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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열린책들 /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뫼비우스 그림, 전미연 옮김 / 2007.07.10
15,800원 ⟶ 14,2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뫼비우스 그림, 전미연 옮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양장본. 베르베르의 『파피용』은 바람처럼 서늘하고 우아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개미들의 세계, 인간 두뇌의 비밀, 그리고 이번에는 저너머 우주로. 베르베르의 글과 뫼비우스의 그림이 만나 한 편의 아름다운 SF소설이 탄생했다. 최근 영화감독으로 데뷔, 그 무한한 상상력과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던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린다. 『파피용』은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기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고 지구는 위태롭다.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꾼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그의 탁월한 재능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듯 프랑스 현지에서는 작품 속의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한번 책장을 넘기면 끝까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베르베르 특유의 강한 흡인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제1부 희미한 꿈 제2부 우주 속의 마을 제3부 낯선 행성에의 도착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 『파피용』이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개미들의 세계, 영계 탐사단, 인간 두뇌의 최후 비밀 등 언제나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린다.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 범선 을 타고 1천 년간의 우주여행에 나선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 반목과 고통의 역사를 반복하는 인간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희망의 별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모험담을 두고 혹자는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며 종교적 해석을 내놓았고, 혹자는 베르베르를 21세기의 쥘 베른이라 평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출간 당시 또다시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위협하며, (『렉스프레스』)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번 작품의 한국어판에는 최근 방한하여 국내 팬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졌던 뫼비우스의 삽화가 수록되어, 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손길을 한데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었다.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인류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 『개미』, 『뇌』, 『나무』 등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힌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파피용』은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기다. 지구가 위태롭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꾼다. 여행 기간 1251년, 거리 20조 킬로미터, 40제곱킬로미터 넓이의 돛을 달고 미지의 별을 향해 날아오르는 우주 범선. 프랑스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말하였듯이 베르베르의 대담한 상상력은 실로 무서울 정도이다. 하지만 사실, 무엇보다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것은 언제나 놀라움과 함께 자성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인간에 대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베르베르식 실험일 것이다. 책의 출간 이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담에서 베르베르는 라는 고유명사를 복수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의 지구가 아니라 여러 지구가, 하나의 태양계가 아니라 여러 태양계가 존재하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가 단 하나밖에 없다고 믿는 것에 매달려 끙끙대지 말고 바깥의 시선으로 우리 자신을 다시 보자는 것이다.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베르베르는 이 책의 중심 소재인 우주 범선 을 이렇게 정의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독자들이 을 꾸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결국, 베르베르는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구원하는 것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원대한 계획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꿈꾸는 인간들이라고, 인간의 한계에 대한 인식과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뫼비우스가 다시 만난다!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 수록 르네 랄루 감독의 「타임 마스터」와 마사미 하타 감독의 「리틀 네모」의 원화 작업,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일리언」의 세트와 의상 디자인, 뤽 베송 감독의 「제5원소」 아트 디렉터, SF의 고전 「듄」의 각색 및 스토리 보드 작업 등 올해로 70세를 맞이하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뫼비우스가 SF계에 남긴 족적은 실로 위대하다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잉칼』 등의 작품이 소개된 바 있지만, 실제로 뫼비우스를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은 2003년에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였다. 뫼비우스의 환상적이고도 화려하며 유머러스한 감각이 돋보이는 삽화들이 독자들에게 베르베르 이야기들을 이미지의 차원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동시에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작업이었다는 점이 유럽의 거장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해 주었던 것. 올 5월 처음으로 방한하여 회고전을 갖기도 한 뫼비우스는 이런 한국 독자들과의 첫 인연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베르베르의 작품에 삽화를 맡아 주었으면 하는 열린책들의 제안을 너무도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너무도 바쁜 일정이지만 한국 독자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겠다는 것. 이렇게 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거장이 다시 한 번 낯선 땅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초등 6년 공부습관, 중고 6년 좌우한다
문예춘추 / 김수정 글 / 2013.04.20
9,000원 ⟶ 8,100원(10% off)

문예춘추육아법김수정 글
머리말 초등 공부습관 기르기 1_우리 아이 이해하기 세상에 완벽한 아이는 없다 -엄친아에겐 없는 재능, 우리 아이에게 있을 우리 아이, 왜 공부하기 싫어할까? -학습부진아도, 영재도 공부습관 붙이기 힘들기는 매한가지 초등 공부습관 기르기 2_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공부할수록 무력감을 배우는 아이들 -무력감이 자기주도학습을 방해한다 디지털 세대, 디지털 요인이 학습을 방해한다 -게임, 핸드폰, MP3… 학습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제거하자 집중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 차단하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주의집중력 공부에 흥미를 잃게 만드는 주범, 과도한 학습량 -발달단계에 맞는 학습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준다 창의력을 키워야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생각을 창조하는 아이로 키우기 부모의 말 한마디에 공부가 싫어질 수도 있다 -학습을 방해하는 부모의 행동을 삼가자 건강한 뇌로 건강한 공부습관을 기르자 -학습과 행복한 생활을 위한 초등학생 뇌 관리 초등 공부습관 기르기 3_행복한 우등생으로 키우기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 아빠다! -부모에게 배우는 자아존중감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우등생도 나온다 -가족 분위기와 양육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학습 태도 숙제 잘하는 아이가 학교생활도 잘한다 -초등학교에서 숙제를 받아들이는 엄마의 자세 아빠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이 시대 바쁜 아빠들에게 보내는 글 초등 공부습관 기르기 4_초등학교 저학년 공부 들여다보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이해해야 공부습관 길이 보인다 탐색하는 시간, 여유로운 시간이 초등 저학년 공부의 기틀을 다져준다 스스로 공부는 스케줄러 작성부터 스스로 공부하기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공부법 단원평가보다 중요한 수행평가 대비하기 영상매체 활용하여 재미있게 책 읽히기 학습부진, 잘 대비하면 막을 수 있다 초등 공부습관 기르기 5_초등학교 고학년 공부 들여다보기 예의와 몰입 그리고 감성을 먼저 가르치자 고학년 아이들이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기쓰기-1편 고학년 아이들이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기쓰기-2편 공부한 내용 한눈에 알아보는 공책정리법 서술형 문제를 잘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 공부습관 기르기 6_실천편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국어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전문가 학습을 통한 고학년 독후활동 아이가 자랄수록 효과를 발휘하는 독서능력 높이기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사회 어려운 사회탐구 예능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공부해볼까? 어려운 한국사 자신 있고 당당하게 공부하는 법 내 아이가 수학을 힘들어한다면?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수학 1편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수학 2편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과학 1편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전략-과학 2편 초등영어 따라잡기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현명한 부모의 초등 6년 학습 코칭법!! 초등 6년, 눈앞에 성적표보다 중고 6년 좌우할 올바른 공부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초등학교에선 곧잘 공부를 하던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해서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영재 소리를 듣던 아이의 성적표가 형편없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어릴 때 올바른 공부습관을 들이기보다 그때그때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주입식교육과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선행학습에만 의존한 탓이다. 중학교 과정으로 올라가면 초등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학습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게다가 학습량도 만만치 않게 늘어나기 때문에 단기간에 암기해서 일시적으로 써먹는 공부법으로는 높아진 학습 수준을 따라가기 어렵다. 또한 중학교 때부터 학습에 벽을 느끼게 되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흔들림 없이 학습할 수 있고, 고등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즉 초등 6년 동안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적표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평생을 좌우할 올바른 공부습관 들이기에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이다. 학습할수록 무력감을 배우는 아이, 문제는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공부법! 공부가 재밌어지는 발달단계에 맞는 공부습관 들이기! 아무리 느릿느릿 발달하는 아이일지라도 발달 과정에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비록 초등 1, 2학년 때 글씨 쓰기를 못해 구박받고 눈총 받았더라도 학년이 올라가면 차츰 더 향상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뇌는 스펀지 같아서 어릴 때 교육을 하면 뭐든지 단번에 다 흡수해버릴 것 같지만, 뇌에도 엄연한 발달 순서가 있다. 아직 아이의 뇌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지속적으로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교육을 제공하면 아이들은 성공이 아닌 패배를 습관적으로 학습하게 되고, 자연히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즉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이해해야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제안할 수 있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중고등학교 평생을 좌우하는 공부습관을 들이게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아이들은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경험 없는 암기는 금세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마련이다.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기도 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 [초등 6년 공부습관, 중ㆍ고 6년 좌우한다]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학습법을 제안하고, 아이의 경험으로 어떻게 학습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따른 공부법과 과목별 자기주도학습 요령을 알면 공부가 더 즐거워진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알아보고, 교과과정에 맞춘 학습법을 보여준다. 또한 학부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수행평가 대비법이라든지, 생활기록부 관리법과 같은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여기에 역사나 수학, 영어 등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과목들을 재밌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과목별 자기주도학습법도 따로 정리해두었다. [초등 6년 공부습관, 중ㆍ고 6년 좌우한다]를 권합니다 - 열심히 공부하는 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와 학부모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 -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에게 공부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학부모 - 중ㆍ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안정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 행복한 우등생,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초등 공부습관 가이드 요즘 아이들이 아등바등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늘 마음 아팠고, 제대로 된 공부법을 몰라 많은 사교육비를 써가며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부모의 현실에 언젠가 한 번은 진솔한 내용을 담은 공부법에 관한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초등 6년 공부습관, 중ㆍ고 6년 좌우한다]는 15년차 현직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그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쌓은 공부법 노하우를 소개한다. 저자가 실제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활용하고 있는 공부법은 바로 자기주도 공부습관 들이기.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무시한 공부법이야말로 아이를 평생 공부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독이라고 말한다. 태어나서 유아기를 거치며 차츰차츰 쌓인 경험을 토대로 ‘학습’과 같은 인지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인데 지금의 부모들이 이런 아이의 발달과정은 무시한 채 섣불리 선행학습과 주입식 교육을 펼치는 바람에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공부와 담을 쌓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저자는 “사회성과 성실성 두 가지가 베이스로 깔려 있다면 초등학교에서 공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대신 초등 6년 동안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공부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라고 한다. 과외학습과 학원으로 아이들을 내몰기보다는 학교생활을 토대로 한 생활계획을 작성하게 해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등 교육의 초점을 맞추라는 것. 초등 6년 동안 부모가 신경 써 챙겨야 할 것은 아이들의 화려한 성적표가 아닌 올바른 공부습관임을 강조한다. 아무리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주입식교육의 결과라면 결국 아이도 부모도 불행해진다. 초등 6년 동안 차근차근 아이에게 공부해야 하는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재미를 붙여주면 된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게임, 핸드폰, MP3 등 학습을 방해하는 디지털적 요인부터 아이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원인, 학습을 방해하는 부모의 언어습관과 행동, 아이들의 뇌 관리까지 조목조목 짚어주고 그 대안을 알려준다. 여기에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따른 공부법과 과목별 자기주도학습 요령도 정리해, 요즘 학교교육 시스템을 잘 모르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공부습관을 가르쳐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을 부모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는 ‘성적을 올리는 묘안’보다는 아이들을 더 교육적인 시각에서 보고, 아이들의 발달을 이해하며,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아이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넓은 의미에서의 공부법이 담겨 있다. 지금 당장 내 아이의 성적표보다 장래 즐겁게 공부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이 책 [초등 6년 공부습관, 중ㆍ고 6년 좌우한다]의 일독을 권한다.
베이비 브레인
프런티어 / 존 메디나 글, 최성애 옮김 / 2011.04.10
15,500원 ⟶ 13,950원(10% off)

프런티어육아법존 메디나 글, 최성애 옮김
근거 없는 믿음의 홍수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사실\'이다. 두뇌과학자이자 『베이비 브레인』의 저자인 메디나 박사에 따르면 아기가 가장 즐겨 보고 지루해하지 않는 것은 엄마 아빠의 얼굴, 그 중에서도 특히 웃는 얼굴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엄마 아빠가 웃을 때 아기의 표정, 근육 움직임, 혈액 흐름, 호르몬 등에서 아이가 매우 행복한 상태로 관찰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무표정하거나, 화나거나 슬픈 얼굴은 아기에게 당혹, 공포, 우울한 반응을 일으킨다. 저자는 심리학, 뇌과학, 유아발달, 소아의학, 생물학 등 수많은 분야의 연구자료들 가운데 부모들이 안심하고 따를 만한 것들을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엄선하여 알려준다. 요즘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와 지식 속에 상반된 견해도 많고, 머리로는 그럴듯하지만 심정으로는 내키지 않는 육아법도 많아서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부모들뿐 아니라 전 세계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보무들이 아기를 키우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하고 적절한 노하우들을 알려줄 것이다.옮긴이의 말 메디나 박사의 ‘똑똑하고 행복한 아기를 위한 뇌과학’ 들어가는 글 내 아이의 ‘두뇌’가 진짜 원하는 것 1장. 임신 : 뱃속에서 시작되는 만남 쉿! 아기가 자라고 있어요 경이로운 프레가폰의 허술한 효과 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아기는 언제쯤 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을 수 있나? 무엇보다 ‘균형 잡기’가 중요하다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네 가지 요소 아주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 2장. 관계 : 부부에서 부모로 무엇이 부부들을 괴롭히는가 인생의 무덤에서 우리를 지켜줄 희망 아기들은 무엇보다 안전을 추구한다 아기들은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부부싸움을 일으키는 네 가지 ‘분노의 포도’ ‘아무도 그렇게 힘들 거라고 말해 주지 않았네’ 첫걸음은 깨닫는 것에서부터 공감을 반사작용으로 만드는 2단계 실천법 관계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3장. 똑똑한 아기(1): 지능의 씨앗 똑똑한 두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IQ에 관한 간략한 보고서 똑똑하다는 게 무슨 뜻이지? 어머니의 비프스튜 : 지능의 7가지 요소 IQ 테스트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 4장. 똑똑한 아기(2): 지능을 살찌우는 토양 두뇌의 본업은 학습이 아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네 가지 요소 디지털 시대의 베이비 브레인: TV, 비디오게임, 인터넷 2세 전, 바보상자는 금물이다 비디오게임: 그 앞에 앉지 마라 문자 메시지에 관한 경고성 이야기 내 아기는 당신 아기보다 뛰어나다? 과잉양육은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모는 것이다 5장. 행복한 아기(1) : 타고나는 행복 행복하다는 건 어떤 것일까? 행복의 조건 친구를 사귀는 방법 감정 조절: 훌륭하군요! 두뇌 속 어디에서 감정이 생겨날까? 공감은 관계의 접착제다 행복이나 슬픔도 유전될 수 있을까? 기질은 유전자 한 개로 결정되지 않는다 운명이 아니라 성향이다 6장. 행복한 아기(2) : 길러지는 행복 주의와 인내심이 필요한 탁구 경기 애착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양육은 겁쟁이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굉장한 아이 “어떻게 해야 애들이 이렇게 되나요?” 어째서 공감이 힘을 발휘할까 7장. 도덕적 두뇌, 도덕적인 아기 아기들은 선천적으로 도덕적일까? 아이들은 왜 옳은 일만 하지는 않을까? 도덕적 사유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두뇌는 사실과 감정을 어떻게 연결하는가 도덕적인 아이로 키우기: 규칙과 훈육 1. 분명하고 일관성 있는 규칙과 보상 2. 신속한 처벌 3. 규칙 설명 매를 들어야 할까? 아이들이 선호하는 훈육방식 맺는 글 완벽한 부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실용적인 정보들헷갈리고 흔들릴 땐 어떻게 하지? 육아 고민의 종결자, 두뇌에게 물어보라 아기가 커서 공부를 잘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임신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은 왜 이리 많은지,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기준은 없나? TV를 보는 아이의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이가 떼를 쓰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마구잡이 칭찬은 독이라는데, 그럼 어떻게 칭찬해 주면 좋을까? 신경과학자들이라면 이런 문제들의 답을 알지 모른다. 하지만 부모들은 양육의 상식과 속설, 관행, 주관적 경험에 물든 정보들 속에서 혼란을 느낀다. 과연 어떻게 선별해 받아들여야 할까? 아기가 커서 공부를 잘하려면 그 어떤 사교육보다 ‘충동조절’을 가르쳐주는 것이 효과적이다!(자기주도학습의 다른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3장 똑똑한 아기(1)] 임신부라면 1)딱 필요한 만큼 체중 늘리기(자기 신체질량지수BMI에 따라), 2)적절한 음식을 먹기(오메가3가 도움이 된다), 3)해로운 만성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기(배우자의 세심한 배려가 관건이다), 4)딱 적당한 만큼의 운동이라는 기준을 머릿속에 새겨라.[1장 임신] TV에 관해서라면, ‘어차피 크면 볼 TV인데, 세상에 뒤처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버려라. 아이가 2살이 되기 전에 TV는 금물이다. 5살이 넘어가면 TV 얘기는 조금 달라진다.[4장 똑똑한 아기(2)]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드러누워 떼를 쓰면 따끔하고 단호하게 무시한다고? 그것이야말로 불에 기름 붓는 행동이다.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는 것(감정코칭)만이 격한 감정을 누그러뜨린다.[6장 행복한 아기(2)]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두뇌다. 자기 두뇌에는 별 관심 없는 성인들도, 아이가 생기면 ‘두뇌’ 소리에 귀가 번쩍 뜨인다. 내 아이는 어떤 두뇌와 기질을 타고날까?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얼까? 끊임없이 질문하고, 알아보고, 준비한다. 어떻게 해야 ‘똑똑하고’ ‘행복하고’ ‘도덕적 감수성이 있는’ 아이로 키울까? 답은 명쾌하다. 이 모든 것의 뿌리에 0세부터 5세까지의 ‘두뇌’가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의 《브레인 룰스》저자이자 ‘감정코칭’의 본산인 미국 탤러리스연구소 초대소장을 거쳐 워싱턴대학교 의대 교수인 존 메디나 박사가 《베이비 브레인Brain Rules for Baby》에서 내 아이를 위한 두뇌 법칙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시애틀을 비롯해 미국 전역의 부모들에게 영유아의 두뇌 발달에 관해 강연할 때마다 늘 비슷한 질문들과 마주쳤다. 그래서 그 대답으로 ‘수많은 정보와 속설, 경험담에 흔들리지 않을’ 확실한 정보(학술지에 게재되어 검증받고, 반복실험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음)들을 모아, 마치 옆집 사는 아저씨가 수다를 떨듯 최신 육아정보를 전해준다. Q)자녀가 커서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으려면? 머리 좋아지는 DVD를 보여주고 외국어를 가르칠까? A)충동조절 능력을 키워줘라. 그 능력이야말로 미래의 학문적 성공을 IQ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해준다. Q)아이들은 조금 높은 기대치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러니 아기에게도 어른 대하듯 말하면 언어능력이 발달할까? A)No.아기들은 아직 소리를 분별하기 힘들고 고음만 따라할 수 있다. 그러니 ‘부모어’로 말해야 말을 더 잘 배운다! 내 아이의 두뇌는 무엇을 원하는가? 아이 인생의 시작을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자 이 책의 목표는 과학자들이 알고 있는 것과 부모들이 실천하는 것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다. 그래서 신경과학을 비롯해 부부관계 연구와 발달심리학, 진화심리학 등의 축적된 연구 결과, 그리고 많은 부모들이 공감하는 사례들을 가지고 한바탕 육아 토크콘서트를 벌인다. 기계적이고 정형화된 육아 매뉴얼이 아니라, 육아라는 지상 최대의 모험에 뛰어든 부모들에게 앞으로 변치 않고 ‘기준’으로 삼을 것들을 확인시켜주는 책이다. 흥미진진하고 때론 웃음을 참기 힘든 이야기들 속에서 아이의 두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그 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할지를 밝혀준다. “어떤 후천적인 요인도 당신 아이가 가진 잠재력의 50퍼센트는 유전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바꿀 수 없다. 좋은 소식도 있다. 부모인 당신은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우리가 아이들의 행동에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것이다.”_본문 중에서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임신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을 간략하고도 핵심적인 기준으로 압축한다. 2장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부부에서 부모가 되는 성인들이 자칫 방심하기 쉬운 부부관계의 문제를 비중 있게 부각시키고, 그것이 곧이어 다룰 ‘똑똑하고 행복한 아기’라는 주제와도 직결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3~6장에 걸쳐 ‘씨앗’과 ‘토양’이라는 구분을 거듭 쓰는데, 이는 아이의 두뇌와 양육이라는 멋지고 혼란한 세계에 부모들이 넘어설 수 없는 한계와 동시에 부모로 인해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공존한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잘 보여준다. 3장과 4장은 ‘똑똑한 아기’ 5, 6장은 ‘행복한 아기’를 위한 씨앗과 토양의 조건을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7장에서는 날이 갈수록 자아가 뚜렷해지고, 떼를 쓰고, 어설픈 거짓말도 해가면서 슬슬 부모 속 썩일 준비를 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도덕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가 꼭 지켜야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임신 초기에 일어나는 자궁 내 아기의 성장에 대해서 지금껏 알려진 모든 지식을 바탕으로 딱 한마디만 조언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아기는 혼자 있길 원한다.” 안전한 아기=똑똑한 아기=행복한 아기 내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공감하는 두뇌 맺는 글에서, 이야기는 2가지 핵심 주제로 귀결된다. 첫째는 다른 사람의 동기와 행동을 이해하는 ‘공감’, 둘째는 ‘아이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다. 똑똑하고, 행복하고, 도덕적 감수성을 지닌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두뇌 법칙’을 거쳐 ‘공감’과 ‘아이의 감정’이라는 결정체가 된다. 2장에서는 안정된 가정생활에서 ‘공감’이 맡은 역할을 얘기했다. ‘똑똑한 아이’와 관련된 3, 4장에서는, 두뇌의 최우선 관심사인 ‘안전’을 확보해야 ‘배움’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아이가 표정 등 비언어적 단서를 해석할 수 있으려면 몇 년씩이나 ‘얼굴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아이가 감정 조절을 잘할수록 훗날 학업성적이 높게 나타났다는 일명 ‘마시멜로 실험’ 또는 ‘쿠키 실험’은 이제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행복한 아이’에 관한 장들에서는 아이의 미래 행복을 예측하는 인자 중 하나로 친구를 사귈 때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면 미래의 행복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7장에서는 친구 사귀기에서부터 올바른 결정에 이르기까지 대다수 이성적 판단의 이면에 바로 ‘감정’이 자리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결국, 이 모든 얘기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할수록 더 똑똑하다는 놀라운 결론으로 이어진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모든 면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는, 곧 두뇌에 새겨진 원리나 다름없다. 책 말미의 〈실용적인 정보들〉에는 ‘하루 두 번, 서로의 안부를 묻자’(관계)/‘거꾸로 말하기 놀이를 하자’(똑똑한 아기)/‘10년 음악교육에 투자하자’(행복한 아기)/‘규칙의 배경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자’(도덕적인 아기) 등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실었으니, 틈틈이 부모 자신을 점검하는 도구로 쓸 만하다. 추천평 이 책의 미덕은 부모들에게 아이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고, 왜곡되거나 편향된 정보들이 주는 압박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는 것 (...) ‘공감’의 실천적 길잡이가 되어준다. - 강영숙(EBS \'60분 부모\' PD) 육아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의 실체들을 밝히되, 세세한 육아매뉴얼에 지친 부모들이 ‘기본 원칙’으로 삼을 만한 양육의 지침들만 뽑아 유쾌하게 소개한다. - 김미화(가족사랑클리닉 원장, 경북대 외래교수) 수많은 정보를 접하면서도 어쩐지 자신이 없는가? 그렇다면 존 메디나 박사가 알려주는 두뇌의 법칙과 먼저 친해져라. 걱정이 아닌 자신감, 혼란이 아닌 명확함을 얻을 것이다. - 하태민(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교수)
뭐든 해 봐요
콘택트 / 김동현 (지은이) / 2022.04.14
15,000원 ⟶ 13,500원(10% off)

콘택트소설,일반김동현 (지은이)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법관이 된 김동현 판사의 첫 번째 에세이. 인생이 흔들리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간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해나가는 의지, 그리고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 책은 시력을 잃었지만 판사가 되기까지 저자의 10년간 삶과 솔직한 속내를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어둠이라는 조금 특별한 상황에서 이전과는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문을 두드리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열심히 달려왔건만 계속되는 난관 앞에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온 사람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김 판사는 “꿈을 갖고 있다면 분명 기회가 찾아옵니다. 저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겠죠.” 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프롤로그 1부 인생이 끝이라고 느껴질 때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다 육신의 눈은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뜨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기꺼이 받을 수 있다면 소소한 성취감이 쌓여 괜찮은 삶을 만든다 2부 작은 것들을 다시 시작할 때 마라톤을 하면서 느낀 것들 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눈먼 자로 살아가기 어느 덕후의 고백 다행이다 3부 하고 싶은 일을 간절히 한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할 때 결과는 달라진다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공부하는 법 책이 다 뭐라고 눈꺼풀이 제일 무겁다 공부도 소화불량에 걸린다 숲에서 길 찾기 반복 또 반복 공부는 리듬이다 인생에서 친구가 필요한 이유 뒤처질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렵다면 4부 판사가 되어 간다는 것이란 우당탕탕 첫걸음 공익 변호사의 길 내가 생각하는 포용사회의 출발점 감정 노동자의 애환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판사가 되기까지 사람의 목숨값을 정할 수 있을까? AI와 판사 판사의 길“가장 후회되는 것은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이다” ★ tvN 화제의 인물, 베스트셀러 작가 김유진·이윤규 변호사 추천! ★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진 시대, 판사 김동현의 도전하는 법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법관이 된 김동현 판사의 첫 번째 에세이. 인생이 흔들리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간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실행하는 도전, 계속 해 나가게 이끄는 작은 성취,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 책은 시력을 잃었지만 판사가 되기까지 저자의 10년간 삶과 솔직한 속내를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어둠이라는 조금 특별한 상황에서 이전과는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문을 두드리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열심히 달려왔건만 계속되는 난관 앞에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온 사람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김 판사는 “꿈을 갖고 있다면 분명 기회가 찾아옵니다. 저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겠죠.” 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 “해보고 안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요” 시각장애인 판사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법 갑자기 이유 없는 큰 불행이 인생에 닥친다면 어떨까? 나의 잘못 없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일까? 서른한 살, 저자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IT전문 변호사를 꿈꾸며 로스쿨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간단한 시술을 받았는데 그 선택이 그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았다. 주사액이 혈관으로 들어가 역류하면서 눈으로 가는 동맥을 막았고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시신경이 괴사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에게 남은 건 시각 상실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뿐이었다. 저자는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이 불행을 인정하고 다시 공부에 도전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재판연구원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변호사를 거쳐 판사가 되었다. 이 책은 갑작스런 사고로 시각을 잃었지만 절망을 딛고 법관이 되기까지의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그의 첫 번째 에세이다.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더니 나를 두고 한 말이었다. 세상을 사는 데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고 내가 내린 답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지레 겁먹고 피할 것이 아니라 뭐든 해 봐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본문 중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의 큰 시련을 마주할 수 있다. 이때 저자는 현재 어떤 상태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실행하는 도전, 계속 해 나가게 이끄는 작은 성취,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절에서 하루 3천 배 한달 9만 배 기도를 드리고 “육신의 눈을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떴다”라는 스님의 말씀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일,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유일한 동아줄이라고 판단하고 음성변환프로그램에 의지해 공부를 시작, 성적 우등생으로 로스쿨을 졸업하고 경쟁을 통해 당당히 판사에 임용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풀어놓는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셔라. 나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멈추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 도전을 하고 노력해 보고 안 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다”(본문 중에서) 인생의 혹독한 슬럼프는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진 요즘 시대, 이 책은 결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닿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저자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 “그 일이 어렵거나 실패할까 봐 두렵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 인생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담담한 위로 “사람들은 장애인을 여러 시선으로 바라본다. 무시하고 차별하기도 하고,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대단하다고 감동받기도 한다. 어떤 대상을 접하고 어떤 감정이 드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나는 그런 대상이 되기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사는, 어딘가 불편하지만 따지고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한 인간일 뿐이다.”(본문 중에서) 『뭐든 해 봐요』는 장애인이기 이전에 판사라는 직업인으로 또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며 법조인으로서 가져야 할 균형 감각과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 그리고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열정을 배웠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본인도 장애인이지만 놓치고 있었던 장애인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감정노동의 애환을 경험했다.“시각장애인 판사라서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판사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는 최영 시각장애인 판사님의 말씀처럼 판사로서의 엄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동시에 마라톤을 즐기고 쇼다운국가대표 선수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주말이면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손수 요리해 대접한다. 음악을 듣고 게임을 즐기고 무협소설과 웹소설을 읽으며 넷플릭스로 과 을 듣는다. 저자는 사고 이후 무너진 일상에서 돌아오면서 자신을 기쁘게 했던 것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할 수 없게 된 작고 소소한 것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면서 느끼는 성취감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어딘가 불편하지만 따지고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한 인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자기답게 살아가는 그를 보면서 우리가 장애인에 대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동시에 글 전반에 녹아있는 위트 있는 글솜씨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그의 유쾌한 시선과 소탈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벗어날 수 없는 불행을 인정하고 미래를 바꾸어가는 것, 이것이 인생의 사는 지혜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각상실이라는 장애를 받아들이고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저자가 보이는 태도에서 우리는 단단한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는다.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세상을 사는 데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워도 내 결정이 답이길 바라며 나아갈 뿐이다. 내 인생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한 발짝 내딛어보는 수밖에 없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어쩔 수 없는 일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 상황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나한테는 최선인 현실을 선택하는 것도 용기였다. 그때 나는 내 앞에 놓인 희망을 붙잡기 위해 그 용기를 내 보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새로운 삶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_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다> 중에서 살다 보면 익숙해진 것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 간단한 요리를 손수 해 먹는 것,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것과 같은 일들이다. 마음만 먹으면 자유롭게 할 수 있던 평범한 일들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떨까? 사고 이후 무너진 일상에서 돌아오면서 나를 기쁘게 했던 것은 갑자기 할 수 없게 된 작고 소소한 것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면서 느끼는 성취감이었다. _ <소소한 성취감이 쌓여 괜찮은 삶을 만든다> 중에서
바르다 손글씨 교정 노트 (핸디 스프링북)
42미디어콘텐츠 / 42미디어컨텐츠 편집부 엮음 / 2017.06.09
8,800원 ⟶ 7,920원(10% off)

42미디어콘텐츠취미,실용42미디어컨텐츠 편집부 엮음
실용적인 포켓용 스프링북으로 리뉴얼한 이다.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 자유롭게 악필을 교정할 수 있다.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손풀기부터 시작해 한글의 자모음, 단어를 정자체로 연습하고,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단어와 문구, 캘리 서체, 문학 작품 속 좋은 글귀까지 따라 쓰면서 아름다운 글씨체를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에게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들이 나올 때마다 교정 노트에 수시로 연습해 보면 글씨를 교정하는 데에 더욱 효과적이다.실생활에서 바로 뽐낼 수 있는 악필 교정 노트 100% 활용법 1 손풀기 연필 잡는 방법 선과 도형 그리기 자음과 모음 쓰는 순서 고딕체 글씨 이음새 연습 2 정자체 연습하기 자음과 모음 자음과 모음 활용 겹받침 된소리 자음과 모음 활용 2자 단어 3자 단어 4자 단어 3 생활 메모 연습하기 사무실에서 우리 동네에서 학교에서 내 방에서 거리에서 4 캘리 서체 연습하기 마커펜은 이런 느낌 연필, 색연필은 이런 느낌 플러스펜은 이런 느낌 하이테크펜은 이런 느낌 5 필사 노트 마크 트웨인, 김유정, 루시 모드 몽고메리, 앙투안 생텍쥐페리, 빅토르 위로, 김소월, 송몽규, 윤동주, 진 웹스터, 부록 교정 노트가방 안에 쏙~ 주머니 속에 쏙~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연습할 수 있는 ‘악필 교정 노트’ 도무지 고쳐지지 않고, 좀처럼 나아지지도 않는 오래된 나의 악필……. 바쁜 일상을 살아내느라 따로 글씨 교정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가요? 책상에 자리 잡고 앉아 손글씨 교정책을 펼쳐 놓고 연습할 상황이 되지 않아서 그냥 포기해 버렸나요? 이제는 따로 시간을 내거나 일부러 자리를 만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악필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를 실용적인 포켓용 스프링북으로 리뉴얼한 은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 자유롭게 악필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정자체 / 생활 메모 / 캘리서체 등 재미있는 단계별 연습으로 확 달라진 내 글씨체를 실생활에서 바로 뽐내 보세요! 손쉽게 가지고 다니며 실생활에서 바로 뽐낼 수 있는 내 주머니 속 ‘악필 교정 노트’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 스프링북 아무리 악필을 교정하고 싶어도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도무지 짬이 나지 않아 매번 미루게 되곤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 연습할 수 있는 은 사용이 편리한 스프링북 제본에 보관 및 이동이 간편한 포켓 사이즈로 구성되어 내 생활에 맞게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활용도 100% 악필 교정 핸디북입니다. 정자체 연습으로 기초부터 꼼꼼히 삐뚤빼뚤 벌어지고 흔들리는 악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또박또박 바르게 쓴 정자체를 충실히 연습해야 합니다. 정자체의 자음과 모음부터 활용 글자까지 꼼꼼히 연습한 후 생활 속에 많이 쓰이는 2자 단어, 3자 단어, 4자 단어 등을 연습함으로써 기초부터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생활 메모를 따라 쓰며 달라진 내 글씨체를 일상에서 바로 적용 일상에서 손글씨를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것은 아마도 메모지에 ‘쪽지’를 써서 누군가에게 전해 줄 때일 것입니다. 집에서, 사무실에서, 학교에서, 내 방에서, 거리에서 쓰게 되는 다양한 내용의 메모를 따라 써 보면서 재미있게 손글씨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다양한 펜 모양에 따라 캘리그라피 연습까지 자주 쓰이는 여러 가지 펜의 촉 모양에 따라 어울리는 캘리 서체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담았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펜 종류인 마커펜, 연필이나 색연필, 플러스펜, 하이테크펜으로 쓸 때의 느낌과 특징을 살려 어울리는 손글씨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귀의 문학 작품을 담은 필사 노트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필사하면서 마음에 위로와 휴식을 주는 필사 노트를 담았습니다. , , , , 등의 세계 문학과 김유정의 , 김소월의 , 송몽규의 , 윤동주의 등 한국 문학 속 아름다운 글귀를 따라 쓰면서 예쁜 글씨체를 재미있게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프리 교정 노트에 내 마음대로 연습하기 부록으로 프리 교정 노트를 따로 담았습니다. 을 따라 하면서 중간중간 자신에게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이 나올 때마다 부록에 담긴 프리 교정 노트에 수시로 연습해 보면 글씨를 교정하는 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고양이를 버리다
비채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가오 옌 (그림), 김난주 (옮긴이)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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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소설,일반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가오 옌 (그림), 김난주 (옮긴이)
그간 일본 문학 특유의 사소설풍 서사와는 다소 거리를 두어온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적인 테마 즉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제목 그대로 아버지와 바닷가에 고양이를 버리러 간 회상으로 시작하는 <고양이를 버리다 :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유년기의 입양과 파양, 청년기의 중일전쟁 참전, 중장년기의 교직 생활, 노년기의 투병 등 아버지 '무라카미 지아키' 개인의 역사를 되짚는 논픽션이다. 이를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존재론적 근간을 성찰하고 작가로서의 문학적 근간을 직시한다. 작가는 시종 아무리 잊고 싶은 역사라도 반드시 사실 그대로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그리고 자랑스럽지만은 않은 아버지의 역사를 논픽션이라는 이야기의 형태로 용기내어 전한다. 글 쓰는 사람의 책무로서. 번역을 맡은 김난주가 "곳곳에서 작가의 머뭇거림이 느껴졌습니다. 쉼표도 많았고, 접속사 '아무튼'이 몇 번이고 등장했죠"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듯, 무수한 망설임과 조심스러움이 묻어나는 글이다. 100페이지 남짓한 길지 않은 책으로 완성되었지만 이야기의 중량감과 여운은 결코 가볍지도 짧지도 않다. <문예춘추>(2019년 6월호)에 처음 공개되어 그해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기사에 수여하는 '문예춘추독자상'을 수상했고, 수정·가필을 거쳐 삽화와 함께 단행본으로 출간, 아마존 재팬, 기노쿠니야, 오리콘 등 각종 도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묘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13컷의 삽화는 타이완 출신 신예 아티스트 가오 옌의 작품이다.고양이를 버리다 9 작가 후기 96처음으로 털어놓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시간들 아버지의 시간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쌓아올린 단 하나의 서사 “우리는 광활한 대지를 향해 내리는 방대한 빗방울의, 이름 없는 한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고유하기는 하지만, 교환 가능한 한 방울이다. 그러나 그 한 방울의 빗물에는, 한 방울의 빗물 나름의 생각이 있다. 빗물 한 방울의 역사가 있고, 그걸 계승해간다는 한 방울로서의 책무가 있다. 우리는 그걸 잊어서는 안 되리라.”_무라카미 하루키 그간 일본 문학 특유의 사소설풍 서사와는 다소 거리를 두어온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적인 테마 즉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제목 그대로 아버지와 바닷가에 고양이를 버리러 간 회상으로 시작하는 《고양이를 버리다 :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유년기의 입양과 파양, 청년기의 중일전쟁 참전, 중장년기의 교직 생활, 노년기의 투병 등 아버지 ‘무라카미 지아키’ 개인의 역사를 되짚는 논픽션이다. 이를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존재론적 근간을 성찰하고 작가로서의 문학적 근간을 직시한다. 작가는 시종 아무리 잊고 싶은 역사라도 반드시 사실 그대로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그리고 자랑스럽지만은 않은 아버지의 역사를 논픽션이라는 이야기의 형태로 용기내어 전한다. 글 쓰는 사람의 책무로서. 번역을 맡은 김난주가 “곳곳에서 작가의 머뭇거림이 느껴졌습니다. 쉼표도 많았고, 접속사 ‘아무튼’이 몇 번이고 등장했죠”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듯, 무수한 망설임과 조심스러움이 묻어나는 글이다. 100페이지 남짓한 길지 않은 책으로 완성되었지만 이야기의 중량감과 여운은 결코 가볍지도 짧지도 않다. 《고양이를 버리다 :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문예춘추>(2019년 6월호)에 처음 공개되어 그해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기사에 수여하는 ‘문예춘추독자상’을 수상했고, 수정·가필을 거쳐 삽화와 함께 단행본으로 출간, 아마존 재팬, 기노쿠니야, 오리콘 등 각종 도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묘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13컷의 삽화는 타이완 출신 신예 아티스트 가오 옌의 작품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재팬, 오리콘, 기노쿠니야 베스트 1위★ ★<문예춘추> 선정 2019 ‘문예춘추독자상’ 수상작★ 세월에 잊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세월에 자꾸만 떠오르는 것이 있다 1917년 교토 어느 절집의 6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 야만적인 전쟁의 나날을 견딘 후 효고 현 니시노미야 시에서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 생활을 하다 2008년 고인이 된 무라카미 지아키. 작가가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아버지 지아키는 소년 하루키에게 끔찍한 전장의 기억을 공유한다. 그중 중국군 포로를 군도로 척살해버린 무도한 기억의 조각은 현재까지도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하나의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그 일은 대학살이 일어났던 악명 높은 난징전에 아버지가 참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발전했지만 작가는 어쩐지 아버지에게 직접 확인하지 못한다. 게다가 대학을 졸업한 뒤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린 채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고부터는 절연에 가까운 부자 관계가 된 탓에 작가는 끝내 그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 채 아버지와 사별하고 만다. 그러던 칠십대의 어느 날, 작가는 목에 가시처럼 걸려 있는 아버지의 삶의 풍경들을 글로 써 정리해보자고 결심한다. 《고양이를 버리다 :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이렇게 출발했다. 독자가 직접 뽑아 그해 최고의 글에 수여하는 ‘문예춘추독자상’을 수상하는 등 열렬한 박수를 받는 한편, 일부 극우 역사수정주의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작가로서, 역사 속 개인으로서 ‘1949년생 무라카미 하루키’ 그 시원과 궤적을 좇는 유일무의한 글쓰기 《고양이를 버리다 :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를 읽으면 《태엽 감는 새 연대기》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첫머리에 등장하여 일 년 가까이 행방불명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고양이 와타야 노보루는 물론, 산 사람 가죽 벗기기 등 소설 속 잔인한 풍경들이 작가의 삶의 조각에서 비롯되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중국행 슬로보트》라는 작품의 출발점도 《후와후와》의 보드라운 회상이나 《기사단장 죽이기》 속 난징전 에피소드도 마찬가지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들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경험한 한국인이라면 더더욱 누구에게나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일 것이다. 작가 인터뷰에서 Q1- 충격적인 에세이였습니다, 아무래도 70세를 맞아 써야겠다고 생각하셨을까요. 무라카미- 지금 써서 남기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가족에 대해서는 그다지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써서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썼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하나의 책무로서. Q2- 그것은 아버지가 세 번이나 소집된 전쟁, 특히 일본에 의한 중국 침략에 관한 일이어서일까요. 무라카미- 그것이 꽤 컸을 겁니다. 그런 일은 없던 것으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니 일어난 일은 써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역사수정주의가 만연하고 있는데 큰일이지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아무래도 쓸 수가 없었습니다만 (2008년에) 돌아가시고 시간을 조금 둔 뒤 쓴 것입니다. Q3- 학살이 일어난 난징 공략전에 아버지가 참전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에 좀처럼 기록을 뒤적여보지도 못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결국 난징전에는 아버지가 참전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셨죠. 무라카미- 그런 내용도 있어서 좀처럼 손을 데지 못했습니다만, 이제는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조사해보니 아버지의 부대는 우한 부근까지 진군했더군요. (코로나 뉴스에서) 우한(영상)을 봤을 때도 떠올랐습니다. Q4- 중국은 초기 작품부터 여러 형태로 다뤄졌습니다. 중대한 문제인 만큼 계속 등장하는 것이겠지요. 무라카미- 그렇습니다. 확실히 하나의 테마랄까,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Q5- 아버지의 부대가 포로인 중국 병사를 처형한 일 등 직접 들은 이야기가 컸을까요? 무라카미- 아무래도 어린 시절이었으니 충격이랄까, 지울 수 없죠. Q6- 과거 오랜 시간 ‘절연’ 관계였다는 부자에 대한 묘사에서 독자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무라카미- 그 문장은 쓰기 꽤 힘들었습니다. 나에 대한 사실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까다로운 일이니까요. 어떻게 써야 할까 스탠스를 정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요. _출간 기념 인터뷰에서┃마이니치 신문(2019.7.11)오래전부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젠가는 문장으로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처럼 시작하지 못한 채 세월이 흘러갔다. 가족에 대해 쓴다는 것은(적어도 내게는) 상당히 부담되는 일이고,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을지 그 포인트가 잘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에 걸린 가시처럼 그 짐이 내 마음에 오래도록 자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고양이를 버리러 해변에 갔던 기억이 떠올라, 그 이야기부터 쓰기 시작했더니 의외로 문장이 술술 자연스럽게 나왔다.내가 이 글에서 쓰고 싶었던 한 가지는, 전쟁이 한 인간?아주 평범한 이름도 없는 한 시민이다 ?의 삶과 정신을 얼마나 크고 깊게 바꿔놓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내가 이렇게 여기에 있다. 아버지의 운명이 아주 조금이라도 다른 경로를 밟았다면, 나라는 인간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역사라는 건 그런 것이다?무수한 가설 중에서 생겨난 단 하나의 냉엄한 현실.역사는 과거의 것이 아니다. 역사는 의식의 안쪽에서 또는 무의식의 안쪽에서, 온기를 지니고 살아있는 피가 되어 흐르다 다음 세대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쓰인 것은 개인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사는 세계 전체를 구성하는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이기도 하다. 아주 미소한 일부지만 그래도 한 조각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하지만 나로서는 그 말을 ‘메시지’로 쓰고 싶지는 않았다. 역사의 한 모퉁이에 있는 이름 없는 한 이야기로서, 가능한 한 원래 형태 그대로를 제시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리고 과거 내 옆에 있었던 몇 마리 고양이들이 그 이야기의 흐름을 뒤에서 조용히 떠받쳐주었다. 아버지의 그 회상은, 군도로 인간을 내려치는 잔인한 광경은, 말할 필요도 없이 내 어린 마음에 강렬하게 각인되었다. 하나의 정경으로, 더 나아가 하나의 의사 체험으로. 달리 말하면, 아버지 마음을 오래 짓누르고 있던 것을-현대 용어로 하면 트라우마를- 아들인 내가 부분적으로 계승한 셈이 되리라.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고, 또 역사라는 것도 그렇다. 본질은 '계승'이라는 행위 또는 의식儀式 속에 있다. 그 내용이 아무리 불쾌하고 외면하고 싶은 것이라 해도,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역사의 의미가 어디에 있겠는가?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김은영(크레용토끼) (지은이)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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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김은영(크레용토끼) (지은이)
다양한 색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꾸덕꾸덕한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이다. ‘오일파스텔’ 하면 조금 낯선 느낌이지만, 사실 오일파스텔은 크레파스의 정식 명칭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크레파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오일파스텔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도구이다. 크레용토끼의 드로잉을 따라 망고스틴, 복숭아, 딸기 케이크, 레서판다, 쿼카, 마터호른 등 총 24가지 그림을 다채로운 빛깔로 컬러링해 보자. 책을 보며 직접 컬러링을 해볼 수 있도록, 책 뒤편에 크레용토끼가 직접 그린 컬러링 스케치를 모두 실었다. 점선을 따라 종이를 자르고,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컬러링을 한 뒤 나만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컬렉션을 열 수 있다.Gallery Prologue 1. 오일파스텔의 도구 2. 기본적인 테크닉 3. 조그만 소재 - 뽀짝 과일 - 꽃봉오리 - 양초 - 달팽이 껍데기 - 망고스틴 - 복숭아 4. 달콤한 디저트 - 무화과 타르트 - 까눌레 - 딸기 아이스크림 - 체리 붓세 - 딸기 케이크 5. 유리컵 속 음료 - 오렌지 주스 - 멜론 소다 - 말차 라떼 - 파인애플 주스 6. 귀여운 동물 - 고양이 - 강아지 - 레서판다 - 쿼카 7. 인상적인 인물 - 옆모습 - 앞모습 8. 아름다운 풍경 - 마터호른 - 겨울 풍경 - 여름 풍경 부록: 컬러링 스케치크레용토끼와 함께 다양한 색상의 오일파스텔로 질감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 * 다채로운 색감과 질감이 살아 있는 오일파스텔 드로잉! 다양한 색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꾸덕꾸덕한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을 소개합니다. ‘오일파스텔’ 하면 조금 낯선 느낌이지만, 사실 오일파스텔은 크레파스의 정식 명칭입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크레파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만큼 오일파스텔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도구랍니다. 오일파스텔은 종이와 오일파스텔만 있으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이렇게 간단한 도구만으로도 마치 유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듯한 질감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질감 표현은 특히 크레용토끼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데요. 책의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도 손에 닿을 듯, 꾸덕꾸덕한 질감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예요. 크레용토끼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세상의 모든 빛을 머금은 듯한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그릴 때 사용하는 색상이 평균적으로 15개 이상일 정도로 아주 다양한 색상의 오일파스텔을 과감하게 사용하는데요. 제각기의 화려한 색상들이 마치 제자리를 찾은 듯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책 속에서 확인해 주세요. * 24가지 컬러링 스케치 제공! 크레용토끼의 드로잉을 따라 망고스틴, 복숭아, 딸기 케이크, 레서판다, 쿼카, 마터호른 등 총 24가지 그림을 다채로운 빛깔로 컬러링해 보세요. 책을 보며 직접 컬러링을 해볼 수 있도록, 책 뒤편에 크레용토끼가 직접 그린 컬러링 스케치를 모두 실었습니다. 점선을 따라 종이를 자르고,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컬러링을 한 뒤 나만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컬렉션을 열어보세요! * QR Code로 감상하는 크레용토끼의 드로잉 영상! 크레용토끼의 드로잉 과정이 궁금하다면? 책 속의 판권(2쪽)에 인쇄되어 있는 QR Code를 스캔해 보세요! 크레용토끼 작가님께서 직접 촬영한 드로잉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의 설명과 영상을 따라 멋진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려보세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오일파스텔 드로잉을 처음 접하는 사람 - 오일파스텔로 유화 같은 질감의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 - 다채로운 색 조합으로 오일파스텔 컬러링을 해보고 싶은 사람
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칼림바!
음악세계 / 양강석 (지은이)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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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양강석 (지은이)
저자가 개발한 신개념 ‘뉴 칼림바 악보’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쉽게 편곡하여 수록했다. 가독성을 높인 ‘뉴 칼림바 악보’는 여느 악기들과 스케일 연주 순서가 다른 ‘칼림바’만을 위해 개발된 악보로, 많은 연주자들이 헷갈릴 수 있는 오른손과 왼손 연주의 구분을 명확하게 드러낸 악보이다. 또한 강의 영상을 QR 코드로 수록하여 집에서도 혼자 학습할 수 있다.QR 코드 사용법 6 유튜브 채널 7 유튜브 채널 8 칼림바 알아보기 1. 칼림바의 탄생 10 2. 칼림바의 구조와 명칭 11 3. 칼림바의 종류 12 4. 칼림바 기본 음계 13 5. 칼림바의 연주 자세 14 6. 칼림바 소리내기 15 1) 플러킹 15 2) 손톱 관리 15 3) 칼림바 악보 보는 방법 16 7. 칼림바 조율하기 18 1) 칼림바 음정 맞추는 방법 18 2) 칼림바 조성 바꾸는 방법 19 8. 칼림바 관리하기 20 칼림바 연습하기 1) 기본 스케일 연습 22 2) 한방향 도약 스케일 연습 23 3) 옥타브 유니슨 연습 23 4) 3도 화음 스케일 연습 23 5) 6도 화음 스케일 연습 24 6) 아르페지오 코드 연습 24 7) 크로스 플러킹(Cross Plucking) 스케일 연습 25 8) 크로스 플러킹(Cross Plucking) 화음 연습 25 Falling Slowly/ 영화 ‘원스’ 삽입곡 26 할아버지의 시계 29 Fly Me To The Moon 32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34 I See The Light/ 애니메이션 ‘라푼젤’ 삽입곡 36 언제나 몇 번이라도/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삽입곡 39 너를 태우고/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삽입곡 42 O Holy Night 45 Can’t Help Falling In Love 48 Memory/ 뮤지컬 ‘캣츠’ 삽입곡 50 캐논 변주곡 53 원령공주/ 애니메이션 ‘원령공주’ 삽입곡 56 Under The Sea/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삽입곡 58 아로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삽입곡 64 월량대표아적심/ 영화 ‘첨밀밀’ 삽입곡 68 I Will/ 영화 ‘러브 어페어’ 삽입곡 70 이웃집 토토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로로’ 삽입곡 73 바다가 보이는 마을/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삽입곡 76 Lion Sleeps Tonight/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 삽입곡 79 벼랑 위의 포뇨/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 삽입곡 82 천개의 바람이 되어 85 가을 아침 88 You Raise Me Up 92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삽입곡 94 인사해요 아로하 96 캐논 변주곡 99 Flower Dance 102 I Will Follow Him/ 영화 ‘시스터 액트’ 삽입곡 1081. 칼림바의 기초부터 연주까지 단 한 권으로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쉽게 편곡하여 수록했습니다. 멜로디와 반주를 적절히 섞어 편곡하여 더욱 풍성한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저자가 직접 개발한 ‘뉴 칼림바 악보’로 수록하여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4. 저자의 직접 강의한 영상을 QR 코드를 통해 수록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은행이 멈추는 날
더난출판사 / 제임스 리카즈 지음, 서정아 옮김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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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난출판사소설,일반제임스 리카즈 지음, 서정아 옮김
신간 『은행이 멈추는 날(The Road to Ruin)』은 통화 분석과 경제 전망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제임스 리카즈가 다음 위기에 대비해 세계 금융 권력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그는 세계 금융 권력이 비밀리에 시민을 상대로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폭로하며, 다가오는 위기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개인과 기업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리카즈는 통화 전쟁에 이어 세계 통화 시스템 붕괴,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예견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8년 외환위기 확산의 도화선이 되었던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파산 당시 미 정부를 상대로 구제금융 협상을 벌였고, 미 재무부에 2008년 금융위기를 경고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금융 권력의 관행과 사고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그는 이런 경험에 복잡성 이론, 베이즈 통계학, 행동경제학, 역사적 사실을 접목해 지난 위기들의 원인을 진단하고 다음 위기에 벌어질 일들을 예측한다. 한국어판 서문_ 경제 빙하기에 대비하라 서문_ 경제학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때 1장 몰락으로 가는 길 어떤 대화 | 아이스나인 | 시장 폐쇄의 역사 | 화폐 폭동 2장 하나의 화폐, 하나의 세계, 하나의 질서 비밀 회합 | 세계화폐 | 세계 과세 | 새로운 세계 질서 | 쇼크 독트린 3장 사막의 지식 도시 수수께끼에 싸인 연구소 | 자본시장의 복잡성 | 복잡성과 상호작용 | 피드백 4장 전진: 1998년 위기 묵살된 교훈 | 전문가 집단 | 탐욕 | 소용돌이 | 파멸의 역학 | 후유증 5장 전진: 2008년 위기 정치권력을 움직이는 은행 권력 | 2008년 위기의 여파 6장 지진: 2018년 위기 얼굴 없는 남자 | 금의 힘 | 달러 부족 | 2018년의 지진 7장 엘리트가 일으킨 불꽃 경제학의 허상 | 애플과 캐터필러 | 빚의 제국 | 막다른 골목 8장 자본주의, 파시즘, 민주주의 다시 보는 슘페터 | 21세기 식 친위대 | 파시즘의 부활 | 화폐 통합 9장 검은 말을 보라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 기준을 상실한 통화체제 | 살아남는 전략 후기_ 한 시대의 종말을 맞으며 주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화폐의 몰락』저자, 세계적 경제예측가 제임스 리카즈가 전하는 자산 동결과 유동성 위기로부터 내 재산을 지키는 비법 “최악의 경제 빙하기에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놀라운 회생을 이룬 듯 보인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의 경기 회복세는 허울에 불과하다. 각국 중앙은행이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공급으로 시장을 인위적으로 부양하고 있을 뿐이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위기의 징후는 이전의 위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재앙을 예고한다. 우리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파괴적인 금융위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며, 이에 대비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신간 『은행이 멈추는 날(The Road to Ruin)』은 통화 분석과 경제 전망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제임스 리카즈가 다음 위기에 대비해 세계 금융 권력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그는 세계 금융 권력이 비밀리에 시민을 상대로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폭로하며, 다가오는 위기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개인과 기업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리카즈는 통화 전쟁에 이어 세계 통화 시스템 붕괴,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예견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8년 외환위기 확산의 도화선이 되었던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파산 당시 미 정부를 상대로 구제금융 협상을 벌였고, 미 재무부에 2008년 금융위기를 경고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금융 권력의 관행과 사고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그는 이런 경험에 복잡성 이론, 베이즈 통계학, 행동경제학, 역사적 사실을 접목해 지난 위기들의 원인을 진단하고 다음 위기에 벌어질 일들을 예측한다. 이 책에서 그가 경고하는 다음 금융위기의 시나리오는 가히 충격적이다. 세계 금융 권력은 위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대담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지금 현금과 금을 비축해두고 위기가 닥치면 자산을 동결하고 금융 시스템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극단적인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면 증권거래소가 폐쇄되고, 현금지급기 사용이 불가능하며, 단기자금이 경색되고, 자산운용사가 유가증권을 매도하지 못하며, 마이너스 금리가 부과되고, 현금이 거부당할 수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위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식으로 단단히 무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냉철한 현실 인식과 상황 판단력을 갖춘다면 금융 권력의 계획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산 동결이 시작된다 커트 보니것의 소설 경제학은 과학이지만 경제학자는 대부분 과학자가 아니다. 경제학자는 정치가, 성직자, 선전가처럼 행동하며 자기 신조에 맞지 않는 증거는 무시한다. 경제학자는 과학자다운 엄격한 자세를 갖추지 않고 과학자와 같은 명성만 원한다. 오늘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성장둔화는 이런 자기기만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략) 그들은 구시대의 경제학을 고수하며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 신조에 어긋나는 데이터는 숨기거나 무시한다. 물론 경제학이라는 낡은 분야는 계속해서 학문적 권위를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경제학자들이 중앙은행과 재정부처에서 막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덕분이다. 이들이 계속해서 케케묵은 학설에 집착한다면 탁상공론을 양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부를 파괴하고 말 것이다. 이런 주제를 지금 논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금융위기가 일어나면 너무도 많은 것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자본시장의 상호작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날마다 매입인, 매도인, 중개인 간에 수조 달러 규모로 이루어지는 주식, 채권, 통화, 상품, 파생금융상품 등의 거래다. 거래 규모로 따지면 자본시장만큼 상호작용이 활발히 일어나는 사회체제는 찾아볼 수 없다. 적응 역시 자본시장의 속성이다. 헤지펀드는 어떤 상품이 손실을 보면 재빨리 전략을 수정하여 그 상품을 정리하거나 투자액을 두 배로 늘린다. 이들의 전략 수정은 시장에 참여한 다른 투자자들의 행동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즉 시장 가격에 따라 행동을 바꿔나간다는 이야기다. 자본시장은 분명 복잡계에 속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복잡하기로 치면 단연 최고다. 기존 위험 모형의 약점은 복잡계가 균형계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함을 간과하는 데서 비롯된다. 각국 중앙 은행과 뉴욕 월가의 균형 모형이 미래 예측과 위험관리 측면에서 줄 곧 시원찮은 성과를 내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모든 분석이 동일한 데이터에서 출발하지만 같은 데이터라도 부실한 모형에 입력하면 부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복잡성 이론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은 주류 분석가들과의 격차가 엄청나며 훨씬 정확한 예측을 산출한다. - 공황이 닥치고 투자자들이 앞다퉈 돈을 회수하려 할 때 정책입안자들은 대체로 두 가지 대응책 중 하나를 내놓는다. 첫째, 돈을 최대한 찍어내 자금 수요를 충족하고 투자자들이 자금을 즉각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은행 본연의 최종 대출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물론 최종 화폐 발행자 역할을 한다고 보는 편이 더 적합하다. 둘째, 시스템을 동결하는 식으로 시장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부한다. 동결 조치로는 은행 폐쇄, 거래소 폐장, 자산운용회사의 자산 매각 금지 등이 있다. 2008년 당시 각국 정부는 첫 번째 방법을 택했다. 중앙은행들이 시장경색을 해소하고 자산가격의 폭락을 막기 위해 돈을 찍어내 시장에 공급했다. 그런데 그다음 닥칠 공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두 번째 방법을 택할 조짐이 나타났다. 다시 한 번 공황이 일어나면 정부는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을 할 것이다. “안 됩니다. 당신은 돈을 회수할 수 없어요. 시스템이 폐쇄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사태를 정리한 다음에 연락을 드릴게요.”-
하나님의 뜻 (싯처 에디션)
성서유니온선교회 / 제럴드 싯처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 2020.03.13
15,000

성서유니온선교회소설,일반제럴드 싯처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싯처 에디션 1권. 소명의 본질, 작은 일들의 중요성, 고난이라는 현실, 역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 놀라운 선택의 자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 등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여러 가지 측면을 지혜롭게 되짚어 나가면서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새롭고 독특한 빛을 비춰 주는 책이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버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확신을 가지고 삶의 여정에 오를 수 있게 했기에, 많은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추천해 왔다. 충분히 좋았고, 충분히 사랑받는 책이었지만, 싯처는 한 번 더 퇴고하는 심정으로 책의 개정 작업을 진행했다. 단락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책의 목차를 다시 배열했고, 약 25페이지에 해당하는 내용을 덜어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책의 한 장(17. 다 잘될 것이다)이 삭제되고 다른 한 장(5장.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이 추가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개정3판은 전혀 다른 책은 아니지만 분명 “더 나은 책”이 되었다. 추천 서문_ 유진 피터슨 개정판 서문 감사의 말 제1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라 1.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2. 우리의 놀라운 자유 3. 장애물 제2부 결정 4. 순종의 자유 5.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 6. 작은 일에 충실한 삶 7. 선택 제3부 시간을 붙잡으라 8. 바꿀 수 없는 것 9. 과거를 구속함 10. 미래를 준비함 11. 현 순간의 경이 제4부 소명을 분별하라 12. 직업과 소명의 구분 13. 생의 본분 찾기 14. 다양한 소명의 관리 제5부 신비를 포용하라 15. 역설과 더불어 사는 삶 16. 제한구역이 없는 고난 17. 고난의 유익 주 연구 문제 싯처 에디션! 12만이 넘는 국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제럴드 싯처의 책들을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만나다!! 제럴드 싯처는 자신이 겪은 상실과 고통 앞에서 묵상한 내용을 써 내려가는 작가다. 그래서 그의 책들은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독자들은 그의 책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아 왔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침묵』(『하나님이 기도에 침묵하실 때』 개정판), 『하나님의 은혜』로 이어지는 그의 책들을 읽다 보면, 저자의 깊어지는 묵상과 사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그간 싯처의 책들이 독립적인 느낌으로 소개되었기에 독자들이 이런 흐름을 읽어 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싯처 에디션에서는 그런 흐름을 표지에 담아내려 했다. 그리고 마치 한 편의 신앙 에세이 혹은 신학 에세이를 읽는 듯한 그의 책들이 다소 큰 판형에 양장이다 보니,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는 그의 글이 지닌 톤을 생각할 때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서 마치 한 권의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을 책의 판형과 디자인에 담아냈다. 물론 여기에는 좀더 젊은 감각을 지닌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마음도 담겨 있다. 이처럼 오랜 사랑을 받아 온, 그리고 여전히 더 널리 읽혀야 할 제럴드 싯처의 책들 중 3종을 “싯처 에디션”으로 묶어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01. 『하나님의 뜻』 02. 『하나님의 침묵』(『하나님이 기도에 침묵하실 때』 개정판) 03.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뜻이 거창한 목표를 좇는 것이 아니라, 비루한 일상 속에 있다는 깨달음이 오히려 위로를 줍니다”라는 어느 독자의 평처럼, 하나님의 뜻이 먼 앞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에 관한 것임을, 하나님이 언젠가 하실지도 모르는 일이 아니라 지금 하고 계신 일에 집중하는 것임을 잘 보여 준다. 이 책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 신비주의나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것 같은 숙명론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새로운 희망과 자유 그리고 자신의 결정에 대한 새로운 확신으로 이끌 것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에 더 깊은 기쁨을 맛보며 ‘오늘, 여기서, 그분을 위해’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를 이끌 것이다. 이미 10만이 넘는 국내 독자들이 경험한 감동을, 싯처 에디션 『하나님의 뜻』을 통해 독자들이 다시 한 번 그리고 새롭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늘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서 오가는 대화는 우리가 가정과 직장, 위기와 고난, 평범한 일상에서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맥락에서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서서히 그 뜻을 알아간다. 우리 곁에 있는 이 친구는 우리를 재촉하거나 겁박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강요하지도 않으며, 우리 각자의 실생활과 환경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한다.” _ 유진 피터슨
영어 슈퍼 리딩 훈련 (main book + training book)
키출판사 / Michael A. Putlack & e-Creative Contents 지음 / 2011.03.09
19,800원 ⟶ 17,820원(10% off)

키출판사소설,일반Michael A. Putlack & e-Creative Contents 지음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시리즈의 슈퍼 리딩 훈련북으로, 사회.과학.언어 등 미국 교과서에서 뽑은 180개의 주요테마로 연습하는 독해 연습 교재. 직독직해를 위한 끊어읽기(/)와 의미단위별 영어표현이 담긴 훈련북이 별도로 제공된다. 훈련북을 잘 활용하면 영문에 대한 이해력은 물론이고 어휘와 문장구조 파악 능력까지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 사이트에서 무료 MP3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으로 문화.경제.사회.과학.역사.음악.미술 등 전 분야의 배경지식을 두루 쌓을 수 있습니다. 다음 목차에서는 이 다루고 있는 180개의 핵심테마 중 일부만을 다루었습니다. Culture & Economics 서로 다른 관습과 문화 005 Christian Holidays 기독교의 축일 006 The Story of Israel 이스라엘 이야기 007 Different Kinds of Jobs 다양한 종류의 직업들 008 Money Management 돈 관리 009 How Technology Helps People 과학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을 돕는가 010 Basic Economics 기본 경제학 The American Government System 011 The Leaders of the American Government 미국 정부의 지도자들 012 State and Local Governments 주 정부와 지방 정부 013 The Jury System 배심 제도 Geography Skills 017 Oceans and Continents 대양과 대륙 018 What Is a Map? 지도란 무엇인가? 019 National Parks 국립공원 020 Endangered Animals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021 Kinds of Resources 자원의 종류 022 Extreme Weather Conditions 극단적인 날씨 180 Reading_Main Book.indb 8 2011-02-24 오후 9:56:10 American Geography 026 American Geography 미국의 지리 027 The Southwest Region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의 남서부 지역 American History 036 The Fall of the Aztec and Inca Empires 아즈텍과 잉카 제국의 몰락 037 More Europeans Come to the Americas 더 많은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오다 038 The English in America 아메리카의 영국인 039 The Mayflower 메이플라워 호 040 The Colonies Become Free 식민지들이 해방되다 World History 046 Ancient Egyptian Civilization 고대 이집트 문명 047 Early Indus Civilization 고대 인더스 문명 048 Ancient Greece: Athens and Sparta 고대 그리스: 아테네와 스파르타 049 Rome: From Republic to Empire 로마: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050 All Roads Lead to Rome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A World of Living Things 061 How Plants Grow 식물은 어떻게 자랄까 062 Roots, Stems, and Leaves 뿌리, 줄기, 잎 063 Places to Live 사는 곳 (서식지) 064 Living Things vs. Nonliving Things 생물 대 무생물 065 How Are Animals Different? 동물들은 어떻게 다른가? 066 Warm-Blooded vs. Cold-Blooded Animals 온혈동물 대 냉혈동물 Ecosystems 080 What Is a Food Chain? 먹이사슬이란 무엇인가? 081 What Is a Food Web 먹이그물이란 무엇인가? 082 Fishing and Overfishing 고기잡이와 물고기 남획 083 How Animals Become Extinct 동물은 어떻게 멸종되는가 084 How Ecosystems Change 생태계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085 The Carbon and Nitrogen Cycles 탄소와 질소의 순환 Exploring the Human Body 086 Staying Healthy 건강하게 지내기 087 Caring for the Five Senses 오감 돌보기 088 The Organs of the Human Body 인체의 기관 Weather and Space 092 Seasons and Weather 계절과 날씨 093 How Can Water Change? 물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094 Weather Equipment 날씨 장비 095 The Water Cycle 물의 순환 Earth’ Surface 096 The Layers of the Earth 지구의 층 097 How to Conserve Our Resources 우리의 자원을 보존하는 방법 098 Ocean Resources and Conservation 해양 자원과 보존 099 What Changes the Earth’s Surface? 무엇이 지표면을 변화시키는가? 100 Fossils 화석 The Universe 105 Is Pluto a Planet? 명왕성은 행성일까? 106 The Phases of the Moon 달의 상 107 The Inner and Outer Planets 내행성과 외행성 108 Are We Alone? 우리는 혼자일까? Matter and Energy 109 Measuring Food 음식 계량하기 110 Benjamin Franklin 벤자민 프랭클린 111 How a Magnet Works 자석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112 The Invention of the Telephone 전화기의 발명 113 Physical and Chemical Changes 물리적 변화와 화학적 변화 Mathematics 121 Five Simple Shapes 다섯 가지 기본 도형 122 Plane Figures and Solid Figures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123 Polygons and Congruent Figures 다각형과 합동 도형 124 Angles 각 125 Triangles 삼각형 126 Solid Figures in Real Life 실생활에서의 입체도형 127 Dimensions 차원 Language and Literature 145 Aesop’s Fables 146 The Greek Gods and Goddesses 그리스의 신들 147 The Norse Gods 북유럽의 신들 148 The Iliad and the Odyssey 와 149 Types of Poems 시의 종류 150 A Friendly Letter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151 Parts of Speech 품사 사회.과학.언어 등 미국 교과서에서 뽑은 180개의 주요테마로 연습하는 <영어 슈퍼 리딩 훈련>! 사전 없이 원서 읽는 실력, <영어 슈퍼 리딩 훈련>으로 하루 20분씩 180일간만 훈련하십시오. 당신도 6개월 후 교양.지식 분야 원서를 두려움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정말 알아야 할 모든 영어는 미국 초등학교 영어에 다 있습니다.”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은 이미 수많은 학생들이 경험한 감동의 영어체험, 베스트셀러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시리즈의 슈퍼 리딩 훈련북입니다.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이면 원서 읽기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은 직독직해를 위한 끊어읽기(/)와 의미단위별 영어표현이 담긴 훈련북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훈련북을 잘 활용하면 영문에 대한 이해력은 물론이고 어휘와 문장구조 파악 능력까지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사전의 도움 없이, <영어 슈퍼 리딩 훈련>으로 행복한 원서 읽기를 시작하세요! 어휘, 문법, 독해, 듣기도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은 이런 분들께 더욱 효과적입니다! - 사전 없이 원서를 읽고 싶다. - 희미하게 잔해만 남아있는 내 영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세우고 싶다. -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교양 영어를 익히고 싶다. - 각 분야별 배경지식과 용어를 익혀 《타임》, 《뉴스위크》지를 읽고 싶다. - 토익, 토플 등 각종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고 싶다. - 글로벌 기업이나 국제기구 등에서 전 세계를 누비며 일하고 싶다. - 영어로만 수업하는 이중언어교육 또는 몰입교육에 대비하고 싶다. - 해외유학을 준비 중이다. * <영어 슈퍼 리딩 훈련>으로 바로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분은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시리즈를 먼저 공부한 후 <영어 슈퍼 리딩 훈련>으로 들어가세요. 원서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 <영어 슈퍼 리딩 훈련>으로 공부한 후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의 원서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와 함께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
전나무숲 / 이시나베 유타카, 다구치 세이코 (지은이), 윤혜림 (옮긴이), 나카야 노리아키 (감수) / 2018.05.09
20,000원 ⟶ 18,000원(10% off)

전나무숲건강,요리이시나베 유타카, 다구치 세이코 (지은이), 윤혜림 (옮긴이), 나카야 노리아키 (감수)
의사와 셰프가 공동집필한 책으로, 콜레스테롤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어떻게 하면 맛있는 밥상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레시피에 차곡차곡 담겨 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혈관 건강’ 정보와 의학지식을 알기 쉽게 잘 풀어 놓았으며, 복잡한 영양성분 계산 없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줄이는 ‘6대 식사 수칙’이나 ‘건강 식사법 4개 원칙’ 등 일상에서 꼭 지켜야할 사항도 정리했다. 특히 ‘맛있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을 확 줄인 레시피’가 풍부하다. 심지어 햄버그스테이크, 그라탱 등의 음식도 저콜레스테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법을 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요리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레시피도 제시한다. 여는 글_ 콜레스테롤 감소 식단으로 맛있게 먹고 혈관 건강을 지킨다 옮긴이의 글_ 맛과 영양, 건강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식생활 제안 이 책의 사용법 무리 없이 꾸준히 실천하는 콜레스테롤·중성지방 감소 작전 복잡한 영양성분 계산 없이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을 줄이는 6대 식사 수칙 건강 식사법 4대 원칙 이것도 조심하세요! PART 1_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식사요법을 시작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대한 바른 지식과 정확한 이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고지혈증, 점성이 생겨 끈적끈적한 혈액이 원인 그대로 두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초래한다 자신의 타입에 맞는 식사요법을 시작한다 고지혈증에는 4가지 타입이 있다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도 주의한다 스스로 점검하는 동맥경화 위험군 타입별 특징과 식사요법 클리닉 ●고지혈증 A타입_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늘어나있는 상태 ●고지혈증 B타입_ 혈액 속에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늘어나있는 상태 ●고지혈증 C타입_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모두 지나치게 늘어나있는 상태 ●고지혈증 D타입_ 좋은 콜레스테롤이 줄어든 상태 ●동맥경화 위험군 타입_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상태 자신의 하루 적정 칼로리·지방·당질 섭취량을 산출한다 평소의 식사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이것이 바로 나의 적정 칼로리에 따른 식품별 하루 적정 섭취량이다 PART 2_ 의사와 셰프가 제안하는 인기 메뉴 콜레스테롤 감소 작전 칼로리·지질의 섭취량을 적정량으로 조절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의사와 셰프가 펼치는 콜레스테롤 감소 작전 - 카레 편 닭고기와 콩의 저콜레스테롤 카레/ 저콜레스테롤 해물 카레/Side Dish: 토마토와 양파 샐러드 의사와 셰프가 펼치는 콜레스테롤 감소 작전 - 햄버그스테이크 편 저콜레스테롤 햄버그스테이크 ●저콜레스테롤 요리의 응용 - 소스 편 스다치 향미의 무즙 간장소스/ 고추냉이 간장소스/ 살사소스 ●저콜레스테롤 햄버그스테이크의 응용 요리 쇠고기완자 담은 유부주머니/ 채소와 다진 쇠고기 찜 의사와 셰프가 펼치는 콜레스테롤 감소 작전 - 그라탱 편 저콜레스테롤 채소 그라탱/ 저콜레스테롤 화이트소스/ Side Dish: 콩과 토마토 샐러드 ●저콜레스테롤 화이트소스의 응용 요리 닭고기와 양송이버섯의 저콜레스테롤 크림스튜 ●즐겨먹는 평범한 샐러드에도 콜레스테롤 감소 작전은 계속된다 감자와 사과 샐러드/ 감자와 오이 샐러드 버섯과 아스파라거스의 차조기 향미 샐러드/ 꽃채소와 당근의 흰깨 향미 샐러드 ●요리의 맛은 살리고 지질·콜레스테롤은 줄이는 비결 고기 요리에서 줄이는 비결 조리과정에서 줄이는 비결 PART 3_ 콜레스테롤은 쌓이기 전에 식이섬유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식이섬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유익한 성분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식이섬유의 하루 목표 섭취량은 25g 이상이다 식이섬유 섭취량, 평소 식사에서 한 가지씩 늘린다 ●식품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양(g) ●식이섬유를 2g 이상 섭취할 수 있는 반찬 곤약과 다시마 조림/ 무말랭이 깨초 무침/ 배추와 사쿠라새우 조림 뿌리채소의 콩비지 조림/ 다시마채 조림/ 고마츠나와 잔멸치 조림 실곤약과 돼지고기의 담백한 조림/ 죽순과 튀김두부의 가다랑어포 조림/ 해초 샐러드 우엉과 쇠고기 간장볶음/ 당근과 셀러리 간장볶음/ 연근과 만가닥버섯 간장볶음 목이버섯과 돼지고기 간장볶음/ 잎새버섯 카레 튀김 새송이버섯 고기말이/ 버섯국/ 버섯 피클 팽이버섯과 부추의 중화풍 볶음/ 표고버섯과 만가닥버섯 볶음 ●과일과 채소주스로 식이섬유를 간단하게 공급한다 고마츠나 사과 주스/ 오렌지와 당근 주스 PART 4_ EPA, DHA, 대두 단백질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EPA와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이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생선에 함유된 EPA + DHA의 양(g) ●EPA와 DHA의 효율적인 섭취를 위한 레시피 구운 고등어 절임/ 가다랑어 절임 회/ 정어리 매실조림 전갱이 아쿠아파차/ 찐 가다랑어 생강조림/ 허브 소스 청어구이 흑초 소스 방어 그릴 구이/ 무즙 소스 참치 스테이크/ 꽁치와 연근 생강조림 토마토소스 도미구이/ 도미 깨간장 무침/ 연어와 양배추 스프 조림 대두 단백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콩·콩 제품에 함유된 대두 단백질의 양(g) ●대두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레시피 두유 전골/ 두부볶음/ 콩 부침개/ 톳 콩비지 크로 두부와 돼지고기 굴소스 볶음/ 고야두부 조림/ 튀긴 두부완자와 고구마조림 튀김두부 파된장 소스 구이/ 유부와 가지의 매콤한 볶음 낫토 유부주머니 구이/ 오크라 낫토/ 모로헤이야 낫토 PART 5_ LDL의 산화와 악성화를 항산화 물질로 방지한다 LDL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LDL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식품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레시피 구운 채소의 오리엔탈 샐러드/ 단호박과 말린 살구 조림/ 가다랑어 풍미의 여주볶음 미네스트로네/ 채소와 돼지고기 차우더/ 라타투이/ 부추 부침개 당근과 닭고기 조림/ 쑥갓 넣은 물만두/ 돼지고기 마늘 간장구이 쇠고기와 양파의 카레 샐러드/ 양파와 새우의 차조기 기름 향미 샐러드 양파와 토마토 스프 조림/ 시금치 숙주 나물/ 브로콜리 깨된장 무침 돼지고기 깨소스 무침/ 마 메밀국수 / 샐러드풍 메밀국수 닭고기와 표고버섯 메밀조림/ 루콜라 그린샐러드/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 PART 6_ 맛과 즐거움은 그대로 술안주 콜레스테롤 감소 작전 술,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현명하게 마시는 법 콜레스테롤 걱정 없는 안심 술안주의 선택 & 섭취 요령 5원칙 ●맛과 건강을 위한 안심 술안주 _ 술자리를 여는 첫 안주 풋콩과 오이의 모로미 된장 곁들임 미역귀 무즙 초무침 / 큰실말 초무침/ 미역과 문어 초회 ●어패류 안주 문어와 토마토 올리브유 볶음/ 도미의 중화풍 회/ 가다랑어 고추장 무침 모시조개 미역 술찜 / 마늘 소스 바게트/ 이탈리아풍 오징어 조림 ●통조림으로 간편하게 질 좋은 단백질을 얻는다 연어와 경수채 폰즈 무침/ 가리비 패주 소스 아스파라거스 ●육류 안주 레몬 향미 닭고기구이/ 닭고기 가슴살과 오이의 중화풍 무침/ 쇠고기 그릴 구이 쇠고기 두부 조림/ 쇠고기와 당면의 남플라 무침 PART 7_ Q&A로 풀어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관한 궁금증 알기 쉽게 풀어주는 콜레스테롤·중성지방 Q&A 보이지 않는 지질을 찾아내자 지질, 바르게 알고 현명하게 섭취하는 법 부록 적정 칼로리에 따른 식품별 하루 적정 섭취량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 외식 메뉴 1회 분량의 칼로리와 지질의 양 주요 식품의 콜레스테롤 함량 한국인 사망원인 2위, 뇌혈관·심혈관질환은 콜레스테롤 때문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정상인보다 사망률 26% 증가 의사와 셰프가 함께 만든 콜레스테롤 감소 식단, 맛있게 먹으면서도 혈관 건강을 지킨다! ● 이 책은 의사와 셰프가 함께 만든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식사요법’에 대한 내용이다. 집필에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는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에서 큰 역할을 한 저명한 의사, 프랑스에서 요리를 공부한 셰프, 그리고 TV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또 한 명의 요리 연구가가 참여했다. ● 더불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혈관 건강’ 정보와 의학지식을 알기 쉽게 잘 풀어 놓았으며, 복잡한 영양성분 계산 없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줄이는 ‘6대 식사 수칙’이나 ‘건강 식사법 4개 원칙’ 등 일상에서 꼭 지켜야할 사항도 잘 정리해 놓았다. ● 콜레스테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대한 심도있는 의학정보들이 담겨 있으며, 그 배경지식까지도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건강 진단 결과표’ 보는 법을 알려주어 현재 자신의 상태가 정확하게 어떤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 ‘4가지 타입에 따른 고지혈증’ 증세와 그에 따른 식사요법 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자신의 하루 적정 칼로리·지방·당질 섭취량 산출법, 주요 식품별 콜레스테롤 함량, 식품별 하루 적정 섭취량 등을 제시하고 있다. ● 특히 ‘맛있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을 확 줄인 레시피’가 풍부하다. 심지어 햄버그스테이크, 그라탱 등의 음식도 저콜레스테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법을 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요리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레시피도 제시되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사망률이 26% 급등한다 콜레스테롤은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물질이기는 하지만, 만약 이것이 과도해지면 곧바로 우리 몸을 공격하는 치명적인 적군으로 돌변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피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종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원료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피로감은 물론, 무력감에 시달리게 되고 면역력도 동시에 낮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다. 반면,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높으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물론이거니와 자살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콜레스테롤은 부족해도 문제, 많아도 문제인 셈이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에는 사망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승환 서울성모병원·김미경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연구 분석, 콜레스테롤이 높은 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사망률이 무려 26%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이 만드는 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고지혈증(高脂血症)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을 드러내지 않고 깊숙한 곳에 숨어서 묵묵히 동맥경화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고지혈증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동맥경화성 질환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고지혈증을 비롯한 몇 가지 위험인자를 없애면 된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에는 유전과 같은 불가피한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식사습관을 바로잡으면 동맥경화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하나의 문제가 있다. 식사요법을 시행할 때에 지나치게 엄격하게 하거나 혹은 건강을 위해 맛없는 식단을 고집할 때에는 그 지속성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매일매일 맛이 없는 밥상을 대하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일도 없다. 이는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해 오히려 우리 몸에 또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의사와 셰프가 만든 콜레스테롤 감소 식단, 맛있게 먹으면서도 혈관 건강을 지킨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전나무숲 刊)은 의사와 셰프가 공동집필한 책이다. 콜레스테롤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어떻게 하면 맛있는 밥상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레시피에 차곡차곡 담겨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햄버거스테이크다. 햄버거스테이크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문제는 고칼로리, 고콜레스테롤 음식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지질이 많은 쇠고기 다짐육을 사용하지 않고 뒷다리살이나 보섭살을 활용하고, 스테이크 반죽에는 양파와 같은 부재료를 듬뿍 넣으라고 조언한다. 또 버섯을 함께 넣으면 지방이 적은 고기도 맛이 좋아진다는 점을 조언한다. 또 야채의 경우에도 기름과 칼로리를 최대한 낮추는 다양한 조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맛도 살리고 콜레스테롤도 낮추는 요리 비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매우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술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술은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다. 물론 저콜레스테롤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술도 반드시 끊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쉽지는 않다. 따라서 이 책은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현명하게 술안주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우린이 풍부한 술안주, 즉 오징어나 새우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타우린은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런 내용들은 결코 술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최대한 ‘가능하고 현실적인 콜레스테롤 대책’을 담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무조건 ‘햄버거스테이크를 먹지 마라, 술을 끊어라, 야채를 많이 먹어라’보다는 훨씬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건강 진단 결과표 보는 법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의학 & 요리 책 또한 이 책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대한 심도있는 의학정보들이 담겨 있으며, 그 배경지식까지도 잘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 진단 결과표’ 보는 법을 알려주어 현재 자신의 상태가 정확하게 어떤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이면서 친절한, 그리고 의학에 대한 충실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맛있는 요리+의학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생명의 원천은 혈액이며, 이 혈액이 온 몸 구석구석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혈관이다. 따라서 혈관 건강이 위협받으면 몸 전체의 건강이 위협받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한국인들이 이 혈관 때문에 사망에 이른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2위가 바로 뇌졸종, 뇌동맥류 등 뇌질환,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다. 이 모든 질병은 다 혈관 건강과 필수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런 점에서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 건강 지침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00℃
창비 / 최규석 지음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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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최규석 지음
의 최규석이 그린 1987년 6월민주항쟁, 가 개정 출간되었다. , ,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작품으로, 대학에 입학해 5.18 광주민주항쟁에 대해 알게 된 고지식한 대학생 영호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겪으면서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1987년 6월민주항쟁을 생생하게 극화해 2009년 초판 발간 이후 수많은 곳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6월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프롤로그 반공소년 1장 신입생 2장 웃으면서… 3장 빨갱이 4장 각성 5장 지는 싸움 6장 열 사람의 한걸음 7장 벽 8장 진동 9장 카운트다운 10장 100℃ 에필로그 축제모두가 뜨거웠던 그해 1987, 우리는 모두 100℃였다 『송곳』의 최규석, 87년 6월항쟁의 뜨거운 기억을 되살리다 『송곳』의 최규석이 그린 1987년 6월민주항쟁, 『100℃』가 개정 출간되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송곳』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작품으로, 대학에 입학해 5·18 광주민주항쟁에 대해 알게 된 고지식한 대학생 영호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겪으면서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1987년 6월민주항쟁을 생생하게 극화해 2009년 초판 발간 이후 수많은 곳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많은 이들이 민주주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 촛불혁명은, 한국 절차적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운 6월항쟁도 새롭게 조명하게 했다. 민주화운동의 정점이었던 6월항쟁 시기의 화염병과 최루탄이 가득한 거리와 남녀노소의 촛불이 평화로이 모인 오늘날의 광장은 사뭇 다르면서도 그 뜨거움만은 같다.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쓴 광장의 촛불은 30년 전 그날, 이미 타오르기 시작한 것인지도 모른다. 뜨거운 기억, 잃어버린 기억, 삭제당한 기억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그들은 앞으로 나아갔다. 개인의 삶은 모두 버려졌고 어떤 이들은 목숨마저 내걸었다. 그만큼 민주화는 80년대의 절박한 요구이자 열망이었다. 80년대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당연히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목놓아 외쳤던 87년 6월항쟁을 기억할 것이다. 80년대 대학의 전형적인 풍경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뜨거움이 솟아난다. 작품의 과잉되지 않은 진정성이 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영호와 같은 386세대에게 6월항쟁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아무리 뜨거웠던 기억도 시간이 지날수록 잊히기 마련이라 그날의 열기도 이젠 ‘그때는 그랬지’ 하는 회한을 품은 복잡한 심경 정도로만 남게 되었을는지 모른다. 게다가 30년이 지난 지금, 격한 일상에 파묻힌 노동자로 살아가며 당시의 열정을 고스란히 기억하기란 여간해서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 6월항쟁은 어떤 의미일까. 6월항쟁보다는 광장의 촛불이 더욱 가깝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30년 전의 광장에 선 이들의 생각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접하고 촛불을 든 이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자신이 발딛고 있는 이곳이 좀더 나은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역사를 배우는 까닭이 이전의 사건들을 통해 당면한 역사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것이라면 6월항쟁은 반드시 기억하고 알려야 할 사건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떻게 확립돼왔는지, 대통령직선제가 어떻게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를 말이다. 6월항쟁은 삭제될 수 없는 기억이자 여전히 살아 숨쉬는 역사다. “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의뢰로 6월민주항쟁에 대한 만화를 그리게 된 작가는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6월민주항쟁을 극화한다는 것이 자칫 “민주주의를 행사장 귀빈석에 앉은 분들 가슴에 달린 카네이션 같은 것으로 만드는” 일이 될까 하는 우려 탓이었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담으면서도 교훈조로 흐르거나 도식적이지 않은 작품을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품이 공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00℃』가 처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열광했고 블로그, 인터넷 까페로 작품을 수없이 옮겨 날랐다. 독자들의 요구에 2009년 단행본이 출간되었고, 광장의 촛불이 모일 때마다, 매해 6월마다 잊히지 않고 호명되는 작품이 되었다. 도대체 민주주의가 무엇이기에,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기에 수백만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이는 것일까. 『100℃』가 정작 집요하게 캐묻는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지금의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아무것도 아닌 걸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렸”다는 것을 잊지 말 것, 그리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안심할 정도로 튼튼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강화하고 보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작가는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다.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한국의 독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만의 디자인 비누 레시피
리스컴 / 리리림 (지은이) /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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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취미,실용리리림 (지은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줄 39가지 천연비누.입욕제 레시피를 담았다. 그저 성분만 착한 천연비누가 아니다. 모양도 색도 예뻐서 욕실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디자인 천연비누이다. 또한 배스밤, 버블바, 배스 솔트 등 같은 입욕제 레시피도 함께 수록해 집에서도 쉽게 유명 입욕제 못지않은 나만의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해 천연비누의 종류와 재료, 도구, 용어 등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을 꼼꼼하게 설명한다. 오일별 가성소다 값과 지방산의 특징 등 응용을 위한 심화 정보도 들어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천연비누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론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레시피를 골라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천연비누의 가장 큰 매력은 비누의 디자인과 향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천연분말과 에센셜 오일 등 건강한 재료를 골라 나만의 개성이 담긴 비누를 만들어보자. 모양도 색도 예뻐 욕실이 화사해지고 피부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Part 1 비누 만들기 전 알아두세요 12 천연비누 제대로 알기 14 비누의 기본이 되는 재료 16 쉽게 이해하는 비누 용어 18 비누의 특징을 결정하는 베이스 오일 24 향과 색을 더하는 첨가물 30 비누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 32 비누 레시피 구성하기 Part 2 베이직 CP 비누 38 한눈에 보는 CP 비누 만들기 40 동백 카스틸 비누 44 카렌듈라 마르세유 비누 48 칼라민 큐브 비누 52 산양유 비누 58 오렌지 비누 64 편백 비누 68 녹차 비누 72 민들레 비누 78 코코넛 테라조 비누 82 블랙체크 숯 비누 86 고래 비누 90 오운진액 샴푸바 94 설거지 비누 100 세탁 비누 Part 3 드로잉 CP 비누 106 사진으로 쉽게 배우는 드로잉 기법 110 튤립 비누 114 로터스 비누 120 새벽달 비누 126 민트사색 비누 132 로즈사색 비누 138 할로윈 홀케이크 비누 144 레드벨벳 컵케이크 비누 150 크리스마스 비누 Part 4 MP 비누 158 쉽게 만드는 MP 비누 160 드라이 허브 비누 164 카렌듈라 호박 투톤 비누 168 멘톨 비누 172 원석 비누 176 허브 루파 비누 180 레드마블 비누 184 푸딩 비누 190 해안가의 달 Part 5 입욕제 198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입욕제 199 한눈에 보는 입욕제 만들기 200 입욕제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202 드라이 플라워 배스밤 206 블루 배스밤 210 몰드 배스밤 214 멘톨 족욕제 218 배스 솔트 222 쿠키 버블바 226 키위 버블바 232 롤케이크 버블바 236 바다와 고래 버블바 242 선물을 돋보이게 하는 비누 포장법 244 베이스 오일별 가성소다 값천연비누부터 배스밤까지 39가지 레시피가 한 권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세요 오랫동안 합성 세안제에 자리를 내줬던 비누가 돌아왔다. 더 건강하고 예뻐졌다. 천연비누는 식물성 오일과 에센셜 오일, 천연분말 등 자연에서 온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아기가 쓸 수 있을 만큼 순하다. 화학방부제나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아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다. 여드름, 아토피, 노화,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비누화 과정에서 천연 글리세린이 풍부하게 생성돼 그 어떤 세안제보다 촉촉하다. 각질이 보기 싫게 올라온 날에는 올리브오일을 듬뿍 넣어 만든 촉촉한 비누로 세안하고, 울긋불긋한 피부를 진정시킬 땐 진정 효과가 뛰어난 칼라민 비누를 써보자. 그날그날 내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춘 비누를 쓰다 보면 어느새 맑고 깨끗한 피부를 발견할 수 있다. 「나만의 디자인 비누 레시피」에 당신의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줄 39가지 천연비누.입욕제 레시피를 담았다. 그저 성분만 착한 천연비누가 아니다. 모양도 색도 예뻐서 욕실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디자인 천연비누이다. 또한 배스밤, 버블바, 배스 솔트 등 같은 입욕제 레시피도 함께 수록해 집에서도 쉽게 유명 입욕제 못지않은 나만의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초보자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자주 쓰이는 재료부터 도구, 용어, 팁까지 비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어 그저 책을 펼치고 레시피를 골라 따라 해보면 된다. 「나만의 디자인 비누 레시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온.오프라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리리림의 첫 번째 책이다. 감각적인 비누와 사진, 일러스트로 SNS에서 빠르게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디자이너 그룹 리리림은 「나만의 디자인 비누 레시피」에 그들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인기를 증명하듯 텀블벅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펀딩 100%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나만의 감각으로 디자인한 천연비누는 예쁘고, 건강하고, 똑똑하다. 직접 만들어 더 특별한 것은 물론이다. 한번 만들어보면 금세 천연비누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이 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초보자 눈높이에 맞춘 꼼꼼한 설명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면 비누 만들기가 더 쉽다. 「나만의 디자인 비누 레시피」는 초보자를 위해 천연비누의 종류와 재료, 도구, 용어 등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을 꼼꼼하게 설명한다. 오일별 가성소다 값과 지방산의 특징 등 응용을 위한 심화 정보도 들어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천연비누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론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레시피를 골라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초보자도 실패 없이 예쁘고 건강한 비누를 만들 수 있다. 디자인 스케치로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비누 만들기 「나만의 디자인 비누 레시피」에는 간단한 무늬부터 그림이나 사진을 담은 복잡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디자인 비누가 담겨있다. 다양한 수준과 디자인의 비누를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레시피에 디자인 스케치를 넣었다. 디자인 스케치를 활용하면 레시피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또한 들어가는 비누액의 종류나 첨가물이 많아져도 디자인 스케치만 있으면 모두 해결된다. 비누액과 첨가물의 종류와 양, 몰드에 담을 위치 등을 디자인 스케치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헷갈릴 일이 전혀 없다. 나만의 감각을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비누 천연비누의 가장 큰 매력은 비누의 디자인과 향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천연분말과 에센셜 오일 등 건강한 재료를 골라 나만의 개성이 담긴 비누를 만들어보자. 모양도 색도 예뻐 욕실이 화사해지고 피부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배스밤부터 버블바, 배스솔트까지 한 권에 목욕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입욕제. 자주 쓰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약간의 비용과 시간만 있다면 세계적인 브랜드의 입욕제 못지않은 홈메이드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에 배스밤부터 버블바, 배스 솔트까지 다양한 입욕제 레시피를 소개한다.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게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멋진 입욕제로 특별한 휴식을 누려보자.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입욕제만큼 정성이 담긴 선물은 없다. 여기에 선물을 돋보이게 하는 예쁘고 실용적인 포장까지 더하면 선물의 품격을 한층 올릴 수 있다. 연말연시,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고마운 분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비누와 입욕제로 마음을 전해보자. 사랑을 담아 만든 비누는 그 무엇보다 예쁘고 향긋하고 특별할 것이다. 욕실 분위기 화사하게 바꿔주는 센스 만점 소품 천연비누에 재료 몇 가지를 활용해 센스 있는 욕실 소품을 만들 수 있다. 드라이플라워가 박힌 예쁜 투톤 비누나 영롱한 원석 비누로 단조로운 욕실에 포인트를 줘도 좋고, 천연 수세미 루파나 마끈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멋진 오브제를 만들어도 좋다. 독특한 욕실 소품 하나면 욕실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희랍어 시간
문학동네 / 한강 글 / 2011.11.10
13,000원 ⟶ 11,7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한강 글
말語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眼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찰나의 이야기 어떤 원인도 전조도 없이, 여자는 말語을 잃는다. 그것이 처음 왔던 것은 열일곱 살 겨울. 말을 잃고 살던 그녀의 입술을 다시 달싹이게 한 건 낯선 외국어였던 한 개의 불어 단어였다. 시간은 다시 흘렀다. 이혼을 하고, 아홉 살 난 아이의 양육권도 빼앗기고, 다시 그렇게 말을 잃어버린 후, 일상의 모든 것들을 다 놓을 수밖에 없었던 여자가 선택한 것은 이미 저물어 죽은 언어가 된 희랍어. 그곳에서 만난 희랍어 강사와 여자는 서로의 앞에 침묵을 놓고 더듬더듬 대화한다. 가족들을 모두 독일에 두고 십수 년 만에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 희랍어를 가르치는 남자. 남자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볼 수 없다던 마흔이 가까워오지만 아마 일이 년쯤은 더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아카데미의 수강생 중 말을 하지도, 웃지도 않는 여자를 주의 깊게 지켜보지만 여자의 단단한 침묵과 마주하자 두려움을 느낀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선 본 적 없는 지독한 침묵. 그리고 점점 소멸해가는 남자의 미약한 빛. 이 어스름이 완전한 밤으로 이어지는 걸까. 『희랍어 시간』을 들여다보는 일은, 어떤 기미를 발견하고 흔적을 더듬는 일이다. 그리고 희미하게 떠오르는 그 기미와 흔적들은 어두운 암실, 정착액 속의 사진이 점점 선명하게 상을 만들어내듯 어느 순간 고대문자처럼 오래고 단단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의 시간과,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진 현재진행형의 시간까지를 포함한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존재하던 것들, 그 기미와 흔적들, 영원과도 같은 어떤 찰나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어떤 한 장면을 소설을 통해 목격하게 될 것이다.희랍어 시간 작가의 말이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말語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眼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찰나의 이야기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낸 것일까. 전소해버린 줄 알았던 언어의 검부러기 밑에서 올라오는 참된 음절들을. 작가는 언어가 몸을 갖추기 이전에 존재하던 것들―흔적, 이미지, 감촉, 정념으로 이루어진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신생의 언어와 사멸해가는 언어가 서로 만나 몸을 비벼대는 찰나, 우리는 아득한 기원의 세계로 돌아가 그곳에 동결해둔 인간의 아픔과 희열을 발견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게 된다. 자신의 몸이 기억하는 참된 욕망과 조우하기 위해서는 0도 근처에서 차갑게 끓어오르는 글쓰기의 언저리까지 기어이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과 탄생이 새로운 몸을 얻어 환생하는, 세속의 기적을 목격하게 된다. 이렇게 아름답게, 온전하게 몰락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소설이 우리에게 있었던가._이소연(문학평론가) 다만 한 여자와 한 남자의 기척이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한 여자의 이야기 그것이 다시 왔어. 어떤 원인도 전조도 없이, 여자는 말語을 잃는다. 그것이 처음 왔던 것은 열일곱 살 겨울. 말을 잃고 살던 그녀의 입술을 다시 달싹이게 한 건 낯선 외국어였던 한 개의 불어 단어였다. 시간은 다시 흘렀다. 이혼을 하고, 아홉 살 난 아이의 양육권도 빼앗기고, 다시 그렇게 말을 잃어버린 후, 일상의 모든 것들을 다 놓을 수밖에 없었던 여자가 선택한 것은 이미 저물어 죽은 언어가 된 희랍어. 그곳에서 만난 희랍어 강사와 여자는 서로의 앞에 침묵을 놓고 더듬더듬 대화한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남자의 이야기 시간이 더 흐르면…… 내가 볼 수 있는 건 오직 꿈에서뿐이겠지요. 가족들을 모두 독일에 두고 십수 년 만에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 희랍어를 가르치는 남자. 남자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볼 수 없다던 마흔이 가까워오지만 아마 일이 년쯤은 더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아카데미의 수강생 중 말을 하지도, 웃지도 않는 여자를 주의 깊게 지켜보지만 여자의 단단한 침묵과 마주하자 두려움을 느낀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선 본 적 없는 지독한 침묵. 그리고 점점 소멸해가는 남자의 미약한 빛. 이 어스름이 완전한 밤으로 이어지는 걸까. 이 소설을 읽는 일은, 어쩌면 한 장의 사진을 오래토록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일일지도 모르겠다. 한 장의 사진 | 필립 퍼키스는, 『사진강의 노트』 제일 첫 장에서 ‘바라보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에서 눈을 떼지 말 것, 먼저 대상의 표면에 떨어진 빛의 실체를 느낄 것. “의미는 없다. 오로지 사물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W.C. 윌리엄스의 말을 인용하며 그는 말한다. 사진이 찍혀지는 순간까지 그것과 함께 머물러야 한다. 그러나 삶 전체를 통틀어 내가 배운 모든 것들은 이 머무름과 반대 선상에 있었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 : 빛, 공간, 거리 사이의 관계, 공기, 울림, 리듬, 질감, 운동의 형태, 명암… 사물 그 자체… 이들이 나중에 무엇을 의미하든 아직은 사회적이지도, 정치적이지도, 성적이지도 않다. 이름을 주지도, 상표를 붙이지도, 재보지도, 좋아하지도, 증오하지도, 기억하지도, 탐하지도 마라. 그저 바라만 보아라. _필립 퍼키스, 『사진강의 노트』 비슷한 의미에서, 윌리 로니스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보통 나는 일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 그저 바라보고, 기다린다. 실제가 더 생생한 진실 속에 드러나도록. 그것은 시점의 쾌락이다, 때론 고통이기도 하다. 일어나지 않은 것을, 혹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어날 일을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_윌리 로니스, 『그날들』 이렇게 오롯이 사물 그 자체(혹은 존재하는 그 자체)가 담겨진 한 장의 사진을 오래토록,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보면, 거기에선 천천히 어떤 기미들이 발견된다. 마찬가지로 이 소설 『희랍어 시간』을 들여다보는 일은, 어떤 기미를 발견하고 흔적을 더듬는 일이다. 그리고 희미하게 떠오르는 그 기미와 흔적들은 어두운 암실, 정착액 속의 사진이 점점 선명하게 상을 만들어내듯 어느 순간 고대문자처럼 오래고 단단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의 시간과,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진 현재진행형의 시간까지를 포함한다. 시간이란 무엇인가요?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을 찍는다면 그건 바로 이 순간 일어난 일입니다. 십 년 후에 당신이 그 사진을 볼 때, 순식간에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옵니다. (……) 사진은 동결된 순간이며 기억입니다. 하지만 사진은 늘 현재의 순간을 담고 있지요. 바로 사진의 마법이지요. _필립 퍼키스, 『필립 퍼키스와의 대화』 그 어떤 사진이라도, 만약 그것을 위하여 적절한 맥락이 창조된다면 그러한 ‘현재’가 될 수도 있다. 일반적룀로 사진이 좋으면 좋을수록 창조될 수 있는 그 맥락은 보다 완전한 것이 된다. 그러한 맥락은 시간 속에서 그 사진을 대신하게 되는데―그것은 불가능한 것인 그것 자체의 원래 시간이 아닌―서술되는 시간 속에서이다. 서술된 시간은 그것이 사회적 기억과 사회적 행위의 성격을 띠게 되면 역사적 시간이 된다. 짜맞추어진 서술되는 시간은 그것이 자극하고자 하는 기억의 과정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_존 버거, 『본다는 것의 의미』 사진을 현상하고 인화하는 암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 제대로 된 사진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빛과 어둠이다. 암실에 자연광이 새어들어가게 되면 사진은 하얗게 바래어지고, 암등의 빛이 과하게 되면 사진은 까맣게 타버린다. 그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사진이 완전히 마른 후에야, 인화가 제대로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빛과 어둠과 시간이 만들어낸 예술. 그것이 사진이라면, 『희랍어 시간』은 해서, 그래서, 한 장의 사진이며, 그것은 오로지 빛과 어둠으로만, 명암으로만 완성되는 한 장의 흑백사진이다. “오직 흑과 백 사이에 존재하는 명암 속에서 그 진실을 밝히는.”(G. I. 구지프)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되고 단단한 문자인 희랍어처럼, 빛과 어둠으로만 완성되는 흑백사진처럼, 소설은 일체의 군더더기가 없으며 그 결이 곱고 단단하다. 목수이며 사진작가인 서영기는 어느 인터뷰에서 말했다. “목수는 몸의 반응이 중요하다. 나무를 만지고 몸이 반응하며 정신적으로 집중하게 된다. 사진은 세계에 대한 내 사고의 반응이다. 대상은 달라도 반응이 반복되고 집중되면서 동일한 지점에서 둘은 경계가 없어진다.”(월간 사진, 2011.11) 한강의 경우, 그리고 이 소설 『희랍어 시간』의 경우 그것은 언어일 것이다. 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감정과 고르고 또 고른 절제된 단어들. 언어로, 문장 그 자체로 세계를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이미 한 장의 사진과, 이 한 편의 소설과 그대로 닮아 있는. 이 소설과 함께,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존재하던 것들, 그 기미와 흔적들, 영원과도 같은 어떤 찰나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어떤 한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주기자
푸른숲 / 주진우 / 2012.03.29
13,500원 ⟶ 12,150원(10% off)

푸른숲청소년 정치,경제주진우
주진우 기자가 세상의 더럽고 추악한 권력을 향해 거침 없이 달려드는 이야기 \"주기자!\" 언론, 삼성, 검찰과 경찰, MB정부, 친일파, 사회적 약자들까지 모두 다룬 정통시사활극! 이 책은 기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주진우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에 대한 기록이다. 모두가 달콤한 밥상 앞에서 입을 닫을 때 추악한 권력에 맞서 온몸으로 싸운 한 기자의 이야기다. 권력을 쥔 자들의 횡포에 맞서는 타협 없고 저돌적이며 뚝심 있는. 동시에 세상 그늘 진 곳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군분투해온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마치 미국 코믹스 [워치맨]이나 [배트맨]의 주인공들처럼 나쁜 놈이 눈에 띠면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짱돌을 던진다. 자기 스스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을 알지만, 그는 이 사회가 나아지는 데 자신은 벽돌 두 장쯤만 놓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그에겐 정의란 신념이 아니라 쪽팔리게 살고 싶지 않다는 간지다. 정통시사활극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지난 십여 년간 우리사회의 역사적 흐름을 결정지은 장면을 다시 한 번 바라본다. 먼저 당시 기사를 싣고, 영화 DVD의 감독 코멘터리와 비슷한 ‘이것이 팩트다’에서는 그 기사를 쓸 당시 상황이나 지금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의미 등의 취재후기를 담았다. 기사와 ‘이것이 팩트다’를 교차해보면 마치 뒷골목의 아무도 모르는 야화를 탐정에게 듣고 있는 기분이 든다. 주 기자를 직접 따라다니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추적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언론, 삼성, 검찰과 경찰, MB정부, 친일파, 사회적 약자들까지 주진우 기자는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맞서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를 대신해 진흙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주진우 기자는 신념이란 말을 하지 않는다. 대신 ‘쪽팔리니까’, 혹은 ‘우리라도 이래야지 안 그러면 어떡하겠어 뭐’ 이런 식이다. 주진우 기자가 살아온 인생은 나름 고단했고, 앞에도 진흙탕길이 펼쳐져 있다. 하지만 그는 신념이 아닌 태도로 움직이기에 비장하거나 결연하지 않다. 밝고 따뜻하게 웃으면서 계속 간다. 이 사회의 병든 곳을 도려내고, 아픈 사람을 찾아 치유하려고. 그래서 이 책은 정통시사활극인 동시에 ‘컀간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책은 감춰진 진실의 폭로가 아닌, 대한민국의 가치와 염치에 관한 보고서다. 우리 사회에 이런 기자가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프롤로그 불타는 취재 연대기 1 검경, 개가 되고 싶었다 01 유영철 사건 진짜 추격자 체포되다 02 부당거래 검사와 도가니 판사 2 삼성, 10년간의 취재파일 01 이병철, 이건희, 이재용 02 삼성과 맞장 뜨기 3 종교,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마피아 01 큰 목사님은 무엇을 사랑하는가 02 무엇이 높은 신부님들을 화나게 만들었을까 4 언론, 우리는 진실의 일부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01 거짓이 되기로 한다 02 조선일보, 센 놈이 더 세지는 가 03 MBC가 이제야 파업을 하는 이유 5 MB, 간단하다 01 MB를 여는 열쇠, 에리카 김 02 가카는 얼마나 부자일까 6 우리는 노무현을 아직 보내지 않았다 01 노무현은 노오랗다 02 무슨 죄를 지었나 03 누가 노무현의 곁을 지켰나 7 친일파와 빨갱이 01 친일파의 애국 백년사 02 빨갱이 김대중과 박정희 신화 8 우리는 모두 약자다 01 당신도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02 기사는 수단일 뿐이다 에필로그 혼자 피하면 쪽팔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