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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된 노숙자
시커뮤니케이션 / 김덕희 (지은이) / 2018.04.02
8,300원 ⟶ 7,470원(10% off)

시커뮤니케이션소설,일반김덕희 (지은이)
한 번 크게 벌어보자. 이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중독과 인생의 나락을 저자는 숨김 없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주식으로 28억을 벌었다. 주식이 도박처럼 중독이 되어 전재산을 다 날리고 양가 부모 돈도 날리고 10억이나 되는 빚을 지게 되었다. 그래도 중독을 끊을 수 없었다. 가족에게 매맞고 버림받고, 노숙자가 되고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 하지만 신앙을 갖게 되고, 인생의 계단을 밟아 올라갔다. 결국 모든 중독을 끊고, 인생이 뒤집혀 전국 1위의 스타 강사가 되고 대학교수가 되었다. 중독자의 심리, 사채, 자살 시도, 노숙 문화, 인권이 유린된 폐쇄 정신병원 생활 등 다소 충격적인 고백도 포함되어 있는 이 책에선 방황과 고통 중에 깨닫게 된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진 것 없이도 일어날 수 있게한 원동력을 이야기한다. 투기가 아닌 인생의 진정한 기회를 잡는 방법을 전한다.프롤로그 예수 믿는 여자는 미스코리아도 싫다 좋다, 나쁘다 미리 말하지 말라 내 인생 첫 일확천금 유행하는 것엔 날개가 없다 새 직업에 도전하다 자살조차 실패하는 보잘것없는 인생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주식판을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의 덫 들통난 빚 노숙자의 나락으로 예수쟁이와 부끄러운 화해를 치유의 공동체에서 교회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악마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상적인 중독의 끝 - 폐쇄정신병동에서 28억 부자였던 노숙자, 떡공장에 취직하다 정화에는 고통이 필요한가 내 인생의 2막이, 드디어, 이렇게 천천히 누구에게나 인생 후반부는 시작된다 축제가 시작되다 즐거움과 감사는 최선을 다하게 만든다 답은 하나, 살아 있다는 것 가난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지만 꿈을 파는 대학교수 인생 역전은 공식이 아닌 과정이다 이 천국에서 저 천국까지 투자로 몫돈을 벌 수 있다면, 거절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러나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도박인지를 깨닫게 된다. 한탕주의가 가져온 중독과 몰락을 여실히 보여주는 그의 이야기에서, 그리고 다시 일어나 인생의 의미를 찾는 과정 속에서 우리도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일확천금’보다 더 중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사람은 진정한 성공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 지독한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또한 신앙과 축복과 재정이 과연 어떤 관계가 있나도 좀 더 솔직하게 생각하게 된다. 또한 그가 비트코인과 그 다음을 걱정하는 아주 현실적인 이유도 함께 들어보았다.
평생 부자로 사는 주식투자
모루 / 남석관 (지은이) / 2021.01.20
16,800원 ⟶ 15,120원(10% off)

모루소설,일반남석관 (지은이)
2020년부터 불어 닥친 주식투자 열풍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요원할 것 같았던 KOSPI 3,000p 도달과 주식계좌 수 3,700만 시대를 열었다. 이런 와중에 일명 ‘주린이’라 불리는 수많은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진입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주식투자에 앞서 투자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전업투자 고수 중 한 사람인 남석관 저자는 이 시대의 투자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 이 책은 20년간 전업투자자로 살며 단 한 해도 잃지 않고 전무후무한 수익률을 거둔 ‘전업투자의 전설, 슈퍼개미’ 남석관의 <주식투자론>이다. 20년 전, 저자는 종자돈 1,0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투자로 수천 배 자산을 일구어 부자 반열에 올랐다. 이른바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저자의 ‘수익을 내는 주식투자 노하우’를 통해 우리의 주식투자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제 막 주식에 입문한 초보 투자자들뿐 아니라, 다년간의 주식투자 경험이 있더라도 변변한 수익을 못 내는 분들을 위하여 자신의 ‘주식투자 성공 비결’을 깊이 있으면서도 쉽게 정리하여 공개한다.들어가는 글 1장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세상 01 주식시장은 또 하나의 세상 / 02 코로나19 복병의 등장 / 03 새로운 것들에 대한 갈망 / 04 일상을 지배하는 플랫폼 / 05 변화를 외면한 엑슨 모빌의 추락 / 06 뉴 노멀 시대 / 07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위기들 / 08 팬데믹과 신데믹 / 09 위기를 버티는 힘, 주식투자 / 10 더욱 다양해진 투자대상 / 11 ETF 해외주식의 특장점 / 12 미국의 주요 ETF 상품들 / 13 평범한 일상 속, 주식투자 / 14 주식투자의 장점과 매력 / 15 주식투자 시 유념해야 할 것들 2장 평생 부자로 사는 주식투자 01 경제적 독립을 만들어준 주식투자 / 02 금융문맹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 03 부자가 되기 위한 꿈 갖기 / 04 꿈을 이루는 힘, 원칙의 실천 / 05 종자돈 1,000만 원 / 06 금수저, 흙수저 이야기 / 07 저금리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 08 내가 생각하는 가치주 / 09 우량주에 대한 나름의 정의 / 10 저평가 우량주? / 11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하여 / 12 테마주 공략법 / 13 증시 사계론(四季論) / 14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의 연관성 / 15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융정책 / 16 수익 내는 필살기, 투자전략 만들기 / 17 수익모형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3장 실전 주식투자로 부자 되기 01 쌀 때 미리 사두어라, 선취매 / 02 시계열 분석의 활용 / 03 때로는 적당한 베팅도 필요하다 / 04 정보의 비대칭성을 두려워 마라 / 05 ‘정보의 지연반응 효과’ 이론 / 06 ‘정보의 지연반응 효과’를 활용한 투자 / 07 종이신문 뉴스의 크기와 수익률의 관계 / 08 편향된 투자관 말고 유연한 투자관 갖기 / 09 중장기투자, 단기투자에서의 시장 중심주 / 10 중장기투자에서의 매수와 매도 / 11 중장기투자에서 큰 수익을 내는 포트폴리오 / 12 중장기투자의 리스크 / 13 단기투자로는 기대하기 힘든 복리 효과 / 14 단기투자에서의 매수 / 15 대세 상승장에서의 단기투자 / 17 ‘전업투자의 전설’이라는 별칭 / 18 자신의 투자습관 돌아보기 / 19 전업투자자는 1개 이상의 수익모형을 갖춰라 / 20 매일 주식을 할 필요가 없다 / 21 을이 아닌 갑으로 살려면, 현금 확보! / 22 주식투자 독립을 이루자 / 22 라스트 찬스 투자론 / 23 직장인 투자자를 위한 조언 4장 투자자가 알아야 할 성공의 퍼즐들 01 주식투자로 대박난 사람 쪽박찬 사람 / 02 주식투자와 행동경제학 / 03 투자 경험 맹신의 덫 / 04 돈을 불러오는 ‘투자 루틴’ / 05 투자자를 흔드는 악마의 속삭임 / 06 시장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 / 07 리스크 개론 / 08 체계적 리스크 / 09 비체계적 리스크 / 10 낙관론이 넘칠 땐 꼭지, 두려움이 엄습할 땐 바닥 / 11 주식투자 시 감수해야 할 리스크 / 12 포트폴리오 구성 / 13 돈에 대한 집중력 갖추기 / 14 전업투자자의 계좌관리 / 15 지속적인 목표 설정과 중간 점검 / 16 자산 지키기 전략 및 계좌 분산 / 17 특별하지 않은 듯, 특별한 비법 / 18 돈에 대한 나의 생각 나가는 글KOSPI 3,000 포인트 시대를 대비한 최고의 주식투자론! 누구나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부자가 되는 주식투자 이야기! 주식투자 고수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이유 2020년부터 불어 닥친 주식투자 열풍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요원할 것 같았던 KOSPI 3,000p 도달과 주식계좌 수 3,700만 시대를 열었다. 이런 와중에 일명 ‘주린이’라 불리는 수많은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진입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주식투자에 앞서 투자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전업투자 고수 중 한 사람인 남석관 저자는 이 시대의 투자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 이 책은 20년간 전업투자자로 살며 단 한 해도 잃지 않고 전무후무한 수익률을 거둔 ‘전업투자의 전설, 슈퍼개미’ 남석관의 <주식투자론>이다. 20년 전, 저자는 종자돈 1,0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투자로 수천 배 자산을 일구어 부자 반열에 올랐다. 이른바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저자의 ‘수익을 내는 주식투자 노하우’를 통해 우리의 주식투자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제 막 주식에 입문한 초보 투자자들뿐 아니라, 다년간의 주식투자 경험이 있더라도 변변한 수익을 못 내는 분들을 위하여 자신의 ‘주식투자 성공 비결’을 깊이 있으면서도 쉽게 정리하여 공개한다. 수십 만 구독자 수의 몇몇 유튜브 채널이 소개하는 주식 이야기 또는 자타칭 주식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조언과 추천도 투자에 참고할 수 있지만, 결국 주식투자의 목적과 결과는 수익을 내는 것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저자만큼 전대미문의 경이로운 수익을 거둔 전업 주식투자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주식투자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저자가 말하는 ‘수익을 내는 주식투자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누구나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단, 몇 가지 조건이 뒤따라야 한다. - 뉴스에 주목하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라! - 기술적 분석, 재무제표보다 한결 더 중요한 투자원칙을 갖추어라! - 두 가지 이상의 수익 나는 모형을 반복적으로 실천해 루틴화하라! - 시장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투자자가 되어라! 이제, 전업투자 20년간 해마다 기적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깨우친 슈퍼개미의 성공 비결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전업투자자가 밝히는 성공하는 주식투자 노하우를 여러분의 투자에 실천. 적용하기를 바란다. 물론 무턱대도 쉽지 않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은 것이 주식투자다. 결국 모르니까 어렵고 알면 쉬운 게 주식투자다! * 공개적으로 수익을 오픈한 이유와 배경, 그리고 저자만의 투자 비결은? 세상에서 가장 자신 있는 일이 주식투자라고 말하는 남석관 저자! 몇 년 전, 모 방송과 책을 통해 대한민국 슈퍼개미 중 처음으로 공개한 그의 주식계좌 수익은 사람들의 입을 떡 벌어지도록 만들었다. 가령, 1억 원의 투자 금액으로 3년 후 20억 원, 5년 후 3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 일 정도는 그에게 일상적인 일이다. 과연 ‘전업투자의 전설’로 불릴 만하다. 저자는 왜 자신의 수익 중 일부를 대중에게 공개했을까? 그리고 저자에게는 정말로 남들 모르는 자신만의 특별한 투자 비결이 있는 걸까?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람은 많아요. 그런데 실제로 수익을 낸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대부분 말로만 큰돈을 벌었다고 자랑할 뿐이죠. 강연이나 방송 등에서 제 이야기를 메모해 가며 듣는 분들의 염원이 담긴, 뜨거운 눈빛을 기억합니다. 제 이야기를 경청하는 분들에게 신뢰를 주고자 처음으로 계좌를 공개한 겁니다. 말로만이 아닌, 진짜 내가 노력해 거둔 수익을 보여줌으로써 주식투자 동기를 심어주고 싶었죠.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저처럼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싶었어요.” “또한 많은 분들이 특별한 주식투자 비결이나 비법을 많이 묻는데요, 특별한 비법이랄 건 아니지만 굳이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트렌드를 유심히 분석하고 살피는 일이 참 중요해요. 제 경험상 수익의 기회는 그런 공부를 하면서 눈에 들어오거든요. 모두가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언택트 관련 주식’들이 큰돈이 되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주식시장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틀 안에서 움직입니다. 합리적인 시장에서는 비이성적인 투자 자세가 통할 리 없죠. 원칙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 투자가 저의 비결입니다.” * 영끌투자와 동학개미 열풍, 그리고 3,700만 주식계좌의 시대! 저금리 일색인 예?적금이나 규제가 심하고 돈의 덩치가 큰 부동산을 활용한 재테크는 비현실적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재테크의 히든카드는 주식투자가 되겠다. 영혼까지 끌어다 모은 투자, 기관과 외국인의 거대한 자본에 맞선 동학개미, 그리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수많은 투자자는 주식시장에 활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건전한 투자가 아닌 투기에 가까운 모습,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대신 일확천금을 노린 비이성적인 투자 행태가 아직도 많은 듯해 걱정이 들기도 한다. 이와 관련한 슈퍼개미의 생각, 주식투자에 대한 의견은 무엇일까? “해가 갈수록 돈 벌기 힘든 세상입니다. 돈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면, 기존과 다른 돈 버는 방법 찾기에 나서야 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 주식투자를 해왔고. 이 일로 큰 수익을 거두었기에 주식투자가 나름 괜찮은 대안이라고 봐요. 제 경험만 놓고 볼 때 저는 충분히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에는 거짓 정보와 달콤한 말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일이 흔하죠. 특히 투자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대내외적 환경이 찾아오면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중요한 매수매도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자신을 다독일 줄도 알아야 해요. 전업투자자라면 특히 자신의 눈앞에 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혼자 극복해야 합니다. 외로운 싸움이죠. 그러나 비록 이런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식투자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만들어 이를 지키고,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알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 ‘주린이’를 포함하여 기존 투자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투자 노하우는?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는 목적은 수익을 거두어 돈을 버는 것에 있다. 큰 수익은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주식투자가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이 되려면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이 나와야 한다. 저자는 20년간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해마다 경이로운 수익을 거두며 스스로 깨달은 주식투자의 정석, 노하우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제가 책을 통해 말하고픈 이야기는 한마디로 ‘주식투자의 속성’입니다. 주식투자의 본질과 속성을 알아야 계획도 세우고 대비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10년 전에 강의했던 내용들이나 지금 말하는 내용에 큰 차이가 없어요. ‘미래 전망이 좋아 보이는 주식을 언제 매수, 매도하면 수익이 될지 판단한 후 투자 결정을 내리는 주식투자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이런저런 방송에서 누군가 강조하는 ‘남들 모르는 특별한 기법이나 전략’이란 것도 사실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에 불과하죠. 그렇다면 남은 건 ‘공부’입니다! 특히 세상의 흐름을 살펴보는 공부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앞서도 밝혔듯이 저는 남들이 모르는 꼭꼭 숨겨온 투자 비결이나 비법을 말하는 대신, 제가 수익을 낸 여러 가지 경험을 책 안에 솔직히 공개했습니다. 사실 비밀스러운 투자 비법을 쓰고 싶어도 실상 그런 게 없으니까 쓸 게 없습니다. 물론 거짓으로 꾸며낼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럴듯한 거짓은 금세 드러나고 특별할 것 없는 진실은 오랫동안 가기 때문이죠. 다만, 우리는 세상 돌아가는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잘못된 투자습관을 과감히 잘라내며, 수익이 난 경험을 반복함으로써 체계화(루틴화)시켜야 합니다. 또한 주식투자는 단타보다 중장기투자로 넘어갔을 때 수익의 극대화가 이루어지죠. 주식을 하다 시장을 떠나는 사람들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단타만 하다가 돈 잃고 포기하는 분들입니다. 물론 주식투자 초기엔 단타를 안 할 수 없지만, 중장기투자로 넘어갈 때까지 단타로 수익을 내고 버티려면 나름 전략이 필요하죠. 책에는 이런 내용까지 포함합니다. 처음에 잘 배운 주식투자로 전업을 하면, 평생 경제적 여유를 갖고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은퇴가 없다는 것도 전업투자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군요.” 저자는 올해로 35년째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느낀 주식의 본질과 속성을 책을 통해 가감 없이 밝힌다. 또한 주식 책이라고 하면 으레 복잡한 그래프나 수식들이 가득 차 있지만, 이를 최대한 배제하고 되도록 쉬운 이야기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주식투자의 본질과 속성’에 대해 소개한다. 종자돈 1,000만 원으로 시작해 큰 부를 일군 전설의 전업투자자! 그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끊임없는 금융/경제 공부, 그리고 매순간 투자원칙 지키기와 치열한 자기관리로 이 모든 걸 이루어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개인투자자의 모범 사례로 인정하고 존경하는지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무후무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저자의 <주식투자론>이 무엇인지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정답을 찾기 바란다.다시 네이버와 카카오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이들 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와 카카오가 만들어놓은 공간에 몰려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가상의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며, 때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상품을 파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물건을 팔아야 하나라도 더 팔 수 있다. 소비자의 경우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의 가짓수가 많아야 합리적인 구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와 같은 수요와 공급이 새로운 플랫폼 시장 안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나날이 플랫폼의 확산세가 커지는 중이다. 특히 IT 시대에 접어들면서 플랫폼의 영향력은 점점 더 확대되는 추세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아마존 등을 거치지 않고서는 경제·사회 활동을 원만히 해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우리는 플랫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일상을 지배하는 플랫폼’ 중에서)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초기의 주식투자 경험은 기초를 배우는 수업으로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다. 때로는 수익이 날 수도 있고, 때로는 손실을 경험하겠지만,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경험으로 삼아야 한다. 느긋한 마음가짐, 심리적 안정도 주식투자자가 꼭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리고 앞서 강조했듯이 세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현재 세상을 선도하는 기업 또는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만약 당신이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면, 단 한 주를 매매하더라도 대충대충 생각 없이 남의 이야기만 믿고 따라가면 안 된다. 많든 적든 피 같은 돈을 투자하여 지키고, 불리는 일은 오롯이 나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옳다. 누군가가 알려주는 정보를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주식이 좋으니 투자해보라’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허언에 가깝다. 특히 전업투자자라면 투자 시 거의 인생을 걸었다는 치열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가족이 경제적으로 곤경에 빠질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가짐 말이다. (‘뉴 노멀 시대’ 중에서) 금융문맹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은 최악이다. 주식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주식투자자 중에서도 금융문맹이 더러 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금리나 환율, 또는 민감한 금융정책의 여파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자기가 어떤 주식에 얼마나 투자했는지조차 모르고 있거나, 펀드에 들어간 자금의 수익률 계산에도 무관심하다. 주변의 어떤 지인은 펀드에 돈을 넣은 후 잊고 지내다가 마이너스 40% 손실을 보고 정리했다고 속상해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어떤 분들은 자신의 돈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조차 모른다고 하는데, 이런 사례들은 금융문맹 축에도 못 드는 돈 관리의 허술함이라고 할 만한 이야기다. (‘금융문맹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창비 / 정지아 (지은이)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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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정지아 (지은이)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소설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아버지의 해방일지 작가의 말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묘미는 어쩌면 ‘가벼움’에 있다. “아버지가 죽었다. (…) 이런 젠장”으로 시작하는 첫 챕터에서 독자들은 감을 잡겠지만 이 책은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각 잡고’ 진지한 소설이 아니다. 남도의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일화들은 저마다 서글프지만 피식피식 웃기고, “울분이 솟다 말고 ‘긍게 사람이제’ 한마디로 가슴이 따뜻”(추천사, 김미월)해진다. 시트콤 같은 일화들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아버지는 지리산과 백운산을 카빈 소총을 들고 누빈 빨치산이었다. 그는 일제강점기가 끝난 직후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싸웠으나 처절하게 패배했다. 동지들은 하나둘 죽었고, 아버지는 위장 자수로 조직을 재건하려 하지만 그마저 실패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자본주의 한국에서 평생을 사회주의자로 살았다. 평등한 세상이 올 거라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고, 생판 초면인 이들의 어려움도 무시하지 않았다. ‘나’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조금 우스꽝스럽게 생각한다. 누구나 배불리 먹고 차별없이 교육받는 세상이 이미 이뤄진 마당에 혁명을 목전에 둔 듯 행동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누가 봐도 블랙코미디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게 평행선을 달려온 ‘나’와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죽었다. 노동절 새벽,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이 이야기는 크게 네 줄기로 이뤄진다. 첫번째는 아버지와 평생을 반목해온, 그의 동생인 작은아버지와의 이야기다. ‘빨갱이’ 형 때문에 집안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작은아버지는, 형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를 대꾸도 없이 끊을 만큼 냉담하다. 평생 술꾼으로 산 작은아버지는 이따금 집에 찾아와 “니는 그리 잘나서 집안 말아묵었냐?”(38면)라며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그때마다 아버지는 맞서지 않고 묵묵부답 대답하지 않았다. ‘나’는 차라리 작은아버지가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의 등장 여부는 장례식장에 모인 모두의 관심사인 한편, 독자들도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 궁금하게 지켜보게 된다. 죽은 아버지와 산 작은아버지는 화해할 수 있을까. 두번째는 구례에서 아버지가 사귀어온 친구들의 이야기다. 이들의 면면은 실로 다양하고 입체적이라 살펴보는 것만으로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하다. 아버지의 소학교 동창이자 시계방을 운영하는 박선생. 그는 평생을 군인과 교련선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대척점에 있지만 아버지의 둘도 없는 친구다. 정치적 지향 차이로 발생하는 두 노인의 투닥거림은 어딘지 귀엽고, 그 끝에 “그래도 사램은 갸가 젤 낫아야”(47면)라는 말은 지금의 정치권이 배웠으면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 장례식에 어울리지 않게 등장한 샛노란 머리의 소녀. 어찌된 영문인지 그는 아버지의 “담배 친구”(139면)란다. 열일곱살 소녀와 허물없이 친해지는 것은 아버지이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그 와중에도 어머니가 베트남인인 소녀에게 ‘미 제국주의’ 운운하는 것을 잊지 않는 아버지의 캐릭터는 여전히 웃음을 자아낸다. 그밖에 ‘학수’를 비롯해 아버지의 아들을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 총부리를 맞서고 싸웠지만 이윽고 친구가 된 웃지 못할 사연들이 속속 등장한다. 내가 알던 아버지는 진짜일까? 그가 남기고 간 수많은 에피소드 세번째는 ‘나’와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가장 큰 줄기는 ‘빨치산의 딸’로 힘들게 살아온 딸이 아버지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사회주의자이고 혁명전사였기에 생활력은 없었고, 그런 주제에 “보증을 서”(57면)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기에 늘 가난했던 집안 형편은 전부 아버지 탓이었다. 시도 때도 없이 아버지가 늘어놓는 장광설은 지금 현실과는 맞지 않았고, 그런 만큼 ‘나’는 아버지가 있는 고향을 떠나고 싶어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죽음 이후 ‘나’는 내가 알던 아버지의 얼굴이 아주 일부였음을 깨닫는다. 아버지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면들이 밝혀지고, 사람들을 감화시킨 담대한 모습들도 드러난다. 무엇보다 내가 잊고 있었던, ‘나’를 사랑했던 순간순간들이 떠오른다. 마침내 ‘나’는 아버지의 유골을 손에 들고, 아버지를 가장 아버지다운 방식으로 보낼 한가지 결심을 한다. 마지막 네번째는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의 일화들이다. 이들은 서사의 무게를 한층 발랄하게 만들며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평생의 동지이자 그 역시 사회주의자였던 어머니는 아버지보다는 현실적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이런저런 일로 늘 구박을 받는다. 옷을 털지 않아서 술 담배를 끊지 못해서 같은 비교적 소소한 일도 있고, 빚보증을 서서 농사를 내팽겨져서 같은 큰일도 있다. 어찌 보면 앙숙 같은 이들은 ‘유물론’과 ‘민족’ 앞에서 경건하게 하나가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티키타카’는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는 유쾌한 촉매제가 되어준다. “빨치산의 딸, 한국문학의 딸로” 정지아라는 센세이션 32년 전 정지아의 등장은 한국문학에서 하나의 센세이션이었다. 판매금지와 공안 당국의 기소 같은 일련의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핍진한 서술과 역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때문이었다. 이제 정지아는 그 태도에 더해 사실과 허구를 섞어가며 자유자재로 이야기를 다루는 관록과,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의 손을 꼭 붙들어놓는 대가의 면모까지 갖추었다. 32년 만에 내놓는 이 소설로 정지아가 다시 한번 그 존재감을 증명하게 되리라 기대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정지아는 빨치산의 딸일 뿐 아니라 우리 문학의 귀하디귀한 딸”(소설가 김미월)이 되었다는 말에,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두가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평생을 정색하고 살아온 아버지가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진지 일색의 삶을 마감한 것이다.만우절은 아니었다. 만우절이라 한들 그런 장난이나 유머가 오가는 집안도 아니었다. 유머라니. 유머는 우리 집안에서 일종의 금기였다. 그렇다고 유머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누가 봐도 유머일 수밖에 없고 유머여야 하는 순간에도 내 부모는 혁명을 목전에 둔 혁명가처럼 진지했고, 그게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 이름 같은 아리는 내 이름이다. 아버지가 활동했던 백아산의 아, 어머니가 활동했던 지리산의 리,를 딴 이름 덕분에 나는 숱한 홍역을 치렀다(사실 아버지가 주로 활동한 곳은 백아산보다는 백운산이었다. 그런데도 백아산의 아를 따온 것은 백운산의 백이나 운이 여자아이 이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그러니까 제 아무리 남녀평등을 주장했다 한들 반봉건시대에 태어나 가부장제의 그늘을 아주 벗어나지는 못한 반봉건적 사유의 발로였던 것이다). 학교에서나 관공서에서나 고아리, 내 이름을 말하면 아유, 이름이 참 예쁘네, 얼굴도 참…… 하면서 나를 쳐다보았고 이내 말줄임표가 뒤따랐다. 유물론자다운 대답이 나는 만족스러웠다.“그럼 제사는?”“지사는 무신 지사. 헹제라도 많아서 핑계 김에 얼굴이나 볼라먼 모릴까 니 혼찬디 지사는 무신 지사.”아버지는 뼛속까지 유물론자였다. 부모가 여든 넘도록 장지 마련은 고사하고 영정사진 찍어둘 생각조차 못한 불효자식이었으나 아버지의 유지가 그러하였으니 따르면 될 터였다. 역시 유물론은 산뜻해서 좋다.


모르는 여인들
문학동네 / 신경숙 글 /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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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신경숙 글
전 세계 31개국 독자들과 함께 읽는 작가, 신경숙 8년 만에 출간하는 7편의 마스터피스 외롭고 소외된 존재들에게 들려주는 신경숙 문학의 나직한 속삭임 팔 년 만에 출간되는 여섯번째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은 세계로부터 단절된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들을 소통시키기 위한 일곱 편의 순례기로, 익명의 인간관계 사이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는 특유의 예민한 시선과 마음을 집중시키는 문체로, 소외된 존재들이 마지막으로 조우하는 삶의 신비와 절망의 극점에서 발견되는 구원의 빛들을 포착해내어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바닥 모를 생의 불가해성을 탐색한다.“이 우울하고 고독한 시대에도 문학이 있다는 것에 나는 아직도 설렌다” [종소리] 이후 팔 년 만에 여섯번째 단편집을 낸다. 지난 팔 년 동안 나는 장편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쓰는 데 집중했다. 그 사이사이에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을 쓴 셈이다. 교정을 보기 위해 작품들을 다시 읽는 동안 잠깐씩 아득해지곤 했다. 팔 년이란 시간 때문이었을까. 깨끗한 신발을 신고 집을 나가 부랑아로 떠돌다가 굽이 다 닳은 해진 신발을 끌고 돌아온 기분이랄까. 개인적으로 이 책에 실린 단편소설들이 씌어진 시간들은 특별하다. 청탁을 받아서 썼다기보다 내가 쓰고 싶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쓴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여기에 수록된 일곱 편의 작품들은 지난 팔 년 중에 내가 가장 침울했을 때나 내적으로 혼란스러울 때 씌어졌다는 뜻이다. 동시대로부터 혹은 내가 맺고 있는 관계로부터 마음이 훼손되거나 쓰라림으로 얼룩지려고 할 때마다 묵묵히 내 책상 앞으로 가서 이 작품들을 썼던 기억들. 하늘에서 내려온 사다리를 두 손으로 붙잡는 심정이었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그런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누구에게 읽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때마다 이 작품들을 쓰지 않으면 다른 시간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았기에. 이 불완전한 세계가 발화시키는 슬픔과 분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나는 아직 알지 못하지만 어쩌든지 완성을 하고 나면 피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들 속엔 익명의 ‘모르는 사람’들이 그려내는 성화(聖畵)가 있을 것이다. 주요인물로 등장하든 바람처럼 스쳐가든 이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모르는 사람들을 나는 나의 동시대인들이라고 느낀다. 이 세계의 중심부에 있지 않고 주변부를 떠도는 잘나지도 독특하지도 않은 사람들. 군중 속에 섞여 있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사람들. 하지만 우리가 현대인이 되는 동안 상실해버린 인간적인 체온과 연민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다. 내가 나의 내적 요구에 의해 이러한 사람들을 비밀스럽게 하나씩 낳아서 세상에 섞어놓은 것은, 이 별스럽지도 않은 사람들의 인생이 한쪽으로 치우친 이 세계의 한 끝을 끌어올려 균형을 이루어주길 원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난 팔 년 동안 써놓은 작품들을 모아 읽으며 내가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은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채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따금 나를 행복하게 했던 나의 문장들도 사실은 나 혼자 쓴 게 아니라 나와 연결되어 있는 나의 동시대인들로부터 선물받은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 우울하고 고독한 시대에도 문학이 있다는 것에 나는 아직도 설렌다. 인간이 저지르는 숱한 오류와 뜻밖의 강인함과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향한 말 걸기이기도 한 나의 작품들이 가능하면 슬픔에 빠진 사람들 곁에 오랫동안 놓여 있기를 바란다. - / ‘작가의 말’ 전문 8년 만에 출간되는 신경숙 문학의 마스터피스, 일찍이 거기에 있었으나 부름받지 못한 모든 것들에게 보내는 간절한 발신음 다시, 손을 꼽아본다. 2003년 [종소리] 출간 이후 정확하게, 팔 년 하고도 팔 개월 만이다. ‘작가의 말’에 밝힌 대로 그동안 작가는 세 편의 장편소설을 상재했다. 오랜 준비 끝에 2007년 책을 펴낸 [리진] 이후 거의 일 년에 한 편꼴로 장편소설을 선보인 셈이니, 쉴 틈 없는 부지런한 발걸음이었다. 그 잰 발걸음을 놀리는 동안 발표된 일곱 편의 단편들은 작가에게 어떤 숨고르기였을까. 긴 시간을 두고 새로 읽는 그의 단편들은 한 글자 한 글자, 마치 점자를 읽듯 천천히 눈으로, 손끝으로, 마음으로 더듬어 읽어내려가게 된다. 글자 하나 단어 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그 사이사이 행간에, 작가의 낮은 숨결이, 들숨과 날숨이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해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 그 문장의 숨결을 따라, 저절로 심호흡을 하게 된다. 천천히 그리고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가 다시 또 천천히 깊은 숨을 토해내는 사이 그의 숨결과 나의 숨결이 엉키어든다. 작가와 소설 속 인물들, 그리고 독자가 뿜어내는 더운 숨결이 한데 엉키어드는 것. 어떤 독서가 이런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언젠가 소설가 김훈은 그의 소설을 두고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세상의 낯선 시간과 공간과 관계 속에 하나의 인간 존재가 놓여질 때 그 존재에게 숙명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것들을 향하여 신경숙의 글은 간절한 발신음을 보낸다. 그에 답하는 희미한 수신음들이 신경숙의 글 속에서 매우 정밀하고 단정하게 포착되어, 글의 켜와 글의 결을 이루고, 그 숙명적 결핍에 대한 인간의 교감이 그의 글을 아름답게 긴장시키고 있다.” 팔 년 만에 선보이는 신경숙의 단편들을 앞에 두고 새삼 오래전 그의 말이 떠오르는 것은, 이 일곱 편의 단편이 신경숙 문학의 가장 깊은 곳에서 떠올리는 한 바가지 샘물과도 같아서일 것이다. 늘 그 자리에 그렇게 있었으나 눈에 띄지 않는 것들, 작고 희미하게나마 끊임없이 제 존재를 드러내지만 끝내는 수신되지 못하던 그 목소리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그들이 보내는 희미한 발신음을 포착해내고 불러내어 보듬어주는 작가의 예민하고 섬세한 손길, 눈길, 그리고 숨결… 세상 모든 숨겨진 존재들, 사물들, 풍경들이 뿜어내는 희미한 숨결과 그를 어루만지는 작가의 더운 숨, 그리고 그 하나하나가 어쩌면 이름없는 존재인 동시에 그 순간을 함께 호흡하게 되는 독자들의 깊은 숨이 한데 엉키어드는 일. 이것은 분명 신경숙의 문학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첫 소설을 선보인 지 어느새 이십육 년, 그동안 적지 않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도 변하지 않았던 것들. 그의 말을 빌려 그대로 독자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 “인간이 지닌 숱한 결핍과 오류와 온갖 종류의 고통과 누추함과 간혹 탄식을 내뱉게 하는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향한 말 걸기이기도 한 그의 작품들이 가능하면 슬픔에 빠진 사람들 곁에 오랫동안 놓여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모르는 여인들』이 함축하는 것은 우리의 삶이 극단적인 고립 속에서 경화(硬化)되는 것을 막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그물로 짜여지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인간적 조건들이다. 타인의 낯섦과 연약함과 누추함을 보듬고 그것과의 관계맺음을 향해 나아가며 서로 함께 존재함으로 세계의 구성방식을 조금씩 바꿔놓기. 그러니까, 그것은 사랑이며 또한 인생이다. - 권희철 (문학평론가) 지독한 세속적 일상 속에서 신화적인 체험을 길어올리는 미학적 시선은 여전히 신경숙 문학의 힘이다. - 정여울 (문학평론가) 신경숙의 소설은 사회에서 가장 멀리 있고도 특수한 지점(개인)에서 출발하지만 그 때문에 일반적인 자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과 사회에 가장 가깝고도 단독적인 문제를 드러내게 된다. 그녀 소설의 보편성은 개인들의 차이를 최대화하면서도 절대화하지 않는 데 있다. - 김남혁 (문학평론가)


맨발걷기의 기적
시간여행 / 박동창 (지은이) / 2019.04.28
16,000원 ⟶ 14,400원(10% off)

시간여행취미,실용박동창 (지은이)
발은 우리가 잊고 살지만,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며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제 할 일을 한다. 항상 양말이나 신발 속에 갇혀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땀에 절어 지낸다. 그러나 발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걸을 때마다 발목 운동을 통해 심장에서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을 다시 심장에 퍼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발바닥에는 온 몸의 장기의 지압점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신경세포도 한쪽 발바닥에만 무려 20만 개가 모여 있다. 발바닥의 신경세포는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느끼는 자극을 대뇌로 전달한다.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지압점과 감각신경을 자극해 여러 신체장기의 반응을 유도한다.머리글; 단순, 용이, 무비용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건강 추구방식 …4 프롤로그; 맨발로 걷는 즐거움에서 치유로의 진화 …8 | 제 1 장 | 맨발걷기는 건강과 치유의 비답 01 치유와 생명의 걸음 …23 02 조물주의 설계도에 따른 삶의 방식 …25 03 맨발로 걷는 숲길은 3무(三無)의 자연치유 종합병원 …29 04 ‘걷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α’의 치유를 이룬다 …33 05 당신의 맨발이 의사이다 …37 | 제 2 장 | 맨발걷기 치유의 이론과 생리학적 근거 01 치유의 이론적 근거 …46 지압(reflexology)이론 접지(earthing)이론 02 치유의 생리학적 근거 …55 지압(reflexology) 효과 | 혈액의 펌핑기능 강화를 통한 혈행의 개선 | 접지(earthing) 효과 | 활성산소의 체외 배출 | 적혈구 제타전위(zeta potential)를 높여 혈액 점성(viscosity)을 낮추고, 혈류 속도(velocity)를 개선한다 | 맨발걷기의 치유는 지압과 접지의 승수 효과 발바닥 아치(arch)와 발가락 추동력의 생리학적 메커니즘 | 제 3 장 | 맨발걷기의 경이로운 치유 사례와 치유 효과 01 구체적인 치유 사례들 …76 말기 간암, 임파선암, 폐암을 치유하다 갑상선 암을 치유하다 중증 당뇨병 및 갑상선 암을 치유하다 유방암을 치유하다 뇌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지옥 같던 만성두통을 치유하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유하다 심방세동을 치유하다 뇌졸중 후 온 왼쪽 반신마비를 개선하다 고혈압을 치유하다 족저근막염을 치유하다 무릎연골 통증과 족저근막염을 치유하다 근골격계 문제점들을 치유하다 척추간협착증을 치유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치유하다 안구건조증(눈물샘 장애)을 치유하다 02 일상에서 접하는 치유 효과 …96 불면증의 해소 및 행복한 잠으로의 초대 배변 활동이 증가하고 변의 질이 바나나처럼 바뀐다 감기로부터의 해방 성적 능력의 증대 갱년기 여성의 생리 재개 무좀과 발 냄새로부터의 해방 수험생의 위장 장애를 해소하다 골퍼의 비거리 향상 및 퍼팅 적중률의 제고 03 저자의 사례로 본 현대 문명병의 개선 효과 …106 간 기능을 개선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다 혈당 수치를 개선하다 비만을 예방하고 해소하다 허리근육을 강화하다 04 맨발걷기의 치유 효과는 아픈 사람,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121 | 제 4 장 | ‘맨발걷기 2개월 치유의 가설’과 놀라운 치유 현상 01 맨발걷기 2개월 치유의 가설 …127 02 암 치유의 근원적 해법이자 지름길 …135 03 혈액점성(viscosity)을 낮추어 심혈관 질환 등을 치유한다 …138 04 위장병 친구를 맨발걷기 인도에 10년, 치유에 2개월 …143 05 근육 이완을 통해 근골격계의 통증을 치유한다 …146 06 의학적 처치와 상호보완하며 협치를 이룬다 …150 | 제 5 장 | 숲길 맨발걷기의 치유와 지혜, 감성의 미학 01 맨발걷기는 치유의 길 …157 격물치지와 불광불급의 이치를 깨우치고 실천하는 길이다 인법지(人法地)의 예방과 치유의 이치를 따르는 길이다 우리 스스로 치유하는 놀라운 일들을 만든다 에너지의 방전이 아니라 충전 빗속 맨발걷기의 향연과 한 대학병원의 장면, 그 극명한 대비 노후의 의사이자 외로움을 감싸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예비케 한다 02 맨발걷기는 지혜의 길 …175 희망을 전하고 행복을 고양한다 간절한 서원이다 우분투(Ubuntu)의 정신을 실천한다 나무의 무심함과 의연함을 닮는다 섭생(攝生)의 지혜를 실천한다 새옹지마의 지혜를 찾는다 03 맨발걷기는 수행의 길 …190 우리를 종교적 수행과 순례의 차원으로 고양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깨달음을 얻는다 마음의 착(着)을 떼어낸다 어머니 대지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다 모든 애착과 분별심을 어머니 대지에 다 내려놓는다 화를 삭이고 내려놓는다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의 기쁨과 깨우침을 선사한다 04 맨발걷기의 감성과 관능의 미학 …203 일상의 축제 공감과 연대의 걸음 언제나 숲길은 포근히 안아 주시는 어머니 숲길의 편안함은 대지와의 스킨십이 주는 결과 한없는 긍정이자 희망 눈물 나게 감사하고, 긍정하는 행복한 삶 촉촉한 감성과 관능의 미학 | 제 6 장 | 맨발걷기의 7가지 걸음 형태와 바른 자세 01 맨발걷기의 7가지 걸음 형태 …223 두꺼비처럼 걷기 황새처럼 걷기 까치발 걷기 잇몸을 우물거리듯 걷기 주걱을 엎어 놓은 듯 걷기 스탬프를 찍듯이 걷기 가재처럼 뒤로 걷기 02 맨발걷기의 바른 자세 …242 정자세의 바른 걷기를 구현한다 발가락의 힘과 아치(arch)의 균형 있는 착지로 전진한다 | 제 7 장 | 겨울철의 맨발걷기 01 서릿발 숲길은 아픔이요, 기쁨이다 …251 02 야생동물처럼 단련된 발바닥으로 겨울철 맨발걷기를 예비한다 …254 03 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겨울철 적응력과 실천력이 중요하다 …258 04 눈 속 맨발걷기의 300m vs 300m 룰 …261 05 겨울철 맨발걷기가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다 …265 | 제 8 장 | 맨발걷기의 안전수칙과 사후관리 및 유념할 사항 01 맨발걷기의 안전수칙 6가지 …271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준다 걸을 때는 눈앞 1~2m의 지면을 항상 응시한다 발걸음을 똑바로, 수직으로 항상 내딛도록 걷는다 사람들이 걷는 길 밖의 풀숲은 맨발로 들어가지 않는다 비탈진 경사면을 내려올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히 유의한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02 맨발걷기 후의 발 관리 …274 03 맨발걷기는 무비용, 지상 최고의 명약 보약을 달여먹는 것이다 …278 04 맨발걷기는 어린이, 청장년은 물론 노인층까지 다양한 효익을 제공한다 …283 성장기 어린이들의 맨발걷기 효력 청장년층의 맨발걷기 효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 노년기의 맨발걷기 효력 에필로그 금융인에서 맨발의 홍익인간으로 …290100세 시대, 나는 병 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다. 봄과 가을은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겨울과 여름에도 걷기는 할 수 있지만, 따스한 대기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즐거움은 그 차원이 다르다. 발은 우리가 잊고 살지만,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며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제 할 일을 한다. 항상 양말이나 신발 속에 갇혀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땀에 절어 지낸다. 그러나 발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걸을 때마다 발목 운동을 통해 심장에서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을 다시 심장에 퍼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발바닥에는 온 몸의 장기의 지압점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신경세포도 한쪽 발바닥에만 무려 20만 개가 모여 있다. 발바닥의 신경세포는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느끼는 자극을 대뇌로 전달한다.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지압점과 감각신경을 자극해 여러 신체장기의 반응을 유도한다. 저자는 지난 2006년 《맨발로 걷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펴낸 데 이어, 2016년부터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서 ‘무료 숲길 맨발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하여 시민들과 함께 숲길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초대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3시간씩 직접 맨발걷기를 가르치고 함께 맨발로 걷는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맨발걷기의 경이로운 치유와 힐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2018년까지 총 8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맨발 산행을 하였고, 연인원 1,636명이 참가하였다. 저자가 확립한 맨발걷기의 이론과 직접 개발한 7가지 맨발걸음을 가르치고 실천하며, 단지 맨발로 걸었을 뿐인데 참가자들로부터 성인병은 물론 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각종 병이 낫는 것을 보았다. 어느새 아픈 곳이 나아지는 놀라운 기적을 당신도 경험한다. 그 기간에 일어난 일은 놀라웠다. “맨발걷기는 치유한다”, “당신의 맨발이 의사이다”라는 구체적인 기적을 수시로 확인했다. 맨발로 걷고 난 후, 모처럼 잠을 잘 잤다는 기쁨에 찬 인사에서부터 그동안 잘 안 꿰어지던 바늘귀가 쏙 들어갔다는 분, 오랫동안 숙였던 남성이 불끈 일어섰다는 분 그리고 심지어는 몸의 근골격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던 분이 맨발걷기를 한 다음 날, 잘 안 쥐어지던 손가락이 쥐어지고, 20~30도밖에 굽혀지지 않던 허리가 90도까지 굽혀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매일 맨발로 하루 1~2시간씩 약 2개월을 걸었더니, 갑상선 암의 종양이 3㎝에서 1.6㎝로 줄어들고, 유방암 종양이 8mm에서 3mm로 줄어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8시간의 대형 뇌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만성 두통과 족저근막염, 무릎연골과 척추관협착증의 통증이 해소되고, 심방세동의 고통과 통증이 사라지는 등 각종 질병의 증상이 두 달 안에 개선되거나 치유된다는 사실도 회원들이 증언했다. 또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반신마비가 되었던 사람이 맨발로 매일 2시간씩 지압 보도를 걷기 시작한 지 3주 만에 마비되었던 발로 땅을 쾅쾅 찼다. 마비되었던 왼쪽 뺨과 목의 마비가 차례로 풀려 내리고, 축 늘어져 있던 왼팔을 두 달 만에 휘휘 돌리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온 높은 혈당치와 일과성 뇌허혈 장애(미니 뇌졸중), 이명증 등 질환을 맨발걷기 두 달만에 치유하고 직장에서의 승진과 연봉 인상 등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구가하고 있고, 고희를 넘긴 여러 회원들이 매일 맨발로 걸으면서 더욱 건강해지고 젊어지는 회춘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맨발로 걷는 숲길은 3무(三無)의 자연치유 종합병원이다. 맨발로 걷는 숲길은 그 자체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자연치유 종합병원이다. 맨발로 숲길을 걷기만 하여도 수많은 질병이 예방되거나 치유됨을 우리 자신과 주변의 여러 회원에게서 매일 듣고 확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숲길 맨발걷기를 일반 병원과 비교해 3무(三無)의 자연치유 종합병원’이라고 지칭한다. 그 까닭은 먼저, 맨발걷기는 복잡한 입원 절차가 필요 없다. 그냥 신발을 벗고 숲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된다. 다음은 병상에 드러눕는 대신 맨발로 걷기만 하면 되기에 숲길은 병상이 없는 병원이다. 마지막으로 숲길은 일체의 진료비나 치료비를 내지 않는, 즉, 병원비가 필요 없다. 이 얼마나 좋은 병원인가? 더 나아가 숲길 종합병원에 들어서면, 엄청난 자연치유의 종합 서비스가 무한하게 제공된다. 먼저, 어머니 대지가 여러분들의 맨발을 정성껏 지압(reflexology)한다. 그 지압의 결과 자연스럽게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또한, 어머니 대지가 접지(earthing)를 통해 온몸에 생성된 독소인 활성산소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로써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온갖 성인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해방한다. 그리고 녹색의 나뭇잎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코로 향기로운 꽃과 풀 향기를 맡게 한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 자연에 순응하는 치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맨발바닥의 지압 효과로 인한 혈액의 펌핑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 혈관을 타고 발바닥에서 심장까지, 심장에서 머리끝까지 원활하게 순환함으로써 몸 전체에 펼쳐져 있는 신경체계는 물론 몸 자체의 면역체계를 끊임없이 강화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마비되었던 신체 부위의 기능을 정상으로 복구함은 물론 혈액이나 혈행 관련 모든 질병을 치유한다. 그리고 접지 효과로 인해 활성산소가 없는 깨끗한 몸을 유지해 나가게 할 뿐만 아니라 적혈구의 표면 전하를 높임으로써 혈액의 점성을 낮추어, 암이나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준다. - ‘치유의 생리학적 근거’ 중에서 숲길을 맨발로 걷는 우리의 몸은 “접지(earthing)를 통해 혈액이 묽어지는 효과 +지압(reflexology)을 통해 혈액이 왕성하게 흐르도록 혈류의 자극이 강하게 주어지는 상태”가 된다. 결국, 맨발로 걷는 사람들의 혈액순환은 접지 효과로 혈액이 묽어지고, 동시에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이 더욱더 왕성하게 이루어져 그 효과가 상승하여 나타난다. 다시 말해 맨발걷기의 경우 접지(earthing) 효과로 혈액이 묽어진 상태에서, 그 혈액을 각 장기로, 몸 전체로 더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한 지압(reflexology)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혈액순환의 개선이 승수 효과(multiplier effect)로 나타난다. - ‘맨발걷기의 치유는 지압과 접지의 승수 효과’ 중에서 맨발로 숲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졸리고 무기력한 증세가 사라졌고, 등산 후에도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죽기 살기로 맨발걷기에 매일 매달렸다. 그로부터 2개월 후인 5월 26일 같은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하였더니 놀랍게도 과거 3cm 크기의 갑상선 종양이 1.6cm 로 줄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다른 특별한 치료를 받은 바 없고, 오로지 맨발로 2개월을 매일 대모산을 걸은 것 이외에는 달리 그러한 놀라운 긍정적 변화를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담당 의사도 이제는 2년쯤 후에 보자며 축하해 주었다. - ‘구체적인 치유 사례들’ 중에서


말 안 듣는 아이들의 숨은 비밀
아주좋은날 / 박혜원 글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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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좋은날육아법박혜원 글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미리미리 알아서 부족함이 없도록 다 채워준다. 그런데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해주는 엄마,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미리 알아서 해주는 엄마,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는 엄마는 정말 좋은 엄마일까? 저자는 원칙 없는 엄마와 저항하는 아이의 기싸움은 결국 더 고집 세고, 더 말 안 듣는 아이로 만들게 된다고 말한다. 아이의 기분과 비위를 맞추고 휘둘리는 엄마는 오히려 짜증과 고집을 늘려줄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말 안 듣는 아이의 행동과 습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피고, 이미 몸에 밴 나쁜 행동이나 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바람직한 행동과 좋은 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칭찬의 기술과,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을 좋은 강점으로 만들어주고 자존감을 북돋아줄 수 있는 양육 기술을 제시한다.프롤로그 _ 고집 세고 말 안 듣는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 [1장] 말 안 듣는 아이는 일관성 없는 부모가 만든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6살 말 잘 듣는 아이 vs. 말 안 듣는 아이 말 안 듣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일관적인 엄마 되기, 알고 보면 쉽다 [2장] 떼쓰고 우는 아이, 다 이유가 있다 울음이 효과적인 아이는 더 크게 자주 운다 아이의 “싫어”는 습관이다 ‘괜찮아, 아직 어려서 그래’가 청개구리를 만든다 [3장] 엄마가 변하면 청개구리도 바뀐다 아이의 초기 3년이 평생을 좌우한다 청개구리의 습관을 고치는 몇 가지 방법 내 아이의 단점, 정말로 문제일까? 타고난 기질도 바꿔놓는 양육의 힘 [4장] 칭찬은 말 안 듣는 아이도 춤추게 한다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아이, 문제는 아이가 아니다 기대대로 안 하는 아이 vs. 기대만큼 못하는 아이 제멋대로인 아이, 마음에 울타리가 필요하다 공부에 집착하는 부모 & 공부를 무기로 사용하는 아이 [5장]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 품에서 생긴다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관심이 만든다 아이의 자존감은 잘 들어주는 엄마가 키운다 실패 경험이 많은 아이는 늘 자신감이 없다 자기 능력을 믿는 아이로 키워라 [6장] 아이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만큼 자란다 선택하고 결정하는 아이에게 책임감도 자란다 아이가 책임감을 배우는 과정 스스로 선택하는 아이가 자신감이 높다 친구 사귀는 게 힘든 아이, 격려가 답이다 아이의 문제해결능력,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_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아이에게 쩔쩔매는 엄마, 화내는 엄마만큼 나쁜 엄마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미리미리 알아서 부족함이 없도록 다 채워준다. 그런데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해주는 엄마,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미리 알아서 해주는 엄마,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는 엄마는 정말 좋은 엄마일까? 저자는 “아이에게 쩔쩔매고 휘둘리는 엄마들은 언뜻 좋은 엄마처럼 보이지만 화내고 소리 지르는 엄마 못지않게 나쁜 엄마다. 뭐든지 원하는 대로 해주고 휘둘리는 엄마는 혼란과 불안감을 심어줄 뿐이다. 아이가 고집이 세고 말을 안 들어서 고민인 엄마라면 좀 더 단호하고 일관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칙 없는 엄마와 저항하는 아이의 기싸움은 결국 더 고집 세고, 더 말 안 듣는 아이로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가령, 콩을 안 먹겠다는 아이와 한 시간을 싸우다가 흰쌀밥을 새로 지어주는 엄마, 놀이터까지 밥을 들고 와서 떠먹여주는 엄마, 마트에서 뭔가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번번이 져주는 엄마, 텔레비전을 보느라 밥을 안 먹은 아이에게 밤늦게 밥을 차려주는 엄마 등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해주고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는 엄마를 좋은 엄마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아이의 기분과 비위를 맞추고 휘둘리는 엄마는 오히려 짜증과 고집을 늘려줄 뿐이다. 이 책은 말 안 듣는 아이의 행동과 습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피고, 이미 몸에 밴 나쁜 행동이나 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바람직한 행동과 좋은 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칭찬의 기술과,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을 좋은 강점으로 만들어주고 자존감을 북돋아줄 수 있는 양육 기술을 제시한다. 양육환경은 아이의 DNA도 변화시킨다! 최근 발표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연구(2011년)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교의 연구(2012년)는 ‘유전/환경 논쟁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기념비적인 연구’라는 평을 받았다. 두 연구는 부모의 정신건강이나 양육환경이 자녀의 유전자에 영구적인 변형을 일으키고, 자녀의 기질과 성격, 행동,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저자는 “타고난 유전자도 부모가 어떤 환경을 제공하고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그 특성이 나오게 할 수도 있고, 안 나오게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눈에 거슬리는 행동이보여도 마음속에만 메모해놓고, 지적하는 대신 좋은 행동방식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나쁜 성격이 보인다고 자꾸 지적하면 오히려 유전자 표현을 부추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바람직한 양육은 키우면서 단점을 없애나가는 게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더해가는 것이다. 아이가 고집이 세서 걱정이라면 고집을 꺾어서 없애려 하지 말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기싸움하는 데 고집을 부리며 에너지를 낭비할 게 아니라 자기가 마음먹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는 의지와 추진력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의 타고난 고집스러움은 장점이 되어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원칙없는 양육방식이 나쁜 습관을 만든다! 저자는 말 안 듣고, 떼쓰고, 고집부리고, 미운 짓만 하는 아이가 된 배경에는 떼쓰면 들어주는 부모의 양육방식에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아이가 미운 짓만 한다고 혼낼 것이 아니라 부모의 양육행동을 돌아보는 게 먼저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바닥으로 집어던졌다. 엄마가 장난감을 던지면 가지고 놀 수 없다면서 냉장고 위에 올려놨다. 이때 장난감을 내려달라고 울었는데 엄마가 내려주었다면 아이는 ‘울면 해결된다’는 걸 배우게 된다. 아이는 학습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행동방식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또한, 우는 행동이 ‘강화’되어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울음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하고, 원하는 대로 안 해주면 더 크게 울게 된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만들어진 행동방식이 말을 듣고
똑똑한 아이낳는 태교 동화
아름다운사람들 / 글공작소 글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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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창의력, 추리력, 판단력 4가지 테마의 재미있는 동화로 배 속 아이의 바르고 지혜로운 생각의 힘을 키워주세요 \"배 속에서의 열 달 가르침이 스승의 십 년 가르침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태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똑똑한 아이를 낳고 싶은 것은 모든 산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동서양의 모든 태교법은 산모가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먼저라고 충고한다.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먼저 산모가 행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 다음은 산모의 바른 마음과 생각을 강조한다. 그것이 태아의 정서와 두뇌를 발달시키는 근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위인들의 어머니들은 아름다운 시와 선현들의 훌륭한 경전을 많이 읽는 독서 태교를 했다고 한다. 책을 읽는 것은 산모와 태아에게 가장 좋은 태교의 한 방법이다. 책을 읽으며 산모는 심리적 안정을 찾고,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과 바른 생각, 아름다운 감성을 태아에게 전달할 수 있다. 태아는 이렇게 산모가 행복한 마음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며 안정된 뇌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에는 사고력, 창의력, 추리력, 판단력 4가지 테마에 가장 적합한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산모가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태아의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1. 사고력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을 길러 주세요 아들 … 태아의 두뇌 자극에 도움이 되는 카드 언어 태교 누구의 감일까요 … 자유롭고 여유가 넘치는 프랑스 태교 갈비뼈 도둑 … 워킹맘은 하루 시간표 태교를 해 봐요 지혜로운 꼬마 원님 … 노래, 이제는 듣지만 말고 불러 봐요 준비된 임금님 … 엄마에겐 안정을, 아기에겐 자극을 주는 향기 태교 위인 태교 소크라테스 2. 창의력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세요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 … 태아의 감성을 키워 주는 만다라 태교 탄금대 세금 …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을 만든 유태인 태교 다시 찾은 돈주머니 … 그림 태교, 이제는 이렇게 해 봐요 먹으면 죽는 약 … 임신 시기별로 하는 걷기 태교 검은 돌 흰 돌 … 지혜로운 엄마의 영어 태교 위인 태교 파블로 피카소 3. 추리력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내는 힘을 길러 주세요 황금머리칼 세 올 … 언어 표현력을 길러 주는 동시 태교 도둑 잡은 두꺼비 … 다양하게 먹으며 아기 두뇌 자극하기 세 가지 문제 … 태아와 함께 떠나는 여행 태교 여우의 추리 … 머리 좋아지는 먹을거리 가장 소중한 것 … 숨 쉬기 운동으로 하는 간편한 산소 태교 위인 태교 에이브러햄 링컨 4. 판단력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힘을 길러 주세요 최고의 재판관 … 아빠, 엄마 사랑의 대화로 하는 태담 태교 망주석 재판 …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태교로 승부하는 독일 태교 세 가지 문제 … 태아와 교감하는 스킨십 태교 지혜로운 판결 … 똑똑한 태명 짓기 좋은 당나귀를 고르는 법 … 인기 있는 영어 태명 BEST 5 위인 태교 헤라클레스와 두 여인똑똑한 아이 낳는 두뇌 태교의 시작 책 읽는 태교가 똑똑한 아이 낳는다 똑똑한 아이를 위한 태교의 중요성 “배 속에서의 열 달 가르침이 스승의 십 년 가르침보다 낫다” 태교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이 그저 어르신들의 가르침만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태아의 지능은 48%가 유전자, 나머지 52%는 자궁 내 환경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태아의 뇌는 임신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하여 출산 시에는 성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완성됩니다. 이때 산모가 듣고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태아의 뇌에 기록됩니다. 그러니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태교부터 신경 써야 하는 것이지요. 산모와 태아를 행복하게 만드는 독서 태교 똑똑한 아이를 낳고 싶은 것은 동서양 모든 산모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산모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합니다.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일단 산모가 행복한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태아의 정서와 두뇌를 발달시키는 근본이지요. 예로부터 위인들의 어머니는 아름다운 시와 선현들의 경전을 읽는 독서 태교를 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것은 산모와 태아에게 가장 좋은 태교 방법 중 하나입니다. 책을 읽으며 산모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과 바른 생각 그리고 아름다운 감성을 태아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태아는 산모가 행복한 마음으로 전달하는 정보들을 뇌에 저장하며 뇌를 발달시키고 감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행복한 태교 동화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동화』는 산모가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엄선했습니다. 그리고 산모와 태아 모두가 바르고 지혜로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네 가지 테마로 구성했습니다.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을 길러 주는 ‘사고력’,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창의력’,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내는 ‘추리력’, 옳고 그름을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판단력’ 각각의 네 가지 테마에는 이에 가장 적합한 이야기들을 담아, 산모가 즐겁게 책을 읽으며 태아의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똑똑한 아이를 낳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셈입니다.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는 똑똑한 클래식 음악 음악 태교는 산모가 음악을 들으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태아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훌륭한 태교법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가치를 입증해 온 클래식은 일찍이 음악 태교에 매우 효과적인 음악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책은 네 가지 태교 동화와 함께 태아의 두뇌를 자극시킬 수 있는 클래식 CD를 수록했습니다. ‘두뇌 자극 똑똑한 클래식’ CD 안에 담겨 있는 모차르트, 바흐, 슈베르트, 쇼팽 등 고전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15곡은 태아의 상상력과 창조력, 집중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배 속 아이에게 사랑을 담아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동화』를 소곤소곤 읽어 주세요.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두뇌 자극 똑똑한 클래식’을 감상해 보세요. 산모와 태아가 따뜻한 교감을 이루고, 나아가 태아의 건강한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태교가 될 것입니다.


땡큐~ 나물이네 매일 밥상 : 집에서 해먹는 요리의 모든 것
중앙북스(books) / 나물이 글 / 2009.01.15
12,000원 ⟶ 10,800원(10% off)

중앙북스(books)건강,요리나물이 글
나물이라는 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가 4번째 책을 출간하였다. 백수 총각의 생존 전략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저자는 그동안 인터넷 사이트인 \'나물이네\'에 소개된 새로운 메뉴 중 이웃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 찌개, 전골, 반찬, 보양식 등 요리 203가지를 수록하였다. 나물이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다. 초보주부, 자취생, 요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도 저자의 레시피를 따라하다 보면 근사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숟가락을 이용한 계량법은 누구나 쉽게 양념의 비율을 맞출 수 있게 하고, 요리의 기본인 잘 맞춰진 양념 비율로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요리책의 구성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고, 초보자가 궁금해하는 요리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구입방법, 손질법을 수록하고 있어 재료와 새로운 음식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프롤로그 나물이식 계량의 이해 PART 1 국물 요리 늘 하는 얘기지만 대한민국 남자들 국물 없이 밥 먹기 힘듭니다. 전날 과음을 했다면 더욱^^;; 국물 요리는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야 감칠맛이 좋아지기도 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 그래서 저는 사골 국물은 한꺼번에 많이 끓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서 사용하고, 닭 육수가 없으면 시판 치킨 스톡을 이용하고, 그것도 없을 때는 멸치다시마 국물을 내요. 아무리 고민해봐도 반찬 걱정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로 국물 요리만 한 게 없죠~. 집들이 때 미역국 /산모에게 사골미역국 /시원한 굴미역국 /중국식 굴두부탕 /오~ 시원해 김치굴국 /백령도 순두부굴탕 /급작스레 오징어감잣국 /해독을 위해 콩나물북엇국 /겨울에는 시금치콩나물국 /재치 있는 재첩국 /경상도식 얼큰고깃국 /재료 추가 사골우거짓국 /오이시이 오뎅나베 /후루룩 배추당면국 /우리 보약 청국장찌개 /시큼시큼 신김치된장찌개 /예쁜 각시 우렁된장찌개 /치글치글 참치김치찌개 /통조림 고등어찌개 /바다로 콩콩 해물된장찌개 /얼큰 시원 새우찌개 /감칠맛 알탕 /소주 친구 서더리매운탕 /시원한 대구지리 /향이 좋은 버섯전골 /정성으로 갈비탕 /시간 설렁탕 /감동의 도가니탕 PART 2 채소 반찬&해물 반찬&고기 반찬 요즘처럼 한 푼이라도 아쉬울 땐 저렴한 보양식을 준비하는 센스가 무엇보다 필요해요. 재래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도 제 맛과 영양을 내는 제철이란 게 있답니다. 지금부터라도 봄?여름?가을?겨울 또는 달에 걸친 제철 재료 표를 냉장고에 붙여놓으세요~.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 가을에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등 매일 밥상을 제철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온 가족을 위한 가장 든든한 보양식이 될 거예요. * 채소 반찬 음지 고사리 고비나물 /들깨즙 머위대나물 /신선한 부지갱이무침 /처리용 상추겉절이 /울릉도 전호겉절이 /향긋한 전호나물무침 /강화도 순무김치 /초가을 고구마줄기김치 /익힌 장아찌 오이갑장과 /애호박 월과채 /꼬소한 땅콩조림 /연필깎이 우엉조림 /건강~ 청국쌈장 /무청 시래기청국장조림 /시어버린 총각무찜 /구원하라 묵은지조림 /양은 도시락에 김치볶음 /초간단 양파볶음 /어향 소스 숙주잡채 /중국식 토마토달걀볶음 /새로운 삶 새송이볶음 /살려줘요~ 양송이버섯볶음 /새댁 반찬 느타리버섯볶음 /몽땅 조려 표고버섯조림 /고기 품은 표고버섯전 /쩐득쩐득 표고버섯양념구이 /봄 바다 김달래무침 /갈아서 달래연근전 /하늘하늘 두부된장구이 /부들부들 두부전 /어묵 같은 디츠볶음 /디츠 디츠부추전 /기본적인 애호박전 /삼강주막 배추전 /울릉도섬 더덕구이 /산사의 아침 더덕무침 /아삭 시원한 오이볶음 /스파이스 오이피클 /중불에 분만 깻잎찜 /고기 싸먹는 깻잎장아찌 /피클 같은 오이장아찌 /월에는 풋마늘장아찌 /가을바람 고추장아찌 /재활용 다시마조림 /심심풀이 오향땅콩 /생강초절임 베니쇼가 /뿌듯한 모둠피클 /분홍이 양배추피클 * 해물 반찬 색다른 고등어시래기조림 /감칠맛 삼치된장조림 /무가 맛나 오징어무조림 /월에는 도루묵조림 /꿀꺼덕~~ 굴전 /예술이야~ 김치굴전 /굴의 계절 굴무침 /신 김치 처리 참치김치전 /구멍 막아 새우연근전 /비 오니까 새우완자전 /매콤한 새우후추볶음 /노릇노릇 동태전 /달달하게 오징어실채볶음 /無MSG 오징어채볶음 /지글지글 오징어불고기 /밥도둑 간장게장 * 고기 반찬 김치참치 달걀말이 /땡땡이 달걀장조림 /칼칼한 닭고기장조림 /금덩어리 치킨너깃 /칼로리 반 소시지볶음 /스모크 햄채소볶음 /중화풍 시금치잡채 /신개념 액젓불고기 /쫀득쫀득 돼지껍데기볶음 /가지가지 제육볶음 /과일즙 돼지갈비구이 /뚝불이오~ 뚝배기불고기 /고기&감자 니꾸자가 /넓지 않아 너비아니 /맛 좋아 육전 /쌈밥용 장똑또기 /알록달록 소고기피망볶음 PART 3 일품 요리 짜잔~! 추억의 신림동 순대볶음도 있지만 대부분 손님 초대할 때나 외식할 때 모처럼 먹는 일품 요리들이에요. 그렇다고 겁먹지 마세요^^. 조금 익숙하지 않은 재료 준비만 마쳐도 반은 끝난 거나 다름없거든요. 지금껏 해왔듯이 과정 사진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만 하세요. 소문난 맛집의 요리를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기쁨도 있지만, 내 가족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야말로 요리하는 즐거움이랍니다. 황금 돼지갈비찜 /살살 녹는 육회 /잔치 음식 잡채 /신림동 순대볶음 /이슬이와 등심주물럭 /내 사랑 만두 /얼큰한 만두전골 /봄나물 전호파전 /간단한 삼겹살콩나물찜 /쪽쪽쪽 꽃게찜 /술 먹다 깨 황태찜 /안심으로 깐풍우육 /광동 탕슉 꿔바로우 /삶아 볶는 회과육 /오리 알 송화단냉채 /남자 취향 오향장육 /스프링 롤 춘권 /닭냀수 치킨스톡 /치지직~ 누룽지탕 /고기찌개 비프스튜 /찍어 먹는 찹스테이크 /황금빛 파에야 /완전 꼬소 리코타치즈 /화이트와인 홍합찜 /콤보 화이타 PART 4 단일 요리&국수 요리 여유 있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나 입맛 없을 때 만들면 좋은 요리들이에요. 다양한 수프와 샌드위치, 영양죽은 물론 특별한 반찬 없이 한 그릇으로 끝낼 수 있는 밥 요리, 국수 요리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튀김이나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메뉴들도 놓치지 마세요^^. * 단일 요리 마늘바게트와 감자수프 /미네스트로네 채소수프 /식사 시작 게살수프 /봄비 오면 부추장떡 /바다 내음 꽃게미역죽 /아름다운 밤죽 /동짓날 팥죽 /간편하게 돌솥비빔밥 /고슬고슬 영양돌솥밥 /톡톡톡 김치알밥 /굴소스 버섯덮밥 /떨이로 잡채김치볶음밥 /캔 참치김치볶음밥 /톡톡 날치알김치볶음밥 /향긋한 홍합밥 /해물 두반장볶음밥 /중국식 마파감자덮밥 /반찬 모아 유부초밥 /소고기덮밥 규동 /돈가스덮밥 가츠동 /과일 카레라이스 /비프 스트로가노프 /고품격 하이라이스 /해시드 오므라이스 /칼질하자 스테이크 /저렴 모드 닭안심스테이크 /내 안에 달걀바게트 /탱글탱글 새우버거 /생크림 과일샌드위치 /커피 향 프렌치토스트 /양파로 만든 양파링 /분식집 채소튀김 /향긋한 아까시꽃튀김 /까망이 자장떡볶이 * 국수 요리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아삭아삭 오이비빔국수 /초스피드 사골떡국 /후루룩 유부국수 /분식집 라볶이 /꼬수운 청국장수제비 /끓여~ 굴짬뽕 /옹기종기 짬뽕 /요거요거 볶음짬뽕 /맛난 꽃게스파게티 /이탈리아 바질페스토파스타 /중화풍 쌀국수볶음 /인도풍 옐로커리쌀국수 /바질 향 채소스파게티 PART 5 샐러드, 기타&오븐 요리 나물이네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동 구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미니 오븐이었어요^^. 오븐이 있으면 아무래도 빵이나 서양 요리를 하기가 쉬워지죠. 마지막 파트에서는 오븐 요리와 몇 가지 샐러드, 디저트로 즐기면 좋은 메뉴들을 함께 소개해봤어요~. 꼭 오븐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메뉴는 일반 프라이팬에 하는 방법도 곁들였고요. 참 신기하게도 요리는 똑같은 재료와 양념을 사용해도 조리 도구에 따라서 맛이 달라져요~. * 샐러드, 기타 숭아숭아 복숭아잼 /병문안 복숭아통조림 /베이컨 브로콜리샐러드 /기본으로 피망샐러드 /고소한 시금치샐러드 /스페인 와인상그리아 * 오븐 요리 퍼 먹는 라자냐 /프렌치 어니언수프 /디저트 애플크럼블 /신 김치 삼겹살말이구이 /숯불 닭꼬치구이 /간단 해결 잉글리시머핀 /멕시코 퀘사딜라 /잘게 다져 떡갈비 /마구 다져 섭산적 /한국형 쪽갈비구이 /간장소스 통닭구이‘총방문자수 1,620만 명이상\', \'일평균 방문자수 1만 명\'. 주부들의 고민뿐만 아니라 한 끼라도 자신이 직접 해결해야 하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을 위한 요리 사이트 나물이네(namool.com)의 출석부이다. 나물이네를 운영하는 인터넷 요리 작가 나물이 앞에는 이제 ‘베스트셀러 요리 작가’, ‘밥숟가락 계량법의 원조’, ‘대한민국 밥상의 진정한 도우미’ 등 여러 개의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백수 총각의 생존 전략으로 요리를 시작해 첫 번째 요리책을 발간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요리책을 내면서 독자들로부터 수많은 요리책 가운데서도 기름때, 손때가 묻는 요리책은 유독 나물이가 펴낸 요리책뿐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그가 네 번째 요리책 『땡큐~, 나물이네 매일 밥상』을 들고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의 요리를 살펴보면 일상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지 깨닫게 된다. 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의 요리책을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반복해서 만들다 보면 요리 실력이 부쩍 향상되어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가 만든 요리책에선 푸드스타일리스트나 요리사 같은 거창한 개념이나 중복되는 메뉴를 찾아볼 수 없다. 그것은 그가 요리책을 내기 위해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나물이네(namool.com)를 찾는 이웃들과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요리하고 또 그 요리를 책으로 엮어가기 때문이다. 『땡큐~, 나물이네 매일 밥상』 역시 지난 2년여 동안 나물이네에 소개된 새로운 메뉴 중 이웃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국·찌개·전골을 비롯한 매일 반찬, 집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보양식과 특별 요리 등 친근한 요리 203가지를 수록하고 있다. 막상 요리를 하려고 요리책을 뒤적이면 이상하게 꼭 그 요리만 없는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대중 요리사로 그들과 호흡하고 있는 나물이의 요리책은 그 갈증을 해소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계량스푼이 아닌 대한민국 밥상과 가장 친근한 \'밥숟가락\'에 있다. \'밥숟가락 계량법\'은 누구나 쉽게 양념의 비율을 맞출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의 요리책은 조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편집되어 있어, 요리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조리법에 대한 의문을 쉽게 해결해주고 있다. 낯선 요리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구입방법, 손질법까지 상세하게 일러주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요리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땡큐~, 나물이네 매일 밥상』은 요리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완벽한 소통법
천그루숲 / 유경철 (지은이)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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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그루숲소설,일반유경철 (지은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연결, 갈등, 성격, 성향, 라포, 말하기, 경청, 공감, 질문, 피드백 등 총 10개의 요소를 통해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소통, 조직에서의 소통, 관계에 있어서의 소통 등 다양한 소통의 방식과 솔루션을 소개한다.프롤로그 / 관계와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Part 1 연결 - 내가 변해야 타인과 이어진다 일상에서의 소통은 누구나 어렵다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가까이 갈수록 친해진다 소통을 막는 3가지 장애물 관계에 걸림돌이 된다면 신념과 가치관을 바꿔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개인적?실용적 욕구 진정한 소통은 내면의 욕구를 찾는 것이다 Part 2 갈등 - 갈등은 성과의 촉진제 우리는 수많은 갈등 속에서 살고 있다 적당한 갈등은 성과를 향상시킨다 사람마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다 갈등을 해결하는 7단계 프로세스 갈등은 상황판단과 협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가 갈등해결에 꼭 필요한 4가지 원칙 Part 3 성격 - 타인을 이해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성격기질에 따라 소통법이 다르다 인식의 차이를 인정해야 소통이 된다 외향형 인간 VS 내향형 인간 감각형 인간 VS 직관형 인간 사고형 인간 VS 감정형 인간 판단형 인간 VS 인식형 인간 Part 4 성향 - 다름을 이해하면 쉬워지는 소통 페르소나(가면)를 쓰고 사는 사람들 불, 물, 나무, 바람의 성격을 파악하자 불의 성격과 소통방법 물의 성격과 소통방법 나무의 성격과 소통방법 바람의 성격과 소통방법 성격을 읽으면 접근법이 보인다 Part 5 라포 - 관계를 열어주는 문 대화 시작의 첫 걸음, 라포 상대방의 오감을 파악하는 캘리브레이션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 페이싱 거울을 보듯 함께 호흡하는 미러링 상대의 무의식을 열어주는 백트레킹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리딩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눈동자 Part 6 말하기 - 제대로 말해야 통한다 공감하며 말하는 방법, I-Message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 PREP 감정을 배려하며 말하는 방법, 비폭력대화 Part 7 경청 - 듣는 것이 전부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들어주는 것이 경청이다 경청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 경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감정 속 본심을 알아주는 것이 경청이다 경청의 5가지 방법 공감적 경청의 5단계 프로세스 Part 8 공감 -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다 공감을 위해 필요한 것들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장애물 제대로 공감하는 5가지 방법 공감대화를 위한 4단계 프로세스 Part 9 질문 - 생각을 확장하는 솔루션 질문은 진정한 소통의 도구다 질문은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다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7가지 효과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 Part 10 피드백 - 변화와 성장의 보물상자 피드백은 변화의 기회를 준다 피드백을 통해 좋은 결과를 찾는다 긍정적 피드백(칭찬) 스킬 건설적 피드백(질책) 스킬 피드백에 꼭 필요한 4가지 원칙 에필로그 / 훌륭한 소통자의 길일상에서의 소통은 누구나 어렵다!!! 일, 관계, 갈등이 술술 풀리는 10가지 소통의 법칙 사람들이 조직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연봉, 업무환경, 비전, 기업의 성장 가능성, 야근 …. 천만의 말씀이다. 직장인들이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사와의 갈등’ 때문이다. 다른 조건이 완벽하더라도 상사나 동료와 갈등이 생기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은 어떠할까? 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이 해고되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전공이나 전문지식 등의 역량이 아니라 대인관계와 소통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조직이나 개인 모두에게 소통능력은 매우 중요한 역량인 것이다. 이 책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연결, 갈등, 성격, 성향, 라포, 말하기, 경청, 공감, 질문, 피드백 등 총 10개의 요소를 통해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소통, 조직에서의 소통, 관계에 있어서의 소통 등 다양한 소통의 방식과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Part 1 ‘연결’에서는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함께 소통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Part 2 ‘갈등’에서는 조직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이해하고 어떻게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Part 3과 4 ‘성격’과 ‘성향’에서는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성격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고 화합하며 살아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Part 5 ‘라포’에서는 대화를 함에 있어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인 오감(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을 통해 상대방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고 사례와 함께 다양한 라포 스킬을 배울 수 있다. Part 6과 7 ‘말하기’와 ‘경청’은 대화의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스킬로서,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화방법들을 이해할 수 있고 연습할 수 있다. Part 8 ‘공감’에서는 상대방의 상태를 이해함으로써 말을 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Part 9 ‘질문’은 상대방의 생각을 열게 함으로써 자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새로운 인식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Part 10 ‘피드백’은 사람들을 실제로 행동하게 만드는 대화방법으로서, 현재 잘하고 있는 것을 강화하거나 부족한 것은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필자의 오랜 조직생활 경험과 기업교육 강사로서 겪었던 수많은 현장의 다양한 사례 등 현실과 밀접한 소통 이야기, 실제 적용하여 효과적이었던 솔루션들을 통해 우리의 머리를 명쾌하게 하고 가슴을 울리게 할 것이다. 소통은 자신과 대화하는 과정이다!!! 몰라서 소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임직원들은 여전히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팀 안에서의 소통, 팀 간의 소통, 조직 전체의 소통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러나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소통의 중요성이나 스킬을 몰라서가 아니다. 소통의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만 알고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몸에 익어야 비로소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된다. 결국 소통이란 자신과 대화하는 과정이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을 공감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결국 타인의 변화를 바라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변하는 것,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 그것이 소통의 출발점이자 훌륭한 소통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관계와 소통을 위한 10가지 원칙은 실제 직장과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 가장 완벽한 소통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살아가면서 관계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회사에 가기 싫은 사람들, 부하직원들과 대화가 되지 않아 답답한 상사들, 친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어려운 사람들,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 지인들과 더 친밀해 지기를 원 하는 사람들은 이 책 <완벽한 소통법>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 힘겹다고 느껴지면 나와 관계를 맺는 사람과의 상황을 생각해 보자. 그들과 원활한 관계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행복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불편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행복하지 않은 감정이 들 것이다. 이 책을 단순히 한 번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소통 스킬을 동료?친구?가족들과 대화할 때 시도해 보자. 먼저 행동을 하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을 무수히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은 당신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인생을 변하게 할 것이다.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으며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관점이 타인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신념과 가치관이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고 관계를 어렵게 만든다면 신념과 가치관을 유연하게 바꾸거나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는 갈등의 연속이다. 함께 대화하고 관계를 시작하면서부터 갈등은 시작된다. 특히 동양에서의 갈등은 바로 해결하지 않고 덮어두기 때문에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갈등이 생겼을 때 회피하지 말고 그 상황을 명확히 관찰하여 어떻게 해야 잘 해결할 수 있는지 7단계 프로세스에 맞게 해결하면 된다.
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된다
카시오페아 / 김승언 (지은이) / 2018.08.31
15,000원 ⟶ 13,500원(10% off)

카시오페아건강,요리김승언 (지은이)
자폐, 발달장애 아이들까지 치료한 기적을 일으킨 몸육아법이 이제 세상의 모든 아이를 위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발달지연, 자폐, ADHD 등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이들을 30여 년간 만나며 치료해온 터치아이발달센터의 원장인 저자는 그 치료법의 핵심으로 아이의 ‘몸’에 집중하는 ‘몸육아법’을 꼽는다. 아이의 몸의 감각을 깨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몸의 감각을 깨우면 일어나는 변화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한다. 하루 30분, 8:2 법칙 등 안전하고 건강한 몸육아를 위해 알아야할 원칙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10가지 몸놀이 등 몇 가지만 알면 힘들고 어려운 육아에서 즐겁고 쉬운 육아를 할 수 있다. 몸의 감각이 어떻게 뇌에서 작용을 일으키고 수많은 발달지연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 놀라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추천사 프롤로그 아이의 몸을 안다는 것 Chapter 1.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몸놀이 육아 혁명 기적을 만드는 몸놀이 치료 효과 아이에게 충분한 스킨십이 필요한 이유 우리 아이들의 몸이 점점 마비되고 있다 현명한 부모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육아한다 몸으로 전해야 아이는 사랑을 배운다 [건강한 몸놀이를 위한 Q&A] 피곤해서 아이와의 몸놀이가 힘들 땐 어쩌죠? Chapter 2 우리 아이 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몸놀이를 거부하는 아이, 괜찮은 걸까? 몸으로 알아보는 우리 아이 발달사항 몸의 감각부터 깨워야 뇌가 발달한다 학습보다 체득이 먼저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탐구영역은 ‘몸’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아이로 키우는 몸 사용법 [건강한 몸놀이를 위한 Q&A] 아빠와의 과격한 몸놀이, 괜찮을까요? Chapter 3 효과만점 몸놀이 육아의 비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게 하는 신체조절력 몸놀이가 아이슈타인 뇌를 만든다 뭐든지 잘하는 아이의 비밀 몸으로 소통할 줄 알아야 말도 잘한다 감각 경험이 아이의 집중력을 좌우한다 자기조절능력을 높이는 가장 탁월한 방법 [건강한 몸놀이를 위한 Q&A] 한번 시작하면 끝없이 계속 몸놀이를 해달라고 해요? Chapter 4. 몸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들 건강한 자아 발달의 시작은 ‘몸’ 자존감 높은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힘’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우리 아이가 인지 발달이 늦다면 아이의 몸을 마비시키는 부모의 말말말 아이에게 ‘기회’를 주는 부모 [건강한 몸놀이를 위한 Q&A] 몸놀이를 싫어하는데도 꼭 해줘야 하나요? Chapter 5. 행복한 몸놀이를 위한 5가지 규칙 잠자기 전 30분 함께 뒹굴어라 짧게 여러 번보다 한 번에 30분이 좋다 뇌 발달에 좋은 8:2 몸놀이 법칙 넓게, 세게 해라. 울어도 좋다 아이와의 몸놀이, 엄마 아빠도 즐겨라 [건강한 몸놀이를 위한 Q&A] 몸놀이를 하다가 아이가 다치면 어쩌죠? Chapter 6.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추천 몸놀이 10 놀이 1. 몸이 도화지예요 놀이 2. 전기놀이 놀이 3. 가위바위보 꿀밤 놀이 놀이 4. 엄지 씨름 놀이 5. 등에 그림 그리기 놀이 6. 간지럼 태우기 놀이 7. 비행기 태우기 놀이 8. 코카콜라 맛있다 놀이 9. 쎄쎄쎄 놀이 10. 떡 사세요 [건강한 몸놀이를 위한 Q&A] 몸으로 훈육도 가능한가요? 에필로그“하루 30분, 아이 몸에 집중하는 시간이 기적을 만든다.” 발달이 느린 아이부터 소통이 어려운 아이까지 몸육아를 통해 뭐든지 잘하는 아이로 변화할 수 있다! 자폐, 발달장애 아이들까지 치료한 기적을 일으킨 몸육아법이 이제 세상의 모든 아이를 위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발달지연, 자폐, ADHD 등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이들을 30여 년간 만나며 치료해온 터치아이발달센터의 원장인 저자는 그 치료법의 핵심으로 아이의 ‘몸’에 집중하는 ‘몸육아법’을 꼽는다. 이 책은 아이의 몸의 감각을 깨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몸의 감각을 깨우면 일어나는 변화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한다. 사회성 부족, 인지능력 미흡, 언어발달 미숙 등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이유로 상담실로 찾아오지만 이런 아이들을 변화시킨 건 하나의 방법이었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깔깔깔 웃으며 함께한 몸놀이였다. 하루 30분, 8:2 법칙 등 안전하고 건강한 몸육아를 위해 알아야할 원칙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10가지 몸놀이 등 몇 가지만 알면 힘들고 어려운 육아에서 즐겁고 쉬운 육아를 할 수 있다. 몸의 감각이 어떻게 뇌에서 작용을 일으키고 수많은 발달지연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 놀라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백 번 잔소리하기보다 한 번 안아줘라!” 수많은 자폐, 발달장애 아이들을 치료한 국내 1호 아이몸발달 전문가의 솔루션 육아법 눈을 마주치지 않는 아이와 비행기 놀이를 하고, 친구를 때리는 아이와 잡기놀이, 버릇처럼 배가 아픈 아이의 배를 정기적으로 쓸어주면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왜 그럴까? 그 비밀은 바로 ‘몸’에 있다. 우리의 몸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몸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몸으로 인식한 만큼 자아를 확립한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몸으로 부비면서 복작거리는 시대는 지났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면 백 마디 잔소리하는 것보다 한번 꼭 껴안아주는 것이, ‘사랑해’라고 말만 하기보다 얼굴을 마주보고 볼을 부비는 것이 몇 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안다. 이 책은 ‘아이의 몸’에 집중해 아이의 몸의 감각을 깨우고, 아이에게 몸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몸의 대화를 깨우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모들이 몸으로 육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의 몸에 집중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첫째, 아이는 자기 몸을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신체지각력) 자기 몸 구석구석의 크기와 느낌, 맛과 질감을 알아가는 만큼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잘 못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신체감수성을 깨워준다. 몸을 지각하게 되면 힘을 이용하고 이를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몸의 어느 부분에 어떻게 힘을 주고 빼어야 원하는 만큼 몸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집중력과 신체조절력이 커지게 된다. 셋째, 몸의 대화 능력이 커진다. 우리의 소통은 언어보다 비언어적인 면에서 더욱 크게 영향을 받는다. 몸으로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어딜 가나 인기 만점인 이유다. 몸의 대화능력을 아는 아이들은 일부러 가르치지 않아도 사회성 좋은 아이로 자란다. “현명한 부모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육아한다” 몸의 인식능력을 키워주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모든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면서 두 가지를 갖게 된다. 하나는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몸이다. 자신의 몸을 어떻게 쓰면서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는 달라진다. 자신의 몸을 알아가며 시간을 보내야 아이는 건강해진다. 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되고 몸으로 성장하며 몸으로 배운다. 우리가 ‘아이의 몸’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1장은 아이의 몸을 안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준다. 특히 예민하고 짜증이 많거나 집 밖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아이, 다른 아이를 툭툭 때리고 잘 먹지 않는 아이 등 현대에 급증하는 이런 아이들이 ‘몸’을 경험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2장은 아이의 몸을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 아이의 발달사항과 인식능력을 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가 미처 말로 하지는 못했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몸의 언어를 알아차리고 이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은 몸을 쓰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려준다. 4장은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몸놀이의 핵심규칙 5가지를 알려주고 5장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몸놀이 기본 동작 10가지를 알려준다. 각 장의 팁에서는 엄마들이 몸육아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답을 담았다.모든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면 두 가지를 갖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이미 어른이다. 몸을 사용할 만큼 사용해서 발달이 완성되었다. 즉 감각발달이 다 이뤄졌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지만은 않다. 오히려 피곤함과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들은 아직 감각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고 자신의 몸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른다. 몸을 쓰면서 알아가고 감각이 발달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몸을 많이 움직이고 싶어한다. 문제는 아이가 몸을 움직이면 엄마가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육아에 지치고 피곤한 엄마는 아이가 가만히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_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몸놀이 육아혁명


엄마 아빠와 함께읽는 마음콩콩 성경동화 신약 세트 (전10권)
비전코람데오 / 함성B$S (지은이)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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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코람데오소설,일반함성B$S (지은이)
비전코람데오 출판사(함성B&S)의 . 0~6세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드북 성경 동화로 제작되었다. 아직 성경 내용이 어려운 아이들이 쉽고 유익한 성경동화를 통해 친숙하게 성경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동화 속 주인공처럼 재미있게 나오고 많은 이야기가 그림으로 펼쳐진다. 책 속의 동물과 인물이 다양하게 톡톡 튀는 대사로 쉽게 들린다.11 하나님이 보내셨어요 12 누가 저의 이웃인가요? 13 예수님을 따를래요 14 누가 누가 클까요? 15 샘물에서 씻었어요 16 늘어나라 보리떡아 물고기야! 17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18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 19 새사람이 되었어요 20 말씀을 전할래요 훌륭한 성품을 키우는 인성교육 성경동화입니다. 각 권마다 책의 주제가 있어요. (뒤표지) 다양한 챈트와 함께 재미있게 들어요!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태교에 좋은 클래식 배경 음악 / 일반 배경 음악이 있어요. 향기북, 야광북, 반짝이북, 팝업북, 플랩북, 펼침북도 있어요. 영어로 들어요. 빨리 듣는 속청 기능이 있어요. 책을 읽고 재미있는 부록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엄마아빠와 함께 읽는 마음콩콩 성경동화! 비전코람데오 출판사(함성B&S)의 「마음콩콩 성경동화」는 0~6세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드북 성경 동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직 성경 내용이 어려운 아이들이 쉽고 유익한 성경동화를 통해 친숙하게 성경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동화 속 주인공처럼 재미있게 나오고 많은 이야기가 그림으로 펼쳐집니다. 책 속의 동물과 인물이 다양하게 톡톡 튀는 대사로 쉽게 들립니다. 마음콩콩 성경동화는 쉽고 재미있어요! 1. 성경을 통한 인성교육의 바탕이 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바른 성품을 키워줍니다. - 각 권마다 성경의 말씀 속에서 배려, 사랑, 감사, 용기, 자신감, 용서, 지혜, 말씀, 사랑, 은혜 등 20가지 인성 주제가 녹아있는 말씀 중심의 새로운 동화입니다. - 말씀을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마음을 북돋아 줍니다. 2. 권마다 다양한 챈트 음악이 제공됩니다. - 각 권마다 다양한 챈트 등의 창작 음악을 별도로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감성을 아름답게 가꾸어줍니다. 3.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동영상으로 제작이 되어 TV나 기타 큰 화면으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 유치원, 어린이집, 주일학교 교육 시간에 시청각 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클래식 배경 음악과 함께 듣습니다. - 아이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정서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태교 교육에 좋은 클래식 음악을 배경 음악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일반 배경 음악도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기능성 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향기북, 야광북, 반짝이북, 팝업북, 플랩북, 펼침북 등 각 권마다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의 관심을 더 폭넓게 해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6. 영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영어 동화책은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키워줍니다. 7. 책 속의 동물과 인물마다 톡톡 튀는 추임새 대사가 들립니다. - 각 권마다 등장인물의 대사, 동물들의 말, 혹은 울음소리를 나타내는 음원이 들립니다. 예를 들어 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의 울음소리가 생생히 들려 아이들의 호기심과 청각을 자극합니다. 8. 속청 기능이 가능합니다. - 속청 기능이 있어 문장 듣기 속도를 조절해가며 들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정확한 발음을 듣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천천히 문장을 들려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빨리 들어볼 수도 있어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9. 주일 교회학교 교재로 활용이 됩니다. -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주일 교회학교 교육용으로 활용이 될 수 있습니다. - 큰 화면에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주일 교회학교 유아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쉬우면서도 성경의 핵심을 짚어주는 간략한 글은 아이들에게 성경을 이해하는 전체적인 관점을 길러줍니다. - 다양한 표현의 재미있는 그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부록 활동은 아이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입니다. - 성경 중심 내용과 인성교육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칠 인성 주제를 뒤표지에 표현하였습니다. 10.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록이 포함되었습니다. - 책 뒷부분에는 부록이 포함되어서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표현하기, 이야기하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책의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이야기 순서대로 번호 스티커를 붙여 보거나 등장인물의 대사를 생각해 보는 활동 등을 통하여 표현력과 창의력을 북돋아 줍니다. 11. 브로마이드 - 구약-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동물 브로마이드 - 신약- 신약 동화의 다양한 인물 캐릭터 브로마이드 - 브로마이드도 각각 세이펜을 활용하여 녹음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브로마이드 사이즈 : 77.5 39(cm) 12. 듣기카드 구약 / 신약 - 휴대가 간편한 듣기카드가 포함되었습니다. - 세이펜을 활용하여 녹음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듣기카드 사이즈 : 8.6 5.2(cm)


[큰글자]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 (스프링)
두란노 / 두란노 편집부 (지은이) / 2023.04.26
14,000

두란노소설,일반두란노 편집부 (지은이)
성경적인 교회론에 입각한 제자 훈련 교재이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그리스도인이 다른 한 사람과 인격적으로 만나 성경 말씀을 매개로 서로의 변화된 삶을 나누며 복음을 제시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재생산하도록 돕는(딤후 2:2) 평신도 사역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양육을 받는 동반자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며 그가 구원의 확신을 얻도록 돕는다. 2부에서는 구원을 확신한 그리스도인이 매일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갖도록 큐티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소개한다. 3부에서는 총 열한 번의 만남으로 나누어 동반자가 자기중심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예수 중심의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이끈다.Ⅰ. 만남: 예수 그리스도 |첫 번째 만남|예수는 어떤 분입니까? |두 번째 만남|예수는 어떤 일을 했습니까? |세 번째 만남|예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네 번째 만남|예수를 믿으십시오 Ⅱ. 교제: 큐티의 이론과 실제 Ⅲ. 성장: 일대일 양육 성경 공부 전체적인 개요 |첫 번째 만남|구원의 확신 |두 번째 만남|하나님의 속성 |세 번째 만남|하나님의 말씀-성경 |네 번째 만남|기도 |다섯 번째 만남|교제 |여섯 번째 만남|전도 |일곱 번째 만남|성령 충만한 삶 |여덟 번째 만남|시험을 이기는 삶 |아홉 번째 만남|순종하는 삶 |열 번째 만남|사역하는 삶 |열한 번째 만남|이 훈련을 마치신 분께 Ⅳ. 부록일대일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은 한 알의 씨앗으로 울창한 생명의 숲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일대일은 한 영혼을 말씀으로 세워 가정과 사회, 민족과 열방을 살리는 내 생애 최고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마 28:18-20). ONE-TO-ONE DISCIPLING 자기중심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예수 중심의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 책! 한 그리스도인이 한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를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도록 하는 일은 초대 교회에서 아주 당연한 일이었다.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는 성경적인 교회론에 입각한 제자 훈련 교재이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그리스도인이 다른 한 사람과 인격적으로 만나 성경 말씀을 매개로 서로의 변화된 삶을 나누며 복음을 제시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재생산하도록 돕는(딤후 2:2) 평신도 사역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양육을 받는 동반자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며 그가 구원의 확신을 얻도록 돕는다. 2부에서는 구원을 확신한 그리스도인이 매일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갖도록 큐티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소개한다. 3부에서는 총 열한 번의 만남으로 나누어 동반자가 자기중심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예수 중심의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이끈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오우아 / 히노 에이타로 글, 이소담 옮김 / 2016.05.25
13,500

오우아소설,일반히노 에이타로 글, 이소담 옮김
일본 직장인들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노동시간이 길어 ‘과로사(Karoshi)’라는 일본어가 영어사전에 정식 등재될 만큼 권위적이고 경직된 직장문화 속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 직장인들의 ‘노동조건’에 천착하며, 블로그를 통해 노동과 일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들을 발신해온 젊은 저자가, ‘사회인의 상식’ ‘일반적인 직장문화’라는 명분하에 용인되어온 열악한 노동조건을 통렬하게 뒤집어보고, 그 속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 개개인의 삶에 안부를 묻는 책이다. 매일 노동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비참함’에 관한 이야기이며, 일의 보람을 추종하는 광신도들 사이에서 나를 지켜내고 ‘사축(社畜, 회사에 매인 가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렬한 문제 제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노동자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과 감정을 지키며 일하는 법을 결코 알려주지 않는 조직사회에서는 오히려 철저하게 ‘종업원의 마인드’로 일할 것을 권유한다. 일은 돈을 벌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라고, 돈 받는 만큼 일하겠다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생각은 아니며, 일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있음을 부디 잊지 말라고 말한다.프롤로그_ 고작 ‘일의 보람’을 위해 몸과 마음을 축내다니…… 너무 바보 같지 않나 1장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정시에 퇴근하겠습니다” ㅡ볼일이 있어야만 칼퇴? 이것이 이상하다, 우리의 노동 방식 도대체 왜 야근이 당연하지? ‘칼퇴’는 전설에만 존재할 뿐…… 슬프도다, 헛된 야근 으리으리한 우리의 의리 “나만 먼저 퇴근할 순 없지……” 유급휴가가 뭐죠? 먹는 건가요? 024 유급휴가를 쓰지 못한다고? 그건 명백한 ‘계약 위반’! 얼굴에 철판을 깐 회사들, 야근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건 도둑질 과로사는 살인죄 아니야? ‘사회인’이라는 이상한 단어 ‘사회인의 상식’은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말 “그렇게 뛰어난 서비스를 요구할 거면 월급을 올려주란 말이다” 손님은 손님이지 왕이 아니다 레일을 벗어나면 살아남지 못하는 ‘재도전 불가능’ 사회 그렇다면, 이 사회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아이고, 우리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시는 ‘일님’?! ‘일님’의 광신도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2장 “회사 다니는 덕분에 먹고살 수 있는 거지” ㅡ 우리가 일해주니까 회사가 먹고사는 게 아니고? 불합리한 근무 환경을 지탱하는 ‘사축적 사고’ ‘사축’이란 무엇인가? 사축이라 할지라도 그럭저럭 행복하던 시절도 있었다 성실하게 일만 하면 행복해지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노예형, 좀비형…… 나는 어떤 사축일까? ①‘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노예형 사축 ②‘나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겠어’ 하치코형 사축 ③‘무슨 일이 있어도 버텨야 해’ 기생충형 사축 ④‘상사에게 잘 보이는 게 최고’ 주머니형 사축 ⑤‘다들 저렇게 바쁜데 너 혼자 퇴근하겠다고?’ 좀비형 사축 “이제 힘들기도 힘들다. 지치는 것도 지쳤다.” 불합리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우리의 노동현실 팍팍한 직장문화에 끼얹는 시원한 사이다 한 방! “당신은 한 달에 평균 몇 시간을 야근하는가?” 이 책의 1장은 이 질문으로 시작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선뜻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제대로 손꼽아가며 세어본 적이 없을 만큼, 직장인의 야근은 습관화, 만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맥킨지에서 올해 3월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주5일 가운데 평균 2.3일을 야근하며, 주3일 이상 야근한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43.1%나 됐다고 한다. 이렇듯 야근이 일상이 되어버린 직장문화 속에서 이 책의 제목은 도발적이다못해 비현실적으로까지 들린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이 말을 직장에서 실제로 입 밖에 꺼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당신은 상사에게 의욕 없고 열정 없는 사원으로 낙인찍힐 것이고, 동료들에게는 남들 다 야근하는데 ‘칼퇴’만 생각하는 ‘얌체족’으로 여겨질지 모른다. 우리는 아무리 보수가 적은 일이라 할지라도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 훌륭한 직장인의 자세이며 성공의 발판이라고 배웠다. 또한 취업하기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 ‘야근’을 한다고 투덜거리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며 일에 대한 프로의식이 없다고 생각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꼭 보람을 느껴야 하는 걸까? ‘보람보다 돈’을 우선시하고, 일에 내 삶을 잠식당하지 않으면서 인생의 다른 부분에서 보람과 낙을 찾겠다는 선언은 꼭 비난받아야 마땅한 일일까? 일본의 직장인들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노동시간이 길어 ‘과로사(Karoshi)’라는 일본어가 영어사전에 정식 등재될 만큼 권위적이고 경직된 직장문화 속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 직장인들의 ‘노동조건’에 천착하며, 블로그를 통해 노동과 일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들을 발신해온 젊은 저자가, 소위 ‘사회인의 상식’ ‘일반적인 직장문화’라는 명분하에 용인되어온 열악한 노동조건을 통렬하게 뒤집어보고, 그 속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 개개인의 삶에 안부를 묻는 책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근’을 살충제 성분인 DDT와 같은 2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매주 당연하다는 듯 ‘발암’물질에 노출되면서도 야근수당마저 제대로 청구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노동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비참함’에 관한 이야기이며, 일의 보람을 추종하는 광신도들 사이에서 나를 지켜내고 ‘사축(社畜, 회사에 매인 가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렬한 문제 제기이기도 하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만약 회사에서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의 ‘보람’을 부정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는 그야말로 ‘금기’라고 할 수 있다. ‘보람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생각이 그렇게 나쁜 것일까. 우리가 회사를 위해 일하는 대가로 약속된 것은 기본적으로 ‘월급’뿐이다. 일을 일답게 해주는 것은 결국 ‘회사에 제공하는 노동’과 그 대가로 받는 ‘월급’이라는 두 가지 요소다. 보람은 어디까지나 이 두 요소를 충족한 후 사람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덤’일 뿐이다. 현대에는 ‘노동’ ‘일’과 관련한 비참한 이야기가 차고 넘친다. 수많은 회사에서 돈도 받지 못하고 일하는 ‘서비스 야근’이 당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너무나 불명예스럽게도 과로사(Karoshi)라는 단어가 영어사전에까지 등재되었다. 그런데 고작 일의 보람을 위해 사생활까지 희생하면서 열악한 근무 환경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몸과 마음을 축내다니, 너무 바보 같지 않나. 이 책을 통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일의 보람이라는 저주에서 빠져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_ 프롤로그에서 과로사는 기업에 의한 살인 아니야? 얼굴에 철판을 깐 회사들, 야근수당을 떼먹는 건 도둑질이다! 우리는 법을 어기는 사람이나 조직을 ‘범법자’로 인식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우리 사회는 노동법을 어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유달리 관대하다. 노동법이란 ‘법’이 아니라 마치 지키면 아름답고, 지키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권장사항처럼 느껴진다. 과로사로 누군가가 죽어나가도,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유족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 적절한 수위의 추모를 하기만 하면 공식적으로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개인이 사람을 죽이면 수년간 교도소에 복역하거나 사형까지 언도되는 수도 있는데, 기업의 살인은 철저히 개별적인 차원으로 묵인된다. 전국에 ‘야그너’를 자청하는 사람들은 넘쳐나는데 야근수당을 따박따박 청구해 받는다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이상한 일이다. 이에 대해 노동자들은 만약 ‘야근수당’을 다 챙겨 받는다면 본봉보다 야근수당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해가며, 노상 이어지는 야근을 견디지만, 저자는 직장인들 스스로가 이를 결코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지급해야 마땅할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떼어먹는 것은 타인의 노동력을 훔치는 행위다. 서비스 야근을 강요하는 것은 회사가 사원을 상대로 저지르는 절도나 다름없다. 절도는 심각한 범죄다. 남의 소유물을 훔치면 당연히 경찰에 붙잡히지 않는가. 그런데 사람의 노동력을 훔치는 서비스 야근은 일반적인 절도와 달리 심각한 범죄로 여겨지지 않는다. “야근수당을 다 줬다가는 회사가 망한다”라며 대놓고 얼굴에 철판을 까는 경영자도 있다. 법을 지킨다고 회사가 망한다면 그런 회사는 그냥 망하면 된다. 법을 어기면서까지 회사를 연명시킨다고 해서 이 사회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본문 31쪽) 우리는 왜 이렇게 기업의 노동범죄에 관대해지고 법적으로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보다 ‘회사’와 ‘기업’의 사정에 눈치를 보게 된 것일까? 저자는 최근 일본 조직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관념인 ‘사축’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사축으로 길러지기 위한 세뇌교육을 받는다. 장래의 희망과 꿈을 말하라는 어른들의 질문에는 반드시 ‘돈과 명예가 뒤따르는 번듯한 직업’으로 답변할 것을 강요받고, 학창시절에는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교육받는다. ‘회사원’이라 불러도 무방할 ‘직장인’을 한국과 일본에서는 ‘사회인’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갖다붙이고선 ‘사회인의 상식’이라는 미명하에 불합리를 강요한다. 그런 불합리의 연장선상에 ‘착취’와 ‘과잉 충성’ 그리고 ‘보람 만능’의 직업관이 존재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개인이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다는 일의 제1원칙은 어느덧 뒤로 밀려나고, ‘일님’의 신성함에 몸과 마음을 열정적으로 바치는 ‘사축적 사고’가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직장인의 필수조건으로 대두된 것이다. 개인 사정에 맞춰 유급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서비스 야근이나 의리 야근을 하지 않고 매일 정시에 퇴근하려는 사람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상식이 없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인으로서의 상식’이란 대체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아직껏 들어보지 못했다. 결국 ‘사회인으로서의 상식’이라는 말은 특정 회사나 업계 내에서 암묵적으로 정한 규칙을 지칭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것을 ‘상식이라고 주장하다니, 좀 이상하지 않은가. ‘사회인으로서의 상식’이라는 단어를 들었다는 이유로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말자.‘사회인으로서의 상식’이 어떤 내용인지 진지하게 따져보지 않고 듣자마자 사고를 정지한 채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자기 권리를 지키면서 제대로 일하는 날이 오기는 아직 멀었다. (본문 39~40쪽) ‘직장인들이여, 경영자 마인드로 일하라’는 이 사회의 오지랖에 대한 통쾌하고 속 시원한 일갈 자발적으로 사축이 되지 않으면 이 생존의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 위협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장인들에게 ‘경영자 마인드로 일하라’고 강요하는 오지랖 섞인 꼰대질과 자기계발서들이 넘쳐나는 이 세계에서, 이 책은 약간 다른 노선을 걷는다. “그럼 경영자 마인드로 일할 테니 경영자의 월급을 주세요”라고 답변하며 찡긋, 윙크를 건네는 이 책은, 노동자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과 감정을 지키며 일하는 법을 결코 알려주지 않는 조직사회에서는 오히려 철저하게 ‘종업원의 마인드’로 일할 것을 권유한다. 일은 돈을 벌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라고, 돈 받는 만큼 일하겠다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우리의 인생은 각자의 삶의 궤적만큼이나 다양하고, 가족, 취미, 여행, 연애 등 일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있을 수 있음을 부디 잊지 말라고 말한다. 이 책은 신랄한 어투와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를 통해 우리의 노동현실을 유쾌하게 비틀어 풍자하지만, 결론에 이르면 ‘일의 보람’을 존중하는 사람도, 또 굳이 일에서 보람을 찾고 싶지 않은 사람도, 결코 서로의 적이 아니며 동등한 노동자로서 존중받아야 함을 말해준다. 일이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눈곱만큼도 재미없지만 그저 살아가는 데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어진 근무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는 사람도 있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강철체력을 유지하고 일이 재밌어 죽겠다는 ‘워커홀릭형’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근무시간에만 최대한 성실하게 일하고 적어도 저녁에는 마음 편히 좀 쉬고 싶은 사람도 있다. 혹시 당신은 매일 이어지는 줄야근에 한숨 쉬면서, ‘우리 팀의 저 인간은 맨날 칼퇴하면서도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회사를 잘 다니나?’ 억울한 마음으로 옆자리의 동료에게 눈을 흘긴 적은 없는가. 혹은 매일 이어지는 야근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나는 남들보다 ‘일을 더 열심히 하는 성실한 직원’이라고 내심 자부해본 적은 없는가. 일에서 보람을 느끼든 보람은 느끼지 않든, 인생의 우선순위를 어떤 것으로 내세울지는 철저하게 당신의 자유다. 그러나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결코 회사에 부당하게 착취당하지는 말라. 회사는 나의 인생 전체를 책임져줄 수 없으며, 지금 이 순간의 내가 잠시 거래를 트고 있는 거래처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더불어 직장 내에서 다 같은 ‘종업원들’끼리 ‘좀비형 사축’이 되어 내 옆의 쟤는 왜 야근 안 하고 칼퇴하느냐고 닦달하고 감시하고 물어뜯으며, 가뜩이나 힘든 일터를 우리 스스로 지옥으로 만들진 말라. 언젠가는 직장에서 금기와도 같은 이 책의 제목을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비단 지금은 이 책이 직장인들이 몰래 표지를 숨기고 봐야 하는 은밀한 금서(禁書)로 읽힐지라도, 언젠가는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라는 이 책의 제목이 마땅한 상식이 되고 회사에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노동조건이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 본래 사람은 저마다 다르다. ‘모두와 똑같이’란 불가능하다. 일이 좋아서 매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이 싫어서 최대한 편한 직장을 구해 매일 일찍 퇴근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둘 중 어느 쪽이 옳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저마다 다양한 생각이 존재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내 인생은 나 이외에 그 누구도 살아줄 수 없다. 내 행복은 나의 주관으로 판단하면 된다. 블랙 기업이나 좀비형 사축은 우리에게 ‘가치관’을 억지로 강요하려 할 것이다. 그런 타인의 가치관 따위는 무시하고 나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괴롭다’고 생각하면 그건 괴로운 것이다. 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면 그건 무의미한 것이다. 내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그건 재미없는 것이다. 내게 가치관을 강요하는 회사도 상사도 동료도 어차피 타인이다. 타인의 삶을 사는 행위는 인생의 최대 낭비다. 자신의 가치관에 솔직해지자. 좀더 나 자신을 위해 살자. (본문 165~167쪽)
THE ART OF 주토피아 : 디즈니 주토피아 아트북
참돌 / 제시카 줄리어스 외 글 / 2016.05.10
27,000

참돌취미,실용제시카 줄리어스 외 글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창의적이면서도 세심하게 설계된 동물들의 도시로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아트북이다. 디즈니의 작가와 아티스트들, 제작진들의 창의적인 캐릭터 스케치,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등을 수록하였다. 애니메이션이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주토피아]의 방대한 세계관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은 그 자체로 주디와 닉이 함께하는 또 하나의 모험이 될 것이다.서문: 존 래시터 6 추천사: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 7 들어가며: 주토피아의 탄생 9 동물들이 만든 세계 15 주토피아의 동물들 26 주토피아 동물들의 서식지 42 주토피아의 촬영 150 컬러 스크립트 156 감사의 말 1592016년 전 세계 애니 흥행 1위! Amazon 영화 아트북 1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어린아이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기다려온 [주토피아] 아트북 출간! 작은 토끼는 경찰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대도시 주토피아의 경찰이 된 주디! 하지만 힘세고 덩치 큰 동물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하자 주디는 의기소침해지고 만다. 결국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48시간 안에 실종된 수달을 찾기로 한 주디는 유창한 말솜씨를 가진 여우 사기꾼 닉을 파트너 삼아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데….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창의적이면서도 세심하게 설계된 동물들의 도시로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새롭게 만나보자! 《THE ART OF 주토피아》는 디즈니의 작가와 아티스트들, 제작진들의 창의적인 캐릭터 스케치,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등을 수록한 아트북이다. 애니메이션이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주토피아]의 방대한 세계관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THE ART OF 주토피아》는 그 자체로 주디와 닉이 함께하는 또 하나의 모험이 될 것이다! 제작진의 코멘트와 함께 수백 점의 아름다운 콘셉트 아트를 즐기며 환상적인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를 여행하자! 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와 파트너가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의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사하라 스퀘어, 툰드라타운 등 방대하면서도 디테일한 세계관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HE ART OF 주토피아》는 영화 뒤에 감춰진 깜짝 놀랄 만한 초기 설정부터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 스케치와 아이디어는 물론, 동물들의 대도시 ‘주토피아’를 더욱 실감 나게 하는 각 구역별 상세한 설명과 영화에선 보이지 않는 미공개 콘셉트 아트까지 모두 담았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제작진이 직접 아트 워크에 덧붙인 하나하나의 코멘트를 통해 작품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이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제 디즈니의 공식 아트북 《THE ART OF 주토피아》로 흥미로운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를 더욱 깊숙하게 만나보자!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 담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초기 설정부터 아깝게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까지 낱낱이 공개하다! 스파이 영화에 주디와 닉의 버디 영화로… 다사다난했던 [주토피아]의 비하인드 스토리! 토끼와 여우를 친구로 만들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은 누구일까? 모든 동물이 평등한 도시 ‘주토피아’의 각 구역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완성된 영화에 나오지 않아 제작진이 아쉬워한 캐릭터는 누구일까?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고스란히 담은 《THE ART OF 주토피아》를 소개한다! 이 책은 주디와 닉부터 플래시와 보고 서장, 가젤과 호랑이 백댄서까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과 보조 캐릭터들의 이미지 스케치와 콘셉트 아트를 공개한다. 또 동물들만의 도시 ‘주토피아’의 각 구역이 어떻게 설계되었고 특징은 무엇인지, 애니메이션에 나오지 않은 장소까지 꼼꼼히 담았다. 더하여 초기 스파이 영화에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닉과 주디의 버디 영화로, 주인공이 토끼 주디로 바뀌면서 사라진 제작 초기 단계의 캐릭터 스케치와 스토리보드 같은 아트워크도 놓치지 않았다. 조금 더 자세하게, 조금 더 깊게 [주토피아]를 탐험하고자 하는 팬들에게 《THE ART OF 주토피아》는 풍성하고 알찬 아트워크과 깨알 같은 재미를 전하는 선물이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두란노 /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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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숱한 현대인을 쥐락펴락하는 '돈, 섹스, 권력, 성공'의 공허한 약속과, 우리 속에 교묘하게 숨은 '문화와 종교'의 우상을 해부했다. 이 작업을 위해 친숙한 성경 인물의 이야기와 그들 내면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성경과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주기로 정평이 난 저자는 우상이 점령한 현대 사회를 진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경종을 울린다. 아브라함과 평생 소원, 야곱과 사랑, 삭개오와 돈, 나아만과 성취(성공), 느부갓네살과 권력, 마지막으로 요나를 통해서 문화와 종교의 가짜 신을 살펴본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우상 공장'이며,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에 따르면 '하나님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면, 나머지 모든 삶의 좋은 것이 제자리를 찾는다.프롤로그. 우상,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내가 만든 신은 반드시 나를 배신한다 1 내가 만든 신, 평생 소원 오래 간절히 바랄수록 우상이 되기 쉽다 2 내가 만든 신, 사랑 사랑에 속고 속다 환멸에 찬 노예가 되었다 3 내가 만든 신, 돈 풍족한 소유와 소비로도 영혼의 헐벗음은 면치 못한다 4 내가 만든 신, 성취 그 어떤 성공신화도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5 내가 만든 신, 권력 권력의지는 두려움의 또 다른 얼굴이다 6 가면 쓴 숨은 신들, 문화와 종교 은혜 없는 복음은 '가짜 하나님'을 만든다 7 제자리를 찾아서 전인격이 예수 복음을 통과해야 한다 에필로그. 가짜들에게 결별을 선언하다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다이 시대가 사랑하고, 믿고, 순종하는 '가짜들'에게 결별을 선언하다 내 입맛에 맞게 신들을 만들어 내, 사랑하고 믿고 순종하기를 즐기는 세상이다. 눈에 보이는 목상이나 신상이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 마음속을 지배하는 가짜 신들이 널려 있다. 참 신이신 하나님을 흉내 낸, 말 그대로 가품들이다. 성경과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주기로 정평이 난 팀 켈러는 이 책에서 우상이 점령한 현대 사회를 진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경종을 울린다. 오늘 당신이 엎드려 절하는 우상은 무엇인가 이 책은 숱한 현대인을 쥐락펴락하는 '돈, 섹스, 권력, 성공'의 공허한 약속과, 우리 속에 교묘하게 숨은 '문화와 종교'의 우상을 해부했다. 특히 이 작업을 위해 친숙한 성경 인물의 이야기와 그들 내면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아브라함과 평생 소원, 야곱과 사랑, 삭개오와 돈, 나아만과 성취(성공), 느부갓네살과 권력, 마지막으로 요나를 통해서 문화와 종교의 가짜 신을 살펴본다.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계속해서 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좋은 것'일수록 우상이 되기 쉽다 당신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것을 '하나님 자리'에 앉힐 때 끔찍한 악을 낳는 영적 중독이 시작된다 당신에게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님보다 더 크게 생각을 차지하는 것,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걸 다른 데서 찾으려는 모든 시도, 그것이 바로 '당신이 만든 신'이다. 무엇이든 우상이 될 수 있고, 좋은 것일수록 더욱 그러기 쉽다. 그리고 그 우상은 반드시 실망과 환멸을 가져온다. 팀 켈러는 '인간의 마음이 우상 공장'이라고 썼다. 즉,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라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과 '우리가 사는 문화' 속에 깃든 가짜 신들의 실체를 식별하라. 그리고 전인격으로 예수 복음을 통과하라. '하나님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면, 나머지 모든 삶의 좋은 것이 제자리를 찾는다. 그것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때, 당신 인생에 더없이 복이 되리라!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비종교적인 것 같아도, 우리 마음은 사실 이 시대의 화려한 각종 우상이 지배하고 있다.세계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오랜 세월 우리가 숭배해 온 많은 우상이 사방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는 잠시나마 '환상에서 깨어나는' 중이다. 옛날이야기에서 악한 주술사가 걸어 둔 주문이 깨지면서 거기서 벗어날 기회가 오는 것처럼. 희망의 근거로 삼았던 계획이나 일이나 사람이 (생각대로)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우리 개개인에게 이런 시점이 찾아온다. 사회 전체에 이런 기회가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나님은 그를 용광로에 넣으셨다. 하나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사랑이 결국 '순금같이 되어 나오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분이 왜 이삭을 수단으로 삼으셨는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셨다면 아브라함은 틀림없이 세상 무엇보다도 아들을 더 사랑했을 것이다. 이미 그렇게 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는 우상숭배이며, 모든 우상숭배는 해를 자초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거칠게 다루신 것은 오히려 자비였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놀라운 선물이었지만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실 의향이 없다면 이삭과 함께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 '아들'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일이 없는 한 그는 자신의 사랑이 우상숭배로 변하고 있음을 알 길이 없었다. 당신도 아브라함처럼 그 산을 오르며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 '주님, 그것 없이는 못 살 것 같았는데 이제 주께서 저를 그것 없는 삶으로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만 계시다면 제게 정말 필요한 부와 건강과 사랑과 명예와 안전은 다 있는 것이며 결코 잃을 수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배운 바를 가르쳐 주듯이, 예수님만으로 충분함을 알려면 우선 예수님밖에 남은 게 없어야 한다. 일단 내가 만든 가짜 신을 하나님 아래로 '강등시키고' 나면 그중 다수나 어쩌면 대부분이 우리 삶 속에 계속 남아 있어도 괜찮다. 이제 그것이 우리를 지배하거나 불안과 교만과 분노와 충동으로 괴롭히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이야기의 의미를 착각해 우상을 버릴 의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예담 / 퍼엉 글.그림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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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소설,일반퍼엉 글.그림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 중인 퍼엉은 대학을 다니며 네이버 일러스트 플랫폼 그라폴리오(http://www.grafolio.com)와 페이스북에「Love is…」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사랑을 모티프로 연애의 사소한 순간들을 담은 그림들은 삽시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수많은 독자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가 된 퍼엉이 연재중인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액정 화면으로만 감상하던 퍼엉의 작품을 따뜻한 종이의 질감으로 느낄 수 있다. 퍼엉은 “제 그림을 보면서 팬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일러스트레이터 퍼엉입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 깜짝 놀라겠지! 여유로운 오후 Get out Garfield! Wake up Tea time 작업실 양치 거리에서 포코팡! 너를 그려줄게 아침 해가 떴는데도 눈싸움 심야 영화 낮잠 앞머리쯤이야 내가 할 수 있지! 카메라 쪽잠 설거지 당번 타버렸어 첨벙첨벙 볼 말랑말랑 요리 정원 잡담 늦은 점심 캠핑카에서 뒹굴뒹굴 트렌치코트 일어나 벚나무 밑에서 보드게임 수고했어 공부 오늘 점심은 뭐예요? 바쁜 날 이불은 덮고 자요 더워 음식 만드는 걸 구경해요 한가한 오후 춤 무서운 꿈을 꿨어 장보기 미안해! 해 질 녘 생각 누워서 1 누워서 2 가끔은 느긋한 아침 준비 자꾸만 안고 싶은걸 어떡해요 예쁜 노래를 불러줘요 앨범 정리 홈 파티 가필드 목욕을 시켜요 뜨끈뜨끈 백숙 요리 어떤 케이크가 좋아? 잘 다녀와요! 창가에 앉아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요 빨리 와요! 오늘 날씨 많이 춥대요! 머리 묶어줄게요 뽀뽀 조물조물 외출 전 꼭 껴안고 자요 창밖을 바라보며 손잡고 걸어요 울지 마 기다렸어요 빙그르르 숲 속의 도서관 휴대폰 게임 가는 길에 멈춰 서서 테이블 앞에서 마주보고 편안한 대화 간식 드세요! 전화 통화 테이블에 낙서하는 식당 봄 소소한 이벤트 책을 읽어줘요 1 도서관 비 오는 날 자전거 자꾸만 바라보게 돼요 계단에서 책을 읽어줘요 2 어부바 놀러 갈 계획을 짜요 이불 빨래 별을 구경해요 소소한 잡담 치킨 사 왔어 너에게로 가는 길 푹신푹신 외출 꽃 아래에서 친구들이 놀러 왔어요 더운 밤 당구를 쳐요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들네이버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 ‘퍼엉’의 그림과 이야기를 책으로 만난다 독자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지기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일러스트 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 중인 퍼엉은 대학을 다니며 네이버 일러스트 플랫폼 그라폴리오(http://www.grafolio.com)와 페이스북에「Love is…」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사랑을 모티프로 연애의 사소한 순간들을 담은 그림들은 삽시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수많은 독자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라폴리오 최고의 스토리픽 작가가 된 퍼엉이 연재중인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액정 화면으로만 감상하던 퍼엉의 작품을 따뜻한 종이의 질감으로 느낄 수 있다. 퍼엉은 “제 그림을 보면서 팬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퍼엉’ 터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스토리픽’은 언뜻 낯선 개념이다. 웹툰과 웹소설이 웹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만화와 소설이라면, ‘이야기(story)’와 ‘그림(picture)’의 합성어인 스토리픽은 웹에서 정해진 요일에 고정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가 있는 일러스트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동안 일러스트는 책이나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 그림으로 인식되어왔지만 지금 세대에게는 그림의 힘이 더 강력하다. 만화와 소설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자신만의 문화를 구축한 것처럼 일러스트도 시각 매체에 익숙한 젊은 층의 호감을 바탕으로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 중인 셈이다. 퍼엉은 이러한 흐름의 선두주자로서 스토리텔링과 따뜻한 여운이 담긴 그림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꽁냥꽁냥” 꿀 떨어진다 마음을 치유하는 달콤한 힐링 북 ‘연애’와 ‘사랑’은 누구나 공감 가능한 주제다. 지금 사랑을 하는 사람도, 혼자인 사람도 한 번쯤은 꿈꾸는 달콤한 연애의 장면이 있다. 퍼엉은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세심하게 도화지에 옮겼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연인에게 대단히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림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보편적 행복의 모습이 담겨 있다. 퍼엉은 함께 차를 마시고, 낮잠을 자고, 요리를 하고, 영화를 보는 등 평범하게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를 그렸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잔한 장면들이다. 그러나 한 장씩 책장을 넘기며 음미하다 보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한다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특별한 드라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직선과 또렷한 색감을 사용한 차가운 느낌의 회화가 주를 이루는 현대의 일러스트들 사이에서 퍼엉의 그림은 단연 돋보인다. 연필로 그려 상대적으로 선이 흐릿한 스케치는 아날로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퍼엉은 자신이 좋아하는 난색을 듬뿍 사용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포근한 세계를 창조했다. 디지털 기기의 차가움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퍼엉의 그림에서 클래식의 감성을 느낀다. 보기만 해도 직관적으로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점도 팬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퍼엉의 그림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해보곤 하는 순간들을 포착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자기 이야기를 대입하게 만든다. 작품을 통해 위안을 얻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을 연애상담소 같다고 표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꼼꼼하게 묘사된 배경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누구라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을 멋진 집과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 귀여운 고양이, 예쁜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퍼엉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달콤하게 재탄생한다. 사진을 보고 그리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전부 건축 서적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퍼엉이 상상력을 동원해 그린 그림들이다. 연필 한 자루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 보고, 찍고, 소통하는 어른 그림책 퍼엉의 그림은 특히 해외에서 반응이 아주 뜨겁다. 유럽, 미국,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각국 언론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관심을 증명하듯 퍼엉은 외국 팬으로부터 하루에도 50여 통이 훌쩍 넘는 팬레터를 받는다. 퍼엉은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에 담긴 작품들로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글로벌 펀딩에 참여했다. 그 결과 한 달 동안 70여 개국 1800여 명의 후원자로부터 12만6천 달러(약 1억4천5백만 원)를 모았다. 이 기록은 킥스타터의 일러스트 부문 3위에 올랐으며 한국인 최초다. 이 책에 실린 100점의 그림에는 전부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이 QR코드를 통해 그라폴리오로 바로 이동하여 각 그림이 못다 전한 이야기,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작업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른 독자들과 자유롭게 나눌 수도 있다. 이 책은 하나의 작품집일 뿐 아니라 독자가 직접 보고, 찍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른 그림책인 셈이다.
존재만으로 빛나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피어오름 / 태희 (지은이) / 2020.01.23
13,500

피어오름소설,일반태희 (지은이)
태희 에세이. <마음의 결>을 통해 모두의 마음의 결을 읽어낸 태희 작가가 이번에는 더욱 깊숙한 감정의 근원을 안내한다. <존재만으로 빛나는>에서 저자는 타인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나의 모습을 통해 타인을 비출 수 있도록, 나라는 존재의 근간에 대해, 현재의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와 그 감정에 대해 말한다. 쑥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지만 나라는 존재를 이야기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가족이라는 이름과 우리가 살아가며 자의적 타의적으로 맺어야 하는 나를 둘러싼 다양한 인연. 그 안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이유를 전한다. 관계에 서툰 세상의 모든 나에게, 힘든 순간에도 행복한 순간에도 머쓱한 표정을 지어야 했던 세상의 모든 어른들에게, 가까운 이들의 소중함을 몰랐던 세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나의 사랑이 옳은 줄만 알았던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때로는 미워했고 때로는 한없이 미안했던, 그러나 실은 존재만으로 감사한 내 사람들을 위한 편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다. 분명 그 페이지가 그 순간의 당신의 마음을 대변해줄 테니.프롤로그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을 미리 알 수 있다면 1부 관계에 서툰 그대를 위한, 우리의 모든 순간들 의외로 큰일에 담대한 사람 존중받는 느낌에 대하여 당신은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불편한 이유 힘들었던 날을 보낸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따뜻함 타인의 흠을 찾아내는 사람은 스스로에게만 관대하다 어느 순간 화가 많아지는 이유는 솔직함과 무례함은 한 끗 차이 왜 인간관계는 언제나 상처로 통할까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무런 이유 없이 위로받고 싶은 날 절대 실망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 싫은 소리 못 하는 내가 바보같이 느껴질 때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 불편한 이유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하고 다닐 때의 감정 내 것이 귀하면, 남의 것이 귀한 줄도 알아야 한다 내게 상처 준 사람에게 나도 상처 주고 싶다 내가 지나치게 긍정적이었던 이유는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 내 옆을 의식하는 순간 페이스를 잃는다 우울한 데에는 이유가 없다, 어느 순간부터는 화가 치솟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행동 과부하에 걸린 사람들의 마음의 신호 맹목적인 긍정보다는 우리는 미래를 살다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정에도 요요 현상이 있다 나는 더 이상 너를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서는 안 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나의 욕심이다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두려움은 꿈을 좇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받은 것이 많아 고마울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인간관계로 전전긍긍하는 나를 위한 조언 알고 있어도 상처받을 수 있다 혼자라는 감정에 대하여 울컥 눈물이 날 때 울어야 하는 이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새벽 시간이 위험한 이유는 가십을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당신은 숨지 않아도 된다 살아가며 반드시 요구해야 하는 것들 한결같음을 유지하기 위해 기억해야 하는 것들 자꾸만 선 넘는 사람이 불편해질 때 누군가의 불금을 부러워하고 있을 그대에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들 변화의 두려움에 현실을 이어가는 나 이대로 흘러가는 시간이 더 지나지 않게 모두와 두루 친한데 고독함을 느낀다면, 깊은 대화가 부족한 것이다 당신의 방 안이 가장 위험하다 손해 보지 않는 삶 지난날의 나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 자꾸 잠들지 않는 밤이 늘어나는 당신에게 2부 표현에 서툰 그대를 위한, 가장 빛나는 이름의 기록 엄마가 늘 앉아 있던 그 자리에 앉아 보았다 내가 성공하면, 그때 베풀게, 그때 호강 시켜줄게 나는 네가 더 많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거 네 탓 아니야, 절대 가까운 사이일수록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들 나도 엄마가 된 게 처음이어서 너에게 실망을 한다 실종 전단지를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나의 좌절을 마땅히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아버지는 좋아하는 음식이 많지 않으셨다 그대 덕분에 내가 살아갑니다 그때는 흘려들었던 부모님의 조언 엄마는 너를 미워한 적이 없음에도 누군가가 미운데 좋고 좋은데 미울 때 무심했던 시절의 일들은 때로 후회가 되어 밀려온다 내가 끌어다 쓴 엄마의 젊음은 이별을 한다 해도 괜찮다, 내가 네 곁에 있을 테니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한다는 말을 반드시 표현해야 하는 이유 가장 후회가 되는 기억들 내가 너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는 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엄마, 난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야 절대 무기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 미움받지 않기 위해 했던 일 너는 다 괜찮아 네가 있어 살아간다는 말, 너라는 이름의 가치 마음은 있는데 표현이 서툴다는 것은 나는 오늘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기로 결심했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느끼는 순간들 성장한 자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마음 가까운 사람에게 유난히 더 짜증을 부리는 이유 부모님의 시간은 나의 철듦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나는 네가 어른이어서 걱정이야 친구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불러본다는 건 네가 언제 혼자였다고 그래 우리의 삶에 리셋 버튼이 있다면 얼룩져버린 학창 시절을 보낸 내가 바보 같을 때 나의 부모님이 꼭 누렸으면 하는 것들 내 청춘을 나눠주고 싶은 사람, 엄마 너에게는 오직 예쁜 말만 주고 싶다 단 한 번의 만남이 다시 허락된다면 부모님 살아계실 때 꼭 해야 하는 것들 우리 다음 생에도 꼭 인연이 되자 우리가 잊고 살아가던 것들 표현해야 한다,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인 것처럼“엄마, 그건 당연한 게 아니야. 나는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야.” “나는 너를 미워한 적이 없다. 그러나 제대로 사랑하지도 못했다. 그것이 나의 가장 큰 잘못이었다.” 수많은 관계에 얽매여 있는 ‘나’를 위한, 나의 ‘지금’을 깨우는 가장 눈부신 메시지! 이 책 『존재만으로 빛나는』은 타인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나의 모습을 통해 타인을 비출 수 있도록, 나라는 존재의 근간에 대해, 현재의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와 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쑥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지만 나라는 존재를 이야기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가족이라는 이름과 우리가 살아가며 자의적 타의적으로 맺어야 하는 나를 둘러싼 다양한 인연. 그 안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이유를 전한다. 관계에 서툰 세상의 모든 나에게, 힘든 순간에도 행복한 순간에도 머쓱한 표정을 지어야 했던 세상의 모든 어른들에게, 가까운 이들의 소중함을 몰랐던 세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나의 사랑이 옳은 줄만 알았던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때로는 미워했고 때로는 한없이 미안했던, 그러나 실은 존재만으로 감사한 내 사람들을 위한 편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다. 분명 그 페이지가 그 순간의 당신의 마음을 대변해줄 테니.“배려는,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거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행동을 통한 배려도 있지만, 내가 너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겠다는, 나는 너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감정을 통한 배려도 있기 때문이다.”―「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불편한 이유」 중에서 “그들에게 타인의 흠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흠이 있어 트집을 잡기보다 트집을 잡기 위해 흠을 찾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개 매우 이기적이게도 자신에게만 관대하다. 내가 지적한 그 흠이 자신에게 있는 줄도 모른 채.”―「타인의 흠을 찾아내는 사람은 스스로에게만 관대하다」 중에서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고, 주고 싶은 만큼, 내가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기쁘게 내어줄 수 있는 만큼, 상대방에게 있는 그대로의 진심을 다하는 것. 그것뿐이다.”―「절대 실망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중에서
집에서 만드는 호텔 샌드위치
달리홈 / 뉴오타니 글, 오타 다카히로 감수, 김경은 옮김 / 2015.05.12
12,000원 ⟶ 10,800원(10% off)

달리홈건강,요리뉴오타니 글, 오타 다카히로 감수, 김경은 옮김
저마다 고급 호텔에서는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샌드위치를 메뉴로 내놓고 있고, 각자의 명성에 걸맞게 요리에 버금가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빵의 두께, 빵과 속재료와의 조화, 소스, 자르는 방법 등 미묘한 차이에도 달라지는 것이 바로 샌드위치다. <집에서 만드는 호텔 샌드위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최고급 호텔인, 뉴오타니 호텔이 공개한 100가지 샌드위치 레시피를 담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달걀 샌드위치는 물론, 파스타, 야끼소바, 돼지고기 조림까지 다양한 샌드위치가 있다. 셰프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인해 요리로 거듭난 샌드위치의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 손쉽게 만들었던 달걀 샌드위치도 세세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놀라운 맛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다고 레시피가 어려워진 것은 절대 아니다. 호텔의 비장의 레시피이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매력이다.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간단한 요리, 호텔 샌드위치 호텔 뉴오타니가 알려주는 샌드위치의 기초 PART 01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맛 정말 맛있는 기본 샌드위치 믹스 샌드위치 아메리칸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비프 필레 커틀릿 샌드위치 비프스테이크 샌드위치 훈제 연어 샌드위치 달걀 샌드위치 채소 샌드위치 포크커틀릿 샌드위치 루벤 샌드위치 몬트리올 샌드위치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터키 샌드위치 소고기 햄버거 샌드위치 카프레제 샌드위치 에비베지 당근 샌드위치 에비베지 오이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크로크마담 핫 샌드위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샌드위치 쥘리엔느 샐러드 샌드위치 에그 베네딕트 샌드위치 PART 02 셰프들의 도전으로 완성된 맛 요리로 거듭난 특별한 샌드위치 나폴리탄 샌드위치 소바야키 샌드위치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오믈렛 샌드위치 카르보나라 샌드위치 햄 치즈 프렌치토스트 칠리 새우 샌드위치 미트소스 오픈 샌드위치 카레 풍미를 낸 삼겹살 토마토 샌드위치 하와이풍 도미 후리가케 샌드위치 스위트콘 프리터 샌드위치 돼지고기 조림 샌드위치 비프스튜 튀김 샌드위치 콘비프 양파 샌드위치 민스 커틀릿 샌드위치 새우 커틀릿 샌드위치 밀푀유 햄 커틀릿 샌드위치 햄버그스테이크 샌드위치 데리야키 치킨 샌드위치 구운 연어 샌드위치 닭고기 소보로 달걀 샌드위치 다츠타아게 샌드위치 긴피라 샌드위치 돼지고기 생강구이 샌드위치 달걀 콩나물 샌드위치 소시지 카레 샌드위치 스파이시 구운 최고급 호텔이 공개한 비장의 레시피!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간단한 요리,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먹기 편한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다. 빵 사이에 재료를 넣기만 하면 되어 만들기도 간편하다. 하지만 호텔 샌드위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패스트푸드라기보다는 요리에 가깝다. 저마다 고급 호텔에서는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샌드위치를 메뉴로 내놓고 있고, 각자의 명성에 걸맞게 요리에 버금가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빵의 두께, 빵과 속재료와의 조화, 소스, 자르는 방법 등 미묘한 차이에도 달라지는 것이 바로 샌드위치다. <집에서 만드는 호텔 샌드위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최고급 호텔인, 뉴오타니 호텔이 공개한 100가지 샌드위치 레시피를 담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달걀 샌드위치는 물론, 파스타, 야끼소바, 돼지고기 조림까지 다양한 샌드위치가 있다. 셰프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인해 요리로 거듭난 샌드위치의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 손쉽게 만들었던 달걀 샌드위치도 세세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놀라운 맛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다고 레시피가 어려워진 것은 절대 아니다. 호텔의 비장의 레시피이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매력이다. 흔한 사각 식빵과 마켓 재료로도 가능한 호텔의 맛! ‘기초만 알면’ 누구나 호텔의 맛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100가지 샌드위치는 모두 일반 베이커리에서 구할 수 있는 사각형 샌드위치 빵으로 만든다. 속재료와의 조화를 고려해 빵의 두께를 세 가지로 구분해 사용한다. 가장 적합한 빵의 두께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양면을 구울지 한 면만 구울지, 빵의 테두리는 잘라낼지 그대로 둘지 등의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짚어준다. 작은 부분에서 맛의 차이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빵에 바르는 버터의 종류, 재료를 얹는 순서, 완성된 샌드위치를 자르는 방법 등 샌드위치의 기초를 알면 지금껏 우리가 만들던 샌드위치를, 재료 그대로 호텔의 맛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한 끼 식사로는 물론, 디저트, 포트락 홈 파티 메뉴로도 OK! 놀랍기만 한 샌드위치의 변신! 100가지 호텔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변신이 무한대로 가능한 요리 중 하나다. 속재료의 선택도 무궁무진한 데다 모양을 내는 방식도 다양하다. 구운 닭고기와 베이컨을 얹은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돈가스소스를 바른 비프커틀릿 샌드위치, 두툼한 모차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얹은 카프레제 샌드위치 등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든든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는 물론, 채 썬 채소들의 완벽한 조합으로 완성된 쥘리엔느 샐러드 샌드위치, 수란을 얹은 에그 베네딕트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로 좋은 샌드위치들도 소개된다. 주머니 모양의 빵 안에 스파게티를 넣은 나폴리탄 샌드위치와 볶은 면을 넣은 소바야키 샌드위치 등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색다른 메뉴로 포트럭이나 홈 파티 메뉴로 그만이다. 뿐만 아니라 티 샌드위치로 그만인 여러 디저트용 샌드위치도 소개된다. 샌드위치가 이렇게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는 메뉴라는 사실에 놀랍고 하나하나 색다른 맛에 입과 눈이 즐거워진다.


송곳 1~6 세트 (전6권)
창비 / 최규석 지음 / 2015.05.20
66,000원 ⟶ 59,4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최규석 지음
웹툰의 품격을 높인 이 시대 최고의 명작 『송곳』 드디어 완간! 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송곳 1 송곳 2 송곳 3 송곳 4 송곳 5 송곳 6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작품은 2000년대 후반,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과 노동운동가 구고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이수인은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며 불화하는 인물이다. 조용히 살기 위해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을 잡았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강제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린 탓에 다시 한번 세상과 부딪힌다. 이런 이수인을 돕는 구고신은 푸르미 근처에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냉철하고 능수능란한 노동운동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무리한 방법도 꺼리지 않는다. 두 사람이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권리를 일깨우고, 함께 변화해가는 과정은 독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주변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맑은 성품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주강민,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하지만 이수인과 반목하는 남동협, 오랜 싸움에 지친 본조 위원장 유종학 등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통찰로 만들어진 입체적 인물 군상은 『송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송곳』의 백미는 스스로를 ‘노골리스트’라고 부르는 최규석만의 예리한 현실인식을 담은 대사들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된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와 같은 명대사는 작가의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심각하게 재미있다 한국 최초의 노동만화 노동문제의 복잡다단한 결을 그리기 위해 작가는 2008년부터 근 10년에 걸친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해왔다. 철저한 현장 취재에 바탕한 만큼 무거운 사건들이 잇따르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노동문제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깨낸다. “심각하게 재미있는” 『송곳』은 jtbc에서 2015년 드라마로 방영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노동문제를 나와 가까운 일로 생각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작품의 전반부가 회사의 부당해고 지시와 노동조합 결성을 중심으로 노사갈등을 보여준다면, 후반부는 더 강력해지는 회사의 탄압과 노동조합 내부의 균열을 그려낸다. 조합원 간의 갈등부터, 노동조합 지부와 본조의 갈등, 주인공 이수인의 내적 갈등, 이수인과 구고신의 갈등을 첨예하게 보여주면서 『송곳』은 현실을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든다. 투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대의를 위한 선택이 개인의 내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것, 법을 지키자고 싸우는 사람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 등, 노동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문제 혹은 인간관계에도 적용해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며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한국사회를 꿰뚫는 송곳, 그 날카로운 울림의 대단원 『송곳』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권리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만 그 권리를 찾고 정당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송곳』 연재 댓글난은 체불임금을 받았다는 이야기, 노동 공무원이 초심을 찾았다는 사연 등이 줄을 이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독자들을 위한 ‘노동상담소’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겪는 부조리함을 다시 짚어보고, 잃어버린 권리를 찾게 하는 역할도 했던 것이다. 정규교육 과정에 노동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요즘, 『송곳』을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송곳』은 사회적인 소재로도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로서 한국 만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사회적 메시지, 작품성, 재미, 감동 모두를 놓치지 않은 『송곳』은 한국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