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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 DIY
성안당 / 청강아카데미 (지은이) / 2018.04.30
23,000원 ⟶ 20,700원(10% off)

성안당취미,실용청강아카데미 (지은이)
홈패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강아카데미의 강사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 50가지를 소개한다. 각각의 개성에 맞는 작품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소품,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신생아용품, 안방, 한실까지 과정 사진을 상세히 담았다. 홈패션을 처음 접하거나 재봉틀을 이용한 다양한 작업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다양한 천의 소개보다는 생활에 접하기 쉬운 세탁이 편한 천들을 사용하였고, 비교적 어렵지 않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의 작품들을 실었다. 생활 속 패턴을 가지고 만든 총 50가지의 유용한 작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만들기 어려운 작품들의 실물 도안을 부록으로 수록하였다.Part 01 선물하고 싶은 소품 만들기 Object 01 | 명함.카드지갑 Object 02 | 통장지갑 Object 03 | 숄더백 Object 04 | 리넨 숄더백 Object 05 | 다용도 꽂이함 Object 06 | 미니백 Object 07 | 게임기 가방 Object 08 | 별 단추 쿠션 Object 09 | 다용도 필통 Object 10 | 파우치 Object 11 | 양면가방 Part 02 따사로움이 깃든 거실 꾸미기 Object 12 | 커튼 세트 Object 13 | 패치 발매트 Object 14 | 에어컨 커버(스탠드형) Object 15 | 대방석 세트 Object 16 | 레이스 티슈커버 Object 17 | 덧신 Part 03 요리하고 싶은 나의 주방 꾸미기 Object 18 | 식탁커버 Object 19 | 의자커버 Object 20 | 리넨 주방장갑 Object 21 | 냉장고 손잡이 Object 22 | 주방 밸런스 Object 23 | 사각 티슈커버 Object 24 | 원피스 핸드타월 Object 25 | 앞치마 Object 26 | 실내화 Part 04 우리 집의 특별한 공간 욕실 꾸미기 Object 27 | 패브릭 타월 Object 28 | 향주머니 Object 29 | 패드보관함 Object 30 | 욕실하트 러그 Part 05 밝고 명랑한 아이방 꾸미기 Object 31 | 아동용 이불 세트 Object 32 | 올록볼록 러그 Object 33 | 캔디 베개 Part 06 우리아이를 위한 신생아용품 만들기 Object 34 | 배냇저고리 Object 35 | 손.발싸개 Object 36 | 턱받이 Object 37 | 겉싸개 Object 38 | 수유쿠션 Object 39 | 회음부 쿠션 / 수유 목 베개 Part 07 포근한 느낌이 있는 안방 꾸미기 Object 40 | 사계절 패치 이불 Object 41 | 끈 베개 Object 42 | 로만셰이드 Object 43 | 매트리스 커버 Object 44 | 꽃무늬 패치 베개 Object 45 | 안방 커튼 Part 08 차 한 잔의 여유 한실 꾸미기 Object 46 | 좌식 테이블보 Object 47 | 좌식 방석 Object 48 | 좌식 의자커버 Object 49 | 테이블 러너 Object 50 | 양면 식탁매트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홈패션 강사진들이 뭉쳐 초보자들에게 선물하는 50가지 홈인테리어! 홈패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강아카데미의 강사들이 한 곳에 모여 50가지나 되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였다. 각각의 개성에 맞는 작품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소개하였는데, 소품,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신생아용품, 안방, 한실까지 과정 사진을 상세히 담았다. 홈패션을 처음 접하거나 재봉틀을 이용한 다양한 작업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다양한 천의 소개보다는 생활에 접하기 쉬운 세탁이 편한 천들을 사용하였고, 비교적 어렵지 않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의 작품들을 실었다. 생활 속 패턴을 가지고 만든 총 50가지의 유용한 작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만들기 어려운 작품들의 실물 도안을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승마 기술 교과서 1
보누스 / 페리 우드, 토니 웨버 (지은이), 김은지 (옮긴이), 김수현 (감수) / 2018.07.25
11,000원 ⟶ 9,900원(10% off)

보누스취미,실용페리 우드, 토니 웨버 (지은이), 김은지 (옮긴이), 김수현 (감수)
영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승마 교본으로 손꼽히는 《Threshold Picture Guides》 시리즈를 엄선한 책이다. 이 시리즈는 영국승마협회에서 공인한 책으로,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승마인의 사랑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1권은 호스 위스퍼링, 핸들링, 안전수칙을 다룬다.감수자의 말 제1장 말과 소통하기 호스 위스퍼링이란? 호스 위스퍼링에 필요한 준비물 원형 승마장에서 훈련하기 말의 언어 이해하기 호스 위스퍼링을 위한 기승자의 올바른 자세 손, 목소리, 호흡으로 신호 보내기 말이 따라오도록 지도하기(1) 말이 따라오도록 지도하기(2) 리더십과 개인 영역 지키기 야생 본능 길들이기 말과 함께 시간 보내기 마법 같은 쓰다듬기-말 전신 만지기 말 진정시키기 호스 위스퍼링 응용하기 호스 위스퍼링의 비법 제2장 말을 다루는 법 핸들링이란 무엇인가? 핸들링의 기본 원칙 말 끌기 방목장에서 통제하기 말 묶기 끈을 거부하는 말 다루기 개인 영역을 존중하게 한다 손질하기 굴레 씌우기 안장 올리기 장제와 말 다리 올리기 장제 준비 운반차로 이동하기 털 깎기 무는 습관 고치기 걷어차는 말에 대처하기 보다 나은 핸들링을 위해 제3장 안전하게 승마하기 올바른 안전 습관 승마의 규칙과 의무 헬멧 준비 안전한 복장 마구와 안전 말을 안전하게 다루는 요령 말을 묶는 방법 말을 이끄는 방법 야외 승마 시 주의점과 도로 안전수칙 안전하게 낙마하는 방법 방목장 안전수칙 마사 지역의 안전수칙 물건을 드는 방법 기억하면 도움이 되는 안전수칙 찾아보기말과 함께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영국승마협회가 공인한 승마 교본의 클래식 영국의 대표적인 승마 교본 《Threshold Picture Guides》 시리즈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올바른 훈련법과 노하우를 풍부한 그림과 깊이 있는 설명으로 전달하는 데 정평이 나 있으며, 영국승마협회의 공인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명성에 어울리게 집필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올림픽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적 명성의 코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그 덕분에 그들의 오랜 경험과 정제된 지식이 책 곳곳에 가득 담길 수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스 위스퍼링, 핸들링, 부조, 플랫워크, 마구 관리법, 문제 행동 교정법 등 입문자와 숙련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승마술의 핵심을 담았다. 승마는 말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단순히 기승자의 실력이 뛰어나거나 말이 우수하다고 해서 승마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이 지점에 승마의 독특함이 있다. 승마의 진정한 면모는 언제나 기승자와 말이 교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의지하고 협동해야 드러난다. 이 책은 이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기승자가 말과 함께 교감하면서 승마 실력의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승마의 핵심은 교감 호스 위스퍼링과 핸들링을 배우다 승마에 능숙해지려면 말과 기승자(사람)는 여러 가지 덕목을 갖춰야 한다. 그중 중요한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교감, 균형, 배려, 침착함, 일관성 등이 있다. 《승마 기술 교과서》 1권에서는 이 같은 덕목을 어떻게 해야 갖출 수 있는지 살펴본다. 호스 위스퍼링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진정한 호스 위스퍼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는 말과 나누는 교감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먼저 기승자는 말의 몸짓과 눈짓, 행동을 잘 관찰해서 말의 감정과 상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말의 의중을 알아채는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목소리와 손과 호흡으로 말에게 신호를 보내는 연습을 한다. 이 모든 노력은 호스 위스퍼링의 기초가 되어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훈련법을 순서대로 따라가면 말의 본능과 감정을 이해하고, 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게다가 말과 유대감을 쌓고, 신뢰를 형성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호스 위스퍼링을 배운 후에는 핸들링의 기초를 닦는다. 여기서 핸들링이란 말 끌기, 손질(그루밍), 장안 등 기승 이외의 관리 전반을 뜻하는 것으로 승마인이라면 당연히 익혀둬야 할 필수요건이다. 핸들링의 기본 원칙을 알아보고, 말 끌기 기술과 통제 기술, 개인 영역을 지키는 법과 장제의 기초까지 살펴본다. 여기에서도 저자는 항상 말을 친절하게 대하고, 사려 깊은 이해심으로 말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승자의 지시를 잘 따르고 훈련을 잘 받는 말로 성장시키는 일은 전적으로 기승자의 몫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승자는 언제나 말을 배려해야 한다. 대개 승마를 배운다고 하면, 말 타는 법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는 매우 단순한 생각이다. 앞서 살펴봤듯 말을 타기 전에 기승자가 익히고 알아둬야 할 지식과 기술은 다양하다. 이 중에서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바로 안전수칙이다. 작은 실수가 크나큰 위험을 부르고, 때때로 기승자와 말의 생명까지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3장에서는 안전하게 승마를 즐기기 위해 어떤 장비를 준비하고, 어떤 요령으로 말을 다뤄야 하는지, 야외에서 말을 타는 요령은 무엇인지, 제대로 낙마하는 법이 무엇인지 등을 정리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안전수칙과 요령을 잘 지킨다면 말과 기승자가 위험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계적 명성의 코치들이 말하는 승마의 원칙과 올바른 훈련법 수많은 승마인과 코치들은 말이 단순히 도구가 아니며, 기승자와 더불어 목표를 성취하고 성장하는 동반자 같은 관계라는 사실을 강조하곤 한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승마 교본들이 말과 나누는 교감을 강조하고, 교감이 승마에서 제일가는 가치라고까지 주장하는 것이다. 《승마 기술 교과서》도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 책 전반에 흐르는 저자들의 입장은 언제나 말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그들과 교감하라는 것이다. 말과 교감을 나누고 신뢰 관계를 단단히 구축할 수 있다면, 기승자가 겪는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다. 이 책은 교감, 신뢰, 배려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훈련 과정을 전개한다. 그리고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훈련법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에 담긴 유명 승마 코치와 금메달리스트의 경험과 조언은 이제 막 승마에 입문한 초보자에게 올바른 승마의 길을 제시해주며, 경험자에게는 잊어버린 승마의 기본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아나토미 필라테스 가이드
삼호미디어 / 프레데릭 데라비에, 장 피에르 클레망소 (지은이), 장덕순 (옮긴이), 정구중 (감수) / 2018.09.20
13,800원 ⟶ 12,420원(10% off)

삼호미디어취미,실용프레데릭 데라비에, 장 피에르 클레망소 (지은이), 장덕순 (옮긴이), 정구중 (감수)
해외 유명 스타들의 코치인 장-피에르 클레망소와 운동 해부학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인《근육운동가이드》시리즈의 저자 프레데릭 데라비에가 생체역학과 해부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필라테스의 운동 효과를 높이는 이상적인 자세와 근육의 올바른 동원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안한 특별 호흡법을 바탕으로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 그리고 바른 호흡법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삽화가 포함된 해부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각 동작을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다. 책에 제시된 상세 해부도는 운동 시 동원되는 근육과 함께 몸의 각 부위에 대한 설명과 지침이 담겨 있어, 어떤 근육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머리말 : 필라테스, 우리 모두를 위한 운동법 9p Part1 필라테스 시작하기 해부학과 필라테스의 기본 원리 필라테스의 여섯 가지 기본 원리 14p 자신의 몸을 의식한다 20p 필라테스의 여러 가지 효용 21p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이상적인 자세 근육의 올바른 동원 24p 근육의 여러 가지 운동 방식 24p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 25p 부상을 예방하자 29p 마음 상태 조절하기 29p 필라테스의 호흡법 감정을 다스리는 의식적 호흡 30p 특별한 호흡을 연습해보자 21p 필라테스 워밍업하기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스린다 32p 내적 균형을 찾는다 33p 몸의 조화를 이룬다 33p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 가이드라인 좋은 식습관을 들이자 30p Part2 필라테스 스트레칭 프로그램 초급 / 중급 / 고급 햄스트링 스트레칭 40p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42p 가자미근 스트레칭 44p 삼두근 스트레칭 46p 광배근 스트레칭 48p 척추 스트레칭 50p 목덜미 스트레칭 52p Part3 필라테스 프로그램 초급 / 중급 반 고리 자세 56p 타이니 스텝 자세 58p 사이드 레그 리프트 59p 공처럼 구르기 60p 척추 비틀기 52p 척추 펼치기 64p 브릿지 66p 다리로 원 그리기 68p 양쪽 다리 뻗기 70p 아이 자세 71p 백조 자세 72p 플랭크 롤다운 74p 근육 공조하기 76p 허벅지 뒷부분 강화하기 77p 발 근육 강화하기 78p 한 다리로 균형 잡기 80p 척추 둥글게 말기 82p 다리 차기 84p Part4 필라테스 프로그램 중급 / 고급 비행기 자세 88p 리버스 플랭크 90p 몸 둥글게 말기 91p 물개 자세 92p 복사근 강화하기 94p 엉덩이로 균형 잡기 96p 허리 유연성 강화하기 98p 다리 들기 100p 인어 자세 102p 발차기 104p 하이 플랭크 106p 허리 둥글게 말기 108p 수영 자세 110p 브릿지 : 고급 동작 1 112p 브릿지 : 고급 동작 2 114p 헌드레드 자세 116 p 티저 자세 117 p 보트 자세 118 p 다리 내리며 플랭크 119p 팔굽혀펴기 120p 러시안 트위스트 122p 잭나이프 자세 124p 균형 잡기 126p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심부 근육을 발달시키는 최고의 전신운동 필라테스 동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해부학적 가이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필라테스, 우리 모두의 운동법 약 한 세기 전 요제프 필라테스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부상 없이 몸에 활력, 균형, 여유를 줄 수 있는 특별한 운동법을 고안한다.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심층 근육을 발달시키는 이 실용적인 운동법은 현재 전 세계에서 실시되고 있다. 처음에 필라테스는 운동 재활을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자세의 교정, 신체의 균형,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은 물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이 운동법의 최종 목표였다. 그 중에서도 심부 근육(코어)의 강화는 바로 필라테스의 핵심 목표이다. 필라테스는 몸의 불균형, 근육의 긴장, 등의 통증은 골격을 지탱하는 근육들이 약해서 생기므로 적절한 동작으로 이 근육들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본다. 필라테스는 이처럼 몸과 마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상의 삶을 누리도록 해준다. 또한 움직임의 교정과 자세의 정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운동선수뿐 아니라 등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해부학적 일러스트로 쉽게 이해하는 필라테스의 운동 원리 《아나토미 필라테스 가이드》는 해외 유명 스타들의 코치인 장-피에르 클레망소와 운동 해부학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인《근육운동가이드》시리즈의 저자 프레데릭 데라비에가 생체역학과 해부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필라테스의 운동 효과를 높이는 이상적인 자세와 근육의 올바른 동원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안한 특별 호흡법을 바탕으로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 그리고 바른 호흡법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삽화가 포함된 해부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각 동작을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다. 책에 제시된 상세 해부도는 운동 시 동원되는 근육과 함께 몸의 각 부위에 대한 설명과 지침이 담겨 있어, 어떤 근육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자신이 어떤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면, 운동 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고, 강화시켜야 할 부위는 어디인지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몸은 부분이 아닌 전체로 파악되어야 한다. 이 책에 제시된 필라테스 운동들은 상체와 골반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아주 정확한 기본자세부터 느리고 유동적이고 절제된 동작까지 망라되어 있다. 또한 척추 펼치기, 근육 공조하기, 한 다리로 균형잡기, 허리 유연성 강화하기 등 필라테스 중에서도 매트 운동을 중심으로 초급·중급·상급의 수준별 운동법을 일러스트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아나토미 필라테스 가이드》와 함께 내 몸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의 신체 구조에 적합한 필라테스 운동 프로그램을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재미있는 우주
해나무 / 사이먼 바셔 지음, 댄 그린 그림, 전대호 옮김 / 2009.09.21
10,000원 ⟶ 9,000원(10% off)

해나무소설,일반사이먼 바셔 지음, 댄 그린 그림, 전대호 옮김
우주와 천문학의 개념들이 앙증맞은 캐릭터로 소개된다. 영국의 유명한 아티스트 사이먼 바셔는 전작에서 주기율표 원소, 물리학, 생물학 개념을 탄생시킨 데 이어, 이번엔 천문학 개념을 깜찍한 친구들로 등장시킨다. 마치 우주 공간이 귀여운 친구들이 뛰노는 놀이터가 된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미지의 우주가 손에 잡힐 듯 살아있는 공간처럼 느껴질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최신 연구 결과들까지 실려 있을 뿐 아니라, 지구와 태양계, 우리은하, 처녀자리 초은하단, 더 멀리 100억 광년 넘게 떨어진 활동은하들까지 우주의 친구들이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다는 장점도 지녔다. 태양계의 구성, 인류의 우주 탐사, 별의 탄생과 소멸, 우주의 탄생 등 천문학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항목들을 모두 다뤘기 때문에, 천문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책.들어가는 말 태양 태양계 안쪽 태양계의 친구들 거대기체행성 무리 변방의 친구들 떠오르는 스타들 올스타 팀 우리 지역 주민 먼 우주의 친구들 어디에나 있는 친구들 찾아보기 용어설명 옮긴이의 말저 우주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캄캄한 우주에 떠 있는 별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멀리 멀리 우주를 구경하면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구든 약간의 겸손을 배우게 될 것 같아요. 우주는 정말 터무니없이 크거든요. 어처구니없이 길게 계속되는 칠흑 같은 어둠. 여러분 약간 으스스해요? 겁먹을 필요 없어요. 별이 빛나고, 약간의 겸손을 배워 완벽해진 우리가 어떤 별보다 더 밝게 빛날 테니까요.” _옮긴이의 말 귀여운 우주 친구들의 신비하고 특별한 이야기! 우주의 끝이 있을까? 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주는 우리들에게 온갖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다.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보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우주는 얼마나 신비롭고 놀라울까? 이 책은 태양, 태양계, 핼리 혜성, 카이퍼띠, 별, 블랙홀, 외계 지능 탐사, 은하, 빅뱅,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등 소란스러운 우주 친구들이 앙증맞고 유쾌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특별한 책이다. 작고 귀여운 우주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복잡하고 어마어마한 우주가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을 보게 되는 책! 듣기만 해도 어려울 것 같은 ‘블랙홀’이나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등의 개념들도 친절하면서도 호감가는 목소리로 자신을 설명한다. 초대형 블랙홀이 자신을 소개한다고? 그의 무시무시한 얘기를 잠깐 들어보자. “나는 은하의 검은 중심이에요. 다혈질이고 엄청난 식욕을 지녔지요. 심지어 빛마저도 내게도 빠져나가지 못해요. 내가 빛을 먹어 버리니까요.” 그러면 암흑물질은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까? 암흑물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천문학자들은 나를 찾아 여기저기 모든 곳을 살펴보지요. 망토를 둘러쓰고 숨은 나는 거의 안 보여요. 나를 찾는 일은 안개 속에서 숨바꼭질하기지롱!” 그러면 인류가 아는 가장 큰 별들 중 하나로, 오리온 자리에서 리겔 다음으로 밝은 붉은 초거성은 무엇일까? 이것은 바로 ‘베텔게우스’이다. 베텔게우스는 이렇게 소리친다. “의사를 불러줘요! 자꾸 부어오르고, 열이 3600도예요! 오, 맙소사! 나의 문제는 나이가 많아서 생긴 게 결코 아니에요. 겨우 1천만 년밖에 못 산 나는 아기별이거든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불덩어리 태양, 한없이 바쁜 수성, 푸른 망토를 두른 멋쟁이 해왕성, 성미가 사나운 초거성, 파괴자 블랙홀, 최고의 스타 시리우스, 괴짜 친구 알파 센타우리,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 오르트 구름, 잘 생기고 건강한 삼각형자리 은하, 다소곳한 타원은하, 쌀쌀맞은 이웃 안드로메다 은하 등 개성 만점 우주 친구들을 친근한 마음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우주와 천문학의 개념들을 쏙쏙 들어오게 하는 놀라운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전작인『재미있는 주기율표』『재미있는 물리』『재미있는 우주』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천문학 개념이 살아있는 앙증맞은 캐릭터로 만들어졌다는 점일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아티스트 사이먼 바셔는 전작에서 주기율표 원소, 물리학, 생물학 개념을 탄생시킨 데 이어, 이번엔 천문학 개념을 깜찍한 친구들로 등장시킨다. 마치 우주 공간이 귀여운 친구들이 뛰노는 놀이터가 된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미지의 우주가 손에 잡힐 듯 살아있는 공간처럼 느껴질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최신 연구 결과들까지 실려 있을 뿐 아니라, 지구와 태양계, 우리은하, 처녀자리 초은하단, 더 멀리 100억 광년 넘게 떨어진 활동은하들까지 우주의 친구들이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다는 장점도 지녔다. 태양계의 구성, 인류의 우주 탐사, 별의 탄생과 소멸, 우주의 탄생 등 천문학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항목들을 모두 다뤘기 때문에, 천문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책! 누구나 한 번쯤은 별과 달을 보며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꾸었을 것이다. 광활하고 적막한 우주, 까마득히 먼 곳에서 빛나는 은하를 바라보며, 우주와 태양계, 지구와 지구상의 생명, 그 모든 게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우주가 시작되기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저 우주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등을 궁금해 했을 것이다. 상상력을 무럭무럭 키우는 이들에게 이 책은 무엇보다, 경탄할 만한 우주의 신비로움과 조화로움을 알려줄 것이다. 이런 독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 우주를 무척 궁금해하는 고학년 초등학생들! - 천문학 개념들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싶은 청소년들! - 즐겁게 우주 개념과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사람들은 나를 보면 겁을 잔뜩 집어먹어요. 내가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나는 천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랍니다. 잠깐만 잘 들어보세요, 왜 내가 그토록 중요한지 설명해 드릴께요.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여러분 곁을 지나가면, 경찰차가 다가올 때는 사이렌의 음높이가 높고 멀어질 때는 음높이가 낮지요. 이것과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별과 은하에서 나오는 빛도 진동수가 바뀔 수 있어요. (_빨강치우침(적색 편이))
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21세기북스 / 마니랜드(박지인) (지은이) / 2021.09.24
17,000원 ⟶ 15,300원(10% off)

21세기북스취미,실용마니랜드(박지인) (지은이)
좋아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탐탐 시리즈 4권. 초보부터 고수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진아트 가이드북이다. 23만 공예 유튜버이자 여러 온라인 클래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공예 아티스트 ‘마니랜드’의 첫 책으로, 화면으로 ‘눈팅’만 가능했던 반짝반짝 귀여운 아이템의 비밀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스킵 화면으로 보여주었던 제작 과정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레진아트의 기본 스킬부터 몰드 만들기 등 고급 스킬까지 한 권에 담았다. 레진아트를 처음 접하거나, 곰손이라고 좌절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레진아트 취미 생활자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완벽한 입문서이다.Prologue 마니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Inside 레진아트 세계로 초대합니다 [Checklist] 레진아트 레벨 체크리스트 [Infographic] 레진아트 생활자들의 일상 공유 [Collection]마니랜드 작품집 How To 나의 유니크한 취미 생활, 레진아트 STEP 1 워밍업 레진아트 UV 레진 2액형 레진 레진아트 주의 사항 레진아트 보조 도구 레진아트 조색 추천 색상 팔레트 STEP 2 DIY 레진아트 Clear 투명을 담은 레진아트 리본 이어폰 케이스 투명 몰딩 핸드폰 케이스 투명 유리구슬 귀걸이 투명 카드 케이스 돌고래 하트 키링 홀로그램 하트쉐이커 키링 홀로그램 나비 선캐처 압화 펜던트 목걸이 투명 압화 반지 투명 압화 빗 꽃송이 문진 Pastel 파스텔을 담은 레진아트 대리석 무늬 코스터 파스텔 마블링 3단 디저트 트레이 구름 조각 지비츠 뮤직플레이어 키링 글리터 진주 조개 책갈피 진주 조개 트레이 자개 헤어핀 벚꽃 워터쉐이커 키링 네임택 키링 여름 바닷가 손거울 한여름 바다 키보드 키캡 멜론 크림 소다 보석함 Vivid 비비드를 담은 레진아트 멜론 크림 소다 보석함 푸딩 키보드 키캡 과일 초코바 키링 별모양 쉐이커 그립톡 마법 소녀 다이어리 중세풍 마녀 호텔 키링 레인보우 코스터 물결 무늬 펜꽂이 소우주 핸드폰 그립톡 우주 펜 만들기 [LEVEL UP 레진아트 기술 더하기] 원하는 모양으로 실리콘 몰드 만들기 슈링크 페이퍼로 파츠 만들기 데코덴 생크림 본드로 생크림 효과 만들기 [초보자를 위한 Q&A] OUTSIDE 마니랜드 개장합니다. Hashtag 해시태그로 읽는 마니랜드 Leafy in Number 숫자로 보는 마니랜드 Interview 하이, 랜디! 마니입니다. Space 마니랜드 공방, 어떤 곳인가요? Recommendation 추천 채널 & 사이트 좋아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탐탐 시리즈 04. 23만 레진아트 유튜버 ‘마니랜드’의 초보자들을 위한 금손 만들기 프로젝트 요즘 당신은 무엇을 즐기는가?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지는 않은가? 끊임없이 자기만의 취향을 탐색하고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제안하는 드넓은 취미의 세상, ‘탐탐’ 시리즈의 4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좋아하는 대상을 즐기는(耽)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탐구하고(探)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탐탐(耽探)’ 시리즈에서는 식물, 유튜브, 필라테스, 레진아트, 와인 등 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취미 생활 노하우를 특별히 소개한다. 이번 신간 《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진아트 가이드북이다. 23만 공예 유튜버이자 여러 온라인 클래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공예 아티스트 ‘마니랜드’의 첫 책으로, 화면으로 ‘눈팅’만 가능했던 반짝반짝 귀여운 아이템의 비밀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스킵 화면으로 보여주었던 제작 과정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레진아트의 기본 스킬부터 몰드 만들기 등 고급 스킬까지 한 권에 담았다. 레진아트를 처음 접하거나, 곰손이라고 좌절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레진아트 취미 생활자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완벽한 입문서이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레진아트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1 클래스 오픈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다면 레진아트를 주목하자! 레진아트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면 생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레진은 이미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재료다. 작은 소품과 액세서리부터 커다란 가구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레진 소재의 물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레진공예를 검색하면 나오는 예스러운 디자인에 올드한 취미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레진아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아이돌 팬 덕후들이 직접 만드는 탑꾸나 굿즈 등 독특한 아이템으로 SNS를 통해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진아트는 전 세계 유튜버 이용자들 사이에서 또 다른 K-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레진아트가 낯설어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이 특별한 레진아트 공작소의 문을 두드려보자. 23만 구독자들이 선택한 레진아트 유튜버 ‘마니랜드’가 반짝이는 레진아트 세계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재미있고 쉽게! 나만의 아이템을 만드는 DIY 노하우” 32가지 귀염뽀짝한 레진아트 제작 비법 공개! 레진을 다루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까다로운 일이다. 적당한 온도와 장소, 적절한 재료들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레진아트를 한 번이라도 도전해본 사람이라면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걸 실감한 적 있을 것이다. 특히 처음 레진아트를 시작할 때는 여러 이유로 실패할 수 있지만, 자신이 왜 실패하는지 원인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에는 이렇게 초보자가 느끼기 쉬운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꿀팁이 가득하다. 레진아트를 시작할 때 가장 다루기 어려운 준비물부터 레진을 작업할 때의 주의 사항, 만드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알려준다. 또한, 흔히 알려진 레진아트 키링뿐만 아니라 트레이, 핸드폰 케이스, 탑꾸 등 레진으로 만들 수 있는 32가지의 다양한 아이템과 그 방법을 소개한다. 다양한 재료와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이템들을 볼 때마다 초보자들의 마음에 새로운 영감이 차오를 것이다. 처음부터 고수가 되겠다는 욕심을 가질 필요 없다. 일단 재밌게 해볼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이 책 역시 재미있고 쉽게 시작해볼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라 작품을 선택하게 구성했으며,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단계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손재주가 없더라도 레진아트를 즐겁게 마스터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마음을 레진아트에 담아 선물해보세요.” 소중한 것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을 때, 레진아트! 수많은 수공예 분야가 있지만, 창작자의 개성을 담아 다양하고 섬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예로 레진아트만 한 것이 없다. 또한 레진은 쉽게 망가지거나 변하는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소중한 물건, 사진, 나아가 오늘의 기분까지 투명한 레진 안에 담아 오래오래 남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레진아트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방법이다.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춘 색과 아이템을 고른다면 세상에 하나뿐인 레진아트 맞춤 선물을 제작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마니랜드’는 레진아트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반짝반짝 예쁘니까요!” 예쁜 것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단순하지만 경쾌한 저자의 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따라 당신만의 작은 작품을 만들며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이 레진아트처럼 반짝이기를 응원한다.
[블루그린] 성서원 베스트 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중(中).색인
성서원 / 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 2022.07.26
45,000원 ⟶ 40,500원(10% off)

성서원소설,일반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2022년 8월 NEW디자인, 최신간! 시원한 글씨 크기에 얇고 가벼운 성경이다. 큰글씨, 핵심을 간추린 주석의 요약본으로, 새신자 선물로 적합하다. 교회 비치용으로 적합한 글씨크기이다.구약 창세기(50장) 출애굽기(40장) 레위기(27장) 민수기(36장) 신명기(34장) 여호수아서(24장) 사사기(21장) 룻기(4장) 사무엘상(31장) 사무엘하(24장) 열왕기상(22장) 열왕기하(25장) 역대기상(29장) 역대기하(36장) 에스라서(10장) 느헤미야서(13장) 에스더서(10장) 욥기(45장) 시편(150편) 잠언(31장) 전도서(12장) 아가(8장) 이사야서(66장) 예레미야서(52장) 예레미야애가(5장) 에스겔서(48장) 다니엘서(12장) 호세아서(14장) 요엘서(3장) 아모스서(9장) 오바댜서(1장) 요나서(4장) 미가(7장) 나훔서(3장) 하박국서(3장) 스바냐서(3장) 학개서(2장) 스가랴서(14장) 말라기(4장) 신약 마태복음(28장) 마가복음(16장) 누가복음(24장) 요한복음(21장) 사도행전(28장) 로마서(16장) 고린도전서(16장) 고린도후서(13장) 갈라디아서(6장) 에베소서(6장) 빌립보서(4장) 골로새서(4장) 데살로니가전서(5장) 데살로니가후서(3장) 디모데전서(6장) 디모데후서(4장) 디도서(3장) 빌레몬서(1장) 히브리서(13장) 야고보서(5장) 베드로전서(5장) 베드로후서(3장) 요한1서(5장) 요한2서(1장) 요한3서(1장) 유다서(1장) 요한계시록(22장)-시원한 글씨 크기에 얇고 가벼운 성경, 성서원 연간 판매 best 2위! -새신자 선물로 적합 (큰글씨, 핵심을 간추린 주석의 요약본),교회 비치용 적합한 글씨크기 ①성경의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문단 요약 예) 예레미야애가 1:1~22 첫번째 애가로서, 파괴된 예루살렘의 적나라한 실상이 묘사된 후에 황폐화된 도성 예루살렘 백성의 극한 슬름이 표현된 장면이다. ②성경 공부에 도움을 주는 성경 주석 예) 슬프다 이 성이여 (예레미야애가 1:1) ‘슬프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에키아’는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라는 뜻이다. 여기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이 이처럼 멸망하게 된 비참한 상황을 좀더 강하게 전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백성들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껴 회개에 이르도록 하고자 하였다. ③큰글자 찬송가와 심방성구 수록 ④같은 글씨크기 성경전서(NKR73STH)보다 가격 저렴하고 주석이 더해짐 성경 만들기 45년의 외길을 걸어온 스터디 바이블의 명가 성서원에서 오랜연구와 작업 끝에 만든 베스트 성경입니다. 베스트 성경은 휴대하기에 좋은 성경입니다. 성서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의 제작 기술로 글자는 크면서도 두께는 손에 쉽게 쏙 들어오도록 핸디한 스타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에 간편합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휴대하기가 간편해야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림베스트 성경은 정선된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구절을 깊이 있게 심층적으로 해석해 준 성경주석, 성경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성경의 전체 내용을 파노라마 식으로 이어서 강해한 문단요약 등이 그것으로 이는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베스트성경을 통해 신앙 생활의 좋은 동반자로 삼아 날로 성숙해지는 신앙을 영위하기를 바랍니다. 베스트 성경 본문에 있는 주석궁핍한 자 (스가랴 7:10)가난하고 비천한 자로 세력 있는 자들에게 억눌림을 당하는 자들 (시 35:10 욥29:12 잠 30:14)이다. 넓게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성도들을 의미하기도 한다(시 10:2 사14:32)슬프다 이 성이여 (예레미야애가 1:1)'슬프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에키아'는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라는 뜻이다. 여기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이 이처럼 멸망하게 된 비참한 상황을 좀더 강하게 전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백성들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껴 회개에 이르도록 하고자 하였다.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시공사 / 반경란, 이동엽, 이지연 글 / 2010.04.15
15,000원 ⟶ 13,500원(10% off)

시공사육아법반경란, 이동엽, 이지연 글
내 아이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 내는 미술교육 노하우 “우리 아이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요”라고 쉽게 말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리고 아이들이 표현하는 그림을 보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라고 오해할 때도 있다. 그러나 자녀의 그림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본 부모는 과연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아이가 잘하는 점을 발견하여 칭찬해 줄 것을 강조한다. 아이들은 그림에 각자의 생각을 담고, 각기 다른 상황에서 그림을 그린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 자녀를 창의성 있는 인재로 키우는 방법이다. 자녀의 그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도 이야기해 준다. 그림을 못 그리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그리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부모가 적절한 방향만 제시해 준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미술교육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미술 통합교육을 오랜 기간 실천해 온 저자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미술 지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 준다. 여는 말 추천의 글 4-6세용 들어가며 실컷 하게 해 주세요 자동차만 그릴래요 물감 섞기만 할래요 내가 그린 동그라미는 코끼리예요 검은색을 쓰면 안 되나요? 선생님의 한마디 -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술 놀이에 좋은 재료의 특성과 활용법 다르게 보게 해 주세요 종이컵이 변신을 해요 이 색 이름은 \'우르르 쾅쾅 색\'이에요 종이 조각은 요술쟁이인가 봐요 선생님의 한미다 - 다르게 생각하기|놀이의 효과 다양한 것을 보게 해 주세요 우리 집은 세모와 네모로 된 집이 아니었어 엄마가 이렇게 그리라고 했어요 엄마, 바람은 어떻게 그려요? 선생님의 한미디 - 벌써부터 사물을 보고 따라 그리게 해도 되나요? 자세히 보게 해 주세요 나도 형아처럼 그릴 수 있어요 사과는 빨간색? 구운 생선이 아니잖아 선생님의 한마디 - 관찰을 중요시 하세요 질문해 주세요 오늘은 사자의 생일 파티 날이래요 문을 열면 깜짝 놀랄 거예요 개미집에 비가 왔대요 선생님의 한마디 - 상상력 키우기 자신감을 주세요 난 못하는 게 아닌데 혹시 내가 그린 게 틀리면 어떡하지?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요 왜 친구만 칭찬해요? 선생님의 한마디 - 피그말리온 효과 부모님들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7-9세용 들어가며 새로운 발상으로 이끌어 주세요 혼자 연상하는 게 어려워요 내가 아는 풍경만 그릴래요 자료 없이 그리는 건 어려워요 상상하기 힘들어요 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색으로 표현하게 해 주세요 색을 다양하게 못 쓰겠어요 크레파스로 색칠하기 싫어요 물감으로 그리기 싫어요 꼼꼼하게 칠하는 건 힘들어요 물감으로 새로운 색을 만들고 싶어요 형태로 표현하게 해 주세요 이런 형태만 그릴래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그리고 싶어요 계속 같은 것만 그리고 싶어요 사물을 작게 그리면 안 되나요? 집의 지붕과 해를 그리기기 어려워요 사람의 앞모습밖에 못 그려요 공간을 활용하도록 도와주세요 겹쳐진 것을 어떻게 그려요? 그림에 다양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요? 한 공간에 좋아하는 것을 모두 넣을래요 더 큰 공간이 필요해요 재료를 활용하고 입체를 만들도록 도와주세요 종이컵을 잘라도 되나요? 다른 재료를 사용해도 되나요? 재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겠어요 만들기만 하고 싶어요 입체로 만들기가 어려워요 부모님들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참고문헌 나가는 말 엄마의 한마디* 내 아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미술 지도서 스케치북을 온통 검은색으로 채우는 아이, 그림은 그리지 않고 물감 섞는 일에만 열중하는 아이, 항상 똑같은 모양의 집만 그리는 아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그리는 아이, 넓은 종이에 작은 사물만 그리는 아이……. 이런 자녀를 둔 부모는 “우리 아이는 그림에 재능이 없다”라고 지레 짐작하기 쉽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자녀가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다음과 같이 과감하게 말한다. “그림을 못 그리는 아이는 없다. 단지 아이의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가 있을 뿐.” 그리고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미술교육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고 부모를 아이들의 그림 세계로 초대한다. * 검은색을 쓰면 안 되나요?: 과정 중시하기 하늘을 검은색으로 칠하는 자녀를 보면, 혹시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아이가 친구들과 잘 놀고 적극적인데 단지 검은색을 칠한다고 해서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이 검은색이어서 좋아하기도 하고, 검은색을 쓰지 못하게 하는 엄마의 잔소리에 오히려 반항심을 가져 검은색에 집착할 수도 있다. 아이는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해 자유롭게 그릴 때 자신감을 얻는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늘 똑같은 색만 칠하거나 똑같은 모양만 그리면 걱정하며 간섭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각자 그리고 싶은 것이 있고 그려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부모들은 자녀의 그림에서 ‘결과’만 보고 ‘과정’은 간과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이야기함으로써 부모들이 간접적으로나마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그림을 그리는 ‘기술’ 이전에 그리고 싶은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의지’와 자유로운 ‘창의력’인 것이다. - 아직 다 못 그렸어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기 그림을 그리는 속도가 너무 느려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는 아이는 정규 미술 수업에서 낙오되기 일쑤다. 하지만 자신의 그림에 열의가 있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느리게 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을 그림 못 그리는 아이로 규정할 것인가? 이런 아이들에게는 완성을 다 못 해도 표현이 잘된 부분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미술 수업에서는 빠른 속도보다 세심한 관찰력과 풍부한 표현력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물을 작게 그리면 안 되나요?: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기 아이가 사물을 너무 작게 그리면, 부모는 아이가 소극적이고 열등감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아이가 작게 그린 이유를 먼저 찾아보자. 작게 그린 그림에는 대부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많은 것을 그리고 싶은 아이에게 작은 종이를 줄 경우에 아이는 사물을 작게 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때는 일반적인 스케치북보다 훨씬 더 큰 종이를 주는 게 좋다. 단지 그림을 작게 그린다고 섣부르게 ‘소심한 아이’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반면, 그림 속에 이야기가 별로 없는데도 사물을 작게 그렸다면 주변의 간섭으로 인해 의기소침해 있는 아이일 수도 있다. 혹시나 자신의 그림을 틀렸다고 할까 봐 사물을 작게 그리는 것이다. 이런 경우 자녀를 걱정하기보다는 부모 자신이 자녀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 쉽게 활용 가능한 Tip과 Q&A 이 책은 부모가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미술 활동을 짚어 준 후 Tip을 통해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알려 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전문가의 다양한 이론을 곁들어 부모의 이해를 높여 주기도 한다. 4~6세용과 7~9세용으로 구분된 챕터의 마지막에는 저자들이 미술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면서 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답변과 함께 싣고 있어 마치 선생님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듯한 기분까지 느끼게 해 준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가르치기 힘든 것이 미술이다. 이제까지 아이들에게 점선을 따라 그리게 하고, 형태 안에 색칠을 하라고 시키던 부모라면 당장 아이의 손에서 크레파스를 내려놓게 하자. 그리고 아이와 함께 눈을 감고 아이가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상상해 보게끔 하자. 아이의 그림을 평가하기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꼬마빌딩 자산관리 매뉴얼
바른북스 / 김원상 (지은이) / 2020.12.30
25,000원 ⟶ 22,500원(10% off)

바른북스소설,일반김원상 (지은이)
꼬마빌딩을 과학적 투자 대상으로 정립한 진정한 투자 가이드북. 꼬마빌딩 투자를 단순한 건물 매매가 아니라 자산관리란 관점에서 다루면서 과학적 투자 체계를 정립했다. 투자성향 분석부터 매입결정, 자금조달, 가치창출 작업, 임대차관리, 시설물관리, 매각 검토에 이르는 자산관리 프로세스 상에서 무엇을 검토하고 어떤 기준에서 결정해야 할지를 명료하게 정리했다. 또한 투자사례를 통해 이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발간사 감사의 글 기본 용어 해설 Chapter1. 꼬마빌딩과 자산관리 1. 꼬마빌딩이란 2. 자산관리란 Chapter2. 매수의향과 적합한 투자전략의 선택 1. 매수의향 2. 꼬마빌딩의 투자 특성과 투자전략 Chapter3. 꼬마빌딩 시장의 이해 1. 꼬마빌딩 시장 분석 프레임 2. 상권과 입지분석 3. 서울지역 꼬마빌딩의 현황 4. 서울지역 꼬마빌딩 시장의 현황과 전망 Chapter4. 꼬마빌딩에 대한 물건분석 1. 물건에 대한 조사 2. 매매 및 임대차 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 3. 물건분석의 결과 Chapter5. 꼬마빌딩 매입타당성 분석 1. 분석 전 전제조건 2. 현금 흐름의 추정 3. 수익률 산정 4. 위험의 산정 5. 투자의사결정 Chapter6. 꼬마빌딩 자금조달과 매매 1. 꼬마빌딩의 자금조달 2. 매매계약 전 검토사항 3. 매매계약서의 주요 내용 검토와 잔금 지급 시 체크할 사항 Chapter7. 꼬마빌딩 가치창출 창업과 사례연구 1. 가치창출이 가능한 물건의 유형 2. 투자사례연구 Chapter8. 꼬마빌딩 임대차 및 시설물관리 1. 관리의 범위와 업무 위탁 2. 임대차관리 3. 시설물관리 Chapter9. 꼬마빌딩 매각 검토 1. 매각 대상 물건분석 및 처분타당성 2. 매각 시점의 세금과 각종 비용 검토 3. 메인 또는 전속 중개법인과 전문 컨설팅회사 선정★ 꼬마빌딩을 과학적 투자 대상으로 정립한 진정한 투자 가이드북! ★ 꼬마빌딩은 개념 정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로 자리 잡았다. 중소기업과 개인들이 꼬마빌딩을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면서 그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지만, 정작 투자에 필요한 정보나 전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태에서 주먹구구식 투자가 이루어져 왔다. 이 책은 꼬마빌딩 투자를 단순한 건물 매매가 아니라 자산관리란 관점에서 다루면서 과학적 투자 체계를 정립했다. 투자성향 분석부터 매입결정, 자금조달, 가치창출 작업, 임대차관리, 시설물관리, 매각 검토에 이르는 자산관리 프로세스 상에서 무엇을 검토하고 어떤 기준에서 결정해야 할지를 명료하게 정리했다. 또한 투자사례를 통해 이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꼬마빌딩 관계자라면 늘 옆에 두고 참고로 해야 할 책이다. 이제 꼬마빌딩도 과학적 투자가 가능하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 꼬마빌딩! 주먹구구식 투자에서 과학적·체계적 투자로! 부동산 시장에 ‘꼬마빌딩’이란 용어가 등장한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처음엔 누군가가 재치 있게 만든 용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엄연히 부동산투자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신문지상과 포털사이트의 부동산면에는 꼬마빌딩 투자 성공사례가 빈번히 등장하고 연예인 누가 어떤 빌딩에 투자했다는 이야기가 무용담처럼 등장한다.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꼬마빌딩이지만 그 관심에 비해 정보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꼬마빌딩 투자의 특수성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꼬마빌딩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정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먹구구식 투자가 이루어져 온 것이다. 꼬마빌딩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제대로 된 투자 정보를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관심과 정보의 극적인 비대칭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하지만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곳에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우선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부터가 문제였다. 머리로 생각하면서 발로 뛰어야 했다. 여러 차례의 시장조사와 다면적 분석 작업을 거치고, 다양한 관련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꼬마빌딩과 시장에 대한 정의를 시작했다. 이어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현장의 가치창출 작업사례들을 모았다. 이 책은 그런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자산관리 프로세스부터 가치창출 투자사례까지! 현장에서 바로 통용되는 진정한 투자 매뉴얼! 어떤 꼬마빌딩을 어떤 방법으로 매입할 것인가? 꼬마빌딩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꼬마빌딩을 어떤 시점, 어떤 조건에 매각할 것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자면 위와 같다. 이 책의 미덕은 꼬마빌딩 투자를 단순히 건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자산 관리라는 차원에서 거시적이고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도출된 것이 자산관리 8단계 프로세스이다. 프로세스에는 매입 전 단계부터 매입타당성 분석, 자금조달, 가치창출 작업, 임대차관리와 시설물관리, 그리고 매각 검토에 이르는 전 과정이 망라되어 있고, 각 단계마다 검토 및 결정해야 할 사항들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현장에서 투자 매뉴얼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투자전략에 따른 실전 투자사례들이 실려 있어 8단계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다. 각 사례들을 통해 매입 결정, 자금조달, 리모델링 규모, 매각시점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꼬마빌딩에 관심 있는 투자자부터 빌딩 소유주, 중개인, 임대차관리인, 시설물관리인까지 늘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봐야 할 책! 꼬마빌딩 투자는 대형빌딩과도 다르고, 일반 상가나 주택과도 다르다. 이런 특성을 명확하게 인식한 후에 투자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꼬마빌딩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부터 현재 빌딩을 소유한 사람 모두 참고할 만한 자료와 전략을 제공해준다. 또한 중개인과 임대차관리인, 시설물관리인처럼 꼬마빌딩 저변의 관계자들을 위한 훌륭한 매뉴얼이 되어준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감각과 과학적으로 정립된 투자 체계일 것이다.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해주는 꼬마빌딩 가이드북으로서 성공 투자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모멘트
밝은세상 / 더글라스 케네디 글, 조동섭 옮김 / 2011.10.15
13,800원 ⟶ 12,420원(10% off)

밝은세상소설,일반더글라스 케네디 글, 조동섭 옮김
『모멘트』는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열 번째 소설로 \'사랑하기’와 ‘살아가기’에 대한 이야기다. 베를린, 페레스트로이카 시절, 미국 출신 여행 작가 토마스는 동베를린 출신 여성 페트라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진다. 책은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페트라는 토마스에게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생각될 만큼 두 사람은 잠시도 떨어질 줄 모른다. 둘이 함께 있으면 무엇을 하든 즐겁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토마스는 삶을 통해 만난 여인들을 추억한다.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지만 20여 년이나 함께 살아온 아내 잔, 대학시절 만난 앤, 섹스파트너로만 만난 출판사 편집자 등. 긴박한 냉전구도 아래 있던 베를린에서 토마스는 페트라를 만나 사랑의 기쁨이 무엇인지 맛보고 행복이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평생 한 번 만나기 힘든 사랑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눈앞에 두었던 토마스는 자존심에 눈이 멀어 페트라를 떠나보낸다. 인생에서 가장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 페트라가 동독비밀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끄나풀임에는 틀림없었지만 토마스에 대한 사랑만큼은 분명한 진실이었기에……. 토마스는 놓쳐버린 기회, 사라져 버린 행복에 가슴 아파 하며 또 다른 길을 모색하지만 한 번 어긋난 행복은 좀처럼 다시 찾아와주지 않는다. 책은 당시 베를린의 긴장된 상황 속에서 매우 드라마틱한 상황을 그려낸다. 이념의 첨예한 대립구도에 놓인 베를린에서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복잡하게 뒤엉켜가던 이야기는 마지막 결말에 이르러 뜨거운 감동과 함께 진실을 향해 치닫는다. 수십 년을 오가는 시간적 배경, 극적인 반전, 복잡한 정치적 배경 속에서 삶의 놀라운 비밀과 한 여자의 아픈 진실이 드러난다. 작가는 분단된 베를린이라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매우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배경과 인물 모두를 잘 살리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과이다.1. 사랑은 갔어도 진실은 남았다!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우린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아마존 프랑스, 아마존 영국 베스트셀러 1위! -《빅 픽처》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최신작《모멘트》 출간! 더글라스 케네디는 조국인 미국을 떠나 영국의 런던으로 이주한 작가이다. 나고 자란 곳은 미국, 현재 사는 곳은 영국의 런던, 그의 소설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는 프랑스이다. 최근에는 미국 출판사에서도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을 새롭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뒤늦게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중 국내에 처음 소개된 《빅 픽처》는 출판시장의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아무도 예견하지 못한 결과였지만 더글라스 케네디의 뛰어난 작가적 역량을 감안하자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이미 프랑스,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각광받고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정서와 연령,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읽힌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직도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빅 픽처》를 볼 수 있으며, 두 번째로 출간된 《위험한 관계》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모멘트》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열 번째 소설이자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작품이다. 최근 작가의 소설은 나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유럽에서는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두 편이나 개봉되었다. 《빅 픽처》와 《파리 5구의 여인》이 작가가 쓴 영화의 원작 소설들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문체는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고 위트가 넘친다. 그런 한편 섬뜩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 번 집어 들면 책에서 줄곧 시선을 떼지 못한다.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의 생동감 넘치는 묘사와 사실적인 비유는 세계 각지를 다양하게 여행한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설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촘촘하고 생생한 묘사야말로 작품의 실감을 높인다. 《모멘트》는 ‘사랑하기’와 ‘살아가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베를린, 페레스트로이카 시절. 미국 출신 여행 작가 토마스는 동베를린 출신 여성 페트라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토마스는 페트라가 동독비밀경찰의 끄나풀이며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이십여 년이 흐른 후 페트라의 사망소식과 함께 그녀의 일기장이 메인 주에 사는 작가 토마스에게 배달된다. 일기장에는 동독비밀경찰이 아들 요한을 볼모로 잡고 협박을 가하는 바람에 어쩔 수 그들에게 협조해야만 했던 페트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은 통독 이전의 베를린이다. 토마스와 페트라의 사랑이야기와 분단과 냉전으로 상징되는 비극의 역사가 서로 얽히고설키는 구조를 이룬다. ‘사랑하기’와 ‘살아가기’는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진정한 사랑을 만났을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 행복을 스스로 망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청춘의 피는 뜨거운 반면 그리 이성적이지는 않은 탓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토마스는 페트라가 적은 일기장을 보고 나서야 그 당시 저지른 실수가 자신의 인생을 한없이 쓸쓸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된다. 토마스는 페트라가 동독비밀경찰의 끄나풀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뭔지 깊이 캐보려고 하지 않았다. 페트라가 자신을 배신했고, 몹시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에만 매달려 페트라의 진실을 알려 하지 않았다. 분단된 베를린처럼 그들의 사랑도 그렇게 갈라서고 만다. 다시 이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주인공 토마스는 심각한 인생의 위기를 맞는다. 아내 잔이 이혼을 요구하고 사랑하는 딸 캔디스는 당장 남자친구와 결혼하겠다며 아빠를 졸라댄다.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토마스에게 페트라의 일기장은 수많은 회한과 추억을 떠올린다. ‘그때 페트라와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진정한 사랑이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언젠가 나도 운명적인 반쪽을 만나게 되진 않을까? 청춘의 시기에는 누구나 그런 사랑을 기대한다. 그러나 그런 로맨틱한 사랑은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 청춘은 저 멀리로 사라져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청춘을 한참 벗어난 나이가 되어서도 소설에서 그런 사랑이야기를 만나게 되면 우리는 가슴 떨리는 흥분과 함께 커다란 대리만족을 경험하게 된다. 2. 모든 순간순간이 지금 우리의 삶을 만들었다! 《모멘트》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페트라는 토마스에게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생각될 만큼 두 사람은 잠시도 떨어질 줄 모른다. 둘이 함께 있으면 무엇을 하든 즐겁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토마스는 삶을 통해 만난 여인들을 추억한다.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지만 20여 년이나 함께 살아온 아내 잔, 대학시절 만난 앤, 섹스파트너로만 만난 출판사 편집자 등. 긴박한 냉전구도 아래 있던 베를린에서 토마스는 페트라를 만나 사랑의 기쁨이 무엇인지 맛보고 행복이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평생 한 번 만나기 힘든 사랑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눈앞에 두었던 토마스는 자존심에 눈이 멀어 페트라를 떠나보낸다. 인생에서 가장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 페트라가 동독비밀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끄나풀임에는 틀림없었지만 토마스에 대한 사랑만큼은 분명한 진실이었기에……. 토마스는 놓쳐버린 기회, 사라져 버린 행복에 가슴 아파 하며 또 다른 길을 모색하지만 한 번 어긋난 행복은 좀처럼 다시 찾아와주지 않는다. 청춘의 굴레에서 벗어나 사반세기의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 토마스는 비로소 그 모든 순간순간이 모여 지금의 삶을 만들었음을 깨닫는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스무 해가 넘은 지금 젊은 독자들에게는 당시의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매우 낯설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다만 아직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바라보자면 이 소설의 내용이 쉽게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의 주인공은 대개 작가이거나 문화예술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시각으로 표현되는 상황에 대한 묘사와 감정의 표현이 매우 감성적이고 섬세하다. 음악에 대한 해박한 이해, 그림에 대한 심미안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에서 흔히 다뤄지는 이야기들이며 작가의 소설이 특정 장르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모멘트》는 당시 베를린의 긴장된 상황 속에서 매우 드라마틱한 상황을 그려낸다. 이념의 첨예한 대립구도에 놓인 베를린에서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복잡하게 뒤엉켜가던 이야기는 마지막 결말에 이르러 뜨거운 감동과 함께 진실을 향해 치닫는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깜짝 놀랄 반전을 갖춘 사랑 이야기에 확실히 뛰어난 작가이다. 작가의 다른 소설을 이미 읽은 독자라면 그의 작품이 반전에 강하다는 사실을 이미 예상할 것이다. 그런 독자라도 이 소설의 절묘한 반전에는 또 다시 감탄하게 되겠지만……. 수십 년을 오가는 시간적 배경, 극적인 반전, 복잡한 정치적 배경 속에서 삶의 놀라운 비밀과 한 여자의 아픈 진실이 드러난다. 《모멘트》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중에서 가장 야심차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작가들은 이야기를 사실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애쓰기 마련인데, 《모멘트》는 정말이지 사실 같은 소설이다. 소설에서는 무엇보다 배경이 중요하지만 인물이 큰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모멘트》에서 더글라스 케네디는 사랑 이야기를, 그것도 분단된 베를린이라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매우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배경과 인물 모두를 잘 살리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과이다. 충격적인 결말이 과거와 현재 사이에 놓인 장벽을 무너뜨린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이 반전 드라마를 통해 인간의 운명, 한 사람의 역사가 ‘한 순간’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한다. 이 소설은 각기 다른 시간적 지리적 배경을 빈번하게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통독 이전의 베를린이라는 도시, 흥미로운 시간과 장소가 이 소설의 중심 무대이며 이야기의 사실성을 부여하는 매개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틱하고 매우 슬픈 소설을 통해 더글라스 케네디는 우리 모두가 역사의 굴레에서 얼마나 자유롭지 못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한다. 해외 언론 서평 오랫동안 뇌리에 남을 책. 강력하고 도발적이고 매혹적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한 마디로 놀랍다! 누구나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북 리스트」 진지하면서도 빠르게 읽히는 소설, 뛰어난 아이디어로 숨 가쁘게 전개되는 스토리, 긴박감 넘치는 소설. 그 어떤 찬사도 이 소설에 대한 평가로 적합하다. 이 소설은 진정 재미있으니까. -「라이브러리 저널」 더글라스 케네디의 도발적인 문장은 언제나 마법 같은 결말을 이끌어낸다. 꼭 함께할 만한 독서 여행. -「커커스 리뷰」 동서로 나뉜 예전의 베를린은 미묘하게 섬뜩한 배경이 되어 이 소설의 로맨스에 놀라운 반전을 제공한다. 주인공 토마스는 곧 냉전시대 의심의 문화에 전염된다. 주인공 화자의 통렬한 자기 고백과 함께 전혀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완벽하게 짝을 이룬다. -「유니언」 분량이 긴 소설이지만 뻔하고 익숙한 내용은 ?아볼 수 없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뜻밖의 반전을 거듭하며 읽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더글라스 케네디는 냉전 시대 베를린이라는 위험하고 어두운 배경과 비극적인 사랑을 잘 버무려놓는다. 이 소설의 강렬하고 슬픈 결말은 감동 그 자체이다. -「로맨틱 타임스 북 리뷰」 더글라스 케네디는 깜짝 놀랄 반전을 갖춘 사랑 이야기에 확실히 뛰어나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다른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그가 반전에 강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예상하며 읽어도 이 소설의 반전에는 다시금 깜짝 놀라게 된다. -「타임스」 더글라스 케네디의 가장 야심차고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다. 작가들은 이야기를 사실처럼 만들려 애쓰기 마련인데, 《모멘트》는 정말이지 사실 같다. -「미러」 이 신중하고 성숙한 작품을 통해 더글라스 케네디는 우리 모두가 역사의 굴레에서 얼마나 자유롭지 못한지 역설한다. -「인디펜던트」 더글라스 케네디는 남편들과 아버지들, 아들들이 자기도 모르게 휘말리는 회오리 같은 사건들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남자들의 자기 파괴적인 속성을 확실히 표현한다. -「인디펜던트 선데이」 이 소설은 계속 흥미를 자아내면서도 인간의 약점을 드러내려 애쓰며, 진정한 사랑과 절망스러운 상실을 빌려 인간의 운명을 세밀하게 내보인다. -「아이리시 타임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절대 실망을 안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작품. 독자가 완전히 휩쓸릴 만큼 달곰쌉쌀하고 로맨틱하다.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읽는 이를 완전히 사로잡는 사랑 이야기로, 남자 주인공 토마스는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냉전시대에 베를린에서 만나 사랑한 여자에게서 소포를 받는다. -「굿 하우스키핑」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소설. 손이 저절로 책장을 넘기게 된다. -「레드」 두 주인공 토마스와 페트라는 정말이지 아주 놀랍다. 영원히 간직할만한 사랑을 노래하는 소설이다. -「북백」
The Tale of Despereaux 데스페로 이야기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롱테일북스 /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보경 외 /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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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소설,일반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보경 외
롱테일북스 「뉴베리 컬렉션」의 열 번째 책으로, 2004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인 <데스페로 이야기(The Tale of Despereaux)>를 영어 학습 목적에 맞게 재탄생시킨 ‘맞춤형 원서’다. ‘원서’와 함께 정리된 어휘와 퀴즈가 담긴 ‘워크북’이 분권으로 제공되어 완벽하게 정리된 워크북의 단어장으로 사전 없이 원서를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원서 본문에는 단어장에 나온 어휘들이 볼드 처리되어 있어 문맥에 따른 자연스런 어휘 암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Vol 1. (영어원서 본문 텍스트/ 총 32,375단어) Chapter One ~ Chapter Fifty-two Vol 2. Workbook - Comprehension Quiz & Words List * 뉴베리 상이란?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의 활용법 * Chapter One ~ Chapter Fifty-two quiz & words list * 영어원서 읽기 Tips * Answer Key 번역서보다 더 잘 팔리는 영어원서, 뉴베리 컬렉션을 만나보자! 뉴베리 메달 수상작 데스페로 이야기(The Tale of Despereaux)! 「뉴베리 컬렉션」의 열 번째 책 『데스페로 이야기(The Tale of Despereaux)』은 2004년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대표작입니다. 절대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영웅, 생쥐 데스페로(Despereaux)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2008년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더욱이 「뉴베리 컬렉션」시리즈로 출간된 이번 책에는 ‘영어 원서’와 ‘워크북’의 기본 구성에 미국 현지에서 2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이 기본으로 함께 제공되어 독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뉴베리 상(Newbery Award), 그리고 「뉴베리 컬렉션」이란? 뉴베리 상(Newbery Award)은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해마다 미국 아동 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아동 문학상입니다. 1922년에 시작된 이 상은 ‘아동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와 권위만큼이나 심사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심사단은 책의 주제의식은 물론 정보의 깊이와 스토리의 정교함, 캐릭터와 문체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평가하여 수상작을 결정합니다. 롱테일북스에서 출간되는 「뉴베리 컬렉션」은 뉴베리 수상 작품, 그리고 뉴베리 수상 작가의 유명 작품 중에서 한국의 영어 학습에 적합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맞춤형 어학 교재로 재탄생시킨 영어원서 읽기 시리즈입니다. 이 책의 구성 「뉴베리 컬렉션」은 뉴베리 메달 및 아너 수상작, 그리고 뉴베리 수상 작가의 유명 작품들을 엄선하여 한국 영어 학습자들을 위한 최적의 교재로 재탄생시킨 영어원서 읽기 시리즈입니다. 1. 영어 수준과 문장 난이도, 분량 등 국내 영어 학습자들에게 적합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였습니다. 2. 기존 원서 독자들의 인기도까지 감안하여 최적의 작품들을 선별하였습니다. 3. 판형이 좁고 글씨가 작아 읽기 힘들었던 원서 디자인을 대폭 수정하여, 판형을 시원하게 키우고 최적화된 영문 서체를 사용하여 가독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4.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은 어려운 어휘를 완벽하게 정리하고 이해력을 점검하는 퀴즈를 덧붙여 독자들이 원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기존에 구하기 쉽지 않았던 오디오북까지 부록으로 제공하여 리스닝과 소리 내어 읽기에까지 원서를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데스페로 이야기(The Tale of Despereaux)』 오디오북 샘플 듣기 이 책은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이 MP3CD에 담겨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15에 판매 중) 양질의 오디오북을 통해 독자들은 ‘리스닝’까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은 2004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인 『데스페로 이야기(The Tale of Despereaux)』를 영어 학습 목적에 맞게 재탄생시킨 ‘맞춤형 원서’입니다. - ‘원서’와 함께 정리된 어휘와 퀴즈가 담긴 ‘워크북’이 분권으로 제공됩니다. - 완벽하게 정리된 워크북의 단어장으로 사전 없이 원서를 수월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원서 본문에는 단어장에 나온 어휘들이 볼드 처리되어 있어 문맥에 따른 자연스런 어휘 암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아래와 같은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특목고를 입시를 준비하는 초중학생. - 읽을 만한 쉽고 재미있는 원서를 찾고 있던 영어 학습자. - 영어원서 읽기에 부담을 가지고 있던 학습자. - 뉴베리 수상작에 입문하려는 영어원서 독자.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빈페이지 / 다카하시 유타 (지은이), 윤은혜 (옮긴이) / 2023.05.20
14,000원 ⟶ 12,600원(10% off)

빈페이지소설,일반다카하시 유타 (지은이), 윤은혜 (옮긴이)
추억 밥상을 주문해 먹으면 그리운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한 고양이 식당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 밥상으로 인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이 따뜻한 힐링 포인트를 선사해준다. 사고로 안타깝게 죽은 오빠와의 만남, 짝사랑 소녀와의 엇갈림, 두 번째 프러포즈를 약속받은 노년의 신사, 고양이 식당 외아들의 안타까운 사연… 인연,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하는데, 그들은 과연 죽은 사람을 마주하고 어떤 말을 할까? 그리고 식당을 나설 땐 더 행복해져 있을까?첫 번째 추억 : 얼룩 고양이와 쥐노래미 조림 두 번째 추억 : 검은 고양이와 첫사랑 샌드위치 세 번째 추억 : 줄무늬 고양이와 땅콩밥 네 번째 추억 : 꼬마 고양이와 정식집의 직원 식사 고양이 식당, 추억 요리 Recipe★ 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시리즈 소설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그곳에 가면,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대.”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기적의 요리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는 일본 내에서 이미 시리즈 6권까지 출간된 화제의 힐링 판타지 시리즈 소설의 바로 1권이다. 추억 밥상을 주문해 먹으면 그리운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한 고양이 식당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 밥상으로 인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이 따뜻한 힐링 포인트를 선사해준다. 사고로 안타깝게 죽은 오빠와의 만남, 짝사랑 소녀와의 엇갈림, 두 번째 프러포즈를 약속받은 노년의 신사, 고양이 식당 외아들의 안타까운 사연…… 인연,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하는데, 그들은 과연 죽은 사람을 마주하고 어떤 말을 할까? 그리고 식당을 나설 땐 더 행복해져 있을까?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 - 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해 5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인기 작가 다카하시 유타는 『고양이 식당』 시리즈, 『검은 고양이 카페』 시리즈와 『고민을 해결해주는 고에도 정식 ? 너구리 식당,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추억을 이어갑니다 - 안개 너머의 바느질 가게』 등 평범한 장소를 드나드는 보통 사람들의 사연과 추억을 꺼내고 또 치유하는 과정에서 독자의 동감을 이끌어내는 따뜻한 소설을 쓰고 있다. 이 책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는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소중한 사람과의 사연을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승화시켜주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이 문득문득 생각나는 때가 있다. 함께 먹었던 추억의 음식을 대할 때, 함께 들었던 노래가 흘러나올 때, 그리고 전하지 못했던,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을 때. 만약 그 사람을 단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마다 사연을 품고 영혼을 만나러 찾아오는 바닷가 마을의 고양이 식당. 그 식당에서 마음속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따뜻한 마음을 찾아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 책의 내용에서 작가 다카하시 유타는 결국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 마음의 상처와 과거의 후회도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 과정임을 이야기하고 이로써 삶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책 표지 일러스트는 지브리스튜디오 감성의 그림을 그리는 임듀이 작가(@imduey)가 참여하여, 특유의 감성으로 『고양이 식당』 시리즈의 따뜻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주인공이 주문한 추억 요리의 간단한 레시피를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 ‘추억 요리 recipe’를 수록하였는데, 평소 요리에도 활용해 책의 감동을 또 다른 방면에서 느껴보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겠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끝까지 알지 못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는 채로 있을 수 있었다면.인도로 밀쳐진 고토코는 뒤를 돌아보았다가, 그 순간을 목격해 버렸다. 눈을 감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것’을 보고 말았다.고토코를 떠민 사람은 바로 오빠였다. 차에 치이기 직전, 오빠가 온 힘을 다해 고토코를 밀쳐 구해준 것이다. 내가 뭐라고. 구해주지 않는 게 나았을 텐데.묘석을 보면서 중얼거릴 뻔했다. 혼자 살아남았다는 것이 괴롭기 짝이 없었다.눈가가 젖어 들면서 눈물이 흐르려 했다. 울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눈물을 삼키고 있는데, 구마가이의 목소리가 귀에 와 닿았다.“고양이 식당이라고 알고 있니?”
실을 끊지 않는 코바늘 연속 모티브 패턴집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일본 보그사 지음, 강수현 옮김 / 2017.06.15
18,000원 ⟶ 16,20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일본 보그사 지음, 강수현 옮김
심플한 무늬의 기본 모티브, 세련된 꽃잎 무늬 모티브, 레이스 느낌의 화려하고 큼직한 모티브, 사슬뜨기 공간과 육각형의 모티브가 어우러진 거북등 모양 모티브 등 다양한 모티브와 배색 기법을 통한 88가지의 연속 모티브 작품들과 패턴을 소개한다. 모티브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특수 기호 및 뜨는 법에 포인트 해설을 곁들였으며, 초급자를 위해 코바늘 뜨기의 기초에 대해서도 상세히 정리했다.no.1 ~ no.88 작품과 패턴 연속 뜨기의 포인트 모티브 뜨기 레슨 코바늘뜨기의 기초55가지 무늬와 88가지 잇는 법으로 완성하는 연속 모티브 패턴 결정판! 기본 모티브부터 시원한 모티브, 화려한 꽃 · 별 모티브, 아름다운 레이스 모티브까지 다양한 무늬와 아름다운 배색, 섬세한 잇기로 완성하는 코바늘 연속 모티브 패턴집! 이 책에는 no.1에서 no.88까지 55가지의 다양한 모티브 무늬와 컬러 배색을 통한 88가지의 연속 모티브 작품과 패턴을 실었습니다. 심플한 무늬의 기본 모티브, 세련된 꽃잎 무늬 모티브, 개성 있는 단색 모티브, 흔치 않은 별모양 모티브, 빼곡하게 뜬 사각 모티브, 중심에 팔각별을 넣은 모티브, 레이스 느낌의 화려하고 큼직한 모티브, 사슬뜨기 공간과 육각형의 모티브가 어우러진 거북등 모양 모티브 등 다양한 기법의 모티브 작품과 배색 기법을 보여줍니다. 쉬운 것부터 난이도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또한 연속 뜨기의 포인트인 ‘빼뜨기의 여러 가지 종류’, ‘빼뜨기로 모티브 잇는 방법’, ‘연속 사슬에 뜬 빼뜨기 코에 다시 뜨는 방법’, ‘피코의 빼뜨기하는 위치’ 등 모티브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특수 기호와 뜨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그리고 각 모티브별로 뜨는 법에 대해 포인트 해설을 곁들였으며, 초급자를 위해 코바늘뜨기의 기초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놓았습니다.
나의 인생, 나의 도전
서영 / 이태섭 지음 / 2015.07.09
13,800원 ⟶ 12,420원(10% off)

서영소설,일반이태섭 지음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남의 집 머슴살이로 시작한 인생. 역경과 고난을 이겨 내고 세상에 우뚝 서기까지 좌절을 딛고 일어선 한 인간의 진솔한 이야기, 오로지 성실과 끈기로 세상을 살아온 주) 라프 이태섭 회장의 자서전이다. 그는 현재 순자산 700억원대의 거부가 되었지만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경로잔치와 효봉사활동을 하며 이 시대의 소금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추천사-안호원 박사(전 국민대 교수, 시인) 추천사-고영준(가수) 제1장 성장통 수학여행 좀 보내주세요! ‘가난’이라는 족쇄 내 친구 지게 입하나 줄이려고 서울로 간 큰누나 둘째누나까지 서울로 가다 제2장 청운의 꿈을 안고 초라한 추억의 훈장 ‘슬픈 졸업식’ 열다섯 살짜리 머슴 쌀 세가마니 세경 받아 서울 갈 차비 마련 15,000원 들고 도착한 용산시외버스터미널 제3장 고난의 세월 서울 신고식 구두닦이가 되다 찍새에서 딱새로 변신 제4장 작은 희망 작은 이모와의 극적인 상봉 남대문시장 식품가게 점원 되다 일당 300원짜리 제5장 변신과 기회 돈을 벌기위한 몸부림 운전기술 배우려 차 조수 되다 내 인생에 찾아 온 첫 번째 기회 제6장 성공과 실패 트럭 52대 굴리는 운수업체 사장이 되다 자살을 생각해야 했던 인생몰락 ‘자살’을 ‘살자’로 바꿔라 병원 장례식장 노숙인 징역 1년, 철창신세가 되다 사채 빚 갚기 위해 사채소굴로 들어가 사업재기의 발판이 된 찜질방 제7장 눈물 젖은 빵 찜질방과 노인잔치 (주)라프 1, 2, 3으로 재기에 성공하다 쓰라린 인생 교훈, 눈물 젖은 빵 “이태섭이도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내 아버지입니다 *어머니! 보고 싶었습니다. [부록] 신문기사 및 칼럼 등 기고문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남의 집 머슴살이로 시작한 인생! 역경과 고난을 이겨 내고 세상에 우뚝 서기까지 좌절을 딛고 일어선 한 인간의 진솔한 이야기, 오로지 성실과 끈기로 세상을 살아온 주) 라프 이태섭 회장의 자서전이다. 그는 현재 순자산 700억원대의 거부가 되었지만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경로잔치와 효봉사활동을 하며 이 시대의 소금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동아시아 / 노암 촘스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글 / 2012.12.07
18,000

동아시아소설,일반노암 촘스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글
인문학과 과학의 르네상스, 44인의 지성인으로부터 시작되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과학의 발전이 없이 설명하기 힘들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인문학의 개념 또한 요구되고 있다. 인문학, 자연과학, 예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이들을 아우르는 통섭적인 사고가 강조되면서 우리 삶의 형태도 빠르게 변화한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모으고 종합하여 인류의 삶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15~16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르네상스의 양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Science is Culture)』는 금세기 최고의 지성, 최고의 석학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과학 분야의 전문가와 비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마주앉아 서로의 영역에서 공통 주제에 대해 접근하며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학문의 벽을 허물어버린다. 진화철학, 꿈, 시간, 자유의지, 소셜 네트워크 등 광범위하면서도 현실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비록 치열하게 대립할 때도 있으나 우리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또한 학문의 대가들이 모여 앉아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키워드는 총 22개이다. 지금 우리 시대에서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주는 단어들이기도 하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인문학과 과학이 어떻게 기여하는지, 우리는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전처럼 인문학과 과학을 동떨어진 개념으로 인식한다면, 통섭과 융합에 대한 사고의 보편화는 이루어지기 힘들다. 지성인 44인은 이 문제에 어떤 답을 제시하는지 거대한 통섭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서문 Chapter 01 진화철학 Evolutionary Philosophy 에드워드 윌슨Edward D. Wilson과 대니얼 데넷Daniel C. Dennett 생물학자와 철학자가 만나 진화, 인류, 종교의 기원을 이야기한다. Chapter 02 의식의 문제 The Problem of Consciousness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와 레베카 골드스타인Rebecca Goldstein 심리학자와 소설가가 만나 스토리텔링, 공감,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한다. Chapter 03 시간 Time 앨런 라이트먼Alan Lightman과 리처드 콜턴Richard Colton 저술가와 안무가가 예술과 시간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Chapter 04 설계/디자인에 관하여 On Design 드루 엔디Drew Endy와 슈테판 자크마이스터Stefan Sagmeister 스탠퍼드대학의 합성생물학자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만나 아름다움, 우아함, 훌륭한 설계의 필요조건 등을 이야기한다. Chapter 05 객관성과 이미지 Objectivity and image 호안 폰트쿠베르타Joan Fontcuberta와 아리엘 루이스 이 알타바Ariel Ruiz i Altaba 예술가와 생물학자 겸 예술가가 만나 사진, 객관성, 진실의 시학詩學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06 기후의 정치학 Climate Politics 로리 데이비드Laurie David와 스티븐 슈나이더Stephen Schneider 환경운동가와 기후학자가 지구의 현 상황을 함께 생각한다. Chapter 07 전쟁과 기만 War and Deceit 노암 촘스키Noam Chomsky와 로버트 트리버스Robert Trivers 반전운동가이며 언어학자인 MIT의 교수가 럿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의 진화생물학자와 만나 전쟁 및 기만의 심리학을 이야기한다. Chapter 08 꿈에 대하여 On Dreams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와 로버트 스틱골드Robert Stickgold 영화감독과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만나 기억, 창의력, 수면의 과학을 함께 탐색한다. Chapter 09 픽션의 진실 The Truth of Fiction 재나 레빈Janna Levin과 조너선 레덤Jonathan Lethem 우주학자와 소설가가 만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10 음악에 대하여 On Music 대니얼 레비틴Daniel Levitin과 데이비드 번David Byrne 신경과학자와 가수 겸 작곡가가 만나 소리, 뇌,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Chapter 11 형상에 관하여 On Shape 리사 랜들Lisa Randall과 척 호버먼Chuck Hoberman 물리학자와 발명가가 만나 기하학, 창의력, 우주의 형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12 인공물에 관하여 On Artifacts 마이클 섕크스Michael Shanks와 린 허시먼 리슨Lynn Hershman Leeson 고고학자와 예술가가 만나 현장성presence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13 누가 과학을 하는가 Who Makes Science? 로런스 크라우스Lawrence Krauss와 나탈리 제레미젠코Natalie Jeremijenko 물리학자와 예술가가 만나 공공사업으로서의 과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14 인간이란 무엇인가 What is Human 윌 셀프Will Self와 스펜서 웰스Spencer Wells 저술가와 유전자 인류학자가 만나 장소, 정체성, 우리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15 프랙털 건축 Fractal Architecture 브누아 망델브로Benoit B. Mandelbrot와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 수학자와 큐레이터가 만나 프랙털, 건축, 유클리드 기하학의 종말 등을 이야기한다. Chapter 16 윤리 Morality 마크 하우저Marc Hauser와 에롤 모리스Errol Morris 진화심리학자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가 만나 게임이론,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에 대해 이야기하고 과학이 인간을 개선할 수 있는가를 토론한다. Chapter 17 자유의지 Free Will 톰 울프Tom Wolfe와 마이클 가자니가Machael Gazzaniga 뉴저널리즘의 창시자와 인지신경과학의 아버지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지위, 자유의지, 인간의 조건, 해석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18 진화, 창의력, 미래의 삶 Evolution, Creativity, and Future Life 질 타터Jill Tarter와 윌 라이트Will Wright 우주생물학자와 게임 개발자가 만나 모델 만들기, 특이점singularity, 과학혁명의 가치 등을 이야기한다. Chapter 19 복잡계망, 피드백 루프, 미래의 도시 Complex Networks, Feedback Loops, and the cities of the FutureCreativity, and Future Life 카를로 라티Carlo Ratti와 스티븐 스트로가츠Steven Strogatz 건축가와 수학자가 만나 도시행태를 지배하는 법칙과 이 법칙이 미래의 도시를 형성해갈 방식을 토론한다. Chapter 20 소셜 네트워크 Social Networks 알베르트라슬로 바라바시Albert-Laszlo Barabasi와 제임스 파울러James Fowler 물리학자와 정치학자가 만나 전염, 오바마 선거운동 등을 이야기하고, 강건성의 자연선택을 논하고, 사회가 내면으로 회귀하는가를 들여다본다. Chapter 21 무한성의 물리학 The Physics of Infinity 폴 스타인하트Paul Steinhardt와 피터 갤리슨Peter Galison 물리학자와 역사가가 만나 물리학의 한계, 무한성의 과제를 이야기한다. Chapter 22 더 똑똑한 인프라 Smater Infrastructure 토머스 러브조이Thomas E. Lovejoy와 미첼 조애킴Mitchell Joachim 생물종 다양성 전문가와 건축가 겸 도시계획가가 만나 가정 채소밭, 빌딩 농장, 정글 속의 상원의원,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필요성 등을 이야기한다. 역자 후기 1. 세계적 석학 44인의 인문학과 과학의 ‘지적인 수다\'’ 혹은 ‘통섭의 현장중계’ 21세기, 인류는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통섭을 통해 아름다운 지성의 하모니와 르네상스를 펼치고 있다. 이 중심에 인문학과 과학이 있다. 21세기 과학의 가속적인 발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의 문화와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과학의 가속도에 걸맞은 인문학의 질문이 요구되고 있다. 이 질문에 따라 인문과학, 자연과학, 예술의 통섭적 사고가 이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미적, 지적 지평을 새롭게 창의하며 인류의 삶의 양태를 변화시켜가고 있다. 당연하게도 변화된 삶의 양태는 오늘날 세계를 바라볼 새로운 인식의 틀을 요구한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날의 르네상스도 15, 16세기의 르네상스처럼 지식을 모으고, 종합하고, 사회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혁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Science is Culture)』는 혁명의 첨단에 선 사람들의 생각을 모은 책이다. 5년에 걸쳐 예술가, 물리학자, 저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유전학자, 무용가, 소설가, 철학자 등 ‘지금 여기’ 현대의 최고 지성 44인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눈다. 과학에는 미리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종교처럼 중심인물도 없고, 단일한 교리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특징이 역설적으로 과학의 독특한 힘과 안정성의 원천이다. 이런 기획 의도에 따라 책은 대부분 과학자 대 비과학 전문가가 토론의 짝을 이뤄, 각자의 영역에 서서 ‘공통의 주제’에 접근하여 인문학과 과학의 장벽을 허무는 독특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수렴 위치에 대한 대화를 할 수있는 방에 서로 다른 분야의 상단에 있는 두 사람을 넣을 때, 마법의 무언가가 발생한다. 대화는 가끔 재미와 긴장,을 주지만, 항상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책에는 『통섭』의 저자 에드워드 윌슨을 비롯해서 21세기 최고의 석학들이 총 출동한다. 『빈 서판』의 스티븐 핑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의 ‘2012올해의 과학책’에 선정된 『과학의 천재들』의 작가인 물리학자 앨런 라이트먼, 앨 고어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은 환경학자 스티븐 슈나이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뮤직비디오에서 ‘오빤 촘스키 스타일’로 한국에서 더욱 친근해진 언어철학자 노암 촘스키, 프랙털 기하학의 아버지인 수학자 브누아 망델브로, 영화 〈콘택트〉에서 조디 포스터가 맡은 역의 실제 주인공인 우주생물학자 질 타터, 〈심시티〉와 〈스포어〉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한 윌 라이터,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와 꿈 연구가 로버트 스틱골드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각 분야의 44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화철학, 시간, 꿈, 전쟁과 기만, 자유의지, 프랙털 건축, 소셜 네트워크 등 지성과 문화에 대한 황홀하고 매혹적인 토론의 향연을 펼친다. 그리고 이들은 도덕성의 기반, 진실의 본질, 지식의 근본적 한계 등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주제를 함께 모색한다. 이 책은 피어나는 르네상스에 대한 책이다. 2. 21세기 최고의 지성들이 총 출동합니다. 거장들의 대화는 친절하다. 서로를 존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쉽게 자신의 무지를 고백한다. 현대 사회의 전문가들은 말 그대로 널리 지식을 추구하는 박사(博士)가 아니다. 오히려 세분화된 지식을 탐구하는 심사(深士)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지를 인정하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는 알아듣기 어렵다. 그런데 최고의 경지에 달한 사람들은 무지를 쉽게 인정한다. 덕분에 독자는 한편으로는 위안 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쉽고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독자는 몇 년의 시차를 두고 그들의 대화를 엿보지만, 마치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에 참여하는 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신나는 경험이다. 책은 『통섭』의 저자 에드워드 윌슨과 『다윈의 위험한 생각』의 저자 대니얼 데넷의 대화로 시작한다. 윌슨은 과학자이고 데넷은 철학자다. 두 사람은 신, 진화, 근친상간, 사회적 규범, 개미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두 사람이 항상 같은 생각만 하는 것은 아니다. 윌슨의 ‘통섭’에 대해 데넷은 견해를 달리한다고 분명히 말한다. 윌슨은 규범성과 사실의 탐색 사이에 선을 그었는데, 그곳은 엉뚱한 지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동의하는 지점이 있다. “의견이 갈라지지 않았다면, 둘 다 어떤 도그마에 빠진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거장들의 대화의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에드워드 윌슨과 대니얼 데넷의 대화 다음에는 『빈 서판』의 스티븐 핑커와 『몸과 마음의 대화』의 작가 레베카 골드스타인이 등장한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의 ‘2012올해의 과학책’에 선정된 『과학의 천재들』의 작가인 물리학자 앨런 라이트먼과 무용수 리처드 콜턴은 ‘시간’에 대해 말한다. 다큐멘터리〈불편한 진실〉의 제작자인 로리 데이비드는 앨 고어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은 환경학자 스티븐 슈나이더와 함께 ‘기후의 정치학’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언어철학자 노암 촘스키와 진화심리학자 로버트 트리버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와 꿈 연구가 로버트 스틱골드, 『스타트랙의 물리학』의 저자인 로런스 크라우스와 생화학을 공부한 디자이너 나탈리 제레미젠코, 지난 2010년에 사망한 프랙털 기하학의 아버지인 수학자 브누아 망델브로와 건축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 등 등장인물의 분야는 다양하다. 언론인 톰 울프와 『뇌로부터의 자유』를 쓴 인지신경학의 아버지 마이클 가자니가는 ‘자유의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들의 대화에는 에드워드 윌슨과 대니얼 데넷이 등장한다. 또한 사람이 왜 픽션에 끌리는지도 이야기 한다. 이 주제는 우주학자 재나 레빈과 소설가 조너선 레덤이 다룬 것이다. 나중에 이들과 함께 새로운 대화 쌍을 구성하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콘택트〉에서 조디 포스터가 맡은 역의 실제 주인공인 우주생물학자 질 타터는〈심시티〉와 〈스포어〉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한 윌 라이터와 함께 ‘창의력’과 ‘미래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들의 대화에는 필연적으로 인공지능과 SETI 프로젝트가 등장하지만, 그 근저에 있는 단어는 역시 ‘진화’다. 『동시성의 과학, 싱크』의 저자 스티븐 스트로가츠는 건축가 카를로 라티와 함께 ‘복잡계망’과 ‘미래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 하며,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과 『버스트 :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법칙』으로 유명한 헝가리 물리학자 알베르트라슬로 바리바시는 정치학자 제임스 파울러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를 논한다. 40억 년 전부터 존재해온 세포 네트워크에서 20년밖에 되지 않은 월드와이드웹에 이르는 네트워크의 공통점을 이끌어내는 대화는 백미 중의 백미다. 두 물리학자 풀 스타인하트와 피터 갤리슨은 빅뱅과는 다른 우주순환이론을 이야기하면서 철학과 형이상학의 경계를 탐구한다. ‘생물종 다양성’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열대생물학자 토머스 러브조이는 도시계획가인 미첼 조애킴과 함께 ‘스마트 인프라’라는 첨단 주제를 말하면서 도시농업이라는 답을 이끌어낸다. 3. 키워드는 주제의 다양성 주제의 다양성은 이 책의 최대 장점이자 묘미이다. 우리의 세상은 복잡하다. 오죽하면 ‘복잡계’라는 학문이 생겼겠는가? 독자는 지루할 틈이 없이 거장들의 지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Science is Culture)』에 등장하는 총 22개의 대화의 키워드는 이렇다 : 진화철학, 의식의 문제, 시간, 설계와 디자인, 객관성과 이미지, 기후의 정치학, 전쟁과 기만, 꿈, 픽션의 진실, 음악, 형상, 인공물, 누가 과학을 하는가, 인간, 프랙털 건축, 윤리, 자유의지, 미래의 삶, 복잡계망과 미래의 도시, 소셜 네트워크, 무한성의 물리학, 스마트 인프라. 1897년 프랑스 화가 고갱은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에서〈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가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그림을 남겼다. 이 제목은 1859년에 출간된 찰스 다윈의〈종의 기원〉이 던지는 주제, 즉 ‘종(種)은 어디에서 왔으며, 종은 무엇이고, 종은 어디로 가는가?’의 다른 버전이다. 21세기에 들어선 과학은 이제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이고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를 말해야 한다. 그 대답을 하기 위해 44명이 모여서 한 22개의 대화가 『사이언스 이즈 컬처(Science is Culture)』로 묶인 것이다. @ 진화철학과 통섭 (1장) - 에드워드 윌슨Edward D. Wilson과 대니얼 데넷Daniel C. Dennett 생물학자와 철학자가 만나 진화, 인류, 종교의 기원을 이야기한다.- 윌슨은 대화의 앞부분에 데넷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1) ‘과학은 우리가 아는 것이고 철학은 우리가 모르는 것”이라는 말이 아직도 유효한가? (2) 창의적인 과정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인간 외 생물계에는 창의력이 그렇게 드문가? (3) 왜 진화의 힘은 인류처럼 지능이 있고 스스로를 관찰할 수 있는 종을 딱 한 가지만 만들어냈을까? 두 사람의 대화는 윤리적 규범, 동성애, 종교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통섭은 역시 중요한 테마로 등장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학문 사이의 경계에 도달한다. 학문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있다. 그런데 윌슨은 여러 학문 사이의 경계를 어떤 장벽으로 보지 않고 널찍한 미지의 영역으로 본다. 데넷은 과학과 인문학의 관계를 마치 두 척의 배가 나란히 서서 밧줄로 서로를 묶으려 하는 과정으로 본다. 밧줄로 두 배를 묶는 과정에는 서로 삐걱거리며 부딪치기도 하고, 너무 밧줄을 세게 잡아당길 수도 있지만, 일단 서로 단단히 묶이기만 하면 안정된다는 것이다. 윌슨은 배를 서로 묶으면 과학에 비해 인문학이 피해를 입기는커녕 힘과 명성을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 도덕은 발명한 것일까 발견한 것일까? (2장) -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와 레베카 골드스타인Rebecca Goldstein 심리학자와 소설가가 만나 스토리텔링, 공감,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한다.- 프랑스 여배우가 개고기 먹는 행위를 야만이라 규정한다면 우리는 ‘문화의 상대성’이라는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하는데, 과연 맞는 걸까? 그렇다면 간통을 저지른 여인을 돌에 맞아 사망에 이르게하는, 몇몇 이슬람 국가의 악습을 반대하는 인권단체에게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는걸까? 이처럼 우리가 명명한 ‘객관적 진실’은 그 경계가 모호할 때가 많다. 하지만 과학자와 인문학자 모두에게 이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느끼는 도덕도 모호하긴 마찬가지이다. 자연 상태에 있는 동물들은 어느 정도의 규율은 있어도 도덕규범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볼 때, 도덕은 분명 인류의 문화가 발명해낸 산물인 것처럼 보인다.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지구상에 노예제도가 있었다는 것을 떠올린다면 그 주장은 더 확실해진다. 하지만 그렇게 설명해 버리기엔 우리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감의 능력이 너무 큰 것 같다고 실험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와 소설가 레베카 골드스타인은 말한다. 우리는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고, 지금의 나와 아무 상관없는 유태인 학살에 가슴 아파하고 규탄한다.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기쁨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을 ‘냉혈한’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그것이 인간의 조건이긴 한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객관적 진실 추구를 제1원리로 삼았던 플라톤이 경멸한 ‘스토리텔링’이 도덕적 지평을 확장시켜 준다. 남의 입장에서 서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 내재된 도덕 감정을 확립하게 해준다. 이렇게 절대적인 도덕과 공감이 존재하고 그것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설명한다면, 그 능력은 인간의 물리적 신체의 어느 부분에 있는 것일까. 과학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뇌’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또 우리가 추구하는 도덕성이란 것이 결국 뇌의 어떤 전선과 같은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하다면 인간이 너무 사소해지는 것 같다.?과학은 인간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고 풍요롭게 해주었지만 거꾸로 인간다움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불러일으켰다. 질문은 철저히 인문학의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과 인문학은 상생관계일수밖에 없다. @ 수면의 과학을 파헤친 영화감독과 심리학자 (8장) -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와 로버트 스틱골드Robert Stickgold 영화감독과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만나 기억, 창의력, 수면의 과학을 함께 탐색한다. - 잠들어 있을 때 사람의 뇌는 몇 가지 기억에 접속하여 그것을 끌어다가 여러 방식으로 결합하여 꿈을 만들어낸다. 그러다 깨면 사람은 꿈을 기억해내고 내용을 풀이하고 기억과 연결하려고 한다. 이 때 재구성한 꿈과 실제로 만들어진 꿈은 과연 같을까? 이것을 좀 더 확장시켜 생각해보자. 우리는 기억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기록한다. 기록된 삶은 그 때의 삶과 같은 삶일까? 영화 ‘수면의 과학’의 미셸 공드리는 꿈을 재구성하거나 기록하는 일은 ‘준비된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꿈 그 자체와 준비 없이 맞이한 현실이 훨씬 창의적인 순간이다. @ 음악의 전율 역시 느낌일까 과학일까? (10장) - 대니얼 레비틴Daniel Levitin과 데이비드 번David Byrne 신경과학자와 가수 겸 작곡가가 만나 소리, 뇌,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음악은 어디에 있는 걸까? 멜로디? 가사? 연주? 음악은 단순히 과학적 실험 방법으로 변수를 통제하여 어떤 뇌의 활동을 측정하는 것만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 같다. 음악은 복합적이며 언어가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에 도달하기도 한다. 동료 원숭이가 바나나 껍질을 깔 때 자신도 같은 뉴런이 활성화 되는 원숭이처럼, 예술의 수용은 ‘거울 뉴런’을 활성화시킨다. 창작 당시 예술가의 감정 상태를 재현하여 느끼는 것이다. 음악을 비롯한 예술은 마치 꿈처럼 스스로가 통제할 수 없는 어떤 의식을 끌어내는 것이다. 왜 예술이 그런 작용을 하는지는 (과학적으로)여전히 미스터리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고도로 계산된 인공지능 컴퓨터는 그 감정을 예측할 수 없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유하는 압도적인 경험이라는 것이다. @ 자유의지 (17장) - 톰 울프Tom Wolfe와 마이클 가자니가Machael Gazzaniga 뉴저널리즘의 창시자와 인지신경과학의 아버지가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지위, 자유의지, 인간의 조건, 해석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 뇌가 했어요. 경찰 아저씨, 내가 한 게 아니라고요.” 이런 식의 범죄자의 자기방어 논리가 등장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만약 이런 생각을 받아들인다면 악이 저질러졌을 때 이를 응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일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신경과학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모두 컴퓨터고, 컴퓨터는 어떤 식으로든 프로그램 되며, 컴퓨터는 결코 그 프로그램을 바꿀 수 없다는 얘기다. “인간은 기계다”라고 말하는 셈이다. 기계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에 대해서 어떤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래 전부터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스스로 행할 수 있다.’라고 믿어왔다. 정말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기는 할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뇌로부터의 자유』, 『왜 인간인가』, 『윤리적인 뇌』로 잘 알려진 인지신경학의 아버지 마이클 가자니가는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운가?’ ‘결정의 주체는 누구인가?’라고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가자니가에 따르면 결정의 주체는 환경과 상호작용을 계속해 온 뇌 속에 들어 있는 인간이다. 뇌가 결정을 내리고 나면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아, 내가 결정했어!” 따라서 어떤 개인의 책임을 그 사람의 뇌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뇌의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가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많은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는 사람이다. @ 과학 혁명의 가치는 몇 달러나 될까? (18장) - 질 타터Jill Tarter와 윌 라이트Will Wright 우주생물학자와 게임 개발자가 만나 모델 만들기, 특이점singularity, 과학혁명의 가치 등을 이야기한다.- 칼 세이건 원작의 영화〈콘택트〉에서 조디 포스터가 맡은 역의 실제 인물은 질 타터다. 그녀는 우주생물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아직도 외계에서 지적생명체를 탐사하는 SETI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이기도 하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컴퓨터 게임프로그램으로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시티〉와 생명 시뮬레이션 게임인〈스포어〉를 제작한 윌 라이트가 그녀를 만났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이 아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이를 길잡이 삼아 현실세계에 대해 자기들이 만든 모델의 해상도를 실제로 높이게 하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게임을 통해 현실 모델이 가상 모델보다 우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렇다면 SETI 프로젝트는 과연 가치가 있는 연구일까? 이 질문에 대해 질 타터는 “다윈 혁명이나 코페르니쿠스 혁명 같은 것들은 몇 달러나 되는가?”라고 묻는다. 코페르니쿠스 혁명은 인간이 분명한 시각으로 바깥을 바라보게 해 주었다. 천문학 지식을 대폭 증가시켜서 인류에게 행성의 모습과 그 움직임을 분명히 보여주었고 그 결과 우주비행을 하게하고 지구정지궤도위성과 위성 통신망 그리고 휴대폰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다윈 혁명은 생명 자체를 바라보게 해 주었다. 왓슨과 크릭에게 분명한 영향을 끼쳐서 유전학 연구를 가속화 했고, 현대의학, 생명기술 등의 형태로 우리에게 이익을 주었다. SETI 프로젝트는 우주에서 쏟아지는 신호 가운데 원래 있는 신호와 만들어진 신호를 구분하는 한편 우주 저편에 그들과는 다른 종이 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작업이다. 여기에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 이 가치는 매우 정치적이다.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에 ‘나는 한국인이요.’ ‘나는 미국인이요.’라는 대답 대신 ‘나는 지구인입니다.’라고 대답하게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국적을 떠나 ‘지구인’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휴대폰의 가치와 생명공학의 가치는 돈으로 셀 수 있지만 지구의 미래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 @ 스마트 인프라 (22장) - 열대생물학자로서 ‘생물종 다양성’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토머스 러브조이와 생태계 원리를 도시계획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도시계획가 미첼 조애킴이 만나서 도시농업과 지속가능한 인프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현재 인구는 70억 명, 앞으로 세계 인구는 25억 명 쯤 더 늘어날 것이고 대다수가 도시에 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도시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지구에 해를 덜 끼치면서 인간의 욕망을 성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동안 도시는 지구에 해를 끼치는 요소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조애킴과 러브조이는 다른 생각을 한다. 사람을 도시로 끌어들여서 숲의 파괴를 차단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태라는 테두리 안에서 도시 인프라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도시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심, 다양한 활동, 일자리라는 장점이 있다. 식량 생산도 도시에서 할 수 있다. 실내 조도를 균일하게 만드는 천창과 반사경을 이용한 빌딩 농장도 그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이다. 현재 지구에서 가장 심각한 기후변화의 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이산화탄소의 과대한 배출. 단지 화학연료 때문이 아니다. 산림황폐화, 초지 열악화, 토양 빈곤화가 주범이다. 예전에는 20퍼센트의 이산화탄소를 보관하던 흙이 지금은 5퍼센트밖에 보관하지 못한다. 산림의 회복, 초지 개선, 살아 있는 흙 속에 담아두는 영농 방식을 통해 1,500억 톤의 탄소를 대기에서 토양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비외른 롬보르의 『회의적 환경주의자』는 많은 반향을 일으켰지만 사람들이 통계에 대해 회의를 가지게 만들었다. 이 책에 인용된 원문을 찾을 수 없거나 계산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천 기저귀가 합성수지 기저귀보다 에너지 소비가 더 많다는 논문이 있다. 그런데 이 논문은 천 기저귀를 건조기에 넣어 말리는 것으로 계산했다. 빨래 줄에 널면 그만인데…. 완전한 사기였다. 과학은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과학은 자체 비판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고칠 수 있다.
애견 미용 강아지 헤어 스타일북 세트 (전2권)
보누스 / 세계문화사 (지은이), 구은혜 (옮긴이) / 2019.11.05
24,000

보누스취미,실용세계문화사 (지은이), 구은혜 (옮긴이)
최고의 트리머들이 엄선한 최신 반려견 트리밍 가이드. 총 106가지의 헤어를 담아 원하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골라 트리밍할 수 있다. 우리 아이를 더욱 예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준. 위생 관리와 손질도 간편해 강아지가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헤어와 셀프 트리밍을 위한 상세 스타일링 데이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케어 꿀팁도 담았다. 스포티하고 깔끔한 커트부터 아름다운 헤어 아트까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우리 강아지를 위한 맞춤형 트리밍을 소개한다.강아지 헤어 스타일북 GIRL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소프트 스타일 / 톱놋 걸리시 헤어 / 사랑스러운 드레드 스타일 / 페어리걸 헤어 / 리틀 플라워 헤어 / 졸리걸 헤어 / 엘레강트 퍼 / 그레이스풀 헤어 / 치어걸 헤어 / 코튼 캔디 헤어 / 프린세스 다운 헤어 / 앙투아네트 백 헤어 / 피치노 헤어 / 큐티 트윈테일 / 마롱 몽블랑 모히칸 / 글로리페더 헤어 / 오르세토 헤어 / 폭신폭신 롤 헤어 / 동글동글 토이 헤어 / 송이버섯 헤어 / 러블리 론 헤어 / 쁘띠 그레치 헤어 / 영 내추럴 헤어 / 스위트 양갈래 헤어 / 로고 스포티 헤어 / 한나리 헤어 / 펑키 판티나 헤어 / 오트쿠튀르 헤어 / 차콜 아이블로 헤어 / 봉봉 쇼콜라 헤어 / 봄나들이 헤어 / 하이컬러 헤어 / 페이크 이어 르 시앙 헤어 / 차밍 베이비 헤어 / 와이드 팬츠 헤어 / 리틀 몬스터 헤어 / 미키도그 헤어 / 레인보 헤어 / 르 시 베이비 헤어 / 포포 헤어 / 르 시 셀러브리티 헤어 / 반려견의 건강과 스타일을 모두 지키는 셀프 케어법 / 하트 헤어 / 슈나우저 베어 / 안티에이징 퍼피 헤어 / 트윙클 모히칸 / 기믹 헤어 / 걸리시 모던 롱 헤어 / 쁘띠 트윈테일 / 살랑살랑 비즈 헤어 / 러블리 아쿠아 헤어 / 쿨뷰티 헤어 / 리틀 프린세스 헤어 / 러블리 퍼피 헤어 / 페레 헤어 / 포시 피치 헤어 / 화이트 페어리 헤어 / 퓨어하나 헤어 / 래비트 헤어 강아지 헤어 스타일북 BOY 살짝 와일드한 인디언 헤어 / 귀여움이 넘치는 베이비 아프로 / 우아하고 화려한 럭셔리 헤어 / 핸섬 톱놋 헤어 / 배드보이 헤어 / 와일드 피넛 헤어 / 클래식가이 헤어 / 프로펠러 이어 / 다이노 모히칸 / 닥터 오드 헤어 / 체르비아토 헤어 / 애시메트리 주얼리 헤어 / 아기곰돌이 헤어 / 애시메트리 노트 헤어 / 스위트 마시멜로 헤어 / 스카프 헤어 / 고깔 모히칸 / 보이시 트윈테일 / 곰인형 헤어 / 벌룬 아프로 / 에어리 아프로 / 마리올로 헤어 / 퍼피 버즈 헤어 / 복슬복슬 모히칸 / 슈즈 헤어 / 파티 몬스터 헤어 / 애시메트리 펌 / 머시룸 보브 헤어 / 그러데이션 보브 헤어 / 애스트로넛 헤어 / 멜로디펫 헤어 / 르 시 아프로 / 클래식 르 시앙 헤어 / 반려견의 건강과 스타일을 모두 지키는 셀프 케어법 / 서니데이 헤어 / 베이직 내추럴 헤어 / 플로리두 헤어 / 웨이브 애시메트리 헤어 / 인디언 퍼피 헤어 / 리틀 베이비 헤어 / 스노나이트 헤어 / 서머 보이 헤어 / 쿨 그리디 헤어 / 에어리어 헤어 / 코포탕 헤어 / 유틸리티 헤어 / 래쿤 헤어 / 화이트 코튼 헤어 / 스탠더드 테리어 / 캐주얼 스탠더드 스타일 / 라이언토이 헤어우리 강아지의 숨겨진 매력까지 살리는 특별한 트리밍&스타일링 예쁘고 깔끔한 최신 유행 반려견 스타일이 한눈에! ★반려견 트리밍 전 꼭 봐야 할 스타일링 가이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에게 정기적인 강아지 미용은 필수! 하지만 하고 싶은 스타일보다는 당장 지저분한 털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트리밍을 끝내는 사람이 많아요. 예쁘게 스타일링하려고 해도 어딘가 비슷비슷한 강아지 헤어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GIRL’편과 ‘BOY’편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총 106가지의 강아지 헤어스타일을 소개해 애견 미용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수많은 트리밍 팁과 아이디어를 제공해요.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부터 쉽게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까지, 세상의 모든 반려견 스타일링을 한눈에 보며 강아지에게 가장 어울리는 헤어를 취향대로 골라 커트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옆, 뒤, 앞모습을 따로 볼 수 있어 전체적인 스타일과 신경써야 할 부분을 바로 알 수 있고, 헤어별로 수록된 스타일링 데이터는 커트해야 할 부위와 길이를 mm 단위까지 상세하게 알려줘요. 스타일을 직접 연출한 트리머의 팁도 소개해 중요한 포인트와 주의할 점까지 친절히 설명한답니다. ★강아지가 편한 맞춤형 스타일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반려견 미용은 사람이 하지만, 그 스타일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예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헤어스타일들은 모두 미적 요소 못지않게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아지가 생활하기 편하고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최고의 트리머들이 자신만의 섬세한 아이디어들을 가득 녹여내 사람과 반려견 모두 만족하는 스타일링을 이끌어냈어요. 스타일링을 할 때 평소 생활하면서 지저분해지기 쉬운 부분을 미리 고려해 위생 관리와 손질이 편해요. 눈 주변과 머즐, 발끝 등 강아지가 생활할 때 불편할 수 있는 곳을 확실히 처리해 강아지의 스트레스도 줄였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건강한 힐링 스타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이 더욱 행복해질 거예요!
7세 전 민감력이 평생지능 결정한다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사가라 아츠코 글, 이수경 역 / 2009.03.25
10,000원 ⟶ 9,000원(10% off)

21세기북스(북이십일)육아법사가라 아츠코 글, 이수경 역
지은이 사카라 아츠코는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잘 키우려면 두뇌가 발달하는 최적 타이밍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들은 발달과정에서 반드시 감성적, 인지적, 의지의 측면에서 매우 민감해지는 시기, 즉 민감기를 거친다. 민감기에 아이들의 내면에서는 감성과 인지력, 호기심 등의 에너지, 즉 민감력이 놀랄 만큼 솟구친다. 이 에너지를 엄마가 잘 북돋워주고 살려주면 아이의 두뇌는 감성 에너지와 배움의 욕구, 스스로 하고자 의지를 불태우며 급격히 발달하게 된다. 특히, 아이의 민감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놀이법과 활동을 알려 주고 있어, 아이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프롤로그 1 민감력을 아는 엄마가 아이를 똑똑하게 키운다 1|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다 2|감수성과 두뇌과 민감해지는 타이밍을 찾아라 3|7세 전 민감력이 내 아이 미래를 좌우한다 2 아이의 민감력이 자라는 세가지 타이밍 1|세상의 질서를 깨닫는 타이밍 2|오감이 열리는 타이밍 3|의지가 열리는 타이밍 4|다시 돌아오는 마지막 타이밍을 잡아라 3 아이의 민감력을 키우는 엄마의 육아기술 1|아이의 마음을 읽어라 2|말을 가르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라 3|아이와 함께 순간을 즐겨라 4 평생지능을 높이는 핵심 키워드 \'자율\'과 \'자립\' 1|스스로 해보는 경험은 지성의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2|스스로 생가하면 창의두뇌가 자란다 5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민감기 아이의 특성 1|아이는 어른과 다르다 2|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3|아이는 늘 지켜본다 4|말없이 보여주기만 해도 배운다 5|서툴러도 스스로 해야 발전한다 6 우리 아이의 평생 지능을 높이는 \'엄마표 교재\' 1|1세부터 2세반 아이의 민감력을 높이는 놀이 2|3세부터 취학 전 아이의 민감력을 높이는 활동 맺음말 문고판 맺음말
하나님의 설복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 / 박영선 (지은이) / 2019.11.11
12,000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소설,일반박영선 (지은이)
로마서를 기반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이 무엇인지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 주는 책이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설명할 때, 복음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복음이 주어지기 이전 인간의 상태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알기에 하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접근법을 제시해 준다. 하나님은 구원을 목적으로 율법을 주셨으나 모든 인간은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고 알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그것조차 미리 아시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셨다. 이런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를 거듭하여 십자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고 추측하고 오해하지만, 이 책에서는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음을 주장한다.1. 복음의 필요성 8 2. 율법과 믿음 20 3. 행위와 약속 34 4. 감각과 성숙 53 5. 칭의와 영화 78 6. 계획과 이해 98 7. 은혜의 승리 117 8. 새 사람 129 9. 율법과 은혜 136 10. 예정과 책임 152 “신앙이란 내가 나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며, 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나를 설복하시는 것입니다.” 이 책은 로마서를 기반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이 무엇인지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 준다. 우리는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구원을 설명할 때에, 좋은 내용들만 이야기하기 일쑤다. 무작정 복음은 좋은 것이라고, 천국에 가려면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달리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설명할 때, 복음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복음이 주어지기 이전 인간의 상태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알기에 하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접근법을 제시해 준다. 하나님은 구원을 목적으로 율법을 주셨으나 모든 인간은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고 알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그것조차 미리 아시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셨다. 이런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를 거듭하여 십자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고 추측하고 오해하지만, 이 책에서는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음을 주장한다. 다만 우리의 의지가 요구되는 지점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선택하시는 칭의의 단계를 거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이 되었을 때, 그 신분에 걸맞게 살아가야 하는 성화의 단계임을 일깨운다. 이 성화의 과정 단계에서 신자는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으며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룸’이 무슨 의미인지를 정확히 설명하는데, 이를 통해 평소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부딪히는 오해와 어려움과 궁금증들을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로마서를 통해 본 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니,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실패될 수 없다고 전한다. 구원의 이러한 확실성과 최종성에 대하여 이 책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신앙이란 내가 나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며, 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나를 설복하시는 것입니다.” 만든 이 코멘트 이 책이 누구에게 닿으면 가장 빛나는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주일학교 때부터 교회 생활을 오래해 왔습니다. 그러다 20대의 어느 날, 예배가 시작되는 묵도 시간에 문득 몇 년 째 저의 기도가 진전 없이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도 여전히 이런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한 주도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독히도 안 들어 면목이 없습니다. 저는 왜 이 모양일까요. 이런 저를 언제까지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 시간이 흘러 이제는 이 기도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제 신앙이 늘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거나 지금 이런 마음이 드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원에 대한 이해의 자리가 막히는 도로 위 운전석처럼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나요? 이 책은 맑은 하늘 위를 나는 열기구에 오른 것처럼 우리의 일상을 천천히 내려다보는 안목을 길러 줍니다. 그 안목이 신앙생활에서 경험하는 오해와 어려움과 궁금증들을 풀어 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서문기독교 신앙은 신비 그 자체입니다. 창조주가 권력을 휘둘러 우리를 억누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사랑하사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의 항복을 받아 내시며 기쁨을 주십니다.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아서, 우리의 이해와 달라서, 그렇게 마구 질문을 던졌던 것이 이 책을 만든 동기였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걸음이 이제 성육신과 믿음이 만드는 자유와 책임을 이해하는 데까지 이르러 《다시 보는 로마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설복》은 지금도 우리의 관심과 성경의 관점을 비교하게 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 단어는 믿음과 사랑입니다. 이 둘은 인격과 인격의 관계 속에서 이해되는 것이지, 명분이나 규칙일 수 없습니다. 어느 쪽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신앙은 따뜻한 인간을 만들 수도, 무정한 심판관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자녀된 기쁨과 자랑이 풍성한 일생이 되길 기원합니다.박영선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생각으로 죄를 안 짓는 수준에 이르지 못합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죄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죄짓지 않게 만드시려고 처음에는 우리를 때리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 알고 죄를 멀리하게 되는 수준에 오르는 것은 시간이 훨씬 지나서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연단으로 이제 알 만큼 알기 때문에 죄를 못 짓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백 세에 얻은 아들을 바치라고 하자 아브라함이 ‘예’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에게 얼마나 푹 빠졌으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설득당했으면 그랬을까 싶습니다. 믿음은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복하기에 마땅한 분입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 신앙을 가지십시오.
힘 빼기의 기술
시공사 / 김하나 지음 / 2017.07.28
13,500원 ⟶ 12,150원(10% off)

시공사소설,일반김하나 지음
SK텔레콤 '현대생활백서',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외 수많은 히트 광고의 카피를 쓴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책. 히트 카피라이터로서의 반짝이면서도 정제된 발상법을 담아 출간 즉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한 , 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은 에세이, 제목은 이다. 「월간 에세이」, 「대학내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등에 기고한 단편들과 과거에 기록해두었던 수필들 중 김하나 작가가 가장 아끼는 에피소드를 모은 책으로, 그간의 책들이 카피라이터로서 현학적 이야기를 말랑말랑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면 이번 에서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가져다주는 유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을 쓴 시점이나 주제, 기고한 매체가 각각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다 보면 힘을 빼고 물 위에 둥둥 떠 천천히 움직이는 구름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는 '바쁘고 치열하게 살지 않을 수 있다면 웬만하면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김하나 작가의 삶의 방식이 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리라.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사람들의 맞춤법을 지적하는 '국어 경찰 아버지'에 대한 단상부터, '벌레 못 만지는 장수풍뎅이연구회'와 '주사기 앞에서 힘을 뺀 엉덩이'에 비유한 유연한 삶, 실연의 손익분기점에 대한 고찰, 라면과 개똥과 기품의 상관관계, 남미 여행기 등 각기 다른 매력과 온도를 가진 글들이 '힘 빼기의 기술'이라는 제목 아래 삐뚤어짐 없이 단정히 모여 있다.프롤로그 _ 만다꼬 Part 1 가까이에서 나의 국어 경찰 아버지 친구들은 사회적 정서적 안전망 모험가 고양이의 가출 충고하지 말라는 충고 돈을 갈퀴로 긁는 사람 보답은 릴레이로 힘 빼기의 기술 최고로 좋은 때 연애가 망해도 인생은 남는 것 오른쪽 귀에 연필을 꽂고 쿠판디스 이야기 취미는 절교 내 인생의 첫 고양이 라면과 개똥과 기품 실연의 손익분기점 어머니의 연애 비결 내가 나사 좀 조여봐서 아는데 유 고, 위 해브 어 카 엄마의 전축 사시미 칼 같은 도구 하늘 같은 후배 노랑이 구조 작전 내가 살면서 가장 많이 읽은 책 Part 2 먼 곳에서 가만있자, 그 돈이면 나를 남미로 등 떠민 사람들 벨로주 1 벨로주 2 유 선생님 니, 파타고니아 가봤나? 피 묻은 발자국의 정체 린다비스타,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쿠에게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관점과 태도 온기 국립 탱고아카데미 아르헨티나의 복화술사 초보자와 전문가 네루다의 검은 섬 인간이 만든 것 우유니의 프란스 양념치킨은 어디에 있는가 악마의목구멍 팬심 해변의 삶 페르난두 때 묻은 발 클라우지우 다비드 서퍼 보이 사막의 밤어떤 목적도 내비치지 않으면서 꼬박꼬박 할 말을 다 하고, 어떤 욕심도 부리지 않으면서 사람을 오래 붙잡아두는 글, 그래서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초현실적 효과를 거두는 글, 나는 이런 글을 쓰고 싶어 했다. -황현산(《밤이 선생이다》 저자, 문학평론가) SK텔레콤 ‘현대생활백서’,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외 수많은 히트 광고의 카피를 쓴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히트 카피라이터로서의 반짝이면서도 정제된 발상법을 담아 출간 즉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한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은 에세이, 제목은 《힘 빼기의 기술》이다. , , 패션 매거진 등에 기고한 단편들과 과거에 기록해두었던 수필들 중 김하나 작가가 가장 아끼는 에피소드를 모은 책으로, 그간의 책들이 카피라이터로서 현학적 이야기를 말랑말랑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면 이번 《힘 빼기의 기술》에서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가져다주는 유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을 쓴 시점이나 주제, 기고한 매체가 각각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다 보면 힘을 빼고 물 위에 둥둥 떠 천천히 움직이는 구름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는 ‘바쁘고 치열하게 살지 않을 수 있다면 웬만하면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김하나 작가의 삶의 방식이 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리라.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사람들의 맞춤법을 지적하는 ‘국어 경찰 아버지’에 대한 단상부터, ‘벌레 못 만지는 장수풍뎅이연구회’와 ‘주사기 앞에서 힘을 뺀 엉덩이’에 비유한 유연한 삶, 실연의 손익분기점에 대한 고찰, 라면과 개똥과 기품의 상관관계, 남미 여행기 등 각기 다른 매력과 온도를 가진 글들이 ‘힘 빼기의 기술’이라는 제목 아래 삐뚤어짐 없이 단정히 모여 있는데, 그 글들은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이불을 덮고 자는 여름밤처럼,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하늘을 가르는 캐치볼 공처럼, 코끝에서 살짝 탄내가 감도는 첫 겨울 바람을 맞을 때처럼 각각 느긋하고 기분 좋은 이미지를 풍긴다. 이 책의 추천사는 황현산 문학평론가와 이병률 시인 그리고 김하나 작가의 동거인이자 패션 매거진 의 황선우 에디터가 써주었다. 재미있는 것은 세 명 모두 요청한 것보다 많은 분량의 글을 작성해주었다는 점인데, 추천사를 읽어보면 (저자를 포함한) 이 네 명이 ‘책’이라는 공간에 모여 글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좋아하는 마음과 재채기는 절대 숨길 수 없다고 하지 않던가. 분명 이들은 미소를 머금고, 온몸에 힘을 쭉 빼고 이 글들을 썼으리라. 추천사를 부탁한 작가들에게도 은연중에 힘 빼기의 기술을 시전한 작품이라니, 참으로 대단하지 않은가? 당신 역시 이 책을 읽어보면 이들의 즐거운 대화에 끼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힘을 쭉 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테고 말이다. 한 번쯤 간절히 말 걸고 싶어지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 아닐까. 이 차분함, 이 의연함, 그 안의 뜨거운 결. 그리고도 정신적인 힘줄. 이 책은 그래서 참 좋다. -이병률(《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저자, 시인) 가훈이나 좌우명이 있으신지? 없다면 다음의 이야기를 한번 참고해보면 어떨까? 여기에 정말 멋진 가훈이자 좌우명이 하나 있다. 바로 ‘만다꼬?’다. ‘만다꼬’라는 말은 ‘뭐하러’, ‘뭐 한다고’, ‘뭘 하려고’ 등에 해당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어린 시절, 김하나 작가는 집의 가훈을 적어 오라는 숙제를 받고 아버지의 지시대로 ‘화목’이라고 적어 갔지만(집의 화목을 가장 자주 깨트리는 아버지가 할 말은 아닌 듯했단다) 시간이 지나 불현 이 ‘만다꼬?’가 우리 집의 진짜 가훈이 아니었나 하는 이야기로 《힘 빼기의 기술》의 포문을 연다. “난 꼭 그 자리에 오르고 말 거야.” “만다꼬?” “우리 회사를 세계 1위 회사로 만들 겁니다!” “만다꼬?” 이처럼 경상도 특유의 살짝 핀잔주는 뉘앙스를 띈 ‘만다꼬’라는 말은 결연한 의지나 기백의 빈 허리를 푹 쑤시는 마력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달리해보면 이 ‘만다꼬?’야말로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질문임을 알 수 있다. 잠시 김하나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 가족은 이 말을 정말 자주 사용해왔다. 나는 한동안 ‘만다꼬’가 싫었다. 내가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은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 부모님은 여지없이 “만다꼬?”라고 되물었다. (……) 그러나 나이가 더 들어서 독립을 하고 나니 ‘만다꼬’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질문이었다. 선택의 기로에서 또는 사는 게 힘에 부칠 때면 ‘만다꼬?’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었다. 왜 이것을 하는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사는가? 나는 이것을 진정 원하나? 아니면 다들 그렇게 하니까 떠밀려서 하는 건가? 내 안에 내재된 ‘만다꼬?’에 대한 대답을 찾으면서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게 되는 거였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불필요한 부분에 쏟고 있던 힘을 거두어들일 수 있었다.’ 《힘 빼기의 기술》이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그녀가 펼쳐놓는 이야기들은 늘 우리를 감싸고 있는 속도감이나 허세, 걱정, 치열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이도 있겠다. 하지만 힘들어하는 이에게 응원의 뜻을 담아 “힘내라!”라고 말하기보다 차라리 “힘 빼라!”라고 말해주는 게 나을 때도 있지 않은가? 물속에서 수영하다 온몸에 힘이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에게는 “힘내라!”라고 하면 안 된다. 그때는 힘을 더 소모하지 말고 온몸에서 힘을 빼 둥둥 떠 있어야 한다. 계속 힘을 내려다간 결국 가라앉는다. 꼭 이 ‘만다꼬’를 적용해보지 않아도 김하나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힘을 뺀 것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레인코트를 입고 산책하는 강아지, 음치 가수의 유쾌한 공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하는 설거지에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무언가가 있다. 이쯤 되면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만다꼬 다들 그래 뛰가야 됩니꺼? 힘을 뺀 것들이 이렇게 완벽한데 말입니다. 설거지나 고양이 구경을 주된 일과로 파자마 차림인 채 하루를 보내나 싶다가도 김하나의 생각은 아주 멀리까지 다녀온다. 인생의 작고 큰 것, 중요하고 사소한 것을 뒤집어 자기식으로 다시 배열한다. 삶의 리듬은 그렇게 약박에서 생겨난다. -황선우(패션 매거진 피처 에디터, 김하나의 동거인) 이 책의 1부는 김하나 작가가 여기저기에 기고하고 틈틈이 작성해두었던 일상 수필로, 2부는 남미 여행을 떠났을 때의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부 여행기는 휴대전화도 없이 남미로 떠났던 터라 친구,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블로그에 남겼던 기록들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을 뽑았다. 환경이 따라주어 현지에서 편안하게 쓴 글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이 터지지 않아 속을 부글거려가며 쓴 글도 있고, 숙소의 공용 컴퓨터에서 한글 입력 사이트를 통해 쓴 글도, 친구의 넷북이나 아이팟으로 쓴 것도 있다. 마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친구,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쓴 글인데도 이토록 성실하게, 심혈을 기울여 방대한 양의 글을 작성한 이유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당시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 마감이나 위대한 목적을 갖지 않았던 이야기. 이런 소박한 뜻을 담아 썼기에 그녀의 글들은 늘 선선하고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이것이 바로 힘을 뺀 것의 매력이 아니던가. 위대한 꿈을 품고 있지 않아도 멋이 있는 글과 사람. 그래. 한 번쯤 간절히 말 걸고 싶어지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 아닐까. 이병률 시인이 이 글을 읽고 말한 것처럼 말이다. 편 집 후 기 “예쁘고 기분 좋은 책을 만들어보십시다” 2016년 8월의 어느 날. 김하나 작가와 새 책을 같이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를 얼추 마무리지은 날의 일이다. 기억하시는지? 2016년의 여름은 참으로 더웠다. 그해 하상욱 시인의 표현을 빌자면 ‘그래도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게 낫지라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라는 맹세를 할 정도의 더위였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다. 출구 없는 사우나 같았던 한여름의 폭염이 걷히고 아이스커피에 떠 있는 살얼음처럼 기분 좋은 서늘함이 공기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듯했다. 점심을 먹고 회사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살짝 건조한 이른 가을의 바람이 펑퍼짐한 여름옷 사이를 드나들었다. 그날 오후, 김하나 작가는 이메일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모두가 날씨 이야기를 할 만한 날입니다. 멋진 바람 즐기시길.’ 나만을 위한 그 카피에 빠져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 문장에는 누가 들어도 잠시 숨을 멈출 만한 멋이 있었다. 이런 글이 바로 카피구나. 그리고 메일을 닫자마자 열어본 N 포털사이트에는 ‘날씨’가 실시간 검색어 6위에 올라 있었다. 정말 모두가 날씨 이야기를 할 만한 날이었다. 나는 아직도 그날의 공기를 생생히 기억한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올 때가 되니 당시의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우리는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해 작업 틈틈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날의 주제가 무엇이었든, 그녀는 이야기 끝에 늘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쁘고 기분 좋은 책을 만들어보십시다.’ 과연 그 말처럼 내 앞에 떨어진 김하나 작가의 글들은 늘 기분이 좋았다. 유쾌한 이야기도, 감동을 주는 글도, 슬픈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 글들은 무엇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새로운 맛과 멋이 있었다. 온도도 느낌도 제각각이지만 늘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포인트가 있는 사계처럼 말이다. 이전 회사에서 작업한 에쿠니 가오리의 에세이 중 이런 글이 있었다. ‘행복은 충전식이다. 좋은 음악을 듣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을 충전할 수 있다.’ (주당인 작가처럼 나 역시 맥주로 녹아가는 뇌를 가진 탓에 내가 편집한 책이지만 정확히 뭐라고 적혀 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동안 나는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에쿠니 가오리의 말을 떠올리며 좋은 음악을 듣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행복을 충전해왔다. 그리고 충전된 행복을 무기 삼아 코앞에 다가온 두려운 일들을 찬찬히 물리쳐냈다. 하지만 이 책을 작업하면서 나는 행복을 충전하기 위해 애써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녀가 써놓은 기분 좋은 문장들을 그저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쉽게 충전되었다. 그녀가 본문에서 잭 존슨의 노래가 좋다고 하면 그의 음악을 찾아 듣고, 생텍쥐페리의 책이 재미있다 하면 회사 서가에서 그 책을 꺼내 읽으며 작업했다. 사람들의 맞춤법 오류를 지적하는 ‘나의 국어 경찰 아버지’ 이야기를 읽을 때는 깔깔거리며 웃다가도 내가 이 책에 무슨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 식은땀을 흘렸고, 실연의 손익분기점에 대해 들을 때는 실연이 내게 가져다준 행운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본 축구 경기에 대해 들을 때는 우와아아아아 축구가 이런 것이었나 싶었고, 이구아수폭포와 악마의목구멍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대출을 갚아가고 있는 이 마당에 나도 여행이나 떠나볼까 하는 강한 유혹에 휩싸였다. 그녀가 침을 튀기며 소개해주는(실제로는 문장이었지만) 이야기들에는 사람을 느긋하게 풀어놓는 매력이 있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만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하는 글.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는 참 맛깔스러운 변사로서 나의 눈과 귀를 붙잡아두었다. 그 언어의 마법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최종교에 와서야 오타를 잡아낸 것은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 흐르는 기억이다. (오류를 찾아내려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에디터를 교란시킨 글발이라니, 정말 놀라웠다.) 여튼, 《힘 빼기의 기술》을 만들며 담당 에디터의 행복은 자연스레 충전되었다. 이 책을 마무리하고 보니 다시 한여름이 찾아왔다. 그녀를 처음 만난 계절이다. 하상욱 시인의 말처럼 ‘그래도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게 낫지라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라고 말할 순간이 또 오겠지. 나도 작년에 저렇게 맹세했으니. 하지만 지금 당장은, 여름은 내게 참 좋은 계절이다. 멋진 사람을 만나고 멋진 책을 만들어낸 계절이므로. 이제 이 책을 마무리했으니 나는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길었던 한 계절이 저무는 느낌이다. 다음 책은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다음 작가님에게 이렇게 제안할 수 있을 테지. 예쁘고 기분 좋은 책을 만들어보십시다. 아,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다.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이에게 응원의 뜻을 담아 “힘내라!”라고 말한다. 물론 좋은 마음에서지만 차라리 “힘 빼라!”라고 말해주는 게 나을 때도 있다.- ‘만다꼬’ 중 꿈은 클수록이 아니라 다양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나는 자꾸만 삶을 비장하게 만드는 말들이 싫다. 사는 게 힘들기만 한 사람은 인생을 예찬할 수 없다. 나는 완주와 기록에 의의를 두기보다는 삶을 선물로 여기게 만드는 순간들을 더 천천히 들여다보고 싶다. 만다꼬 다들 그래 뛰가야 됩니꺼? - ‘만다꼬’ 중
안주
북스피어 / 미야베 미유키 글, 김소연 옮김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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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글, 김소연 옮김
에도 간다에 있는 미시마야는 장신구와 주머니를 파는 주머니 가게이다. 비록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주인 이헤에와 안주인 오타미의 부지런한 연구와 노력으로 지금은 에도에서 이름난 주머니 가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미시마야에는 멋스러운 주머니 이외에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주인 이헤에가 최근에 재미를 붙인 특별한 도락으로, 실제로 있었던 괴담을 모으는 괴담 대회이다. 이야기를 하는 장소는 미시마야 한편에 마련된 ‘흑백의 방’. 본래는 검은 돌과 흰 돌로 바둑을 두는 곳이지만,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진귀한 이야기들을 ‘흑백’의 구분 없이 청해 듣는 장소가 되었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한 번에 한 명. 그리고 이야기를 듣는 이 역시도 단 한 명이다. 바로 이헤에의 조카딸인 꽃다운 나이의 소녀 오치카이다. 에도에 신부 수업을 하러 찾아오는 또래의 여느 아가씨들과는 달리, 오치카는 평소에 미시마야의 안채에서 하녀처럼 부지런히 일한다. 직인들의 밥을 짓고, 주머니 만드는 법을 배우고,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을 이어가며 가슴속에 묻어둔 ‘어떤 일’을 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가도 ‘흑백의 방’에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기이한 이야기를 품은 손님이 찾아오면, 오치카 하녀에서 역시 미시마야의 간판 아가씨로 변신하여 손님을 맞이한다. “흑백의 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버리고, 듣고 버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그녀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잊혀 버린 산신과 인간 소년의 깜찍한 우정. 한 사람이 죽고 나서도 모든 걸 똑같이 해야 한다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쌍둥이 자매의 가련한 사연. 무너져 가는 빈 저택을 홀로 지키는 기이한 생명체 구로스케의 이야기. 그리고 한 마을을 파멸로 몰고 간 한 남자의 무서운 원한까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가슴 아프고, 또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연 이 이야기들의 끝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야기를 모으며 이헤에와 오치카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서序 별난 괴담 대회 달아나는 물 덤불 속에서 바늘 천 개 암수暗獸 으르렁거리는 부처 별난 괴담 대회, 그 후“흑백의 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버리고, 듣고 버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화차』, 『모방범』, 『외딴집』…… 사회파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가 들려주는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백 가지 기이한 이야기 에도 간다에 있는 미시마야는 장신구와 주머니를 파는 주머니 가게이다. 비록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주인 이헤에와 안주인 오타미의 부지런한 연구와 노력으로 지금은 에도에서 이름난 주머니 가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미시마야에는 멋스러운 주머니 이외에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주인 이헤에가 최근에 재미를 붙인 특별한 도락으로, 실제로 있었던 괴담을 모으는 괴담 대회이다. 이야기를 하는 장소는 미시마야 한편에 마련된 ‘흑백의 방’. 본래는 검은 돌과 흰 돌로 바둑을 두는 곳이지만,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진귀한 이야기들을 ‘흑백’의 구분 없이 청해 듣는 장소가 되었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한 번에 한 명. 그리고 이야기를 듣는 이 역시도 단 한 명이다. 바로 이헤에의 조카딸인 꽃다운 나이의 소녀 오치카이다. 에도에 신부 수업을 하러 찾아오는 또래의 여느 아가씨들과는 달리, 오치카는 평소에 미시마야의 안채에서 하녀처럼 부지런히 일한다. 직인들의 밥을 짓고, 주머니 만드는 법을 배우고,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을 이어가며 가슴속에 묻어둔 ‘어떤 일’을 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가도 ‘흑백의 방’에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기이한 이야기를 품은 손님이 찾아오면, 오치카 하녀에서 역시 미시마야의 간판 아가씨로 변신하여 손님을 맞이한다. “흑백의 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버리고, 듣고 버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그녀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잊혀 버린 산신과 인간 소년의 깜찍한 우정. 한 사람이 죽고 나서도 모든 걸 똑같이 해야 한다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쌍둥이 자매의 가련한 사연. 무너져 가는 빈 저택을 홀로 지키는 기이한 생명체 구로스케의 이야기. 그리고 한 마을을 파멸로 몰고 간 한 남자의 무서운 원한까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가슴 아프고, 또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연 이 이야기들의 끝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야기를 모으며 이헤에와 오치카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미야베 미유키가 그토록 바라던 \'필생의 사업(life work)\' 온기를 잃어버린 텍스트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이야기와 공감의 힘을 말하다. 괴담 대회(百物語)는 본래, 백 명의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명씩 괴담을 들려줬다는 일본의 풍속이다. 이야기를 마치면 각자 들고 있던 초를 하나씩 꺼, 마지막까지 다 끄고 나면 귀신이 나온다고 하는 전설도 있다. 으스스하면서도 재미있는 이 유희에 대한 기록은 멀리 무로마치 시대 때부터 존재했고, 모리 오가이, 오카모토 기도, 교고쿠 나쓰히코 등 일본의 많은 미스터리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를 테면, 괴담물은 일본 미스터리 작가들에게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성전(canon)인 것이다. 올해(2012년)로 데뷔한 지 25년째가 된 ‘사회파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에게도 그랬다. 일본의 한 매체는 ‘미야베 미유키의 필생의 사업(life work)’이라고까지 표현했다. 하지만 단순히 사람이 모여서 둥글게 둥글게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받고 그만이라면 그건 미야베 미유키답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미야베 미유키 표 괴담의 가장 큰 특징은 “내 다리 내놔”식으로 공포심만 조성하는 괴담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괴담 속에도 사람 냄새가 있다. 살고자 하는 인간들의 치열한 다툼도 있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마음에 대한 신뢰가 도드라진다. 괴이한 사건을 일으키는 어둠이 배양되는 곳은 인간의 마음이지만, 그 어둠을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따스한 마음뿐이다. 이는『안주』에서도 드러난다. 모든 괴이 현상의 원인은 결국 인간이다. 인간의 욕심, 오만, 망각, 시기심 따위가 무시무시한 재앙을 불러온다. 그리고 그 해결책 역시 인간에게서 비롯된다. 계산이 없고 순수한 마음에서 순리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다. 지금은 대화가 단절된 사회라고 흔히들 말한다. 인간이 지닌 원초적인 욕구인 ‘대화’를 겁내는 사람들마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한편으로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었으면 하는 욕구가 더욱 커진 느낌이다. SNS나 인터넷 상에는 사람들이 쏟아내는 말로 하루하루 포화상태가 된다. 대화가 맥락 없고 피드백이 없는 일방적인 말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최근엔 스마트폰에 프로그램과 대화하는 기능까지 생겨났다. 사람이 사람을 보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기계를 보고 이야기한다. 프로그램은 화를 내지 않으니까, 나와는 다른 생각을 말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이런 현상들을 단순히 진보나 시대의 변화라고 보고 마냥 기뻐할 수 있을까? ‘흑백의 방’에서 펼쳐지는 ‘말하고, 듣는다’는 행위는 가슴속에 묻어두어야만 했던, 부끄럽고, 껄끄럽고, 안타까운 기억을 남에게 털어놓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결국 이해를 받고, 용서를 받는다. ‘말’을 통해 ‘치유’를 받는 것이다. 어두운 과거를 가진 오치카 역시 다른 이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용서하고 치유받는다. 세상에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는 법이다. 저런 해답도 있을 수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