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1년 출간 이후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한이네 동네 이야기》가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한이네 동네의 아기자기한 골목 일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귀엽고 재미있는 표지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이웃의 지붕이 오순도순 겹쳐 모인 풍경이 많았다. 지금의 한이네 동네는 아파트가 더 들어서고 도로도 많이 넓어졌다. 모습은 달라져도 그 속의 이웃들은 변함없이 정을 나누며 정겹게 살고 있다. 이 그림책 속에서 마을의 옛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출판사 리뷰
★《한이네 동네 이야기》 25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출간!★
초등학교·특수학교 국정 교과서 수록 그림책
“똘아, 우리 밖에 나가서 놀까?”
한이와 똘이가 함께하는 신나는 동네 구경!2001년 출간 이후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한이네 동네 이야기》가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한이네 동네의 아기자기한 골목 일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귀엽고 재미있는 표지입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이웃의 지붕이 오순도순 겹쳐 모인 풍경이 많았어요. 지금의 한이네 동네는 아파트가 더 들어서고 도로도 많이 넓어졌지요. 모습은 달라져도 그 속의 이웃들은 변함없이 정을 나누며 정겹게 살고 있답니다. 이 그림책 속에서 마을의 옛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작가의 말’에서)
강아지 똘이를 찾아 동네 곳곳을 헤매는 한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같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각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줍니다. 그림은 한이의 움직임을 따라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서 동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원경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그림 속의 사건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이네 동네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사는 공간에는 아주 다양한 모습이 공존하고 있음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작은 슈퍼에서 비디오 가게, 분식집, 보습 학원, 한의원, 서점, 약국, 우유 배급소, 은행, 소방서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에게 여럿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한이는 집 옥상에서 동네를 내려다봅니다. 한이의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골목에서 바라보던 동네와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여러 갈래로 뻗은 길을 따라 즐비한 가게와 건물 또 그 속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학교 앞 문방구와 우체국, 놀이터의 아이들, 시장에서 저녁 찬거리를 사는 아주머니와 과일 가게 할머니, 짜장면 배달부와 세탁소 아저씨…. 여러분의 동네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나요? 한이네 동네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지 어디 한번 펼쳐 볼까요?
골목 구멍가게에서 소방서가 있는 큰길가까지 동네 풍경이 한눈에! 한이네 동네는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빨래줄에 널은 옷가지들이 바람에 날리고, 너저분한 전단이 붙어 있는 전봇대들이 우뚝우뚝 서 있습니다. ‘감자 있어요!’를 외치는 채소 트럭 아저씨와 노란 옷을 입고 배달하는 요구르트 아주머니, 매일 아침 동네를 청소하는 미화원 아저씨,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학교로 향하는 고등학생, 옥상 텃밭에 물을 주는 할아버지, 엄마와 나들이를 서두르는 꼬마도 눈에 들어옵니다.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동네 구석구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평소 쉽게 지나치는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발견하게 합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한이네 동네 이야기한이가 강아지 똘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따라가는 이 책은, 많은 사람이 같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각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줍니다. 한 장 한 장 각각의 장면들은 별개의 사건들이 무의미하게 나열된 것이 아닙니다. 그림은 한이의 움직임을 따라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서 동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원경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그림 속의 사건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토바이로 기름을 배달하러 가던 아저씨는 다음 장에서 집안으로 기름을 옮기고,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가던 아주머니도 골목을 지나 저만큼 가고 있습니다.
한이네 동네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사는 공간에는 아주 다양한 모습이 공존하고 있음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작은 슈퍼에서 비디오 가게, 분식집, 보습 학원, 한의원, 서점, 약국, 우유 배급소, 은행, 소방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건물과 상점이 동네라는 작은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한이네 동네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아이들에게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전희
부산에서 나고 자라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였습니다. 골목 산책과 따뜻한 세상살이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첫 그림책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와 함께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50번 고속 도로 환상 여행》,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고,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 《막손이 두부》, 《춘악이》, 《우유 귀신 딱지 귀신》, 《울지 마, 별이 뜨잖니》, 《우리 옛 장날》, 《편지 따라 역사 여행》,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