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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
싸이프레스 / 스타일리시 쿠킹 메뉴개발팀 (지은이) / 2019.03.01
13,200원 ⟶ 11,880원(10% off)

싸이프레스건강,요리스타일리시 쿠킹 메뉴개발팀 (지은이)
국내 최다 100개 레시피가 수록된 에어프라이어 기본 요리책. 누가 해도 맛있는 레시피를 위해 요리연구가가 직접 검증, 개발, 테스트한 레시피를 한 권에 담았다. 간단한 요리는 심플하고 명확하게, 조금 더 특별한 요리는 과정과 상세한 팁을 추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필요한 온도와 시간을 아이콘화해 조금 더 실용적이고 편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쉽고 빠른 간단 레시피>는 넣고 돌리기만 해도 완성되는 간식들부터, 약간의 킥으로 색다른 맛을 내는 심플한 요리들을 담았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의 단짝인 냉동식품을 데우는 온도와 시간, 식어버린 치킨과 피자도 심폐소생 시키는 데우기 시간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조금 더 특별한 레시피>는 에어프라이어로 늘 비슷한 요리만 해왔던 당신을 위해 에어프라이어와 최적의 궁합을 보이는 육류 요리부터, 해산물, 디저트까지 특별한 맛을 지닌 밀도 높은 레시피들을 담았다. 맛은 특별하되 재료는 일상 재료를 기본으로 사용해 냉장고 속 재료들로도 특별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INTRO 에어프라이어 생활 시작하기 1. 에어프라이어 쉽게 이해하기 2. 알맞은 에어프라이어 선택하기 3. 에어프라이어 똑똑하게 사용하기 이 책에서 사용한 기본 조리법 / 청결하게 사용하는 청소, 세척법 / 성공적인 요리를 위한 계량법 PART 1 쉽고 빠른 간단 레시피 구운 달걀 / 군고구마 / 군밤 / 마늘칩 / 구운 견과류 / 납작 누룽지 / 선드라이 방울토마토 / 단호박구이 / 새송이 통구이 / 고구마스틱 / 통감자 버터구이 / 웨지감자 감자튀김 / 주키니스틱 / 어니언링 / 양송이튀김 / 마약옥수수 / 옥수수알튀김 / 생돈가스 / 스팸 통구이 / 스팸스틱 / 비엔나소시지구이 / 미니 핫도그 / 어묵튀김 / 스트링치즈스틱 / 베떡베떡 / 가래떡구이 / 마요 달걀토스트 / 달걀빵 / 구운 호떡 / 식빵러스크 / 마늘바게트 / 또띠아 깨칩 / 만두피추로스 / 라면땅 / 두 가지 맛 튀김건빵 / 쥐포구이 / 황태까까 / 반건조 오징어구이 / 버터오징어 / 냉동 김말이튀김 / 냉동 팝만두 / 냉동 왕교자튀김 / 냉동 용가리치킨 / 냉동 감자튀김 / 붕어빵 데우기 / 피자 데우기 / 치킨 데우기 / 냉동 떡 데우기 / 모둠빵 데우기 PART 2 조금 더 특별한 레시피 소금 & 유자간장 삼겹살구이 / 고추장 목살구이 / 양념 등갈비 떡구이 / 데리야키 막창구이 / 통삼겹살구이 / 안심스테이크 / 스테이크화지타 / 버터구이 통닭 / 누룽지 콘치즈닭 / 허니로스트 윙&봉 / 코울슬로를 곁들인 치킨텐더 / 인절미치킨 / 고추절임소스를 곁들인 훈제오리구이 / 가자미 버터구이 / 대파소스 고등어구이 / 삼치 칠리강정 / 연어파피요트 / 통오징어구이 / 굴튀김 / 갈릭버터 새우구이 / 코코넛쉬림프 / 조개 술찜 / 멘보샤 / 가리비 치즈구이 / 속 채운 고추튀김 / 스카치에그 / 명란 주먹밥구이 / 짜조 / 청양 골뱅이튀김 / 가지깐풍기 / 모둠채소구이 / 꿀간장 두부강정 / 베이컨 감자뢰스티 / 게살 크림고로케 / 할라피뇨 콘치즈딥&나초 / 고구마보트 / 프리타타 / 베이컨 롤토스트아보카도 베이컨보트 / 몬테크리스토 / 치즈 퐁듀토스트 / 치아바타 마르게리타 / 크림치즈 딸기파이 / 단호박 브레드푸딩 / 스콘 / 양갱 찹쌀파이 / 커피너트 / 스모어 / 브리치즈구이 / 아이스크림을 얹은 바나나구이 요리가 맛있어지는 5가지 소스 레몬 마요소스 / 청양 마요 칠리소스 / 아이올리소스 / 와사비 간장소스 / 요거트 치즈소스 Index 빠른 요리를 위한 에어프라이어 시간표국내 최다 100개 레시피 수록, 한 권이면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끝! SNS에 떠도는 레시피로 실패해 왔다면? 생활 필수품 에어프라이어를 300% 활용할 수 있는 필독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은 어느덧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에어프라이어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에어프라이어 기본 요리책입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하거나 늘 똑같은 요리만 해왔다면 더욱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만 있다면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도 ‘매일 쉽고, 빠르고, 맛있는(EVERYDAY, EASY, FAST, DELICIOUS!)’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EASY, 에어프라이어 초보도 문제없는 ‘아주 쉬운 요리’를 소개합니다. FAST, 일상 재료로 빠르게 만드는 ‘일품요리, 아이 간식, 야식과 안주’를 담았습니다. DELICIOUS,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맛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깰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했습니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정보와 조리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절취해 사용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시간표>를 첨부, 간단한 요리는 책을 보지 않고도 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국내 에어프라이어 요리책 중 최다 레시피 수록으로 언제 어디서나 에어프라이어와 이 책 한 권만 있다면 매일 쉽고, 빠르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은 당신의 에어프라이어 라이프가 매일 즐거워지는 필독서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에어프라이어 요리책은 없었다 즐거운 에어프라이어 라이프를 위한 100개의 레시피 생활 필수품으로 새롭게 급부상한 에어프라이어를 위해 정말 필요한 요리책이 나왔다. 에어프라이어 왕초보도 이 책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은 국내 최다 100개 레시피를 담아, 알차고 또 알찬 에어프라이어 라이프를 완성할 수 있다. ‘이걸 정말 내가 만들었다고?’ 감탄을 자아내는 레시피 넣고 돌리기만 해도 ‘진짜 맛있는’ 요리가 완성! ‘모두 극찬하는 에어프라이어 요리, 왜 나만 실패하는 걸까?’라는 물음에서 탄생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 구전동화처럼 떠도는 실체 없는 레시피말고, 누가 해도 맛있는 레시피를 위해 요리연구가가 직접 검증, 개발, 테스트한 100개의 레시피를 한 권에 담았다. 간단한 요리는 심플하고 명확하게, 조금 더 특별한 요리는 과정과 상세한 팁을 추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필요한 온도와 시간을 아이콘화해 조금 더 실용적이고 편한 요리를 할 수 있다. 난이도 별로 구성한 100개의 레시피 여기에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빛내는 5가지 소스까지!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에 실린 100개의 레시피는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후에 가장 많이 만들게 되는 <쉽고 빠른 간단 레시피>와 에어프라이어를 300% 활용할 수 있는 <조금 더 특별한 레시피>로 나눠진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5가지 소스>를 추가로 소개해 더욱 풍성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쉽고 빠른 간단 레시피>는 넣고 돌리기만 해도 완성되는 간식들부터, 약간의 킥으로 색다른 맛을 내는 심플한 요리들을 담았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의 단짝인 냉동식품을 데우는 온도와 시간, 식어버린 치킨과 피자도 심폐소생 시키는 데우기 시간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조금 더 특별한 레시피>는 에어프라이어로 늘 비슷한 요리만 해왔던 당신을 위해 에어프라이어와 최적의 궁합을 보이는 육류 요리부터, 해산물, 디저트까지 특별한 맛을 지닌 밀도 높은 레시피들을 담았다. 맛은 특별하되 재료는 일상 재료를 기본으로 사용해 냉장고 속 재료들로도 특별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추가로 담은 <요리가 맛있어지는 5가지 소스>는 튀김 요리의 비중이 높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료를 넣고 섞기만 하면 시판 소스 못지않은 맛을 내는 다섯 가지의 소스들을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더욱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문재인의 운명
가교출판 / 문재인 글 / 2011.06.15
16,000원 ⟶ 14,400원(10% off)

가교출판소설,일반문재인 글
노무현과 문재인, 이들의 운명을 역사 속에 기록하다! 문재인이 노 前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담은 책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노무현, 문재인. 두 사람의 ‘운명’ 같은 30년 동행을 통해서 본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한 기록과 함께,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책을 쓰기로 생각을 한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또 한 정권이 끝나간다. 국민들은 희망을 갈구하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시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반면교사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역사에 타산지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언을 남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 이사장이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는 물론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강물이 되어 다시 만나기를 1 만남 그 날 아침 첫 만남 동업자 선배처럼 친구처럼 인권변호사의 길로 동지 열정과 원칙 87년 6월, 항쟁을 하다 노동자 대투쟁과 노 변호사의 구속 노 변호사를 국회로 보내다 혼자 남다 동의대 사건과 용산참사 조작간첩 사건 지역주의와의 싸움 2002년의 감격 2 인생 아버지와 어머니 가난 문제아 대학, 그리고 저항 구속, 그리고 어머니 아내와의 만남 구치소 수감생활 강제징집 공수부대 고시공부 다시 구속되다 유치장에서 맞은 사시합격 변호사의 길로 3 동행 청와대로 동행 참여정부 조각(組閣) 뒷얘기 서울 생활, 청와대 생활 대북송금 특검 검찰 개혁 국정원 개혁 권력기관의 개혁 사회적 갈등관리 노동사건 미국을 대하는 자세 고통스러운 결정, 파병 아픔 대통령, 재신임을 묻다 자유인 히말라야 카트만두에서 접한 탄핵 탄핵대리인 시민사회수석 대연정, 대통령의 고뇌 수사지휘권 발동 사법개혁의 계기 공수처와 국가보안법 사임 마지막 비서실장 한미 FTA 남북 정상회담 노란 선을 넘어서 정치라는 것 미국 쇠고기 수입문제 그해 겨울 퇴임 청와대 떠나는 날 시골생활 농군 노무현 정치보복의 먹구름 비극의 시작 치욕의 날 4 운명 상주 문재인 그를 떠나보내며 눈물의 바다 작은 비석, 큰마음 국민의 마음을 새긴 추모박석 그가 떠난 자리 다시 변호사로 돌아오다 길을 돌아보다 운명이다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문재인의 증언록 『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입니다. 책에선 또, 두 사람의 ‘운명’ 같은 30년 동행을 통해서 본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한 기록과 함께,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문 이사장은 책의 서문에서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책을 쓰기로 생각을 한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또 한 정권이 끝나간다. 국민들은 희망을 갈구하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시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반면교사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역사에 타산지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언을 남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 시대를 같이 살았던 사람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함께 했던 사람들 모두가 지고 있는 첫 번째 책무는 자기가 보고 겪었고 일했던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다. 다음 시대에 교훈이 되고 참고가 될 내용을 역사 앞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이제 누군가는 노무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 이제 누군가는 참여정부를 넘어서야 한다. 성공은 성공대로, 좌절은 좌절대로 뛰어넘어야 한다. 그런 바람으로 펜을 들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었으며, 문 이사장이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는 물론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Ⅰ. 서거 전후 노 대통령 시신 참혹…유족 충격 고려 사전 수습 - 사실상 현장에서 서거…‘09:30’은 법률적 시점 병원에 도착했다. 마중 나와 있는 문용욱 비서관의 표정이 참담했다. 넋이 나간 사람 같았다. 대통령님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특실에 모셔져 있었다. 얼마나 안 좋은 상태인지 눈으로 봐야 했다. 병실에 들어섰다. 눈을 감고 말았다. 차마 표현하기 어려운 처참한 모습이었다. 의료진들이 사실대로 알려줬다. 인공심장박동으로 연명하고 있어 신호가 잡히는 것이라 했다. 장치만 제거하면 신호는 바로 없어진다고 했다. 그래도 ‘행여나…’ 하는 나의 마음을 읽었는지, 의사가 더 분명하게 말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학적으로는 사망한 상태였고, 중간에 들렀던 ‘세영병원’ 소견도 같다고 했다. 대통령님 상태로 보면, 사고현장에서 바로 돌아가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인공 심장박동 장치는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처치를 다해주길 바랄 가족들을 위해서, 그리고 가족들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붙여놓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담당 의사가 말했다. “여사님이 오시면 전혀 가망 없는 상태라는 걸 말씀드리고 동의를 받아 인공연명장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저희가 말씀드리기가 어려우니, 실장님이 먼저 좀 말씀해 주십시오.” 곧 도착하실 여사님께 대통령님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 것인지가 먼저 걱정됐다. 의료진에게 그 걱정을 말했다. 그들도 공감했다. 의료진들은 얼마 후 도착한 여사님을 기다리게 하면서, 황급히 손을 써 줬다. 여기저기 찢어진 부분을 모두 봉합하고 피도 깨끗이 닦아냈다. 시신을 어느 정도 수습하기 전, 참혹했던 모습 그대로를 본 건 경호관과 문용옥 비서관과 나 밖에 없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여사님이, 의료진의 연락을 받고 겨우 부축을 받아 대통령님을 만났다. 거짓말처럼 깨끗한 모습이었다. 얼굴에 아무 상처가 없었다. 표정이 온화하기까지 했다. 여사님은 그 모습을 보고서도 실신을 했다. 불과 두 세 시간 전까지 함께 있던 남편의 그런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당연했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여사님에게 상황을 사실대로 설명 드리는 것이었다. 여사님은 그냥 ‘산에서 떨어지셨는데 좀 위급하다’ 정도로만 알고 달려오셨다. ‘세영병원’에서는 손을 쓸 수 없어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겼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라는 짐작만 하고 계셨다. 비서들이 차마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었다. 사실을 말씀드렸다. 부엉이 바위에서 스스로 뛰어내리셨다고. 못 믿으셨다. 유서를 보여드렸다. 여사님은 그대로 허물어져 내렸다. 어려운 말씀을 드려야 했다. ‘인공심장박동 장치에 의존하고 있을 뿐, 의학적으로는 이미 돌아가신 것이다, 전혀 가망이 없다고 한다, 인공연명 장치를 이제 포기할 수밖에 없다, 여사님이 결심하셔야 한다, 그냥 가시도록 놓아드리자…. 의료진도 확인을 해줬다. 여사님의 오열과 통곡 앞에서 나도 나를 가누기 어려웠다. 고통스런 일이었다. 실신했다 깨어났다를 반복하던 여사님께서 어느 정도 정신을 수습하신 후에 동의를 했다. 인공심장 박동기를 제거했다. 2009년 5월23일, 오전 9시30분이었다. 그 분을 떠나보냈다. 유서 첫 문장 나중에 추가…마지막 순간에도 글 손질 유서를 처음 본 충격이 어느 정도 가셨을 때 나를 못 견디게 했던 건, 이분이 ‘유서를 언제부터 머리에 담고 계셨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컴퓨터 화면에 띄워놓고 다듬을 수 있는 글이 아니므로, 대통령은 아무도 몰래 머리속에서 유서를 다듬었을 것이다. 첫 문장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는, 나머지 글을 모두 컴퓨터에 입력한 후 추가로 집어넣었다. 그답게 마지막 순간에도, 입력한 유서를 읽어보고 다시 손을 본 것이다. 대통령이 마지막 얼마동안 머리속에 유서를 담고 사셨으리라는 생각이 지금도 나를 견딜 수 없게 한다. 언제부터였을까. 홈페이지에 “여러분은 나를 버리셔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도 나는 대통령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했다.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Ⅱ. 수사 전후 한 번도 화내지 않고 달관한 것처럼 끌어안아 그 시기 대통령은 좀 이상했다. 당시 대통령도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모르다가, 사실관계 파악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와 같이 사실관계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 평소 같으면 굉장히 야단을 치고 화를 내실만도 한데, 단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끝내 우리 앞에서는 큰 소리 한번 안 치셨다. 나는 그게 이상하게 보였다. 도저히 달관할 수 없는 일을 달관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은 다 내 책임이다. 내가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무능했고, 장래에 대해 아무런 믿음을 못주니 집사람과 정상문 비서관이 그렇게 한 게 아니겠는가. 다 내 잘못이다”라고 우리에게 말했다. “나는 오래 정치를 하면서 단련이 됐지만, 가족들은 단련시키지 못했다”는 말도 했다. 대통령은 여사님뿐 아니라 정상문 비서관에 대해서도, 비록 당신 모르게 벌어진 일이지만 모두 끌어안으려 했다. 정상문 비서관에게는 당신이 시켜서 한 일로 진술하라고 시켰다. 정 비서관은 대통령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자 글을 써서 당신이 한 일이라고 밝히기까지 했다. 얼마 후에는 다시 글을 올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은 진심이었다. 대통령은 우리를 보는 일조차 민망해 하고 면목 없어 하셨다. 내게 그런 심정을 직접 토로하기도 했다. 결벽증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에게 가혹했던 분이 당시 상황을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는지 나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변호인단 모두 무죄 확신…그래서 서거 더 충격 그 날까지의 과정이 견디기 힘들어서 그렇지, 막상 검찰이 기소를 하고 나면 법원에서의 승부는 자신을 했다. 검찰과 언론이 아무리 ‘여론재판’, ‘정치재판’을 해도, 법은 법이다. 수사기록의 부실함을 덮을 수는 없는 법이다. ‘사실’이 갖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수사나 조작은 한계가 있다. 그 사건이 그랬다. 이길 수 있었다. 검찰의 대통령 소환 조사는 마지막 수순이었다. 그러면 곧바로 신병처리를 하든가, 불구속 기소라도 하든가, 아니면 무혐의 처리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검찰 조사가 끝난 이후에도 아무 처리를 못한 채 질질 끌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검찰도 공소유지가 될 지에 대한 판단을 해 봤을 것이다. 그 상태에서 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물론 어렵다. 영장이 기각되면 검찰이 그 동안 해왔던 모든 수사가 무너져버리는 셈이 된다. 불구속기소를 하더라도 공소유지가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아무 처리도 못하고 끌기만 한 것이다. 언론을 통한 모욕주기와 압박 외엔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대통령이나 변호사들 모두, 검찰이 기소하더라도 무죄를 받는 것엔 문제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을 때였다. 대통령이 그렇게 자신을 모두 던져 버릴 결심을 하고 계신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가난하게 떠난 대통령 대통령은 어쩌다 그런 곤경에 처하게 됐을까. 나는 대통령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가난했다. 가난이 그를 공부에 매달리게 했고, 가난이 그를 인권변호사의 길로 이끌었다. 그가 가난하지 않았다면, 자신처럼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을지 모른다.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돕겠다고 소박하게 시작한 일이 인권변호사였고, 민주화운동이었다. 정치는 그 연장선상에 있었다. 정치에 대한 그의 진정성이 그를 대통령까지 만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그 자신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에 변호사 하면서 가난에서 겨우 벗어났지만, 다른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는 삶으로 빠져들면서 자신은 도로 가난해졌다. 봉하마을은 외진 곳이어서 땅값이 엄청 싼데도 사저 건축비용이 없어 은행 대출을 받았다.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도 빌리게 됐다. 대통령은 나에게 “내 자신만 정치적으로 단련되었지, 가족들을 정치적으로 단련시키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은 대통령에게 퇴임 이후의 대책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노 대통령 서거 후 상속신고를 하면서 보니 부채가 재산보다 4억 원 가량 더 많았다. Ⅲ. 참여정부 비화 첫 조각 뒷얘기 최대 파격은 강금실 법무부장관이었다. 당시 판사를 거쳐 민변 부회장을 하고 있던 강금실 변호사를 추천한 건 나였다. 내 추천은 그녀를 법무부장관으로 염두에 둔 건 아니었다. 그동안 여성 장관을 발탁해 온 방식대로 환경부장관이나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발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당선인은 그녀에 대해 자세히 묻더니, 그렇다면 법무부장관으로 하자고 했다. 내가 깜짝 놀랐다. 너무 부담이 컸다. 환경부나 보건복지부 쪽을 먼저 맡겨 본 다음에, 법무부 쪽을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 당선인은 생각이 달랐다. 여성 몫으로 환경부, 보건복지부, 여성부 또는 교육부를 벗어나지 못했던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는 것이었다. 남성 전유물처럼 생각돼왔던 자리에까지 여성들을 과감하게 발탁해야 한다는 게 당선인의 뜻이었다. 대통령의 여성관은 진취적이었다. 우리 사회에서 어느 여성의 능력이 남성과 비슷하다면, 그 여성은 훨씬 더 능력 있다는 생각이었다. 여러 사정으로 실현되지 못했지만, 당선인은 국민의 정부 마지막 환경부 장관을 했던 김명자씨를 건설교통부 장관에 임명하려고 했다. 여성의 적극적 발탁 의미와 함께 환경마인드에 입각한 건설행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당시 새만금사업과 경인운하 등이 큰 사회적 갈등요인이어서, 건설과 환경의 조화라는 어려운 과제를 염두에 둔 구상이었다. 고건총리 내정자와의 협의과정에서 불발로 끝났다. 여성의 본격적 발탁이라는 당선인 의지는 참여정부 출범 후 최초의 여성 헌법재판관, 최초 및 복수의 여성대법관,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 순으로 이어졌다. 검찰과의 관계 우리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려면, 검사들이 정치적 줄 세우기에 따르지 않아도 되도록 신분을 보장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검찰총장의 임기보장도 마찬가지였다. 노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에도 이전 정부에서 임용된 김각영 검찰총장을 교체하려는 생각이 없었다. 김각영 총장이 내게 대통령의 의중을 물어온 일도 있었다. 전혀 그런 뜻이 없으니 임기를 지키시라고 알려줬다. 하지만 당시 검찰 고위급 간부들은 단단히 오해를 하고 피해의식에 젖어 있었다. 새 정부가 과거 식의 인사로 자신들을 모두 밀어낼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대통령과 우리는 검찰개혁의 출발선을, 검찰의 정치적 중립으로 봤다. 즉 ‘정치검찰’로부터 벗어나는 게 개혁의 핵심이라고 본 것이다. 사실 이 목표는 제도의 문제라기보다 정치권력이 검찰을 정권의 목적에 활용하려는 욕망을 스스로 절제하고, 검찰 스스로 정권의 눈치 보기에서 벗어나는 ‘문화의 문제’로 봤다.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직간접으로 당신의 그런 의지를 전달했다. 민정수석실도 검찰에 주요 사건의 지시 내지는 조율을 하지 않았다. 이 원칙은 참여정부 기간 내내 철저하게 견지했다. 대선자금 수사로 대통령 측근들에게까지 수사의 칼날이 와도 검찰이 원칙과 소신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모두 허용했다. 우리 쪽의 생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겪으면서도 검찰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을 보장해 줬다. 그렇게 마련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앞으로 검찰 스스로 잘 지켜나가길 원했다. 검찰을 장악하려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 주려 애썼던 노 대통령이 바로 그 검찰에 의해 정치적 목적의 수사를 당했으니 세상에 이런 허망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 반기문 총장이 나오기까지 대통령과 청와대가 처음부터 반 총장을 염두에 두고 외교적 노력을 했던 건 아니다. 당초엔 홍석현 주미대사가 그 자리를 꿈꿨다. 차기 사무총장은 아시아 몫이라는 공감대가 있을 때여서 본인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다 ‘안기부 X파일’ 도청테이프 사건이 생겨 돌연 낙마했다. 그 바람에 반기문 장관이 후보가 됐다. 반 총장으로선 어찌 보면 굉장히 운이 좋았다. 참여정부는 그때부터 ‘할 수 있는’ 외교적 노력을 다 했다. 대통령은 모든 순방외교에서 그의 지지를 부탁했다. 총리의 해외방문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은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주요국에 특사로 보내,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임박해서는 다른 국가원수들에게 전화도 많이 했다. 그런 노력들이 효과를 봤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고위급 외교전이 아니었다. 범정부적인 외교노슷은 마지막 단계에 꽃을 따는 과정에 불과했다. 반 총장의 당선이 가능했던 건, 당시 참여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했던 균형외교 정책 때문이다. 대통령은 반 총장 선출소식을 듣고 아주 반가워했다. 축하전화로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그게 전부였다. 당신이 그렇게 공을 들여 빛을 본 일이라 생색을 낼 법한데도 청와대나 부처에 그리 못하도록 했다. 대통령과 정부가 기울인 그간의 노력이나 비사도, 정부가 생색을 내거나 자축하는 일정도 절제토록 지시했다. 심지어 KBS가 나라의 경사라며 마련한 열린음악회조차도 정부는 함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이제 그가 국제지도자로서 소신껏 일을 하도록, 편하게 놔줘야 한다는 이유였다. 정부가 생색을 내면 낼수록 그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깊고 세심한 마음 씀씀이였다. Ⅳ. 회고와 희망 2012년 집권을 생각하며 진보·개혁진영의 집권을 위한 통합 또는 연대가 논의되고 있다. 지난 4.27 재보선은 야권후보 단일화의 위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금까지 해 온 단일화 방식의 한계도 보여줬다. 정당간의 경쟁을 통한 단일화 방식은, 단일화 자체도 늘 진통을 겪게 마련이거니와 단일화되더라도 자칫하면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나는 통합이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경우 민주당과 다른 정당들 간에 존재하는 현저한 힘의 격차가 충분히 고려돼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다른 정당의 입장에서 볼 때 통합은 곧 민주당에 의한 흡수 소멸이란 의구심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 통합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것은, 집권 후를 생각하더라도 그렇다. 단일화만으로는 집권 후의 분열을 막기 어렵다. 단일화야 한나라당의 계속 집권을 막기 위한 공동의 목표만으로, 또는 최소 강령의 합의만으로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집권 후의 공동보조를 계속하기는 어렵다. 집권 후에도 함께 힘을 모아 개혁의 동력을 유지해 나가려면 더 높은 차원의 연대가 필요하다. 적어도 우리 사회 정치지형에서 진보적 성향이 다수를 이뤄 진보·개혁진영 안에서 헤게모니 싸움을 벌여도 대세를 그르치지 않게 될 때까지는 통합된 정당의 틀 안에서 정파 간의 연립 정부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때 민주노동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노동부장관으로 입각시키고 싶어 했다. 민노당이 추천한 인사라면, 그가 당적을 유지한 채 개인적으로 입각해도 좋다고 했다. 참여정부 노동정책이 노동계로부터 안정적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민노당도 국정경험과 함께 보다 더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추게 되리라는 생각이었다. 제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에 힘입어 열린우리당이 과반수가 되고 민노당도 크게 약진했을 때부터였다. 두어 번 개각 때마다 내게 그런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말도 꺼내보지 못했다. 당시 우리 정치문화에서 민노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민노당 당원들이 용납할 리 없었다. 당 지도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라도 당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 뻔했다. 우리도 정치공작이나 야합소리를 듣기 십상이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그와 같은 강고한 벽을 뛰어 넘기 위해서도 통합과 연립정부를 처음부터 구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 서문 세월이 화살 같다.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과 이별한 지 어느덧 두 해가 됐다. 그 느낌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이들에게 ‘그를 떠나보낸 날’은 여전히 충격과 비통함이며, 어떤 이들에게 ‘노무현’은 아직도 서러움이며 아픔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에게 ‘그와 함께 했던 시절’은 그리움이고 추억일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 있다. 이제 우리는 살아남은 자들의 책무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그가 남기고 간 숙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노무현 시대를 넘어선 다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과거에 머무를 순 없다. 충격, 비통, 분노, 서러, 연민, 추억 같은 감정을 가슴 한 구석에 소중히 묻어두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냉정하게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그를 ‘시대의 짐’으로부터 놓아주는 방법이다. 그가 졌던 짐을 우리가 기꺼이 떠안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다. 2주기를 앞두고 사람들이 내게 책을 쓰라고 권했다. 이유가 있는 권고였다. 노 대통령은 생전에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남기지 않았다. 기록으로서 솔직하고 정직해야 하는데, 아직은 솔직하게 쓸 자신이 없다고 했다. 혼자 하기에 벅차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에게 공동 작업을 청했다. ‘함께 쓰는 회고록’으로 가자고 했다. 저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대를 기록해 보라고 부탁했다. 그 다음에 당신이 하겠다고 했다. 그 부탁을 했던 분도, 그 부탁을 받았던 우리도 미처 뭔가 해 보기 전에 갑작스럽게 작별해야만 했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숙제는, 그와 함께 했던 시대를 기록하는 일임이 분명하다. 노 대통령과 오랜 세월을 같이 했고, 지금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내가 그 일을 맨 먼저 해야 한다고들 했다. 하지만 엄두가 안 났다.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기록을 충실히 하며 살아오지 않았다. 하도 엄청나고 많은 일을 겪어, 자료를 보지 않으면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했다. 주저되는 부분도 많았다. 대통령이 고민했던 것처럼, 나 역시 100% 솔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 동시대를 함께 살았던 많은 분들이 있는데, 자칫하면 이런 저런 부담을 드리거나 누가 될 소지도 있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쓰기로 생각을 한 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또 한 정권이 끝나간다. 국민들은 희망을 갈구하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시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반면교사라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역사에 타산지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언을 남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 시대를 같이 살았던 사람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함께 했던 사람들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책무는 자기가 보고 겪었고 일했던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다. 다음 시대에 교훈이 되고 참고가 될 내용을 역사 앞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참여정부를 넘어서야 한다. 성공은 성공대로, 좌절은 좌절대로 뛰어넘어야 한다. 그런 바람으로 펜을 들었다. 책을 정리하면서 보니, 참 오랜 세월을 그와 동행했다. 그 분은 내가 살면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가장 따뜻하고 가장 치열한 사람이었다. 그 분도, 나도 어렵게 컸다.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려 했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고자 했다. 함께 세상을 바꿔보고 싶었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보고자 애썼다. 그 열망을 안고 참여정부가 출범했다. 이룬 것도 많고 이루지 못한 것도 많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아쉬움이 많다. 후회되는 것도 있다. 견해의 차이로 마음이 멀어진 분들도 있다. 진보·개혁진영의 ‘과거 벗’들과도 다소 마음이 멀어진 듯하다. 우리뿐이 아니다. 진보·개혁진영 안에서도 상처와 섭섭함이 남아 있다. 하지만 노 대통령 서거는 우리에게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줬다. 다음 시대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마음을 모아야 한다. 마음을 모아야 힘을 모을 수 있다. 더 이상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애증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분은 떠났고, 참여정부는 과거다. 그 분도 참여정부도 이제 하나의 역사다. 그냥 ‘있는 그대로’ 성공과 좌절의 타산지석이 되면 좋겠다. 잘 한 것은 잘한 대로, 못한 것은 못한 대로 평가 받고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분도 그걸 원하실 것이다. 노 대통령과 나는 아주 작은 지천에서 만나, 험하고 먼 물길을 흘러왔다. 여울목도 많았다. 그러나 늘 함께 했다. 이제 육신은 이별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나와 그는, 정신과 가치로 한 물줄기에서 만나 함께 흘러갈 것이다. 바다로 갈수록 물과 물은 만나는 법이다. 혹은, 물과 물이 만나 바다를 이루는 법이다. 어느 것이든 좋다. 이 같은 나의 절절한 마음을, 내가 좋아하는 도종환 시인이 한 편의 시에서 어쩌면 그리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멀리 가는 물** 어떤 강물이든 처음엔 맑은 마음 가벼운 걸음으로 산골짝을 나선다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가는 물줄기는 그러나 세상 속을 지나면서 흐린 손으로 옆에 서는 물과도 만나야 한다 이미 더럽혀진 물이나 썩을 대로 썩은 물과도 만나야 한다 이 세상 그런 여러 물과 만나며 그만 거기 멈추어 버리는 물은 얼마나 많은가 제 몸도 버리고 마음도 삭은 채 길을 잃은 물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물을 보라 흐린 것들까지 흐리지 않게 만들어 데리고 가는 물을 보라 결국 다시 맑아지며 먼 길을 가지 않는가 때 묻은 많은 것들과 함께 섞여 흐르지만 본래의 제 심성을 다 이지러뜨리지 않으며 제 얼굴 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멀리 가는 물이 있지 않는가. 이 땅의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결국은 강물이 되어 다시 만나고, 역사의 큰 물줄기를 이뤄 함께 흘렀으면 좋겠다. 강물은 좌로 부딪히기도 하고 우로 굽이치기도 하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 장강후랑최전랑이라고 했던가. 그러면서 장강의 뒷물결이 노무현과 참여정부라는 앞물결을 도도히 밀어내야 한다. 역사의 유장한 물줄기, 그것은 순리다. 부족한 기록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처음에 마뜩찮아 하던 나를 설득해 책을 내도록 권고한 분들이 꽤 많다.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방대한 양의 내 녹취와 증언을 꼼꼼히 정리하여 자료로 만들어 주느라 고생한 양정철 전 비서관에게 특히 고마움을 전한다. 그 작업이 없었으면 나는 책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내 원고를 자신의 것인 양 정성껏 봐주고, 의견을 주신 분들의 노고도 고맙기만 하다. 책을 완성해 준 [가교출판]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 모든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노 대통령 2주기에 맞춰 발간해, 그 분 영전에 헌정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열심히 정리했지만 부족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쪼록 이 책이 그 분이 바랐던 ‘함께 쓰는 회고록’의 출발점이기를 바란다. 그 분과 함께 했던 다른 분들의 알찬 기록이 속속 나오기를 기대한다. 2011년 6월 문 재 인
러셀이 들려주는 명제와 논리 이야기
자음과모음 / 황선희 (지은이) /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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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황선희 (지은이)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러셀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_ 명제란 두 번째 수업_ 증명이란 세 번째 수업_ 증명과 반례 네 번째 수업_ 명제와 집합 다섯 번째 수업_ 명제의 역, 이, 대우 여섯 번째 수업_ 역, 이, 대우의 참, 거짓 일곱 번째 수업_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여덟 번째 수업_ 추론과 증명 아홉 번째 수업_ 귀류법과 수학적 귀납법 열 번째 수업_ 패러독스 논리학의 대가이자‘패러독스의 아버지’ 버트런드 러셀이 들려주는 명제와 논리의 비밀! 《수학의 원리》로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 수학자 러셀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수학과 논리학의 모든 것! 수학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명제와 증명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해설서 우리는 생활하면서 참 또는 거짓 을 구별해야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타인의 이야기 들을 때나 수학 문제를 풀 때가 대표적이다. 우리는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지만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우리가 일상생활과 멀 게만 느끼는 수학에서 결정적인 도움이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유명한 수학자 네이피어는 수학적 추론 과정을 이용해 도둑을 잡았고 학자 양주동 선생님은 증명 과정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학문을 익히겠다는 뜻을 품기도 했다. 《러셀이 들려주는 명제와 논리 이야기》는 명제와 증명, 공리 등 수학의 핵심이 되는 개념과 성질을 상세하게 설명해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또한 우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이나 수학책에 빈번하게 등장해 우리를 괴롭히는 수학 문제들을 예로 들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명제의 역, 이, 대우와 충분조건, 필요조건 등의 정의, 이들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수학적 지식을 생활 속에 적용해 논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도 배우게 된다. 또한 제논과 러셀이 제시하는 알쏭달쏭한 문제들은 우리들이 평소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품도록 함으로써 논리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는 틀을 알려준다. 이 책은 앞장에서 배운 여러 개념과 정의의 응용해 보고 러셀의 패러독스와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독자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명제와 증명의 개념에서부터 수학적 귀납법과 패러독스까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논리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러셀이 들려주는 명제와 논리 이야기》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명제와 논리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는 여러 가지 도형의 정의와 성질, 그리고 수의 종류 등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독자들은 러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명제의 의미를 익히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명제를 집합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그것의 참, 거짓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된다. 또한 러셀 선생님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시해 논리적으로 보이는 문장이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모순에 빠지는 패러독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논리학과 패러독스를 배우면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도와주고 스스로 주어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논리적인 결론을 얻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논리와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도형이나 수와 연관된 여러 가지 수학적 개념과 성질들이 단지 그 자체만으로 중요성을 갖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새롭고 발전된 수학적 발견을 이루어내는 데에 중요한 기초가 됨을 배울 수 있다. -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명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토대로 명제와 관련된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익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개념들 중에는 아직 배우지 않은 것, 즉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도 있다. 하지만 쉽게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운 수학적 지식만으로도 개념과 명제를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고등학생에게는 명제와 증명, 논리적 추론과 패러독스에 관련된 기초적인 내용과 그와 연관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제공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복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함께 제시된, 교과서에 소개되지 않은 내용은 수학적 지식의 깊이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이스트 / 박찬위 (지은이) / 2023.02.13
16,800원 ⟶ 15,120원(10% off)

하이스트소설,일반박찬위 (지은이)
인생에 대한 심사숙고를 독려하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박찬위 에세이.프롤로그 1부 한 번뿐인 삶을 대하는 태도 우리는 모두 연약하다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다 꿈을 찾지 못했다면 실수를 두려워 마라 1도의 차이 어떡해? 가 아닌 어떻게? 외로움이란 날 것의 즐거움 삶이 허무할 때면 미래를 멋대로 단정 짓지 마라 내가 제시한 답이 곧 정답이다 분노도 내가 다루기 나름이다 인생은 과정이다 사람이 평생 동안 웃는 시간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마라 삶이란 내리는 비의 연속 꿈은 우리를 시험한다 불행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건 행복했던 기억들이다 이토록 못난 나라도 가능한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라 인생에 한 번쯤은 고통은 나를 강하게 한다 일희일비하지 말자 아름다운 인생이란 틀은 깨라고 있는 것 중요한 것 삶이 권태로울 때 2부 사랑과 사람, 그 사이 사랑이 행복할 줄만 알았다면 착각이다 버스와 사랑은 한 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사랑의 최종 형태 이별이 정해져 있기에 사랑은 아름답다 외로울 때 사랑을 찾지 마라 사랑을 시작할 때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보석은 임자를 잃었다고 그 가치마저 잃지는 않는다 당신은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답다 사람은 주변의 색깔에 물든다 가까워졌다고 해서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떠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하고 싶은 말은 하면서 살자 관계를 지켜주는 간격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 드넓은 바다가 맑기만 하던가 어떤 사람을 믿어야 하냐면 누구나 미움은 피할 수 없다 사실 상처가 두려웠을 뿐인데 분명 남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배려의 우선순위 우리는 칭찬받기 위해 사는 게 아니다 소중한 것이 많을수록 삶은 피곤해진다 계절 모든 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밥 먹었어? 3부 찬란한 인생을 위하여 마음의 상처 어른도 아프다 고민에 대하여 하루의 끝이 좋으면 인생이 좋아진다 위험하게 살자 우리는 모두 청춘이다 저마다 자신의 때가 있기 마련 쉼과 멈춤은 다르다 익숙함이 주는 위로 혼자만의 시간 웃음이 많은 사람 자신의 날개를 믿을 것 감정에 무뎌진다는 것 외롭다고 해서 무작정 타인을 찾지 마라 새벽이 어둡다고 당신의 마음까지 어둡게 하지 말기를 밤하늘 과거는 추억이고 미래는 설레임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 마음의 날씨 주인공은 나 미련은 미래를 가릴 뿐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이잖아 눈물은 참는 게 아니야 당당함 할 수 있다는 믿음 나약해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순간의 미(美) 에필로그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한 심사숙고를 독려하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이러한 주제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며, 삶의 여정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도록 독자들의 마음을 높이 끌어올린다. 전체적으로 감동적이고 독창적인 에세이로,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전달한다.


작은 집이 좋아
포북 / 신경옥 글 / 2010.11.01
15,000원 ⟶ 13,500원(10% off)

포북집,살림신경옥 글
결코 작지 않은 집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1세대 신경옥이 지난 5년간 고친 10~20평대의 집을 소개한다. 저자가 디자인하고 리모델링한 한국의 작은 집 12채와 상업공간 6곳, 파리의 작은 집 3곳을 보여주는데 작지만 알찬 인테리어는 결코 10~20평이라고 생각될 수 없을만큼 속이 꽉 차 있다. 유행을 쫒지 않으면서 집 주인이 살기 편한 집, 그리고 주부들의 꿈인 수납을 해결하는 공간 활용 아이디어까지 모두 담았다. 잡지 속 감각있는 인테리어, 따라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진 속 전등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편안한 좌식 소파와 침대는 어떻게 만드는지, 특별한 감각의 고재로 만든 침대 헤드와 식탁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그림처럼 펼쳐진 공간을 구경하고 우리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과정이 즐겁다.PROLOGUE 10평대 전셋집으로 시작해 이사를 거듭하면서 몸으로 익힌 신경옥의 마음 속 이야기 나는 작은 집이 참 좋다 INTERIOR NOTE 문제투성이인 작은 집,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살기 편한 작은 집 꾸밈을 위한 체크 리스트 PART 1 폼 재거나 겉멋 부리지 않고 편안하게, 겁먹거나 소심해지지 않고 조금은 과감하게… 소담해서 탐나는 내 이웃들의 집으로 가다 신경옥이 고친 열두 채의 집 CASE 1 지은 지 20년도 더 된 24평 거북빌라에 쨍하고 해 뜬 날 SHOPPING TIP -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요- 레일 형태의 천장 조명 MAKING TIP -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좌식 침대와 미닫이 방문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방문 그리고 창문 CASE 2 공간의 재구성으로 쓰임새를 높인 20평 빌라 CASE 3 수십 년 된 15평 구식 아파트에 실용 감각을 담다 CASE 4 방이 따로 없는 13평 원룸, 마술 같은 수납공간으로 변신 MAKING TIP -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수납 선반 CASE 5 주방만 고친 24평 아파트, 기능적인 가구가 한 몫 하는 공간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PROLOGUE 10평대 전셋집으로 시작해 이사를 거듭하면서 몸으로 익힌 신경옥의 마음 속 이야기 나는 작은 집이 참 좋다 INTERIOR NOTE 문제투성이인 작은 집,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살기 편한 작은 집 꾸밈을 위한 체크 리스트 PART 1 폼 재거나 겉멋 부리지 않고 편안하게, 겁먹거나 소심해지지 않고 조금은 과감하게… 소담해서 탐나는 내 이웃들의 집으로 가다 신경옥이 고친 열두 채의 집 CASE 1 지은 지 20년도 더 된 24평 거북빌라에 쨍하고 해 뜬 날 SHOPPING TIP -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요- 레일 형태의 천장 조명 MAKING TIP -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좌식 침대와 미닫이 방문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방문 그리고 창문 CASE 2 공간의 재구성으로 쓰임새를 높인 20평 빌라 CASE 3 수십 년 된 15평 구식 아파트에 실용 감각을 담다 CASE 4 방이 따로 없는 13평 원룸, 마술 같은 수납공간으로 변신 MAKING TIP -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수납 선반 CASE 5 주방만 고친 24평 아파트, 기능적인 가구가 한 몫 하는 공간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내 손으로 하는 부분 개조의 룰 CASE 6 마감재에서 가구까지 맞춤으로! 실용 만만 28평 아파트 USING TIP -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나무판 한 장의 파워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손잡이에 힘주기 CASE 7 반지하의 13평 빌라, 고풍스러운 갤러리를 꿈꾸다 DECORATION TIP - 어떻게 장식해야 좋을까요- 꽃과 나무를 집안에서 즐기는 조금 새로운 방법들 CASE 8 마구잡이 수납이 개성을 만든 20평 빌라의 주방 USING TIP -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나의 부엌에서 훔쳐온 가지각색 수납 이야기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다재다능 가구 활용법 CASE 9 아트디렉터가 사는 16평 상가 주택, 두 여자의 작업실 SHOPPING TIP -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요- DIY용 고재 & 고목으로 만든 주문가구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시간이 가치가 되는 앤티크 살림 컬렉션 CASE 10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20평 주택에 멋과 기능을 더하다 MAKING TIP -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기존의 가구에 상판만 얹어 완성하는 리폼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조명 하나의 막강 파워 CASE 11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으로 개성을 담아낸 22평 빌라 신경옥의 집 꾸밈에 대한 소소한 생각 - 천하장사도 부럽지 않은 행어 CASE 12 작은 집 살이를 거듭하다 마련한 신경옥의 넓은 집 BONUS PAGE 매장에서 훔쳐온 소소한 집 꾸밈 비법 신경옥이 꾸민 매장에서 퍼 온 집 꾸밈 노하우 - 카페 무똥(MOUTON) 블루&레드, 커피 향 가득한 색깔 있는 집 174 INTERIOR TIP - 작은집 꾸밈에 응용해볼까요- 실속 있게 공간을 바꿔보고 싶다면 색을 입혀보세요 신경옥이 꾸민 매장에서 퍼 온 집 꾸밈 노하우 - 앤티크 숍 르본(Reborn) 유럽풍의 낭만이 담긴 로맨틱 공간 INTERIOR TIP - 작은집 꾸밈에 응용해볼까요- 늘 쓰는 살림에도 디스플레이 감각을 더해보세요 신경옥이 꾸민 매장에서 퍼 온 집 꾸밈 노하우 - 한식당 오래된 거실 엄마 밥상을 닮은 단아한 전통 스타일 INTERIOR TIP - 작은집 꾸밈에 응용해볼까요-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새로운 벽 꾸밈에 도전해보세요 신경옥이 꾸민 매장에서 퍼 온 집 꾸밈 노하우 - 주점 정든 의자 옛 살림들을 활용해 만든 즐거운 공간 INTERIOR TIP - 작은집 꾸밈에 응용해볼까요- 추억을 떠올리며 아이디어 만점의 소가구를 만들어보세요 신경옥이 꾸민 매장에서 퍼 온 집 꾸밈 노하우 - 주점 주소(酒小) 시골 폐교 같은 이상한 재미가 있는 집 INTERIOR TIP - 작은집 꾸밈에 응용해볼까요- 쓰임새 많은 개성 아이템, 옛날 문짝을 눈여겨보세요 신경옥이 꾸민 매장에서 퍼 온 집 꾸밈 노하우 - 바&레스토랑 락(LOCH) 동서양의 내추럴 감각을 접목한 자리 INTERIOR TIP - 작은집 꾸밈에 응용해볼까요- 벽면을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수납 선반을 눈여겨보세요 PART 3 집을 이렇게도 꾸밀 수 있다는 것, 작은집에 이런 낭만을 담을 수도 있다는 것… 남의 나라에서 한 수 배워온 것들 어느 날, 파리 여행길에 오르다 PARIS STORY 1 파리에서 뒤져낸 주옥같은 작은 집 CASE 1 중후한 로맨틱 앤티크의 멋, 18평짜리 하얀 집 CASE 2 드라마틱하게 작은 주방이 있는 20평 아파트 CASE 3 한 공간에 두 기능을 담아 멋을 더한 25평 아파트 PARIS STORY 2 그리고… 파리에서 만난 풍경들 조금 더 하고 싶은 이야기들 FROM PARIS 1 설렘 그리고 끌림, -핑의 기쁨 FROM PARIS 2 앤티크의 시작, 방브의 벼룩시장 FROM PARIS 3 노천카페의 천국, 파리에서 차 한 잔 FROM PARIS 4 노는, 걷는, 충전하는… 파리 사람들 LAST TIP - 신경옥이 즐겨 찾는 특별한 가게작은 집을 아끼는 한 여자와 작은 집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빚어낸 소담한 집 꾸밈 책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신경옥이 지난 5년간 고친 10~20평대 집, 소소한 아이디어가 숨어있는 상업 공간, 파리의 작은 집까지 소개되어 있다. 지금의 가로수길 문화를 만든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는 그녀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관을 『작은 집이 좋아』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유행을 쫒지 않으면서 집 주인이 살기 편한 집, 그리고 주부들의 꿈인 수납을 해결하는 공간 활용 아이디어까지…. 이 책은 보는 책이면서도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여자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이 가득하다. 또한 집 꾸밈에 활용할 다양한 디자인의 창문, 방문, 무엇보다 다양한 데코 아이디어와 만들기 방법, 숍 정보들이 쫀쫀하게 소개되어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단 하나의 스타일링 모음 그동안 인테리어 실례집을 모은 책이 꽤 많이 발간됐다. 평범한 독자들이 직접 꾸민 집부터,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까지… 하지만 비전문가들은 친근감은 있지만 어딘지 어색하고, 전문가의 집들은 화려하고 부담스러워 우리네 일상하고는 먼 듯한 느낌을 줬던 것이 사실이다. 『작은 집이 좋아』의 경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20~30평 대의 좁은 집의 단점을 보완한 특별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유행을 쫒지 않는 저자의 스타일대로 책을 펼치자마자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정관념을 깬 공간 활용 아이디어, 비포 공간을 짐작할 수 있는 공간의 변화, 그리고 버려지는 고재를 활용한 일본풍의 내추럴한 감각까지… 어떤 인테리어 실례집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행을 쫒지 않는 단 하나의 스타일링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shopping, using, deco, making… 더 볼만한 유용한 팁 정보 『작은집이 좋아』에는 사진 속 전등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편안한 좌식 소파와 침대는 어떻게 만드는지, 특별한 감각의 고재로 만든 침대 헤드와 식탁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쫀쫀한 정보가 가득하다. 또한 평소 소소한 스타일링에 관심 많은 저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고친 집 구석구석을 어떻게 꾸미고, 장식했는지에 대한 자잘한 데코 아이디어도 들어가 있다. 그림처럼 펼쳐진 공간을 구경하고, 우리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차용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적용하고, 어디서 구입하며,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정보들도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한국의 12곳 + 상업공간 6곳 + 파리의 3곳에 숨어있는 작은집에 활용하면 좋은 놀라운 수납 공간 『작은 집이 좋아』에는 저자가 디자인하고 리모델링한 한국의 작은 집 12채와 상업공간 6곳, 파리의 작은 집 3곳을 소개하고 있다. 모두 다 넉넉하지 않은 공간이다 보니 이곳에는 다양한 수납 공간들이 숨어있다는 것이 특징. 표지에도 등장하는 저자 신경옥 살던 거북빌라의 부엌은 수납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외에도 책장과 붙박이장, 선반과 걸이 등 주부들의 답답해하는 수납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아이디어가 책 곳곳에 숨어있다.
뇌가 놀고 싶을 때 점잇가경
옥당(북커스베르겐) / 마크 파초.줄리아 롬바르도 지음 / 2018.01.25
12,000원 ⟶ 10,800원(10% off)

옥당(북커스베르겐)취미,실용마크 파초.줄리아 롬바르도 지음
점잇기퍼즐은 집중력을 향상시켜 단순하고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 뇌를 깨워주는 효과적인 놀이다. 이 책은 100개에서 1000개의 점을 이으며 노는 점잇기 퍼즐 놀이터다. 점잇기는 책의 접힌 부분을 통과해서 계속되기도 하고 갑자기 색깔이 다른 점이 나타나 혼동을 주기도 한다. 그럴 때 더욱 집중! 이을수록 눈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당신의 뇌를 위한 최고의 놀이 책! 책장을 넘길수록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기한 점잇기 점을 이을수록 눈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 이을수록 집중력이 생기는 점잇기 - 이런 놀이 처음이야! 100개, 1000개 이을수록 심취한다. - 책장을 넘기면 상상력을 자극하는 74개의 신기한 점잇기 그림이! 탐색하고 집중하고 상상하는 점잇기퍼즐.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주는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 뇌는 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기억력, 판단력, 창의력, 응용력 등이 약화돼 디지털 치매 위험에 놓여 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뇌파는 초기 치매 뇌파와도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잇기퍼즐은 집중력을 향상시켜 단순하고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 뇌를 깨워주는 효과적인 놀이다. 이 책은 100개에서 1000개의 점을 이으며 노는 점잇기 퍼즐 놀이터다. 점잇기는 책의 접힌 부분을 통과해서 계속되기도 하고 갑자기 색깔이 다른 점이 나타나 혼동을 주기도 한다. 그럴 때 더욱 집중! 이을수록 눈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책장을 넘길수록 퍼즐은 점점 복잡해지고 이어야 할 점의 개수도 많아지는 점잇가경. 이을수록 생기는 집중력 이제 시작해볼까요?


기적의 아키타 공부법
김영사 / 아베 노보루 글, 홍성민 역 /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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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학습법일반아베 노보루 글, 홍성민 역
아이들이 학원을 가지 않는다, 아침을 가족과 함께 먹는다. 뒤처지는 학생이 한 명도 없고, 선생님이 없어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 바로 모든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공부습관이 아닐까. 이 책은 2007년, 2008년 일본에서 실시된 전국학력평가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연속 1위를 차지한 아키타 현의 공부현장을 담고 잇다. 아이와 부모,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아키타의 교육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그 50년의 노하우를 12가지로 정리하였다. 이 책은 가정에서 시작하는 평범한 생활 습관으로 공부 습관의 리듬을 만들 것을 부모에게 주문한다. 저자는 아키타 대학 교육학부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이 지역의 학교, 지역사회, 가정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하는지를 속속들이 관찰?분석하여, 생활 습관이 공부습관과 학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아키타의 핵심적인 자녀교육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머리말| 가정에서 시작하는 아키타의 기적/손병목(학부모 포털 부모 2.0 대표) 프롤로그 | 2년 연속 일본 최고 학력, 주목받는 아키타의 교육 1장 아키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2장 아이의 학력은 식탁에서 만들어진다 3장 인사가 아이의 학력을 높인다 4장 아이를 칭찬하는 프로가 되라 5장 우리 집만의 특별한 규칙을 만들라 6장 학교, 선생님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라 7장 규칙적인 생활이 학력 유지의 비결이다 8장 선생님과 연계해 가정학습을 습관화하라 9장 독서가 학력을 끌어올린다 10장 미래에는 활용형 학력이다 11장 산수·수학에서도 활용형을 중시한다 12장 지역 행사에 참여해 ‘함께하는 힘’을 키우라 에필로그 가정, 지역, 학교의 연계가 학력의 원천 추천의 말 행복한 동화/강범석(sbs 스페셜 \'아키타 산골학교의 기적\' 담당 PD) 부록 생활 습관을 바꾸는 아빠의 마음습관, 엄마의 마음 습관 43년 전 일본 전국 꼴찌였던 아키타의 산골 아이들, 전국학력평가에서 대도시를 제치고 연속 1위를 휩쓴 놀라운 기적의 비결은? 아이들이 학원을 가지 않는다, 아침을 가족과 함께 먹는다, 한 명도 뒤처지는 학생이 없다, 선생님이 없어도 스스로 공부한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평범한 생활 습관으로 공부 습관의 리듬을 만들어라! 아이와 부모,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아키타의 교육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그 50년의 노하우를 12가지로 정리한 자녀 교육의 정석! 2007년, 2008년 일본에서 실시된 전국학력평가에서 아키타 현의 초등학교, 중학교가 연속 1위를 차지해 일본 전역이 발칵 뒤집히는 이변이 일어났다. 일본에서도 가난한 지역인 아키타 현의 거의 모든 학교 학생들이 ‘학력은 경제력이 아니라 생활 습관이 좌우한다’는 것을 경험한 대규모 성공사례가 된 것이다.《기적의 아키타 공부법》은 30여 년간 아키타 대학 교육학부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누구보다 아키타의 현실을 잘 아는 저자가 아키타의 학교, 지역사회, 가정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하는지를 속속들이 관찰·분석하여, 생활 습관이 공부습관과 학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최초로 밝혀내고, 실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아키타의 핵심적인 자녀교육 비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우선 아키타의 학교에서는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선생님들은 어떤 수업을 하고 있는지, 학부모는 자녀의 공부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평소 생활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아키타 아이들의 평소 생활 습관에서 최고 학력에 영향을 미친 핵심적인 요인으로서 적극적인 수업 태도, 예의 바름, 잘 정착된 가정학습,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 인사, 활발한 지역 행사 참여를 꼽고 있다. 우리는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 수업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발표하는 아키타의 수업 2007년 4월에 실시된 전국 학력 평가 시험 과목은 국어와 산수. 수학 두 과목으로 지식과 기술을 중심으로 묻는 A문제와 그것을 활용하는 B문제로 구성되었다. 아키타 현의 초등학생들은 모든 교과목에서 1위를 했고, 중학생들도 국어 B문제에서는 1위, 나머지 부분에서는 2, 3위를 차지했다. 2008년 전국 학력 평가에서도 초등학생은 모든 교과목에서 1위, 중학생도 모든 교과목에서 1~3위를 차지하는 최고 수준의 결과를 얻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평가하는 활용 능력이 곧 학력이다. 전국 학력 평가의 문제 유형 중에 B유형에 전국 평균보다 월등한 성적을 보인 아키타 현 아이들은 이러한 활용능력을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수업 분위기 속에서 키웠다. 국어 수업을 예로 들어보자, 인간의 신뢰와 우정의 문제를 다룬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달려라 메로스\'를 읽을 때, 선생님이 “여기에는 ‘왕의 얼굴은 창백하고’라고 되어 있는데, ‘왕의 얼굴은 파리하고’라고 한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하고 묻는다. 아이들은 진지하게 생각한 후 곧바로 토론을 시작한다. “‘창백하다’고 하는 게 더 무서운 느낌이 들어요.”, “파리하다”는 조금 연약하다고 할까, 창백하다보다는 절망적이고 가망이 없다는 느낌이 덜해요.“ ”‘창백하다’는 소리의 느낌이 강해서 환자라는 인상을 더 풍기는 것 같아요“ 하는 식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선생님도 아이들의 대답에 대해서 적절하고 세심하게 조언을 해준다. 또 산수와 수학 시간에는 ‘읽기’ ‘쓰기’ ‘설명하기’ ‘분류 정리’ ‘평가’ ‘말, 수, 식, 그림, 표, 그래프를 이용해 생각하고, 설명하고, 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나무에 새가 12마리가 있습니다. 3마리가 날아갔습니다. 나무에 새는 몇 마리 남았을까요?” 지금까지는 12-3=9, 답은 9마리 라고 대답하면 충분하지만, 앞으로는 왜 뺄셈을 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아이들은 “문제에 날아갔습니다”라고 쓰여 있기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 6학년에 나오는 분수 나눗셈에서는 오른쪽의 예처럼 나누는 수, 나는 쪽의 분수는 분모와 분자를 바꾸어서 곱한다는 것을 학습하는데, 왜 ‘분자와 분모를 바꾸어서 곱하는가’ 또는 왜 분모와 분모, 분자와 분자를 곱하면 답이 나올까요? 하고 그 계산식의 설명을 아이들에게 묻는다. 아이들은 우선 각자 생각한다. 그림을 사용해서 설명하려는 아이도 있고, 수의 직선을 사용해서 설명하려는 아이도 있었다. 그 외에 면적과 수의 직선 양쪽을 사용해서 설명하는 아이와, 수식만으로 설명할 수 없을지 곰곰이 생각하는 아이도 있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나름대로 설명할 수 있게 된 단계에서, 이번에는 그룹으로 나누어 토론을 한다. 면적으로 생각한 아이는 수의 직선으로 생각한 아쳀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설명을 들은 아이는 모르는 점을 질문하는 등 활발하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의견이 정리되면 각 그룹의 대표가 학급 전체 아이들에게 그림을 사용해서 설명한다. 아이들은 각 그룹의 설명을 비교, 검토해서 각 설명의 장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각각의 설명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수업은 끝난다. 이것은 언어에 의해 의미를 부여하는 수학 학습의 예이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문제 연습을 시키는 수업을 찾아보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정도이다. 저자는 아키타의 우수한 학력의 요인 중 하나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답을 적지 않고 내는 무해답 비율이 낮은 것은 이러한 의견 교환과 활발한 토론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분석한다. 아키타의 아이들은 이러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수업 분위기 속에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 활용 능력을 중시하는 전국학력평가에서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신문에서 전국 0.1퍼센트의 최상위 학생들의 학습 방법을 연구하여 시리즈로 다룬 적이 있는데, 그들의 학습법은 매우 평범했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수업에 집중한다는 것이었다. 학원에 의존하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지금이 아니면 따로 배울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한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습관은 바로 이런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태도이다. 장기적인 공부 습관을 위해서는 당장의 지식 암기보다 수업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과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를 함께 먹고 있는가? -기적의 공부법은 가정에서 시작되는 평범한 생활습관이다! 아키타의 아이들은 수업에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활용 능력을 키운다. 또한 학원에 거의 다니지 않는 대신 가정학습을 습관화하여 매일 실행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생활화된 독서 습관을 통해 전 과목의 기초 실력을 키웠다. 아키타 아이들의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저자가 책 속에 소개한 일화를 통해서도 명료하게 드러난다. “언젠가 한 중학교의 연구수업에 참가한 적이 있다. 여러 학급에서 연구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는 교장 선생의 안내로 여기저기 교내를 이동해야 했다. 그러던 중에 문득 한 교실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조용히 수학 프린트 과제를 풀고 있었다. 선생님을 찾아보았지만, 교실에 없었다. 연구수업을 참관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 가 있다는 것이었다. 아키타의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있든 없든 조용히 자습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는 듯 보였다. (44쪽) 습관의 힘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키타의 아이들처럼 수업에 적극적이고, 수업 태도가 바르며, 복습을 잘하고,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습관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저자의 해법은 단순하다. 바로 우리가 생활 속에서 간과했던 사소하고 평범한 생활 습관이다. 언뜻 공부와는 무관해 보이는 이러한 생활 습관 속에 학력 향상과 직결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들어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 아키타 아이들의 가정에서의 생활 습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입증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학교에서 공부를 어떻게 가르쳤고, 가정에서 어떻게 학습을 지도했는지 보다 가족들이 함께 정해진 시간에 아침과 저녁 식사를 해야 하고, 인사와 예절 같은 생활 습관을 가정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공부 습관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여기에 진짜 공부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980년대에 미국에서 생활수준이 비슷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했다. 그 결과 가족 식사를 한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 성적과 사회에서의 성취도가 남달랐다고 한다. 2007년 조사(CASA)에서도 가족 식사를 하는 가족과 그렇지 않은 가족의 아이들의 성적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며, 정서적 유대감과 의사소통은 효과적인 자녀 교육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한 아이들은 매슈효과(Matthew Effect)를 얻는다고 하버드 대학교 캐서린 스노 교수는 조언한다. 아이들은 식사 중 어른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훨씬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하게 되고, 이것이 독서 능력과 직결되어 학습 능력을 높인다고 한다. 실제로 아키타의 초등학생이 가족과 식사하는 비율뫀 아침 식사 67퍼센트, 저녁 식사 91퍼센트이고, 중학생은 각각 53퍼센트와 85퍼센트로서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비율이었다. 아키타에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것이 있다! 아키타 교육에서 배우는, 학력을 키우는 공부 습관, 생활 습관 1.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평가하는 활용 능력이 곧 학력이다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다/의견 교환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진다/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있게 의견을 말한다/학생들의 대압에 적절하고 세심한 조언이 이루어진다/방과 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충수업이 실시된다/학원 대신 복습 위주의 가정학습을 습관화하도록 지도한다/학교통신과 학급통신의 발행률을 높여 가정의 관심을 유도한다/가정과 지역 사회가 학교 교육과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2.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아이가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가족과 반드시 함께 먹는다/저녁 식사를 함께한다는 전제하에 학원 시간을 정한다/식사중에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자연스럽게 물어본다//아이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한다/적절한 타이밍에 질문하고 의견을 말한다/아이의 질문에는 반드시 아는 대로 솔직히 대답한다/부모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말해준다/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도 화내거나 조바심내지 않는다 3. 인사하는 습관이 대화 능력을 키우는 시작이다 아이의 반응에 상관없이 부모가 먼저 적극적으로 인사하는 모범을 보인다/아침에 일어날 때, 외출할 때, 귀가할 때, 잠자리에 들 때, 무언가를 받았을 때, 꼭 인사로 대화를 시작한다 /손님에게도 스스럼없이 인사하도록 지도한다/큰 소리로 인사하면 반드시 대답하고 칭찬한다/인사는 기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아이의 눈을 맞추는 ‘포착 시선’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문다 4. 부모는 아이를 칭찬하는 프로가 되라, 학습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정답률이 높다 칭찬을 8번 하면 꾸중은 2번 하라/꾸짖기만 하지 말고, 칭찬하면서 가끔 꾸짖는다/단순히 ‘잘했어’ ‘훌륭하다’ 하지 말고, 무엇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정확히 칭찬한다/아이에 관한 한 정보통이 되어야 한다/이전에 비해 조금 좋아진 것이라도 반드시 칭찬한다/실패했어도 도전한 것 자체를 칭찬한다/‘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칭찬의 하나다/식사 시간의 대화, 통신문이나 알림장, 선생님의 조언 속에서 칭찬할 거리를 찾는다/칭찬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한다/그 자리에서 칭찬하기 어려울 땐 조금 시간을 둔 후에 칭찬한다/선생님, 다른 가족, 지인에게 직접 칭찬해주도록 부탁한다 5. 규칙을 잘 지키고 예의 바른 아이가 학력이 높다 ‘해도 되는 것’, ‘해서는 안 되는 것’,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몇 가지를 정해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는 강제는 금물이다/부모의 말을 무시하거나 규칙을 위반할 때는 작은 소리로 천천히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부모 스스로 난폭한 말을 쓰거나 규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너는 늘 그런 식이니까 안 되는 거야’ ‘너는 무얼 시켜도 그 모양이니’ 하는 말은 절대 삼간다/규칙을 어겼을 때,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라고 하기보다 ‘왜 안 되는지’에 대해 명확히 전달한다/아이가 억지소리를 할 때는 논쟁을 계속하는 것도 방법이다 6. 선생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부모의 자녀가 학력이 높다 아이 앞에서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험담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요구 사항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학교나 선생님에게 직접 이야기한다/아이에게 선생님이나 학교의 장점과 좋은 정보만을 전달한다/담임 선생님에 대한 아이의 불평, 불만에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아이의 모습을 다면적으로 파악하려면, ‘알림장’과 메일을 활용하라/기회가 될 때마다 선생님에게 칭찬의 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선생님의 힘을 이끌어낸다 7.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하면 학력이 높아진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공부 집중력을 높인다/올빼미 형 부모라면 자신의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는 아이라면 책을 읽어줌으로써 취침은 즐겁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가정학습을 위한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아침과 저녁 식사 시간을 안정적으로 정해놓는다/공부 시간은 식사 시간을 축으로 정해 습관이 잡히도록 한다/이상적인 저녁 식사 시간은 6시~6시 30분이다 8. 가정학습이 잘 정착된 가정의 아이가 학력이 우수하다 선생님에게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가정학습의 요령을 물으라/아이의 수준에 맞고 상세한 과제가 적힌 가정학습 공책을 만들라/가정학습은 수업의 복습 위주로 유지되도록 한다/공부 시간은 짧게 집중적으로 하라/가정학습 시간은 한 과목당 10분부터 시작하라/가정학습에 대해 ‘잘했다’ ‘다음에도 잘하자’ 하는 평가를 해준다/가정학습이 습관화되도록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해나간다 9. 독서가 학력을 끌어올린다 아침 10~15분 아이가 직접 고른 책으로 아침 독서를 시작하라/책 읽어주기를 매일 하면 독서하는 아이로 성장한다/하루 5-10분 정도로, 아이가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준다/정기적으로 아이와 서점에 가서 좋아하는 책을 사준다/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책을 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교과서를 같이 읽으면서 즐겁게 대화할 기회를 만들라/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대화할 때는 아이의 감상을 주의깊게 들으라/구입한 책을 다 읽지 않는다면 눈에 띄는 곳에 꽂아두라/집안 곳곳에 책을 꽂아두면 독서의 범위가 자연스레 넓어진다/거실이나 주방처럼 가족이 함께 모이는 곳에 책장을 둔다/책장에는 사전을 반드시 구비해두라/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책은 되도록 사서 책장에 꽂아둔다/아이가 흥미를 가질 만한 신문 기사를 읽어준다 10. 토론과 의견 교환이 독해력을 키운다 목적에 따라 자료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글로 쓰는 습관을 들인다/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의견을 나누게 하여 사고력을 키워준다/아이들의 의견을 칭찬하거나 무조건 긍정하기보다 무엇이 설득력이 있는지 스스로 검토하게 한다/정답이 아니어도 되고, 틀려도 좋으니, 자꾸 발표하고 의견을 말해보도록 독려한다 11. 앞으로 산수와 수학 능력은 언어 실력이 좌우한다 산수와 수학에서도 단순히 답만 적지 않고 그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한다/산수와 수학 실력을 키우려면 과학 도서를 어릴 때부터 읽히라/산수와 수학을 공부할 때도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의견을 이끌어낸다 12.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과 소통 능력을 키우라 집단놀이를 통해 관계 형성의 방법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운다/집단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힘을 키우도록 유도한다/지역 행사나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한다/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식을 배우도록 한다


순이삼촌
창비 / 현기영 지음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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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현기영 지음
탄탄한 구성과 서정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중후한 문체로 제주도 수난의 역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파고들면서 특히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왔던 '현기영의 중단편전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작 '아버지'(1975)부터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4.3소설의 최고봉이자 4.3사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이 삼촌'(1978), 단편소설의 백미인 '마지막 테우리'1994)까지 모두 30편의 중단편 작품(마당극 '일식풀이'와 희곡 '변방에 우짖는 새' 포함)을 개정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비록 과작이기는 하나 빼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 현기영 소설의 정수를 일목요연하게 맛볼 수 있는 이 전집은 작가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든 명편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감동을 자아내며 작가의 강직하고 사려깊은 문학적 삶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첫째권 에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10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대표작 '순이 삼촌'은 학살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환청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자살하고 마는 순이 삼촌의 삶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30년 동안 철저하게 은폐된 진실을 생생히 파헤친 문제작으로, 한국 현대사와 문학사에서 길이 남을 작품으로 꼽힐 만하다.소드방놀이 · 순이 삼촌 · 도령마루의 까마귀 · 해룡 이야기 · 아내와 개오동 · 꽃샘바람 · 초혼굿 · 동냥꾼 · 겨울 앞에서 · 아버지제주의 4월, 그곳에는 ‘순이 삼촌’이 있다 현대사에 빛나는 거장 현기영의 문학인생 40년 탄탄한 구성과 서정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중후한 문체로 제주도 수난의 역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파고들면서 특히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왔던 현기영의 중단편전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작 「아버지」(1975)부터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4.3소설’의 최고봉이자 ‘4.3사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이 삼촌」(1978), 단편소설의 백미인 「마지막 테우리」(1994)까지 모두 30편의 중단편 작품(마당극 「일식풀이」와 희곡 「변방에 우짖는 새」 포함)을 개정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비록 과작이기는 하나 빼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 현기영 소설의 정수를 일목요연하게 맛볼 수 있는 이 전집은 작가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든 명편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감동을 자아내며 작가의 강직하고 사려깊은 문학적 삶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노인이 초원을 떠날 수 없는 것은 바로 그 슬픔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슬픔은 이제 격정은 아니었다. 그 잔잔한 슬픔은 마치 가슴속에 마르지 않는 찬 샘을 갖고 있는 것과 같아서 오히려 마음을 정결하게 해주었다. 그러나 때때로 무서운 격정에 사로잡혀 영각하는 소처럼 들판을 향해 울부짖기도 했다. 초원의 안개는 여전히 죽은 자들의 슬픈 영혼으로 무리 지어 떠돌고, 임자 없는 백골들이 아직도 어느 굴헝, 어느 굴속에 뒹굴고, 풀 뜯다가 풀 속에 숨어 있는 녹슨 탄피까지 잘못 먹어 장파열로 죽는 소도 있건만, 세상은 초원의 과거를 더이상 기억하지 않았다. (「마지막 테우리」 25면) 첫째권 『순이 삼촌』에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10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이중에서 오랫동안 금기시했던 ‘4ㆍ3사건’을 최초로 세상에 알린 「순이 삼촌」, ‘그날’의 처절한 현장을 역사적 현재의 수법으로 절실하게 재현해낸 「도령마루의 까마귀」, ‘4ㆍ3사건’의 비극을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적 사건으로 부각시킨 「해룡이야기」 등 초기 3부작이 돋보인다. ‘폭도’에 가담한 아버지를 둔 소년의 불안한 심리를 묘사한 등단작 「아버지」 역시 ‘4.3사건’과 맞닿아 있다. 특히 대표작 「순이 삼촌」은 학살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환청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자살하고 마는 ‘순이 삼촌’의 삶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30년 동안 철저하게 은폐된 진실을 생생히 파헤친 문제작으로, 한국 현대사와 문학사에서 길이 남을 작품으로 꼽힐 만하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그건 명백한 죄악이었다. 그런데도 그 죄악은 삼십년 동안 여태 단 한번도 고발되어본 적이 없었다. 도대체가 그건 엄두도 안 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당시의 군 지휘관이나 경찰 간부가 아직도 권력 주변에 머문 채 아직 떨어져나가지 않았으리라고 섬사람들은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섣불리 들고나왔다간 빨갱이로 몰릴 것이 두려웠다. 고발할 용기는커녕 합동위령제 한번 떳떳이 지낼 뱃심조차 없었다. 하도 무섭게 당했던 그들인지라 지레 겁을 먹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결코 고발이나 보복이 아니었다. 다만 합동위령제를 한번 떳떳하게 올리고 위령비를 세워 억울한 죽음들을 진혼하자는 것이었다. (「순이 삼촌」 85-86면) 이밖에 지식인의 고뇌와 개인의 무력감을 섬세하게 그린 「아내와 개오동」, 소시민의식을 역설적으로 비판한 「동냥꾼」 등은 작가의 사회의식이 잘 드러나 있으며, 개인의 의식세계를 미학적으로 파헤친 「꽃샘바람」 「초혼굿」 「겨울 앞에서」 등에서는 초기 소설의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조선시대 지배계급의 부정부패를 통렬하게 풍자한 「소드방놀이」는 탁월한 상상력과 상징성으로 오늘의 세태를 정곡으로 찌른다. 어째서 큰 부정은 죄가 안되고 작은 것만 죄


153 감사노트 세트 (전2권)
규장(규장문화사) / 이찬수 (엮은이) / 2021.12.06
9,000원 ⟶ 8,1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이찬수 (엮은이)
도서 《153 감사노트》와 《153 감사노트 - 소망》세트 상품으로, 정가 대비 10% 할인 판매한다. 매일매일 당신의 감사를 기록하자.1 153 감사노트 내 삶에 넘치는 하나님의 선물, 100일간의 감사 기록 2 153 감사노트 - 소망 내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선물, 100일간의 감사 기록《153 감사노트》 + 《153 감사노트 - 소망》 세트 정가 대비 10% 할인! 세트 구성 1 153 감사노트 내 삶에 넘치는 하나님의 선물, 100일간의 감사 기록 2 153 감사노트 - 소망 내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선물, 100일간의 감사 기록 “감사를 선택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며, 감사를 선택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153 감사노트》와 《153 감사노트 - 소망》과 함께 매일매일 당신의 감사를 기록하세요 1 하루에 1번 하나님 말씀 묵상하기 5 하루에 5가지 감사 제목 적기 3 하루에 3번 감사 표현하기선택의 순간, 감사를 선택하라승리할 때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에도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순간의 감사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오늘’이라는 일상 속에서 감사하라오늘 감사하지 못하면, 내일도 감사하지 못합니다. 감사는 오늘을 맛있게 사는 방법입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 속에서 미리 감사하라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오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을 삽니다.감사를 표현하라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참사랑이 아니듯 감사도 표현되어야 온전한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화내는 아이, 숨겨진 마음 읽기
아주좋은날 / 스티븐 브라이어 글, 김수진 옮김 / 2010.03.25
12,000원 ⟶ 10,800원(10% off)

아주좋은날육아법스티븐 브라이어 글, 김수진 옮김
아이들은 커가면서 자신의 의사표현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데, 아직은 이해력이 약하고 표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속마음을 표현한답시고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던지거나 때리는 다소 ‘폭력적인’ 모습으로 표출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생기는 현상이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아주 어릴 때부터 미리 ‘습관’으로 키워주면 아이가 자라서 문제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아이의 못된 행동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면서 부모가 그것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게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히면서, 자녀양육에서 이미 늦은 때는 있을 수 없으니 지금이라도 당장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 나오는 훈육법과 행동관리 방법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참신하면서도 현실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더 이상 화내고 떼 쓰는 아이가 아닌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프롤로그 아이들은 틀에 넣어 만들어지는 물건이 아니다! 1장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왜 아이들은 자제력이 부족할까? 학교에서는 천사 같은 아이가 왜 그럴까? 2장 자제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워라 엄마가 느끼는 것을 아이도 느낀다 부모인 당신이 먼저 변해라 감정 얼굴 사진첩을 만들어라 이야기책을 읽어줘라 마음을 터놓고 감정이입하기 아이의 공감 능력 키우기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균형 맞추기 3장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아이로 키워라 나는 생각한다, 나는 느낀다, 고로 나는 행동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없애라 TV와 책을 이용하라 그림을 이용하라 부정적인 사고의 근원을 파헤쳐라 4장 우리 아이는 우울하지 않아요 아이가 배가 아프대요 기분이 우울한 아이는 생각이 우울한 아이 건강한 생각은 키우기 나름이다 차별화된 칭찬을 하라 관찰하는 습관을 만들어줘라 5장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엄마, 나 지금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나는 언제쯤 암에 걸려요?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변화가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게 하라 자극은 모두 좋은 것일까? 두려움, 단계를 밟아 맞서게 하라 최악의 상황과 정면대결을 시켜라 불안을 다스리는 심상 기술 6장 화를 다스리는 아이로 키워라 아이들이 화를 내는 이유 화를 가라앉히는 교통 신호등 규칙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기 내가 의도하는 대로 들리게끔 말하라 아이의 권리장전 만들기 그들 속에 있으면 제가 이상해져요 나보다는 저 애가 희생되는 게 낫잖아요 7장 아이의 문제해결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라 더 이상 늑대 소년이기 싫어요 창의적인 심상 기법 이용하기 지각 습관, 마인드맵으로 고치기 신중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문제해결 기술 당연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 에필로그 - 아이의 못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김연아의 인내심도 부모에게서 나왔다! 지난 2월, 피겨여제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흘렸고 5천만의 가슴에는 감동이 물결 쳤다. 우리 민족의 강점을 흔히 은근과 끈기라고 이야기한다.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도 김연아처럼 끈기 있고 집중력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싶은 욕심이 있다. 김연아는 한 인터뷰에서 “선수생활 대부분이 힘든 기억이고 기뻤던 순간은 잠시 그때뿐이다. 그래도 힘든 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만만찮은 내공을 보여주었다. 사실 그런 인내심을 키워주는 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조절하고 인내하느냐에 달려있다. 그것은 아마도 김연아의 어머니가 산 증인이 될 것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에게는 인내심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툭하면 신경질이고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말이고 순간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폭력적인 ‘화’를 부르곤 한다. 그런데 아이가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것을 어른의 눈과 기준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특히 부모는 아이의 눈높이로 봐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커가면서 자신의 의사표현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데, 아직은 이해력이 약하고 표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속마음을 표현한답시고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던지거나 때리는 다소 ‘폭력적인’ 모습으로 표출할 수 있다. 신간 『화내는 아이, 숨겨진 마음 읽기』는 그것을 어른의 눈높이로 해석해서 아이가 폭력적이어서 걱정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자기조절 능력을 어려서부터 습관으로 만들어주자! 저자 스티븐 브라이어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아주 어릴 때부터 미리 ‘습관’으로 키워주면 아이가 자라서 문제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접하게 될 훈육법과 행동관리 방법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참신하면서도 현실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그것들은 아이가 못되게 행동할 가능성 혹은 그런 행동이 되풀이될 가능성을 줄여줄 것이다. 또한 아이의 문제행동이 겉으로 드러난 후에 그것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두지 않고, 대신에 아이들 스스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심리적 기술들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데 관심을 쏟는다. 충치 예방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을 습관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듯이, 이 책은 놀이를 통해 심리적 기술을 가르쳐서 아이가 삶의 자긍심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자제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워라! 아이들은 부모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부모의 반응을 보고 그대로 배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긍정적인 감정들을 경험하게 해서 그것을 배우게 해야 한다. 가령 흥분 상태에 있는 아이에게 ‘진정’하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흥분을 가라앉히면 된다. 부모 자신이 화가 나서 흥분된 상태에서는 아이에게 “진정하라”고 소리쳐봤자 소용없다는 말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자제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아이가 어리다면 감정 얼굴 사진첩을 만들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가르쳐라. 2.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아이가 직접 표현하게 하라. 3. 글로 쓰인 이야기책을 많이 읽어줘라. 4. 감정이입의 기술을 키워줘라. 5.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할 때 중간에 끊고 설명하려 들지 말고 아이가 마무리하게 하라. 성적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요즘 아이들은 어른과 비등할 정도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 중에서도 시험과 성적을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은 정신 집중하기를 힘들어 하고, 평소보다 건망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어지럼증이나 두통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분이 갑작스럽게 돌변하고 거짓말을 하며 남을 괴롭히는 행동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의 자제력이 무너지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심리학자들은 만성적 스트레스가 집중력과 사고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한다. 이에 저자는 ‘시험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내놓고 있다. 1. 아이들의 발달속도는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유념하고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라. 2. 아이와의 대화 통로를 열어둬라. 3. 성적에 좌우되어 아이를 인정하지는 마라. 성적을 칭찬하게 되더라도 아이의 태도와 노력에 초점을 맞춰라. 4. 공부 외의 분야에서 아이가 성취한 것들의 가치를 인정해주어라. 5. 성적의 하락도 자신을 키워줄 학습과정의 일부로 생각하게 가르쳐라. 6. 학교 공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7. 아이가 성적이 자신의 가치와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고 있다면 사고가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줘라 소신껏 자기 주장을 하는 아이로 키워라! 걸핏하면 화를 내고 공격적인 아이들이 의외로 소신 있게 의사표현을 못한다. 그것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달리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소신껏 자기 주장을 하는 것과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를 가르쳐줘야 한다. 많은 아이들이 그 차이를 어려워한다. 아이에게 소신 있는 행동을 더 키워주고 싶다면 그 기술을 가능한 많이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 저자는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몇 가지 제안한다. 1. 내가 의도하는 대로 상대에게 들리게끔 말한다. ‘나’라는 1인칭 서술문을 사용해 간략하게 큰소리로 분명하게 말한다. 2. 괴롭힘에 대처할 수 있는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만들어 놓는다. 3. 취학 연령기의 아이들에게는 ‘권리장전’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4. 어렸을 때부터 게임은 협동과 협상, 타협을 가르치는 데 유용하다. 5.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피력할 때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고장난 음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6.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되받아치기’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의 못된 행동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는 때가 되면 말만 하면 척척 알아듣고 잘 따라줄 것이라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사춘기 반항아에게서나 볼 법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크게 잘못하는 것도 없고, 심하게 때리거나 방치하지도 않는데 아이들이 부모 속을 썩이는 걸 보면 아이가 못된 성질을 타고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히 이유는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의 못된 행동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면서 부모가 그것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게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히면서, 자녀양육에서 이미 늦은 때는 있을 수 없으니 지금이라도 당장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추천평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때론 스스로 장난감조립을 하다가 제 맘대로 안 된다고 갑자기 ‘화’를 폭발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비위도 맞추고 호되게 혼도 내었는데 바뀌질 않으니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부모들은 하소연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왜’에 대해 시원하고 명쾌한 답변과 대처방법을 내놓고 있다. 화내는 자녀의 속마음을 제대로 알고 싶은 모든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백종화 박사(SBS 자문위원, 비고츠키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이 책은 화내는 아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아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심리학의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알기 쉽게 소개할 뿐 아니라 당장 아이에게 적용해 보고 싶은 구체적인 적용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특히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서툰 우리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장유경 박사(아동발달심리 전문가, 『우리 아이 마음 보고서』 저자) 다큐멘터리 PD로서, 언제나 마주치게 되는 고민이 있다. 바로 해저층만큼이나 깊은 이론을 쉽게 풀어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반갑다. 제시하는 방법 또한 다분히 실천적이라 친절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저절로 큰다’는 낡은 이론을 붙잡고 있는 부모들, 혹은 원하는 대로만 커주기를 바라는 부모들에게 부드러운 일침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 김민태(EBS PD)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3 (반양장)
문학수첩 / 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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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한 시리즈는 ‘21세기 고전’이라 불릴 만한 품격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7권 로 완간된 기존의 시리즈는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그리고 마법 세계를 정교하게 묘사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도 정밀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은 J.K. 롤링이 펼쳐 나가는 판타지 세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그 속에 어떠한 소설적 장치를 심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번역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1~7편 모두 완결성을 갖추었지만, 시리즈의 특성상 편과 편을 이어 주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은 마지막 편이 출간된 이후에나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가가 어느 장면에 복선을 깔아 두었고, 어느 장면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며 번역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즈에는 J.K. 롤링이 작품 속에 이룩해놓은 문학적 성취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을 보다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성격이 도드라지는 말투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점검했다. 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독자는 물론, 그동안 의 세계를 즐겨 찾아왔던 독자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20장 제노필리우스 러브룻 1521장 삼 형제 이야기 4322장 죽음의 성 물 7323장 말포이 저택 10924장 지팡이 제작자 16025장 셸 코티지 20226장 그린고츠 22927장 최후의 은닉처 26828장 잃어버린 거울 284해리 포터 세대의, 해리 포터 세대를 위한, 해리 포터 세대에 의한 새 번역! ‘21세기 대표 아이콘’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하다! 1997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200개국 이상 80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출간되어 5억 부 이상을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1999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출간을 필두로 지금까지 1,5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에도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여덟 편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곳곳에서 흥행을 거두었고, 영화와 관련된 새로운 도서가 출간되고 테마 파크가 조성되는 등 놀라운 기현상을 빚어냈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또 다른 작품들이 문화상품으로 파생되어 지금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리 포터’의 다음 세대인 자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시나리오로 출간된 이후 연극으로 만들어져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열띤 호응을 얻으며 공연 중이고, 《해리 포터》의 세계관이 확장된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계속해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이제 《해리 포터》는 소설이라는 단순한 문학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21세기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일종의 사회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21세기 고전’이라 불릴 만한 품격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완간된 기존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그리고 마법 세계를 정교하게 묘사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도 정밀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은 J.K. 롤링이 펼쳐 나가는 판타지 세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그 속에 어떠한 소설적 장치를 심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번역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1~7편 모두 완결성을 갖추었지만, 시리즈의 특성상 편과 편을 이어 주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은 마지막 편이 출간된 이후에나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가가 어느 장면에 복선을 깔아 두었고, 어느 장면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며 번역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J.K. 롤링이 작품 속에 이룩해놓은 문학적 성취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을 보다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성격이 도드라지는 말투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점검했다. 《해리 포터》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독자는 물론, 그동안 《해리 포터》의 세계를 즐겨 찾아왔던 독자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해리 포터 키즈’가 완벽하게 구현한 J.K. 롤링의 마법 세계! 우리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21세기의 고전’을 고전답게 재해석하다! 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어도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오랫동안 전 연령의 독자층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보통 흥행하는 도서, 영화 등의 문화상품은 특정한 팬덤층이 형성되어 일시적인 유행을 이끄는 데 비해 《해리 포터》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특정 층에 국한되지 않고 책을 좋아하는 대다수 독자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20년 동안 지속되다 보니, 청소년 시절 《해리 포터》를 경험했던 1세대들이 부모 세대가 되어 자녀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독자층이 생겨나고 있다. 20주년에 맞춰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롭게 번역 작업을 한 강동혁 역자 또한 중학생 시절 《해리 포터》에 흠뻑 빠져든 ‘해리 포터 키즈’였다. 그는 독서의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직접 포털사이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라는 카페를 만들어 ‘해리 포터’ 세계의 이모저모를 수많은 카페 회원들과 공유했고, 대학의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해서는 제프리 초서나 셰익스피어 같은 영문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친구들과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그는 성인이 되어 원서를 접하게 되면서 독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사실 20년 전만 해도 ‘판타지’는 국내 문학시장에서는 전문적인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고,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어린 해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리 포터》는 더더욱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라는 공고한 선입견을 떼어 낼 수 없었다. 그 때문에 기존 번역본에서는 몰입감과 가독성을 높여 주는 장점을 살렸지만, 주된 독자층인 청소년에 맞춰 번역 과정에서 어휘를 조절해야 했다. 역자는 성인이 된 1세대들도 꾸준히 읽는 ‘고전’이 된 만큼, 이번에 출간되는 시리즈는 작가의 은유와 비유적인 표현은 물론 의도를 독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데 번역의 주안점을 삼았다. 기존 번역본에서 순화된 표현이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 또한 꼼꼼하게 검토하고 크고 작은 톱니바퀴를 만들 듯 세밀하게 보완했다. 역자는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로 담아냈다.달빛이 드는 좁은 길에서 두 남자가 몇 미터 간격을 두고 갑작스레 나타났다.


아이를 잘 키우는 7가지 퍼즐
지향 / 팜 레오 글, 신선해 역 / 2008.09.19
11,000

지향육아법팜 레오 글, 신선해 역
미국 ForeWord Magazine \"올해의 책\" 선정작.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강요와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양육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과거의 양육법에 대한 반성과 평가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우리가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에는 일부분 과거에 우리 자신이 양육되었던 방식을 답습하는 면이 있다고 지은이느 말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연결(Connection)\' 양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강요와 두려움을 통해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욕구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충족시켜줌으로써 아이와 강한 연결을 맺는 사랑의 양육법이다. 특히 이 책은 경험을 통해 현실에서 검증된 아이디어만을 제시하며, 생활 곳곳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론적인 당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우리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경험들과 그때마다 직접 행동에 옮겨볼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추천의 말 저자가 독자에게 프롤로그: 퍼즐 맞추기를 시작하며 연결양육이란 무엇인가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아이 키우기 첫 번째 퍼즐: 우리 자신과 연결하기 나의 양육 목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양육방식/ 나의 강점 목록/ 나의 도전 목록/ 간단 일대기 두 번째 퍼즐: 존중으로 아이 대하기 존중으로 대하는 법 실천하기 우리는 아이를 대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가르친다/ 우리는 우리가 받고자 하는 그대로의 존중으로 아이를 대한다/ 우리는 예의 바른 행동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예의를 가르친다/ 우리는 아이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사과를 가르친다/ 우리는 나눔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아량을 가르친다/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건 어른의 몫이다-어른의 욕구를 채워주는 건 아이의 몫이 아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기 위해 어른의 감정을 해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부탁을 좋아한다/ 아이들은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의 행동을 따라하길 원한다/ 아이가 있는 자리에서 아이 이야기를 할 때는 아이를 대화에 동참시킨다 자녀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하건 효과가 있다 세 번째 퍼즐: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 감정의 상처 치유하기 어른들은 왜, 어떻게 아이의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가?/ 감정의 상처 쌓아두기/ 행동 통제하기/ 안전한 장소 만들기/ 성질 부리기/ 한계를 찾아서/ 울어야 하는 이유/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의 배출구/ 상처를 가득 안은 아이/ 타임아웃/ 타임-인/ 안전의 울타리로 감정 치유 부추기기/ 옛일의 잔재까지 비워내기/ 귀를 기울일 수 없을 때 부모 자신의 스트레스와 감정의 상처는? 네 번째 퍼즐: 사랑의 컵 채우기 건강한 자긍심의 뿌리 ‘진정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랑의 컵 채우기/ 놀이를 통해 사랑의 컵 채우기/ 일대일 연결을 통해 사랑의 컵 채우기/ 특별한 시간/ 날마다 사랑의 컵 채우기/ 일대일 연결을 위한 시간 만들기/ 의식을 통해 사랑의 컵 채우기 건강한 자부심의 날개 유년기를 극복할 필요가 없는 아이로 키우자 다섯 번째 퍼즐: 관계를 쌓아주는 대화 나누기 옛 프로그램을 새로운 대화기법으로 대체하기 “하지 마”라고 말하기/ 소리 지르기/ 명령하기/ 경고하기/ 연결을 끊어놓는 또 다른 대화 프로그램/ ‘나-전달법’과 ‘너-전달법’ 자긍심과 자부심을 키워주는 대화기법 눈으로 듣기/ “아니”보다 “그래”라고 말하기/ 선택권 주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 부모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하기/ 비난이나 칭찬으로 평가하지 말고 행동만을 묘사하기 여섯 번째 퍼즐: 아이의 행동 해석하기 욕구표현으로서의 행동 힘겨루기 싸움/ 사랑의 매/ 체벌 외의 다른 처벌/ 원상복구/ 아이의 욕구 채워주기 vs.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행동해석의 5단계 신체적인 욕구불만 해석하기/ 감정적 욕구불만에 따른 행동 해석하기/ 감정의 상처를 쏟아내는 행동 해석하기/ 예민하게 반응하는 행동 해석하기/ 십대 자녀와 다시 연결하기/ 연결양육은 능동적이다 일곱 번째 퍼즐: 부모 자신의 욕구 채우기 내 컵이 가득 차야 아이의 컵도 채울 수 있다 내 컵이 비면 아이의 컵도 채울 수 없다/ 부모의 욕구불만은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만든다/ 마음이 편안하면 인내심, 이해력, 사랑도 더 넘친다 부모의 욕구 채우기 부부도 연결돼 있어야 한다/ 싱글부모도 대화상대가 필요하다/ 부모도 돌봄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 누구도 혼자서 아이를 키울 순 없다 지원책 창조하기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부록: 연결양육을 위한 추천도서 추천의 말 저자가 독자에게 프롤로그: 퍼즐 맞추기를 시작하며 연결양육이란 무엇인가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아이 키우기 첫 번째 퍼즐: 우리 자신과 연결하기 나의 양육 목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양육방식/ 나의 강점 목록/ 나의 도전 목록/ 간단 일대기 두 번째 퍼즐: 존중으로 아이 대하기 존중으로 대하는 법 실천하기 우리는 아이를 대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가르친다/ 우리는 우리가 받고자 하는 그대로의 존중으로 아이를 대한다/ 우리는 예의 바른 행동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예의를 가르친다/ 우리는 아이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사과를 가르친다/ 우리는 나눔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아량을 가르친다/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건 어른의 몫이다-어른의 욕구를 채워주는 건 아이의 몫이 아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기 위해 어른의 감정을 해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부탁을 좋아한다/ 아이들은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의 행동을 따라하길 원한다/ 아이가 있는 자리에서 아이 이야기를 할 때는 아이를 대화에 동참시킨다 자녀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하건 효과가 있다 세 번째 퍼즐: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 감정의 상처 치유하기 어른들은 왜, 어떻게 아이의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가?/ 감정의 상처 쌓아두기/ 행동 통제하기/ 안전한 장소 만들기/ 성질 부리기/ 한계를 찾아서/ 울어야 하는 이유/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의 배출구/ 상처를 가득 안은 아이/ 타임아웃/ 타임-인/ 안전의 울타리로 감정 치유 부추기기/ 옛일의 잔재까지 비워내기/ 귀를 기울일 수 없을 때 부모 자신의 스트레스와 감정의 상처는? 네 번째 퍼즐: 사랑의 컵 채우기 건강한 자긍심의 뿌리 ‘진정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랑의 컵 채우기/ 놀이를 통해 사랑...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고 충족시켜 주는 법!” 강요가 아닌 연결로,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아이 키우기 -미국 ForeWord Magazine 선정- “올해의 책!” 이 책은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강요와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양육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과거의 양육법에 대한 반성과 평가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우리가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에는 일부분 과거에 우리 자신이 양육되었던 방식을 답습하는 면이 있다. 우리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물론 새로운 지식과 환경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양육법이 혼재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양육법에서 최선의 것은 계속 유지하고, 오늘날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양육법을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연결(Connection)’ 양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강요와 두려움을 통해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욕구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충족시켜줌으로써 아이와 강한 연결을 맺는 사랑의 양육법이다. 그리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실제 경험을 통해 온전히 현실에서 검증된 아이디어만을 제시하며, 생활 곳곳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이론적인 당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우리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경험들과 그때마다 직접 행동에 옮겨볼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부모로서의 독자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거대한 진실을 사소한 일상에서 풀어나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 션샤인 2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은숙, 김수연 / 2018.10.18
16,800원 ⟶ 15,12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김은숙, 김수연
이루어질 수 없는 애달픈 사랑, 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간절한 마음, 격변의 개화기에 이름 없이 조국을 지켰던 의병들의 뜨거운 분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제는 그 이름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은숙 작가의 신작답게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며 2018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소설 는 일본의 조선 침략이 노골화되는 시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의병들의 투쟁과 점점 더 깊어지는 애신과 유진의 마음, 그들을 바라보는 동매와 희성의 절절함까지. 소설은 어지러운 시대를 뜨겁고 외롭게 살아간 주인공들의 마음을 더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거스를 수 없었던 사랑과 운명을 온몸으로 살아낸 이들이 영상으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감정을 세세한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불꽃 속으로 ─ 7고귀하고 위대한 자여 ─ 22그리움 ─ 37바다보다 더 멀리 ─ 57내 쪽으로 걸으시오 ─ 71나쁜 마음 ─ 91굿바이 ─ 106진심 ─ 123짙은 발자국 ─ 143아무것도 잃지 않아야 ─ 158얼룩진 백의 ─ 171붉은 댕기 ─ 187무너진 담장 너머 ─ 201마지막 말 ─ 220하루에 하루를 ─ 233슬픈 거짓말 ─ 250사랑하고 있었소 ─ 263반지 ─ 280결혼사진 ─ 295아침 이별 ─ 311푸른 안개 ─ 324재회 ─ 339지키는 이유 ─ 353핏빛 하늘 위로 ─ 368씨유 어게인 ─ 3822018 화제의 드라마 소설 2권 출간! 조국을 지키고 싶었던 한 여인과그 여인을 지키고 싶었던 세 남자그들의 찬란하고 숭고한 사랑과목숨을 걸어 지키고 싶었던 것에 대한 대서사시이루어질 수 없는 애달픈 사랑, 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간절한 마음, 격변의 개화기에 이름 없이 조국을 지켰던 의병들의 뜨거운 분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 이제는 그 이름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은숙 작가의 신작답게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며 2018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소설 《미스터 션샤인 2》는 일본의 조선 침략이 노골화되는 시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의병들의 투쟁과 점점 더 깊어지는 애신과 유진의 마음, 그들을 바라보는 동매와 희성의 절절함까지. 소설은 어지러운 시대를 뜨겁고 외롭게 살아간 주인공들의 마음을 더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거스를 수 없었던 사랑과 운명을 온몸으로 살아낸 이들이 영상으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감정을 세세한 문장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가시오. 그대 가는 방향으로 내가 걷겠소내가 살려고 이러는 거요. 안 보면 죽을 듯해서쫓기는 노비 신세로 도망쳐 나갔던 조선에 미 해군 장교로 돌아온 유진 초이. 망해가는 조국의 모습을 무상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 유진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고애신. 그림 같은 애기씨는 조선을 구하는 총구에 자신의 낭만이 있다며 총을 든다. 나라의 명운엔 관심이 없으나 애신이 오래 살기를 바랐던 유진은 어느새 그녀가 걷는 쪽으로 따라 걷는다. 자기 팔에 총을 쏘고 미군 지위까지 버리며 스스로 불꽃 속으로 뛰어든다. 애신이라는 불꽃으로, 그녀가 사랑하는 조선이라는 불꽃으로.한편 늘 그녀 뒤를 지키던 낭인 동매와 정혼자 희성 역시 위태로워지는 애신과 그녀의 가문을 위해 칼과 펜을 든다. 애신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머리카락을 베고 자신의 수장마저 배신하는 동매. 애신을 사랑하기에 파혼을 감행하고 뒤에서 조국의 현실을 글로 알리는 희성. 그렇게 세 남자는 한 여인을 자신의 자리에서 사랑한다.하루아침에 가문을 잃고 자취를 감춰버린 애신. 과연 세 남자는 그녀를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애신은 바라던 대로 조국을 지키고 사랑하는 유진과 나란히 걸을 수 있을까.“위로는 내가 하려 했는데.” “이미 했소. 이보다 더 어떻게.” “이렇게.” 애신이 손을 들어 유진의 머리카락을 가만히 쓸었다. 부드러운 손길이었다. 유진의 얼굴에 난 상처를 가만히 쓰다듬는 손길이 따뜻했다. 불시에 찾아온 밤손님은 밤보다 더 검은 눈으로 유진을 품고 있었다. “고귀하고 위대한 자여. 나의 아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 널 위해 기도하마. 기도하지 않는 밤에도 늘 신이 너와 함께하길.” 요셉의 편지가, 기도가 애신을 통해 유진의 가슴에 다시 한 번 새겨졌다. 이 밤만은 신이 자신과 함께하고 있음을 유진은 애신의 손끝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끝내 눈물을 떨구며 유진이 애신의 손을 잡았다. - 중에서 애신이 유진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이쪽이오. 내 쪽으로 걸으시오.” “날 쏘려고 했던 여인의 손을 잡으란 말이오?” “그걸 알고도 내 총구 속으로 들어온 사내의 손을 내가 잡는 거요.” 애신의 검은 눈 안에 유진이 서 있었다. 여인이 손을 내밀지 않았더라도, 여인이 자신의 낭만을 위해, 조국을 위해 유진에게 등 돌렸다고 하더라도 유진은 기꺼이 여인의 뒤에서 여인을 지켜보려 했다. 그쪽으로 걸으려고 했다. 그런데 여인의 손이 제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유진이 애신의 손을 잡아당겼다. 유진의 품 안에 애신이 들어와 안겼다. 빈틈없이 두 사람이 마주 안았다. 마주한 심장 박동에, 숨소리에 둘은 비로소 안도했다. - 중에서 “내가 이겼소. 내기를 했으니, 소원을 들어주시오.” “……소원이 무엇이오.”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길 바랐다. 눈을 깜박이는 시간조차 아쉬워졌다. 희성은 담담하려 애쓰며 애신을 향해 분명하게 말했다. “이제 그만 우리, 분분히 헤어집시다. 이제 그대는 나의, 나는 그대의 정혼자가 아니오. 이것이 내 소원이오.” 애신의 믿음에 대한 희성의 답이었다. 어렵게 말을 잇는 희성을 애신은 그저 보았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뒤섞여 애신의 눈가가 젖어들었다. 희성이 그런 애신에게 당부했다. “저 문을 나서면 온갖 수군거림이 그대에게 쏟아질 거요. 부디, 잘 버텨주시오.” “귀하 역시. 내내 고마웠소. 오늘까지도. 진심이오.” “믿소. 그대가 한때 내 진심이었으니까.” 희성다운 이별이었다. 희성이 제가 좋아하는 꽃처럼, 달처럼 아름다운 미소로 애신에게 화답했다. - 중에서


피아노 솔로 뉴에이지 초급용 1
아름출판사 / 조지영 (엮은이) / 2020.07.15
8,000원 ⟶ 7,200원(10% off)

아름출판사소설,일반조지영 (엮은이)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들을 보완하여 더욱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르니 100번부터 체르니 30번 중반과정의 수준이면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으며 병용교재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음악 연주회나 학원 발표회용으로도 유용하다.1. 하얀 연인들 - Francis Lai / 4 2. A Walk In The Forest - Brian Crain / 6 3. Summer - Joe Hisaishi / 8 4. Mamma Mia - 맘마 미아! OST / 10 5. 또 다시 - Joe Hisaishi / 12 6. Stepping On The Rainy Street - Daydream / 14 7. Pres du Coeur - Richard Clayderman / 16 8. 언제나 몇 번이라도 - Joe Hisaishi / 18 9. 벼랑 위의 포뇨 - 벼랑 위의 포뇨 OST / 20 10.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Ryuichi Sakamoto / 22 11. 바람이 지나가는 길 - 이웃집 토토로 OST / 24 12. 얼음연못 - 두 번째 달 / 26 13. The Ludlows - 가을의 전설 OST / 28 14. Sundial Dreams - Kevin Kern / 30 15. The Happy Song - Frank Mills / 32 16. Bubble Love - 러브 래빗 / 34 17. Tsunami - Jim Brickman / 36 18. 넬라 판타지아 - Ennio Morricone / 38 19. 할아버지의 11개월 - Kondou Kenji / 40 20. Mia & Sebastian’s Theme - 라라랜드 OST / 42 21. Raindrops - The Rain / 44 22. 시대를 초월한 마음 - Wada Kaoru / 46 23. The Whistler’s Song - Steve Barakatt / 48 24. 상륜소우사수련탄 -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 50 25. Rainbow Bridge - Steve Barakatt / 52 26.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Rolf Lovland / 54 27. 그대를 만난 날 - 정예경 / 57 28. 바다가 보이는 마을 - 마녀 배달부 키키 OST / 60 29. Paris, Paris - 몽라 / 62 30. Spring - Joe Hisaishi / 64 31. Secret -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 66 32. Princess Of Flowers - Isao Sasaki / 68 33.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 Henry Mancini / 70 34.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 김광민 / 72 35. Luv Letter - DJ. Okawari / 74 36. 너를 태우고 - 천공의 섬 라퓨타 OST / 76 37. Canon - George Winston / 78 38. The Whole Nine Yards - Ryo Yoshimata / 80 39. Croatian Rhapsody - Maksim Mrvica / 82 40. Long Long Ago - Acoustic Cafe / 84 41. 봄날, 벚꽃 그리고 너 - 에피톤 프로젝트 / 86 42. Butterfly Waltz - Brian Crain / 88 43. Serenade - Jim Brickman / 90 44. 공원에서 - 유희열 / 92 45. 당신의 사랑이 늘 행복하기를 - 바이준 / 94 46. 인생의 회전목마(양손반주) - Joe Hisaishi / 96 47. Song From A Secret Garden(양손반주) - Secret Garden / 98 48.젓가락 행진곡(연탄) - Arthur De Lulli / 100 49. 학교 가는 길(연탄) - 김광민 / 104 50. Flying Petals(연탄) - 이지수 / 108뉴에이지(초급용) 1권 [개정판]은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들을 보완하여 더욱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병용교재인 소곡집, 명곡집, 소나티네, 재즈 소곡집, 재즈 명곡집은 제목만 다를 뿐 정형화된 틀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널리 알려진 다양한 곡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겁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체르니 100번부터 체르니 30번 중반과정의 수준이면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으며 병용교재로서의 사용은 물론, 음악 연주회나 학원 발표회용으로도 매우 유용한 곡집이므로 피아노 연주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비즈니스북스 / 에이미 모란 글, 유혜인 옮김 / 2015.03.31
14,000원 ⟶ 12,60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에이미 모란 글, 유혜인 옮김
심리학 교수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 중인 에이미 모린의 책. 이 책은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떤 위기에도 상처받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는 ‘강철 멘탈’을 만드는 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웹진 라이프핵(lifehack.org)에 <멘탈이 강한 사람은 하지 않는 13가지>(13 Thing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Do)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포브스》 웹사이트에 게재되자 조회 수가 무려 1,000만에 달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 US 뉴스앤리포트(US News & Report) 등 수천 개의 웹사이트에도 잇따라 게재되며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모린은 화제가 된 자신의 글을 바탕으로, 강한 멘탈을 만들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심리치료를 하면서 접한 다양한 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더해 인생의 한계나 난관에 직면했을 때 이를 잘 극복해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멘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이 담겨 있다. 들어가며 삶의 균형이 무너진 순간, 다시 일어서는 힘 강한 멘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1장 자기 연민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우리는 왜 자기 연민에 빠지는가 더 이상 불행 경쟁에 뛰어들지 마라 자기 연민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법 자기 연민을 버리면 강해진다 제2장 타인에게 휘둘리지 마라 우리는 왜 타인에게 나를 휘두를 힘을 내주는가 타인이 나의 가치를 정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빼앗긴 힘을 되찾는 법 힘을 되찾으면 강해진다 제3장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는 왜 변화를 두려워하는가 변화의 5단계 변화를 미룰수록 실천은 더 어려워진다 내가 변하면 다른 사람의 삶도 바뀐다 변화를 받아들이면 강해진다 제4장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마라 우리는 왜 모든 걸 통제하려 하는가 통제하려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된다 통제력의 균형을 잡자 통제를 포기하면 강해진다 제5장 모두를 만족시키려 애쓰지 마라 우리는 왜 다른 사람의 뜻에 맞추려 하는가 모든 건 당신의 착각이다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모두의 뜻에 맞출 수 없다고 인정하면 강해진다 제6장 예측 가능한 위험은 피하지 마라 우리는 왜 위험을 회피하는가 왜 위험을 회피하지 말아야 하는가 위험을 예상하면 두려움이 줄어든다 예측 가능한 위험을 감수하면 강해진다 제7장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우리는 왜 과거에 연연하는가 아무리 후회해도 과거는 바뀌지 않는다 과거를 통해 배운다 과거를 용서하면 강해진다 제8장 실수를 되풀이하지 마라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왜 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너질까?”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떤 위기도 이겨내는 ‘강철 멘탈’의 비밀! ★ 전세계 21개국 출간! ★ 아마존 베스트셀러! “사람은 의지력이 있는 자와 의지력이 없는 자로 나뉘지 않는다. 변화할 준비가 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있을 뿐이다.” - 제임스 고든(James Gordon) 《포브스》 1,000만 독자를 열광시키고 전세계에 ‘강철 멘탈’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베스트셀러! 강인한 체력과 세밀한 기술을 갖추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근력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최고의 축구 선수가 가져야 할 첫 번째 가치로 ‘멘탈의 힘’을 꼽았다.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강한 멘탈은 중심을 잃지 않고 신체적인 능력을 넘어서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운동선수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또한 ‘인생’이라는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살아가는 동안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 고비를 대비해 강한 멘탈이 필요하다.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는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떤 위기에도 상처받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는 ‘강철 멘탈’을 만드는 법을 담은 책이다. 심리학 교수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 중인 에이미 모린은 웹진 라이프핵(lifehack.org)에 <멘탈이 강한 사람은 하지 않는 13가지>(13 Thing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Do)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포브스》 웹사이트에 게재되자 조회 수가 무려 1,000만에 달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 US 뉴스앤리포트(US News & Report) 등 수천 개의 웹사이트에도 잇따라 게재되며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모린은 화제가 된 자신의 글을 바탕으로, 강한 멘탈을 만들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심리치료를 하면서 접한 다양한 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더해 인생의 한계나 난관에 직면했을 때 이를 잘 극복해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멘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이 담겨 있다. 누구나 살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 ‘멘탈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고,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로 인해 사람들 간의 관계 또한 무겁게 다가온다. 치열하게 달려봐도 하루하루가 벅차고 말 한 마디, 문자 한 줄에 상처를 주고 또 마음을 다치곤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의 실패, 가족이 아프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같은 일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멘탈을 시험에 빠뜨린다. 저자 모린은 스물세 살 되던 해, 엄마를 잃었다. 엄마를 잃은 슬픔을 극복했다 믿었을 즈음에는 남편마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연이은 시련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그녀는 자신을 억누르던 마음 속 족쇄들을 하나씩 되돌아보고 덜어냄으로써 비로소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 길고 어두운 터널을 극복해낸 모린은 자신이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 ‘멘탈이 강한 사람은 하지 않는 열세 가지’목록을 작성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초점을 맞추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물론 좋은 습관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은 나쁜 습관 때문에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습관을 다 가져도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최악의 습관은 그 사람의 거울이라고 하지 않던가?” 모린은 인생의 요소요소에서 만나게 될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하느냐보다 무엇을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다년간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상담하고 개인적인 아픔을 극복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몇 가지 습관에 사로잡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역경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즉 멘탈이 강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행동(자기 연민을 느낀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시기한다, 과거에 연연한다 등)을 하지 않았다.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는 우리가 멘탈을 강화하기 위해 더 참고 견디라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 하지 않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상처받지 않는 단단한 나를 만드는 13가지 멘탈 전략 인생의 고비는 누구에게나 온다. 그 누구도 실패나 좌절의 순간을 피해갈 수는 없다. 이런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 바로 ‘멘탈의 힘’이 강한가, 약한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강한 멘탈을 지닌 사람은 실패를 겪거나 어떤 위기가 와도 결코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히 현실과 마주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꿋꿋이 살아간다. 강한 멘탈이야말로 단단한 자아를 만들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삶의 열쇠다. 멘탈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거나 거칠게 행동하고 겉모습을 강하게 꾸밀 필요는 없다. 혼자서 모든 걸 다 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답은 간단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멘탈이 강한 사람들이 하지 않는 열세 가지 습관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습관을 찾아 바꾸면 된다. 각 장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포인트와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펼쳐보면 도움이 될 상세한 지침들이 담겨 있다. 단, 건강한 신체를 위해 매일 노력하듯 건강한 멘탈을 위해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흥미로운 사례와 심리학계의 최신 연구 결과까지 더해진 이 책을 통해 강한 멘탈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만능 유아식 레시피
경향미디어 / 김주연 지음 / 2016.03.31
9,500원 ⟶ 8,550원(10% off)

경향미디어건강,요리김주연 지음
4가지 유아용 양념, 즉 유아용 만능육수, 유아용 간장양념, 유아용 소고기 밑간양념, 유아용 토마토소스 & 크림소스를 테마로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구성하였다. 기본적인 유아용 양념 만드는 법을 익혀 두면 다양한 유아식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계량 방법도 밥숟가락과 티스푼으로 하였고, 재료도 냉장고에 늘 있을 법한 것들을 사용하였다. 또한 유아식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하면 엄마 아빠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팁을 실어 초보엄마들이 유아식과 어른 식사를 따로따로 준비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프롤로그 유아용 만능육수 만들기 유아용 간장양념 만들기 유아용 소고기 밑간양념하기 유아용 토마토소스 & 크림소스 만들기 PART 01 유아용 만능육수 달걀죽 새우브로콜리죽 된장시금치죽 들깨미역죽 소고기야채죽 매생이굴죽 닭죽 닭고기달걀덮밥 김치순두부덮밥 게살양배추덮밥 두부달걀덮밥 누룽지탕 마파두부덮밥 닭개장 순두부조개탕 소고기무버섯탕 닭칼국수 조랭이떡국 청경채닭고기완자탕 감잣국 쌀국수 흰살생선탕 PART 02 유아용 간장양념 돼지고기마늘종볶음 연근조림 찹스테이크 흰살생선스테이크 두부덮밥 무양파덮밥 버섯오므라이스 오징어덮밥 아기찜닭 돼지고기배추찜 파프리카버섯볶음 호두양배추두부조림 하얀고등어조림 감자조림 메추리알조림 무조림 고구마두부조림 콩나물잡채 새우볶음밥 소고기숙주볶음밥 연어채소덮밥 닭고기숙주볶음면 닭강정 아기떡볶이 PART 03 유아용 소고기 밑간양념 소고기호두볶음 소고기쑥갓버섯무침 흑임자연근덮밥 소고기치즈주먹밥 깍두기볶음밥 파인애플볶음밥 밥스테이크 소고기배추국 소고기콩나물밥 소고기야채덮밥 파프리카전 들깨비빔밥 소고기볶음우동 소고기오이볶음 소고기청경채볶음 소고기가지튀김 엄마표미니버거 월남쌈만두 소고기주먹밥 소고기김밥 PART 04 유아용 토마토소스 & 크림소스 토마토해물리소토 토마토파스타 토마토생선스테이크 토마토쑥갓달걀탕 감자채피자 토마토치즈토스트 토마토달걀볶음밥 들깨크림스프 닭고기크림카레덮밥 크림떡볶이 단호박크림리소토 버섯크림리소토 크림파스타 시금치크림감자구이2~7세 유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담았어요! 편식하지 않는 아이로 건강하게 키우세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저염 레시피 80가지 아이를 키우는 세상 모든 엄마의 걱정거리는 바로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식사이지요. 만 2세 이전의 요리 간이 아이가 40대가 되었을 때 성인병 발병과 관계가 있다고도 하고, 아이가 편식을 하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신체적으로 균형을 잃을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 책은 유아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는 저염 식단이면서도 맛있는 한 그릇 요리와 반찬, 간식 레시피 80가지를 담았습니다. 양념을 많이 쓰지 않아도 재료에 잘 맞는 조리 방법을 이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편식하는 아이를 이것저것 잘 먹는 아이로 튼튼하게 키운 저자가 직접 자신의 아이에게 해주었던 레시피들이라 더욱 믿음직합니다. 다양한 유아식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팁 이 책은 4가지 유아용 양념, 즉 유아용 만능육수, 유아용 간장양념, 유아용 소고기 밑간양념, 유아용 토마토소스 & 크림소스를 테마로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유아용 양념 만드는 법을 익혀 두면 다양한 유아식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레시피라서 조금 특별한 유아식을 준비하고 싶을 때는 만능 유아식 양념들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레시피 개발도 가능합니다.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계량 방법도 밥숟가락과 티스푼으로 하였고, 재료도 냉장고에 늘 있을 법한 것들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유아식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하면 엄마 아빠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팁을 실어 초보엄마들이 유아식과 어른 식사를 따로따로 준비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으면서도 조리법이 쉽고 맛있는 레시피라서 좋아요. 유기농 재료만이 최고가 아님을, 정성과 사랑으로 또 어떤 마음으로 요리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mong0766님 간편하고 쉬운 조리방법에 비교적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점이 정말 좋아요. 새로운 반찬이 필요할 때 한 줄기 빛과 같은 레시피예요. -다령님 워킹맘이어서 퇴근하자마자 아기 데려와서 바로 저녁을 먹이는 게 쉽지 않은데 전날 재료만 준비해 두면 조리법이 워낙 쉬워서 금방 후다닥 손쉽게 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곰이엄마님 같은 음식도 정갈하게 담아내서 늘 감탄해요. 아이들도 눈이 있어서 예쁜 것만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채소가 풍부하고 씹기 좋게 조리해서 아이 반찬에 참고가 돼요. -레나mom님 아이가 유난히 작아서 매번 식사 때면 걱정하고 고민했는데, 간단하게 영양까지 챙겨서 먹일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요. -다온님 어렵게만 느껴지던 유아식을 초보엄마가 만들기에도 쉽게, 거창하고 특별한 재료가 아닌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메뉴라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윤후맘님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의 조리법 덕분에 엄마도 즐겁고 아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hji8970님 유아식이지만 추가로 양념과 간을 하면 어른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식사 준비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영양적으로 챙겨 주고 남는 재료로 엄마 아빠 것도 만드니 온 가족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 아빠와 같은 음식을 먹으니 더 잘 먹어요. -희야님 봉봉날다님 레시피는 응용하기 쉽고 간편하게 뚝딱 만들 수 있어 요리를 못하는 제가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덕분에 아이의 끼니가 늘 새로워진답니다. -꽁이바라기님 현실적인 레시피라 간단하고, 특별한 것을 넣지 않아도 아이 입맛에 딱 맞아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달자의봄님


블록체인 경제
미래와혁신21 / 정희연, 최영규 (지은이) / 2021.11.03
25,000원 ⟶ 22,500원(10% off)

미래와혁신21소설,일반정희연, 최영규 (지은이)
블록체인 경제란 중앙 집중화된 신용 중재기관의 개입이 없이, 탈중앙화된 P2P 네트워크만으로 가능해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경제를 뜻한다. 이러한 블록체인 경제에서는 진정한 공유경제, 프로토콜 경제, 삼면시장 경제가 가능하다. 이렇게 변화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은 포용 경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 시장에서 기업은 주주(Shareholder)의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주주가 아니면서 그 시장에 참여하는 일반 보통 사람들(Stakeholders)은 그 시장이 창출한 수익의 배분에서 대부분 소외되어 왔다. 그러나 블록체인 경제에서는 그 탈중앙화 생태계의 신뢰 형성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그 시장에서 형성된 부(富)가 좀 더 공정(Fair)하게 분배될 수 있다. 이것이 포용 경제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우리의 관심은 현재이고 그것은 과거와 연속성이 있지만,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희망하는가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박사의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는 말은 참으로 큰 울림을 준다. 다가올 미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현재 우리가 선택하는 기준과 의사결정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블록체인 페르소나, 메타노믹스, 개인데이터 경제, UBI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제1부 - 디지털 경제와 블록체인 경제 1장 |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의 진화 1.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의 진화 2. 경제 패러다임의 발전 과정 3. 디지털 경제 시대의 경제원리 4.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제 메커니즘 2장 | 블록체인 경제의 출현 1. 블록체인의 출현 배경 2. 블록체인 경제의 의미와 특징 3. 왜 블록체인을 경제 관점에서 바라보는가? 3장 |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경제 1. 화폐의 진화 2. 암호학과 ICT 융합의 경제 3. 암호화폐가 만드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 제2부 - 블록체인 경제와 새로운 경제원리 1장 | 왜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인가? 1. 인터넷 프로토콜 2. 블록체인 프로토콜 2장 |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잠재력 1. P2P(Peer-to-Peer) 개념 2.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구조 3. 블록체인 P2P 구조가 보여주는 놀라운 변화 3장 | 블록체인이 만드는 새로운 경제원리 1. 자본주의 경제와 블록체인의 시장경제 2. 블록체인 경제원리-신뢰머신| 인센티브 머신| 프로그램 가능 경제머신 4장 |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의 혁신성 1. 개요 2. 기술 혁신성 3. 비즈니스 혁신성 제3부 - 블록체인과 토큰 경제 1장 | 토큰 경제의 특징 및 유형 1. 토큰 경제의 개요 2. 토큰 경제의 유래 3.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경제 4. 토큰의 유형 2장 | 토큰 경제를 주도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 1. 개요 2. 탈중앙화 글로벌 단일 금융 시스템 3. 글로벌 단일 경제 컴퓨터의 등장 4. 다양한 DApp 생태계 시대 5. 글로벌 블록체인 경제의 확산(4세대 블록체인) 3장 | 토큰 경제 모델 1. 토큰이 생성되는 위치 2. 토큰 경제 모델의 설계 4장 | 토큰 경제를 촉진하는 비즈니스 사례 1. 폴카닷(Polkadot) 사례 2. 메타버스의 토큰 경제 제4부 - 블록체인과 삼면시장 1장 |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모델 1. 비즈니스 모델의 개념 및 중요성 2. 탈중앙화 비즈니스 모델 2장 | 탈중앙화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1. 개요 2. 중앙화된 양면시장의 비즈니스 생태계 3. 탈중앙화된 삼면시장의 생태계 4. 탈중앙화 삼면시장의 미래 모습 5. 탈중앙화 삼면시장의 긍정적 효과 3장 | 삼면시장의 경제 모델 적용(공유경제) 1. 삼면시장의 진정한 공유경제 출현 2. 삼면시장에 의한 공유경제의 진화 방향 3. 진정한 공유경제가 주는 시사점 4장 | 공유경제 모델 사례(오리진 프로토콜) 1. 오리진 프로토콜 개요 2. 오리진 프로토콜 플랫폼 2. 오리진(OGN) 토큰 경제 제5부 - 블록체인과 데이터 경제 1장 | 블록체인 데이터 리소스 1. 사이버 물리 세계와 메타버스, 그리고 메타노믹스 2. 분산원장과 스마트 컨트랙트 3. 데이터 오라클 이슈 및 해결 방안 2장 |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1. 데이터 성격 2. 데이터 공유지(Data Commons) 3. 블록체인 페르소나 3장 | 데이터품질 및 표준화 1. 데이터의 품질 특성 2. 데이터 표준화 3. 데이터 엔트로피 4장 | 데이터 경제와 기본소득 1. 개인 데이터 금고(PDV) 2. 개인 데이터 경제에 의한 기본소득(UBI) 에필로그 참고문헌 및 자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이끄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지난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신용 경색을 가져왔고, 급기야 2008년 9월에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같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 사건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지각 변동을 가져왔고, 자본주의의 가치와 윤리에 대해 많은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경제 또한 거대한 플랫폼 경제로 발전하면서 시장 선점에 따른 독과점이 나타난 결과, 시장의 횡포와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을 초래했다. 이 와중에 마침 2008년 11월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한 비트코인 백서가 세상에 나왔고, 2009년 1월 3일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작동되기 시작하면서 블록체인의 실체가 나타난 것이다. 그 이후 약 13년이 지난 지금, 블록체인 생태계는 이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책이 집필된 궁극적인 목적은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를 치유하고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그 가능성을 블록체인으로 이루는 경제에서 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던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믿음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블록체인 경제를 통해서 인류는 미래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 블록체인 경제란 중앙 집중화된 신용 중재기관의 개입이 없이, 탈중앙화된 P2P 네트워크만으로 가능해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경제를 뜻한다. 이러한 블록체인 경제에서는 진정한 공유경제, 프로토콜 경제, 삼면시장 경제가 가능하다. 이렇게 변화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은 포용 경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 시장에서 기업은 주주(Shareholder)의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주주가 아니면서 그 시장에 참여하는 일반 보통 사람들(Stakeholders)은 그 시장이 창출한 수익의 배분에서 대부분 소외되어 왔다. 그러나 블록체인 경제에서는 그 탈중앙화 생태계의 신뢰 형성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그 시장에서 형성된 부(富)가 좀 더 공정(Fair)하게 분배될 수 있다. 이것이 포용 경제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우리의 관심은 현재이고 그것은 과거와 연속성이 있지만,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희망하는가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박사의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는 말은 참으로 큰 울림을 준다. 다가올 미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현재 우리가 선택하는 기준과 의사결정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블록체인 페르소나, 메타노믹스, 개인데이터 경제, UBI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저자들은 평생을 IT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는데, 지난 7~8년은 특히 블록체인 분야에서 함께 많은 것을 학습하고, 실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구현해 왔다. 더 늦기 전에, 그리고 다음 단계의 성숙을 위해, 이 시점에서 한 매듭을 짓는 정리가 필요함을 그들은 느꼈다. ‘모방과 연결’이 호모사피엔스의 특성임을 절실하게 체험하면서, 그리고 ‘21세기의 문맹’이 되지 않기 위해서 지난 몇 년을 열심히 활동한 그들의 삶의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새로운 것이 없거나, 있더라도 ‘연결’을 통한 작은 ‘움 돋음’ 같은 것이며, 그 연결에 저자들은 미래 인식과 희망과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많은 내용에는 저자들이 월간지 블록체인투데이, 온라인 기고, 외부 강연 등에서 언급한 이슈들도 포함되었다. 이 책은 각 부별로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시대별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의 진화 과정을 비롯하여 인터넷 경제와 블록체인 경제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경제 관점에서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알아 본다. 또한 새로운 신뢰경제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암호화폐의 역할과 내재 가치를 다룬다. 제2부에서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가치와 P2P블록체인 구조의 잠재력을 통해 보여 주는 새로운 블록체인 경제원리를 제시한다. 제3부에서는 토큰의 기능과 토큰 경제 모델 설계 방법, 그리고 토큰 발행 메커니즘을 저자들의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제시하였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 단계에서 발전되고 있는 토큰 경제의 진화 과정을 다룬다. 제4부에서는 토큰 경제를 촉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와 메타버스에 의한 토큰 경제의 확산 가능성 및 NFT 적용의 중요성을 다룬다. 또한 이 책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삼면시장’에서는 중앙화된 양면시장의 모습과 탈중앙화 크립토 금융(DeFi)의 모습들을 담았다. 블록체인으로 이루는 이 삼면시장은 공급자, 사용자, 탈중앙화 크립토 금융 등 세 면으로 구성되었다. 삼각형으로 형성된 이 세 면이 품고 싶은 것은 포용적인 경제로서 양극화가 훨씬 완화된 모습의 경제임을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진정한 공유경제를 언급하였고 그 구현 사례도 제시한다. 제5부에서는 블록체인 경제의 또 다른 적용 사례로 데이터 경제를 다룬다. 데이터 경제가 구현되려면 블록체인에서 발생된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 경제에서 개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경제적인 관점에서 개인 데이터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삼면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이해를 돕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과감한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DeFi가 지향하는 시장과 암호화폐의 역할과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개인에게 제공되는 혜택과 부의 이동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속의 토큰 경제를 넘어 진정한 확장현실 속의 토큰 경제를 구현하는 메타노믹스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대한 관심도 가져 보길 권유한다.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확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래는 과감한 사람에게 유리하다’는 말처럼, 블록체인으로 이루는 탈중앙화 크립토 금융, 진정한 공유경제를 이룰 삼면시장, 포용경제, 블록체인에 의해 가능해질 개인 데이터 금고와 그것에 연결될 개인 ‘브라우저 페르소나’,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창출해 줄 개인의 UBI 등을 ‘과감하게’ 희망해 본다.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엘릭시르 / 요네자와 호노부 글, 김선영 옮김 /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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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소설,일반요네자와 호노부 글, 김선영 옮김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시민' 시리즈 첫번째 권. '소시민' 시리즈는 학교를 배경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초기 학원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리즈로 신간이 출간될 때마다 미스터리 분야 1위를 기록하며 연말 미스터리 순위에 오르내리는 대표 시리즈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와 집념이 강한 오사나이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특별한 관계로 묶여 있다. 단순한 친구 관계도, 연인 관계도 아닌 두 사람이 지향하는 것은 일상의 평온과 안정을 위해 소시민이 되는 것. 그런 두 사람 앞에 등장하는 갖가지 수수께끼들. 과연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소시민이 되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을까?프롤로그 양의 탈 For your eyes only 맛있는 코코아를 타는 법 배탈 고독한 늑대의 마음 에필로그“탐정은 정말이지, 소시민 지망생이 할 짓이 아니야.” ‘고전부’를 뛰어넘는 ‘소시민’ 콤비 등장, 그 첫 번째 권!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와 집념이 강한 오사나이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특별한 관계로 묶여 있다. 단순한 친구 관계도, 연인 관계도 아닌 두 사람이 지향하는 것은 일상의 평온과 안정을 위해 소시민이 되는 것! 그런 두 사람 앞에 등장하는 갖가지 수수께끼들. 과연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소시민이 되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을까? ‘소시민’ 시리즈는 학교를 배경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초기 학원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리즈로 신간이 출간될 때마다 미스터리 분야 1위를 기록하며 연말 미스터리 순위에 오르내리는 대표 시리즈다. 일본에는 시리즈 뒷권인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가제)이 출간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한 권씩 엘릭시르를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 평범한 ‘소시민’과 평범한 일상의 미스터리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중학교 시절 자신들의 성격으로 인해 겪었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평범한 ‘소시민’을 지향하기로 한다. 주위와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 ‘눈에 띄지 않’고 ‘시끄러운 일이 휘말리지 않’는 평범한 나날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단순한 친구 관계도, 연인 관계도 아닌 두 사람은 난처한 일에 처했을 때 서로를 핑계 삼아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허용되는 유일한 관계이다. 이렇듯 평범한 일상을 꿈꿀수록 그들은 운명의 장난처럼 사람들 앞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일상의 수수께끼와 조우하게 된다. 일상 미스터리는 일상의 사건에서 관찰자가 수수께끼를 발견함으로써 ‘일상의 미스터리’로 성립하게 된다. 사건이 탐정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탐정이 사건을 발굴해내는 것이다. ‘소시민’ 시리즈는 ‘일상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 주가 되는 본격 미스터리, 혹은 일상 미스터리에 해당하는데, 그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탐정 역은 고바토가 역임한다. 하지만 고바토가 소시민을 지향하게 된 트라우마가 바로 ‘수수께끼를 푸는’ 행위에 기인하기에 소시민을 지향하는 자세와 수수께끼에 끌리는 본성, 그리고 장르적 특색이 이율배반적으로 그려진다. ‘고전부’ 시리즈와 ‘소시민’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고바토 조고로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고전부’ 시리즈의 오레키 호타로를 들 수 있다. 에너지 절약주의자를 표방하며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안 한다, 해야 하는 일은 간략하게”가 신조인 호타로 역시 추리를 피로하게 될 상황을 피하려 하는 고바토와 마찬가지로 추리를 기피한다. 하지만 호타로의 추리 기제인 지탄다와 고바토의 소시민 콤비 오사나이를 비교하자면 이야기는 다르다. 고전부 시리즈의 경우, 노력을 들이지 않으려 하는 호타로를 호기심이 넘치는 소녀 지탄다가 추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지만, 소시민 시리즈의 경우, 고바토와 마찬가지로 소시민을 지향하기는 짝 오사나이는 오히려 고바토를 제어하는 장치로서 기능한다. 호타로와 고바토의 본성 탓인지, 소시민 시리즈는 고전부 시리즈와 비교해 미스터리가 상당히 강화되었다. 청춘 소설을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려 풀어냈다는 인상이 강한 고전부에 비해 소시민 시리즈는 ‘사건’과 ‘추리’가 작품 표면에 드러난다.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의 숨겨진 뒷이야기 봄의 과일인 딸기 내음과 아기자기한 디저트의 달콤한 맛이 한가득 담겨 있을 것만 같은 제목이 특징인 소시민 시리즈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당초에는 수록작 중 하나인 「고독한 늑대의 마음」을 제목으로 낙점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안을 나열하던 중에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은 어때요? 한정 딸기 타르트가 진짜 있기도 하고,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도 있잖아요”라는 작가의 말 한마디가 작품의 운명을 결정지은 것이다. 그러다 출간 직전에 “제목에 한정판이 들어가면 반드시 서점에서 보급판은 있는지 물어볼 거”라는 이유로 “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시리즈로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나중에 “봄철을 썼으니 여름철도 써야겠다”는 편집자의 말에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이 출간되었고, 그것이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으로 이어졌으니 ‘소시민’에게는 호재가 아니라 할 수 없다. 더불어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에 수록되어 있는 다섯 가지의 수수께끼 중에는 콜린 덱스터의 『우드스톡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와 해리 케멜먼의 단편 「9마일은 너무 멀다」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있다. 「맛있는 코코아를 타는 법」은 「9마일은 너무 멀다」을 염두에 두고 집필한 실험적인 작품이며, 「고독한 늑대의 마음」은 케멜먼에게 경의를 바치는 작품이다. 또한 「고독한 늑대의 마음」에서 고바토가 “이 확률은 몇 퍼센트”, “이건 몇 퍼센트”라고 하며 전제조건을 상대방에게 납득시키는 장면은 콜린 덱스터의 『우드스톡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오마주한 것으로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의 미스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비타북스 / 최희정 (지은이)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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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건강,요리최희정 (지은이)
다이어터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가 퓨전 요리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밥 요리들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언제든 먹을 수 있고, 언제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든 밥심으로 버틸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하고 일상적인 레시피를 알려준다. 처음부터 영양이 가득 담긴 밥 요리를 먹으면 올바른 입맛과 식습관을 기를 수 있고, 요요나 부작용 없이 건강한 방식으로 오래 다이어트를 해나갈 수 있다. 2주 식단을 따라 하는 도중 먹기 힘든 식재료가 있을 때 대체하거나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좋은 스페셜 밥 레시피들도 수록되어 있다. 2주 프로그램을 시행할 때는 물론이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식단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하면 된다. Prologue "모두가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길 바라며" 2 WEEKS DIET GUIDE 다이어트에 필요한 2주 집밥 식단 기본 가이드 집밥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2주 집밥 다이어트 식단의 포인트 몸이 가벼워지는 습관 10계명 결심이 흔들릴 때 도움이 되는 마인드 관리법 다이어트, 이것이 궁금해! [Special Page]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vs. 해가 되는 음식 현미밥 짓는 방법 이 책에서 사용한 양념과 계량 1st WEEK 한 그릇이면 충분한 1주차 식단 [월] 아침_시금치스크램블오픈토스트 점심_채소현미비빔밥 저녁_닭가슴살구이와 시금치버섯볶음 & 오이초무침 [화] 아침_브로콜리두부무침과 현미밥 점심_참치브로콜리주먹밥 저녁_자몽닭가슴살샐러드 [수] 아침_부추달걀비빔밥 점심_훈제오리채소볶음밥 저녁_훈제오리월남쌈 [목] 아침_전자레인지버섯밥 점심_닭가슴살버섯볶음밥 저녁_구운두부샐러드 [금] 아침_구운가지토마토오픈토스트 점심_매콤토마토닭가슴살덮밥 저녁_두부채소김밥 [토] 아침_단호박에그슬럿 점심_전자레인지가지밥 저녁_그래놀라과일요거트볼 [일] 아침_닭가슴살타코 저녁_훈제연어오이샐러드 2nd WEEK 지친 몸과 마음을 리셋 2주차 식단 [월] 아침_아보카도스크램블에그 점심_닭가슴살무스비 저녁_닭가슴살롤스테이크 [화] 아침_전자레인지달걀밥 점심_소고기가지볶음밥 저녁_가지구이샐러드 [수] 아침_통밀빵요거트프렌치토스트 점심_닭가슴살버섯카레볶음밥 저녁_두부양배추쌈 [목] 아침_양배추달걀전 점심_닭가슴살양배추덮밥 저녁_통오징어구이샐러드 [금] 아침_두부스크램블에그와 현미밥 점심_두부닭가슴살카레볶음밥 저녁_아보카도크래미샐러드 [토] 아침_새우달걀볶음밥 점심_구운가지초밥 저녁_아보카도샐러드김밥 [일] 아침_크래미샌드위치 저녁_훈제연어스시부리또 SPECIAL RECIPE 다이어트 식단의 무한 변신 스페셜 레시피 [푸짐하게 즐기는 라이트 레시피] 훈제오리배추쌈밥 닭가슴살마끼 닭가슴살냉채 도토리묵말이 닭가슴살버섯불고기 요거트사라다와 통밀빵 표고버섯버거 토마토통밀파스타 닭가슴살라따뚜이 밀푀유나베 [언제 어디서나 도시락 레시피] 닭가슴살미트볼과 현미밥 브로콜리컵밥 버섯김밥 달걀채소밥전 전자레인지콩나물밥 순두부덮밥 버섯불고기덮밥 매콤참치양배추덮밥 새우버섯덮밥 스테이크덮밥 고구마사과또띠아롤 훈제오리언위치 부록 뜯어 쓰는 식단표 “2주면 끝!” 건강하고 맛있게 다이어트하자 포만감은 높이고 열량은 낮춘 한 그릇 밥 요리 직접 만들어 먹은 음식으로 25kg을 감량한 화제의 인스타그래머 최희정. 다이어트 요리 분야에서 가장 핫한 그녀의 저열량 집밥 레시피를 2주 식단으로 구성했다. 식이 조절을 한다고 해서,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평생 먹을 수는 없고 단번에 기존의 식습관과 입맛을 바꾸려고 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하기도 쉽다. 수많은 다이어트 경험을 통해 해답을 찾은 저자는 베스트셀러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에 이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원하는 다이어터들을 위해 먹으면서도 살이 빠지는 밥 요리,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밥 요리를 책에 담았다. 포만감을 높이고 몸은 가볍게 만들어주는 집밥 레시피들을 체계적인 식단으로 제시해, 든든하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한식 레시피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평범한 식재료로 간단히 한 그릇의 요리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 저탄수화물, 저염분 레시피 덕분에 ‘한식은 열량이 높다’라는 고정관념을 걷어냈고, 다이어터들에게 최적화된 영양 만점인 저열량 밥 요리를 선보인다. 딱 2주만 따라 해보자. 속은 든든하지만 살은 쭉쭉 빠지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이제 굶지 않아도 살이 빠지고, 자유식을 먹어도 다시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화할 시간이다. 72.8kg에서 48kg으로, 25kg을 폭풍 감량한 인스타그래머의 집밥 밥 요리로 72.8kg에서 48kg까지 25kg을 폭풍 감량한 파워 인스타그래머 최희정(@heejung___). 그녀의 칼로리는 낮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다이어트 집밥 레시피를 공개한다. 간편하게 한 그릇 요리를 만들어 먹기만 하면 된다. 밥을 먹어도 살이 빠지고, 다시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체질이 되는 그녀만의 다이어트 비법이 레시피 하나하나에 가득 담겼다. 이 책에는 그녀가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레시피들이 2주 식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인스타그램에 레시피를 올릴 때마다 따라 한 다이어터들이 효과를 톡톡히 증명해낸 레시피들이다.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용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고, 밥을 효과적이며 유연하게 섭취하는 ‘똑똑하게 집밥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짧은 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천천히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다. 그녀가 실천하는 몸이 가벼워지는 습관과 결심이 흔들릴 때 도움이 되는 마인드 관리법, 수많은 다이어터들이 궁금해한 질문에 대한 답변 등도 자세히 수록했다. 배는 든든히, 몸은 가볍게 만들고 싶다면 2주 집밥 식단을 따라 해보자. 밥, 제대로 먹으면서 뺀다 다이어트 고민을 끝내는 한식 식단 다이어터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가 퓨전 요리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밥 요리들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언제든 먹을 수 있고, 언제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든 밥심으로 버틸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하고 일상적인 레시피를 알려준다. 요요, 극한 다이어트의 부작용 등 다이어터라면 늘 신경 쓰이는 것들과 작별할 시간이다. 다이어트는 이제 집밥으로 시작해보자. 체중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을 순 없다. 단기간에야 급격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계속 그렇게 먹을 수 있을까? 게다가 닭가슴살과 샐러드로만 식이 조절을 하면 영양 불균형이나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밥을 먹는 순간 다시 살이 찐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 이 책의 밥 요리 식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영양이 가득 담긴 밥 요리를 먹어 올바른 입맛과 식습관을 기를 수 있고, 요요나 부작용 없이 건강한 방식으로 오래 다이어트를 해나갈 수 있다. 또한 2주 식단을 따라 하는 도중 먹기 힘든 식재료가 있을 때 대체하거나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좋은 스페셜 밥 레시피들도 수록되어 있다. 2주 프로그램을 시행할 때는 물론이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식단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하면 된다. 제대로 밥을 챙겨 먹으며, 평생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식단을 만나보자. * 밥, 제대로 먹으며 빼는 2주 저칼로리 식단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단기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 불규칙한 식사로 체중이 갑자기 불어난 사람 □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못하는 사람 □ 과식.폭식하는 습관 때문에 고민인 사람 □ 음식을 먹어도 자꾸 배고픈 느낌이 드는 사람 □ 만성 피로,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사람 □ 유독 불룩한 뱃살이 신경 쓰이는 사람 □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예전 옷이 안 맞는 사람 □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 □ 평생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 굶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는‘3底(저)’ 레시피 매일 똑같은 식단을 먹는 데 질렸다면? 요요 없이 든든히 먹으며 다이어트하고 싶다면? 집밥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자.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인 ‘반복되고 맛없는 식단’ 대신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를 골고루 먹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맛있게 다이어트를 하면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건강하고 가볍게 몸과 마음, 입맛, 식습관까지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2주 집밥 다이어트 식단은 탄수화물과 염분 섭취량을 낮춰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3底(저)’, 즉 저탄수화물, 저염분, 저열량 레시피로 최대한의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또한 제철 식재료를 삶거나 무쳐서 간단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해, 배불리 먹어도 섭취하는 칼로리는 현저하게 낮다. 번거로움을 덜어내고 맛과 영양을 담아낸 한 그릇 밥 요리로,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해보는 것은 어떨까? * 2주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식단의 놀라운 효과에 쏟아진 리뷰 - 다이어트라고 하면 메뉴가 한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희정님의 레시피들을 보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메뉴가 무궁무진해서 항상 놀라워요! 늘 참고하며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a.ram_moon - 건강한 밥상 최고예요! 열심히 따라 해볼게요. @hosanna_simi - 늘 새로운 아이디어의 레시피 덕분에 다이어트를 강박 없이, 맛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i_am_dreamer_87 - 이렇게 밥을 먹으면 요요는 전혀 없겠어요. @gilga.on - 한 그릇 밥의 정석! @wonderful0611 - 희정님의 다이어트 식단대로 안 먹으니까 또 살이 올라오고 있어요.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boramitsuda - 한 그릇에 모두 담아 먹으니까 간편하고, 이렇게 먹어도 살이 빠진다니 신기해요! 다이어트 중에 샐러드를 챙겨 먹는 게 가장 귀찮고 힘들었는데, 든든하게 밥을 먹으면서 살까지 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hyoju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