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저자가 여러 신문에 실었던 칼럼들을 모든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을 『생각의 파편』으로 결정한 것은, 말 그대로 일상의 틈에서 피어난 사유의 조각들이기 때문이다. 뉴스의 첫머리는 매시간 바뀌고, 사람들의 관심사는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때로는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를 ‘이슈 (issue)’들을 붙잡고 싶었다.

그 너머에 있는 인간의 감정과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삶의 결을 들여다보는 일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거창한 담론이나 대단한 철학을 드러낸 내용은 없다. 오히려 아주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다. 필자가 직접 겪은 일, 현장에서 마주친 사건, 그리고 시대가 던진 질문 앞에서 자연스레 떠올린 사유의 파편들을 정리해 봤다.

  출판사 리뷰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저자가 여러 신문에 실었던 칼럼들을 모든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을 『생각의 파편』으로 결정한 것은, 말 그대로 일상의 틈에서 피어난 사유의 조각들이기 때문이다. 뉴스의 첫머리는 매시간 바뀌고, 사람들의 관심사는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때로는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를 ‘이슈 (issue)’들을 붙잡고 싶었다. 그 너머에 있는 인간의 감정과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삶의 결을 들여다보는 일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거창한 담론이나 대단한 철학을 드러낸 내용은 없다. 오히려 아주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다. 필자가 직접 겪은 일, 현장에서 마주친 사건, 그리고 시대가 던진 질문 앞에서 자연스레 떠올린 사유의 파편들을 정리해 봤다.
제1부는 2022년의 글을 담았다. 여기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 전당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공간의 필요성과 향유를 적시했고 다른 여러 주제의 칼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의 현장을 조명하고자 했다.
제2부, 2023년의 글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 음악회부터 시민 오케스트라의 활약 그리고 클래식과 오페라의 대중화까지 광주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시간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기록하며 문화도시 광주의 재생과 발전을 다뤘다.
제3부, 2024년 글에는 성공과 성장의 이면에 있는 이야기들, 예술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그리고 공동체의 희망을 담은 5ㆍ18의 의미 등을 통해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 었다.
제4부는 2025년 8월까지의 칼럼 모음이다. 미래를 향한 소망과 희망, 그리고 작은 실천이 만들어 내는 기적을 통해 광주의 내일을 그려보고 싶었다. 또한 K-클래식 음악의 세계적인 주목과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 들어가면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상연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화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전남과학대학교 음악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운영자문위원, 장흥축제관광재단 이사, 사단법인 아시아·유럽 미래학회 상임부회장,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연구 분야로는 문화 공진화와 예술의 다양성에 대한 융·복합적 접근을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완도군 소안도 문화홍보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활용방안 연구>와 <Study on the Culture and Arts Activities of Migrant Women in the COVID-19 Era and Satisfaction of Non-face-to-face Media> 등이 있다.현재는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운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남투데이와 전남일보에 문화예술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제1부 2022년-글을 담다
1. 전당, 자세히 보고 오래 보고 싶은 15
2. 또, 축제는 시작되었다 20
3.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를 꿈꾸다 25
4. 광주에도 이런 축제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29
5. 음악, 생의 최고의 선물 34
6. 우리 가곡(歌曲), 바람 타고 마음에 머물다 38
7. 트로트 음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42
8. 나에게 전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46

제2부 2023년-시간을 담다
1. 광주가 빛나는 신년 음악회 53
2. 새해의 소망을 노래하다 58
3. 우리는 모두 최고의 예술가다 62
4. 봄을 노래하는 베토벤 66
5. 브라비! 시민오케스트라 –광주 70
6. 노래를 부르자, 광주 시민의 노래를! 74
7. 팝콘처럼 맛있는 광주예술의전당 78
8.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하는 호기심의 비밀 82
9. 이제 오페라(Opera)를 광주에 담다 86
10.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광주 91
11. 재생하는 문화도시 예술로 춤추다 95
12. 나만의 스타일, 새로운 나 99
13. 가을에는 노래하게 하소서 103
14. 클래식 음악은 절대 아름답지 않다 107
15. 요란하지 않게 차근차근 111

제3부 2024년-마음을 담다
1. 성공(成功), 그 빛나는 성장통에 함께 하는 것들 117
2. 사이렌(Siren)이 또 울린다 121
3. 키오스크(kiosk)의 두 얼굴 125
4. 예술은 예술이다 129
5. 희망의 518, 세계 속에 빛나다 133
6. 가장 아름다운 시절 137
7. 슬기로운 취미생활 141
8.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잘 싸우는 것 145
9. 다시 또 걷고 싶은 길 149
10. 길 위에 폴리(Folly)가 있다 154
11. 또 하나의 노벨상을 바라며 159
12. 김장, K 문화의 중심에 서다 163

제4부 2025년-내일을 담다
1. 2025년, 소망을 희망으로 꽃피우자 169
2. 모든 것이, 너 때문이다 173
3. ‘3’이라는 숫자의 의미 177
4. 코끼리 아저씨의 새로운 시대 181
5. 그때, 보잘것없었지만 아름다운 185
6. 작은 실천이 만들어 내는 기적 189
7. 세계가 주목하는 K-클래식 음악 194
8. 사람 냄새나는 우리 공동체 198
9. 디자인 비엔날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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