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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미래지향 / 다케다 유키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20.08.11
13,800원 ⟶ 12,420(10% off)

미래지향소설,일반다케다 유키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HSP란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최초로 제창한 'Highly Sensitive Person'에서 유래하였다. 우리나라에선 '너무 민감한 사람', '매우 예민한 사람'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 책은 '섬세하여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편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HSP 전문상담가의 '실전 안내서'이다. 출간 후 꾸준한 독자들의 입소문과 SNS에서의 반향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일본 아마존 종합 1위는 물론, 출간 후 2년이 지난 2020년 현재까지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치하고 있다. 저자는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동력을 잃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섬세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기운차게 살아가려면 오히려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그 '껍질'에 맞는 사람이 주변에 모이게 되고 그럴수록 인간관계나 일에서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섬세한 자신을 진정으로 드러낼수록 섬세한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자신과 맞는 사람이 주위에 모이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모든 섬세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머리말 1장 섬세한 이들이 편안해질 수 있는 기본 법칙 이런 당신은 ‘섬세한 사람’ ‘사람들과 있으면 이내 지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지나치게 섬세한가? 타인의 기분에 좌우된다 섬세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활력 있게 살 수 있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1 - 자신을 바꾸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삶으로 2장 매일의 스트레스를 막는 간단한 기술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오감별! 자극 예방 방법 오감별! 회복을 앞당기는 케어 방법 쉬고 싶으면 쉬어도 괜찮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2 -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 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3장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기술 섬세한 사람이 잘 빠지는 ‘최대의 함정’은? 자신감을 낼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 ‘배려가 부족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싫다’라는 중요한 센서. 다른 사람을 싫어해 보자 상대의 기분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상대와 선을 긋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킨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연습 ‘도와주었는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마음의 깊이에는 개인차가 있다 ‘섬세한 친구’를 발견하는 방법 ‘섬세한 사람과 섬세하지 않은 사람’ 파트너십을 맺는 비결 ‘섬세한 사람과 섬세한 사람’ 파트너십을 맺는 비결 자신이 있을 곳은 자기 안에 만든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3 - 자신의 감각을 긍정하고 공감해주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4장 어깨의 힘을 빼고 느긋하고 맘 편하게 일하는 기술 섬세한 사람이 일로 소모하는 것은 몸보다는 ‘머리’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심플한 습관 ‘섬세한 사람은 일을 느리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늘 나만 바쁜 것 같은 상황에서 탈출하려면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 사람’을 흉내 내보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일’을 업으로 삼는다 심기가 불편한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 ? 타인의 감정은 그냥 내버려 둔다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감을 얻지 못할’ 때의 체크포인트 자신의 장기를 살리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능력이나 성격에 맞는 직업) 전력으로 도망쳐야 할 때가 있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4 -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아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든다 5장 섬세함을 살리는 기술 내가 ‘섬세함’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기까지 섬세한 사람에게 공통된 ‘5가지 힘’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하면 점점 더 활력이 생겨난다 자신의 본심을 아는 3가지 방법 하고 싶은 일을 매일 소소하게 이루어 본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5 - 본심을 파악하고 활력을 되찾는다 맺음말일본 아마존 종합 1위!! 출간 후 2년간 25만 부 돌파!! 이 책은 ‘섬세하여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편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HSP 전문상담가의 실전 안내서이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종합 1위는 물론, 출간 후 2년이 지났지만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치하고 있다. “농담 섞인 사소한 한 마디를 흘려 넘기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 둡니다.” “직장에서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집 밖에 있는 자동판매기 소리가 거슬립니다.” “상대의 기분을 신경 쓰느라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해요.” “상대 기분이 상할까 봐 거절하지 못합니다.” “사소한 데까지 신경 쓰느라 일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저자는 이렇게 인간관계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세심한 사람들을 상담해 오면서 그들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충분히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발견했다. 다양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섬세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섬세한 이들로부터 “인간관계도 일도 편해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SNS, 매체 등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소한 것이 신경쓰이고 피곤한 사람에게 HSP 전문상담사가 알려주는 ‘초실천기술집’! ‘섬세한 사람’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걸까?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N. Aron) 박사가 최초로 제창한 HSP(Highly Sensitive Person)가 기본 개념으로 최근 우리나라에도 이 용어가 퍼지면서 ‘너무 민감한 사람’, ‘매우 예민한 사람’ 등으로 번역되고 있으며 관련 서적도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 HSP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이며, 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동력을 잃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둔감해지고’,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라’ 등의 기존의 구태의연한 조언들과는 정반대의 문제해결책을 제시한다. 즉, 섬세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오히려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신감을 낼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 섬세씨(HSP)들로부터, “인간관계도 일도 편해졌다!”라는 찬사 본인도 HSP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섬세한 사람은 느끼는 감각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도 자신과 똑같이 느끼고 있을 거야“라고 믿었다가 섬세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믿음이 깨지면서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 섬세한 사람들에게, ‘내가 당연하게 갖고 있는 감각이 상대방에게는 ‘없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그것만으로도 타자를 보는 눈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또 하나의 조언은, 인간관계는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이 주변에 모이는 구조로 되어있다 라는 점이다. 즉,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그 ‘껍질’에 맞는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세심하기에 상대의 기분을 우선시해왔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말하거나 기쁠 때나 싫을 때나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부르면 무조건 응답하는 당신’, ‘무엇이든 부탁하면 들어주는 당신’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떠나가게 된다. 당신의 <껍질>을 좋아했던, 당신과 잘 맞지 않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떠남으로써 일시적으로 고독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얼굴에 드러내면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걸 하며, 그렇게 진정한 자신을 드러낼수록 자신에게 맞는 사람이 주위에 모이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모든 섬세한 이들에게 조언한다.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잖아?”“좀 둔감해질 필요가 있어!”라고 말해도 “신경 쓰지 말라니,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는 생각만 들 뿐 별 도움은 안 됩니다.그도 그럴 게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힘을 잃게 됩니다. “직장에서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요.”“사람들과 장시간 함께 있으면 지쳐버려요.”“작은 실수라도 알게 되면 일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이런 적이 있지 않나요?주변에 상담을 해봐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 않아?”라고 반응하거나, “왜 그렇게 걱정을 해?”라고 신기한 듯이 쳐다봅니다.하지만 여러분은 진작 눈치챘습니다.상대의 별거 아닌 몸짓과 표정에서. 떠도는 공기의 냄새에서. 에어컨의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에서. 일의 개선점을 읊는 상사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에서.섬세한 이들은 상대의 감정과 그 자리의 분위기는 물론 빛과 소리까지,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작은 변화를 감지합니다.하지만 이렇게 섬세한 사람의 ‘잘 느끼는’ 성질은 오랫동안 ‘너무 신경 쓴다’, ‘너무 진지하다’라며 개인의 ‘성격’ 문제로 오해받아 왔습니다.


Who? K-POP IU 아이유
다산어린이 / 유경원 (지은이), 신영미 (그림), 김윤하 (감수) / 2020.01.22
12,800원 ⟶ 11,520(10% off)

다산어린이인물,위인유경원 (지은이), 신영미 (그림), 김윤하 (감수)
Who? K-POP 시리즈. K-POP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발달 과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K-POP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시리즈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팔색조 매력으로 연기하는 아이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별로 수록되어 있는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아이유의 성공 비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들,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앨범 제작 과정 등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려 준다. 또한 본문 만화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있는 ‘어린이 생각 마당’ 코너에서는 독후 활동, 논술 활동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는다.1. 노래하는 가수가 될 거야 (통합지식 플러스 1. 아이유의 성공 비결) 2. 꿈을 향한 전진 (통합지식 플러스 2.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들) 3. 조금씩, 조금씩, 한 걸음 더! (통합지식 플러스 3.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4. 노력 끝에 찾아온 좋은 날 (통합지식 플러스 4. 앨범 제작 과정) 5. 새로운 모습의 아이유 (통합지식 플러스 5. 디지털 음원 시대) 6. 스타를 넘어서 뮤지션으로! (통합지식 플러스 6. 케이팝 발라드) 7. 사람을 노래하다 어린이 생각 마당 / 아이유 수상 내역 / 찾아보기★ who? K-pop 시리즈 K-pop으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문화의 역사!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K-pop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음악, K-pop. 예전 한류 열풍은 아시아권에 국한되었지만 이제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도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기에 이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K-pop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나라 문화 역사 통신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와 문화 교류가 수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또한 다른 나라에 전파되는, 이른바 ‘한류’ 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수와 노래는 알고 있지만 K-pop과 대중문화의 뿌리를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대중문화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류 열풍의 변천사를 배운 뒤 지금의 K-pop을 접한다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고 명확해질 것입니다. 시리즈는 K-pop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발달 과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K-pop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연예인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게끔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에서는 학창 시절 때부터 가수라는, 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또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데뷔를 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장래 희망인 “연예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최초 미국 초등학교 부교재 채택(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 ★★★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2011~2019년) ★★★ 전 세계 9개국 수출 교육 콘텐츠(미국, 일본, 중국, 대만,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 최단 기간 600만부 판매 돌파 ★★★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 어린이 문화 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who? K-pop IU를 소개합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201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획을 그은 싱어송라이터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현존하는 음원 퀸! 2008년에 데뷔해 11년 차 가수가 된 아이유는 이제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팔색조 매력으로 연기하는 아이유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좌절의 시간을 참고 견디다 어릴 적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유는 유독 독서와 음악을 가까이했습니다. 이후 중학교 1학년 때 체육 대회에서 노래 부른 것을 계기로,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희열과 사람들의 환호에 매력을 느껴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봤지만 번번이 낙방하였지요.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2007년, 아이유는 만 14세의 나이에 연습생으로 합격합니다. 가수로서의 데뷔와 도약 아이유는 음색이 좋고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10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뒤, 2008년 9월에 만 15세의 나이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데뷔곡 ‘미아’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그로부터 2년 후 ‘잔소리’, ‘좋은 날’ 등이 연이어 대박을 치면서 아이유의 19년 인생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지요. 나아가 드라마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MC, 예능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방면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등 인기를 이어 가게 됩니다. 아이돌을 넘어 케이팝 아이콘이 되다 현시대 대중음악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아이유는 어떤 장르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만능형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온차트 집계 이래(2009~2019년) 음원 누적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가요계에 기념비적인 기록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퀸으로 불리고 있지요. 또한,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은 물론이고 연기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입니다. 통합 지식 플러스와 생각 마당 장별로 수록되어 있는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아이유의 성공 비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들,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앨범 제작 과정 등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려 줍니다. 또한 본문 만화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있는 ‘어린이 생각 마당’ 코너에서는 독후 활동, 논술 활동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약캐 토모자키 군 8
㈜소미미디어 / 야쿠 유우키 (지은이), 플라이 (그림), 김정규 (옮긴이) / 2020.03.13
7,500원 ⟶ 6,75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야쿠 유우키 (지은이), 플라이 (그림), 김정규 (옮긴이)
문화제가 끝나고 겨울방학도 끝나고. 인생 공략에 큰 획을 그은 내 눈앞에, 새로운 난제가 가로막고 있었다. 진로 희망서.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을 결정하는」 문제가 명확한 기한과 함께 다가온다. 물론 히나미의 과제도 계속 처리하는 중이고. 히나미 같은 수준의 리얼충이 되기 위해서, 나는 새 학기에도 과제를 처리하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해간다. 어패 오프 모임, 타마 양네 집 방문, 그리고 키쿠치 양과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날들은 새로운 만남을 불러오는데――?1. 새로운 이야기는 항상 최초의 마을에서 시작된다2. 모험은 스스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게 될 때부터가 진짜 시작3. 자기 속성의 필드에서 싸우면 어지간해서는 지지 않는다4. 대전의 승패는 어디까지나 화면 앞에 있는 사람에게 달렸다5. 어떤 게임이건 결국 진심으로 즐기는지가 제일 중요하다6. 하나의 플래그를 세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플래그가 꺾여 있는 때가 있다「인생의 바이블」 격인 청춘 소설애니메이션 제작 기획 진행 중!약캐가 걸어가는 곳에서――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청춘이 막을 연다.문화제가 끝나고 겨울방학도 끝나고. 인생 공략에 큰 획을 그은 내 눈앞에, 새로운 난제가 가로막고 있었다. ――진로 희망서.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을 결정하는」 문제가 명확한 기한과 함께 다가온다. 물론 히나미의 과제도 계속 처리하는 중이고. 히나미 같은 수준의 리얼충이 되기 위해서, 나는 새 학기에도 과제를 처리하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해간다. 어패 오프 모임, 타마 양네 집 방문, 그리고 키쿠치 양과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날들은 새로운 만남을 불러오는데――? 대인기 인생 공략 러브 코미디, 새로운 장이 열리는 제8권!


브이.
민음사 / 토머스 핀천 (지은이), 설순봉 (옮긴이) / 2020.06.30
27,000원 ⟶ 24,300(10% off)

민음사소설,일반토머스 핀천 (지은이), 설순봉 (옮긴이)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극치를 보여 주며 미국 문학이 가야 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거장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서구 문명의 몰락과 인류 문명의 위기를 포스트모던한 시각과 기법으로 묘사해 낸 이 작품은 1963년에 출간되어 그 해의 최우수 첫 작품에 수여되는 윌리엄 포크너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2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이전 세대의 모든 기틀이 무너진 세상 속에서 오직 우연한 길을 따라 이리저리 떠돌며 인간 요요(yoyo)처럼 살아가는 베니 프로페인, 그리고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아버지의 일기에 남은 ‘브이.’라는 단어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허버트 스텐슬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니 프로페인은 해군에서 제대하여 혼란스러운 현대의 뉴욕에서 방탕한 예술가 집단을 만나고, 무의미한 것만 같은 고뇌에 찬 젊은이들과 섞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허버트 스텐슬은 그의 아버지의 글에서 '역사의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브이.'라는 여인에 대한 얘기를 발견하고 그 여인의 정체를 찾아 탐정처럼 역사의 흔적을 뒤진다. 이 두 사람의 여정은 마치 글자 브이의 형상처럼, 한 점에서 시작하여 두 갈래 지표로 펼쳐진다.제1장 슐레밀이자 인간 요요, 베니 프로페인 원수점에 다다르다 제2장 그 ‘모든 병든 족속들’ 제3장 일인 다역 전문가 스텐슬이 여덟 개의 연출을 시도하다 제4장 에스터가 코 수술을 하다 제5장 스텐슬 하마터면 악어와 같이 서쪽으로 갈 뻔하다 제6장 프로페인 거리 높이에 다시 서다 제7장 그녀는 서쪽 벽에 매달렸다 제8장 레이철은 요요를 도로 찾고, 루니는 노래 한 곡을 불렀으며, 스텐슬은 블라디 쉬클리츠를 찾아가다 제9장 몬다우겐의 이야기 제10장 각종 젊은이 집단이 한데 모이다 제11장 파우스토 마이스트랄의 고백서 제12장 일은 재미없게 되어 가다 제13장 요요의 끈은 마음의 상태인 것이 판명되다 제14장 V.는 사랑을 하다 제15장 안녕히 제16장 발레타 작품 해설가장 위대한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몰락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을 통찰한 묵시적인 작품 세계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미권 작가 중 하나인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브이.』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극치를 보여 주며 미국 문학이 가야 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거장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인 『브이.』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서구 문명의 몰락과 인류 문명의 위기를 포스트모던한 시각과 기법으로 묘사해 낸 이 작품은 1963년에 출간되어 그 해의 최우수 첫 작품에 수여되는 윌리엄 포크너 문학상을 수상했다. 제국주의로 인한 전쟁과 테크놀로지의 오용으로 점철된 20세기의 현대사. 이 작품은 그 속에서 실종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그리고 그것들이 마치 하나의 단편적 정보로 처리되는 흐름에 묵시적 경종을 울린다. 음모와 아이러니, 블랙코미디와 로맨스, 전쟁과 첩보의 서사가 뒤섞이며 압도적인 정보량과 화려한 서술을 자랑하는 이 거대한 소설은 ‘초월적 의미이자 미스터리’인 인물 ‘브이.(V.)’를 찾아 나서는 장대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 시간과 공간, 의식과 무의식, 상식과 비상식을 넘나들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걸작. ‘브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살아 있는 한 영원히 걸어가야 할 어떤 길의 형상일 수도 있고, 파리 극장가를 누비는 신비로운 여인의 이름일 수도 있고, 다시는 닿을 수 없는 꿈과도 같은 땅의 기억일 수도 있다. 소설은 2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이전 세대의 모든 기틀이 무너진 세상 속에서 오직 우연한 길을 따라 이리저리 떠돌며 인간 요요(yoyo)처럼 살아가는 베니 프로페인, 그리고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아버지의 일기에 남은 ‘브이.’라는 단어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허버트 스텐슬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니 프로페인은 해군에서 제대하여 혼란스러운 현대의 뉴욕에서 방탕한 예술가 집단을 만나고, 무의미한 것만 같은 고뇌에 찬 젊은이들과 섞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허버트 스텐슬은 그의 아버지의 글에서 '역사의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브이.'라는 여인에 대한 얘기를 발견하고 그 여인의 정체를 찾아 탐정처럼 역사의 흔적을 뒤진다. 이 두 사람의 여정은 마치 글자 브이의 형상처럼, 한 점에서 시작하여 두 갈래 지표로 펼쳐진다. 그리니치빌리지의 타락한 예술가 집단, 관광 국가로 전락한 이집트의 으슥한 선술집, 버려진 애완 악어가 떠도는 뉴욕 시의 어두운 하수구, 무수한 질문만 낳을 뿐 대답을 주지 않는 지중해의 섬 몰타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여정 속에서, 소설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에 걸쳐 명멸하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통해 소멸과 종말을 향해 직선운동을 할 뿐인 현대 문명의 부조리와 모순을 탁월하게 그린다.1955년 크리스마스이브였다.


빠세클럽 부동산 파이널 투자 전략
비사이드 / 김학렬, 정지영, 신현강, 이주현 (지은이) / 2020.04.20
20,000원 ⟶ 18,000(10% off)

비사이드소설,일반김학렬, 정지영, 신현강, 이주현 (지은이)
빠숑 김학렬, 아임해피 정지영, 부룡 신현강, 월천대사 이주현.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4인의 부동산 투자·재테크 핵심 통찰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총 19번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는데,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시장은 크게 들썩였다. 게다가 불황과 코로나19 사태가 더해지며 부동산 시장은 더 깊은 안개 속으로 침체 중이다. 4·15 총선 이후 20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과 현명한 재테크를 꿈꾸는 사람들의 고민과 걱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독자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탁월한 내 집 마련 입문서이자 재테크 실전 가이드다. 덕분에 독자들은 어떤 입지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똘똘한 신축을 잡을 수 있는지, 서울·수도권과 지방 시장의 투자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역세권·일자리·학세권 프리미엄 중심지는 어디인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2020년,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투자 핫플레이스에서부터 5~10년 후에도 수요가 끊이지 않을 재테크 트렌드까지 두루 살피고 있어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다.머리말_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스마트하게 살아남기 Lesson 1 오르는 아파트 어떻게 알아볼 것인가_빠숑 김학렬 1. 투자 마인드를 바꾸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 시장 트렌드의 예측 불가능성 | 그래도 오를 곳은 오른다 2. 수요를 파악하면 투자 가치가 보인다 인구는 일자리를 따라 움직인다 | 시장은 수요자를 따라 움직인다 3. 돈이 되는 최고의 핵심 입지 포인트 일자리와 신규 교통망 지역은 언제나 옳다 | 대세 트렌드, 환경 쾌적성 회복 지역 | 교육·실버 프리미엄이 시장을 흔든다 4. 10년 후 어디가 오를 것인가 Q&A 아파트 소유가 곧 신분인 시대가 온다 Lesson 2 똘똘한 신축을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_아임해피 정지영 1. 청약, 어떻게 당첨될 것인가? 세 가지를 기억하라: 비선호 타입, 탑상형, 특별공급 | 2020년 핫플레이스 분양 단지 2. 분양권, 대장 아파트에 주목하라 분양권 대장 아파트 5곳 | 미래의 분양권 대장 아파트 4곳 3. 입주권, 서울의 신축을 여는 열쇠 서울에는 더 이상 분양권이 없다 | 금액대별: 재개발 입주권 추천 지역 Q&A 아직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이 남아 있다고 외치는 이유 Lesson 3 투자 패러다임이 바뀌면 투자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_부룡 신현강 1. 12·16 대책에도 틈새시장은 있다 정부 대책은 15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시장 환경은 변해도 투자자는 변하지 않는다 2.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작됐다 과거 시장을 봐야 현재 시장이 보인다 |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 가격 상승을 주목하라 3.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투자 전략 갭 메우기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맞춤 전략 |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지방 맞춤 전략 Q&A 심리를 파악해 상승 모멘텀을 잡는 자가 승리한다 Lesson 4 부동산 투자의 미래 학세권이 답이다_월천대사 이주현 1. 서울과 수도권 시장, 솟아날 구멍은 어디인가 12·16 대책 이후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 실거주의 족쇄를 벗어야 돈 되는 투자가 가능하다 2. 집값이 오르는 동네의 비밀 여윳돈으로 투자의 과감성을 높여라 | 2020년을 뜨겁게 달굴 부동산 키워드 | 호재들의 교집합 지역에 집중하라 3. 투자든 실거주든 학세권이 답이다 학군, 엄마의 눈으로 보는 부동산의 가치 | 입시 제도의 변화를 따라 새로운 학세권을 발견하다 | 현재 학군과 미래 학군으로 학세권 선점하기 Q&A 전략적인 엄마만이 부동산과 교육을 모두 잡는다빠숑 × 아임해피 × 부룡 × 월천대사 대한민국 부동산 어벤져스 '빠세클럽'이 전망하는 불황에도 돈 버는 가장 최신의 재테크 트렌드! 빠숑 김학렬, 아임해피 정지영, 부룡 신현강, 월천대사 이주현.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4인의 부동산 투자·재테크 핵심 통찰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총 19번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는데,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시장은 크게 들썩였다. 게다가 불황과 코로나19 사태가 더해지며 부동산 시장은 더 깊은 안개 속으로 침체 중이다. 4·15 총선 이후 20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과 현명한 재테크를 꿈꾸는 사람들의 고민과 걱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독자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탁월한 내 집 마련 입문서이자 재테크 실전 가이드다. 덕분에 독자들은 어떤 입지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똘똘한 신축을 잡을 수 있는지, 서울·수도권과 지방 시장의 투자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역세권·일자리·학세권 프리미엄 중심지는 어디인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2020년,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투자 핫플레이스에서부터 5~10년 후에도 수요가 끊이지 않을 재테크 트렌드까지 두루 살피고 있어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다. 2020년 2월 20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19번째 대책이었다. 강력한 규제가 담긴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크게 들썩였다. 여기에 오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더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더 깊은 안개 속으로 침체 중이다. 2020년 4·15 총선 이후 20번째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빠숑 김학렬, 아임해피 정지영, 부룡 신현강, 월천대사 이주현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다. 《빠세클럽 부동산 파이널 투자 전략》은 그동안 이들이 쌓은 현장 경험과 투자·재테크 핵심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빠세'는 국내 1위 부동산 콘텐츠 〈빠숑의 세상 답사기〉의 줄임말이다). 저자들은 "과거처럼 '묻지 마'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라고 조언한다.(본문 9쪽) 최강 부동산 어벤져스 4인이 선사하는 '불황에도 돈 버는 프리미엄 인사이트'는 무엇일까? 빠숑 김학렬 × 아임해피 정지영 × 부룡 신현강 × 월천대사 이주현 대한민국 부동산 어벤져스 '빠세클럽' 단행본 최초 출간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입지, 수요, 정책, 개발, 청약, 학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궁금증이 생긴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책과 강의를 모두 섭렵하기란 쉽지 않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두 만나 보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런데 각 분야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내 집 마련이나 현명한 재테크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o 입지·수요 전문 빠숑 김학렬 "수요를 파악하면 투자 가치가 보인다" 부동산 투자는 곧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고,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바로 수요와 입지다. 김학렬 소장은 지난 20여 년간 국토교통부와 LH공사 등 유수의 공공기관은 물론 현대, 삼성, 대우, GS 등 국내 대표 건설사들과 1000여 개의 부동산 리서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입지 분석 대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0년 후에도 시세가 오를 아파트와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법을 소개한다. o 투자 심리 전문 부룡 신현강 "투자 심리로 오를 때와 떨어질 때의 시그널을 읽다"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대중 심리를 읽고 투자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금융업계 출신인 신현강 대표는 IMF 외환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2017년 부동산 회복기 등 굵직한 상승장과 하락장을 경험하면서 나름의 투자 심리 분석 역량을 쌓았다. 그는 2005년 전후 시장 상황과 현재의 시장을 비교·분석하여 투자의 흐름을 예측하고 있다. 또한 서울·수도권과 지방 시장으로 세분화하여 대책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o 청약·분양권·입주권 전문 아임해피 정지영 "그래도 무주택자를 위한 시장은 남아 있다" 청약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 분양권, 입주권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힌 정지영 대표는 국내 최고의 내 집 마련 멘토다. 그녀는 블로그, 인터넷 카페, 유튜브, 팟캐스트 등 여러 플랫폼과 채널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보다 실용적인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뿐 아니라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분양 단지와 대세로 떠오를 분양권, 입주권 단지를 소개한다. 똘똘한 신축을 노리는 독자라면 반드시 일독해야 한다. o 학세권 전문 월천대사 이주현 "학군은 엄마의 눈으로 보는 부동산의 가치다" 강남 사교육 현장에서 톱클래스 강사로 활동했던 이주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학군을 부동산 투자와 접목시켰고, 재개발과 재건축에 미래 학군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덕분에 실거주 문제와 자녀 교육을 함께 걱정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지지를 얻었다. 이 책은 학세권의 정의부터 현재 학군과 미래 학군 파악까지, 학세권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자녀를 둔 부모들의 투자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묻지 마' 투자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불황에도 돈 버는 재테크 트렌드의 모든 것! 이 책은 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동산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총망라한, 탁월한 내 집 마련 입문서이자 재테크 실전 가이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떤 입지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 수도권 부동산 시장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투자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역세권·일자리·학세권 프리미엄 중심지는 어디인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당장의 1~2개월이 아닌, 최소 5~10년 후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 발견하는 부동산 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책에 담긴 다양한 특급 노하우 중 일부를 살짝 맛보도록 하자. o 10년 후에도 오르는 아파트를 알아보는 법 _빠숑 김학렬 저렴한 상품만을 찾는 과거 부동산 투자는 이제 의미가 없다. 비싸더라도 수요가 많고 미래 가치가 높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안목과 노력이 중요하다. 일자리, 교통, 교육, 노후처럼 저마다의 욕망은 수요를 부르고 수요는 시세와 가격에 반영된다. 결국 수요가 많은 입지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본문 78쪽) 그렇다면 수요의 많고 적음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우선 새로운 교통망이 확충되는 지역을 주목하자. 특히 일자리가 많은 지역과 연결되는 곳일수록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군사, 외국인 거주, 유흥업소 밀집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비선호 시설이 사라지고 환경 쾌적성이 회복되면 수요도 급증하게 된다.(본문 59쪽) 또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타운과 대형 병원 주변 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며, 정부가 지정한 규제지역과 정비지역은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반증이므로 훌륭한 투자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본문 72쪽) o 로또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신청 전략 _아임해피 정지영 똘똘한 신축 아파트를 잡는 방법에는 청약 당첨, 분양권·입주권 구매가 있다. 그중에서 청약 제도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열심히 산 '흙수저'에게 나라가 주는 상금과도 같다.(본문 153쪽) 하지만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평균 10회 이상 도전해야 할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3040세대에게는 말 그대로 '로또' 같은 목표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신청하면 얼마든지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공급 세대수가 많아서 신청자가 몰리는 A타입이나 판상형 구조 대신 상대적으로 공급수도 적고 인기도 떨어지는 B, C타입이나 탑상형 구조를 노리는 것이다.(본문 105쪽) 과도한 경쟁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실리를 챙긴다면 내 집 마련의 꿈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한 가지 팁으로, 청약 통장에 월 최소 10만 원씩 저축하자.(본문 154쪽) 최소 10만 원을 넣어야 민간분양뿐 아니라 공공분양에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더 많은 신청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o 과거 시장을 분석해 2020년 투자 흐름을 예측하다 _부룡 신현강 과거 2005~2007년까지 4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는데 그때마다 부동산 시장은 오르락내리락했다. 강력한 규제로 인해 집값은 조정되었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 중대형보다 중소형, 버블 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보다 전세가 상승 지역으로 투자가 몰렸다.(본문 173쪽) 투자자들은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틈새시장을 발견하여 투자를 이어 갔다. 2019년 말 12·16 대책, 2020년 2·20 대책 등 문재인 정부는 19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규제의 스케일이 다를 뿐 내용은 과거의 대책들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과거 투자 사이클을 분석하면 2020년 이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 또한 충분히 예측해 볼 수 있다.(본문 181쪽) 하지만 결코 성급하거나 무분별한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2008년 말 급등장이 지났을 때처럼 투자 사이클의 막차를 타게 되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투자 사이클이 시작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칫 10년간 장기 투자를 하게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본문 178쪽) o 학세권 투자, 미래 학군을 주목하라 _월천대사 이주현 입시 제도가 복잡해지고 평가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는 입시 준비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좀 더 풍부한 교육 정보와 전문가를 접할 수 있는 학군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역세권, 일자리 프리미엄과 함께 학세권 프리미엄도 부동산 시장의 절대 강자가 되었다. 학세권 아파트가 구축이어도 신축만큼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뉴타운과 신도시 안에서도 학원가 지역과 아닌 지역의 집값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학세권의 영향 때문이다.(본문 301쪽) 현재 대표적인 학군으로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이 있다. 하지만 미래 학군을 예측하고 그곳에 미리 부동산을 마련한다면 투자와 자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마포구, 성동구, 강동구가 새로운 학군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광교, 위례, 미사, 동탄 신도시도 "장화 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 나올 수 있는"(본문 322쪽)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스마트하게 살아남기과연 서울 부동산 시세가 서울 부동산을 가지지 못한 이들의 기대처럼(?) 폭락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폭락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폭락할 확률은 더 낮아질 겁니다. 왜냐하면 그 수요가 대기 수요층으로 바뀌면서 수요는 오히려 더 증가할 테니까요.서울 부동산 시장은 현재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늘 그랬듯이 지금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자금의 여유가 되는 분들은 언제 어떤 주택을 사야 할지, 자금의 여유가 안 되는 분들은 어떻게 구입해야 할지를 말이죠. 그리고 다주택자들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할 겁니다. (중략) 이 책은 이런 고민들에 대한 시원하고 확실한 답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시장은 수요자를 따라 움직인다시장에는 세 부류의 수요자가 있습니다.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가 그것이죠. 시장에서 차지하는 각각의 비율은 약 30%, 60%, 10%입니다. 그리고 주택 거래 비율 또한 이 비율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투자가 목적인 사람들은 자꾸만 단기 다주택자를 따라갑니다. 하지만 단기 다주택자의 투자 방식은 단기 갭투자라서 입지나 상품이 나쁜 물건도 다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이 물건이 상대적으로 싸고 사고파는 것도 쉬워 보이기 때문에 이쪽으로 치우치게 되지요. 하지만 단기 갭투자자들은 일종의 선수들입니다. 일반인들은 쉬이 따라갈 수 없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이들과 차별화하면서도 보다 수월하고 확실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무주택자와 1주택자가 좋아할 만한 입지의 부동산을 주목해야 합니다. 10%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90%를 대상으로 해야 투자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저스티스 리그 : 노 저스티스
시공사(만화) / 스콧 스나이더, 제임스 타이니언 4세, 조슈아 윌리엄슨 (지은이), 프랜시스 마나풀 (그림), 전인표 (옮긴이) / 2020.05.25
13,000원 ⟶ 11,700(10% off)

시공사(만화)소설,일반스콧 스나이더, 제임스 타이니언 4세, 조슈아 윌리엄슨 (지은이), 프랜시스 마나풀 (그림), 전인표 (옮긴이)


오늘의 착각
난다 / 허수경 (지은이) / 2020.06.09
12,000원 ⟶ 10,800(10% off)

난다소설,일반허수경 (지은이)
허수경 시인의 유고 산문 <오늘의 착각>을 시인의 생일인 6월 9일에 맞춰 선보인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8회에 걸쳐 문학 계간지 『발견』에 연재했던 것을 한데 모았다. 두 번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도 하다. 120쪽의 얇은 책이지만 읽기가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은 것이 시인이 물고 늘어진 사안들이 크고 깊고 첨예할 적이 많아서이기도 하거니와 결국에는 '시', 그 시를 말하고 그 시를 쓰고 그 시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한 과정이었구나, 알게 하여서이기도 하다. 책의 첫 페이지, 작가의 말이다. "착각은 우리 앞에 옆에 뒤에 그리고 언제나 있다. 방향을 가리키는 전치사와 후치사 사이에 삶은 있다가 간다. 방향을 잃는 것은 인간의 일이다. (……) 발견은 없다. 다만 어떤 상황을 착각으로 살아내는 미학적인 아픔의 순간이 시에는 있을 뿐이다. 발견의 어두운 그늘을 걷는 것이 어쩌면 시인의 일일지도 모르겠다." 총 여덟 편의 원고 속에서 시인은 만나게 된 시들에서, 겪게 되는 뉴스에서, 읽게 되는 책들에서, 듣게 되는 음악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에서, 떠올려본 어린 시절에서, 맡게 되는 자연 속에서 그 스스로 '착각'이 되어 '착각'으로 분하게 된다. 이 착각이 불러온 무수히 많은 '이입'은 '이해'가 되어 번지고 퍼져서 우리 스스로를 세월호가 되게 하고, 난민이 되게 하며, 고아가 되게 하고, 귀신이 되게 하며, 죽은 소가 되게 하고, 파괴된 유적지가 되게 하며, 파킨슨을 앓는 이웃 노인이 되게 하고, 독일의 시인 트라클이 되게 하며 결국엔 한국의 시인 허수경이 되게도 한다. 이 긴한 순간 '이동'의 기록, 시공간을 초월한 어떤 '부림'의 기록은 다시 말해 '존재'하려고 하는 싸움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작가의 말 ·4 1 물고기 모빌, 혹은 화어花魚 ·9 2 김행숙과 하이네의 착각, 혹은 다람쥐의 착각 ·25 3 미스터 크로우와 오디세이의 착각 ·45 4 오래된 푸른 줄의 원고지, 혹은 딸기 넝쿨에 대한 착각 ·59 5 장소도 떠날 수 있다 ·73 6 독일, 2015년 가을의 단어들 ·83 7 착각의 저 너머 ·97 8 잘츠부르크는 어디에 있는가 ·107● 편집자의 책 소개 “믿는다는 것은 착각을 사랑한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시인 허수경이 연재로 남긴 쓰리며, 달고도, 아련한 그이의 산문 『오늘의 착각』 허수경 시인의 유고 산문 『오늘의 착각』을 그이의 생일인 6월 9일에 맞춰 선보입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8회에 걸쳐 문학 계간지 『발견』에 연재했던 것을 한데 모아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두 번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120쪽의 얇은 책이지만 읽기가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은 것이 시인이 물고 늘어진 사안들이 크고 깊고 첨예할 적이 많아서이기도 하거니와 결국에는 ‘시’, 그 시를 말하고 그 시를 쓰고 그 시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한 과정이었구나, 알게 하여서이기도 했습니다. 애초부터 그러했듯 우리에게 시라는 반죽 덩어리로 남은 이름, 허수경. 앞으로도 그러할 듯 우리에게 시집이라는 갓 구운 빵으로 남을 이름, 허수경. 이상하죠, 묘합니다. 그 ‘착각’이라는 단어에 기대게도 되는 한순간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이가 살던 독일 뮌스터에 여전히 그이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공연한 ‘착각’ 속 그럼에도 어렴풋한 이 설렘…… 뭘까요. 책의 첫 페이지, 작가의 말부터 멈칫한 채 천천히 읽게 됩니다. (생전 시인의 요청으로 이 산문의 머리말은 계간 『발견』에 실은 ‘연재를 시작하며’의 글로 대신하였습니다.) “착각은 우리 앞에 옆에 뒤에 그리고 언제나 있다. 방향을 가리키는 전치사와 후치사 사이에 삶은 있다가 간다. 방향을 잃는 것은 인간의 일이다. (……) 발견은 없다. 다만 어떤 상황을 착각으로 살아내는 미학적인 아픔의 순간이 시에는 있을 뿐이다. 발견의 어두운 그늘을 걷는 것이 어쩌면 시인의 일일지도 모르겠다.” 착각으로 말미암아 발현하는 시, 발견으로 말미암아 구현되는 시, 유고 ‘산문’이라 칭하였으나 보다 좁은 카테고리로 묶어보자면 이 책은 자유자재로 벌어졌다 오므라들었다 유연성을 자랑하는 그이만의 문체로 써내려간 특유의 ‘시론’이 아닐까도 하는데요, 이 착각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손에 만져질 듯도 한 것이 너무 선해서 그 생생함이 꽤나 아프기도 합니다. 자신과 외부의 경계 사이에서 생기는 착각이라는 균열, 착란이라는 혼돈이 시인에게는 얼마나 귀한 정신인지 그이는 이렇게도 적습니다. “시인에게 무슨 목표가 있을 것인가. 목표가 없는 글쓰기, 유통과 실용성이 배제된 글쓰기야말로 시인들을 이 세기의 전위로 만든다.” 총 여덟 편의 원고 속에서 그이는 만나게 된 시들에서, 겪게 되는 뉴스에서, 읽게 되는 책들에서, 듣게 되는 음악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에서, 떠올려본 어린 시절에서, 맡게 되는 자연 속에서 그 스스로 ‘착각’이 되어 ‘착각’으로 분하게 됩니다. 이 착각이 불러온 무수히 많은 ‘이입’은 ‘이해’가 되어 번지고 퍼져서 우리 스스로를 세월호가 되게 하고, 난민이 되게 하며, 고아가 되게 하고, 귀신이 되게 하며, 죽은 소가 되게 하고, 파괴된 유적지가 되게 하며, 파킨슨을 앓는 이웃 노인이 되게 하고, 독일의 시인 트라클이 되게 하며 결국엔 한국의 시인 허수경이 되게도 합니다. 이 긴한 순간 ‘이동’의 기록, 시공간을 초월한 어떤 ‘부림’의 기록은 다시 말해 ‘존재’하려고 하는 싸움의 기록이라 할 수 있겠지요. “‘나’라고만 할 수 없는 ‘너’라고만 할 수 없는, 존재의 경계가 지워지는 상태, 이 착각의 상태는 슬픔의 한 원형인지도 모른다.” 읽는 내내 그래서 묵묵하니 먹먹했던 걸까요. 그이가 이 세상에 지금 ‘없음’이어서가 아니라 그이가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세계 앞에 서 있는 불안”을 우리에게 공유하고 ‘있음’이어서가 아니었을까요. 기필코 저는 ‘시’ 아니면 안 된다 했던 그이의 말이 이 대목에서 크게 수긍이 가기도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설명할 수 없는 것 그 너머에는? 그 너머에서 존재의 이유를 묻고 있는 것이 시가 아닐까. 논리로 설명되는 세계의 불완전함을 절망하는 것이 시가 아닐까.” 그 ‘절망’을 너무도 일찌감치 알아버린 그이라서 평생토록 시를 그토록 악착같이 저만의 ‘희망’으로 붙들 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답을 해줄 그이가 없으니 ‘오늘의 착각’을 또 이렇게 해보게 됩니다. ps. 10월 3일 시인의 2주기에도 시인이 남긴 유고 원고가 책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착각이라는 상태에 대한 처방전이 있을 리가 없고 있을 필요도 없다. 착각은 우리 앞에 옆에 뒤에 그리고 언제나 있다. 방향을 가리키는 전치사와 후치사 사이에 삶은 있다가 간다. 방향을 잃는 것은 인간의 일이다. 착각은 또한 시인이 이 지상에 개점한 여관에 든 최초의 손님들 가운데 하나이다. 시인의 영혼에게 가장 많은 잔심부름을 시키는 이 손님을 시인은 내몰 수가 없다. 잔심부름의 대가로 시인이 얻는/잃는 것이 너무나 많기에. 시인은 이 공존을 이미 받아들였다. 착각은 발칙하게도 시인이 이 지상에 차린 여관에 손님으로 와서는 어느 사이 여관 이름마저 ‘착각’이라고 개명해버렸다. 아주 오래된 일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곳에 있는데 이곳에 없다는 느낌.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하나씩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 섬뜩한 것은 이것이 착각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는 데 있다. 언젠가는 너를 잃어버릴 거라는 이 확연한 사실을 착각으로 위장하여 저녁 어둠에 놓아두는 것.- 「김행숙과 하이네의 착각, 혹은 다람쥐의 착각」 중에서 하긴 착각이 진실의 그림자이기도 하니까. 숨겨두었던 모든 무의식이 이미지로 환원되는 그 순간! 증오는 증오의 그림을 온전하게 그리고, 사랑은 사랑의 그림 또한 온전하게 그린다.- 「오래된 푸른 줄의 원고지, 혹은 딸기 넝쿨에 대한 착각」 중에서


2020 난공불락 신용한 행정학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PART 1.2.3 세트 (전3권)
WE MAKE SCORE(위메스) / 신용한 (지은이) / 2019.12.30
21,000원 ⟶ 18,900(10% off)

WE MAKE SCORE(위메스)소설,일반신용한 (지은이)
행정학을 ‘총론·정책 / 조직·인사 / 재무·정보화 사회·행정환류·지방 자치’의 세 파트로 세분화하여 파트별로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파트별 기출 변형 모의고사 시리즈다. 파트별 6회분의 모의고사로 총 18회분의 모의고사가 있다. PART 1에서는 총론·정책 분야를, PART 2에서는 조직·인사 분야를, PART 3에서는 재무·정보화 사회·행정환류·지방 자치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기출 문제를 다각도로 변형하여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으며, 파트별로 약한 부분만 집중 공략할 수 있어 약점 보완에 효과적인 모의고사 문제집이다.PART 1 -총론·정책 문제편 제1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총론Ⅰ| 제2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총론Ⅱ| 제3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총론Ⅲ| 제4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책론Ⅰ| 제5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책론Ⅱ| 제6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책론Ⅲ| 정답해설 제1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총론Ⅰ| 제2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총론Ⅱ| 제3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총론Ⅲ| 제4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책론Ⅰ| 제5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책론Ⅱ| 제6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책론Ⅲ| PART 2 -조직·인사 문제편 제7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조직론Ⅰ| 제8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조직론Ⅱ| 제9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조직론Ⅲ| 제10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인사행정론Ⅰ| 제11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인사행정론Ⅱ| 제12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인사행정론Ⅲ| 정답해설 제7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조직론Ⅰ| 제8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조직론Ⅱ| 제9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조직론Ⅲ| 제10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인사행정론Ⅰ| 제11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인사행정론Ⅱ| 제12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인사행정론Ⅲ| PART 3 -재무·정보화·환류·지방 문제편 제13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재무행정론Ⅰ| 제14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재무행정론Ⅱ| 제15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재무행정론Ⅲ| 제16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보화 사회와 행정, 행정환류| 제17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지방자치론Ⅰ| 제18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지방자치론Ⅱ| 정답해설 제13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재무행정론Ⅰ| 제14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재무행정론Ⅱ| 제15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재무행정론Ⅲ| 제16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정보화 사회와 행정, 행정환류| 제17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지방자치론Ⅰ| 제18회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지방자치론Ⅱ| 1. 파트별 모의고사를 통해 약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과목마다 약한 파트가 존재합니다. 수험생의 대부분이 전범위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곤 합니다. 전범위 모의고사는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기에는 용이하지만 그를 보완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파트별 모의고사라면 약한 파트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으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2020 난!공불락 신용한 행정학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PART1·2·3]을 통해 행정학의 각 파트를 세밀하고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기출 문제를 다각도로 변형하여 재탄생시켰습니다. 같은 기출 문제를 반복하는 것은 답을 외우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출 문제를 조금만 바꿔도 생소하게 느껴진다면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020 난!공불락 신용한 행정학 약점공략 파트별 모의고사 PART1·2·3]는 행정학을 세 파트로 세분화하고, 각 파트의 기출 문제를 다각도로 변형하여 새로운 문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3. 학습에 최적화된 체계적이고 상세한 해설을 제공합니다. 시중의 모의고사는 문제와 해설을 동시에 펼쳐놓고 번갈아 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를 파악하고 해설편에서는 문제를 함께 제시하여 문제와 해설을 번갈아 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했습니다. 또한 지문별로 상세한 해설과 함께 기출 문제의 출처와 기본서 페이지도 제시하여 학습에 있어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020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끝장
에듀윌 / 김선희, 김자경, 송은주 (지은이) / 2020.01.12
18,000원 ⟶ 16,200(10% off)

에듀윌소설,일반김선희, 김자경, 송은주 (지은이)
2020년 1월부터 적용되는 新출제기준 반영하고 NCS학습모듈에 맞춘 교재이다. 공통편+종목편 구성으로 한권으로 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5종목을 모두 준비할 수 있다. 이론 옆에 관련 문제를 배치하여 학습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SUBJECT별 필기합격 적중문제'로 한 과목을 마무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CBT시험 대비 실전동형 모의고사 2회분'으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다.INTRO 머리말 구성과 특징 CBT 안내 시험안내 자주 묻는 Q&A [공통편] SUBJECT 01 위생관리 PART01 개인위생관리 PART02 식품위생관리 PART03 주방위생관리 PART04 식중독관리 PART05 식품위생법 및 관계법규 PART06 공중보건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2 안전관리 PART01 개인안전관리 PART02 장비, 도구 안전작업 PART03 작업환경 안전관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3 재료관리 PART01 식품재료의 성분 PART02 효소 PART03 식품과 영양 PART04 저장관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4 구매관리 PART01 시장조사 및 구매관리 PART02 검수관리 PART03 원가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5 기초조리실무 PART01 조리 준비 PART02 식품의 조리 원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종목편] SUBJECT 06 한식 PART01 한식 조리 개요 PART02 밥 조리 PART03 죽 조리 PART04 국, 탕 조리 PART05 찌개 조리 PART06 전, 적 조리 PART07 생채, 회 조리 PART08 조림, 초 조리 PART09 구이 조리 PART10 숙채 조리 PART11 볶음 조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7 양식 PART01 양식 조리 개요 PART02 스톡 조리 PART03 전채 조리 PART04 샌드위치 조리 PART05 샐러드 조리 PART06 조식 조리 PART07 수프 조리 PART08 육류 조리 PART09 파스타 조리 PART10 소스 조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8 중식 PART01 중식 조리 개요 PART02 절임, 무침 조리 PART03 육수, 소스 조리 PART04 튀김 조리 PART05 조림 조리 PART06 밥 조리 PART07 면 조리 PART08 냉채 조리 PART09 볶음 조리 PART10 후식 조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09 일식 PART01 일식 조리 개요 PART02 무침 조리 PART03 국물 조리 PART04 조림 조리 PART05 면류 조리 PART06 밥류 조리 PART07 초회 조리 PART08 찜 조리 PART09 롤 초밥 조리 PART10 구이 조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SUBJECT 10 복어 PART01 복어와 부재료 손질 PART02 복어 양념장 준비 PART03 복어껍질초회 조리 PART04 복어죽 조리 PART05 복어튀김 조리 PART06 복어회 국화 모양 조리 필기합격 적중문제 실전동형 모의고사 01회 02회 [특별부록] D-1 암기노트 휴대용 공통편 필수문제 조리기능사 베스트셀러 1위 2020년 新출제기준 완벽 반영! <2020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끝장>은 2020년 1월부터 적용되는 新출제기준 반영하고 NCS학습모듈에 맞춘 교재이다. 공통편+종목편 구성으로 한권으로 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5종목을 모두 준비할 수 있다.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은 방대한 이론을 모두 외워야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론들만 파악하고,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면서 출제경향을 익히면 된다. 본 교재는 이론 옆에 관련 문제를 배치하여 학습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SUBJECT별 필기합격 적중문제'로 한 과목을 마무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CBT시험 대비 실전동형 모의고사 2회분'으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핵심이론&적중문제로 조리기능사 단기합격!] 1.따라 읽기만 해도 합격하는, 합격에 필요한 모든 이론! 2020년 新출제기준과 NCS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하여 읽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론 중간중간 제시된 '합격보장 꿀팁'으로 조리기능사 필기 시험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을 파악한다. 2.이론 공부와 동시에 익히는 출제유형! 조리기능사 필기는 여러 분야의 이론을 모두 학습해야 하는 만큼, 그 범위가 방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 학습이 모두 끝난 후에 문제를 풀어보게 되면, 이론의 적용이 매우 어려워진다. 이론 옆에 관련 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과목별 핵심 키워드&학습 가이드, 파트별 합격 POINT 제시! 저자들이 다년간의 강의 경력으로 체득한 조리기능사 자격시험에서의 중요 학습 POINT가 그대로 담겼다. 또한 NCS학습모듈에 제시된 핵심 키워드를 본문에 표시하여 중요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4.한 과목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필기합격 적중문제!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은 각 과목별로 일정 비율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한 과목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과목별 이론을 학습한 후 종합적인 문제를 풀어보며 복습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문항별 난이도를 통해 본인의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직전까지 볼! 에듀윌만의 특별구성] 1.CBT시험 완벽 재현! 실전동형 모의고사 실제 시험화면과 동일한 구성으로, 조리기능사 필기 시험을 실전처럼 대비한다! 자세한 해설과 오답풀이를 통해 정답이 아닌 보기의 내용도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답안 표기란으로 2회독이 가능하다. 2.막판 10점 올리는! 시험장 필수 아이템, D-1암기노트 기본서 이론을 한 손에! 시험 직전, 나오는 이론만 골라 본다! 시험에 나올 이론을 다시 한 번 압축하여 시험 직전까지 빈출이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시험장에서 다시 볼 32문제가 한 손에! 휴대용 공통편 필수문제 과목별 최빈출 문제만 뽑아서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점선을 따라 잘라서 손에 들고 다니다 보면 문제/해설/관련 이론이 저절로 외워진다.
허승환 나승빈의 승승장구 학급경영
시공미디어 / 허승환.나승빈 지음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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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미디어소설,일반허승환.나승빈 지음
교사들의 멘토라고 불리는 허승환 선생님과 ‘함행우’ 교실로 유명한 나승빈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학급경영 이야기를 담은 신간이다. 교사들이 학급경영을 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을 주제별로 분류해 정리했으며, 수업시간이나 창체시간 등을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수록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두 선생님의 대담을 통해 학급운영 고민 사례와 교사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다. 특별히 실패한 사례보다는 성공 사례를 선별하여 직접 실천하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했다.프롤로그_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PART 1. 학급의 시작 교사와 아이, 행복한 관계 맺기 1. 학급경영의 열쇠, '황금의 2주일' 준비하기(1) 2. 학급경영의 열쇠, '황금의 2주일' 준비하기(2) 3. 문제행동의 시작 ‘칭찬 요구’ 다루기 4. 가장 많은 문제행동 ‘관심 끌기’ 대처하기 5. '씨실(친절)'과 '날실(단호)'로 관계 맺기 6. ‘검투사의 법칙’으로 대하기 7. 학급경영의 하수·중수·고수 8. 교사와 아이가 함께 꿈꾸고 다짐하는 학급 9.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비법 PART 2. 성장과 놀이 놀이로 키우는 소속감과 자존감 10. 장점 수용으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놀이 11.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12. 인생 계획 프로젝트 13. 소속감을 키우는 협력놀이 14. 이름이 주는 소속감 느끼기 15. 제안하는 학급 문화 만들기 16. 선택과 책임 알기 17. 사회적 기술 이야기 18. 소행성 프로젝트로 사회적 기술 배우기 PART 3. 수업의 기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수업 만들기 19. 공동의 목표로 함께 참여하기 20.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수업 진행하기 21. 메타인지를 활용한 친구 가르치기-TPS 22. 학습 스타일과 최고의 공부법 찾기 23. 젊은 작가되기 Special Q&A 학급의 미래 어제보다 더 나은 학급경영을 꿈꾸다 24. 학부모와의 관계, 적당한 거리는 어디일까? 25. 학생과의 관계, 적당한 거리는 어디일까? 26.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아라! 교사에게 의미 있는 수업이란? 27. 실패하는 교실 VS 성공하는 교실, 차이는 무엇일까? 에필로그_훌륭한 교사는 무엇이 다를까허승환, 나승빈의 학급경영 핵심 노하우를 담았다! 국내 최고의 멘토에게 배우는 학급경영의 모든 것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도서 『허승환 나승빈의 승승장구 학급경영』은 교사들의 멘토라고 불리는 허승환 선생님과 '함행우' 교실로 유명한 나승빈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학급경영 이야기를 담은 신간이다. 교사들이 학급경영을 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을 주제별로 분류해 정리했으며, 수업시간이나 창체시간 등을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수록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두 선생님의 대담을 통해 학급운영 고민 사례와 교사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다. 특별히 실패한 사례보다는 성공 사례를 선별하여 직접 실천하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번 신간 『허승환 나승빈의 승승장구 학급경영』은 일전에 출간되었던 도서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학급경영 도서라고 할 수 있다.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담임을 하면 좋을지 모르는 예비 선생님, 올해는 어떻게 아이들과 만나야 할까 고민하는 중견 교사들에게 자신감 있게 교직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담았다. 두 선생님의 주옥같은 학급경영 노하우를 읽으며 우리 교실의 행복한 1년을 그려보면 어떨까. 실패하는 교실 VS 성공하는 교실, 차이는 무엇일까? 올바른 학급경영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 교실의 1년을 좌지우지하는 골든타임은 3월이다. 학급경영의 핵심은 효율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급의 질서를 유지하고 학생을 집중시키는 일이다. 또한 학생의 인격이 존중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때문에 3월은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학급경영의 실패와 성공이 가려지는 달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가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학급경영'과 '수업'이다. 그러나 교사가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균형 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허승환, 나승빈 저자는 이런 부분에 집중해 교실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고 익힌 핵심 노하우들을 이번 신간에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허승환 선생님은 젊었을 때의 실수를 반성하면서 학급경영을 끊임없이 다듬어온 교사로서 자신의 노하우가 다른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사실 학급경영은 다른 학급과는 다른 교사 스스로의 생각과 신념을 구현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교사들 스스로 자신만의 노하우와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이런 과정에서 학급경영에 실패하고 실수를 반성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작년보다는 올해, 올해보다는 내년에 좀 더 노련한 교사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교사에게 성장이란, 교실 속 문제를 해결하거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열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열리는 문이 별로 없을 수 있지만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점차 더 많은 문을 열 수 있게 될 것이다.성공하는 교실을 위해서 교사와 학생 간에는 무엇보다 ‘존중’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가르침이 배움으로 그대로 연결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교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인정 하고 그 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장치 만들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공식, 비공식 장치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주기적으로 수업과 학급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성장회의를 하는 것이 좋으며, 비공식적으로는 글쓰기나 안건 게시판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관심이 있는 과목별로 팀을 만들어서 수업에 대해 기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 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기적인 소통과 피드백 나누기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서로의 표정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생각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고, 수업 중 언제라도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학급이라면 배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하는 교실을 위한 학생의 역할 만들기 교육 선진국에서는 학교나 학급의 가치를 하나의 지향점으로 만들어서 함께 달성해 나갑니다. “우리 반을 배움이 있고, 성장이 있는 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등의 주제로 토의하고 토론해서 많은 지지를 받은 항목을 배움 덕목으로 만들고 함께 달성해 나간다면 성공하는 교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진서원 / 심정섭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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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원학습법일반심정섭 (지은이)
대치동에서 20년간 입시에 몸담은 저자는 1:1 상담을 통해 각 가정의 교육환경을 깊숙이 볼 수 있었다. 최상위권 가정의 공통점을 정리해보니, 겉으론 평범해 보여도 부모 내공이 상당했다. 현모양처 엄마든, 스파르타 엄마든, 맞벌이 엄마든, 자유방임 엄마든, 스타일은 달라도 잔소리보다 소통에 매진했다. ‘이과 하위권 반에서 서울대 수학과 합격’, ‘강북 일반고에서 이대 음대 합격’, ‘전문대 졸업 후 고대 영문학과 편입’과 같은 반전이 펼쳐진 현장에는 어김없이 자녀에게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부모가 있었다. 저자는 가장 인상 깊었던 11 가정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부모 내공을 경험하게 해준다. 최상위권 부모들의 공부습관 키우는 법, 자녀에게 용기를 주는 법, 공부 주도성을 갖는 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소통과 실천> 코너에서는 독자의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도 제시한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엄마표 영어 10가지 원칙>과 <부모 내공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은 보다 체계적인 실천을 도와줄 것이다. 프롤로그 | 깊은 신뢰와 소통만이 입시를 넘어 인생의 성공을 일군다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합격, 승훈이네 집》 인사성 밝은 아이로 키우는 게 최우선이었어요 │겸손하고 여유 있는 최상위권 승훈이 엄마 │서울대 법대 보낸다고 다 여유 있는 건 아니다 │7살 터울 둘째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 │아들 둘을 명문대에 보낸 엄마의 입시 비결 - ‘예의’와 ‘감사’ │성적보다 인성을 먼저 바르게 키우는 부모들 │안 되는 공부에 매달리기보다 아이 인성에 관심두기 │열성 엄마 이야기가 다른 엄마 이야기를 덮어버리는 이유 │커피숍 토크보다 부모 내공을 키워야 할 때! 《연세대 합격, 지혜네 집/서울대 합격, 동훈이네 집》 때로는 스파르타 스타일인 엄마, 하지만 감사해요 │연세대 합격, 영어 최상위권 지혜의 공부 비결 │엄할 때는 엄하지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엄마 │사교육 바로미터 ‘아이가 고마워하는가?’ │서울대 합격, 동훈이의 공부 비결 │가족 간 소통이 입시와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해야 자녀와 잘 소통할 수 있을까? 《서울대 수학과 합격, 윤경이네 집》 엄마는 말끝마다 제게 ‘착하고 예쁜 딸 ’ 이라고 해 주세요 │하위반의 기적을 쓴 이과반 윤경이 │“우리 착하고 예쁜 딸 윤경아!” │“너는 크게 될 놈이야!” - 믿는 만큼 해 주는 아이들 │나만의 믿음의 근거가 필요하다 《서울대 의대 합격, 지선이네 집》 첫째 때는 시행착오 겪었지만, 둘째 때는 적절한 관심과 지원으로! │기 센 최상위권 아이들과 사뭇 다른 느낌 │3살 터울 오빠와 너무나 달랐던 아이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 - 밀어붙인 첫째와 달리 한 발자국 떨어져서 지켜본 둘째 │아이가 적은 요즘 가정, 부모 공부가 필요한 시대 - 아이는 내 꿈의 한풀이 수단이 아니다! │중심 잡기 어려운 시대 - 차라리 환경을 바꾸는 게 대안일 수도! 《고려대 중문과 합격, 유나네 집》 아이를 이끌기보다 아이의 뜻을 따라주었어요 │아이들의 의견이 최우선인 유나네 가정 │부모의 강박관념 때문에 아이 고유의 재능을 못 알아볼 수도 있다 │나만의 감정을 키우기 어려운 제도권 교육 환경 │자녀교육의 평안함은 순리를 따를 때 온다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평안함을 가지려면…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 자녀교육 성공담은 쉽게 부풀리고, 자녀교육 실패담은 꼭꼭 숨긴다 │부모의 자리는 어디인가 《고려대 영문과 합격, 은정이네 집》 때로는 부모의 자리만 지켜줘도 충분해요 │전문대에서 편입 도전! 제자의 파란만장한 삶 │상위권 대학 편입, 영어가 변별력! │똑똑한 은정이가 전문대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모에 대한 원망보다 그리움이 강했던 학생 │부모가 자리를 지키기만 해도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다 │대입 성공 이후 인생이 험난한 아이들 - 가정의 상처, 평안하지 못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큰 상처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 │대학 합격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중앙대 의대 합격, 은주네 집》 맞벌이 엄마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어요 │성실한 아이의 뜻밖의 불평 │어려운 여건이 오히려 또 다른 기회가 되기도 │입시에서 완벽한 환경이란 없다 │형편이 안 된다면 차선책을 찾아보는 길도 있다 │안락한 환경에서 공부한 아이들보다 훨씬 더 강한 아이들 │어려운 형편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 결국 중요한 건 부모의 내공! 《이화여대 음대 합격, 선영이네 집》 강북 일반고에서 고3의 반전을 이룬 워킹맘 │집밥을 먹으며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소통의 큰 줄기 │고3 때 시작한 과외는 큰 성과를 내기 힘들지만 아이의 의지로 각개약진! │강북 일반고에서 명문 음대에 보낸 비결 │대학 진학 이후에도 근성 있게 생활 │엄마의 정보력은 입시의 절대 변수가 아니다 │입시 불변의 또 다른 법칙 - 뜻을 세워야 대학이 따라온다 《서울시립대 합격, 명준이네 집》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도 공부하더라고요 │중2병 아들에게 엄마가 잔소리 대신 한 것은? │독서력을 키운 명준이 -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성적 급상승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의 의미 《강남 자사고, 인서울 인문대 합격, 현철이와 현수네 집》 부부의 교육관이 달랐지만, 일관성을 유지했어요 │엄마는 강남 출신, 아빠는 지방 출신 - 부부의 자녀교육관이 다른 가정의 입시 사례 │첫째를 강남키즈로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들 │ 체육교육과 목표 → 재수 → 논술전형 수시 공략 → 정시 공략, 파란만장한 입시 여정 │둘째 때부터 바꾼 입시 전략 - ‘ 결국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 │때로는 옳고 그름보다 가정의 평화가 더 중요하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 합격, 지훈이네 집》 명문학군 과잉 사교육을 피해 비학군지로 왔어요 │분당에서 동탄으로 유턴한 상위권 학생 │아무리 열심히 해도 최상위권은 어렵다! - 이른바 ‘ 탈대치 ’를 선택한 가정 │명문학군에서 우려되는 점들 - 치열한 내신, 버거운 수행평가, 과도한 사교육 │과잉경쟁을 피해 전략적 선택을 한 가정들 │어떤 환경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게 중요! 《서울대 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공통점》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거의 하지 않았어요 │자녀를 서울대에 보낸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고등학생에게 부모의 잔소리가 역효과를 내는 이유 │헛똑똑이의 피상적 독서 경험은 입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 주도성만이 공부머리와 문해력을 키운다 │잔소리를 줄이는 방법과 잔소리의 대안들 │잔소리는 자녀교육의 불량식품 부록 1 | ‘엄마표 영어’를 위한 10가지 원칙 부록 2 | 부모 내공을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 에필로그 | 자식복과 공부운 참고문헌 ‘엄마들 커피숍 토크는 입시에 도움이 될까?’ 국내 최고 입시 전문가 심정섭의 촌철살인 조언들! ‘엄마의 정보력이 학교 레벨을 결정하나요?’ 입시설명회나 교육간담회에 가면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결국 공부는 아이들이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오해가 반복되는 것은 소수의 열성엄마 이야기가 책과 방송에서 크게 부풀려지기 때문이다. 강남 대치동 20년 입시 현장보고서! 최상위권 가정의 공통점은 ‘부모 내공’ 대치동에서 20년간 입시에 몸담은 저자는 1:1 상담을 통해 각 가정의 교육환경을 깊숙이 볼 수 있었다. 최상위권 가정의 공통점을 정리해보니, 겉으론 평범해 보여도 부모 내공이 상당했다. 현모양처 엄마든, 스파르타 엄마든, 맞벌이 엄마든, 자유방임 엄마든, 스타일은 달라도 잔소리보다 소통에 매진했다. ‘이과 하위권 반에서 서울대 수학과 합격’, ‘강북 일반고에서 이대 음대 합격’, ‘전문대 졸업 후 고대 영문학과 편입’과 같은 반전이 펼쳐진 현장에는 어김없이 자녀에게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부모가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최상위권 가정의 사례, <엄마표 영어 10가지 원칙>, <부모 내공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 수록 저자는 가장 인상 깊었던 11 가정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부모 내공을 경험하게 해준다. 최상위권 부모들의 공부습관 키우는 법, 자녀에게 용기를 주는 법, 공부 주도성을 갖는 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소통과 실천> 코너에서는 독자의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도 제시한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엄마표 영어 10가지 원칙>과 <부모 내공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은 보다 체계적인 실천을 도와줄 것이다. 우리 아이는 20년만 살지 않는다! 입시를 넘어 평생 살아갈 ‘진짜 학력’을 응원하라! 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둔 가정은 원서 쓸 때 분위기가 평화롭다. 반면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거나, 어느 학교 이하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과 집착을 보이는 가정도 있다. 물론 이런 가정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그런 가정의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었다. 저자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입시 결과도 내면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게끔 도와주는 부모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물론 이상적으로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사례들이 널리 알려져야 ‘부모 내공’을 높이고, 아이들의 ‘진짜 학력’을 키우는 데 관심을 가질거라 생각했다. 많은 부모님들이 넓은 시야와 긴 호흡으로 아이들을 키워서 한 아이라도 더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모던걸 모던보이의 근대공원 산책
정은문고 / 김해경 (지은이) /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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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문고소설,일반김해경 (지은이)
경성에 전차가 다니고 처음 전등 불빛이 켜질 때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그야말로 낭만이 흐른다. 멋진 신사모와 신식 양장을 갖춘 모던걸 모던보이가 양산을 쓰고 등장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근대라고 말하는 20세기 초는 일제강점기였다. 모던걸 모던보이와 더불어 도시빈민과 룸펜이 뒤섞여 공존하던 곳이 바로 공원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최초 공원은 어디일까. 각국공원? 파고다공원? 한국 공원의 역사가 130년이라고는 하지만 그 흔적은 지금 찾기 힘들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 시대는 시간 저편으로 흘러간다. 그래도 괜찮은 걸까? 우리의 공원 역사를 통해 우리가 놓치거나 잃어버리고 있는 것을 찾자.들어가는 글 1부 근대공원 태어나다 1. 외국에서 보고 온 이상 공간, 공원 2. 한국의 최초 공원, 각국공원 3. 민중의 첫 공원, 독립공원 4. 경성의 최초 공원, 파고다공원 2부 근대공원의 성장통 1. 조선의 흔적 지우기 2. 그들의 종교, 근대공원이 되다 3. 궁궐의 개방과 테마파크화 4. 일제가 새롭게 제시하다 3부 도시문화를 느끼다 1. 인공 자연의 대중 향유 장소 2. 공공과 상업, 소외와 집중의 장소 3. 끽다점에서 맥주를 마시다 4. 근대 교양과 아동이 등장하다 4부 공원은 나이테가 없다 1. 사라진 원형, 원형과 복원의 충돌 2. 공공장소의 이념 동상과 기억을 강요하는 기념비 3. 갈 곳 잃은 노년의 공원 이야기 나가는 글한국 최초의 공원을 찾아서 공원의 역사는 130여 년에 이르나,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괜찮은 걸까? 경성에 전차가 다니고 처음 전등 불빛이 켜질 때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그야말로 낭만이 흐른다. 멋진 신사모와 신식 양장을 갖춘 모던걸 모던보이가 양산을 쓰고 등장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근대라고 말하는 20세기 초는 일제강점기였다. 모던걸 모던보이와 더불어 도시빈민과 룸펜이 뒤섞여 공존하던 곳이 바로 공원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최초 공원은 어디일까. 각국공원? 파고다공원? 한국 공원의 역사가 130년이라고는 하지만 그 흔적은 지금 찾기 힘들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 시대는 시간 저편으로 흘러간다. 그래도 괜찮은 걸까? 올해 7월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된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공원이 도시계획 시설로 지정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지정이 해제되는 제도를 말한다. 환경운동연합에서는 ‘2020년 사라지는 우리동네 공원찾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도시공원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코앞으로 다가온 기한과 예산 부족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못 하는 실정이다. 도시에서 공원은 국민 삶의 질 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계획된 부지가 공원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공원을 잃어버리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우리의 공원 역사를 통해 우리가 놓치거나 잃어버리고 있는 것을 찾자. 근대와 함께 탄생한 공원 한국에서 공원은 ‘근대’와 함께 유입되었다. 첫 등장은 1888년 ‘public garden’이란 표기로 시작한다. 인천의 각국조계지 내 각 영사관이 공유한 공공 정원 개념이었다. 1897년에는 남산 아래 일본인 거류지 부근에 일본 신사를 조성하고 주변을 왜성대공원이라 불렀다. 종로 한복판 원각사지십층석탑이 있는 공간에는 민가를 헐고 담장을 둘러서 경성 최초의 공원인 파고다공원을 조성했다. 서대문 밖에는 독립협회가 독립문과 독립공원을 구축했으나 이때만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실제로 경험한 이들은 드물었다. 하지만 근대공원의 확장은 당대의 도시문화를 만들었다. 공원은 인공 자연을 향유하는 대중 장소였으며, 공공과 상업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모던걸과 모던보이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는 데이트 장소였으며, 룸펜과 노인이 머무는 소외의 공간이기도 했다. 성인은 끽다점에서 맥주를 마셨지만 한편에는 아동을 위한 공간이 들어섰다. 당시 사람들은 단어로만 존재하던 ‘공원’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했고, 또 향유했을까? 조선의 흔적 지우기, 근대공원의 성장에는 아픔이 있다 근대공원의 조성 배경에는 권력 집단의 이해가 반영되어 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이라 불리는 각국공원은 각국의 공동 요구로 공동조계지 사이에 위치했다. 그러나 조계지의 특성상 조선인의 이용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독립협회의 독립에 대한 시각적 구현체로 조성된 독립공원 또한 존치 기간이 매우 짧아서 공원의 효용 가치를 찾기 쉽지 않다. 조선 왕실에 의해 구축된 파고다공원(탑골공원) 또한 조성 초기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일제강점기 근대공원 조성과 유지에는 조선총독부와 경성부가 있었다. 조선시대 관공서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던 지역에 조선의 흔적을 지우고 장충단공원, 사직단공원, 효창원공원, 훈련원공원이 조성됐다. 특히 대한제국 군인의 추모 공간이었던 장충단공원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박문사가 들어섰고, 파고다공원에는 재정고문 메가타 다네타로 동상이 세워졌다. 남산에는 일본인의 종교와 맞닿은 신사공원이 들어섰고, 각 지역에 신사가 늘어가는 만큼 그 신사는 공원으로 변모했다. 위락 공간으로 변모한 궁궐 조선 왕실이 살던 궁궐 또한 제대로 존재할 수 없었다. 개방이라는 미명하에 식물원과 동물원, 볼거리가 가득한 테마파크로 변했다. 당시 신문의 만문만화漫文漫畵를 보면 위락 공간으로 변모한 창경궁(창경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창경원에 밤벚꽃놀이가 본격화되면서 경성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창경원을 찾았다. 벚꽃 사이에 켜진 일루미네이션 아래에 짧은 치마를 입고 양산을 든 모던걸, 모던보이, 도포를 입은 노인이 동시에 보이며, 다른 만문만화에서도 어린아이, 아버지, 룸펜까지 밤벚꽃놀이를 위해 창경원으로 모여들었다. 벚꽃 터널을 빠르게 휘돌아 나온 조선인 구경꾼들은 춘당지 앞 잔디에 설치된 공연장 바닥에 앉아서 ‘값싼 레뷰’를 하는 ‘레뷰걸’의 종아리 곡선에 황홀해하고 ‘흔한 요술, 기술’에 우레 같은 박수를 쳤다. 전통 무용·가부키 같은 일본의 전통 연행, 서양 음악과 춤, 마술·곡예 등 서로 이질적인 내용의 연행이 이어지는 방식인 레뷰는 근대를 설명하는 수사의 하나이다. 관중은 무작위로 이어지는 쇼들을 보기 위해 일시적으로 머무르다 빠져나갔으며, 관람 행태는 진중한 몰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장충단공원은 창경원에 비해 식재된 벚나무는 소규모이지만, 남산 자락의 일본인 거주지와 가깝고 일본 전통악기인 사미센 연주와 음주가무가 허용되어 주변 일본인들이 즐겨 찾았다. 사라진 원형, 근대공원 복원의 오류 해방 이후 공원에 대한 이해 부족은 전통을 빙자한 이질적인 콘셉트로 근대공원을 복원하는 오류를 범했다. 원형과 복원이 충돌하면서 공원의 구성 요소는 기억의 매개체로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걷어내는 대상이 되기도 했다. 독립공원 내 복원한 독립관은 원위치가 아니며, 규모와 현판 또한 원형과 다르다. 장충단공원의 리모델링은 근대라는 역사성이 콘셉트였지만 전통을 띈 건물로 형상화되었고, 훈련원공원의 명칭은 지속성을 지녔지만 제자리에 위치하지 못했다. 또한 특정 권력이나 이해관계가 속한 집단의 요구로 과거 기억을 되살리는 작업이 아닌 기억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념 동상이 공원의 상징성과 상관없이 들어오고 뜬금없는 기념비는 기억을 강요했다. 탑골공원의 경우에만 3·1운동의 상징성을 부각시킨 기념비가 있었고, 다른 공원에는 맥락상 관련 없는 동상과 기념비들이 도입되었다.일제강점기 이전에 공원을 계획했다서구에서 근대공원은 왕실을 비롯한 귀족의 사냥터와 정원을 노동자 계급과 새로운 중산층에게 개방한 것에서 출발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시민 사회의 성숙과 민주화의 노력이 맺은 결실 또는 근대적인 요구도에 따라서 발명되었다. 그러나 한국은 서구와는 다른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근대공원의 도입, 수용 과정과 전개 과정이 다른 양상을 보인다. 당시 공원은 대중을 위한 공공시설로 전형적인 근대의 산물이거나 근대 산업도시의 문명 시설과 국민의식을 창출하는 데 도움되는 사회 계몽 시설, 식민 기획colonial project에 의한 근대 문명 시설의 이식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우리는 공원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공원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공원은 외부로부터의 이식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 스펙트럼과 자발적 태동을 안고 태어났다. 민중의 공원 탄생, 독립공원독립협회가 본 조선은 청일전쟁 결과 일본의 승리로 청국으로부터 독립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일본의 내정간섭을 받아왔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독립을 기념할 만한 사적을 만들어 세계에 광고하고 후세에 독립을 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공존했다. 독립협회는 「독립신문」 1896년 7월 2일 기사를 통해 모화관 주변을 ‘독립공원지’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공표했다. 조성 목적은 ‘조선이 독립한 표식’이었다. 조선의 독립은 경사스러운 일이며, 독립공원은 내외 국민의 차별없이 맑은 기운과 운동을 행할 수 있는 공간이자 인민의 위생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여겼다.독립협회는 독립공원의 역할과 필요성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시 위생 문제와 환경 문제를 비롯한 도시공원과 녹지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활동을 펼쳤다. 「독립신문」 1896년 8월 11일 기사에서는 ‘식목일(종목일)’ 제정을 주장했다. 마을 주변 공지에 나무를 심어 성장 후 판 돈으로 공원 조성, 도로 개수 등에 도움이 되는 장점을 서술했다. 경성 최초의 공원 탄생, 파고다공원탑골공원 조성 기사는 1899년에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독립신문」 1899년 3월 16일 자에 실린 “탑동 등지를 공원으로 만든다더니 일전에 어느 서양 사람이 그 골에 가서 경계 4표를 점량하였다더라”는 글은 공원 전 부지의 측량 활동을 알 수 있다. 「매일신문」 1899년 3월 21일 자는 “중서 탑동에 있는 탑을 위하여 장차 인가를 헐고 공원을 만든다는데, 그 탑은 고려대 원나라 보탑공주가 부처에게 시주한 탑이라더라”로, 3월 하순에는 공원 면적 확보를 위한 민가 철거 계획이 등장한다. 탑골공원의 조성 시기는 1934년 『경성부사』 제1권의 내용을 근거로 해관 총세무사인 브라운이 1897년 조성한 것으로 적고 있다. 탑골공원 조성 건의만 1897년에 등장하며 1902년 개원 이전까지 공원 부지 확보와 간단한 공원 시설 공사가 진행되었다.
꿈에서 맛본 똥파리
책읽는곰 / 백희나 글.그림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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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창작동화백희나 글.그림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20권. , , 의 작가 백희나가 들려주는 빛처럼 환하고 볕처럼 따스한 이야기이다. 트레이싱페이퍼에 색연필로 엷게 색을 입혀 등장인물은 등장인물대로 배경은 배경대로 오려낸 뒤, 라이트박스 위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 촬영하는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중국 전통 그림자극 ‘피영(皮影)’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기법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어느 작은 연못에 다른 올챙이들보다 일찍 알에서 깨어난 큰오빠 개구리가 있었다. 큰오빠 개구리는 어른 개구리들이 일을 나가면 올챙이 동생들을 보살펴 주곤 한다. 그런데 하루는 큰오빠 개구리의 파리 사냥을 지켜보던 올챙이 동생 하나가 “오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이었다. “나, 배고파!” 올챙이 동생의 천연덕스러운 요구에 큰오빠 개구리는 잠시 어리둥절해진다. 그러나 이내 긴 혀를 쭉 뻗어서 파리 한 마리를 잡아 건네준다. 그 모습을 본 올챙이 동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와아!” 환호성을 지른다. 곧이어 여기저기서 “오빠, 나도!”, “형아, 나도!” 소리가 터져 나온다. 큰오빠 개구리는 올챙이 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못 본 척할 수 없어서, 어쩌면 조금은 우쭐한 기분에 파리를 잡아 대느라 녹초가 된다. 그러느라 온종일 파리 한 마리 못 먹고 쫄쫄 굶은 채 잠이 들지만… 이튿날이 되자 거짓말처럼 다시 기운이 펄펄! 도대체 밤사이 큰오빠 개구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마법으로 가득한 유년을 돌려주는 작가, 백희나가 들려주는 빛처럼 환하고 볕처럼 따스한 이야기 배고픈 올챙이 동생들의 초롱초롱 눈빛 공격(?)에 파리를 잡아 주느라 녹초가 되어 버린 큰오빠 개구리. 큰오빠 개구리는 온종일 파리 한 마리 못 먹고 쫄쫄 굶은 채 잠이 드는데……. 이렇게 순박하고 우직한 큰오빠 보신 적 있나요? 어느 작은 연못에 다른 올챙이들보다 일찍 알에서 깨어난 큰오빠 개구리가 있습니다. 큰오빠 개구리는 어른 개구리들이 일을 나가면 올챙이 동생들을 보살펴 주곤 하지요. 그런데 하루는 큰오빠 개구리의 파리 사냥을 지켜보던 올챙이 동생 하나가 “오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게 아니겠어요. “나, 배고파!” 올챙이 동생의 천연덕스러운 요구에 큰오빠 개구리는 잠시 어리둥절해집니다. 그러나 이내 긴 혀를 쭉 뻗어서 파리 한 마리를 잡아 건네주지요. 그 모습을 본 올챙이 동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와아!” 환호성을 지릅니다. 곧이어 여기저기서 “오빠, 나도!”, “형아, 나도!”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큰오빠 개구리는 올챙이 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못 본 척할 수 없어서, 어쩌면 조금은 우쭐한 기분에 파리를 잡아 대느라 녹초가 됩니다. 그러느라 온종일 파리 한 마리 못 먹고 쫄쫄 굶은 채 잠이 들지만…… 이튿날이 되자 거짓말처럼 다시 기운이 펄펄! 도대체 밤사이 큰오빠 개구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선한 행동이 선한 결과로 보답 받는 세상을 꿈꾸며 이 이야기는 백희나 작가가 어린이 수영 교실에서 만난 한 아이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아이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보다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여념이 없었지요. ‘요즘 아이들은 저밖에 모른다’는 어른들의 통념에서 한참 벗어난 아이의 행동은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개구리는 혀를 쑥 내밀어서 파리를 잡잖아. 그러다 혀가 쭉 늘어나 버리면 어쩌지?” 하는 딸아이의 천진한 질문을 만나 다시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늘 선한 행동이 선한 결과로 보답 받는 세상에 살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렇게 공정하지만은 않기에, 그림책 속에라도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담고자 합니다. 그 세계에선 집 잃은 달토끼들을 걱정하는 늑대 할머니의 마음이 사라진 달을 되돌리고(달 샤베트), 얼룩말의 작은 친절이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며(어제저녁), 도둑고양이가 병아리를 제 자식처럼 돌보기도(삐약이 엄마) 합니다. 또한 그 세계의 중심에는 마음 착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를 걱정하는 고양이 남매(구름빵), 낯모르는 할머니에게 하나밖에 없는 요구르트를 양보하는 덕지(장수탕 선녀님), 배고픈 올챙이 동생들을 위해 혀가 닷 발은 늘어나도록 파리를 잡아 주는 큰오빠 개구리까지……. 작가는 늘 그림책 속에 마음 착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 마법을 준비해 두곤 합니다. 그 마법이 그림책을 넘어 현실을 사는 아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를, 나아가 아이들이 품은 선한 세상의 씨앗을 지키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지요. 우리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따스하게 데우는 ‘빛’을 품은 그림책! “이게 다 한 작가 책이라고?”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처음 접한 이들이 흔히 하는 질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림책마다 같은 재료와 기법을 쓴 예가 드문 까닭이지요. 왜 책마다 재료와 기법을 바꾸느냐는 질문에 작가가 들려주는 답은 한결같습니다. ‘그 이야기에는 그 재료와 기법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지요. 빛과 그림자가 중요했던 《달 샤베트》에는 종이 인형이, 각 동물들의 특징이 잘 살아 있어야 했던 《어제 저녁》에는 봉제 인형이, 고양이의 유연한 움직임이 잘 표현되어야 했던 《삐약이 엄마》에는 연필과 목탄을 이용한 드로잉이, 친숙한 몸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었던 《장수탕 선녀님》에는 유토 인형이 쓰인 것처럼 말입니다. 《꿈에서 맛본 똥파리》에서 작가는 또다시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트레이싱페이퍼에 색연필로 엷게 색을 입혀 등장인물은 등장인물대로 배경은 배경대로 오려낸 뒤, 라이트박스 위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 촬영하는 기법을 쓴 것이지요. 아침부터 한밤을 지나 이튿날 아침까지 시시각각 달라지는 연못의 색감을 섬세하게 담아내기에 그보다 더 적합한 기법은 없다고 판단한 까닭입니다. 아직은 온몸이 새순처럼 여린 큰오빠 개구리나 늘 반쯤 물속에 잠겨 있는 올챙이 동생들과 수초들을 표현하는 데도요. 큰오빠 개구리의 현란한(?) 혀 놀림이나 파리의 애절한(?) 퍼덕거림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데에도 이 기법이 주효했지요. 하지만 이 기법이 주는 가장 큰 효과는 화면 안쪽에서부터 번져 나오는 듯한 ‘빛’입니다. 이 빛은 큰오빠 개구리의 순박함과 우직함이 그러하듯 우리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따스하게 데워 줍니다. 이 빛이 모쪼록 우리 아이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더 환하고 더 따스한 빛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보급판, 반양장)
청아출판사 /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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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소설,일반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1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은 그의 경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교훈을 요약해서 그가 창시한 기본 개념을 정리한 것이다. 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은 사람들의 관심사를 살펴보고 인간 존재의 모든 비극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삶에 대해 '예스'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애기한다.1984년 판에 부친 서문 옮긴이 서문 추천의 글 제1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 강제수용소에 있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카포, 우리 안의 또 다른 지배자 치열한 생존경쟁의 각축장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도살장 아우슈비츠에 수용되다 집행유예 망상 삶과 죽음의 갈림길 무너진 환상 그리고 충격 냉담한 궁금증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 절망이 오히려 자살을 보류하게 만든다 죽음에의 선발을 두려워하지 말라 혐오감 무감각 주검과 스프 죽음보다 더한 모멸감 무감각한 죄수도 분노할 때가 있다 한 카포에게서 받았던 작은 혜택들 수검자들이 가장 흔하게 꾸는 꿈 먹는 것에 대한 원초적 욕구 메마른 정서 수용소 안에서의 정치와 종교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 안에서, 그리고 사랑을 통해 실현되다 나를 그대 가슴에 새겨 주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니! 강제수용소 안에서의 예술 강제수용소에서의 유머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상대적인 행복 상대적 행복을 느꼈던 환자 생활 생존을 위해 군중 속으로 나 혼자만의 공간 번호로만 취급되는 사람들 운명의 장난 테헤란에서의 죽음 운명을 가르는 결정 수용소에서의 마지막 날 엇갈린 운명 무감각의 원인 인간의 정신적 자유 시련의 의미 끝을 알 수 없는 일시적 삶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 미래에 대한 믿음의 상실은 죽음을 부른다 살아야 할 이유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자살 방지를 위한 노력 집단 정신치료의 경험 수용소의 여러 가지 인간 군상 해방의 체험 해방 이후 나타난 현상들 비통과 환멸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 실존적 좌절 누제닉 노이로제 정신의 역동성 실존적 공허 삶의 의미 존재의 본질 사랑의 의미 시련의 의미 임상에 따른 문제들 로고드라마 초의미 삶의 일회성 기법으로서의 로고테라피 집단적 신경증 범결정론에 대한 비판 정신의학도의 신조 인간의 얼굴을 한 정신의학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 비극 속에서의 낙관 저자에 대하여 로고테라피에 관한 참고문헌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의미와 책임의 확고한 유형으로 짜 만드는 것이 프랭클 박사가 스스로 창안한 현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바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발견으로 이끌어간 체험을 설명하고 있다.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이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고 모든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그리고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다. 프랭클 박사는 3단계로 나누어 의식적이며 책임을 지는 인간의 두 현상을 양심적인 현상으로 묶어 실존 분석의 기본적 현상으로 삼고 있다. 이로써 무의식적 심령 현상으로 파고들었고, 정신요법의 실존 분석을 확대 및 인간에게 의식적인 면과 동시에 무의식적인 책임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심령적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적 종교관을 들추어내어 초월적인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돌궐수용소에 들어온 사람들은 이것 말고도 이와 비슷하게 놀라운 일을 많이 경험했다. 나 같은 의학도가 수용소에서 제일 먼저 배운 것은 우리가 공부했던 “교과서가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었다. 교과서에는 사람이 일정한 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으면 죽는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틀린 말이었다. 그때까지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정말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이것이 없으면 잠을 잘 수 없고, 이것 혹은 저것이 있으면 살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우슈비츠에서 도착한 첫날 밤에 우리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침상에서 잠을 잤다. 각 층(길이 6.5피트에 폭이 8피트인 곳이다)에 무려 9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바닥 위에서 함께 잤다. 9명에게 배당된 담요는 단 두 장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옆으로 누울 수밖에 없었고, 서로 몸을 꼭 붙인 채 비비면서 잠을 자야 했다. 날이 혹독하게 추웠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자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는 했다. 신발을 잠자리에 갖고 들어오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흙이 떡고물처럼 묻은 신발을 몰래 갖고 들어와 그것을 베개 삼아 잠을 자기도 했다. 그렇지 않으면 뼈만 앙상하게 남은 팔을 베개 삼아 잠을 자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잠이 밀려 왔다. 그리고 그 잠은 비록 몇 시간 동안이지만 우리에게 고통을 잊고 안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주었다. 당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견뎠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사례를 몇 가지 더 들어 보자. 수용소에서 우리는 이를 닦을 수 없었다. 그리고 모두 심각한 비타민 결핍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잇몸이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했다. 셔츠 한 벌을 가지고 반 년 동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될 때까지 입었다. 수도관이 얼어 붙어 세수는 고사하고 손 하나 제대로 씻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흙일을 하다가 어쩌다 찰과상을 입어도 - 동상에 걸린 경우만 제외하면 - 상처가 곪는 법이 없었다. 밖에서 생활할 때 잠을 제대로 못 잤던 사람이 있었다. 옆방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깰 정도로 예민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수용소에서는 그런 사람이 동료의 몸 위에 엎어져서 귀에서 불과 몇 인치 떨어진 곳에서 나는 코고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아주 깊이 잠을 잤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인간을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존재로 묘사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물론입니다.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 주십시오.” 하지만 우리의 정신의학적 관찰은 아직 이런 것을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전되지 못했다. 우리 중에서 이런 단계에 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여전히 심리적 반응의 첫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_ 중에서
살아 있다는 건
비룡소 / 다니카와 타로 (지은이),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권남희 (옮긴이)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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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다니카와 타로 (지은이),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권남희 (옮긴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275권. 다니카와 타로가 삶의 소중함에 대해 노래한 시 「살다」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그림책이다. 다니카와 타로는 19세의 나이로 등단, 첫 시집부터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문단에 나타난 일본의 국민 시인이다. 요미우리 문학상, 아사히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저서 대부분이 베스트셀러이고, 10만 부 넘게 판매된 시집도 여러 권이다. 또 그림책 창작, 번역, 각본 및 '우주소년 아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 작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인이 1971년에 발표한 시 「살다」는 일본 국민 대부분이 첫 구절만 들어도 알 정도로 반세기에 걸쳐 사랑받는 ‘국민 시’다. 은 별다를 것 없는 매일매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시인은 삶을 거창한 것에 비유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우리가 목이 마르거나, 햇살이 눈부신 것 등 무척 일상적인 행위와 곁에 있는 존재를 환기하며 지금 ‘살아 있다’는 감각을 일깨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질문. 그에 대한 가장 따뜻하고 근본적인 대답을 들려주는 이 그림책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의 삶 속에서 두고두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 아사히상요미우리 문학상 수상, 주제가 작사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 시인 다니카와 타로가 전하는 삶의 의미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든, 누가 무엇을 하든, 그 짧은 시간 속에 영원을 품고 있다.” - 다니카와 타로 다니카와 타로가 삶의 소중함에 대해 노래한 시 「살다」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그림책 『살아 있다는 건』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다니카와 타로는 19세의 나이로 등단, 첫 시집부터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문단에 나타난 일본의 국민 시인이다. 요미우리 문학상, 아사히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저서 대부분이 베스트셀러이고, 10만 부 넘게 판매된 시집도 여러 권이다. 또 그림책 창작, 번역, 각본 및 , 주제가 작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인이 1971년에 발표한 시 「살다」는 일본 국민 대부분이 첫 구절만 들어도 알 정도로 반세기에 걸쳐 사랑받는 ‘국민 시’다. 『살아 있다는 건』은 별다를 것 없는 매일매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시인은 삶을 거창한 것에 비유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우리가 목이 마르거나, 햇살이 눈부신 것 등 무척 일상적인 행위와 곁에 있는 존재를 환기하며 지금 ‘살아 있다’는 감각을 일깨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질문. 그에 대한 가장 따뜻하고 근본적인 대답을 들려주는 이 그림책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의 삶 속에서 두고두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일상에서 삶의 동력을 길어낸 시와 그림책의 만남 『살아 있다는 건』은 일본 복음관 출판사의 담당 편집자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방문한 초등학교에서 “나는 언제 죽게 될까요?”, “우리는 어떤 식으로 죽게 될까요?” 라며 죽음만 생각하는 소년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무언가 전해줄 수 없을까 생각할 때 떠오른 것이 다니카와 타로의 시였다고 한다. 공원에서 놀고, 할아버지 댁에서 텃밭을 가꾸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남매. 할아버지의 생일에는 집으로 초대해 가족이 다 함께 저녁을 먹고 케이크도 자르며 보내는 평범한 일상이 따스하게 펼쳐진다. 이처럼 대단한 사건도, 특별한 모험도 없는 일상엔 작은 기쁨이 도처에 있다. 새는 날갯짓하고, 바다는 넘실대고, 달팽이는 기어가듯 사람은 곁에 있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산다는 것. 『살아 있다는 건』은 그 당연한 삶의 이치를 전한다. 다니카와 타로의 시 「살다」는 일본 교과서에도 실렸으며,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성장 영화 에도 등장, 사진집, 재창작 시 등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부터 일상의 소중함을 잠시 잊어버린 어른들에게까지 반세기에 걸쳐 전 세대의 마음을 울려 왔다. 최근 미세먼지, 호주 산불,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는 자연 재해, 재난, 질병 등 일상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도처에 있다. 구체화된 언어로 표현하지는 못하더라도 아이들 역시 격변하는 사회를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꽃과 나무가 자라고 따뜻한 햇볕과 산들바람을 맞는 기분과 같이 그저 ‘살아 있다’는 감각이 쉽게 잊히는 요즘, 무엇보다 평범한 하루가 절실해진다. 『살아 있다는 건』은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있다’는 그 당연하고도 감사한 사실을 일깨우며 오늘날 자라나는 아이들의 곁에서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다니카와 타로는 이 시가 단순히 죽음을 피하는 생존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생의 동력을 담은 시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독자들 역시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훌륭함을 알아주면 좋겠다.”, “이거야 말로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에 잠시 멈춰 서서 읽으면 위로가 되는 한 권”(아마존 재팬) 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지금 가장 필요한 그림책임을 증명했다. ■ 죽은 매미에서 시작해 탄생으로 이어지는, 삶의 철학을 관통하는 그림 『살아 있다는 건』은 시를 단순히 이미지화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감을 유지한 채 시어를 삽화에 정교하게 녹여낸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그림을 그린 오카모토 요시로는 시 해설 강좌를 들으며 시를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1년 반의 시간 동안 35개의 더미를 거쳐 그림을 완성한 만큼 오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이는 『살아 있다는 건』은 그 어떤 날도 특별하지 않은 하루가 없다는 진리를 그림 속에 아름답게 펼쳐낸다. 첫 장면은 죽은 매미를 들여다보는 소년의 시선에서 시작한다. 그 옆에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 쏟아지는 햇살에 목이 마른 아저씨, 배 속에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가 한 자리에 있다. 아주 평범한 공원, 우리의 일상과 닮아 있는 이 한 컷에 삶과 죽음, ‘산다는 행위’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그림 한 컷 한 컷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동네 빵집에서 할아버지 생일 케이크를 사고 귀가하는 엄마와 아이들. 그와 똑같은 풍경 위로 수박을 들고 손자, 손녀의 집을 찾는 할아버지가 지나간다. 할아버지가 지나갈 때는 저녁이 찾아온 거리 위로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거리의 전자제품 가게에서 방영되는 수영 프로그램이 그 사이 잔치 준비로 분주한 집 텔레비전에서도 나오고 있다. 한눈에 펼쳐지는 정적인 그림임에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페이지 사이사이에서 시간의 흐름이나 동시간성을 무척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나의 삶을 살아갈 동안 타인의 삶도 역동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한다. 소년이 수족관 물고기를 더 구경하겠다고 엄마에게 떼도 쓰고, 빵집에서 케이크를 사는 동안 커피숍에서는 연인이 다투고 있고, 버스를 놓친 아저씨는 땀을 뻘뻘 흘리며 택시에 올라탄다. 과일야채가게에서 팔던 멜론은 설레는 표정으로 꽃다발을 든 한 남자의 손에 들려 있다. 몇 번이고 다시 돌아와 살피게 되는 이 연속된 장면 속에는 수많은 삶의 모습들이 녹아 있다.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화내는 지금. 그 삶 하나하나를 조명하다 보면 문득 각자의 이야기, 각자의 삶이 무척 특별하게 여겨진다. 오카모토 요시로는 그림으로 다시 한번 삶의 철학을 되새긴다. ‘죽은 매미’(죽음)에서 시작해 ‘갓 태어난 매미’(탄생)의 모습으로 끝나는 삽화는 삶의 흐름을 관통한다. 또한 앞 글자를 따면 ‘희로애락’이 되는 마을의 간판은 시어를 장면에 담아내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를 살렸다. ‘산다’는 그 당연하고도 단순한 행위가 곱씹을수록 새로이 변모하는 것처럼, 『살아 있다는 건』 또한 아이들이 시와 그림을 거듭 경험하며 삶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소드 오라토리아 12
㈜소미미디어 / 오모리 후지노 (원작), YDJ (옮긴이), 야스다 스즈히토, 하이무라 키요타카 (캐릭터), 야기 타카시 (만화) / 2020.05.29
5,000원 ⟶ 4,50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모리 후지노 (원작), YDJ (옮긴이), 야스다 스즈히토, 하이무라 키요타카 (캐릭터), 야기 타카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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