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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최애 굿즈
영진.com(영진닷컴) / 전하린, 손채은 (지은이) / 2020.05.25
18,000원 ⟶ 16,2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전하린, 손채은 (지은이)
누구나 쉽게 나만의 굿즈 만들기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제작 주문까지 한 권으로 알려준다. 똥손이라도, 심지어 포토샵을 처음 켜봤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원데이 클래스처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15가지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금손이 될 수 있다. 1~3파트에서는 난이도별로 간단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고, 파트4에서는 배운 포토샵을 더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 들어있다.차례 머리말 포토샵과 친해지기 미리 알고가기 PART 01 덕통사고 일으키는 굿즈 만들기 CLASS 01 인생샷을 내 손에 양면 포토카드 CLASS 02 인증샷을 위한 투명 포토카드 CLASS 03 응원부터 이벤트까지 종이 슬로건 CLASS 04 홍보를 부채질하는 부채 CLASS 05 홈마의 사진 보정법 PART 02 덕심 폭발하는 굿즈 만들기 CLASS 06 명언을 담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 CLASS 07 원고지 모양 전자파 차단 스티커 CLASS 08 개성있는 나만의 떡메모지 CLASS 09 저장하고 싶은 움짤 CLASS 10 일코 가능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PART 03 지갑이 열리는 굿즈 만들기 CLASS 11 새학기 필수품 네임 스티커 CLASS 12 인싸가 되는 인스(인쇄소 스티커) CLASS 13 많을수록 좋은 마스킹 테이프 CLASS 14 하나밖에 없는 핸드폰 케이스 CLASS 15 좋은 건 크게 보자 포스터 PART 04 더 쉽고 빠르게 포토샵 활용하기 FINAL CLASS 포토샵 금손되는 7가지 비법 01 나도 고수처럼 보이는 단축키 02 헷갈리지 않는 파일 보관·정리 노하우 03 써도 괜찮은 무료 글꼴 사이트 소개 04 무료 고퀄 이미지·소스 사이트 소개 05 반복작업 쉽게 빨리 하는 법 06 만능 템플릿 만들기 07 오류도 척척 해결하는 방법마음에 쏙 드는 굿즈가 없다면? 내 최애 굿즈는 내가 만들자! '포토샵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해보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굿즈 만들기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누구나 쉽게 나만의 굿즈 만들기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제작 주문까지 한 권으로 가이드하는 책입니다. 포토샵 학원에서 알려주는 어려운 내용은 빼고 정말 굿즈 제작에 필요한 기능만 쏙쏙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돌, 뮤지컬, 드라마부터 우리집 반려동물까지, 누구나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의 굿즈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보세요. 덕심이라는 열정으로 재미있고 빠르게 포토샵을 배울 수 있어 금상첨화! 아이패드가 없어도, 일러스트레이터를 할줄 몰라도, 포토샵 하나로 혼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굿즈를 자체 제작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굿즈를 원하는 세상의 모든 덕후와 마케팅 담당자, 내 창작물의 굿즈 제작이 필요하신 분들께 안성맞춤! 내 손으로 내가 원하는 여러 가지 굿즈를 만들고 싶은 분들, 포토샵이 어려워 포기했던 분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똥손이라도, 심지어 포토샵을 처음 켜봤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원데이 클래스처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15가지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금손이 될 수 있습니다. 1~3파트에서는 난이도별로 간단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고, 파트4에서는 배운 포토샵을 더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 들어있습니다. 누구나 나만의 굿즈를 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려요. PART 01 덕통사고 일으키는 굿즈 만들기 덕통사고로 처음 덕질을 시작하는 것처럼 초보자도 하기 쉬운 단순한 디자인과, 간단한 작업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파트입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똥손도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포토샵에 능숙해질 수 있어요. PART 02 덕심 폭발하는 굿즈 만들기 이제 내가 만들고 싶었던 것들을 실현해볼 차례입니다! '저런 건 어떻게 만들지?'하고 궁금했던 것들을 포토샵의 실속만 쏙쏙 배워 직접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 보세요. PART 03 지갑이 열리는 굿즈 만들기 기본기를 다졌으니 나만 보는 굿즈보다는 나만 갖기에는 아까운 굿즈를 만들어 함께 나누면 어떨까요? 각종 포스터, 광고 등 각자 필요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능을 배울 수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PART 04 더 쉽고 빠르게 포토샵 활용하기 큰마음 먹고 배운 포토샵! 한번 써먹고 썩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능력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이곳저곳 활용하며 계속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용한 활용법, 금손되는 꿀팁들을 7가지 공개합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
정신세계사 /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 2009.01.23
11,000원 ⟶ 9,900원(10% off)

정신세계사소설,일반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원하는 현실로 갈아타는 마음의 비밀과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더 많은 행복과 풍요로 넘실대는 파도를 골라 그 위로 옮겨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서문에서 트랜서핑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라고 말한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원하는 것을 그저 얻는 방법이며, 또 이것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길이 아니라,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총 3권으로 구성된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시리즈의 1권으로 트랜서핑의 원리에 대해 소개한다. 2권부터는 본격적인 프랜서핑 실천법이 소개된다.읽는 이들에게 제1장 가능태 모델 새벽별 속삭이는 소리 / 보호구역 감시인의 수수께끼 제2장 펜듈럼 파괴적인 펜듈럼 / 펜듈럼들의 전쟁 / 꼭두각시 인형의 줄 / 당신은 언제나 원치 않는 것을 얻는다 / 펜듈럼이 그냥 지나가게 하기 / 펜듈럼 끄기 / 복잡한 문제의 간단한 해결책 / 유보 상태 제3장 성공의 물결 펜듈럼과 정반대의 것 / 부메랑 효과 / 긍정적 파동 전송하기 / 마법의식 제4장 균형 잉여 포텐셜 / 불만족과 심판 / 의존적인 관계 / 이상화와 과대평가 / 경멸과 허영 / 우월감과 열등감 / 가려지는 욕망과 가지지 않으려는 욕망 / 죄책감 / 돈 / 완벽함 / 중요성 / 투쟁에서 균형으로 제5장 유도전이 세대차 / 펜듈럼의 깔때기 / 대참사 / 전쟁 / 실업 / 전염병 / 공황 / 가난 제6장 가능태 흐름 정보장 / 난데없는 지식 / 간청하는 자, 요구하는 자, 싸우는 자 / 흐름을 타기 / 안내 신호 / 상황을 놓아 보내기 부록 저자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3년간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낱낱이 파헤친다! 에 쏟아진 독자들의 체험담 “정말 된다. 믿을 수가 없다! 마법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일들이 내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어린아이와 같은 기쁨을 느낀다. 예전에는 어렴풋했던 것들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나날이 커가는 행복을 본다.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었는데, 왜 나는 그걸 여태 몰랐을까?” “나는 현실이 바뀌었다는 느낌에 휩싸였다. 에너지장 속에, 무언가로 채워진 듯한 그 기분은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은 그저 그런 지침서가 아니다. 나는 지금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설명할 수 있다.” 뒤통수 맞을 일 없는 과학적인 성공 비결 당신이 어쩌다 벼랑 끝에 서게 되었다고 하자. 당신의 불안한 마음은 순식간에 강력한 ‘에너지의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다. 하지만 우주의 에너지 법칙은 당신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우주의 입장에서는, 당신을 벼랑 아래로 끌어내리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든, 그저 안정된 균형 상태로 되돌아가면 그뿐이다. 하지만 에너지의 균형을 잃은 당신은 결과를 ‘선택하는’ 존재가 아니라 결과에 ‘선택당하는’ 존재로 전락해버린다.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밤낮으로 갈구한다면, 그것을 얻을 가능성만큼이나 완전한 좌절에 빠질 가능성도 증가한다. 우리는 결코 원하는 것들만을 ‘끌어당겨’ 미래를 채울 수 없다. 익히 경험했겠지만, 부추겨진 욕망들은 종종 우리를 정반대의 현실로 데리고 가기 때문이다. 요점은 이것이다. 에너지의 불균형을 만들지 말라. 먼저 모든 상황을 초연하게 지켜보는 법부터 배우라. 이 우주는 거대한 바다와 같다. 내 눈앞의 현실은 그중 하나의 파도에 불과하다. 지금 올라탄 파도가 늘 원하는 대로만 움직여주기를 바라면서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의 인생은 더욱 거센 파도 위로 떠밀려 간다. 하지만 에너지의 불균형을 일으키지 않고 내면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시리즈(전3권)는 더 많은 행복과 풍요로 넘실대는 파도를 골라 그 위로 옮겨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무슨 대단한 비법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은 한 번도 이런 시도를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인생의 시나리오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을 실현시켜줄 파도 위로 미끄러져 들어가라. 억지로 애쓰지 말고 그저 선택하라. 그리고 그 기쁨을 맘껏 즐기라.


서른 살 청년백수 부동산경매로 50억 벌다
지혜로 / 차원희 글, 송희창 감수 / 2015.04.20
15,000원 ⟶ 13,500원(10% off)

지혜로소설,일반차원희 글, 송희창 감수
보장된 길을 버리고 의도적으로 청년백수가 된 저자의 부동산경매 성공기. 이 책은 경매를 오래 한 사람도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물건의 성공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평범한 아파트 낙찰뿐 아니라 대형평수 아파트 여러 채를 낙찰 받아 큰 수익을 얻기까지의 과정, 상가 특히 유흥주점 낙찰 성공기, 아파트형공장 그리고 NPL까지 다양한 사례가 있다. 물건을 검색한 뒤 물건지에 가서 벨을 누르는 순간부터 깔끔하게 명도하고 임대 또는 매매를 완료하는 전 과정을 소유자나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를 보여주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무모해 보이면서도 통쾌한 성공기는 경매를 공부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지금 직업이 없어 힘들어하는 수많은 청년백수들에게도 힘을 줄 것이다. 현실이 힘들어도 꿈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줄 것이다. 추천의 글_경매에 갓 입문한 막내의 반전! 프롤로그_유도선수 경매를 하기 위해 청년백수가 되다 1장 낙찰 잘 받는 남자 이런 물건을 낙찰 받아라 낙찰 받을 확률이 높은 물건 검색하기 등기부등본 열람하기 입찰가 산정에 공을 들여라 점유자의 경매 신청 협상의 기술 2장 경매와는 또 다른 매력, 공매 매매가 어려운 대형평형을 공략하라 실투자금 줄이기 대형평형도 노력하면 매매가 된다 아파트 낙찰 잘 받는 방법 3장 수익형 부동산으로 만든 연금복권 일을 하지 않아도 매달 현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 상가의 매력에 빠지다 유흥주점 임장도 특별하지 않다 상가는 임차인의 매출을 파악한 후 입찰하라 급할수록 정석대로 풀어가기 4장 상가 접근방법과 주의사항 상가 임장 방법 유흥주점 허가받기 건축법과 건축허가권 상가 낙찰 잘 받는 방법 5장 프랜차이즈가 입점한 상가 낙찰기 상가의 제대로 된 수익은 3층부터다 물건검색 재임대 협상 매도까지 고려한 임대료 6장 함께 가면 좋은 경매 단점을 커버하는 장점 찾기 채권자가 방어입찰을 할 때도 있다 임대도 발품이다 부동산중개업소보다 빠른 임대, 매매 팁 7장 선순위 임차인 이기기 탐정이 되어 생각하라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생각은 짧게 선택은 과감하게 또 하나의 큰 산, 대출 소유자와의 만남 단독주택 낙찰 잘 받는 방법 8장 투자자에게 오히려 기회가 되는 유치권 유치권 물건 필수 체크리스트 공동투자로 리스크를보장된 길을 버리고 의도적으로 청년백수가 된 저자의 부동산경매 성공기 현실에 순응하면 최저임금, 눈을 높이면 공무원시험 합격인 이 시대 청년들에게 더 높은 꿈을 꾼다는 것, 그 꿈을 이룬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속 시원한 이야기 학창시절부터 쭉 운동만 해온 저자는 유도선수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가 보장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부동산 경매. 경매의 매력에 푹 빠져 그때까지 해온 운동인 유도를 그만두고 스스로 백수가 되었다. 3평 남짓한 방 한 칸에서 남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꿈만 크게 펼쳐놓은 채 경매 공부를 시작했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꿈은 요즘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꾸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겠다고 진지하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가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저자는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 믿고 실천했다. 그리고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그 꿈을 이루었다. 평생 운동만 해온 저자도 책을 펼쳐들고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된 것은, 경매가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사실 때문이다. 경매의 출발선인 입찰은 경매의 경력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얼마나 현금이 많은지를 따지지 않는다. 물건에 대한 연구와 용기, 노력만이 낙찰 여부를 결정짓고 그 이후의 수익도 결정한다. 이 책은 경매를 오래 한 사람도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물건의 성공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평범한 아파트 낙찰뿐 아니라 대형평수 아파트 여러 채를 낙찰 받아 큰 수익을 얻기까지의 과정, 상가 특히 유흥주점 낙찰 성공기, 아파트형공장 그리고 NPL까지 다양한 사례가 있다. 물건을 검색한 뒤 물건지에 가서 벨을 누르는 순간부터 깔끔하게 명도하고 임대 또는 매매를 완료하는 전 과정을 소유자나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를 보여주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무모해 보이면서도 통쾌한 성공기는 경매를 공부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지금 직업이 없어 힘들어하는 수많은 청년백수들에게도 힘을 줄 것이다. 현실이 힘들어도 꿈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물건에 대한 연구와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부동산경매. 평생 운동만 해온 사람이라도 제대로 공부만 한다면 3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14년을 유도선수로 지낸 저자는 경매의 매력에 빠져 스스로 청년백수가 되었다. 그리고 백수란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저자가 확실히 보여주었다. 저자는 책으로 하는 공부와 발품으로 하는 공부에 실전경험을 단단히 다져 바라던 성공을 이루었다. 저자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물건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는 경매 초보뿐 아니라 경력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매 입문 3년 만에 이룬 성과는 경매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노력이 그만큼 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책은 경매의 소중한 경험뿐 아니라, 현재 직업이 없어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일을 만들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죄와 벌 1
민음사 / 도스토예프스키 글, 김연경 옮김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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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도스토예프스키 글, 김연경 옮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8년간의 유형 후 발표한 대작 이성의 광기 속으로 침잠하는 자폐적 인간, 고뇌하는 청춘의 전형 ‘라스콜니코프’를 창조해 냄으로써 20세기 문학, 철학, 심리학에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된 소설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전 2권)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가 사형선고에 이은 8년간의 유형 생활 후 두 번째로 발표한 작품이다. 전작 『지하로부터의 수기』에서 싹튼 새로운 ‘인물 유형’과 소설 기법이 바로 이 소설에서 만개하여,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작가 스스로 『죄와 벌』은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라고 밝혔듯,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팽팽하게 갈등하고 교차한다. 이 소설은 도스토예프스키가 작가로서의 성숙기에 정점을 찍을 수 있게 했고, 또한 조이스, 헤밍웨이, 고리키, 버지니아 울프, 토마스 만, 헨리 밀러, D. H. 로렌스를 비롯한 위대한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세상을 향한 외로운 외침, 젊음의 고뇌와 갈등을 상징하는 인물 ‘라스콜니코프’의 탄생 “나는 그저 이[蝨]를 죽였을 뿐이야, 아무 쓸모도 없고 더럽고 해롭기만 한 이[蝨]를.” 『죄와 벌』은 1860년대 후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초, 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라스콜니코프는 23세로, 법학도였으나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한 상태다. 어머니와 누이동생은 고향 소도시에서 그를 뒷바라지하며 그가 출세하여 집안을 일으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라스콜니코프는 학교를 그만둔 후 마치 ‘관’ 같은 방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완벽한 계획을 짜고, 어느 날 저녁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전당포 노파와 그녀의 이복여동생 리자베타를 도끼로 내리쳐 살해한 것이다. 그런 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쓰러져 며칠 동안 열병에 시달린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은 완전 범죄, 그러나 예심판사 포르피리는 구체적 증거가 없음에도 라스콜니코프의 심리를 꿰뚫으며 그를 압박해 온다. “그저 이[蝨]를 죽였을 뿐이야, 아무 쓸모도 없고 더럽고 해롭기만 한 이[蝨]를.”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성과 관념만이 가득했던 그의 마음속에는 조금씩 예상하지 못한 불안감이 싹트기 시작한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몸을 파는, 그러나 그 누구보다 ‘순결한’ 소냐를 만나면서 그는 점점 더 혼란을 느낀다. 소냐는 재혼한 아버지 마르멜라도프와 함께 새어머니 카체리나, 그리고 그녀의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마르멜라도프는 실직한 관리로 아내의 양말까지 팔아 술을 마시는 인물이고, 카체리나는 심각한 폐병을 앓고 있다. 열여덟 살인 소냐는 “뭘 그리 애지중지하니? 그게 무슨 보물이라고!”라는 카체리나의 말에 몸을 팔게 되고 그렇게 번 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고 있다. 이런 소냐에게 라스콜니코프는 성경을 읽어 달라고 부탁한 후 처음으로, 오직 그녀에게만 살인을 고백한다. “결국 당신도 똑같은 짓을 한 셈이잖아? 당신도 역시 넘어섰으니까…… 넘어설 수 있었으니까. 당신은 자살을 한 거나 다름없어, 삶을…… 당신 자신의 삶을 파멸시켰으니까.(이거나 저거나 매한가지야!) 맑은 정신과 이성으로 살아갈 수도 있었으련만, 결국 센나야 광장에서 끝장을 보게 되겠지……. 하지만 당신은 견딜 수 없을 테고, 혼자 남게 되면 나처럼 미쳐 버리고 말 거야. 당신은 지금도 정신이 나간 여자 같아. 그러니까 우리는 함께 가야 해, 같은 길을! 가자!”(본문 중에서) 사형선고와 감옥 생활, 유형 생활 이후 변화된 사상과 철학을 소설로 완성한 기념비적 작품 ―“변증법 대신에 삶이 도래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페트라셰프스키 모임’에서 고골에게 보내는 벨린스키의 편지를 낭독했다는 죄명으로 28세에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 집행은 극적으로 취소되었으나, 이후 4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다시 4년 동안을 시베리아에서 복무했다. 감옥 생활 중에 그에게 허락된 유일한 책은 ‘성경’이었다. 이 시절을 보낸 후 자유의 몸이 되었을 때 도스토예프스키는 그야말로 극우 보수주의자(슬라브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또한 초기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신과 구원의 문제가 이후 작품들에서 화두로 등장한다. 『죄와 벌』은 그가 자유의 몸이 된 후에 발표한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인 『지하로부터의 수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중편소설에 가까웠던 반면,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 작품 세계가 절정에 이른 대작이다. 또한 『지하로부터의 수기』에서 새로운 인물 유형과 이야기 전개 방식을 선보이면서 미학적, 시학적 실험을 했다면, 『죄와 벌』에서는 그 소설 기법이 만개하여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번역자인 김연경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가 인생을 조망할 때 『지하로부터의 수기』(1864)가 변태와 탈각(脫殼)의 순간을 보여 준다면 『죄와 벌』(1866)은 그 이후의 모습이 진면목을 드러낸 첫 소설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작품은 전체 6부와 에필로그로 구성되는데, 1부에서 이미 라스콜니코프는 살인을 저지르고, 그 이후에는 그가 왜 그런 범죄를 감행했는지를 밝히는 과정이 이어진다. 특히 다른 누구보다 라스콜니코프 자신이 범죄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주로 그려진다. 그는 “나는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다, 원칙을 죽인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나폴레옹이 되고 싶었고 그 때문에 사람을 죽였어…….” “내가 과연 노파를 죽인 걸까? 나는 나 자신을 죽인 거야, 노파가 아니라!” “나는 그냥 죽였어. 나 자신을 위해, 나 하나만을 위해 죽인 거야.”라고 되뇌이며, 실제로 끝까지 자신의 범죄를 뉘우치지 않는다. 그가 괴로워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론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 판단 착오를 했다는 것, 그것을했다. 이 “고매한 살인자” 라스콜니코프는 “성스러운 매춘캺” 소냐를 만나면서 고해성사에 가까운 고백을 하게 된다. 그녀는 그에게 없던 ‘삶’을, ‘이론’이 아닌 삶을 가져다준다. 소설의 마지막 장까지 그는 성경을 펼치지 못했고(않았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속죄 혹은 구원을 얻었는지는 모호하다. 그러나 『죄와 벌』이 “한 청춘이 겪는 ‘환멸과 좌절’의 기록”이라면, 소설이 끝난 후 두 청춘, 라스콜니코프와 소냐에게는 환멸과 좌절을 넘어선 ‘삶’이 남아 있을 것이다. 『죄와 벌』이 매력적인 것은 인물이든 작가든 그들 스스로 설정한 특정한 ‘선’(혹은 ‘벽’)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의지 사이의 긴장 때문이다. 작가는 “스비드리가일로프(절망), 가장 냉소적인 소냐 (희망), 가장 실현 불가능한”(『죄와 벌』 작가 노트)이라는 메모를 남겼다. 라스콜니코프의 몽상과 환멸은 이 양극단의 팽팽한 줄다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강렬한 소설에 싱거운 사족처럼 붙은 에필로그와 영원히 쓰이지 못한 후속편도 마찬가지이다. 근대의 미망이라고 할 수 있는 ‘이성의 광기’를 ‘영성’으로 극복하려 는 의지야말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이끌고 가는 보이지 않는 원동력인 것이다.(「작품 해설」 중에서) 보다 젊고 감각적인, 그리고 정확한 번역으로 다시 읽는 도스토예프스키 이 책의 번역자인 김연경은 서울대학교와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도스토예프스키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젊은 학자이다. 또한 21세에 등단해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내 아내의 모든 것』, 장편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등의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젊은 학자이자 소설가로서 김연경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과 『지하로부터의 수기』에 이어 『죄와 벌』을 감각적으로 번역해 냈다. 특히 이번 번역에서는 그동안 라스콜니코프의 사상을 일컬었던 ‘초인 사상’이라는 개념을 재정립했다. 이것은 라스콜니코프가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논리를 일컬으면서 사용했던 용어였다. 그러나 김연경은 “‘초인’도, ‘초인 사상’도 『죄와 벌』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단어이다. ‘비범인(非凡人) 사상’ 역시 포르피리와 라스콜니코프가 후자의 논문 「범죄론」을 논하며 사용하는 개념을 토대로 만들어진 조어이다. (중략) 원어 자체도 극히 평범한 것이거니와 라스콜니코프의 사상 역시 진부할 정도로 평범한 것이라는 사실, 바로 이것이 그의 절망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고민의 결과로, 기존의 국역본에서 ‘범인(凡人)’과 ‘비범인’으로 옮겨진 러시아어 단어는 각각 ‘평범한 사람(들)’과 ‘비범한 사람(들)’으로 옮기게 되었다. 작가의 의도와 등장인물의 사유를 깊이 고민하고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기존에 흔히 잘못 번역돼 오던 오류도 바로잡았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비범한 사람’의 예로 나폴레옹, 마호메트, 리쿠르고스와 함께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시인인 ‘솔론’을 꼽았는데, 기존 번역에서는 거의 ‘솔로몬’으로 잘못 옮겨 왔던 것이다. 일본어에서 중역하면서 이어져 오던 여러 용어들도 우리 실정에 맞게 바꾸는 시도를 했다. 예를 들면 19세기 러시아 행정구역 단위 중 하나를 그동안은 일본어 번역을 참조했던 습관대로 ‘현(縣)’으로 옮겨 왔는데, 이것을 ‘도(道)’로 바꾸었다. 또한 라스콜니코프의 이미지를 완성했던‘짙은 아마(亞麻) 색 머리카락’에서 ‘아마 색’을 ‘황갈색’으로 바꾸어 이해를 보다 쉽게 했다.


생각하는 인문학
차이 / 이지성 글 / 2015.03.30
18,000원 ⟶ 16,200원(10% off)

차이소설,일반이지성 글
50만 독자가 열광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후속편.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위 인문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던 저자는 전작의 실천편이자 심화편인 이번 신작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은 ‘독서’나 ‘공부’가 아닌 ‘생각’에 있음을 밝히며,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공개한다. 책에서 말하는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곧 ‘살아 있는 인문학’을 뜻한다. 책 속에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뜻한다. ‘먼저 백성들을 부유하게 해준 뒤에 인문학을 하게 해야 한다’('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처럼, ‘거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사물의 이치를 깨달은 자들이다’('사기')라던 사마천의 주장처럼, 이 책은 인문학을 통해 어떻게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더 똑똑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이로써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며, 동서양 천재들의 생각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실천적인 인문서이자 통찰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다.들어가며.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1장. 자각: 당신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당하고’ 있다 330잔의 커피, 120병의 맥주, 90병의 소주, 그리고 0권의 책 5000만 vs 1400만, 그리고 1 vs 184 재벌가 대신 쪽방촌을 택한 이유 초중고 수학, 과학 교과과정은 모두 인문고전에서 나왔다 2장. 습득: 새로운 ‘생각’엔 새로운 ‘지식’이 필요하다 월스트리트와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그것 당신 안의 가장 강력한 교육 시스템 ‘파이데이아’와 ‘후마니타스’, 인문학은 교육이다 3장. 입지: 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인문학 천재들의 두뇌 속 시간은 91만 2500배 느리게 흐른다 왜 우리는 입시지옥, 취직지옥, 자본지옥에 시달리는가 아인슈타인과 정약용의 공통점, 업무 천재를 만드는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 거부(巨富)가 된 사람들은 모두 사물의 이치를 깨달았던 자들이다 4장. 물음: 얻으려면 구하라 파산 직전의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변화시킨 비밀 ‘Think’는 ‘생각’이 아니다 데카르트는 ‘생각하는 나’를 발견했다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불행한 미래’를 바꾸는 방법 5장. 생각: ‘그’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을 하라 잡스의 인문학은 하이데거의 철학이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창업자의 ‘How To Think’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특별한 인문학 공부법 11가지 아인슈타인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읽고, 토론하고, 사색했다 6장. 실천: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천재들에게만 비밀스럽게 전수되어온 최강의 공부법 사색공부법 01. 위대해지려고 각오한50만 독자가 기다렸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5년 만의 실전편! 인문고전, ‘리딩’ 다음은 ‘생각’이다! 우리가 입시지옥, 자본지옥, 취직지옥에 시달리는 이유, 당신의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도 늘 성적이 제자리인 원인,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도리어 가난해지는 까닭… 그 배경은 모두 ‘생각하지 않는 삶’에 있다! 세종대왕,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시공을 뛰어넘어 전수된 천재들만의 공부법, 토머스 J. 왓슨,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동력, 초중고교 수학, 과학 교과과정의 토대가 된 학문적 발견을 한 학자들의 공통점… 그 비밀은 모두 ‘생각하는 인문학’에 있다! 이 책 『생각하는 인문학』은 50만 독자가 열광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 5년 만에 출간된 후속편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위 인문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던 저자는 전작의 실전편이자 심화편인 이번 신작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은 ‘독서’나 ‘공부’가 아닌 ‘생각’에 있음을 밝히며,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공개한다. 공자, 소크라테스, 정약용,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은 모두 ‘생각하는’ 인문학을 했다! ‘생각하는 인문학’은 총 6단계로 이루어진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각’, 새로운 지식을 채우는 ‘습득’, 공부와 생각의 강력한 이유를 세우는 ‘입지’, 답을 얻기 위해 구하는 ‘물음’, ‘그’가 아닌 ‘나’의 생각을 하는 단계인 ‘생각’, 그리고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배우는 ‘실천’이 그것이다. 이중 사색공부법 10가지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색공부법 01. 위대해지려고 각오한 사람만이 위인이 될 수 있다, 입지하라. 사색공부법 02.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거경궁리 하라. 사색공부법 03. 전쟁 같은 독서와 사색, 격물치지 하라. 사색공부법 04. 소크라테스처럼, 육체의 한계를 초월해 사색하라. 사색공부법 05. 천재들의 영혼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언어, 원어로 읽어라. 사색공부법 06. 인문고전의 반열에 오른 해설서로 사색하라. 사색공부법 07. 순정을 바치듯 한 권의 인문고전에 평생 몰두하라. 사색공부법 08. 인문고전의 목차로 사색지도를 그려라. 사색공부법 09. 연표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라. 사색공부법 10. 그랜드투어 하라. 지금, 당신은 생각‘당하고’ 있다 ‘생각의 노예’가 되지 마라, ‘생각’의 주인이 되어라 “지금 당신의 인생이 꼬일 대로 꼬여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당신의 생각구조, 즉 두뇌회로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제 당신의 두뇌에서 일제와 프러시아와 친일파와 독재자가 심어놓은 저질 회로를 걷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만든 위대한 회로를 심어야 한다. 두뇌의 생각구조를 완벽하게 바꿀 때 당신의 행동은 완벽하게 달라질 것이고, 그 바뀐 행동들이 쌓여서 당신의 인생이 완벽하게 바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책에서 말하는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곧 ‘살아 있는 인문학’을 뜻한다. 책 속에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뜻한다. ‘먼저 백성들을 부유하게 해준 뒤에 인문학을 하게 해야 한다’(『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처럼, ‘거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사물의 이치를 깨달은 자들이다’(『사기』)라던 사마천의 주장처럼, 이 책은 인문학을 통해 어떻게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토머스 J. 왓슨,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는 ‘생각하는 인문학’을 통해 각각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아인슈타
믿음의 마법
한국경제신문 / 마리 폴레오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2020.02.26
16,000원 ⟶ 14,4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마리 폴레오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에 수많은 구독자들을 보유한 마리TV의 마리 폴레오의 신작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라이프 코치’이자 ‘다중열정형 꿈 컨설턴트’라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저자는 단지 ‘믿음’만으로도 인생의 많은 일들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믿음과 행동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두 가지 무기를 가지고 인생에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왔고, 그 방법을 접한 많은 독자들이 그대로 실천해 인생이 달라졌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믿음이 불러오는 변화의 마법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꿈을 포함한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의 문제들은 문제 해결의 방식이 아니라 해결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꼬이기도 하고 풀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문제에 대해 중요한 일 혹은 해결 가능한 일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이미 결과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는 주장이다. 또한, 그렇게 각성된 의식은 지속해서 나에게 ‘해결 할 수 있어, 해결할 수 있어, 해결할 수 있어…’라고 속삭이며 평균치의 한계를 깨도록 이끌어준다. 망자에게 조언을 얻는 법부터 자랑스러운 파일 만들기, 두려움과 직감을 구분하는 법 등 단지 ‘하면 된다 식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와 함께 그런 믿음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구체적인 실행 방식을 알려준다. 즉, 삶의 원동력이 필요한 사람, 새로운 변화와 자극을 원하는 사람,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프롤로그_당신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1장 최소 노력 최대 효과를 위한 로드맵 2장 믿음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3장 핑계 버리기 4장 두려움에 맞서는 법 5장 꿈은 분명해야 한다 6장 준비되기 전에 시작하라 7장 완벽함이 아닌 진전 8장 거부당하기를 거부하기 9장 이 세상에는 당신의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에필로그_꿋꿋이 밀고 나가겠다고 약속하라 감사의 말 주‘믿음의 마법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토니 로빈스, 아리아나 허핑턴, 엘리자베트 길버트 강력 추천, 오프라 윈프리가 인정한 ‘생각의 리더’ 마리 폴레오의 신작!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에 수많은 구독자들을 보유한 마리TV의 마리 폴레오의 신작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라이프 코치’이자 ‘다중열정형 꿈 컨설턴트’라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저자는 단지 ‘믿음’만으로도 인생의 많은 일들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믿음과 행동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두 가지 무기를 가지고 인생에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왔고, 그 방법을 접한 많은 독자들이 그대로 실천해 인생이 달라졌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믿음이 불러오는 변화의 마법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꿈을 포함한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의 문제들은 문제 해결의 방식이 아니라 해결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꼬이기도 하고 풀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문제에 대해 중요한 일 혹은 해결 가능한 일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이미 결과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는 주장이다. 또한, 그렇게 각성된 의식은 지속해서 나에게 ‘해결 할 수 있어, 해결할 수 있어, 해결할 수 있어…’라고 속삭이며 평균치의 한계를 깨도록 이끌어준다. 망자에게 조언을 얻는 법부터 자랑스러운 파일 만들기, 두려움과 직감을 구분하는 법 등 단지 ‘하면 된다 식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와 함께 그런 믿음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구체적인 실행 방식을 알려준다. 즉, 삶의 원동력이 필요한 사람, 새로운 변화와 자극을 원하는 사람,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전 세계 22개국 판권 계약 ∽ 오프라 윈프리가 인정한 차세대 생각 리더! 토니 로빈스, 아리아나 허핑턴,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꼽은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2020년 최고의 화제 도서! 전 세계 수백만 구독자들의 삶을 ‘해결 가능성의 세계’로 이끈 마리 폴레오 식 마법의 행동 법칙, Everything=figure out! 우리는 인생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혹은 포기하며 살아간다. 건강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 계획을 세우고, 학비가 부족할 때는 잠을 줄여가며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그만두기 위해 조언해줄 사람이나 사례를 찾아본다. 이렇게 작은 일이라도 해결 방법을 찾으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현실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냥 받아들인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이자 지금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인생 컨설턴트인 마리 폴레오에게도 침대를 놓을 공간조차 없어서 에어 매트를 깔고, 노트북 하나로 인생 계획을 세우던 때가 있었다. 그녀는 대학을 수석 졸업하고도 천직인 직업을 찾지 못하고 허무맹랑한 꿈만 꾸는 자신에게 이따금 한심스럽다는 감정을 느꼈지만 그때마다 어머니가 남긴 이 말을 떠올렸다고 한다. “인생이라는 게 그렇게 복잡하지 않단다, 리. 소매를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마음먹은 일은 뭐든 다 해낼 수 있어.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어.” 그 말에 따라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나 선망하던 뉴욕의 증권가를 뛰쳐나와 춤을 배워 MTV 안무가가 된 저자는, 이후 리한나, 마돈나 등과 같은 당대의 슈퍼스타들과 함께 공연팀을 꾸려 전 세계를 순회했다. 이때 얻은 경험과 지식은 ‘인생 컨설턴트’로서의 마리 폴레오의 명성을 만들어줬고, 허름한 차고에서 프린트 철된 소박한 강의 자료로 처음 시작했던 그 강연은 이제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꿈에 대한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는 해결 가능하다고 믿으며 실제로 행동했을 경우에만 얻을 수 있는 결과였다. 저자는 이 공식을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수많은 업적을 이룬 이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해 공식화한다. 바로 Everything=Figure out. 그것은 바로 모든 일(Everything)은 해결 가능(Figure out)하다는 법칙이다. 해결 가능하다고 믿으면 그 문제(Everything)는 실제로 해결 가능한 문제(Figure out)가 된다. 그런 강하고 반복적인 신념은 우리의 신체 호르몬과 뇌 조직을 교묘하게 뒤바꿔 놓는다.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와 우리의 인식을 바꿔놓는다. 그러한 작은 변화의 결과들이 모여 현실과 큰 꿈 사이의 커다란 틈을 조금씩 메꾸기 시작한다. 즉, “작게 시작한다고 해서 작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처럼 우리의 삶을 해결 가능성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이 신념을 저자는 《믿음의 마법》이라고 정의했고, 이 책에 그 신념을 만들고 우리 삶에 이로운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마법적인 스토리들과 구체적인 실천법들을 담았다. 따라서 이 책의 독자들은 다음 장으로 나아갈수록 ‘믿음’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하게 만드는지를 목격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변화의 기회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당신은 방금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어느 날 의사가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희귀병에 걸렸다고 말한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하루 2시간 동안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상태에서 A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느 날 갑자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목숨이 걸린 일이라면 어떻게든 2시간을 낼 방법을 필사적으로 찾아내게 되어 있다. 그만큼 자연법칙의 원리를 거스르는 일이 아닌 이상, 세상에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매번 ‘지금 이 일을 하기에 나에겐 돈이/시간이/지식이 부족해’라는 말로 합리화할 핑계들을 찾는다. 이에 대해 저자는 먼 훗날 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며 후회되는 것 목록 20가지를 작성해 보라고 말한다. 그다음에 현실로 돌아와 다시 그 문제를 마주하라고 말한다. “삶의 유한성은 가장 극한의 동기부여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누구나 시한부 인생을 살아간다. 꿈꾸지 않는 삶은 죽은 삶이라고 얘기했던 어느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우리는 더욱 생생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 해결 가능성의 철학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이 책에서는 단순히 강한 신념을 가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부족한 시간을 확보하고, 우리가 충분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몰입하지 못하게끔 하는 여러 방해거리과 위험요소들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은 일상의 여러 문제(꿈 포함)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마인드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법까지 모두 담아 누구라도 쉽게 실천해볼 수 있다. “두려움(FEAR)은 모든 것에 맞서 싸워라(Face Everything and Rise)의 줄임말이다!” 거부당하는 것을 거부하고 나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 단일 앨범으로 7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팝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제니퍼 로페즈,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조디 포스터, 온갖 차별에 대항해 미국 역사를 바꿨던 인권 운동가 마야 안젤루,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많은 것들을 이루고도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두려움을 느꼈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새로운 기회와 해결 가능성의 세계에서 보내는 긍정 신호로 받아들이고 꿈의 에너지로 변환한 사람들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아프리카의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 시위만으로 전쟁을 종전시키고, 아프리카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큰 역할을 한 리마 보위는 전쟁 상황에서 여성들이 느꼈던 두려움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포대같이 큰 청바지를 입은 남자애들이 여러 집을 거치며 재미를 보고 막 나와서는 총을 떠받쳐들고 우리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추파를 던졌다.” 만약, 그런 그가 자신 앞에 겨누어진 총칼이 두렵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지만 그는 두려움을 투쟁의 원동력으로 삼았고, 누구도 이들이 해내리라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며 전쟁을 평화롭게 ‘종전’시켰다. 이 책의 저자인 마리 폴레오 또한 막 인생 컨설턴트라는 분야에 막 뛰어들었던 새내기 시절, 무대에 오르기 전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게워내고 도망가고 싶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하는 쇼에 초청되어 강연을 하고,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로 깊은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됐다. 만약, 그때 그녀가 두렵다는 이유로 그 무대에 오르는 것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이후 꿈을 이루는데 자산이 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록 가수인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이렇게 말한다. 무대에 서기 전 손발이 저릿저릿하고, 토할 것 같이 속이 메슥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져 숨이 차기 시작하면 ‘드디어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됐다!’라고 생각한다고. 맞지 않은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사업체 확장하기, 등 익숙하지 않은 상황은 우리는 두렵고 불편하게 한다. 그때마다 내면의 부정적인 자아가 안 되는 이유들을 수백 가지도 더 말해준다. 하지만 그때마다 거부당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를 통해 두려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그것을 우리의 꿈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변환할 수 있다. ‘기억하라. 세상은 오로지 당신만이 가진 그 특별한 재능을 필요로 한다.’_본문 중에서“엄마, 어떻게 그런 걸 다 척척 해내세요? 전에 해본 적도 없고, 누가 방법을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 거예요?” 엄마는 드라이버를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며 이렇게 대답하셨다.“그건 네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야, 리. 인생이라는 게 그렇게 복잡하지 않단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마음먹은 일은 뭐든 다 해낼 수 있어.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어.”나는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선 채로 희열에 차 그 말을 머릿속으로 되뇌었다.‘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개 쩌는 말이야…!!!’_<프롤로그> 중에서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는 신념보다 더 유용하고 힘을 북돋워주는 신념을 생각해낼 수 있는가? 없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두면서 다음의 3가지 행동 법칙을 살펴보자. 마음에 잘 담아두면 핵심에 다가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시 말해, 당신의 성장과 만족감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에게 기여하기 위해 타고난 지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법의 행동 법칙이다.1. 모든 문제는 (모든 꿈도) 해결 가능하다.2. 어떤 문제가 해결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사실상 문제가 아니다. (죽음이나 중력 같은) 불가피한 현실이거나 자연법칙이다.3. 어떤 문제의 해결이나 특정 꿈의 성취에 그다지 끌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가슴에 불을 지피는 다른 문제나 꿈을 찾아 다시 규칙 1부터 시작하면 된다._<1장 최소 노력 최대 효과를 위한 로드맵> 중에서 우리 생각 이면 깊숙한 곳에는 우리 인생을 감독하고 통제하는 힘이 내재돼 있다. 이 힘은 개인적 차원에서나 집단적 차원에서나 창의적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다. 사실 이 힘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결정짓는다. 잠은 얼마나 잘지, 뭘 먹을지, 자신과 타인에게 어떤 말을 할지, 운동을 할지 말지의 여부와 한다면 얼마나 오래 할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쓸지 등등 우리 행동 생각 감정 행동 성과를 전방위에서 감독한다. 자존감과 우리 자신의 실질적 가치를 형성하기도 한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감정에 불을 당긴다.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지어 궁극적으로 즐겁고 성취감이 충만하며 도움이 되는 인생이 될지, 아니면 비참하고 고통스럽고 후회로 얼룩진 인생이 될지를 좌우한다. 우리가 취하는 모든 행동과 주변 세계를 해석해 대응하는 방식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우리를 통제하는 이 힘은 바로 우리의 신념이다. 신념은 우리 삶을 지휘하는 숨은 대본이다. 열차가 딛고 달리는 철길처럼 우리의 신념은 우리가 어디로 가고, 그 목적지에 어떻게 다다를지를 좌우한다._<2장 믿음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중에서


GTX 시대, 돈이 지나가는 길에 투자하라
길벗 / 박희용 (지은이)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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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박희용 (지은이)
부동산 투자를 결정하는데 교통의 편의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신설 역세권이 결정되면 마을에서는 현수막까지 걸면서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역세권이라고 무조건 호재일까? 이미 호재가 시세에 반영되었다면 오히려 투자에 진입한 시기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음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역세권이면 무조건 호재라고 인식해 투자하기 일쑤고, 이로 인해 손해를 보는 일이 적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 입에 오르내리는 신설 역세권 지역을 하나하나 분석한다. 도시철도 연장선 5호선, 8호선, 4호선, 7호선 그리고 GTX A노선, B노선, C노선의 현재 진행 상황과 투자가치를 분석하여 호재가 있는 곳 아닌 곳을 지역이 한 눈에 보이는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신설 역세권 예정지 근방에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를 분석해 필요한 초기 투자자금도 설명하여 올바른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도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이미 호재가 반영된 지역은 피하고, 미래 투자가치가 유망한 지역에만 투자할 수 있음이다.추천사 자금이 부족한 부동산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아파트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글을 시작하며 서울에서 파생되는 철도노선을 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소액 투자처가 보인다 인생을 바꾼 부동산과의 첫 만남 참스승을 만나다 실패를 통해 투자에 눈을 뜨다 1부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핵심요소! 신설 철도망 01 가치가 오를 아파트를 찾는데 서울은 왜 제외하나? 02 실거주냐, 투자용이냐? 평범한 서민에게 서울은 둘 다 어렵다 03 역세권도 역세권 나름이다 04 많은 교통수단 중에서 왜 꼭 지하철일까? 05 철도계획을 알면 투자 시점이 보인다 06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 내는 알짜 투자처 찾는 법 2부 도시철도 파헤치기 07 경기 동남부권 중심 도시를 형성하는 5호선 연장 하남선 08 잠실까지 20분, 8호선 연장 별내선 09 성급한 투자는 금물! 4호선 연장 진접선 10 시간은 걸려도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7호선 연장 양주선 3부 광역급행철도(GTX) 파헤치기 11 생활권에 혁명을 불러올 GTX 12 GTX는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호재가 아니다? 13 운정부터 동탄까지 GTXA 노선 파주 운정 및 일산 지역 I 동탄역 I 신수원선 115, 116역 I 대곡역 14 인천시청, 평내호평이 수혜 받을 GTX-B 노선 송도, 인천대입구역 I 평내호평역 I 마석역 I 인천시청역 15 수원에서 덕정까지 GTX-C 노선 수원역 I 의정부역 I 덕정역 4부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세부요소 5가지 16 역세권 신설 역사까지의 도보거리는 얼마 이내가 좋을까? 17 세대수 아파트 세대수는 최소한 얼마나 되어야 할까? 18 전용면적세대수는 많은데, 대부분 중대형이라면? 19 건설사 건설사의 이름값, 정말 중요할까? 20 공급물량 공급물량 앞에서는 장사 없다? 5부 확실하게 수익 내는 상황별 매도전략 21 기본 중 기본! 1세대를 명확히 이해하자 22 부동산 규제 지역 파악하기 23 조정대상지역에 속한 아파트가 받는 규제는? 24 내 아파트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 모두 속한다고? 25 보유 주택 수와 형태에 따른 경우의 수는? 26 일시적 1세대 2주택 속에 숨은 신의 한 수 27 셈법이 복잡한 재개발 입주권과 아파트 분양권의 양도소득세 6부 아파트 임장 및 거래 현장의 필수 확인사항 28 일조제한 받는 층수는 어떻게 확인할까? 29 수많은 중개사무소 중 옥석을 가리려면? 30 도보거리 측정하는 방법 31 아파트를 매입할지 최종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32 그 밖에 거래 현장에서 확인할 사항 권말부록 돈이 보이는 아파트 투자 질문 20 01 세입자에게 되돌려줄 전세보증금이 모자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02 프리미엄(P)은 왜 붙는 건가요? 03 세입자와 연장 계약 시, 상대방의 동의 없이 통화 내용을 녹음했다면 증거 가치가 없나요? 04 계약금이 없으면 마음대로 계약을 해지해도 되나요? 05 매도자가 미리 고지하지 않은 하자에 대해 어떻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까요? 06 적절한 매매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07 기존 1주택자도 청약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나요? 08 전세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집을 미리 사두려고 하는데,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09 전세계약 만료 시점을 놓쳤다면 이전 조건이 계속 되나요? 10 입지 좋은 곳에 있는 빌라 투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보일러 교체를 약속했는데 취소한 경우, 계약 파기의 사유가 되나요? 12 재개발 조합원 입주권을 거래해도 안전할까요? 13 전세계약 만기 전 퇴거 의사를 통보하면 나갈 수 있나요? 14 다주택자의 청약통장, 해지하는 게 나을까요? 15 계약이 완료되지 않으면 중개 수수료를 안 줘도 되나요? 16 법무사 등기 대행 수수료를 아낄 방법이 있을까요? 17 경매가 진행 중인 아파트를 모르고 매입했습니다. 괜찮을까요? 18 경매에서 대항력 없는 임차인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나요? 19 매달 일정 금액을 6개월 이상 넣었을 때만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나요? 20 아파트 분양권 매입 후 전세는 언제쯤 내놔야 할까요? 글을 마무리하며 반드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투자하라 GTX, 도시철도 호재 분석부터 수익을 실현하는 실전 매매전략까지! 사두면 오르는 아파트, 서울에서 파생되는 신설 철도망이 답이다! 2020 부동산 투자 블루오션을 찾아라! 서울에서 눈을 돌려 적은 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곳을 찾자! 서울에서 파생되는 신설 역세권에 답이 있다 정부의 부동산 투자 억제 정책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에 불을 지폈다. 수익이 보장되는, 평생 가져가는 한 채를 마련하려는 욕망이 서울에 몰렸고, 이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서울 내 전용면적 85m2 초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092만원을 기록했으며 25평으로 계산 시 약 7억 7천만원에 육박한다.(2020년 2월 기준) 서울 내 아파트 전세가율 55%, 부동산 대출 가능 비율 40%, 자금출처조사 강화 등으로 서울에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 3억원이 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다 보니 목돈이 부족한 서민에게 서울 아파트는 좋은 것은 알지만 접근할 수 없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현금 부자들이 서울 아파트 투자로 부를 축적할 때 우리는 그저 옆에서 보고만 있어야 할까? 비록 서울 아파트에 필적할 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서울 밖에서도 적은 투자금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는 수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서울에서 경기도로 파생되는 도시철도 연장선과 GTX(광역급행철도)의 역세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공사 결정부터 준공까지 요동치는 시세의 흐름을 파악하면 적은 돈으로 투자에 들어가 알맞은 시점에서 매매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높은 전세가율을 지렛대 삼아 초기 투자자금을 줄이고, 호재가 확실히 되는 지역에만 투자를 하자. 확실한 원칙만 가지고 있다면 이제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도, 시세 차익을 통해 쏠쏠한 수익을 얻고 싶은 유주택자도 누구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세권이면 무조건 만세? 진짜 호재는 따로 있다! 2020 부동산 블루오션 완벽 분석 부동산 투자를 결정하는데 교통의 편의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신설 역세권이 결정되면 마을에서는 현수막까지 걸면서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역세권이라고 무조건 호재일까? 이미 호재가 시세에 반영되었다면 오히려 투자에 진입한 시기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음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역세권이면 무조건 호재라고 인식해 투자하기 일쑤고, 이로 인해 손해를 보는 일이 적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 입에 오르내리는 신설 역세권 지역을 하나하나 분석한다. 도시철도 연장선 5호선, 8호선, 4호선, 7호선 그리고 GTX A노선, B노선, C노선의 현재 진행 상황과 투자가치를 분석하여 호재가 있는 곳 아닌 곳을 지역이 한 눈에 보이는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신설 역세권 예정지 근방에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를 분석해 필요한 초기 투자자금도 설명하여 올바른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도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이미 호재가 반영된 지역은 피하고, 미래 투자가치가 유망한 지역에만 투자할 수 있음이다. 현장조사 노하우부터 2020 세법을 완벽 반영한 실전 매매전략까지! 권말부록 ‘알면 도움 되는 아파트 투자 핵심 질문 20’으로 미연의 실수까지 방지! 평범한 연구원이었던 저자는 기울어진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고, 이후 10년 동안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갖췄고, 다양한 투자를 거치며 경제적 자유를 이룩했다. 저자는 누구보다 직장을 다니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의 막막함과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 역시 부동산 투자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해왔지만, 경제적 현실에 가로막혀 투자의 세계에 뛰어 들었고 그 과정에서 초보자가 겪어야 할 어려움도 많았다. 실제 투자 물건을 고르고, 공인중개사를 만나고, 현장조사를 하고, 매매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얻은 노하우를 왕초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저자는 부동산 시세를 움직이는 요소를 크게 역세권, 세대주, 전용면적, 건설사, 공급물량으로 분류하여 이 요소들이 실제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리고 각각의 결과를 투자원칙으로 삼아 투자한 결과, 안전하게 투자 수익을 얻는 공식도 만들었다. 2020 세법을 반영하여 불법도 편법도 아니지만 요리조리 세금을 피해 수익을 얻는 저자만의 노하우도 담겨 있다. 권말부록 ‘알면 도움 되는 아파트 투자 핵심 질문 20’은 주변 사람들이 저자에게 자주 묻는 투자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은 왜 붙나요?’, ‘경매가 진행 중인 아파트를 매입했어요.’, ‘입지가 좋은 빌라투자 해도 될까요?’ 등 초보자들이 실제로 부딪히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만 모았다. 저자의 답변을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부동산 투자 레벨이 상승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항간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에 더 이상 상승여력이 없다는 의견과 그래도 여전히 서울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실상은 후자 쪽이 지배적이다.


더 원
다산책방 / 존 마스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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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소설,일반존 마스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독자가 먼저 인정한 천부적 스토리텔러 존 마스의 대표작. 유전자를 통해 나와 꼭 들어맞는 운명의 연인을 찾을 수 있다면? 머리카락 한 올, 입속에 넣었던 면봉 하나로 완벽한 행복을 보장하는 연인과 연결해주는 가상의 사업, ‘DNA 매치’가 발달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스릴러 소설이다. 2020년 하반기에 『더 원』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원』 속 세계는 ‘DNA 매치’가 발명되어 상용화된 지 10년이 지나 이미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매치를 찾아 기존의 배우자 또는 연인을 떠났거나, 자신의 매치를 따라 대륙을 가로질러 이주했거나, 매치를 찾기 위해 유전자를 제공한 뒤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다. 이혼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대신에 결혼 역시 신경 쓸 거리도 안 되는 시대, 매치를 찾았다는 것만으로 결혼을 통해 무엇도 증명할 필요가 없는 시대, 매치에 대한 신뢰가 인종 차별과 각종 혐오를 무너뜨리는 시대. 『더 원』은 ‘DNA 매치’를 통해 운명의 연인을 만나지만,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하고 마는 다섯 커플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아이를 낳고 싶은 이혼녀 맨디는 매치를 만나러 달려갔지만, 그는 이미 죽고 그의 냉동 정자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런던 전역을 공포에 빠트린 연쇄살인범 크리스토퍼, 그의 매치는 놀랍게도 그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다. 결혼을 앞둔 닉이 여자친구의 권유로 마지못해 받은 테스트에서 지목된 그의 매치는 어느 잘생긴 남자다. 매치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간 제이드를 맞아준 연인은 앙상한 몸의 시한부 환자다. 절대적인 ‘영혼의 짝’을 갈구하던 이들이 빠진 딜레마. 예측할 수 없는 연애 블록버스터가 펼쳐진다.더 원(THE ONE) … 9“머리카락 한 올만으로 완벽한 파트너와 매칭됩니다. DNA 테스트에 응하겠습니까?” 전 작품 아마존 서평 4.5점 이상, 스릴러 최고 작가의 화제작 ★★★★★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최고의 SF스릴러’ ★★★★★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픈 예정 ★★★★★ BBC 북클럽 선정 도서 독자가 먼저 인정한 천부적 스토리텔러 존 마스 대표작 사랑에 관한 가장 기발한 상상 유전자를 통해 나와 꼭 들어맞는 운명의 연인을 찾을 수 있다면? 머리카락 한 올, 입속에 넣었던 면봉 하나로 완벽한 행복을 보장하는 연인과 연결해주는 가상의 사업, ‘DNA 매치’가 발달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스릴러 『더 원』. 사랑에 대한 이 기발한 상상은 굿리즈 4.2점, 영국 아마존 4.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독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2018년 최고의 SF소설’, BBC에서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하반기에 『더 원』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원』은 참신한 소재, 기존의 어느 작품과도 닮지 않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파고든 심리 묘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스릴러다. 장르적으로는 당장 한 페이지 뒤의 일도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 스릴러에, 감정 이입할 수밖에 없는 로맨스, 언뜻 유토피아처럼 보이지만 사실 디스토피아라고도 할 수 있는 입체적인 세계관의 SF까지 환상적으로 버무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종합 세트를 완성한다. 작가 존 마스는 데뷔작 『당신이 사라진 순간』을 출판사들에게 거절당한 뒤 자비로 출판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며 독자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았다. 이어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선한 사마리아인』, 경찰 수사 스릴러 『그녀의 마지막 움직임』, 무인 자동차를 소재로 한 SF스릴러 『승객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어엿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최신작 『우리 사이에 있는 것』은 출간하자마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작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출간된 존 마스의 소설은 영국 아마존 기준으로 한 권도 빠짐없이 평점 4.5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유전자로 완벽히 연결된 ‘단 한 사람’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일까?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DNA 매치’ 시스템이 필생의 연인을 찾아주는 시대. 사랑의 성공률은 100퍼센트, 실패율은 제로. 더 이상 실연으로 고통받을 일도, 고독에 몸부림칠 일도 없이 운명의 짝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데……. 『더 원』 속 세계는 ‘DNA 매치’가 발명되어 상용화된 지 10년이 지나 이미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매치를 찾아 기존의 배우자 또는 연인을 떠났거나, 자신의 매치를 따라 대륙을 가로질러 이주했거나, 매치를 찾기 위해 유전자를 제공한 뒤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다. 이혼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대신에 결혼 역시 신경 쓸 거리도 안 되는 시대, 매치를 찾았다는 것만으로 결혼을 통해 무엇도 증명할 필요가 없는 시대, 매치에 대한 신뢰가 인종 차별과 각종 혐오를 무너뜨리는 시대. 『더 원』은 ‘DNA 매치’를 통해 운명의 연인을 만나지만,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하고 마는 다섯 커플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아이를 낳고 싶은 이혼녀 맨디는 매치를 만나러 달려갔지만, 그는 이미 죽고 그의 냉동 정자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런던 전역을 공포에 빠트린 연쇄살인범 크리스토퍼, 그의 매치는 놀랍게도 그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다. 결혼을 앞둔 닉이 여자친구의 권유로 마지못해 받은 테스트에서 지목된 그의 매치는 어느 잘생긴 남자다. 매치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간 제이드를 맞아준 연인은 앙상한 몸의 시한부 환자다. 절대적인 ‘영혼의 짝’을 갈구하던 이들이 빠진 딜레마. 예측할 수 없는 연애 블록버스터가 펼쳐진다. 눈물도 고뇌도 없는, 과학이 만들어줄 미래의 사랑 최소 열두 번 이상의 반전을 보장한다! 소설 속 ‘DNA 매치’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한 도구적 장치가 아닌, 사랑을 대하는 다양한 태도와 인간 본성을 잘 드러내는 설정으로 활용된다. ‘DNA 매치’는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관계로 추앙받지만, 인물들이 거기에 반응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아기를 갖는 게 꿈이던 맨디는 매치인 리처드를 찾은 뒤 매일같이 그의 SNS를 염탐하며 자신보다 열 살은 어리고 건강한 육체를 엿본다. 리처드가 죽고 냉동 정자만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우성 유전자를 타고났을 그의 아기를 선뜻 갖기로 한다. 제이드는 케빈이 자신의 매치라는 사실을 알지만, 앙상하고 머리가 벗겨진 그에게 이성으로서의 설렘이 일지 않는다. 또한 연쇄살인범 크리스토퍼는 경찰인 에이미가 자신의 정체를 모른다는 데 희열을 느끼며, 그녀를 예비 희생자와 조우하게 하는 장난을 친다. 그러나 존 마스가 서로 다른 욕망과 결핍을 지닌 인물들을 시니컬하게만 그려내는 것은 아니다. 인물들은 각자 결핍을 채우려 하는 한편으로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을 갈구한다. 매치된 사람끼리의 관계든 매치되지 않은 사람끼리의 관계든, 자신의 감정과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까지가 사랑임을 실감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저지른 선택으로 인해 파국을 맞았을 때, 어떻게 해야 과학과 ‘DNA 매치’를 탓하지 않고 가장 인간다운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뇌한다. 『더 원』은 어쩌면 인간이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순정에 대한 이야기다.맨디는 한 시간 반 동안 처음 보는 잘생긴 남자의 역사를 거의 샅샅이, 얼빠진 듯 구경한 다음, 리처드가 세상과 무엇을 공유하려 했는지 보려고 그의 트위터 피드에까지 접속했다. 하지만 리처드가 소리 높여 떠들어댄 이야기는 프리미어리그를 치르는 동안 아스널이 기록한 승패뿐이었다. 동물들이 넘어지거나 가만히 서 있는 물건에 부딪히는 영상의 리트윗이 간간이 그 흐름을 끊을 뿐이었다.자신과 그의 관심사는 천지 차이였다. 맨디는 자신이 그와 매치된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둘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그러다가 그녀는 데이트 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할 때 필요했던 마음가짐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DNA 매치’는 생물학과 화학물질, 과학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맨디는 전혀 모르는 분야였다. 하지만 그녀는 온 마음을 다해 이 서비스를 신뢰했다. 수십억 명의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이. “온라인에서 ‘DNA 매치’로 약 3백만 쌍의 부부가 이혼할 거라는 얘기를 읽었어. 하지만 한 세대도 지나기 전에 이혼은 신경 쓸 문제 축에도 못 끼게 될 거래.” 수마이라가 말했다.“그야 결혼도 신경 쓸 문제가 아니게 될 테니까 그렇지.” 디팩이 대꾸했다. “결혼은 구식 제도가 될 거야. 내 말 잘 기억해둬. 모두가 운명의 짝과 함께하게 되면, 누구도 다른 사람한테 무언갈 증명하기 위해 결혼할 필요가 없어질 거야.” “난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어. 설령 내가 제니퍼 로렌스랑 매치되더라도 달라질 건 하나도 없어. 내 운명의 상대는 너야. 이메일이야 뭐라고 하든.”샐리는 미소를 지으며 닉을 끌어안더니 핸드폰을 집어 들고 이메일 아이콘을 눌렀다. “준비됐어?” 샐리가 화면 스크롤을 내려 메시지를 열며 물었다. 그녀의 얼굴이 축 처졌다. “‘매치 아님’이래.”불길한 침묵이 방을 가득 채웠다. 둘 다 서로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결국 닉이 샐리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우리는 잘 해낼 거야. 난 알아.” 닉이 말했다. “수백만 명의 부부가 해낸 일이야. 우리도 예외가 아닐 테고. DNA 매치가 아니라고 해서 서로 함께할 운명이 아닌 건 아니지. 너, 지금도 나 사랑하는 거 맞지? 그 이메일을 읽었는데도 날 사랑해?”“당연하지.” 닉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샐리의 목소리는 꽉 막힌 것처럼 들렸다.“그럼 화학이니 생물학 따위의 얘기가 다 무슨 소용이야?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어.”
Frozen 2 겨울왕국 2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 한국어 번역)
롱테일북스 / David Blaze (지은이),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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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소설,일반David Blaze (지은이),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50권.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만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전작 의 흥행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속편 를 영어로 읽는 책이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도서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정식 오디오북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독자들은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QR코드를 통해 함께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한국어 번역 파일을 통해 원서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다.Vol 1. 영어원서 * Prologue, Chapter 1 ~ 43, Epilogue Vol 2. 워크북 * ABOUT 겨울왕국 II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의 활용법 * Prologue, Chapter 1 ~ 43, Epilogue Comprehension Quiz & Words list * 영어원서 읽기 TIPS * ANSWER KEYInto the unknown! 잊히지 않는 목소리를 따라서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영어원서는 물론, 워크북과 오디오북, 그리고 한국어 번역이 함께 포함된 완벽한 구성으로 출간된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 겨울왕국 2(Frozen 2)』를 통해 영어원서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이 책은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만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전작 의 흥행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속편 를 영어로 읽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서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정식 오디오북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독자들은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QR코드를 통해 함께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한국어 번역 파일을 통해 원서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영어원서’라니, 선뜻 도전하기가 걱정되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미국인 기준 9~12세가 반드시 알아야 할 쉽고 중요한 표현들로 쓰여 있습니다. 여기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히 정리된 ‘워크북’은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도 원서를 쉽게 읽도록, 또 동시에 탄탄한 영어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영화 속 장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더욱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지금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 겨울왕국 2(Frozen 2)』를 읽어 보세요! 「겨울왕국 2」 오디오북 샘플 듣기 이 책은 ‘귀로 읽기’와 ‘소리 내어 읽기’를 위해 제공되는 정식 오디오북을 도서 속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양질의 오디오북으로 독자들은 ‘리스닝’까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원서!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는 영화 기반의 영어 소설을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도와주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원서’입니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서를 기반으로, 퀴즈와 단어장이 담긴 워크북을 통해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 원서를 쉽게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도서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정식 오디오북 및 한국어 번역을 확인할 수 있어 원서를 충분히 활용하고, 원서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탄탄한 구성 덕분에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시리즈는, EBS 운영 어학사이트(ebslang.co.kr)에서 동영상 강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강남·서초·대전 등지 명문 중·고교 및 학원 교재로 채택되고, 출간하는 책마다 어학 분야에 베스트셀러 진입하는 등 ‘검증받은 영어원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 영어원서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 - 쉽고 재미있는 원서를 찾고 있는 영어 학습자 - 영화 「겨울왕국 2 (Frozen 2)」를 재미있게 보신 분 -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초?중학생 - 토익 650~750점, 고등학교 상위권 수준의 영어 학습자 - 엄마표 영어를 위한 교재를 찾고 있는 부모님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를 시리즈로 읽어보세요!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모아나』, 『하이스쿨 뮤지컬』, 『주토피아』, 『코코』, 『몬스터 주식회사』등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원서 파트와 워크북이 독립된 책으로 분리되어 있어 독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원서 파트’는 영화 내용이 담긴 본문에 어려운 어휘가 볼드로 표시되어 있고, 내용 이해를 돕는 각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크북 파트’에는 원서를 읽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Comprehension Quiz」에는 본문 텍스트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퀴즈가 담겨 있으며, 「Build Your Vocabulary」에는 각 챕터별로 본문의 어려운 어휘들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돈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포레스트북스 / 사카이 레오 (지은이), 최말숙 (옮긴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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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학습법일반사카이 레오 (지은이), 최말숙 (옮긴이)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사상 최연소로 영업 실적 1위를 달성하고, 30대 초반에 부사장이 된 『돈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저자 사카이 레오는 아이가 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모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돈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의 부모님은 절대 용돈을 그냥 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집안일이든 심부름이든 작은 일이라도 직접 해냈을 때 용돈을 주셨고, 세상에 공짜는 없음을 어릴 때부터 분명히 가르쳐주셨죠”. 그러나 경제 교육은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라, 돈에 끌려다니지 않는 ‘돈에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진짜 목표다. 모든 아이는 자라서 자산을 관리하는 어른이 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돈 공부’인 것이다. 여전히 많은 부모에게 돈 공부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한번 바꿔 생각해보면 어떨까? 아이와 평소 나누던 대화의 주제를 돈과 경제 쪽으로 방향을 조금만 틀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돌 가수 방탄소년단이나 키즈 유튜버의 인기는 어떻게 돈이 되는지, 딸기나 귤 같은 과일의 값은 왜 계절마다 차이가 있는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왜 달러의 환율은 조금씩 달라지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돈에 관심을 가지고, 돈에 안목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머리말 | 돈에 밝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1장| 돈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1 지갑만 열지 않았을 뿐인데 2 떼쓰는 아이, 30분만 기다려라 3 집안일은 부모의 몫이 아니다 4 아이에게도 ‘공짜’는 없는 법 5 BTS 같은 유명인의 수입이 궁금하지 않니? 6 엄마 아빠는 너의 현금인출기가 아니야 7 아이 명의의 통장이 필수인 이유 8 게임을 통해 세상에 눈뜨는 법 9 수학 만점은 못 받아도 수포자는 안 된다 10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이 꼭 필요한 이유 11 책만큼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사 줄 것 12 다른 세상을 접할수록 아이의 꿈은 더 커진다 13 남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 14 머리만 영리하면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 15 ‘왜, 왜, 왜’, 천 번을 해도 좋은 말 16 말 잘하는 아이로 기르는 법 17 최소한의 교양은 일찍 배울수록 좋다 18 재능이나 실력보다 중요한 배려의 힘 19 아이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 20 10년 후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부터 해야 할 일 21 아이가 몰두하는 것을 존중할 줄 아는 부모 되기 22 약점 말고 강점에 집중한다 :: 똑똑한 엄마를 위한 꿀팁 |2장|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는 아이로 키우는 법 23 지난 영광은 빨리 잊을수록 좋다 24 코딩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25 사실 스마트폰은 한 살 때부터 써도 괜찮다 26 아이는 좋은 학교와 직장을 원하지 않는다 27 네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엄마도 좋아 28 세상의 틀을 부수는 아이로 키워라 29 신나게 뛰어노는 것만큼 유익한 것은 없다 30 “예” 혹은 “아니요”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자 31 초등학생 자녀가 공부하기 좋은 공간 32 독서를 할수록 달라지는 것들 33 내 아이의 예술 감수성 키우기 34 때론 좌절도 약이 된다 35 목표는 무조건 ‘할 수 있는 것’부터 36 기분 전환은 어른만 하는 게 아니다 37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진 아이로 키워라 38 약점을 인정하는 용기를 격려할 것 39 시시한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는 없다 40 싫어하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돕는 법 41 외국어 학습보다 더 중요한 공부 42 인공지능 시대에 꼭 가져야 할 능력 43 한 인격체로 존중할 때 아이는 어른이 된다 44 추억이 많은 아이는 강하다 45 당연한 일은 칭찬하지 않는다 46 부모의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이 47 하루 한 번 “고마워”라고 말할 것 :: 똑똑한 엄마를 위한 꿀팁 맺음말 | 돈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돈에 욕심이 있는 아이가 아닌 돈에 안목이 있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돈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입니다 유튜버와 아이돌에 이어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집의 자산 규모나 부모의 월급에 대해서 거침없이 말하는 등 돈에 관심이 많고, 돈의 중요성을 이전 세대보다 더 빨리 깨우치는 편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사상 최연소로 영업 실적 1위를 달성하고, 30대 초반에 부사장이 된 『돈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저자 사카이 레오는 아이가 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모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돈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의 부모님은 절대 용돈을 그냥 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집안일이든 심부름이든 작은 일이라도 직접 해냈을 때 용돈을 주셨고, 세상에 공짜는 없음을 어릴 때부터 분명히 가르쳐주셨죠”. 그러나 경제 교육은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라, 돈에 끌려다니지 않는 ‘돈에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진짜 목표다. 모든 아이는 자라서 자산을 관리하는 어른이 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돈 공부’인 것이다. 여전히 많은 부모에게 돈 공부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한번 바꿔 생각해보면 어떨까? 아이와 평소 나누던 대화의 주제를 돈과 경제 쪽으로 방향을 조금만 틀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돌 가수 방탄소년단이나 키즈 유튜버의 인기는 어떻게 돈이 되는지, 딸기나 귤 같은 과일의 값은 왜 계절마다 차이가 있는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왜 달러의 환율은 조금씩 달라지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돈에 관심을 가지고, 돈에 안목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부모는 아이의 자동 현금인출기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부호들이 자녀에게 돈을 주지 않는 이유 할리우드 톱스타 리스 위더스푼의 딸이 피자 가게에서 서빙을 하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 4,600원의 시급을 받으며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 빌 게이츠는 자녀에게 거액의 유산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공표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계적인 부호이자 리더들이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경제 활동을 시키고, 부모의 재산에 기대어 살지 않도록 교육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면서 돈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찍 깨달았고, 노력 없이 얻는 돈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진짜 부자는 수억 원의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돈에 대한 건강한 철학을 물려주는 것이 더 가치 있음을 아는 것이다. “아이에게 더는 저축을 가르치지 마라!” 내 아이를 진짜 부자로 만드는 법 지갑을 여는 대신, 서랍 속에 깊숙이 넣어둔 아이 명의의 통장을 꺼내 보자. 그 통장 하나로 여러 가지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이를테면 세뱃돈 같은 큰돈이 생겼을 때 예전처럼 부모가 보관하거나 용돈으로 주는 대신, 펀드나 주식에 가입해 아이가 부모와 함께 돈을 운용하게 해보는 것이다. 이때 목적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돈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펀드는 장기적인 목돈을 만들기에 적합해서, 아이 자신이 본인의 대학 등록금을 미리 만들어둘 수도 있다. 또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장난감 회사의 주식을 사거나, 비슷한 또래의 키즈 유튜버가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버는지 이야기해봐도 좋다. 연예인의 인기와 수입은 기획사 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미로 보는 유튜브 중간에 나오는 광고는 어떻게 유튜버의 수입이 되는지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아이의 첫 돈 교육은 흥미와 호기심에서 출발해야 한다. 공부처럼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아이의 관심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력, 자제력, 자기주도력, 독립심 등 아이에게 꼭 필요한 자질을 키우는 돈 공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코딩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종합 교육인 ‘STEAM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TEAM 교육이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것을 말한다. ‘시험과 입시에 강한 아이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는 기존의 공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처럼 융합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고, 공부 외에 창의력, 발상력, 자기주도력 등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서 돈 공부는 필수다. 그럼 돈 공부를 하고 나면 어떤 것들이 달라질까? 용돈을 받기 위해 집안일이나 심부름 등을 하면서 아이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이치를 깨닫게 된다. 또 그런 일들을 어떻게 하면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창의력과 발상력이 향상된다. 한정된 돈을 아껴 쓰는 과정에서는 절제력이 길러지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자기주도력이 생긴다. 직접 번 돈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자립심이 생기고, 부모로부터 홀로서기 하면서 독립심까지 배울 수 있다. 더 이상 영어와 수학 점수가 중요하다는 핑계로 돈 공부를 미루지 말자. 돈 공부는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공부이기 때문이다.저는 ‘돈을 직접적으로 배워서 돈에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자녀교육 방법’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돈에 강한 사람이란 첫째,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며, 둘째, 세상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기에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돈에 강해지는 것이 곧 억만장자가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돈에 강한 사람은 돈에 관한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사서 고생하지 않고 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입니다. 그런 삶이 곧 행복한 인생입니다. 국적이나 나이를 불문하고 세상의 모든 부모님은 아이가 그런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이 용돈을 준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사준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게임기나 장난감을 보면 갖고 싶어서 부모님에게 조른 적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늘 “한 달이 지나도 장난감이 갖고 싶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물건에 집착하며 사달라고 떼쓰다가도 30분쯤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금세 잊어버린다는 사실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설령 갖고 싶은 마음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냉정하게 생각합니다. 나이가 아주 어린 아이들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부모에게 조를 만큼 꼭 손에 넣어야 하는 물건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유대인 동급생 중에는 부모에게 ‘한 달 식비’를 내던 친구도 있었는데, 저의 부모님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친구네 집 역시 집안일을 도우면 대가로 용돈을 주었고, 그렇게 번 돈으로 부모님이 만든 음식의 값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하루 세 끼를 먹기 위해서 열심히 집안일을 도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부모님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용돈을 받는 등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지 여러모로 궁리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식비와 청소비를 받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식비나 청소비는 ‘실제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적정 금액을 정해 아이가 낼 수 있는 만큼만 요구하면 됩니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3 (일반판)
캐롯툰 / 스푼 (지은이), 플루토스 (원작)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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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툰소설,일반스푼 (지은이), 플루토스 (원작)
천애 고아로 박복한 삶을 살던 주인공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소설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아나타시아 공주로 깨어난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건 좋았는데, 하필 황제인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운의 공주임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녀는 죽임을 당하기 전 일찌감치 황성을 탈출할 계획을 짠다. 그러나 5살이 된 어느 날, 의도치 않게 황제 클로드의 눈에 띄고 마는데…….Chapter 25 Chapter 26Chapter 27Chapter 28Chapter 29 Chapter 30Chapter 31Chapter 32Chapter 33Chapter 34 Chapter 35Chapter 36Chapter 37Chapter 38Chapter 39마침내 데뷔탕트의 날!알피어스 공작은 이번에도 제니트가 클로드의 딸이라 주장할까?만약 그렇다면……클로드는 어떻게 반응할까?“오늘 아빠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기뻐요.”그때 불쑥 튀어나간 것은 내 진심.제니트로 인해 클로드가 나를 더 이상 딸로 여기지 않게 되어도 괜찮아.클로드는 내가 처음으로 가져본 아빠고,나는 지금까지 그게 좋았어.“아빠. 그럼 안녕.”[출판사 서평]비운의 공주 아타나시아의 황궁 생존기가 만화로 재탄생!스푼 작가의 싱크로율 120% 작화와 만나 즐거움을 더한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천애 고아로 박복한 삶을 살던 주인공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소설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아나타시아 공주로 깨어난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건 좋았는데, 하필 황제인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운의 공주임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녀는 죽임을 당하기 전 일찌감치 황성을 탈출할 계획을 짠다.그러나 5살이 된 어느 날, 의도치 않게 황제 클로드의 눈에 띄고 마는데…….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지혜롭게 역경을 헤쳐 나가는 아타나시아.그런 아타나시아를 바라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황제 클로드의 진심은 과연?


인간 본성의 법칙 (블랙 에디션) (전2권)
위즈덤하우스 / 로버트 그린 (지은이), 이지연 (옮긴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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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로버트 그린 (지은이), 이지연 (옮긴이)
‘부활한 마키아벨리’라고 불리는 로버트 그린은 《인간 본성의 법칙》에서 ‘인간 본성을 간파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를 독자들에게 제시했고, 우리의 본성을 파악하고 이를 우리 삶에 활용할 방법을 찾고 싶었던 많은 한국 독자들이 이에 호응했다. 《인간 본성의 법칙-블랙 에디션》은 하드커버에 한 권이 920쪽이라는 분량 때문에 읽기 어려워했던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판이다. 하드커버를 소프트커버로 바꾸고, 두 권으로 나눠 독자들이 들고 다니면서 읽어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다. 《인간 본성의 법칙-블랙 에디션》으로 로버트 그린이 찾은 평범하고, 이상하고, 파괴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매혹될 수밖에 없는 존재, 인간의 진짜 모습을 조금 더 편하게 만나보자. 서문 | 인간의 내면을 해독하는 단 하나의 열쇠 Law 01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나를 지배하는 감정을 극복한다 두려운 것은 상대가 아니라 나의 실수다 인간 본성의 열쇠: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않는다 1단계: 내 안의 편향을 자각한다 2단계: 심리적 방아쇠를 확인한다 3단계: 이성적 자아를 끌어낸다 Law 02 자기도취의 법칙: 자기애를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바꾼다 인간은 누구나 관심에 목마르다 자기도취자의 네 가지 유형 Law 03 역할 놀이의 법칙: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꿰뚫는다 두 번째 언어 인간 본성의 열쇠: 전략적 관찰자가 되라 상대의 신호를 감지하는 관찰 기술 최선의 얼굴만 드러내는 사람들 만들어낸 진정성 Law 04 강박적 행동의 법칙: 성격의 유형을 파악한다 실패의 패턴 인간 본성의 열쇠: 운명을 만들어낸 것은 당신 자신이다 상대의 행동은 성격을 나타내는 지표 긍정성으로 포장한 파괴적 유형의 사람들 성격이 아니라 패턴을 바꾼다 Law 05 선망의 법칙: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의 대상이 되라 심리학의 마술 인간 본성의 열쇠: 사람들의 억압된 판타지를 자극하라 욕망을 자극하는 세 가지 전략 불만족을 발전의 동기로 만들어라 Law 06 근시안의 법칙: 사건을 뒤흔드는 더 큰 흐름을 주시한다 현실 감각이 무너지는 순간 인간 본성의 열쇠: 장기적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한다 단기적 사고의 네 가지 신호 시간과의 관계를 넓히고 속도를 늦춘다 Law 07 방어적 태도의 법칙: 상대를 긍정해서 저항을 누그러뜨린다 영향력 게임 인간 본성의 열쇠: 사람들의 방어막을 해제시키는 황금 열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섯 가지 전략 아이의 융통성 어른의 추론 능력 Law 08 자기훼방의 법칙: 태도를 바꾸면 주변이 변한다 궁극의 자유 인간 본성의 열쇠: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현실만 본다 부정적 태도의 다섯 가지 유형 열린 태도로 가는 다섯 단계의 로드맵 Law 09 억압의 법칙: 내 안의 어둠을 직시한다 닉슨의 비극 인간 본성의 열쇠: 내면의 그림자를 포착한다 그림자의 일곱 가지 유형 내 안의 그림자와 접속하라 Law 10 시기심의 법칙: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치명적인 친구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의 분노에는 시기심이 자리 잡고 있다 시기심의 신호 시기심의 경향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다 시기심이 발동하는 상황 비교하는 성향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요령 찾아보기 A Law 11 과대망상의 법칙: 나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성공이라는 망상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는 내가 원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위험한 리더 높은 만족감을 얻는 다섯 가지 원칙 Law 12 젠더 고정관념의 법칙: 나에게 맞는 성 역할을 창조한다 내 안의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낸다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의 억압된 부분을 포착한다 젠더의 여섯 가지 투영 유형 최초의 본성으로 돌아간다 Law 13 목표 상실의 법칙: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고 지침으로 삼는다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인간 본성의 열쇠: 지금의 선택이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의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다섯 가지 전략 가짜 목적의 함정 Law 14 동조의 법칙: 집단의 영향력에 저항하라 마오쩌둥의 실험 인간 본성의 열쇠: 집단이 주는 영향력을 인식한다 집단이 빠지기 쉬운 패턴 리더를 둘러싼 암투 어떻게 현실 집단을 만들 것인가 Law 15 변덕의 법칙: 권위란 따르고 싶은 모습을 연출하는 기술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 인간 본성의 열쇠: 인간은 늘 양면적인 감정을 느낀다 기꺼이 따르게 만들어라 양심의 목소리 Law 16 공격성의 법칙: 상냥한 얼굴 뒤의 적개심을 감지한다 세련된 공격자 인간 본성의 열쇠: 공격성은 모든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다 인간의 공격성은 무력감에서 온다 수동적 공격자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법 통제된 공격성 Law 17 세대 근시안의 법칙: 시대의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한다 영광스러운 과거의 상실 인간 본성의 열쇠: 세대의 변화는 반복되는 역사의 일부이다 시대정신의 탄생 인간 역사의 패턴 세대의 틀에서 벗어나는 전략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Law 18 죽음 부정의 법칙: 인간의 운명인 죽음을 생각한다 옆구리에 박힌 총알 인간 본성의 열쇠: 죽음이라는 현실과 연결되어야 한다 죽음을 통한 삶의 철학 감사의 글 | 참고문헌 | 찾아보기 B 《인간 본성의 법칙》 5만 부 기념 블랙 에디션 출간! 로버트 그린이 쓴 ‘인간 본성에 관한 완벽한 탐구서’ 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파악하는 가장 지적인 안내서 기술이 인간의 본성까지 바꿔놓지는 않았다! 철저한 ‘증거’에 기초한 500만 년에 걸쳐 형성된 인간 본성에 관한 완벽한 탐구서 살면서 피해갈 수 없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왜 이랬을까 싶은 행동이나 발언을 한 기억은 없는가? 대단히 매력적이고 자신만만한 상대의 태도에 휘말려 평소의 나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뒤늦게 정신 차려 보면 이런 상태에 빠져 있다. “내가 뭐에 씌었나봐!” 세계적인 밀리언셀러이자 17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된 《권력의 법칙》으로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명성을 얻은 로버트 그린이 이번에 가장 위험한 주제로 돌아왔다. 바로 《인간 본성의 법칙》(위즈덤하우스刊)이다. 우리는 내 행동이 대부분 의식적이고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내면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여러 힘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내 생각과 기분 등 내면의 힘에 지배당한 결과물일 뿐이다. 책은 이처럼 내 감정을 움직여 특정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힘의 실체인 ‘인간 본성’을 논한다. 이는 특정 관점이나 도덕적 판단이 아니라 심리학, 과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밝혀진 ‘증거’에 기초한 것이다. 칼 융의 연구에서는 우리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연구를 통해서는 수만 년 전 우리의 선조 때부터 존재해온 공격성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쇼펜하우어의 시기심 실험을 통해서는 인간의 가장 사악한 감정인 샤덴프로이데(남의 불행을 보고 느끼는 기쁨)를 엿볼 수 있다. 인간 본성은 우리의 뇌 구조가 이미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 지어져 있는 데서 비롯되며 신경계의 구성이나 인간이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도 거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인간이라는 종(種)이 500만 년에 걸쳐 진화하는 동안 서서히 만들어지고 발달한 부분이다. 인간 본성을 뜯어보면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이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진화해온 것과 관련된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고차원적 수준에서 내 행동을 집단에 맞추고, 집단의 규율을 유지하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고안해야 했다. 태곳적에 이루어진 이런 과정은 아직도 우리 안에 계속 살아남아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 고도로 기술이 발달된 현대 사회조차도 인간의 본성까지는 바꿔놓지는 못했다. 몰락하던 디즈니에 새로운 번영을 가져온 마이클 아이즈너의 말로, 〈에비에이터〉의 주인공 하워드 휴즈는 그저 미치광이였을까? 매혹될 수밖에 없는 존재, 인간의 진짜 모습을 파헤치다! 책은 우리 종(種)을 잔인할 만큼 현실적으로 평가해 놓는다. 시기심 넘치고, 자기애에 사로잡히고 과대망상적인 인간의 본성이 우리의 삶을 부정적인 패턴에 가둬놓지 않도록, 사람과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실체를 철저히 해부해 좀 더 자각을 가지고 행동하기를 촉구한다. 월트 디즈니가 사망한 이래, 월트디즈니 영화사는 시간이 멈춰버린 듯했다. 당시 디즈니 촬영장에서 작업했던 영화배우 톰 행크스의 말을 빌리자면 마치 “1950년대 시외버스 주차장” 같은 곳이었다. 그렇게 다 쓰러져 가던 디즈니에 파라마운트에서 입지전적인 실적을 쌓은 아이즈너가 부임했다. 곧 디즈니는 아이즈너의 저비용, 명확한 콘셉트라는 기준에 따라 영화를 제작했고 그의 부임 초기에는 17개의 영화를 제작하여 15개를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디즈니 기록 보관소에서 발굴한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비디오로 재출시하고 관련 캐릭터 상품을 만들며 큰 성공을 거뒀다. 디즈니의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몰랐고 아이즈너의 행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몇 번의 큰 성공으로 자신이 손대는 모든 일은 최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는 자기 과신이 그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현대판 메디치를 꿈꾸며 쌓아 올렸던 파리 디즈니랜드는 현지 실정에 대한 분석 부족으로 빚더미에 올랐고, 〈라이언 킹〉,〈알라딘〉,〈미녀와 야수〉 제작으로 애니메이션 파트의 중추 역할을 했던 카젠버그를 시기한 끝에 해고하는 악수를 뒀다. 이후 ABC 인수,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진주만〉 제작 등 최악의 선택들이 이어졌고 그의 제국은 몰락하고 말았다. 그토록 성공가도를 달렸던 아이즈너는 왜 한두 번의 실패에 그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최악의 결정을 내렸던 것일까? 이는 과거의 성공으로 모든 것은 자신의 능력 덕이며 늘 최상의 선택을 하고 있다는 우리 내면의 ‘과대망상적 본성’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모든 것을 스스로 통제해야만 하는 성격으로 인해 많은 재산과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도 하워드 휴즈가 실패의 패턴을 반복하게 만들었던 ‘강박적 행동의 법칙’, 지식인 집안에서 태어나 뛰어난 재능까지 겸비한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뒤통수를 친 ‘시기심의 법칙’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역사 속 인물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촉발시키는 본성을 설명하고 우리 자신과 주변인들의 진짜 모습을 더 없이 생생하게 해석해낸다. “인간 본성을 간파하는 것은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최상의 도구다!” 관계와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사용설명서 로버트 그린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본성에 대한 단순한 해석을 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권력술과 현대적 생존전략의 멘토로 명성을 떨친 그의 저서답게 책은 우리의 본성을 파악하고 이를 우리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로 삼는 방법까지 상세히 담아낸다. 빈곤한 소녀에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역사 속에 자리 잡은 샤넬이 활용한 ‘선망의 법칙’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욕망하는 우리 본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였다. 늘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일 수밖에 없는 ‘남의 집 잔디 신드롬’이라는 심리학의 마술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관계에서 약간의 냉담함과 주기적으로 모습을 감추는 전략이 주효하다. 협상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제3자, 제4자를 끌어들여 많은 이의 욕망의 대상이라는 인상을 풍기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온갖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규제 속에 살고 있는 현재에는 ‘약간은 불법적인 것, 통념에 어긋나는 것, 진보적인 것’과 자신을 연관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해서는 안 되는 일, 내게 그어진 선을 넘는 일을 동경하는 우리의 본성으로 인해 요구하지 않고 헌신하게 만드는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이클잭슨, 샤넬 등을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게 한 전략이었다. 또한 책은 감정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 자제력을 키우는 법, 통찰력을 제공하는 공감능력을 개발하는 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사람들의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간파하는 방법, 순응하지 않고 나만의 목적의식을 개발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이 책은 우리가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이루고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가는 지혜와 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전략을 알려줄 것이다.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는 일부러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 불쾌감을 주는 사람도 있다. 그는 내 상사나 리더일 수도 있고, 직장 동료나 친구일 수도 있다. 대놓고 공격적일 수도, 교묘히 공격성을 감출 수도 있지만, 내 감정을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런 사람이 종종 겉으로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구 뿜어내고 신선하게 느껴질 만큼 자신감이 넘쳐서 우리는 깜박 그들의 주문에 걸려버리기 일쑤다.뒤늦게야 실은 그 자신감이 비이성적인 태도였다는 걸, 그가 낸 아이디어는 앞뒤를 제대로 재본 결과도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시간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다. (A권) 사람들과의 교류는 우리를 감정적 소용돌이에 빠뜨리는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남들을 끊임없이 심판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대가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기를 바란다. 우리는 남들을 바꾸고 싶어 한다. 상대가 특정한 방식으로, 흔히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런 일은 가능하지가 않고 하늘 아래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좌절하고 속상해한다. 그러지 말고 사람을 하나의 현상처럼 대하라. 혜성이나 식물처럼 가치판단의 여지가 없는 대상으로 보라. 그들은 그냥 존재하고, 모두 제각각이고, 삶을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존재일 뿐이다. 사람들이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하면 저항하거나 바꾸려 들지 말고 연구 대상으로 삼아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을 하나의 재미난 게임으로 만들어라. 퍼즐을 푸는 것처럼 말이다. 모든 것은 인간들이 벌이는 희극의 한 장면일 뿐이다. (A권) 태어난 그 순간부터 관심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우리는 뼛속까지 사회적 동물이다. 타인과 형성하는 유대관계에 나의 생존과 행복이 걸려 있다. 남들이 내게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는다면 내가 그들과 교감할 방법은 없다. 관심 중에는 실제 몸으로 느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우리는 누가 나를 쳐다보고 있어야만 살아 있음을 느낀다. 오랫동안 고립되었던 사람들이 증언하듯이 사람과 눈을 맞추지 못하면 우리는 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깊은 우울에 빠진다. 그런데 관심에 대한 욕구는 또한 아주 심리적인 것이기도 하다. 타인이 내게 주는 관심에 따라 우리는 그들이 나를 알아주고 인정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느끼는 나의 가치가 바로 여기에 달려 있다. 인간이라는 동물에게는 관심이 어찌나 중요한지, 사람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면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못할 일이 없을 정도다. 당신이 했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 그 첫 번째 동기는 언제나 관심에 대한 욕구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A권)
위대한 중국은 없다
한국경제신문 / 안세영 (지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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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안세영 (지은이)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한 망언이다. 패권국가를 향한 중국의 거침없는 도전은 최근 국제사회의 가장 큰 이슈지만 이와 더불어 ‘중국예외주의’에 빠진 공산당의 역사 왜곡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외치며 천하의 중심인 중원과 주변의 속국으로 이분하는 과거의 잘못된 중화사상에 다시 젖어 들고 있는 중국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또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 책은 동북아 역사를 한중 양자관계가 아닌 삼각관계, 즉 ‘중원(한족 왕조)-북방 몽골리안(몽골, 만주)-한반도(고려·조선)’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볼 것을 제안한다. 이로써 중원이 천하의 중심이 아니었고, 한반도도 결코 중국의 단순한 속국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거부터 오늘까지 중국이 남긴 역사적 발자취와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모르는, 혹은 알면서도 말해주지 않는 ‘진짜 중국’에 대해 말한다.들어가며 1장 - 중국의 ‘코리아 속국론’ 되살아나는 ‘코리아 속국론’ 중국 역사의 반은 북방 몽골리안의 지배를 받았다 동북아 ‘마의 삼각구도’: 우리나라는 중국의 군사동맹국이었다 송나라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병자호란 바로 읽기 흥미로운 북방 민족의 세계관: 고려와 조선은 형제국가 조선의 헛된 명분론이 빚어낸 병자호란 동북아 ‘마의 삼각구도’의 역사적 교훈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서희 장군의 위대한 협상 2장 - 패권국가를 향한 붉은 중국의 야심 중화제국의 멈출 줄 모르는 영토 팽창욕 중화제국의 독특한 영토 팽창법: 역사적 종주권 주장 무서운 ‘한화형(漢化型) 제국주의’ 한화의 1, 2단계: 무력 점령과 한족의 이주 자기 땅에서 소수 약자로 전락한 위구르인 칭짱철도로 한화가 가속되는 티베트 한화의 3단계: 문화적 점령 한화의 늪에 빠진 정복자 만주족 유일하게 한화에 실패한 한반도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산속으로 쫓겨난 중국의 소수민족 3장 - 한자문명에 의해 왜곡된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 북방 몽골리안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던 한족 왕조 재조명해야 할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 몽골리안의 세계: 7개의 몽골 집단 실크로드 FTA를 구현한 개방된 ‘팍스 몽골리카’ 바람과 같이 달리며 사람들을 끌어안은 개방된 사회 중국인의 몽골리안 콤플렉스를 너그럽게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몽골리안에 채찍질 당하는 러시아인 4장 - 몽골제국과 고려 몽골제국이 유일하게 멸망시키지 않은 나라 게임의 룰을 바꾼 칭기즈칸: 약탈전쟁을 정복전쟁으로 유라시아대륙을 정복한 몽골의 기마군단 역사적으로 외적이 한반도를 점령하지 못한 7가지 이유 고려·몽골관계 바로 읽기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몽골 초원 이야기 5장 - 정화와 고선지의 실크로드를 재현하려는 중국의 일대일로 동아프리카까지 조공체제를 구축한 정화의 대항해 해양굴기를 포기한 명나라의 해금정책 포르투갈 함대의 인도양 진출: 아시아 식민지 시대의 개막 실크로드의 고구려 유민, 고선지 장군 한국은 실크로드 국가들의 형제국가 ‘중국몽’ 실현을 위한 중국의 일대일로 드러나는 일대일로의 허상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실크로드 상인과 도적의 기묘한 게임 6장 - 화교가 뿌리 못 내린 ‘코리아’ 번영하는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 동남아는 이미 ‘리틀 차이나’ 아프리카까지 잠식한 놀라운 중국인 한반도에 뿌리 못 내리는 한족의 생활력 미국의 중국인 이민금지법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모하비 사막의 중국집 7장 - 붉은 중국의 역사 왜곡 6·25침략을 항미원조로 왜곡하는 중국 중화사상에 뿌리를 둔 ‘중국예외주의’ 과장된 마오쩌둥의 항일운동 공산당 토벌을 우선시한 장제스 중국공산당을 살린 시안사변 중공군과 싸운 6·25전쟁 중공군에 의해 적화될 뻔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 대한민국을 위해 중공군과 싸운 우방의 군대들 6·25 참전에 대한 중국의 올바른 평가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워싱턴의 육군참모총장을 잠에서 깨운 ‘맥아더 장군’ 8장 - 붉은 중국의 한반도 징크스 유독 한반도에서 기를 펴지 못한 중국 수천만 명을 아사시킨 대약진 운동 광기의 문화대혁명 미군을 다시 한반도로 불러들인 항미원조 전쟁 미묘한 북중관계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 9장 - 남중국해 영토분쟁과 중국의 해양굴기 남중국해 제해권을 지키기 위한 일본제국의 결사적 항전 남중국해 영토분쟁: 우방 베트남 섬을 무력 점령한 중국 “양키 고 홈!”을 외치다 중국에 당한 필리핀 중국의 해양굴기: “태평양을 나누어 갖자” 미국의 ‘항공모함 6척’ 트라우마 일본의 경항공모함 보유와 동아시아 해양 안보 일본 해군을 키운 영국 해군 세계 해전의 역사: 게임의 룰을 바꿔야 승리한다 동아시아 해양세력의 변화와 한반도의 해양 안보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일본 해군도 존경한 ‘이순신 장군’ 10장 -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우리의 선택은? 깨어진 미국의 ‘차이나 드림’ 중국의 거친 군사적 도전: 남중국해에서의 무력충돌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중화제국과 한미동맹, 우리의 선택 중국과의 역사전쟁 청천강 이북을 중국에 빼앗길 것인가 중국과의 이어도 해양 영토분쟁 정체성의 재조명: ‘소중화’에서 ‘북방 몽골리안’으로 나가며_중화제국에 무릎 꿇지 않을 미들 파워, 대한민국 성급한 야욕이 불러온 ‘차이나 리스크’ 2017년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5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대국으로서 세계무대의 중앙에 서겠다는 당찬 선언을 했다. 경제·군사 두 분야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야욕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인력자원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룬 중국의 행보는 국제사회는 물론 동북아의 판도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성급히 속내를 드러내고 속력을 내는 만큼 그 과정에서 허점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거나 국제적 절차를 무시하고 교묘히 자국의 이익을 추구해온 결과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외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중국의 오만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공산당의 역사 왜곡과 영토 팽창욕이다. 우리나라를 과거 자신의 나라에 조공을 바치는 단순한 속국으로 바라보거나, 대한민국을 침략해 유엔으로부터 침략자로 낙인찍힌 6·25전쟁을 ‘중국이 승리한 정의로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이라고 미화하는 등 자국에 유리한 쪽으로 역사를 왜곡한다. 뿐만 아니라 과거 중화제국의 그늘에 있었다는 조그만 사료라도 있으면 역사적 종주권을 내세우며 자기 영토라고 우기기 일쑤다. 이와 같은 억지 논리로 국경을 접한 14개국과 모두 영토분쟁을 벌였거나 벌이고 있는 중이다. “그간 중국의 동아시아 정책은 적을 만들고 친구와 멀어지는 방법을 아주 적나라하게 알려주고 있다” - 오드 베스타(Odd Westad) 하버드대 교수 미국과 패권을 다툴 만큼 성장한 중국의 놀라운 발전에 초점을 맞춘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사이 중국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내세우며 천하의 중심인 중원과 주변의 속국으로 이분하는 과거의 잘못된 중화사상에 점점 젖어 들고 있었다. 저자인 안세영 교수는 이런 중국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예리하게 분석·비판하며, 이에 대한민국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중국이 아닌 우리의 시각에서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짜 중국’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중관계의 새로운 조명을 통해 우리 민족과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동북아 역사와 미래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천하의 중심이라 여기던 중국이 뜻대로 하지 못한 유일한 민족, 대한민국 동북아 역사를 한중 양자관계가 아닌 삼각관계, 즉 ‘중원(한족 왕조)-북방 몽골리안(몽골, 만주)-한반도(고려·조선)’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보면 전혀 다른 역사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중원이 천하의 중심이 아니었고, 한반도도 결코 중국의 단순한 속국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역사적으로 한족 왕조와 북방 민족은 끊임없이 싸우고 점령하고 통치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했다. 이와 같은 한족 왕조와 북방 민족의 파워게임에 따라 한반도는 궁지에 몰린 한족 왕조의 군사동맹국, 때론 북방 몽골리안 세계의 형제국가 역할을 했다. 또한 고구려의 안시성 싸움이나 고려의 귀주대첩 등 역사적으로 중국의 군대가 압록강을 건너와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다. 말하자면 중국에는 유독 한반도에서는 기를 펴지 못한 ‘한반도 징크스’가 있었다. 특유의 생활력으로 어느 곳에 떨어뜨려놔도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한족이 한반도에서 만큼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어느 나라에나 있는 그럴듯한 차이나타운이 한국에만 없다는 것도 중국인들의 한반도 징크스를 대변한다. 이 책은 바로 이 같은 배경에서 한중관계의 새로운 조명을 통해 그간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던 신(新)사대주의 혹은 소중화(小中華) 사상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자는 취지로 쓰였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중국 자료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일본, 몽골, 터키 등 비한자 문명권에서 출간된 책들까지도 연구했고 중국의 베이징대학, 사회과학원의 지식인들과 공청(共靑)의 전문가, 정부 관리 같은 중국의 지도층과도 교류하며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왔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논리는 국제사회의 관계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이다.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속내까지 들여다보고 준비하는 자를 당할 수는 없다. 그것이 수천 년 전부터 이어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구한 답이라면 더욱 믿음이 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중국에 대한 단순한 비판이 아닌 우리의 시선으로 앞으로 한중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코리아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말하는 시진핑 주석의 망언에 ‘감정적 대응’이 아닌 ‘논리적 대응’을 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근거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의 오랜 ‘한반도 징크스’까지 더해 중국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우리나라 특유의 민족성과 끈기에 대해서도 의미 있게 다루고 있다. 중국은 결코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 2015년 한 언론 매체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국민의 응답자 가운데 중국인이 평화적이고 협력적이며 책임감 있는 강대국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8퍼센트에 불과했다. 이와 반대로 중국인들 가운데 중국인이 매우 평화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국과 일본을 우호적으로 보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부당하게 저지하려 한다고 믿었다. ‘자국예외주의’에 빠진 중국의 단면이다. 저자는 중국이 2050년 미국을 제치고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이유로 5가지를 꼽았다. 첫째, 군비 확장에 퍼붓는 달러의 상당 부분이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 흘러 들어간 돈이다. 둘째,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든 기존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미국이 재편할 수 있다. 셋째,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소프트 파워, 즉 ‘보편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지만 중국이 내세우는 건 고작 ‘위대한 중화사상’이다. 넷째, 세계질서에서 우두머리가 되려면 따르는 무리, 즉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미국은 70여 개의 동맹국이 있지만, 중국의 동맹국은 딱 두 나라뿐이다. 다섯째, 세계 역사를 보면 경제패권과 군사패권이 바뀌는 데는 적어도 20~30년의 시차가 있었다. 2050년에 경제, 군사 두 개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것은 매우 성급한 발언으로 시진핑 주석이 너무 일찍 칼을 빼들었다는 것이다. 중국은 공산당이 만든 역사를 비판하는 ‘역사 니힐리즘(Nihilism)’을 7대 금기사항으로 정할 만큼 역사 왜곡에 아주 익숙하고, 1987년 우방국인 베트남과 무력충돌까지 벌인 끝에 남사군도의 6개 섬을 차지할 만큼 아무리 이념을 같이하는 공산주의 국가라도 영토분쟁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이러한 외교적 행보는 패권국가로 나아가는 길이 아닌 독단으로 국제질서를 어지럽힐 뿐이다. 무엇보다 자본주의 역사에서 민주화를 하지 않고 선진화에 성공한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 특히 오늘날 같은 지식기반 경제 사회에서는 ‘창조적 인적 자본’을 많이 가진 나라가 국제경쟁에서 앞선다. 저자는 창조적 두뇌는 사회의 다양성에서 나오고 다양성은 민주사회에서만 싹튼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이폰은 만들지만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이 중국에는 없는 이유다. 미국과 중국을 두고 우리는 어느 편에 서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답이 너무도 명확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미국이 강해서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부흥에 가려진 허와 실에 대한 자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충분히 그 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중국은 제18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시 주석이 밝혔듯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꿈꾸고 있다. 과거 베이징 자금성의 천자(天子)가 보기에 고려, 조선은 조공을 바치는 속국에 불과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국가가 되겠다는 ‘중국몽’의 환상에 젖은 시 주석도 한국이 우습게 보일 수밖에 없다. 베이징의 오만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몇 년 전부터 시 주석이 틈만 나면 내세우는 말이다. 원래 중국 역사에 한족이란 개념은 있어도 중화민족이란 말은 없었다. 그런데 패권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과거 그들을 지배하던 소수민족까지 한족이 주축이 된 중화민족에 포함시키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다. 1장_중국의 ‘코리아 속국론’ 그러나 중화제국은 다르다. ‘한화’라는 아주 독특한 형태의 제국주의를 발달시킨 중국은 정말 끈질기게 영토를 넓혀나가고 수천 년간 제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다른 제국주의는 무력 하나에만 의존해 흥하고 망했다. 반면 중국은 두 개의 수단을 가지고 있었다. 한 손엔 무력, 다른 한 손엔 ‘한화’라는 독특한 비장의 무기를 들고 있었다. 2장_패권국가를 향한 붉은 중국의 야심 우리 민족은 몽골족이다. 일본인도 같은 몽골족이다. 하지만 인종학적으로 중국인은 몽골족이 아니다. 핏줄이 다른 지나족이다. 학자들에 따라 몽골리안의 정의는 천차만별이다. 아주 넓게 보면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몽골리안이라고 한다. 어린 인디언의 엉덩이에 ‘몽골반’ 즉, 인종적으로 몽골리안에게만 나타나는 ‘몽골리안 스팟이 있다고 한다. 그 옛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 북미대륙에서 아마존 밀림까지 내려간 것이다. 3장_한자문명에 의해 왜곡된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


해커스 토플 리스닝 베이직 (Hackers TOEFL Basic Listening)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David Cho (지은이) / 2019.08.01
19,500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David Cho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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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클럽 issue 3
에프엔미디어 / 강영연, 김학렬, 박동흠, 박성진, 서준식, 신진오, 심혜섭, 영주 닐슨, 이건, 이건규, 이은원, 이한상, 정승혜, 조원경, 홍성철, 홍진채 (지은이) /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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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미디어소설,일반강영연, 김학렬, 박동흠, 박성진, 서준식, 신진오, 심혜섭, 영주 닐슨, 이건, 이건규, 이은원, 이한상, 정승혜, 조원경, 홍성철, 홍진채 (지은이)
가치투자 전문 무크(mook) 〈버핏클럽〉의 세 번째 책. 이번 호는 전례 없는 유형과 강도로 세계 경제와 자산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투자 전략과 전망을 제시한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투자 권위자들로 구성된 필진은 저마다의 필살기를 소개하며 독자를 성공적인 투자의 길로 안내한다. 박동흠 회계사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신의 바텀업 투자 방법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최초로 공개한다. 홍성철 마이다스에셋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 시장을 비롯해 오늘의 승자 대부분이 내일의 승자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내다본다.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명백했던 경향인 온라인 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미디어 등의 성장이 더욱 빨라진다는 분석이다. 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도 우리나라를 벗어나 더 넓은 시장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을 남보다 먼저 발굴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대신 턴어라운드주에 관심을 갖고 인내하며 모니터링하는 것을 제안한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는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 부정의 길)’ 사고법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 받아들여진 주요 ‘투자철학’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자산운용사에서 강단으로 자리를 옮긴 서준식 숭실대 교수는 “버핏의 원칙은 노쇠해지지 않는다”며 ‘워런 버핏을 위한 변명’에 나섰다. 국제경제 전문가인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한국판 뉴딜에서 주목할 산업과 언택트 시대 미래 주도주를 분석한다. 심혜섭 변호사는 한국의 비지배주주에 대한 법과 제도의 차별 탓에 한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한다. 신진오 밸류리더스 회장, 이한상 고려대 교수, 영주 닐슨 성균관대 대학원 교수, 정승혜 모닝스타코리아 이사,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등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Editor’s letter Cover Story - 2020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온라인 개최 편집부 / 온라인에서도 확인된 버핏의 신념과 통찰력 - 온라인 주주총회 Q&A 지상 중계 이건 / 미국에 부는 순풍은 끝나지 않았다 Focus -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 분석 이은원 / 버핏식 언택트 투자에 주목하라 Interview - 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 강영연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넓은 시장서 투자하라 In-depth Analysis - 뉴 노멀 2.0 시대의 미국 주식 투자 홍성철 / 승리의 여신은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 - 언택트 시대의 미래 주도주 조원경 /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의 ABCDE 산업 Buffettology - 코로나 사태와 현명한 투자 박성진 / ‘블랙 스완’은 가치투자를 더욱 빛나게 한다 - 어닝 서프라이즈 가치주 발굴법 이건규 / 정보우위보다 지식우위가 ‘우위’ - VIA NEGATIVA 부정의 길 홍진채 / 익숙한 ‘투자철학’과의 결별과 그 대안 - 워런 버핏을 위한 변명 서준식 / 버핏의 원칙은 노쇠해지지 않는다 Forum - 여성과 투자, 당위와 현실 정승혜 / 여성의 투자는 운명이다 - 여성과 금융 분야 커리어 영주 닐슨 / 금융계 ‘걸크러시’를 기대한다 Case Study - 바텀업 투자의 양적·질적 분석 방법 박동흠 / 3가지 방법으로 양적 분석, 9개 리스트로 질적 분석 Column - 가치주 vs 성장주 신진오 / 가치가 있는 것은 성장하고 성장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 - 가치투자와 주주 관련 법률 심혜섭 / 한국 주식을 ‘주식’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 - REAL ESTATE 김학렬 / 신구 격차 심화… 집값 6년 전 회귀 불가 Special Review - The Wall Street Journal Guide to Investing in the Apocalypse 이한상 /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오늘 매수할 주식은 있다 Club Report - 현투모 서울 스터디 1기 탐방 강영연 / 다른 투자자들의 어깨에서 보라 Appendix - 이건 / 2019년도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전문위기 때 더욱 빛나는 가치투자 고수들의 투자 전략 코로나 사태 대응과 전망, 미국 주식 투자 등 이슈 분석 가치투자 전문 무크(mook) 〈버핏클럽〉의 세 번째 책. 이번 호는 전례 없는 유형과 강도로 세계 경제와 자산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투자 전략과 전망을 제시한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투자 권위자들로 구성된 필진은 저마다의 필살기를 소개하며 독자를 성공적인 투자의 길로 안내한다. 박동흠 회계사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신의 바텀업 투자 방법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최초로 공개한다. 홍성철 마이다스에셋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 시장을 비롯해 오늘의 승자 대부분이 내일의 승자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내다본다.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명백했던 경향인 온라인 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미디어 등의 성장이 더욱 빨라진다는 분석이다. 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도 우리나라를 벗어나 더 넓은 시장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을 남보다 먼저 발굴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대신 턴어라운드주에 관심을 갖고 인내하며 모니터링하는 것을 제안한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는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 부정의 길)’ 사고법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 받아들여진 주요 ‘투자철학’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자산운용사에서 강단으로 자리를 옮긴 서준식 숭실대 교수는 “버핏의 원칙은 노쇠해지지 않는다”며 ‘워런 버핏을 위한 변명’에 나섰다. 국제경제 전문가인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한국판 뉴딜에서 주목할 산업과 언택트 시대 미래 주도주를 분석한다. 심혜섭 변호사는 한국의 비지배주주에 대한 법과 제도의 차별 탓에 한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한다. 신진오 밸류리더스 회장, 이한상 고려대 교수, 영주 닐슨 성균관대 대학원 교수, 정승혜 모닝스타코리아 이사,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등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Apologia for Buffett 버핏의 원칙은 노쇠해지지 않는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자이자 원칙투자자다. 항공주 매도는 버핏의 통찰력에 앞서 그의 원칙과 프로세스를 거친 의사결정이다. 이에 비추어 볼 때 항공주 매도를 두고 버핏이 고령으로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주장은 성립되기 어렵다. 버핏의 원칙은 노쇠해지지 않는다.” (서준식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교수) “버핏의 항공주에 이은 골드만삭스 전량 매도는 그가 경제가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버핏은 글로벌 경제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리라고 보고 있다.” (이은원 《워런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저자) 버핏은 과거 위기 때 흔들리지 않았다. 투자자 대다수가 공포에 질려 매도할 때 좋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다. 버핏은 이와 관련해 “황금 비가 내릴 때 양동이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비유했다. 이번엔 달랐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일 때 버핏은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항공주를 모두 매도했다. 골드만삭스 지분도 잔량 팔아치웠다. 이를 두고 켄 피셔는 “위대한 투자자들도 일정한 수준의 나이가 되면 감을 잃는 것이 현실”이라며 버핏의 의사결정을 고령 탓으로 돌렸다. 〈버핏클럽〉 3호는 이 이슈를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Q&A 지상 중계’, ‘주주서한 분석’, ‘워런 버핏을 위한 변명’에서 다뤘다. 최근 버핏의 의사결정에 대한 이들 분석에서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투자에 참고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시총 상위 FAAMG 상승 여력 있다” 코로나19가 전례 없는 유형과 강도로 세계 경제와 자산시장을 덮쳤다. 〈버핏클럽〉 3호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투자 분야 전문가들의 대응 전략과 함께 깊고 폭넓은 진단과 전망을 제시한다.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는 ‘톱다운’과 ‘바텀업’ 방식을 비교한다. 톱다운 방식은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고 그에 따라 투자한다. 바텀업 방식은 관심 기업이 코로나 사태에서 살아남고 이후에 다시 수익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전망한다. 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 2.0’에서 경제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까.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명백했던 경향인 온라인 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미디어 등의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성철 마이다스에셋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 시장을 비롯해 오늘의 승자 대부분이 내일의 승자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망한다. 그리고 미국 시총 상위 기업인 FAAMG은 여전히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경로도 이전의 회복 과정과는 판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택트 시대의 미래 주도주는 무엇일까. 한국판 뉴딜에서 주목할 산업은 무엇일까. 《부의 비밀병기, IF》의 저자인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종합 분석하고 전망한다. 박동흠 회계사 바텀업 투자 비법 공개 이번 〈버핏클럽〉에서 박동흠 회계사가 자신의 바텀업 투자 비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최초로 공개한다. 1단계는 주가순자산배수(PBR) 1 미만, 주가현금흐름배수(PCR) 0 이상 등 5가지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9년 치 재무 정보를 활용해 추가로 종목을 골라낸다. 질적 분석에는 대주주 지분 50% 이하, 기관투자가 지분 5% 이상 등 9가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이번 호의 인터뷰이는 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다. 페트라자산운용은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으며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용환석 대표는 한국을 벗어나 투자할 대상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의 신기술 분야 등에서 성장하는 회사를 예로 들었다. 또 내수 시장이 큰 중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 위기일수록 공부를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한다. 최근 ‘동학개미운동’의 바람을 타고 주식 투자 스터디 클럽이 부쩍 늘었다. ‘현명한 투자자들의 모임’의 ‘서울 스터디 1기’의 공부 현장을 취재해 전한다. 어닝 서프라이즈 가치주 발굴법은?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는 가치주 발굴과 관련해 정보우위보다 지식우위를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이어 남이 찾지 못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을 먼저 발굴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대신 턴어라운드주에 관심을 갖고 인내하며 모니터링하는 것을 제안한다.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는 ‘부정의 길’을 뜻하는 사고법이다. 진리를 파악하는 대신 진리가 아닌 것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가 이 사고법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 받아들여진 몇몇 ‘투자철학’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자산시장의 다른 화두가 아파트다. 신축 아파트의 요즘 시세는 구축 아파트의 가격에 비해 거품일까? 서울 아파트가 조정기를 맞았다는데, 그럼 가격이 2014년 수준으로 하락할까? 필명 ‘빠숑’으로도 유명한 부동산 전문가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이 두 이슈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한국서 가치투자를 하기 전에 유념할 현실 가치투자자는 대개 주가가 가치보다 낮은 종목을 매수해 오래 보유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 같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있다. 그런 경우 자신의 판단을 탓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심혜섭 변호사가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법과 제도 측면의 요인도 있다고 주장한다. 심 변호사는 한국은 주주자본주의가 미성숙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그는 비지배주주에 대한 법과 제도의 차별 탓에 한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이고 한국에서 가치투자가 어렵다고 말한다.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미디어버스 / 김금희, 김언수, 김숨, 김혜순, 배수아, 박솔뫼, 안드레스 솔라노, 마크 본 슐레겔, 아말리에 스미스, 이상우, 편혜영 (지은이)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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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버스소설,일반김금희, 김언수, 김숨, 김혜순, 배수아, 박솔뫼, 안드레스 솔라노, 마크 본 슐레겔, 아말리에 스미스, 이상우, 편혜영 (지은이)
열 개의 단편 소설과 다섯 편의 시를 수록한 책으로, 2020부산비엔날레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위해 제작된 책이다. 광범위한 장르와 세대, 문체를 보여주는 열한 명의 저자들은 부산을 배경으로 탐정물, 스릴러, 공상과학, 역사물 등 다양한 형식 아래 혁명과 젠더, 음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부산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초대된 저자들은 도시를 둘러싸는 가상의 층을 창조했다. 이들 중 일부는 도시를 직접적으로, 다른 일부는 간접적으로 다뤘다. 2020년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는 70명 이상의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들은 이 책에 수록된 글이나 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작업을 제작하거나 기존의 작품을 선택했다. 2020년 부산비엔날레 전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는 부산을 문학과 음악, 시각 예술이라는 만화경을 통해 복합적으로 제시한다. 그 중에 전시의 뼈대나 다름없는 열한 명의 저자들이 집필한 텍스트는 각 장으로 나뉘어 도시의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김숨, 김혜순, 배수아, 마크 폰 슐레겔, 아말리에 스미스, 이상우, 편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개의 장은 부산현대미술관에 자리한다. 김금희, 박솔뫼, 안드레스 솔라노의 이야기는 부산의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에 다양한 장소들을, 마지막 장인 김언수의 이야기는 영도 항구에 있는 한 창고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시장으로 선정된 공간은 부산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들로, 여기에 수록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의 이야기와 전시는 관람객들이 부산의 탐정이 되도록, 그리고 이 도시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재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야콥 파브리시우스 - 서문 배수아 - 나는 하나의 노래를 가졌다 박솔뫼 - 매일 산책 연습 김혜순 - 오션 뷰 / 고니 / 자갈치 하늘 / 해운대 텍사스 퀸콩 / 피난 김금희 - 크리스마스에는 김숨 - 초록은 슬프다 김언수 - 물개여관 편혜영 - 냉장고 마크 본 슐레겔 - 분홍빛 부산 아말리에 스미스 - 전기(電氣)가 말하다 안드레스 솔라노 - 결국엔 우리 모두 호수에 던져진 돌이 되리라 이상우 - 배와 버스가 지나가고문학 작가들이 쓰는 부산의 이야기들 열 개의 단편 소설과 다섯 편의 시를 수록한 이 책은 2020부산비엔날레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위해 제작되었다. 광범위한 장르와 세대, 문체를 보여주는 열한 명의 저자들은 부산을 배경으로 탐정물, 스릴러, 공상과학, 역사물 등 다양한 형식 아래 혁명과 젠더, 음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부산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초대된 저자들은 도시를 둘러싸는 가상의 층을 창조했다. 이들 중 일부는 도시를 직접적으로, 다른 일부는 간접적으로 다뤘다. 현대미술과 현대문학의 만남, 문학을 통해 보는 현대미술 2020년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는 70명 이상의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들은 이 책에 수록된 글이나 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작업을 제작하거나 기존의 작품을 선택했다. 2020년 부산비엔날레 전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는 부산을 문학과 음악, 시각 예술이라는 만화경을 통해 복합적으로 제시한다. 그 중에 전시의 뼈대나 다름없는 열한 명의 저자들이 집필한 텍스트는 각 장으로 나뉘어 도시의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김숨, 김혜순, 배수아, 마크 본 슐레겔, 아말리에 스미스, 이상우, 편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개의 장은 부산현대미술관에 자리한다. 김금희, 박솔뫼, 안드레스 솔라노의 이야기는 부산의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에 다양한 장소들을, 마지막 장인 김언수의 이야기는 영도 항구에 있는 한 창고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시장으로 선정된 공간은 부산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들로, 여기에 수록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의 이야기와 전시는 관람객들이 부산의 탐정이 되도록, 그리고 이 도시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재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파도가 밀려와 우리의 몸을 적시기 시작하지만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한다.파도가 점점 밀려와 앉아 있는 우리의 몸 위로, 가슴 위로, 마침내는 목까지 물이 차오르지만,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한다.파도가 점점 밀려와 마침내 우리의 머리가 물 속으로 잠기기 시작한다. 파도가 점점 밀려와 마침내 우리의 형체를 완전히 집어삼킨다.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단지, 나는 하나의 노래를 가졌다. 나는 하나의 춤을 가졌다. 나는 하나의 바다를 가졌다. 빛이 산산이 부숴지는 수면 위로 흰 새의 형태를 가진 목소리가 날아간다. 그날 바닷가에서, 죽기 전의 싱그러운 젊은 처녀인 친척 여자에게, 나는 입맞추었던가. 구부러진 가운데 손가락을 가졌으며, 파도처럼 부서지는 웃음소리와 함께 집을 나갔던 내 최초의 여인, 그녀는 나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대신 웃음을 멈추지 않으면서, 해변의 새들을 향해서 발길을 돌린다. 그러나 새를 보고 있는 건 아니다. 그녀는 아무것도 보고 있지 않다. 엄마. 내 입에서는 생애 최초의 말이 흘러나오지만, 나와 그녀, 둘다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배수아, 「나는 하나의 노래를 가졌다」 가운데) 술을 마시면 잠이 들어버리는 사람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술을 마시고 잠들면 금세 잠에서 깨어버리는 사람. 바의 주인은 끝까지 점잖게 자리를 정리하고 선물로 꼬냑을 한 병 두고 갔다. 꼬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는 쓰레기를 손에 들고 나갔다. 나는 최선생의 거실에서 자겠다고 하였다. 이를 닦고 나와 최선생과 나란히 소파에 앉았다. 우리는 보리차를 마시며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와 영화 사이 광고는 길고 나는 저 감독의 다른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려 하였지만 이미 본 영화의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나는 그 때 알게 되었다. 내가 설명을 시작한 영화는 자주 막히고 이야기는 뜸을 들이고 주인공들은 무엇을 할지 몰라 멈췄다가 어색하게 움직였다가 그런 식으로 덜컹거렸다. 이야기를 얼버무리다 영화는 다시 시작하였고 나는 다음 광고쯤 잠이 들었다. (박솔뫼, 「매일 산책 연습」 가운데)


역사의 역사
돌베개 / 유시민 (지은이)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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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유시민 (지은이)
2018년 6월, 유시민이 신간으로 찾아왔다. 경제학도, 정치가, '지식소매상'에서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종횡무진 활동하는 작가 유시민이 오랜 독서와 글쓰기의 원점인 역사 속으로 돌아왔다. 2017년 정의로운 국가의 모습과 시민의 역할을 모색한 <국가란 무엇인가>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후, 유시민은 공부의 화두를 옮겨 동서양의 역사서들을 탐독하며 '역사란 무엇인가' 질문하고 답을 찾았다. 그 지적 탐구를 담은 <역사의 역사>는 유시민이 공개하는 역사 공부 노트이자 독자들과 함께 역사를 읽는 초대장이다. 촌철살인의 화법으로 사안을 정리하고 결론을 맺어주던 '공공 지성' 유시민은 이 책에서는 한마디로 역사를 정의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높이는 일을 삼간다. 대신 역사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 아래 스민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하는 데 집중한다.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될 실마리'를 찾는 '역사 여행 가이드'로서 충실하다.서문 ― 역사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 기록, 과학, 문학 제1장 서구 역사의 창시자,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거리의 이야기꾼, 헤로도토스 | 페르시아 전쟁과 『역사』 |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그리스 세계의 몰락 | 세계사와 민족사의 동시 탄생 | 사실과 상상력 | 서사의 힘과 역사의 매력 제2장 사마천이 그린 인간과 권력과 시대의 풍경화 역사가의 우아한 복수 | 기전체로 그린 시대의 풍경 | 사료의 공백과 문학적 상상력 | 역사의 코스모스 제3장 이븐 할둔, 최초의 인류사를 쓰다 과학과 역사의 첫 만남 | 『성찰의 책』과 『역사서설』 | 왕조의 흥망과 ‘아싸비야’ 이론 | 역사가와 종교의 속박 | 왕이 된 예수 | 이슬람 세계의 통합과 분열 | 군주에게 준 경고 제4장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 랑케 타고난 역사가 전문 역사학자의 시대 | ‘문서고 깨기’의 달인 | 역사와 신학 | ‘있었던 그대로’의 생명력 없는 역사 제5장 역사를 비껴간 마르크스의 역사법칙 해석에서 변혁으로 | 유물론, 변증법, 유물사관 | 공산주의 혁명과 역사의 종말 | 후쿠야마의 변종 역사종말론 제6장 민족주의 역사학의 고단한 역정, 박은식.신채호.백남운 제국주의 시대의 민족주의 역사학 | 박은식의 『한국통사』 | 개명 유학자에서 민주주의자로 | 아와 비아의 투쟁의 기록, 『조선상고사』 | 걸출한 사료 연구자, 신채호 | 김부식의 역사 왜곡 | 백남운의 조선 역사 4단계 발전론 | 식민사관과 유물사관 제7장 에드워드 H. 카의 역사가 된 역사 이론서 『역사란 무엇인가』가 난해한 이유 | 역사가와 사실 | 모든 역사는 현대사 | 개인과 사회, 역사의 진보 제8장 문명의 역사, 슈펭글러.토인비.헌팅턴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 | 『역사의 연구』, 문명의 백과사전 | 도전과 응전의 기록 | 창조적 소수자와 내적·외적 프롤레타리아트 | 문명의 충돌 | 단층선 분쟁 제9장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역사와 과학을 통합하다 부족 인간에서 사피엔스로 | 과학자가 쓴 역사 | 인지혁명과 역사의 탄생 | ‘역사의 최대 사기’ 농업혁명 | 신이 되려는 인간 에필로그 ― 서사의 힘 참고문헌 찾아보기시대를 읽는 작가 유시민, ‘역사란 무엇인가’를 묻다 2018년 6월, 유시민이 신간으로 찾아왔다. 경제학도, 정치가, ‘지식소매상’에서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종횡무진 활동하는 작가 유시민이 오랜 독서와 글쓰기의 원점인 역사 속으로 돌아왔다. 2017년 정의로운 국가의 모습과 시민의 역할을 모색한 『국가란 무엇인가』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후, 유시민은 공부의 화두를 옮겨 동서양의 역사서들을 탐독하며 ‘역사란 무엇인가’ 질문하고 답을 찾았다. 그 지적 탐구를 담은 『역사의 역사』는 유시민이 공개하는 역사 공부 노트이자 독자들과 함께 역사를 읽는 초대장이다. ■ 역사가 된 역사가와 역사서들을 찾아 떠난 지식 르포르타주 『역사의 역사』의 집필은 2016년 겨울에 시작되었다. 유시민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과 이어진 ‘촛불혁명’을 마주하면서 역사의 현장이 어떻게 기록되고 전해지는지 다시금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여러 차례 밝힌 ‘인생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에드워드. H. 카)를 다시 떠올리며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최초의 질문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의 발생사 즉, ‘역사의 역사’를 깊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역사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최근 관심을 끈 대표적인 역사서들을 찾아 틈틈이 읽고 정리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의 전쟁사』부터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까지 2,5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역사가들이 남긴 이야기에 흠뻑 빠졌다. 그들이 역사를 어떻게 썼고, 왜 그렇게 쓸 수밖에 없었는지 일정한 계보와 좌표가 그려졌다. 역사의 서술 대상이나 서술 방식은 각기 달랐지만 위대한 역사서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금 우리에게 말 걸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유시민은 그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역사에 가장 정직하게 접근하는 방식이라 여겼다. 역사가들의 생각과 감정, 역사서들의 맥락과 매력을 겸허하게 좇아 르포로 담아낸다면, 역사를 만나는 ‘자유로운’ 시각을 독자들과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렇게 『역사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에 남은 “역사서와 역사가, 그 역사가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한 “역사 르포르타주”(‘History of Writing History’)다. 촌철살인의 화법으로 사안을 정리하고 결론을 맺어주던 ‘공공 지성’ 유시민은 이 책에서는 한마디로 역사를 정의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높이는 일을 삼간다. 대신 역사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 아래 스민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하는 데 집중한다.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될 실마리”(6쪽)를 찾는 ‘역사 여행 가이드’로서 충실하다. 2018년 여름, 때마침 한반도에는 역사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독자들이 『역사의 역사』와 함께 저마다 역사를 읽고 살아가는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 그것이 이 책의 바람이다. ■ 유시민, 역사를 새로 공부하다! 『역사의 역사』를 읽다 1. “역사의 역사는 내게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다” 유시민에게 ‘역사란 무엇인가’는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이자 평생에 걸쳐 찾는 지적 과제다. 그가 끈질기게 역사를 탐구하는 까닭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좀 더 깊은 답을 찾기 위해서일 테다. 역사를 읽고 쓰는 의미와 방법을 역사가의 삶과 그들의 텍스트로부터 추려낸 『역사의 역사』도 곧,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해석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살아왔는가에 대한 성찰이라 할 수 있다. 생의 변화와 어려움 앞에 역사는 믿을 만한 나침반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역사 공부는 현재의 이면에 놓인 변하는 것(“덧없는 것”)과 변치 않는 것(“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의미”)을 가르쳐준다. 추상적인 역사의 정의나 방향에 집착하지 않고 역사의 감정과 표현에 공명한 이 책은 유시민의 역사 에세이이기도 하다. 2. “역사의 역사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던” 16명의 역사가와 18권의 역사서 『역사의 역사』는 동서양의 역사가 16인과 그들이 쓴 역사서 18권을 탐사한다(그중에서 10권은 좀 더 깊고 자세히 다룬다). 역사서들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 순으로 9장으로 나뉘어 구성되며, 각 장은 때로는 한 명의 역사가와 한 권의 책을, 때로는 복수의 역사가와 여러 권을 함께 읽는다. 또한 앞서 읽은 책을 뒤에서 다시 읽기도 하고, 한 역사가의 목소리와 다른 역사가의 생각을 겹쳐 읽기도 한다. 각 장에서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히 드러나기도 하고 숨겨져 있기도 하다. 다만 모든 역사(역사가)는 ‘현재’를 쓰고자 하며(현대사, 당대사), 역사는 이야기이자 대화라는 필자의 입장은 수시로 재확인된다. 『역사의 역사』에는 이 책에서 함께 읽는 책들을 오브제로 삼아 작업한 사진을 해당 장의 첫머리에 수록했다. 대상의 존재감을 평면에 압도적으로 구현해 내는 사진작가 김경태(EH)와 협업한 것이다. 이 뛰어난 관찰가는 역사책들을 마치 눈으로 직접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전달해준다. 사진 속 책들은 모두 펼쳐져 있거나, 서로 겹쳐져 있다. 역사 읽기의 세목과 긴밀한 연관성을 표현하는 듯하다. 또한 표지에서 역사서들은 마치 역사의 갈피와 길목으로 독자를 이끄는 듯 숲을 이루고 있다. 역사 고전이 상기시키는 낡고 진부하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각 책이 지닌 ‘현재성’(현재감)이 오롯이 전달되길 바라는 의도를 담아보았다. 3. 유시민과 함께하는 친절한 역사 공부! 익히 알려진 대로 역사 고전들은 혼자 읽고 소화하기가 만만치 않다. 유시민은『역사의 역사』에서 각 역사서의 주요 내용과 책이 쓰인 당시의 시대적인 맥락뿐 아니라 서술 대상과 서술 방식 등을 두루 살피며 자신의 언어로 요약한다. 여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체크해주거나,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안내자 역할까지 맡는다. 역사에 대한 애정과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며, 자신이 읽은 그대로 역사 공부법을 공개하는 셈이다. 특히 이 책은 ‘르포’라는 특성상 역사서들의 원문을 적지 않게 소개하고 인용할 수밖에 없는데, 지면의 한계와 번역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유시민이 직접 발췌 요약과 번역까지 도맡았다. 국가, 현대사,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예외 없이 친절하게 전달해주는 유시민의 장점이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4. “역사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전하는 ‘이야기’다” 유시민이 생각하는 ‘훌륭한 역사서’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그는 책의 서두에 “훌륭한 역사는 문학은 될 수 있으며 위대한 역사는 문학일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16쪽)고 썼다. 역사는 단순히 사실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당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낸다. 따라서 좋은 역사서는 시대를 막론하고 새로운 독자와 공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유시민은 이 책의 군데군데에서 역사가들에게 답하듯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피력한다. 가령, 사마천의 『사기』(『열전』)야말로 사료와 문학적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된 책으로 범접할 수 없는 경지임을 극찬한다(제2장). 신채호와 박은식의 텍스트를 읽을 때는 민족주의 역사학자의 험난한 인생 역정과 글쓰기에 안타까움을 피력한다(제6장). 인류사의 가능성과 한계를 읽는 저자의 지적 호기심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적극적이다.(제9장). 5. 디지털 시대의 역사 공부, 영상으로도 만나는『역사의 역사』 『역사의 역사』는 종이책을 읽고 쓴 종이책이지만,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려 한다. 돌베개와 국내 유일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책보다는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역사를 어렵게 여길 수도 있는 대중을 위해 유시민의 특별인터뷰 영상을 공동제작,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 6월 25일부터 4주간 독점으로 제공한다. 이 영상 콘텐츠에서 저자는 책을 집필하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편안히 털어놓는다.역사는 사실을 쓴 이야기이고 언어로 재현한 과거인데, 남의 언어로 재현한 남의 과거 이야기에 감정을 이입하고 흥미를 느끼려면 그 책이 담고 있는 기초 정보를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그 모든 낯선 정보를 다 검색해 가면서 읽어야 하는 건 아니다. 서사에 집중하면서 읽으면 충분하다. 우리가 옛 역사서를 읽는 것은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남긴 이야기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제1장) 인류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역사서를 한 권만 뽑는다면 『사기』가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되는 게 마땅하다. 사마천은 역사를 역사답게 쓴 중국 문명 최초의 역사가였다. 민간의 역사서와 다양한 국가 기록을 참고해 『사기』를 집필했지만 『사기』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었다. 이전의 역사서가 저마다 별 하나를 그렸다면 사마천은 우주를 그렸다. 『사기』는 시대와 문명의 과거를 언어로 재구성한 ‘전체사(全體史)’였다. 인류 역사에서 혼자 힘으로 그런 작업을 해낸 역사가는 오로지 그 한 사람뿐이었다.(제2장) 『역사서설』이 오늘날까지 역사서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보편적 역사법칙을 밝혀서가 아니라 귀중한 역사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발견했다고 믿었던 역사법칙을 논증하는 과정에서 7세기에 탄생한 이슬람 문명과 아랍 사회의 현황 및 특징을 기록했고, 당시 아랍 지식인들이 인간과 문명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밀하게 서술했다. 이런 정보 덕분에 『역사서설』은 이슬람 문명의 발생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귀한 길잡이가 되었다. 이 책은 또한 시대를 한참 앞서간 과학적 사고방식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담고 있어서 만만치 않은 재미를 맛볼 수 있다.(제3장)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열린책들 / 오스카 와일드 지음, 윤희기 옮김 / 2010.12.20
13,800원 ⟶ 12,4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오스카 와일드 지음, 윤희기 옮김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던 오스카 와일드는 아일랜드 출신의 다른 유명 작가, 예를 들면 예이츠나 버나드 쇼 등과 마찬가지로 경계인의 삶을 살았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로, 평생 그가 추구했던 유미주의를 함축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스카 와일드에게 예술 창조의 과정은 육체와 영혼의 조화가 이루어진 이상적인 자아 혹은 인물을 예술 작품 속에 투영하는 것이었다. '영원한 젊음과 미를 얻는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판다'는 서구 문학의 오래된 전통에 대해 오스카 와일드가 이 작품에서 새롭게 부여한 것은, 결과적으로 예술과 삶의 관계이다. 화가인 바질 홀워드가 잘생긴 젊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리고, 그 그림을 보고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가 홀딱 반한 도리언은 초상화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내주겠다는 소원을 말하게 된다. 그 소원대로 자신은 아름다움과 젊음을 그대로 간직한 반면 초상화는 자기 탐닉과 타락에 빠진 사악한 모습으로 점점 바뀌어 가는데…머리말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역자 해설: 오스카 와일드의 두 개의 상(像) 오스카 와일드 연보예술가는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예술은 드러내고 예술가는 감추는 것이 예술의 목적이다.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머리말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던 와일드는 아일랜드 출신의 다른 유명 작가, 예를 들면 예이츠나 버나드 쇼 등과 마찬가지로 경계인의 삶을 살았다. 그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 즉 자못 엄격해 보이는 도덕주의, 위선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이 대중의 삶을 억누르던 시대에 와일드는 내면의 개인주의적인 충동으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본성을 찾고자 했다. 이런 그의 기질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외양으로도, 그리도 작품으로도 드러났다. 젊은 시인인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과의 한바탕 동성애 사건뿐만이 아니더라도 남자들이 검은색과 회색 옷만을 걸치고 다니던 시절 그는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었으며 머리는 치렁치렁 길게 기르고 단춧구멍에는 초록색 꽃을 꽂고 다녔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영국의 상류층과 어울리면서도 그가 내적으로 추구한 것은 결국 아니면 였다. 그는 뛰어난 구술사로 수많은 경구가 가득한 희곡을 남겼고, 강연에도 능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그가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로, 평생 그가 추구했던 유미주의를 함축하고 있는 작품이다. 1890년 『리핀코츠 먼슬리 매거진』 7월호에 처음 발표했을 때 비평가들은 폼 잡고 싶은 얼간이가 쓴 도덕적으로 타락한 위험한 작품이라며 내용의 음란성과 퇴폐성을 놓고 혹평을 했다. 이에 와일드는 작품을 비난하는 작자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맞서다가, 결국엔 그 내용을 누그러뜨리고 작품에 여러 경구와 금언을 섞어 수정해 1891년 한 권의 소설로 출간했다. 이때 자신의 운동의 미적 원칙이랄 수 있는 머리말도 덧붙였다. 만약 예술에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아무 목적을 지니지 않는다는 데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와일드에게 예술 창조의 과정은 육체와 영혼의 조화가 이루어진 이상적인 자아 혹은 인물을 예술 작품 속에 투영하는 것이었다. 는 서구 문학의 오래된 전통에 대해 와일드가 이 작품에서 새롭게 부여한 것은, 결과적으로 예술과 삶의 관계이다. 와일드는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와일드는 바로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의 다양한 사람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내보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시리즈의 152번째 책이다. 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동아일보 선정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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