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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온 인생길: 學問과 政策
박영사 | 부모님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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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事의 말씀

나는 대전중고등학교를 거쳐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일본 東京大學국제관계론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1978년 9월), 귀국하여 그해 말에 외무부외교안보 연구원 조교수로 부임과 동시에 바로 모교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정치외교학과 그리고 행정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후학을 양성하면서 오랜만에 국내생활을 재개하였다.
또한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경찰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가톨릭대 등 여러 대학에서도 후학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외교안보현안에 관한 국가정책연구활동과 주요 대학에서 의 교육활동을 통하여 “학문”이라고 하는 세계의 무한대성과 심오함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대학에서는 주로 ‘동북아국제관계론’, ‘미일관계론’, ‘일본정치외교론’, ‘외교정책결정과정론’, ‘한국외 교론’과 같은 전공필수과목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나의 뇌리 속에는 학문의 세계와 국책연구활동의 세계와의 심리적 갈등과 이질감이 부단히 존재하고 있었다. 이는 이상과 현실, 학문과 정책 간의 대립이었다. 말하자면 학문의 세계는 ‘理想鄕’을 추구하는 Sollen의 세계요, 한편 정책의 세계는 ‘現實’에 기초를 둔 Sein의 세계이다.
정치권으로부터도 적지 않은 유혹이 있었지만 나는 이를 과감히 뿌리쳤다. 지금 내가 직면하고 있는 학문의 세계는 현실이요 오랜 바람이었다. ‘12/3 계엄령선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각종 중상, 모략, 비방 그리고 극한투쟁과 대립으로 점철되고 있는 최근 한국정치구도의 병폐적 요인을 감안한다면, 정치의 세계에 관여하지 않고 오로지 학문의 길만을 걸어왔음을 나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또한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길러 주셨던 우리 부모님, 특히 先親의 유언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나는 하버드대학과 동경대학에서의 연구생활을 위하여 통산 약 20년 가까이 미국 Boston과 일본 Tokyo에 살면서 학문의 세계에 가일층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苦行의 길인가 하는 것을 부단히 터득하였다. 그럴 때마다 나는 사회과학초년생으로서의 보람을 느끼면서 학문의 세계에 줄기차게 도전하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
실로 학문의 길은 멀고도 험한 고행의 길이요, 종착역이 보이지 않는 도전성 작업이다. 하지만 나는 후학들에게도 이 길을 권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 공부하였던 문하생들은 훗날 국가발전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초석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 팔십을 맞이하면서 이제 나는 더욱 공부하고 땀을 흘리는 사회과학의 초년생으로 다시 돌아가서 새롭게 탈바꿈을 하고 재출발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말하자면 무한대의 학문의 세계와 정책연구의 세계는 나의 이상과 현실을 접목시키는 중요한 작업인 것이다.
이 작은 자서전은 이와 같은 학문적 욕구와 정책적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소책자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은 한국의 정치권력과 정치적 리더십 상황하에서의 나의 극히 미세한 관련성(제4장 및 제5장 참조)과 최근의 동북아국제환경을 바라보는 나의 학문적 번뇌와 현실정책의 상호이질적인 방향이 동시에 투영되고 접목된 결과물(Resultants)이라고 하겠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의 동북아국제환경은 마치 미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청나라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100여 년 전의 구한말 국제외교정세와 동북앙국제환경을 방불하고 있다고 하겠다.
구한말 정치외교사가 주는 현대적 교훈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국력신장의 필요성이다. 1910년의 경술국치(한일합방)는 당시의 조선이 일본보다 국력이 약했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힘을 길러야 한다. 최근의 Russia와 Ukraine와 같은 약육강식의 Power Politics Mechanism은 오늘날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둘째는 국론통일의 필요성이다. 동인과 서인, 남인과 북인, 그리고 노론과 소론 같은 당쟁사화는 조정을 분열시키고 국가권력을 약화시켰다. 오늘날의 한국정치과정에서도 볼 수 있는 여야권내부에서의 분열과 대립양상은 이를 방불케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
셋째는 동북아국제환경과 격변하는 정세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분석 그리고 적절한 정책대응의 필요성이다. 친미파(서재필, 박정양), 친일파(김옥균, 박영효, 유길준), 친청파(대원군), 친로파(명성황후) 등과 같은 조정내부의 세력분열은 당시 조선의 국력을 약화시켰을 뿐이었다. 오늘날의 한반도는 국토 분단상태인고로, 우리는 특히 이와 같은 교훈을 재인식하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시의적절한 외교안보정책을 입안하고 추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북양대신 李鴻章의 뜻을 이어받아 親淸連日結美를 강조한 구한말 주일청국공사 黃遵憲의 “朝鮮策略”은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교훈과 시사를 주고 있다고 하겠다. 상기 황준현은 동경을 방문한 수신사 김홍집에게 이 책자를 전달하였다. 김홍집은 귀국과 동시에 고종에게 이 책자내용을 보고하면서 ‘조선도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개화함으로써 나라를 부강하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모름지기 이와 같은 구한말 정치외교사가 우리들에게 주는 현대적 교훈과 시사점을 염두에 두고, 향후의 외교안보 정책대응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다.
이 자서전은 다음과 같은 소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제 1 장은 내가 이사장으로 근무해 온 아태정책연구원(APPRI) 주최 340회에 걸친 정책연구포럼에서 발표한 반기문 제 8 대 유엔사무총장을 포함하여 국내외 저명인사의 기고문을 선별발췌하여 수록하고 있다. 후학들에게 적지 않은 학구적 문제의식과 정책적 탐구의욕을 제공하고 있다.
제 2 장은 한국의 4강외교를 중시하는 차원에서 아태정책연구원(APPRI)의 정책연구포럼에서 발표된 4강외교에 관한 외국인전문가(학자 및 고위관료)들의 기고문을 게재하였다. 미, 일, 중, 러에 대한 4강외교야말로 한국의 외교안보생존권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종속변수인 동시에 한국외교의 알파요 오메가이기 때문이다. 또한 4강의 저명인사들이 최근의 한반도상황과 한국의 장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 하는 점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적지 않은 문제의식을 주고 있다고 하겠다.
제 3 장은 나의 작품이다. ‘근현대 일본의 외교정책결정과정연구’라고 하는 나의 평생연구테마의 연장선상에서 동경대학원 국제관계론연구실에 제출한(1978년 9월, 일본을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 Eto, Shinkichi 敎授指導) 博士學位請求論文은 中國大陸을 둘러싼 美日間의 協調와 對立관계를 Harvard 대학의 Graham Allison 교수가 강조하는 소위 ‘관료정치모델(Bureaucratic/Governmental Politics Model)’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제목: ‘近代日本의 對外政策決定硏究試論1918-1920’).
거의 10년에 가까웠던 동경대학대학원 국제관계론연구실에서의 나의 연구생활은 너무나도 힘든 과정이었고, 박사과정입학과 과정수료 및 박사학위 취득자체가 실로 하늘의 별따기였다. 나는 동경대학에서 말하는 ‘昭和48年度(1973년)’ 국제관계론연구실 박사과정의 유일한 합격자이었다. 그 후 Eto, Shinkichi 敎授, Honma Nagayo 敎授, Sato Seizaburo 敎授, Mitani Daiichiro 敎授, Watanabe Akio 敎授, Hirano Kenichiro 敎授, Sakamoto Yoshikazu 敎授, Nakamura Takahusa 敎授, Seki Hiroharu 敎授 등 일본학계를 대표하는 탁월한 동경대학의 교수진으로부터 실로 많은 것을 듣고 보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배웠다.
한편 일본 최고의 국제정치학자인 Hosoya, Chihiro 敎授가 指導한 碩士學位論文(제목: 前後日本의 外交政策決定過程硏究, ICU, 1973)은 韓日國交正常化를 둘러싼 Sato내각의 對韓政策決定過程을 분석하고 있으며, 서론과 결론만을 이곳에 添附, 수록하였다. 나는 이 논문을 작성하기 위하여 Sato Eisaku 전일본수상을 Tokyo-Ikenoue私邸에서 2회에 걸쳐서 장시간 직접 인터뷰하기도 하였다(1973년 1월 21일&28일, 각 2시간 정도씩).
특히 치밀성, 정확성 그리고 논리를 중시하는 동경대학의 박사학위청구논문집필 과정 5년간은 나 자신과의 투쟁의 기록이었다. 내 인생 80년 중에서 가장 힘든 피눈물을 흘렸고 괴로웠던 시절이었지만, 그러한 힘든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Harvard대학의 Weidner Library와 Harvard-Yenching Library, Baker’s Library에 소장중인 Lansing Paper(美국무장관)와 Lamont Paper(美 Morgan Company의 Geneal-Manager)를 탐독하기 위하여 배고픈 젊은 시절에 오로지 라면(Anchorag국제공항)과 햄버거(Logan국제공항)로 끼니를 때우면서 두 차례에 걸쳐서 Tokyo와 Boston을 손가방 하나들고 나홀로 왕복하던 기억은 지금도 내 눈앞에 너무나도 생생하여 가슴뭉클하기도 하다.
제 4 장은 ‘한국의 정치권련과 정치적 리더십’이라는 타이틀로 내가 역대 대통령들과 가졌던 극히 미세하고도 보잘 것 없는 자그마한 경험과 관련성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면서, 소장학자시설 학문과 정책의 세계를 줄달음질하던 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말하자면 역대 대통령들의 정치적 리더십과 그분들과의 보잘 것 없는 “작은 관계”를 설명하면서 학문과 정책과의 소용돌이 속에서 방황하는 나의 모습을 묘사하는 ‘비유방법론’을 선택하였다.
아울러서 역대 대통령들과 어느 일정한 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말하는 소위 ‘한국적 출세를 왜 아니(못?)하였는가’라고 하는 질문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제 5 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4박 5일간에 걸쳐서 평양을 방문(북경 경유), 북한의 영빈관인 ‘백화원초대소’에 숙박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만찬간담회를 비롯하여 북한 정권의 요인들과 접촉하여 대화한 비공식 일화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록하고 있다.
사실상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의장,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장성택 노동당 제1부장, 조명록 총참모장, 강석주 외무차관, 김성희 (당시 40대 여성, 항상 검정색투피스를 착용하면서 박근혜 대표의 의전과 경호를 담당 사진 참조), 최선희 등은 오늘날의 북한을 건설한 지도층 인사들이라고 하겠다.
귀국전야 김정일 위원장 초청 백화원초대소의 공식만찬간담회 석상에서 나누었던 흥미진진한 대화의 비공개기록은 이미 상당한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이 자서전에서 실로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중한 내용이다. 또한, 이 비공개기록은 남북한관계와 한반도국제정치를 전공하는 후학들을 위한 중요한 정책연구자료이기도 하다.
특히, 제 5 장 제 6 절에서는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대외비 보고서’가 발견되었기에 이곳에서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있다. 60년대 초의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근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표는 ‘한국 어머니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육영수 여사의 장점을 적지 않게 갖고 있었다. 더구나 First Lady로서의 교육과 훈련을 5년간 받으면서(1974.8~79.10) 대통령 업무에 관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한국 정치의 메커니즘을 잘 아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나는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서 적격자라고 판단하였다. 더구나, 김정일 위원장의 초정을 받고 박 대표를 동행하고 평양에 다녀온 이후, 나의 박근혜 대표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박근혜 대표의 겸손한 자세와 온후한 인품을 나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한 인식과 상황 속에서 나는 박 대표의 요청을 받고 가칭 ‘한국미래연합’의 창당 요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외교부에서의 지인인 최필립 대사와 함께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창당모임에 여러 차례 참석하였다. 이곳에서 게재하는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대외비 보고서’는 이 당시에 작성된 것이며, 수차례 작성하여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오로지 학문과 국가정책연구에 전념하라는 선친의 뜻에 따라서 박근혜 대표와 자주 접촉하였던 정치의 세계에서 나는 조용히 도중하차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오로지 학문의 세계만을 걸어왔으며, 또한 나는 오로지 한 우물만을 파온 나의 인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연세대 등지에서 나와 함께 공부했던 나의 제자들은 향후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제 6 장은 한미일관계를 중심으로 하여 내가 집필한 250여 편에 걸친 주요 학술논문과 정책연구논문(한, 영, 일) 중에서 중요한 것만 발췌하여 수록하였다. ‘78년에 동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작성하여 국내외의 다양한 전문서적과 학술지에 발표한 250여편의 정책연구논문 중에서 20편만을 엄선(?)하여 정리, 보강하는 작업도 결코 간단한 작업은 아니었다. 이 논문들은 일본의 국내정치과정론, 외교정책론, 안보방위정책론, 한미일관계론, 동북아국제관계론 등으로 기능적 측면에서 분류가 되어 있다.
또한, 제 7 장은 여러 장소에서 발표한 간략한 정치과학 에세이로써, 2022대선결과의 평가분석(결론요지), 당원임원들에게 보내는 미국출장보고서, 부모님 영전에 드리는 弔詩, 연세대정치외교학과 동기생들에게 보낸 백두산등반기와 방중단상, 연세대행정대학원제자들과의 대화, 일본지인들로부터의 축하메시지, 대전고등학교동기생들에의 서신 등을 발췌, 수록하고 있으며, 부모님의 자필이력서와 나의 딸과 아들에게 보낸 ‘아버지’로서의 편지 그리고 일본수필가(영문학자)의 단가(短歌, 俳句)등도 함께 포함되어져 있다(한미일의 언론보도를 통한 신문기고문 등은 지면관계상 생략하였음).
제 8 장은 나의 팔십인생을 총망라하는 각종 기념사진을 발췌수록하였다. 이 부분은 나의 어린 시절부터 아태정책연구원의 국책연구활동을 총정리하는 최근에 이르기까지 마치 주마등과 같은 나의 ‘80인생길’ 기록을 사진으로 일별할 수 있는 보잘 것 없는 인생파노라마의 현장이라고 하겠다.
이 자서전의 출판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신 나의 오랜 벗 반기문 제 8 대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아태정책연구원의 이사, 연구위원, 정책자문위원, 한국외교협회회원,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歷自會”(김홍식 先學 외)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가 수년간 비상근고문으로 재직하였던 법무법인 “율촌”의 우창록 명예회장변호사, 윤세리 회장 변호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율촌”의 여러 변호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세계를 활동무대로 날아다니는 ‘제일바쁜사나이’ 반기문 총장은 필요한 부분을 직접 감수하고 E-Mail로 여러 차례 수정본을 작성하여 보내주면서 귀중한 조언을 들려 주셨기에 그 오랜 우정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오랫동안 정책연구활동과 교육활동에 종사하는 나를 적극적으로 보살펴주는 처 경옥과 우리 가족에게 감사한다. 나의 ‘全 가족’은 우리의 영원한 동지요, 전우인 동시에 동반자이다. 변화무쌍한 인생여정의 격변과 불가역적인 인생살이로 인하여 아버지 역할을 충분히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불가피한 그 상황 속에서도 나는 내 나름대로의 베스트를 다하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경대학대학원 국제관계론연구실 박사학위과정에서 학위논문을 작성하고 있을 무렵부터(Since 1974) 나를 총애하고 지도하여 주신 강영훈 前 국무총리와 같은 훌륭한 덕망과 경륜을 소유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인격수양을 위한 피눈물나는 가일층의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라고 하겠다.
끝으로 이 자서전의 출판을 가능하게 해주신 ‘도서출판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과 조성호 출판기획이사와 장유나 편집부 차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박영사의 출판편집진에서는 老학자의 ‘아날로그원고’를 ‘디지털원고’로 변형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고생을 하였으리라고 생각된다. 또한 길고도 긴 장편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탐독하고 감수하고 채찍질하여 준 당원(APPRI)의 연구위원이신 안희도 선생(동경대학공학박사)과 다재다능한 만능예술인이며 나의 평생동지인 신희수 선생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종착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다 같이 ‘브라보!’
정말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29일 ‘경희궁의아침’ 연구실에서 申熙錫 글

  작가 소개

지은이 : 신희석
하버드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국제법 및 인권법을 주로 공부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국제인권규범 위반행위와 관련한 일본기업의 국제법적 책임, 보편적 여성인권과 특정적 反식민 민족주의 사이의 ‘위안부’ 배상운동 등을 주제로 논문을 쓴 바 있다. 일제 강제동원 문제를 인류 보편적 시각에서 연구하고 싶어한다.

  목차

人事의 말씀 申熙錫 敎授
第 1 章 東北亞의 國際環境과 韓國의外交安保(APPRI Forum 寄稿文 I)
1. 21世紀 東北亞의 平和와 繁榮을 爲하여 金泳三 前 大統領 2
2. 韓國政治展望과 우리 民族의 나아갈 길 朴槿惠 前 大統領 5
3. 한국외교정책의 바람직한 推進方向 潘基文 第 8 代 UN事務總長 16
4. 21世紀亞太協力時代의 平和와 韓日關係展望 Nakasone, Yasuhiro 前 日本首相 24
5. Northeast Asian Politics & Major Powers’ Inter-Korean Policy 姜英勳 前 國務總理 29

第 2 章 韓國의 4 强外交論(APPRI Forum 寄稿文 II)
1. 韓美關係와 美國政治論
Changing International Environment in Northeast Asia and the United States
Stephen W Bosworth 前 駐韓美國大使 34
2. 韓日關係와 日本政治外交論
Alliance with the U.S. for Japan and the ROK
Sugiyama, Shinsuke 前日本外務次官 41
3. 韓中關係와 中國政治外交論
DPRK Nuclear Issue & Security in Northeast Asia
Tao, Jian China Institute of International Relations(Beijing) 47
4. 韓러關係와 러시아政治外交論
Russian View on the Korean Peninsula Situation
Evgeny Afanasiev 前 駐韓러시아大使 53

第 3 章 近現代日本의 外交政策決定過程硏究
第 1 節 近代日本의 對外政策決定硏究試論(日)
--中國大陸을 둘러싼 美日間의 協調와 對立(1918-1920)--
(東京大學 國際關係論硏究室 博士學位請求論文要旨, 1978년) 62
第 2 節 戰後日本의 對外政策決定過程硏究
(日, 碩士學位論文要旨, ICU-GSPA, 1973)
--韓日國交正常化를 둘러싼 Sato內閣의 對韓政策決定過程硏究(1965)-- 88
第 3 節 The Foreign Policy-Making Process in Prewar & Postwar Japan
(Harvard University, US-Japan Program Paper 91-18) 110

第 4 章 韓國의 政治權力과 Political Leadership
第 1 節 問題의 素材와 視角 142
第 2 節 내가 본 朴正熙 大統領: 試練期 民族中興의 歷史的 使命感 147
第 3 節 내가 만난 全斗煥 大統領: 力한 리더십을 通한 카리스마(現狀改革型) 151
第 4 節 내가 본 盧泰愚 大統領: 戰略型 狀況主義 專門家(現狀維持型) 156
第 5 節 내가 만난 金泳三 大統領: 軍事文化의 終熄과 所謂 ‘左派從北勢力’의 登場 163
第 6 節 내가 만난 金大中 大統領: 햇볕政策과 南北韓 첫頂上會談의 開催 168
第 7 節 내가 본 盧武鉉 大統領과 李明博 大統領: “Less-Prepared Presidents” 178

第 5 章 朴槿惠 前 大統領과의 北韓訪問記: 金正日 北韓國防委員長과의 對話
第 1 節 訪北經緯, 背景 및 經過 185
第 2 節 特別專貰機內에서의 對話: ‘潘基文 U.N. 事務總長’189
第 3 節 平壤順安空港에서 百花園招待所로 移動 196
第 4 節 平壤에서의 主要日程 202
第 5 節 金正日 國防委員長과의 對座(晩餐懇談會) 206
第 6 節 朴槿惠 代表의 “大統領 만들기 特別報告書(1號~5號)” 215

第 6 章 申熙錫 敎授의 主要政策硏究 및 學術論文(韓ㆍ英ㆍ日)
第 1 節 國內政治過程論의 展開 224
1. 자민당(일본)의 현상과 정책결정과정연구(‘국책연구’) 224
2. 최근일본의 신보수주의사조의 부상과 실체 243
3. 현대일본의 정치과정과 衆 · 參양의원동시선거결과분석(“韓日協力”) 256
第 2 節 外交政策決定過程論의 展開 268
1. 근대일본의 대외정책결정연구시론(1920):
중국을 둘러싼 미일간의 협조와 대립 268
① 本究의 目的과 背景 268
② 分析의 視角-政策決定究方法論 272
③ 問題領域(issue-area)의 特質과 選擇動機 274
④ 新際借款團의 結成과 日 · 美間의 抗爭 275
a. 美國의 新際借款團結成 提案 275
b. 假調印과 日本의 滿蒙除外要求 276
c. 분쟁지향적 政治問題에 依한 原內閣의 動搖 278
d. 主要政策決定單位 280
e. 括滿蒙除外論을 둘러싼 原內閣의 政策決定 281
f. 列記主義에 依한 日美交涉의 妥結 292
⑤ 結論에 代身하여 293
2. 일로강화교섭(1905)의 국제정치역학: 미국의 중개역할분석(국제정치논총) 296
① 日露戰爭의 性格과 意義 298
② 日 · 露講和交涉에 對한 T.Roosevelt 美國大統領의 介入 299
③ 美國의 仲介에 의한 日露講和交涉의 타결 303
3. 현대일본의 외교정책결정론연구(“각국외교정책론”) 310
① 日本外交政策決定의 歷史的 背景 312
a. 槪觀 312
b. 軍部에 의한 强力한 影響力의 行使 313
c. 首相權限의 相對的 低下와 天皇 314
d. 軍部中堅 엘리트의 影響 315
② 現代日本外交의 基本課題 316
③ 現代日本外交政策의 決定要因 317
a. 政策決定의 個人的 要因 317
b. 地政學的 要因 318
c. 國內政治的 要因 319
d. 社會 · 經濟的 要因 323
e. 國際境環的 要因(安保 · 軍事的 要因) 324
f. 國民性 325
④ 現代日本의 外交政策 決定過程과 機構 332
a. 政策決定機構의 變容 332
b. 政治的 合意形成모델의 登場 333
c. 官僚機構로서의 外務省 334
d. 自民黨과 派閥政治 336
e. 財界(協會 및 大企業體) 337
第 3 節 安保防衛政策論의 展開 342
1. 향후 일본의 안보정책노선과 전망(‘한국정치학회보’) 342
2. 일본의 방위력증강과 동북아국제안보환경(‘외교’) 354
3. 일본의 방위력증강과 한반도의 국제정치(KBS TV심포지움 특강) 374
第 4 節 韓美日國際關係論의 展開 378
1. 古地圖를 통해서 본 ‘한국영토’독도의 실체
(외무부외교안보연구원특별위촉연구) 378
① 究의 態 378
② 究의 焦点 378
③ 究活動의 容 379
④ 日本政府의 公式方針과 態度 379
⑤ 現段階 認識(見)된 몇 가지 事 380
2. 미일공동성명과 일본의 대응(美 · 日安保論爭을 中心으로) 397
3. 한일국교정상화를 둘러싼 일본의 대중여론분석(“한국정치학회보”) 407
① 序言 問題意識의 所在와 視角 408
② 輿論과 外交政策決定 409
③ 韓日會談의 采結過程에 있어서의 日本人의 對韓國觀 分析 411
④ 韓日會談의 正式調印과 大衆輿論 態度分析 420
⑤ 맺음말 430
第 5 節 Dynamics & Politics among the U.S.,Japan & Korea Relations 434
1. A CaseStudy of Postwar ROK-Japan Relations within
International Politics 434
① Introduction and General View 435
② Korea-Japan Diplomatic Relations reflected on the Normalization Treaty 438
③ An Issue of the Rapproachment within Foreign Policy-Making 441
④ Japan’s Gradual Approach to North Korea 443
⑤ Japan’s Foreign Policy and the Role of the United States
for Korea-Japan Relations 445
⑥ Prospect 446
2. Prewar Japan’s Foreign Policy-Making: Cooperation&Conflict
with the U.S. on China Issue 448
① Purpose of the Study 449
② Methodology: Foreign Policy Decision-Making Process 451
③ Characteristics of the Issue-Area 452
④ Formulation of the New Consortium and Dispute between Japan and
the United States 453
⑤ Hara Cabinet’s Decision-Making Process 458
a. Classification of Options 458
b. Principle of Enumeration and Inclusion 461
c. Where You Stand Depends on Where You Sit! 461
d. Three Dimensional Image 463
e. Dispute between Foreign Minister and War Minister 463
f. Ad hoc Players 466
g. Prime Minister Hara’s Political Judgement. 466
⑥ Japan-U.S Negotiation on Economic Logic 468
⑦ Conclusion 468
3. Current Domestic Trends in Japan & their implications for
Korea-Japan Relations 477
4. Korea’s Response to the Changing World Politics 489
5. Dynamics of Korea’s Relations with the United & Japan
(Journal of Japan-America Societies, 1995) 494
6. U.S.-Japan Relations and the Politics of North East Asia
(“Washington-Japan Journal”) 502
第 6 節 東北亞國際關係論의 展開(日本語 編) 509
1. 韓國大統領의 訪日과 日本의 國際化(‘通産Journal’, 1990) 509
2. 日米韓3國關係의 現狀과 向後의 展望(Kanagawa政經懇話會, 1994) 512
3. ‘滿蒙權益’을 둘러싼 日美關係의 相剋(日本國際政治學會編 ‘國際政治’66號) 520
第 7 節 東北亞國際關係論 에세이 538
1. 서평: 김동조 저 회상30년 한일회담(“외교” 창간호) 538
2. 정책강연: 현대일본정치와 자민당장기존속요인분석(남한강연수소 특강) 542
3. 제언: 김영삼정권의 발족에 즈음한 외교안보적 제언(“국회보”) 549
4. 축사: 한일여성친선협회 창립15주년에 부칩니다(“한일여성”) 551
5. 좌담회: 한반도주변정세와 한국외교의 방향(‘외교’) 553
6. 제안: 4강의 한반도정책에 어떻게 대응할것인가?(“한일협력”) 563
7. APPRI Forum 개회사: 남북한관계전망과 대북정책의 재조명
(아태정책연구원주최) 568

第 7 章 各種政治科學에세이, 紀行文, 父母, 家族, 弟子, 親舊, 日本知人과의 書信
第 1 節 2022大統領選擧의 特徵과 向後 韓國政治文化의 發展方向(結論要旨) 570
第 2 節 亞太政策硏究元(APPRI)任員들에게 보내는 美國出張紀行文 572
1. 세계첨단유행의 도시 New York에서 573
2. 교육문화학문의 도시 Boston에서 575
3. 국제정치외교안보의 중심 Washington D.C.에서 577
第 3 節 Oh! 나의 사랑하는 父母님! 580
1. 부모님께 드리는 조시(弔詩) 580
2. 父 申秉均님 & 母 金競春님의 인생회고록(친필유서) 583
第 4 節 姜英勳 國務總理님의 永眠을 나는 한없이 슬퍼합니다! 590
第 5 節 ‘대전고43’ 동기생에게 보내는 사연 594
1. 강화도역사탐방회동에 관한 초청안내 및 감사서신 594
2. 송년회 참석소감 596
3. 대전고학술지 “한모” 제11집 게재 수필(단기4294년: “신의와 나의 독백”) 599
第 6 節 延世大行政大學院 弟子들과의 대화 601
1. 김홍식 회장(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오원면업 회장 역임) 601
2. 신현돈 예비역육군대장(제1야전군사령관, 특전사령관, 1사단장역임,
당원 이사) 603
3. 이성헌 구청장(현 서대문구청장, 국회의원 2회 역임, 당원 이사 역임) 608
4. 박상현 동문의 휘호(은평구청 부구청장역임, 친필휘호기증) 610
5. 최진규 세무법인 ‘신명’대표이사(국세청 삼성세무서 재산세과장 역임,
당원 연구위원) 610
6. 차주완 예비역육군준장(국방부기무부대장, 국군기무학교장,
기무사수사단장 역임, 당원 연구위원) 612
7. 이문석 장군(보병 제 52 사단장 & 육군보병학교장 역임, 예비역육군소장,
당원 연구위원) 614
8. 소치형 교수(건국대 정치행정학부 교수 역임, 성균관대 & 서울시립대
강사역임, 중국정치외교론, 당원 연구위원) 615
第 7 節 사랑하는 우리딸 申美和야(醫學博士,日本綜合病院에서 醫師로 活動中)! 618

第 8 節 ‘延政19’會員님들에 대한 白頭山登攀報告
(졸업논문 첨부 ‘연세’창간호, 1966) 624

第 9 節 日本知人(학자 & 경제인)들로부터의 祝賀Message 639
1. Takasugi Nobuya(Seoul Japan Club President &
Kim&Chang顧問歷任) 639
2. Hashimoto Yoshihiro(Seoul Japan Club President &
Mitsui-Korea社長歷任) 640
3. Iga, Hisataka(Sony-Korea 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 歷任) 643
4. Nakajima, Takumi(Canon-Korea 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 歷任) 643
5. Suzuki Hidehiro(Sozitsu-Korea 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長 歷任) 644
6. Niijima, Yuji(CANON SemiConductor-Korea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 歷任) 644
7. Otani, Toru(Hitachi-Korea 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長 歷任) 645
8. Sudo, Tsudomu(General-Manager, IHI-Seoul,當院 政策諮問委員 歷任) 646
9. Higashiura, Michinao(Kanebo-Korea 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 歷任) 646
10. Taki, Masahiko(“K’Line-Korea 社長 & 當院 政策諮問委員 歷任) 647
11. Hayashi, Yoshikatsu (明治大名授, 東京大學博士,
美國政治外交論, 美日關係論) 647
12. Furuta, Motoo(東京大學名譽敎授, 國際關係論, 東南亞政治外交論,
Vietnam정치론) 648

第 10 節 隨筆家/英文學者 ‘Hirayama Mitsue’詩人의 短歌(俳句) 649
第 8 章 各種 寫眞 및 報
附 錄
1. 申熙錫 敎授의 簡易履歷書(학위기, 재직증명서, 미일영 정부초청사진 등) 758
2. 申熙錫 敎授의 主要政策硏究執筆目錄(단행본 및 정책연구논문 등) 767
3. 亞太政策硏究院(APPRI) 관련자료(정관, 법인허가증, 외교부 &
일본외무성표창장 등) 778
4. 亞太政策硏究院(APPRI)主催 政策硏究Forum의 開催現況 785
5. 亞太政策硏究院의 政策硏究機關紙<亞太Focus〉의 總目錄索引 804
6. 延世大 행정대학원생들(延申會)과의 日本政官學界 방문견학기록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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