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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삼국지 1
원너스미디어 / 써에이스 (지은이)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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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10% off)
원너스미디어
소설,일반
써에이스 (지은이)
삼국지 팬이라면 단연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유튜브 [써에이스쇼]의 오리지널 콘텐츠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마니아층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써에이스의 삼국지는 어떻게 다를까? 많은 이들이 하면, 유비와 관우, 장비 세 사람의 도원결의를 시작으로 유비 중심의 세계관이 형성된 의 내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삼국지연의는 역사를 바탕으로 과장과 판타지를 버무려 재밌는 이야기로 극화한 소설이다. 반면 정확한 사실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유의미함을 찾는 저자 써에이스는, 중국의 후한 말기와 위촉오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를 토대로 난세를 살았던 수많은 영웅들의 활약과 성쇠를 있는 그대로 들려주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유익함을 선사한다. 정사 삼국지는 딱딱한 기록서 같은 문체와 방대한 양으로 쉽게 완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900여 장의 컬러삽화로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그러면서도 실제 역사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쾌한 책이다. 써에이스의 글과 그림을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184년 격동기 후한 말 황건적의 난을 시작으로 280년 오나라의 멸망까지 삼국지 역사 흐름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소설 따윈 치워버리고 팩트로만 들려준다!” [1부] 황건적의 난: 부패한 정치가 난세를 부른다 1장. 난세의 시작, 십상시와 황건적 2장. 동탁과 반동탁 연합군 3장. 문이 열린 군웅할거의 시대, 동탁의 죽음 4장. 조조의 연주 탈환전, 헌제를 손에 넣는 조조 5장. 강동을 평정하는 손책, 여포의 최후 [2부] 관도대전: 천하의 절반을 손에 넣는 조조 6장. 하북을 평정하는 원소, 관도대전의 서막 7장. 관도대전 8장. 소패왕 손책의 죽음, 원씨 가문을 몰락시키는 조조 9장.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 강동의 새로운 군웅 손권 10장. 형주를 날로 먹는 조조, 손권과 유비의 동맹 [3부] 적벽대전: 위촉오 삼국시대의 문이 열리다 11장. 적벽대전 12장. 서서히 기반을 넓혀가는 유비, 관서의 마초를 정벌하는 조조 13장. 유비의 익주 정벌기 14장. 유수구에서 부딪치는 조조와 손권, 합비의 장료 15장. 한중왕 유비, 관우의 죽음 16장. 조조의 죽음, 이릉대전 [4부] 출사표: 제갈량의 북벌일지 17장. 유비의 죽음, 출사표 18장. 제갈량의 연이은 북벌, 황제에 오르는 손권 19장. 제갈량의 마지막 북벌 20장. 조예의 죽음, 원소와 유표의 전철을 밟아가는 손권 21장. 육손을 죽이는 손권, 사마의 움직이다 [5부] 삼국통일: 천하를 통일하는 사마염 22장. 고평릉의 변 23장. 오나라의 제갈각, 위나라의 제갈탄 24장. 강유의 천적, 등애 25장. 난세의 끝, 삼국을 통일하는 사마염 외전. 관구검과 고구려세대를 뛰어넘어 반드시 필독해야 할, 동양의 고전 '삼국지' “영웅들의 이야기가 실제 역사 그대로 가감 없이 펼쳐진다!” 유튜브 인기 역사체널 의 오리지널 콘텐츠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 삼국지》 출간-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 삼국지》의 저자 써에이스가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로 각광받는 이유는 역사를 고증하고 함께 소통해가면서 독자에게 유의미함과 통찰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써에이스의 콘텐츠는 언제나 주목받고, 독자들은 열광하며 그의 팬이 된다. 그런 그가 유튜브에서는 시간상 덜어냈던 미공개 인물, 에피소드를 빠짐없이 수록하여 오리지널 완성본을 공개한다. 트렌디한 연출로 재미를 배가시키고 이해도를 높이는 일러스트도 900여 장 선별하여 수록되었다.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힌다!” “방대한 역사 흐름이 파악된다!” “사실 그대로 핵심을 되짚어준다!” 책을 넘기는 순간 ‘삼국지’ 팬이라면 단연코 열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던 삼국지는 소설이었다?” 당신은 삼국지를 어디까지 읽어봤는가? 많은 사람들이 ‘안다’고 말하는 ‘삼국지’는 대부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일컫는다. 삼국지연의는 정사를 바탕으로 판타지가 가미된 소설이다. 원래 삼국지는 진나라의 학자 진수(陳壽)가 편찬한 것으로 중국 위촉오 삼국 시대의 정사를 말한다. 이 《정사 삼국지》는 후한 말부터 오나라의 멸망까지를 아우르는 100여 년간의 총화이며 위서 30권, 촉서 15권, 오서 20권, 합계 65권으로 된 중국 역사서이다. 삼국지 속 난세를 살았던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는 도서, 게임, 영상매체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시각으로 만들어질 만큼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그런데 그동안 삼국지 시장에는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기획된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다. 과장과 허구가 섞여 있다 하더라도 생동감 있는 인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소설인 삼국지연의는 역사기록서인 정사 삼국지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극적이고 재밌는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했다. 그렇게 ‘삼국지’ 하면 삼국지연의가 교과서처럼 인식되었다. “소설 따윈 치워버리고 팩트로만 들려준다!” 그렇다면 정사 삼국지는 삼국지연의만큼의 재미가 없을까? 이 책의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삼국지연의가 소설로서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면 정사 삼국지는 실제 있었던 사건, 즉 역사 그대로가 주는 재미와 의미가 있다고.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 삼국지》에서 저자는 “소설 따윈 치워버리고 팩트로만 들려준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사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산산이 무너트린다. 이 책에는 삼국지연의의 허구를 밝히고 소설적 과장에 가려진 진짜 역사를 짚어내면서, 곳곳에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이 잘 섞여 있다. 독자는 조조, 유비, 손권, 제갈량 등 난세를 살았던 수많은 영웅들의 활약과 성쇠, 그들의 참모습을 살펴보면서 책을 읽는 동안 재미와 유익함을 한꺼번에 얻을 것이다. 정사 삼국지를 완독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 탁월한 책은 없을 것이라 장담한다. 누적조회 1,000만뷰! 20만 구독자가 열광한 최고의 정사 삼국지 “이제 방구석 정사 사람들의 시대는 끝났다.” _km*i “박경리 《토지》에는 등장인물이 600여 명, 《정사 삼국지》에는 1,400여 명!” _한국*****트 “60권짜리 만화책 삼국지 이후로 가장 재밌는 삼국지였다!” _이*욱 “삼국지를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보다 간결하면서도 핵심 있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는 본 적이 없다.” _피*다 “연의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과장과 허구를 걷어낸 정사를 읽고 나니 삼국지의 역사 흐름이 선명하게 각인되었다.” _cot***s 유튜브 의 삼국지 시리즈를 정주행한 독자들은 하나같이 열광한다. “정사 삼국지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 “삼국지는 역시 정사를 읽어봐야 한다!” “몇 번이고 포기했던 정사 삼국지를 순식간에 완독했다!”…… 삼국지 마니아층은 일차적으로 삼국지 시장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양한 삼국지연의를 섭렵한 후, 정사 삼국지를 찾는다. 역사를 바탕으로 그린 소설과, 허구를 걷어낸 실제 역사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유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와, 특정 주인공 없이 모든 인물을 역사적 사건 중심으로 기록한 정사는 동일한 역사를 두고 전개되면서도 분명히 다른 시각과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수많은 삼국지 팬들이 써에이스의 정사 삼국지에 몰려드는 이유다. 유튜브 미공개 인물/에피소드 수록! 컬러 일러스트 900여 장 삽입! 써에이스는 역사 덕후가 확실하다. 그의 유튜브는 를 시작으로, , 현재는 등을 연재하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고증하는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 세대를 초월하여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삼국지를 정사로 그린 시리즈는 단연 압도적인 선택과 주목을 받았다. 오랫동안 삼국지 팬들이 진정으로 원했고 갈망해왔던 ‘정사 삼국지’였기 때문이다. 바로 그 콘텐츠, 써에이스의 정사 삼국지가 단 2권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외전까지 26부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에서 시간상 덜어냈던 인물과 에피소드를 다시 일목요연하게 정리 수록하여 도서의 소장가치를 높이고 풍성함을 더했다. 정사 삼국지는 딱딱한 기록서 같은 문체와 방대한 양으로 쉽게 완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900여 장의 컬러삽화로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그러면서도 실제 역사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쾌한 책이다. 글과 그림을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184년 격동기 후한 말 황건적의 난을 시작으로 280년 오나라의 멸망까지 삼국지 역사 흐름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나에게 꽃의 멜랑콜리 7
대원씨아이(만화) / 코모리 밋코 (지은이) / 2020.02.14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코모리 밋코 (지은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
엘리 / 테드 창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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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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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소설,일반
테드 창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단 한 권의 작품집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스터전상, 캠벨상, 아시모프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을 모두 석권하였다. 죽음을 모티프로 한 SF가 있다면 당연히 SF다운 방법으로 삶을 그리는 작품도 있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 성공 예라 할 것이다. 그중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세워 외계 지성과의 조우를 통해 인류가 맞이하는 인식의 변화를 그린 '네 인생의 이야기'는 [시카리오]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로 만들어졌다.바빌론의 탑 이해 영으로 나누면 네 인생의 이야기 일흔두 글자 인류 과학의 진화 지옥은 신의 부재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다큐멘터리 창작 노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이 소설집은 진정 경이롭다… 나는 사람의 정신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일 년에 최소 52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1권밖에 읽을 시간이 없다면, 주저 없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기 바란다.” 주노 디아스(퓰리처상 수상작가, MIT 문예창작과 교수) 머리를 쓰는데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렇게 가슴 벅찬 SF라니! 최고의 과학소설 작가, 테드 창 작품 영화화! <시카리오> 드니 빌뇌브 감독, 11월 개봉작 SF <컨택트> 원작! 전혀 다른 차원의 소재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개로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한 엄청난 소설! 단 한 권의 작품집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출간됐다.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스터전상, 캠벨상, 아시모프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을 모두 석권한 이 책은 과학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지적 상상력과 소설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철학적 사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책이다. 통찰력 있는 주제를 우아하고 적격한 문체로 풀어나가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SF 소재를 언급할 필요도 없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서가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하는 작품이다. 아이디어를 압축해 중·단편으로 내놓은 결과물은 그 밀도가 기가 막힐 지경이다. 기막힌 상상력을 품고 있으면서도 읽고 나면 엄청난 감동이 밀려오는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이 작품은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7년 초, 그의 두 번째 작품집이 <엘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집에는 미발표 신작 단편을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이 실린다. ★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수상 내역 ★ 「바빌론의 탑」-네뷸러상 수상 「이해」- <아시모프> 독자상 수상 「영으로 나누면」-로커스상 후보 「네 인생의 이야기」- 네뷸러상, 스터전상, 세이운상 수상 「일흔두 글자」- 사이드와이즈상 수상 「인류 과학의 진화」-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 「지옥은 신의 부재」-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세이운상 수상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휴고상 후보에 올랐으나 거절 삶을 그리는 SF 아, 세상을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 죽음을 모티프로 한 SF가 있다면 당연히 SF다운 방법으로 ‘삶’을 그리는 작품도 있다. 동시대 최고의 단편 SF 작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 최고의 성공 예라 할 것이다. 그중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세워 외계 지성과의 조우를 통해 인류가 맞이하는 인식의 변화를 그린 「네 인생의 이야기」가 <시카리오>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로 만들어져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컨택트>는 지난 10월 7일 열린 부산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작품집 속의 또 다른 단편인 「이해」 역시 폭스사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한 작품집 속의 두 작품이 영화화되는 것이다. 「이해」는 뇌신경 재생치료로 인해 지능이 고도로 향상된 두 인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네 인생의 이야기」는 화자인 ‘나’가 자기의 (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을 향해 ‘네 인생의 이야기’를 말한다는 신기한 스타일을 취한다. ‘나’는 어떻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의 인생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일까. 거기에 이 SF 단편을 움직이는 엔진이 숨어 있다. 화자인 여성은 언어학자이다. 어느 날 지구 밖 궤도에 비행물체가 나타나고 지구에는 외계 생명체들이 찾아온다. 언어학자인 루이즈 뱅크스는 물리학자인 게리 도널리와 팀을 이루어 ‘헵타포드(일곱 개의 다리)’라 불리는 그들과의 의사소통 프로젝트에 합류해 그들의 이질적인 언어를 연구하게 된다. 복잡한 그래픽 디자인을 모아놓은 것 같은 그들의 문자에는 시작도 끝도 없다. 순서대로 읽는 문자라기보다는 오히려 그림이나 댄스에 가깝다. 그리고 인간의 인식이 원인과 결과라는 시간적인 순서에 얽매어 있는 데 반해 헵타포드는 그 모든 것을 동시에 인식한다. 그들의 언어를 배우면서 언어학자의 루이즈의 인식 방식 역시 점차 변화하게 된다. 작가는 그 변화를 ‘너(딸)’에 대한 이야기라는 형태로 인생과 이어지게 만듦으로써 SF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의 마음까지도 단숨에 사로잡는다. 사유 체계가 다른 존재와 소통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시간을 인과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동시적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깊이 생각하고 공들여 파악한 과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의 삶의 조건을 해석하는 철학적인 이야기들 정교한 기교와 미묘한 감정을 결합함으로써 독자들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소설들이 있다. 최고의 과학소설이자 훌륭한 소설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렇다. 평평한 지구와 저 위의 하늘을 연결하는 치솟은 바빌론의 탑(「바빌론의 탑」)에서부터 천사들의 환영이 일상의 놀랍고도 끔찍한 일부가 되는 세계(「지옥은 신의 부재」)까지, 육체적 아름다움의 매력을 제거하는 신경회로 조작(「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에서부터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도전하는 외계 생명체의 언어(「네 인생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테드 창의 정교하게 상상된 판타지아는 우리를 초대하여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해 의문하게 만든다. 테드 창의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우선은, 당연시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지적인 사고실험을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사고실험의 엔진은 ‘만약’이라는 의문이다. -만약 성서 속의 그 탑을 쌓아올려 실제로 ‘하늘의 천장’에 닿는다면 어떻게 될까? _「바빌론의 탑」 -만약 인간의 지능이 인공적으로 계속 강화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원하게 될까? _「이해」 -만약 외계의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하고 지구의 언어학자가 그들의 언어를 배우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_「네 인생의 이야기」 -만약 한 수학자가 수학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증명을 도출해내게 된다면? _「영으로 나누면」 -만약 일흔두 글자만으로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다면? _「일흔두 글자」 -만약 인류과학자들의 지성이 인류의 과학 발전을 따라갈 수 없게 된다면? _「인류 과학의 진화」 -만약 전능한 신과 그의 천사들이 정기적으로 지구를 방문하여, 사람들에게 축복과 고난과 응징을 배분한다면? _「지옥은 신의 부재」 -만약 외모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느끼는 뇌의 기능을 임의로 차단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_「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한편, 테드 창은 <캘리포니아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가끔씩 제 작품을 읽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당신 소설이 정말 SF가 맞나요?’” 이것은 테드 창에게 좋은 소설의 핵심 요건, 즉 아름답게 표현된 인간의 이야기를 구사하는 능력이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의 소설에 있어 과학은 캐릭터들이 대면해야 하는 깊은 주제들에 대한 표현수단일지도 모른다. 테드 창을 읽는다는 것은 당연시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지적인 사고실험을 하는 것과 같지만, 테드 창의 소설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인간의 ‘감정’이 그 지적 운동에 수반된다는 사실이다. 천상의 시작점으로 이어지는 탑을 건설하는 고대 바빌로니아인에 대한 이야기(「바빌론의 탑」)이건, 언어학자인 한 여성에게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외계인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네 인생의 이야기」)이건,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대량 생산된 골렘에 대한 이야기(「일흔두 글자」)이건, 수학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게 된 수학자의 이야기(「영으로 나누면」)이건, 인류의 과학 발전을 따라갈 수 없게 된 인류과학자들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건(인류 과학의 진화」) 그의 이야기들은 지적으로 도전적이고 대담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감동적인 여운을 남긴다. 테드 창처럼 단시간 내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작가를 찾아보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모든 떠들썩한 상찬이 과장인 것만은 아니다.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와 주목할 만한 구성적 순간으로 가득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차원의 소재와 전혀 다른 차원의 서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만약 그 탑을 시나르의 평원에 눕히고 한쪽 끄트머리에서 다른 끄트머리까지 걸어간다면 족히 이틀은 걸릴 것이다.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
엘릭시르 / 전민희 (지은이)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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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 (지은이)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편.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룬의 아이들 - 윈터러>에 이은 2부 <룬의 아이들 -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의 신작이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윈터러>와 <데모닉>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3부 <블러디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첫 권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프롤로그 - 붉은 얼음 1장 : Silence에투알 호위 샤를로트 연하 프시키2장 : Conceal공녀의 잘못된 예상 부적절한 사은품 오토마톤 11월 밤의 좀비떼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적당치 않은 곳 도토리 빌라 문짝의 수난 킵더스트 실종국내외 총 판매량 300만 부의 밀리언셀러 한국 판타지의 모범이자 현재진행형인 전설 11년 만의 신작 드디어 출간!!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된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될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1부 『룬의 아이들 - 윈터러』에 이은 2부『룬의 아이들 -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의 신작이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윈터러』와 『데모닉』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3부 『블러디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첫 권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원래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1,2부가 절판된 이후 온라인과 전자책을 통해서만 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바람에 힘입어 종이책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엘릭시르는 『블러디드』 1권 출간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절판 상태였던 『윈터러』와 『데모닉』도 완전판의 모습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원고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내년 상반기에 잇따라 소개할 예정이다. 하이 판타지의 독보적 존재 ‘하이 판타지High Fantasy’는 판타지의 서브 장르 가운데 하나다. 하이 판타지는 현실 세계가 아닌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하며 그 세계만의 규칙을 갖고 있다. 대표되는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이 있는데, 배경이 되는 세계와 그 세계를 구성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연대기 형식으로 그린 작품들이 많아 ‘서사 판타지Epic Fantasy’라는 말과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다른 많은 장르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와서는 수많은 종류의 판타지가 생겼고 이런 서브 장르의 구분도 점점 벽이 무너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역시 ‘판타지’라고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서브 장르이기도 하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검과 마법의 이야기”가 전성기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하이 판타지의 정점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판타지라고 하면 흔히 현실 고증 같은 것이 필요 없고 작가의 상상만으로 세계를 구성하기에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특성 탓에 (어쩌면 스토리상에는 등장하지도 않을) 세계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구축하지 않으면 금방 무너져 내리기 쉽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가 대단한 이유는 세계가 갖고 있는 독창적인 설정과 발상에만 있지 않다. 이 세계 구석구석 닿아 있는 작가의 손길이 아니었다면 열다섯 권에 달하는 시리즈는 지금까지 이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세계관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것은 캐릭터. 모든 사건과 이야기는 캐릭터로부터 시작하여 진행된다. 어느 한 마을이나 도시가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하는 장르이니만큼 캐릭터의 수도 많을 수밖에 없다. 독자들은 캐릭터의 생각과 행동에 반응하며 공감하고 이입한다. 캐릭터의 역사가 쌓이면 독자와 세계의 친화도는 높아지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역사는 곧 세계의 역사가 된다. 『윈터러』와 『데모닉』으로 이어지는 ‘룬의 아이들’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국내외 판매량 300만 부의 밀리언셀러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놀랄 만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윈터러』, 『데모닉』은 일본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로 기록(2013년 기준, 도쿄 한국문화원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Yahoo Japan 선정 10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2006)에 이름을 올렸고, 대만에서 애장판 출간 기념 초청사인회(2007)를 가진 바도 있다. ‘전민희 월드’의 작품 중 두 개의 시리즈는 게임화되어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에도 서비스중인데 그중에서도 <테일즈위버>는 ‘룬의 아이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RPG이다. 원작이 되는 ‘룬의 아이들’과는 독립된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공통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2003년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전설 같은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 시리즈의 1부 『윈터러』가 시작된 지 이제 근 20년이 되어간다. 2부 『데모닉』의 마지막 권이 나온 지는 11년이다.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또한 체념에 가까워질 만할 시간이다. 하지만 올해 10월 카카오페이지에 3부 신작의 연재가 시작되자마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그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책은 낡았을지언정 ‘룬의 아이들’의 세계와 인물은 여전히 독자의 마음에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통해 독자들의 반응을 접하며 전민희 작가는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권 출간이 11년 전의 일입니다. 그후로 줄곧 멈춰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잊으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새 연재를 진행하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이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데, 어느 한 세계의 이야기를 계속 잊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가 출항을 시작했다. 앞의 작품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세계의 한 구석에서 시작하여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작가 또한 집필에 가속을 하고 있다. 3부의 진행과 함께 1부와 2부 또한 새 단장을 하고 2019년 독자들 앞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주 오래전에는, 이 땅에 단 한 명의 마법사만이 살았다고 한다.
고도에서
황금가지 / 스티븐 킹 (지은이), 진서희 (옮긴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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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스티븐 킹 (지은이), 진서희 (옮긴이)
세계적인 스토리텔러 스티븐 킹의 신작으로, 『나는 전설이다』로 잘 알려진 SF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또 다른 대표작 『줄어드는 남자』를 오마주하여, 점차 몸무게가 줄어드는 남자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특히 호러 미스터리나 스릴러의 대가로 잘 알려진 스티븐 킹에게서 '상냥함'이 느껴진다는 서평처럼, 『고도에서』는 동성혼에 관한 뿌리깊은 사회적 차별과 혐오를 넘어, 화해와 포용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대작가의 통찰이 담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장 체중감소 9 2장 홀리 프리홀 67 3장 내기 91 4장 터키 트롯 117 5장 경주가 끝나고 141 6장 믿어지지 않는 존재의 가벼움 165세계적인 스토리텔러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 『고도에서』가 출간되었다. 『나는 전설이다』로 잘 알려진 SF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또 다른 대표작 『줄어드는 남자』(1956)를 오마주하여, 점차 몸무게가 줄어드는 남자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신작 소설이다. 특히 호러 미스터리나 스릴러의 대가로 잘 알려진 스티븐 킹에게서 '상냥함'이 느껴진다는 《뉴욕타임스》 서평처럼, 『고도에서』는 동성혼에 관한 뿌리깊은 사회적 차별과 혐오를 넘어, 화해와 포용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대작가의 통찰이 담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전미 서점 베스트셀러에도 오른 화제작이다.스콧 캐리가 콘도의 현관문을 두드리자 밥 엘리스가 그를 맞았다.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빡했다 3
대원씨아이(만화) / 후지치카 코우메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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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후지치카 코우메 (지은이)
제29화제30화단 편제31화제32화제33화제34화제35화제36화제37화제38화제39화제40화제41화
부자언니 1억 만들기
세종서적 / 유수진 (지은이)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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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
소설,일반
유수진 (지은이)
우리에게 ‘부자언니’로 잘 알려진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재테크 초보을 위해 또 한 번 발 벗고 나섰다. 유수진은 첫 책 《부자언니 부자특강》을 통해 희망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자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두 번째 책《부자언니 부자연습》에서는 재테크 요요를 막는 방법을 알려주며 부자되는 길에서 탈선한 사람들을 다시 불러모았다. 그러나 아무리 방송과 강연, 책을 통해 열변을 토한들 사람들은 여러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재테크를 포기하고 만다. 굳게 마음을 먹어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도대체 사람들이 재테크 요요를 겪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고민이 깊어가던 어느 날, 저자는 팟캐스트 <부자언니 유수진의 해요마요>를 녹음하던 중 진행자인 웹툰작가 이종범의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다. “누나는 진짜 돈 덕후예요. 어쩜 그렇게 모든 걸 돈 덕후의 관점에서 보지?” 유수진이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모든 과정이 고통스럽지 않고, 심지어 즐겁기까지 한 이유는 그녀가 돈 덕후이기 때문이었다. 덕후들은 열정적이고 깊이 있게 덕질을 한다. 시간과 돈과 온갖 에너지를 쏟으면서 뮤지컬을 보고, 여행을 하고, 프라모델을 조립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치도록 좋아하기 때문에 덕질하는 과정이 힘들지 않다. 바로 이런 이유로 유수진은 덕질 대상을 ‘돈’으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십수 년간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해온 저자가 어떻게 해야 자산을 불릴 수 있고, 어떻게 해야 부자의 길 고비 고비에 놓인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지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검증된 방법만을 담았다. 실제 게임처럼 독자들이 단계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레벨을 높여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억’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세세하게 마련해두었다.부자 서약서 프롤로그 : 결국 돈 덕후가 답이다 나는 왜 부자가 되려 하는가? 2019 2020 달력 머니 캘린더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사항 체크리스트 1억 만들기 Step 1 : 수입 지출 자산 파악하기 돈 덕후의 첫 미션, 수입과 지출 알아보기 / 나는 한 달에 얼마로 살 수 있을까, 목표 생활비 정하기 / 나는 언제 1억을 모을 수 있을까? 로드맵 그리기 1억 만들기 Step 2 : 자기분석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1억 만들기 Step 3 : 통장 나누기 통장 나누기, 재테크의 시작 1억 만들기 Step 4: 공부하고 투자하기 돈 덕후는 돈 공부를 좋아해 1억 만들기 Step 5: 정리하기 내 방부터 인간관계까지 클리어! 1억 만들기 Step 6: 돈 잘 쓰는 법 익히기 나만의 필수품, 내 인생의 아이템 / 나는 왜 늘 입을 옷이 없을까 / 짜증 날 땐 짜장면, 우울할 땐 울면? 1억 만들기 Step 7: 즐거운 덕후생활 하기 부자와 우리가 똑같이 가진 유일한 것 / 돈 덕질은 이렇게 / 이것이 바로 돈 덕후 생활백서 / 월말 결산 부자언니 1억 만들기 다이어리 부자언니 월간 계획표 부자언니 월말 결산 부자언니 월말 로드맵 1년 결산 돈 덕후 데일리 노트엄마도 포기한 당신, 언니가 바꾼다! 의지박약 작심삼일러를 위한 그물망 워크북 수입·지출 파악부터 자기분석, 로드맵 작성, 돈 잘 쓰는 법, 부자의 시간표까지 당신의 통장 잔고가 1억이 될 때까지 빠져나갈 틈 없이 관리한다!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돈 덕질을 하라! 우리에게 ‘부자언니’로 잘 알려진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재테크 초보을 위해 또 한 번 발 벗고 나섰다. 유수진은 첫 책 《부자언니 부자특강》을 통해 희망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자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두 번째 책《부자언니 부자연습》에서는 재테크 요요를 막는 방법을 알려주며 부자되는 길에서 탈선한 사람들을 다시 불러모았다. 그러나 아무리 방송과 강연, 책을 통해 열변을 토한들 사람들은 여러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재테크를 포기하고 만다. 굳게 마음을 먹어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도대체 사람들이 재테크 요요를 겪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고민이 깊어가던 어느 날, 저자는 팟캐스트 <부자언니 유수진의 해요마요>를 녹음하던 중 진행자인 웹툰작가 이종범의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다. “누나는 진짜 돈 덕후예요. 어쩜 그렇게 모든 걸 돈 덕후의 관점에서 보지?” 유수진이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모든 과정이 고통스럽지 않고, 심지어 즐겁기까지 한 이유는 그녀가 돈 덕후이기 때문이었다. 덕후들은 열정적이고 깊이 있게 덕질을 한다. 시간과 돈과 온갖 에너지를 쏟으면서 뮤지컬을 보고, 여행을 하고, 프라모델을 조립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치도록 좋아하기 때문에 덕질하는 과정이 힘들지 않다. 바로 이런 이유로 유수진은 덕질 대상을 ‘돈’으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사고 싶은 것을 참아가며 억지로 돈을 모는 게 아니라, 돈 공부나 절약이 재미있기 때문에 돈이 모인다. 돈에 관심이 있는 우리는 이미 입덕자다. 돈 덕질은 재능이 필요하거나 기술을 배워야 할 필요가 없다. 돈이 들지도 않는다. 돈을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한 푼 두 푼, 돈 모으는 재미에 빠지고, 돈 안 쓰는 재미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돈 덕후의 길로 인도한 저자는 이제부터 우리의 등을 떠밀어가며 부자되는 공식대로 살아가게끔 한다. 《부자언니 1억 만들기》는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실전 워크북이자 다이어리다. 이 책에는 십수 년간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해온 저자가 어떻게 해야 자산을 불릴 수 있고, 어떻게 해야 부자의 길 고비 고비에 놓인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지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검증된 방법만을 담았다. 실제 게임처럼 독자들이 단계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레벨을 높여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억’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세세하게 마련해두었다. 저자는 우선 우리가 그동안 왜 돈을 모으지 못했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첫 번째 이유로는,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할 뿐, 부자가 되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분명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독립 자금’처럼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무너진다. 둘째, 정리를 못 해서다. 돈이든, 집이든, 인간관계든 내 주변의 상황이 정리되어야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 정신을 어지럽히는 방과 집을 정리해두면 돈도 절약되고 마음가짐도 새로워진다. 세 번째는 자신의 자산과 투자 성향, 재테크 지식수준을 모르기 때문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식에 손을 댔다가 큰돈을 잃은 뒤로는 아예 재테크에서 손을 놓은 사람이 부지기수다. 네 번째는 꾸준히 재테크를 유지할 수 있는 의지와 끈기가 없어서다. 이를 위해선 앞서 말했듯, 반드시 덕질이 필요하다. 덕질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재테크 습관이 붙는다. 다섯 번째는 수입과 지출의 변화, 자산 현황을 계속해서 점검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월 로드맵을 그리며 얼마나 모았는지 눈으로 확인해봐야 목표 금액에 이를 때까지 지치지 않을 뿐 아니라 재테크 요요도 막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다섯 가지 이유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이것들만 컨트롤하면 1억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이 1억을 모을 때까지 빠져나갈 구멍이 없도록 여러 도구를 제공하고 미션을 만들어 관리한다. 1억 만들기 실전 워크북 제일 먼저 할 일은 확실한 동기를 심는 것이다. 키워주신 할머니를 호강시켜드리기 위해서든지, 아이에게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서든지 돈을 아껴 쓰고 모아야 하는 강력한 동기가 있는 사람만이 재테크에 성공한다. 분명한 목표를 정한 다음에는 저자가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한 달에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는지를 정확히 체크하고, 만기일이나 수익률 등 가입한 금융상품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그런 후에는 카드 사용 내역서를 들여다보며 푼돈이라며 별생각 없이 썼던 항목을 구분한 뒤 한 달 목표 생활비를 정한다. 이제는 1억 모으기 로드맵을 그릴 차례. 1년 동안 저축 가능한 금액은 얼마고, 이 추세라면 1억은 언제쯤 모을 수 있을지 추산해본다. 로드맵을 매월 점검해 나가다 보면 내 돈이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 여기저기 돈을 쓰느라 1억을 모으는 기간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얼마나 늘어났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자기분석이다. 자신이 돈을 잘 모으지 못하는 스타일인지, 돈은 잘 모으는 데 불리지 못하는 스타일인지 등 자신의 성향과 지식수준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투자 방법을 선택한다. 이후엔 본격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재테크에 힘쓴다. 급여 통장, 생활비 통장, 여유비 통장을 만들어 수입?지출을 관리하고 투자에 관한 공부를 한다. 직장 책상에서부터 집, 인간관계까지 복잡한 문제투성이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면 재테크에 집중할 수 없다. 그러므로 방부터 옷장, 화장대, 인간관계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필수품, 사치품 목록을 작성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이 모든 과정을 매일매일, 즐겁게, 꾸준히 하는 것이다. 한 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알뜰히 분배하면서 일상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워크북과 다이어리의 형식을 결합했다. 책 뒷부분에 만년 달력과 데일리 노트를 만들어 평범한 다이어리를 쓰듯이 일과를 기록해나가는 동시에 주가지수와 환율, 유가 등 경제 흐름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항목을 점검하게끔 했다. 또한 앞에서 제시했던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월말마다 재무 현황과 로드맵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부자언니 유수진은 돈을 어떻게 모으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저축이든 투자 공부든 일단 뭐라도 해보라고. 그리고 한 달만 꾸준히 해보라고. 부자가 되는 길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종종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지만 경주를 완주하려면 끈기 있게 달려나가야 한다. 이 책은 그 마라톤의 출발점에 서 있는 사람들이 결승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코스를 안내해주는 안내 차량이자, 기진맥진한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바나나 공급대이기도 하며,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주는 코치다. * 이런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 별로 쓴 것도 없는데 돈이 잘 모이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살다간 거지꼴 못 면하겠다 싶은 위기의 사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사람 재테크 권태기에 시달리는 사람 1억 모으는 게 목표인 사람 돈 덕후의 삶도 그렇다. 통장에 3천만이라는 숫자가 찍히고 5천 만이 찍히고 7천만, 1억이 찍히는 그 순간을 향해 필요한 건 참고 견뎌야 할 과정이 아니라 즐기고 누려야 할 삶 그 자체다. 돈을 절약하고 투자하고 모으는 과정을 힘들게 여기면 인생 자체가 괴로워진다. 여름휴가 때 남들 다 가는 해외여행, 나는 왜 못 가고 이 궁상인가 생각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돈 쓰는 것밖에 모르면 일어나는 일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갖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가령 이종범 작가는 자신을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친구들을 만난다고 한다. 취미로 십자수도 시작했다. 아내와 함께 바느질을 하거나 혼자 레고를 조립하며 집중하는 순간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의외로 자기 수입을 대충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지출은 더더욱 그렇다. 일단 수입은 급여명세서를 떼어보고(귀찮으면 급여 통장으로 확인해서) 적는다. 지출은 최근 3개월 치 카드 사용명세서를 보고 평균 카드 사용액을 파악하고, 고정비로 꼭 나가야 하는 항목들도 꼼꼼히 체크해서 적도록 하자. 자산을 확인할 땐 내가 가진 예금/적금, 주식/펀드, 보험 등의 금융상품들의 잔액와 그 상품에 적용받는 이율이나 수익률을 함께 파악한다. 그리고 만기가 있는 상품이라면 만기일도 적어두자. 가입은 해놓고 언제 끝나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1억 만들기 Step 1 : 수입 ? 지출 ? 자산 파악하기’ 중에서
인외 서커스
하빌리스 / 고바야시 야스미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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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빌리스
소설,일반
고바야시 야스미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충격과 반전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잔혹 배틀 스릴러. 경영 악화로 인해 고작 열 명의 단원만 남게 된 ‘인크레더블 서커스단.’ 티격태격하면서 간신히 공연 텐트 설치를 끝내고 이제 막 휴식을 취하려던 찰나,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흡혈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흡혈귀를 사냥하는 특수부대가 서커스단으로 위장하고 다닌다는 정보를 듣고, 이들을 특수부대로 오해해 몰살시키려는 것. 이제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닌 흡혈귀들과 저마다의 기술을 이용해서 살아남으려는 서커스 단원들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공중그네 커플과 오토바이 묘기의 합작으로 여자 흡혈귀 캐터피라와 치루는 처절한 일전, 마술사 란도와 흡혈귀 리더인 그리즐리의 아이디어 싸움, 그리고 오랜 경험과 지혜로 유머러스하게 흡혈귀와 대결하는 도쿠 일행까지, 저마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대결의 행방은 그야말로 예측 불능이다.인외 서커스 역자 후기목숨을 건 쇼를 즐겨라! 충격과 반전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잔혹 배틀 스릴러 초인적인 능력의 흡혈귀 군단 vs 서커스 기술만으로 대항해야 하는 단원들 숨 막히는 살육의 밤, 승자는 누구인가? 탈출 마술에 실패한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마술사 란도. 경영 악화로 열 명의 단원만 남은 ‘인크레더블 서커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티격태격하면서도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괴이한 존재들이 서커스단을 습격한다. 그들의 정체는 세상에 은밀히 존재해온, 사람의 피와 살을 먹으며 살아온 흡혈귀 군단!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회복력을 지닌 흡혈귀들은 잔혹한 방식으로 학살을 시작하고, 단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의 특기를 살려 대항하기 시작한다. 한편 단원들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숲속을 종횡무진하던 란도는 한 가지 이상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 “물론 너희들은 죽고 싶지 않겠지. 하지만 세상은 원래 죽이는 쪽의 의사가 먼저야.” 잔인한 인외 종족에 맞서 싸우는, 어느 서커스단의 생존 전투법 영화 《헝거 게임》과 《배틀로얄》의 긴박감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액션 판타지 경영 악화로 인해 고작 열 명의 단원만 남게 된 ‘인크레더블 서커스단.’ 티격태격하면서 간신히 공연 텐트 설치를 끝내고 이제 막 휴식을 취하려던 찰나,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흡혈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흡혈귀를 사냥하는 특수부대가 서커스단으로 위장하고 다닌다는 정보를 듣고, 이들을 특수부대로 오해해 몰살시키려는 것. 이제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닌 흡혈귀들과 저마다의 기술을 이용해서 살아남으려는 서커스 단원들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공중그네 커플과 오토바이 묘기의 합작으로 여자 흡혈귀 캐터피라와 치루는 처절한 일전, 마술사 란도와 흡혈귀 리더인 그리즐리의 아이디어 싸움, 그리고 오랜 경험과 지혜로 유머러스하게 흡혈귀와 대결하는 도쿠 일행까지, 저마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대결의 행방은 그야말로 예측 불능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서바이벌 액션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 더 처절하게, 더 끔찍하게! 피와 살점이 흩뿌려지는 화려한 잔혹미의 절정 고바야시 야스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그가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건 뭐니 뭐니 해도 호러 작품을 통해서이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 《앨리스 죽이기》에서 펼친 것처럼, 서커스, 흡혈귀, 마술사, 특수부대 등 장난감 상자 같은 기상천외한 세계가 담겨있다. 날선 광기로 가득한 흡혈귀들의 압도적 위압감에 맞서, 순간적인 기지와 서커스 기술로 살길을 도모하는 공포의 하룻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곳곳에서 피가 튀고 살점이 흩뿌려지는데, 머릿속에서 저절로 영상이 그려질 정도로 그 묘사가 스타일리시하다. 작가 특유의 화려한 잔혹미가 극대화된 내용 전개와 타 작품의 비중 있는 조연이었던 만능 캐릭터 ‘도쿠’의 등장까지, 그로테스크한 작가의 세계관에 푹 빠진 독자라면 ‘찐 팬’임을 인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전투 뒤에 감춰진 충격 반전! 숲속에 버려진 흡혈귀 사체,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작품 초반, 작가는 미스터리한 복선을 던져놓는다. 서커스단을 정찰하기 위해 먼저 나섰던 흡혈귀 하나가 숲속 나무 사이에서 동료 흡혈귀의 사체를 발견하게 된 것. 손과 머리를 잡고 걸레 짜듯 온몸을 비튼 듯한, 비틀리다 못해 곳곳에 뼈와 내장이 드러난 사체.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 걸까? 때로는 서커스 단원의 눈으로, 때로는 흡혈귀의 눈으로, 스토리가 흐르면서 하나씩 던져지는 단서들.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순간, 독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된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인외 종족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인간들의 단단한 연대가 저변을 흐르며, 우리의 마음을 단단히 움켜쥔다. 토타스는 자신의 상반신에서 삐져나온 등뼈를 하반신에 꽂았다. 등뼈를 중심으로 근육과 혈관이 결합하기 시작했다. 대량의 피를 잃어서 재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캐터피라는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심장을 조심스럽게 주워 올려 가슴속에 넣으려 했다. 그러나 몸 내부의 배치가 충격으로 변해 좀처럼 잘 끼워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억지로 쑤셔 넣다가는 맥동이 멈출 우려가 있었다. 캐터피라는 떨리는 손으로 내장을 벌리고 심장을 넣을 공간을 만들었다.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캐터피라와 토타스의 필사적인 행동을 보며, 남은 흡혈귀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뭐로 위장해?”“서커스단.”“서커스단? 왜 그런…….”“생각해보면 알 거 아니야. 서커스단은 의심받지 않고 각지를 돌아다닐 수 있어. 그리고 이동한 곳에서 훈련해도 이상할 게 없고. 거창한 장비도 서커스에 사용하는 장비라며 가지고 다니기도 쉽지. 무엇보다 주변에서 기묘한 일이 벌어져도 새로운 기술의 예행연습이나 선전이라고 대충 얼버무릴 수 있어. 그렇게 일반인인 척하며 흡혈귀를 쓰러뜨리고 돌아다니는 거야.”
손, 아귀
위즈덤하우스 / 조용 (지은이), 잠산 (그림)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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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조용 (지은이), 잠산 (그림)
사람사전
허밍버드 / 정철 (지은이)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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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
소설,일반
정철 (지은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전이 있다. 대부분 정답을 주기 위해 편찬된 사전이라면, <사람사전>에는 정답이 없다. 대신 읽는 이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언제나 '사람'을 먼저 이야기해 온 카피라이터 정철이 사람 사는 세상, 우리네 인생을 일상 단어 1234개에 비추어 읽고 또 썼다. '엄마', '커피', '눈물', '귀찮다', '가만히'처럼 우리 주위를 서성이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에 '사람'이라는 잣대를 들고 치열하게 관찰하고, 곱씹는다. 그래서일까. 단어 하나하나에 사랑, 희망, 위로, 믿음, 겸손, 배려 같은 사람의 성분이 녹아 있다. 긴 시간 펜 끝에 사람을 담고자 노력했던 그의 '곧은 마음' 때문일까. 정철의 시선이 담긴 단어를 따라가다 보면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 이내 '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진다. 의미 없이 부유하던 단어들이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만나면, 잊고 있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과 표정을 복원하듯 살아 있는 단어로 다가온다. 나답게, 사람답게 사는 것이 우선이라고 믿는 그의 글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234개의 단어가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지만 소설처럼 정주행할 필요 없다. 오늘 하루 나를 힘들게 했던 단어나 기쁨을 준 단어를 찾아 읽는 것도 이 책의 좋은 활용법이다. 찾는 단어가 없다면? 그 또한 좋은 찬스다. 찾는 단어에 나만의 새로운 해석을 달아보자. 그렇게 차근차근 모두가 자기만의 사전을 써내려가는 것. 그게 이 책이 탄생한 진짜 이유다.책머리에 내 인생의 단어는 사람입니다 ㄱ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고 안달하는 것이 삶 ㄴ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같은 양의 내일이 있다 ㄷ 또 다시. 또 다시. 얼마든지 다시 ㄹ 레인코트 속엔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갈 수 없다 ㅁ 마음이 몸이다 ㅂ 밤엔 마음이 보인다 ㅅ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 ㅇ 사람은 이야기다 ㅈ 가까울수록 절제. 친할수록 절제 ㅊ 기억은 머리가 하고 추억은 가슴이 한다 ㅋ 만약 커피가 투명한 색이었다면 ㅌ 내가 나에게 거는 태클 ㅍ 어쩌면 이 책은 지독한 편견사전 ㅎ 살아 있다면 학생. 죽는 날까지 학생 찾아보기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전! 엄마, 가족, 눈물, 친구, 고독, 촛불……. 1234개의 일상 단어로 ‘사람’을 말하다 그럴 때가 있다. 흰 종이에 빼곡하게 적힌 긴 글보다 무뚝뚝하게 적힌 짧은 몇 문장이 마음을 움직일 때.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를 쓰면서 ‘대통령을 만들어낸 카피라이터’로 알려진 정철. 그의 글이 온 국민의 마음에 닿은 이유는 글에 ‘사람’을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 「사람」 중에서 언제나 ‘사람’을 먼저 이야기해 온 카피라이터 정철이 사람 사는 세상, 우리네 인생을 일상 단어 1234개에 비추어 읽고 또 썼다. ‘엄마’, ‘커피’, ‘너무’, ‘눈물’, ‘가만히’, ‘다시’처럼 우리 주위를 서성이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에 ‘사람’이라는 잣대를 들고 치열하게 들여다본다. 꼬박 2년을 씨름해서 고른 1234개의 단어는 정철의 진중한 관찰과 색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의미를 입고 우리에게 말을 건다. “어른만 외로울까. 아이들도 외롭다. 그래서 자꾸 사람을 만든다.” 바로 정철이 바라본 ‘눈사람’이다. ‘눈을 뭉쳐서 사람 모양을 만든 것’이라 정의한 국어사전과는 사뭇 다른 접근이다. 이처럼 ‘눈사람’으로 아이들의 외로움을 읽고, ‘할머니’로 소중한 것을 돌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경쟁’으로 남을 밟아야만 하는 치열한 경쟁사회를 비웃고, ‘세월’로 기억 속에 점차 잊혀가는 2014년 봄의 아픔을 생생하게 불러오기도 한다. 이처럼 국어사전은 알려주지 않는 단어 뜻 너머의 진짜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긴 시간 펜 끝에 사람을 담고자 노력했던 그의 마음 때문일까. 정철이 고르고 다듬은 단어를 곱씹다보면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 이내 ‘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진다. 카피라이터의 통찰과 직관으로 완성된 세상 단 하나뿐인 사전! “어쩌면 이 한 권을 쓰기 위해 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왔는지도 모릅니다.” 카피라이터 정철의 글에는 불순물이 없다. 짧다, 간결하다, 소박하다. 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그 소박함 속에 응축되어 있는 날선 시선과 깊은 통찰이다.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람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과 애정’ 없이는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기 힘들다는 걸 반증이라도 하듯 이 책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카피라이터의 통찰과 직관으로 가득하다. 제목이 《사람사전》이지만 정철의 생각을 정철식으로 표현한 ‘정철사전’이라 불러도 좋다. 「ㄱ」부터 「ㅎ」까지 1234개의 단어 속에는 위로를 주는 정철도 있고, 피식 웃음을 주는 정철도 있다. 아픈 곳을 콕 찌르는 정철도 있고, 눈시울 뜨거워지게 하는 정철도 있다. 무려 1234개의 정철을 만날 수 있으니 카피라이터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태도를 훔쳐볼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이 사전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읽는 이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일까. 정철의 단어들과 만나다보면 내 안에 무수히 많은 단어와 의미들이 떠오른다. 아마도 그의 글이 ‘생각할 자리’를 마련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대가 그대의 사전을 쓴다면 이 책은 춤을 출 것”이라며, 저마다 자기만의 사전을 쓰기를 초대한다. 사전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고유한 시선이 있고, 두려움 없이 표현하면 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나만의 단어에 담으면 그것이 나만의 사전이 된다. 그러니 뭐하시나. 지금 당장 펜을 들지 않고. #「가족」한 우산을 쓴다. 우산 하나에 다 들어간다. 우산이 작거나 찢어져 아빠 엄마 어깨가 젖더라도 새 우산을 펴지 않는다. 좁을수록 가까워진다. 젖을수록 가까워진다. 강한 비는 그리 오래 내리지 않는다. #「경쟁」이기면 박수 받고 지면 위로 받는 것. 이렇게 정의하고 싶은데 아직은 그럴 수 없다. 이 표현이 자연스러워지는 날까지 그대와 내가 해야 할 일은 경쟁과 경쟁하는 것.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다는 경쟁의 정의와 경쟁하는 것.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
김영사 / 남형도 (지은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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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남형도 (지은이)
네이버 기자페이지 구독자 수 1위, 남형도 기자의 '남기자의 체헐리즘'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독자와 댓글로 소통하는 기자로 유명한 남형도의 첫 책이다. '애 없는 남자의 육아 체험' '집배원과 소방관 하루 체험' '폐지 수집 동행' '유기견 봉사'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직접 체험해보고 그 속에서 느낀 웃음과 눈물을 찐하게 기록한 '발로 쓴' 에세이이다. 여성, 취업, 장애인, 노동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자존감, 번아웃, 성격 등 개인의 문제까지 함께 고민해보는 좌충우돌 체험 프로젝트이다. 사람의 온도가 느껴지는 따뜻한 저널리즘으로, 묵직한 삶의 의미에 진정성과 위트를 담아 전한다.1. 우리는 위로받을 이유가 있다 ‘브래지어’, 남자가 입어봤다 애 없는 남자, ‘육아’ 해봤다 80세 노인의 하루를 살아봤다 24년 만에 ‘초등학생’이 돼봤다 ‘자소서’, 진짜 솔직하게 써봤다 62년생 김영수 2. 시선 끝에 그들이 있었다 사람이 버린 강아지, 사람 보고 환히 웃었다 폐지 165킬로그램 주워 1만 원 벌었다 홍대의 중심에서 토사물을 쓸었다 눈 감고 ‘벚꽃축제’에 갔다 ‘35킬로그램 방화복’ 입고 계단 오르니 온몸이 울었다 공원 벤치서 쓸쓸한 죽음,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집배원이 왜 죽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 3. 나답게 살고 있습니까 ‘거절당하기’ 50번, 두려움을 깼다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봤다 ‘착하게 살기’를 거부해봤다 네 살 똘이와 하루를 보냈다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봤다 회사를 처음 ‘땡땡이’쳐봤다 30년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했다“여기 사람이 있어요!” 나답게 살기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어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양지가 있다면 응달도 있다.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세상 사람들의 시선 밖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불야성을 이루던, 그래서 저걸 누가 치우나 싶은 거리는 아침 출근길에 보면 누군가에 의해 깨끗해져 있다. 가족이 인수를 거부한 무연고자의 시신을 거두어 고이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도 있다. 강아지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서울에서 강릉을 하루 만에 왕복하는 사람도 있고, 위험한 고강도 노동현장에서 자기 몸을 던져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의 저자이자 기자인 남형도는 “여기 사람이 있어요”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우리 시선에서 벗어나 있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고 서로의 삶을 응원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2018년부터 ‘남기자의 체헐리즘’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다소 엉뚱한 기획이었다. 꼭 체험하지 않더라도 르포 형식의 취재 기사도 가능한데, 왜 직접 겪어보는지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당사자를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서 직접 그 일을 해보거나, 당사자의 입장이 되어보고 싶었다. 공감을 통한 진정성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말하기는 태산 같은 일이기에, 비록 괴짜로 보일지언정 직접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3만 명의 구독자, 그의 글에는 따뜻함이 있다 현재는 3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들이 그의 글을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다. 더 나아가 특정 체험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독자도 생겼다. 그는 첨예한 날을 세우지 않고도 여성의 이야기를, 가난의 이야기를, 노동의 이야기를, 취업의 이야기를 소리 높여 말한다.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의 고단함을 통해 육아의 강도를 이야기하고, 못 타는 오토바이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따라다니며 사망이 계속되는 집배원의 노동현실을 보여준다. 노인이 겪는 사회적 시선과 육체적인 불편함을 알고 싶어서 노인 분장을 한 채 홍대로, 탑골공원으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제대로 전하고자 눈을 감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를 계속 놓치고 길에서 오들오들 떨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갖은 고생 끝에 그가 내놓는 ‘둥근 주장’에 우리는 시나브로 감화되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의 글 저변에 흐르는 ‘따뜻함’과 ‘존중’ 그리고 무거운 주제에 마치 양념처럼 글맛을 더하는 ‘위트’ 덕분이다. ‘아이 없는 남자가 육아를 해보았습니다’ ‘홀로 죽은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보았습니다’ ‘죽을 뻔한 강아지를 구조해보았습니다’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은 3년간 연재한 기사 ‘남기자의 체헐리즘’ 가운데 30편의 글을 가려 뽑아 주제별로 정리했다. 1장 ‘우리는 위로받을 이유가 있다’에는 여성과 노인, 교육과 취업에 관련한 체험 이야기를 담았다. 여성 억압의 상징이 된 ‘브래지어’가 얼마나 불편한지 알고 싶어 몸에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험난한 여정을 펼치고, 몸을 브래지어에 욱여넣고 당당하게 사무실로 향한다. 하지만 남자인 저자에게 브라는 힘든 물건일 터, 하필 여름이라 더 했다. 식사 후 체할 것 같아 청계천으로 향했다. 그러자 더위가 고역이었다. 섭씨 32도, 체감온도는 더 높았다. 걸은 지 5분 만에 브라에 땀이 찼다. 15분이 지나니 브라 끈과 와이어 부분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가슴골 사이에선 땀이 흘렀다. 겨울이면 따뜻하기라도 할 텐데, 여름엔 대책이 없었다. 패드 밑을 잠깐 들었더니 시원했다. 땡볕에 브라가 불타는 느낌이었다.(16~17쪽) 사흘의 브라 체험 후 저자는 딸을 낳으면 “브라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거야. 그러니 네가 선택해도 돼. 그건 맞고 틀린 게 아니야. 그저 편한 대로 했으면 좋겠어”(21쪽)라고 이야기하리라 다짐한다.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누구냐고 묻는 아이에게 천연덕스럽게 ‘전학생’이라고 우긴다. 광명시에 있는 초등학교와 파주시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도시와 비도시 아이들의 조금 다른 환경을 비교 체험해보며 “적어도 ‘국민학교’ 다닐 땐, 이정도는 아니었다”(68쪽)고 한탄한다. 선생님은 “요즘 학교 숙제도 잘 안 내준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학교에 와서라도 마음껏 놀았으면 해서”라고 한다. 그 말처럼 애들은 학교에서 소중한 시간을 놓칠세라 열심히 놀았다. 쉬는 시간에도, 점심을 먹은 뒤에도. 그리고 방과 후엔 학원에 간다. 먼 미래의 교육 과정까지 배운단다. 초등학교 5학년이 고등학교 수학까지 습득하는 게 현실이다.(68~69쪽) 2장 ‘시선 끝에 그들이 있었다’에는 유기견 구조, 폐지 수집 동행뿐만 아니라 집배원, 청소부, 소방관 등 삶의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동네에서 우연히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도우며 폐지 줍는 노인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저자는, 몸이 불편한 최진철씨와 함께 폐지를 주우며 경제적 약자의 삶에 대한 생각에 골몰한다. 돌아오는 길에 든 생각들. 그가 폐지를 줍는 건, 그의 잘못이 아니라 정말 우연히 그렇게 됐다는 것. 인생이란 게 얄궂어서 누구든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 그러니 이들을 외계에 사는, 별나라 사람쯤으로 볼 게 아니라 이웃으로 보면 좋겠다는 것. 관심을 두는 것만으로 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도.(145쪽) 숨이 턱턱 막히는 한여름에는 소방관 체험을 하러 나서고, 한겨울에는 홀로 죽은 무연고자의 공영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간다. 어설프게나마 소방관이 돼보고 싶었다. 그들 가장 가까이에서 똑같은 하루를 보내려 했다. 취객에게 맞아 숨지고, 화재 현장에서 끝내 나오지 못하고, 훈련을 받고 집에 가 영영 잠들어버리는 이들. 오죽하면 ‘소방관’이라고 검색하면 ‘순직’이 자동으로 완성될까. 그럼에도 숭고한 삶이라며 치켜세울 뿐 바뀌는 것 하나 없는 현실에서 동분서주하는 이들이 안타까웠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속에서 화염에 뛰어드는 건 어떤 힘듦일까.(187쪽) 이름은 ‘이순식’이라고 했다. 고향은 전남 완도이고, 서울에 올라와 살다가 지난달 13일, 사고로 숨졌다고 했다. ‘추락사’였다. 다리가 부러졌다고 했다. (…) 어떤 삶을 살았는진 알 수 없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했다. 고단했으리라, 짐작만 할 뿐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혹은 꿈을 위해 고향을 떠났으리라. 그리고 험한 삶을 살다가 타지에서 이렇게 홀로 죽음을 맞았을 거라고. 고향엔 가족도 없다고 했다.(201쪽) 장례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저자는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 피붙이의 죽음을 외면하는 가족도 탓하지 않는다. 다만 “죽음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권리라고. 그건 그가 누구이든 최소한은 지켜줘야 한다고”(212쪽) 말하며 타인의 큰 고통보다 자기 손톱 밑 가시를 더 아파하는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한다. 3장 ‘나답게 살고 있습니까’에서는 시선을 외부에서 나에게로 돌린다. 타인을 진정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해야 하고, 타인을 알기 위해서는 나를 알아야 할 터. 지금이 행복해야 오늘이 행복하고, 오늘이 행복해야 평생이 행복하다. 오늘 하루 행복하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처음’을 시도해본다. 첫 시도는 일부러 거절당하기다. 유리멘탈을 극복하고 거절에 무디어지는 순간까지, 50번 거절당하기를 연습해본다. 거절당하기 초반엔 멘탈(정신)이 비스킷처럼 부서졌다.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힘차게, 또 멘트를 단단히 준비해 부탁을 했다. 하지만 거절 한마디에 그대로 무너졌다. ‘당연히 그렇지’란 생각을 하다가도, 거절 한 번이 마음을 후벼팠다. 상처도 받았다. (…) 하지만 포기하기 싫었다. 계속해서 시도했다. 빨리 50번을 채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러다 보니, 거절이 점차 익숙해졌다.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부탁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점차 줄었다.(244~245쪽)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서 회사도 땡땡이치고 평일 한낮의 여유를 맘껏 즐긴다. 심지어 부장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샤워를 정성스럽게 하고 집을 나서 장모님 댁의 반려견 똘이와 동네 고양이도 만나고, 백반집에서 아침도 맛있게 먹고 영화도 보고, 모교 캠퍼스에서 글도 쓰고 한낮 정자에서 책도 읽는다. 직장인들의 로망인 ‘평일 한낮의 일탈’이 꿀맛이다. 마지막 체험으로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어 ‘사랑한다’고 말한다. 마흔이 코앞인 한국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얼마나 꺼내기 어려운 말인지 알기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함께하게 된다.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부터 30년 지기 친구까지.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얼마나 따뜻한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한 번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제대로 경험했다고 할 순 없다. 많은 것을 알았다고도 할 수 없다. 다만, 저자는 진심을 다해서 체험해보고 본인이 알게 된 만큼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산이 높으면 산에 가려 그림자도 길다. 우리 사회가 경제, 정치, 문화 등 여러 면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초고속 성장 속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잊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남기자의 체험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남기자의 체헐리즘’은 계속된다. 체험한 지 사흘 만에, 브라를 결국 벗었다. 육체적인 불편함보다 더 힘든 건, 버거운 시선이었다. 누가 뭐라 안 했어도 그것만으로 무언의 족쇄였다. 그래서 여성들도 쉬이 벗을 수 없었겠구나, 절실히 깨닫게 됐다. 배달 온 짜장면을 먹으며 전씨 이야길 들었다. ‘엄마로 사는 삶’이 뭔지. 혼자 뭔가 결정해야 하고, 이 선택을 잘한 걸까 고민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항상 불안하고 마음 졸이는 삶. 짧게나마 경험한 시간 덕분에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 “육아에서 가장 편한 날은 어제”란 명언도 들려줬다.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눈 뜨면 더 힘든 게 기다리고 있다고.
자유로부터의 도피
휴머니스트 / 에리히 프롬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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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에리히 프롬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 등을 통해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번역가 김석희의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으로 태어났다. 널리 알려져 있듯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으로,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에 5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최초의 한국어판 정식 계약본으로 2012년 7월 초판이 출간된 휴머니스트 출판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번역본은 에리히 프롬의 육성과 숨결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문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자유로부터의 도피》 번역본의 판형과 표지 디자인을 바꾼 리커버판으로, 80년 동안 사랑받아온 우리 시대의 고전을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1965년판 서문 초판 서문 제1장 자유─하나의 심리학적 문제인가? 제2장 개인의 출현과 자유의 다의성 제3장 종교개혁 시대의 자유 1. 중세적 배경과 르네상스 2. 종교개혁 시대 제4장 근대인의 관점에서 본 자유의 두 측면 제5장 도피의 메커니즘 1. 권위주의 2. 파괴성 3. 자동인형적 순응 제6장 나치즘의 심리 제7장 자유와 민주주의 1. 개성의 환상 2. 자유와 자발성 부록 성격과 사회 과정 주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한 시대의 명저에서 현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 자아의 상실과 불안, 도피의 메커니즘을 밝힌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을 만나다 인류가 자유에 내재해 있는 책임을 질 수 없다면 권위주의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사상가로 꼽히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 《자유로부터의 도피》의 중심 사상이다. 이 책은 1941년에 출판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시의적절하다. 개인을 고립시키고 무력한 존재로 만드는 근대적 자유의 특성, 권위주의 체제가 생겨나는 원인 등을 이토록 깊이 통찰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프롬은 이 책에서 정신분석의 통찰을 바탕으로, 자유로부터 도피하여 전체주의 지배에 기꺼이 복종하는 것으로 입증되는 근대 문명의 병폐를 분석한다.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나는 《자유로부터의 도피》 《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 등을 통해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번역가 김석희의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으로 태어났다. 널리 알려져 있듯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으로,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에 5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최초의 한국어판 정식 계약본으로 2012년 7월 초판이 출간된 휴머니스트 출판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번역본은 에리히 프롬의 육성과 숨결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문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자유로부터의 도피》 번역본의 판형과 표지 디자인을 바꾼 리커버판으로, 80년 동안 사랑받아온 우리 시대의 고전을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현대인의 정신적 상황에 대한 강력한 통찰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중세 사회의 붕괴로 생겨난 인간의 불안이라는 현상을 분석한 책이다. 중세 사회에는 많은 위험이 존재했지만, 인간은 그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다고 느꼈다. 수백 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인간은 꿈도 꾸어보지 못했던 물질적 부를 쌓아올리는 데 성공했다. 인간은 세계 곳곳에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했고, 최근에는 전체주의의 새로운 책동에 맞서 자신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저자 에리히 프롬이 분석하여 보여주려는 것은 근대인이 아직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불안한 인간은 온갖 부류의 독재자들에게 자신의 자유를 넘겨주거나, 스스로 기계의 작은 톱니가 되어 호의호식하지만, 자유로운 인간이 아니라 자동인형 같은 인간이 되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힌다. 두 개의 길 자유는 근대인에게 독립성과 합리성을 가져다주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개인을 고립시키고 그로 말미암아 개인을 불안하고 무기력한 존재로 만들었다. 그 세계에서의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이 도구화되었고, 그는 자기 손으로 만든 기계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그는 자기가 생각하고 느끼고 원해야 한다고 믿는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원한다. 바로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자아를 상실하지만 자유로운 개인의 진정한 안전은 모두 그 자아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개인이 고립에서 벗어나려면, 자유라는 무거운 부담을 피해 다시 의존과 복종으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인간의 독자성과 개인성에 바탕을 둔 적극적인 자유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그중 하나의 길을 통해서 그는 ‘적극적인 자유’로 나아갈 수 있고, 사랑과 일 속에서 자신의 감정적·감각적·지적 능력을 진정으로 표현하면서 바깥 세계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그리하여 자신의 개체적 자아의 독립성과 본래의 모습을 포기하지 않고도 인간과 자연 및 그 자신과 다시 일체가 될 수 있다. 그에게 열려 있는 또 하나의 길은 뒤로 물러나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고, 그의 개체적 자아와 세계 사이에 생겨난 간격을 제거함으로써 자신의 외로움을 극복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 두 번째 길은 그가 ‘개인’으로 결합되기 전과 같은 방식으로 세계와 그를 다시 통합시키지 못한다. 그와 세계의 분리는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두 번째 길은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그 상황이 오래 계속되면 도저히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서 도피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번째 길을 특징짓는 것은 그 강박적인 성격이다. 또 다른 특징은 개성과 자아의 본모습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다. 인간은 이제 더는 자기가 만든 세계의 주인이 아니다. 반대로 인간이 만든 세계가 그의 주인이 되었다. 심리학적인 각도에서 자유의 문제에 접근하다 프롬이 서 있는 심리학적 입장은 이른바 신프로이트학파 또는 프로이트 좌파라고도 불린다. 간단히 말하면 신프로이트학파는 사회학화된 프로이트주의다. 프로이트는 리비도를 생물학적이고 성욕에 뿌리를 둔 근본 충동으로 가정하고 있지만, 신프로이트학파에서는 사회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충동이나 욕구를 상정함으로써, 프로이트의 모든 것을 성으로 뒤덮어버리는 범성주의(汎性主義)를 극복하고 있다. 이런 극복을 통해 프로이트의 천재적 통찰을 충분히 살리는 동시에 프로이트의 사회적 반동성을 극복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과연 무엇인가? 프롬에 따르면 그것은 사회경제적 조건, 이데올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성격’이다. 이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을 새로 제시한 데 이 책의 큰 매력이 있다. 이것은 ‘부록’으로 딸린 ‘성격과 사회 과정’에 자세히 나오지만, 여기에서 세 명의 거인 사상가인 마르크스, 막스 베버, 프로이트를 인용하고 있는 점에 유념해주기 바란다. 말할 것도 없이, 역사를 움직이는 최종적인, 또는 특히 유력한 요인으로서 사회경제적인 것을 생각한 사람은 마르크스이고, 이데올로기적인 것을 생각한 사람은 베버이고, 인간의 심층 깊숙한 곳에 있는 근원적 충동(여기에서 개성이라는 개념과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이 생겨난다)을 생각한 사람은 프로이트이다. 프롬은 그중 어느 것이 결정적인 최종적 요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프롬이 특히 주의를 환기시키려 한 것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이데올로기와 함께 역사에서 맡고 있는 사회적 성격의 역할이었다. 자유의 심리학적 측면을 분석하다 문제의 중점은 르네상스 및 종교개혁 이래 인간을 종래의 속박으로부터 해방해온 자유의 원리와 인간에게 고독감과 무력감을 주는 부정적 측면이 서로 얽혀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는 데 있다. 그 결과 인간은 자유의 부담을 견디다 못해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이데올로기를 적극적으로 희구하게 되기까지 한다. 그래서 자유가 무거운 부담이 되는 곳에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나치즘이나 파시즘의 심리적 온상이 존재한다. 프롬이 현대인의 운명에 대해 논하고 있는 점은, 충분히 민주주의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기계주의적이지도 않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민주주의적이지 않은 사회에서는 위에서 강제된 ‘민주주의’는 더욱 획일적이 될 것이고, 충분히 기계주의적이지 않은 사회에서는 간신히 작동되는 기계는 더욱 불쾌한 독소를 내뿜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매스컴이 조장하고 있는 현대인의 최면 상태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공통된 현상이다. 따라서 자유가 주어져 있느냐 하는 문제와 함께 자유를 보람 있게 쓸 수 있느냐가 당연히 큰 과제가 된다. 근대 유럽과 미국의 역사는 인간을 속박해온 정치적.경제적.정신적 족쇄에서 풀려나 자유를 얻으려는 노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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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 박현영 (지은이)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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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박현영 (지은이)
1년 365일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아이가 가장 많이 주고받는 회화표현들을 모아놓은 쌍방향 영어 말하기 교재다. 평생 한 번 쓸까 말까한 영어 표현은 과감히 버리고 엄마(아빠)와 아이가 매일 입에 달고 사는 상황별 필수 영어 표현만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를 시작할 수 있다.엄마·아빠가 매일 쓰는 영어 표현 8 아이가 매일 쓰는 짧은 표현 13 Part 1 매일 쓰는 일상 대화 아침에 하는 말 01 Getting Up 일어나기 02 Washing Up 세수하기 03 Brushing Your Teeth 이 닦기 04 Getting Dressed 1 옷 입기 1 05 Getting Dressed 2 옷 입기 2 Picture Dictionary-Everyday Clothes 일상복 06 Doing Your Hair 머리 손질하기 07 Putting On Shoes 신발 신기 08 Having Breakfast 아침 먹기 09 In the Bathroom 화장실 볼일 보기 Picture Dictionary-Bathroom 화장실 10 Getting Ready for School 등교 준비 오후에 하는 말 11 Greetings After School 하교 인사 12 After School 방과 후 13 Homework and Studying 숙제와 공부 14 Reading Books 책 읽기 15 Playing 놀기 Picture Dictionary-My Room 내 방 16 Playing with Mommy 엄마와 놀기 17 Watching TV TV 보기 18 Making Snacks 간식 만들기 저녁에 하는 말 19 Welcoming Parents Home 퇴근하는 부모님 맞이하기 20 Having Dinner 저녁 먹기 Picture Dictionary-Living Room 거실 21 Ordering Out 배달 음식 주문하기 22 Making Proper Eating Manners 바른 식습관 기르기 Picture Dictionary-Kitchen 부엌 23 Taking a Bath 목욕하기 24 Going to Bed 잠자리 들기 Part 2 외출하기 25 Getting Ready to Go Out 나들이 준비 26 Leaving Home 집 나서기 27 Eating Out 외식하기 28 Going to the Mart 마트 가기 Picture Dictionary-Supermarket 슈퍼마켓 29 Playing at the Playground 놀이터에서 놀기 30 Crossing the Street 길 건너기 31 Going to the Bookstore 서점 가기 32 Traveling by Car 자동차 타고 이동하기 33 Taking the Bus 버스 타기 34 Taking the Subway 지하철 타기 Picture Dictionary-Transportations 교통수단 Part 3 상황별 표현 35 Health 1 건강 1-아플 때 36 Health 2 건강 2-다쳤을 때 Picture Dictionary-Illness and Disease 각종 질병 37 Talking on the Phone 1 전화 통화 1 38 Talking on the Phone 2 전화 통화 2 39 Seasons and Weather 계절과 날씨 40 Bodily Functions 생리현상 Picture Dictionary-Weather 날씨 41 Cleaning 청소하기 42 Birthday Party 생일 파티 <엄마표 세마디 생활영어> 한눈에 보기 그림으로 이해하고 챈트로 배우니까 엄마랑 아이랑 영어 말문이 동시에 터져요! <엄마표 세마디 생활영어>는 1년 365일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아이가 가장 많이 주고받는 회화표현들을 모아놓은 쌍방향 영어 말하기 교재입니다. 평생 한 번 쓸까 말까한 영어 표현은 과감히 버리고 엄마(아빠)와 아이가 매일 입에 달고 사는 상황별 필수 영어 표현만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그래, 이 표현이 궁금했어! 네이버 영유아 교육 카페 1위, <수퍼맘스토리> 10만 회원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한 필수 영어 표현을 수록했습니다. 평생 한 번 쓸까 말까 한 표현은 버리고, 상황별 우선순위 표현을 실제 미국 가정에서 사용하는 말 그대로 담았습니다. “밥 먹어라.” “책 읽어 줄까?” “화장실 가고 싶어요.” “윽, 방귀 냄새!” 등 평소 궁금했던 바로 그 표현을 영어로 익히고 활용해 보세요. 2. ‘엄마·아빠-아이’ 크로스 토킹 구성 모든 표현을 엄마·아빠와 아이가 대화를 주고받는 대화문 형식으로 구성하여, 부모와 아이가 실제 대화를 하는 것처럼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3. 원어민 뮤지컬 배우가 참여한 챈트와 대화 음원 제공 국내 영어교재 중 처음으로 책의 모든 대화문을 챈트 음원으로 녹음하여 비트에 맞춰 신나게 따라 말하다보면 영어 표현이 저절로 입에 붙게 됩니다. 원어민 뮤지컬 배우가 직접 녹음한 챈트와 대화 음원으로 노래하고 연기하듯 즐겁게 공부해보세요. 4. 영어 표현을 그림으로 이해하는 ELP 학습법 (English Language through Pictures) 모든 대화문 내용을 삽화로 보여주어 영어 표현이 쓰이는 상황과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렇게 활용하세요! Step 1 그림과 대화문 살펴보기 각 장면별로 제시되는 상황과 대화를 그림책 읽듯이 천천히 살펴보세요. 처음부터 영어로 말하라 고 하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림이 있어서 일일이 해석해 주지 않아도 문장의 의 미를 쉽게 유추할 수 있어요. 대화문 속 우리말 해석과 그림을 보면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가는지 아 이와 함께 수다 떨듯이 쭉 훑어 주세요. Step 2 챈트 듣기 챈트를 듣자마자 곧바로 따라하긴 힘들 겁니다. 처음에는 챈트를 자주 들려주어서 귀에 친숙하게 해줘야 합니다. 아이가 생소한 표현이어서 곧바로 따라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절대 아이 혼자 따 라 하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엄마 아빠가 먼저 따라 외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흥겨운 리듬에 맞 추어 엄마 아빠가 신나게 외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아이도 어느 순간 같이 따라 외치게 될 겁니다 . Step 3 챈트 따라 외치기 어느 정도 챈트송이 귀에 익숙해졌다면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주고 받는 크로스 토킹 챈트를 해 보세요. 만일 아이가 자신이 외쳐야 할 대화 파트를 외치지 않으면 엄마 아빠가 그 파트를 대신 외 쳐주세요. 챈트를 통해 익힌 영어 표현은 입에 잘 달라붙고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파트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Step 4 대화 따라하기 영어대화를 듣고 큰 소리로 따라 외치는 시간입니다. 원어민들의 정확한 억양과 발음을 따라 말해 보세요. 억양과 발음 못지않게 중요한 건 연기력입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원어민의 억양과 목소리톤을 똑같이 따라 외쳐 보세요. 배가 고플 때 I’m hungry.와 배가 부를 때 I’m full.의 목소리 톤이 달라지는 것처럼 내가 그 상황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연습해보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Step 5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챈트송과 대화 음원을 통해 익숙해진 표현들을 이젠 입 밖으로 수시로 내뱉는 단계입니다. 처음부터 다 외워서 말하려 하지 마세요. 책을 보면서 말해도 됩니다. 여러 번 자주 쓰다 보면 저절로 외워서 말하게 되는 날이 오니까요. 우리가 처음에는 요리책을 펼쳐놓고 요리하다가 어느 날 요리책 없이도 요리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반양장)
문학동네 / 페터 한트케 (지은이), 안장혁 (옮긴이)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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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 (지은이), 안장혁 (옮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8권으로,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소설이다.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희곡 과 현대인의 불안을 다룬 실험 소설 등으로 명성을 얻고,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대본을 쓰기도 한 그는 파격적인 문학관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중 하나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가 종적을 감춘 아내를 찾아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이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성장소설로 평가받는다. 작가 페터 한트케는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오늘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라는 점, 주인공의 아내의 직업이 한트케의 첫 아내와 같이 배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한트케의 삶이 깊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부 '짧은 편지'와 2부 '긴 이별'로 구성된 소설은 "나는 지금 뉴욕에 있어요. 더이상 나를 찾지 마요. 만나봐야 그다지 좋은 일이 있을 성 싶지는 않으니까"라는 '짧은 편지' 한 통과 함께 시작된다. 주인공은 편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아내가 닷새 전까지 머물던 뉴욕으로 찾아간다. 폐쇄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미국에 도착해 처음에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그가 느끼는 절망감은 다른 나라, 즉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그러나 여행하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사물들은 '세상 속의 나'를 인식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사물들로 탈바꿈하며, 타인과의 대화는 과거의 나를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1 짧은 편지 2 긴 이별 해설 | 내 안의 타자와 화해하는 법 페터 한트케 연보찬사와 비판을 넘나드는 우리 시대 가장 전위적인 문제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성장소설 노벨문학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페터 한트케이다. _엘프리데 옐리네크 파격적인 문학관과 독창성으로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는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소설.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희곡 『관객 모독』과 현대인의 불안을 다룬 실험 소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등으로 명성을 얻고,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의 대본을 쓰기도 한 그는 파격적인 문학관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중 하나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가 종적을 감춘 아내를 찾아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쫓고 쫓기는 두 남녀를 통해 마치 범죄소설 같은 긴장감마저 불러일으킨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성장소설로 평가받는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매번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내는 작가 페터 한트케는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상, 실러 상, 게오르크 뷔히너 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오늘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라는 점, 주인공의 아내의 직업이 한트케의 첫 아내와 같이 배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한트케의 삶이 깊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부 ‘짧은 편지’와 2부 ‘긴 이별’로 구성된 이 소설은 “나는 지금 뉴욕에 있어요. 더이상 나를 찾지 마요. 만나봐야 그다지 좋은 일이 있을 성 싶지는 않으니까”라는 ‘짧은 편지’ 한 통과 함께 시작된다. 주인공은 편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아내가 닷새 전까지 머물던 뉴욕으로 찾아간다. 작가인 일인칭 화자는 미국 여행을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아름답고 역동적으로 묘사하는데, 여기서 ‘이별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외적으로는 서로 불화가 끊이지 않던 한 부부가 여행을 통해 성숙한 이별을 고한다는 의미이고, 내적으로는 외부 세계와 커다란 이질감을 느끼며 사는 극도로 멜랑콜리하고 비관적인 성격의 주인공이 과거의 ‘나’와 이별하여 새로운 자아를 찾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폐쇄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미국에 도착해 처음에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그가 느끼는 절망감은 다른 나라, 즉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그러나 여행하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사물들은‘세상 속의 나’를 인식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사물들로 탈바꿈하며, 타인과의 대화는 과거의 나를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 주인공은 이별 여행을 통해 ‘나’라는 고립된 자아를 버리고 ‘우리’라는 보편적 가치를 획득해간다. 이 책을 출간할 당시 한트케 스스로도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했다”고 밝혔듯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한 인간의 내적 성장을 기록한 우리 시대 대표적인 성장소설이다.나는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머릿속의 혈관은 박동을 멈췄고 심장도 멎었다. 나는 더이상 숨을 쉬지 않았고 피부는 무감각해졌다. 그리고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몰려드는 쾌감과 함께 나무의 움직임이 호흡 중추 기관의 기능을 넘겨받는 것을 감지했다. 실측백나무가 나를 자신의 품 안에서 흔들리게 했다. 내가 저항하기를 그만두고 마침내 잉여의 존재가 되어 실측백나무의 부드러운 놀이에서 벗어나자 실측백나무가 내게서 다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자 내 안의 살인마 같은 태연함도 해소되었다. 유디트가 바로 그러한 의도로 나를 뒤쫓아오고 있음을 나는 안다. 우리는 예전에도 여러 번 서로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상대가 이미 죽어 있는 상태를 보길 원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없애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희생자를 학대하고 비방함으로써 마침내 희생자가 자신이 얼마나 무가치한 존재인지를 느끼게끔 만드는 치정 살인의 경우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상대방이 자기가 먼저 살해되기를 원한다면 얼마나 기가 막힐 노릇이겠는가! 제퍼슨 가(街)는 프로비던스에 있는 한적한 거리다.
2020 시대에듀 손해평가사 2차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정경철, 김원철, 손해평가연구회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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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철, 김원철, 손해평가연구회 (지은이)
손해평가사 2차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서다. 2020년에 발표한 업무방법서를 반영하였으며, 이론편과 문제편을 분리하여 이론 학습 후 문제를 통해 확인 및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중요한 내용은 Tip에서 상세히 설명하여 학습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1권 이론편 제1과목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제1편 농작물재해보험 제1장 통 칙 제2장 신계약 제3장 인수심사업무 제4장 계약관리 제5장 품목별 인수기준 제2편 가축재해보험 제1장 보험상품별 주요내용 제2장 상품별 인수절차 제2과목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제1편 농작물재해보험 제1장 총 칙 제2장 손해평가 및 보험금 산정 제3장 보험금 지급 제2편 가축재해보험 제1장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 제2장 보험금 심사 및 손해평가 절차 제3장 보험사기 방지 제4장 구상권 행사 ● 2권 문제편 제1과목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제1편 농작물재해보험 제1장 통 칙 제2장 신계약 제3장 인수심사업무 제4장 계약관리 제5장 품목별 인수기준 제2편 가축재해보험 제1장 보험상품별 주요내용 제2장 상품별 인수절차 제2과목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제1편 농작물재해보험 제1장 총 칙 제2장 손해평가 및 보험금 산정 제3장 보험금 지급 제2편 가축재해보험 제1장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 제2장 보험금 심사 및 손해평가 절차 제3장 보험사기 방지 제4장 구상권 행사2020 시대에듀 손해평가사 2차 한권으로 끝내기의 특징! 1. 2020년에 발표한 업무방법서를 반영하였습니다. 2. 이론편과 문제편을 분리하여 이론 학습 후 문제로 개념을 확인ㆍ점검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중요한 내용은 TIP에서 상세히 설명하여 학습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동영상 강의(유료)를 통해 학습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2020 시대에듀 손해평가사 2차 한권으로 끝내기 도서는 손해평가사 2차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서입니다. 2020년에 발표한 업무방법서를 반영하였으며, 이론편과 문제편을 분리하여 이론 학습 후 문제를 통해 확인 및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한 내용은 TIP에서 상세히 설명하여 학습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0 시대에듀 손해평가사 시리즈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일하고 싶지 않은 던전 마스터가 늘어지게 잠을 자기까지 8
서울문화사 / 오니카게 스패너 (지은이), 요타 (그림), 이경인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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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카게 스패너 (지은이), 요타 (그림), 이경인 (옮긴이)
마스다 케이마는 ‘일하지 않는 생활’을 목표로 삼은 던전 마스터 였는데 촌장과 교조도 겸임하는 데다 귀족 아가씨까지 맡게 된다. 그런 마스다 케이마의 마을에 이치카의 옛 동료인 수인 남매가 찾아온다. 오빠는 이치카에게 반한 듯한데….‘일하지 않기’ 위한 마이웨이 던전 스토리 제8권! 로쿠코를 구하기 위해, 내 전력을 보여주마!! - 전체 줄거리 -나, 마스다 케이마는 ‘일하지 않는 생활’을 목표로 삼은 던전 마스터! 였는데 촌장과 교조도 겸임하는 데다 귀족 아가씨까지 맡게 되다니. 뭐야, 이거 너무 많이 일하는 거 아니야?!그런 우리 마을에 이치카의 옛 동료인 수인 남매가 찾아온다. 오빠는 이치카에게 반한 듯……, 이치카를 걸고 결투를 신청하겠다고?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 편안한 수면을 방해한다면 용서할 수 없지! 당장 격퇴하고 다시 잠을──“큰일 났다! 로쿠코 님이 쓰러졌데이!” 아무래도 아직 잘 때가 아닌 모양이다.
연고티비 공부법
위즈덤하우스 / 유니브 (지은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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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브 (지은이)
지금 이 순간, 학교와 학원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생생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진짜 멘토가 나타났다. 실제 연고대 재학생으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공부 습관부터 학교생활 고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연고티비’. 구독자 수 30만 명을 돌파한 가장 파워풀한 에듀테인먼트 채널 연고티비의 핵심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으로 다 담지 못했던 다양한 꿀팁을 한 권에 담았다. 공부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인 사람, 불확실한 미래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따라잡지 못해서 고민인 사람, 미리 고등학교나 대학생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그동안 어디에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연세대, 고려대 재학생의 슬기로운 공부 생활을 위한 꿀팁이 가득한 책이다.1장. 공부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에요 [공부법] 국어 성적 올리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영어 공부에서 중요한 건 뭔가요? ‘수포자’를 구제할 수학공부법 알려주세요 [Tip] 이과생인데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고난도 수학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탐구 과목은 어떻게 공부하죠? [Tip] 역사 과목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오답노트는 언제 어떻게 작성하나요? ● 오답노트 작성의 예 암기 잘하는 비법 없을까요? 시험 3일 남았는데 예체능 과목은 포기할까요? 마인드맵 암기법이 뭔가요?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는 문제집을 추천해주세요 수시, 정시 중 뭐가 유리할까요? [Tip] 정시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인데 너무 불안해요 ● 필기하기 좋은 노트와 필기법 2장. 공부만 잘한다고 다가 아니잖아요 [생활과 멘탈 관리] 어떻게 하면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을까요? [Tip] 고3 때도 ‘덕질’하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나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나요? [Tip] 연애하면서 공부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자습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Tip] 기숙사에 사는데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긴 겨울방학을 잘 활용하고 싶어요 [Tip]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질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부를 잘하려면 꼭 아침형 인간이 돼야 하나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 알려주세요 시험 기간에 절대 해선 안 되는 일이 있나요?[Tip] ‘유리멘탈’이라서 너무 힘든데 어떻게 고치죠? 학원 안 다니고 재수할 수 있을까요? [Tip] 학원을 많이 다닐수록 좋을까요?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하기가 싫어요. [Tip] 인터넷 강의를 보고 나면 태블릿 PC로 딴짓을 해요 친구관계에 신경 쓰느라 에너지를 많이 뺏겨요. [Tip] 친구가 별로 없어요 허리디스크 때문에 공부하기가 힘들어요 교복을 편하면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을까요? [Tip] 졸업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 수 있을까요? ● 공부에 도움되는 아이템과 책상배치법 3장. 내신 챙겨서 수시로 갈 거예요 [수시 대비법] 내신에 유리한 선택과목 고르는 법을 알려주세요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채울 수 있을까요? [Tip] 수시를 어디에 쓸지 어떻게 정하죠? 비교과는 어떻게 챙겨야 해요? [Tip] 진로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하죠? 어문계열로 가려면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꾸며야 하나요? [Tip] 교내대회에 많이 나가면 도움이 되나요? 내신 관리를 위한 단권화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1 첫 시험을 망쳤어요. 저 대학 갈 수 있을까요? [Tip] 여고는 내신 따기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시험이 일주일 남았는데 공부를 하나도 안 했어요 [Tip] 시험기간에 밤새는 게 너무 힘들어요 기말고사가 3주 남았어요. 계획표 짜주세요! 기말고사 망했어요. 뭐가 문제일까요? 수시생을 위한 여름방학 활용법을 알려주세요 ● 시험공부 늦게 시작했지만 80점이라도 받는 법 4장. 정시로 대학 갈래요 [정시 대비법] 6월 모의고사가 중요한가요? 정시생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Tip]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까요? 9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Tip] 9월 모의고사 후 수능까지 성적 올릴 수 있나요? EBS 〈수능특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EBS 〈수능완성〉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능 선택과목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수능 100일 남았는데 뭘 어떻게 공부하죠? 수능이 100일밖에 안 남았는데 탐구 성적이 안 올라요 수능 생각만 해도 너무 떨리는데 어떡하죠? [Tip] 수능장 반입 금지 물품에는 어떤 게 있나요? 수능 시험 날, 쉬는 시간에 뭘 해야 하나요? 수능 대비하기 좋은 문제집을 추천해주세요 체육교육학과는 공부 못해도 갈 수 있나요? ● 2022년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 5장. 대학 가면 정말 이래요? [대학생활] 새내기가 알아야 할 용어를 알려주세요 [Tip] 대학에 대한 로망, 실화인가요? 수강신청은 뭐고, 어떻게 하는 거예요? [Tip] 입학 전 가지고 있던 기대와 로망에 학과생활이 부합하나요? 대학 단체복에 대해 알고 싶어요 어떤 동아리를 들어야 할까요? 저도 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요? [Tip] 대학 가면 한 달 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연고대의 교환학생 제도에는 어떤 게 있나요? ● 연고대 캠퍼스의 주요 동선 INDEX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에듀테인먼트 채널 연고티비 공부 때문에 걱정인가요? 연고티비만 믿고 따라 해보세요! 지금 이 순간, 학교와 학원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생생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진짜 멘토가 나타났다! 실제 연고대 재학생으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공부 습관부터 학교생활 고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연고티비’. 구독자 수 30만 명을 돌파한 가장 파워풀한 에듀테인먼트 채널 연고티비의 핵심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으로 다 담지 못했던 다양한 꿀팁을 한 권에 담았다. 공부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인 사람, 불확실한 미래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따라잡지 못해서 고민인 사람, 미리 고등학교나 대학생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그동안 어디에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연세대, 고려대 재학생의 슬기로운 공부 생활을 위한 꿀팁이 가득한 책. 생생한 공부 비법과 내신&수능 공략, 멘탈관리, 대학생활 정보까지 연세대·고려대 재학생들이 전하는 성공적인 수험?입시와 학교생활을 위한 꿀팁!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은 이미 많다. 그러나 선생님의 훈화처럼 공허하게 느껴지거나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이 책에는 내가 걷고 있는 길을 먼저 걸었으며 지금 내가 원하는 그곳에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가 가득하다. 『연고티비 공부법』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로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연고티비’ 채널에서 다른 콘텐츠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꿀팁들까지 모두 모았다.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의 총 21개 학과, 31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내놓은 노하우와 경험담 그리고 깨달음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려면 이렇게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조금 먼저 경험해본 선배들이 몸소 부딪히고 깨지며 터득한 공부 비법은 물론 학교생활에서 겪는 갖가지 문제를 극복한 방법까지 공유하는 책이다.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이 묘사되어 있어 재미있으면서도 몰입하기 쉬워 꿀팁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이에 더해,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고민과 슬럼프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아 공감과 위로를 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1년 만에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요령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수들의 공부법 시간 관리에서 멘탈 관리까지, 완벽한 공부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법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중요 과목은 누구나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좌절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포자(수학포기자), 영포자(영어포기자) 등이 속출하는 이유다. 과목에 따라 다른 접근법과 공부법을 이해하면 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린다. 1년 만에 국어 성적을 6등급에서 1등급으로 만든 공부법, 영어를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수학 성적을 높이고 고난도 문제를 공략하는 법 등 실제로 연고대생이 효과를 본 공부법들이 이 책에 정리되어 있다. 국어, 영어, 수학뿐 아니라 탐구 과목과 예체능 과목까지 놓치지 않고 과목별 공부법도 알려준다. 또 이런 과목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암기인데, 포스트잇이나 마인드맵을 이용하는 다양한 암기법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시험 후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방법, 기초를 다지는 문제집 추천, 유용한 노트 추천과 필기법까지 공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런데 공부법을 아무리 잘 알고 있어도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스스로를 동기부여할 수 없다면 소용이 없다. 엄밀히 말하면 시간 관리와 멘탈 관리까지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공부법만큼 궁금한 것이 ‘평소 어떻게 생활할까?’이다. 몇 시간을 자고 시험기간에는 어떻게 공부하며 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자습 시간을 활용하는 법,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법,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까지, 알고 싶지만 쉽게 물어볼 수 없는 공부 고수들의 생활 속 자기관리법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나 공부 컨설턴트가 말해줄 수 없는 멘탈관리에 대해서도 어루만져준다.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공부하기 싫을 때, 불안감에 시달릴 때 등 어쩌면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에 대해 비슷한 경험과 감정을 지나온 선배들이 따뜻한 조언을 들려준다. 수시생과 정시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입시 대비법 로망과 현실이 공존하는 대학생활의 실체까지 기본적인 공부법을 익히고 멘탈을 다진 다음에는 본격적인 입시 준비를 할 차례다. 이 책은 수시 대비법과 정시 대비법으로 나눠서 입시 대비법을 소개한다. 우선 수시생들을 위해서 생활기록부를 꾸리는 법, 내신성적을 관리하는 법, 선택과목 고르는 법 등을 알려준다. 내신 관리를 위한 단권화 방법을 소개하고 기말고사에 대비한 계획표까지 짜준다. 다음으로 정시생을 위해서는 연계교재를 활용하는 법, 모의고사에 대비하는 법, 수능에 대비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법까지 알려준다. 이 책에 참여한 연고대생들은 전문적인 입시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준다. 갑자기 선택과목이나 진로를 바꾸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했는지, 시험을 망쳤을 때는 어떻게 했는지, 벼락치기를 해야 할 때는 어떤 방법을 썼는지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수나 어려움 앞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 그 생생한 경험담이 가득하다. 또 교내활동을 많이 해보니 어떤 장단점이 있었는지, 학원을 안 다니고 재수를 해보니 어땠는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것들을 속 시원히 들려준다. 재미있고 현실적인 대학생활 이야기도 가득하다. 대학에서 쓰는 용어와 동아리, 단체복 등의 이야기는 대학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키며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다. 또 수강신청과 장학금, 교환학생 등의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어 입시 후 미래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골라 보는 편리한 구성 깨알 같은 꿀팁이 가득한 최고의 공부 멘토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공부 비법을 알고 싶을 때가 있는가 하면 단순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도 있고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글의 성격을 ‘비법’, ‘정보’, ‘조언’으로 분류해놓아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쁜 수험생들과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은 자신이 당장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챕터에는 해시태그(#)와 함께 키워드를 명시해놓았고, 맨 뒷장의 ‘인덱스’에서 키워드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연고티비 공부법』에는 그동안 ‘연고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미처 담지 못한 자투리 팁까지 알차게 담았다. 그동안 연고티비 채널에 수많은 학생들이 각양각색의 고민을 털어놓고 질문을 해왔지만 하나하나 다 다루지 못한 안타까움이 컸는데, 이 책에는 이렇게 하나라도 더 말해주고 싶은 선배들의 마음이 가득하다. 특히 연애나 ‘덕질’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을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등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선뜻 물어보기 어려운 고민에 대해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알차고 간편하며 친근한 이 책을 책꽂이에 꽂아놓거나 가방 속에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보자. 힘들지만 귀중한 학창시절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최고의 공부 멘토이자 친구가 될 것이다. 나보다 조금 먼저 가본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와 노하우! *백과사전식 구성으로, 공부법/내신관리/수능시험/학교생활/대학생활 등에 필요한 꿀팁을 담았다. *과목별 공부법과 암기법, 시험 대비법 등 유용한 비법과 따뜻한 조언, 현실적인 정보까지 총망라했다. *바닥에서 위로 올라간 케이스, 늘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케이스, 친구관계나 건강으로 걱정이 많았던 케이스 등 실제 중고등학생들의 사례가 생상하게 담겨 있다. *연고대 재학생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과 소개, 수강신청, 과잠 등 재미있는 대학생활 에피소드까지!수학문제집 하나를 사서 푸는데, 문제 옆에 그 문제를 푼 횟수만큼 동그라미를 그리세요. 내가 맞힌 문제는 속을 색칠한 동그라미로 표시하고, 틀린 문제는 빈 동그라미로 표시해요. 만약 어떤 문제를 처음 풀었는데 틀렸다면 속이 찬 동그라미가 연속으로 두 번 나올 때까지, 즉 두 번 연속으로 맞힐 때까지 그 문제를 반복해서 푸세요. 이렇게 하면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돼요. 그 문제집만 봐도 내가 어떤 문제를 많이 틀렸는지, 또 어떤 문제는 두 번 연속 맞히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1장. 공부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에요: ‘수포자’를 구제할 수학공부법을 알려주세요.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자책도 하게 되죠. 이럴 때는 내가 뭘 성취하지 못했느냐에 집중하지 말고 내가 뭘 이뤘느냐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노트나 다이어리를 펴놓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오늘 내가 이룬 것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맨날 쉬는 시간에 노는데 5교시에는 영어 단어를 암기했다’라든가, 이렇게 정말 사소한 것도 괜찮아요. 이렇게 적다 보면 성적을 올리진 못했지만 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을 거고, 그걸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2장. 공부만 잘한다고 다가 아니잖아요: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하기가 싫어요 내신 같은 경우 선택과목을 고를 때는 우리 학교에서 그 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 우리 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선택한 학생의 수, 그리고 내 실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선생님, 과목에 따라 출제 스타일이 있으니 최근 내신 기출문제를 살펴보거나 선배들에게 물어봐서 특징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특정 과목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그냥 그 과목을 골라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런 사항들을 고려해보고 고르는 것이 좋겠죠.- 3장. 내신 챙겨서 수시로 갈 거예요: 내신에 유리한 선택과목 고르는 법을 알려주세요
당신의 외진 곳
민음사 / 장은진 (지은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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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장은진 (지은이)
2019년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장은진의 세 번째 소설집. 두 번째 소설집 <빈집을 두드리다> 이후 8년 만에 묶어 내는 신작 소설집이다. 첫 번째 소설집에서 "자학적인 고립과 결여 상태를 감수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출구 밖 타인들을 향한 소통에의 욕구를 포기하지 않는다"(김형중)는 평을, 두 번째 소설집에서는 "밖을 갈구하지만 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정실비)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는 장은진의 소설 세계는 세 번째 소설집에 이르러 만조에 다다른 듯하다. 바다가 가장 높은 순간 파도가 끝까지 일렁이는 모습처럼, 작가는 한 권의 소설집에 춥고 사나운 마음을 자유자재로 부려놓는다. 혼자라고 생각하는 이들, 혼자라고 생각해서 남아 있는 관계를 스스로 끊는 이들, 외로움에 몸서리치더라도 혼자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기 위해 작가는 오랜 시간 흐린 창 앞에 서 있다. 웃풍이 드는 그곳에서 기꺼이, 가만히 타인의 고독을 살핀다.외진 곳 7 울어 본다 41 이불 79 수리수리 마수리 121 망상의 아파트 157 안나의 일기 195 이층집 231 점거 275 작가의 말 313 추천의 글 315“오늘 밤 왜 중심가로 가지 않았나요?” 흐린 창 너머로 보이는 타인의 삶 전시하지도 과시하지도 않는 자기만의 고독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외진 곳」 수록 2019년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장은진의 세 번째 소설집 『당신의 외진 곳』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두 번째 소설집 『빈집을 두드리다』 이후 8년 만에 묶어 내는 신작 소설집이다. 첫 번째 소설집에서 “자학적인 고립과 결여 상태를 감수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출구 밖 타인들을 향한 소통에의 욕구를 포기하지 않는다”(김형중)는 평을, 두 번째 소설집에서는 “밖을 갈구하지만 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정실비)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는 장은진의 소설 세계는 세 번째 소설집에 이르러 만조에 다다른 듯하다. 바다가 가장 높은 순간 파도가 끝까지 일렁이는 모습처럼, 작가는 한 권의 소설집에 춥고 사나운 마음을 자유자재로 부려놓는다. 혼자라고 생각하는 이들, 혼자라고 생각해서 남아 있는 관계를 스스로 끊는 이들, 외로움에 몸서리치더라도 혼자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기 위해 작가는 오랜 시간 흐린 창 앞에 서 있다. 웃풍이 드는 그곳에서 기꺼이, 가만히 타인의 고독을 살핀다. ■그럴 듯해 보이지 않는 삶일지라도 체념한 듯 체념하지 않는 태도는 장은진의 인물들의 특징이며, 장은진의 소설의 특기다. 작가는 중심에서 얼마간 소외된 인물을 그리면서도 부풀리지 않는다. 남에게 자신이 사는 방식을 좀 더 세련되게 보여주려고 애쓰거나 인생에 힘든 구간에 있음에도 짐짓 밝아 보이려 ‘척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각자가 겪는 고통과 불안을 그만큼의 사이즈로 들여다볼 뿐이다. 작품마다 인물들은 삶의 숨통을 틀어막는 극심한 가난이나 불행은 겪지 않지만, 자신이 어쩌다 이런 곤란에 머무르게 되었는지 오래 생각한다. 곤란의 사이즈를 정확히 아는 그들이므로, 소망하는 것 역시 대단한 판타지가 아니다. 그들은 아주 약간의 소망만을 지닌 채 산다. 지금 몸을 뉘인 이 방의 넓이가 조금만 더 넓기를, 온도가 조금만 더 따뜻하기를, 그리고 그렇게 ‘조금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자신을 누군가는 조금만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시 삶을 이어 간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고(「외진 곳」), 끊임없이 길을 걷고(「이불」), 마을 벽에 일기를 쓰며(「안나의 일기」). 그들은 현재에 좌절하여 미래를 염원하면서도 삶 전체를 방기하지는 않는다. 보리차를 끓이고, 달걀말이를 부치고, “자기 숨으로 덥힌 공기로 추위를 조금씩 누그러뜨리며”(「외진 곳」) 일상을 지켜 간다. 중요한 것은 오로지 스스로 온도를 높이며, 스스로의 슬픔을 감내하며 사는 일뿐이므로. ■당신의 창에 불이 켜질 때까지 장은진의 인물들은 어디에나 있다. 어두운 도심의 아파트에, 서울의 외곽 빌라촌에, 중심가가 아닌 변두리에 각자의 사정을 곱씹으며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외진 곳」의 자매는 사기를 당해 원래 살던 원룸의 반 토막만 한 ‘네모집’의 작은 방으로 이사를 오고, 「울어 본다」의 여자는 깊은 새벽 냉장고에 등을 기대고 냉장고 없던 시절의 어머니와 자신을 생각하며 긴긴 불면의 시간을 보낸다. 중심에서 밀려나고 사람들과 친밀하게 교류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고독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타인의 창이다. 「외진 곳」의 주인공은 네모집의 다른 세입자들의 귀가를 신경 쓰고, 「울어 본다」의 여자는 까마득히 멀지만 분명히 보이는 맞은편 창에 같은 시간 자신처럼 잠들지 못하는 이가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얻는다. 일견 아무것도 나누지 못하는 사이 같지만 작가는 이 거리감으로 소외를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장은진의 소설은 당신이 비록 외진 곳에 있어도 그 창에 불이 켜지기를 먼 곳에서 바라는 이 역시 있을 거라는 믿음을 일깨워 준다. 당신이 꾸역꾸역 일상을 살아내고 돌아와 밝히는 그 불빛을 멀리서 누군가가 보고 힘을 낸다는 점. 우리는 각자 고독하고 서로의 고독을 해결해 줄 수 없지만, 외따로인 동시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작품 소개 ▶외진 곳 ‘나’와 동생은 보증금을 사기당해 하루아침에 공용 화장실과 공용 세탁실을 사용해야 하는 비좁은 방으로 이사한다. ‘나’는 한가운데 마당이 있는 ‘네모집‘이라고 불리는 이곳을 언제쯤 떠날 수 있을까, 화장실과 세탁기가 방 안에 있는 집에서 살 수 있을까 상상하지만 동생의 아르바이트는 잘 구해지지 않고 임용시험을 치는 ‘나’의 결과는 번번이 낙방이다. 견디다 못한 동생은 일본으로 가 프리터로 살겠다고 선언하고, 겨울이 지나면 혼자 남게 될 ‘나’는 그날 밤 마당에 서서 네모집 세입자들의 방에 하나둘 불이 켜지길 기다린다. ▶울어 본다 깊은 새벽, 사방이 고요해지면 냉장고가 운다. 냉장고 소음에 섞여 여자도 운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여자는 냉장고에 등을 기댄 채 시간을 보낸다. 기억을 거슬러 가다 보면 냉장고가 없던 유년 시절로 돌아가 있다. 원 없이 얼음을 얼려 먹고 싶었던 때. 냉장고를 사고 싶어 일부러 음식을 쉬게 하고 배탈이 난 척했던 때. 이제 여자의 냉장고에는 냉장 냉동 칸 모두 음식이 가득 채워져 있는데, 어쩌다 냉장고에 이렇게 의지하게 되었을까……. 여자는 새 냉장고를 사고 열심히 음식을 하던 엄마를 생각한다. ▶이불 늙은 어머니가 무릎 수술 때문에 고향에서 올라와 모처럼 아들의 집에 머물고 있지만, 아들은 조금 곤란하다. 아직 어머니에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수술을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영락없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 돈을 아껴야 하므로 통신사 포인트를 긁어 영화를 보고, 첫눈이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남자는 자신이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생각한다. 결혼을, 프러포즈를 꿈꿨던 날이지만 직장도 애인도 남자에게 멀어져 버렸다. ▶수리수리 마수리 중고 가전을 수거하여 먹고사는 여자는 이 동네 소문의 진원지다. 사람들은 여자를 두고 입방아 찧기를 즐긴다. 눈짓 손짓만 해도 남자를 유혹하는 거라고 수근 댔고 그런 여자가 결혼을 하지 않자 레즈비언일 거라고 마음대로 추측한다. 고장 난 가전제품을 고쳐 주는 수리상인 남자에게도 그런 시선이 따라 붙는다. 볼품없고 말수가 적고 소극적이어서 결혼 한 번 못 했을 거라고 짐작한다. 소문은 무성하지만 진정 교류하는 이 없는 둘 사이를 오가는 것은 야광 우산을 든 채 롤러블레이드를 신고 달리는 어린 소녀, ‘야광이’뿐이다. ▶망상의 아파트 203호 남자가 사는 아파트에 한 여자가 이사를 온다.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감시 아래에 있는, 저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이 흘러들어 오는 이곳의 비밀을 모르는 신참에게 남자는 단단히 주의를 주려는 참이다. 이 아파트를 지키는 감시인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지, 여기에서는 서로서로 믿지 않으니 어떤 태도로 타인을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마침내 여자에게도 묻는다. 이곳에는 감옥이에요. 전부 죄를 지은 사람들만 살아요. 당신은 무슨 죄를 지으셨어요? 그 말에 여자는 대답하지 않는다. ▶안나의 일기 안나는 마을 성당의 종지기다. 그러나 그가 유명해진 것은 그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안나가 마을 벽 이곳저곳에 적는 일기 때문이다. 안나의 일기는 게릴라처럼 언제 어느 곳에 나타날지 알 수 없으며, 마을의 어떤 비밀을 까발릴지 알 수 없다. 작은 몸에 총명한 눈과 귀로 마을을 누비는 안나는 마을 사람들의 치명적이거나 치졸한 비밀을 숨김없이 일기에 적는다. 물론 그 솔직함의 대상에는 안나 자신도 포함된다. 사람들은 어느새 일기의 독자가 되고, 안나의 글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거나 등 돌리고 싸우거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층집 집은 이층이지만, 가족 중 그 공간을 제대로 누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층은 젊은 부부에게 세를 줬기 때문이다. 김 과장과 박 여사, 삼남매와 치매 걸린 시어머니까지 여섯 가족은 한데 복닥거리며 산다. 자매인 수영과 유진은 매번 옷과 화장품을 가지고 다퉜으며, 박 여사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느라 곤두서 있다. 김 과장은 그 모든 일을 방관한 채 딸들의 치마 길이를 단속하기에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몇 년 만에 세를 들었던 부부가 이사를 나가고, 비어 있는 이층으로 ‘자기만의 방’을 못내 바라던 두 자매가 올라가게 되는데……. ▶점거 어느 날 집에 커다란 검은 트렁크 같은 물체가 자리를 잡았다. 여자는 그것을 관찰하던 도중 놀라운 사실을 깨닫는다. 그 물체가 왼쪽 어깨를 들썩이는 버릇을 가졌다는 것. 그것은 아버지의 버릇이다. 아버지가 여기에 왜? 놀란 감정은 분노가 되고 괘씸함이 되어 여자는 검은 트렁크를 걷어찬다. 푹, 푹, 푹, 푹. 여자의 발길질에도 아버지는 꿈쩍 않고 오히려 더 뻔뻔하게 눌러앉는다. 가장 안락한 자신의 공간을 여자는 편히 누릴 수가 없다. 나가라고 악을 쓰다가 도리어 아버지를 피해 여자가 나와 버린다. 순식간에 아버지에게 집을 점거당했다. 여자는 어디로 가야 할까?집을 옮기고 첫날 밤이었다. 바깥에서는 바람이 휘이휘이 소리를 내며 불고 있었고, 창문이 부들부들 떨 때마다 방은 냉기로 차올랐다.
2020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2
에스티유니타스 / 이동기 (지은이) / 2020.03.20
16,000
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이동기 (지은이)
<2020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1>에 이어, ‘정리’와 ‘약점 파악’을 목표로, 최신 유형의 시험을 철저히 분석하여 난도와 문제 유형 면에서 실전과 가장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한 최종 실전모의고사 교재이다.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함정까지 알려주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모든 문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실전동형 모의고사 0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8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9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최고의 실전 안내서, 그리고 자기 평가서! <2020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2>는 <2020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1>에 이어, ‘정리’와 ‘약점 파악’을 목표로, 최신 유형의 시험을 철저히 분석하여 난도와 문제 유형 면에서 실전과 가장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한 최종 실전모의고사 교재입니다. 1. 최신 출제 경향을 100% 반영한 실전동형 모의고사 새로운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여 전격 반영하였습니다. 가장 출제 확률이 높은 포인트를 뽑아, 변화된 경향에 맞는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엄선된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시험과 유사한 양질의 문제로 실전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 시켜주는 약점 파악 합격 자가 진단 코너(Self Check)를 통해 수험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력이 올라가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자신이 어떤 문제를 자주 틀리는지 파악하여 취약한 유형을 중점적으로 보완해야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3. 철저한 문제 풀이 및 오답 분석, 출제자 Q&A, OMR 답안지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함정까지 알려주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모든 문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질문을 하면 출제자가 직접 답변을 해주어 수험생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정답과 해설 뒤에 OMR 답안지를 수록하여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최종 연습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국가직 시험을 시작으로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등 다양한 시험들을 앞둔 상황에서 ‘정리’와 ‘약점 파악’을 통한 보완이라는 학습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정리’와 ‘약점 파악’이라는 두 가지를 목표로 <2020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2>가 출간됐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점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는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한다면 당연히 점수가 향상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이 교재는 새로운 유형의 시험을 철저히 분석하여 난이도나 문제 유형 면에서 실전과 가장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했습니다. 각 회차 문제를 실제처럼 풀고 틀린 문제는 기본서를 통해 철저히 분석하여 실제 시험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교재가 수험생 여러분의 약점을 짚어 주고 합격이라는 시상대에 오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엄마표 영어, 7주 안에 완성합니다
청림Life / 누리보듬(한진희) (지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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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Life
학습법일반
누리보듬(한진희) (지은이)
2017년 첫 강의부터 전국 엄마들의 극찬 릴레이가 쏟아진 '누리보듬 엄마표 영어 7주 강연'을 이제 책으로 만난다. 이 책은 7세 전까지 영어 노출 제로였던 아들 반디를 16세에 해외 대학에 입학시킨 '집념의 영알못 엄마' 누리보듬의 8년간의 노하우를 7주 안에 집약한 '단기속성 로드맵'이다. 저자는 첫 책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출간 이후 전국의 수많은 엄마들을 만나 강연하면서 '초등 입학 전 영어 공포증'을 겪는 엄마와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아직 영어 공부를 한 번도 안 시켰어요. 우리 애만 뒤처지면 어쩌죠?" "제가 영어를 못해서 엄마표 영어는 엄두가 안 나네요." 저자는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에게 용기와 확신을 주고자 '7주 연속 강연'의 모든 내용을 책으로 묶기로 결심했다. 영어 공부 계획 세우기부터 최종 단계인 원서 읽는 법, 폭발적인 아웃풋을 끌어내는 법까지 영알못 엄마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7주 실천법을 코칭한다. 또한 영어책 한 권 골라본 적 없는 엄마들을 위해 작가별 단행본, 뉴베리 수상작 등의 유명 원서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물을 큐레이션하여 소개한다, 아이들이 영어로 게임을 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티를 QR코드로 수록하여 활용도를 높였다.프롤로그 : 처음 엄마표 영어에 도전하는 엄마들에게 누리보듬 강연을 들은 엄마들의 후기 1주 차 : 언제, 얼마나? 장기 계획 세우기 - 내 아이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 변형되지 않은 원문의 지식과 정보 얻기 - 초등 시작은 정말 늦은 걸까? ★ Q&A. 정말 8세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 학년을 고려한 계획을 세워라 - 7세까지 영어 노출 제로, 16세에 해외 대학 입학한 비밀 - 심플한 방법이 최고, 정답은 책이다! - 현명하게 아이를 설득하는 방법 2주 차 : 하루 1시간, 책으로 집중듣기 - 1단계 : 원음 소리에 맞춰 단어를 따라가자 ★ Q&A. 파닉스, 언제 정리해야 좋을까? - 2단계 : 책의 레벨을 업그레이드하자 ★ Q&A. 아이가 책이 아니라 그림만 본다면? - 3단계 : 아이 스스로 집중듣기 해보기 3주 차 : 하루 2시간, 영상으로 흘려듣기 - 1단계 : 텍스트 없이 영상을 보고 듣기 ★ 감동이 있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목록 ★ 영화로 재탄생한 뉴베리 수상 작품 목록 - 2단계 : 원어 채널에 재미 붙이기 - 3단계 : 알아듣기 시작할 때 아이의 반응 체크하기 - 4단계 : 시트콤 드라마 보여주기 ★ Q&A. 흘려듣기,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야 할까요? - 흘려듣기를 위한 영상 확보 방법 4주 차 : 아웃풋을 위한 첫 시도 - 1단계 : 영알못 엄마를 위한 영어 일기 지도법 ★ Q&A. 엄마표 영어 단어 학습법 - 2단계 : 말하기, 외우지 말고 자신감 있게! - 3단계 : 아웃풋을 도와줄 파트너 찾는 노하우 - 4단계 : 발음이 어색해도 자유롭게 말하기 ★ Q&A.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웃풋도 빠르다? 5주 차 : 쓰기, 말하기 실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방법들 - 1단계 : 새로운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 2단계 : 영자신문 디베이트 활용법 - 3단계 : 8년 차, 영어 해방의 꿈을 이루다 ★ Q&A. 아웃풋에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 6주 차 : 책으로 그려보는 엄마표 영어 로드맵 - 1단계 : 내 아이에게 맞는 책 고르기 - 2단계 : 스토리북 & 리더스북 - 3단계 : 챕터북 시리즈 - 4단계 : 작가별 단행본 추천 리스트 ★ 모 윌렘스 책 소개 ★ 재클린 윌슨 책 소개 ★ 셀 실버스타인 책 소개 ★ 주디 블룸 책 소개 ★ 엘윈 브룩스 화이트 책 소개 7주 차 : 엄마표 영어의 꽃, 뉴베리 수상작 & 고전문학 읽기 - 1단계 : 뉴베리 수상작 읽기 ★ 뉴베리 수상작 소개 (2009년~2017년) ★ 캐서린 패터슨의 뉴베리 수상작 소개 ★ 크리스토퍼 폴 커티스의 뉴베리 수상작 소개 - 2단계 : 원서 읽기의 끝, 고전문학 ★ 고전문학 책 소개 에필로그 : 엄마표 영어로 아이의 가능성을 깨우자“초등 입학 전까지 알파벳도 모르던 애가 이제는 원서를 읽고 원어민과 대화를 해요!“ ★★★ 2분 만에 전석 매진 ★★★ 강남 8학군, 목동 등 전국 각지의 교육열 높은 엄마들이 앞다투어 신청하는 화제의 명강의 ‘누리보듬 엄마표 영어 7주 코스’ 대공개! 2017년 첫 강의부터 전국 엄마들의 극찬 릴레이가 쏟아진 ‘누리보듬 엄마표 영어 7주 강연’을 이제 책으로 만난다. 이 책은 7세 전까지 영어 노출 제로였던 아들 반디를 16세에 해외 대학에 입학시킨 ‘집념의 영알못 엄마’ 누리보듬의 8년간의 노하우를 7주 안에 집약한 ‘단기속성 로드맵’이다. 저자는 첫 책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출간 이후 전국의 수많은 엄마들을 만나 강연하면서 ‘초등 입학 전 영어 공포증’을 겪는 엄마와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아직 영어 공부를 한 번도 안 시켰어요. 우리 애만 뒤처지면 어쩌죠?” “제가 영어를 못해서 엄마표 영어는 엄두가 안 나네요.” 저자는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에게 용기와 확신을 주고자 ‘7주 연속 강연’의 모든 내용을 책으로 묶기로 결심했다. 영어 공부 계획 세우기부터 최종 단계인 원서 읽는 법, 폭발적인 아웃풋을 끌어내는 법까지 영알못 엄마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7주 실천법을 코칭한다. 또한 영어책 한 권 골라본 적 없는 엄마들을 위해 작가별 단행본, 뉴베리 수상작 등의 유명 원서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물을 큐레이션하여 소개한다, 아이들이 영어로 게임을 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티를 QR코드로 수록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이 책은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와 엄마들에게 ‘영어 해방을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입학 전, 아이가 영어 노출 제로여도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8년의 노하우를 7주에 집약한 누리보듬식 초등 엄마표 영어 코스! ‘누리보듬 엄마표 영어 7주 연속 강연’은 “제발 누리보듬 님을 직접 만나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블로그 애독자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만들어진 강연이다. 2017년 대전에서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기대 이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첫 강연이 끝나자마자 블로그, SNS, 맘 카페 등에서 누리보듬 강연에 대한 극찬 릴레이가 이어졌고, 그 명성은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서울의 강남8학군, 목동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열의 넘치는 엄마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대전으로 몰려들었고,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지금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단순히 강연 후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누리보듬식 엄마표 영어의 효과를 맛본 엄마와 아이들의 ‘생생한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영어라는 숙제에서 완전히 해방된 느낌입니다!” “누리보듬 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도 아이도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영어 유치원, 학원보다 더 강력한 아웃풋을 얻었습니다. 알파벳도 모르던 우리 애가 18개월 만에 영어책을 읽게 되었어요.” 누리보듬의 엄마표 영어 7주 강연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7세까지 영어 노출 제로였던 아들 반디를 16세에 해외 대학에 입학시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장 현실적인 초등 엄마표 영어의 핵심만 쏙쏙 뽑아 알려주기 때문이다. 아웃풋 효과가 큰 애니메이션, 영화, 유명 원서들도 레벨별, 연령별로 엄선하여 확실한 가이드가 된다. 덕분에 독자들은 ‘영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확신을 얻고 흔들림 없는 엄마표 영어를 유지할 수 있다. 단 7주, 누리보듬식 영어 노출법을 따라하면 사교육 없이도 아이가 영어 해방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영어책 한 권 읽어준 적이 없는 엄마입니다. 영어 노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영알못 엄마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부터 레벨별 유명 원서, 영상물 큐레이션까지 엄마표 영어를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안내서! ★ 작가별 단행본, 뉴베리 수상작 등 전세계가 인정한 유명 원서 큐레이션 ★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온 가족이 함께 흘려듣기 환경을 만드는 영상물 큐레이션 ★ 책과 관련된 다양한 게임, 워크시트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티 QR코드 제공 『엄마표 영어, 7주 안에 완성합니다』는 ‘영알못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엄마표 영어 콘텐츠 가이드북’이다. 1주부터 7주까지 각 주별 실천법과 그에 맞는 콘텐츠들을 완벽 분석하여 제공한다. 1주 차에는 아이비리그 등 유명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MOOC, 미국 초등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칸 아카데미 등 유용한 지식 사이트들을 제공하여 아이가 최종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본격적인 인풋 쌓기가 이어지는 2~5주 차에는 집중듣기, 흘려듣기, 쓰기와 말하기 실력을 키워주는 콘텐츠(원서, 영상물, 교육 커뮤니티)들을 소개한다. 책의 분량과 리딩 레벨을 함께 표시해놓았기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의 수준과 학년에 딱 맞는 콘텐츠를 바로 찾을 수 있다. 6~7주 차에는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책 고르는 방법부터 리딩 레벨에 따른 뉴베리 수상작과 고전 리스트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단행본들을 작가별로 정리했고, 영어 게임과 워크시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홈페이지 QR코드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초등 입학 전, 급하게 영어 학원과 학습지를 알아보느라 분주한 엄마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이 모두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아이의 올바른 공부 습관도 잡아준다. 이것이 바로 누리보듬 엄마표 영어 7주 코스가 전국의 수많은 엄마들에게 찬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누리보듬표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발전해가는 아이의 모습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리틀 팍스를 진행한 지 4개월쯤 되자 아이가 간단한 ‘사이트 워드’를 읽기 시작했다. 참 신기했고 기특했다. 흘려듣기로 영화를 볼 때도 100%는 아니지만 영화의 캐릭터들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상황인지 영상을 통해서 파악해가는 모습도 보였다.- ‘누리보듬 강연을 들은 엄마들의 후기’ 중에서 1주 차, 첫 주제의 핵심 키워드는 ‘최종 목표’다. 내 아이의 영어, 그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다. 집중듣기나 흘려듣기 등 실질적인 실천 내용이 아니다. 이 길을 어떤 마음으로 선택하고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들이 영어 습득을 위해 지금 투자하고 있는, 또 앞으로 투자해야 할 비용, 시간, 노력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가?”- ‘내 아이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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