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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이라는신화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카네기클래스 (옮긴이) / 2024.06.25
12,000

책이라는신화청소년 자기관리데일 카네기 (지은이), 카네기클래스 (옮긴이)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두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이 출간되었다. 『인간관계론』과 마찬가지로 『자기관리론』도 전 세계 3천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네기는 수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걱정’이라는 문제에 휩싸여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래서 걱정하는 습관을 멈추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생에서 청소년기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기다.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등등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카네기는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 때문에 오히려 잘할 수 있는 일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온전히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기부터 걱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 맞춰,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를 정리해 놓았다. 어려운 이론이 아닌 다양하고 흥미로운 예화와 예시를 들어 쉽게 읽힌다. 내용 이해를 위해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보충 설명을 해두었다. 중요한 어록이나 핵심 문장에는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각 장 말미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자기관리 원리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근심과 걱정은 결국 내가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그로 말미암아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편역자의 말 _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머리말 _ 걱정의 90%를 없애 줄 ‘자기관리’의 바이블 1부 자기관리의 핵심 원리 3가지 1장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자 2장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3장 걱정과 싸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 2부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8가지 4장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5장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6장 마음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는 방법 7장 사소한 일로 속상해하지 말자 8장 평균의 법칙에 따르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9장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이자 10장 걱정을 ‘손절매’ 하자 11장 톱밥을 다시 켜지 말자 3부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방법 7가지 12장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13장 적에게 앙갚음하려 하지 말자 14장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자 15장 내가 가진 문제가 아닌 받은 복을 생각하자 16장 자신을 찾고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가자 17장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 18장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자 4부 비판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 3가지 19장 부당한 비판은 칭찬의 다른 모습이다 20장 부당한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21장 잘못한 일을 기록하고 스스로 비판하자 5부 걱정을 잊고 활기차게 사는 방법 5가지 22장 피곤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자 23장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우자 24장 4가지 좋은 공부 습관을 적용하자 25장 걱정과 피로를 줄이려면 열정적으로 공부하자 26장 불면증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 6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방법 2가지 27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28장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청소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걱정을 없애고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최고의 자기관리 고전.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청소년기.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등등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걱정 때문에 잘할 수 있는 일도 그르치게 된다. 따라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이 책을 읽으면 이제 걱정하는 일의 90%는 사라질 것이다. “걱정의 90%를 없애 줄 자기관리의 영원한 바이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 인생의 온갖 걱정과 염려로부터 벗어나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어 줄 단 한 권의 책! ★★★ 국내 최초 청소년 맞춤형 카네기 자기관리론 결정판 출간! ★★★ 전 세계 3천만 부 판매된 최고의 인간관계 고전!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28일 챌린지〉 수록!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두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이 출간되었다. 『인간관계론』과 마찬가지로 『자기관리론』도 전 세계 3천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네기는 수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걱정’이라는 문제에 휩싸여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래서 걱정하는 습관을 멈추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생에서 청소년기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기다.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등등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카네기는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 때문에 오히려 잘할 수 있는 일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온전히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기부터 걱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 맞춰,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를 정리해 놓았다. 어려운 이론이 아닌 다양하고 흥미로운 예화와 예시를 들어 쉽게 읽힌다. 내용 이해를 위해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보충 설명을 해두었다. 중요한 어록이나 핵심 문장에는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각 장 말미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자기관리 원리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근심과 걱정은 결국 내가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그로 말미암아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학업,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걱정이 너무나 많은 청소년기 얼마 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조사한 ‘2023년 청소년 통계’를 보면, 청소년의 주요 고민 1위는 공부(50.8%), 2위는 외모(13.3%), 3위는 직업 또는 진로(7.4%), 4위는 친구 또는 우정(6.1%), 5위는 건강(4.9%), 6위는 용돈 부족(4.8%)이라고 한다. 여러분이 청소년이라면 이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은 고민하거나 걱정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공부 걱정이 가장 크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걱정이 정말 인생의 큰 문제가 될까? 데일 카네기는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 보면 꼭 그렇진 않다. 어른들이나 선배들이 “인생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로 그렇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되 인생의 모든 것을 걸지 말라는 뜻이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한 도구로서 공부를 잘 활용하면 된다. 공부는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무기일 뿐이다.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젊은이 데일 카네기는 어떻게 걱정과 고민을 극복했을까? 데일 카네기 역시 젊은 시절 걱정과 근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스스로를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젊은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직업도 변변치 않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싸구려 단칸방에 살면서 허름한 식당에서 끼니를 때워야 했다. 하지만 계속 고민에 휩싸인 채로 살아가지는 않았다. 자신이 바라던 ‘모험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기로 한 것이다. 우선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을 내렸다. 교사를 꿈꾸며 사범대학을 졸업했지만, 실제로 교사가 되지는 못하고 야간학교에서 성인들을 가르쳤다. 수업에 참석하는 수강생들은 이미 사회에서 자리 잡은 성인들이었다. 이들은 학점이나 명성을 얻기 위해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뿐이었다. 카네기는 원래 수업에서 말하기를 가르쳤지만, 사람들이 생각보다 ‘인간관계’의 문제나 ‘자기 걱정’의 문제에 빠져 인생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런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직접 수업용 교재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으로 출간되었다. 특히 『자기관리론』을 집필하기 위해 ‘자기관리’에 관한 거의 모든 책과 자료를 섭렵했다. 과거와 현재의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역사 속 인물들을 탐구했고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카네기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그가 가르쳐 준 원리와 방법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수업 시간에 발표했는데, 이들의 경험담이 이 책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국내 최초 청소년 맞춤형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의 결정판!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걱정과 근심에 휩싸이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28가지를 제시한다.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기부터 걱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평화와 행복을 부르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두 담았다. 카네기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어려운 이론이 아닌 다양한 예화와 예시를 들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중요한 어록이나 핵심 문장은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핵심 메시지도 파악하고 영어도 공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따로 보충 설명을 해 두었다. 각 장 말미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법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면 여러분은 걱정의 90%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 봄 직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실천하느냐다. 이 책을 읽고 이제 자신을 조금 더 돌아보고 조금 더 사랑해 주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법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여러분은 걱정의 90%를 없앨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 봄 직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느냐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실천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걱정을 하면 마음이 이리저리 헤매느라 결단력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막연함은 사라지고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저는 이 방법이 효과가 좋아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저명한 석유 기업가 웨이트 필립스에게 결정한 사안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문제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계속 생각하면 혼란과 걱정에 빠지게 됩니다. 더 이상 조사나 생각이 해로울 수 있지요. 이럴 때는 결정하고 행동하고 결코 뒤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혜수, 해수 2
산지니 / 임정연 (지은이) / 2022.09.16
17,000원 ⟶ 15,300원(10% off)

산지니청소년 문학임정연 (지은이)
많은 사랑을 받은 <혜수, 해수 1 - 뱀파이어>의 후속작이다. 2권은 여고생 선무당 혜수와 저승사자 최초로 신장이 된 해수의 발전된 케미를 보여준다. 감각이 연결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입맛 때문에 힘들어했었다. 이제는 커피 마니아 해수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매운 떡볶이러버 혜수가 떡볶이를 먹을 때는 감각 연결을 끊는 능숙함도 보여준다. 전작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합을 맞춰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서로에게 익숙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다정하게 그린다.이번 소설에는 더 강력한 빌런으로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700년 동안 영혼을 인도한 프로 저승사자인 해수는 바뀌어선 안 될 명부가 바뀌기도 하고 저승으로 인도할 영혼이 넋이 나가 있는 이상한 경험을 한다. 한편 혜수는 인기 댄스팀 패밀리어의 무대를 보고 어딘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을 받는다. 혜수의 친구이자 가수지망생인 유리는 패밀리어와 핼러윈 데이 합동 공연의 기회를 얻고 기뻐하지만 혜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리고 혜수의 불안은 적중한다. 공연 아래에는 뱀파이어의 음모가 숨겨져 있다. 혜수는 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뱀파이어는 전작의 악귀보다 훨씬 강력하다. 뱀파이어 한 명도 강력한데 그와 권속 관계를 맺고 추종하는 패밀리어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혜수와 해수는 유리를 무사히 구하고 드라큘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10월 11일 혜수10월 11일~12일 해수10월 13일 혜수10월 14일 해수10월 15일 혜수10월 16일 해수10월 17일 혜수10월 18일 해수10월 19일 혜수10월 20일 해수10월 21일 혜수10월 22일 해수10월 23일 혜수10월 24일 해수10월 26일 혜수10월 27일 해수10월 28일 혜수10월 29일 해수10월 31일 혜수11월 1일 해수11월 1일 혜수에필로그▶ 이제는 손발이 척척, 발전된 케미악령에 이어 이젠 뱀파이어다. 위험하다고 해도 듣지도 않고인간 목숨 걱정해주는 저승사자라니 이런 저승사자가 세상에 어딨어.『혜수, 해수 2-뱀파이어』는 많은 사랑을 받은 『혜수, 해수 1-영혼 포식자』의 후속작이다. 『혜수, 해수 2-뱀파이어』는 여고생 선무당 혜수와 저승사자 최초로 신장이 된 해수의 발전된 케미를 보여준다. 감각이 연결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입맛 때문에 힘들어했었다. 이제는 커피 마니아 해수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매운 떡볶이러버 혜수가 떡볶이를 먹을 때는 감각 연결을 끊는 능숙함도 보여준다. 전작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합을 맞춰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서로에게 익숙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다정하게 그린다.이 작품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지향하지만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인간의 영혼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해수는 언제나 자신이 곁에 있음을 상기시키며 유한한 삶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묻는다.▶ 더욱 강력한 빌런, 뱀파이어의 등장이번 소설에는 더 강력한 빌런으로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700년 동안 영혼을 인도한 프로 저승사자인 해수는 바뀌어선 안 될 명부가 바뀌기도 하고 저승으로 인도할 영혼이 넋이 나가 있는 이상한 경험을 한다. 한편 혜수는 인기 댄스팀 패밀리어의 무대를 보고 어딘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을 받는다. 혜수의 친구이자 가수지망생인 유리는 패밀리어와 핼러윈 데이 합동 공연의 기회를 얻고 기뻐하지만 혜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리고 혜수의 불안은 적중한다. 공연 아래에는 뱀파이어의 음모가 숨겨져 있다. 혜수는 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뱀파이어는 전작의 악귀보다 훨씬 강력하다. 뱀파이어 한 명도 강력한데 그와 권속 관계를 맺고 추종하는 패밀리어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혜수와 해수는 유리를 무사히 구하고 드라큘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한국 여고생은 700살 저승사자도 변하게 한다이번 작품은 특히 저승사자 해수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작의 시니컬했던 해수는 혜수의 밝음과 엉뚱함에 물들어 인간의 삶을 궁금해한다. 전에는 몰랐던, 관심조차 없었던 이승의 모든 것들이 이제는 색다르게 느껴진다. 인간의 감정이나 행복을 생각하는 저승사자는 아이러니하게 느껴지지만 악귀를 함께 물리치고, 서로를 생각하는 혜수와 해수의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해수의 변화는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 소설은 혜수와 해수의 시점을 교차하며 진행되기에 그들의 감정선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혜수와 더불어 이야기의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혜수의 친구들이다. 이 소설은 왁자지껄한 여고생의 일상을 그대로 담았다. 간식 사수를 위해 매점으로 뛰어가거나 방과 후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등학생의 모습이다. 정성껏 부적을 그리는 대신 프린트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호기심을 숨기지 않는 솔직 당당한 Z세대인 혜수와 친구들은 이야기에 재치를 불어 넣는다.▶ 동서양의 결합, 끝없이 확장되는 세계관이 소설의 소재인 핼러윈 데이는 원래 서구의 문화였으나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된 축제이다. 핼러윈 데이처럼 임정연 작가는 동양의 저승사자, 무당에 서양의 뱀파이어와 찬트, 룬 문자가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했다. 더불어 저승에 현대 문물인 스마트폰, 인터넷, SNS 등이 사용되는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했다. 임정연 작가가 앞으로 펼쳐갈 세계관이 기대된다.12 갑자를 지나는 동안 천천히 변해와서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자는 여자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니 자신이 살아 있을 때와 많은 것이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새근거리는 여자아이의 숨결에 얼굴이 간지러웠다. 기척을 느꼈는지 여자아이의 눈꺼풀이 살며시 올라갔다. 재빨리 책상 의자에 앉아 폰을 들여다봤다.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은 내가 살던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아니 지금은 행복의 변수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행복을 느끼는 게 쉽지가 않았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행복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 흡혈귀가 부적을 잡아떼려는 찰나 그걸 막으며 손에서 지옥불을 확 일으켰다. 양손에 푸른 불꽃이 일자 흡혈귀의 눈이 공포로 질렸다. 그리곤 기겁을 하고 도망쳤다. 눈이 공포에 질린 채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
좋은땅 / 김민희 외 지음, 최영미 엮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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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청소년 자기관리김민희 외 지음, 최영미 엮음
울산 약사고등학교 울림 책쓰기 동아리의 지도교사와 6명의 학생이 ‘책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꿈 탐색 사례 보고서’이자 ‘책쓰기 안내 지침서’이다. 책쓰기 활동으로 대학 진학 시 개성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로 좋은 스펙 쌓기의 사례가 될 수 있는 알찬 정보와 책으로 사제동행 책쓰기 연수를 받는 느낌을 주는 내용으로 힘든 책쓰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모델이 되는 책이다.머리글: 인내와 용서 그리고 사랑의 회복 책쓰기를 엮으며 1. 책쓰기로 열일곱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김민희 책을 펴내며 1장. 인생의 내비게이션에 불을 켜다 2장. 난생 처음 겪어본 리더로서의 삶 3장. 성찰을 통해 내 마음을 치유하다 마무리하며 2. 학교 방송제작 스토리……조우연 내 생에 처음 책을 펴내며 1장. 방송반 활동으로 꿈을 찾다 2장. 영상의 감동을 알다 3장. 약사고 방송반에 합격하다 4장. 영어 독서 골든벨 제작 스토리 5장. 축제 오프닝 영상 제작 스토리 6장. KBS ‘한밤의 클래식’ 청소년 리포터가 되다 7장. 책쓰기 방송제작과 만나다 8장. 한 권의 책에 담은 나의 이야기 후기 3. 꿈꾸는 편집장……조예현 글을 시작하면서 1장.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 소설 작가되기 2장. 글의 스타일 3장. 창의력 사고의 확장 4장. 억울한 사도세자 5장.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점 6장. 행복은 선택일까 7장. 현재의 나 8장. 나는 어떻게 쓰는가 9장.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10장. 진달래꽃 후기 4. 나를 찾는 코스모……백소영 글을 시작하면서 1장. 우주에 대한 찬란한 호기심 2장. 토목 공학에 대한 자부심 3장. 위대한 지구인에 대한 자각 4장.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책 5장. 서울건축만담 후기 5. 작지만 큰 곳 울산을 답사하다……박민정·김유정(역달소) 1부. 울산의 문화와 역사 1) 순백의 울기등대, 美 2) 울산의 아름다움, 태화루 3) 울산의 번영, 그 시대의 보이지 않는 흔적, 계변성 4) 조선시대 서원의 제례, 구강서원 5) 울산의 아름다운 누각, 이휴정 2부. 일제강점기 울산 1) 역달소, 울산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 전시회에 가다 2) 울산에서 태어나 독립을 염원했던 그, 박상진 3) 한글은 목숨, 외솔 최현배 4) 성세빈, 그를 만나다 5) 역달소의 비하인드 스토리 6) 역달소의 힐링캠프 추천지 7) 작가 후기 [부록] 책쓰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지도교사를 위한 도움자료……지도교사 최영미 꿈을 디자인하는 사제동행 성찰 책쓰기 운영 사례 책쓰기 활동으로 대학 진학 수시 대비 자기소개서 사례 삶이 책이 되는 책쓰기의 일반적인 과정과 방법 책 출판의 어려움 중 표지 제작 과정 책쓰기에서 중요한 머리글과 후기 쓰기의 예 마음 성찰을 깨우는 책쓰기 활동 추천 도서 - 학생 저자를 꿈꾸는 학생들이여, 책쓰기로 꿈을 디자인하라! - 6명의 학생 저자와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의 생생한 책쓰기 보고서 청소년 시기는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 실태는 어떠한가. 나의 꿈은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가치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등등 앞으로의 삶을 살아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당장 눈앞에 입시결과만을 좇고 있는 실정이고 꿈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로 교육현장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인생의 내비게이션에 불을 밝히는데 핵심이 되는 역량을 책쓰기라는 창조적인 활동으로 그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신간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는 교육부 출판 지원으로 울산 약사고등학교 울림 책쓰기 동아리의 지도교사와 6명의 학생이 ‘책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자신에 대한 창조적 표현활동으로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6명의 학생 저자들은 책쓰기 과정을 거치면서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꿈을 탐색해내는 동시에 더 많은 변화와 한계에 도전하게 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책쓰기 동아리 운영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책쓰기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 방향성을 잡아주는 데 의미 있는 사례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쓰기 활동은 대학 진학 시 개성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로 좋은 스펙 쌓기에 적절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책쓰기 활동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성장하고 키워 가는데 도움을 준다. 알찬 사제동행 책쓰기 연수를 받는 느낌으로 어렵고 힘든 책쓰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그 길을 쉽게 갈 수 있도록 돕는 지도교사들에게 함께 모델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엮은 책이다.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는 대학 진학을 위한 혹은 학성 저자가 되기 위한 학생에게는 ‘내면 성찰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여 그것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용기와 방법’ 에 대한 도움을 주며, 교사에게는 ‘교사 자신의 정체성과 학생들의 꿈을 발견하고 응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교육 내실화의 희망??을 주는 책쓰기 안내 지침서이다. 책쓰기 활동은 쓰는 학생이나 지도하는 교사 모두 힘든 창작 활동의 산통을 거쳐 탄생하는 선물이기에 포기하지 않을 경우 얻게 되는 참의미를 뼈저리게 깨닫게 해준다는 사실을 만나게 된다. 인성, 학력, 진로 이 모두를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좋은 대안이 되는 책쓰기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자기 성찰 성장 보고서이다. ‘책쓰기’란 우수한 학생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책을 쓰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빛깔로 꿈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쓰기가 가진 본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학생 저자의 꿈을 가진 학생과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를 돕기 위한 ‘꿈 탐색 사례 보고서’인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의 일독을 권한다.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보다 많이 가짐으로써 아름답고 성실한 삶의 열매와 창조의 기쁨을 진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앰 아이 블루?
휴머니스트 / 브루스 코빌, 매리언 데인 바우어, M. E. 커, 크리스티나 살랏,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 재클린 우드슨, 로이스 라우리, 레슬레아 뉴먼, 낸시 가든, C. S. 애들러, 엘렌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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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브루스 코빌, 매리언 데인 바우어, M. E. 커, 크리스티나 살랏,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 재클린 우드슨, 로이스 라우리, 레슬레아 뉴먼, 낸시 가든, C. S. 애들러, 엘렌
1994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되고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 온 청소년 퀴어 문학의 고전 <앰 아이 블루?>가 16년 만에 한국의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 도서, 혼북 팡파르 올해의 책 선정 등 수많은 매체의 찬사를 받으며 미국 도서관 서가와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린 청소년 퀴어 소설이다. <앰 아이 블루?>는 퀴어 당사자들의 자긍심을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를 통해 표현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미덕이 있다. 성장의 과정에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은 지금 여기의 한국에도 존재한다. 시대와 문화, 국가의 경계를 떠나 인생의 한 시절을 통과하며 다종다양한 사건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찾아 나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호적인 마음을 경험하며,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배우고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과정이다. 이 책은 퀴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친구, 교사, 이웃의 면면을 다채로운 시점에서 교차해 등장시킴으로써 “퀴어는 어디에나 있고, 우리도 언제나 퀴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증명한다. 다양한 피부색과 민족적 역사를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갈수록 시민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사점을 던진다.한국의 독자들에게 7 앰 아이 블루? 14 거꾸로 추는 춤 36 어쩌면 우리는 53 행복해질 확률 50퍼센트 64 위니와 토미 90 조금씩 멀어지는 111 홀딩 128 저녁 식사 145 학부모의 밤 155 마이클의 여동생 182 달리기 205 손 229 7월의 세 월요일 241 땅굴 속에서 268 세상의 모든 양치기 283 책을 다시 옮기며 3121. 청소년 퀴어 문학의 고전, 새로운 시대의 무지갯빛 독자들을 찾아오다 초판에서 제외되었던 두 작품 수록! 1994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되고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 온 청소년 퀴어 문학의 고전 《앰 아이 블루?》가 16년 만에 한국의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 도서, 혼북 팡파르 올해의 책 선정 등 수많은 매체의 찬사를 받으며 미국 도서관 서가와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린 청소년 퀴어 소설이다. 《앰 아이 블루?》는 퀴어 당사자들의 자긍심을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를 통해 표현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미덕이 있다. 성장의 과정에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은 지금 여기의 한국에도 존재한다. 시대와 문화, 국가의 경계를 떠나 인생의 한 시절을 통과하며 다종다양한 사건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찾아 나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호적인 마음을 경험하며,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배우고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과정이다. 《앰 아이 블루?》는 퀴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친구, 교사, 이웃의 면면을 다채로운 시점에서 교차해 등장시킴으로써 “퀴어는 어디에나 있고, 우리도 언제나 퀴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증명한다. 다양한 피부색과 민족적 역사를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갈수록 시민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사점을 던진다. 휴머니스트 청소년문고 곰곰은 이번 복간에서 목차를 새롭게 배치하고, 초판 번역에서 제외되었던 두 작품을 수록했다. 새로운 수록 작품에 더해 기획자 매리언 데인 바우어는 솔직하고 매우 강렬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복간을 기념하는 축하의 글을 보내 왔다. 수십 년에 걸쳐 커밍아웃을 고민하다가 마침내 인생을 뒤집고 청소년 독자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동료 작가들과 함께 책을 펴내기로 결심한 그의 이야기는 자신을 찾고 있는 바로 오늘의 청소년과 세기말 키드이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2. 저명한 문학상을 휩쓴 최고의 청소년 책 작가들이 아름답게 빚어낸 이야기들 사랑과 사랑하기에 관한 멋진 신세계를 열어 주는 앤솔러지 《앰 아이 블루?》는 “어느 날 세상의 모든 퀴어가 파란색으로 변한다면?” “나랑 사귀던 남자 친구가 남자에게 끌린다고 고백한다면?” “학교에서 퀴어 동아리 부스에 앉아 있는데 우리 부모님과 마주한다면?” 등 기발한 상상력과 현실에 뿌리내린 질문에서 출발한 열다섯 편의 무지갯빛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퀴어 정체성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사랑과 성장, 모험, 가족, 인종, 전쟁, 종교와 같이 폭넓은 테마를 다룬다. 표제작인 브루스 코빌의 속 유쾌한 유머, 그레고리 매과이어의 의 (종교가 아닌 문학적) 일탈,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의 에 흐르는 서정미, 그리고 M. E. 커의 에 담긴 조용한 진솔함 등은 각각의 개성으로 빛난다. 로이스 라우리는 게이 아버지의 세계뿐 아니라 두 십 대 소년의 여리고도 멋쩍은 ‘사내들의 유대감 쌓기’를 보여 준다. 윌리엄 슬리터는 또 다른 나라로, 제임스 크로스 기블린은 또 다른 시대로 독자를 안내한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단편 〈저녁 식사〉는 유대인의 가족적 배경 속에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크와의 첫 키스는 정말 토 쏠리는 느낌이었어!’ 하지만 주인공 ‘나’는 친구 패티와의 키스 연습에서 새로운 느낌에 눈을 뜨는데…. 또 다른 작품 〈행복해질 확률 50퍼센트〉에는 학교 신문에 커밍아웃할 만큼 대담한 로비가 등장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코앞에 두고도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던 로비는 두 명의 친구와 썸을 타기 시작한다. 과연 로비의 선택은?! 이 책에 참여한 열다섯 명의 집필진은 뉴베리상, 마거릿에드워즈상, 골든 카이트상 등을 수상하고 다수의 작품이 미국도서관협회가 추천하는 최고의 어린이ㆍ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저명한 작가들이다. 기획자 매리언 데인 바우어는 서문에서 “이 주제를 품격과 권위를 가지고 다룰 수 있으리라 믿는 작가들, 이들이 참여한 작품이라면 모든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싶어 하는 유명 작가들을 찾아가” 작품을 의뢰했다고 밝히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작가라면 ‘수많은 청소년이 진실에 목말라하고 있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독창적인 문체와 다양한 장르는 넘나드는 문학성에 더해 모든 작품 뒤에 ‘작가의 말’을 위한 지면을 할애했다는 점 역시 이 책을 읽는 작은 재미 중 하나다. 자신이 어떤 배경에서 성장했고, 어떤 생각과 고민 혹은 기대 속에서 작품을 썼으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전하는 작가 각자의 매력은 열다섯 편의 이야기 중 ‘one pick’을 고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3. 외롭고, 즐겁고, 뭉클하고, 기쁜 ‘자신을 찾고 있는 모든 젊은이에게’ 다수의 작품이 90년대 초중반 미국을 배경으로 하기에 그 시대에 속한 퀴어들의 이야기가 밝고 희망찬 장면으로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등장인물들은 때로 혐오와 폭력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현실감’이, 하나의 참고문헌으로서 오늘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 풍성한 논의를 더해 줄 것이다. 앤솔러지의 특성에 따라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을 달리하며 등장인물이 겪는 성장통과 자긍심을 다양하게 비추기에, ‘외롭고, 분하고, 즐겁고, 가슴 뛰고, 단단하고, 뭉클하고, 기쁜’ 퀴어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정체성의 탐구에서부터 자신이 속한 사회 안에서 권리를 찾아 나가는 일까지, 최근의 다양한 퀴어 담론이 이 책의 의미와 해석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성장하는 십 대의 옆에 자리한 부모와 교사 모두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친구들과 모여 뱀파이어가 나오는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보고, 카세트 라디오를 어깨에 멘 채 버스에 올라타고, 힙합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힙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 ‘퀴어 문학의 고전’, 이른바 ‘퀴어 레트로물’을 흥미롭게 맞이할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과거에 끌리는 이유는 ‘저 시대에도 저런 일이 가능했어? 저런 감성과 생각이 존재했어?’라는 생경함과 신선함, 그런 발견에서 오는 재미 또는 지금 이곳까지 도달하는 연결에의 기쁨에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첨단이지만, 돌아보면 저 세계 어딘가에도 분명히 반짝이는 장면들이 존재했다. 2007년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래 출범하는 국회마다 계속해서 발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법 청원이 2021년에 드디어 10만을 돌파했다. 이 책이 우리에게 그저 지난 시절의 것으로 머무르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앰 아이 블루?》는 ‘새롭고 가까운 옛것’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빠른 현재’를 가늠하고 내다보게 하는 반가운 렌즈가 되어 줄 것이다. “우리 게이들은 이 세상 모든 게이가 딱 하루만이라도 다 파란색으로 보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지.”내 눈은 휘둥그레졌다. “왜요?”“그럼 이성애자들이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는 게이가 없다고 착각하지 않을 거 아냐. 그동안 쭉 게이들에게 둘러싸여 살아왔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냈다는 걸 깨닫게 되겠지. 세상에 게이 경찰, 게이 농부, 게이 교사, 게이 군인, 게이 부모, 게이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더는 외면하지 못하게 될 거야.” - <앰 아이 블루?> 중에서 할머니도 아시고, 엄마도 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할머니께서 아신다는 걸 엄마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커밍아웃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남남이 서로를 이해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특히 그 남남이 가족이라면. - <어쩌면 우리는> 중에서 “이해가 안 돼서 그래. 넌 뭐든 마음만 먹으면 행동부터 하는 애잖아. 올해는 동네방네 ‘나 레즈비언이야. 받아들이든가 말든가’라고 말하고 다녔으면서, 대학 결정은 뭐가 그렇게 어려운 건데?”“그건 달라.”-<행복해질 확률 50퍼센트> 중에서
남매의 탄생
비룡소 / 안세화 (지은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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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문학안세화 (지은이)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1. 미스터리한 오빠 한여름 밤에 오빠가 생겼다 2. 뜻밖의 아군 비밀을 공유하는 순간 아군이다 3. 새끼손가락의 은반지 달리기의 관건은 페이스다 4. 선무당의 부적 소화기에는 안전핀이 있다 5. 수상한 공연장 마이크를 잡으면 입을 떼야 한다 6. 염원과 돌탑 염원은 허깨비를 만든다 7. 마지막 힌트 게임에는 타임 리밋이 있다 8. 한 번의 찬스 실전은 한 번뿐이다 9. 남매의 탄생 남남은 때로 남매가 된다 작가의 말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21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그런데 별일에도 정도가 있지 않나?” 외동인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오빠가 생겼다!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수상한 오빠와의 기발한 코믹 판타지 안정된 판타지 무대를 과장된 구석 없이 달리는 여성 청소년 주인공. 그 밖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갖는 건강한 생명력과 후련한 결말이 돋보이는 수작! ― 「심사평 중에서」 이현(동화작가), 정소연(SF 작가) 〈청소년 심사평 중에서〉 행복하고 버라이어티한 꿈을 꾸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펼쳐라. ― 더불어가는배움터길 1학년 이현수 나도 모르는 새에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주인공에게 휩쓸리게 되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 부담스럽지는 않은, 오히려 이 여정을 즐겁다 느끼며 다음 사건을 기대하게 하는 소설이다. 한마디로 이 소설은 “재밌다”. ― 청담고등학교 2학년 나성아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소재를 SF 소설 형식으로 담은 『기억 전달자』,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SF 스릴러 『최후의 Z』, 미래 사회의 인간복제를 그린 『파랑 피』,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밀레니얼 칠드런』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가 청소년 문학에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십 대 독자와 더 깊고 즐거운 호흡을 위해 새롭게 제정한 청소년 소설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남매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 도무지 지칠 줄 모르고 달려 나가는 밝고 기운찬 여성 청소년 주인공의 기막힌 활약상 여름 방학 첫날, 지금까지 외동으로 살아온 고등학생 백유진에게 이전까지 없던 ‘친오빠’가 갑작스레 나타난다. 없던 오빠가 생기는 일이 현실에서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진의 오빠로 등장한 ‘백도진’은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사연조차 없이 그야말로 불쑥 유진의 삶에 끼어들었다. 황당하다 못해 기절초풍할 만한 믿을 수 없는 일이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유진의 선택은 적극적인 돌파다. 유진은 인간인지도 불분명한 미스터리한 오빠의 정체를 파헤치고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끝없이 도전한다. 충격적인 첫 등장에 비해 백도진은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 온종일 TV만 보며 다소 밋밋한 행보를 보이지만, 유진은 지칠 줄도 모르고 다소 엉뚱하고 과감한 시도들을 감행한다. 답답한 구석 없이 씩씩하고 시원시원하게 밀고 나가는 유진의 성격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공감을 얻어 내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넘어지고 부딪쳐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유진은 누구나 저절로 응원하고 싶을 만한 강인한 주인공이다.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다시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오빠를 물리치기 위한 유진이의 여정 자체보다 더 주목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진이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정체 모를 오빠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 씩씩함, 몇 번을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함, 어떤 상황에도 잃지 않는 웃음과 주변인에 대한 애정이 집필 당시보다 새삼 빛나 보였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9월 모의고사를 치른 뒤 해방감을 느끼고자 들른 중학교 동창회에서 유진은 자기와 마찬가지로 어느 날 갑자기 누나가 생겼다는 서강일을 만난다. 같은 날, 절친한 친구 연실이와 또 다른 친구 윤성현을 뜻밖에 아군으로 얻으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기운차고 생명력 넘치는 네 사람은 수상한 오빠와 누나의 정체를 밝히고자 힘을 모은다. 주인공 유진의 솔직하고 대담한 매력에 더해 개성 있는 조연들까지 한데 모여 같은 목표를 이루고자 함께 달려 나가는 활극은 발랄한 재미와 통쾌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저마다의 생각과 통통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 이야기를 이끄는 네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는 청소년 심사위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우리들이 나누는 대화 같다”는 평을 여럿 들을 만큼 실감 나게 펼쳐지며 넘치는 현장감을 더해 준다. 판타지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발랄하고 명랑한 미스터리 소설! 스마트폰으로 ‘읽는’ 요즘 세대를 끌어당긴 강한 흡인력,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야기성 요즘 ‘애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고들 한다. 아니, 그렇지 않다. 웹소설부터 SNS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은 늘 읽고 있다. 어쩌면 과거의 청소년들보다 더 많이 읽고 있는지도 모른다. ― 이현(동화작가), 심사평 중에서 진짜 중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어떤 걸까? 지금의 십 대들은 고전적인 책의 형태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읽는’ 세대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끊임없이 읽고 있다. 웹드라마를 집필하고 스릴러 장편 소설을 출간한 바 있는 안세화 작가의 경쾌하고 독창적인 화법은 청소년들이 재미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특성을 골고루 지녔다. 『남매의 탄생』을 호평한 청소년 심사평 중 유독 눈에 많이 띄는 표현은 ‘몰입감’이다. “한 편의 영화 같다” “가상 현실 게임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야자 시간에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와 같이 입을 모아 작품의 강렬한 흡인력을 이야기한다. 오빠를 물리치려는 유진의 시도는 번번이 좌절되지만, 유진은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한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하고 소소한 바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일상생활을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속에 판타지, 추리, 미스터리의 요소들을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녹여 냈다.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인해 내내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추리 소설 기법을 닮은 문장들은 계속해서 다음, 또 그다음 사건들을 기대하게 한다. 짜임새 있게 설정된 무대 위를 활보하다 마침내 다다른 결말은 소위 ‘떡밥 회수’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청소년들의 성에 찬 결말로 속이 시원하리만치 개운하고 상쾌하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게 펼쳐지는 명랑하고 발랄한 미스터리 소설, 청소년들이 선택한 단 하나의 작품의 탄생이다. ●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중에서 나도 모르는 새에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주인공에 휩쓸리게 되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 부담스럽지는 않은, 오히려 이 여정을 즐겁다 느끼며 다음 사건을 기대하게 하는 소설이다. 한마디로 이 소설은 “재밌다”. - 청담고등학교 2학년 나성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 빨려들게 만든다. 마치 가상 현실 게임을 하듯 머릿속에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 성복중학교 2학년 오세림 학교 야자 시간에 이 작품을 읽었는데, 쉬는 시간까지 생략하고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갈수록 점점 몰입하게 되는, 빠져드는 소설! - 선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서현 행복하고 버라이어티한 꿈을 꾸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펼쳐라. - 더불어가는배움터길 1학년 이현수 『남매의 탄생』은 정말 매력적인 소설이다. ‘죽음’이라는 청소년에게는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와 판타지 그리고 주인공 특유의 엉뚱함이 잘 섞여 아름답고도 슬프지만 귀여운 면이 매혹적인 소설이다. 감동+슬픔+엉뚱함이 가득한 남매의 탄생을 꼭 읽어 보길! - 창덕여자중학교 1학년 문영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날 매료시킨 작품이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면서도 흥미진진해 한편으로는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읽지 않은 부분보다 읽은 부분이 더 많아졌을 때 너무 아쉬워 일부러 약간 속도를 늦춰 읽을 정도였다. 가족, 친구, 또 그 외의 인간관계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잘 담아냈다. - 대전관평중학교 3학년 전지현 『남매의 탄생』을 볼 때는 자꾸 웃음이 나왔다. 주인공 유진이의 엉뚱한 생각과 행동들이 나를 자꾸 풋, 풋, 하고 웃게 만들었다. - 감계중학교 1학년 장세빈 판타지 소설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요. 하지만 이 소설은 마치 현실에서 일어난 경험담처럼 구성과 스토리가 탄탄했습니다. - 솔빛중학교 1학년 안지후 『남매의 탄생』은 내 또래 친구들의 일상생활 이야기로, 빠른 전개가 흥미진진하다고 느껴졌다. 외동이었던 주인공에게 갑자기 오빠가 생겼다는 소재도 마음에 들었다. 청소년들이 쉽게 집중할 만한 작품이다. -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천경민 지루함 없이 금방 몰입하여 한 번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재밌었다.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완벽한 책! - 상산고등학교 1학년 김리안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아직도 진한 여운이 가시지 않고 남아 있다. 책 속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나에게도 곧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진짜로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신도림중학교 2학년 이다연 끝까지 읽지 않으면 예측이 되지 않는 결말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공항중학교 2학년 강시원 토네이도 같은 글이었다. 모든 걸 다 휩쓸고 빨아들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고 결국 내 머릿속에서 계속 살아 숨 쉬었다. 이야기가 하나씩 하나씩 전개될 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나는 내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걸 읽고 자니 꿈속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만큼 계속해서 생각나는 이야기. - 금옥중학교 1학년 김하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판타지, 추리,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까지. 이것이 이 책을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든다. - 전주서신중학교 1학년 박주영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뜻밖의 행운, 뜻하지 않은 불행, 기대치 않은 만남, 예기치 못한 이별. 어쩌면 한 번쯤 상상해 본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또 어쩌면 단 한 번도, 정말 꿈에도 상상해 보지 못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불평은 금물이다. 이미 일어난 일을 어떻게 맞이하느냐. 관건은 그뿐이다. 미래는 거기에 달려 있다. 백도진과 백유진은 친남매 관계가 맞습니다. 미치겠네. 진짜 친남매라고? 이건 말도 안 된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 샘플이 오염되었거나, 결과가 조작되었거나, 아무튼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게 틀림없다. 우리는 남매일 수 없다. 왜냐하면 불과 얼마 전까지, 나는 외동이었단 말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2
리베르스쿨 / 토마스 불핀치 지음, 노태복 옮김, 강대진 해설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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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청소년 인문,사회토마스 불핀치 지음, 노태복 옮김, 강대진 해설
신화집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본은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알려진 <신화의 시대>다. 이 책은 불핀치가 59세에 발표한 역작이다. 불핀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들을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불핀치 신화집의 내용은 풍성하면서도 읽기 쉬워 청소년이나 고전에 입문하려는 성인이 보기에 적합하다. 이미 많은 번역본이 나왔지만 원문에 있는 영시를 생략하거나 원문에 없던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번역본에 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신화의 시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를 펴냈다. 신화집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밝혀 불핀치 신화집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머리말 1 영광은 사라지고 | 테세우스, 다이달로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 아테나이의 영웅 테세우스의 모험/ 월계관을 쓴 작은 영웅들/ 검푸른 바닷물이 소년의 날개를 삼키다/ 눈부신 백마를 타고 나타난 쌍둥이 형제 |생각해 보세요-테세우스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요?| 2 가끔은 탈출구가 필요하다 | 디오니소스, 아리아드네 사람들은 언제부터 포도주를 마셨을까?/ 과거의 상처를 떨치고 황금관을 쓰다 |생각해 보세요-신성한 것을 보면 재앙을 당한다고요?| 3 자연은 신성하여라 | 전원의 신, 에리시크톤, 로이코스, 물의 신, 카메나이, 바람의 신 한밤중 숲 속은 왜 무서울까?/ 나무를 난도질한 에리시크톤의 최후/ 날아온 꿀벌을 쫓아내지 말라/ 세상의 모든 물이 삼지창 아래 복종하다/ 신성한 샘에서 법률의 기반을 닦다/ 거칠게 휘몰아치거나, 부드럽게 속삭이거나 |생각해 보세요-포세이돈이 원래 땅의 신이라고요?| 4 신화 속의 숨은 뜻 | 아켈로오스와 헤라클레스, 아드메토스와 알케스티스, 안티고네 등 사나운 황소의 뿔이 남긴 것/ 왕비의 희생이 헤라클레스를 움직이다/ 국법을 어기고 신의 법을 따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페넬로페의 베 짜기 |생각해 보세요-인간과 신이 서로 드잡이하던 시대가 있었다고요?| 5 시와 음악의 힘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아리스타이오스, 신화 속 시인과 음악가들 죽음의 땅에서 울려 퍼진 슬픈 사랑 노래/ 비극을 일으킨 죄로 벌을 잃다/ 리라로 성을 쌓고 피리로 신과 겨루다 |생각해 보세요-영웅들은 왜 너도나도 저승 여행을 떠났을까요?| 6 고대 시인들의 애환 | 시인들 옛 시인들의 흔적을 찾아서/ 아리온, 돌고래를 타고 귀환하다/ 두루미가 전해 준 이비코스의 탄식/ 죽은 영웅을 감동시킨 시모니데스/ 여류 시인 사포, 절벽에서 투신하다 |생각해 보세요-아리온의 다정한 친구는 좋은 통치자였을까요?| 7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 | 엔디미온, 오리온, 에오스와 티토노스, 아키스와 갈라테이아 미청년 엔디미온에게 달빛이 내리다/ 잘못된 표적을 겨냥한 사냥의 여신/ 이루어지지 않는 에오스의 사랑/ 괴물의 등 뒤에서 달콤한 밀회를 즐기다 |생각해 보세요-원본은 ‘멤논 이야기’일까요, 『일리아스』일까요?| 8 아름다움이 전쟁을 불러오다 | 트로이 전쟁 전쟁의 발단이 된 파리스의 심판/ 최강의 군대가 트로이로 진격하다/ 아킬레우스를 모욕한 대가를 치른 그리스군/ 파트로클로스, 헥토르의 창에 쓰러지다/ 헥토르의 시신에 쏟아진 아킬레우스의 분노/ 아들을 위해 적진에 뛰어든 프리아모스 |생각해 보세요-『일리아스』가 지루하다고요?| 9 트로이의 목마 | 트로이는 무너지고 스틱스 강도 막지 못한 아킬레우스의 운명/ 칼을 품은 목마가 트로이로 향하다/ 다시 스파르타의 왕비로 돌아가다/ 남편을 죽인 아내, 어머니를 죽인 아들/ 피로 물든 황야가 잠들다 |생각해 보세요-오레스테스 남매는 어떻게 서로를 알아보았을까요?| 10 영웅이 가야 할 길 | 오디세우스의 모험 1 연꽃 열매를 먹고 모험이 싫어지다/ 식인 거인 키클롭스가 꾀쟁이에게 눈을 잃다/ 아름다운 항만에 숨은 야만족/ 키르케와 세이렌, 모험가를 현혹하는 노랫소리/ 스킬라, 긴 목을 빼 선원들을 잡아먹다/ 칼립소, 연인에게 헌신한 바다 님프 |생각해 보세요-세이렌의 기원이 소녀 제물이라고요?| 11 기나긴 모험을 마치고 또 다시 | 오디세우스의 모험 2 나우시카, 기품 높고 사려 깊은 집주인/ 스케리아 왕가가 지친 모험가를 위로하다/ 트로이 영웅의 아내를 탐한 죗값 |생각해 보세요-오디세우스와 ‘개구리 왕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2 새로운 땅을 찾아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1 “옛 조상을 찾아라. 너희 종족이 살아갈 곳이다.”/ 카르타고 여왕의 사랑을 뒤로 하고 떠나다/ 고난을 끝낼 마지막 제물, 팔리누로스/ 무녀 시빌레를 만나 지옥문의 열쇠를 얻다 |생각해 보세요-팔리누로스의 죽음은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13 저승에서 들은 이야기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2 저승을 떠도는 영혼들을 만나다/ 앙키세스가 로마의 미래를 예언하다/ 행복의 땅, 축복의 섬 엘리시온/ 나뭇잎에서 운명을 읽는 여인 |생각해 보세요-그리스인에게 저승은 벌받는 곳이 아니라고요?| 14 동맹을 만나다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3 “여기가 바로 약속의 땅이로다!”/ 부서져 버린 야누스의 문/ 용맹한 여전사 카밀라와 적이 되다/ 올리브 가지를 들고 에반드로스 왕을 찾아가다/ 에트루리아-트로이 동맹이 성사되다/ 니소스와 에우리알로스의 전우애/ 폭군 메젠티우스를 쓰러뜨리다/ 아이네이아스와 투르누스의 최후 결전 |생각해 보세요-베르길리우스는 로마 제국을 찬양했을까요?| 15 신화의 탄생 | 신화의 기원, 신들의 조각상, 위대한 시인들 신화의 기원에 관한 네 가지 이야기/ 눈으로 보는 신들의 위엄/ 신화가 된 그리스 로마 시인들 |생각해 보세요-신화는 어떤 경로로 우리에게 전해졌을까요?|불핀치 신화집, 명화로 보고 인문 해설로 읽는다!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담은 새로운 신화집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성서와 함께 서양 문화의 두 축을 이루는 텍스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서양의 문학·예술·사상 등에 담겨 있는 의미를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명 작품의 대다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무한한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아 나왔다. 루벤스, 르누아르, 미켈란젤로 등 뛰어난 예술가들은 끊임없이 신화를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사상가들도 자신의 이론을 펼칠 때 신화의 이야기를 가져 온다. 니체는 디오니소스를, 헤겔은 안티고네를,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를 언급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예술가의 작품도, 복잡한 사상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신화의 내용과 뜻을 알고 있으면 어떤 분야의 서양 문화에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신화집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본은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알려진 『신화의 시대』다. 이 책은 불핀치가 59세에 발표한 역작이다. 불핀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들을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불핀치 신화집의 내용은 풍성하면서도 읽기 쉬워 청소년이나 고전에 입문하려는 성인이 보기에 적합하다. 이미 많은 번역본이 나왔지만 원문에 있는 영시를 생략하거나 원문에 없던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번역본에 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신화의 시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를 펴냈다. 신화집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밝혀 불핀치 신화집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문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불핀치 신화집을 만나 보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는 원문을 가감 없이 옮겨 불핀치 특유의 문체를 살렸다. 이 책에는 불핀치의 극적인 대화체와 부드러운 묘사법이 구현되어 있다. 독자들은 종횡무진 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생생한 신화의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번역본에서 종종 생략되었던 시도 전문을 실었다. 청소년들은 특정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시들을 읽으며 고대 신화가 후대의 문학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선명하고 다채로운 화보가 이 시들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8백여 장에 달하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과 유려한 시와 더불어 신화라는 상상의 바다를 헤쳐 나가 보자. 지금껏 느껴 보지 못한 황홀감에 취할 것이다. 과마다 실려 있는 지도와 계보도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얼개를 한눈에 보여 주고, 화보 아래마다 있는 간명한 설명이 각 이야기의 앞뒤를 이어 주고 있어 신화의 세계에서 표류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34주제의 신화 이야기와 서양 고전 연구자가 쓴 34주제의 신화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은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 불핀치가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읽는 신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그래서 재미있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신화 깊숙이 서양 문화의 정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사람들의 세계관, 가치관 등이 신화 안에 스며들어 있다.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 전문가가 인류의 상상력과 지성의 원천인 신화의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불핀치 신화집이 지금과 같이 구성된 이유, 옛 시인들이 쓴 위대한 신화집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들까지도 신선한 충격을 받고, 새로운 앎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실마리가 되어 호메로스 등 고대 시인들의 뛰어난 작품을 찾아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더 깊고 방대한 신화와 인문학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의 3대 특장점 1. 생략 없이 원문을 살리고 불핀치 특유의 문체까지 잡아낸 ‘쉽고 정확한’ 번역! 2. 신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까지 드러내는 친절한 해설! 3. 그리스 로마 신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8백여 장의 컬러 이미지!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
창비 / 김아미 (지은이)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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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인문,사회김아미 (지은이)
쇼츠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공 지능과 고민 상담을 해도 괜찮을까? 어린이·청소년의 미디어 사회생활을 들여다보며 미디어 문화에 대해 연구해 온 김아미가 쓴 미디어 리터러시 교양서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발견의 첫걸음 12)가 출간되었다. 어린이·청소년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미디어 경험과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 대해 고민해 온, 2022 개정 교육과정 『매체 의사소통』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한 연구자의 미더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쇼트 폼 미디어, 버추얼 아이돌, 대화형 인공 지능 등 그간 미디어 리터러시 도서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최신 미디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같은 길이의 긴 영상 1개를 보는 것보다 쇼츠 5개를 보는 것이 왜 더 피곤한지, 대화형 인공 지능과 고민 상담을 하는 데 위험은 없을지, 버추얼 아이돌이 어떤 배경에서 나타나게 되었는지 등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지만 그 의미와 문제점에 대해선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내용을 짚는다.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빠르게 달라지는 미디어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하고 즐길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는 친구 같은 책이다.들어가며 슬기로운 미디어 이용을 위한 체크리스트 1부 온라인의 나, 온라인의 우리 2부 더 짧게, 더 자극적으로 3부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것들 4부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질문 나오며 참고 자료 사진 출처2022 개정 교육 과정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 ‘매체 의사소통’ 과목 신설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 더 나은 미디어 세상을 만들어 갈 청소년에게 전하는 친절하고 사려 깊은 조언과 당부 흔히 어른들은 SNS나 유튜브 같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을 훈계하며 통제하고 제한하려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김아미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가 ‘정해진 시간을 넘겨서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이기보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를 바란다. 미디어를 주도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경험에서 한 발 떨어져서 미디어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미디어를 경험할 때 멈추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기를 권한다. 이윤 추구를 위해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미디어 플랫폼들은 무한히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멈춤’을 어렵게 한다. 하지만 미디어 알고리즘의 홍수에서 벗어나 고민하고 성찰해야만 슬기롭고 유용한 미디어 생활을 할 수 있다. 저자는 내가 왜 이 미디어를 좋아하는지, 미디어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지, 미디어를 통해 접하지 못하는 이야기는 무엇이 있는지 질문하며 미디어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하기를 당부한다. 나아가 미디어 세상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습관을 기르고, 앞으로 미디어가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 상상해 보기를 조언한다. 미디어를 이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 갈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즐겁고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실전 지침서로 다가갈 것이다. 자극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 속에서 건강하고 주도적으로 미디어 생활을 하는 법 저자 김아미는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미디어 환경의 문제점과 대처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안내한다. 1부 ‘온라인의 나, 온라인의 우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온라인 관계에 대해 다룬다. 온라인 친구를 사귀는 것과 오프라인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떻게 다른지, 내가 활동할 소셜 미디어는 어떻게 고르면 좋을지 등 건강한 온라인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2부 ‘더 짧게, 더 자극적으로’에서는 쇼트 폼 미디어와 ‘밈’ 등 최신 온라인 문화와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쇼트 폼 영상의 문제점과 중독 예방법 등 쇼트 폼 미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와 밈의 저작권 문제 등 밈 문화에 대한 생생한 분석이 습관적으로 이용했던 미디어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인공 지능 챗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 넷플릭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발전은 기존과 다른 미디어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렇듯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서는 미처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발생한다. 3부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는 것들’에서는 연령 구분이 무의미해져 어린이·청소년이 유해한 콘텐츠를 접하게 되고,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목소리가 주목받고, 추천 알고리즘으로 인해 사고가 경직되는 문제를 짚는다. 나아가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미디어를 유용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4부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질문’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일상에 등장한 딥페이크, 대화형 인공 지능, 버추얼 리얼리티 등의 미디어 신기술을 파고든다. 근래 챗지피티가 대중화하며 인공 지능과 고민 상담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한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버추얼 아이돌과 그 문화가 알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신기술은 우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지만 부작용도 동반한다. 인공 지능과 대화하다 부추김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버추얼 아이돌을 심하게 괴롭히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던지는 새로운 질문에 답하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미디어 문화에 대해 청소년 독자의 입장에서 함께 섬세히 고민한다. 체크리스트, 만화, 활동 등의 다채로운 구성 국어·사회 수업 시간에 함께 읽기 좋은 책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는 도입부에 ‘슬기로운 미디어 이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부 초반 흥미로운 에피소드의 만화를 삽입하여 책 읽기가 낯선 청소년들이 쉽게 책에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예상치 못한 온라인 친구를 만난 이야기, 쇼츠를 보다가 밤을 샜지만 다시 쇼츠를 보는 이야기 등 윤재안 작가의 재치 있는 만화는 요즘 청소년의 미디어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아울러 각 장의 끝에 삽입된 활동 ‘함께 생각해 보아요’의 질문들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미디어 생활을 점검하고 고민해 보기를 돕는다. 수업 시간에 교실에서 함께 토론하기에도 맞춤한 질문들이다. 이렇듯 다채로운 구성으로 충실한 내용을 담은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는 ‘매체 의사소통’이나 ‘사회와 문화’ 등의 수업 시간에 같이 읽고 이야기하기에 좋은 책이다.저는 여러분에게 미디어가 ‘정해진 시간을 넘겨서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이기보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익혀 가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디어에서 겪게 되는 경험을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좋아요’ 수가 단순히 나의 말을 좋아하고 나에게 공감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를 나타내는 증거라고 보긴 어려워요. 내가 평온한 일상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을 때, 그것을 본 친구는 내가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넘어갈 수 있겠지요. 많은 사람이 큰 의미 없이 누른 ‘좋아요’보다 나에게 관심을 두고 마음을 쓰는 소수의 사람이 누른 ‘좋아요’가, 혹은 ‘좋아요’가 아니더라도 나에게 보내 주는 응원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친구는 현실적인 환경을 떠나 익명으로 만나게 되지요. 그래서 오히려 더 진실한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친구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친구에게도 책임감을 느끼며 갈등이 생겨도 피하지 말고 서로 해결하려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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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서적) / 전승민 (지은이)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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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서적)청소년 과학,수학전승민 (지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생명과학 정책 연구진이 전문 과학자들에게 조사를 진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통해 선정하여 매년 한 차례씩 발표하고 있는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작업에 참여했던 저자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발표된 미래유망기술이 완전히 실용화된 2035~2041년 사이의 미래 사회 모습을 옴니버스식 단편 소설과 일러스트를 통해 쉽게 소개하고 있다. 해외 바이오기술만 담아낸 여느 과학서와 달리 국내에서도 중점적으로 연구되어 학계와 산업계의 논의가 활발한 바이오기술을 다룬 이 책은, 각 유망기술마다 한 편의 소설과 기술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핵심 요약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첨단 과학기술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 공부를 하길 원하는 청소년, 그리고 바이오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위한 책이다.PART 1. 바이오, 미래사회의 바탕이 되다 Chapter 1. 산업이 중심이 된 바이오 그들만의 1000일 기념일┃그녀의 첫 출근┃미래 생명과학자에게 필요한 것 Chapter 2. 바이오 산업의 기초는 세포다 그들이 불안한 이유┃나형욱 단장님의 첫사랑┃그와 그녀의 거리 PART 2. 바이오,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다 Chapter 3. 바이오가 만드는 건강한 삶 중동전쟁┃갑갑한 마음┃혼자 할 수 있는 일 Chapter 4. 암? 이제는 무섭지 않다 암보다 독감이 더 무서운 사람┃험난한 여름휴가 일정┃두 남자의 신경전 Chapter 5. 의료, 더 건강하고 더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이 가져온 굶주림┃생명의 은인┃무거운 어깨 PART 3. 바이오,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다 Chapter 6. 지구를 지키는 바이오 그녀가 지구를 지키는 방법┃그들이 만들어 온 미래 Chapter 7. 먹거리 걱정 없는 세상 신뢰와 편애┃그가 천재로 불렸던 이유┃그의 뒤를 쫓는 길 PART 4. 바이오, 더 이상의 ‘팬데믹’은 없다 Chapter 8. 세이프 콘택트 세상이 온다 과학이 결국 승리한다가장 주목받는 환경, 의료, 식품 산업 속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한 권에 담다! ‘과학 저술 전문가’가 ‘소설’로 알려주는 첨단 ‘생명과학’기술! 바이오, 생명과학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개념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mRNA 백신 개발이 바이오산업 속에서 이뤄지고 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DNA, 호르몬 등 또한 바이오산업의 하위 산업이다. 그만큼 바이오는 현재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생명과학 분야에 일반인이 접근하거나 완벽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관해 과학 전문 기자로 활동 중인 전승민 저자는 “관련 지식을 충분히 알고 있는 전문가가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설명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 책 또한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생명과학 정책 연구진이 전문 과학자들에게 조사를 진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통해 선정하여 매년 한 차례씩 발표하고 있는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작업에 참여했던 저자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발표된 미래유망기술이 완전히 실용화된 2035~2041년 사이의 미래 사회 모습을 옴니버스식 단편 소설과 일러스트를 통해 쉽게 소개하고 있다. 해외 바이오기술만 담아낸 여느 과학서와 달리 국내에서도 중점적으로 연구되어 학계와 산업계의 논의가 활발한 바이오기술을 다룬 이 책은, 각 유망기술마다 한 편의 소설과 기술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핵심 요약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첨단 과학기술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 공부를 하길 원하는 청소년, 그리고 바이오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위한 책이다. ★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선정 ★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총정리 베스트셀러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전승민 작가의 최신작 우리의 삶을 바꾸는 25가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바꿀 기술 중 우리가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역시 ‘바이오’ 분야, 즉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기술일 것 같습니다. 변화할 산업도, 앞으로 누려야 할 생활도, 다가올 미래도 모두 바이오에 관심을 가져야만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바이오 분야는 정보기술(IT) 분야 등과 달리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그 중요성을 체감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되면서 건강, 의료, 의학 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현재 가장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책은 바이오 분야의 수많은 기술 중에서도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선정 및 발표한 2019년/2020년 각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과 2021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중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다섯 개의 기술만을 뽑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당장 바이오의 모든 것을 소개하기보다는 가장 핵심이 되는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정리하여 청소년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저자는 바이오기술을 그냥 설명하지 않는다. 2년 동안 발표된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이 완전히 실용화된 2035~2041년 사이의 미래 사회가 되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바뀔까를 고민하고, 그 내용을 짤막한 단편 소설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소설 속 인물들의 생활, 인물 간의 갈등 등의 상황을 통해 단순히 기술의 추상적 개념 설명과 사용 예시를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생명과학을 배울 수 있다. DNA에 축적한 데이터로 신호등 없는 도로를 만든다? 2035년에는 암보다 독감을 더 두려워하게 된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생명과학에 스토리를 더하다! 총 21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 마지막 ‘과학이 결국 승리한다’ 편을 제외하고는 각 이야기 당 하나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기술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여러 활용 방안, 그리고 실제로 우리 생활에 적용되었을 때 어떤 모습인지까지 여러 각도에서 설명한다. 2019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된 ‘DNA기록기술’이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로 나온다. DNA기록기술이란 생명체의 유전자기록 코드인 DAN에 인공적인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이다. 기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었는데도 바로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때 저자는 어려운 용어를 써가며 바로 기술의 개념을 애써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퇴근 시간이지만 조금도 길이 막히지 않았다. 도로에 신호등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차량마다 신호등이 따로 설치되어 있다. 모든 차량마다 원격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교차로를 통과할 순서를 자동으로 결정한다. 거리에서 사거리를 보고 있으면 모든 차량이 무질서하게 교차로를 통과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만의 1000일 기념일’ 중에서 DNA기록기술이 완전히 상용화되었을 때의 모습을 2035년 주인공의 퇴근길 상황으로 먼저 보여주고 있다. 물론 소설만 읽고 기술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도로의 모든 차들이 주고받는 데이터를 저장할 정도면 어마어마한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생각해낼 수 있고, DNA기록기술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으로까지 자연스러운 사고가 가능하다. 그 후 저자는 기술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이렇게 21편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독자는 자연스레 최신 생명과학 기술을 익히게 될 것이다. 급변하는 미래, 가장 빠르게 바이오기술의 흐름을 읽다! 저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의 기술을 읽는 눈을 갖추는 것이 미래 사회의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과학은 알면 좋고 몰라도 큰 상관없는 선택 교양이 아닌,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필수 교양이 되었다. 『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가 많은 청소년들의 미래 사회 경쟁력을 위한 대비책이 되어줄 것이다.하선은 그 자리에서 악수를 했던 손을 놓지도 않고 수민을 잡아당겨 일으켰다. 그리고 단장실로 향했다. 현은 홀로그램 영상을 보며 마치 복싱이라도 하듯 두 팔을 휘젓고 있었다. 해야 할 일과 일정을 홀로그램 영상을 보며 손으로 집어 원하는 곳에 끼워 넣는, 2040년엔 흔한 컴퓨터 사용 방법이지만 현은 유독 팔을 요란하게 움직였다.-‘Chapter 1. 산업이 중심이 된 바이오’ 중 사회가 변화하면서 직장 생활의 인간관계는 과거와 크게 바뀌었다. 21세기 초기만 해도 후배가 자잘한 일을 도우면서 선배의 굵직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일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상하관계가 생겨났다. 하지만 최근엔 이런 ‘교환의 법칙’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막상 후배들이 선배를 도울 수 있는 잡일은 대부분 사라졌다. 대다수의 업종에선 후배들도 굳이 선배가 필요치 않았다.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일을 하고, 문제가 생기면 관리자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편이 빨랐다. 필요하면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재교육 프로그램도 있었다. 선후배 사이에 서로 주고받을 것이 적으니 상하관계도 자연스럽게 약해져 갔다.-‘Chapter 2. 바이오 산업의 기초는 세포다’ 중 현의 임무는 신종 메르스 35 백신 성분을 가진 ‘형질전환 식물’을 개발하는 일이다. 이론적으로는 이런 식물을 길러 음식처럼 먹기만 해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식물 자체를 식품으로 공급하면 약물 성분의 복용량과 시간을 지키기 어렵고 부작용의 통제가 어려워진다. 그러니 이런 식물에서 다시 필요한 성분만을 추출해 알약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방법이 주로 쓰였다. 이미 B형 간염, 설사병의 일종인 LTV 등을 예방하는 ‘먹는 백신’은 2020년대에 개발이 끝나 유통되고 있었다.-‘Chapter 3. 바이오가 만드는 건강한 삶’ 중
자유론
돋을새김 /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권혁 옮김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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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존 스튜어트 밀 지음, 권혁 옮김
돋을새김 푸른책장 23권.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적인 저서이며, 인간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한 자유주의의 고전이다. 개인이 누려야 할 양심의 자유, 사상과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개인의 자유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이나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으로 제한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법적인 강제나 사회적 압력을 통해 개인의 의사표현과 행동을 억압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적 접근으로 자유의 가치를 입증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부분적인 제한일지라도 곧 전면적인 제한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무제한 허용되어야 사회가 진보할 수 있다고 밝힌다. 즉 다수가 따르는 의견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발언도 존중되어야 하며, 열려 있는 토론으로부터 진리를 찾아낼 때 비로소 인간과 사회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제1장 서론 권력을 제한하는 자유의 의미 다수의 의견과 개별성의 경계 관습과 종교에서 비롯되는 오류 사회적 통제에 적용되어야 할 원칙 극히 개인적인 자유에 대한 개념 제2장 사상과 언론의 자유 자유를 억누르는 강제력은 정당하지 않다 오류가 없는 판단은 있을 수 없다 열려 있는 의견이 필요하다 진리와 무오류의 상관관계 잘못된 의견이라도 논의될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 한 가지 더 충격적인 사례 진리란 박해당해야 하는 것인가 오늘날의 법적 제재는 어떠한가 지성의 발전이 사회를 자유롭게 한다 억압받는 의견이 진리가 아닌 오류일 경우 토론으로 얻어지는 진리의 본질 무기력한 종교적 신념은 해악이다 종교가 아닌 일반적인 교리의 경우 소크라테스의 변증법 공인된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두 진리일 때 새로운 진리의 사례, 루소 그리스도교의 진리 공공 토론에서 지켜져야 할 도덕성 제3장 복지의 한 가지 요소인 개별성에 관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때 가능한 자유 개별성에 대한 무관심 개별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조건 욕망과 충동적 본능에 대한 이해 개성과 충돌하는 사회의 법과 규율 칼뱅주의 이론에 반대한다 사회에 이익이 되는 개성의 조화로운 발전 천재성과 독창성이 발휘하는 혜택 소수의 행동에 대한 여론의 횡포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갈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전제적인 관습은 진보와 개선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 유럽인의 진보성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인가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한의 한계 개별성과 사회의 구분 개별성의 권한은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도덕적 비난과 처벌은 어떤 경우에 이루어져야 하는가 사회적 제재에 대한 반론 사회가 개인을 억압할 수 없는 이유 부당한 종교적 사례-이슬람교와 스페인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종교적 편견 개별성이 억압되는 미국의 금주법 영국에서 왜곡되고 있는 사회적 권리 몰몬교를 억압할 수 있는 권리는 전제 정치뿐이다 제5장 원리의 적용 두 가지의 원칙 독극물 판매에 대한 여러 가지 논점 개인적 자유와 사회 복지의 충돌 국가의 간접적 제한은 필요한 것인가 다른 사람을 노예로 파는 계약은 당연히 무효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의무 도덕적 의무와 법적 의무에 대한 견해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권력의 한계 관료제는 인간의 자유정신을 침해한다 부록 1 :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와 사상 부록 2 : 자유론에 대하여인간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한 자유주의의 고전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적인 저서이며, 자유주의의 고전이다. 저자 스스로 ‘개인의 자유를 옹호한 변론서’라고 밝힌 이 책은 개인이 누려야 할 양심의 자유, 사상과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주장한다. 개인의 자유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이나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으로 제한할 수 없다고 선언한 이 책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선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한 철학적 실용서이다. 개인의 행복이야말로 사회를 진보로 이끄는 원천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간들이 서로 대립하는 사회에서, 각각의 개별성들이 무수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누구나 절대적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밀은 종교에서 비롯된 ‘예의범절’이라는 윤리적 가치관이 개인을 엄격하게 억압하던 사회에 살았다. 당대의 사람들은 사회의 윤리적 풍조에 따른 도덕적 감시를 무의식 속에서조차 느끼지 않을 수 없었으며, 개인의 사적인 영역은 공공연히 침해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윤리적 가치관은 너무 막연하여 정의하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시대적 환경은 그것에 맞서 싸우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밀은 지배적인 가치관에 순응하는 대신 개인의 생각과 행동의 독자성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로 인한 다양성의 구현이야말로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개별성과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가치관에 대한 믿음이 <<자유론>>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이 책의 집필 의도를, ‘인간과 사회에 있어 다양한 개성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본성이 무수히 많은 상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완전한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믿음’이라고 밝힌다. 이러한 개별성에 대한 찬사와 관습적인 순종에 대한 무시가 자유론 전반에 펼쳐진다. 밀은 법적인 강제나 사회적 압력을 통해 개인의 의사표현과 행동을 억압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 어떤 사람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때만 그러한 강제력이 인정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사회는 다양성을 존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적 접근으로 자유의 가치를 입증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부분적인 제한일지라도 곧 전면적인 제한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무제한 허용되어야 사회가 진보할 수 있다고 밝힌다. 즉 다수가 따르는 의견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발언도 존중되어야 하며, 열려 있는 토론으로부터 진리를 찾아낼 때 비로소 인간과 사회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자유론>>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자유론>>의 구성 자유론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서론에서는 아무리 옳은 의견이라 할지라도 상대에게 강제할 수 없는 개인의 절대적 자유에 대한 개념을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자유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설명한다. 다수의 대중 여론이든, 국가 권력이든, 종교적 교리이든 그 누구도 자신과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것은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말한다. 제3장에서는 각각의 인간이 가진 개별성의 가치를 논하며, 사회의 조직체인 개인의 독창성이 발현될 때 비로소 사회의 복리적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덧붙여 개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위험은 스스로 부담해야 하며,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미칠 때는 자유의 특권이 상실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한의 한계에서는 개인의 ‘절대적 자유’가 실제적 행동과 실천으로 옮겨졌을 때 개별성의 권한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좀 더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제5장 원리의 적용에서는 지금까지 논의한 자유의 원리를 도덕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적용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밀의 <<자유론>>은 이제 막 자유에 대한 개념이 움트고 있던 19세기의 유럽 사회에 지성적, 도덕적 성찰을 불러일으키며 충격과 반성을 낳게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자유론>>이 새롭게 읽히는 것은 이미 다양성을 갖춘 21세기의 사회에서도 여전히 밀의 생각이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자유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유일한 자유는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을 빼앗으려 하거나, 행복을 성취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이다. 한 사람만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으며, 그 한사람만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다 해서 인류가 그 한 사람을 침묵케 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것은 그 한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인류를 침묵케 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것과 같다. 어떤 의견에 대해서든 철저하게 부정하고 논박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갖게 된다면, 우리의 의견이나 그에 따른 행동은 진리에 가가까워질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옳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보증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다른 조건 하에서는 인간의 능력이 이성적으로 옳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2
역사비평사 / 한국역사연구회 / 199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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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사청소년 역사,인물한국역사연구회
새 천년을 앞두고 되돌아본 우리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담았다. 전 3권으로 된 이 책은 1권 '삶과 문화 이야기', 2권 '사람과 사회 이야기', 3권 '정치와 경제 이야기'의 부제를 통해 우리 한국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하는 생활문화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에게 20세기는 격랑의 세월이고, 한없이 고달프고 지난한 시절이었으며, 근대화의 소용돌이에 허우적대며 중심잡기에 애써야 했던 기간이기도 하였다. 갑오개혁,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화, 독립, 한국전쟁, 민주화 투쟁과 경제발전, 최근의 IMF사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아픔을 동시에 겪어야 했던, 그러면서도 가장 많은 변신과 변화를 경험해야 했던 세기였다. 1권에서 다루고 있는 지난 100년간의 우리의 삶과 문화는 우리에게 '문화'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들어왔는지, 그것을 내면화하는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과학기술, 의료, 교육 등의 주제를 가지고 살피고 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어떠한 대접과 처분을 받고 사라져 갔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대중문화도 빠뜨리지 않고, 영화, 가요, 광고 등을 통해 일반 대중의 정서와 욕구, 그리고 수용양상 등을 살피고 있다. 사람과 사회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2권은 '근대'라는 새로운 시간의 등장으로 파생된 새로운 공간에서의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이 공간은 자본주의에 지배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계급계층으로 나누어진 사람들의 삶과 더불어 근대의 과정에서 낙오된 사람들의 삶까지 살피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것과 동시에 이들의 삶에 영향을 주어 온 '근대'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2권은 근대를 통한 사회의 변하게된 모습과 이 과정에서 생겨난 부정적인 모습들, 즉 전쟁 매춘, 지역감정, 환경오염 등도 들여다보면서 지난 시기의 치열했던 사회상과 생활상을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3권은 20세기에 긴장과 갈등이 가장 첨예했던 정치와 경제를 살핀다. 고시의 열풍과 그 사회적 의미, 반공주의의 역사와 그 허상을 살펴본다. 그리고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통해 친일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정치적 행태를 정리한다. 이들을 통해 과연 우리의 민족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김구, 장준하, 문익환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려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일본의 망언과 서양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굴절과 왜곡 속에서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살피면서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을 통해 궁핍할 대로 궁핍해진 우리의 신산했던 삶들을 끄집어내고 있다. 또한 IMF를 맞으면서 경제성장의 화려함에 가려 숨겨져있던 희생의 그림자를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이 가지는 최대의 미덕은 딱딱하게 어떠한 이론을 적용하려기 보다는 사람이 살아온 것이라는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사 속에서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지금의 나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훑어보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역사서에서는 흔히 보지 못하던 덕목일 것이다.1권 1. 문화, 어디에서 왔나 1)과학기술의 도입, 그 환희와 절망 2)파리를 잡아오세요 3)배워야 산다 4)문화, 그 말의 출처는 2. 문화도 상품이다 1)"아리랑"에서 "파업전야"까지 2)대중가요 속의 바다와 철도 3)신문광고에 비친 근대 4)베스트셀러와 금서의 변주곡 3. 의식주, 어떻게 바뀌었나 1)의관에서 패션으로 2)외식문화의 자화상 3)한옥에서 아파트로 4. 사라진 것 살아남은 것 1)식민지 민족종교의 두 얼굴 2)상처 입은 법당, 거듭나는 불교 3)태껸과 태권 사이에는 4)광화문 수난사 5)관혼상제, 어떻게 변했나 2권 1. 시간. 공간. 인간 1)근대적 시간의 등장 2)근대의 인간변동 3)서울 서울내기 서울사람 4)해외이민의 사회사 2. 근대화 그리고 사람들 1)만석꾼의 형성과 몰락 2)식민지 자본가의 초상 3)식민지 노동자의 삶 4)근대화 물결에 떠내려간 농촌 5)도시화의 뒤안길, 달동네 사람들 3. 근대의 자의식 1)'아이'에서 '어린이'로 2)'모던 보이'에서 'X세대'까지 3)여성, 그들의 사랑과 결혼 4)여성, 그들의 직업 5)가족 가문의 사회사 4. 근대의 그늘 1)지역감정은 언제부터 2)전쟁에 끌려간 사람들 3)매매춘 공화국 4)길에서 생각한 우리의 환경 3권 1. 생활과 정치 1)고시와 출세의 역사 2)선거, 참정권이 걸어온 길 3)사회주의와 반공주의의 한 세기 2. 인간과 권력 1)총독관저에 드나든 조선인들 2)역대 대통령의 '역사'점수 3)민족 지도자들의 초상 3. 그들과 우리 1)일본인 망언의 뿌리 2)서양인이 본 한국과 한국인 4. 생활과 경제 1)됫박과 잣대의 역사 2)땅, 투기의 대상인가 삶의 터전인가 3)외자로 흥하는가 망하는가 5. 근대화와 사람들 1)보릿고개를 넘어서 2)땅을 지킨 사람들 3)바다에서 찾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 4)장돌뱅이에서 세일즈맨까지
모란의 후예
별숲 / 박용기 지음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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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박용기 지음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6권. 북방 유라시아의 드넓은 초원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세력에 맞서 평화를 추구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지금 한반도의 역사적 문제를 고민해 보게끔 풀어나가는 청소년 소설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고대 북방 문명의 의미를 수학적 추리 기법과 역사 지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 석호가 이모부의 실종 소식을 듣고 몽골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에 구장 자치구로 엄마와 함께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품 속 구장 자치구는 작가가 임의로 꾸며낸 가상의 공간으로,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 석호는 이모부가 그곳 구장 시에서 고대 유적을 탐사하러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모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석호는 이모부의 아들 무동 형과 함께 이모부가 남겨 놓은 자료를 근거로 수학과 역사 지식을 이용해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를 서서히 풀어 나가는데….황금 연못 바람의 탑 에메랄드 명판의 비밀 샤가이의 최후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고대 북방 문명의 의미를 수학적 추리 기법과 역사 지식으로 풀어낸 과학 소설 지난 수천 년 동안 한반도는 복잡한 지정학적 이해관계로 수많은 침략을 당했고, 지금도 남북으로 갈라진 채 휴전 상태에 있다. 이번에 출간된 박용기 작가의 장편소설 《모란의 후예》는 북방 유라시아의 드넓은 초원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세력에 맞서 평화를 추구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지금 한반도의 역사적 문제를 고민해 보게끔 풀어나가는 청소년 소설이다. 대학에서 천문기상학을 전공한 과학도답게 작가는 이번 소설에다 수학적 추리 기법을 가미시켜 그동안 우리 청소년 문학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던 과학 소설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키고 있다. 더구나 시간 구성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고, 소설 속 무대가 북방 유라시아 대륙으로 넓혀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여간 새롭고 신선하지 않다. 석호는 이모부의 실종 소식을 듣고 몽골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에 구장 자치구로 엄마와 함께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품 속 구장 자치구는 작가가 임의로 꾸며낸 가상의 공간으로,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 석호는 이모부가 그곳 구장 시에서 고대 유적을 탐사하러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모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석호는 이모부의 아들 무동 형과 함께 이모부가 남겨 놓은 자료를 근거로 수학과 역사 지식을 이용해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를 서서히 풀어 나간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비의 과학 연금술의 비밀과 자연 속에 숨겨져 있는 완벽한 질서 비율 황금비, 그리고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 불, 공기, 흙’ 4원소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또한 이 모든 원리들은 바로 수학에서 나왔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석호와 무동은 이모부가 남겨 놓은 ‘모란 전설’과 이모부의 절친한 동료 김승원 씨로부터 전해 받은 자료를 통해 ‘선왕의 거릉에서 해가 잠든 검은 계곡으로 하룻낮 하룻밤 달려 닿는 곳에 하늘과 맞닿은 큰 탑이 있었다. 탑 그림자가 황금 연못에 비칠 만큼 높다.’(본문 115쪽)는 전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무동은 ‘황금 연못’의 위치를 기존의 학설과는 정반대로 해석해 낸다. 해가 잠든 검은 계곡이 서쪽이 아니라 동쪽이라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밤새 땅속에 잠들어 있던 해가 다시 깨어나는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가 지는 곳은 서쪽이 분명하지만 해가 잠들었다 깨어나는 곳은 동쪽일 수 있다는 거야. 서쪽에서 잠들었다가 동쪽에서 깨어난다면 잠자리가 바뀌는 거니까 이상하잖아. 깨어난 곳이 동쪽이라면 잠든 곳도 동쪽이라는 거지.”(본문 117쪽) 이런 자신들만의 추론을 믿고 무동과 석호는 전설로만 전해져 오는 고대 유적지 ‘황금 연못’을 찾으러 탐험을 떠난다. 그러면서 ‘바람의 탑’과 모란족의 비극적 역사가 서서히 이들에 의해 오랜 침묵을 깨고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권력욕에 눈이 멀어 수은으로 칸을 서서히 죽게 만든 후 더 막강한 권력을 차지하고자 전쟁을 일으키려는 최고 권력자 비납과, 연금술을 통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평생을 진리 탐구에 몰두한 위대한 스승 울케르, 그리고 울케르의 제자 메르겐과 샤가이.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까? 비납의 무리들과 울케르와 그의 제자들을 통해 드러나는 고대 북방 민족의 발달된 문명과 전쟁의 잔혹함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투영해 볼 수 있게 한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읽어 나가며 이들의 치열한 대결 구도 속에서 삶의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인지, 삶 속에서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학문은 모두 껍질이다. 진리는 마음속에 있다. 지식은 칼이다. 그것으로 너의 정신을 날카롭게 세울 수도 있지만, 그 날카로움으로 너의 영혼을 벨 수도 있다. 비납의 학문과 지식 역시 안한 칼일 뿐이다. ……(중략)…… 언제고 우리는 죽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죽음 앞에서도 진실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마음속에 지혜의 돌이 자리 잡은 것이다.” 샤가이는 외벽을 타고 바람의 탑 꼭대기로 뛰어 올라갔다. 폭발음과 불길, 그리고 연기가 바람의 탑 한가운데쯤에서 피어올랐다. 샤가이는 탑 꼭대기에 이르렀다.……(중략)…… 샤가이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수호 새는 여전히 하늘 꼭대기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해가 노을 속으로 빨갛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짧은 순간 샤가이의 머릿속에는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불은 세상의 근원이라고 했던 울케르의 말이 생각났다. 이제야 그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불은 자신을 태워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 언제나 소멸 뒤에 새로운 시작이 있는 것이다. 탑이 좀 더 기울어졌다. 샤가이는 다시 메르겐을 생각했다. 샤가이의 빰이 물기로 얼룩덜룩해졌다. 글을 가르쳐주겠다던 그녀의 말이 생각났다. 엄마와 누이동생도 생각났다. 탐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불길이 탑 전체를 덮었다. 불도마뱀처럼 춤추는 노란 불꽃이 샤가이를 덮쳤다. 탑이 커다란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렸다.
고등학교 학습 완전정복 세트 (전3권)
북오션 / 서상훈.장문성 외 지음 / 2014.01.24
36,000원 ⟶ 32,400원(10% off)

북오션청소년 학습서상훈.장문성 외 지음
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고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습계획, 시간관리, 공부법 등을 총망라한 ‘학습정복’ 시리즈이다. <고1 학습 완정정복>에는 새로운 환경인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의 1년간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게 돕는 예시가 가득하다. <고2 학습 완정정복>은 고3을 바라보는 고2 때 알맞는 수능공부와 방법, 교재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다. <고3 학습 완정정복>에서는 저자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낱낱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노하우는 간단하지만 읽다 보면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공부의 달인인 저자가 공부 잘하는 법이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준다.고 1 학습 완전정복 Part 1. 중3부터 생각하는 대학입시 왜 지금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할까 / 대학의 계열별 학과 알아보기 /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 해야 할까 / 다양한 경험과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Part 2. 대학입시에 대해 정확하게 알자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닌 등수 / 다양한 전형의 수시모집, 수능이 절대적인 정시모집 / 대학입시의 성공을 결정짓는 수능 / 대학입시의 핵심, 학생부 교과 성적 / 상위권 대학 수시모집의 핵심은 논술 / 입학사정관전형도 대비하자 Part 3. 고1을 위한 시간관리법 시간관리의 기본은 주간계획표 / 내가 사용하는 시간을 파악하자 /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자 / 올바른 계획은 장기, 중기, 단기 모두 필요 Part 4. 입시의 핵심은 교과 성적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첫 단추, 국어 /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 수학 / 작은 실수도 없어야 하는 과목, 영어 / 교과서와 노트 정리가 중요한 사회 / 개념의 이해가 중요한 과학 Part 5. 공신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공신들의 성공 학습 패턴 배우기 / 시간관리의 달인들 / 스톱워치의 달인들 / 암기의 달인들 / 노트 필기의 달인들 Part 6. 고1을 위한 1년 계획표 3월. 새로운 3년의 시작을 알차게 / 4월. 첫 시험에서 기선 제압을 / 5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하다 / 6월. 내 위치는 전국에서 어디쯤일까 / 7월. 중간고사를 만회할 기회 / 8월. 여름방학에는 휴식과 재충전을 / 9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 / 10월. 1학기를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자 / 11월. 모의고사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점검하자 / 12월. 수행평가도 꼼꼼히 마무리하자 / 1월. 계열에 맞는 장점을 만들자 / 2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자 고2 학습 완전정복 Part 1 고2 병을 예방하자 10가지 시행착오를 경계하라 / 긴장 없어 현상 / 학원 맹신 현상 / 선행학습 맹신 현상 / 성적 하락 현상 / 성적 정체 현상 / 성적 시간차 현상 Part 2 고1 때 실패했다면 고교식 학습이 살길이다 범위 없는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 수학이 대학을 결정하고 영어가 평생을 좌우한다 / 문제집만 푸는 건 중학교 공부법이다 / 공부의 시작은 교재 선택부터다 / 내신을 심화하고 확장하자 / 빠른 입시전략 수립이 성패를 가른다 / 이해가 암기를 이긴다 Part 3 고3을 바라보는 수능 공부의 일반론 모의고사와 실전 수능은 다르다 / 예습과 복습, 고2도 예외가 아니다 / 공부 계획만 거창하고 실행을 못한다면? / 자투리 시간에 맞는 공부로 10점 올리기 / ‘아무리 해도’의 진짜 의미를 깨닫자 / 귀차니즘, 게으름, 의지박약을 타파하라 / 집중력의 비밀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 Part 4 고3을 바라보는 과목별 수능 공부의 길 문제 속에 숨어 있는 답을 찾아라 / 문제 유형에 따라 푸는 방법이 있다 / 모르는 문제의 정답도 찾을 수 있다 / 외국어영역의 기초는 필기다 / 언어영역을 완전정복하라 / 외국어영역도 독해가 중요하다 / 개념이해로 끝나지 않는다 / 열심히 생각하라 / 전 범위 시험에 대비하라 고3 학습 완전정복 Part 1 수능 D-300 내 목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자 / 목표를 개량화하기 / 수험생으로서의 목표 / 현재의 내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 유리한 진학유형 파악 / 현실적인 학습 계획표를 짜라 / 방학, 주말 및 공휴일 공부 계획표 / 남의 공부법은 참조사항일 뿐 / 긍정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자 / 수험생의 건강 감기 예방법 Part 2 실질적인 공부 방법 내 성적 = A + B - C / 메인 교재는 하나로 하자 / EBS와 교과서만으로도 역전이 가능하다 / 수능 기출문제집 선택의 요령 / 언어 영역 / 수리 영역 / 외국어 영역 / 탐구 영역 / 수험생의 건강 수험생의 뇌세포 활동을 돕는 영양소 Part 3 수능 D-100 원서 접수 시작 / 모의고사 연습 / 노트 단권화 전략 / 인터넷 강의는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 집중력을 올려라 / 수험생의 건강 숙면법 Part 4 수능 D-30 수능형 준비 / 성적이 죽어도 안 오른다? / 고3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 Part 5 수능 D-7 교과서, 노트정리 다시 보기 / 일주일간 몸에 익혀야 할 실천적인 방법들 Part 6 수능 당일 수능날 쉬는 시간의 활용법 / 수능 가방 싸기 / 수험생의 건강 음식 Part 7 수능 후 전공은 어떻게 정할까? / 자유를 즐기고 미래를 설계하라 Part 8 수능대박은 가능하다 대박 요점정리 / 수험생의 건강 수험생의 다이어트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고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습계획, 시간관리, 공부법 등을 총망라한 ‘학습정복’ 시리즈다. ≪고1 학습 완정정복≫에는 새로운 환경인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의 1년간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게 돕는 예시가 가득하다. ≪고2 학습 완정정복≫은 고3을 바라보는 고2 때 알맞는 수능공부와 방법, 교재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다. ≪고2 학습 완정정복≫의 저자는 고3이 되어서 갑자기 공부가 잘하게 되는 노하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험을 조금 더 잘 보게 하는 노하우는 존재한다. 공부의 달인인 저자가 공부 잘하는 법이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준다. 고1 학습 완전정복 이 책의 저자는 입시 전문가로 약 20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도했다. 그 전문가의 아들이 고1이 됐고,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좋은 대학,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쑥쑥 합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온 저자는 아들에게 공부에 대한 큰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1년을 보낸 후 ‘아차!’ 하는 심정이 들었다. 입시 제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미리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고3이 됐을 때 그 격차를 따라잡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저자는 둘째 아이의 고1 진학을 앞두고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아빠로서, 입시 전문가로서 고1 시기의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 부족했던 점 등에 대한 반성과 둘째를 잘 키우기 위해 세운 계획을 대한민국의 학부모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에 담았다. 초·중·고 학창시절 중 가장 중요한 때가 바로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누구나 다 열심히 공부한다. 지금은 천천히 학창시절을 즐기며 보내다 고3이 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안일한 마음으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 대학 합격자 발표일에 웃느냐 우느냐는 고1 시기부터의 준비에 따라 갈린다. 이 책에는 새로운 환경인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의 1년간을 미리 계획해 볼 수 있게 돕는 예시가 가득하다. 또한 고1이 알아두어야 할 대학 입시에 대한 여러 정보를 미리 접할 수 있다. 내 장래 희망을 이뤄줄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법, 꿈을 이루기 위한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해 두 분의 공부 전문가가 멘토로서 알기 쉽게 정리해준다. 미래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공부습관’을 몸에 익히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잘 익힌 습관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 뒤가 달라진다. 대학 입시는 고3의 몫이라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자. 출발선에 선 달리기 선수는 출발신호와 함께 전력으로 질주해야 한다. 머뭇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고2 학습 완전정복 중2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서 은연중에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허세가 숨어 있는 글을 쓰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중2병은 사춘기 청소년이 한 번 정도는 거칠 만한 심리상태이고 어른의 시각으로는 조금 우스워 보이기는 해도 중2병을 앓는다고 인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고2병은 심각하다. 인생계획에서 대학입시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고2병이란 이런 것이다. 고1 때의 참신함이 사라지고 고3도 되지 않았기에 찾아오는 긴장 없어 현상,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고 그저 학원만 다니는 학원 맹신 현상, 일단 진도만 나가고 보는 선행학습 맹신 현상, 등이 대표적인 고2병이다. 대학 입시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중요한 순간에 고2병을 앓으며 허송생활을 한다면 곧 찾아올 고3에서 역전을 노리기는 힘들다. 딴생각을 바로잡아주는 학원이나 과외는 없다. 딴생각 하지 말라고 옆에서 말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보통 고2면 열여덟 살이나 되었는데, 부모가 옆에서 회초리를 들고 서 있을 수도 없다. 결국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학업계획을 세워서, 스스로 평가하며 목표에 한 발자국씩 다가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고2 학습 완전정복》은 자기주도학습 명코치 이병훈 저자가 정확히 고2 때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떻게 고2병을 이겨낼 수 있는지 맥을 짚어주기에 소중한 책이다. 2년 후면 수능을 봐야 하는, 1년 후면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닫는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 확실한 전략과 플랜을 제공할 것이다. 고3 학습 완전정복 고3이 되면 하늘이 무너지거나, 지구가 두 쪽이 나거나, 없었던 여자 혹은 남자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믿고 1년간 전력달리기를 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레 겁을 먹고 달리기를 멈추면 도태되는 결과밖에 남는 것이 없다. 자기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은 다 맞히고, 실수하지 않으며, 보너스 점수 조금 더 얻으면 그게 수능 대박이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다. 수능 대박이 갑자기 하늘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처럼 계획을 세워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면 그만이다. 고3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고3을 향해 통쾌하게 일갈하는 저자 성민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레슬링이나 격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채널이다 포탈사이트 Daum에서 격투가들을 논하는 저자를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3들에게는 레슬링을 중계하는 저자보다, 학력고사 시절 우리나라에 있는 어느 대학을 입학할 수도 있는 점수를 받았으나 연세대 건축학과를 입학했고, 삼성 SDS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으며, 반 년 정도 공부해서 의대에 편입한 저자가 더욱 놀라울 것이다. 게다가 2004년엔 다시 6개월 정도 수능 준비를 해서 한의대와 치대에 동시에 합격하고, 현재 한방병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마디로 시험의 달인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 《고3학습 완전정복》을 통해 낱낱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노하우는 간단하지만 읽다 보면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어차피 수능은 객관식이다. 답을 정확히 알면 좋겠지만, 시간과 능력이 안 되면 답이 아닌 것 몇 개만 골라내는 능력을 길러도 수능에서 대박을 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진리다. 다섯 문제를 모른다고 했을 때, 그냥 찍는다고 치면 모두 맞을 확률은 3125분의 1이다. 그런데 정답이 아닌 것 한두 개씩 골라낼 수 있다고 치면 약 300분의 1로 확률이 올라간다. 10배나 맞힐 확률이 상승한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노하우다!
오롯이, 사랑만
꿈과희망 / 새본리중학교 책쓰기반 별빛사탕 2기 (지은이), 문다정 (엮은이)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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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청소년 문학새본리중학교 책쓰기반 별빛사탕 2기 (지은이), 문다정 (엮은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십대들이 ‘사랑’을 주제로 쓴 작품집이다. 깊이와 넓이의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에 대해 4명의 10대 학생 작가들이 고민하고 대답하고 또 고민하고 대답하면서 용기 내어 한 땀 한 땀 엮어서 탄생시킨 작품집이다.머리말 사랑은 프리즘처럼 조서현 / 북극부동산 류현서 / 소리의 계절 최혜연 / 사람들만 살고 있는 건 아니니까 이고원 / 사후 7일차 특별부록 / 사랑에 대한 우리들 생각#십대가 사랑을 한다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십대들이 ‘사랑’을 주제로 쓴 작품집이다. ‘사랑’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사람들마다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다를 것이다. 10대 학생들에게 사랑은 자칫 자극적인 남녀간의 가슴 떨리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그러나 10대들은 사랑에 대해 가족, 환경, 사후세계까지 폭 넓게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깊이와 넓이의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에 대해 4명의 10대 학생 작가들이 고민하고 대답하고 또 고민하고 대답하면서 용기 내어 한 땀 한 땀 엮어서 탄생시킨 작품집이다. 이 책을 통해 너무 사소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에 대해 쓰기도 하고, 계절, 동물, 그리고 죽음의 세계까지 넘나드는 십대들의 사랑이 이렇게 아름답고 심오할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밀림, 그 끝에 서다
단비청소년 / 정해윤 (지은이)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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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정해윤 (지은이)
제11회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조금은 불편하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작가 정해윤은 짧지만 선 굵은 이야기들로 우리시대 상처받은 청소년을 위로한다. 가족, 소수자, 언어폭력에 희생당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은 여섯 가지 이야기는 사람과 희망을 품는 내일의 공동체를 말한다. 표제작 '밀림, 그 끝에 서다'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주인공의 일터다. 주인공은 세상을 향해 문을 닫은 지 오래다. 그건 주인공의 잘못이 아니다. 세상의 어른들이 그렇게 몰고 간 점이 없지 않다. 밥벌이에서 멀어진 아버지가 그렇고 편의점 사장이 그렇다. 그런 윤재의 유일한 소통이란 바로 편의점의 CCTV를 보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룻밤의 사건을 경험하고 윤재는 밀림에서 친구를 발견하게 되는데….1. 밀림, 그 끝에 서다 19 2. 농 43 3. 포트폴리오 73 4. 그림자 세탁소 103 5. 붉은 탑에 오르다 129 6. 파마의 성 161제11회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조금은 불편하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 요즘 아이들은 종종 아프다. 개인적인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그 개인적인 이유라는 것이 큰 틀에서 비춰 보면 오로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회와 전통적 시스템 밖의 아이들! 대부분 주변의 도움이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상황이 조금씩 다를 뿐 그들은 지독히 앓고 있다. 그렇다면 시스템 속 청소년은 어떤가.그들을 둘러싼 현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전한가. 또한 그들은 폭력의 문제에서 자유로운가. 청소년이 처한 현실이란 생각처럼 안전하지 않다. 가정과 학교, 사회의 무분별한 폭력에 노출되어 자유롭지 못하다.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는 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를 굳이 청소년의 문제로 꼭 집어 말하는 것과, 그것을 부각시키는 것은 사회의 문제를 약화시키기 위한 기성세대들의 잘못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이상현상이 마치 청소년의 전유물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랑받지 않고자 태어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작가 정해윤은 짧지만 선 굵은 이야기들로 우리시대 상처받은 청소년을 위로한다. 가족, 소수자, 언어폭력에 희생당하면서 청소년의 모습을 담은 여섯 가지 이야기 우리는 사람과 희망을 품는 내일의 공동체를 말해야 한다. 〈밀림, 그 끝에 서다〉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주인공의 일터다. 주인공은 세상을 향해 문을 닫은 지 오래다. 그건 주인공의 잘못이 아니다. 세상의 어른들이 그렇게 몰고 간 점이 없지 않다. 밥벌이에서 멀어진 아버지가 그렇고 편의점 사장이 그렇다. 그런 윤재의 유일한 소통이란 바로 편의점의 CCTV를 보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룻밤의 사건을 경험하고 윤재는 밀림에서 친구를 발견하게 된다. 윤재가 세상을 향해 한 발 성큼 내딛기를 바란다. 〈농〉은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 윤은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이 안타깝다. 윤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만 사실은 이해하고 싶지 않다.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를 떠나보낼 결심을 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가지가 꺾이는 아픔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엄마가 같은 여성임을 깨닫는 데서 온 것이다. 나답게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이야말로 미래의 윤의 모습일 것이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앞날을 차곡차곡 준비하는 주인공이 의외의 사건을 겪으면서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이다. 특목고를 준비 중인 주혜는 봉사 점수가 필요해 달동네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이분이 보통 분이 아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요즘 아이가 공동체적 정신으로 무장된 할머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할머니의 그런 모습이 낯설어 강하게 부인하던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을 이입하고 만다. 그리고 친구가 된다. 〈그림자 세탁소〉는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에 대항하지 못하고 분열되어 버린 동우의 이야기다. 성폭력은 단 한 번의 경험만으로 삶에 균열을 낸다. 그것이 어떤 시기이든 그렇겠지만, 성 정체성이 확립되기 시작한 청소년 시기라면 문제는 휠씬 심각할 것이다. 이 작품은 출구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붉은 탑에 오르다〉는 현실에 드러난 소수자의 이야기를 SF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색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케플러-62e는 동성애자들로 이루어진 사회이다. 소수 집단에 속한 이성애자가 동성애라는 이데올로기의 폭력에 대항해 투쟁하는 이야기다. 이성애자와 동성애자의 뒤집힌 현실을 보여 주기 위해 SF 형식을 차용했다. 사회라는 구조적 틀 속에 갇혀 집단적 폭력을 당하는 주인공을 통해 소수자들의 모습을 그린다. 〈파마의 성〉은 현실 세계인 1차 세계에서 환상의 공간인 2차 세계로 넘어가는 판타지의 구조를 하고 있다. 소문이라는 속성 상 현실을 배경으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제가 되는 언어폭력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신체적 폭력이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은 세 배 가량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는 신체적 폭력에 비해 언어폭력은 증거를 남기기 어려워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 언어폭력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책임감, 그리고 우정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 준다.“오전 7시 30분.무장 해제다. 윤재가 손에서 목장갑을 벗었다. 손이 조금 부어있었다. 윤재는 고무 냄새가 남아 있는 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문을 열자 더운 열기가 훅 끼쳐 왔다. 하지만 처서가 지났으니 이 지긋지긋한 더위도 며칠 가지 않을 것이다. 윤재는 그런 믿음으로 천천히 한길로 나섰다. 그러다 돌아서서 자신이 방금 빠져나온 숲을 바라봤다. 그곳은 여느 날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윤재는 어쩌면 자신이 악어새가 아니라 밀림을 아름답게 만드는 아라라 앵무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다 피식 웃었다.저녁 10시가 기다려지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엄마는 외할머니의 오열에도 울지 않았다. 입술이 말라 하얗게 된 채 열에 들떠 있을 뿐이었다. 어린 윤은 엄마가 쓰러질까 봐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엄마는 쓰러지지 않았다. 대신 오래도록 잠을 잤다. 할머니는 그런 엄마를 위해 음식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냈다. 할머니 손끝에서 이름 모를 음식이 끊임없이 만들어져 나왔다. 엄마는 열에 들뜬 채 그 많은 음식을 아무 말 없이 먹어 치웠다. 그러나 엄마의 허기는 쉽게 채워질 것 같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국이 났겠다고 했다. 할머니는 남의 집 살림이 아니라 자신의 집인 것처럼 뭐든 척척 해냈다. 마치 우렁각시라도 된 것처럼 밥과 국을 뚝딱 차려 냈다.“주혜도 한 술 뜰겨?”주혜는 도리질을 했다. 이런 곳에서 밥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 맘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할머니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영웅은 없다
르네상스 / 필 얼 지음, 전지숙 옮김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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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청소년 문학필 얼 지음, 전지숙 옮김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시리즈. 2014년 영국 최고 권위의 카네기메달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영화처럼 현실감 넘치는 전쟁과 폭력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소니와 잼미의 1인칭 시점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잼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겪는 이야기를 하고 소니는 가난한 도시 빈민가 고스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잼미를 사랑하면서도 경쟁심에 시달리는 소니의 복잡한 마음과 참혹한 전쟁 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잼미의 고통을 번갈아 보여줌으로써 두 주인공의 처지와 마음에 생생하게 감정이입 되어 독자로 하여금 절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얽히고설킨 문제와 갈등은 전쟁의 폐해와 후유증이라는 큰 틀 안에서 끊임없이 사건을 만들어내며 또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고스트에서 펼쳐지는 형제와 친구들의 삶,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그 형제(헌시) 9 영웅은 없다 11진짜 치열한 전투는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면서부터 시작된다! 10대의 정서를 강렬하고 섬세한 필력으로 파고드는 작가 필 얼의 형제애와 희생에 관한 경이로운 소설! 영화처럼 현실감 넘치는 전쟁과 폭력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소니와 잼미의 1인칭 시점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잼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겪는 이야기를 하고 소니는 가난한 도시 빈민가 고스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잼미를 사랑하면서도 경쟁심에 시달리는 소니의 복잡한 마음과 참혹한 전쟁 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잼미의 고통을 번갈아 보여줌으로써 두 주인공의 처지와 마음에 생생하게 감정이입 되어 독자로 하여금 절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탈레반이 숨겨둔 헤로인을 찾는 장면이나 많은 죽음을 목격하면서 잼미가 자신을 위로하고 마음을 굳게 먹는 모습, 전쟁에서 돌아온 뒤 폭력적이고 잔인하게 변해버린 잼미의 행동은 인간의 복잡한 마음과 전쟁의 폐해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또 죄 없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고통 받는 잼미의 심정에는 관심도 없고 잼미를 영웅이라고 칭송하기 바쁜 언론과 대중들의 행태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다. 한편 고스트에서 소니가 겪는 비밀연애, 사랑과 질투, 형제간의 경쟁심리,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 헤로인에 중독된 친구 구출 등 얽히고설킨 문제와 갈등은 전쟁의 폐해와 후유증이라는 큰 틀 안에서 끊임없이 사건을 만들어내며 또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작가는 종종 결과를 먼저 보여 주고 그 다음에 과정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를테면 죄책감에 시달리며 변해버린 잼미를 먼저 보여주고 잼미가 변하기 전에 겪었던 일을 나중에 보여주는 식이다. 이런 방식의 전개는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여 이야기에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고스트에서 펼쳐지는 형제와 친구들의 삶,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잼미를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질투와 경쟁심을 안고 살아가는 소니, 리틀 루니와 토모의 처참한 죽음, 외상 후 스트레스를 앓게 되는 잼미의 변화, 잼미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한걸음씩 다가서는 소니의 태도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감동을 준다.언제나 그렇듯 시계 종소리가 들리고 트럼펫이 울리고 곧이어 영구차들이 느릿느릿 나타났다. 언제나 이 순간이면 꼭 죽을 것만 같았다. 끔찍한 공포로 숨이 멎고 머릿속이 짓이겨지는 것 같았다.‘저건 형일 수도 있어. 우리 형 잼미 말이야. 형의 전화와 문 두드리는 소리가 벌써부터 그리운 것 같아.’‘내가 어떻게 엄마나 다른 사람들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겠어. 내가 군에 지원하기를, 형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줄 뻔히 아는데 말이야.’‘나는 저 사람들을 실망시킬 뿐이야. 하지만 난 형처럼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걸.’ 나는 형의 말이나 십계명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형의 모든 것에 부응할 수가 없었다.형은 나보다 키가 크다. 어깨도 넓고, 금발이고, 잘생기고, 성격도 밝고, 똑똑해서―그게 명백히 다른 점이다― 잠깐이라도 같이 있으면 나는 그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지고 만다. 우리의 닮은 점을 애써 찾으려 하지 마라. 나를 더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지금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꿀리니까.그렇다고 형이 언제나 그렇게 잘난 건 아니었다. 창의적인 일에는 약했다. 그게 나보다 고스트를 더 잘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유다. 나는 늘 숨을 곳이 필요했으니까. 나는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형이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한 게 아니라서가 아니었다. 만일 기사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형 얼굴이 그려진 깃발을 올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형이 그것을 보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가 걱정되었다. 엄마한테서 영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형은 버럭 화를 냈다. 그런데 만약 모든 마을 사람들이 형을 칭송하기 시작하면 형이 어떻게 할지 걱정이었다.
당신이 옳았습니다
도서출판 북멘토 / 최용탁 지음, 박건웅 그림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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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역사,인물최용탁 지음, 박건웅 그림
청소년을 위한 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역사인물도서관’의 첫 번째 인물은 지난겨울 우리 곁을 떠난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다. 민주화 투사, 정치인, 사상가 등 그를 정의하는 말은 많지만 다른 한편 그와 가장 조화롭게 연결되는 것은 민주주의이다. 그를 두고 따뜻한 민주주의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할 터, 이 책에서는 평생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그의 삶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담아냈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김근태 이야기 『당신이 옳았습니다』는 고인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반도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20여 컷의 생생한 화보를 별지로 구성하였다. 또 주요 현대사와 김근태 개인 연보를 함께 담았다. 김근태 생의 큰 줄기들을 한 컷에 담아낸 본문의 10여 컷의 강렬한 삽화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얼음장을 뚫고서 | 엄마의 피리 소리 | 나는 아버지와 달라요 | 역사에 눈뜨다 | 첫 번째 시련| 다시 학교로 | 나의 길을 갈 수 있을까 | 유신의 폭압 속으로 | 수배자 | 인재근을 만나다| 산선의 노동운동가 |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 | 남영동, 짐승의 시간 | 고문기술자 이근안 | 기적이 일어나다 | 수인이 되어 | 세계적인 양심수 | 국민의 편에서 | 민주주의의 별이 지다 | 에필로그 | 글쓴이의 말 | (주요 현대사와 함께 보는) 김근태 연보 | 참고문헌 우리가 자유롭게 글을 쓰고 말할 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이름, 김·근·태 최근 개봉한 영화 가 김근태의 이야기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고문피해자 김근태로 그를 기억해서는 안 된다. 국가가 한 개인을 상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질렀던 암흑의 시대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토록 사소한 자유, 물이나 공기처럼 실감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유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놓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한가운데 ‘김근태’가 있었다. 북멘토의 청소년을 위한 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역사인물도서관’의 첫 번째 인물은 지난겨울 우리 곁을 떠난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다. 민주화 투사, 정치인, 사상가 등 그를 정의하는 말은 많지만 다른 한편 그와 가장 조화롭게 연결되는 것은 민주주의이다. 그를 두고 따뜻한 민주주의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할 터, 이 책에서는 평생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그의 삶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담아냈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김근태 이야기 『당신이 옳았습니다』는 고인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반도재단(김근태 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20여 컷의 생생한 화보를 별지로 구성하였다. 또 주요 현대사와 김근태 개인 연보를 함께 담았다. 김근태 생의 큰 줄기들을 한 컷에 담아낸 본문의 10여 컷의 강렬한 삽화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와 함께 읽는 한 사람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굵직한 사건 속에는 늘 ‘김근태’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졌던 ‘짐승의 시간’은 그의 전체 생애를 놓고 보았을 때 아주 작은 조각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개구쟁이 소년 시절이 있었다. 단지 교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아버지의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면서 어린 김근태는 진심과 진실을 생각한다. 박정희 정권하에서 청소년기를 맞은 그는 당시 정권이 내세운 경제개발계획, 한일회담을 지지하는 실리적인 청소년이기도 했다. 하지만 군부정권의 실체를 알고 난 이후에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기꺼이 헌신한다. 어린 김근태의 성장 과정을 읽다 보면 그가 ‘민주주의자’로 평생을 살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개인과 역사의 관계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읽다 『당신이 옳았습니다-김근태 이야기』는 주요 현대사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사료적 가치와 역할도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 1989년 미대통령 방한 항의 시위 현장에 있는 모습, 부부가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할 당시의 모습 등이 선명한 사진으로 담겨 그의 개인적 삶을 좇아가지만 이것은 곧 자연스럽게 한국 주요 현대사와 겹쳐진다. 말미에 수록된 연보는 약 20쪽에 걸친 분량으로 그의 생애와 주요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이 함께한다. 현대사의 흐름에 한 개인의 생애를 비춰 보면서 한 사람의 행보가 어떻게 역사를 써 나갔는지, 역사가 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이나 공기처럼 꼭 필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할 가치, 북멘토 ‘역사인물도서관’과 함께! 요즘 청소년은 5?18과 8?15를 구분 못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왜곡되거나 소홀히 취급된 역사 인식이 우리 사회에 미치고 있는 파장을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이미 확인하고 있다.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고 세계관의 기초가 마련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북멘토의 청소년을 위한 ‘역사인물도서관’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정치 ? 사회 ?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몸으로 시대를 살다 간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를 되새겨 보는 인물 이야기 시리즈이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이나 공기처럼 필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할 가치가 있다. 인권, 민주, 자유, 평화, 문화, 여성, 인류애…… ‘역사인물도서관’에서 만나게 될 인물 선정의 키워드이다. 시인 김남주와 작가인 이태준 등이 출간 준비되고 있다.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
은행나무 / 김찬영 /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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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청소년 자기관리김찬영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게임에 빠졌다가 뒤늦게 시작한 공부, 노력해도 오르지 않던 성적, 홀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겪었던 외로움, 하지만 꿈이 있었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것도 모른 채 게임에 빠졌던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철없는 중하위권 수험생 김찬영. 그가 우여곡절 끝에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공부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주어진 시련과 좌절을 극복해나간 끝에 서울대 합격의 쾌거를 이룬 한 편의 감동적인 성장소설 같은 합격수기. 중하위권 성적의 저자가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다니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프롤로그 1부 게임에 빠졌던 아이 아버지의 분노 동경의 대상들 프로게이머를 꿈꾸다 친구를 위한 용기 학원으로 끌려가다 고등학생이 되다 2부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비애 이 죽일 놈의 0교시 그해 여름 야자 = "야, 자?" 문ㆍ이과의 갈림길에 서서 반전 이과에서의 절망 교무실에서 흘린 눈물 3부 진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자극제가 필요해 검찰청에 불려가다 희망찬 출발 놈놈놈 여러분도 전설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역전의 찬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예감 좋은 날 4부 도전장을 던지다 첫 수능, 수학 앞에서의 좌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합격의 기쁨, 그리고 나그네 결심 김밥나라의 수험생 한숨만 11월의 비상 5부 외로운 싸움 두 번째 도전 네 그릇을 알라 꿈이 있다면 슬픈 혼잣말 깨달음 나의 직업은 삼수생 D-100일 별을 쏘다 세 번째 수험표 6부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남기지 않겠다 마지막 승부 제 6교시 원서영역 수험생의 간절한 기도 운명 새로운 시작 부록 : 영역별 학습법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제 2외국어 논술과 면접 학습법 후기 - 공부는 요리처럼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 그 후 후배들에게 쓰는 편지"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대역전 스토리!" ★ 수험생 커뮤니티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 ★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1등만 하다가 과학고나 외고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최고’, ‘1등’, ‘엘리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던 한 평범한 학생이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로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노력’의 과정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3만여 수험생이 공감한 화제의 수기 2007년 3월, 수험생 커뮤니티 ( http://orbi7.com)에서 합격자 수기 하나가 화제가 되었다.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중하위권 수험생이 학원도 다니지 않고 철저하게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사연이었다. 그의 수기는 빠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3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발견했다.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은행나무 刊)는 바로 그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의 주인공인 저자가 수능 성공 스토리와 함께 자신만의 수능 공부 노하우를 담은 ‘영역별 학습법’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도전을 통해 수험생들은 학습 의욕과 동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경제력, 서울 중심부 거주, “자물쇠반” “버거소녀 · 소년”으로 대표되는 고도의 사교육’이 명문대 입학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국내 교육 현실에,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이루어낸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결과와 그 수험 과정은 희망과 해답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이 이룬 비범한 성과 에서 서울대학교 법대나 경찰대학교 합격 수기 등과 같이 최고의 결과가 담긴 수기들을 다 제치고 이 수기만이 수험생들의 큰 반향을 얻었던 이유는 항상 1등만을 하던 엘리트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내신이 5등급이었고 모의고사 점수는 290점까지 받아본 저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원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삼수까지 감수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고액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가정형편도 아니었고,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원도 없었다. 처음부터 끈기와 오기가 남달랐던 것도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게임에 빠져 성적 대신 게임 랭킹 올리는 데에만 열심이었던 저자는 고등학교에 중간 성적으로 입학하고 나서도 목적 없이 학교만 오가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선택하는 데에는 열 번이나 결정을 바꾸면서 선생님들을 괴롭혔다. 그렇게 어렵게 선택한 이과임에도, 1년을 하위권에 머물며 적응하지 못하다가 결국 문과로 전과한 우유부단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그 무렵 꿈이 생겼다. 학습 동기도, 목표도, 오기도 없던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서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너무도 확고한 꿈이 생긴 것이다. ‘고려대학교 법대 입학.’ 꿈을 품자 희망이 생겼고, 오기와 끈기가 생겼다. 성적은 턱도 없이 모자랐지만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노력해서 첫 입시에서 경희대학교 법대에 합격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컸다. 결국 두 번째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고 두 번째 입시에서는 한양대학교 법대에 합격했다. 두 번 다 선전한 결과였다. 하지만 저자는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달려보기로 어려운 결심을 했고,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최선의 노력을 한 만큼 후회는 들지 않았다. 이 책에는 이렇듯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이 담겨 있다.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달리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혼자서 일어서라! - 수능 175점 끌어올린 영역별 자기주도 학습법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요리에 비유하고 있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다양한 재료를 올바로 선택하고 효율적으로 재료를 손질해 간을 맞춰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그 일련의 과정이 공부와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최고의 요리 강사가 맛있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그 요리를 떠먹으면서 마치 자기도 그런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요리를 해야 하듯, 공부 역시 자신만의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스스로 분석하고 진단하면서 터득한 ‘영역별 학습법’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합격자 수기와 학습법이 소개되었지만, 이 책만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절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들을 5~6등급까지 받았던 수험생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깨달아가며 1등급까지 성적을 올렸던 그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각 과목별 문제 출제 경향과 그에 따른 학습법은 물론, 각 과목의 기본서를 선택하는 법, 오답 노트 작성법 및 사고력과 발상 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법까지 수험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추천의 글 영혼의 전율을 느낄 정도로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중에 나온 별의별 수기를 다 읽어보았지만 이 글처럼 ‘진정한’ 의미의 수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가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다른 수기와 비교가 되지 않는 인간미 넘치는 수기, 그리고 진실한 수기……. 정말 진정한 수기라고 생각합니다. - xhaofh11( 회원) 댓글을 다는 것조차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는 이런 수기 처음 봅니다. ‘감동’이라는 말을 잘 쓰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감히 이런 글에 ‘감동’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건 이 노력을 기만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실오라기 없이 벗겨진 느낌입니다. - 연세실현( 회원)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요.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런 느낌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은유( 회원) 수기의 결정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수기를 끝으로 더 이상 수기를 읽고 대리만족에 빠지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저만의 수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신의 의지( 회원)공부를 못하니 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받는 대우도 달랐다. 상위권 애들과 받는 대우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었다. 당시 나는 얼굴이 조금 창백한 나머지 한 선생님에게 '얼굴 허연 놈'이라고 불렸다. 그 선생님은 내가 수업시간에 졸 때마다 항상 내 목 뒤를 세게 치고 가셨는데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졸고 있을 때에는 이름을 부르면서 등이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는 했다. 그래서 나는 '얼굴 허연 놈'이라는 농담은 이해했지만 성적에 따라서 학생들을 차별하는 선생님의 그런 모습만큼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본문 '이과에서의 절망' 중에서 '경찰서에 출두하라고?' 나는 갑작스러운 소환장에 너무나 당황했다. 경찰서에 불려갈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왜 나를 부른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소환장 마지막에 적힌 경찰서 지역을 보고 나서 불현듯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그랬다. 그 지역은 바로 어느 방송에 나왔던 국회의원의 소속 지역이었던 것이다. 나는 고2 겨울방학 때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흥분한 나머지 친일파 청산법에 반대하는 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다른 인터넷 뉴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는 식으로 항의하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그 국회의원이 나를 비롯한 여러 명의 네티즌을 고발한 듯했다. 방에서 나와 자초지종을 들으시던 아버지는 말없이 다시 방으로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이제 어떡하냐고 속상해하시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마셨다. 일을 저지른 나도 답답했는데 부모님은 오죽하셨을까… -본문 '검찰청에 불려가다' 중에서 그날 밤 자습실에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다 말고 밖으로 나와, 벤치에 그대로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두 달뿐이라는 사실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00점 이상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나버리는 것인가…' -본문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대 공감 비법서
매일신문사 / Piece Maker 1 (지은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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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Piece Maker 1 (지은이)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세대 갈등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각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대 설명서를 수록했으며, 고민상담소에서는 각 세대별 차이로 생긴 고민을 해결하며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그마한 힌트가 조금씩 나타난다.프롤로그 01 세대 차이를 말하다 세대구분 일상 속의 세대 차이 02 공감을 말하다 본격 비법 나누기 1 – 묻지마, 베이비붐 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2 – 밀레니얼 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3 – X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4 – Z세대 정복하기 본격 비법 나누기 5 – 알파세대 정복하기 03 고민을 말하다 고민상담소 만남의 광장 부록 에필로그요 근래 태어난 아이들은 알파세대, 그 바로 앞 세대는 MZ세대이다. 그 앞은 X세대, 그리고 1955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라 불린다. 많은 세대가 등장하며 세대 사이에는 이해보다 갈등이 커졌다. 베이비붐 세대에게 X세대, MZ세대는 자기만을 위해서 사는 이들로, MZ세대나 X세대에게 베이비붐 세대는 모두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길 강요하는 이들로 비춰지는 것이 그 예다. [세대 공감 비법서]는 고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세대 갈등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각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대 설명서를 수록했으며, 고민상담소에서는 각 세대별 차이로 생긴 고민을 해결하며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그마한 힌트가 조금씩 나타난다.내가 경험한 첫 라떼는 10살쯤이었다. 아버지의 “아빠가 어릴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다. 전형적인 꼰대의 말투지만 왠지 다르게 다가왔다. 아버지의 진심은 라떼처럼 겉으로는 쓰지만, 따듯했고 달달했다. 말하는 이의 진심을 느끼냐, 느끼지 못하냐의 따라 라떼의 온도와 맛은 달라짐이 분명했다.- 본문 중에서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빌리버튼 / 설공아빠(김성수) (지은이)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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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버튼청소년 학습설공아빠(김성수) (지은이)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공부법을 제공한다. 서울대 법대 졸업과 입법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룬 저자는 자신의 실전 경험과 과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적이 정체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교 500등에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기까지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학습법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명확한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성적 향상을 가로막는 잘못된 공부 습관을 점검하고, 성적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릴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잘못된 공부법은 성적 정체, 좌절, 포기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 책은 그런 악순환을 끊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줄 지침서다. 지금,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으로 상위 1%의 성적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자.프롤로그 1장 공부법이 필요한 순간 01 전교 500등, 공부법을 공부했습니다 15 02 공부법을 공부하고 서울대 법대 갔습니다 21 03 전 과목 과외도 소용없던 대치동 고3 29 04 그림은 잘 그리지만 영어 점수가 부족했던 미대 입시생 36 05 SKY 법대지만 고시공부만 10년 43 2장 이해: 1등급도 이해부터 01 왜 이해부터 해야 하나요 53 02 이해될 때까지 파고들기 58 03 가르치기로 이해하자 63 04 학원, 인강은 능동적으로 이용하자 71 3장 확인: 1등급은 뭘 모르는지 안다 01 출력으로 확인하자 81 02 try and error 85 03 백지테스트 89 04 백지가 어려우면 목차테스트 95 05 그래도 어렵다면 문제집 101 06 결국은 스스로 문제 내기 106 4장 암기: 안 외우고 1등급 없다 01 암기는 눈으로만 할 수 없다 115 02 필기, 쓰면서 기억하기 121 03 암기와 수면 127 04 상상하라 외워질지니 132 05 암기량을 줄여라 138 5장 반복: 1등급에 지름길은 없다 01 공자처럼 공부해라 147 02 첫 번째 복습 - 수업 후 5분 153 03 두 번째 복습 - 자기 전 30분 159 04 세 번째 복습 - 주말에 2시간 165 05 시험 전 단계적 반복 171 6장 계획: 되는 대로 공부하면 1등급은 어림없다 01 공부 능력부터 체크하라 181 02 공부 순서를 지켜라 186 03 일주일 계획부터 세워라 191 04 분량 기준으로 계획하라 198 05 휴식 시간도 공부 계획에 넣어라 204 7장 몰입: 집중해야 1등급 01 스마트폰부터 치워라 213 02 멀티태스킹=3*-1 219 03 불안과 몰입 225 04 생활을 단순하게 231 05 생활을 규칙적으로 236 8장 체력: 안 아파야 1등급 01 몸 힘들면 공부 못 해 245 02 잘 자는 것도 공부다 250 03 잘 먹는 것도 공부다 257 04 운동하는 것도 공부다 267 05 뇌를 성장시키는 운동 272 06 잘 쉬려면 눈을 쉬게 하자 278“공부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뿐이다!” 성적을 상위 1%로 올려주는 최강 ‘공부전략’ ✦ 서울대 법대, 입법고시 합격 노하우와 실전 공부법 ✧ 학생 스스로 찾아내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 루틴 ✦ 집중력과 기억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율적 학습법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제대로 된 공부법부터 시작하라!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은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공부법을 제공한다. 서울대 법대 졸업과 입법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룬 저자는 자신의 실전 경험과 과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적이 정체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교 500등에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기까지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학습법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명확한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성적 향상을 가로막는 잘못된 공부 습관을 점검하고, 성적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릴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잘못된 공부법은 성적 정체, 좌절, 포기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 책은 그런 악순환을 끊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줄 지침서다. 지금,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으로 상위 1%의 성적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자. "공부법은 완벽하게 익힌 하나로도 충분하다.“ 이 책에는 성적을 올리는 다양한 방법이 담겨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방법을 따라 하려는 욕심은 필요 없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보고, 그에 맞는 공부법 하나를 선택해 실천해 보자. 읽고 끝내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암기가 어렵다면, 책에 제시된 암기법 중 하나를 골라 실천해 보라. 예를 들어, ‘자투리 시간 암기법’을 적용해 보고 변화를 확인해 보자. 몰입이 어렵다면,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다. 단 며칠만 실천해도 이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가 분명해질 것이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다면, 그것을 매일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방법을 추가하려고 하기 전에, 선택한 공부법 하나를 완벽히 익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익숙해진 후에야 다른 방법을 추가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성적을 상위 1%로 올려주는 최강 공부전략!> ✦ 주도적인 공부법으로 스스로 학습 매니저가 돼라 ✦ 과목별 공부전략을 세워라 ✦ 성적을 쑥쑥 올리는 노트정리법은 따로 있다 ✦ 생활습관으로 두뇌를 100% 깨워라 공부법은 무기다. 시행착오를 거쳐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발견하고 그것을 습관화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좋은 무기를 하나씩 손에 들고 전쟁에 나서는 것과 마찬가지다. 맨몸으로 전쟁에 나가는 사람은 얼마나 막막하겠는가? 공부법이 하나씩 쌓일수록 학생 여러분의 마음은 좀 더 든든해질 것이다. 전쟁에서 이길 확률도, 살아남을 확률도 올라갈 것이다.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공부법은 많은 합격생이 몸으로 부딪치고, 머리를 짜내서 생각해낸, 검증된 성공 노하우다. 이 중에 단 한 가지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공부가, 수험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이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같은 노력을 들이고도 남들보다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저는 과외를 할 때 제가 경험한 공부법부터 가르쳤습니다. 그냥 수업만 하고, 숙제만 내주는 과외를 하지 않았습니다. 과목에 따라, 학생의 성적과 공부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부법을 알려줬습니다. 조금이나마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학생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부법을 지도했습니다. 가르쳐준 공부법을 잘 습득하고,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대체로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이해라는 말은 간단하지만 실제 이해는 쉽지 않습니다. “개념 이해부터 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쉽게 이해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해는 굉장히 지적인 활동이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책만 반복하여 읽는다고, 강의만 계속 듣는다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 책상에 앉아있다고, 학원을 열심히 다닌다고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해에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그에 따라 공부해야 합니다. 목차가 책의 뼈대라는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목차테스트입니다. 목차라는 뼈대를 놓고 책의 내용을 채워넣는 공부법이 바로 목차테스트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다가 내용을 적어나가는 것은 힘들지만, 목차라는 설계도가 있는 상태에서 그 여백을 채워나가는 것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 있으므로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백지에 코끼리를 그리라고 하면 그림 그리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지만, 코끼리 밑그림이 주어진다면 좀 더 수월하게 코끼리를 그리고 색칠할 수 있습니다.
개념 SSEN 쎈 기하와 벡터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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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I. 평면 곡선 1. 이차곡선 006 2. 평면 곡선의 접선 046 II. 평면벡터 3. 벡터의 연산 076 4. 평면벡터의 성분 100 5. 평면벡터의 내적 120 6. 평면 운동 152 III. 공간도형 7. 공간도형 168 8. 공간좌표 198 IV. 공간벡터 9. 공간벡터 234 10. 도형의 방정식 254 1. 사전식 개념 기본서 은 기존의 개념 기본서와 차별화된 개념별 사전식 학습 체제를 제시합니다. 개정고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총망라하고 필요한 개념을 사전식으로 잘게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개념을 엄밀하게 정리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 교재 은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예를 통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별 완전 학습서 은 개념 설명과 대표유형 연습을 함께 묶어 완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개념과 대표유형이 분리되어 있던 체계에서 벗어나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을 통하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신사고가 만든 신개념 사전식 개념 기본서 ‘개념쎈’ 수학 학습은 탄탄한 개념 학습에서 시작합니다. 탄탄한 개념 학습 위에 다양한 문제 연습이 보태질 때,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은 기존의 기본서와 차별화된 사전식 개념 기본서로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각 개념별로 완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수학적으로 엄밀한 개념 정리와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과 관련된 대표유형을 연달아 구성하여 학습한 개념을 바로 대표유형과 유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로 충분한 문제가 제공되는 중단원 연습 문제를 통해 다양한 실전 문제를 연습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 단순히 문제를 잘 풀게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닙니다. 논리적, 추상적, 통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사전식 개념 기본서 으로 수학의 힘을 키우고 수학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