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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
흐름출판 / 이시한 (지은이) / 2020.07.01
16,000원 ⟶ 14,4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이시한 (지은이)
시대를 관통하여 이어져온 주요 고전을 살펴보고 구조화하여 명쾌하게 전달하되 현대인이 쉽게 써먹을 수 있게 하는 것.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자 스스로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지식 편의점』 시리즈에 담겨 있는 핵심 가치다. 『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은 “유례없는 발전의 속도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인간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앞에 두고 시작한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인류의 여정이 어떻게 꾸려져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이시한은 시대를 항해하는 고전 18권을 하나의 궤로 엮었다.들어가며 이 책의 안내도 | 생각하는 인간이 되기 위한 지식 여행의 대장정! 레벨 1 질문하는 인간 인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운은 인간의 발전에서 몇 퍼센트의 지분을 차지할까?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역사 이전 시대에도 사람이 존재했다 토머스 불핀치 『그리스·로마 신화』 기록과 해석, 그리고 필연적 진보·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 레벨 2 탐구하는 인간 플라톤이 진심으로 바란 것은? 플라톤 『국가』 신의 정원에 발을 딛기 시작한 인간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종교의 필터가 빠지기 시작하자 드러나는 인간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자! 그럼 이제 인간들만으로 만들어진 사회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무인도에 숨겨진 2가지 중요한 의미 대니얼 디포 『로빈슨 크루소』 신이나 왕이 사라진 자리에 들어오는 것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혁명적인 생각 장 자크 루소 『에밀』 누구나 다 법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민주주의 입문서가 가장 강조하는 것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이 소설은 왜 지독한 새드엔딩인가? 조지 오웰 『1984』 레벨 3 생각하는 인간 원칙과 합의도 돈으로 사는 세계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타적인 인간을 설명해주는 이기적인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점점 현실화되어가는 멋지지만 소름 끼치는 세계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코스모스가 이 책의 마지막 장인 이유 칼 세이건 『코스모스』 나오며 참고한 책지식에 목마른 현대인을 위해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았다! 세상을 변화시킨 총 18권의 고전에서 찾아낸 묵직한 인사이트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것을 접하고 읽고 기억하는 것 같지만 구조화되어 있지 않은 지식은 머릿속에 파편처럼 맴돌 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현대 사회를 잘 살아가기 위해, 지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대학교 필독서,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떠드는 인문서 등을 사보지만 방대한 양과 어려운 용어에 막혀 책꽂이에 꽂아놓기만 할 뿐 완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대체 무엇부터 읽어야 할까?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어떻게 읽어야 습득한 지식을 내 것으로 써먹을 수 있을까?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대를 관통하여 이어져온 주요 고전을 살펴보고 구조화하여 명쾌하게 전달하되 현대인이 쉽게 써먹을 수 있게 하는 것.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자 스스로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지식 편의점』 시리즈에 담겨 있는 핵심 가치입니다. 배고플 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찾듯, 지식이 고플 땐 지식 편의점에서 손쉽게 지식을 가져가세요! 어디서부터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어려운 용어만 보면 인상부터 써지는 사람이라면, 지식의 바다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면 지식 편의점에 잘 찾아오셨습니다.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알기 쉽게 지식을 전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손쉽게 허기를 채우듯, 지식이 고플 땐 지식 편의점에서 손쉽게 머릿속 허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어렵고, 지루하고, 방대하고, 따분하기만 한 지식이 아닙니다.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지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고전을 전혀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알기 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재밌고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저자의 재치 있는 비유와 분석은, 지적인 삶을 향유하고 싶지만 방대하고 두꺼운 고전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던 평범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지식의 바다로 뛰어들어 지식을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지적인 삶을 꿈꾸지만 방법을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다면 그 누구라도 이 책의 핵심 독자입니다. 흩어져 있는 지식을 한 방에 정리해 이해한다! 원전을 뛰어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 지식 너머의 지식까지 섭렵하는 놀라운 한 권 『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은 “유례없는 발전의 속도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인간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앞에 두고 시작합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인류의 여정이 어떻게 꾸려져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이시한은 시대를 항해하는 고전 18권을 하나의 궤로 엮었습니다. 출판계의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바꿔놓은 tvN 의 도서 선정 위원이자, 유튜브 의 책방지기 이시한은 “고전으로 남아 있는 책들은 오즈를 안내하는 노란 벽돌 길처럼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결국에는 미래로 우리를 이끌어줍니다.”라고 말하며 지식 여행의 서막을 엽니다. 한국 멘사 회원으로 tvN 의 기획에 참여하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그는 고전을 통해 인류사를 이끌어온 시대정신과 세상을 변화시킨 지식들을 살펴보고 인류사의 변곡점을 짚어줍니다. 이 책은 ‘레벨 1 질문하는 인간, 레벨 2 탐구하는 인간, 레벨 3 생각하는 인간’의 총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문하고, 탐구하고, 비로소 성장해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하다 보면 지식 편의점에 들어온 독자들은 어느새 이상적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우주적 성당에 가닿을 수 있는 현대인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레벨 1에서는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묻는 『사피엔스』부터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를 쓰도록 영향을 준 『총, 균, 쇠』를 거쳐 『그리스 · 로마 신화』와 그 어렵다는 『역사』까지 살펴봅니다. 레벨 2에서는 신이 지배하던 세계에서 시민이 권력을 가져오기까지의 과정을 『국가』부터 『장미의 이름』 『군주론』 『리바이어던』 『로빈슨 크루소』 『법의 정신』 『에밀』 『월든』 『자유론』 『1984』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탐구해봅니다. 개인이 부족이 되어 국가가 되기까지, 신이 지배하던 사회에서 시민이 권력을 가져와, 비로소 민주주의가 탄생하기까지의 흐름을 알차게 담아냈습니다. 레벨 3에서는 비로소 도래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화두를 던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국 원칙과 합의도 돈으로 사는 세계에 도달한 것인가?”를 묻는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시작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가져온 변화를 보여주는 『이기적 유전자』와 『멋진 신세계』를 거쳐 인류사의 장대한 여정을 하나로 아우르는 『코스모스』로 마침표를 찍습니다.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되, 그 지식들을 관통하는 거시적인 흐름을 꿰뚫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재미와 인사이트를 전하는 것이 이 책의 효용입니다. 『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고전들을 살펴보고 원전을 뛰어넘는 분석과 깊이 있는 통찰로써 지식의 세계를 구축해나갑니다. 역사 이전부터 역사 이후의 시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세상을 바꾼 지식과 사상을 단 한 권으로 정복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대 상황의 전후 맥락을 짚으며 재치 있는 풀이와 설명으로 독자를 사로잡다! 고전이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었던 이유는 시대가 원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을 때는 시대 상황의 전후 맥락을 파악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꿰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독자들이 고전을 읽기 어려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전이 쓰여진 시대 상황을 현 시점의 독자들은 이해하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지식 편의점』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의 앞뒤 상황을 친절히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장미의 이름』은 다음과 같이 풀이합니다. “이 소설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여러 가지 은유와 직유를 통해 계속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학과 종교의 경계입니다. 윌리엄의 스승은 로저 베이커라는 수사인데 과학자로 분류됩니다. 과학은 검증을 통해 하나의 진리를 드러내죠. 그런데 이런 전제는 종교에서 문제가 됩니다. 과학을 통해 드러나는 자연의 진리는 신의 전지전능함을 무색하게 합니다. 과학에 따르면 신도 이 진리에 포함되어야 하는 속성을 띠니까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드소는 윌리엄에게 묻습니다. “보편적인 법칙과 기성 질서라고 하는 개념의 존재는 하나님이 이런 개념의 포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게 아니냐고 말이죠. 윌리엄 수사는 이에 대해 정확하게 대답하지 않고 “나는 자연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얼버무리죠. 과학자라는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과학과 신앙이 충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_136쪽 이처럼 중세를 지배한 종교에 점점 인간의 이성이 침투해 균열을 일으켰던 시대 상황을 알려줌으로써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야기도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여 서술합니다. 예를 들어 플라톤이 신분제 사회를 유지하고자 주장한 집단 양육을 뮤지컬 와 연결 지어 설명합니다. “이야기는 젊어서 미혼모가 된 도나와 그의 딸 소피가 함께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모텔을 경영하면서 시작됩니다.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본 소피는 자신의 아빠일 수 있는 세 명의 사람을 추측합니다.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은 소피는 아빠일 수 있는 세 명의 남자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이 세 명의 남자가 섬에 도착하는데요. 소피는 굳이 아빠를 찾지 않고 그냥 세 명의 아빠를 가진 셈 치고, 이들과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죠. 물론 이 세 명의 남자도 다 소피를 자신의 친딸처럼 생각하기로 하고요. 플라톤이 말한 아이를 공유한다는 개념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하면 집단 양육이 가능해지고 이 집단 안에서 신분적 통일성이 유지됩니다.” 123쪽 집단 양육은 아내와 자식을 공유하는 개념으로, 현대 사회에서 매우 생소하죠. 하지만 의 줄거리를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이해되고 머릿속에 저장됩니다. 또, 『총, 균, 쇠』의 ‘균’은 영화 타노스의 건틀렛과 핑거스냅으로, 『코스모스』의 은하는 영화 과 연결 지어 설명합니다.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책의 다음 장을 넘기게끔 하는 힘이 돋보입니다. 단연코 이 책의 매력은 두꺼운 고전을 읽지 않았더라도 마치 읽은 것처럼 한 큐에 정리해주는 데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600쪽의 고전을 단 20쪽으로 정리해주는 놀라운 정리의 마법으로 서술된 이 책은 보기만 해도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박힙니다. 예를 들어 『사피엔스』를 ‘사피엔스 종은 인지 혁명, 농업 혁명, 과학 혁명을 거치면서 죽음까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인류로 진화하고 있다’로 정리하고, 『총, 균, 쇠』를 ‘인류 문명의 발전 속도가 다른 것은 바로 총, 균, 쇠 때문이다’라고 명쾌하게 정리합니다. 고전을 읽은 독자들에게도, 고전을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명쾌하게 정리된 한 문장은 지식을 채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지식을 읽고, 이해하고, 흡수하고, 구조화한 후 필요한 곳에 적용할 수 있는 힘!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나만의 지식 창고를 만들어, 그 지식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향유하도록 하는 것이 『지식 편의점』이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머릿속을 가득 채울 지식 포만감을 독자 모두가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문명 발전 정도에 있어 백인과 흑인이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얄리의 질문을 조금 더 일반화시켜서 ‘인류의 발전은 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라고 질문을 확대했어요. 그리고 바로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총, 균, 쇠』를 썼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은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인류 문명의 발전 속도가 다른 것은 바로 총, 균, 쇠 때문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이 소설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여러 가지 은유와 직유를 통해 계속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학과 종교의 경계입니다. 윌리엄의 스승은 로저 베이커라는 수사인데 과학자로 분류됩니다. 과학은 검증을 통해 하나의 진리를 드러내죠. 그런데 이런 전제는 종교에서 문제가 됩니다. 과학을 통해 드러나는 자연의 진리는 신의 전지전능함을 무색하게 합니다. 과학에 따르면 신도 이 진리에 포함되어야 하는 속성을 띠니까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드소는 윌리엄에게 묻습니다. “보편적인 법칙과 기성 질서라고 하는 개념의 존재는 하나님이 이런 개념의 포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게 아니냐고 말이죠. 윌리엄 수사는 이에 대해 정확하게 대답하지 않고 “나는 자연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얼버무리죠. 과학자라는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과학과 신앙이 충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욕망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아마 권력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신체적 능력이나 정신적 능력은 거의 비슷해서 자연권을 무한히 추구하다 보면 늘 갈등과 전쟁 상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은 비등비등한데, 그것을 가지기 위한 능력 역시 비등비등하니까요. 바로 여기서 그 유명한 말인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라는 토머스 홉스의 말이 나오는 거죠.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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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소설,일반조이스 박 (지은이)
책과 시청각 자료가 넘쳐나는 시대, 해외 연수를 가지 않아서 영어를 못한다는 변명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특히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영어 인풋은 수용적 지식에 지나지 않는다. 스피킹 드릴을 통해 입으로 부단히 반복하며 떠들지 않으면, 입은 절대로 트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입에 붙을 때까지 계속해서 외운 걸 떠들고, 응용해서 바꾸어 떠들어보고, ‘실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머리로만 아는 영어가 아닌 입 밖으로 나오는 영어가 된다. 이 책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은 말과 글에 뛰어나며, 더불어 삶으로 말과 글을 빛나게 한 영어권 인사들의 주옥같은 명언들을 모았다. 읽고 들은 다음 입을 열어 따라해 보고, 핵심 메시지를 영어 문장으로 말해보는 4단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Level 1 Day 001~025 001 벽돌 벽이 있는 이유_랜디 포시 002 우리는 모두 사랑하기를 원한다_윌 스미스 003 인생의 승자_데니스 웨이틀리 004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것_마이클 잭슨 005 당신이 믿는다면_세스 골드만 006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세요_버나드 바루크 007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_오스카 와일드 008 최상일 때의 나를 누려라_마릴린 먼로 009 오직 사랑_조니 뎁 010 아픔과 괴로움은 열쇠이다_안젤리나 졸리 011 당신은 내 약점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나요?_알랭 드 보통 012 간절함을 유지하라_수잔 손택 013 사랑할 용기_마돈나 014 단순히 크기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_버트란드 러셀 015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_잭슨 브라운 016 사랑은 우정이다_앤 랜더스 017 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_도리스 레싱 018 스포츠 팀은 한 끼의 훌륭한 식사와 같다_브랜든 로저스 019 패션은 어디에나 있다_코코 샤넬 020 지금 이 순간의 사람_마야 안젤루 021 목표는 높게_힐러리 클린턴 022 당신이 믿는 바를 믿는 이들을 고용하라_사이먼 사이넥 023 거기에서 인생이 이루어지고 있다_제 프랭크 024 한계는 없다_브루스 리 025 실패 없는 삶은 불가능_조앤 롤링 Level 2 Day 026~050 026 당신이 하는 일이 변화를 가져온다_제인 구달 027 유대감 북돋우기_케어 앤더슨 028 성장하는 방식_마리사 메이어 029 나는 그냥 그것과 더불어 살 뿐이다_브루스 스프링스틴 030 당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_테일러 스위프트 031 영원히 행복하라_버트 제이콥스 032 나는 다른 무엇보다도 한 명의 사람이다_말콤 엑스 033 모험을 하라_찰스 린드버그 034 사람들은 그럴 준비가 되었을 때 변한다_앤디 워홀 035 가보지 않은 곳으로의 여정_헨리 키신저 036 당신은 여전히 그 기쁨을 느낄 수 있다_헬렌 피셔 037 항상 이길 수만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_맥스웰 몰츠 038 선한 일을 하기에 결코 너무 늦은 법은 없다_마야 안젤루 039 정신적인 장애인이 되지 마라_스티븐 호킹 040 당신 스스로 믿게 만들어야 한다_제임스 카메론 041 당신은 누구기에 내가 사는 삶을 판단하는가?_밥 말리 042 모든 이를 기쁘게 하려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_존 레논 043 우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_엘렌 드제너러스 044 다른 면을 보라_타이라 뱅크스 045 공포는 종이호랑이다_아멜리아 에어하트 046 심장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_이사벨 아옌데 047 살아 있다는 것조차도 얼마나 큰 특권인가_타샤 튜더 048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_로버트 드 니로 049 당신의 진정한 자아가 드러난다_티나 터너 050 받아들인다는 것은 작고 조용한 방이다_셰릴 스트레이드 Level 3 Day 051~075 051 재능과 선택의 차이_제프 베조스 052 나는 지나가는 환상이 되는 걸 참을 수 없다_실비아 플라스 053 우리는 가능한 만큼 선하다_패트릭 스튜어트 054 인생은 판단들로 가득 차 있다_헨리 나우웬 05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속인다_세리 터클 056 데이터는 새로운 토양이다_데이비드 맥캔들리스 057 그는 자신이 쭉 살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_월트 디즈니 058 자신에게 투자하라_마사 스튜어트 059 명성이란 정말로 이상하다_맷 데이먼 060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_넬슨 만델라 061 취약함을 드러내기_브레네 브라운 062 삶의 비결_수전 케인 063 리더 노릇과 리더가 되는 것_사이먼 사이넥 064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다_존 맥스웰 065 그림자 속에 숨는 데 더 많은 고통이 있다_테드 크루즈 066 당신이 작은 기업들을 잃으면_테드 터너 067 이것은 모두 자신감을 키우는 것에 관한 일이다_질 바이든 068 당신의 저력을 믿어라_바브라 스트라이샌드 069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_이사벨 아옌데 070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_클린트 이스트우드 071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_토니 모리슨 072 나는 내가 왜 그리 행복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_레이 브래드버리 073 당신은 두려움을 어떻게 하는가_칼리 피오리나 074 열린 태도를 가지고 배우라_바비 브라운 075 그리고 거짓말도 있다_레이디 가가 Level 4 Day 076~100 076 여러분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_스티브 잡스 077 그 거리는 변하지 않는다_인드라 누이 078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_리타 피어슨 079 사랑의 빛은 언제나 우리 안에 있다_벨 훅스 080 다시 시도하라_셰릴 샌드버그 081 여러분은 과거 우리들보다 더 많은 것을 현재 가지고 있다_빌 게이츠 082 꿈을 갖되 목표도 가져라_덴젤 워싱턴 083 제멋대로 굴어라_마크 러팔로 084 실패 같은 건 없다_오프라 윈프리 085 온 마음을 다하라_엠마 왓슨 086 이것이 성공했다는 것이다_베시 앤더슨 스탠리 087 아름다운 이들이 그냥 생겨나지 않는다_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088 기쁨에 이르는 지름길은 없다_크리스 버카드 089 당신의 길은 당신의 성격이다_조디 포스터 090 포기는 선택사항이 아니다_버니 샌더스 091 그것이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어라_켄 로빈슨 경 092 한 사람이 정말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되게 해주어라_짐 모리슨 093 물처럼 되어라_브루스 리 094 당신을 다르게 만드는 것이 당신의 강점이다_메릴 스트립 095 나는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다_넬슨 만델라 096 나는 먼지가 되느니 재가 되겠다_잭 런던 097 나는 한 국가에 진심으로 속해본 적이 없다_알버트 아인슈타인 098 사랑에 용감함을 더하면 행복이 된다_멜로디 홉슨 099 세상이 무대 위의 당신을 필요로 한다_팀 쿡 100 어쨌든_작자 미상매일 하루 10분, 100일 프로젝트! 100명에게 배우는 100가지 인생 지혜! 지식이 되는 명문만 엄선해 수록! 실패 없는 삶은 불가능 Impossible to live without failing_조앤 롤링 자신에게 투자하라 Invest in yourself_마사 스튜어트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다 Impossible is not a fact_존 맥스웰 꿈을 갖되 목표도 가져라 Have dreams but have goals_덴젤 워싱턴 포기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Giving up is not an option_버니 샌더스 과거를 의미 있게 살다 간, 그리고 현재를 의미 있게 살고 있는 영미권 인사 100인의 주옥같은 말을 담았다. 읽고 들은 다음 입을 열어 따라해 보고 핵심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4단계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100개의 명문을 익힐 수 있다. ‘하루 10분’이라는 작은 습관이 만드는 커다란 변화의 가능성, 유명인사 100명의 삶과 ‘명문’에서 배우는 인생의 교훈, ‘낭독’이 주는 실행, 그리고 ‘100일’에 담긴 꾸준함까지 독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움직이는 알찬 책이 될 것이다. 100일 동안 새기는 100개의 목소리 책과 시청각 자료가 넘쳐나는 시대, 해외 연수를 가지 않아서 영어를 못한다는 변명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특히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영어 인풋은 수용적 지식에 지나지 않는다. 스피킹 드릴을 통해 입으로 부단히 반복하며 떠들지 않으면, 입은 절대로 트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입에 붙을 때까지 계속해서 외운 걸 떠들고, 응용해서 바꾸어 떠들어보고, ‘실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머리로만 아는 영어가 아닌 입 밖으로 나오는 영어가 된다. 이 책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은 말과 글에 뛰어나며, 더불어 삶으로 말과 글을 빛나게 한 영어권 인사들의 주옥같은 명언들을 모았다. 읽고 들은 다음 입을 열어 따라해 보고, 핵심 메시지를 영어 문장으로 말해보는 4단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읽고 듣고 따라하고 확인하는 4단계 영어 학습 ‘하루 10분’이라는 말은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결코 길지 않은, 아니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 10분이라는 매일이 차곡차곡 쌓이면 대단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진다. ‘명문’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 명문이라는 말은 아무 말이나 글 앞에 붙일 수 없다. 당대는 물론 후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말, 사람들의 삶에 지침이 될 만한 말에만 명문이라는 말을 붙일 자격이 있다. 이 책에는 과거를 의미 있게 살다간, 그리고 현재를 의미 있게 사는 인물 100인이 등장한다. 저자 조이스 박은 그들의 인생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과 글을 통해 우리에게 인생이라는 여정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 지침이 될 만한 가르침을 준다. 다음은 스피킹이다. 보고 듣기만 하는 영어는 소용없다. 입으로 나올 때 의미가 생긴다. 이 책을 통해 주옥같은 명문, 인생의 문장 한두 개쯤은 외워두고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 무언가에 막혀 답답하거나 돌파구가 필요할 때는 브루스 리의 “한계는 없다(There are no limits)”라는 말을 되새기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새로운 일이나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올 때는 찰스 린드버그의 “모험을 하라(Take chances)”라는 말로 힘을 얻고,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을 때는 세계적인 배우 메릴 스트립의 “당신을 다르게 만드는 것이 당신의 강점이다(What makes you different is your strength)”라는 말을 되새기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100은 단어 그대로 100일을 의미한다. 100일간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이 일을 일상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100일은 쉽게 오겠지만 빠짐없이 노력한 100일은 쉽게 오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100일간 나를 단련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머리로 읽고 가슴으로 이해하는 100일의 여정을 함께하라 영어는 많은 문을 열어주는 열쇠다. 어떤 문을 택할 것인지, 그리고 택한 문을 여는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는 당신의 몫이다. 이 말은 행복이나 성공을 보장해주는 열쇠가 아니라 삶에서 가질 수 있는 옵션을 늘려준다는 의미다. 우리는 이 열쇠를 찾거나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쇠를 찾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 영어를 즐기는 여정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미권 유명인들이 했던 연설과 인터뷰들을 발췌했다. 그들이 하는 영어의 뉘앙스를 느끼고, 따라해 보고, 문장을 다시 만들어보는 과정이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 ‘하루 10분’이라는 작은 습관이 만드는 커다란 변화의 가능성, 유명인사 100명의 삶과 ‘명문’에서 배우는 인생의 교훈, ‘낭독’이 주는 실행, 그리고 ‘100일’에 담긴 꾸준함까지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 에듀윌 군무원 실전동형 모의고사 국어.행정법.행정학 5회 (봉투형)
에듀윌 / 정원상, 김용철, 남진우 (지은이) / 2020.03.25
15,000원 ⟶ 13,5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정원상, 김용철, 남진우 (지은이)
전문항을 군무원 기출문제와 연계하여 출제한 군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마무리 모의고사 교재이다. 전문항 군무원 기출연계로 신뢰도 높은 양질의 문제를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무원 전문저자진의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마무리 정리까지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편 '1초 합격예측' 서비스로 모바일 OMR을 통한 성적분석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험시간 알림부터 영역별 정답률 및 취약영역 파악까지 가능하다. [특별제공] ㆍ군무원 국어 핵심 기출어휘 노트 ㆍ[1초 합격예측] 모바일 성적분석표 ㆍOMR카드 5회분 [회별 모의고사]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1회 모의고사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2회 모의고사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3회 모의고사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4회 모의고사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5회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ㆍ5개년 기출 TREND ㆍ2020 출제예상 시크릿 족보 ㆍ구성과 특징 ㆍ차례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1회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2회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3회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4회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ㆍ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제5회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실제 시험 그대로! 전문항 기출연계! 모바일 성적분석표 발급 서비스까지! [특별제공] ㆍ 군무원 국어 핵심 기출어휘 노트 공무원 국어와 다른 출제경향을 가진 군무원 국어! 군무원 국어 14개년 기출어휘를 모두 담은 '핵심 기출어휘', 시험 직전까지 확인하는 '셀프 어휘 노트'로 군무원 국어 어휘를 가볍게 정리하세요! ㆍ 1초 합격예측! 모바일 성적분석표 발급 시험시간 자동측정, 모바일 OMR을 통한 자동채점, 1초만에 확인하는 합격예측! 모바일 OMR을 통한 자동채점 후 원점수, 백분위, 전체 평균, 상위 10% 평균 확인 가능! 영역별 정답률 및 취약영역까지 파악 가능! QR코드를 스캔하여 모든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ㆍ OMR 카드 5회분 실제 시험 조건 그대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OMR 카드 5회분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2020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대비 모의고사 5회분] ㆍ 전문항 군무원 기출연계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군무원 기출 전회차를 분석하여 모의고사 전문항이 군무원 출제경향과 일치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ㆍ 실제 시험 조건 그대로 비공개 시험인 군무원 시험의 실전 연습을 위해, 시험 응시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구성과 출제경향을 실제와 유사하게 복원하였습니다. [정답과 해설] ㆍ 회차별 총평 회차별 총평으로 저자의 출제의도와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ㆍ 문항 분석&영역별 체크 각 문항의 출제 영역을 문항 분석표를 통해 확인하고, 영역별 체크를 통해 틀린 문항의 수를 파악하여 취약 영역을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ㆍ 문항별 카테고리&함정 피하기 문항별 출제유형 및 카테고리를 통해 기본서와 연계하여 부족한 이론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엽적이거나 고난도 문제의 경우 '함정 피하기'를 통해 문제풀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ㆍ 전문 저자진의 상세한 해설 군무원 전문 저자진의 꼼꼼한 '정답&오답해설', 추가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개념 및 법령 등을 수록한 '더 알아보기'를 통해 보충 및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020 해커스 민간경력자 PSAT 기출문제집
해커스공기업 / 김소원, 복지훈, 최수지, 해커스 PSAT 연구소 (지은이) / 2019.08.30
25,900

해커스공기업소설,일반김소원, 복지훈, 최수지, 해커스 PSAT 연구소 (지은이)
유형공략부터 실전까지 기출문제로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최신개정판 교재다. 최신 기출 포함, 5급/7급 민간경력자 PSAT 9개년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민간경력자 PSAT, 5급/7급 공채 PSAT 및 공기업 NCS 시험을 대비할 수 있으며, 기출유형별 공략법으로 효과적인 기출문제 학습이 가능하다. <오답 분석+빠른 문제 풀이법+기출문제 총평>까지 모두 제시하는 상세한 해설을 실었다.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취약 유형 분석표 & PSAT 영역별 핵심 이론 노트'를 제공한다. 학습 성향별 맞춤 학습플랜을 수록하였다.민간경력자 PSAT 합격을 위한 이 책의 활용법 학습 성향별 맞춤 학습 플랜 민간경력자 채용 안내 및 Q&A 최신 PSAT 출제 경향 및 합격생의 대비법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시험장 Tip PART 1 민간경력자 PSAT 기출유형공략 01 언어논리 기출유형공략 02 자료해석 기출유형공략 03 상황판단 기출유형공략 PART2 민간경력자 PSAT 기출문제 2019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8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7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6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5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4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3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2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2011년 기출문제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상황판단 [책 속의 책] PART3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9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8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7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6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5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4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3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2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 2011년 기출문제 취약유형분석표&정답.해설유형공략부터 실전까지 기출문제로 완벽 대비 2020 대비 최신개정판!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민간경력자 PSAT 시험을 합격하고 싶은 모든 분들 2. 최근 난이도가 높아진 NCS 시험에 대비해 PSAT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고득점하고 싶은 분들 3. 5급 공채 PSAT 시험과 2021년 도입되는 7급 공채 PSAT 시험을 대비하고 싶은 분들 4. 풍부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 시키고 싶은 분들 5. 출제유형부터 기출문제까지 한 권으로 끝내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최신 기출 포함, 5급/7급 민간경력자 PSAT 9개년 기출문제 수록 최근 9개년(2019년~2011년) 5급/7급 민간경력자 PSAT 기출문제를 수록해 실제 시험처럼 연습 가능 2. 민간경력자 PSAT, 5급/7급 공채 PSAT 및 공기업 NCS 시험 대비 민간경력자 5급/7급 PSAT, 5급/7급 공채 PSAT 시험과 최근 고난도 문제로 PSAT 유형이 자주 출제되고 있는 NCS 시험을 대비할 수 있음. 3. 기출유형별 공략법으로 효과적인 기출문제 학습 1) '기출유형공략'을 통해 영역별 출제경향과 학습전략 파악 2) 단계별 '빠른 문제 풀이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문제 접근법 학습 3) 'PSAT 전문가의 Tip'도 함께 제공하여 유형별 문제풀이 꿀팁 확인 4. <오답 분석+빠른 문제 풀이법+기출문제 총평>까지 모두 제시하는 상세한 해설 1) 오답 체크 정답 이유는 물론 오답 원인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한 문제를 풀어도 다양한 출제포인트 학습 가능 2) 빠른 문제 풀이 TIP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 3) PSAT 전문가의 총평 PSAT 전문가가 분석한 기출문제 총평을 통해 시험 난이도, 영역별 출제경향 및 출제포인트 확인 5.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취약 유형 분석표 & PSAT 영역별 핵심 이론 노트' 제공 1) 취약 영역 분석표 기출문제 풀이 후, 유형별로 맞힌 개수, 틀린 문제, 풀지 못한 문제를 기록하며 내 약점 파악 2) PSAT 영역별 핵심 이론 노트 취약점과 관련된 영역별 이론을 추가로 학습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약점 극복 6. 학습 성향별 맞춤 학습플랜 수록 1) 기출문제 위주로 단기간에 끝내는 <실전 집중 대비 학습플랜> 2) '기초 → 유형 → 실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학습하는 <영역 중점 대비 학습플랜>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기업 epublic.Hackers.com] 1) 최신 1개년 PSAT 기출해설강의 2) PSAT 영역별 핵심 이론 노트 3) PSAT 기출문제 온라인 성적 분석 서비스 4) 실전 연습 OCR 답안지 5) 본 교재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책 소개 유형공략부터 실전까지 기출문제로 완벽 대비 2020 대비 최신개정판! 1.최신 기출 포함, 5급/7급 민간경력자 PSAT 9개년 기출문제 수록 2. 민간경력자 PSAT, 5급/7급 공채 PSAT 및 공기업 NCS 시험 대비 3. 기출유형별 공략법으로 효과적인 기출문제 학습 4. <오답 분석+빠른 문제 풀이법+기출문제 총평>까지 모두 제시하는 상세한 해설 5.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취약 유형 분석표 & PSAT 영역별 핵심 이론 노트' 제공 6. 학습 성향별 맞춤 학습플랜 수록
2020 빅데이터분석기사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정혜정, 장희선 (지은이) / 2020.06.05
35,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정혜정, 장희선 (지은이)
2020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도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과 NCS 능력단위에 맞추어 구성하였다. 방대한 범위에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험생을 위하여 표와 그림을 삽입하여 흥미를 느끼게 함은 물론 이해도까지 높였다. 아울러 한권으로도 거뜬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확인문제와 적중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 제1과목 빅데이터 분석 기획 Chapter 01 빅데이터 분석과제 정의 01 빅데이터 개요 02 분석 목적 설정 03 데이터 확보 및 분석 방안 설정 적중예상문제 Chapter 02 빅데이터 분석 계획 01 분석 수행 방안 수립 02 분석 절차 및 작업 계획 수립 적중예상문제 Chapter 03 빅데이터 이해 01 분석 모형과 부합하는 데이터 정의 02 개인정보보호 및 비식별 조치 적중예상문제 Chapter 04 빅데이터 수집 및 추출 생성 01 데이터 식별·분류 02 적합한 품질의 데이터로 변환 적중예상문제 Chapter 05 빅데이터 정제 01 분석용 데이터세트 정제 02 데이터 오류 파악 및 수정 적중예상문제 ■ 제2과목 빅데이터 탐색 Chapter 01 빅데이터 탐색하기 01 데이터에 내재된 변수의 이해와 정의 02 변수별 기초통계량 분석 절차 수립 03 탐색적 데이터 분석 기법 사용 절차 수립 04 표본 추출기법 수립 05 데이터이력 검토 및 분석 적합성 파악 06 변수 간의 상관성 분석 07 변수 간의 차이 분석 방법 08 중심위치의 척도 09 퍼진 정도의 척도 10 분포의 모양을 나타내는 척도 11 시각적 데이터를 통한 탐색적 자료 분석 12 데이터탐색 13 다중공선성 문제 해결 절차 수립 적중예상문제 Chapter 02 빅데이터 적재 및 저장 01 데이터 정리 02 데이터 객체 03 데이터 저장 04 빅데이터 처리 적중예상문제 Chapter 03 통계기법 이해 01 데이터 요약하기 02 확률분포의 일반 03 이산확률분포 04 연속확률분포 05 표본분포 06 표 본 07 점추정 08 구간추정 09 가설검정 10 범주형 데이터 분석 11 시계열 분석 12 비모수기법 적중예상문제 Chapter 04 탐색적 자료분석 01 데이터 탐색하기 02 상관관계 분석하기 03 분석용 데이터 탐색하기 04 다변량 자료탐색 적중예상문제 ■ 제3과목 빅데이터 모델링 Chapter 01 빅데이터 모형설계 및 구축 01 분석 모형 구축 절차 수립 02 분석 모형 정의하기 03 분석모델링 설계하기 04 적합한 통계분석방법론 검토 05 변수선택 및 차원축소 모형 검토 06 유도변수 생성 방법 수립 07 분석목적에 기반을 둔 가설검정 방법 08 추정방법에 대한 기술 검토 09 분석 모형 선정 10 선정모형에 필요한 가정 파악 11 선정모형에 필요한 자료 파악 12 통계기반 분석 기법 13 기계학습 분석 기법 14 텍스트기반 분석 기법 적중예상문제 Chapter 02 빅데이터 모형 적합 01 선정모형에 필요한 자료 추출 및 적재 02 선정모형에 적합하도록 자료 변환 03 필요데이터 식별방법 04 데이터 분포 도출 방법 05 분석용 데이터 마트 설계 및 구축 06 분석도구 선정 07 분석 모형 개발 08 분석 모형 검증 09 분석알고리즘 설계서 작성 10 분석 모형별 결과서 작성 11 지도학습 12 비지도학습 13 모형적합 및 모수추정 14 가설검정 15 적합모형해석 16 데이터 분석 17 분석 결과 관리 방법 18 분석 결과 및 예측값 도출방법 19 데이터 최적화 20 분류분석 21 군집분석 22 연관분석 23 데이터 시각화 적중예상문제 ■ 제4과목 빅데이터 결과 해석 Chapter 01 빅데이터 모형 평가 01 자료 타당성 검토 적중예상문제 02 모형 타당성 검토 적중예상문제 03 적합 타당성 검토 적중예상문제 Chapter 02 결과 활용 및 시각화 01 분석 결과 해석 적중예상문제 02 분석 결과 표현 적중예상문제 03 분석 결과 적용 및 검증 적중예상문제2020년 첫 시행! 빅데이터분석기사 첫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첫 수험서! ㆍ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제기준 반영 ㆍ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단위별 과목 구성 ㆍ 주요 항목별 확인문제와 장별 적중예상문제 ㆍ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관련 최신 알고리즘의 주요 특징에 대한 내용 수록으로 실기시험 사전 대비 <2020 빅데이터분석기사 한권으로 끝내기>는 2020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도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과 NCS 능력단위에 맞추어 구성하였습니다. 방대한 범위에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험생을 위하여 표와 그림을 삽입하여 흥미를 느끼게 함은 물론 이해도까지 높였습니다. 아울러 한권으로도 거뜬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확인문제와 적중예상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첫 시험도 (주)시대고시기획과 함께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과학의 품격
사이언스북스 / 강양구 (지은이) / 2019.12.24
18,000원 ⟶ 16,200원(10% off)

사이언스북스소설,일반강양구 (지은이)
이 책에서 저자는 결코 ‘돈’ ‘경제’ ‘성장’과 동일시할 수 없는 과학 기술의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당장 과학 기술은 문학, 그림, 음악 등 훌륭한 예술 작품이 그렇듯이 인간의 가장 빛나는 창의력의 산물이다. 더구나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어떤 과학 기술은 우리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과학 기술은 그 자체로 ‘문화’다. 어떤 이들은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기술을 꿈꾸고 싸운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과학 기술을 기존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저자는 이런 충돌의 현장에서 단호하게 전자의 편에 서고자 노력해 왔다. 이 책의 많은 사연은 바로 그런 이들의 치열한 고민, 용감한 실천, 힘겨운 싸움에 빚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런 싸움은 대개는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과가 없지는 않았다. 드물지만 과학 기술의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가치, ‘경제’로만 한정할 수 없는 역할, ‘성장’이 아니라 공존과 공생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이 드러났다. 이 책은 그렇게 ‘과학의 품격’을 지키려고 지금 이 순간에도 외롭게 싸우는 이들의 빛나는 기록이다.추천의 글: 과학의 품격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7 책을 시작하며: 과학의 품격을 지키려는 이들에게 11 1부 과학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싸움: 아무도 말하지 않은 황우석 사태의 진실 첫 번째 장면, 싸움의 시작 23 두 번째 장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온 혈서 33 세 번째 장면, “고래 싸움이 끝나고, 새우 혼자서 칼을 들었다.” 43 네 번째 장면, 황우석, 대통령, 회장님 다 함께 53 2부 지영 씨, 과학 때문에 행복하세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30퍼센트 법칙’ 67 마시멜로의 배신 72 로봇, 해방의 상상력 77 기적의 ‘플레이 펌프’ 82 ‘인류세’의 상징 87 여섯 번째 ‘대멸종’ 92 인간 없는 도시의 주인 97 플라스틱의 저주 102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래 이야기 108 빛이 사람을 공격한다! 114 생리통 치료약은 왜 없나요? 119 지영 씨, 세탁기 때문에 행복하세요? 124 민물장어의 꿈 129 해파리 연구에 세금을 나눠 줘야 하는 이유 134 ‘작은 노동자’를 만드는 ‘부스러기 경제’ 139 인공 지능도 ‘갑질’을 한다 145 현대 자동차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이유 150 자율 주행차 시대의 윤리 155 ‘집단 지성’인가, ‘집단 바보’인가 160 위험한 인공 지능 추천 뉴스 166 The Dark Side of the Moon 171 시민 과학 센터, 너의 이름을 기억할게! 177 “과학 기자는 과학을 전공해야 하나요?” 182 3부 미세 먼지도 해결 못 하는 과학, 기후 변동은? 우리는 왜 미세 먼지를 해결하지 못할까? 191 ‘핵핵’ 말고 햇빛과 바람에 열광하라! 195 태양광 가짜 뉴스 205 에너지, 슈퍼 히어로는 없다 211 수소가 햇빛과 바람을 만날 때 217 사람의 체열로 난방을 한다고? 222 평화의 선물, 한반도 에너지 혁명 227 인공 태양,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몽상’ 232 현대 수소차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 237 초고층 빌딩이 친환경이라면? 242 흰색 페인트로 지구 구하는 법 247 트럼프냐, 개구리냐? 252 미국의 배신, 인류의 재앙 257 기상청 일기 예보가 항상 틀리는 이유 262 기후 변화, 과학이 정치를 만날 때 267 제비뽑기의 힘 274 선거 미스터리, 부동층의 속마음 279 보통 사람의 이유 있는, 그러나 비합리적인 선택 284 코딩 교육? ‘스크래치’나 시작하자 289 3D 프린팅이 뒤집는 세상 294 비트코인, 화폐 혁명의 시작 299 거품 이후, 블록체인 혁명 304 4부 과학이라고, 안전할까? 모유 미스터리 311 매실주 발암 물질 vs. 탈취제 화학 물질 316 유기농의 배신 321 태풍의 공식 326 왜 강변북로는 항상 막힐까 331 내 안에 너 있다 336 폭풍 다이어트, 왜 항상 실패할까 341 왜 ‘간헐적 단식’에 열광하는가 346 설악산은 ‘자연’이 아니다 351 백두산이 위험하다 356 ‘히로뽕’, 그때는 피로 회복제였다 361 진짜 친구의 수는 150명! 366 전염병, 우리는 운이 좋았다 371 ‘안아키’는 왜 공공의 적인가 376 행복했던 마을의 몰락 382 바이러스의 저주 387 항생제가 사람을 공격한다 392 독감, 대한민국을 덮치다 397 붉은불개미, 우리는 막을 수 없다 402 모기 전쟁, 최강의 무기는? 407 피부색, 햇빛과 진화의 앙상블 412 캘리포니아 ‘살인의 추억’ 418 혼死를 두려워하라! 425 감사의 글 431 후주 434 찾아보기 442품격 있는 과학 시대를 위한 필독서. 과학은 자연을 탐구한다. 자연에 품격 따위는 없다. 품격 있는 과학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에게서 온다. 저자의 말대로 과학 기술이 인간의 숨결로 가득한 모두의 것이 될 때 과학은 품격을 가지게 될 것이다. 과학에 대한 강양구의 태도와 생각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상욱(경희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과학 기술이 저절로 품격을 얻을 수는 없다. 당장의 쓸모를 넘어서 궁극적인 앎의 자리에 바짝 다가서려 할 때에, 가난하고 아프고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덜어 주는 일에 함께할 때에 비로소 과학은 품격을 얻게 될 것이다. -이권우(도서 평론가) 어떤 이들은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기술을 꿈꾸고 싸운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과학 기술을 기존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나는 이런 충돌의 현장에서 단호하게 전자의 편에 서고자 노력해 왔다. 이 책의 많은 사연은 바로 그런 이들의 치열한 고민, 용감한 실천, 힘겨운 싸움에 빚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런 싸움은 대개는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과가 없지는 않았다. 드물지만 과학 기술의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가치, ‘경제’로만 한정할 수 없는 역할, ‘성장’이 아니라 공존과 공생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이 드러났다. 이 책은 그렇게 ‘과학의 품격’을 지키려고 지금 이 순간에도 외롭게 싸우는 이들의 빛나는 기록이다. -본문에서 황우석 사태가 한창이던 2005년 11월의 어느 날, 한 온라인 언론 3년차 기자 앞으로 국제 우편 하나가 배달된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 부정을 파헤쳤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온갖 공격을 당하는 터라, 그 기자는 궁금증 반 긴장감 반에 편지를 열어 본다. 하얀 종이에 핏빛 글씨가 가득했다. 성분 분석은 해 보지 않았지만, 검붉은 필적은 피로 쓴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거기에는 기자를 멸시하는 호칭과 함께 “너와 네 가족은 교통 사고로 …… 뇌수가 ……” 하는 식의 저주, 또는 협박으로도 읽힐 수 있는 문구가 적힌 혈서였다. 이 편지를 받은 후 그 기자는 어두운 뒷골목에서 황산 또는 염산 테러를 당할까 봐 두 번 다시 골목길을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지식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강양구 전 《프레시안》 기자가 15년 전, 황우석 사태 한복판에서 겪은, 당시에는 어디서도 기사화되지 않은 숨겨 둔 기억이다. 기득권의 이면을 파헤치고자 했던 기자라면, 또는 저널리스트라면 하나쯤은 가슴속에 품고 있을 이야기 아닐까. 협박 편지와 염산 테러 공포 속에서도 황우석 사태의 진실을 파헤친 과학 저널리스트 강양구가 이번에는 과학의 ‘품격’에 대해 묻는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과학의 품격: 과학의 의미를 묻는 시민들에게』를 통해서다.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기술을 꿈꾼 과학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고민과 성찰 결국, 나는 과학을 탐구하고 기술을 설계하는 과학 기술자의 삶 대신에 앞에서 살펴본 현대 과학 기술의 역설을 폭로하고 그 대안을 찾는 일을 하게 됐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7년 동안은 아예 기자로 일하면서 이런 역설을 시민과 공유하고 토론을 자극하는 일을 해 왔다. 지금 여러분이 펼쳐 든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에서 쌓인 고민의 흔적을 갈무리한 보고서다. -본문에서 사실 황우석 사태는 과학입국(科學立國)으로 포장된 돈벌이 도구에 불과했던 한국 과학 기술의 ‘품격’을 본격적으로 따져 물은 최초의 사건이었다. 우리 과학계의 연구 윤리와 관련 법규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었고, 새로운 연구가 얼마나 돈을 벌어 주는지, 노벨상에 얼마나 가까운지만 묻던 관행과 문화를 되돌아보게 했다. 학계는 물론, 언론과 정치권까지 휘말린 이 사건으로 우리 사회는 어마어마한 자원을 낭비했지만, 덕분에 과학 기술 연구와 관련된 윤리 기준과 법규를 다시 세우고 연구 지원 시스템을 정비할 수 있었다. 한국 과학계가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게 된 것도 이때부터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모두 4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이 황우석 사태의 전말을 소상히 소개한 1부 「과학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싸움: 아무도 말하지 않은 황우석 사태의 진실」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은 황우석 사태 속에서 과학의 품격을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우리 과학 기술 담론 전반의 품격에 대해 묻는다.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줄 것으로 홍보되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해마다 환절기면 전 국민을 괴롭히는 ‘미세 먼지’까지 우리 일상 속에서 난무하는 과학 기술 담론의 허와 실을 파헤치고, 과학과 기술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애쓰는 현장의 연구자들과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중계한다. 2부 「지영 씨, 과학 때문에 행복하세요?」에서는 과학의 거품을 걷어낸다.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입을 빌려 “암도 고치고 심장도 이식하는 세상에” 생리통을 치료하는 약이 없는 이유를 파헤치기도 하고, ‘4차 산업 혁명’의 총아로 각광 받는 ‘공유 경제’가 “작은 노동자들”이 “부스러기를 나눠 갖는 경제”라고 고발하기도 하고, “초연결 시대”의 “집단 지성”이 “가짜 뉴스”와 “집단 바보”를 양산하는 세태를 꼬집기도 하며, 청와대부터 초등학교까지 열광하는 인공 지능이 “갑질”을 하고, 편향된 뉴스 추천을 한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한다. 3부 「미세 먼지도 해결 못 하는 과학, 기후 변동은?」에서는 미세 먼지, 재생 가능 에너지, 핵발전, 수소 혁명 등을 키워드 삼아 ‘기후 위기’의 시대에 과학 기술이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될지, 그리고 가져야 할지 논한다. 미세 먼지가 “중국 탓”이라는 주장 뒤에 숨은 환경부 관료의 무책임함을 타박하기도 하고,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재생 가능 에너지를 둘러싼 가짜 뉴스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하고, “핵융합 에너지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는 “몽상”을 고찰하다가, “자연과 인간의 상호 작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기후 과학”과 “기후 정치”의 만남을 고민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민주화,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서 블록 체인 같은 IT 관련 과학과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지 모색한다. 4부 「과학이라고, 안전할까?」에서는 저자의 또 다른 전문 분야인 의학, 보건, 사회 안전 분야 이슈를 훑는다. 저녁 술자리에서 매실주를 마시다 화학 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논하기도 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대명사로 통하는 “유기농 먹을거리”의 안전성에 대해 고찰하기도 하고, 뉴스에서 태풍 특보를 보다가 “왜 6월 태풍은 타이완을 공격하고, 7월 태풍은 중국을 강타하고, 8월 태풍은 한반도를 때릴까?”를 성찰하며 지구 온난화와 정부의 재난 재해 대책을 엮어낸다. 뿐만 아니라 조류 독감, 메르스, 사스 같은 전염병의 현황을 분석하고, “자연주의 육아”나 “안아키”, 또는 맹목적인 “자연주의” 또는 “환경 보호 운동”의 위험성을 따져 본다. 과학 기술은 그 자체로 문화! 이 책에서 나는 결코 ‘돈’, ‘경제’, ‘성장’과 동일시할 수 없는 과학 기술의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당장 과학 기술은 문학, 그림, 음악 등 훌륭한 예술 작품이 그렇듯이 인간의 가장 빛나는 창의력의 산물이다. 더구나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어떤 과학 기술은 우리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과학 기술은 그 자체로 ‘문화’다. -본문에서 사실 현장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은 과학 저널리스트들, 또는 시민 단체의 활동가들을 불편해 한다. 심지어는 적대시하기도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과학의 의미와 가치를 따져 묻는 이들은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이 책은 곤욕을 감수하고, 까칠하게 과학의 품격을 따져 물은 한 과학 저널리스트의 기록이다. 그리고 강양구 기자 같은 과학 저널리스트와 지식 큐레이터가 까칠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과학의 품격은 높아질 것이다. 과학이란, 이 책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문학, 그림, 음악 등 훌륭한 예술 작품이 그렇듯이 인간의 가장 빛나는 창의력의 산물”이요 “우리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문화”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문화의 품격을 돌려 주기 위해 씌어진 것이다. 동시에 이 책은 현대 과학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가이드이기도 하다. 저자가 꿈꾸는 과학 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기 바란다. 과학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 과학 기술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이야기가 그런 관계 맺기의 가이드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을 읽고서 좀 더 많은 사람이 따뜻한 온기와 인간의 숨결로 가득한 모두의 과학 기술을 꿈꾼다면, 그래서 세상이 좀 더 나아진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다. -본문에서2014년 가을, 여기저기서 나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이번엔 진짜 뺍시다 2 : 뱃살, 허리, 윗배, 옆구리
경향비피 / 정주호 글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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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비피건강,요리정주호 글
가볍게 시작하는 4주간의 홈 피트니스! 여성들의 최대 고민 부위는 바로 복부이다. 다행히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빼기가 수월한 편이다. 근육이 빠르게 잡히기 때문이지요. 한 달 동안 복근을 조금씩 잡아 나가다 보면 어느새 군살이 빠지고 탄탄해진 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덤으로 맵시 있는 허리 라인도 생긴다. 무리하지 말고 하루에 단 한 동작만 따라 해보자. 한 달 후엔 손으로 잡히던 뱃살이 쑥 꺼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스트레스 받지 않는 식이조절법 궁금해요 복부 관련 Q&A 준비운동 강화운동 마무리운동 1WEEK Day 1 상체 크게 돌리기 Day 2 다리 올려 무릎 터치 Day 3 옆으로 다리 올리며 발끝 터치 Day 4 상체 뒤로 젖히기 Day 5 한쪽 다리 들어 크로스 터치 Day 6 다리 옆으로 올려 팔꿈치 터치 Day 7 다리 들어 윗몸일으키기 1주차 다이어트 식단 2WEEK Day 8 푸시업 자세로 제자리 걷기 Day 9 옆으로 누워 다리 올리기 Day 10 상체 말아 올리기 Day 11 한쪽 다리 들어 손뼉 치기 Day 12 옆으로 버티며 다리 들어 올리기 Day 13 누워서 발끝 터치 Day 14 가슴 쪽으로 무릎 당기기 2주차 다이어트 식단 3WEEK Day 15 서서 옆으로 다리 올리기 Day 16 다리 벌려 상체 들어 올리기 Day 17 엎드려뻗쳐 손발 교차 터치하기 Day 18 옆으로 누워 허리 올려 버티기 Day 19 엎드려 팔로 걷기 Day 20 앉아서 양손으로 원 그리기 Day 21 옆으로 누워 다리 올리기 3주차 다이어트 식단 4WEEK Day 22 다리 들어 손뼉치기 Day 23 누워 좁게 가위 차기 Day 24 웅크렸다 일어서며 상체 비틀기 Day 25 상체 들며 다리 교차 터치하기 Day 26 상체와 다리 들어 브이 자 만들기 Day 27 온몸으로 중심 잡기 Day 28 몸통 들어 올려 발끝 터치하기 4주차 다이어트 식단 탄탄한 복부, 잘록한 허리, 군살 없는 옆구리……. 한 달만 꾸준히 운동하면 실루엣이 살아납니다! 1일, 1동작, 1분 가볍게 시작하는 4주간의 홈 피트니스! 미용 성형, 다이어트 약 복용, 금식 등 무리한 방법을 동원해서 살을 뺄 경우 살은 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탄력 넘치는 건강한 몸매는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몸무게’보다 중요한 ‘몸매’를 살리려면 조금씩이라도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운동이라는 말만 들어도 괜히 부담스럽고, 시간도 없는 것 같고, 준비물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걱정인 여러분께 하루에 단 한 동작만 따라 하면 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한 동작에 단 1분만 투자하면 되어 시간도 많이 들지 않고, 모두 맨손 운동이라 따로 돈 들일 일도 없으면서 무엇보다도 효과가 확실한 운동법입니다. 하루에 1분이라는 적은 운동량이지만 꾸준히 한 달만 하면 운동 부위에 단단한 근육과 함께 온몸에서 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권 뱃살, 허리, 윗배, 옆구리 여성들의 최대 고민 부위는 바로 복부입니다. 다행히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빼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근육이 빠르게 잡히기 때문이지요. 한 달 동안 복근을 조금씩 잡아 나가다 보면 어느새 군살이 빠지고 탄탄해진 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맵시 있는 허리 라인도 생긴답니다. 무리하지 말고 하루에 단 한 동작만 따라 해보세요. 한 달 후엔 손으로 잡히던 뱃살이 쑥 꺼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3장 7
영상출판미디어 / 마츠세 다이치 (지은이), 나가츠키 탓페이 (원작), 정홍식 (옮긴이), 오츠카 신이치로 (캐릭터) / 2020.07.01
5,500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마츠세 다이치 (지은이), 나가츠키 탓페이 (원작), 정홍식 (옮긴이), 오츠카 신이치로 (캐릭터)
이세계에 소환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무력한 소년이 이세계에서 유일하게 손에 넣은 힘은 죽어서 시간을 되감는 능력 『사망귀환』. 검귀 빌헬름을 집어삼키고 셋으로 늘어난 마수 『백경』. 절망적인 싸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스바루는 한 가지 진실에 다다른다. 상황을 타개하고자, 스바루가 취한 행동이란…….제28화 절망에 항거하는 도박제29화 드러난 정체제30화 떨어지는 짐승제31화 빌헬름 반 아스트레아제32화 메이더스령으로 가는 길이세계에 소환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무력한 소년이 이세계에서 유일하게 손에 넣은 힘은 죽어서 시간을 되감는 능력 『사망귀환』.검귀 빌헬름을 집어삼키고 셋으로 늘어난 마수 『백경』. 절망적인 싸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스바루는 한 가지 진실에 다다른다. 상황을 타개하고자, 스바루가 취한 행동이란…….그리고 검과 사랑으로 평생을 산 남자의 칼이 지금, 400년에 걸친 어둠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다──!!시리즈 소개죽음의 루프가 주는 절망 속에서, 자신을 흠모하는 한 소녀의 질타와 격려로 다시 일어선 나츠키 스바루.왕선의 경쟁자들과 손을 잡고, 마침내 첫 번째 장해물인 마수 ‘백경’ 토벌에 나선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마수의 아가리 앞에서 스바루가 한 선택이란? 그리고 검귀와 검성에 얽힌 과거란?인기 애니메이션 방영작 「리제로」 시리즈의 코믹스 제3장.마침내, 저 하늘에 있는 거대한 마수가 땅에 떨어진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21세기북스 / 김미경 (지은이) / 2020.03.11
24,000원 ⟶ 21,6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김미경 (지은이)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 여러 권의 책으로 수십 만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 김미경이 3년 만의 신작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다.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이 된 지 여러 해, 유튜브 김미경TV를 통해 각각의 영상마다 빼곡하게 달린 댓글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영상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가 만든 영상이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구독자들이 달아준 댓글로 채워지는 셈이다. 이 책은 수천 개가 넘는 유튜브 김미경TV 영상 중 김미경과 구독자들이 가장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최고의 공감 영상을 선정해서 담아냈다. 마음, 일상, 관계, 꿈 4개의 파트로 구분된 내용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머지않아 ‘나를 살리는 한마디’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함께’함으로써 ‘혼자’서도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바로 그런 힘을 선물하는 책이다.프롤로그 우리가 함께 만든 ‘나를 살린 한마디’ PART 1 내 마음을 살린 한마디 시작의 기술 두려움 자루 가끔은 내 등을 봐주세요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법 스트레스는 아픔이 아니라 질문이에요 초심으로 돌아가지 마세요 어른의 기준 마음 계산법 현재를 바꾸고 싶다면 친구가 너무 부러울 때 남 보여주려고 살지 말아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세상의 모든 김지영을 응원하며 책임이 버거울 때 ‘행복’보다 ‘의미’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 시간을 견디는 힘 PART 2 내 일상을 살린 한마디 ‘하루’라는 작은 그림이 모여 내 인생이 돼요 나를 진짜 믿는다는 것 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을 때 슬럼프를 이겨내고 싶다면 시간 관리가 아니라 중요도 관리예요 감정 해우소 요즘 자주 듣는 말이 있다면 내 돈의 진짜 자리 내 꿈의 가격표 돈 앞에서 작아진 당신에게 책 읽는 실력 연결의 힘 생각 조망권 감정의 먹이 사슬 ‘결정 근육’을 키우세요 집중력 키우는 방법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무식한 축적기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비결 PART 3 소중한 관계를 살린 한마디 좋은 첫인상을 원한다면 마음의 위치를 높이세요 누군가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모녀 관계를 살리는 짧고 산뜻한 대화 당신은 공감파입니까, 찬물파입니까? 비호감을 부르는 말습관 그냥 들어주세요 거절의 기술 충고와 폭력 사이 험담에 대처하는 자세 ‘맞밥’의 철학 권태기,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형제자매 간에 우애 있게 지내려면 직장에서 ‘절친’ 만들지 마세요 못된 상사 처리하는 두 가지 방법 은근히 싫은 사람 상대하는 법 지금 등진 사람이 있다면 친한 사람과 관계가 꼬였을 때 PART 4 내 꿈을 살린 한마디 불행할 땐 책을 읽어요 마음의 온도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 무능과 싸워야 유능해져요 내 인생의 장학생 당신은 사업 체질이 아니에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떠올려본 질문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려면 자존감 선물 50대는 두 번째 청춘 나이 들수록 놓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나의 가장 좋은 시절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세 가지 독 내 인생의 베스트 타이밍 리더의 조건 탁월한 선택을 위한 3단계 당신의 한 단어는 무엇입니까 넌 괜찮은 사람이야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 에필로그 김미경과 함께 책을 만들어주신 분들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 김미경의 ‘말’ 베스트 컬렉션 ‘나를 일으켜 세워, 결국 나를 살린’ 김미경의 한마디 “만일 나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 여러 권의 책으로 수십 만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 김미경이 3년 만의 신작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다. 지금까지 김미경이 썼던 대부분의 책 내용이 그녀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에서 비롯되었다면, 이 책은 거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자들의 경험과 깨달음까지도 내용으로 다룬다.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이 된 지 여러 해, 유튜브 김미경TV를 통해 각각의 영상마다 빼곡하게 달린 댓글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영상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가 만든 영상이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구독자들이 달아준 댓글로 채워지는 셈이다. 이 책은 수천 개가 넘는 유튜브 김미경TV 영상 중 김미경과 구독자들이 가장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최고의 공감 영상을 선정해서 담아냈다. 마음, 일상, 관계, 꿈 4개의 파트로 구분된 내용을 처음에는 김미경의 시선으로, 그다음에는 구독자들의 시선으로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머지않아 ‘나를 살리는 한마디’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함께’함으로써 ‘혼자’서도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바로 그런 힘을 선물하는 책이다. ‘넌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한마디에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했다면, 이 말을 해준 사람이 대단한 걸까요, 아니면 이 말에 용기를 낸 사람이 대단한 걸까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라는 한마디에 죄책감을 극복했다면, 이 말을 해준 사람이 훌륭한 걸까요, 아니면 이 말에 스스로를 치유한 사람이 훌륭한 걸까요? 만약 제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그건 말이 감동적이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제 한마디로 위로를 받았다면 그건 말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를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 프롤로그 중에서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으로 한 걸음 더 김미경TV 구독자들과 함께 만든 가장 진솔한 이야기 “수많은 영상과 댓글을 주고받으며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깨달은 말들입니다.” 자주 보고 오래 만나는 사이를 우리는 ‘친구’라고 부른다. 진정한 친구끼리는 자신의 허물도 내보이고 오랫동안 묵혀둔 고민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다. 남에게 말하기 힘든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하는 댓글, 인생을 뒤흔드는 불행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물어보는 댓글, 어디가 바닥인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추락해버린 자존감에 대해 토로하는 댓글 등 유튜브 김미경TV 영상 하나하나마다 달린 수많은 댓글을 살펴보면 영락없이 가까운 친구가 고민을 상담하는 모습이다. 직접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듯 매일매일 서로의 일상과 희로애락을 나누며 소통한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는 그러한 소통의 결과물이다. 실제로 출간 전 유튜브 김미경TV에서 진행되었던 ‘미경 언니와 함께 책 쓰자’ 이벤트에는 총 135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19명의 이야기가 ‘나를 살린 한마디’로 김미경의 글과 함께 실려 이 책을 완성시켰다. “극심한 슬럼프 때문에 자포자기로 살았는데, ‘5년간 점을 찍으면 화살표가 된다’는 말씀을 듣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조바심 내지 않고 저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튜브 아이디 ‘쑥샘TV’ “자신감이 없어서 늘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곤 했는데, ‘나를 들어 올리면 우주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유튜브대학에도 입학하고 독서 토론 모임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좁기만 했던 제 시야가 계속 확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유튜브 아이디 ‘이쁜나’ 누구보다 삶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당신에게 김미경이 건네는 가장 확실하면서도 따뜻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 “내 마음을 흔드는 한마디를 발견하면 밑줄을 긋고 읽어보세요. 용기와 자신감이 조금씩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유튜브 김미경TV의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내용이 잔소리여도 일부러 찾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 애쓰며, 이후의 변화들을 댓글로라도 남기려고 노력한다. 삶에 소홀한 사람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모든 댓글은 진실되고 솔직하며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댓글은 김미경을 움직인다. 때로는 해외 강의 투어의 시작점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뿌듯함과 행복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어느새 댓글, 즉 ‘함께’하는 사람들은 김미경의 콘텐츠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그 무엇이 되었다. 이처럼 댓글이 포함되어야 영상이 완성되듯이,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의 모든 이야기는 김미경의 입을 빌렸지만 구독자들의 사연이 보태져 비로소 탄생할 수 있었다. 김미경이 구독자들과 함께 만든, ‘내 마음’, ‘내 일상’, ‘소중한 관계’, ‘내 꿈’을 살린 한마디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가장 확실하면서도 따뜻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찍은 점들 중에 의미 없는 점은 하나도 없어요. 사실 슬럼프라고 부르는 작은 점들은 같은 곳을 반복해서 찍으면서 굵은 선을 만들고 면적을 넓히는 중이에요. 때로는 불규칙하게, 얇게, 굵게, 간혹 비뚤배뚤 그어진 선조차도 결국에는 나중에 화살표가 되어 인생의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됩니다. - 본문 중에서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두려움 자루에는 희망의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아주 작은 구멍이 하나 나 있어요.그래서 지고 걸어가면 갈수록 그 안에 담긴 두려움이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술술 빠져나가요.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요,나는 어느새 이만큼 걸어왔고, 두려움 자루는 가벼워져 있어요.그러니 우리 스스로에게‘자신이 있니, 없니?’ 묻지 말고두려움 자루를 지고 그냥 걸어가봐요.- 중에서 사람들은 자기 인생 사느라 너무 바빠서남에게 관심이 없어요.남이 나를 보는 건 KTX 타고 논밭 풍경 보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어, 쟤는 저렇게 사는구나.’이렇게 풍경처럼 흘깃 보는 거지,책을 읽듯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요.보더라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고요.결국 타인의 시선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만 존재할 뿐이죠.- 중에서 우리는 돈이 없으면 재테크 못 하는 줄 알아요.그런데 돈이 없어도 가능한 재테크가 있어요.바로 나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거예요.그러니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고 속상해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지금부터라도 나라는 자산을 키우기 위해열심히 공부에 투자하는 것,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입니다.- 중에서


난주
은행나무 / 김소윤 (지은이) / 2018.11.19
17,800원 ⟶ 16,020원(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김소윤 (지은이)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명망 있는 양반가의 여식이자 천주교도였던 ‘정난주 마리아’가 신유박해로 인해 집안이 몰락한 후 제주도 관노비가 되어 견뎌야 했던 신산한 삶을 그려낸 소설로서, 역사와 종교, 그리고 실존인물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장편 속에 녹여내면서도 그 균형을 고르게 유지하기 위한 작가의 노력과 고민이 여실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특히 당시 제주의 풍습과 방언 등을 뛰어난 수준으로 고증하고 복원해냈음에 큰 가치가 있다.난주 · 7 심사평 · 337 작가의 말 · 339 주요 참고자료 · 342명문가 장녀에서 하루아침에 관노비가 되어버린 여인, 정난주 매몰차고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그녀는 앞으로 나아갔다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김소윤 장편소설 《난주》 출간!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인 김소윤 장편소설 《난주》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난주》는 정약현의 딸이자 정약용의 조카, 명망 있는 조선 명문가의 장녀였던 ‘정난주 마리아’가 신유박해로 인해 집안이 몰락한 후 제주도 관노비가 되어 견뎌야 했던 신산한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역사와 종교, 실존인물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빼어난 문장과 개성 있는 문체로 녹진하게 녹여냈으며, 당시 제주의 풍습과 방언 등을 뛰어난 수준으로 고증하고 복원해냈음에 큰 가치가 있다. 정약현의 딸이자 정약용의 조카. 명망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난주는 박학다식하고 현명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애기씨’라 불리며 어여쁨을 받았던 그녀는 천주교 탄압을 피해 친정으로 피신했지만 남편 황사영이 천주교 부흥을 위한 백서를 북경의 주교에게 보내려다 발각되어 참형당한 후 관비로 정배되고 만다. 하루아침에 집안 전체가 송두리째 날아가 천하디천한 관노비가 되어 제주라는 변방으로 향하는 길. 난주는 어린 아들만큼은 관노비로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경헌을 추자에서 몰래 빼돌리고 평생 아들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에 사무쳐 살아간다. 관노비 신분에도 올곧고 강직한 성품을 버리지 않는 난주를 눈엣가시로 여겨 그녀를 모함하는 사람들이 줄곧 나타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난주를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들 또한 그 주변에 머물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양딸 보말을 키우면서도, 보말로부터 시작된 전염병이 온 마을을 휩쓸었을 때도, 시샘하고 투기 부리는 자들에게 모함을 받아 곤경에 처했을 때도, 난주는 역경과 고난을 묵묵하게 뚫고 나아간다. ‘정난주’라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찬란했던 인물. 소설가 김소윤은 장편 《난주》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문체로 정난주 마리아의 삶을 그려냈다. “하늘이 멀다 하나 어디서나 흰빛은 내리고 그 땅이 멀다 하나 마음까지 멀겠느냐. 너는 어디서나 반듯하게 이름을 지키고 몸을 세우며 함부로 울지도 엎드리지도 말라.” 소설가 김석희 송기원 한승원은 “역사와 문학의 만남이 이렇게 아프고 슬플 수 없다. 제주도의 역사와 풍토, 서민들과 노비들의 학대받는 아픈 삶을 바탕하고 있는 이 소설은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고 오늘 부활시켜야 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이 소설 속의 정난주는 당시의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정글의 세상 속에서 평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의 인물로 읽힌다. (……) 작가는 종교에 치우치지 않으려 애쓰고 철저하게 그의 절대고독과 생명력을 형상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심사경위를 밝히며 작가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빼어난 문장과 개성 있는 문체로 숙부 다산과 남편 황사영에 가려졌던 정난주의 신산했던 삶 그려 남인 명문가의 장녀이자 천주교도인 정난주는 신유박해로 인해 시어머니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피신한다. 남편 황사영은 제천 배론 골짜기에 숨었으나 천주교 부흥을 위한 백서를 북경의 주교에게 보내려다 발각되어 참형을 당하고 만다. 결국 난주는 두 사람과 함께 관비로 정배되어 시어머니는 거제로, 난주는 아들 경헌과 함께 제주로 떠난다. 하지만 어린 아들만큼은 관비의 삶을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추자에서 아들을 빼돌린다. 하루아침에 천한 관비가 된 난주는 사람들의 멸시와 냉대로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한 해 뒤, 설운이란 어린 여종의 난산을 도운 후 설운의 딸 보말을 양딸로 얻어 관아에서 키우게 되는데, 보말은 제주에서 천한 일꾼이 되어 살아가는 난주에게 빛이자 기쁨 그 자체가 되고, 한편으로는 경헌 또한 추자에서 좋은 부모를 만나 사랑받으며 자라고 있기를 바라며 아들을 그리워한다. 보말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난주의 삶은 끊임없는 고난의 연속이다. 가뭄과 장마가 반복되는 날씨 탓에 전염병이 찾아들고야 만 것이다. 난주의 양딸 보말을 시작으로 마을 전체에 마마가 퍼져나가는데, 난주와의 원한이 큰 병방이 박수무당 이성두의 사주를 받아 난주에게 환자들을 떠맡긴다. 숙부 정약용이 마마에 관한 책을 썼고 그녀 또한 의술 서적을 다양하게 봐왔던지라 난주는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치료한다. 이때 별감 김석구의 아들 상집과 병방의 아들 태선도 마마에 걸려 난주의 보살핌을 받는다. 그러던 중 침을 놓을 줄 아는 정방호라는 상인이 난주를 돕고, 둘은 그렇게 벗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완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선은 끝내 목숨을 잃는다. 아들을 잃은 병방의 원한이 하늘을 찔러 논의 끝에 난주는 별감 김석구 집안의 유모로 가게 된다. “난주는 집안의 종들이 간혹 병으로 죽었던 일들을 생각한다. 아버지는 약도 쓰고 의원도 불러주었으나, 종 하나의 죽음을 온 집안이 애도하는 일은 드물었다. 죽고 나면 누군가 멍석을 말아 지게에 짊어지고 뒷문으로 나선다. 제대로 장례를 치르는 일은 없었다. 난주 또한 유모의 죽음 외에는 오래 애통해한 적이 없었다. 그들은 그들의 세상 속에서 쉽게 나고 쉽게 죽었다. 이제 그 천한 생의 한가운데에 바로 자신이 있었다.”(150쪽) 난주는 김석구의 아들 상집과 상윤을 정성으로 돌보면서 안온한 날을 보낸다. 장성한 상집은 소화라는 여인을 마음에 두었는데, 소화의 아비와 오라비가 역적으로 잡혀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탈옥한 두 사람을 숨겨준다. 하지만 그 사실은 곧 들통이 나고, 난주는 주인댁의 죄를 일부러 뒤집어쓰며 스스로 죄인이 된다. 소화의 탈옥을 주도하고 도망 다니던 정방호는 뒤늦게 소식을 듣고 뇌물을 주어 난주를 방면시키지만, 난주는 다시 대정읍 관비로 정배된다. 차귀진의 조방장 황림은 성질이 포악해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는데, 다부지고 영민한 난주의 모습이 황림의 마음에 들어 의술에 밝은 난주에게 약방 돕기를 명한다. 따로 살림을 나게 된 난주는 보말을 불러들이고, 황림의 허락 아래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보는 구휼소를 세운다. 하지만 난주가 다시 천주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차귀진의 군사들이 난주의 집에 들이닥친다. 난주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들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어머니를 그토록 애달파하던 경헌은, 다시 어머니의 품에 안길 수 있을까. “두 사람은 너무도 서럽고 그리워서 부둥켜안고 울었다. 울 수밖에 없었다. 말로는 그 아픔을 전할 수가 없었고, 사람이 지닌 가장 원초적인 울음만이 두 사람의 지난 생애를 위로하고 달랠 수 있었다. 저녁 해가 완전히 기울어 어둠이 투덕투덕 내려앉도록 두 사람의 울음소리는 파도 소리를 이기고도 남았다.”(334쪽) * * * 《난주》가 긴 서사와 호흡을 가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무겁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건 소설가 김소윤이 보여주는 부드럽고 단단한 문체 덕분이다. ‘정난주’라는 인물이 지니고 있는 강인하고 섬세한 성정을 감싸는 작가의 문장과, 서사를 이끌어나가는 꿋꿋한 힘은 결국 문학이 가진 힘이고, 읽는 독자의 마음에도 가닿을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물, 하지만 반드시 기억하고 새겨두어야 할 인물, 정난주. 이해인 수녀는 《난주》를 읽고 “희생과 절제와 극기로 신앙을 증거한 숨은 별의 성녀”라는 추천사를 보내왔다. 정난주 마리아는 김소윤의 소설을 통해 이제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오래도록 살아 숨 쉴 것이다. “정난주 이름을 딴 성당에 가서 기도할 적마다 그녀의 삶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갈망이 있었는데 고맙게도 이 책이 답을 주어 기쁩니다. 우리도 일상의 삶에서 그를 닮아가는 노력을 하고 싶게 만드는 이 소설을 꼭 한번 읽어보십시오. 기쁘게!” _이해인(수녀·시인) 심사평 본심에는 다섯 편이 올라왔는데, 세 심사위원이 공통으로 추천한 작품은 《난주》였다. 그래서 당선작도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 역사와 문학의 만남이 이렇게 아프고 슬플 수 없다. 제주도의 역사와 풍토, 서민들과 노비들의 학대받는 아픈 삶을 바탕하고 있는 이 소설은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고 오늘 부활시켜야 하리라 생각된다. _심사평 중에서1837년 정유년 겨울,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렸다.


문명과 혐오
아고라 / 데릭 젠슨 (지은이), 이현정 (옮긴이)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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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소설,일반데릭 젠슨 (지은이), 이현정 (옮긴이)
노엄 촘스키, 반다나 시바, 아룬다티 로이 등과 함께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사회변혁 운동가로 손꼽히는 데릭 젠슨은 우리 사회의 작동 원리가 바로 혐오의 정치경제학이며, 누구나 차별과 혐오의 논리를 내면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데릭 젠슨은 우리 문명사 전체를 꿰뚫어 혐오 문화를 파헤치고, 사회·경제적 구조와 혐오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총 2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혐오집단의 정의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여 폭넓은 시야로 다양한 사례들을 살피면서 산업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잔학 행위들의 뿌리를 추적한다. 소수자 린치, 강간, 포르노 사이트, 아동학대, 계급 착취, 생태 파괴, 홀로코스트 등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를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탄력 있고 참신한 구성과 호소력 넘치는 문체로 씌어졌다.서문 개정판 서문 드러내기 유용성 비가시성 경멸 땅 되돌려주기 보기 시작하기 있는 그대로 보기 어둠의 저편 범죄자들 권력의 대가 동화 생산 허위 계약 거리 기업, 경찰, 그리고 아귀들 전쟁 저항 개척지 넓히기 철창 닫기 홀로코스트 집으로 감사의 말 옮기고 나서왜 혐오하는가? 생산―차별―착취―학살. 인간이 도구화된 세계를 지배하는 혐오의 정치경제학. 혐오의 역사적·사회적 뿌리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로 사망한 후, 인종차별과 소수자 혐오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피부색, 성별, 종교, 국적 등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혐오의 대상이 되고, 살해되기까지 하는 사람은 조지 플로이드뿐이 아니다. 노엄 촘스키, 반다나 시바, 아룬다티 로이 등과 함께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사회변혁 운동가로 손꼽히는 데릭 젠슨은 우리 사회의 작동 원리가 바로 혐오의 정치경제학이며, 누구나 차별과 혐오의 논리를 내면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데릭 젠슨은 이 책 『문명과 혐오』에서 우리 문명사 전체를 꿰뚫어 혐오 문화를 파헤치고, 사회·경제적 구조와 혐오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총 2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혐오집단의 정의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여 폭넓은 시야로 다양한 사례들을 살피면서 산업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잔학 행위들의 뿌리를 추적한다. 소수자 린치, 강간, 포르노 사이트, 아동학대, 계급 착취, 생태 파괴, 홀로코스트 등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를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탄력 있고 참신한 구성과 호소력 넘치는 문체로 씌어졌다. 이유 없이 죽어간 사람들 “에드워드 앤토니 앤더슨, 1996년 1월 15일, 바닥에 엎드린 채 수갑을 찬 상태에서 총에 맞다. 프랭키 아르주에가, 15세, 1996년 1월 12일, 머리 뒤쪽에 총을 맞다. 그 다음 날인 어머니날, 그의 가족은 알 수 없는 사람에게서 비아냥거리는 전화를 받았다. 회신 다이얼을 누르니 경찰이 나왔다. 앤토니 바에즈, 1994년 12월 22일, 뉴욕 시 길거리에서 축구를 했다는 이유로 질식사당하다. 르니 캠포스, 수감 중이던 그가 자기 목에 티셔츠를 절반 이상 쑤셔넣어서 자살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폐에 이르는 기관의 4분의 3까지 티셔츠가 쑤셔넣어져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경찰의 지시를 순순히 따랐다는 것, 그리고 흑인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죽음들은 ‘묻지 마’ 살인이다. 이 다양하고 끔찍한 사례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우리 사회가 타자를 이해하는 보편적인 방식이다. 너무 오래되어 ‘혐오’라고 인식되지도 않는 수많은 혐오들 앞에서 데릭 젠슨은 고백한다. “내가 백인으로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 “내가 남자로 태어난 것이 참 다행스럽다.” 유대인들이 민족 외에 다른 이유 없이 학살당했듯이, 많은 여자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강간의 대상이 된다. 제3세계 아동 매춘은 세계의 거시 경제정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미국 땅 어디에도 인디언의 피가 스며 있지 않은 곳이 없다. 1페니짜리 수분 보충제가 없어서 죽은 50만 명의 이라크 어린이들, ‘게으르다’는 이유로 땅을 빼앗기고 노예가 된 아프리카 원주민들, 휴지처럼 쓰고 버려진 수백만 중국인 이주노동자들, 전쟁에 반대하다 맞아 죽은 시민들……. 이유는커녕 이름도 없이 죽어간 이 수많은 목숨들 앞에서 데릭 젠슨은 눈물을 펜 삼아 글을 써야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많은 살인들을 저지른 이들은 누구일까? “피가 흘러내리는 심술궂은 입에 뼛조각과 살덩어리를 물고 있는 미치광이들”일까? 데릭 젠슨의 말에 따르자면, 그들은 “우리 자신의 마음과 훨씬 더 가까운 무엇이었고 그것은 현재에도 마찬가지다.” 나와 세상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책 데릭 젠슨은 그 모든 문제들의 배후에 생산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생산성이 향상될수록 추상성 또한 커지면서 개인들 간의 유대의 끈이 사라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살인도 용이해진다. 홀로코스트를 저지른 기술자는 스스로를 어떻게 정당화하든 코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아야만 했다. 인디언들의 머리 가죽을 벗겨내던 정복자들은 숨넘어가는 소리와 식어가는 체온을 직접 느껴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단추 하나만 누르면 수많은 생명을 살상할 수 있다. 또는 거시경제 정책 하나로도 충분하다. 데릭 젠슨은 생산을 불교의 ‘아귀 개념’이 현실에서 구현된 것으로 본다. 먹을수록 채워지지 않는, 영원히 만족할 수 없기에 스스로가 소멸할 때까지 멈출 수 없는 허깨비라는 것이다. 실제로 돈은 만져지지 않는다. 우리가 만지는 것은 종이지 돈이 아니다. 돈은 숫자다. 그렇기에 내가 얼마나 배불리 먹었는지를 느낄 수가 없다. 그 끝이 정해질 수 없는 숫자이기에 채우고 또 채워도 만족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숫자에 비례하여 실제로 불어나는 것도 있다. 그것은 인간적인 소외감과 소통 부재, 매년 수십만 명의 아이들을 죽이는 기아, 값이 너무 싸서 쓰고 버려도 되는 노예들, 그리고 천문학적인 수치로 높아져가는 생태 파괴에 대한 빚이다. 차별과 배제, 혐오는 문명의 형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데릭 젠슨은 문명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노예제를 그 근거로 든다. 고대 문화의 꽃, 헬레니즘은 노예제를 통해서만 가능했고 노예제가 없었다면 그리스 국가도, 그리스 예술과 과학도 없었을 것이다. 나아가 유럽 국가도 없었을 것이고, 문명이 주는 고상함과 안락함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문명의 기본 조건은 바로 타인을 착취하고, 자연을 착취하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상상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매뉴얼 이 책은 2008년에 『거짓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된 바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이 달의 책, 여러 언론사와 포털사이트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주목받았으나 본 출판사의 사정으로 절판되었다가, 재출간을 원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의해 새로운 제목,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으므로 이 책의 문제의식은 빛이 바랬을까? 아니, 한국어 개정판 서문에서 저자는 혐오와 갈등이 오히려 더 격화되었다고 지적한다. 책이 처음 출간된 후 시간이 지나는 동안 세계적으로 중산층이 붕괴하고 빈부 격차가 심화되었으며, 경기가 나쁠 때나 경제가 몰락하는 지금 같은 시기야말로 사다리 아래로 굴러 떨어지지 않기 위한 혐오와 충돌이 극심해진다는 것이다. 데릭 젠슨이 제시하는 해법은 ‘구체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짙은 어둠의 시대에도” “혐오와 자기합리화의 문화를 극복하는 변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필연적으로 혐오를 양산해내는 우리 문화의 끔찍한 조건들을 되짚어보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책은, ‘살 만한 삶’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뼈저린 절망에 이어 단단하고 순수한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서문 중에서이 책은 하나의 무기다. 잔학 행위에 반대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의 손에 쥐어진 총이고, 그 총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매뉴얼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인식을 묶어두고 지금 같은 세상에 우리를 묶어두는 밧줄을 자르는 칼이다.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성냥이다. 신문 발행인에 불과했던 율리우스 슈트라이허도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에 처해졌다.검사 중 한 명은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피고인은 반유대인 범죄의 물리적인 범행에 직접 관여한 정도는 비교적 낮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이유에서 피고는 직접적인 범죄보다 더 큰 죄를 지은 것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정부도 그들의 정책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없다면 대량학살 정책을 시작하고 실행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을 교육하고 살인자들을 만들어내고 혐오를 가르치고 혐오를 주입하는 것 …… 그것이 슈트라이허의 일이었다. …… 일찍이 그는 박해를 주장했다. 그리고 박해가 벌어지자 그는 몰살과 절멸을 이야기했다. …… 이런 범죄들은 피고나 그와 비슷한 사람들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 그가 없었다면, 헤르만 괴링, 칼텐브룬너, 히틀러 같은 자들의 명령을 따를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ㅡ「드러내기」중에서 평균적으로 볼 때 아동 매춘의 고객이 되는 남자는 1년에 2,000명이 넘는다. 매년 최소한 100만 명의 새로운 소녀들이 강제로 매춘을 하게 된다.물론 아이들에게 손상을 입히는 것이 성적 착취만은 아니다. 50만 명의 아이들이 매년 기아 등으로 죽는다. 제3세계 국가들이 제1세계에서 얻어 쓴 빚―그 나라 자원과 인프라를 담보로 해서 얻은 빚―을 갚느라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직접적인 결과로 많은 아이들이 죽기도 한다. 21세기 제국주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매년 1,100만 명의 어린이가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것이 “소리 없는 제노사이드”라고 말한 적도 있다.맞는 아이들도 있다.ㅡ「비가시성」중에서


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 6
영상출판미디어 / 히이라기 유타카 (지은이), 도영명 (옮긴이) / 2020.08.11
5,500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히이라기 유타카 (지은이), 도영명 (옮긴이)
어느 날 부모님이 재혼하면서 자매가 된 사치와 아야리. 어색한 새내기 자매를 이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요리?!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활기발랄 앳된 언니와 요리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묵묵하고 어른스러운 동생이 꾸미는 식탁 이야기.스물아홉 번째 요리 : 햄버그서른 요리 : 크림스튜서른한 번째 요리 : 크레이프서른두 번째 요리 : 군복숭아 아이스크림서른세 번째 요리 : 올리비예 샐러드서른네 번째 요리 : 사슴고기 스튜서른다섯 번째 요리 : 후쿠오카 잡탕조림식후 디저트 : 해외 생활자매가 되어 제법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사치와 아야리.하지만 서로 모르는 일이 아직 많은데…….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지는 요리.소중한 사람과의 쿠킹 스토리, 제6탄!먹는 게 남는 것! 금강산도 식후경! 식욕에는 장사 없다?!마음까지 푸근해지는 「맛있는」 만화를 소개합니다!!「산과 식욕과 나」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유녀전기 식당」 「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 등등── 노블엔진 편집부에서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군침이 도는 요리 만화! 어느 날 부모님이 재혼하면서 자매가 된 사치와 아야리.어색한 새내기 자매를 이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요리?!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활기발랄 앳된 언니와 요리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묵묵하고 어른스러운 동생이 꾸미는 식탁 이야기!
페르메이르
arte(아르테) / 전원경 (지은이) / 2020.06.25
18,800

arte(아르테)소설,일반전원경 (지은이)
‘북구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를 그린 거장 페르메이르. 좁은 땅에 1천여 명의 화가들이 활동하던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고요하고 내밀한 작품 세계와 베일에 싸인 생애 때문에 ‘델프트의 스핑크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클래식 클라우드 21 『페르메이르』는 수수께끼 같은 페르메이르의 작품들과 그보다 더 수수께끼 같은 그의 삶을 다루며 페르메이르가 빚어내는 평온한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인 전원경 작가는 세심한 눈길로 페르메이르의 작품 전작을 톺아보며, 델프트와 암스테르담, 헤이그에서 빈과 런던까지 거장의 흔적을 따라나선다. 페르메이르의 모든 작품을 수록한 친절하고 깊이 있는 안내서이자 가장 최근의 연구 성과까지 빠짐없이 다룬 전원경 작가의 이번 책은 마법 같은 페르메이르의 작품 세계를 다룰 뿐 아니라 일상의 빛나는 찰나를 포착하는 그의 눈을 통해 우리의 평범하고 안온한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PROLOGUE 더 좋은 날들을 기다리며 01 일본에서 만난 페르메이르 02 근면하고 엄격한 상인의 나라 - 17세기 네덜란드 03 빛과 바람은 그대로 있었다 - 델프트 04 일하는 여자는 아름답다 - 암스테르담 05 미소 속에 담긴 수수께끼 - 헤이그 06 화가의 내밀한 고백 - 빈 07 화가의 죽음, 그리고 그 이후 - 런던 EPILOGUE 사랑은 가도 과거는 남는 것 페르메이르 예술의 키워드 페르메이르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페르메이르가 평생을 보낸 델프트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예술의 도시 빈까지 ‘빛의 마술사’ 페르메이르의 흔적을 더듬다 ‘북구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를 그린 거장 페르메이르. 좁은 땅에 1천여 명의 화가들이 활동하던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고요하고 내밀한 작품 세계와 베일에 싸인 생애 때문에 ‘델프트의 스핑크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클래식 클라우드 21 『페르메이르』는 수수께끼 같은 페르메이르의 작품들과 그보다 더 수수께끼 같은 그의 삶을 다루며 페르메이르가 빚어내는 평온한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인 전원경 작가는 세심한 눈길로 페르메이르의 작품 전작을 톺아보며, 델프트와 암스테르담, 헤이그에서 빈과 런던까지 거장의 흔적을 따라나선다. 페르메이르의 모든 작품을 수록한 친절하고 깊이 있는 안내서이자 가장 최근의 연구 성과까지 빠짐없이 다룬 전원경 작가의 이번 책은 마법 같은 페르메이르의 작품 세계를 다룰 뿐 아니라 일상의 빛나는 찰나를 포착하는 그의 눈을 통해 우리의 평범하고 안온한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 “델프트의 스핑크스” 페르메이르 전원경 작가의 안내로 살펴보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페르메이르의 생애 네덜란드 헤이그에는 10대 후반의 한 소녀가 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이 소녀는 “막 미소가 사라지고 있는 듯한 찰나의 표정과 눈망울, 입술의 생기 어린 느낌”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그는 바로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소장된 〈진주 귀고리 소녀〉 속 인물이다. 누구나 한 번 보면 빠져드는 이 작품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북구의 모나리자’라고 칭송받지만 정작 이 작품의 화가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진주 귀고리 소녀〉를 그린 요하네스 페르메이르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3대 화가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생전 델프트에서만 활동했기 때문에 당대엔 주로 그 지역에서 이름을 얻었고 사후엔 거의 완벽하게 잊히다시피 했다. 그러다 19세기 말에 '재발견'되어 20세기 미국을 중심으로 차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연구자들은 델프트에 남은 페르메이르의 흔적을 찾아내 화가의 삶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동안 잊혀 있던 탓에 남아 있는 기록이 많지 않아서 페르메이르 연구의 선구자이자 페르메이르를 ‘재발견’한 미술사학자 겸 비평가 테오필 토레뷔르거는 그를 두고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델프트의 스핑크스"라고 평할 정도였다. 1632년에 태어나 1675년에 죽은 페르메이르는 일평생을 네덜란드의 소도시 델프트에 살았다. 가난한 직물 장인의 아들로 태어난 페르메이르는 스무 살에 델프트의 유복한 지주 집안의 딸인 카타리나 볼너스와 결혼하고, 같은 해 12월에 예술가 조합인 델프트 성 루가 길드에 가입해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네덜란드에는 독특하게도 이미 ‘아트 마켓’이라고 할 만한 시장이 형성되어서 1천여 명에 달하는 화가들이 정물화, 풍경화, 초상화 등 자기 전문 분야를 정해 그림을 그려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그래서 대개 화가는 1년에 십여 점 이상 작품을 그려야 생계유지가 가능했지만 페르메이르는 처가의 경제적 지원과 그의 그림을 꼬박꼬박 사들이는 후원자 덕분에 한 해에 최대 서너 점 정도만 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급 재료들로 신중하게 공을 들여 한 점 한 점을 완성해나간 덕분에 페르메이르의 그림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화가의 세계가 완성되어가는 것을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다. 초기작인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온 예수〉 〈디아나와 님프들〉에서 이미 빛을 활용한 공간 분할이라는 그의 특기가 엿보였고, 〈뚜쟁이〉에서부터는 실내 풍속화로 자신의 장르를 정했음을 보여준다. 1659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열린 창 앞에서 편지를 읽는 여자〉에서는 작은 방에 여성 한 명이 있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그를 비추는 모습을 그려 페르메이르의 트레이드마크인 ‘빛’, ‘방’, ‘젊은 여성’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이후 전성기의 문턱에서 그린 〈우유를 따르는 하녀〉에서는 단순히 눈앞의 모델을 그대로 그리는 평범한 실내 풍속화를 뛰어넘어, 범속한 일과를 보내는 하녀의 모습을 통해 노동의 신성함,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다. 이 시기 페르메이르는 등 환한 빛에 싸인 고요하고 온화한 실내, 신실해 보이는 젊은 처녀, 빛과 그늘의 효과에 대한 치밀한 설계 등 ‘페르메이르다움’이 여실히 드러나는 중요한 작품들을 쏟아냈다. 350년을 뛰어넘어 찾아온 페르메이르의 걸작들 잊고 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다 아마도 페르메이르의 그림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자 “영원히 살아 있는 350년 전의 소녀”인 〈진주 귀고리 소녀〉는 그가 다다른 원숙한 경지를 보여주며, 대범한 붓질과 특유의 ‘빛의 방울’들로 이루어진 그만의 아름다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 작품의 매력은 시간이 지나도 쇠하지 않아 1999년에는 이 그림을 소재로 삼은 소설이 출간되고 2003년에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페르메이르가 가장 아낀 작품이자 화가의 명함과도 같은 역시 탄생한다. 〈회화의 기술〉은 푸른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을 그리고 있는 화가를 담고 있다. 페르메이르는 그림에서 스스로를 드러낸 적이 거의 없고 남아 있는 자화상도 없지만 이 작품에서 등을 보이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페르메이르로 보인다. 화가로서의 정체성, 그리고 네덜란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담긴 이 그림을 페르메이르는 죽을 때까지 팔지 않았고, 유족도 어떻게든 남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지키려고 했으니 의미가 깊은 그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후 그린 작품들은 그에 미치지는 못했고, 페르메이르는 천재성을 소진한 듯 기울어간다. 게다가 1672년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침공한 사건은 페르메이르의 삶은 물론 작품에도 영향을 끼쳤다. 전쟁이 벌어지자 네덜란드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페르메이르 집안 역시 경제적 곤란을 겪게 됐다. 문화 관련 소비도 극도로 줄어, 궁지에 몰려 생계를 모색한 다른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페르메이르 역시 모든 재능을 짜내 팔릴 만한 그림을 그려냈지만 살림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1675년 페르메이르는 경제적 압박 속에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사후 빚 청산을 위해 열린 경매에서 페르메이르의 작품이 유럽 곳곳으로 흩어진다. 이름은 잊히고 작품은 흩어졌어도 페르메이르의 진가는 결국 되살아났다. 전원경 작가는 페르메이르의 생애를 추적하면서 17세기 네덜란드의 시대적 상황과 사회 분위기까지 아울러 짚으며 페르메이르라는 화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페르메이르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독자가 어떤 루트로 암스테르담, 헤이그, 델프트를 돌아보면 좋을지 실용적인 정보 역시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페르메이르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죽은 뒤 300년 가까이 잠들어 있다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이야기, 페르메이르 작품들이 겪은 굴곡과 최근에 발표된 연구 성과까지 차곡차곡 담아 페르메이르의 삶과 작품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준다. 이제 독자도 페르메이르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생몰년과 몇 가지 짧은 단서 외에는 아무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화가가 페르메이르다. 1675년 사망한 후 200년 넘게 망각 속에 가라앉아 있던 화가, 그런 화가에 관해 대체 어떻게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나는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통해 영원을 보여주는 이 놀라운 화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어쩌면 이것은 2013년에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이 내게 준 확신에 대한 보답일지도 모른다.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마음속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고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페르메이르를 쓸게요”라고 대답하고 있었다.- 〈프롤로그〉 중 네덜란드 황금시대 그림의 밑바닥에는 근면함과 신실함을 강조하고 게으름이나 사치, 허세를 용서하지 않는 시민사회의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가치관은 공화국이 붕괴되고 네덜란드가 입헌군주국으로 변모한 지금까지도 네덜란드 사람들의 의식 속에 남아 있는 듯싶다. 차가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를 탄 채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400여 년 이상을 이어온 성실하고 자주적이며 책임감이 강한 네덜란드인들의 전통을 본다. 그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한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 실용적이고도 엄격한 시민사회가 낳은 네덜란드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2장 근면하고 엄격한 상인의 나라 - 17세기 네덜란드〉 중
더 리치
비즈니스북스 /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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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하여 백만장자가 된 청년이 2년간 전 세계 1%의 백만장자를 직접 만나 부와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더 리치》는 그가 직접 만났던 수많은 백만장자들의 가르침과 그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하며 부를 축적해온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10가지 ‘부의 연금술’로 정리한 책이다. 《더 리치》는 타인이나 돈에 휩쓸리는 삶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고 돈의 주인이 되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삶을 제시한다. 시급 5달러를 벌던 평범한 청년은 어떻게 젊은 나이에, 그리고 짧은 시간에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의 연금술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작은 습관과 행동, 생각의 변화다. 부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자가 된 후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저자가 매일 실천해오던 것들이기도 하다. 그 방법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라는 간단한 것에서 출발하여, 아이디어를 돈으로 바꾸는 법,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연결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법,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법 등이다. 이는 꾸준히 실천한다면 누구나 부와 행운이 따르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부의 공식이다. 《더 리치》에서 말하는 부의 연금술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누구든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꾸준함으로 원하는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말 | 세상은 당신이 부자가 되길 응원한다 머리말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생각하라 이 책을 읽기 전에 열 번째 연금술 | 길게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라 짧은 미래를 그릴수록 수익은 적어진다 10년의 부를 설계하라 경제적 자유를 넘어 정서적인 부자가 되라 장기적인 사고방식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아홉 번째 연금술 | 아이디어를 자주 이야기하라 백만장자의 부를 부르는 말습관 타인의 삶에 쉽게 현혹되는 이유 아이디어는 미래를 위한 최고의 자산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의 미래다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여덟 번째 연금술 |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변화를 수용하는 법을 배워라 선택할 것인가 vs. 바랄 것인가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아라 스스로 날아오르는 법을 배워라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일곱 번째 연금술 | 위험을 미리 계산하고 감수하라 지식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죽음을 앞둔 사람처럼 살아라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여섯 번째 연금술 |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책을 통해 꾸준히 지식을 쌓아라 경제 공부에 아낌없이 투자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다섯 번째 연금술 | 수익을 높이는 법을 배워라 시나몬 오일 한 병으로 시작한 첫 사업 월급쟁이가 사업에 눈뜨다 위기의 순간에 찾아온 새로운 사업 기회 부동산 투자로 백만장자가 되다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네 번째 연금술 | 항상 감사하며 베풀어라 돈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는 법 작은 베풂이 상대방을 변화시킨다 뿌린 대로 거둔다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세 번째 연금술 |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하라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먼저 팀을 꾸려라 자산을 더욱 빠르게 늘리는 법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라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두 번째 연금술 |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라 백만장자에게 순자산이란 순자산을 늘리는 세 가지 열쇠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하라 안정적인 투자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첫 번째 연금술 |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을 하라 질문에는 답을 정하는 힘이 있다 질문은 감정마저 조절한다 생각하는 법을 훈련하라 잠재력을 키우는 아홉 가지 질문 +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 맺음말 | 마지막 페이지에 도착한 당신에게★ 김새해 작가 강력 추천! ★ ★ 세계 1% 부자의 성공 비결 전격 취재! ★ ★ 30만 명의 인생을 바꾼 스테디셀러! ★ “당신 안의 부의 잠재력을 깨워라!” 부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벌고 투자하는가! 월급쟁이 마인드에서 벗어나 압도적인 부를 이룬 슈퍼리치의 비밀!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비밀이 이 책에 있다!” _김새해, 작가이자 19만 구독자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세계 1% 백만장자들만 알고 있던 10가지 부의 연금술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하여 백만장자가 된 청년이 2년간 전 세계 1%의 백만장자를 직접 만나 부와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더 리치》는 그가 직접 만났던 수많은 백만장자들의 가르침과 그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하며 부를 축적해온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10가지 ‘부의 연금술’로 정리한 책이다. 《더 리치》는 타인이나 돈에 휩쓸리는 삶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고 돈의 주인이 되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삶을 제시한다. 시급 5달러를 벌던 평범한 청년은 어떻게 젊은 나이에, 그리고 짧은 시간에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의 연금술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작은 습관과 행동, 생각의 변화다. 부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자가 된 후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저자가 매일 실천해오던 것들이기도 하다. 그 방법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라는 간단한 것에서 출발하여, 아이디어를 돈으로 바꾸는 법,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연결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법,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법 등이다. 이는 꾸준히 실천한다면 누구나 부와 행운이 따르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부의 공식이다. 《더 리치》에서 말하는 부의 연금술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누구든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꾸준함으로 원하는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 1%만 알고 있는 부의 공식을 배우기 위해 2년간 10만 달러를 썼다! 그리고 시급 5달러를 벌던 나는 서른셋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서른셋에 백만장자가 된 저자가 2년간 전 세계 1%의 백만장자를 직접 만나며 부와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그리고 그들이 삶에 풍요로움을 끌어당길 수 있었던 특별한 생각과 행동, 습관을 책으로 엮었다. 《더 리치》를 통해 타인이나 돈에 휩쓸리는 삶이 아닌,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인생의 방향을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며 돈의 주인이 되는 삶을 제시한다. 《더 리치》를 쓴 키스 캐머런 스미스는 흙수저로 태어났으나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버는 데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는 시나몬 향이 나는 이쑤시개를 만들어 팔아서 2주에 20달러를 벌었고, 중학교 때는 점심값으로 받은 3달러로 마트에서 껌을 산 뒤에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되팔아 2배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역시 월급쟁이 마인드에서 벗어난 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10년이 지나서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직장을 전전하며 시급 5달러를 벌었고, 이 이상의 돈은 벌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급여에 맞춰 자신의 가치마저 한정 짓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사업을 시작하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등 다양한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시작한 후부터 빠른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이익을 만드는 법만 안다면 벌 수 있는 돈의 한계는 없다는 것을 깨우친 것이다. 그는 결국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책의 내용은 그가 만났던 수많은 백만장자와 책을 통해 접한 부의 대가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다. 세월이 흘러도 통용될 수 있는 부의 법칙들이다. 여기에 변화하고 성장하며 부를 축적해온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개념을 더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작은 습관과 행동, 생각의 변화로도 빠른 시간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의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그저 세상의 많은 부 중 일부를 자기가 원하는 만큼 자기 쪽으로 끌어오는 것뿐이다. 대단한 재능도, 노력도, 운도 필요하지 않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것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세상엔 내가 충분히 누릴 만큼의 부가 있다!” 지금 당장 부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 방법! 《더 리치》는 엄청난 부와 성공을 경험한 이들을 직접 만나서 얻은 깨달음과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10가지 ‘부의 연금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보통의 사람들도 꾸준히 실천한다면 성공과 충만한 삶을 쟁취할 수 있는 기본적인 부의 공식이다. 이로써 누구든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꾸준함만 있다면 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10가지 부의 연금술을 역순으로 배열했다는 것이다. 가장 처음에 소개하는 열 번째 부의 연금술(길게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라)은 백만장자라는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 부를 어떻게 인식하느냐, 인생을 얼마나 길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아닌가가 결정된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충분히 누릴 수 있을 만큼의 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생존과 안정적인 삶만을 목표로 삼는다면 딱 그만큼의 돈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 모두가 풍족하게 누릴 수 있을 정도의 부가 존재한다고 믿고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면 그런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원하는 만큼 부를 얻을 수 있다는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사실에서 시작한다. 이어지는 아홉 번째 연금술에서 두 번째 연금술까지는 독자의 상황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적용하기 쉬운 순서대로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면 되겠다. 특히 세 번째 연금술에서 월급을 뛰어넘어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을 얻는 법과 두 번째 연금술에서 수입원을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내용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고, 평생에 걸쳐 실천해야 할 내용이 바로 첫 번째 부의 연금술이다. 책을 읽으면서 백만장자의 사고방식을 납득했다면 첫 번째 연금술의 중요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첫 번째 부의 연금술을 말하기 위해 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부의 연금술을 완성하라!” 부의 잠재력을 깨워줄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들이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첫 번째 부의 연금술은 바로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을 하라’다. 인생은 나에게 하는 질문과 답이 만들어낸 길이다.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삶에서 얻는 결과가 달라진다. 소소한 질문이든 큰 목표를 겨냥한 질문이든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데 드는 에너지는 비슷하다. 어떤 질문을 하든 답을 찾기 위해 애써야 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질문을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작년보다 두 배로 벌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이번 달 나갈 돈이 많은데 어떻게 하지?” 두 개의 질문 중 위쪽 질문은 잠재력을 자극하고 성장시키는 질문이다. 아래쪽 질문은 지금 당장의 상황을 해결하거나 불평불만을 하기 위한 질문이다. 당연히 위쪽 질문을 할 때 우리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이어진다.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것이고, 잠재력을 꺾는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없는가’에 집중한 것이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질문을 떠올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질문은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 부와 성공을 거머쥔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질문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훈련을 통해 생각을 통제하고 의식의 흐름을 바꾼다. 책에서는 10가지 부의 연금술을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30가지 ‘백만장자의 특별한 질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내 인생을 바꿔줄 작지만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반복해서 읽길 권한다. 반복은 사고를 전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생각을 달리하면 행동이 달라지고 전보다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본질적인 부의 원칙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경제적 자유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돈에 대해 어떤 관념을 갖고 있는지가 앞으로 당신이 얼마만큼의 부를 축적할 수 있느냐를 결정한다. 돈은 늘 불공평하게 주어지는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저 먹고살아갈 정도의, 혹은 적당히 안락하게 살 수 있을 정도의 돈만 벌 것이다. 반면 돈이란 내가 추구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풍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나아갈 수 있다._<열 번째 연금술 | 길게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라> 중에서 대인배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범인은 잡다한 이야기를 하며, 소인배는 남에 대해 말하기 좋아한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즐겨 하는가? 아이디어인가, 잡다한 이야기인가, 남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인가? 백만장자들은 항상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대단한 일을 해낸다. 반면 보통 사람들은 잡다한 이야기를 하고 타인이 대단한 일을 해내는 과정을 그저 지켜본다._<아홉 번째 연금술 | 아이디어를 자주 이야기하라> 중에서 “소심한 사람들에게 변화는 두려운 것이다. 현재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변화는 위협적인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들에게 변화란 곧 기회다.”자신감은 준비와 노력을 통해 얻어진다. 또한 자신감은 자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 때 채워진다. 다시 말해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것이며, 어떤 일이 닥쳐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_<여덟 번째 연금술 |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중에서


삶을 위한 수업
오마이북 / 마르쿠스 베른센 (지은이), 오연호 (편역) / 2020.05.20
15,000원 ⟶ 13,500원(10% off)

오마이북소설,일반마르쿠스 베른센 (지은이), 오연호 (편역)
행복한 나라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삶을 위한 수업’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 책은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하며 3년 동안 세 아이를 서울에서 키운 덴마크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른센과 덴마크 행복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오연호 작가의 공동 기획이다. ‘행복한 사회, 행복한 삶’의 출발은 ‘행복한 교육’에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한 두 사람은 한국의 교사, 학부모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교사들을 찾아 나섰다.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민주주의, 세계시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10명의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철학과 수업 방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 책에 소개된 교사들은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이 선정한 ‘훌륭한 교사상’ 수상자들이기도 하다.책을 펴내며 - 우리도 삶을 가르칠 수 있을까 | 오연호 한국의 독자들에게 - 행복한 교육을 위하여 | 마르쿠스 베른센 01 수학도 즐거울 수 있다 - 헤닝 아프셀리우스 Henning Afzelius 02 시험과 점수가 중요할까? - 헬레 호우키에르 Helle Houkjær 03 영어 잘하고 싶니? - 안데르스 울랄 Anders Uldal 04 민주주의 게임 - 킴 륀베크 Kim Lynbech 05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 - 안데르스 슐츠 Anders Schultz 06 선생님, 엄마, 친구 - 메테 페테르센 Mette Petersen 07 학교 그만 다닐까? - 페테르 크로그 Peter Krogh 08 그냥 춤춰라 - 마리아네 스코루프 Marianne Skaarup 09 노는 것이 공부다 - 아스트리드 엥엘룬 Astrid Engelund 10 삶을 위한 학교 - 토마스 라스무센 Thomas Rasmussen존재의 소중함, 창의적인 배움, 민주적인 공동체, 사랑과 자유 ‘삶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는 덴마크 교사 10명을 만나다 행복한 나라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삶을 위한 수업’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 책은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하며 3년 동안 세 아이를 서울에서 키운 덴마크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른센(Markus Bernsen)과 덴마크 행복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오연호 작가의 공동 기획이다. ‘행복한 사회, 행복한 삶’의 출발은 ‘행복한 교육’에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한 두 사람은 한국의 교사, 학부모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교사들을 찾아 나섰다.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민주주의, 세계시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10명의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철학과 수업 방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 책에 소개된 교사들은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이 선정한 ‘훌륭한 교사상’ 수상자들이기도 하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창의적으로 배우며, 민주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교사와 학생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행복한 수업은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꿈꾸게 한다. 이 책에 담긴 덴마크 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조언은 행복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바라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 행복한 사회, 행복한 삶은 ‘행복한 교육’에서 시작된다 우리도 ‘삶을 위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큰 주간지 〈웨켄다비센(Weekendavisen)〉의 기자 마르쿠스 베른센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일하는 아내와 함께 서울에서 세 아이를 키우면서 덴마크, 북유럽과는 너무나 다른 한국의 교육 현실을 체험했다. 베른센 기자는 한국을 사랑했지만,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2017년 봄, 베른센 기자와 오연호 작가(오마이뉴스 대표,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가 만났다. 오연호 작가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출간한 뒤 전국에서 ‘행복 특강’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위한 ‘꿈틀리인생학교’와 성인을 위한 ‘섬마을인생학교’를 운영하는 등 ‘삶을 위한 교육’을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었다. 오연호 작가와 베른센 기자는 한국 교육에 대한 다양한 문제의식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리고 ‘더 나은 삶, 더 나은 교육을 꿈꾸는 한국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을 같이 만들어보기로 했다. 두 사람은 덴마크의 훌륭한 교사들을 찾아 나섰다. 언론사 폴리티켄이 선정한 ‘훌륭한 교사상’ 수상자는 물론이고 덴마크 각계에서 추천을 받았다. 수많은 교사들을 만났지만 이 책에는 다양한 과목과 다양한 학교에서 10명의 교사를 선정했다. 교사들의 인터뷰는 베른센 기자가 영어로 쓰고, 오연호 작가가 우리말로 옮겼다.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덴마크 교육정책에 대한 여러 정보를 추가하기도 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다른 길’이 있을까? 우리는 한국의 교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교사들의 경험’을 모아보기로 했다. 덴마크의 교사들은 공부할 의지를 잃은 아이에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는지, 시험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자신감을 어떻게 심어주는지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마르쿠스 베른센 《삶을 위한 수업》에 소개된 10명의 덴마크 교사들은 덴마크의 유력 일간지 폴리티켄이 선정한 ‘훌륭한 교사상’ 수상자이거나 덴마크 교육계 인사들이 추천한 교사들이다. 이들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가르치는 과목도 다르고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가르치는 학생도 다르다. 그렇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수업 방향과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은 같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 인간적인 관계 형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학생들을 경쟁의 노예로 만들지 않는다. 뒤처진 아이들에게도 성취감을 안겨주면서 주눅 들지 않게 하고, 교과서보다 학생들의 질문에 더 주목한다.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의 권력을 분점하고,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며, 시험을 위한 수업이 아니라 ‘삶을 위한 수업’을 지향한다. 10명의 덴마크 교사들은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들과 나누고 싶은 조언을 세 가지씩 정리했다. 각 인터뷰 말미에 실린 ‘교사에게 건네는 조언’은 매일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는 물론이고 학부모와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행복한 수업, 행복한 교실, 행복한 학교가 어떻게 행복한 사회,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나는 그동안 전국에서 1160회 넘게 ‘행복 강연’을 하면서 ‘더 행복한 학생, 더 행복한 교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교사들을 많이 만났다.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가 있고, 우리 교육에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고 해도 우리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거리겠다”면서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삶을 위한 수업》이 그들의 손을 조용히 잡아주는 동지가 되길 바란다. - 오연호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것,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 이 두 가지는 내가 교사로서 아이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목표하는 지점입니다. 학생들이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전에는 내가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할 수 있어!’ 우리 아이들은 이런 좋은 경험으로 한 학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교사로서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해내야 하는 일이죠.” - 「01 수학도 즐거울 수 있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되면 안 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시험이 좌우하게 되면, 교사는 물론이고 학생들에게도 제대로 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알아갈 것인가’가 아니라 ‘정답을 맞히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가장 나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02 시험과 점수가 중요할까?」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실전 LC + RC (모의고사 + 해설집)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2017.06.07
16,900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한 권에 토익 LC와 RC 모의고사를 모두 수록하였다. 2017 신토익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 분석하여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 유형의 실전 문제를 수록하였고, 모든 문제에 대해 핵심 포인트, 문제 풀이 방법, 오답이 오답인 이유까지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을 담았다. 또한 모의고사 풀이 후 정확한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점수 환산표, 토익 점수 향상을 위해 파트별로 어떻게 복습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Review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 MP3 별매책의 특징 및 활용 방법 신(新)토익 소개 파트별 출제 유형 및 전략 수준별 맞춤 학습 플랜 LISTENING TEST 1 TEST 2 TEST 3 TEST 4 TEST 5 READING TEST 1 TEST 2 TEST 3 TEST 4 TEST 5 정답 점수 환산표 Answer Sheet [책 속의 책] 정답 / 해석 / 해설토익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초보도 부담 없이 실전 훈련 2주 완성!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실전 LC+RC (모의고사+해설집)>과 함께라면 한 권으로 빠르게 토익 전 영역에 대비하고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LC+RC 모의고사 5회분으로 실전 훈련 2주 완성! 2. 2017 신토익 출제경향 반영 3. 해설집 추가 구매 NO!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집 수록 [추가 자료] 해커스인강 (HackersIngang.com) 1) 단어암기자료 (단어암기장 + 단어암기 MP3) 2) 받아쓰기&쉐도잉 워크북 (워크북 + 받아쓰기&쉐도잉 MP3) 3) 정답 녹음 파일 해커스토익 (Hackers.co.kr) 1)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별매정보] 교재 MP3 별매 (HackersIngang.com) [교재 특장점] 1. 토익 초보도 부담 없이 한 권으로 실전 훈련 2주 완성! 1) 한 권에 토익 LC와 RC 모의고사를 모두 수록 2) 수준별 맞춤 학습플랜을 활용하면 2주 만에 목표 점수 달성 2. 2017 신토익 출제경향을 완벽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5회분 수록 1) 2017 신토익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 분석하여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 유형의 실전 문제 수록 2) 토익 시험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토익 초보도 시험 전 실전 감각 극대화 3. 해설집 추가 구매 NO!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집 수록 1) 모든 문제에 대해 핵심 포인트, 문제 풀이 방법, 오답이 오답인 이유까지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 2) 고난도 패러프레이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정답 찾기 노하우 제공 4. 완벽한 복습으로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한 실력 완성 1) 점수 환산표 모의고사 풀이 후 정확한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점수 환산표 수록 2) Review 체크리스트 토익 점수 향상을 위해 파트별로 어떻게 복습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Review 체크리스트 수록 5. 실전 감각에 실력까지 키워주는 풍부한 무료 학습 자료 제공 1) 필수 단어를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단어암기장 및 단어암기 MP3' 제공 (HackersIngang.com) 2) 단기간에 리스닝 실력을 키우는 '받아쓰기&쉐도잉 워크북 및 받아쓰기&쉐도잉 MP3' 제공 (HackersIngang.com) 3) 편리하게 채점할 수 있는 '정답 녹음 MP3' 제공 (HackersIngang.com) 4) 토익 유형과 난이도를 완벽 반영한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제공 (Hackers.co.kr) [토익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2 리딩 문제집>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토익 기출문제/모의고사 분야 1위(2017년 5월 월별 베스트 기준) <해커스 신토익 리스닝>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토익 청해/LC 분야 1위(2017년 5월 월별 베스트 기준)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arte(아르테) / 구병모 (지은이)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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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구병모 (지은이)
손안의 가장 큰 세계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시리즈 일곱 번째. 가장 강렬하고 아름다운 판타지를 선사하는 ‘스토리텔러’ 작가 구병모의 신작으로, 삶 속에 도사린 폭력에 맞선 사람들을 구원해주는 환상적 순간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평범한 중년 여성 ‘시미’는 동료 ‘화인’을 통해 미제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따라가며 비밀을 공모하듯 낯선 세계로 발을 들인다. 현실이라는 지표에서 떨어진 세계를 공유하면서 타인에게 무심하던 시미가 낯선 사람에게 건네는 축복의 말들은 “입 밖으로 나온다고 하여 [……] 달아나거나 가치가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책 속 문장처럼 나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쉽지만 신비스런 기도를 체험하게 한다. 무엇이 나를 지켜줄지 아득한 가운데, 빛나는 생을 살지는 못하더라도 한 발치 앞이나마 비추어줄 한 점의 빛을 만날 수 있기를 비는 작가의 염원이 가슴에 든든하게 새겨진다. 한 회사의 옆자리에 근무하고 있지만, 이십대 화인과 곧 쉰 살이 되는 시미는 서로의 개인사는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상무’라는 공통의 적에 맞설 때에만 느슨하나마 연대감을 느끼는 정도다. 어느 날 시미는 화인의 아파트에서 폭파 사고가 났다는 기사를 접하고 화인을 떠올리지만 늦은 시간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는 친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연락하기를 그만둔다. 그러나 다음 날 사무실로 찾아온 경찰들에 의해 사고가 바로 화인에게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 후 화인의 병실을 찾은 시미는 사건 뒤에 숨은 비밀을 듣게 되고, 이후 기사로 알게 된 삼십대 여성 작곡가와 중소기업 대표의 운전기사 M 씨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연결시키며 서로 인연 없는 사람들의 사건을 꿰어나가기 시작한다. 일부 사람들이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을 공유하고 공모하는 것만 같다는 생각에 지루한 일상을 사는 시미는 공연히 가슴 뛰는 순간을 맞게 된다.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작가 노트_ 빛을 통과한 후에삶의 잔혹한 순간, 현실을 밝혀줄 한 줄기 빛 “원하는 걸 말해주세요. 무엇이 당신을 돌봐줬으면 좋겠는지.” 숨 쉬듯 벌어지는 은밀한 폭력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을까? “충동이 솟는다는 건, 태울 에너지가 생성됐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존재가 세상 누구보다도 빛나기를 바라는 열망이 남아 있다는 뜻이었다.”_ p. 142 가장 강렬하고 아름다운 판타지를 선사하는 ‘스토리텔러’ 작가 구병모의 새로운 소설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가 아르테 ‘작은책’ 일곱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위저드 베이커리』를 통해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춘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약자의 내면과 그를 둘러싼 세계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었다는 평가로 주목받은 작가는 이후 아가미를 가지고 태어난 소외된 소년의 이야기(『아가미』)에 이어 날개로 아픈 생명을 치유하는 ‘익인’의 이야기(『버드 스트라이크』)까지 냉혹한 현실 속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의 소중함과 관계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했다. 또, 육십대 여성 킬러라는 독보적인 여성 인물을 창조해 한국 사회의 어두운 시간과 공간을 실감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파과』), 여성만의 감정노동과 돌봄노동에 의해 지탱되는 공동체의 허위를 폭로하고(『네 이웃의 식탁』)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폭력과 관습적이고 강제적인 의무들 아래 단단하게 자리 잡은 가부장적 위계질서를 파헤치는 작품(『단 하나의 문장』)을 꾸준히 발표하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신작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는 삶 속에 도사린 폭력에 맞선 사람들을 구원해주는 환상적 순간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평범한 중년 여성 ‘시미’는 동료 ‘화인’을 통해 미제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따라가며 비밀을 공모하듯 낯선 세계로 발을 들인다. 현실이라는 지표에서 떨어진 세계를 공유하면서 타인에게 무심하던 시미가 낯선 사람에게 건네는 축복의 말들은 “입 밖으로 나온다고 하여 [……] 달아나거나 가치가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책 속 문장처럼 나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쉽지만 신비스런 기도를 체험하게 한다. 무엇이 나를 지켜줄지 아득한 가운데, 빛나는 생을 살지는 못하더라도 한 발치 앞이나마 비추어줄 한 점의 빛을 만날 수 있기를 비는 작가의 염원이 가슴에 든든하게 새겨진다. “정말로 나를 지켜줬어요. 제일 절박했던 순간에, 이러다 죽을 것 같았을 때.” ― 피부에 그려진 무늬 아래 타래를 틀고 도사린 이야기들 “화인은 미소 지었다. 시미는 그 입가에 아직 오래된 체념과 무기력이 묻어 있다고 느꼈으나 그것은 적어도 예전 그대로의 농도는 아닐 것이다. 실재의 불꽃은 꺼졌지만, 심지마저 다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자리에 불씨는 이제 막 지펴졌을 뿐이므로.”_ pp. 127~128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지만 불가피하게 잦은 이직으로 막내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 스물여덟의 ‘화인’은 기성세대와 ‘상무’ 같은 무례한 남자 상사에게는 ‘발랑 까진 아가씨’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녀만이 가진 반짝이는 생기로 ‘시미’의 세계에 의미 있게 다가선다. 화인의 목 뒤쪽 문신을 발견한 ‘상무’가 손가락으로 문신을 훑으며 언제 새긴 거냐며 다그치는 호통에서 시미의 도움으로 벗어난 화인은 시미와 자매애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화인은 시미에게 어느 문신술사의 명함을 건네며 “샐러맨더 한 마리를 몸 안에 키우면서, 잃었던 자신감과 의욕이 다시금 심장에 고이는 듯했던 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염원이 이루어질 거라고, 작고 귀여운 샐러맨더가, 세상의 모든 악의와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거라고.” 여성의 신체가 가져야 할 태도와 모양새를 당사자가 아닌 가부장 남성이 결정하는 과정에는 대개 모멸적인 언어와 폭력이 동반한다. ‘화인’의 목에서 타투를 발견한 순간 아버지의 폭행은 극에 달하게 된다. 아버지의 일상적 폭력에 무뎌진 화인이지만, 아버지에게 맞고 밟히고 머리가 잘려나가는 가운데 공포는 분노로 옮겨가게 되고, ‘화인’의 모든 것이 훼손되는 듯한 순간, “제일 절박했던 순간에, 이러다 죽을 것 같았을 때” 자신을 지켜주리라 믿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만다. 던져진 세상에서 구원의 힘을 경험한 화인은 다시 일어나 새로운 삶을 꾸려 나갈 수 있을까. “일종의 선언이나 도전 같은 염료 자국이 손목에 남았다.” ― 삶을 바꿀 단 한 번의 충동 “시미가 확인하고 싶은 것은 일반적인 몸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에게 행한 작업의 결과물이었다. 기미와 뾰루지와 모공 각화증이 있으며 투실하든지 깡말랐든지 하여간 평생 무대에 오르거나 경기장에 들어설 일 없는 일상을 사는, 보통 사람들의 몸에 새긴 문신을.”_ p. 45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는 ‘내일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중년 여성 ‘시미’ 이야기를 구심점에 두고 펼쳐진다. 서른 살에 아들 하나를 두고 남편과 이혼한 후, 영업 전선에서 뛰어온 ‘시미’는 보통의 여성이 사회에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침해’와 ‘훼손’의 순간들을 무수히 견뎌온 사람이다. 시미와 비슷한 나이의 남성이 별다른 성과 없이 ‘상무’ 직급에 앉아 비대한 자의식으로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과 비교할 때, ‘시미’의 세월은 그 반대의 방향을 향했다. 그러나 폭력적인 가정에서 도망쳐 자신의 삶을 살려고 애쓴 ‘시미’였지만 요즘처럼 무엇을 하더라도 SNS를 통해 자아를 노출하고 팽창시키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시대를 바라보면서, 스스로가 여러 모로 뒤처지고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다. 그런 시미에게 머리를 포니테일로 올려 묶은 이십대 여성 동료 ‘화인’의 목덜미에 꿈틀대는 샐러맨더 문신은 신선한 충격을 준다. 과거 조직폭력배의 그것처럼 자신의 소속을 드러내고 타인을 위협하는 도구였던 문신이, 지금은 오직 개인의 개성과 메시지를 표현하는 패션의 한 종류가 되었다는 것. 붉은 도롱뇽 문신이 전하는 생동과 충동은 거칠거칠하고 주름진 피부도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을지, 시미는 매혹과 두려움에 휩싸여 주의 깊게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과연 시미는 자신의 몸(피부)에 새길 자신만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을까. “실은 피부에 새겨진 건 자신의 심장에도 새겨지는 겁니다.” ― 세상의 모든 악의와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기도 같은 소설 “당신은 살아오면서 어떤 호의와…… 얼마만 한 경멸과 때로는 악의를 만나왔기에, 자신을 지키는 부적을 온몸에 그릴 수밖에 없었을까요?”_ p. 136 한 회사의 옆자리에 근무하고 있지만, 이십대 화인과 곧 쉰 살이 되는 시미는 서로의 개인사는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상무’라는 공통의 적에 맞설 때에만 느슨하나마 연대감을 느끼는 정도다. 어느 날 시미는 화인의 아파트에서 폭파 사고가 났다는 기사를 접하고 화인을 떠올리지만 늦은 시간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는 친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연락하기를 그만둔다. 그러나 다음 날 사무실로 찾아온 경찰들에 의해 사고가 바로 화인에게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 후 화인의 병실을 찾은 시미는 사건 뒤에 숨은 비밀을 듣게 되고, 이후 기사로 알게 된 삼십대 여성 작곡가와 중소기업 대표의 운전기사 M 씨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연결시키며 서로 인연 없는 사람들의 사건을 꿰어나가기 시작한다. 일부 사람들이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을 공유하고 공모하는 것만 같다는 생각에 지루한 일상을 사는 시미는 공연히 가슴 뛰는 순간을 맞게 된다. 시미는 알지 못하는 이들 사이의 비밀 앞에서 사람들이 간절하게 바랐던 일들, “내 몸이 어제와는 달라지기를, 나를 둘러싼 외부 조건이나 상황이 조금이라도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생각한다. 살면서 누구나 말 못할 고통과 불행을 맞닥뜨리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 극복해내기란 쉽지 않다. 누군가를 해치는 주문은 아니더라도, 자신을 수호하는 작은 버팀목이 되어줄 기도를 새기는 일은 어떤 염원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한 사람을 살리기에 충분한 일이 아닐까. 상처와 흠집에 홀린 듯 자신의 몸에 그림을 새겨 넣으며 새로운 인생을 갈망하는 일, 그리고 그 갈망이 가져다준 단 한 번의 환상 체험은 전염병이 돌고 사이비가 창궐하는 시대에도 자신을 지키고 긍정을 잃지 않게 도와줄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소설이다. 아르테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21_arte ▶ 페이스북 facebook.com/21arte ▶ 포스트 post.naver.com/staubin ▶ 홈페이지 arte.book21.com“언제가 됐든 사라지니까요.”/ 그것은 아마도 육신에 관한 이야기. 필멸에 관한 이야기. 아무리 영원해 보이는 피부 위의 흔적이라도 죽음까지 봉인할 수는 없으니. 그보다 관심이라니. 요즘 기준 같아선 백세 시대의 꼭 중간까지 이르렀을 뿐이나, 자녀의 교육 및 성혼을 시작으로 영양제나 생존 운동 이상의 무언가에 또는 어딘가에 몰입하기에는 결코 최적이라고 하기 어려운 나이의 사람에게. 관심이라는 말부터가 건강하고 의욕적인 미래의 아이들, 시미가 살아서 닿지 못할 날들에 존재하는 어린이들의 사전에나 등재되어 빛나는 낱말 같았다. 이런 식으로 상관없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별자리처럼 연결되어서, 전원 빠짐없이는 아니더라도 일부 사람들이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을 공유하고 공모하는 것만 같다는 생각에 시미는 공연히 가슴이 술렁거렸다.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동아시아 / 김병민 (지은이), 장홍제 (감수)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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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소설,일반김병민 (지은이), 장홍제 (감수)
주기율표는 이 복잡한 세상과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해주는 지도다. 주기율표의 네모진 칸 하나하나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그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리의 아름다움과 주기율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있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1부에 해당하는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에서는 ‘주기율표’라고 하는 대상을 독자와 함께 천천히 ‘읽어나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별이라고 하는 동경의 대상에서 출발해 별이 알려주는 물질의 비밀과 원소와의 관계로 운을 띄운 저자의 이야기는 원자와 원소라고 하는 개념의 발견에서 주기율표가 서서히 만들어지는 과정을 천천히 훑는다. 2부인 『신비한 원소 사전』에서는 118개 각 원소의 개괄적인 특성을 소개하면서, 각 원소에 얽힌 다양한 역사상의 에피소드 혹은 쓰임새를 소개한다. 눈에 쏙 들어오는 직관적인 이미지와 함께라면,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소들이 실험실이나 교과서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누드사철 방식으로 제본된 상품입니다. 004 들어가며 1부_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1장 우주를 담은 주기율표 010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014 모든 것은 별에서 왔다 018 원소의 기원, 빅뱅과 별의 탄생 023 인류에게 물질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028 욕망의 학문, 연금술 034 주기율표의 탄생 040 왜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의 아버지’가 되었을까 047 원자의 정체를 알기 시작하다 057 인간의 욕망을 닮은 화학 2장 주기율표의 건축미학 064 원자가 원소로 구별되는 이유 076 양파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전자 배치의 규칙 085 전자 배치의 주기율표 메커니즘 093 원소의 성질은 채우고 남은 전자가 결정한다 098 주기율표 위쪽엔 원소가 왜 적을까 103 원자량은 왜 어중간할까 110 주기율표 가로세로 3장 주기율표 저택의 주민들 116 반응성이 좋은 알칼리 금속 120 염을 만드는 할로젠 원소 124 고고한 귀족, 비활성 기체 129 주기율표의 연결 고리, 전이금속 136 준금속과 비금속 142 란타넘족과 희토류 원소 149 악티늄족과 초우라늄 원소 154 알칼리 토금속과 이온화 경향 4장 원소의 성질과 주기율표의 미래 162 원소의 물리적 성질에도 주기성이 있다 169 왜 원자는 혼자 있는 걸 싫어할까? 174 화학 결합 Ⅰ 178 화학 결합 Ⅱ 184 금속은 모두 단단할까? 189 금속은 반짝이고 늘어나며 전기와 열을 잘 전달한다 197 주기율표는 하나가 아니다 207 별에서 와서 다시 별로 돌아가다 213 원소는 118개가 끝일까 220 추천의 글 2부_신비한 원소 사전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한다! 주기율표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사이언스 빌리지』의 저자 김병민이 선사하는 주기율표를 읽어내는 새로운 시선 우주를 읽는 지도, 주기율표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규인황염아칼칼. 주기율표 1번부터 20번까지 맨 앞 글자만을 떼서 외우는 이 방식은 지난 수십 년 간 변하지 않았다. 이런 환경 속에서 화학의 매력을 찾으라니, 무리일 수밖에. 이 책의 저자인 김병민은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화학에 매혹된 한 사람으로서, 주기율표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줄곧 느껴왔다. 이것은 주기율표를 처음 접할 때, 제대로 된 방식으로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할 것은 많은데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교과 과정에서 주기율표와 화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암기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과학저술가로서 화학의 유용성과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년 간 노력해온 저자로서는 통탄할 노릇이다. 사실 화학은 이 세상 모든 물질의 구성과 우주의 비밀을 담고 있는 매력적인 학문인데도 말이다. 주기율표는 이 복잡한 세상과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해주는 지도다. 그것도 어디서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백 년에 걸쳐 인간이 하나씩 쌓아 올려온 노력의 결정체다. 주기율표의 네모진 칸 하나하나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그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리의 아름다움과 주기율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있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저자는 사물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과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하는 행위’ 자체를 무한히 긍정한다. 이 책의 구성 자체가 그의 자유로운 발상과 남다른 시선의 결과물이다. 책을 반드시 앞에서부터 뒤로 읽을 필요는 없다. 마치 두 권의 책을 붙여 놓은 듯한 이 책은 앞뒤 어느 쪽에서부터 읽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1부에 해당하는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에서는 ‘주기율표’라고 하는 대상을 독자와 함께 천천히 ‘읽어나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별이라고 하는 동경의 대상에서 출발해 별이 알려주는 물질의 비밀과 원소와의 관계로 운을 띄운 저자의 이야기는 원자와 원소라고 하는 개념의 발견에서 주기율표가 서서히 만들어지는 과정을 천천히 훑는다. 2부인 『신비한 원소 사전』에서는 118개 각 원소의 개괄적인 특성을 소개하면서, 각 원소에 얽힌 다양한 역사상의 에피소드 혹은 쓰임새를 소개한다. 눈에 쏙 들어오는 직관적인 이미지와 함께라면,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소들이 실험실이나 교과서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기율표는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을까? 주기율표의 건축공학 주기율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현재 통용되는 표준 주기율표를 보면 이게 뭔가 싶다. 118개의 칸이 정방형으로 배열된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삐쭉삐쭉하게 튀어나와 있으며, 아예 중간에서 이가 빠져서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까지 있다. 이 배열을 무작정 외우자면 당연히 진저리가 나기 마련이다. 표준 주기율표라고 해도 거기에 담기는 내용은 다양해서, 원자 번호와 원소 기호만을 나열해 놓은 가장 간단한 주기율표에서 원자량을 비롯한 각 원소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표까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이 복잡한 정보들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기율표와 원소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자면 주기율표라고 하는 장엄한 건축물을 만들어온 건축공학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기율표의 가로행과 세로열에는 각각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주기율표 아래로 빠져나온 두 행은 왜 저렇게 동떨어져 있을까? 원소의 수가 정해져있는 게 아니라, 자꾸 늘어나는 건 왜일까? 저자는 주기율표를 보고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답한다. 주기율표를 이해하기 위한 이 느긋하고 낯선 시도는 사실 완전히 새롭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다. 주기율표를 만들어온 선배 과학자들의 자취를 좇는 아주 당연한 과정일 뿐이다. 그러나 이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이 시도는 주기율표를 읽어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 주기율표의 또 다른 얼굴 우리가 흔히 아는 표준 주기율표가 주기율표의 전부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시종일관 틀에 얽매지 않는 자유로운 시선을 강조한다. 주기율표도 마찬가지다. 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 연맹(IUPAC)이나 대한화학회에서는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를 기초로 보강해온 주기율표를 표준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표준’ 또한 영고불변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60여 가지의 원소에서 출발한 주기율표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이것은 원소를 둘러싼 사람들의 호기심과 노력의 결과다. 이 노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결실을 맺어, 표준 주기율표 외에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원소를 정리하고 세상을 이해하고자 했던 결과물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지각의 원소 구성비를 반영한 주기율표, 1족 원소와 18족 원소를 분리시키는 게 아니라 마치 지구본처럼 한 바퀴를 돌아 만나게 구성한 주기율표 등 다양하다. 저자는 주기율표의 원리와 거기 내포된 아름다움 자체를 사랑하는 주기율표 ‘덕후’다. 당연히 표준 주기율표 이외의 주기율표가 가진 저마다의 매력 또한 사랑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도 여러 가지의 대체 주기율표들을 소개하고 있다. 화학에 있어서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가 소개하는 다양한 주기율표의 면모는, 화학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지평 너머로 확장시킨다. 특히 책을 감싼 띠지를 펼쳤을 때 나타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주기율표에는 화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화학과 거리가 먼 사람들의 마음도 단숨에 잡아끌만한 매력이 있다. 원소를 좇는 사람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인류는 기원전 이전부터 다양한 물질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순수한 원소 상태의 물질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그 정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 못했다. 1766년에 ‘수소’의 존재를 밝혀냈고, 그렇게 서력 18세기 이후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원소와 물질의 존재를 탐구하게 되었다. 그 열정은 점차 박차를 가해, 118개 원소 중의 대부분은 근 400년 안에 발견되거나 혹은 만들어졌다. 사원소설, 오행사상, 에테르, 플로지스톤. 물질에 대한 이해를 가로막은 수많은 몰이해와 오류가 있었지만, 그 암흑기를 넘어 인류는 점점 물질을 알아가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은 더더욱 깊게. 인공 원소를 만들어내 118번까지의 자리를 채워낸 현재의 표준 주기율표가 이 사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 물밑에는 현재 각 원소의 최초 발견자로 이름을 남긴 사람들 이외에도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고, 그 뜻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지금도 119번째 원소를 사냥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인류 문명은 원소를 이해하게 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우리 주변의 각종 화학제품이나 의약품을 비롯해, 도처에서 화학은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의 사이에서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다. 물론 화학의 발전이 이로움만 가져다준 것은 아니다. 마치 인류의 오만을 꾸짖는 것처럼 부작용 또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 또한 화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그 유명한 경구에서 말하듯,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별과 인간 그리고 원소 우주와 별에 대한 인간의 동경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했을까? 한국의 천재 시인 윤동주는 「별 헤는 밤」에서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며 그리움을 곱씹는 섬세한 감정을 노래했고,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대표작인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빛나는 별을 묘사했다. 별을 소재로 예술 활동을 한 것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별은 자연물과 인간사의 대유로, 혹은 지향점으로 기능해오고 있었다. 우주 진출에 아무런 실익이 없던 시절, 손으로 수십만 장의 계산을 써내려가면서 로켓을 띄워 인간을 우주로 날려 보냈던 것이, 우주와 별에 대한 동경 없이 가당키나 했을까? 그것은 틀림없이 그리움에 가까운 동경심의 발로였으리라.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의 저자인 김병민은 과학을 전공했고, 현재도 과학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답지 않게, 다소 감상적인 이야기로 운을 띄운다. 별에 대한 인간의 동경심의 바탕에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를 탐구하고자 하는 욕망과 호기심, 그리고 우주의 비밀이 그 해답으로 이어지리라는 무의식적인 확신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다. 흥미로운 사실은 과거에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 사상에서는 인간의 신체를 소우주(小宇宙)라고 표현하면서,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담고 있는 하나의 세계로 간주했다는 점이다. 기(氣)나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고 하는 다소 주술적인 관념으로 이어지기에 이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야 없지만, 그래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더라도 흥미로운 지점을 간직하고 있다. 현대 화학의 시선에서 볼 때,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와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는 아무런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은 다를 바 없는 수준이 아니라, 동일한 원소 그 자체다. (현재 우주의 시작에 대해 가장 신빙성 있는 가설인) 빅뱅 이론에 의하면 빅뱅 이후 별이 만들어지면서 점점 무거운 원소가 만들어졌고, 이 원소들은 순환하면서 이윽고 지구를 만들고, 또 생명체를 만들었다. 바로 인간 말이다. 인간을 만든 재료는 우주를 만든 재료와 완전히 동일하다. 어떤 의미에서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은 원소를 이해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중화 반만 년의 역사를 넘어, 동양 철학은 이렇게 현대 화학과 만난다.화학의 영역은 실로 광범위하지만, 굳이 지리적 위치를 말하자면 물리학과 생물학이나 지구과학 사이 정도가 되겠다. 물리학은 입자 외에는 큰 관심이 없다. 대신 미시세계의 정체와 운동을 밝혀내고 있다. 그리고 생물학과 지구과학은 복잡한 생태계를 다루며 세상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화학은 미시세계와 그 메커니즘 사이를 메우고 있다. 그래서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상이 왜 그렇게 작동할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준다. 그 중심에 118개의 원소가 있고, 이 원소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의 중심에 전자가 있다. 그러니까 주기율표는 세상을 만든 118개의 재료와 전자의 정보를 정리한 표인 것이다._ ‘들어가며’ 중에서 별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원소는 우주에 흩어져 어딘가에 다시 모여서 별이 되기도 하고, 지구와 같은 행성과 생명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과학적 사실을 모르면서도 우리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그 너머의 세상을 동경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가 별에서 왔다는 사실을 무의식 중에 알고 있었던 것만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도 별빛 안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주기율표를 굳이 건축물에 빗대어 이야기한 이유는 주기율표에 배치된 원소들의 위치가 결국 원소의 특별한 특징과 성질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질을 원자 번호별로 전부 외울 수는 없습니다. 주기율표에는 이런 성질이 잘 정돈되어 원소들이 배치되어 있지요. 그래서 원소가 주기율표에 자리 잡은 지리적 위치가 중요한 것입니다. 건축물에 대입하면 주기율표의 구조가 쉽게 떠오르고, 주기율표가 좀 더 친근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주기율표에는 금속, 비금속, 전형원소와 전이원소 외에도 원소를 구분하는 여러 분류명이 있습니다. 이 이름은 원소의 성질에 따라 정해집니다. 주로 세로줄을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분명 전자의 배치에 의한 바깥 전자와 관련이 있겠지요. 원자의 성질을 결정하는 건 바깥쪽에 존재하는 원자가전자 때문이니까요._ ‘주기율표 가로세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