다 | 1990년대 이후 성인군자 못지않은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문구의「유자소전」 짜디짠, 지구에서 생존하기 박민규의「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나’에서 ‘우리’로 건너가다 - 김려령의「완득이」 문학 깊이 읽기 우리 문학에 노벨상이 필요할까? 사진으로 보는 문학의 현장 사진 제공처 (한국고전문학 이야기) 머리말 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입으로 전해져 온 옛이야기 | 설화 하늘과 땅이 결합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단군 신화」 알을 깨고 등장한 ‘고구려의 자부심’ -「주몽 신화」 조신은 왜 정토사를 세웠을까 -「조신의 꿈」 구두쇠 영감이 잔치를 벌인 이유는? -「자린고비 설화」 2과 이야기의 한 부분이 시가로 탄생하다 | 고대 가요 “우리에게는 왕이 필요합니다.” -「구지가」 이별의 한이 물처럼 흐르다 백수 광부 아내의「공무도하가」 다정한 꾀꼬리가 부럽구나 - 유리왕의「황조가」 “무사하게만 돌아오세요.” - 어느 행상인의 아내의「정읍사」 3과 시에 담긴 우리말 | 향가 삼국 시대의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 - 서동의「서동요」 사람들은 왜 처용 얼굴을 문에 붙여 놓았을까 - 처용의「처용가」 누이의 죽음에 대한 ‘서정(抒情)’ - 월명사의「제망매가」 4과 한자에 운율이 담기다 | 한시 “만족했다면 어서 돌아가시오.” - 을지문덕의「여수장우중문시」 비 내리는 밤, 고독은 깊어지고 - 최치원의「추야우중」 역사 함께 읽기 아주 오래전 한반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사물이 살아 숨 쉬다 | 가전 ‘돈에 대한 탐욕’을 경고하다 - 임춘의「공방전」 고려 시대 최고 애주가의 술 이야기 - 이규보의「국선생전」 2과 일상의 경험을 담다 | 설 썩어 버린 재목이 준 교훈 - 이규보의「이옥설」 “우리 인생 전체가 남에게 빌린 것.” - 이곡의「차마설」 3과 고려 시대의 유행가 | 고려 가요 “이별해도 절대 절망하지 않겠어요.” -「가시리」 향가의 숨결을 이어받은 고려 가요 - 정서의「정과정」 고려의 혼란 속에서 탄생한 노래 -「청산별곡」 4과 ‘귀족들만의’ 고려 가요 | 경기체가와 시조 포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 노래, 어떻습니까 한림 제유의「한림별곡」 흰 머리를 보며 인생의 이치를 깨닫다 우탁의「 손에 막 잡고」,「춘산에 눈 녹인 람」 5과 한문학의 꽃 | 한시 드넓은 대동강에 눈물을 더하다 - 정지상의「송인」 “역사와 인간의 삶은 참으로 무상하구나.” - 이색의「부벽루」 역사 함께 읽기 고려 사회는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갔을까? 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 1과 최초의 ‘소설’이 탄생하다 | 한문 소설과 수필 생사를 넘나든 ‘아름다운 인연’ - 김시습의「만복사저포기」 시대를 뛰어넘은 ‘진보적’ 사상을 담다 - 김시습의「이생규장전」 ‘험한’ 파도 위를 선택한 노인의 이야기 - 권근의「주옹설」 2과 ‘훈민정음’이 몰고 온 새바람 | 악장과 언해 훈민정음 장체의 ‘첫 번째 결실’ - 정인지, 권제, 안지 등의「용비어천가」 조선이 반한 ‘애국심과 충심’ - 두보의「춘망」 3과 ‘간결한 형식’이 사대부의 마음을 끌다 | 시조 “두 임금은 섬길 수 없습니다.” - 길재의「오백 년 도읍지를~」 ‘기발한 천재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다 황진이의「동지ㅅ 기나긴 밤을~」 자연 속에서 ‘진정한 학문’을 꿈꾸다 - 이황의「도산십이곡」 4과 우리 민족의 ‘호흡’과 잘 어우러지다 | 가사 대자연 속에서 ‘봄’과 ‘풍류’를 즐기다 - 정극인의「상춘곡」 가사에 담은 ‘우리말의 아름다움’ - 정철의「속미인곡」 이 한(恨)을 어떻게 다스릴꼬 - 허난설헌의「규원가」 역사 함께 읽기 조선이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한 과정은 어떠했을까? 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 1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꽃핀 ‘국문 소설’ | 고전 소설 악한 행동은 뉘우치고 곧 깨닫기를 - 김만중의「사씨남정기」 호랑이가 인간을 호되게 질책하다 - 박지원의「호질」 ‘효의 아이콘’ 심청의 감동적인 이야기 -「심청전」 2과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체험’의 교집합 | 수필 바느질 도구들, 인간의 모순을 논하다 -「규중칠우쟁론기」 “너무 기뻐서 울고 싶구나.” - 박지원의「통곡할 만한 자리」 3과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 판소리민속극 어깨를 들썩이며 ‘보고 듣는’ 이야기 -「흥보가」 ‘신명 나고 즐겁게’ 사회를 비판하다 -「봉산탈춤」 4과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녹여 내다 | 가사 양반도 예전 같지 않구나 박인로의「누항사」 유배지에서의 ‘생생한 절규’ - 안조환의「만언사」 5과 ‘문학의 대중화’가 시작되다 | 시조한시 자연 속에서도 드러난 ‘사대부의 자존심’ - 윤선도의「만흥」 농촌과 농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 정약용의「탐진촌요」 역사 함께 읽기 조선은 어떤 변화를 겪고 새롭게 나아갔을까? 사진 제공처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문학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풀었다! 『한국현대소설 이야기』는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설했다. 창작 당시의 역사적 사실, 관련 일화 등을 함께 소개하며 작품의 숨겨진 의미까지 설명했다. 또한, 문학을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 질문들을 작품 및 작가별로 제시해 한국 현대 소설이 지녔던 목표와 고민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한국고전문학 이야기』는 상고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창작된 작품 가운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각 장의 끝에서는 ‘역사 함께 읽기’를 통해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며 우리나라 고전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시험이나 공부 때문만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비교적 가까운 현대까지 한국 문학이 길러온 힘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두 책은 문학의 길잡이와 같다. 즉, 독자들은 우리나라 문학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보면서 우리를 이뤄온 정신과 토대에 대해서 깊이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 『한국현대소설 이야기』와 『한국고전문학 이야기』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고려해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았다. -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 중고생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 각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한 해설을 실었고, 창작 당시의 시대상과 배경까지 소개했다.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필독 작품 수록!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문학 작품들을 엄선했다. 작품에 대한 충실한 해설은 이야기로 풀어 써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아 설명했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시각 자료에는 간단한 설명까지 덧붙여 보다 깊은 이해를 도모했다. 독서를 위한 다양한 장치와 함께 현대 소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국현대소설 이야기』는 한국 현대문학 작품을 일곱 가지 시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소설을 제대로 읽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 작품의 창작 배경, 작가의 삶,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그야말로 현대 소설의 ‘모든 것’을 톺아보았다. 교과서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했지만, 교과서보다 더 심화된 관점에서 풍부한 작품 해설을 곁들였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히 텍스트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현실감 있게 문학을 느껴보도록 ‘문학 깊이 읽기’, ‘사진으로 보는 문학의 현장’ 코너를 마련했다. 이는 문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며 독자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작품과 해설의 혼연일체로 고전 문학사의 흐름을 완벽하게 이해한다! 『한국고전문학 이야기』는 고전 문학 작품집이 아니라 해설집으로, 자칫 이해하기 어려운 옛 작품들을 현대 우리말로 쉽게 풀어냈다. 작품이 창작된 시대를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고 작품들을 문학 형식에 맞게 각 과로 모았다. 따라서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가 어떠한 시대적 흐름을 타고 발전해 왔는지, 어떠한 문학 형식으로 묶이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각 장의 끝에 있는 ‘역사 함께 읽기’ 코너를 통해서는 작품이 창작된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알 수 있다. 즉,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와 역사를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는 완전한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