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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없지만 내 꿈은 알고 싶어
체인지업북스 / 김태연 (지은이) / 2023.11.09
17,000원 ⟶ 15,300원(10% off)

체인지업북스청소년 자기관리김태연 (지은이)
'내일진로' 김태연 대표는 수십 년간의 강의 및 진로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실질적인’ 진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깨달아 갈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선택이 자신의 몫이라면 책임 역시 자신의 몫이다. 진로에 관한 ‘선택’이 다른 어떤 선택보다도 중요한 까닭이다. 부모님이 원해서, 담임선생님이 원해서, 남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원하지도 않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행복’보다는 ‘불행’에 더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차고 넘치는 이 세상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특별하고 독특한 경쟁력을 갖춰보는 건 어떨까?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임을 깨닫고, 이 책과 함께 새로운 꿈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프롤로그 나는 못생겼습니다 Chapter 1. 나의 N번째 장래희망 1-1 너는 누구니? 1-2 꿈과 돈 1-3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1-4 불확신이 주는 불안함 1-5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 1-6 나를 응원하지 않는 가족 1-7 자퇴, 올바른 선택일까? Chapter 2.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1 세상이 원하는 나 vs 내가 원하는 나 2-2 ‘진로’라는 첫 단추 2-3 대학은 꼭 가야만 하나요? 2-4 내 삶의 ‘관찰자’ 되기 2-5 엔조이 유어 라이프enjoy your life 2-6 우버처럼, 에어비앤비처럼, 인스타그램처럼! 2-7 책의 힘 2-8 롤 모델이 생겼어요 Chapter 3. 똑똑, 길 좀 묻겠습니다 3-1 나는 진로와 ‘썸’ 탄다 3-2 인생은 헬렌 켈러처럼! 3-3 MBTI 백배 활용법 3-4 목표를 적으면 목표가 보인다: 만타라트 작성하기 3-5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비전보드 만들기 Chapter 4. 진로 전략 밀키트 6종 4-1 제도: 고교학점제 4-2 분석: 나는 무엇에 강한가? 4-3 의욕: 학습 동기 4-4 감정: 부정 속의 긍정 4-5 접근: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라 4-6 습관: if, when, then Chapter 5. 예쁘진 않지만 특별한 너에게 5-1 한 분야의 전문가 되기 5-2 칼 구스타브 융과 BTS 5-3 셀프컨트롤self-control 5-4 자기표현과 공감 능력 5-5 42.195km를 뛰게 하는 긍정의 힘 5-6 미래는 ‘디자인’하는 것이다 5-7 하루 ‘10분’이 ‘10년’ 후를 바꾼다 에필로그 낡은 것들로부터 멀어지기 부록 실제 상담 사례와 Q&A“하고 싶은 게 없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그런 나에게도 ‘꿈’은 있어!”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 전까지 풀어낼 수 없는 청소년들의 무수한 고민들 초·중·고생의 미래를 바꿀 25년 차 강사의 공부보다 ‘더’ 중요한 청소년 진로 멘토링! 학교, 학원, 집, 학교, 학원, 집….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굴러가는 무의미한 일상에서 자신의 꿈을 잃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남들이 원하는 길과 내가 원하는 길,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많은 이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힘이 되는 위로의 말이나 격려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 건 구체적인 진로 계획 설정과 올바른 직업관의 함양을 돕는 일일 것이다. 〈내일진로〉 김태연 대표는 수십 년간의 강의 및 진로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실질적인’ 진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깨달아 갈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선택이 자신의 몫이라면 책임 역시 자신의 몫이다. 진로에 관한 ‘선택’이 다른 어떤 선택보다도 중요한 까닭이다. 부모님이 원해서, 담임선생님이 원해서, 남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원하지도 않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행복’보다는 ‘불행’에 더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차고 넘치는 이 세상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특별하고 독특한 경쟁력을 갖춰보는 건 어떨까?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임을 깨닫고, 이 책과 함께 새로운 꿈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영상편집 배워서 유튜버나 해볼까?” “요즘 유학 많이 가던데, 거기선 내 꿈을 찾을 수 있을까?” “자퇴하고 얼른 돈부터 벌고 싶어!” 마라탕보다 맵고 탕후루보다 달콤한,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들의 ‘꿈’ 이야기! ‘너는 누구야?’, ‘너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스스로 정한 꿈이나 목표, 자아가 아닌 이 세상이 바라고 요구한 모습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로서의 꿈과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조금 색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진정으로 되고 싶은 것이 되는 것, 저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자신 ‘고유의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진로와 미래에 대한 불확신, 가족과의 갈등, 친구들과의 관계 등 미성숙하기에 벌어지는 삶의 모든 아픔을 매우 구체적으로 진단,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실험적 통계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맞춤형 진로 솔루션은 우버와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처럼 많은 면에서 크고 작은 영감을 우리에게 불어넣는다. 만다라트, 비전보드 등 실제로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는 목표 설정법도 이 책의 묘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저자가 오랜 기간 활동하며 만난 아이들의 상담 사례와 밀도 있는 Q&A는 한 권의 책이 얼마나 유능한 상담사가 될 수 있는가를 두 눈으로 확인시켜 줄 것이다. 진로 설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자기 성격의 장단점을 5개씩 써보라고 하면, 한 글자도 쓰지 못하거나 검색하면 나오는 뻔한 내용을 나열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MBTI 유형은 속속들이 알고 있으면서 정작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진로란 결국 자신의 이야기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거대한 과정인 것이다. 크고 작은 과정을 거치며 때로는 실패할 수도 있고, 때로는 넘어질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자.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길을 조금씩 ‘발견’하게 된다. 한때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자퇴 브이로그’가 유행했다. 자퇴의 과정과 순간들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학교’를 ‘곧 죽어도 가야 하는 곳’으로 여겼으나 정형화된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위한 ‘주체적 선택자’가 되고자 하는 인식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특히 학교에 다니지 않고도 성공의 반열에 올라선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들의 사례는 때로 학교생활과 학업을 더욱 무의미하게 만들곤 하는데, 그에 따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는 언제든 학교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도 적지 않다.
Z세대, 맹자로 세상을 바라보다
꿈과희망 / 이재욱, 손나영, 김은송, 이현수, 김나영 (지은이), 정우민 (엮은이) / 2022.01.15
14,800원 ⟶ 13,320원(10% off)

꿈과희망청소년 문학이재욱, 손나영, 김은송, 이현수, 김나영 (지은이), 정우민 (엮은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고등학생의 진로를 고민하면서 <맹자>를 불러내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백서 형식의 작품집이다. <Z세대, 맹자로 세상을 바라보다>는 메타버스 세상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생각과 지식의 흐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책이다.머리말 정우민 이젠 필터를 벗을 시간 이재욱 불량한 미술부원, 맹자를 만나다 손나영 좌충우돌 PD 일기 김은송 맹자란 색을 더한 디자인 이현수 맹자로 본 UN 통역사 김나영새하얀 도화지 위 청춘의 수채화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고등학생의 진로를 고민하면서 <맹자>를 불러내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백서 형식의 작품집이다. <Z세대, 맹자로 세상을 바라보다>는 메타버스 세상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생각과 지식의 흐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현재의 고민을 풀어가나는 과정이 참으로 독특하다. 시공을 뛰어넘어 고전의 대가인 맹자를 불러내 함께 대화하면서 첨단시대의 고민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학생 저자라고 하는 한계성을 뛰어넘는다. 다섯 명의 저자가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느끼고 있을 어마어마한 무게를 그 어렵다는 고전을 읽고 또 읽고 해석하면서 맹자라는 든든한 마니또를 만나게 된다. 첨단과 고전이 만나는 데는 고등학생이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건너는 사람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이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고,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론을 보여주고 있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내일은 내일에게
특별한서재 / 김선영 지음 / 2017.11.03
12,000원 ⟶ 10,800원(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문학김선영 지음
특서 청소년문학 1권.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 작가 김선영의 장편소설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 김선영 작가는 <내일은 내일에게>에서 특별히 자신의 십대 모습을 소환했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김선영 작가가 십대의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살아오면서 품었던 이야기를 오랫동안 사유해서 토해낸 탄탄한 문장과 진정한 이야기꾼의 읽을수록 감칠맛 나는 표현으로 청소년 독자에 대한 그만의 애정을 담았다. 책 뒤쪽에 구성된 ‘특서 청소년문학’만의 특색 있는 「창작 노트」에 작가가 된 것이 ‘보은’이라고 쓴 작가는 <내일은 내일에게> 소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실었다. 출판사에서는 청소년소설이라는 이유로 그림 작가에게 표지 일러스트를 비교적 밝게 그려주도록 요청했지만 도저히 밝게만 나올 수 없었던 이야기. 그림 작가가 읽고 펑펑 운 작품, 그리고 그 먹먹함을 그대로 표지에 담아서 세상에 출간되었다.저지대 아이들 카페 이상 유겸이 그날 별리동 정류장에 있었나요? 바람의 길 엄마가 돌아왔다 또 다른 시선 연두콩 우체통 두려움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집어 삼킨다 이보라 4월에 내린 눈 어쩌면 이별 살아 있는 것들의 리듬 『내일은 내일에게』 창작 노트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의 최신작! 『시간을 파는 상점』 너머 작가가 진정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대로 영영 혼자가 될까 봐 무섭거든요” 글을 쓰는 이, 책을 만드는 이, 책을 읽는 이 모두가 자신만의 특별한 서재로 삶이 풍성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출판사‘특별한서재’에서 청소년문학을 론칭했다. ‘특서 청소년문학’ 첫 번째 책으로 오랫동안 청소년소설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는『시간을 파는 상점』작가 김선영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아픈 손가락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 김선영 작가는 신작『내일은 내일에게』에서 특별히 자신의 십대 모습을 소환했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김선영 작가가 십대의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살아오면서 품었던 이야기를 오랫동안 사유해서 토해낸 탄탄한 문장과 진정한 이야기꾼의 읽을수록 감칠맛 나는 표현으로 청소년 독자에 대한 그만의 애정을 담았다. 책 뒤쪽에 구성된 ‘특서 청소년문학’만의 특색 있는 <창작 노트>에 작가가 된 것이‘보은’이라고 쓴 작가는 『내일은 내일에게』소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정성스럽게 실었다. 출판사에서는 청소년소설이라는 이유로 그림 작가에게 표지 일러스트를 비교적 밝게 그려주도록 요청했지만 도저히 밝게만 나올 수 없었던 이야기. 그림 작가가 읽고 펑펑 운 작품, 그리고 그 먹먹함을 그대로 표지에 담아서 세상에 출간되었다. “사실은요, 무섭거든요. 이 집에 혼자 있는 것도 그렇지만 이대로 영영 혼자가 될까 봐 무섭거든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 몸의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인 연두의 이야기! 『내일은 내일에게』 주인공 연두는 십대 시절 김선영 작가와 많이 닮았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몸속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인 것도 실제 김선영 작가가 십대 시절 늘 가졌던 생각이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연두처럼 툭하면 우는 일밖에 없었고, 나는 무사히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버지라는 단어만 언급되어도 눈물이 흐르는 것도, 이야기 장면마다 생생한 현실과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대입되어 읽는 이를 전율케 한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 작가는 밥을 먹을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아팠지만, 독자는 베스트셀러『시간을 파는 상점』너머 작가가 진정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단숨에 읽고 공감할 수 있다. 창작 노트 - 김선영 연두야, 네가 울 때마다 나도 속이 쓰리고 아팠다. 그래서 글을 쓰는 내내 위에 탈이 나고 자주 체했다. 너와 함께한 봄과 여름과 가을, 몇 번인가는 밥을 먹을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까닭 없이 예민해져 주위 사람들에게 시간도 말도 인색하게 굴었다. 그러고는 또 속이 아팠 다. ‘연두’의 상황을 그리면서 끊임없이 나의 십대 시절을 소환했고 몸이 그때의 정서를 기억해낸 증상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아홉 살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다섯 자식을 키우셨다. 어머니는 하루하루 버티는 삶을 사는 것 같았고 그런 어머니를 지켜보는 것이 무척이나 힘겨웠다. 나는 무사히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주 내성적이고 음울한 아이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연두, 너처럼 툭하면 우는 일밖에 없었다. 늘 아릿한 통증으로 가슴이 아팠고 눈물이 내 속에 그득 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두 너처럼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 몸에 있는 눈물을 말려버리겠다고 강다짐하곤 했다. 십대 시절, 앞뒤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나를 무던히 위로해주던 건 도서관에서 만난 소설책이었다. 소설을 읽으며 무수한 군상들 속을 유영한다고 해야 하나,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통해 삶을 배우고,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담금질할 수 있었다. 당시 만났던 소설은 앞으로 내가 만날 세계의 전부, 아니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었다. 매체도, 멘토도 없던 시절, 소설은 내게 무한의 매체이자 선배이자 스승이었다. 그 시간 덕분에 지금 소설을 쓰는 사람이 된 건지도 모르겠다. 소설이 주는 재미와 위로 때문에 청소년기 혼란의 강을 건널 수 있었다. 소설에서 받은 위로를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막막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책을 만나게 하고 싶었고 그들에게 힘을 주는 글을 쓰고 싶었다. 당시 내가 느꼈을 막막함과 불안이 양상만 다를 뿐 지금의 청소년들과도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어렸을 때는 상황이 이랬고 난 그런 환경 속에서 자랐어.’ 라는 어른의 성장기가 아니라 지금의 청소년 친구들이 놓인 상황 속으로 들어가 글을 쓰고자 했다. 그러다 문득, 정작 나의 십대 시절을 얘기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불안과 우울과 막막함은 지금의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었을 텐데 그때의 나를 위로해준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대의 나를 소환해 지금의 내가 등을 토닥여주며 ‘괜찮아, 잘 하고 있어, 잘 견디고 있어. 넌, 나중에 괜찮은 어른이 될 거야.’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반면 나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 고1의 여고생이다. 내 목표는 고3이 끝날 때까지 내 몸속에 있는 눈물을 말려버리는 거다. 무슨 말을 듣든 무엇을 보든 누구와 무슨 얘기를 나누든 눈물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조금이라도 감정 선을 건드리는 말을 들으면 눈물은 자동으로 비어져 나온다. (…)동생과 나는 아버지는 같고 엄마는 다르다. 그러니까 지금의 엄마가 아버지와 살며 내 동생을 낳았고 나는 이혼한 친엄마와 살다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버지와 뒤늦게 합류했고 그 후 얼마 안 돼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지금의 엄마를 나는 새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냥 엄마다. 엄마니까. 친엄마가 죽고 아버지에게 왔을 때 아버지는 나를 쳐다보지 않았지만 엄마는 말없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때 엄마의 눈가에 눈물이 촉촉이 고이는 것을 보았다. ─얘는 보라야. 제 머리만 한 사과를 통째로 베어 물고 있는 아이를 가리키며 엄마가 말했다. 단박에 내 동생인 줄 알았다. 내 이름과 같은 맥락으로 지은 걸 보면 안다. 아버지 생각은 아닐 거라고 본다. 아버지의 감수성으로는 죽어도 그렇게 나올 리 없다. 내 이름은 연두다. 친엄마가 연두색을 병적으로 좋아하여 지은 이름이다. 아빠가 던진 선풍기에 맞아 정신을 놓은 친엄마를 두고 뛰쳐나왔다. 엄마 얼굴에 피가 나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엄마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도 눈물범벅이었고 맨발이었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전화기를 빌려 달라고 소리친 후 112에 전화를 했다. ─ 어떤 남자가 우리 엄마를 죽이려고 해요. 빨리 와주세요. 일곱 살이었다. 그 후 아빠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골병이 든 엄마는 집을 팔아 병원비와 생활비를 댔다. 월세 방을 전전하며 살았다. 돈이 떨어지자 엄마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 아빠에게 보라가 있다는 걸 모른 채 엄마는 죽었다. ─이게 미쳤나. 엄마가 내 머리채를 잡으려고 손을 올렸다. 보라가 나를 구석으로 밀치며 엄마로부터 떨어뜨렸다. ─언니, 왜 그래? 미쳤어? 보라가 나를 끌어안으며 소리쳤다. 나는 방바닥에 책을 던진 뒤 보라를 떼어내 한쪽으로 밀쳤다. ─너도 똑같애. 너네 엄마랑 너도 똑같애에에에~. 나는 괴물처럼 소리 질렀다. 처음으로 엄마 앞에서, 보라 앞에서 소리쳤다. 이제껏 엄마가 때리면 맞았고 보라를 때려도 같이 맞았다. 아무 잘못 없이도 나는 존재 자체로 잘못이었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계획에 없던 짐덩이라는 것을 그렇게 매질로 감당한 지, 몇 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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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탄생 / 인천청라중 쓰담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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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탄생청소년 문학인천청라중 쓰담 (지은이)
10대들의 이야기 첫번째 시리즈. 십대에 하는 말과 행동은 많은 각주가 필요하다. 어른들이 내리는 판단에서 벗어나 우주처럼 멀리 뻗고 나만의 숨은 의미로 감춰진 카페 메뉴판 같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성장의 시기를 통과하는 여덟 명의 작가가 소설의 형태로 표현한 아이들의 따뜻한 불빛이 모두 다른 색으로 빛나고 있는 여덟 편의 소설을 담은 단편집이다.그래도, 해피엔딩 … 이서연 … 4 당돌했지만 아름다운 날 … 김별하 … 24 동백꽃 전설 … 장지원 … 44 조엔유리 … 김수인 … 62 감정의 색 … 황민서 … 84 우주 제빵사 … 김명현 … 100 로빈슨 말리 … 강세온 … 117 사랑 쟁탈전 … 구도연 … 134 소감문 … 153규정할 수 없는 각자의 성장기를 중학생들이 직접 소설적 언어로 표현하다 10대들의 이야기 첫번째 시리즈 십대에 하는 말과 행동은 많은 각주가 필요하다. 어른들이 내리는 판단에서 벗어나 우주처럼 멀리 뻗고 나만의 숨은 의미로 감춰진 카페 메뉴판 같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성장의 시기를 통과하는 여덟 명의 작가가 소설의 형태로 표현한 아이들의 따뜻한 불빛이 모두 다른 색으로 빛나고 있는 여덟 편의 소설을 담은 단편집. 오늘의 하굣길은 평소보다 즐거웠다. 그동안 우리 집의 반대 방향에 살아서 함께 하교할 수 없었던 채영이가 이사를 와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었기 때문이다. 항상 나 혼자 하교하다가 잘 맞는 친구와 함께 걸으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하늘도 우중충하고 비도 주룩주룩 내렸지만, 채영이와 함께하는 나의 마음속에는 무지개가 떴다. 순덕이는 숨이 터져 죽을 것 같았다. 두려움이 온몸을 감싼 듯했지만 무조건 달렸다. 달리기만 했다. 뒤를 돌아보니 몽둥이를 든 사람들과 나머지 퍼리와 산타 망고가 헐떡이며 뛰어오고 있었다. ‘만약 잡힌다면.’ 순덕이는 다시 뛰었다.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라 더는 숨을 쉬지 못할 만큼 뛰었다. 그렇게 뛰고 뛰다 보니 작은 구멍이 보였다.
7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사과탐 만점 비법
이지북 / 이병훈.장윤정 지음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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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청소년 학습이병훈.장윤정 지음
각기 다른 전형으로 입시에 성공한 7명의 서울대 합격생들이 각 전형에 유리한 조건은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꼼꼼하게 제시한다. 특히 언어 만점 비법에서는 서울대의 구술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합격생의 경험을 통해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합격생들의 합격년도에 해당하는 입시 전형을 살펴보면 지금 어떤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고 있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이미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 선배도 저자로 나섰기 때문에 대학을 간 이후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면 좋을지도 전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추천사 머리말 - 이 글을 쓴 서울대 합격생들을 소개합니다 Part 1 서울대생들의 합격 수기 수기01 혼을 다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 이형규 수기02 적절한 여가 활용은 수험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 채효진 Part 2 서울대생들의 사과탐 공부 비법 비법01 수업과 교과서의 기본은 철저하게, 기출문제에 집중해야 - 김빛나 비법02 과학은 개념 이해가 중요하므로 오답 노트가 필수이다 - 김종원 비법03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시험별 팁을 적용하라 - 박진우 비법04 전략적인 계획 수립은 기본, 개념 노트 활용하여 꾸준히 해라 - 이지영 비법05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자 - 정재식 비법06 직접 쓴 오답 노트와 정리 노트의 활용 속에 성공이 보인다 - 채효진 Part 3 장윤정 선생님의 사과탐 공부법 정리 공부법 정리01 사회 학습법 공부법 정리02 과학 학습법 Part 4 서울대생들의 학습 환경 환경01 구체적인 계획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이형규 환경02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부 환경을 조성하라 - 채효진 Part 5 서울대학교 진학 입시 정보 입시정보 01 특기자 전형 - 이형규 입시 정보 02 정시 전형 - 채효진 Part 6 서울대생들의 대학 생활 엿보기 대학 생활01 고등학교 공부에서 좀 더 심화된 학문을 하는 것 - 이형규 대학 생활02 동아리 활동의 새로운 경험 - 채효진“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을 위한 꼼꼼한 전략서” 자기 주도 학습 전문가와 서울대 합격생들이 만났다! 서울대를 가기 위한 사과탐 만점 프로젝트 이제 탐구 영역의 시대가 온다! 수능의 선택 과목,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국영수 챙기기도 바쁘다”라고 볼멘소리를 할 것이다. 사회와 과학이 언제나 뒷전으로 밀리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한번 우선순위에서 밀린 과목은 적절한 학습 시기나 방법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도 계속 소홀하게 취급되기 쉽다. 그러다 보면 수능에 임박해서야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고3의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전략 없는 선택은 본격적인 입시에서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교육 과정의 개정으로 인해 선택 과목의 수가 줄었다고 해서 안심할 일이 아니라는 것쯤은 미리 눈치 채고 있어야 한다. 또한 요즘처럼 논술과 구술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논술이 국어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제대로 된 대비책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다. 결국 각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기반이 되는 것은 사회나 과학의 교과 내용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글솜씨로 풀어낼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더 이상 선택 과목을 주요 과목 점수를 보완해 주는 정도의 비중으로 여기지 말자. 사고의 전환, 그것이 바로 서울대로 가는 지름길이다! 서울대 입시 정보와 대학생활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수능이 끝나면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데 나에게 맞는 서울대 입시 전형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책의 합격생들은 각기 다른 전형으로 입시에 성공했기 때문에 각 전형에 유리한 조건은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꼼꼼하게 제시한다. 특히 언어 만점 비법에서는 서울대의 구술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합격생의 경험을 통해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합격생들의 합격년도에 해당하는 입시 전형을 살펴보면 지금 어떤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고 있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이미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 선배도 저자로 나섰기 때문에 대학을 간 이후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면 좋을지도 전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당연히 대학생활 동아리 활동이나 시험 준비, 리포트 쓰기와 같은 소소한 이야기들도 모두 풀어놓아 합격 후 대학 생활까지도 친절하게 안내한다는 점이 이 책만의 훈훈한 특징이다. 이 모든 이야기와 함께 서울대를 가기 위한 합격생들의 치열한 노력의 기록이 이 책 한 권에 솔직하게 담겨졌다. 다른 대학을 다니면서도 서울대를 열망할 수밖에 없었던 선배들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7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사과탐 만점 비법! 지금부터 서울대를 가기 위한 만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지도로 보는 세계사
교학사 / 지도표현연구소 엮음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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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청소년 역사,인물지도표현연구소 엮음
세계의 역사를 글이 아닌 사진과 지도 등 시각 자료를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분된 5개 단원과 주제별로 구성된 2개의 특집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의 책에 방대한 세계의 역사를 모두 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로 보는 세계사>는 몇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집 단원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베르사유 궁전과 쇤부른 궁전,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처럼 오늘날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보여주고, 문자의 탄생, 전법의 변화 등 세계 역사의 전환점이 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소개한다. 시기별로 구분된 5개 단원의 앞부분에는 세계사 연표와 세기별 지도를 별지로 수록하였는데, 이 지도들을 한데 모아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특집] 세계 유산으로 보는 역사의 흔적 제1장 고대 문명의 개화| 도시의 탄생, 제국의 출현 [특집] 역사가 변하게 된 전환점 제2장 서로 연결되는 유라시아| 동서 세계의 변천 제3장 확대되는 유럽| 일체화되기 시작한 세계 제4장 제국주의와 세계 대전| 계속 이어진 세계의 파탄 제5장 냉전 시대에서 새로운 세계로| 전쟁을 넘어서글로만 줄줄 늘어놓은 역사는 안녕! 『지도로 보는 세계사』는 세계의 역사를 글이 아닌 사진과 지도 등 시각 자료를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다. 『지도로 보는 세계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분된 5개 단원과 주제별로 구성된 2개의 특집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의 책에 방대한 세계의 역사를 모두 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로 보는 세계사』는 몇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집 단원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베르사유 궁전과 쇤부른 궁전,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처럼 오늘날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보여주고, 문자의 탄생, 전법의 변화 등 세계 역사의 전환점이 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소개한다. 시기별로 구분된 5개 단원의 앞부분에는 세계사 연표와 세기별 지도를 별지로 수록하였는데, 이 지도들을 한데 모아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본문 내용을 다룰 때에는 글의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 시대의 주요 인물, 사건, 사건의 전개 과정 등을 최대한 이미지화하여 보여주고자 하였다. 『지도로 보는 세계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역사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해본다.
계란 한판 수학 수학 2 (2017년)
골드교육 / 최수창.김성회 지음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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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교육청소년 학습최수창.김성회 지음
최근 5년간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대단원별 문항 유형을 한 판의 달걀수와 같은 30개 문항 유형으로 집약, 정리하고 최신 경향과 새 교육과정 2017년 학교시험과 전국연합 학력평가에 빈틈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한 책이다.I. 집합과 명제 II. 함수 III. 수열 IV. 지수와 로그 특별부록■ 왜 내신 30 문항 유형 계란 한판 수학인가? 최근 5년간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대단원별 문항 유형을 한 판의 달걀수와 같은 30개 문항 유형으로 집약, 정리하고 최신 경향과 새 교육과정 2017년 학교시험과 전국연합 학력평가에 빈틈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 단원별 주요 개념과 공식 정리는 개념상기ZIP으로 시험 직전까지 잘 활용해 보세요! 시험 직전에 전 과정을 훑어보고 싶어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막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학생들 각자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도 약점 보완에 큰 도움이 되지만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들을 한 눈에 훑어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특별 자료가 단원 개념상기ZIP입니다. 또한 개념상기ZIP에서 정리한 내용을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빈칸 완성 문제를 5~10문항 제시하여 교과과정의 핵심을 모두 정리하고 바로 확인해 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최근 5년간 전국연합 학력평가, 학교시험 기출 문항을 분석하여 새 교육과정 단원별 30 문항 유형으로 집약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풀어 볼 문제는 많고, 책도 다양하지만 기출 문제에서 문항 유형에 맞게 정리하고, 추려서 이 한 권 600여 문항으로 모두 풀어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각 유형별 대표 문항을 예시하고, 각 주제 유형별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스스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해당 유형에 대한 풀이 연습이 충분히 되도록 유사기출 문항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보충 학습이 필요한 부분의 문항들을 이렇게 모아서 풀어 보면 각 유형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에 일관된 흐름이 있고, 연결 고리가 파악되면서 어렵게 느꼈던 유형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내신 대비 단원 30 문항 유형 평가로 학교 시험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각 단원에서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를 대비하여 공부할 때, 시험 직전에 풀어 볼 수 있도록 30 문항 유형별 평가 문제를 제공해드리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학교시험에서 배점이 높고, 풀이 과정까지 모두 표현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제도 각 단원별 3~6문항 제시하여 서술형 문제에 대한 연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 2017년 3, 6, 9,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대비 2회 실전 모의고사로 최근 경향과 문제 유형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모의고사는 대성, 이투스, 종로, 비상 등 전문입시기관의 최근 5년간 기출 문제에서 교재의 핵심 내용인 단원별 30 문항 유형에 적합하고, 시험 범위와 난이도에 맞도록 추출하여 구성한 2회 60문항입니다. 문제를 풀고 난 후 교재 앞부분의 빠른 정답을 확인하여 채점하고, 자신의 취약 부분과 문제 유형을 파악하여 본문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필그림의 나라
리빙북 / 제임스 도허티 지음, 오소희 옮김 / 2012.03.01
9,000

리빙북청소년 역사,인물제임스 도허티 지음, 오소희 옮김
미국 건국의 초석을 놓았던 필그림에 관한 청소년 도서 중 최고로 꼽히는 수작이다. 필그림이 건설한 플리머스 식민지 지도자 윌리엄 브래드포드가 직접 기록한 일지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저자 제임스 도허티의 탁월한 문장력과 사실적인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400년 전 신대륙의 황무지에 직접 들어간 듯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 참혹한 역경을 거치면서도 기존 제도에 부합하지 않고 양심을 지킨 사람들, 위태로운 대서양 항해를 거쳐, 음식도, 집도 없는 황무지에서, 얼어죽고 굶어죽을 고비를 넘기며, 질병과 싸우면서 고된 노동을 해야 했던 사람들, 소수의 무리로 다수의 적대적인 인디언들에게 담대하게, 그러나 정직하고 지혜롭게 행동했던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그런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는 동안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직성, 성실성, 용기와 담대함, 양심을 지키는 정의감을 얻게 될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꾸며나가는 흥미로운 이야기책을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옳고 그름의 분별력과 전통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 그와 동시에 동시에 수준 높은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리빙북(살아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흔치 않은 사람들 1. 소년과 우정국장 2. 윌은 어떻게 중대한 결정을 내렸는가 3. 스크루비의 분리주의자들에게 핍박이 오다 4. 출발 5. 라이든에서 살던 시절 6. 책을 출판하다 7. 델프헤이븐의 작별 8.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두 세계의 사이에서 1. 크리스토퍼 존스의 메이플라워호가 질풍노도의 거대한 대양을 건너가다 2. 육지다! 3. 케이프 커드에 닻을 내리고 인디언 옥수수 저장고를 발견하다 4. 조각배를 타고 탐험을 떠나다 - 알 수 없는 금발의 두피 5. 세 번째 탐험과 첫 번째 만남 6. 플리머쓰 항구를 발견하다 7. 마을을 건설하고, 무자비한 질병이 덮치다 8. 숲속에서 길을 잃다 9. 봄이 오고 사모셋이 숲속에서 나오다 10. 위대한 추장 마사소이트 추장의 방문 뉴잉글랜드 어드벤쳐 1. 메이플라워호 귀한 2. 윈슬로가 마사소이트를 방문하다 3. 말썽꾸러기와 스콴토 구출 4. 한밤중의 습격 5. 포츈호가 도착하다 6. 카노이쿠스의 기이한 메시지와 영국인의 담대한 답변 7. 추수감사 8. 수상쩍은 음모 9. 방어를 위하여 튼튼한 요새를 짓다 10. 체리티호와 스완호, 그리고 병에 걸린 마사소이트를 놀랍게 회복시키다 11. 마사소이트가 극악한 음모를 밝히다 12. 위타와맛의 머리가 잘리다 13. 자유 경쟁이 시작되다 14. 좋은 배앤과 작은 배 리틀 제임스 15. 큰 불로 공동 물자가 파괴될 위기를 넘기다 16. 뉴잉글랜드에서 온 좋은 소식 17. 20년 후 지은이에 대하여 이해력 문제와 논술 문제필그림은 누구인가?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영국의 청교도, 그들 중에서도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추구했던 소수의 무리들이었다. 발각될 경우 재산을 몰수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죽음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심을 배반하기를 거부했던 그들은 은밀히 영국에서 탈출하여 종교의 자유가 있는 네덜란드로, 또 다시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신대륙으로 모험을 떠난다. 신대륙에 간 필그림들은 어떤 상황에 부딪혔나? 항해 도중 풍랑을 만난 그들은 원래 목적했던 식민지가 아니라, 아무도 살지 않는, 집도 밭도 없는 황무지, 숲과 인디언들 밖에 없는 곳에 도착한다. 겨울이 되자 다수가 굶어죽거나 질병으로 죽고, 겨울 메이플라워를 타고 온 102명 중에51명만이 살아남았다. 영국에 있던 모든 땅과 집을 버리고 네덜란드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필그림들은 무슨 돈으로 항해를 하고 플리머스 식민지를 건설했을까? 영국의 부유한 상인들이 건설한 회사에서 돈을 빌려주는 댓가로, 필그림들은 열심히 일해서 마을을 건설하고, 그곳에서 생산한 물자를 회사에 바치는 조건이었다. 그리고 회사는 7년 동안 그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물자를 대주어야 했다. 그것은 오늘날의 주식회사에 비교할 수 있다. 그런데 그 회사는 필그림들에게 약속을 지켰을까? 살을 애는 한겨울 추위에 눈덮인 숲에서 허기진 배를 움켜쥔 채 도끼로 나무를 베어 예배드릴 집회소를 짓고 집을 짓고 인디언의 공격에 대비해서 요새를 지어야 했던 그들은, 언제 영국에서 식량을 실은 배가 오려나 하며 하염없이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인디언들과는 어떻게 지냈을까? 플리머스 근방에 살던 인디언 추장들, 쉴새없이 부족 간의 전쟁과 정권 다툼을 하던 호전적인 그 인디언들과 필그림은 어떻게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필그림들은 어떻게 그 어려운 환경에서 굶주림을 면했나? 그리고 어떻게 가난을 벗어나서 윤택하게 되었나? 어떻게 해서 공동생산과 공동분배라는 공동체 원리를 단념하고, 개인이 재산을 소유함으로써 번영하게 되었나?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 그러나 인류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남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부귀권세를 가진 자들이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타협하지 않고,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기꺼이 단념했던 정직한 사람들이다. 나라에서 정한 제도에 부합하지 않고 자신들이 믿는 진리를 따르기 위해 가족과 친구와 고국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생명을 걸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 집념의 사람들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져있지 않은 미국 탄생의 숨겨진 역사를 가르쳐준다. 곧 미국에 기초를 놓았던 사람들은 다수가 아니라 극소수였고, 강한 군대가 아니라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시민들이었으며, 권세자와 식자가 아니라 대부분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평범한 농부들이었으며, 동족으로부터 버림당하고 핍박받았던, 이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의지할 곳 없었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이 세상에서 방랑하는 순례자, 필그림이라고 불렀다. "이 세상에서 안주할 곳 없는 나그네(필그림)임을 잘 알고 있었던 [우리]들은 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는 대신, 눈을 들어 그들의 본향인 하늘나라를 바라보았다." 윌리엄 브래드포드가는 도중 그들은 추장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그들이 마사소이트 마을에 도착했을 때 추장은 아직 살아 있었다. 그의 거처에서는 무당이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멀쩡한 사람도 병이 날 정도로 시끄럽게 쨍쨍거리는군.' 윈슬로가 생각했다. 그곳에는 그들의 추장이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믿으며 슬퍼하는 문상객들로 붐볐다. 여섯 명의 여자 인디언들이 병자 주변에 둘러앉아 그의 팔다리를 마사지하고 있었다.윈슬로는 즉시 마사소이트가 진정 죽음의 문턱에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는 시력을 잃었고 그의 턱은 벌어져 있었다. 영국인이 그에게 몸을 기울이자 그 죽어가는 사람은 연약한 손을 내밀며 신음하였다. "킨 윈스노? (윈슬로 당신이요?)" 인디언은 'ㄹ' 발음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오, 윈스노, 나는 두 번 다시 당신을 보지 못할 거요." 윈슬로는 호보목을 통하여 설명하였다. 주지사는 그의 친구 추장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마음 아파하는지 모른다. 그가 약을 보냈는데, 당신에게 매우 효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만일 당신이 원한다면 즉시 약을 주겠다. 윈슬로는 꽉 다물어져 벌려지지 않는 추장의 이 사이를 칼로 벌려 그 약을 억지로 투여하였다. 병자는 이틀 만에 처음으로 목구멍으로 무엇을 삼킨 것이었다. 영국인은 그의 입과 부푼 혀를 씻어냈다. 몇 분 후 병자는 마실 것을 달라고 하였고, 이 풋내기 의사는 약을 그의 목구멍으로 부었다. 반 시간이 지나자 그는 눈을 떴다.윈슬로는 그의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본 후 미소 지었다. "마사소이트는 살아날 것입니다. 그는 곧 건강과 기력을 회복할 것입니다."인디언들 사이에 그 소식이 퍼졌고, 추장은 건강을 회복하였다. 백인의 약이 기적을 탄생시켰다.
날아라 직업탐사대
나무늘보 / 하은숙.청소년 직업체험기자단 1기 지음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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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청소년 자기관리하은숙.청소년 직업체험기자단 1기 지음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젝트 시리즈.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금산 지역 청소년들이 체험한 진로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8개 직업군으로 나눠 도예가, 무용가, 마임연기자, 한의사, 은행원, 회계사, CEO, 농업연구사, 교육전문가, 기자, 바리스타, 파티플래너, 철도기관사, 승무원 등 현장 전문가들에게서 배워보는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강사 선생님들의 소감과 참여 학생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직업체험 기자들은 기타리스트, 국회의원, 헤드헌터, 인공위성연구원, 방송 영어강사, 방송기자, 파티시에, 스튜어드 등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한 직업에 대해서도 가상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Chapter 1 직업체험이 뭐예요 직업체험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직업체험신문 Chapter 2 직업체험 해볼까요 1. 문화예술 직업군 도예가 체험수업 흙을 디자인한다, 흙과 불의 예술 도예 무용가 체험수업 꿈꾸는 자유로운 창작자, 무용가 마임연기자 체험수업 가만히 들여다보고 느껴보는 마임 가상인터뷰 기타리스트_글/경형구 기자·그림/한상준 기자 2. 국가사회서비스·복지의료 직업군 한의사 체험수업 건강한 삶, 참살이 도우미, 한의사 가상인터뷰 국회의원_김승훈 기자·그림/정현태 기자 3. 경제경영·금융 직업군 은행원 체험수업 경제의 중심에 서다, 금융전문가 은행원 회계사 체험수업 투명한 사회 지킴이, 회계사 CEO 체험수업 미래사회를 이끄는 CEO 가상인터뷰 헤드헌터_글/최인수 기자·그림/한상준 기자 4. 직접생산·과학연구 직업군 농업연구사 체험수업 미래사회 진정한 직업, 농업 가상인터뷰 인공위성연구원_글/유형주 기자·그림/정현태 기자 5. 교육학술 직업군 교육전문가 체험수업 노력하고 준비하는 우리는 글로벌 인재 가상인터뷰 방송 영어강사_글/황지원 기자·그림/김시원 기자 6. 언론출판 직업군 기자 체험수업 열정과 냉정 사이, 기자 가상인터뷰 방송기자_글/강은솔 기자·그림/정현태 기자 7. 여가서비스 직업군 바리스타 체험수업 향과 멋, 커피를 사랑한 바리스타 파티플래너 체험수업 생활의 즐거움을 만드는 파티플래너 가상인터뷰 파티시에_글/안병일 기자·그림/김시원 기자 8. 물류교통·건설기계 직업군 철도기관사 체험수업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철도 승무원 체험수업 스스로를 낮춰 행복을 전하는 승무원 가상인터뷰 스튜어드_글/안동한 기자·그림/한상준 기자 Chapter 3 직업체험 어땠나요 직업체험프로젝트 후기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프로젝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진로 찾기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 ‘진로’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입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고등학생 1,0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에 대한 청소년 의식조사’결과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로 결정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를 꼽았으며, 이어 ‘하고 싶은 것은 있으나 자신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워서’,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활동기회가 부족해서’,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부모님과 의견차이’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진로를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로 ‘직업체험의 기회’를 꼽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진로직업 이야기 『날아라 직업탐사대』에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금산 지역 청소년들이 체험한 진로직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문화예술, 국가사회서비스.복지의료, 경제경영.금융, 직접생산.과학연구, 교육학술, 언론출판, 여가서비스, 물류교통.건설기계 등 8개 직업군으로 나눠 도예가, 무용가, 마임연기자, 한의사, 은행원, 회계사, CEO, 농업연구사, 교육전문가, 기자, 바리스타, 파티플래너, 철도기관사, 승무원 등 현장 전문가들에게서 배워보는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강사 선생님들의 소감과 참여 학생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좀 더 깊이 알아보는 직업체험기자단 운영 직접 체험한 직업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조사하여 기사를 쓰는 직업체험기자단이 있습니다. 직업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 가운데 11명을 선발,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기자단 캠프를 통해 취재와 기사작성, 인터뷰 등 기사와 사진에 대해 배워 「직업체험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직업체험 기자들은 기타리스트, 국회의원, 헤드헌터, 인공위성연구원, 방송 영어강사, 방송기자, 파티시에, 스튜어드 등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한 직업에 대해서도 가상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별 헤는 밤
푸른생각 / 윤동주 지음, 맹문재 엮음 / 2017.12.20
12,900

푸른생각청소년 문학윤동주 지음, 맹문재 엮음
한국 문학을 읽는다 24권. 기독교적 신앙과 윤리 의식으로 암울한 시대에 맞선 시인 윤동주의 시 120편을 가능한 한 원본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 맞춤법 규정에 맞추어 발표 순으로 정리했다. 「서시」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의 시들이 새롭게 읽힌다.제1부_ 1934~1937년의 시 초 한 대 / 삶과 죽음 / 내일은 없다 / 거리에서 / 공상(空想) / 창공 / 남쪽 하늘 / 조개껍질 / 고향집 / 병아리 / 창구멍 / 기왓장 내외 / 비둘기 / 이별 / 식권 / 모란봉에서 / 황혼 / 가슴 1 / 가슴 2 / 종달새 / 산상(山上) / 오후의 구장(球場) / 닭 1 / 이런 날 / 양지 쪽 / 산림 / 가슴 3 / 꿈은 깨어지고 / 곡간(谷間) / 빨래 / 빗자루 / 햇비 / 비행기 / 가을밤 / 굴뚝 / 무얼 먹고 사나 / 봄 / 참새 / 개 / 편지 / 버선본 / 눈 / 이불 / 사과 / 닭 / 아침 / 겨울 / 호주머니 / 오줌싸개 지도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거짓부리 / 둘 다 / 반딧불 / 밤 / 할아버지 / 만돌이 / 개 / 나무 / 장 / 달밤 / 풍경 / 울적 / 한란계(寒暖計) / 그 여자 / 야행 / 비 뒤 / 소낙비 / 비애 / 명상 / 바다 / 산협(山峽)의 오후 / 비로봉 / 창(窓) / 유언 제2부_ 1938~1942년의 시 새로운 길 / 어머니 / 가로수 / 비 오는 밤 / 사랑의 전당 / 이적(異蹟) / 아우의 인상화 / 코스모스 / 슬픈 족속(族屬) / 고추밭 / 햇빛·바람 / 해바라기 얼굴 / 애기의 새벽 / 귀뚜라미와 나와 / 산울림 / 달같이 / 장미 병들어 / 투르게네프의 언덕 / 산골 물 / 자화상 / 소년 / 팔복(八福) / 위로 / 병원 / 무서운 시간 / 눈오는 지도(地圖)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십자가 / 눈 감고 간다 / 못 자는 밤 / 돌아와 보는 밤 / 간판 없는 거리 / 바람이 불어 / 또 다른 고향 / 길 / 별 헤는 밤 / 서시 / 간(肝) / 참회록 / 흰 그림자 / 흐르는 거리 / 사랑스런 추억 / 쉽게 쓰여진 시 / 봄 시인 알아보기푸른생각의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총서입니다.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와 시인 연보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스물네 번째 도서로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소개합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윤동주의 시들 기독교적 신앙과 윤리 의식으로 암울한 시대에 맞선 시인 윤동주의 시 120편을 가능한 한 원본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 맞춤법 규정에 맞추어 발표 순으로 정리했다. 「서시」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의 시들이 새롭게 읽힌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유고 시집 하나를 남기고 별로 돌아간 시인 윤동주. 그가 지향한 시 세계는 시집 제목처럼 ‘하늘’ ‘바람’ ‘별’을 노래하는 것이었다. 일제강점기라는 암흑기에 시를 사랑하는 젊은 지식인으로서의 그의 고뇌는 별처럼 빛나는 시편으로 승화되었다. 푸른생각에서 펴낸 『별 헤는 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윤동주의 시를 모았다. 120편에 이르는 그의 시작품을 발표 순으로 수록하여 윤동주의 시 정신이 움직여 가는 선을 좇았고, 어려운 낱말에는 각주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권두에는 윤동주의 시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서문을 실었고, 권말에는 그의 삶을 따라가 볼 수 있도록 <시인 알아보기>를 덧붙였다. 윤동주는 기독교적 신앙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암울한 시대에 맞섰다. 야만적인 일제를 적극적으로 고발하거나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지식인다운 고뇌와 자기반성과 성찰로써 저항한 것이다. 일체의 민족의식이 허용되지 않던 시대였지만 윤동주의 시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난다. 암흑기의 한국 시단을 밝혀 주는 것은 물론 민족 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나침반처럼 제시해 주는 것이다.
생크림 태양
곁애 / 조하연 (지은이), 우샤샤 (그림)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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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애청소년 문학조하연 (지은이), 우샤샤 (그림)
조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시인은 오랜 시간 청소년의 마음을 시로 보듬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읽고 직접 말을 건넬 때 시인의 언어는 시인의 몸과 함께 달린다. 그리고 툭, 친다. 마음을 치는 힘이다. 가시를 흠이라 믿고 자신의 늪에 제 마음을 던지고 마는 이들을 시인은 시로 붙든다. 위태로워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시기를 詩기로 이끈다. 다른 곳에 놓이면 다른 것이 된다는 혼잣말 같은 주술을 걸며 가시는 흠이 아닌 詩라는 믿음으로 이상한 것들 속에서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을 담아내고 있다.Ⅰ마음을 나누고 어떤 어른이/MBTI/일요일 손금/心체실험/아니 그게 아니라/우문현아답/우리, 그만하자/날라리 마미/가까운 눈물/다퉈주세요/이해/자각몽1/자각몽2/자각몽3/너의 물음에 Ⅱ 마음을 빼앗기지만 switch off/슬픔이 도미노처럼/말 타기/인어처럼/훨훨/숨은 엄마 찾기/덧니/성실한 버릇/나도 속상한데/다짐/니네/아버지의 집/실로폰 알람/오로라 생채기/거식중 Ⅲ 다시 보다 보면 그래장/가양동1/가양동2/가양동3/스트레칭/더러 있는/떠, 남/가로등/가을은/생크림 태양/걱정 말아요/잠금 모드/불행 중 다행/곰곰 Ⅳ 어느새, 두 배가 된 마음 껏/캔디와 캔디/고작 나/나 머지/무게의 중심/벼꽃/피부그림증/심심 그리고 한심/나는 야 마데카솔/자발적 소외라 해두려고/多행/어른스럽게/삐딱이 해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오래된 눈송이 하나 “묻힌 기억마저 잊힐까 봐”」마음을 어루만져 사랑을 빚어내는 조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시인을 비롯한 모든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으며 그것은 기필코 현실이 될 것이라서.’ 조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생크림 태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오랜 시간 청소년의 마음을 시로 보듬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읽고 직접 말을 건넬 때 시인의 언어는 시인의 몸과 함께 달린다. 그리고 툭, 친다. 마음을 치는 힘이다. 가시를 흠이라 믿고 자신의 늪에 제 마음을 던지고 마는 이들을 시인은 시로 붙든다. 위태로워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시기를 詩기로 이끈다. 다른 곳에 놓이면 다른 것이 된다는 혼잣말 같은 주술을 걸며 가시는 흠이 아닌 詩라는 믿음으로 이상한 것들 속에서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을 담아내고 있다.
너의 발칙한 창의력
동아일보사 / 김혜남 지음 /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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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청소년 문학김혜남 지음
차근차근 창의력을 계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우선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창의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부터 개념을 설명한 후, 창의적 사고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1단계 목표, 2단계 질문, 3단계 조합, 4단계 구체화, 5단계 숙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창의력에도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사람 사이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어.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은 대화가 아닐까? 처음 만나 서먹한 사이라도 한두 마디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어색함은 눈 녹듯 사라지지. 한바탕 다투고 나서 다시 안 볼 듯 토라져도 어느 쪽이든 먼저 한 마디 건넬 수만 있다면 화해는 시간 문제야. 대화가 가진 놀라운 힘이지.그런데 대화는 말 그대로 주고받는 이야기야.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말하고 다른 사람은 듣기만 한다면 대화가 아니라 연설이거나 강의가 되겠지.주위를 살펴보면 뜻밖에도 대화에 서툰 사람들이 많아. 흔히 말이 없는 사람이 대화에 서툰 사람이라고 간주할 텐데, 내 생각은 좀 달라. 오히려 말이 많은 사람, 일방적으로 자신의 얘기만 쏘아내는 사람이야말로 대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 그런 사람들은 상대의 말을 듣지 않거나 건성으로 듣는 게 특징이야. 심지어 상대의 말을 자기 말로 막아버리기도 하지. - 본문 112~113쪽 중에서 프롤로그·1%만 다르게 생각해도 99% 운명이 바뀐다 추천사 윤정일 전 서울대사범대학장, 한국교육협회 회장 강지원 변호사, 전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정몽진 KCC 대표이사·회장 박학천 박학천논술학원 사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부 창의력과 창의적 사고 -창의성은 타고난 능력일까? -아이디어는 경험에서 나온다 -두뇌는 도구일 뿐 -생각의 설계도를 그리자 2부 생각을 비틀어 세상을 거꾸로 보라 -뒤집으면 답이 나온다 -준비된 우연은 필연이다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 파괴 -No Pain, No Gain-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3부 창조적 사고를 위한 기본기 다지기 -창조적 사고를 위한 3가지 기본기 -열린 마음으로 세상 보기 -친숙함은 사물의 위대함을 감소시킨다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사고의 폭풍을 일으켜라 4부 창의적 사고의 제1원칙-관계 -거인의 어깨를 밟고 서라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라 -갈등은 돌파하고 논쟁은 즐겨라 -신이 내린 9가지 선물 -입은 하나요 귀는 둘이다 -싸돌아다니는 사람이 성공한다 5부 창의적 사고의 제2원칙-유연성 -창의성은 다양성 속에서 자란다 -유치해야 성공한다 -장례식에서 터져나온 웃음 -가끔 머릿속을 비워라 -한 우물과 멀티플레이어 어느 쪽을 선택할까? -때론 농땡이도 필요하다 6부 창의적 사고의 제3원칙-감성 -오늘의 정답이 내일도 정답일까? -잠자는 감성을 깨워라 -유쾌한 실패의 연속도 있다 -동기부여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 -무의식을 힘을 믿어라 7부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7가지 습관 -나를 키운 것은 동네 도서관이었다 -미틴놈만이 살아남는다 -숨은 그림 거꾸로 찾기 -손과 머리를 동시에 써라 -가끔은 혼자 놀아라 -호기심에 불을 붙여라 -Yes에 만족하지 말고 No를 경청하라 에필로그 / 창의력도 습관이다
청소년 디지털 작가공모전 수상작품집 2
우리글 / 김혜진 지음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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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청소년 문학김혜진 지음
2010 제1회 청소년 디지털 작가공모전 수상작품집 2권. 1990년대에 태어난 풋풋한 젊은이들이 쓴 소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제재를 자유롭게 다룬 탄탄한 문장이 독자들에게 신진작가의 소설과 첫 대면하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게 해 줄 것이다.제1회 청소년 디지털 작가 공모전 심사평 아가씨의 올리브 / 나윤아 고흐가 사라진 하늘 / 박성훈 화미도 / 배현우 베개 / 정보람 자화상 / 최수희대한민국 문학의 놀라운 미래를 엿보다!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의 소설집 ‘제1회 우리글청소년디지털작가공모전’에 응모한 1백여 편에 이르는 장·단편 소설 중에서 최종 심사를 통과한 11편의 작품을 세 권의 단행본으로 묶었다. 1990년대에 태어난 풋풋한 젊은이들이 쓴 소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제재를 자유롭게 다룬 탄탄한 문장이 독자들에게 신진작가의 소설과 첫 대면하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게 해 줄 것이다. 청소년 작가들이 쓴 11편의 작품들은 그들의 젊음처럼 뜨겁고 신선하다. 때 묻지 않은 그들의 상상력은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한다. 2010년 제1회 ‘우리글청소년디지털작가공모전’은 우리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매해 여름.겨울 방학 전에 공모전을 공지하고 방학 때 작품 마감과 시상식, 워크샵을 병행할 예정이다.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키우며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그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주리라 믿는다.
완쏠 개념 라이트 확률과 통계 (2026년)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메가스터디북스 수학 연구회 (지은이)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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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청소년 학습메가스터디북스 수학 연구회 (지은이)
- 고등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을 위한 필수 개념 입문서 - 교과서와 가장 유사한 구성으로 쉽고 빠른 개념 학습 가능 - 새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개념과 필수예제를 빠짐없이 수록 - “필수개념 & 확인문제”, “교과서 예제 & 유제”, “실전문제”의 심플한 3단계 구성의 개념서 - 4주 개념 완성이 가능한 분량과 난이도 구현Ⅰ. 경우의 수 1. 중복순열과 같은 것이 있는 순열 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3. 확률의 개념과 활용 4. 조건부확률 Ⅲ. 통계 5. 이산확률변수의 확률분포 6. 연속확률변수의 확률분포 7. 통계적 추정- 수학이 쉬워지는 완벽한 솔루션, 완쏠 개념 라이트 고등수학은 다음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1. 새 교육과정에 충실한 중요 개념 선별 & 수록 2. 교과서 수준에 철저히 맞춘 필수예제와 유제 수록 3. 최신 내신 및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분석과 수록 4. 개념 이해 유무를 빠르게 점검하는 단원 정리 5. 정확한 답과 설명을 건너뛰지 않는 친절한 해설 - 완쏠 개념 라이트 고등수학은 수학의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개념 입문서로, 교과서 수준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 완쏠 개념 라이트 고등수학은 다음과 같은 학생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1. 고등수학을 쉽고 가볍게 시작하고 싶을 때 2. 고등수학을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 개념 위주로 단기간에 익히고 싶을 때 3.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개념과 필수예제를 빠짐없이 학습하고 싶을 때
일단 한번 해 봐, 용기는 공짜니까
보랏빛소 / 방승호 (지은이)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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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소청소년 자기관리방승호 (지은이)
교장이자, 강연자, 가수, 사회복지전문가, 작가, 국내 최초 모험놀이 상담가인 방승호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용기 메시지다. 교육 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과의 재기발랄하고 생생한 대화, 그리고 각장 말미에 제공하는 시의적절한 ‘방승호의 찰지고 똑 부러지는 용기 메시지’야말로 이 책의 압권이다. 10대들뿐만 아니라 중고생 자녀를 키우고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도 읽어 보면 큰 도움이 될 멘토링이다. 이 책을 강력 추천한 서울대 명예교수 문용린은 이 책이 학교 현장에 있는 진지한 교사가 아니라면 언급하기 어려운 다양한 청소년 문제 사례들과 아이들의 변화 과정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상담하며 내놓는 식견은 교육학이나 청소년 심리학에 대한 저자 내공의 깊이를 보여 주고 있다고도 했다.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방승호의 진심을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방승호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청소년기를 지나온 3명의 청춘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자신들이 꿈을 찾는 데 방승호식 교육 방식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회상하는 글을 썼다.추천의 글 저자의 말 _멘붕 초보 교감, 노래하는 교장이 되기까지 PART 01 꿈, 그까짓 것 꼭 있어야 해? 꿈이 뭐냐고 제발 좀 그만 물어보세요 잘 모르겠다면 좋아하는 것부터 꿈이라는 한 글자의 차이 작지만 한 걸음씩 다가가면 PART 02 눈앞의 현실이 더 걱정인데 내가 딛고 있는 땅이 없을 때 내 안에 있는 단단한 벽 게으름과 귀차니즘은 어떡하지? 세상이 나를 화나게 해 추위 속에서도 꽃이 피어날까? PART 03 꿈이 없어도 괜찮아, 다만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 나를 사랑하는 주문 이제는 화를 가라앉힐 때 즐겁게 놀다 보면 어쩌다 언제나 마침표는 용기 PART 04 용기를 부르는 마음의 법칙 성실한 오늘은 미래를 위한 보험 내가 원하는 것만 분명히 안다면 일단은 선뻥부터 날려 볼까 나의 내면으로 깊게 들어가는 몰입의 효과 하루 15분으로 바꾸는 미래 체벌 대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주는 별난 교장 방승호 그가 전하는 틀을 깨는 용기의 법칙 ★ 서울대 명예교수 문용린 ·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강력 추천 도서 ★ 반항기 가득한 10대들을 변화시킨 국내 최초 모험놀이 상담가 방승호 교장의 교육 방식을 담은 책 10대들은 물론 중고생 자녀를 키우고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멘토링 교장이자, 강연자, 가수, 사회복지전문가, 작가, 국내 최초 모험놀이 상담가인 방승호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용기 메시지 『일단 한번 해 봐, 용기는 공짜니까』를 출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등학교 교장실을 지키며 수많은 문제 학생을 만났다. 술 냄새 폴폴 풍기며 등교하는 녀석, 담배를 피우다가 걸린 녀석, 툭하면 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녀석… 그러나 저자는 학생을 불러 체벌하는 대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주거나 팔씨름을 하며 진솔하게 그들의 마음을 열었다. 매번 혼나러 들어가던 교장실에 룰루랄라 놀러 가게 된 아이들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고, 자신은 원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다던 아이들이 저마다 “바리스타가 될래요!” “저는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요!”라며 목소리를 높이게 되었다. 용기는 공짜니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그의 가르침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과의 재기발랄하고 생생한 대화, 그리고 각장 말미에 제공하는 시의적절한 ‘방승호의 찰지고 똑 부러지는 용기 메시지’야말로 이 책의 압권이다. 10대들뿐만 아니라 중고생 자녀를 키우고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도 읽어 보면 큰 도움이 될 멘토링이다. 이 책의 특장점 3가지 ① 실제 갖가지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 ② 30년간 교육자 생활을 한 방승호 교장의 교육과 청소년 심리에 대한 깊은 내공 ③ 각장 말미의 ‘방승호의 찰지고 똑 부러지는 용기 메시지’ 속에 담긴 촌철살인 멘토링 이 책을 강력 추천한 서울대 명예교수 문용린은 이 책이 학교 현장에 있는 진지한 교사가 아니라면 언급하기 어려운 다양한 청소년 문제 사례들과 아이들의 변화 과정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상담하며 내놓는 식견은 교육학이나 청소년 심리학에 대한 저자 내공의 깊이를 보여 주고 있다고도 했다.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방승호의 진심을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방승호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청소년기를 지나온 3명의 청춘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자신들이 꿈을 찾는 데 방승호식 교육 방식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회상하는 글을 썼다. 이 책의 추천인들 글에서 나타나다시피,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세 가지는 생생함, 교육자적 내공, 방승호식 틀을 깨는 용기 메시지가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방승호가 현직 교장으로 부임해 있는 아현산업정보학교의 아이들은 우리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반항기 가득한 청소년들이다. 그들을 직접 만나 상담한 이야기이니 생생하지 않을 수 없다. 방승호는 1988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30년간 뼛속 깊이 교육자로 살아온 전문가다. 교육학과 더불어 청소년 심리학에 대한 식견도 대단하다. 이 책이 단순히 에세이 같지 않고 교육자적인 성찰과 이론적 분석이 엿보이는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는 까닭은 이런 그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서다. 이것이 두 번째 특장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각장 말미에 정리된 ‘방승호의 찰지고 똑 부러진 용기 메시지’ 속에 담긴 명확하고 따뜻한 멘토링을 세 번째 특장점으로 꼽는다. 그의 용기 메시지 속에는 청소년들을 만나 오면서 좀 다른 방식으로 교육해 온 노하우가 가득하다. 천편일률적으로 들어 온 말들이 아닌 틀을 깨는 용기의 법칙들이라서 아주 신선하면서도 깊은 동감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보통 아침 8시 20분 즈음 학교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하루 15분만 나와의 미팅에 투자해 보세요.
아리 아리 아라리요
빈빈책방 / 김양오 (지은이), 김영혜 (그림)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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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빈책방청소년 문학김양오 (지은이), 김영혜 (그림)
일제 강점기 판소리 명창 이화중선의 생애를 다룬 역사 인물 팩션이다. 나라를 잃은 시대에 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 속 이화중선 역시 나라를 빼앗겼는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야 한다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화중선은 절망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용감하게 해냈다. 이 책은 이화중선의 발자취를 따라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그린다. 글을 쓴 김양오 작가와 그림을 그린 김영혜 작가가 이화중선의 여정을 따라 답사하면서 책을 쓴 만큼 생생한 묘사가 돋보인다. 특히 당시의 상황과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나온 삽화가 실려 이해를 돕고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작가의 말 출항 우리 살림 우리 것으로 목소리는 유성기를 타고 을축년 대홍수 조선성악연구회 소리의 고향 남원 독립 자금 길고 긴 기차 여행 북간도의 눈물 강제 동원 나가사키와 군함도 에필로그 ·부록· 작품 속으로 사진으로 만나는 작품 속 공간 참고 자료참혹했던 일제 강점기, 고통 받는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소리꾼 이화중선의 이야기 일제 강점기, 조선 사람들은 전쟁과 노동에 강제로 동원되며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소리꾼들은 고통 받는 조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리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그들 중에는 ‘소리 보살’이라고 불린 이화중선이 있었다. 온 조선을 소리 하나로 울리고 웃긴 최고의 소리꾼 이화중선. 그는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말살하려는 일본에 맞서 만주까지 독립 자금을 전달하는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일본으로 끌려간 극단 단원을 찾기 위해 이화중선은 나가사키로 위문 공연을 떠나는데···. 《아리 아리 아라리요》는 일제 강점기 판소리 명창 이화중선의 생애를 다룬 역사 인물 팩션이다. 나라를 잃은 시대에 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 속 이화중선 역시 나라를 빼앗겼는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야 한다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화중선은 절망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용감하게 해냈다. 이 책은 이화중선의 발자취를 따라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그린다. 글을 쓴 김양오 작가와 그림을 그린 김영혜 작가가 이화중선의 여정을 따라 답사하면서 책을 쓴 만큼 생생한 묘사가 돋보인다. 특히 당시의 상황과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나온 삽화가 실려 이해를 돕고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소리 보살’ 이화중선을 아시나요? 이화중선의 본명은 이봉학이며, ‘화중선花中仙’은 목소리가 꽃 속의 선녀 같다는 뜻의 예명이다. 이화중선은 역대 판소리 명창 중에 가장 많은 레코드를 냈고, 공연할 때마다 입장료를 가마니로 쓸어 담았다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화중선은 공연으로 번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어서 소리하는 보살이라고 불렀다. 《아리 아리 아라리요》는 기록물에 흩어져 있는 이화중선의 행적을 바탕으로 생애를 재구성하여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화중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늘이 내린 소리꾼’, ‘판소리를 대중화한 스타 명창’, ‘가장 많은 레코드를 남긴 소리꾼’ 수많은 칭호 너머에 존재했던 이화중선의 치열하고 아름다웠던 삶을 만날 수 있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일부 판소리 대목은 실제 이화중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넣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이화중선의 생애를 비롯하여 작품 속에 등장한 명창들의 일생을 소개하고 판소리에 관한 설명을 담았다. 이화중선이 만난 일제 강점기 사람들의 삶 《아리 아리 아라리요》는 이화중선의 발자취를 따라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그려냈다. 조선 총독부에 가려진 경복궁, 일본 쌀 수탈의 상징인 804개의 쌀가마니로 세운 탑, 강제 노동 현장이었던 군함도···. 역사적 사건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상세한 묘사와 다채로운 삽화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당시 소리꾼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했고,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도 많이 했다. 그래서 소리꾼들은 시대의 아픔을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이었다. 작품 속 이화중선도 공연하는 곳마다 일제의 만행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 만난다.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아프고 굶주리는 아이들, 바닥에 떨어진 쌀을 주워 먹고사는 아낙네,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강제 징용자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화중선은 일제의 잔혹함에 분노하고 식민지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일제는 만세운동 이후로 조선의 문화와 민족혼을 없애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더욱 가혹해진 일제의 수탈로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 모두 변변치 않았다. 이런 와중에 이화중선의 목소리는 조선 사람들의 아픔을 잊게 해주고 슬픔을 위로해 주었다. 민족혼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이화중선 같은 예술인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문화가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그 시대의 예술인들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추월은 만정허여 산호주렴에 비치어 들 제청천의 외기러기는 월하에 높이 떠서뚜루루루루루루 낄룩 울음을 울고 가니심황후 기가 막혀 기러기 불러 말을 헌다.구슬픈 노랫소리가 경복궁 마당에 울려 퍼졌다. 하얀 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은 키 작은 여인이 뽑아내는 <심청가>의 한 대목 ‘추월만정’이었다. 조선물산장려회에서 주최한 전국 판소리 명창 대회를 보러 온 수천 명의 사람들은 숨소리 하나 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중선이 호들갑을 떨며 대문에 들어섰다.“언니, 드디어 언니 소리판이 나왔다면서요?”“그래, 신기하구나. 내 목소리가 이 동그란 판에 들어가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화성이도 와 있으니 같이 들어 보자.”세 남매는 소리판을 들고 유성기 앞으로 모였다. 이화중선이 조심스럽게 소리판의 포장지를 벗겼다. 표지에는 이화중선의 얼굴 사진이 크게 인쇄되어 있었다.“언니 사진도 있네. 아이고야, 실물보다 잘 나왔네.”이중선이 호들갑을 떨며 소리판의 사진을 쓰다듬었다.“누이, 어서 여기에 소리판을 올려놓으시우. 내가 태엽을 감을 테니.”이화중선이 유성기의 동그란 곳에 소리판을 살그머니 올려놓았다. 그러자 이화성이 상자 옆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뺑뺑뺑뺑 돌렸다. 이화중선은 자기도 모르게 크게 한숨을 쉬었다. 어렸을 때 굶주렸기 때문에 누구보다 배고픈 이들의 심정을 잘 알았다. 목포에 살 때는 정말 자주 굶었다. 돈을 벌러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며 남의 집에 얹혀살 때라 배고프다고 칭얼거리지도, 밥 달라는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살았다. 그래서 비쩍 마른 아이들만 보면 애간장이 탔고 그런 아이들을 도와주는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봄날 그리고 커피
창조와지식(북모아) / 서울아이티고 또래지기 (지은이) / 2020.02.20
11,000원 ⟶ 9,900원(10% off)

창조와지식(북모아)청소년 문학서울아이티고 또래지기 (지은이)
서울아이티고 동아리 또래지기의 소설집. '광무, 커피에 얽힌 비극사', '노력과 노오력', '뜨거운 이유', '두 나라 이야기', '커피와 시작된 사랑', '폐가탐험', '별 다방에서 석양을', '어울이와 울림이'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들어가며 광무, 커피에 얽힌 비극사 노력과 노오력 뜨거운 이유 두 나라 이야기 커피와 시작된 사랑 폐가탐험 별 다방에서 석양을 어울이와 울림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외로운 당근 이야기 사랑 작업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돼 달맞이 꽃 내 하루의 5잔 Mechanical Emotion (기계적인 감정) 꿈나라 토끼와 거북이 아주 먼 이곳에서 온 목소리 산대여행기(仙台旅行記) 봄날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이야기 지구 모험 카페와 추출공식 친구 버려진 스마트폰 이야기 커피홀릭 머나먼 아픔 귀여운 생명체만 나옵니다 불꽃으로 꿈을 꾸기만 하면 이상한 인연 8월의 일기 쓰디쓴 한 잔이번에는 소설이다. 특성화고 아이들의 발칙한 상상력!!!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까?’ ‘책 쓰기로 싣기에 부적절한 내용이면 어떡하지?’ 결론적으로 내가 가졌던 걱정과 우려는 모두 기우(杞憂)에 불과했음이 이 책으로써 증명되었다. (중략) 우리 동아리 학생들에게 부여된 총 다섯 차례에 걸친 과제 메일을 받을 때마다 ‘이걸 정말 아이들이 직접 쓴 게 맞나?’하는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지도교사로써 학생들을 믿지 못했던 나 자신에 대해 심한 자책과 반성을 매번 되풀이해야만 했다. (중략) 아이들이 가진 창작의 상상력은 실로 놀라웠고 그런 상상력을 글이라는 형태로 거침없이 풀어나간 솜씨는 그 어느 전문적 소설가의 그것에 비해서도 결코 모자람이 없었다고 한다면 ‘가재는 게 편이요’,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는 속담을 증명하는 것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지도교사의 ‘팔불출’같은 허세라고나 할까? (중략) 지난 2014년 처음 책 쓰기의 나이테를 감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낼 수 있을까?’하던 물음표(?)는 이제 ‘특성화고 학생들이 더 열정이 넘쳐!’라는 느낌표(!)로 바뀌었고 앞으로 또 어떤 대단한 것을 책 쓰기라는 형태로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으로 변해가고 있다. [본문 ‘들어가며’ 중에서] 이 모든 느낌표와 기대감은 오로지 우리 동아리 아이들의 열정과 모자란 지도교사를 순수하게 따라준 믿음에 의한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자 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발칙한 상상력이 모아진 책 흔히 특성화고 학생들이라고 하면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편견이 얼마나 몰지각하고 무지한 그들만의 생각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게 상상하고 또 발칙하게 그들의 창작물을 조각하였다. 이 창작물은 제법 그럴 듯함을 넘어 그들의 표현력이 얼마나 세련되고 뛰어난지를 증명하고 있다. 거기다 재미와 감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성화고 아이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 뿐만 아니라 이렇게 세련된 글쓰기 솜씨까지 가지고 있다. 그들의 발칙한 상상력에 빠져보자. 그리고 함께 즐거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