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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강의
미래의창 /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최병연 옮김 / 2015.09.30
12,000원 ⟶ 10,800(10% off)

미래의창소설,일반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최병연 옮김
18세부터 증권 투자를 시작해서 70개의 증권시장을 섭렵하며 살아온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100회가 넘는 투자 세미나에서 쏟아졌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있는 책이다. '증권 시장이란 무엇인가'와 같이 원론적인 질문부터 '훌륭한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 '장기적인 주식 시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등과 같이 주식 투자 전략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까지 100개가 넘는 증권 관련 질문에 대한 코스톨라니의 대답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가 약 70여 년 동안 몇 번 파산까지 해가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질문과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배워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그 이전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처럼 완성된 요리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것은 코스톨라니가 추천 종목을 물을 때마다 얘기해주었다는 중국 속담과 일맥상통 한다.서문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투자와 삶의 지혜-고트프리트 헬러 투자의 요리법을 알려 드립니다-앙드레 코스톨라니 1. 이것이 증권시장이다 증권 시장이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가? 유가증권이란 무엇인가? 동산, 즉 유가증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주식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유가증권의 거래량은 어느 정도나 되나? 중기란 어느 정도 시간인가? 장기란 어느 정도 시간인가? 단기적인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증권시장에는 낙관주의자가 더 많은가, 비관주의자가 더 많은가? 外 43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 2. 경제 vs 주가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경제적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나? 세금이 인상되었는데도 주가가 오를 수 있는가? 금리와 주가 추세의 관계는 어떠한가? 왜 경제학자를 그토록 비판하는가? 한 나라의 번영과 발전에 경제와 금융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外 2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 3. 투자자 vs 게임꾼 주주란 누구인가? 게임과 투자는 무엇이 다른가? 게임꾼과 투자자 중 누가 더 성공적이었나?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무엇인가? 투자에 나쁜 성격이라면 어떤 것일까? 신용으로 주식을 사도 될까? 훌륭한 투자자라면 일 년에 얼마를 벌 수 있는가? 투자는 중독성이 있는가? 투자자는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하는가? 아내나 여자 친구의 의견을 들어야 할까? 투자자가 술을 마시고 결정을 내려도 될까? 투자자는 언제 결산을 해야 하는가? 外 58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 4. 정보 vs 판단 비법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문가의 추천은 장기적으로 어느 정도 중요하게“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투자와 시장에 대한 대답을 찾아냈다.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그 대답에 대한 질문뿐이다.” 그는 실천에서 이론으로 간, 그리고 자신의 돈으로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은 증권 교수였다. 이론에서 실천으로 간,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은 증권 교수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 책 덕분에 코스톨라니는 요점 없는 질문에 힘들여 대답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제 정중하게 질문을 끊으며 이렇게 얘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십니까? 그렇다면 제 책을 읽어 보십시오. 분명 여러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실 것입니다. 또 이제까지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18세부터 증권 투자를 시작해서 70개의 증권시장을 섭렵하며 살아온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100회가 넘는 투자 세미나에서 쏟아졌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있는 책이다. '증권 시장이란 무엇인가'와 같이 원론적인 질문부터 '훌륭한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 '장기적인 주식 시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등과 같이 주식 투자 전략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까지 100개가 넘는 증권 관련 질문에 대한 코스톨라니의 대답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가 약 70여 년 동안 몇 번 파산까지 해가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질문과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배워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그 이전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처럼 완성된 요리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것은 코스톨라니가 추천 종목을 물을 때마다 얘기해주었다는 중국 속담과 일맥상통 한다. "친구가 있다면 그에게 생선 한 마리를 줘라. 하지만 그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에게 생선 잡는 법을 가르쳐 줘라."


2020 원큐패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다락원 / 이현경, 김정여 (지은이) / 2019.10.10
16,000원 ⟶ 14,400(10% off)

다락원소설,일반이현경, 김정여 (지은이)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평가로 변경되며 2020년부터 확 달라진 출제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교재다. 큰 글자, 보기 좋은 편집으로 구성하였고, 2020년 출제기준, NCS 교육과정에 맞는 핵심 이론을 실었다.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게 엄선한 지피지기 문제를 수록하였다. 모바일로도 풀어볼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 5회분을 제공한다.Part 1 한식 위생관리 Chapter 1 개인 위생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식품 위생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주방 위생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4 식중독 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5 식품위생 관계법규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6 공중보건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2 한식 안전관리 Chapter 1 개인 안전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장비·도구 안전작업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작업환경 안전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3 한식 재료관리 Chapter 1 식품재료의 성분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효소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식품과 영양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4 한식 구매관리 Chapter 1 시장조사 및 구매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검수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원가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5 한식 기초 조리 실무 Chapter 1 조리준비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식품의 조리원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6 한식 조리 Chapter 1 한식의 개요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한식 밥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한식 죽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4 한식 국·탕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5 한식 찌개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6 한식 전·적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7 한식 생채·회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8 한식 조림·초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9 한식 구이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10 한식 숙채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11 한식 볶음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7 실전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1회 실전모의고사 2회 실전모의고사 3회 실전모의고사 4회 실전모의고사 5회 정답 및 해설현장 조리 교사의 지피지기 필승법 대공개! 큰 글자, 보기 좋은 편집으로 기분 좋게 합격하세요! 『2020 최신판 한식조리기능사 필기』는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평가로 변경되며 2020년부터 확 달라진 출제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교재입니다. 특히 조리를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직접 엮은 이론과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는 지피지기 문제를 선별했습니다. 챕터별 핵심이론과 지피지기 문제를 학습한 뒤 핵심이론의 별표와 형광펜 표시를 따라 중요한 내용은 한 번 더 학습합니다. 지피지기 문제에서 헷갈리는 문제(△), 모르는 문제(×)를 복습하여 오답노트로 활용합니다. 실전모의고사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풀어보며 CBT 시험을 준비합니다. 실전모의고사 해설 중 색칠된 부분을 요약집으로 활용합니다. 이 책의 특징 -큰 글자, 보기 좋은 편집 -2020년 출제기준, NCS 교육과정에 맞는 핵심 이론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게 엄선한 지피지기 문제 -모바일로도 풀어볼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 5회분
초록 고양이
사계절 /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2016.05.20
8,500원 ⟶ 7,650(10% off)

사계절명작,문학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7-8세를 위한 본격 읽기 책 시리즈 ‘사계절 웃는 코끼리’의 열여덟 번째 책. , 등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을 써 온 위기철 작가가 새롭게 펴낸 유년동화다. 안미영 화가가 그린 맑고 아름다운 색감의 수채화는 동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면서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장난기 많은 초록고양이가 꽃담이네 욕실에 나타난 사연을 그린 「초록고양이」를 비롯하여 아무도 없는 꽃담이네 집에서 꼬마 도둑과 초록고양이가 한판 승부를 벌이는 「꼬마 도둑」, 꽃담이 꿈에 나오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의 정체를 밝혀 가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이 실려 있다. 탁월한 이야기꾼 위기철 작가가 들려주는 세 편의 이야기가 운율감과 생동감 있는 문장으로 재미있게 펼쳐진다.초록고양이 … 7 꼬마 도둑 … 26 빨간 모자를 쓴 괴물 … 38 작가의 말 … 58두려움을 새로운 상상으로 어루만지다 아이들에게 집 안 곳곳은 상상의 공간이다. 집은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라 상상력이 한창 풍부한 유아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더없이 좋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자기 몰래 말을 한다고 여기기도 하고, 인형의 위치가 살짝 바뀐 것 같으면 자기가 없는 사이에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추측해 보고 사실처럼 믿기도 한다. 상상을 통해 유아는 무한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상상으로 만들어 낸 두려움에 부닥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찾는다. 『초록고양이』는 그런 부모의 고민을 단숨에 덜어주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작가는 아이들의 상상을 실제로 일어나는 일처럼 동화 속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도 한 듯 ‘네 생각이 맞아.’라고 공감해 준다. 꽃담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아이 곁에는 언제나 아이를 지켜주는 가족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고, 아이가 상상 속에서 두려워했던 존재가 사실은 정말 별것이 아니란 걸 알려 준다. 처음 보는 초록색 고양이가 들고 있는 빨간 우산은 무언가 특별한 물건일 것 같지만, 다른 우산과 마찬가지로 “그냥…… 비 올 때” 쓰는 우산일 뿐이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두려움을 새로운 상상으로 안심시키면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동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노란 장화 신고 빨간 우산 쓴 초록고양이 보았니? 어린이의 상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세 가지 이야기 표제작 「초록고양이」는 꽃담이 엄마가 욕실에 들어갔다가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살며시 욕실 문을 열어 보니 온몸이 초록색 털로 뒤덮인 고양이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고 있다. 그때 낄낄낄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너희 엄마는 내가 데려갔어.” 초록고양이가 말했어요. 빨간 우산을 쓰고 노란 장화를 신고 있었어요. 꽃담이가 말했어요. “우리 엄마를 돌려줘!” 초록고양이가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어요. “쉽게 돌려줄 수는 없어. 엄마를 찾고 싶으면 나를 따라와.” (본문 8쪽) 초록고양이가 빨간 우산을 빙글 돌리자 순식간에 욕실은 커다란 동굴로 바뀐다. 동굴 안에는 하얀 항아리가 가득 있다. 초록고양이는 그중에서 하나의 항아리에 엄마를 숨겨 놓았다. 엄마를 찾기 위해 꽃담이에게 주어진 기회는 한 번뿐! 초록고양이는 자신이 가진 빨간 우산을 걸고 꽃담이와 내기를 한다. 그런데 고양이의 예상과 달리 꽃담이의 표정은 자신만만하다. 꽃담이만 알고 있는 엄마 냄새로 손쉽게 엄마를 구출해 내고 빨간 우산을 얻은 꽃담이는 엄마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며칠 뒤, 이번엔 꽃담이가 사라졌다. 꽃담이 엄마가 욕실 문을 빼꼼 열어 보니 초록고양이가 나타나 엄마를 동굴로 데려가고 똑같은 수수께끼를 낸다. 꽃담이 엄마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항아리를 깨뜨린 끝에 꽃담이를 찾아낸다. 뜻대로 되지 않아 심통 난 초록고양이에게 꽃담이와 엄마는 함께 집에 가자고 제안한다. 가족도 없이 홀로 남을 초록고양이에게 꽃담이는 누나가 되어 주기로 약속한다. 「꼬마 도둑」은 꽃담이와 엄마 아빠가 모두 집을 비운 사이 꼬마 도둑이 몰래 들어온 이야기다. 다람쥐처럼 조그마한 꼬마 도둑은 자기 몸만 한 가죽 자루를 내려놓더니 이상한 노래를 부른다. 누룽지 바가지 망아지 핫바지 아빠는 파랗고, 엄마는 노랗고 삿갓 쓴 할머니가 어흥! 꼬마 도둑이 손가락으로 텔레비전을 가리켰어요. 커다란 텔레비전이 조그만 가죽 자루에 쏙 들어갔어요. 소파도 탁자도 전등도 화분도 가죽 자루에 쏙쏙 들어갔어요. 꽃담이네 거실이 금세 텅 비었어요. (본문 28-29쪽) 거실의 물건을 몽땅 챙긴 꼬마 도둑은 꽃담이 방으로 향한다. 이번에도 방 안의 모든 물건을 자루 안으로 빨아들이는데 인형 하나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 인형은 다름 아닌 꽃담이네 새 가족, 초록고양이다. 초록고양이는 빠른 몸짓을 이용해 꼬마 도둑을 잡고 물건까지 모두 되돌려받는다. 세 번째 작품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은 꽃담이의 꿈속에 자꾸만 나타나 꽃담이를 괴롭히는 괴물 이야기다. 빨간 모자로 얼굴을 가린 괴물은 딸깍딸깍하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데, 금방이라도 날카로운 손톱으로 꽃담이를 낚아챌 듯하다. 다음 날 꽃담이가 엄마에게 꿈 얘기를 털어놓자 엄마는 꽃담이에게 괴물을 물리칠 비법을 알려준다. “엄마도 어렸을 때 꿈속에서 그런 괴물을 만난 적이 있었어. 정말 무서운 괴물이었지.” “그 괴물도 엄마 뒤를 쫓아왔어?” “쫓아왔지. 엄마는 잡히지 않으려고 막 달아나고…….” “그래서 어떻게 했어?” “괴물을 물리쳤어.” 꽃담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를 쳐다봤어요. (본문 46쪽) 엄마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꽃담이는 괴물을 물리치리라 다짐하며 다시 잠이 든다. 꿈에서 괴물을 다시 만난 꽃담이. 용감하게 괴물의 모자를 벗기려고 다가들자 이번엔 반대로 괴물이 도망가기 시작한다. 꽃담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괴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꽃담이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철 동화엔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노래하듯 그림 그리듯, 동화 읽는 재미란 바로 이런 것! 이 책에는 다양한 감각을 동원하며 읽는 재미가 숨어 있다. 우선, 다른 동화에서 느낄 수 없는 리듬감이 있다. 노래의 1절과 2절처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두루 쓰여서 읽다 보면 저절로 어깨를 들썩여진다. 꼬마 도둑이 주문을 외듯 노래 부른 뒤, 초록고양이가 맞받아치며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음악적인 리듬감이 풍부하게 드러난다. (도둑질 장난질 하질 말지 / 우산은 빨갛고, 장화는 노랗고 / 잠자던 고양이가 야옹! -본문 33쪽) 글과 그림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신경 쓴 작가의 노력 덕분에 『초록고양이』는 여러 번 불러도 질리지 않는 노래처럼 몇 번을 읽어도 질릴 틈이 없는 매력적인 동화로 탄생했다. 이 책의 신비한 리듬감은 그림에서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이야기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은 글에서 초록고양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마치 고양이가 꽃담이 곁에 있는 것처럼 그림을 통해 초록고양이를 자연스럽게 불러냈다. 알록달록한 색채감 또한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게 하는 요소다. ‘빨간 우산’, ‘노란 장화’, ‘파란 공’, ‘초록고양이’ 등의 선명한 원색 표현은 독자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책 속의 삽화를 보지 않고 부모가 옆에서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동화 속 장면을 쉽게 이미지화할 수 있다. 이제 막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7-8세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키워 주고 우리말의 감각을 자연스레 익히게 해 주는 더없이 좋은 책이다. 위기철 작가의 동화에서 특별히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마음껏 맛보며 읽어 보길 바란다.


스무고개 탐정 5 : 네 개의 사건
비룡소 /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2015.11.25
11,000원 ⟶ 9,900(10% off)

비룡소명작,문학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가 학교 한 켠에 문을 연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로, 한층 더 본격적인 추리와 모험을 예고하며 ‘스무고개 탐정’ 시즌 2의 장대한 서막을 열고 있다. 스무고개 탐정의 네 친구들에게 찾아든 네 개의 사건은 단편집 구성으로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하고 풍성한 추리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고상미의 그림은 추리물의 완성도를 한껏 높인다. 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둔 어느 날,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에게 사건이 하나씩 찾아든다. 처음엔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 모두 스무고개 탐정 없이 혼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겁을 먹지만, 이들은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이미 탐정으로 거듭나고 있었던 것! 스무고개 탐정의 조수, 조력자에서 벗어나 직접 탐정이 돼 사건을 풀어 보려고 마음먹는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은 스무고개 탐정처럼 사건을 모두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까.[문양이 편] 다섯고개 탐정 [명규 편] 고양이 습격 사건 2 [다희 편] 두 명의 범인 [마술사 편] 사라진 가방 작가의 말‘스무고개 탐정’ 시즌 2가 시작된다!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다섯 번째 이야기 나에게도 탐정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걸까? 스무고개 탐정 친구들에게 찾아든 네 개의 사건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다섯 번째 이야기 『스무고개 탐정 5- 네 개의 사건』이 출간되었다. 어린이 책의 실제 독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뽑아 화제를 낳은 이 시리즈는 뒤이어 나온 후속권 모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들이 진정 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 더욱이 시리즈가 완결되기도 전에 중국에 저작권이 선계약 되는 등 어린이 출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가 학교 한 켠에 문을 연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로, 한층 더 본격적인 추리와 모험을 예고하며 ‘스무고개 탐정’ 시즌 2의 장대한 서막을 열고 있다. 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둔 어느 날,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에게 사건이 하나씩 찾아든다. 처음엔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 모두 스무고개 탐정 없이 혼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겁을 먹지만, 이들은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이미 탐정으로 거듭나고 있었던 것! 스무고개 탐정의 조수, 조력자에서 벗어나 직접 탐정이 돼 사건을 풀어 보려고 마음먹는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은 스무고개 탐정처럼 사건을 모두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까. 스무고개 탐정의 네 친구들에게 찾아든 네 개의 사건은 단편집 구성으로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하고 풍성한 추리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고상미의 그림은 추리물의 완성도를 한껏 높인다. ● 걱정하지 마. 이건 너한테 딱 맞는 사건이니까! 허교범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처음 기획했을 때부터 스무고개 탐정이 아닌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다. 문양이와 명규, 다희와 마술사의 활약이 뜬금없는 건 아니라며 작가는 오히려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 여러 사건을 겪은 친구들이 자신도 모르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반문한다. 기존의 조연 역할에서 머물었던 아이들이 각 단편의 주인공이 되며 추리의 내용도 각각 주인공의 성격과 색깔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양이는 자신을 다섯고개 탐정이라 이름 짓고, 명규는 뛰어난 정보 분석력을 바탕으로 제2의 고양이 습격 사건을 추리한다. 다희는 고도의 심리전이 들어간 사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마술대회에 나갔던 마술사는 경연을 앞두고 사라진 가방을 찾기 위해 탐정이 된다.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는 순간순간 추리가 막힐 때마다 ‘스무고개 탐정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스무고개 탐정과 마음속으로 대화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간다. 스무고개 탐정 역시 “멋진 추리야! 너는 탐정이 될 소질이 있어.”, “이건 너한테 딱 맞는 사건이야!”라며 친구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서로의 응원과 격려 속에 탐정으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보며 독자들은 앞으로의 모험에도 기대감을 갖고 응원하게 된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은 친구들을 모두 탐정으로 만들어서 무얼 하고 싶을 걸까?


식물은 마법사입니다
니케주니어 / 아이나 S. 에리세 (지은이), 하코보 무니스 (그림), 성초림 (옮긴이) / 2020.04.15
16,000원 ⟶ 14,400(10% off)

니케주니어자연,과학아이나 S. 에리세 (지은이), 하코보 무니스 (그림), 성초림 (옮긴이)
'백설 공주',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미녀와 야수' 등 아홉 편의 동화를 통해 마법 같은 식물의 세계에 대한 멋진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책이다. 멋진 동화 스토리 안에서 식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동화에서 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물만 동화에 나오는 건 아니다. 이 책에는 동화에 나오는 식물 이야기뿐 아니라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람을 해치는 늑대, 흉작의 원인이 된 화산 폭발, 마법의 거울에 들어 있는 수은,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황금 등 동화와 관련된 동물과 자연재해, 광물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독 사과의 품종은 뭘까? 아기 돼지 삼 형제 나무 집이 벽돌 집보다 튼튼하다고? 정말? 헨젤과 그레텔 날마다 빵과 달콤한 사탕만 먹을래! (이건 너무 지나친가?) 백조 왕자 나뭇잎과 줄기가 없으면 최신 유행 패션도 없어! 신데렐라 호박 밭의 세 자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그 많은 실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빨간 모자 빨주노초파남보 식물로 물들인 무지개 미녀와 야수 장미의 매력은 끝이 없지! 알리 바바와 사십 인의 도적 기름만 있으면 밤에도 걱정 없어!열려라, 참깨! 백설공주에서 헨젤과 그레텔, 아기 돼지 삼 형제, 빨간 모자, 알리 바바까지 동화 속에 나오는 마법 같은 식물의 세계 알고 보면 동화의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식물 독이 든 사과, 마차로 변신한 호박, 빵과 사탕으로 만들어진 집을 짓는 데 쓰는 곡물의 가루, 야수가 가꾸는 장미……. 이런 식물이 없었다면, 재미있는 동화도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 책은〈백설 공주〉,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미녀와 야수〉 등 아홉 편의 동화를 통해 마법 같은 식물의 세계에 대한 멋진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책입니다. 멋진 동화 스토리 안에서 식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 자연재해, 광물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동화에서 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물만 동화에 나오는 건 아닙니다. 이 책에는 동화에 나오는 식물 이야기뿐 아니라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사람을 해치는 늑대, 흉작의 원인이 된 화산 폭발, 마법의 거울에 들어 있는 수은,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황금 등 동화와 관련된 동물과 자연재해, 광물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습니다. 식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활동 각 이야기의 끝부분에는 독자들이 직접 맛보고 냄새도 맡고 만져보면서 마법사 같은 식물에 대해 보다 생생하게 알 수 있도록 간단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식물을 이용한 요리와 나무 집 만들기, 팔찌 만들기, 포푸리 만들기, 등불 만들기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흥미를 갖고 만들어볼 수 있는 활동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과는 아주 신기한 방식으로 생물학적 다양성을 실천하는 마법사입니다. 사과의 씨앗은 언제나 예상치 않았던 열매를 맺곤 하거든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는 보통 부모님을 닮죠. 생김새는 물론이고 성격도 그렇지요. 눈동자나 머리칼 색깔, 키, 식성이나 이상한 습관까지 닮는답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뿐만 아니라 밀이나 수박처럼 우리가 재배하는 식물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과는 씨앗을 과육 한가운데에 꽁꽁 잘 싸서 세상으로 내보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부모 사과와는 다른 사과들이 태어납니다. 부모 사과와는 맛도 다르고(더 달거나 더 신맛이거나), 크기나 색깔도 다른 사과들이지요. 결론적으로 사과는 우리 사람들처럼 하나하나가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의 부모가 아이들을 버리기로 한 이유가 굶주림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나요? 사실 몇 세기 전만 해도 굶주림 때문에 아이들을 버리는 일은 아주 흔했답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흉년이 들면 수천 명씩 굶어 죽기도 했지요. 특히 1815년부터 1817년 사이에 유럽에서는 식량 부족이 무척 심각했어요. 큰 전쟁이 있었고(‘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이 바로 이런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지요. 전쟁 때문에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렸으니까요.) 아주 심하게 흉년이 들었거든요. 그전부터 흉년이 계속되었지만 1816년은 정말 끔찍했어요. 여름이 없던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6월에도 눈이 내리고 홍수에 한파에…… 사람들은 쥐도 잡아먹고 썩은 곡식이나 지푸라기, 흙도 먹었답니다. 그런데 어째서 여름이 사라진 걸까요? 그건 1815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시간 가게
문학동네어린이 / 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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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입시라는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금’의 삶을 유예시킨 이 시대의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아이들은 과연 이대로 행복한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네는 작품이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기초로 한 시기적절한 문제 제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품고 힘껏 뻗어나가는 서사의 독창성과 박진감이 돋보인다. ‘지금 쓸 수 있는 십 분’을 사기 위해서라면 과거의 행복한 기억쯤은 팔 수 있다는 윤아의 생각은, 단 십 분만이라도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 심리의 반증이면서 동시에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라면 현재 삶의 기쁨은 희생시켜도 아깝지 않다’라는 어른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윤아는 엄마가 짜 놓은 계획표에 따라 하루 종일 학원을 다니고, 학습지를 풀고 인강을 듣는다. 전교 2등의 실력이지만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를 잘 보기 위해 과외를 받고,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도 또 수학 과외를 받아야 한다. 엄마는 먼저 세상을 뜬 아빠에게 떳떳하기 위해 윤아를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없이 돈을 버느라 바쁘다. 매 순간이 벅차지만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어 꾹 참으며 공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간에 늦어서 평소와는 다른 길로 학원에 가게 된 윤아는 운명처럼 ‘시간 가게’를 만난다. 길을 물어볼 곳이 필요하던 윤아는 대수롭지 않게 시간 가게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나무나 벽에 적힌 이상한 문자 등 시각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공간 안엔 마치 윤아가 올 줄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한 할아버지가 있었는데….1. 시간 가게 2. 시간을 사다 3. 십 분 후 4. 수학 시험 5. 전교 1등 6. 행복해지는 길 7. 쓸쓸한 패배자 8. 다시 찾은 시간 가게 9. 인생 설계 10. 몸의 기억 11. 영어 인증 시험 12. 기억나지 않는 기억 13. 나는 왜 14. 또 다른 거래 15. 기억을 사다 16. 진짜 기억, 가짜 기억 17. 넌, 지금 어때? 18. 시계를 풀다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삶을 유예시킨 아이들의 이야기 “이 시계가 하루에 십 분의 시간을 내 줄 거야. 시간을 사는 방법은 아주 쉬워. 돈은 필요 없다. 넌 행복한 기억을 하나씩 주면 돼. 어때, 나와 거래를 하겠니?” 지금 현실의 고통받는 아이들의 아픔에 접속하여 그들의 소망을 그들이 좋아하는 양식인 판타지로 그려 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참으로 각별하다. 그래서 우리 심사위원은 전원 일치로 『시간 가게』를 수상작으로 결정하였다. 시간을 단순히 소재로 사용하지 않고 시간과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의 이중적 사유를 통해 아이들을 위무하고, 정체성 형성의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다. _심사평 중에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현실 아이들의 삶과 내면에 접속하는 생생한 판타지 동화 교훈주의를 뛰어넘은 역사 동화의 진수를 선보인 『책과 노니는 집』, 대담한 주제의식과 작법으로 어린이문학의 한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은 『거짓말 학교』, 작품의 배경을 프랑스로 확장하여 우리 사회의 남북문제를 짚은 『봉주르, 뚜르』, 로봇과 인간 아이의 우정을 그리며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담은 『열세 번째 아이』 등 선이 굵고 개성이 강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어린이문학의 깊이와 폭을 넓혀 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또 한 번의 걸출한 수상작을 출간했다. 『시간 가게』는 입시라는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금’의 삶을 유예시킨 이 시대의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아이들은 과연 이대로 행복한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네는 작품이다. 경제 위기가 빚어낸 낙오에 대한 공포와 국제중, 일제고사 등의 등장은 우리의 불안으로 하여금 ‘동심은 지켜져야 한다.’라는 합의가 지키고 있던 마지노선을 무너트리고 초등학생까지 입시 광풍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제는 어린아이라고 해서 더 이상 예외가 아닌 경쟁의 딜레마 속에서 많은 초등학생들은 학원을 순회하며 자란다.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취미나 여가도 학원이라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며 규격화되고 후일의 목표를 위한 경력으로 준비된다. 가족의 풍경도 달라졌다. 부모가 마치 매니저처럼 자녀를 관리하고 입시 전략, 나아가 인생의 계획을 면밀히 세워주는 식이다. 『시간 가게』는 판타지적인 재미를 우선으로 하면서도 이런 현실을 재료로 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하며 늘 시간에 쫓기는 주인공 윤아는 어느 날 시간 가게를 만나 ‘기억을 팔아 시간을 사는’ 거래를 하게 된다. 그 뒤로 조금의 틈도 없이 꽉 짜여 있던 한 아이의 평범한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시간 가게』는 입시 광풍으로 온전한 자기를 잃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낸다. 주인공은 오로지 1등이 되기 위해 매일 십 분의 시간을 사고,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이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마술적 장치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금 아이들의 모습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서사가 진행되며 아이들의 소망을 재미있게 그린 판타지인 것 같던 이 동화는 바로 이곳의 현실을 잡아당긴다._심사평 중에서 ‘지금 쓸 수 있는 십 분’을 사기 위해서라면 과거의 행복한 기억쯤은 팔 수 있다는 윤아의 생각은, 단 십 분만이라도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 심리의 반증이면서 동시에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라면 현재 삶의 기쁨은 희생시켜도 아깝지 않다’라는 어른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기초로 한 시기적절한 문제 제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품고 힘껏 뻗어나가는 서사의 독창성과 박진감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열심히 공부해야 미래가 편한 거야.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웃게 돼.” 엄마가 하라는 대로 했을 뿐, 이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엄마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_본문 중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윤아는 엄마가 짜 놓은 계획표에 따라 하루 종일 학원을 다니고, 학습지를 풀고 인강을 듣는다. 전교 2등의 실력이지만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를 잘 보기 위해 과외를 받고,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도 또 수학 과외를 받아야 한다. 엄마는 먼저 세상을 뜬 아빠에게 떳떳하기 위해 윤아를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없이 돈을 버느라 바쁘다. 매 순간이 벅차지만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어 꾹 참으며 공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간에 늦어서 평소와는 다른 길로 학원에 가게 된 윤아는 운명처럼 ‘시간 가게’를 만난다. 길을 물어볼 곳이 필요하던 윤아는 대수롭지 않게 시간 가게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나무나 벽에 적힌 이상한 문자 등 시각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공간 안엔 마치 윤아가 올 줄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하루에 한 번, 행복한 기억을 하나 팔면 오직 나만 쓸 수 있는 십 분이 생기는 거래를 제안받는다면 어떨까? 늘 시간이 아쉬운 윤아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할아버지가 제시한 거래를 수락하고 특별한 시계를 받는다. 온 세상이 멈춘 십 분 동안 윤아는 자유롭다. 그리고 그 십 분들은 고스란히 1등이 되는 시간으로 사용된다. 시간이 멈춰 있는 동안 답안지를 베껴 라이벌인 수영이를 제치고 전교 1등이 되는 기쁨도 누린다. 시험 결과가 만족스러워질수록, 엄마의 웃는 모습이 늘어날수록 윤아의 마음은 불편해지지만 한번 시작한 시간 거래의 유혹은 멈출 수가 없다. 하지만 이사 오면서 헤어졌던 친구 다현이와 외할머니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불안한 행복을 유지하던 윤아를 뒤돌아보게 한다. 상대방이 내보이는 따뜻한 감정에 진심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아빠와 공유했던 비밀들도 잃어버린 자신을 보며 윤아는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몰래 시간을 사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챈 것 같아 큰일이다. 매력 없는 아이, 아무것도 아닌 나 이윤아. 나는 누구인가? 행복했던 기억이라……. 갑자기 떠올리려니 막막했다. 그런 건 시험문제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_본문 중에서 누군가와 맺었던, 온전히 느꼈던 행복한 기억을 잃어버리자 윤아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점점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시간을 팔기 위해서 ‘행복’에 대해 의식적으로 떠올리는 동안 처음으로 진짜 바라는 것이 생긴다. 교육열이 센 동네로 이사 오고 난 뒤 친구 관계에 대한 기대감도 버리고 스스로의 느낌이나 의견 같은 건 애써 무시한 채 로봇처럼 일상을 수행하던 윤아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행복, 기억, 시간 같은 것의 소중함을 느낀 윤아는 이제는 추억이 갖고 싶다. 기억이 없는 나는, 가슴이 텅 비어 혼자인 나는 진짜 ‘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엄마 말처럼 미래에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만약에 그렇다 해도 지금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_본문 중에서 윤아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더 이상 잃을 수가 없어 시간 가게로 달려간다. 조급해하는 윤아에게 시간 가게 할아버지는 이제까지와는 정반대의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는데……. 윤아는 과연 이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시간 가게와의 거래가 점점 교묘하고 복잡해질수록 서사의 흐름에도 속도감이 붙고 긴장감은 최고조를 향해 달려간다. 멈춰진 아이들의 삶을 다시 재생시켜야 할 때 입시라는 과제 앞에 아이들의 소소한 삶의 경험은 저평가되기 십상이다. 바쁜 일상에 ‘놀이’나 ‘자아’나 ‘관계’가 들어올 자리는 없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경험들이 쌓여 유년기의 자아 정체성을 형성한다. 직접 부딪치고 체험하며 얻는 지혜, 타인과의 관계망 속에서 설계하는 자아정체성과 세계관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어린이청소년문학평론가 유영진은 ‘정체성 형성이라는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 아이들은 더 깊은 혼란에 빠져들어 간다’면서,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나를 채워 주는 그 무엇이 없는 텅 빈 아이가 자신과 자신의 미래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사라진 아이의 시간과 기억은 돌이킬 수 없기에 주인공이 기억을 사고자 하는 노력은 파국으로 빠져들어 갈 수 밖에 없다’고 짚는다. 이런 상황은 비단 작품 속에서의 문제만이 아닌 바로 오늘의 시급한 현실 풍경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지금을 사는 것’이라고 작가는 작품 속에서 말하고 있다.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귀를 닫고 오로지 입시에 매달리는 이 시대의 많은 자녀와 부모들에게 ‘지금을 살아야’만 진정한 나로 살 수 있다는 작가의 조용한 메시지는 윤아의 발걸음을 따라 서서히 호소력을 얻으면서 책장을 덮을 즈음엔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둔중한 울림을 준다. 『시간 가게』를 읽은 독자들이 단 십 분만이라도 ‘나는 어떨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은, 아이들을 어른에 의해서 통제되는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묻고 세상과 타인과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로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어린이 독자들이 기다리는 동화는, 현실의 삶이 빠진 채 환상계의 묘사에만 치중한 판타지나, 서사로서의 재미를 담보하지 못한 절름발이 작품이 아니다. 동화의 독자인 아이들을 둘러싼 현실을 예리하게 직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을 그들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위로와 용기를 주려 한 작가의 진정성이, 이 작품이 ‘문학’의 본질과 독자의 마음에 바짝 다가서도록 돕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시간 가게』는 독자들을 감싸 안고 그들의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인드셋
스몰빅라이프 / 캐롤 드웩 지음, 김준수 옮김 / 2017.10.30
16,000원 ⟶ 14,400(10% off)

스몰빅라이프소설,일반캐롤 드웩 지음, 김준수 옮김
교육,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을 비롯한 인생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이, 우리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의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준다. 이 단순하고 뻔해 보이는 차이가 낳는 결과의 엄청난 간극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례를 통해 확인시켜 준 후,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알려준다. 성장 마인드셋을 통해 성공을 일궈낸 인물들도 있지만, 고정 마인드셋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나아가 자신이 속한 조직까지 고집과 포기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었는지, 마인드셋이 사람과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어떻게 하면 성장으로 연결되는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는지 설명한다. 캐럴 드웩 교수의 명성을 국내에 알리는 데는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칭찬의 방법’이 한몫했다. 2010년 방송된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중 ‘칭찬의 역효과’ 편에서는 ‘모두가 잘못 알고 있었던, 아이를 칭찬하는 올바른 방법’을 얘기하면서 캐럴 드웩 교수의 연구 내용을 상세히 다뤘다.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서문 : ‘아직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인생을 바꾼다! 1장 마인드셋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왜 저마다 다른가 | 두 가지 마인드셋의 의미 | 비밀이 아닌 과학으로서의 마인드셋 |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 | 탁월한 인재는 이것이 다르다 2장 마인드셋은 어떤 차이를 낳는가 새로운 성공의 심리학 | 마인드셋은 실패의 의미를 바꾼다 | 마인드셋은 노력의 의미도 바꾼다 | 마인드셋에 관한 오해와 진실 3장 능력과 성취에 관한 진실 마인드셋과 성취의 관계 | 예술적 능력은 타고나는가 | 잘못된 칭찬이 가진 위험성 | 부정적인 꼬리표의 악영향 | 마인드셋을 잘 활용하면 4장 최고가 된 사람들의 마인드셋 선천적 재능에 대한 고정관념들 | 마인드셋과 근성의 역할 | 성공에 대한 새로운 정의 | 실패에 대한 새로운 정의 | 성공도 관리가 된다 | 슈퍼스타의 진정한 의미 5장 존경받는 리더들의 마인드셋 위대한 조직의 특징 | 고정 마인드셋이 회사를 망친다 |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리더들 |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리더들 | 칭찬만 받고 자란 세대의 습격 | 최고의 협상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뛰어난 관리자를 육성하는 방법 | 기업도 마인드셋을 가진다 6장 관계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셋 인간관계를 들여다보다 | 마인드셋이 관계에 끼치는 영향 | 파트너가 될 것인가, 적이 될 것인가 | 관계를 발전시키고 주도하는 비결 | 가해자, 희생양 그리고 보복 | 가르침에 대한 마인드셋을 바꿔라 7장 마인드셋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성공에 관한 메시지 | 실패에 관한 메시지 | 아이들 입장에서 보다 | 위대한 가르침의 비밀 | ‘가짜’ 성장 마인드셋의 출현 8장 어떻게 마인드셋을 바꿀 수 있을까 변화의 본질을 살피다 | 성장 마인드셋을 실천하는 법 |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문제 | 자녀의 마인드셋을 바꾸는 방법 | 마인드셋과 의지력 | 성장 마인드셋에 이르는 4단계 | 항상 ‘배움’에 집중하라 | 우리 앞에 놓인 길마인드셋이 당신의 성공을, 인간관계를,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학 캐럴 드웩 교수는 수십 년간의 연구 끝에, 단순하지만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바로 ‘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육,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을 비롯한 인생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이, 우리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의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준다. 이른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 즉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 즉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단순하고 뻔해 보이는 차이가 낳는 결과의 엄청난 간극을 자녀 양육·교육·직장 생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례를 통해 확인시켜 준 후,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알려준다. 이 마인드셋 이론은 특히 일선 학교의 교육정책과 기업 코칭 분야에 적용되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지침서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 전 세계 200만 부 판매! ★★★ ★★★ 1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빌 게이츠 ‘올해 최고의 책’! ★★★ ‘인간 성장의 비밀’을 40년간 추적한 결과물!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 교수는 ‘마인드셋’ 이론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심리학계의 석학이다. 그녀가 40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마인드셋》은 전 세계에서 200만 부가 판매됐고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첫 출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존 100위권을 유지하며 1주일에 5,000부씩 판매되는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의 강점은 무엇보다 풍부한 사례와 설명이다. GE의 잭 웰치 · IBM의 루 거스트너 · 포드의 리 아이아코카와 같은 비즈니스 리더, 마이클 조던 · 타이거 우즈 · 미셸 위 · 존 매켄로와 같은 스포츠 스타, 다윈이나 토머스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 잭슨 폴락과 모차르트와 같은 예술가 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실려 있고, 그 외 학교 교육과 자녀 양육, 인간관계와 관련된 일상적 사례들 또한 가득하다. 이들 중에는 성장 마인드셋을 통해 성공을 일궈낸 인물들도 있지만, 고정 마인드셋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나아가 자신이 속한 조직까지 고집과 포기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었는지, 마인드셋이 사람과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어떻게 하면 성장으로 연결되는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는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 빌게이츠는 매년 자신의 블로그인 ‘게이츠 노트’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자신이 읽은 책을 추천하거나 리뷰를 올린다. 그 파급력은 상당해서 20세기 중반에 출간된 경제경영서를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려놓기도 했다. 심지어 지의 한 기자는 빌 게이츠가 이제까지 추천한 도서 목록을 분류하고 기사화한 적도 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200여권의 책 중에는 경제경영, 과학, 인문을 비롯해 소설과 자서전도 포함돼 있지만, 유독 ‘자기계발서(self-help)’로 분류할 수 있는 책은 드물다. 정확히 말하면, 자기계발서 중 빌 게이츠의 추천 목록에 오른 책은 현재까지 나폴레온 힐의 《Think & Grow Rich(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외에, 《마인드셋》이 유일하다. 《Think & Grow Rich》가 1937년에 출간되었으니, 《마인드셋》은 21세기에 출간된 자기계발서 중 ‘빌 게이츠의 선택을 받은 유일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05년 《마인드셋》을 ‘올해 읽은 최고의 책’으로 추천하면서, 이미 출간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책을 추천하는 소회를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다. 근래 들어 내 안경은 점점 작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얼굴이 좀 더 멋지게 보이길 바라지만, 나는 여전히 내가 책을 좋아하는 괴짜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꽤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보통 1년에 50권 이상을 읽는다. 여기 게이츠 노트에서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 신간들인데, 보다 최근작에 대해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함이다. 그러나 나는 특별히 중요하고 다룰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구간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좋아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자 캐럴 드웩 박사의 《마인드셋》이 바로 그런 책들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인드셋》에 푹 빠진 사람은 빌 게이츠뿐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現) CEO 사티아 나델라는 2016년 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드웩 교수의 ‘빅 팬’임을 밝혔고, 와의 인터뷰에서도 《마인드셋》을 “내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창조하고자 하는 변화의 핵심을 담은 책”으로 꼽았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직 CEO와 회장이 《마인드셋》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다음 빌 게이츠의 블로그 추천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지능을 포함한 기본적 자질들을 마치 근육처럼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물리학 숙제를 열심히 하고 점프슛을 연습하면 누구나 아인슈타인이나 마이클 조던처럼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드웩의 말을 빌리면, “그들은 ‘인간의 진정한 잠재력은 알 수 없다’고 믿는다. 즉 열정과 노력, 훈련의 세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미리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 결과, 그들은 어려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한다. 이처럼 성장 마인드셋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재능과 능력에 만족하지 않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인간’을 길러내기에, 두 명의 뛰어난 사업가는 《마인드셋》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성공과 끈기 뒤에 ‘성장 마인드셋’이 있다! 빌 게이츠 외에도 수많은 석학과 비즈니스 리더 들이 《마인드셋》과 마인드셋 이론의 강점을 칭송하고 있다. 일례로 2015년 글로벌 인재포럼 참석차 방한했던 제프리 페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평가에 대한 마인드셋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 교수가 쓴 《마인드셋》을 읽어보세요. 평가가 아니라 성장이 중심이 돼야 합니다.” 베스트셀러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도 ‘그릿(끈기)’을 기르는 방법으로 성장 마인드셋을 제시했다. 실패와 역경이 닥쳐도 비관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배움과 노력을 이끄는 성장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본인의 TED 강연은 물론 《그릿》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캐럴 드웩과 앤절라 더크워스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학생들이 고정 마인드셋을 지닌 학생들에 비해 그릿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아동과 성인에게도 성장 마인드셋과 그릿을 측정해본 결과 둘 사이의 긍정적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캐럴 드웩 박사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미국 올림픽 대표 코치진, UN, 백악관 등에 초청되어 마인드셋에 대해 강연했으며, 마인드셋 이론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2014년 TED 강연 ‘아직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의 힘’은 현재까지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SBS 스페셜’이 다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의 비결! 《마인드셋》은 해외뿐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도 그 진가를 알아본 눈 밝은 사람들에 의해, 그야말로 ‘인구에 회자’되어 온 책이다. 국내 방송에서도 여러 번 캐럴 드웩 교수와 마인드셋 이론이 소개됐는데, SBS 스페셜의 2014년 방영분 ‘작심 1만 시간’과 2017년 ‘나의 빛나는 흑역사’는 캐럴 드웩 교수가 진행한 연구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마인드셋》의 내용을 인용했다. ‘작심 1만 시간’ 편은 ‘1만 시간의 법칙’이 단순히 많은 시간의 투여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익숙하고 편안한 삶의 방식을 벗어나 1만 시간 동안 낯선 목표에 매진”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꾸준히 마주하게 된다”는 캐럴 드웩 교수의 설명을 방송에 담았다. 또한 실패와 고난의 의미를 재조명한 ‘나의 빛나는 흑역사’ 편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부모들의 자녀일수록 고정적 사고방식을 가질 확률이 높다. 고정적 사고방식(고정 마인드셋)은 전염 효과가 더 크기 때문. 즉, 부모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자녀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캐럴 드웩 교수가 진행한 심리 실험을 소개했다. 캐럴 드웩 교수의 명성을 국내에 알리는 데는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칭찬의 방법’이 한몫했다. 2010년 방송된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중 ‘칭찬의 역효과’ 편에서는 ‘모두가 잘못 알고 있었던, 아이를 칭찬하는 올바른 방법’을 얘기하면서 캐럴 드웩 교수의 연구 내용을 상세히 다뤘다. 이와 같이 국내 유수 언론에서 심도 있게 접근한 저자의 책을 통해, 자녀를 성장시키는 칭찬의 기술을 보다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 준비생들의 필독서! 이제 ‘마인드셋’ 개념은 미국의 양육, 교육, 리더십 코칭 분야에 널리 적용되어 활용 중이다. 특히 교육계의 반응은 뜨거운데, ‘마인드셋’의 개념을 차용한 교사용 지도서, 자녀교육서가 시중에 다수 출간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분류 중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마인드셋》이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분야다. ‘법학(Law) > 법학 교육(Legal Education) > 시험 준비(Test Preparation)’ 분야 중 1위일 뿐 아니라 ‘법학’ 전체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교육 분야로 눈길을 돌려보면, ‘교육(Education) > 시험 준비 > LSAT(미국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 분야의 다른 모든 베스트셀러들은 LSAT 관련 수험서다. 그런데 통상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는 《마인드셋》이 유독 해당 분야 1위에 올라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마인드셋》을 읽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로스쿨 입학시험처럼 어려운 과제, 역경, 고난을 앞두고 ‘나는 아직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데 《마인드셋》을 읽는 것만큼 도움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면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10주년 기념판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는 점이 저는 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평소 한국의 문화를 높이 평가해 왔고, 특히 교육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위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 좌절과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목표를 추구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을 저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즉, 지금 우리에게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부모, 교육자, 사업가와 코치 들이 그런 사람들을 길러내는 일에 이 책이 사용된다면, 저자로서 제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_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지금까지 어떤 책도 이러한 마인드셋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고,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비로소 과학, 예술, 스포츠, 비즈니스 각 분야에서 위인이 된 사람들과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당신의 파트너와 상사, 친구와 자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게 될 것이고, 당신과 자녀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방법 역시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_서문
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갤리온 / 캐런 리날디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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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온소설,일반캐런 리날디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인생은 생각지 못한 파도가 닥쳐올 때, 어떻게든 견디고 일어서야 하는 것이다. 바로 하퍼콜린스 편집장이자 20년간 에디터로 살아온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마흔 살에 처음 서핑에 도전하고, 17년간 고군분투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놀라운 성공담이 아닌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이란 빛나는 성공가도로 이어진 길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함정과 난관이 가득한 길이다. 그러므로 맞닥뜨린 실패를 어떻게 견디고 극복하느냐가 당신의 인생을 좌우할 것이다. 저자가 그랬듯 말이다. “한 번도 뛰어난 서퍼였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17년간 나는 바다에서 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 인생의 터널 속에 있다고 느껴지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그렇다고 그저 서핑에 대한 고군분투기는 아니다. 저자의 수없이 많은 실패담, 인생에서 예상치 못한 어퍼컷을 마주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회사에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통보와 함께 걱정한 적도 없던 암 선고를 받았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 어둠 속에서 일어나는 데 도움을 주었던 건 무수히 많은 파도에서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났던 서핑에 대한 경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프롤로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13 첫 번째 파도, 누구나 처음은 엉망이다 누구나 처음은 엉망이다 28 서핑을 시작한 건 바다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31 시작도 전에 그만두고 싶었다 35 진짜 파도를 탄 건 5년 후 38 못하는 일을 하기 위한 안내서 41 완벽주의를 부수는 법 44 못하는 일을 즐기는 삶을 살기 위한 질문 46 초보자를 위한 서핑 기초 56 두 번째 파도, 자신을 아는 것,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서퍼라면 누구나 응급실을 경험한다 67 부상보다 큰 상처, 트라우마 74 “자신을 의심하라. 그리고 그런 자신을 용서하라” 78 15년 동안의 서핑이 가르쳐준 것 82 미쳐버리거나 포기하지 않는 법 85 “그냥 하라” 근사할 필요는 없다 87 당신의 뇌는 ‘피드백’으로 바뀐다 91 세 번째 파도, 상처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뿐 걱정 리스트에 없던 유방암 진단 99 치료에는 정답도 로드맵도 없다 103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106 무수한 파도에 휩쓸리며 기른 것, 회복력 109 ‘다시 시작’이라는 근사한 일 114 나는 라인업에서 가장 멋지지 않은 사람 121 “쿨한 척은 버려. 중요한 것에 신경 써” 126 네 번째 파도, 기대하지 말고 시도하라 인생에서 가장 무모하고 위험했던 결정 135 모든 일은 여름휴가에서 시작됐다 137 기회는 내려놓을 때 찾아온다 142 완벽을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것 146 현대인의 덫, 일=나 148 워커홀릭 문화와 행복의 상관관계 153 온갖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피엔딩 157 다섯 번째 파도, 그깟 실패? 두려워하지 마라 파도를 타기 위한 첫 단계, 서퍼들끼리의 경쟁 165 “당신의 가치는 실패에 좌우되지 않는다” 169 피에타 앞에서 얻은 깨달음 172 “부족한 건 믿음이지, 기술이 아냐” 179 탈 수 없는 파도를 탄다는 것 186 여섯 번째 파도, ‘만약에’라는 걱정은 버려라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 아들의 부상 191 부모가 되면 배우는 것 195 아이들의 해결사가 되지 말고, 실패를 경험하게 하라 200 파도에서 잘 넘어지는 법 207 ‘만약에’라는 공포에서 벗어나라 217 일곱 번째 파도, 불편함을 마주할 용기 지옥 없는 천국은 없다 224 아들과의 이별 226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삶의 일부 231 천국 같던 집과의 이별 237 어제보다 나아지라,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240 감사의 글 250 주석 256 참고문헌 274예상치 못한 역경과 실패를 마주하는 순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인생에서 고군분투 중인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 이 책에는 하퍼콜린스 편집장이자 20년간 에디터로 살아온 저자가 서핑에 도전하면서 깨달은 인생에 대한 7가지 교훈이 담겨있다. 그녀는 남들이 무모하다고 말하는 도전에 뛰어들었다. 처음 서핑에 도전한 건 마흔 살이었고, 홀로 파도타기에 성공하기까지 5년이 걸렸다. 생산성의 차원에서 보자면 터무니없는 일이었다. 17년간 노력했지만 뛰어난 서퍼가 되지도 못했으며, 돈을 벌게 해주는 일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무수히 많은 파도에서 넘어지고 일어나는 경험을 통해 인생에서 마주하는 역경에 맞서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17년간 바다에서 깨달은 교훈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있다. “피할 수 없는 파도가 인생에서 몰아칠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퍼콜린스 편집장이자 20년간 에디터로 살아온 저자가 전하는 인생에 대한 7가지 교훈 인생은 생각지 못한 파도가 닥쳐올 때, 어떻게든 견디고 일어서야 하는 것이다. 바로 하퍼콜린스 편집장이자 20년간 에디터로 살아온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마흔 살에 처음 서핑에 도전하고, 17년간 고군분투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놀라운 성공담이 아닌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이란 빛나는 성공가도로 이어진 길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함정과 난관이 가득한 길이다. 그러므로 맞닥뜨린 실패를 어떻게 견디고 극복하느냐가 당신의 인생을 좌우할 것이다. 저자가 그랬듯 말이다. “한 번도 뛰어난 서퍼였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17년간 나는 바다에서 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 인생의 터널 속에 있다고 느껴지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그렇다고 그저 서핑에 대한 고군분투기는 아니다. 저자의 수없이 많은 실패담, 인생에서 예상치 못한 어퍼컷을 마주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회사에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통보와 함께 걱정한 적도 없던 암 선고를 받았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 어둠 속에서 일어나는 데 도움을 주었던 건 무수히 많은 파도에서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났던 서핑에 대한 경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도 서핑도 멋있는 순간은 찰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시간들이다” 이 책은 저자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한 편의 칼럼에서 출발했다.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성공담이 아닌, 끝없이 패들링을 하고 파도를 타기 위해 일어나지만 물에 빠지는 순간이 대부분인 형편없는 서핑 실력에 대한 글이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형편없이 못하는 일을 도전하는 즐거움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못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고, 도전을 꺼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폭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은 것이다. 우리는 못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는 게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것을 피하고, 도전을 피하다보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불필요할 정도로 피하게 된다고. 하지만 인생에는 재능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다. 그리고 저자가 17년간 서핑을 통해 배운 것은, 인내심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 문제에 직면하는 법 등 인생에 대한 태도였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본 것이 언제인가? “완벽주의를 부수고 도전하라.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새로운 일을 시도한 게 언제인가? 돈을 버는 일도 아니면서, 생산적이지도 않은 그런 일을 시도한 기억 말이다. 우리 대부분이 못하는 일 하기를 피한다. 하지만 이는 일중독과 성과 지상주의 사회에서 더욱 심화된다. ‘도대체 그런 일을 왜 해야 한단 말인가?’라고 묻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의 저자 캐런 리날디는 말한다. 당신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피하는 이유는 사실 완벽주의라는 변명에 불과한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분야에서 완벽할 수 없고, 자신이 잘하는 일만 도전하다보면 삶은 축소된다. 내가 어떤 일을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무언가에 도전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훨씬 나아갈 수 있다. 혹시 아는가?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분야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그리고 형편없이 못하는 일에 끝없이 도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당신은 자신에게 가하는 채찍질을 멈추는 법을 배울 것이다. 못하는 일을 하라는 말은 상식에 어긋나게 들릴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삶을 충만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길이다.못하는 일이 없다고 치자. 첫째, 그건 망상이다. 설령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나는 그렇게 말하는 이들에게 뭔가 근사한 걸 놓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줄 참이다. 이 책에서 나는 여러분에게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고, 못하는 일을 하라고 독려할 것이다. 못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이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싶다. 대단치 않은 일, 시시한 일, 남에게 자랑하기에 변변치 않은 그 무언가를 하려고 힘겹게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말하고 싶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에너지를 나약함을 감추는 데 소모한다. 오직 성공을 향해서 맹렬히 달려가고 그에 대한 보상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기 때문에 우리는 삶 한편에 있는 새로운 재능과 관심사를 발견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새로운 재능이나 관심사를 발굴해 키우려면 처음에는 필연적으로 고통과 실패가 따른다. 누가 봐도 바보처럼 보일 것이다. 실패할 것이다. 그래서 대다수 사람들은 그 과정을 건너뛰곤 한다. 즉 어떤 일에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우리의 삶이 축소되고 공백이 추가된다. 현대사회는 우리 모두를 승리에 광적으로 집착하도록 몰아가고 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와 각종 광고에서 보는 그림 같은 삶을 완벽한 삶이라 믿으며 열망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당신의 삶은 어떠한가?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해내고, 더 잘하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린다. 이것이 자본주의 방식이다. 이 모든 압박은 우리를 마비시킨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없게 만든다. 머릿속에서는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그러니 시도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속삭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퍼플캣
문학과지성사 / 송은혜 (지은이), 오승민 (그림) / 2020.06.01
11,000원 ⟶ 9,900(10% off)

문학과지성사명작,문학송은혜 (지은이), 오승민 (그림)
제16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죽게 된 길고양이 레옹이 저승으로 가기 전까지 하루 동안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죽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발상부터 툭툭 내뱉는 듯한 경쾌한 진술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죽음 이후에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겁쟁이 레옹의 삶은 이생에서 미처 살아내지 못한 씩씩하고 용감하고 주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로드킬 문제를 이색적으로 접근해 길고양이들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 인간들의 이기심, 동물들의 생명권에 대해 깊이 있는 물음을 던지면서도 저승으로 영원히 사라지기 전 삶 너머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우정, 타협, 불법, 배신, 보은과 같은 모험을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죽음 이후 세상에 대한 뛰어난 상상력과 통찰력은 살아 있을 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함께 살아가는 자들과의 관계 등을 되돌아보게 한다.1. 드디어 건넜어 2. ㈜고양이 상조 회사 3. 고양이 온천 4. 긴 꼬리별을 따라서 5. 고양이 복지사 반달 6. 고양이 딱지 196번 7. 흑묘단 소탕 작전 8. 밤의 무법자 9. 너와 나의 세상 10. 1004번 셔틀버스 정거장 에필로그_영소 이야기제16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태어나는 순간부터 위기에 놓인 길고양이 레옹에게 활기차고 유쾌한 생이 찾아왔습니다! “죽은 순간부터 이십사 시간, 자유롭게 보내는 거야. 때 빼고 광내고!” 우리 아동문학의 선구자 마해송 선생(1905~1966)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문학과지성사가 2004년 제정한 ‘마해송문학상’의 제16회 수상작 『퍼플캣』이 출간되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죽게 된 길고양이 레옹이 저승으로 가기 전까지 하루 동안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죽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발상부터 툭툭 내뱉는 듯한 경쾌한 진술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죽음 이후에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겁쟁이 레옹의 삶은 이생에서 미처 살아내지 못한 씩씩하고 용감하고 주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퍼플캣』은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다. 차에 치여 죽은 길고양이 레옹이 저승으로 가기 전 하루 동안 일어난 이야기를 고양이 상조 회사의 활동 등 여러 가지 만화적 장치들을 이용해 환상과 현실의 공간을 경쾌하게 묘사했다. 길고양이, 죽음 등을 다루는 흔한 설정에서 벗어나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 간 점이 가장 좋았고, 죽음 이후 과정에 대한 상상력도 상큼해 재미나게 잘 읽히며, 감각적인 묘사도 뛰어났다._이경혜, 황선미, 최나미(심사평에서) 로드킬 문제를 이색적으로 접근해 길고양이들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 인간들의 이기심, 동물들의 생명권에 대해 깊이 있는 물음을 던지면서도 저승으로 영원히 사라지기 전 삶 너머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우정, 타협, 불법, 배신, 보은과 같은 모험을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죽음 이후 세상에 대한 뛰어난 상상력과 통찰력은 살아 있을 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함께 살아가는 자들과의 관계 등을 되돌아보게 한다. 겁쟁이 레옹의 진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임아파트가 고향인 길고양이 레옹은 횡단보도 앞에만 서면 몸이 얼어붙는 겁쟁이 고양이다. 매주 수요일 길 건너 살구나무 공원에 고양이 급식소가 열리지만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횡단보도를 건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놀려 대도 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 겁쟁이 레옹을 움직이게 한 아이가 나타나면서 레옹은 생전 처음 용기를 내 보지만 안타깝게도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만다. 아이를 돕기 위해 두려움을 떨쳐 낸 레옹에게 세상은 왜 이리도 가혹한 것일까? 하고 생각하는 순간 레옹 앞에는 너무나 새롭고 멋진 세상이 펼쳐진다. 죽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하얀 리무진을 타고 나타나 자신을 고양이 상조회사 직원이라고 소개하는 외눈박이 고양이와 함께 얼떨떨하지만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제 더 이상 쌩쌩 달리는 차들을 겁낼 필요도 없고, 살아 있을 때 잔뜩 집어먹었던 겁도 이젠 레옹을 짓누르지 않는다.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딱 하나, 라임아파트 절친 고양이 타루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온 것이다. 다행히 외눈박이는 영원한 저 세상 ‘레인보우 랜드’로 가기 전 레옹에게 ‘하루 이용권’을 채워 준다. 타루와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하며 외눈박이가 타고 온 하얀 리무진에 올라탄 순간 너무 많은 고양이들이 레옹을 맞아 주는 게 아닌가? 리무진은 코스에 맞춰 고양이 온천에 고양이들을 내려준다. 고양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온천이라니! 진정한 모험과 시험이 시작되는 순간인 것이다. 게다가 악명 높은 고양이 악당 흑묘단에게 소중한 하루 이용권을 도둑맞으면서 타루를 만나기 위한 레옹의 모험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낸 당신은 고귀한 존재입니다! 저승으로 가기 전 하얀 리무진에 모인 길고양이들은 살아 있을 때 누려 보지 못한 온갖 호사를 누린다. 저마다 죽음을 맞게 된 사연들에 대해 위로라도 받듯이 말이다. 자신을 버린 주인을 원망하기도 하고, 또 죽을 위기에서 살려 준 이름 모를 사람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며 살아 있을 때를 뒤돌아본다. 살아 있을 때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혹시 소중한 것을 놓치진 않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이라 아쉽기도 하지만 또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이생과 다른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자고 다짐한다. 물론 ‘시간 많은 시간 은행’에서 자신이 저축해 둔 시간이 얼마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하는 고양이들도 많지만 실망할 필요없다. 주어진 시간을 모두 쓰고 온 고양이들에게 레인보우 랜드에서 보낼 영원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제 하루 이용권과 비축해 둔 시간을 모두 쓴 고양이들을 태울 1004번 버스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 또 그곳에서는 얼마나 멋지고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


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팜파스 / 전승민 (지은이) /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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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청소년 과학,수학전승민 (지은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디지털 과학 지식과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터페이스와 통신 같은 미래 세상의 핵심 기술을 알아보고, 지금 업계에서 떠오르는 미래 유망 직업들과 그 이유까지도 알려 준다. 기술과 미래 세상이 함께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흐름을 보는 안목을 키워주고 있어, 청소년들이 맨 처음 만나는 디지털인문학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 ‘휴보’를 10년간 취재하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발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과학기자인 저자가 뜬구름 잡는 식의 설명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술의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초의 컴퓨터부터 ‘입는 컴퓨터’까지 기술의 발달과 세상의 발전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 때문에 청소년들은 마치 ‘이야기책’을 읽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십 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현재의 연결성을 배우고, 꼭 필요한 소양과 지적능력을 얻게 된다. 미래의 자기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들어가는 글 Chapter 1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신세계가 열리다 -자동화 기술, 정보화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세상, 그리고 발전 talk “삶과 산업 현장을 뒤바꿀 새로운 기술들이 온다” 슈퍼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똑같은 물건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컴퓨터를 찾아라/30년 전과 지금, 컴퓨터의 일은 똑같다/컴퓨터, 인간을 압도하는 도구가 될 것인가? ‘컴퓨터’라는 물건, 어쩌다 만들어졌을까? 폰 노이만, 컴퓨터의 구조를 완성하다/집채만 한 컴퓨터를 작게 만든 일등공신은?/모든 일의 영역으로 들어간 컴퓨터 손바닥 컴퓨터를 지나 이젠 ‘입는 컴퓨터’ 시대 혁명을 이끌다, 스마트폰/스마트폰 그 다음은 뭘까? 웨어러블 기기의 습격/만화 의 스카우터가 현실이 된다면? 미래의 컴퓨터는 생활 속 어디에나 존재한다 Chapter 2 다가오는 미래 시대, ‘인공지능’에 담긴 허상을 파헤치다 -우리가 실제로 접하게 될 인공지능의 허와 실 talk “삶과 산업 현장을 뒤바꿀 새로운 기술들이 온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 ≠ 지능의 탄생 지능의 창발, 인간 같은 로봇이 나타날까? 인공지능에도 종류가 있다 ‘진짜 생각하는 기계’를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다양해진 ‘뇌 프로젝트’, 먼저 ‘인공두뇌’부터 만들자/약한 인공지능은 ‘유용한 도구’가 된다 기계는 과연 어떻게 배워 나가는 걸까? ‘인공신경망’이란 무엇일까?/기계에겐 너무도 어려운 개와 고양이 구분하기/기계학습으로 더 드러나는 약한 인공지능의 한계 Chapter 3 영화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들이 몰려온다 -상상 그 이상을 실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네 가지 기술 talk “삶과 산업 현장을 뒤바꿀 새로운 기술들이 온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되었다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다 인공지능과 함께 스키 타기를 배운다면?/미래를 바꾸는 ‘데이터의 가치’ ‘통신 기능’ 없이는 인공지능 사회도 없다 미래에 더 중요해지는 통신 기술/물건끼리 소통을 한다고? 사물인터넷 인터페이스 기술, 인간과 기계를 연결하다 기계와 인간의 대화 방법, 역대 인터페이스 기술 살펴보기/인간의 뇌와 기계가 직접 소통하는 기술이 있다고? 로봇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사회를 ‘완성’하다 우리가 원하는 로봇은 무엇일까?-사람과 협업하는 로봇 Chapter 4 그래서 우리는 지금 당장 코딩을 배워야 할까?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데 꼭 갖춰야 할 지식과 능력들 talk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버릴 것인가, 그 위에 올라탈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4차 산업혁명의 전신, 인더스트리 4.0 전 세계가 ‘변화’의 초입에 서 있다 소프트웨어로 이어지는 컴퓨터 세상과 현실 세계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일 vs. 기계가 만들 수 없는 가치 로봇이 사람을 완벽히 대체하는 것이 가능할까? 창의력이란 결국 경험과 지식의 산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의 조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국어, 영어, 수학이 더 중요해진다고?/10년 후 인재의 역량은 어떤 것이 있을까? Chapter 5 미래에 주목받는 일자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달라지는 일의 미래, 새로운 직업의 구체적인 모습 talk “지금의 직업이 사라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컴퓨터 프로그래머만 살아남는 세상이 온다고? 직업의 역사로 살펴보는 미래 직업의 변화 일자리는 분명히 줄어든다 그리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난다 미래의 유망 직업을 엿보다 중요한 건 단편적인 기술보다 미래를 보는 안목! Chapter 6 결국, 인간! 새로운 무대에 올라 미래를 만들다 -로봇 시대, 더 중요해지는 인간만의 가치를 찾아서 talk “공감 능력을 갖춘 감성형 인간으로 거듭나자” 인간보다 뛰어난 기계가 등장한다면 잠깐, 내 보스가 로봇이라고?/재화, 경제생활의 중심은 결국 인간 로봇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안전 장치’를 만든다 직업과 사회 구조의 변화는 피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의 완성, 그 후/기본 소득 제도와 로봇세 신(新) 문명을 이해한 감성적 인간의 시대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며 무수한 기사와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은 지금 당장 코딩을 배워야만 하고, 2020년도에는 현존하는 직업의 47%가 사라지게 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느덧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는 “기대”보다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금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뒤처질 거라는 걱정이 크다. 또한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잠식하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상당하다. 이러한 때 당장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하기에도 바쁜 십 대들에게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은 마치 불길한 뜬구름과도 같은 말들이다. 국, 영, 수 말고도 ‘소프트웨어와 코딩’이라는 과목이 추가되어 학구열을 올려야 하고, 그렇게 공부해 세상에 나가도 인공지능 로봇과 경쟁하게 되면 상대가 안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마치 바둑천재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에서 패한 것처럼.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정확하게 어떤 것일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 지금 당장 진로를 고민하고 정해야 하는 십 대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무엇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까? 아니,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닐까? 《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디지털 과학 지식과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터페이스와 통신 같은 미래 세상의 핵심 기술은 알아보고, 지금 업계에서 떠오르는 미래 유망 직업들과 그 이유까지도 알려 준다. 기술과 미래 세상이 함께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흐름을 보는 안목을 키워주고 있어, 청소년들이 맨 처음 만나는 디지털인문학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 ‘휴보’를 10년간 취재하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발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과학기자인 저자가 뜬구름 잡는 식의 설명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술의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초의 컴퓨터부터 ‘입는 컴퓨터’까지 기술의 발달과 세상의 발전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 때문에 청소년들은 마치 ‘이야기책’을 읽는 기분도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십 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현재의 연결성을 배우고, 꼭 필요한 소양과 지적능력을 얻게 된다. 미래의 자기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앞으로 미래는 더 빠르게 움직인다! 지금 십 대가 ‘디지털 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 *** 이제는 ‘손안의 컴퓨터’가 아닌 ‘입는 컴퓨터 시대’가 온다고? 만화 <드래곤볼>의 스카우터가 현실로 튀어나온다면?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생활과 일자리 지도를 한눈에 보여준다면? “누가 컴퓨터과학이 어렵다고 했나요?” 로봇과 인공지능, 컴퓨터 기술은 현재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우리 인류는 앞으로 어떤 연구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지, 어떤 기술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전하고자 했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떤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또 어떤 눈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면c 좋을지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많은 학생과 독자들께서 로봇과 인공지능, 더 나아가 과학 기술에 대한 올바른 미래관과 바른 인식을 가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기술과 사회가 서로 어떤 연관을 갖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인간만의 고유한 가치, 인문학적 감각! 이제 컴퓨터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읽어야 한다! 현직 과학 기자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장 생생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그리고 미래의 삶에 관한 이야기! 다양한 미디어에서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사람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생각보다 빨리 미래를 바꾸게 될 거라는 것을 직감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책들과 기사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자기계발 강좌명에는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붙기 시작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왕성해졌지만,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술의 변화에 사람들은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짙어지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서 내가 도태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 게다가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날 시기에 세상에 나갈 청소년들 역시 막연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 미래에는 인간의 일자리도 많이 사라질 것이라는데, 당장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지 고민된다. 첨단 기술이 이끌어가는 세상에 아직도 국영수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혼란도 생긴다. 디지털 미래와 관련된 많은 책들은 미래의 변화만 알려주지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고 준비해야 할지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이런 막연함으로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십대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와 과학 기술’에 대해 가장 생생하고 뚜렷한 모습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미래의 핵심 과학 기술을 다양한 삽화와 예시를 통해 설명해준다. 또한 그 기술이 가져오는 삶과 직업의 변화와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동안 말만 들어봤지 명확히 실체를 알지 못하는 기술들 즉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터페이스와 통신 기술 등에 대해 십 대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최초 컴퓨터의 유래에서 첨단 컴퓨터의 현재까지의 컴퓨터 공학 발전사까지도 재미난 이야기책처럼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뭔지, 디지털 미래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궁금한 십대들에게 가장 생생하고 현실적인 실체를 보여준다. 청소년이 제일 처음 만나는 디지털인문학 책으로, 미래 흐름을 읽는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결정적 기술 네 가지의 정체를 밝히다! 기술과 창의력의 시대, 청소년이 반드시 길러야 할 필수 소양을 알아보다! 십 대들을 위해 어려운 디지털과학 지식을 우리 삶과 연결해 흥미롭게 설명하도록 주력한 데는 저자가 강연 현장에서 접한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큰 영향을 주었다.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 휴보를 10년 이상 취재하면서 첨단기술의 발전을 가장 가깝게 지켜본 저자는 무수한 강의를 통해 만난 청소년들에게 ‘미래 디지털 과학 기술에 대한 오해와 불안’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인간의 경쟁상대로 볼 것이 아니라, 유용한 도구로 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디지털 과학 정보’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의도로 청소년들이 미래를 보는 안목을 키워 자신의 강점을 길러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4차 산업혁명의 전신, ‘인더스트리 4.0’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이 혁명의 중심으로 볼 수 있는 핵심 기술 4가지를 설명한다. 바로, 인공지능, 데이터, 인터페이스, 통신기술로 꼽히는 이 기술들의 성격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이것만으로도 십 대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확연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떠오르는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보여주여 당장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십 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기술로 인한 직업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로봇으로 대체되는 일자리를 대신해 인간의 가치와 삶의 영역이 무엇으로 채워질지도 인문학적으로 살펴본다. 로봇세와 기본 소득과 같이 현재 진행중인 로봇과 공존하는 삶에 대한 방책 등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인간과 기술이 어떻게 함께해야 할지 생각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학 기술과 창의력의 시대에 청소년들이 길러야 할 필수 소양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미래의 자기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십 대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슈퍼컴퓨터'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중요한 건 미래에 새롭게 바뀔 문명을 받아들이고 유용하게 활용하려는 여러분의 각오, 그리고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갈, 같은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에 있을 테니까요.


직장 갑질에서 살아남기
한겨레출판 / 박점규 (지은이), 권두섭 (감수) / 2020.06.15
13,800원 ⟶ 12,420(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박점규 (지은이), 권두섭 (감수)
2017년 11월 1일 갑질당한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민간 공익단체 ‘직장갑질119’가 첫발을 떼었다. 노무사, 변호사, 노동전문가 140명으로 구성된 스태프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준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되고 있으며, 생생한 여러 제보는 언론을 통해 알려져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들의 강요된 춤 노역이다. 그 밖에도 쿠쿠전자 직원 마라톤대회, 성균관대 대학원 교수 자녀 논문 대리 작성, 금호고속 신입사원 군대식 교육, SBS 상품권 페이 관행 등 직장갑질119를 통해 알려져 공분을 산 사례는 수없이 많다. 이 책은 바로 직장갑질119가 출범한 첫날부터 현재까지 3년여, 수많은 직장인들에 의해 제보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쓰였다. 곧 우리 일터의 민낯을 보여주는 가장 최신의 직장갑질 리포트다. 프롤로그 |아름다운 사람들의 용기와 연대 1 입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① 취업사기 채용공고는 광고, 좋은 건 다 쓸 수 있다? |거짓 구인광고는 처벌되는가 ② 노예계약 택배기사 노비문서 |불공정거래행위로 제소하라 ③ 프리랜서 프리랜서 계약서를 썼다면 프리랜서일까? |어디까지가 노동자인가 |프리랜서 감별을 위한 20문 ④수습기간 정규직 발령 나는 날 |수습기간은 채용 유예기간이 아니다 Q&A 근로계약서_ 금수저가 아니라면 2 임금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⑤ 포괄임금 무한야근의 대가 |초과근로수당 안 주면 불법 ⑥ 임금체불 받지 못한 기본급 4,552만 원 |떼인 월급 6년 중 3년 치만 인정? ⑦ 임금차별 같은 노동 다른 임금 |불법으로 만들어지는 교과서 ⑧ 최저임금 상여금 쪼개 기본급에 넣기 |아는 만큼 뺏기지 않는다 Q&A 임금_ 회사는 망해도 사장님은 안 망한다 3 노동시간과 휴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⑨ 근무시간 조기퇴근과 호출형 알바 |주휴수당과 공짜야근 ⑩ 휴게시간 휴게시간에 출동하기 |휴게시간을 늘리는 진짜 이유 ⑪ 연차휴가 월급에 연차수당이 포함됐다고요? |연차는 ‘회사 맘’이 아니다 Q&A 노동시간과 휴가_ 휴가는 사장님 선물이 아니다 4 괴롭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⑫ 폭언·폭행 일가족 갑질, 품격 리조트의 실체 |영혼에 남은 상처 ⑬ 태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움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⑭ 차별 여성 그리고 비정규직 |계약해지, 11년 동안 12번 ⑮ 따돌림 당신은 “불편한 사람” |대놓고 따돌리거나 은근하게 따돌리기 보복 부당해고 복직, 그 후 |보복하는 2차 갑질 Q&A 직장 내 괴롭힘_ 괴롭힘은 범죄다 T I P 직장 내 괴롭힘_ 30가지 유형 5 부당지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적용무 지시 대학원생 연구비 강탈하는 교수 |‘학습’으로 둔갑한 노동 |직원을 머슴으로 아는 사장들 감시 회사는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트루먼 쇼〉 주인공이 된 직장인들 업무보고 30분 간격 업무보고, 새벽 3시 퇴근 |보고서, 경위서, 시말서, 반성문… Q&A 부당지시_ 까라면 까 6 조직문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음주·회식 후래자삼배와 냉면사발 폭탄주 |음주 강요는 인격권 침해 장기자랑·동호회 춤 연습하는 간호사들 |깁스 하고 마라톤 훈련하는 이유 |행사 강요는 직장 내 괴롭힙 Q&A 노동조합_ 함께하니 쫄지 마 7 건강· 재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산업재해 오늘도 死무실로 출근합니다 |정신적 질병도 산업재해다 코로나 1-병가 닭장의 설움 |병가제도 없는 나라 코로나 2-휴업수당 무급휴직은 불법 |코로나19 고용대란 Q&A 건강·재난_ 위험의 외주화 8 여성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성추행 직장인 미투, 카르텔의 공범들 |여성, 기나긴 싸움의 이유 |남녀고용평등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과 육아 범죄자’가 된 엄마 |‘경단녀’가 되기까지 간섭 빨간 립스틱을 발라야 하는 이유 |관심은 활력, 간섭은 고통 Q&A 여성 노동자의 권리_ 차별과 혐오를 넘어 9 사각지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족회사·4인 이하 사업장 세습하는 회사, 가족 갑질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4인 이하 사업장 병역 사복 입은 이등병 |대체복무자들의 인권 파견 정규직의 노비가 된 보안요원 |파견법 시행 20년 사회복지시설 아동에겐 학대, 직원에겐 갑질 |지역 토호들 놀이터 된 시설 정부의 관리감독 “대기업이라 부담되는데…” |근로감독관, 노동경찰로 거듭나야 Q&A 사각지대_ 좋은 정부라면 10 퇴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해고 신종 갑질 ‘해고 철회’ |불법해고 철회하면 무죄? 실업급여 다른 필체의 사직서 |기어이 자진퇴사’로 만들고 마는 이유 손해배상 권고사직한 직원에게 손해배상 소송 |손해배상 소송은 대부분 협박용 취업방해 “그 사람 일 못하니 채용하지 마세요” |취업방해 5년 이하 징역 Q&A 퇴사_ 좋은 이별 부록 1_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부록 2_ 그 밖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 도움받을 수 있는 곳임금꼼수, 부당지시, 무한야근, 직장인 미투, 황제의전, 코로나 갑질… ‘직장갑질119’ 제보 100% 실제상황! 사건 발생부터 법적 대응까지 ● 정규직 발령 사흘 전 해고? _수습기간은 채용 유예기간이 아니다 ● “사무실에만 들어서면 죽고 싶어요” _정신적 질병도 산업재해로 인정 ● 후래자삼배와 냉면사발 폭탄주? _음주 강요는 인격권 침해 ● “그 사람 일 못하니 채용하지 마세요” _취업방해 5년 이하 징역 지난 3년, 대한민국 직장의 민낯 가장 최신의 직장갑질 리포트 임금꼼수, 부당지시, 무한야근, 은따·왕따, 직장인 미투, 황제의전, 코로나 갑질… 직장인을 울리는 갑질이 넘쳐난다. 직장인 7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갑질을 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굳이 신문과 뉴스에서 보도되는 극적인 사례를 찾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에서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억울함을 당해보지 않은 직장인이 몇이나 될까? ‘직장갑질’이란 말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보통명사가 되었다. 2017년 11월 1일 갑질당한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민간 공익단체 ‘직장갑질119’가 첫발을 떼었다. 노무사, 변호사, 노동전문가 140명으로 구성된 스태프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준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되고 있으며, 생생한 여러 제보는 언론을 통해 알려져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들의 강요된 춤 노역이다. 그 밖에도 쿠쿠전자 직원 마라톤대회, 성균관대 대학원 교수 자녀 논문 대리 작성, 금호고속 신입사원 군대식 교육, SBS 상품권 페이 관행 등 직장갑질119를 통해 알려져 공분을 산 사례는 수없이 많다. 이 책은 바로 직장갑질119가 출범한 첫날부터 현재까지 3년여, 수많은 직장인들에 의해 제보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쓰였다. 곧 우리 일터의 민낯을 보여주는 가장 최신의 직장갑질 리포트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갑질 사례 총망라 36개 유형별로 살펴보는 갑질 타파 가이드북 롯데택배에 입사한 성민 씨는 거의 매일 점심도 거르며 늦게까지 일했다. 1분만 지각해도 5만 원, 물건을 남겨놓으면 퀵서비스로 보내고 개당 1만 5,000원을 물어내야 했다. 한 달 일한 월급이 138만 원이 찍혔다. 원래 250만 원을 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팀장은 책임을 위로 떠넘겼다. 도저히 먹고살 수가 없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며칠 뒤 회사로부터 내용증명이 날아왔다. 출근하지 않은 날수에 15만 원씩을 곱해 총 1,095만 원을 물어내라고 했다. 계약서에 따라 90일 동안은 절대 퇴사할 수 없고, 퇴사하면 하루 15만 원씩 물어내야 한다고 했다. 일을 했는데 급여도 못 받고 되레 회사에 돈을 내야 하는 기막힌 상황. 이런 일은 대체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까? (27쪽 〈택배기사 노비문서〉). 직장생활에 필요한 노동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이 책은 다르다. 그 사례의 생생함, 법 적용 가능성 여부, 노동법의 실질적인 쓸모와 한계까지, 철저하게 현장을 중심으로 쓰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직장갑질119 제보 중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갑질 사례를 모으고 크게 10개 영역, 작게 36개 유형별로 분류했다. 취업사기, 노예계약, 임금체불, 폭언·폭행, 따돌림, 부당지시, 성추행 등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갑질 사례를 총망라했다. 당사자의 상황을 가감 없이 묘사하고, 사건의 경과와 구체적 대응법, 법적 해결 방안 등을 담았다. 나아가 입사부터 임금, 괴롭힘, 여성, 사각지대 등을 거쳐 퇴사에 이르는 10개 영역마다 Q&A 챕터를 따로 마련해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 상식을 꼼꼼히 짚어주었다. 마지막에는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그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앞둔 취업준비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나는 일터에서 어떤 갑질을 당할 수 있는지 ‘감’을 잡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갑질을 당한 직장인이라면, 앞선 이들의 사례를 통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법을 안다고 모든 갑질이 해결될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었다고 괴롭힘이 사라질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가해자 처벌조항이 없고, 5인 미만 사업장과 간접고용 노동자는 적용되지 않으며, 처벌조항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 법의 경계를 교묘히 피해가며 임금을 떼먹는 사장님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억울한 직장인들의 편을 들어줘야 할 정부기관은 대기업의 편을 든다. 저자는 여성 직장인들의 미투 사건,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4인 이하 사업장, 파견법을 악용하는 악덕 업체 등 법이 버젓이 존재함에도 유명무실하거나, 법이 필요한 곳에 법이 없는 여러 사례들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실행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월급 떼이는 직장인. 정부가 먼저 체불임금을 주고, 사업주에게 받아내면 된다. 월급 도둑 사업주에게 200퍼센트 부과금을 징수하고, 임금채권 소멸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면 된다. 갑질당하는 직장인. 갑질 가해자 처벌조항을 만들고, 근로감독해서 노동법 위반 잡아내고, 임기와 권한을 가진 근로자대표를 직접·비밀선거로 뽑도록 법을 바꾸면 된다. 해고당하는 직장인. 사업주가 용역·하청 못 쓰게 하고, 용역업체 변경하면 고용승계하게 하고, 불법파견하면 처벌받게 하면 된다. 좋은 정부라면.” _245쪽 저자의 메시지는 날카롭고도 분명하다. 직장갑질 문제를 기업인의 ‘양심’에 맡겨놓지 말고 정부가 바로잡아야 한다.구직자는 사용자가 내미는 계약서에 부당한 내용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근로계약서’가 아닌 ‘도급(위탁)계약서’일 경우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성민 씨가 서명한 ‘집배송 위수탁 용역계약서’는 형식상 ‘도급(위탁)계약서’에 해당하지만, 법원은 △택배 차량의 실질적 소유권 △회사의 구체적인 지휘 감독 여부 △출근 시 지각에 따른 제재가 있었는지 등을 고려해 근로계약인지 도급(위탁)계약인지를 판단한다. 성민 씨는 회사의 차량으로 회사의 지휘·감독 아래 일했기 때문에 근로계약에 해당하며, 따라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에 체불임금을 지급하라는 진정서를 냈다. _ 〈불공정거래행위로 제소하라〉 수습기간은 노동자를 채용할지 말지 결정을 유예한 기간이 아니다. 일단 채용은 했고, 곧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없으니 교육과 업무를 병행하는 것이 수습기간의 취지다. 따라서 정규직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는 마음대로 해고할 수 없다.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만 해고가 인정되기 때문에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수습기간은 업무적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법원은 보통의 해고보다 넓게 해고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있다. _ 〈수습기간은 채용 유예기간이 아니다〉 직장갑질119 제보자들은 폭행·폭언·괴롭힘 등 1차 갑질보다,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당하는 2차 갑질을 더 두려워했다. 임원에게 상사의 갑질을 신고했더니 참으라고 한다거나, 해당 상사에게 알려져 더 괴롭힘을 당한다는 제보가 적지 않았다. 회사 때려치우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용기가 없으면 참는 수밖에 없다고 한탄했다._ 〈보복하는 2차 갑질〉


文在寅、 韓國에 災殃
비봉출판사 / 무토 마사토시 (지은이), 이재춘 (옮긴이) / 2020.04.01
13,000원 ⟶ 11,700(10% off)

비봉출판사소설,일반무토 마사토시 (지은이), 이재춘 (옮긴이)
저자는 북한 위주의 대북정책으로 인한 한국의 국제적인 고립과 한.미.일 3각 협력 관계 약화 가능성, 그리고 경제 불안정 등 국정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이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은 한.미.일 삼각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서장 한 일을 ‘적국’으로 찢어놓은 문재인 한 일 관계의 ‘붕괴’는 한국사회의 붕괴를 암시한다 / “모두들 내가 하는 말을 인정하라” / 서로 ‘격하’를 계속하는 한일 / 민주주의를 가장한 ‘유아독존 정권’ / 국민에 다가가는 포즈를 잘 취함 / 문재인 정부의 다섯 가지 특징 제1장 전저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의 검증 전저에서 예상할 수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 / 문재인 정권 탄생의 배경은 ‘정상이 아니었다.’/ 이상할 정도로 높은 지지율이 낳은 오만 / 남북 관계, 미북 관계라는 ‘새로운 맛’ / 경제정책은 무참할 정도로 실패 / 국민의 분열을 선동하는 문 정부 / ‘친일’이야말로 한국 발전의 주인공이었던 현실 / 민주주의에서 가장 먼 정권 / 선배나 중진들의 간언도 들은 척 만 척 / 국내 평가도 낙제급 제2장 대북/대미 중 외교-고립되는 한국 판문점 회담을 거쳐도 변함없는 하노이 ‘참사’ /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 ‘평화’ 퍼포먼스 뒤편에서 / 김정은과 입을 맞춘 문재인 / 트럼프는 어느 시점까지 문재인을 믿고 있었을까? / 미국 대통령과의 대립 / 전 세계로부터 패싱당하는 친북 대통령 / ‘선박 환적 대책’을 하지 않는 한국에게 제재를 / 한국 언론은 왜 제재위반 의혹을 검증하지 않나 / ‘평화’ 뒤편에서 탈북자들은 울고 있다 / 안보를 소홀히 하는 대통령 / 한국을 속국 취급하는 중국 / G20으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 / 이대로 가다간 ‘통일조선’이 된다. / 미국은 왜 ‘노딜’에서 멈춰 섰을까 / 시간은 김정은 편이 아니다 / 예측되는 세 가지 시나리오 / 일본은 국제사회를 지렛대로 삼아야! 제3장 민주주의의 가면을 쓴 독재정권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빼앗다 / 행정조직 간부들로 파견되는 정치활동가들 / ‘내로남불’ - 측근에게는 너그럽게, 라이벌에게는 엄격하게 / 박근혜 정부가 더 청렴한 이유 / 의욕과 기능을 잃은 어설픈 외교부 / 독립성을 잃고 정권에 지배된 사법 /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는 독재의 도구인가 / 의회 지배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 / 레이더 갈등 문제의 국내적 이유 / 언론이 가담하는 독재체제 / 해외 언론에까지 압력을 가하는 집권여당 / 젊은이를 ‘북한 인민’으로 만드는 전교조 / 대학 대자보에 그려진 ‘문재인 왕’ / 보수에게도 문제와 책임이 있다. / 독재정권을 계승할 사람은 누구인가 제4장 경제와 국민생활을 파괴하는 지도자 예상대로 경제 재앙이 일어나 버렸다 / 무능한 가 속이는 진짜 실업률 /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최악의 경제정책 / 점차 ‘그리스화’ 되어가는 한국경제 / 반도체의 급락과 진퇴양난의 삼성 / 토요타, VW보다 비싼 한국 자동차산업의 인건비 / 일본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의 노조 문제 / 문재인에게도 골칫거리인 민주노총 / 재계를 적대시하는 정권, 면종복배의 경영자들 / 경제는 ‘신념’만으로는 절대 안 된다 / 재벌 재계는 스스로를 다스릴 때가 됐다. 제5장 한일관계를 붕괴시킨 무책(無策) “한일관계, 최악은 아니다!” / 문희상 의장이 지일파로 불리는 허술함 / 무신경하고 서툰 정권 ‘위안부 문제’를 ‘미해결’로 하는 논리 / 국제법보다 자국의 ‘정의’를 우선시 / 내가 문재인 정권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 입맛에 맞게 일본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함 / 위안부 장례식에서 웃는 얼굴로 기념촬영 / 한국에서 달아나는 일본 기업 / 문재인의 아버지는 ‘친일’인가 / 문 정권 이후를 생각해 보자 / 세계 제일의 ‘반일’이며 세계 제일의 ‘친일’인 한국인들 제6장 한국인도 일본인도 문재인에게 ‘No’를 문재인은 이미 ‘진짜 재앙’이다. / 한국인은 문재인을 언제 단념할 것인가? / 보수정당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 팩트와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정치를 /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현대사를 배워라 / 한일 파트너십 선언을 생각해 보라 / 용일(用日) 용한(用韓)으로 족하다 마구잡이식 ‘혐한(嫌韓)’은 문재인이 바라는 바 마무리를 하며 / 역자후기“전 특명전권대사 무토 마사토시의 혼을 담은 철저한 비판서” - 이것이 당신들이 원했던 대한민국인가?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란 책으로 화제가 되었던 무토 대사의 두 번째 책『文在寅, 韓國에 災殃』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아마존재팬 외교 국제관계 서적 판매 부문 4위에 올랐던 책이다. 2년 전에 출판된『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란 책은 일본에서는 베스트셀러로 한동안 출판계의 화제가 되었고, 한국에서는 번역판이 출판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서 그대로 읽은 독자들이 많아 주로 SNS 등을 통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독자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책 제목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술한 점이 마음에 들고 저자의 의도가 한국에 대한 혐오감에서라기보다 한국을 아끼는 마음을 담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국인을 차별할 생각이 아닌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문재인 정권의 정책들이 한국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그 본질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무토 마사토시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에서 저자는 문재인 정권의 실체에 대하여 예리한 분석과 전망을 전하면서 북한 위주의 대북정책으로 인한 한국의 국제적인 고립과 한 미 일 3각 협력 관계 약화 가능성, 그리고 경제 불안정 등 국정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바 있었다. 그가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것은 한국의 정세가 그가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기에 왜 그런 차이가 생겼을까를 새로운 각도로, 그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 검토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었다. 앞서 쓴 책(前著)에서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을 만나보았던 소감으로 그는 “한반도 정세가 북한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한 일 관계에 관해서도 오로지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만 관심이 있었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판단을 근거로 아마도 문재인 정권하에서는 한국이 한 일 관계를 긴장시키고 미국에 대하여도 반미 색채를 띠면서 한국 외교가 서서히 또는 급진적으로 국제적인 고립을 면하기 어렵게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경제적으로도 반(反)시장적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한국경제가 퇴조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지난 2년 반을 되돌아볼 때 무토 대사의 예측이 적중하였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지만, 곳곳에 한국인들에 대한 애정이 스며들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나 지난 70년 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한국과 일본이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은 한 미 일 삼각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는 것이며, 따라서 북한과 중국과의 연대를 추진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하여는 한국과 일본 국민이 힘을 합쳐 이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거짓을 진실로 호도하여 혹세무민하는 풍조가 넘치는데도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이를 시대적인 조류로 착각, 본능적, 감성적으로 휩쓸려가는 극히 비정상적인 사회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실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한국에 살면서도 자기 나라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일본인은 문재인 정권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웃 나라, 이웃으로서 향후 어떤 관계를 수립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기로 하자.”


더 포스터 북 by 안소현
arte(아르테) / 안소현 (지은이) / 2020.07.16
33,000원 ⟶ 29,700(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안소현 (지은이)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이다. 일반 종이에 평범하게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컨셉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주는 종이 등 작품 성격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다르게 선택했다. 이 책에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복잡한 거리에서 아주 우연히 발견한 한낮의 안온함을 풍부한 상상으로 그려낸 화가 안소현의 작품들을 실었다. ※ 덴노리 제본 도서입니다. 안소현 오리지널 아트 포스터 10pcs 수록 푸른 숨 바람의 방문 화창한 날의 아이스크림 엄마 손잡고, 안녕 강아지야 창공의 새 못다 한 말 우리의 두 의자 온기와 환상 안온 텅 빈 대화 원화에 가장 가까운 표현을 살려내다 『더 포스터 북』은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포스터처럼 전형적인 종이에 단순 인쇄를 한 것이 아닙니다.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느낌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 주는 종이 등 작품의 특성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용지를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이 포스터 북으로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현명한 소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소중한 안식처를 개성과 취향대로 꾸미는 ‘퍼스널 아이덴티티’로써 인테리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공간을 꾸미는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포스터’입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그림 한 점으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걸고 싶은데 팔지 않아 구하기가 어렵고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포스터 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사이즈, 높은 품질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기획입니다. THE POSTER BOOK by 안소현 한낮의 고요 모든 풍경은 그저 햇살만 받으며 고요히 놓여 있는 것 같지만 그 자리에 있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며 많은 것을 겪어 왔을 것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복잡한 거리에서 아주 우연히 발견한 한낮의 안온함을 풍부한 상상으로 그려낸 화가 안소현의 ‘더 포스터 북’을 지금 만나보세요. “온 세상을 비춰주는 햇빛은 별 볼 일 없던 담벼락도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마법과 같았다. 순간의 빛으로 온기를 품은 그곳은 어쩌면 현실도 가상도 아닌 느낌. 햇빛에 물든 온기를 그리며 내가 있는 곳이 현실이건 가상이건 경계이건 그저 행복하니 참 다행이다.” From 안소현 나만의 특별한 장소, 오직 나만을 위한 전시회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내 공간이니까 우리는 살면서 반 이상의 시간을 집 또는 개인의 공간에서 보냅니다. 오롯이 내가 쓰고, 내가 꾸미는 그 공간은 삶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변화도 많고 그만큼 애착도 가득하지요. 그 특별한 공간을 좋아하는 만큼 취향에 맞는 소품으로 채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포스터 북』은 여러분의 곁에 두고 평생을 함께할 가장 좋은 소품입니다. 『더 포스터 북』 속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다양한 포스터 작품을 매일의 감성대로 꾸며 여러분의 공간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그 공간을 사랑해주세요.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하나뿐인 내 공간이니까요.


그림 속 천문학
아날로그(글담) / 김선지 (지은이), 김현구 (도움글)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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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글담)소설,일반김선지 (지은이), 김현구 (도움글)
천문학의 시선으로 예술작품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해와 달, 목성, 금성, 수성, 해왕성, 화성, 천왕성, 토성 같은 우리 태양계의 행성을 중심으로 각각의 행성 특징을 살펴보고 그와 연관되어 있는 신들을 묘사한 작품을 알아본다. 2부에서는 명화 속에 나타난 천문학적 요소와 밤하늘의 별과 우주를 살아한 화가들의 삶과 그들 작품을 살펴보았다. 뒤러, 랭부르 형제 등의 작품에 숨겨져 있는 천문학 요소들을 찾아보았고, 엘스하이머, 루벤스, 고흐, 미로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 상상력으로 그린 밤하늘을 주제로 한 작품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미술을 전공한 저자 김선지가 천문학자 남편 김현구 박사와 함께 별과 행성, 우주, 그림과 화가들의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한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장엄하고 아름다운 우주라는 미술관으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Part Ⅰ 그림 위에 내려앉은 별과 행성 -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태양계 이야기 1. 목성 : 바람둥이 주피터와 그의 연인들 2. 금성 : 관능과 섹스어필의 대명사 비너스 3. 명왕성 : 죽음과 생명이 공존하는 하계의 제왕 플루토 4. 토성 : 어둡고 음울한 기운을 뿜어내는 사투르누스 5. 해왕성 : 수염을 휘날리며 폭주하는 바다의 신 넵튠 6. 천왕성: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땅의 여신 가이아 7. 수성 : 미워할 수 없는 트릭스터 머큐리 8. 달 : 현대 여성들의 워너비 디아나 9. 화성 : 마르스, 전쟁에 미치거나 사랑에 미치거나 10. 태양 : 세상은 아폴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PART Ⅱ 그림 속에 숨어있는 천문학 - 별, 우주, 밤하늘을 그린 화가들의 이야기 1. 그림 속 외계인과 비행물체의 진실 2. 미스터리로 가득 찬 뒤러의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베리 공작의 기도서 4. 혜성을 포착한 중세미술의 혁신가 조토 5. 갈릴레오도 깜짝 놀랄 미술계의 천문학자들 6. 그림 속으로 들어간 천문학자 7. 밤하늘을 사랑한 고흐 8. 호안 미로와 알렉산더 칼더의 별자리 연작 9. 꽃과 사막에서 우주를 본 조지아 오키프“우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그림을 잘 모르는 천문학자와 천문학이 낯선 미술학자, 별과 행성, 신화가 내려앉은 그림 속으로 우주여행을 떠나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닿을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면서도 동경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봤다. 여행하는 사람들은 별자리를 길잡이 삼아 발길을 재촉했고, 점성술사들은 별의 빛이나 위치, 운행을 보고 인간의 운명의 점쳤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기원과 비밀을 밝히기 위해 때로는 위협에 맞서기도 했고, 예술가들은 밤하늘에 영감을 받아 시를 짓고, 노래를 불렀다. 그중에서도 특히 화가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별과 밤하늘, 우주에서 영감을 얻고 재해석해 또 다른 우주를 창조했다. 이 책은 르네상스 시기의 라파엘로와 티치아노부터 현대의 호안 미로와 조지아 오키프까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화가들이 사랑한 별과 우주의 이야기를 그들 작품을 통해 들려준다. 이 책은 미술을 전공한 김선지 작가와 천문학자 김현구 박사 부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아무리 천문학이 예술적 감성을 불러일으킨다고는 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는 없는 영역이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매일 밤 집 근처 천변을 함께 산책하면서 서로에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 이야기들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과학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사람도 천문학에 대해서만큼은 두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곤 한다. 천문학은 시적이고 예술적인 서정적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때로는 철학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천문학적 시선으로 그림을 감상한다면 익숙한 그림조차 더 새롭고, 더 신비롭게 느껴질 것이다. 1부에서는 태양계 행성들과 관련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을 묘사한 작품을 살펴본다. 2부는 예술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천문학적 요소들을 찾아보고, 밤과 우주를 사랑한 화가들과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 상상력이 반영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기본적으로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하지만 그 작품들이 역사, 사회, 문화와 어떤 식으로 관련을 맺고 탄생하고 알려졌는지, 또 현대에 이르러 새롭게 해석할 여지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았다. 태양계 행성에 신들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태양계 이야기 목성, 금성, 명왕성, 토성, 해왕성, 천왕성, 수성, 달, 화성, 태양이 모두 신화 속 신들의 이름인 주피터, 비너스, 플루토, 사투르누스, 넵튠, 우라노스, 머큐리, 디아나, 마르스, 아폴로로 불린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작가는 이 책의 1부에서 천체 하나하나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신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지, 화가들이 각각의 신들을 작품에서 어떻게 묘사했고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천체의 특징과 신들의 유사성에 놀라게 될 것이다. 바람둥이 주피터와 목성의 아름다운 위성들 가장 처음 등장하는 천체는 ‘목성’이다. 목성은 태양을 제외하고 태양계에서 가장 크며, 태양계의 다른 모든 행성을 합한 것보다 2.5배나 무겁다. 그러니, 목성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주신인 ‘주피터’의 이름을 갖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또 있다. 주피터라고 하면, 어떤 특징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바람둥이 신이라는 이미지다. 그래서 1610년, 목성 주변을 돌고 있는 네 개의 위성을 발견한 갈릴레오는 각각에 주피터의 연인들인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주피터가 연인들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은 화가들에게 매력적인 주제였다. 코레조는 헤라(주노)의 눈을 피해 시커먼 먹구름으로 주위를 감싼 채 이오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 를, 티치아노는 흰 소로 변신한 주피터가 유로파를 납치하는 장면을 강렬한 색채로 담은 을, 루벤스는 , 을 통해 주피터의 연인들을 그려냈다. 하나하나의 그림을 놓고 봐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공통된 주제로 엮고 목성과 그 위성들의 이야기까지 떠올리며 감상할 때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외된 신 플루토와 태양계에서 쫓겨난 명왕성 한때 태양계 행성이었으나 그 지위를 박탈당한 명왕성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명왕성은 소형 망원경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아 2006년 국제천문연맹에 의해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왜소행성 134340으로 불린다. 이런 명왕성의 이름은 무엇일까? 바로 플루토, 지하세계의 신이다. 제우스, 포세이돈과 함께 아버지 크로노스를 살해하고 지하세계를 통치하게 되었지만, 그는 올림포스 12주신에도 들지 못하는 소외된 신이다. 카론, 스틱스, 닉스, 케르베로스, 히드라 같은 위성을 5개나 거느린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었으나 태양계에서 쫓겨난 명왕성과 플루토의 운명이 어쩌면 이토록 닮을 수 있을까? 플루토는 주로 페르세포네와 함께 예술작품에 등장한다. 익히 알려진 대로 그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납치해 아내로 삼는데, 16세기의 조각가이자 건축가 베르니니의 에 그 납치 장면이 매우 드라마틱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로제티는 신화를 모티프 삼아 를 그렸는데, 석류를 들고 무언가 고민하는 듯한 페르세포네의 표정으로 유명한 그림이다. 대체로 다른 미술가들의 페르세포네가 여리고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로 묘사되었다면, 이 그림에서 페르세포네는 강렬하고 신비로운 팜므 파탈의 매력을 보여준다. 우주는 예술가들의 안식처, 그림 위에 내려앉은 별과 밤하늘 - 별, 우주, 밤하늘을 동경한 화가들의 이야기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별과 밤하늘, 우주를 관찰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왔다. 최근 한 연구팀에 따르면 라스코 동굴벽화의 일부는 단순히 동물사냥을 그린 것이 아니라, 황도 12궁의 별자리를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 책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 일컬어지는 《베리 공작의 호화로운 기도서》 중 달력 세밀화를 통해 랭부르 형제만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15~16세기의 그림들에 등장하는 UFO의 진실을 추적한다. 또한 당시로서는 모두가 두려워하던 혜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림에 담아낸 중세미술의 혁신가 조토, 갈릴레오보다 9개월 먼저 달을 관측하고 분화구까지 그려넣은 엘스하이머, 별자리 모양을 사실적으로 풍경화에 담아낸 루벤스의 놀라운 이야기들도 소개한다. 밤하늘과 별을 이야기하는 데 고흐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의 생애와 작품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여러 가지 자료를 비교해보며 그림에 숨겨진 천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일은 낯설지만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현대작가 중에서는 호안 미로와 알렉산더 칼더의 별자리 연작을 비교해서 살펴보고, 거대하게 확대해 그린 꽃 그림으로 유명한 조지아 오키프에게 밤하늘과 별, 자연과 우주가 어떤 의미였는지도 작품들과 함께 들여다본다. 뒤러의 에서 찾은 천문학 코드 천문학과 미술의 연관성을 생각할 때 가장 인상적이며 직접적으로 관련을 맺은 작품과 작가는 역시 알브레히트 뒤러와 일 것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이 소설 『천사와 악마』에서 피라미드의 암호를 풀 열쇠로 사용했을 만큼 놀라운 미스터리로 가득 차 있는 그림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방진인데, 4차 마방진은 밝고 활기찬 기운의 목성과 연결된다고 한다. 이 마방진은 고뇌하는 혹은 우울해하고 있는 여인의 머리 위에 놓여 있는데, 이는 우울한 기운(멜랑콜리아)을 밝게 전환하려는 작가의 의도로 해석된다. 뒤러는 자신의 그림 못지않게 그 스스로도 신비함을 지니고 있는 작가로서, 스스로를 천재 혹은 탁월한 창조자로 여겨 에 자신을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그려놓기도 했다. 페르메이르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천문학자 우주와 별이 아닌 천문학자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화가도 있다. 로 유명한 17세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다. 속 남자는 천구의를 천천히 돌려보고 있으며, 책상 위에는 1621년 발간된 아드리안 메티우스의 『별들의 탐구와 관찰』이 놓여 있다. 그의 한 손은 테이블을 짚고 다른 손은 천구의를 향해 뻗어 있는데, 이는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저 멀리 하늘에 관한 진리를 찾고자 하는 학자의 열망을 표현한 자세로 보인다. 그렇다면 페르메이르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당시 네덜란드는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눈부신 과학적 발전을 이루었고,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 그림 속 천문학자의 모델이 직접 렌즈를 갈아 현미경을 만들어 각종 미생물과 인간의 정자까지 발견한 미생물학의 아버지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편에서는 페르메이르의 자화상이라는 꽤 신빙성 있는 설도 제기된다. 어찌되었든 이 그림이 한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만은 확실하다. 가장 아름답고 두근거리는 색다른 그림 감상법, 작은 프레임 너머로 우주를 들여다보다 인류가 우주를 동경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가 별로 돌아갈 운명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별에서 만들어진 원소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면 다시 원자 형태가 되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 별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별의 먼지’라는 말이 과학적 사실이든, 문학적 비유든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삶의 고됨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꿈꿨다. 수많은 화가들 역시 별과 밤하늘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유독 별을 사랑했던 고흐에게 별과 밤하늘은 단순히 그림을 위한 소재 그 이상이었고, 우울증과 빚더미 속에서 죽어간 엘스하이머에게도 밤하늘은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였을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중세 시기의 조토부터 르네상스 시기의 라파엘로와 보티첼리까지, 17세기 대표화가 루벤스와 페르메이르를 거쳐 고야와 고흐, 그리고 조지아 오키프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화가들이 섬세한 붓끝으로 작품에 담아놓은 별과 우주 속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별과 행성, 우주가 그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위안을 주었다면, 독자들은 이제 그들의 그림을 감상하며 별과 밤하늘을 떠올리고, 더 넓은 초월적 세계를 상상하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림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작은 캔버스를 너머에 담긴 광활한 우주를 상상할 수 있는 가슴 뛰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그러나 우주탐사선 보이저 호는 이오가 얼음은커녕 아주 활발한 화산활동을 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는 이오가 목성과 가니메데, 칼리스토 등 거대 위성 사이에 끼여 엄청난 기조력을 받는데, 이로 인해 계속 지각이 뒤틀리기 때문이다. 마치 목성과 그의 연인들 사이에서 아주 작고 불쌍한 이오가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시달리는 것 같은 형국이다.” “만약 가까이에서 이런 토성의 폭풍들을 관찰할 수 있다면 걷잡을 수 없는 극한의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들을 우적우적 씹어 삼키는 고야의 사투르누스의 광적인 몰골에서도 이와 유사한 끔찍한 공포를 느낀다. 토성과 사투르누스는 말년에 건강 악화와 신경쇠약, 정신적 황폐함에 시달리며 악몽과도 같은 기괴하고 어두운 그림을 그렸던 고야 그 자신의 모습과도 유사하지 않은가.”


2020 최신시사상식 205집
박문각 / 박문각 시사상식편집부 (지은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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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소설,일반박문각 시사상식편집부 (지은이)
공공 기관.언론사.일반 기업체 입사를 앞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이나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 평소에 상식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수험서 및 자기개발서다. 2020년 6~8월까지의 주요 최신 이슈는 물론 화제가 됐던 시사용어와 인물 등을 수록해 해당 기간의 이슈가 됐던 주요 시사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공공 기관.언론사 등에서 출제됐던 상식 기출문제는 물론 국어능력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등 관련 테스트를 수록했다. 특히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담은 ‘실전테스트 100’은 100문항을 수록해, 독자들의 상식 함양 및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Must Have News 시사 Infographics 시사 클로즈업_ 지구촌의 극단 기상이변, 기후위기의 경고 정치시사 경제시사 사회시사 문화시사 스포츠시사 과학시사 시시비비(是是非非) _ 디지털 교도소를 둘러싼 논란 2020년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시사용어 시사인물 최신 기출문제 _ 한국일보(2020. 7. 25. 실시) 실전테스트 100 한국사능력테스트 국어능력테스트 TIMES READING 뉴스 속 와글와글 Books & Movies 상식 파파라치 특집 _ 신조어를 보면 우리 사회가 보인다「최신시사상식 205집」은 공공 기관·언론사·일반 기업체 입사를 앞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이나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 평소에 상식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수험서 및 자기개발서입니다. ▲ 2020년 6~8월까지의 주요 최신 이슈는 물론 화제가 됐던 시사용어와 인물 등을 수록해 해당 기간의 이슈가 됐던 주요 시사를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공공 기관·언론사 등에서 출제됐던 상식 기출문제는 물론 국어능력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등 관련 테스트를 수록했습니다. 특히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담은 ‘실전테스트 100’은 100문항을 수록해, 독자들의 상식 함양 및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리뷰 「최신시사상식 205집」은 2020년 6~8월까지 약 2달간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최신시사 중 꼭 알아둬야 할 중요 뉴스만을 선별 정리함으로써,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학습의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 사회의 이슈를 알고자 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이 밖에 최근 두 달간의 뉴스 속에서 화제가 됐던 중요 인물과 핵심 용어를 간추려 수록했으며, 공공기관 및 언론사 시험 대비를 위한 상식 기출문제(한국일보)과 시사상식 실전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국어능력테스트, TIMES READING 등 학습 방향을 보다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배치했습니다. 아울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뉴스 속 와글와글), 평소 궁금했던 상식(상식 파파라치) 등 수험 공부 중에 환기시킬 수 있는 코너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205집 시사 클로즈업에서는 올여름 전국을 강타한 폭우는 물론 유럽과 시베리아의 폭염 등 전 세계를 덮친 기상이변 등 지구온난화 위기에 대해 다뤘으며, <특집>에서는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다양한 신조어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탱크의 탄생
레드리버 / 모리나가 요우 (지은이), 전종훈 (옮긴이)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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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리버소설,일반모리나가 요우 (지은이), 전종훈 (옮긴이)
현대 지상전의 중심, 탱크. 오늘날 탱크는 너무도 익숙한 무기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한 초창기 탱크들은 탱크 마니아들의 관심 주변으로 밀려나 있다. 활약상도 미미했고, 즐길 만한 자료도 부족하다. 그래서 탱크 마니아라 하더라도 최초의 탱크 '마크 Ⅰ'과 현대 전차의 아버지 '르노 FT-17' 사이에 어떤 탱크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탱크의 탄생>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초창기 탱크들과 '탱크 이전'의 전차를 세밀한 일러스트로 재구성한다. 저자는 '전차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가며, 탱크가 장갑과 무한궤도와 회전포탑이라는 오늘날과 같은 구조를 갖추게 되기까지의 무수한 시행착오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대 공성무기에서부터 현대 전차의 어머니 마크 시리즈, 프랑스의 생샤몽과 슈네데르 CA, 독일의 A7V에 이르는 탱크의 탄생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다.1부 들어가며 : 전차란 과연 무엇일까? 제1장 전차 이전 : 화기의 진화와 장갑 동력 탱크가 탄생하기까지 보충 칼럼 01 : 고대 전차의 기동력, 핵심은 동물이었다! 탱크 이전① 탱크 이전② 화기 이야기 후스파의 바겐부르크 다빈치의 무적 전차 다빈치의 삼단속사포 외 전차가 없던 시대 전차의 아버지, 기관총 미토의 전투 우차 ‘안진샤’① 미토의 전투 우차 ‘안진샤’② 보충 칼럼 02 : 지붕 달린 안진샤가 사실은 초기형이었다 미토의 전투 우차 ‘안진샤’③ 코웬 머신① 코웬 머신② 제2장 적탄을 튕겨내고, 거친 땅을 나아가라 편리한 궤도를 모든 곳에서 사용하고 싶다! 영국의 증기 장갑 트레일러 보충 칼럼 03 : 보어전쟁과 전율의 신무기 ‘가시철조망’ 거대 바퀴의 계보 보충 칼럼 04 : 차르 전차 이후의 이야기 캐터필러의 탄생 보충 칼럼 05 : 편리한 미니 철도 심스의 모터 워 카 - 증기를 졸업한 장갑차 보충 칼럼 06 : 심스 호에 탑승하려면? 제3장 영국 궤도를 사용해서 달리는 독일 황태자 ‘근대 전차’를 향한 시행착오 기관총과 참호 보충 칼럼 07 : 전장을 지배한 포병의 위력 육상전함위원회① 보충 칼럼 08 : 누가 전차를 발명했는가? 드 몰의 육상전함 육상전함위원회② 보충 칼럼 09 : 킬렌 스트레이트 소형 트랙터에 관해서 리틀 윌리 (상) 보충 칼럼 10 : 측후방에서 본 리틀 윌리 리틀 윌리 (하) 사진 칼럼 01 : 리틀 윌리와 포탑 뚜껑 제4장 육상전함이지만 탱크라 불러라! 드디어 전장에 등장한 원조 근대 전차 탱크의 탄생 보충 칼럼 11 : 배처럼 방향타를 사용하여 방향을 바꾼다 마크Ⅰ① 보충 칼럼 12 : 최초의 전차병 마크Ⅰ② 보충 칼럼 13 : 중장갑으로는 움직일 수 없다! 마크Ⅰ③ 사진 칼럼 02 : 마크Ⅱ의 비커스 기관총 마크Ⅰ④ 보충 칼럼 14 : 가자지구의 마크Ⅰ 마크Ⅰ~Ⅲ 사진 칼럼 03 : 마크Ⅱ의 관측창과 견인 고리 제5장 실전에서 시련을 겪고, 네 번째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최초로 대량 투입된 전차 마크Ⅳ① 사진 칼럼 04 : 여신상과 탱크가 있는 정경 마크Ⅳ② 보충 칼럼 15 : 전장은 구덩이투성이 전차에 대한 독일의 대응 사진 칼럼 05 : 영국 보빙턴에 있는 탱크 박물관 마크Ⅳ③ 보충 칼럼 16 : 정비 매뉴얼에서 - 무엇을 하더라도 윤활유 범벅 마크Ⅳ④ 보충 칼럼 17 : 차체에 번호를 쓰다 마크Ⅳ⑤ 보충 칼럼 18 : 철도라서 짐 수송을 잘할지도 캉브레 전투의 마크Ⅳ 보충 칼럼 19 : 달빛 사막의 전차전 마크Ⅳ - 기타 보충 칼럼 20 : 특이한 모습의 탱크 제6장 혼자서 조종하는데 걷는 속도보다 두 배 빠르다 오늘날의 자동차와 비교할 수조차 없는 수준의 성가심 마크A 휘핏① 사진 칼럼 06 : 휘핏 전차의 기관실 내부 마크A 휘핏② 보충 칼럼 21 : 휘핏의 미세한 변화 마크A 휘핏③ 보충 칼럼 22 : 트리튼 체이서 정면도 휘핏 잡학 상식 보충 칼럼 23 : 전차에 달린 화물용 고리 휘핏 이후 1부 마치며 2부 들어가며 : 전차는 어디에서 왔는가 제7장 프랑스의 참호 돌파 병기들 : 가시철조망을 돌파하라! 프랑스 장갑차량의 시초 프랑스의 특이한 기계① 뿔 달린 프랑스 전차 프랑스의 특이한 기계② 프랑스의 특이한 기계③ 제8장 슈네데르 CA :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느의 등장 슈네데르 CA① 슈네데르 CA② 슈네데르 CA③ 슈네데르 CA④ 보충 칼럼 24 : 스페인 내전의 슈네데르 CA 제9장 생샤몽 : 야포를 앞에 탑재한 전동전차 생샤몽① 생샤몽② 생샤몽③ 생샤몽④ 생샤몽⑤ 보충 칼럼 25 : 프라모델 생샤몽 프랑스 전차의 뒷이야기 제10장 돌파용 장갑차량 A7V : 제식 명칭은 ‘수송 제7과’ 괴벨의 6족 전차 독일의 장갑차들 독일 돌격전차 A7V① 독일 돌격전차 A7V② 독일 돌격전차 A7V③ 독일 돌격전차 A7V④ 슈트름트루펜① 슈트름트루펜② A7V의 조종석 보충 칼럼 26 : 승무원을 금방 나가게 만든 열악한 차내 환경 초중전차 K바겐 전차 vs 전차 1918① 전차 vs 전차 1918② 보충 칼럼 27 : 건터 버스틴 기사의 계획안 제11장 전차 회수부대 캉브레 : 영국 탱크로 구성된 독일군 부대 독일의 포획 전차부대① 독일의 포획 전차부대② 독일의 포획 전차부대③ 독일의 포획 전차부대④ 2부 마치며 참고문헌일러스트로 담은 초창기 전차의 모든 것 지상전의 제왕, 탱크의 탄생을 조명하는 최고의 탱크 입문서 제1차 세계대전, 끝없이 펼쳐진 참호와 철조망을 돌파하기 위해 탱크가 전장에 등장한다! 마크Ⅰ부터 A7V까지, 탱크의 탄생 과정을 일러스트로 집중 조명한다! 초창기 탱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마니아들의 필독서 과연 거친 땅을 나아가려면 어떤 바퀴와 주변 장치가 좋을까요? 거대한 바퀴? 무한궤도? 여러 개의 다리를 달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설령 움직인다고 해도 어떻게 하면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시행착오를 계속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현대 지상전의 중심, 탱크. 오늘날 탱크는 너무도 익숙한 무기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한 초창기 탱크들은 탱크 마니아들의 관심 주변으로 밀려나 있다. 활약상도 미미했고, 즐길 만한 자료도 부족하다. 그래서 탱크 마니아라 하더라도 최초의 탱크 ‘마크 Ⅰ’과 현대 전차의 아버지 ‘르노 FT-17’ 사이에 어떤 탱크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탱크의 탄생》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초창기 탱크들과 ‘탱크 이전’의 전차를 세밀한 일러스트로 재구성한다. 저자는 ‘전차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가며, 탱크가 장갑과 무한궤도와 회전포탑이라는 오늘날과 같은 구조를 갖추게 되기까지의 무수한 시행착오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대 공성무기에서부터 현대 전차의 어머니 마크 시리즈, 프랑스의 생샤몽과 슈네데르 CA, 독일의 A7V에 이르는 탱크의 탄생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편은 피해를 받지 않고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적에게는 막대한 피해를 안겨줄 수 있는 무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 전쟁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인류는 전쟁을 시작한 이래, 아군은 피해를 받지 않고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적에게는 막대한 피해를 안겨줄 수 있는 무기를 끊임없이 추구해왔다. 우리 편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상대편의 피해를 최대화하는 것이 전쟁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두터운 장갑, 어느 지형이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한궤도, 막강한 화력을 전후좌우 어디로든 쏠 수 있는 회전포탑. 현대의 탱크는 인류가 추구해온 무기의 3요소, 방어력.기동력.화력을 집대성해낸 무기라 할 수 있다. 《탱크의 탄생》은 이들 3요소를 갖춘 무기를 만들기 위한 인류의 시행착오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라간다. 고대의 전차나 공성무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발한 발상에서 탱크로 이어지는 고심의 흔적들을 읽어낸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초유의 전쟁에서 참호와 철조망이라는 새로운 장애물을 돌파하기 위한 갖가지 시도들이 이뤄지고 그 속에서 초창기 탱크가 모습을 갖춰가는 과정도 세심하게 재구성한다. 어렵사리 만들었지만 정작 사용할 수 없었던 실패작들도 무수했고, 비록 성공작들이라도 기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탱크의 탄생》의 무수한 실패 사례를 보면 슬며시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지만 마냥 우스워 보이지만은 않는다. ‘탱크 이전’의 전차들과 초창기 탱크들에 새로운 무기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기발한 상상력이 듬뿍 머금어져 있다는 것을 저자가 놓치지 않고 그려내기 때문이다. 탱크는 지금도 수많은 고민과 논의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 100년 전에 탱크를 상상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탱크의 탄생》을 읽으며 앞으로 탱크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의 양상을 바꾼 ‘탱크’ 초창기 탱크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 전선의 독일군과 연합군은 깊은 참호를 파고 지루한 대치 구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기관총이 발전하면서 양측 군대는 1보 전진하기 위해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영국군의 비장의 카드가 바로 ‘탱크’였다! 오늘날 탱크는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 양상을 종식시켜 준 신무기로 널리 받아들여진다. 물론 현대 지상전의 중심에도 탱크가 놓여 있다. 하지만 이런 괴물 같은 신무기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탱크의 탄생》은 탱크가 등장하던 시기를 중심으로 처음 탱크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왜 탱크를 필요로 했는지, 탱크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달했는지 알기 쉬운 일러스트로 설명하는 책이다. 재치와 상상력이 넘치면서도 철저한 고증을 거쳐 그려진 일러스트를 통해, 초창기 탱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전차 이전의 전차들 새로운 무기를 만들던 사람들의 고민과 상상을 들여다본다! ‘탱크’ 하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있다. 현대 탱크의 기본은 두꺼운 장갑, 회전포탑, 그리고 무한궤도다. 세 요소는 각각 방어력, 화력, 기동력과 관련이 있다. 우리에게는 탱크에 이런 요소가 갖춰진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처음 탱크가 만들어질 때는 탱크에 대한 어떠한 개념도 존재하지 않았다. 《탱크의 탄생》은 탱크 자체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탱크 개발과정과 탱크를 운용했던 사람들까지 관찰한다. 초창기 탱크는 기계적으로는 결함투성이다. 오늘날의 기준에서는 탱크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전차들이 즐비하고, 만들어 놓고 보니 사용할 수 없기도 했다. 하지만 탱크에 얽힌 이야기와 맥락을 알게 되면 초창기 탱크야말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던 사람들의 고민과 상상을 듬뿍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탱크는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고, 미래에도 사용할 무기다. 탱크는 지금도 수많은 고민을 거치며 발전하고 있다. 탱크 이야기는 결국 새로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탱크의 탄생》을 읽으며 오늘날의 탱크로 이어지는 시행착오의 여정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차세대 탱크가 나아갈 길도 상상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진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저자의 특별한 일러스트 탱크를 그야말로 ‘낱낱이’ 파헤친다! 요즘은 구글링만 잘 해도 탱크 사진을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또한 국내에도 좋은 도감들이 출간되어 더욱 다양한 사진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고해상도 사진으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탱크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탱크는 어떻게 조종했을까’, ‘실제로 탱크를 운용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 같은 질문은 사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의문이다. 《탱크의 탄생》은 오랜 시간 잡지에 〈사가판전차입문私家版戰車入門〉을 연재했던 만화가 모리나가 요우의 작품이다. 사진은 ‘사진 칼럼’ 코너 외에는 전혀 없고, 책 전체는 저자의 일러스트로 가득하다. 저자의 그림은 탱크의 모습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탱크를 운용했던 사람들과 실제로 움직이는 탱크의 모습을 상상력을 가미해 보여준다. 책 속에는 사진으로는 볼 수 없는 구도의 그림들, 박물관에 실제로 가보지 전까지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을 알려주는 그림들이 가득하다. 탱크 마니아인 저자 외에는 도저히 그릴 수 없는 그림이다. 당시의 탱크는 우리 기준에서는 생소하기 짝이 없는 형상에,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실물을 보더라도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저자의 친절한 일러스트를 통해 거대하고 투박한 탱크가 어떻게 움직였으며, 어떤 색을 입혔는지, 승무원은 어떤 복장을 했으며 당시 탱크가 투입된 전장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초창기 탱크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저자의 그림은 사진으로는 절대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정말 탱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책을 여는 순간 펼쳐지는 멋진 일러스트에 넋을 잃게 되지 않을까? 유튜브 밀리터리 채널 ‘건들건들’이 큐레이팅하는 밀리터리 역작 컬렉션 레드리버에서 출간하는 〈궁극의 전쟁사 : 건들건들 컬렉션〉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과 레드리버가 함께 만드는 전쟁사.밀리터리 시리즈다. 최근 한국에도 밀리터리 도서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양서들이 한국에 상륙하지 못한 채 외국어가 가능한 일부 마니아들만 아는 책으로 남아 있다. 〈건들건들 컬렉션〉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이 선별한 수준 높은 밀리터리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때로는 국내 전문가를 섭외하여 한국 독자들을 위한 책을 출간해 밀리터리 도서 시장의 저변을 확장해갈 것이다. 근대 전차가 등장하고 100년이 지났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등장한 전차(탱크) - 당시에는 이런 단어가 없었지만 - 는 오늘날의 전차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책은 전차의 여명기에 관해 생각하고 만든 책입니다. ― 〈1부 들어가며〉중에서 무한궤도, 흔히 말하는 ‘캐터필러’를 장착한 차량은 오늘날 공사 현장 등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고, 궤도는 당연히 두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발명 당시에는 한 개가 좋을지 두 개가 좋을지, 아니면 막대 형태로 만들어보면 어떨지 등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사라졌습니다.―〈제2장 적탄을 튕겨내고, 거친 땅을 나아가라〉중에서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0
대원씨아이(단행본) / 카마치 카즈마 (지은이),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김소연 (옮긴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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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카마치 카즈마 (지은이),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김소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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