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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선재국어 국가직 대비 실전형 봉투 모의고사
에스티유니타스 / 이선재 (지은이) / 2020.03.01
11,500원 ⟶ 10,35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이선재 (지은이)
실전과 가장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로 구성된 국가직 국어 시험 대비 봉투형 학습서다. 실전 모의고사 8회와 독해.문학 강화 모의고사 2회로 총 10회의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실제 시험지와 같은 편집과 동봉된 OMR 카드를 통해 현장감을 살리고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온라인 성적 확인 능력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제편] 제1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2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3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4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5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6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7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8회 2020 국가직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9회 2020 국가직 대비 독해 · 문학 강화 모의고사 제10회 2020 국가직 대비 독해 · 문학 강화 모의고사 [해설편] 정답과 해설 제1회~제10회 OMR 답안지 실전 느낌 그대로! 시험 직전 모의고사!! 《2020 선재국어 국가직 대비 실전형 봉투 모의고사》는 실전과 가장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로 구성된 국가직 국어 시험 대비 봉투형 학습서입니다. 실전 모의고사 8회와 독해 · 문학 강화 모의고사 2회로 총 10회의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실제 시험지와 같은 편집과 동봉된 OMR 카드를 통해 현장감을 살리고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성적 확인 능력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러스트.만화를 위한 배색 교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마츠오카 신지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19.08.13
18,000원 ⟶ 16,200(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마츠오카 신지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배색의 기초 지식부터 51가지 배색법까지 80여 개의 풍부한 예제 일러스트 작품과 컬러 팔레트로 배우는 배색 노하우를 담았다. 눈으로 색을 판별할 수 있는 원리와 색의 3속성, 톤, 시각 효과나 심리 작용 같은 색에 관련된 다양한 기본을 살펴보며, 51가지 다양한 배색법을 80여 가지 실제 일러스트 예와 함께 소개한다. 활용하기 쉬운 기본 배색은 물론 개성적이고 임팩트가 있는 배색도 망라했다.들어가며 배색애 대하여 / 참고 문헌 Chapter 1 배색의 기초 지식 색의 원리 / 빛과 색의 삼원색 / 색의 3속성 · 색상 / 색의 3속성 · 명도와 채도 / 유채색과 무채색 / 유채색의 종류 / 톤 / 색의 시각 효과 / 색의 대비 현상 / 색의 심리 작용 / 여성 캐릭터의 배색 / 남성 캐릭터의 배색 / 연령과 배색 COLUMN 윤곽선이 갖는 색의 효과 Chapter 2 배색 견본첩 PART_01 베이직 배색 동일 색상 배색 / 동일 명도 배색 / 톤 온 톤 배색 / 그러데이션 배색 / 세퍼레이션 배색 / 보색 배색 / 악센트 컬러 배색 / 유사색 배색 / 레피티션 배색 PART_02 유니크 배색 모든 색상으로 배색 / 1색으로 배색 / 2색으로 배색 / 삼원색 배색 / 자연계의 법칙을 이용한 배색 / 집단 배색 / 리피트 배색 / 발뵈르 배색 / 영역 배색 / 색량 배색 PART_03 색상별 배색 빨간색 배색 / 오렌지색 배색 / 노란색 배색 / 녹색 배색 / 파란색 배색 / 보라색 배색 / 갈색 배색 / 회색 배색 / 흰색 배색 / 검은색 배색 / 색채의 데포르메 PART_04 계절/시간대별 배색 봄의 배색 / 여름의 배색 / 가을의 배색 / 겨울의 배색 / 아침의 배색 / 낮의 배색 / 해 질 무렵의 배색 / 밤의 배색 PART_05 키워드별 배색 내추럴 배색 / 프레시 배색 / 큐트 배색 / 엘레강트 배색 / 섹시 배색 / 쿨, 스타일리시 배색 / 미스터리아스 배색 / 팝 배색 / 액티브, 스포티 배색 / 클래시컬 배색 / 메르헨 배색 / 판타지 배색 / 에스닉 배색배색의 기초 지식부터 51가지 배색법까지 80여 개의 풍부한 예제 일러스트 작품과 컬러 팔레트로 배우는 배색 노하우! 일러스트에서 색은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하거나 보고 싶은 것에 시선을 모으는 데 특히 중요한 요소이다. 작품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각 정보는 색이며, 배색에 따라 작품의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색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한 후 ‘캐릭터의 성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려면 어떤 색이 좋을지’, ‘그리고 싶은 장면에는 어떤 색이 가장 적절한지’ 등을 항상 생각하면서 배색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실 색 조합에는 다양한 조건이 있다. 매력적인 작품을 분석해보면, 일정한 원칙으로 배색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면에 배치한 색의 조화를 잡으면서 적절한 강약을 찾는 것이다. 배색은 ‘조화와 변화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러스트와 만화 전문학교에서 10년 이상 강사로 있으면서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과 함께 공부해 왔다. ‘색 선택이 어렵다’, ‘색의 밸런스를 잡기가 어렵다’, ‘나의 취향이나 감각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떻게 색의 조화를 잡으면서 적절한 강약을 줄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는 많은 일러스트 지망생들에게 단비 같은 노하우를 알려준다. <Chapter 1 배색의 기초 지식>에서는 눈으로 색을 판별할 수 있는 원리와 색의 3속성, 톤, 시각 효과나 심리 작용 같은 색에 관련된 다양한 기본을 살펴본다. 일러스트와 만화의 배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이다. <Chapter 2 배색 견본첩>에서는 51가지 다양한 배색법을 80여 가지 실제 일러스트 예와 함께 소개한다. 활용하기 쉬운 기본 배색은 물론 개성적이고 임팩트가 있는 배색도 망라했다. 작품의 테마와 목적에 알맞게 자유롭게 변형해, 자신만의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배색법에 알맞은 다양한 컬러 팔레트도 제시하고 있다. 미술과 디자인 전문교육에서 배우는 색의 체계적인 지식을 총망라했다. PART_01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베이직 배색법 PART_02 시선을 끄는 인상적인 화면을 만드느 유니크 배색 PART_03 색이 갖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색상별 배색 PART_04 계절과 시간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계절 / 시간대별 배색 PART_05 큐트’, ‘쿨’, ‘클래시컬’같은 키워드별 배색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혜다 / 김정희 (지은이) / 2018.03.23
13,800원 ⟶ 12,420(10% off)

혜다소설,일반김정희 (지은이)
초판 출간 이후 교육부 추천도서, 미래창조과학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수학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 도서, 수행평가 독후감 도서로 널리 활용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가 최신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증보판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여성수학자들과 4차원 시공간에 얽힌 수학적 개념 그리고 문학과 영화, 그림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의 세계까지, 더욱 재밌고 알찬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수학은 숫자로만 이루어진 냉정한 세계가 아니라 아름다운 정신이 숨어 있는 감성적인 세계라고 설파한다. 또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추억 이야기에서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수학을 현실적으로 잘하게 만들어 주는 책은 아니다. 학술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전문가의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수학에 대해 겁먹거나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뭔가를 시작하려면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사람들에게‘수학이란 우리가 겁먹었던 것처럼 쎈 놈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잘 활용하면 활용가치가 아주 높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책이다.prologue 다시, 수학의 아름다움에 도달하기 위하여 4 제1장 내 취미는 수학 취미의 재발견 21 내 친구, 수학! 27 수학 시간에 빰 맞다! 34 생각하고 쓰고 말하기, 어느 날 수학이 내게 왔다 40 수학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44 제2장 소설 같은 역사 속 수학 이야기 수학 배워 어디에 써먹을까 49 철학에서 과학까지, 수학의 탄생 57 에디슨보다 2000년 먼저 전기를 연구한 탈레스 70 사이비 종교 뺨치는 지식 비밀 결사 단체, 피타고라스학파 84 기하학의 ‘성서’,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 101 수학사의 대중 스타, 아르키메데스 115 카르다노의 파란만장한 삼차방정식 125 “지구는 돈다, 타원으로”, 케플러 141 기하와 대수의 중매자, 데카르트 150 위대한 아마추어 수학자, 페르마와 파스칼 162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은근한 전투 174 수학자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일상의 메시지 186 오일러의 놀라운 부지런함 188 다시 지적소유권! 192 파리의 살롱 문화 200 수학적 시간에 대한 문학적 탐구 204 수학을 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222 제3장 아마추어 수학자가 되자 아마추어 수학자 되기의 실제 241 문제 풀이로 만끽하는 수학의 아름다움 272 중고생을 위한 여우 공부법 288 문제 풀이 그 이상의 수학에 다다르기 위해 305 epilogue 4차 혁명과 인간, 그리고 수학 310 ★ 누구나 공감하는 수학에 대한 기억 - 괴짜 소설가, 수학공포 극복기를 공개하다 수학 시간에 혹시 선생님이 시킬까 의식적으로 눈을 피한 적 있는 사람,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심장이 쿵쾅대고 머릿속이 텅 비는 사람, 저자처럼 뺨을 맞거나 기합이라도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학 공포. 한때 수포자였던 저자가 어떻게 공포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경험담을 풀어 놓는다. - 선생님은 화가 나셔서‘로봇 태권브이’처럼 빳빳하게 힘준 손바닥으로 내 뺨을 세차게 때리셨다. 안 그래도 부실한 나는 고개가 홱 돌아가서 교단 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까짓 문제도 못 맞추는 자신이 바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 수학사를 통해 본 공식의 비밀 - 괴짜 소설가, 수학사를 꿰뚫어 공식을 풀어내다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수(數)나 논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간단하게 외워왔던 수학 공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역사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면 그냥 하나의 식일 뿐이었던 많은 공식들이 친구로 다가온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케플러, 데카르트, 페르마와 뉴턴 등.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어눌하게 비춰지는 그들의 삶을 통해, 결코 지루하지 않은 생활 속의 수학을 만나게 된다. - 수식에 대한 것은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텍스트로 되어 있는 역사적인 배경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수학이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처럼 숫자에서만 발생해 숫자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 수학은 다분히 철학적이며 역사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는 관심을 대단히 넓힐 수 있는 가르침을 얻었다. 철학과 수학, 그리고 역사와 예술과 문학이 결국엔 하나라는 것이다. ★ 수학을 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여성수학자들의 세계 여자는 수학과 과학을 못한다? 아주 오랫동안 정설처럼 내려온 이 주장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여성 수학자들의 사례를 들어 반박하고 있다. 최초의 여성수학자로 일컬어지는 고대 이집트의 히파티아에서부터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에이다 러브레이스 그리고 2014년 수학계의 노벨상인‘필즈상’을 받은 이란 출신의 마리암 미르자카니까지. 여성 수학자들의 생애에 대한 놀랍고도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 에미 뇌터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상대성이론에 대해 연구한 인물이다. 독일에 있을 때 그녀는 정교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강의와 연구를 계속 했다. 수학 연구를 위해 가난한 삶을 택했던 그녀는 가족들에게 조금씩 도움을 받으면서 검소하게 살았다. 헐렁한 원피스에 천으로 짠 신발을 신고 다녔던 까닭에 종종 놀림감이 되곤 했지만 뇌터는 신경 쓰지 않았다. 1922년, 괴팅겐대학의 초빙교수가 되었을 때도 그녀의 직함은 비공식 부교수였다. 이유는 단 하나, 뇌터가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 중고생을 위한 여우 공부법 - 수학강사 시절 터득한 요령, 수학은 여우처럼! 수학강사 시절, 수학 잘하는 학생·못하는 학생 특징 연구를 통해 본 여우 공부법 제안. 수학을 취미 삼으려면 반드시 버려야 할 7가지 습관, 공부 스케줄 짜기 요령 등이 실려 있다. - 우리는 선생님들로부터 “무식하게 공부해라! 곰처럼 공부해라!”라는 교훈을 들어왔다. 무조건 앉아서 답답하고 무식해 보일 정도로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정말 공부는 무식하게 곰처럼 하는 것일까?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이성과감성 / 김환석, 김숙진, 김은주, 김종갑, 김종미, 김지훈, 노고운, 박세진, 서보경, 송원섭, 심효원, 엄태연, 유시 파리카, 유현주, 이동신, 이준석, 임소연, 정찬철, 주윤정, 차은 / 2020.05.15
18,000원 ⟶ 16,200(10% off)

이성과감성소설,일반김환석, 김숙진, 김은주, 김종갑, 김종미, 김지훈, 노고운, 박세진, 서보경, 송원섭, 심효원, 엄태연, 유시 파리카, 유현주, 이동신, 이준석, 임소연, 정찬철, 주윤정, 차은
브뤼노 라투르, 도나 해러웨이에서 유시 파리카, 그레구아르 샤마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대표 사상가 스물다섯 명의 논의를 명료한 언어로 해설하는 책이다. 지난 20~30년 사이 지구에는 인수 공통 전염병, 기후 위기, 빅 데이터 감시 등 전례 없이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 인류의 삶과 행성 전체의 환경을 급격하게 뒤바꾸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의 많은 사상적 담론은 30년도 더 된 낡은 인식 틀에 의존하고 있다. 21세기적 삶의 물질적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21세기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달리 말하자면, 20세기 사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온전히 전망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 미세 먼지,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야기하는 지속 불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는 21세기적 삶의 조건에 따라 업데이트한 진단과 해법이 필요하다. 새로운 공존의 미래를 위한 해법의 단초가 21세기 사상에,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 담겨 있다.● 들어가며: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김환석) ● 브뤼노 라투르: 인간만이 사회를 구성하는가? (김환석) ● 도나 해러웨이: 지구에서 어떻게 삶의 지속을 추구할 것인가? (황희선) ● 메릴린 스트래선: 전체론으로는 왜 세계를 파악할 수 없는가? (차은정) ● 프리드리히 키틀러: 매체는 인간의 지각을 어떻게 바꾸는가? (유현주) ● 필리프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대립 바깥에는 어떤 세계가 있는가? (박세진) ● 나이절 스리프트: 도시는 물리적 관계로만 이루어지는가? (송원섭) ● 지크프리트 칠린스키: 올드 미디어는 어떻게 뉴 미디어와 연결되는가? (유시 파리카, 정찬철) ● 애나 칭: 비인간 생물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가? (노고운) ●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은 어떻게 전 지구적 공동체의 바탕이 되는가? (김은주) ● 캐런 버라드: 페미니스트 과학자는 낙태를 어떻게 다루는가? (임소연) ● 제인 베넷: 호수와 나무에도 법적·정치적 권리가 주어져야 하는가? (김종미) ● 아네마리 몰: 질병은 어떻게 실체가 되는가? (서보경) ● 세라 와트모어: 콩은 인간의 작물 재배와 소비에 어떻게 개입하는가? (최명애) ● 뱅시안 데스프레: 인간과 동물은 어떻게 함께 사유하는가? (주윤정) ● 볼프강 에른스트: 디지털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의 시간성과 기억 방식을 바꾸는가? (정찬철) ● 스테이시 앨러이모: 물질의 행위는 몸에 우발적 영향을 끼치는가? (김종갑) ● 브루스 브라운: 도시는 동물 없는 인간만의 공간인가? (김숙진) ● 캉탱 메이야수: 인간은 인간 이전의 세계를 사유할 수 있는가? (엄태연) ● 그레이엄 하먼: 인간과 비인간을 객체로 일원화할 수 있는가? (이준석) ● 티머시 모턴: 지구 온난화는 자연의 문제인가? (이동신) ● 에두아르도 콘: 생명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차은정) ● 웬디 희경 전: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통제와 자유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김지훈) ● 유시 파리카: 디지털 기기는 어떻게 지구를 황폐화하는가? (심효원) ● 그레구아르 샤마유: 드론은 어떻게 전쟁의 전통을 교란하는가? (김지훈) ● 제이미 로리머: 지구의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자연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 (최명애)포스트휴먼 시대, 인간 너머 새로운 삶과 관계의 방식을 일깨우는 21세기 대표 사상가 25인의 사유와 실천! ★★★ 《문화일보》 화제의 연재 기획 ★★★ “시대에 맞춰 업데이트된 사상 …… 공생의 정치와 윤리, 새로운 세계를 기획하기 위한 밑거름” ★★★ 《기획회의》 ‘2019 출판계 키워드 30’ 선정 ★★★ “최신 사상 박람해 기존 인문학 담론의 한계 극복 …… 사물, 기계, 동물, 자연과 공존하는 객체로서의 인간을 사유하기 위한 기초”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은 브뤼노 라투르, 도나 해러웨이에서 유시 파리카, 그레구아르 샤마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대표 사상가 스물다섯 명의 논의를 명료한 언어로 해설하는 책이다. 지난 20~30년 사이 지구에는 인수 공통 전염병, 기후 위기, 빅 데이터 감시 등 전례 없이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 인류의 삶과 행성 전체의 환경을 급격하게 뒤바꾸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의 많은 사상적 담론은 30년도 더 된 낡은 인식 틀에 의존하고 있다. 21세기적 삶의 물질적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21세기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달리 말하자면, 20세기 사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온전히 전망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 미세 먼지,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야기하는 지속 불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는 21세기적 삶의 조건에 따라 업데이트한 진단과 해법이 필요하다. 새로운 공존의 미래를 위한 해법의 단초가 21세기 사상에,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 담겨 있다. ◆ 현시대 최신 사상을 본격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대중 기획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서 소개하는 논의들은 20세기 말 ‘포스트 이론’의 유행이 지나간 뒤 1990년대에 싹트기 시작해 2010년대에 만개한 새로운 지적 흐름이다. 사상가 다수를 동일한 지면에서 소개하는 기획은 지난 수년 간 국내에서도 종종 존재했으나, 대부분 20세기 사상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거나 이를 회고하는 경우가 많았다.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은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지금 이 시대를 고찰하는 사상에 주목한다. 신유물론(신유물론적 페미니즘), 존재론적 전회, 객체 지향 존재론, 사변적 실재론,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미디어 고고학, 비판적 디지털 미디어 연구, 인간 너머의 지리학에 이르기까지……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서 다루는 사상가와 이론은 지난 시대의 사상적 거목인 미셸 푸코나 질 들뢰즈 등과 이론적?세대적으로 명백히 구분되거나 적어도 이들을 매우 비판적?성찰적?독창적으로 독해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기획과 변별된다. 이에 걸맞게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는 그동안 기성 대중 지면에서 보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30~40대 신진 연구자들이 저자로 대거 참여했다. 책에서 소개된 사상가들도 마찬가지지만, 오늘날 학자들은 소셜미디어 등으로 자유롭게 교류하며 사상적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런 국제적 연결 덕분에 21세기 주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소개된 유시 파리카는 필자로서도 이번 기획에 참여하였다. 파리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기획을 소개하며 참여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는데, 이 같은 협력의 풍경은 21세기 사상이 지금도 끊임없이 생동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 ◆ 21세기 사상을 관통하는 탈인간중심주의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격변의 조짐은 이미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대기 중 온실가스가 증가하며 살인적 폭염이 해마다 발생했고 생태계 교란 현상이 악화되었다. 인간은 인공 지능, 인공 신체, 인공 방사능, 첨단 의료, 빅 데이터, 전자 기기, 드론 등 각종 신기술을 개발해 기술 문명의 더 큰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이와 더불어 생겨난 부작용도 함께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코로나19 범유행 사태는 이러한 문제 상황을 인류 모두의 눈앞에 가시화해 놓았을 뿐이다. 빅 데이터와 드론의 감시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파고들었으며, 인간이 거리를 비우자 로봇이 그 자리를 채우고 동물들의 일상이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이 예기치 않은 상황은 인간만이 지구를 통제할 수 있다는 거대한 착각을 깨뜨린다.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 등장하는 사상가들의 논의는 인간 사회조차 인간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관점을 공유한다. 이들 사상가들은 우리가 사는 세계가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사상가 개개인은 저마다의 독창적 통찰과 대안적 실천을 통해 혼돈의 현재를 공존의 미래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브뤼노 라투르는 인간의 행동을 제어하는 과속 방지 턱의 예를 들면서 사회에 간여하는 행위자로서의 사물을 상기시키고, 인간만을 주체로 인정하는 현행 정치 제도에 이의를 제기한다. 도나 해러웨이는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 시기를 일컫는 ‘인류세’라는 용어에 의구심을 품는다. 인간의 과도한 책임 의식 이면에는 인간만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오만이 서려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인간중심적 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신 ‘자본세’를 내세워 자본주의적 생산 활동이 지구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로지 브라이도티는 근대적 휴머니즘이 배제한 다양한 젠더, 인종, 장애에 주목하고 환경적 타자, 기술적 장치 등 다양한 포스트휴먼 주체와 연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공생하고 공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만들어 갈 더 나은 미래 21세기 사상은 일상 현실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물질적 문제를 중요하게 탐구함으로써 인간의 존재론을 새로이 제시한다. 가령 브루스 브라운은 사스 위기라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인간 신체와 도시의 존재론에 대해 다시금 고찰한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듯, 바이러스의 확산은 진원지와의 물리적 거리와 무관하게 발생한다. 사스는 중국 광둥성에서 시작되었지만 최초 감염자는 미국인 사업가였다. 그런데 증상이 처음 발생한 곳은 베트남 하노이였고, 최초 감염자가 사망한 곳은 홍콩이었다. 이 과정에서 그와 접촉한 의료진, 비행기 탑승객, 호텔 투숙객 등이 감염돼 사스는 단 몇 주 만에 전 세계 37개국으로 확산되었다. 인간은 인수 공통 전염병이 불러온 위기 속에서 동물, 미생물, 항공기, 마스크 등 비인간 행위자의 존재와 도시의 무경계성을 비로소 실감한다. 한편 그레구아르 사마유는 원격 감시와 공격 기술의 현대적 결정판인 드론에 주목해 신체와 기술 간의 관계가 전복되고 인간 존엄성이 급진적으로 부정되는 현실을 드러낸다. 전장에 군인을 투입하지 않고도 세계 전체를 잠재적 전쟁터로 재편하는 드론은 전통적 전쟁법과 윤리를 무너뜨리고 전쟁을 해석하는 법적 체계를 위기에 빠뜨린다. 드론은 신체 없는 무기이면서도 사물과 사람이 융합된 모호한 실체로서 유례없는 파급력을 지닌 불안한 존재다. 이 밖에도 스테이시 앨러이모는 유해 물질이 몸에 끼치는 영향을 고찰함으로써 전 지구적 경제 활동에 결부돼 있는 환경 피해의 실상을 폭로하며, 유시 파리카는 계획적 구식화를 통해 양산되는 디지털 기기와 전자 쓰레기의 문제에 주목한다. 티머시 모턴은 한 개인이 체감하기에 전체 규모가 너무나 거대한 현상을 ‘거대사물’이라는 개념으로 포착해 지구 온난화, 미세 먼지, 인터넷 등 인류사적으로 매우 최근에 등장한 전 지구적 현상을 한층 깊이 있게 숙고하는 길을 제시한다. ◆ 동시대 사상의 방대한 지형을 파악하기 위한 최적의 길잡이 21세기 사상은 지식의 경계를 종횡으로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점에서 그 방대한 지형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은 각 사상가들의 핵심 질문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상이 등장한 맥락과 관계망에 대한 설명을 입체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동시대 사상에 입문하는 독자들에게 최적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모든 글의 제목은 구체적 질문으로 구성돼 각 사상가가 어떤 각도에서 문제에 접근하는지를 보여 주고, 멀게만 느껴졌던 사상이 일상적 소재와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예시한다. 이로써 동시대 사상가들을 처음 만나는 독자들도 그들의 문제의식을 어렵지 않게 공유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각 사상가들의 핵심 논의와 그것의 시사점을 명료한 언어로 해설하는 것은 물론, 각 장의 말미에 보조 자료를 수록해 사상가의 이력과 주요 저작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자료에는 사상가의 학문 분야, 사상적 입장, 영향·비판·동료 관계에 있는 인물들, 주요 활동 및 사건 등을 일람표 형식으로 제시했으며 주요 번역본 목록 또한 곁들여 놓았다. 이로써 독자들은 사상가별 기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원전 또한 한결 수월하게 찾아 읽을 수 있다. ◆ 사상가별 논의의 핵심을 감각적으로 포착한 일러스트, 이정호.변영근.이부록 작가 참여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는 각 편마다 올 컬러 일러스트레이션이 수록돼 있다. 개인 작품집, 단행본 협업, 전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 스타일을 선보여 온 이정호 작가, 변영근 작가, 이부록 작가는 사상가의 핵심 논의를 감각적으로 해석하고 포착해 텍스트마다 다채로운 시각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부여했다. 스물여섯 점의 일러스트레이션은 21세기 사상에 대한 시각적 번역물로서 더없이 아름다운 이들 작품은 독자의 소장 가치를 자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들어가며: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김환석)● 21세기 사상은 우리가 사는 세계가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21세기 세계에서 기후 변화, 생태 위기, 과학 기술의 획기적 변화 등 하이브리드적 현상들이 점점 확대 및 심화되고 있다면, 인간 중심적 이원론에 기초한 20세기 사상은 이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결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인간과 비인간을 동등한 행위자로 보면서 그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결합을 이해하려는 21세기 사상의 탈인간 중심적 일원론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문제를 다루는 데에 훨씬 더 필요하고 적절하다.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은 바로 이런 모험적 시도를 보여 주는 새로운 이론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7쪽)● 20세기 사상에서는 인간이라는 능동적 ‘주체’가 시키는 대로 자동차나 휴대폰이라는 ‘객체’가 수동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인간 행위자가 어떤 지시를 내리더라도 자동차와 휴대폰은 호락호락하게 순응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인간은 자동차와 휴대폰이 요구하는 대로 행위를 조절해야만 성공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16쪽) ◆ 브뤼노 라투르: 인간만이 사회를 구성하는가? (김환석)● 라투르가 보기에 과학적 사실은 과학자들이 자연을 관찰함으로써 발견하거나 단순히 상호 주관적 합의를 통해 구성해 내는 대상이 아니다. 인간 과학자 못지않게 비인간 사물도 과학 지식을 만들어 내는 행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3쪽)● 생태 위기를 해결하려면 하이브리드들에게 정당한 존재론적 위치를 부여하는 동시에 인간과 비인간의 바람직한 결합을 추구하는 새로운 원리, 즉 하이브리드의 역할을 가시화하는 인식과 실천의 원리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과학은 비인간 세계만을, 정치는 인간 세계만을 각각 다루는 것을 당연시하는 잘못된 이분법을 벗어나야 한다. (26~27쪽) ◆ 도나 해러웨이: 지구에서 어떻게 삶의 지속을 추구할 것인가? (황희선)● 반려는 ‘보송보송하고 아늑한’ 관계와는 다르다. ‘나’는 관계에서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으며 상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나’는 관계 이전에 이미, 또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마주한 가운데 다른 누군가가 되어 갈 뿐이다. 이것이 반려의 의미다. (39쪽)● 해러웨이가 보기에는 사태를 긍정과 부정 중 하나로 환원하지 않고 이 둘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자세, 매 순간과 매 관계에 고유한 문제 속에서 책임 있게 응답할 수 있는 능력(response-ability)을 배양하는 것이 오늘날 필요한 윤리적 태도이다. (39쪽)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6
서울문화사 / 송도수 (지은이),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2020.05.20
10,500원 ⟶ 9,450(10% off)

서울문화사수학동화송도수 (지은이),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수학만화이다. 61권부터 시작되는 종합편에서는 이제까지 <수학도둑>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을 아울러 개념.원리.법칙.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과 수학지도로 구성하였다. 이들 통해 영역별.학년별로 종합 정리할 수 있다.271 도도, 우주로 배송되다! 272 바우의 선택은? 273 도도, 취업 시험 보다! 274 백 점 만점에 백점! 275 눈 없는 로봇 276 너희는 누구 편이니?*TV 프로그램 교육 전문가가 추천한 수학교육서적!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교육 컨설턴트가 어린이들의 수학교육서적으로 시리즈를 추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학부모들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4단계 시스템 수학으로 수학 실력 쑥쑥쑥! 1~30권은 초·중등 교과과정을 종합하여 분류한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 문자와 식, 함수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개념이해력, 수리계산력, 원리응용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1~45권은 실생활 속에 숨겨진 수학 개념 및 원리와 수학의 역사 속에 나타났던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원리응용력을 키우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차근차근 풀 수 있는 문제해결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46~60권은 창의사고력을 강화시키고 수리논술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내용이 주축을 이룹니다. 이를 통해 수리논술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고, 비판적 사고를 포함한 의사소통력이 월등히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1권부터 시작되는 에서는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을 아울러 개념ㆍ원리ㆍ법칙ㆍ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영역별 ㆍ학년별로 종합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작 사양 부록으로 제공되는 수학도둑 에서는 영역별ㆍ능력별ㆍ수준별 문제 및 풀이를 제시하였으며, 뒤표지에는 도 실어 학습연계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1. 흥미진진 수학만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2. 창의력과 수리논술 실력이 쑥쑥 자라는 창의력 UP 수학교실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을 아울러 개념ㆍ원리ㆍ법칙ㆍ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과 수학 지도로 구성하였습니다. ★75권의 종합정리 수학교실 ① 실행하여 알아내기(초1~4) ② 그림을 그려 풀기(초1~4) ③ 실행하여 알아내기(초5~6) ④ 그림을 그려 풀기(초5~6) ⑤ 실행하여 알아내기(중1~3), 그림을 그려 풀기(중1~3) 3. 즐거움이 두 배! 독자 참여 공간 ① 독자가 직접 수학 문제를 내는 ② 재미로 보는 ③ 출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4. 머리에 쏙쏙! 수학워크북 종합편 영역별ㆍ능력별ㆍ수준별 문제 및 풀이와 본문 수학 퀴즈의 정답 및 해설을 통해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
세종서적 / 리처드 드위트 (지은이), 김희주 (옮긴이) / 2020.07.10
25,000원 ⟶ 22,500(10% off)

세종서적소설,일반리처드 드위트 (지은이), 김희주 (옮긴이)
미국 대학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학철학서이자, 개념 및 용어의 설명보다 상세한 사례가 돋보이는 교양과학서다. 진리와 사실, 실재의 본질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과학을 비춘다. 이를 통해 인류의 과학적 탐구에서의 주제와 그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과연 세계관(worldviews)이란 무엇일까? 패러다임이 주로 과학적인 큰 사고의 틀을 말한다면,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또는 믿음이라는, 보다 넓은 철학적인 틀이자 여러 믿음의 퍼즐 조합이다. 저자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오늘날 현대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과학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과학으로 업데이트된 관점을 장착해 보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팩트를 검증하는 방식 자체가 오류일 수도 있다. AI 시대에 각종 주의, 주장과 좁혀지지 않는 인식 차가 벌어질지 누가 예상했는가? 수학/과학을 필수 교양으로 삼았던 그리스 시대의 융합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하다.추천사 서문: 미래의 세계가 보이는 ‘과학의 렌즈’를 위하여 1부: 세계관의 탄생 과학사와 과학철학의 충돌점들 1. 세계관이란? 2. ‘진리’를 대하는 시선 3. 경험적 사실과 철학적/개념적 사실 4. 확증/반확증 증거, 확증/반확증 추론 5. 콰인-뒤앙 명제와 과학적 방법 6. 철학적 간주곡 귀납법의 문제와 수수께끼 7. 반증 가능성: ‘틀릴 수 있음’ 인정하기 8. 과학 이론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 도구주의와 실재론 2부: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에서 뉴턴 세계관으로 9.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 속 우주 10. 우주 중심에 정지한 둥근 지구? 11. 천체에 대한 경험적 사실 12. 천체에 대한 철학적/개념적 사실 13. 프톨레마이오스 체계 14. 코페르니쿠스 체계 15. 티코 체계 16. 케플러 체계 17. 갈릴레이와 망원경의 증거 18.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이 직면한 문제 19. 과학 발전과 철학적/개념적 변화의 연관성 20. 새로운 과학 그리고 뉴턴 세계관 21. 철학적 간주곡: 과학 법칙은 무엇인가? 22. 뉴턴 세계관의 발전 3부: 21세기 세계관의 퍼즐 조각들 23. 특수상대성이론 이해하기: 상대성원리와 광속 불변의 원리 24. 일반상대성이론 이해하기: 일반 공변성 원리와 등가원리 25. 철학적 간주곡: (일부) 과학 이론들은 공약 불가능한가? 26. 양자론 입문하기: 경험적 사실과 양자론 수학 27. 양자론 해석 그리고 측정의 문제 28. 양자론과 국소성: EPR, 벨의 정리, 아스페 실험 29. 진화론 이해하기 ①: 진화의 발견과 통찰의 여정 30. 진화론 이해하기 ②: 종교, 도덕과 윤리, 경험적 연구에 미친 영향 31. 결론: 예측 불가능한 세계와 마주하기 감사의 글 / 함께 읽으면 좋은 원전 / 주와 추천 도서 / 참고문헌 / 찾아보기전미도서관협회 ‘우수 학술도서’ 3회 선정! 팩트 체크 전에 세계관부터 점검하라! 그때의 인류는 왜 천동설을 믿었을까? 지금의 과학적 사실은 다가올 미래에도 사실일까?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슈뢰딩거까지 역사서 읽듯 넘어가는 과학과 인간의 이야기 시기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물로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슈뢰딩거까지 조망하는 미국 대학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과학철학서 《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이 한국판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우리는 수많은 과학 이론의 변화를 접하며 살아간다. 당시 사람들은 항상 최대한 합리적으로 사고해 이론을 내놓았지만, 새로운 생각이 나타나서 충돌하고 경쟁하며 결국 믿음은 전복되었다. 21세기의 과학적 사실도 언젠간 변할 것이라고 저자는 상상한다.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세계관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서, 감히 새로운 과학적 세계관을 제시하기 위해서도 이 과학철학서이자 역사서를 읽어야 한다. 같은 분야의 책들과 달리, 개념과 용어에 얽매이지 않고 역사서 읽듯 이해하도록 쓴 게 특징이다. 과연 세계관(worldviews)이란 무엇일까? 패러다임이 주로 과학적인 큰 사고의 틀을 말한다면,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또는 믿음이라는, 보다 넓은 철학적인 틀이자 여러 믿음의 퍼즐 조합이다. 저자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오늘날 현대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과학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과학으로 업데이트된 관점을 장착해 보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팩트를 검증하는 방식 자체가 오류일 수도 있다. AI 시대에 각종 주의, 주장과 좁혀지지 않는 인식 차가 벌어질지 누가 예상했는가? 수학/과학을 필수 교양으로 삼았던 그리스 시대의 융합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하다. 당신의 지식은 세계관의 틀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는 지금의 과학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21세기 과학은 인간이 예측 가능한 발전 속도를 아득히 뛰어넘었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적 믿음이 대체되고 사라진다. 이제 인간의 가치관도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 속에서 변화를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다. 과학적 한계가 인간의 가치관에서 한계를 해체하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인류의 과거도 한계 해체의 연속이었다. 지금의 우리가 엉뚱하다고 믿었던 천동설이나 연금술도 당시에는 엄연히 당대 최고의 지식과 합리적 사고에 근거했다. 지금 우리가 믿는 지동설이나 과학적 사실도 먼 미래에는 또 다른 천동설로 치부될지 모른다. 이처럼 과학은 인간이 가진 지식과 사고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대체되고 사라진다. 즉,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믿음의 퍼즐’이 ‘세계관’을 형성하고 여기서 과학이 발전하는 것이다. 즉, 과학은 지식의 단순한 합이 아니다. 인간이 총체적으로 세계를 보는 관점의 합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과학의 생성과 변화를 ‘세계관’이라는 개념으로 서술한다. 냉철하고 절대적인 과학이 아닌, 인간의 탐구와 실수, 도전이 어우러진 과학의 역사를 읽고 나면, 우리는 ‘과학이 객관적이며 경험적 사실만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순진하고도 강력한 믿음이 깨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없어질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뉴턴, 아인슈타인, 양자역학의 슈뢰딩거까지... 우리는 과학과 철학의 두 눈으로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세 가지다. 먼저 과학사와 과학철학의 기본적인 쟁점을 소개하고,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기원전 300년 무렵부터 1600년 무렵까지 서구 문화권에서 공유한 믿음 체계)’에서 ‘뉴턴 세계관(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을 대체한 1600년대 초 세계관)’의 전환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이후 등장한 상대성이론과 양자론, 진화론 등 최근의 과학 발전에 따른 세계관의 변천을 살피는 것이 마지막이다. 1부에서는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다룰 때 제기되는 기본적인 쟁점을 소개한다. 세계관, 과학적 방법, 추론, 진리, 증거란 무엇을 뜻하는지 살펴보고 경험적 사실과 철학적?개념적 사실을 대비해서 그 의미를 명확히 설명한다. 아울러 반증 가능성, 도구주의와 실재론 등과 관련한 쟁점도 다룬다. 2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에서 뉴턴 세계관으로 전환한 과정을 탐구하며, 세계관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철학적 쟁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의 중심인 철학적/개념적 ‘사실’이 과학사와 과학철학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3부에서는 상대성이론과 양자론, 진화론 위주로 최근의 과학적 발견과 발전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러한 새로운 발견과 발전으로 현대인 대부분이 간직한 중요한 믿음(세계관)을 상당 부분 변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이 그랬듯이, 최근의 발견에 따라 우리가 오랫동안 명백한 경험적 사실로 인정해온 믿음 중 일부가 잘못된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대학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학철학서, 개념 및 용어의 설명보다 상세한 사례가 돋보이는 교양과학서 《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은 미국 대학에서 가장 많이 추천되고 읽히는 과학철학 책으로, 복잡하고 전문적인 과학적 개념을 도표와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미도서관협회는 이 책을 우수 학술도서로 3회 선정하기도 했다. 진리와 사실, 실재의 본질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과학을 비춘다. 이를 통해 인류의 과학적 탐구에서의 주제와 그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예로 저자는 망원경을 비유로 들어 ‘인간이 세상과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에 의문을 던진다. 저자는 “우리가 망원경으로 보는 행성의 모습과 망원경 없이 상상해야만 했던 과거의 행성 모습은 아주 다르다”며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행성의 모습을 믿고 살아가는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즉, 현재의 과학적 사실이란 이유로 그 사실을 관성적으로 믿으며, 보이는 세계를 재단하는 건 아닌지 우리에게 되묻는 셈이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슈뢰딩거까지 과학적 사실의 생성과 반복은 관성적 믿음에 대한 의문과 논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0년간 우리의 세계관을 발전시킨 수많은 과학자와 철학자들의 궤적을 따라가며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우리 이후의 ‘존재하지 않은 과학’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과학사와 과학철학이 마냥 어렵게 느껴져 미처 손을 대지 못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넓고 깊은 과학의 세계에 가볍게 발을 들여놓아보자.우리에게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천문학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는 분명히 직접적인 증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전문가들에게도 그런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 하지만 그 증거는 우리가 흔히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접적이다. 우리의 많은 믿음이 이런 식이다.-1부 1장 “세계관이란?”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에서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었다. 흔히 짐작하는 것과 달리 당시 사람들이 지구중심설을 믿은 것은 이기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즉 지구중심설은 적어도 처음에는 인간이 특별하고 따라서 만물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토대를 두지 않았다. 인간이 특별하다는 생각이 지구중심설과 잘 들어맞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본래 지구중심설의 근거는 경험에 기초한 확고한 추론의 결과였다. - 2부 9장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 속 우주” 중에서 만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면, 무거운 물체가 자연적으로 우주의 중심을 향하는 성향이 있고 지구의 중심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따라서 1600년대 초반에는 바위가 떨어지는 것처럼 단순한 현상도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지구가 태양 주위 궤도를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데 우리는 정지해 있다고 느끼는 까닭도 설명할 수 없었다. - 2부 18장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이 직면한 문제” 중에서


영어회화 이디엄
사람in / 김아영, 제니퍼 그릴 (지은이) / 2020.01.03
15,000원 ⟶ 13,500(10% off)

사람in소설,일반김아영, 제니퍼 그릴 (지은이)
<미국 영어 회화 문법> 시리즈로 대한민국 영문법 학습에 새 바람을 일으킨 플로리다 주립대 김아영 선생. 이번엔 미국인 일상에 녹아 있는 영어회화 이디엄으로 자신만만하게 돌아왔다. 뼛속까지 미국인인 동료 Jennifer Grill 교수와 함께 말이다. 유용하고 미국적인 향취의 회화가 가득한 이 책은 기존 이디엄 책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머리말 4 이 책의 특징 6 이 책의 활용법 8 Lesson 1 경제적 어려움을 표현할 수 있어요. Lesson 2 날 깔아뭉개는 사람을 설명할 수 있어요. Lesson 3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전할 수 있어요. Lesson 4 누군가에게 호구였던 걸 설명할 수 있어요. Lesson 5 진짜 하고 싶은 걸 절실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Lesson 6 체면을 잃은 일도, 지킨 일도 담담하게 나타낼 수 있어요. Lesson 7 상사에게 서명을 요청할 때 Please sign here. 외에 다르게 할 수 있어요. Lesson 8 진짜 프로페셔널은 임기응변도 미리 준비한 것처럼 하는 것이죠. Lesson 9 자신이 입은 경제적 타격을 수위 조절하며 표현할 수 있어요. Lesson 10 성격이나 행동이 똑 닮은 사람을 묘사하는 게 가능해요. Lesson 11 누군가를 멋지게 칭찬해 줄 수 있어요. Lesson 12 받은 만큼 되갚고 싶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요. Lesson 13 부업을 하려고 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알 수 있어요 Lesson 14 눈꼴사나운 동료와 그것을 꾹꾹 참는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어요. Lesson 15 자신만의 주말 계획을 멋지게 설명할 수 있어요. Lesson 16 현대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중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 Lesson 17 건강과 운동, 근육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Lesson 18 스트레스 지수 최고인 상대방과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요. Lesson 19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어그러진 일로 속상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요. Lesson 20 술자리, 회식 등 각종 모임에 관한 충고와 사건을 전할 수 있어요. Lesson 21 뭔가를 기꺼이, 그러면서 유머러스하게 해 주겠다는 말을 전할 수 있어요. Lesson 22 자신이 실망하고 쾌감을 얻는 지점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어요. Lesson 23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표현할 수 있어요. Lesson 24 남들 하는 대로 우르르 몰려가는 현상을 멋들어지게 표현할 수 있어요. Lesson 25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있는 범생이 스타일을 설명할 수 있어요. 영어 키워드 인덱스 한글 키워드 인덱스 베스트셀러 <미국 영어 회화 문법> 아영쌤의 미국적인 향취가 가득한 영어회화책 <미국 영어 회화 문법> 시리즈로 대한민국 영문법 학습에 새 바람을 일으킨 플로리다 주립대 김아영 선생. 이번엔 미국인 일상에 녹아 있는 영어회화 이디엄으로 자신만만하게 돌아왔습니다! 뼛속까지 미국인인 동료 Jennifer Grill 교수와 함께 말이죠. 유용하고 미국적인 향취의 회화가 가득한 이 책은 기존 이디엄 책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틀을 제시합니다. 분명히 아는 단어의 조합이지만 무슨 말인지 도대체 알아들을 수 없던 분들, 적재적소에 딱 맞는 한마디를 하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말이 없어서 끝이 물렀던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오해 없이 이해하고 말하는 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줄 영어회화 이디엄. 이디엄도 김아영 선생이 하면 다릅니다. 지금까지 없었고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가장 미국적인 구어체 영어회화 이디엄 이디엄 책하면 떠오르던 이디엄-예문 1대1 대응 구조, 재미없고 지루한 느낌은 싹 잊어 주세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참신한 구조와 내용으로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그냥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속말까지 말하고 알아듣고 싶다면 영어회화 with 이디엄입니다. -원어민과 비원어민을 가르는 여러 가늠자 중 하나가 이디엄 사용 유무입니다. 따라서 이디엄을 구사할 수 없다는 건, 그냥 말만 할 뿐 원어민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걸 뜻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이디엄을 ‘숙어’라는 표제어 속에 가두고 뜻-예문 식의 1대1 대응으로만 지루하게 해 봤던 건 아닙니까? 그래서 잘 쓰지도 않는 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망언을 일삼지는 않았습니까? 부정하고 싶어도 원어민과의 한 차원 높은 대화, 회화 이디엄이 필수입니다. 이디엄은 무조건, 반드시 회화로 익혀야 합니다! -이디엄에는 그것을 쓰는 사람과 사회의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이해 없이 이디엄-예문의 1대1 대응 방식으로 학습하고 억지로 외우는 건 필패로 가는 공부법입니다. 미국인의 생생한 일상과 문화가 담긴 문맥 바탕의 실제 회화 상황으로 해야 이디엄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원어민도 인정한 구어체 회화의 정수, 공부 의욕을 불사릅니다! -이디엄용 억지 추출 문장은 가라! 원어민도 인정한 깨알 같은 현실 구어체 회화에 미국인 특유의 감성과 인류 공통의 공감이 함께 살아 숨 쉽니다. 이런 문장에서 쓰이는 이디엄이라야 머리와 가슴에 팍 꽂히는 느낌이 듭니다. 세 번 반복이 진짜 공부입니다! -가위바위보도, 결승전도 삼세 번이 진짜죠. 삼세 번의 진리를 영어회화 이디엄에도 적용했습니다. 같은 이디엄으로 세 번의 다른 회화 지문을 만납니다. 세 번이나 보는데 눈에 익겠죠.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회화 지문 외에 세 번의 다른 예문을 제시하여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여섯 번은 학습자 눈에 들어오도록 학습 구조를 짰습니다. 굳이 종이에 써 가며 빽빽하게 하지 않아도 이디엄이 저절로 입에서 나오는 감동, 이제는 느껴 봐야 합니다.


잘못 뽑은 반장
주니어김영사 / 이은재 지음, 서영경 그림 / 2009.05.11
13,000원 ⟶ 11,700(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이은재 지음, 서영경 그림
반장 선거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 반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먼 이로운은 어느 날,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 코를 납작하게 해 주려고 반장 선거에 출마한다. 결국 협박과 거짓말로 반장에 당선되고, 이 잘못 뽑은 반장 때문에 4학년 5반은 엉망진창이 된다. 이로운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썽꾸러기 아이를 통해 선거와 반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작품이다. 모범생과 거리가 먼 아이가 반장다운 반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어린 독자들에게 누구나 반장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 심지어 장애를 가진 아이도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려준다. 직접 교실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생한 학교 모습, 입체적이며 개성 넘치는 인물들, 인물들 마음을 잘 표현한 일러스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1) 너만 아니면 돼! 2) 엉뚱한 계획 3) 분노의 도전 4) 반장 선거 5) 잘못 뽑은 반장 6) 4학년 5반 머슴 7) 칭찬 알레르기 야단 알레르기 8) 비겁한 녀석 9) 태람이 일당 10) 복수를 꿈꾸다 11) 무너진 황제 12) 누나는 선물 13) 합창 연습 14) 꿈걸핏하면 지각하고, 공부도 못 하고 친구들만 괴롭히는 ‘이로운’이 반장 됐다고? 4학년 5반, 이제 큰일 났다! 말썽꾸러기의 용기 있는 도전 매 학기마다 아이들 마음을 들뜨게 하는 행사가 있으니, 그 이름 하여 ‘반장선거!’ 하지만 반장이 되려는 아이들은 표 수를 늘리기 위해 경쟁하고, 근사한 연설문을 작성하고, 심지어 엄마까지 동원하며 어른들의 선거 못지않은 치열함과 고달픔을 느낀다. 은 이런 반장 선거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로, 반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먼 이로운은 어느 날,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 코를 납작하게 해 주려고 반장 선거에 출마한다. 결국 협박과 거짓말로 반장에 당선되고, 이 잘못 뽑은 반장 때문에 4학년 5반은 엉망진창이 된다. 이로운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 이 작품이 가치 있는 이유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썽꾸러기 아이를 통해 선거와 반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다. 모범생과 거리가 먼 아이가 반장다운 반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어린 독자들에게 누구나 반장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 심지어 장애를 가진 아이도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려준다. 직접 교실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생한 학교 모습, 입체적이며 개성 넘치는 인물들, 인물들 마음을 잘 표현한 일러스트.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은 책임감과 믿음으로 한 아이가 성숙해가는 과정을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낸다.나는 말하자마자 복도로 뛰어나갔다. 낯 간지로운 소리를 하려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뒤통수가 근질거렸지만 기분은 괜찮았다.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일 층 보건실로 가서 우리 반 아이들 수만큼 우유를 담아 낑낑대며 들고 왔다. 교실까지 오는 동안 콧잔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우유 상자를 잡은 손이 뻐근했지만, 발걸음은 나는 듯이 가벼웠다.p105


최단경로
문학동네 / 강희영 (지은이) / 2019.12.19
12,000원 ⟶ 10,800(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강희영 (지은이)
은희경의 <새의 선물>, 천명관의 <고래>, 김언수의 <캐비닛>…… 한국문학에 또렷한 이정표를 새긴 걸출한 작품들을 산출해낸 문학동네소설상의 제25회 수상작 <최단경로>가 출간되었다. 황여정의 <알제리의 유령들> 이후 이 년 만의 수상작이다. 개성 있고 신선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시대정신을 갖춘 수상작들을 선보이며 독자를 실망시킨 적 없는 문학동네소설상의 역사는 이번 수상작에서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어디를 봐도 흠잡을 구석이 없는 뛰어난 작품"(소설가 박민정), "에너지와 기운이 강력한 소설"(소설가 정용준)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강희영의 <최단경로>는, 전임자의 방송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발견한 라디오 피디 '혜서'와 교통사고로 아이와 엄마를 잃은 '애영'이 각각 소리의 정체와 사고의 근원을 추적하는 여정에서 불가해한 우연으로 마주치며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이야기다. 각자 다른 시선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하나의 서사로 정교하게 수렴되는 탁월한 구성력과 완결성, 읽는 이의 마음에 곧바로 가닿는 간결하고 인상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트랙 …… 13 얼굴 …… 28 공사 …… 47 좌표 …… 63 첼로 …… 83 동선 …… 97 루프 …… 131 심사평 …… 167 수상작가 인터뷰 | 강화길(소설가) …… 176 수상 소감 …… 186#문학동네소설상 #한국소설 #국내소설 #장편소설 #신인작가 #강희영소설 “처음 읽을 때부터 당선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작품이다.” _심사평에서 은희경의 『새의 선물』, 천명관의 『고래』, 김언수의 『캐비닛』…… 한국문학에 또렷한 이정표를 새긴 걸출한 작품들을 산출해낸 문학동네소설상의 제25회 수상작 『최단경로』가 출간되었다. 황여정의 『알제리의 유령들』 이후 이 년 만의 수상작이다. 개성 있고 신선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시대정신을 갖춘 수상작들을 선보이며 단 한 번도 독자를 실망시킨 적 없는 문학동네소설상의 역사는 이번 수상작에서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어디를 봐도 흠잡을 구석이 없는 뛰어난 작품”(소설가 박민정), “에너지와 기운이 강력한 소설”(소설가 정용준)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강희영의 『최단경로』는, 전임자의 방송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발견한 라디오 피디 ‘혜서’와 교통사고로 아이와 엄마를 잃은 ‘애영’이 각각 소리의 정체와 사고의 근원을 추적하는 여정에서 불가해한 우연으로 마주치며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이야기다. 각자 다른 시선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하나의 서사로 정교하게 수렴되는 탁월한 구성력과 완결성, 읽는 이의 마음에 곧바로 가닿는 간결하고 인상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라진 길 위에서 보내온 간절하고 강렬한 삶의 신호 라디오 피디인 혜서는 전임자인 ‘진혁’으로부터 인수인계 자료가 담긴 업무용 노트북을 건네받는다. 그런데 우연히 열어본 노트북 맵의 계정은 여전히 로그인 상태이고, 맵에는 진혁이 떠난다던 시드니가 아닌 암스테르담의 지명들을 검색한 기록이 남아 있다. 진혁의 방송에서 알 수 없는 희미한 소리까지 발견한 혜서는 늘 의뭉스러웠던 진혁의 태도에 의문이 더해져 맵의 검색 기록을 단서로 그의 뒤를 좇아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몇 차례의 엇갈림 끝에 애영과 마주친 혜서는, 고등학생 때 진혁과 연인관계였던 애영이 임신 사실을 외면하는 그를 뒤로한 채 암스테르담에서 미술가로서 새 삶을 시작했지만, 잘못된 지도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아이와 엄마를 동시에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뒤 진혁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서로의 휴대폰이 바뀌어 애영이 그의 맵 계정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 아이의 애착인형이었던 곰 인형을 사고가 난 삼거리 신호등에 놓아두며 아이를 추모해왔던 애영은 끝내 안락사를 계획하고, 혜서와 애영, 그리고 애영을 이해하는 미술가 친구 ‘마이레’는 사라진 진혁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빅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나 축적된 데이터가 도출해내는 빠르고 경제적인 노선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낸 ‘최단경로’가 항상 ‘최적’의 경로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생의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길 위에는 갖가지 장애물이 놓여 있고, 아무리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도 그것을 모두 짐작하고 피해 가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렇게 삶의 예측불가능한 돌발성을 쉽게 간과하곤 한다. 애영의 아이와 엄마를 앗아간 교통사고 역시 데이터의 작은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고를 낸 운전자의 지도에는 아이와 할머니가 건너던 횡단보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애영은 무력하게 아이를 잃었다는 슬픔에 더해 어쩌면 이 사고가 누구의 잘못도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안락사를 선택한다. 작가는 “데이터를 경유함으로써 애도라는 무거운 감정을 독자가 상상해야 할 영역으로 비워두고”(문학평론가 강지희) 존재와 부재라는 삶의 양면성을 소설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우직하고 고르게 드러냄으로써 인간에게 죽음이란 무엇인지, 그것의 무게를 어떻게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지 차분하게 묻는다. 진혁의 방송에 담긴 알 수 없는 소리를 반복해서 듣고, 노트북 맵에 기록된 지역의 실제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에서 스트리트 뷰로 확인해가며 그의 자취를 좇는 혜서의 여정 역시 데이터와 몇 가지 기술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혜서를 추동한 것은 그러한 데이터, 혹은 진혁에 대한 의문만은 아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한 혜서는 진혁과 같은 연차였지만 그와 달리 그녀에게는 성과를 낼 만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외곽 시간대라고 부르는 한산한 자리에 편성된” 프로그램이나 공개방송의 협찬을 담당하는 업무만이 주어질 뿐이었다. 소설은 혜서가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과 부조리에 더해 불공정한 노동과 인종차별의 문제까지 곳곳에서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아이의 아빠인 진혁은 고작 자신의 존재를 감추는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혜서의 프로그램 작가인 ‘민주’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살지 않는 이상 직접 차를 몰거나 택시를 타고 출근해야 하는” 새벽 시간대 프로그램에서조차 최저임금의 급여를 받을 뿐이다. 애영과 처음 마주친 네덜란드인 ‘가브리엘’ 역시 “곤니치와”라고 인사하며 그녀의 인종과 국적을 속단해버린다. 이처럼 현실 전반에 걸친 차별의 단면들을 요령 있게 암시하는 작가의 시선이 혜서의 여정과 애영의 선택에 설득력을 더한다. 『최단경로』는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긴밀한 설정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단단하게 직조된 소설이다. 도입부에서 몇 가지 복선을 내비치는 인공지능 화자가 소설의 마지막에 다시 등장해 인간과 죽음, 존재와 부재에 대해 사유하는 장면 또한 아름답다. 아이의 애착인형이었던 곰 인형을 사고현장에 놓아두는 애도의 방식도 마음을 울리지만, 무엇보다 귀중한 것은 마음이 무너지기 쉬운 장면에서조차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작가적 태도이다. 『최단경로』로써 작가의 길에 첫발을 내딛지만 “길이 좋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작가의 행보가 더욱 미더운 까닭이다.이게 모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위한 경험이라면 일상은 언제쯤 자유를 얻을까. 개인을 어떤 집단의 일부로 치부하는 것, 그리하여 그를 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차별이란 그 당연한 사실을 어떻게 해야 당연한 걸로 알아먹게 할지 매번 피로했다. 목적지는 늘 같았지만 그래도 늘 새로웠다. 매번 같은 곳을 매번 다른 경로로 찾아가는 게 즐거웠다.


법륜 스님의 행복
나무의마음 / 법륜 글, 최승미 그림 / 2016.01.25
14,000원 ⟶ 12,600(10% off)

나무의마음소설,일반법륜 글, 최승미 그림
법륜 스님의 행복 안내서.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115개 도시의 강연장과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던진 질문과 그 답변 중 가장 많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해 엮었다. 무의식속에 잠재된 인간의 심리와 욕구, 관계 맺기에서 오는 갈등과 같은 개인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는 게 바쁘다거나 직면한 현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애써 외면해왔던 사회의 구조적 모순까지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지혜로운 해법을 들려준다. 현실생활과 동떨어진 공허하고 허황된 이야기는 모두 걷어내고 오직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괴로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냉정하지만 따뜻하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법륜 스님의 행복론을 읽다보면 내 안에 도사리고 있던 수많은 불합리한 신념과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나와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1장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선택과 자기모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허위의식의 감옥에서 걸어나와라 행복의 비결 욕심은 내려놓고 원은 세운다 인연과보에도 시차가 있다 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 좋고 싫음의 감정에서 자유롭기 화, 상대와는 무관한 내 안의 도화선 참지도 성내지도 않는 제3의 길 상대의 말에 되받아치지 못해 억울하다면 과거의 상처를 인생의 자산으로 만드는 법 후회는 지나간 실수에 매달리는 것 불안은 미래에 대한 집착에서 온다 열등감과 우월감은 뿌리가 같다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 만들어진 습관은 고칠 수 있다 3장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 모든 갈등은 관계 맺기에서 시작된다 좋은 사람 vs 나쁜 사람 세상에 다 갖춘 사람은 없다 행복한 결혼의 조건 남 보기 좋은 인생 말고 중도의 길을 알려주는 직장 상사 대부분의 관계는 이기심에서 시작된다 '기브 앤 테이크'는 거래지, 관계가 아니다 책임감으로 살면 인생이 공허해진다 의지하는 마음은 원망하는 마음의 씨앗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 나무는 서로 어울려 숲을 이룬다 4장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 진정한 성공이란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 욕망은 장작불과 같다 욕구의 3단계: 욕구와 욕망 그리고 탐욕 개인은 씨앗, 사회는 밭 사냥꾼 두 사람이 토끼 세 마리를 잡았다면 남을 비난하기 전에 나부터 나도 행복하고 남도 이롭게 하는 길 5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시비분별의 마음을 내려놓고 통찰력, 고통에서 벗어나 사물의 전모를 보는 지혜


그리스 로마 신화 15 : 신에 도전한 인간들
아울북 / 박시연 (지은이),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2020.02.19
16,800원 ⟶ 15,120(10% off)

아울북예술,종교박시연 (지은이),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이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다. 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제1장 소도둑 잡기 작전 10 제2장 시시포스의 계략 26 제3장 제우스가 내리는 상 38 제4장 감금된 타나토스 52 제5장 저승의 형벌 72 제6장 베 짜기의 달인 아라크네 94 제7장 직물의 여신 아테나의 저주 110 제8장 탄탈로스의 위험한 시험 122 제9장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머니 니오베 144 제10장 지상에서 가장 불행한 어머니 니오베 158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1 시시포스의 위대한 가문 172 2 부유한 도시 국가 코린토스 174 3 영원히 끝나지 않는 형벌 176 4 아름다운 에기나섬 178 5 아테나와 아라크네의 대결 180 6 탄탈로스 가문의 저주 182 7 오만한 니오베의 최후 184 8 레토 여신의 신전 186 9 인간을 벌준 신들 188 10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0 신화 TALK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92마법천자문을 잇는 아울북의 야심작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대변동 : 위기, 선택, 변화
김영사 /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19.06.10
24,800원 ⟶ 22,320(10% off)

김영사소설,일반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 중의 석학, 문화인류학에서 역사, 과학, 미래 전망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대한 지성,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문명연구 총결산 ‘미래의 기회’ 편이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사한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에 이어 위기, 선택, 변화로 달라지는 미래를 완벽하게 통찰한 역작이다.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나와 세계의 미래를 구하는 강력한 해법을 담은 책이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한국 독자에게 프롤로그: 코코넛 그로브 화재 사건의 유산 두 이야기 | 위기란 무엇인가? | 개인의 위기와 국가의 위기 | 이 책에서 다룬 것과 다루지 않은 것 | 이 책의 구성 1부 개인 1장 개인의 위기 개인의 위기 | 궤적 | 위기의 처리 | 결과와 관련한 요인 | 국가의 위기 2부 국가: 위기의 전개 2장 핀란드와 소련의 전쟁 핀란드 방문 | 핀란드어 | 1939년까지의 핀란드 | 겨울 전쟁 | 겨울 전쟁의 결과 | 계속 전쟁 | 1945년 이후 | 외줄 타기 | 핀란드화 | 위기의 기준틀 3장 현대 일본의 기원 일본과 나의 관계 | 1853년 이전의 일본 | 페리 제독 | 1853년부터 1868년까지 | 메이지 시대 | 메이지유신 | 서구화 | 군사적 팽창 정책 | 위기의 기준틀 | 남은 문제들 4장 모든 칠레인을 위한 칠레 칠레 방문 | 1970년 이전의 칠레 | 아옌데 | 쿠데타와 피노체트 | 끝까지 경제! | 피노체트 이후 | 피노체트의 그림자 | 위기의 기준틀 | 다시 칠레로 5장 인도네시아: 신생국가의 탄생 호텔에서 | 인도네시아의 배경 | 식민지 시대 | 독립 | 수카르노 | 쿠데타 | 대량 학살 | 수하르토 | 수하르토의 유산 | 위기의 기준틀 | 다시 인도네시아로 6장 독일의 재건 1945년의 독일 | 1945년부터 1961년까지 | 심판하는 독일 | 1968년 | 1968년의 후유증 | 브란트와 재통일 | 지리적 제약 | 자기 연민? | 지도자와 현실주의 | 위기의 기준틀 7장 오스트레일리아: 우리는 누구인가? 오스트레일리아 방문 | 최초의 수인 선단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 초기 이주자 | 자치를 향하여 | 연방 | 그들을 막아라! | 제1차 세계대전 | 제2차 세계대전 | 느슨해지는 유대 관계 | 백호주의의 포기 | 위기의 기준틀 3부 국가와 세계: 현재진행형인 위기들 8장 장래에 일본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현재의 일본 | 경제적 이점 | 다른 이점들 | 정부 부채 | 여성 | 추락하는 출산율 | 고령화와 인구 감소 | 이민 | 중국과 한국 | 자연 자원의 관리 | 위기의 기준틀 9장 장래에 미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강점과 중대한 문제 현재의 미국 | 국부 | 지리적 조건 | 민주주의의 이점 | 다른 이점들 | 정치의 양극화 | 왜? | 양극화하는 다른 부문 10장 장래에 미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세 가지 ‘다른’ 문제 다른 문제들 | 선거 | 불평등과 사회경제적 신분 이동 | 그래서 뭐가 문제인가? | 미래를 위한 투자 | 위기의 기준틀 11장 장래에 세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오늘의 세계 | 핵무기 | 기후변화 | 화석연료 | 대체에너지원 | 다른 자연 자원 | 불평등 | 위기의 기준틀 에필로그: 교훈과 남는 의문 그리고 미래 전망 예측 요인 | 위기는 필요한가? | 역사에서 지도자의 역할 | 특정한 지도자의 역할 | 다음에는? | 미래를 위한 교훈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지금이 위기인가? 참고문헌 찾아보기글로벌 베스트셀러 《어제까지의 세계》 이후 6년 만의 신작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60년 문명탐사 결정판! 세계 최초 한국어판 영어판 동시 출간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 중의 석학, 문화인류학에서 역사, 과학, 미래 전망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대한 지성,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문명연구 총결산 ‘미래의 기회’ 편!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사한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에 이어 위기, 선택, 변화로 달라지는 미래를 완벽하게 통찰한 역작.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나와 세계의 미래를 구하는 강력한 해법!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어제까지의 세계》 이후 6년!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60년 문명탐사의 결정판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 중의 석학, 문화인류학에서 역사, 과학, 미래 전망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의 역동적인 변화를 예리하게 파헤쳐온 위대한 지성,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그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는 기존의 상식을 뒤바꾸며 세기의 역작이 되었다. 그 후 6년, 전 세계가 기다려온 신작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원제: Upheaval)가 세계 최초 영어판과 한국어판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번 신작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큰 그림을 마침내 완성하였다. 그의 60년 문명연구 총결산이 된 대망의 4부작은 이제 미래 역사로 나아간다.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성공과 자멸을 결정짓는 터닝 포인트는 무엇일까. 다이아몬드 교수의 특기인 눈부신 비교 연구, 역사학·지리학·언어학·인류학·생물학 그리고 심리학까지 총망라한 압도적인 지식, 문명의 어제와 오늘을 가로지르는 번뜩이는 통찰은 지금까지의 모든 저작을 넘어서며 미래를 위한 지혜와 해법을 선사한다. 미래의 길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다이아몬드 교수는 우선 무엇이 ‘위기’인지 정의하고, 위기 해결에 영향을 주는 12가지 요인을 분석한다. 그리고 변화를 요구하는 내·외부적 압력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외부적 요인으로 갑작스레 격변을 맞은 두 국가(핀란드와 일본), 내부적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두 국가(칠레와 인도네시아), 점진적으로 확대된 위기에 시달린 두 국가(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층적 비교 연구는 고통스럽지만 정직한 자기평가와 대응이 근현대의 격동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했는지를 실제 역사적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오늘날의 일본과 미국, 세계가 직면한 대변동을 해설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가 간 불평등, 환경 자원의 부족, 기후변화, 핵전쟁, 인구 변동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 이후 세계의 전망과 과제를 냉철하게 파헤친다. 마지막으로 ‘위기는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유발 하라리의 추천사대로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는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책이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인류사적·문명사적으로 거대 담론을 논했던 기존의 저작과 달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 책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현재와 미래의 세계에 집중한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한국 사회와 가장 밀접한 일본과 미국이 당면한 위기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한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현실을 적확하게 포착한 그는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최선의 해법을 제안한다. 우리 사회가 세계의 위기를 경청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7개국의 모습은 우리 현대사의 면면과 닮아 있다. 소련이라는 강대국을 이웃한 핀란드, 군사독재를 경험한 칠레와 인도네시아, 지리적·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아온 일본, 양극화 현상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까지, 그들의 위기와 선택, 변화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이제 우리가 선택해야 할 미래는 무엇인가? 다이아몬드 교수의 날카로우면서도 냉철한 진단을 통해 우리는 위기 상황을 명확히 하고 미래의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전 세계와 한국 사회에 위기의 해법과 통찰을 제시하며 변화와 회복의 가능성을 전하는 책이다. “내가 비관주의자의 푸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또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역사에 대해 꾸준히 글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위기는 과거에도 국가를 곤경에 빠뜨렸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현대 국가와 현 세계는 어둠 속에서 헤맬 필요가 없다. 과거에 효과를 발휘한 변화와 그렇지 않았던 변화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_본문에서 “위기에서 번영으로 가는 터닝 포인트는 무엇인가?” 선택과 변화로 달라지는 미래를 완벽하게 통찰한 역작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국가적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요인을 12가지로 설명한다. 이는 개인의 위기 극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국가의 위기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 12가지 요인의 핵심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정직하게 평가’하여, 새롭게 닥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부분과 바꿔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궁극적으로 ‘선택적 변화’를 이루는 것이다. ※ 국가 위기 해결을 위한 12가지 요인 1. 국가가 위기에 빠졌다는 국민적 합의 2.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책임의 수용 3. 해결해야 할 문제를 규정하기 위한 울타리 세우기 4. 다른 국가의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지원 5. 문제 해결 방법의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른 국가의 사례 6. 국가 정체성 7. 정직한 자기평가 8. 역사적으로 과거에 경험한 위기 9.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10.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 11. 국가의 핵심 가치 12. 지정학적 제약으로부터의 해방 위기의 원인과 형태는 다양하더라도 위기를 통과하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이 연구의 시작이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위의 12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7개 국가를 분석한다. 핀란드와 일본, 칠레와 인도네시아,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미국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중대한 위기를 맞닥뜨렸다. ■ 외부의 군사적 위협으로 급작스레 격변을 맞다: 핀란드와 일본 핀란드는 1939년 국경을 맞댄 소련으로부터 대대적인 공격을 받았고, 일본은 개항을 요구하는 미국 함대의 침략을 받아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 했다. 핀란드는 소련과의 전쟁 이후 저자가 제시한 12가지 핵심 요인 중 7번째 요인인 정직한 자기평가를 통해 생존을 위해서라면 소련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민주주의 원칙을 일부 포기하면서까지 소련과 실용적 관계를 유지했던 정책은 10번째 요인인 유연한 대응이 작용한 결과였다. 일본이 서구 열강의 압력을 견디기 위해 시도한 선택적 서구화는 3번째 요인인 울타기 세우기의 일환이었다. 전통 가치 중 무엇을 유지하고 포기할 것인지에 대해 선을 분명히 했고, 이를 통해 5번째 요인인 일본 상황에 가장 적합한 본보기를 찾아낼 수 있었다. ■ 국내의 정치적 타협이 결렬되며 위기에 처하다: 칠레와 인도네시아 칠레와 인도네시아는 심각한 경제적 혼란을 맞닥뜨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국가가 위기 상황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1번째 요인인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정치적 분열은 심화되었고 이는 결국 군사 쿠데타로 이어졌다. 두 국가의 선택적 변화에는 지도자의 가치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는 3번째 요인인 대대적인 울타리 세우기를 통해 신자유주의 정책을 채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독재자 수하르토는 ‘신질서’라는 새로운 통치 원칙을 세워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두 국가는 현재 평화적 시위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고 민주주의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 점진적으로 누적된 비폭발적 위기에 시달리다: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편된 세계질서 속에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독일에서는 나치 시대의 유산, 동독과 서독의 정치적 분할 등 여러 문제가 동시에 발발했다. 12번째 요인인 지정학적 제약이 극심했던 독일은 과거 적대적이었던 이웃 국가들과의 화해가 위기 해결의 핵심이라고 파악했다. 이는 독일이 패전국이라는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2번째 요인으로서 위기의 책임을 수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판단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전쟁 이후 새로운 사회 구성원을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에 부딪혔다. 영 연방의 일원이라는 자아상, 즉 11번째 요인인 핵심 가치를 고수하는 것이 변화된 환경에서는 실리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리적으로 먼 영국이 아니라 아시아계의 영향력을 인정하면서 6번째 요인인 국가 정체성을 다듬어나가고 있다. ■ 국가적 차원을 넘어 세계적 차원으로, 현재진행형 위기: 일본과 미국 다이아몬드 교수가 지적한 현대 일본의 위기는 급감하는 출산율로 인한 인구 문제다. 낮은 출산율, 여성의 역할, 인구 고령화는 노동 활동이 가능한 인구 규모의 축소라는 측면에서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한국 및 중국과 관련한 과거사 문제도 일본이 미래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시급한 위기다. 지나치게 많은 정부 부채와 자연 자원의 관리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일본은 자원 빈곤국임에도 원양어업과 포경업에 대한 규제를 앞장서 반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의 자원 활용에는 적극적이지 않다. 현대에 들어 민주주의 또한 위기를 맞고 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미국의 민주주의가 와해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지난 20년 사이 정치적 타협에 실패해 연방 정부의 셧다운을 초래하거나 필리버스터를 강행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잦아졌다. 양극화 현상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악화됨에 따라 일상의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미 수십 년간 논의되어온 주제에 그가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그래서 뭐가 문제인가?’에 답하기 위해서다. 과거 경제적 불평등과 인종차별에서 로스앤젤레스 폭동이 비롯되었듯이 절망감이 심화되면 중대한 격변으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생활수준 격차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교수는 스스로를 ‘신중한 낙관주의자’라고 표현한다. 그가 이 책에서 위기를 나열하는 것도 비관주의를 퍼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현재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태도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인정해야 선택과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위기에서 번영으로 가는 전환점에 서 있다. 당신은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아무런 전조도 없이 위기가 닥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과 국가의 경우 대부분의 위기는 오랜 기간 축적된 점진적 변화의 결과이다. 오랫동안 갈등을 겪은 부부는 이혼하기 마련이고, 칠레의 쿠데타도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축적되어 나타난 결과였다. ‘위기’는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압력이 갑자기 폭발할 때 닥친다. _<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현대의 일곱 국가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일어난 위기와 그에 대응한 선택적 변화를 비교하며 이야기식으로 써 내려간 입문서이다. 나는 그 일곱 국가의 위기를 개인적으로 경험했고, 개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적 변화라는 관점에서 그 위기를 분석했다. (…) 나는 일곱 국가를 자주 방문했고 그중 여섯 국가에서는 70년 전부터 상당 기간 거주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여섯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알았다. 나는 일곱 국가 모두를 좋아하고 동경하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한다. 또 최근 2년 사이에 일곱 국가를 방문했고 특히 두 국가로 영원히 이주할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따라서 나는 직접경험과 그곳에 거주하는 오랜 친구들에게 전해 들은 간접경험을 토대로 그 국가들에 대해 심도 있게 호의적으로 쓸 수 있다.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내 친구들도 충분히 오랜 기간 거주한 까닭에 주된 사건을 목격하고 겪었다. (…) 물론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선정했다고 해서 일곱 국가가 무작위로 선택한 표본은 아니다. 다섯 국가는 부유한 산업국이고, 한 국가는 평균적인 국가이며, 한 국가만이 가난한 개발도상국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우주로 가는 계단
창비 / 전수경 (지은이), 소윤경 (그림)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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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명작,문학전수경 (지은이), 소윤경 (그림)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고로 가족을 잃은 뒤 과학 이론에 빠지게 된 소녀가 우정을 나누던 이웃 할머니의 실종으로 인해 우주의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탐구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한국 사회의 현실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띠고 다가갈 것이다.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수는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평행 우주 이론’에 빠져든다. 가족들이 다른 우주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믿음은 지수에게 큰 위로가 된다. 평행 우주 이론을 계기로 과학을 좋아하게 된 지수는 아파트 계단에서 우연히 이웃 물리학자 할머니를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암호 메시지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소중한 사람을 또다시 잃고 싶지 않은 지수는 더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사건을 추리하며 할머니가 남긴 단서의 암호를 풀어 나가기 시작하는데….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에 걸맞게, 작가는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과학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우주의 비밀을 밝혀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냈다. 우주로 뻗어 나가는 놀라운 상상력이 독서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인공이 다양한 과학 이론을 빌려 합리적으로 추론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추리 과정이 짜릿한 즐거움을 안긴다.1. 만유인력의 법칙 2.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3. 21그램 4. 탈출 속도 5. 빛과 색 6. 불협화음의 하모니 7. 고리 성운 8. 조망 효과 9. 혜성처럼 나타나다 10.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11. 양자 역학 12. 텅 비어 있다 13. 카오스 14. 파동의 효과 15. 빅! 뱅! 16. 그래도 지구는 돈다 17. 우주로 가는 계단 작가의 말 도움 받은 책“우주를 건너, 시간을 거슬러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화의 탄생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3회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우주로 가는 계단』이 출간되었다. 사고로 가족을 잃은 뒤 과학 이론에 빠지게 된 소녀가 우정을 나누던 이웃 할머니의 실종으로 인해 우주의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탐구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한국 사회의 현실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띠고 다가갈 것이다. “작품을 지탱하는 과학 이론, SF적 모티프는 평행 우주 이론이지만 이 이야기는 미래 소설, 과학 소설에 갇히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다. 오랫동안 많은 작가들이 분투해 왔던 SF문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한 작품이다.”_심사평(김지은 박숙경 이현) 과학을 사랑하는 소녀, 우주의 비밀을 밝히다! - SF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동화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수는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평행 우주 이론’에 빠져든다. 가족들이 다른 우주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믿음은 지수에게 큰 위로가 된다. 평행 우주 이론을 계기로 과학을 좋아하게 된 지수는 아파트 계단에서 우연히 이웃 물리학자 할머니를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암호 메시지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소중한 사람을 또다시 잃고 싶지 않은 지수는 더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사건을 추리하며 할머니가 남긴 단서의 암호를 풀어 나가기 시작한다. 전수경 작가는 『우주로 가는 계단』으로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에 걸맞게, 작가는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과학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우주의 비밀을 밝혀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냈다. 우주로 뻗어 나가는 놀라운 상상력이 독서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인공이 다양한 과학 이론을 빌려 합리적으로 추론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추리 과정이 짜릿한 즐거움을 안긴다. 삶을 깊고 풍성하게 하는 아름다운 과학의 세계 - ‘문학적 상상력’으로 ‘과학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동화 내가 물리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세계 뒤에 비밀스럽게 감춰진 진실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18면) 어떤 상황에서든 과학 이론을 떠올리고 현실과 연결 짓는 지수에게 과학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일상을 지켜 내고 삶의 진실을 깨닫도록 돕는 성장의 열쇠다. 평행 우주 이론을 통해 슬픔을 이겨 내는 법을 배운 지수는 이웃 할머니와의 운명적인 만남에 만유인력의 법칙을 대입하고, 별이 아름답게 죽어가는 모습인 ‘고리 성운’을 보며 죽음이 꼭 끔찍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사라진 할머니의 행방을 유추할 때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생각해 내며 시공간의 이동 개념을 환기한다. 작품 속에서 이야기되는 지구 과학과 물리학 지식들은 지수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시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묘사되면서 독자들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다음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 언젠가 할머니가 말했다. “매 순간 너를 억누르는 중력에서 벗어나야 해. 알았지? 넌 우주로 갈 사람이니까!” (…) 나는 할머니 앞에서 로켓 흉내를 냈다. “자, 이제 엄청난 속도로 중력을 벗어납니다. 슝!” (43~44면) 『우주로 가는 계단』에서 과학은 삶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하는 아름다운 세계다. 주인공의 일상과 복잡한 과학 이론을 탁월하게 조화시키며 문학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과학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는 장면들은 “과학 소설에 갇히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라는 심사평을 납득하게 한다.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는 어린이 독자들도 지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매력 넘치는 이야기 세계에 푹 빠져들 것이다. 매일 지나치는 일상 공간에 숨어 있는 우주의 비밀! - 지금 여기의 이야기이기에 더 특별한 ‘현실 SF’ 동화 주인공 지수는 과학 마니아 소녀라는 점뿐만 아니라 SF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평범한 어린이라는 점에서도 반가운 캐릭터다. 옆집에 사는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이 ‘아파트’ ‘놀이터’ ‘도서관’과 같은 익숙한 공간에서 우주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설정은 주인공에게 더 쉽게 이입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상상력을 깨운다. 지수를 아끼는 외삼촌, 든든한 친구들, 다정한 이웃들 역시 주위에 꼭 있을 법한 친숙한 인물들이다. 여기에 『호텔 파라다이스』 『콤비Combi』 등의 그림책을 펴내며 보이지 않는 세계를 채색하는 작업에 주목해 온 화가 소윤경의 그림은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 내며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강하게 끌어당긴다. 평범한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곳에 우주의 신비가 숨겨져 있다는 상상력은 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안기며 지수를 위로하고, 책장을 덮은 독자들에게는 지수의 이야기가 어느 우주에서 계속되고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여운을 남긴다. 강렬한 서사와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우주로 가는 계단』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는 좋은 어린이책을 쓰고 출판하는 풍토를 가꾸고 어린이책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1997년 마련되었다. 첫 수상작인 채인선의 『전봇대 아이들』을 시작으로 박기범의 『문제아』,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현의 『짜장면 불어요!』와 배유안의 『초정리 편지』, 김성진의 『엄마 사용법』, 진형민의 『기호 3번 안석뽕』 등 굵직한 화제작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우리 아동문학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1902호 문 앞에는 1년 내내 크리스마스 꽃 장식이 달려 있다.


영상 소설 세 얼간이
북스퀘어 / 황승윤 지음, 비두 비노드 쇼프라·라지쿠마르 히라니·애브히짓 조쉬 각본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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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퀘어청소년 문학황승윤 지음, 비두 비노드 쇼프라·라지쿠마르 히라니·애브히짓 조쉬 각본
발리우드 최고의 영화 [세 얼간이]의 감동을 책으로 고스란히 옮겼다. 일류 명문대 ICE에 입학한 세 공학도인 바람처럼 자유로운 란초, 공학자보다는 사진작가를 꿈꾸는 파르한, 공학을 사랑하지만 두려움이 많은 라주. 이들이 꿈을 좇는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학점과 취업만을 위한 주입식 교육 시스템을 풍자하며, 자신의 꿈을 좇을 것을 감동과 웃음을 담아 이야기하고 있다. MIT, UC버클리에 이어 세계 공과대학 3위를 차지하는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 IIT. 이곳 천재들의 목표는, 좋은 점수로 좋은 직장에 취직해 많은 돈을 벌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 이를 위해 현재의 삶은 기꺼이 희생되어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의 라이언, 알록, 하리는 스스로를 얼간이라 부르며 점수와 경쟁만을 강요하는 현실을 향해 시원한 어퍼컷을 날린다. 언제나 붙어 다니는 세 얼간이들은 지긋지긋한 수업, 과제, 퀴즈, 시험과 씨름하는 감옥 같은 대학 생활에 전복을 꾀한다. 하지만, 학과장 체리안의 방에서 시험 문제를 빼내오려는 위험천만한 잠입이 발각되면서 이들의 온갖 말썽도 끝을 맺게 된다. 졸업을 앞두고 퇴학을 간신히 면한 세 얼간이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진다.1. 란초와의 첫 만남 2. 바이러스와 뻐꾸기 둥지 3. 조이의 죽음 4. 나쁜 친구 나쁜 학생 5. 단순 암기의 폐해 6. 친구는 남자의 중요한 젖이다 7. 친구가 1등을 하면 피눈물이 난다 8. 산산조각 난 라주 9. 파르한의 희생과 돌아온 라주 10. 이제부터 네 인생을 살 거라! 11. 살인과 자살 사이 12. 모나의 출산 13. 란초를 찾아서 14. 피아의 결혼식 15.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올 것이다‘이미 포장되어 있는 길을 가지 않는다면, 당신은 얼간이죠. 이 세상에 더 많은 얼간이들이 있었음 해요. 그렇다면 좀 더 분별 있는 세상이 될 겁니다.’ _ 영화 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 최고의 발리우드 영화 를 소설로 엮은 《영상 소설 세 얼간이》. 영화 의 수입사 씨네마드마농과 배급사 필라멘트픽쳐스와 손을 잡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살려 영화의 감동, 교훈과 웃음을 책으로 전한다. [대한민국 역대 영화 평점 1위! _ 네티즌 평점 등급 A+(다음 9.8/ 네이트 9.5/ 네이버 9.44) 를 제압한 인도 흥행 수익 811억 원! _ 전 세계 역대 인도 영화 흥행 순위 1위! 타임지 선정 ‘발리우드 영화 베스트 5’ _ 영화사 자료 제공] 이 책의 토대가 된, 영화 는 인도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흥행 감독인 아미르 칸이 천재 공학도 ‘란초’ 역을 맡고, 발리우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811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린 최고의 화제작이다. 발리우드 화제작 의 감동을 잇는 는 를 제압한 최고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생은 레이스라고 배워 왔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짓밟힐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이야기는 세계 공과대학 3위를 차지한, 일류 명문대 임페리얼 공대(ICE)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학자라는 큰 꿈을 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ICE에 입학한 수재들은 “인생은 레이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진 바이러스 총장 아래서 주입식 교육 시스템에 젖어들게 된다. 1등만을 향한 경쟁을 부추기는 이곳에서 공학자에게 꼭 필요한 창의력 따위는 끼어들 수 없다. 오직 학점과 취업만이 이들의 목표다. 그런데, 32년간 ICE에 재직하며, 무한 경쟁을 부르짖던 바이러스 총장 앞에 “알 이즈 웰!”을 외치는, 골칫덩이 얼간이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바로 파르한, 란초, 라주이다. 세 얼간이 중 하나인 파르한이 태어나자마자 파르한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내 아들 파르한 쿠레쉬는 공학자가 될 거야!” 파르한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적성에 맞지 않는 공학자의 길을 위해 순순히 사진작가의 꿈을 접는다. 두 번째 얼간이, 란초는 입학 첫날부터 번뜩이는 기지로 선배를 골탕 먹인, 미스터리한 천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위를 따기 위해 대학에 간다. 하지만 우리의 란초에겐 그런 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는 오직 공학을 배우는 즐거움만을 생각하고 현재를, 과학을 즐길 뿐이다. 그리고 언제나 관습에 도전한다. 세 번째 얼간이, 라주는 가난한 가족을 위해 취업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린다. 지참금이 없어 시집을 못가는 누나와 병들어 누워 있는 아버지를 위해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이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오늘을 살지 못하는 그는 언제나 신에게 취업을 구걸하는 기도를 올리는 데 열을 다한다. 어울리지 않은 조합의 세 친구인 파르한, 란초, 라주와 스파르타 교육, 주입식 교육만이 진리라고 믿는 바이러스 총장과의 대결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인생사 꼬일 때는 입술을 동그랗게! 동그란 입술로 휘파람 불며 외쳐 봐. 알 이즈 웰!’ _ 본문 중에서 《영상 소설 세 얼간이》는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감쪽같이 없어진 란초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세 얼간이의 찬란한 대학 시절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펼쳐진다. 인도 영화의 특징이기도 한 화려하고 신 나는 뮤지컬 장면을 살려내고, 영화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가사 전문을 수록했다. “갈망하라, 바보짓을 두려워 말라(stay hungry, stay foolish)"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븐 잡스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준 명언이다. 스티븐 잡스의 말처럼, 자신들의 꿈을 향해 질주하는 세 얼간이의 바보짓에 빠져들길 바란다. 이 책은 꿈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꿈을 잊고 쫓기듯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생은 레이스라고 배워 왔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짓밟힐 것이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3억 마리의 정자가 경쟁한다. 1978년 오후 5시 15분, 경쟁에서 이긴 파르한이 태어났다. 그리고 갓 태어난 파르한을 보며 아버지가 말씀하셨다.“내 아들 파르한 쿠레쉬는 공학자가 될 거야!”파르한의 운명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정해졌다. 그의 부모님은 파르한이 자라는 내내 그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과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파르한이 갈 길이었다. 졸업 후 미국 실리콘 밸리나 방갈로르(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중심 도시.)에 취직한다면, 집안의 장밋빛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다._ 본문 ‘란초와의 첫 만남’ 중에서 “우리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돌 때마다 이렇게 외쳤어. ‘알 이즈 웰~’ 그래서 우린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그런데 하루는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야. 그날 난 깨달았어. 사람의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걸. 그래서 속여 줄 필요가 있어. 큰 문제에 부딪치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하는 거야.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 줬냐고? 아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었지. 기억해 둬. 나중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 거야.”_ 본문 ‘조이의 죽음’ 중에서
한 줄 정리의 힘
센시오 / 아사다 스구루 (지은이), 황혜숙 (옮긴이) / 2019.12.16
15,000원 ⟶ 13,500(10% off)

센시오소설,일반아사다 스구루 (지은이), 황혜숙 (옮긴이)
세상 모든 지식은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된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배운 것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되고 일과 수입으로 이어진다며,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 배운 것을 한 줄로 정리하는 힘이 없으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화나 드라마 제목, 뉴스 헤드라인, CF, 제품 홍보 문구, 보고서 등을 떠올려 보라. 한 줄이 넘는 것을 찾기 힘들다. 세미나, 발표회, PT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남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려면 짧게 설명해야 한다. 긴 설명은 기억하지 못한다. 광고업계에 카피라이터라는 직종이 따로 있는 이유는 설명하고자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짧은 한 줄로 표현해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배운 것을 일과 수입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한 줄로 요약하고 표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책에는 그 방법 3가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열심히 배우고는 있지만 정리와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Prologue 지금 당신은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고 있는가? Part 1 첫 번째 비법 : INPUT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정리하는 법 Chapter 1 소비형 학습을 투자형 학습으로 전환하라 Chapter 2 지식의 핵심과 본질만 머릿속에 입력하는 방법 Part 2 두 번째 비법 : OUTPUT 한 줄로 정리했으면 제대로 설명하라 Chapter 3 설명 잘하는 직장인은 몸값이 다르다 Chapter 4 남을 이해시킬 만큼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 Part 3 숨겨진 비법 : CONTRIBUTION 배운 것을 일과 돈으로 연결하는 지식 활용법 Chapter 5 지식은 타인을 위해 써먹을 때 돈과 일로 연결된다 Chapter 6 수익과 성과를 창출해야 진짜 지식이다 Epilogue 배우고, 설명하고, 써먹어라 책을 마치며 부록 프레임워크 다시 보기세상 모든 지식은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된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배운 것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되고 일과 수입으로 이어진다며,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 배운 것을 한 줄로 정리하는 힘이 없으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화나 드라마 제목, 뉴스 헤드라인, CF, 제품 홍보 문구, 보고서 등을 떠올려 보라. 한 줄이 넘는 것을 찾기 힘들다. 세미나, 발표회, PT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남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려면 짧게 설명해야 한다. 긴 설명은 기억하지 못한다. 광고업계에 카피라이터라는 직종이 따로 있는 이유는 설명하고자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짧은 한 줄로 표현해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배운 것을 일과 수입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한 줄로 요약하고 표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책에는 그 방법 3가지를 설명한다. 첫째, 내가 배운 지식을 한 줄로 정리하는 방법 둘째, 머릿속 지식을 한 줄로 설명하는 방법 셋째, 수입으로 이어지게 한 줄로 표현하는 방법 이 책은 열심히 배우고는 있지만 정리와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5만 명 넘는 직장인에게 검증된 툴이다. 기대해도 좋다. 배운 것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입력, INPUT] 전부가 아니라, 핵심만 한 줄로 압축한다 배우는 행위 그 자체에 만족하고 당장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학습해서는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없을뿐더러 업무에 활용할 수도 없다. 먼저 내가 무엇을 위해 이것을 배우는지 목적을 명확히 하고, 내용의 핵심과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가 고안한 획기적인 학습법이 바로 ‘20자, 한 줄 정리법’이다. 배움에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투자하는데 그 지식을 제대로 머릿속에 저장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한 줄 정리법은 책이나 세미나, 강연 등에서 접한 방대한 지식을 단 20자로 정리하여 머릿속에 저장하도록 돕는다.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은 딱 한 문장이지만 내용의 핵심과 본질을 담고 있기에 그 문장에서 많은 것이 파생되고 연결된다. 저장 용량이 작은 반면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이 책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많은 것을 투자하여 얻은 지식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아는 것을 어떻게 업무에 활용할 것인가? [출력, OUTPUT] 남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위해 한 줄로 설명한다 불세출의 경영인 스티브 잡스를 떠올려 보자. 그는 새로움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멋들어진 프레젠테이션으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잡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경영인은 훌륭한 강연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례는 설명 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설명 잘하는 직장인은 직장 내에서 인정받고 몸값이 달라진다. 설명을 잘한다는 것은 남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고, 곧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성원을 이끌어 갈 수 있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설명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상대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What, Why, How의 의문으로 사물을 이해한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 무게 중심을 두는 의문사가 다를 뿐이다. 이 책은 내가 깨달은 것을 각 의문사에 대입하여 미리 질문을 만들고,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정리하여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방법을 키우도록 돕는다. 배운 것을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시킬 것인가? [공헌, CONTRIBUTION] 타인의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면 내 수입이 늘어난다 “일이란 주변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이란 무엇일까? 직장 내에서는 구성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것이다. 성과를 독식하겠다는 욕심으로 아는 것을 타인에게 베풀지 않는다면 그 직장인은 곧 도태되고 만다. 돈을 버는 것도 같은 이치다. 사업가, 특히 개인 사업가(자영업자)라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이루도록 도울 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0명 중 9명의 자영업자가 4년 내에 폐업하는 우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주변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일’이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가져야 한다. 식당 역시 고객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수고를 덜어 주고 집에서는 접하기 힘든 맛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주변 사람을 편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 나의 만족이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언어로 표현하는 것, 이것이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포인트다."와, 이 책 정말 재미있다!""감동했어! 이렇게 흥미로운 세미나는 처음이야!"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2 : 식물
사회평론 /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조현상, 뭉선생, 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20.04.23
13,800원 ⟶ 12,420(10% off)

사회평론자연,과학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조현상, 뭉선생, 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 식물 편에서는 식물의 특징을 비롯해 식물의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식물의 잎은 왜 초록색인지, 줄기는 왜 햇빛을 향해 뻗어 자라는지, 뿌리는 어떻게 물을 흡수하는지 알 수 있다. 식물이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들고, 동물들처럼 쉬지 않고 호흡한다는 사실을 배우며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다.1교시 | 식물의 특징_ 식물이 뭐지? 식물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 13 양분을 만드는 곳은 ··· 15 뿌리와 줄기에서는 어떤 일이? ··· 17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3 2교시 | 뿌리_ 식물이 뿌리를 뻗는 까닭은? 뿌리는 무슨 일을 할까? ··· 27 뿌리털의 비밀은? ··· 30 뿌리는 어떻게 물을 흡수할까? ··· 33 나선애의 정리 노트 ··· 3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39 용선생의 과학 카페 ··· 40 - 식물 뿌리 기네스북 3교시 | 줄기_ 나무의 나이테는 어떻게 생길까? 줄기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 45 나이테의 정체는? ··· 48 형성층이 없는 식물은? ··· 52 나선애의 정리 노트 ··· 5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57 용선생의 과학 카페 ···58 - 식물이 위아래를 구분할 수 있다고? 4교시 | 증산 작용_온실 안이 뿌연 까닭은? 잎은 이렇게 생겼어 ··· 63 기공에서는 어떤 일이? ··· 65 증산 작용은 왜 중요할까? ··· 70 나선애의 정리 노트 ··· 7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5 용선생의 과학 카페 ···76 - 잎의 변신은 무죄! 5교시 | 광합성_ 스스로 양분을 만들려면? 양분을 만드는 재료는? ··· 81 광합성이 일어나는 곳은? ··· 85 광합성이 잘 일어나려면? ··· 88 나선애의 정리 노트 ··· 9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9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94 - 가을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까닭은? 6교시 | 식물의 호흡_양분에서 에너지를 얻으려면? 식물도 호흡을 한다고? ··· 99 식물은 어???게 산소를 얻을까? ··· 102 광합성VS호흡 ··· 104 나선애의 정리 노트 ··· 10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09 가로세로 퀴즈 ··· 110 교과서 속으로 ··· 112 찾아보기 ··· 114 퀴즈 정답 ··· 115용선생 역사 시리즈의 명성 그대로, 이번엔 과학이다! 용선생과 아이들이 펼치는 ‘호기심 폭발 과학 대모험’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선보입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20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 12 식물》 편에서는 식물의 특징을 비롯해 식물의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낱낱이 파헤칩니다. 식물의 잎은 왜 초록색인지, 줄기는 왜 햇빛을 향해 뻗어 자라는지, 뿌리는 어떻게 물을 흡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식물이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들고, 동물들처럼 쉬지 않고 호흡한다는 사실을 배우며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식물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나면 흔한 잡초 한 포기조차도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 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20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2권 식물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줄 알았던 식물도 알고 보면 쉴 새 없이 바쁘다고? 어제도, 오늘도 같은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식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이에도, 식물은 햇빛을 받아 스스로 양분을 만들고, 동물들처럼 쉬지 않고 호흡도 합니다. 이렇게 식물이 쉴 새 없이 바쁜 덕분에 우리는 식물이 만든 양분을 먹어서 에너지를 얻고, 산소를 들이마시며 숨을 쉴 수도 있죠. 《식물》 편에서는 식물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식물의 몸을 이루고 있는 뿌리, 줄기, 잎이 각각 무슨 일을 하는지 낱낱이 파헤칩니다. 식물의 잎은 왜 초록색일까요? 식물은 어떻게 해가 비치는 쪽을 알고 해를 향해 줄기를 뻗는 걸까요? 뿌리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아닌데, 뿌리는 어떻게 물을 흡수하는 걸까요?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식물의 모든 것을 알고 나면 치열하게 살아가는 식물의 세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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