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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제철소 / 김혼비 (지은이)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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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소설,일반
김혼비 (지은이)
아무튼 시리즈의 스무 번째 이야기는 '술'이다. 의 김혼비 작가가 쓴 두 번째 에세이로,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에 당당히 "술!"이라고 외칠 수 있는 세상 모든 술꾼들을 위한 책이다. "술을 말도 안 되게 좋아해서 이 책을 쓰게" 된 작가는 수능 백일주로 시작해 술과 함께 익어온 인생의 어떤 부분들, 그러니까 파란만장한 주사(酒史)를 술술 펼쳐놓는다. 소주, 맥주, 막걸리부터 와인, 위스키, 칡주까지 주종별 접근은 물론 혼술, 집술, 강술, 걷술 등 방법론적 탐색까지… 마치 그라운드를 누비듯 술을 둘러싼 다양한 세계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작가를 좇다 보면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주종과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은 애주가나 여태 술 마시는 재미도 모르고 살았다는 기분이 드는 비애주가 할 것 없이 모두가 술상 앞에 앉고 마는, 술이술이 마술에 빠지게 된다.프롤로그 첫 술 소주 오르골 주사의 경계 술 마시고 힘을 낸다는 것 술배는 따로 있다 술이 인생을 바꾼 순간 지구인의 술 규칙 이상한 술 다짐 술과 욕의 상관관계 와인, 어쩌면 가장 무서운 술 혼술의 장면들 술피부와 꿀피부 술로만 열리는 말들 에필로그『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의 신작 술술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술렁인다! 아무튼 시리즈의 스무 번째 이야기는 ‘술’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의 김혼비 작가가 쓴 두 번째 에세이로,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에 당당히 “술!”이라고 외칠 수 있는 세상 모든 술꾼들을 위한 책이다. “술을 말도 안 되게 좋아해서 이 책을 쓰게” 된 작가는 수능 백일주로 시작해 술과 함께 익어온 인생의 어떤 부분들, 그러니까 파란만장한 주사(酒史)를 술술 펼쳐놓는다. 소주, 맥주, 막걸리부터 와인, 위스키, 칡주까지 주종별 접근은 물론 혼술, 집술, 강술, 걷술 등 방법론적 탐색까지… 마치 그라운드를 누비듯 술을 둘러싼 다양한 세계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작가를 좇다 보면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주종과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은 애주가나 여태 술 마시는 재미도 모르고 살았다는 기분이 드는 비애주가 할 것 없이 모두가 술상 앞에 앉고 마는, 술이술이 마술에 빠지게 된다.나에게는 어떤 대상을 말도 안 되게 좋아하면 그 마음이 감당이 잘 안 돼서 살짝 딴청을 피우는, 그리 좋다고는 하지 못할 습관이 있다. 말도 안 되게 좋아하다 보면 지나치게 진지해지고 끈적해지는 마음이 겸연쩍어 애써 별것 아닌 척한다. 정성을 다해 그리던 그림을 누가 관심 가지고 살펴보면 괜히 아무 색깔 크레파스나 들어 그림 위에 회오리 모양의 낙서를 마구 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만들던 여섯 살 적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다. 말도 안 되게 좋아하는 걸 말이 되게 해보려고 이런저런 갖다 붙일 이유들을 뒤적이기도 한다.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술은 나를 좀 더 단순하고 정직하게 만든다. 딴청 피우지 않게, 별것 아닌 척하지 않게, 말이 안 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채로 받아들이고 들이밀 수 있게. _「프롤로그」 냉장고 문을 닫는 순간 몇 시간 후 시원한 술을 마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듯이, 신나서 술잔에 술을 따르는 순간 다음 날 숙취로 머리가 지끈지끈할 가능성이 열리듯이, 문을 닫으면 저편 어딘가의 다른 문이 항상 열린다. 완전히 ‘닫는다’는 인생에 잘 없다. 그런 점에서 홍콩을 닫고 술친구를 열어젖힌 나의 선택은 내 생애 최고로 술꾼다운 선택이었다. 그 선택은 당장 눈앞의 즐거운 저녁을 위해 기꺼이 내일의 숙취를 선택하는 것과도 닮았다. 삶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지만 하지 않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니까. 가지 않은 미래가 모여 만들어진 현재가 나는 마음에 드니까. _「술이 인생을 바꾼 순간」 얼마 전에는 테드 창의 원작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를 다시 읽었다. 이번에 추가로 밑줄 친 부분은 루이스가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는 마지막 단락이다. “나는 처음부터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알고 있었고, 그것에 상응하는 경로를 골랐어. 하지만 지금 나는 환희의 극치를 향해 가고 있을까, 아니면 고통의 극치를 향해 가고 있을까?” 이건 바로 내가 술집에 들어갈 때마다 겪는 딜레마다. 특히 음주를 시작하기 애매하디애매한 함정 같은 시간에. 환희의 극치일까, 고통의 극치일까. 가는 기차는 천국행이고 돌아오는 기차는 지옥행일 이상한 왕복 기차권을 끊을지 말지, 그냥 얌전히(?) 걸을지 오늘도 목하 고민 중이다. _「지구인의 술 규칙」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좋은습관연구소 / 이원흥 (지은이)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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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연구소
소설,일반
이원흥 (지은이)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TBWA 크리에이티브 대표)이 "자신에게 축복 같은 존재"라고 말을 아끼지 않은 카피라이터 이원흥. 이 책의 저자 이원흥은 우리 귀에 익숙한 수많은 명 카피를 뽑아낸 28년차 카피라이터다. 제일 기획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사의 대표이사까지. 28년간 수많은 카피라이팅과 프레젠테이션, 디렉팅을 담당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삼성)"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니까!(인터파크)" "다르게 생각해서 바르게 만듭니다(풀무원)"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 1등 하지 않겠습니까?(진라면)" "누구에게나 4분 30초의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신라면)" 등. 그런 그가 이번에 책을 냈다. 28년의 카피라이팅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카피를 쓰는 23가지 습관을 정리했다. 책은 카피 작법을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다. 대신 책은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하는지, 동료들로부터 어떻게 도움을 끌어내야 하는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책이다.서문 -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 입으로 쓰는 카피에 대하여 - 말이 씨가 된다 한 사람에 대하여 - 카피의 신 몰입에 대하여 - 진드기처럼 쓰자 경청에 대하여 - 당신의 스피노자는 무엇입니까? 경탄에 대하여 - 당신은 놀랄 줄 아는 분인가요? 나를 표현하는 사물에 대하여 - 계란 후라이로 시작하는 어떤 굿바이 산책에 대하여 - 어떤 산책은 모든 책보다 낫다 예측에 대하여 - 우리 좀 계산적으로 살자구요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 '잘 모르겠다'는 말 밥값에 대하여 - 회의를 구경만 해선 회의를 구할 수 없다 디테일에 대하여 - 낫씽 앤 에브리씽 독서에 대하여 - 책등만 봐도 건질게 있다 루틴에 대하여 - 이치로는 아니지만 디렉션과 디벨롭에 대하여 - 오십 보는 오십 보고, 백 보는 백 보다 남 탓에 대하여 - 화살이 과녁에 맞지 않았을 때 안목과 지지에 대하여 - 아무것도 안 했다. 다 했다. 일정에 대하여 - 오늘이 쌓여 인생이 된다 시시비비에 대하여 - 그럴 수도 있겠지 프레젠테이션에 대하여 - 숨어 있을 수 없는 일 집중력에 대하여 - 안 할 때 잘해야, 잘해야 할 때 잘한다 호기심과 토론능력에 대하여 - 대화의 랠리 집요한 긍정에 대하여 - 날씨의 인간 SNS에 대하여 - SNS라는 연습장"이원흥은 축복이다" - 박웅현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TBWA 크리에이티브 대표)이 "자신에게 축복 같은 존재"라고 말을 아끼지 않은 카피라이터 이원흥. 이 책의 저자 이원흥은 우리 귀에 익숙한 수많은 명 카피를 뽑아낸 28년차 카피라이터다. 제일 기획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사의 대표이사까지. 28년간 수많은 카피라이팅과 프레젠테이션, 디렉팅을 담당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삼성)"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니까!(인터파크)" "다르게 생각해서 바르게 만듭니다(풀무원)"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 1등 하지 않겠습니까?(진라면)" "누구에게나 4분 30초의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신라면)" 등. 그런 그가 이번에 책을 냈다. 28년의 카피라이팅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카피를 쓰는 23가지 습관을 정리했다. 책은 카피 작법을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다. 대신 책은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 어떻게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하는지, 동료들로부터 어떻게 도움을 끌어내야 하는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책이다. 카피라이터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기획,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언저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1) 한 줄 카피로 무언가를 알리고, 무언가를 허락받아야 하는 분들 2) 매일 회의실에서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분들 3) 카피라이팅은 글 잘 쓰는 것 아니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 4) 겸손해야 할 때와 주장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내공을 갖추고 싶은 분들 5) 마지막으로, 가슴에 새길 인생 카피 백 개쯤은 만나고 싶은 분들 1. 아이디어를 길어 올리는 법,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법, 아이디어를 더 단단히 만드는 법, 아이디어를 동료와 클라이언트에게 매력적으로 설명하고 지지를 받아내는 법, 그리고 아이디어가 실제 카피가 되고 광고가 되는 법까지. 2. 디테일한 카피 작법 대신 카피라이터로서 생각을 정리하고, 팀워크를 발휘하고, 사안의 본질을 보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다. 3. 그래서 카피라이터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 나아가 '일'이라는 걸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이 꼭 봐야하는 책이다. 4. 이 책의 저자 이원흥은 28년간 카피라이터로 일해 왔고, 우리가 들으면 알 만한 수많은 명 카피들을 만들었다. 책에는 그의 28년 내공과 지혜들이 총 23개의 습관으로 빼곡히 정리되어 있다. 5. 좋은 카피는 단박에 나와 한순간에 결정되는 게 아니다. 수많은 공격과 방어의 과정에서 예리하게 다듬어진다. 책은 그 과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6. 책은 "마케팅은 이런 것이며, 브랜딩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설명을 하지 않는다. 다만 어떻게 일하는 것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드는 일인지 그것만을 말할 뿐이다. 7. 작은 분량의 책이지만, 매 페이지가 금쪽같은 조언으로 가득하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어딘가에 두고 온 열정과 호기심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8.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현 TBWA 크리에이티브 대표가 단독 추천사를 썼다. 누군가는 당신을 물로 보지만 우리는 당신을 보물로 봅니다. 잘 듣지 않고서 잘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제대로 된 사실에 기반하지 못하는 의견이 설득력이 있을 리 만무하다.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이연 / 묘니 (지은이), 이기용 (옮긴이)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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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소설,일반
묘니 (지은이), 이기용 (옮긴이)
2019년 88억뷰 최대 화제 드라마 <경여년>의 원작소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미지의 세계에 초대받은 손님. 알 수 없는 이유로 해하려 하고 또 알 수 없는 이유로 도우려는 자들로부터, 그는 자라난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품고 있는 현재라는 시간속에서 신비의 존재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고,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시간 속, 숙명같은 소용돌이에 휘말려 진정한 나의 동지와 나의 적을 묻는다.상 1권 시간을 넘어온 손님서문1장 손님2장 꼬마 판시엔3장 첫 번째 암살 시도4장 징두로5장 소동6장 시회(詩會)7장 천생연분8장 뉴란지에 암살 시도9장 배후10장 황제, 경여당11장 열쇠는 어디에12장 장공주13장 시선(詩仙)에 등극14장 상자의 비밀15장 혼례상 2권 밝혀진 손님의 정체1장 춘시 폐단2장 은밀한 반격3장 북제 가는 길4장 해당화, 하이탕?5장 옌빙윈(언빙운)6장 절벽의 끝7장 신묘8장 북제 황제의 비밀9장 귀국10장 감사원 1처장11장 2황자12장 기방살인 사건13장 충격적 배후14장 신변정리15장 황제 암살 시도중 1권 양손에 놓여진 권력중 2권 어둠에 가려진 비밀하 1권 천하를 바라본 전쟁하 2권 진실을 감당할 용기'삼국지'가 '매트릭스', '서유기'가 '반지의 제왕'을 만나다."한 번뿐인 삶이라면 수많은 풍경들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단 한 번뿐인 이 시합을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것 아니겠어요?"- 책 속에서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어느 날 뜻하지 않게 미지의 세계에 초대받은 손님. 알 수 없는 이유로 해하려 하고 또 알 수 없는 이유로 도우려는 자들로부터, 그는 자라난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품고 있는 현재라는 시간속에서 신비의 존재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고,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시간 속, 숙명같은 소용돌이에 휘말려 진정한 나의 동지와 나의 적을 묻는다.선과 악을 넘어 도달해야 하는 당신의 신묘.당신은 그곳으로 안내할 상자의 열쇠를 쥘 준비가 되어 있는가?과거를 닮은 어느 미래를 만약 돈키호테가 살아간다면?'삼국지'가 '매트릭스', '서유기'가 '반지의 제왕'을 만나다. 2019년 88억뷰 최대 화제 드라마 [경여년] 원작소설2020년 중국 종합 베스트셀러/ 아마존 유료 웹소설 1위원작 소설가 ‘묘니’의 한국 친구 번역가가 직접 완역한 [경여년] 한국어 버전 판션(范愼, 범신)은 내려오는 눈꺼풀을 가까스로 치켜뜨며 젓가락처럼 야윈 손가락을 움직였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문학과지성사 / 임솔아 지음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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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임솔아 지음
문학과지성 시인선 495권. 임솔아의 첫번째 시집. 시인은 2013년 중앙일보신인문학상 시 부문으로 등단한 후, 2015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장편소설 을 출간한 바 있다. 현재 시와 소설을 함께 쓰고 있다. 첫 장편소설을 통해 가출 청소년들이 마주한 사회와 그들 사이의 갈등, 폭력 등을 단호한 시선으로 풀어냈던 임솔아는 이번 시집에서도 날카롭고 예민한 감각을 덤덤하게 표현해냈다. 에는 불합리함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 속에서 차마 적응하지도, 타협하지도 못한 채 놓여 있는 나와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편들이 다수를 이룬다. 이에 더해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나아가 한 발 한 발 내 안의 갈등들을 풀어가려는 시도를 담은 시들은 글로써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를 충실히 담아냈다.1부 석류 /모래 /아름다움 /보풀 /예보 /벤치 /기본 /두꺼비와 나 /여우 /오월 /동물원 /여분 /같은 /악수 /나를 /중계천 2부 아홉 살 /환승 /승강장 /티브이 /모형 /계속 3부 개처럼 /렌트 /옆구리를 긁다 /케빈 카터 /살의를 느꼈나요? /어째서 /하얀 /익스프레스 /첫 밥솥 /멍 /대신 /동시에 /뒷면 /가방 /비극 /그래서 그랬다 /복성루 /예의 /보일러실 /만진다 /다음 돌 /별로 4부 가장 남쪽 /룸메이트 /노래의 일 /빨간나를 이야기하는 담대한 관찰의 기록,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려는 시인의 첫 걸음 임솔아의 첫번째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시인은 2013년 중앙일보신인문학상 시 부문으로 등단한 후, 2015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출간한 바 있다. 현재 시와 소설을 함께 쓰고 있다. 첫 장편소설을 통해 가출 청소년들이 마주한 사회와 그들 사이의 갈등, 폭력 등을 단호한 시선으로 풀어냈던 임솔아는 이번 시집에서도 날카롭고 예민한 감각을 덤덤하게 표현해냈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에는 불합리함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 속에서 차마 적응하지도, 타협하지도 못한 채 놓여 있는 나와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편들이 다수를 이룬다. 이에 더해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나아가 한 발 한 발 내 안의 갈등들을 풀어가려는 시도를 담은 시들은 글로써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를 충실히 담아냈다. 지옥 같은 별, 나를 둘러싼 세상에 남겨진 나와 또 다른 나 이곳을 떠나본 자들은 지구가 아름다운 별이라 말했다지만 이곳에서만 살아본 나는 지옥이 여기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 나를 여기에 둔 채 나는 저곳으로 다시 빠져나가서 ―「아름다움」 부분 창문을 열면 창 안에 서서 창문을 세어보는 나를 볼 수 있다. 알알이 유리가 빛나고 있다. 불을 끄면 창밖에 서 있는 나와 창 안에 서 있는 내가 함께 사라질 수 있다. ―「석류」 부분 이 시집의 화자에게 이 세상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다른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별”이지만, 나에게는 곧 “지옥”일 뿐이다. “기린에 기린이 없”고, “지구에 지구가 없”고, “사람에 사람이 없”는 갖은 모형/가짜들이 가득한 세계 속에서 나 역시 “사람 같은 모형”, 사람이되 사람이 되지 못한 채로 세계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화자는 자신과 세계 속의 자신을 분리함으로써 ‘나’를 구성하고 있는 세계를 인지한다. 즉, 나와 내 주위를 둘러싼 세계와의 간극을 확인하고, 객관화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 속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솔아는 “창문” “액자” “사진” “티브이” 등 몇몇 단어들을 끌어들인다. 창 안의 ‘나’가 창밖의 ‘나’를 보고, 바다를 액자에 걸고, 그 “바다에 가라앉는 나”를 지켜보는 등 시적 화자의 행동은 내가 속한 세상을 재현하면서, 그 밖에 또 다른 ‘나’를 위치시킴으로써 정해진 틀 안의 나를 관찰하도록 한다. 이 몇 가지 장치를 활용한 시쓰기는 갈등과 폭력이 난무한 세상에서의 나(모형으로서의 나)와 그것을 바라보는 나를 차분히 분리해내고 있다. “나를 여기에 둔 채” “나는/저곳으로 다시 빠져나”감으로써 사회의 울퉁불퉁함을 명확히 바라보되 무던한 표현들로 시를 채우는 것이다. “나는 죽었구나 그랬는데 사라지고 있는데 살 것 같다.” 종종 착한 사람 같다는 말을 듣는다. [……] 나의 선의는 같은 말만 반복한다. 미래 시제로 점철된 예보처럼 되풀이해서 말한다. 선의는 잘 차려입고 기꺼이 걱정하고 기꺼이 경고한다. 미소를 머금고 나를 감금한다. 창문을 연다. 안에 고인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을 창밖으로 민다. 오늘 날씨 좋다. ―「예보」 부분 저 쥐 좀 봐, 누구는 잉어 같고 누구는 쥐새끼 같겠지. 사람들을 따라갈수록 나는 거짓말이 되어가. [……] 바닥까지 가라앉고 나서야 시체는 다시 물 위로 떠오른다고 한다. 나는 의자들과 함께 젖었고 드디어 걸어갔다. ―「중계천」 부분 임솔아가 세상을 인식하고, 그 세상과 자신 사이의 갈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에는 그에 대한 행동이 뒤따른다. 날씨 예보처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만 되풀이해서 말하던 ‘나’, “종종 착한 사람 같다는 말을 듣”던 ‘나’는 창문에 갇혀 있었던 셈인데, 이제 그 창문을 열고, 그 안에(화자의 내면에) 고여 있던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을 창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사람들이 착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이지만 창문을 열어 들여다보면 같은 말만을 수동적으로 반복하는 내가 있고, 결국 내가 아닌 나를 밖으로 (착한 사람들과 함께) 밀어냄으로써 나는 내가 될 수 있다. 세상의 호의적인 평가에 타협하지 않음으로써 나는 내가 된다. 이 같은 화자의 적극적인 행동은 시집에서 다른 방식으로 여러 번 등장하는데 결국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진다. 얼룩진 흰 티셔츠에 치약을 묻혀 얼룩을 지우고(「기본」), “바다에 가라앉”아 부식되어버린 나(「아름다움」)는 “불가능을 보여주는 서커스 단원이 되고” 싶고, “잉어를 따라 헤엄쳐가는 쥐처럼 숨을 거스르고 싶”다며, “드디어”(「중계천」) 걸어간다. 세상의 부조리를 인식하는 데에서 나아가 다시 걸어 나가는 화자의 모습은 지옥 같은 세상을 아주 작은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바꿔가겠다는 어떤 의지를 상상케 한다. 특히 시집의 뒤표지에서 “젠더, 나이, 신체, 지위, 국적, 인종을 이유로 한 모든 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는 임솔아 시인 자신의 강력한 목소리와 같이 읽는다면, 시집 안의 화자와 시집 밖의 시인이 내고 있는 명확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행동이 모든 것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이 세계 속에서 내 안의 구김을 해결하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과정의 시작을 이 시집은 보여주는 셈이다.오늘은 내가 무수했다.나를 모래처럼 수북하게 쌓아두고 끝까지 세어보았다.혼자가 아니라는 말은 얼마나 오래 혼자였던 것일까.―「모래」 부분 사라지고 있는데살 것 같다.나를 살게 하는 것들과나는 만나본 적이 없다. ―「여분」 부분 신도 인간을 이렇게 계속 찾아다닐 것이다. 그래서 집을 잃어버렸을 것이다.아프냐고 물어주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누군가 잃어버렸을 뿐 유실물 보관소의 물건들은 누구도 버린 적이 없었다.―「승강장」 부분
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푸른약국 / 박이서, 살그미, 몬테라, 뉴요커, M, 정차차, 비타민, 공상, 김계피, 엽기부족, 삼색고양이, 해사, 유혼, 8비트, 우진, 지구 (지은이) / 2020.05.25
16,000
푸른약국
소설,일반
박이서, 살그미, 몬테라, 뉴요커, M, 정차차, 비타민, 공상, 김계피, 엽기부족, 삼색고양이, 해사, 유혼, 8비트, 우진, 지구 (지은이)
실제 약국인 푸른약국 내에 숍인숍 형태의 동네책방인 '아직 독립 못 한 책방' 줄여서 '아독방'에서 만든 독자들의 책이다. 분야는 소설과 시/에세이로 나뉘어 있으며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그리고 처음 글을 쓰는 작가들이 모두 익명으로 글을 써서 책으로 내는 것이 콘셉트이다.● 추천사 독자적인, 사랑 그 자체 - 염승숙 한 번도 닿은 적 없는 안쪽 - 윤고은 ● 소설 정확한 사랑의 증명 - 박이서 어느날 - 살그미 망상 혹은 추리 - 몬테라 보통의 메타포 - 뉴요커 달빛 - M 인사 - 정차차 이사 - 비타민 접혔다 펴진 갈피에는 흔적이 남아서 - 공상 죽은 자들을 위한 클럽과 랍스터 - 김계피 쓰쿠모가미 - 엽기부족 신 앞에서 - 삼색고양이 꿈, 길, 물고기 - 해사 2984 - 유혼 진짜 베토벤 알기 - 8비트 착한 계집 - 우진 작고 하찮은 여행 - 지구정확한 사랑의 증명 - 박이서 어느날 - 살그미 망상 혹은 추리 - 몬테라 보통의 메타포 - 뉴요커 달빛 - M 인사 - 정차차 이사 - 비타민 접혔다 펴진 갈피에는 흔적이 남아서 - 공상 죽은 자들을 위한 클럽과 랍스터 - 김계피 쓰쿠모가미 - 엽기부족 신 앞에서 - 삼색고양이 꿈, 길, 물고기 - 해사 2984 - 유혼 진짜 베토벤 알기 - 8비트 착한 계집 - 우진 작고 하찮은 여행 - 지구 지은이 | 박이서 등 16명 실제 약국인 푸른약국 내에 숍인숍 형태의 동네책방인 ‘아직 독립 못 한 책방‘ 줄여서 ‘아독방’에서 만든 독자들의 책이다. 분야는 소설과 시/에세이로 나뉘어 있으며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그리고 처음 글을 쓰는 작가들이 모두 익명으로 글을 써서 책으로 내는 것이 콘셉트이다. 이 책으로 인해 글 쓰는 일이 어렵고 특별한 사람들이 한다는 두려움과 편견이 덜어졌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글이란 어떤 의미며, 소설이란 어떤 의미일까? 아마 글과 소설은 우리의 현실, 더 나아가 우리를 드러내는 방법일 것이다. 현실은 언제나 비현실적이지만 소설 속의 비현실이 현실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과 소설의 접점에서 아슬하게 서있는 것 아닐까. 이 소설집 속 16명의 저자는, 등단한 작가도 있고, 신인 작가도 있지만 글로써 무언가를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다. 글쓴이도 글을 읽는이도 별다른 편견 없이 편안히 글을 읽고 느낄 수 있다면, 약간의 부족함이 현실 속 비현실을 덮을 정도는 될 것이다. 우리가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보는 기분으로 이 소설집을 본다면 분명히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미국 영어 회화 문법 1
사람in / 김아영 (지은이)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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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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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
소설,일반
김아영 (지은이)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원어민 대상으로 문법을 강의하는 저자가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회화할 때 가장 많이 틀리고, 걸리는 부분만 콕콕 집어냈다. 기존의 문법 틀을 벗어난, 파격적이지만 합리적인 흐름 체계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을 더했다.Prologue 한국 학생들은 과연 문법에 강할까? 문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보통 사람처럼 말하는 것!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미국 보통 사람처럼 회화하기의 핵심 키워드, Grammar-in-Use, Grammar-in-Context 이렇게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Chapter 1 관사의 사용, 이제는 직감으로 해결하자! Chapter 2 대체 무엇이 셀 수 있는 것이고, 무엇이 셀 수 없는 것일까? Chapter 3 교도소에 들어가는 거야, 면회를 가는 거야? (셀 수 있고 없고와 상관없이 무관사로 쓰는 표현들) Chapter 4 그럼, 셀 수 없다는 추상 명사는 무조건 무관사? Chapter 5 우리는 하나! (여러 개가 모여 하나가 되는 집합 명사) 아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습득이론 1 배움과 습득 Chapter 6 전치사 하나로 전달하려는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을까? Chapter 7 생활 영어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전치사 표현들 Chapter 8 무관사 용법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무전치사 용법은 왜 무시하는 건가요? 아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습득이론 2 알아들어야 알아먹지! Chapter 9 ‘To be’ or ‘Being’, that’s the question! (부정사와 동명사) Chapter 10 to부정사는 영문법 필드의 손흥민 Chapter 11 맨발의 부정사 (Bare infinitive: 원형부정사) 아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습득이론 3 말이란 오고 가는 것! Chapter 12 ~ing가 다른 걸 꾸밀 때는 동명사가 아니라 현재분사! Chapter 13 현재분사가 존재한다면 과거분사도 존재하겠지! Chapter 14 동태를 살펴라! (수동태) 아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습득이론 4 정확한 문법 사용의 비결은 바로 모니터! Chapter 15 난 명사의 코디! (형용사) Chapter 16 에이(A), 넌 뒤로 가! (A-형용사) 아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습득이론 5 우리는 뭐든 배우는 순서대 로 습득할까? Epilogue 이제는 문법 공부할 때 Mindset을 한번 바꿔 보자! 참고문헌미국인에게 문법 가르치는 한국인 김아영 선생님의 진짜배기 영문법 문법, 회화를 잘하려면 꼭 알아야 할 요소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여러분과 문법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문법을 위한 문법 공부 때문에 그것의 노예가 되지는 않았습니까? 문법의 궁극적인 목표인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는 도외시한 채 뜻도 모를 용어에 집착하지는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문법을 공부하는 목표가 회화, 그것도 미국 보통 사람들처럼 하는 것이라면, 이제까지의 학습법을 내쳐야 합니다. 그 빈자리를 채울 책이 바로 입니다. 놀랍게도 당신이 자신 없어 하는 부분만 추려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원어민 대상으로 문법을 강의하는 저자가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회화할 때 가장 많이 틀리고, 걸리는 부분만 콕콕 집어냈습니다. 기존의 문법 틀을 벗어난, 파격적이지만 합리적인 흐름 체계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이 더해져 넘김이 좋은 문법책이 되었고, 당장이라도 써 보고 싶을 만큼 진심이 와닿는 대화 예문은 이 책의 화룡점정입니다. 문법에서 기억해야 할 딱 두 가지 키, Grammar-in-Use & Grammar-in-Context 여러분이 문법학자가 될 게 아니라면, 문법으로 외국인과 지식을 겨룰 생각이 아니라면, 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문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Grammar-in-Use입니다. 에서는 문장의 주요 성분인 주어, 목적어, 보어의 핵심인 명사 관련 활용을 다룹니다. 회화에서는 명사가 무엇인지 아는 것보다 형용사와 관사, 전치사와 어울려 쓰이는 관계와 문장의 주요 성분으로 어떻게 쓰이는가를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문법책과 달리 이 활용 부분에 초점을 두어 문법을 제대로 공부하게 합니다. 하지만 회화에 필요한 문법을 단순히 익히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습득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건 단순한 사항이라도 문맥을 통해 확인하는 것. 이렇게 해야 기억에 오래 남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Grammar-in-Context의 핵심으로 문법 실력이 탄탄해지는 지름길입니다. Grammar-in-Use와 Grammar-in-Context에 충실한 이 책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법책을 만나보세요. 지금까지 잘못해 왔던 문법 공부, 이제부터는 전적으로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실제 미국인들이 회화에 많이 쓰는 문법을 집중 공략하십시오. -사소한 문법 용어에 집착하고 활용도 제로인 문법에 시간과 공을 들이지 마세요. 그런 공부의 결과로 얻는 건 문장을 문법 사항에 끼워 맞춰 해석하려는 나쁜 자세일 뿐입니다. 회화에 필요한 요소 즉, 주요 성분을 이루는 명사 관련 활용과 2권에서 다룰 문장의 구조를 좌우하는 동사?시제에 집중한다면,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월등한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아는 걸 실제로 말하는 지행합일을 실천하십시오. -아무리 회화에 찰떡궁합인 문법 사항을 익힌다 해도 입 밖으로 내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눈으로 아는 것과 낭독하여 뇌에 새기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아는 것은 어떻게든 활용하고자 하는 집요한 끈기로 유창한 회화로 가는 시간과 길을 단축하세요. 어휘의 수가 아니라 활용을 목표로 하십시오. -회화에 필요한 문법이 장착되었다면, 그것을 무한히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어휘입니다. 어휘 공부를 단순히 뜻만 아는 어휘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여기지 마세요. 어휘는 뜻을 많이 안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정확한 뜻과 더불어 문장에서의 쓰임을 확실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휘 2만 개를 알고 있다가 아니라 2000개의 단어의 정확한 용법과 쓰임을 아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세요. 사소해 보이는 사항이라도 문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들이십시오. -문법 사항과 어휘는 단독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들은 문맥 안에 있어야 비로소 빛이 나게 됩니다. 문맥에서 파악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이 여러분을 진정한 회화 실력자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읽어야 풀리는 수학
어바웃어북 / 나가노 히로유키 (지은이), 윤지희 (옮긴이)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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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
소설,일반
나가노 히로유키 (지은이), 윤지희 (옮긴이)
수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수학 공부를 포기하는 시기가 초등 저학년으로 당겨지고 있다고 한다. 기업에서 이과 채용을 늘리면서 문과생의 취업이 어려워지는 소위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현상도 여전하다.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입시, 취업, 승진의 성패가 수학에 달려 있다. 수학,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저자이자 일본 수포자들의 멘토 나가노 히로유키는 수학의 핵심은 독해력으로,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수록 국어를 파고들라고 권한다.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역량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보편적인 매개체는 텍스트, 바로 ‘글’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인류가 만든 가장 오래된 언어다. 또한, 자연계 및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언어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잠재된 수학 본능을 깨우는 7가지 발상법을 제시한다. 정리한다, 순서를 지킨다, 변환한다, 추상화한다, 구체화한다, 반대 시점을 가진다, 미적 감각을 기른다 등 일곱 가지 수학적 발상법만 익히면 누구나 독해력을 높여 수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수학적 발상법은 수식과 어려운 개념이 가득한 수학 교과서를 뛰쳐나왔을 때 더 폭넓게 만날 수 있다. 국어, 음악, 미술, 심리학, 경영이론에서부터 심지어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훈련할 수 있다. [프롤로그] 수학력의 원천은 풍부한 국어력이다! Lesson 01. 수학력이란 무엇인가? 1. 당신이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은 수학이 아니라 산수다! 2. 누구나 가지고 있는 수학력 3. 수학력을 기르려면 절대로 외우지 마라! 4. 분수의 나눗셈은 왜 뒤집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수학을 찬미한 사람들] 이시도루스 Lesson 02. 수학은 국어 시간에 공부해야 한다! 1. 게이오대학교 응시자가 풀어야 할 수수께끼 2. 국어 문제를 수학자가 푼다면 3. 성공 확률을 높이는 무의식과 의식의 차이 [수학을 찬미한 사람들] 갈릴레오 갈릴레이 Lesson 03. 수학적 발상법 1 _ 정리한다 1. 수학적 정리는 뺄셈이 아니라 덧셈 2. “혈액형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담긴 수학적 분류 욕구 3. 수학적 분류가 과학사에 남긴 발자취 4. 새로운 세계를 여는 곱셈 5. 정보가 넘쳐날 때는 선각자의 체크 리스트를 빌려라 Lesson 04. 수학적 발상법 2 _ 순서를 지킨다 1. 만족스러운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수학 2. 매일 아침 옷장 문을 여는 순간 시작되는 필요충분조건과의 밀당 3. 6개월 동안 썩지 않는 맥도널드 햄버거의 반전 4. 바람이 불면 뒤주 장수가 돈을 번다? [수학을 찬미한 사람들] 르네 데카르트 Lesson 05. 수학적 발상법 3 _ 변환한다 1. “사랑해”라는 말없이도 가슴 설레는 연애편지 쓰기 2. 천하무적의 논리, 동치 3. 원인을 결과로 변환하는 상자, 함수 4. 넘쳐나는 가짜 논리 속에서 진짜 논리 찾기 [수학을 찬미한 사람들] 게오르크 칸토어 Lesson 06. 수학적 발상법 4 _ 추상화한다 1. 본질을 끄집어내는 추상화 2. 일상생활 속의 추상화 3. 수학을 만나면 인생도 세상도 심플! 4. 최소의 자원으로 최적의 결과를 얻는 그래프 이론 5. 모두가 만족하는 회의 시간표 짜기 Lesson 07. 수학적 발상법 5 _ 구체화한다 1. 구체화의 지원 아래 설명의 달인이 되다 2. 명언에서 배우는 수학 3. 논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구체와 추상의 왈츠 4. 세상의 진리를 꿰뚫는 두 철학자의 선물 5. 설득의 힘을 증폭시키는 논리 전개법 [수학을 찬미한 사람들] 리처드 파인먼 Lesson 08. 수학적 발상법 6 _ 반대 시점을 가진다 1. 산이 높으면 돌아서 가라 2. 부정으로부터 모순을 끌어내는 역·이·대우 3. 수학의 최고 난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증명하라! Lesson 09. 수학적 발상법 7 _ 미적 감각을 기른다 1. 수학하는 지휘자, 지휘하는 수학자 2. 음악처럼 아름다운 수학 3.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가슴은 수학력의 기본 4. 통일성을 지향한다 [에필로그] 수학(數學)을 수학(修學)하는 즐거움◎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수록 국어를 파고들어라! “수학은 푸는 걸까? 읽는 걸까?” 한참을 고민해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이 질문에 일본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들의 멘토 나가노 히로유키는 이렇게 답했다. “수학의 핵심은 독해력으로, 수학은 읽어야 풀린다!” 그는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수록 국어를 파고들라고 권한다.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역량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보편적인 매개체는 텍스트, 바로 ‘글’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인류가 만든 가장 오래된 언어다. 또한, 자연계 및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언어다. 요즘 수학 문제는 문장으로 된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다. 문제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문제 속에 어떤 수학적 문제가 숨어 있는지조차 발견할 수 없다. 적당한 공식을 대입하거나 계산하기 이전에 문제로 주어진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속에 있는 수학적 문제를 발견하는 게 먼저다. 교과 과정도 수학에 과학, 역사, 사회 등 다양한 개념을 융합한 ‘교과 통합형(STEAM)’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국어에는 강하지만 수학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인간은 사고(思考)할 때 언어를 사용한다. 빈약한 어휘를 사용해서 힘 있는 논리를 쌓아나갈 수 없다. 국어를 잘한다면 수학을 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정리한다, 순서를 지킨다, 변환한다, 추상화한다, 구체화한다, 반대 시점을 가진다, 미적 감각을 기른다 등 일곱 가지 발상법만 익히면 누구나 독해력을 높여 수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수학 발상법을 설명하는데 수식이나 수학 교과서의 어려운 개념들을 예로 들지 않는다. 일본 수능시험 국어 과목에 출제되었던 지문, 점심 메뉴 선택, 연애편지, 와인 분류, 명언, 음악 등 일상의 사례와 심리학 및 경영이론을 넘나들며 수학 발상법을 폭넓게 설명한다. ◎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수록 국어를 파고들어라! 수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수학 공부를 포기하는 시기가 초등 저학년으로 당겨지고 있다고 한다. 기업에서 이과 채용을 늘리면서 문과생의 취업이 어려워지는 소위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현상도 여전하다.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입시, 취업, 승진의 성패가 수학에 달려 있다. 수학,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이자 일본 수포자들의 멘토 나가노 히로유키는 수학의 핵심은 독해력으로,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수록 국어를 파고들라고 권한다.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역량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보편적인 매개체는 텍스트, 바로 ‘글’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인류가 만든 가장 오래된 언어다. 또한, 자연계 및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언어다. 요즘 수학 문제는 문장으로 된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다. 문제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문제 속에 어떤 수학적 문제가 숨어 있는지조차 발견할 수 없다. 적당한 공식을 대입하거나 계산하기 이전에 문제로 주어진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속에 있는 수학적 문제를 발견하는 게 먼저다. 교과 과정도 수학에 과학, 역사, 사회 등 다양한 개념을 융합한 ‘교과 통합형(STEAM)’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 읽기에 강한 문과형 인간일수록 수학을 더 잘할 수 있다!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사물이나 현상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함수, 방정식, 벡터, 수열 등 수많은 공식과 해법은 논리력을 기르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파스칼 등 수학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수학자들이 동시에 위대한 철학자인 것이 그 증거다. 이 시대가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계산을 정확하게 하거나 문제를 빨리 푸는 힘이 아니라, 자신의 언어로 대상을 정확하게 생각하고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힘이다. 국어에는 강하지만 수학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인간은 사고(思考)할 때 언어를 사용한다. 빈약한 어휘를 사용해서 힘 있는 논리를 쌓아나갈 수 없다. 개요를 중심으로 문장을 만들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자신의 말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은 대상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한 기반이다. 국어를 잘한다면 수학을 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 잠들어 있는 수학 본능을 깨우는 7가지 발상법 이 책은 우리 안에 잠재된 수학 본능을 깨우는 7가지 발상법을 제시한다. 정리한다, 순서를 지킨다, 변환한다, 추상화한다, 구체화한다, 반대 시점을 가진다, 미적 감각을 기른다 등 일곱 가지 수학적 발상법만 익히면 누구나 독해력을 높여 수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수학적 발상법은 수식과 어려운 개념이 가득한 수학 교과서를 뛰쳐나왔을 때 더 폭넓게 만날 수 있다. 국어, 음악, 미술, 심리학, 경영이론에서부터 심지어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훈련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방치해도 곰팡이가 피지 않아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던 맥도널드 햄버거는 ‘순서를 지킨다’는 수학적 발상법을 배울 수 있는 소재다. 일본의 천재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가 결혼 전 아내에게 보낸 설렘 가득한 연애편지에는 ‘변환한다’라는 수학적 발상법이 담겨 있다. 역대 일본 최고의 타자 오사다하루(王貞治)의 명언을 음미하다 보면 ‘반대 시점을 가진다’는 수학적 발상법을 체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분노의 원인을 밝혀내는 ‘감정 유발 프로세스’(ABC 이론), MECE 분류, 조직 구성원을 의지(will)와 능력(skill)으로 분류해 관리하는 Will-Skill 매트릭스,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한 ‘ECRS의 원칙’ 등 심리학과 경영이론을 넘나들며 찾은 수학적 발상법은 수학 실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된다. 평생 피해 다니기만 했던 수학을 다시 공부하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수학에서 제일 증명하기 어려운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든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증명하는 일은 굉장히 어렵다. 과거에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영원히 성공하지 못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 일곱 가지 수학적 발상법을 익히면 여러분도 얼마든지 수학을 잘할 수 있다.여러분은 '수학력'(數學力)이라는 단어에서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
마인드빌딩 / 리처드 칼슨 (지은이), 우미정 (옮긴이)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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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리처드 칼슨 (지은이), 우미정 (옮긴이)
20세기 말에 출간되어 전 세계 3,000만 부가 판매됐고, 101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Don't Sweat the Small Stuff(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의 출간 20주년 기념판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로 다시 펴냈다. 45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저자 리처드 칼슨의 메시지가 2020년, 그것도 전대미문의 판데믹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 어떤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내면의 평온을 이뤄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법'을 말하는 '자기관계론'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미리 중요한 것으로 정해 놓은 것 외에는 사소한 것(small stuff)으로 정해 놓은 다음, 거기 너무 애쓰고, 마음 쓰고, 땀 흘리지 말라(don't sweat)는 철학이 100가지 메시지에 빼곡히 담겨 있다.20주년 기념판 서문 Ⅰ 로빈 샤르마 : 시간이 흘러도 남게 되는 것들 20주년 기념판 서문 Ⅱ 크리스틴 칼슨 : 다시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을 시작해 봐요 들어가며 : 조화로운 삶에 필요한 두 가지 1.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아요 2. 불완전함을 선물로 받아들여요 3. 느긋함과 평온함을 그냥 즐겨요 4. 생각의 눈덩이에 짓눌리지 말아요 5. 최대한 동정심을 발휘해 봐요 6. ‘받은 편지함’에는 관심을 꺼도 좋아요 7.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지 말아요 8. 남몰래 친절을 베풀어 봐요 9.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세요 10. 지금을 즐기며 사는 법을 배워요 11. 모든 사람이(당신 빼고) 지혜롭다고 생각해요 12. 대개는 남이 옳다고 인정하세요 13. 인내심을 길러 봐요 14. ‘무조건 참는 시간’을 가져 봐요 15.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16. 과연 이 일이 1년 후에도 중요할지 물어봐요 17. 인생은 어차피 공평하지 않다고 받아들여요 18. 자신에게 지루함을 허락하세요 19.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참지 말아요 20. 일주일에 한 번은 진심 어린 편지를 써 보세요 21.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해 봐요 22. 삶은 비상사태가 아니에요 23. 어려운 문제는 잠시 마음속에 담아 두어도 좋아요 24. 매일 고마움을 전할 사람을 찾아보세요 25. 낯선 사람에게 미소로 인사를 건네요 26. 매일 홀로 침묵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27. 짜증 나는 사람을 아기나 노인이라고 상상해 봐요 28. 이해받기보다 이해하는 편을 택하세요 29. 남의 말을 듣는 연습을 해요 30. 싸움은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31. 나쁜 기분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아요 32. 이 삶은 일종의 테스트에 불과하다고 믿어요 33. 칭찬과 비난을 똑같이 받아들여요 34. 아무에게나 작은 친절을 베풀어 봐요 35. 행동 너머의 의미에 주목하세요 36. 타인에게서 순수함을 찾아봐요 37. 옳은 사람보다는 친절한 사람을 선택하세요 38. 매일 세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39. 겸손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40. 누가 쓰레기 치울 차례인지 애매할 땐 먼저 나서요 41. 인생에는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없어요 42. 매일 잠깐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 봐요 43. 인류학자가 되어 보세요 44. 각자 처한 현실의 차이를 인정하세요 45. 남을 돕는 일을 습관으로 삼아요 46. 매일 누군가에게 사랑, 존경, 감사를 표현해요 47. 애써 한계를 규정하지 말아요 48. 신의 지문이 어디나 묻어 있다는 걸 기억해요 49. 비판하고 싶은 충동에 저항하세요 50. 도저히 인정하지 못할 생각도 받아들여 봐요 51. 비판을 받아들이고 사라지는 걸 지켜봐요 52. 의견이 달라도 배울 점을 찾아보세요 53. 유리잔이 이미 깨져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54. 어딜 가든 거기에 당신이 있다는 말을 이해해 봐요 55. 입을 열기 전에 심호흡부터 하세요 56. 행복에는 감사하고, 불행에는 품위를 지켜요 57. 운전은 부드럽게 하세요 58. 여유를 갖는 연습을 해 봐요 59. 아이를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하세요 60. 인생을 우아한 작품으로 만들어요 61. 반대 의견에서 배울 점을 찾아요 62.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해요 63. 화가 날 때는 열까지 세어 보세요 64. ‘태풍의 눈’에 머무는 법을 연습해 봐요 65. 계획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66. 원하는 것보다 이미 가진 것을 먼저 생각하세요 67. 부정적인 생각을 무시하는 연습을 해요 68. 친구와 가족에게서 기꺼이 배워 봐요 69. 지금 있는 자리에서 행복하세요 70. 연습이 당신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71.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혀 보세요 72. 요가를 배워 보세요 73. 베풂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요 74. 호의를 베풀고 보답을 기대하지 마세요 75. 문제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가져요 76. 알지 못한다고 불안해하지 말아요 77. 불완전한 자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요 78.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79. 남 탓하기는 이제 그만둬요 80. 아침을 좀 더 일찍 맞이해 봐요 81. 남을 도울 때는 작은 실천에 집중하세요 82. 100년 후 우리는 세상에 없음을 기억하세요 83. 심각함에 빠지지 말고 가벼워지세요 84. 식물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 보세요 85. 인생의 문제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요 86. 방어보다는 이해에 더 신경 써 봐요 87. 성취의 의미를 정의해 보세요 88.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89. 누군가 던진 공을 꼭 받지 않아도 좋아요 90.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는 점을 받아들여요 91. 인생을 사랑으로 채우세요 92. 생각이 가진 힘을 깨달아요 93.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생각을 버려요 94. 정말 중요한 게 뭔지 매일 질문하세요 95. 자신의 직감을 믿어요 96.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요 97. 우선 자기 일에 신경 쓰세요 98.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요 99. 내면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요 100. 오늘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요(정말 그럴지도 몰라요!)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아요. 모든 것은 다 사소할 뿐입니다.” 1997년, 심리치료사로 활동해 오던 리처드 칼슨이 《Don’t Sweat the Small Stuff... and it’s all Small Stuff(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그리고 모두가 사소한 것이다)》라는 책을 펴냈을 때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간 직후 2년 연속으로 [USA 투데이] 선정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는 무려 101주 동안이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135개국에 출간되었으며 총 3,000만 권이 넘게 팔렸고, 미국 출판 역사에서 아직까지도 가장 빨리 팔린 책으로 기록돼 있다. 1961년생으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스트레스 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이미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해 온 칼슨이었지만, 특히 이 열 번째 책은 그에게 전례 없는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오프라 쇼], [더 투데이 쇼]를 비롯해 CNN, FOX, PBS의 간판 TV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은 총 2,000곳이 넘었다. [피플]지는 리처드 칼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명명했고, 그는 단숨에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행복과 스트레스 관리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권위자가 되었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말은 미국 대중문화의 일면이 되었으며 《Don’t Sweat the Small Stuff》는 직장 편, 재무 편 등 총 아홉 권의 시리즈물로 확장됐다. 사이에 두 딸을 낳은 아내 크리스틴 칼슨과 이 시리즈 중 두 권을 공저하기도 했다. 2006년 45세의 나이에, 자신의 스무 번째 책의 홍보를 위해 북투어를 하던 중 폐색전증으로 사망하기 전까지의 일이었다. 이 책에 담긴 철학 리처드 칼슨은 왜 세상 모든 일이 전부 별것 아니라고 했을까. 왜 주변 일에 애써 땀 흘리지 말라고 했을까.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치는 온갖 대상이 별것 아니라는 얘기인 걸까. 답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미리 중요한 것으로 정해 놓은 것 외에는 사소한 것(small stuff)으로 정해 놓은 다음, 거기 너무 애쓰고, 마음 쓰고, 땀 흘리지 말라(don’t sweat)는 철학을 전하려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정말 아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적힌 100가지 짧은 지침들을 도저히 흘려 넘길 수 없었을 테고, 그런 까닭에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호응 또한 얻을 수 있었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를 비롯해 “매일 홀로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지 말라”, “불완전한 자신도 그대로 받아들여라”와 같이 언뜻 당연하거나 흔해 보이는 조언부터 “태풍의 눈에 머무는 법을 연습하라”, “식물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라”, “유리잔이 이미 깨져 있었다고 생각하라” 등 수수께끼인 듯 알쏭달쏭한 잠언까지 총 100가지 이야기를 죽 읽어나가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듯하면서도 각 이야기 고유의 독특한 ‘탄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리처드 칼슨이 마지막으로 건네는 조언은 이렇다. “오늘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 정말 그럴지도 모르니까.” 이것이 곧 작고 사소한 데 인생을 빼앗기지 않고 가장 손쉽게 행복을 얻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법’을 다룬 책이라면 이 책은 ‘나와 잘 지내는 법’을 다룬 ‘자기관계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이 책에서는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상태를 ‘평온함’으로 규정하고 있다. 함부로 흔들리는, 힘겹게 식은땀을 흘리는 ‘나’로서는 인생의 정말 소중한 것들을 제대로 다룰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 혹시 이렇게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 혹시 이렇게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전대미문의 판데믹 사태 속에서 ‘마음의 평정’을 구하기란 더욱 힘들어져만 간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내면의 평온’을 찾는 일이 가장 시급한 시기, 또 리처드 칼슨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일이 가장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한국어판 제목에 관하여 이 책은 《Don’t Sweat the Small Stuff》의 출간 20주년 기념판을 옮긴 것이다. 2017년에 출간된 이 기념판에는 《나를 발견한 하룻밤 인생수업》의 저자 로빈 샤르마와 리처드 칼슨의 아내이자 작가인 크리스틴 칼슨의 짧은 서문이 함께 실렸다. 놀라운 것은 20년도 넘게 지난 저자의 조언이 아직도 우리 삶에 평온함을 불러오는 데 유효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국어판 제목을 지으며 편집진은 오래 고민했다. 과연 지금도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조언이 20년 전처럼 독자들의 마음에 잘 와닿을 수 있을까? 혹시 우리는 이미 너무도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기’에 익숙해져 있는 게 아닐까? 그러면서 저자의 ‘진심’을 고민했고, 결국 ‘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를 이 책의 새로운 제목으로 낙점했다. 이 책의 첫 메시지인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와 마지막 메시지인 “오늘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를 연결시킬 수 있으려면, 또 ‘사소한 것’과 ‘중요한 것’의 경계를 짓는 주체는 결국 우리 자신이라는 점을 함축해 내려면, 이 제목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편집부의 판단이 과연 옳은지, 독자 여러분이 판단을 내려 줄 것으로 믿는다.소중한 삶의 에너지를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데’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요. 그러느라 인생이 선사하는 마법과 아름다움을 놓쳐 버리면서요. 이제부터라도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런 삶을 사는 데 전념한다면, 더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 되는 데 쓸 수 있는 에너지를 훨씬 많이 갖게 될 겁니다. 많은 이들이 현재의 삶을 마치 미래의 어느 시간을 위한 리허설인 것처럼 여기며 삽니다. 삶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 중 누구도, 내일도 여전히 이 땅에 살 거라고 보장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시간이자,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삶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 전략을 실행에 옮겨 보면, 타인의 행동이나 불완전함에 대한 짜증, 좌절, 불편이 훨씬 줄어듦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이런 식으로 삶에 접근해 보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도 알게 될 거고요. 누군가의 행동으로부터 교훈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그 행동 때문에 좌절할 일도 없겠지요.
설중환 교수와 함께 배우는 한자성어 1
알앤비 / 설중환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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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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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환 (지은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60개의 한자성어를 중심으로 약 300개의 한자를 배우고, 그것과 관계되는 다른 단어를 함께 익혀 대략 1,000여 자의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유래와 도움말을 덧붙였다.차례 첫째 마당 뜻을 세우고 출발합시다 청운지지 14 / 초지일관 18 / 청출어람 22 / 금의환향 26 / 대기만성 30 둘째 마당 공부, 어떻게 하나요? 고진감래 38 / 형설지공 42 / 위편삼절 46 / 불치하문 50 / 일취월장 55 셋째 마당 가족, 그 소중한 이름 금지옥엽 64 / 부자자효 68 / 조강지처 72 / 맹모삼천 76 / 반포지효 80 넷째 마당 친구, 가까이할수록 좋은 관계 죽마고우 88 / 막역지우 92 / 관포지교 96 / 교우이신 100 / 수어지교 104 다섯째 마당 따라 배우고 싶은 친구들 문일지십 112 / 칠보지재 116 / 팔방미인 120 / 군계일학 124 / 인자무적 128 여섯째 마당 처지가 딱하게 되었네요 누란지위 136 / 풍전등화 140 / 내우외환 144 / 설상가상 148 / 사면초가 152 일곱째 마당 미리 어려운 일을 피하려면? 언행일치 162 / 소탐대실 166 / 안분지족 171 / 선견지명 176 / 유비무환 180 여덟째 마당 이런 사람은 되지 맙시다! 각주구검 188 / 감탄고토 192 / 정중지와 196 / 방약무인 200 / 연목구어 204 아홉째 마당 가까이하지 않아야 할 사람들 감언이설 212 / 허무맹랑 216 / 적반하장 220 / 양상군자 225 / 근묵자흑 229 열 번째 마당 세상사, 아무도 몰라요 호사다마 238 / 가인박명 242 / 과유불급 247 / 전화위복 251 / 새옹지마 255 열한 번째 마당 날마다 새 출발을 안거위사 264 / 개과천선 268 / 쾌도난마 272 / 주마가편 276 / 극기복례 280 열두 번째 마당 살기 좋은 세상 공평무사 290 / 권선징악 294 / 부국강병 298 / 재세이화 302 / 태평성대 306『설중환 교수와 함께 배우는 한자성어 1』은 오랜시간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지도한 설중환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상력이 중요한 4차혁명 시대, 상상력의 보고인 한자 및 한자성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한 최고의 학습법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60개의 한자성어를 중심으로 약 300개의 한자를 배우고, 그것과 관계되는 다른 단어를 함께 익혀 대략 1,000여 자의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유래와 도움말을 덧붙였다. 열두 마당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한자 뿌리로 해석하기 2. 유래/도움말 3. 한자 뜯어보기 4. 쓰임 5. 유의어/반의어 6. 한자 열 번씩 소리 내어 읽으며 외우기 7. 한자 따라 쓰며 익히기
2020 하반기 최신판 위포트 공기업 NCS 통합 실전 봉투 모의고사
위포트 /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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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2020년 하반기 주요 공기업, 공사, 공단 NCS 필기 고득점을 위한 실전 대비 심화 학습 수험서이다. 단 한 권으로 모듈형.피듈형.PSAT형 등 공기업 NCS 기출 전 유형 실전을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모듈형 2회 + 피듈형 2회 + PSAT형 1회 + 온라인 1회)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이외에도, 도서 구매자를 위해 효율적인 NCS 모듈형 대비를 위한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과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를 위한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행정.경영.경제) 80제를 제공하며, 교재 문제풀이 후 실제 공기업 준비생들 중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NCS 실력점검+합격예측 서비스’를 포함한 공기업 합격 6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실전 모의고사 1회 [모듈형] 실전 모의고사 2회 [모듈형] 실전 모의고사 3회 [피듈형] 실전 모의고사 4회 [피듈형] 실전 모의고사 5회 [PSAT형] 정답 및 해설 [별책 수록]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 &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행정?경영?경제) 80제단 한 권으로 주요 공사.공단 NCS 필기 실전 완전 정복! 『2020 하반기 최신판 위포트 공기업 NCS 통합 실전 봉투 모의고사』는 2020년 하반기 주요 공기업, 공사, 공단 NCS 필기 고득점을 위한 실전 대비 심화 학습 수험서이다. 이 책은 단 한 권으로 모듈형.피듈형.PSAT형 등 공기업 NCS 기출 전 유형 실전을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모듈형 2회 + 피듈형 2회 + PSAT형 1회 + 온라인 1회)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이외에도, 도서 구매자를 위해 효율적인 NCS 모듈형 대비를 위한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과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를 위한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행정.경영.경제) 80제를 제공하며, 교재 문제풀이 후 실제 공기업 준비생들 중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NCS 실력점검+합격예측 서비스’를 포함한 공기업 합격 6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2019년 Yes24 공사.공단 수험서 최다 베스트셀러 1위 위포트 단 한 권으로 주요 공사.공단 NCS 필기 실전 완전 정복! ○ 단 한 권으로 주요 공사·공단 NCS 필기 실전 완전 정복 ○ 주요 공기업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 제공 (모듈형 2회 + 피듈형 2회 + PSAT형 1회 + 온라인 1회) ○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제공 ○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 및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행정·경영·경제) 80제 제공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 합니다!] - 공기업/공사공단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 모듈형, 피듈형, PSAT형 등 주요 공기업 NCS 실전 대비를 한 권에 끝내고 싶은 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 공기업 NCS 필기시험 전 모의고사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하고 싶은 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단기에 실전 감각을 기르고 싶은 분 - 실제 공기업 경쟁자들과 실력을 비교하고 싶은 분 [왜 NCS 실전 대비는 위포트인가?] 1. 단 한 권으로 주요 공사·공단 NCS 필기 실전 완전 정복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의 출제 경향 및 문제풀이 전략 학습을 통해 단 한 권으로 주요 공사·공단 NCS 필기시험 실전 완벽 대비 가능 2. 주요 공기업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6회분 제공 최신 공기업 필기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5회(모듈형 2회 / 피듈형 2회 / PSAT형 1회)와 추가 학습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1회로 실전 감각 극대화! 3.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제공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개념 보충, 실전 풀이 Tip, 오답분석 등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 제공 4.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 및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행정.경영.경제) 80제 제공 NCS 모듈 학습 워크북 10개 영역의 핵심 이론을 엄선한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과 전공(행정.경영.경제) 문제풀이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 80제 제공 5. NCS 실력점검 +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한 공기업 준비생들 중 나의 위치 확인 교재 문제풀이 후 공기업 NCS 준비생들 중 영역별 상위 경쟁자들과의 성적 비교 분석 및 취약 유형 분석 자료 제공 [위포트 공기업 NCS 통합 실전 봉투 모의고사 구매자만을 위한 공기업 합격 6종 혜택!] 1. NCS 모듈이론 핵심 요약집 2. 전공 실력체크 모의고사(행정.경영.경제) 80제 3. 공기업 NCS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 4. NCS 실력점검 + 합격예측 서비스 5.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 6. NCS 실전 3일 단기 완성 온라인 스터디 참여권
2020 오직 간호대생을 위한 간호사 면접
홍지문 / 주선희, 간호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0.04.08
25,000
홍지문
소설,일반
주선희, 간호취업연구소 (지은이)
Big5 상급병원 간호사들과 간호취업연구소가 2020년 최신 채용 자료를 꼼꼼히 분석해 최종 합격하는 간호사 면접 노하우를 공개한다. 2020년 간호사 취업 면접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기출문제, 모법 답변, 개념 설명, 답변 전략을 수록하여, 어떤 병원 면접에서도 완벽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무/상황/인성 면접으로 나누어 핵심 개념, 기출문제, 예상 질문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2020년 병원 채용 현장에서 나온 기출 질문 및 예상 질문을 추가하였으며, 면접 시 자주 나오는 핵심 질환을 보기 쉽게 정리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교재에 수록된 각종 채용 정보들을 최신 2020 채용 기준으로 개정하였고, 면접과 필기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계통별 간호진단 예시, 임상검사 정상범위, 상황별 체위, 의학용어 등을 수록하였다.1. 직무면접 기본간호 - 활력징후 - 투약 - 수혈 - 영양 - 배뇨 - 배변 - 감염 - 안전 - 검사 / 수술 - 간호과정 / 기록 - 기본간호 기타 - 약물계산 성인간호 - 호흡기계 - 심혈관계 - 혈액계 - 신경계 - 소화기계 - 내분비계 - 비뇨기계 - 근골격계 / 생식기계 / 감각계 - 응급 / 화상 - 성인간호 기타 간호이념 / 윤리 2. 상황면접 임상실무 관련 상황 - 활력징후 - 투약 - 수혈 - 안전 - 호흡기계 - 심혈관계 - 신경계 - 소화기계 - 내분비계 - 비뇨기계 - 응급 우선순위 관련 상황 - CPR - 수혈 - COPD - 협심증 - 울혈성 심부전 - 간경변 - 간질 - 동시상황 환자/보호자 관련 상황 간호윤리 관련 상황 3 인성면접 본인 관련 질문 -자기소개 -성격 및 장단점 -가치관 -취미와 특기 -경험 -가족과 친구 학업 관련 질문 -전공과 실습 -기타 활동 직업 관련 질문 -간호사 직무 -근무환경 -상사 및 동료 -시사 이슈 병원 관련 질문 -지원동기 및 포부 -병원 정보 부록 의학약어 / 용어 임상검사 정상범위 계통별 간호진단 예시 상황별 체위 병원별 정보⑴ 550개 이상의 2020년 채용 최신 면접 기출문제, 모범답변, 답변전략 수록 2020년 채용에서 실제로 출제된 면접 질문을 꼼꼼하게 분석해 모범 답변, 개념 설명, 답변 전략 등을 수록하여 어떤 병원 면접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경향을 바탕으로 간호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간호윤리 상황, 환자/보호자 관련 상황, 직무수행 상황 등을 별도 항목으로 구성하여 수록하였다. ⑵ Big3병원 10년 차 간호사가 최신 면접 질문을 분석해 만든 ‘완벽 면접 대비서’ Big3병원 10년 차 간호사가 2020년 실제 면접 질문을 분석해 출제 예상률이 높은 면접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직무면접, 인성면접에 쉽게 답변할 수 있도록 간호 가치관 및 윤리, 간호지식 및 실무 내용을 보강하여 수록하였다. 다년간 학생들의 인턴십 및 신규 프리셉터 교육을 담당한 간호사이므로 학생들이 병원 취업에 합격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⑶ 마인드맵, 그림, 표 정리로 복잡한 간호학을 한 번에 이해 가능 복잡한 간호학 개념을 마인드맵, 그림, 표로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개념은 따로 표시해 기억하기 쉽게 했다. 또한, 실습 및 임상에서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은 관련 면접 질문과 함께 정리해 실습 및 취업 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⑷ 병원취업에 필요한 ‘채용정보, 필기, 면접’을 한 번에 준비 가능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의 기본 정보, 채용정보, 복리후생 등을 정리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기시험과 면접에서 자주 출제되지만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약물계산, 주요 임상검사 정상범위, 상황별 체위, 의학용어를 보기 쉽게 정리해 수험생들의 병원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⑸ 현직 간호사 선생님의 ‘병원취업 노하우’ 수록 현직 간호사 선생님이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느꼈던 내용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병원 취업에 대한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면접 준비, 인턴십, 외국어, 희망부서, 체력관리 등 취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임상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나의 소년 8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타카노 히토미 (지은이), 이기선 (옮긴이)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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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소설,일반
타카노 히토미 (지은이), 이기선 (옮긴이)
타와다 사토코는 고등학생이 된 하야미 마슈와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한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는 주위에 파문을 일으킨다.제34화 시간제35화 노출제36화 기억제37화 터쿼이즈제38화 흑백「지금은 그저 그 아이가 행복해졌으면 해」타와다 사토코는 고등학생이 된 하야미 마슈와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하지만 두 사람의 「한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는 주위에 파문을 일으킨다….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7 남성부분 2위! 제3회 차세대 만화 대상 3위! 읽는 사람의 마음을 허무는 교감의 이야기!
대한민국 청약지도
다산북스 / 정지영 (지은이)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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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소설,일반
정지영 (지은이)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리더로서 수많은 사람의 ‘내 집 장만’을 돕는 아임해피의 책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2020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출간되었다. 초판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국에 청약 열풍을 일으킨 이 책은 이번 개정증보판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등 급격히 바뀐 새로운 청약 제도의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았다. 더불어 ‘2019년 청약 가점 및 경쟁률 분석’ 및 ‘서울 내 최저가점 지도’, ‘2020~2021년 시도별 분양예정단지’를 빠짐없이 소개해 최신 분양 정보에 목말라 있는 ‘청약 꿈나무’들에게 가장 유용하고 직접적인 당첨 전략과 매수 포인트를 선사한다. 이 책의 저자는 “모르면 그냥 지나치지만, 알면 누구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게 청약이다”라고 강조한다. 청약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서, 지금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완벽하게 전략을 세우면 가점이 낮아도 자신에게 맞는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말이다.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 남을 보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세요! 돈이 없어도 ‘내 집 마련’ 할 수 있습니다! ‘버려야 할 길’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대한민국 청약지도』로 새 아파트 세 채 마련하다! 프롤로그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청약을 공부하라 내가 꼭 ‘새 아파트’를 갖고 싶었던 이유│청약으로 부동산 투자의 첫 단추를 채우다│누구나 쉽게 청약을 정복할 수 있기를! PART1 청약에 숨어 있는 기회에 주목하라 1장 왜 지금 청약을 해야 하는가? 집값이 떨어진다는데 내 집 마련해도 괜찮은 걸까? 똘똘한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상의 전략 청약에 쏠리는 수요와 관심│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유리한 청약 청약 경쟁률 속에 숨은 비밀 경쟁률로 보는 분양시장의 흐름과 의미│시세를 견인하는 ‘트리거 아파트’가 있다│청약을 공략하면 기회가 보인다 2장 당신이 모르는 ‘청약’이라는 문 돈이 없어서 청약을 못 한다는 사람들에게 전세냐, 매매냐, 청약이냐│앞으로 살 집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몰라서 하게 되는 치명적인 실수 ‘B급 전략’도 전략이다│무턱대고 덤벼도 안 되는 이유 집이 있어도 청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나는 해당 안 되는 줄 알았어요”│부동산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PART2 [청약 기본 지식] 하루라도 더 빨리 청약을 하라 3장 [청약의 기초]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라 나는 월급통장보다 청약통장이 좋다 더 늦기 전에 친해져야 할 청약 제도│청약 아파트와 청약통장의 종류│청약통장, 절대로 해지하지 말라│매달 얼마를 저축해야 좋을까요? 복잡해서 헷갈리는 1순위 자격과 조건 청약 1순위 자격을 갖추려면│이런 경우도 1순위 청약이 되나요?│1순위 가입자가 이렇게 많다니!│추첨제는 뭐고, 가점제는 뭐죠? [CASE STUDY] 추첨제의 행운 - ‘나 혼자 사는’ 그가 당첨된 이유 당첨이 제한되거나 취소되기도 한다고요? ‘재당첨제한’이란?│부적격 처리, 조심 또 조심하자! 4장 [정보 수집] 아는 만큼 보인다 분양 정보를 미리 아는 방법은? 아파트 분양 절차 알아보기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꼭 챙겨봐야 할 것들 모집공고 정리표 작성해보기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타워형과 판상형 ‘당해’는 뭐고 ‘인근지역’은 뭐예요? [CASE STUDY] 당해의 기쁨 - 권리를 누리니 찾아온 두 배의 행복 ‘전매제한’ 기간은 얼마나 될까? 청약을 받고 입주하기까지 얼마가 필요할까? 5장 [특별공급] 찾는 자에게 기회도 온다 평생에 단 한 번만 가능한 특별한 청약 절대 놓치지 말자, 특별공급!│기관추천 특별공급│신혼부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특별공급│노부모부양 특별공급│생애최초 주택구입 특별공급 [CASE STUDY] 아임해피의 실전투자 1 - 공부를 하니 보이지 않던 길이 보였다! [CASE STUDY] 기관추천(중소기업) 특별공급 - ‘청약 전도사’가 된 언니의 꿀팁 기회가 더 많아진 특별공급, 쉽게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 [CASE STUDY] 신혼부부 특별공급 - 기적처럼 찾아온 당첨이라는 선물 6장 [최종 점검] 나를 제대로 파악해보자 내 청약 가점 직접 계산해보기 당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CASE STUDY] 과감한 첫 도전 - 38세 싱글남, 강남 새 아파트 장만하다! 가점 낮은 무주택자, 3번의 청약 기회를 잡아라 ** 책 속 부록 서울 최저가점 지도 - 나는 가점이 낮아도 새 아파트에 산다 PART3 [청약 실전 지식]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플랜을 짜라 7장 [전략] 무엇을 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생애주기별 청약 전략 지금 어디에서 살 것인가? 경쟁률을 미리 예측해보는 방법 [CASE STUDY] 특별공급에서 힌트 얻기 - 당첨 확률을 높이는 선택을 하라 첫 분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점 분석으로 보는 청약 접근 전략 8장 [탐색] 어떤 아파트에 주목해야 할까?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다 프리미엄 예측해보기│2~3년 후를 상상하라 ‘트리거 아파트’를 찾으면 선택지가 보인다 2020년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스’는? 수도권 공급 대책과 3기 신도시에 대한 모든 것 기대되는 입지,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3기 신도시, 지켜봐야 할 쟁점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아파트, 신혼희망타운 9장 [실전] 모델하우스 임장부터 입주 후 점검까지 현명한 선택은 손품, 발품, 입품이 만든다 모델하우스 보는 순서│로열동로열층 찾는 법│떴다방과 명함 아줌마? 대출과 세금,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자 나는 얼마까지 대출받을 수 있을까?│내야 할 세금도 확인해보자 끝까지 꼼꼼하게 고민할 것들 아파트 사전점검 팁│매도를 하거나 전세를 준다면? ** 책 속 부록 2020년 시·도별 분양예정단지 - 대한민국 청약지도 PART4 [대안 찾기] 청약통장 없이도 새 아파트 갖는 법 10장 미계약(잔여세대)과 미분양으로 새 아파트를 잡아라 틈새의 희망, 미계약 잔여세대 미계약분에 당첨되는 방법 [CASE STUDY] 돌고 돌아 찾은 길 - 생각을 바꾸니 비로소 얻게 된 기회들 [CASE STUDY] 아임해피의 실전투자 2 - 서울 2호선 역세권 새 아파트를 잡다! ‘미분양’은 안 좋은 건가요? 미분양 추이를 파악하라│미분양을 확인하는 법│다시 보자, 미분양! 11장 전매제한이 풀린 ‘알짜 분양권’을 매입하라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게 썩 내키지 않아요 갭투자보다 좋은 분양권 투자 전략│분양권 거래 시 알아야 하는 것들 [CASE STUDY] 확고한 매매 기준 - 분양권 매수로 내가 원하는 내 집을 선택하다 [CASE STUDY] 싱글녀의 선택 - 오직 나를 위한 인생 최고의 재테크 [CASE STUDY] 아임해피의 실전투자 3 - 프리미엄 1000만 원 분양권, 4억 원 오르다! 12장 ‘입주권’으로 새 집 마련하는 방법도 있다 새 아파트에 100% 당첨되는 법 재건축재개발 사업, 무엇을 알아야 하나?│청약가점 ‘만점’ 통장을 가진 것과 다름없는 입주권의 힘│비교해보자, 입주권 vs 분양권 [CASE STUDY]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 확실한 선택, 충분한 ‘안전 마진’ 13장 입주 1~2년 차 아파트를 공략하라 아파트를 살 때도 ‘좋은 때’라는 게 있다 1~2년 차 아파트 찾는 법│주목! 1~2년 차 아파트 목록 에필로그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2020년 불타는 청약시장, 누가 막차에 올라탈 것인가?” 전국을 뜨겁게 달군 대한민국 최고의 청약 바이블, 『대한민국 청약지도』 2020-2021 최신 개정증보판 출간! ★★★ 출간 즉시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위 ★★★ ★★★ 2020-2021 분양예정단지 수록 ★★★ ★★★ 유튜브 아임해피TV 누적조회수 260만 돌파! ★★★ ★★★ 국내 최초 청약 동영상 QR코드 수록 ★★★ “분양가상한제로 달라진 청약의 기회,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2020년 부동산 정책이 반영된 가장 최신의 청약 바이블 탄생! “분양가상한제로 역사상 유례없는 ‘새 아파트 바겐세일’이 시작됩니다. 과거에도 그랬듯 제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사전에 철저히 공부한 사람만이 불타는 청약시장의 막차에 올라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리더로서 수많은 사람의 ‘내 집 장만’을 돕는 아임해피의 책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2020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출간되었다. 초판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국에 청약 열풍을 일으킨 이 책은 이번 개정증보판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등 급격히 바뀐 새로운 청약 제도의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았다. 더불어 ‘2019년 청약 가점 및 경쟁률 분석’ 및 ‘서울 내 최저가점 지도’, ‘2020~2021년 시도별 분양예정단지’를 빠짐없이 소개해 최신 분양 정보에 목말라 있는 ‘청약 꿈나무’들에게 가장 유용하고 직접적인 당첨 전략과 매수 포인트를 선사한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은 광풍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무려 17만 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하며 가입자 수가 연중 최대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서울에서 분양한 8개 단지 중 4개가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엄청난 청약 경쟁률 속에 값비싼 ‘청약 전략 컨설팅 서비스’까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두가 원하고 바라는 ‘새 아파트’를, 그것도 2년 전 가격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청약’, 게다가 정부까지 나서서 기회를 열어주고 있는 지금, 왜 사람들은 청약에 관심을 두고 도전하지 않는 걸까?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약 고시’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고시 공부하는 것처럼 알아야 할 게 너무 많고,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청약을 가장 쉽게,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분석한 최초의 부동산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르면 그냥 지나치지만, 알면 누구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게 청약이다”라고 강조한다. 청약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서, 지금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완벽하게 전략을 세우면 가점이 낮아도 자신에게 맞는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말이다. “1순위 조건부터 가점 계산, 경쟁률 예측, 까다롭고 어려운 대출 및 세금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책으로 한 번, 동영상 강의로 두 번! 족집게 과외처럼 딱딱 짚어주는 청약 실전서 “인터넷을 검색하면 청약에 관한 여러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단편적으로 접근한 자투리 정보가 흩어져 있어서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듭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건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제도가 복잡하고 워낙 자주 바뀌는 탓에 그 누구도 쉽게 쓸 수 없었던 ‘청약’이라는 주제를, 이토록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단연코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최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성인 대부분이 가지고는 있지만, ‘장롱면허’처럼 묵혀둔 청약통장을 ‘황금통장’으로 만들어줄 비법이 모두 들어 있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라는 아파트 구분법부터, 특별공급의 종류와 일반공급, 당첨권에 들기 위한 ‘1순위 자격 조건’ 만드는 법, 현재 나의 가점 계산해보는 법, 입주자 모집공고문 보는 법까지 일명 ‘청알못(청약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여기에 청약 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매제한’과 ‘당해 개념’, ‘재당첨 제한’, 부동산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대출과 세금’까지 족집게 과외 선생님처럼 핵심만 알기 쉽게 담아냈으며, 각 목차별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QR 코드를 삽입해 책으로 한 번 읽고 동영상으로 두 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더라도, 언제 써먹을지 몰라도, 청약 지식을 알아두면 미리 준비할 수 있고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청약을 공부하고 분양시장을 들여다보는 것과 그러지 않고 무작정 뛰어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공부를 하면 ‘아파트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이 얼마나 중요한 부동산 지표가 되는지도 함께 알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방대한 양의 실제 데이터와, 낮은 가점으로도 완벽한 전략을 세워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들이다.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와 ‘1순위 평균 경쟁률’, ‘최저 가점’을 낱낱이 분석해 자신이 승부를 걸어야 할 지역과 단지를 예측해볼 수 있고, 향후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지를 예상해보는 데이터와,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에 완전히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아파트들을 분석해 ‘B급 단지 전략’도 제시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유형의 당첨 사례는 당신 역시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알못’이던 제가 이 책을 읽고 6개월 만에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수만 명’이 읽고 ‘당첨’으로 검증한 청약계의 손자병법! 2019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당첨의 소식을 전해왔다. 누군가는 ‘어차피 청약에 당첨될 리 없다’고 외면하고 무시할 때, 또 다른 누군가는 이 책이 소개하는 전략을 꼼꼼히 숙지하고 세 채나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던 것이다. 또한 가점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분양권’과 ‘입주권’을 공략해 새 아파트 마련에 성공한 사람도 많다. ★★★ “엄마, 여동생, 저까지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보고 무려 세 채나 당첨되었습니다!” _아금 님 ★★★ “이 책에서 배운 전략으로 첫 청약 당첨 소식을 듣던 날, 출근길 버스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_로얄파랑새 님 ★★★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읽고 단 6개월 만에 새 아파트 두 채를 장만한 제가 산증인입니다!” _늘늘늘 님 ★★★ “이 책을 읽으며 내 상황에 대한 진실과 마주한 뒤 분양권 매수를 통해 내 집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_워니 님 지금껏 ‘청약’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수십 년간 부어온 소중한 청약통장을 묵혀만 두고 있었는가? 청약통장에 가입하긴 했지만 도통 어떻게 쓰는지 몰라 비과세 적금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가? 청약 당첨은 그저 ‘운빨’이라며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수천만 원을 주고도 못 살 당신의 청약통장 활용법부터, 가점 낮은 사람들을 위한 A급 같은 B급 전략, 여기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핵심 노하우와 10년 후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시각까지, 마치 『손자병법』에 버금가는 최고의 부동산 전략서가 되어줄 것이다.2019년 4월,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사서 읽었습니다.2019년 11월, 청약·분양권 강의로 아임해피를 만났습니다.2019년 12월 초, 청약 가점이 14점인 어머니가 인천 재개발 아파트에 당첨되었습니다.2019년 12월 말, 3.7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 여동생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되었습니다.2020년 6월, 마침내 내 집 마련에 성공합니다._ 『대한민국 청약지도』로 새 아파트 세 채 마련하다! 中 지금은 1980년대에 태어난 30대들, 이른바 ‘82년생 김지영’들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시기다. ‘74년생 정지영’인 내가 처음 집을 마련하던 시절과는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제도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규제도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더 잘 알아야 한다. 눈 크게 뜨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수많은 ‘82년생 김지영’에게, 나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 각자의 상황에서 어떤 도전을 할 수 있는지 길을 열어주고 싶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늘 정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예전의 나처럼 내 집 마련에 대한 절실함을 가진 이들에게는 하나의 유용한 안내 지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이야기와 방법들을 이 책에서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_ 프롤로그,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청약을 공부하라 中 집을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산 집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질문이다.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아파트, 즉 수요자가 많은 아파트가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 나중에 팔고 싶을 때 언제든 원활하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구축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를 이기지 못한다.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단지 조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것이 새 아파트다. 그래서 언제나 최근에 지은 아파트가 인기가 좋고, 오래된 아파트보다 팔기가 쉽다. 하락장에서도 최후까지 견디는 물건들이 새 아파트다. 그러니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은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_ 1장, 왜 지금 청약을 해야 하는가? 中
팬데믹 패닉
북하우스 / 슬라보예 지젝 (지은이), 강우성 (옮긴이) / 2020.06.26
15,000
북하우스
소설,일반
슬라보예 지젝 (지은이), 강우성 (옮긴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에 출현한 인물 중 가장 놀라운 명민함으로 문화를 해석한 사람”, “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그 어떤 사회문화적 현상도 이론화하고야 마는, 반직관적 논평의 대가” 등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상계에 등장한 이래,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손꼽히는 슬라보예 지젝. 그동안 시의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수많은 저서를 펴내면서, 그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지금도 활발한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팬데믹 패닉』의 출간은 그런 실천적 지식 활동이 정점에 달한 하나의 사건으로,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를 그 누구보다 명료하고 날카롭게 설명해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현상과 사건을 역설적 관점에서 해부하는 사유의 독창성, 도발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문장들, 열정적이면서 전복적인 접근 방식으로 책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펼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에 관한 놀랍고도 일목요연한 해석은, 전 세계 공간을 가로질러 지금 이 순간 거주하는 우리 모두에게, 상황을 직면하고 위기를 돌파할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나를 만지지 마라! 1장 우리는 지금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다 2장 우리는 왜 늘 피로한가? 3장 유럽의 퍼펙트 스톰을 기다리며 4장 바이러스의 사막에 잘 오셨습니다 5장 감염병의 다섯 단계 6장 이데올로기 바이러스 7장 침착하게 당황하라! 8장 감시와 처벌? 네, 좋아요! 9장 인간의 탈을 쓴 야만이 우리의 운명인가? 10장 공산주의냐 야만이냐, 아주 간단해! 11장 사마라에서의 약속: 오래된 농담의 새로운 쓰임새 부록 친구들의 소중한 편지 두 통 특별 기고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지금의 현실은 무슨 영화일까? - 우리는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알고 싶지 않으며, 무엇을 할 수 있나? - 바이러스 세상에서 맞는 노동절 옮긴이 해설 바이러스와 혁명 우리 시대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진실의 구멍을 드러내는 사상가 슬라보예 지젝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세계에 전하는 긴급한 제언 “우리는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차별이 폭발하고 있다! 국민기본소득 지급, 부채 상환 중단, 보건의료 부문의 국유화, 식량 위기 대책… 사회질서의 붕괴를 막으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 * 코로나19 유행 가운데 공개된 지젝의 발언들, 그 주장과 논리가 집약된 책 * 지젝이 보내온 세 편의 특별 기고문, 한국어판 단독 수록 *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 ‘국경 없는 의사회’ 기부금 후원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에 출현한 인물 중 가장 놀라운 명민함으로 문화를 해석한 사람”, “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그 어떤 사회문화적 현상도 이론화하고야 마는, 반직관적 논평의 대가” 등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상계에 등장한 이래,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손꼽히는 슬라보예 지젝. 그동안 시의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수많은 저서를 펴내면서, 그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지금도 활발한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팬데믹 패닉』의 출간은 그런 실천적 지식 활동이 정점에 달한 하나의 사건으로,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를 그 누구보다 명료하고 날카롭게 설명해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현상과 사건을 역설적 관점에서 해부하는 사유의 독창성, 도발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문장들, 열정적이면서 전복적인 접근 방식으로 책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펼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에 관한 놀랍고도 일목요연한 해석은, 전 세계 공간을 가로질러 지금 이 순간 거주하는 우리 모두에게, 상황을 직면하고 위기를 돌파할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초기의 혼란이 지난 지금, 진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 2019년 겨울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의 충격은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갱신하면서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이 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않고, 역설적이게도 가장 선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치 체제를 자랑하던 나라일수록 속절없이 무너졌다. 지금 우리는 말 그대로 한 배에 타고 있다. 초기의 혼란이 지나자 여러 진단이 나왔다. 과학적 원인 규명에서부터 실질적 방역 대책과 효율적 치료 조치, 의료 위기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파급 효과, 그리고 바이러스 같은 재앙 이후에 인류가 맞게 될 세계의 전망까지. 막막하고 두려운 현실을 앞에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그렇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하는 일은 불가능하며 인류는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는 점에 견해가 거의 일치했다. 이 책은 도입부터 강렬하다. 저자는 나를 만지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전언이 포스트바이러스 시대 새로운 사랑의 기준이 된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들여다보며, 쉽게 낙담하거나 우울에 빠지지 말고 더불어 살아갈 궁리를 다시 하자고 손짓한다. 이 희망에는 근거가 있다. 지젝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병의 창궐은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와 자연에 저지른 만행들이 자기 파괴의 현실로 되돌아온 참사다. 그러나 자연의 복수에 혼쭐이 나고 있는 인과적 의료 참사가 아니라, 인류가 만들고 영위해온 시스템의 자기모순이 확연하게 드러난 정치적 사건이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다 이 책은 현실 진단 차원에서 바이러스의 정치학이 녹아 있다. 저자는 준비 없이 바이러스 시대를 맞은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누구보다 단호하게 진단하고 처방한다. 그는 이렇게 묻는다. 국가의 틀을 넘어 협력과 연대를 꾀하는 지구공동체로 갈 것이냐, 아니면 계속 “우리 먼저!”를 외치는 새로운 배제와 차별의 야만으로 퇴행할 것이냐 하고. 답은 명백하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바이러스라는 자연적·우발적 존재가 아니라 차별과 배제의 논리로 바이러스의 창궐과 확산을 악화시키는 우리의 사회적 시스템이다. 정치적 성찰과 함께 저자는 코로나19 시대에 관해 발언한 여러 사상가들에게 말을 건다. 그는 한병철의 ‘근시안적’ 사태 진단을 비판하고, 조르조 아감벤의 국가권력에 대한 ‘반사적’ 비판도 비판적으로 다룬다. 지금 이 순간 어느 정도는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는 것, 그것을 반사적으로 ‘감시’와 ‘통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이 지젝의 반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빈부와 성별과 나이와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감염시키지만, 감염의 경로와 정도와 속도, 치료의 접근성과 평등성 면에서 보면 차별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지만, 기관실과 일등석과 삼등석이 엄연히 존재한다. 또한 그는 방역과 경제를 양립 불가능한 두 마리 토끼로 보는 입장을 신랄하게 공격한다. 방역과 길항하는 것은 빈부 격차와 노동 착취로 연명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세계 경제일 뿐이다. (일례로 봉쇄와 자가 격리로 인한 재택근무 조치가 시작되자, 계약직 노동자들은 사회 시스템의 민낯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일할 것인가, 실업급여도 없이 해고되어 집에 머물 것인가 중에 선택해야 했다.) 이 경제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기회비용만 따져 한시적 위기를 넘기려는 조치는 불안정 노동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을 담보로 건 위험한 도박이다. 실현 가능성 없는 제안이라며 조롱받았던 지젝의 주장, 정치 현실이 되어 돌아오다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 우리는 그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여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병은 이렇게 한 순간에 예외적 비상사태를 정상 상태로 바꾸어버렸다. 얼마 동안 지속되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리라는 전망은 시들고 바이러스와 동거하는 새로운 일상, 이른바 ‘뉴노멀’을 모색할 때가 되었다. 지젝은 그 뉴노멀을 새로운 공산주의라고 지칭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산주의는 물론 구닥다리 공산주의나 막연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치 원리다. 개인을 버리고 공동체의 집단성을 내세우는 권위주의의 논리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진행되고 있고 많은 사람이 필수적이라고 느끼는 조치, 더러는 이미 시행되기도 한 조치들을 지칭하는 명칭으로서의 공산주의다. 마스크, 진단키트, 산소호흡기 같은 의료장비부터 곡물 생산과 실업 등, 생명과 생존에 관련된 물품의 생산과 공급을 시장 메커니즘에 의탁하지 않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절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젝이 처음 이 같은 생각을 밝혔을 때, 즉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공산주의의 형태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시사했을 때, 그는 알랭 바디우와 한병철과 다른 많은 인물들에게, 우파에서 좌파에 이르기까지 두루 비판받았고 심지어 조롱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장면은 지젝이 예견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재난지원금 지급, 부채 상환 유보, 보건의료 부문의 국유화 검토, 식량 위기 대책 회의 등은 공산주의의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 있을 법한 조치들이다. 그런 만큼 우리는 다시금 그가 어떤 말들을 해왔는지, 어떤 세계를 보여주면서 제언했는지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냉전 시대와 포스트 콜로니얼 시대를 겪은 한 경험 많은 사상가의 발언은―그 말을 비판적으로 듣든 귀 기울여 듣든―성찰의 한 축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 인류가 맞게 될 상시적 바이러스 사회에서 국가의 공적 기능을 키우고 우리의 생명과 생존이 함께 추구될 수 있는 평등한 공동체를 그리는 일에 많은 논의가 할애되어 있다. 지젝은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이 사회를 거침없이 공산주의라 명명하고, 이를 현재 중국의 국가자본주의적 사회주의 체제나 미국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과 확연히 구분한다. 이 새로운 공산주의는 한 국가의 정치 시스템이 아니라 전 지구적 협력으로 탄생할 초국가적 지구정치의 모델이다. 지젝 말대로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이러한 정치적 혁명의 계기를 마련해줄지, 아니면 차별과 배제가 교묘하게 강화된 새로운 야만의 시대로 회귀할지는 진정 우리의 손에 달려 있을 것이다.한 가지 분명한 점은 바이러스가 우리 삶의 기반들 자체를 흔들어놓을 것이며, 엄청난 양의 고통은 물론 대불황보다 더 극심한 경제적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이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길은 없고, 새로운 ‘일상’이 옛 우리 삶의 잔해들로부터 만들어지거나, 이미 조짐이 선명하게 보이는 새로운 야만에 접어들게 될 터다. 이 감염병을 하나의 재수 없는 사건으로 여겨서, 우리의 건강관리 체계를 약간만 조정한 채, 그 결과들을 삭제하고 예전처럼 매끄러운 일 처리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과학자들이 수년에 걸쳐 경고했음에도 우리를 아무 대비 없이 파국에 빠지게 만든 우리 시스템은 뭐가 잘못될 것일까?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기에, 우리는 시장 메커니즘이 혼란과 기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대다수에게 ‘공산주의적’으로 보이는 조치들이 전 지구적으로 고려될 것이다. 생산과 분배의 조정이 시장의 조절력 바깥에서 진행될 것이다. 우리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지금 유행하는 감염병이 자연의 우연성이 가장 순수하게 발현한 결과요, 그냥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아무 숨겨진 의미도 없다는 사실이다. 더 거대한 사물의 질서 한가운데 인간은 특별히 아무런 중요성도 없는 한갓 종에 불과하다.
2020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1
에스티유니타스 / 이선재 (지은이)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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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지은이)
《2020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1》은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수험/학습서로, 공무원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은 수험생을 위한 실전 모의고사 형식의 교재이며, 핵심 자료선과 총 17회의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자료선’에는 독해 연습, 고전 산문 읽기와 맞춤법, 표준어, 한자 성어 등 풍부한 암기 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모의고사’는 실전과 가장 유사한 문제로 감을 익힐 수 있는 기출 변형 모의고사, 다양한 문제로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본 유형 모의고사, 마지막 한 문제, 고난도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실력 향상 모의고사, 암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지식형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부터는 수험생이 자신의 등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성적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알할 수 있게 하였다. Part 01 기출 변형 모의고사 01회 핵심 자료선 개정 표준어 총정리 1: 2014~2017 2019 국가직 9급 기출과 기출 변형 02회 핵심 자료선 개정 표준어 총정리 2 2018 국가직 9급 기출과 기출 변형 03회 핵심 자료선 발음이 비슷한 단어의 쓰임 2017 국가직 9급 기출과 기출 변형 04회 핵심 자료선 한글 맞춤법 확인하기 2017 국가직 9급 추가 기출과 기출 변형 05회 핵심 자료선 띄어쓰기 확인하기 2016 국가직 9급 기출 변형 Part 02 기본 유형 모의고사 06회 핵심 자료선 주요 표준어.외래어 표기 확인하기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1 07회 핵심 자료선 어문 규범 확인하기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2 08회 핵심 자료선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한자 성어 1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3 09회 핵심 자료선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한자 성어 2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4 10회 핵심 자료선 주요 기출 어휘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기본 유형 5 Part 03 실력 향상 모의고사 11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1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1: 고난도?지문 강화 12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2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2: 고난도?지문 강화 13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3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3: 고난도?지문 강화 14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4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4: 고난도?지문 강화 15회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5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실력 향상 5: 고난도?지문 강화 Part 04 지식형 모의고사 16회 핵심 자료선 고전 산문 읽기 1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어휘.한자 17회 핵심 자료선 고전 산문 읽기 2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문법.규범 정답과 해설《2020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1’은 핵심 자료선, 기출 변형 모의고사, 기본 유형 모의고사, 실력 향상 모의고사, 지식형 모의고사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 수록된 문항의 유형과 개수를 그래프화하여 각 회마다 실었습니다. - 핵심 자료선: 독해 연습, 고전 산문 읽기와 개정 표준어, 발음이 비슷한 단어의 쓰임,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외래어, 어문 규범, 한자 성어, 주요 기출 어휘 등 수록 - 기출 변형 모의고사: 공무원 국가직 시험 기출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변형 문제를 함께 실어 출제 경향을 익힘과 동시에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 기본 유형 모의고사와 실력 향상 모의고사: 실전과 유사하면서도 수준 있는 사고를 요구하는 복합적인 문제들로 구성하되, 독해 지문이 길어지거나 문학 작품이 많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지문형 문제를 강화 - 지식형 모의고사: 암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고사로, 어휘·한자, 문법·규범 각각 1회 수록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집
영진.com(영진닷컴) / 영진정보연구소 (엮은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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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이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시험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출문제 22회분과 핵심이론을 알차게 엮은 기출문제집이다. 22회의 기출문제를 통해 가장 최근에 시행됐던 문제부터 과년도 문제까지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만 짚어내어 단골 기출문제를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제 1회 최신기출문제 (2011년 10월 16일 시행) 제 1회 최신기출문제 (2012년 3월 17일 시행) 제 3회 최신기출문제 (2012년 6월 16일 시행) 제 4회 최신기출문제 (2012년 9월 22일 시행) 제 5회 최신기출문제 (2013년 3월 9일 시행) 제 6회 최신기출문제 (2013년 6월 16일 시행) 제 7회 최신기출문제 (2013년 10월 19일 시행) 제 8회 최신기출문제 (2014년 3월 8일 시행) 제 9회 최신기출문제 (2014년 6월 28일 시행) 제 10회 최신기출문제 (2014년 10월 18일 시행) 해설 없이 풀어보는 최신기출문제 제 11회 최신기출문제 (2015년 3월 7일 시행) 제 12회 최신기출문제 (2015년 6월 27일 시행) 제 13회 최신기출문제 (2015년 10월 17일 시행) 제 14회 최신기출문제 (2016년 3월 5일 시행) 제 15회 최신기출문제 (2016년 6월 25일 시행) 제 16회 최신기출문제 (2016년 10월 22일 시행) 제 17회 최신기출문제 (2017년 3월 4일 시행) 제 18회 최신기출문제 (2017년 9월 2일 시행) 제 19회 최신기출문제 (2018년 3월 3일 시행) 제 20회 최신기출문제 (2018년 9월 1일 시행) 정답 및 해설 [부록]최신 기출문제 시험지 2019년 제1회 필기시험 2019년 제2회 필기시험 이론 핵심 요약(PDF 제공)본 도서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이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시험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출문제 22회분과 핵심이론(PDF 제공)을 알차게 엮은 기출문제집입니다. 22회의 기출문제를 통해 가장 최근에 시행됐던 문제부터 과년도 문제까지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만 짚어내어 단골 기출문제를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집]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도서로써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 최신 기출 문제 22회 제공 가장 최근에 시행됐던 기출문제부터 과년도 기출문제 22회를 친절한 정답 및 해설과 함께 엮었습니다. 또한 책에 다 싣지 못한 방대한 양의 문제들은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에서 다운로드하여 풀어볼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은 뭐니 뭐니 해도 '누가 문제를 더 많이 풀었느냐'의 여부에 따라 합격의 길이 갈립니다. 기출문제 22회를 반복적으로 풀고 소화한다면 합격, 문제없습니다.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을 엄선하여 해당 키워드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이 부분만 완벽하게 암기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합격, 문제없습니다! - 핵심이론(PDF 제공) 기본서로 이론을 충분히 학습하였다고 해도 어쩐지 알쏭달쏭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에서 핵심이론을 다운로드하여 함께 공부하세요! 이보다 더 중요할 수 없는 내용들만을 꽉꽉 담았습니다.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CBT 온라인 모의고사는 실제 CBT 시험처럼 컴퓨터 화면에서 모의고사를 이용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http://license.youngjin.com/)에서 무료로 이용하세요. - 궁금증 해결! 질문답변 게시판 영진닷컴은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고자 질문답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막히는 문제나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영진닷컴이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벤 샤피로 (지은이), 노태정 (옮긴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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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샤피로 (지은이), 노태정 (옮긴이)
왜 오늘날은 이처럼 살기 좋아졌는가? 왜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고 있는가? 역사의 옳은 편(오른편)에 섰기 때문에 세상은 오늘처럼 살기 좋아졌고, 옳은 편을 저버리는 집단들 때문에 세상은 망가지고 있다. 그 옳은 편은 3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서구문명이고, 옳은 편을 저버렸기에 멸망한 집단은 지난 세기의 경우 사회주의였다. 원저 The Right Side of History (2019)는 벤 샤피로(Ben Shapiro)의 최신작이자 17번째 책이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 논객으로서 저술, 기고, 팟캐스트 등 전방위적으로 나이(1984년생, 36세)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샤피로는 이 책에서 ‘예루살렘과 아테네’, 즉 ‘유대기독교와 이성(理性)’이 서구문명을 떠받치는 양대 기둥임을 재확인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고 개인과 공동체의 존속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목적’과 ‘수단’은 이로부터 나온다.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 서구 문화의 두 원류 1. 행복의 추구 행복은 도덕적 목적이다 / 개인의 도덕 목적 / 개인의 역량 / 공동체의 도덕 목적 / 공동체의 역량 / 행복을 위한 준비물 2. 산 위에서 신적 질서에 따른 우주 /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 진보 뒤에 숨겨진 힘의 근원, 하나님 /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구절 / 예루살렘이 말해 주는 것, 말해 주지 않는 것 3. 흙으로부터 자연에서 목적을 찾는다는 것 / 과학의 탄생 / 이성에 기반한 정부 만들기 / 아테네가 말해 주는 것, 말해 주지 않는 것 4. 예루살렘과 아테네를 하나로 기독교의 탄생 / 기독교의 승리 / 조화 속의 결함 5.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것 과학의 힘 / 계속되는 과학의 진보 / 고전적 자유주의의 대두 / 개인의 탄생 / 미국의 승리 / 절정 6. 목적을 죽이고, 역량을 파괴하기 덕에서 도덕적 상대주의로 / ‘오직 이성’으로 건설하기 / 역량의 죽음 / 경고 / 의지의 승리 7. 다시 만들어지는 세계 민족주의라는 유토피아 / 평등 사회라는 유토피아 / 관료제라는 유토피아 / 대재앙 / 잿더미에 파묻힌 세계 8. 불의 연단(鍊鍛) 새로운 ‘자연법’ / 신계몽주의 / 신계몽주의는 지속 가능한가 9. 원시종교로의 회귀 배빗(Babbitt)이라는 이름의 덫 / “나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어” / 교차성의 탄생 / 피해자 서사의 승리 / 진보의 종언 나가며 - 어떻게 다시 세울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서구의 번영, 전체주의 몰락에서 배운다 ‘옳은 편’에 서는 자만이 흥성함을 역사는 증명한다 팬데믹(pandemic)으로 번진 2020년 벽두의 우한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한껏 작아지고 국경도 무의미해진 지구촌에서 ‘서구(the West)’란 더 이상 지리나 인종 상의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질병 앞에 인체는 평등하다고 해서 사람집단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가치까지 동등할 수는 없다. 서구란 바로 ‘특정 종류의 생각과 가치의 총합’, 서구문명(the Western Civilization)이다. ‘왜 오늘날은 이처럼 살기 좋아졌는가? 왜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고 있는가?’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원제 The Right Side of History)을 시작하는 두 가지 미스터리다(‘들어가며’, 15쪽). 제목에 답이 들어 있다. ‘역사의 옳은 편(오른편)에 섰기 때문에 세상은 오늘처럼 살기 좋아졌고, 옳은 편을 저버리는 집단들 때문에 세상은 망가지고 있다.’ 그 옳은 편은 3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서구문명이고, 옳은 편을 저버렸기에 멸망한 집단은 지난 세기의 경우 사회주의였다. 美 ‘젊은 보수’의 기수 벤 샤피로 “서구문명의 본질은 ‘삶의 목적’과 ‘이성’이다” 원저 The Right Side of History (2019)는 벤 샤피로(Ben Shapiro)의 최신작이자 17번째 책이다. 국내 번역으로 소개되기는 벤 샤피로의 세뇌(Brain Washed)(이남규 옮김, 기파랑, 2018)에 이어 두 번째. 미국의 대표적 보수 논객으로서 저술, 기고, 팟캐스트 등 전방위적으로 나이(1984년생, 36세)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샤피로는 이 책에서 ‘예루살렘과 아테네’, 즉 ‘유대기독교와 이성(理性)’이 서구문명을 떠받치는 양대 기둥임을 재확인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고 개인과 공동체의 존속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목적’과 ‘수단’은 이로부터 나온다. 서구 문명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다음 네 가지 요소를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첫째는 개인의 목적(individual purpose)으로, 이 개인의 목적을 통해 우리는 인생이 소중하며 우주 가운데 우리는 각자 고유의 임무를 타고났다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둘째는 개인의 능력(individual capacity)으로, 우리 각자는 그 임무를 수행할 역량을 갖고 있음을 뜻합니다. 세 번째는 공동체의 목적(communal purpose)인데, 이것은 우리가 필요할 때 함께 행동하며 의미 있는 방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리고 마지막 개념인 공동체의 능력(communal capacity)은 우리의 시스템이 개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우리는 하나로 연대할 수 있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10쪽) 두 기둥 중 어느 한쪽만 가지고는 제대로 된 인간사회를 꾸려 나갈 수 없다는 경고 또한 잊지 않는다. 종교적 가치에만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우리는 신정국가(theocracy)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이성만을 신봉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유물론에 기반한 독재국가materialism-based tyranny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책을 여는 첫 번째 미스터리는 해결되었다. ‘오늘날 이처럼 살기 좋아진 것은, 목적과 수단이 균형을 이루는 서구문명 덕분이다.’ 그렇다면 서구문명의 ‘서구’는 군더더기다. 인류의 전 역사를 통틀어 명멸했던 수많은 문명들 가운데 ‘목적과 수단’이라는 두 기둥의 균형을 가장 인간다운 방식으로 유지하는 것은 서구문명뿐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옳은 이 ‘문명’만이 지켜 낼(보수保守) 가치가 있고 또 그래야 하기에. 옳은 편은 오른편일 수밖에 없다. 한국어판 제목이 ‘오른편, 옳은편’으로 된 이유다. 21세기의 反문명 세력들 좌파, 과학만능주의, 그리고 ‘한반도의 반쪽’ 두 번째 미스터리가 남았다. 왜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는가? 지난 세기 문명 대 반(反) 문명의 전쟁에서, 문명을 거스르는 대표적인 세력은 스탈린히틀러마오쩌둥으로 대표되는 전체주의 세력이었다. 역사의 왼편/그른편에 선 이들 세력이 멸망한 것은 자업자득이라 해도, 줄잡아 수억 명의 사람이 그로 인해 아직도 받고 있는 고통은 어찌할 것인지? 몰락한 전체주의의 맥을 잇는 21세기 현대의 반문명 세력으로 저자는 사회주의의 옛 꿈을 떨치지 못한 좌파와, 인간을 한갓 짐승의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과학만능주의를 꼽는다. 아, 우파의 탈을 쓴 극우 전체주의(예컨대 인종주의나 대안우파alt-right)에도 속지 말 것! 본문에서, 그리고 한국어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쓴 서문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반문명 집단’ 북한의 존재에 대한 경계를 잊지 않는다. 오늘날은 북한이 국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수용소다. 사실 이건 별로 놀랍지 않은데 왜냐하면 북한은 그저 과거 존재한 공산주의 국가들의 찬란한 유산을 그저 성실히 계승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7장 ‘다시 만들어지는 세계’, 269쪽) 대한민국의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는 서구 문명의 근본 전제 자체를 거부하는 한 나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옥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독재 체제 가운데서 신음해 왔습니다. 세계관의 비교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처럼 극명한 대조를 드러내 주는 사례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어판 서문, 8쪽) 전체주의폐쇄사회의 에피데믹(epidemic)에서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우한코로나 팬데믹은 경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서구문명 3천 년 톺아보기 당신의 ‘문명사 경험치’는? 서구문명을 일궈 온(그리고 망가뜨릴 뻔했거나 망가뜨리려 하고 있는) 3천 년 종교지성사의 굵직한 이름들을 차례로 만나는 것은 책의 뜻밖의 매력이다. 모세, 솔로몬,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바울, 아우구스티누스, 마이모니데스, 토마스 아퀴나스, 로저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 데카르트,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흄, 볼테르, 홉스, 로크, 루소, 제퍼슨과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에드먼드 버크, 토마스 페인, 애덤 스미스, 칸트, 키르케고르, 벤담, 헤겔, 다윈, 마르크스, 도스토옙스키, 니체, 막스 베버, 존 듀이, 프로이트, 레닌, 그람시, 하이데거, 사르트르, 호르크하이머, 마르쿠제, 에리히 프롬, 킨제이,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리처드 도킨스, 유발 하라리 본문 1쪽 이상을 할애한 인물만 45명이다. ‘좀 안다’ 이상 3점, ‘들어 봤다’ 2점, ‘누구지?’ 1점 당신의 문명사 경험치는 135점 만점에 몇 점?
할리 퀸과 버즈 오브 프레이
시공사(만화) / 폴 디니 (지은이), 돈 크레이머 (그림), 전인표, 임태현 (옮긴이) /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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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만화)
소설,일반
폴 디니 (지은이), 돈 크레이머 (그림), 전인표, 임태현 (옮긴이)
라이프 트렌드 2021 : Fight or Flight
부키 / 김용섭 (지은이)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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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소설,일반
김용섭 (지은이)
2020년을 장악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다 바꿔 놓았다. 기업이나 개인이 세워 놓은 2020년 계획들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변한 사회가 유발시킨 생존 본능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사회와 문화, 소비를 바꿀 것이다. 그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기회를 잡고 살아남으려 한다. 2021년 주요 트렌드 이슈들의 핵심 맥락이자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Fight or Flight(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다. 2021년에는 우리의 욕망, 소비, 세상을 보는 관점, 문제를 풀어 가는 방식의 바탕에 생존 본능이 자리할 것이다. 우리는 싸울지 도망갈지 정해야 한다. 사안별로 다르게 선택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행동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트렌드 이슈들이 태동하고 있으며 2021년을 장악할지 살펴보는 것이 급선무다. 우선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가 중요 트렌드 코드가 되어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를 바꾼다. ‘뉴 프레퍼(New Prepper)’의 부각, 거대 담론(巨大談論)의 부활, IMF 세대와 같은 듯 다른 팬데믹 세대(Pandemic Generation)의 특별한 역할, 극단적 개인주의가 초래한 ‘욜리(YOLY)’와 ‘피시(FISH)’ 모두 팬데믹 효과다. 생존 배낭과 텃밭 세트, 레깅스와 동물 복지 계란이 잘 팔리는 배경이나 전 세계적으로 주린이와 부린이, 닌자 개미와 인민 개미가 늘어난 이유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프롤로그 : Fight or Flight! 싸울지 피할지 선택해야 한다! Guide to Reading : 2021년을 위한 12가지 질문, 그리고 18부류의 사람들 Part 1 CULTURE CODE 1. 세이프티 퍼스트: 불안이 만든 새로운 기회 안전 민감증과 팬데믹 효과: 생각지도 못한 전화위복|삼성전자는 왜 스마트폰 살균기를 만들었을까?|서비스 로봇에 대한 태도 변화: '신기'에서 '안전'으로|'불안'이 공유 경제의 치명적 리스크인가?|기업의 안전 책임자는 필수가 된다|파티션은 왜 다시 늘어나는가? 파티션의 부활과 안전한 공간|여행 트렌드의 핵심은 '안전'|안티바이러스,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까?|셀프 메디케이션: 내 몸은 내가 지킨다|안전과 일회용품의 상관관계: 안전과 환경의 공존은 불가능한가? 2. 뉴 프레퍼: 진화하는 프레퍼와 위험 사회 프레퍼는 왜 등장했을까?|〈살아남기〉 시리즈는 왜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코로나19 팬데믹이 프레퍼에게 미친 영향은?|벙커를 갖겠다는 생각은 과연 오버인가?|북유럽의 프레퍼로 불리는 핀란드|지진을 걱정하는 사람들|식량 위기 경고에 당신은 어떤 대비를 하는가?|나도 자연인이다: 자급자족과 생존 본능|어른들의 진짜 공부가 본격화된다: 자기 계발과 프레퍼 3. 다시 부활한 거대 담론의 시대 당신은 인구 절벽과 기본 소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팬데믹이 준 선물: 입으로 하는 혁신이 진짜 혁신으로 바뀌는 계기|거대 위기 시대가 거대 담론을 요구한다|왜 거대 담론의 시대가 다시 부활하는 것일까?|인문학 열풍 같은 사회과학 열풍이 불어서는 안 된다 4. 팬데믹 세대와 Youngest Power BTS는 지금 시대의 특별한 Youngest Leader|K팝은 음악뿐 아니라 한국 팬클럽의 기부 문화도 퍼뜨렸다|왜 BTS 팬들은 정치적 영향력을 드러내는가?|같은 듯 다른 그때와 지금의 15~25세|팬데믹 세대가 받은 손해는 누가 해결해 주나?|15~25세는 결코 어린아이가 아니다 5. 극단적 개인주의: 믿을 것은 나뿐이다 주린이와 재테크 열풍: 믿을 것은 돈뿐이다|극단적 개인주의와 욜리 & 피시|자기 계발 열풍에서 '자기만의 콘텐츠'가 중요해진 이유|양말이 넥타이를 이겼고, 레깅스가 청바지를 이겼다|극단적 개인주의와 취향의 심화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사회적 거리 두기가 우리를 더 개인주의적으로 만들까?|극단적 개인주의와 사회적 투명성, 의외의 연결 고리 Part 2 LIFE STYLE 6. 원격 근무 확산의 나비 효과 원격/재택 근무는 정말 대세가 될까?|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직장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인재관과 채용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까?|왜 원격/재택 근무 도입에 대해 세대 차이가 발생할까?|재택근무를 하면 집 안 인테리어를 바꾸게 될까?|원격/재택 근무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원격/재택 근무가 확산되면 옷과 자동차가 덜 팔릴까?|원격/재택 근무로 인해 기회가 커질 마인드풀니스 & 보디풀니스|원격/재택 근무 확산으로 인한 의외의 피해자들|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출산율에 영향을 줄까?|원격/재택 근무 확산이 젠더 이슈와 차별 문제에 영향을 줄까? 7. 로컬 & 메타버스: 공간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두 가지 욕망 로컬에 대한 환상이 무너져야 로컬이 진화한다|동네의 재발견: 알고 보니 우리 동네도 좋았네|로컬은 물리적 공간만의 의미가 아닌 태도이기도 하다|여행의 위기 시대지만 누군가는 살아남는다|랜선 투어, 정말 여행을 떠나지 않고 가상 체험만으로 해소될까?|메타버스, 드디어 우리의 현실이 되는가? 8.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트렌드 코드가 된 특별한 가벼움 울트라 미니멀 라이프와 마인드풀니스: 일상도 생각도 가벼워지는|패션에서의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패션이 가벼워진다는 것은|지속 가능성과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왜 자동차는 점점 가벼워지는가?|소비의 가벼움: 소비자는 왜 B를 좋아하는가? 9. 다시, 계속 서스테이너블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는 이제 환경 운동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다|왜 동물 복지 계란이 잘 팔리고 있을까?|팬데믹은 우리에게 슬로 라이프를 경험시켰다 Part 3 BUSINESS & CONSUMPTION 10. 트렌드 코드로서의 'RE': 왜 위기의 시대에 'RE'가 뜰까? 자본의 논리가 주도하는 콘텐츠에서의 리메이크와 리부트 열풍|리사이클: 왜 나이키는 쓰레기 신발을 팔았을까?|리셀: 뜨거운 리셀 시장이 더 뜨거워질 이유|재생 에너지: 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가|'구조 조정'과 '대체': 바꿔야 살아남는다 11. 언컨택트 이코노미: 날개를 단 비대면 경제 왜 글로벌 IT 기업들은 팬데믹 효과로 더 잘나갈까?|언컨택트 이코노미와 우리의 '편리, 안전'에 대한 욕망|언컨택트 이코노미에서 더 중요해진 빅데이터, 데이터 거래, 데이터 노동|과감히 오프라인을 정리하는 기업들: 익숙한 것과의 작별|비즈니스 어댑테이션과 적자생존 참고자료자기 안의 생존 본능을 발견하고 뉴 노멀 시대에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 그들이 주도하는 포스트 펜데믹 트렌드를 포착하라! 2020년을 장악한 코로나19 팬데믹은 개인의 일상부터 기업과 국가의 경영까지 모든 것을 흔들어 놓았다. 우리가 세워 놓은 2020년의 계획들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변한 사회가 유발시킨 생존 본능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사회와 문화, 소비를 바꿀 것이다.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일상 속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내년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래 2020년까지 꾸준하게 소비 주체와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성장, 산업 구조와 조직 문화의 변화, 취향 소비와 경험 공유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다. 이 주제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고 폭넓게 진화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격변을 거치며 메가트렌드가 되었다. 거대 위기 시대에 생존 능력을 키우고 안전과 편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 뉴 노멀과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 갈 2021년의 대한민국을 한발 앞서 만나 보자. 한국인의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라이프 트렌드를 주도할 12가지 모습 2019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관성과 선입견이라는 경계를 허무는 사람들을 주목했고, 2020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전통적 가치관의 경계를 확장하는 사람들을 주목했다. 2021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대봉쇄 등 물리적 경계를 다시 세우되 그 안에서 새로운 연결을 주도하고 더 특별한 가능성을 찾는 사람들을 주목한다. 과연 이들은 2021년,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o Safety First -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위생용품 판매 급증, 수족구병과 리노바이러스 등 감염병 환자의 대폭 감소, 셀프 메디케이션의 유행은 안전, 건강, 개인위생에 대한 우리의 욕망이 커졌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안티바이러스 기술은 스마트폰, 패션, 공공장소 등 일상 곳곳에 적용되고 있으며, 비대면 수요와 이동 제한은 서비스 로봇, 무인 상점,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기업들은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졌고, 원격/재택 근무와 화상 회의가 늘면서 더욱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었다.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신뢰하게 될 것이므로 세이프티 퍼스트는 아주 매력적인 소비 트렌드이자 마케팅 코드가 된다. (본문 35쪽) o New Prepper - 재난과 위기에 대비해 생존 능력을 키우는 사람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육체적, 사회적, 경제적 재난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여기에 기후 위기, 식량 위기, 지진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덕분에 위기와 재난에 미리 대비하는 프레퍼 트렌드가 각광을 받는다. 프레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존 능력이다. 생존법을 다룬 TV, 유튜브, 출판 콘텐츠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생존 배낭을 비롯해 자급자족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팬데믹은 산업 구조의 변화와 일자리 감소를 가속하는 트리거가 되었다. 결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입시와 자격증 공부가 아닌, 탁월한 안목과 역량을 키우는 '진짜' 공부가 중요해졌다.(본문 122쪽) o Discourse - 거대 위기 시대에 거대 담론을 고민하는 사람들 팬데믹이 유발한 크고 작은 문제는 남녀노소, 기성세대와 MZ세대를 가리지 않고 덮쳤다. 이 문제들은 과거에 구축한 사회 체계와 관점으로는 풀기 어려운 것들이다. 이제 '어떤 상품과 유행이 소비될 것인가'가 아니라 '일자리가 줄어드는 이 시대에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 것인가'가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본문 128쪽) 이런 의문은 결국 복지, 인구 절벽, 기본 소득, 대학 교육, 차별, 양극화, 언컨택트 디바이드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소비자에게 소비할 여력이 없어지면 기업은 비즈니스를 지속할 동력을 잃고 만다. 팬데믹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묵혀 왔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거대 담론은 거대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본문 145쪽) o Pandemic Generation -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팬데믹 세대 현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습권의 손해를 봤고,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기업들의 채용 중단으로 인해 구직 기회의 손해를 봤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15~25세의 Z세대를 팬데믹 세대라고 부를 수 있다.(본문 159쪽) 팬데믹 세대는 IMF 세대, 기성세대와 다르게 온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며 인종, 젠더, 환경, 정치 등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IMF에 버금가는 위기를 겪고 있는 팬데믹 세대는 소비를 넘어 한국의 사회, 정치, 문화,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서 주축이 될 것이다. o Extreme Individualism - 더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극단적 개인주의자들 대봉쇄, 자가 격리와 거리 두기, 불황 속에서 10~30대는 물론이고 집단주의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도 '믿을 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개인주의가 심화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나만 잘살면 돼'가 아니라 '내가 잘살려면 사회가 투명하고 공정해야 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본문 188쪽) 각자도생하려면 기울어진 운동장이 없어야 하고, 안정되고 공정한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극단적 이기주의의 중심에 MZ세대, 알파 세대, 1인 가구와 영포티가 있다. 이들은 취향 소비와 문화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극단적 개인주의의 확산은 취향 심화 사회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고, 이는 새로운 마케팅과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된다. o YOLY & FISH - 행복을 위해 자기 계발과 재테크에 올인하는 사람들 극단적 개인주의는 자기 계발과 재테크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롯이 내가 중심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능력을 키우고 충분한 돈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본문 189쪽) 동학 개미 운동을 주도한 2030세대 '주린이'들과 패닉 바잉에 앞장선 '부린이'가 대표적이다. 이들이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경제적 기반으로 행복과 취향을 누리고 싶은 욜리(YOLY)와 피시(FISH)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책 쓰기와 유튜버 활동 등 나만의 콘텐츠로 자기 계발을 꾀하고, 레깅스와 애슬레저룩을 선호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o Remote Work - 원격/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직장인들 원격/재택 근무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확산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출퇴근 업무보다 일이 잘 돌아가고 더 효율적일 수 있구나'를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격/재택 근무는 직장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본문 219쪽) 이미 우리의 집은 주거뿐 아니라 사무실 역할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인테리어, 가족 관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출퇴근이 사라지면 자동차와 옷 구매가 줄어들까? 화장을 덜하게 될까? 급식과 회식 문화가 사라지면 외식과 식자재 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 원격/재택 근무의 확산은 우리의 의식주, 경제와 사회, 소비 전반에 나비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의외의 수혜자와 피해자가 생겨날 것이다. o Local - 자기 동네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사람들 귀농과 귀촌, 한 달 살기 등 지금까지의 로컬 트렌드는 양극화가 극심한 대도시에 대한 저항과 반발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본문 269쪽) 하지만 팬데믹과 원격/재택 근무를 겪으면서 보다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으로서의 로컬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주목하게 되었다. 특히 이동이 제한되고 집 주변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 덕분에 내가 사는 동네를 재발견할 수 있었고 국내 여행 수요 또한 커졌다. 동네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로컬 가이드 투어를 주력으로 삼은 마이리얼트립의 약진은 이를 증명한다. 누구나 가진 제품이나 가 본 여행지는 취향도, 매력도 없다. 대봉쇄와 격리의 시대에 로컬은 더 특별한 비즈니스 키워드가 될 것이다. o Metaverse - 가상 공간에서 먹고 놀고 일하고 여행하는 사람들 메타버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이 그대로 재현된 가상 공간이다. 그러므로 메타버스 안에서도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욕망은 그대로 드러난다.(본문 268쪽)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랜선 투어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여행에 대한 욕구는 온라인 체험 콘텐츠로 새롭게 진화했다. BTS, 트래비스 스콧 등 K팝 아이돌과 뮤지션들은 게임 속 공간과 소셜 플랫폼에서 콘서트를 열고 그곳에서 팬들과 소통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진 기업들은 새로운 활동 무대로 메타버스를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도들은 결국 글로벌 IT 기업들의 궁극적 목표인 소셜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될 것이다. o Ultra Lightweight - 업무와 일상,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싶은 사람들 2010년대에는 경기 불황, 고용 불안,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반대급부로 소유와 집착을 버리는 킨포크, 휘게, 라곰, 단샤리, 미니멀 라이프 코드가 유행했다. 그런데 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팬데믹을 거치며 더 가볍고 단순해지려는 욕망으로 자랐다. 바로 울트라 라이트웨이트 트렌드다.(본문 300쪽) 집 안을 정리하거나 물건들을 버리고, 마인드풀니스와 보디풀니스로 심신을 가볍게 만들며, 자동차 구매와 운전면허 취득을 자제하는 것 모두 이런 경량화 코드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밈, B급 감성, 스낵 컬처가 끊임없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도 진지함의 무게를 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o Uncontact Economy - 팬데믹과 비대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사람들 인공 지능, 자율 주행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체험 등 언컨택트 이코노미는 예전부터 글로벌 IT 기업들의 주력 사업이었다. 다만 이번 팬데믹을 계기로 이들 기업이 더욱 잘나가게 되었을 뿐이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비즈니스는 편리와 안전을 우선하고 비대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고 빅데이터, 데이터 거래, 데이터 노동이 중요하다. 결국 그 속에서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비대면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과 대면 영업 채널은 모두 사라질까? 비대면은 사람을 싫어하거나 접촉을 꺼리는 것이 아니다. 비대면의 목적은 사람과 사람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병행되면서 상호 보완할 것이다. (본문 398쪽) o REmake & REboot - 리메이크 열풍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뽐낼 크리에이터 위기와 불황의 시대에는 비즈니스든 콘텐츠든 새로운 창작과 모험을 하기보다 성공했던 과거의 것을 복제하거나 재현하는 안전 지향적인 선택이 두드러진다.(본문 334쪽) 영화, 드라마, 가요, 만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시장에 불어닥친 리메이크, 리부트, 뉴트로 열풍은 2020년을 지나 2021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야말로 자기만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지닌 기업과 개인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점차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대체하고 있는 OTT 서비스, 가정 간편식, 미닝 아웃 소비, 정기 구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12가지 모습에 담긴 한 가지 공통 트렌드 비대면이 확산될수록 사람들의 관계는 더욱 특별해진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마틴 포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직원이 적은 매장이나 로봇 기계가 일하는 장소에 가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바꾸고 자동화의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본문 43쪽) 팬데믹이 초래한 산업 구조의 변화와 불황이 겹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직영 오프라인 매장 83곳을 없애겠다고 밝혔고, 애플은 460곳의 애플스토어를 폐쇄했다가 일부는 아예 폐점시켰다.(본문 398쪽) 미국 최대 가구 브랜드인 피어1임포트는 936개, 백화점 브랜드 J.C. 페니는 169개,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 인디텍스는 1200개의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도 마찬가지여서 대기업 계열과 소상공인을 가리지 않고 폐점 소식이 들려온다. 한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테슬라, TSMC 등 언컨택트 이코노미를 주력으로 삼는 IT 기업들은 팬데믹 와중에 주가, 시가 총액, 실적이 크게 올랐다. 국내 빅2 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2020년 1,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이들의 사업은 최첨단 IT 기술을 이용해 사람이 없어도 문제없이 잘 굴러가고, 과거 오프라인에서 구현되던 것들을 온라인이나 디지털로 전환시키는 것이다.(본문 369쪽) 코로나19 팬데믹은 대면과 오프라인의 의미와 가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비대면의 시대에 대면 영업 채널은 모두 사라져야만 할까? 언컨택트 이코노미가 대세가 되어도 대면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해질 것이다. 비대면의 목적은 사람끼리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어 더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맞춤 대응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의 욕망을 긴밀하게 채워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다 대중적인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대면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결국 대면 경제가 비대면의 장점을 흡수하고, 비대면 경제가 대면의 문화와 정서를 품는 것이 필요하다.Fight or Flight! 싸울지 피할지 선택해야 한다!2021년을 관통할 트렌드 코드로 'Fight or Flight(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를 제시한다. 2021년은 행동의 해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각자의 답을 내놓는 해다. 작년과 같은 내년을 맞이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할 해다. 'Fight or Flight'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자 2021년 주요 트렌드 이슈들의 핵심 맥락이다. 우리에게 다가온 2021년에는 상황이 급변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난무하며 위험과 위기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는 데에는 큰 맥락에서 2가지 방법이 있다. 치열하게 맞서 싸우거나, 과감히 회피하여 도망가거나. (중략)2021년에는 우리의 욕망, 소비, 세상을 보는 관점, 문제를 풀어 가는 방식이 생존 본능에 더 충실한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싸울지 도망갈지 정해야 한다. 사안별로 다르게 선택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행동이다. 주저하고 관망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전 민감증과 팬데믹 효과: 생각지도 못한 전화위복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의 반대말은 안전 민감증, 혹은 안전 과민증일 것이다. 평소 한국인에게는 안전 불감증이 문제가 되었지 안전 민감증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안전 불감증 문제는 큰 사고나 재난을 겪으면 늘 제기되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은 좀 달랐다. 꽤 오래 지속된 데다 광범위하게 모두 해당되고 일상에서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전 국민에게 개인위생 관리를 이토록 오랫동안 집요하게 요구한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다. 덕분에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수십 년간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태도 변화를 팬데믹이 계기가 되어 이뤄 낸 것이다.마스크를 필두로 손 소독제, 손 소독기, 체온계 등 위생용품이 역대급으로 많이 팔렸고, 관련 업계는 최대 호황을 누렸다. 안전 민감증이 보편화되었을 정도로 비위생 대신 결벽에 가까운 위생을 안겨 주었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도 기여했지만 결정적으로 그동안 상존하던 다른 감염병 발생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불안’이 공유 경제의 치명적 리스크인가?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유 경제가 추락할까? 공유 경제의 핵심은 공유와 연결이다. 그런데 팬데믹이 낯선 타인을 불안하고 불편한 존재로 여기게 만들다 보니 공유와 연결을 통한 비즈니스에는 치명적 손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략) 하지만 위기의 실체는 감염에 대한 우려로 '공유'에 거부감을 가지는 것 때문이 아니다. 엄밀히 공유에 대한 불안이나 거부감이 아니라 거리 두기와 이동 제한, 여행의 중단 등으로 이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우버의 위기는 공유 경제의 위기가 아닌 여행업의 위기라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팬데믹이 이어지면 이동이 줄어든 상황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우버를 비롯한 차량 공유 비즈니스가 손실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유에 대한 감염 불안은 살균과 방역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즉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명적 위기가 아닐 수 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나비의활주로 / 신태순 (지은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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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활주로
소설,일반
신태순 (지은이)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에서 말하는 콘텐츠 해킹 관점을 적용하고 있던 기업들은 생각보다 그 타격을 입지 않고,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있어도 기존에 하던 영업과 매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그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가 당연시되는 시기가 5년 정도 빨리 왔다고들 이야기한다. 천천히 체질 변화를 준비하던 기업들도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기업은 물론이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안전한 개인도 없다. 하지만 변화는 기회를 품고 있기에 누구보다 한 발 먼저 흐름을 탄다면 생존을 넘어 성장도 쉽게 도모할 수 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저자의 아내도 육아를 시작하며 10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만의 아이템으로 무자본 창업을 1억 넘게 정부 지원을 받고 1년 만에 1억 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만들며 주식회사를 이끌어가는 중이다. 갓 태어난 둘째와 한참 부모의 사랑을 원하는 첫째와 대부분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책 전반에 걸친 콘텐츠 해킹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부자 사업가는 아니지만 단언하건대 자녀와 가장 충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업가라고 자부한다. 따라서 영리하게 콘텐츠를 활용해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출발했던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의 결과물을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한다.프롤로그 덜 쓰고, 더 자유롭게 더 벌기 원하는 분! 꼭 끝까지 봐주세요 04 PART 1 게을러도 돈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기획법 1 시작하고 싶지만 시작이 두려운 분들에게 014 2 콘텐츠로 돈 버는 3가지 핵심 전략 020 3 콘텐츠로 돈 번 사람도 잘 모르는 나만의 콘텐츠 주제 찾는 법 026 4 ‘왜 내 글은 사람들이 안 읽을까?’ 고민될 때 6가지 체크포인트 032 5 콘텐츠 백만 개 만드는, 새로운 접근법 038 6 개인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성공도, 콘텐츠 마케팅에 달렸다 045 7 긴 생명력을 가진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조언 050 PART 2 게으르니까, 당장 시작해야 하는 유튜브 1 유튜브 광고 수익에서 벗어나면 비로소 보이는 블루오션 060 2 유튜브 아이디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씨바시파’만 기억하세요 068 3 어색해서 유튜브를 때려치우기 전 시도해 볼 3가지 방법 073 4 혼자서 유튜브 영상 찍기의 달인 되는 3가지 팁 079 5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매출을 내는 새로운 상품 흥행공식 083 PART 3 게을러서 생각해낸, 자동으로 고객 만들어주는 6단계 모델 1 ‘왜 내 상품은 팔리지 않을까?’ 고민될 때 3가지 체크포인트 092 2 6단계로 콘텐츠가 내 계좌에 입금하게 만들기 101 3 콘텐츠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신뢰도 구축하기: 세일즈 퍼널 1단계_인지 108 4 ‘당신은 내 고객이 아니다‘는 사실 배려의 말: 세일즈 퍼널 2단계_고려 113 5 사업 고수는 돈 받기 전에 호감을 먼저 선물한다: 세일즈 퍼널 3단계_호감 119 6 잘 팔리는 세일즈 페이지 레시피 공개: 세일즈 퍼널 4단계_구매 125 7 매출이 끝이 아니다! 고객의 불안은 결제 후 시작!: 세일즈 퍼널 5단계_안심 131 8 팬덤 구축의 위력과 한계 그리고 대안까지: 세일즈 퍼널 6단계_팬덤 135 PART 4 게으르니까 고안해낸, 세상 간단한 판매 전략 1 공짜는 비싸게 줄 때 의미가 있습니다 142 2 콘텐츠 마케팅의 정석 이메일, 실제 활용법 148 3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고 제공하는 여러 방식 154 4 지식콘텐츠를 세상 간단하게 판매하는 법 159 5 A.I의 시대, 온라인 생존을 위한 3가지 가이드라인 164 6 콘텐츠 마케팅에 최신 A.I 기술 활용하기 170 7 차별화할 수 없는 아이템을 진짜 차별화하는 법 177 8 네이버의 구글화에 대비한 상위 노출 전략 185 PART 5 정말 게을러도 됩니다.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낸 사례 1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1 콘텐츠로 작게 시작하기 194 2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2-스몰스텝 203 3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3-위기를 기회로 2 09 4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만들기#4-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214 5 육아 맘도 돈 벌게 해주는 역발상 접근 219 PART 6 앞으로도 게으르고 싶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마인드셋 1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이렇게 질문을 바꿔보세요 228 2 콘텐츠로 게으르게 돈 버는 고수가 모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 234 3 진짜 나를 만나고 싶으면 끊임없이 노크하세요 243 4 목표를 못 이루는 관점 & 목표를 이루는 관점 248 5 4H 하지 않으면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254 6 나를 찾는 명상, 아주 쉽게 접근하기 260 7 어린 아들에게 배운 마케팅의 본질 266 에필로그 미래 사회의 유연한 적응을 위한 키워드, 콘텐츠 해킹 272덜 쓰고, 더 자유롭게 더 벌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돈 잘 버는 법 시공간을 초월한 콘텐츠 비즈니스로 자유롭게 돈을 벌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대단히 성공한 기업이 되지 않더라도 늘 열정을 불태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사업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금이 없는 스타트업이 광고비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낼 방법이 있지 않을까?’ ‘나처럼 게으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 육아를 하면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려면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할까?’ 저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러한 방법을 찾는데 몰두했다. 그리고 하나의 키워드를 잡았고, 그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7년째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는 자신을 ‘거북이 같은 사람’이라 말한다. 그래서 토끼처럼 부지런한 이들이 오르는 산에서 경쟁하면, 에너지와 감정소모도 엄청나고 돈도 많이 써야 하기에 거북이 같은 사람과 기업이 이길 수 있는 시장에 승부를 걸었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거북이처럼 끈기 있게 7년 넘게 한주도 빠짐없이 사업문서와 칼럼을 제작했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렸다. 그 결과 무자본 창업 온라인 코스를 판매하는데 콘텐츠 기반으로 자동으로 세일즈를 발생시켰고 콘텐츠 수익 10억 원 이상을 만들었다. 60만 원에 만든 음반을 광고비 없이 음원 순위에 올리고, 무명 저자에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바로 어떤 툴과 방법 그리고 전략으로 이런 성과를 올렸고 계속 내고 있는지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이 모든 성공의 중심에는 ‘콘텐츠 해킹’이 있다. 그는 콘텐츠 해킹을 통해서 이미 7년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주변에 계속 이런 기업들을 늘려가는 중이다. 콘텐츠 해킹이란 해외에서는 핫한 키워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말이다. ‘콘텐츠 해킹’은 콘텐츠 마케팅+그로스 해킹을 의미한다. 먼저 콘텐츠 마케팅이란 잠재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행하여 구독자를 만들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발전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유료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광고비를 줄일 수 있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니 콘텐츠 해킹을 해야 한다고 말할 이유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콘텐츠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콘텐츠가 상품 홍보만을 위해서 쓰이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잠재고객에게 가치가 있어야 한다. 잠재고객에게 도움이 된다면 콘텐츠에 상품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도움 되는 콘텐츠 발행으로 충성 팬을 만들고 있을 때 진정한 콘텐츠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 그래서 단발성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서 광고하는 건 엄밀히 말해 콘텐츠 마케팅이 아니다. 그럼 SNS에 콘텐츠를 발행 중이면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정기적’으로 ‘장기간’ 발행하고 있어야 한다. 에너지 음료 회사로 알고 있는 레드불은 출판을 통해 매년 수백만 권의 잡지를 발매하고, 영화 수준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제작한다. 도전정신을 담은 콘텐츠를 발행하고 그 콘텐츠를 구독하는 팬과 소통한다. 음료는 그 가운데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거부감 없이 구매로 전환된다. 이 정도 내용이면 책에 나오는 콘텐츠 마케팅을 이해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로스 해킹은 기존 상식을 넘어서 더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하는 방식이다. 성장에는 구독자 수, 수익, 유명세 등이 포함된다. 영리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광고비, 인건비, 임대비)을 동반한 폭발적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0년, 에어비앤비는 집주인이 숙박정보를 자신의 사이트에 등록하면, 경쟁사 사이트에도 숙박 정보를 동시에 올려주는 서비스를 했다. 에어비앤비 한 곳만 올리면 다른 곳에도 정보가 올라가다 보니 집주인들은 에어비앤비 사이트로만 몰렸고 에어비앤비가 급성장한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경쟁사를 돕는 일은 기존 상식을 뛰어넘은 방식이다. 다른 성장하는 기업들에도 이런 의외의 요소들이 있었고 그것을 ‘그로스 해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더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더 많은 팬을 만들고 수익을 만들었던 성과들은 콘텐츠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 두 단어의 조합이고 이것이 책 전반에 설명되는 콘텐츠 해킹이다. 다시 말해 거북이가 바다로 가서 토끼와 산에서 경쟁하지 않게 하는 마법의 키워드이다. 이 책은 크게 ‘게을러도 돈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기획법, 성공적인 유튜브를 위해 유의할 점, 자동으로 고객 만들어주는 6단계 모델, 세상 간단한 판매 전략,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낸 사례, 앞으로도 게으르고 싶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마인드셋’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콘텐츠를 다루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는 물론이고, 이미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인 이들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컨택트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이 생존을 넘어 오랜 기간 계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그 방법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에서 말하는 콘텐츠 해킹 관점을 적용하고 있던 기업들은 생각보다 그 타격을 입지 않고,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있어도 기존에 하던 영업과 매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그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가 당연시되는 시기가 5년 정도 빨리 왔다고들 이야기한다. 천천히 체질 변화를 준비하던 기업들도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기업은 물론이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안전한 개인도 없다. 하지만 변화는 기회를 품고 있기에 누구보다 한 발 먼저 흐름을 탄다면 생존을 넘어 성장도 쉽게 도모할 수 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저자의 아내도 육아를 시작하며 10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만의 아이템으로 무자본 창업을 1억 넘게 정부 지원을 받고 1년 만에 1억 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만들며 주식회사를 이끌어가는 중이다. 갓 태어난 둘째와 한참 부모의 사랑을 원하는 첫째와 대부분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책 전반에 걸친 콘텐츠 해킹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부자 사업가는 아니지만 단언하건대 자녀와 가장 충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업가라고 자부한다. 따라서 영리하게 콘텐츠를 활용해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출발했던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의 결과물을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한다. 매월 나가는 비용은 많은데 성과는 없고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를 안고 가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마케터 혹은 대표는 이 책으로 체질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 직장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거나 부업하는 독자님이라면 고객을 만족시키며 즐겁게 돈 버는 시작을 이 책으로 해보시면 좋다. 1인 기업가라면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거북이는 산에서 토끼와 경주하면 이길 수도 없고 그 과정이 행복할 수도 없다. 자신만의 바다를 찾아 경쟁 없이 자유롭게 돈 벌고 싶은 거북이 같은 이라면 마법의 키워드 ‘콘텐츠 해킹’에 주목해 보라. 아주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여 콘텐츠를 영리하게 활용해서 행복하게 돈 벌 수 있음을 경험하자. ‘시작한 콘텐츠보다 끝나지 않은 콘텐츠가 더 위대하다.’고 확신합니다. 시작하고 얼마 안 가서 중단하는 사람이 90% 이상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주제로 콘텐츠가 이미 많은 게 진입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시작한 곳보다 더 오래 만들 자신감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주제로 먼저 문을 열지 못했어도 문을 닫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면 그게 더 위대한 일입니다. ‘강한 사람이 남는 게 아니라, 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됩니다. 처음부터 강해져서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끝까지 남는 것만 신경 쓰면 어느새 강한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지속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기록하고 인지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끝나도 되지만 이 과정을 반복하면 내가 더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를 찾으며 성장하는 재미를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처음부터 100퍼센트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시작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현재를 기록하는 가장 쉬운 것부터 일단 시작하고, 더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발견하겠다는 인식만 하고 계세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도전할수록 계속 바뀝니다. 지금 좋아하는 일보다 더 좋아하는 일이 생기고, 지금 잘하는 것보다 더 잘하는 게 반드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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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위즈덤하우스
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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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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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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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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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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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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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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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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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길벗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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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수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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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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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3 : 생식과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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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3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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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2 : 철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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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0 : 마다가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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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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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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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문학
창비교육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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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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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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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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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세트 (최신개정판)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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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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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50만 부 기념 우리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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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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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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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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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2
㈜소미미디어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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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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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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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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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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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무경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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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eading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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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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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istening (리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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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