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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쟁시대 이순신을 만나다
디자인하우스 / 지용희 지음 / 2015.03.01
12,000원 ⟶
10,800원
(10% off)
디자인하우스
소설,일반
지용희 지음
한국인의 영원한 영웅 이순신을 역사의 눈도, 문학의 눈도 아닌 경영학의 눈으로 차근히 되짚어 본 책. 16세기에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를 구한 장군 이순신을 경영학자의 눈으로 보게 된 이유는 이순신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23전 23승을 거둔 걸출한 싸움의 귀재이자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과 걸출한 21세기형 CEO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경영학자 지용희 교수가 약 7년 간의 기획과 답사, 조사를 통해 통해 완성한 이 책은 나라와 나라, 기업과 기업 간에 무한 경쟁 시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리더의 표상인 이순신 장군의 행적에서 그 어려움을 뚫고 나갈 지혜를 배워 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2003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 기업과 경영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특히 영화 '명량'의 흥행 이후 이순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담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개정판을 만들게 되었다.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격변하는 세계 경제와 기업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에 맞추어 특히 이순신의 전투와 리더십에서 배우는 '경영 교훈' 부분을 크게 수정, 보완하였다.머리말 .... 008 1장 경제 전쟁 시대, 왜 이순신인가? .... 010 경영 교훈: 이순신의 상생 경영 .... 019 2장 학은 날개를 펴고 .... 022 한산 바다에서 길을 잃다 .... 025 학이 날개를 펼치다 .... 033 경영 교훈: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 040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돈을 절대 잃지 않는다 .... 044 기본으로 돌아가라 .... 047 3장 빈손으로 재기하다 .... 050 백의종군과 조선 수군의 궤멸 .... 052 빈손의 삼도수군통제사 .... 059 대장정의 숨은 뜻 .... 070 경영 교훈: 이순신과 서번트 리더십 .... 074 신뢰재信賴財의 가치 .... 078 4장 명량대첩을 견인하다 .... 084 울어라 물길이여 .... 086 믿기 어려운 승리, 명량대첩 .... 094 경영 교훈: 정신과 리더십이 기적을 만든다 .... 102 빈틈없는 위기관리 .... 107 이순신을 따라가면 산다 .... 112 이순신과 5단계 리더십 .... 115 5장 대해로 나간 거북 .... 118 국토의 푸른 눈, 여수 .... 120 거북선, 머리를 들다 .... 128 경영 교훈: 거북선과 4차원 경쟁력 .... 132 6장 빛나는 기록 정신의 산물 《난중일기》 .... 136 청동거울을 닦다 .... 138 세계기록문화유산 - 2539일간의 기록 .... 141 붓과 종이에서 찾은 구원 .... 146 경영 교훈: 기록이 경쟁력이다 .... 148 7장 고난을 딛고 영웅이 되다 ...무한 경쟁 시대, 이순신이 필요한 이유 이 책은 한국인의 영원한 영웅 이순신을 역사의 눈도, 문학의 눈도 아닌 경영학의 눈으로 차근히 되짚어 본 책이다. 16세기에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를 구한 장군 이순신을 경영학자의 눈으로 보게 된 이유는 이순신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23전 23승을 거둔 걸출한 싸움의 귀재이자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과 걸출한 21세기형 CEO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경영학자 지용희 교수가 약 7년 간의 기획과 답사, 조사를 통해 통해 완성한 이 책은 나라와 나라, 기업과 기업 간에 무한 경쟁 시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리더의 표상인 이순신 장군의 행적에서 그 어려움을 뚫고 나갈 지혜를 배워 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2003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 기업과 경영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특히 영화 '명량'의 흥행 이후 이순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담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개정판을 만들게 되었다.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격변하는 세계 경제와 기업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에 맞추어 특히 이순신의 전투와 리더십에서 배우는 '경영 교훈' 부분을 크게 수정, 보완하였다. 이 책은 이순신의 전적지를 구석구석 찾아가며 느낌 소감과 전투 상황을 통해 이순신에게 배울 점을 경영학의 잣대로 분석해 본 특별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인간 이순신의 감동적이고 안타까운 삶의 이야기 속으로, 때로는 그의 자취가 남아 있는 우리땅을 되돌아보도록 이끌고, 더 나아가 그의 생애와 전적이 현대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지를 경영학의 틀로 풀어 이야기한다. 본문 곳곳의 많은 사진과 끝 부분의 이 충무공 유적지와 기념물 답사, 여행 안내 등이 경영서로서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고, 답사라는 특이한 형식을 취함으로써 더 흥미를 끈다. 서울에서 태어나 충청도에서 성장해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 바다에서 활약하다가 육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백의종군을 한 이순신의 독특한 인생역정을 따라가는 따라가는 이 책은 그래서 경영서로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꿈꿀자유 / 데이비드 쾀멘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 2020.02.01
30,000
꿈꿀자유
소설,일반
데이비드 쾀멘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잊을 만하면 찾아와 닭을 몰살시키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조류독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 아프리카 사람들을 끔찍한 고통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에볼라, 2,900만 명의 사망자와 3천만 명이 넘는 환자를 낳은 세기말적 역병 에이즈, 2015년 우리나라 전체를 마비시켰던 메르스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와 생기는 병, 즉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왜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올까? 인간과 동물이 접촉하기 때문이다. 이런 접촉은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숫자와 능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금,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무차별적으로 침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동물시장,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의 오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그리고 미국과 호주, 네덜란드, 홍콩을 종횡무진 누비며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무시무시한 병원체들이 사는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옮긴이의 말 8 창백한 말 15 열 세 마리의 고릴라 65 모든 것에는 기원이 있다 157 쥐농장의 저녁 식사 207 사슴과 앵무새와 옆집 아이 261 바이러스라는 문제 327 날개 달린 숙주 391 침팬지와 강 473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613 색인 651우한, 메르스, 사스는 모두 예견된 사건이었다! 왜 박쥐가 문제인가? 왜 코로나바이러스가 문제인가? 이런 일이 또 생길까? 잊을 만하면 찾아와 닭을 몰살시키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조류독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 아프리카 사람들을 끔찍한 고통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에볼라, 2,900만 명의 사망자와 3천만 명이 넘는 환자를 낳은 세기말적 역병 에이즈, 2015년 우리나라 전체를 마비시켰던 메르스, 소위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요독증후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와 생기는 병, 즉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왜 중요한가? 모든 전염병을 이해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왜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올까? 인간과 동물이 접촉하기 때문이다. 이런 접촉은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숫자와 능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금,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무차별적으로 침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동물시장,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의 오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그리고 미국과 호주, 네덜란드, 홍콩을 종횡무진 누비며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무시무시한 병원체들이 사는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인간이 자연 앞에서 겸허해지지 않는다면 자연은 언제라도 다음 번 공격에 나설 것이다. 모험소설을 읽는 듯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를 펼치며 인수공통감염병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문제가 되고 있는지, 왜 완전히 정복할 수 없는지, 이대로 가면 어떤 파국이 기다리고 있는지, 파국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 생태학과 자연사 분야의 명저 《도도의 노래》에 이은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데이비드 콰먼의 새로운 역작! 인간은 하나의 유행병인가? 인간은 개체수가 70억을 넘으며 13년에 10억 명씩 늘어난다. 이것이 성공일까? 달이 차면 기울듯,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나치게 번성한 생물은 스스로 멸망한다는 것이 법칙처럼 되풀이되었다. 우리는 너무 탐욕스럽다. 숲을 베고, 흙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심지어 지구 자체의 기온을 올리는 일도 이윤을 위해서라면 서슴지 않는다. 동물은 이제 갈 곳이 없다.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로 점점 살 곳이 줄고, 인간이 지은 집과 공장과 도로에 밀려 살 곳을 빼앗긴다. 인간은 고기를 위해, 실험을 위해, 심지어 즐거움을 위해 동물을 죽인다. 이 과정에서, 또는 내몰린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인간의 주거지로 들어오면서 접촉 기회가 늘어난다. 병원체도 갈 곳이 없다. 인간이 나무를 자르고 토종 동물을 도살할 때마다, 마치 건물을 철거할 때 먼지가 날리는 것처럼, 주변으로 확산된다. 밀려나고 쫓겨난 미생물은 새로운 숙주를 찾든지 멸종해야 한다. 그 앞에 놓인 수십억 인체는 기막힌 서식지다. 이들이 특별히 우리를 표적으로 삼거나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존재하고, 너무 주제넘게 침범하는 것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왜 중요한가?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갈 사건으로 기후변화와 전 세계적 유행병을 든다. 이때 전 세계적 유행병은 틀림 없이 인수공통감염병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조류독감도, 사스도, 에이즈도 에볼라도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메르스나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요독증후군도 마찬가지다. 인수공통감염병은 모든 전염병을 이해하는 열쇠다. 그 열쇠를 찾기 위해 세계의 오지를 누비며 희한한 동물과 무시무시한 병원체를 쫓고, 과학자들을 만나고, 숨겨진 역사를 발굴해내는 이 책은 인디아나 존스 같은 모험담과 생물학, 의학, 진화론, 생태학, 그리고 수학을 버무린 짜릿한 지적 곡예를 펼친 후 무거운 결론 하나를 우리 앞에 던진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왜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질병들이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나타날까? 왜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다른 시점에 나타나지 않을까? 이런 병들은 과거보다 더 자주 나타나는가? 우리는 어쩌다 이런 병들을 끌어낸 것일까? 또 다른 무시무시한 전 세계적 유행병을 겪기 전에 이런 경향을 바꾸거나 최소화할 수 있을까? 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모든 감염된 동물종에게 무서운 해악을 끼치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동물이 없다면 인수공통감염병도 없다. 그러나 다시 강조하건대 동물이 없다면 지구는 더 이상 살아 있는 별이 아니다 "갑자기 전화통에 불이 나더군." 찰리가 말했다. 그들은 수천 건의 별책 신청을 받았고, PDF 형태로 논문을 전 세계에 보냈다. 모든 사람, 그러니까 어쨌든 이 분야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새로운 바이러스들과 익수류라는 은신처에 대해 알고 싶어 했다. 바로 이거야, 도대체 왜 박쥐가 문제지? 그는 보우에에서 잠깐 입원했다가 병원 당국의 눈을 피해 인근 마을로 탈출하여 다른 응강가의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주술사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사망했으며, 응강가와 응강가의 조카 또한 같은 운명을 맞았다. 그 후 전염병은 연쇄반응을 일으키듯 퍼지기 시작했다.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보우에와 주변에서 훨씬 많은 환자들이 발생했다. 몇몇 환자는 수도인 리브르빌Libreville에 있는 병원들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의사 한 사람은 환자에게 시술하다가 병에 걸렸는데 자국 의료를 전혀 신뢰하지 않아 비행기를 타고 요하네스버그로 가서 치료받기도 했다. 그는 생명을 건졌지만 그를 돌보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간호사가 전염되어 사망했다. 이렇게 중앙아프리카의 에볼라는 대륙 전체에 퍼져갔다. 보우에, 리브르빌, 요하네스버그에 걸쳐 나타난 세 번째 유행의 희생자는 모두 60명이었으며 이 중 45명이 사망했다. 75퍼센트의 사망률을 기록한 것이다.
냐한 남자 1~2 세트 (전2권)
거북이북스(유어마나) / 올소 (지은이) / 2020.08.14
65,000원 ⟶
58,500원
(10% off)
거북이북스(유어마나)
소설,일반
올소 (지은이)
네이버 인기 웹툰 [냐한남자]의 단행본. 우연히 고양이를 줍게 된 대학생 한보미.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니 눈앞에 있는 괴생명체. 생김새는 고양이지만 인간의 몸을 가진 거대 고양이가 말을 걸어온다. “이 몸은 냥국의 왕자, 김춘배라고 하오.” 김춘배는 다짜고짜 자신을 구해준 한보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첫 번째 소원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보미의 말이 소원이 되어 첫 번째 소원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두 번째로 잘생긴 남자친구가 생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보미는 잘생긴 김춘배를 남자친구로 얻게 된다. 과연 세 번째 소원은?<냐한 남자> 1권 제1장 비일상의 시작 제2장 치킨 동아리 제3장 미스터리 제4장 그 오빠의 정체 제5장 여름 이야기 BONUS <냐한 남자> 2권 제1장 수상한 이상형 제2장 강아지와 고양이 제3장 너는 어디에 제4장 춘배가 보고 싶어 제5장 우당탕탕 가을 축제 BONUS신박한 상상력이 빚어낸 주옥 같은 작품! 기가 막히게 재밌는 4컷 만화! 냥줍을 잘못하면 남자친구가 생깁니다? 우연히 고양이를 줍게 된 대학생 한보미. 그런데 어젯밤 주워왔던 그 고양이가 아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눈앞에 있는 괴생명체. 생김새는 고양이지만 인간의 몸을 가진 거대 고양이가 말을 걸어온다. “이 몸은 냥국의 왕자, 김춘배라고 하오.” 김춘배는 다짜고짜 자신을 구해준 한보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첫 번째 소원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보미의 말이 소원이 되어 첫 번째 소원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두 번째로 잘생긴 남자친구가 생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보미는 잘생긴 김춘배를 남자친구로 얻게 된다. 과연 세 번째 소원은? 귀여운 고양이도, 잘생긴 남친도 전부터 정말 정말 원했지만 이런 걸 원한 건 아니었다! 특별한 고양이 김춘배와의 버라이어티한 동거 생활! 네이버웹툰 평점 10.0에 빛나는 화제작! 새로운 혼종 웹툰이 나타났다? 신박한 상상에서 시작된, 기가 막힌 4컷 만화! 2018년 처음 연재된 웹툰 〈냐한남자〉는 첫 등장부터 관심을 모았다. 작가 특유의 개그와 재치있는 상황 묘사로 수많은 독자를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이 만화 뭐야?’ 하다가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 웹툰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병맛 코드가 가득한 개그물인가 싶은데, 어느 순간 로맨스가 끼어들어 두근거리게 한다. 또 짠한 스토리에 마음이 먹먹하기도, 막장 스토리에 화가 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지막지 귀엽고 기가 막히게 재밌는 만화다. 단순한 그림이 이어진 4컷 만화가 이렇게 다채로울 수가 있다니! 4컷이라는 틀을 유지하면서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낸 <냐한남자>는 뚜렷한 기승전결로 매회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도 시선을 잡아끈다. 고양이 ‘김춘배’는 세 가지 모습으로 변신 가능한데, 고양이 얼굴에 인간 몸인 본모습은 처음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어떤 모습도 귀엽고 멋있게만 느껴질 듯하다. 김춘배와 하루아침에 엮이게 된 대학생 한보미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정이 많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얼빠’ 기질이 다분하며, 어째 좋아하는 남자마다 평범하지 않은 불운의 여주인공이다. 그 외 다양한 냥인, 멍인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정체를 추측해보는 것도 이 만화를 보는 하나의 재미다. 사랑스러운 주연 캐릭터들과 함께 미워할 수 없는 악역도 등장하지만, 각기 개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냐한남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그림체다. 단순한데 귀엽고, 단순한데 잘생겼고, 단순한데 웃기다. 단순한 그림체를 돋보이게 하는 작가의 표현력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신박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는 말할 것도 없다. 웹툰을 보다 보면 만화 한 컷, 한 컷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하다니!’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독자들이 느끼는 재미 포인트를 확실히 알고 그 부분을 제대로 살린다.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 건 일상이요, 육성으로 웃음이 팍 터지게 만든다. <세워요 기사님!>, <있을 수가 없어> 등의 작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올소 작가는 이미 전작에서 작가만의 웃음 코드로 독자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며 팬층을 확보했다.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시즌 3를 연재 중인 <냐한남자>는 평점 10.0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냐한 남자> 단행본은 1-5권까지 발행할 예정이며, 단행본에는 웹툰에서 보지 못한 특별 보너스 만화가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 ■베스트 댓글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요. | laur**** 작가님 꼭 단행본 내주세요. 꼭 갖고 싶어요. | orol**** 진짜 스토리 탄탄함. | itsm**** 고양이와 잘생긴 남자라니… 그야말로 신이 내린 조합! | pret**** 춘배 너무 귀엽다… 하찮고 귀여워. | yuhp**** 나 뭔데 고양이한테 설레지? | sylo**** 너무 좋다. 이 만화…. | wads**** 뻥 뚫린 전개라 너무 좋아요! | shup**** 너무 귀여워. 이것밖에 할 말이 없다. | abb1**** 작가님이 부럽다. 언제고 손에서 저런 귀여운 생명체가 그려진다니…. | jisu****
문학동네 104호 - 2020.가을
문학동네 / 문학동네 편집부 (지은이) / 2020.09.09
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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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편집부 (지은이)
어쿠스틱 라이프 14
문학동네 / 난다 (지은이)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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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난다 (지은이)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14권에서는 난다와 쌀이 모녀의 궁합을 엿볼 수 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아를 갖춘 한 명의 어엿한 인격체가 된다. 유아 시기와는 또다른 관계를 맺어야 할 때가 된 것. 다행히 딸과 궁합이 잘 맞는 난다는 딸과의 시간이 가끔은 연애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서로만 알 수 있는 말들을 나누고, 함께 쇼핑을 즐기는 두 모녀의 모습은 마치 오래된 단짝 친구처럼 보인다. 새 가족의 합류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쌀이의 동생뻘인 고양이 산호의 첫 등장이다. 난다 가족은 사전 공부와 집사 체험을 거쳐 고심 끝에 집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지만, 실제 고양이와의 동거는 예상과는 다른 일투성이다. 특히 어린 쌀이와 산호의 관계가 난다를 고민에 빠뜨린다. 말이 통하지 않는 반려동물과 어떻게 합을 맞춰나가는지, 난다 가족의 경험담에 귀기울여보자.제1장 1화 나의 스릴러풍 일상 …8 2화 새 업데이트 …37 3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57 4화 나에게 물려받은 것 …78 @스몰토크 1 …99 제2장 5화 작은 징조들 …102 6화 번아웃 …124 7화 대연애시대 …146 @스몰토크 2 …173 제3장 8화 콩알만화 …176 9화 토킹의 제왕 …190 10화 싸워야 할 때 …216 @스몰토크 3 …247 제4장 11화 10주년 …250 12화 물면 안 돼 上 …270 13화 물면 안 돼 下 …294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323어쿠 러버들의 건강한 웃음을 위한 최고의 백신!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어쿠스틱 라이프 14 “세상이라는 아주아주 커다란 신이 나의 존재도 아주아주 조금은 염두에 둔 채 움직이고 있다고 믿는 것이 기쁘다.” 이번 14권에서는 난다와 쌀이 모녀의 궁합을 엿볼 수 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아를 갖춘 한 명의 어엿한 인격체가 된다. 유아 시기와는 또다른 관계를 맺어야 할 때가 된 것. 다행히 딸과 궁합이 잘 맞는 난다는 딸과의 시간이 가끔은 연애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서로만 알 수 있는 말들을 나누고, 함께 쇼핑을 즐기는 두 모녀의 모습은 마치 오래된 단짝 친구처럼 보인다. 마음 맞는 친구를 직접 창조해낸 난다의 행복이 보는 독자들의 입가에까지 미소를 전달한다. 40대를 앞둔 난다가 보여주는 매일의 성장도 아름답다. 다를 것 없는 일상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나라는 시스템을 1바이트씩 업데이트해가는” 난다의 자세는 그의 만화가 단순한 코믹 일상물에 그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다. 자신의 성장과 깨달음을 주로 개그로 활용하지만, 진지한 화제로 올리는 일도 망설이지 않는다.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이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에서 난다가 깨닫고 다짐한 것은 무엇일까? 14권에선 새 가족의 합류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쌀이의 동생뻘인 고양이 산호의 첫 등장이다. 난다 가족은 사전 공부와 집사 체험을 거쳐 고심 끝에 집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지만, 실제 고양이와의 동거는 예상과는 다른 일투성이다. 특히 어린 쌀이와 산호의 관계가 난다를 고민에 빠뜨린다. 말이 통하지 않는 반려동물과 어떻게 합을 맞춰나가는지, 난다 가족의 경험담에 귀기울여보자. 이번 권에서는 연재 234화부터 246화까지 총 13화가 실렸다. 단행본만의 특전인 <스몰토크>에서는 난다가 꼽은 추억의 안주, 그리고 난다 가족의 코로나 칩거생활을 만나볼 수 있다. 변함없이 유쾌하지만 갈수록 단단하고 노련해지는 어쿠스틱 라이프! 비일상이 일상이 된 지금, 어쿠스틱 라이프 팬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최고의 한 권이다.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난다는 『어쿠스틱 라이프』로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장수 연재작이면서도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이 공감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추는 만화”로 수상 의의를 밝혔다.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앞으로도 어떤 재치와 통찰력으로 어쿠스틱 러버들을 울고 웃길지 사뭇 기대된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보자!
2020 전한길 한국사 포켓 암기노트 (스프링)
에스티유니타스 / 전한길 (지은이)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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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전한길 (지은이)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휴대하고 다니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요약집으로, 방대한 한국사 내용 중 핵심만 뽑아서 정리하였다. 중요 키워드는 빈칸으로 제시하였으며, 사진 및 사료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기출 지문으로 구성한 OX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우리 역사의 시작 01 우리의 역사 02 선사 시대 03 국가의 형성 04 고조선 05 초기 여러 나라의 성장 Ⅱ. 고대 사회의 발전 01 삼국의 성립과 발전 02 가야 연맹(왕국) 03 삼국의 통치 체제 04 삼국의 대외 항쟁 05 신라의 시대 구분과 통일 신라의 정치 변화 06 발해의 건국과 발전 07 남북국의 통치 체제 08 고대의 경제 09 고대의 사회 10 고대의 문화 Ⅲ. 고려의 성립과 발전 01 후삼국의 성립과 고려의 건국 02 고려의 정치 03 고려의 통치 체제 정비 04 고려 지배 세력의 변천 05 고려 대외 관계의 변천 06 고려의 경제 07 고려의 사회 08 고려의 문화 Ⅳ. 조선의 성립과 발전 01 조선의 정치 1 02 조선의 정치 2 03 조선의 통치 체제 정비 04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사대교린) 05 임진왜란(1592, 선조) 06 정묘·병자호란 07 붕당 정치의 시작과 전개 08 붕당 정치의 변질 09 탕평 정치(영·정조) 10 세도 정치(19C) 11 조선의 경제 12 조선 전기의 사회 13 조선 후기의 사회 14 조선 전기의 문화 15 조선 후기의 문화 Ⅴ. 근대 국가 수립 운동 01 19C 세도 정치와 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치 02 개항과 불평등 조약 03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 04 개화파의 근대화 운동 05 동학 농민 운동(1894) 06 갑오개혁(1894, 제도적 근대화) 07 아관 파천과 독립 협회 08 대한 제국과 광무개혁 09 간도와 독도 10 항일 의병 운동 11 애국 계몽 운동 12 개항 이후의 경제 침탈 13 경제적 구국 운동 14 근대의 문화 Ⅵ. 민족 운동의 전개 01 국권 피탈 과정 02 일제의 식민 통치 03 1910’s 독립운동 04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05 1920’s 독립운동 06 1930’s 독립운동 07 사회·경제적 민족 운동 08 민족 문화 수호 운동 Ⅶ. 대한민국의 성립과 발전 01 광복과 대한민국의 수립 0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03 북한의 변화 04 통일 정책과 남북 대화 05 경제 정책 Ⅷ. 부록 01 지역사 02 시대별 연호 03 근현대 주요 인물 01 한국사 필수 개념 수록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수능,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하는 필수 개념만 수록하였습니다. 빈칸으로 처리한 중요 키워드와 기출 지문으로 만든 OX 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2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와 분량 크기가 작고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되어 휴대하기 좋습니다. 또한 176쪽 분량으로 수험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03 중요 내용 강조 난이도를 색깔별로 구분하여 개념의 중요도를 확인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티어문 제국 이야기 2
㈜소미미디어 / 모치츠키 노조무 (지은이), Gilse (그림), 현노을 (옮긴이)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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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모치츠키 노조무 (지은이), Gilse (그림), 현노을 (옮긴이)
단두대에서 12세로 회귀【타임리프】한 전직 제멋대로 황녀 미아는 우쭐해있었다. 과거의 기억과 주위의 착각으로 기근 시에 필요한 밀도 확보하고, 내전 회피에도 성공해서 마침내 회귀 전의 일기장과 함께 ‘처형’이라는 두 글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음에서 해방되어 들뜬 그녀에게 흉보가 날아든다. 약혼자 후보인 아벨 왕자의 나라에서 혁명이 발발했다는 소식이다.contents제1부 단두대의 황녀 Ⅱ제1화 ◆ 불쾌한 위화감제2화 ◆ 미아 황녀, 유능하다제3화 ◆ 교섭제4화 ◆ 유니콘 비녀제5화 ◆ 주사위는 미아의 손안에제6화 ◆ 말 샴푸와 황녀의 억지제7화 ◆ 마차 안에서 분노하는 미아제8화 ◆ 루드비히, 궁리하다제9화 ◆ High-power Eye Princess제10화 ◆ 타인의 불행을 비웃는 자는……제11화 ◆ 루드비히, 스카우트하다제12화 ◆ 울상인 미아는 고립무원제13화 ◆ 미아의 조르기제14화 ◆ 미아, 혼나다!제15화 ◆ (루드비히의) 망상이 부풀어 오른다!제16화 ◆ 미아 황녀, 가증스러운 미소를 짓다제17화 ◆ 왔노라! 빅 웨이브!!!제18화 ◆ 소실·막간 희극제19화 ◆ 제국의 예지(연애 모드)가 내린 선택제20화 ◆ 모든 말이 체스판 위에 모이고……제21화 ◆ 비장한 기도와 소녀의 한숨……제22화 ◆ 미아 황녀와 올바른 인공호흡제23화 ◆ 글러 먹은 어른제24화 ◆ 미아 황녀, 버섯에 손을 대다!제25화 ◆ 맛있는 토끼 수프에 혀를 내두르다!제26화 ◆ 기적을 위한 포석과 안느의 신뢰제27화 ◆ 출격! 공포의 금강보병단!제28화 ◆ 계략가는 혼란에 빠졌다!제29화 ◆ 금강석 병사들제30화 ◆ 미아 황녀, 유괴 사건!제31화 ◆ 미리 준비된 불똥제32화 ◆ 지도자이자 선동가 란베일제33화 ◆ 미아와 시온, 견해가 일치하다!제34화 ◆ 미아 황녀, 혈행이 개선되다제35화 ◆ 검은 까마귀와 하얀 까마귀제36화 ◆ 희망의 잡초는 퍼져나가고제37화 ◆ 미아 황녀, 결의를 표명하다제38화 ◆ 재회와 결투……제39화 ◆ 제국 최강VS강철창제40화 ◆ 미아의 ‘아슬아슬한’ 연설제41화 ◆ 미아 황녀, 하이킥!번외편 ◆ 단죄왕과 미아의 충신제42화 ◆ 다정한 신념제43화 ◆ 온다! (미아 황녀가……)제44화 ◆ 말 샴푸의 기적 (마찰 계수라는 뜻에서……)제45화 ◆ 소중히 키워온 게 시들지 않도록제1부 에필로그 ◆ 식욕 및 마이 퍼스트인 황녀님시간을 역행한 어리바리 황녀가 운명에 저항하는일생일대의 역사 개변 판타지, 제2권!“――흐름이 왔습니다!”단두대에서 12세로 회귀【타임리프】한 전직 제멋대로 황녀 미아는 우쭐해있었다.과거의 기억과 주위의 착각으로 기근 시에 필요한 밀도 확보하고, 내전 회피에도 성공해서마침내 회귀 전의 일기장과 함께 ‘처형’이라는 두 글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죽음에서 해방되어 들뜬 그녀에게 흉보가 날아든다.약혼자 후보인 아벨 왕자의 나라에서 혁명이 발발했다는 소식이다.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러 가야 하는가, 안전을 꾀해야 하는가……?변하기 시작한 미래를 앞에 둔 그녀가 행한 ‘최초의 선택’이란?가라! 어리바리 황녀. 단두대를 모면한 이후의 미래로!운명에 저항하는 일생일대의 역사 개변 판타지, 제2권!
의자의 배신
arte(아르테) / 바이바 크레건리드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박한선 (해제)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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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바이바 크레건리드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박한선 (해제)
저자 바이바 크레건리드는 인간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세, ‘앉아 있기’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주장에는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한 가지 목표, 풍요와 편리함의 추구가 놓여 있다. 그러한 이상이 집약된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안락한 생활을 가능하게 했지만 새로운 관절 질환,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후변화에 따른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싹틔웠다. 『의자의 배신』은 진화와 환경의 불일치가 인간에게 어떤 질병을 안겨 주었는지, 인류학, 역사학, 의학, 사회학 등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인 접근으로 써 내려간 ‘인류세 인간’ 보고서다.서문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 1부 BCE 500,000,000 BCE 30,000: 영장류의 변화: 운동, 역학, 이동 1장 일어서기와 달리기 2장 직립 돌아가기 2부 BCE 30,000 1700: 씨앗, 정착, 도시 3장 씨앗 심기, 음식물 가공, 안전한 생활 4장 땅, 노동, 성장 5장 운동, 인체 공학, 도시에서의 삶과 죽음 돌아가기 3부 1700 1910: 광산, 척추, 연기와 증기 6장 나쁜 노동 습관 들이기 7장 초기의 대기오염과 호흡곤란 돌아가기 4부 1910 현재: 의자에 갇힌 삶 또는 ‘디지털’ 혁명 8장 허리의 위기 9장 공기 중의 질식 돌아가기 5부 미래: 호모 사피엔스 이넵투스 11장 손과 디지털 혁명 에필로그 해제: 인류 진화와 문명, 그리고 질병 주 찾아보기 이미지 출처페스트·메르스·코로나는 인류세의 위기다! 산업화·도시화된 사회에 만연하는 각종 질병과 고통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 노동을 진화의학이 묻다 ★파이낸셜타임스 2018 ‘최고의 과학책’ 선정 ★BBC 월드서비스 라디오 다큐멘터리 3부작 제작 유전자와 환경이 혼합된 흥미로운 결과. 아주 재미있고 도발적인 책! - 『네이처 Nature』 놀랄 만큼 방대한 영역을 아우르는 책! - 『가디언 The Guardian』 기후변화·신종 전염병·정신 질환 등 ‘인류세의 위협’들 그 시작에는 편리함과 쾌적함의 상징, '의자'가 있다! 인류의 진화는 더뎠지만 우리가 움직이고, 쉬고, 자고, 생각하고, 먹고, 모이고, 소통하는 방식은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처음 출현한 이후 모두 극적으로 변했다. 우리를 변화시켜 온 것이 바로 이런 환경이다. 한편, 현대인의 몸은 불안, 우울,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관절염, 요통 등 인류의 진화 초기에 겪지 않았던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점차 이렇게 진화하도록 설계된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생활 방식이 문제인 것일까? 혹은 둘 다일까? 『의자의 배신』의 저자 바이바 크레건리드는 인간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세, ‘앉아 있기’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주장에는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한 가지 목표, 풍요와 편리함의 추구가 놓여 있다. 그러한 이상이 집약된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안락한 생활을 가능하게 했지만 새로운 관절 질환,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후변화에 따른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싹틔웠다. 『의자의 배신』은 진화와 환경의 불일치가 인간에게 어떤 질병을 안겨 주었는지, 인류학, 역사학, 의학, 사회학 등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인 접근으로 써 내려간 ‘인류세 인간’ 보고서다. 5억 년에 걸친 생명 진화 vs 2세기 만에 이룩한 산업혁명 ‘사무 노동’은 우리를 어떻게 길들이며 망가뜨리고 있는가? 『의자의 배신』은 연대 구분을 따라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5억 년 전부터 3만 년 전까지, 고생대 척추동물의 진화부터 신생대 플리오세와 플라이스토세의 호미닌(사람족)의 변화까지를 다룬다. 인류는 두발걷기를 하고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진정한 인류로 진화할 수 있었다. 특히 인간의 발은 장기간 보행에 최적화되어 거주지를 넓혀 나가는 데 유리했다. 숲이 초원으로 변해갈 때, 우리 조상은 거친 발바닥 피부, 발과 허리를 잇는 거대한 근육, 긴 종아리 근육 등 진화적 이점을 획득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움직이면서 보냈다. 그리고 우리는 조상의 유전 암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2부는 3만 년 전부터 기원후 1700년까지로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 전반을 다룬다. 인간이 수렵채집 생활을 끝내고 한곳에 정착하면서 신체가 변하기 시작했다. 줄어든 운동량과 탄수화물 위주의 먹거리는 신장을 줄였고, 뼈는 얇아지고 턱의 모양도 변했다.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 사이에 농경 기술, 가공 기술, 저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직업들이 나타났고 도시화가 진행됐다. 도시 내 농업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결핵 등 인구밀집성 질병이 증가했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만들어질 확률이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도시의 풍족함은 인간의 굶주림은 해결해 주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인간의 능력은 점점 더 저하시켰다. 3부는 1700년부터 1910년까지를 다룬다.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생활 방식과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새로운 문화는 전에 없던 개념을 낳았다. 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노동량의 차이가 큰 사회, 특히 도시에서 나타난다. 오늘날 국가 주도의 건강 프로그램과 캠페인 활동은 역설적으로 일상을 건강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의자’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 주는 가장 강력한 상징물이다. 약 6000년 전,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고대 이집트에서 막대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의자 모양이 사용됐고, 이는 기원후 몇백 년 동안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에 의자가 대중에게 널리 퍼졌다. 학교에서는 의자에 앉아 주어진 일에 집중하도록 훈육했고, 의자를 산업사회의 새로운 규율을 내면화시키는 데 이용했다. 4부는 1910년부터 현재까지를 다룬다. 이 시기에는 화이트칼라, 즉 사무 노동자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어릴 때부터 얌전히 잘 앉아 있는 것을 미덕으로 배우고 자란 우리는 성인이 되어 집, 직장, 자가용, 대중교통, 극장, 술집 어디든 잘 앉아 있게 되었다. 사무 노동은 이전의 노동과는 다르게 쾌적하고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무실에 출근해서 처음 의자에 앉는 순간부터 퇴근 후 소파 위에 늘어져 휴식을 취하는 순간까지 우리의 몸은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또한 사무실 환경은 우리의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천식 역시 19세기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류세의 일터가 자연스럽게 환경에 노출될 기회를 빼앗아 각종 알레르기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면역 체계를 무력하게 만든 결과인 것이다. 5부에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변화를 촉구한다.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손’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기기는 점점 손을 쓰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첨단화되고 있지만, 과거에 그랬듯이 더 자유로워진 손을 다른 미래를 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미래는 우리가 만든 불일치를 되돌리려는 노력을 통해 열 수 있다. 『의자의 배신』이 5억 년의 인류 역사를 추적한 이유다. 우리가 만든 풍요 속에서 고통받는 호모 사피엔스 이넵투스! 현대적 생활 방식의 모순을 ‘인체’라는 우주를 통해 살펴본다 우리 인류는 편리함을 위해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키고 그 산물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그 길이 쭉 탄탄대로라고 보기는 어렵다. 인간에게는 치료할 수 있는 병이 많아진 만큼 더 많은 질병이 생겨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너무나 빨리 일어나서 우리가 타고난 몸에서 점점 더 뒤틀어지는 상황이다. 저자는 이를 두고 우리 종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 이넵투스Homo sapiens ineptus’, 똑똑하지만 풍부한 지식이나 음식 그리고 환경의 편안함과 잘 어울리지 않는 인간으로 다시 명명해야 한다고까지 말한다. 『의자의 배신』을 통해 전하는 저자의 주장은 언뜻 보기엔 단순하다. 우리의 전체 역사의 0.5퍼센트도 안 되는 홀로세 동안 혁신과 변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우리가 “편안한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빠르고 쉬운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좋게 느껴지는 것을 진짜 좋은 것으로 계속 잘못 판단”해 왔다는 것이다. 우리 몸이 진정 원하는 것과는 다른 환경, 콘크리트와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손발, 근육, 척추, 호흡기, 정신 등 모든 측면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점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종 질환을 개인의 문제로 돌릴 것이 아니라 인류세 인간이 만들어 온 환경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환경을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해제를 쓴 신경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박한선에 의하면 인간의 진화와 질병의 관계를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인간과 생태적 환경, 병원체 등 여러 요인이 불균등하게 진화하므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둘째, 경로 의존성과 구조적 타협, 생애사적 타협으로 인해 질병이 생긴다는 것, 셋째, 건강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번식적 이득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질병이 생긴다는 주장이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건강’이란 번식 적합도를 높인다는 조건에서만 작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고통을 유발하는 대다수의 질병은 진화의 산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박한선은 바이바 크레건리드가 진화의학의 핵심 견해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잘 풀어냈다고 평가한다. 또한 기존의 진화의학적 설명들이 신생대 전반까지를 다루는 반면에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현대의 사회적·문화적 변화와 인간 신체의 관계를 풍부한 사례를 들어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인류와 유인원의 차이를 ‘지성’에서 찾곤 한다. 하지만 저자의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은 잊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는 ‘호모 사피엔스 이넵투스’라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우리가 만든 인류세가 결국 우리를 덮쳐 오는 시대, 우리 인간의 어리 석은 행동 방식을 역사적, 인류학적으로 밝히는 『의자의 배신』을 읽다 보면, 다른 건 몰라도 당장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고 싶어질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우리가 얼마나 우리 몸이 원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지, 경험하지도 않은 먼 과거를 추억하게 될지도 모른다.우리의 몸은 단순히 어떤 암호가 발현한 결과가 아니다. 우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유전자가 발현한 결과로 자기 몸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 몸을 만드는 데에는 환경도 필요하다. 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적당한 거주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몸과 거주지 사이에 마찰 또는 긴장이 생기면 불편함, 병리 현상, 질병과 사망이 뒤따를 수도 있다. 주변 환경과 잘 맞지 않는 유전암호는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킨다. _서문: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 인간의 발은 그 모양과 기능, 모든 면에서 움직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도록 되어 있다. 모든 발가락이 앞쪽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보행 주기의 전반부 동안 발의 아치에 저장된 에너지가 반환되어서 보행 후반부에 필요한 추진력을 보강해 줄 수 있다. 앞쪽으로 뻗은 엄지발가락은 인간이 걷거나 뛸 때 생기는 여분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반환하는 작은 용수철 역할을 한다. 몸의 운동량과 무게를 이용해 이동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기막히게 기발한 메커니즘이다._1부 1장 일어서기와 달리기 현재 인간은 진화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하고 유일무이한 요인이다. 우리 환경의 진화를 이끄는 것은 인간이며, 그 진화 속도는 인간을 비롯해서 다른 어떤 동식물도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그 결과로 세상은 유전적으로 더 단순한 곳으로 변해 가고 있다. _1부 2장 직립
너네, 아싸인 날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 1
영상출판미디어 / 나기키 에코 (지은이), 아유마 사유 (그림), ruleeZ (옮긴이) /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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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키 에코 (지은이), 아유마 사유 (그림), ruleeZ (옮긴이)
솔로 생활은 최고다. 혼자 쉬고, 혼자 노는 최고의 생활. 그런 신조를 가지고 있는 1인 지상주의 고등학생, 히메미야 하루이치. 하지만 그의 평안을 방해하는 적이 하나 둘 나타나며 그의 1인 지상주의 생활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집에서는 여동생이 귀찮게 하고, 모처럼 찾은 나만의 공간에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만의 공간을 지키려 했더니 뜬금없이 인싸들이나 하는 친목회의 진행 요원까지 맡게 되었는데?프롤로그1장 히메미야 하루이치는 고독을 사랑한다2장 하토리 에레나의 머신건 토크3장 아메야 몬지와 타케치 오스케는 기척을 잘 지운다4장 히메미야 하루이치의 혼자가 아닌 휴일5장 미사키 카린도 고민하고 좌절한다에필로그후기1인 지상주의 고등학생 히메미야 하루이치.고독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집단에 속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싫어한다.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최고의 행복. 이상적인 아싸 생활을 즐기자고 생각했는데──교내 완벽 히로인 미사키 카린에게는 친구 사귀기를 돕겠다는 제안을 받고. (장난해?)취미가 딱 맞는 쿨뷰티 하토리 에레나에게 동지 취급을 받는다? (아니거든?)──“혼자 있는 게 외롭다고? 불쌍해?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란 말이야!!”어떻게든 아싸 라이프를 되찾으려는 하루이치.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발휘하고, 행복(?)은 점점 멀어져 간다!!외톨이? 솔로? 아싸 좋거든?뒤틀린 아싸 청춘 러브 코미디, 개막!시리즈 소개“저랑 사귀어 주세요!”“방과 후에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 미안해.”솔로 생활은 최고다. 혼자 쉬고, 혼자 노는 최고의 생활. 그런 신조를 가지고 있는 1인 지상주의 고등학생, 히메미야 하루이치.하지만 그의 평안을 방해하는 적이 하나 둘 나타나며 그의 1인 지상주의 생활에 빨간불이 들어온다.집에서는 여동생이 귀찮게 하고, 모처럼 찾은 나만의 공간에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만의 공간을 지키려 했더니 뜬금없이 인싸들이나 하는 친목회의 진행 요원까지 맡게 되었는데?게다가 최대한 빨리 사건을 해결하려 했더니 오히려 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기만 하고…… 제발 날 혼자 내버려 두라고! 이 인싸들아!고독(孤獨)과 고고(孤高)는 한 글자 차이?!전국의 솔로 지상주의 여러분께 바칩니다! 본격 아싸 청춘 러브 코미디!
배려의 말들
유유 / 류승연 (지은이) /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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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류승연 (지은이)
"진정한 배려는 선한 마음이 아니라 나와 타인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과 를 쓴 류승연 작가가 배려에 대한 문장을 모으고 단상을 붙여 '친절과 다른 배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배려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배려가 그다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배려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란 무엇이며, 선하지만 배려 없는 행동, 단호하지만 충분히 배려한 말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들어가는 말 문장 001 ↓ 문장 100배려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늘 관계의 문제로 고민한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인간관계라고 이야기하며 사람 사이에는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배려란 무엇일까? 나는 배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가 배려라고 행한 행동을 상대도 배려로 받아들일까? 배려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배려가 그다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먼저 경험한 어려운 일을 똑같이 겪고 있는 사람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조언하는 것이 배려일까 아닐까? 내 기쁨 혹은 슬픔을 옆 사람과 나누는 것은 나와 상대 모두에게 배려가 될 수 있을까? 너를 위해 하는 말, 선의의 거짓말은 언제는 맞고 언제는 틀릴까? 저자 역시 그랬다. 순수한 선의를 가진 친절한 사람이고 싶었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며 말하고 행동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베푼 배려를 상대도 늘 배려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았고, 제대로 배려하기 위해서는 배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이렇게 배려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란 무엇이며, 선하지만 배려 없는 행동은 무엇인지, 단호하지만 충분히 배려한 말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사전은 배려를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마음을 쓰되 어떤 마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야 배려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배려의 말들을 찾고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진정한 배려는 선한 마음이 아니라 나와 타인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책은 우리를 그 길로 이끄는 쉽고 명료한 배려 안내서이다. 배려는 관계를 성장시키는 동력이다 배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까운 사람을 위한 배려, 모르는 사람을 위한 배려, 나를 위한 배려……. 십 년 전만해도 배려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여전히 배우는 중이라고 말하는 저자 류승연은 배려의 말이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같은 의도와 마음으로 같은 말을 해도 누군가에는 배려로 가 닿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 그렇기에 배려란 타인의 상황을 공감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기적절한 조언은 대체로는 도움이 되지만 상대방이 위로를 구하는 상황임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하면 의도치 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응원과 위로를 건네지만 생각해 보면 그 말 뒤에 나도 모르게 자리 잡은 동정과 우월감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인데 괜한 친절, 필요치 않은 배려를 베풀었다가 그들을 배제하는 결과를 맞기도 한다. 힘든 가족이나 주변을 돌보면서 이럴 때 나까지 챙길 수는 없다며 꾹꾹 참고 버티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를 배려할 줄 알아야 상대도 배려할 수 있다. 배려가 필요한 상황은 이렇게 다양한데 익숙한 관계에서 늘 주고받던 식의 배려만 하다 보면 다른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다. 내 방식대로만 말하다가는 상대와의 관계가 어그러지고, 실수할까봐 조심스러워하면 서로 멀어지고 끝내 고립된다. 그렇기에 배려의 말들을 찾아 읽고 고민하는 일은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를 두텁게 하고 그 관계 속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적지 않은 시간 다양한 이들과 관계 맺으며 쌓아 온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의 고백이 당신의 관계 성장에도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생각해 보면 나는 회사 입장에서 참 유용한, 쓸모 있는 사원이었다.
피너츠 완전판 17 : 1983~1984
북스토리 / 찰스 M. 슐츠 (지은이), 신소희 (옮긴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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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찰스 M. 슐츠 (지은이), 신소희 (옮긴이)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9
소란북스 / 박지은 (지은이)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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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지은 (지은이)
알트가 목숨을 걸고 남긴 마법을 따라 황혼새벽회를 잡으러 떠나는 아멜 일행은 마법의 흔적을 더듬어 각자 다른 곳에 도착한다. 격렬하게 교차하는 계략과 전투. 싸움은 이들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인도하게 되는데…. 과연 그 결과는?!108화 9109화 27110화 41111화 57112화 71113화 83114화 97115화 113116화 131117화 151118화 167119화 185120화 201121화 215컨셉노트 247웨이즈가극장 252알트가 목숨을 걸고 남긴 마법을 따라 황혼새벽회를 잡으러 떠나는 아멜 일행. 이들은 마법의 흔적을 더듬어 각자 다른 곳에 도착한다. 격렬하게 교차하는 계략과 전투. 싸움은 이들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인도하게 되는데….과연 그 결과는?!두 집단의 대립이 심화되는 9권, 드디어 발매!
유닉스의 탄생
한빛미디어 / 브라이언 커니핸 (지은이), 하성창 (옮긴이)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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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브라이언 커니핸 (지은이), 하성창 (옮긴이)
유닉스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자 유닉스 개발 현장에 있던 이들의 회고록이다. 유닉스가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개발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했는지 꼼꼼하게 기록했다. 동시에 무한한 창조성을 발휘하며 수많은 가능성에 도전한 천재들의 이야기와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제공한 벨 연구소 현장도 생생하게 담았다.1장 벨 연구소 __ 벨 연구소의 자연과학 연구 __ 통신 기술과 컴퓨터 과학 __ 벨 연구소로 향하다 __ 사무실의 이웃들 __ 137 → 127 → 1127 → 11276 2장 유닉스 프로토타입(1969) __ 약간의 기술적 배경 __ CTSS와 멀틱스 __ 유닉스의 기원 __ 이름의 유래 __ 인물 탐방: 켄 톰프슨 3장 유닉스 제1판(1971) __ 특허출원서 생성용 유닉스 __ 유닉스 방 __ 유닉스 프로그래머 매뉴얼 __ 메모리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__ 인물 탐방: 데니스 리치 4장 유닉스 제6판(1975) __ 파일 시스템 __ 시스템 호출 __ 셸 __ 파이프 __ grep __ 정규 표현식 __ C 프로그래밍 언어 __ 소프트웨어 도구와 랫포 __ 인물 탐방: 더글러스 매클로이 5장 유닉스 제7판(1976~1979) __ 본 셸 __ Yacc, Lex, Make __ 문서 생성 __ Sed와 Awk __ 다른 언어들 __ 다른 기여들 6장 연구소를 넘어서 __ 프로그래머 워크벤치 __ 대학교용 라이선스 __ 사용자 그룹과 유즈닉스 __ 존 라이언스의 해설서 __ 이식성 7장 사업화 __ 기업 분할 __ USL과 SVR4 __ UNIXTM __ 홍보 활동 8장 후손 __ BSD __ 유닉스 전쟁 __ 미닉스와 리눅스 __ 플랜 9 __ 해산 9장 유산 __ 기술 측면 __ 조직 측면 __ 인정과 평가 __ 역사는 반복될 수 있을까?브라이언 커니핸이 들려주는 UNIX의 탄생과 발전 과정, 천재 개발자와 기여자들의 이야기 이 책은 유닉스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자 유닉스 개발 현장에 있던 이들의 회고록이다. 유닉스가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개발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했는지 꼼꼼하게 기록했다. 동시에 무한한 창조성을 발휘하며 수많은 가능성에 도전한 천재들의 이야기와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제공한 벨 연구소 현장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2019년은 유닉스가 태어난 지 5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를 맞아 저자인 브라이언 커니핸은 벨 연구소에서 유닉스의 탄생과 발전, 번성과 쇠퇴를 지켜본 유닉스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각종 자료에서 수집한 사실과 더불어 자신의 회상을 담아 이 책을 발표했습니다. 저자는 먼저 유닉스가 만들어지기 전 벨 연구소를 둘러싼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고, 벨 연구소 조직 구조와 평가 체계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알려줍니다. 다음으로 두 인물, 켄 톰프슨과 데니스 리치를 중심으로 유닉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주목하며, 두 사람의 천재성이 어떻게 기존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려서 운영체제의 정수를 빚어냈는지 보여줍니다. 이어서 유닉스 개발팀 관리자이자 숨은 공로자인 더그 매클로이를 재조명합니다. 위대한 업적을 일구는 데 훌륭한 멘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주는 대목입니다. 이외에도 저자를 비롯한 조연들이 유닉스를 필두로 한 컴퓨터 기술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많은 일화와 함께 소개합니다. 사실 말이 조연이지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모두 쟁쟁한 인물들이라, 한 명씩 검색해보며 읽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 벨 연구소 유닉스 개발팀처럼 우애 넘치고 자유로운 환경이 현실에서는(특히 요즘같이 경쟁적인 환경에서는) 매우 드물다는 점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유닉스처럼 세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낳은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고 이상을 꿈꾸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망하는 학생부터 유닉스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는 분들까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함께 보면 좋은 책 (제목 + ISBN) ● 『해커, 광기의 랩소디』(9791162241752) ● 『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9791162241752) ●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9791162241752) ● 『프로그래머로 사는 법』(9791162241387)“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켄, 데니스, 피터 노이만을 포함한 무리와 내가 사무실 입구에 서서 이야기하던 것으로 시작한다. 그때는 시스템에 이름이 없었기에 (내 기억이 맞는다면) 내가 라틴어 어근에 기반을 두고 멀틱스가 ‘모든 기능을 많이’ 제공하는 반면, 새로운 시스템은 어떤 기능을 기껏해야 하나 제공하므로 ‘UNICS’라고 불러야 된다고 했는데, 이는 ‘multi’를 ‘uni’로 바꾼 말장난이었다.” __ 이름의 유래 “유닉스 방은 그냥 재미있는 곳이었고, 항상 무슨 일이 벌어졌다. 거의 유닉스 방에서만 일하고 사무실은 좀처럼 쓰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커피를 마시거나 대화를 나누러 하루에 몇 번씩 들르는 사람도 있었다. 동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서로 알게 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유지하는 데 유닉스 방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__ 유닉스 방 “C 언어가 등장하면서 운영체제 전체를 고수준 언어로 작성할 수 있게 됐다. 1973년에는 유닉스를 원래 어셈블리어 형태에서 C 언어로 바꿔서 작성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이 덕분에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고 수정하기가 훨씬 용이해졌다. 또한 더 큰 진보는 운영체제를 원래 PDP-11 컴퓨터에서 다양한 아키텍처 기반의 다른 컴퓨터로 옮기는 일, 즉 이식(porting)이 가능해진 것이다. 시스템 코드 대부분이 C 언어로 작성됐으므로 운영체제를 이식하는 작업에는 C 컴파일러를 이식하는 것 이외에 많은 일이 필요하지 않았다.” __ 인물 탐방: 데니스 리치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창비 / 손택수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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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손택수 (지은이)
창비시선 440권. 등단 20여년 동안 네권의 시집을 상재한 중견 시인으로, 탄탄한 시세계를 펼쳐 보이는 손택수 시인의 시집. 농경사회적 상상력과 민중적 삶의 풍경을 담금질해냈던 손택수는 이번 시집에서 현실의 간난신고나 일상의 먼지 같은 순간들조차 빛나게 하는 따뜻하고 살뜰한 시선을 보내는데, 단순히 세월과 연륜의 결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시적 경지에 이르렀다 평가할 만하다. 여백의 아름다움, 간결함의 미학, 풍성한 시적 리듬의 실험 등 다채로운 시적 향취를 선보이면서도 현실과 시인의 삶, 혹은 삶다운 삶에 대한 궁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시정신이 돋보이는 시집의 탄생을 목도할 수 있다.정지 찬란한 착난 석류나무와 함께 나뭇잎 흔들릴 때 피어나는 빛으로 오리나무의 측량술을 빌려서 있는 그대로,라는 말 먼 곳이 있는 사람 아홉 귀에 들다 물받이통을 비우며 곰취나물에 꽃니 자국 연못을 웃긴 일 차경 잊는 일 먹기러기 백이 날다 명옥헌 산색 파미르 고원 지게體 한 켤레의 구두 쌀암 서리가 돋는 아침 백일장과 짜장면 흉터 필경사 검은 혀 붉은빛 눈빛 가만히 맥박처럼 짚어보는 누군가 저녁의 소리 자작시 백경 지축을 지나다 파이프오르간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비둘기 일가 칼새 기도와 잠 아침의 신부 망원동 시집의 쓸모 강화의 사랑 행복에 대한 저항시 날씨 없는 날씨 물의 뼈 등 골법(骨法) 세한도 죽은돌 제주 애월 아픈 섬 응달 점자별 1 점자별 2 점자별 3 수백 페이지의 혀를 가진 바람 수풀떠들썩팔랑나비의 작명가에게 수연 수진 우표의 맛 성냥갑 동물원 평강 눈종이 공장에 가고 싶다 물바퀴를 달다 터치 채석강 석양의 제국 풀과 양들의 세계사 신록의 말 뒷짐을 지고 크게 웃다 냉이꽃 저무는 돌 해설|송종원 시인의 말“무시무시하다 그리움이여 지워지지 않은 눈빛이여” 세상의 모든 눈빛들과 일상의 먼지들조차 감싸 안는 손택수의 신작 시집 등단 20여년 동안 네권의 시집을 상재한 중견 시인으로, 탄탄한 시세계를 펼쳐 보이는 손택수 시인의 신작 시집 붉은빛이 여전합니까가 출간되었다. 농경사회적 상상력과 민중적 삶의 풍경을 담금질해냈던 손택수는 이번 시집에서 현실의 간난신고나 일상의 먼지 같은 순간들조차 빛나게 하는 따뜻하고 살뜰한 시선을 보내는데, 단순히 세월과 연륜의 결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시적 경지에 이르렀다 평가할 만하다. 여백의 아름다움, 간결함의 미학, 풍성한 시적 리듬의 실험 등 다채로운 시적 향취를 선보이면서도 현실과 시인의 삶, 혹은 삶다운 삶에 대한 궁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시정신이 돋보이는 시집의 탄생을 목도할 수 있다. 세월과 일상, 여유와 넉살로 빛난 손택수가 터득한 시적 경지 한 시인의 시세계를 한마디로 규정하기도 힘들겠지만, 시집을 펴낼 때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의 즐거움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손택수 시인의 경우 앞선 네 시집을 소개하는 문구들을 살펴본바 ‘가족과 고향’(호랑이 발자국) ‘민중적 시정과 대지의 삶’(목련 전차) ‘도시적 삶의 애환’(나무의 수사학) ‘삶의 안팎을 성찰하는 사유’(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였다. 강약의 변화와 시정의 폭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현들이다. 그 여정을 거쳐, 다섯번째 시집에 이른 손택수는 한결 여유롭되 넉살이 늘었고, 힘은 빼되 간결함은 더한 시편을 써내려갔다. 시인의 여유와 넉살을 두고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송종원은 ‘무구함’으로 읽어낸다. “냉이꽃 뒤엔 냉이 열매가 보인다/작은 하트 모양이다 이걸 쉰 해 만에 알다니/봄날 냉이무침이나 냉잇국만 먹을 줄 알던 나”(냉이꽃)가 나이 쉰이 되어서 깨달은 것은 비록 하잖을지라도 그때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일 터이다. “벗의 집에 갔더니 기우뚱한 식탁 다리 밑에 책을 받쳐놓았다/주인 내외는 시집의 임자가 나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차린 게 변변찮아 어떡하느냐며/불편한 내 표정에 엉뚱한 눈치를 보느라 애면글면”(시집의 쓸모)하는데, 시인은 책을 슬쩍 밀어버려 ‘고소한 복수’를 하는 짓궂은 상상을 하지만 결국 뜨끈한 된장국처럼 ‘상한 속’을 달래주는 시집의 ‘쓸모’에 공감한다. 송종원은 이번 손택수의 시집을 설명하는 몇가지 키워드 중에 ‘기쁨도 슬픔도 아닌, 아슴아슴 있는 일’이라는 표현을 택하기도 했다. 치열한 삶의 현장을 묵직하고 진지하게만 바라보던 시선이 한결 가벼워진 덕이라고 해석한다. “못물에 꽃을 뿌려/보조개를 파다//연못이 웃고/내가 웃다//연못가 바위들도 실실/물주름에 웃다”(연못을 웃긴 일)와 같은 시구들은 시각적인 단출함뿐 아니라 독자들조차 슬며시 웃게 만드는 상상력을 보이되 시로써 ‘삶의 풍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미학적 경지를 보여준다. 시인이 터득한 경지에 은근슬쩍 독자들을 청하는 시인의 ‘너스레’와 ‘여유’가 느껴진다. 그 경지를 표현하는 다양한 형식과 끝을 알 수 없는 소재들은, 중견에 이르러 으레 도달한 ‘먼 곳’을 가리키는 수사학이 아니라 손택수 특유의 유순하지만 당당한 시선을 증언해준다. -------------------------------------------------------------------------------- 손택수 시인과의 짧은 인터뷰 (질의: 편집자) -이번 시집을 묶으면서 각별히 집중했던 주제나 이야기가 있으셨는지요? 시는 그늘에서 와서 그늘로 가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명명되는 순간에 사물들을 소외시키기 쉽고, 존재는 누구나 이력서나 약력 따위로는 정리될 수 없는 저마다의 비밀들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세계도 그렇겠죠. 이미 노래했지만 정간보에 기록할 수 없는 울림이라는 것이 있을 테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시 중에 오마르 카이얌의 루바이야트 중 “개념 너머에 들판이 있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제도와 질서 혹은 개념들이 망각한 들판의 말들을 받아쓰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시가 그런 그늘들을 오래 주시하면 뻔하게 나열된 질서들을 재구성하는 힘이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리듬과 분위기, 의미화의 욕망을 부추기면서도 거기에 저항하는 독특한 소리의 자장권이 형성되죠.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사전이나 지식 검색으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유일무이한 감각적 사건에 시가 닿기도 하는 겁니다. 반복할 수도 없고 복제할 수도 없는 그런 집중, 어떤 무한의 경험이라고나 할까요, 살아 있는 혹은 함께 살아 있고자 하는 그 마음을 나열적인 일상의 먼지들 속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시인이 어떤 주제나 기획의도를 가지고 시를 쓰게 되면 수학공식 같은 게 되기 쉬운데 시집을 묶고 나서 보니까 저도 모르게 그런 흐름이 잡힙니다. -시 전반의 정조에서 변화가 느껴진다. 삶에 대한 태도의 여유랄까, 너스레, 뭔가 달라진 듯한 느낌이다. 단순한 나이 탓은 아닐 거 같다. 시는 항상 ‘영원한 현재’의 편이니까 시에서 연륜이 느껴진다고 하면 시인으로선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는데 다행입니다. 책임편집 에디터의 느낌을 존중합니다. 15년 전에 두번째 시집 『목련 전차』를 편집해주셨죠. 그때 오자 하나 없어서 황홀했던 기억이 새뜻하네요.(웃음) 그 사이에 두권의 시집을 더 냈는데 『나무의 수사학』과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입니다. 초기에 꼬리표처럼 붙어다닌 ‘자연’이나 ‘농경문화적 상상력’ 혹은 ‘서정’이나 ‘오래된 미래’ 같은 수식들을 은근히 즐기면서도 깝깝했던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그 두권의 시집은 도시공간을 전경화하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자의식을 돋을새김해보려고 했어요. 그게 30~40대 제 삶의 모습이기도 했으니까요. 말하자면 기억에 의한 시쓰기가 ‘지금, 여기’로 옮겨온 거죠. 그러면서 삶의 중력에 짓눌리거나 찌든 언어들이 틈입해 들어왔습니다. 저로서는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삶도 언어도 다 만신창이가 된 것 같았으니까요. 아마도 그런 통과의례 뒤의 시들이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드리자면, 구양수는 시가 가장 잘 떠오르는 세곳으로 ‘말잔등, 침실, 화장실’을 꼽았죠. 이 세곳이 이성이 아닌 몸에 가장 가까운 장소들이잖아요? 시인은 말잔등을 타고 여행을 하고 침실에서 꿈꾸고 화장실에서 시름을 내려놓듯이 끝없이 움직이고 꿈꾸고 자신만의 내밀한 영역을 만들어가려고 애쓰는 거죠. 이런 공간들도 일상은 일상인데 사실 비일상에 더욱 가까운 일상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미당이 「시론」이란 시에서 “제주 해녀도 제일 좋은 전복은 님을 생각해서 부러 따지 않고 바닷속에 부러 놓아둔다”고 했습니다. 일터인 바다를 사랑이나 신화 같은 비일상의 공간으로 바꾼 비법이 거기에 있는 거죠. 일상 속에서 비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시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비일상은 이번 시집에선 ‘애도’나 ‘상실’과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농경문화시대를 상징하는 할머니와 근대화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나서 보낸 애도의 시간이 그리움의 세계를 열어주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그리움은 슬픔이긴 하지만 마음을 맑게 씻어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 거울에 사물들이 더 잘 비추인 거겠죠. 슬픔의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작년에는 첫번째 동시집을 출간했다. 동시로도 등단했으니 당연할 수 있는데, 어떤 마음이었나? 우리의 시사가 증명하듯이 정지용과 백석, 박목월과 윤동주, 오규원, 최승호, 안도현, 함민복 등 좋은 시인들은 하나같이 동심을 간직한 분들입니다. 동심을 저는 질문할 줄 알고 아파할 줄 알고 공감할 줄 알고 부끄러워할 줄 알고 작은 잘못에도 죄스러워할 줄 아는 능력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시는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쓴 ‘송아지’라는 동시를 소개해볼게요. “송아지 눈은 크고 맑고 슬프다/그런데 송아지 국물은 맛있다/나는 어떡하지?” 재밌고 아름답죠? 아이는 송아지의 눈앞에 멈춰 서서 그 골똘한 정지 속에 여린 것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기모순을 고백하죠. 그러고는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어떡하지?’ 이 단순한 질문은 사실 인류의 참 스승들이 인간은 자연과 어떻게 관계할 것인가를 두고 던진 화두와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멈추고, 고백하고, 질문하기! 좋은 글쓰기의 모든 것이 이 안에 다 담겨 있습니다. 이런 게 동심인 거죠. 피카소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로 태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예술가란 자기 안에 깃들어 있는 존재의 시원을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인데 자라면서 자기 안의 예술가를 망각하게 됩니다. 피카소 식으로 말하자면, 동시는 내 안에 숨어 있는, 그러니까 많이 알지도 못하고 가진 것도 없지만 송아지의 눈을 들여다보는 가난한 마음의 아이를 찾아내게 해줍니다. 세월호만 바다에 침몰해 있었던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자기 안의 바다에 그런 아이를 수장시키고 있는 줄도 몰라요. 어른이 되기 위해 ‘가만히 있어!’라고 강제한 뒤 망각한 저마다의 동심을 회복하면 지금의 일그러진 우리 얼굴이 보이겠죠. 그래서 저는 동시를 시의 오래된 미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집에도 그런 아이의 눈빛이 담겨 있을 거에요. -해설은 송종원 평론가가, 추천사는 김민정 시인이 썼다. 가깝고 인연이 많은 분들이신데? 좋은 귀명창들이죠. 분에 넘치는 글들을 받아서 좀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작가의 손을 떠나는 순간 작품은 읽는 이를 통해 재창조될 자유가 있으니까, 오독의 권리까지를 포함해서 저는 그분들의 감상을 고스란히 다시 곱씹는 독자로서 만족하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또 어떤 대화적 관계가 형성되고 제 작업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작년에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만난 퓰리처상 수상 시인 포레스트 갠더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네루다를 이야기하면서, 사랑의 시인인 네루다가 군부의 총탄에 죽어가는 소녀를 묘사할 때 그 끔찍한 장면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은유의 아름다움을 저만치 저버리고 여의는 모습 속에서 어떤 윤리감을 의식한다고 했어요. 제 시에서 그런 걸 이야기할 수 있다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예전에 현대시동인상을 수상할 때 축사를 오신 김춘수 시인께서 “손군의 시는 너무 소박해”라고 얘기한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선생님, 저의 소박은 방법적인 겁니다”라고 답하긴 했지만 그런 말씀들이 오래오래 나침판 역할을 하더라고요. 앞으로 그런 귀명창들을 만날 기대로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마치 첫시집을 내는 것 같아요.(웃음) -노작문학관 관장을 맡고 계신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 강단에 선다거나, 후배들을 가르친다거나 하는 계획은 없으신가? 문학관 뒷산에 노작의 유택이 있어서 ‘나는 눈물의 왕이로소이다’니까 눈물의 릉을 지키는 능참봉 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말 못할 사정은 이번 시집엔 싣지 않았는데 「누릉」(<창작과비평> 2018년 겨울호)이라는 시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노작이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눈물이 있는 곳이면 다 자신의 왕국’이라고 선언했잖아요? 저는 그걸 문명과 자연, 언어와 사물, 삶과 죽음, 성과 속 사이에서 균열을 온몸으로 견디면서 작고 여린 존재들의 편에서 살아가야 하는 근대적인 시인의 운명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연이 없는 곳이라 망설였는데 죽음을 마주하는 천직이라 생각하고 새 스승을 한분 모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노자도 딱 한번 출사한 적이 있는데 그게 그 당시의 ‘도서관장’이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에게 그런 인연을 허락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릴 일이죠. 여기서 연극제도 하고, 잡지도 내고, 출판학교나 창작강의 같은 과정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 중의 가장 좋은 방법이 가르치는 거라고 하는데 그런 기획들도 어느 정도는 가르치는 일이 아닌가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당분간은 여기서 일상에 집중하고 다음 시집 준비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려고 합니다. 어떤 시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걷는 사람은 먼 곳이 있는 사람잃어버린 먼 곳을 다시 찾아낸 사람걷는 것도 끊는 거니까차를 끊고 돈을 끊고이런저런 습관을 끊어보는 거니까(…)나는 가야겠네 걷는 사람으로먼 곳을 먼 곳으로 있게 하는 사람에게로먼 곳이 있어 아득해진 사람에게로 ―「먼 곳이 있는 사람」 부분 부산진 시장에서 화물전표 글씨는 아버지 전담이었다초등학교를 중퇴한 아버지가 시장에서 대접을 받은 건순전히 필체 하나 때문이었다전국 시장에 너거 아부지 글씨 안 간 데가 없을끼다 아마지게 쥐던 손으로 우찌 그리 비단 같은 글씨가 나왔겠노왕희지 저리 가라, 궁체도 민체도 아이고 그기진시장 지게체 아이가(…)일당벌이 지게를 지시던 당신처럼 나도펜을 쥐고 일용할 양식을 찾는다모이를 쪼는 비둘기 부리처럼 펜 끝을 콕콕거린다비록 물려받지는 못했으나 획을 함께 긋던 숨결이 들릴것도 같다이제는 지상에 없는 지게체 ―「지게體」 부분 벗의 집에 갔더니 기우뚱한 식탁 다리 밑에 책을 받쳐놓았다주인 내외는 시집의 임자가 나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차린 게 변변찮아 어떡하느냐며불편한 내 표정에 엉뚱한 눈치를 보느라 애면글면차마 말은 못하고 건성으로 수저질을 하다가(책을 발로 밀어 슬쩍 빼면지진이라도 난 듯 덜컥 식탁이 내려앉겠지국그릇이 철렁 엎질러져서 행주를 들고 수선을 피우겠지)고소한 복수 생각에 젖어 있는 동안이사를 다니느라 다치고 긁히고 깨진 식탁각을 잃고 둥그스름해진 모가 보인다시집이 이토록 쓸모도 있구나책꽂이에 얌전히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기보단한쪽 다리가 성치 않은 식탁 아래로 내려가서국그릇 넘치지 않게 평형을 잡아주는,오래전에 잊힌 시집이제는 표지색도 다 닳아 지워져가는 그것이안주인 된장국마냥 뜨끈하게 상한 속을 달래주는 것이었다 ―「시집의 쓸모」 전문
지박소년 하나코 군 8
루트미디어 / 아이다이로 (지은이)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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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미디어
소설,일반
아이다이로 (지은이)
7대 불가사의 중 세 번째인 “거울 지옥”에서 돌아온 지 3일째. 기운이 없는 코우를 위로하고자 네네는 경계의 칠석제에 참가한다. 하나코 군과 코우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50년 전의 세계였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이 생정의 하나코 군…?!제 36 괴이 : 배달물제 37 괴이 : 여름 초롱 1제 38 괴이 : 여름 초롱 2제 39 괴이 : 못케 오브 더 데드제 40 괴이 : 새로운 3번의 우울일본 현지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190만부 돌파!2020년 1월 일본 현지 애니메이션 방영작!7대 불가사의 중 세 번째인 “거울 지옥”에서 돌아온 지 3일째.기운이 없는 코우를 위로하고자네네는 경계의 칠석제에 참가한다.하나코 군과 코우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정신을 차리고 보니 50년 전의 세계였다.그곳에서 만난 사람이 생정의 하나코 군…?!학원 7대 불가사의 괴이담,운명이 교차하는 제8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양문 / 에크하르트 톨레 글, 유영일 역 /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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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에크하르트 톨레 글, 유영일 역
1997년 출간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단숨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가 된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무수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마음이 일으키는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의 충만함을 만끽할 수 있게 안내해 주는 영혼을 위한 지침서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마음의 노예가 되지 않고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날의 삶 속에서 선연한 깨달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를 깊이 다루고 있다. 톨레는 단지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으라고 이야기한다. 이성과 과학적 사유구조가 지배하고 있는 서양에서 에크하르트 톨레의 가르침은 실로 짧은 기간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독자 스스로 시간도 공간도 없는 ‘지금 여기’에서의 현존 상태에 강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책을 읽는 가운데 새로워진 의식 속에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독자들이 지금 이 순간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근본적인 내면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이들에게 지침이 되고 촉매가 되어 줄 것이다. 소개의 글 - 지금 이 순간으로의 안내 독자 여러분께 - 깨달음은 우리 안에 있다 1장 마음은 내가 아니다 2장 고통에서 벗어나기 3장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한다 4장 마음은 지금을 교묘히 회피한다 5장 지금 여기에 깨어 있다는 것 6장 몸 안에 뿌리내리기 7장 현시되지 않은 세계로 들어가기 8장 성숙한 인간관계 9장 행복과 불행을 넘어서 곳에 평화가 있다 10장 내맡김의 지혜 추천의 글 -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깨달음의 지혜
천국대마경 3
㈜소미미디어 / 이시구로 마사카즈 (지은이), 천선필 (옮긴이)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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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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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이시구로 마사카즈 (지은이), 천선필 (옮긴이)
도쿄로 돌아온 마루와 키루코는 텐트가 모여 있는 마을에서 물자를 보급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그곳에서 얻은 불멸교단이라는 수상쩍은 집단의 정보. 그 교단에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키루코와 마루의 목적지가 정해지는데….제14화 타라오 ② 005제15화 타라오 ③ 037제16화 100퍼센트 안전수 067제17화 토토리 ② 099제18화 불멸교단 ① 133제19화 불멸교단 ② 161 2019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편 1위 수상작!《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외천루》이시구로 마사카즈 최신작 도쿄로 돌아온 마루와 키루코는 텐트가 모여 있는 마을에서 물자를 보급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그곳에서 얻은 불멸교단이라는 수상쩍은 집단의 정보. 그 교단에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키루코와 마루의 목적지가 정해졌다. 학원에서는 타라오가 위독한 상태에 처하고, 아이들은 노래와 춤을 바치며 타라오가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또한, 토키오의 몸에도 이변이 발생하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아스라의 망령을 보는데….
공부보다 공부그릇
더디퍼런스 / 심정섭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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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원
(10% off)
더디퍼런스
학습법일반
심정섭 (지은이)
늦은 저녁 시간, 대치동 유명한 학원가 앞에는 고급 외제차들이 줄을 이룬다. 아이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대기하고 있는 부모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아이들 라이딩’. 빠르게는 초등 입학 전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12년이라는 긴 ‘라이딩 인생’에 부모도, 아이도 힘들고 지쳐간다. 그나마 아이가 성적이 잘 나오면 부모는 얼마든지 희생하고 지원할 마음이 생긴다. 문제는 좋은 학원에 보내면, 좋은 프로그램과 교재로 아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잘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재능이 있다. 신체운동, 음악, 공간지각, 인간친화, 자연친화, 자기성찰 등 각자의 색깔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아이 하나하나의 개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가정이다. 이 책은 유아부터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까지 ‘몸, 마음, 머리’의 공부 그릇을 길러 주면 미래를 대비하는 답이 하나둘 보일 것이라 말한다. 저자가 20년간 입시전문가로서 만난 학생들과, 가정에서 ‘공부 그릇’ 만들기를 실천한 사례들은 ‘부모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머리말 미래를 대비하는 공부 그릇 첫째 마당: 너무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몸’ 01 튼튼한 몸은 제1의 공부 그릇이다 02 자주 걸어서 평생을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한 허리를 만든다 03 다양한 자연의 냄새를 맡게 한다 04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 주기보다 종이접기를 가르친다 05 산에 올라 진짜 에너지를 충전한다 06 10가지 건강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아이로 키운다 둘째 마당: 입시 멘탈을 넘어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마음’ 01 자기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긍정적 동기를 갖게 한다 02 소통 보드로 잔소리를 줄인다 03 어른의 방해 없이 자신의 재능을 찾게 한다 04 아이를 형제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05 화목한 가정이 아이의 평안한 마음을 지킨다 06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떼어 놓은 시간과 공간’을 마련한다 셋째 마당: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진짜 공부 ‘머리’ 01 올바르게 해석하고, 근거를 찾는 논리력을 기른다 02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로 몰입 독서 경험을 갖게 한다 03 게임과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는 자제력을 가족이 같이 기른다 04 우리 아이에게 맞는 독서 시기와 방법을 찾는다 05 지혜독서에서 시작해 재능독서로 나아가게 한다 넷째 마당: 문제지 푸는 공부를 넘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짜 공부’ 01 결혼식장뿐 아니라 장례식장에도 아이를 데려간다 02 초등 고학년이면 혼자 버스나 기차를 타 보게 한다 03 일 년에 한두 번은 금식을 경험하게 한다 04 이유 없이 아이에게 돈을 주지 않는다 05 돈과 부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물려준다 06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한다 에필로그 희망의 교육을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자학원과 문제지 선택보다 중요한‘공부 그릇’만들기 내 아이의 평생 공부를 결정짓는 부모 실천서! 늦은 저녁 시간, 대치동 유명한 학원가 앞에는 고급 외제차들이 줄을 이룬다. 아이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대기하고 있는 부모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아이들 라이딩’. 빠르게는 초등 입학 전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12년이라는 긴 ‘라이딩 인생’에 부모도, 아이도 힘들고 지쳐간다. 그나마 아이가 성적이 잘 나오면 부모는 얼마든지 희생하고 지원할 마음이 생긴다. 문제는 좋은 학원에 보내면, 좋은 프로그램과 교재로 아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잘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재능이 있다. 신체운동, 음악, 공간지각, 인간친화, 자연친화, 자기성찰 등 각자의 색깔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아이 하나하나의 개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가정이다! 이 책은 유아부터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까지 ‘몸, 마음, 머리’의 공부 그릇을 길러 주면 미래를 대비하는 답이 하나둘 보일 것이라 말한다. 저자가 20년간 입시전문가로서 만난 학생들과, 가정에서 ‘공부 그릇’ 만들기를 실천한 사례들은 ‘부모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 입시에서도 성과를 내고, 이후에도 행복한 ‘진짜 공부’ 교육법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를 4차 산업 혁명 시대, 인공 지능 시대라고 일컫는다. 우리가 아는 직업의 반이 없어지고, 생소한 직업이 1/3 이상 등장한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미래 시대의 공부 그릇은 단순히 국·영·수 문제를 잘 푸는 능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체력과 편안한 마음, 그리고 독서 토론 능력이라는 공부 그릇으로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한 평생의 공부 하드웨어와 엔진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 목표이다. 첫째 마당에서는 가장 중요한 ‘몸’, ‘체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짜 우등생은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지 않는다.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올바른 공부 습관과 원리를 알려 준다. 둘째 마당에서는 부모가 가장 신경 써야 할 아이의 평안한 ‘마음’이다. 공부 그릇 세 가지 중 가장 어렵지만 아이의 행복한 삶을 좌우하므로 가정에서 부모가 실천해야 하는 사항들을 제안한다. 셋째 마당에서는 미래를 대비하는 진짜 공부 ‘머리’를 다룬다. 탈무드식 독서 토론을 활용한 논리적 사고 훈련, 일상에서의 하브루타 적용, 몰입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넷째 마당에서는 입시를 넘어 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영성 교육, 자신감을 키워 주는 법, 풍요한 시대에 필요한 금식과 절제, 공부보다 중요한 돈과 부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인생 공부’가 된다. 20년 경력 대치동 입시전문가가 내린 결론은 공부 이전에 ‘공부 그릇’이 갖춰져야 한다! 튼튼한 ‘몸’은 제1의 공부 그릇이다. 아이가 앞으로 중·고등학교 6년의 긴 레이스를 흔들림 없이 완주하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체력이다. 정말 중요한 시기인 고2, 고3 때 병원을 들락거리며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으려면 아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운동하게 하고 좋은 음식을 먹도록 챙기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이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평안한 마음’을 신경 쓴다. 아이의 공부 의욕을 가장 확실히 꺾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도대체 너 언제 공부할래?”라고 잔소리하는 것이다. 가장 무의미한 소통법이 잔소리이다. 아이들은 마음이 불안하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가 모두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가 심하게 싸우거나 기본적인 양육 환경이 되지 않아 정서적 불안이 있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미래 시대를 대비하는 진짜 ‘공부 머리’는 따로 있다. 양적 독서와는 반대로 어려서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나 두꺼운 소설책을 읽어 내고, 그 과정에서 책 읽는 재미를 경험해 본 아이는 이후 지루한 인지 공부에서 성과를 내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몰입 독서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때와 방법이 각각 다를 뿐이다. 학교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도 살면서 자기가 관심 있는 주제가 하나둘 있다. 그 주제에 대한 관심이 어른에 의해 방해받지 않고,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누구나 몰입 독서 경험이 가능하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 자녀 교육의 목표를 20대 명문대 합격이 아닌 ‘30, 40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삶’으로 잡으면 다양한 진로나 교육적 선택이 가능하다. 입시에서 성공하는 아이들은 10-20%이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길을 찾는 것은 훨씬 많은 아이들이 도전할 수 있다. 공부 그릇은 크게 3가지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몸, 마음, 머리이다. 건강하고 지구력 있는 ‘몸’, 평안한 ‘마음’, 깊이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머리’이다. 가장 기본적인 이 세 가지 공부 그릇은 학교나 학원보다 가정에서 길러진다. 현명한 부모라면 자녀 교육의 목표를 명문 대학 입학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중략) 미래 시대의 공부 그릇은 단순히 국·영·수 문제를 잘 푸는 능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체력과 편안한 마음, 그리고 독서 토론 능력이라는 공부 그릇으로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한 평생의 공부 하드웨어와 엔진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 목표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가능한 아이들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이런 공부 원리를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어려서부터 주중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자연과 교감하며 땀을 흘리고, 공부하는 중간 피곤하면 스트레칭 하는 등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 이런 공부 그릇을 만들어 주지 않고, 학원만 보내고 문제지 푸는 인지적인 훈련만 시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첫째 마당 너무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몸’ > 01 산에 올라 진짜 에너지를 충전한다
애뽈의 숲을 닮은 컬러링북
시드앤피드 / 애뽈(주소진) (지은이) / 2020.07.13
14,000원 ⟶
12,600원
(10% off)
시드앤피드
소설,일반
애뽈(주소진) (지은이)
프리미엄 에디션 이후 2년 만에 출간되는 애뽈 작가의 컬러링북이다. 그라폴리오에서 6년 간 꾸준히 연재해온 350여 점의 작품 중 57컷의 도안을 선별한 것으로, 저자의 컬러링북 시리즈 중에서도 독보적인 분량을 자랑한다. 출간 후 3년 동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전작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본격적인 컬러링을 시작하기 전 작은 식물과 소품, 나만의 패턴을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를 알차게 수록했으며, 특별한 부록까지 더했다. 책은 색연필 컬러링은 물론 다양한 컬러링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도톰한 용지를 사용했고, PUR제본으로 180도 시원하게 펼쳐진다. 부록으로 수채화 채색이 가능한 전문가용 페이지를 더해 다양한 난이도로 컬러링 할 수 있고, 나만의 색으로 꾸며 다이어리 등에 붙일 수 있는 컬러링스티커 또한 수록되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애뽈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작품의 실제 밑그림인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필선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파트1에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파트2는 숲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파트3에서는 숲소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상을 담았다.Prologue 손끝으로 전하는 행복 등장인물 소개┃ 간단한 소품 연습하기┃ 작은 식물 연습하기┃ 나만의 패턴 만들기 Part 1 숲에서 함께한 계절 노란 봄을 안고서 ┃ 봄의 향기 ┃ 잠에서 깨어날 시간 ┃ 봄 햇살이 머무는 오후 ┃ 능소화 피는 계절 ┃ 책 산책 ┃ 해를 바라보는 마음 ┃ 여름의 불청객 ┃ 내일 날씨, 맑음 ┃ 걷기 ┃ 좋은 계절 ┃ 뜻밖의 가을 ┃ 가을 베레모 ┃ 겨울 아침 ┃ 겨울맞이 ┃ 겨울의 선물 ┃ 분명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거예요 ┃ 새 일기장을 꺼내요 ┃ 새해 인사 Part 2 일상 속 작은 행복 빨간 대문 ┃ 스위치 ┃ 시리얼 한 컵 어때요? ┃ 숲속 작은 카페 ┃ 너의 온기 ┃ 전등갓 모자 ┃ 커튼을 좀 닫아줄래요? ┃ 점심 미술 시간 ┃ 집으로 들어온 바람 ┃ 오늘도 이렇게나 눈부신 하루 ┃ 핫초코 ┃ 문득 행복해진 오늘 오후 ┃ 새집으로 이사 갈까요? ┃ 너의 눈으로 바라본 나 ┃ 책을 읽기엔 너무 포근한 오후 ┃ 코코 ┃ 여행 ┃ 오늘의 일기 Part 3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 책 속 세계로 가는 문 ┃ 만약 내가 커다랗게 된다면 ┃ 구름 세탁기 ┃ 간직하고픈 날┃ 달 파이 ┃ 꿈에서 만나요 ┃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 ┃ 포옹 ┃ 햇볕 아래 ┃ 여행 계획표 ┃ 지혜가 열리는 나무 ┃ 잠이 오게 하는 마법 ┃ 내 두 손 가득, 행복 ┃ 겨울이라는 아이 ┃ 눈사람에게 보금자리를 ┃ 달콤한 휴식 ┃ 거울 ┃ 행복을 잡아요 부록 전문가용 페이지 ┃ 컬러링 스티커예술·취미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애뽈의 감성 치유 컬러링북 신작! 출간 즉시 예술, 취미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컬러링북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킨 애뽈 작가의 컬러링북 신작이 마침내 출시되었다. 프리미엄 에디션 ≪숲으로 물드는 행복한 순간≫ 이후 2년 만이다. 그라폴리오에서 6년 간 꾸준히 연재해온 350여 점의 작품 중 57컷의 도안을 선별한 《애뽈의 숲을 닮은 컬러링북: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은 저자의 컬러링북 시리즈 중에서도 독보적인 분량을 자랑한다. 출간 후 3년 동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전작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본격적인 컬러링을 시작하기 전 작은 식물과 소품, 나만의 패턴을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를 알차게 수록했으며, 특별한 부록까지 더했다. 책은 색연필 컬러링은 물론 다양한 컬러링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도톰한 용지를 사용했고, PUR제본으로 180도 시원하게 펼쳐진다. 부록으로 수채화 채색이 가능한 전문가용 페이지를 더해 다양한 난이도로 컬러링 할 수 있고, 나만의 색으로 꾸며 다이어리 등에 붙일 수 있는 컬러링스티커 또한 수록되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애뽈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작품의 실제 밑그림인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필선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파트1에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파트2는 숲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파트3에서는 숲소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상을 담았다. 일상의 고단함에서 잠시 눈을 떼고 싶을 때, 숲을 닮은 이 책의 한 페이지를 펼쳐두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마음속 소소한 행복을 가득 채워보자.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7
대원씨아이(만화) /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 2020.05.25
10,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개정판으로,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냈다.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얻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철장권을 막아라!!사투! 사정겸사정겸 '절 베기'를 격파하라!공수변환이 자유로운 옥쇄권!옥쇄권을 막을 방법은 없다?!대림사 권법의 명예를 걸고냉혹무비!반월권 등장반월권을 격파하라!두 번째 관문, 스이슈용조권 등장용조권을 걱파하라!고개의 철거인!!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으로 다시 만난다!!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낸 개정판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없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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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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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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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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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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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위즈덤하우스
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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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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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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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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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한상
7
100층짜리 집
1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길벗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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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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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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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수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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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3 : 생식과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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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3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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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2 : 철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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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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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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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0 : 마다가스카르
1
국어 한 권 : 중1 문학
창비교육
13,500원
2
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3
울지 않는 달
4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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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세트 (최신개정판) (전3권)
6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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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50만 부 기념 우리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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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9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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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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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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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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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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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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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14 (아크릴 블록 한정판) - 트리플 특장판 + 호시나 소우시로 아크릴 블록 + 일러스트 멀티 클리너 + 방위대 대원증 8종 세트 (플라스틱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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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7
카구라바치 3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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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eading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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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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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istening (리스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