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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자음과모음 /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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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원고 측 증인으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건설하기도 한 독립투사 안창호를 비롯해 2·8 독립 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힌 최팔용과 유관순이 등장하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님의 침묵> 이라는 시집을 내었으며 승려이기도 한 한용운을 비롯해 당시 독립 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장 이종일 등이 등장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연표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왜 3·1운동이 시작되었을까? 1. 제1차 세계 대전과 민족 자결주의 열려라, 지식 창고_윌슨의 ‘14개조 평화 원칙’과 ‘민족 자결주의’ 2. 무오 독립 선언과 2·8 독립 선언 열려라, 지식 창고_신한청년당과 3·1운동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3·1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1. 3·1운동을 준비한 민족 대표들 2. 서울에서 전개된 3·1운동 열려라, 지식 창고_일제의 무단 통치 3. 국내외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3·1운동 휴정 인터뷰 재판 셋째 날 3·1운동의 의의와 영향은 무엇일까? 1. 대한민국 임시 정부 출범 2. 무단 통치에서 문화 통치로 휴정 인터뷰 | 136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1919년 3월 1일, 탑골 공원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을사조약 후 우리 민족이 펼쳐 온 애국 계몽 운동과 의병 전쟁은 한일 강제 병합 후 일제의 무단 통치 아래 무자비하게 탄압받았다. 일제가 우리 민족 문화를 말살하려 들고 극심한 경제적 침탈을 해 오는 상황에서 미국 윌슨 대통령이 제창한 ‘민족 자결 주의’ 는 전 민족적 항일 운동인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어 항일 운동은 1919년 3·1 운동으로 폭발하게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전국적인 만세 시위를 준비하던 손병희를 비롯한 33인의 종교계 인사들은 예정돼 있던 탑골 공원 대신 서울 인사동의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쳤으며 탑골 공원에서는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민족 대표들은 민중이 흥분하여 폭력 사태가 일어나면 독립을 청원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벌인 일본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한편 탑골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평양, 원산 등 전국 10여 개 도시와 거의 동시에 독립 선언식을 진행해 민족의 독립을 외쳤다. 그런데 왜 탑골 공원에 모였던 민족 대표 48인 중 한 명인 강기덕은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한 손병희를 한국사법정에 세운 것일까? 원고로 등장하는 강기덕은 민족 대표로 존경받던 손병희 선생이 만세 운동의 계획을 급히 바꾼 것과 일제의 무력에 대항해 평화적 시위의 원칙을 지킨 것으로 무고한 7500여명의 국민이 학살당하는 비극을 맞았다고 주장한다. 원고 측 증인으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건설하기도 한 독립투사 안창호를 비롯해 2·8 독립 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힌 최팔용과 유관순이 등장하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님의 침묵> 이라는 시집을 내었으며 승려이기도 한 한용운을 비롯해 당시 독립 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장 이종일 등이 등장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왜 3·1운동이 일어났을까?』를 통해 3·1운동의 발단과 그 전개 상황 및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자.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일제 강점기, 1910년대 국내외의 민족 운동,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및 그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 3·1운동이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과 확동을 파악할 수 있다. ― 초중고 교과 과정과의 연계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주제와 관련한 다채로운 코너 수록: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왜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를 승인했을까?
자음과모음 / 최종원 지음, 남기영 그림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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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최종원 지음, 남기영 그림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존 왕은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었을까? 1. 당시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어떤 관계였나? 2. 존 왕은 희대의 배신자인가 아니면 시대의 희생자인가? 3. 존 왕은 어떻게 실지왕이 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_ 영국 내에 미국 영토가 존재한다고? 휴정인터뷰 재판 둘째 날 왜 잉글랜드 귀족들은 존 왕에게 대항했을까? 1. 교황은 왜 존 왕을 파문했을까? 2. 존 왕의 프랑스 원정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3. 러니미드 펴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_ 토머스 베켓 살해 사건 휴정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마그나 카르타는 진정 자유의 대헌장인가? 1. 마그나 카르타는 제정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 2. 왜 마그나 카르타가 중요해졌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_ 진짜 마그나 카르타는 무엇일까? 휴정인터뷰 최후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자유의 대헌장, 마그나 카르타! ■ 민주주의의 시초라 불리는 마그나 카르타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이후의 권리청원, 권리장전으로 대표되는 헌장들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왕권이 강했으나, 13세기 초에 집권했던 존 왕은 거듭된 실정으로 귀족들의 강한 반발을 사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대의 왕들이 소유해 왔던 프랑스 내 영토를 모두 잃은 존 왕은 영국의 실지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결국 귀족들은 왕에 대한 충성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대헌장 즉 마그나 카르타에 승인할 것을 요구합니다. 마그나 카르타는 봉건 영주들이 자신들의 특권을 인정받은 문서로서 국민 대다수의 권리를 위한 문서는 아니었지만 최초로 왕권에 제약을 가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는 문서입니다. 봉건 체제에 근거했으나 자유와 권리의 내용이 확장되는 근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를 승인했던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가 반란군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불법 문서라고 주장합니다. 세계사법정을 통해 마그나 카르타의 의미를 정확히 짚어 보고 당시 유럽의 주요 국가들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를 통해 유럽의 정치, 사회, 문화 등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만나자, 명화’에서는 유명한 작품에 드러난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미디어숲 / 한지우 (지은이)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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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지은이)
모든 부모는 내 아이만큼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금융 지식이나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행복의 목적이 되지는 않는다. 돈을 버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와 행복을 느끼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줌과 동시에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터득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MZ 세대의 인문학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과연 부자가 되면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책에는 부모와 아이의 성격에 맞는 ‘부자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개념을 설명한다. ‘행복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룬 저자가 그 과정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프롤로그 _ 인생의 ‘콴’을 찾아 해피하게, 리치하게! 1장. 행복한 부자, ‘해피리치’를 향해 · 오직 ‘머니 러시’만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 · 부자들은 과연 오랫동안 행복할까? · 새로운 부의 개념을 뇌에 장착하라! · 돈을 좇으면 행복이 따라올까? 2장. 행복한 부자를 위한 해피 마인드 1 : 진짜 행복과 가짜 행복을 구분하라 · 행복을 돈으로 사는 영 앤 리치들의 삶 · 지금까지의 행복이 모두 가짜였다면? 3장. 행복한 부자를 위한 해피 마인드 2 : 행복의 공식을 암기하라 · 품격이 다른 진짜 부자들의 삶 · 해피리치들의 돈 제대로 쓰는 법 · 행복에 취약한 인간,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다 4장. 행복한 부자를 위한 해피 마인드 3 : 책상머리 공부가 아닌 돈 공부에 몰입하라 · 부富에 대한 첫 번째 착각 : 부자는 태생부터 다르다 · 부富에 대한 두 번째 착각 : 금수저의 행복은 영원할 것이다 · 부富에 대한 세 번째 착각 : 부자가 되려면 영리해야 한다 · 부富에 대한 네 번째 착각 : 부는 시간 순으로 쌓인다 5장. 모두가 해피리치의 삶을 즐기기 위해 · 부자가 되는 과정도 행복할 수 있다 · 행복하게 부자 되는 첫 번째 비결 : 자동 부자 습관을 체득하라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두 번째 비결 : 오늘의 일을 즐겨라! · 행복하게 부자 되는 세 번째 비결 : 사소함을 ‘위대함’으로 만드는 자세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네 번째 비결 : 부를 확장하는 실험에 도전하라 6장. 나만의 해피리치 롤모델을 찾아라 · 롤모델, 마치 ‘그처럼 사는 인생’ · 해피리치의 첫 번째 롤모델, 스티브 워즈니악 : “스티브 잡스가 성공했다고 누가 말할 수 있나?” · 해피리치의 두 번째 롤모델, 존 템플턴 : “수많은 가능성 중에 의미 있는 하나를 발견하는 것이 성공이다” · 해피리치의 세 번째 롤모델, 앙드레 코스톨라니 : “상상력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통찰력입니다” · 해피리치의 네 번째 롤모델, 피터 틸 : “누구나 따라 하는 트렌드가 아닌 불가능한 사명을 찾아라” · 해피리치의 다섯 번째 롤모델, 무함마드 유누스 : “돈의 중요성을 깨달아 행복으로 전환하라!” 에필로그_ 누구나 ‘해피’하고 ‘리치’하게 살기 위해 이번 생은 해피하게, 리치하게! “행복한 부자로 이끄는 청소년 인문학”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할까, 행복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 이 말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를 묻는 질문과 비슷하다. 과연 어떤 것이 선행되어야 할지 우리는 늘 고민에 빠져 산다. 하지만 선명한 답이 없어 보이는 유사한 질문이지만, 첫 번째 질문에는 명확한 답이 있다. ‘행복’을 먼저 추구하면 돈은 따라온다는 것. 모든 부모는 내 아이만큼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금융 지식이나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행복의 목적이 되지는 않는다. 돈을 버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와 행복을 느끼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줌과 동시에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터득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MZ 세대의 인문학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과연 부자가 되면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책에는 부모와 아이의 성격에 맞는 ‘부자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개념을 설명한다. ‘행복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룬 저자가 그 과정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부(富)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도 바로 잡아 준다. ‘부자는 태생부터 다르다’든가, ‘금수저의 행복은 영원할 것이다’라는 착각, 또 ‘부자가 되려면 영리해야 한다’는 오해의 실상도 파헤쳐, 지금까지 어설프게 알고 있던 ‘부(富)의 실상’도 제대로 분석한다. 당연히 돈을 제대로 버는 방법도 알려준다. 행복하게 부자 되는 네 가지 비결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지를 다양한 예시와 근거를 통해 전달한다. 진화심리학, 뇌 과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행복한 부자가 될 그릇을 키우고 구체적으로 ‘돈’과 ‘행복’을 모두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음을 준다. 부자의 그릇을 키워야 할 청소년 시기에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행복한 부자가 될 비밀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해피리치가 들려주는 부와 행복의 공식 “인문학으로 부와 행복의 비밀을 풀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된 이들의 삶을 전해 듣는다. 그들은 행복해 보인다. 걱정 없이 돈을 쓰고, 원하는 곳에서 쾌락을 즐기며, 영원한 행복을 얻은 것처럼 한껏 밝은 표정으로 SNS를 장식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들의 부(富)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 행복은 오직 돈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부모는 아이들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동시에 또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가장 평범한 소망인 ‘돈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디에서도 배워 본 적이 없다. 삶의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정작 학교에서도 부모조차도 알려 주지 않는다. 거의 모든 청소년이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한다. 그리고 다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세계 경제는 제로금리의 자산가치 상승 시기에서 고금리의 경제 불황 시기로 경제 사이클이 하강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잘 대응하려면, 부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금융습관을 기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인 청소년 시기야말로 돈과 행복의 함수관계,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최적의 때라고 말하며 책에 부와 관련된 개념 정립에서 마인드셋, 구체적인 방법, 해피리치의 롤모델을 담았다. 부자를 키우는 인문학의 씨앗을 심어라! 이 책은 오직 돈만 벌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행복해질 것처럼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인문학 도서처럼 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물질적 풍요와 정서적 행복을 균형 있게 누리고 싶다면 꼭 주목해야 할 책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갖춰야 할 소양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가장 확실하고 올바른 방법인 ‘자동 부자 습관’을 설명한다. 흥미로운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기에 필요한 돈에 대한 교양과 절약하는 습관, 효율적인 투자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돈을 대하는 좋은 습관이 몸에 배면 다양한 지식이 없어도, 또 굳이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올바른 경제적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동 부자 습관을 실천한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충실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교사가 함께 읽기를 바란다. 성인들도 인생에서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부를 어떻게 형성하며,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기 일쑤다. 여전히 자신이 가야 할 길이, 가고 있는 길이 어둡고 희미하다면, 이 책의 일독을 강권한다. ‘슈퍼리치’는 말 그대로 ‘거대한 부를 가진 자’를 말합니다. 현재 이 단어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는 ‘더 많이, 더 빠르게 부를 쌓는 자’입니다. 슈퍼리치의 삶의 방식은 언급한 대로 돈을 더 빨리 최대한 많이 버는 것입니다. 슈퍼리치가 많은 이의 인생의 목표가 되는 것도 우리 사회가 여전히 돈의 가치를 지나치게 확대해서 보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돈은 돋보기와 같다’는 말처럼 돈은 아마도 우리 내면의 어떤 결핍을 확대하게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낮은 자존감을 느끼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입니다. 이들의 내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감정이 바로 ‘소외감’이죠. 그들의 소외감을 채워주는 것은 또래 집단이 가진 물건과 같은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갖게 되는 소속감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향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유지되어 과소비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플렉스와 같은 문화는 이런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고 소속감과 우월감을 느끼려는 심리에 바탕을 둡니다.
14살, 형법이 네 미래를 좌우한다
예문당 / 한정우 지음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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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당
청소년 자기관리
한정우 지음
대한민국에서 만 14살 미만은 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성인과는 달리 법률적 책임을 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 14살이 되면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언제라도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하며, 만약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교도소에서 감옥생활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형법을 어긴 죄를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고 후회한다. 더 이상 늦기 전에 형법이 청소년에게 경고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커가고, 내 가족과 친구들을 범죄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Chapter 1 _ 14살부터 적용되는 형법, 대체 그게 뭘까? 형사처벌, 정확히 13살까지만 봐준다 14살이 되자 달라붙은 형법, 정체가 뭘까? 형법은 어떤 종류의 형벌을 내리나 형법이 양보하는 소년보호사건과 그 시설·제도 무시무시한 형법도 지켜야 할 대원칙 형법! 위법하면 적군, 준법하면 아군 ▶Help you '소년보호재판'에 대하여 Chapter 2 _ 형법이 잡아 가둔 10대, 그들은 무슨 짓을 저질렀을까? 청소년 범죄의 특징 나쁜 짓의 종류, 오열 종대로 헤쳐 모여! 너무나 치사한 짓, 재산범 가장 포악한 짓, 조폭범 잔인하고 무자비한 짓, 흉악범 한심하고 어리석은 짓, 과실범 이건 또 뭐야, 학교폭력과 기타범죄 나쁜 짓하면 반드시 잡히는 세상, CPTED! ▶Help you '청소년보호법' 요약 Chapter 3 _ 형법이 새긴 주홍글씨, 왜 그렇게 후회가 될까? 형법이 새기는 주홍글씨의 종류 어제 느낀 범죄의 쾌락은 오늘 반드시 형벌의 고통으로 변한다 가족들의 마음에까지 깊이 새겨진다 국가적으로도 많은 불이익이 온다 어쩔 수 없이 새겨졌다면 반드시 극복해야 소년원 생활의 어제와 오늘 형법이 가만 안 두겠다는 14살, 너는 누구냐? ▶Help you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요약 Chapter 4 _ 준법을 위해 필요한 14살의 10계명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분노를 조절하라 한 번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부터 버려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라 모방범죄를 하지 말고 롤모델을 정하라 가출하지 마라 자신의 행위에 모의재판을 내려라 내 탓 하며 화해하라 좌절하지 마라 14살답게 살아라 ▶Help you '경범죄처벌법' 요약 Chapter 5 _ 14살을 위한 형법 요약 형법총칙 형법 조항 전체에 공통된 법칙 형법각칙Ⅰ 국가의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형법각칙Ⅱ 사회의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형법각칙Ⅲ 개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Help you 도움이 되는 기관과 그 홈페이지 에필로그14살, 더 이상 법을 피할 구멍은 없다! 대한민국에서 만 14살 미만은 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성인과는 달리 법률적 책임을 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만 14살이 지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법의 직접적인 제재를 받는 나이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형법을 어긴 죄를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고 후회한다. 더 이상 늦기 전에 형법이 청소년에게 경고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배우자. 그래야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커가고, 내 가족과 친구들을 범죄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14살이 된 너희들! 아직도 법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나라는 14살이 되지 않은 청소년의 범죄행위는 형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14살은 만 나이를 말하며,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성인과는 달리 법률적 책임을 질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형사미성년자’라고 부른다. 물론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 아무런 조치도 없이 훈방으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14살 이전의 청소년이라 해도 반복적이고 심각한 수준의 비행에 대해서는 훈방 이상의 처분이 내려진다. 이것을 ‘보호처분’이라 하는데, 형벌이 아닌 ‘보호’, 처벌이 아닌 ‘처분’이라는 용어에서 보는 것처럼 여전히 14살 미만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렇지만 만 14살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형법이 곁에 바싹 들러붙는다. 이제는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언제라도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하며, 만약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교도소에서 감옥생활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아직 청소년인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성인보다는 낮은 잣대를 들이댄다. 아직은 인격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고, 그 개선 가능성이 풍부하며, 몸과 마음의 발육에 따른 정신적 동요상태에 놓여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초범이나 실수의 경우이다.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범죄는 성인과 똑같은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 ‘형법’이란 무엇이 범죄인지, 그 범죄에 어떤 형벌을 부과할 것인지를 규정하는 모든 종류의 법령을 일컫는 말이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하루에도 수십 건씩 보이는 이 단어는 신호등을 지키고 인터넷을 올바로 사용하는 흔한 것에서부터 폭력, 살인 등의 강력범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해 규정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비행을 저지르는 많은 청소년들은 이런 형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미안한 표현이지만 무식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자신이 저지른 비행에 대한 처벌 수위마저 전혀 모르고 있다.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형법! 잘 지키면 아군이 되고, 어기면 적군이 된다 몸이 늘 근질근질한 청소년 시기에는 ‘규칙’이라는 것을 매우 성가시게 여기기 마련이다. 어른들이 조금만 계도하려 해도 자신을 옥죄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꾸만 다른 길로 빠져나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14살이 되었다면 이런 생각과 의식을 바꿔야 한다. 규칙이란 처벌하고 가두려는 것보다는 처벌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라는 기능이 더 크며, 무엇보다도 형법은 나쁜 범죄를 예방하여 공공의 질서와 안녕을 지키기 위해 제정된 규칙이기 때문이다. 만약 형법이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그 법이 사람의 행위에 대해 철저한 규제를 하지 않았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매우 자유로웠을 것 같지만 그 누구도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저기에서 힘세고 못된 놈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우리의 재산을 빼앗아 가고, 대낮에도 흉악한 범죄자들이 활개 쳤을 게 분명하다. 그 피해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와 우리의 가족, 친구들이 되었을 것이고 말이다. 법이라는 것은 지키면 아군이지만, 어기면 적군이 된다. 안타깝게도 많은 청소년들은 이 당연한 사실을 가해자이든, 피해자이든 직접 경험하고 나서야 깨닫는다. 만약 가출한 후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강도짓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순간 강도죄를 규율하는 형법이 동원하는 모든 수단의 적이 된다. 출동한 경찰에 쫓기고, 잡혀서 검찰의 수사를 받고, 법정에서 심판을 받으며, 교도소나 소년원에서 형벌을 감내해야 한다. 반대로 오랫동안 모아온 용돈을 깡패들에게 빼앗긴 경우를 생각해보자. 그와 동시에 강도죄와 손해배상을 규율하는 형법과 민법이 동원하는 모든 절차들과 동지가 된다. 이처럼 똑같은 법이지만 어기는 편과 지키는 편에 대한 태도와 효과는 정반대이다. 법을 아군으로 또는 적군으로 만드는 것은 법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사회의 주역인 10대들에게 전하는 힐링 메시지! 10대들의 범죄는 갈수록 난폭해지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경지에 이르고 있다. 전체 범죄 중 10대가 저지르는 비중이 커가는 것은 물론, 통계적으로 증가율 또한 일반 범죄의 증가율을 상회한다.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 범죄가 청소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 성인 범죄로 발전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앞으로의 꿈과 미래에도 큰 장애가 된다. 또한 본인 이외에도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에도 새겨져 자존감을 상하게 하고 자신감을 무너뜨리며 꿈을 사라지게 한다. 이렇게 평생을 가슴에 범죄자라는 ‘주홍글씨’를 새기고 사는 것보다 미리 범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확고한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혹시라도 실수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자책해서는 안 된다. 그럴 때일수록 실수와 잘못을 통해 배움을 얻어야 한다. 왜 실수를 했는지, 왜 잘못된 길로 저질렀는지 반성하고 깨닫는 것도 하나의 훌륭한 학습인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이 경험은 저절로 지혜로 변하게 된다. 흔히들 사회에 기여하는 공로가 많고 역할이 큰 사람을 ‘주역’이라 칭한다. 하지만 진짜 ‘주역’은 그 역할을 빼놓으면 사회 기능이 무너지는 존재, 바로 극히 소수를 제외한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배경이 좋든 나쁘든 적어도 어느 한 가지의 역할에는 반드시 속하게 된다. 이런 존재와 역할로 인해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 그렇지만 앞에 ‘극히 소수를 제외한’이라는 전제를 붙였듯이 사회질서를 무너뜨리거나 맡은 역할에 무책임한 사람은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려되는 것이 바로 ‘범죄’와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들이다. 범죄는 사회의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무너뜨리며, 불안을 조장하고, 사회의 낙오자가 되려는 행동이다. 사회가 그들을 주역에서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역에서 이탈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직은 아무도 늦지 않았다. 누구나 지금은 사회의 ‘주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본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올바로 깨닫기만 하면 소수의 이탈자 그룹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사회에서 이탈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행하고 고통스런 실수요, 형벌이 되는지를 미리 느껴야 한다. 경험해본 뒤 후회하지 말고, 그 전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잘못을 저지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가를 반드시 치르고, 투명하고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사회에서 성공하고 발을 붙일 수 있다는 인식부터 우선 만들어 가야 한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동기를 유발하는 사회 분위기와 교육체계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목소리를 높여 사회의 ‘주역’임을 밝히는 것이 지금 청소년들의 첫 번째 과제다.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갖 나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다가 14살이 된 친구들은 이제 좋은(?) 시절은 다 지났다. 14살이 되자마자 형법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 곁에 바싹 들러붙기 때문이다. 이제 정도가 심한 행동은 보호사건으로만 심리되지 않는다. 형법이 엄중하게 경고한 대로 형사사건으로 분류되고 법정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하며,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고 징역형을 선고 받으면 교도소에서 감옥생활도 해야 한다. 형법은 청소년의 나쁜 행동에 대해 앞으로 엄격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만 14살 이상 만 19살 이하의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가 벌금 이하의 처벌에 당하는 경우, 그 사건은 법원의 소년부로 넘겨진다. 형사법원의 판결 선고가 아닌 ‘소년보호사건’으로 심리하여 처분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벌금 이하의 형에 해당하는 청소년의 비행이 비록 범죄이긴 하지만 개선 가능성이 있을 경우로 판단되면 처벌보다는 진단⇒처방⇒치료·재활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청소년의 미래와 정서를 최대한 보호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무려 18년간이나 감옥생활을 한 미국의 대도(大盜), 아더 배리는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의 돈과 보석을 훔치는 유명한 지능범이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그에게 “당신은 부자들의 재산을 많이 훔쳤다고 하는데, 그중 누구의 재산을 가장 많이 훔쳤나요?”라고 묻자 아더 배리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이렇게 고백했다고 한다. “내가 가장 많은 재산을 훔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도둑질은 내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허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감옥 생활 이후의 아더 배리는 사회적으로 매우 모범적이고 재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났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낭비한 후회와 괴로움은 지울 수도 잊을 수도 없는 형벌로 남게 되었다.
융합형 인재, 다산 정약용을 말하다
지식공감 / 동화고등학교 STEAM 정약용 프로젝트 연구팀 지음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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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동화고등학교 STEAM 정약용 프로젝트 연구팀 지음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공학, 군사학 등 다방면에 걸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융합형 인재 정약용 선생에 대해 기존의 분과적인 접근을 넘어 선생의 삶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 21세기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동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1년 간 함께 한 “STEAM 정약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다산의 삶 속에서 주제가 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다산의 삶의 접점을 찾아가는 1년간의 연구 활동을 책으로 엮었다. 그러기에 이 책 속에는 자기만의 눈으로 세상을 다채롭게 바라볼 줄 아는 눈을 가진 미래의 융합형 인재들의 글이 담겨있다.추천의 글 머리말 CHAPTER 1 전문가가 소개하는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 PART 1 조선 최고의 융합형 인재, 사암 정약용을 소개합니다(다산문화교육원 안미옥 사무국장) CHAPTER 2 학생들이 소개하는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 PART 1 서학을 넘어 실학으로(모둠 Key Word. 서학) PART 2 다산 정약용, 그리고 가족의 발견(모둠 Key Word. 가족) PART 3 서민을 사랑한 양반 정약용(모둠 Key Word. 서민) PART 4 유배인 정약용과 그의 다산학(모둠 Key Word. 유배) PART 5 열수 선생님과 함께하는 화성 속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모둠 Key Word. 화성) PART 6 만남 - 그가 말하는 애민정신(모둠 Key Word. 만남) CHAPTER 3 함께하는 공유의 장 PART 1 「STEAM 정약용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부록 「크라우드펀딩」 후원에 감사드립니다.“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융합형 인재들이 내딛은 한 걸음!” 컬럼비아 대학의 종교학 학장인 Mark C. Taylor교수는 21세기 대학이 더 민첩하고, 적응력을 가지고, 상상력이 풍부한 고등학문을 위해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덕목 사항 중 첫 번째로 분과주의적인 학문 접근의 전통을 버리고 각 분과가 학문의 방법론과 문제의식을 유기적으로 공유했을 때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이 열린다고 강조한다. 우리 시대의 학생들이 앞으로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사회는 총체적이고 유기적인 것이며 그러기에 융합, 통합, 상호 소통의 능력은 위에서 강조했듯 현대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기에 미래 사회의 주역을 양성하는, 또 그 주역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학교 공동체의 일원들로서 우리는 공교육의 주체인 학교 공동체 안에서 미래 사회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대안적 교육의 걸음을 내딛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 담아보았다.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공학, 군사학 등 다방면에 걸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융합형 인재 정약용 선생에 대해 기존의 분과적인 접근을 넘어 선생의 삶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 21세기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동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1년 간 함께 한 “STEAM 정약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융합형 인재, 다산 정약용을 말하다」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길을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입시 중심의 사회. 그 사회에서 ‘인재’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 학생들은 비슷한 교실에서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것을 배우며 남들보다 작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애쓴다. 안타깝다. 이미 우리는 각기가 모두 다 다른데. 하다못해 한 사람 속에도 수없이 많은 다름이 담겨 있거늘 그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고 획일적인 잣대 속의 가늠자로만 우리들을 평가하려는 이 땅의 교육이 과연 바람직한 교육인지에 대해 학창시절이든, 학부모로서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든 한 번쯤은 다들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네 삶은 언제나 다양하고 다채로웠으니까. 여기 이 다양함을 묶어낸 한 책이 있다. 꿈 많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자신들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려낸 위인전, 「융합형 인재, 다산 정약용을 말하다」이다. 다산의 삶 속에서 주제가 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다산의 삶의 접점을 찾아가는 1년간의 연구 활동을 책으로 엮었다. 그러기에 이 책 속에는 자기만의 눈으로 세상을 다채롭게 바라볼 줄 아는 눈을 가진 미래의 융합형 인재들의 글이 담겨있다. 이 책을 출발점으로 다양하고 능동적이며 균형 있는 21세기형 인재들을 공교육 안에서 함께 육성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정약용 선생님이 당대 최고의 학자로서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개인의 뛰어난 능력은 물론이거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남다른 유전자, 우수한 형제들과의 교류, 아내의 지극한 내조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가족」모둠에서는 정약용 선생님의 삶을 가족 안에서 재구성해보며 조선시대 유교 사상의 기본인 가화만사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다산 정약용, 그리고 가족의 발견 (모둠 Key Word. 가족) 중에서나는 백성들이 보다 살기 좋은 조선사회를 만들고자 고민했다……. 이렇게 현명한 백성들이 군포 하나에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었으며, 이들의 고통을 덜어 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 이후 곡산 부사로 재직하는 동안 상납하는 모든 포목을 직접 자로 재 투명하게 받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백성들의 고통과 억울함이 모두 풀렸겠는가! 그동안 있었던 관리들의 수탈은 내가 저지른 일이 아님에도 그저 백성들 보기 부끄러울 따름이었다. -서민을 사랑한 양반 정약용(모둠 Key Word. 서민) 중에서죄인을 변방이나 외딴곳으로 보내버리는 가혹한 형벌 유배. 정약용 선생님은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러한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기나긴 유배생활동안 학문과 제자양성에 몰두한 그의 성과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유배인 정약용과 그의 다산학(모둠 Key Word. 유배) 중에서화성의 크기 3,600보, 2장 5척에는 재미있는 비밀이 담겨있단다. 정약용 선생님께서는 제 맘대로 화성을 설계하시지 않으셨을 것 아니니? 동, 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책을 살펴보시면서 화성을 설계하셨다고 하지. 그 과정에서 중국의 평화로운 시기였던 요순시대 왕성의 둘레를 참고하셔서 이와 같이 설계 하셨던 것이란다. 요순시대처럼 평화롭기를 바라는 정약용 선생님의 의도를 담아 놓으신 것이랄까?-열수 선생님과 함께하는 화성 속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모둠 Key Word. 화성) 중에서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과 마주하고 또 그것이 모여 사람을 만듭니다. 그래서 '만남'이란 사람의 삶을 조명하기에 충분한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만남이라는 단어에서 시작해 정약용 선생님과 그의 삶에 미친 영향들, 그리고 그의 사상과 이념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그가 말하는 애민정신(모둠 Key Word. 만남) 중에서
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2
내인생의책 /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 20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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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였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키지만,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버지가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때는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는 1880년대였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과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아름답게 '완성'한 사랑도 있었다. 지은이는 '유색인종으로서의 아픔'을 인간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으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제1부: 유년 시절 미첼 종마 가족 배신 동부 텍사스 제2부: 청년 시절 대지 캐롤린 거래 약속 가족 제3부: 유산 에필로그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 와서도 수난이라면 수난이랄 수 있는 수난을 받는다. 이 책의 원제는 《The Land》다. 우리말로 간단히 생각해보면 '토지'나 '대지' 쯤이 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고인이 되신 우리 문학의 거목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있어 피했다. 그럼 '대지'가 어떨까 싶었는데 펄 벅 선생의 《대지》가 있고, 펄 벅 선생한테도 민폐를 끼칠 수 없었다. 그래서 제목이《대지여 꿈을 노래하라》가 되었다. 이 책은 먼 한국땅에서도 자기 제목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럼 이 책이 위에서 언급한 책과 필적할 만한 하냐고 묻는다면 편집자 입장에서는 아무 말을 할 수 없다. 수긍한다면 출판사에서 과대홍보하는 것 같고, 아니라고 하면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로 뉴베리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코레타 스콧 킹 상을 수상한 밀드레드 테일러 작가한테 미안하기 때문이다. 또 다음(Daum)의 카페기자에 연재하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도 있어 그 독자들의 만만치 않은 반응에도 왠지 미안하기 때문이다. 그냥 독자들이 읽어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를 바랄 뿐이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이면 가슴이 먹먹해져 자신도 어쩔 줄 몰라 뻥 쪄 있는 모습이다. 이 책은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인 1880년대이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다니! 말 다했다! 이런 닫힌 사회이다 보니 유색인에게 그 사회가 어떻겠는가?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킨다. 딴에는 합리적인 백인 아버지가 작은 용기를 내 금기를 깨뜨렸지만, 어차피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사회적 조건이 그 개인적인 사랑도 재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귀여워할 뿐, 유색인 아들에게는 아무것도 물려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물론 백인 아버지가 범법자가 될 각오를 한다면 가능하다. 백인 아버지가 유색인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잘 나가는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다른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참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버지가 누구이냐 보다는 피부색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한 잣대였다. 그러다보니, 어린 폴 에드워드에게는 항상 자신의 정체성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폴 에드워드는 겉으로는 희게 보이다 보니, 흑인 사회에도 온전히 편입할 수도 없다. 인디언 계 어머니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폴 에드워드에게 유색인으로서의 인생을 찾으라고 한다. 하지만 폴 에드워드는 항상 그 말을 귓등으로 흘려 듣는다. 백인 아버지의 보호막 아래는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달콤함에 주저않기에 왠지 불안하다. 그 달콤함이 영원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 아버지의 작은 보호막은 폴 에드워드가 자라면서 샅샅이 찢겨진다. 어릴 때는 백인소년과 유색인의 소년의 싸움은 장난으로 여겨지지만, 어른이 되어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쓰라린 채찍 맛은 온전히 유색인인 폴 에드워드의 것이 된다. 남들 앞에서 벌거벗은 채로 아버지에게 맞는 그 쓰라린 채찍 맛은 차라리 달다. 그 채찍을 맞지 않으면 폴 에드워드에게 돌아갈 것은 죽음뿐이었으니까. 그제야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깨달은 폴 에드워드는 마침내 백인 아버지의 집을 박차고 나와 가출을 감행하게 된다. 하지만 때는 1880년대다. 백인과 정당하게 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쓰더라도 백인은 계약이행의 의무가 없는 사회이다. 이런 사회가 아버지처럼 위대한 땅을 갖겠다는 유색인의 꿈을 수용하겠는가?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이 있었고,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그 멋진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완성'한 사랑도 있다.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의 작가인 밀드레드 테일러의 글의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테일러는 결코 유색인의 증오나 분개 혹은 비탄을 글의 힘으로 사용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을 글의 힘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
[강추] 우리문학 즐감하기 1
무진미디어 / 수능논술 연구회 지음 /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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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미디어
청소년 학습
수능논술 연구회 지음
이광수 - 무명 전영택 - 화수분 현진건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 운수 좋은 날 나도향 물레방아 벙어리 삼룡이 최서해 탈출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산 분녀 김유정 봄봄 동백꽃 따라지 김동인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논 이야기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 상 날개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심훈 상록수 계용묵 백치 아다다 이태준 해방 전후 복덕방 달밤
작은 거인 주먹이의 모험
휴머니스트 / 신동흔 (지은이), 민은정 (그림) / 2024.02.19
17,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인문,사회
신동흔 (지은이), 민은정 (그림)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세계 최초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썼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12명의 이야기꾼(스토리텔러) 캐릭터를 설정하고,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1권 《작은 거인 주먹이의 모험》의 주제는 ‘나’로, 넓고 거친 세상의 한 주인공으로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남다른 무언가를 이루어낸 삶의 이야기를 모았다.머리말 이야기꾼 프로필 stage 01. 거인이 된 꼬맹이들 주먹이의 모험 (한국) 엄지동자 (독일) 대나무통 소녀 새끼손가락 (베트남) 꼬맹이 호위무사 잇슨보시 (일본) 거인 뱃속의 코요테 (북미)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stage 02. 진짜 나를 찾아서 사계절 선녀 원천강 오늘이 (한국) 메르겐 조릭토 (시베리아 브리야트족) 노을 아이 (북미) 카디르의 복 찾기 여행 (카자흐스탄)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stage 03. 나의 꿈, 나의 길 밤의 삼바 (세네갈) 소년의 외침 (잉카) 수라판의 소원 (태국) 베를 짜며 노래하는 새 (독일) 황금 나이팅게일 (튀르키예)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stage 04. 걸림 없이 당당하게 내 복에 사는 나, 감은장아기 (한국) 암소의 아들 이반 (러시아) 나그네의 못죽 (스웨덴) 흰눈이와 빨간장미 (독일) storytelling time. 나도 이야기꾼! 집중 탐구! 이야기의 비밀 코드 - 옛이야기의 화소와 그 의미 설화와 화소(motif) / 화소의 뜻풀이는 어떻게? / 이야기 속의 문화 요소 / 동양의 용과 서양의 용세계 최초, 청소년을 위한 주제별 세계명작설화 모음집 - 재미, 감동, 지혜 가득한 세상 곳곳 옛이야기를 담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세계 최초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썼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12명의 이야기꾼(스토리텔러) 캐릭터를 설정하고,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1권 《작은 거인 주먹이의 모험》의 주제는 ‘나’로, 넓고 거친 세상의 한 주인공으로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남다른 무언가를 이루어낸 삶의 이야기를 모았다.?2권 《태양과 달을 얻은 사르센바이》의 주제는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 아름답고 빛나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 슬프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등을 담았다. 3권 《신과 맞선 천방지축 마우이》의 주제는 ‘영웅’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삶을 개척해 나가는 특별한 영웅들이 펼치는 이야기, 남다른 재미와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를 모았다. 4권 《저승사자를 이겨먹은 곤궁아주머니》의 주제는 ‘지혜’이다. 지혜의 본질과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 창의적 생각과 파격과 반전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이어서 이 시리즈의 책들을 10권까지 출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의 책에는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모든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어, 마치 인생의 나침반이라 할 만하다. 미성숙한 존재이며 자아를 형성해 나가야 할 청소년기에 이런 책을 읽는다는 건 자신의 앞날을 밝히는 일과 같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 하나하나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알아채고 그것들을 차곡차곡 머리와 가슴에 쌓아나가다 보면, 삶이 훨씬 더 단단해지고 충만해질 것이다. 설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인생 교과서 학교와 학원, 공부와 시험으로 꽉 들어찬 청소년의 삶. 그들은 무엇을 향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미래를 꿈꾸고 가꾸어야 할 시기에 너무 혹사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하자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지금껏 옛이야기는 주로 아동을 위한 읽을거리로 소비되었지만, 자아를 형성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읽을거리가 바로 옛이야기다. 세계 곳곳에서 전해져 온 수많은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들의 삶을 북돋고 인성을 돌보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보석 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비문학 영역에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과 의기투합하여 세계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세계 최초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썼다. 설화는 오래된 이야기지만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파격적이고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이야기다. 오랜 세월 동안 민중 속에서 살아남은 설화들은 ‘인생 교과서’라 할 만하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인간관계를 새롭게 하는 이야기, 시련을 극복하고 거듭나는 이야기, 참다운 용기를 불어넣는 이야기, 불의한 세상과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 참으로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설화 속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재미와 감동, 교훈이 저절로 머리와 몸에 스며든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성, 논리적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쑥쑥 자라난다. 설화는 인생 교과서이자 나침반인 동시에 마음을 위한 최고의 양식이다. 그림 형제는 옛이야기를 “인류의 삶을 촉촉이 적시는 샘물”과 같다고 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설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는 힘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을 아우르는 말이다. 설화 속에는 기쁨, 슬픔, 사랑, 미움, 두려움, 욕망 같은 자연적 감정은 물론이고 현실을 타개하려는 의지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신비롭고 환상적인 체험 등 다채로운 서사가 담겨 있다. 이러한 설화는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모든 이야기의 원형 서사라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 장르도 그 화소와 서사 구조를 보면 설화와 맥이 닿아 있다.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 현대 스토리텔링에서 설화적 요소가 갈수록 확대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수천 년간 살아서 이어져 온 설화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이야기로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설화는 생생한 구술 언어로 만날 때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구술성을 살린 이야기책은 많지 않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세계 설화의 정수를 한데 모아서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의 맛을 살렸다. 국내외 각종 설화 자료집을 두루 살피면서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을 가려 뽑은 뒤, 이를 12명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꾼(스토리텔러)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살려냈다. 12명의 스토리텔러는 이야기 화자인 동시에 청중이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상력과 창의성, 논리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
넥스트씨 / 안석훈, 이경민, 홍혜민 (지은이)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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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씨
청소년 정치,경제
안석훈, 이경민, 홍혜민 (지은이)
뉴욕, 텍사스, 실리콘밸리, 시애틀을 배경으로 빅테크 기업들을 탐방하는 가상의 여행을 담았다. 구글 뉴욕 오피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엔비디아의 보이저, 애플 파크, 아마존의 더 스피어스 등을 생생히 탐방하며 빅테크의 혁신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전편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에 이어 3명의 주인공 경민, 혜민, 그리고 안쌤은 독자들에게 친근한 동행자가 되어준다. 여행의 조력자들인 다양한 캐릭터들 또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았던 극초기의 PC시대부터 가상현실과 AI까지, IT 산업 발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M7 CEO들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빅테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미래 필요한 전공,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도 얻을 수 있다.머리말 등장인물 프롤로그 들어가기에 앞서 10일 간의 빅테크 M7 탐방 여정 01 세계 금융의 중심, 뉴욕에서 구글을 마주하다 세계 금융의 수도, 뉴욕에 입성하다 구글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유튜브와 안드로이드를 품고, 새로운 세계로! [가상 인터뷰] 구글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2 에너지 산업의 중심, 텍사스에서 테슬라와 조우하다 텍사스에는 아이언맨이 있다?! 일론 머스크의 꿈 테크 업계를 점령한 마피아의 진짜 정체 기가텍사스, 아찔했던 테슬라의 여정 로켓을 민간 기업이 만든다고? [가상 인터뷰] 테슬라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3 지상낙원, 캘리포니아에서 엔비디아에 압도되다 캘리포니아의 햇살 속으로 엔비디아 속성 과외 AI 혁명의 주인공 [가상 인터뷰] 엔비디아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4 위대한 유산, 애플 파크에서 미래를 읽다 김밥 혹은 브리또? 아니, ‘애플’입니다! 136 애플 파크에 입성하다! 139 금의환향한 잡스 그리고 아이폰의 탄생 150 애플 생태계의 확장은 계속된다 157 [가상 인터뷰] 애플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5 IT 천재들의 놀이터, 실리콘밸리에서 메타를 외치다 캠퍼스? 아니, 메타의 디지털 놀이터! 페이스북의 DNA는 해커 웨이? 페이스북은 왜 인스타그램을 샀을까 [가상 인터뷰] 메타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6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새로운 아마존을 밝히다 아마존의 도시, 시애틀로 가다 아마존의 시작은 소박한 온라인 서점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 우주를 꿈꾸던 소년, 달 착륙선을 만들다 [가상 인터뷰] 아마존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7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혁신의 역사를 거닐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로 가는 길 소프트웨어 산업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 빌 게이츠 이후의 마이크로소프트 [가상 인터뷰]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수업 [안 쌤의 생각 더하기] 08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시골 마을, 오마하에서 버핏을 만나다 자본주의의 우드스톡,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로 꿈 같은 마침표 에필로그 빅테크 7 & 대학 탐방 가이드 “컴퓨터 공학은 전공하지 마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 “개발자 일자리 위협받을 것”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AI 시대, 전공과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빅테크 이야기! 진로와 논술, 투자까지 3 in 1 통합 교양! -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던 극초기 PC 시대부터 가상현실과 AI 시대까지, IT 발전의 생생한 이야기 + 빅테크 7의 인재상과 미래 비전을 한 권으로 읽어요 -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흥미와 재미 모두 업그레이드 글로벌 빅테크, 특히 M7(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은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인공지능 같은 기술은 물론, 기후문제와 우주까지, 이들의 행보와 비전이 우리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바죠.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은 뉴욕, 텍사스, 실리콘밸리, 시애틀을 배경으로 빅테크 기업들을 탐방하는 가상의 여행을 담았습니다. 구글 뉴욕 오피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엔비디아의 보이저, 애플 파크, 아마존의 더 스피어스 등을 생생히 탐방하며 빅테크의 혁신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편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에 이어 3명의 주인공 경민, 혜민, 그리고 안쌤은 독자들에게 친근한 동행자가 되어줍니다. 여행의 조력자들인 다양한 캐릭터들 또한 등장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았던 극초기의 PC시대부터 가상현실과 AI까지, IT 산업 발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M7 CEO들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빅테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미래 필요한 전공,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각 장에 포함된 "안 쌤의 생각 더히기" 코너는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문제를 탐구하는 논술 문항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더해 빅테크 7과 주요 명문대 탐방 가이드까지 수록, 책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대, 무엇을 공부하고 전공할 것인가? -입시는 물론, 5년 10년 후를 준비하기 위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빅테크와 기술 혁신 이야기 -웹소설처럼 재미있어서 하룻밤에 읽는 가상의 미국 탐방 오늘날의 세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자동차, 디지털 미디어와 같은 첨단 기술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알파벳(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메타(구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즉 M7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단순히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 문화, 교육, 심지어 인간관계의 방식까지도 변화시키는 중입니다. 이 책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기업들의 역사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기업 탐구를 넘어서 자녀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계획하는 데 큰 힌트를 주는 책! 금수저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며, 이 책은 그러한 통찰력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AI 시대의 중심, 빅테크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선언한 "피지컬 AI 시대"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AI 기술이 개발자들의 일자리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죠. 이러한 발언들은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산업 혁신을 넘어 인간 사회 전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중심이 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M7은 단순한 기업이 아닙니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조해 우리의 일상을 형성하고, 미래의 방향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빅테크가 어떤 기업인지,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의 혁신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아는 것은 10대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지식입니다. 오늘날의 10대가 마주할 3년, 5년 후는 지금과 전혀 다른 환경일 것입니다. 급변하는 기술과 산업의 흐름 속에서 진로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관심사'에 따라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빅테크는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 구조와 경제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빅테크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의 모습과 이들이 다루는 첨단 기술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빅테크 7의 성장 스토리와 현재 비전은 단순히 기업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10대들이 미래의 변화 속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하고, 어떤 기술을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가상의 탐방과 CEO 인터뷰를 통해 "빅테크 기업이 지금 요구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미래를 준비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학생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실질적인 가이드가 됩니다.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여행기 ≪10대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수업≫은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경제의 무거운 주제를 전달하면서도 웹소설타임으로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뉴욕, 텍사스, 실리콘밸리, 시애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상의 탐방기를 통해 독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혁신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책은 구글 뉴욕 오피스에서 시작해 텍사스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실리콘밸리의 엔비디아와 애플, 메타 캠퍼스와 시애틀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CEO와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빅테크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을 살펴보며, 독자는 마치 현장을 직접 여행하며 탐구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편인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 속 주인공인 경민, 혜민, 그리고 안쌤은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여행 조력자로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빅테크 기업의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논술 대비 및 교과 연계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 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의 중요성이 다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술 윤리나 빅테크 같은 시의성 있는 이슈 또한 빈번히 출제됩니다. 이를 위해 이 책의 각 장에 포함된 "안 쌤의 생각 더하기" 코너는 빅테크 기업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문제들을 탐구하는 논술 문항들을 제공합니다. 또한 출판사 채널을 통해 각 문항들과 관련된 참고자료, 답안 예시를 제공받을 수 있어 교사와 학부모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그외에도 이 책은 다양한 교과목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사회·경제 교과와 연계: 빅테크의 성장 과정과 기업가 정신을 통해 자본주의와 경제 구조를 배웁니다. * 진로와 직업 교과와 연계: AI 시대의 인재상, 빅테크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분석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독서 활동과 학습 확장: 논술 문항과 추가 자료를 활용해 독후감, 발표, 팀 프로젝트 등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 AI와의 경쟁을 넘어 AI가 동료가 되고, 상사가 되고, 나아가 면접관이나 시험 출제관이 될 수도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과거와 같은 사고방식으로는 청소년들의 5년, 10년 후, 20년 후를 위한 경쟁력 있는 전공과 진로 선택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 같은 급변의 시대에 무엇을 배우고, 공부하며,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은 10대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귀중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엔화? 버블?”경민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혹시 지금의 빅테크도 버블일까요? 버블(거품)이면 꺼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꼭 거품처럼 사라지지 않더라도, 애플이나 구글 같은 회사들이 계속 커질 수 있는 걸까요?”“좋은 질문이야.” 안 쌤이 말했다. “그 질문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우리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자꾸나. 이 플라자 호텔이 금융 역사의 현장이었다면, 우리는 이제 기술 혁명의 현장으로 떠나는 거야. 일단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올리비아가 과연 어디를 소개해 줄지 기대해 볼까?”셋은 각자 방으로 흩어져 다음 날을 기약하며 잠을 청했다. 경민 : 구글에서 일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나요?순다 :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인성이에요. 경민 : 너무 뻔한 답변 아닌가요?! 순다 :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에겐 정말 중요한 조건이에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동료를 기꺼이 도울 수 있는 인성을 갖추길 바랍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볼까요? 사무실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면 그대로 놔둘까요, 아니면 주워서 버릴까요? 못 본 척 지나치는 사람이라면 우리 회사와는 맞지 않을 거예요. 그런 사람은 나중에 일을 맡겨도 남에게 미루거나 모른 척할 가능성이 크거든요.혜민 : 좋아요, 그런 인성을 기르는 건 마음먹으면 할 수 있어요! 또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중학생 친구에게 엔비디아는 낯선 기업일 수 있겠네요. 그럼 사옥을 둘러보기 전에, 왜 엔비디아가 요즘 그렇게 주목받는지 알려 줄게요. 자, 경민! 집에 컴퓨터 있죠?”“헐? 저, 아니, 한국인을 무시하시는 건가요? 한국은 거의 모든 가정에 컴퓨터가 있고, 초고속 인터넷도 당연히 보급되어 있어요! 스마트폰 하면 애플, 그리고 삼성! 우리나라는 IT 강국이라고요!”“알죠, 한국 대단하죠! 그래서 물어본 거예요. 대부분의 컴퓨터 안에는 ‘그래픽 카드’라는 부품이 들어 있어요.”“알아요! 우리 집 컴퓨터에도 지포스(GeForce) 그래픽 카드가 있어요.”“맞습니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포스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성능 좋은 컴퓨터에는 대부분 엔비디아 브랜드인 지포스 그래픽 카드가 들어가거든요.”
죽음과 소녀
주니어김영사 / 이경화 지음 /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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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이경화 지음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시리즈 1권. 친구들에게 상처 받고, 가정에서는 공부 잘하는 오빠와 비교되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주인공 재희. 슈베르트의 음악이자 에곤 실레의 그림 「죽음과 소녀」를 좋아하는 재희가 세상과의 단절 시점에서 다시 가족과 친구의 사랑, 자신만의 공간을 발견하게 되는 청소년 소설이다. 소설의 내용이 ‘죽음’을 향해가는 17세 소녀의 위태로운 외줄타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타인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문제 혹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사건들을 극복해 가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어둡고 침울할 수도, 굉장히 희망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 또한 세상에 상처받고 위축되어 타인과의 소통을 주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비단 소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될 수 있다.소녀의 눈동자 죽음의 눈동자 소녀의 간절한 소망선진국들과 같이 죽음교육의 시행을 서둘러야 할 때, 이경화 작가의 신작 《죽음과 소녀》, 청소년 문제를 다룬 빼어난 문학작품!!!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청소년 전체 사망자 중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00년 약 14%에서 2009년 28%로 가파르게 증가했고 고의적 자살에 의한 청소년 사망자 수도 2000년 241명에서 2010년 292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 9월13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연구(2011)’ 보고를 통해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청소년이 18.97%로 자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군이 상당수 존재함을 말했다. 청소년 자살의 동기는 가족과 갈등이 36.6%, 친구와의 갈등이 25.6%, 학업문제 등이 12.2%로 나타났다. 우리 청소년들이 가정불화, 친구와의 관계,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 등의 원인 때문에 자살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들과 같이 죽음교육의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나의 그녀》, 《나》, 《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지독한 장난》등의 청소년 소설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문학작품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온 이경화 작가는 이런 사회적 현실 속에 신작소설《죽음과 소녀》를 출간해 주목 받고 있다. 《죽음과 소녀》는 친구들에게 상처 받고, 가정에서는 공부 잘하는 오빠와 비교되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주인공 재희, 슈베르트의 음악이자 에곤 실레의 그림 「죽음과 소녀」를 좋아하는 재희는 세상과의 단절 시점에서 다시 가족과 친구의 사랑, 자신만의 공간을 발견하게 되는 청소년 소설이다. “에곤 실레의 그림 ‘죽음과 소녀’는 마음을 끌어내린다.” “마음이 편해진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위에 소설의 첫머리에서 보듯이 소설《죽음과 소녀》는 주인공 ‘재희’가 에곤 실레의 그림《죽음과 소녀》에서 자신의 현재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드러내놓지 않지만 「죽음과 소녀」의 그림을 따라 그려가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 재희가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고 힘들어 자살을 선택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에 대한 감정이 편안함을 넘어서 일체화 되어가는 과정이 소설의 상징적 줄거리인 셈이다. 주인공 ‘재희’는 그림《죽음과 소녀》를 보고, 그려가고, 마지막으로 소녀의 눈동자를 그리면서 ‘죽음’이라는 세상과의 단절을 실행하게 된다. 세상과의 단절, 죽음은 세상과의 소통, 관계의 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소설의 내용이 ‘죽음’을 향해가는 17세 소녀의 위태로운 외줄타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타인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문제 혹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사건들을 극복해 가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어둡고 침울할 수도, 굉장히 희망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 또한 세상에 상처받고 위축되어 타인과의 소통을 주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비단 소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살아가기에 우리는 너무 특별하다. 이 세상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기에 우리의 영혼은 너무나 특별하다. 주인공 ‘재희’처럼 말이에요. 세상의 모든 ‘재희’들이 세상의 모든 청춘들이 이 천박한 세상에 속아 삶을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라는 작가의 말은 소설 속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모처럼 빼어난 청소년 문학작품을 만나 반갑다. 세상으로부터 상처받고 소외당하는 나약한 소녀 재희, 달콤한 죽음의 유혹을 떨쳐버리고 친구와 가족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 책의 모티브가 된 에곤 실레의 그림《죽음과 소녀》는 열일곱 살 소녀가 잔뜩 겁을 먹은 불안한 표정으로 죽음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소설의 주인공 재희 역시 가족, 친구, 학교에서 상처받고 점점 소외되어 가는 열일곱 살의 마음 여린 소녀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이 소외당하는 나약한 존재,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불필요한 존재라고 믿는 소녀,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이 평화로울 거라는 생각을 하며 주인공 재희는 점점 영원한 잠으로서의 죽음이 주는 유혹과 안락함에 빠져든다. “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해”라는 오빠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고, 늘 자신이 말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걱정하며 혼잣말을 되뇌던 재희의 자살시도는 세상 모든 사람을 향한 절규이자 자신과 타인을 막고 있는 벽을 부수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 사건으로 재희는 주변사람들에게 표현하게 되고 타인 또한 재희의 모습과 존재감을 인정하게 된다. “저는 혼자 있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재희, 소설 속에서 ‘자신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재희는 자신의 자존감을 되찾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용기를 터득하게 된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소설을 읽다보면 어느새 ‘주인공이자 17살 소녀 재희’가 된 기분이다. 아래 본문에서 보듯이 소설《죽음과 소녀》는 주인공 자신, 친구 그리고 가족과의 심리묘사가 순간순간 너무나도 잘 표현이 되어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놓지 못하는 매력을 지녔다.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주인공, 17살 소녀 재희로 감정이입이 된다. “온 몸이 경직돼 입이라도 열라치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것만 같았다.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도 말을 하고 싶었다. 뜨거운 돌멩이가 목구멍을 막고 있는 것처럼 목울대가 초조하게 흔들리고, 결국 말하기를 포기하고 고개를 수그렸다. 긴 머리카락이 내려와 사람들이 사라졌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한숨을 쉬자 가슴도 내려앉았다. 자세를 고쳐 앉았다. 단지 외롭지 않기 위해서 친구가 되고 싶은 건 아니다. 나는 너무나 보잘 것 없어 피피가 실망하며 떠나도 할 말이 없을 것만 같다.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이 흘러내리게 했다. 나는 이미 도망치고 있다. 부드러운 손이 내 머리카락을 감아쥐었다. 나는 도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할 수 잇는 건 피피가 최대한 늦게 떠나게 하는 것뿐이었다.” 소설을 읽다보면 독자로서의 나는 어느새 소심하고 겁 많고 나약한 17세 ‘재희’가 되어 있고, 에곤 실레의 「죽음과 소녀」를 따라 그리고 있고, 세상과의 단절이 주는 안락함에 빠져들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림 「죽음과 소녀」를 통한 암시와 상징성이 빼어난 소설 - 주인공 재희, 미술실에서 자존감과 삶에 대한 용기를 회복하다. 소설 《죽음과 소녀》는 에곤 실레의 그림 「죽음과 소녀」를 통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와 주인공 재희의 심리상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에곤 실레의 그림 ‘죽음과 소녀’는 마음을 끌어내린다.” “마음이 편해진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라는 첫머리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 ‘재희’는 에곤 실레의 그림《죽음과 소녀》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편안함을 넘어서 일체화 되어가는 과정이 소설의 상징적 줄거리다. 학교와 친구, 가족과의 갈등 상황이 생길 때 그림 「죽음과 소녀」를 보면서 그림의 소녀가 되는 상상을 하며 삶의 무게를 줄이고자 한다. 재희는 그림 속의 소녀가 되는 상상만으로 위안 받지 못하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고 ‘소녀의 눈동자’를 그려 넣으면서 그림을 완성한다. 그림의 완성으로 그림 속 ‘죽음’이 주인공 재희를 온통 휘감은 느낌이랄까. 제목이 같은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14번 D단조 「죽음과 소녀」를 들으며 세상의 소리와 이야기에 귀를 막는다. 자신 외에 타인과 세상의 소리와의 단절을 말하는 상징적 대목이다.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 재희가 가장 좋아하는 안식의 공간, 미술실에서 이루어진다. 자신을 온통 죽음으로 내몰았던 ‘죽음’, 자신이 마음속으로 키웠던 ‘괴물’과 ‘고통’을 ‘기역’ 모양의 흉터 속에 봉인하고 ‘죽음’의 사신으로부터 벗어나며 끝을 맺는다.
Tell A Vision
매일신문사 / 대구여고 책쓰기 동아리 꿈길 지음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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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고 책쓰기 동아리 꿈길 지음
CHANNEL 01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다/ 한소현 열일곱 진피디의 3대 작품/ 진헤원 Roopretelcham/ 이주현 CHANNEL 02 환경, 어디까지 아니?/ 황규리 한국 대중음악의 어제와 오늘/ 송현지 CHANNEL 03 누구나, 성장통은 있다/ 김유진 내 마음이 들리니?/ 강채원
능률 PT Lesson 1 : The Part You Play
NE능률(참고서) /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영어콘텐츠본부 (지은이)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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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영어콘텐츠본부 (지은이)
내신 만점을 위한 성공적인 준비 Personal Teaching for your Precious Time 능률PT는 고등학교 영어-능률(김성곤 외) 교과서 해당 시험 범위의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본 교재는 실제 전국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를 문장 단위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 단원 기준 평균 300개 이상의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한 출제 포인트 순서대로 내신 고득점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핵심 출제 포인트 내용 설명과 내용 이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필수 학습 내용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핵심 포인트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출 변형 문제를 포함한 충분한 연습 문제를 제공하며, 최중요 출제 포인트를 모두 포함하는 직전 대비 실전 모의고사(시험 문제 미리보기)를 통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내신 준비를 책임집니다. 본 책으로 학습하는 경험을 통해, 출제 포인트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며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이고 효과적인 내신 대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본문] 1. 리딩 본문[1] 1) 본문[1]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2. 리딩 본문[2] 1) 본문[2]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3. 리딩 본문[3] 1) 본문[3]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4. 리딩 본문[4] 1) 본문[4]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5. 리딩 본문[5] 1) 본문[5]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6. 본문 핵심 분석 7. 기타 본문 1) After You Read 적중 Mapping 2) Inside Culture 적중 Mapping 3) 기타 본문 최중요 연습 문제 [Listen & Speak] 1. Listen & Speak 1 적중 Mapping 2. Listen & Speak 2 적중 Mapping 3. Listen & Speak 최중요 연습 문제 [Grammar & Vocabulary] 1. 최중요 연습 문제 [시험 문제 미리보기] 1. 1회 2. 2회실제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 분석: 해당 범위 기출문제 100세트를 검토하고,?각 단원과 관련된 시험 문제를 분석하여 데이터화 함 문장 단위(sentence-by-sentence) 분석: 본문과 대화문을 문장 단위로 분석하여, 각 문장에서 시험 문제의 출제 포인트가 된 부분을 정리하고, 각 출제 포인트가 전체 데이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 우선순위 순으로 출제 포인트 제시: 실제 기출문제에 많이 등장한 출제 포인트들에 대해 빈도순으로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제시함 교과서 내 모든 출제 범위 포함: 문단 단위 학습을 위한 <문단편>, 어법과 어휘 학습을 위한 <Grammar & Vocabulary>로 이어지는 빈틈없는 내신 대비 풍부한 연습 문제 제공: 기출 변형 문제, 출제 포인트 연습 문제, 시험 문제 미리보기 등 300문항 이상 수록
일본이라는 나라?
책과함께 / 오구마 에이지 지음, 한철호 옮김 / 200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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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
청소년 역사,인물
오구마 에이지 지음, 한철호 옮김
'일본이라는 나라'를 아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핵심만을 골라 논리정연하게 정리했다. 오늘날 일본을 있게 한 두 시기, 즉 메이지시대와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이라는 나라의 구조와 흐름을 꿰뚫는다. 메이지유신을 통해 근대국가로 탈바꿈한 사회체제, 그리고 탈아론을 추구한 외교정책이 아시아를 침략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의 국제전략과 맞물리면서 현재의 국가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조감한다.청일전쟁의 배상금에서 교육기금이 할당된 것은, 국민을 교육시킨 것이 전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실제 전쟁을 해보고 잘 알게 된 것과 관계있다. 읽기, 쓰기나 산수도 할 수 없는 병사 따위는 근대 전쟁에서는 쓸모가 없다. 병사들이 명령문이나 병기의 설명서도 못 읽는다든지, '백발 쏴!'라는 명령을 받아도 백까지 수를 셀 수 없다면, 전쟁하는 데도 상당히 고생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p42 중에서냉전 중에 아시아 각지에서 전쟁의 피해를 받은 민중의 목소리는 현지의 정권에 의해 억눌려져 있었다. 그 사이에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서방 진영의 선인공업국'으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이 경제대국이 된 것은 물론 일본인들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냉전이라는 국제정세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던 것도 한 요인이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p106 중에서 머리말 1부 메이지 일본의 시작 1장 어째서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왜 ? 나라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공부시킨다 2장 ‘침략받는 나라’에서 ‘침략하는 나라’로 ‘동양’과 ‘서양’ ‘동양’을 탈퇴해서 ‘서양’과 한패되기 3장 학력사회가 만들어지기까지 에도시대의 교육 부모가 학교를 불태우다 학력사회의 성립 ‘나라에 충성하기’ 위한 교육 2부 전후 일본의 노정과 현대 4장 전쟁이 가져다준 참화 일본이 전쟁으로 받은 상처 아시아 국가들의 피해 5장 점령개혁과 헌법 미국의 점령정책 헌법은 ‘강요’였나? ‘나라의 자랑’이었던 헌법 9조 6장 미국의 ‘가신’이 된 일본 미국의 방침 전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독립국’이 되긴 했지만... 미국에 대한 복잡한 감정 전후배상의 모습 7장 앞으로 일본은? 냉전 종식과 전후배상 요구 야스쿠니 신사 문제 미국의 자위대 해외파견 요구 고조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는 자위대 재일 미군은 왜 줄지 않나? ‘이상한’ 일본의 내셔널리즘 앞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는? 옮긴이의 말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자음과모음 / 정청래 (지은이)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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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인문,사회
정청래 (지은이)
정청래가 들려주는 살아 있는 정치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좌충우돌 세 아들을 키우며 ‘청소년’과 ‘정치’가 만나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력으로 시작했다. 또한 정치와 무관하게 보이는 청소년기에 정치를 바로 알아야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 저자는 정치란 우리가 매일 하는 ‘의사 결정’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학교에서 학급 회의 시간에 안건을 결정하거나 학교의 대표를 뽑는 일, 동네에 도로가 파손되었을 때 고쳐 달라고 요청하는 일이나 지역 예산을 분배하는 것까지. 우리의 일상이 정치 활동의 하나임을 설명한다. 이렇듯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 정치가 깃들어 있기에 정치는 정치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청소년을 비롯한 온 가족이 지금 정치를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정치를 어른들의 일이라고만 생각하는 청소년, 정치를 미처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 기성세대 모두 정치를 가까이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여는 글 1장 내 곁의 정치 인간은 정치적 동물 나는 지금 ‘정치’하러 간다 청소년에게 정치를 더 알아봅시다) 정치하니까 좋아요! 2장 알아 두면 쓸데 많은 정치 나를 지켜주는 정치 좋은 정치, 나쁜 정치 보수 할래, 진보 할래 정치인이 싸우는 이유 더 알아봅시다) 남성 정치인이 더 많은 이유 3장 민주주의를 사랑하라 드디어 민주주의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몇 등급? 짝퉁 말고 정품 내가 주인이니까 내 의견을 대신하는 사람들 더 알아봅시다) 다수결은 합리적일까? 4장 나도 국회의원이다 아주 큰 권력을 갖고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300 너무나 무거운 대통령 더 알아봅시다) The Good & The Bad 5장 평화가 경제다 서바이벌 게임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핵을? 더불어 경제, 더불어 평화 더 알아봅시다) 부산발 파리행 대륙횡단열차 6장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 그래도 살아남았다는 참 불편한 일본 슬기로운 반도생활 더 알아봅시다) 평화 수호신 부록. 해설로 보는 헌법 헌법 만들기 헌법 들여다보기 대한민국 헌법개정의 흑역사 해설로 보는 헌법 내용온 가족이 함께 읽는 정치 참고서 우리 일상은 어떻게 정치가 될까? 정청래가 들려주는 살아 있는 정치 이야기 정치는 어렵다? 정치는 어른들의 일이다? 시간 내서 공부하긴 귀찮고, 마음먹고 알려면 마음에서 더 멀어지는 정치 이야기. 대한민국 정치인 정청래가 지난 30여 년간 치열하게 정치를 해 오며 깨달은 바를 녹여 낸 살아있는 정치 참고서가 나왔다. 덕분에 어렵게 느껴지던 정치가 생생하게 손에 잡히고, 정치는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는 저자가 좌충우돌 세 아들을 키우며 ‘청소년’과 ‘정치’가 만나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력으로 시작했다. 또한 정치와 무관하게 보이는 청소년기에 정치를 바로 알아야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 저자는 정치란 우리가 매일 하는 ‘의사 결정’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학교에서 학급 회의 시간에 안건을 결정하거나 학교의 대표를 뽑는 일, 동네에 도로가 파손되었을 때 고쳐 달라고 요청하는 일이나 지역 예산을 분배하는 것까지. 우리의 일상이 정치 활동의 하나임을 설명한다. 이렇듯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 정치가 깃들어 있기에 정치는 정치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청소년을 비롯한 온 가족이 지금 정치를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정치를 어른들의 일이라고만 생각하는 청소년, 정치를 미처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 기성세대 모두 정치를 가까이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소년이 왜 정치를 알아야 하나요?” “좋은 정치, 나쁜 정치 따로 있나요?” “정치인은 왜 싸우기만 하나요?” 대한민국 정치인 정청래 청소년과 함께 ‘정치의 쓸모’를 모색하다! 정치를 빼놓고 우리 생활을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정치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일은 더 어렵다. 정치가 쓸모없게 느껴지는 요즘 시대에 우리는 왜 정치를 배워야 할까? “투표권도 없는데, 왜 정치를 알아야 하나요?” 정치인 정청래는 그동안 십대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받았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응답이자 정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정치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살아가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곁에 있는 정치와 청소년의 정치참여, 정당과 선거, 국회와 국회의원, 남북 평화와 경제 그리고 국제 관계까지, 한 번쯤 들어 봤지만 이해하기 힘든 현실 속 정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지난 30여 년간 현장을 발로 뛰며 익힌 실전 정치를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사례와 접목해 설명한다. 또한 정치인들의 역할은 무엇이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도 살펴본다. 정치 현장에서 겪고 느낀 일을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일상이 어떻게 정치가 되는지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정치 상식 지금은 정치를 배워야 할 시간! 이 책은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 곁에 있는 정치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본다. 나와 정치는 어떤 연관이 있으며 청소년의 정치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알아본다. 2장에서는 정치의 구체적인 정의, 좋은 정치나 나쁜 정치라는 것이 있는지, 정치인들은 왜 싸우는지, 남성 정치인이 여성 정치인보다 많은 이유 등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민주주의를 다루며 민주주의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4장에서는 국회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국회가 하는 일과 국회의원의 의무와 권한, 행정부와의 관계 등을 알아본다. 5장은 한반도의 평화가 어떻게 경제와 연결되며 평화가 주는 실질적 이익을 따져본다. 평화가 어떻게 돈이 되는지를 생생하게 설명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6장에서는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한반도의 정세를 살펴보며 외교의 중요성과 국제 관계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각 장에서는 정치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저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정치의 다양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했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정치 변천사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의 곁에 있는 정치를 발견하며, 자신의 삶에 더욱 ‘정치적인 일상’을 들여놓게 될 것이다.정치를 더 넓게 확장해서 보면 학급 회의나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반상회도 모두 정치 활동에 속합니다. 결국 정치란 서로 부딪치는 의견을 조정해서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모든 사람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의사 결정 과정의 모든 행위 또는 갈등을 조정하는 것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통일하는 과정,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을 정치 행위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이런 면에서 정치는 정치인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 땅에 사는 모든 국민이 정치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당시 청소년(만10~19세) 중 87.6퍼센트가 ‘청소년도 사회·정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2013~ 2016년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여전히 청소년을 ‘아이’ 취급하며 ‘미성숙한 존재’로 대하는 데다 학업이 우선시되는 풍조 탓에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매우 어렵기만 합니다.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정치 참여를 하려면 사회가 함께 변해야 합니다. 좋은 정치는 무엇이고 나쁜 정치는 무엇일까요? 좋은 정치는 많은 사람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여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립니다. 나쁜 정치는 특정한 소수 또는 한 명이 의사 결정 과정을 독차지하고 소수의 이익만을 추구합니다.좋은 정치는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세 이상 유권자들이 투표를 해서 대통령을 뽑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대통령이 됩니다. 이는 많은 사람이 의사 결정에 참여한 결과 입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해 결정했으니 요구사항도 많을 것입니다. 대통령으로 뽑힌 사람은 그 요구를 들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좋은 정치입니다.
아빠는 전쟁 중
서해문집 / 한정영 (지은이)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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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한정영 (지은이)
초등학교 국어 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청소년 소설 《바다로 간 소년》, 《소년 두이》, 《히라도의 눈물》 등을 썼고,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작가 한정영이 청소년 소설 《아빠는 전쟁 중》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와 전쟁 트라우마로 이상행동을 하는 아버지와 한창 예민한 사춘기 중학생 신우의 관계 극복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 관계 문제부터 해결까지의 과정을 역사 속에서 일어났을 법한 상황을 이용해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학교 가는 길 아주 잘 찍은 사진 한 장 반장선거 아빠가 돌아왔다 채변봉투 전쟁놀이 미행 배신 도둑 아빠 아빠가 부끄러워? 비밀 뜻밖의 진실 임시 반장 작가의 말전쟁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는 아들, 실제 전쟁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안고 돌아온 아버지 다른 듯 같은 시간을 겪는 두 사람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초등학교 국어 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청소년 소설 《바다로 간 소년》, 《소년 두이》, 《히라도의 눈물》 등을 썼고,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작가 한정영이 청소년 소설 《아빠는 전쟁 중》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와 전쟁 트라우마로 이상행동을 하는 아버지와 한창 예민한 사춘기 중학생 신우의 관계 극복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 관계 문제부터 해결까지의 과정을 역사 속에서 일어났을 법한 상황을 이용해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 싸움은 아빠만의 싸움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 함께 끝내기로 해요. 내가 아빠를 필요로 했듯이, 이제 아빠는 우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서먹했던 아빠의 손을 다시 잡아 보아요. 다시는 그런 싸움 같은 건 일어나지 않도록 말입니다. - ‘작가의 말’에서 아빠, 전쟁이 끝났대요. 그러니 아빠의 전쟁도 이제 끝내요. 친구들과 마을 뒷산 방공호를 아지트 삼아 전쟁놀이를 즐기고, 학교 앞 가게에서 불량식품 먹는 일이 즐거움인 중학생 신우. 국민학교(초등학교) 때부터 늘 동네 친구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반장 자리도 놓치지 않았다. 중학생이 된 신우는 그런 인기를 등에 업고 반장선거에 출마한다. 하지만 늘 눈엣가시 같았던 명호가 반장이 되고, 아이들도 점점 명호에게 더 관심을 보인다. 신우는 그렇게 된 것이 모두 아빠 탓이라고 생각한다. 신우 아빠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 돌아온 전쟁영웅이었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돌아온 아빠는 어딘가 모르게 이상했다. 집 장독대에서 전투 자세를 취한다거나, 마치 아직 전쟁터에 있는 것처럼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런 신우 아빠를 동네 사람들은 쉬쉬하면서 미친 사람 취급하고, 신우 친구들도 신우를 조금씩 멀리한다. 신우는 그 결과가 이번 반장선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물건들이 없어지는 일이 일어나고 신우 아빠가 도둑으로 의심받는다. 평소 아빠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 신우였지만, 아빠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자 주변 어른들에게 화를 내면서 대들기도 하고, 진짜 도둑을 찾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 일로 신우는 친구들과도 더 멀어진다. 그리고 얼마 뒤, 명호네 집에서 불이 난다. 소방차와 마을 사람들이 몰려 아수라장이 된 그 집에서 누군가를 구해 나오는 아빠를 보게 된 신우. 신우와 아버지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닮았네, 닮았어
작은숲 / 봉황중학교 시 동인 교동일기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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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문학
봉황중학교 시 동인 교동일기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시집. 2019년 <반짝일 거야>에 이어 2020년에도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중학생들만의 발랄함과 건강함이 빛나는 시를 모아 한 권으로 시집으로 출간했다.머리말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자_최은숙 1부 시들지 않는 꽃 오늘도 2등이다 성현주 1학년 하루살이 김지은 3학년 봄맞이꽃 강혜영 3학년 미맹 박서진 3학년 빛나던 순간 김혜린 2학년 우리 마을 반장님 오태림 1학년 봄비 흩날리는 길 임지은 2학년 나무아빠 김희수 3학년 다른 엄마 품 임나현 2학년 바다 여행 서지희 2학년 빈자리 김혜원 3학년 이별 김혜원 3학년 할머니의 마음 전민지 3학년 공감 없는 위로 박연진 3학년 시들지 않는 꽃 신유진 3학년 고양이 강채원 2학년 꽃과 나비 채송희 3학년 그 거미 박서진 3학년 2부 조용한 날이 없다 조용한 날이 없다 이효춘 3학년 우리 오빠 송지원 3학년 엄마는 일단 박지우 3학년 드라마 연기 양서린 3학년 그러지 말지 이하나 3학년 부부 강하연 2학년 딸 셋, 아들 하나 오래은 3학년 갱년기가 찾아왔다 이아진 2학년 남매 조연우 3학년 천적 노윤서 3학년 엄마 전소연 1학년 동시상영 양한비 3학년 현실 남매 노현희 2학년 엄마다! 부릉부릉 타박타박 강수현 2학년 뜨거운 손 이지연 2학년 하루 전 임서현 3학년 장남의 무게 김시은 3학년 놓친 버스 김해린 3학년 비행 이혜인 3학년 3부 원격수업의 시대 여름 등교 개학 이주혜 2학년 원격수업의 시대 오혜은 3학년 매일 아침 신보라 2학년 온라인 수업 유지오 3학년 어린 그 아이 최솔잎 3학년 당연한 것 이서윤 3학년 분침 이지영 3학년 아빠의 만 원 황유진 3학년 나와 똑 닮은 아이 송유민 3학년 벌레 김태연 3학년 아빠 사진 최하연 3학년 할머니 오가람 3학년 하얀 민들레 박은지 3학년 하늘 윤지수 1학년 김민지 김민지 2학년 꿈 임나영 3학년 공주의 밤 오가람 3학년 4부 닮았네 닮았어 비 오는 날 박영서 2학년 재채기 김수아 2학년 순발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 이시민 1학년 유진이의 앞머리 박윤서 3학년 없어진 나의 앞머리 이유진 3학년 공부만 하려면 임정연 1학년 사춘기 유시연 3학년 우리 사이 이새나 3학년 내 남자친구 이채원 3학년 모래맛 사탕 강혜영 3학년 아빠에게 자녀를 맡기면 안 되는 이유 정찬송 3학년 미숫가루 소유빈 3학년 엄마의 엄마 강서연 3학년 기억할 거야 박정민 3학년 나는 나야 전은정 3학년 반달 성현주 1학년 빛나는 햇빛처럼 김한희 1학년 색 이소원 1학년 해설 어려운 시절의 맑은 시_소종민(문학평론가)해설 소종민(문학평론가) 올해도 공주여중 친구들이 쓴 시를 읽었습니다. 72편의 시 하나하나 읽으며, 쓴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집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학교생활과 가족 이야기, 등하굣길에 만나는 풍경, 친구 이야기, 나의 현재와 미래 등과 같은 주제로 짜였습니다. 조금 특별하게는 이번 시집의 절반 이상이 가족 이야기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개학이 늦어지고 등교 방식과 수업일정, 온라인 수업 등 교육과정에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게 되면서 친구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가족에 많이 기울었기 때문이겠지요. (중략) 너무나 당연했던 것이 이젠 당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던 것이 이젠 부자연한 게 되었습니다. 당연했던 행동은 우려할 만한 그것이 되었고, 자연스러운 만남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그것이 되었습니다. 신경 쓸 일의 가짓수가 계속 늘어납니다. 신경 쓰지 않고 했던 일은 점점 줄어듭니다. 실제 감염이 일어난 곳은 행정명령에 의해 폐쇄되거나 휴업 조치를 받았습니다. 개학이 늦춰진 것도 학교야말로 많은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었지요. 한껏 누리던 우리의 자유를 “이제 오래 참아야 할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잃어버림의 시작에 나는 없었을까” 하는 질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자유를 잃어버린 것에 ‘나’ 역시 잘못이 있는 건 아닌가, 되묻습니다.
EBS 완벽분석 전국연합학력평가 고2 사회·문화 (2024년)
한국영재개발원 / 한국영재개발원 편집부 (지은이)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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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한국영재개발원 편집부 (지은이)
[큰글자도서] 건축가 아빠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나무를심는사람들 / 이승환 (지은이), 나오미양 (그림)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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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인문,사회
이승환 (지은이), 나오미양 (그림)
현직 건축가인 저자가 우리와 늘 함께해서 너무나 익숙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집과 건축’에 대해, 청소년이 된 자신의 세 아이에게 들려주듯 쉽게 풀어 쓴 책. 그동안 자신이 직접 본 세계적인 건축가의 건축물뿐만 아니라 직접 집과 공공건물들을 설계하면서 마주친 고민과 경험들을 글에 녹여 지금, 여기 건축에 대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건축에 대한 중요한 7가지 키워드를 뽑고, 그 키워드에 맞는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그 들이 설계한 건물들을 현직 건축가로서 가지고 있던 고민들과 함께 짚어 본다. 이런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시대별로 건축 양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건축은 해당 지역의 환경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지, 수준이 높은 건축물은 과연 어떤 것인지, 건축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자질은 무엇인지 등을 알게 된다.프롤로그 친숙하지만 어려운 건축의 세계 1장 건축과 건축가 건축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건축의 인문학자, 렘 콜하스 20세기의 르네상스맨, 버크민스터 풀러 2장 건축과 양식 건축은 왜 시대마다 다를까? 르코르뷔지에,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 포스트모더니즘과 소통의 건축 3장 건축과 지역 건축은 지역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 건축의 시인, 알바루 시자 왕슈, 토속을 넘어 세계로 4장 건축과 전통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과 현대 건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국성을 고민하다, 김수근 한국성을 고민하다, 김중업 5장 건축과 도시 도시와 건축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까? 세종시: 모든 것을 새롭게 빚어낸 계획도시 도시를 잇는 건축: 세 개의 프로젝트 6장 건축과 공공 건축은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할까? RCR, 아름다움으로 만들어지는 공공성 영주시: 한국 공공건축의 성지 7장 건축과 디지털 디지털 기술은 건축을 어떻게 바꿀까? 아방가르드 건축의 꽃, 자하 하디드 유엔스튜디오, 미래를 밝히는 건축 에필로그 건축가가 되고 싶다면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건축가, 양식, 지역, 전통, 도시, 공공, 디지털 건축에 관한 7가지 핵심 키워드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부터 빌라 사보아까지, 주요한 건축물을 꼼꼼하게 뜯어보며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다 『건축가 아빠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는 현직 건축가인 저자가 우리와 늘 함께해서 너무나 익숙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집과 건축’에 대해, 청소년이 된 자신의 세 아이에게 들려주듯 쉽게 풀어 쓴 책이다. 그동안 자신이 직접 본 세계적인 건축가의 건축물뿐만 아니라 직접 집과 공공건물들을 설계하면서 마주친 고민과 경험들을 글에 녹여 지금, 여기 건축에 대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나의 한 글자] 시리즈 일곱 번째 권 ▶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 우리는 늘 건축과 함께한다. 매일 가는 학교나 직장, 일상생활 공간인 집까지 모두 다 건축이다. 하지만 공기처럼 늘 함께 있기 때문에 의식하고 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문화 양식과 도시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건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건축에 대한 중요한 7가지 키워드를 뽑고, 그 키워드에 맞는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그 들이 설계한 건물들을 현직 건축가로서 가지고 있던 고민들과 함께 짚어 본다. 이런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시대별로 건축 양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건축은 해당 지역의 환경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지, 수준이 높은 건축물은 과연 어떤 것인지, 건축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자질은 무엇인지 등을 알게 된다. 특히 건축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건축이 우리 삶의 모습을 어떻게 규정짓고 변화시켜 왔는지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일곱 개의 키워드로 콕콕 짚어 주는 지금 그리고 여기의 ‘건축’ 저자는 건축에서 ‘지금’ 그리고 ‘여기’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곱 개의 키워드를 뽑아 하나하나 들려준다. 먼저 건축물을 설계하는 ‘건축가’는 어떤 면모를 지닌 직업인인지에서 시작해 건축의 ‘양식’과 ‘지역’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건축이 발전해 온 역사와 건축이 지닌 지역적인 특징을 소개한다. ‘건축과 양식’에서는 모더니즘 건축의 대가 르코르뷔지에와 빌라 사보아 같은 그의 대표 건축물, 그 속에 담긴 건축의 새로운 특징을 통해 현대 건축 양식의 바탕이 된 모더니즘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생겨났는지 살핀다. 또한 중국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 ‘왕슈’와 그의 대표 작품인 닝보 역사박물관과 중국미술대학교 샹산캠퍼스를 꼼꼼하게 뜯어보면서 중국 남부 민가 건축의 특징이 그의 건축에서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건축의 지역성이 현대 건축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건축과 전통’에서는 한국의 전통 양식이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지를 우리나라 두 대표 건축가와 그들이 설계한 건축물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도시’ 키워드에서는 세종시 건설과 도시 재생에 대해 소개하면서 건축의 스케일과 확장에 대한 이야기를, ‘공공’ 키워드에서는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중심인 영주시와 스페인 카탈루냐 건축을 세계에 알린 RCR 아르키텍터스를 소개하면서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 건축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술 발전에 의해 급변하고 있는 설계 방법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기술이 있어서 가능할 수 있었던 DDP와 설계자 자하 하디드의 건축 세계를 펼쳐 보인다. ▶ 건축가의 세계를 맛보다 저자는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그들의 대표작들이 어떤 고민을 통해 등장했는지를 소개하면서 건축물에 담긴 건축가의 의도, 역사와 예술성 등을 다각도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건축물에 철학적 요소를 도입한 렘 콜하스와 건축가이자 발명가인 버크민스터 풀러를 통해 다양한 면모를 가진 건축가를 소개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근대 건축을 대표하는 두 건축가 김수근과 김중업을 통해, 전통을 현대 건축에 녹여 낸 그들만의 방법과 함께 상업적 건축가로서 상반된 길을 걸은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아흔 살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지역적 특색이 묻어나는 자신의 건축물을 세계 곳곳에 짓고 있는 알바루 시자와 철학과 수학, 과학을 망라하는 지적 깊이와 아이디어를 건축물에 반영시켜 세계무대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유엔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건축가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건축가는 공학적인 기술은 물론 인문학적인 깊이까지 아울러야 하는 직업임을 알려주어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세계를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 언제라도 가 볼 수 있는 우리나라 건축물을 두루 소개하다 이 책에서는 특히 외국의 유명 건축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축가들의 대표 건축물과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우리나라에 지은 건물들을 소개해 독자들이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도록 한다. 김수근의 공간 사옥과 김중업의 프랑스 대사관에서부터 알바루 시자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과 유엔스튜디오의 갤러리아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마음만 먹으면 찾아가 볼 수 있는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공공 건축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영주시 곳곳에 지어진 공공 건축물들을 소개하여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찾아가 둘러보며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고민과 그 결과물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바다에 빠진 소녀
이봄 / 악시 오 (지은이), 김경미 (옮긴이)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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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청소년 문학
악시 오 (지은이), 김경미 (옮긴이)
미국이 주목하는 영어덜트 작가 악시 오의 장편소설. 『바다에 빠진 소녀』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뉴욕공립도서관 최고의 책으로 꼽혔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도서 TOP 10 안에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굿리즈 선정 최고의 청소년 판타지 SF소설 후보에 오른 동시에 해당 사이트에서 8,600개 이상, 미국 아마존에서 2,900개 이상의 리뷰를 받았다. 『김주니를 찾아서』의 작가 엘런 오는 “이 작품은 현대 독자들에게 『심청전』을 새롭게 각인시킨다. 악시 오가 만든 환상의 세계는 독특하고 매혹적이며, 나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고, NPR은 “진심으로 사랑스러운, 흥미진진하고 낭만적인 로맨스 판타지”라는 평을 남겼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를 사랑했다” “내가 읽은 최고의 책” 등,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빛나는 수상 이력은『바다에 빠진 소녀』가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지닌 소설임을 방증한다. 『바다에 빠진 소녀』는 한국계 미국인 2세 악시 오가 고전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조한 영어덜트 로맨스 판타지다. 심청 대신 용왕의 신부가 되길 선택한 ‘미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신, 용왕, 황제, 기린, 남기 등 제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 영웅의 성장과 사랑을 그려낸다. 거기에 은장도, 비단 끈, 까치 설화 등 한국 문화를 모티프로 구축한 독특하고 탄탄한 세계관은 『바다에 빠진 소녀』만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악시 오는 어린 시절 독서를 하며 아시아계 주인공들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졌으며 “동양인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많아져야 동양인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러한 고민에 더해 청소년 문예 창작을 전공한 저자의 이력을 반영하듯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전개되는 『바다에 빠진 소녀』는 속도감 있는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1장 미나 2장 용왕의 나라 3장 ‘신’과의 만남 4장 까치 5장 탈과 다이, 미키 6장 혜리의 선택 7장 나리 언니 8장 잠입 9장 재회 10장 운명의 붉은 끈 11장 여우 여신 12장 연화당 13장 시장 14장 종이배 15장 달의 사원 16장 약속 17장 용왕의 정원 18장 덫 19장 혼령들의 강 20장 죽음의 신 21장 전투 22장 신의 악몽 23장 용왕과의 재회 24장 위로 25장 홍수 26장 잠 27장 소문 28장 축제 29장 선택 30장 세번째 이야기 31장 의문 32장 조상 33장 백 년 전 34장 마지막 소원 35장 변화 36장 나의 운명 감사의 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2022 최고의 청소년 판타지 SF소설 후보 ★ 2022 뉴욕공립도서관 최고의 책 ★ 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도서 TOP 10 굿리즈 리뷰 8,600개 · 미국 아마존 리뷰 2,900개 돌파 미국 독자들이 열광한 영어덜트 로맨스 판타지 미국이 주목하는 영어덜트 작가 악시 오의 장편소설, 『바다에 빠진 소녀』가 출간되었다.『바다에 빠진 소녀』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뉴욕공립도서관 최고의 책으로 꼽혔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도서 TOP 10 안에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굿리즈 선정 최고의 청소년 판타지 SF소설 후보에 오른 동시에 해당 사이트에서 8,600개 이상, 미국 아마존에서 2,900개 이상의 리뷰를 받았다. 『김주니를 찾아서』의 작가 엘런 오는 “이 작품은 현대 독자들에게 『심청전』을 새롭게 각인시킨다. 악시 오가 만든 환상의 세계는 독특하고 매혹적이며, 나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고, NPR은 “진심으로 사랑스러운, 흥미진진하고 낭만적인 로맨스 판타지”라는 평을 남겼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를 사랑했다” “내가 읽은 최고의 책” 등,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빛나는 수상 이력은『바다에 빠진 소녀』가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지닌 소설임을 방증한다. 『바다에 빠진 소녀』는 한국계 미국인 2세 악시 오가 고전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조한 영어덜트 로맨스 판타지다. 심청 대신 용왕의 신부가 되길 선택한 ‘미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신, 용왕, 황제, 기린, 남기 등 제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 영웅의 성장과 사랑을 그려낸다. 거기에 은장도, 비단 끈, 까치 설화 등 한국 문화를 모티프로 구축한 독특하고 탄탄한 세계관은 『바다에 빠진 소녀』만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악시 오는 어린 시절 독서를 하며 아시아계 주인공들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졌으며 “동양인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많아져야 동양인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러한 고민에 더해 청소년 문예 창작을 전공한 저자의 이력을 반영하듯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전개되는 『바다에 빠진 소녀』는 속도감 있는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누구의 신부도 아닌 자여, 누가 당신을 선택했나요?” “내가 날 선택했어요.” 미나는 재앙으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 이야기는 바닷가 마을에서 시작된다. 매해 거대한 폭풍이 몰아쳐 바닷가 마을을 황폐하게 만들자 마을에서는 남은 식량과 영토를 놓고 전쟁이 벌어졌다. 사람들은 한때 인간들의 보호자였던 용왕이 이제 자신들을 지켜주지 않는다고, 그가 인간에게 분노했기 때문에 이 재앙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용왕의 신부’만이 용왕의 분노를 달랠 수 있다는 사제의 말에 따라 이들은 매년 열여덟 살 소녀 한 명을 뽑아 바다에 바친다. 그 소녀가 부디 ‘진정한 용왕의 신부’이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그해 용왕의 신부는 심청이었다. ‘미나’가 용왕의 신부를 자처하며 바다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바닷속 용왕의 나라, 이계理界로 들어간 평범한 소녀 미나. 그곳에서 미나는 예상과는 다르게 바닷가 마을 소년이라고 해도 될 만큼 앳된 모습의 용왕과 그를 지키는 연꽃 가문의 아름답고 강한 군주, ‘신’과 만난다. 미나는 용왕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저주에 걸려 잠에서 깨지 못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폭풍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인간인 미나는 신들의 세계에 오랫동안 머물 수 없으며, 용왕의 주위에는 그를 해치려 경쟁하는 용왕국의 다양한 가문들이 음모를 꾸미고 그의 암살을 시도한다. 과연 미나는 저주를 풀고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반복되는 폭풍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 미나는 계속되는 위기 앞에서 자신이 심청만큼 아름답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내면의 용기와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할머니가 전해준 지혜를 등불삼아 자신을 단단히 무장한다. 나는 아름답지 않다. 손이 떨리는 걸 보니 그다지 용감한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이 순간 내 가슴속에는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따스함이 있다. 지금 나를 지탱하는 힘. 두렵지만 이것이 나의 선택이다. 나는 나 자신의 운명을 만드는 사람이다. (16쪽) 매력적인 조력자와 방해자들 사이에서 미나의 모험은 계속된다 『바다에 빠진 소녀』에는 인간을 비롯하여 혼령, 신god, 신화 속 동물 등 다양한 종과 개성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주인공 ‘미나’는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는 대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운명을 만들어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한편 남자주인공이기도 한 ‘신Shin’은 용왕국의 여덟 가문 중 연꽃 가문의 수장으로 소설의 초반부에서 용왕을 수호하기 위해 미나를 막아서는 방해자로서 등장한다. “당신은 앞서 온 모든 신부들처럼 실패할 거야.” 나를 구하러 올 용은 없다. 붙잡고 있을 희망도 없다. 저 위 세상의 별처럼 빛을 잃어가고 있다. “어쩔 수 없어.” 그가 시선을 피하며 말한다. “당신의 운명이니까.” (43쪽) 용왕의 저주를 풀고자 하는 미나의 결단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용왕을 지키기 위해 미나의 혼을 빼앗는 신은 그럼에도 의지를 꺾지 않는 미나에게 끌리게 되고, 미나는 비록 자신을 적대시하긴 했지만 신의 행동이 용왕을 지키려는 고결한 의도에서 비롯했음을 깨닫게 되면서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주인공의 방해자로 등장했던 인물이 주인공과 로맨스를 형성하면서 독자들은 이 서사에서 성장소설로서의 특징뿐 아니라 로맨스 장르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바다에 빠진 소녀』에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진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신에게 빼앗긴 혼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미나를 도와준 나리는 홍수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뒤 용왕의 나라에서 호위 무사가 되었다. 뛰어난 무술과 미나에 대한 애정으로 미나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조력자로 활약하는 것이다. 또 한 사람은 미나 이전에 용왕국에 와 용왕의 신부가 된 혜리다. “사람들은 용왕님의 신부가 매년 똑같다고 말하지. 하지만 그들은 모두 각각 달랐어”라고 말하는 혜리를 통해 작가는 신부들이 단순히 제물이 아니라 저마다 개성과 용기, 희망과 목소리를 가진 ‘인간’임을 강조한다. “당신은 모르겠죠. 신부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가 당신이 바라는 것처럼 거창하지 않을지도 모르죠. 신부들의 희생으로 남은 가족들은 보살핌을 받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제공받아요. 신부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힘껏 모든 것을 했어요. 다른 어떤 사람도 할 수 없는 걸 하기 위해 애썼다고요!” 신이 이마를 찌푸린다. “천천히 말해. 다 못 알아듣겠으니까.” “당신이 뭔데 그 사람들의 희망을 함부로 재단하죠? 적어도 그들에겐 희망이 있어요. 당신은 뭘 가지고 있죠? 베어내는 검. 증오로 가득찬 말.” 본문 53쪽 미나의 또다른 조력자들도 이들 못지않게 흥미롭다. 할미탈을 쓴 탈Tal, 더벅머리 소년 다이, 갓난아이 미키 이 세 사람은 미나가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제시해주는 동시에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미나를 도와 전투를 치르는 등 활약한다. 이들의 정체 또한 『바다에 빠진 소녀』를 읽어나가는 데 있어 반전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이외에도 신을 보좌하는 남기와 기린, 미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소년 모습의 용왕과 백 년 전 절벽에서 떨어져 사라진 황제, 죽음의 신이자 신의 오랜 지기인 시키 등 여러 개성적인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고전 『심청전』의 전형적인 캐릭터와는 달리 『바다에 빠진 소녀』에는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쉰다. 1세기 새로운 『심청전』의 탄생 한 소녀가 영웅이 되기까지의 모험과 성장 『바다에 빠진 소녀』는 스스로를 평범한 소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미나가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나아가 폭풍과 같은 거대한 재앙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내는 영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려한 필체로 그려낸다. 주인공인 미나는 영웅 서사의 주인공처럼 위기가 닥쳐와도 꺾이지 않고 스스로의 신념을 지켜내며 결국 극복해낸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특별함이 드러난다. ‘운명’을 보는 미나의 시각은 그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를 말해준다. “내 운명이 무엇인지, 내가 실패할지 성공할지 말하는 당신은 누구죠? 내 운명을 결정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에요. 내 운명은 내게 달려 있어요..” (44쪽) 주인공 미나 또한 혼돈 속에 잠시 흔들리는 순간이 있지만, 그는 내면의 용기와 힘이 운명을 만든다고 굳건하게 믿는다. 미나의 신념과 의지는 그 자신의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나아가 재해로 신음하는 세계까지도 구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이처럼 희생을 통해 아버지를 구하는 것을 넘어 세상을 구하고 자신이 만든 길을 향해 나아가는 미나의 이야기는 고전에 대한 재해석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도착한 ‘21세기 심청전’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신화에 따르면, 바다의 신 용왕의 무자비한 화를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은 오직 용왕의 진정한 신부뿐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동쪽 바다에 엄청난 폭풍이 불어닥치고 천둥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바닷물이 해안가로 넘치면 사람들은 신부를 뽑아 용왕에게 바친다.어쩌면 제물을 바친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 신화를 얼마나 믿느냐에 따라. 전에 본 적 없는 광경이다. 곡선 지붕과 홍예다리로 이뤄진 미로 같은 전각들이 무지개의 둥근 호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삼층 높이의 기둥에 매달린 등불은 불붙은 배의 돛처럼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도시를 관통하는 수로에는 거목의 빛나는 가지처럼 더 많은 등불이 떠 있다.밝은색 물고기들이 하늘이 바다라도 되는 듯 바람을 따라 헤엄친다. 구름 같은 고래들이 머리 위에서 여유롭게 떠다닌다. 그리고 멀리서 용이 땅에서 풀려난 연처럼 허공에서 미끄러진다.이토록 아름다운 광경을 또 볼 수 있을까. 이토록 무서운 광경도.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없어.”신의 말이 옳다. 그의 말대로 나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다. 어떻게 그 여인을 도울 수 있을까. 그녀를 찾아낸다 해도 내가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내 눈물밖에는. 하지만 그녀는 이미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희망의 끝자락에 있었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이 마지막 기도뿐이었다……신들에게 비는 마지막 소원.나는 비틀거리며 일어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예요. 당신이 나를 도와준다면.”
원리한자로 깨치는 한국사 암기노트
이비락 / 박홍균 지음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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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락
청소년 역사,인물
박홍균 지음
우리나라 한국사 교과서의 대부분이 한자어로 구성된 것을 기반하여 그 용어와 개념을 원리한자로 손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주제별, 사건별로 정리된 용어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암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2017년 수능필수과목 대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하여 한 권으로 쉽게 암기할 수 있다.1장 기본적인 명칭 01 나라와 지역의 이름 02 연도의 이름 03 사람의 이름 04 관직과 관청의 이름 2장 행정구역과 관청 01 도읍과 천도 02 중앙관직1 - 삼국시대 03 중앙관직2 - 발해와 고려시대 04 중앙관직3 - 조선시대 05 지방의 행정구역과 관직 06 중국과 일본이 설치한 관청 3장 정치와 외교 01 법률과 의례 02 과거와 인사관리제도 03 외교와 교류 04 군사제도 05 전쟁과 무력 충돌 06 사화 07 붕당정치와 세도정치 4장 경제 01 세금제도 02 토지제도 03 화폐제도 04 상업과 시장 05 농업과 기타 5장 사회 01 풍습과 관습 02 신분제도 03 농민 봉기와 여러 가지 사건 04 교육과 학교 05 구휼제도 6장 종교 01 고대 신앙 02 불교 03 도교(선교) 04 유교(유학) 05 동학(천도교) 06 기독교(천주교) 7장 문화와 예술 01 그림과 서예 02 도자기, 칼, 조각, 공예 03 고분, 토목, 건축 04 비석 05 불상, 절, 탑 8장 학문과 도서 01 역사 02 지리와 지도 03 과학과 기술 04 천문과 역법 05 의학과 병원 06 실학 07 문학 및 기타 9장 근현대사회 01 각종 단체 및 운동 02 일제강점기 03 의병과 독립운동 찾아보기- 원리한자로 쉽게 암기하는 한국사 용어와 개념 - 주제별, 비슷한 사건별로 모아 흐름 파악! - 2017 수능 한국사 만점대비 베스트 북! 우리나라 한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은 거의 모두가 한자어입니다. 아울러 그 용어들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현실을 반영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각기 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자의 원리를 통해 한국사의 용어와 개념을 익히면서 암기하고, 주제와 사건별로 시대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자를 알면 더욱 좋겠지만, 한자를 잘 알지 못해도 가령, 법흥왕은 '법을 흥하게 한 왕'이고, 별기군을 '특별한 기술을 가진 군인'으로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사는 우리 선조들이 살아온 재미있는 옛 이야기이며, 한국사 공부의 목적은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아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가 시험과목이 되는 순간, 암기과목으로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책은 하나를 암기를 하더라도 좀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한자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용어와 개념의 뜻을 알면, 너무나 암기하기 쉬운 한국사!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왕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법흥왕은 신라의 왕으로, 처음으로 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넓게(廣) 땅(土)을 개척한(開) 대왕(大王)’이나 ‘광활하게(廣) 개척한(開) 토지(土)를 가진 대왕(大王)’이라는 뜻을 가졌고, 법흥왕(法興王)이 ‘법(法)을 흥(興)하게 한 왕(王)’이라는 뜻을 알고 암기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이름을 외울 때에도, 그냥 생각 없이 무조건 암기할 것이 아니라, 이름 속에 들어 있는 뜻을 생각하며 암기하면, 암기도 쉽고, 오랫동안 잊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한국사 교과서의 대부분이 한자어로 구성된 것을 기반하여 그 용어와 개념을 원리한자로 손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주제별, 사건별로 정리된 용어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암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아울러 2017년 수능필수과목 대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하여 한 권으로 쉽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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