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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와 유물론
길 / 발터 벤야민 (지은이), 윤미애, 최성만 (옮긴이)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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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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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지은이), 윤미애, 최성만 (옮긴이)
발터 벤야민 선집 8권. 발터 벤야민 사상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마르크스주의와 관련, 특히 문학(더 범위를 넓혀 미학까지) 분야에서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작가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이다. 하지만 벤야민과 가장 두터운 친분을 나누었던 게르숌 숄렘과 테오도르 아도르노는 벤야민 사상의 정수는 브레히트의 그늘을 벗어나야 빛을 볼 수 있다고 했으며, 이를 직접적으로 벤야민에게 충고했다.해제: 벤야민, 브레히트를 만나다: 동의와 유보 사이에서 5 전집 편집자들의 해설: 벤야민과 브레히트 33 옮긴이의 말 46 제1부: 브레히트 관련 글들 베르톨트 브레히트(1930) 65 <브레히트의 작품에 대한 주해> 브레히트 주해에서(1930) 81 서사극에 나오는 가족드라마(1932): 브레히트의 「어머니」 초연에 대하여 93 프롤레타리아트의 호칭을 불러서는 안 되는 나라: 브레히트의 단막극 여덟 편의 초연에 대하여 103 서사극이란 무엇인가(제1판, 1931): 브레히트에 대한 연구 113 서사극이란 무엇인가(제2판, 1939) 137 브레히트의 시 주해(1938) 153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소설(1935) 211 스벤보르의 여름 일기 1934 231 1938년 일기 251 제2부 유물론 관련 글들 프롤레타리아 아동극의 프로그램(1929) 269 공산주의적 교육학의 사례(1929) 281 거리산보자의 귀환(1929) 289 한 아웃사이더가 주목을 끌다(1930):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사무원들』에 대하여 301 [서평]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사무원들. 최근의 독일로부터』(1930) 315 독일 파시즘의 이론들(1930): 에른스트 윙거(편)의 모음집 『전쟁과 전사들』에 대하여 323 좌파 멜랑콜리(1930): 에리히 케스트너의 새 시집에 대하여 347 위기와 비판(1930): 잡지 『위기와 비판』에 관한 메모 359 생산자로서의 작가(1934): 1934년 4월 27일 파리의 파시즘 연구소에서 행한 강연 365 파리 편지 1(1936): 앙드레 지드와 그의 새로운 적 399벤야민 사상의 한 축인 마르크스주의 예술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베르톨트 브레히트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사상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마르크스주의와 관련, 특히 문학(더 범위를 넓혀 미학까지) 분야에서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작가는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이다. 하지만 벤야민과 가장 두터운 친분을 나누었던 게르숌 숄렘(Gershom Scholem) ― 숄렘은 “브레히트라는 인물이 1930년대에 벤야민의 생산적 작업에 끼친 영향은 불운”이라고 했다 ― 과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Adorno) ― 아도르노는 벤야민 사상의 정수는 브레히트의 그늘을 벗어나야 빛을 볼 수 있다고 했으며, 이를 직접적으로 벤야민에게 충고했다 ― 는 벤야민의 브레히트에 대한 관심과 교분에 끝까지 난색을 표명했다. 하지만 벤야민에게는, 두 가지 이유에서 브레히트와의 만남은 거의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는 두 사람이 공유한 반(反)부르주아적인 관점이다. 벤야민이 자만에 빠진 부르주아적 학문과 일절 상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처럼 브레히트도 부르주아적 연극의 오만함과 자기기만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또한 벤야민이 학계 진출을 포기하고 비평가로 진로를 바꾸겠다고 생각한 즈음에 독일에는 그가 보기에 비평할 만한 대상이 없었다는 점이었다(따라서 브레히트가 베를린 연극계에서 이름을 떨치기 전에 벤야민이 관심을 보인 것은 무척 유의미하다). “브레히트의 작품이야말로 내(벤야민)가 아무런 공식적인 이의 없이 지지한다” 하지만 숄렘이나 아도르노처럼 벤야민의 가까운 지인들이 보여준 태도는 벤야민이 왜 브레히트를 지지하고 그와 연대하고자 했는지(벤야민은 브레히트의 작품이야말로 자신이 비평가로서 아무런 공식적인 이의 없이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에 대한 이해가 턱없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벤야민은 1931년 발표한 에세이 「좌파 멜랑콜리」에서 에리히 케스트너(Erich K?stner)의 시집을 비평하면서 “정치적 투쟁을 결단의 강박으로부터 즐김의 대상으로 변환하고 생산수단으로부터 소비품목으로 변환”한다고 비판한다. 1934년 파리의 한 파시즘 연구소에서 행한 강연인 「생산자로서의 작가」에서도 상당수의 작가들이 “신념의 차원에서는 혁명적 발전을 이루었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노동, 그 노동이 생산수단에 대해 갖는 관계, 그 노동의 기술에 대해서는 실제로 혁명적인 사고를 철저히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벤야민에 따르면, 문학과 예술의 정치화는 정치적인 신념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고 기술적 실천에서의 혁명적 사고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즉 “정치적 경향은, 그것이 아무리 혁명적이라 할지라도 작가가 프롤레타리아와의 연대를 단지 신념의 측면에서만 경험하고 생산자로서 경험하지 않는 이상 반혁명적으로 기능하게 된다”라고 그는 내다보았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둔다면, 벤야민에게서 브레히트는 예술적, 기술적 수준과 정치적 경향을 결합한 문학을 가장 잘 구현한 작가였다. 10여 년에 걸친 두 사람 사이의 긴밀한 지적 교류와 연대는 문학적 실천에 대한 일치된 의견에 토대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이 역사의 벼랑 끝까지 몰리는 상황에서 반(反)파시즘의 힘을 모색하던 두 사람은 어떤 식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추구하든 철저함의 요구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도 일치했다. 당시 리얼리즘 개념을 규범적으로 고수한 게오르크 루카치(Georg Lukacs)나 알프레트 쿠렐라(Alfred Kurella)의 마르크스주의 미학을 반대한 것도, 기술로 인해 변화된 새로운 생산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예술은 파시즘이라는 시험대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카프카 문학세계에 대한 이견(異見) 물론 두 사람 사이에 모든 것이 항상 일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문학세계를 둘러싸고 이견을 드러냈던 부분은 그들이 결코 서로 간에 절대적 호응만으로 이어진 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즉 브레히트가 보기에 카프카의 작품들은 현대 사회의 부정성을 인식하게 해주는 유용한 이미지들이 들어 있음을 인정하지만, 소외라는 경험으로부터 환각적인 악몽을 만들어내는 서술기법에는 분명하게 반대한다(이러한 해석은 브레히트의 실용주의적인 사고방식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반면에 벤야민에게 카프카의 의미는 브레히트식의 사회학적 관점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벤야민이 보기에 카프카 문학을 여는 열쇠는 무엇보다도 최후의 심판이 어떤 형태로 인간의 역사에 진입하게 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있기 때문이다. 브레히트가 우화(寓話)의 교육적 효과에 비추어 카프카를 실패한 우화작가로 본 반면, 벤야민은 카프카 산문에서 신비주의자와 우화작가, 제스처의 모호한 언어와 지시적 언어, 공상가와 현자의 이중성을 긍정적으로 발견한다(다만 벤야민은 카프카의 문학세계를 ‘신학적인 질문’만 가지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한다). 관념적인 인간이 아닌 구체적인 인간이 처한 현실의 인식을 목표로 내세운 점에서 둘은 일치했다 숄렘이나 아도르노가 생각했던 것처럼 벤야민은 브레히트와의 관계 속에서 한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 이행한 것도 아니고 양극단을 이론적으로 매개하고자 한 것도 아니다. 그가 의도한 것은 오히려 양극단 사이에서 마치 문지방 위에 서 있듯 긴장을 견뎌내는 데 있었다. 숄렘은 벤야민 사상의 양가성을 “종교와 정치의 뒤죽박죽”이라고 폄하했지만, 벤야민은 자신의 양가적인 사유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의 아포리아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이 아포리아는 수미일관하게 사색하는 철학자의 체계적인 사유를 통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개입하는 사유의 실현 가능성에 더 무게중심이 갈 때, 벤야민은 관념적인 인간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이 처한 현실의 인식을 목표로 내세웠다. 관념적인 부르주아 아동심리학에 맞서 “마르크스주의적이고 변증법적인 인간학”을 기획한 것도, “오늘날 사회의 근본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분명한 의식에 근거를 두고” “계급투쟁의 지반 위에서” 지적 생산의 협업 모델을 만들고자 한 것도 이러한 그의 목표의 일환이었다. 극단적 입장들 중 한 극단에 신적 질서, 구원의 이념 등에 대한 신학적 사유가 놓여 있다면, 다른 한 극단에 인간 고유의 실천에 대한 유물론적 사유가 놓여 있다. 여기서 벤야민은 양극단 사이를 오가는 진폭, 합치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동시에 작동시키는 자유를 언급하면서 이를 위험의 순간과 연관시킨다. 학문적 사유체계의 차원에서는 양극단으로 보이고 합치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지만, 위험의 순간에 그것들은 정신의 현존을 위해 동등하게 요구되는 지침들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양극단에 위치한 사상체계로 환원되는 인식이 아니라 양극단 사이의 자장 속에서 그때그때 형성되는 각성과 경험이다. 브레히트와의 관계가 벤야민에게 갖는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후자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이다.사람들이 살아 있는 작가들에 관해 논하면서 공평하고 명철하고 객관적으로 말했다고 하는 주장은 늘 부정직하다.
35년 6
비아북 / 박시백 (지은이)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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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 (지은이)
박시백의 대하역사만화.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만화로 다루고 있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전 7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6, 7권에서는 우리 현대사에서 청산하지 못한 과거, 친일파의 탄생과 인물 면면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있어서 역사의 단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국내외를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작가는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로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35년'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프롤로그| 1930년대 후반, 세계는 제1장 억압 속의 내선일체 미나미 총독 인력의 강제 동원 황국신민화 사상전향 정책과 전향자들 수양동우회와 흥업구락부 친일 조직들 제2장 국내의 저항 1930~1940년대의 종교운동 일장기말소사건 공산주의 운동 세력 대중운동 제3장 동북항일연군 조국광복회와 보천보 습격 김일성 전설 일제의 토벌 전략과 간도특설대 백척간두의 항일연군 투항자들, 협력자들 제4장 중국 관내 항일 세력의 대응 민족혁명당 한국국민당과 장정기 임정 통합을 위한 진통 조선의용대와 광복군 창설 제5장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긴장하는 고려인 악몽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스파이란 이름으로 |부록| 6권 연표 6권 인명사전 사료 읽기 참고문헌믿고 읽는 박시백의 《35년》 완간! 박시백 화백의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만화로 다루고 있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전 7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6, 7권에서는 우리 현대사에서 청산하지 못한 과거, 친일파의 탄생과 인물 면면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있어서 역사의 단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국내외를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작가는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로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35년’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35년! 박 화백은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변발을 한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그림이 주는 정교함은 《35년》에서도 드러난다. 4권에 나오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장면에서 윤봉길 의사는 ‘수통 폭탄’을 단상의 일본군사령관에게 던진다. 우리는 그동안 ‘도시락 폭탄’으로 알고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과 ‘수통 폭탄’ 2개를 준비했고, 의거에는 ‘수통 폭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를 생생한 한 컷의 그림으로 시각화했다. 1권에서 묘사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작가는 사실과 디테일을 동시에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여성 독립운동가부터 밀정 등 친일 부역자까지, 인물과 사건이 살아 숨 쉬는 35년! 《35년》은 가혹한 탄압으로 조선을 집어삼킨 조선총독부와 경찰들,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나라와 동족을 팔아넘긴 친일파들, 민중의 들끓는 저항이 폭발했던 3.1혁명의 순간들과 그 이후의 대중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분열, 식민지 경성에서 벗어나 간도·연해주·상하이·하와이를 넘나들며 해외에서 독립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이들, 무장투쟁과 의열투쟁으로 독립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독립투사들, 우리에게 다소 생소했던 김알렉산드라, 윤희순, 남자현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7권까지 약 1,00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사회주의자와 민족주의자가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얽히고설킨 관계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박 화백은 만평작가 출신답게 촌철살인의 감각으로 당대의 사건과 인물들을 현재적 시점에서 재해석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한 부록으로 수록된 연표를 통해 각 연도별로 국내와 세계의 사건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인명사전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의 생애와 역사적 평가에 대해 촘촘한 정리를 곁들였다. 특히 7권에서는 만주침공과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등의 승승장구에 많은 공산주의자, 민족주의자가 친일파로 전향한 과정과 행위 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주로 사회지도층으로 귀족, 관리, 군인, 예술계, 종교계,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된 친일파들은 전쟁 협력과 내선일체를 선전하는 일에 적극 나섰다. 해방 이후에도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우리 사회의 지도층으로 자리 잡았다. 만화를 통해 스토리로 이해하고, 부록을 통해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만나보자. 한국 사회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35년!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 조선인은 근대인으로 변모했다. 일본의 폭압적인 통치하에서 내적 갈등을 거듭한 식민지인이자 근대화된 신분.토지제도를 경험한 세대, 무엇보다 독립을 향한 끊임없는 투쟁을 지속한 혁명가로서의 조선 민중들. 그들은 현재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원형(原型)이다. 박시백의 《35년》은 이 원형의 시간,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를 생생히 복원한다. 단순히 박제된 정보를 전시하고 나열하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사회적 현실과 호흡하는 소통으로서의 역사. 이처럼 원형으로서의 역사와 현재의 우리를 비교하는 일은 곧 ‘왜 역사를 배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가닿는다. 저자 박시백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흔히 답한다. 하지만 나랏일을 하는 이가 아닌 평범한 우리에게는 좀 추상적인 답변이다. 혹자는 역사에서 살아갈 지혜를 얻는다고도 한다. 그런데 항일투쟁의 길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었던 반면 친일 부역의 길은 안락과 영화의 길이었다. 후자처럼 사는 게 역사에서 얻는 지혜가 되어버리고 만다면 역사를 배우는 건 너무 참담한 일이 된다.” 세계사적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본 35년! 《35년》의 또 다른 특징은 역사를 바라보는 민족주의적.국가적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사적 맥락을 고려했다는 점에 있다.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는 일제의 탄압과 우리의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수탈과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을 통한 전 지구적이며 유기적인 정세 속에서 흘러온 것이다. 이를테면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나 볼셰비키 정권이 들어서자, 독립운동 진영에서도 이에 발맞춰 이동휘가 한인사회당을 조직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제창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내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민중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여운형은 급변하는 정세를 주시하며 신한청년당을 조직해 대대적 독립운동을 준비한다. 이처럼 《35년》 각 권의 프롤로그에는 세계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사(前史)를 소개하여, 우리의 일제강점기를 기존과 다른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사관과 관점이 균형 잡힌 35년!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보이는 앎’을 왜곡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능동적 태도가 우선해야 한다. 전작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철저한 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왕조사의 숨겨진 재미를 선사했던 박시백 화백은, 《35년》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흐름을 잇는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좌우 대립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사관(史官)’의 위치에서 기계적 중립을 거부한다. 관조의 자세에서 벗어나 왜곡되지 않은 사관(史觀), 흔들리지 않는 관점, 그리고 충실한 역사 해석만이 우리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35년》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간행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친일인명사전》을 기본 텍스트로 삼았고, 그밖에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사편찬위원회 등의 연구 자료와 100여 권가량 되는 단행본들을 참고해 공부하며 스토리를 짜는 공부의 기간만 4년여가 걸렸다. 또한 9명의 현직 역사 교사가 편집에 참여하여 역사적 사실관계를 바로잡았고, 밀도 있는 작품을 독자에게 전하기 위한 교정과 정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35년! 일제강점기는 대개 유관순의 3?1만세운동과 윤봉길의 의거, 김좌진의 청산리전투 등 일부 영웅적 인물과 사건에만 치중해 각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식민지를 살아가며 독립을 위해 애쓴 수많은 민중들과 그들이 남긴 유산은 훨씬 광범위하다. 《35년》은 그 수많은 역사적 쟁점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예컨대 임시정부의 활동과 분열, 사회주의 운동의 분화,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 세력의 갈등과 통합 등 복잡하고 어려워 소외되었던 쟁점들을 그림과 사진, 표 등의 시각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지도와 함께 대표적 사건이나 인물이 인포그래픽으로 소개된다. 지리적 정보와 함께 제시되는 사진 자료와 간략한 내용 정리를 통해, 독자가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만화와 교과서(역사 부도) 구성과의 결합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교육 현장에도 실질적인 연계와 활용이 가능하며, 수업을 통해서는 상세히 알 수 없었던 쟁점들을 보완하는 보조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만화로 역사를 기록한다 역사는 언제나 3차원적이다. 우리가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은 언제나 1차원적 텍스트를 통해서였지만, 식민지 조선을 뛰어다니며 만세를 외쳤던 이들은 분명 우리와 같은 시공간 안에서 숨 쉬던 이들이다. 만화는 그런 현실의 시공간과 가장 가깝고, 그들이 살았던 삶을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매체다. 박시백 화백은 만화를 프로덕션 분업 체제로 제작하는 최근의 추세와 달리 콘티 작업부터 그림과 채색까지 모든 과정을 홀로 담당한다. 작업일정은 더디지만 일반 학습만화처럼 정보와 그림이 따로 놀지 않고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완성도 높은 교양만화를 선보인다. 또한 만화 속 인물의 대사도 작가의 손글씨로 직접 그려 글과 그림의 전달력을 높였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일제 강점 35년의 역사는 부단한, 그리고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라고 말한다. 더불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힌다. 물론 일제강점기를 다룬 많은 책들이 이와 비슷한 무게감을 가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35년》이 만화라는 사실이다.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만화로 기록한다는 것은, 사료의 텍스트가 가진 딱딱함을 부드러운 선으로 바꾸고, 독립운동가들의 피 끓는 외침을 컷과 컷의 간극으로 표현하며, 그들이 흘린 피로 색을 칠하는 작업이 아닐까.
자존감 수업
심플라이프 / 윤홍균 글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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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홍균 글
정신과 의사 '윤답장'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틈만 나면 뭔가를 배우고 열심인데 늘 결핍감에 시달리는 사람, 겸손과 배려가 넘쳐 자존감까지 떨어진 사람,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 눈치보는 사람, 사랑과 이별의 과정이 유난히 힘든 사람, 진짜 원하는 것이 뭔지 헷갈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감정과 싸우느라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 결국 이런 모습이 싫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Prologue 문제는 자존감이다 Part1 자존감이 왜 중요한가? 1 자존감의 세 가지 축 2 자존감에 대한 오해와 편견 3 왜 지금 자존감이 중요한가 Part2 사랑 패턴을 보면 자존감이 보인다 1 사랑받을 자격을 의심하는 사람들 2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는 사람 3 끊임없이 묻고 확인하는 사랑 4 싸우면서 끊지 못하는 관계 5 이별이 무서워 떠나지 못하는 사랑 6 미움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 :: 2장을 마치며: 사랑 탓도, 내 탓도 아니다 Part3 자존감이 인간관계를 좌우한다 1 나는 얼마나 인정받고 있을까 2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직업이 있다 3 나는 얼마나 쓸모 있는 존재인가 4 결정 장애에 빠진 사람들 5 심리학 책을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이 그대로인 이유 6 나는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7 눈치 보는 사람의 심리 8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들 :: 3장을 마치며: 적당한 거리가 나를 지켜준다 Part4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들 1 왜 감정은 뜻대로 조절하기 어려울까 2 감정 조절을 위해 구별해야 할 것들 3 다루기 힘든 감정 다루기: 창피함, 공허함, 양가감정 4 뜨거운 감정 다루기: 자기혐오, 죄책감, 자기연민, 자기애 5 차가운 감정 다루기: 실망, 무시, 냉소, 무관심 :: 4장을 마치며: 감정이라는 에너지를 이용하라 Part5 자존감 회복을 위해 버려야 할 마음 습관 1 미리 좌절하는 습관 2 무기력 3 열등감 4 미루기와 회피하기 5 예민함 :: 5장을 마치며: 받아들이심리학 책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 그대로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정신과 의사 ‘윤답장’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틈만 나면 뭔가를 배우고 열심인데 늘 결핍감에 시달리는 사람, 겸손과 배려가 넘쳐 자존감까지 떨어진 사람,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 눈치보는 사람, 사랑과 이별의 과정이 유난히 힘든 사람, 진짜 원하는 것이 뭔지 헷갈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감정과 싸우느라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 결국 이런 모습이 싫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칼럼과 방송을 통해 ‘윤답장’ 선생으로 유명한 저자는 “나도 뒤처지는 기분, 포기하고 싶은 마음, 중독에 빠져 희망을 놓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곤 했다”고 고백하며, 자신이 그랬듯 더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회복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자존감에 올라타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 운명인데, 자존감은 자전거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 책은 자존감이라는 자전거를 타는 법을 알려주고, 넘어지지 않고 오래 타는 법,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 착용해야 할 보호장비에 대해서 알려준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우리는 분명 한두 번 넘어질 것이다. 자전거를 배운 지 30년이 넘은 사람도 가끔 넘어지고 깨지는 이치와 같다. 하지만 자전거를 일으켜 다시 올라탈 줄 알며, 상처를 치료할 줄 아는 사람은 더 이상 자전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주 타고 싶고, 애용하며, 즐기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지금, 당신의 자존감은 안전한가? 자꾸만 불안하고, 작아진다면 자존감을 점검해봐야 할 때 만약 지금 당신이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무기력하며 반복적으로 우울하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자주 싸우며 상처받고 후회와 자책을 반복한다면... 이별이 두려워 만나지 말아야 할 누군가와 계속 만나고 있다면... 뭔가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고 회피하는 습관이 있다면... 진실하고 착하게 살아온 게 되려 억울하게 느껴진다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속엣말을 참다가 후회하는 일이 잦다면... 작은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느라 시간만 보내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당신의 자존감을 점검해봐야 할 때다. 자존감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하지만 만족감 높은 삶을 살려면 평균 이상의 자존감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나를 사랑하고 싶다’ ‘자신감을 갖고 싶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자존감을 체크해봐야 한다. 심리학 책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 그대로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정신과 의사 ‘윤답장’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낮은 자존감 때문에 방황하던 필자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진솔하게 녹여낸 글에, 섬세하면서도 냉철한 해석을 곁들여 ‘대중성과 전문성이 잘 결합된, 밀도 높는 컨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다양한 칼럼과 방송을 통해 인정받은 의사이자 친절한 ‘윤답장’ 선생으로 유명한 저자는 “나도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던 시기가 있었다. 뒤처지는 기분, 포기하고 싶은 마음, 중독에 빠져 희망을 놓고 싶은 충동에 자주 사로잡히곤 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랬듯 더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회복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뭐냐고 물으면 시원하게 답하는 책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존감을 실제로 높여주는 실천법과 행동’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는 면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심리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은 변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나를 사랑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을 믿어라’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나를 사랑하자고 수백 번 되뇌인다고 해서 자기애(自己愛)가 저절로 솟아나진 않는다. 자신을 향한 시선, 마음, 감정, 행동이 자존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존감이 올라가면 감정,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쳐 자신감, 자기애, 삶의 만족도 저절로 올라간다. 일, 사람, 사랑, 관계 때문에 무너진 자존감 되찾아주는 ‘자존감 수업’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법 알려주는 책 이 책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수시로 경험하는 억압과 불안, 감정적 모순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한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정작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에는 인색했던 우리들에게 ‘나를 사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먼저 자존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일(직장생활), 사람, 사랑, 관계맺기를 2~3장에 걸쳐 비중있게 다룬다. ‘사랑받을 자격을 의심하는 사람’ ‘끊임없이 묻고 확인하는 사랑’ ‘이별이 무서워 떠나지 못하는 사랑’ ‘미움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하는 사랑’ 등 사랑의 패턴과 자존감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자존감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식도 집중 점검한다. 고개를 끄덕일 만한 예리한 분석과 사례도 인상적이지만 매 페이지마다 쏟아져나오는 밑줄 긋고 싶은 말들, 정신과 의사 특유의 냉철하고 단호한 말투가 깊은 공명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저자는 취약한 환경에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 즉, 계약직/비정규직, 워킹 맘, 전업주부, 감정노동자, 동료의 사직을 바라보는 직장인, 수험생/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현실을 바꿀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처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 예로 직장인이라면 직장 만족도, 직업 만족도, 자기 만족도를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써 자존감을 지켜내라고 권한다. 책은 이처럼 일터에서, 집에서, 사랑과 사람에게 상처받고 무너진 마음을 차분하게 위로하고 쓰다듬으며, 스스로 자존감을 일으켜세우도록 독려한다. 전문가가 작심하고 만든 독창적 훈련법 따라하다보면 저절로 자존감 높아지는 ‘자존감 사용설명서’ “자존감이 정말 높아질 수도 있나요?”라는 질문에 이 책은 “반드시 올라간다”고 답한다. 저자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자존감에 올라타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 운명인데, 자존감은 자전거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 책은 자존감이라는 자전거를 타는 법을 알려주고, 넘어지지 않고 오래 타는 법,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 착용해야 할 보호장비에 대해서 알려준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우리는 분명 한두 번 넘어질 것이다. 자전거를 배운 지 30년이 넘은 사람도 가끔 넘어지고 깨지는 이치와 같다. 하지만 자전거를 일으켜 다시 올라탈 줄 알며, 상처를 치료할 줄 아는 사람은 더 이상 자전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주 타고 싶고, 애용하며, 즐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런 생각과 오랜 고민 끝에 태어난 자존감 훈련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만큼 간단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놀랄 만큼 효과적이다. 예컨대 무기력에 빠진 사람에게는 는 명령부터 예민한 사람을 위한 를 비롯해 등 흥미진진한 방법들을 단계별로 곳곳에 소개한다. 이 훈련에는 매우 인상적인 점이 있는데, 필자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평소 심리상태를 간파해 그들이 느낄 저항감과 불편함마저 이해시키고 설득해낸다는 점이다. 예컨대 를 제안하면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내가 무슨 자격으로 선물을 받아?” “이런다고 정말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될까?”라고 느낄 것을 예상해 공감하고 건드려줌으로써 독자가 심리적 저항을 풀고 행동하도록 이끈다. 책을 읽으면서 강력한 신뢰와 위안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게 매 단계마다 제시된 24개의 훈련을 차례로 따라가다보면 독자는 저절로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의 의지와 판단, 행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수업까지 함께 한다면 어느새 책을 읽기 전과 완전히 다른 시선과 자존감으로 무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존감 낮은 건 부모님 때문? 칭찬 많이 받은 아이가 자존감 높다? 잘못된 칭찬은 공허감만 키우고, 자존감은 부모에게서 온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존감에 대한 오류와 편견 저자는 자존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존감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늘었다며, 자존감의 의미와 가치가 필요 이상으로 축소되거나 과장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는다. 그 중 가장 널리 퍼진 오류가 “부모님의 사랑을 덜 받아서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설령 그렇다 해도 부모에게 집착했다간 회복은커녕 가족 사이에 불화만 커진다고 우려한다. 또 “칭찬이 부족하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자존감만 회복되면 행복해진다” “자존감이 강하면 나르시시스트가 된다”는 생각은 정보과잉과 일반화가 부른 오류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바로잡아준다. 예컨대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공허함을 키우고 칭찬에 대한 환상과 갈망을 일으켜 자괴감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자존감을 잘 회복한 사람은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라 허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된다고 주장한다. 자기혐오, 죄책감, 무기력, 열등감, 창피함, 분노, 슬픔, 우울, 불안 등 자주 느끼는 핵심 감정 다스리게 만드는 ‘감정 사용설명서’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주로 느끼는 감정들을 집중적으로 해부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자기혐오, 죄책감, 무기력, 열등감, 후회, 불안, 우울, 공허감, 양가감정 등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수시로 빠지는 감정은 따로 있다. 저자는 이런 감정이 찾아왔을 때 압도당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감정 에너지를 역이용해 타인과 자신에게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준다. 특히 가장 자주 느끼는 ‘핵심 감정’을 찾아내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한마디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활용할 ‘감정 사용설명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을 시종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게,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용기를 북돋운다. 이 감정 훈련을 거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이 되며, 타인과 분명한 선긋기가 가능해진다. 균형잡힌 자기애와 당당함은 덤이다. 불안과 분노, 경쟁과 비교 시대, 취약해진 내 자존감 어떻게 지킬 것인가? 우리는 매일 끔찍한 대형사건 사고를 접하고, 혐오와 분노로 온나라가 패를 갈라 싸우는 최악의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다. 위안을 얻고자 피해들어간 SNS에서조차 비난의 뭇매가 성행하는가 하면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나누며 이웃이라 부르지만 진짜 내 편은 아무도 없다는 박탈감과 외로움도 동시에 느낀다. 이런 환경은 건강한 자존감마저 일시에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뿐만 아니다. 끊임없이 개인을 소진시키는 직장 생활, 취업이 불가능한 사회 구조, 안전히 보장되지 않는 사회망 등은 아이러니하게 착하고 성실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죄책감을 자극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제아무리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된 셈이다. 바야흐로 대한민국 전체가 총체적 ‘자존감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렇게 고독하고 외롭고 위태로운 때일수록 각자가 높은 자존감으로 무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 나를 공격해도, 더러 실수나 실패를 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으려면 그 바탕이 탄탄한 자존감이 버티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높은 자존감은 위태로운 시대에 더욱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무기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 자존감 있는 삶!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 강력한 마음 반창고 자존감이 높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자존감을 높여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묵은 숙제를 푼 듯한 청량감을 선물한다. 균형잡힌 시각과 흡입력 있는 문장 덕분에 단숨에 끝까지 달려가게 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틈만 나면 뭔가를 배우고 열심인데 늘 결핍감에 시달리는 사람, 겸손과 배려가 심해 자존감까지 떨어진 사람,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 솔직하지 못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 사랑과 이별의 과정이 유난히 힘든 사람,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감정과 싸우느라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 결국 이런 자신이 싫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럼에도 상황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가이자 실천 지침서다. 또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겐 강력한 마음의 반창고가 되어줄 것이다. 붙이면 서서히 상처가 낫고, 굳은살이 생겨 다시는 덧나지 않는 반창고 같은 책 말이다. 자존감이 개인, 가족, 자녀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부모나 교육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자존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위즈덤하우스 / 이보연 (지은이)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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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놀이
이보연 (지은이)
국내 최고의 놀이 전문가 이보연 소장님이 전문 분야인 놀이를 주제로 『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를 출간했다. 인간의 뇌는 생애 첫 3년 동안 가장 급속하게 발달하고, 각 발달마다 ‘결정적 시기’가 있어 시기에 맞는 자극이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 저자는 인지, 언어, 신체, 정서, 사회성 모두 0~5세가 최적의 발달 시기라고 강조하며 출생 직후부터 48개월까지 단계별로 알맞은 자극을 제공하는 애착놀이 120가지를 선별해 소개한다. 놀이를 하며 보호자와 교감하고 안정적 애착을 경험한 아이는 자존감의 토대인 자아 긍정감도 형성할 수 있다. 비싼 장난감도, 특별한 장소도 필요하지 않다. 이 책과 함께라면 아기와의 소중한 일상이 놀이이자 성장 자극으로 마술처럼 변할 것이다.Prologue 부모 역할과 놀이 아기와 놀이할 때의 마음가짐 Chapter 1(0개월~12개월): 우리 아이에게 어떤 눈부신 변화가 일어날까요손가락 잡기 그래, 바로 그 책이야! 온몸으로 사랑해 마주보고 말해요! 천의 얼굴 손수건을 잡아라! 자전거 놀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물조물 마사지 하나, 둘, 셋, 아기 체조 시~작! 잡고 말 거야! 딸랑딸랑 딸랑이 흔들흔들, 쓰담쓰담 으랏차차, 발차기 작은 음악회 거울아! 거울아! 까꿍 놀이 요리조리 뒤집기 추적자 놀이 흠~ 스멜~ 손으로 만져요! 두 손으로 짝짝짝! 세상 구경 옹알옹알 옹알이 거울 속 내 모습 우리집이 워터파크 오프로드 어드벤처 날아라, 비행기 손가락 쏙쏙 꾹꾹! 만능 손가락 수다 타임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신나는 난타 곤도잼짝 손가락 숟가락 뜯고 찢고 공을 굴려요! 소꿉장난 발등 걸음마 Q&A | 이런 점이 궁금해요! Chapter 2(12개월~24개월): 우리 아이에게 이동 능력이 생겼어요아기 코알라 나비처럼 훨훨, 토끼처럼 깡충깡충 주세요, 고마워요! 아장아장 산책 아기 거인 이불 탐험 여행 구불구불 런웨이 흔들흔들 쿠션 오래오래 매달리기 더 높이, 더 높이 신나는 볼링 눈은 어디 있나, 여기! 숨바꼭질 미로 탈출 뜯어져라, 얍! 짝꿍 찾기 바벨탑 뚜껑을 찾아라! 어디에 숨었을까? 가족사진 요상한 촉감놀이 엄마가 된 아기 그대로 멈춰라 옛날 옛날에~ 거울 속의 나 이게 나야?! 전화가 왔어요! 주인을 찾아라! 손가락 그림 쉬 쉬, 응가 응가 돼지 저금통 | Q&A | 이런 점이 궁금해요! Chapter 3(24개월~36개월): 자아가 독립하고 감정과 사고가 발달해요조물조물 반죽놀이 나 꾸미기 병원놀이 우리집 미장원 나의 그림자 아기의 집 집게로 꽉! 데굴데굴 김밥말이 손가락 탐정 그릇에 골인! 혼자서도 잘 입어요! 로션 마사지 끼리끼리 나뭇잎 맛있는 얼굴 나는 누구게? 싹둑싹둑 가위질 화장실 벽화 그리기 잘 차려진 밥상 꼬물꼬물 바느질 너희가 패턴을 알아?! 느낀대로 그려요! 숨은 색깔 찾기 그림 설명회 신문지 공 농구 무엇이 바뀌었을까? Before&After 고양이를 찾아라 내가 도와줄게 식탁 매트를 만들어요! 누군지 알아맞혀 보세요! 짝 찾아 선 긋기 그림 찾기 | Q&A | 이런 점이 궁금해요! Chapter 4(36개월~48개월): 더 큰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해요! 개구리 점프 공이다, 공! 자르고 붙이고 우리집 가게 상자 마트료시카 보물찾기 즐겁게 춤추고 노래해요! 무엇이 없어졌지? 노래가 끝나기 전에 도와주세요! 공감 요정 미션 컴플리트 “가나다” 노래 거미줄 놀이 비눗방울 불기 신문지 징검다리 사라져라, 도깨비 선행 체험 글자 탐정 인터뷰 게임 | Q&A | 이런 점이 궁금해요!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0개월~48개월, 놀면서 똑똑해지는 우리 아기 맞춤 놀이법 엄마 배 속에서부터 발달을 시작한 두뇌는 아기가 제한된 환경에서 넓은 세상으로 이동한 출생 직후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있다. 뇌 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생애 첫 3년 동안 가장 급속히 발달하고, 발달을 이루는 최적의 시기가 정해져 있다. 이보연 놀이전문가는 특히 인지·언어·신체·정서·사회성과 연관된 뇌의 발달이 모두 0~5세 사이에 결정적 시기를 맞이한다고 짚어내고, 이 책에서 시기별로 알맞은 자극을 제공할 수 있는 올바른 놀이 120가지를 월령별, 발달 수준으로 구분해 명확하게 제시한다. 매우 적극적인 학습자인 아기들은 재미있다고 느껴질 때만 열심히 배울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부모는 아기와 함께 놀며, 놀이라는 즐거운 방식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자극을 제공하고, 생존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채워주어야 한다. 놀이는 아기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고 연습하는, 생존을 위한 학습 과정이기 때문이다. 놀이치료 전문가 이보연 소장이 엄선한 결정적 정서 발달 놀이법 “안정적 애착이 아이의 자존감으로 발전합니다.” 20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놀이 전문가 이보연 소장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엄마, 아빠라고 단언한다. 아직 마땅한 놀이 상대를 갖지 못했고,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 놀이를 지속하기 어려운 아기들에게 부모만 한 놀이 상대는 없다. 아기에게 부모는 보호자이며 친구,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이런 소중한 존재와 일상적으로 놀이를 하며 교감하고 안정적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신뢰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일상 속 놀이를 통해 따뜻한 교감과 신뢰가 쌓여 형성된 긍정적 정서와 성취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자존감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싼 장난감이나 특별한 장소는 필요 없습니다.” 지금 우리 아기에게 꼭 필요한 놀이만 소개해요. 아기 발달의 개인차, 아기들의 주의력과 기억력 수준, 기질, 매일의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이보연 전문가는 놀이는 아기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행동을 눈으로 쫓고 말과 행동으로 따라한다면 매우 즐거운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놀이별로 보호자가 하면 좋은 행동과 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놀이방법을 제시하고, 놀이의 주의사항과 응용법, 발달효과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모든 챕터의 가장 앞쪽에 연령별 아기의 주요 발달 사항을 제시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놀이와 발달에 대한 질문을 뽑아 정리해 수록했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룬 애착놀이 120가지는 누워있는 아기에게, 수유를 하며, 목욕 시간에, 로션을 발라주며, 유아차를 타고 외출할 때, 음식을 먹을 때 등 모든 일상을 놀이이자 성장 자극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비싼 장난감이 없어도 괜찮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집 안의 작은 물건들, 간단히 구할 수 있는 준비물이 집을 완벽한 놀이 장소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활 놀이로 하루 5분이라도 아이와 즐겁게 놀아준다면 아이는 점점 발달을 이뤄내며 눈부시게 성장할 것이다. 이토록 경이로운 성장발달을 보이는 생애 첫 해, 부모는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여 아기의 발달을 촉진시켜주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애착과 감각 운동 통합’ 발달에 집중해야 합니다. 앞서 발달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했는데, 바로 생애 첫 해인 영아기가 애착과 감각 운동 통합발달의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애착은 따뜻한 접촉을 통해 아기를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주며 아기의 발달수준에 적절한 자극을 제공할 때 가장 잘 발달되는 것입니다.Chapter 1_ 0개월~12개월 눈은 어디 있나, 여기!노래를 부르며 신체와 사물에 대한 인식을 발달시키는 놀이입니다.놀이 방법• <눈은 어디 있나?> 노래에 아기 이름을 넣어 부릅니다. 신체부위 명칭이 나올 때마다 아기의 손을 잡고 해당 신체부위를 짚어줍니다.“지수 눈은 어디 있나? 여기! 지수 코는 어디 있나? 여기!”•노래에 보호자를 넣어 부르며 아기가 맞는 신체부위를 짚도록 합니다. 서투른 아기라면 손을 잡고 도와주면 됩니다.“엄마 입은 어디 있나? 여기~ 와, 잘 찾네!”“아빠 귀는 어디 있나? 어디 있나? 여기!”Chapter 2_ 12개월~24개월
조연의 반격은 없다 1~3 세트 (전3권)
와이엠북스(YMBooks) / 박귀리 (지은이)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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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북스(YMBooks)
소설,일반
박귀리 (지은이)
박귀리 장편소설. "선택해라. 평생을 비참하게 내 밑에서 개처럼 길지, 아니면 여기서 개죽음을 당할지." 소설 <태양이 흐르는 강> 속 평범한 하녀에게 빙의한 아그레인. 모시던 가문은 3년 만에 멸문했다. 날뛰던 빙의자들 역시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악역, 리히튼 잉고르드 공작의 수족이 되어 도망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내 곁으로 돌아온다면 누이는 누이로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제국의 황자이자 주인공인 빌힐름이 조연에 불과한 아그레인에게 손을 내밀면서 기억 속에 숨겨졌던 비밀이 하나둘 깨어나는데. [이 숙원을 너는 절대 잊어선 안 돼. 잊느니 죽어 버리는 게 나아.] 그렌페르크 제국의 영광스러운 역사. 그 뒤에 음습하게 자라난 비밀. 사명과도 같은 복수가 한낱 조연의 손에 떨어졌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름답고 가차 없는 복수극. 조연의 반격은 없다.프롤로그Episode 1. 잉고르드Episode 2. 메어리Episode 3. 악연Episode 4. 안개Episode 5. 수레바퀴Episode 6. 에고Episode 7. 공명Episode 8. 아그레인★웹툰 제작 확정! 2019년 카카오페이지 화제의 인기작, 카카오페이지 밀리언 소설 공모전 수상작 <조연의 반격은 없다>. 화려하고도 치명적인 복수극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선택해라. 평생을 비참하게 내 밑에서 개처럼 길지, 아니면 여기서 개죽음을 당할지.” 소설 『태양이 흐르는 강』 속 평범한 하녀에게 빙의한 아그레인. 모시던 가문은 3년 만에 멸문했다. ?날뛰던 빙의자들 역시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악역, 리히튼 잉고르드 공작의 수족이 되어 도망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내 곁으로 돌아온다면 누이는 누이로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제국의 황자이자 주인공인 빌힐름이 조연에 불과한 아그레인에게 손을 내밀면서 기억 속에 숨겨졌던 비밀이 하나둘 깨어나는데. [이 숙원을 너는 절대 잊어선 안 돼. 잊느니 죽어 버리는 게 나아.] 그렌페르크 제국의 영광스러운 역사. 그 뒤에 음습하게 자라난 비밀. 사명과도 같은 복수가 한낱 조연의 손에 떨어졌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름답고 가차 없는 복수극. 조연의 반격은 없다.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다산초당(다산북스) / 김진애 (지은이)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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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김진애 (지은이)
도시는 모쪼록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이야기가 되면 우리는 더 알게 되고, 더 알고 싶어지고, 무엇보다 더 좋아하게 된다. 자기가 사는 도시를 아끼고, 도시를 탐험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되고, 좋은 도시에 대한 바람도 키운다. ‘살아보고 싶다, 가보고 싶다, 거닐고 싶다, 보고 싶다, 들러보고 싶다’ 등 ‘싶다’ 리스트가 늘어난다. ‘싶다’가 많아질수록 삶은 더 흥미로워진다.도시 이야기엔 끝이 없다. 권력이 우당탕탕 만들어내는 이야기, 갖은 욕망이 빚어내는 부질없지만 절대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 서로 다른 생각과 이해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얽히며 벌이는 온갖 갈등의 이야기, 보잘것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삶의 세세한 무늬를 그려가는 이야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인간관계의 선을 잇는 이야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인간의 한계를 일깨우는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도시 안에 녹아 있다._ <프롤로그_ 사람이 들어오면 도시는 이야기가 된다> 익명성이라는 조건 위에서는 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도시의 약속이다. 길을 다니는 즐거움을 만드는 것은 가장 고도화한 도시 예술이다. 광장에서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익명의 시민들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시의 약속이다. 광장에서의 환희를 독려하는 것은 순간이나마 도시의 익명성을 넘어서게 하는 가장 고도화한 도시 예술이다.사람들은 대부분 길과 광장에 대해 저마다 어떤 감정을 갖고 있다. 추억, 그리움, 설렘 그리고 부러움 같은 것들이다. 아마도 ‘문화 유전자’로 사람들의 마음 깊이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도시에서길과 광장이 끊임없이 재소환되는 현상을 봐도 그렇다._ <콘셉트 1_익명성> 영화감독들은 우리 공간에서 나타나는 혼성적 성격을 아주 잘 포착해내곤 한다. 생각하건대, 우리 영화가 급성장한 배경에는 우리 공간의 특성에 대한 긍정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 공간 감성과 영화 감성이 맞아떨어졌다고 할까, 공간적 상상력과 영화적 상상력이 같이 성장했다고 할까? 이명세 감독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부산의 40계단과 달동네의 미로와 같은 골목 세계의 심리를 귀신같이 포착해냈고, 박찬욱 감독은 <박쥐>에서 일본풍과 근대풍과 전통 한복집의 혼성적 공간이 풍기는 기묘한 욕망의 세계를 그려냈다. <아가씨>나 <올드보이>처럼 완벽하게 설계한 세트 공간에서 연출된 감성과는 또 다른 리얼한 상상력이다.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에서 시대 의식과 공간 의식을 버무리는 솜씨에 감탄했었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고층 아파트 단지의 외피가 품고 있는 공간들, 그 안을 찾아다니고 헤매고 숨으며 펼치는 좌충우돌과 희망을 그려냈던 그 봉준호 감독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설국열차>에서 인류적 군상을 포괄하는 선형이자 원형적인 열차의 잡종 공간을 그려내는 것이 흐뭇했다._ <콘셉트 4_알므로 예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시공사 / 이도우 (지은이) /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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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소설,일반
이도우 (지은이)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회자되며 25만 독자들의 인생책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이도우 작가의 장편소설.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작가 스스로 밝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야지", "날이 좀 풀리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이 그저 말로만 끝나는 순간들. 날씨가 좋아지면, 준비가 되면, 때가 되면, 성공하면…. 하지만 그날은 좀처럼 오지 않고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며,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호두하우스 포팅게일의 늙은 로빈 슬픈 마시멜로의 전설 언젠가의 소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처마 밑 등불 꿈속의 옛집 톱밥죽과 엘도라도 서쪽에서 온 귀인 밤의 고라니 모여서 책을 읽는다는 것 과거완료입니까 전설을 찾아서 호두하우스, 한파를 만나다 쇠똥구리를 싫어한 소년의 비밀 나도냉이야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 늑대의 은빛 눈썹 무궁화기차가 문제였다 이벤트를 합시다 굿나잇책방 북스테이 모두에게 감사를 남쪽으로 하양까지 눈 오는 밤의 러브레터 호두하우스의 미래 나뭇잎에 쓰는 소설 다시, 마시멜로의 꽃말 눈물차 레시피 그림 속의 마을 두 개의 이야기 답장을 드립니다 어떤 고백 스노우볼 산에서 쓰다 오두막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날 때까지 긴 겨울이 지나고 봄날의 북현리 시스터필드의 미로 작가의 말6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의 최신 장편소설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회자되며 25만 독자들의 인생책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이도우 작가가 신작으로 찾아왔다.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슬픔을 누그러뜨리는 뜨거운 차처럼 먹고사는 일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날이 선 마음을 누그러뜨려주는 이 작품은,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독자의 마음을 두드릴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리라는 예감을 준다.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작가 스스로 밝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야지”, “날이 좀 풀리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이 그저 말로만 끝나는 순간들. 날씨가 좋아지면, 준비가 되면, 때가 되면, 성공하면…. 하지만 그날은 좀처럼 오지 않고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며,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얼어붙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겨울 뜨거운 차 한 잔과 같은 이야기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불화를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다.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는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란다. 삼 년 전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다. 큰아버지의 스케이트장 일을 돕기 위해 서점을 비운 지금 그는 해원 앞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다.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른다.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은섭의 남다른 사정까지도. 하지만 은섭은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등장했었다. 굿나잇책방에 오가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날 선 감정이 점점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는 해원과 그녀를 향한 등댓불이 다시금 켜져버린 은섭. 그러나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고백 앞에서 자신과 그들에 대한 환멸은 고드름보다 차갑게 그녀를 상처 입힌다.버스는 서리가 내린 혜천읍 들판을 지나고 있었다. 산이 많은 마을. 세상에 흩어져 잠자리에 드는 굿나잇클럽 여러분도 잘 자요.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를 보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인간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자꾸자꾸 대답할게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보다는. 그럼 굿나잇.이 마을은 서리가 내려 환합니다, 로저.
재와 환상의 그림갈 14 ++
대원씨아이(단행본) / 주몬지 아오 (지은이), 시라이 에이리 (그림), 이형진 (옮긴이)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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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주몬지 아오 (지은이), 시라이 에이리 (그림), 이형진 (옮긴이)
파티를 떠나서 수행을 위해 모모히나와 함께 행동하던 유메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오르타나로 돌아왔다. 그런데 아무래도 상황이 이상하다. 동료와의 재회는 이룰 수 있는 건가? 오르타나에 떠도는 암운의 정체는…. "강해질 때까지, 나약한 유메인 채로 애쓰는 수밖에 없으니까."EX. 4 정의와 정의EX. 5 어제까지의 나EX. 6 즐거움은 이제부터다APPENDIX #2 달빛 아래 포효하는 나는 늑대만약 또 너와 만날 수 있다면!파티를 떠나서 수행을 위해 모모히나와 함께 행동하던 유메는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오르타나로 돌아왔다.그런데 아무래도 상황이 이상하다.동료와의 재회는 이룰 수 있는 건가? 오르타나에 떠도는 암운의 정체는….“강해질 때까지, 나약한 유메인 채로 애쓰는 수밖에 없으니까.”수행을 마친 유메의 결의와 성장을 그린 에피소드 ‘달빛 아래 포효하는 나는 늑대’.그리고 란타가 무모하게도 모구조에게 요리 승부를 청하는 ‘정의와 정의’,데드 스팟을 쓰러뜨리고 얻은 현상금을 둘러싼 후일담 ‘즐거움은 이제부터다’ 등TV 애니메이션용 특전 소설도 포함해서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수록!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
윌북 / 노먼 루이스, 윌프레드 펑크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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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소설,일반
노먼 루이스, 윌프레드 펑크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어원 연구의 데일 카네기’라는 평가를 받는 노먼 루이스와 ‘당대 가장 지적인 사전편찬자’로 명성 높은 윌프레드 펑크의 합작 도서다. 두 사람에 따르면 어휘력이 경쟁력이자 성공의 척도다. 30일 만에 미국 대학원생 수준의 어휘를 보장하는 보카 책으로, 1942년 출간 이래 현재까지도 GRE, GMAT, TOEFL 각종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어휘 학습서의 바이블이다. 이 책의 전제는 단순 암기식이나 개별 암기로는 영단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어원과 토픽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단어를 덩어리로 묶어 주제어들을 개념 중심으로 설명한 후 다양한 연습문제를 풀고 또 풀어보면서 영단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해준다. 하나의 어근으로 시작해 연관 단어들을 묶고 연습문제를 직접 풀면서 기억이 점점 단단해지는 계단식 구성을 따르고 있다. 원문을 100% 수록하여, 원서 한 권을 읽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책을 닫을 때쯤이면 아무리 어려운 텍스트라도 걸리는 단어 없이 읽게 될 것이다.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가 교양 영단어의 개념과 원리를 강의식으로 풀어쓴 입문편이라면 이 책은 그의 요약 실전편이다. 하루 1~2시간 딱 30일 동안만 집중해보라. 고급 영단어 500여 개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학습 길잡이와 발음 체계 Lesson 1 저자의 말 : 시작하기 전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 Lesson 2 레벨 테스트 Lesson 3 지적 능력이 필요한 단어 Lesson 4 의료 전문가에 관련된 단어 Lesson 5 문장에 설득력을 더해주는 동사 Lesson 6 이론에 관련된 단어 Lesson 7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어원 Lesson 8 중간 점검 테스트 1 Lesson 9 인간에 관련된 단어 Lesson 10 공포와 광기에 관련된 단어 Lesson 11 감정에 관련된 단어 Lesson 12 -ology로 끝나는 단어 Lesson 13 인간의 특성과 관련된 단어 Lesson 14 인간의 결함에 관련된 단어 Lesson 15 쉬어가기 : 누가 영어를 만들까? Lesson 16 중간 점검 테스트 2 Lesson 17 성격에 관련된 단어 Lesson 18 문장에 힘을 더하는 형용사 Lesson 19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문장 Lesson 20 라틴어에서 파생된 단어 Lesson 21 중간 점검 테스트 3 Lesson 22 중간 점검 테스트 4 Lesson 23 당신을 묘사하는 단어 Lesson 24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 Lesson 25 어법에 대한 단어 Lesson 26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펼쳐지는 과정 Lesson 27 고전어에서 파생된 단어 Lesson 28 의미가 변하는 단어 Lesson 29 파이널 테스트 Lesson 30 당부의 말 : 평생의 습관 옮긴이의 말 정답과 해석1942년 출간 이래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보카의 고전 어원과 토픽으로 이해하는 교양 영단어 책의 시작 ‘어원 연구의 데일 카네기’라는 평가를 받는 노먼 루이스와 ‘당대 가장 지적인 사전편찬자’로 명성 높은 윌프레드 펑크의 합작 도서다. 두 사람에 따르면 어휘력이 경쟁력이자 성공의 척도다. 30일 만에 미국 대학원생 수준의 어휘를 보장하는 보카 책으로, 1942년 출간 이래 현재까지도 GRE, GMAT, TOEFL 각종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어휘 학습서의 바이블이다. 이 책의 전제는 단순 암기식이나 개별 암기로는 영단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어원과 토픽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단어를 덩어리로 묶어 주제어들을 개념 중심으로 설명한 후 다양한 연습문제를 풀고 또 풀어보면서 영단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해준다. 하나의 어근으로 시작해 연관 단어들을 묶고 연습문제를 직접 풀면서 기억이 점점 단단해지는 계단식 구성을 따르고 있다. 원문을 100% 수록하여, 원서 한 권을 읽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책을 닫을 때쯤이면 아무리 어려운 텍스트라도 걸리는 단어 없이 읽게 될 것이다. 영어학 교수이자 어원학자이며 사전 편찬자인 노먼 루이스의 현장 강의 경험과 작가이자 출판인인 윌프레드 펑크의 센스와 위트가 어우러진 역작으로, 가장 효과적인 어휘력 확장법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가 교양 영단어의 개념과 원리를 강의식으로 풀어쓴 입문편이라면 이 책은 그의 요약 실전편이다. 하루 1~2시간 딱 30일 동안만 집중해보라. 고급 영단어 500여 개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추천사] 2001 환상적인 책. 끝까지 공부하고 난 후 당신의 취미는 어휘력 향상이 될 것이다?Sp*** 2002 내가 경험한 완벽한 영단어 학습서?Ha*** 2003 당신의 어휘력을 두 배로 늘려주는 책?kc*** 2004 어려운 영단어를 만나도 좌절하지 않게 되었다. 일본인인 나에게 영어 자신감을 가 져다준 책?Ko*** 2005 형은 이 책으로 공부해 GRE 시험에 통과했고, 나는 GED를 통과했다?T. Sp*** 2008 대학교 1학년 때 이 책을 샀고 지금도 보고 있다. 이제는 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재로?si*** 2009 확실하게 새 단어를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강력 추천!?Jo*** 2010 여기 나오는 대다수 단어들과 그 정의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Fr*** 2011 더 이상 어휘력이 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놀라운 학습법?Ta*** 2012 GRE를 준비할 당시 담당 교수님이 강력 추천한 책. 난 200점 이상 올랐다?Ke*** 2013 내 인생의 최고의 어휘책?sa*** 2014 어휘를 늘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도 이 방법을 쓰고 있다?ra*** 2015 단기간에 어휘력이 향상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다?ak*** 2016 검증받은 보카 빌더 책?da*** 2017 대학 입학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책?fr*** 2018 백과사전 같은 지식이 당신을 기다린다?mi*** 2019 GRE, GMAT, IELTS, TOEFL 완벽 대비용 단어책?pa*** 80년간 사랑받은 어휘 학습서 1942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많이 읽힌 영단어 학습서 중 하나다. 미국 아마존이 시작된 후부터 미국은 물론 비영어권 나라들의 독자 리뷰가 지금까지도 달리고 있다. “3개월 안에 SAT나 GRE 공부를 해야 한다면 프린스턴 리뷰나 배런스보다 확실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책으로, 어원으로 시작하는 어휘력 확장 학습법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문법학자이자 어원학자, 영어과 교수이자 사전 편찬자인 어휘계의 거장 노먼 루이스가 쓴 첫 책으로, ‘당대 가장 지적인 출판인’이라는 윌프레드 펑크와 공동으로 출간했다. 위트 넘치는 설명과 몇 단계의 연습문제를 따라가다 보면 500개의 고급 영단어가 어느새 내 것이 되는 놀라운 책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법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의 어휘력 확장법은 기계적인 암기법이 아니다.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만 달랑 제시하여 무조건 달달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단어에 관련된 풍부하고 수준 높은 설명을 통해 어원을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단어의 파생원리를 깨쳐 새로운 단어들을 접해도 당황하지 않고 그 뜻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영어로 된 연습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길고 어려운 단어들의 뜻을 그 스펠링은 물론 의미와 쓰임까지 또렷하게 장기 기억에 저장하도록 도와주는 과학적인 학습법을 채택하고 있다. 원서의 원문을 100% 그대로 살려서 한글보다는 영어로 단어를 습득하도록 했다. 원문 위주로 읽다 보면 리딩 실력도 덩달아 향상될 것이다. 언어 천재들이 만든 최고의 영단어 책 두 저자의 이력이 흥미롭다. 노먼 루이스는 뉴욕 대학교와 리오 혼도 대학에서 영어학 교수로 재직했고 문법학자, 어원학자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500만 부가 팔렸다는 <The Roget's Thesaurus> 출간에 참여한 사전 편찬자이기도 하다. 윌프레드 펑크는 시인이자 편집자이며 사전 편찬자이고 출판인이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생각은 ‘어휘력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글을 쓰려면 어휘력이 좋아야 한다, 말을 잘하려면 어휘력이 좋아야 한다, 고로 성공하려면 어휘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 둘은 체계적인 어휘 학습서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효과적인 어휘 학습법을 고안하게 된다. 이 책은 두 사람의 오랜 논의의 결실로, 어휘 학습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금까지도 영단어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책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사랑받고 있다. 지적 리딩을 위한 교양 영단어 500 SAT, GRE, GMAT 등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필독서인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은 국내 특정 시험에만 통용되는 영단어가 아닌 실제 현지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미리 학습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뉴욕타임스>나 <뉴요커>, <TED>까지 다소 어려운 영문도 이해할 수 있는 고급 수준의 영단어 목록을 제공하므로, 영어 자신감이 한층 올라간다.
이특의 특별한 식사
이밥차(그리고책) / 이특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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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차(그리고책)
건강,요리
이특 (지은이)
EBS 최고의 요리비결 명 MC인 이특의 특별한 식탁으로 초대한다. 책에는 이특이 실제로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요리들로만 엄선하여 맛 보장 핵심 레시피만 담았다. 손님에게 내어놓아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특별한 메인 요리부터, 평소에 그가 집에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쉽고 맛있는 반찬 레시피, 바쁘고 많은 활동 중에서도 영양 만점으로 딱인 간식 레시피도 놓치지 않았다. 해외 활동 중 생긴 에피소드부터 그의 실제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까지 이특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그뿐 아니라 이특이 직접 만들고 올린 다양한 SNS 인증 사진까지 수록했다. 다양한 사진과 그의 이야기를 담은 <이특의 특별한 식사>를 펼치면 이특의 식탁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만 하다. 만두전골, 제육볶음, 김치찌개처럼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인요리부터 연어주먹밥, 콩나물비빔밥과 같이 혼자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오코노미야끼, 팟타이처럼 특별함을 담은 이특의 특식, 감자잡채, 달걀말이와 같은 두고두고 먹기 좋은 반찬, 깐풍만두, 토르티야피자 등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활약하며 어깨너머로 다양한 요리를 섭렵한 이특과 함께 세계 맛여행을 떠나보자.Prologue 4 PART 1 이특과 함께 하는 요리 준비 이특의 쉬운 계량법 12 이특이 좋아하는 시판양념 14 이특이 추천하는 키친 아이템 15 엘프에게 보내는 맛있는 편지 16 이특스타그램 24 PART 2 혼자 먹어도 든든하게! 간단한 한 끼 연어주먹밥 30 콩나물비빔밥 32 스팸달걀덮밥 36 새우크림파스타 40 참치마요오이주먹밥 44 청포묵밥46 칼제비 48 어묵덮밥 50 짜장파티 & 달걀밥 52 깍두기볶음밥 56 순댓국 59 김치버터라면 62 진미채김밥 64 열무비빔밥 66 PART 3 밥상의 주인공 메인요리 만두전골 70 낙지비빔밥 74 냉채족발 78 어묵꼬치탕 80 된장찌개 82 제육볶음 84 돼지짜글이 88 묵은지 부대찌개 90 불고기 92 PART 4 특별함을 담은 특식 감자전샐러드 98 초간단 샤브샤브 101 만두그라탱 104 순대볶음 106 차돌박이숙주무침 & 차돌박이숙주볶음밥 108 닭봉조림 112 단호박수프 & 마늘빵 114 골뱅이무침 118 간장불백 & 대파부추무침 120 초간단잡채 124 오코노미야끼 126 팟타이 128 PART 5 두고두고 먹기 좋은 이특의 최애반찬 감자잡채 134 된장깻잎김치 136 달걀말이 138 감자샐러드 140 무생채 겉절이 144 우엉돼지고기볶음 146 마약 달걀장조림 149 방울토마토 포도피클 152 PART 6 출출할 땐 이특표 간식 깐풍만두 156 비엔나핫도그 158 망고슬러시 & 망라씨 160 떡꼬치 162 달걀샌드위치 164 떡볶이 168 스프링롤 172 토르티야피자 174 과일탕수육 178 인절미햄버거 & 인절미토스트180 오이말이초밥 184 PART 7 이특과 맛으로 세계 여행 치킨사테 188 파인애플볶음밥 190 카레우동 & 카레라이스 192 아보카도명란밥 194 바질페스토스파게티 & 스테이크196 토마토스파게티 198 마파두부 200 마라샹궈 202 홍콩식 토마토라면 206 과카몰리 208 라이스 새우브리또 210이특의 특별한 식사, 이특식!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이특?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한 당신! 맞다. 바로 그 이특이 요리책을 냈다. 노래부터 예능까지 섭렵하더니 이제는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 명 MC인 이특의 특별한 식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풍월만 읊는 걸 넘어서 재주도 부리는 이특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활동하면서 요리 선생님들의 실력을 어깨너머로 지켜보기만 하던 이특이, 이제는 직접 요리도 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도 소개할 만큼 기특한 이특으로 변했다. 단지 요리를 따라 하는 수준을 넘어서 슈퍼주니어 동료들이나 친지들이 그의 요리를 먼저 찾을 만큼 실력도 일취월장! 주변에서 자꾸 요리해 달라며 기다릴 정도로 직접 요리를 대접해 줄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특의 특별한 식사>는 이특이 실제로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요리들로만 엄선하여 맛 보장 핵심 레시피만 담았다. 손님에게 내어놓아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특별한 메인 요리부터, 평소에 그가 집에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쉽고 맛있는 반찬 레시피, 바쁘고 많은 활동 중에서도 영양 만점으로 딱인 간식 레시피도 놓치지 않았다. 사람 냄새나는 이특의 리얼 라이프 스토리 TV화면으로만 접하는 이특은 책임감 넘치고 늘 단정한 모습이지만, 사실 그도 사람냄새 물씬 나는 남자 중의 남자! <이특의 특별한 식사>는 해외 활동 중 생긴 에피소드부터 그의 실제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까지 이특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그뿐 아니라 이특이 직접 만들고 올린 다양한 SNS 인증 사진까지 수록했다. 다양한 사진과 그의 이야기를 담은 <이특의 특별한 식사>를 펼치면 이특의 식탁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만 하다. 멀게만 느껴졌던 연예인이란 이미지를 깨고 친근하고 다정하게 한 끼 같이 하자며 우리를 부르는 이특의 식탁 앞에 앉아 그의 요리를 기대해보자. 일상요리부터 간편식, 디저트까지 이특이 소개하는 특식 만두전골, 제육볶음, 김치찌개처럼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인요리부터 연어주먹밥, 콩나물비빔밥과 같이 혼자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오코노미야끼, 팟타이처럼 특별함을 담은 이특의 특식, 감자잡채, 달걀말이와 같은 두고두고 먹기 좋은 반찬, 깐풍만두, 토르티야피자 같은 출출할 때 먹기 좋은 이특표 간식, 치킨사테, 아보카도명란밥, 마랴상궈까지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활약하며 어깨너머로 다양한 요리를 섭렵한 이특과 함께 세계 맛여행을 떠나보자. 단순히 일반적인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이특이 찾아낸 특별한 비법까지 더하면 맛이 두 배로 뛴다.
생각이 바뀌는 순간
한국경제신문 / 캐서린 A. 샌더슨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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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캐서린 A. 샌더슨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노화, 불행한 사건, 생길지 모르는 미래의 문제 상황들… 우리는 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자꾸만 떠올리고 자책하는 것일까? 진화의 산물인 뇌의 부정적인 시그널을 긍정적인 시그널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인 캐서린 A. 샌더슨은 생각의 초점을 자신이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통제 가능한 조건으로 옮기고, 행동을 정의하는 프레임을 바꾸는 작은 노력으로도 우리의 머릿속 긍정 스위치를 켤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일반 셰이크에 ‘다이어트 셰이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호르몬 수치가 실제 다이어트 셰이크를 먹었을 때처럼 반응했다. 반대로,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단어를 지속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수명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같은 문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할 것인가에 따라 상황이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한다. 이 책은 부정을 긍정으로 전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처한 인생의 문제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때로는 밖으로 나가 친구를 만나고 자연의 유익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생각 트릭들을 통해 부정적인 뇌의 시그널을 통제하다보면, 아무리 부정적인 사람일지라도 점차적으로 긍정적인 성향으로 바뀌고, 결과적으로 내 삶을 둘러싼 상황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생각에는 힘이 있다 1장 인생을 바꾸는 힘 2장 얼룩말에게는 궤양이 생기지 않는다 3장 생각이 뇌를 나이 들게 한다 4장 나이 듦, 이후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2부. 생각에는 방향이 있다 5장 티거가 될 것인가, 이요르가 될 것인가 6장 비교할 것인가, 만족할 것인가 7장 주저앉을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3부. 생각은 바꿀 수 있다 8장 변화는 아주 사소한 행동에서 시작된다 9장 머리가 복잡할 때는 밖으로 나가라 10장 인생의 우선순위 앞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11장 처음 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12장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감사의 글 주 ‘생각을 통제할 것인가, 통제당할 것인가?’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등 미국 언론이 주목하는 전문가** **프린스턴 리뷰 선정 미국 최고의 교수** **매사추세츠대 심리학과 교수가 최신 연구 사례로 밝혀낸 직관의 힘** 프린스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BJ 밀러는 술을 마시고 전기셔틀 기차에 올랐다가 큰 사고를 당한다. 이 사고로 그는 두 다리와 한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했고, 큰 후유증까지 얻었다. 한순간에 혼자서는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밀러는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에 절망하는 대신,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것을 삶의 목표로 삼기로 결심한다. 치료를 마친 그는 이듬해 패럴림픽에 배구팀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이후 자신과 같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위한 완화치료전문가가 되었으며, TED와 같은 수많은 강연장에 서며 자신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절망적인 순간, 밀러를 일으켜 세운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오랫동안 긍정 심리에 대해 연구해온 캐서린 샌더슨 교수는 그 비밀이 직관에 있다고 말한다. 불편함, 곤란한 상황, 인생의 일부인 이러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은 예기치 못하게 찾아오지만, 그런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의 뇌가 직관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을 하게끔 한 것이다. 바로 사건이나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을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 《생각이 바뀌는 순간》은 밀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작은 고민 속에서도 긍정적인 직관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이야기한다. 매번 실패하는 다이어트, 더딘 성과, 꼬인 인간관계, 그 안에서 직관이 어떻게 발동하고, 어떤 식으로 생성되는지에 대해 알면, 반대로 이러한 직관을 활용하여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과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앞뒤가 꽉 막힌 막다른 골목에 서 있을 때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출구를 찾아낼지, 그대로 있을지는 스스로가 결정할 일이다.” 뇌가 보내는 부정적인 시그널에서 벗어나 직관의 힘을 키우는 작고 사소하지만 강력한 생각 전환의 기술!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노화, 불행한 사건, 생길지 모르는 미래의 문제 상황들… 우리는 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자꾸만 떠올리고 자책하는 것일까? 부정적인 생각을 자꾸 하면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것일까?’ 부정적인 생각의 힘이 강한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부정적인 직관은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진화 프로세스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DNA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벗어나려고 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생각 속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진화의 산물인 뇌의 부정적인 시그널을 긍정적인 시그널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바뀌는 순간》의 저자인 캐서린 A. 샌더슨은 생각의 초점을 자신이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통제 가능한 조건으로 옮기고, 행동을 정의하는 프레임을 바꾸는 작은 노력으로도 우리의 머릿속 긍정 스위치를 켤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일반 셰이크에 ‘다이어트 셰이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호르몬 수치가 실제 다이어트 셰이크를 먹었을 때처럼 반응했다. 반대로,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단어를 지속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수명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같은 문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할 것인가에 따라 상황이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한다. 이 책은 부정을 긍정으로 전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처한 인생의 문제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때로는 밖으로 나가 친구를 만나고 자연의 유익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생각 트릭들을 통해 부정적인 뇌의 시그널을 통제하다보면, 아무리 부정적인 사람일지라도 점차적으로 긍정적인 성향으로 바뀌고, 결과적으로 내 삶을 둘러싼 상황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라!” 미국 주요 언론에서 주목하는 긍정 심리 전문가가 최신 연구 사례에서 밝혀낸 나를 바꾸는 생각의 힘 이 책은 출간 당시 《행복의 특권》의 숀 아쳐,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대니얼 길버트 등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했다. 특히, 긍정 심리 분야의 연구들이 효용성 있는 결과를 증명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결과를 집약해 분석하고 과학적인 노하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저자는 긍정 심리와 직관을 결합한 인상적인 강연으로 , 등 미국 주요 언론에 여러 번 회자되었으며, 2012년에는 프린스턴리뷰에서 주관하는 미국 최고의 교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저자가 단순히 긍정 심리와 긍정적인 생각의 효과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을 넘어서, 이를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논의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의미다. 걱정이 많고 매사 부정적인 스스로에게 지쳐 있었던 저자에게 ‘긍정적인 직관’의 발견은 ‘나를 바꿀’ 마지막 기회였다. 그 방법은 대부분 소소하고 대수롭지 않아보였지만, 이런 것들이 반복되니 일정한 생각 습관을 형성했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직관’을 만들었다. 《생각이 바뀌는 순간》은 부정적인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도저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은 사람들에게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하는 책이다. 돈, 인간관계, 성격, 불행, 나이 듦…당신의 고민이 어떤 것일지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불편함, 곤란한 상황, 크고 작은 장애물도 우리 삶의 일부다. 이런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고, 나 자신이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도 없다. 하지만 나쁜 일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은 통제 가능하다. 앞뒤가 꽉 막힌 골목에서 온갖 수단을 동원해 출구를 찾아낼지 말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_1장 인생을 바꾸는 힘 스트레스성 질병이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한 생리적 시스템이 너무 자주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출이나 인간관계, 승진 등을 걱정하면서 이 시스템의 전원을 한 달 내내 켜둔다._2장 얼룩말에게는 궤양이 생기지 않는다 노화의 결과가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가져오는 해로운 자기 암시와 싸울 수 있다. 사실 부정적 고정관념과 이에 따른 피해를 인지하기만 해도 세월이 흘러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_3장 생각이 뇌를 나이 들게 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와이즈베리 / 마이클 샌델 글, 안기순 옮김, 김선욱 감수 / 2012.04.24
18,000
와이즈베리
소설,일반
마이클 샌델 글, 안기순 옮김, 김선욱 감수
전 세계가 기다려온 샌델식 토론의 결정판 하버드대학교 최신 인기강의 MARKETS & MORALS를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넒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 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Reith Lectures)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청중을 감동시켰고, 2011년 세계지식포럼과 2012년 SERI CEO 강연, 채널A의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통해 국내 지식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역작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한 시장만능주의의 자화상이다. 저자는 시장의 무한한 확장에 속절없이 당할 것이 아니라 공적 토론을 통해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샌델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그리고 치밀한 논리로 일상과 닿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파헤치며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으로 독자를 안내한다.서론 시장과 도덕 시장지상주의 시대 거래 만능 시대 시장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1. 새치기 우선 탑승권 렉서스 차로 대리 줄서기 사업 진료 예약권 암거래 전담 의사제도 새치기의 시장논리 시장 대 줄서기 시장과 부패 암표 거래는 무엇이 잘못일까 줄서기의 도덕 2. 인센티브 불임시술을 장려하기 위한 현금보상 삶에 접근하는 경제학적 방법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주는 상금 건강 유지를 위한 뇌물 왜곡된 인센티브 벌금 대 요금 검은코뿔소 사냥권 구매 바다코끼리 사냥권리 인센티브와 도덕적 혼란 3. 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내는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대리 사과 서비스와 결혼식 축사 판매 선물 교환에 반하는 경제적 논리 선물의 현금화 돈으로 구입한 명예 시장을 둘러싼 두 가지 반박 비시장 규범 밀어내기 핵 폐기장 기부의 날, 그리고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 상품화 효과 혈액 판매 시장에 대한 신념을 둘러싼 두 가지 입장 사랑의 경제화 4. 삶과 죽음의 시장 청소부 보험 생명을 담보한 도박, 말기환금 데스풀 도덕적 측면에서 본 생명보험의 간략한 역사 테러리즘 선물시장 타인의 생명 사망 채권 5. 명명권 사인의 거래 경기 이름 스카이박스 머니볼 광고의 자리 상업주의의 문제는 무엇일까 시정 마케팅 스카이박스화마이클 샌델 2012년 최신작 4월 24일, 한/미/영 동시 출간! 효율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우리는 답을 해야 한다. - 김동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민주주의연구소장) 시장이 도덕성을 회복하고 공개적으로 도덕적 가치를 논의해야 한다는 샌델의 제안은 경제구조의 개혁에 일정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장하성(고려대 경영대학원장) 이 책이 우리 정치인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전 세계가 기다려온 샌델식 토론의 결정판 하버드대학교 최신 인기강의 MARKETS & MORALS를 책으로 만나다 요즈음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을까? 그리 많지 않다. 인도인 여성의 대리모 서비스 6250달러, 미국으로 이민할 수 있는 권리 50만 달러, 교도소 감방 업그레이드 1박에 82달러, 대기에 탄소를 배출할 권리 1톤에 13유로, 명문대 입학허가 가격미정 이러한 것들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2달러, 이마에 광고 문신 새기기 777달러, 제약회사의 약물 안전성 실험대상 되기 7500달러, 용병으로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가 1천 달러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이클 샌델이 2012년 4월,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을 파헤친 최신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돌아왔다. 시장가치가 교육?환경?가족?건강?정치 등 예전에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모든 영역 속으로 확대되어 돈만 있으면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이 때, 마이클 샌델은 이 시대의 가장 큰 윤리적 물음을 던진다.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파국을 맞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지상주의는 통렬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다수가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이 부재한 상태에서 논의의 초점은 현재의 자본주의와 경제구조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고, 시장을 향한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 시장이 재화를 분배하고 부를 창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이고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거래가 공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시장은 언제나 옳다’는 신념은 확신을 넘어 종교와도 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금융위기로 신용을 잃은 것은 정부다. 공적 담론은 기업과 금융계의 탐욕, 시장의 자율기능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정부를 어떻게 바로잡고 합리적인 규제안을 도출해 낼 것인가에 집중되어 왔다. 마이클 샌델은 그러한 제도적인 개선 이전에 시장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의 자율규제와 정부의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시장 거래가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 그리고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고 변질시킨다면 효율성이란 이름 아래 이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넒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 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Reith Lectures)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청중을 감동시켰고, 2011년 세계지식포럼과 2012년 SERI CEO 강연, 채널A의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통해 국내 지식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역작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한 시장만능주의의 자화상이다. 저자는 시장의 무한한 확장에 속절없이 당할 것이 아니라 공적 토론을 통해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샌델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그리고 치밀한 논리로 일상과 닿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파헤치며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도덕을 밀어내는 시장,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를 해부한다 샌델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우리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 사회가 시장경제(market economy)에서 시장사회(market society)로 옮겨갔다고 진단한다. 시장경제에서 시장은 재화를 생산하고 부를 창출하는 효과적인 ‘도구’인 반면, 시장사회는 시장가치가 인간 활동의 모든 영역으로 스며들어간 일종의 ‘생활방식’이다. 샌델은 기존에는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았던 영역에 돈과 시장이 개입하며 발생한 가치의 변질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이 많아지자 벌금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의 수는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났다. 사람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고 믿는 일반 경제학의 논리에 비추어본다면 매우 당황스러운 결과다.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올 때 느꼈던 죄책감이 벌금제도의 도입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변질된 것이다. 즉, 금전적 인센티브가 규범을 바꾼 것이다(98쪽).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 아이가 책을 읽을 때마다 약간의 돈을 주는 것은 어떨까? 단기적으로 아이의 독서량은 늘릴 수 있겠지만 아이는 독서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쯤으로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에게 주는 돈은 독서의 즐거움 때문에 책을 읽는 높은 차원의 규범을,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읽는 낮은 차원의 규범으로 대체하는, 도덕적으로 타협된 일종의 뇌물이라고 할 수 있다. 면죄부를 팔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좋은 일이 아닐까? 대학 입학자격을 팔아서 형편이 안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면 모두에게 이롭지 않을까? 선물을 받을 사람이 무엇을 좋아할지 모를 때에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경제학자들은 불평등하거나 강압에 의한 거래만 아니라면 시장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샌델은 성?입학자격?환경?교육 등 전통적으로 비시장 규범의 지배를 받았던 영역까지 돈으로 사고팔면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반박한다. 즉 어떤 재화는 시장에서 상품으로 거래될 때 그 가치가 훼손되거나 변질된다는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수많은 사례를 통한 치밀한 논증으로, 이처럼 돈으로 사고팔 때 원래의 가치와 목적이 훼손되는 재화의 경우에는 시장에 맡기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언제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지, 시장에서 거래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려면 건강?환경?교육?국가안보?출산?인권 등의 재화나 사회적 관행이 지닌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샌델은 우리 대신 시장이 가치를 결정하는 시장지상주의가 지난 수십 년간 이 사회를 지배하게 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도덕적 믿음을 공공의 장에 드러내 보이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시장에 속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시장지상주의의 참혹한 결과가 드러난 지금이야말로 임시방편의 제도개선과 보여주기 식의 ‘상생과 공생’의 외침이 아니라, 시장과 시장의 역할에 대한 냉철한 도덕적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다. 샌델은 도덕적, 시민적 갱생에 대한 희망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적 담론의 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본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바로 이러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재화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결정할 철학적 프레임을 제공한다. 결국 이 책은 샌델의 표현처럼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꼭두각시 서커스 완전판 8
학산문화사(만화) /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 2020.07.08
15,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오스만 제국
까치 / 오가사와라 히로유키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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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소설,일반
오가사와라 히로유키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오랜 역사와 방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오스만 제국. 술탄, 하렘, 모스크, 이슬람은 우리가 오스만을 생각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키워드들이다. 그러나 6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존속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3대륙에 걸친 영토를 소유한 오스만 제국은 이슬람 세계에서는 지도적인 역할을 했고 유럽 국가들에게는 선망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동방 기독교의 수호자이자, 동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하고, 그곳에 이슬람 대제국을 세운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그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파헤친다. 오스만 제국을 단편적으로 다루었던 국내에 소개된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오스만 제국을 세운 오스만 1세부터 최후의 술탄까지, 오스만 제국의 600년의 기록을 시대별로 빠짐없이 추적해나간다.서문 서론 제국의 윤곽 1. “이 나라”의 이름 2. 왕위 계승, 권력 구조, 통치 이념 3. 4개의 시대 제1장 변경의 신앙 전사들 봉건적 후국 시대 : 1299?-1453 1. 아나톨리아 북서부라는 무대 2. 오스만 집단의 기원과 그 시조 오스만 3. 14세기의 영토 확장 4. 번개왕 바예지드 1세의 영광과 몰락왕의 어머니로 선택된 노예 5. 공위 시대와 그후의 부흥 제2장 “세계의 왕”으로 군림한 군주들 집권적 제국 시대 : 1453-1574 1. 정복왕 메흐메드 2세와 콘스탄티노폴리스 정복 2. 성자왕 바예지드 2세 3. 냉혹왕 셀림 1세 4. 장엄한 시대 : 술레이만 1세의 반세기 5. 셀림 2세와 대재상 소콜루의 시대 제3장 조직과 당파의 술탄 분권적 제국 시대 : 1574-1808 1. 새 시대의 개막 : 분권화의 진전 2. 왕위 계승과 왕권의 변화 3. 대재상 쾨프륄뤼의 시대 4. 18세기의 번영 5. 근대 제국이 될 준비 : 셀림 3세와 니잠 제디드 개혁 제4장 전제와 헌정을 오간 술탄 겸 칼리프 근대 제국 시대 : 1808-1922 1. 마흐무드 2세 : “대왕”, “이교도의 제왕”, 그리고 “이슬람의 혁신자” 2. 탄지마트 개혁 3. 압둘하미드 2세의 전제 시대 4. 제2차 입헌정 5. 제국의 멸망 결론 제국의 유산 1. 오스만 제국 역사의 구조 2. 오스만 제국의 석양 후기 참고 문헌 연표 역자 후기 색인오스만 대제국의 600년 역사 뒤에 감추어진 번영과 몰락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오랜 역사와 방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오스만 제국! 술탄, 하렘, 모스크, 이슬람은 우리가 오스만을 생각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키워드들이다. 그러나 6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존속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3대륙에 걸친 영토를 소유한 오스만 제국은 이슬람 세계에서는 지도적인 역할을 했고 유럽 국가들에게는 선망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동방 기독교의 수호자이자, 동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하고, 그곳에 이슬람 대제국을 세운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그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파헤친다. 오스만 제국을 단편적으로 다루었던 국내에 소개된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오스만 제국을 세운 오스만 1세부터 최후의 술탄까지, 오스만 제국의 600년의 기록을 시대별로 빠짐없이 추적해나간다. 오스만 제국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역사를 정면으로 그려내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오스만의 그 찬란한 역사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오랫동안 황금시대를 구가한 오스만 제국은 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는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오스만 제국의 모든 것을 다룬 역사서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가 뒤섞인 아나톨리아 북서부에서 탄생한 오스만 제국은 13세기 역사에 등장했다. 이후 19세기부터 그 영토가 조금씩 줄어들었고,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영토의 대부분을 잃었으며, 1922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 책은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추적하며 독자들이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역대 술탄들을 중심으로 제국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엮어낸다. 또한 제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오스만 제국을 시대별 특징에 맞게 4개의 시대로 나누어 설명한다. ‘봉건적 후국시대’, ‘집권적 제국 시대’, ‘분권적 제국 시대’, ‘근대 제국 시대’ 등으로 구분해 한 시대에 하나의 장을 할애함으로써 각 시대를 균등하게 다루고자 한다. 먼저 제1장 “변경의 신앙 전사들(봉건적 후국 시대:1299?-1453)”에서는 13세기 말, 끊임없는 전투와 성전, 그리고 무슬림과 기독교의 투쟁이 일어나고 있던 아나톨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나타난 오스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스만 왕가의 기원과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 오스만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무라드 1세의 원정을 가능하게 한 예니체리 군단, 왕위 쟁탈전에서 패배한 경쟁자의 눈을 멀게 하는 형벌에 대해서 설명한다. 제2장 “‘세계의 왕’으로 군림한 군주들(집권적 제국 시대:1453-1574)”에서는 메흐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 원정을 실행한 1453년부터 술탄 중심의 중앙집권화를 추진하면서 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위엄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된 배경을 그린다. 이 시대의 술탄은 상비군인 예니체리 군단을 거느리며 전제군주로 군림했다. 이뿐만 아니라 술탄이 즉위할 때 그 형제를 모두 처형하는, 오스만 제국의 악명 높은 “형제 살해” 관습이 이 시기부터 시작되었다. 제3장 “조직과 당파의 술탄(분권적 제국 시대:1574-1808)”은 무라드 3세가 즉위한 1574년부터 무스타파 4세가 폐위된 시기까지를 살펴본다. 이 시대는 수도 이스탄불에 있던 유력자들이 술탄이 마음껏 휘두르던 권력을 일정 부분 가져오면서 자신들이 속한 분파를 이용하여 국정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17세기에는 파벌 대립이 격화되어 정국이 혼란해지기도 했지만 18세기 이후에는 사회가 안정을 되찾아 제국의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번영의 시대가 이어졌다. 또한 이 시기에 형제 살해의 관행이 폐지되었고, 살해당하지 않은 현 술탄의 형제는 궁전의 한구석에 격리되어 외부와의 접촉이 단절된 채 지내는 새장 제도가 생겼다. 제4장 “전제와 헌정을 오간 술탄 겸 칼리프(근대 제국 시대:1808-1922)”는 마흐무드 2세가 즉위하여 근대화를 주도하기 시작한 1808년부터의 이야기이다. 셀림 3세가 마무리하지 못한 오스만 제국의 근대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오스만 제국을 변혁한 인물인 마흐무드 2세부터 오스만 제국이 멸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이 책은 단일 왕조로서는 전례 없이 긴 600년이라는 세월 동안의 오스만 제국사를 날카롭고 정확하게 분석하며 왕조 설립에서부터 왕자들의 왕위 다툼, 유럽으로의 진격, 험난했던 근대화 과정, 그리고 멸망하기까지를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그린다. 각 시대의 특징을 세밀하게 엮어낸 오스만 제국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제국의 역사와 그 시대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독자들은 명쾌한 설명과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여기에 더해진 가계도와 지도, 연표, 사진 등을 통해서 부담 없이 더욱 쉽게 오스만 제국의 역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동경 표류일기
북스토리 / 다쓰미 요시히로 (지은이), 하성호 (옮긴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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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미 요시히로 (지은이), 하성호 (옮긴이)
‘극화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만화가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집. 다쓰미 요시히로는 윌 아이스너 상,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앙굴렘 특별상을 모두 수상한 세계적인 만화가로, 2015년 작고하기 전까지도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거장이었다. 그런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들을 싱가포르의 에릭 쿠 감독이 <동경 표류일기>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었고, 이 영화는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한국에 출간된 『동경 표류일기』는 영화화된 단편들을 뼈대로 삼아 만들어진, 다쓰미 요시히로의 대표작 선집이라 할 수 있다. 『동경 표류일기』에는 1970년대에 발표된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 9편이 수록되어 있다. 미군을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와 비겁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굿바이」, 히로시마 원폭 이후의 추악한 이야기를 다룬 「지옥」, 행복을 위해서 어머니를 버린 아들의 이야기 「도쿄 고려장」, 소음에 익숙해진 외로운 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 사랑 몽키」 등 다쓰미 요시히로의 대표작들이다.지옥 7 사람 있어요 37 사나이 한 방 61 전갈 Who are you 81 사육 101 도쿄 고려장 117 내 사랑 몽키 149 굿바이 179 조종(텐공) 195 후기 259 다쓰미 요시히로 자필 연보 258 수록작품 해제 249극화의 아버지, 세계적인 거장 다쓰미 요시히로 작품집 ‘극화’의 아버지, 다쓰미 요시히로 작품집 국내 출간 우리는 선이 굵은 만화를 가리킬 때 흔히 ‘극화’라는 말을 쓴다. 이 극화라는 말은 원래 아동 대상의 둥근 선으로 그려진 만화가 아닌, 좀 더 위 연령대의 독자들을 위해서 날카로운 선으로 현실의 어두운 면을 다룬 만화를 가리키던 말로, 만화가 다쓰미 요시히로가 만들어낸 신조어였다. 극화가 등장함으로써 만화는 표현영역을 넓힐 수 있었고, 성인들을 새로운 독자로 포섭할 수 있었다. ‘극화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만화가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집인 『동경 표류일기』가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다쓰미 요시히로는 윌 아이스너 상,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앙굴렘 특별상을 모두 수상한 세계적인 만화가로, 2015년 작고하기 전까지도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거장이었다. 그런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들을 싱가포르의 에릭 쿠 감독이 <동경 표류일기>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었고, 이 영화는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한국에 출간된 『동경 표류일기』는 영화화된 단편들을 뼈대로 삼아 만들어진, 다쓰미 요시히로의 대표작 선집이라 할 수 있다. 비루함의 엔터테인먼트, 현실을 반영한 만화 ‘극화’ 『동경 표류일기』에는 1970년대에 발표된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 9편이 수록되어 있다. 미군을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와 비겁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굿바이」, 히로시마 원폭 이후의 추악한 이야기를 다룬 「지옥」, 행복을 위해서 어머니를 버린 아들의 이야기 「도쿄 고려장」, 소음에 익숙해진 외로운 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 사랑 몽키」 등 다쓰미 요시히로의 대표작들이다. 여기에 작품 해제와 다쓰미 요시히로 본인이 생전에 쓴 연보를 수록하여 이 책 한 권으로 다쓰미 요시히로라는 작가, 그리고 극화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쓰미 요시히로가 극화를 통해서 그리고자 했던 건 현실이었다. 다쓰미의 만화에는 가난, 고독, 소외 등이 날카롭게 그려진다. 주인공들은 거창한 인물들이 아니라 비루한 인물들이며, 현실의 우리가 그러하듯 모순을 안고 있다. 작품들은 만화가 그려진 1970년대의 시대상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그려진 이야기는 시대를 뛰어넘어서 독자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만들며, 만화적인 재미도 놓지 않는다. 이것이 그의 작품들이 ‘비루함의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면서 세계 만화 독자들의 가슴에 충격을 줄 수 있었던 요인일 것이다. 『동경 표류일기』는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예술과 현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고전 중의 고전이다.
종의 기원
사이언스북스 /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은이), 장대익 (옮긴이),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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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
소설,일반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은이), 장대익 (옮긴이),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번역하고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교수가 이끈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감수한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최초의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 그 첫 번째 책.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그 장엄한 사상의 조용한 탄생을 목격할 수 있는 <종의 기원> 초판이다.발간사: 「드디어 다윈」 시리즈 출간에 부쳐 (최재천) 옮긴이 서문: 장엄한 사상의 탄생을 목격하라 서론 1장 사육과 재배 하에서 발생하는 변이 2장 자연 상태의 변이 3장 생존 투쟁 4장 자연 선택 5장 변이의 법칙들 6장 이론의 난점 7장 본능 8장 잡종 9장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함에 관하여 10장 유기체들의 지질학적 천이에 대하여 11장 지리적 분포 12장 지리적 분포(계속) 13장 유기체들의 상호 유연 관계, 형태학, 발생학, 흔적 기관 14장 요약 및 결론 찾아보기『종의 기원』 출간 160년 드디어 다윈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다윈 사상의 출발점이라고 할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년 2월 12일∼1882년 4월 19일)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이 (주)사이언스북스에서 「드디어 다윈」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는 진화학자로서 기계 공학부터 영장류학과 생물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하는 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의 장대익 교수가 맡아 주었고, 감수는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대표자이며, 행동 생태학의 세계적 대가인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가 맡았다. 19세기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이며 박물학자인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진화 생물학을 확립한 과학 역사상 최고의 고전 중 하나이다. 다윈은 이 책을 통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이 종의 다양성, 생물 개체의 복잡성, 종의 변화 및 분화라는 같은 생물계의 제반 현상을 궁극적으로 설명해 낼 수 있는 기본 개념임을 논증해 낸다. 다윈의 이 진화 사상은 당대 지식 사회에 강력한 충격을 주었다. 기독교 창조설의 기반을 흔들었고, 인간의 자연적 본질에 대한 사고를 송두리째 바꿔 버렸다. 그 덕분에 다윈은 코페르니쿠스처럼 인류의 지위를 우주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쫓아낸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명의 예언자이자, 마르크스, 프로이트와 함께 현대를 만든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체제 경쟁에서 사회주의가 몰락하고, 신경 과학의 발달로 정신 의학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예언자의 자리에서 물러나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와는 달리 다윈은 21세기 현재도 자연 과학은 물론, 인문 사회 과학 등 학문 세계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윈 사상의 출발점이라 할 『종의 기원』 초판을 진화 생물학자가 번역한 최초의 우리말 정본(定本)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와 장대익 교수가 펴낸 『종의 기원』은 1859년에 출간된 초판(1판)을 번역한 것이다. 『종의 기원』은 1859년 이후 1872년까지 모두 여섯 번의 개정 작업이 이뤄지는데, 그때마다 다윈은 오탈자를 교정하기도 하고, 그 이전 판에 대해서 제기된 비판들을 모아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이론을 변경하기도 하고, 용어를 새로 도입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을 논증하는 3부작이라고 할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1871년),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1872년)을 완간하는 시점에 낸 6판을 20세기 중반까지 진화 생물학자들은 다윈 사상의 완성본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진화 생물학이 성숙한 20세기 중반 이후 다위 사상과 그가 남긴 문헌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다윈이 『종의 기원』 개정판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책이 만든 논란을 의식해 표현을 순화하거나 우생학적, 인종주의적 편견에 이용될 수 있는 빌미를 만들거나 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지성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바로 그 책, 다윈의 원래 생각이 원래 그대로 담겨 있을 다윈 사상의 애초 출발점으로 돌아가 초판을 살펴보자는 움직임이 형성되었다. 한국 진화학계의 역량을 모아 제대로 된 다윈 선집을 만들어 보자는 「드디어 다윈」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종의 기원』이 초판을 번역한 것은 이러한 세계 학계의 움직임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1960년 이후 여러 판본의 『종의 기원』이 출간되었고, 초판 번역본도 일부 있었지만, 그중 대다수는 6판이었다. 장대익 교수는 『종의 기원』 초판을 번역 출간하면서 진화 생물학의 최근까지의 역사적 성과와 다윈 문헌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다윈 사상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진화(evolution)’라는 단어부터 재검토했다. 사실 ‘진화’라는 용어는 『종의 기원』 초판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다윈주의를 사회 현상에 적용해 인종주의와 우생학의 요람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는 사회 다윈주의 창시자 허버트 스펜서의 영향을 받은 게 명백해 보이는 ‘진보’라는 뉘앙스가 강하게 배어 있는 ‘진화’라는 단어를 다윈이 처음 쓴 것은 1871년 출간된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부터다. 그리고 『종의 기원』에 사용된 것은 1872년 출간된 6판부터다. 그 전까지 다윈은 자신의 ‘진화’ 개념이 ‘진보’ 개념과 혼용되는 것을 극도로 회피했고, 실제로 초판에서는 진화라는 단어 대신 “변화를 동반한 계승(descent with modification)”만을 사용한다. 그리고 나중에 ‘진화’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에도 이 단어가 ‘진보’가 아니라 ‘전개(unfolding)’로 읽히기 원했다. 다윈 사상의 원점을 찾기 위한 장대익 교수의 이러한 노력은 『종의 기원』 마지막 문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처음에 몇몇 또는 하나의 형태로 숨결이 불어넣어진 생명이 불변의 중력 법칙에 따라 이 행성이 회전하는 동안 여러 가지 힘을 통해 그토록 단순한 시작에서부터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한계가 없는 형태로 전개되어 왔고 지금도 전개되고 있다는, 생명에 대한 이런 시각에는 장엄함이 깃들어 있다. 수많은 진화론 책에서 인용되는 이 문장에서 ‘전개되다.’라고 번역되어 있는 원래 단어는 evolution의 동사형인 evolve다. 『종의 기원』 초판에서 단 한 번, 그것도 마지막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기존에 출간된 수많은 판본들이 이 단어를 ‘진화’로 번역했다. 심지어 초판을 번역한 판본도 그렇게 번역했다. 하지만 장대익 교수는 이것을 다윈의 원래 뜻을 따라 ‘전개’로 바로잡았다. 이 외에도 ‘생존 경쟁’으로 번역되던 struggle for existence를 ‘생존 투쟁’으로, 번역자마다 온갖 다른 방식으로 번역되던 descent with modification를 ‘변화를 동반한 계승’으로 다듬어 내는 등 진화학계의 정합적인 용어 사용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 뿐만 아니라 다윈의 원문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우리말 독자들이 다윈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문장들을 다듬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진화학자가 제대로 번역한 『종의 기원』의 우리말 정본(定本)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그 장엄한 사상의 조용한 탄생을 목격할 수 있는 『종의 기원』 초판 이번에서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종의 기원』은 다윈 선집이라고 할 수 있는 「드디어 다윈」 시리즈의 한 권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 교수를 대표로 해서, 생태학자 강호정, 진화 윤리학자 김성한, 진화학자 장대익, 진화 심리학자 전중환, 출판인 주일우, 진화 경제학자 최정규가 회원으로 있는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드디어 다윈」 시리즈는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같은 다윈의 원전들과 한국 진화 생물학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이라고 할 다윈 포럼 회원들의 다윈 또는 다윈주의 관련 도서들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종의 기원』에 이어 올해 가을 김성한 전주교대 교수 번역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이 출간될 예정이고, 올해 겨울에는 하버드 부부 교수인 피터 크랜트와 로즈메리 그랜트,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등 세계적인 진화학자들을 최재천 교수가 직접 인터뷰하고 정리한 『다윈의 사도들』 등이 출간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윈 포럼과 함께 (주)사이언스북스에서는 2019년 하반기부터 강연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다윈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번역하고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교수가 이끈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감수한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최초의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 그 첫 번째 책! 우리 주위에서 살아가는 유기체들의 상호 관계에 대해 우리가 상당히 무지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종 및 변종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 어떤 종은 넓은 영역에 걸쳐 많은 수로 분포하는 반면, 가까운 관계인 다른 종은 좁은 영역에서 드물게 존재하는지를 과연 그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 상호 관계는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현존하는 모든 생명체의 안녕(安寧), 그리고 내가 믿는 바로는 장래의 번영 및 변화까지도 결정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는 과거의 여러 지질 시대 동안에 생존했던 수많은 생명체의 상호 관계에 대해서는 훨씬 더 무지하다. 많은 부분이 분명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종이라는 것은 불변하는 존재가 아니며, 하나의 종에서 나온 것으로 인정받는 변종들이 그 종의 자손들인 것과 마찬가지로, 소위 동일한 속(屬)이라고 부르는 집단에 속해 있는 종들은 어떤 다른(대개는 멸절한) 종의 직계 자손들이라는 점을 완전히 확신하고 있다. 더 나아가 나는 자연 선택이 이 변화)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주된 방법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찰스 다윈 어느덧 이 땅에도 바야흐로 ‘생물학의 세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섭섭하게도 이 나라에서 생물학을 하는 대부분의 학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생물학자가 아닙니다. 생물을 연구 대상으로 화학이나 물리학을 하는 자연 과학자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서양과 달리 상당수의 생물학과 혹은 생명 과학과 교수들은 다윈의 진화론에 정통하지 않습니다. 일반 생물학 수업을 하면서 정작 진화 부분은 가르치지 않고 자기 학습 과제로 내주는 교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일반 독자는 둘째 치더라도 저는 우선 이 땅의 생물학자들에게 드디어 다윈을 제대로 접할 기회를 마련됐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다윈의 책을 원문으로 읽는 일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제 드디어 다윈의 저서들을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으로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모름지기 다윈을 읽지 않고 생물을 연구한다는 것은 거의 성경이나 코란을 읽지 않고 성직자가 되는 것에 진배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 떳떳하고 당당한 생물학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최재천(다윈 포럼 대표, 이화 여자 대학교 석좌 교수) 이렇게 멋진 과학 고전이 그동안 우리 국내 독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졌던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종의 기원』의 번역이 제대로 이뤄져 있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몇몇 번역본이 시중에 나와 있긴 하지만, 정확하면서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번역 정본이랄 만한 것이 없었다. 진화학자로서 늘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운 상황이었다. 10여 년 전, 다윈의 주요 저작의 번역 정본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몇몇 진화학자들로 구성된 ‘다윈 포럼’이 꾸려졌고『종의 기원』은 영광스럽게도 내 몫이 되었다. 번역 정본을 위해 우리는『종의 기원』의 판본들(총 6판) 중 저자의 독창성과 과감함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평가받는 초판을 번역 텍스트로 삼기로 했다. 사실, 오탈자만 수정하고 몇 달 만에 재출간한 2판을 가장 좋다고 평가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2판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음이 밝혀져 최근에는 초판을 가장 중시하는 추세다. 게다가 국내 번역본들의 경우에는 웬일인지 대개 6판 번역본이어서 초판을 제대로 번역하는 작업이 더욱 절실했다. -장대익(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 교수)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그 장엄한 사상의 조용한 탄생을 목격할 수 있는 『종의 기원』 초판 다윈 포럼 강호정 생태학자. 현재 연세 대학교 사회 환경 시스템 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전 지구적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야기하는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와인에 담긴 과학』, 『지식의 통섭』, 『유리 천장의 비밀』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김성한 진화 윤리학자. 「도덕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과 다윈주의 윤리설」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전주 교육 대학교 윤리 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동물 해방』, 『사회 생물학과 윤리』, 『섹슈얼리티의 진화』 등의 책을 옮겼다. 다윈 포럼 전중환 진화 심리학자. 현재 경희 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며, 인간 사회의 협동과 갈등, 이타적 행동, 근친상간과 성관계에 대한 혐오 감정 등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오래된 연장통』, 『본성이 답이다』, 『욕망의 진화』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주일우 생화학과 과학사를 공부한 출판인. 《과학 잡지 에피》와 《인문 예술 잡지 에프》의 발행인으로 과학과 문화 예술 사이의 역동적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든다. 『지식의 통섭』, 『신데렐라의 진실』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최정규 진화 게임 이론을 전공하고 있는 경제학자. 경북 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학, 정치학, 진화 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제도와 규범, 인간 행동을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타적 인간의 출현』, 『다윈주의 좌파』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최초의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근간)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근간) 다윈 서한집 (근간) 다윈 지능 (근간) 다윈의 사도 (근간) 『종의 기원』 깊이 읽기 (근간) 「드디어 다윈」 시리즈는 찰스 다윈의 주요 저작과 국내 다윈주의자들의 연구 성과를 응축한 책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우리가 오랫동안 키워 온 동식물 중에서 동일한 변종이나 아변종(亞變種, sub-variety)에 속하는 개체들을 살펴볼 때 우리를 가장 먼저 놀라게 만드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그것들이 자연 상태에 있는 어떤 동일한 종이나 변종에 속하는 개체들보다도 훨씬 더 상호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
슬로래빗 / 원아영 글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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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원아영 글
아이들과 그림 놀이를 하고 싶지만 그림에는 영 자신 없는 엄마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아이들이 제일 먼저 그리게 되는 사람부터 동·식물, 탈것과 동화 속 상상 나라까지 65가지의 소재를 다양하게 담아냈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글보다는 선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간단한 선만으로 쉽고 즐겁게 그리다 보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또한, 간단한 도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사물을 관찰하는 힘과 창의적인 생각이 함께 자라날 것이다.어떤 재료로 그릴까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그리기 Part 1. 사람 동글동글 얼굴 씩씩한 남자아이 사랑스런 여자아이 엄마가 제일 좋아 아빠가 제일 멋져 귀염둥이 내 동생 하하 할아버지 호호 할머니 삼촌은 요리사 자야 할 시간이에요 코트 입은 소녀 Part 2. 동물 강아지는 내 친구 달려라! 고양이 아기 돼지 삼형제 히이히잉 말 나가신다 봄날의 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소풍 가는 토끼 자매 끼리끼리 코끼리 하마는 첨벙첨벙 물놀이 중 연못 위의 개구리 꼬꼬댁~ 아침이에요 부엉이는 밤이 좋아 가장 예쁜 물고기를 찾아라! 상어와 고래 중 누가 더 무서울까? 발이 많은 오징어와 문어 영차영차 개미, 대롱대롱 거미 나비야, 안녕? 멋쟁이 무당벌레 가을 하늘에 잠자리 Part 3. 식물 새콤달콤 과일 친구들 채소를 먹으면 건강해져요 사랑을 전하는 장미 꽃에 물 주기는 내가 할게요! 해와 닮은 해바라기 나무야 나무야 Part 4. 탈것 부릉부릉 자동차 버스와 택시, 같이 타요 애앵애앵 소방차 출동! 앰뷸런스야, 고마워 바다 위엔 배, 바닷속엔 잠수함 구름 위를 나는 비행기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는 빙글빙글 날쌘돌이 오토바이 칙칙폭폭, 기다란 기차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로켓 Part 5. 상상 나라 귀여운 고깔모자 요정 로봇아, 놀자 인어공주와 함께 수영을 신 나는 피에로 공룡이 다시 살아온다면? 세모, 네모로 지은 공주의 성 외계인은아이가 그림 그려 달라면 당황하는 엄마! 동그라미 세모 네모만으로 누구나 쉽게 그리는 그림 놀이책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그림 놀이를 시작하세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생각을 표현하며 지적인 성장을 한다. 그중에서도 그림 놀이는 집중력, 표현력, 관찰력, 창의력, 상상력 등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 활동 중 하나이다. 이 책은 그 시기의 아이들과 그림 놀이를 하고 싶지만 그림에는 영 자신 없는 엄마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아이들이 제일 먼저 그리게 되는 사람부터 동·식물, 탈것과 동화 속 상상 나라까지 65가지의 소재를 다양하게 담았고,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글보다는 선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간단한 선만으로 쉽고 즐겁게 그리다 보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또한, 간단한 도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사물을 관찰하는 힘과 창의적인 생각이 함께 자라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아이가 그림 그려 달라면 당황하는 엄마! 이제 아이와 함께 즐거운 그림 놀이를 시작하세요. “그림에 소질이 없는데 잘 그릴 수 있을까요?” 아이가 3~4살쯤 되면 형태를 알 수 없는 선과 도형을 끄적이며 놀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이 되면 자신이 관심 있게 본 것을 엄마에게 그려 달라고 조르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매일 졸라맨만 그려 줘요.”라는 어떤 엄마의 말처럼, 정작 엄마들이 그려 주는 그림은 아이의 그림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요? 그렇다고 아이의 신체, 두뇌, 정서 등 다양한 영역을 발달시키는 그림 놀이를 안 할 수는 없겠지요? 이 책에 나온 대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만으로 따라 그리다 보면 그림이 쉽고 예쁘게 완성된답니다. 특히,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따라 하기 쉽도록 선을 중심으로 설명해서, 엄마가 일일이 그려 주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그릴 수 있습니다. “따라 그리면 창의력이 발달하지 않는다던데요?” 책에 나온 그림대로 똑같이, 잘 따라 그리게 할 필요는 없어요.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아이들의 발달 과정과 생각에 따라 다르게, 창의적으로 표현된답니다. 아이들이 처음 그리게 되는 그림은 주로 사람인데, 그림 소재를 넓혀 주지 않으면 한참을 사람만 그리다 그림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아이가 항상 접하는 ‘사람’에서부터 ‘동물’, ‘식물’, ‘탈 것’, ‘상상 나라’까지 총 65가지의 다양한 소재를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관찰하는 힘이 길러지고 간단한 도형만으로도 사물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관찰력, 표현력, 창의력은 서로 맞물리며 발달하지요. “엄마는 책대로 그려 주기만 하면 되나요?” 아이가 그림 놀이에 흥미를 느끼도록 그려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엄마가 항상 그려 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엄마처럼 잘 그리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그림 그리기를 포기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가 그림 놀이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어른들의 시선으로 ‘파란 얼굴이 어디 있니? 이 색으로 칠해야지.’라며 아이들의 표현을 가로막거나 ‘동그라미가 그게 뭐니?’라며 자신감을 떨어뜨리면 절대 안 됩니다.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그림에 아이의 생각과 상상력을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칭찬을 해 주는 것이랍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한글 공부를 위해서도 역시 그림 놀이가 중요합니다. 글자 쓰기의 기초는 글씨를 쓸 수 있는 손의 힘, 즉 운필력이 필요한데요.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손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그림 놀이가 운필력의 발달을 돕는 최고의 방
달빛천사 애장판 1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타네무라 아리나 (지은이), 이소연 (옮긴이)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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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타네무라 아리나 (지은이), 이소연 (옮긴이)
순정만화잡지 중 한국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한 ‘밍크’에서 한일 동시연재된 대 인기작《달빛천사》의 애장판. 노래하는 걸 제일 좋아하는 12살 소녀 코야마 미츠키(滿月).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큼 목에 심각한 병을 앓고 있지만, 미츠키는 미국에 있는 그리운 에이치 오빠와 약속한 대로 「가수」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미츠키 앞에, 어느 날 타쿠토와 메로코라는 사신 콤비가 나타나는데――?!제1화 미츠키의 사정제2화 날갯짓을 하는 한제3화 그건 나의 보물제4화 서로에게 천사제5화 텅 빈 바다 한가운데서제6화 마도카의 조건제7화 한결같이 그리운 건 오직 너제8화 끝없는 생명의 연회번회편 돌격! 우다다다☆4컷 만화미츠키와 나애장판 1~2권 동시 발행!!우리들의 “달빛천사”, 풀문-FULLMOON-이 돌아왔다!!! 12세 미츠키(滿月)에서 16세 풀문(FULLMOON)으로, '보름달'의 이름을 지닌 소녀의 경이로운 나날!! 순정만화잡지 중 한국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한 ‘밍크’에서 한일 동시연재된 대 인기작《달빛천사》!! 원작만화와 함께,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도 수많은 독자들을 웃고 울렸던 명작이, ‘애장판’이 되어 이제는 어른이 된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그때의 가슴 벅찬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 노래하는 걸 제일 좋아하는 12살 소녀 코야마 미츠키(滿月).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큼 목에 심각한 병을 앓고 있지만, 미츠키는 미국에 있는 그리운 에이치 오빠와 약속한 대로 「가수」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미츠키 앞에, 어느 날 타쿠토와 메로코라는 사신 콤비가 나타나는데――?!
문학과 사회 129호 - 2020.봄 (본책 + 하이픈)
문학과지성사 /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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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경제전쟁시대 이순신을 만나다
디자인하우스 / 지용희 지음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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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소설,일반
지용희 지음
한국인의 영원한 영웅 이순신을 역사의 눈도, 문학의 눈도 아닌 경영학의 눈으로 차근히 되짚어 본 책. 16세기에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를 구한 장군 이순신을 경영학자의 눈으로 보게 된 이유는 이순신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23전 23승을 거둔 걸출한 싸움의 귀재이자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과 걸출한 21세기형 CEO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경영학자 지용희 교수가 약 7년 간의 기획과 답사, 조사를 통해 통해 완성한 이 책은 나라와 나라, 기업과 기업 간에 무한 경쟁 시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리더의 표상인 이순신 장군의 행적에서 그 어려움을 뚫고 나갈 지혜를 배워 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2003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 기업과 경영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특히 영화 '명량'의 흥행 이후 이순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담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개정판을 만들게 되었다.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격변하는 세계 경제와 기업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에 맞추어 특히 이순신의 전투와 리더십에서 배우는 '경영 교훈' 부분을 크게 수정, 보완하였다.머리말 .... 008 1장 경제 전쟁 시대, 왜 이순신인가? .... 010 경영 교훈: 이순신의 상생 경영 .... 019 2장 학은 날개를 펴고 .... 022 한산 바다에서 길을 잃다 .... 025 학이 날개를 펼치다 .... 033 경영 교훈: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 040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돈을 절대 잃지 않는다 .... 044 기본으로 돌아가라 .... 047 3장 빈손으로 재기하다 .... 050 백의종군과 조선 수군의 궤멸 .... 052 빈손의 삼도수군통제사 .... 059 대장정의 숨은 뜻 .... 070 경영 교훈: 이순신과 서번트 리더십 .... 074 신뢰재信賴財의 가치 .... 078 4장 명량대첩을 견인하다 .... 084 울어라 물길이여 .... 086 믿기 어려운 승리, 명량대첩 .... 094 경영 교훈: 정신과 리더십이 기적을 만든다 .... 102 빈틈없는 위기관리 .... 107 이순신을 따라가면 산다 .... 112 이순신과 5단계 리더십 .... 115 5장 대해로 나간 거북 .... 118 국토의 푸른 눈, 여수 .... 120 거북선, 머리를 들다 .... 128 경영 교훈: 거북선과 4차원 경쟁력 .... 132 6장 빛나는 기록 정신의 산물 《난중일기》 .... 136 청동거울을 닦다 .... 138 세계기록문화유산 - 2539일간의 기록 .... 141 붓과 종이에서 찾은 구원 .... 146 경영 교훈: 기록이 경쟁력이다 .... 148 7장 고난을 딛고 영웅이 되다 ...무한 경쟁 시대, 이순신이 필요한 이유 이 책은 한국인의 영원한 영웅 이순신을 역사의 눈도, 문학의 눈도 아닌 경영학의 눈으로 차근히 되짚어 본 책이다. 16세기에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를 구한 장군 이순신을 경영학자의 눈으로 보게 된 이유는 이순신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23전 23승을 거둔 걸출한 싸움의 귀재이자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과 걸출한 21세기형 CEO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경영학자 지용희 교수가 약 7년 간의 기획과 답사, 조사를 통해 통해 완성한 이 책은 나라와 나라, 기업과 기업 간에 무한 경쟁 시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리더의 표상인 이순신 장군의 행적에서 그 어려움을 뚫고 나갈 지혜를 배워 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2003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 기업과 경영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특히 영화 '명량'의 흥행 이후 이순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담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개정판을 만들게 되었다.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격변하는 세계 경제와 기업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에 맞추어 특히 이순신의 전투와 리더십에서 배우는 '경영 교훈' 부분을 크게 수정, 보완하였다. 이 책은 이순신의 전적지를 구석구석 찾아가며 느낌 소감과 전투 상황을 통해 이순신에게 배울 점을 경영학의 잣대로 분석해 본 특별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인간 이순신의 감동적이고 안타까운 삶의 이야기 속으로, 때로는 그의 자취가 남아 있는 우리땅을 되돌아보도록 이끌고, 더 나아가 그의 생애와 전적이 현대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지를 경영학의 틀로 풀어 이야기한다. 본문 곳곳의 많은 사진과 끝 부분의 이 충무공 유적지와 기념물 답사, 여행 안내 등이 경영서로서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고, 답사라는 특이한 형식을 취함으로써 더 흥미를 끈다. 서울에서 태어나 충청도에서 성장해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 바다에서 활약하다가 육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백의종군을 한 이순신의 독특한 인생역정을 따라가는 따라가는 이 책은 그래서 경영서로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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