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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흐름출판 / 김태광 글 / 2009.02.17
12,000원 ⟶ 10,800원(10% off)

흐름출판청소년 자기관리김태광 글
『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는 열악한 가정 환경에서 태어난 한 젊은 남녀가 역경을 뚫고 일어선 인간 승리의 기록이다. 흑백 혼혈아라고 놀림 받던 한 소년과 끔직이도 가난했던 한 소녀가 온갖 시련을 딛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부부가 될 수 있었던 성공 습관을 담고 있어 자기계발서로 적합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현재까지 시장에 나와 있는 오바마, 미셸 관련 도서들 가운데서 성공 습관의 관점에서 바라본 내용을 담고 있는데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바마 부부의 이기는 생각, 이기는 신념에 주목하고, 그들이 피부색을 원망하며 인생을 망치지 않고, 오히려 ‘정말 멋진 인물’이 될 것이라 다짐하며 끝없는 담금질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자신을 올려놓을 수 있었던 비결을 이야기한다. 또한 오바마 부부가 그들의 약점을 치열하게 보완하고 힘들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현명하게 즐기라고 권한다. 오바마와 미셸이 흑인이라는 편견을 딛고 변호사를 거쳐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부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누구도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은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_ 운명은 개척하는 사람을 향해 웃는다 저자의 글_ 여러분이 내일의 오바마와 미셸입니다 1부 미국 첫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성공 습관 1장 제 꿈은 대통령이에요 01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어머니의 긍정적인 사고와 아버지의 개척 정신을 물려받다 02 인도네시아로 간 오바마와 어머니 -부모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스승이다 03 외롭고 쓸쓸했던 소년 오바마 -외로움은 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 04 네가 그 사람의 입장이라면, 네 기분이 어떻겠니? -어머니는 든든한 라이프 코치 05 제 꿈은 대통령이에요 -꿈은 어떤 시련보다도 강하다 06 하와이로 돌아온 오바마 -낯선 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희망 07 푸나호우 학교생활 -외모보다 인격으로 판단하라 2장 꿈을 향한 첫걸음, 공동체 조직가 01 아버지와의 짧지만 소중한 만남 -인생의 화롯불, 아버지 02 인종 차별에서 오는 분노 -피부색은 인격이 아니다 03 농구에서 찾은 희망 -시련이 몸에 좋은 약이 된다 04 청중을 장악한 첫 연설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 자신감을 가져라 05 뒤늦게 깨달은 공부의 소중함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되어라 06 꿈을 향한 첫걸음, 공동체 조직가 -간절히 원하는 일에 자신을 던져라 07 평범한 사람도 큰일을 해낼 수 있어 -시련의 크기만큼 ‘나의 그릇’은 커진다 3장 벼락 스타가 된 버락 오바마 01 하버드대 104년 역사상 최초로 탄생한 흑인 편집장 -균형 감각을 지닌 사람이 승리한다 02 인생의 반쪽 미셸과의 만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03 연방 의원이 되어야 뜻을 펼칠 수 있어 -꿈은 언제나 내 편이다 04 벼락 스타가 된 버락 오바마 -도전은 나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만든다 05 검은 케네디 -준비하고, 경험하고, 절대 포기하지 마라 06 Yes, we can! -실패의 원인을 ‘남 탓’, ‘환경 탓’으로 돌리지 마라 07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원대한 꿈은 자석처럼 조력자를 끌어들인다 2부 미국 첫 흑인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성공 습관 4장 프린스턴대학에 진학하겠어요! 01 단칸방에서 품은 꿈 -가난해도 꿈과 열정으로 극복하라 02 공부는 최고의 희망 열쇠 -남들이 7시간 공부할 때 8시간 공부한다는 것은 도토리 키 재기 03 프린스턴대학에 진학하겠어요!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방향을 잃지 마라 04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라 05 가난은 또 다른 희망 -나를 희망의 증거로 삼아라 06 하버드대 로스쿨에 들어가다 -죽어라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07 변호사가 된 미셸 로빈슨 -귀를 열고 자신감을 가져라 5장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하게 01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 독서 -책 속에 기회와 성공 비결이 있다 02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 -‘이기는 습관’을 가져라 03 영향력이 가장 큰 조언자 -승리하고 싶다면 ‘긍정적인 습관’을 가져라 04 승부욕이 강한 여성 -최고가 되기 위해선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6장 재클린 케네디처럼 아름답게 힐러리처럼 강력하게 01 재클린 케네디처럼 아름답게 힐러리처럼 강력하게 -아름다움과 강력함을 공존시켜라 02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03 오바마의 멘터 -멘터는 인생을 더 깊고 풍요롭게 이끈다 04 남편의 대선출마를 허락하다 -프로 정신을 가져라 05 표심 굳히기의 달인 -상대를 이해하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06 점잖은 비평가이자 바위처럼 안정감 있는 지지자 -든든한 후견인을 곁에 두자 오바마 취임 연설문 두 딸에게 보내는 오바마의 편지오바마 대통령이나 아내 미셸의 인생이 세계 청소년들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세상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툴툴 거릴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몸소 세상만사가 자신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마음을 먹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증명했다. 앞으로 10여 년간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될 오바마 부부의 숨겨진 성공 비결을 담은 이 책은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우리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이다. 가난과 흑인이라는 역경을 딛고 변호사를 거쳐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부부가 되기까지~ 글로벌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고군분투 인간 승리의 기록! 2009년 1월,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으며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오바마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는 열악한 가정 환경에서 태어난 한 젊은 남녀가 역경을 뚫고 일어선 인간 승리의 기록이다. 책은 흑백 혼혈아라고 놀림 받던 한 소년과 끔직이도 가난했던 한 소녀가 온갖 시련을 딛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부부가 될 수 있었던 성공 습관을 담은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여기에 있다. 현재까지 시장에 나와 있는 오바마, 미셸 관련 도서들 가운데 성공 습관의 관점에서 다룬 책은 유일하다. 이 책의 저자는 오바마 부부의 이기는 생각, 이기는 신념에 주목하고, 그들이 피부색을 원망하며 인생을 망치지 않고, 오히려 ‘정말 멋진 인물’이 될 것이라 다짐하며 끝없는 담금질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자신을 올려놓을 수 있었던 비결을 이야기한다. 또한 오바마 부부가 그들의 약점을 치열하게 보완하고 힘들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현명하게 즐기라고 권한다. 오바마와 미셸이 흑인이라는 편견을 딛고 변호사를 거쳐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부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누구도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은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오바마 부부가 어떻게 해서 세계가 주목하고 지지하는 리더가 되었을까? 아들은 버락 오바마처럼 딸은 미셸 오바마처럼 키워라! 오바마 부부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세계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롤모델이 될 만한 인물이다. 미국 최초 흑인 퍼스트레이디가 된 미셸 오바마는 ‘흑인, 여성, 가난’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독하게 공부했다. 때로 성적이 기대보다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때 아버지는 미셸을 야단치기보다는 차가운 어조로 “실망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 한마디에 미셸은 대성통곡할 정도로 괴로워하며 치열하게 공부했다. 그 결과 프린스턴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바로 하버드대 로스쿨로 진학하여 변호사의 꿈을 이루었다.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는 흑백 혼혈아라는 편견, 아버지의 부재 등으로 청소년기에 혹독한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복잡한 가정 환경을 탓하거나 비관하지 않고, ‘Yes we can!’이라는 그의 선거구호처럼 긍정적인 생각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 또한 자신의 꿈을 위해 수시로 변신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겪은 고통을 단순히 고통으로 그치지 않고 타인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오바마는 약자와 소외 계층에 눈을 크게 떴고, 한 단계 나아가 그들을 위해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큰 꿈을 키웠다. 어쩌면 오바마 부부의 성공 이야기는 힘겨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생생한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만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커다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방향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하는 정신,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긍정의 힘,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목숨을 거는 승부욕 등, 이 모든 것이 녹아 있는 오바마 부부의 인생 풀스토리는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경쟁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 - 꿈은 그 어떤 시련보다 힘이 세다 - 낯선 환경을 두려워 마라 - 실패의 원인을 ‘남 탓’, ‘환경 탓’으로 돌리지 마라 -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방향을 잃지 마라 -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되어라 -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 도전은 나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되게 한다 - 나를 희망의 증거로 삼아라 - 강인한 정신력과 지구력으로 무장하라 - 성공 DNA, 프로 정신을 가져라 - 용기와 위안을 주는 후견인을 만들자 운명은 개척하는 사람을 향해 웃는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먼저 보고 청소년에게 읽혀야 할 책! -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경제학박사)
토요일에 읽는 한국 단편소설 4
작은숲 / 조재도 엮음 / 2015.04.13
10,000원 ⟶ 9,000원(10% off)

작은숲청소년 문학조재도 엮음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20편을 엄선해, 네 권에 나누어 실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혼자 읽어도 마치 국어시간에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아 작품에 대한 핵심 이해가 가능하다. 또 이 책은 일주일(토요일)에 한 권씩 한 달에 4권을 읽어서,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읽긴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한 달 간의 계획을 세워 한국단편소설의 깊은 맛에 빠져보자.유예 - 오상원 수난이대 - 하근찬 흰 종이 수염 - 하근찬 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기억 속의 들꽃 - 윤흥길 반딧불이문고 『토요일에 읽는 한국 단편소설 4』 -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준비된 읽기학습 교양서 - 열공 학생들의 필독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랫동안 국어교사로 근무한 엮은이가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중고생이 읽기 쉽도록 기획한 책이라는 점이다. 한국단편소설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거의 모두가 너무 많은 작품을 싣고 있어서 두껍고, 글씨가 빽빽이 박혀 있어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옷장 속의 두터운 겨울 외투 같은 책이 아니라, 새롭게 준비된 봄의 신상품 같은 책이다. 엮은이는 그동안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20편을 엄선해, 네 권에 나누어 실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혼자 읽어도 마치 국어시간에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아 작품에 대한 핵심 이해가 가능하다. 또 이 책은 일주일(토요일)에 한 권씩 한 달에 4권을 읽어서,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읽긴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한 달 간의 계획을 세워 한국단편소설의 깊은 맛에 빠져보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두꺼운 책은 싫어! 이제 우리는 얇게 간다!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책이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그 점이 다른 책들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총 4권으로 되어 있는 <한국단편소설> 은 각 권마다 5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각 권마다 160-70쪽 내외의 분량에 풍부한 사진과 설명 자료가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권에 3-40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빽빽하게 넣은, 그리하여 여백이라곤 거의 없이 책 전체가 새카만 글씨로 채워져 있는 다른 책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발에 꼭 맞는 가벼운 신발을 신고 한국단편소설 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자. ■ 이번 기회에 일주일, 혹은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자! 이 책의 제목에는 ‘토요일에 읽는’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을 이렇게 한 것은 토요 휴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토요일 한두 시간만 투자하면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고,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하면 일주일에, 혹은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다면 한 달 만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낼 수 있다. 엮은이는 말한다. “청소년들이 좋은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읽는 것보다는 어떤 책이라도 한 권을 끝까지 읽어냈다는 성취감”이라고. 이번 기회에 한국단편소설 뚝딱 끝내자. ■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얼마든지 혼자서도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큰 특징 중 또 하나는 본문의 내용이 실제 교사가 수업을 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학교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친 바 있는 엮은이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학생들이 인물의 생각과 행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을 덧붙여 이해가 쉽도록 했다. 특히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등을 잘 정리하여 작품마다 핵심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고, ‘독후활동’ 등을 통해 작품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했다. ■ 학생의 독서 습관과 흥미를 고려한 기획 이 책을 기획하고 엮은이는 참고서는 너무 단편적이거나 시험 위주의 구성이고, 시중에 나와 있는 단행본들은 너무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기도 전에 질려버리거나 디자인이 형편없어 학생들이 눈길도 주지 않는 책들이 너무 많다고 한다. 또 학생이 책을 읽는 것이 단순히 시험이나 학교 공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시작했더라도 책을 읽고 난 후 독서에 흥미를 느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년의 독서 습관과 흥미를 고려한 단행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준비한 것이 바로 ‘토요일에 읽는’이라는 컨셉이다. ■ 왜 읽어야 하죠?-오늘의 문제를 다루니 재미있다! 학생들의 독서 목적은 대부분 ‘시험’이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면 동시에 독서도 끝나게 되어 독서가 일회성에 머물 뿐만 아니라 시험의 결과에 따라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서 다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작품에 들어 있는 문제의식이나 작가의 사상이 오늘을 사는 독자들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을 때 독자는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낀다. 오늘의 노인 문제나 주택 문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는 <복덕방> 이나 청년 실업문제를 연상하게 하는 <레디메이드 인생> 등이 그렇다.
수학 퍼즐 6
Gbrain(지브레인) / 칼턴 편집부 엮음, 강현정 옮김 / 2011.04.11
9,700원 ⟶ 8,730원(10% off)

Gbrain(지브레인)청소년 과학,수학칼턴 편집부 엮음, 강현정 옮김
매일매일 두뇌를 트레이닝하는 <수학 퍼즐> 6권. 20여 가지의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통해 짧은 시간 즐겁게 두뇌운동을 할 수 있다. 흥미롭고 다양한 문제들로 이루어진 만큼 숫자만 넣으면 되는 문제의 나열이 아닌, 좌뇌와 우뇌 모두를 이용해 푸는 동안 더 많은 효과와 재미를 담았다. 고차원적 추리와 응용이 필요한 고급 단계 스도쿠 문제, 킬러 식스와 킬러 스도쿠,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비율과 대칭 퍼즐까지. 다양한 수학 퍼즐을 만나 볼 수 있다. 단조로운 유형의 문제에서 벗어나 다차원적 사고를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뇌의 회색 세포를 깨워라! 모든 문제를 풀 준비가 된 당신을 위한 최고의 퍼즐들! 고차원적 추리와 응용이 필요한 고급 단계 스도쿠 문제, 킬러 식스와 킬러 스도쿠.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비율과 대칭 퍼즐! 흥미로운 퍼즐과 함께 자신의 단계를 한 차원 높여보자! ■ 재미있는 그림 퍼즐로 회색 뇌 세포를 깨우는 신 개념 사고思考 실험의 입체 수학 퍼즐!! 공식을 외울 필요도, 안 풀린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도 없다. 단조로운 문제들의 나열이 아니라 빈 공간에 물건을 쌓고, 틀린 그림을 찾고, 사칙연산을 이용해 한 줄짜리 문제를 풀어나가는 동안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될 것이다. 이는 당신이 매일매일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명쾌한 해답에서 얻는 즐거움을 찾게 해 당신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규칙적 운동과 건강한 식단 그리고 머릿속 운동을 도와주는 이 입체퍼즐을 통해 누구보다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보자.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조로운 유형의 문제에서 벗어나 다차원적 사고를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가볍거나 소소하거나 고급이거나 달라지는 상황에 대처하며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통해 하루의 스트레스와 막힌 기분을 풀어보자! 두뇌에 좋은데 재미있기까지 하다면 얼마나 좋은가. 같은 문제 유형의 나열이 아닌 20여 가지의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통해 짧은 시간 즐겁게 두뇌운동을 해보자. 어디든 들고 다니며 잠시간의 여유가 생긴다면 그 자리에서 풀어 보아도 효과적이다. 거창한 목표 대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며 날 위해 투자할 수 있는 과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퍼즐을 준비했으니 누구나 즐겨보길 바란다.
내신전략 고등 한국사 (2023년)
천재교육 / 김슬기, 전영훈, 최윤제 (지은이) / 2022.10.14
16,000원 ⟶ 14,4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김슬기, 전영훈, 최윤제 (지은이)
『고등 내신전략 한국사』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을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익힌 개념을 통해 교과서 대표 유형 문제를 풀면서 기초를 다지고, 창의·융합·코딩 전략과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의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사고를 통해 낯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중 예상 전략 문제로 학교 시험 문제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Book1 Ⅰ. 전근대 한국사의 이해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Ⅱ.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Book2 Ⅲ.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민족 운동의 전개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Ⅳ. 대한민국의 발전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 ‘도입 만화 → 개념 돌파 전략 → 필수 체크 전략 → 교과서 대표 전략’의 1일 6쪽, 1주 4일, 4주 완성으로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 대표 유형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및 적중 예상 전략’으로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 BOOK‘ 미니북을 통해 시험 전에 출제율이 높은 대표적인 개념과 유형 문제를 빠르게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뭐라도 써야 하는 너에게
우리학교 / 정혜덕 (지은이)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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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정혜덕 (지은이)
대안 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정혜덕이 십 대에게 들려주는 ‘글 쓰는 마음’과 ‘글 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처음 글쓰기에 도전해 지금의 작가가 되기까지 자기의 경험을 공유하며 일기 쓰기, SNS, 서평 쓰기, 수행 평가까지 글을 쓰는 이유와 그 순간에 관한 다채로운 사유, 재치 있는 글쓰기 팁을 전한다.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해 글감을 떠올리고, 개요를 짜고, 적절한 비유와 묘사를 사용해 글을 쓴 뒤에 퇴고하는 과정까지 글쓰기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이 책은 '연필로 쓰는 법', '비유 사냥꾼 되는 법', '편지 쓰는 법'처럼 소소한 글쓰기 팁을 함께 전한다. 청소년 독자는 글쓰기의 어려움과 즐거움, 힘듦과 기쁨을 모두 들으며, 글쓰기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글쓰기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소녀, 소년부터 글 쓰는 마음을 앓는 소녀, 소년까지 모든 십 대에게 권하고 싶은 글쓰기 비법이 알차게 담겼다.들어가며: 삼가 모십니다 6 1. 누가 쓰는가 프로 방학 숙제러의 진화 12 | 할 말 있는 주인공, 호기심 많은 관찰자, 엉뚱한 창조자 18 | 한없이 보통에 가까운 ‘나’ 23 | 몸, 머리, 삶의 사용자 28 | 내가 아니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이야기 35 | 달리기는 싫어하지만 달리기 에세이는 좋아하는 사람 38 | 나에게서 시작해 남을 거쳐 다시 나로 돌아오는 글 43 2. 왜 쓰는가 재미도 있고 돈도 벌고 48 | 나는 왜 안 썼는가 vs 나는 왜 쓰는가 52 | 화가 나서 쓴다 59 | 잘 먹고 잘 살기를 꿈꾼다? 66 | 쓰다 보면 재미+α를 찾는다 73 3. 언제 쓰는가 설마, 매일 쓴다? 80 | 시간이 멈췄을 때 쓴다 85 | 시간을 아껴서 쓴다 90 | 시간에 맞춰서 쓴다 94 4. 어디에서 쓰는가 학교, 지하철, 작업실, 카페, 집의 책상, 그리고 침대 104 5. 무엇을 쓰는가 너도나도 글쓰기 120 | 별것부터 별것 아닌 것까지 122 | 관심을 갖고 시간을 들인 것 130 | 잘 모르지만 알고 싶은 것 134 | 마음속에서 흘러넘치는 것 137 | SNS에 일상을 글로 남긴다 142 | 학교에서 쓸 수는 없을까? 147 6. 어떻게 쓰는가 영업 비밀, 그딴 건 없지만 152 나오며: 선한 사람들이 글을 쓰기를 164 “어쩌면 쓰고 싶어질지도 몰라” 무슨 글을 써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글은 써야 하는 너를 위한 글쓰기 비법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라면 늘 반복되는 가르침이 있다. 바로 ‘삼다(三多)’, 즉 다독·다작·다상량이 그것이다. 그러나 당장 내일, 국어 수행 평가로 짧은 글을 써내야 하는 십 대에게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교훈은 정말이지 ‘쓸’모없다. 이 책은 대안 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정혜덕이 십 대에게 들려주는 ‘글 쓰는 마음’과 ‘글 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처음 글쓰기에 도전해 지금의 작가가 되기까지 자기의 경험을 공유하며 일기 쓰기, SNS, 서평 쓰기, 수행 평가까지 글을 쓰는 이유와 그 순간에 관한 다채로운 사유, 재치 있는 글쓰기 팁을 전한다.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해 글감을 떠올리고, 개요를 짜고, 적절한 비유와 묘사를 사용해 글을 쓴 뒤에 퇴고하는 과정까지 글쓰기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이 책은 <연필로 쓰는 법> <비유 사냥꾼 되는 법> <편지 쓰는 법>처럼 소소한 글쓰기 팁을 함께 전한다. 청소년 독자는 글쓰기의 어려움과 즐거움, 힘듦과 기쁨을 모두 들으며, 글쓰기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글쓰기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소녀, 소년부터 글 쓰는 마음을 앓는 소녀, 소년까지 모든 십 대에게 권하고 싶은 글쓰기 비법이 알차게 담겼다. 일기·SNS·독후감·수행 평가·글짓기 대회 할 말도 없는데 쓸 일은 많은 너에게 국어·사회·과학·영어 수행 평가와 소논문·과학 글쓰기·청렴 글짓기 대회 등 쏟아지는 수행 평가와 몰아치는 교내·외 대회를 준비하는 전국의 모든 십 대는 이제 안다. 이 모든 게 ‘글쓰기’라는 것을 말이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오며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된 과정에서 모든 과제가 문서 제출로 대체된 시기, 글쓰기는 십 대에게 명백하게 ‘하기 싫은 것’ ‘귀찮은 것’이 되었다. 십 대가 글쓰기를 기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잠깐 생각해 보면 십 대가 해야 하는 숙제가 대부분 글쓰기의 형태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그 이유는 더 간명하다.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할 말은 없는데 쓸 일은 많은 청소년에게 ‘할 말’ 찾는 법, 즉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나만의 특별함으로 변환해 글감을 얻는 방법부터 알려 준다. 본격적인 작문에 관해서도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글을 쓸 자신감과 원동력을 찾아 주는 이 책은 저자만의 독특한 유머와 재치 있는 글쓰기 비법을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진짜 글쓰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 쓰는 마음 마음 쓰는 글 글을 쓸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글을 쓰는 자리에 앉아 본격적으로 글을 쓸 차례다. 그런데 막상 빈 화면, 흰 종이를 마주하면 막막하다. 글감을 얻고 개요를 짜더라도 실제로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가는 일은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을 동반한다. 그 어려움은 바로 ‘대단한 글’, ‘훌륭한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이다. 이러면 “할 말은 생겼는데 쓸 수가 없는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 많은 글쓰기 책이 어휘를 늘리라고 조언하거나, 올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알려 주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이때 정말 필요한 것은 오히려 ‘글 쓰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즉 내가 ‘왜’ 글을 쓰려고 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결국 글쓰기가 ‘글 쓰는 행위’라기보다 ‘마음 쓰는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내가 나라면 글을 쓸 수 있어요. 글을 쓰기 위한 출발점은 이걸로 충분해요.”라는 저자의 말은 이런 맥락에서 독자에게 글쓰기 부담에서 벗어나 지면과 화면에 마음껏 이야기를 풀어 놓도록 권한다. 단순 기록부터 치유적 글쓰기까지, 일기부터 학교 과제까지 ‘별것 아닌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별것’이 되는 마음 쓰는 글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누가·왜·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 쓸까? 작문의 힘듦과 기쁨을 함께할게 이 책은 총 6장 구성으로 육하원칙에 따라 ‘글쓰기’에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각 장을 여는 저자의 짧은 글은 독자가 가볍고 즐겁게 생각을 열 수 있도록 돕고, 독자는 본문 중간중간에 들어간 글쓰기 팁을 획득하며 다음 질문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저자가 전수하는 팁에는 <개요 쓰는 법>, <독후감/서평 쓰는 법>처럼 실용적인 것도 있는가 하면 <글로 화내는 법>, <글 아닌 귿 쓰는 법>, <연필로 쓰는 법>처럼 위트와 유머 섞인 것도 있어 너무 길지 않은, 적당한 호흡으로 글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책에는 조지 오웰부터 가와바타 야스나리까지 유명한 작가의 글과 함께 저자가 직접 가르쳤던 소녀, 소년의 글이 나란히 인용되어 있다. 청소년 독자들은 위대한 작가들의 문장과 차별 없이 다뤄진 또래 친구들의 문장을 읽으며 작문에 관한 유려한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얻기도 하고, 비슷한 나이대 친구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글쓰기에 흥미와 자신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구성으로 독자의 시선을 잡아 두고, 독자 스스로 작지만 빛나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이 책은 결국 이 책을 읽는 모든 소녀, 소년들이 자기만의 글쓰기 세계를 꿈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글쓰기의 의미, 가치에 관한 작가의 마음과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글 아닌 귿 쓰는 법> 분량을 늘리려고 같은 말을 자꾸 반복하기,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않고 이랬다저랬다 하기,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근거로 제시하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기, 자기 성찰은 없고 남만 비판하기,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뻔하기……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려운 세계로군요. 우리 함께 귿의 세계에서 탈출해요!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법> 의외로 쉽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거예요. 밥을 먹을 때는 밥만 먹고, 음악을 들을 때는 음악만 듣고,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식으로요. 그래야 감각이 활짝 열리거든요. 이 바쁜 세상을 살면서 동시에 세 가지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요? 그랬다가는 소중한 순간들을 놓칠지도 몰라요.
기억의 상자
랜덤하우스코리아 / 루스 이스트햄 지음, 김경희 옮김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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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청소년 문학루스 이스트햄 지음, 김경희 옮김
BBC Talent Children’s Fiction Prize 수상 후보작. 제2차 세계 대전과 보스니아 내전까지 50여년의 세월을 관통하면서 치매 문제, 세대 단절, 양심적 병역 거부, 전쟁 후유증, 입양 등 다양한 문제를 담아냈다. 알렉스가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과거 흔적을 따라가며 사실을 추리해 가는 과정은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주인공 알렉스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동생을 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던 중에 영국으로 입양된 소년이다. 한편 알렉스의 양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케르크 전투에서 사이좋던 형을 잃고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며 당시의 기억을 모두 묻어 버린 인물이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와중에 묻어 버린 기억이 하나씩 떠오르며 그를 괴롭힌다. 알렉스는 자신이 묻어 놓은 상처를 외면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며 ‘추억의 스크랩북’을 만들기 시작하는데….1부 약속 1 신경 끄기 2 할아버지와의 약속 3 금지된 말 4 심리 작전 5 잊지 않으리라 6 하얀 깃털 2부 추억의 스크랩북 7 프레다와 토미 8 웹 할아버지 9 포슬스웨이트 목사님 10 엉망진창 11 괘종시계 12 사진에 찍힌 기억들 13 코코다일과 타란슬라 14 콘치 15 1941년 5월 13일 16 전쟁 범죄 17 불장난 18 할머니의 일기장 19 잊어버리는 게 최선인 일들 3부 피날레 20 빨간 카네이션 21 최전방 22 케르크 23 진실을 말한다는 것 24 크누드의 모래성 25 판도라의 상자BBC Talent Children’s Fiction Prize 수상 후보에 올랐고, 2010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크게 주목받은 화제의 청소년 소설! 제2차 세계 대전과 보스니아 내전까지 50여년의 세월을 관통하면서 치매 문제, 세대 단절, 양심적 병역 거부, 전쟁 후유증, 입양 등 다양한 문제를 담아냈다. 출간 전부터 2011년 모든 Major Prizes에서 후보작으로 논의되었으며, 격한 감동과 함께 독자들에게 여러 생각할 문제를 던지는 뛰어난 소설로 평가받았다. 가족의 사랑으로 치유되는 전쟁의 상처들 주인공 알렉스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동생을 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던 중에 영국으로 입양된 소년이다. … 니쿠와 나는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다. 입안에 물이 가득 찬 것을 기억한다. 물살을 거스르려고 미친 듯이 발을 찼다는 것을 기억한다. 강이 내 몸에 손톱을 박고 아래로 끌어내린다…. 나는 니쿠의 눈에 어린 표정을 기억한다. 그 두 눈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내가 니쿠의 손을 놓아 버린 순간.’ (169-170쪽) 한편 알렉스의 양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케르크 전투에서 사이좋던 형을 잃고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며 당시의 기억을 모두 묻어 버린 인물이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와중에 묻어 버린 기억이 하나씩 떠오르며 그를 괴롭힌다. “기억들은 여기 어딘가에 있어.” 할아버지가 자기 머리를 톡톡 쳤다. “있어야 하지 않겠니? 어딘가에는 말이다.” (91쪽) 알렉스는 자신이 묻어 놓은 상처를 외면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며 ‘추억의 스크랩북’을 만들기 시작한다. ‘할아버지는 하루하루 산송장이 되어 가고 있어.’ (94쪽) 다른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할아버지를 더욱 괴롭히는 일이라며 알렉스를 말린다. 하지만 알렉스는 동생은 못 지켰지만, 할아버지를 지키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의 과거와 기억을 뒤쫓는다. 결국 할아버지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된 알렉스는 다른 가족들에게도 묻혀 있던 진실을 이야기하고,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가족을 하나로 묶는다. “과거를 상자에 가두었다가는 과거가 네 숨통을 조이게 돼. 결국에는 널 산 채로 집어삼키고 말아. 이제 나는 과거를 마주하는 게 차라리 낫다는 걸 배웠단다. 그게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말이야.” (285쪽) “알렉산드루, 이제 네 상자를 열 때가 되지 않았니?” (289쪽) 알렉스의 도움으로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 할아버지는 알렉스에게도 과거를 상자에 가두지 말고 마주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알렉스는 동생 니쿠의 손을 놓아 버린 그날 이후 처음으로 과거의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큰 소리로 운다.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 알렉스가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과거 흔적을 따라가며 사실을 추리해 가는 과정은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알렉스는 훼손된 묘비를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나씩 단서를 찾아가면서 할아버지가 그토록 지워 버리고자 했던 기억이 점차 실체를 드러낸다. 묘비는 훼손된 게 분명했다. 누군가 일부러 끌로 비문을 망가뜨린 것처럼 보였다. … 나는 손가락으로 글자의 홈을 더듬어 보았다. 누군지는 몰라도 범인은 시간을 많이 들인 듯 훼손 부분이 구체적인 데다 심지어 정성을 들인 것처럼 보였다. 전체 비문 중 글자 몇 개가 깎여 나가고, 그 자리에 대신 네모난 홈이 파여 있었다. 하지만 다른 글자들은 모두 멀쩡했다. (66-67쪽) 나는 한 조각도 빠뜨리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말했다. 내 이야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스크랩북과 물건들을 보여 주었다. 결혼식 사진들, 다시 이어 붙인 피터 웹 할아버지의 사진과 참회 편지, 밀드레드 고모할머니와 약혼자 헨리의 사진, 군복을 입은 토미 할아버지의 사진, 리아가 복사해 준 5월 13일 자 신문 기사, 묘비 탁본, 할머니의 일기장 몇 쪽, 할아버지의 책, 케르크 해안에서 찍은 군인들의 모습…. 아무도 내 말에 끼어들지 않았다. 한 번도. 단 한순간도. (277쪽) 할아버지의 기억을 뒤쫓던 알렉스는 남겨진 흔적들을 통해 할아버지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묻어 버린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형의 죽음과 그에 얽힌 사연, 그로 인한 할아버지의 상처와 할머니의 어이없는 죽음, 주변 사람들의 오해와 가족의 갈등까지…. 할아버지가 상자 속에 가두었던 이 기억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할아버지에게 잊어버리는 게 최선인 일들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모래성을 쌓고 밀물더러 밀려들지 말라고 명령했던 크누드 왕처럼 사라지는 기억을 붙잡고 싶던 할아버지는 상자 속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정면으로 마주 선다. 기억은 갇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기억은 창살 사이를 스르륵 빠져나간다. 연기처럼, 물처럼. 기억은 들어왔다가도 한순간에 나가 버린다. … 당신을 당신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건 기억이다. 기억을 잃어버리면 당신 자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당신은 아무도 아니다. 유령이다. 기억이 없으면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149쪽)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
꿈결 / 박은진 지음, 신슬기 그림 / 2015.12.18
12,800

꿈결청소년 인문,사회박은진 지음, 신슬기 그림
꿈결 생각 더하기 소설 시리즈 1권.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탈핵’을 이야기한 책이다. 현직 국어교사인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구성에다 기사, 도표, 이미지 등 풍부한 관련 자료를 첨부함으로써 유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다. 소설 속 장면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와 철저한 사료 조사를 바탕에 둔 핵심 정보를 장마다 배치한 것 역시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핵무기부터 핵발전소 사고까지 자칫 인류 대재앙이 될 수 있는 ‘핵 문제’를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핵에 관한 주체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기사와 도표, 이미지를 통해 정확한 이해를 도우며, 장이 끝날 때마다 핵무기 개발을 위한 비밀 작전인 맨해튼 프로젝트, 피폭 이후 조선인에 대한 처우 등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들어가는 글 1. 걸그룹보다 예뻐도 귀신은 귀신! - 원자폭탄이 떨어지던 날 2. 나가사키에서 날 찾아온 거야? - 나가사키는 어떤 곳일까? 3. 미유키와 마사코 이야기 - 암호명 ‘맨해튼 프로젝트’ 4. 종이학은 소원을 들어준다 - 세계 문화유산은 아무나 하나? 5. 멈춘 시간 속의 사람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연행 잔혹사 6. 할아버지의 기억 속으로 떠나는 여행 - 피폭, 그날 이후 7. 나가사키 분투기 - 원자력 안전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들 8.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핵과 평화는 공존할 수 없다 참고 자료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나가사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조선인 강제징용부터 원폭 투하 후 참상까지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그날의 기억을 좇아 떠나는 유석이와 친구들의 시간 여행! 십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더욱 재미있고 알차게 전달하려 기획된 ‘꿈결 생각 더하기 소설’ 시리즈의 첫 권이다.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탈핵’을 이야기한 책이다. 현직 국어교사인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구성에다 기사, 도표, 이미지 등 풍부한 관련 자료를 첨부함으로써 유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소설 속 장면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와 철저한 사료 조사를 바탕에 둔 핵심 정보를 장마다 배치한 것 역시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십대가 알아야 할 탈핵 이야기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은? ▶ 재미있게 읽히는 이야기로 청소년의 사고를 확장하고자 기획된 ‘꿈결 생각 더하기 소설’의 첫 번째 책이다. ▶ 핵무기부터 핵발전소 사고까지 자칫 인류 대재앙이 될 수 있는 ‘핵 문제’를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핵에 관한 주체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역사 교과서에서조차 간략하게 서술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잊힌 역사를 되짚어 보는 책이다. ▶ ‘탈핵’과 관련된 개념을 구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부터 이해를 돕는 각종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일러스트 등)까지 알차게 꾸려진 책이다. 더욱 쉽고, 더욱 재미있게! 생각을 더하는 소설, 그 첫 번째 이야기! 요즘 청소년들은 배워야 할 게 많아도 너무 많다. 그 때문에 교과서나 참고서 이외에는 책을 거의 읽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교과서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모든 지식을 담은 마법의 책이 아니다. 세상에는 교과서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알아 두면 분명 도움이 될 수많은 지식이 존재한다.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은 이러한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고, 이를 양분 삼아 사고를 확장하며 자신을 성장시켜야 한다.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십대를 위해 보다 재미있고 알차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방법은 없을까? ‘꿈결 생각 더하기 소설’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은 시리즈의 첫 권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더욱 주목받는 이슈인 ‘탈핵’을 다룬다. 기사와 도표, 이미지를 통해 정확한 이해를 도우며, 장이 끝날 때마다 핵무기 개발을 위한 비밀 작전인 맨해튼 프로젝트, 피폭 이후 조선인에 대한 차별 문제 등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그날의 기억을 통해 되짚어 보는 탈핵 이야기 청소년 여러분은 탈핵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에너지 소비 과잉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원자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에너지자원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핵발전소 의존도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미국 CIA의 《월드 팩트북》)가 이를 뒷받침한다. 핵발전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원자력이 경제적이고 깨끗하며, 안전한 에너지자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를 통해 알 수 있듯 원자력은 자칫 인류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광복 70주년이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잊고 살았던 1945년 원폭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일본이 항복하고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했다’는 짧은 설명 뒤에 숨겨진 그날을 소설 속 다양한 인물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독자에게 원자력에 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945년 8월 9일 11시 2분, 그날의 기억에 갇힌 이들을 만나는 여행 물을 달라며 유석이를 찾아 온 상처투성이 소녀 귀신 마사코.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만 유석이는 점차 마사코가 귀신이 된 사연과 자신을 찾은 이유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마사코의 안내로 그녀가 과거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유석이는 자서전 쓰기 수행평가를 위해 엄마가 소개해 준 박석진 할아버지를 찾는다. 박석진 할아버지는 일제에 강제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로, 그 역시 원폭 투하의 피해자다. 그러던 어느 날 유석이는 얼음 공주 수완이, 개구쟁이 수창이와 함께 나가사키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는데… 바로 자신이 들려 준 이야기 속 미유키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고 박석진 할아버지가 부탁한 것! 유석이와 친구들은 미유키 할머니를 찾아 할아버지의 편지를 무사히 전달할 수 있을까? 보호자 없이 떠난 나가사키 원정에서 세 친구는 과연 어떤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될까? ‘내 꿈에 나타난 소녀 귀신은 처음부터 귀신이 아니었어. 그 아이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에 있었던 거야. 그래서 그런 모습이 된 거였어.’꿈속에서 목격한 광경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라 유석이의 온몸이 떨렸다.‘그런데 왜 나를 찾은 걸까? 어떻게 나한테 올 수 있었던 거지?’부엌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열고 벌컥벌컥 물을 들이켜 봤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혼란스럽기만 했다. 끔찍한 광경을 잊고 싶었지만 떨쳐 버릴 수 없었다. 소녀 귀신을 다시 만나면 묻고 싶은 것들이 백 가지도 넘었다.­[1. 걸 그룹보다 예뻐도 귀신은 귀신!] 중에서 유석이는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빠가 빌려 온 한국어 안내기를 틀어 보았다. 눈앞에 펼쳐진 커다란 화면 위로 일본의 항구도시였던 나가사키의 평온한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순식간에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단 한 번의 폭발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부서진 건물, 녹아내린 기와 표면, 숯덩이처럼 그을린 아이, 불에 탄 도시락, 아이를 안고 넋을 잃은 엄마, 그런 엄마의 젖을 물고 있는 아이……. 하지만 무엇보다 유석이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원폭자료관 입구에 걸린 벽시계였다. 톱니바퀴도 빠지고, 몸통도 찌그러진 채로 시계는 11시 2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누군가의 집에서 일상을 알리던 시계. 그 시계를 보던 가족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2. 나가사키에서 날 찾아온 거야?] 중에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내인생의책 / 위문숙 지음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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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위문숙 지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 49권. 오늘날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진 아프리카 원조와 기술 및 자본 투자의 다양한 면을 다룬다. 노예 제도와 식민지 정책, 그 뒤를 이은 험난한 독립의 과정이 아프리카 경제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쳤는지, 민족 갈등과 종교 분쟁과 부도덕한 독재가가 합쳐진 아프리카의 현 상황이 어떻게 지속적인 빈곤을 불러오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마치 선의로 이루어진 것만 같은 아프리카 구호 정책들이 실상은 여러 국가와 이익단체들의 이익 추구 시장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현실을 지적한다. 전 세계가 하나로 묶여가는 21세기에서 아프리카의 경제 상황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 통계와 지표, 실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선의의 원조’가 ‘최악의 결과’만을 낳고 있는 오늘날 아프리카 원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충실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한다.들어가며: 아프리카 원조는 무엇이 문제일까? - 6 1.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 - 11 2. 아프리카 원조의 역사 - 29 3. 오늘날의 아프리카 - 45 4. 원조의 그림자 - 61 5. 강대국의 원조정책 - 81 6. 지속가능한 원조 - 95 7. 미래의 원조 - 107 용어 설명 - 115 연표 - 118 더 알아보기 - 121 찾아보기 - 124“아프리카 원조는 아프리카를 위한 것, 부작용은 감내해야 한다.” Vs. “현재의 원조는 강대국의 배만 불릴 뿐, 암담한 현실을 타개할 수 없다.” 누렇게 뜬 들판과 비쩍 마른 아이들. 줄을 서서 구호품을 기다리는 사람들. 아프리카의 현실은 그들만의 잘못이 아니에요. 무자비한 식민지 정책에 시달린 과거의 문제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결과이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가해자였던 강대국이 피해자였던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은 마치 과거에 대한 올바른 속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원조 이후 아프리카의 삶은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강대국의 구호물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프리카의 산업 전반을 붕괴시켰고, 무상 원조 뒤에는 천연 자원의 이권 양도라는 반대 급부가 따랐지요. 때로는 구호자금이 독재 정권의 통치 자금으로 이용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조차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원조는 무상이 아니었어요.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었지요. 어려움에 처한 아프리카를 도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오히려 강대국의 부만 늘려주고 있다면 어떨까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되어도 3,000원의 치료제가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생기는 건 어째서일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9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는 오늘날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진 아프리카 원조와 기술 및 자본 투자의 다양한 면을 다룹니다. 노예 제도와 식민지 정책, 그 뒤를 이은 험난한 독립의 과정이 아프리카 경제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쳤는지, 민족 갈등과 종교 분쟁과 부도덕한 독재가가 합쳐진 아프리카의 현 상황이 어떻게 지속적인 빈곤을 불러오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마치 선의로 이루어진 것만 같은 아프리카 구호 정책들이 실상은 여러 국가와 이익단체들의 이익 추구 시장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현실을 지적합니다. 아프리카의 빈곤은 그들만의 탓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여전히 빈곤을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 역시 온전히 그들에게만 책임을 미룰 수 없습니다. 그 안에는 선진국의 자국 이익 추구, 구호 기구의 영리 추구, 마지막으로 부패한 독재자를 후원하는 선진국 사이의 정치 다툼이라는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요. 때로는 지나친 구호 정책이 오히려 아프리카의 산업을 붕괴시키는 악영향을 낳기도 합니다. 심지어 국가 간의 무역에서도 아프리카의 입장은 좋지 않았어요. 다국적 대기업의 뜻에 따라 플랜테이션 농업을 추구해야 했기에 농민들은 시급한 식용작물을 생산하는 대신 목화나 카카오 같은 수출용 작물을 길러야 했지요. 카카오는 커피의 원료입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은 나라마다 달라도 아프리카 농민에게 돌아가는 돈은 한 잔당 고작 12원에 지나지 않았어요. 이 책은 전 세계가 하나로 묶여가는 21세기에서 아프리카의 경제 상황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 통계와 지표, 실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의의 원조’가 ‘최악의 결과’만을 낳고 있는 오늘날 아프리카 원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충실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합니다. 1조 달러가 넘는 원조액이 들어갔지만 아프리카는 여전히 가난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 각자에게 오늘날 강대국이 행하는 원조의 진실에 대해 그리고 지속가능한 원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프리카가 가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극심한 가뭄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또는 불안정한 정치를 탓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어떤 연구가는 아프리카인이 무능하고 게을러서 가난해졌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워 심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아프리카의 슬픈 역사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아프리카의 비극은 시작되었으니까요.-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 유럽 신문에는 이날의 모임인 베를린회의를 ‘인간 정신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로 총칼을 겨누지 않고 대화를 통해 아프리카 영토를 나누는 모습을 높이 샀다는군요. 아프리카에 발도 디디지 않은 각국의 대표들이 베를린회의에서 지도를 펼쳐놓고 국경선을 나누었어요. 그 결과 하나의 종족이 두 나라로 분리되거나, 서로 원수로 여기던 종족들이 하나의 국가로 묶였지요.- 베를린회의
홀로 함께
민음사 / 정은귀 (지은이) / 2024.09.30
17,000원 ⟶ 15,300원(10% off)

민음사청소년 인문,사회정은귀 (지은이)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고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는 영문학자 정은귀 교수가 시를 처음 읽는 십 대를 위해 『홀로 함께』를 출간했다. 시는 현실과 동떨어진 감상이 아니다. “시는 늘 가장 구체적인 현실이고 가장 절박한 외침이며 생생한 역사이고 또 가장 날것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언어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시기의 젊은이들에게 시야말로 가장 혁신적인 사고를 하게 만드는 문학 장르다. “모든 고민이 실은 비워야 하는 일과 채워야 하는 일 사이의 갈등이었지요.” 이러한 망설임의 연속 가운데 시는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결국 시를 읽는다는 건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해준다. 시를 읽을 때 “우리는 어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나로 새롭게 태어나고, 언어를 통한 사유, 일상의 혁명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시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질까? “이 책은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리하여 “더 치밀하게 사유하고 묻고 따지는 시선과 멀리 높이 보는 시선, 그리고 소리 내어 말하는 힘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력 증진이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다양한 길을 걸어갈 청소년들에게 삶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홀로 함께』는 1부 ‘버티는 기술’, 2부 ‘질문하는 힘’, 3부 ‘연결하는 힘’, 4부 ‘홀로 함께’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각 장의 끝에서 다양한 언어 수업 놀이 모델을 통해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갈고닦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준다.1부 버티는 기술 1 잃어버리는 기술 * “The art of ______ isn’t hard to master.” 2 적을수록 커지는 행복 * young, tongue, weep, sleep 3 다른 무엇이 되어가는 * 나무–책상–침대–합판–종이–연필–문 39 4 열등생의 자유로움 * “Don’t be a dunce, be a dunce?” 5 상처를 넘어서는 꽃의 윤리 * “Pain is a flower like that one.” 61 6 본질은 파괴될 수 없다 * “Secrets of an Oak Tree” 71 7 계속 걷는 힘 * “Deep breathing, step-by-step” 2부 질문하는 힘 8 ‘가장 잔인한 달’에 *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93 9 일상의 혁명 * “In the place of birds’ droppings” 103 10 지혜를 구하는 질문 * “Those who ask questions deserve answers.” 113 11 신비로운 만남 * “Nothing can ever happen twice.” 125 12 절망에서 긷는 희망 * “Roll’d round in earth’s diurnal course” 3부 연결하는 힘 13 책과 삶 사이에서 * “I’m on my way with dust in my shoes.” 145 14 ‘기억’에 대하여 * “a single heart beating under glass” 155 15 시로 쓴 대자보 * 컵라면과 숟가락, 옷핀과 우산, 열쇠 165 16 꽃과 소녀와 청년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4부 홀로 함께 17 “살아남은 자의 슬픔” * “And then what happened?” 191 18 조용한 목소리 * “What is your small revolution?” 201 19 ‘다름’의 원리 * “Only others save us.” 211 20 네가 얼마나 외롭든 간에 *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219 21 함께 숨 쉬는 일 * 더 밝고 더 어두운 형제들 231 22 포기하지 말자 * “______로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닐 것이다” 241 에필로그 *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을 새롭게 찾아라!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고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는 영문학자 정은귀 교수가 시를 처음 읽는 십 대를 위해 『홀로 함께』(민음사)를 출간했다. 시는 현실과 동떨어진 감상이 아니다. “시는 늘 가장 구체적인 현실이고 가장 절박한 외침이며 생생한 역사이고 또 가장 날것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언어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시기의 젊은이들에게 시야말로 가장 혁신적인 사고를 하게 만드는 문학 장르다. “모든 고민이 실은 비워야 하는 일과 채워야 하는 일 사이의 갈등이었지요.” 이러한 망설임의 연속 가운데 시는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결국 시를 읽는다는 건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해준다. 시를 읽을 때 “우리는 어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나로 새롭게 태어나고, 언어를 통한 사유, 일상의 혁명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시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질까? “이 책은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리하여 “더 치밀하게 사유하고 묻고 따지는 시선과 멀리 높이 보는 시선, 그리고 소리 내어 말하는 힘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력 증진이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다양한 길을 걸어갈 청소년들에게 삶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홀로이면서 또 함께 가야 하는 삶의 길을 찬찬히 걸어 나갈 용기와 지혜를 주는 시. 그런 시의 힘을 믿기에 이번 책은 십 대들에게 전하는 저의 선물입니다. 지나친 경쟁 속에서 모두가 낙오자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세상, 대학에 들어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 같지만 그건 어른들의 거짓말! 그런 세상에서 십 대들의 하루하루를 정말 의미 있게 하는 일은 무엇인지 다시 질문하고, 다르게 보자고 이 책으로 청합니다. 공부와 놀이를 같이 하자고요.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홀로 함께』는 1부 ‘버티는 기술’, 2부 ‘질문하는 힘’, 3부 ‘연결하는 힘’, 4부 ‘홀로 함께’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각 장의 끝에서 다양한 언어 수업 놀이 모델을 통해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갈고닦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1부에서 불안과 결핍을 딛고 일어선 시인을 소개할 때는 “The art of _____ isn’t hard to master.”에서 빈 칸 채우기를 유도한다. 저자 자신은 여기에 loving/parting을 썼다. ● 고통과 아픔을 창조적인 사고로 승화하라! 청소년들이 왜 시를 읽어야 할까? 작가에게 삶의 고통은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재료가 되기도 한다. 그때 예술은 ‘하나의 기술’이 된다. “시인의 마음에 새겨진 삶의 아픈 무늬들이 시라는 하나의 예술을 탄생하게 하는 과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창조적인 마음을 가진 시인들의 생각의 궤적을 따라갈 때 우리도 인생의 역경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힌트를 얻게 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고민들을 대면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어떤 길도 곧게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으며 어떤 산도 오르막만 있는 것은 아니며, 오르고 내리는 길, 구불구불 이어지는 그 길에서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잠시 숨을 가다듬는 낮은 호흡이 잘 어울릴 때 우리는 계속 길을 걷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나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결코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더 나누고, 더 모여야 합니다.” 그래서 시를 통해 함께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인생의 지혜를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우고 가난해지는 일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채울 것이 너무 많은 십 대들에게, 비우는 일과 채우는 일, 비워야 할 것과 채워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시와 함께 해보고자 합니다.” 이는 저자 자신이 시를 통해 생생하게 경험한 것이기에 청소년들에게도 자신 있게 권하는 방식이다. 현실의 어떤 문제에 답을 구하기가 어렵고 막막한 어떤 날, 답답한 생각이 들 때는 늘 시를 찾아 읽고 시에서 답을 구하곤 했는데요. 대학 다닐 때 시집 살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 지금은 사라진 종로서적 계단을 오르내리며 몇 시간씩 선 채로 시집을 읽고 있노라면, 삶의 어지러운 주름들이 단번에 펴지고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한 답이 눈에 선연히 그려지는 신기한 눈뜸의 경험을 하곤 했지요.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저자에게 시는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던, 가리고 있던, 지나치고 있던 것들에 대한 ‘눈뜸’의 과정”이다.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사유를 향한 눈이 환히 열리는 경험”이다. 이러한 눈뜸은 현실의 누추함, 자신에 대한 실망, 실패의 좌절 등을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동력이 된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한순간의 실수나 되돌릴 수 없는 후회들 때문에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도 많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이때 시인은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피워내는 길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우리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그네를 탈 때, 뒤로 미는 힘이 강할수록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지요? 그 원리를 생각해 보아요. 목적 있는 삶, 꿈이 있는 삶, 희망이 있는 삶이란 것은, 어떤 이유 때문에 우리가 잠시 목적과 멀어져도, 잠시 꿈과 떨어져 있어도, 희망보다 불안이 잠시 더 크게 다가오더라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랍니다. 가슴에 품은 꿈, 희망, 목적을 어떤 방향타로 설정하여 선을 그어본다면, 중요한 것은 그 길 위에서 나아가는 일 자체이지 속도나 순위, 경쟁이 아니니까요. (…)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으로 선물처럼 오는 매 순간, 매일이 있으니, 그 하루 또 새로운 시작에 집중해 보도록 해요. 너무 추운 한겨울에는 우리가 느끼는 온도보다 땅 속 온도가 오히려 더 따뜻하다지요. 보이지 않는 그 온기를 믿고 우리, 숨을 깊게 쉬어보기로 해요.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인생길에 장애물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흔들리는 일은, 그러니까 삶과 죽음 모두에 깃든 존재의 속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에게는 또한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리고 “그 변모의 가능성이 가슴을 뛰게” 한다. 평생 시를 사랑하고 시를 번역하고 시를 가르쳐 온 정은귀 교수의 시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지나온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 있을 가능성에 더 가슴이 뛰게 될 것이다. 이것 하나는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떤 것도 그냥 사라지지는 않는다고요. 내가 노력한 시간, 고민한 흔적, 심지어 관계 안에서 받은 상처조차도 사라지지는 않고 내 안에 새겨집니다. 하지만 내가 헌신하고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 듯 여겨지는 일조차도, 어딘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싹을 틔우고 있답니다.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들여다보니 찬란한 저마다의 빛깔
꿈과희망 / 수성고 백 명의 학생들 (지은이), 김동희 (엮은이)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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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청소년 문학수성고 백 명의 학생들 (지은이), 김동희 (엮은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백 명의 학생이 온전히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시인으로 성장한 독특한 시집이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면 실패한다! 내면의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적어 보자!’라는 주문이 마법을 부리듯 백 명의 시인들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자신만의 색깔로 시를 창작해 냈다. 이 시집의 특징은 ‘시작(詩作) 노트’와 ‘친구의 말’이다. 한 편의 시가 탄생하기까지 작가의 내면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시작 노트는 독자에게 시인의 세계로 초대한다. ‘친구의 말’은 시를 읽고 친구이자 시인인 작가에게 느낌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겉으로 알고 있는 친구의 다른 면을 발견하기도 하고, 시 한 편을 통해 선입관이 사라지기도 하고, 친구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엮은이의 말 ■지은이의 말 0 가만히 들여다보니 조금이라도 타원형이 될 수 있다면 마음(error) 도화지 포도송이 고소공포증 업로드 힘 함께? 마음 조각 무제 자격증 텅 빈 놀이터 1 고맙고 미안한 사랑 당신은 나에게 나의 누군가 고2병 자물쇠 침묵 따뜻한 스크램블 아빠 연결 고리 홍합탕 가족의 눈물 온기 손걸레 냉동실 목소리 삼킨 말 우편 나의 느티나무 땅콩 다짐 가위 손 카네이션 아침밥 미로 2 꿈을 향해 가는 길 k-고등학생 초신성 폭발 성숙의 법칙 피아노 미래 별 공 메이저(마이너) 꿈과 함께 새로운 빵 무채색 꽃 꼬집는 입들 계란으로 계란 치기 벚꽃의 꽃말, 공허 내 머릿속 물음표 새벽 숫자의 힘 타임루프 지렁이 나의 자유 시간 활자 묻어버린 밤 가뭄 슬라임 10시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늪 시험지 분실물 나를 위로하는 밤 생일 반시계방향 자기소개 3 관계에 익숙해지는 법 황화병 삼원색 의미 부여 접촉사고 그때 단짝 그 순간 열쇠와 자물쇠 꼬르륵 실 고래 4 일상 속에서 눈물을 흘려야겠다 사쿠라 가려진 표정 한 마디 전단지 부끄러운 엉덩이 달 꿈 속 여행 불쌍한 줄무늬 그리운 딱밤 5 소중한 무언가 그 자리에 멈춰서서 베이스 진주린 너의 모습 일기장 야옹 추억의 맛 냄새 벚꽃 신기루 ■ 이 책에 대하여 ‘진짜 나’의 이야기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백 명의 학생이 온전히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시인으로 성장한 독특한 시집이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면 실패한다! 내면의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적어 보자!’라는 주문이 마법을 부리듯 백 명의 시인들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자신만의 색깔로 시를 창작해 냈다. 이 시집의 특징은 ‘시작(詩作) 노트’와 ‘친구의 말’이다. 한 편의 시가 탄생하기까지 작가의 내면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시작 노트는 독자에게 시인의 세계로 초대한다. ‘친구의 말’은 시를 읽고 친구이자 시인인 작가에게 느낌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겉으로 알고 있는 친구의 다른 면을 발견하기도 하고, 시 한 편을 통해 선입관이 사라지기도 하고, 친구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들여다보니 찬란한 저마다의 빛깔>이라는 제목처럼 백 명의 시인은 시를 통해 저마다의 빛깔을 드러내고 그 빛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로 그나마 있던 모둠 활동도 교사와의 교류도 모두 조심스러워졌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스스로에게 집중할 시간으로 쓰면 어떨까. 아이들에게 온전한 ‘나’를 들여다볼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수행평가로 시를 쓰고 발표까지 한다고 하니 아이들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지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주니 고요한 교실이 묵직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남들과 다를 것 없어 보였던 나에게도 이야기가 있었음을, 나만의 빛깔이 있었음을 깨닫고 있었다.몇 편의 학생 시를 소개하고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면 실패한다! 내면의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적어 보자!’라는 주문을 했더니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시 쓰기에 돌입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것처럼. 삶에서 느낀 수많은 정서에 집중해 글감을 찾고 최대한 솔직하게 쓸 수 있도록 독려했다. 피드백을 하긴 했지만 많이 제한하지는 않았다. 시를 다듬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알맹이가 가장 중요하단 것을 느끼길 바랐다.다음 단계에서는 시를 다듬기 전과 후의 작품을 스스로 비교하며 어떤 것들이 시를 더 시답게 하는지 배우게 했다. 이 단계에서 책 속에서만 배우던 운율 형성 방법이나 다양한 표현법에 대해 가장 많이 배운 것 같다. 짤막짤막한 일기였던 글이 시의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고 아이들도 점점 욕심을 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시를 들고 찾아오는 아이들이 늘었다. 일정 기간을 더 주고 최종적으로 완성한 시는 창작 배경을 소개하는 짤막한 글과 함께 일괄적으로 제출하게 했다.세 시간에 걸쳐 학생들의 창작 시 발표 시간을 가졌다. 시 낭독을 포함한 전체 3분 내외의 발표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틀을 주지 않았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를 소개했고, 자기 이야기를 했다. 모든 발표는 아이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했고 모두가 서로 달랐다. 참된 나를 발견하는 과정,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꿈을 향한 여정과 혼란, 관계의 어려움, 일상에서의 깨달음, 소중한 것에 대한 마음 등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 보이지 않던 아이들 하나하나가 제각각의 색으로 빛이 난다는 것을 느꼈다. 이 느낌은 발표를 듣고 있던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 눈물 나는 감격의 순간을 꼭 기억해두고 싶어졌다.책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동의를 구했고, 많은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참여 아이들과 함께 끈질기게 원고를 다듬은 후 혼자서 원고를 매만지며 그 마음을 다시 읽을 수 있었다. 생기부 가득 자신의 역량과 꿈을 포장해 꾹꾹 눌러 담는 아이들이, 정작 자기를 이해할 시간이 없어 아파하고 방황한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되었다. 고민과 걱정으로 시작된 시 창작 수업의 여정이 너무나 가치 있게 꾸려진 것이 모두 아이들 덕택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고맙다.가만히 들여다보면 흐릿한 유리에도 얼굴이 비치고 가만히 눈을 감으면 작은 새들의 노래가 들리듯, ‘시 쓰기’의 여정도 아이들에게 나를 바라볼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2021년 겨울, 수성고에서김동희
에스미네랄로 2
달아실 / 황예은 (지은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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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청소년 문학황예은 (지은이)
총 4권으로 구성된 로맨틱 판타지 연작 장편 소설. 만 열두 살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쓴 소설이다. 한 권의 페이지수가 무려 360쪽에 이른다. 200자 원고지로는 1권 당 대략 1,000장에서 1,100장에 이르니 전체를 다 합치면 4천 장을 훌쩍 뛰어넘는 분량이다. 소설 에스미네랄로의 무대는 가상의 마법 세계이다. 그 마법 세계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170세인데, 19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가령 50세의 부모나 20세의 자식이나 외모로는 얼핏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는 셈이다. 아무튼 그런 마법 세계에서 최고 선진국인 스텔라이의 수도 리카미온에는 마법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마법학교인 에스미네랄로가 있다. 소설은 에스미네랄로 마법학교를 중심으로 마법학교를 지키는 수호대와 여덟 명의 수호대원들이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주요 등장인물 프롤로그 1장. 봄의 중턱 2장. 여름 3장. 특훈 4장. 꽃과 봉오리 5장. 햇빛 6장. 진행 7장. 전개부 8장. 놓치고 있는 것 9장. 일몰 작가의 말판타지로 녹여낸 청소년 성장 소설 ― 황예은 소설 『에스미네랄로』 열세 살 소녀가 썼다고는 믿기 어려운 방대한 분량! 소설 『에스미네랄로』는 총 4권으로 구성된 로맨틱 판타지 연작 장편 소설이다. 현재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이 되었고, 내년에 나머지 3, 4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한 권의 페이지수가 무려 360쪽에 이른다. 200자 원고지로는 1권 당 대략 1,000장에서 1,100장에 이르니 전체를 다 합치면 4천 장을 훌쩍 뛰어넘는 분량이다. 소설 내용에 앞서 분량 얘기를 왜 하는지 궁금하겠지만, 실은 에스미네랄로를 쓴 작가 황예은이 이제 만 열세 살이고, 올해 춘천의 봉의중학교에 입학한 어린 여학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은이가 에스미네랄로 1권과 2권을 탈고한 것은 작년이니까, 만 열두 살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쓴 소설이기 때문이다. 성인 소설가도 장편 소설 1권 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초등학교 6학년 만 열두 살짜리 어린 소녀가 1년 만에 장편 소설 2권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 것이니, 가히 기절초풍할 노릇 아니겠는가. 해리 포터와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소설 에스미네랄로의 무대는 가상의 마법 세계이다. 그 마법 세계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170세인데, 19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가령 50세의 부모나 20세의 자식이나 외모로는 얼핏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는 셈이다. 아무튼 그런 마법 세계에서 최고 선진국인 스텔라이의 수도 리카미온에는 마법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마법학교인 에스미네랄로가 있다. 소설은 에스미네랄로 마법학교를 중심으로 마법학교를 지키는 수호대와 여덟 명의 수호대원들이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쯤 되면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가 떠오를 수도 있겠다. 이와 관련해서 예은이의 생각을 잠깐 들을 수 있었는데, 에은이는 “조앤 롤링을 존경하고 『해리 포터』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소설이 『해리 포터』와 비교되는 것은 싫다”며 “이번 소설은 판타지 형식을 빌렸지만, 정작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타고난 환경을 극복하고, 구성권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풀고, 또 저마다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하는 것들을 그리고 싶었고,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청소년 성장 소설로 봐주었으면 좋겟다”고 당당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고 보면 여덟 명의 주인공들 면면을 들여다보면 저마다 아픈 상처를 숨기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애써 외면했던 자기 상처와 조우하고 극복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촘촘히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올해 3권 그리고 내년에 마지막 4권 탈고할 예정! 에스미네랄로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나머지 3, 4권의 탈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예은이는 “올해 안에 3권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 4권을 탈고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연작 장편 소설이라 스토리 구성은 물론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개성을 입히는 것까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예은이는 “초등학교 5학년 처음 소설을 구상할 때 이미 스토리는 물론 캐릭터까지 전부 구상을 마쳤다”고 한다. 예은이는 1권의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 “소설 쓰기는 진로를 위함이 아닌 어릴 적부터 시작한 취미생활이었으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더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고, 기억에 남는 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했지만, 아직은 엉성하고 고칠 점도 많은 글입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할 테니 다음 권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애정을 담아 만든 자식과도 같은 캐릭터들인 수호대원들과 기타 주·조연들 등등 끝까지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저를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주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출판사 편집장으로 작가 예은이를 만났지만, 어느새 그의 열성적인 팬이 되고 말았다. 소설가로서의 예은이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에스미네랄로』를 더 많은 독자들이 함께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아직까지는 겨울의 흔적이 남은 봄의 초입.
블루 4호
다봄 / 파스칼 마레 (지은이), 장한라 (옮긴이)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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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청소년 문학파스칼 마레 (지은이), 장한라 (옮긴이)
다봄 청소년 문학 톡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알고 있었던 세상이 전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떨까? 게다가 자신의 존재마저 부인하고 싶을 만큼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블루 4호>는 내가 믿고 의지했던 세상이 자신 안에서 무너져 버린 소년이 절망을 딛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열두 살 블루 4호는 바깥세상과 단절된 구역에서만 살았다. 평온하고 행복한 생활에 만족했지만, 성장기에 이르자 알 수 없는 불안과 낯선 감정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알게 된 청천벽력과 같은 진실. 자신을 비롯해 구역 안의 모든 이들은 복제인간이었다. 원본이 장기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언제든지 희생될 수 있는 부품에 불과하다는 사실, 위대한 설계자에 의해 실리콘 주머니에서 만들어진 복제인간과는 달리 바깥세상의 생명 탄생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블루 4호는 낯선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데….벨상떼 구역 비리앙 바부 부모님, 개, 마을 믿을 수 없는 진실 비리앙 바부 이야기 도주 구역은 안녕, 세상아 반가워! 가용에서 길을 잃다 초대 알라야와 벅 샘을 찾아서 소풍 납치 늑대 소굴 병원 대면 자유, 우정, 박애 에필로그굳게 믿었던 세상이 모두 거짓임이 밝혀지는 순간,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진짜 ‘나’를 찾아가는 시간, 온전한 ‘나’로 바로 서는 시간이 펼쳐진다! “우리가 사는 것은 위대한 설계자 덕분이라고만 했다.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나는 하나도 알지 못했다.”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해 태어난 복제인간 블루 4호의 가짜 세상 극복기 살아야겠다! 복제인간 ‘블루 4호’가 아닌, 온전한 ‘인간’으로! 감성을 톡! 상상을 톡! 나를 톡! 깨우는 다봄 청소년 문학 톡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열두 살 블루 4호는 바깥세상과 단절된 구역에서만 살았다. 평온하고 행복한 생활에 만족했지만, 성장기에 이르자 알 수 없는 불안과 낯선 감정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알게 된 청천벽력과 같은 진실! 자신을 비롯해 구역 안의 모든 이들은 복제인간이었다. 원본이 장기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언제든지 희생될 수 있는 부품에 불과하다는 사실, 위대한 설계자에 의해 실리콘 주머니에서 만들어진 복제인간과는 달리 바깥세상의 생명 탄생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블루 4호는 낯선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지금 내가 처음 느끼는 이 감정은 무엇일까? 구역 바깥은 어떤 세상이며 원본이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질문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가는데 답은 보이지 않아 혼란만 계속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블루 4호의 원본 생명이 위험해지면서 블루 4호가 불려갈 바깥세상으로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돌보며 이 모든 진실을 알려준 앙드레의 도움을 받아 구역을 탈출하기로 한다. 태어나 자랐던 구역을 열두 살이 되어 홀로 벗어난 블루 4호는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까. ‘복제인간’의 굴레를 벗어나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머릿속을 가득 채운 ‘나’와 ‘세상’에 관한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왜 존재하는 거예요? 나를 사랑해 주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알고 있었던 세상이 전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떨까? 게다가 자신의 존재마저 부인하고 싶을 만큼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블루 4호》는 내가 믿고 의지했던 세상이 자신 안에서 무너져 버린 소년이 절망을 딛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블루 4호는 열두 살이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진실 앞에서 처음에는 분노하고 원망한다. 그러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냉철한 머릿속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존재 이유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이 끊임없이 자리 잡는다. 나는 누구지?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블루 4호의 질문은 복제인간이 아니더라도,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살아가면서 수없이 되묻지만 답을 찾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이 때문에 복제인간 블루 4호의 고민은 독자의 것으로 자연스레 옮겨지고, 어느새 블루 4호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에 동행하고 있는 독자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위대한 설계자가 우리를 왜 만들었는지,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하나도 알지 못했다. 또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건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았다. 바깥세상 사람들도 보통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른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주저앉을 것인가 일어설 것인가 익숙한 곳에 머무를 것인가 새로운 세상으로 뚫고 나갈 것인가 혼돈 속의 갈등과 선택, 그리고 오롯이 홀로 서는 ‘나’ 예상치 못한 진실, 부정하고 싶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파괴력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딛고 일어서는 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어서는 데 성공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장애물이 있으며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도 않을 때도 있다. 블루 4호도 구역을 벗어나는 데는 성공하지만 도움을 청해야 할 샘의 집 주소가 적힌 메모지와 탑승 카드를 소매치기당하면서 세상에 내몰린다. 블루 4호는 낯선 공간을 헤매야 했고, 처음으로 자신의 손으로 굶주린 배를 채워야 했고, 안전한 잠자리를 찾아다녀야 했다.모든 것이 엉클어진 상황. 다행히 우연히 만난 소녀 알라야가 조력자가 되어 주면서 블루 4호는 희망을 붙잡을 수 있게 된다. 복제인간으로 통제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 아래에서 편히 지냈던 블루 4호는, 갇혔던 구역을 벗어나 세상에 뛰어든 이후 비로소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용기를 얻는다. 그렇게 ‘인간’을 알아가고 자신 안에 인간을 채워 나간다. “왠지 모르게 나를 관찰해 보고 싶었다. 거울에 비친 남자아이는 금발 머리에 구릿빛 피부, 초록색 눈, 조금 큰 입, 똑바로 뻗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한 마디로 마음에 드는 얼굴이었다. 거울 속 나에게 미소를 지었다. (본문 중에서)” 미래의 복제인간 블루 4호 속에 현재의 내가 보인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인간의 생명 연장의 꿈이 만나면서 ‘복제인간’은 다양한 이야기의 낯익은 소재가 되고 있다. 《블루 4호》 또한 ‘복제인간’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상상으로 지어진 세상 위에 이야기를 세우면서 생명 윤리를 둘러싼 논쟁거리를 곳곳에 배치해 놓았다. 그 결과 독자는 블루 4호가 아닌 원본 누군가가 되어 나는 과연 나의 생명 연장을 위해 복제인간을 이용할 수 있을까, 외모와 DNA가 자신과 완전히 일치하는 복제인간을 과연 사람들은 원할까, 하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은 윤리적으로 옳은 일일까,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자문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미래의 복제인간 블루 4호를 누군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준비된 부품, 쓸모없으면 존재 이유가 없는 생명체로 그리면서 현재를 살고 있는 나를, 그리고 인간을 되돌아보게 한다. 진짜 인간과 가짜 인간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지, 나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인간의 삶은 복제인간 블루 4호와 무엇이 다른지 묻기도 한다. 블루 4호가 자신의 원본을 만나고, 원본을 위해 혼자 힘으로 선택을 할 때, 독자는 작가가 묻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그날부터 내 삶은 바뀌어 갔다. 비리앙 바부를 만나고 싶어 오후 훈련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비리앙 바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내게 딱히 이렇다 할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눈빛이 마주칠 때면 내게 말을 건넸던 바로 그날과 똑같은 따스함이 전해졌다. 마치 눈길 속에서 조그만 불씨가 피어올라서 무딘 내 영혼을 조금씩 깨우는 것 같았다.생각에 빠져 있는 시간이 갑자기 늘었다. 낮이고 밤이고 할 것 없이 머릿속에서는 궁금증이 미치게 맴돌았다. 여기랑 비슷한 다른 구역들도 있을까? 바깥세상은 완전히 다른 곳일까? 바부들과 무나들도 유아원과 청소년의 뜰을 거쳤을까? 나는 비리앙 바부가 몹시도 원망스러웠다. 내게 진실을 들려준 건 좋았지만, 그 진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화가 치밀다가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아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그리고 내 운명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원본이 장기를 교체할 때까지 구역 안에서 마냥 기다리면서 나이를 먹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구해줄 사람은 알라야밖에 없었다. 어쩌면 알라야가 일을 잘 처리해서 앙드레와 연락이 닿았을지도 모르고, 아주 만약일 뿐이지만……. 낡은 집, 벅, 알라야의 미소, 앙드레를 떠올리자니 목이 메었다. 나한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설령 큰 탈 없이 수술을 마친다 해도, 절대 도망쳐 나올 수 없는 다른 구역으로 쫓겨날지도 모르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라야 하는 생활을 어떻게 다시 견딜 수가 있을까? 이제껏 깨달은 모든 걸 과연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있을까?
웃는 버릇
창비교육 / 김응 (지은이) / 2023.01.20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김응 (지은이)
‘초등학생 어린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열다섯 살 중학생들의 불안한 심리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 시집 <웃는 버릇>이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2005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를 노래한 동시를 써 온 김응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다. 시인은 웃고 있다고 웃는 게 아닌 열다섯 청소년의 진짜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들의 다채로운 시간들을 60편의 시로 섬세하게 보여 준다. 더불어 그들을 ‘중2병’이라는 배척의 이름 대신 ‘속 깊은 열다섯’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러 주며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찬찬히 살핀다. 청소년들이 “얼마나 힘들고/얼마나 애쓰고/얼마나 마음 아파했는지”(시인의 말) 꼼꼼히 헤아리는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이 시집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기꺼이 곁을 내주는 따뜻한 벗이 되어 줄 것이다. <웃는 버릇>은 ‘창비청소년시선’의 마흔세 번째 권이다.제1부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것 좋은 것은 자꾸 생각나 / 나는 봄 / 햇볕이 되는 날 / 물들다 / 하늘과 바다처럼 / 겨울 지나고 봄 / 정말 맛있는 떡볶이 먹고 싶다 / 지금은 다 아는 걸까 / 날 / 의자가 의자에게 / 다행히 해가 따뜻했다 / 사랑 / 무엇이 잘못된 걸까 / 이 순간 / 내가 할 수 있는 것 제2부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고고 / 괜찮은 척 / 웃는 버릇 / 투명 인간 / 학교 밖에서 / 시계처럼 / 가슴이 콱 막혀 답답할 땐 / 눈물의 맛 / 노력의 맛 / 진짜 열심히 하면 될까요? / 이러다 갑자기 / 겉모습만 보면 / 나의 운동화 / 주머니의 법칙 / 다림질을 하며 제3부 마음이 서운한 날 속 깊은 열다섯 / 키 높이 신발을 신고 / 손의 힘 / 우리는 보호받을 수 있을까 / 주문을 외다 / 장래 희망 / 개나 사람이나 / 목줄 / 하루살이 / 속상하다 / 나한테 없는 것 / 균형 / 마음이 서운한 날 / 물방울이 모여 / 반전 제4부 별이 뜨면 좋겠어 안녕 / 한 끗 차이 / 처음 / 나는 / ㅋㅋㅋ / 주객전도 / 끝없는 생각 / 나쁜 말 / 싸움은 술래 / 경고 / 마음을 쓰다 / 길을 가다 / 깜깜한 밤 / 징검다리 / 틈 해설 시인의 말우리는 ‘중2병’이 아니라 ‘속 깊은 열다섯’입니다 어린이와 어른의 경계에 선 청소년이 좌충우돌하면서 방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어른들은 편견과 선입견의 잣대를 들이밀며 몰아세운다. “나도 모르게/희망보다 절망을/먼저 떠올”(「한 끗 차이」)리는 위태로운 시간을 견디어 내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그저 “속을 통 모르겠다고/속 좀 그만 썩이라고”(「속 깊은 열다섯」) 다그치면서 ‘중2병’이라는 딱지를 붙여 버린다. 하지만 아이들이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맨날 사고만 치는 골칫덩이가 아니라 “누가 뭐래도/속 깊은 열다섯이다”(「속 깊은 열다섯」). “겉모습만 보고/멋대로 마음대로/생각”(「겉모습만 보면」)하는 어른들의 편견에 아이들은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지 않아서”(「웃는 버릇」) 그저 웃고 만다. 시인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예민하게 포착하여 섬세한 시로 담았다. 좋아도 ㅋㅋㅋ 싫어도 ㅋㅋㅋ 기막힐 때도 ㅋㅋㅋ 어색할 때도 ㅋㅋㅋ 진짜로 웃겨도 ㅋㅋㅋ 가짜로 웃겨도 ㅋㅋㅋ 누구나 아는 ㅋㅋㅋ 나만 아는 ㅋㅋㅋ ―「ㅋㅋㅋ」 전문(78쪽) 그럼에도 청소년들은 “하고 싶은 마음/가고 싶은 마음/만나고 싶은 마음/사랑하고 싶은 마음” 등 “무수한 마음들”(「나한테 없는 것」)을 꿈꾸며 살아간다. 때로는 “나 여기 있다고//아직 살아 있다고//분명 숨 쉬고 있다고//온몸으로 소리쳐도”(「투명 인간」)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있는 듯 없는 듯 투명 인간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마냥 움츠러들지만은 않는다. “그때 참 뭘 몰랐”(「지금은 다 아는 걸까」)던 시간과 “어느새 훌쩍 커 버린”(「겨울 지나고 봄」) 제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난생처음/나의 뒤를 돌아보고/나의 앞을 그려”(「다림질을 하며」)보며 성장해 간다. 키 작은 나무가 키 큰 나무에게 어깨를 기댄다 덩치 작은 고양이가 덩치 큰 개에게 살을 비빈다 (중략) 키가 자랄수록 몸집이 커질수록 나보다 작은 누군가에게 어깨를 내어 주고 등을 내어 주고 품을 내어 주는 것 그렇게 자라는 것 그렇게 커 가는 것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부분(26~27쪽) 경계 위에서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열다섯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위로와 응원 청소년들은 아동기와 성년기의 경계에 놓인 세상이 익숙지 않기에 “눈앞이 캄캄하고/앞날이 막막하고/깜깜한 밤에/나 홀로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길이 “나만 보이지 않는 건지/나만 보지 못하는 건지/알 수 없”(「깜깜한 밤」)어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내 안에는/못하는 것만큼/잘하는 것도 있”고 “내 모습에는/못난 것만큼/잘난 것도 있다”(「균형」)고 믿기에 꿋꿋이 버티며 살아간다. 시인은 이렇게 제 나름대로 성심껏 “살기 위해 애쓰는”(「우리는 보호받을 수 있을까」) 청소년들의 얼굴에서 전심전력을 읽는다. 그리고 “오줌 한번 누지 않고/책상 앞에 붙박이가 된”(「의자가 의자에게」) 채 삼백육십오 일 내내 “한 시간을 일 분씩 쪼개고//일 분을 일 초씩 쪼개고//쉬지 않고”(「시계처럼」) 돌고 도는 숨 막히는 시간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어깨를 다독이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한숨 쉬지 말고 한숨 돌리는 거야 한숨 자도 좋고 ―「가슴이 콱 막혀 답답할 땐」 전문(39쪽) 열다섯 청소년도 세상이 녹록지 않다는 걸 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시간이 갈수록/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게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살 만했다고/내일을 기다리”(「나는」)며 열심히 살아간다. “나는 잘 알고 있다/나는 잘하고 있다/나는 자라고 있다”(「주문을 외다」)는 주문을 외면서 “옆도 뒤도/품는 뜨거운/가슴이 되자”(「장래 희망」)고 다짐하는 청소년들에게 시인은 응원의 따듯한 손길을 내민다. “눈물을 닦아 주는 손//어깨를 토닥여 주는 손//등을 쓰다듬어 주는 손”은 “어떤 말보다 힘이 세다”(「손의 힘」). 청소년들이 이 시집을 읽고서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길을 가다」)이 충만한 내일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틈」)기를 바란다. 어른들은 말하지 지금 이 순간만 지나면 된다고 그래 한번 가 보자고 그래 한번 믿어 보자고 나는 지금 참고 너는 지금 악물고 나는 지금 견디고 너는 지금 버티고 그래 우리 그러고 이대로 고고 앞으로 고고 위로 고고 시간도 가고 세월도 흐르고 그러면 우리는 자라고 나도 변하고 너도 변하고 어른들은 말하지 지금 이 순간만 지나면 된다고 그래 한번 가 보자고 그래 한번 믿어 보자고 ―「고고」 전문(30~31쪽)
수능 수학의 지름길 : 미적분과 통계기본
부키 / 김준교 지음 / 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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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청소년 학습김준교 지음
2012년 수능부터 새로 추가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의 대표적인 기출문제 284문항을 뽑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한 기출문제 분석서이다. 문과 수험생들은 새로 추가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될지 상당히 난감해한다. 준교쌤은 수능과 평가원, 교육청 등에서 출제되었던 미적분과 통계, 확률뿐 아니라 간접 출제되는 경우의 수 문제까지 망라하여 대표적이고 기본적인 유형을 뽑았다. 하지만 단순 계산 문제가 아니라 간단하지만 답을 구하기 까다로운 문제를 주로 다루어 학생들이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위주로 한다. 미적분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원리는 간단하지만 어려운 이항정리와 중복조합, 몇 가지 개념을 익혀 통계의 기본 발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을 실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1│극한값과 함숫값은 다르다 2│0/0 꼴은 분자를 분모로 인수분해한다 3│무리식의 0/0꼴은 유리화해서 약분하자 4│극한값이 존재할 때의 조건을 생각하자 5│극한값을 이용해서 미정계수를 구하자 6│우극한, 좌극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7│합성함수의 극한값, 그래프에서 찾는다 8│치환해서 괄호 안을 간단히 하자 9│ 의 범위에 따라 구간을 나누자 ★ 준교쌤에게 물어봐_수능 특강과 기출, 뭐가 더 중요하나요 ★ 2 함수의 연속 1│이어져 있으면 연속, 끊어져 있으면 불연속 2│함수의 그래프로 연속성을 판단하자 3│불연속점은 그래프가 끊긴 부분이다 4│합성함수의 극한은 치환을 이용하자 5│구간을 나누어 그래프를 그려 보자 6│불연속점에 0을 곱해서 연속을 만들어 주자 7│함수의 그래프로 연속성을 판별하자 8│극한값과 함숫값이 존재하고, 같으면 연속이다 9│그래프로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알아보자 10│주어진 조건에 따라 그래프를 그려 보자 11│좌극한과 우극한, 함숫값이 같으면 연속이다 12│그래프를 보고 합성함수의 연속성을 판단하자 13│곱하는 식에 따라 연속·불연속이 달라진다 14│정의역에 따라 불연속점의 개수가 달라진다 15│그래프의 개형을 그려서 연속성을 알아보자 ★ 준교쌤에게 물어봐_수리영역을 반타작했는데 어떡하죠 ★ Ⅱ 미분법과 적분법 1 미분과 그래프 1│미분을 이용해 그래프의 개형을 그려 보자 2│'미분가능하지 않다'의 뜻을 이해하자 3│뾰족점에서는 미분이 불가능하다 4│그래프를 보고 뾰족점의 개수를 파악하자 5│뾰족점이 없어야 실수 전체에서 미분가능하다 6│그래프의 개형으로 증가 수능 수학의 지름길 시리즈, 이렇게 다르다! 수학은 '많은 문제를 직접 풀어 봐야 실력이 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수능수학의 지름길 시리즈' 두 번째 권인 『수능수학의 지름길 : 미적분과 통계 기본』 편이 나왔다. 이번 책은 2012년 수능부터 새로 추가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의 대표적인 문제 284문항을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에서 뽑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하였다. 준교쌤의 '수능수학의 지름길 시리즈'는 "실전에 강한 문제 풀이의 기술-읽기만 해도 등급이 올라간다"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또 문제를 보고 해결 방법이 얼른 떠오르지 않을 때는 풀이를 참고하라고 한다. 여기에다 버스든 지하철이든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하거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읽기만 해도 수학 실력이 늘 수 있다는 언뜻 황당해 보이는 주장을 한다. 사실 수학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서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 여전히 핵심이기는 하다. 다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정도만 따라가서는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의 필자 준교쌤이 책을 쓴 동기는 여기에서 출발했다.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60%에 이르는 상황이지만 수학을 완전히 포기해 버리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는 어렵다. 따라서 끝까지 수학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이나 평가원의 기출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접근법을 익혀 다른 문제에 적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이때의 공부법이 문제를 읽어 보고 얼른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으면 풀이법을 읽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후에 그 문제를 다시 풀어서 확인하는 식이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공부하다 보면 어느 틈에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해법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아니 유형에 익숙해지고 해법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때까지 되풀이해서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3-4등급 정도 중위권 수준의 학생이 수능을 앞두고 공부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준교쌤은 또 문제 풀이 전략을 한 문장의 '제목'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준교쌤의 공략법'으로, 풀이 과정을 step1과 step2로, 문제풀이에서 핵심이 되는 공식 등을 point로 밝혀 해법을 정확하게 짚어 준다. 그렇게 해서 "유형별 정리, 원 포인트 레슨으로 개념 이해에서 실전 응용"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상위권에게도 도움이 된다. 수능은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 시간 안배를 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준교쌤은 가장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결한 풀이법을 소개한다. 직관적 방법이라고도 하는 이런 풀이법은 수능처럼 시간을 다투어 문제를 풀 때는 더없이 효과적이다. 준교쌤은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 가는 정공법의 풀이와 직관적 풀이를 비교해 가면 학생들에게 알려 준다. 여기에 대화체로 조곤조곤 일러 주는 준교쌤의 화법은 마치 과외선생이 옆에서 가르쳐 주는 느낌이 들게 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완화해 줄 것이다. 『수능수학의 지름길 :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제시하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공략법 까다로운 미적분 문제를 집중 해부한다! 기본 개념을 물으면서도 막상 답을 구하기는 까다로운 기출문제들만 엄선해 그래프와 함께 풀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만 알던 산술기하평균을 이용한 최대·최소 구하기, 편미분 등을 일반 학생들도 수능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을 달았다. 이 책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구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확률이 술술 풀리는 '발상법' 공개한다! 이항정리와 중복조합은 원리는 간단하지
무한반복 급상승 수능영어
지상사 / 이승훈.황정화 지음 /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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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이승훈.황정화 지음
수능 영어에서 손쉽게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을 있는 그대로 소개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 수험생은 물론, 고3을 지도하는 학원 강사, 과외 교사들을 위해 어렵지 않게 2등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머리말 : 영어성적 급상승은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 PART 1. 영어 공부에는 단계가 있다 1-1. 내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공부법의 문제 대치동 학원 다니면 뭐해? 성적이 안 오르는데 이 책 저 책, 이 학원 저 학원 기웃거리기 이해한 후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간다? 영어는 어렵다는 생각이 성적을 붙잡는다 영어 공부는 정해둔 시간에 한다? +뮬란 쌤의 한마디 :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영어를 놓치지 말자!” 1-2. 한국인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영어 공부에 반복이 필요한 이유 영어 어순 이해하기 영어에 문장 구조가 정해져 있다니 이렇게 다행일 수가 영어는 주어를 중심으로 순서대로 확장되는 구조 1-3. 반복의 힘 반복하면 뇌에 영어 길이 만들어진다 +뮬란 쌤의 처방 매일 영어 공부하기 공부는 누적이다 +뮬란 쌤의 포인트 쏙쏙 : 누적의 요체는? 누적반복으로 내공을 쌓아야 ‘도약’할 수 있다 PART 2. 영어 공부는 무한 반복이다 2-1. 문법 문법은 정말 중요할까? +뮬란 쌤의 문법 반복 전략-무한노트 만들기 문법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 주요 문법 사항이 암기가 안 되어 있기 때문 수능 문법 타파 +뮬란 쌤의 요점 정리 수 일치 +뮬란 쌤의 비법 전수 능동태ㆍ수동태 관계사 +뮬란 쌤의 마인드맵 영문법 엑기스 : that / what 2-2. 단어 단어 무한 반복하기 +뮬란 쌤의 단어 암기 Tip1 영어 단어는 ‘영어식 개념’으로 배워야 한다 덩어리로 외우기(청크암기법) +뮬란 쌤의 단어 암기 Tip2 : 단어 암기는 독해와 함께 단어, 제대로 공부하자(One shot Voca) 수능 단어 문제 타파 전략 2-3. 독해 구문 분석 훈련 +뮬란 쌤의 구문 분석 단계 구문 분석 훈련에서 주의할 점 +뮬란 쌤의 구문 분석 훈련 방법 교재 『천일문』 활용법 독해력이 있어야만 1등급 가능 +뮬란 쌤의 족집게 강의 : 빈칸 추론 문제는 이렇게 푼다 +뮬란 쌤의 독해 실력 수직 상승의 비결 : 직접 한다! 2-4. 듣기 2014학년도 수능 듣기 영역 변화의 포인트 영어 듣기 학습법 +뮬란 쌤의 영어 듣기 주요 단어ㆍ구문 및 고득점 비법 듣기 추천 교재 +뮬란 쌤의 듣기 벼락치기-수능을 앞둔 시점에서의 듣기 공부 전략 2-5. 영역별 통합학습 문법 끝내고 듣기 끝내고? EBS 연계 수능 분석 PART 3. 수능영어 벼락치기 등급 올리기 3-1. 수능 등급별 전략 5~6등급에서 3등급으로, 단어를 공략하라 +뮬란 쌤의 Solution : 단어에 집중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지문의 모든 문장을 해석하라 +뮬란 쌤의 Solution : 해석이 관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빈칸 추론 문제를 공략하라 +뮬란 쌤의 Solution : 지문 완전 정복, 오답노트 활용 3-2. 내신 1등급 전략 내신 단계별 전략 3-3 기타 학습 전략 영어 슬럼프 대처법 +뮬란 쌤의 정신 차려 Daily Check +뮬란 쌤의 실전 시간관리 연습수능 영어에서 손쉽게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을 있는 그대로 소개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 수험생은 물론, 고3을 지도하는 학원 강사, 과외 교사들을 위해 어렵지 않게 2등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영어는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실력에 따라 참고할 교재와 공부 방법을 제시했으니, 이대로만 따라한다면 반드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인 1~2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힘들이지 않고도 1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영어, 포기하지 말고 이대로만 해보자! 중학교 실력도 안 되던 학생이 1년 반 만에 1등급으로 필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수능 영어는 제아무리 실력이 형편없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2년만 하면 공부 부담 없이 무난히 2등급이 나온다고 한다. 가르친 학생 중에는 중학 영어의 기본 단어도 모르던 실력이었는데 1년 반 만에 1등급으로 급상승한 사례도 있고, 3개월 만에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상승한 사례도 있다. 곧 영어 성적 급상승의 비결은 시간이 아니라 방법에 있는 것이다. 영어는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실력에 맞는 추천 교재 및 공부 방법 제시 5등급 미만의 소위 영포자들은 영어의 기본인 단어부터 취약하다. 3~4등급에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은 단어 실력은 어느 정도 되지만 독해 능력이 부족해 등급 상승이 안 된다. 독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곧 문장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2등급과 1등급을 가르는 기준은 빈칸 추론 문제다. 곧 지문을 읽고 키워드와 주제문을 가려내는 고등사고력이 있어야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듯 등급별로 취약한 부분과 공략해야 할 목표가 다르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현재의 학생 실력에 가장 적합한 교재와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이미 많은 학생이 필자들의 지도를 통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교재와 방법을 선택해 노력한다면, 영어가 효자 과목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영어도 벼락치기가 가능하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실력 급상승의 비결은 기본기의 무한 반복이다 빈칸 추론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기준이라고 했는데, 영어의 기본기를 무한 반복으로 다져놔야만 빈칸 추론 테크닉을 익힐 수 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기본기는 안 가르치고 스킬만 가르친다. 또한 무한 반복은커녕 ‘파이널’이다 ‘찍기’다 해서 학원 또는 인강에 매여 있게 만든다. 이런 사교육시스템의 문제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수능 영어 고득점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시행착오는 곧 재수 삼수를 의미한다. 따라서 사교육의 도움은 받을지언정 의존하지 않는 제대로 된 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1단계로 개념을 이해하고, 2단계로 이해한 내용을 암기하며, 3단계로 문제를 풀면서 이해하고 암기한 개념을 적용하는 공부법이야말로 영어 성적을 급상승시키는 제대로 된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저 책, 이 학원 저 학원 기웃거리지 말고, 책 한 권을 무한 반복으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자. 영어의 체계는 반복을 통해서 잡힌다. to부정사에 대한 개념을 책으로 몇 장 정도 배우고 연습문제를 50문제 정도 풀었다고 했을 때, 친구가 to부정사에 대해 물어보면 설명할 수 있을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우선은 to부정사의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배우고,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암기해야 한다. ‘철저하게’라는 것은 하루 열심히 달달 외우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무한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 공부를 할 때마다 자기가 배운 개념을 적어도 5번은 반복해야 진짜 암기가 된다.내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공부법의 문제 중에서 학교 수업이든 학원 강의든 독학이든, 내용을 이해했다고 넘어가는 건 주춧돌 없이 집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 암기 단계가 생략되면 절대 안 된다. 반복을 통해 암기해야 이해한 내용이 장기기억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었는데 많이 틀린다는 것은 개념 공부를 다시 하라는 신호다. 이해만 하고 암기를 하지 않은 채 적용 단계로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10개는 되어 해석이 어려운 상태에서 독해 문제를 푸는 것 역시 잘못이다. 단어를 공부했으면 반드시 암기가 되어야 한다.이해한 후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간다? 중에서
지켜야 하는 아이
아울북 / 줄리 리 (지은이), 김호랑 (그림), 배경린 (옮긴이)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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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청소년 문학줄리 리 (지은이), 김호랑 (그림), 배경린 (옮긴이)
1950년 한반도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전쟁. 열세 살 소라는 부모님, 동생과 함께 피란을 떠난다. 하지만 폭격에 휘말리며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다. 남은 거라곤 소라와 동생 영수뿐. 심지어 영수의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소라는 부모님을 다시 만나기 위해 동생을 업고 처절한 전쟁터 속을 헤쳐나간다. 는 한국계 미국 작가 줄리 리가 어머니의 전쟁 경험에 역사적 사실을 덧붙여 쓴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잊혀가는 역사가 안타까워 소설이라고 밝혔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불공평한 사회의 억압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한국 독자를 위한 편지 1장 고향 2장 탈출 3장 부산 작가의 말 감사의 말“이건 전쟁 이야기가 아니다. 한 아이의 극복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전미도서관협회 선정 ‘2021 눈에 띄는 아동 도서’ 2020년 제인 애덤스 아동도서상 최종 후보 국제문해력협회(ILA) 2020년 아동·청소년 도서상 한반도에서 참혹했던 전쟁에서 살아남아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소라의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소라는 열세 살의 여자아이다. 시대적 배경이 1950년인 만큼 소라의 주변은 수많은 편견으로 가득하다. 어머니는 장남이라는 이유로 시종일관 소라의 남동생인 영수만 아낀다. 심지어 영수를 업고 피란을 하면서도 “아들을 잘 지켜야 네가 산다.”, “여자애는 쓸모가 없다.”라는 말을 듣는다. 심지어 천신만고 끝에 부산에 도착해 부모님을 만났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동생만 편애하는 것 같다. 하지만 소라는 폐허가 된 집에서 밤을 보내고, 아픈 동생을 위해 음식을 훔치기도 하며 스스로 강해졌다. 소라는 전쟁을 거치며 성장했고 더이상 사회적 편견에 휘둘리지 않는다. “부산에 오구 나서도 변한 게 하나도 없습네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마니는 여전히 저한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기만을 강요하잖습네까?” - 본문 중에서 이 소설을 읽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소라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응원하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은 6.25전쟁이라는 특수한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보편적인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전쟁이 한 인간에게 끼치는 참혹함과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용기까지 배울 수 있다. “바로 그때였다. 고개를 돌려 그 여자아이를 마주하게 된 건. 양손 가득 통조림을 껴안고 산발이 된 머리칼을 흩날리며 도망치는, 벽 위로 비친 새까만 그림자. 짐승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는 늑대 소녀.” - 본문 중에서 미국에서도 ‘잊힌 전쟁’이 되어버린 6.25전쟁 한국계 여성 작가 줄리 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해 소설로 쓰다! 《지켜야 하는 아이》(원서: Brother’s Keeper)를 쓴 줄리 리의 부모님은 북한에 살다가 6.25전쟁이 벌어지자 피란해 미국에 정착했다. 작가는 어릴 적 어머니가 늘 피란 당시의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가 여든 살 생일을 맞이한 이후 이 이야기를 적어두지 않으면 가족의 기억에서조차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야기를 수십 년 동안 간직만 하다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 실망스럽게도, 나는 서서히 잊고 있었습니다. ‘잊힌 전쟁(Forgotten War)’이 이름 그대로 잊히도록 방치했던 거죠.“ - 한국 독자를 위한 편지 실제로 6.25전쟁은 미국에서 ‘잊힌 전쟁’이라고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치열했던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이 회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발달이 미흡해서든, 한국이 당시 너무나 약소국이었기 때문이든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그 2세와 3세인 한국계 미국인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를 잊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더욱 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소라와 소라네 가족, 그리고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전쟁 생존자들의 경험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정신 바짝 차리고 여우같이 영악해야 해! 그러지 않고서 어찌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갓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전쟁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전 세계의 패권을 둘러싸고 여러 국가가 여기에 개입하자 갈등은 점점 심해졌다.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고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졌다. 한국도 한순간에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알게 됐다. 게다가 전쟁은 언제나 약자에게 훨씬 더 가혹하다. 전쟁이 일어나면 어린이와 여성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피해는 사망 977명, 부상 1594명이다. 이중 사망한 어린이는 81명, 다친 어린이는 108명이다. 피란민은 약 36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슷한 6.25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넘었다. 6.25전쟁의 민간인 피해는 사망 및 학살 37만 명, 부상 23만 명, 납치 또는 행방불명이 39만 명이었다. 3년 동안 벌어진 만큼 피해 규모도 크고 참혹했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6.25전쟁을 교과서에서 짧은 몇 줄로 배울 뿐이다. 독일이 끊임없이 나치의 범죄를 교육하는 것처럼, 비극을 기억하는 것은 그 자체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지켜야 하는 아이》를 한국의 청소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일독을 권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앞선 세대가 겪은 전쟁의 참상을 기억해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참혹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소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시련과 편견에 맞서는 힘을 기를 수 있다.“영수야!” 나는 날카로운 조가비로 뒤덮인 돌투성이 강바닥을 발가락에 힘을 주어 움켜잡아 가며, 허리까지 잠기는 물속을 첨벙첨벙 헤쳐 나갔다. 물살이 내 주위를 소용돌이치며 흘렀다. 남동생의 손을 꼭 움켜쥐고서 강둑까지 끌고 왔다.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손가락을 타고 피가 흘렀다. 두툼한 사과 껍질이 부뚜막 위에 이리저리 흩어진 꼴이, 끊긴 곳 하나 없이 소라 껍데기 속처럼 곱게 소용돌이치는 오마니의 사과 껍질과 대비를 이루었다. 오마니가 깎은 사과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손님상에 올릴 접시 위에 놓여 있었다. 나는 그 옆에다 내가 깎은 사과를 놓았다. 울퉁불퉁하고 두껍게 깎여 나가다 못해 살구만큼 작아진 사과가 보였다. “우리 가족이 안 들킨 게 얼마나 다행이니. 하나님이 도우셨다.” 오마니가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그 아자씨, 아주마이는 어찌 되는 겁네까?” 내가 물었다.아무도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이춘풍전 : 왜 무능한 남편을 버리지 못할까?
아르볼 / 장주식 (지은이), 이은주 (그림)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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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청소년 문학장주식 (지은이), 이은주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3권. '이춘풍전'은 조선 시대 후기에 쓰인 판소리계 소설이다. 그런데 '이춘풍전'은 다른 판소리계 소설과 달리 판소리로 불리지 않았다. 다만 구성 방식이나 표현, 문체 등에서 판소리적 성격이 강하여 판소리계 소설이라고 불린다. '이춘풍전'에는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인 해학과 풍자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무너진 가정을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가 다시 세운다는 이야기는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이춘풍전'은 조선 후기에 쓰인 작품이라서 근대로 넘어가려는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조선 후기는 기존의 신분제가 흔들리면서 그동안 핍박받던 계층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인간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계층은 주로 노비, 여성, 어린이다. 비록 남장을 하고 남성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지만 남성의 권위를 깨뜨리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친 춘풍 아내는 조선 시대 여성들이 꿈꾸던 여성상이었을 것이다. '이춘풍전'은 핍박받던 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수만금 재물이 티끌처럼 사라지다 15 ‘봄바람’ 춘풍이 ‘가을 달’ 추월을 만나다 31 춘풍이, 추월이네 머슴이 되다 43 춘풍 아내, 평양 감사 회계 비장이 되다 55 춘풍 아내, 춘풍과 추월이를 만나다 67 춘풍이, 서울 자기 집에서 회계 비장을 만나다 85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00 《이춘풍전》은 어떤 소설일까? 춘풍 아내는 왜 이름이 없을까? 이춘풍은 구해 줄 만한 가치가 있을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10 춘풍 아내가 한 행동은 정당한가?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18 신화 〈궁상이와 명월각시〉· 궁상이는 또 다른 이춘풍이라고? 고전 《계우사》· 기생 의양은 무숙이를 어떻게 길들였을까? 드라마 '굿 와이프' · '굿 와이프'의 아내는 어떻게 다를까?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이춘풍전 : 왜 무능한 남편을 버리지 못할까?》는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는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 이야기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소설을 통해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춘풍 아내,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다! 《이춘풍전》은 조선 시대 후기에 쓰인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그런데 《이춘풍전》은 다른 판소리계 소설과 달리 판소리로 불리지 않았어요. 다만 구성 방식이나 표현, 문체 등에서 판소리적 성격이 강하여 판소리계 소설이라고 불린답니다. 《이춘풍전》에는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인 해학과 풍자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요. 특히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무너진 가정을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가 다시 세운다는 이야기는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이춘풍전》은 조선 후기에 쓰인 작품이라서 근대로 넘어가려는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는 기존의 신분제가 흔들리면서 그동안 핍박받던 계층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시작하던 시기예요. 인간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계층은 주로 노비, 여성, 어린이이지요. 비록 남장을 하고 남성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지만 남성의 권위를 깨뜨리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친 춘풍 아내는 조선 시대 여성들이 꿈꾸던 여성상이었을 것입니다. 《이춘풍전》은 핍박받던 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춘풍은 구해 줄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춘풍은 구제 불능으로 보입니다. 두 번이나 많은 재산을 다 날리고도 집안에서는 가부장적인 권위를 휘둘러요. 아내 힘으로 겨우 돌아왔으면서 거들먹거리는 춘풍은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춘풍 아내는 여전히 춘풍을 가장으로 받들고, 고쳐서 함께 잘살고자 노력해요. 과연 이춘풍은 구해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일까요? 춘풍 아내는 왜 이름이 없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이춘풍전》에서 나타나는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과 작품에서 조선 후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추월이 뇌물과 청탁, 직권 남용으로 춘풍 아내를 고소한 모의 재판을 통해 춘풍 아내의 행동이 정당한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추월이에게 혹해 날마다 술잔치로 놀다 보니 춘풍이는 장사할 마음이 꼬물도 없었다. 나귀에 실어 온 돈 이천오백 냥을 방 안에 들여놓고 야금야금 먹어 치웠다. 추월이는 춘풍이 돈을 후리려고 온갖 교태와 아양을 다 떨었다. “서방님, 좋은 비단이 어떤 건지 아시어요?”“글쎄, 어떤 것이냐?”“돈사단, 가계주, 장문주 이런 것들이어요. 중국에서 수입한 질 좋은 비단인데, 소녀는 구경도 못 했어요.”“구경도 못 하다니 그게 될 말이냐. 얼마면 산다더냐?”“이백 냥이어요.” 김 비장이 추월이 집을 찾아가니 춘풍이 대문을 열고 맞이한다. 제 아내건만 춘풍은 눈만 꿈쩍꿈쩍 알아보질 못한다. 요란하고 화려한 비장 차림을 해 놨으니 꿈엔들 생각했으랴. 춘풍이 꼴은 소문보다 심했다. 쑥대머리엔 새가 집을 짓겠고 수염은 덥수룩한데 얼굴은 언제 씻었는지 더러운 때가 덕지덕지 앉았다. 수십 년 같이 산 남편이 아니었다면 김 비장도 몰라볼 뻔했다. 얼마나 안 빨았는지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바지저고리는 온통 누덕누덕 기웠으니 지나가던 개가 오줌을 싸고 동네 아이들이 침 뱉으며 쫓을 만했다.
완자 기출PICK 통합사회 1 (2025년)
비상교육 / 박홍인 (지은이) / 2025.03.01
13,000원 ⟶ 11,700원(10% off)

비상교육학습참고서박홍인 (지은이)
개념서의 1인자 완자가 pick한 내신 기출의 모든 것! 전국의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빈출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난이도별로 구성하고, 최고 수준의 문제까지 제공하였습니다. 기출문제도 완자와 함께하면 내신 1등급! 문제없습니다.Ⅰ. 통합적 관점 01. 인간, 사회, 환경을 보는 다양한 관점 02. 인간, 사회, 환경을 보는 통합적 관점 Ⅱ.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3. 행복의 의미와 기준 04.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Ⅲ. 자연환경과 인간 05.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6. 인간과 자연의 관계 07.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Ⅳ. 문화와 다양성 08.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 09.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10. 문화 상대주의와 다문화 사회 Ⅴ. 생활공간과 사회 11. 산업화와 도시화 12. 교통·통신과 과학기술의 발달 ~ 우리 지역의 공간 변화전국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과 필수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다. Pick 1.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개념 정리! 기출문제를 빈틈없이 분석하여 빈출 자료와 보기 선지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다. Pick 2. 꼭 풀어봐야 할 필수 문제를 주제별로,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한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한다. Pick 3. 서술형, 최고 수준의 고난도 문제까지 한 번에 도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