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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평화통일이야!
하다주니어 / 서정배 (지은이)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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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주니어청소년 인문,사회서정배 (지은이)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지가 약화되는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10대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이야기가 출간됐다. 한반도 분단, 북한 친구들, 그리고 평화통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6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통일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국립통일교육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7.6%로 감소했고, 북한을 ‘경계와 적대’ 대상으로 보는 비율은 6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일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는 ‘통일 후 사회적 혼란’, ‘경제적 부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거부감’ 등이 꼽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무관심하다기보다, 학교와 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래서 평화통일이야!』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통일을 멀고 낯선 주제가 아닌, 자신의 미래와 연결된 현실적 문제로 받아들이게 하려는 시도이다. 서 박사는 “앞으로 일어날 한반도의 통일은 청소년 세대에게 가장 큰 역사적 사변이 될 것”이라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지금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발간에 부쳐 1장 한반도 분단 이야기 01. 한반도는 왜 분단되었나요? 02. 왜 진정한 광복은 통일일까요? 03. 민족의 비극, 6.25전쟁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요? 04. 전쟁으로 생겨난 휴전선은 38선과 다른 건가요? 05. 흩어진 사람들과 군사적 대치, 분단의 아픔은 왜 끝나지 않나요? 06. 우리는 왜 서로 미워하고 싸울까요? 07. 남한과 북한은 한 나라? 두 나라? 어떤 관계인가요? 08. 북한은 왜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주장하나요? 09. 독일 통일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10. 남북한은 얼마나 많은 대화를 했나요? 11. 남북 교류협력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12. 우리는 ‘어떤 통일’을 바라나요? 2장 북한 친구들 이야기 01. 북한의 두 얼굴? 02. 북한은 도대체 왜 핵무기를 개발하는 거야? 03. 북한 친구들, 왜 알아야 하나요? 04. 북한의 시장에 가면 무엇을 살수 있나요? 05. 북한 친구들도 떡볶이를 좋아하나요? 06. 북한에서도 연애결혼이 가능할까요? 07. 북한에도 걸 그룹 레드벨벳과 같은 아이돌이 있나요? 08. 북한 친구들의 학교생활은 어떨까요? 09. 조직 생활과 군 생활은 어떤가요? 10. 방학과 명절에는 무엇을 하나요? 11. 북한 친구들도 인터넷과 핸드폰을 사용하나요? 12. 북한 친구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3장 평화통일 이야기 01. 현재 한반도는 과연 평화로운가요? 02. ‘핵무기 없는 한반도’ 만들기는 가능할까요? 03. 미움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평화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04. 행복한 통일한국의 미래를 상상해 볼까요? 05. 통일에 반대해도 괜찮나요? 06. 그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비용보다 혜택이 더 많을까요? 07. 이산가족은 더 많이 만나고, 북한 인권을 개선해야 해요! 08. ‘먼저 온 통일’, 탈북민과 함께 해요! 09. 대화와 교류협력, 늘려 나가요! 10. 한반도, 세계 평화의 발신지가 되어요! 11. 학교와 가정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해요! 12. 평화통일의 주인공은 바로 나! 위기의 한반도 시대, 10대에게 전하는 통일 이야기, 『그래서 평화통일이야!』 출간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지가 약화되는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10대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이야기가 출간됐다. 『그래서 평화통일이야!』(하다주니어)는 한반도 분단, 북한 친구들, 그리고 평화통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6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통일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32년간 통일부에서 남북관계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온 서정배 박사다. 그는 통일부 교육기획부장, 인도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하나원장 등을 역임하며 남북 교류와 갈등의 최전선에서 일해왔다. 최근 북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생생한 통찰을 10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최근 국립통일교육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7.6%로 감소했고, 북한을 ‘경계와 적대’ 대상으로 보는 비율은 6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일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는 ‘통일 후 사회적 혼란’, ‘경제적 부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거부감’ 등이 꼽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무관심하다기보다, 학교와 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래서 평화통일이야!』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통일을 멀고 낯선 주제가 아닌, 자신의 미래와 연결된 현실적 문제로 받아들이게 하려는 시도이다. 서 박사는 “앞으로 일어날 한반도의 통일은 청소년 세대에게 가장 큰 역사적 사변이 될 것”이라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지금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광복과 함께 분단된 지 80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의 상처와 증오가 남아 있는 현실이다. 북한은 남한을 더 이상 통일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주장하고 있고, 군사적 긴장과 상호 불신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남북이 만나 화해하고, 평화롭게 함께 번영할 방법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하며, 앞으로 10여 년간 논의를 지속하고 실천한다면, 오는 2045년은 분단 100년이 아닌 진정한 광복 100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통일을 막연한 정치적 이상이 아니라, 청소년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현실적 문제로 풀어낸다. 통일을 두고 찬반을 나누기보다는, 왜 통일을 고민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상상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청소년들의 생각과 실천이 한반도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따뜻하고 힘 있게 전달한다.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은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책은 가족과 함께, 학교 친구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할 좋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갈 10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강력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읽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무엇보다 책을 읽고서 통일과 한반도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재미 있었고, 중간중간 ‘생각 나누기’라는 것이 있어 친구들과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초등학생들에게 통일에 관심을 갖게 하는 정말 훌륭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대단합니다!” 양주시 푸른샘초등학교 6학년 최서형 “평소 북한에 관심도 없었고 북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북한 주민들이 사는 모습과 문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왜 통일을 해야하는지, 통일을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부천 소안초등학교 6학년 원루빈 “크게 어려운 건 없었고, 원래는 통일에 관해서 관심도 없고, 굳이? 싶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북한에 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생각도 바뀐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과 남한이 하나로 합쳐지면 더 좋을 일이 더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해누리중학교 1학년 안서정 “얼마전 우크라이나에 잡힌 북한군 포로 형아를 TV에서 보았습니다. 마치 동네에서 본 듯한 친근한 얼굴에, 우리와 같은 말을 쓰는 그 형은 우리에게 낯선 외국인일까요? 아니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동포일까요? 저는 지금껏 북한과 통일을 하면 좋을 것이 없고 우리나라와 북한을 서로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 책을 읽고 우린 동그라미의 절반씩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명일중학교 1학년 오윤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을 잠시 멈춘 휴전 상태예요. 언제든 다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죠. 휴전선 근처를 비롯한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사력이 모여 있는 곳이 되었어요.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에는 수많은 지뢰가 묻혀있고, 많은 무기로 중무장한 군인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어요. 특히 서해의 해상 경계선은 확정되지 않아서 언제든 예상하지 못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남아 있어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등 군사적 위협도 계속 커지고 있고요. 통일된 독일에서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서독 사람들과 동독 사람들이 서로를 놀리면서 ‘오씨’(게으르다는 뜻)와 ‘베씨’(잘난 척한다는 뜻)라고 부르며 싸우기도 했죠.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어디에서 왔는지에 따라 차별하는 일도 많이 줄었어요. 오히려 2010년대에는 동독에서 자란 사람들이 독일의 대통령과 총리가 되었을 정도예요. 남한과 북한은 지금까지 어떤 관계였을까요? 2024년까지 남과 북은 무려 667번이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돕고 교류해 왔어요.
아비투어 철학 논술 고급편 5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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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철학,종교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를 토대로 구성된 <아비투어 철학 논술 고급편> 시리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의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한 논술 학습서로서 총 5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고대의 플라톤부터 현대의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보다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된 <아비투어 철학 논술 고급편>시리즈는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1권 01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 플라톤 철학의 핵심 사상 이 책 한 권으로 끝낸다!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관의 원천지,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을 파헤친다. 02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가 당한 의문의 죽음과 숨겨진 보물! 비밀의 열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사상에 숨겨져 있다. 03 최한기가 들려주는 기학 이야기 / 조선 시대 철학자 최한기. 그가 말하는 바르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옳고 그른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04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온몸으로 겪어 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와 악의 평범성. 05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 전쟁뿐이었던 중국 전국시대에 사람들을 위한 정치철학을 펼쳤던 맹자! 인간은 원래 선한가, 악한가? 06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 / 을 고발하고 법정에 세운 칸트! 어렵기로 유명한 그의 이론을, 놀이공원을 찾은 태진과 건미는 어떻게 반나절에 간파했을까? 07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 / 유학의 핵심적인 원리와 이기론, 사단칠정론, 이통 기국 사상과 성인 사상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들려준다. 08 홉스가 들려주는 리바이어던 이야기 / 자연 상태에서는 끝도 없는 이기적 존재, 인간! 그래서 홉스는 인간을 다스릴 절대적 힘의 존재, 괴물 ‘리바이어던’을 주장한다. 09 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 /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공자와 동양의 대표적 고전《논어》를 통해 배우는 ‘어짊.’ 10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 이야기 / 정약용은 왜 공자?맹자의 학문을 새롭게 해석해야만 했는가? 새로운 경학과 경세학의 탄생 배경을 조선의 다산으로부터 직접 듣는다! 11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 / 인류의 정신사에 새 장을 연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함께하는 참된 지혜에 관한 고찰! 12 벤담이 들려주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야기 /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주장했던 18세기 영국 사회에 정부의 제한적인 개입을 제안했던 벤담의 공리주의 이야기! 13 왕수인이 들려주는 양지 이야기 / 왕수인이 말한 ‘진리’가 내 마음속에? 왕수인과 함께하는 진리를 찾아 나서는 수업! 14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 이야기 / 근대 관념 철학의 대가 헤겔이 인간 ‘정신’의 위대한 힘을 설해 밝힌 ‘정신의 변증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15 그람시가 들려주는 헤게모니 이야기 / 20세기 최고의 실천 철학자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힘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당근과 채찍의 전략! 16 프로이트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가 파헤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러나 너무나 중요한 무의식의 비밀! 17 묵자가 들려주는 겸애 이야기 /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을 존중할 줄도 아는 마음이 바로 평등한 사랑 ‘겸애’인 거지. 사랑은 베푸는 것이지만,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한다! 18 니체가 들려주는 슈퍼맨 이야기 / “신은 죽었다!” 신과 정신 중심의 철학을 인간과 몸의 철학으로 재탄생시킨 천재 철학자 니체! 19 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 배타적인 종교의 벽을 허물고 사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한 위대한 스승! 인류의 구원자 예수를 철학으로 만나 보자! 20 뒤르켕이 들려주는 자살론 이야기 / 아버지를 잃고 정신적 아노미에 빠진 장태양 군의 이야기를 통해 뒤르켕의 자살론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철학동화! 2권 21 밀이 들려주는 자유주의 이야기 / 생각의 자유에 날개를 달아 행동의 자유를 훨훨 날게 해 주는 밀의 동화 같은 철학 이야기! 22 토마스 아퀴나스가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 / 인간과 신 중심에서 지식과 신앙을 조화시켜 기독교 사상에 이바지한 철학자 아퀴나스의 신앙 이야기! 23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 퇴계 이황으로부터 배우자! 자기를 완성하려면 인격을 도야해야 하는 법. ‘경’을 실천함으로써 나를 실현하자! 24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 이야기 / 세상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의심하고 또 의심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진리를 파헤칠 수 있는 힘 의심! 25 로크가 들려주는 타불라라사 이야기 /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형제가 우연히 쌍둥이였음을 알게 된다. 인간의 본성은 백지와 같다고 주장한 로크의 타불라라사 이야기! 26 한비자가 들려주는 상과 벌 이야기 / 상과 벌이라는 두 개의 칼자루를 쥐고 나라의 기강과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것! 이것이 법?술?세라는 국가 경영 철학을 세운 한비자의 법치주의이다! 27 제논이 들려주는 논리 이야기 / 논증 역사의 최초 발단이 된 ‘귀류법’을 통해 피타고라스학파의 주장을 논박한 철학자 제논의 논리 이야기! 28 아우구스티누스가 들려주는 신의 사랑 이야기 / 신의 사랑은 우리 곁에 있으며, 믿음만 있다면 신을 느낄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신의 사랑’을 느껴 보자. 29 주희가 들려주는 성리학 이야기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인간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늘의 이치, 천리(天理)이다! 30 순자가 들려주는 마음 닦는 이야기 / 교육을 통해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철학자 순자! 인간의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현실의 변화를 꾀한다. 31 모택동이 들려주는 건국 이야기 / 실사구시를 실천하면서 대동사상을 중시한 모택동의 철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에 근거한 ‘건국’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32 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 / 인간의 자유와 본성을 중시하며 ‘자유?평등?박애’라는 프랑스대혁명의 정신적 토대를 구축한 자유 민권 사상가 루소의 ‘교육 철학’ 이야기! 33 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 좋은 선입견과 나쁜 선입견은? 비판적 이성이란? 가다머의 지평 융합을 통해 의견 일치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 알아본다. 34 비트겐슈타인이 들려주는 언어 이야기 / 수많은 언어 속에서 빚어지는 난제를 해결한 비트겐슈타인과 함께 분명하고 확실한 언어 사용에 대해 배워 보는 재미있는 언어 여행! 35 막스 베버가 들려주는 카리스마 이야기 / 합리적 지배 유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비합리적’, ‘초법적’ 지배 유형이 필요하다! 36 키르케고르가 들려주는 죽음에 이르는 병 이야기 / 실존철학의 선구자 키르케고르의 참된 자기의 발견! 죽음?절망?고독에 대한 깊은 성찰로 깨달은 실존철학에 대해 알아본다. 37 노자가 들려주는 도 이야기 / ‘도가 사상’의 창시자 노자가 들려주는 우주 만물의 근원 ‘도’ 이야기. 있는 것은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라는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철학! 38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 “세상 모든 생물은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삶은 괴로운 것이다.” 세계의 본질을 ‘삶에 대한 의지’로 바라본 염세주의자! 39 복희씨가 들려주는 주역 이야기 / 중국 고대 전설상의 제왕이자 중화민족의 문명시조 복희씨! 그가 들려주는 세상 만물의 변화 이치인 의 음양 법칙 이야기! 40 토크빌이 들려주는 민주주의 이야기 /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토크빌이 말하는 시민사회란? 토크빌과 함께 자유와 평등이 조화된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3권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 인간이기에 느끼는 불안감, 수치심, 죄책감 등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 그래서 ‘사랑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파한 에리히 프롬의 ‘사랑’ 이야기! 42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 /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이상적인 가격 제도를 제시한 고전 경제학의 시조, 애덤 스미스!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 우주와 세계의 근원을 ‘물’이라고 파악한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 탈레스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아르케’ 이야기!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 상식을 깨는 혁명이론, 패러다임의 창시자 토머스 쿤! 오늘날의 과학적 패러다임은 어떻게 생겨났고, 그 이후엔 어떤 새로운 인식이 우리에게 다가올까?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 돈을 많이 벌거나 남을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게 하는 이용후생(利用厚生) 다음에는 바른 덕을 쌓아서 지키는 정덕(正德)을 실천하라!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 사르트르가 말하는 현대인들의 실존과 고독, 자유와 불안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 편견의 정체와 그것이 사라지면서 얻게 되는 진정한 앎의 세계! 우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세계를 바라본다!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 민중을 깨우친 독립투사 신채호가 말하는 ‘부강한 나라’ 만드는 법! 자강이란 스스로 강해지는 것뿐 아니라 불의에 맞서는 의지! 49 콩트가 들려주는 실증주의 이야기 / 사회를 구성하는 가족, 그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그 안에 숨어 있는 실증주의 사회학 속으로 떠나는 철학 여행.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정을 일깨우고, 잃어버린 인간 본성을 되찾기 위한 고봉 기대승의 후예와 함께 떠나는 스릴 만점 사단칠정 여행기! 51 마호메트가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 15억 인구를 감동시킨 마호메트가 전하는 정의와 평화 이야기!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막불 아저씨와 숙이 가족의 가슴 훈훈한 형제애! 52 데리다가 들려주는 해체 이야기 / 신데렐라의 새엄마로 인해 갖게 된 ‘새엄마’라는 단어에 대한 나쁜 인식! 그 편견을 해체하고 그 단어 본래의 의미를 찾아가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상! 53 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사이에 벌어지는 은유와 상징, 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해석 철학 이야기! 54 흄이 들려주는 원인과 결과 이야기 / 귀여운 아빠와 나무 할머니와 함께 떠나는 흄의 경험주의 철학 세계! 비가 오는 것과 땅이 젖는 것의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통해 인과율을 터득한다. 55 맥루한이 들려주는 미디어 이야기 / 여자 친구와의 다툼으로 인해 알게 되는 맥루한의 미디어 세계! 맥루한과 함께 인간의 사고방식과 사회ㆍ문화에 일으키는 혁명의 바람, 미디어를 해부한다! 56 장자가 들려주는 달인 이야기 / 장자가 말하는 진정한 달인의 모습. 장자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교훈을 찾아 떠난다! 57 화이트헤드가 들려주는 과정 이야기 / 좋아하는 오빠 때문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영아를 따라 배우는 과정철학! 성장에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질서와 변화의 의미를 찾는다! 58 듀이가 들려주는 실용주의 이야기 / 들꽃학교로 전학을 간 연두,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고, 실험하는 교육 속에서 듀이의 실용주의 교육 사상을 배운다! 59 주돈이가 들려주는 태극 이야기 /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우표 속에 숨은 뜻? 태극기에 담겨 있는 우주의 원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수철이와 함께 깨닫는 주돈이의 태극의 의미! 60 존 롤즈가 들려주는 정의 이야기 / 환경미화 준비를 하면서 깨치게 되는 정의론! 나눠 먹는 케이크 속에서 존 롤즈의 정의론을 발견한다. 4권 61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 /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이 윤리적인 삶이라는 스피노자의 윤리를 들어본다! 62 파스칼이 들려주는 갈대 이야기 / 고단하고 슬픈 삶 속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발견한다! 에서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들과 함께 ‘나의 팡세’를 만들어가는 여정! 63 포이어바흐가 들려주는 인간 이야기 / ‘사랑이라면’을 파는 이루네 가족과, 노숙자 신세를 극복하고 새 삶을 살게 된 김 씨 아저씨네 가족. 두 가족 간의 공동체적 사랑의 마음이 바로 인간의 본질! 64 오캄이 들려주는 면도날 이야기 / 진리는 단순함에 있다! 쓸모없는 말과 생각을 잘라내는 면도날 논리로 근대과학의 포문을 연 철학자 오캄! 65 피터 싱어가 들려주는 동물 해방 이야기 / 주말 농장 체험을 통해 종차별의 현실을 알게 된 윤진이와 윤석이, 피터 싱어가 말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통해 진정한 동물 해방의 의미를 깨친다! 66 베르그송이 들려주는 삶 이야기 / ‘사람이 산다는 건 뭐지?’ ‘왜 나에게만 베르그송의 말이 들릴까?’ 파탄 직전의 가정을 살리기 위해 현호네 가족과 고양이 베르그송이 떠나는 수상한 세계일주 미션! 67 공손룡이 들려주는 이름 이야기 /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는 다르다! 개동이의 빼빼로를 맘대로 먹고도 당당한 호사! 주인공 팽개동의 일상 속에 피어나는 공손룡의 철학, ‘백마비마론’을 만나자! 68 융이 들려주는 콤플렉스 이야기 / 여행자와 아이, 수도자와 초능력자는 망각의 바다에서 무슨 이야길 나누었을까? 무의식 게임에서 낱낱이 파헤쳐지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자만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 69 러셀이 들려주는 지식 이야기 / 시험만 잘 보면 된다 VS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벼락치기 대장 송희와 진정한 우등생 미영이의 불꽃 튀는 공방! 진정한 지식의 길을 탐구한 러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공부가 즐거워진다! 지식의 세 가지 조건을 내세워 참된 지식을 제시한 철학자, 러셀! 70 에피쿠로스가 들려주는 쾌락 이야기 / 강원도 깊은 산골마을에 정체불명의 논술선생님 출현! 토요일 논술수업 때문에 아이들에겐 위기가 닥치는데……. 즐거운 3인방과 별난 3인방 아이들의 유쾌한 쾌락 이야기! 71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존재 이야기 / 철학자 하이데거와 함께 떠나는 실존 여행! 정신의 소중함과 존재 의미를 되새기는 본래적인 존재가 되자! 72 발터 벤야민이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 송애교 누나가 하나, 둘, 셋, 넷……. 아니, 온통 송애교 세상이잖아! 복제가 판치는 현대 사회에서 숨은 원조 찾기! 73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마음의 상처 때문에 정신병원 한 병실에 입원한 아이들. 세상과 단절되어 자기 안에 갇힌 아이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을 통한 합리성을 갖추어 나간다! 74 레오 스트라우스가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 정치는 시민들의 사회생활이다. 힘이나 돈이 아니라 지혜에 의해서 통치되어야 한다. 작은 사회 농구 동아리, 그 속에서 바른 정치체제의 교훈을 얻다. 75 한스 요나스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 21세기 생태 문제는 인간이 얼마만큼 행동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자연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마을의 댐 건설 찬반 논쟁,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환경 보존이냐 과학기술 발전이냐, 한스 요나스에게 묻다! 76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내면화된 권력에 대하여 곳곳에서 행해지는 권력! 과연 우리는 그 앞에서 자유로울까? 미셸 푸코가 비판한 잘못된 ‘권력’을 알아본다. 77 박은식이 들려주는 진아(眞我) 이야기 / 고독한 모험가 창녕이의 신나는 상하이 모험! 내가 원봉이 형보다 강하다면 양지는 과연 날 좋아할까? 제국주의 열강 시대에 강대국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78 딜타이가 들려주는 이해 이야기 / 고아라서 부끄러운 여린 진아와 차갑고 쌀쌀맞은 하늘이. 두 아이가 그린 그림 속 서로 다른 세계와 자신을 본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79 자크 라캉이 들려주는 욕망 이야기 / 상상계와 상징계와 실재계. 같은 세계인데 왜 이름이 다를까? 갓난아이가 엄마에게서 독립하기까지 겪는 전쟁과도 같은 무의식 속 성장과정 보고서! 80 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 이야기 / 유성룡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지난 과오를 반성하며 이 비극이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쟁 참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이 바로 서애 유성룡이 쓴 징비록! 5권 81 강유위가 들려주는 대동(大同) 이야기 / 근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강유위. 대동사회(大同社會)를 꿈꾸는 강유위의 철학사상에 대해 짚어본다! 82 후설이 들려주는 현상 이야기 /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벗고 바라본 세계는 어떨까? 눈 덮인 산속에서 조난당한 보배네 식구가 자연이네 할아버지 댁에 묵으며 우리에게 드러나는 진정한 세계의 모습을 깨닫는다! 83 E.H.카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역사란 무엇인가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정의한 E. H. 카! 열린 자세로 과거를 받아들이고 성찰하자! 고모와 고모부의 로맨스 진실 공방을 통해 알게 되는 역사이야기 84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 이모와 시저 아저씨의 조화를 수로 환산하면 몇이나 될까? 피타고라스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세상의 근원이자 만물의 원질인 ‘수’의 신비를 파헤친다! 85 서경덕이 들려주는 기 이야기 / 만물은 기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생명과 죽음을 반복한단다. 무당집 딸 정숙이도,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새로 들어선 교회 사람들도 모두 기로 이루어진 존재들이지. 86 신사임당이 들려주는 효행과 예술 이야기 / 진로 문제로 매일 다투던 지윤이와 엄마가 강릉 친할아버지 댁에 다녀오더니 180도 달라졌다! 신사임당이 그들을 어떻게 바꿔 놓은 것일까? 87 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 이야기 / 삼촌이 아빠가 되고, 사진작가 누나가 엄마가 됐어요! ‘특별한 가족’ 이야기 속에 숨겨진 카시러의 철학! 88 김시습이 들려주는 유불도 이야기 / 김시습의 소설 '금오신화'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이야기! 동수네 가족, 만복사 절터 아저씨 이야기 속에서 김시습의 철학을 만나보세요. 89 버클리가 들려주는 관념 이야기 / 17세기 더블린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미지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버클리를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 버클리는 지각하는 것을 대상에 대한 관념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90 아도르노가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 아도르노는 현실세계의 아름다운 면 뿐만 아니라 추한 면도 드러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운 아도르노의 미학 사상을 재미있게 풀어보자! 91 김정희가 들려주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이야기 / 김정희의 일화를 중심으로 엮은 이야기로 김정희가 주장한 실학사상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금석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2 마르틴 부버가 들려주는 만남 이야기 / 아희의 언니로 거듭나기 위한 연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통해 '나와 너'를 알게 되고 인격적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한다! 93 마키아벨리가 들려주는 군주론 이야기 /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통치자는 적과 동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지혜를 갖추어 자기 자신은 물론 조국까지도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94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모나드 이야기 / '모나드'라는 주제를 '컴퓨터게임'과 연결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게임을 좋아하는 태균이는 컴퓨터게임을 통해 라이프니츠의 사상을 발견하는데... 95 원효가 들려주는 한마음 이야기 / 원효는 한마음으로 세계를 봐야 하고 지옥으로 가는 것과 천당에 가는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말했는데 동화로 접하는 한마음이야기 96 켈젠이 들려주는 법 이야기 / 순수법학을 주창하며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법학자로 평가받는 켈젠의 법 이야기. 켈젠에 법에 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기 바란다. 97 루터가 들려주는 죄와 용서 이야기 / 한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정리하여, 우리의 현실적 삶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과 연결시키고 그 해답을 찾아간다. 98 석가모니가 들려주는 해탈 이야기 / 석가모니 붓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오직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어 인류사에서 '붓다'로 탈바꿈했다. 이 책은 해탈의 길로 나아간 붓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일상에 대비시켜 친절하게 들려주고 있다. 99 칼 포퍼가 들려주는 열린사회 이야기 /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을 지키려다 과로로 쓰러진 인정이,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도 우수 학교로 뽑히지 못한 닫힌 학교, 이 책은 우리가가야 할 열린 사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100 마르크스가 들려주는 자본론 이야기 / 경제학의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철학적 동화로 재미있게 읽는다.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로 개념과 원리를 알았다면 아비투어 철학 노트로 논술 시험에 대비하자! ■ 『아비투어 철학 논술(고급편)』이란? ‘아비투어’란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대학 입학 자격 고사로,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 담당자가 통합 교과형 논술 고사를 만들 때 참고한 세계 최고의 논술 고사이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전 100권)』시리즈를 토대로 구성된『아비투어 철학 논술 (고급편)』시리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의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한 논술 학습서로서 총 5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초등학생ㆍ중학생ㆍ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보다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된『아비투어 철학 논술 (고급편)』시리즈는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고대의 플라톤부터 현대의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아비투어 철학 논술(고급편)』의 특징과 장점 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 대학 기출 문제 유형에 맞추었다! -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 - 각각의 유형을 집중 분석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킨 유일한 학습서! 2. 논술 고사 출제 경험이 풍부한 집필진 - 국내외 유명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석.박사들이 집필 - 교육 현장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의 검증 - 이론과 현장 교육을 포괄한 전문성이 극대화된 집필진 3. 논술 고사의 대학별.유형별 논제 구성 -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 - 단계별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 추가 4. 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와 사상을 총망라! - 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철학자와 철학 사상을 총정리 - 내신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통합 교과서형 학습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양철북 / 최종규 지음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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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청소년 문학최종규 지음
‘헌책방 순례자’ ‘참말 참글 지킴이’ 최종규가 청소년책을 읽고 쓴 책. <안녕, 기요시코> 같은 성장소설부터 <여자의 식탁>같은 만화책까지 두루 살핀다. 더불어 학창 시절 아버지와의 갈등, 교사와 학교에 대한 불만, 대학 자퇴, 군대와 폭력에 대한 혐오 등 그동안 최종규가 다른 책에서 말하지 않았던 과거사가 흥미롭게 등장한다. 저자의 책읽기는 삶읽기이며 글쓰기는 곧 삶쓰기이다. 이오덕 선생의 책들을 갈무리하는 작업을 맡아 했던 장본인인으로서 저자가 이오덕의 철학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 온당해 보인다. 푸른책을 읽고 쓴 이 책에도 이런 철학은 고스란히 녹아 있다.여는 글 _ 푸른책, 푸른삶, 푸른날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싶었을까 _ 《안녕, 기요시코》 학교는 우리한테 무엇을 가르치는가 _ 《케스-매와 소년》 내 백과사전에는 무슨 이야기가 적힐까 _ 《청소녀 백과사전》 ‘기록되지 않은 삶’을 볼 수 있는가요 _ 《나무소녀》 골목집 꽃밭길과 숲속 학교 _ 《숲에서 크는 아이들》 엄마한테 얻어맞는 아이를 지키는 동무 _ 《두 친구 이야기》 ‘골목도시’ 인천과 ‘피카소’ 그림 _ 《아빠의 만세발가락》 자전거를 못 타는, 또는 안 타는 당신 _ 《자전거포 아저씨 라울 따뷔렝》 내 몸이 아파서 내 이웃한테 사랑을 _ 《밥데기 죽데기》 우리는 다 함께 아픔 나누며 사는 이웃 _ 《바람 속에 서 있는 아이》 지식은 많으나 빛줄기는 없는 가난뱅이 한국 _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한국 사람 스스로 잊은 남녘과 북녘 _ 《금희의 여행》 ‘천재 화가’ 아닌 ‘그림을 사랑한’ 아이 _ 《로빙화》 누구나 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_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자전거 못 타게 하는 나라에서 우리 권리란 _ 《초딩, 자전거 길을 만들다》 돈 아닌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고팠던 _ 《윤상원 일기, 어떻게 살 것인가》 가난한 사람만이 책을 읽고 사랑한다 _ 《노랑 가방》 밥 한 그릇, 농사꾼, 지식인, 군대 _ 《아버지의 쌀알》 “먹기 전에 진부한 아수라장 좀 벌여도 될까?” _ 《여자의 식탁》 아침 이슬과 저녁 햇살 잊은 우리 삶이라면 _ 《바람과 나무의 노래》 ‘서울에 핵발전소를!’ 하고 외치는 마음 _ 《체르노빌의 아이들》 멋진 삶, 멋진 사람, 멋진 길 _ 《시타델의 소년》 닫는 글 _ 책읽기와 글쓰기, 삶읽기와 삶쓰기 작품 출처최종규가 읽은 푸른책, 그리고 그의 성장과 삶 이야기 ‘헌책방 순례자’, ‘참말 참글 지킴이’, ‘우리 시대의 우직한 바보’라고 불리는 최종규는 책에 미친 사람이다. 1992년부터 헌책방과 새책방을 오가며 사들인 책만도 1억원 정도가 된다. 읽는 양 만큼이나 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사진책, 그림책, 만화책, 글책, 노래책 모두 기쁘게 맞아들인다. 이런 그가 푸른책(청소년책) 22종을 읽고 느낀 글을 모았다. 그동안 쓴 헌책, 우리말, 사진, 자전거 책과 사뭇 다른 소재다. 뚜렷한 자의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 온 터이기에 지은이가 어떤 청소년책을 읽고 어떤 느낌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지은이가 읽은 푸른책은 성장소설인 《안녕, 기요시코》부터 《노랑 가방》 같은 어린이 이야기책, 만화 《여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청소년책의 범주를 훌쩍 넘어서는 책들이 많다. 지은이가 생각하는 푸른책은 읽는 이의 나이에 따라 구분한 것이 아니라, “저 스스로 어른이 되어 가도록 길동무가 되고 어깨동무가 되는 책들”이기 때문이다. 지은이에게 어린이책은 “어린이만 읽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른 누구나 읽는 책”이고 “푸름이책이라면 마땅히 푸름이부터 어른 모두 읽는 책”이다. 그러니까 “푸름이들은 푸름이책만 읽을 노릇이 아니라 어린이책을 함께 읽으면서 푸름이 스스로 맑고 고우며 튼튼한 어른이 되도록 이끌고 돕는 좋은 책을 찾아서 만나”야 하며, “추천 도서나 권장 도서가 아닌 푸름이로 살아가는 나 스스로한테 가장 착하고 참되며 고운 책을 찾아서 만나야” 하는 것이다. 지은이의 책읽기는 삶읽기이며 글쓰기는 곧 삶쓰기이다. 이오덕 선생의 책들을 갈무리하는 작업을 맡아 했던 장본인인으로서 지은이가 이오덕의 철학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 온당해 보인다. 푸른책을 읽고 쓴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에도 이런 철학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책을 매개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 삶을 고백하는 대목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말더듬이 소년의 성장을 그린 《안녕, 기요시코》를 읽으면서는 자신도 말더듬이였음을 고백하고, 《케스-매와 소년》을 읽으면서는 폭력과 권위에 짓눌렸던 학창시절을 질근질근 씹어대며, 《청소녀 백과사전》을 읽으면서는 우울했던 대학 생활과 가출, 끔찍했던 군입대 시절을 떠올린다. 이밖에도 지은이가 사랑하는 헌책, 사진, 자전거, 아이에 대한 성찰이 푸른책 이야기와 함께 곳곳에 버무려져 있다. 이것이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를 서평집으로만 읽을 수 없는 이유, 바보처럼 우직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성장기로 읽어야만 하는 이유이다. 어떤 사람이 쓰는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이고 삶이다. 심성이 고우면 말이 곱기 마련이고 말이 고우면 심성도 곱기 마련이다. 책읽기=삶읽기, 글쓰기=삶쓰기라는 지은이의 철학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에서 쓰고 있는 말들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이 책에는 ‘우려, 가족, 현재, 과거, 질문, 이용, 구입, 고려, 건강하다, 혹시, 시작, 존재, 역할, 애정, 미소짓다, 상태, 이해, 고통, 피로, 계산, 세월, 계란, 결코, 대화, 당연하다, 포기, 동일, 지혜롭다, 성과, 최종, 기본’ 같은 한자말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신 ‘꽃그릇, 옆지기, 그림잔치, 길그림, 풀그림, 살붙이, 자전거길, 자전거군, 꽃내음, 찻삵, 일삯, 가난이, 저잣거리, 지난해, 바빠맞다, 나들목, 땅밑길, 정치꾼, 씻는방, 책잔치, 읽는이, 온누리, 마음밭, 생각힘, 엄마젖, 그린이’ 같이 사람들이 익히 쓰는 말투이지만 국어사전에는 안 실렸거나, 지은이가 깜냥껏 새롭게 지어서 써 보는 낱말들이 실려 있다. 또한 ‘것’ 같은 말투 없이 글을 쓰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여느 책에서 보지 못한 한결 사랑스럽고 살가운 우리 말과 문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 지은이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어린 시절부터 품은 간절한 소망을 ‘여는 글’에서 밝힌다. “어린 나날부터 제가 품은 꿈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어른이 되겠다’입니다. 국민학교 4학년 적 실과 시간에 ‘내 꿈 발표하기’를 하는 자리에서 저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하고 제 꿈을 밝혔습니다. 동무들과 교사는 킬킬, 칼칼, 끅끅, 푸하하 하며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꿈은 예나 이제나 앞으로나 이 한 가지뿐입니다.” 그렇다면 서른여섯 살 아저씨인 지은이는 아직 어른이 아니란 말인가? 지은이가 되고 싶은 어른은 “나이만 어른인 사람이 아닌, 밥그릇 비운 숫자만 어른이 아닌, 몸뚱이와 살갗만 어른이 아닌, 참다이 어른인 사람”이다. 그러니까 대답은 “어른이면서도 어른이 아니다”가 맞겠다. 지은이가 말하는 ‘참다이 어른인 사람’은 무엇일까? 아마도 인간으로서는 실현불가능한 이상태일지 모른다. 사람을 둘러싼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그 속에서 사람도 끊임없이 변하므로 기준이 되는 ‘참다이 어른인 상태’를 못 박기는 어려울테니 말이다. 어쩌면 ‘참다이 어른인 사람’이란 그런 이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 또는 상태를 일컬을 것이다. 따라서 지은이에게 성장이라는 낱말은 매우 소중하다. 노력하는 삶은 곧 성장을 뜻하니까! 지은이에게 푸름이들의 삶과 푸른책이 각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터이다.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에는 ‘참다이 어른이 사람’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밝히지 않는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자동차를 타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 가난하지만 책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 새 것을 애써 구하기보다 헌 것을 보듬어 쓸 줄 아는 사람, 평화로운 말과 글을 쓰는 사람, 불의와 폭력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따위의 것들이다. 너무 교훈적이어서 진부하다고 깔볼지 모른다. 그러나 서울과 충주를 자전거로 오가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우직한 바보’ 최종규의 ‘사람살이’ 앞에서는 잠시만이라도 겸손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어린 나날부터 제가 품은 꿈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어른이 되겠다”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적 실과 시간에 ‘내 꿈 발표하기’를 하는 자리에서 저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하고 제 꿈을 밝혔습니다. 동무들과 교사는 킬킬, 깔깔, 끅끅, 푸하하 하며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꿈은 예나 이제나 앞으로나 이 한 가지뿐입니다. 나이만 어른인 사람이 아닌, 밥그릇 비운 숫자만 어른이 아닌, 몸뚱이와 살갗만 어른이 아닌, 참다이 어른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손쉽게 살아갈 수 있는 길, 그저 지금 이대로도 좋다고 하는 길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안녕, 기요시코》에 나오는 아이처럼 저도 말더듬이였고, 여자 앞에서는 늘 얼굴이 붉어지고 어디에 눈길을 두어야 할는지 모르는 수줍음쟁이였습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건만 누가 볼세라 걸음을 똑바로 걷지 못하는 반편쟁이처럼 지내면서, 이런 저를 있는 그대로, 글쎄, 있는 그대로였을는지 모르겠지만, 큰 어려움 없이 살도록 마음을 써주던 고향에서 죽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어요. 여자들 앞에서도 말을 하고 싶었고, 큰길에서 떳떳하게 여자친구 손을 잡고 걷고 싶었으며, 누가 보거나 말거나 수군거리거나 말거나 제 모습 그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참말로 제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으면서 이 길을 꿋꿋하게 걷고 싶었습니다. 입대를 하루 앞두고 다시 부모님 집으로 찾아옵니다. 군대에 간다는 말은 안 했거든요. 아버지한테 “저를 보기 싫으면 안 보셔도 되지만, 앞으로 두 해 동안 볼 일이 없으실 테니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겁니다” 하고는 큰절을 한 뒤 집을 나섭니다. 한참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어머니가 아파트 툇마루에 서서 저를 배웅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고 계신가? 고개를 돌리고 걷다가 다시 뒤돌아보니 어머니는 그대로 계십니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별숲 / 박윤규 지음 /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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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박윤규 지음
아름다운 청소년 16권. 동화작가이자 시인, 소설가인 박윤규의 청소년 소설이다. 초판 출간 후 10여 년 동안 많은 청소년들에게 읽히며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게 만들었던 작품을 더욱 치밀한 구성과 풍부해진 내용으로 재출간하였다. 작품 속 곳곳에는 시처럼 아름다운 장면들과 웃음이 빵 터지도록 익살맞은 표현들이 담겨 있어 책 읽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박윤규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인 이 책에는 1970년대 산업화와 독재정치로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당시에 열세 살 어린 나이로 소년 노동자가 되어 여러 공장을 떠돌며 온몸으로 살아나간 박윤규 작가의 어린 시절이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가슴 벅찬 희망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에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내 삶의 물길을 보았다 ...... 9 두 갈래 길에서 ...... 17 세상에서 가장 큰 글자 ...... 27 그랑에서 난 용 ...... 41 페달을 밟아라 ...... 51 시곗줄 만드는 사람들 ...... 68 내 이름엔 별이 있다 ...... 88 메리 크리스마스 ...... 96 마달이텍스를 입은 꼬마 시인 ...... 107 안녕, 까치머리 ...... 119 피어라 솜양지꽃 ...... 129 동다방과 철공소 ...... 142 안개 속에서 부르는 노래 ...... 155 파랑새는 어디로 날아가나 ...... 170 징검다리 ...... 183 무화과가 익어가는 공장 ...... 194 태종대 파도 소리 ...... 205 달맞이꽃 피는 밤 ...... 217 꿈바위에 오르다 ...... 232 수평선으로 가는 기차 ...... 246 에필로그 / 눈 오는 날의 편지 ...... 259별을 낚기 위해 꿈의 호수에 낚싯대를 드리운 소년 노동자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 동화작가이자 시인, 소설가인 박윤규의 청소년 소설 《내 이름엔 별이 있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초판 출간 후 10여 년 동안 많은 청소년들에게 읽히며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게 만든 이 책이 더욱 치밀한 구성과 풍부해진 내용으로 재출간된 것이다. 작품 속 곳곳에는 시처럼 아름다운 장면들과 웃음이 빵 터지도록 익살맞은 표현들이 담겨 있어 책 읽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박윤규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인 이 책에는 1970년대 산업화와 독재정치로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당시에 열세 살 어린 나이로 소년 노동자가 되어 여러 공장을 떠돌며 온몸으로 살아나간 박윤규 작가의 어린 시절이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가슴 벅찬 희망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에 커다란 감동을 선물한다.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먹고살기 위해 아등바등 전력을 다해 몸부림치던 그 시대에, 지독한 가난 탓에 학교를 그만둔 채 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던 소년이 학교 밖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열세 살 소년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 시대의 치열하고 생생한 삶의 현장이 항구 도시 부산과 경남 양산의 접경인 두구동과 송정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가슴속에 자신의 별을 품고 꿋꿋이 살아나간 박윤규 작가의 어린 시절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슴속에 자신의 별을 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희망을 간직한 삶이야말로 인생을 주인공으로 사는 것임을 진한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세대들이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해 둔 추억의 흑백사진 같은 자신의 과거 기억을 다시 꺼내어 들여다보며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고 얘기함직도 하다. 또한 꿈을 심어준 민채원 선생님과 꿈을 는 아이 몽규의 내밀한 이야기는 교권이 떨어지고 정서가 날로 메말라가는 우리 교육 현장에서 진솔하게 교감하는 사제간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여실하게 보여준다. 그렇게 작가가 온몸으로 겪어낸 다음 전언은 깊은 울림을 준다. “꿈꾸는 사람이 별이다!”
소낙비, 땡볕 외
푸른생각 / 김유정 지음, 장현숙 엮음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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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각청소년 문학김유정 지음, 장현숙 엮음
한국 문학을 읽는다 시리즈, 22권.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총서이다.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의 극도에 달한 수탈에 빈곤에 시달리던 농촌 현실을 배경으로 독특한 문학 세계를 전개해 나갔던 김유정의 작품집으로,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땡볕」 등 8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산골 나그네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총각과 맹꽁이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소낙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떡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심청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가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이런 음악회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땡볕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해학과 풍자를 통한 시대 비판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의 극도에 달한 수탈에 빈곤에 시달리던 농촌 현실을 배경으로 독특한 문학 세계를 전개해 나갔던 김유정의 작품집이다.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땡볕」 등 8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 출판사 서평 김유정은 주로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의 극도에 달한 수탈에 빈곤에 시달리던 농촌 현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그의 문학 세계는 본질적으로 희화적이어서, 냉철하고 이지적인 현실 감각이나 비극적인 진지성보다는 따뜻하고 희극적인 인간미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우직하고 순진한 등장인물들을 등장시켜 노름, 수탈, 매춘, 일확천금에의 꿈을 매개로 하여 사건을 전개시켜나가면서 반전과 해학으로 웃음을 유발시킨다. 그러나 김유정 문학에 나타나는 해학의 이면에는 철저한 작가의 역사 의식과 현실 인식이 내재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는 도덕 같은 것은 문제도 되지 않는 식민지 시대의 농촌 현실을 누구보다도 예리하게 직시하면서 도덕의식이 결여된 인간상을 통하여 비극적 현실을 오히려 해학으로써 희화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집에 실린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가을」 「떡」 「땡볕」 등의 작품을 통해 독자는 도덕을 지키기보다는 먹고 사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마는 등장인물들을 익살스럽게 묘사하며 당대의 비참한 현실을 반어적으로 비판하는 작가의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김유정이 처음으로 쓴 소설이자 첫 도시소설인 「심청」, 학생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 「이런 음악회」 등이 실려 있다.
삼총사 1
자음과모음 /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장 아돌프 보세 그림, 유진원 옮김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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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장 아돌프 보세 그림, 유진원 옮김
청소년 클래식 1권. 평생 250여 편의 작품을 쓴 알렉상드르 뒤마. 그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다는 소설 <삼총사>는 1844년 세상에 선보이고 지금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당시 신문 연재로 시작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후속작 <20년 후>, <브라줄론 자작>의 탄생에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이 작품의 원본은 1천 쪽이 넘는 분량이라 한 번에 읽기에 어려움이 있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 클래식’ 시리즈 <삼총사>는 소설의 중심이 되는 사건을 충실하게 반영하며 원본과 원문을 그대로 살린 요약본이다. 원작에서 원문의 훼손을 지양하고 복잡한 구문과 지엽적인 내용을 생략했기 때문에 청소년과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작의 깊이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다르타냥 아버지의 세 가지 선물 / 트레빌 씨의 대기실 / 접견 / 아토스의 어깨, 포르토스의 어깨띠, 그리고 아라미스의 손수건 / 왕의 총사와 추기경의 호위병 / 국왕 루이 13세 / 총사들의 속사정 / 궁정의 음모 / 다르타냥이 두각을 나타내다 / 17세기의 ‘쥐덫’ / 음모가 꾸며지다 / 조지 빌리어스, 버킹엄 공작 / 보나시외 씨 / 묑에서 본 남자 / 추기경과 경비대장 / 보나시외 부부 / 연인과 남편 / 여행 / 윈터 백작부인 / 무도회 / 약속 / 별채 / 아토스의 아내 / 밀레디 / 영국인과 프랑스인 / 하녀와 여주인정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든든한 친구 〈삼총사〉 작가의 상상력에 극적인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명작을 원문 그대로! 수많은 영화, 만화, 드라마, 뮤지컬로 재탄생한 〈삼총사〉 다르타냥과 세 명의 총사… 파리를 정의로 물들인 승부사들의 이야기! 우리가 좋아하는 는 오늘날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고전이자 최고의 모험소설이다. 우정과 정의, 용기의 상징이 된 소설은 다르타냥과 세 명의 총사가 온갖 모험을 겪으며 총사대장이 되는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지방 귀족 출신의 다르타냥이 세 명의 총사와 만나 친구가 되고, 함께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는 탄생 1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한다. 는 그 인기 덕분에 다양한 영화, 뮤지컬, 만화, 드라마로 꾸준히 재탄생하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원작이 방대한 분량으로 책으로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청소년 클래식’ 시리즈 는 소설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복잡하고 지루한 구문을 생략했다. 가급적 원문을 훼손하지 않고 작품의 흐름을 이어가며, 부득이한 경우 긴 문장의 일부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편집하여 원작과 원문이 주는 깊이와 감동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이는 내용만을 전달하기 위해 간추려서 문장을 완전히 바꿔서 다시 썼다거나, 청소년을 위해 특별히 쉬운 문장이나 단어를 사용한 편집본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원작과 원문을 그대로 살린 최고의 고전 시리즈! 프랑스 ‘에콜 데 루아지르(L'cole des loisirs)’ 출판사 원본 번역 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세계문학을 선보일 ‘청소년 클래식’ 시리즈는 프랑스의 청소년문학 전문출판사 ‘에콜 데 루아지르(L'cole des loisirs)’의 ‘클라식 아브레제(Classiques Abrgs)’ 컬렉션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 컬렉션은 1977년부터 지금까지 90여 편을 꾸준히 출간하였는데, 프랑스 고전을 비롯해 영미, 독일, 러시아 등의 문학작품을 포함하고 있다. 분량이 긴 고전을 큰 줄거리 또는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읽기 좋은 분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청소년 클래식’ 시리즈의 표지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보드게임 체스를 모티브로 삼아 각 작품의 상징을 모던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작품의 스토리를 담아 의미가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외형으로 독자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의 본문에는 작가 뒤마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저명한 삽화가의 그림을 넣어 원작의 묘미를 더 깊이 느끼도록 하였다. “저들은 다섯 명이야.” 아토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셋뿐이고. 여기서 죽는 수밖에. 다시는 대장 앞에 패배한 꼴로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해놓았으니까.”그러자 포르토스와 아라미스가 다가와 나란히 섰고 그동안 쥐사크는 자신의 병사들을 정렬시켰다.다르타냥이 어느 편에 설지는 바로 그 순간 정해졌다. 한 남자의 인생을 결정하는 사건이 바로 여기에서 벌어진 것이다. 그것은 왕인지 추기경인지 양자택일을 하는 순간이었으며, 선택을 마치면 그 선택은 끝까지 지켜져야 했다. 싸운다는 것은 곧 법을 어기는 일이고 다시 말해 목숨을 거는 일이었으며 또 왕보다 더 강력한 재상을 단번에 적으로 삼는 일이었다. 다르타냥은 이런 사실을 전부 예상했다. 그리고 칭찬하자면 그는 단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아토스와 그 친구들에게 몸을 돌리더니 말했다.“총사님들, 당신들은 세 명뿐이라고 말했지만 제가 보기엔 우리는 네 명입니다.” “자네가 9시 30분에 그 친구 집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줄 수 있도록 그 친구를 만나러 가게. 법정에서는 그런 일을 ‘알리바이’라고 하지.”10시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 다르타냥은 사려 깊은 충고라고 생각했다. 그는 발걸음을 재촉해서 트레빌의 저택에 도착했고, 그의 집무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인은 젊은 동향인이 긴히 할 중요한 말이 있어서 개인적인 면담을 요청한다고 트레빌에게 전하러 갔다. 5분 후, 트레빌이 나타났다.“죄송합니다, 대장님!” 혼자 있는 틈을 이용해서 괘종시계를 40분 전으로 돌려놓은 다르타냥이 말했다. “9시 25분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대장님을 찾아뵐 수 있을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9시 25분이라고!” 트레빌은 괘종시계를 쳐다보며 외쳤다. “정말 그렇군. 더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무슨 일인가?” “그러면 이 임무를 당신에게 맡기면 어떤 보증을 해주시겠어요?”“당신에게 품은 저의 사랑을 보증으로 하겠습니다.”보나시외 부인은 젊은이를 쳐다보았다. 그의 눈에서 어찌나 열의가 활활 타올랐던지 그녀는 그를 믿어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다르타냥이 우연히 일부를 알게 된 끔찍한 비밀의 전말을 털어놓았다. 이로써 서로 사랑을 고백한 것과 같았다.다르타냥의 얼굴은 기쁨과 자부심으로 밝아졌다. 그가 얻게 된 이 비밀, 그가 사랑하는 이 여인, 그녀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한없이 커져만 갔다.“떠나겠습니다. 즉시 떠나겠습니다.” 그가 말했다.
재회
시공사 /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김미영 옮김 /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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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청소년 문학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김미영 옮김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43권. 나오키 상 수상 작가 시게마쓰 기요시의 단편 소설 여섯 편을 묶은 작품집이다. 작가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소재를 과장 없이 보여 주며, 덤덤하지만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바로 내 얘기’이지만 미처 몰랐던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독자들의 마음에 보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어른들의 세계와 맞물려 복잡해진 우정 때문에 외면해야 했던 친구, 가족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삼촌이지만 주인공에게만은 언제나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준 허풍쟁이 삼촌, 결혼을 앞둔 남동생의 추억 속 영원한 친구 찾기, 나와 닮은 아들을 보며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운은 나빴지만 불행한 건 아니었던 친구의 인생,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녀…. 각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이유와 우연찮은 계기로 그 시절의 나와, 또 그리운 사람과 ‘재회’한다. 그리고 그 속의 작은 희망을 통해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해 주며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특별히 ‘모든 행운과 행복은 나만 비껴가고 있는 듯하다는’ 생각에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작가는 간결하고 덤덤한 문체 속에서 감동과 위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좋은 거 줄게 허풍쟁이 삼촌 영원 찰리에게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Long Long Ago나오키 상 수상 작가 ‘시게마쓰 기요시’와의 여섯 빛깔 아름다운 재회! * 아무것도 아닌 인생은 없다는 것,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 일상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생각하게 해 준다. _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재회》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다섯 번을 읽고, 다섯 번 모두 눈물을 흘렸다. 번번이 울어 보기는 난생처음이었다. 한 편 한 편이 다 주옥같은 명작이다. _옮긴이 한 편 한 편 마음을 울리는 시게마쓰 기요시의 작품집 ‘재회’ 《재회》는 <좋은 거 줄게>, <허풍쟁이 삼촌>, <영원>, <찰리에게>,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Long Long Ago> 등 주옥같은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을 묶은 작품집이다. 어른들의 세계와 맞물려 복잡해진 우정 때문에 외면해야 했던 친구, 가족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삼촌이지만 주인공에게만은 언제나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준 허풍쟁이 삼촌, 결혼을 앞둔 남동생의 추억 속 영원한 친구 찾기, 나와 닮은 아들을 보며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운은 나빴지만 불행한 건 아니었던 친구의 인생,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녀……. 각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이유와 우연찮은 계기로 그 시절의 나와, 또 그리운 사람과 ‘재회’한다. 그리고 그 속의 작은 희망을 통해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해 주며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특별히 ‘모든 행운과 행복은 나만 비껴가고 있는 듯하다는’ 생각에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작가는 간결하고 덤덤한 문체 속에서 감동과 위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작가 시게마쓰 기요시는 쓰보타 조지 문학상, 야마모토 슈고로 상, 그리고 제12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일본의 중견 작가이다. 그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국내에도 꽤 많은 작품이 소개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작가는 특히, ‘일상적인 사건’들을 소재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하지만 조금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 내는 이야기꾼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작가는 작품 속에 방향이나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독자들이 그의 작품에 큰 위안을 받는 이유는 주인공들 인생의 아픔과 고뇌, 좌절, 후회 등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는 비록 그런 일상의, 그런 인생이라도 각자 자신들이 살아온 길을 묵묵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 하루도 살아내기 위해 버둥대는 우리에게 괜찮다고, 인생은 그런 거라고 말해 준다. *제124회 나오키 상 수상 작가, 시게마쓰 기요시 나오키 상: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일본 최고의 대중 문학 작품에 수여한다. 이 상을 받은 자체가 그 작품의 대중성과 문학적 가치를 보증해 준다. [작품 특징] ■ 여느 일본 소설들과는 다른 깊이와 큰 울림! 옮긴이는 《재회》가 요즘 대세를 이루는 가볍고 빨리 읽는 여느 일본 소설들과 격이 다르며, 차분하고 진지하고 깊이가 있다, 그렇다고 내용이 무겁거나 어렵지 않다고 평가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이 책은 비단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해 준다. 그 울림은 이야기를 거창하고 화려하게 포장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작가는 그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예전엔 미처 몰랐던 인생의 소중함, 성공과 실패라는 단어만으로는 잴 수 없는 행복의 의미, 하루하루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보여 줄 뿐이다. 그 또한 우리 인생이라는 걸. ■ 읽을수록 더해지는 가슴 먹먹한 감동, 공감! 《재회》를 읽다 보면 각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처럼 내 어린 시절은 어땠던가 하고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어린 시절에는 상상조차 해 보지 않았던, ‘이럴 리 없었던’ 우리 인생. 그래서 더욱 안쓰럽고 가엾게 느껴지는 현재의 일상 속에서 작가는 인생의 소중함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그 시절의 나와 다시 만나 추억을 떠올리고 더듬어 나가며, 그렇게 인생은 계속된다는 걸. 그래서 더욱 가슴 저린 감동으로 다가온다. 글자를 따라 흘러가는 눈을 따라, 독자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인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에 휩싸여 버린다.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묵묵히 살아내는 주인공들을 보며 먹먹해지고 울컥하는 감정, 이런 게 바로 ‘공감’이 아닐까. 무관심한 눈으로 보면 별것 아닐지라도 소중한 것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 아무것도 아닌 인생은 없다는 것. 그 일상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한 편 한 편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간다. 친구들을 만날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운 마음보다 내키지 않는 마음이 더 컸다. ‘너, 지금 뭐 하냐?’라는 말을 듣는 게 싫어서였다. 솔직히 말하면 두려웠다. 그런 말 한마디에 흠칫거리며 벌벌 떠는 인생을 보내게 될 줄이야. 초등학교 시절에는 꿈에서조차 생각 못했던 일이다. _<Long Long Ago> 중에서 “엄마, 운이 나빠도 행복할 수는 있는 거지…….” “행복에 운이 좋고 나쁜 건 상관없겠지. 운이 좋다는 것과 행복하다는 건 다른 거니까.” _<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중에서 “죽어라 안 풀리는 인생이라도 가치가 없다든다, 의미가 없다든가, 살아 있어도 별 수 없다든가,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 (…) 좋은 일이 있었던 걸 거야, 틀림없이. 잘 풀리지는 않았어도 좋은 일은 있었어…….” _<Long Long Ago> 중에서 옛날에는, 어린 시절에는, 어른이 되면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문제를 ‘나머지’ 없이도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머지’가 생기지 않는 나눗셈법을 알게 될 거라고. (…)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어른이 되어도 ‘나머지’는 줄어들지 않았다. 줄어들기는커녕 어린 시절에는 보지 못하고 지나친 ‘나머지’가 있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머지’가 생기지 않는 나눗셈법을 터득하게 되는 게 아니라 ‘나머지’를 쌓아 두는 창고가 넓어지는 것뿐일지도 모르겠다. _<허풍쟁이 삼촌> 중에서 ■ 덤덤하지만, 섬세하고 여운이 남는 문체 시게마쓰 기요시는 ‘탁월한 일상의 작가’라 불릴 만큼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소재를 과장 없이 보여 주며, 덤덤하지만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바로 내 얘기’이지만 미처 몰랐던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독자들의 마음에 보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재회》에서는 살다 보면 아무리 애써도 되지 않는 게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감내하는 것 또한 인생이라는 것을, 독자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그래, 그런 거야.”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표현들로 마음속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아울러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에서는 비틀즈의 <오브 라 디 오브 라 다>의 노랫말 중 ‘Life goes on, bra(브래지어의 줄임말. 하지만 여기에서는-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bravo’라는 환호를 의미하는 감탄사로 생각된다.) 즉, 인생은 흘러가는 것’을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이라고 재미있게 직역한(이 앨범이 우리나라에서 발매되었을 때, 이렇게 번역되어 있었다고 한다.) 언어유희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유머 속에 숨겨진 의미를 다시 곱씹어 보게도 한다. 살다 보면 나눗셈의 ‘나머지’처럼 아무리 버둥거려도 수습할 길 없는 것이 가슴에 몇 가지씩은 쌓이게 마련이다. 산다는 건 이런 거라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리려고 하면, 그 순간 또다시 가슴에 씁쓸한 ‘나머지’가 쌓인다. _<허풍쟁이 삼촌> 중에서 요즘 들어 종종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연도든 월일이든 세월이든, 부르는 방법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아무튼 시간은 그저 지나갈 뿐이라는 것, 흘러갈 뿐이라는 것. 내가 키를 잡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애당초 돛을 올리고 바람을 맞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_<Long Long Ago> 중에서 아이들이 성장한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에 순위를 매기는 일이라는 것을. 놀이보다는 공부, 공립보다는 사립, 이 아이보다는 저 아이. 나는 반에서 몇 등, 나는 저 아이에게는 뒤떨어지지만 이 아이에게는 이기고 있다. 순위를 매기면 서열이 생겼다.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목록에서 우선순위를 잘 선택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잘못된 선택을 한 탓에 힘들어지는 아이도 있다. _<영원> 중에서 어렸을 때는 많은 약속을 했다. 지킨 약속보다 지키지 못한 약속이 더 많았다. 어린아이였던 나도 그건 알았다. 내가 약속을 어겼을 때는 사과했고, 상대가 어겼을 때는 화를 냈다. 그런데도 싫증도 내지 않고 몇 번이고 약속을 했다. 낙천적이었던 것일까. 아니면 약속 하나하나보다 더 큰 뭔가를 믿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어른이 된 지금은 그것을 믿을 수 없게 된 것일까. 약속은 상대가 없으면 할 수 없다. 약속이 깨졌다는 것은 중간에 끊어진 실 한쪽을 손가락에 감은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태와 같다. _<영원> 중에서 bra : 브래지어의 줄임말. ‘라이프 고즈 온 브라’는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지나간다’는 뜻이었던 것입니다. 처음에 깜짝 놀라서 웃은 뒤에도 뜬금없이, 불쑥불쑥 눈앞에 우스꽝스러운 광경이 떠오르는 바람에 그때마다 풋 하고 웃었습니다. 가슴에 착용한 브래지어 위로 무당벌레가 기어가는 광경. _<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중에서 ■ 각각의 단편 안에 녹아 있는 연결고리, ‘재회’ 《재회》는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을 묶은 단편집이자 작품집이지만, 각 이야기들은 서로 어느 정도 유기성을 갖고 있다. ‘재회’라는 큰 연결고리 안에 장소와 사람들로 이어져 있는 것이다. <Long Long Ago>의 세오가 20년 전 학창 시절에 짝사랑했던 소녀가 <좋은 거 줄게>의 미치코였던 것처럼, 같은 연장선상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흘러간다. 마치 우리 인생이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듯.
풍산자 라이트유형 수학 상 (2022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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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풍산자 라이트유형>은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개념과 개념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산 문제 및 기출 문제의 기본 유형을 제시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유형과 출제 빈도 높은 서술형 문제 제시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최적의 유형 연습용 교재다. 깔끔하지만 부족함이 없는 개념 설명과 유형을 세분화하여 유형 연습에 적합하게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여준다. 실력을 다지고 최신 기출 경향을 파악하며 문제 출제 원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 10. 직선의 방정식 11. 원의 방정식 12. 도형의 이동<풍산자 라이트유형>은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개념과 개념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산 문제 및 기출 문제의 기본 유형을 제시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유형과 출제 빈도 높은 서술형 문제 제시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최적의 유형 연습용 교재입니다. 깔끔하지만 부족함이 없는 개념 설명과 유형을 세분화하여 유형 연습에 적합하게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실력을 다지고 최신 기출 경향을 파악하며 문제 출제 원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풍산자 라이트유형으로 실전 유형을 쉽고 가볍게 익히며 개념은 확실하게 유형은 연습으로 탄탄하게 만들어 실력을 올려줍니다. · 학습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개념 · 기본 유형 연습과 응용 유형에 접근 방법을 제시한 기본을 다지는 유형 · 유형의 핵심으로 구성된 출제 빈도 높은 서술형과 기출 문제 · 유형을 점검하고 실전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실력을 높이는 연습 문제 · 선수 과목 개념을 제시하여 이해력을 높이는 친절하고 명쾌한 풀이 ◇ 제품 Review(출판사 리뷰) 1. 개념 정리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개념이 정리되어있습니다.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보는 선수 과목 개념으로 쉽게 접근하고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은 참고와 예를 들어 학습에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2. 기본을 다지는 유형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유형으로 구성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실력을 높이는 연습 문제 유형 학습에 맞는 엄선된 유형 점검 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수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정답과 풀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내용과 명쾌한 풀이를 친절하고 자세하게 수록하였습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예술
꿈결 / 김진엽 외 지음, 정종해 그림 /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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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청소년 학습김진엽 외 지음, 정종해 그림
꿈결 토론 시리즈 9권.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예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까요?’, ‘소음은 좋은 음악이 될 수 있을까요?’와 같은 일상과 관련된 내용부터 ‘생명체를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도 될까요?’를 비롯한 미래지향적 주제까지 미학과 미술 비평 전문 저자들이 엄선한 쟁점 8가지를 담았다. 관련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국내외적으로 첨예한 견해를 보이는 핫한 이슈를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해 ‘읽는 맛’이 있다. ‘주제 열기 - 세상 들춰보기 - 토론 콘서트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예술 더하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들어가는 글 1부 알쏭달쏭 예술 속 쟁점 이야기 - 김진엽 쟁점 1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쟁점 2 예술 작품의 의미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2부 반짝반짝 예술 속 쟁점 이야기 - 김전희 쟁점 3 예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까요? 쟁점 4 타인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도 될까요? 3부 시끌시끌 예술 속 쟁점 이야기 - 정수경 쟁점 5 잔혹 동화를 그대로 읽어도 될까요? 쟁점 6 소음은 좋은 음악이 될 수 있을까요? 4부 상상초월 예술 속 쟁점 이야기 - 엄정아 쟁점 7 생명체를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도 될까요? 쟁점 8 미술 관람용 VR 기기를 사용해도 될까요? 예술 더하기 알쏭달쏭 수수께끼로 가득한 예술! 8가지 예술 속 쟁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나만의 해답을 찾자! 2016년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교 수업이 토론, 실습 등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꿈결 출판사는 학생들의 토론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계해 출간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 / 문화 / 환경 / 과학 / 한국사 / 윤리 / 문학 / 경제》에 이어 아홉 번째 책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예술》이 출간되었다.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예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까요?’ ‘소음은 좋은 음악이 될 수 있을까요?’와 같은 일상과 관련된 내용부터 ‘생명체를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도 될까요?’를 비롯한 미래지향적 주제까지 미학과 미술 비평 전문 저자들이 엄선한 쟁점 8가지를 담았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예술》은? ▶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8가지 예술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 관련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 국내외적으로 첨예한 견해를 보이는 핫한 이슈를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해 ‘읽는 맛’이 있다. ▶ ‘주제 열기 - 세상 들춰보기 - 토론 콘서트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예술 더하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예술 주제를 더 쉽고 가깝게,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는 토론 학습!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예술》은 총 4부로, 정답을 가릴 수 없는 8가지 예술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알쏭달쏭 예술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며 그 기준은 무엇인지, 예술 작품의 의미는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2부 〈반짝반짝 예술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예술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보장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타인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패러디를 조명한다. 3부 〈시끌시끌 예술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잔혹 동화를 그대로 읽어도 되는지, 시끄러운 소음도 음악의 한 장르로 인정할 수 있는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4부 〈상상초월 예술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생명체를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도 되는지, 미술 관람용 VR 기기를 사용해도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총 4개의 장을 들여다보면 예술은 멀고 어려운 대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 현실과 밀접한 예술 쟁점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할 수 있게 된다. 예술에 정답은 없다! 독자가 읽고 느끼고 판단하는 과정에 비중 둬 서울대학교에서 오랜 기간 강의를 하면서 미학에 관해 다수의 책을 쓴 김진엽 교수와 동 대학교에서 예술을 연구해 온 정수경, 엄정아, 김전희 저자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예술》을 만들었다. 이 책은 독자가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 뒤(‘주제 열기’),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예술 쟁점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한다(‘세상 들춰보기’). 그 후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실감 나는 대화체 형식의 토론을 보여 줌으로써 쟁점에 대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게 한다(‘토크 콘서트’). 서로 다른 생각의 펼침이라는 취지에 맞게 앞선 시리즈의 ‘생각 더하기’는 ‘예술 더하기’로 대체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예술》은 자칫 모호할 수 있는 예술 분야에서도 ‘토론 학습’의 교과서 역할을 충실히 한다. 친절한 단어 설명과 풍부하고 객관적인 관련 자료(기사, 도표, 명화, 사진, 지도) 역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 (×) ‘꿈결 토론 시리즈’와 함께하면 토론은 재미있고 유익하다! (○)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토론, 논술 능력이 경쟁력인 시대 흐름에 따라, 창의성, 인성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다. ‘토론(신명 나는 토론 교실)’은 자유학기제 수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넓지만 얕은’ 인터넷 정보에 익숙해진 오늘날 십대는 스스로 생각하며 토론하는 힘이 아직은 부족하다. 특히, 본격적인 토론 수업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도서가 부족해, 답답함과 갈증을 느꼈던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단비 같은 교양서가 절실했다. 이에 꿈결 출판사는 십대가 토론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로 저자진을 구성해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 및 출간하고 있다. 〈꿈결 토론 시리즈〉는 ‘친절한 토론책’을 표방하며,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자: 네, 이번에는 반의도 선생님. 왜 소설의 의미는 소설가의 의도를 떠나 결정되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반의도: 사회자의 의도에 따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토론을 잘할 의도로 왁자지껄 토론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토론을 잘했는지 못했는지의 의미는 누구에 의해 결정될까요?사회자: 토론이 끝난 후 시청자들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까요?반의도: 맞습니다. 토론을 잘하려는 제 의도는 의도일 뿐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잘하려는 제 의도에도 불구하고 엉망진창의 결과가 나올 수 있고, 그 결과는 시청자들이 결정합니다. 이렇듯 소설의 의미도 소설가의 의도를 벗어나 그 소설을 읽는 독자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술 작품의 의미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강다양: 물론입니다. 예술 작품은 우리 사회를 반영하고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해 줍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하루의 불편함이었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더 많은 생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 때문에 다친 사람이 생긴 것도 아니었고요. 사람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는 우리가 어느 정도 사회를 살다 보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한질서: 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대중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가요?강다양: 꼭 예술의 발전만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예술가들이 좀 더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작품에 담을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아량을 베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다양한 예술이 꽃피고 자유로운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까요?」
인디고 바칼로레아 3
궁리 / 인디고 서원 (지은이)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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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청소년 인문,사회인디고 서원 (지은이)
인간다운 삶과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질문하는 6명의 창조적 실천가가 인디고 서원에 와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지키고 싶은 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타인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꿀 방법은 무엇인지,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상상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있다. 또한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을 공유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질문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궁금해한다. 그래서 각 장의 후반부에는 여섯 명의 창조적 실천가가 제안하는 질문에 한국의 청소년들이 생각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 삶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고,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인디고 바칼로레아(IB) 시리즈를 시작하며 서문 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1 문학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를 살게 하는가? 책이 삶을 바꿀 수 있는가? | 자유를 위한 글쓰기는 가능한가? | 나는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가? 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2 역사·사회 우리가 지키고 싶은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 우리는 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가? | 어려움이 있더라도 잃지 않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3 철학 우리는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 삶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언제인가? |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4 예술 아름다움은 세상을 바꿀 힘이 있는가? 예술은 무엇이며, 왜 우리 삶에 필요한가? | 생에 대한 경탄과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5 교육 개인의 선택은 어떻게 사회를 바꿀 수 있는가? 공동선은 무엇인가? |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라도 옳은 것을 행할 용기는 어떻게 낼 수 있는가? 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6 생태·환경 어떻게 하면 우리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가? 20년 뒤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 미래의 희망을 위해 오늘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창조적 실천가들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던지는 인간다운 삶과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끝없는 질문. 삶의 이야기를 발명하며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갑시다! 몇 년 전부터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소개하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며 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디고 바칼로레아2―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를 펴냈던 2024년 여름과 비교해봐도 올해 IB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대폭 늘어나는 모습이다. 2024년에 145곳이었던 IB 시행 학교는 올해 224개교로 확대되면서 공교육 혁신 해법으로 도입한 IB 교육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공교육 현장에서 IB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IB 교육은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소통과 공감, 균형 감각과 도전 정신 등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필수적인 핵심 역량 강화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기르는 교육은 삶을 위한 본질적인 공부이기 때문이다. IB는 스위스에 본부가 있는 국제교육기관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해 운영을 맡고 있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심학교, 후보학교, IB월드스쿨(인증학교)로 인증단계가 나뉘며, 현재 대구 지역과 제주 지역에서 특히 활발하게 시범 운영중이다. 물론 IB가 우리나라처럼 입시 위주 교육으로 쏠림현상이 심한 상황에서는 짧은 기간 내에 어떤 해결책을 줄 수 있는 모범답안은 아니다. 그러나 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유의미한 시도라 부를 수 있을 만하다. 국제자격시험인 IB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20여 년 전부터 삶을 위한 책 읽기와 토론 수업을 진행해오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공감능력 등을 함양해온 곳이 있다. 20여 년째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하고 있는 인디고 바칼로레아(Indigo Baccalaureate)가 바로 그것이다. 공부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고,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일이며,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진행된 『인디고 바칼로레아 시리즈』는 인디고 인문학 교육 과정과 내용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려는 시도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과 가치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의 실천이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본질적인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이 시리즈가 교육혁명을 꿈꾸는 이 땅의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아서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를 살게 하는가? 우리가 지키고 싶은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 우리는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 아름다움은 세상을 바꿀 힘이 있는가? 개인의 선택은 어떻게 사회를 바꿀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가? 『인디고 바칼로레아 3―너의 이야기를 발명하라』는 인간다운 삶과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질문하는 6명의 창조적 실천가가 인디고 서원에 와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패트릭과 함께 읽기』를 출간하며 글과 책에는 어떤 힘이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 미국・대만 작가 미셸 쿠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취재해 『쓰나미의 아이들』을 쓴 저널리스트 모리 겐. 고립과 두려움을 넘어 연대와 신뢰, 환대의 의미를 탐구한 『타인이라는 가능성』을 쓴 영국 작가 윌 버킹엄. 대량 생산과 소비가 가득한 현대사회의 환경문제를 사진작업을 통해 풀어내며, 태평양 미드웨이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앨버트로스의 모습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 사회인류학자로 『오늘의 세계적 가치』라는 책을 펴내고, 2007년부터 인디고 서원과 함께 인문학 관련 활동을 하는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브라이언 파머. 2019년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2040>을 제작하며, 행동의 변화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호주 영화감독 데이먼 가뮤. 이 활동가들은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지키고 싶은 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타인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꿀 방법은 무엇인지,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상상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있다. 또한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을 공유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질문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궁금해한다. 그래서 각 장의 후반부에는 여섯 명의 창조적 실천가가 제안하는 질문에 한국의 청소년들이 생각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 삶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고,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수필극 심화편
창비 / 오세호 엮음 / 2011.12.10
11,000

창비청소년 학습오세호 엮음
학교 현장에서 문학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14종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문학사적인 평가와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 등을 모두 뽑아 실었다. ‘심화편’에서는 작품을 주제별로 엮어 문학과 우리의 삶이 연계되도록 하고 문학의 현재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각권은 ‘개념 이해→작품 읽기→작품 이해→활동’으로 구성하여 혼자서도 충분히 문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문학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작품 감상 능력의 기초를 다지고, 실제로 작품 읽기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작품의 내용, 주제, 특징 등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을 붙였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초 활동을 비롯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 교육 과정을 적용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별권으로 가이드북을 간행하여 활동별 예시 답안을 수록하여 스스로 공부하면서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를 펴내며 1부 삶의 태도와 방향 김동인/ 별 유경환/ 돌층계 이양지/ 나에게 있어서의 모국과 일본 피천득/ 나의 사랑하는 생활 신영복/ 반은 절반을 뜻하면서 동반을 뜻합니다 성석제 / 소년 시절의 맛 차범석/ 성난 기계 (희곡) 2부 행복과 깨달음 김진섭/ 모송론 천경자/ 눈썹 장영희/ 못 줄 이유 이어령/ 네 잎의 클로버 박완서/ 식사의 기쁨 오태석/ 춘풍의 처 (희곡) 3부 진실과 자유 이 상/ 조춘점묘 전혜린/ 먼 곳에의 그리움 김학철/ 최후의 분대장 차병직/ 그래도 지구는 돈다 안소영/ 이 세상의 중심은 나 이강백/ 파수꾼 (희곡) 4부 과거와 현재의 대화 이태준/ 고완 이희승/ 딸깍발이 김태길/ 삼남 삼녀 이병주/ 고인과의 대화 정진권/ 다듬이 유치진/ 소 (희곡) 5부 말과 예술의 세계 김 현/ 행복한 책 읽기 고종석/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 정 민/ 그림과 시 최인호/ 김유정 생가에서 박상우/ 매일 된장찌개 먹는 노인 이창동/ 시 (시나리오) 수록 교과서 보기 작품 출전 이 책을 엮는 데 도움을 준 선생님들감상 능력을 길러 국어 능력과 종합적인 사고력 향상 고등학교 ‘문학’은 인간의 삶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그렇게 표현된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 학생들은 작가가 창조해낸 문학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여 자신의 삶으로 수용하게 된다. 작품 감상 능력을 키우는 일은 곧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신장시키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학생들은 수능 대비 참고서와 문제집을 붙잡고 날마다 씨름하고 있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과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참고서와 문제집으로 문학 공부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작품 감상 능력을 키우는 일이 곧 인간의 삶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문학 공부의 기본이고, 나아가 수능 공부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200여 명의 국어 교사가 뽑은 문학 교과서 필독 작품 수록 ‘2009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2년부터 사용하는 고등학교 검정 『문학』교과서는 총 14종으로 바뀐다. 이 교과서에는 개성 있고 권위 있는 집필진이 엄선한 한국 문학의 정수(精髓)가 망라되어 있다. 학생들은 그중에서 자신의 학교가 선택한 하나의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하지만 한 권의 교과서만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문학 작품을 감상하기에는 부족하다.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에는 학교 현장에서 문학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14종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문학사적인 평가와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 등을 모두 뽑아 실었다. 작품 선정 과정에 전국의 국어, 문학 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 152편, 소설 37편, 수필 45편, 극 12편, 고전 78편 등 총 324편을 수록했다. 이 시리즈에는 시, 소설, 수필, 극, 고전 산문, 고전 운문 등 한국 문학의 모든 장르가 망라되어 있다. 2014 개정 수능에 대비해 ‘필수편’과 ‘심화편’으로 구성 문학의 기초를 다지고 감상 능력을 키우는 일이 수능 준비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4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언어 영역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어 수험생은 그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맞춰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도 ‘필수편’(전5권)과 ‘심화편’(전5권)으로 나누어 구성하여 문학의 기초 학습과 심화 학습을 겸할 수 있게 했다. ‘필수편’에서는 장르별로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뒤에 거기에 적합한 작품을 제시하여 체계적인 학습과 감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심화편’에서는 작품을 주제별로 엮어 문학과 우리의 삶이 연계되도록 하고 문학의 현재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설계 각권은 ‘개념 이해→작품 읽기→작품 이해→활동’으로 구성하여 혼자서도 충분히 문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문학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작품 감상 능력의 기초를 다지고, 실제로 작품 읽기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작품의 내용, 주제, 특징 등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을 붙였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초 활동을 비롯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 교육 과정을 적용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별권으로 가이드북을 간행하여 활동별 예시 답안을 수록하여 스스로 공부하면서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꾼다는 것
너머학교 / 박사 지음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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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청소년 인문,사회박사 지음
너머학교 열린교실 16권. 우리 사회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게 뜨겁다. 그러면서도 십대들에게만은 “안 꾸미는 게 더 예쁘다.”고 한다. 그러나 <가꾼다는 것>의 저자 박사 선생은 외모를 가꾸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접하는 세계가 넓어지는 것이라며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건강부터 외모와 태도, 주변 공간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 관계도 포함되며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는, ‘내’가 통치자이자 책임자인 세계, ‘내-생태계’를 풍요롭게 가꾸는 의미와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 준다. 저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내-생태계 가꾸기의 방법을 소개한다. 몸속, 외모와 태도, 공간과 인간관계이다. 건강을 돌보고 외모를 가꾸고 주변을 정돈하고 인간관계를 조율하는, 이 모든 가꾸는 과정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큰 원칙하에 돌아간다. 그 핵심은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 찾기, 즉 나 자신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는 갑자기 마음먹는다고 해서 저절로 생겨나는 감각이 아니다. 이것저것 시도하고 실험하면서 마치 조각품 깎듯이 정교하게 깎고 다듬어야 한다. 호감 가는 외모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가리고 덧붙이기보다는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게 잘 꾸미는 것이다, 솔직담백한 태도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등,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꾸기의 원칙과 기술을 알려 준다. 모든 물건은 그것을 소유한 사람의 마음을 요구한다며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나 자신과 더 크게 지구의 환경을 가꾸는 것으로 연결됨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기획자의 말 작지만 완벽한, 내-생태계 속 들여다보기, 내-생태계를 파악하는 첫걸음 외모와 태도, 우리 몸을 지탱하는 두 다리 내-생태계의 세 번째 나이테, 공간과 인간관계 내-생태계에서 우리-생태계로가꾸고 꾸미는 손길이 나를 좀 더 좋게 만든다! 건강과 외모, 공간과 인간관계까지 ‘내-생태계’를 풍요롭게 가꾸는 기술 우리 사회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게 뜨겁다. 그러면서도 십대들에게만은 “안 꾸미는 게 더 예쁘다.”고 한다. 그러나 『가꾼다는 것』의 저자 박사 선생은 외모를 가꾸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접하는 세계가 넓어지는 것이라며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건강부터 외모와 태도, 주변 공간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 관계도 포함되며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는, ‘내’가 통치자이자 책임자인 세계, ‘내-생태계’를 풍요롭게 가꾸는 의미와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 준다. 저자인 박사 선생은 북 칼럼니스트, 여행 칼럼니스트, 도시 수집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해 다양한 글을 써 왔다. 4년째 ‘책 듣는 밤’을 진행하는 등 자신의 취향과 호오를 좇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그야말로 내-생태계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저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내-생태계 가꾸기의 방법을 소개한다. 몸속, 외모와 태도, 공간과 인간관계이다. 건강을 돌보고 외모를 가꾸고 주변을 정돈하고 인간관계를 조율하는, 이 모든 가꾸는 과정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큰 원칙하에 돌아간다. 그 핵심은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 찾기, 즉 나 자신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는 갑자기 마음먹는다고 해서 저절로 생겨나는 감각이 아니다. 이것저것 시도하고 실험하면서 마치 조각품 깎듯이 정교하게 깎고 다듬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을 매번 새롭게 발견하면서 삶을 꾸려 나가. 내 삶의 역사 자체가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인 거지. (…) 가꾼다는 건 네가 너를 발견해 나가는 ‘기록’이기도 해. 그 기록을 조금씩 고치고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 있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거야.”(47~48쪽) 호감 가는 외모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가리고 덧붙이기보다는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게 잘 꾸미는 것이다, 솔직담백한 태도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등,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꾸기의 원칙과 기술을 알려 준다. 모든 물건은 그것을 소유한 사람의 마음을 요구한다며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나 자신과 더 크게 지구의 환경을 가꾸는 것으로 연결됨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사실 내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모든 것이 큰 의미에서 내-생태계이다. 내 몸부터 시작한 가꾸는 손길이 점점 범위를 넓혀 간다면, ‘우리-생태계’를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진정 이기적인 것, 즉 나를 위한 것이라면 세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청소년들이 학업 때문에 내-생태계 가꾸기를 등한시하는 것이 균형 잡힌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 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을 통해 어른들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이다. 속 들여다보기, 내-생태계를 파악하는 첫걸음 내-생태계 가꾸기의 첫걸음은 몸속에서 시작한다. 몸은 그저 ‘그릇’에 불과한 게 아니라 생각을 좌우하기도 한다. 몸이 무거우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차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건강은 아프지 않은 상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힘과 의욕을 갖추는 것이다. 내부를 가꾸면 안으로는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동력을 갖게 되고, 밖으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라는 ‘힘’을 받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내 몸속을 어떻게 가꾸면 좋을까?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나를 존중하면서 먹기, 잠은 시간 낭비가 아니며, 운동은 내 몸의 윤활유임을 기억하기. 먹는 것을 예로 들어 보자.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우리는 109,500번의 식사를 하게 된다. 먹는 것이 즐겁다면 우리 일생에서 즐거운 일이 무려 109,500번이나 생기는 것이니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다. 그냥 무조건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가치와 걸맞은 음식을 찾아서 능동적으로 내-생태계를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먹는 것은 세상에 관여하는 나만의 방식인 셈이다. 예쁘게 먹는다는 것은 먼저, 음식을 먹는 ‘나’를 존중하면서 먹는 것을 말해. 나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거지. 끼니를 해치운다는 느낌으로 아무 데나 담아서 서서 먹는 게 아니라, 먹을 만큼 그릇에 담고 마치 귀한 손님을 대하듯 나를 대접하는 거야. 내가 나를 존중할 때, 남도 나를 존중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 나를 존중하며 먹는 것은 그 음식이 내 앞에 오기까지 수고한 다른 모든 사람을 존중하며 먹는 것이기도 해. 그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니까.(24쪽) 외모와 태도, 우리 몸을 지탱하는 두 다리 ‘호감 가는 외모의 사람은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건 잘못된 걸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외모의 벽은 생각보다 높아서 그 벽을 넘지 못하면 사람들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시도조차 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타고난 외모를 부정하거나 예쁘다는 옷과 사 입고 화장 기술을 열심히 따라하라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가꾼다는 건 나를 덮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즉 내면의 아름다움을 겉으로 보이게 하는 일이다. 맛있는 음식을 푸르죽죽한 곤죽으로 만들어 놓거나 상한 음식을 겉만 예쁘게 장식한다면 어떨까? 나를 가꾼다는 것은 내용물과 상관없는 그럴듯한 포장지로 감싸는 것과 거리가 멀다. 보여 주고 싶은 부분을 북돋고 감추고 싶은 부분을 없애려면, 보석 세공사가 원석의 성질을 잘 알듯 나를 잘 파악해야 한다. 패션을 예로 들어 보자. 입는 것은 내 개성을 보여 주기도 하지만, 내 신념이나 내가 지향하는 바를 보여 줄 수도 있다. 어떤 문구나 기호가 새겨진 옷을 입는 것,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백을 드는 것, 가죽이나 모피 제품을 입지 않는 것 등이 그 예이다. 더 나아가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아멜리아 블루머는 여성해방운동의 일환으로 바지를 입었다. 시각적인 충격은 사람들에게 ‘왜 여자는 바지를 입으면 안 되지?’라는 질문을 품게 했다. 패션이 금기에 도전하는 피켓이 된 셈이다. 지금 자신에게 불필요한 금기가 무엇일까 질문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시도한다면, 이 역시 자신의 성장을 돕는 일이다. 내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외모를 가꾼다면, 너를 보는 사람들은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동시에 네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지도 알게 돼. 네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어떤 것들을 지향하는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것들은 네가 너를 가꾸는 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날 수밖에 없어.(47~48쪽) 태도도 마찬가지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고 태도는 겉으로 드러나 눈에 보이지만 둘은 별개가 아니다.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태도로 드러난다. 호감 가는 태도를 지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지 방법은 불필요한 행동을 없애는 것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 대부분은 불필요한 것이 많다. 허세나 거드름, 아첨 등이 대표적이다. 꼭 필요한 움직임만 하면 단정하고 우아해 보일 뿐 아니라 쓸데없이 힘쓰는 것을 피할 수 있어, 그 힘을 더 중요한 곳에 쓸 수 있다. 내-생태계의 세 번째 나이테, 공간과 인간관계 공간과 인간관계는 제대로 가꾸지 않으면 엉킨 실타래처럼 되기 쉽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간을 정리하는 법,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 등에 대해 각종 매체에서 수많은 조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저자는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꼽는다. 예를 들어, 노벨평화상 수상자 왕가리 마타이가 주장한 ‘못타이나이’ 정신은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결국 나와 세상을 아끼는 태도임을 보여 준다. 일본어로 ‘아깝다’는 뜻인 ‘못타이나이’는 물건이 아까우니까 한 번 더 쓰고, 소중하게 여기자는 정신이다. 한편 저자는 공간을 가꾸는 방법으로 버리기의 미덕도 주장한다. 버리는 건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 정반대의 입장 아닐까. 우리의 경험을 돌아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물건이 너무 많으면 하나하나 소중히 여길 수 없다. 꼭 필요한 물건만 갖추고 그것에 내 마음과 시간을 담는 것이 진정으로 아끼는 것이다. 이는 관계의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어!’라거나, ‘모든 사람이 날 좋아했으면 좋겠어!’ 하는 욕심이 들기도 할 테지만, 그건 인기 절정의 스타라도 불가능한 일이야.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애절하게 좋아하는 스타가 또 한편으로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는지 알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아. 그러니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것이 필요해. 사람이 물건은 아니지만 원리는 비슷해. 소중한 사람을 진정으로 아껴 주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는 거지.(117쪽) 존중을 바탕으로 내-생태계를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려는 노력은, 내-생태계와 맞닿아 있는 우리-생태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당부한다. 좋은 의도의 행동이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좋은 것은 좋은 것을 부른다는 믿음으로 내-생태계를 가꾸어 나간다면 그 작은 손길이 세계를 좀 더 좋게 바꾸어 나가는 대단한 힘을 보여 줄지도 모른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열여섯 번째 책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구미시 한도시 한책 운동 선정도서에 이어 2014년 서울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올해의 한 책에 선정되었다. 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 『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느낀다는 것』 『믿는다는 것』 『논다는 것』(2013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본다는 것』 역시 꾸준한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잘 산다는 것』(2014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관찰한다는 것』 『말한다는 것』 『이야기한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에 이어 『가꾼다는 것』을 펴냈다. 생각, 탐구, 기록, 느낌, 읽기, 믿음과 놀이, 본다는 것, 경제, 인권, 그림, 관찰, 언어와 소통, 스토리텔링, 기억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묻고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평론가, 화가, 언어학자, 신경과학자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제때 해 뒀어야 하는 일을 미뤄 두면 이렇게 나중에 ‘자유’의 한가운데 섰을 때 허둥지둥 주체할 수 없게 되어 버려. 그 숙제를 나중에 한꺼번에 해야 하는 거지.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아지고 말이야.그러니 지금부터 시작해야 해. 내게 제일 잘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 그 스타일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는 범위를 확인해 보는 것, 바꿔 보고 활용하며 즐기는 것.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은 숙제이기도 하고 놀이이기도 해. 취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고, 그에 따라 네 스타일도 변해. 변화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환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실험해 보고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서 취향을 마치 조각품 깎듯이 정교하게 깎고 다듬는 거야. 쓸데없는 것을 잘라 내고, 모순된 부분은 바로잡고, 취향이 같은 동지들을 만나고, 더 좋은 것을 발견하여 교체하고.단순히 외모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살 수 있거든. 내가 무엇을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알아야 내-생태계를 좋아하는 것으로 채울 수 있잖아. 주변이 환해지면 머릿속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어. 이건 참 중요해.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지금 뭐가 중요한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거든. 물건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 주의력을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금방 다른 일로 시선을 돌리고, 그러다 보니 하나도 제대로 끝내는 일이 없다면 주변을 한번 돌아봐.
손가락 살인
르네상스 / 톰 레빈 지음, 김배경 옮김 /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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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청소년 문학톰 레빈 지음, 김배경 옮김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시리즈.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보기 드문 작품이다. 주인공 토리는 친구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시종 자기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끊임없이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자아낸다. 그렇기에 그 철벽같은 자기 방어에 실금이 가고 진심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더더욱 눈을 뗄 수가 없다. 과연 토리가 애써 외면해온 제 양심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토리의 진심은 무엇일까?’라는 씨줄과 함께 독자를 옴짝달싹 못하게 옭아매는 것은 ‘앤디는 누구일까?’라는 날줄이다. 앤디는 마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같은 대화법으로 토리를 허물어뜨린다. 그 날카로운 질문들은 토리뿐 아니라 더러는 가해자이고 더러는 방조자이고 더러는 피해자인 독자들의 폐부까지도 깊숙이 찔러 온다. 이 아이는 누구이기에 토리를, 그리고 독자를 이토록 끝까지 몰아붙이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앤디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도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손가락 살인>은 연극으로 치면 단막극과 흡사한 구성이다. 토리와 앤디, 두 인물의 대화만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다시피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 대화의 생생함이 독자들로 하여금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토리와 친구들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재현해 사이버 폭력을 실감나게 묘사한 점이나 토리의 마음이 케빈에게서 멀어져 가는 과정을 보여 준 점 또한 무척 인상적이다. 이는 연극배우이자 감독으로 일해 온 작가의 경험이 작품에 녹아있기 때문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페이스북에 시시한 농담 몇 마디 썼을 뿐인데 친구가 죽었다! 그리고…… 깊은 밤 걸려 온 전화 한 통이 소녀의 마음을 뒤흔든다! “아마 넌 무죄일 거야. 하지만 결백하다?” 열여섯 토리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케빈을 죽음으로 몰아간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케빈이 죽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언어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하지만 토리는 인정할 수가 없다. 페이스북에서 농담 몇 마디 한 걸로 사람이 죽을 줄은 정말 몰랐다. 게다가 케빈을 놀림거리로 삼은 건 토리만이 아니다. 토리네 소프트볼팀 아이들도 모두 케빈을 무시했고, 체육 코치들도 걸핏하면 케빈을 괴롭혔다. 토리는 그저 잘나가는 운동부 선배들이 케빈을 놀려 먹을 때 몇 마디를 더 얹은 것뿐이다. 그러면 선배들이 좋아하니까. 단지 그뿐이었다. 그런데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토리를 ‘나쁜 년’이라고 말한다. 평소에는 티격태격해도 결정적일 때면 늘 한 편이 되어 주던 오빠마저 토리를 외면한다. “지옥에나 가, 빅토리아. 아니면 오프사이드나 페널티 박스로 가든지. 어디든 너 같은 사람들이 가는 데로 가.” 토리는 오빠가 이토록 모질게 구는 까닭이 그저 변호사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자칫하면 토리의 학비는 물론이고 자기 학비까지 변호사비로 날릴 수 있으니까 그래서 화를 내는 거라고……. 아빠는 웃음을 잃었고, 엄마는 굿나이트 키스를 잊었다. 두 분 모두 애써 평상심을 유지하려 하지만, 사실은 토리만큼 겁에 질린 듯 보인다. 그나마 토리를 예전처럼 대해 주는 건 또 다른 중학교 때 친구 노아뿐이다. 하지만 그런 노아조차 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은 해 주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추정되는 심리를 앞둔 밤,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토리에게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다.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내아이, 앤디의 전화다. 토리는 자신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하려는 장난 전화라 여겨 거칠게 끊어 버린다. 하지만 앤디는 다시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토리는 그런 앤디의 태도에 슬금슬금 불안이 싹트기 시작한다. 오빠에게 농담하듯 앤디 이야기를 꺼내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진다. “너한테 자살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근데 넌 그런 전화를 그냥 끊어 버려. 넌 그게 파울볼 잡아내듯이 그렇게 예사롭니? 네가 알아듣게 말하려면 이런 스포츠 얘기까지 들먹여야 하는구나.” 오빠의 비난은 토리의 불안을 더욱 부채질한다. 내일 아침에 누군가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어쩌나, 그 사람의 마지막 통화 상대가 자신이면 어쩌나……. 토리는 하는 수 없이 다시 전화를 걸어 앤디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기 위한 통화를 시작한다. 그러나 통화가 길어질수록 무장 해제 되는 건 앤디가 아니라 토리 자신인 듯싶다. 앤디는 때로는 슬슬 구슬리고 때로는 거칠게 몰아붙이며 토리의 진심을 파헤친다. 길고긴 밤을 보내고 동이 터 올 무렵, 토리는 비로소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진실을 가린 베일을 한 겹 한 겹 벗겨 가는 최고의 심리 드라마! 《손가락 살인》은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보기 드문 작품이다. 주인공 토리는 친구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시종 자기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끊임없이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자아낸다. 그렇기에 그 철벽같은 자기 방어에 실금이 가고 진심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더더욱 눈을 뗄 수가 없다. 과연 토리가 애써 외면해온 제 양심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토리의 진심은 무엇일까?’라는 씨줄과 함께 독자를 옴짝달싹 못하게 옭아매는 것은 ‘앤디는 누구일까?’라는 날줄이다. 앤디는 마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같은 대화법으로 토리를 허물어뜨린다. 그 날카로운 질문들은 토리뿐 아니라 더러는 가해자이고 더러는 방조자이고 더러는 피해자인 독자들의 폐부까지도 깊숙이 찔러 온다. 이 아이는 누구이기에 토리를, 그리고 독자를 이토록 끝까지 몰아붙이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앤디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도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손가락 살인》은 연극으로 치면 단막극과 흡사한 구성이다. 등장인물도 몇 안 되고, 사건도 단선적이고, 장소의 이동도 거의 없다. 사실상 토리와 앤디, 두 인물의 대화만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다시피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 대화의 생생함이 독자들로 하여금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토리와 친구들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재현해 사이버 폭력을 실감나게 묘사한 점이나 토리의 마음이 케빈에게서 멀어져 가는 과정을 보여 준 점 또한 무척 인상적이다. 이는 연극배우이자 감독으로 일해 온 작가의 경험이 작품에 녹아있는 까닭인 듯싶다. 작가 톰 레빈은 주인공 토리의 오빠처럼 청소년기에 화농성 여드름을 심하게 앓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평등해 보이는 또래 관계 안에서도 타인을 지배하고 억압하고 군림하려는 삐뚤어진 욕망이 작동한다는 것을 또렷히 기억한다. 그 욕망이 때로 또래 집단에서 남다른 존재를 가려내 괴롭히고 따돌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도…….《손가락 살인》은 그 기억을 소환하여 더러는 가해자이고 더러는 방조자이고 더러는 피해자인 독자들 앞에 펼쳐 보이며 묻는다. 정말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느냐고? 다른 선택은 없었느냐고?“그래, 네가 틀렸어! 있지, 수많은 사람들이 무시당한다고 느끼며 살아, 알아? 나도 그렇고, 너도 그래. 그건 새로울 것도 없는 사실이야. 특별히 케빈 쿠퍼만 당하는 일이 아니라고. 알겠어? 수많은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껴. 하지만 다들 목도리를 감고 난간에서 뛰어내리진 않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러고 싶을까, 난 그게 궁금한데?” 나는 앤디를 무시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난 이게 고등학교 생활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알겠어, 앤디? 하나같이 우울해 하고 하나같이 외로워해. 원래 그런다고. 나도 그랬던 거 같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진.”“맞아. 원래 그래, 고등학교란 데가. 하지만 보통은 죽음으로 막을 내리진 않지.” “아, 미치겠다!” “미안해, 미안하다고. 이 말 천 번도 넘게 했을걸.” “케빈을 죽이는 놀이에 적극 가담한 게 미안한 거야, 아니면 네가 붙잡힌 게 안타까운 거야?” 앤디가 다그치듯 물었다. “조금 전에 우리가 본 해 뜨는 모습을 케빈은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미안하니? 아니면 이 일이 네 인생에 오점을 남겨서 속상한 거니?”“난 케빈 안 죽였어!” 앤디는 맞받아쳐서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꾹 참는 것 같았다. “그래, 토리. 네가 한 짓이라곤 다른 애들 앞에서 멋있어 보이려고 유치한 농담이나 찍찍 해 댄 것뿐이야. 이 일이 생기기 전까진 케빈한테 문제가 있었단 사실도 몰랐겠지. 어쩌면 케빈은 무슨 이유를 들어서라도 결국 자살했을지 몰라. 네가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더라도.”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래, 맞지? 그 일이 있고부터 내가 사람들한테 계속 말하려고 했던 게 바로 이거다.앤디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하지만 넌 케빈을 도와주지도 않았어. 보고만 있었지. 컴퓨터 화면 너머에 편안하게 앉아 지켜보기만 한 거야. 그러다가 불길 위에 기름을 부었지. 뭘 위해서? 그럼 선배들이 너한테 스마일 이모티콘 같은 걸 날려 줄 테니까? 가끔 복도에서 아는 척도 해 주고?” 내 얼굴, 내 온몸이 앤디의 말 앞에 촛농처럼 녹아내렸다. 저격수처럼 날카롭고 완벽하게 정곡을 찌르는 말 앞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니, 토리?” “아니.” 나는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왜냐하면 그럴 만한 가치가 없었으니까. 지금도 없고.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
민음인 / 장 밥티스트 투샤르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김학봉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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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장 밥티스트 투샤르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김학봉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13권.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한 항공 공학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인간은 언제부터 하늘을 날았는지, 날개 없이 뜰 수는 없는지,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는 어떻게 나는지, 하늘을 나는 꿈은 다 이루어 진 것인지 등을 알려준다.1. 인간은 언제부터 하늘을 날았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나는 걸 꿈꿨을까?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까? 2. 날개없이 뜰 수는 없을까? 증기처럼 올라갈 수 있을까? 나는 데 기압과 부력이 무슨 상관일까? 3.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는 어떻게 날까? 비행기는 언제 등장했을까? 비행기는 어떻게 날 수 있는 것일까? 날개 때문에 비행기가 날 수 있는 것일까? 양 날개만 있으면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 4. 하늘을 나는 꿈은 다 이루어진 것일까? 또 다른 이동수단이 있을까? 비행기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을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는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한 항공 공학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인간은 언제부터 하늘을 날았는지, 날개 없이 뜰 수는 없는지,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는 어떻게 나는지, 하늘을 나는 꿈은 다 이루어 진 것인지 등을 알려준다.
Full수록(풀수록)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2024년)
비상교육 / 비상 수능 국어 집필진 (지은이)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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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비상 수능 국어 집필진 (지은이)
하루 한 회 차 마스터로 기출문제를 한 달 이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제시하여 계획적 학습, 학습 진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변화된 독서 지문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하여 영역별 지문 조합의 특징 및 난이도, 킬러 문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이유를 지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빠른 해설]을 제시하였다.1일차 2024학년도 수능 2일차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3일차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4일차 2023학년도 수능 5일차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6일차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7일차 2022학년도 수능 8일차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9일차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10일차 2021학년도 수능 11일차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12일차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13일차 2020학년도 수능 14일차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15일차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16일차 2019학년도 수능 17일차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18일차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19일차 2018학년도 수능 20일차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21일차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22일차 2017학년도 수능 23일차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24일차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 25일차 2016학년도 수능 A-B형 26일차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A-B형 27일차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A-B형 28일차 2015학년도 수능 A-B형 29일차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A-B형 30일차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A-B형방대한 기출문제를 효율적으로 정복하는 방법 1. 일차별 학습량 제공 하루 한 회 차 마스터로 기출문제를 한 달 이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 계획적 학습, 학습 진도 파악 가능 2. 평가원 기출 경향을 연도별로 제시 변화된 독서 지문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 영역별 지문 조합의 특징 및 난이도, 킬러 문항 등을 한눈에 파악 가능 3.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 제시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이유를 지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빠른 해설]을 제시하였다. → 지문 구조도, 빠른 해설, 매력적인 오답, 이해 등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