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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해부학
아힘사 / 권수련 (지은이) / 2020.06.25
35,000원 ⟶ 31,500원(10% off)

아힘사취미,실용권수련 (지은이)
30여 년간 요가와 명상을 수련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아사나 수련에서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을 지도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런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바른 몸 쓰임을 안내하여 해부학으로 요가를 이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요가를 수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 넓고 깊은 요가의 길로 안내하는 다른 관점의 방향타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책은 세 가지 큰 지침을 바탕으로 해부학 정의부터 골격계, 신경계, 근육계, 신체 부위별 분석과 근육 작용을 통한 요가 아사나 이해, 증상별 운동법에 이르기까지 요가 해부학 전반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추천의 글 / 개정판 서문 요가 해부학,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하기/요가 해부학 FAQ/요가 해부학 용어 정리 제1장 - 해부학이란 무엇인가 해부학의 사전적 정의 / 요가에서 해부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 해부학적 자세 제2장 - 호흡은 요가의 완성이다 요가식 호흡법 / 요가식 완전호흡을 실행하자 제3장 - 골격계는 몸의 틀이다 골격계의 구조 / 관절의 연결 형태 / 골격계의 기능 제4장 - 신경계가 몸을 지배한다 신경계의 정의 / 신경계의 분류 / 뉴런 / 정지전위와 활동전위 / 시냅스 / 신경전달물질 / 요가를 통한 신경계 활성화 훈련 / 신체의 안정 구조 제5장 - 근육계는 몸의 내용이다 근육이란 무엇인가 / 근육의 이는 곳과 닿는 곳 / 근육의 기능 / 골격근의 분류 / 근수축 기제 / 3가지 근수축 제6장 - 결합조직은 몸의 연결고리다 결합조직의 분류 / 결합조직을 긴장시키는 요소들 / 결합조직을 변화시키는 방법 / 염좌와 근육긴장 / 긴장통합 모델 제7장 - 신체 부위별 분석 발 / 무릎 / 골반 / 척추 / 가로막 / 어깨와 팔 / 손 제8장 - 근육 작용을 통한 아사나 이해하기 체형 변화의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 요가에서 활용되는 근육 작용 / 상체 및 하체의 바른 움직임 방식 / 상체의 근육 작용과 아사나 이해하기 / 하체의 근육 작용과 아사나 이해하기 / 상지와 하지의 근육 비교 / 두 관절 근육 제9장 - 주요 증상에 따른 운동법 손목굴 증후군 / 좌골신경통 / 허리 통증 치유법 제10장 - 골반정렬, 전굴, 후굴 및 비틀기 이해하기 골반정렬 / 적합한 전굴 자세 / 적합한 후굴 자세 / 적합한 비틀기 자세 요가 해부학,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하기 해설 에필로그 참고문헌 / 이미지 출처/색인해부학으로 요가를 이해하며 만나는 더 넓고 깊은 요가 요가의 길은 너무 다양하고, 넓고, 깊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요가의 길 중에서 아사나는 요가를 이해하고 수행해가는 하나의 관문이다. 아사나의 길 역시 너무 다양하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람 수 만큼이나 다채로울 수밖에 없다. 아사나 수련을 하는 경우를 보면 아주 소극적으로 가볍게 늘이고 이완하는 정도의 아사나부터 해부학으로는 넘지 않아야 할 관절의 가동범위까지 확대하여 아사나를 수행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30여 년간 요가와 명상을 수련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아사나 수련에서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을 지도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런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이렇게 나온 책은 바른 몸 쓰임을 안내하여 해부학으로 요가를 이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요가를 수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 넓고 깊은 요가의 길로 안내하는 다른 관점의 방향타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세 가지 큰 지침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다룬 요가 해부학 요가 수련을 하는 사람의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아무런 기준도 없이 되는대로 수련하라고 할 수는 없다. 무엇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한정하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일정한 기준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법을 고민하며 요가와 해부학 공부를 하였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몸 쓰임에 관한 세 가지, 첫째 ‘형태가 기능을 결정한다’, 둘째 ‘운동 목적을 고려한다’, 셋째 ‘현재의 몸 상태에 순응한다’라는 큰 지침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형태가 기능을 결정한다’라는 의미는 각각의 동물이 가진 골격 구조는 육체적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전제로 구성되어 있다는 관점이다. 따라서 아사나든 일상의 자세든 가능하다면 골격 구조에 순응하는 방식의 정지 동작과 움직임을 만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둘째, ‘운동 목적을 고려한다’라는 의미는 효율성에 대한 질문이다. 운동하는 사람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지 고려한 후 그에 적합한 운동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어떤 운동 방식도 그 자체로 옳거나 그르지는 않다. 단지 어떤 운동 목적을 갖느냐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쉽게 말해 특정 운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한 에너지와 얻은 결과를 고려해보고 효율이 높은 운동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셋째, ‘현재의 몸 상태에 순응한다’라는 의미는 모든 운동은 현재 몸 상태를 기준으로 수행되어야 안전하고 건강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모든 운동과 수련은 항상 지금 여기의 몸 상태가 기준이 되어야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을 할 수 있다. 책은 이 세 가지 큰 지침을 바탕으로 해부학 정의부터 골격계, 신경계, 근육계, 신체 부위별 분석과 근육 작용을 통한 요가 아사나 이해, 증상별 운동법에 이르기까지 요가 해부학 전반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요가 해부학이 안내하는 다른 관점의 방향타 요가에서 해부학은 강을 건너는 데 필요한 배와 같다는 저자는 배 없이도 강을 건너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배라는 좋은 수단을 굳이 외면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강을 건넜으면 배는 두고 가면 된다면서 이 책 요가 해부학이 요가를 수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 넓고 깊은 요가의 길로 안내하는 다른 관점의 방향타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다.
역사지리로 보는 성경 : 구약편 (전4권)
두란노 / 이문범 지음 / 2017.12.04
50,000원 ⟶ 45,0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이문범 지음
성경은 역사다. 역사는 현장에서 일어난다. 그 현장인 땅과 문화를 알지 못하면 성경을 오해하기 쉽다.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지리, 문화 그리고 고고학 등을 바탕에 두고 성경을 바라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역사지리의 전문적 내용을 입체 지도와 현장감 있는 사진 등과 함께 쉽고 친밀한 화법으로 풀어냈다. 성경의 많은 사건과 예언의 성취가 지리와 관련되어 있다.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오는 여호수아,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등 신구약을 보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제를 가진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가 예수님 때 이르러 완성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이해하면 묵상이 깊어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게 된다.1권 구약개관 - 모세오경 프롤로그 일러두기 장소와 사건으로 본 구약 파노라마 파노라마에 대한 간략한 해설 구약 60일 완독표 구약 개관 | 지리와 역사로 읽는 성경의 땅 구석구석 | 역사와 묵상 PART 1 모세오경 | 창조~후기 청동기 시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 욥기 창세기 개관 지도 창세기 1 인류의 시작과 형성 | 창조와 노아 홍수 이후 창세기 2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 족장 1 : 아브라함과 이삭 창세기 3 꿈을 꾸고, 꿈을 이루다 |족장 2 : 야곱과 요셉 욥기 역사와 묵상 출애굽기 개관 출애굽 1 애굽 생활을 끝내고 광야로 | 이스라엘 민족의 대이동 출애굽 1 우리 죄를 간과하시다 | 성막 제도와 제작 | 역사와 묵상 레위기 개관 믿는 자들의 생활 매뉴얼 | 5대 제사와 정결 예식 신앙을 새롭게, 삶을 새롭게 | 7대 명절 | 역사와 묵상 민수기 개관 출애굽 1, 민수기 1 하나님 중심의 삶을 배우다 | 40년 광야 생활 신명기 1 요단 동편부터 점령하다 | 요단 동편과 가나안 입성 준비 | 역사와 묵상 신명기 개관 신명기 2 말씀으로 다시 점검하다 | 모압 평지에서 | 역사와 묵상 색인 2권 | 여호수아 - 사무엘하 part 2 역사서 1 | 가나안 정착기(철기시대)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여호수아 개관 신명기 2 아마르나 시대와 세겜왕 | 가나안 왕들 간의 관계 여호수아 1 새로운 삶이 펼쳐지다 | 가나안 입성 여호수아 1 여리고와 아이성과 예배 | 중부 지역 정복 여호수아 2, 여호수아 3 기회를 잡아 최선을 얻다 | 가나안 남부 · 북부 정복 활동 여호수아 4 잘 나누고 잘 섬기고 | 지파간 경계와 정착 문제 고찰 | 역사와 묵상 사사기 개관 사사기 2 갈렙이 꿈꾼 남쪽 지역을 평정하다 | 옷니엘: 남부 분쟁 사사기 6 약한 자가 강하게 되다 에| 훗: 중부 분쟁 사사기 3 시대를 이끈 위대한 여인들 드| 보라와 바락: 북부 분쟁 사사기 4 끝이 아쉬운 기도의 용사 | 기드온: 북동부 분쟁 사사기 6 나쁜 지도자와 참담한 결말 | 기드온 아들 아비멜렉: 내부 분쟁 사사기 4 이스라엘의 홍길동 입다 | 입다: 동부 분쟁 사사기 5 영웅호색의 사사 삼손과 블레셋 | 삼손과 단 지파: 서부 분쟁 사사기 6 하나님이 왕이 아닌 시대의 슬픈 역사 | 베냐민 시민전쟁 | 역사와 묵상 룻기 사사기 1 여호와의 기업을 선택하다 | 사사 시대의 희망 씨앗 part 3 역사서 2 | 통일왕국시대 사무엘상·하, 역대상 / 시편 사무엘상 개관 사무엘상 1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 사| 무엘의 사역 사무엘상 2 자기중심적인 왕, 사울 | 사울왕의 생애 사무엘상 3 하나님을 이용한 자 vs. 하나님께 속한 자 | 다윗과 사울 사무엘상 4 왕으로서의 훈련을 마치다 | 다윗의 블레셋 시글락 생활 사무엘상 2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 사울왕의 종말 | 역사와 묵상 사무엘하 / 역대상 개관 사무엘하 1 하나님 손에 붙들린 리더 | 다윗의 통치 시편 역사와 묵상 색인 3권 | 열왕기상 - 포로기 이후 part 4 역사서 3| 통일왕국시대 열왕기상, 역대하 1 / 잠언, 전도서, 아가서 열왕기상/역대하 1 개관 사무엘하 2, 열왕기상 1 말씀을 저버린 지혜의 사람 | 인구 조사와 솔로몬의 통치(남쪽) 잠언 | 전도서 | 아가서 열왕기상 2, 열 왕기상 3 심판의 땅으로 변해 가는 가나안 | 왕국 분열과 시삭의 이스라엘 원정 열왕기상 4 적들의 위협, 완화 정책 |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국경 분쟁, 구스의 유다 위협 열왕기상 6 배교의 길을 간 오므리 왕조 | 이스라엘, 아람, 시돈의 관계 열왕기상 5 주만 위해 싸우는 하나님의 사람 | 엘리야의 사역 열왕기상 6 세상 의지자 vs. 하나님 의지자 | 이스라엘-아람-시돈 관계 | 역사와 묵상 part 5 역사서 4| 분열왕국시대 열왕기하, 역대하 2 / 선지서 열왕기하/역대하 2 개관 열왕기하 2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다 | 엘리야의 후반기 사역 열왕기하 1, 열왕기하 2 살리고 세우는 사역자 엘리사 | 엘리사, 여호람, 예후,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 열왕기하 4 예후의 혁명 후 유다는? | 앗수르 침공 이전 유다 남부 상황 1 열왕기하 3 이스라엘이 약소국으로 전락하다 | 앗수르 침공 전 정책과 전쟁 1 열왕기하 4 남북 전쟁과 아마샤의 말로 | 앗수르 침공 이전 유다 남부 상황 2 열왕기하 3 부강하지만 말씀 기근의 남과 북 | 앗수르 침공 전 정책과 전쟁 2 열왕기하 4 네게브까지 영토를 확장하다 | 앗수르 침공 이전 유다 남부 상황 3 열왕기하 3 반앗수르 동맹으로 대항하다 | 앗수르 침공 전 정책과 전쟁 3 열왕기하 4, 열왕기하 5 영화로운 옛날은 갔다 | 앗수르 침공 이전 유다 남부 상황 4 열왕기하 6 경제 기반을 잃고 앗수르의 봉신이 되다 | 앗수르 디글랏빌레셀 3세의 원정과 지방 조직 열왕기하 7 북이스라엘의 멸망 | 사마리아의 멸망과 살만에셀 5세와 사르곤 2세 시절 앗수르의 팽창 열왕기하 8 인간의 한계를 넘지 못한 히스기야 | 앗수르 산헤립의 침략과 유다 히스기야의 저항 열왕기하 9 애통하다, 예루살렘 멸망 | 바벨론의 부흥, 유다의 말기와 예루살렘의 함락 | 역사와 묵상 part 6 포로기와 그 이후| 제국시대 에스라, 느헤미야 / 선지서 개관 포로기 단련 후 정금같이 나오리라 | 유다의 바벨론 포로기 포로기 유다의 안정과 귀환 허락 | 유다의 귀환(출 바벨론) 포로 귀환기 튼튼히 세우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 | 포로 귀환 후 정착 | 역사와 묵상 색인 | 참고문헌 4권 부록 지도 그리기여호수아가 넘던 요단강을 엘리사가 넘고, 엘리야의 무대에 예수님도 활동하셨다. 역사와 지리를 알아야만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의 사건들, 드디어 신약과 구약의 역사 지리적 퍼즐이 맞춰진다. 성경지리 박사인 이문범 목사가 지난 20년 간 성지와 목회 현장, 그리고 신학교 강의에서 터득한 모든 지식을 담은 책! 1세트 4권 분권: 1권(구약개관-모세오경), 2권(여호수아-사무엘하), 3권(열왕기상-포로기 이후) 4권 부록(지도그리기) 성경은 역사다. 역사는 현장에서 일어난다. 그 현장인 땅과 문화를 알지 못하면 성경을 오해하기 쉽다.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지리, 문화 그리고 고고학 등을 바탕에 두고 성경을 바라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역사지리의 전문적 내용을 입체 지도와 현장감 있는 사진 등과 함께 쉽고 친밀한 화법으로 풀어냈다. 성경의 많은 사건과 예언의 성취가 지리와 관련되어 있다.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오는 여호수아,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등 신구약을 보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제를 가진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가 예수님 때 이르러 완성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이해하면 묵상이 깊어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게 된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지리, 지명, 인명, 배경에서 늘 막혀서 퍽퍽한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했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들이 사이다 마신 듯 시원하게 뚫릴 것이다. ∨ 마인드맵으로 핵심을 잡을 수 있다!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그 챕터의 핵심을 마인드맵으로 그렸다. 이를 통해 성경의 맥을 잡고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 성경 지명과 사역을 한데 묶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어도 지명과 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예를 들어, '아이성-중부 정복'처럼 지명과 사건을 한데 묶었다. ∨ 정확한 지도와 다양한 사진으로 성경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성경지리 박사인 저자가 정확하고도 꼼꼼하게 지도를 그렸다. 성경은 동쪽을 앞이나 위로 보기 때문에 이 책에 수록한 이스라엘 지도는 그 관점에서 그렸다. 또한 20여 년간 모은 사진을 넣어서 지도로 성경의 숲을 보았다면 사진과 일러스트로 성경의 나무를 보게 구성했다. ∨ 직접 지도를 그림으로써 더욱 잘 기억된다! 직접 그려보지 않으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다. [부록- 지도 그리기]에서 학습한 본문을 그릴 수 있다. 하나씩 그리다 보면 성경이 입체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 <역사와 묵상>으로 공동체 나눔이 가능하다! 매 과 끝에는 소그룹이나 교회 공동체에서 나눌 수 있도록 묵상 질문을 수록했다. 같이 나누면서 더 풍성하게 교제할 수 있다. ∨ 60일 구약 통독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성경 통독용은 아니지만 60일 통독을 할 수 있도록 본문을 나누었다. 통독을 같이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익하다.중부 정복: 정복의 교두보를 마련하다매력적인 땅 여리고할례와 유월절 그리고 신을 벗는 정결예식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전쟁 준비, 거룩의 준비는 마쳤다. 이제 남은 일은 정복이다. 첫 관문은 여리고였다. 여리고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고대로부터 이곳에 도시가 형성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따뜻한 기후에 풍부한 오아시스 때문이다. 주변이 모두 광야임에도 불구하고 여리고는 여러 샘이 솟아났다.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샘은 여리고 북서쪽 '나아란' 샘과 여리고 동쪽 '엘리사의 샘'이다. 석회암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요단강을 타고 내려온 퇴적토, 따뜻하고 충분한 일조량은 모든 종류의 농작물, 특히 대추야자와 발삼나무 산지로 유명하게 만들었다.여리고의 명성은 BC 8천 년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벽을 가진 신석기 시대의 유적이 발견되면서 더해졌다. 아브라함과 함께 이집트 나일강 근처에서 살던 롯이 벧엘 산지에 서서 아브라함에게 요단 동쪽 땅을 요구하면서 언급한 이 지역의 특징을 보라.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창 13:10-11BC 1세기에 클레오파트라는 헤롯이 그 지역을 다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리고를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에게 요구하여 얻어 냈다. 안토니우스에 이어 카이사르가 정권을 잡았을 때 헤롯은 여리고를 차지하고 여기에 아름다운 자연과 제반 시설을 갖춘 겨울 궁전을 만든 뒤 이곳에서 죽었다. 헤롯 궁전은 그의 아들 아켈라오가 재건했다. 이 시기에 예수님은 이 풍요롭고 역사적인 지역을 자주 오가셨다.여호수아가 가나안 입성 후 첫 번째 유월절을 지키는 모습은 가나안의 봄이 얼마나 풍요로운가를 말해 준다.10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수 5:10-12가나안에 입성한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켰다. 길갈에서 유월절의 어린 양을 잡는 의식이 엄숙히 진행되었을 것이고, 애굽에서 출발하기 전날 밤을 기억하며 감격에 젖었을 것이다. 그 어린 양이 약 1300년 후 바로 그곳에 나타나실 예수님을 예표한다는 것을 그들은 알았을까?여리고 정복: 지진으로 무너지다 수 6장여리고 정복 전쟁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앞세운 거룩한 백성들의 행진이었다 .만군의 여호와가 치면 이스라엘은 수습만 하면 되었다. 이스라엘이 진을 쳤던 길갈의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여리고 동쪽 경계에 있었다(수 4:19). 현재까지는 여리고 동북쪽으로 2km 떨어진 작은 와디를 넘어 위치한 히샴 궁전이 길갈로 유력하다. 그쯤에서 전군이 여리고로 나와 전진한다면 주변 둘레가 900m밖에 안 되는 여리고성을 60만 명이 몇 겹으로 둘러쌌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가까이 가면 그들이 쏘는 화살이나 물맷돌의 공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사격권에서 벗어나 멀리 돌았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첫 군대가 한 바퀴 돌고 돌아오는 행렬이 마지막 행렬과 겹쳤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매일 성을 한 바퀴씩 돌다가 7일째에 일곱 바퀴를 돈 뒤 큰 소리를 외치자 여리고성이 어이없이 무너졌다(수 6장). 여리고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수많은 군대를 보고 무너졌다. 이스라엘 백성이 부르짖는 소리와 함께 큰 진동, 지진이 일어났다. 여리고는 지구대로서 지진대가 지나가는 곳이다.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 것은 지진의 영향이다. 하나님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대지진을 이용하셨을 것이고, 그런 까닭에 장기전을 준비하던 여리고는 어이없이 무너졌다. 성벽 근처에서 불탄 항아리가 곡식이 가득 담긴 채 발견되었다. 성벽이 무너진 흔적을 보면 바깥쪽으로 무너진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안쪽으로 무너졌다면 성벽이 계단 역할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공격권에서 벗어나 돌았기에 바깥으로 무너진 성벽에 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그 성벽을 계단 삼아 성으로 진격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라합의 가족 외에는 모든 사람을 죽여서 하나님께 첫 예물로 드렸다.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복한 후 이스라엘이 여리고에 정착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는 여리고의 근본적인 위험성을 보았다. 특히 아브라함을 떠난 롯의 운명과 모세의 경고를 생각했을 것이다. 여호수아가 그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수 6:26수백 년 후 아합의 배교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요단 동편의 무역과 여리고의 풍요로움을 탐내 여호수아의 저주대로 장자와 막내를 잃으면서까지 여리고성을 재건축했다(왕상 16:34). 풍요를 향한 인간의 완악함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여리고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여호수아 3-6장을 읽으라.- 2권 중에서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이레 / 티피 드그레 글, 실비 드그레.알랭 드그레 사진, 백선희 옮김 / 200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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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소설,일반티피 드그레 글, 실비 드그레.알랭 드그레 사진, 백선희 옮김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야생동물들. 하지만 그것도 눈으로 볼수 있을 뿐 만져볼수는 없다. 여기 동화속 이야기같은 소녀의 이야기가 있다. 동물과 마음이나 영혼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재능이 아무하고도 나누고 싶지 않은 자신의 가장 큰 보물이라는 티피. 표범이나 비비원숭이, 코끼리, 미어캣, 카멜레온, 타조등의 야생동물과 함께 뛰놀며 뒹굴고 원시인인 부시맨들의 비밀축제에 초대를 받는 이 어른스런 열살짜리 소녀는 낡은 토끼인형 노노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아이다움도 있다. 아이의 맑고 순수한 마음과 눈으로 겪은 야생동물들과의 이야기가 일기를 쓰듯 깜찍하게 적혀있고, 사진작가인 티피의 부모가 찍은 120여장의 경이로운 사진들이 인간과 자연이 하나됨을 꾸밈없이 보여준다.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교감! 자연과 인간이 하나된 경이로운 장면을 담은 사진산문집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가 도서출판 이레에서 나왔다. 아프리카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 아이 티피가 온갖 야생 동물과 친구나 형제처럼 장난치고 살을 맞대면서 우정을 쌓는 놀라운 장면을 티피의 부모는 수천 장의 사진으로 포착하고 그 가운데 120장을 골라 책으로 묶었다. 티피는 그 사진 한장 한장에 담긴 추억과 비밀을 순수하고도 분별있게 이야기한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렸던 먼 옛날, 그 희미해진 과거로 우리를 돌아가게 하는 이 아름다운 사진산문집은 야생으로 떠나는 놀라운 여행이자 아프리카 정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동물과 대화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의 아프리카 일기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프랑스 사진가의 딸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태어난 티피는 부모와 함께 일정한 거주지 없이 나미비아와 보츠나와의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십 년을 살았다.티피가 성장한 세계는 특별하다. 티피의 세계는 카멜레온 레옹과, 코끼리 아부, 표범 J&B, 뱀, 비비원숭이, 사자, 타조 들로 이루어져 있다. 코끼리 아부는 그녀의 동생이고 카멜레온 레옹은 가장 오랜 친구이며 위험한 동물인 표범 J&B는 그녀의 놀이동무였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티피의 아주 별난 재능 덕에 가능해진 일이다. 티피는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야생 동물과 함께 성장하며 형제나 학교 친구 대신에 사자, 코끼리, 가젤영양, 얼룩말, 비비원숭이 들과 놀며 대화를 나눴다. 새끼 사자 곁에서 낮잠을 자고 뱀과 다정히 살을 맞대며 \"나는 한 번도 동물이 두려웠던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티피는 부모님이 기막히게 사진으로 포착한 이 자기 세계의 비밀들을 순박하면서도 놀랄 만큼 성숙한 언어로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금발의 소녀 티피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낯선 나라의 동화 같다. 이 책에 실린 글은 티피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티피는 야생 동물과 친밀한 관계에 도달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책 한줄 한줄에서는 티피가 모든 생명체에 갖는 존중과 동물과의 삶에서 얻는 즐거움이 내비친다. 코끼리는 늙으면 혼자서 어딘가로 죽으러 간다. 사람들은 코끼리들이 코끼리 무덤으로 간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무덤이 정말로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코끼리들은 아무도 안 보는 곳으로 가서 아무 데나 무덤을 만드는 건지도 모른다. 네 살 때 나는 신디를 알게 되었다. 신디는 내 또래의 아기였다. 다만 비비원숭이였을 뿐이다… 우리는 함께 아무 데나 기어올라갔고 우유병을 바꿔 먹기도 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어렸기 때문에 나한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신디와 나는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새끼 사자는 무척 귀엽다. 이 새끼 사자의 이름은 무파사다. 무파사는 만지면 아주 부드럽고 정말로 웃겼다! 우리 둘은 함께 많이 놀았다. 한번은 낮잠도 같이 잤는데, 자면서 무파사가 내 엄지손가락을 빨았다.코끼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아맞히는 아주 쉽고도 재미있는 비결이 하나 있다. 아프리카에서 온 코끼리는 귀가 아프리카 지도 모양이다. 아시아에서 온 코끼리 귀는 인도 지도를 닮았다. 프랑스로 돌아온 후 나는 참새와 개와 비둘기와 고양이, 그리고 소와 말에게 말을 걸어보려고 애썼다. 그런데 잘되지가 않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마도 진짜 내 나라는 프랑스가 아니라 아프리카이기 때문인 것 같다.동물의 사랑은 다투지 않는 사랑이다. 다툰다 하더라도 인간처럼 진짜 다투는 게 아니다. 왜 그렇게 다른지는 나도 모른다. 아마도 동물은 자기들이 가진 것만 가지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인간은 항상 다른 것을 바라기 때문인 것 같다.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건 모험이다. 인생이 늘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늘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하다면… 그러면 따분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모험을 하는 게 행복해지는 비결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문제없는 모험들을 골라야 하겠지만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잃어버린 과거와 미래로 떠나는 경이로운 여행! 티피의 어린 손은 큰 눈을 가진 영양의 머리 위에 얹혀지기도 하고 뚱뚱한 개구리를 품에 꼭 안고 있기도 하다. 꾸밈없는 자연과 인간을 경계하는 동물들에게 다가가는 티피의 모습은 줄곧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야생 동물과 아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티피, 자신이 알고 있는 자연에 대해, 사람들에게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점들에 대해, 그리고 야생의 삶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티피는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의 모습이자 이제는 그 가능성마저 희미해진 꿈으로 남은 미래의 모습이다. 티피와 야생 동물이 한데 어울려 만들어낸 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사진산문집은 신비의 세계에 들어서는 듯한 경이로운 여행으로 우리를 이끈다. 동물에게 말을 걸고, 우리 마음과 영혼에 말을 거는 이 기이한 꼬마 소녀와 함께, 근원으로 돌아가는 듯한 여행에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다.
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
담담 / 이선옥 (지은이)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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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소설,일반이선옥 (지은이)
편 갈린 시대, 가치와 이념을 혼동하는 시대, 비난이 쉬운 시대다. 동료 시민은 혐오주의자로 전락하고, 성별갈등 양상은 한편으로 기울어졌다. 그러는 사이 ‘이대남’은 ‘여성을 혐오하는 극우 포퓰리즘 세력’의 상징이 됐다. 이념과 가치가 뒤바뀐 자리에 찍힌 낙인이다. 그렇게 혐오의 총량을 키워가는 동안, 청년남성이 왜 분노하는지, 왜 공정에 매달리는지 알고자 하는 목소리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런 현실이야말로 오늘날 청년남성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일지 모른다. 이 책에는 이미 기울어진 담론장, 그 담론장에 제대로 선 적 없는, 처음부터 설 자리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던 청년남성의 사회적 저항서사가 담겨 있다. 이 책이 분노와 상처를 안은 청년남성들에게 위로를, 그들을 무책임하게 방치한 기성세대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이 사태를 잘 몰랐던 독자들에게는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다리가 돼주길 바란다. 독자들의 추천사 글을 열며: 공정세대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1. ‘이대남 현상’은 왜 일어났을까? - 그래도 되는 존재, 남성 - 고소하는 여성, 잡혀가는 남성: 성인지 감수성의 나라 - 불공정 사회에 경종을 울린 20대 남성들 - ‘이대남’에 대한 오해에서 이해로 2. 공정사회의 적들 - 공정하지 않은 할당 - 공정하지 않은 승진,“군경력을 배제하라” - 공정하지 않은 채용 3. 내로남불과 이중잣대 - 이루다와 알페스: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중잣대 - 젠더 프레임의 민낯 - 정의연 사태와 사라진 ‘피해자’ 4. 불공정 사회의 페미니즘과 여가부 - 페미니스트의 모순 짚어보기 - 여성가족부의 행적에 답이 있다 - 페미니스트 진영의 사운드 바이트 5. 근대적 가치와 문명의 붕괴 - 페미니즘 성(性) 정치가 불러온 반문명적 퇴행들 - 관세청 앞에서 멈춘 프라이버시 - 극우포퓰리즘이라는 부당한 낙인을 넘어 6. 이념을 넘어 다시 근대와 문명의 시대로 - PC주의와 정체성 정치를 말하는 사람들 -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이름의 폭력 - 페미니즘이 원하는 성폭력 통념에 휘둘리지 않기 글을 닫으며: 이대남은 동료시민입니다극우·일베·반동·여혐 낙인을 넘어 정의의 재구성을 원하는 공정세대 탄생과 분투의 기록 편 갈린 시대, 가치와 이념을 혼동하는 시대, 비난이 쉬운 시대다. 동료 시민은 혐오주의자로 전락하고, 성별갈등 양상은 한편으로 기울어졌다. 그러는 사이 ‘이대남’은 ‘여성을 혐오하는 극우 포퓰리즘 세력’의 상징이 됐다. 이념과 가치가 뒤바뀐 자리에 찍힌 낙인이다. 그렇게 혐오의 총량을 키워가는 동안, 청년남성이 왜 분노하는지, 왜 공정에 매달리는지 알고자 하는 목소리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런 현실이야말로 오늘날 청년남성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일지 모른다. 이 책에는 이미 기울어진 담론장, 그 담론장에 제대로 선 적 없는, 처음부터 설 자리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던 청년남성의 사회적 저항서사가 담겨 있다. 이 책이 분노와 상처를 안은 청년남성들에게 위로를, 그들을 무책임하게 방치한 기성세대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이 사태를 잘 몰랐던 독자들에게는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다리가 돼주길 바란다. 독자들의 추천사 이선옥 작가는 이대남이 인정하는 이대남의 유일한 대변인이다 _고*난 / 남 / 40 잘못된 분노들의 바른 길잡이 _na***p / 여 / 20대 어느 대통령 후보가 이대남 사이트에 인사하러 왔을 때 가장 많았던 댓글이 '이선옥 작가를 만나라'였다. 그 정치인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 _ 이*/ 남 / 30대 혐오를 조장하고 욕망을 억압하는 분석과 해법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금의 시대를 가장 정확하고 진솔하게 진단하는 작가 _이*솜 / 여 / 30대 이 책을 읽고 나면 2030세대는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 것이다. 반면 스스로 진보적이라 생각해온 4050 세대는 엄청난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_Ju**ho / 남 / 50대여성의 이익을 위해 법체계를 흔들고 동료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라는 요구가 수용되는 사회는 정상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남성들은 여성의 이익을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할당제가 태생적으로 지닌 모순은 권리의 단위를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상정한다는 점이다. 할당제는 특정한 인종, 성별, 지역, 세대와 같은 우연적인 동질성을 기본단위로 하여 배분하지만, 어떠한 기회의 장을 열어 권리를 부여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혜의 최종 단위는 결국 개인이다. 국가기관이 이처럼 불합리한 사고에 빠져 있는 것은 군복무 자체에 대한 고려와 존중이 없기 때문이고, 활용가능한 기회의 동등성이라는 실질적인 근거는 고려하지 않고 그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현시대에 만연한 잘못된 자유연상에 잠식당해 있기 때문이다.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지식과감성# / 박선인 (지은이) / 2020.09.10
12,000

지식과감성#육아법박선인 (지은이)
매일 밤, 잠든 아이를 쓰다듬으며 엄마는 말합니다.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하지만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엄마의 화는 반복된다. 화내서 미안했고 화내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왜 아이에게 화가 날까.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화를 안 낼 수는 없지만 분명 줄일 수는 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엄마 이해 편 눈치를 많이 보는 엄마의 숨은 이면 좋은 엄마의 숨은 이면 완벽한 엄마 불안한 아이 아이가 나를 화나게 하는 것 같지만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아이 이해 편 미운 ○살로 바라보지 않기 중요하다면 중요한 것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의 심리 뭐든 “엄마가, 엄마가 해 줘” 하는 아이의 심리 아이가 대답하지 않나요 소리 지르는 것에도 메시지가 있어요 무엇을 선택하시겠어요? 아이의 의도 헤아려 보기 엄마에게 수월히 협조하는 아이가 되도록 뭐든 1등 해야만 하는 아이의 심리 엄마가 너무 좋아서 그랬어 아이에게 필요했던 것 징징거리는 아이에게 화가 나나요 도대체 ‘같이’는 어떤 의미예요? “엄마, 이거 해도 돼요?”라고 자주 묻는 아이의 심리 충격요법! 엄마는 되고 나는 왜 안 돼? 엄마 말을 왜 한 번에 안 들을까요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육아 팁 화에 담긴 메시지 아이와의 시선 맞추기 감정도 선택입니다 나(self)는 화보다 큽니다 미리 일러두기 ‘집중’이란 단어를 사용해 보세요 ‘자리’를 사용해 보세요 해서는 안 되는 말 아이의 ‘싫어’를 존중하기 나를 꼭 붙든 생각 견뎌 주기, 감당해내 보기 하루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가요 대체 단어를 알려 주어요 속상할 때는 속상하다고만 해요 다르게 표현하기 달라지고 싶은 다음날을 위해 화내서 해결된다면 한계 시점에서 아이를 키우나요 로봇을 키우나요 말에도 훈련이 필요해요 꼭 하나 해야 한다면 눈으로는 얼마든지 봐도 돼 행동을 말로 할 수 있게 안내해 주세요 아이가 원했던 것은 이건 진짜 조심해야 해요 자는 시간, 아이가 시끄럽게 한다면 놓치기 쉽지만 놓쳐서는 안 돼요 훈육이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1 훈육이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2 훈육이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3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아이에게 잠자리에서 아이의 요구사항에 화가 나나요? 화난 아이 대하기 화를 잘 내는 아이, 이렇게 접근해 보세요 “엄마, 이거 해도 돼요?”라고 자주 묻는 아이를 대하는 팁 마무리가 안 되면 우는 아이 때리는 아이를 다루는 팁 장난감 빼앗는 아이, 어떻게 다룰까요 소리 지르는 아이에게 화가 나나요 ‘화’ 줄이기 수단: 약속을 통해서 ‘약속’을 통해 화를 줄여요 화 줄이는 구체적 방법 안 먹는 아이 밥 먹이기 프로젝트 TV를 보여 줄 때 화 줄이기 친구 초대해 놓고 서로 내 거라 싸우는 아이에 대한 화 줄이기 형제자매의 질투, 싸움에 대한 화 줄이기 동생을 괴롭히는 큰아이의 행동에 대한 화 줄이기 양치할 때, 목욕할 때, 안 한다고 울고 도망 다니는 아이에 대한 화 줄이기 “엄마도 좀 자자!” 자기 전 울거나 장난치는 아이, 재우는 데 오래 걸리는 아이에 대한 화 줄이기 아이에 대한 한 가지 다짐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화 줄이기 실전 편 화 줄이기 실전 편 1 화 줄이기 실전 편 2 화 줄이기 실전 편 3: 목록 작성하기 화 줄이기 실전 편 4: 목록 작성하기 화 줄이기 실전 편 5: 목록 작성하기 나의 화 줄이기: 목록 작성하기 에필로그매일 밤, 잠든 아이를 쓰다듬으며 엄마는 말합니다.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굳이 화내지 않아도 될 일인데 화를 냈던 것 정말 미안해.” “내일은 화내지 않을게.” 하지만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엄마의 화는 반복됩니다. 화내서 미안했고 화내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왜 아이에게 화가 날까요. 같은 부분에서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 것 같나요? 그래서 화가 나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펴신 여러분께 길이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맙시다. 화를 안 낼 수는 없지만 분명 줄일 수는 있습니다. “아이의 속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라 생각하고 아이의 마음을 모르는 늘 부족한 엄마라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글과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를 더 사랑하고 품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두렵지 않습니다. 최고야 상황에 따라 아이들에게 행할 수 있는 좋은 방향들을 제시해 주고 방법을 따라 하니 아이들과도 사이가 많이 좁혀졌어요. 예전보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더 자주 들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육아 지침을 만들어 주신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간결하고, 힘들 때 바로바로 내 상황에 맞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프리스피릿 어렵다고만 생각한 육아를 너무 쉽게 풀어서 알려 주는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초보 엄마로서 아이와 같이 성장해 나가는 일이 버거운 날들도 많았지만 작가님의 글들은 이런 저에게 단비와 같았답니다. 작가님을 조금 더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랬다면 육아가 더 쉬웠을 텐데…! 민아1705 난 왜 이렇게 화가 날까… 단순히 아이 잘못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가님 덕분에 나를 알게 되고 내가 무너지는 포인트를 알게 되니 화 역시 줄어 가네요. 엄격한 훈육보다는 아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따스한 빛 같은 안내서!! 엄마도 아이도 마음이 다치지 않아 너무 좋아요!! 한이맘마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이기려고만 하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선생님과 함께라면 아이를 한 번 더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해 주고 10번 날 화도 1번으로 줄여 주는 따뜻하고 마법 같은 시간이 찾아옵니다!! 민유리야
문화과학 103호 - 2020.가을
문화과학사 / 문화/과학 편집위원회 (지은이) / 2020.09.15
18,000

문화과학사소설,일반문화/과학 편집위원회 (지은이)
『문화/과학』103호는 '코로나19의 문화정치'를 특집으로 한 계간지다. 총 7편의 글이 실린 이번 특집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초기부터 최근까지 수개월에 걸친 꾸준한 논의와 집중 분석, 민속지적 기록을 통해 새롭게 달라진 일상이 모두에게 던지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질문들을 추적한다.103호를 내며 : 코로나19의 문화정치/ 박현선·김성일·하승우·천주희 인포그래피 코로나19 타임라인 / 천주희·신영은 특집 / 코로나19의 문화정치 팬데믹이라는 정세 : 쇼크 독트린인가, 커머닝인가 / 김성윤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타난 감염 불안과 공포의 변이 / 김성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삶과 생태사회주의 / 하승우 재난 민족주의 : ‘국뽕’과 코로나 시대 한국 민족주의의 질적 전환 / 송은영 코로나19 시대의 노동 / 천주희 팬데믹 시대 경계상의 사물, 마스크의 문화정치 / 김상민 인포데믹이라는 기술미디어 전염병 : 정보 과식과 정보 편식의 병리들 /이해수 동시대 분석 2000년대 이후 게임 과몰입 규제 정책의 패러다임 I / 이동연 2000년대 사회비판적 미술의 부흥은 누가 이끌었나 : 개념적 현실주의의 형성과 담론장으로서 포럼 A의 역할 / 문혜진 텍스트의 재발견 촛불 민주주의 시대의 문화적 역동 / 최진석 - 천정환의『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 피지털界의 저항하는 혼종들을 위한 비판 학습 가이드 / 임태훈 - 이광석『디지털의 배신』 이미지 리트레이싱 뷰로, 《코로나 이후 도시공간》, 2020 심래정, 《맨 처음에 생긴 것은》, 2020 언메이크랩, 《유토피아적 추출》, 2020* 특집《코로나19의 문화정치》 총 7편의 글이 실린 이번 특집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초기부터 최근까지 수개월에 걸친 꾸준한 논의와 집중 분석, 민속지적 기록을 통해 새롭게 달라진 일상이 모두에게 던지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질문들을 추적한다. 김성윤은 코로나19를 전후로 전개되는 사회변동의 맥락과 정세적 상황들을 다룬다. 코로나19의 사회변동론적 함의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앞으로의 세계가 촉구하는 안전과 공적 체계에서 커먼즈의 전망을 모색한다. 김성일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가져온 새로운 존재론과 사회관계를 모색하며 어떻게 물리적·정서적 단절과 고립이 일시적 병리 상태를 넘어 코로나 시대 새로운 삶의 질료가 될 수 있는가를 질문한다. 하승우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서 코로나19가 보여주는 기후 및 생태 위기에 주목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적 전환’을 제시하며 환경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환경정의를 맑스적 생태사회주의에서 찾는다. 송은영은 ‘K 방역’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에 내재한 한국 민족주의의 성격과 의미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로 부상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되짚어보며, 선진국에 대한 동경과 선망에 기댔던 기존의 질서가 한국의 청년세대에서 ‘국뽕’의 이름으로 어떻게 탈구되는지 보여준다. 천주희는 코로나19 상황에 펼쳐진 우리 사회 노동의 모습을 비대면 사회, 돌봄노동, 비정규직 노동의 조건들 속에서 살펴보고, 코로나19 ‘이후’를 말하는 것보다 시급한 것이 재난이 가져온 노동현실의 참모습을 직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상민은 코로나19의 출현과 함께 우리 시대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문화정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 글에서 마스크는 호흡기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내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복잡한 의미망의 연쇄를 형성하는 사물로 분석된다. 이해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인포데믹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물적 토대인 기술·미디어 환경에 주목한다. 이 글은 ‘정보 과잉’ ‘정보 과식’ ‘정보 편식’이라는 세 층위에서의 복합 작용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팬데믹 관련 인포데믹 현상을 바라본다. 특집 앞에 실린 인포그래피《코로나19 타임라인》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00년 1월부터 8월까지 재난의 지형을 기록함으로써 빠르게 잊혀지기 쉬운 사건들을 기억하는 데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사회가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단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동시대 분석 : 두 편의 글을 실었다. 이동연은 2000년대 이후 게임 콘텐츠와 관련된 규제정책을 세 가지 유형으로 분석하며 게임 셧다운제 합헌 결정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문혜진은 1980년대 민중미술의 계승자이자 미술공간의 대안적 실험을 이끌어온 한 단체가 어느덧 동시대 한국미술의 상징권력이 되어 최근 미술계 성폭력 문제에 봉착하게 된 과정을 되짚어본다. * 텍스트의 발견 : 『문화/과학』 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천정환, 이광석의 신작을 각각 소개한다. 천정환의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를 살펴본 최진석은 저자가 ‘K-’로 표상되는 문화적 사태들에 적극 개입하는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 임태훈은 이광석의 『디지털의 배신』에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사회의 기술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과 더불어 이론적 실천의 전략을 읽어낸다. 특집 : <코로나19의 문화정치> (책임편집 : 박현선·김성일·하승우·천주희 편집위원) 『문화/과학』 103호는 ‘코로나19의 문화정치’라는 특집 기획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번 특집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변형된 현대적 삶의 풍경과 전 지구적 통치성의 문제, 위기에 놓인 노동의 조건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며, 이 재앙적 질병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는 자본과 인간, 생태위기, 그리고 문화의 파괴 사이에 놓인 유착관계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에게 닥친 전 지구적 위기와 혼란을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문화정치 속에서 살펴보는 일은 코로나19 사태가 자연적 질병을 넘어 경제적·윤리적·정치적·문화적 재난임을 조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다시 말하면, 모두에게 ‘초유의’ 경험을 안겨준 코로나19 사태는 사실은 기존에 이미 제기된 바 있는 여러 위기들, 즉 기후위기, 경제위기, 윤리위기, 문화위기 등이 총체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변종적 경험이다. (「103호를 내며 : 코로나19의 문화정치」 중에서) ‘코로나19 타임라인’을 담은 인포그래픽 / 천주희·신영은 ‘코로나19 타임라인’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기록한 것으로, 주요 사건과 한국사회의 대응을 담고 있다. 타임라인으로 재난의 지형을 기록한 이유는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잊혀져가는 사건을 다시금 상기하기 위함이다. 사건을 단순히 기록하고 기억하는 차원을 넘어, 코로나19를 경험한 한국사회는 앞으로 어떠한 사회로 변해갈지에 대한 단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특집] 「팬데믹이라는 정세 : 쇼크 독트린인가, 커머닝인가」/ 김성윤 김성윤은 코로나19를 전후로 전개되는 사회변동의 맥락과 정세적 상황들을 분석한다. 우선적으로, 첫째, 방역과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 사이에서 최적화된 규범적 균형을 찾으려는 시도가 합리적인 위기관리 시도로 조명되고 있는데, 이것은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면서 정치적 권리 실현은 유예시키는 변형된 전체주의의 함의를 가진다. 둘째,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팬데믹 상황에서 불평등과 불균등이라는 쟁점은 심화되고 있다. 단적으로 K-방역은 노동의 강탈적 착취를 기반해서만 가능한 것이며, 공적 자금의 투입 역시 서민들보다는 경제권력의 강화를 위해 전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셋째, 대중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상황은 통제 불가능한 형식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메르스로부터 세월호 그리고 코로나19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적 연쇄를 통해 안전과 공적 체계에 관한 요구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탈세계화의 반동적 결과로도 또는 공적 커먼즈(commons) 프로토콜의 지점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 [특집]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타난 감염 불안과 공포의 변이」/ 김성일 김성일은 코로나19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가져온 새로운 존재론과 사회관계를 모색한다. 모두들 코로나 바이러스와 확진자로부터의 거리두기를 말하지만, 이는 감염이 될 만한 모든 장소와 만남을 피하는 일체의 사회적 단절이기도 하다. 물론 일시적 단절이지만, 각종의 소셜미디어로 과잉 연결된 삶을 살아온 현대인으로서는 무척이나 곤혹스럽고 불안한 경험이다. 다시 말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와의 단절에서 오는 정서적 거리두기를 포괄한다. 그런데 이러한 물리적·정서적 단절과 고립은 일시적 병리 상태를 넘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혹은 견뎌내는 새로운 삶의 질료가 될 수 있다. 즉 고독한 군중으로 묘사된 대중사회의 파편화된 관계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은 현명한 ‘혼자되기’의 지혜이자 어려운 시절을 함께 맞설 ‘함께되기’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특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삶과 생태사회주의」/ 하승우 하승우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서 코로나19가 보여주는 기후 및 생태 위기에 주목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적 전환’을 제시한다. 이 글은 감염병의 발생과 기후 및 생태 위기 간의 긴밀한 연관에 대해 산림 파괴, 공장식 축산, 화석연료 의존 등이 그것의 주 원인임을 지적하고 단순히 백신을 개발하거나 표피적인 그린 뉴딜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생태적 전환을 위한 이론적·실천적 기획이 필요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이 글이 찾은 답은 맑스의 생태사회주의에 있다. 특히 사이토 고헤이의 생태사회주의는 환경재난에 담겨 있는 자본 증식의 문제와 물질대사 ‘균열’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꼬집고 있으며 환경정의를 위해 자본주의체제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 글은 ‘도시권’ 개념을 통해서 어떻게 잉여의 배분을 민주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인간과 동물 사이의 거리두기로써 어떻게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특집] 「재난 민족주의 : ‘국뽕’과 코로나 시대 한국 민족주의의 질적 전환」/ 송은영 송은영은 ‘K방역’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에 내재한 한국 민족주의의 성격과 의미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대규모 확진자와 사상자가 발생한 서구와 달리 선제 방역으로 나름대로 ‘선방’한 한국은 일약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로 떠올랐다. 유럽과 미국 정부의 방역 지침 혼선과 대중의 미온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가 먼 미래에 따라잡아야할 ‘선진국’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에 필자는 선진국에 대한 동경과 선망에 기댔던 기존의 위계질서가 한국의 청년세대에서 ‘국뽕’의 이름으로 어떻게 탈구되는지 보여준다. 이어 방역 선진국이라는 자부심 속에 작동하는 한국형 재난 민족주의를 다양한 맥락(세월호 효과, 총선 정국, K방역에 대한 해외의 관심 고조)에서 살펴보면서 기존의 글로벌 경쟁 위계를 그대로 보전한 채 지위 상승만을 노리거나 안전과 공익을 담보로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국가에 위탁하려는 사고방식을 문제 삼는다. [특집] 「코로나19 시대의 노동」/ 천주희 천주희는 코로나19 상황에 펼쳐진 우리 사회 노동의 모습을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주의 깊게 들여다본다. 첫째, 사회가 비대면 사회로 전환될수록 누군가의 대면 노동을 통해 비대면 사회가 지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글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함께 가려진 노동의 조건이 드러남으로써 코로나19 시대가 무엇을 선택하고 배제하고 있는지 통찰한다. 둘째, ‘K-방역’ 신화의 감춰진 이면인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응시한다. 셋째, 코로나19 이후 기존의 일자리에서 해고당한 사람들이 주로 임시직·일용직·서비스직 노동자라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이 글은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이주노동자가 배제된 사실을 지적하며 코로나19 이후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주시한다. 우리 사회 노동의 양상을 살펴본 후, 코로나19 ‘이후’를 말하는 것보다 시급한 것은 재난이 안겨다준 참모습을 직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집] 「팬데믹 시대 경계상의 사물, 마스크의 문화정치」/ 김상민 김상민의 「팬데믹 시대 경계상의 사물, 마스크의 문화정치」는 코로나19의 출현과 함께 우리 시대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문화정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필자에 따르면 마스크는 호흡기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내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복잡한 의미망의 연쇄를 형성하는 사물이 된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개인과 그렇지 않은 개인 사이에 모종의 권력관계가 형성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개인은 안전 영역에, 그렇지 않은 개인은 위험 영역에 놓인다. 이럴 경우, 마스크는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제재하는 수단이 되며, 최악의 경우 개인의 건강은 개인이 책임진다는 신자유주의의 원리를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용한다. 이와 반대로 마스크는 조건 없는 교환을 표시하는 징표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마스크가 어떤 점에서는 동북아시아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류학적 의미에서의 선물로 기능해온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되면 마스크는 글로벌한 초연결 시대에 결속과 연대를 형성하기 위한 고리, 곧 새로운 교환의 회로를 형성할 가능성을 제공하는 사물로 기능할 것이다. [특집] 「인포데믹이라는 기술미디어 전염병 : 정보 과식과 정보 편식의 병리들」/ 이해수 이해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인포데믹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물적 토대인 기술·미디어 환경에 주목한다. 필자는 인포데믹을 ‘정보 과잉’ ‘정보 과식’ ‘정보 편식’이라는 세 층위에서의 복합 작용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바라본다. 즉 틀린 정보와 맞는 정보가 뒤섞여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기 어려운 ‘정보 과잉’ 상황, 넘쳐나는 정보를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정보를 무분별하게 탐식하는 ‘정보 과식’, 과다 섭취한 정보를 소화해내지 못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정보만을 섭취하려는 ‘정보 편식’이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인포데믹 확산을 촉진한다. 이 글은 정보 편식을 부추기는 알고리즘 기술과 주목(attention)이 상품이 되는 시장 구조, 가짜뉴스를 통해 자신의 편향적 앎을 객관적 사실로 인정받으려는 심리적 요인을 규명하면서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실어 나르는 인포데믹의 구조를 파헤친다. <동시대 분석> 이동연, 「2000년대 이후 게임 과몰입 규제 정책의 패러다임 I」 이동연의 글은 두 번에 걸쳐 연재될 글의 첫 번째 편이다. 2000년대 이후 게임 콘텐츠와 관련된 규제정책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저자는 1997년 「청소년보호법」 제정 이전에 문화적 표현물의 규제가 주로 정치적·이념적 검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반면, 이후의 규제는 음란성과 사행성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특히 2010년 이후부터는 중독성이 게임규제의 새로운 판단기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맥락에서 필자는 2011년 10월 문화연대가 제기한 게임 셧다운제 위헌 소송을 소개하고, 합헌 결정의 문제점을 문화정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독해하면서, 게임 셧다운제가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지가 그렇게 분명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문혜진, 「2000년대 사회비판적 미술의 부흥은 누가 이끌었나 : 개념적현실주의의 형성과 담론장으로서 포럼 A의 역할」 1980년대 민중미술의 계승자이자 미술공간의 대안적 실험을 이끌어온 한 단체가 어느덧 동시대 한국미술의 상징권력이 되어 스스로 한 시대를 마감하는 모습을, 이 글은 복잡하지만 차분한 시선으로 더듬어나간다. 또한 ‘풀’의 주요한 매개 장치로 작동한 포럼A의 역할에 주목함으로써 어떻게 포럼 A와 풀이 민중미술을 계승하고 포스트-민중미술을 구체화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사회비판적 미술을 주류화하고 제도화했는지를 살펴본다. 포럼 A의 투쟁이 비판적 아방가르드의 핵심인 자기비판과 대안 제시를 하지 못한 채 제도 내에서 그 외연만을 확장하는 데만 신경 쓴 인정투쟁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음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텍스트의 발견> 천정환의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에 대하여 /최진석 이광석의 『디지털의 배신』/ 임태훈 ‘텍스트의 발견’은『문화/과학』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두 학자가 갓 출간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천정환의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가 문화연구의 시각에서 촛불혁명 이후 한국문학과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려는 국문학자의 개입이라면, 이광석의 『디지털의 배신』은 ‘오늘여기의 현실분석’을 담은 미시적 프레임에서 출발해 디지털 기술혁명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조망하는 기획이다. 「촛불 민주주의 시대의 문화적 역동」에서 천정환의 책을 살펴본 최진석은 저자가 ‘K-’로 표상되는 문화적 사태들을 단지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개입’을 추동하는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 그런가하면, 「피지털界의 저항하는 혼종들을 위한 비판 학습 가이드」에서 임태훈은 이광석의 책에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사회의 기술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과 더불어 ‘기술잉여’와 ‘피지털(physital)’ 같은 개념 설계에서 엿보이는 이론적 실천의 전략을 읽어낸다. <이미지> 리트레이싱 뷰로, <코로나 이후 도시공간>, 2020 심래정, <맨 처음에 생긴 것은>, 2020 언메이크랩, <유토피아적 추출>, 2020 103호 이미지 파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세계상을 각기 인류, 도시공간, 자연의 경로로 접근하는 세 작가(팀)를 소개한다. 도시공간 재편성을 리서치한 ‘리트레이싱 뷰로(심소미×줄리앙 코와네)’,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인류의 신체를 상상한 ‘심래정’ 작가, 언택트의 사각지대로서 일반자연을 탐구한 ‘언메이크랩’이다. 일상의 곳곳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예술가들의 시선은 통치 전략, 갈등의 전조, 이중적 면모를 드러내며, 코로나 이후 공간정치를 논하는 비평적 사유의 장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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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 / 최기운 지음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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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소설,일반최기운 지음
도대체 주식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어떻게 다른지, 왜 비싼 주식이 있고 싼 주식이 있는지, 계좌개설과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어떻게 시작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등 생초보의 탈출을 돕는 기초다지기에서부터 차근차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어떤 주식을 사지?’ ‘어떤 주식이 좋은 주식일까?’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독자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이 된다. 주식을 둘러싸고 있는 경제 원리와 시장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주식관련 상식, 파생상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양한 차트와 보조지표들을 읽고 파악하는 기술적 분석과 튼튼한 재무구조와 성장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찾아내는 가치분석이라는 주식투자 기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머리말 주식투자 편견지수 테스트 초보들이 알고 싶어 하는 주식투자 궁금증 1 주식투자, 왜 해야 할까? 2 잘못하면 손실 나서 위험하지 않을까? 3 목돈이 없는데도 시작할 수 있을까? 4 나 같은 생초보가 고수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5 한국 증시, 장래성이 있을까? Part 1 주식, 생초보 탈출하기- HTS 사용과 실전매매의 기초 01 초보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투자원칙 1 주식의 종류 2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차이 3 조금씩 사 모으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 4 손절매와 물타기는 무엇인가 5 직접 투자하는 것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의 차이 6 저가주는 싼 이유가, 고가주는 비싼 이유가 있다 7 시세조종, 테마, 홍보성 언론보도의 유혹을 조심하라 02 무엇이 주가를 오르내리게 하는 것일까? 1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심리 2 같은 상황이라도 다르게 작용하는 변수들 3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3주체의 특징 4 경기 변화에 따른 주가의 움직임 5 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6 금리나 물가가 들썩거리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 03 계좌 개설과 HTS 사용하기 1 수많은 증권사 중 내게 맞는 곳 고르기 2 계좌 개설과 인증서 및 보안 관리 3 HTS를 설치하고 이곳저곳 맘대로 둘러보자 4 주식투자의 비서, HTS와 친해지면 점심값이 생긴다 04 실제로 주식을 사고팔아보자 1 액면가, 상·하한가, 호가 등 주식 가격을 알아보자 2 나도 이제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읽을 수 있다 3 주식거래와 주문은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될까 4 매수 ·매도주문으로 주식을 사고팔아보자 5 실전매매로 점심값 벌고, 손익 계산하기 Part 2 주가 등락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기술- 기술적 분석과 실전 차트 활용 01 기술적 분석과 차트에 대한 이해 1 기술적 분석이란 무엇인가 2 차트는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을까 3 차트의 대표주자, 봉차트의 구성을 알아보자 4 봉 모양으로 주가가 오를 종목을 찾는 매매전략 02 추세를 이용해 매매하기 1 추세란 무엇이고, 왜 확인해야 하는 것일까 2 주가하락의 버팀목 지지선, 주가상승의 장애물 저항선 3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014 거래량으로 판단하는 상승·하락추세의 매매포인트 5 파도처럼 주가에도 파동이 있다 6 다우이론에 따른 시장의 6국면 03 이동평균선과 보조지표를 이용한 매매 1 주식의 평균가격으로 추세를 파악한다 2 이동평균선을 분석해 주식 사고팔기 3 보조지표는 무엇이며, 어떤 것들이 있을까 4 보조지표를 활용해 매수 ·매도시점 파악하기 5 다양한 보조지표를 입맛에 맞게 배치하고 활용하기 Part 3 주식투자 성공법 따라잡기-가치투자로 고수에 이르는 길 01 진흙 속의 진주를 찾는 가치투자 1 기업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해내는 가치투자 2 히트상품과 트렌드를 보면 ‘백조’가 될 기업이 보인다 3 전자공시시스템만 잘 활용해도 투자실력이 쑥 4 생활 속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기업 찾기 5 매출비중과 시장점유율 높은 식생활 필수종목 02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들 1 사업보고서로 알 수 있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가능성 2 기업의 성적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각종 재무제표 3 기업 간 비교· 평가가 한눈에 보이는 재무비율 분석 4 자기자본이익률이란 무엇인가 5 주가순자산비율로 종목 선택하기 6 투자종목 선정을 위한 대표 지표 주가수익비율 03 다양한 기준으로 찾아보는 가치 있는 기업 1 여러 조건으로 분류되는 같은 모습 다른 종목들 2 주식에도 체급이 있고 장단점이 있다 3 지속가능경영지수와 사회책임 우수기업에 주목하라 4 친환경으로 뜨는 녹색산업지수 종목 5 주가상승과 배당보너스라는 두 마리 토끼 Part 4 투자 수익률 200% 끌어올리기- 포트폴리오 구성과 종합실전매매 01 종합실전매매, 무슨 종목을 언제 사고팔 것인가 1 잠깐! 투자하려는 종목이 ‘문제아’라면? 2 각종 보조지표, 종목 선정 시 어떻게 참고할까 3 기업의 실적은 주가의 거울 4 개인들의 순매수 동향으로 투자시점과 종목 분석하기 5 외국인이 사는 종목에는 이유가 있다 6 새롭게 데뷔하는 ‘신인’에 투자하기 02 파생시장은 주식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1 파생금융상품이란 무엇인가 2 지수가 올라가도 내려가도 수익의 기회가 있는 선물 3 로또복권만큼이나 투기적인 옵션 4 한국인의 화끈한 성격으로 이룬 세계 최고 파생상품시장 5 파생시장과 주식시장은 어떤 관계일까 03 투자결과 분석과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 1 자산관리와 포트폴리오 구성 2 헤지, 주가변동의 위험을 상쇄하는 방법 3 성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매매일지 작성하기 4 손익분석으로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보완한다 5 주식투자 수익금으로 다른 재테크 수단에 분산투자하기 Part 5 투자 유망종목 발굴과 사고 팔아야 할 때-4차산업혁명 종목 발굴과 매매타이밍 01 언제 사고 팔 것인가, 정확한 매매타이밍은 필수 1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어디에서 투자종목을 찾을 것인가? 2 매년 찾아오는 미세먼지, 관련종목을 사고 팔아야 할 때는? 3 손해보험 관련종목, 겨울에는 멀리해야 4 고령화로 인한 임플란트 수요급증에도 관련종목은 단기조정 있어 5 중국 영향 많이 받는 엔터테인먼트 관련종목은 냉탕과 온탕 주의해야 02 4차산업혁명으로 떠오르는 첨단종목에 투자하자 1 전기차 시대 필수부품이니 콘덴서의 강자-삼화콘덴서 2 스마트팩토리?공장자동화의 첨병인 첨단로봇 제조회사-로보스타 3 첨단반도체 개발의 기반작업을 지원해주는 전문업체-솔브레인 4 글로벌시장에서도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바이오 복제약 전문기업-셀트리온 5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멜론)에 AI음악시장 선점-로엔 6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에 흑연소재 독점 납품-티시케이 7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기업 보잉이 2대 주주인 회사-휴니드생초보 탈출에서 투자수익률 200% 끌어올리기까지! 초보는 기회다. 지금 단돈 10만 원부터 시작하자! 나같은 생초보가 고수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잘못해서 손실을 많이 보면 어떡하지? 목돈이 없는데도 시작할 수 있을까?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누구나 이런 걱정을 갖고 있다. 왜 주식을 해야 하는지, 주식을 하면 얻게 되는 이득이 뭔지, 한국 증시가 장래성이 있는지 등 마음 한쪽에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다. 주식은 단돈 10,000원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고, 분명히 ‘위험’은 있지만 정석대로 잘 배운 건전한 주식투자야말로 ‘힘없고 돈 없는 개인’이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하지만 주식은 절대 ‘묻지 마’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물어 봐’서 정확히 알고 가야한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를 위해 모두 주식박사가 될 필요는 없다. 일단, 우선 꼭 필요한 것만 배우면 된다. 이 책은 그 첫 출발을 돕는 친절하고도 재미있는 안내서다. 독자들은 도대체 주식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어떻게 다른지, 왜 비싼 주식이 있고 싼 주식이 있는지, 계좌개설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어떻게 시작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등 생초보의 탈출을 돕는 기초다지기에서부터 차근차근 익힐 수 있다. 그 단계를 지나 액면가와 상?하한가, 호가의 개념을 이해하고,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활용할 수준이 되고, 이어서 매수?매도 주문을 해보게 된다. 이렇게 익힌 기초를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실전투자 EXERCISE’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각 파트에서 배운 ‘투자 기술’을 적용해 ‘실전투자’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론 가상 투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결정에 따라 손해를 볼 일은 없으니 마음 편하게 실전 스킬을 사용해볼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주식은 황금알을 낳아줄까? 그렇다면 초보투자자가 따라할 수 있는 투자성공법은 무엇일까? 그 비밀을 풀어보자 ‘어떤 주식을 사지?’ ‘어떤 주식이 좋은 주식일까?’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독자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이 된다. 주식을 둘러싸고 있는 경제 원리와 시장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주식관련 상식, 파생상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양한 차트와 보조지표들을 읽고 파악하는 기술적 분석과 튼튼한 재무구조와 성장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찾아내는 가치분석이라는 주식투자 기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는 우리 경제 규모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한다. 세계 증시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고, 더욱 많은 외국 자금이 국내 증시에 투자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똑똑한 개인’들의 기술적 투자가 대세인 시대다. 그렇더라도 주식의 백미는 가치투자에 있을 것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의 주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제 이 책을 통해 초보투자자들은 기본적이고 다양한 기술적 분석을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유망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밝은 눈을 가진 성공한 가치투자자가 될 수 있다. 조금 더 지름길로 가고 싶다면 저자가 친절하게 가이드 해준 몇몇 기업을 눈여겨보아도 좋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개정증보판)
21세기북스(북이십일) / 김미경 글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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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소설,일반김미경 글
라이프 코치 김미경이 결혼 후 자신의 꿈을 성장시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펴낸 기혼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그는 아내와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살고 싶은 여성들에게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필요한 해법을 통쾌하게 건네고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초판 발행 이후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추가 요청을 받았던 에피소드와 내용들을 대폭 수정.보완하는 동시에 전체 뼈대와 골격은 살려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특히 꿈과 일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삶의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고 더욱 깊어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이후 달라지는 현실에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지켜가는 방법과 그 꿈이 바로 자신의 현실을 바꿔낼 수 있는 단초이자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폭넓게 추가해 설득력 있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또한 저자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표지를 비롯한 전체 이미지를 대폭 수정했다. 책 속의 표제지마다 일상의 상념을 담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담겨 있다.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 지금, 여기에서 ‘꿈아내’의 첫발을 떼는 그대에게?5 초판 프롤로그 | 결혼 이후 발견한 꿈의 씨앗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13 DREAMS-꿈을 버리지 않은 사람은 언젠가 자신을 놀라게 한다 | 1장 | 죽어가는 당신의 꿈을 구출하라 골든타임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28 나에 대한 믿음이 피운 작은 불씨들 | 경험이 능력으로 승화되는 순간이 온다 | 총알을 장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왔을 때 쏠 수 없다 나는 근거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39 나의 자산, 나의 ‘근거’ 있는 이야기 | 편안함, 풍족함과 거래할 수 없다 | 악조건 속에 숨어 있는 축복을 찾자 꿈은 팔자를 바꾸는 도구?49 축복일까, 저주일까? | 인생은 선택과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 불행이란 원금 없이는 행복이란 이자를 받을 수 없다 꿈은 당신을 지독하지만 아름답게 만든다?58 현실이 고되어도 끝내 버리지 않은 꿈 운명이 장난칠 때를 대비하는 악재테크?65 하늘이 무너져도 빛줄기가 되어주는 긍정 마인드 | 욕구와 시간을 지배하면 승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의 꿈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한다?76 이기적인 아내, 이기적인 엄마가 돼라 | 꿈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만든다 | 2장 | 꿈은 당신의 미래를 책임질 충분한 자산 남편의 은퇴를 불현듯 맞이하지 마라?90 남편과 아이에게 노후를 의지하지 말자 | 현실을 직시하고 장래를 계획하자 100달러짜리 컨테이너를 100만 달러짜리로 만들어라?98 미경 누나! 미경 언니! | 103동 505호에서 탈퇴하라 | 탈퇴마저 힘들었던 그네들의 조직 | 콘텐츠는 얼굴의 주름을 우아하게 만든다 남편과 아이는 1순위, 나는 0순위?115 누구보다 나를 아끼고 위해주자 | 나에 대한 “아내들이여,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마라” 대한민국 30만 아내들이 뜨겁게 공감한 꿈아내로 사는 법 ! 여성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라이프코치, 국민 강사 김미경이 결혼 이후 자신의 꿈을 성장시켜온 노하우를 토대로 아내와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살고 싶은 여성들에게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필요한 해법을 통쾌하게 전하다! 독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호응과 끊임없는 추가 요청에 화답해 더 깊고 풍부해진 내용으로 전면 수정.보강된 개정증보판 출간!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개정증보판 출간! 수많은 여성 독자들을 열광케 만든 이 책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 이토록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한 것일까? 2007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8년이 지난 지금까지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대한민국 아내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고 널리 검증된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의미 있는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아내들을 거침없이 사로잡은 그녀, 여성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라이프 코치, 국민 강사 김미경이 결혼 후 자신의 꿈을 성장시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펴낸 국내 최초의 기혼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그는 아내와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살고 싶은 여성들에게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필요한 해법을 통쾌하게 건네고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초판 발행 이후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추가 요청을 받았던 에피소드와 내용들을 대폭 수정?보완하는 동시에 전체 뼈대와 골격은 살려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특히 꿈과 일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삶의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고 더욱 깊어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이후 달라지는 현실에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지켜가는 방법과 그 꿈이 바로 자신의 현실을 바꿔낼 수 있는 단초이자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폭넓게 추가해 설득력 있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또한 저자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표지를 비롯한 전체 이미지를 대폭 수정했다. 책 속의 표제지마다 일상의 상념을 담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담겨 있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를 펴낸 뒤 수많은 독자들이 강의 현장에서 혹은 메일로 저자에게 깨알 같은 사연들을 보내오며 지속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수많은 여성 독자들을 열광케 만든 이 책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 이토록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한 것일까? 이번 개정판을 펴내며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아마도 이 책에는 내가 아내가 된 후 겪었던 아픔과 고뇌 그리고 꿈과의 애절한 동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아내 김미경’, ‘엄마 김미경’의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또 하나, 이 책이 여전히 그리고 꾸준히 사랑받는다는 것은 아직도 수많은 아내들이 힘겨운 ‘꿈앓이’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개정판을 펴내며’ 중에서, p.6) 그렇다. 이 책에는 출산과 힘든 육아의 시간들을 버텨내고 아이를 기르면서 직장을 다니거나 전업맘으로 고된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너무도 평범한 대한민국 20~30대 숱한 ‘아줌마’들의 가슴에 팍팍 와 닿는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며 어려운 점을 꼼꼼히 살펴 조율하게 도와주는 든든한 언니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책에는 독자들 스스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30대 여성들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보길 바란다.’는 얘기를 할 만큼 공감하고 다짐하며 다음을 준비하게 해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독자들이 ‘이 책은 소설, 에세이, 재테크, 부부코칭, 심리서, 육아상담 등 한 권에 모든 게 아우러져 있는 종합자기계발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추천을 주저하지 않았다.
1페이지 한국사 365
빅피시 / 심용환 (지은이)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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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소설,일반심용환 (지은이)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장면 365개를 1권에 담았다. 매일 1페이지씩, 365개의 주제를 읽으며 한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건, 인물, 장소, 유적·유물, 문화, 학문·철학, 명문장 총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내용부터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다.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지식이 쌓이고, 대화가 풀리고,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1페이지씩 담아 글은 짧고 쉽지만, 내용은 깊고 충실하다.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사람, 다시 배우는 사람 혹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시험을 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어려운 역사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365 수업 1페이지 한국사 읽는 법 365일 체크리스트 [MON] 사건 [TUE] 인물 [WED] 장소 [THU] 유적·유물 [FRI] 문화 [SAT] 학문·철학 [SUN] 명문장 에필로그 참고 자료 INDEX단군 신화부터 서태지와 아이들까지 1일 1페이지 365일이면 역사의 흐름이 보인다 수많은 사람이 인문학 강의나 교양 수업에 열광하지만,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은 부담스러워 한다.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두껍고, 어렵고, 외울 게 많은 역사책에 질렸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역사, 그것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해온 선택과 결과를 보며 문제를 해결하고,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는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장면 365개를 한 권에 담았다. 단군 신화로 시작하는 한국사의 기원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에 이르는 현대사까지, 읽다 보면 어느새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한국사의 흐름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1만 년 역사를 한 권에 담은 한국사 필독서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를 읽다 보면 역사를 반드시 시대순으로 정리하거나, 주요 인물, 사건, 연도를 기억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일단 책을 펼치고 관심 있는 주제부터 읽어보자. 요일별로 다루고 있는 내용 중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만 모아서 단번에 읽어도 좋다. 읽다가 더 알고 싶은 내용을 발견하면 관련 도서를 읽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지식을 확장해나가는 것도 교양을 쌓는 좋은 방법이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MON] 사건: 한국사 기원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 [TUE] 인물: 한국사에 큰 영향을 미쳤거나 인상적인 인생을 살다간 인물 [WED] 장소: 역사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지역, 장소, 공간 [THU] 유적·유물: 선사 시대부터 조상들이 남긴 문화적 성취 [FRI] 문화: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와 문화예술 [SAT] 학문·철학: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영향을 끼친 철학과 학문 [SUN] 명문장: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길이 남을 시대의 명문장 글이 짧다고 해서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1만 년 한반도 역사를 한 권에 담은 만큼 방대한 지식을 다루고 있어, 365일의 여정을 마치고 나면 누구나 시야가 넓어지고 통찰력이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울고,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내 것이 되는 교양 지식 ‘바쁜 하루를 보내며 길고 어려운 글은 읽기 부담스럽다.’ ‘온라인의 짧은 글이나 유튜브 같은 영상에만 익숙해져서 책과는 멀어진 기분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일 것이다. 그런데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심용환이 전해주는 한국사는 다르다. 다양한 방송 출연과 수백 회의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는 역사를 전달해온 그는, 균형 있는 시각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빨리 페이지를 넘기고 싶을 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는 다른 한국사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성과 민초들의 삶에 대해서도 주요하게 다룬다. 또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해석의 관점도 제시한다. 오래된 역사관에 갇혀 제대로 알지 못했던 사실, 너무나 유명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365개의 이야기를 천천히 읽다 보면 가슴이 뜨거워졌다가, 코끝이 찡했다가, 이내 흐뭇하게 미소 짓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불륜
문학동네 / 파울로 코엘료 글, 민은영 옮김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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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파울로 코엘료 글, 민은영 옮김
2014년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가 위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코엘료는 일상의 권태와 사랑의 불안정성 앞에 위태로운 여성의 마음을 청진하듯 짚어내며,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린다와 그녀의 옛 애인 사이의 정사 장면이 에로틱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작품은 단순한 성적 스캔들을 넘어 삶의 권태와 우울 등 인간 감정의 영역을 파고든다. 여성의 복잡한 심리가 잘 드러난 소설로, 전작 <브리다>, <11분> 등과 맥을 같이한다. 좋은 집과 멋진 두 아이에 전문직 직업까지…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명 신문사에서 일하며 십 년째 순탄한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던 그녀의 잔잔한 일상에 위기가 찾아든다. 모든 것이 변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설명할 수 없는 불안. 불현듯 찾아온 우울증과 공허함에 죄의식마저 느끼고, 매일 감정기복에 시달리는 그녀의 삶은 타인의 눈에 비치는 것과 달리 너무도 위태롭다. 그러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이자, 이제는 재선을 노리는 유명 정치가가 된 야코프를 취재하게 된다. 그리고 그와 재회한 순간 다시 열여섯 소녀로 되돌아간 기분이 되어, 취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충동적 행동을 저지른다. 죄의식과 흥분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린다는 뜻밖의 모험을 감행하기로 결심하는데…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2014 화제의 신작 『연금술사』 『브리다』 『오 자히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온 파울로 코엘료의 2014년 신작이 출간된다. 그의 이번 신작 『불륜』은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가 위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코엘료는 일상의 권태와 사랑의 불안정성 앞에 위태로운 여성의 마음을 청진하듯 짚어내며,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린다와 그녀의 옛 애인 사이의 정사 장면이 에로틱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작품은 단순한 성적 스캔들을 넘어 삶의 권태와 우울 등 인간 감정의 영역을 파고든다.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로, 소유와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에 대한 이야기이자,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전작 『브리다』『11분』 등과 맥을 같이한다.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성적 관계가 아닌,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_파울로 코엘료,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어로 Adulterio, 영어로는 Adultery. 한국어로 번역하면 ‘불륜’이라는 제목은 조금은 자극적이며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다. 하지만 늘 작품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라’고 전해온 작가는 자신의 본래 의도를 살려 이 제목을 견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출간된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크로아티아에서 『불륜』은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앞으로 영국, 미국, 뉴질랜드, 인도, 노르웨이, 필란드, 스웨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등 40여 개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작품을 읽은 독자들은 그동안 터부시되었던 ‘불륜’이라는 주제를 성숙하고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였다. 껄끄럽고 민감한 소재라는 이유로 피하거나 숨길 이유는 없다는 작가의 의견이 주효한 것이다. 불륜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이 작품은 어느 날 문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권태, 그리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온 우주에 존재하는 보편 언어인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위태로운 린다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녀의 심리를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함께 울고, 기뻐하고, 성장하며 마침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판사들의 첫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어요. 그들은 “맙소사, ‘불륜’은 좋은 제목이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제목으로 바꿉시다. ‘불륜’이라는 제목의 책을 살 사람은 없어요. 배우자에게 선물할 책은 더더욱 아니고요.” 저는 말했죠. “뭐 어때요? 이건 제가 정한 제목입니다. 제 책입니다. 위험을 감수하겠습니다. 항상 말씀 드리고 있잖아요. 위험을 감수하자고. 저도 위험을 감수해야죠.” 이제 책이 나왔으니 이 책을 읽고 직접 판단해주십시오. 저는 이미 출간된 5개국의 독자들 반응에 놀랐습니다. 약 40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인데 현재까지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그리스어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국가에서 『불륜』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긍정적이었다는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성숙한 태도로 반응했습니다. 성숙하고 지혜롭게, 애정을 가지고 ‘불륜’에 대해 논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책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를 설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련을 따라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 임현, 최은미, 김금희, 백수린, 최은영, 강화길, 천희란 (지은이)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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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임현, 최은미, 김금희, 백수린, 최은영, 강화길, 천희란 (지은이)
문학동네는 2010년에 젊은작가상을 제정하여 등단 십 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해왔다. 우리 시대의 문학 독자들이 동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신선한 성취들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젊은작가상'의 2017년 제8회 수상자는 임현, 최은미, 김금희, 백수린, 강화길, 최은영, 천희란이다. 임현의 '고두(叩頭)'는 모든 이타적인 행동에는 이기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는 비틀린 윤리의식을 가진 윤리 교사의 육성을 통해, 한 인간의 자기기만이 얼마나 지독한 수준에 이를 수 있는가를 역으로 드러내 보인다. "집요함으로 마치 소설의 육체를 쌓듯" 성실하게 써온 줄만 알았던 임현에게서 "노련함까지 발견"했다(소설가 하성란)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대상 임현 · 고두(叩頭) 최은미 · 눈으로 만든 사람 김금희 · 문상 백수린 · 고요한 사건 강화길 · 호수―다른 사람 최은영 · 그 여름 천희란 ·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수상작 대상 임현 · 고두(叩頭) 최은미 · 눈으로 만든 사람 김금희 · 문상 백수린 · 고요한 사건 강화길 · 호수―다른 사람 최은영 · 그 여름 천희란 ·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심사위원 권희철 김연수 김인숙 남진우 하성란 선고위원 노태훈 이은지 이재경 신샛별 황현경 “고독하고 치열하게 쓰인 젊은 소설이 선사하는 낯섦보다 큰 즐거움!”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작가가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매해 일곱 편의 수상작과 젊은 평론가의 해설을 엮어 출간해온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한국문학의 정체(停滯)를 한순간도 용납하지 않고 갱신을 반복하는 젊은 작가들의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는 임현 최은미 김금희 백수린 강화길 최은영 천희란의 빼어난 소설들이 수록되었다. 이제, 이 일곱 명의 젊은 작가가 보여준 차갑고 고독한 글쓰기에 뜨겁고 풍요로운 읽기로써 응답할 차례다. ◆ 임현의 「고두(叩頭)」는 모든 이타적인 행동에는 이기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는 비틀린 윤리의식을 가진 윤리 교사의 육성을 통해, 한 인간의 자기기만이 얼마나 지독한 수준에 이를 수 있는가를 역으로 드러내 보인다. “집요함으로 마치 소설의 육체를 쌓듯” 성실하게 써온 줄만 알았던 임현에게서 “노련함까지 발견”했다(소설가 하성란)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최은미의 「눈으로 만든 사람」은 섬짓하리만치 담담한 문체로 가족이란 외피 속에 숨어 있는 폭력과 비윤리성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혈연으로 얽혀 빠져나갈 길 없는 불순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금희의 「문상」은 서울에서 대구로 문상을 다녀오는 여정을 통해 더이상 만날 수 없는 관계에, 나아가 죽음에 얽혀 ‘폭력적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죄책감을 묘사하며 진한 페이소스를 선사한다. 백수린의 「고요한 사건」은 재개발될 허름한 동네에서 근사한 장면들을 포착해내는 심미안을 지닌 화자의 성장담을 통해, 아름다움에 이끌리는 삶이 윤리적인 판단을 압도하거나 삭제하는 순간에 대해 말한다. 강화길의 「호수―다른 사람」은 여성의 일상을 잠식한 위협을 범죄 스릴러의 문법으로 생생하게 재현해낸 여성소설이자, 그러한 삶 속에서 한껏 예민해진 여성들의 불안감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심리소설로서 읽는 즐거움과 묵직한 생각거리를 동시에 던져준다. 최은영의 「그 여름」은 레즈비언 여성들의, 그 누구의 것과도 다르지 않은 연애와 이별의 장면을 전통적인 서사 속에 맑고 쓸쓸하게 그려낸다. 천희란의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는 한 사람의 어머니이자 한 여성의 연인이었던 인물의 죽음을 둘러싼 언어화되지 않은 진실을 정교한 서사를 통해 직조하며, 아무리 개량하고 각색해도 사라지지 않을 진실, 그것과 함께 연주되는 화해와 불화의 이중주를 들려준다. ◆ 2017년 제8회 젊은작가상 심사를 위해 젊은 평론가 노태훈, 이은지, 이재경 세 분이 2016년 한 해 동안 그 방대한 작품들을 찾아 읽고 토론하여 문제작을 선별해주었다. 그 결과 스물아홉 편의 작품이 추려졌고, 여기에 신샛별, 황현경 평론가가 합류하여 1차 선고 결과를 보완해서 2차 선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총 열아홉 편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이 열아홉 편을 두고 본심 심사위원들이 토론을 거쳐 일곱 편의 수상작과 그 가운데 한 편의 대상작을 냈다. 심사 경위를 요약하는 대목에서 본심은 권희철, 김연수, 김인숙, 남진우, 하성란 다섯 분이 맡았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임현을 비롯해, 강화길과 천희란은 젊은작가상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우리의 읽기와 쓰기에 새로운 흐름들이 지속적으로 합류하고 있다는, 젊은작가상이 그러한 흐름을 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금희는 3회 연속으로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렸고, 최은미도 이번 결과를 포함해서 3회 수상자가 되었다. ‘새로움’을 조명하고자 하는 젊은작가상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 작가들의 꾸준한 정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어지럽다. 그래서 문학은 늘 이 자리에 있다. 비상식적인 것과 어처구니없는 것에 휘둘리지 않고, 그저 미련하게 묻고 또 물으며. 과오를 잊지 않으면서 그 이후로 나아가야 하는 젊은 작가들의 고군분투가 물씬 느껴진 각별한 심사였다. ◆ 젊은작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 보급가로 판매한다.무슨 잘못을 진짜 하긴 했는지, 그걸로 미안한 감정을 가졌는지의 여부는 아무 상관 없단다. 핵심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뿐이거든. 나는 그걸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식적이라고? 진정성이라든가 진심 같은 말을 나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그걸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겠니? 진짜는 머리를 조아리는 각도, 무릎을 꿇는 자세에서 오는 것들 아니겠니?(『문학동네』 2016년 봄호) - 임현, 「고두(叩頭)」 “그럼 우리 엄마는 어떻게 울게?”잠시 정적이 이어졌다. 강민서가 강윤희의 눈을 보고 있었다. 강민서의 시선이 주는 기이한 힘이 공간을 채워왔다. 이상하게도 그 잠깐 사이에 강윤희는 위로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자음과모음』 2016년 봄호) -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돌이켜보면 그것이 내 인생의 결정적인 한 장면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나는 평생 이렇게, 나가지 못하고 그저 문고리를 붙잡은 채 창밖을 기웃거리는 보잘것없는 삶을 살게 되리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내가 그 장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일이고, 그때 나는 창밖으로 떨어져내리는 아름다운 눈송이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모든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집집마다 매달려 펄럭이는 붉은 깃발들 사이로 새하얀 눈송이가 떨어져내리는 풍경을, 그저 황홀하게.(『Axt』 2016년 7/8월호) - 백수린, 「고요한 사건」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포레스트북스 /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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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왜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해도 뒤처지거나 제자리만 겨우 유지한 채 근근이 살아가는가? 무엇이 엇비슷해 보이는 사람들의 인생 항로를 성공과 실패로 극명하게 가르는가? 일명 ‘성공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정평 난 세계적인 강연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각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이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25여 년간 깊이 연구한 끝에 무엇이 평범한 사람으로 하여금 비범한 성과를 이루도록 하는지 밝혀냈다. 그 비결은 바로 ‘자신감’에 있었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성공과 행복의 열쇠인 ‘자신감’이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낱낱이 밝혀낸 책이다. 저자는 우선 우리 속에 깊이 뿌리박힌 ‘자신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원래부터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없으며, 자신감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정신적 자질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이 제한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일상을 돌아보면, 자신이 꿈을 이룰 만한 능력을 갖춘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는 대신 그저 그런 평범하고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과소평가할 때가 많을 것이다. 자기 안에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꿈을 향해 계속 노력하며 나아가는 대신 중도에 멈춘다. 하지만 정말 그것이 당신의 본모습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없던 빈털터리에서 자신감 하나로 백만장자가 된 자신의 인생과,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사례를 증거로 제시하며 당신 안에도 이미 꿈을 이루고도 남을 능력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신체를 훈련하듯 자신감을 훈련하여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성공하는 마음 자세’를 지닐 수 있는 실전적인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들어가기 전 Lesson 1 가치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자기 신념대로 사는 연습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만들어낸 존재다 부정적인 생각이 현실이 되는 이유 700퍼센트 높은 수익을 내는 기업의 비밀 잘못한 일은 언젠가 반드시 되돌아온다 당신의 행동이 당신을 말해준다 Lesson 2 목표 원하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연습 사소한 성취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생각이 바뀌면 현실도 바뀐다 목표를 글로 적을 때 벌어지는 일 당신의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 비현실적인 목표는 없다, 비현실적인 일정이 있을 뿐 성공의 비결은 ‘집중’에 있다 Lesson 3 일 나만의 필드를 찾아 전력질주하는 연습 비행기에는 있지만 인간에게는 없는 것 자신감, 자존감, 자기 효능감의 선순환 ‘몰입’하는 것의 중요성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연봉이 10배 이상 오른 직원의 비결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진짜 이유 1만 시간을 버틴 체스의 대가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들 당신이 어디서 출발했는가는 중요치 않다 당신에게 없는 기술 하나가 발목을 잡는다 인생의 반전을 기대한다면 Lesson 4 감정 감정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연습 믿는 대로 본다는 것의 의미 록펠러의 50만 달러보다 강력한 자신감의 위력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내 의지대로 감정 조절하는 법 당신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가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이유 당신의 인생은 100퍼센트 당신 책임이다 문제와 현실이 차이점 ‘나는 할 수 있다’가 불러올 기적 성공이 깃드는 정신을 유지하는 몇 가지 비법 모든 것이 빠짐없이 계산된다 Lesson 5 강점과 약점 수많은 약점에서 눈을 거두고 단 하나의 강점에 집중하는 연습 성장의 동력, 고상한 불만족 우리는 왜 용기 내는 일이 그토록 어려울까 때로는 당신의 삶에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항상 충분한 것은 무능함뿐이다 열심히 파기 전에 어디를 파고 있는지부터 보라 재능을 능력으로 바꾸려면 당신도 모르는 당신의 비밀 가끔은 남이 보는 내 모습이 진실에 더 가깝다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가 약점에 대한 진실과 오해 아무리 노력해도 잘할 수 없는 일이라면 Lesson 6 인내 역경에 맞서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담금질하는 연습 이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위기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특징 도전하지 않으면 압도당한다 역경은 당신을 이길 수 없다 실패는 당신의 ‘무능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의 역설 플랜 B의 중요성 쉬운 길 대신 인내를 선택해야 한다 Lesson 7 자신감 안전지대를 벗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연습 당신의 적은 당신 안에 있다 엉망진창인 삶을 소생시키는 힘, 자신감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자신감을 결정짓는 4가지 변수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당신을 성장시키는 2가지 질문 당신이 하지 않은 일은 당신이 한 일과 동등하다 성공하기 위한 10가지 방법“내가 흘린 땀만큼 내 자신감이다!” 성공에 관한 가장 정직한 조언 왜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해도 뒤처지거나 제자리만 겨우 유지한 채 근근이 살아가는가? 무엇이 엇비슷해 보이는 사람들의 인생 항로를 성공과 실패로 극명하게 가르는가? 일명 ‘성공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정평 난 세계적인 강연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각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이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25여 년간 깊이 연구한 끝에 무엇이 평범한 사람으로 하여금 비범한 성과를 이루도록 하는지 밝혀냈다. 그 비결은 바로 ‘자신감’에 있었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성공과 행복의 열쇠인 ‘자신감’이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낱낱이 밝혀낸 책이다. 저자는 우선 우리 속에 깊이 뿌리박힌 ‘자신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원래부터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없으며, 자신감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정신적 자질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이 제한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일상을 돌아보면, 자신이 꿈을 이룰 만한 능력을 갖춘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는 대신 그저 그런 평범하고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과소평가할 때가 많을 것이다. 자기 안에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꿈을 향해 계속 노력하며 나아가는 대신 중도에 멈춘다. 하지만 정말 그것이 당신의 본모습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없던 빈털터리에서 자신감 하나로 백만장자가 된 자신의 인생과,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사례를 증거로 제시하며 당신 안에도 이미 꿈을 이루고도 남을 능력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신체를 훈련하듯 자신감을 훈련하여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성공하는 마음 자세’를 지닐 수 있는 실전적인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저자가 폭넓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얻어낸 이 실제적인 원리를 따르기만 하면, 당신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의욕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듯 살아가는 건 이쯤에서 멈추고, 당신 안의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라.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역시 내겐 능력이 없어’ 생각하고 멈추는 대신, 노력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끝까지 쭉 걸어가보라. 저자의 말대로 ‘꽤 괜찮은 사람’인 당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왜 그토록 자신 없어 하는가?” 우리는 가능성에 비하면 늘 반만 깨어 있다 ‘특별한 재능 없는 그저 그런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당신뿐만 아니라, 근처에도 못 갈 만큼 큰 위업을 달성한 사람도 실은 당신과 같은 ‘무능하고 기껏해야 평균 정도’의 사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똑같이 평범한 사람인데도 그는 성공하고 당신은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그는 자신감을 갖고 장점을 개발한 반면 당신은 약점에 초점을 맞춘 채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자신감은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감정인 자존감, 그리고 자신에게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신념인 자기 효능감과 긴밀히 연결된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고 자기 안에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믿을 때, 자신감과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의 선순환을 통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인격의 바탕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감 개발의 핵심이다. 강한 자신감과 그 결과에 따르는 성공과 행복을 얻는 길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고 자기 안의 능력을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신이 어디에서 출발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저자는 이 책 전체를 통해 자신감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자신감을 개발하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갈 ‘가치’를 정하는 것이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자기 신념대로 사는 연습을 통해 당신은 당신이 한 행동이 자기 인격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도하고, 그 긍지를 바탕으로 자신 있고 담대해질 수 있다. 원하는 목표를 찾아 ‘집중’하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몰입하는 연습은 당신으로 하여금 몸담은 분야에서 탁월한 존재가 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소위 금수저, 흙수저 운운하며 애초에 출발점이 다르므로 평범한 자신은 성공할 수 없다고 섣부르게 판단한다. 그러나 저자는 출발점이 어디인가는 중요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말한다. 분명한 목표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노력하는 사람은 당해낼 자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나는 성공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암시로부터 벗어나는 훈련과 무수한 약점에서 눈을 거두고 강점을 개발하는 방법, 역경에 맞서 인내하는 것의 중요성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당신이 이 정신적 훈련을 착실히 밟아가다 보면 더 높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해갈 수 있다고 끊임없이 격려한다. 이 훈련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는가가, 당신이 삶에서 얻게 될 결과를 좌우할 것이다. 매일 실패해도 괜찮다! 그것은 당신이 성공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자기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전력질주한 사람은 무수히 많다. 파리에서 우체국 직원을 하던 폴 고갱은 생계를 내던지고 타히티 섬으로 들어가 그림을 그렸고 그 결과 가장 위대한 인상파 화가가 되었다. 그랜마 모지스는 78세가 되어서야 자기가 진짜 하고 싶었던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해 훌륭한 작품을 남겼다. 위대한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가장 많이 실패한 발명가였고, 링컨 대통령은 당시 가장 많이 낙선한 정치인이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중퇴자 신분으로 허드렛일로 생계를 잇다가 자기 안에 목표를 이룰 비밀스러운 힘이 있음을 깨닫고 삶을 성공으로 일궈낸 저자의 삶이 자신감 하나로 인생을 바꾼 강력한 증거다. 목표를 이루려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해서 낙심하는가?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매일 30초만 들여다보라. 그리고 자꾸만 자신 없어지는 스스로를 리셋하라. 저자는 성장해온 세월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자기 자신을 단련하겠다는 각오로 노력하라고 말한다. 장점과 능력을 계속 생각하며 강하고 유능한 사람이 될 것인가, 약점과 무능함을 끊임없이 곱씹으며 결국엔 실패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는 온전히 당신 선택이다. 이미 성공한 사람이 된 것처럼 믿고 긴 시간 묵묵하게 자신을 단련시켜나가다 보면, 결국 꿈을 이루고 최고의 삶을 누리는 당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얻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말을 하고, 같은 행동을 한다. 그러고는 똑같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면 놀라워한다. 아인슈타인은 정신이상을 ‘같은 일을 계속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 기대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르면 강한 자신감이라는 결과를 얻으려면 그에 걸맞은 원인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우선 자신감 있는 사람의 생각과 말,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그러면 결과적으로 그 무엇도 무너뜨리지 못하는 확고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독도반환 청구소송
바다출판사 / 강정민 글 / 2013.11.20
13,800원 ⟶ 12,420원(10% off)

바다출판사 소설,일반강정민 글
“그날 새벽, 일본이 독도를 점령했다” 현직 변호사가 쓴 본격 재판소설 《독도반환 청구소송》은 일본이 독도를 기습 침탈한 가상의 상황을 모티브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간 독도의 주권을 놓고 정치적 사회적 공방만 가열되던 와중에, 한국은 침탈이란 기습적 사건을 겪은 후 본격적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함으로써 이 오래된 역사적 공방을 객관적으로 심판받아 마무리 짓고자 한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양측 모두 만만치 않은 논리와 역사적 증거자료들로 무장한 채 서면과 변론을 통한 치열한 법정싸움은 그칠 줄을 모른다. 저자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한국인으로서의 주관은 철저히 배제한 채, 최대한의 객관성을 유지하며 양측의 입장을 파헤치고자 이 소설을 집필하였다. 때문에 이 책은 애국심이라는 주제보다는, 재판이란 방식을 통해 독도문제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것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들어가는 말 제1부 침탈 제2부 다케시마 밀약 제3부 러스크 서한 제4부 석도 제5부 태정관지령 제6부 공도정책 제7부 독도실효지배 제8부 현장검증 작가후기 “독도는 진정 누구의 땅인가?” 다케시마 밀약, 러스크 서한, 태정관지령…… 우리가 몰랐던, 독도를 둘러싼 충격적 비밀들 2015년 어느 새벽, 한반도가 잠시 안보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일본이 기습적으로 독도를 침탈한다. 북한과의 국지적 총격전이 발발하던 당시 정세 속에서, 이웃나라 일본과 쉽사리 무력으로 싸울 수 없었던 한국은 결국 국제사법재판소에 이 사건을 제소하기에 이른다. 양국은 각국을 대표할 만한 최고의 소송팀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국제재판이란 제2의 전쟁을 시작한다. 독도와 관련하여 내보일 수 있는 최대치의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사실과 증거자료 등을 총망라하여 상대편을 꼼짝 못하게 하는 논리와 팩트들이 소설 전반에 걸쳐 펼쳐진다. 특히 각 부마다 주요 키워드가 되는 문건 혹은 역사용어들이 등장하여 어떤 때는 한국 측이, 어떤 때는 일본 측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는 시소게임이 반복된다. 이 책은 목차(제1부 ‘침탈’, 제2부 ‘다케시마 밀약’, 제3부 ‘러스크 서한’, 제4부 ‘석도’, 제5부 ‘태정관지령’, 제6부 ‘공도정책’, 제7부 ‘독도실효지배’, 제8부 ‘현장검증’)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각 부별로 주요 쟁점이 되는 사건이나 증거자료를 내세워 소송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송팀을 이끄는 김명찬 변호사를 필두로, 역사학 교수와 국제법 전공 교수, 그리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관 등 총 네 명으로 구성된 한국 측 소송팀은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발휘하여 다각도로 총정리된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조선시대에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하고자 홀로 일본에 건너가 담판을 짓고 온 안용복 이야기는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역사 상식이며,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두 나라의 해석에 의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도 소설을 통해 다시금 떠오르는 논란거리이다. 그밖에 1965년에 맺은 ‘다케시마 밀약’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어떤 충격적 조항이 있는지, 한국 측에 힘을 실어주는 조선시대 ‘태정관지령’이 무엇인지, 1951년에 씌여진 ‘러스크서한’을 읽고 일본 측의 근거를 무조건 비난만 할 수 있는지, 역사적으로 동일한 사료와 용어에 대해 어떻게 다른 해석이 가능한지 등등 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증거와 이슈가 계속 터져 나온다.
비전브릿지 파워포인트 설교 2
크리스천리더 / 김흥영, 크리스천리더 출판기획팀 (지은이) / 2020.01.30
13,000

크리스천리더소설,일반김흥영, 크리스천리더 출판기획팀 (지은이)
1년 52주 테마별로 기획된 어린이 파워포인트 설교다. 이 파워포인트 설교는 [비전공과] 테마3 총주제 “나의 구원자 예수님”에 맞춘 교재다. 총 4권으로 1년동안 파워포인트 설교를 하실 수 있다. 매주 바로 활용하실 수 있는 PPT 설교 화일과 그림 이미지가 CD로 수록되어있다.14. 우상숭배는 고통의 원인 (열왕기상 17:1) 15. 나아만 장군의 순종 (열왕기하 5:14) 16. 욥의 고난과 극복 (욥기 1:12) 17.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1:20) 18.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가 되라 (마태복음 28:20) 19. 기도는 하나님 마음을 움직인다 (이사야 38:3) 20. 고멜과 호세아 (호세아 4:6) 21. 요나의 전도 (요나 1:1~2) 22. 다윗과 골리앗 (사무엘상 17:45) 23. 아브라함의 믿음 (창세기 22:2) 24.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 (사도행전 12:5) 25. 구원받은 고넬료와 가족 (사도행전 10:2) 26. 성령으로 변화된 베드로 (사도행전 2:4)비전브릿지 파워포인트 설교는 1년 52주 테마별로 기획된 어린이 파워포인트 설교입니다. 이 파워포인트 설교는 [비전공과] 테마3 총주제 “나의 구원자 예수님”에 맞춘 교재입니다. 총 4권으로 1년동안 파워포인트 설교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매주 바로 활용하실 수 있는 PPT 설교 화일과 그림 이미지가 CD로 수록되어있습니다. 비전공과와 함께 사용하셔서 통일성있는 주제로 아이들을 믿음으로 세우시기 바랍니다.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모모북스 / 최리나 (지은이) / 2022.04.15
15,500원 ⟶ 13,950원(10% off)

모모북스소설,일반최리나 (지은이)
어릴 때부터 고통과 슬픔 속에서 긴 세월을 보내온 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극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숨을 쉬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되었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차츰 행복을 찾아 나간다. 저자는 왜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아주 작은 행복이라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뜨거운 목소리로 전한다.Prologue 이 책을 읽고 난 후,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004 1장 - 봄, 지독한 꽃샘추위를 겪다 1 나만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014 2 가족(家族)이라는 이름 019 3 평생 잊히지 않은 ‘주황색 방’ 024 4 당근과 채찍질의 잘못된 비율 030 5 내 인생의 첫 ‘한 발짝’ 035 6 “왜?”라는 질문이 불편한 세상 041 7 제대로 삐. 딱. 하. 게! 046 2장 - 여름, 뜨거운 태양은 화상을 남긴다 1 눈에 콩깍지가 씐 귀머거리 054 2 아무래도 사기 결혼 같아요 060 3 저녁때 아무것도 안 드셨나 봐요 065 4 때려서라도 데리고 살아야지 072 5 그냥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 078 6 허울만 좋은 ‘법’이라는 울타리 084 7 내가 신이 아니라서 091 8 배신감이라는 지워지지 않는 상처 097 3장 - 가을, 낙엽처럼 떨어졌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인생이 열렸다 1 정신 차려보니 밑바닥이군요 106 2 살기 위해 때로는 미쳐야 한다 112 3 두 번의 이혼이 내게 준 교훈 116 4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관계 122 5 내 자존감이 높은 줄 알았다 127 6 나를 놓아줘서 고마워 133 7 관계에도 정리가 필요해 139 8 재정비하며 다시 갈게요 144 4장 - 겨울,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매화는 아름답다 1 내 인생의 0순위는 바로 ‘나’ 150 2 후회 없는 인생살이 154 3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159 4 슬기로운 인스타그램 생활 164 5 마음 근육을 단단히 한다는 것 168 6 우리는 서로 알아가는 중입니다 176 7 너와 나란히 걷는 사이가 되길 바라 182 8 인생에도 도슨트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189 5장 - 다시 봄, 찬란하게 빛날 봄을 꿈꾸다 1 과거를 현명하게 내려놓는 법 196 2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묘약 202 3 사랑은 표현할 때, 싹튼다 207 4 내 삶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212 5 인생의 바닥을 쳤을 때 다시 일어서려면 216 6 종이 한 장 차이 222 7 사는 게 힘든 당신에게 227 8. ‘쉼’의 미학 233 Epilogue 아직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240“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 순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오늘을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 나라는 사람을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 우리는 이따금 드라마보다 더 슬프고 힘겨운 현실을 마주하곤 한다. 그런 불행은 남의 일이라고 치부하지만 나 또한 언제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책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는 어릴 때부터 고통과 슬픔 속에서 긴 세월을 보내온 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극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녀는 지난날의 아픔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풀어나간다. 숨을 쉬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되었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차츰 행복을 찾아 나간다. 저자는 왜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아주 작은 행복이라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뜨거운 목소리로 전한다. 지금도 적지 않은 이들이 절망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단번에 그 상황을 타파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주 작은 의지와 실행력만 있다면 미래는 언제든 희망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책이 그 희망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누군가는 현재 생명 부지해서 잘 살면 됐지, 뭘 그런 걸 생각하고 따지냐고 말할 수도 있으나, 여러 수술들이 남긴 자국들 때문에 살면서 종종 난 마음을 다치기도 했다.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닌데 말이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그러했고, 살다가 여러 일을 겪으며 어린 시절의 나의 운명을 하늘에 탓했다. ‘왜 저만 이렇게 태어났나요?’ 이런 나에게 신께서 ‘네가 지금 살아있음에 감사해하지 못하고 날 원망하는 것이냐.’라고 말하기라도 하는 듯, 내가 가진 상처와 신체적 아픔들이 별게 아니게 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된다. 타인의 진심 어린 조언, 훌륭한 강연이나 좋은 내용의 책을 100일간 필사하는 것 모두 다 좋지만, 날 바꾸고 싶다면 오롯이 내 인생의 주체인 ‘나 자신이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이 ‘실행’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그 어려운 ‘실행력’을 이끌어줄 수 있는 원동력이, 내게는 바로 ‘절박함’이었다. 당신이 스스로의 어떤 면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면, 얼마나 절박한지를 자문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만약 내가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주체성 없이 수동적인 자세로만 살았다면, 나는 여전히 자존감이 결핍된 채 세상 불평하며 남과 나를 계속 비교하며 살고 있었을 것이다. 그 처음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