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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의 수기 7
대원씨아이(만화) / 모치즈키 준 (지은이) / 2020.02.13
6,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모치즈키 준 (지은이)
글로벌 그린 뉴딜
민음사 / 제러미 리프킨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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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제러미 리프킨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한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다룬 책이다. 앞으로 섭씨 0.5도가 더 올라가면 지구 생명체는 멸종한다.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가 지구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IPCC(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이를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량을 2010 수준에서 45퍼센트 줄여야 한다. 그것은 곧 글로벌 경제, 사회, 삶의 방식이 인간 역사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것. 우리는 문명의 방향을 급진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선구적인 사상가 리프킨은, 이 책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 즉 탄소 제로 스마트 그린 인프라의 청사진을 그린다.서문 1부 대붕괴: 이탈 경쟁과 화석연료 좌초 자산 1장 문제는 인프라야, 바보야! 3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점의 연결 인프라의 주인은? 구글 지배와 그 대안 2장 파워의 민주화: 태양과 바람은 공짜다 EU의 정치 활동가들은 어떻게 그린 뉴딜을 출범시켰는가 ICT와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재생에너지 인터넷 3장 탄소 제로 생활: 자율 주행 차량과 IoT 빌딩, 스마트 생태 농경 한계비용 제로에 가까워지는 운송 수단 IoT 빌딩 녹색 시대를 위한 미국 노동력의 준비 스마트 생태 농경 복원의 시대 4장 티핑 포인트: 2028년경, 화석연료 문명은 붕괴한다 2020년의 20-20-2 대파괴: 녹색 선을 넘어서 경고를 무시하면? 북미의 모르쇠 블랙 골드의 저주 경보를 울리는 금융계 2부 잿더미에서 부상하는 그린 뉴딜 5장 자이언트 깨우기: 목소리를 높이는 연금 기금 카를 마르크스의 명제를 뒤집어라 이론에서 실천으로: 혁명의 시작 6장 경제 변혁: 새로운 사회적 자본주의 무대 중앙에 올라선 사회적 책임 투자 비용은 얼마나 들 것인가? 돈을 찾아라 인프라를 되찾아라 ESCO: 그린 뉴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7장 사회 동원령: 지구의 생명체를 구하라 유럽에서 날아온 공문 생물종처럼 사고하라 방 안의 코끼리 세 마리 그린 뉴딜의 스물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 피어 어셈블리 거버넌스 감사의 말 주석 찾아보기●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2020년 신간 『글로벌 그린 뉴딜』 2014년『한계비용 제로 사회』 이후 6년 만의 신작 ● 2020년 가장 중요한 키워드 ‘기후변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경제의 방향 전환 ● 화석연료 문명의 필연적 종말, 그리고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 혁명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 세계 경제의 탄소 후 전환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자, 앞으로 가장 유망한 기회가 될 녹색 경제에 대한 원대하고도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 ● 그린 뉴딜 스마트(3차 산업혁명) 그린 인프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 -------------- ● 기후변화에 대응할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화석연료 산업에서 탄소 제로 녹색 경제로"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가 지구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이 시대 가장 선구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 『글로벌 그린 뉴딜』이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근래 호주와 캘리포니아, 아마존에서 시베리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비롯해 허리케인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해지며 인명과 재산 손실, 생태계의 파괴가 뒤따랐다. 이는 인간이 화석연료를 태워 초래한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 IPCC(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가 올라갔으며, 앞으로 0.5도가 더 올라가면 지구 생명체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를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량을 2010년 수준에서 45퍼센트 줄여야 하는데 그것은 곧 글로벌 경제, 사회, 삶의 방식을 인간 역사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개혁돼야 함을 의미한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3차 산업혁명』『한계비용 제로 사회』 등의 저작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선구적인 사상가 리프킨은, 지금 우리가 문명의 방향을 급진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한다.이번 신작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무사히 헤쳐 나가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에너지 혁명과 '그린 뉴딜 계획', 즉 탄소 제로 스마트 그린 인프라의 밑그림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화석연료를 태워서 초래한 기후변화가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물종을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임박한 현실을 의식하지 않으며 심지어 대다수는 알지도 못한다. 유엔 산하 과학 위원회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8년 10월,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곧 일련의 기후 이변으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대단히 심각한 경고를 내놓았다. IPCC는 인간의 활동이 지구의 기온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도만큼 올려놓은 것으로 추산하며 만약 그것이 1.5도라는 한계점을 넘어서면 걷잡을 수 없는 피드백 루프가 형성되고 그에 따른 엄청난 기후 이변들로 지구의 생태계가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훼손될 것으로 예측했다 - 『글로벌 그린 뉴딜』 서문 중에서 ●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계획 “그린 뉴딜”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원한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유사한 비상 대책이라는 의미로 친환경 녹색 성장에 방점을 두고 지은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 세대는 그린 뉴딜에 대한 여론을 주도하며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대담한 정치 운동의 어젠다를 설정하고 있다. 최대 유권자 그룹을 형성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다음의 Z세대가 이제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 2028년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과 좌초자산, 그리고 주요 산업계의 새로운 움직임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에 가장 책임이 있는 ‘4개 주요 부문’이 화석연료 문명에서 분리되어 그린뉴딜의 신흥 재생에너지와 결합한다.” 그린 뉴딜이 논쟁의 화두로 부각하는 동안 비즈니스 공동체에서는 그에 상응하여 향후 글로벌 경제의 근본적인 기반을 뒤흔들 움직임이 일고 있다. 책에 따르면 경제의 주요 부문들이 빠르게 화석연료에서 이탈해 갈수록 저렴해지는 태양력 및 풍력 에너지로 갈아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와 고용이 발생 중이다. 리프킨은 화석연료 산업 및 관련 산업에서 발생할 수조 달러의 좌초 자산이 2028년경이면 탄소 버블을 터트리며 화석연료 문명이 붕괴할 것으로 예측한다. 즉 지금으로부터 8년 이내에 태양열과 풍력이 훨씬 저렴해지면서 화석연료 업계와 결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좌초 자산”은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채굴되지 않고 남게 되는 모든 화석연료를 포함, 버려지거나 폐기되거나 포기되는 송유관과 해양 플랫폼, 저장 시설, 에너지 생산 설비, 예비 발전소, 석유화학 공정 시설, 그리고 화석연료 문화와 밀접하게 결합된 모든 산업이다. 리프킨은 지구온난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4대 핵심 부문, 즉 정보 통신 기술(ICT)과 텔레콤 부문/ 전력(에너지) 및 전기 유틸리티 부문/ 운송 및 물류 부문/ 건축물(주거와 상업·산업·기관 건조물) 부문이 화석연료 산업과 절연하고 저렴하고 새로운 그린 에너지를 채택하게 될 것이며, 화석연료 산업 안에서 100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좌초될 것으로 예측한다. 2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구성했던 위의 4대 부문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화석연료 문명과 손을 끊고 녹색 에너지와 청정 기술과 재결합하기 시작했다. 책에 따르면 산업 부문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와 전기를 사용하고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부문’에서 화석연료를 분리하고 녹색 에너지에 재투자하는 과업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들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2018년 4월 애플은 세계 곳곳에 산재한 자사의 모든 데이터 센터가 이제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017년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으며 현재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총 35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20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같은 해에 향후 건립하는 모든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100퍼센트 재생에너지로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내연 차량에서 녹색 재생 전력으로 구동되는 전기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019년 4월, 로스앤젤레스의 시장 에릭 가세티는 운송의 미래를 제로 배출 경제로 전환하는 도시계획을 공표했다. 가세티는 2025년까지 로스앤젤레스시의 모든 차량 중 25퍼센트, 2035년까지는 80퍼센트를 전기 차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운송 부문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세 가지 요인, 즉 ‘휘발유 차량에서 녹색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 및 연료전지 차량으로’의 이행, ‘차량 공유 서비스’로의 전환, ‘자율 주행 차량’의 도입이라는 세 가지 주요 변화는 각각 그 자체만으로도 혁신적이며 기존 운송 부문을 파괴하기에 충분하다. 그것들이 서로 힘을 합쳐 전 세계에 걸쳐 이동성과 물류의 완전한 격변을 일으키며 좌초 자산을 남기고 있다.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대중운동과 동시에 부각된 탄소 버블과 화석 연료 좌초 자산의 발생 전망은 향후 20년에 걸쳐 탄소 제로에 가까운 생태 시대로 인프라가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리프킨은 지난 25년 동안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그린 뉴딜 유형의 전환을 직접 구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를 개혁하고 지구상의 생명체를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제시한다. 한때 무적으로 보였던 화석연료 부문은 이제 우리의 목전에서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그 일은 불과 2~3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속도와 규모로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석유산업과의 대결에 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잿더미로부터 녹색 문화를 구축하는 과업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우리는 탄소 제로 경제로의 전환에 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모든 지역과 공동체에서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여 모두 함께 생태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미국과 전 세계에 필요한 것이 바로 “그린 뉴딜”이다. - 책 속에서 ● 모든 것은 인프라 구축에 달려 있다. ‘그린 뉴딜 스마트 (3차 산업혁명) 인프라’의 구축 리프킨에 따르면 역사상 위대한 경제적 변혁은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와 에너지(동력원), 그리고 운송 메커니즘라는 세 요소가 만났을 때 만났을 때 발생한다. 19세기에는 증기력을 이용한 인쇄와 전신, 석탄, 철도망이 서로 맞물리며 사회를 관리하고 동력과 이동성을 제공하는 범용 기술 플랫폼을 형성함으로써 1차 산업혁명이 발생했다. 20세기에는 중앙 제어식 전력과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석유, 그리고 전국의 도로망을 달리는 내연기관 차량이 상호작용하며 2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창출했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1·2차 산업혁명은 수명이 다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3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화한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태양열 및 풍력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는 디지털화한 재생에너지 인터넷, 그리고 녹색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 및 연료전지, 자율 주행 차량으로 구성된 디지털화한 운송 및 물류 인터넷이 상호작용하며 수렴하고 있다. 이는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으며 현대 사회와 경제에 변혁을 알리고 있다. 1차 및 2차 산업혁명 인프라는 중앙 집중식과 하향식 그리고 독점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 수직으로 통합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 2차 산업혁명이 끝나 가는 오늘날,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대부분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GDP의 37퍼센트에 해당하는 30조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3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노동인구 가운데 단지 6770만 명 정도만 고용하고 있다. 그린 뉴딜 스마트 3차 산업혁명 인프라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설계 및 구축 기술을 동반한다. 인프라 기반이 중앙 집중식이 아니라 분산된 운영 방식에 중점을 두며, 지적재산권으로 폐쇄하는 대신 네트워크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분산적이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게 설계된다. 마지막으로, 분산되고 개방되며 투명한 시스템은 그 운영이 수직으로 통합되지 않고 수평으로 규모가 확장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스마트폰이 있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전 세계 수백만 기업 및 웹 사이트와 빅 데이터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니, 세계 곳곳 수십억 인구가 각자의 지역에서 매우 적은 고정비용이나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직접 관계를 맺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인프라 혁명은 항상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이며, 공공 자본과 민간자본, 사회적 자본의 적절한 혼합으로 모든 수준에서 정부와 산업, 시민사회를 결합하는 건전한 사회적 시장경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리프킨이 말하는 가장 심오한 수준의 인프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새로운 에너지원, 새로운 방식의 운송 및 물류, 그리고 새로 조성되는 환경을 결합하여 지역사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생활, 거버넌스를 관리하고 거기에 동력과 이동성을 부여하게 만드는, 기술과 사회의 접합이다. ● 지구 생태계를 지속할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 그린 뉴딜의 전 세계적 확산 EU와 중국에 이은 미국의 등장 최근까지 탄소 제로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한 것은 5억 800만 명의 인구가 모여 사는 EU였다. 이름도 동일한 그린 뉴딜이라는 유사한 운동(미국 역사상 가장 큰 공공사업 프로젝트인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에서 영감을 얻어 유럽 경제를 녹색 시대로 전환하는 운동에 이름 붙였다)은 EU에서 이미 10년 전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운동으로 EU회원국 정당들 사이에 강력한 구호로 자리잡았고 19년에는 EU집행위원회 의장과 유럽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의 핵심 주제로까지 부상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어서 근래 몇 년 사이에 14억 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탄소 후 시대로의 전환 계획을 앞세우며 요란하게 등장했다. 모든 산업 분야를 2차 산업혁명 인프라에서 분리해 새로 부상하는 3차 산업혁명 인프라와 재결합시키는 것, 디지털로 상호 연결된 녹색 시대로 나아가는 선두에 EU와 중국이 서 있으며 이제 인구 3억 2700만 명의 미국이 그 대열에 합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미국은 2018년 11월 총선을 기점으로 젊은 세대의 의원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 방향을 수정하는 동시에 친환경 사업 및 고용을 창출하는 데 헌신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7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 에드 마키 상원 의원이 그린 뉴딜 결의안을 공동발표했다. 이 결의안에 지지 서명을 한 명단에는 버니 샌더스 포함 민주당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전 부통령인 앨 고어를 위시한 주와 지방 정부의 관료 300여 명도 대열에 합류했다. 그린 뉴딜은 이제 미국에서 진보 정치인 중심으로 힘을 키우는 가운데, 젊은 유권자들, 특히 강력하고 새로운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가 주도하는 정치혁명의 부상에 힘입어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실린 그린 뉴딜 탄소 제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23가지 핵심 안건은 미국 연방 정부 주도로 이뤄져야 할 탄소세 인상, 화석연료 보조금 삭감, 스마트 전력 그리드 인프라 준비 등 구체성을 띈 그린 뉴딜 법안으로, 미국 내에서의 계획 실행을 위한 리프킨의 제안이나,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와 기업 들은 각 항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사업과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녹색 에너지에 투자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의 기초가 되는 구성안이기 때문이다. ● 새 인프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기후변화는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멸종 위기의 생물종”으로 인식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미 깨닫기 시작한 젊은 세대는, 실용주의적이고 변화에 보다 둔감한 기성세대에 앞서 환경문제의 위험을 직시하고 있다. 그린 뉴딜은 젊은 세대, 즉 오늘날 미국의 지배적인 집단인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가 국가의 방향을 돌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어젠다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촉구하는 강력한 탄원이다. 2019년 3월 15일, 100만 명이 넘는 Z 세대(1990년대 이후 출생 세대) 학생들이 전례 없는 1일 파업으로 교실을 박차고 나와 가두시위에 들어갔다. 선배인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 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전 세계 128개국에서 벌어진 2000건 이상의 시위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그들은 정부가 기후변화에 무관심하다고 항의하며 탄소 이후 그린 시대로 돌입하기 위한 글로벌 변혁을 요구했다. 저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정치에 영향을 행사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그러고자 할 현재 40대 이하의 젊은 디지털 원주민 세대가 그린 뉴딜 운동의 중심이 되어 탄소 제로 생태 시대를 이끌 것으로 예측한다. 그는 젊은 세대를 필두로 한 지구인의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 즉 살아 숨 쉬는 지구와 함께 문제의 당사자가 되는 것, 생물권적 의식을 갖는 진정한 참여자가 되는 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종말로부터 성공적으로 탈출할 창의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 “우리는 스스로 운의 주인이며 지구는 인류에게 끝없이 내주기만 하는 존재라고 믿어 버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행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는 언제나 불확실한 청구서가 따라온다는 진리를 간과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시기를 진보의 시대라 불렀다. 현재의 기후변화는 그 청구서의 기한이 도래한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을 지나는 중이다. 복원의 시대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 새로운 세상의 현실에 어떻게 적응하는가에 따라 생물종으로서 인류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책 속에서미국과 세계는 그린 뉴딜 경제 비전을 필요로 한다.
한자와 나오키 4
인플루엔셜 / 이케이도 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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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케이도 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네 번째 책 《한자와 나오키 4: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의 출간을 끝으로 완간된다. 이번 편에서 한자와 나오키는 증권회사에서의 통쾌한 활약을 뒤로 하고 다시 도쿄중앙은행 본사로 복귀한다. 여전히 뱅커로서의 긍지와 이상을 가지고 옳다고 믿는 일에는 정면으로 승부하는 그에게, 은행장은 항공사 재건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원칙대로 진행하려는 한자와의 노력은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고, 국가의 도움만 바라는 항공사의 소극적 태도와 은행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치인의 부당한 요구, 파벌 싸움에만 몰두한 은행 임원진의 압력을 상대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프롤로그 부러진 날개1장 정부의 자객2장 시라이 매직3장 공공의 적4장 진짜 노림수5장 어디에도 없는 지점6장 썩은 연금술에필로그 뱅커의 사명《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완간!"철저히 바꾸고 싶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은행원 한자와의 통쾌한 미스터리 활극★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 607만 부, 일본 초대형 베스트셀러!★ 2020년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2 원작 소설!이케이도 준을 일본 최고의 작가로 만든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네 번째 책 《한자와 나오키 4: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의 출간을 끝으로 완간된다. 이케이도 준을 일본 최고의 작가로 만든 이 시리즈는 매력적인 캐릭터, 엄청난 흡인력, 명민한 미스터리 감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시리즈 누적 607만 부가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이번 편에서 한자와 나오키는 증권회사에서의 통쾌한 활약을 뒤로 하고 다시 도쿄중앙은행 본사로 복귀한다. 여전히 뱅커로서의 긍지와 이상을 가지고 옳다고 믿는 일에는 정면으로 승부하는 그에게, 은행장은 항공사 재건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원칙대로 진행하려는 한자와의 노력은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고, 국가의 도움만 바라는 항공사의 소극적 태도와 은행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치인의 부당한 요구, 파벌 싸움에만 몰두한 은행 임원진의 압력을 상대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과 함께 2020년 4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 2의 원작으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책은 시리즈 최강의 적과 맞서는 한자와 나오키의 활약과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로 독자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최선을 다해 일하는 자들은 모두,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에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케이도 준 대표작★ 독자들이 기다려온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마지막 권 출간!"너 같은 놈이 은행을, 이 조직을 썩게 만드는 거야!"상대가 누구든 정론을 내세우며 정면으로 돌파하는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는 도쿄중앙은행 본사 영업 2부로 복귀한다. 그런 그에게 심사부 소관의 TK항공 재건 계획 업무가 넘어오고, 정부의 도움이나 은행의 희생 없이 경쟁력을 높여 항공사를 회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새롭게 들어선 진정당에서 전 정권인 헌민당의 흔적을 지우려고 TK항공의 회생 계획을 이용하면서, TK항공은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다. 여기에 은행의 파벌 싸움과 은폐되었던 과거의 잘못이 엮이면서 은행이 500억 엔 이상의 채권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자, 한자와 나오키는 끝까지 원칙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한다.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방영 당시에 일본의 경제잡지 《주간 다이아몬드》에 연재되었던 이 소설은,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에 이어 독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이케이도 준의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각인되며, 지금까지도 "시대를 뛰어넘어 빛이 나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본의 대표 항공사인 JAL의 파산과 재건 과정을 모델로 TK항공과 은행, 정치권의 물밑 싸움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저자의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 속에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선과 악이 애매한 현실의 모습을 반영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 한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고, 정론을 지키려는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이익만 쫓는 사람들은 적이 될 뿐이다. 저자는 한자와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어쩔 수 없이' 타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소시민들을 대신해 단단한 현실의 벽을 깨트리고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을 가차없이 응징하며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들의 자긍심을 보여준다.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과 함께 2020년 4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 2의 원작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 소설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더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하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즐거움'이라는 이야기의 본질을 지지함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줄거리도쿄중앙은행 본사 영업 2부로 복귀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장의 지시로 경영 위기에 몰린 TK항공의 재건 계획을 맡는다. 항공사의 회생에 집중한 한자와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제시하지만, 정부의 지원만 믿고 있는 TK항공 경영진의 반발을 산다. 거기에 총선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전 정권과의 차별화를 원한 신임 국토교통성 대신 시라이 아키코가 한자와의 재건안을 전면 백지화하며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악명 높은 기업 회생 전문 변호사 노하라 쇼타가 주도하는 태스크포스는 각 은행들에게 TK항공의 채권 포기를 강요하는데…. 정부의 눈치만 보는 은행 임원진과 정치권의 노골적인 압력에, 불의를 참지 않는 한자와는 어떻게 맞설 것인가?등장인물한자와 나오키 도쿄센트럴증권에서 도쿄중앙은행 본사로 복귀하자, 은행장의 지시로 적자에 시달리는 항공사의 재건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여기에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한자와는 큰 위기에 처한다. 나이토 히로시 한자와 나오키의 상사로 영업 2부 부장이다. 옳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조용하지만 강하게 밀고 나간다. 도마리 시노부 한자와의 입행 동기이자 술친구. 은행 내 파벌과 뒷소문, 인사 문제 등 넓은 인맥을 통해 알아온 회사 내 정보를 한자와에게 알려준다.소네자키 유야 심사부 차장이자 옛 도쿄제일은행 출신. TK항공을 담당하다가 윗선의 지시로 관련 업무를 한자와에게 넘기면서 불만을 품는다. 기모토 헤이하치 채권 관리 담당 상무로 도쿄제일은행 출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시라이 아키코의 태스크포스를 지지하면서 한자와와 대립한다. 나카노와타리 겐 도쿄중앙은행의 은행장으로 도쿄제일은행과 산업중앙은행의 합병으로 갈라진 은행을 화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한자와의 존경을 받는 드문 상사이다. 시라이 아키코 국토교통성 대신으로 헌민당을 밀어내고 새로이 정권을 잡은 진정당의 국회의원이다. 자신의 야심을 위해 TK항공과 도쿄중앙은행을 이용한다. 미노베 게이지 진정당의 거물 국회의원.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헌민당에서 탈당한 후 진정당을 창당했다.노하라 쇼타 대기업 회생 전문 변호사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악명이 높다. 시라이의 태스크포스 본부장을 맡으며 한자와와 부딪친다."태스크포스라고?"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에 다지마의 목소리가 뒤집어졌다. 시라이의 목적은 TK항공의 재건이 아니라 전 정권의 부정이 아닌가? 그것을 통해 국민들에게 진정당의 우위성과 헌민당과의 차별성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겨우 그런 목적으로 유식자회의와 수정재건안을 매장하려고 하다니. 그렇다면 TK항공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태스크포스 좋아하시네!"다지마가 분노로 시뻘게진 얼굴을 한자와에게 향했다."차장님,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고생한 우리는 뭐가 됩니까? 밤새 머리를 짜내서 겨우 수정재건안을 통과시켰는데! 진정당 정권인지 뭔지, 어떻게 이토록 무식한 짓을 할 수 있죠? 수정재건안의 내용도 모르면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니. 이 정도면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놔도 무조건 밥상을 뒤엎겠다는 거잖습니까?" 시라이의 눈에는 수정재건안을 받아들인 TK항공의 고뇌도, TK항공을 회생시키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온 은행 담당자들의 열정도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오직 지난 정권과의 차별화와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공명심뿐이다. 기업의 운명을 정치의 도구로 삼는 자들이 어떻게 TK항공을 회생시키겠는가…….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시라이를 보면서 한자와의 마음속에서는 근본적인 불신감이 소용돌이쳤다.― '프롤로그 부러진 날개' 중에서 도마리는 이해가 된다는 듯이 말하더니, 퍼뜩 생각난 얼굴로 의문을 제기했다."만약 다른 은행이 채권 포기에 찬성할 경우에는 너도 찬성할 거야?"한자와는 마시던 밤소주잔을 나무 카운터에 탕 소리 내며 내려놓았다."내가 찬성할 것 같아? 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면 끝까지 거절이야. 다른 은행이 한다고 똑같이 따라할 수는 없잖아?" "지당하신 말씀! 그래야 본점 영업 2부의 한자와 차장님이시지. 역시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이유가 있다니까.""지금 농담할 때야? 난 지금 진지하거든!"도마리는 예리하게 쏘아보는 한자와의 어깨를 툭툭 두들겼다."알고 있어. 역시 이 일을 맡을 사람은 너밖에 없어. 내가 은행장이라도 너에게 맡겼을 거야. 자아, 열 내지 말고 한잔해."한자와의 술잔이 비어 있는 것을 본 도마리가 소주를 더 주문했다.― '1장 정부의 자객' 중에서 "나를 그토록 무시하더니 왜 한마디도 못 하지? 이번 일은 확실하게 보고할 거야. 그냥 넘어가리라고 생각하지 마. 소네자키, 그러기 전에 지금 여기서 TK항공팀에게 사과해."멀리서 에워싸고 지켜보던 다지마를 비롯한 소네자키의 예전 부하직원들이 가까이 다가왔다. 그 뒤에는 영업 2부의 한자와의 부하직원들이 팔짱을 낀 채, 활활 타오르는 분노의 눈길로 소네자키를 쏘아보고 있었다.소네자키는 숨도 쉴 수 없는 사람처럼 괴로운 얼굴로 주먹을 꽉 쥐었다.이윽고 굵은 비지땀을 흘리면서 눈을 꼭 감나 싶더니,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으로 목소리를 쥐어짰다."미, 미안해…….""웃기지 마! 설마 그 한마디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사과하려면 제대로 사과해!"한자와의 분노 어린 목소리를 듣고 소네자키는 압도당한 것처럼 비틀거리더니, 두 손으로 책상을 짚고 고개를 숙였다."죄송……합니다!"발작처럼 내뱉은 사죄의 말에 대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멸과 분노의 눈길로 그 모습을 바라본 행원들이 각자 자리로 돌아가는 가운데, 소네자키의 입에서 오열이 새어 나왔다."너 같은 놈이 은행을, 이 조직을 썩게 만드는 거야. 똑똑히 기억해둬!"한자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소네자키는 도망치듯 종종걸음으로 영업 2부를 벗어났다. 한자와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혀를 한 번 차더니,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책상에 펼쳐진 서류를 보기 시작했다.― '3장 공공의 적' 중에서
New 다락원 다이나믹 일본어 Step 1 (책 + CD 1장)
다락원 / 오현정 외 지음, 전형식 감수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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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외 지음, 전형식 감수
2006년 출간된 강의용 교재 「다이나믹 일본어 시리즈(4권 구성)」의 개정판 「New 다이나믹 일본어 시리즈」 1단계 도서. Step 1, 2에는 별도로 교사용 지도서도 제작하여 강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총 16과로 구성된 이 책의 1~2과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이, 3~16과는 입문자가 알아야 할 기초 문법과 문형으로 구성된 회화 학습이 담겨 있다. 학습 포인트, 회화 1~2, 새로 나온 단어, 문법 알기, 구문 연습, 회화 연습, 둘러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CD에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 회화1, 회화2, 회화 연습이 실려 있다. ●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 다시 시작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용 교재입니다. ● 일본어의 문자부터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습니다. ● Step 2까지 마치면 일본어 능력시험 N4 수준의 실력이 되도록 문형과 어휘를 구성하였습니다. ● 별책으로 가나쓰기(펜맨십)를 구성하여 일본어 문자 쓰기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본책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디오CD를 함께 제공합니다.(오디오CD의 내용은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교재의 구성 ● 총 16과 구성 ● 1~2과 : 일본어 문자와 발음3~16과 : 입문자가 알아야 할 기초 문법과 문형으로 구성된 회화 학습 ● 학습 포인트, 회화 1~2, 새로 나온 단어, 문법 알기, 구문 연습, 회화 연습, 둘러보기로 구성 ● 오디오CD에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 회화1, 회화2, 회화 연습이 실려 있습니다.
DVD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화 기술
영진.com(영진닷컴) / 무로이 야스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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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
소설,일반
무로이 야스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저자의 애니메이터 경험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키운 노하우를 정리했다. 총 3교시에 걸쳐 캐릭터의 '얼굴과 포즈를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뿐만 아니라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그림과 관련된 모든 사람 또는, 취미지만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의 창작 활동에 있어, 어떻게 하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제대로 그릴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준다.PART 01 그림을 막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 1-1 얼굴 그리는 법 기초 1-2 몸 그리는 법 기초 칼럼 좌우의 균형을 잡기 힘든 사람에게 좋은 연습법 PART 02 실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모사'의 요령 2-1 비율을 지키면서 그리자 2-2 서툰 사람은 보조선을 사용해보자 2-3 선을 조합하는 법 2-4 눈 그리는 법 칼럼 천의 두께를 표현하는 방법 PART 03 실물의 선화 그리기로 실력을 키운다 3-1 수영복 입은 인물 선화로 그리기 3-2 옷 입은 인물 선화로 그린기 3-3 얼굴을 그린다 3-4 손발 그리는 법 3-5 '데포르메'로 캐릭터 만들기 칼럼 축 변화의 효과 칼럼 입체감 있는 얼굴을 그리는 방법 칼럼 빵+포크도 발이 된다 PART 04 역동적인 자세의 캐릭터 그리는 법 4-1 하이앵글과 로우앵글의 기본 4-2 역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법 4-3 걷는 자세 4-4 달리는 자세 4-5 한쪽 다리로 선 자세 4-6 무거운 물건을 든 자세 4-7 강풍을 헤치며 걷는 자세 칼럼 활처럼 휜 형태로 진행 방향을 표현한다 칼럼 끈을 세게 잡아당기는 표현 PART 05 공간 표현과 레이아웃 5-1 의자와 사람으로 배우는 공간 표현의 기본 5-2 마주 보는 두 사람으로 배우는 원근법 5-3 급수탑과 사람으로 배우는 레이아웃과 시선 유도 5-4 사물과 사람을 함께 그린다 5-5 '공간 비트'로 자유롭게 공간을 그린다 칼럼 우리 주변의 사물로 바꿔서 생각하자 첨삭한 예제로 복습하자 부록 DVD 핵심 「3차원 아이돌을 2차원 캐릭터로 핵심 그리는 방법」저자가 직접 출연해서 알려주는 동영상만 봐도, 캐릭터 작화 기술이 내 것이 된다! 가장 빠르게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화 기술 o 각 부위의 위치와 비율을 지키면서 얼굴을 그리는 방법 o 단순한 형태로 시작해서 근육과 골격 등의 균형 잡힌 몸을 그리는 방법 o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사' 방법 o 실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o 인체의 중심을 파악하여 역동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 o 애니메이션 공간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법 o 비율을 고려하여 사물과 사람을 그리는 방법 위의 내용이 모두 수록된 이 책은 저자의 애니메이터 경험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키운 노하우를 정리한 것입니다. 총 3교시에 걸쳐 캐릭터의 '얼굴과 포즈를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뿐만 아니라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그림과 관련된 모든 사람 또는, 취미지만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의 창작 활동에 있어, 어떻게 하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제대로 그릴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주요 내용 PART 01 그림을 막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 그림을 그리는 능력은 타고나는 센스와 감각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과 몸에 나타나는 비율(사람에 따라 체격 차이가 있다)은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에게 해당합니다. 이것을 배우면 센스와 감각에 의지하지 않고 얼굴과 몸을 정확하게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인체 각 부위의 비율과 위치 관계를 파악해서 그리면,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는 기술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Part 1은 대단히 기본적인 내용으로 꼭 참고하기 바랍니다. PART 02 실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모사'의 요령 빠르게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무조건 '모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활약하는 프로도 모사로 과거에 다양한 그림의 기호(그림의 패턴)를 흡수하고 새롭게 조합해서 그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그림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며, 마치 바퀴를 다시 발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Part 2에서는 실력이 좋아지는 '모사'의 요령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설명을 참고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그림과 과거의 명작을 많이 보고, 그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모사해 보세요. 잘 그리는 작가의 기호를 많이 알아두면, 그릴 수 있는 그림의 폭이 넓어집니다. PART 03 실물의 선화 그리기로 실력을 키운다 모사를 하면 그림 실력은 대폭 향상됩니다. 그저 보기 좋은 그림을 그릴 뿐이라면 모사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기호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호로 그리고 싶다면, 실물을 잘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사만으로는 사실적인 느낌이 그림에 깃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사로는 성장의 한계가 느껴진다면 움직이는 사람을 관찰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면서 그려보세요. Part 3에서는 사진의 인물을 선화로 옮겨보면서 더 현실감 있는 그림을 그리는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PART 04 역동적인 자세의 캐릭터 그리는 법 그림에 역동감이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려면 우선 인체의 중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은 중심이 이동하는 것, 즉 멈춘 상태에서 중심이 기울고, 균형이 무너진다는 의미입니다. 역동감은 무게의 중심을 표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또한, 어깨와 허리 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움직임에 따라서 각 부위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Part 4에서는 '걷기'와 '달리기' 같은 기본적인 자세를 소개하지만, 응용하면 자유자재로 캐릭터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PART 05 공간 표현과 레이아웃 2차원인 그림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려면, 방과 통로, 도시, 자연 같은 '공간 요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공간 표현은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시점의 위치 설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이앵글인지 로우앵글인지, 광각인지 망원인지, 혹은 어떤 프레임으로 포착했는지에 따라서 그림의 의미가 변합니다. Part 5에서는 원근의 기본적인 원리를 시작해, 매력적인 레이아웃을 잡는 법, 그리고 더 자유롭게 공간을 그리려면 꼭 알아야 하는 '공간 비트'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두뇌 놀이 재밌겠다
라즈베리 / 소확행을 찾는 사람들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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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취미,실용
소확행을 찾는 사람들 (지은이)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100개의 두뇌 놀이를 담았다. 핸드폰 게임할 때와는 또 다른 쏠쏠한 재미가 있으며, 잠시만 짬을 내도 아들 딸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치매 예방에도 좋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5단계 총 100문제로 단계별로 문제의 유형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단계 - 20문제 2단계 - 20문제 3단계 - 20문제 4단계 - 20문제 5단계 - 20문제 1. 같은 그림자 찾기 2. 같은 사람 찾기 3. 속담 다른 그림 찾기 4. 반전된 그림에서 다른 그림 찾기 5. 연중행사 같은 그림 찾기 6. 사진 기억하고 문제 풀기 7. 수학 퍼즐 스도쿠 8. 여러 그림 중 다른 그림 찾기 9. 여러 그림 중 같은 그림 찾기 10. 돈 세기 11. 미로 찾기 12. 점 잇기 13. 숨은 그림 찾기 14. 잘못된 글씨 찾기 15. 계산한 답을 찾아 미로 찾기 지금 TV를 끄고 핸드폰을 내려 놓으면, 바로 소중한 사람과의 행복한 놀이 시간이 온다! 혼자 심심할 때 - 디지털 게임에서 잠시라도 해방 친구와 함께 - 핸드폰 게임할 때와는 또 다른 쏠쏠한 재미 부모님과 함께 - 잠시만 짬을 내도 아들 딸과 행복한 추억이 차곡차곡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 치매 예방, 손자 손녀와 한걸음 가까워지는 시간 찬바람이 쌩쌩 불 때 차 한잔을 마시는 시간은 정말 따스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민들레차, 오미자차, 목련꽃차, 국화차, 감잎 차, 도라지차, 메밀차……. 한국의 차는 대부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마시면 몸에 좋은 차가 많네요. 무심코 커피만 마시다 계절처럼 다양한 우리 차를 만나고 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져요. 아, 우리 차를 잃어버리고 살면 안 되겠다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문득 버릇처럼 보게 되는 핸드폰이 커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우리 차를 마시면서 두뇌놀이에 빠져보면 어때요?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종이책을 펼치고 두뇌놀이를 하면 생각지도 못한 감성이 되살아 날 거예요. 정적인 놀이가 마음을 나누는 최고의 놀이입니다!
기독교의 발흥
좋은씨앗 / 로드니 스타크 지음, 손현선 옮김, 이현수 감수 / 2016.06.22
16,000
좋은씨앗
소설,일반
로드니 스타크 지음, 손현선 옮김, 이현수 감수
<2016 선교한국 대회의 책> 선정 도서. 기독교에 특별한 애정이 없는 종교사회학자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초기 기독교 발흥에 대한 탐구서다. 저자 로드니 스타크는 현대의 사회학적 이론과 분석 방법을 동원해 초기 기독교가 급성장한 요인을 탐색하고 있다. 거대한 이방 세계의 변방에서 출발한 미약한 종교 운동으로서 기독교가 어떻게 단 몇 세기 만에 세상을 지배하는 종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300년의 기적 같은 부흥의 이면에는 그저 '기적'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현실 속 요인들이 있지 않았을까? 저자는 이 화두를 놓고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2천 년 전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았다.1장 개종과 기독교의 성장 2장 초기 기독교의 계급적 기반 3장 유대인 선교: 성공의 개연성과 성공 요인 4장 역병, 네트워크, 개종 5장 기독교의 성장과 여성의 역할 6장 도시 제국의 기독교화: 정량적 접근 7장 도시의 혼돈과 위기: 안디옥의 사례 8장 순교자: 희생은 합리적 선택이었다 9장 기회와 조직 10장 미덕에 관한 소고(小考)로마 제국의 변방에서 시작된 미약한 예수 운동이 어떻게 단 몇 세기 만에 서구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 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2016 선교한국 대회의 책> 선정 도서!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펴낸 신학서적이 아니다. 기독교에 특별한 애정이 없는 종교사회학자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초기 기독교 발흥에 대한 탐구서다. 현대의 사회학적 이론과 분석 방법을 동원해 초기 기독교가 급성장한 요인을 탐색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성경이 전하는 초기 기독교의 모습에 대해 사회과학자로서 그가 피력하는 견해는 기독교인들에게 다소 언짢을 수 있다. 그럼에도 ‘초기 기독교의 발흥’에 대한 탐구서로서, 이 책은 깊은 영감을 준다. 거대한 이방 세계의 변방에서 출발한 미약한 종교 운동으로서 기독교가 어떻게 단 몇 세기 만에 세상을 지배하는 종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300년의 기적 같은 부흥의 이면에는 그저 ‘기적’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현실 속 요인들이 있지 않았을까? 로드니 스타크는 이 화두를 놓고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2천 년 전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그가 길어 낸 통찰들은 역설적이게도 지금 이곳에 자리한 기독교에 매우 도전적인 결과물로 남았다. 2천 년이 지난 오늘, 다원주의와 세속화의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 가쁜 숨을 내쉬고 있는 지역 교회를 향해,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2천 년 전이나 다름없는 여건과 어려움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향해 이 책은 어떻게 새로운 예수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명민하고 날카로운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야채에 미쳐서
북스피어 / 아사이 마카테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 2020.01.31
14,800
북스피어
소설,일반
아사이 마카테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전국의 쌀과 야채가 모이는 ‘천하의 주방’ 오사카. 이곳의 야채 유통을 독점하던 상인회는 먹고살기 위해 직접 재배한 야채를 팔려는 농부들을 탄압한다. 이에 가난한 농부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구조를 타파하여 야채시장을 개혁하고자 나타난 남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세이타로, 공교롭게도 상인회 대표의 큰아들이다. 오사카에 부임한 남편을 따라 내려온 에도 토박이 지사토는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떠나자 근근이 생활하다가 상인회 대표의 마나님을 시중드는 하녀로 일하게 된다. 힘든 일과 중에도 유일한 낙이라면 오사카의 맛있는 음식을 삼시 세끼 맛보는 것뿐이다. 그러던 중 뭘 하든 제멋대로인 ‘허당’ 큰아들 세이타로에게 휘말린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지사토는, 얼간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야채에 미쳤다’는 평을 듣는 세이타로에게 어느샌가 끌리게 된다. 자신만만한 세이타로의 말처럼 막부의 보호를 받는 상인회의 독점을 타파하여 야채시장의 유통구조를 바꿀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지금은 사라진 전설의 야채를 되살려낼 수 있을까?1장 쨔우쨔우 --- 7 2장 맛타리 --- 41 3장 단나이 --- 75 4장 보치보치 --- 107 5장 에에넨 --- 135 6장 신도 --- 181 7장 호나 --- 213 8장 칸닌 --- 247 9장 오모로이 --- 279 10장 스카탄 --- 315 옮긴이의 글 --- 34550세 나이에 늦깎이로 데뷔하여 일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문학상인 나오키 상과 전국 서점원이 뽑은 시대소설 대상을 동시에 석권한 작가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애호독점타파’ 러브스토리이자 Osaka Book One Project(‘오사카의 서점과 도매상이 벽을 허물고 한 권의 정말로 좋은 책을 팔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문학상) 당선작! 전국의 쌀과 야채가 모이는 ‘천하의 주방’ 오사카. 이곳의 야채 유통을 독점하던 상인회는 먹고살기 위해 직접 재배한 야채를 팔려는 농부들을 탄압한다. 이에 가난한 농부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구조를 타파하여 야채시장을 개혁하고자 나타난 남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세이타로, 공교롭게도 상인회 대표의 큰아들이다. 오사카에 부임한 남편을 따라 내려온 에도 토박이 지사토는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떠나자 근근이 생활하다가 상인회 대표의 마나님을 시중드는 하녀로 일하게 된다. 힘든 일과 중에도 유일한 낙이라면 오사카의 맛있는 음식을 삼시 세끼 맛보는 것뿐이다. 그러던 중 뭘 하든 제멋대로인 ‘허당’ 큰아들 세이타로에게 휘말린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지사토는, 얼간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야채에 미쳤다’는 평을 듣는 세이타로에게 어느샌가 끌리게 된다. 자신만만한 세이타로의 말처럼 막부의 보호를 받는 상인회의 독점을 타파하여 야채시장의 유통구조를 바꿀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지금은 사라진 전설의 야채를 되살려낼 수 있을까?“그럼 얼른 에도로 돌아가든지. 그렇게 싫은 곳에서 툴툴거리고 있을 거 없잖아. 안 그래?”“암요, 그렇고말고요.”세이타로의 말에 관리인이 요란하게 맞장구친다. 다시 머리로 피가 확 몰리는 기분이었다.“돌아갈 수 있었으면 벌써 한참 전에 돌아갔지. 못 돌아가니까 이딴 데서 고개나 숙이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데…… 오사카에는 인정이란 것도 없냐, 이 얼간이 벽창호들아.”와글대던 골목이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조용해지고 나가야 부인들과 북 공방 사람들, 아이들까지 입을 멍하니 벌린 채 이쪽을 보고 있었다. 눈을 감고 맛을 음미하니 토란은 끈끈하여 깊은 맛이 나고 당근은 살짝 단맛이 나며 무는 국물이 듬뿍 배어 혀 위에서 녹는 듯하다.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릴 뻔했다. 지사토는 이곳에서 일하고부터 먹는 낙을 되찾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오코코라 불리는 절임으로 젓가락을 뻗었다. 오늘은 순무 아사즈케인데 고추로 매콤하게 맛을 다잡았다. “생으로 먹으면 살짝 매운 맛이 나지만 익히면 그게 단맛으로 변해서 아주 맛있다는 얘기를 마을 노인한테 들은 적은 있어. 우리 집은 전대가 일찍 돌아가셔서 더 자세히 물어볼 사람도 없었지. 씨앗도 남아 있지 않다면 성질이 약하거나 재배가 까다로운 거겠지. ……이름도 없는 희소종으로 사라져 버린 전설의 채소라고나 할까.”
이유식 끝나자마자 시작하는 15~50개월 기본 유아식
레시피팩토리 / 이지연 (지은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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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팩토리
건강,요리
이지연 (지은이)
유아식 성공을 위한 기본 전략과 풍부한 레시피 216가지를 담았다. 10분이면 만드는 아침 식사, 영양 균형 맞춘 식판 구성 방법, 주말을 위한 별식, 편식 재료 숨긴 한 그릇까지, 다양한 유아식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엄마는 힘들지 않고, 아이는 잘 먹을 수 있는 영양 전략, 식사 준비 전략, 조리 전략을 알려준다. 또한 아이를 위한 유아식에 간을 조절해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요리별 어른을 위한 간 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5_15~50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구성된 독자 서포터즈가 직접 질문하고, 영양학 및 건강 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답변한 유아식 Q/A도 실었다.Prologue 002 기본 전략만 있다면 누구나 유아식을 잘 할 수 있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015 아이를 위한 좋은 당류를 골라볼까요? 016 단백질,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요? 018 아이를 위한 좋은 지방 고르기 / 똑똑해지는 지방, 오메가3 019 다양한 색깔의 비타민을 더 간편하고 손쉽게 챙기는 방법 020 칼슘과 철분 섭취, 아침을 적극 활용하세요! 021 주식 100g 당 소금은 얼마나 들어 있을까요? 소금, 설탕 대신 더할 수 있는 천연 맛내기 재료 025 식사에서 중요한 우유와 과일 / 유아기의 간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 50 15~50개월 아이를 키우는 독자 서포터즈가 묻는다! 시시콜콜 유아식 궁금증 intro 010 유아식을 따라 하기 전에 먼저 읽어주세요! 014 영양 전략 015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알아두세요, 5가지 대표 영양소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비타민 / 미네랄 / 나트륨 022 아는 만큼 잘 먹일 수 있어요, 대표 영양소별 식재료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 식이섬유, 칼슘, 철분이 풍부한 식재료 024 모자라도, 지나쳐도 안 돼요, 적정 식사 분량 -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알아두세요 - 가장 기본적인 한 끼 식사 구성 비율을 기억해요 - 한 눈에 보는 식사별 적정량 : 아침식사, 식판식(점심, 저녁), 한 그릇, 간식 - 우리 아이 영양제,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032 식사 준비 전략 033 장보기와 식재료 갈무리 노하우 034 갖춰 둬야 할 유아식 기본양념 & 추천 시판 제품과 비상 간식 037 유아식에 많이 쓰이는 조리도구 & 우아한 외식을 위한 준비물 040 영양 전략 041 유아식에 많이 활용하는 재료 익히기 - 고구마, 감자, 단호박, 달걀, 닭가슴살, 닭안심 042 유아식에 많이 쓰는 기본 재료 손질하기 046 언제든 간편하게, 냉동 큐브 만들기 048 다양하게 활용하는 육수 만들기 : 멸치육수, 쇠고기육수 049 계량하기 & 인분수 늘리기 & 불 세기 조절하기 Chapter 1 10분이면 만드는 한 그릇 아침 식사 053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056 모닝 달걀빵 058 밥알 단호박죽 연두부 버섯 들깨죽 060 시금치 쇠고기 된장죽 누룽지 새우 채소죽 062 성게 미역죽 064 브로콜리 게살죽 황태 무죽 066 바나나 오트밀 죽 068 두부 달걀밥 백설기 프렌치토스트 070 두부 버섯 크림수프 감자 브로콜리수프 Chapter 2 주도적인 식습관을 위한 점심 & 저녁 식판식 전략 073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2-1 식판식의 중심 밥 079 핵심 전략 알아보기 080 한 번에 만드는 어른 밥 & 아이 진밥 렌틸콩밥 082 콩밥 084 고구마밥 무 현미찹쌀밥 086 당근밥 옥수수밥 088 톳밥 2-2 몸을 튼튼하게 해줄 단백질 반찬 091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096 채소 달걀찜 달걀 방울토마토볶음 098 달걀말이 채소 달걀말이 김 달걀말이 100 치즈 두부구이 콩가루 두부강정 102 두툼 두부조림 미니 두부스테이크 104 닭고기 숙주볶음 닭고기 당근 사과무침 106 크림 소스 닭안심조림 간장찜닭 108 깻잎 카레닭갈비 110 간장 닭강정 닭봉구이 & 닭봉조림 114 순한 제육볶음 돼지고기 배추볶음 116 돼지고기 맥적구이 돼지고기 채소잡채 118 밥솥 등갈비찜 120 버섯불고기 베이비 쇠고기 김볶음 122 육전 쇠고기 찹쌀구이 124 찹스테이크 126 두부 마요네즈를 곁들인 새우구이 128 오징어 채소볶음 오징어 채소전 130 전복 버터구이 132 삼치강정 134 아이 코다리찜 황태 채소전 2-3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즉석 채소 반찬 137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140 시금치무침 된장 시금치무침 견과류 시금치무침 유자 시금치무침 142 쇠고기 시금치볶음 깻잎 들깨볶음 144 부추 치즈전 146 부추 닭가슴살무침 참나물 두부무침 148 청경채 새우볶음 150 검은깨 감자채무침 152 감자 당근볶음 감자 사과볶음 155 무나물 사과 무생채 들깨 쇠고기 무나물 158 브로콜리무침 브로콜리 키위무침 브로콜리 새우볶음 161 새콤 오이무침 고소한 오이무침 쇠고기 오이볶음 164 콩나물무침 콩나물 들깻가루무침 콩나물 김무침 166 콩나물전 새콤 숙주무침 168 애호박 채소 들깨볶음 밥새우 애호박찜 170 애호박전 172 가지무침 174 느타리버섯볶음 느타리버섯무침 176 팽이버섯 채소전 양송이버섯찜 178 배추찜 양배추 파프리카무침 180 김치볶음 182 연근찜 연근 깨 두부무침 184 연근칩 186 청포묵 김무침 188 오징어 미역 초무침 2-4 든든하게 챙기는 국물요리 191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194 달걀 부춧국 토마토 달걀탕 196 팽이버섯 맑은 두붓국 청경채 두부된장국 198 애호박 순두붓국 콩비지찌개 200 콩나물국 단호박 김칫국 202 들깨 버섯국 들깨 감잣국 204 채소 된장찌개 206 쇠고기 배추된장국 양배추 새우된장국 208 황태국 210 베이비 닭개장 212 쇠고기 뭇국 214 맑은 오징어 뭇국 216 쇠고기 미역국 닭고기 들깨미역국 218 바지락 부춧국 순두부 굴국 220 맑은 대구탕 222 게살수프 224 오이 미역냉국 가지냉국 2-5 미리 만들어두면 좋은 홈메이드 냉동식품 227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230 아이 과일 돈가스 232 베이비 치킨너겟 234 닭고기완자찜 & 치킨랑땡 & 치킨볼 238 두부 미트볼 240 치즈 카레볼 242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244 멘치가스 & 미트볼 246 떡 품은 떡갈비 248 오징어볼 2-6 엄마에게 힘이 되는 저장 밑반찬 251 핵심 전략 알아보기 252 부드러운 멸치볶음 바삭 김 멸치볶음 견과류 건새우볶음 256 황태채 강정 258 아삭 우엉볶음 260 콕콕 찍어 먹는 우엉조림 262 파프리카양념 무조림 새송이버섯조림 264 부드러운 돼지고기장조림 266 담백한 쇠고기장조림 268 다시마 메추리알장조림 270 메추리알 비트 피클 272 멸치 깻잎찜 2-7 그대로 먹어도 참 좋은 원물 곁들이기 275 그대로 식판에 담으면 좋은 원물 -당근 & 오이 & 양배추, 토마토, 아보카도, 과일, 셀러리, 치즈, 연두부, 아이용 낫또, 김, 떠먹는 요거트 익히기만 하면 되는 원물 -감자, 고구마, 당근, 단호박, 가지, 양배추, 브로콜리(콜리플라워), 애호박, 두부 Chapter 3 편식 재료를 꼭꼭 숨긴 한 그릇 밥 277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280 콩나물 쇠고기밥 282 돼지고기 가지밥 284 시래기밥 286 두부 양념장 뿌리채소밥 고구마 김치밥 288 들깨 애호박덮밥 팽이버섯 소스 채소덮밥 290 순한 마파두부덮밥 292 술술 연두부 치즈덮밥 어린잎 채소 연두부덮밥 294 닭안심 덮밥 시금치 돼지고기덮밥 296 순한 고구마 닭고기 카레 298 편식쟁이 새우 카레 300 바싹 불고기 사과비빔밥 김치볶음 비빔밥 302 아이 전주비빔밥 아보카도 비빔밥 304 톳조림 비빔밥 306 전복 깻잎비빔밥 308 톡톡 버터오징어 볶음밥 하와이안 새우볶음밥 310 토마토 해산물리조또 가지 쇠고기 두유리조또 312 닭고기 단호박리조또 314 들깨 미역리조또 316 두부 묵밥 318 꼬마 김밥 320 달걀말이 김밥 322 닭고기 채소 주먹밥 치치 달걀 주먹밥 324 꼬마 유부초밥 Chapter 4 주말을 위한 특별한 별식 327 핵심 전략 알아보기 전략 실천하기 330 촉촉 연어 오일 파스타 332 쌀국수 봉골레 파스타 334 견과류 두유 까르보나라 두부 크림 파스타 336 토마토 소스 파스타 338 토마토 카레 소스 파스타 340 깻잎 페스토 파스타 342 통깨 닭고기 비빔우동 344 아삭 채소 비빔국수 346 해산물 볶음 쌀국수 348 두부 잔치국수 부추 닭국수 350 간단 우유 견과 콩국수 352 온콩국수 354 매생이 굴떡국 새우볼 떡국 356 시금치좋아 당근좋아 수제비 358 닭다리 감귤 삼계탕 360 감자피자 떠먹는 고구마피자 362 자투리채소 프리타타 364 카레떡볶이 저수분 간장떡볶이 Chapter 5 밥보다 만들기 쉬운 초간단 간식 367 핵심 전략 알아보기 368 바나나떡 369 고구마 팬케이크 370 당근잼 롤식빵 371 견과류 찹쌀파이 372 밥솥 약밥 373 감자 샌드위치 374 사과 가지 브레드푸딩 375 요거트 찜케이크 recipe plus SOS! 아픈 아이를 위한 요리 376 탈수에는? 엄마표 이온음료 감기 뚝! 밥솥 콩나물식혜 377 장 튼튼! 과일 채소 스무디 다방면으로 참 좋은, 배죽 154 index 가나다 순, 주재료별유아식에도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이 있습니다. 유아식 성공을 위한 기본 전략과 풍부한 레시피 216가지를 담은 단 한 권의 책 유아식은 식습관,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 유아식을 시작하는 분들 중 대다수가 말합니다. “유아식은 어른 요리에 간만 좀 줄이고, 안 맵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이유식이 음식과 천천히 친해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유식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유아식은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은 물론 성장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어야 해요. 이토록 중요한 유아식, 무엇을 집중해야 좋을까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5가지 대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고, 다양한 식재료와 맛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애 키우랴, 회사 다니랴 바쁜 와중에 영양까지 생각하며 유아식을 준비한다는 게 쉽지 않지요. 게다가, 열심히 만들어준 유아식을 아이가 먹지 않는다면 이것만큼 힘 빠지는 일도 없고요. 그래서 ‘아이는 잘 먹고, 엄마는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유아식 전략과 맛있는 유아식 레시피’가 필요한 것입니다. 유아식 성공 전략과 아이들이 잘 먹는 다양한 유아식 레시피까지! 에는 엄마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유아식 기본 유아식 전략을 3가지로 정리해 꼼꼼하게 짚어뒀습니다. 첫째, 유아기에 필요한 대표 영양소, 연령에 따른 한 끼 식사량 등 ‘영양 전략’, 둘째, 유아식 장보기 노하우, 기본양념, 식판 구성 방법과 같은 ‘식사 준비 전략’, 셋째, 유아식 단골 재료 손질법과 맛있는 육수 만들기 등의 ‘조리 전략’이 바로 그것이지요. 여기에 전략을 기본으로 한 10분이면 만드는 아침 식사, 식판을 채울 밥, 국물, 반찬, 편식 재료 숨긴 한 그릇, 주말을 위한 별식, 간식까지! 아이들이 잘 먹고 좋아하는 ‘유아식 레시피 216가지’를 풍부하게 실었답니다. 3살, 6살 두 아이의 엄마이자 영양 및 건강 요리 전문가로 살아가는 워킹맘, 저자 이지연 님. 그녀만의 유아식 기본 전략과 레시피는 두 아들을 나물도, 고기도, 과일도 편식 없이 잘 먹는 아이들로 성장시켰고, 그녀 역시 유아식 잘하는 엄마로 입소문 나게 했지요. 그 모든 노하우를 담은 책이 바로 이랍니다. 긴장되고 떨리던 이유식이 끝나고 다시 유아식의 출발선에 선, 이유식 끝나고 뭘 먹여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엄마들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무기 같은 책이 되길 바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합니다. ■ 이 책의 특징 1_이유식 끝나고 유아식을 시작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아식 가이드부터 레시피까지 기본을 모두 담았습니다. 2_10분이면 만드는 아침 식사, 영양 균형 맞춘 식판 구성 방법, 주말을 위한 별식, 편식 재료 숨긴 한 그릇까지, 다양한 유아식 레시피 216가지를 만나보세요. 3_엄마는 힘들지 않고, 아이는 잘 먹을 수 있는 영양 전략, 식사 준비 전략, 조리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4_아이를 위한 유아식에 간을 조절해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요리별 어른을 위한 간 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5_15~50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구성된 독자 서포터즈가 직접 질문하고, 영양학 및 건강 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답변한 유아식 Q/A도 실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문학동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박형규 (옮긴이)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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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박형규 (옮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전쟁과 평화』 『부활』과 함께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이자 톨스토이 문학의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결혼,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발표되자마자 전 러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노제 붕괴에서 러시아혁명에 이르는 역사적 과도기에 놓인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풍속과 내면생활을 사실적인 묘사, 엄청난 깊이와 힘으로 완벽하게 반영해냄으로써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당대의 작가들에게 “완전무결한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역사적 시대에 예술적 공식을 이끌어낸” 작품의 전범으로 후대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제6부 제7부 제8부 해설 인생에서 선의 의미의 이해 레프 톨스토이 연보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출간 새로운 목록, 충실한 번역, 정교한 편집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이 10주년을 맞았다. 2009년 12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작해 185번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까지 11개 언어권 127명 작가들의 대표 걸작을 선보였으며, 이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작품만 48편에 이른다.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상식을 따른 불멸의 걸작들을 정교하고 유려한 번역과 해설로 선보이고,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문화적 실천에 영감을 준 현대 고전을 엄선하며, 나아가 연구의 진전 및 변화하는 사회상을 고려해 미래 고전을 소개해왔다. 이러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방향성을 대표하는 열 작품을 엄선해 새로운 장정으로 10주년 기념 한정판을 출간한다. 1차분 5종(『숨그네』 『대성당』 『불안의 책』 『빌러비드』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에 더해 다음의 2차분 5종을 선보인다.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옮긴, 『안나 카레니나』 번역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권을 합본한 『안나 카레니나』 합본 특별판, 소설가 김영하가 옮긴 ‘젊은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거머쥔 걸작 『작은 것들의 신』, 20세기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스캔들 『롤리타』, 동네책방 주인장들의 투표로 결정된 열번째 작품 『데미안』까지 다섯 작품이다. 가히 세계문학사를 빛낸 전설적 캐릭터들의 면모를 새로운 이미지로 구현한 표지가 특징이다.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문학의 정점 농노제 붕괴에서 러시아혁명에 이르는 한 시대의 초상을 그려낸 인류 보편의 걸작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전쟁과 평화』 『부활』과 함께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이자 톨스토이 문학의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결혼,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발표되자마자 전 러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노제 붕괴에서 러시아혁명에 이르는 역사적 과도기에 놓인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풍속과 내면생활을 사실적인 묘사, 엄청난 깊이와 힘으로 완벽하게 반영해냄으로써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당대의 작가들에게 “완전무결한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역사적 시대에 예술적 공식을 이끌어낸” 작품의 전범으로 후대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소설에는 역사적 과도기에 놓인 러시아 사회의 불안이 짙게 깔려 있다.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가정의 불행과 개인의 혼란을 상류사회의 아름다운 여인 안나와 부유한 귀족 지주 레빈, 자유주의적 귀족 스티바의 가정생활을 통해 세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육체적 특징과 그들의 내밀한 심리변화를 결합시키는 뛰어난 묘사력으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로 평가받았다. 톨스토이는 자신의 문학적 정점에 이른 시기에 『안나 카레니나』라는 대작을 통해 탄생과 죽음, 결혼, 가족, 노동, 종교 등 인간을 둘러싼 모든 관계와 사랑과 욕망, 환희와 좌절, 희망, 분노, 질투, 구원에의 갈망 등 인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온갖 감정들, 즉 인간과 삶에 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담아냄으로써 소설가로서의 한 경지를 이루어낸 것이다. 문학동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문학의 제1세대 번역가인 박형규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4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러시아어 원본으로 번역한 이후 일생에 걸쳐 톨스토이의 전 작품을 번역해온 그는 아시아에서 단 4명만이 수상한 푸시킨 메달과 러시아연방 국가훈장인 우호훈장을 받기도 했다. 초역 이후 지속적인 원문 확인과 수정, 보완을 거치며 새로운 세대의 다양한 독자들과 함께 호흡해온 역자는 일생을 톨스토이에 천착하는 계기가 되어준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1981~2년에 모스크바 ‘예술문학출판사’에서 출간된 톨스토이 저작집을 텍스트로 해 치밀하고 정성어린 번역 작업을 맡아주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을 기념해 그 시작을 장식한 『안나 카레니나』를 합본 특별판으로 선보인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위즈덤하우스 / 이동진 (지은이)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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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지은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사에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를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고찰하는 책이다. 「기생충」부터 「플란다스의 개」까지 봉준호 감독의 장편영화 일곱 편을 다양한 시각에서 풍성하게 논하고 있는 유일한 책으로, 봉준호 감독의 현재가 어떻게 “갑자기 들이닥친 예외적 행운이 아니라, 끊임없는 한계를 차례로 돌파하면서 여물어온 열매”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1장 기생충 싸움의 결과보다 중요한 싸움의 구도_ 기생충 기생충 189신, 장면별 해설 「기생충」 대담_ 이동진×봉준호 2장 옥자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_ 옥자 「옥자」 대담_ 이동진×봉준호 3장 설국열차 뜨거운 계급투쟁과 차가운 사회생물학_ 설국열차 「설국열차」 1차 대담_ 이동진×봉준호×뱅자맹 르그랑×장마르크 로셰트 「설국열차」 2차 대담_ 이동진×봉준호×뱅자맹 르그랑×장마르크 로셰트 4장 마더 기억을 요구했던 자가 망각을 기원할 때_ 마더 5장 괴물 더 약한 자를 먹일 수 있는 곳_ 괴물 6장 살인의 추억 그의 마지막 시선이 가닿는 곳은_ 살인의 추억 7장 플란다스의 개 그 사람은 산에 오르지 못한다_ 플란다스의 개 8장 이동진×봉준호 부메랑 인터뷰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 「플란다스의 개」 대담“「기생충」이 빚어낸 휘황한 성공담에도 불구하고, 장담컨대, 봉준호의 정점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그렇게 믿는다.”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 64년 만에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기록이자 비영어권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영화인 「기생충」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사에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를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고찰하는 책으로, 가히 ‘봉준호 감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이야기하듯, “「기생충」의 엄청난 외적 성과는 탁월한 내적 성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2020년의 거대한 성공은 2000년의 작고 단단한 출발이 세월의 강을 헤엄쳐 건너서 불러일으킨 공명이었다.”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는 「기생충」부터 「플란다스의 개」까지 봉준호 감독의 장편영화 일곱 편을 다양한 시각에서 풍성하게 논하고 있는 유일한 책으로, 봉준호 감독의 현재가 어떻게 “갑자기 들이닥친 예외적 행운이 아니라, 끊임없는 한계를 차례로 돌파하면서 여물어온 열매”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탐구한 「기생충」부터 「플란다스의 개」까지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기생충」 189신을 장면별로 상세히 해설한 글과 이동진 평론가와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 그리고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속 「기생충」 평문을 수록하여 명실공히 「기생충」의 세계를 총망라하였다. 특히 「기생충 189신, 장면별 해설」은 이동진 평론가가 “만용에 가까웠다”고 고백했을 만큼 「기생충」에 대한 길고 상세하면서도 다채로운 분석의 글을 접할 수 있다. 2장은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속 「옥자」 평문과 더불어 이동진 평론가와 봉준호 감독이 진행한 「옥자」 대담을 수록하여 「옥자」에 대한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3장은 새롭게 집필한 「설국열차」 평문과 기획 단계였던 2008년과 개봉 직후인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던 이동진 평론가와 봉준호 감독, 원작자인 뱅자맹 르그랑, 장마르크 로셰트와의 대담을 수록하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설국열차」 기획부터 완성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4장~7장은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 「플란다스의 개」 평문을 수록하였다. 「설국열차」를 포함하여 다섯 편의 평문 모두 새롭게 집필한 글로써, 2020년에 되짚어본 봉준호 감독의 시작, 그리고 강렬한 걸작들의 향연에 관한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통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장에는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에서 가져온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 「플란다스의 개」 대담을 수록하여 봉준호 감독의 인간적인 매력과 작품세계를 함께 들여다보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6∼7 기우가 계획을 설명하다기정이 만들어준 가짜 증명서에 대해 기우는 서류만 미리 떼었을 뿐 어차피 내년에 연세대학교에 갈 것이니 위조가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건 현재 행위의 정당성을 미래의 자격으로 보증하려는 논리다. 기택은 아들의 계획에 감탄한다. 하지만 일자리 접수와 대학 진학을 포함한 일련의 계획은 결국 허물어지고 만다. 계획이 통하지 않았던 것은 기우와 그 가족에게 미래가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걸 알고 있었기에 같은 계급에 속하는 근세는 그 지하 공간에서 나가려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다.- 기생충 189신, 장면별 해설 #82∼93 충숙이 짜파구리를 끓이다82∼93-1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연교로부터 전화가 오자 싸움은 일시에 중단된다. (「설국열차」에서 도끼와 몽둥이를 동원해 처절하게 싸우다가도 예카테리나 다리에 이르자 일시에 싸움이 중단되는 장면과 흡사하다.) 초인종을 누르고 허락을 요청하는 문광과 달리, 허락받을 필요조차 없는 진짜 주인 연교가 돌아온다. 기택 가족 혼자 차지할 줄 알았던 저택에 두 가족이 시차를 두고 차례로 돌아옴으로써 세 가족 공존의 부조리한 비극은 극에 달한다.- 기생충 189신, 장면별 해설 이동진: 이번에는 인디언에 관해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속에서 인디언에 관련된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감독님의 기본적인 생각을 듣고 싶은데요.봉준호: 인디언과 산수경석에 대해서는 둘 모두 ‘A는 B다’라는 식으로 지목해서 이야기하지는 못하겠어요. 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 것이겠죠. 특히 인디언과 컵 스카우트와 모스 부호는 다 연결되어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계층이나 계급, 사회의 여러 가지 모멘트가 말씀하신 것처럼 신랄하고 섬한 것들이 많은데 이건 박제된 박물관에서나 있을 법한 천진난만한 세계죠. 웨스 앤더슨의 「문라이즈 킹덤」에 나오는 그 세계인 거예요.이동진: 저는 사실 음악도 「문라이즈 킹덤」을 떠올리게 했어요.봉준호: 뜬금없이 「문라이즈 킹덤」 같은 순진무구한 세계가 들어 있는 거죠. 연교가 설명하기에 적합할 듯한 세계 말이에요. 사실 연교는 머리가 나쁘거나 멍청한 사람이 전혀 아니에요. 단지 맑고 천진해서 사람을 너무 잘 믿어요. 그래서 이 모든 사달이 난 거죠. 모든 걸 침투하게 허용해서요. 다송이가 말하는 인디언, 컵 스카우트, 모스 부호 이런 건 기우와도 겹쳐 있는 부분인데, 이처럼 신랄하고 리얼한 현실 속에 약간 이상하고 동떨어진 세계가 들어 있는 거죠. 마지막에 모스 부호로 부자의 아련한 교신까지 이어지는 것이니까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 역할을 하는 장치가 되었다고 봅니다.- 「기생충」 대담_ 이동진×봉준호
2020 에듀윌 ROTC.학사장교 최신기출유형 + 실전모의고사 5회
에듀윌 / 서덕현, 길자은, 임진석, 정승현 (지은이) / 2020.01.05
25,000
에듀윌
소설,일반
서덕현, 길자은, 임진석, 정승현 (지은이)
2020년 ROTC.학사장교 필기시험 대비를 위해 ROTC.학사장교에 최적화된 전문가 집필진이 2019년, 최신 기출 유형을 완벽하게 분석한 수험서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핵심 이론과 문제를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실전모의고시 4회분 + 파이널체크 모의고사 1회분을 통해 가장 확실하게 실전을 경험할 수 있다.* 만점으로 가는 "20일 스터디 플래너" * 고득점으로 가는 "실력 향상 체크" 저자의 말 ROTC.학사장교란. 군별 시험 정보 군별 모집 요강 ROTC.학사장교 시험 유형 이 책의 강점 합격 비결 1권 이론편 PREVIEW 최신 기출유형 미리보기 PART Ⅰ 지적능력평가 집중 학습 1 공간능력 STEP1 대표유형 파악 STEP2 핵심이론 이해 STEP3 유형 훈련 2 지각속도 STEP1 대표유형 파악 STEP2 유형 훈련: Daily Test 3 언어논리 STEP1 대표유형 파악 STEP2 핵심이론 이해 STEP3 유형 훈련 4 자료해석 STEP1 대표유형 파악 STEP2 핵심이론 이해 STEP3 유형 훈련 PART Ⅱ 국사 STEP1 대표유형 파악 STEP2 핵심이론 이해 STEP3 유형 훈련 PART Ⅲ 직무성격검사·상황판단검사·인성검사 1 직무성격검사 2 상황판단검사 3 인성검사 PART Ⅳ 면접 2권 실전편 PART Ⅰ 실전모의고사 1 실전모의고사 1회 2 실전모의고사 2회 3 실전모의고사 3회 4 실전모의고사 4회 PART Ⅱ 파이널체크 모의고사 3권 해설편 PART Ⅰ 이론편 정답과 해설 PART Ⅱ 실전편 정답과 해설 [별책부록] ROTC.학사장교 합격필수 암기NOTE■ 책 소개 ROTC.학사장교 베스트셀러, 134주 연속 1위! 이론부터 실전까지 20일 만에 끝내는 "2020 에듀윌 ROTC.학사장교 최신기출유형+실전 모의고사 5회" 최신 기출에 강하다 2020년 ROTC.학사장교 필기시험 대비를 위해 ROTC.학사장교에 최적화된 전문가 집필진이 2019년, 최신 기출 유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였습니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핵심 이론과 문제를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실전모의고시 4회분 + 파이널체크 모의고사 1회분을 통해 가장 확실하게 실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역별 전략에 강하다 ROTC.학사장교 필기시험은 상대평가이므로 합격을 위해서는 한 영역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제시된 영역별 맞춤 학습전략을 통해 영역마다 가장 적합한 학습 포인트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함께 구성된 20일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여 혼자 공부하기 막막한 수험생의 고득점을 돕습니다. 해설에 강하다 혼자서도 이해가 쏙쏙 되는, 빈틈없는 해설은 물론, 과목별 O.T 및 주요 문제풀이 특강(7강)을 제공합니다.상세한 해설, 그리고 오답의 이유까지 분석하며 마무리할 수 있는 '오답피하기'를 통해 합격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1권 이론편 PART Ⅰ 지적능력평가 집중 학습 지적능력평가 4영역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STEP 1) 대표유형 파악, STEP 2) 핵심이론 이해, STEP 3)유형 훈련(연습문제)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복 훈련이 중요한 지각속도 영역은 20일치의 Daily test를 OMR 카드와 함께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각 유형마다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PART Ⅱ 국사 매 단원마다 중요한 사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연표를 수록하여 국사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낯선 용어는 키워드 풀이로 해결하고, 심화 학습이 필요한 부분은 '하나 더 알아보기!'로 정리하여 국사 영역을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PART Ⅲ 직무성격검사·상황판단검사·인성검사 ROTC.학사장교 필기시험의 경우 지적능력평가 외에 '직무성격검사·상황판단검사·인성검사'도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상황판단검사의 경우 실제 군 생활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육군 예비역 소령(학사사관 39기) 출신 저자의 상황판단검사 풀이TIP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567문항의 인성 검사를 통해 시험 전에 미리 인성검사 파트도 연습해볼 수 있습니다. PART Ⅳ 면접 수험생들이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면접의 기본 TIP과 평가 기준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기출 질문과 대표 질문에 대한 답변TIP을 구성하여 면접 대비까지 완벽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별책부록] 합격필수 암기NOTE에 '군사·안보 관련 필수상식 예상기출 키워드'를 수록하여 뜻을 모르면 답할 수 없는 필수상식 관련 용어들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권 실전편 PART Ⅰ 실전모의고사 최신 시험 동형을 분석하여 실전과 동일한 형태의 '실전모의고사' 4회분을 실었습니다. 영역 구분, 문항 수, 제한 시간 모두 실제 시험과 같게 구성하여 수험생들은 실전모의고사를 풀어 보며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로 실은 '실력 향상 체크'란에 매회 자신의 점수를 기록하여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PART Ⅱ 파이널체크 모의고사 파이널체크 모의고사와 OMR 카드와 함께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앞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최종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을 넘어 완벽하게 최종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권 해설편 PART Ⅰ 이론편 정답과 해설 PART Ⅱ 실전편 정답과 해설 1권과 2권에 대한 친절하고, 꼼꼼한 정답과 해설을 수록하였다. 상세한 해설은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오답 피하기'를 통해 선택지를 하나하나 분석해 오답의 이유를 확실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하고 해당 개념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합격 맞춤 무료 동영상 강의 / 별책부록 "합격필수 암기NOTE" 취약한 영역을 골라 들을 수 있는 합격 맞춤 무료 동영상 강의로 수험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암기가 필요한 언어논리, 국사, 면접 영역의 핵심 암기자료를 미니북 형태로 제공하여 틈틈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
추수밭(청림출판) / 이현우 (지은이) / 2020.02.06
16,000
추수밭(청림출판)
소설,일반
이현우 (지은이)
서평가 '로쟈'로 활동해온 이현우가 최초로 '한국현대문학'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묶어 펴낸 책이다. 그간 세계문학과 러시아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쳐온 저자가 세계문학의 흐름에 바탕을 두고 한국문학을 읽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부터 그동안 문학사에서 외면해왔지만 새로이 발굴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었던 대표 작가 10인의 소설을 읽어나가며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정체를 탐구한다. 단순히 각 작품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대의 문제의식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들여다보는 이 책은 세계문학이라는 더 넓은 지도에서 한국문학을 조망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안목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서문 세계문학의 바다를 건너 다시 만난 한국현대문학 1장 1950년대: 손창섭 《비 오는 날》 한국전쟁의 폐허가 낳은 ‘너절한 인간’들의 한계와 가능성 1950년대를 대표하는 동시에 가장 이례적인 작가 /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 한국현대문학 / 손창섭 문학의 특징과 그에게 영향을 준 작품들 / 등단작 《공휴일》을 통해 보는 ‘동물화된 인간’ / 《신의 희작》에 등장하는 ‘손창섭’은 작가 자신인가 / 작가 손창섭의 작품세계를 결정한 ‘원체험’ / 문학의 ‘사생아적 기원’과 ‘업둥이적 기원’ / 정신분석학으로 바라본 《신의 희작》 / 《비 오는 날》에서 손창섭이 말하고 싶었던 것 / 장편소설이 미흡한 한국현대문학의 특징 / 손창섭의 문학이 장편으로 나아갔다면 / 《잉여인간》이 제시하는 전후 한국 사회의 인물형 / 《잉여인간》에서 ‘새로운 인간형’은 가능한가 2장 1960년대 1: 최인훈 《광장》 남한과 북한 체제 모두를 거부하는 ‘회색인간’의 의미와 한계 전후문학과 한글문학 사이에서, 최인훈의 탄생 / 북한에서 남한으로, 회색인간 최인훈의 여정 / 《광장》의 어떤 판본을 ‘정본’으로 삼을 것인가 / 《광장》 이후 뛰어난 작품이 나오지 못한 이유 / 《광장》이 지속적인 개작을 거쳐 온 과정 / ‘지식인 작가’ 최인훈이 자부했지만 퇴색한 것들 / 그럼에도 최인훈의 《광장》이 성취한 것들 / ‘광장 대 밀실의 이분법’은 과연 옳았는가 / ‘아버지’라는 대타자와 주체의 탄생 / 《광장》에서 등장하는 ‘아버지 비판’ / ‘밀실’은 이명준을 어떻게 구원하는가 3장 1960년대 2: 이병주 《관부연락선》 전혀 다른 문학의 길을 제시한 ‘한국의 발자크’ 이병주의 세계 한국의 발자크가 되고자 했던 이병주 / ‘실록소설’이라는 정체불명의 장르를 개척하다 / 감옥생활과 세계여행이 바탕이 된 《소설·알렉산드리아》 / 《소설·알렉산드리아》에서 나타난 이병주 문학의 특징 /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이병주를 재평가해야 하는 이유 / 이병주는 최인훈과 어떻게 다른 길로 갔는가 / 《관부연락선》 이후 이병주가 개척한 길 / 작가의 체험으로부터 나온 《관부연락선》의 리얼리티 / 《관부연락선》이 보여주는 전후 역사에 대한 총체적인 반성 / 허무주의자이자 회색인간 이병주의 선택 4장 1960년대 3: 김승옥 《무진기행》 순수에서 세속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포착한 현대인의 증상 1960년대의 신화가 된 작품 《무진기행》 / 주인공 윤희중이 제약회사에 다니는 이유 / 한국에서 모더니즘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 4·19세대의 등장과 근대적 개인의 탄생 / 문학적 신화가 된 김승옥, 신앙으로 귀의하다 / ‘순수’에서 ‘세속’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끄러움 / 여성화된 인물 윤희중이 보여주는 한국 사회 / 현대인의 전형 윤희중과 한국인들의 무의식 / 《무진기행》이 참고할 만한 장편소설의 길 / 《무진기행》이 만들어낸 ‘비겁함’과 ‘부끄러움’의 공동체 / 아내의 ‘전보’와의 타협, 그리고 무진과의 완 전한 작별 5장 1970년대 1: 황석영 《삼포 가는 길》 황석영은 ‘방랑자문학’을 넘어 ‘비판적 리얼리즘’에 도달했는가 황석영이 나아간 문학적 여정 / 문학사에서 바라본 황석영의 의의 / 황석영이 선택할 수 있었던 ‘막심 고리키’의 길 / 김승옥이 다룰 수 있었던 ‘부르주아 문학’ / 황석영은 왜 막심 고리키로 나아가지 못했는가 / 《객지》 이후 황석영이 갈 수 있었던 길 / 황석영의 초기 작품들이 보여준 성취와 한계 / 황석영은 ‘비판적 리얼리즘’에 도달했는가 / 역사의 증언자 황석영이 쓰고 싶어 했던 것 / 검열로 상처받은 한국영화의 역사 / 돌아갈 곳 없는 부랑자들의 여행기 6장 1970년대 2: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살아 있는 권력을 겨냥했던 가장 비판적인 소설로 다시 읽기 이청준의 작품과 함께 시작된 1970년대의 문제의식 / 한국 사회의 권력 문제를 다룬 희소한 소설 / 르포 기사를 바탕으로 쓰인 한국현대사의 축소판 / 《당신들의 천국》을 읽는 세 가지 독법 / 마지막 장면에서 이상욱의 웃음이 의미하는 바 / 《당신들의 천국》이 성취한 ‘사회소설’로서의 의의 / 관념소설의 대가 이청준의 ‘복수로서의 소설론’ / ‘조백헌들의 천국’에 대한 반론 / 이청준 작가가 추구해온 이념은 현실과 잘 맞았는가 / 조백헌 원장 배후에 숨은 실체는 무엇인가 7장 1970년대 3: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하층계급과 상층계급을 가리지 않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왜 중요한 작품인가 / 리얼리즘의 주제를 표방하는 모더니즘 소설 / 자본의 노동자 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 / 세계문학의 흐름에서 바라본 노동문학의 발전단계 / 작품의 서사와 작가의 우화가 서로 다른 이유 / 중간층 사람들이 보이는 분열적 태도 / 민주주의 정치 체제의 두 가지 형태 / 현실의 공포를 상기하는 소재의 활용 / 자본주의는 내부로부터 붕괴할 것이다 8장 1980년대 1: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중산층이 되려는 독자들의 열망을 자극한 이문열의 교양주의 이문열과 함께 시작된 ‘한국식 교양주의’ 소설 / 이문열의 삶을 지배했던 교양주의의 특징 /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이문열의 교양주의에 반응했던 독자들 / 이문열의 교양주의가 성취한 것과 놓친 것들 / 이문열의 문학과 행보에서 발견되는 현실과 관념의 불일치 / 1부 〈하구〉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분열적 현실 인식 / 2부 〈우리 기쁜 젊은 날〉이 보여주는 실패의 여정 / 3부 〈그 해 겨울〉이 들려주는 절망에서 길을 찾는 방법 / 10년 전에 부친 편지였던 《젊은 날의 초상》 9장 1980년대 2: 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아버지의 그늘을 넘어 ‘탈주’를 모색하는 실험적 소설의 탄생 한국현대문학사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 작가 / 이인성 문학이 난삽하고 난해한 이유 / 소설에서는 해결됐지만 작가에게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 / 프랑스문학의 흐름을 적극 흡수한 김현의 문학그룹 / 《낯선 시간 속으로》의 이전과 이후, 이인성의 행보 / 이인성에게 주어진 ‘주체되기’의 두 가지 방향 / 네 편의 연작들이 서로 잘 들어맞지 않는 이유 / 혼란스러운 작품임에도 실존적 무게감이 있는 이유 / 이인성이 아버지와의 대결을 끝맺지 못한 이유 10장 1990년대: 이승우 《생의 이면》 아버지와 어머니 없이 ‘텅 비어 있는’ 현대인을 위로하는 문학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한국작가 / 작가 이승우의 경험 그 자체인 이야기 / 자전소설을 쓰는 작가 이승우의 과제 / ‘주체 형성’이라는 과제의 세 가지 유형 / 자신만의 오이디푸스 신화를 만들어나가는 이승우 / 신화 속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실패 / 자기 치료이자 독자 치료로서의 이승우 문학 참고문헌“한국문학에서 ‘현대’는 완성되었는가?” 로쟈와 함께 읽는 한국소설의 흐름과 현대문학의 조건 “우리의 삶과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는가” 전후 한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중요한 소설 10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서평가 ‘로쟈’로 활동해온 이현우가 최초로 ‘한국현대문학’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묶어 펴낸 책이다. 그간 세계문학과 러시아문학을 강의해온 저자가 세계문학의 흐름에 바탕을 두고 한국문학을 읽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부터 그동안 문학사에서 소외돼왔지만 새로이 발굴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었던 대표 작가 10인의 소설을 읽어나가며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정체를 탐구한다. 한국전쟁 직후 아무것도 없던 폐허에서 오늘날 이른바 ‘선진국’의 지위에 올라서기까지 ‘한국현대문학’ 작가들은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 감춰진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단순히 각 작품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대의 문제의식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들여다보는 이 책은 세계문학이라는 더 넓은 지도에서 한국문학을 조망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안목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1950년대 손창섭부터 1960년대 이병주까지 역사적 격변 속에서 혼란을 겪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다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한국문학의 흐름과 문학사조의 발전을 10년의 주기로 구분한다. 1950년대부터 한국현대문학 작가들은 역사적 격변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고자 했다. 모든 것을 핏덩이로 만드는 전쟁의 후유증을 반영하여 인간을 동물의 형상으로 전락시킨 손창섭은 《비 오는 날》 등의 작품을 통해 암울한 시대적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자 했다. 이어서 등장한 4?19세대 작가들은 좌우 이념의 대립 속에서 혼란을 겪는 인물들을 내세우며 어떤 체제에도 포섭되지 않는 개별적 인간의 형상을 탐구했다. 남북한 체제의 실상을 과감하게 비판한 최인훈의 《광장》은 주인공 이명준이 중립국을 선택하고 ‘자살’로 결말을 맺는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장편소설로 나아가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에 이병주는 《관부연락선》을 통해 해방 이후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제자들까지 양성한 주인공 유태림의 일대기를 그려냄으로써 한국적인 장편소설을 내놓았다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60년대 김승옥부터 1970년대 조세희까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인간상과 사회적 모순을 파헤치다 한국현대문학은 1960년대부터 나타난 자본주의의 인간상과 사회적 모순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했다. 김승옥은 《무진기행》에서 고향을 떠나 속물이 되어가는 무기력한 도시인 윤희중을 통해 거대한 사회적 변화 앞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와 비슷하게 산업화에 따른 고향 상실을 주제로 하면서도 하층계급의 실상을 묘사하며 전혀 다른 풍경을 제시한 작품이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이다.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나타난 박정희 정권의 ‘개발독재’를 소록도 한센병 환자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회적으로 비판한 소설이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이다. 또한 급속도로 산업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층계급과 상층계급 사이에 일어나는 첨예한 갈등을 묘사한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있다.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이들 각 작품의 주제에 대응하는 세계문학의 흐름까지 보여주며 한국소설이 에밀 졸라나 막심 고리키의 문학과 같은 ‘비판적 리얼리즘’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한계까지 지적한다. 1980년대 이문열에서 1990년대 이승우까지 ‘자전소설’을 통해 개인의 삶을 문학적 과제로 승화시키다 한국소설은 당대의 역사적 상황을 짚는 것을 넘어 ‘개인’이 겪는 삶의 문제에 주목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1980년대부터 등장한 한국의 ‘교양소설’들은 작가의 개인적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자전소설’의 형식을 많이 띠었다.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은 고시 공부를 거쳐 대학 생활을 하는 한 개인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괴테나 헤세의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식 교양소설’로서 평가를 받았다. 중산층으로 도약하려는 주인공의 열망을 보여준 이 소설은 그러나 작가의 자의식이 비참한 사회적 현실에 조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인성은 《낯선 시간 속으로》를 통해 막강한 아버지 앞에 주눅 든 아들의 형상을 난해하지만 개성 있는 문체로 그려내며 한국소설에서 모더니즘의 길을 개척했다. 그러나 제임스 조이스의 ‘성공하는 서사’와 카프카와 베케트의 ‘실패하는 서사’ 사이를 오가며 이인성은 완성된 작품세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승우의 《생의 이면》은 작가가 자신의 삶에 비추어 오이디푸스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이 공감과 치료의 문학으로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해외의 독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소설은 이야기가 아니다” 문학의 본질로 돌아가 다시 묻는 ‘현대소설의 조건’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단순히 한국문학의 역사를 조망하는 것을 넘어 각 작품을 다른 분야의 텍스트와 함께 읽어나가며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가령 최인훈의 《광장》에서 제기된 문제의식(광장 대 밀실의 이분법)에 대한 해답을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얻기도 한다(광장과 밀실의 얽힘). 또한 저자는 세계문학의 흐름에 비해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이 취약한 한국문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그 원인으로 ‘장편소설의 결여’를 제시한다. 소설을 하나의 잘 짜여진 ‘장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이해해왔던 우리에게 이 책은 한국문학에 부족했던 ‘현대소설의 조건’이란 무엇인지 제시한다. 신화나 서사시, 고전문학과 구분되는 현대소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근대성에 대한 탐구’다. 한국소설의 한계와 성취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이 책은 다가올 시대정신과 그에 걸맞은 위대한 작품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1장 1950년대: 손창섭 《비 오는 날》한국현대문학을 주도해온 작가들은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세대가 구분된다. ‘분단 세대’라고도 불리는 1950년대 ‘전쟁 세대’, 그다음이 1960년대 4ㆍ19세대다. 1936년생인 최인훈은 둘 사이에 끼어 있긴 하지만 4ㆍ19세대에 속한다. 1941년생인 김승옥 역시 어릴 때 전쟁을 겪긴 했지만 막 성년이 된 시기에 찾아온 4ㆍ19가 더욱 압도적인 체험이었다.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시대와 세대를 규정하고 그들은 시대의 틀 안에서 판단하고 사고한다. 손창섭에게는 한국전쟁이 가장 압도적인 경험이므로 거기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 전쟁은 그 자체로 ‘가치의 영도’다. 그것은 삶의 의미를 빼앗는 동시에 회색의 공백지대를 창조한다. 이러한 역사의 등가물에 해당하는 문학이 바로 손창섭의 단편소설들이다. 2장 1960년대 1: 최인훈 《광장》최인훈의 《광장》에 대한 흔한 독해는 남한에는 밀실만 있고 북한에는 광장만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둘 다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남한에는 광장이 없으니 제대로 된 밀실도 없고, 북한에는 밀실이 없으니 제대로 된 광장도 없다. 오히려 남한에 있는 것은 ‘유사밀실’이고, 북한에 있는 것은 ‘유사광장’이다. 이처럼 광장과 밀실을 서로 얽혀 있는 것으로 봐야 문제를 보다 정확히 짚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해법은 광장과 밀실을 둘 다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3장 1960년대 2: 이병주 《관부연락선》《관부연락선》은 해방 전 5년과 해방 이후 5년인 1940년부터 1950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는 작품이다. 이병주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주인공 유태림이 마지막에 빨치산에게 납치되어 행방불명되는 것을 결말로 그리고 있다. 이것은 《광장》에서 나타난 이명준의 결말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중립국을 선택해서 인도로 가는 도중에 배에서 투신자살하는 이명준과 비슷하게 유태림도 좌파와 우파 중 어느 편도 들지 않다가 양쪽에서 비난을 받고 행방불명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둘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결말을 비교해 보면 이명준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자기를 따르는 갈매기 두 마리와 합하겠다고 투신하면서 이명준은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최인훈이 《광장》 이후 더 큰 규모의 장편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반면에 이병주는 어떻게 장편을 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중요한 차이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관부연락선》에서 유태림은 교사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남아 있다.
인생이 마법처럼 풀리는 만다라 명상
라온북 / 정연우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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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연우 (지은이)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하라리, 그리고 세계적 기업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링크드인의 공통점은? 명상을 한다는 것. 지금 전 세계 리더와 글로벌 기업은 명상으로 스트레스와 잡념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내면 에너지를 키워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상은 오랜 수련 기간이 필요하고, 또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왠지 망설여진다. 명상의 이런 장벽을 해결해주는 명상법이 있다. 바로 ‘만다라 명상’이다. 삶의 근원적 물음을 찾아 인도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만다라 명상을 접하고 그 후 명상 그림을 그리는 만다라 아티스트이자 만다라 명상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현대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명상법으로 만다라 명상을 제안한다. 만다라는 고대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원’을 의미하며 ‘우주의 원리를 담은 깨달음의 그림’을 뜻한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만다라 명상은 만다라를 통해 내면세상을 시각화한다. 뛰어난 분석심리학자 칼 융도 만다라 치유의 힘을 발견하고 현대심리학에 도입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후 만다라는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저자는 카를 융의 현대심리학에 기반하여 만다라를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노인까지 자기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 만다라 명상법을 제공한다.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꽃 만다라 명상, 모래 만다라 명상, 과자 만다라 명상, 씨앗 만다라 명상부터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는’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비즈 만다라 명상, 그리고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컬러 만다라 명상, 근원 만다라 명상,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마음꽃 큐브 세우기까지 11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제안함으로써 명상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준다.프롤로그_ 만다라, 우주의 중심에 고요한 내가 있다 … 5 PART 1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만다라 명상 1장 왜 지금, 세계인은 만다라 명상에 열광할까? 스티브 잡스는 왜 명상을 했을까? … 19 카를 융은 왜 만다라를 그렸을까? … 26 스트레스의 해결책, 만다라 명상 … 32 자신과 소통해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 40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라 … 44 아이들의 자아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비결 … 50 길을 잃은 현대인의 마음 지도, 만다라 … 56 2장 만다라는 무엇인가? 치유의 원, 마법의 원 … 65 만다라는 컬러 테라피다 … 71 만다라의 도형은 에너지를 나타낸다 … 80 무의식을 치유해 내면을 성장시키다 … 88 만다라 명상의 다섯 가지 특징 … 94 만다라 명상 따라하기 … 102 만다라 작품을 바라보는 명상법 … 111 PART 2 삶 속에서 실천하는 만다라 명상 1장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만다라 명상법 신의 축복, 꽃 만다라 명상 … 137 땅의 에너지, 모래 만다라 명상 … 150 어릴 적 나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과자 만다라 명상 … 161 한 알 안에 우주가 들어 있는 씨앗 만다라 명상 … 171 2장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는 만다라 명상법 빛나는 보석,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 … 183 위대한 생명의 축제,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 194 나는 빛나는 존재, 비즈 만다라 명상 … 204 3장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만다라 명상법 무지개 빛깔의 파동 그림, 컬러 만다라 명상 … 219 부모님을 통해 알아가는 근원 만다라 명상 … 229 마이너스 파동을 정렬하는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 237 3차원 만다라, 마음꽃 큐브 세우기 … 244 부록_ 만다라 개념 정리 Q&A … 248 에필로그_ 축복 만다라의 중심으로 들어가다 … 252명상이 마음, 건강, 부, 인간관계 등 내 인생의 문제를 풀어준다고? 마법처럼 술술 인생의 문제를 풀어주는 만다라 명상이라면 가능하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하라리, 그리고 세계적 기업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링크드인의 공통점은? 명상을 한다는 것. 지금 전 세계 리더와 글로벌 기업은 명상으로 스트레스와 잡념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내면 에너지를 키워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상은 오랜 수련 기간이 필요하고, 또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왠지 망설여진다. 명상의 이런 장벽을 해결해주는 명상법이 있다. 바로 ‘만다라 명상’이다. 삶의 근원적 물음을 찾아 인도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만다라 명상을 접하고 그 후 명상 그림을 그리는 만다라 아티스트이자 만다라 명상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현대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명상법으로 만다라 명상을 제안한다. 만다라는 고대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원’을 의미하며 ‘우주의 원리를 담은 깨달음의 그림’을 뜻한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만다라 명상은 만다라를 통해 내면세상을 시각화한다. 뛰어난 분석심리학자 칼 융도 만다라 치유의 힘을 발견하고 현대심리학에 도입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후 만다라는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저자는 카를 융의 현대심리학에 기반하여 만다라를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노인까지 자기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 만다라 명상법을 제공한다.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꽃 만다라 명상, 모래 만다라 명상, 과자 만다라 명상, 씨앗 만다라 명상부터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는’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비즈 만다라 명상, 그리고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컬러 만다라 명상, 근원 만다라 명상,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마음꽃 큐브 세우기까지 11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제안함으로써 명상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준다. 현재 전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과 리더들이 열광하는 ‘명상’. 하지만 명상은 일반인이 따라하기엔 만만찮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결과까지 확실한 예술치유명상, 만다라 명상은 다르다. 깨어 있는 24시간 내내 긴장한 채 쉬지 않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은 마음과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지나친 에너지 소모로 정작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줄어들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기력과 자포자기가 습관화되고, 우울증에 빠진다. 이런 처지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도구는 ‘명상’이다. 그러나 마음이 바쁘고 집중 못하는 그들에게 명상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저자는 카를 융의 현대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만다라를 현대적 방법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기 문제를 해결할 자기개발 도구로 만다라 명상을 제안한다. 만다라 명상은 간단한 컬러 도구를 가지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시각 명상’이자, 몸을 저절로 움직이는 ‘행동 명상’이고, 꽃, 크리스털 등 다양한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창조적 예술 명상’이다. 또한 몸과 마음의 긍정적 에너지를 강화하는 ‘파동 명상’이고, 소우주인 내가 큰 우주와 연결되는 ‘명상의 궁극으로 안내하는 위대한 명상 도구’이다. 만다라 명상을 하면 감정 리셋이 가능해지며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어 깨진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자신이 왜 매번 무기력을 반복하는지, 자신이 가짜 감정에 휘둘려 잘못된 생각과 판단을 하는지, 인간관계를 망치는지를 관찰할 수 있고, 거기로부터 빠져나오게 된다. 그래서 삶이 극적으로 변화된다. 몸과 마음의 피로가 사라지면서 건강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판단력이 높아져서 실수가 줄어들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 인간관계 문제가 줄어 스트레스가 적어진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일과 학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고, 자신에게 솔직해져 물질의 풍요까지 누릴 수 있다. 감정 조절, 스트레스 감소, 동기 부여, 인간관계 해결, 집중력 향상을 통해 일과 관계가 모두 술술 풀리는 만다라 명상의 기적!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 당신은 또 어떤 내일을 맞이하고 싶은가? 그리고 당신은 어떤 꿈을 이루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만다라 명상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경험한 당신의 미래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내 인생 내 맘대로 살고 싶은 이들의 필독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PART 1에서는 만다라 명상이 현재 왜 주목받고 있는지 그 이유와 만다라의 원리에 대해서 다루었다. 1장에서는 오래 전 인간의 역사에 등장했던 만다라가 ‘오래된 미래’로서 오늘날 또다시 전 세계인의 각광을 받게 된 이유와 만다라가 가진 놀라운 기적의 힘, 우리의 삶을 바꾼 사례들을 들려준다. 그리고 2장에서는 만다라의 정의에서부터 만다라의 상징과 컬러, 기하도형 에너지, 특징, 만다라 명상 실천법, 저자의 만다라 작품 15점까지 만나라 명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PART 2에서는 만다라 명상을 삶 속에 적용할 수 있게 삶의 주제별 이슈에 맞게 11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실천하는 만다라 과정을 소개하여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했다. 1장에서는 꽃 만다라 명상부터 모래 만다라 명상, 과자 만다라 명상, 씨앗 만다라 명상까지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주는 4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실천할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2장에서는 크리스털 만다라 명상부터 야채·과일 만다라 명상, 비즈 만다라 명상까지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3가지 만나라 명상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실천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3장에서는 컬러 만다라 명상부터 근원 만다라 명상, 공간도형 만다라 명상, 마음꽃 큐브 세우기까지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4가지 만다라 명상법을 소개한다.“이 세상이 아름답고, 모든 존재가 아름답고, 그리고 내가 아름답다.” 이렇게 말하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명상 그림인 만다라(mandala)를 그리는 예술가이자 만다라 명상을 안내하는 명상 지도자로 살아온 지 10년이 되어간다. 만다라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혼란 속에서 길을 잃고 멈춰진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내 마음의 지도를 찾아 한 손에 일곱 살 아이의 작은 손을 잡고 머나먼 땅 인도로 떠났다. 그곳에 살면서 동그란 지구를 닮은 명상 그림, 만다라를 만났고 그 후로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예전 교직에 있을 때 인성 교육과 창의 교육, 그리고 예술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만다라 여러 가지 지도했다. 그리고 미술 교사로서 다양한 심리적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면서 아이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하는 방법으로 만다라 명상이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담임을 맡았을 때는 아침 조회시간에 만다라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반성문을 쓰거나 상담실로 보내는 대신 만다라 명상을 하게 했다. 순수한 아이들은 만다라 명상의 ‘자기관찰 - 자기이해 - 자기통찰’의 과정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넘어 영적인 성장과 함께 스스로 내면의 평화를 찾아 나아갔다. 나는 그 당시 내면의 순수함을 그대로 지닌 아이들과 함께 매일 매일 정말 놀라운 기적과 같은 경험을 했다. 카를 융은 심리적 위기에 매일 반복적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분열된 마음을 스스로 치유했다. 만다라를 그리면서 내면 깊은 곳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솟아나고 예술적 활동의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다. 이렇게 무의식과 의식이 서로 통합해가는 개성화 과정을 겪으며 온전한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된 것이다. 융은 이러한 만다라의 치유의 원을 인디언들의 표현을 빌려 ‘마법의 원’이라고 했다.융은 자신의 환자들에게도 매일 만다라를 그리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했고, 그들의 만다라를 통해 내면의 무의식 세계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리고 만다라가 인간의 근원적인 세계를 열어준다는 연구를 남기면서 만다라의 치유 효과를 최초로 심리치료에 도입했다. 이후 만다라는 현대 심리치료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만다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심리치료뿐 아니라 창조적인 예술과 명상, 영성 예술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대는 세계 재액의 마녀, 혹은 외톨이 구세주
㈜소미미디어 / 오사와 메구미 (지은이), 킷푸 (그림), 심희정 (옮긴이)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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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사와 메구미 (지은이), 킷푸 (그림), 심희정 (옮긴이)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제국”과 “왕국”의 전쟁. 진흙탕 싸움을 끝낸 건 “사랑”을 말하는 새로운 가르침이었다. 사랑은 세계를 구하고, 누구도 학대당하지 않고, 빼앗길 걱정 없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가 실현되었다. 하지만, 그 완전한 조화를 위협하는 [재액의 마녀] 안나 마리아가 나타나고--.현재 1 처음 3년 전 Ⅰ 현재 2 3년 전 Ⅱ현재 3 3년 전 Ⅲ현재 4 3년 전 Ⅳ 현재 53년 전 Ⅴ현재 6끝두 사람 VS 전 인류『오니기리 스태버』의 귀재가 도전하는,반역 다크 판타지.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제국”과 “왕국”의 전쟁. 진흙탕 싸움을 끝낸 건 “사랑”을 말하는 새로운 가르침이었다. 사랑은 세계를 구하고, 누구도 학대당하지 않고, 빼앗길 걱정 없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가 실현되었다. 하지만, 그 완전한 조화를 위협하는 [재액의 마녀] 안나 마리아가 나타나고--.“‘착한 사람’은 전부 죽여 버릴 거야. 난 나의 세계를 되찾을 거야.”이것은 세계 최강이자 무적이자 냉혹하고 잔학하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나의 누나와 내가 단둘이서 세계를 적으로 돌리고 싸우는 무모한 이야기이다.
경제 시그널
흐름출판 /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지은이)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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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지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부터 우리 일상까지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믿어왔던 시장, 국가, 경제에 대한 신화와 질서가 더 이상 해답이 아닐지 모른다는 우려 또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매일 경제적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질문부터 바꿔야 한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냐’는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경제 현상 이면에 작동하는 원리를 읽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억 누적 다운로드에 빛나는 경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은 일상이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법을 제안한다. 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 등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와 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 등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에 담긴 경제의 속살을 만나보자.독자 여러분에게 1부 어제의 상식으로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 1장 오래된 거짓말, 만들어진 진실 여자는 남자보다 열등하다? |보이지 않는 손은 《국부론》에 몇 번이나 나올까 |질문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 보이는 손, 미국의 황금기를 이끌다 | 보이지 않는 손의 역습, 그러나 2장 상식이 더 이상 상식이 아닌 시대가 온다 코로나19로 드러난 민낯들 |마스크, 갭 투자, 감염병 전문가 |각자도생하다 혼자 죽는다 |잘 먹고 잘 놀아야 성공한다 |돈의 관점을 다시 세울 때 3장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10가지 신호와 질문 “우리를 움직이는 건 바로 질문이야” |돈의 흐름이 담긴 신호와 질문들 | 질문을 던지는 순간, 경제가 보인다 2부 돈의 현재를 읽는 신호 4장 통계_숫자는 진실할까 숫자의 마술 |‘전국 10대 맛집’은 누가 선정했을까 | 메이저리그의 평균 싸움 |슬픈 통계, 웃긴 통계, 이상한 통계 |50 + 20 = 60 |통계를 검증하는 5가지 체크 리스트 5장 금리_왜 대출 금리는 적금 이자보다 높을까 불황과 호황은 한국은행 총재 입에 달렸다? |금리와 경기는 밀당하는 사이 |은행이 손해를 보지 않는 비결|은행가의 역설 |은행에 지지 않으려면 6장 부동산_부동산은 계속 오를까 서울에서 부동산으로 돈 잃으면 등신? |24달러로 맨해튼을 사다 |앞에서 벌고 뒤로 깨진다 |실수요자가 알아두면 좋은 3가지 부동산 지표 |갭 투자, 해도 괜찮을까? |갭 투자 사기에 당하지 않는 법 7장 재정_정부가 빚을 지면 정말 큰일이 날까 내가 내면 혈세, 남이 내면 조세 정의 |세금, 공정한 사회를 위한 기본룰 |국가가 부도가 난다면 |빚 공화국이라는 프레임 |빚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 |MMT, 돈 찍어 불황을 탈출한다 |“퍼줄수록 샘솟는다” |복지 정책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8장 인구_인구는 꼭 늘어야 할까 정해진 미래, 인구 감소 |베커 가설의 실패 |출산율을 높이고 싶다면? 여성의 임금을 올려라! |인구가 줄면 정말 나라가 망할까? |인구 감소는 축복이다? |한반도의 적정 인구 3부 돈의 미래가 보이는 신호 5 9장 일코노미_뭉치면 망하고 흩어져야 성공한다 나 혼자 산다 |식품, 서비스, 금융까지 일코노미 전성시대1인 가구 증가는 세계적 트렌드 |나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주거 노하우 |공유, 대여, 맞춤, 연대 10장 비즈니스 플랫폼 | 성공하는 플랫폼의 조건 모든 길은 플랫폼으로 통한다 |누구나 말하지만 제대로는 모르는 플랫폼 |독점적 생태계를 갖췄는가 |착한 비즈니스를 표방하는가 |타다로부터 배우는 교훈 |비즈니스 플랫폼의 빛과 그림자 11장 중고 시장_중고라고 무시마라 오른쪽, 왼쪽? 어느 쪽 에어팟이 비쌀까 |중고 시장이 불신 받는 이유 |레몬을 구별하는 법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길 |그러함에도, 중고 시장이 대세다 12장 인공지능_인공지능과 인간은 상생할 수 있을까 특이점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인공지능의 약점 |‘버스 안내양’을 아시나요? |10년 뒤 사라질 직업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려면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쫄지 마시라!” 13장 제로 금리_완벽에 가까운 투자 수명은 길어지고,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결국은 주식 |늘어난 수명만큼 투자 시간도 길어져야 한다 |이기는 개미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멀티에셋인컴 |완벽에 가까운 투자 책을 덮으며 참고 문헌√ 경제의 현상을 보지 말고 원리를 이해하라 … 통계, 금리부터 일코노미, 중고 시장까지 10가지 일상의 신호로 경제의 속살을 읽는다. √ 5년, 10만 정기 구독자, 1억 누적 다운로드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제안하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 독해법 ★ 경제의 현상을 보지 말고, 원리를 이해하라 … 10가지 신호로 읽어내는 경제의 속살 ★ 5년, 10만 정기 구독자, 1억 누적 다운로드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제안하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 독해법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부터 우리 일상까지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믿어왔던 시장, 국가, 경제에 대한 신화와 질서가 더 이상 해답이 아닐지 모른다는 우려 또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매일 경제적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질문부터 바꿔야 한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냐’는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경제 현상 이면에 작동하는 원리를 읽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억 누적 다운로드에 빛나는 경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은 일상이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법을 제안한다. 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 등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와 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 등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에 담긴 경제의 속살을 만나보자. 경제의 현상을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라 1억 누적 다운로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읽어내는 돈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10가지 신호 “여성의 치아 개수는 남성보다 적다.” ‘여성의 열등함’을 강조하기 위해 동원된 이 주장은 무려 2000년 동안 서양에서 진실로 받아들여 졌다. 지금이야 누구나 틀린 사실이란 것을 알지만 이 주장이 오랫동안 힘을 발휘한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말을 한 이가 서양 학문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이기 때문이다. 십자군 원정의 실패로 중세 서양의 민낯이 드러나고 르네상스의 새로운 기운이 유럽을 깨운 16세기가 되어서야 이탈리아의 의사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류를 바로잡는다. 그전까지 누구도 이 주장을 의심하지 않았다. 중세인들의 무식함을 비웃고 말 이야기 같지만 우리 주변에는 지금도 이와 같은 잘못된 믿음들이 ‘상식’이란 이름으로 퍼져 있다. 경제 영역에도 예외는 아니다. “‘보이지 않는 손’을 자유롭게 하라. 그래야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 “정부의 빚이 많아지면 국가경제가 위험해진다” “출산율을 높여라.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붕괴한다” “부동산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런 말들은 과연 참일까, 거짓일까? 앞으로도 이런 믿음을 근거로 경제적 선택을 해도 괜찮은 걸까? 경제 전문 기자 출신인 이국명, 박성훈 PD는 2015년부터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을 통해 분배의 불평등, 취약한 노동환경, 갑질 기업의 꼼수 등 주류 언론이 외면하는 경제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쳐 왔다. 두 PD는 《경제 시그널》에서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이 넘는 경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10가지 신호를 통해 경제의 원리를 읽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들은 2019년부터 조짐을 보이던 세계 경제의 지각변동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전염병의 확산으로 예상보다 오프라인 산업이 더 빠르게 축소되는 반면 비대면 산업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불황을 해결할 방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강조되면서 경제를 시장의 자율(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잃고 있다. 반면 ‘경제학의 이단’으로 불리던 현대통화이론(MMT)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전망에 기대기보다는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경제를 읽고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저자들은 일상이 보내는 신호에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자투리 경제 기사, 정부 통계 자료에 담긴 작은 숫자 변화, 대형 할인점의 상품구성, 은행의 이자 변동 등 소소한 일상의 신호에서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읽어내고 이를 통해 돈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 그렇다고 수많은 일상의 신호를 우리가 모두 읽어낼 수는 없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경제를 읽어내는 방법으로 돈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신호 10가지를 소개한다. 바로 돈의 현재를 읽는 5가지 신호(통계, 금리, 부동산, 재정, 인구)와 부의 미래를 결정할 5가지 신호(일코노미, 비즈니스 플랫폼, 중고 시장, 인공지능, 제로 금리)가 그것이다. 돈의 현재와 미래가 담긴 10가지 신호와 질문들 통계. 숫자의 장난에 속지 마라 :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19세기 후반 통계에 일가견 있던 영국의 벤저민 디즈레일리 총리가 남긴 명언이다. 전문가들과 언론은 자신들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다양한 통계를 예시로 든다. 그러나 통계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통계의 장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5가지 체크리스트만 알면 통계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금리. 경기를 좌우하는 금리 읽는 법 : 경기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금리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거시경제부터 은행에서 빌린 이자율까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금리의 결정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한발 빨리 경기변화를 예측하자. 부동산. 부동산은 계속 오를까 : “서울에서 부동산 투자로 돈 잃으면 등신”이란 말이 있을 만큼 부동산 성공 신화는 계속 되고 있다. 갭 투자로 대표되는 부동산 투자는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까? 앞에서 벌고 뒤로 깨지는 부동산 투자의 현실을 분석한다. 재정. 정부가 빚을 지면 정말 큰일 날까 : 재정 적자 1위의 일본, 문제만 터지면 달러를 찍어대는 미국, 한국이 재정을 너무 건전하게 써서 문제라는 IMF 등 전 세계는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빚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은 독일까? 약일까? 그 안에 새로운 기회는 없을까? 인구. 인구 감소는 오히려 축복이다? : 우리나라의 인구감소는 정해진 미래다. 당장의 탈출구는 없다. 왜 우리나라의 인구는 줄어드는 것일까? 그 이유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아울러 인구 감소가 경제 폭망으로 이어진다는 공포스러운 주장에 반기를 들어보자. 일코노미. 1인 가구가 소비 시장을 좌우한다 : 이미 1인 가구는 우리나라 세대구성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이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취향에 맞는 산업이 유명해 진다. 주택, 교통, 서비스까지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산업 구조가 재편된다. 일코노미 시대의 유망한 산업을 찾아보고 그 특성을 분석한다.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하는 플랫폼의 3가지 조건 : 쿠팡, 여기어때, 카카오택시 등 우리는 이미 플랫폼의 세상에 살고 있다. 택시호출부터 낚시터 예약까지 플랫폼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으며 그 경쟁은 날로 치열해진다. 어떤 비즈니스 플랫폼이 승자가 될까? 플랫폼 성공의 조건 3가지를 통해 플랫폼의 미래와 투자기회를 알아본다. 중고 시장. 중고 전성 시대가 온다 : 상품이 흔해지고 값싸진 시대, 사라진 전당포처럼 중고 시장도 규모가 줄어들까? 아니다. 앞으로 중고 전성 시대가 열린다. 신상품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 시장의 특성을 살펴보고 중고 상품을 잘 고르는 법도 알아본다. 인공지능. 10년 후, 내 직업은 안전할까 : AI의 발전과 함께 미래가 AI 유토피아가 될지 AI 디스토피아가 될지. 다양한 전망이 공존한다. 진실은 그 중간쯤 어디일 것이다. AI 시대에도 인간의 강점을 살린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AI의 단점과 우리의 강점을 조합하는 방법은 없을까? 제로 금리. 개미들을 위한 투자 원칙 : 수명은 길어지고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시대가 온다. 기존의 투자 방식으로는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 저가주 투자부터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멀티에셋인컴 등 개미들을 위한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몸값을 올리는 법도 살펴본다. 대규모 경제 구조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존의 상식, 언론의 낡은 예측에 매달린다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일상이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읽고 여기에 대처한다면 변화에 대응할 힘이 생긴다. 이 책은 경제 원리를 어려운 이론과 숫자들은 최대한 줄이고 경제 기사, 역사적 사례, 재미있는 사건사고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어 처음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경제브리핑 불편한진실>이 제안하는 10가지 신호를 통해 나만의 경제 자생력을 길러보자.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의 신통방통한 능력을 예찬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작용을 경고했다. ‘보이지 않는 손’의 과도한 개입이 사회 전체에 크나큰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수행 교수는 “주류 경제학자들이 입맛에 맞게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냈다”며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변하는 것은 오히려 스미스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결론 내렸다. 황당하지 않은가? 중세인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에 눌려 2000여 년 동안 남녀의 치아 개수가 다르다고 믿어온 것을 실컷 비상식적이라고 비웃었는데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경제 상식도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니!- 1장 오래된 거짓말,만들어진 진실 통계(statistics)는 라틴어 ‘정치가(statista)’에서 유래한 말이다.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예로부터 정치가들이 ‘우민’을 속이기 위해 자주 사용한 방법이 바로 통계다.통계에 담겨진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 내용과 맥락을 찬찬히 따져봐야 한다. 아무 자료나 들이대며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강력한 ‘의심’과 ‘질문’으로 무장해야 한다.- 3장 통계_숫자는 진실할까
부티 자수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나카야마 구미코 제라르츠 지음, 강수현 옮김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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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취미,실용
나카야마 구미코 제라르츠 지음, 강수현 옮김
부티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도 즐겁게 배우며 만들어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24점의 부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으로 대형 실물 도안도 함께 수록했다. 부티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바느질법으로, 17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남프랑스를 중심으로 사랑받았다. 천 2장을 겹쳐서 스티치로 무늬를 수놓고 그 무늬 하나하나에 속을 넣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기법으로, 자수와 퀼트의 중간쯤에 있는 듯한 바느질이지만, 무늬를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또렷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수예다.부티라는 손바느질 꽃다발 무늬의 작은 쿠션 2. 꽃다발과 술 무늬의 침대 덮개 3. 화환 무늬의 아기 포대기 4. 꽃무늬의 실크 가방 5. 로즈 컬러의 폰 케이스 상징 6. 링 필로우 7. 결혼기념 쿠션 8. 작은 캔들 커버 9. 앵초 바늘꽂이 10. 라일락색 파우치 11. 휴대용 소잉 파우치 12. 니들 북 피큐르 드 마르세유 13. 프릴 슬리브의 카슈쾨르 14. 리본 매듭의 헤어밴드 15. 란제리 파우치 16. 라일락색 실을 채운 조리개 주머니 베르미퀼레 17. 석류와 엉겅퀴 무늬의 테이블 장식 18. 실크의 장식 칼라 19. 실크의 패스포트 포셰트 20. 작은 주얼리 파우치 피케 드 마르세유 21. 실크의 2 컬러 베드 스프레드 22. 오렌지색 숄더백 23. 화려한 색깔의 실크 손가방 24. 파란색의 프린트 빅 백 파리 근교 아틀리에 부티의 아름다운 무늬 부티 미술관 부티 레슨 작품 만드는 법 실문 크기 도안 종이본 - 권말 부록국내 첫 ‘부티 자수’ 도서 출간! 아름답고 섬세한 프랑스 전통 자수, ‘부티(BOUTIS)’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부티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바느질법입니다. 17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남프랑스를 중심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천 2장을 겹쳐서 스티치로 무늬를 수놓고 그 무늬 하나하나에 속을 넣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기법으로, 자수와 퀼트의 중간쯤에 있는 듯한 바느질이지만, 무늬를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또렷이 표현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수예입니다. 이 책은 부티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들도 즐겁게 배우며 만들어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24점의 부티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대형 실물 도안을 함께 수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면직물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얼마나 놀랄 만큼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이제 여러분이 직접 경이로운 부티 자수의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 작은 소품부터 베드 스프레드까지, 다양한 부티 작품 24점 소개 사랑스러운 바늘꽂이, 가방, 폰 케이스, 쿠션부터 테이블 장식, 아기 포대기, 파우치, 헤어밴드, 블라우스 그리고 침대 스프레드까지... 부티의 질감과 무늬의 음영을 살려 디자인한 다양한 범위의 부티 작품 24점을 소개합니다. 또한 부록으로 대형 실물 도안을 함께 수록하여 보고 배우며 따라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 부티 자수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과 대형 실물 도안 수록 이 책의 저자인 나카야마 구미코 제라르츠 씨는 15년여 전부터 부티 작업을 시작, 프랑스 내에서도 전통 기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부티 자수 작가로서 프랑스는 물론 뉴욕,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티 자수 전문가입니다. 전통 기술을 남기기 위해 일본과 프랑스에서 교육·저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티 자수 최고 권위의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수준 높은 샘플 작품과 상세한 설명이 수록하고 있어, 부티 자수를 해본 독자와 새롭게 시작하려는 독자 모두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정 회복력
유노북스 / 리제 반 서스테렌, 스테이시 콜리노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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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리제 반 서스테렌, 스테이시 콜리노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왜 작은 문제에도 쉽게 불안해지고 화날까? 팬데민 불안, 각종 사회 문제 대한 분노와 냉소, 시끄러운 세상에 나를 지키고 싶다. 때로는 가만히 있을 시간도 필요한데 회사 일, 인간관계 문제에 부딪혀 쉴 틈이 없다. 요즘 나와 당신이 유독 지쳐 있는 이유다. 피로가 쌓이고 상처 난 마음을 제때 회복하지 못하면 무기력해지고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진다. 이로써 주변은 물론 나 자신도 돌보지 못하게 되고 인생이 흔들리게 된다. 우리는 지금 마음을 회복하는 힘, 인생을 의연하게 살 힘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이 시끄러운 마음을 잠재울 수 있을까?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는 ‘감정 회복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 회복력이란 어떤 문제에도 덜 흔들리고 더 빨리 극복하는 힘이다. 외부의 부정적 자극을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면 의연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몸과 마음이 하나인 상태가 가장 자연적이고 편안한 상태라고 말한다. 이를 기치로 수많은 상담 사례,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 바탕을 두고 스트레스와 외부의 부정적 자극에 반응하는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눴다. 내가 보통 초조해하는지, 과민 반응하는지, 분노가 치미는지, 회피하는지 혹은 여러 반응을 함께 보이는지 살펴보자.도입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시작하며 지금 다시 하는 감정 수업 1부_인생을 흔드는 건 회복 안 된 마음이다 : 상처받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 1장 나는 왜 쉽게 상처받고 주저앉나? 지칠 대로 지친 감정 나는 가만히 있는데 왜 더 힘들어질까? 나의 통제력을 뺏는 것들 감정이 인생을 좌우한다 2장 나는 일, 사람, 인생을 어떻게 대하는가? 감정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한다 나의 반응 유형 알아보기 내가 갈등을 느낀 진짜 이유 감정도 방어가 필요하다 3장 마음도 제때 치유하지 않으면 덧난다 마음이 아프니까 나타나는 증상 감정을 의식하면 보이는 것들 지금 이 기분은 스트레스 때문 내가 나를 괴롭히는 행동 내가 이기적인 걸까? 2부_먼저 극복한 사람이 한 발 더 나아간다 : 감정 회복력을 키우는 8단계 방법 1장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은 흑과 백이 아니다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 밑바닥에 깔린 진짜 문제 내 감정을 꺼내는 시간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른 이유 감정을 잘 다루는 어른이 되는 법 2장 내면의 불씨 다스리기 모두에겐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 왜 자꾸 비슷한 문제가 생길까? 지나간 감정도 다시 보자 나쁜 기분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면 3장 내 몸의 시계 다시 맞추기 사람은 자연을 따라야 하는 존재 밤중 깨 있는 대신 포기해야 할 것 친절도 체력이 좋아야 베푼다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야 한다’는 불변의 법칙 규칙적인 삶으로 바뀌는 몸, 마음, 인생 내 몸의 질서를 바로잡는 시간 4장 똑똑하게 마음 지키기 내 감정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부정적 생각을 끊는 기술 나쁜 생각은 중독성이 강하다 집착에서 벗어나는 90초 법칙 평정심을 찾는 습관 감정 채널 돌리기 5장 생활 습관 개선하기 몸과 마음의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잘 먹고 잘 사는 법 감정도 운동을 한다 한 발 빨리 스트레스를 낚아채라 6장 자연이 준 선물 되찾기 왜 자연으로 가야 하나? 땅과 물이 주는 힘을 흡수하라 자연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 하늘이 주는 초월감 만끽하기 자연을 집과 일터로 초대하기 7장 나의 영향력 발휘하기 주체적인 삶은 언제나 옳다 군중 심리를 이기는 생각 행동하는 사람, 업스탠더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감정을 바꾸는 말의 힘 모두가 잘되는 길은 반드시 있다 8장 나만의 회복 플랜 모두에게 유용한 회복 방법 나에게 꼭 맞는 회복 방법 부록 감정 회복력을 키우는 TIP 마치며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라누구나 상처를 입고 쓰러질 수 있다 관건은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다!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감정 조절 수업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만 자고 싶다. 혹은 불면증에 시달린다.’ ‘요즘 안 좋은 뉴스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한번 싫은 사람이 떠오르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왜 나는 문제가 생기면 쉽게 극복하지 못할까? 짜증과 분노, 불안과 무기력에 빠져 지금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나중에 후회할까? 그리고 이 상태를 반복하게 될까? 몸도 마음도 지친 당신, 지금 마음에 염증을 앓고 있다. 일과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에 팬데믹 불안, 각종 사회 문제를 향한 분노와 냉소까지 더해져 항상 날카롭게 긴장해 있는가?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서 찾아낸 ‘감정 회복력’이 필요한 때다. 저자는 불안, 초조, 분노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문제가 개인에게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사람은 상호작용하는 존재로서 외부의 영향을 끊임없이 받는다. 외부에서 오는 부정적 자극을 막을 수 없다면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한다. 실제보다 더 자주, 크게 느끼는 부정적인 자극에 제대로 대처하고 매 순간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어떻게 지치고 상처 난 마음을 금방 회복하고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을까? 답은 ‘감정 회복력’이다. 세계적인 법의학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형을 4가지로 나눴다. 이를 진단할 문항도 제시한다. 독자는 스스로 초조해하는지, 과민 반응하는지, 분노가 치미는지, 회피하는지 여러 반응을 함께 보이는지 진단할 수 있다. 그리고 불안감, 공허함, 무기력함 등으로 나타나는 번아웃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과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주입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인생을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8단계 방법을 안내한다. 1단계: 나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2단계: 현재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는지 되돌아본다. 3단계: 생활 패턴과 신체 리듬을 되찾고 4단계: 나쁜 감정을 끊는 습관을 들인다. 5단계: 신체 건강을 지키며 6단계: 집과 회사를 자연물로 꾸민다. 7단계: 주체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8단계: 나에게 잘 맞는 식단과 운동 계획을 짜야 한다. 감정 회복력은 곧 나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힘이다.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세상을 살면서 여러 문제를 맞닥뜨리고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받는다. 그러나 부정적 감정에 빠져 있는 사람과 문제를 금방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다르다. 회복력이 좋은 사람은 삶에 성취감, 만족도, 행복도가 높고 실패를 극복하는 힘이 훨씬 강하다. 이 책이 당신이 인생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가진 단 하나, 감정 회복력 당신은 업무에 문제가 생기거나 인간관계에 갈등을 겪으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어떤 사람은 잠을 설치며 며칠을 망쳐 버리기도 한다. 문제 때문에 속이 타면서도 해결하려고 나서기보다 회피할 때가 많다. 반면 어떤 사람은 큰 문제가 일어난 것 같은데도 편안해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동시에 그 문제가 일상의 다른 면에 영향을 주지 않게끔 한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한다. 이렇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감정 회복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사람은 부정적 감정보다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낀다. 그런데 최근 많은 사람은 부정적 감정에 더 쉽게 빠지고 그 상태에서 바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평소 불안, 초조, 분노, 무기력 같은 부정적 감정이 쌓이면 충분히 해소해야 하는데 계속 축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 좋은 뉴스, 미래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이 끝없이 밀려와 신경을 곤두세운다. 세계적인 법의학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리제 반 서스테렌. 그는 설명한다. “감정 회복력이 좋은 사람은 나쁜 기분에 빠져 있지 않고 할 일을 하며 외부에 덜 휘둘리고 상처를 받아도 더 빨리 극복한다.” 저자는 세상의 혼란스러운 변화에 불안한 사람, 각종 사회 문제로 분노해 심신을 소진한 사람, 인간관계 문제로 신경이 곤두선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바쁘게 몰아세워 번아웃을 호소하는 사람 등 ‘정서적 염증’을 겪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는 이렇게 감정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감정 회복력을 높이고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우며 8단계 감정 회복 법칙을 만들었다. 회복력 좋은 사람이 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8단계 방법 저자는 수많은 상담 사례와 함께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서 찾아낸 ‘회복력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감정 회복력》에서 스트레스 반응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문항을 함께 수록했다. 그리고 사람의 생체 리듬을 자연적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감정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8단계 방법을 제시했다.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첫 번째는 근심, 걱정, 두려움에 자주 휩싸여 마음 졸이는 유형이다. 두 번째는 불안감에 쫓겨 작은 일에도 과잉 반응하는 유형이다. 세 번째는 짜증과 분노 때문에 속을 끓이는 유형이다. 네 번째 유형은 무기력하게 체념하는 유형이다. 사람에 따라 여러 반응을 한꺼번에 보이기도 한다. 표출 방법은 달라도 모두 제대로 된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감정 표현 단어들을 참고해 연습해 보자. 낙천적인 / 겁나는 / 풀이 죽은 / 후회하는 / 패닉 상태 / 수치 / 혐오 / 혼란 / 긍정적인 / 굳은 각오 / 분노한 / 공격적인 / 공감하는 / 냉담한 / 불신하는 / 비탄 / 받아들이는 / 슬픈 / 짜증이 나는 / 충격을 받은 / 번민하는 / 결심이 굳은 / 원기 왕성한 / 열정적인 / 이타적인 / 초조한 / 고립된 / 관대한 / 실망한 / 존중받지 못한 / 취약한 / 자기비판적인 / 희망에 찬 / 변덕스러운 / 명랑한 / 즐거운 / 인정 많은 / 좌절한 / 소외된 / 속수무책인 이때 “초조해”, “화가 나”보다 “초조한 기분이 들어”, “화가 나는 기분이야”라고 말해야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는지 되돌아본다. 어릴 적 나에게 영향을 준 양육자의 태도, 집안 분위기, 일련의 사건은 성인이 돼서 뜻밖의 행동으로 표출된다. 직장에서 짓궂은 장난이나 놀림을 받았을 때 갑자기 학교에서 괴롭힘당한 일이 떠올라 수치심과 자괴감을 크게 느끼거나 배우자의 행동과 예전에 나를 불안하게 만든 부모의 행동을 동일시하는 등이다. 과거를 짚어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나쁜 기분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면 생활 패턴을 바꿔라. 컨디션을 되찾으면 나쁜 감정을 더 쉽게 끊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면 촉진 호르몬, 긍정감을 주는 호르몬은 신체 리듬 회복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일과에 맞춰 적절히 수면하는 것, 시간대별로 효과적인 활동을 하는 것, 음식에 신경 쓰는 것 등이 해결책이다. 또한 집과 회사를 자연물로 꾸미는 것도 심신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 누구나 상처를 입고 쓰러질 수 있다 관건은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다! 누구나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받을 때가 있다. 갈등에 휘말려 괴롭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때도 있다. 부정적 자극을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환경, 불안한 사회, 인간관계 때문에 피로하다면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감정 회복력’이다. 회복력 좋은 사람은 곧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성취감, 만족도, 행복도가 높고 실패를 극복하는 힘이 훨씬 강하다. 주체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동이 쌓이면 어떤 문제에도 덜 흔들리고 더 빨리 극복하는 내면의 힘이 생긴다. 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여 초조해하는 사람은 긴장하지 않는 사람으로, 불안에 쫓겨 과잉 반응하는 사람은 나와 세상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짜증과 분노로 속 끓이는 사람은 마음이 편안한 사람으로, 무기력한 사람은 삶을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의연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라. 이 책이 당신에게 인생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지나친 스트레스에 억눌려 초조한가?’‘앞날을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는 않나?’‘자연재해, 인권 위기, 정치 관련 뉴스를 접하면 슬픔, 두려움, 분노, 절망감을 느끼며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지 않나?’‘주변 사람의 기분에 휘둘려 인간관계를 버거워하지는 않나?’이 물음 중 하나라도 ‘그렇다’고 응답했는가? 사실 많은 사람이 이러할 것이다. 최근 이름조차 모르는 증세로 괴로워하는 성인이 점점 늘고 있다. 사람들의 활발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조마조마한 마음, 불길한 예감, 소용돌이치는 부정적인 생각, 수면 장애가 맹위를 떨친다.나는 이를 ‘정서적 염증(emotional inflammation)’이라고 한다.-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안전하고 차분하다는 느낌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를 자극하는 문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요즘 들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렇게 묻는다. 이런 질문에서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 두려움, 분노, 화,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이 점점 깊어짐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갈 필요는 없다. 이런 감정에 이름을 붙여 정확히 파악하면 우리를 옭아매는 힘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부정적 감정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됐다.- ‘지금 다시 하는 감정 수업’에서 사람은 평균적으로 깨 있는 시간의 90% 동안 한 가지 이상의 감정을 경험한다. 보통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확률이 2.5배 높다. 놀라운 사실은 사람들이 신나는 감정과 불편한 감정, 이를테면 흥분과 두려움 등 여러 감정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이 깨 있는 시간의 3분의 1에 달한다는 것이다.이처럼 우리는 과학적으로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낀다. 그런데 왜 우 리는 부정적 감정에 더 쉽게 빠지고 그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까?- ‘지칠 대로 지친 감정’에서
어른의 일
가나출판사 / 손혜진 (지은이)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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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
소설,일반
손혜진 (지은이)
"돌이켜 보면 참 굴곡 없는 인생이었다." 작가는 책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한다. 커다란 성공도 그렇다고 나락에 빠질 정도의 심각한 실패도 없이 '초중고대-취업연애결혼'이라는 공식이 내재화된 채 정신없이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덧 장성한 나이가 되었다고. 하지만 신체적 나이와 무관하게 '내가 정말 어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어쩐지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나를 먹여 살리는 일(출근), 내 살림을 챙기는 일(독립),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취향) 그리고 나를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일(연애)이 그것이다. 어른이 되고 스스로에게 요구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났고 그때마다 쓴 글들을 모아놓으니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이 정답을 말해주는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당신의 어른의 일은 무엇인가요?"를 질문하는 책이다.Prologue 어른이 되는 울퉁불퉁한 길 출근: 나를 먹여 살리는 일 안부를 묻다 면접을 망쳤다 어학연수에서 얻은 것 그래도 조금씩 자란다 마감이 나를 구원할 거야 출근을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으로 일을 가져왔을 때 직장인의 필수 병, 허리디스크 아직, 내 꿈은 소설가 퇴사 시그널 마지막 메일 정신을 차려보니 마케터가 되어 있었다 퇴사 말고 퇴근 독립: 내 살림을 챙기는 일 나의 첫 집 구하기 적금이 내게 준 것 독립은 내 살림을 사는 일이다 대파를 살 때 알아야 할 것들 엄마가 없어서 좋은 점 엄마가 없어서 나쁜 점 “혼자 살아요”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 창천동에 삽니다 ‘의자’라는 세계 머리 검은 짐승은 청소를 하기 싫더라 우리집에 냉장고가 산다 블루베리와 망고의 맛 취향: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뭘까? <계간 손혜진> 목요일에는 글을 씁니다 즐거운 독립출판 돈을 주고 ‘의지’를 샀다 자기계발에 중독되었을 때 방탄소년단에 빠진 날 도서비가 지원되면 생기는 일 오늘도 걷는다마는 탈색 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완벽한 하지를 보내는 여섯 가지 방법 필라테스, 지루하지 않아? 김밥의 미래 어느 날, 맥심이 사라졌다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연애: 나를 반짝반짝하게 하는 일 그 남자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다 짝사랑에게 던지는 질문 예순 번 정도 소개팅을 하고 나니 나만 힘든 연애 좋은 이별을 찾습니다 당신은 결혼을 믿습니까? 나는 왜 연애하려 하는가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너의 기억, 나의 기억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좋은 소식 없어? 감사의 말 당신은 지금, 어른의 일을 하고 있나요? ★ 전국 동네 서점과 인스타에서 입소문으로 난리가 난 책! *어른의 사전적 정의: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돌이켜 보면 참 굴곡 없는 인생이었다.” 작가는 책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한다. 커다란 성공도 그렇다고 나락에 빠질 정도의 심각한 실패도 없이 ‘초중고대-취업연애결혼’이라는 공식이 내재화된 채 정신없이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덧 장성한 나이가 되었다고. 하지만 신체적 나이와 무관하게 ‘내가 정말 어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어쩐지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나를 먹여 살리는 일(출근), 내 살림을 챙기는 일(독립),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취향) 그리고 나를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일(연애)이 그것이다. 어른이 되고 스스로에게 요구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났고 그때마다 쓴 글들을 모아놓으니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이 정답을 말해주는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당신의 어른의 일은 무엇인가요?”를 질문하는 책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주제에 마음을 할퀴어놓는 숱한 ‘어른의 일’의 힌트가 되어도 좋겠다. 오늘도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있을 현대인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바친다. 학교나 회사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한 to do list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을 그저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건 하나는 견딜 만하더라도 그런 일들이 모이면 마음을 좀 먹으니까. _[출근 중에서] 소설가 김애란은 《바깥은 여름》에서 ‘어른이 별건가, 지가 좋아하지 않는 인간하고도 잘 지내는 게 어른이지.’라고 썼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어른들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에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으로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고 얘기했다. 어른의 일이란, 이렇듯 책임을 가져야 하는 일이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내가 ‘나’로서 우뚝 설 수 있기 위한 최소한의 일. 이 책에서는 그것을 취업, 독립, 취향 그리고 연애로 규정한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다양한 독자만큼이나 다양한 어른의 일은 존재한다. 독립출판으로 이미 전국 동네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른 《어른의 일》을 접한 독자들은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해 500여개가 넘는 공감 글을 올리고 있다. “솔직하다, 참으로 허세 없이 썼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단번에 알았다. 이 작가는 나와 닮았구나. 책을 읽다 보면 내 생각을 내려 적은 듯한 문장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게 그렇게 소름이다.” “구입한 날 단숨에 읽어버렸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좋아하는 부분만 반복해서 읽은 책. 내 또래의 친구에게 빌려주고 싶다.” “첫 글부터 위로받았고 공감하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뜨끔해서 혼쭐이 났다.” “아, 열심히 살긴 귀찮고 성공만 하고 싶다는 말에 백번 공감.”과 같은 글들이 그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된 현재를 살아가는 또래의 ‘어른’들의 인생에 건투를 빈다! 부디, 행복하길. 다른 날보다 조금 더 힘들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의 당신에게 책 《어른의 일》을 꼭 읽어야 하는 사람 -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자꾸만 질문하게 되는 사람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게 뭔지 찾아보고 싶은 사람 - 취업과 결혼이 꼭 해야 되는 숙제처럼 느껴지는 사람 - 바쁘긴 한데, 뭘 위해서 사는지는 모르겠는 사람 - 부모와 떨어져서 사는 걸 생각해보지 못한 사람 -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 -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경제생활은 물론 일상에서도 부모님에게서 독립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쭉 지적받고 방해받을 것이다. 그곳은 부모님 집이고 나를 먹이고 재우고 돌보는 이상, 부모님에게는 나에게 본인들의 규칙을 잣대로 들이밀 권리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덜 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짝을 만나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했음이 부모님과 나의 직접적인 갈등이 되거나 거의 모든 갈등의 간접 원인이 될 것을 직감했다. 그래서 저금리 정책에 놀아나는 거라는 이야기를 짐짓 모른 체하며, ‘전세난’에 이어 경제 뉴스의 단골 소재인 ‘가계부채 상승’의 당사자가 되기로 마음을 굳혀나갔다. 열 가지 넘는 대출서류를 챙기며, 한 번도 쓸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던 금액이 오가는 계약서에 덜컥 사인하면서 그제야 제대로 어른이 된 기분에 휩싸였다.” 전세자금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융자, 근저당,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 등등의 용어를 검색 창에 구겨 넣고, 괜찮아 보이는 방이 나타날 때마다 예상 대출금과 이율을 계산기로 두드리던 날들. 작가는 그제야 제대로 어른이 된 기분에 휩싸였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적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시간을 반복적으로 살면 나태해지기 십상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의도적으로라도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일을 만들어보라 조언한다. 이 책은 스스로 ‘이렇게 어른이 되는 건가?’ 싶었던 순간과 '과연 어른의 일이군!' 하고 깨달았던 시간을 담았다. 누군가 읽어주길 기대하면서 썼지만 아는 사람이 읽을까 숨기기 바빴던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당신의 삶도 작가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당신에게도 ‘어른의 일’이 필요한 시점이다. 불안한 세상,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업무강도가 센 광고업계에 있으면 힘겨운 순간이 많이 찾아온다. 그럴 때면 스스로 물었다.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어?’ 그 정도가 아니라면 버틸 수 있다. 나를 버티게 해준 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다는 역설이었다. 소위 평생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그만두고 싶을 때 어떻게 버틸까? 나는 그만둘 수 있어서 안 그만둘 수 있는데 말이다.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을 그저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건 하나는 견딜 만하더라도 그런 일들이 모이면 마음을 좀먹으니까. 퇴사를 여러 번 거치면서 몇 가지 기술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정신건강을 해치지 않는 최선의 퇴사 시점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_ 「퇴사 시그널」 중에서 왕후장상의 퇴사가 따로 있다. 퇴사 관련 책의 저자를 미디어에서 어떻게 소개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미디어가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퇴사한 회사의 ‘급’이다. 옛날의 ‘서울대 나오면 분식집을 해도 성공한다.’는 신화가 요새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신화로 바뀐 느낌이다. 그들이 버리고 나온 것이 얼마나 크고 대단했는지에 따라 퇴사의 가치가 달라진다._ 「퇴사 말고 퇴근」 중에서
2020 가스기사 & 산업기사 실기 (QR코드 동영상 실기문제강의)
일진사 / 서상희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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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서상희 (지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에 맞추어 필답형과 동영상 부분으로 구분하여 가스기사와 가스산업기사를 한 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필답형 부분에서는 단원별 핵심이론 정리와 예상문제를 자세한 설명과 풀이 과정을 수록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였고, 동영상 부분에서는 분야별로 예상문제와 해답 그리고 해설을 실어 동영상시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 1 가스설비 실무 제1장 고압가스의 제조 10 1. 열역학 기초 10 2. 고압가스의 분류 및 성질 15 고압가스의 제조 예상문제 21 제2장 LPG 및 도시가스 설비 59 1. LPG 설비 59 2. 도시가스 설비 67 LPG 및 도시가스 설비 예상문제 73 제3장 압축기 및 펌프 118 1. 압축기(compressor) 118 2. 펌프(pump) 121 압축기 및 펌프 예상문제 127 제4장 가스장치 및 설비일반 140 1. 저온장치 140 2. 금속재료 141 3. 가스배관 설비 146 4. 압력용기 및 충전용기 147 가스장치 및 설비 일반상문제 155 제5장 계측기기 185 1. 가스 검지법 및 분석기 185 2. 가스 계측기기 187 계측기기 예상문제 190 제6장 연소 및 폭발 200 1. 가스의 연소 200 2. 가스 폭발 및 폭굉 201 연소 및 폭발 예상문제 206 제7장 안전관리 일반 222 1. 고압가스 안전관리 222 2.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230 3. 도시가스 안전관리 235 안전관리 일반 예상문제 241 Part 2 가스설비 실무 필답형 과년도 문제 200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294 200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01 2010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08 2010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16 2011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23 2011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31 2012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38 2012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46 2013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55 2013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63 2014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70 2014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381 2015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391 2015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02 2016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12 2016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24 2017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34 2017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44 2018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54 2018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67 201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480 201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495 Part 3 안전관리 실무 동영상 예상문제 1. 충전용기 508 2. 계측기기 520 3. 초저온, 액화산소 521 4. 압축기, 펌프 522 5. 배관 부속 526 6. 가스보일러 529 7. LPG 532 8. 가스 사용시설 546 9. 가스미터 548 10. 도시가스 배관 551 11. 도시가스 시설 563 12. CNG 573 13. 폭발 및 방폭 575 Part 4 안전관리 실무 동영상 과년도 문제 200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582 200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591 2010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00 2010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08 2011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17 2011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26 2012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35 2012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44 2013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52 2013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60 2014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69 2014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78 2015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687 2015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696 2016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05 2016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14 2017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23 2017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32 2018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41 2018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50 2019년도 가스기사 출제문제 759 2019년도 가스산업기사 출제문제 770 부록 간추린 가스 관련 공식 100선 가스 관련 공식 100선(選) 780 이에 저자는 현장실무와 강의 경험을 토대로 가스기사·가스산업기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수험서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에 맞추어 필답형과 동영상 부분으로 구분하여 가스기사 와 가스산업기사를 한 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둘째, 필답형 부분에서는 단원별 핵심이론 정리와 예상문제를 자세한 설명과 풀이 과정을 수록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동영상 부분에서는 분야별로 예상문제와 해답 그리고 해설을 실어 동영상시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필답형 및 동영상 과년도 출제문제는 연도별로 기사와 산업기사로 구분하여 수록함으 로써 최근 출제 문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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