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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민법 및 민사특별법
에듀윌 / 심정욱 (지은이) / 2019.11.27
34,000

에듀윌소설,일반심정욱 (지은이)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바이블이다.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이론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기출 표기 및 기출&예상문제를 통해 즉시,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개년 기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으로 30회 기출문제와 해설,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을 수록하였다. 30회 기출문제와 해설을 최근 시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조문집을 수록하여 조문, 판례문제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 1 민법총칙 CHAPTER 01 권리변동 일반 제1절 서 설 22 제2절 법률관계 25 제3절 권리와 의무 28 제4절 권리변동의 모습 31 · 빈출지문 익히기 40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41 CHAPTER 02 법률행위 제1절 법률행위의 의의와 종류 42 제2절 법률행위의 요건 50 제3절 법률행위의 목적 52 제4절 법률행위의 해석 73 · 빈출지문 익히기 80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82 CHAPTER 03 의사표시 제1절 총 설 84 제2절 의사표시규정의 내용 88 · 빈출지문 익히기 113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115 CHAPTER 04 법률행위의 대리 제1절 대리 일반론 117 제2절 대리권 123 제3절 대리행위 134 제4절 대리효과 140 제5절 복대리 141 제6절 협의의 무권대리 145 제7절 표현대리 152 · 빈출지문 익히기 161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163 CHAPTER 05 무효와 취소 제1절 무효와 취소 일반 165 제2절 법률행위의 무효 169 제3절 법률행위의 취소 177 · 빈출지문 익히기 186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188 CHAPTER 06 조건과 기한 제1절 법률행위의 부관 190 제2절 조건부 법률행위 191 제3절 기한부 법률행위 199 · 빈출지문 익히기 205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207 PART 2 물권법 CHAPTER 01 물권법 일반 제1절 물권의 의의와 종류 212 제2절 물권의 일반적 효력 220 · 빈출지문 익히기 226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227 CHAPTER 02 물권의 변동 제1절 물권변동 일반 228 제2절 물권행위 231 제3절 등 기 235 제4절 부동산물권변동 255 제5절 동산물권변동 262 제6절 입목등기와 명인방법에 의한 물권변동 271 제7절 물권의 소멸 272 · 빈출지문 익히기 278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280 CHAPTER 03 점유권 제1절 점유권 일반 282 제2절 점유의 관념화 285 제3절 점유의 모습 289 제4절 점유권의 취득과 소멸 294 제5절 점유권의 효력 296 제6절 준점유 308 · 빈출지문 익히기 310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313 CHAPTER 04 소유권 제1절 소유권 일반 316 제2절 소유권의 취득 329 제3절 소유권에 기한 물권적 청구권 346 제4절 공동소유 348 · 빈출지문 익히기 360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362 CHAPTER 05 용익물권 제1절 용익물권 일반 364 제2절 지상권 367 제3절 지역권 383 제4절 전세권 390 · 빈출지문 익히기 402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404 CHAPTER 06 담보물권 제1절 담보물권 일반 406 제2절 유치권 409 제3절 저당권 419 · 빈출지문 익히기 445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448 PART 3 계약법 CHAPTER 01 계약법 총론 제1절 계약의 의의 466 제2절 계약의 종류 471 제3절 계약의 성립 475 제4절 계약의 효력 487 제5절 계약의 해제·해지 505 · 빈출지문 익히기 524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526 CHAPTER 02 매 매 제1절 총 설 528 제2절 매매의 성립 529 제3절 매매의 효력 537 제4절 환매와 재매매의 예약 557 · 빈출지문 익히기 563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565 CHAPTER 03 교 환 1 서 설 567 2 교환의 성립 567 3 교환의 효력 568 · 빈출지문 익히기 570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571 CHAPTER 04 임대차 제1절 부동산임차인의 보호의 필요성 572 제2절 임대차의 의의 574 제3절 임대차의 성립 576 제4절 임대차의 효력 581 제5절 임차권의 양도와 전대 597 제6절 보증금 및 권리금 605 제7절 임대차의 종료 608 · 빈출지문 익히기 612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614 PART 4 민사특별법 CHAPTER 01 주택임대차보호법 제1절 서 설 618 제2절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및 최우선변제권 622 제3절 임차권등기명령제도 631 제4절 존속기간 등 632 · 빈출지문 익히기 640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642 CHAPTER 02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절 서 설 644 제2절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및 최우선변제권 647 제3절 임차권등기명령제도 650 제4절 존속기간 등 651 · 빈출지문 익히기 658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659 CHAPTER 03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절 서 설 660 제2절 집합건물법의 내용 661 · 빈출지문 익히기 677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679 CHAPTER 04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제1절 비전형담보와 동법의 적용범위 681 제2절 가등기담보권의 실행 684 제3절 가등기담보권자의 배당참가와 후순위권리자의 보호 689 · 빈출지문 익히기 692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694 CHAPTER 05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1절 부동산실명법 제정 전의 논의 696 제2절 부동산실명법 제정 후의 논의 698 · 빈출지문 익히기 706 · 빈출지문 (빈출키워드) 채워넣기 707 특별제공 시험에 딱! 붙는 합격부록 제30회 기출 & 해설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2년 연속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단일 교육기관 2016, 2017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공식인증기관 '한국기록원')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기관 선호도, 인지도 1위(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조사' / 2015년 8월) YES24 공인중개사 부문 2016~2019년 36개월 연속 판매 1위(2016년 12~2019년 11월 기준) 합격을 위한 기본이론의 모든 것! 공인중개사 합격의 바이블! 이 책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꼭 봐야 하는,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바이블입니다.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이론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기출 표기 및 기출&예상문제를 통해 즉시,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0개년 기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30회 기출문제와 해설,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을 수록하였습니다. 30회 기출문제와 해설을 최근 시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문집을 수록하여 조문, 판례문제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민법 및 민사특별법 10개년 기출 빅데이터 - PART별 출제비중: 제21회~제30회 기출분석을 통한 PART별 출제비중 확인! - CHAPTER별 출제비중: PART 내 CHAPTER의 출제비중과 BEST 출제키워드를 한 눈에 파악! - CHAPTER 미리보기: 본격적인 이론 학습에 앞서 CHAPTER 핵심내용과 빈출 이론을 미리보기! - 기출 차수 표기: 이론이 출제된 기출 차수를 본문에 표시하여 학습 강약 조절 가능! 2. 기출지문으로 출제 포인트 예측 - 빈출지문 익히기: 빈출지문을 읽으며 단원 마무리! - 빈출지문(빈출키워드) 채워넣기): 빈칸 채우기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빈출지문 회독! 3. 이해를 UP! 시키는 핵심이론, 기출&예상문제 수록 - 기출지문 OX, 기출&예상문제: 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조단에는 기출지문 OX, 해당 내용 아래에는 기출&예상문제를 수록! - 용어해설/추가/정리/암기: 보조단의 내용을 *(용어해설), 추가(보충설명), 정리(본문내용 정리), 암기(암기법이나 암기할 내용)로 구분하여 정리! 4. 합격부록 2 1. 제30회 기출&해설: 최신 기출로 출제경향 파악! 2.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 30문제 이상 출제되는 판례문제, 조문을 알아야 판례가 보인다!
줌을 알려줌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고정욱, 김원배, 정병길, 정은상 (지은이) / 2020.08.28
15,800원 ⟶ 14,220원(10% off)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소설,일반고정욱, 김원배, 정병길, 정은상 (지은이)
누구도 예상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회사들은 근무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서둘러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도입했고,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로 거듭 개학 일정을 미뤘던 교육 일선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적극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 시대에 화상 모임과 강연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그와 함께 급부상한 것이 4억 명이 사용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절대강자, 바로 ‘줌(Zoom)’이다. 줌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CEO 에릭 유안이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서비스다. 줌의 핵심은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쌍방향 통행이다. 시간과 공간이 제한된 강의실 수업이나 현장 회의에 비해 무한대에 가까운 시간과 공간 활용이 최고 장점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일방적인 기존 온라인 강의 방식보다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다. 《줌을 알려줌》은 바로 이런 ‘줌’의 대표적인 기능을 알려주고 온라인 교육 현장에서 강사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실용서이자,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똑똑한 자기계발서다. 줌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는 온라인 강사 4인이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보고 겪은 성과와 실수들, 도전과 시행착오들을 낱낱이 공개해 누구나 쉽게 줌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열거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머리말 Chapter 1. 줌이 도대체 뭐야? 1. 줌이 뭐가 다른데? 2. 줌 하려면 뭘 준비해야 해? 3. 나 같은 줌 초보자도 할 수 있을까? 1) 스마트폰으로 줌에 참가할 수 있나? 2) 노트북으로도 줌 참가 가능할까? 3) 초보자가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고? 4) 초보자가 뭘 준비해야 하는데? 5) 디바이스 종류에 따라 어떻게 다르지? 6) 디바이스에 따라 메뉴 화면이 다르게 보일 때 4. 중급자가 알아야 할 줌의 기능 1) 스마트폰으로 회원 가입을 한다고? 2)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회원 가입할 때 3) 요금제를 알아보자 4) 프로필 사진은 왜 등록해야 할까? 5) 비밀번호는 어떤 경우에 사용할까? 6) 참가자를 어떻게 초대하지? 7) 참가자를 한꺼번에 입장시키려면? 8) 화면을 녹화할 수 있다고? 5. 고수를 위한 줌의 고급 기능 1) 소회의실도 만들 수 있네 2) 채팅방은 어떻게 운영하지? 3) 모두 음소거 어떤 경우에 사용할까? 4) 화면 공유는 어떻게 하지? 5) 특정 참가자에게 발표시키려면? 6) 가상 배경은 어떻게 사용하나? 7) 유료 세미나를 개최하려면? 8) 기타 줌의 고급 설정은 어디서 찾아보나? Chapter 2. 화상수업, 어떻게 하나? 1.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 줌으로 가능한가? 1) 쌍방향 멀티플레이어로 가는 쉽지 않은 여정 2) 쌍방향 온라인 수업, 줌인 이유 3) 교사는 뭘 준비해야 하나? 2. 수업 태도 파악 비법 1) 소음은 어떻게 방지하나? 2) 수업 자료가 안 보이면? 3) 자리 이탈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관리하지? 4) 비디오는 켰는데 이마만 보이는 경우 5) 학생이 수업을 방해할 때 3. 아이들 반응을 유도하는 노하우 1) 강의 지도안 설계는 세부적으로 2) 적절하게 질문하는 방법 3) 중간중간 공유를 끊고 몰입도 높이기 4) 효율적인 온라인 첨삭지도 방법 5) 비언어적 표현도 적절하게 사용하기 6) 활동지 작성 시 지루하지 않게 하는 법 4. 신나게 강의하다 연결이 끊길 때 5. 혼자서도 잘 떠들려면? 1) 교사는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 2) 교사의 시선이 불안해선 안 된다 3) 목소리도 파도를 타라 4) 학생들 이름 외우는 건 교사의 기본 6. 강의하며 채팅으로 답변하는 노하우 1) 멀티플레이어가 되어라 2) 활동지는 파일로 보낸다 3) 강의 마무리 7. 실시간 수업에서 모둠활동 방법 Chapter 3. 화상강연의 전략과 기법 1. 코로나가 선물을 줬다고? 1)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을 강사는 누구인가? 2) 화상강연, 어떤 문제가 있나? 3) 무엇이 대안인가? 2. 화상강연의 강사료 문제 1) 얼마를 받아야 하지? 2) 교통비를 빼면 될까? 3)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사료 비교 4) 화상강연 시 강사의 실익은? 5) 화상강연 시 주최 측의 실익은? 6) 화상강연에 임하는 강사의 자세 3. 당장 활용하면 좋은 화상강연 노하우 1) PPT 폰트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2) 조명시설이 없어도 괜찮을까? 3) 분위기를 띄우는 특급 비법 4) 집중도를 높이기엔 경품이 최고! 5) 어떻게 리액션을 유도하지? 6) 화상강연 시대에 꼭 챙겨야 할 저작권 개념 7) 그 밖의 문제들 4. 지켜야 할 화상예절 1) 얼굴의 힘을 믿어라 2) 오디오를 관리하라 3) 군더더기를 제거하자 4) 강연장에서 들고날 때 필요한 예절 5)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 6) 용건만 간단히 7)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어 놓자 Chpater 4. 화가가 줌은 왜? 1. 새로운 강연 방법 모색의 필요성 2. 모바일미술 화상강좌는 어떻게 할까? 1) 모바일그림 그리는 작업을 직접 촬영하기 2) 실제 빔프로젝트를 활용하여 강의하는 동영상 제작 활용은? 3) 좀 더 편리하고 폼 나는 줌 기록(녹화)이 있다는데? 4) 시공을 초월하는, 쌍방 통행 줌 화상도 가능해? 3. 모바일미술 온라인 강의의 놀라운 결과물 4. 강의실에서 확장된 담론들 1) 줌, 어떻게 활용할까? 2) 줌(Zoom)에 줌(나눔)을 더하라. 3) 나만의 무엇을 줌에 실을까? 5. 화가가 줌은 왜? 부록 웹엑스(Webex) 사용자를 위한 팁 ① 웹엑스 미팅 앱 설치하기_② 미팅 참여하기_③ 초대 링크 주소로 참여하기_④ 회원 가입하기_⑤ 요금제 확인하기_⑥ 미팅 시작하기 감사의 말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절대강자 Zoom! 온라인 강의 전문가 4인이 Zoom으로 하는 화상강연의 모든 것을 알려줌! 언택트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확실한 솔루션 베테랑 강사 4인이 전하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실전 가이드 누구도 예상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모든 오프라인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기피 대상이 되면서 대면 활동이 주를 이루던 우리의 일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회사들은 근무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서둘러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도입했고,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로 거듭 개학 일정을 미뤘던 교육 일선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적극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 시대에 화상 모임과 강연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그와 함께 급부상한 것이 4억 명이 사용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절대강자, 바로 ‘줌(Zoom)’이다. 줌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CEO 에릭 유안이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서비스다. 일부 보안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설치와 사용이 워낙 편리해서 스카이프, 구글 미트, 마이크로스프트 팀즈 같은 굵직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줌의 핵심은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쌍방향 통행이다. 시간과 공간이 제한된 강의실 수업이나 현장 회의에 비해 무한대에 가까운 시간과 공간 활용이 최고 장점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일방적인 기존 온라인 강의 방식보다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다. 강의실 사용료, 강사 및 참가자의 이동 비용, 시간 같은 상호 경비도 대폭 절감되는 이점이 있다. 《줌을 알려줌》은 바로 이런 ‘줌’의 대표적인 기능을 알려주고 온라인 교육 현장에서 강사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실용서이자,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똑똑한 자기계발서다. 줌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는 온라인 강사 4인이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보고 겪은 성과와 실수들, 도전과 시행착오들을 낱낱이 공개해 누구나 쉽게 줌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열거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퇴직 후 줌을 통해 전업 모바일화가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한 필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하여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화상 세계에서 날아다닐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 초급부터 고급에 이르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줌의 기능은 매우 방대하다. 그러나 당장 화상회의, 화상 강연을 해야 하는 교사 및 강사들에게 많은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줌을 알려줌》은 꼭 알아야 할 알짜 정보와 실전 노하우만을 골라 바로 실전에서 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초보자가 흔히 겪게 되는 상황예시들을 소개함으로 활동을 시작하려는 강사들을 돕는다. 4인의 줌 유격대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이제 학교 강의, 외부 강연, 각종 회의와 미팅을 모두 화상에서 누릴 수 있다. 4인의 줌 유격대는 한목소리로 기존 패러다임이 무너진 화상 시대의 도래를 큰 기회라고 말한다. 교사와 강사의 능력을 원점에서 다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렸기 때문이다. 명실상부 살아남은 자가 강자인 시대, 새로운 물결 앞에 겁먹지 말고 줌 유격대와 함께 서프보드에 멋지게 올라타자. 화상 세계의 멋진 파도 위에서 여유롭게 서핑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화상강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이 한 권으로 해결하자! 이 책 한 권이면 강사, 교사, 직장인, 학습자 누구나 화상강연, 화상수업의 강연자로 멋지게 태어날 수 있다. 《줌을 알려줌》은 강연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줌의 핵심기능뿐만 아니라, 화상 세계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화상 예절과 쌍방향 온라인 강의 방송사고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방법까지 세세히 일러준다. 또한, 보안에 취약한 줌의 특성을 감안하여 줌의 단점을 보완한 경쟁 프로그램 웹엑스Webex의 사용 방법까지 부록으로 소개하는 디테일까지 갖췄다. 새로운 도전은 늘 두렵지만, 세상의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앞장서야 하는 교육자와 강사에겐 교사로서의 자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멋진 신세계가 열린 셈이다. 나만의 콘텐츠와 열정적인 강연이 랜선을 타고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이제 당신 차례다. 나 같은 초보자도 할 수 있을까? 처음 줌을 접하는 대다수 초보자들은 겁부터 먹는다. 특히 나이 지긋한 교사들은 난생처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부담이 배가된다. 이제 걱정은 넣어두자. 인터넷 강의 한번 들어보지 않은 ‘컴알못’도, 정년 퇴임한 60대 직장인도 쉽게 줌을 익혀 화상에서 날아다닌다. 줌의 높은 인기가 바로 설치와 사용이 무척 간편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대부분 충족하기 때문이다. 줌을 이용하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누구나 쉽게 개설할 수 있고 학습자로 참여할 수도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당신도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내 집 거실이나 서재에서 명강연을 펼칠 수 있다. 줌 유격대와 발맞춰 초보부터 중급, 고급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간단히 익히고 바로바로 활용하기 좋은 줌의 핵심기능을 익혀보자.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똑똑한 자기계발서 온라인 수업은 이제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는 기본 정책이 됐다. 학교 수업이나 전문 강의는 물론, 기업도 웬만한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 화상의 물결이 밀어닥치고 있는 이때, 코로나가 어서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은 한참 틀렸다. 많은 미래 전문가가 코로나의 종식은 없다는 생각으로 플랜 B를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 플랜 B가 바로 줌이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코로나는 일견 ‘선물’이다. 장기간 대면 활동이 어려운 현실에 발목 잡히지 않고 코로나 시대 이후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줌 유격대가 말하는 성공적 화상강연, 수업의 노하우는 기존의 대면 방식에서 유용했던 것들을 다 버리는 것이다. 줄줄이 판서하고 회의 자료를 나열했던 방식은 버려라. 이제 새로운 방식을 줌에서 찾을 때다.줌이 뭐가 다른데? 줌의 장점은 화상회의와 강연을 위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유 기능이 탁월해서 문서, 사진, 화이트보드, 강의 를 위한 슬라이드, 컴퓨터 화면, 스마트폰 화면, 동영상, 유튜브 등 을 참가자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에서는 줌 회 의나 강연 장면을 녹화할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줌이 각광받는 것은 조만간 현실화할 5G 시대 와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활한 통신이 생명이라고 볼 수 있는 줌에게 날개를 달아 준 셈이다. 화상수업 어떻게 하나? 을 손에 들고 보여 줬는데 교사가 화면을 보니 글씨의 좌 우가 거꾸로 보이는 것이다. 순간 당황한 교사는 학생들도 글씨가 거꾸로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을 거꾸로 작성해서 학생들에게 다시 보여 줬다. 그랬더니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선생님 글씨가 거꾸로 보여요!” 학생들 화면에서는 다시 작성한 공지가 거꾸로 보인다는 거다. 그 제서야 교사는 상황을 파악했다. 나에게는 줌 화면 속 공지가 아 래의 사진처럼 거꾸로 보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바르게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상강연의 전략과 기법 오프라인 강의 기준은 분명하다. 오랫동안 해온 것이기에 관례가 있다. 수강자 수, 장소, 예산 등에 따라 기준은 다소간 달라진다. 공공도서관, 지자체, 기업 모두 자체 기준이 있다. 한마디로 케이 스 바이 케이스라고 할 수밖에 없다. 오프라인에서는 기준이 있어도 조정을 할 수가 있다. 강사들의 몸값과 강연 소요 시간, 거리와 장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때그때 강사료를 깎아 주기도 하고, 더 얹어 주기도 한다. 강사료 가 부족하다면 때에 따라 강사가 강연장에서 자신의 책을 판매하 기도 한다. 아니면 주최 측에서 인근 지역의 강의 하나를 더 엮어 오는 식으로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기준과 조건들은 더 이상 절대적일 수 없게 되었 다. 화상강연에서는 새로운 기준을 정해야 한다.


마왕성에서 잘 자요 14
대원씨아이(만화) / 쿠마노마타 카기지 (지은이), 정은서 (옮긴이) / 2020.07.22
5,8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쿠마노마타 카기지 (지은이), 정은서 (옮긴이)


죽은 시인의 사회
서교출판사 / N.H 클라인바움 지음, 한은주 옮김 / 2004.03.30
15,000원 ⟶ 13,500원(10% off)

서교출판사소설,일반N.H 클라인바움 지음, 한은주 옮김
'카르페 디엠ㅡ오 캡틴 마이 캡틴' 2016년 8월 18일 영화 재개봉 한국어판 독점계약으로 서교출판사에서 새로 출간되었다. 졸업생의 70% 이상이 미국의 최고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웰튼 아카데미,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철저하고 엄격한 통제를 받는 기숙 고등학교다. 목표는 오직 명문대 진학.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웰튼 아카데미에 존 키팅이 부임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키팅 역시 웰튼 아카데미 출신이지만, 그는 색다른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을 사로 잡는다. 앞날을 스스로 설계 하고 그 방향대로 나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것. 참교육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키팅 선생과 학생들이 빚어내는 이야기.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카르페 디엠ㅡ오 캡틴 마이 캡틴' 2016년 8월 18일 영화 재개봉 ◐ 획일화되고 출세만을 고집하는 교육의 말로를 분명히 보여주는 소설 졸업생 70% 이상이 미국의 최고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웰튼 아카데미,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철저하고 엄격한 교육을 받는 영재 고등학교다. 목표는 오직 명문대 진학.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목표 설정과, 그 목표에 대한 정당성은 학교와 부모가 내려줄 뿐이다. 그런 웰튼 아카데미에 존 키팅이 국어 교사로 부임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키팅 역시 웰튼 아카데미 출신이지만 색다른 교육 방법으로 학생들을 사로잡는다. 앞날을 스스로 설계하고 그 방향대로 나아가는 일이야말로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 고 가르친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학생들 스스로 깨우치게 한다. 획일화되고 출세만을 고집하는 교육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이 소설은 분명히 보여준다.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 곧 ‘오늘을 즐겨라’라고 말한다. 이것은 학교와 학부모들이 강요하는 미래에 도전하는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말이다. ◐ 독서계는 물론 영화계와 비디오 업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해 온 국어 교사 존 키팅과 6명의 그의 제자들이 -닐, 토드, 낙스, 카메론, 믹스, 달튼- 이뤄 내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 청소년들에게 참 삶의 나침반이 되는 책 오늘날 대학 입학 설명회 장을 메우고 있는 사람들은 학생들이 아니라 학부모들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를 좌우할 대학의 학과 선택도 주도적으로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의타적이 되어 버렸다. 청소년들이 아직 미숙하고, 그래서 기성세대들의 적절한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청소년 역시 독립된 완전한 인격체인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기성세대들은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펼쳐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잘 보여준다. ◐ 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지침서가 되는 소설 자식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쪽으로 자식의 인생을 몰아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학부모들이 대개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작가는 주인공 닐의 행동을 통해 부모가 자신의 뜻을 자식에게 맹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교사들에게는 참된 가르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길잡이 주인공 존 키팅은 학생들에게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한다. 외워서 시험을 치르기 보다는 가슴으로 느끼고, 늘 해 왔던 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사물을 보라고 가르친다. 이 책에서 존 키팅은 진정 참 교육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 번역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영화의 감동을 더 실감나게 표현했다. 기존 번역은 사실 묘사에 치중해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 분석이 부족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교 출판사에서 새롭게 번역한 는 등장인물들의 세세한 심리 변화를 잘 추적해 그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 기쁨과 환희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여 영화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총명한 젊은이 여러분!"그러고 나서 갑자기 교탁 위로 훌쩍 뛰어올라갔다. 교탁 위로 올라간 그는 학생들의 얼굴을 일일이 훑어보았다."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키팅 선생은 연극 대사 같은 말마디를 잔뜩 감정을 넣은 채 학생들을 향해 외쳤다. 그리고는 눈을 부릅뜨고 학생들을 둘러보았다."내가 읊은 시구가 어디에서 인용된 건지 아는 사람 없나? 누구 없나? 아무도?"


기분이 없는 기분
창비 / 구정인 (지은이) / 2019.05.08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구정인 (지은이)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 게다가 가정불화의 원인 제공자이자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아버지가 고독사를 맞이하고, 이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면? 아버지의 고독사라는 소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삼십대 여성의 삶과 우울, 성장을 그린 만화이다. '아버지의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깊이 숨겨두었던 감정을 아버지의 고독사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우울증에 빠지며 마주하게 된 혜진의 이야기이다. 우울증으로 인해 별안간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분, '기분이 없는 기분'에 빠지게 된 혜진의 삶은 만성화된 아픔과 우울에 고통받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진심 어린 공감을 호소한다. 이 작품으로 우리 앞에 새롭게 등장한 만화가 구정인은 한 여성의 서사를 다루면서도 현대사회에 만연한 노인 고독사 문제와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성찰하는 솜씨를 보여준다. 그 결과 자신의 첫 단행본인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만화의 다양성 제고와 작가 발굴을 목표로 한 '2019 다양성만화 제작지원사업' 선정 만화가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군더더기 없는 흑백의 그림체로 삶을 회복하는 여성의 의연한 여정을 섬세하고 정직하게 그리는 이 만화는 억압과 우울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 새로운 용기를 찾으려는 독자들에게 정확한 위로와 응원의 손길을 건넨다.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작가의 말 미워하던 아버지가 고독사했다!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게 된 나, 다시 잘 지낼 수 있을까?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 게다가 가정불화의 원인 제공자이자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아버지가 고독사를 맞이하고, 이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면? 아버지의 고독사라는 소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삼십대 여성의 삶과 우울, 성장을 그린 만화 『기분이 없는 기분』이 출간되었다. 『기분이 없는 기분』은 ‘아버지의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깊이 숨겨두었던 감정을 아버지의 고독사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우울증에 빠지며 마주하게 된 혜진의 이야기이다. 우울증으로 인해 별안간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분, ‘기분이 없는 기분’에 빠지게 된 혜진의 삶은 만성화된 아픔과 우울에 고통받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진심 어린 공감을 호소한다. 이 작품으로 우리 앞에 새롭게 등장한 만화가 구정인은 한 여성의 서사를 다루면서도 현대사회에 만연한 노인 고독사 문제와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성찰하는 솜씨를 보여준다. 그 결과 자신의 첫 단행본인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만화의 다양성 제고와 작가 발굴을 목표로 한 ‘2019 다양성만화 제작지원사업’ 선정 만화가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군더더기 없는 흑백의 그림체로 삶을 회복하는 여성의 의연한 여정을 섬세하고 정직하게 그리는 이 만화는 억압과 우울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 새로운 용기를 찾으려는 독자들에게 정확한 위로와 응원의 손길을 건넨다. 냄새나는 유품, 빚, 그리고 우울증. 아버지의 고독사 이후 남은 것들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기분이 없는 기분이었다.” - 본문에서 서울에 사는 삼십대 중반의 혜진은 남편과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다. 그러던 어느날 혜진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왕래 없이 지내던 아버지가 고독사했고, 방치된 시신이 이웃의 신고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였다. 혜진은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생각이 없다. 가출과 외도를 일삼으며 사업과 주식에 몰두하다 가산을 탕진한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혜진은 아버지의 존재와 기억을 지우고만 싶다. 하지만 장례를 치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아이를 돌보는 일도, 끼니를 챙기고 다른 이를 만나는 일도 어렵다. 오래되다 못해 젓갈 냄새가 나는 유품과 빚만을 남긴 아버지의 고독사 앞에서 방황하던 혜진은 급기야 극단적인 상상을 하기도 한다. 완전히 나락에 빠졌다고 느낀 혜진은 드디어 용기를 내어 남편과 병원, 상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혜진의 소망은 예전처럼 바깥에 나가 걷고, 햇볕을 쬐고, 아이와 손잡고 어디로든 가보는 것이다. 일상을 회복하고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상태를 직시하고, 어떤 기분인지 찬찬히 살펴야 한다는 것을 혜진도 잘 안다. 하지만 마음을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기분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사실만을 확인하는 혜진. 과연 혜진은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조용히 분투하고, 여전히 성장하는 오늘의 우리, 혜진 『기분이 없는 기분』은 지금, 여기 한국을 살아가는 삼십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나쁜 친구』 『올해의 미숙』 등 지금까지 출간된 창비 여성서사 만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2017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새로운 발견상’을 수상한 만화가 앙꼬의 『나쁜 친구』는 어두운 십대를 통과하는 여성 청소년의 초상을 담았고, 황정은·신미나 두 작가의 응원을 받은 만화가 정원의 『올해의 미숙』은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젊은 여성인 장미숙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렇다면 어른이 된 『나쁜 친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올해의 미숙』의 주인공 미숙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운다면, 그 삶은 어떤 모습일까? 『기분이 없는 기분』의 차별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주인공 혜진의 모습은 어른이 된 『나쁜 친구』 혹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미숙의 미래와 닮아 있다. 세월을 지나 힘겨운 분투가 일상이 된, 혜진이라는 삼십대 여성의 이야기는 안타깝게도 모두의 이야기다. 우울증으로 평소처럼 작업에 몰두하지 못하고, 집안일도 못하게 되어 남편과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낀 혜진이 급기야 “스스로 너무 쓰레기 같아요.”(176면)라고 토로하는 장면은 워킹맘으로서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 수행에 힘겨워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춘다. 오늘날의 여성은 어떻게 오래된 가족주의의 폐단과 우울을 이겨내고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혜진이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는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잊을 수 없고, 용서할 수도 없는 것이다. “너무 살아 있는 내 딸과 너무 죽어 있는 내 아버지”(24면) 사이에서, 미래와 과거 사이에서, 이 여성은 어떻게 원망도, 그리움도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기분이 없는 기분』은 혜진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의 질문이기도 한 이 거듭된 물음들에 성실히 응답한다. 독자들은 여전히 성장하는 혜진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각별히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새로운 삶의 용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잘 지내기 위해 한없이 정확한 위로를 건네다 “우리 목표가 약을 끊는 것은 아니잖아요? 잘― 지내는 것. 그게 우리 목표예요.” - 본문에서 세상에는 좋은 위로가 많다. 다정한 사람들이 건네는 배려, 다 괜찮아질 거라는 긍정의 말들이 한순간을 살아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없는 우울과 불안 증세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이 위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공허한 기분에 허덕이는 사람 앞에서는 힘을 내라는 응원도,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막연한 희망도 듣는 사람이 아닌 말하는 사람의 자기 위안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혜진은 안온한 위로를 구하지 않는다. 살아서 다시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 잃어버린 기분을 되찾겠다는 의지의 발로에서 적극적으로 주변의 도움을 청한다. 남편을 포함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리고, 심리상담가를 찾아가 마음을 털어놓는다. 정신과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고 정량의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혜진은 정신과 약 중독을 걱정하는 친구의 말에 숨은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발견하기도 하고, 스스로 약을 끊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혜진은 우울증에 관한 흔한 염려와 편견을 이겨내고 마음의 회복을 위해서만 정성을 다한다. “기침은 어때요?” “코막힘은요?”(140면)라고 감기 환자에게 묻듯이 가볍고 정확하게 혜진의 마음 상태를 질문하는 담당 의사와 늘 무덤덤하지만 한결같은 태도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가의 조력은 혜진에게 큰 힘이 된다. ‘스스로 잘 지내는 것’ 자체가 소중한 목표임을 배워가는 혜진의 의연한 자세와 조력자들의 태도를 통해 독자들은 한없이 정확한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이 만화를 다 읽고 나면 책을 덮고 주변을 돌아보기를 권한다.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수많은 혜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를 잘 지내는 것’을 목표로 삼은 혜진을 응원하는 일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다. 그건 혜진만이 아닌 나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이기도 하다.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뜨인돌출판사 / 박현희 글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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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출판사소설,일반박현희 글
\"교훈\"이라 쓰고 \"나쁜 교육\" 이라 읽는다 동화 속에 숨겨진 교훈의 비밀과 진정한 동화의 의미에 대한 신개념 사회학 에세이 의심을 가득 안고 동화를 읽는 여자가 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을 보면 무슨 수로 “그 후로도 오래오래 행복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분홍신을 신고 춤추던 소녀는 끔찍하게 생을 마감했고, 피노키오는 학교를 거부한 대가 치고는 너무 가혹한 벌을 받는다. 그뿐인가. 「미녀와 야수」의 미녀 같은 지극한 효녀 주인공들은 도대체 자기 살자고 자식을 사지로 내몬 부모를 어떻게 다시 볼지 궁금하다. 왜 동화 작가들은 주인공들을 이토록 고생시키면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입하려 했을까? 답은 이미 안다. 재미와 교훈을 얻으라고. 그런데 과연 거기에서 얻은 교훈은 공평무사하기만 할까? 동화를 통해 만들어진 규범은 좋은 세상에 기여했을까? 다음 세대에 의심할 바 없이 전수해 줄 정도로 좋은 가치를 담고 있기는 한가? 동화의 미심쩍은 부분에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관계와 연대를 상상하는 사회학 에세이『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동화로 만나는 사회학』이다.머리말 제1장 관용의 마을 우리에겐 싫어할 이유가 충분한 이를 싫어할 권리가 있다 | 여우와 두루미 소년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 | 늑대와 양치기 소년 사람이 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 | 피노키오 튼튼한 집만 좋은 집일까 | 아기 돼지 삼형제 제2장 일탈의 마을 불공정한 규칙을 조롱하라 | 토끼와 거북이 우리는 샛길을 택한 이들에게 빚지고 산다 | 빨간 모자 소녀 거위의 배를 갈랐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 황금알을 낳는 거위 분홍신을 탐한 것이 뭐 어때서 | 분홍신 한철 노래하며 사는 인생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 개미와 베짱이 제3장 지혜의 마을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 백설공주 왕비는 왜 자꾸 거울을 보았을까 | 백설공주 왕자는 왜 구두로 신데렐라를 찾았을까 | 신데렐라 이불 공주는 누가 깨울까 |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그녀는 누구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는가 | 라푼젤 미녀는 왕자로 변한 야수를 사랑했을까 | 미녀와 야수 맺음말당신을 미심쩍은 일들로 가득 찬 동화 속 마을로 초대한다 동화 속 주인공들을 보면 무슨 수로 “그 후로도 오래오래 행복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분홍신을 신고 춤추던 소녀는 끔찍하게 생을 마감했고, 피노키오는 학교를 거부한 대가 치고는 너무 가혹한 벌을 받는다. 그뿐인가. 「미녀와 야수」의 미녀 같은 지극한 효녀 주인공들은 도대체 자기 살자고 자식을 사지로 내몬 부모를 어떻게 다시 볼지 궁금하다. 왜 동화 작가들은 주인공들을 이토록 고생시키면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입하려 했을까? 답은 이미 안다. 재미와 교훈을 얻으라고. 그런데 과연 거기에서 얻은 교훈은 공평무사하기만 할까? 동화를 통해 만들어진 규범은 좋은 세상에 기여했을까? 다음 세대에 의심할 바 없이 전수해 줄 정도로 좋은 가치를 담고 있기는 한가? 동화의 미심쩍은 부분에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관계와 연대를 상상하는 사회학 에세이『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동화로 만나는 사회학』(이하『백설공주』)가 출간되었다. 하지 말라는 짓을 계속해서 연거푸 곤경에 빠지는 백설공주, 너무 멍청하지 않느냐고 묻는 독자, 참 많다. 몇몇 부모는 아이가 자꾸 그런 질문을 하는 통에 명작 동화라 불리는 책은 읽어 주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다. 그런데 백설공주가 정말 멍청해서 그랬을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일곱 난쟁이들이 백설공주에게 얼마나 잘해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 하나 없이 하루 종일 갇혀 살면서 얼마나 외로웠겠는가. 세상에는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해 백설공주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계속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백설공주가 너무 외로운 나머지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 주었으며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또 열어 줄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에 빗대어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결핍, 관계의 부족, 상상과 일탈, 연대, 우정 등을 이야기한다. 미심쩍은 동화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어린 시절 품고 있었어도 어른이 되어 잊어버린)과 신선한 해석은 관용의 마을, 일탈의 마을, 지혜의 마을에 사는 주인공들에게로 이어진다. 멍청한 주인공들이 사는 세 개의 마을을 소개한다 첫 번째 관용의 마을에는 ‘어른’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았거나 가르침대로 했는데도 곤경에 처한 주인공들이 산다. 「여우와 두루미」의 여우, 거짓말을 계속한 양치기 소년, 학교 가기를 거부한 피노키오, 대충대충 집을 지었다는 누명(?)을 쓴 「아기 돼지 삼형제」의 두 형이 이 마을에 살고 있다. 전형적인 동화 속 사고뭉치들이지만 저자는 건강한 의심의 시선으로 말 없는 이들을 변호한다. 두 번째 일탈의 마을에는 규범을 벗어던진 이들이 산다. 게임 도중에 잠을 잠으로써 불공정한 규칙에서 빠져나온 토끼와 토끼의 일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거북이, 끊임없이 딴 길로 새는 바람에 사람들이 숲 속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해준 빨간 모자 소녀,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제 손으로 죽여 버린 농부, 금기를 넘어 분홍신을 신고 춤추다가 쓰러지기를 택한 소녀가 있다. 저자는 이들이 ‘물론’의 세계에서 벌인 일탈 덕분에 우리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고 믿는다. 세 번째 지혜의 마을에는 관계 맺는 데 서툴러 불행한 공주와 왕비가 산다. 답답하게도 자꾸 왕비에게 문을 열어 준 백설공주, 주구장창 왕자만 기다린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기껏 잘 기른 머리카락을 왕자에게 바친 라푼젤, 거울하고만 얘기하다가 불행해진 백설공주의 새 엄마 등이 사는 마을이다. 이들을 통해 우리는 좋은 관계, 우정과 연대가 삶에 얼마나 든든한 힘이 되는지를 배운다. 교훈이라고 쓰고 나쁜 교육이라 읽는다 동화의 목적은 처음 씌어질 때부터 교훈과 재미를 주는 것, 곧 도덕적 교훈과 사회적 구속을 달콤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동화의 정체』(잭 자이프스, 문학동네, 1999, 26쪽) 동화에 동심만 담긴 것은 아니다. 사회 유지에 필요한 강제 규범을 확립하는 데 동화가 깊이 관여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명작 동화에 의해 사회화되었다.「개미와 베짱이」에서는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 것, 「빨간 모자 소녀」에서는 금지된 길에 들어서면 안 된다는 것, 「토끼와 거북이」에서는 느리더라도 성실히 갈 것 등을 배웠다. 그런데 해석권은 언제나 교과서, 아니면 어른이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은 일방적으로 교훈을 이식받았을 뿐이다. 그것이 어른으로 자란 우리로 하여금 획일화된 구조, 부조리함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지 않았을까. 『백설공주』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들로부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침을 이끌어 낸다. ‘올드독’으로 유명한 정우열 작가의 카툰은 덤이다. #1 피노키오는 산업사회에 필요한 일꾼을 효과적으로 획일화하기 위해 씌어졌다 - 피노키오는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어떤 곤경에 맞닥뜨리는지 보여주었다. “… 꼭두각시 나무 인형이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피노키오가 착한 아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가 착한 아이일까? 이 이야기 속에서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부모님 말을 잘 들을 것. 둘째, 학교를 잘 다닐 것. 그런데 부모님이 착한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은 학교를 잘 다니는 것이므로 착한 아이의 비결은 하나로 압축된다. 학교를 잘 다니면 되는 것이다. 카를로 콜로디가『피노키오』를 발표한 19세기 말은 근대적인 학교가 성립되고 확대되던 시기였다. 산업 혁명으로 사회가 밑바닥부터 재편되면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이제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게 되었다. 농사일은 아버지를 따라 밭에 나가 일하면서 전수되지만, 공장 일은 그런 식으로 배울 수 없었다. 공장주들은 기본적으로 읽고 쓰고 셈하기를 할 수 있는 일꾼들을 원했다. 노동자의 자녀에게 읽고 쓰고 셈하기를 가르쳐 내일의 노동자로 준비시킬 제도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청에 따라 생겨난 것이 근대적인 학교였던 것이다. … 합리성을 강조하고 표준화를 추구하는 일은 장차 그 아이들이 자라서 일하게 될 직장에서도 꼭 필요한 규범이기 때문에 학교를 통해 교육을 제도화하는 일을 머뭇거릴 이유는 없다.” 본문 [사람이 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 - 피노키오] 중에서 #2 토끼와 거북이는 불공평한 규칙을 문제 삼는 대신, 모든 게 노력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 토끼와 거북이는 구조의 공정성을 의심하기 전에 게으름을 경멸하도록 가르쳤다. “왜 토끼는 그 경주에 참여했을까? 토끼의 입장에서 거북이와의 달리기 경주를 생각해 보자. 토끼는 빠르다. 빠른 것은 토끼의 본질이면서 동시에 토끼의 자부심의 근원이다. 그런 토끼가 느리기로 유명한 거북이와 달리기 경주를 한다. …토끼에게 이 게임은 이겨도 얻을 것은 없으되 지면 망신살만 뻗치는, 정말 하등 득이 될 것 없는 게임일 뿐인 것이다. …나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제3자가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게임을 통해 누가 가장 큰 이익을 보았을까? 당연히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만들어 낸 누군지 모를 제3자이겠지. 승부가 어떻게 갈리건 항상 이익을 보는 이는 따로 있다. 이것이 불변하는 ‘게임의 법칙’인 것이다. …다시 토끼와 거북이를 본다. 게임 중간에 편안히 낮잠을 즐기는 토끼를 보라. 그 여유는 깨달은 자의 것이다. 이기건 지건 이미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한 자의 여유. 하지만 더 멋진 쪽은 거북이라고 생각한다. 거북이는 호들갑스럽게 토끼를 깨울 수도 있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렇게 한가하게 낮잠을 자느냐고 질책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거북이는 대열에서 빠져나와 낮잠을 즐기는 토끼의 선택을 존중했다. 그 이해심은 게임의 구조를 완전히 이해한 자의 것이다. … 누군가는 잠을 자고 누군가는 그걸 내버려 두면서 게임의 규칙을 조롱하는 이들이 늘어나면 더 이상 이 판은 커지지 않을 것이다. 본문 [불공정한 규칙을 조롱하라 - 토끼와 거북이] 중에서 #3 여우와 두루미는 갈등의 배경을 묻는 대신 일단 화해부터 하라고 한다 대립하는 의견을 가진 이들에게도 동화는 명쾌하기만 한 해법을 내놓는다. 「여우와 두루미」에서 배우지 않았나.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하고, 화해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그러나 세상에는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이가 얼마나 많은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 일단 악수부터 하라는 억지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 왔던가? - 여우와 두루미에서 얻은 도덕관념은 혹시 이런 상황에 이용되지 않았을까? “이들은 사이좋게 지낼 이유가 없다. 폭력이 가져오는 나쁜 결말을 충분히 숙지하고 앞으로 폭력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지 않을 것을 마음에 새기는 일과 화해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우리는 싫어할 이유가 충분한 누군가를 싫어할 권리가 있다. 용서하고 싶지 않은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화해는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우리의 관념이 때로 누군가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계속해서 문제를 유발한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겠다는 것은 얼마나 무모한 욕망인가. 또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은 얼마나 무리한 요구인가.” 본문 [우리에겐 싫어할 이유가 충분한 이를 싫어할 권리가 있다 - 여우와 두루미] 중에서 왜냐고 묻는 감수성이 희박해진 시대 세상은‘왜’냐고 묻는 이들을 불편해한다. 알고 보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규범에 갇혀 있는데 거기에는 설득력 있는 논리가 아예 없거나 아니면 지배자의 논리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답이 궁색할 수밖에 없으니 세상은 잔말 말고 정해진 ?로만 잘 가라고 한다. 저자는 학교 안팎에서 이런 일을 종종 목격한다. 학생의 머리나 치마 길이 단속은 어떤가. 슬리퍼를 신지 못하게 하고 하루 중 마음껏 쓸 수 있는 시간을 얼마 주지 않는 것은 정당한가? 저자는 동화 「분홍신」에서 분홍신이란 ‘금기’의 총체를 의미한다고 본다. 그리고 학교에서 만든 온갖 생활 규범, 즉 분홍신을 금지하는 것이 “정치적이고 경제적이며 또한 생물적인 필요가 뒤섞여 만들어진 문화의 힘”이라고 본다. 그리고 탄식한다. “정말 학교에는 교육도 아니면서 교육인 척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엄마가 신신당부를 했는데도(사회가 강력하게 제지했는데도) 샛길로 샌(옳다고 믿는 것을 향해 거침없이 발을 내딛은) 세상의 모든 빨간 모자들에게 우리는 빚지고 산다. 그 덕분에 세상은 사방팔방으로 길을 내며 우리를 맞게 되었으니…. “우리가 언제 민주주의 해본 적 있느냐고 체념할 때 독재에 저항해 거리로 나갔던 사람들 덕분에 오늘 우리가 이만큼이라도” 살듯이 말이다. 이 시대는‘왜?’냐고 묻는 감수성이 희박해진 시대,‘왜?\'냐고 묻는 이를 억압한다. 저자는 굳이 ‘왜’냐고 물으면서 남들이 가는 쉬운 길을 포기한 이들, 일방적인 가르침에 저항하는 이들, 반짝이는 상상력으로 세상을 밝은 데로 이끄는 이들에게 우정을 나누고 연대하자는 뜻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사랑받을 권리
웅진지식하우스 / 일레인 아론 (지은이), 고빛샘 (옮긴이) / 2020.04.06
16,000원 ⟶ 14,4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일레인 아론 (지은이), 고빛샘 (옮긴이)
심리학계 최초로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HSP, 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는 주제를 제기하고 연구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일레인 아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인 그가 이번엔 30년간 수많은 내담자와의 상담을 통해 우울, 질투, 열등감, 수치심 등의 감정 속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심리 프레임을 포착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넌 뭘 해도 안 될 거야’라고 속삭이는 존재, 즉 스스로를 가치 없다고 여기는 ‘못난 나(Undervalued Self)’라는 심리 기제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못난 나’에 관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일레인 아론은 이 책에서 심리학, 정신분석학, 뇌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무의식 속에 묻어둔 상처를 마주하고, 스스로에게 가혹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또한 끝없는 비교와 자기 비난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자기 존중에서 시작하는 진정한 자립과 이를 바탕으로 관계의 회복을 도와주는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삶을 시작하게 한다. 들어가며_내 안의 울고 있는 나와 마주하는 용기 TEST 나는 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을까? 1장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일까?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 사람을 대하는 두 개의 프레임 자신에 대한 잘못된 판단 나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들 관계 맺기와 사랑 순위 매기기와 권력 나의 경계선 지키기 관계 맺기로 프레임을 바꿀 때 2장 진짜 내 모습을 가리는 여섯 가지 방해물 나도 몰랐던 나의 방어기제는? “오늘은 그냥 슬렁슬렁했어” : 최소화하기 “이게 다 저 사람 때문이야” : 외부 요인 탓하기 “이기지 못해도 상관없어” : 경쟁에서 빠지기 “살만 빼면 다 잘될 거 같아” : 과도하게 성취하기 “내 수준에 맞는 사람이 없어” : 부풀리기 “난 그 사람이 괜히 싫더라” : 투사하기 3장 내 안의 울고 있는 나를 만나다 패배자라고 느꼈던 시간 아물지 않는 마음의 상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어른이 되어도 트라우마가 생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 내가 불안한 이유 가까운 사람에게 느끼는 불안감 블랙홀 같은 정서적 도식 잘못된 각본 밖으로 4장 늘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스위치 관계 스위치의 전환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우아하고 솜씨 좋게 관계 맺는 법 미소 짓고, 눈을 마주치고, 공감하라 사려 깊게 주는 법 잘 받는 법 왜 그 사람과는 친해지지 못할까 상처 주지 않는 대화 5장 숨어 있는 나와 친해지기 멈춰 서서 혼자 울고 있는 나 의식과 무의식이 소통하다 자아와 대화할 때 필요한 원칙 적극적 상상을 위해 준비할 것들 자아와 대화하는 트리샤 숨어 있는 나를 불러도 대답이 없다면 아홉 살 소녀가 의미하는 것 또 다른 내가 사용하는 방어기제 6장 사랑받을 권리를 되찾다 내 안에 살고 있는 비판자 비판자와 대화하기 나를 괴롭히는 두 얼굴의 존재 극심한 고통의 순간 나타나는 방어기제 알 수 없는 행동의 원인 라푼첼과 마녀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구속에서 벗어나기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꿈 보호자 - 학대자와 대화하기 7장 관계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조언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기 속마음을 털어놓는 대화 불편한 감정을 말해야 할 때 힘든 상황에 있는 친구와의 대화 위기의 순간에 발휘하는 ‘관계 맺기’의 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기술 실패해도 내 탓이 아니다 8장 오랫동안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 나를 확장시키는 사랑 육체적 친밀감 서로를 알아봐 주는 대화 주고받기의 균형 갈등을 대하는 자세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 서로를 치유해주는 존재 나가며_ 관계의 회복에서 오는 행복 부록 참고문헌 ★ “관계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해법서”_정도언, ≪프로이트의 의자≫ 저자,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 “노벨행복상이 있다면, 이 책이 받아야 한다”_ 독자평 심리전문가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새로운 접근의 심리 프레임 “누군가 당신의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 늘 상처받는 관계 뒤에 숨은 모든 심리 문제의 뿌리를 치료하다 “내가 이렇게 별로인데, 누가 내 옆에 있겠어?”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관계 맺기를 막아서는 내 안의 나 그 폭력성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치유하는 심리 수업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에서 한 친구가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랜 세월 함께해온 친구의 앞날을 당신은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우울한 감정과 함께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였다. ‘친구는 곧 결혼하는데, 왜 나는 연애도 못 하고 있지.’ ‘내가 걔네보다 부족해서 그럴까.’ ‘그래, 내가 이렇게 별론데, 누가 내 옆에 있겠어.’ 이렇듯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너무 쉽게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한다. 사실, 우리의 실제 모습은 자신이 섣불리 결론 내린 것만큼 부족하지 않은데도 말이다. 심리치료사이사 사회심리학자로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해온 일레인 아론은 이러한 감정의 기저에는 자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심리 기제 ‘못난 나’가 있다고 진단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못난 나’가 존재한다. 본성적으로 또 경쟁을 부추기는 환경의 영향으로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순위를 매기며 살아가는데, 모든 면에서 항상 우월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떠한 부분에서 크게 또는 자주 좌절을 경험한 경우 이때 느낀 불안, 우울, 질투, 불안, 수치심 등의 감정은 ‘못난 나’를 부추기며 재생산하고, 이는 종합적으로 스스로를 ‘늘 부족한 사람’, ‘쓸모없는 사람’이라 판단하게 한다. 이러한 잘못된 자기 판단은 낮은 자존감과 관계의 어려움을 낳고,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 수많은 기회와 행복을 앗아간다. ‘누군가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면 ‘왜?’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가. 학교나 회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선뜻 나서서 이야기하지 못하는가. 누군가 “문제가 생겼어?”라고 말하면 이유도 없이 내 탓인 것처럼 느껴지는가.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진단하는 테스트와 함께 실제 사례들을 깊이 파고들어 ‘못난 나’의 폭력성을 섬세하게 분석한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길 원하면서 자기 자신에겐 무례하고 가혹했던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에서부터 마음 치료와 관계의 회복은 시작된다. “누구나 한번은 자기 안의 울고 있는 나를 만나야 한다” 자기 방어와 비난을 멈추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법 왜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이토록 알지 못했을까? 우리는 좌절과 패배에서 오는 언짢은 감정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보호막을 치기도 한다. 하고자 한 일을 망치거나 경쟁에서 졌을 때 “오늘은 그냥 슬렁슬렁했어”, “져도 상관없어” 하는 말은 기대되는 자신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최소화하기’, 일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경쟁에서 빠지기’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 “내 수준에 맞는 사람이 없어”, “난 그 사람이 괜히 싫더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부풀리기’와 자신의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투사하기’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못난 나’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어기제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짚어주며, 우리가 더 이상 자신과 타인을 속이지 않고, 울고 있는 나를 대면하는 길을 안내한다. 그래야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불행으로 이끄는 ‘못난 나’의 또 다른 모습은 ‘비판자’와 ‘보호자-학대자’이다. 외모, 성과, 행복 등에 끊임없이 토를 다는 이 비판자는 긍정적인 코치일 때도 있지만, 싹 다 고쳐야 한다든가 지금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등의 과도한 규칙을 적용하는 폭군일 때가 더 많다. ‘보호자-학대자’는 이름처럼 우리를 보호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학대하는 이중적인 존재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도 거절당할 두려움 때문에 침묵한다거나 노력해도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태를 의심해봐야 한다. 저자는 우리 내면의 ‘비판자’와 ‘보호자-학대자’의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심리 검사표와 이들을 달래고 통제하는 실제적인 대화법을 알려준다. 숨어 있는 자아와 직접 소통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30년간 진행해온 심리 상담의 내공을 토대로 필요한 규칙을 정하고 유용한 팁들을 정리해 독자 스스로 자아와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심리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못난 나’는 트라우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부모에게 받았던 모진 비판, 외모에 대한 불만, 반 아이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망신이나 모욕을 당한 경험, 성인이 된 후 이성에게 거절당한 상처, 입사 시험에 떨어진 경험 등은 치유하지 않으면 정신적 외상, 즉 트라우마가 되고, ‘못난 나’를 강하게 만든다. 저자는 자신을 비롯한 심리치료사들이 사용하는 다층적 접근법을 통해 무의식 속에 갇혀 있는 자아를 위로하고 지지하도록 인도한다. 전 세계 최초 ‘민감함’에 대한 본격적 연구와 탁월한 통찰로 수백만 독자의 잠재력을 깨운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의 관계 지침 "주눅 들고 상처받는 관계에서 벗어나려면 '순위 매기기' 틀에서 빠져나와라"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사랑하며 살아가는 ‘관계 맺기(linking)’와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권력을 추구하는 ‘순위 매기기(ranking)’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 맺기를 갈망하면서도 정작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는 권력, 즉 순위 매기기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을 만날 때 자신도 모르게 외모나 집안, 직업 등을 비교한 적은 없는가, 그래서 관계가 소극적이거나 불편해진 적은 없는가. ≪프로이트의 의자≫ 저자이자 서울대 의과대학 정도언 명예교수는 이 책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심리서이자 “관계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해법서”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순위 매기기’ 프레임에서 벗어나 마음이 가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소개한다.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부터 좀 더 친밀해지기 위한 기회 포착법, 속마음을 털어놓는 대화법까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관계 맺기의 지혜를 익혀둔다면, 불안하고 주눅 든 관계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당당한 관계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레인 아론은 전 세계 100만 독자의 민감한 마음을 사로잡은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을 비롯해 심리적 기질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담은 책들을 출간해온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사랑받을 권리》에서도 특유의 섬세함으로 ‘못난 나’라는 심리 기제를 예리하게 분석하여 심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에 접근한다. 각 장마다 다양한 심리 검사와 검증된 데이터, 내담자들과의 깊은 교감이 담긴 상담 사례가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 책은 마치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실에 앉아 진료를 받는 듯한 효과를 준다. 무조건적인 자기 긍정으로 그때에만 기분이 나아지는 일회성 위로를 넘어, 근본적 변화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노벨행복상이 있다면, 이 책이 받아야 한다”, “나의 심리 바이블”, “이 책을 읽고 진짜 나를 만났다” 등 먼저 읽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적극 공감할 것이다.순위 매기기가 가장 흔하게 그리고 가장 크게 문제 되는 것은 관계 맺기에 슬며시 끼어들어 우리 자신의 ‘못난 나’를 유발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친구와 점심을 함께 하다 친구가 승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해보자. 당신은 친구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해준다. 친구의 기쁨은 곧 당신의 기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자기 자신이 지난 5년간 번번이 승진에서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떠오른다. 별안간 비참한 기분이 든다.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자리는 당신과 친구가 함께하는 곳이 아니다. 그때부터 당신은 내면의 ‘못난 나’와 점심을 함께 먹는 것이 된다. 스스로 불편한 기분을 느낀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그럴듯한 대상만 있다면 자신의 수치심을 무마하기 위해 ‘외부 요인 탓하기’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이를 ‘수치심 공(shame ball)’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수치심이 불쑥 치미는 순간 재빠르게 상대에게 공을 토스한다. “너 때문이야. 내가 그런 게 아니라고.” “너한테 문제가 있어. 나한테는 아무 문제도 없어.” “그래, 내가 그랬어. 하지만 너도 항상 똑같이 하잖아.” 우리가 이 같은 마음 상태일 때 ‘수치심 공’은 계속 공중에서 두 사람 사이를 오간다. 수치심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선천적인 성향과 과거 경험이라는 두 요인은 우리를 반복적으로 때리고 멍들게 한다. 예를 들어 멋진 남자와 데이트하게 되더라도 너무 수줍어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한다. ‘못난 나’의 지배를 받는 당신은 상대가 당신에게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전에 사귀던 남자 친구도 배신하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리지 않았던가. 그래서 데이트를 하는 동안 단답식의 대답만 할 뿐 거의 입을 열지 않는다. 상대방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남자를 소개해준 친구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듣는다. “그 남자는 네가 좋았다는데, 네 쪽에서 별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단념했대.”


혼자 공부하는 자바
한빛미디어 / 신용권 (지은이) / 2019.06.10
24,000원 ⟶ 21,600원(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신용권 (지은이)
독학으로 자바를 배우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20명의 베타리더와 함께 구성하여 입문자에게 맞는 난이도, 분량, 학습 요소 등을 적극 반영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은 한번 더 풀어 쓰고, 복잡한 설명은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으로 풀어 냈다. ‘혼자 공부해본’ 여러 입문자의 초심과 눈높이가 책 곳곳에 반영되었다.CHAPTER 1 자바 시작하기 01-1 프로그래밍 언어와 자바 01-2 이클립스 개발 환경 구축 01-3 자바 프로그램 개발 과정 CHAPTER 2 변수와 타입 02-1 변수 02-2 기본 타입 02-3 타입 변환 02-4 변수와 시스템 입출력 CHAPTER 3 연산자 03-1 연산자와 연산식 03-2 연산자의 종류 CHAPTER 4 조건문과 반복문 04-1 조건문: if문, switch문 04-2 반복문: for문, while문, do-while문 CHAPTER 5 참조 타입 05-1 참조 타입과 참조 변수 05-2 배열 05-3 열거 타입 CHAPTER 6 클래스 06-1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06-2 필드 06-3 생성자 06-4 메소드 06-5 인스턴스 멤버와 정적 멤버 06-6 패키지와 접근 제한자 CHAPTER 7 상속 07-1 상속 07-2 타입 변환과 다형성 07-3 추상 클래스 CHAPTER 8 인터페이스 08-1 인터페이스 08-2 타입 변환과 다형성 CHAPTER 9 중첩 클래스와 중첩 인터페이스 09-1 중첩 클래스와 중첩 인터페이스 소개 09-2 익명 객체 CHAPTER 10 예외 처리 10-1 예외 클래스 10-2 예외 처리 CHAPTER 11 기본 API 클래스 11-1 java.lang 패키지 11-2 java.util 패키지 CHAPTER 12 스레드 12-1 멀티 스레드 12-2 스레드 제어 CHAPTER 13 컬렉션 프레임워크 13-1 컬렉션 프레임워크 13-2 LIFO와 FIFO 컬렉션 CHAPTER 14 입출력 스트림 14-1 입출력 스트림 14-2 보조 스트림 14-3 입출력 관련 API혼자 해도 충분하다! 1:1 과외하듯 배우는 자바 프로그래밍 자습서 (JAVA 8 &11 지원 이 책은 독학으로 자바를 배우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자바를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20명의 베타리더 검증으로, ‘함께 만든’ 입문자 맞춤형 도서 20명의 베타리더와 함께 구성하여 입문자에게 맞는 난이도, 분량, 학습 요소 등을 적극 반영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은 한번 더 풀어 쓰고, 복잡한 설명은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으로 풀어 냈다. ‘혼자 공부해본’ 여러 입문자의 초심과 눈높이가 책 곳곳에 반영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학부 강의를 수강했지만, 자바에 여전히 아쉬움이 있는 전공자 학원이나 과외로 따로 자바를 배우기에는 시간과 여건이 부족한 현직 개발자 자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이 책의 특징 하나, ‘입문자 맞춤형 7단계 구성’을 따라가며 체계적으로 반복 학습한다 이 책은 자바의 핵심 내용을 7단계에 걸쳐 반복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기억되도록 구성했다. 모든 절에서 [핵심 키워드]와 [시작하기 전에]를 통해 각 절의 주제에 대한 대표 개념을 워밍업한 후, 본격적인 자바 핵심 이론과 실습을 거쳐 마무리에서는 [핵심 포인트]와 [확인 문제]로 한번에 복습한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믿고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프로그래밍 공부가 난생 처음인 자바 입문자도 무리 없이 책을 끝까지 마칠 수 있다! 둘, 핵심 문법은 ‘눈코딩’으로 가볍게 익히고, 실전 감각은 245개 직접 해보는 ‘손코딩’으로 제대로 익힌다 핵심 문법과 이론적 설명은 두 눈과 머리로 술술 읽으며 넘어가고, 자바 코딩의 실전 감각은 직접 해보며 익히도록 245개의 엄선된 실습 예제를 담았다. 반복 학습과 연습이 가장 필수적인 입문자도, 실전형 코드로 연습하면서 책에 담긴 코드를 ‘나의 코드’로 만들 수 있다. 셋, ‘혼공’의 힘을 실어줄 동영상 강의, 학습 사이트 지원 http://hongong.hanbit.co.kr 책으로만 학습하기엔 여전히 어려운 입문자를 위해 저자 직강 동영상도 지원한다. 또 학습을 하며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질문할 수 있도록 학습 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가 질문 하나하나 직접 답변을 달아주고 있으며, 자바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도 공유한다. 아울러 혼자 공부하는 그 길에 함께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혼공 학습단을 운영하여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자가 완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넷,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볼 수 있는 혼공 필수 [용어 노트] 제공 꼭 기억해야 할 핵심 개념과 용어만 따로 정리한 [용어 노트]를 제공한다.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낯선 용어 때문이라는 것을 베타 리더를 통해 확인했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리는 것이므로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언제든 부담 없이 펼쳐보자. 제시된 용어 외에도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면서 자신만의 용어 노트를 완성해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추천사 핵심 위주로 알려줘서 이제 막 자바를 배우기 시작한 입문자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 최예소라 님 이 책은 용어 하나조차도 쉽게 설명하려고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적절한 예로 풀어내서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고요. _김준우 님 자바 환경 설정부터 본문 설명에 대한 예시, 코드 주석 등 모든 것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어렵지 않게 술술 잘 읽힙니다. _ 정수현 님 설명과 샘플 코드, 도식 등이 골고루 담겨 있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_ 구자돈 님 각 장 마지막에 포인트를 정리해둔 페이지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한번에 복습할 수 있었어요. _ 안정은 님 기존 책과 달리 이 책은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한 것이 좋았습니다. 진도가 수월하게 나가다보니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_ 김종민 님
한 접시 건강법
판미동 / 이경미 (지은이) / 2019.10.08
19,000원 ⟶ 17,100원(10% off)

판미동취미,실용이경미 (지은이)
최근 많은 연구에서 만성염증은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암, 아토피, 치매 등 현대인의 만성 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국내 푸드테라피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하나로 꼽히는 이경미 교수는 ‘항염증 식사 한 접시’를 통해 쉽고 안전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만성염증 해결법을 알려 준다. 만성염증은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염증을 늦출 수는 있지만, 그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없고, 더 큰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 답이다. ‘항염증 식사 한 접시(Anti-inflammatory Plate)’는 염증을 줄이는 식품으로 어떻게 한 끼 식사를 구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제시한 ‘헬시 플레이트(Healthy Eating Plate)’의 영양 성분 비율과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앤드루 와일 박사의 항염증 피라미드를 참조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항염증 식품으로 저자가 직접 재구성한 것이다.추천의 말 4 머리말 6 1부 당신이 아픈 진짜 이유, 만성염증 1. 이유 없이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14 2. 내 몸에 있지 않았던 물질들이 만성염증을 일으킵니다 39 3. 항염증 식사법이 만성염증을 치유합니다 56 2부 면역력을 깨우는 한 접시 건강법 4. 만병통치약 같은 식품 NO 약이 되는 밥상 YES! 78 5. 흰 쌀밥보다 통곡물이 염증을 낮춥니다 94 - 항염증 탄수화물 선택법 6. 트랜스지방은 먹어서는 안 됩니다 114 - 항염증 지방 선택법 7. 고기를 안 먹어도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144 - 항염증 단백질 선택법 8. 알록달록 레인보우 장보기 162 - 항염증 채소와 과일 선택법 9. 하루 물 7잔이 독소를 배출합니다 182 - 항염증 음료 선택법 10. 최소한의 조리로 본연의 맛을 즐기세요 198 - 항염증 조리 선택법 11. 집 밖에서는 무엇을 먹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230 - 항염증 가공식품과 외식 선택법 3부 항염증 효과를 두 배로! 마인드풀 식사법 12. 소화 흡수력을 높이면 음식은 약이 됩니다 250 13.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274 14. 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주일 290 맺음말 310 참고 자료 313“이유 없이 피곤하고 아프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하라. ‘한 접시’로 안전하고 올바른 건강의 기준을 세워라.” 차움 푸드테라피 센터장 이경미 교수가 알려 주는 항염증 식사의 모든 것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박원근(내분비내과 교수), 이상인(소화기내과 교수) 추천! 인터넷과 미디어에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없는 건강 정보가 흘러넘치는 오늘날,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식사법을 통해 올바른 건강의 기준을 제시하는 『한 접시 건강법』이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만성염증은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암, 아토피, 치매 등 현대인의 만성 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국내 푸드테라피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하나로 꼽히는 이경미 교수(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센터장, 2017~2018 마르퀴즈 세계인명사전 등재)는 ‘항염증 식사 한 접시’를 통해 쉽고 안전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만성염증 해결법을 알려 준다. 2004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첫 외래 진료를 시작한 저자는 시간이 흘러도 복용 약만 늘어날 뿐 호전되지 않는 당뇨병, 고혈압 환자들을 보며 3분 진료, 검사와 약 처방 위주의 진료실에 회의감을 갖게 되었다. 이에 영양 요법, 자연 요리, 메디컬 허브와 아로마, 마인드풀니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애리조나대학교 통합의학센터에서 공부한 체계적, 과학적 방법들을 통합하여 『한 접시 건강법』으로 풀어냈다. 이유 없이 아프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하라 - 방치하면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 비만, 아토피, 암, 치매로 발전 건강 검진을 받아도 이상은 없는데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자꾸만 아프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성염증은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비만, 아토피, 류머티즘, 암, 치매, 우울증 등 현대인의 만성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정상적인 면역 과정이 ‘급성염증(Acute inflammation)’이라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지연되는 상태가 ‘만성염증(Chronic inflammation)’이다. 감염 부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급성염증과 달리, 만성염증은 전신에 걸쳐서 오랜 기간 뚜렷하지 않은 반응으로 나타난다. 알 수 없는 통증, 지속적인 피로와 불면증, 우울, 불안과 같은 기분 변화, 변비, 설사, 속 쓰림과 같은 위장관 증상, 체중 증가, 회복이 잘 안 되고 자주 반복되는 감기 등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나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만성염증의 원인으로는 세균과 바이러스, 미세먼지, 중금속, 환경호르몬과 같은 환경오염 물질,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의 무분별한 남용, 지나친 운동과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다. 트랜스지방, 첨가물, 정제곡물, 설탕, 잔류 농약 등 먹거리에 포함된 강력한 ‘생체 이물’, 즉 내 몸에 원래 있지 않았던 것들이 지속적으로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 반응이 일어나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정상 세포까지 상처를 입는 만성염증으로 고착화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거리를 고를 때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식품과 줄이는 식품을 똑똑히 구분해야만 하는 이유다. 항염증 한 접시, 맛있으면서도 건강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 통곡물,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물 선택법 만성염증은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염증을 늦출 수는 있지만, 그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없고, 더 큰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 답이다. ‘항염증 식사 한 접시(Anti-inflammatory Plate)’는 염증을 줄이는 식품으로 어떻게 한 끼 식사를 구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제시한 ‘헬시 플레이트(Healthy Eating Plate)’의 영양 성분 비율과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앤드루 와일 박사의 항염증 피라미드를 참조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항염증 식품으로 저자가 직접 재구성한 것이다. ‘항염증 식사 한 접시’는 채소와 과일, 통곡물,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물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채소와 과일은 컬러 푸드, 로컬 푸드, 제철 식품을 기준으로 선택한다. 그리고 거친 상태에서 껍질째 홀푸드로 먹는 통곡물로 탄수화물을 보충한다. 포화지방(붉은 육류, 유제품)은 낮추지만 불포화지방(견과류, 콩, 등 푸른 생선)은 높이고 트랜스지방은 먹지 않는 지방 선택법, 고기 외의 다양한 단백질을 고르는 건강한 단백질 선택법도 있다. 하루에 물 7~8잔을 마시는 음료 선택법도 필수적이다. 물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가 “일상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규칙을 신념처럼 지켜야 하는 고뇌의 과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렵게 극단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아도, 식사 때마다 조금 다른 선택을 한다면 맛있고 즐겁게 먹으면서도 건강할 수 있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2~3가지의 식습관만 바꿔도 성공적이라고 말한다. 부대찌개, 짜장면, 피자와 콜라가 만성염증을 부른다 - 만성염증은 음식물 속 트랜스지방, 첨가제, 설탕, 잔류 농약, 정제곡물 등이 주원인 이 책에서는 염증을 줄이는 조리법과 바쁜 현대인을 위한 외식법 등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외식할 때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무엇을 먹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 가령 저자는 이 책에서 항염증 식사를 위해 피해야 할 ‘3대 외식’으로 부대찌개, 짜장면, 피자와 콜라를 꼽는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소시지, 베이컨, 햄과 같은 가공육류는 첨가물과 트랜스지방이 많아 염증을 유발하며 칼로리도 높다. 차라리 고기를 먹거나 샤브샤브가 나은 선택이다. 짜장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면과 다량의 설탕을 함유한 소스로 당지수가 매우 높아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염증을 유발한다. 쌀국수나 메밀국수가 짜장면보다 낫다. 고열에 구운 트랜스지방 도우로 에이지 생성이 많은 피자, 그리고 당분이 많은 콜라는 당지수와 칼로리가 높다. 트랜스지방이 많은 냉동된 피자 도우보다 직접 만든 도우로 된 얇은 피자, 탄산수나 과일 주스가 나은 선택이다. 어떤 방식과 마음으로 먹는지도 중요하다 - 소화 흡수력 높이기, 마인드풀 식사법, 내 몸의 소리를 듣는 일주일 이 책은 건강한 식품 선택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식과 마음으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몸 안의 소화 흡수력을 키워 항염증 효과를 더 강력하게 하는 방법과 자신의 식사법을 돌아보며 식습관을 조절하는 ‘마인드풀 식사’를 제시한다. 동시에 항염증 식품 선택법들을 실제 식단과 실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 몸의 소리를 듣는 일주일’을 통해 자신의 식습관과 몸, 마음의 상태를 관찰한 뒤 스스로 평가하고 실천 가능한 개선점들을 찾아내도록 돕는다. 건강한 지식을 채워 넣는 것보다 자신의 몸과 식습관을 돌아보는 것, 즉 지식(Knowledge)이 아니라 자기 인식(Self Awareness)으로부터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 접시 건강법』은 건강과 질병의 문제를 전문가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지키고 예방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실천법을 알려 준다.푸드테라피 클리닉의 진료 과목은 세상 어느 병원에서도 다루고 있지 않은 ‘푸드테라피’와 ‘마음 관리’입니다. 클리닉의 처방전에는 식품과 마음 관리, 운동, 음악, 책 등이 모두 약처럼 사용됩니다. 당연히 의사이니 약이나 주사도 처방하지만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약처럼 사용하는 거죠. 그중에서도 특히 음식에 집중합니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되게” 하여 개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며 치유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언제까지 의사에게, 그리고 병원과 약에 의존해서 살아가실 건가요? 여러 가지 질병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약을 줄이고 좀 더 자연적인 방법으로 관리하고 싶으신가요? 무엇보다 내 몸에 대해 알고 스스로 관리하고 싶으신가요? 특별히 병은 없지만 앞으로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하신가요? 이렇게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과정이 바로 ‘급성염증(Acute inflammation)’이고, 이는 자연스러운 면역 과정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회복 과정에 문제가 생겨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지연되는 상태를 ‘만성염증(Chronic inflammation)’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만성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증상과 병이 발생하는데, 둘 다 똑같은 염증이지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릅니다.


소란
난다 / 박연준 (지은이) / 2020.03.14
15,000원 ⟶ 13,500원(10% off)

난다소설,일반박연준 (지은이)
시인 박연준의 첫 산문 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처음처럼 선보이게 되었다. 2014년 출판사 북노마드를 통해 출간된 이후 독자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흰 두부처럼 깨끗하고도 맑은 책이었기도 하다. 의 제목은 두 가지 뜻을 품고 있다. "시끄럽고 어수선함"의 소란(騷亂)과 "암탉이 알 낳을 자리를 바로 찾아들도록 둥지에 넣어두는 달걀. 밑알이라고도" 하는 그 소란(巢卵)이다. 은 열기로 가득한 책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총 4부로 나누어 부 구성을 새로 하였는데 화두로 잡았던 키워드는 '사랑'과 '일상'과 '시'와 '가족'이다.개정판 서문 ‘어림’을 사랑하는 일 7 초판 서문 모든 소란은 고요를 기를 수 있다 12 1부 누가 사랑에 빠진 자를 말릴 수 있겠어요? 서쪽, 입술 21 바둑돌 속에 잠긴 애인 25 하필何必, 이라는 말 28 당신이 아프다 36 손톱 걸음 40 통화중 46 사랑이 어긋났을 때 취하는 두 가지 태도 48 비자나무숲 51 나는 나를 어디에서 빨면 좋을까요? 58 일곱 살 클레멘타인 60 2부 나는 안녕한지, 잘 지내는지 첫, 75 서른 78 겨울 바다, 껍질 82 그보다 나는 안녕한지 88 뱀같이 꼬인 인생일지라도 91 바보 이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94 이파리들 101 요리하는 일요일 102 완창完唱에 대하여 106 사과는 맛있어 109 오후 4시를 기보記譜함 112 모란 일기 - 토지문화관에서 116 3부 시는 가만히 ‘있다’ 당신의 부러진 안경다리 125 똥을 두고 온 적도, 두고 온 똥이 된 적도 있다 128 글쓰기의 두려움 134 도레미파솔라‘시’도 속에 잠긴 시詩 140 하이힐 - 사랑에 출구는 없다 144 청국장은 지지 않는다 150 꼭지 152 음경 156 잠지 158 계단 160 꿈 162 코 - 감기전感氣傳 164 고양이 167 춤, 말보다 앞선 언어 168 4부 방금 태어난 눈물은 모두 과거에 빚지고 있다 슬픔은 슬픔대로 즐겁다 179 고모 방 186 할머니 190 잃어버린 것들은 모두 유년에 가 산다 194 내 침대 아래 죽음이 잠들어 있다 198 봄비 205 신발 가게 208 겨울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녹는 것이다 210 12월, 머뭇거리며 돌아가는 달 212 가는 봄에게 목례를 - 죽은 아빠에게 216 느리게 오는 것들 222“앞은 부끄럽습니다. 등을 보고 있을 때가 좋습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고 처음처럼 선보이는 시인 박연준의 첫 산문! 시인 박연준의 첫 산문 『소란』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처음처럼 선보이게 되었네요. 2014년 출판사 북노마드를 통해 출간된 이후 독자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흰 두부처럼 깨끗하고도 맑은 책이었기도 하지요. 새 버전의 『소란』을 출간하게 된 출판사 난다에서는 전작으로 시인과 시인의 남편인 장석주 시인이 함께 펴낸 산문 두 권을 상재한 바 있지요. ‘사랑’과 ‘책’을 주 테마로 한『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2015)와 『내 아침 인사 대신 읽어보오』(2017)가 그것인데요, 흘러버린 시간 속에 둘의 글 그림자를 좇아보니 『소란』 속에 이 두 권의 밑그림이 이미 그려져 있다 싶은 거예요. 그때부터였을 거예요. 둘의 앞머리에 반드시 이 책이 놓여야 한다는 절박하면서도 간절한 마음을 먹은 것이요. 그리고 긴 준비 끝에 오늘에서야 이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는 거, 2020년 새 버전의 『소란』은 이렇게요! 『소란』의 제목은 두 가지 뜻을 품고 있지요. “시끄럽고 어수선함”의 소란(騷亂)과 “암탉이 알 낳을 자리를 바로 찾아들도록 둥지에 넣어두는 달걀. 밑알이라고도” 하는 그 소란(巢卵)요. 개정판을 펴내면서 시인이 보내온 새 서문 가운데 ‘어림’이라는 말에 동그라미부터 크게 그려보았어요.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 우리는 누구나 그 어림을 경험하지요. 어림은 웬만해서는 고요와 침묵일 수가 없고, 어림은 당연히 시끄럽고도 어수선함을 담보로 하지요. 그 어림의 요동이 있어야 그 기억을 토대로 ‘찾아듦’이 깃들지요. 어쩌면 당연하게도 『소란』은 청춘의 심벌과도 같은 말이 아닐까 해요. 청춘이니까 갖게 되는 실연의 일기장이자 실패의 사진첩은 비단 박연준 시인만의 특별한 소유물은 아닐 거라서 그간 많이들 제 품에서 저만의 것으로 품어주셨던 것은 아닐까, 책을 다시 만들면서 문장의 매무새를 만지면서 짐작하고 확신하는 과정을 반복하게도 되었다지요. 『소란』은 ‘어림’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어림’에는 여림, 맑음, 유치, 투명, 슬픔, 위험, 열렬, 치졸, 두려움, 그리고 맹목의 사랑 따위가 쉽게 들러붙죠. 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비껴 앉게 되는 것, 피하거나 못 본 척하거나 떨어뜨려두려고 하는 것들이요. 진짜 삶은 ‘어림’이 깃든 시절에 있는 줄도 모르고, 우리는 어림에서 멀어집니다. -개정판 서문에서 그래요. “어떤 시절은 자꾸 접”히지요. 특히나 어린 시절은 더더욱 반으로 포개지곤 하였지요. 어림이라서 그런 것을, 어림인 줄 모르고 어림을 겪어내는 어린 시절에 우리는 더더욱 “허리를 반으로 접고 웅크린 사람처럼” 아프지요. “사랑에 실패하고 싶었는데, 자꾸만 실연에 실패해 속상하던 때” 그때를 서른이라 상징적으로 말한다면 아무려나, 무리일까요. 서른 안팎의 애매함, 서른 안팎의 막막함, 서른 안팎의 주저함, 서른 안팎의 무모함, 서른 안팎의 그러나 뜨거움. 우리는 여전히 서른 안팎에서 발 동동 구르는, 발밑에 채는 돌멩이를 세게도 되는 어림 속에 있지 않은가요. ‘안팎’이란 말의 범주가 생각보다 널찍하게 벌어지는 아코디언의 속살이라 할 때 말이지요. 『소란』은 이 열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총 4부로 나누어 부 구성을 새로 하면서 화두로 잡았던 키워드는 ‘사랑’과 ‘일상’과 ‘시’와 ‘가족’인데요, 이 네 단어가 우리들 안에 얼마나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지 가늠을 해보자면 뭐랄까요, 그에 스스로를 더 친숙하게 대입해보는 일로 이해의 보폭을 더 크게도 더 촘촘히도 해줄 거라고 봐요. “누가 사랑에 빠진 자를 말릴 수 있겠어요?” 그쵸. “나는 안녕한지, 잘 지내는지.” 그쵸. “시는 가만히 ‘있다’”. 그쵸. “방금 태어난 눈물은 모두 과거에 빚지고 있다” 그쵸. 네 부마다의 제목을 발음해보는데 그쵸,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거예요. 이런 이해 속에 이런 되새김 속에 박연준 시인의 첫 산문을 ‘돌봄’이라 요약도 하게 되네요. 소란한 시절, 우리들의 ‘어림’에 제 어린 마음을 주어 우리를 돌봐주는 책, 돌보듯 읽게 하는 책. 소란의 힘을 이렇게 여러분과 나누려 하네요.어찌할 수 없음, 속절없음이 사랑의 속성일 테니까. 사랑을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있을까 싶네요.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은 어찌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할게요. _ 「하필何必, 이라는 말」 부분 누가 사랑에 빠진 자를 말릴 수 있겠어요?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나는 사람마다 각자 경험하고 지나가야 할 일정량의 고유 경험치가 존재한다고 믿거든요. 다 겪지 못하면 다음으로 못 넘어가는 거죠. 당신을 사랑하고, 또 헤어지던 순간은 꼭 필요한 경험이었어요. 그 일을 나는 긍정합니다. _ 「하필何必, 이라는 말」 부분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심장이 쪼그라든다. 사랑하는 자는 무릎을 꿇는 자가 아니라, 무릎이 꺾이는 자다. _ 「당신이 아프다」 부분


레버리지 (양장)
다산북스 / 롭 무어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 2019.06.03
16,000원 ⟶ 14,400원(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롭 무어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당신이 만약 16년 동안 공부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과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직업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인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희생하고, 추가 근무를 하고, 저축에만 의지하면서 행복과 자유를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에는 한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이 비밀은 5만 파운드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 만에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는 그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환갑 이후 찾아올 한 번의 긴 은퇴 생활을 위해 30~40년 동안 일에 파묻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사회의 명령에 속지 마라.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책을 시작하며 당신에겐 레버리지가 있습니까? 1장. 레버리지 : 부의 지렛대를 만드는 힘 성공의 기본 법칙은 깨졌다 최소 노력의 법칙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기만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 자기 방식의 삶 2장. 새로운 부의 공식 :젊고 게으른 백만장자들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시간과 지식, 그리고 파트너십 유예된 자유 주체적 삶을 위한 감정 조절 적게 일할수록 부자가 되는 생산성의 비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아무 일도 못 한다 3장. 부의 진입로 :당신의 경제적 운명을 바꿀 새로운 기회 위대한 사람을 몰래 관찰하는 사람 해변에서 일하는 시대 부의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 4장. 후천적 부자의 탄생 :타인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 펩시 사장을 고용한 스티브 잡스 타인의 가치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라 당신만의 사단을 구축하라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누군가 부를 얻으면 누군가는 부를 잃는다 부의 이동 경로 책을 마치며 당신의 하루는 얼마입니까?『레버리지』 10만 부 돌파 기념 양장 개정판 부자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자본 증식의 원리 “돈은 그렇게 버는 게 아니다!” 당신이 만약 16년 동안 공부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과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직업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인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희생하고, 추가 근무를 하고, 저축에만 의지하면서 행복과 자유를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에는 한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이 비밀은 5만 파운드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 만에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는 그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환갑 이후 찾아올 한 번의 긴 은퇴 생활을 위해 30~40년 동안 일에 파묻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사회의 명령에 속지 마라.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평범한 회사원인 봅은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고액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그가 근무 시간에 이베이나 페이스북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소문이 퍼졌다. 회사는 봅을 조사했고, 그 결과 그가 모든 업무를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에 의뢰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봅은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아웃소싱 업체에 업무를 의뢰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전혀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처리한 업무는 수준급이었다. 보고서는 간결하고 탁월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해고되었다. 봅의 사례는 기존의 관습적인 고용 형태와 업무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러나 당신이 봅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사회는 당신을 나태하고 속임수를 쓰는 사람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3~5년마다 승진을 하고, 연봉이 3000만 원 인상되는 데 30년이 걸리고, 인플레이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인상되는 급여를 받기 위해 일주일에 60시간씩 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의 기쁨을 뒤로 미루고 있다면, 과연 비난은 온당한 것일까. 『레버리지』는 이러한 사회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무지한 상태로 침묵하지 않고,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 기술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끊임없이 열심히 일하는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중복과 시간 낭비를 배제하여 높은 수준의 성취를 얻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당신은 포식자 아니면 먹잇감이다. 고용자 아니면 노동자, 노예 아니면 주인, 리더 아니면 추종자다. 각 개인은 다른 개인을 섬긴다. 한쪽은 레버리지 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한다.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 들은 그것들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는 우리에게 더 오래, 더 열심히 일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상은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돈을 쓸어 담는다. 이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행복과 자유를 삶의 끝자락으로 미루고, 인생의 1/3을 일하는 데 사용하고, 주말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자신을 희생하고, 오랜 시간 싫어하는 일을 하고 짧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균형이란 말인가. 그것은 그저 스스로 부여한 노예의 삶에 불과하다. 당신의 자녀가 그런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스스로 그런 삶을 받아들이는가. 이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손바닥 만한 기기 하나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시대다. 아이디어만으로 무료로 브랜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 직원, 상품, 비용, 서버가 없어도 상점을 개설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우버는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넷플릭스는 영화관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만약 당신이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삶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이 책은 그저 흥미 삼아 읽고 다시 일하는 삶으로 복귀하면 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과 자유를 삶의 뒤편으로 미루지 않고, 놀고, 탐험하고, 창조하고, 나누고, 배우고, 사랑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레버리지』를 시작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타인의 돈과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역으로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시간당 급여를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은 선택해야 한다. 레버리지 할 것인지, 레버리지 당할 것인지.사회가 말하는 성공의 기본 법칙은 ‘열심히 일하는 것’과 ‘희생’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희생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고, 더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까지 깨어 있고, 더 열심히 움직인다면, 당신은 결국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한 삶과 시간적인 자유를 원한다면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성공의 법칙이 근거 없는 망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당신은 먹이 사슬 밑바닥에서 가장 적은 돈을 벌며 가장 많은 일을 한다. 자유와 통제력을 가장 적게 누린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 들은 그것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또 다른 기만적인 개념은 ‘일과 삶의 균형’이다. 행복과 자유로운 시간을 삶의 마지막으로 미루고, 인생의 1/3을 일하는 데 사용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균형’이 될 수 있는가. 당신이 연기한 삶은 끝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당신은 잠자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사용한다. 놀고, 탐험하고, 창조하고, 나누고, 배우고, 사랑하는 시간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사용한다. 그것은 균형이 아니라 스스로 부여한 노예의 삶이다. 자신의 시간을 통제하고, 자신이 통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러한 규칙을 파괴한다. 그들은 더 나은 방식을 알고 있다.
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단꿈아이 / 설민석 (지은이) / 2020.05.18
15,000원 ⟶ 13,500원(10% off)

단꿈아이소설,일반설민석 (지은이)
25년간 역사를 공부하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는 설민석이 인류 유산인 고전들을 이야기로 푼 인문교양서. 설민석은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강독을 진행하면서 만난 가슴 벅찬 인생 책들을 추려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두껍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문서의 구조와 디테일을 시원하게 꿰뚫는 남다른 통찰력과 독자를 초집중시키며 쉽게 설명해 나가는 뛰어난 담화 능력. 설민석만이 가진 보석 같은 친절함이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는 그동안 책은 샀지만 읽지 못하고 서가에 꽂아 두었거나 방송을 보고 책을 사야겠다고 책 바구니에 넣어 둔 독자에게 직접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빠져드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서문을 대신해서 | 장강명이 묻고 설민석이 답하다 “설쌤, 이 책 왜 내신 거예요?” 1 지구, 유전자 생존기계들의 별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 리처드 도킨스 뒷담화 자연세계도 인간세계도 이기적이지만은 않다 2 감추고 싶지만 엄연한 인류의 비밀 《사피엔스Sapiens》, 유발 하라리 뒷담화 사피엔스 자신에게 투자하라 3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희망 메시지 《페스트La Peste》, 알베르 카뮈 뒷담화 인류가 하나임을 보여준 보이지 않는 적 4 실록도 눈을 감아버린 자녀교육 잔혹사 《한중록閑中錄》, 혜경궁 홍씨 뒷담화 영조라는 타산지석으로 우리 아이 바라보기 5 기계에 빼앗긴 노동, 그 후 《노동의 종말The End of Work》, 제러미 리프킨 뒷담화 플랫폼 시대, 모든 이에게 열린 문다 큰 어른이의 마음에 독서 훈풍을 불어넣은 설민석이 건네는 경연 초대장 “지금, 당신의 인생 책은 무엇입니까?” 25년간 역사를 공부하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는 설민석이 인류 유산인 고전들을 이야기로 푼 인문교양서. 설민석은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강독을 진행하면서 만난 가슴 벅찬 인생 책들을 추려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두껍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문서의 구조와 디테일을 시원하게 꿰뚫는 남다른 통찰력과 독자를 초집중시키며 쉽게 설명해 나가는 뛰어난 담화 능력. 설민석만이 가진 보석 같은 친절함이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는 그동안 책은 샀지만 읽지 못하고 서가에 꽂아 두었거나 방송을 보고 책을 사야겠다고 책 바구니에 넣어 둔 독자에게 직접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빠져드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방송에서 다루었던 여러 책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다섯 권의 책을 선정, 내용과 맥락을 그만의 해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다섯 권의 책은 땅(地)과 사람(人)의 삶 모두를 함축한다. 땅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인간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다. 그리고 알베르트 카뮈의 《페스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제러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을 통해 인간의 삶을 이야기한다. 특히 《페스트》는 2020년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자화상 같은 소설이라 흥미롭다. 우리 성장의 토대인 땅, 그리고 인간의 삶 구석구석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설민석과 인문학 여행을 떠나는 것은 방송에서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체험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지구의 주인은 누구일까?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
라이팅하우스 / 마이클 A. 싱어 (지은이), 이균형 (옮긴이) / 2019.12.25
15,000원 ⟶ 13,500원(10% off)

라이팅하우스소설,일반마이클 A. 싱어 (지은이), 이균형 (옮긴이)
은둔의 스승 마이클 싱어의 명상 다이어리가 라이팅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는 저자 마이클 싱어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상처받지 않는 영혼』에서 직접 고른 명상 도움 문장들을 길잡이 삼아,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 독자들을 내면 여행으로 이끄는 안내서였다면,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는 독자들이 ‘진정한 나’를 찾고 내면의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돕는 실전 워크북이다.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는 독자들이 총 52개의 질문에 5년 동안 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한 주에 질문 하나씩 답해 1년(52주) 동안 사용한 다음, 다음 해에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 칸에 작성한다. 5년 동안 같은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의 내면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마음의 무늬는 해가 갈수록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Step 1.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1주~13주) Step 2. 에너지를 경험하기(14주~22주) Step 3. 자기를 놓아 보내기(23주~33주) Step 4. 그 너머로 가기(34주~40주) Step 5. 삶을 살기(40주~52주) 부록 비움 노트 해제 그런데 명상이 왜 필요한가요? 저자 소개 마이클 싱어는 누구인가요? 어떤 순간에도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삶의 기술, 명상 일주일에 단 한 번, 속박 없는 자유로의 피정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는 총 52가지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상처받지 않는 삶의 기술로 명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마이클 싱어는 젊은 시절 우연한 기회에 갖게 된 내면적 체험으로 마음공부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다. 저자는 특정 종교의 언어가 아닌 일상적이고 쉬운 단어를 사용해 명상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다룬다. 즉, 명상을 “초자연적 능력이나 우리 삶을 일거에 변화시키는 비범한 통찰의 획득이 아닌 온갖 일상적 사건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자기중심을 찾고, 내면적 평화를 유지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_서울대학교 성해영 교수)” 로서 제안한다. 이 다이어리의 52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심오한 철학적 사유나 명상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독자들은 단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질문에 솔직히 답하면 된다. 자신에게 더없이 솔직해지는 그 과정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삶에 균형과 조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명상 수업 5단계 마이클 싱어가 안내하는 내면 여행의 과정은 총 5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 2단계 ‘에너지를 경험하기’, 3단계 ‘자기를 놓아 보내기’, 4단계 ‘그 너머로 가기’, 5단계 ‘삶을 살기’가 바로 그 과정이다. [1단계: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 첫 단계는 1주부터 13주까지 이어진다. 이 단계에서는 생각과 감정을 참나와 분리하고, 마음속 생각을 관찰하는 의식의 중심이 진정한 ‘나’라는 것을 깨닫는 일부터 시작한다. [2단계: 에너지를 경험하기] 14주부터 22주까지의 ‘에너지를 경험하기’ 과정에서는 마음을 닫지 않고 에너지를 느끼도록 강조한다. 또한 에너지에 딸려가지 않고 항상 의식의 중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단계: 자기를 놓아 보내기] 23주부터 33주까지는 3단계 ‘자기를 놓아 보내기’ 과정이 이어진다. 마이클 싱어는 독자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면서 고통과 두려움 같은 내면의 막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돕는다. [4단계: 그 너머로 가기] 34주부터 40주까지 이어지는 4단계는 ‘그 너머로 가기’ 과정이다. 마이클 싱어가 말하는 ‘그 너머’란 감각과 혼란의 홍수로부터 고요해진 후 도달할 수 있는 자유의 경지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마음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그 너머’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5단계: 삶을 살기] 마지막 단계인 ‘삶을 살기’는 41주부터 52주까지 이어진다. 지금까지 일련의 단계를 통해 내면의 자유를 얻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만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아무리 내면이 자유로워져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마이클 싱어는 현재를 온전히 경험하며 산다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일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5단계의 과정들을 통해 마이클 싱어가 안내하는 내면 여행을 함께하면서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 예화소설 와 인간 생태계 관찰을 통한 오류 탈출
미다스북스 / 임성수 (지은이)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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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소설,일반임성수 (지은이)
‘착하다’는 말의 의미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 의미는 남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 뜻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의미가 다 착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첫 번째로, 남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기 때문에, 남이 파놓은 함정을 알아채지 못한다. 예로, 투자 사기나 다단계 사기의 피해자들을 보라. 두 번째로, 남의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위험에 쉽게 빠지거나 벗어날 수 있는 위험에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착함을 유지하며 위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하여 쓰였다.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역사 속에서도 무수히 발견할 수 있는 이러한 사례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작가는 이러한 현상을 파헤치며 그 원인과 대책에 대해 탐구했고, 그 결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추천의 글 서문: 노래 포함 프롤로그 1: 이성계와 무학대사 간의 가상대화 프롤로그 2: 이성계와 무학대사 간 원래 대화의 재검토 ■ 1부: 예화소설 - 1편: 오류, 비극의 원천 들어가며 주요 등장인물 소개 1. 승냥이, 양을 덮치다 2. 양, 여우와 늑대를 부르다 3. 여우, 딸을 미인계로 쓰다 4. 늑대, 가면을 벗다 5. 표범, 늑대를 잡다 6. 여우의 딸, 표범을 묶으려 하다 7. 표범, 숲을 바꾸려 하다 8. 표범, 덫에 걸리다 9. 여우, 가면을 벗다 10. 여우, 양의 집을 빼앗다 11. 양, 가짜를 잃고 진짜를 다시 찾다 12. 양, 배우고 쓰러지다 ■ 2부: 인간 생태계 관찰 1. 초식동물형 인간과 육식동물형 인간 2. 인간 성품 판단에서의 1종 및 2종 오류 3. 생각 틀의 분류 4.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태계 5.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태계에서의 작동 원리 6. 타고난 천성은 바뀌지 않는다 7. 인간 생태계에서의 인간형 분류 8. ‘사랑’과 ‘행복’의 보편적 정의 9. 속거나 이용당하는 사람의 문제점 10. 이미 당한 사람들의 2차 피해와 그에 대한 대처 에필로그: 행복에의 패러다임 (이 책의 주제가)“거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꿀벌은 위험에 빠지기 쉽다!” 착한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재미있는 지혜 탐구! 왜? 착한 사람들은 위험에 빠지기 쉽고 더 힘들고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많은가? 예로부터 교육은 권선징악을 권해왔지만, 역사와 현실에서는 왜 착한 사람들이 수많은 경우에서 패배와 고통을 겪어왔는가? 이 책은, 일견 모순처럼 보이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명쾌한 해명과 지혜로운 대책을 제시한다! 착하면 평소에 손해 보면서 살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할 때는 위험에 빠지기도 쉽다. 일상적으로 자신의 몫을 챙기지 못하고 사기, 보이스피싱, 약탈, 왕따 등 각종 사회악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착한 사람보다 ‘착하지는 않은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착한 사람은 누가 “착하게 사는 것은 손해가 많고 위험에 빠지기 쉬워.”라고 알려줘도, 착하게 사는 것을 그만두지는 못한다. 착한 것은 그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어찌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착한 삶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착하다’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자. 이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 의미는 남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 뜻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의미가 다 착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첫 번째로, 남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기 때문에, 남이 파놓은 함정을 알아채지 못한다. 예로, 투자 사기나 다단계 사기의 피해자들을 보라. 두 번째로, 남의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위험에 쉽게 빠지거나 벗어날 수 있는 위험에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착함을 유지하며 위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은 예로부터 권선징악을 권해왔지만, 왜 역사와 현실에서는 착한 사람들이 수많은 경우에서 패배와 고통을 겪어왔는가? 일견 모순처럼 보이는, 이러한 현상은 어떻게 해명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대책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하여 쓰였다.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역사 속에서도 무수히 발견할 수 있는 이러한 사례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작가는 이러한 현상을 파헤치며 그 원인과 대책에 대해 탐구했고, 그 결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어떠한 지식도, 재미있게 표현될 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작가는 이 책의 내용을 독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들로 표현하였다. 그 양식들과 각 양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역사 인물들 간의 가상대화: 이성계와 무학대사 간의 대화 (2) 창작 역사소설: 브리튼 삼국지 (3) 강연: 예화 포함 (4) 대화: 역사적 사례 포함 (5) 노래: 행복에의 패러다임(이 책의 주제가) 이러한 양식들과 각 양식의 내용이 이 책의 구성 틀에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는 이 책의 차례에 나타나 있다. 인간 유형과 생태계의 작동 원리, 판단 오류, 생각 틀, 사랑과 행복의 보편적 정의까지! 1. 초식동물형 인간 vs. 육식동물형 인간 초식동물은 풀만 뜯어먹을 뿐, 그 본성상 다른 동물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육식동물은 그 본성상 배고픔을 느낄 때는 ‘어떻게 하면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먹잇감을 공격한다. 이러한 자연생태계 동물들의 속성은 일부 인간 생태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동물과는 달리 인간은 겉모습만 봐서는 그 속성을 구별할 수 없다는 데에서 문제가 시작된다. 2. 인간 성품 판단에서의 오류 ‘돼지는 모두를 돼지로 보고, 부처는 모두를 부처로 본다’는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오류가 된다. 인간 성품 판단에서의 ‘1종 오류’는 돼지(탐욕인)를 부처(무탐욕인)로 보는 잘못이다. 이 경우 상대의 공격이나 속임수에 당하여 피해를 볼 수 있다. ‘2종 오류’는 부처를 믿지 않는 잘못이다. 이 경우 상대를 의심하고 미리 공격하여 죄 없는 이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3. 생각 틀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자기관점 생각 틀’ 때문이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관점에서 판단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무탐욕인은 ‘1종 오류’를 범하기 쉽고, 탐욕인은 ‘2종 오류’를 범하기 쉽다. 따라서, 무탐욕인이 위태롭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이 때문에 착한 사람이 더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다. 착한 사람이 더 힘들게 살지 않으려면, 어떤 생각 틀을 가져야 할까? ‘타인관점 생각 틀’이다. 타인도 나와 같을 것이라는 선입견 없이, 타인을 있는 그대로 보고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다. 타인이 관련된 일에서는 타인관점 생각 틀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심리와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아무쪼록 이 책이 재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착한 사람이 위험에 쉽게 빠지고 더 힘들게 사는 문제의 해결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예화소설 를 통해 인간 세상의 오류를 읽다! 이 책 1부에 실려 있는 1편은 부제가 ‘오류, 비극의 원천’으로, 5세기 브리튼 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는 시리즈 소설로 수백 년간에 걸쳐 브리튼 섬에 있던 두 개의 왕국이 세 개의 왕국으로 바뀌는 과정을 서술할 것이다. 여러 종족들 간의 전투, 전략, 전술, 음모와 등장인물들 간의 애증 속에 어떤 메시지와 지식이 들어갈 것이다. 1편의 이야기는 나중에 잉글랜드를 세우게 되는 앵글로색슨족의 선발대라고 할 수 있는 주트 족(the Jutes)이 어떻게 브리튼 섬에 들어와 세력을 구축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어떤 등장인물이 어떤 오류들을 범하는지를 생각하면서, 그 오류들이 어떤 결과를 빚어내는지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픽윅 클럽 여행기
시공사 / 찰스 디킨스 (지은이), 허진 (옮긴이) / 2020.03.24
32,000원 ⟶ 28,800원(10% off)

시공사소설,일반찰스 디킨스 (지은이), 허진 (옮긴이)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천재 소설가이자 대중문학의 일인자,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되었다. <픽윅 클럽 여행기>는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이다. 대부분의 디킨스 작품이 그렇듯이, 이 작품 역시 1836년 4월부터 1837년 11월까지 신문에 연재 형식으로 발표되었다. '픽윅 클럽'의 설립자이자 종신 회장 새뮤얼 픽윅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충실한 회원 트레이시 터프먼, 너새니얼 윙클, 오거스터스 스노드그래스와 함께 런던에서 출발하여 외딴 전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언뜻 보면 일련의 모험들을 나열한 이 평범한 여행기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디킨스를 본격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은 단연 캐릭터의 힘이다. 늘 점잖은 대부 역할을 자청하지만 왕성한 혈기를 자랑하는 부유한 노신사 픽윅 씨, 온갖 스포츠에 뛰어난 척하지만 사실 허당인 윙클 씨, 매사에 감수성이 넘치지만 막상 작품을 쓰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스노드그래스 씨, 언제 어디서나 여성에게 관심을 쏟아붓는 터프먼 씨로 구성된 픽윅 클럽의 매력은 1,268쪽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 안에서 단 한 순간도 빛을 잃지 않는다.저자 서문 1장 픽윅 클럽 회원들 / 2장 첫 날의 여행과 첫 밤의 모험, 그리고 그 결과 / 3장 새로운 지인, 순회공연자 이야기, 불쾌한 방해와 언짢은 만남 / 4장 열병식과 야영, 새로운 친구들과 시골로의 초대 / 5장 픽윅 씨가 마차를 몰고 윙클 씨가 말을 타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짤막한 장 / 6장 고풍스러운 카드 파티, 목사의 시, 죄수의 귀환 이야기 / 7장 윙클 씨가 비둘기를 쏘고 까마귀를 죽이는 대신 까마귀를 쏘고 비둘기에게 상처를 입히다, 딩리 델 클럽과 머글턴 클럽이 시합을 벌이고 머글턴 클럽이 딩리 델 클럽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받다, 그 밖의 흥미롭고 교훈적인 이야기들 / 8장 진실한 사랑은 철도처럼 순탄한 길을 가지 못한다 / 9장 발각과 추격 / 10장 징글 씨에 대한 의혹을 밝히다 / 11장 또 다른 여행과 고고학적 발견, 선거를 지켜보겠다는 픽윅 씨의 결심과 노목사의 원고 / 12장 픽윅 씨의 삶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된 중요한 행위를 설명하다 / 13장 이턴스윌과 그곳의 당파, 역사가 깊고 충성스러우며 애국적인 이턴스윌 의원 선거에 대한 설명 / 14장 피콕 여관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짤막한 설명과 외판원 이야기 / 15장 두 유명인과 그들의 집에서 열린 공개 조찬회에 대한 정확한 설명, 공개 조찬회에서 옛 지인을 알아보다, 또 다른 장의 시작 / 16장 간단하게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모험 / 17장 때로는 류머티즘 발병이 천재성을 촉진한다 / 18장 히스테리의 힘과 환경의 영향력에 대한 짤막한 설명 / 19장 유쾌한 날, 불쾌한 결말 / 20장 도슨과 포그는 수완가, 변호사 서기는 난봉꾼임이 밝혀지다, 웰러 씨가 아버지와 감동적인 대화를 나누다, 맥파이 앤드 스텀프 여관에 모인 사람들, 다음 장이 얼마나 중요한 장이 될지 알리다 / 21장 노인이 괴상한 의뢰인 이야기를 들려주다 / 22장 픽윅 씨가 노란 컬페이퍼를 만 중년 여인과 낭만적인 사건을 겪다 / 23장 새뮤얼 웰러 씨가 트로터 씨와의 설욕전에 정력을 쏟다 / 24장 피터 매그너스 씨가 질투하고, 중년 여인은 걱정하고, 픽윅 클럽 회원들이 법률의 통제를 받다 / 25장 너프킨 씨가 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행동하고, 웰러 씨가 잡 트로터 씨의 강한 일격을 똑같이 받아치다 / 26장 바델 대 픽윅 사건에 대한 간략한 설명 / 27장 새뮤얼 웰러가 계모를 만나러 가다 / 28장 유쾌한 크리스마스와 결혼식, 그리고 결혼만큼이나 어엿한 관습임에도 요즘처럼 통탄스러운 시대에는 확실히 지켜지지 않는 또 다른 놀이들 / 29장 교회지기를 훔쳐 간 고블린 이야기 / 30장 픽윅 클럽 회원들이 젊은이 두 명과 친해지고, 얼음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딩리 델 방문을 마치다 / 31장 법률과 그것에 정통한 위대한 권위자들 / 32장 밥 소여 씨가 하숙집에서 개최한 독신자 모임을 자세히 설명하다 / 33장 아버지 웰러 씨가 문학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이야기하고 아들 새뮤얼의 도움을 받아 딸기코 목사에게 작은 복수를 하다 / 34장 인상적인 바델 대 픽윅 재판의 완전하고 충실한 보고 / 35장 픽윅 씨가 바스에 가기로 결심하고 이를 행동에 옮기다 / 36장 블래더드 왕자 전설의 진실과 윙클 씨에게 닥친 재난 / 37장 웰러 씨가 야회에 초대받다, 픽윅 씨가 까다롭고 중요한 비밀 임무를 웰러 씨에게 맡기다 / 38장 윙클 씨가 프라이팬에서 뛰쳐나와 불 속으로 온화하고 편안하게 뛰어들다 / 39장 새뮤얼 웰러 씨가 사랑의 임무를 맡아 실천에 옮기다, 어떤 성공을 거두었는지는 아래에 밝혀진다 / 40장 픽윅 씨가 위대한 인생극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장면에 접어들다 / 41장 플리트에서 채무자들과 보낸 첫날 밤 / 42장 역경은 원치 않는 사람과도 친구가 되게 한다는 오랜 속담을 보여주다, 픽윅 씨가 새뮤얼 웰러 씨에게 깜짝 놀랄 통고를 하다 / 43장 새뮤얼 웰러 씨가 곤경에 처하다 / 44장 플리트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사소한 일과 윙클 씨의 수수께끼 같은 행동, 가련한 대법원 죄수가 마침내 풀려나다 / 45장 새뮤얼 웰러 씨와 가족의 감동적인 만남, 픽윅 씨가 자신이 살고 있는 작은 세상을 둘러보고 최대한 멀리하기로 결심하다 / 46장 도슨 씨와 포그 씨가 약간의 장난과 함께 자상한 마음으로 감동적인 행동을 하다 / 47장 도슨과 포그의 일시적인 이익에 관하여, 놀라운 상황에서 윙클 씨가 다시 등장하다, 픽윅 씨의 인자한 마음이 완고한 마음보다 강하다는 사실이 증명되다 / 48장 픽윅 씨가 새뮤얼 웰러 씨의 도움을 받아 벤저민 앨런 씨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로버트 소여 씨의 분노를 달래다 / 49장 외판원의 숙부 이야기 / 50장 픽윅 씨가 임무를 수행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조력자와 합류하다 / 51장 픽윅 씨가 옛 지인을 만나다, 위대한 두 사람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맞닥뜨리다, 이야기가 기록되다 / 52장 웰러 가문의 중대한 변화와 딸기코 스티긴스 씨의 몰락 / 53장 징글 씨와 잡 트로터의 마지막 퇴장, 그레이즈인 스퀘어의 바쁜 아침, 퍼커 씨의 사무실을 두드리는 두 번의 노크 / 54장 문 두드리는 소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 스노드그래스 씨와 젊은 숙녀와 관련된 흥미로운 발각 / 55장 솔로몬 펠 씨가 엄선된 마부들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 웰러 씨의 문제를 해결하다 / 56장 픽윅 씨와 새뮤얼 웰러 씨가 아버지 웰러 씨의 도움을 받으며 중요한 회의를 하다, 코담배색 정장을 입은 노신사가 예상치 못하게 방문하다 / 57장 마침내 픽윅 클럽이 해산하고 모든 일이 모두에게 만족스럽게 끝나다 작품 해설 찰스 디킨스 연보선집 소개 “천재 소설가에 대해 말하라면 그 시작도 끝도 디킨스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 기념 선집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천재 소설가이자 대중문학의 일인자, 찰스 디킨스의 선집이 시공사에서 출간됐다.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된 ‘찰스 디킨스 선집’은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 초기 대표작이자 대중소설의 원형이 된 《올리버 트위스트》, 후기 대표작이자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역사소설이라 일컬어지는 《두 도시 이야기》로 구성하여 디킨스 문학의 정수를 한데 담아냈다. 약 20여 년의 작품 활동 동안 열다섯 편의 장편소설, 다섯 편의 중편소설, 수백 편의 단편소설을 남긴 디킨스는 대문호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은 영국 최고의 소설가이지만, 동시에 글쓰기를 통해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비평가이기도 했다. 수많은 강연과 강독뿐만 아니라, 매춘부들의 독립을 위한 자선단체 ‘우라니아 코티지’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렸다. 이처럼 천재 이야기꾼이자 활동가였던 디킨스는 동료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 레오 톨스토이부터 조지 오웰, G. K. 체스터턴, 윌리엄 새커리, 카를 마르크스 등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이자 비평가로 알려진 해럴드 블룸은 디킨스를 두고 “영어로 소설을 쓴 천재 작가에 대해 말하라면, 그 시작도 끝도 디킨스다”라고 평한 바 있다. 지금도 영미 문화권에서 ‘디킨스적’이라는 표현은 그가 작품 속에서 자주 사용했던 끔찍한 사회 환경이나 코믹하게 그려지는 인물을 묘사할 때 흔히 쓰인다. 찰스 디킨스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전 세계 독자들은 그의 작품을 찾아 읽고 있으며, 끊임없이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생산되고 있다. 2020년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을 기념하여 한 시대의 현상이자 문화였던 디킨스를 기리고 그의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일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작업이다. “가장 디킨스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다” 디킨스 붐을 일으킨 연재소설의 시작 1812년에 태어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작품 활동을 펼친 찰스 디킨스는 소외 계층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작품을 통해 빈곤층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묘사하고, 공공 기관의 무능과 부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단행본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서민들을 위해 신문에 작품을 연재했고, 신문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디킨스의 인기는 대단했는데, 디킨스의 연재물이 실린 신문을 빨리 구입하기 위해 항구에서부터 영국에서 들어오는 배를 기다리기도 했다. 이런 연재 형식은 디킨스가 독자들의 반응을 바로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주었다. 디킨스는 독자들의 반응에 따라 캐릭터와 플롯을 수정하여 발전시키는 등 더욱 짜임새 있고 섬세한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데 노력했다. 천재 작가의 이면에는 단 한 명의 의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챙기는 노력들이 숨겨져 있었다. 디킨스가 전례가 없는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히 대중의 시선에서 글을 썼기 때문이다. 경제관념이 부족했던 아버지 때문에 가족들이 채무자 감옥에서 지내야 했던 시절, 학업을 중단하고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던 경험은 그의 수많은 작품 속 배경의 토대가 되었다. 또한 작품 속 인물들도 허구가 아닌 디킨스의 가족, 친구들, 혹은 런던 거리를 걸으며 관찰한 대중 속에서 찾았기 때문에 그토록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이다. 디킨스의 소설은 서민뿐만 아니라 빅토리아 여왕까지 사로잡았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디킨스의 소설을 밤새 읽으며 토론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진다. 이처럼 연재소설의 붐을 일으키며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 디킨스는 출간하는 작품마다 크게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고전들을 탄생시켰다. 《픽윅 클럽 여행기》 도서 소개 영국판 돈키호테 미스터 픽윅과 산초 판사 샘 웰러의 등장 《픽윅 클럽 여행기》(1836)는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찰스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이다. 대부분의 디킨스 작품이 그렇듯이, 이 작품 역시 1836년 4월부터 1837년 11월까지 신문에 연재 형식으로 발표되었다. ‘픽윅 클럽’의 설립자이자 종신 회장 새뮤얼 픽윅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충실한 회원 트레이시 터프먼, 너새니얼 윙클, 오거스터스 스노드그래스와 함께 런던에서 출발하여 외딴 전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언뜻 보면 일련의 모험들을 나열한 이 평범한 여행기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디킨스를 본격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은 단연 캐릭터의 힘이다. 늘 점잖은 대부 역할을 자청하지만 왕성한 혈기를 자랑하는 부유한 노신사 픽윅 씨, 온갖 스포츠에 뛰어난 척하지만 사실 허당인 윙클 씨, 매사에 감수성이 넘치지만 막상 작품을 쓰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스노드그래스 씨, 언제 어디서나 여성에게 관심을 쏟아붓는 터프먼 씨로 구성된 픽윅 클럽의 매력은 1,268쪽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 안에서 단 한 순간도 빛을 잃지 않는다. 픽윅 씨를 보좌하는 충실한 하인 샘 웰러도 빼놓을 수 없다. 픽윅이 영국판 돈키호테라면 샘 웰러는 당연히 산초 판사가 되겠다. 샘 웰러는 10장 〈징글 씨에 대한 의혹을 밝히다〉 편에 등장하자마자 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 이후 《픽윅 클럽 여행기》가 완결되기도 전에 각종 해적판과 연극 각본이 등장했고, 샘 웰러의 농담을 모은 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샘 웰러의 엉뚱하고 독특한 화법을 가리키는 ‘웰러리즘’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픽윅 씨와 샘 웰러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즐길 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유머와 풍자의 대가 디킨스가 보여주는 이야기의 힘 《픽윅 클럽 여행기》를 단순히 유머러스한 여행기라고 치부하기는 성급하다. 픽윅 씨가 엉뚱한 오해 때문에 세 들어 사는 집주인 바델 부인에게 고소를 당하자, 픽윅 클럽은 뜻밖의 위기에 접어들게 된다. 디킨스는 픽윅 씨의 재판 과정과 소송에 패한 후 플리트 감옥에 수감되는 장면들을 상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당시 영국 사회의 부패와 제도의 부조리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때부터 유쾌한 여행기는 날카롭고 매서운 사회 풍자와 뒤섞인다. 청년 디킨스의 이러한 통찰은 이후 그가 쓴 사회소설의 전조가 되었다. 19세기 중반 영국 사회의 본질적인 단면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픽윅 클럽 여행기》는 디킨스가 스물넷에 쓴 작품이다.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대한 풍자를 이질감 없이 매끄럽게 엮어 넣은 작가의 탁월한 구성은 그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디킨스는 이 책의 목표를 “독자들에게 인물과 사건을 끊임없이 제공하면서 능력이 닿는 한 생생하게 색칠하는 동시에 살아 있는 듯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서문에 밝혔다. 출간된 지 15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이야기에는 조금의 모자람이나 빈틈을 찾아볼 수 없다. 이 꼼꼼하게 직조된 아름다운 글을 통해 독자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진정한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회의는 픽윅 연합 클럽에 픽윅 클럽 통신회라는 새로운 소모임을 신설하자는 픽윅 클럽 회장 새뮤얼 픽윅 귀하 및 이하 언급할 회원 3인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였다. 본 회의는 상기의 제안을 재가하고 승인하였기에 이에 따라 픽윅 클럽 통신회를 구성하는 바이다. 회장 겸 회원 새뮤얼 픽윅 귀하, 회원 트레이시 터프먼 귀하, 회원 오거스터스 스노드그래스 귀하, 회원 너새니얼 윙클 귀하를 통신회 회원으로 추천 및 임명한다. 상기 4인은 그들이 관찰한 분위기와 관습, 여행 전체에 대한 설명을 런던에 위치한 픽윅 클럽 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본 회의는 통신회 회원들이 모든 여행 비용을 직접 부담한다는 원칙에 적극 찬성하며, 같은 조건으로 해당 회원이 원하는 만큼 오랜 기간 동안 탐구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웰러 씨의 품행을 알아보니 어느 견습 하녀와 관련된 사랑스럽고 무분별한 사건만 제외하면 나무랄 데가 없었으므로 픽윅 씨는 그날 밤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지당하다고 생각했다. …… 다음 날 아침, 환골탈태한 웰러가 이턴스윌행 마차 바깥 자리에 앉으면서 말했다. “내가 하인인지 마부인지 사냥터 관리인인지 씨 뿌리는 사람인지 모르겠군. 넷을 다 합친 것 같잖아. 뭐 어때, 기분 전환도 되고 볼 것도 많고 할 일은 거의 없으니까. 이래서야 불평할 것도 없지. 픽윅 가문 만만세다!”


꽃보다도 꽃처럼 19
학산문화사(만화) / 나리타 미나코 (지은이), 최윤정 (옮긴이) / 2020.09.18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나리타 미나코 (지은이), 최윤정 (옮긴이)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초록비책공방 / 이미준 (지은이) / 2020.06.10
23,000원 ⟶ 20,700원(10% off)

초록비책공방소설,일반이미준 (지은이)
삶을 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웹/앱 서비스들. 우리는 영화를 볼 때도,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할 때도, 여행을 하거나 공부할 때도 웹이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런 모든 온라인 서비스 너머에는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깊이 고민하고 설계하는 기획자가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비스 기획은 정규 코스가 거의 없어 현장에서 부딪히는 것 말고는 배우기가 힘들었다. 상사나 선배가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가르쳐주려고 해도 굉장히 모호한 것이 ‘서비스 기획’이다. 이 책은 브런치에서 <보통의 UX 기획자>를 연재하고 있는 도그냥이 서비스 기획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만드는지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준 ‘서비스 기획 입문서’이다. 롯데 이커머스에서 10년째 서비스 기획자로 실무에서 일하면서 터득한 웹/앱 프로덕트 기획 노하우를 프로젝트 단계별로 조목조목 파헤쳐 기존 이론서에서는 볼 수 없는 리얼한 서비스 기획을 배울 수 있다.추천의 글 서비스 기획 스쿨 수강생 후기 프롤로그 - 서비스 기획, 리얼하게 보여드립니다 Chapter1. 서비스 기획자는 뭐하는 사람일까 해외에는 서비스 기획자가 없다면서요? (서비스 기획자의 정의) 일 하고는 있는데 설명을 못하겠다 (서비스 기획자가 하는 일) 어디에서 일할 것인가 (인하우스 기획자&에이전시 기획자) 기획자 다이어리 : 포스트잇 없어도 괜찮아 Chapter2. 서비스 기획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서비스는 맨땅에서 나오지 않는다 (비즈니스 전략과 서비스 기획) 서비스는 프로젝트에서 탄생한다 (워터폴 방법론과 애자일 방법론) 현업부서에서 서비스 개선 요청을 받다 (서비스 운영 개발 요청서) UX 분석을 하고 서비스 전략을 세우다 (기획자 산출물 서비스 전략 기획서) 혼자서 서비스 기획을 배우는 법 (서비스 역기획) 기획자 다이어리 : 오퍼레이터와 기획자, 그 사이에서 Chapter3. 프로젝트 실무에 돌입하다 서비스 전략이 프로세스 설계로 변하는 과정 (마인드맵(미준맵) 그리기) 프로세스가 설계에서 자주하는 실수들 (기획자 산출물 : 마인드맵(미준맵)) 개발자와의 첫 커뮤니케이션 (기획자 산출물 : 요구사항 정의서) 이제 UI 설계를 해봅시다 (기획자 산출물 : UI 설계 작업 - 스케치,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입) 기획자 실력이 드러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세트 (기획자 산출물 : 화면설계서와 사용자 스토리) 기획자 다이어리 : 기존 서비스 시스템을 파악해야 할 때 기획자 다이어리 : 데이터 흐름과 용도를 생각하는 기획 기획자 다이어리 : 나의 상식으로 UX를 분석하면 안 되는 이유 Chapter4. 프로젝트는 여럿이 함께 화면설계에 장인정신은 필요 없다 (화면설계서의 디스크립션 잘 쓰는 방법) 서비스 기획자는 디자인을 얼마나 알아야 할까 (디자이너와 협업하기) 서비스 기획자는 개발을 얼마나 알아야 할까 (개발자와 협업하기) 기획은 재밌는데 테스트는 재미없다 (기획자 산출물 : 테스트 케이스) 기획자 다이어리 : 서비스 기획자는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 Chapter5. 서비스의 탄생 서비스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서비스 오픈) 결과에 쿨해지자 (‘린’한 서비스 개선) 기획자 다이어리 : 끝까지 함께하는 나의 서비스 에필로그 - 대한민국 서비스 기획자는 위대하다 부록1. 주니어 서비스 기획자라면 꼭 만들어야 할 IT 용어집 부록2. 서비스 기획자의 역량을 파악해내는 실무 면접 질문 찾아보기사수도, 교재도, 물어볼 선배조차 없어 답답하던 서비스 기획! 조회 수 100만! 브런치 <보통의 UX 기획자> 랜선 사수 ‘도그냥’의 리얼한 실무 프로세스를 파헤친다 삶을 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웹/앱 서비스들. 우리는 영화를 볼 때도,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할 때도, 여행을 하거나 공부할 때도 웹이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런 모든 온라인 서비스 너머에는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깊이 고민하고 설계하는 기획자가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비스 기획은 정규 코스가 거의 없어 현장에서 부딪히는 것 말고는 배우기가 힘들었다. 상사나 선배가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가르쳐주려고 해도 굉장히 모호한 것이 ‘서비스 기획’이다. 이 책은 브런치에서 <보통의 UX 기획자>를 연재하고 있는 도그냥이 서비스 기획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만드는지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준 ‘서비스 기획 입문서’이다. 롯데 이커머스에서 10년째 서비스 기획자로 실무에서 일하면서 터득한 웹/앱 프로덕트 기획 노하우를 프로젝트 단계별로 조목조목 파헤쳐 기존 이론서에서는 볼 수 없는 리얼한 서비스 기획을 배울 수 있다.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모든 경험이 통으로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획자에겐 ‘경험’이 너무나도 필요하다! 패스트캠퍼스 인기 강좌 ‘서비스 기획 스쿨’을 그대로! 회사에서의 서비스 기획 업무 순서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서비스 기획자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하나의 서비스가 나오기까지 서비스 기획자는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을 이해하고, 사용자를 분석하여 전략을 짜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회사가 가진 자원에서 그것은 가능한지, 그리고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고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리자들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등을 정의하고 만들어낸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서비스 기획을 쉽게 알려준다. 에이전시에서 일하든, 인하우스에서 일하든, 혹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든 서비스 기획자가 맡은 역할은 서비스가 탄생하고 운영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웹/앱 기획 역사가 짧고 디자인이나 개발과 같은 ‘기술’이 보이지 않는 탓에 이 직무에서 일하는 주니어 기획자들은 대체적으로 직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실무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일을 배워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도그냥은 그런 후배들이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쉽게 서비스 기획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평범한 서비스 기획자들의 고민과 일상을 <보통의 UX 기획자>라는 이름으로 브런치에 연재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패스트캠퍼스에서 ‘서비스 기획 실무’ 과정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수업에서 진행했던 순서대로 담아 서비스 기획을 이론이 아닌 실무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획은 기획을 직접 해보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은 회사에 입사해 서비스 기획 업무를 부여받고 그 업무를 수행하는 실제 회사에서의 업무 순서와 동일하게 흘러간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협업과 문서작성은 저자와 롤플레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자는 가상의 마케팅 담당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함께 일할 협업자의 역할을 맡아 업무를 진행한다. 독자인 주니어 기획자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로젝트와 연결된 협업자들의 역할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배우며, 서비스 기획자가 최종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산출물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주니어 기획자가 시니어로 성장하기까지 일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감정, 그 안에서 깨달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저자는 쏟아지는 신기술에 허덕이고 빠른 변화 속도에 당황하면서도 끝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수많은 기획자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되고 싶어 이 길에 왔으나 업무는 팍팍하고 물어볼 선배조차 없는 고민 많은 루키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 이 책의 특징 ㆍ해외 사례, 이상적인 특정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 절대 다수의 서비스 기획자들이 현장에서 서비스 기획을 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ㆍ서비스 기획자 업무에 대한 궁금증, 실무와 이상의 차이, 커리어 발전과 전환 등을 알 수 있다. ㆍ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모든 경험을 통으로 배울 수 있다. ㆍ리얼한 기획자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그대로 옮겼다. ㆍ현장에서 겪을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서비스 기획 직무에 대해 배울 수 있다. ㆍ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서 일하는 그 누군가라면 도움이 된다. ■ 이 책이 필요한 독자 ㆍ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지 늘 헷갈리는 주니어 서비스 기획자 ㆍ서비스 기획자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개념조차 생소한 대학생/취준생 ㆍ서비스 기획 직무로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분 ㆍ온라인 서비스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싶은 UX/UI 디자이너 또는 개발자우리나라의 서비스 기획 업무는 일본식 조직구조에 서구식 업무 형태가 조합된 것이다. 초창기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내부에 인력이 없으면 에이전시와 외주 SI/SM 업체를 통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이 시절의 기획자는 프로젝트 발주만 참여해도 됐다. 즉 디자인이나 개발 과정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프로젝트에 맞추어 최종 오픈날짜와 목표가 성공적으로 완수했는지만 체크하면 되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가 핵심 비즈니스로 부상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UX 관리 역량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기획자들은 UX와 비즈니스를 연결시키고 외주 기획자들이 했던 실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웹기획 혹은 온라인 기획에 서구의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 역할이 스며든 것이다. 최근에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의사결정구조와 UX 판단을 중요시하는 ‘데이터 주도형 디자인’ 개념까지 들어오면서 기획자의 역할이 데이터 분석까지 확장되는 실정이다. - <해외에는 서비스 기획자가 없다면서요?> 중에서 한글로 보면 프로젝트(Project)와 프로덕트(Product)는 철자 하나 차이지만 의미 차이는 엄청나다. 프로덕트는 서비스로 나타나는 ‘산출물’ 자체를 의미하며, 프로젝트는 그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뜻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서비스 기획자 업무 스펙트럼에서 본다면 프로덕트는 목표이자 결과가 되고 프로젝트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된다. 두루뭉술하게 PM이라고 부르고 있다면 그것이 이 둘 중 과연 어느 쪽을 의미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어차피 프로덕트를 기획하는 사람은 그것을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가 프로젝트에 더 익숙한 이유는 실제 업무에서 프로젝트를 하는 기간이 서비스를 생각하고 구성하는 시간보다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기획이 잘 되었다면 프로젝트를 잘하는 것이 곧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주니어 기획자들이 겪는 문제나 고민도 앞선 기획 단계보다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본인의 기획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기획된 프로덕트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프로젝트가 진행되어야만 알 수 있다. 서비스를 고민하는 부분이 서비스 기획자의 역량과 자질이라면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은 스킬의 영역이다. 발로 물을 차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수영을 할 수가 없듯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진행하는 방법을 모르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없다. - <서비스는 프로젝트에서 탄생한다> 중에서 나는 실무에서 일하는 서비스 기획자다. 기왕 하는 거 서비스 기획 스쿨에서만큼은 최대한 회사에서 일어나는 서비스 기획 실무와 가깝게 커리큘럼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가상의 회사를 정하고 롤플레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즉 가상의 이커머스 회사와 가상의 시스템을 가정하고, 마치 오늘 입사한 서비스 기획자에게 업무를 주듯 미션을 던져주고, 이를 프로젝트화시켜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서비스 기획자로서 고민하는 방법과 프로젝트 산출물 쓰는 방법을 연습해보도록 했다. 롤플레잉을 할 때는 내가 협업자의 역할을 한다. 교과서적 이론을 가르치기보다는 옆 자리에 앉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듯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이나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식이다. - <현업부서에서 서비스 개선 요청을 받다> 중에서


2020 EBS 공인중개사 회차별 기출문제집 1차
에스티유니타스 / 한동균, 김덕기, 홍남기 (지은이) / 2020.05.26
11,900원 ⟶ 10,710원(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한동균, 김덕기, 홍남기 (지은이)
커넥츠 공인단기 『2020 EBS 공인중개사 회차별 기출문제집 1차』는 방대한 기출문제의 효율적인 학습과 시간 절약에 중점을 두고 출간되었으며, 최신 7개년(제24회~제30회)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출제 경향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이다. 또한, 문제와 해설을 분리시키고 해설편에 문제를 한 번 더 수록함으로써 회독수를 늘림과 동시에 해설편만으로도 가볍게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문제] 제1과목 부동산학개론 제30회 제29회 제28회 제27회 제26회 제25회 제24회 제2과목 민법 및 민사특별법 제30회 제29회 제28회 제27회 제26회 제25회 제24회 [정답과 해설] 제1과목 부동산학개론 빠른정답 제30회 제29회 제28회 제27회 제26회 제25회 제24회 제2과목 민법 및 민사특별법 빠른정답 제30회 제29회 제28회 제27회 제26회 제25회 제24회 7개년 기출문제, 이제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으로 풀어보자! 커넥츠 공인단기 『2020 EBS 공인중개사 회차별 기출문제집 1차』는 방대한 기출문제의 효율적인 학습과 시간 절약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24회~제30회까지 최신 7개년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출제 경향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빈출 유형을 반복하여 학습하게 되면 합격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최신 7개년 기출문제 회차별 구성 가장 최근 시험인 제30회부터 최신 7개년 문제를 수록하여 출제 경향과 반복되는 빈출 유형을 파악하고, 실제 시험문제(A형) 기준으로 배열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문제와 해설을 분리하여 수록 문제와 해설을 분리하였으며, 해설편에 문제를 한 번 더 수록함으로써 회독수를 늘리고 해설편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3. 출제 논점 제시 기본서 교재의 흐름대로 문제를 배열하여 기본서로 이론을 공부한 뒤 바로 해당 부분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 문제의 해설에 ‘논점’을 제시하여 해당 내용이 어떠한 시각에서 출제되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최신 개정 법령 반영 법령이 개정되어 문항 내용이나 정답이 변경된 부분은 최신 개정 법령에 맞게 변형하여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정확하고 풍부한 해설 및 중요 부분 강조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자세한 해설을 수록하였으며, 중요 부분은 색으로 강조하여 표시함으로써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
연필 / 오정훈 (지은이) / 2020.02.25
12,000

연필소설,일반오정훈 (지은이)
지난 10여 년 동안 개인적으로 해왔던 자본주의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순자산 25억을 마련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자본주의 제1교시, 자본주의 멘탈,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틈틈이 적어 놓은 인생의 노하우 등 각 챕터마다 실제 한 아이의 아버지기도 한 저자의 살아 있는 지식과 경험이 아낌없이 수록된 이 책은 비단 자라나는 아이들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탁월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챕터 1: 자본주의 1교시 빈 병 팔기 차익거래 바자회나 벼룩시장 주식 및 기업 이야기 진리의 게임, 부루마블 투자 감각 레고(모형물) 조립 경쟁은 최대한 피해 가기 투자? 그 이전에 노동이 중요하다 돈이 좋은 이유 편지가 한 통 왔다 챕터 2: 자본주의 멘탈 자본가의 근간은 노동이다 처음부터 벤츠 타면 안 된다니까 오래전 누가 한 말 요새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노력이란 것은 술 먹은 날에는 집까지 걸어오기 인플레이션을 이해해야 선지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뜯어고쳐야 할 우리들의 공통 약점 사업(그중 자영업)과 투자 챕터 3: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암탉의 배 우리의 것이 생각보다 없다 매일매일 시장 체크하는 것도 바보 개인도 진화해야 한다 No.1 요소를 잘 설정하는 것 현금 흐름은 속이기 어려워 역대급 하락도 아닌데 뭘 무력으로만 이기려 하는 장수가 가장 하수 여름, 겨울보다는 가을 같은 루카스 모라와 손흥민을 팔면 바보 챕터4: 틈틈이 적어 놓은 인생 노하우글 남 탓을 하지 않고 현재를 쿨하게 인정 자기가 잘하는 걸 더 잘하자 인간은 한없이 간사하다 좋을 땐 모두가 다 좋지 우리가 가까이해야 할 사람 상상과 믿음이 필요하다 애자일 경영을 삶에 접목하자 작가의 말아이들에게 전수해야 할 필수과목, 자본주의 1교시를 시작합니다 2018년 출간된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를 비롯해 오프라인 강의, 유튜브, 블로그 등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박사(오정훈) 신작.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개인적으로 해왔던 자본주의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순자산 25억을 마련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자본주의 제1교시, 자본주의 멘탈,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틈틈이 적어 놓은 인생의 노하우 등 각 챕터마다 실제 한 아이의 아버지기도 한 저자의 살아 있는 지식과 경험이 아낌없이 수록된 이 책은 비단 자라나는 아이들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탁월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빈 병 팔기부터 시작하라! 첫 번째 챕터인 <자본주의 제1교시>에서 저자는 우선 병을 파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얼마 전 TV에 소개되었던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 씨와 그의 아들인 승재 이야기를 예로 들며 빈 병 팔기 등의 자본주의적 경험이 어릴 적부터 장기적으로 축적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명확하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 성인들의 금융 지식과 경험 수준이 높은 편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는 교과 과목에서 금융에 대해 명확하게 가르치지 않은 탓이 크다고 분석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아이 나름대로 생각도 하고 책과 신문을 읽을 수 있는 때가 되면 아이에게 올바른 투자 경험을 조기에 심어줄 것을 강조한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자회 참가, 부루마불 놀이, 레고 조립 등을 추천하며 자본주의 시스템에서의 자립심과 자신감을 키워줄 것을 당부한다. 성공하는 사람의 멘탈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두 번째 챕터 <자본주의 멘탈>에서는 분야를 막론하고 특정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멘탈에 대해 분석한다. 저자는 어떤 분야에서든 상위 5% 이내로 성공한 사람들의 마음가짐에는 분명 평균적인 사람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1)돈을 모으고 2)돈을 지키고 3)돈을 불려나가기 위한 특별한 성공 멘탈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특별한 멘탈을 키우고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면서 그중 하나로 우리 안에 내재된 안 좋은 DNA를 하루빨리 고칠 것을 제안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또 남 신경을 적게 쓰면서 유연한 사고 방식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또한 계획 있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하는데 오늘 내가 나눈 말, 내가 산 주식, 내가 본 아파트 매물, 내가 본 신문 기사 등이 모여 한 끗 차이를 만드는 만큼 모든 일을 건성으로 대충 처리하지 말라는 뜻이라 할 수 있다. 주식 투자는 암탉을 기르듯이 하라! 세 번째 챕터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서 저자는 지금 당장 팔 물건이 아니라면 지금 시점의 현재 가격은 중요치 않다고 강조하며 가격을 조금 더 먼 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을 때 투자는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도약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므로 견지해야 할 생각과 방법론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가장 먼저 주식 투자는 암탉을 기르듯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주식을 매수한 후 조금 가격이 하락했다고 쉽게 팔아버리면 안 된다는 뜻이다. 저자는 어쩌면 현재의 가격에 집중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고 인정하면서도 흔들리지 말고 애초부터 계속 모아 가고 땅에 심을 만한 주식을 사기를 당부한다. 결국 투자는 인생과 밀접하다! 마지막 장인 <틈틈이 적어놓은 인생 노하우 글>에서 저자는 투자를 하는 이유를, 인생을 보다 잘살기 위해서, 더 나아가 인생에서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털어놓으며 결국 인생은 인생과 밀접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평소 틈틈이 적어놓았던 인생의 노하우를 대거 방출하는데 남 탓을 하지 말고 현재를 쿨하게 인정하자, 자기가 잘하는 걸 더 잘하자, 인간은 한없이 간사하다, 상상과 믿음이 필요하다 등 저자의 평소 생활과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진솔한 글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삶에 애자일 방식을 접목시킬 것을 추천하는데 살면서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것을 끝내려는 욕심을 버리라는 것이다.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 한 방이 있기까지 수많은 잽과 수많은 훈련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애자일 방식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사람만이 인생과 투자라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한다.저는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 본인들의 무기로 각자의 미션을 클리어한 사람들의 경험담들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저마다의 업을 가지고 목표를 먼저 이뤄나간 사람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이 아닐까요. 이 책은 지난 10여 년 동안 제가 개인적으로 해왔던 자본주의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엄청난 성공담이나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마지막 자본주의 생존 전략은 바로 ‘경쟁은 될 수 있는 한 피해 가라’입니다. 이 원칙은 수능 세대인 저희가 겪어온 바와는 많이 다릅니다. 경쟁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된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시험 점수, 나이가 들어서도 학점, 토익 점수 등 수치화할 수 있는 항목들로 우리들을 정량화하고 남과 그것을 비교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경쟁은 가능하다면 최대한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경쟁이 심하게 일어날 부분은 진입을 피해야 한다.ⓑ 그러나, 그곳이 금싸라기 땅이 분명하다면 타이밍으로 선제적으로 행동하여 그곳을 점한다(=선점). _<경쟁은 최대한 피해 가기> 중에서 순자산이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진, 아마 100억대는 충분히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강남 건물주이자 한국 농구계에서 한 획을 그었던 서장훈.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를 좋아했습니다. 그가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보여주었던 센터로서의 강력함이 뭔가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그가 3분간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좀 원래 가벼운 듯한 자리여서 그런지 대부분 20대 학생들이 웃으면서(마치 예능 보듯이) 그의 말을 가볍게 듣는 걸 보며 참 아쉬웠습니다. 서장훈이 청년들에게 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면서도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_<노력이란 것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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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씨앤피 / 차원상, 방미연 (지은이) / 2019.12.20
20,000

명진씨앤피소설,일반차원상, 방미연 (지은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검색 광고 마케터 1급’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서로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광고, 검색 광고 실무 활용과 활용 전략 등 자격시험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매년 3회 시행되는 검색 광고 마케터 1급 자격시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널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이 자격은 광고 대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에서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 검색 광고의 전문인력을 통한 효율적 마케팅 분석과 전략 수립의 자질을 평가하는 마케팅 직무 자격조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PART 1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 Chapter 01 온라인 비즈니스 1. 온라인 비즈니스의 개념 18 2. 온라인 비즈니스의 중요성 18 3.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의 의의 18 4.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의 5대 성공 요인 1) 지속적 수익창출 19 2)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19 3) 고객 관점과 고객 경험 19 4) 스피드로 기회 선점 19 5) 특허 19 5. 온라인 비즈니스의 유형 19 1) 거래대상에 따른 분류 19 2) 제공가치에 따른 분류 20 3) 거래 상품에 따른 분류 20 4) 판매 방식에 따른 분류 20 Chapter 02 온라인 비즈니스의 중요성 1. 온라인 포털 22 1) 온라인 포털의 정의 22 2) 온라인 포털의 특성 22 3) 온라인 포털의 발전 과정 22 2. 검색엔진 1) 검색엔진의 정의 23 2) 검색엔진의 종류 23 3. 소셜 미디어 24 1) 소셜 미디어의 정의 24 2) 소셜 미디어의 특성 24 3) 소셜 미디어의 등장 배경 25 4) 소셜 미디어의 유형 25 5) 소셜 미디어의 의미 25 4. 온라인 커머스 26 1) 온라인 커머스의 정의 26 2) 온라인 커머스 시장 트렌드 26 3)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변화 26 5. 디지털 콘텐츠 27 1) 디지털 콘텐츠의 정의 27 2) 디지털 콘텐츠의 환경 변호 27 3) 디지털 게임 27 4) 디지털 정보 콘텐츠 27 5) 디지털 만화 27 6)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28 chapter 01, 02 예제풀기 29 Chapter 03 디지털 마케팅 1.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 32 2. 전통적 마케팅 vs 디지털 마케팅 32 1) 커뮤니케이션 측면 32 2) 미디어 측면 33 3) 소비자 정보처리 과정 측면 33 3. 디지털 마케팅의 개념 34 1) 디지털 마케팅의 정의 34 2) 디지털 마케팅의 등장 배경 34 4. 디지털 마케팅의 개념 34 1) 시장기회의 발견 34 2) 시장세분화(Segmentation) 35 3) 표적 시장(Targeting) 35 4) 포지셔닝(Positioning) 36 5) 디지털 마케팅 평가 지표 36 5. 디지털 마케팅 믹스 36 1)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 36 2) 제품(Product) 36 3) 가격(Price) 36 4) 유통(Place) 37 5) 촉진(Promotion) 37 6. 구전 마케팅 37 1) 온라인 구전 37 2) 바이럴 마케팅 37 3) 버즈 마케팅 38 4) 인플루언서 마케팅 38 5) 커뮤니티 마케팅 38 6) 코즈 마케팅(Cauce Marketing) 38 7. 소셜 미디어 마케팅 38 1) 소셜 미디어의 정의 38 2)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 39 3) 페이스북 39 8.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39 1) 패러다임의 전환 39 2)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40 chapter 03 예제풀기 41 Chapter 04 디지털 광고 1. 디지털 광고의 정의 44 2. 디지털 광고의 특성 44 1) 트래킹의 용이성 44 2) 정교한 타기팅 44 3) 전달의 융통성 45 4) 상호 작용성 45 3. 디지털 광고의 목적 45 1) 트래픽 생성 ? 웹사이트 방문자 수 증대 45 2) 온라인 브랜딩(On-line Branding) 45 4. 디지털 광고의 산업 구조 46 1) 광고주 46 2) 디지털 광고 대행사 46 3) 디지털 매체사 46 4) 디지털 미디어 랩 46 5) 애드 네트워크 47 5. 디지털 광고의 유형 47 1) 배너 광고 47 2) 검색광고 48 3) 동영상 광고 49 4) 소셜 미디어 광고 51 5) 네이티브 광고 53 6) 모바일 광고 55 chapter 04 예제풀기 59 Part 1 실전모의고사 61 Part 2 실전모의고사 66 Part 3 실전모의고사 71 PART 2 검색광고 실무 활용 Chapter 01 검색광고의 이해 1. 검색광고의 개념 및 특징 78 1) 검색광고 개념 78 2) 검색광고의 특징 80 3) 검색광고의 주요 용어 81 2. 매체노출효과 및 산출방법 82 1) 광고노출 효과 82 2) 광고노출효과 산출방법 83 chapter 01 예제풀기 84 Chapter 02 검색광고 기획 1. 사용자 패턴분석 및 매체믹스 86 1) 사용자 패턴분석 87 2) 경쟁사 분석 91 3) 광고목표 및 예산설정 94 4) 매체믹스 95 2. 매체별 시스템 이해 97 1) 네이버 운영시스템 97 2) 카카오 운영시스템 99 3) 구글 운영시스템 101 chapter 02 예제풀기 104 Chapter 03 검색광고의 등록 1. 검색광고 등록시스템 109 1) 캠페인 등록 및 그룹설정 109 2) 키워드선택 및 발굴 110 3) 입찰관리 112 4) 광고소재 작성 113 5) 각 매체별 검색광고 등록 프로세스 114 6) 광고검수 129 7) 품질지수 131 2. 검색광고 상품 132 1) 매체별 검색광고 상품 132 chapter 03 예제풀기 146 Chapter 04 검색광고 운용 1. 검색광고 관리전략 155 1) 캠페인 관리 155 2) 그룹 관리 157 3) 키워드 관리 159 4) 소재 관리 163 5) 비즈채널/광고대상 관리 166 6) 광고노출전략 관리 168 7) 광고품질 관리 170 8) 즐겨찾기 171 2. 무효클릭 관리 172 1) 무효클릭 개념 172 2) 매체별 무효클릭 관리 172 3. 온라인광고 정책 1) 온라인광고 운영정책 173 2) 등록기준 184 chapter 04 예제풀기 194 PART 3 검색광고 활용 전략 Chapter 01 검색광고효과 분석을 위한 사전이해 단계 1. 사용자의 행동단계와 효과분석의 관계 204 2. 검색광고에서 매일 효과분석을 해야 하는 이유? 205 1) 매일 발생하는 키워드의 양과 질이 다르다. 205 2) 실시간으로 광고분석을 할 수 있다. 206 3) 다양한 광고상품이 존재하고 있다. 207 3. 효과분석을 위한 목표설정 방법 208 1) 목표설정 208 2) 세분화된 목표설정(기준값 산출) 208 4. 광고효과분석 방법기초 209 1) 단계별 효과분석 방법 209 2) 광고비용 대비 효과분석 211 5. 기초적인 광고효과분석 흐름 212 chapter 01 예제풀기 214 Chapter 02 사례를 통한 실제적인 광고효과분석 1. 기본정보분석 217 1) 전체적인 광고관련 정보 -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218 2) 매출목표관련 정보 - 광고주와 협의를 통해서 파악해야 하는 정보 218 2. 광고 효과분석 218 1) 전체적인 효과분석 219 2) 전체적인 효과분석의 한계 219 3) 키워드 차원의 효과분석 222 chapter 02 예제풀기 223 Chapter 03 사후관리 1. 키워드 사후관리 224 1) CTR과 CVR이 모두 높을 때 224 2) CTR은 높지만 CVR이 낮을 때 224 3) CTR와 CVR 모두 낮을 때 225 4) CTR은 낮고, CVR은 높을 때 225 2. 랜딩페이지 관리 227 1) 랜딩페이지 227 2) 랜딩페이지의 중요성 227 3) 반송률 228 4) 광고 극대화를 위한 랜딩페이지 구성요소 228 chapter 03 예제풀기 232 국내 유일 온라인광고 분야 교육컨텐츠의 표준 제시 KAIT, 검색광고마케터 자격검정 수험서 개정판 출간 네이버, 카카오, 구글 검색광고 시스템 변화 최신내용 수록 ‘검색 광고 마케터 1급’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검색 광고 마케터 1급’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서로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광고, 검색 광고 실무 활용과 활용 전략 등 자격시험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매년 3회 시행되는 검색 광고 마케터 1급 자격시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널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이 자격은 광고 대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에서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 검색 광고의 전문인력을 통한 효율적 마케팅 분석과 전략 수립의 자질을 평가하는 마케팅 직무 자격조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검색 광고 마케터 1급’의 저자 차원상 교수는 “이 교재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의 검색 광고에 대한 최신 이론과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실무에 필요한 각 시스템의 자세한 설명과 광고 등록, 운영방법을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 분석과 경쟁사 분석 방법에 대한 실제사례를 추가하는 등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검색 광고 마케터 1급’은 협회 및 NBP, 카카오와 집필진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9년에 11월에 제작된 것으로, 국내 주요 매체사별 검색광고시스템의 변경사항을 반영하여 국내에 정립되지 않은 온라인광고 분야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광고마케터 교재 개정판은 12월 20일 전국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AIT 자격검정 홈페이지(https://www.ihd.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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