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개정3판)
나무를심는사람들 / 박혜란 글 / 2013.06.15
12,800원 ⟶ 11,520원(10% off)

나무를심는사람들육아법박혜란 글
30만이 선택한 육아서의 고전. 이적 엄마 박혜란이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아들 셋을 ‘공짜로’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 ‘대충대충’ 키운 것 같으면서도 ‘기차게’ 잘 키운 저자만의 비결 아닌 비결은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아라. 그래야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하다”라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그냥 ‘내팽겨져’ 자란 것 같지만 엄마가 흔들림 없이 자신들을 믿고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교육 철학을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담아낸 책으로 현재까지 30만 부가 팔렸고 지금까지도 엄마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이 책이 이렇게 오랫동안 엄마들의 사랑을 받으며 읽히고 또 읽히는 것은 ‘좋은 부모’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며 갈팡질팡하는 엄마들에게 가르침이 아니라 위로와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내는 것이 엄마 노릇인 것처럼 여기는 요즘 엄마들이 진정으로 명심해야 할 자녀 교육의 핵심 원칙일 것이다. 3판에 부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2판을 내면서 키워 보면 다 안다 프롤로그 어머니가 언제 우리를 키우셨어요? 1부 ‘코끼리 발바닥’과 ‘박씨네’ 역사를 만드는 엄마 둔하면 편하다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 대화가 따로 있나 2부 ‘내 뜻대로’가 아닌 ‘네 뜻대로’ 당신의 아이는 천재일지도 모른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준다는 것 이왕 꺾일 기라면 미리 꺾어야지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당신을 닮았네요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누구인가 3부 자식 노릇 하기도 힘들다구요 거친 황야를 홀로 걸었다 모르는 건 끝까지 모른다고 해라 자꾸만 공부가 재미있어져요 엄마는 대학을 나왔다면서 그것도 몰라? 고3이 무슨 벼슬이라고 하나밖에 없는 우리 셋째 4부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어머니 지금 똥 누고 계셔요 우리 생활 형편이 어때요? 우리는 어둠의 자식들이에요 딸이 없어도 섭섭하지 않은 이유 사촌이 이웃만 못할까 5부 아이가 크는 만큼 커 가는 엄마 오마이를 잘못 만나서 엄마 없이도 괘씸하게 잘만 살더라 천적들과 함께 춤을 흔들리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엄마 에필로그 이제야 바다를 발견하셨어요?30만이 선택한 육아서의 고전! 이적 엄마 박혜란이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아들 셋을 ‘공짜로’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 아이를 일류 대학에 보내야 일류 엄마가 되는 요즘 세상살이 공식으로 보면, 박혜란은 일류 엄마를 넘어 특등 엄마다. 첫째는 서울대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MIT 건축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둘째는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중 [달팽이]로 데뷔하여 현재는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소설창작까지 넘나드는 전방위 아티스트이며, 고3 내내 자신의 도시락은 물론 두 형들의 아침밥까지 챙겨주었던 막내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MBC 방송국 PD로 일하고 있다. 지금이야 훌륭한 어머니라고 교육 비법을 알려달라는 주문이 빗발치지만 세 아들 모두 서울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엉터리 엄마’, ‘자식 앞길 망치는 독한 엄마’라고 수군거렸다. ‘대충대충’ 키운 것 같으면서도 ‘기차게’ 잘 키운 박혜란만의 비결 아닌 비결은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아라. 그래야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하다”라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그냥 ‘내팽겨져’ 자란 것 같지만 엄마가 흔들림 없이 자신들을 믿고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엄마 주도의 강압적 육아법이 아니라 아이를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박혜란 식 ‘느린 육아법’ 이 책은 저자의 교육 철학을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담아낸 책으로 현재까지 30만 부가 팔렸고 지금까지도 엄마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이 책이 이렇게 오랫동안 엄마들의 사랑을 받으며 읽히고 또 읽히는 것은 ‘좋은 부모’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며 갈팡질팡하는 엄마들에게 가르침이 아니라 위로와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내는 것이 엄마 노릇인 것처럼 여기는 요즘 엄마들이 진정으로 명심해야 할 자녀 교육의 핵심 원칙일 것이다.
한국 고대사 2
푸른역사 / 김재홍 외 지음 / 2016.11.15
13,9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재홍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1, 2권.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책으로,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연구를 총망라하였다. 한국 고대사의 개설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권 '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고대사의 시기별 전개 과정을 다루었는데, 종래 개설서들이 각국의 정치 발전 단계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마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기술한 모순점을 해결하려 했다. 이에 고대사의 전개 과정을 삼국의 정립을 기준으로 크게 '고대 사회의 형성'과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 등으로 구분한 다음, 시간 순에 따라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국가의 전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소멸, 삼국 간의 갈등과 재편, 그 결과로서 통일신라와 발해사의 전개 등을 다루었다. 2권 '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일종의 주제별 접근으로서 생산력과 공동체, 고대 정치 체제와 신분제,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네 개 분야의 거시적 주제를 잡아 고대 사회의 주요 분야를 다룬다.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농업 생산력과 촌락 사회(김재홍) 읍락 사회의 성립과 발전 | 삼국시대 촌락 사회의 형성 | 통일신라시대 촌락 사회의 발전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박찬흥) 국가 재정 기구와 관직 | 삼국시대의 토지 제도와 수취 제도 | 남북국시대의 토지 제도와 수취 제도 | 재정 지출 정치 운영 원리와 신분제(전덕재) 고조선 및 삼국 초기의 정치 운영 | 왕권 중심의 집권적 정치 체제 | 신분제와 관료제의 운영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조경철) 신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어 | 고대 불교의 수용과 전개 과정 | 유교와 도교의 수용과 전개 과정고대가 남긴 기억의 파편들을 엮다 ─역사 인식 현장으로서의 한국 고대사─ 역사시대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고대’는 인류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문자를 통해 기억하는 현재로부터 가장 먼 시기다. 고대사는 사료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역사적 사실도 매우 제한적이며, 개중에는 사실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고대사는 역동적이기도 하다. 우리의 고대사 역시 단순한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논란들로 가득하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고대사를 접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지적 모험인 이유다.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송호정·여호규·임기환·김창석·김종복)와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김재홍·박찬흥·전덕재·조경철). 고대사는 이른바 역사시대의 시작이며, 그것은 국가의 형성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국가 형성론’은 고대사 연구의 주요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1980년대 이후 고대 국가 형성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고조선을 비롯해 그 이후 등장하는 부여에서 삼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 폭이 확대되었으며, 특히 정치 체제로서 ‘부部’와 집권 체제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가 이어져 왔다. 이런 성과들을 이 책에 집약해 담았다. -<머리말> 중에서 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고대사,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인식으로 접근하다 근래에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사이에 역사 분쟁이 적지 않다. 그 분쟁 대상에서 고대사가 결코 빠지지 않는다. 한중 관계에서는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고구려사, 발해사 역사 귀속 문제가 지금도 예민하게 남아 있다. 한일 관계에서는 임나일본부설 논쟁과 같은 고대사 관련 문제가 종종 갈등으로 불거지기도 한다. 국가 간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고대사는 일제 강점기에 식민 사학의 피해를 많이 받은 영역이다. 최근까지도 고조선이나 한군현 문제를 놓고 아직도 비역사적이고 비학술적인 주장들이 횡행하는 이른바 ‘상고사 파동’이 거듭되기도 하는데, 이는 정치적인 입장이 학술을 통제하려는 그릇된 시도들의 영향이다. 고대사는 때로는 과학적 인식보다는 근대 민족의 역사적 연원이라는 정치적 입장이 침투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는 근대 역사학에서 고대사가 근대 국민 국가들이 지향하는 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영역이 되었기 때문이며, 시각적 격차가 큰 오늘에도 ‘고대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유효한 이유다. 그러므로 고대사는 더욱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한국 고대사 1·2》의 큰 축이 되었다.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연구 총망라 《한국 고대사 1·2》는 한국 고대사의 개설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먼저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고대사의 시기별 전개 과정을 다루었는데, 종래 개설서들이 각국의 정치 발전 단계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마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기술한 모순점을 해결하려 했다. 이에 고대사의 전개 과정을 삼국의 정립을 기준으로 크게 ‘고대 사회의 형성’과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 등으로 구분한 다음, 시간 순에 따라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국가의 전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소멸, 삼국 간의 갈등과 재편, 그 결과로서 통일신라와 발해사의 전개 등을 다루었다.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일종의 주제별 접근으로서 생산력과 공동체, 고대 정치 체제와 신분제,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네 개 분야의 거시적 주제를 잡아 고대 사회의 주요 분야를 다루었다. 이 주요 주제들은 그동안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주요 연구 영역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우리 고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우리 역사상 첫 국가 고조선이 멸망한 후, 고조선의 세력 범위 안에 있던 여러 지역 집단은 각자의 길을 모색하는 시기를 다룬 <고대 사회의 형성>으로 시작한다. 초기 고대 국가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고조선 사회나 이후의 삼국 사회와 어느 정도 차별성을 지니고 오래 동안 독자의 역사를 유지했다. 이 시기는 아직 중앙 왕실의 권력이 성장하지 못하고 여러 소국들이 느슨한 연맹 관계를 형성한 시기였다. 다만, 초기 국가에 이르러서는 미숙하나마 집권적인 권력을 가진 국왕이 나타나 여러 소국을 통합, 지배했다. 그리고 국왕을 중심으로 국가 체제가 정비되고, 영토의 확대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에서는 4~6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세의 변동과 함께 만주-한반도의 여러 정치체가 삼국으로 통합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시기를 다룬다. 중국 대륙의 분열을 활용해 대제국을 건설한 고구려와 여러 소국을 병합하며 한반도 중남부 지역을 분점해 나간 백제와 신라는 국경을 맞대고 상호 대립과 교류를 반복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했는데, 각축전에서 우세를 점하기 위해 안으로는 지배 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밖으로는 외교 교섭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삼국의 문화 수준과 외교 역량은 크게 향상되었고, 삼국민 사이의 동질성도 점차 높아졌다. 다만 중앙 집권 체제를 정비하지 못한 부여와 가야는 각기 삼국에 흡수 통합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신라의 삼국 통일>은 중국의 통일 국가인 수·당과 고구려 사이에 이루어지는 동북아시아 세력권 장악을 둘러싼 전쟁과 한반도 내 삼국 간 전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제 질서와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을 풀어 간다. 이 두 가지 축은 서로 다른 구조와 성격을 갖는 것이지만, 고구려가 양쪽의 공통된 당사자라는 점과 나아가 수와 당이 자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대외 정책을 추구했다는 점에 서, 점차 하나의 축으로 통합되어 갔다. 그것은 당대에 현실화되어 고구려-당의 전쟁과 신라의 삼국 통합 전쟁이 결합되어 전개되었다. 그 결과는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신라의 삼국 통일로 이어졌다. <통일신라의 개막과 전개>에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왕계의 변화에 따라 중대와 하대로 나눠 당시의 정치 체제와 사회구조의 변동을 살핀다. 중대 신라 사회는 백제와 고구려의 옛 땅과 유민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기성의 통치 질서를 정비, 확충해 나갔다. 새로이 형성된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에 대처하여 외교와 대외 교역 양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중대에 전성기를 누리던 신라 사회는 유력한 진골 귀족들이 권력 투쟁을 벌이면서 하대로 접어든다. 유민에 대한 차별과 골품제의 벽은 지방 세력이 성장하는 토양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발해사의 전개>는 발해의 건국과 발전 쇠퇴를 다룬다. 고구려 유민의 반당 투쟁을 시작으로 나당 전쟁 이후 대조영이 이끄는 고구려 유민이 요동에서 독자 세력을 형성했다. 대조영은 당의 회유와 압박을 피해 송화강 너머 동모산에서 진국을 건국했다. 대조영의 진국은 713년 당과 국교를 맺으며 발해로 불리기 시작했다. 고왕 대조영의 뒤를 이은 무왕 대무예는 주변의 말갈 부족들을 복속해 나갔다. 고조선에서 삼국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다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농경 촌락 사회의 자율과 국가 지배를 살핀 <농업 생산력과 촌락 사회>로 시작한다. 청동기시대에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벼농사가 보급되고 밭농사가 발전했다. 이와 더불어 수장인 거수와 일반 민인 하호로 계층이 나뉜 읍락 사회가 등장한다. 4~6세기에는 철제 농기구와 우경이 보급되고 저수지가 국가 단위로 축조되면서 거수층뿐만 아니라 새로이 성장하는 호민층도 농기구를 이용했고 새로운 토지가 개발되었다. 이 과정에서 읍락 사회는 해체되고 촌으로 편제되었다. 신라 중고기에 촌의 운영은 중앙에서 파견된 도사와 지역민인 촌주의 협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신라 통일기에는 볏 달린 쟁기와 저수지의 보급으로 저지대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촌락이 형성되었다. 당시의 개발은 국가가 주도했으며, 국가는 현 단위까지 지방관을 파견해 지배했다. 또한 자연 취락을 촌으로 편제해 작은 마을 단위까지 파악했고, 소경 등 지방의 도시 주변에는 국가가 계획적으로 조성한 촌락이 성립했다. 이것은 자연촌의 성장으로 국가의 지배력이 확대된 결과였다.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에서는 삼국과 남북국의 재정 수입과 지출을 다룬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초기부터 수취와 재정 담당 관리와 부서를 설치해 나갔다. 국가 영역을 확대하고 체제를 정비해 가면서 관리의 수는 늘었고, 관부는 확대, 분화되었다. 삼국의 수취 제도는 토지세인 조租, 특산물로 내는 공물세인 조調, 요역과 군역 같이 노동력을 징발하는 역역力役으로 구분되었으며 이것은 남북국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러한 수취와 징발을 위해 각국은 각 지역별로 성별·연령별 인구와 등급별 호등 산정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했다. 이렇게 수취, 징발된 물품과 노동력은 다양한 항목과 필요에 따라 지출 또는 동원되었다. 다음 <정치 운영 원리와 신분제>에서는 삼국 초기 삼국의 정치 운영과 지배 구조인 5부 또는 6부 체제와 골품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4~6세기에 삼국은 부 체제를 극복하고 중앙 집권적인 국가 체제를 정비했다. 그럼에도 기존 5부와 6부의 지배층이 지방민을 통치하는 지배 구조 자체에 근본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지배 구조는 골품제를 기초로 관료제를 운영한 통일신라에서도 그대로 존속되었다. 왕경인이 지방민을 통치하는 지배 구조는 통일신라 말기 농민들의 거센 항쟁으로 무너졌다. 고려의 핵심 지배층에 지방의 지배 세력, 고구려와 백제 유민의 후예가 다수 포함되었다. 그들은 본관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확고하게 세력 기반을 구축하고, 중앙 정계에 진출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고려 지배층의 존재 양태는 신라 사회의 핵심 지배층이 주로 왕경 6부인의 후예에 한정된 사실과 대비된다. 고려 건국의 역사적 의의는 바로 이것에서 찾을 수 있다.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에서는 고대인들의 종교를 다룬다. 고대인들은 사람의 운명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나 조상신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교의 수용으로 자신의 업에 의해 현재가 결정되었고 미래도 결정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렇지만 현재가 과거의 업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하는 측면이 강조되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는 측면도 있어 지배층은 이를 이데올로기화해 통치를 합리화시키기도 했다. *** 대개 개설서는 입문서나 교양서 역할을 하고, 시대사는 주로 전공자들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은 기존 개설서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반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대사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한국 고대사 1·2》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고대와 오늘을 유기적으로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이런 방면의 연구 성과와 시야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유의했으며, 전문적 용어나 어휘들은 알기 쉽게 풀었다. 역사가 남긴 작은 조각들과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날줄과 씨줄로 엮어 하나의 역사상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배운다. 그러기에 지금으로부터 천 년 이 전의 먼 과거이지만, 고대인들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복원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한국 고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근대사 1
푸른역사 / 연갑수.주진오.도면회 지음 / 2016.02.25
15,000

푸른역사소설,일반연갑수.주진오.도면회 지음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우리의 ‘근대’를 정면에서 말하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근대의 시작을 고종 대신 섭정했던 흥선대원군의 집권기로 설정하고 있다. 19세기 후반 위기의식의 심화에서부터 우리 근대의 역사를 짚는 것이다. 근대화를 위한 노력의 구체적 양상과 민족 해방 운동의 실상에 관한 역사학계의 진전된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근대적 사회 변화에 대한 저항에서부터 독립을 위한 투쟁까지 충실하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일제의 식민지 정책과 강제동원의 실상에 대해 일반적인 한국사 개설서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파헤치고 있다. <한국근대사 1>에서는 1860년대부터 1910년 일제가 국권을 강제로 빼앗기 전까지 근대 국민 국가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1장은 19세기 말 나라 안팎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원군 정권이 등장하고 물러나기까지의 과정과 개항 이후 개화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다룬다. 2, 3장은 1884년부터 1898년까지 국민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시도들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으며, 4장은 대한제국의 성립과 근대화, 그리고 러일전쟁 이후 식민지화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위기의식의 심화와 부국강병의 추구─1863~1882, 흥선대원군의 척화와 고종의 개화(연갑수)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부국강병 정책 | 고종의 친정과 부국강병 정책 | 개화 정책의 추진과 저항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의 출발─1884~1894, 갑신정변에서 1894년 농민전쟁까지(주진오) 1880년대 초 조선과 국제 정세 | 1884년 10월 17일, 정변 | 1884년 정변 이후의 국제 정세 | 왕실 주도의 근대 국가 수립 정책 1|8 94년 농민전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의 발전─1894~1898, 근대 국민 국가 수립의 주도권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주진오) 갑오개혁의 추진과 정치적 갈등 | 대한제국의 수립과 독립협회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의 좌절과 일본의 한국 병탄─1899~1910, 황실 중심 근대화 책의 결말(도면회) 전제군주정의 확립과 국가 체제 정비 |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 | 경제 구조의 변화와 민중 운동 | 급변하는 동아시아 질서 | 황제권 위축과 입헌군주제론의 등장 | 고종의 강제 퇴위와 일본의 한국 국가 기구 장악 | 의병 투쟁과 일본의 한국 병탄 근대화의 특성과 우리 민족의 분투기 《한국 근대사 1─국민 국가 수립 운동과 좌절》은 1860년대부터 1910년 일제가 국권을 강제로 빼앗기 전까지 근대 국민 국가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1장은 19세기 말 나라 안팎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원군 정권이 등장하고 물러나기까지의 과정과 개항 이후 개화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다룬다. 2, 3장은 1884년부터 1898년까지 국민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시도들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으며, 4장은 대한제국의 성립과 근대화, 그리고 러일전쟁 이후 식민지화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다. 제국주의 열강의 대립과 경쟁이 격심하던 당시의 국제적 조건하에서 근대화를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적으로 그 시도들은 좌절되었다. 실패의 원인이 외부의 압력일 수도 있고, 일정 부분 개혁을 시도한 사람들의 과오일 수도 있다. 여러 원인들이 복합된 것이겠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근대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사실 고종 친정 이후 대한제국의 멸망에 이르는 시기는 오늘날까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근대화를 추진한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다. 기존 통설은 갑오개혁을 이끈 개화파 정권이 일본 메이지유신을 모델로 하고 동학농민군의 폐정개혁안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시도했으나, 1896년 아관파천으로 붕괴된 후 고종 황제에 의한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이 추진되었다는 것이다. 독립협회 운동의 반발을 억압하면서 진행된 근대화 정책은 군비 증강을 통한 전제 군주국 수립, 양전·지계사업과 식산흥업 정책을 통한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지향한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은 근대적 외형만 갖춘 수구 반동 정책이며, 진정한 근대화는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운동, 재야 개혁파의 신교육·신산업 운동, 애국계몽 운동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하는 설이다. 양전·지계 사업은 토지 소유를 근대법으로 보장하기보다 정부 재정 수입을 증대시키고자 했을 뿐이며, 황실 중심의 정책은 국가를 황제의 사유물로 만들려는 목적이었므로 근대화를 달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제국의 멸망과 일본의 식민지화는 필연적이었다. 《한국 근대사 1》은 후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독립협회 내부의 급진화가 운동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보거나, 양전·지계 사업을 토지 소유의 국가적 법인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절충하는 등 다층적인 시각을 확보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관련 최신 연구 성과 총망라 《한국 근대사 2─식민지 근대와 민족 해방 운동》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 식민지하 우리 사회의 추이와 민족 해방 운동을 다루고 있다. 일제 식민지기를 1910년대, 1920~30년대 중반, 그리고 1937년 이후 전시 체제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으며, 사회 내부의 다양한 ‘근대적’ 양상들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우리 사회의 성격에 대한 논쟁은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식민지 수탈론’은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이 압살되었다고 본다. 일제의 민족 차별과 수탈로 생산력 발전이 제약되고, 성장의 열매는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치적 굴종과 경제적 몰락을 강요당했다. 따라서 일제 강점기는 근대적 사회이기는커녕 민족의 생존조차 보장할 수 없었던 시기다. 이에 반해 ‘식민지 근대화론’은 우리 사회 내부에서 자본주의화의 싹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한국은 서구 자본주의의 이식을 통해서 비로소 근대화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주장이다. 일본은 사회 간접 시설을 건설하고 근대적 제도를 도입하여 식민지를 개발했으며, 일본의 개발에 자극받은 한국이 근대적 기술과 제도를 수용함으로써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성장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식민지 수탈론’의 관점에 서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주장하는 자본주의화 현상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과정에는 항상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이 수반되었고, 그에 따라 민족 해방 운동이 전개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 책의 1장에 해당하는 1910년대에서는 민족 해방 운동의 동력으로 성장하는 기독교와 천도교, 학생층에 관한 서술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1920년대 이후를 다루는 2장에서는 교육과 언론 매체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사상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와 새로운 계층인 노동자·소년·여성의 등장, 대중문화 확산의 첨병으로서 서적·영화·라디오의 급속한 보급 현상을 상세히 살핀다. 3장에서는 1930년대 이후 이루어진 자본주의 발전이 일본의 침략 전쟁과 전시 동원을 위한 것이었음을 공들여 입증한다. 창씨개명, 징용과 징병, 일본군 ‘성노예’ 등 일제의 획책과 일제에 협력한 친일파뿐 아니라, 그에 저항한 국내 민중의 개별적 투쟁, 국내외의 민족통일전선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근 우리 역사, 그 중에서도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설서와 시대사 출간도 부쩍 많아졌다. 대개 개설서는 입문서나 교양서 역할을 하고, 시대사는 주로 전공자들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은 기존 개설서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반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대사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한국 근대사 1·2》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이나 국내외 정세, 사회·경제 구조 등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다듬었으며, 전문적 용어나 어휘들은 알기 쉽게 풀었다. 그러면서도 기존 개설서에 비할 수 없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일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교양 역사서로서는 물론, 우리의 근대 사회 형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논의의 최전선을 이 책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시대사 1
푸른역사 / 김인호 외 지음 / 2017.12.19
17,5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인호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3권.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고려시대사>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1권에서는 '정치'와 '경제'라는 범주 아래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 등을 소주제로 살핀다.역동적 정치 과정과 정치 세력의 추이?정치 세력 변동에 따른 고려 정치사 개관 정치 세력의 형성|고려 초기 정치 과정과 지방 세력|12~13세기 정치 변화: 분열의 심화와 반란|12~13세기 정치 변화: 무신 정변과 농민 항쟁|후기의 정치와 특징|신진 사류의 등장과 세력화|군벌 세력과 신왕조 개창을 둘러싼 갈등 중앙 정치의 구조와 운영?왕과 관료에 의한 정치 정치 제도사 연구와 귀족제설|정치 체제 수립의 역사적 배경|국왕의 위상과 권한 그리고 군신 관계|관료 제도의 조직과 변천|중앙 관직의 구조와 신분제|관료에게 집중된 특권|국왕과 재추, 6부, 대간 사이의 권력 구조|국왕과 신료가 이끌어가는 국정 운영 지방 제도의 다원적 편성?지방 통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되는 방식 지방 제도의 3층 구조|다양하게 편성된 기초 단위|자율적인 기초 단위 운영|외관이 운영을 담당하는 중간 단위|중간 단위를 운영하는 외관의 기능|광역의 운영 단위|3층 구조에서 2층 구조로의 변화 동아시아 세계의 다원적 국제 환경?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 국제 관계의 구조와 성격|고려 전기 다원적 국제 질서의 형성|고려 중기 다원적 국제 질서의 재조정|고려 후기 몽골 제국 중심의 패권 질서 형성 및 해체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고려시대사》(전2권)로 8권까지 출간했다(《한국현대사》(전2권)는 2018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한다. 고려시대사,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고려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시대를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물음이었다. 하지만 의미를 묻기 전에 대중에게는 고려시대의 실제적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부터 상당히 부족했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그리고 묘지명과 개인들이 남긴 문집 등이 우리가 고려시대를 이해하는 정보의 기초다. 비록 약간의 고문서가 여기에 더해지긴 하지만,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고려시대에 남겨진 시각 자료는 고구려의 고분 벽화와 같은 생생한 생활상을 담고 있는 것보다 주로 불화佛畵였다. 그래서 고려시대의 모습과 이미지는 대중에게 잘 그려지지 않는다. 더구나 수도인 개경(개성)은 분단 상황으로 쉽게 오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8인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틀로 바라본 고려시대 이러한 고려시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김인호.박재우.윤경진·추명엽)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이종서.박진훈.강호선.한정수)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이렇게 분야를 나눈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이런 분류 방식이 대중에게 익숙하다는 점이 그 이유 중 하나였다. 또한 이 책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럿이 참여한 저술이다. 이 경우에 각 분야를 위와 같이 나누는 것이 서술에 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최신의 연구 성과를 쉽게 풀어서 책에 반영하려고 했다. 고려 국왕의 위상 문제나 정책 결정 과정 등을 넣은 것이 그러한 예다. 물론 각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들이 서술에 녹아 들어갔다. 다만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 부분은 양쪽 학설을 모두 서술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려시대에는 아직 밝히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고려시대의 실제 모습을 가급적 많이 담으려 했다. 우선 정치 분야에서는 정치 세력의 변화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전체를 개괄했다. 일관된 정치 세력의 분류 방식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런 점은 현대 정당 정치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중앙의 정치 구조가 어떠했는지를 제도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국정 운영이 국왕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방 통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되는 방식은 고려가 조선시대와 다른 특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 제도는 고려시대 내내 지속적으로 변화해 갔고, 이런 변화상을 따로 설명했다. 또한 정치와 관련해 고려시대 국제 관계 문제를 별도로 다루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대외 전쟁이 많았다. 그뿐만 아니라 고려는 평화기에 유연한 외교 자세를 통해 동아시아의 한 축으로 기능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경제 분야는 가장 핵심인 토지 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토지는 산업의 가장 중요한 생산 요소이면서, 신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기도 했다. 이런 토지에서 거두는 조세와 이후의 개혁 문제까지 포괄하려 노력했다. 또한 고려시대의 사회상도 살펴보았다. 사회적 접근의 핵심은 신분에 있지만, 사회를 이루는 최하 단위인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가족의 구성과 특징은 한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가족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 이념으로 각각 불교와 유교로 접근하려 했다. 중세 사회 인간들의 관념 속에서 종교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려시대 역시 중세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유교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시기였지만 불교는 여전히 민심을 다독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따라서 불교는 충분히 살펴야 할 주제다. 이런 불교의 시대적 변화가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 이념으로 유교는 고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 태조의 〈훈요십조〉 이래 최승로의 〈오조정적평〉과 〈시무 28조〉, 천명사상과 왕도정치, 성리학으로 이어지는 유교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 왕조 유교의 이전 단계 모습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중세를 대표하는 고려시대의 몇 가지 특징을 새로운 설명틀 아래 깊이 있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해당 시기의 중요한 시대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의 구성과 내용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에서는 ‘정치’와 ‘경제’라는 범주 아래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 등을 소주제로 살핀다. 〈역동적 정치 과정과 정치 세력의 추이〉에서는 고려시대 여러 정치 세력의 변동과 정치적 사건, 정책론 등을 개관한다. 정치 세력의 구분은 정책과 이념을 추구하는 현대 정당과는 다르다. 정치 세력의 구성 요소에는 국왕, 귀족, 호족, 권문세족, 신진 사류 등과 함께, 중간 계층이나 민 등이 포함된다. 이 세력들은 가문, 친족과 같은 혈연관계로 맺어지기도 하고, 사회관계망을 통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물론 국왕의 지위는 혈연적 계승을 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국왕은 사회의 지배 계층인 귀족 등과 협조하거나 대립하는 존재였다. 고려 초기 국왕의 지위는 불안정했다. 복잡한 혈연관계에서 국왕은 항상 쿠데타의 위기에 직면해야 했다. 그렇지만 왕씨王氏를 교체하려는 쿠데타는 성공하지 못했다. 고려 왕실이 지닌 권위는 무신 집권기 동안 위기를 겪었지만, 부정될 수 없었다. 국가 운영 체제의 개혁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원元의 정치적 간섭을 받던 시기였다. 전쟁을 통해 국가 운영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정치 세력은 무장 세력인 이성계와 결합해 새로운 왕조를 건립하게 되는 것이다. 〈중앙 정치의 구조와 운영〉은 고려시대 중앙 정치의 구조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등을 살핀다. 고려는 신라와 달리 정치 운영에서 골품제의 원리가 폐기되어 중앙 정치에 참여하는 지배층의 범주가 크게 넓어졌다. 광종의 독단적인 정치 운영과 경종 대 권신의 권력 남용으로 지배층의 다수가 희생되자, 고려 지배층은 국왕이 권력을 남용하지만 않는다면 국왕을 중심으로 국왕과 신료가 합의하에 국정을 이끌어 가는 정치 체제를 수립하고자 했다. 성종은 당송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해 관료 제도를 새로 정비했고, 이로써 3성 6부제는 국가 운영의 기본 제도로 정착되었다. 골품 귀족과 같은 특권적 신분이 없어져 지배층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중앙 관료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게 된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의 지배층 내에서 관료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제, 과거제, 음서제를 운영했고, 국가에 봉사하는 관료에게 전시과와 녹봉을, 공로를 세운 관료에게 공음전을 지급했다. 차츰 문벌이 형성되었으나 문벌 출신만을 위한 특혜는 따로 없었다. 국왕이 6부를 관할하고 국가 행정을 직접 이끌어 갔으며, 일부 재상이 6부 판사로서 행정에 참여했으나 재상이 6부 판사 전부를 겸직한 적은 거의 없었다. 국왕과 신료의 정치적 입지가 넓어지면서 그들의 잘못된 정치 행위를 비판하는 대간 제도가 크게 발달했다. 국왕은 왕명의 반포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갔고, 국왕의 최종 결정권을 중심으로 신료의 상주와 시행이 결합된 형태로 국정이 운영되었다. 국왕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면서도 국왕과 신료가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합의 정치가 크게 발달했다. 〈지방 제도의 다원적 편성〉에서는 고려의 지방 통치 방식을 제도의 관점에서 개관한다. 고려의 지방 제도는 조선과 많이 달랐다. 조선은 외관外官이 다스리는 기초 단위(군현)와 관찰사가 관할하는 광역 단위(도)의 2층 구조로 되어 있었다. 반면 고려는 기초 단위, 중간 단위, 광역 단위의 3층 구조로 되어 있었다. 기초 단위인 군현은 외관을 파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속현), 외관 파견 여부와 관계없이 향리들의 조직인 읍사邑司가 행정을 맡았다. 외관은 자신이 파견된 군현과 그에 속한 다수의 속현을 관할하면서 중간 단위를 구성했다. 외관과 읍사는 문서를 통한 상하 행정 체계를 구성했으며, 이는 같은 군현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위에는 군사와 사법 등에서 광역 단위로 기능하는 계수관界首官과 감찰을 위해 파견된 안찰사按察使가 순행하는 5도가 있었다. 그리고 서북방과 동해안 북부 지역은 국방 기능이 강화된 양계兩界가 편성되었다. 고려 후기부터 속현에 외관이 파견되고 도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조선의 지방 제도로 이행했다. 〈동아시아 세계의 다원적 국제 환경〉은 고려시대 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을 살핀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전근대 국제 관계사를 논할 때에는 중국 중심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 중세 국제 관계의 중심은 북방 민족과의 관계였다. 고려 전기에는 거란족이 동아시아 역사의 중요한 참여자였고, 12세기 이후에는 여진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들은 고려 및 중국 등과 함께 다원적인 국제 질서를 형성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문화·경제적 교류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과 외교 등의 정치적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 관계가 형성되어 결국 각국은 서로 평화로운 화친 관계를 이루었다. 그러나 13세기에 들어와 몽골족이 군사력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제패하면서 몽골 제국 중심의 패권 질서가 형성되었다. 고려 왕실은 몽골 왕실과 혼인 관계를 통해 밀착하여 국내 정치를 주도하면서 일정한 자율성을 얻었지만, 반대급부로 일본 원정 협조 등 몽골의 간섭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공민왕 때에 반원 개혁을 실시했지만, 고려는 몽골 패권 질서의 해체에 따른 국제적 무질서와 폭력에 노출되면서 또 다른 종류의 어려움을 겪었고 조선 사회는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등장했다.
고려시대사 2
푸른역사 / 이종서 외 지음 / 2017.12.19
15,900

푸른역사소설,일반이종서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4권.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고려시대사>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2권에서는 ‘사회’와 ‘문화’라는 범주 아래 고려 사회의 모습, 종교와 이념 전반을 살핀다.가족, 친족 그리고 신분?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가족 관계|수평적 부처 관계|친족 관계|신분|고려시대 신분제의 주요 쟁점 토지 소유와 중세적 토지 지배 관계?백성과 국가의 근본, 토지와 농업 농업과 토지|토지 소유|토지의 경작과 지대|토지 파악과 조세 부과|수조권의 지급과 운영|토지 제도의 변화와 개혁론 불교사상과 교단-고려 불교의 성립과 변화 고려의 성립과 불교 교단의 정비|귀족불교의 융성과 교학불교의 발달|고려 후기 결사불교의 전개|불교계의 변질과 배불론 중세 통치규범으로서의 유교정치사상?유교,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에게 왕도를 묻다 〈훈요십조〉 체제 구상과 유교 사상|천명사상과 왕도 정치의 제시|왕도 정치론의 전개와 국가의례|시대 전환과 유학의 성격 변화|고려시대 유교 사상에 나타난 특징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고려시대사》(전2권)로 8권까지 출간했다(《한국현대사》(전2권)는 2018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한다. 고려시대사,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고려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시대를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물음이었다. 하지만 의미를 묻기 전에 대중에게는 고려시대의 실제적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부터 상당히 부족했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그리고 묘지명과 개인들이 남긴 문집 등이 우리가 고려시대를 이해하는 정보의 기초다. 비록 약간의 고문서가 여기에 더해지긴 하지만,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고려시대에 남겨진 시각 자료는 고구려의 고분 벽화와 같은 생생한 생활상을 담고 있는 것보다 주로 불화佛畵였다. 그래서 고려시대의 모습과 이미지는 대중에게 잘 그려지지 않는다. 더구나 수도인 개경(개성)은 분단 상황으로 쉽게 오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8인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틀로 바라본 고려시대 이러한 고려시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김인호.박재우.윤경진·추명엽)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이종서.박진훈.강호선.한정수)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1분과 소속 연구자들은, 서술 분야를 국내와 국제 정치, 중앙과 지방의 통치 방식, 경제와 사회적 모습, 종교와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 고려시대를 새롭게 그려냈다. 이렇게 분야를 나눈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이런 분류 방식이 대중에게 익숙하다는 점이 그 이유 중 하나였다. 또한 이 책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럿이 참여한 저술이다. 이 경우에 각 분야를 위와 같이 나누는 것이 서술에 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최신의 연구 성과를 쉽게 풀어서 책에 반영하려고 했다. 고려 국왕의 위상 문제나 정책 결정 과정 등을 넣은 것이 그러한 예다. 물론 각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들이 서술에 녹아 들어갔다. 다만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 부분은 양쪽 학설을 모두 서술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려시대에는 아직 밝히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고려시대의 실제 모습을 가급적 많이 담으려 했다. 우선 정치 분야에서는 정치 세력의 변화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전체를 개괄했다. 일관된 정치 세력의 분류 방식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런 점은 현대 정당 정치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중앙의 정치 구조가 어떠했는지를 제도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국정 운영이 국왕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방 통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되는 방식은 고려가 조선시대와 다른 특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 제도는 고려시대 내내 지속적으로 변화해 갔고, 이런 변화상을 따로 설명했다. 또한 정치와 관련해 고려시대 국제 관계 문제를 별도로 다루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대외 전쟁이 많았다. 그뿐만 아니라 고려는 평화기에 유연한 외교 자세를 통해 동아시아의 한 축으로 기능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국제 관계의 특징과 고려의 대응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경제 분야는 가장 핵심인 토지 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토지는 산업의 가장 중요한 생산 요소이면서, 신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기도 했다. 이런 토지에서 거두는 조세와 이후의 개혁 문제까지 포괄하려 노력했다. 또한 고려시대의 사회상도 살펴보았다. 사회적 접근의 핵심은 신분에 있지만, 사회를 이루는 최하 단위인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가족의 구성과 특징은 한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가족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 이념으로 각각 불교와 유교로 접근하려 했다. 중세 사회 인간들의 관념 속에서 종교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려시대 역시 중세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유교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시기였지만 불교는 여전히 민심을 다독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따라서 불교는 충분히 살펴야 할 주제다. 이런 불교의 시대적 변화가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 이념으로 유교는 고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 태조의 〈훈요십조〉 이래 최승로의 〈오조정적평〉과 〈시무 28조〉, 천명사상과 왕도정치, 성리학으로 이어지는 유교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 왕조 유교의 이전 단계 모습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중세를 대표하는 고려시대의 몇 가지 특징을 새로운 설명틀 아래 깊이 있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해당 시기의 중요한 시대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고려시대사 1─정치와 경제》와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시대사 2─사회와 문화》의 구성과 내용 《고려시대사 2》에서는 ‘사회’와 ‘문화’라는 범주 아래 고려 사회의 모습, 종교와 이념 전반을 살핀다. 〈가족, 친족 그리고 신분〉은 고려시대의 가족과 신분에 대해 고찰한다. 고려시대에 가족과 신분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모든 혈연계통을 통틀어 인식함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등하게 여겨졌고, 조상이나 후손의 개념도 부계와 모계를 포함하는 모든 혈연의 갈래를 포괄했다. 고려인들은 혈연의 갈래 중에서 음서나 상속 등의 면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거나 의미 있는 계보를 추적하고 갈무리했다. 권리와 의무가 남·녀 모두 자신의 혈족에게 집중되었으므로, 딸과 함께 사는 솔서혼이 보편화되었고, 자·녀의 권리가 동등했으므로 균분 상속이 이루어졌다. 부·처의 동등한 위상은 부처 형태를 구조적인 일부일처제로 귀결시켰다. 부·모가 모두 지배층이어야 자녀도 지배층으로 인정되었으므로, 부모의 신분에 차이가 있으면 자녀는 낮은 신분이 되었다. 이로부터 남반처럼 한품제의 적용을 받는 중간 신분이 형성되었다. 또한 부곡 등 특수행정 구역과 일만촌락민, 상급 향리와 일반민 사이에도 신분적 격차가 형성되어 고려의 신분제는 다원적이고 중층적인 구조가 되었다. 고려 고위관료의 성격에 대해서는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토지 소유와 중세적 토지 지배 관계〉에서는 고려시대의 경제 상황을 토지를 중심으로 개관한다. 고려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농업이었다. 농업생산물에 의존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았으며 국가도 농업생산물을 조세로 받아 재정을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 운영을 했다. 따라서 농업생산활동이 이루어지는 토지를 누가 얼마나 많이 소유하며, 농업노동은 누가 담당하고, 농업생산물을 토지소유주와 경작자, 국가가 어떻게 분배하는가 하는 것은 고려라는 국가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이 글에서는 고려시대 토지소유권에 관한 문제, 토지소유자와 경작자의 관계 및 지대 등 지주전호제와 관련된 사항, 국가의 토지 파악과 조세 문제, 전시과 제도로 완성된 고려의 수조권분급 제도의 구체적 내용과 그 본질적인 한계, 12세기 이후 전개된 전시과 체제의 붕괴와 조업전화祖業田化 현상 및 농장의 발달, 그리고 이에 따라 발생된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들, 마지막으로 고려의 토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개혁 논의와 과전법의 성립 등 고려시대의 토지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이라고 생각되는 사항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불교사상과 교단〉은 고려시대 불교의 성립·변화를 정리한다. 고려는 우리 역사에서 건국 당시부터 멸망할 때까지 조정과 왕실이 불교를 공식적으로 신앙했던 유일한 나라다. 고려의 역대 국왕은 국가 운영과 왕실의 권위 확립에 불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불교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국가 체제 정비와 함께 교단 체제를 수립하여 불교를 후원하고 신앙하는 한편 승정 제도를 통해 통제했다. 나라와 임금이 불교를 위해 공덕을 쌓으면 여러 부처와 보살 그리고 신중들이 그 땅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고려시대 국가적으로 불교가 신앙되고 다양한 불교의례가 열렸던 이유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 고려에서 불교는 유교와 함께 국가를 유지하는 두 기둥이 되었고, 교학불교와 선종은 학문과 실천 수행이라는 측면에서 각기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며, 불교계를 혁신하려는 결사불교가 등장하여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려 말 급진적인 개혁을 요구하던 성리학자들은 불교 자체를 이단이라 비판하며 나라와 백성을 해롭게 하는 존재로 규정했다. 〈중세 통치규범으로서의 유교정치사상〉에서는 유교정치사상이 고려시대에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살핀다. 고려는 태조 대부터 불교를 수신修身의 도道로, 유교를 이국理國의 도로 여겼다. 유교를 왕조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여긴 것이다. 유덕자 중심의 천명사상을 토대로 민본을 위한 왕도 정치王道政治를 추구했다. 이를 위해 과거제를 통해 유교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유학의 저변은 넓어지고 사상은 심화되었다. 국가의례도 갖추어졌다. 또 천인감응론적 재이관에 입각하면서 국왕과 지배층은 재이에 대한 책기수덕責己修德을 꾀했다. 때로 이는 역성혁명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송-요-금-원-명의 시대와 공존하면서 중화적 질서를 고집하기 보다는 형세론적 사대질서를 받아들였다. 다만 무인정권기와 원 간섭기 유교정치사상은 국가운영에 개혁적 역할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고려 말 주자성리학이 수용, 심화되면서 수신과 치국의 방도는 절대화되었다. 불교의 배척, 사서오경 및 《소학》, 《주자가례》 등의 공부가 요구되었다. 국왕에게는 요·순 등 성군이 되기 위한 성학 수양이 제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는 유·불 겸용을 한 태조나 문종의 정치를 이상 정치로 제시했고, 이는 고려의 유교정치사상이 가진 중세적 특징이었던 것이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푸른숲 / 한비야 글 / 2005.09.08
15,000원 ⟶ 13,500원(10% off)

푸른숲소설,일반한비야 글
이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바람(Wind)의 딸\' 한비야가 지난 5년간 밟아온 세계 긴급구호의 현장 보고서이자, 자유롭고 거침없이 사는 우리 인생의 새로운 역할 모델인 그녀의 삶의 보고서이다. 2001년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통해 긴급구호활동가로서의 포부를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는 지난 5년간 국제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다시금 ‘바람(Hope)의 딸, 세계의 딸’로 우뚝 선, 자아가 한층 더 팽창된 그녀의 모습 속에서 또 다시 무한한 생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 들어가는 말 9 한비야, 신고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16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19 | 새내기 긴급구호 요원의 호된 신고식 26 척박한 돌 틈에서 얼마나 애썼니 30 |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34 검은 천사가 전하는 멋진 세 마디 37 | 움직이는 파란 감옥 39 희망이 소리치는 천막 교실 42 지뢰를 모두 없애려면 천 년이 걸린다고? 46 당신은 왜 여기 와 있는 거죠? 50 | 24시간 감시 대상, 한비야 53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58 아프리카는 더 이상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 말라위 · 잠비아 64 생쥐 한번 먹어보실래요? 68 | 착한 PD의 잔인한 주문 71 한 줌의 씨앗 75 | 에이즈, 강 건너 불 아니다 78 불치병과 같이 사는 법 81 | 아이들은 죄가 없다 83 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 이라크 90 긴급구호 요원의 몸값 94 | 한비야식 물귀신 작전, 국제 본부를 움직이다 97 내 별명은 마이꼬리 102 | 얌체 길들이는 법 107 | 죽어도 좋을 목숨은 없다 111 번개 생일 파티 113 | You are on my head 118 속옷을 널어둔 채 피신하다 123 | 한국 사람들이 보낸 선물 126 99도와 100도의 차이 130 | 코드 블랙, 완전 철수하라 133 나에게는 딸이 셋 있습니다 138 외롭지 않냐고요? 142 | 나의 딸 젠네부, 아도리, 엔크흐진 14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 150 | 여러분은 요술 지갑 있으세요? 152 ‘우리’의 범위를 조금만 넓힌다면 155 별을 꿈꾸는 아이들 -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160 시에라리온의 별 163 | 그 많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166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법 170 | 라이베리아식 인사 174 누구에게나 패자부활전은 있다 178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산들의 고향 - 네팔 182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대표선수 186 | 주물라, 그 예상치 않았던 곳 189 멋진 남자 라주 대령을 만나다 193 | 달콤한 중독 199 바람의 문에서 보내는 하루 205 |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210 “애썼다” 한 마디면 족하옵니다 214 |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216 딱 15분만 만날 수 있다면 223 | 초라한 화분에서도 꽃은 핀다 226 세계의 화약고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230 우리를 모욕하고 괴롭히려는 것뿐이죠 - 검문소 235 탱크에 뭉개진 할머니의 올리브 숲 - 이스라엘 정착촌 238 열 배는 돌아가야 해요 - 분리장벽 241 착한 오빠가 죽어서 너무 억울해요 - 난민촌 아이들 243 우리도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릅니다 245 쓰나미는 과연 천재(天災)였을까 - 남아시아 해일 대참사 250 나는 지금 지옥에 온 것일까? 253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257 한비야 청문회 261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북한 264 그렇게 가고 싶던 93번째 나라 267 | 지금 북한은 감자 혁명 중 271 감자꽃은 통일꽃 275 가슴 밑바닥에서 울려오는 진군의 북소리 | 나가는 말 281 후기 288 부록 - 한비야가 안내하는 긴급구호의 세계 291
뱃속아기와 나누는 사랑의 대화, 태담 : 이야기 태담
한울림 / 백미숙 태담/김기창,김환기 등그림/ 피천득 저/ 이해인 저/ 박완서 등저 / 2002.02.30
23,000원 ⟶ 20,700원(10% off)

한울림임신,태교백미숙 태담/김기창,김환기 등그림/ 피천득 저/ 이해인 저/ 박완서 등저
\'안녕, 아가야? 나는 네 엄마야. 우리 이제부터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만들어보자\' 소근소근 뱃속의 아기에게 말을 거는 엄마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태담은 이렇듯 뱃속 아기와 엄마 아빠가 나누는 그들만의 이야기.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아기와의 만남에 국적불명의 동화나 민화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백미숙씨가 우리의 정서가 녹아있는 글을 아가에게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순수 국내 작가의 글과 우리나라 대표화가들의 그림을 나란히 놓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도록 만든 작품집 수준의 태담집이다. 내노라 하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담 책을 냈다는 사실도 기쁘지만 이제 아기들에게 진실되고 사랑이 담긴 부모들의 목소리가 더욱 자주 들릴 것 같아 가슴 한켠이 뿌듯하다. 넉넉한 사이즈의 책을 무릎에 올려놓고 배냇 이름을 부르며 아기와 대화를 나눌 세상의 모든 임산부들에게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같은 시리즈인 \'음악 태담\'과 같은 방식의 구성으로 되어 있어 듣고만 있어도 엄마와 아가 모두 편안해지는 \'음악 태담\'을 들으며 읽으면 더욱 좋다.1. 우리 안에 깃든 아기에게 : 안녕, 아가야? 나는 엄마란다 태몽동화 - 안녕, 아가야 | 백미숙 동시 - 별을 보며 | 이해인 동시 - 아가의 오는 길 | 피천득 엄마를 위한 이야기 -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 박완서 이야기가 있는 동요 - 구슬비 아빠가 띄우는 편지 - 사랑의 타전 | 서진석 2. 아기와 함께 꿈꾸기 : 손가락은 생겼을까? 발가락은? 동화 - 개미네 꽃밭 | 백미숙 동시 - 낮잠 | 윤일주 엄마를 위한 이야기 - 그림속의문 | 선안나 옛이야기 - 젊어지는 샘물 이야기가 있는 동요 - 과수원 길 3. 우리가 함께 살아갈 세상 : 앗! 우리 별이가 움직였네 동화 - 오른쪽이와 동네한바퀴 | 백미숙 이야기가 있는 동요 -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 백창우 이야기가 있는 동요 - 큰 산 | 이문구 엄마를 위한 이야기 - 섬마섬마 | 김병규 아빠가 띄우는 편지 - 희망의 세상을 안아보렴 | 서진석 4.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만남 : 귀기울여봐, 엄마 목소리 들리지 우화 - 황새똥과 왕모래 | 이현주 이야기가 있는 동요 - 기찻길 옆 오막살이 엄마를 위한 이야기 - 서영이와 난영이 | 피천득 동화 - 당근 한 개 주세요 | 손연자 전래동요 - 나무노래 명화태담 - 장욱진의 \'멍석\' 5. 우리 품에 안길 너를기다리며 : 너를 낳으면서 엄마도 새로 태어나는 것 같아 동화 - 진주 | 정채봉 전래동요 - 엄마품 옛이야기 - 하늘의 자손 동시 - 영치기 영차 | 박소농 엄마를 위한 이야기 - 취중(醉中) | 김창완 이야기가 있는 동요 - 섬집 아기 아빠가 띄우는 편지 - 우리들의 아기는 살아있는 기도라네 | 고정희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백석윤 지음 / 2007.12.20
13,700원 ⟶ 12,330원(10% off)

자음과모음소설,일반백석윤 지음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과 활용에 대하여 수학사적 에피소드를 적절히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피타고라스 외에 유클리드, 바스카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직각삼각형에 대한 그들의 개성 넘치는 증명법을 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다시금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지니고 있는 수학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수학에서 정리의 발견과 증명 과정, 그 과정에 담겨 있는 수학적 의미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수학의 핵심부에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했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피타고라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 두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세 번째 수업 _ 유클리드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네 번째 수업 _ 바스카라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다섯 번째 수업 _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여섯 번째 수업 _ 대수적 방법을 이용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일곱 번째 수업 _ 원의 성질에 의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여덟 번째 수업 _ 오려붙이기에 의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아홉 번째 수업 _ 폴리아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의 일반화 열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 역증명 열한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평면도형에 활용 열두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입체도형에 활용 열세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 확장 열제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관련한 수학 내용세상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이야기! 지금부터 약 2500여 년 전에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 후 수학자나 수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 의해 고한된 367가지나 되는 각양각색의 증명 방법을 갖고 있다. 아마도 수학자에게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손쉬운 접근과 명쾌한 이해를 허락하면서 삼각형이란 기본 도형이 갖는 불멸의 수학적 진리를 맛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즉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무한히 많은 직각삼각형 모두가 어떤 하나의 성질을 만족시킨다는 수학적 진리의 놀라운 힘을 맛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학의 힘을 맛봄으로써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명을 해 보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유명한 수학자들은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거장까지도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다양한 증명 방법이 탄생했다. 현존하는 360여 가지의 서로 다른 증명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유명한 증명법을 수학사적 배경과 에피소드 등을 곁들여 다양하게 보여줌은 물론,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관련된 많은 사례들을 실생활과 접목시켜 수학 문제 해결에 재미를 느끼고, 쉽게 응용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피타고라스 정리의 탄생부터 유클리드의 삼각형,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이어지는 피타고라스의 아름다운 수학적 영감!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이야기》는 기원전 6세기경에 활동했던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관련된 수학적 내용을 피타고라스 자신이 수학 교사가 되어 직접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피타고라스는 자신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발견하게 된 당시의 배경과 그 정리가 참임을 증명한 자신의 방식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360여 가지의 서로 다른 증명 방법 중 대표적이면서도 유명한 사람들의 증명 방법을 다양하게 보여 주고,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역과 확장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준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중학교 수학에 나오는 만큼 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습득하고 적용의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선수 학습 효과는 물론,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관련된 수학 문제 해결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수학적 진리는 발견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옳음을 증명하고 나서야 진리로 완성됩니다.-p46 중에서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직각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를 각각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넓이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폴리아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는 일반화 방법에서는 직각삼각형의 각 변에 닮은 도형을 만들어 그 도형들의 넓이를 이용합니다.-p133 중에서
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4단 : be동사
마이클리시(Miklish) / Mike Hwang (지은이) / 2018.08.14
11,400원 ⟶ 10,260원(10% off)

마이클리시(Miklish)영어교육Mike Hwang (지은이)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하며,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다.4~9 I/you+형용사 10~15 he/she+형용사 16~19 we/they+형용사 20~21 it/they+형용사 22~23 I/you+명사 24~25 he/she+명사 26~27 we/they+명사 28~29 it/the+명사 30~31 they/the+명사어린이 영어를 배우려고 파닉스부터 영어 유치원, 영어전집, 영어과외, 영어학원, 영어캠프, 전화영어, 학습지까지 수천만 원을 씁니다. 그렇게 10년을 배워도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며 간단한 문장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로 엄마표영어, 아빠표영어로 직접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유아영어나 초등영어로 하루 10분씩 6개월 동안 익히면,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에서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영어 사교육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어린이 영어에 쓰는 돈은?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치고, 21권의 책을 집필했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자녀 영어교육은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결국, 2년간 영어 과외와 전집 구입에 500만원 정도를 썼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원비와 어학연수로 적어도 2천만 원에서 1억원 가량을 쓰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의 영어 개념은? 5살 딸의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는데, ‘my’라고 대답했습니다. ‘나(I)’는 영어에서 2번째로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참고로 ‘you’는 목적어일 때도 형태가 같으므로 가장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나’를 ‘I’로 배우기 전에 ‘my’나 ‘me’를 익히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들으면 영어가 될까?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도 영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도 보통은 자극을 받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또는 자신이 외운 간단한 문장을 말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방식은 6살 이하의 아이가 외국에서 수년간 살 때 가능한 것입니다. 7살 이상은 외국에서 살아도 개념을 알고 익혀야 중급 이상의 영어가 가능합니다. 개념이 중요할까? 영어는 그림을 그리는 언어라는 것을 모른다면, 명사 앞에 a를 빼먹거나 뒤에 -s를 빼먹고 쓰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는 개념 없이 단지 영어 문장을 많이 접합니다. 수년이 흐른 뒤에 3형식 구조(주어-동사-목적어)를 스스로 깨우치고 간단한 문장을 영작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3형식(‘누가-한다-무엇을’)의 구조에 맞춰 연습했다면 10배는 빨랐을 것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영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뼈대 없이 건물이 못 서 있듯, 개념 없이 영어 문장을 못 만듭니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I give a key.를 익히고, 이어서 I give a car를 익힙니다. 나중에는 You give a key, He gives a key. I’m giving a key. 등으로 점차 응용해서 익힙니다. 다른 목적은 문장을 통해 파닉스를 익히는 것입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파닉스와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I give a key에서는 g발음과 k발음을 비교해서 배우고, I like red에서는 l발음과 r발음을 비교해서 배웁니다. 나중에는 I want to pick the city.에서 ‘이’발음을, They try to find an idea.에서 ‘아이’발음을 배웁니다. 이 책의 장점은? 부모님께서 직접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하루 10분씩 6개월이면 됩니다. 이 책만 제대로 익혀도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miklish.com의 게시판이나 010-4718-132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1시 반~3시가 좋습니다). [머리말] *'나'는 영어로? 5살 루나(친딸)는 주 1~2회씩 1년간 영어를 배웠습니다.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으니 주저하다가 ‘my’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배우면 고등학생 때까지 배워도 영어회화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면서 물어봤습니다. '자동차'가 영어로 뭐야? '카' 그런데 영어에서는 한 개일 때는 항상 '어'를 앞에 붙여. '한 차'는 영어로 '어 카'야. '한 차'가 영어로 뭐라고? '어 카' 그렇게 매일 10분씩 묻고 답하니 아이의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곱셈보다 구구단을 먼저 배우듯, 영어회화에 앞서 기본 구조를 먼저 익혀야 합니다. 영어는 기본만 튼튼하면 다음은 쉽습니다. 나중에는 알파벳도, 발음기호도, 복잡한 구조도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를 알고 배우는 것과 감으로 배우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처럼 '아빠표 영어구구단'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더 중요한 문법부터 영어를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영어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는 해결됩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10권으로 중학생 때까지 영어는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고, 대학생이 돼서도 영어 때문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학원, 어학연수 등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알파벳 몰라도 OK: 본문의 모든 알파벳은 참고용입니다. 눈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귀와 입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영어 부분을 가리고 지도해주세요. 7번~50번 반복: 한 번에 한 페이지도 좋습니다. 적은 내용을 자주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내용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반복합니다. 1회에 약 10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진도는 4살~7살은 한 달에 1권, 7살 이상은 1주일~한 달에 1권을 추천합니다. 2단, 3단을 나갈 때도, 가끔 1단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포기 금물: 아빠(또는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도 포기합니다. 지금 노력하면 나중에 10배 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틀려도 좋습니다. 대충 여러 번 해주세요. 잘 안되는 것도 계속하면 며칠 뒤에는 잘 됩니다. 꾸준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렵다면 ‘바탕색이 있는 페이지(p.21 등)’는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QR코드는 참고만: 학습 중에 표지의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업 전에 아빠(혹은 엄마)가 QR코드의 원어민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푸른육아 / 최희수, 신영일 (지은이) / 2011.05.30
12,000원 ⟶ 10,800원(10% off)

푸른육아학습법일반최희수, 신영일 (지은이)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당시 대통령에게 영재 1호로 보고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독서 영재 푸름이가 어느덧 여덟 살의 나이에서 186센티미터의 젊은 청년이 되었다. 학원 교육 한 번 없이 책과 자연, 그리고 배려 깊은 사랑으로 성장한 푸름이는 현재 일본 간사이 대학교 심리학부에 재학 중이다. 이 책 속에는 푸름이의 성장 과정과 함께 3천 회 이상 강연과 부모 상담을 거쳐 한층 성숙해진 푸름이 부모의 생각과 자녀교육관이 담겨 있다. 독서 영재 푸름이를 키운 방법과 함께 교육에 관한 기본 이론, 유대인 교육법, 영재 교육 등이 농축되어 있고, 푸름이 부부의 일상 습관이 된 육아 노하우들이 흥미를 더한다. 교육이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니고 있는 내부의 힘을 끄집어낸다는 의미이다. 이른 나이부터 공부에 지쳐버리면 공부의 뒷심이 부족해지고 기본이 단단하지 않다.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의욕을 넘어설 때, 우리 아이의 어깨가 유난히 내려올 때, 아이 입에서 짜증섞인 목소리가 계속될 때, 아이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은 지 오래되었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이다.프롤로그 ┃ 부모의 배려와 사랑이 아이를 행복한 영재로 만든다 추천의 글 ┃ 학습의 기본, 인성의 바탕은 ‘독서’다 chapter01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가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 영재로 키운 태교의 비밀 태아는 모두 천재다 / 태담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는 발달이 빠르다 준비된 엄마, 준비된 아빠 태담은 임신 전부터 시작한다 / 가장 좋은 태교는 아이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는 것이다 유치원에서 알아야 할 것은 책 속에도 있다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쏟아라 / 책을 많이 읽은 아이에게는 잔소리가 필요 없다 만들어진 영재는 ‘지·덕·체’가 조화를 이룬다 푸름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첫 번째 영재 /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을 때 ‘집중력’과 ‘몰입’이 따라온다 한 분야에 집중해서 절정을 맛보게 한다 / 속독, 다독으로 가는 지름길 집 교육과 학교 교육의 조화로 공부의 저력을 길러주어라 초등 1학년, 아이 인생의 출발점이다 / 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먼저다 chapter02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특별한 자녀교육 원칙 하나, 태어나면서부터 가르쳐라 유대인들 중 천재가 많은 이유는 조기 교육 때문이다 / 조기 교육이 곧 영재 교육이다 / 육아서 속에 아이를 잘 키우는 길이 있다 둘,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워라 자연은 아이의 오감을 깨우는 최고의 배움터다 / 자연, 지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무대 / 자전거 여행은 자연과 친밀감을 느끼게 해준다 / 자연에서 배운 것을 책 속에서 확인해 준다 / 여행은 자연으로 이끄는 안내자다 셋, 아이의 기를 살리는 최고의 무기는 ‘스킨십’과 ‘칭찬’이다 부모와 아이 사이를 가깝게 하는 사랑 표현법, 스킨십 /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성교육도 가능하게 해준다 / 육아서는 부모의 화를 가라앉히는 진정제다 / 칭찬, 아이의 행동을 바르게 이끄는 강력한 무기 / 격려가 아이의 도전정신을 이끈다 / 아이를 야단칠 때는 부모의 ‘화’ 부터 잠재워라 넷,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재미있는 부모 밑에서 똑똑한 아이가 나온다 / 모든 학습에 ‘재미’라는 꼬리표를 달아라 / 아이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 그들만의 방식을 존중하라 /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가족’이어야 한다 다섯, 아이의 모든 능력은 언어 실력에서 시작된다 말을 빨리 가르칠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 중얼중얼, 소곤소곤! 수다쟁이 엄마가 돼라 / 아이의 잘못된 발음도 인정해 준다 / 우리 아이 사고의 첫걸음, “뭐야?”, “왜?” / 뭐니 뭐니 해도 언어가 기본이다 / 부모의 어휘와 표현이 다양해야 아이의 언어감각도 뛰어나다 / 책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여섯, 다른 건 다 아껴도 책에는 아낌없이 투자한다 책, 푸름이를 키워 준 선생님 / 아이 곁에는 늘 책이 있어야 한다 / 한글은 적합한 시기에 재미있게 가르치는 게 핵심이다 / 푸름이 엄마의 한글 뚝딱 떼기 / 책 읽으라는 잔소리 대신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책을 읽어 줄 때는 집중력이 강한 시간을 노려라 / 모든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혀라 / 아이의 지식을 넓혀 주는 ‘질문의 힘’ chapter03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좋은 습관 7가지 아이 내면의 ‘감성의 힘’을 믿어라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아이에게 공감해 준다 /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도 존중해 준다 마음껏 보고 느끼고 경험하게 해준다 많이 경험할수록 하고 싶은 일도 많아진다 / ‘책’보다 ‘체험’이 더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아이가 집중할 때는 온 세상의 소리를 잠재워라 집중력은 공부를 즐겁게 한다 / ‘양보다는 질’, 집중의 절정을 맛보게 한다 / 아이의 집중력을 깨는 사람은 부로 ‘부모’다 성공의 밑거름인 ‘절제력’을 가르쳐라 ‘돈’은 꼭 필요한 곳에만 써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불행하게 하고 자존감을 낮추는 ‘내적 불행’에 주의하라 아이가 아프면 배움의 욕구를 느끼지 못한다 / 내적 불행이 아이의 자존감을 낮춘다 / 내적 불행이 치유되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다 척추가 바로서야 아이도 바로선다 허리가 곧아야 공부도 잘한다 / 척추를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 준다 텔레비전, 교육적으로 활용하면 ‘실’보다 ‘득’이 많다 텔레비전은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 텔레비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chapter04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 어린아이일수록 많은 것을 배운다 / ‘잔소리’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애착육아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를 만든다 어릴 때부터 일관된 사랑을 보여준다 / 어릴 때는 ‘스킨십’이 가장 중요하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 문제아의 원인은 아빠에게 있다 / 꼭 해야 할 아빠의 다섯 가지 역할 / 아이 교육은 부모가 똑같이 책임진다 노력하는 부부가 가족의 ‘행복’을 만든다 부부의 대화가 집안을 화목하게 한다 / 남편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요구’하지 말고 ‘요청’한다 아이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집안이 편안하다 자녀 교육의 절반은 아이를 기다리는 것이다 / 아이를 망치는 치명적인 독, ‘비교’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이 최고의 교육이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르쳐야 한다 /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걸어갈 필요는 없다 교육이란 부모와 교사가 손잡고 아이 내면의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영재의 제1요건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다 / 유치원, 잃는 것도 있고 얻는 것도 있다 / 아이에게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가르쳐라 에필로그 ┃ 부모의 품을 떠나 세상 밖으로! 교육이란 아이에게 넘치도록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 내면에 존재하는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배려 깊은 사랑, 자연과 책의 힘으로 행복한 영재를 키워낸 푸름이 엄마 아빠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이 땅의 부모에게 전하는 육아 비법 부모의 배려와 사랑이 아이를 행복한 영재로 만든다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당시 대통령에게 영재 1호로 보고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독서 영재 푸름이가 어느덧 여덟 살의 나이에서 186센티미터의 젊은 청년이 되었다. 학원 교육 한 번 없이 오로지 책과 자연, 그리고 배려 깊은 사랑으로 성장한 푸름이는 현재 일본 간사이 대학교 심리학부에 재학 중이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가 13년이라는 세월을 딛고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 속에는 푸름이의 성장 과장과 함께 3천 회 이상 강연과 부모 상담을 거쳐 한층 성숙해진 푸름이 부모의 생각과 자녀교육관이 담겨 있다. 독서 영재 푸름이를 키운 방법과 함께 교육에 관한 기본 이론, 유대인 교육법, 영재 교육 등이 농축되어 있고, 푸름이 부부의 일상 습관이 된 육아 노하우들이 흥미를 더한다. 요즘 아이들은 참 할 게 많다. 학교도 다녀야 하고 학원도 다녀야 하며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를 하느라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와 ‘숙제’라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 숙제로 하는 필독서를 보는 것 말고는 마음놓고 책 한 권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평소에 자연 속에서 뛰놀기란 상상할 수도 없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런 스케줄을 계획해 놓은 부모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 늦게까지 공부와 숙제를 하는 아이를 안쓰럽게 바라봐야 하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가 허사가 될까봐,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아이를 계속 재촉하지만, 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다그치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자녀교육에 대한 확신과 내 아이에 대한 믿음이다.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조각을 할 때 대리석을 깎아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다만 대리석에 들어 있는 사람을 끄집어낼 뿐이다.” 공부와 숙제에 허덕이는 아이를 볼 때 한번씩 되새겨야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요즘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계속 지식을 넣어주려고만 한다. 아이가 곱씹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 시간을 주지 않는다. 아이 내면의 위대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을 때 아이와 부모 모두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육아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education(교육)’의 어원은 ‘끄집어낸다’는 뜻이다. 교육이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니고 있는 내부의 힘을 끄집어낸다는 의미이다. 이른 나이부터 공부에 지쳐버리면 공부의 뒷심이 부족해지고 기본이 단단하지 않다.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의욕을 넘어설 때, 우리 아이의 어깨가 유난히 내려올 때, 아이 입에서 짜증섞인 목소리가 계속될 때, 아이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은 지 오래되었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이다. 교육이란 부모와 교사가 손잡고 아이 내면의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깊어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가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면 불안해서 자꾸만 끌어내려 한다. 물은 80도에서 끓지 않는데, 100도에 도달하는 것을 두려워해 끓지 못하게 만든다. 한 분야에서 절정을 경험한 아이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역시 절정의 경험을 원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모든 분야에서 절정의 경험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되는데, 부모가 기다려주지 못한다. 한 분야에 깊어지지 못한 아이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깊어지기 어렵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자동차를 더 좋아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이다. 자동차에 관련된 책을 사 주고, 자동차 박물관에 데려가 체험시키고, 하다못해 자동차 팸플릿이라도 얻어다 주면 아이들은 그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가면서 자동차에 관련된 사실을 빠르게 받아들인다. 사실을 깊게 받아들인 아이들은 사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찾아낸다. 요즘 중요시되는 논술이란 사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찾아내어 논리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니 논술 학원에 가서 아무리 많은 요령을 배운다고 해도 책을 읽지 않아 자기 생각이 없으면 제대로 쓸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는 아이가 사교육 없이도 자신의 내실을 다지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또 좋은 결과물까지 이끌어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편안하니 부모와 아이 사이에 큰소리가 오가지 않는다. 아이는 천국 같은 학창 시절을 보내고 엄마 아빠는 ‘부모’라는 가슴 벅찬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나뉜다. 1장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가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영재로 태어나며, 부모가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영재성이 발현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따라, 교육의 시기도 발달 가능성이 가장 큰 어린 시기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모의 마음가짐,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2장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특별한 자녀 교육 원칙’은 어릴 때부터 아이의 배움의 욕구를 자극하고, 자연과 더불어 자라게 하며, ‘스킨십’과 ‘칭찬’으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등 이이를 특별하게 키우는 다양한 비법들이 나와 있다. 3장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좋은 습관 7가지’는 아이 내면의 ‘감성의 힘’을 키우고 많이 경험하게 하며, 아이의 집중력을 길러주고 절제력을 가르치는 등 평소 생활에서 아이의 습관을 어떻게 잡아주어야 하는지 나와 있어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장이다. 4장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한다. 특히 저자는 아빠의 교육 참여를 적극 강조하고 있다. 이 장을 통해 부모는 아이 교육에 대한 소신과 확신을 갖게 될 것이고, 가족 모두가 ‘행복’이라는 나라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1999년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가 처음 출간된 이후 2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면서 책을 통해 내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푸름이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영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이 교육에는 남을 이겨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경쟁 논리가 없으며,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알려준다. 부모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아이가 원하는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만 해도 아이는 자기 삶의 주인은 자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푸름이 엄마와 나는 연애 시절부터 생기지도 않은 아이를 생각하며 알콩달콩 태교를 시작했다.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온다 / 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18.09.03
12,800원 ⟶ 11,520원(10% off)

온다소설,일반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있으려나 서점》《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에세이로, 아빠가 된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신이 직접 겪은 육아 체험담을 쓰고 그렸다. 곧 부모가 된 분들, 이제 막 아빠가 되거나 될 분들이 모두 공감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육아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빠들의 솔직한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기존의 그가 쓴, 상상력 가득한 책과는 조금 다른, 이번에는 몸소 겪은 전쟁 같은 육아 체험담을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지 않고 신스케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가 여전히 글속에 녹아 있고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했다솔직하게 말하자면 초보 아빠 탄생 파파댄스 편리한 말 어른의 세계 시험당하는 센스 아빠 되기 훈련 작은 훈련 든든한 아이 짐 문제 아기 냄새 아빠와 아빠의 거리 기타 꽁냥꽁냥하고 싶다 육아?! 뒤집기 방법 모두의 것 여행은 계속된다 불안불안 여자는 강하다 감정의 변화 벼락팬 무엇보다 소중한 것 교육방침 재조정 용서하게 하는 힘 뭐지?! 궁합의 문제 판타지 같아지고 싶다 겁이 나서 물어보지 못 한다 이하중략《있으려나 서점》《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육아 이야기. 이 책은 아빠가 된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신이 직접 겪은 육아 체험담을 쓰고 그린 책이다. 곧 부모가 된 분들, 이제 막 아빠가 되거나 될 분들이 모두 공감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육아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빠들의 솔직한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내 생애 가장 뜨거운 1년!” 초보 아빠의 헤매는 날, 이게 정말 육아일까?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솔직,담백한 육아 이야기! 《이게 정말 사과일까?》《있으려나 서점》으로 그림책과 문학, 에세이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일본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근래에 등장한 작가 중에서 그의 작품은 가장 창의적이고 신선한 발상이 가득하다는 평을 듣는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발상의 전환에서 오는 기분 좋은 짜릿함을 맛보며, 작가의 머릿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하기도 한다. 그런 요시타케 신스케가 이번에는 온다에서《아빠가 되었습니만,》을 출간하였다. 기존의 그가 쓴, 상상력 가득한 책과는 조금 다른, 이번에는 몸소 겪은 전쟁 같은 육아 체험담을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지 않고 신스케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가 여전히 글속에 녹아 있고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한 아주 사랑스러운 책이다. 첫소원, 아빠로서 아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목을 가누는 일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아마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글일 것이다. 그밖에도 출산을 목격한 것에 대한 당혹감, 첫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감정,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안기 위한 자세 연습 등 귀여운 초보 아빠의 심정과 행동이 매 장마다 그려지고 독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준다.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는 하는 일마다 칭찬 받았지만 직장인이 된 후로는 일을 잘하는 것도 당연, 칭찬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 좀 서글픈 어른의 생활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아빠가 되기 위한 훈련이었던 거다. 익숙해지면 즐기는 법도 알게 되느니…. 일도, 아빠도 마찬가지 아닐까. 또한 아빠가 되기 전과 되고 나서 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그려지는데 이는 많은 남성 독자들의 공감을 살 것이다. 일 때문에 녹초가 되어 귀가하는 아빠. 문을 여는 순간, ‘아… 오늘 같은 날엔 혹시….’ 하고 기대하게 된다. 남은 힘을 쥐어짜 아내 이야기에 꿍짝꿍짝 맞장구치는 아빠. 조금만 늦게 반응하면 지금보다 100배나 더 귀찮아진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육아며 집안일이며 이웃과의 교제로 기진맥진한 아내는 쭈뼛쭈뼛 신경이 곤두 서 있다. 인간, 피곤하면 상대의 ‘힘듦’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지는 법. 우리 아이의 베스트컷을 당장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두자! 이처럼 아기가 생긴 이후, 아내와의 관계에 관한 고민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다. 아마도 이 글을 보면 육아라는 뜨거운 것을 막 삼키는 아빠는 위로를 받고 아내 역시 남편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총 55장의 이야기로 구성된 《아빠가 되었습니다만,》는 매장 다음 이야기가 기대될 만큼 재미있고 다채로운 주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깨달음도 담겨 있어서 읽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도 준다. 신스케의 그림은 두말할 것도 없이 글을 유머러스하게 잘 표현했다. 특히 중간 중간 나오는 인물들의 대사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천재 작가가 아빠가 되어 써 내려간 육아 이야기! 뜨거웠던 나날에 대한 기록은 심오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딱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남녀노소, 결혼의 유무와 상관없이 많은 독자들이 즐겁고, 유쾌하며 가슴 한편이 따듯해져 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어른이 되고, 또 아빠가 되고 나서 가장 놀라는 건, 주위 사람들의 생활이 상상 이상으로 제각각이라는 것. 사람 수만큼 평범한 일상이 있고, 현실이 있고, 이뤄지지 않은 희망이 있다. 그리고 당사자가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자기만의 깨달음과 기쁨도. 그런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며 즐겁게 살아가려고 애쓴다. ‘어른은 참 훌륭하구나, 대단하구나.’라고 늘 생각한다. <어른의 세계>에서 아기와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좋은 일 가운데 하나는 아기한테서 좋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체험담만으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특유의 좋은 냄새. 아이 키우면서 받는 몇 안 되는 포상이니, 원없이 맡아 두시라. 그러나 안타깝게도 좋은 냄새를 아무리 많이 맡아도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베개에서는 좋은 냄새가 자꾸자꾸 사라져 간다. <아기 냄새> 중에서 아기의 얼굴은 역시 사랑스럽다. 모든 걸 용서하게 하는 힘이 있다. ‘아기 때 사진을 목에 걸고 다니는 날’을 만든다면, 그날만은 모두 조금은 착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처음엔 이렇게 천진하고 무력한 아기였겠지….” 새삼 기분이 묘해진다.<용서하게 하는 힘> 중에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페이지2(page2)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박제헌 (옮긴이) / 2023.10.30
17,500원 ⟶ 15,750원(10% off)

페이지2(page2)소설,일반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박제헌 (옮긴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서문 Ⅰ 기본 분류 Ⅱ 개인의 본질 Ⅲ 개인의 소유물 Ⅳ 개인의 외면 Ⅴ 권고와 격언 - 1. 일반적인 것 - 2.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 3.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 - 4. 세상사와 운명을 대하는 태도 Ⅵ 나이의 차이에 대하여“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은 이미 행복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부지런하다고 행복이 아니듯 무료함은 불행이 아니다.” “돈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찾지 말고, 무엇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찾아라.”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수록 인간은 불행해진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의 것이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픔과 기쁨은 한 몸이다.”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Aphorismen zur Lebensweisheit)’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우어의 작품 중 이렇게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명성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했던 전작과 달리 이 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철학과 함께 역사 속의 철학자, 작품 등의 인용을 풍부하게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200년에 가까운 세월에도 무색하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깨달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불멸의 고전이라 평가받을 만하다, 독일어 원전을 최대한 살린 이 책은 지적 교양을 쌓는 동시에 현대인에게 부족하다고 언급되는 철학적 사고의 부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나는 삶의 지혜가 전적으로 인간의 의식에 내재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행복론으로 불리며, 행복론이란 인생을 될 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가리킨다. 이런 기술은 행복한 존재로 거듭나는 지침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사실을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여기서는 주관적 판단이 중요하므로) 오히려 냉정하고 노련한 성찰을 통해 비존재(존재의 부정형_역주)가 되느니 행복한 인생을 사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삶의 지혜라는 개념에서 보면 행복한 삶에 끝없이 집착하는 이유는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행복한 생활 자체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많은 사람이 엄청난 유산을 허무할 정도로 순식간에 속수무책으로 탕진해 버리는 원인은 빈곤하고 공허한 정신에서 비롯된 권태 때문이다. 부자로 태어났지만, 내면이 가난하면 외부에서 뭐든 받아들여 내면의 부를 외적인 부로 대신하려고 하는데, 그 노력은 부질없다. 이는 마치 노인이 소녀의 기력을 빌려 젊어지려는 노력과 비슷하다. 이렇게 결국 가난한 내면이 외적인 가난으로 이어진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서 가장 신경 쓰는 일은 다른 이의 생각이다. 가만히 살펴보면 인간의 걱정과 두려움의 절반은 타인에 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주 상처를 받고 병적으로 너무 예민한 자존심은 허영과 오만불손함은 물론이고, 과시욕과 허풍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걱정과 집착만 없다면 사치는 지금의 10분의 1도 안 될 것이다. 모든 자존심, 체면 문제, 완고함은 그 종류와 범위가 다르다 해도 걱정과 집착에 토대를 두고 있다.
조선시대사 2
푸른역사 / 김훈식 외 지음 / 2015.06.25
16,9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훈식 외 지음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으로 완간 예정이며 <조선시대사> 1, 2의 출간으로 그 첫걸음을 뗀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역사란 무엇인가? 조선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게 서술해야 할 것인가? <조선시대사>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2분과에 소속된 조선시대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은, 조선시대를 새롭게 그려내려면 그 목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하는 고민 끝에 조선시대를 개인(가족)-사회-국가-세계의 틀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각각의 범주에 맞는 16개의 소주제를 선정해서 두 권의 책에 담았다.성리학적 인간의 형성-조선 사람들, 성리학의 시대를 살다 성리학적 인간, 박성의 출생 | 성리학과 성리학적 인간 | 성리학을 위한 텍스트 | 성리학적인 삶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학파와 학문교류 학파의 형성 | 학문 교류의 방식과 내용 | 학문적 네트워크의 구조 재지사족, 향촌의 지배자가 되다-사족의 향촌 지배, 그 성립과 변화 재지사족과 향촌 지배 | 16~17세기 향촌 지배의 확립과 구조 | 16~17세기 향촌 지배의 내용과 성격 | 18~19세기 향촌 지배의 변화와 ‘새로운 세력’의 등장 가족에서 문중으로-집안의 내력과 형성 이야기 장가가는 남자, 무남독녀가 이어간 제사 | 장자와 동성동족이 최고 | 분화, 분열되는 친족조직 | 조선 후기의 문중화 경향: 동족마을과 문중서원 농사짓는 작인, 수취하는 지주-양반들의 농업경영 노비를 부려 농사짓던 시절 | 모내기의 보급과 밭농사의 집약화와 다각화 | 지대를 더 수취하려고 애쓰는 양반 | 양반들의 땅에 의지하던 사람들 조선의 일상-의식주를 통해 본 조선의 생활 문화 신분과 질서를 입다 | 조선 사람들의 밥과 끼니 | 초가삼간에도 예를 담다 약과 의사가 넘치는 서울, 먹을 것도 부족한 시골 18세기 후반-조선의 의료 풍경 서울의 의료 풍경과 유만주의 일기 | 김약행의 시골 생활 일탈과 저항-체제를 벗어나려는 자, 체제에 저항하는 자 마을을 떠나는 자들 | 모이면 도적, 흩어지면 농민 | 현실에 저항하는 자들 | 새로운 세상을 향해 저항하는 자들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며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그 첫걸음을 뗀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한다. 조선시대사, 허구와 가상의 역사가 아닌 실증과 사실의 역사를 위하여 최근 조선시대에 관한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은 많이 출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교양물, 사극史 등 영상물도 그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데는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은 연대기 자료의 원문과 번역문을 비롯해 각종 자료들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등 자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진 덕분이며, 일반인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일반인의 관심과 교양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그에 대응하는 여러 형태의 교양물이나 문화상품, 영상물이 다량 산출되는 것은 우선은 반가운 현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려되는 바도 없지 않다. 역사 서술은 사실을 재구성하는 실증의 기반 위에 자료와 사실에 대한 해석이 결합해 이루어진다. 실증 작업을 수행하지 않은 이야기는 아무리 재미가 있다 해도 역사라고 할 수 없고, 정확한 사료 비판과 해석이 뒷받침되지 않은 서술은 역사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없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주변에는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어긋나는 허구와 가상이 역사로 둔갑해 유포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역사가 아닌 것을 역사로 착각하는 것은 그 후폐가 크지 않을 수 없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6인이, 개인-사회-국가-세계의 틀로 바라본 조선시대 이러한 연구 영역 내외의 상황은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조선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게 서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했다.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홍순민.한상권.손병규.김성우.고동환.한명기.배우성.노대환)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김훈식.고영진.정진영.이해준.김건태.정연식.김 호.한희숙)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2분과에 소속된 조선시대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은, 조선시대를 새롭게 그려내려면 그 목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하는 고민 끝에 조선시대를 개인(가족)-사회-국가-세계의 틀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각각의 범주에 맞는 16개의 소주제를 선정해서 두 권의 책에 담았다. 예를 들면 소주제 중 <성리학적 인간의 형성>과 <가족에서 문중으로> 등은 개인(가족)의 차원에서,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과 <재지사족, 향촌의 지배자가 되다> 등은 사회의 차원에서, <정치운영과 왕권의 추이>와 <교화와 형정> 등은 국가의 차원에서, <국제 관계와 전쟁>과 <조선 사람이 그린 세계의 이미지> 등은 세계의 차원에서 조선시대를 바라본 것이다. 언 듯 보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독자가 책 전체를 다 읽고 나면 하나의 ‘조선시대상’이 떠오르도록 하는 방식을 취했다. 마치 서양 역사학계의 고전인 로버트 단턴의 ≪고양이 대학살≫처럼.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시대사를 망라한 책들처럼 개설서나 통사가 아니다. 조선시대의 실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그 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개인(가족), 사회, 국가, 세계의 창을 통해 조선시대를 바라본 것이다. 기존의 시각을 뛰어넘어 조선시대를 새롭게 보려는 필자들의 공통 인식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설명틀 아래 기존의 개설서나 통사가 담을 수 없는 소주제를 개발해 깊이 있게 서술한 이 책은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의 구성과 내용 ‘조선시대사 1’에서는 ‘국가’와 ‘세계’라는 범주 아래 조선의 정치 체제와 신분 관계 및 조선의 세계 인식과 전쟁 등을 소주제로 살핀다. <정치운영과 왕권의 추이>에서는 왕권의 위상 변동에 따른 조선 정치사를 개관한다. 정치는 권력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초기는 고려 말 신흥사대부라는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여 조선이라는 새 국가를 세우는 때부터 경국대전을 반포함으로써 그 체제 정립을 일단락 짓는 성종대까지, 중기는 성종대 이후 사림파라고 불리는 정치세력이 등장하여 사화를 거쳐 붕당정치라는 정치운영 형태를 만들어 유지하였던 현종대까지, 후기는 숙종이 즉위하면서 환국이 나타나 붕당정치의 틀이 무너지는 때부터 국왕이 정국 운영의 중심 주체로 활약하는 탕평정치가 형성되어 작동하던 정조대까지, 말기는 정치권력의 중심이 국왕으로부터 서울에 있는 유력한 소수의 가문으로 옮겨간 세도정치가 시작되는 순조대부터 정치권력이 국왕의 생부인 흥선대원군으로 옮겨가 행사되던 고종 10년 무렵까지가 될 것이다. 이 네 시기의 왕권의 위상 변동을 중심으로 정치운영의 내용이 어떻게 변해갔는가를 살펴 조선 정치사를 개관한다. <교화와 형정>은 백성을 무엇으로 다스릴 것인가에 관한 조선의 형벌관을 정리했다.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한 조선왕조는 법과 형벌에 의한 법치法治보다 예와 교화에 의한 예치禮治를 더 중요시했다. 형벌을 쓰는 궁극적인 목표는 덕치를 온전히 베풀어 마침내 형벌이 필요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었다. 이것이 덕치가 중심이고 형벌은 교화를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덕주형보德主刑輔 형정관이다. 전근대 사회 형정刑政 운영의 특징은 신분에 따라 형률 적용에 차별을 두는 것이었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률상 동등권은 신분제도가 폐지되는 근대 사회에 이르러 비로소 확립되었다. 근대 사회에 이르러야 법치가 예치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법치주의가 확립되는 것이다. <농민의 의무, 국가의 책임>에서는 국가 재분배 관점에서 본 조선의 재정을 개관한다. 왕의 공적인 권력이 미치는 모든 영역에서 왕은 토지와 더불어 그곳에서 생을 영위하는 인민과 수확한 생산물을 지배한다. 이러한 지배에 기초해 왕은 백성에게 토지를 나누어주어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백성은 그 은혜에 보답해 왕에게 노동력이나 생산물을 제공한다. 즉 왕권으로 상징되는 국가는 백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며, 백성은 당연한 도리로서 생산물 일부를 납부하고 국역의 의무를 져야 한다. 조선왕조의 국가 경제를 운영하기 위한 체제는 이러한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 <혈통의 굴레, 신분의 구속>은 조선시대 양반층의 등장과 신분구조의 변화를 살폈다. 조선왕조는 법전을 통해 신분을 정의하거나 신분제도를 규정하지 않아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조선 초기 ‘4계층설’과 ‘양천제설’ 사이의 공박, 조선 중기 사족층에 대한 해석 문제, 조선 후기 ‘신분제 해체론’과‘ 신분제 강화론’ 사이의 팽팽한 긴장 등은 이러한 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이론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 단일 왕조로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장기 지속한 조선왕조 신분제의 변화 양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했다. <교환과 시장 그리고 도시>에서는 조선 시장의 탄생과 발달을 정리한다. 전근대 조선 사회에서의 교화 형태는 호혜, 국가적 재분배, 시장경제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전기에는 호혜와 국가적 재분배가 지배적 교환의 형태였지만, 임진왜란 이후 농업생산력이 향상되고, 농촌의 잉여가 시장에 반입되면서 농촌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농촌 시장의 성장을 토대로 포구 시장과 도시 시장이 함께 성장했고, 청나라와 일본과의 국제교역도 활성화되었다. 조선 후기 농업에서의 상품생산의 진전, 전국적인 시장의 성장으로 교환의 형태도 이윤을 전제로 하는 시장교환이 지배적인 형태로 자리 잡아갔다. <국제 관계와 전쟁>은 ‘끼인 나라’ 조선의 험난한 외교사를 말한다. 조선은 명.일본.여진 가운데 특정 국가와 외교 교섭을 벌이고 정책을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그 교섭의 방향과 정책이 여타 국가에 미칠지도 모르는 영향이나 파장도 동시에 고려해야 했다. 조선은 이 어려운 과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갔을까? 14세기 후반 원명교체부터 17세기 중반 명청교체에 이르기까지 ‘끼여 있는 나라’ 조선이 주변 국가들과 맺었던 관계의 실상과 그 관계가 파탄남으로써 맞이했던 전쟁의 양상과 여파 등을 동아시아 삼국 전체의 관점을 염두에 두면서 개관한다. <조선 사람이 그린 세계의 이미지>는 중화사상에서 넓은 세계까지 조선인들의 세계관을 개관한다. 누구나 그런 것처럼 조선 사람들도 가보지 않은 곳을 상상했다. 중국의 전통적인 아이디어에 따르면, 평평한 세계의 중심에는 중원 대륙이 있으며 그곳의 문화는 인류 문화의 정수라고 해야 한다. 조선 사람들도 그런 아이디어를 계승했으며, 자기 자신을 소중화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유럽 세력이 동아시아에 접근하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조선 사람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많은 조선 사람들은 둘 사이의 ‘관계’에 집중했다. 조선 사람들이 ‘중화’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중화사상과 넓은 세계를 어떻게 배치하며 세계의 이미지를 구성하려 했는지 개관한다. <개방의 세계사적 흐름과 조선의 선택>에서는 쇄국과 개항을 통해 조선 말 세계와 조선의 관계를 살폈다. 명 건국 이후 동아시아에는 조공과 책봉을 매개로 한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성립되었다. 동아시아 각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사대와 교린 관계로 연결되었다. 각국 사이에 공식적인 교섭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상호 교류는 활발하지 않았다. 이러한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동아시아 각국이 사회경제적으로 발달해 자유통교의 움직임이 활성화되면서 한계가 드러났다. 특히 대항해의 결과 유럽 국가들이 동아시아에 접근하면서 개방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되었다.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였지만 동아시아 각국의 집권층은 대외교섭을 통제하고자 했다. 조선은 19세기에 들면서 중국이나 일본과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구성과 내용 ‘조선시대사 2’에서는 ‘개인(가족)’과 ‘사회’라는 범주 아래 조선의 성리학, 향촌 사회, 의식주, 농업 문화 전반을 살핀다. <성리학적 인간의 형성>은 성리학의 시대를 산 박성이라는 선비의 삶을 통해 조선시대에 한 인간이 어떻게 성리학적 인간으로 길러지며, 그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살폈다. 경상도 현풍 출신인 박성은 부유한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리학적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다. 그의 집안 분위기 역시 그가 성리학적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에서는 조선시대 학파와 학문교류를 개관한다. 조선 학인들은 가족.학파.지역 등 여러 층위에 걸쳐 다양한 학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그 기반 위에서 활발한 학문 교류를 전개했다. 그 결과 개인 또는 집단의 학문적성격도 그 안에서 위치가 정해졌다. 또한 학문적 네트워크의 성격도 시기별로 조금씩 변화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학인들의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 과정을 학파의 성립, 지역 간 학문 교류의 방식과 내용, 학문적 네트워크의 구조를 중심으로 살폈다. <재지사족, 향촌의 지배자가 되다>는 사족의 향촌 지배와 그 성립.변화를 정리한다. 재지사족은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지배세력이다. 이들은 중앙집권화를 추구했던 국가의 입장과는 달리 향촌사회를 자치적으로 운영하고자 했다. 따라서 향촌 지배의 문제를 두고 국가 혹은 훈구세력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16세기 중반에 이르러 사림파의 정치적 승리와 더불어 그들은 마침내 향촌사회에 지배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유향소와 향약.향규 혹은 동계.동약, 서원과 향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재지사족은 이러한 조직과 규약을 통해 향촌사회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그들 자신의 공동체 적 이익을 관철시킬 수 있었다. <가족에서 문중으로>에서는 집안의 내력과 형성을 본다. 조선시대 가족 구성과 친족관계는 과연 어떠한 모습이었고, 또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현재에 이르렀을까? 우리는 조선시대가 완벽하게 남성 우위의 가부장적 구조로 일관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히려 가부장적 친족체계는 조선시대 말에 정착된 것이고, 오랫동안 부계와 모계가 동등하게 인식되는 양계 친족 의식이 유지되었다. 그러나 17세기 중반 이후가 이러한 친족체계는 남성우위의 가부장적 친족체계로 변화한다. 18세기 후반 이후는 가문별 문중 활동이 많아진 시기이다. 족계, 혹은 종계로 불리는 친족 조직, 종가.선영.재실.족보(파보) 간행, 선조 추숭과 서원.사우건립 등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농사짓는 작인, 수취하는 지주>에서는 양반들의 농업경영을 정리한다. 15∼16세기 조선 양반들은 작인을 활용하기보다 노비와 토지가 결합된 농장農庄을 통해 농업을 경영했다. 조선 후기에는 인구증가율이 토지증가율을 앞서면서 농민들의 평균 농지소유 규모가 줄어들었다.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지주들은 점차 줄어든 반면, 소규모 토지를 소유한 농민들은 증가해 영세화된 농민들이 늘어났다. 이 시기 빈농들은 토지를 대여받기 위해 양반들의 통제를 따를 수밖에 없었고 양반 지주들은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 지주제를 강화시켰다. <조선의 일상>은 의식주를 통해 조선의 생활 문화를 살핀다. 조선시대의 일상생활은 지위, 신분에 따라 일정한 제약이 따랐으며 생활양식에서의 변화는 느리게 진행되었다. 의생활의 경우, 조선시대에는 목화가 본격적으로 재배되어 무명의 삼베와 함께 보편적인 옷감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방한용 솜도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보통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 끼를 먹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낮에 적은양의 점심을 먹기도 했다. 점심은 주로 해가 길고 활동량도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먹었는데 민간의 풍속에 첫서리가 내리면 점심 먹는 것을 그쳤다. 주거생활의 경우, 집에도 신분과 지위에 따른 차별이 가해져서 각기 일정한 규모 이상의 집을 짓지 못하게 규제를 가했지만 철저히 지켜지지는 않았다. <약과 의사가 넘치는 서울, 먹을 것도 부족한 시골>에서는 18세기 후반 조선의 의료 문화를 개관한다. 유만주의 일기를 통해 서울의 의료 풍경을 김약행의 적소일기를 통해 유배지의 열악학 의료 풍경을 비교해 보여준다. 서울의 사족과 평민들은 의원으로부터 진단과 처방을 받은 후 약국에서 약물을 조제하거나 스스로 만들어 복용할 수 있었다. 지방의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여전히 약재의 구득이 서울만큼 쉽지 않았다. <일탈과 저항>은 조선시대 민들의 저항을 정리했다. 조선시대 민은 세금을 감당하기 어렵거나 자연재해가 극심해지면 먹을 것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유망했다. 유망은 농업 국가의 존립 기반을 위협하는 민의 소극적인 저항 형태로 전 기간을 거쳐 가장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16~17세기에 이르면 훈구.척신세력들의 탐학이 심해져 공물과 군역.신역의 과다한 부과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민들이 몰락하여 유망과 피역이 늘어났다. 자연재해와 세금의 과다로 인한 농민층의 피해는 17세기에 더욱 심해져 일탈을 꾀하는 민들은 산속에 근거지를 두고 군도群盜를 형성해 마을이나 관아를 습격하고 약탈하며, 체제를 위협하였다. 연산군대 홍길동, 명종대 임꺽정, 숙종대 장길산 그리고 명화적明火賊들의 활동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더욱이 19세기 세도정권하에서 토지 소유를 둘러싸고 농민층 분화가 심화되고 전정, 군정, 환곡 등 삼정三政이 극도로 문란해지자 적극적인 농민저항이 자주 발생하였다. 그러나 봉건적 모순이 개혁되지 못하자 농민항쟁의 불길은 더욱 고조되어 1894년 반봉건 반제를 부르짖는 동학농민항쟁으로 이어진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생활영어
동양북스(동양문고) / 홍현주 지음 / 2017.12.20
14,500원 ⟶ 13,050원(10% off)

동양북스(동양문고)학습법일반홍현주 지음
엄마표 맘들의 영어 선생님인 저자가 엄마표 초보맘들을 위해 쓴 엄마표 생활영어 입문서.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지만, 생활영어가 어렵고 쑥스러운 대한민국 보통엄마들을 위해 구구단처럼 외워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생활영어 표현만을 담아 구성하였다. 엄마표 영어를 오랜 기간 진행해 온 엄마들이 모아 주신 한글 대화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80개 상황별X10개의 베스트 표현씩 총 800개 문장이 수록되어 있다. 생활영어가 어렵다면, 딱 800문장만 구구단 외우듯 반복해보자. 엄마표 영어대화는 아이에게 영어회화 자신감을 선물한다.머리말 엄마표 선배맘 8인의 추천평 이 책의 특징 및 활용법 엄마표 생활영어 10번 읽기 학습 상황표 Part 1. 일어나서 자기까지 우리 가족의 하루 01. Wake up, sweetie! 얘야, 일어나렴! [일어나기] 02. Eat your breakfast! 아침 먹으렴! [아침 식사] 03. Go and wash up. 가서 씻으렴. 세수/양치] 04. Let’s get dressed. 옷 입자. [옷 입기] 05. The elevator’s coming up. 엘리베이터 와요. [엘리베이터/계단] 06. Have a great day! 즐거운 하루 보내렴! [등원/등교] 07. What a nice day! 날이 참 좋네! [날씨 표현] 08. Time to clean up! 청소할 시간! [청소하기] 09. The laundry is done. 빨래가 다 됐어요. [빨래하기] 10. Let me change your diaper. 기저귀 갈아줄게. [수유/기저귀] 11. Do you want a piggyback ride? 어부바하고 싶어? [맘마/어부바] 12. Please, stay put here. 여기 가만히 있으렴. [아기 돌보기] 13. I’m home! 다녀왔습니다! [하원/하교] 14. Can I have a snack? 간식 먹어도 돼요? [간식 먹기] 15. Mommy, I want to pee. 엄마, 쉬 마려워요. [화장실에서] 16. It’s time for a nap. 낮잠 잘 시간이에요. [낮잠 자기] 17. Are you done with your homework? 숙제 다 했니? [숙제하기] 18. Let’s go to the playground. 놀이터에 가요. [놀이터] 19. Can I watch TV? TV 봐도 돼요? [TV 보기] 20. I have my English lesson today. 오늘 영어수업 있어요. [학원 가기] 21. Daddy’s home! 아빠 오셨네! [부모님의 퇴근] 22. Dinner is ready. 저녁 준비됐어요. [저녁 먹기] 23. Let me do the dishes. 내가 설거지할게. [설거지하기] 24. It’s bath time! 목욕할 시간이야! [목욕하기] 25 Let me read some books to you! 엄마가 책 읽어줄게. [책 읽기] 26. Good night! Sweet dreams! 잘 자! 좋은 꿈 꿔! [잠 자기] Part 2. 잘 놀고 튼튼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 27. Play with me, Mommy! 엄마, 놀아줘요! [가족과 놀기] 28. Can I play with Eunhee? 은희랑 놀아도 돼요? [친구와 놀기] 29. Hi! Come on in! 안녕! 어서 와! [친구 초대] 30. Let’s play catch! 공놀이하자! [공놀이] 31. Let’s play tag! 우리 술래잡기하자! [술래잡기] 32. Let’s play hide and seek! 우리 숨바꼭질해요! [숨바꼭질] 33. I want to play house. 소꿉놀이하고 싶어요. [소꿉놀이/병원놀이] 34. Let’s play Halli Galli. 할리갈리 해요. [보드/카드 게임] 35. Play Minions for me. 틀어주세요. [동영상 시청] 36. Can I play a video game? 게임해도 돼요? [게임] 37. How long can I play? 언제까지 놀아도 돼요? [시간 정하고 놀기] 38. What a wonderful picture! 정말 멋진 그림이네! [그림 그리기] 39. I love Winnie the Witch. 가 정말 좋아요. [영어책 읽기] 40. I like chicken the most. 전 치킨이 제일 좋아요. [좋아하는 음식] 41. A bit spicy but very good. 조금 맵지만 아주 맛있어요. [맛 표현] 42. Don’t be so picky about food. 너무 편식하지 마. [편식할 때] 43. I think you have a fever. 너 열이 있는 거 같아. [감기] 44. Are you hurt? 다쳤니? [다쳤을 때] 45. You look so tired. 너 많이 피곤해 보여. [몸이 안 좋을 때] 46. Let’s go to see a doctor. 병원에 가자. [병원 가기] 47. I have some mosquito bites here. 여기 모기 물렸어요. [모기 물림/땀띠] 48. Who farted here? 누가 여기서 방귀 꼈어? [방귀/트림/딸꾹질] Part 3.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는 애정 잔소리 49. Behave yourself. 예의 바르게 행동해. [예의범절] 50. Come and give me a hug! 와서 아빠 안아 줘! [뽀뽀/포옹/애정표현] 51. I’m glad you made it! 네가 해내서 기쁘구나! [칭찬 표현] 52. You will do better next time. 다음엔 더 잘할 거야. [격려/위로] 53. Lying is not okay. 거짓말은 안 돼. [거짓말/말대꾸] 54. She started it. 얘가 먼저 그랬어요. [형제 자매의 다툼] 55. What made you angry? 왜 화났어? [화가 났을 때] 56. No means no! 안 된다면 안 되는 거야! [혼내기] 57. I promise! 약속해요! [약속하기] 58. We’ll be late. Hurry up! 우리 늦겠다. 서두르자! [재촉하기] 59. I apologize! 내가 사과할게! [사과하기] 60. Did you say thanks to Dad? 아빠한테 고맙다고 했니? [감사하기] 61. Red means “stop!” 빨강은 정지하란 뜻이야. [길 건널 때] 62. Sit in your safety seat. 네 카시트에 앉으렴. [차 안에서] 63. What number bus do we get? 우리 몇 번 버스 타요? [대중교통] 64. No running in the house! 집에서는 뛰지 마! [늦은 밤에 뛸 때] 65. Who threw the trash here? 누가 여기에 쓰레기 던져 놨어? [집을 어질렀을 때] 66. After you, please! 네가 먼저 해! [양보하기] Part 4. 이럴 땐 이렇게 말해요 67. Let’s go to the supermarket. 슈퍼마켓 가자. [슈퍼/마트] 68. Today is library day!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에서] 69. My favorite is a Chinese restaurant. 나는 중국집이 제일 좋아요. [식당에서] 70. We’ll take a trip to Busan. 우리 부산으로 여행 갈 거야. [여행 표현] 71. The short hand is pointing at 3. 짧은 바늘이 3을 가리키고 있네. [시간/요일/날짜] 72. Hello! Is it you, Dad? 여보세요! 아빠예요? [전화 표현] 73. Let me take a picture of you. 사진 찍어줄게. [사진 찍기] 74. May I get a glass of water? 물 한 잔 주세요. [부탁하기] 75. I’m glad you said that. 그렇게 말해주시니 좋아요. [감정] 76. Sungmin is good-looking. 성민이는 잘생겼어요. [외모/성격] 77. Happy birthday to you! 생일 축하해! [생일] 78. We get along very well.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아요. [친구에 대해] 79. She is the best teacher ever! 우리 선생님이 최고예요! [학교/선생님] 80. There are four people in my family. 우리 식구는 네 명이에요. [자기소개] 권말 월차트 -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 365 엄마표 영어 구구단 - 365 아이표 영어 구구단‘엄마표 생활영어’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저자의 최신작! 영어는 ‘반복’, 육아도 ‘반복’! 매일이 똑같이 반복되는 육아는 최적의 영어학습 환경입니다! ‘엄마표 생활영어’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엄마표 맘들의 영어 선생님인 홍현주 박사가 엄마표 초보맘들을 위해 쓴 엄마표 생활영어 입문서.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지만, 생활영어가 어렵고 쑥스러운 대한민국 보통엄마들을 위해 구구단처럼 외워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생활영어 표현만을 담아 구성하였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늘 똑같은 상황과 말의 반복이기 때문에, 매일 반복되는 그 말만 구구단처럼 익혀 놓으면 영어 말하기가 만만해집니다. 이 책에는 엄마표 영어를 오랜 기간 진행해 온 엄마들이 모아 주신 한글 대화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80개 상황별?10개의 베스트 표현씩 총 800개 문장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고를 때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표현들을 담되, 같은 표현이라면 엄마들이 사용하기 편한 표현을 선택해 담았습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잔소리는 꼭 필요한 만큼으로 줄여 담고, 들으면 행복해지는 애정 표현과 칭찬 표현을 최대한 살려 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생활영어가 어렵다면, 딱 800문장만 구구단 외우듯 반복해 보세요. 엄마표 영어대화는 아이에게 영어회화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 특별부록_양면 월차트 (365 영어 구구단+애정영어 한마디) 엄마와 아이의 365일이 그대로 영어로 담겨 있는 책! 쉬운 생활영어로 아이에게 영어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 매일이 ‘반복’되는 육아는 최적의 영어회화 환경입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반복’하면 됩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매일이 ‘반복’이죠? 깨우고, 먹이고, 안아주고, 씻기고, 재우는 ‘상황’과 그때 하는 ‘말’이 매일 반복됩니다. 따라서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영어회화를 연습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영어로 익혀보세요. >> 매일이 ‘반복’되는 육아는 최적의 영어회화 환경입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반복’하면 됩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늘 똑같죠? 깨우고,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재우고. 늘 같은 상황과 같은 말의 ‘반복’입니다. 그러니 단언컨대 육아야말로 영어회화를 연습하는 데 있어 최적의 학습환경입니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영어로 익혀보세요. >> 우선 딱 800문장만 외워봅시다! 엄마표 생활영어 구구단! 수학에는 구구단이 있어 복잡한 계산도 척척 해내는데, 왜 영어는 늘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이 들까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한번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든 저절로 튀어나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엄마표 생활영어 구구단을 만들어 보자고요. 엄마표 선배맘들과 함께 한글표현부터 영어표현까지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800문장을 수록하였습니다. 우선 이 책의 800문장만 딱 외워봅시다. 영어 구구단을 입에 익혀 놓으면 영어 말하기가 만만해집니다. >> 사랑과 칭찬이 듬뿍! ‘잔소리’는 줄이고 ‘애정’은 더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영어표현들을 담되, 잔소리는 꼭 필요한 만큼으로 줄여 담고, 들으면 행복해지는 애정 표현과 칭찬 표현을 최대한 살려 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엄마의 영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칭찬이 담긴 영어 대화를 엄마와 매일 나눈 아이가 장차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인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구성 [80개 상황별 영어대화문 + 상황별 표현 베스트 10] 일어나기, 등하교, 식사, 책 읽기, 잠 자기 등 엄마와 아이가 생활하는 80개 일상 상황별로 각 상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영어대화문과 베스트 표현 10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들을 여러 번 읽어 입에 익혀 두고 구구단처럼 꺼내 써 보세요.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오늘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애정 표현, 잘했다는 칭찬 표현 잊지 않고 하셨나요?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코너를 통해 매일매일 아이에게 사랑을 전해 보세요. [엄마표 생활영어 10번 읽기 학습 상황표]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면 힘들죠? 일단 한 문장을 10번씩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 보세요. 상황표에 표시하면서 공부하면 진행 상황이 한눈에 들어와 더욱 동기부여가 됩니다. [mp3 바로 듣기 & 무료 다운로드] QR코드만 찍으면 원어민 MP3를 바로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든, 차안에서든 다운로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mp3 파일을 듣고 연습하세요. mp3 무료 다운로드 _ www.dongyangbooks.com 특별부록 _ 양면 월차트 -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 365 엄마표/아이표 영어 구구단 추천평 아이와의 일상을 세세하게 관찰하여 적재적소 필요한 영어표현을 엄선해서 만든 책이네요. - 샬럿 김미순(엄마표 영어 8년차) 책에 나온 애정 영어 한마디를 툭 던지곤 두 아이와 한참을 웃다가 가만히 안아주었습니다. - 지연지우맘 박은주(영어동화 공부방 운영) ‘엄마표 영어’를 추구하는 엄마들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어요. - 빨강머리앤 이지영(「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 저자) 상황별 표현이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아 외우는 데 부담이 없어 좋아요. - 관심과 여유 이정화(엄마표 영어 7년차)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머리에 쏙 들어오는 게,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꽁이 임현정(엄마표 영어 8년차) 아이와 활용하기 좋은 문장들과 사랑의 애정 표현까지 엄마표 영어의 핵심만 뽑아놓은 책이네요. - 령돌맘 고은영(네이버카페 운영자) 사랑이 퐁퐁 솟아나게 하는 애정 대화를 아이와 영어로 나누어 보세요. - 원영사랑 우기윤(네이버블로그 운영자) 영어 대화가 부담스럽고 쑥스러운 엄마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 초록사과 주재원(엄마표 영어 8년차)
4세에서 7세사이,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부즈펌 / 시오미 도시유키 글, 김정화 옮김 / 2011.08.01
13,500원 ⟶ 12,150원(10% off)

부즈펌육아법시오미 도시유키 글, 김정화 옮김
부모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어느 정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나는 과연, 우리 애를 잘 키우고 있는 걸까?’ 아이가 엄마, 아빠 품에만 있던 시기를 벗어나 네 살 정도가 되면, 친구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말이 부쩍부쩍 늘고 어른처럼 ‘사고’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아이 덕분에 즐거운 일도 많지만, 그와 비례해 생각도 많아집니다. 자꾸만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우리 애가 좀 말이 느린 편인가?’, ‘나는 우리 애 재능을 잘 키워주고 있는 걸까?’, ‘어릴 땐 실컷 노는 게 제일이라지만 역시 조기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초조해지기도 하고 한 살씩 커갈수록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이 달라져 ‘얘가 요즘 왜 이러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거지?’ 하며 고민도 늘어간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상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곳은 많이 없다. 『4세에서 7세사이, 우리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는 4세에서 7세 아이를 키울 때 엄마, 아빠가 고민하게 되는 것들을 빠짐없이 수록해 놓았다. 아이의 양육을 불안해하던 부모에게는 애매모호한 이야기로 ‘선도’하려고만 하는 다른 자녀교육서보다 훨씬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시작하며 1장. 4세에서 7세 사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 - 아이의 ‘재능’을 키우고 ‘개성’을 빛나게 하기 위하여 꼭 알아두어야 할 10가지! 1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자 2 공부보다 신 나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자 3 하루 30분, 책 읽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자 4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자 5 혼자 놀기보다 친구와 함께 놀게 하자 6 인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자 7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돕게 하자 8 아이의 질문에는 상상력을 발휘해 대답해주자 9 모든 학습은 흥미를 유발시킨 뒤에 시작하자 10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자 2장. 나이에 따른 발달 특징을 알아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 * 4세에서 7세 사이 아이를 키울 때 중요한 것 - 아이의 ‘발달 특징’을 알고 있으면 육아가 즐거워진다 -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아이가 가진 ‘자존감’을 존중해야 한다 * 4~5세 무렵,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개입’이 아니라 ‘응원’이다 [신체 능력 발달] 스스로 할 줄 알아야 무엇이든 하고 싶어 하는 아이로 자란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이 생겨서 그림책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된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지식이 늘어나고 무엇이든 자신이 하려고 한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5세 무렵이 되면 아이의 사고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달합니다.” [사회성 발달] 여럿이 어울려 초보적인 ‘놀이’를 시작하는 시기. 친구들과 다투지 않고 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 5~6세 무렵, 자의식이 싹트기 시작하는 시기. 아이의 자존감을 존중해야 한다 [신체 능력 발달] 뛰고 달리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즐거워진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어른의 사고방식에 가까워지는 중요한 시기 [지성 발달·마음 성장] 자의식이 생겨서 괴로워하는 아이는 자존감을 존중하며 격려하자 [지성 발달·마음 성장] 아이의 지성은 ‘질문’으로 발달한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답해주자 [지성 발달·마음 성장]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 책 읽기가 점점 재미있어진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5세와 6세 사이, 나밖에 모르던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사회성 발달]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해진다 * 6~7세 무렵, 자연 속에서 뛰어 놀아야 아이의 지성이 자란다 [신체 능력 발달] 어른이 하는 운동의 기본적인 동작을 거의 다 따라 할 수 있다 [신체 능력 발달] 몸이 ‘움직이기’를 갈구하는 시기. 성에 찰 만큼 역동적으로 노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자립심이 강해지고 자기 행동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지식에 대한 욕구가 왕성해지고 글자와 수에 흥미를 갖게 된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6~7세 반항기는 운동 부족이 원인이므로, 마음껏 놀 기회를 만들어주자 [사회성 발달] 사회성이 발달하므로 본격적으로 가정교육을 할 수 있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변화하는 양육환경에 따라 아이의 발달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3장. 좋은 유치원은 좋은 부모만큼이나 중요하다 [아이에게 유치원이란?] 유치원은 친구와의 관계를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곳이다 [유치원 고르기 ①] 아이가 친구와 깊이 관계를 맺고 사회성과 지성을 기를 수 있는 곳을 선택하자 [유치원 고르기 ②] 놀이 속에서 아이 스스로 규칙을 배우게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유치원 생활] 아이가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해야 한다 [유치원에서 친구 사귀기] 내성적인 아이도 친구는 생긴다. 친구 선택은 아이에게 맡기자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당분간 같이 유치원에 가서 불안감을 해소해주자 4장. ‘한글’과 ‘수’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한글과 친해지기] ‘책 읽어주기’와 ‘옛날이야기 들려주기’로 국어 실력을 키워주자 [국어 실력 키우기 ①] 부모가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줄수록 아이의 국어 실력과 사고력이 자란다 [국어 실력 키우기 ②] 읽어달라고 조르는 한은 언제까지고 계속 읽어주자 [수와 친해지기] 수는 학습지나 학원보다 생활 속에서 배워야 자연스럽게 익힌다 [초등학교 입학 기준] 초등학교 수업을 따라가려면 ‘한글’과 ‘수’를 얼마만큼 알고 있어야 할까 [조기교육 ①] 조기교육으로 인해 아이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놓치게 될 위험도 있다 [조기교육 ②] 머리 좋은 아이, 똑똑한 아이는 조기교육으로는 키울 수 없다 [조기교육 ③]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추억 만들기다. 조기교육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발달장애] 아이에게 불안한 점을 발견하면 일찌감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자 5장. 당신의 아이는 ‘문제아’가 아니다 [개성 키우기 ①] 우리 아이는 ‘문제아’일까, ‘개성이 넘치는’ 아이일까 [개성 키우기 ②] 타고난 성격을 아이만의 매력으로 만들어주자 [비교하기]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 내 아이가 가진 좋은 점이 보이지 않는다 [칭찬하고 꾸짖기 ①] ‘예뻐’, ‘똑똑하네’, ‘잘했어’ 외의 다른 말로 칭찬하자 [칭찬하고 꾸짖기 ②]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혼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꾸짖자 [미래에 필요한 능력] 컴퓨터로는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6장. 가정에서의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가정교육 ①] 가정교육의 시작은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가정교육 ②] 어릴 때부터 바른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가르치자 [사회 규칙] 사회생활에서의 규칙과 예의, 자기 몸 지키기를 가르치자 [집안일 돕기] 아이 성장에 ‘집안일 돕기’를 빠뜨릴 수 없다 [대화] 꼬리에 꼬리를 잇는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자 [게임] 게임 이외의 다른 놀잇거리를 궁리하자 [그림책] 책 읽어주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스스로 책 읽기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 [장난감] 아이가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장난감을 골라주어야 한다 [남자아이·여자아이] 성별에 따라 아이의 행동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형제] 경쟁자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기댈 수 있는 사이로 만들어주자 [체벌] 엉덩이 때리기 정도면 충분하다 [성에 대한 관심] 무조건 자극하지 않는 게 좋은 게 아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솔직하게 설명해주자 [아빠의 육아] 아빠의 육아 참가는 ‘아이’, ‘부부’,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도 플러스가 된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과거도 현재도 아닌,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기준으로 키워야 합니다.” 7장. 초등학교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 [국어] 한글을 읽고 자기 이름은 쓸 수 있도록 한다 [수학] 수를 외고 실제로 셀 줄도 알아야 한다 [집중력 키우기] 가만히 앉아서 선생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생활습관 갖추기] 자기 일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만들어주자 [마음의 준비] 학교가 기다려지게 격려해주자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4세에서 7세 사이. 부모의 노력에 따라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아이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습니다. 1세에서 3세 사이는 땅속에 묻힌 씨앗이 충분한 빛과 수분을 얻어 발아하는 단계라면, 4세에서 7세 사이는 땅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지상으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이때 적절한 물과 양분을 주고 고루 빛을 비춰주어야 땅 속 깊숙이 뿌리를 박고 우뚝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잎이 자라며 튼실한 과실이 맺히는 건강한 나무로 자라나지요. 하지만 이 시기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 한다면 10년, 20년 뒤에 아무리 비싸고 좋은 양분을 쏟아 부어도 올곧고 속이 알차게 자라날 수 없습니다. 혹은 욕심을 부려 속성재배를 하려고 든다면, 보기엔 그럴싸하게 자랄지 몰라도 나중에 그 나무에 맺힌 과실은 천천히 햇볕을 받으며 영근 과실보다 맛도 떨어지고 영양가도 덜할 것입니다. 또 빨리 익었으니 그만큼 빨리 썩겠지요.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는 4세에서 7세 사이에 점점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신체 능력과 지성, 인성, 사회성, 도덕성, 재능 등 아이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는 것은 부모를 겁주고 위협하려는 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인 것입니다. 아이는 절대로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아이 탓이 아니라 100% 부모의 양육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우리 아이가 ‘좋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기 전에 자신이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발달 단계별 특징을 알면 육아도 쉬워진다.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과 개성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단계별 양육법 이미 서점에는 수많은 종류의 자녀교육서가 나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소개하는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엄마, 아빠에게 말을 거는 자녀교육서 부모와 대화를 나누듯 이야기하고 있어, 책을 읽고 있지만 마치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대화 예문을 통해 ‘좋은 예’와 ‘나쁜 예’를 설명한다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반적이고도 구체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고, 그 안에서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양육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 상황을 이해하기도 쉽고, 아이와의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4세에서 7세 사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책의 첫머리에 아이의 ‘재능’을 키우고 ‘개성’을 빛나게 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10가지를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만큼 당연하고 쉬운 것이지만, 부모의 욕심과 안이함에 간과하기 쉬운 것들이므로 이 10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4] 나이에 따른 발달 단계별 특징을 들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나이에 따른 발달 단계별 특징을 알아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는 논리를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4세에서 7세 사이의 아이는 매일 조금씩 키가 자라나는 만큼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갑니다. 따라서 나이에 따라 아이의 신체와 지성, 마음과 사회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알아야 어느 시기에 어떤 능력을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5] ‘가정에서의 교육’과 ‘아빠의 육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 또한 세 아이의 아버지인 만큼 이에 대해 강력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장난감 고르기, 게임 중독 피하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성으로 차별하지 않기, 형제간의 관계 매만지기, 체벌하는 방법, 성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는 법 등 아이와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실제 양육에 바로 적용하기 좋습니다.
지랄발랄 하은맘의 닥치고 군대 육아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선미 글 / 2014.05.16
13,000원 ⟶ 11,7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육아법김선미 글
육아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저자 하은맘이 이전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수백만 엄마들의 폭탄 지지를 받으며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혔던 전작에 이어 다시금 블록버스터급 공감 쓰나미를 불러일으키게 될 그의 육아 메시지는 이름하여, 군대 육아! 군대 육아란?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짧고 빡세게 몰입해 최정예 요원을 길러내는 신개념 육아 방식을 일컫는다. 깊이 있게 ‘치고 빠지기’가 핵심이며, 희생 육아가 아닌 조장과 조원이 최고의 공작원으로 탈바꿈하여 조국의 혁명 전사로 우뚝 서게 될 극히 이기적인 육아라 할 수 있다. ‘책 육아’, ‘배려 육아’라는 행동 강령 아래 무식하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나 실상은 치밀하게 계산된 비밀 훈련이다. 이 초기 3년의 특수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파견되었을 시, 엄마도 아이도 엄청난 파괴력과 영향력을 지닌 괴물로 거듭난다. 내면의 행복은 물론 조국의 영광을 책임질 한 떨기 들개들로… 끝(제대)이 있다는 게 엄청난 희소식!프롤로그 _ 무려~ ‘작가’의 말 part 1. 입대 전 - 내가 미친뇬이지. 누굴 탓해! 결혼, 내가 잠시 돌았었나 봐요 그 오빠 없으면 못 살겠더니, 이젠 그 쉑히 때문에 못 살겠어 남편 칫솔 활용법 남편은 큰아들이자 통장이다 드~럽게 아름다운 출산 part 2. 훈련병 - 죽지만 마라 ‘모성 호르몬’ 분비는 오전 딱 한 시간만! 애가 밤새 울어, 화생방 훈련이 따로 없어 거지 레이스 티셔츠 하은맘 육아는 ‘봄, 가을 육아’ 영국편지의 저주 유머 육아, 해볼 텐가! 장난감, 내가 사주고 내가 지랄해 내 자식만 띨띨해 약이 필요해 아들이라고 불행해 말고 딸이라고 교만해 말자 수영을 하려면 일단 닥치고 물에 들어가 part 3. 이등병 - 탈영하면 안 돼. 줄 간다! 책육아로 똑똑한 영재 만들려는 사람 나가! 이 구역 책육아 미친뇬은 나야 서울대 안 나온 지구인 엄마의 책육아 41개월 하은이 읽기독립 일기 영어 가르친답시고 오버하지 마 뭐든 책으로 시작하고 몰입하기 학습지는 개나 줘버려 독서 천국, 불신 지옥 초등 입학 한다구 수선떨지 마라 하은이 최고의 방학계획 ‘개놈 프로젝트’ 방위편 - 영리해져야 직장맘이다 part 4. 말년 병장 - 이럴 거면 책 육아하지 마라 비교하지 마. 옆집 머절맘 상처받지 마. 시월드 강요하지 마. 남편노무스키 휩쓸리지 마. 누가 뭐래도 애 엄마는 나 무너지지 마. 명절 피폭 모조리 다 끊어 - TV│카톡│카드│공구│웹 쇼핑│모임 part 5. 민방위 - 제대 후 쉬크한 발육아녀, 사회로 나갈 준비하다 돈 지랄도 내적클래식 같은 육아계에 짱돌을 던지는 삼류 트로트 불량 엄마 하은맘, 이번엔 군대 육아다! 육아, 내일도 똑같을 것 같다고?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Oh~ NO~! 온몸으로 3년만 견디면 10년이 편해! “애 하나 키우면서 ‘철인 28호’가 됐어. 육아 장난 아니다. 배려 육아고 사랑이고 나발이고 애 낳아봐!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펼쳐져. 나도 낳기만 하면 그냥 뿅~ 하고 크는 줄 알았어. 재우면 잘 줄 알았고, 달래면 멈출 줄 알았고, 먹이면 먹을 줄 알았고, 냅두면 그냥 클 줄 알았다고! 근데 아니더라. 완전 군대더라. 이렇게 졸립고 드럽고 열불 나는 거라는 거 말을 해줬어야 알 거 아냐! 육아가 완전 해병대 훈련보다 빡세다는 걸 왜 학교에선 안 가르쳐줘? 내가 다 불어버릴 거야. 육아계의 불온서적 만들 거야! 군대 육아가 뭔지, 지옥 체험이 뭔지 다 까발릴 거라고. 출산율 떨어트린다고 나 잡아가기만 해봐.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닌 이 길 너희 스스로 자원한 거야. Welcome to hell! 자, 간다!” <프롤로그 중에서> 100만 어뭉들의 뒷목을 후려쳤던 리얼 버라이어티 근본 없는 자백 육아서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 육아>로 육아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저자 하은맘이 이전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1,000만 엄마들의 폭탄 지지를 받으며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혔던 전작에 이어 다시금 블록버스터급 공감 쓰나미를 불러일으키게 될 그의 육아 메시지는 이름 하여, 군대 육아! 군대 육아란?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짧고 빡쎄게 몰입해 최정예 요원을 길러내는 신개념 육아 방식을 일컫는다. 깊이 있게 ‘치고 빠지기’가 핵심이며, 희생 육아가 아닌 조장과 조원이 최고의 공작원으로 탈바꿈하여 조국의 혁명 전사로 우뚝 서게 될 극히 이기적인 육아라 할 수 있다. ‘책 육아’, ‘배려 육아’라는 행동 강령 아래 무식하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나 실상은 치밀하게 계산된 비밀 훈련이다. 이 초기 3년의 특수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파견되었을 시, 엄마도 아이도 엄청난 파괴력과 영향력을 지닌 괴물로 거듭난다. 내면의 행복은 물론 조국의 영광을 책임질 한 떨기 들개들로… 끝(제대)이 있다는 게 엄청난 희소식! 이번 책 <닥치고 군대 육아>에서 저자는 초기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년은 일 무조건 접고 육아만 하는 거야! 휴직 혹은 퇴직. 그리고 군대 육아 올인!” 초기 육아 기간 3년을 마치 군입대 기간에 비유하면서 엄마들에게 육아를 제외한 다른 것에 시간을 쏟지 말고 프로처럼 빡세게 육아에만 올인할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육아 기간에 나중에 무슨 일을 할까, 무엇으로 돈을 벌까 고민하지 말고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애가 까라면 까면서(책 읽어주면서) 3년만 고생하면 다음 10년은 발로 키워도 알아서 잘 큰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렇게 군대 육아로 키워진 아이는 자기 주도 학습보다 중요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엄마들은 어쩌냐고 절규하는 이가 있다면, 3장 [이등병]의 ‘방위편-영리해져야 직장맘이다’를 읽어보면 된다. 이렇듯 이 책은 진짜 군대처럼 훈련병에서부터 말년 병장에 이르는 군대 계급으로 육아 3년을 명쾌하게 구분한다. * 군대 육아 계급 체계 1. 입대 전: 결혼 후 아이 낳기 전+임산부 기간 2. 훈련병: 출산 후 까꿍이 키우는 시기. 24시간 전시 상황. 폭탄(똥) 수시투하. 이틀 간격으로 화생방 훈련 3. 이등병: 본인의 팔자와 운명을 인식함. 책 육아가 꽃을 피우는 절정기 4. 말년 병장: 책육아는 발로 되나 자신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탈선을 일삼는 위기의 시기 5. 민방위: 군대 육아를 멋지게 제대하고 자신의 꿈을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시기 6. 방위
한국 고대사 1
푸른역사 / 송호정 외 지음 / 2016.11.15
15,900

푸른역사소설,일반송호정 외 지음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1, 2권.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책으로,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연구를 총망라하였다. 한국 고대사의 개설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권 '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고대사의 시기별 전개 과정을 다루었는데, 종래 개설서들이 각국의 정치 발전 단계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마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기술한 모순점을 해결하려 했다. 이에 고대사의 전개 과정을 삼국의 정립을 기준으로 크게 '고대 사회의 형성'과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 등으로 구분한 다음, 시간 순에 따라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국가의 전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소멸, 삼국 간의 갈등과 재편, 그 결과로서 통일신라와 발해사의 전개 등을 다루었다. 2권 '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일종의 주제별 접근으로서 생산력과 공동체, 고대 정치 체제와 신분제,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네 개 분야의 거시적 주제를 잡아 고대 사회의 주요 분야를 다룬다.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고대 사회의 형성(송호정) 고조선의 성립 | 위만의 등장과 위만조선 | 고조선 주변 지역의 동향 | 고구려와 부여의 성장 | 삼한의 형성과 백제국·사로국·구야국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여호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쇠퇴 | 고구려 세력권의 확대와 백제·신라의 대응 | 고구려의 남진 정책과 백제·신라·가야의 대응 | 신라·백제의 발전과 고구려의 내분 신라의 삼국 통일(임기환) 6세기 중반 삼국의 내부 정세와 역관계 변화 | 6세기 후반의 국제 정세와 고수 전쟁 | 7세기 전반 국제 정세와 고당 전쟁 | 나당 연합 결성과 백제·고구려의 멸망 | 나당전쟁과 삼국 통합 정책고대가 남긴 기억의 파편들을 엮다 ─역사 인식 현장으로서의 한국 고대사─ 역사시대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고대’는 인류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문자를 통해 기억하는 현재로부터 가장 먼 시기다. 고대사는 사료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역사적 사실도 매우 제한적이며, 개중에는 사실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고대사는 역동적이기도 하다. 우리의 고대사 역시 단순한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논란들로 가득하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고대사를 접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지적 모험인 이유다.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송호정·여호규·임기환·김창석·김종복)와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김재홍·박찬흥·전덕재·조경철). 고대사는 이른바 역사시대의 시작이며, 그것은 국가의 형성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국가 형성론’은 고대사 연구의 주요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1980년대 이후 고대 국가 형성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고조선을 비롯해 그 이후 등장하는 부여에서 삼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 폭이 확대되었으며, 특히 정치 체제로서 ‘부部’와 집권 체제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가 이어져 왔다. 이런 성과들을 이 책에 집약해 담았다. -<머리말> 중에서 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고대사,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인식으로 접근하다 근래에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사이에 역사 분쟁이 적지 않다. 그 분쟁 대상에서 고대사가 결코 빠지지 않는다. 한중 관계에서는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고구려사, 발해사 역사 귀속 문제가 지금도 예민하게 남아 있다. 한일 관계에서는 임나일본부설 논쟁과 같은 고대사 관련 문제가 종종 갈등으로 불거지기도 한다. 국가 간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고대사는 일제 강점기에 식민 사학의 피해를 많이 받은 영역이다. 최근까지도 고조선이나 한군현 문제를 놓고 아직도 비역사적이고 비학술적인 주장들이 횡행하는 이른바 ‘상고사 파동’이 거듭되기도 하는데, 이는 정치적인 입장이 학술을 통제하려는 그릇된 시도들의 영향이다. 고대사는 때로는 과학적 인식보다는 근대 민족의 역사적 연원이라는 정치적 입장이 침투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는 근대 역사학에서 고대사가 근대 국민 국가들이 지향하는 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영역이 되었기 때문이며, 시각적 격차가 큰 오늘에도 ‘고대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유효한 이유다. 그러므로 고대사는 더욱 엄격한 과학적 방법과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한국 고대사 1·2》의 큰 축이 되었다.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연구 총망라 《한국 고대사 1·2》는 한국 고대사의 개설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먼저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고대사의 시기별 전개 과정을 다루었는데, 종래 개설서들이 각국의 정치 발전 단계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마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기술한 모순점을 해결하려 했다. 이에 고대사의 전개 과정을 삼국의 정립을 기준으로 크게 ‘고대 사회의 형성’과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 등으로 구분한 다음, 시간 순에 따라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국가의 전개, 삼국의 정립과 부여·가야의 소멸, 삼국 간의 갈등과 재편, 그 결과로서 통일신라와 발해사의 전개 등을 다루었다.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일종의 주제별 접근으로서 생산력과 공동체, 고대 정치 체제와 신분제,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네 개 분야의 거시적 주제를 잡아 고대 사회의 주요 분야를 다루었다. 이 주요 주제들은 그동안 한국 고대사학계가 성취해 온 주요 연구 영역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우리 고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는 우리 역사상 첫 국가 고조선이 멸망한 후, 고조선의 세력 범위 안에 있던 여러 지역 집단은 각자의 길을 모색하는 시기를 다룬 <고대 사회의 형성>으로 시작한다. 초기 고대 국가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고조선 사회나 이후의 삼국 사회와 어느 정도 차별성을 지니고 오래 동안 독자의 역사를 유지했다. 이 시기는 아직 중앙 왕실의 권력이 성장하지 못하고 여러 소국들이 느슨한 연맹 관계를 형성한 시기였다. 다만, 초기 국가에 이르러서는 미숙하나마 집권적인 권력을 가진 국왕이 나타나 여러 소국을 통합, 지배했다. 그리고 국왕을 중심으로 국가 체제가 정비되고, 영토의 확대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고대 사회의 발전과 재편>에서는 4~6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세의 변동과 함께 만주-한반도의 여러 정치체가 삼국으로 통합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시기를 다룬다. 중국 대륙의 분열을 활용해 대제국을 건설한 고구려와 여러 소국을 병합하며 한반도 중남부 지역을 분점해 나간 백제와 신라는 국경을 맞대고 상호 대립과 교류를 반복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했는데, 각축전에서 우세를 점하기 위해 안으로는 지배 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밖으로는 외교 교섭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삼국의 문화 수준과 외교 역량은 크게 향상되었고, 삼국민 사이의 동질성도 점차 높아졌다. 다만 중앙 집권 체제를 정비하지 못한 부여와 가야는 각기 삼국에 흡수 통합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신라의 삼국 통일>은 중국의 통일 국가인 수·당과 고구려 사이에 이루어지는 동북아시아 세력권 장악을 둘러싼 전쟁과 한반도 내 삼국 간 전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제 질서와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을 풀어 간다. 이 두 가지 축은 서로 다른 구조와 성격을 갖는 것이지만, 고구려가 양쪽의 공통된 당사자라는 점과 나아가 수와 당이 자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대외 정책을 추구했다는 점에 서, 점차 하나의 축으로 통합되어 갔다. 그것은 당대에 현실화되어 고구려-당의 전쟁과 신라의 삼국 통합 전쟁이 결합되어 전개되었다. 그 결과는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신라의 삼국 통일로 이어졌다. <통일신라의 개막과 전개>에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왕계의 변화에 따라 중대와 하대로 나눠 당시의 정치 체제와 사회구조의 변동을 살핀다. 중대 신라 사회는 백제와 고구려의 옛 땅과 유민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기성의 통치 질서를 정비, 확충해 나갔다. 새로이 형성된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에 대처하여 외교와 대외 교역 양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중대에 전성기를 누리던 신라 사회는 유력한 진골 귀족들이 권력 투쟁을 벌이면서 하대로 접어든다. 유민에 대한 차별과 골품제의 벽은 지방 세력이 성장하는 토양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발해사의 전개>는 발해의 건국과 발전 쇠퇴를 다룬다. 고구려 유민의 반당 투쟁을 시작으로 나당 전쟁 이후 대조영이 이끄는 고구려 유민이 요동에서 독자 세력을 형성했다. 대조영은 당의 회유와 압박을 피해 송화강 너머 동모산에서 진국을 건국했다. 대조영의 진국은 713년 당과 국교를 맺으며 발해로 불리기 시작했다. 고왕 대조영의 뒤를 이은 무왕 대무예는 주변의 말갈 부족들을 복속해 나갔다. 고조선에서 삼국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다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는 농경 촌락 사회의 자율과 국가 지배를 살핀 <농업 생산력과 촌락 사회>로 시작한다. 청동기시대에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벼농사가 보급되고 밭농사가 발전했다. 이와 더불어 수장인 거수와 일반 민인 하호로 계층이 나뉜 읍락 사회가 등장한다. 4~6세기에는 철제 농기구와 우경이 보급되고 저수지가 국가 단위로 축조되면서 거수층뿐만 아니라 새로이 성장하는 호민층도 농기구를 이용했고 새로운 토지가 개발되었다. 이 과정에서 읍락 사회는 해체되고 촌으로 편제되었다. 신라 중고기에 촌의 운영은 중앙에서 파견된 도사와 지역민인 촌주의 협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신라 통일기에는 볏 달린 쟁기와 저수지의 보급으로 저지대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촌락이 형성되었다. 당시의 개발은 국가가 주도했으며, 국가는 현 단위까지 지방관을 파견해 지배했다. 또한 자연 취락을 촌으로 편제해 작은 마을 단위까지 파악했고, 소경 등 지방의 도시 주변에는 국가가 계획적으로 조성한 촌락이 성립했다. 이것은 자연촌의 성장으로 국가의 지배력이 확대된 결과였다.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에서는 삼국과 남북국의 재정 수입과 지출을 다룬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초기부터 수취와 재정 담당 관리와 부서를 설치해 나갔다. 국가 영역을 확대하고 체제를 정비해 가면서 관리의 수는 늘었고, 관부는 확대, 분화되었다. 삼국의 수취 제도는 토지세인 조租, 특산물로 내는 공물세인 조調, 요역과 군역 같이 노동력을 징발하는 역역力役으로 구분되었으며 이것은 남북국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러한 수취와 징발을 위해 각국은 각 지역별로 성별·연령별 인구와 등급별 호등 산정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했다. 이렇게 수취, 징발된 물품과 노동력은 다양한 항목과 필요에 따라 지출 또는 동원되었다. 다음 <정치 운영 원리와 신분제>에서는 삼국 초기 삼국의 정치 운영과 지배 구조인 5부 또는 6부 체제와 골품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4~6세기에 삼국은 부 체제를 극복하고 중앙 집권적인 국가 체제를 정비했다. 그럼에도 기존 5부와 6부의 지배층이 지방민을 통치하는 지배 구조 자체에 근본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지배 구조는 골품제를 기초로 관료제를 운영한 통일신라에서도 그대로 존속되었다. 왕경인이 지방민을 통치하는 지배 구조는 통일신라 말기 농민들의 거센 항쟁으로 무너졌다. 고려의 핵심 지배층에 지방의 지배 세력, 고구려와 백제 유민의 후예가 다수 포함되었다. 그들은 본관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확고하게 세력 기반을 구축하고, 중앙 정계에 진출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고려 지배층의 존재 양태는 신라 사회의 핵심 지배층이 주로 왕경 6부인의 후예에 한정된 사실과 대비된다. 고려 건국의 역사적 의의는 바로 이것에서 찾을 수 있다.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에서는 고대인들의 종교를 다룬다. 고대인들은 사람의 운명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나 조상신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교의 수용으로 자신의 업에 의해 현재가 결정되었고 미래도 결정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렇지만 현재가 과거의 업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하는 측면이 강조되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는 측면도 있어 지배층은 이를 이데올로기화해 통치를 합리화시키기도 했다. *** 대개 개설서는 입문서나 교양서 역할을 하고, 시대사는 주로 전공자들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은 기존 개설서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반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대사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한국 고대사 1·2》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고대와 오늘을 유기적으로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이런 방면의 연구 성과와 시야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유의했으며, 전문적 용어나 어휘들은 알기 쉽게 풀었다. 역사가 남긴 작은 조각들과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날줄과 씨줄로 엮어 하나의 역사상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배운다. 그러기에 지금으로부터 천 년 이 전의 먼 과거이지만, 고대인들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복원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한국 고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조선시대사 1
푸른역사 / 홍순민 외 지음 / 2015.06.25
17,900

푸른역사소설,일반홍순민 외 지음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으로 완간 예정이며 <조선시대사> 1, 2의 출간으로 그 첫걸음을 뗀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역사란 무엇인가? 조선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게 서술해야 할 것인가? <조선시대사>를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2분과에 소속된 조선시대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은, 조선시대를 새롭게 그려내려면 그 목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하는 고민 끝에 조선시대를 개인(가족)-사회-국가-세계의 틀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각각의 범주에 맞는 16개의 소주제를 선정해서 두 권의 책에 담았다.정치운영과 왕권의 추이-왕권의 위상 변동에 따른 조선 정치사 개관 조선 초기: 체제 정립기 | 조선 중기: 사화와 붕당정치 | 조선 후기: 환국과 탕평정치 | 조선 말기: 세도정치 교화와 형정-백성을 무엇으로 다스릴 것인가 교화 중심의 통치체제 확립 | 형정이 중시되는 사회로의 변화 | 민인의 권리의식 향상 농민의 의무, 국가의 책임-국가 재분배 관점에서 본 재정 국가 경제 운영의 원리 | 조선 후기 국역체계의 정비 | 재정시스템의 현실화 혈통의 굴레, 신분의 구속-조선시대 양반층의 등장과 신분구조의 변화 임진왜란 직후의 경상도 함양 사회 | 국가적 평등을 지향한 사회 | 신분 변화의 이중주 교환과 시장 그리고 도시-조선 시장의 탄생과 발달 조선 전기 교환의 형태 | 조선 후기 시장의 발달 | 도시의 성장 국제 관계와 전쟁-‘끼인 나라’ 조선의 험난한 외교사 15~16세기 조명관계와 대명 인식 | 15~16세기 조일관계 | 15~16세기 조선과 여진의 관계 | 임진왜란과 명청교체의 서막 | 명청교체와 동아시아 질서의 재편성 조선 사람이 그린 세계의 이미지-중화사상에서 넓은 세계까지 현실의 새로운 경계 | 화이사상과 중화세계관 | 서구식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의 지평 | 서구식 세계지도와 조선의 세계관 개방의 세계사적 흐름과 조선의 선택-쇄국과 개항 17~18세기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변화 | 19세기 전반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와해와 조선 | 19세기 후반 조선의 문호개방 과정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펴낸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가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며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그 첫걸음을 뗀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한다. 조선시대사, 허구와 가상의 역사가 아닌 실증과 사실의 역사를 위하여 최근 조선시대에 관한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은 많이 출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교양물, 사극史 등 영상물도 그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데는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은 연대기 자료의 원문과 번역문을 비롯해 각종 자료들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등 자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진 덕분이며, 일반인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일반인의 관심과 교양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그에 대응하는 여러 형태의 교양물이나 문화상품, 영상물이 다량 산출되는 것은 우선은 반가운 현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려되는 바도 없지 않다. 역사 서술은 사실을 재구성하는 실증의 기반 위에 자료와 사실에 대한 해석이 결합해 이루어진다. 실증 작업을 수행하지 않은 이야기는 아무리 재미가 있다 해도 역사라고 할 수 없고, 정확한 사료 비판과 해석이 뒷받침되지 않은 서술은 역사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없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주변에는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어긋나는 허구와 가상이 역사로 둔갑해 유포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역사가 아닌 것을 역사로 착각하는 것은 그 후폐가 크지 않을 수 없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6인이, 개인-사회-국가-세계의 틀로 바라본 조선시대 이러한 연구 영역 내외의 상황은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조선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게 서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했다.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홍순민.한상권.손병규.김성우.고동환.한명기.배우성.노대환)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김훈식.고영진.정진영.이해준.김건태.정연식.김 호.한희숙) 집필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2분과에 소속된 조선시대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은, 조선시대를 새롭게 그려내려면 그 목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하는 고민 끝에 조선시대를 개인(가족)-사회-국가-세계의 틀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각각의 범주에 맞는 16개의 소주제를 선정해서 두 권의 책에 담았다. 예를 들면 소주제 중 <성리학적 인간의 형성>과 <가족에서 문중으로> 등은 개인(가족)의 차원에서,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과 <재지사족, 향촌의 지배자가 되다> 등은 사회의 차원에서, <정치운영과 왕권의 추이>와 <교화와 형정> 등은 국가의 차원에서, <국제 관계와 전쟁>과 <조선 사람이 그린 세계의 이미지> 등은 세계의 차원에서 조선시대를 바라본 것이다. 언 듯 보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독자가 책 전체를 다 읽고 나면 하나의 ‘조선시대상’이 떠오르도록 하는 방식을 취했다. 마치 서양 역사학계의 고전인 로버트 단턴의 ≪고양이 대학살≫처럼.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시대사를 망라한 책들처럼 개설서나 통사가 아니다. 조선시대의 실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그 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개인(가족), 사회, 국가, 세계의 창을 통해 조선시대를 바라본 것이다. 기존의 시각을 뛰어넘어 조선시대를 새롭게 보려는 필자들의 공통 인식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설명틀 아래 기존의 개설서나 통사가 담을 수 없는 소주제를 개발해 깊이 있게 서술한 이 책은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의 구성과 내용 ‘조선시대사 1’에서는 ‘국가’와 ‘세계’라는 범주 아래 조선의 정치 체제와 신분 관계 및 조선의 세계 인식과 전쟁 등을 소주제로 살핀다. <정치운영과 왕권의 추이>에서는 왕권의 위상 변동에 따른 조선 정치사를 개관한다. 정치는 권력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초기는 고려 말 신흥사대부라는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여 조선이라는 새 국가를 세우는 때부터 경국대전을 반포함으로써 그 체제 정립을 일단락 짓는 성종대까지, 중기는 성종대 이후 사림파라고 불리는 정치세력이 등장하여 사화를 거쳐 붕당정치라는 정치운영 형태를 만들어 유지하였던 현종대까지, 후기는 숙종이 즉위하면서 환국이 나타나 붕당정치의 틀이 무너지는 때부터 국왕이 정국 운영의 중심 주체로 활약하는 탕평정치가 형성되어 작동하던 정조대까지, 말기는 정치권력의 중심이 국왕으로부터 서울에 있는 유력한 소수의 가문으로 옮겨간 세도정치가 시작되는 순조대부터 정치권력이 국왕의 생부인 흥선대원군으로 옮겨가 행사되던 고종 10년 무렵까지가 될 것이다. 이 네 시기의 왕권의 위상 변동을 중심으로 정치운영의 내용이 어떻게 변해갔는가를 살펴 조선 정치사를 개관한다. <교화와 형정>은 백성을 무엇으로 다스릴 것인가에 관한 조선의 형벌관을 정리했다.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한 조선왕조는 법과 형벌에 의한 법치法治보다 예와 교화에 의한 예치禮治를 더 중요시했다. 형벌을 쓰는 궁극적인 목표는 덕치를 온전히 베풀어 마침내 형벌이 필요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었다. 이것이 덕치가 중심이고 형벌은 교화를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덕주형보德主刑輔 형정관이다. 전근대 사회 형정刑政 운영의 특징은 신분에 따라 형률 적용에 차별을 두는 것이었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률상 동등권은 신분제도가 폐지되는 근대 사회에 이르러 비로소 확립되었다. 근대 사회에 이르러야 법치가 예치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법치주의가 확립되는 것이다. <농민의 의무, 국가의 책임>에서는 국가 재분배 관점에서 본 조선의 재정을 개관한다. 왕의 공적인 권력이 미치는 모든 영역에서 왕은 토지와 더불어 그곳에서 생을 영위하는 인민과 수확한 생산물을 지배한다. 이러한 지배에 기초해 왕은 백성에게 토지를 나누어주어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백성은 그 은혜에 보답해 왕에게 노동력이나 생산물을 제공한다. 즉 왕권으로 상징되는 국가는 백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며, 백성은 당연한 도리로서 생산물 일부를 납부하고 국역의 의무를 져야 한다. 조선왕조의 국가 경제를 운영하기 위한 체제는 이러한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 <혈통의 굴레, 신분의 구속>은 조선시대 양반층의 등장과 신분구조의 변화를 살폈다. 조선왕조는 법전을 통해 신분을 정의하거나 신분제도를 규정하지 않아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조선 초기 ‘4계층설’과 ‘양천제설’ 사이의 공박, 조선 중기 사족층에 대한 해석 문제, 조선 후기 ‘신분제 해체론’과‘ 신분제 강화론’ 사이의 팽팽한 긴장 등은 이러한 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이론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 단일 왕조로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장기 지속한 조선왕조 신분제의 변화 양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했다. <교환과 시장 그리고 도시>에서는 조선 시장의 탄생과 발달을 정리한다. 전근대 조선 사회에서의 교화 형태는 호혜, 국가적 재분배, 시장경제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전기에는 호혜와 국가적 재분배가 지배적 교환의 형태였지만, 임진왜란 이후 농업생산력이 향상되고, 농촌의 잉여가 시장에 반입되면서 농촌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농촌 시장의 성장을 토대로 포구 시장과 도시 시장이 함께 성장했고, 청나라와 일본과의 국제교역도 활성화되었다. 조선 후기 농업에서의 상품생산의 진전, 전국적인 시장의 성장으로 교환의 형태도 이윤을 전제로 하는 시장교환이 지배적인 형태로 자리 잡아갔다. <국제 관계와 전쟁>은 ‘끼인 나라’ 조선의 험난한 외교사를 말한다. 조선은 명.일본.여진 가운데 특정 국가와 외교 교섭을 벌이고 정책을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그 교섭의 방향과 정책이 여타 국가에 미칠지도 모르는 영향이나 파장도 동시에 고려해야 했다. 조선은 이 어려운 과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갔을까? 14세기 후반 원명교체부터 17세기 중반 명청교체에 이르기까지 ‘끼여 있는 나라’ 조선이 주변 국가들과 맺었던 관계의 실상과 그 관계가 파탄남으로써 맞이했던 전쟁의 양상과 여파 등을 동아시아 삼국 전체의 관점을 염두에 두면서 개관한다. <조선 사람이 그린 세계의 이미지>는 중화사상에서 넓은 세계까지 조선인들의 세계관을 개관한다. 누구나 그런 것처럼 조선 사람들도 가보지 않은 곳을 상상했다. 중국의 전통적인 아이디어에 따르면, 평평한 세계의 중심에는 중원 대륙이 있으며 그곳의 문화는 인류 문화의 정수라고 해야 한다. 조선 사람들도 그런 아이디어를 계승했으며, 자기 자신을 소중화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유럽 세력이 동아시아에 접근하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조선 사람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많은 조선 사람들은 둘 사이의 ‘관계’에 집중했다. 조선 사람들이 ‘중화’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중화사상과 넓은 세계를 어떻게 배치하며 세계의 이미지를 구성하려 했는지 개관한다. <개방의 세계사적 흐름과 조선의 선택>에서는 쇄국과 개항을 통해 조선 말 세계와 조선의 관계를 살폈다. 명 건국 이후 동아시아에는 조공과 책봉을 매개로 한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성립되었다. 동아시아 각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사대와 교린 관계로 연결되었다. 각국 사이에 공식적인 교섭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상호 교류는 활발하지 않았다. 이러한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동아시아 각국이 사회경제적으로 발달해 자유통교의 움직임이 활성화되면서 한계가 드러났다. 특히 대항해의 결과 유럽 국가들이 동아시아에 접근하면서 개방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되었다.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였지만 동아시아 각국의 집권층은 대외교섭을 통제하고자 했다. 조선은 19세기에 들면서 중국이나 일본과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구성과 내용 ‘조선시대사 2’에서는 ‘개인(가족)’과 ‘사회’라는 범주 아래 조선의 성리학, 향촌 사회, 의식주, 농업 문화 전반을 살핀다. <성리학적 인간의 형성>은 성리학의 시대를 산 박성이라는 선비의 삶을 통해 조선시대에 한 인간이 어떻게 성리학적 인간으로 길러지며, 그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살폈다. 경상도 현풍 출신인 박성은 부유한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리학적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다. 그의 집안 분위기 역시 그가 성리학적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에서는 조선시대 학파와 학문교류를 개관한다. 조선 학인들은 가족.학파.지역 등 여러 층위에 걸쳐 다양한 학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그 기반 위에서 활발한 학문 교류를 전개했다. 그 결과 개인 또는 집단의 학문적성격도 그 안에서 위치가 정해졌다. 또한 학문적 네트워크의 성격도 시기별로 조금씩 변화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학인들의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 과정을 학파의 성립, 지역 간 학문 교류의 방식과 내용, 학문적 네트워크의 구조를 중심으로 살폈다. <재지사족, 향촌의 지배자가 되다>는 사족의 향촌 지배와 그 성립.변화를 정리한다. 재지사족은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지배세력이다. 이들은 중앙집권화를 추구했던 국가의 입장과는 달리 향촌사회를 자치적으로 운영하고자 했다. 따라서 향촌 지배의 문제를 두고 국가 혹은 훈구세력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16세기 중반에 이르러 사림파의 정치적 승리와 더불어 그들은 마침내 향촌사회에 지배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유향소와 향약.향규 혹은 동계.동약, 서원과 향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재지사족은 이러한 조직과 규약을 통해 향촌사회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그들 자신의 공동체 적 이익을 관철시킬 수 있었다. <가족에서 문중으로>에서는 집안의 내력과 형성을 본다. 조선시대 가족 구성과 친족관계는 과연 어떠한 모습이었고, 또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현재에 이르렀을까? 우리는 조선시대가 완벽하게 남성 우위의 가부장적 구조로 일관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히려 가부장적 친족체계는 조선시대 말에 정착된 것이고, 오랫동안 부계와 모계가 동등하게 인식되는 양계 친족 의식이 유지되었다. 그러나 17세기 중반 이후가 이러한 친족체계는 남성우위의 가부장적 친족체계로 변화한다. 18세기 후반 이후는 가문별 문중 활동이 많아진 시기이다. 족계, 혹은 종계로 불리는 친족 조직, 종가.선영.재실.족보(파보) 간행, 선조 추숭과 서원.사우건립 등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농사짓는 작인, 수취하는 지주>에서는 양반들의 농업경영을 정리한다. 15∼16세기 조선 양반들은 작인을 활용하기보다 노비와 토지가 결합된 농장農庄을 통해 농업을 경영했다. 조선 후기에는 인구증가율이 토지증가율을 앞서면서 농민들의 평균 농지소유 규모가 줄어들었다.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지주들은 점차 줄어든 반면, 소규모 토지를 소유한 농민들은 증가해 영세화된 농민들이 늘어났다. 이 시기 빈농들은 토지를 대여받기 위해 양반들의 통제를 따를 수밖에 없었고 양반 지주들은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 지주제를 강화시켰다. <조선의 일상>은 의식주를 통해 조선의 생활 문화를 살핀다. 조선시대의 일상생활은 지위, 신분에 따라 일정한 제약이 따랐으며 생활양식에서의 변화는 느리게 진행되었다. 의생활의 경우, 조선시대에는 목화가 본격적으로 재배되어 무명의 삼베와 함께 보편적인 옷감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방한용 솜도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보통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 끼를 먹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낮에 적은양의 점심을 먹기도 했다. 점심은 주로 해가 길고 활동량도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먹었는데 민간의 풍속에 첫서리가 내리면 점심 먹는 것을 그쳤다. 주거생활의 경우, 집에도 신분과 지위에 따른 차별이 가해져서 각기 일정한 규모 이상의 집을 짓지 못하게 규제를 가했지만 철저히 지켜지지는 않았다. <약과 의사가 넘치는 서울, 먹을 것도 부족한 시골>에서는 18세기 후반 조선의 의료 문화를 개관한다. 유만주의 일기를 통해 서울의 의료 풍경을 김약행의 적소일기를 통해 유배지의 열악학 의료 풍경을 비교해 보여준다. 서울의 사족과 평민들은 의원으로부터 진단과 처방을 받은 후 약국에서 약물을 조제하거나 스스로 만들어 복용할 수 있었다. 지방의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여전히 약재의 구득이 서울만큼 쉽지 않았다. <일탈과 저항>은 조선시대 민들의 저항을 정리했다. 조선시대 민은 세금을 감당하기 어렵거나 자연재해가 극심해지면 먹을 것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유망했다. 유망은 농업 국가의 존립 기반을 위협하는 민의 소극적인 저항 형태로 전 기간을 거쳐 가장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16~17세기에 이르면 훈구.척신세력들의 탐학이 심해져 공물과 군역.신역의 과다한 부과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민들이 몰락하여 유망과 피역이 늘어났다. 자연재해와 세금의 과다로 인한 농민층의 피해는 17세기에 더욱 심해져 일탈을 꾀하는 민들은 산속에 근거지를 두고 군도群盜를 형성해 마을이나 관아를 습격하고 약탈하며, 체제를 위협하였다. 연산군대 홍길동, 명종대 임꺽정, 숙종대 장길산 그리고 명화적明火賊들의 활동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더욱이 19세기 세도정권하에서 토지 소유를 둘러싸고 농민층 분화가 심화되고 전정, 군정, 환곡 등 삼정三政이 극도로 문란해지자 적극적인 농민저항이 자주 발생하였다. 그러나 봉건적 모순이 개혁되지 못하자 농민항쟁의 불길은 더욱 고조되어 1894년 반봉건 반제를 부르짖는 동학농민항쟁으로 이어진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이경선 글, 오은영 감수 / 2011.03.10
13,000원 ⟶ 11,700원(10% off)

경향에듀(경향미디어)육아법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이경선 글, 오은영 감수
내 아이의 문제 행동,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 혁명의 새로운 해법 SBS TV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처음 방영되었을 때,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천사의 얼굴로 온갖 사건을 일으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그 뒤에 숨겨진 악마성을 발견했는지 모른다. 울며 떼쓰는 아이,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폭력적인 아이, 절대로 밥을 먹지 않는 아이 등 상상을 초월한 말썽꾸러기들이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고개를 내두르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문제 행동의 원인을 찾아내고, 변화하는 가족들을 지켜보며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지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된다. 이처럼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육아 지침들은 날카롭게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가족의 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드라마가 있는 프로그램인지라 오랜 시간 부모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금까지도 그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러한 부모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2011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최신작이 출간되었다. 그냥 지나쳤던 방송의 사례들을 아이들의 유형에 맞춰 분류하고, 원인과 문제 행동 개선 솔루션 비법을 보기 좋게 정리하여 육아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비법서로 재탄생되었다.아이들의 문제 행동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엄마들은 곧잘 ‘미운 4살, 죽이고 싶은 7살’이라고 말한다. 예측할 수 없는 아이들을 키우기가 만만치 않아 육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의 격한 표현이리라. 도저히 내 배 속에서 낳은 자식이라고 믿을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한 행동에 부모들은 놀랍고, 당황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문제 행동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단순히 아이 탓만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달라는 강한 SOS이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가 달라진다. 당신은 아이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가?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이에게 무조건 매를 들이대지는 않았는가?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 뒤에는 늘 문제 부모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부모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애써야 한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유형별로 분류하였다. 제 1장 산만하고 폭력적인 우리 아이, 제 2장 떼가 심하고 고집이 센 우리 아이, 제 3장 집착이 심한 우리 아이, 제 4장 부모를 거부하는 우리 아이, 제 5장 어린이집, 학교 생활이 힘든 우리 아이, 제 6장 형제자매끼리 자주 다투는 우리 아이, 이렇게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장들에서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행동 수정을 위해 필요한 이론과 훈육법, 가정의 변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한국근대사 2
푸른역사 / 김정인.이준식.이송순 지음 / 2016.02.25
16,9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정인.이준식.이송순 지음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우리의 ‘근대’를 정면에서 말하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근대의 시작을 고종 대신 섭정했던 흥선대원군의 집권기로 설정하고 있다. 19세기 후반 위기의식의 심화에서부터 우리 근대의 역사를 짚는 것이다. 근대화를 위한 노력의 구체적 양상과 민족 해방 운동의 실상에 관한 역사학계의 진전된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근대적 사회 변화에 대한 저항에서부터 독립을 위한 투쟁까지 충실하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일제의 식민지 정책과 강제동원의 실상에 대해 일반적인 한국사 개설서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파헤치고 있다. <한국근대사 2>에서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 식민지하 우리 사회의 추이와 민족 해방 운동을 다루고 있다. 일제 식민지기를 1910년대, 1920~30년대 중반, 그리고 1937년 이후 전시 체제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으며, 사회 내부의 다양한 ‘근대적’ 양상들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식민지 근대로의 편입─1910~1919, 지배와 저항의 토대 쌓기(김정인) 식민지 ‘조선’ 체제의 제도적 창출 | 식민 통치의 물적 기반 구축과 경제 재편 | 식민지 민으로서의 ‘조선인’ 양성: 교육·종교 정책 | 종속과 근대가 바꾼 민중의 삶과 투쟁 | 근대화와 민족 해방의 동력이 성장하다 | 독립 전쟁을 위한 준비 | 독립을 염원하는 대중의 물결: 3·1운동, 근대적 대중시위의 출발 지배하는 제국, 저항하는 민족─1920~1937, 식민지 지배의 안정과 위기(이준식) 통치 방식의 변화와 친일파의 대두 | 경제 구조의 변화와 민중의 삶 | 식민지의 문화와 사상 | 민족 해방 운동의 성장과 분화 침략 전쟁과 식민지 전시 동원 체제─1938~1945, 일본 제국주의 민낯을 드러내다(이송순) 일본 군국주의(파시즘) 체제와 전시 동원 이데올로기 | 병참 기지화와 강제 동원 | 일상의 통제와 민중의 삶 | 해방을 준비하는 사람들근대화의 특성과 우리 민족의 분투기 《한국 근대사 1─국민 국가 수립 운동과 좌절》은 1860년대부터 1910년 일제가 국권을 강제로 빼앗기 전까지 근대 국민 국가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1장은 19세기 말 나라 안팎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원군 정권이 등장하고 물러나기까지의 과정과 개항 이후 개화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다룬다. 2, 3장은 1884년부터 1898년까지 국민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시도들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으며, 4장은 대한제국의 성립과 근대화, 그리고 러일전쟁 이후 식민지화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다. 제국주의 열강의 대립과 경쟁이 격심하던 당시의 국제적 조건하에서 근대화를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적으로 그 시도들은 좌절되었다. 실패의 원인이 외부의 압력일 수도 있고, 일정 부분 개혁을 시도한 사람들의 과오일 수도 있다. 여러 원인들이 복합된 것이겠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근대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사실 고종 친정 이후 대한제국의 멸망에 이르는 시기는 오늘날까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근대화를 추진한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다. 기존 통설은 갑오개혁을 이끈 개화파 정권이 일본 메이지유신을 모델로 하고 동학농민군의 폐정개혁안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시도했으나, 1896년 아관파천으로 붕괴된 후 고종 황제에 의한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이 추진되었다는 것이다. 독립협회 운동의 반발을 억압하면서 진행된 근대화 정책은 군비 증강을 통한 전제 군주국 수립, 양전·지계사업과 식산흥업 정책을 통한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지향한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황실 중심의 근대화 정책은 근대적 외형만 갖춘 수구 반동 정책이며, 진정한 근대화는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운동, 재야 개혁파의 신교육·신산업 운동, 애국계몽 운동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하는 설이다. 양전·지계 사업은 토지 소유를 근대법으로 보장하기보다 정부 재정 수입을 증대시키고자 했을 뿐이며, 황실 중심의 정책은 국가를 황제의 사유물로 만들려는 목적이었므로 근대화를 달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제국의 멸망과 일본의 식민지화는 필연적이었다. 《한국 근대사 1》은 후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독립협회 내부의 급진화가 운동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보거나, 양전·지계 사업을 토지 소유의 국가적 법인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절충하는 등 다층적인 시각을 확보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관련 최신 연구 성과 총망라 《한국 근대사 2─식민지 근대와 민족 해방 운동》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 식민지하 우리 사회의 추이와 민족 해방 운동을 다루고 있다. 일제 식민지기를 1910년대, 1920~30년대 중반, 그리고 1937년 이후 전시 체제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으며, 사회 내부의 다양한 ‘근대적’ 양상들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우리 사회의 성격에 대한 논쟁은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식민지 수탈론’은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이 압살되었다고 본다. 일제의 민족 차별과 수탈로 생산력 발전이 제약되고, 성장의 열매는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치적 굴종과 경제적 몰락을 강요당했다. 따라서 일제 강점기는 근대적 사회이기는커녕 민족의 생존조차 보장할 수 없었던 시기다. 이에 반해 ‘식민지 근대화론’은 우리 사회 내부에서 자본주의화의 싹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한국은 서구 자본주의의 이식을 통해서 비로소 근대화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주장이다. 일본은 사회 간접 시설을 건설하고 근대적 제도를 도입하여 식민지를 개발했으며, 일본의 개발에 자극받은 한국이 근대적 기술과 제도를 수용함으로써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성장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식민지 수탈론’의 관점에 서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주장하는 자본주의화 현상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과정에는 항상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이 수반되었고, 그에 따라 민족 해방 운동이 전개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 책의 1장에 해당하는 1910년대에서는 민족 해방 운동의 동력으로 성장하는 기독교와 천도교, 학생층에 관한 서술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1920년대 이후를 다루는 2장에서는 교육과 언론 매체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사상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와 새로운 계층인 노동자·소년·여성의 등장, 대중문화 확산의 첨병으로서 서적·영화·라디오의 급속한 보급 현상을 상세히 살핀다. 3장에서는 1930년대 이후 이루어진 자본주의 발전이 일본의 침략 전쟁과 전시 동원을 위한 것이었음을 공들여 입증한다. 창씨개명, 징용과 징병, 일본군 ‘성노예’ 등 일제의 획책과 일제에 협력한 친일파뿐 아니라, 그에 저항한 국내 민중의 개별적 투쟁, 국내외의 민족통일전선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근 우리 역사, 그 중에서도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설서와 시대사 출간도 부쩍 많아졌다. 대개 개설서는 입문서나 교양서 역할을 하고, 시대사는 주로 전공자들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은 기존 개설서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반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대사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한국 근대사 1·2》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이나 국내외 정세, 사회·경제 구조 등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다듬었으며, 전문적 용어나 어휘들은 알기 쉽게 풀었다. 그러면서도 기존 개설서에 비할 수 없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일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교양 역사서로서는 물론, 우리의 근대 사회 형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논의의 최전선을 이 책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