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황해 병사 황해병마절도사 심능준(沈能俊)이 헌종 8년(1842) 부임할 때부터 헌종 10년(1844) 4월 체임될 때까지의 공식적인 활동을 기록한 일기이다. 『강영일기(岡營日記)』는 황해 병사의 공식적인 임명과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 자료이다. 이외에도 부임 당시 헌종의 비 효현왕후가 승하하여 관인들이 국상을 치르는 절차나 복식 등도 살펴볼 수 있고, 여가에 타령 打詠 한마당을 듣는 대목도 있어 민간자료로도 흥미롭다.
출판사 리뷰
『강영일기(岡營日記)』는 황해 병사 황해병마절도사 심능준(沈能俊)이 헌종 8년(1842) 부임할 때부터 헌종 10년(1844) 4월 체임될 때까지의 공식적인 활동을 기록한 일기이다.
『강영일기(岡營日記)』는 황해 병사의 공식적인 임명과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 자료이다. 이외에도 부임 당시 헌종의 비 효현왕후가 승하하여 관인들이 국상을 치르는 절차나 복식 등도 살펴볼 수 있고, 여가에 타령 打詠 한마당을 듣는 대목도 있어 민간자료로도 흥미롭다.
아울러 이 일기의 주인공인 심능준의 연대기 자료와 비교하여 고찰하면 19세기 초기 무관의 관직업무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영일기(講營日記)』는 조선 시대 군영에서 이루어진 훈련(講武)·군사 운영·지휘 체계·일상 기록 등을 날짜별로 남긴 군사 일기이다.
특히 지휘관의 시각에서 관찰한 군사 훈련 과정, 병력 관리, 무기 점검, 진영 운영, 관군과 지방 군역의 실태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조선 군제 연구에 있어 드물고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판은 원본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독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교감·주석·용어 해설·관직 및 군사 제도 설명을 덧붙여 학술적 활용성을 높였다. 조선군의 실제 운용 현장을 보여주는 현장형 기록이라는 점에서, 기존 군제 관련 사료를 보완하고 새로운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의 가치와 의의
조선 군제와 군영 운영의 실상을 보여주는 1차 사료
병력 점호, 무술 훈련, 보급·물자 관리, 진영 조직 등 중앙·지방의 군사 현실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다.
조선 후기 군사 개혁 연구에 필수 자료
영조·정조 대 이후 군제 개혁 흐름과 군영의 변화상을 현장에서 기록한 사례로 활용 가능하다.
군지(軍志)·승정원일기·비변사자료를 보완하는 현장 기록
관찬문헌에는 드러나지 않는 현장 지휘관들의 고민, 군사 질서, 훈련 수준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일기 형식으로 구성된 생생한 기록물
날짜·기후·훈련 내용·사고·지시 사항 등이 순차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군영의 하루가 어떻게 흘렀는지 복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