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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시공사 / 법정 (지은이), 맑고 향기롭게 (엮은이)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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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법정 (지은이), 맑고 향기롭게 (엮은이)
2010년 우리 곁을 떠난 법정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아 스님의 법문집 <좋은 말씀>이 출간되었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법회와 대중 강연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 주었던 울림이 큰 메시지들을 담은 31편의 미출간 법문이 실려 있다. 1975년부터 송광사 뒷산 불일암과 강원도 오두막에서 은둔하며 홀로 수행하던 스님은 1994년 세상에 나와 시민운동인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고, 한 해 뒤인 1995년에는 길상사의 전신인 대법사의 문을 열었다. '생전에 밥값은 하고 가겠다'는 스스로의 뜻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던 스님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님 특유의 아포리즘을 유지하면서도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인간으로서의 삶을 회복할 명징한 방향을 제시한다. 승려이자 만인의 사랑을 받던 수필가를 넘어 구도자이며 사회운동가, 시대의 스승이었던 법정 스님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부딪히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가끔은 고독 속에 나를 버려두라 :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길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날마다 피어나는 꽃처럼 새롭게 시작되는 삶 계행과 선정과 지혜의 옷을 입으라 사람은 성숙할수록 젊어진다 지혜의 길과 자비의 길 버리는 연습 날마다 새롭게 사십시오 지금의 업과 인연은 반드시 내일의 결과로 이어진다 대지는 다음 생의 내가 살아갈 공간 : 생태계와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다 살 만큼 살다가 돌아가 의지할 곳이 어디인가 진달래가 진달래답게 피어나듯, 그대도 그대답게 피어나라 육식은 어떻게 우리의 영혼을 망가뜨리는가 맑은 가난을 살라 모자라고 부족한 데서 오는 행복 경제 위기와 불황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행복이 찾아온다 불교 수업 : 부처와 보살, 성현들이 남긴 삶의 비결 하루에 한 가지씩 선한 일을 행하라 바른 생활 규범으로 삶의 중심을 세우라 이웃을 구할 때 나 자신도 구제된다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한 것은 반드시 열매를 맺느니 보왕삼매론에 대하여 내 안의 부처와 보살을 깨우라 당신의 참다운 나이는 몇 살인가?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온다 당신이 바로 관세음보살입니다 청정한 마음이 머무는 그곳이 곧 청정한 도량 : 길상사 그리고 맑고 향기롭게 가난한 절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보살핀다는 것 길상화 보살 49재에 순간의 한 마음이 세세생생을 좌우한다 맑고 향기롭게 10년을 돌아보며“한 사람의 청정한 마음이 온 세상을 치유합니다.” : 시민의식을 깨우기 위해 세상으로 한 발 다가선 법정 스님의 발자취 대형 음식점이었던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은 1987년 법정 스님에게 대원각을 불교 도량으로 시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법정 스님은 그 청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다가 1995년에 이르러서야 그 뜻을 수락하여 대법사를 열었다. 대법사는 19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고 같은 해 12월 14일에 창건 법회를 열었다. 왜 법정 스님은 1995년에 이르러서야 김영한의 뜻을 받아들였을까? 이는 한 해 전인 1994년에 순수 시민운동인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한 일과 무관하지 않다. 1975년부터 송광사 뒷산 불일암과 강원도 오두막에서 은거하며 홀로 수행하던 스님은 ‘생전에 밥값은 하고 가야겠기에 이 일 한 가지만은 꼭 하고 싶다.’는 뜻을 세우고 개인의 청정함(맑음)이 사회적 메아리(향기로움)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1994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고 이듬해에 대법사(현 길상사)의 문을 열었던 것이다. 만약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쓴다면, 이 1994년을 일대 전환기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러한 사실을 밝히는 이유는 법정 스님의 법문집인 『좋은 말씀』을 통해 사회운동가로서 발걸음을 시작한 스님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며 첫 걸음을 내딛었던 1994년 3월 26일의 구룡사 강연(「지혜의 길과 자비의 길」)을 비롯하여 1997년 12월 14일의 길상사 창건 법회(「가난한 절」), 2003년의 맑고 향기롭게 발족 10주년 기념 법회(「맑고 향기롭게 10년을 돌아보며」) 등의 내용 속에 잘 나타 있다. 『좋은 말씀』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전해 주었던 법회와 대중 강연이 실려 있는데, 이 시기는 사회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로서의 스님 모습이 확연히 두드러지는 시기와 일치한다. 그런데 사실 이 법문집이 이러한 성격의 글로 엮인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다. 앞서 오래전에 두 권의 법문집을 펴내면서 수록하지 않은 법회와 강연의 녹취를 모았는데,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이다. 승려이자 만인의 사랑을 받던 수필가로서만 기억될지 모를 스님의 잔영에 법정 스님의 또 다른 의미와 모습을 보태라는 부처님의 뜻은 아닐까. “삶을 올바르게 이끌고 세상을 치유할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 : 삶을 새롭게 전환할 명징한 가르침 신앙생활을 하는 불자로,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질문에 맞닥뜨린다. 하지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청정한 존재로서 희구하는 올바른 길과 속인으로서 갖게 되는 욕구 사이에서 길을 잃고 만다. 구도자의 삶이란 이 숱한 질문들에 대한 가장 올바른 답을 구하는 일이 아닐까? ‘중생이 끝없지만 기어이 건지리다.’라는 원(소원, 발원)을 세웠던 지장보살과 마찬가지로 법정 스님은 개인의 정진을 넘어 중생을 구할 생각과 행(行)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끊임없이 수행했고, 『좋은 말씀』은 그 수행의 결과물이다. 법정 스님은 이 법문집에서 올바르게 살아가고 세상을 치유할 명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살아가는 일이란 무언가를 더하고 보태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고 버리는 것이며, 본래 우리가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과 청정함을 캐내는 것이란 가르침은 채울수록 더 큰 공복감과 갈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강대국 중심의 제국주의적 질서 속에서 점점 비대해져 가는 물질 사회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내 삶의 중심을 세울 것인가 하는 경고를 대할 때는 두려운 가운데에도 참된 삶을 향한 의지를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을 근본 단위는 가정이자 어머니라는 메시지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법정 스님은 현대인의 숙명적인 공허함과 외로움, 자아 상실, 도덕적 해이와 환경 문제, 물질을 숭배하는 세태, 점점 희미해져 가는 행복과 자유, 그리고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 각자가 해야 할 역할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법문집에 실린 글들은 미려한 문체로 그린 아름다운 수필인 동시에 혼탁한 세상에 던지는 날카로운 충고이며, ‘나’를 잃어 가는 이들에게 바치는 깊은 위로다. “받는 쪽보다 주는 쪽이 더 충만해지는 것, 이것이 나눔의 비밀입니다.” : 구도를 넘어 구제의 길로 나아가다 『좋은 말씀』을 통해 법정 스님은 시종일관 나눔을 통해 개별적인 자아가 우주적인 존재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신앙생활의 도량이 되는 절과 교회는 호사스러움을 벗고 스스로 청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눔’과 ‘맑은 가난’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이자, 스님이 전 생애에 걸쳐 견지했던 삶의 질서였다. 또한 이 법문집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법정 스님이 환경 문제에 깊이 천착해 왔다는 점이다. 점점 파괴되어 가는 자연환경을 우려하는 차원을 넘어 그릇된 국제 질서와 사회 시스템을 고발함으로써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대량 소비를 부추기는 기업들의 과도한 이윤 추구, 시장 확대를 꾀하는 강대국들의 지배 전략,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소비 시스템을 꾸짖는다. 사람이 먹어야 할 곡물과 물을 가축에게 먹여서 고기를 취하는 육가공 산업과 육식 위주의 식단을 비판하는 부분에서는 가난한 나라의 식량난과 식수난이 어디서 비롯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고든다. 이런 식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는 우리의 육신이 돌아가 쉴 곳인 고향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우리의 영혼을 망가뜨리는 일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오늘 비로소 우리는 법정이라는 큰 스승을 다시 만난다.” :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 승려이자 수필가, 시대를 밝히고자 했던 어른, 불의한 힘에 맞선 개혁가,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길을 열었던 환경 운동가……. 법정 스님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왔다가 떠났다. 해방과 휴전 이후 거세게 밀어닥친 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통 사회가 파괴되고 자아를 상실하는 세태를 목격하며 스님은 말과 글과 행동으로 대중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애썼다.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 법문집에서 법정 스님은 행복과 자유를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어린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세상을 치유하며 인간으로서의 삶을 회복할 명징한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가르침을 주었기에 법정 스님은 영원한 스승으로 우리 곁에 지금도 머물고 있다.만일 한 아이가 서럽게 울고 있는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면 그 아이는 내 가슴속에서 계속 울음을 울게 됩니다. 내가 그 아이를 달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둘레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내 삶 자체도 그만큼 위축됩니다. 나와 이웃은 한 뿌리이기 때문에, 이웃이 곧 나의 분신이기 때문입니다. _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얼굴은 얼의 꼴입니다. 내면세계의 형태가 얼굴이에요. 내면과 정신세계, 그 사람의 속이 얼굴이라는 모양으로 드러나는 거예요. _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예술가들이, 특히 조각가들이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돌덩어리나 소재에 아름다움을 쪼아 넣는 게 아니라고 해요. 소재가 지니고 있는, 돌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쪼아서 캐내는 거라고 합니다. 이것은 생각이 전혀 다른 거예요. 아름다움을 칠하고 바르고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 돌덩어리가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캐내는 거예요. _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밤의 팔레트
문학과지성사 / 강혜빈 (지은이) /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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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강혜빈 (지은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40권.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강혜빈의 첫 시집. "블루라고 말해야 할 것 같은 어떤 시절의 기분과 세계"(박상수)에서 출발한 이 시집은 시인의 삶 전체를 기록한 세심한 수기이자 또렷한 선언 혹은 무수한 고백이다. 에는 다른 정체성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에 이물감을 품어온 한 사람의 혼란과 우울이 담겨 있다. 아프지만 아픔에서 멈추지 않고 슬프지만 슬픔에서 벗어나 끝내 스스로를 사랑하려 애쓰는 강혜빈의 시들은, 살아남은 자의 기록이 되어 '나'를 닮은 누군가에게 "울 권리"와 "힘껏 사랑"함을 전해주려 한다.시인의 말 1부 드라이아이스 커밍아웃 너는 네, 대신 비, 라고 대답한다 이름 없음 필름 속에 빛이 흐르게 두는 건 누구의 짓일까 언더그라운드 감정의 꼬리 여기 너 말고 누가 더 있니 미니멀리스트 라넌큘러스 꽃을 든 사람의 표정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흰 나무는 흰 나무다 dimanche 마녀는 있지 일곱 베일의 숲 네온 웨하스 Bonne nuit 108개의 치치 2부 열두 살이 모르는 입꼬리 뱀의 날씨 ghost 괄호 속에 몸을 집어넣고 옅어지는 발가락을 만지는 중입니다 그림자 릴레이 팬지의 섬 하얀 잠 바깥의 사과 가려운 일요일 물고기아파트 엄마와 캉캉을 가만히 얼음칸 나, 마사코는 생각합니다 언덕 위의 목폴라 소녀들 등헤엄 돌아오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이야기 벤다이어그램 셀로판의 기분 밤의 팔레트 3부 거울의 시니피에 몇 시의 샴 무지개 판화 타원에 가까운 워터라이팅 언니의 잠 오모homo를 발음하면 옹on이 되는 홀로그램 요절한 여름에게 빙하의 다음 핑퐁 도어 닮은 사람 결과적인 검정 매그놀리아 여름 서정 무지개가 나타났다 해설 웃음소리는 먼 미래까지 전해진다 - 박상수 “내가 너의 용기가 될게” 내가 나인 것을 증명하지 않아도 될 때까지 곁에서 기꺼이 함께 흔들리는 시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강혜빈의 첫 시집 『밤의 팔레트』가 출간되었다. “블루라고 말해야 할 것 같은 어떤 시절의 기분과 세계”(박상수)에서 출발한 이 시집은 시인의 삶 전체를 기록한 세심한 수기이자 또렷한 선언 혹은 무수한 고백이다. 『밤의 팔레트』에는 다른 정체성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에 이물감을 품어온 한 사람의 혼란과 우울이 담겨 있다. 아프지만 아픔에서 멈추지 않고 슬프지만 슬픔에서 벗어나 끝내 스스로를 사랑하려 애쓰는 강혜빈의 시들은, 살아남은 자의 기록이 되어 ‘나’를 닮은 누군가에게 “울 권리”와 “힘껏 사랑”함을 전해주려 한다.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커다란 구름을 만들고, 희미한 빛들이 모여 어둠을 밝게 비추듯, 가까이 들여다보면 스펙트럼으로 읽히는 무지갯빛 진심이 당신에게 가닿아 용기가 되길 바란다. 이 세계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우리’가 이렇게 많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소속감과 연결감을 확인할 수 있는 가슴 뛰는 체험. 나는 강혜빈의 첫 시집이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아 서로를 연결하고 용기를 나눠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슬픔과 우울, 자기 정체성의 부인과 인정 사이에서 고투하던 한 인간이 죽음에서 사랑으로 건너오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이력을 시를 통해 기록하고 발산하고 끝까지 ‘파란 피’를 지켜내었다는 것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파란 피’는 다른 정체성의 표지이면서, 슬픔의 이름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시를 쓰고 여전히 이곳의 삶을 살아가는 한 예술가의 유일무이한 상징이다. 박상수(시인, 문학평론가) 블루의 세계 ―“있잖아, 보통이란 뭘까” 언제나 솔직한 일기를 썼으나 언제나 빼앗겼다. 선생님은 빨간 펜을 들었고 모르는 친구들이 일기장을 돌려 읽었다. 그런 기분으로 시를 썼다.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수상 소감에서 내가 나인 게 어떻게 쉬울 수 있죠? ―「무지개가 나타났다」에서 색감이 풍부한 시집 『밤의 팔레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색 ‘블루’는 정체성의 상징이며 화자와 공존하게 된 우울을 의미하는 듯하다. 유년 시절, 남과 다른 제 정체성을 맞닥뜨린 화자는 스스로에 대해 “눈알이 파랗게 바래”고 속으로 울면서 “비밀을 키우는” 토끼가 되어버렸다고 적는다. 빨간 눈의 여느 토끼, 빨간 피가 흐르는 보통 사람인 척 자신을 감춰도 보지만 나에게 ‘파란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은 파란 나에게 자주 “빨간 펜”을 들이댔고 작은 악의를 쉽게 던졌다(“내 컵을 쓰기 전에 혈액형을 알려줄래?”, 「커밍아웃」). “나의 기형은 내가 나인 것”(「그림자 릴레이」)에서 비롯되었으니,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아주 옅은 방식으로 숨을 쉬”(「몇 시의 샴」)었다. 누구도 ‘날짜가 지난 물컹한 토마토’ 같은 “축축한 비밀”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알려주지 않아서(「커밍아웃」), 혼자 “오랫동안/찢어진 마음에 골몰”(「미니멀리스트」)할 수밖에 없었다. 감추지도 드러내지도 못한 채 “옥상에서 떨어지기 직전”(「시인의 말」)이 되어서야 겨우 “나는 내가 되고 싶어”(「몇 시의 샴」)졌다. 1부와 2부에 걸쳐 세심하게 펼쳐져 있는 자신을 죽이는 방식에서 사랑하는 방식으로의 전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옷장에서 알록달록한 비밀”(「커밍아웃」)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숨기고 싶었던, 나를 나로 만드는 그 색깔과 물기를 무기로 삼아 시인은 다른 싸움을 시작한다. 아이의 싸움 ―“언니, 이 도시는 추한 표정을 숨기고 있어” 건강해지기 위해 굳어가는 것들은 아무래도 지겹습니다 ―「등헤엄」에서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순간적인 상태가 아닌 지속적인 삶으로서 이 다름을 껴안으며 살아가는 것. 내가 나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이 싸움의 상대는 강혜빈의 시에서 “덩어리”로 불리는 주류-다수다. “자기가 싼 말을 치우지 않고” “그냥 서로가 서로를 복사”하며 “그냥 서로가 서로를 오려주는 손가락”으로(「꽃을 든 사람의 표정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악의 없는 악”(「흰 나무는 흰 나무다」)을 쏘아대는 존재들. 이미 딱딱하게 굳어버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자들. “누구나 어릴 적이 있었고/다 옛날 일”(「벤다이어그램」)이라고 말하며 쉽게 ‘누구나’ ‘다’에 함몰되기를 자처하는 무표정한 어른의 얼굴. 강혜빈 시의 화자가 아이 같다는 인상을 자주 받게 되는 이유는 시인이 이 ‘덩어리’가 되는 일을 경계하며 덩어리에 저항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주류-다수에 맞서기 위해서는 동료가 필요하다. “같아 보이지만 서로 다르고, 다르지만 하나의 무지개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우리”(박상수) 말이다. 아이는 천진하기 때문에 강하다. 유연하기 때문에 뒤섞여 ‘우리’가 될 수 있다. 흔히 부정적으로 쓰이는 “물컹”하고 “축축”하다는 표현은, 강혜빈의 시에서 섞일 수 있는 가능성으로 재해석된다. ‘물컹한 표정의 토마토’가 지닌 ‘축축한 비밀’은 그렇게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우리들은 조금도 겹쳐지지 않습니다. 무지개의 꿍꿍이를 눈치챘나요? 촉촉한 물방울들이 문 틈새로 탈출합니다 언제 어디서 다른 색깔의 울음이 발견될지 모릅니다 ―「괄호 속에 몸을 집어넣고 옅어지는 발가락을 만지는 중입니다」에서 사랑의 미래 ―“눈부신 여름 안에서/다만 조용한 사랑이 지속되었다” 잘 봐//그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 ―「몇 시의 샴」에서 한 걸음 더 내딛어본다. “인사를 건네려고 펼친 손가락이 욕이 되는 곳에서//나 같은 사람이 둥글게 모여 있는 곳으로”(「거울의 시니피에」) 가기 위해서. 똑같아 보이지만 모두 다른 물방울이 닿으면 햇빛의 백색광에 숨어 있던 빛들이 제 색을 띠듯이, ‘나’와 닮은 얼굴들에 표정을 더해주기 위해 강혜빈은 차이를 짚어내 개성을 부여한다. 이 시집의 해설을 맡은 박상수는 그것을 “구분하면서 뒤섞기”라고 일컫는다. 비슷해 보이는 것들이 세세히 구별되거나 전혀 반대의 것들이 뒤섞이는 이런 방식은 주류(덩어리)가 “자신에게 강제한 부정적 규정을 용도 변경해내려는 의지”에서 시작된 저항 방법일 것이다. 시인은 애달프고 절절하게 삶과 죽음, 사랑을 말하면서 ‘우리’를 위해 싸운다. 3부에서는 그 지난한 싸움의 끝에 도달하려는 곳이 드러나 있다. “한 사람은 한 사람의 곁에서/잠들고 싶답니다 그뿐이랍니다”. 사랑에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고(“우리는/사랑합니다 사랑해도,/괜찮지요 사랑해도/괜찮아요?”, 「무지개 판화」) “내가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될 때”(「미니멀리스트」)까지 강혜빈은 “당연한 것에 질문을 던지는 일. 사람을 생각하는 일. 곁을 바라보는 일”(수상 소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정원을 반 바퀴 도는 데 두 계절당분간 입에서 풀냄새가 나도 괜찮니?잘 봐, 기대와 실망을 한 군데에 심으면 얼마나 잘 자라는지무른 말에도 잘 베이는 나뭇잎들은 어떻게 초록인지[……] 우리를 한 군데에 심으면 누구부터 시들까?아무렇게나 자란 마음에게는 차가운 물이 좋아소심한 게 아니라 섬세한 거야같은 시옷인데 우는 얼굴이 더 깨끗하지너를 절반만 이해하는 데 네 계절나의 위와 너의 아래를 묶고 기다리자완전한 우리가 될 때까지우리의 애칭은 늘 그런 식이지잡초. 멍청이. 잡초. 돌연변이.―「타원에 가까운」 부분 우리는 틀린그림찾기처럼 조금만 달랐는데왜 아들은 두 글자일까살아 있는 물방울들은 방금 다 외웠어나와 언니를 섞으면 하얗게 된다나에게 누나를 바르면 까맣게 된다―「밤의 팔레트」 부분 왠지 몇 시에 나는 내가 되고 싶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 단면이 파랗고 축축하다면 여름도 여자도 아닌 얼굴을 나눠 입고 싶어 파란 피는 어디에나 흐르고, 어디에선 굳어가고 아직 깨어 있는 우리들은 아주 옅은 방식으로 숨을 쉬겠지 자세히 듣지 않으면 살아 있는지 아무도 모를 거야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잘 봐그것이 우리가 죽어가는 방식나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응원해 모두들 눈 코 입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오늘도 싸우고 구르고 부딪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 시간에 잠을 자고 아이를 씻기고 물건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사이좋게 빨래를 널고 물에 밥을 말아 먹고 매일 다른 색의 말을 누고 머리 위에 하늘이 있었다는 걸 자주 잊어버리고 자주 울지 않게 되고 그렇게 시시한 어른이 되는 보통 삶을 꿈꾸고 있겠지만……있잖아, 보통이란 뭘까―「몇 시의 샴」 부분


놓지 마 과학! 11
위즈덤하우스 / 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류진숙 (감수)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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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자연,과학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류진숙 (감수)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시리즈. 이번에 출간된 11권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질문 19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코딩을 주제로 하고 있다. 코딩은 초등학교에서 과학 교과가 아니라 실과 교과에 포함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고 과학에 가까운 분야라서 <놓지 마 과학!>에서 다루게 되었다. 스토리는 코딩을 가르칠 때 로봇과 함께 다루는 것이 좋다는 실과 교과 지침을 참고하여 정구와 정신이가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로 설정이 되었다.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통해 로봇이란 무엇인지,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코딩이란 무엇이며 왜 하는 것인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공룡에 대한 상식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은 학습 만화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작가들 특유의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엉뚱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고, 평소에 어렵게 느끼던 과학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본문을 이루고 있고 본문 말미에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한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책머리에 각각의 질문들과 연관된 교과 단원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18년 3, 4학년 교과서가 바뀐 데 이어 2019년부터는 5, 6학년 교과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 교과서의 체계에 맞추어 교과 단원을 정리하였다.교과 연계표 1. 주리의 생일 파티 준비 - 풍선이 저절로 부풀어 오른다고? 2. 할아버지 오셨어요? - 녹음한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3. 랩도 소용이 없어! - 식물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더 잘 자랄까? 4. 주리의 취미 생활 - 선인장의 가시가 원래 잎이었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식물의 적응 5. 공기를 샀다고? - 냉장고에 넣어 둔 페트병이 찌그러지는 이유는? 6. 큰아빠는 오줌싸개! - 오줌을 누면 왜 몸이 떨리는 걸까? 7. 집에 가고 싶어! - 거미줄이 강철보다 강하다고? 8. 전망대의 거울 귀신! - 거울에 물체가 비춰 보이는 이유는? 놓지 마 과학 원리! - 볼록 거울과 오목 거울 9. 바다로 가자! - 왜 여름철에는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를 적게 넣을까? 10. 나도 챔피언이 될 거야! -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11. 로봇이나 고쳐 줘! - 로봇이란 무엇일까? 12. 부품이 필요해! -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13. 제대로 좀 해 봐! - 로봇이 수술을 한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여러 가지 로봇 14. 정구의 로봇 공룡 - 하드웨어란 무엇일까? 15. 데이노니쿠스, 잠에서 깨어나라! - 소프트웨어란 무엇일까? 16. 맛집 좀 찾아 줘! - 코딩이란 무엇일까? 17. 내 로봇 공룡 무시하지 마! - 컴퓨터는 어떤 언어를 사용할까? 18. 데이노니쿠스! 위기를 돌파하라! - 이진법이란 무엇일까? 19. 복병 코엘로피시스의 등장 - 같은 공룡을 잡아먹는 공룡도 있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여러 가지 독특한 공룡들 정신이는 최고의 과학 선생님! “아직도 <놓지 마 과학!> 안 보셨어요?” <놓지 마 과학!> 11권 출간!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11권이 출간되었다. 1차분 1~5권과 2차분 6~10권에 이어 3차분 11~15권의 첫 번째 권인 11권이 출간된 것이다.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1권이 2016년 8월에 출간된 이후, 매번 새 책이 나올 때마다 학습 만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은 꼭 본다는 충성도 높은 어린이 독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 가고 있으며, 새 책의 출간 시기를 묻는 문의 전화 또한 잇따른다고 한다. <놓지 마 정신줄!>은 2009년 8월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11년째 이어 오며 조회 수 2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성장했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방송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놓지 마 정신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들을 엉뚱하고도 기발한 전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 주고 또한 예상을 빗나가는 결말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2019년도부터 초등 교과에 포함된 코딩! <놓지 마 과학!>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냥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기만 해도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아 잊히지 않는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놓지 마 과학!> 11권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질문 19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코딩을 주제로 하고 있다. 코딩은 초등학교에서 과학 교과가 아니라 실과 교과에 포함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고 과학에 가까운 분야라서 <놓지 마 과학!>에서 다루게 되었다. 스토리는 코딩을 가르칠 때 로봇과 함께 다루는 것이 좋다는 실과 교과 지침을 참고하여 정구와 정신이가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로 설정이 되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공룡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코딩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로봇 공룡을 만들어 로봇 공룡 대전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통해 로봇이란 무엇인지,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코딩이란 무엇이며 왜 하는 것인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공룡에 대한 상식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코딩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12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은 학습 만화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작가들 특유의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엉뚱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고, 평소에 어렵게 느끼던 과학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본문을 이루고 있고 본문 말미에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한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책머리에 각각의 질문들과 연관된 교과 단원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18년 3, 4학년 교과서가 바뀐 데 이어 2019년부터는 5, 6학년 교과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 교과서의 체계에 맞추어 교과 단원을 정리하였다. <놓지 마 과학!>의 3단 학습 시스템 ■ 1단계. 정신이랑 주리랑 정구랑 정신줄 놓고 즐긴다! <놓지 마 정신줄!>의 정신이네 가족이 총출동했다! 생활 속에서 품게 되는 과학적 질문들을 정신이와 정구와 정신줄 놓고 즐기다 보면 모든 과학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 2단계.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과학적 질문을 뽑아,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 3단계.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심화 학습까지 한다! 정신이의 엉뚱한 상상력은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 내고, 과학적 질문과 내용이 잊히지 않게 만든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기반을 두면서도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오히려 지식이 머릿속에 남는 것. 본문 마지막에는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넣었고, 필요한 경우에는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했다. 과학을 어려워만 하던 아이가 어느새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심화 학습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동물농장
스타북스 / 조지 오웰 (지은이), 신동운 (옮긴이) / 2020.04.08
7,700원 ⟶ 6,930(10% off)

스타북스소설,일반조지 오웰 (지은이), 신동운 (옮긴이)
20세기 영미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 조지 오웰의 대표작. 오웰의 작품 중 유일하게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봐도 좋은데, 간결한 문체와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소설로 사회 비판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인간 사랑에 대한 명작이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그리고 정치 풍자소설로는 이후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던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은 우두머리 돼지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 즉 동물농장을 건설한다. 그러나 어느새 돼지만이 특권을 누리게 되고, 특히 수뇌들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추방하고 난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며 동물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공포사회가 형성되어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부활하고 만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그리고 정치 풍자소설로는 이후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1. 메이저의 평생 소원 2. 반란의 우두머리 3.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 4. 외양간 전투 5. 강력한 독재 정권 6. 풍차의 축성! 7. 혹독한 세월 8. 패배인가 승리인가 9. 권력에 따라 변질된 칠계명 10.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 좋다 에필로그타임지와 뉴스위크, BBC가 주목한 가장 중요한 작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더욱 평등하다!! 인간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자유를 위한 예리한 풍자소설 《동물농장》은 오웰의 작품 중 유일하게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봐도 좋은데, 간결한 문체와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소설로 사회 비판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인간 사랑에 대한 명작이다. 이것은 그의 아내 아일린 오쇼네시의 영향이라고 한다. 오웰은 아내와 이런저런 의견을 교환하면서 동물 농장을 썼고 그 결과로 드물게 대중친화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 소설에서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던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은 우두머리 돼지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 즉 동물농장을?건설한다. 그러나 어느새 돼지만이 특권을 누리게 되고, 특히 수뇌들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추방하고 난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며 동물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공포사회가 형성되어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부활하고 만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그리고 정치 풍자소설로는 이후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명쾌하고 단순하게 풍자한, 권력과 사회비판의 명작! 20세기 영미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 조지 오웰 ‘타임’ ‘뉴스위크’ 선정 100대 영미 명작소설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BBC 선정, 꼭 읽어야할 책! 메이너 농장에서 평소에 소홀한 대우를 받고 있던 가축들이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호소에 힘입어 반란을 일으켜 농장주 존스와 관리인들을 내쫓고 동물들 스스로가 농장을 경영한다. 농장의 이름도 <동물농장>으로 바꾼다. 비교적 지능이 발달한 돼지인 나폴레옹, 스노볼, 그리고 스퀼러의 지도와 계획 아래 모든 동물들은 평등한 동물 공화국 건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돼지들의 주도하에 일요회의도 열고 문맹 퇴치의 학습시간도 갖게 되어 말과 오리새끼에 이르기까지 주인 의식을 갖고 농장의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그야말로 평등의 이념에 입각한 이상적 사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풍차 건설을 계기로 동물들 사이의 권력 투쟁이 노출된다. 이상주의자 스노볼은 나폴레옹에 의해 축출된다. 나폴레옹은 간교한 스퀼러를 대변자로 내세워 동물들을 설득도 하고 조작도 하며 개 9마리를 앞장 세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완전한 독재 체제를 세운다. 농장 운영의 방침도 바뀌어 중의를 모으던 일요회의도 폐지되고 모든 일은 나폴레옹과 그의 측근들이 임의로 결정하게 된다. 나폴레옹은 원래 스노볼의 계획이었던 풍차의 건설을 빙자해서 동물들의 자유를 허물어뜨리고 존스가 다시 쳐들어온다는 위험, 스노볼에 대한 반동 낙인, 동물들의 내적 불만을 외적인 공포 분위기로 제압한다. 돼지들은 불평하거나 항의하는 동물을 첩자로 몰아 숙청하기도 하고 옛날처럼 작업량을 늘이고 식량 배급을 줄이기로 한다. 반면에 나폴레옹을 둘러싼 지배계급은 존스 시대의 인간보다 더 사치스러운 생활 속에서 호의호식한다. 그들은 존스 부부가 살던 집으로 이사해서 술을 마시고 침대에서 자며 옷을 걸쳐 입고 자신들의 자녀들을 위한 교실을 짓고 심지어는 자신들의 적인 인간들과 상거래를 트고 돈을 만지기 시작한다. <동물 농장>은 인간 사회의 악폐라고 주정하던 그 상태로 돌아가고 만다. 결국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던 혁명은 완전히 실패하고 정책마다 위협과 명분만이 동원될 뿐이었다. 7계명도 수정되고 우직할 정도로 성실하게 일만 하던 복서는 인간의 도살장에 팔렸고 마침내 그들은 두 다리로 서서 채찍을 들고 동물들을 감시한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던 구호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욱 좋다”는 구호로 둔갑을 했고,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는 구호는 “어떤 동물들은 더욱 평등하다”로 바뀐 것이다. 소설에서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던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은 우두머리 돼지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 즉 동물농장을?건설한다. 그러나 어느새 돼지만이 특권을 누리게 되고, 특히 수뇌들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추방하고 난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며 동물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공포사회가 형성되어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부활하고 만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그리고 정치 풍자소설로는 이후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자, 동무들, 우리들이 영위하고 있는 삶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삶을 직시하여 똑바로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삶은 초라하고, 고되며, 아주 짧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간신히 우리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먹이를 얻어먹고 일할 수 있는 자들은 마지막 한 방울의 힘이 다할 때까지 일하도록 강요 받고 있소. 그리고 우리가 쓸모 없게 돼 버리는 순간 우리는 가차없이 지독히 처참하고 소름 끼치게 도살당하고 맙니다.영국에서 살고 있는 동물치고 늘그막에 행복이나, 평화롭게 사는 여가의 참다운 뜻을 아는 동물은 하나도 없소. 영국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모두가 자유롭지 못합니다. 동물의 삶이란 그저 절망과 노예의 삶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진리입니다.- ‘메이저의 평생 소원’ 중에서 스노볼은 무척이나 힘들게(돼지가 사다리 위에서 균형을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다리 위로 올라가 일을 시작했고, 스퀼러가 그 아래 몇 계단 밑에서 페인트 통을 양손에 받쳐 들고 있었다. 계명은 30야드 떨어진 곳에서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커다란 흰 글자로 타르 칠을 한 벽 위에 쓰여졌다. 그 일곱 가지 계명은 다음과 같았다.칠계명1. 두 다리로 걷는 자는 누구든지 적이다.2.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자는 모두 우리의 친구다.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반란의 우두머리’ 중에서


펭아트 컬러링북 : 자이언트 펭TV
한국교육방송공사(단행본) / 한결 (지은이) / 2020.04.10
18,000원 ⟶ 16,200(10% off)

한국교육방송공사(단행본)취미,실용한결 (지은이)
'펭클럽을 위한, 펭클럽에 의한' EBS 두 번째 공식(Official) 펭아트(Peng Art) 시리즈. 나만의 펭수를 직접 색칠하여 표현할 수 있는 체험형 아트북이다. 펭TV 스튜디오 디자이너 한결 감독이 직접 그린 펭수 데뷔 1주년 작품이다. 자이언트 펭TV의 기존 에피소드를 담은 43종의 컬러링 일러스트와 6종의 색채 완성형 일러스트, 2종의 스티커를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이따. 색연필, 수채화, 실사, 일러스트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감성 도안과 두꺼운 종이 재질이다. ※ 누드사철제본 방식의 상품입니다.#1. 남극에서 온 펭수 #2. 펭수, 인천 앞바다 상륙 #3. 한국에서 처음 먹는 순대국밥의 맛 #4. EBS 연습생 오디션 지원 #5. 펭수, 초등학교에 가다 #6. 꽃놀이 사진 촬영 #7. 벚꽃나무 아래에서 요들송 라이브 #8. 펭숙소, EBS 소품실 #9. 일일 매니저, 노란 우산을 쓴 펭수 #10. 엣헴 엣헴 신이나, 민속촌에서 #11. 한강에서 힐링 휴가 #12. 구독자 만 명 달성! #13. 펭수, 성우 수업 받다 #14. 미술 천재 펭수, 예고 입시 도전 #15. 펭귄은 날 수 있어! 발레 펭수 #16. 세계 최초 펭귄 3대 측정 #17. 낚시터에서 붕어낚시 #18. 점박이와 셀카 찰칵! #19. 독서 좀 하는 펭귄 #20. 펭수테틱 피부관리 선물 #21. 추석 잔소리 근절 캠페인에 나선 펭수 #22. 펭수쇼! 트로트, 발라드, 록, 힙합까지! #23. 뚝딱이 선배를 옥상에서 만났다(Latte는 말이야!) #24. 펭수. 한다. 소방관 #25. 패션쇼! 펭수의 코디법 #26. 봉주르, 펭수! 프랑스 마을 #27. 행운의 펭수 카드, 번개 파워 충전! #28. 살펭 살펭, 몰래 온 펭귄 #29. 교관 펭수, 2기 매니저 사관학교 #30. 남극 유치원 졸업앨범 #31. 달콤함에 취한다, 펭꿀벌! #32. 펭수 팬 사인회, 그 뜨거운 현장 #33. 꿈의 조경, 꽃배추 심기 #34. 놀러오세요, 펭숙소에 #35. 펭-하! 펭수, 공항 가다 #36. 저는 펭수아비입니다 #37. 나 홀로 소품실에 #38. 펭수와 메리 크리스마스 #39. EBS 연예대상 '파자마 어워드' #40. 펭수와 컬링 대결 #41. 펭수 밴드 #42. 펭수네 붕어빵 #43. 2D 일러스트'펭클럽을 위한, 펭클럽에 의한' EBS 두 번째 공식(Official) 펭아트(Peng Art) 시리즈 「펭아트#컬러링북」! 나만의 펭수를 직접 색칠하여 표현할 수 있는 체험형 아트북! 펭TV 스튜디오 디자이너 한결 감독이 직접 그린 펭수 데뷔 1주년 작품! 자이언트 펭TV의 기존 에피소드를 담은 43종의 컬러링 일러스트와 6종의 색채 완성형 일러스트, 2종의 스티커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색연필, 수채화, 실사, 일러스트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감성 도안과 두꺼운 종이 재질! 언제 어디서나 색칠 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다양한 난이도! 펼침성이 좋고, 오래오래 내 곁에 간직할 수 있는 누드 사철 제본! 직접 색칠하여 어디든 활용할 수 있는 컬러링 스티커 포함!


카페 Milk Tea 메뉴 101
수작걸다 / 이상민 (지은이) / 2020.05.25
18,000원 ⟶ 16,200(10% off)

수작걸다건강,요리이상민 (지은이)
수작걸다의 <카페메뉴 101> 시리즈 4탄은 밀크티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밀크티는 최근에는 프렌차이즈 카페부터 작은 동네카페까지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기본 메뉴가 되었다. 그러나 밀크티를 다루는 곳은 많지만 정작 즐길 수 있는 메뉴의 폭은 의외로 심플하고 단조롭다. 이에 <카페 TEA 메뉴 101>의 저자인 이상민 티 믹솔로지스트가 세계인이 오래전부터 즐겨온 각 나라의 시그니처 밀크티부터 홍차, 녹차, 우롱차, 보이차, 허브티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까지 무려 120여 가지 밀크티 메뉴를 책으로 묶었다. 책은 밀크티에 대한 개념 정리부터 시작한다. 과연 밀크티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는가를 읽고 나면 밀크티야 말로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음료라는 걸 알게 된다. 재료와 만드는 법 등 각각의 가이드 레시피는 있지만 정답 레시피는 없다. 모든 레시피는 변형이 가능하며, 홍차와 녹차, 우롱차, 흑차, 허브티 등 베이스 티 선택부터 유제품의 종류, 시럽의 양, 가니시 타입을 결정하는 건 모두 당신의 취향에 달려 있다.What is the milk tea? Milk in first? Tea in first? 밀크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 베이스 티+유제품+시럽+가니시 베이식 밀크티 만드는 공식 : Hot·Ice·Tapioca Pearl·Ice Cube 밀크티 레이어 만들기 : Tiger Milk Tea·Tea Up·Tea Down ^^PART_1 세계의 시그니처 밀크티^^ by The United Kingdom 영국식 밀크티 HOT by Yemen 샤히 할리브 HOT by Southwest Asia 차이 카락 HOT by Japan 로얄밀크티 HOT by Pakistan 두 파티 차이 HOT by Taiwan 버블밀크티 COOL by Hongkong 홍콩식 밀크티 HOT COOL by Hongkong 원앙차 HOT COOL by Thailand 차 옌 COOL by India 마살라차이 HOT ^^PART_2 홍차로 만드는 밀크티^^ 홍차 밀크티에 어울리는 티 블렌딩 홍차 밀크티에 어울리는 부재료 ^^CLASSIC^^ 얼그레이밀크티 HOT 라즈베리밀크티 HOT COOL 애플밀크티 COOL 메이플밀크티 COOL 카카오밀크티 HOT COOL 로즈밀크티 HOT 바닐라밀크티 HOT COOL ^^VARIATION^^ 보틀밀크티 COOL 바닐라아이스크림플로트밀크티 COOL 누텔라밀크티 COOL 바나나밀크티 COOL 펜넬허니레몬밀크티 HOT COOL 흑당블랙펄밀크티 COOL 초코블랙펄밀크티 COOL 바닐라밀크티쉐이크 COOL 시리얼밀크티 HOT COOL 티라미수밀크티 HOT COOL 베일리스밀크티칵테일 COOL 아몬드밀크티 HOT 쿠반밀크티 COOL 얼그레이크림밀크티 COOL 레이디그레이아이스큐브밀크티 COOL 피넛버터캐러멜밀크티 HOT COOL ^^PART_3 녹차로 만드는 밀크티^^ 녹차 밀크티에 어울리는 티 블렌딩 녹차 밀크티에 어울리는 부재료 ^^CLASSIC^^ 라벤더그린밀크티 COOL 겐마이그린밀크티 HOT COOL 도라지그린밀크티 HOT 모로칸민트그린밀크티 HOT 바닐라자스민밀크티 HOT COOL 유자그린밀크티쉐이크 COOL 하얀그린밀크티 COOL 로즈마리그린밀크티 COOL 코코넛그린밀크티 COOL ^^VARIATION^^ 스트로베리그린밀크티 COOL 그레놀라화이트초콜릿그린밀크티 COOL 초코크림치즈그린밀크티 COOL 바질그린밀크티 COOL 고소한 그린밀크티 HOT COOL 레드빈그린밀크티쉐이크 COOL 몽블랑그린밀크티 HOT COOL 허니그린펄밀크티 COOL 흑당블랙펄그린밀크티 COOL 바나나블랙펄그린밀크티 COOL 망고그린밀크티 COOL 블루베리그린밀크티 COOL 그린요구르트블랙펄스무디 COOL 자색고구마그린밀크티 COOL 레몬그라스아이스볼그린밀크티 COOL ^^PART_4 우롱차와 흑차로 만드는 밀크티^^ 우롱차&흑차 밀크티에 어울리는 티 블렌딩 우롱차&흑차 밀크티에 어울리는 부재료 ^^CLASSIC^^ 아카시아허니우롱밀크티 COOL 우롱밀크티&보이숙차밀크티 HOT 감초보이숙차밀크티 COOL 계화우롱밀크티 HOT COOL 피치우롱밀크티 COOL ^^VARIATION^^ 레몬크림치즈폼우롱밀크티 COOL 헤이즐넛딸기푸얼밀크티 COOL 블루우롱밀크티 COOL 수유차 HOT 아니스커피푸얼밀크티 HOT COOL 멜론우롱밀크티 COOL 페퍼민트초코푸얼밀크티 HOT COOL 크렘브뢸레우롱버블밀크티 COOL 시나몬레이즌푸얼밀크티 COOL 오레오크림우롱밀크티 COOL 스트로베리그린펄우롱밀크티 COOL 로즈화이트푸얼밀크티 HOT COOL 리치로즈우롱밀크티 COOL ^^PART_5 허브티로 만드는 밀크티^^ 허브 밀크티에 어울리는 티 블렌딩 허브 밀크티에 어울리는 부재료 ^^CLASSIC^^ 허니바닐라캐모마일밀크티 HOT COOL 라벤더로즈마리밀크티 HOT COOL 세이지민트허니밀크티 HOT 블루레몬밀크티 HOT COOL 진저레몬그라스밀크티 COOL ^^VARIATION^^ 민트워터멜론밀크티 COOL 타임캐러멜밀크티 HOT COOL 파인애플로즈마리블루밀크티 COOL 스파이스루이보스밀크티 HOT COOL 시나몬캐모마일밀크티 HOT COOL 캐모마일이탈리안소다 COOL 블루로즈아이스큐브밀크티 COOL 바질레몬허니밀크티 COOL 로즈히비스커스요구르트쉐이크 COOL 바나나캐러멜레몬그라스스무디 COOL 레몬머틀브라질리언에이드 COOL 라벤더타로블랙펄버블밀크티 COOL 그린초콜릿민트밀크티 COOL ^^PART_6 밀크티용 시럽 베스트 13 SYRUP^^ 오렌지오일시럽 레몬오일시럽 라벤더시럽 민트시럽 캐모마일시럽 블루베리시럽 흑당시럽 화이트 초코소스 다크 초코소스 ^^CREAM^^ 얼그레이크림 커스터드크림 티라미수크림 ^^PEARL 타피오카펄어디에도 없는 밀크티 백과사전 수작걸다의 <카페메뉴 101> 시리즈 4탄은 밀크티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밀크티는 최근에는 프렌차이즈 카페부터 작은 동네카페까지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기본 메뉴가 되었다. 그러나 밀크티를 다루는 곳은 많지만 정작 즐길 수 있는 메뉴의 폭은 의외로 심플하고 단조롭다. 이에 <카페 TEA 메뉴 101>의 저자인 이상민 티 믹솔로지스트가 세계인이 오래전부터 즐겨온 각 나라의 시그니처 밀크티부터 홍차, 녹차, 우롱차, 보이차, 허브티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까지 무려 120여 가지 밀크티 메뉴를 책으로 묶었다. 그야말로 어디에도 없는 한 권의 밀크티 백과사전이다. 책은 밀크티에 대한 개념 정리부터 시작한다. 과연 밀크티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는가를 읽고 나면 밀크티야 말로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음료라는 걸 알게 된다. 책 속에 소개한 수많은 밀크티 메뉴들도 마찬가지다. 재료와 만드는 법 등 각각의 가이드 레시피는 있지만 정답 레시피는 없다. 모든 레시피는 변형이 가능하며, 홍차와 녹차, 우롱차, 흑차, 허브티 등 베이스 티 선택부터 유제품의 종류, 시럽의 양, 가니시 타입을 결정하는 건 모두 당신의 취향에 달려 있다. 차(茶)에 나만의 색을 더하고 싶다면, 온가족이 즐기는 음료로 접하고 싶다면 부담 없이 밀크티 메뉴에 도전해보자. 차와 유제품, 설탕만 있다면 바로 도전 가능하다. <카페 밀크티 메뉴 101>이 좋은 메뉴 개발서가 될 것이다. 카페 Milk Tea 메뉴 101 … 책 속의 특별함 MILK TEA = TEA BASE + MILK PRODUCTS + SYRUP + GARNISH 책의 서론에 ‘밀크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통해 밀크티의 구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홍차, 녹차, 우롱차, 흑차, 허브티에 이르는 베이스 티를 중심으로, 유제품과 시럽, 가니시까지 밀크티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배우고 익힐 수 있다. 홍차ㆍ녹차ㆍ우롱차ㆍ흑차ㆍ허브티로 밀크티 만들기 밀크티는 차에 우유(유제품)을 섞어 마시는 메뉴다. 결국 시작은 차(茶)에 있다. 홍차와 녹차를 시작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우롱차, 흑차까지 다양한 베이스 티로 만든 밀크티를 소개한다. 흔치 않은 허브티 베이스의 밀크티도 한 파트로 담았다. 클래식 메뉴 vs 베리에이션 메뉴 밀크티를 즐기는 방식에 따라 클래식과 베리에이션으로 나누어 메뉴를 준비했다. 스트레이트 티의 맛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 메뉴를, 색다른 재료와의 블렌딩을 즐기고 싶다면 베리에이션 메뉴를 추천한다. 각각의 차별로 다양한 재료와의 블렌딩 노하우도 꼼꼼하게 다뤘다. 기본 메뉴부터 밀크티 레이어 만들기까지 밀크티의 기본인 핫/쿨/타피오카펄/아이스 큐브티로 만드는 방법을 세밀한 과정컷과 함께 소개한다. 또한 밀크티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인 레이어의 노하우도 담았다. TEA UP, TEA DOWN은 물론 타이거 밀크티까지 차근차근 배워보자. 시럽 + 크림 + 타피오카펄까지 더 다양해진 정보 다채로운 밀크티의 맛과 비주얼을 책임질 다양한 시럽과 크림 등을 홈메이드로 만들어보자. 과일과 허브를 활용해 만드는 시럽부터 흑당시럽, 화이트와 다크 초코소스, 얼그레이크림, 커스터드크림, 티라미수크림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쫀득한 타피오카펄 삶기의 비결도 책 안에 있다.


심신단련
헤엄 / 이슬아 (지은이) / 2019.11.13
15,000원 ⟶ 13,500(10% off)

헤엄소설,일반이슬아 (지은이)
일상을 지탱하는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산문집. 2019년 <일간 이슬아> 시즌 2에 연재된 산문 원고를 모아 다듬은 책이다. 일, 돈, 집, 가족, 우정, 요령, 운동, 반복에 대해 이슬아의 구체적인 언어로 이야기한다.8월의 어느 날 아침, 나는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화장실 락스 청소로 하루를 시작했다. 사랑을 하는 동안에는 나쁜 일이 우리를 온통 뒤덮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았다. 나쁜 일이 나쁜 일로 끝나지 않도록 애썼다. 우리가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고 어떤 일에서든 고마운 점을 찾아내는 이들임을 기억했다. 사랑은 불행을 막지 못하지만 회복의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사랑은 마음에 탄력을 준다. 심신을 고무줄처럼 늘어나게도 하고 돌아오게도 한다. 1장 : 집과 몸과 마음 더 이상 오빠는 없다 (17p) 어색해지는 것은 두렵지 않다 (24p) 자이언트 우먼 (33p) 보증금이라는 문제 (42p) 정원수(50p)?인간의 번거로움 (57p) 비빌 언덕 (63p) 2장 : 반복과 연결 당신이 있어서 깊어요 (73p) 사랑의 무한 반복 (80p) 코피 (88p) 손에 쥔 인생 (95p) 쓰레기와 부모와 시 (102p)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중에 (107p) 새로운 우리 (117p) 3장 : 우정과 요령 여자 기숙사 上 (127p) 여자 기숙사 中 (137p) 여자 기숙사 下 (144p) 숙 선생님과 나 (156p) 양의 있음과 없음 (171p) 수줍은 희는 어디에 (177p) 김이 있던 곳들 (190p) 바깥사람 (196p) 4장 : 일과 돈 <일간 이슬아>는 어떻게 확장될 것인가 (207p) 거대한 인쇄기 앞에서 (219p) 독립 출판하는 마음 (224p) 작가와 행사 (228p) 작가와 출판사 (232p) 모녀와 출판사 (237p) 직장 동료 (242p) 여러 개의 자신 (251p) 고독의 매뉴얼 (256p) 혼자가 되는 책상 (263p) 하루에 한 번 웃긴 얘기 (269p) 게으르고 성실한 프리랜서 (275p) 돈 얘기 (279p) 대표님 어떻게 지내세요 (284p) 명랑한 이사 (293p) 5장 : 에필로그 내일의 침실 (303p) 금정연 추천사 - 매일매일의 이슬아 (312p)
세월이 흘러 다리로 간다 3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히다카 쇼코 (지은이), 강세모 (옮긴이) / 2020.05.30
7,000원 ⟶ 6,3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히다카 쇼코 (지은이), 강세모 (옮긴이)


2020 공무원 직렬별 영단어 기출100% 전직렬
타보름교육 /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19.08.30
16,800원 ⟶ 15,120(10% off)

타보름교육소설,일반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은이)
공무원 시험에 특화된 영단어 교재다. 공무원 영어에 최적화된 기출 단어를 수록하였고, 공무원 시험 N-GRAM 빅데이터 통계에 기반한 출제 빈도순으로 정렬하였다. 유사 파생 빈출어군을 통합하여 구성하였고, 실제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해석을 가장 많이 나온 순서로 적용하였다. 공무원 직렬별 시험 분석 필수 영단어 정리를 실었고, 조동사, 분사, 전치사, 기초단어까지 완벽하게 정리하였다.1장 공무원 공통 10회 이상 빈출 어휘 DAY 01~ DAY 21 2장 공무원 공통 9회 이하 빈출 어휘 DAY 22~ DAY 31 3장 공무원 직렬별 어휘 문제+고난도 어휘 3-1 국가직 9급, 지방직 7급, 9급, 지역인재 9급 3-2 서울시 7급, 9급 3-3 경찰 순경, 101경비단, 전의경 경채 3-4 해양 경찰 3-5 소방 공채, 특채 3-6 기상직 3-7 국회직 8급, 9급 3-8 법원직 9급 인덱스 추가부록 <단어 테스트지 생성 프로그램> 다운로드 taborm.com◆ 2020 공무원 직렬별 영단어 기출100% 전직렬 특징 오직 공무원 영어 시험만을 위한 공무원 시험에 특화된 영어 단어장 1. 공무원 영어에 최적화된 기출 단어 공무원 시험 기출 8개년 15,000여 영단어&숙어 100% 수록 (2012~2019년 8월 시행 시험까지 기출 반영) 2. 통계와 언어학에 기반한 과학적인 구성 공무원 시험 N-GRAM 빅데이터 통계에 기반한 출제 빈도순으로 정렬 단순 알파벳 순, 무작위순 정렬 단어장보다 출제 빈도 확률상 18배 이상의 효율 순서대로 1,000단어군만 외워도 공무원 기출 영단어의 87.7% 점유율 달성 2018년 공무원 시험 영단어 적중률 99.8% 2019년 공무원 시험 영단어 적중률 99.9% *모든 출제 단어 기준 - 고유명사 제외, 국가지, 지방직, 서울시, 경찰 시험 기준 3. 유사 파생 빈출어군 통합 비슷한 영단어 암기작업의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도록 구성 (단어 암기 시간 30%이상 단축) 4. 공무원 시험에 통하는 단어 해석 실제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해석, 가장 많이 나온 순서로 꼭 필요한 단어 해석 적용 (나오지도 않고, 불필요한 해석 외워봐야 소용X, 단어 적중해도 뜻이 엉뚱한 경우가 허다함) 5. 공무원 직렬별 시험 분석 필수 영단어 정리 공무원 시험 출제기간에 따른 직렬별로 영단어 표기 (직렬별 맞춤형 학습으로 적중률 향상) 6. 조동사, 분사, 전치사, 기초단어까지 완벽 정리 시중 단어장에 나오지 않지만 시험 당락에 영향을 주는 모든 기출 영단어를 빠짐없이 수록 (전체 문장의 약 30%를 점유) 7. 학습 친화적인 디자인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아이소프트 그린 컬러를 적용 데이터에 기반한 UI, UX 디자인을 통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 (가독성과 시인성이 눈이 불편하면 학습효율과 집중력 하락) 8. 무제한 단어 테스트 생성기 무료 제공 혼자서도 간편하게 무제한 단어 테스트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단어 테스트 가능 (TABORM.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살림 / 델리아 오언스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 2020.07.30
18,000원 ⟶ 16,200(10% off)

살림소설,일반델리아 오언스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진짜 주인공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생생한 자연의 묘사다. 수려한 문장을 짚어가면 물속에서 풀이 자라고 물이 하늘로 자라는 빛의 공간, 환상적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가 눈앞에 선히 펼쳐진다. 평생을 동물 생태학자로 살아온 작가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의 나이에 쓴 첫 소설, 오롯이 자연에 눈길을 두고 살아온 세월로만 빚어낼 수 있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냉철하면서도 서정적인 묘사가 손에 잡힐 듯한 현장감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제대로의 힐링이 필요한 지금,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이 독자를 비행기 대신 상상력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초대한다. 참된 물의 땅, 땅의 물, 물속에서 자라는 키 큰 풀숲이 망망한 하늘과 이어지고 운하와 후류가 그물망처럼 뻗어 있는 습지에서 갈매기를 벗 삼아 혼자서 자라나는 소녀 카야의 경이로운 여정에 동행이 되어주기를.1부 습지 프롤로그 | 1. 엄마 | 2. 조디 | 3. 체이스 | 4. 학교 | 5. 수사 | 6. 보트와 소년 | 7. 낚시의 계절 | 8. 네거티브 데이터 | 9. 점핑 | 10. 다만 바람에 나부끼는 풀잎 | 11. 홍합 따기 | 12. 푼돈과 그리츠 | 13. 깃털 선물 | 14. 빨간 섬유 | 15. 게임 | 16. 책을 읽다 | 17. 경계를 넘어서 | 18. 하얀 카누 | 19. 심상치 않은 일 | 20. 7월 4일 | 21. 쿠프 2부 늪 22. 변함없는 조수 | 23. 조개껍데기 | 24. 소방망루 | 25. 패티 러브의 방문 | 26. 해변의 보트 | 27. 호그마운틴로드에서 | 28. 새우잡이 | 29. 해초 | 30. 이안류 | 31. 책 | 32. 알리바이 | 33. 흉터 | 34. 판잣집 수색 | 35. 나침반 | 36. 여우 덫 | 37. 회색 상어 | 38. 선데이 저스티스 | 39. 우연한 만남, 체이스 | 40. 사이프러스코브 | 41. 사슴 무리 | 42. 감방 | 43. 현미경 | 44. 감방 동무 | 45. 빨간 모자 | 46. 세상의 왕 | 47. 전문가 | 48. 여행 | 49. 변장 | 50. 일기 | 51. 그믐달 | 52. 스리 마운틴스 모텔 | 53. 잃어버린 사슬 | 54. 반대라도 마찬가지 | 55. 풀꽃 | 56. 붉은해오라기 | 57. 반딧불이 옮긴이의 말 작가 - 번역가 인터뷰-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출간 - 2019년, 세계인이 만난 인생 소설 단연코 당신이 소설에 기대하는 모든 것! 신비로운 카야의 습지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떠나자 ‘작가 - 번역가 인터뷰’ 영한 대역으로 수록 꼭꼭 되새기고 싶은 문장을 담은 양장본 필사 노트 포함 ★「뉴욕 타임스」 90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38주 연속 종합 1위★ ★아마존 2018 올해의 책★ ★반스앤노블 2018 올해의 책★ ★2019 가장 많이 팔린 책★ ★전 세계 39개국 판권 계약★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도서 선정★ ★영화화 확정★ 2019년에서 2020년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메가 베스트셀러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찾아온다! “갈 수 있는 한 멀리까지 가봐.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떠나기가 쉽지 않아 유달리 떠나고 싶은 여름이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 원초적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2019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진짜 주인공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생생한 자연의 묘사다. 수려한 문장을 짚어가면 물속에서 풀이 자라고 물이 하늘로 자라는 빛의 공간, 환상적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가 눈앞에 선히 펼쳐진다. 평생을 동물 생태학자로 살아온 작가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의 나이에 쓴 첫 소설, 오롯이 자연에 눈길을 두고 살아온 세월로만 빚어낼 수 있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냉철하면서도 서정적인 묘사가 손에 잡힐 듯한 현장감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제대로의 힐링이 필요한 지금,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이 독자를 비행기 대신 상상력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초대한다. 참된 물의 땅, 땅의 물, 물속에서 자라는 키 큰 풀숲이 망망한 하늘과 이어지고 운하와 후류가 그물망처럼 뻗어 있는 습지에서 갈매기를 벗 삼아 혼자서 자라나는 소녀 카야의 경이로운 여정에 동행이 되어주기를. “이 책은 그냥 미쳤어!” 북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군 미친 흡입력 일상의 권태, 여름의 무더위를 정조준하다 “포식자처럼 행동하면 상대도 먹잇감답게 행동한다.” 두뇌가 가장 좋아하는 휴식은 몰입이라고 한다. 머리를 복잡하게 괴롭히는 잡념, 칙칙한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까맣게 잊고 무언가에 푹 빠져 몰입의 흐름을 타면 뇌세포에 낀 더께가 깨끗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진다고. 한 번 붙잡으면 만사 제치고 꼬박 하룻밤을 새우게 만드는 소설, 다음 장이 궁금해 도저히 책을 놓을 수 없는 몰입의 희열, 진짜 재미있는 소설만 줄 수 있는 충만한 보람, 책장을 덮기가 아쉬운 책을 원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재미 타율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리즈 위더스푼의 에서 시작된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대규모 홍보 캠페인도 없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해 최장기간 차트를 석권한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19년 세계의 독자가 가장 많이 읽은 소설, 살인 미스터리 + 로맨스 + 성장소설 + 법정 스릴러, 유려한 문장과 가슴 저릿한 서정성의 황금 조합으로 흡입력은 확실히 보장한다. 살인 미스터리 + 로맨스 + 성장소설 + 법정 스릴러 클래식한 읽는 재미, 순연한 이야기의 힘! “완벽에 가까운 균형감각에 매료당하는 작품. 미스터리 소설인데 이토록 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와일드하다니!” @luke_evans_x 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와일드한 미스터리, 최강의 페이지터너, 그런 책이 존재하는 게 실화? 지금 북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해시태그. #인생책 #잠을버림 #표현이예술 #띵작 #찐잼 #시간순삭 #인생남주 #카야사랑해 #자연묘사끝판왕 #소장각 #수면반납 권태라는 단어를 잊을 만큼 몰입하게 해준 책. 일상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jinjoo8765 한 번 보시면 알아요. 놓을 수가 없어요. 저는 그냥 밤 샜어요. @mrs.lily1 단숨에 인생책이 되었다.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ri._.library 세밀한 묘사, 매력적인 캐릭터, 유려한 문장, 숨 막히는 플롯, 책을 덮고도 오래도록 머무는 감동의 여운. 단연컨대 당신이 소설에 원하는 모든 것이 여기 있다. 리즈 위더스푼처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고 하게 될지도. 만남과 관계가 위기를 맞은 세계에서 외로운 이들을 보듬고 서로를 돌봐야 할 이유 “하지만 실패한 사랑도 타인과 이어주지. 결국은 우리한테 남는 건 그것뿐이야. 타인과의 연결 말이야.” 작가 델리아 오언스는 이 책이 외로움의 고찰이라고 말한다. 서늘한 외로움은 감정이 아니라 강력한 기운이 되어 소설을 흠뻑 적시고 이야기를 장악한다. ‘고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그 어떤 사회학 논문보다도 설득력 있게 탐구하는 소설, 사회적 동물로 진화한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종이기에 외로워서는 안 되는 이유를 굉장한 호소력으로 설파한다. 습지의 판잣집에서 혼자서 생존해야 하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현대의 빌딩 숲에서 모두가 시시각각 외롭다. 카야가 느끼는 쓰라린 외로움의 정서는 세계를 강타한 역사상 유례없는 팬데믹의 시대, 만남과 관계가 위기를 맞은 지금의 세계에서 우리가 주변의 길 잃은 이들을 아우르고 보듬어야 할 이유, 관계를 맺고 서로 돌봐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준다.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의 특별한 선물! 작가 델리아 오언스와 번역가 김선형이 나눈 소설과 문학 이야기,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연결’ 한글 번역과 영어 원문 수록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에서는 작가 델리아 오언스와 문학 번역가 김선형의 인터뷰 내용이 한글 번역과 영어 원문 그대로 수록됐다. 생생한 묘사를 쓰는 비결, 문학 번역의 고충, 픽션과 논픽션의 차이, 카야와 테이트의 캐릭터, 습지의 배경,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외로움에 관한 고찰에 이르기까지, 작가와 번역가의 사려 깊고도 흥미로운 대화가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수록되어 있어 문학의 번역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오랜 친구처럼 두 사람이 나누는 정담은 마지막 문장에서 눈길을 떼고 책장을 덮는 순간 자연스레 덮쳐올 아쉬움을 달래주고,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연결’이라는 화두를 받아 문학적 체험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천착한다. <작가 - 번역가 인터뷰> 중에서 김선형 | 번역하는 과정에서 작가님의 강력한 묘사력에 무엇보다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문장들이 우리 상상 속에서 생생히 살아나 춤추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토록 효과적인 묘사를 하실 수 있나요? 델리아 오언스 | 저는 ‘문단’을 단어가 모여 이루는 그룹이 아니라 색채와 빛, 생생한 캐릭터, 별과 파도, 움직임이 있는 한 장면으로 봅니다. 독자가 몸소 그곳에 있는 듯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우리가 사는 세계는 워낙 속도가 빨라서, 플롯이 신속하게 전개되기를 바라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묘사적 글쓰기가 플롯을 느리게 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기에, 작가는 속도감을 늦추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생생히 살릴 수 있는 문장들을 고르고 골라야 합니다. 저는 독자가 생생한 세부 묘사를 통해 배경을 보고 체감하며 그 순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세밀한 단어들을 찾으려고 열심히 고민합니다. 가끔은 아주 작은 디테일이?이를테면 숲속의 파란색 여행 가방이?정서와 배경을 환기시킬 수 있지요. 제대로 해내기 쉽지 않을 때가 많지만요. 김선형 | 소설의 배경 이야기를 좀 들려주십시오. 이야기만큼이나 배경도 비범합니다. 대다수 한국 독자는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의 습지가 어떤 풍경인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작가님의 생생한 산문에 의지해 이야기를 헤쳐나가야 하지요. 선생님의 필력이 훌륭한 안내자이긴 합니다만, 독자들에게 습지는 상상하기 힘든 곳입니다. 습지라는 이국적이고 낯선 풍광이 우리 한국 독자들을 매혹하는 동시에 소외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연 풍광은 아무 시각적 단서를 주지 못하고, 망망한 습지는 외계의 행성만큼이나 낯설어요. 그렇지만 서사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사람과 생명체들에 이끌려 우리는 기꺼이 상상력의 도움닫기를 합니다. 아마도 그것이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힘이겠지요. 델리아 오언스 | 배경이라면, 물속에서 자라는 키 큰 풀숲이 거의 끝없이 펼쳐진 전역에 맑은 운하와 후류가 흐르고 있어요. 이 광활한 풍경 사이사이에는 거대한 삼나무 거목들이 어우러져 있는 섬들이 군집해 있지요. 정말로 물의 땅이고 땅의 물이에요. 다리가 긴 새들이 고요한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고 수천 마리의 흰기러기들이 하늘을 움직이지요. 김선형 | 처음, 그것도 일흔의 연세에 소설 쓰기에 도전하셨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물론 베스트셀러 논픽션은 세 권이나 쓰셨다 하더라도 말이지요. 소설 창작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걷겠다는 결정은 어떻게 하신 건가요? 허구의 이야기를 쓴다는 게 두렵지는 않으셨나요? 아니면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가 작가님께 흘러왔나요? 소설을 읽어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작가님, 글쓰기라는 측면에서 픽션과 논픽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델리아 오언스 | 평생에 걸쳐 노스캐롤라이나를 여행했기 때문에 이곳의 습지들을 잘 알고 있었어요. 배경을 습지로 한 이유는, 온화한 기후에서 홍합이나 물고기 같은 식량을 조달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혼자 살아남는다는 게 믿을 법하기 때문이었지요. 이 이야기의 개연성은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김선형 | 왠지 ‘out there’가 아니라 ‘out yonder’라고 쓰셨다는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남부의 사투리인가요, 아니면 일부러 고르신 단어인가요? 어느 쪽이든 죄송스럽지만, 저는 그 단어가 지닌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담을 수 있는 단어를 도저히 한국어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there’와 ‘far away’ 사이에 있는 ‘저 멀리’라는 단어로 타협해야 했어요. 번역자로서 좌절감은 직업에 늘 수반되는 위험이지요. 델리아 오언스 | ‘yonder’는 남부에서 자주 쓰지만,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쓰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 번역가님의 번역은 완벽한 것 같아요. ‘yonder’는 ‘over there’와 ‘far away’ 사이 어딘가이지요. 제게도 그 단어는 상상의 자질을 띤 느낌입니다. 특정되지 않은 먼 곳, 어디든 될 수 있는 마법의 장소 말이에요. 김선형 |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서서히 전개되는 비범한 사건을 보게 됩니다. 눈앞에서 외로움이 완전히 새로운 종의 인간을 창조하는 과정을요. 카야는 누구와도 다른 여성으로 성장하는데요. 어쩌면 인간과 야생동물의 혼종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세상을 꽉 채운고독으로 인해 빚어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이 변신의 불가피한 결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완벽하게 버려진 아이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토록 설득력 있게 묘사한 것은 처음 봅니다. 저는 언제나 고독이 정서적 상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고독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깨달았어요. 카야가 겪는 외로움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라 강력한 기운이었지요. 델리아 오언스 | 우리는 탄탄한 유대로 엮인 집단에 속하고자 하는 아주 강한 유전적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립은 인간에게 역경으로 작용해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요. 거부당하거나 차별받는다면 더욱더 그렇고요. 그런 삶을 겪고 나면 아무리 스스로 원하고 추구하더라도 집단에 합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사람을 불신하게 되지요. 카야가 시를 썼듯, 제게는 글쓰기가 오랜 세월 고독하게 살아온 후 타인에게 손을 뻗는 길이었어요. 그러나 독자들이 없었다면 그 의미는 훨씬 퇴색되었겠지요. 그래서 제가 쓴 단어들을 통해 이토록 많은 이들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정말로 벅차게 기쁩니다. 카야가 비틀거리면 언제나 습지의 땅이 붙잡아주었다.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때가 오자 심장의 아픔이 모래에 스며드는 바닷물처럼 스르르 스며들었다.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더 깊은 데로 파고들었다. 카야는 숨을 쉬는 촉촉한 흙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그러자 습지가 카야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렇게 누워서 엄마는 말했다. “다들 엄마 말 잘 들어. 이건 진짜 인생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야. 그래, 우리 배는 좌초돼서 꼼짝도 못 했어. 하지만 우리 여자들이 어떻게 했지? 재밋거리로 만들었잖아. 깔깔 웃으면서 좋아했잖아. 자매랑 여자 친구들은 그래서 좋은 거야, 특히나 진창에서는 같이 구르는 거야.”
2020 난공불락 김건호 헌법 합격노트
WE MAKE SCORE(위메스) / 김건호 (지은이)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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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AKE SCORE(위메스)소설,일반김건호 (지은이)
헌법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핵심만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헌법의 전 범위를 4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각 파트별 핵심을 체계화하여 구조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기본서로 내용과 흐름을 파악했다면 합격노트를 활용하여 명확한 수험방향과 범위를 잡고 학습의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PART 1 헌법 일반이론 POINT 01 헌법의 개념 POINT 02 헌법의 역사적 발전과정 POINT 03 성문헌법과 관습헌법 POINT 04 경성헌법과 연성헌법 POINT 05 헌법의 특성 POINT 06 헌법의 해석 POINT 07 합헌적 법률해석 POINT 08 헌법제정 POINT 09 헌법개정 POINT 10 헌법개정 한계 POINT 11 헌법개정절차 헌정사 POINT 12 헌법변천 POINT 13 헌법보호 POINT 14 저항권 POINT 15 대한민국헌법의 제정과 개정 POINT 16 대한민국의 형태 POINT 17 국민 POINT 18 선천적 국적취득 POINT 19 후천적 국적취득과 외국국적포기 POINT 20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의무 POINT 21 우리 국적의 상실 POINT 22 재외국민 보호의무 POINT 23 영토 POINT 24 북한주민 POINT 25 주권 POINT 26 헌법전문 POINT 27 헌법기본원리 POINT 28 국민주권주의 POINT 29 선거원칙 POINT 30 보통선거의 원칙 POINT 31 선거권 POINT 32 재외선거제도 POINT 33 피선거권 POINT 34 후보자 POINT 35 기탁금 및 반환 POINT 36 예비후보자 POINT 37 평등선거의 원칙 POINT 38 선거구획정 POINT 39 직접선거의 원칙 POINT 40 비밀선거의 원칙 POINT 41 자유선거의 원칙 POINT 42 공정선거의 보장 POINT 43 선거운동의 기간제한 POINT 44 선거운동의 인적제한 POINT 45 선거운동의 방법제한 POINT 46 공직선거의 종류 POINT 47 선거구제와 대표제 POINT 48 투표 POINT 49 선거비용과 선거범죄 POINT 50 선거쟁송 POINT 51 민주주의 POINT 52 민주주의와 정당제도 POINT 53 정당설립의 자유 POINT 54 정당설립의 자유의 제한 POINT 55 정당등록·취소 POINT 56 정당의 당원 POINT 57 정당의 특권과 정치자금 POINT 58 국고보조금 POINT 59 위헌정당강제해산제도 POINT 60 위헌정당강제해산의 요건과 효과 POINT 61 강제해산과 등록취소 POINT 62 법치주의 POINT 63 신뢰보호원칙 POINT 64 신뢰보호원칙 관련 판례 POINT 65 소급입법금지 POINT 66 부진정소급입법 POINT 67 시혜적 소급입법 POINT 68 체계정당성원리 POINT 69 사회국가원리 POINT 70 사회적 시장경제질서 POINT 71 사회적 시장경제질서 구체화 POINT 72 문화국가원리 POINT 73 국제평화주의 POINT 74 조약 POINT 75 국제법규 POINT 76 외국인지위보장 POINT 77 평화통일주의 PART 2 국민의 권리와 의무 POINT 01 기본권역사 POINT 02 기본권성격 POINT 03 기본권주체(자연인) POINT 04 기본권주체(사법인) POINT 05 기본권주체(공법인) POINT 06 기본권제한의 일반적 법률유보 POINT 07 기본권제한의 명확성원칙 POINT 08 과잉금지원칙과 본질적 내용 침해금지 POINT 09 기본권의 침해와 구제 POINT 10 국가인권위원회 POINT 11 기본권경합 POINT 12 기본권충돌 POINT 13 기본권경합과 기본권충돌 POINT 14 기본권효력 POINT 15 기본권보호의무 POINT 16 제도적 보장 POINT 17 헌법에 열거되지 않은 기본권 POINT 18 인간의 존엄과 가치 POINT 19 일반적 인격권 POINT 20 행복추구권 POINT 21 자기결정권 POINT 22 일반적 행동자유권 POINT 23 인격의 자유로운 발현권 POINT 24 평등원칙 및 평등권 POINT 25 적극적 평등실현조치 POINT 26 평등여부위반 심사 POINT 27 자의금지원칙 POINT 28 비례원칙 POINT 29 평등권 침해 판례 POINT 30 평등권 침해 아닌 판례 POINT 31 생명권 POINT 32 신체의 자유 POINT 33 죄형법정주의 POINT 34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원칙 POINT 35 명확성원칙 관련판례 POINT 36 책임과 형벌간 비례원칙 POINT 37 형벌불소급원칙 POINT 38 이중처벌금지 POINT 39 연좌제금지 POINT 40 적법절차원칙 POINT 41 적법절차원칙 관련판례 POINT 42 영장주의 POINT 43 진술거부권 POINT 44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POINT 45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내용 POINT 46 고지·통지제도 POINT 47 체포·구속적부심사 POINT 48 무죄추정원칙 POINT 49 신체의 자유 관련 판례 POINT 50 양심의 자유 POINT 51 양심의 자유 관련판례 POINT 52 종교의 자유 POINT 53 국교부인과 정교분리원칙 POINT 54 학문의 자유 POINT 55 대학의 자율성 POINT 56 예술의 자유 POINT 57 언론·출판의 자유 POINT 58 의사표현의 자유 POINT 59 사전검열금지 POINT 60 표현의 자유의 제한 POINT 61 신문의 자유 POINT 62 방송의 자유 POINT 63 정정보도청구 POINT 64 알 권리 POINT 65 집회의 자유 POINT 66 집회허가금지 POINT 67 옥외집회·시위의 제한 POINT 68 집회신고제 POINT 69 집시법상 옥외집회·시위의 제한 POINT 70 결사의 자유 POINT 71 주거의 자유 POINT 72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POINT 73 개인정보자기결정권 POINT 74 개인정보자기결정권 관련 판례 POINT 75 통신의 비밀 POINT 76 거주·이전의 자유 POINT 77 직업선택의 자유 POINT 78 직업의 자유의 제한 POINT 79 직업선택의 자유의 제한 POINT 80 직업수행의 자유 관련판례 POINT 81 직업선택의 자유 관련판례 POINT 82 재산권 POINT 83 재산권의 내용 형성 POINT 84 토지재산권 POINT 85 재산권 관련판례 POINT 86 손실보상 POINT 87 국민투표권 POINT 88 중요정책 국민투표 POINT 89 공무담임권 POINT 90 직업공무원제도 POINT 91 사회적 기본권 POINT 92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POINT 93 사회보장수급권 POINT 94 사회보장수급권과 국가의무 POINT 95 교육을 받을 권리 POINT 96 자녀교육권 POINT 97 의무교육제도 POINT 98 의무교육의 무상원칙 POINT 99 교육제도 법정주의 POINT 100 교원지위법정주의 POINT 101 근로의 권리 POINT 102 근로3권 POINT 103 단결권 POINT 104 단체교섭권 POINT 105 단체행동권 POINT 106 공무원 등의 근로3권 POINT 107 근로3권의 제한 POINT 108 환경권 POINT 109 혼인과 가족에 관한 권리 POINT 110 모성보호 및 보건에 관한 권리 POINT 111 청원권 POINT 112 재판청구권 POINT 113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 POINT 114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 POINT 115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POINT 116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POINT 117 재판청구권 관련판례 POINT 118 행정심판 POINT 119 군사재판 POINT 120 국민참여재판 POINT 121 재판절차진술권 POINT 122 형사보상청구권 POINT 123 국가배상청구권 POINT 124 이중배상금지 POINT 125 범죄피해자구조청구권 POINT 126 국민의 기본의무 PART 3 정치제도 POINT 01 대의제도 POINT 02 권력분립원칙 POINT 03 정부형태론 POINT 04 국회의장·부의장 POINT 05 위원회제도 POINT 06 상임위원회 POINT 07 특별위원회 POINT 08 국회위원회 운영과 소위원회 POINT 09 연석회의·전원위원회 및 공청회·청문회 POINT 10 국회 교섭단체 POINT 11 국회의 회기 POINT 12 의사공개원칙 POINT 13 의사공개원칙의 예외 POINT 14 회기계속원칙 POINT 15 다수결원칙 POINT 16 일사부재의 POINT 17 국회의 입법권과 처분적 법률 POINT 18 법률안 제출 POINT 19 위원회 심사 POINT 20 본회의 심의·의결 POINT 21 정부이송 POINT 22 조세 POINT 23 조세법률주의 POINT 24 조세법률주의(과세요건 명확주의) POINT 25 조세평등주의 POINT 26 부담금 POINT 27 예산과 법률 POINT 28 예산심의·확정권 POINT 29 계속비와 예비비 POINT 30 예산의 불성립·변경 등 POINT 31 결산심사권 POINT 32 국정감사·조사권 POINT 33 국정감사·조사권의 행사 POINT 34 헌법기관 구성권(인사권) POINT 35 탄핵소추의결(국회) POINT 36 탄핵심판(헌법재판소) POINT 37 해임건의 POINT 38 출석요구권 POINT 39 국정통제권 POINT 40 국회의원의 지위 POINT 41 국회의원의 권한 POINT 42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POINT 43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POINT 44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POINT 45 국회의원의 의무 POINT 46 국회자율권 POINT 47 국회의원 자격심사·징계 POINT 48 대통령의 지위 POINT 49 대통령선거 POINT 50 대통령당선인과 전직대통령 POINT 51 대통령권한대행 POINT 52 불소추특권 POINT 53 대통령의 의무 POINT 54 행정입법권 POINT 55 행정입법에 대한 통제 POINT 56 법률유보원칙 POINT 57 포괄위임입법금지 POINT 58 포괄위임입법금지 관련판례 POINT 59 법률우위원칙 POINT 60 재위임의 한계 POINT 61 사면권 POINT 62 일반사면 POINT 63 특별사면 POINT 64 감형·복권 POINT 65 국가긴급권 POINT 66 긴급명령권 POINT 67 긴급재정경제처분·명령권 POINT 68 계엄선포권 POINT 69 기타 대통령의 권한 POINT 70 대통령권한 통제 POINT 71 자문회의 POINT 72 국무총리 POINT 73 국무위원 POINT 74 국무회의 POINT 75 국무회의 심의사항 POINT 76 행정각부 POINT 77 감사원 POINT 78 감사원의 권한 POINT 79 선거관리위원회 POINT 80 지방자치제도 POINT 81 지방자치단체 POINT 82 지방자치권 POINT 83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POINT 84 조례제정권 POINT 85 지방의회 POINT 86 지방자치단체의 장 POINT 87 주민자치 POINT 88 주민투표제 POINT 89 주민소환제 POINT 90 국가의 지도·감독 POINT 91 사법권 POINT 92 통치행위 POINT 93 대법원 POINT 94 일반법관 POINT 95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POINT 96 대법원의 심판권 POINT 97 법원의 독립 POINT 98 법관의 인적독립(신분보장) POINT 99 법관의 물적독립(재판상 독립) POINT 100 각급법원 POINT 101 군사법원 POINT 102 법원의 권한 POINT 103 심급제도 POINT 104 재판공개제 PART 4 헌법재판소 POINT 01 헌법재판 POINT 02 헌법재판소의 구성과 운영 POINT 03 일반심판절차 POINT 04 가처분 POINT 05 결정의 효력 POINT 06 헌법재판의 재심 POINT 07 위헌법률심판제청 POINT 08 위헌제청의 대상 POINT 09 재판의 전제성 POINT 10 재판의 전제성의 심사 POINT 11 위헌심사기준 및 대상 POINT 12 위헌법률심판의 종국결정 POINT 13 위헌결정의 효력 발생시기 POINT 14 변형결정과 한정위헌·합헌결정 POINT 15 헌법불합치결정 POINT 16 위헌심사형 헌법소원 POINT 17 위헌심사형 헌법소원의 재판의 전제성 POINT 18 권리구제형 헌법소원 POINT 19 헌법소원심판의 대상 POINT 20 헌법소원심판의 대상(국회) POINT 21 헌법소원심판의 대상(행정작용) POINT 22 헌법소원심판의 대상(행정청의 행위) POINT 23 헌법소원심판의 대상(검사의 처분) POINT 24 헌법소원심판의 대상(사법작용과 원행정처분) POINT 25 헌법소원심판의 청구권자 POINT 26 자기관련성 POINT 27 법인·단체의 자기관련성 POINT 28 직접성 POINT 29 헌법소원심판의 권리보호이익 POINT 30 헌법소원심판의 보충성 POINT 31 보충성의 예외 POINT 32 헌법소원의 청구기간과 현재성 POINT 33 국선대리인제도 POINT 34 심판청구와 종국결정 POINT 35 권한쟁의심판 POINT 36 국가기관 상호간의 권한쟁의 POINT 37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권한쟁의 POINT 38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권한쟁의 POINT 39 처분 또는 부작위 POINT 40 헌법 또는 법률상 부여 받은 권한 POINT 41 권한쟁의심판의 청구기간 등 POINT 42 권한쟁의심판의 결정 POINT 43 국가기관 정리 1. 반드시 보아야 할 핵심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2020 난!공불락 김건호 헌법 합격노트]는 헌법의 전 범위를 ‘Part 1. 헌법 일반이론’부터 시작하여 ‘Part 4. 헌법재판소’까지 총 4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각 파트별 핵심을 포인트로 체계화하여 구조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단, 기본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내용을 담았기 때문에 헌법의 핵심을 빠짐없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합격노트를 활용한다면 빠르고 압축적으로 학습하여 학습의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2. 주제별 중요도를 표시하였습니다. 각 주제별 빈출 순서로 S, A, B, C급으로 등급을 표시하여 우선순위를 고려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판례에도 ‘★’을 표시하여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각종 시행처에서 3번 이상 출제된 판례는 ‘★★’, 2번 출제된 판례는 ‘★’, 1번 출제된 판례는 별도의 표기가 없으므로 강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교재와 유기적 연결성을 지녀 헌법 최종정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기본서 분량의 1/2면서 합격에 필요한 내용은 모두 담겨있어 판례와 법령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헌법 기본서, 핵심지문 총정리 OX, 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배치 순서를 일치시켜 교재들 사이에 유기적 연결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핵심지문 총정리 OX와 단원별 기출문제집과 함께 합격노트를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 영어회화 겨울왕국
길벗이지톡 / 강윤혜 글 / 2014.01.16
18,000원 ⟶ 16,200(10% off)

길벗이지톡영어교육강윤혜 글
디즈니 애니메이션 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 이 책은 영화에서 가장 실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30장면을 제시한다. 주요 장면 30개를 외우면, 훨씬 적은 노력으로 전체 대본을 외우는 것만큼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암기에 약한 학습자를 위해 '3단계 암기 훈련법'을 개발했다. ①구문 설명을 보며 내용과 발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②오디오 파일을 들으며 대화를 따라 말해 보고 ③역할을 정해 롤플레잉하는 3단계 훈련으로 자연스럽게 대본을 외울 수 있다. 이 책은 스크립트북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크립트북에서는 전체 대본을 영한 대역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워크북에서는 주요 30장면 통암기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30장면 훈련용 오디오 파일과 전체 대본 녹음 오디오 파일을 mp3 CD로 제공한다.Day 01 Beware the Frozen Heart 얼어붙은 심장을 조심하세요 Day 02 Your Power Will Only Grow 그대의 힘은 더욱더 강해질 뿐이오 Day 03 I've Got a Chance 나한테 기회가 왔다네 Day 04 There's Instant Chemistry 첫눈에 반하다 Day 05 Queen Elsa of Arendelle 엘사, 아렌델 왕국의 여왕이 되다 ◀◀ 다시보기, 확인학습 Zoom-in 영화로 알아보는 북유럽 문화 1: Sami People | Ice Harvester Day06 Love is an Open Door 사랑이란 문을 열어놓는 것이라네 Day07 Will You Marry Me? 나하고 결혼해 주시겠어요? Day08 Elsa Flees 엘사, 도망치다 Day09 I'll Bring Her Back 내가 언니를 데려오겠어 Day10 Let the Storm Rage On 눈보라여, 몰아쳐라 ◀◀ 다시보기, 확인학습 Zoom-in 영화로 알아보는 북유럽 문화2: Troll | Old Norse runes Day11 Anna Meets Kristoff 안나, 크리스토프를 만나다 Day12 I Know How to Stop Winter 어떻게 하면 이 겨울을 끝낼 수 있는지 난 알고 있다네 Day13 Doesn't Sound Like True Love 진정한 사랑 같지는 않아요 Day14 Elsa Will Thaw It 언니가 꽁꽁 언 아렌델을 녹여줄 거예요 Day15 I Like Warm Hugs 나는 따듯하게 안아주는 걸 좋아해 ◀◀ 다시보기, 확인학습 Zoom-in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스크린 영어회화: 영화 만큼 영어가 재미있어진다! 최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북미 박스 오피스 1위, 타임지 '올해의 영화' 선정,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 수상 등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 같은 이 영화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바로 (길벗 이지톡)이다. 영어 고수들은 영화로 영어를 공부할 때 대본을 통으로 암기하는 학습법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 책은 영화에서 가장 실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30장면을 제시한다. 주요 장면 30개를 외우면, 훨씬 적은 노력으로 전체 대본을 외우는 것만큼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이 책의 '3단계 암기 훈련법'에 따라 하루 한 장면씩 한 달만 공부하면 영화 한 편을 독파할 수 있다. 의 전체 대본을 실어 모든 대사를 영한대역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디즈니가 추천한 전문 성우가 녹음한 '전체 대본 녹음본'과 '30장면 훈련용 녹음본'을 mp3 CD로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를 돌려보지 않아도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권 18,000원. ★ 간단 책 소개 ★ 30장면 통암기 집중 훈련으로 영화 주인공처럼 말한다!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영어 고수들은 영화를 외운다! 대한민국 영어 고수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영어 학습법, '영화 대본 통암기'! 영화 대사를 통째로 외우면 표현 그대로 머리에 남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유용한 표현은 물론 말하기, 듣기, 문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학습법! 하루 한 장면, 30일 안에 영화 한 편을 정복한다! 바쁜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시간 대비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법! 필요 없는 장면은 걷어 내고, 실용적인 표현이 가득한 30장면만 외우면 30일 안에 영어 왕초보도 영화 주인공처럼 말할 수 있다! 디즈니 최신 개봉 애니메이션으로 지금 현지에서 쓰는 표현을 익힌다! 영어 학습을 위한 최적의 영화 장르, 애니메이션! 믿고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신 개봉작 으로 지금 현지에서 쓰는 신선한 표현을 익힌다! 국내 유일! 전체 대본을 영한대역으로 제공한다! 30장면을 집중으로 훈련할 수 있는 워크북은 물론, 전체 대본을 영한대역으로 구성한 스크립트북을 별책으로 수록하여 의 주옥 같은 대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책 소개 ★ 30장면 통암기로 네이티브 따라잡기! 영어 왕초보도 영화 주인공처럼 말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법! 재미있는 영화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학습법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자막 없이 영화를 본다고 영어 실력이 늘까요? 영어 고수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영어 학습법은 바로 영화 대본을 통으로 외우는 것입니다. 영화 대본을 통으로 외우면 영화 속 생생한 표현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사를 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 하는 과정 속에서 듣기 능력이 향상되고, 네이티브 같은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습니다. 단언컨대, '영화 대본 통암기'는 재미있는 소스로 그래머, 리스닝, 스피킹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영어 학습법입니다


원미동 사람들
쓰다 / 양귀자 지음 / 2012.12.25
13,000원 ⟶ 11,700(10% off)

쓰다소설,일반양귀자 지음
작가 양귀자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이라는 삶의 공간을 무대로 80년대 소시민들의 삶을 압축해서 보여준 연작소설집이다. <원미동 사람들>에 실린 11편의 소설은 1986년 3월부터 1987년 8월까지 문예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표되었는데 소설이 발표될 때마다 문단이 크게 주목하여 이미 문제작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198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원미동 사람들> 초판이 발행되었고, 현재까지 총111쇄를 기록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로 시간의 벽을 뛰어넘고 있다. 이번에 도서출판 쓰다에서 새롭게 모습을 바꾸어 출간한 4판은 한층 가독성 있는 편집으로 독자와 만난다. 멀고 아름다운 동네 불씨 마지막 땅 원미동 시인 한 마리의 나그네 쥐 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방울새 찻집 여자 일용할 양식 지하 생활자 한계령 -문학사적 공간으로 평가되는 ‘원미동’ 80년대 부천시 원미동은 서울이라는 거대한 꿈의 도시로 편입하려는 자, 혹은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에서 숱한 밤을 악몽으로 지새운 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물론 원미동이 고향이고 터전이었던 사람들도 그들과 함께 이웃으로 살고 있었다. 80년대의 이런 삶의 풍경은 어디에도 널려 있었다. 지난한 밥벌이의 구차한 행로, 도무지 손에서 놓아 버릴 수 없는 아주 소박하고 작은 꿈들, 그럼에도 도저히 이루어지지 않는 작은 꿈들의 쓸쓸한 소멸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과 그 진행의 현상이 축약되어 있음을 실감하며 살아가야 하는 곳’ 이었다. 에 수록된 11편의 단편들은 바로 그런 공간을 문학적 지도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함으로 압도적인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 -아직도 의 삶은 계속되고 있다 이 111쇄를 거듭해가며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는 이유가, 또한 국정 국어교과서에 연작소설 중 하나인 “일용할 양식” 전문이 실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중학생들의 필독서가 된 것이 단지 문학적 성취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아주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현실은 여전히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꿈꾸며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배반하기 일쑤이고, 주변부와 중심부의 갈등은 나날이 심화되었으며, 유형무형의 폭력은 한층 교묘해졌다. 그런 현실적 상황들 때문에 아직도 소설 속 삽화들은 전혀 생경하지 않고 너무나 익숙한 우리 이웃들의 풍경으로 다가온다. 몇 년 전 작가는 어느 인터뷰에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보내오는 엄청난 양의 독후감을 전달받고 있으며 그 독후감의 대부분이 중학생들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독후감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문장이 ‘우리 동네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 ‘아주 옛날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지금과 많이 비슷하다.’ 등이었다는 것도 그런 정황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양귀자 소설’ 만의 특징, 몰입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 은 결코 명랑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니다. 각각의 소설마다 절망의 고개를 넘고 있는 사람들의 쓸쓸한 삽화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양귀자 소설 특유의 박진감 있는 문체와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문장들, 그리고 빈틈을 공략하는 재기발랄한 유머와 소소한 반전을 거듭하는 활달한 이야기 전개로 소설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재미’를 충분하게 누릴 수 있다. ‘양귀자 소설’은 거대 담론을 다루지 않고 과장되지 않지만 작은 이야기로 세상을 크게 울리는 힘이 있다. 그것이 소설 을 오래도록 우리들 곁에 머물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일 수 있다.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8
㈜소미미디어 / 타나카 유 (지은이), 신동민 (옮긴이), Llo (일러스트) / 2020.06.12
9,500원 ⟶ 8,55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타나카 유 (지은이), 신동민 (옮긴이), Llo (일러스트)


생명의 릴레이
양철북 / 가마타 미노루 지음, 오근영 옮김 / 2013.10.28
9,000원 ⟶ 8,100(10% off)

양철북명작,문학가마타 미노루 지음, 오근영 옮김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가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를 담아낸 동화이다. 작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편드는 것이 아닌, 균형 있는 시선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준다.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내리는데….난민 캠프의 개구쟁이, 아흐메드 쌓이는 증오와 슬픔 소년의 검은 눈동자가 바라본 것 미래를 싹둑 잘라 버린 두 발의 총성 장난감 총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아들의 장기를 적국의 아픈 아이들에게 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여행의 시작 증오와 슬픔의 문을 여는 열쇠 나 역시 생명의 바통이었다 미움을 키우는 거대한 벽, 분리 장벽 소리 없는 외침이 메아리치다 이스라엘 의사의 망설임 슬픔과 증오를 밀쳐 두고 나라끼리는 적일지라도 우리는 가족 심장을 이식받은 소녀의 꿈 아흐메드가 남기고 간 숙제 평화의 배가 나아가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으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 다시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가 있다.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하고 적의 나라인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준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이 있다. 그리고 아흐메드의 심장을 이식받은 동갑내기 이스라엘 소녀 사마흐가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 의사로, 이들의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만약 내 아들이 적의 나라에서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는데 그 나라의 아픈 아이를 위해 심장을 이식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과연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으로 그런 결단을 내렸을지, 그 깊은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어진다. 그 기사를 읽고 5년 뒤. 저자는 당사자들을 만나 증오와 슬픔, 분함 등 커다란 마음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밀쳐 둘 수 있었는지, 그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팔레스타인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증오로 가득한 땅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사랑의 릴레이를 통해 전쟁과 평화,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작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편드는 것이 아닌, 균형 있는 시선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가난 사파리
돌베개 / 대런 맥가비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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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대런 맥가비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가난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스코틀랜드 빈민지역에서 자란 래퍼이자 칼럼니스트인 대런 맥가비가 자신의 성장 경험, 아동·청소년 대상 활동과 교도소 재소자 대상 랩 워크숍 등을 하면서 만난 하층계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난과 학대, 중독과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의 마음풍경을 신랄하고 위트 넘치게 담아내며 좌우파 모두에 이의를 제기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J.K. 롤링, 감독 켄 로치가 극찬을 한 맥가비의 첫 책은 2018년,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고” 싶어한 조지 오웰의 뜻을 기려 그해 영국에서 가장 탁월한 정치적 글쓰기에 수여하는 오웰상을 받았다. 『힐빌리의 노래』(2017)의 영국 좌파 버전이라고 할 만한 책이다.서문 들어가며 죄와 벌 폭력의 역사 야성의 부름 서부의 신사들 심판 만만찮은 도시 1984 충실성의 문제 길 위에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두 도시 이야기 폭풍의 언덕 아웃사이더 비법은 계속 숨을 쉬는 것 커팅룸 위대한 유산 막다른 길의 아이들 이방인 쇼핑몰 이야기 불만 가닛힐 지금 우리가 사는 법 하우스키핑 야만인을 기다리며 털 없는 원숭이 소리와 분노 프랑켄슈타인 트레인스포팅 도덕의 풍경 변신 엿보는 자들의 밤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감사의 말 발문 아주 평범한 가난 _장일호(《시사IN》 기자) 옮긴이의 말 다시, 가난과 계급을 이야기하기2018년 영국 오웰상 수상작! J.K. 롤링, 켄 로치 추천! 가난 포르노에 반대한다 가난의 내부자가 직접 안내하는 가난 사파리 장면 1. 올해 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영화 촬영지를 관광코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관광코스로 지목된 곳은 대부분 영화 속 기택 가족이 살고 있는 동네의 주변 풍경을 이루는 장소들로, 세트장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이에 대해 “가난의 풍경을 상품화하고 전시 거리로 삼”는 ‘가난 포르노’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장면 2.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낙후된 지역의 재래시장과 쪽방촌을 찾는 ‘서민 코스프레’를 시작한다. 소외계층과 서민들의 삶을 살피겠다고 말하며 주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영상을 언론에 내보내지만, 그 현장에서 감지되는 부자연스러움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렇듯 가난과 불평등이 피상적인 배경으로 소비되는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스코틀랜드 하층계급 출신 래퍼이자 칼럼니스트인 대런 맥가비가 쓴 『가난 사파리』에는 바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짙게 깔려 있다. 이 책은 2017년에 영국 그렌펠타워에서 발생한 화재 이야기로 시작한다. 맥가비는 끔찍한 인명 손실을 불러온 이 사건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을 ‘가난 사파리’라고 부른다. 이곳에 살던 하층계급 사람들의 존재는 오랫동안 보이지 않고 목소리 또한 들리지 않았지만, 이 화재를 계기로 이곳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진열창이 열렸다. 처음에 그 뜻은 고귀했을지 모르지만, “진열창 앞 안전한 거리에서 원주민을 잠시 둘러보는 사파리가 끝나고 나면 모두가 그에 대해 서서히 잊어버리고 만다”(12쪽)고 맥가비는 적었다. 그러므로 ‘가난 사파리’는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잠깐 체험하는 ‘가난 포르노’의 다른 이름이다. 맥가비는 이렇게 볼거리로 전시되는 사람들의 감정과 관심사에 목소리를 부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일종의 사파리에 초대한다. 그러나 이곳엔 미학적 대상이 되어버린 가난의 풍경, 통계를 통해 추상화된 가난의 숫자, 또는 전문 정책가·연구자들이 채집한 가난의 유물이 없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에 관해,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공명”하고자, 독자들을 가난이라는 경험 내부로 깊숙이 데려간다. “조지 오웰이 살아 있다면 사랑했을 책” 가슴 시린 성장담과 신랄한 사회비평의 조합 『가난 사파리』의 저자 대런 맥가비는 래퍼 로키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활동가이다. 알코올 중독증이 있는 폴록의 가정에서 자라 뮤지션을 꿈꾸던 아버지, 그리고 영국에서 폭력의 대명사로 알려진 고블스의 고층 아파트에서 성장한 어머니 사이에서 1984년에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을 글래스고 남부의 빈곤지역 폴록에서 보냈는데,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엄마뿐만 아니라 동네와 학교의 폭력적인 분위기에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여기서 그를 구해낸 것은 언어였다. 하지만 그 언어란 책과 그다지 관련이 없었다. 그는 자신이 꾸준히 책을 읽어온 사람이 아닐뿐더러 어렸을 때는 책을 끝까지 읽지도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언어감각,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게든 (상처를 비롯해) 자신의 모든 걸 토해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는 글쓰기와 힙합에 빠져들었다. 그러다가 지역단체와 방송국의 눈에 들어 스코틀랜드 BBC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스코틀랜드경찰 폭력감소반의 첫 상주 래퍼로서 교도소 재소자 대상 랩 워크숍 진행자,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활동가 등으로도 일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가난의 내부자였던 과거를 지닌 사람들이 들려주는 ‘개천의 용’ 이야기이자 계급 상승의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개천을 떠나지 않은 어느 래퍼 또는 사회활동가의 작은 성공담이다. 이때, 그 성공이란 가난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늪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파괴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의 성공이다. 맥가비는 열아홉 살에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이후에 더 큰 고통과 우울증과 정신이상에 시달렸으며, 오랫동안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로 지냈다. 이 책에는 엄마를 향한 미움과 분노가, 엄마의 죽음 이후에 슬픔과 자기혐오로, 다시 엄마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나아가는 개인의 자기고백이 담겨 있다. 동시에, 그는 예민한 지성과 침착한 감성으로, 자신이 경험한 가난, 학대, 폭력, 중독, 고통, 나아가 이를 둘러싼 사회 상황과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 가난과 계급을 둘러싼 추정과 편견들, 자신이 세상에 가졌던 믿음과 좌우파의 입장, ‘빈곤산업’에 이르기까지 가난을 구성하는 이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철저히 분석해내며, 현재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다. 맥가비는 자기연민, 무기력, 좌절감, 고립감을 떨쳐내고, 끝없는 자기의심이 다른 국면에 진입하는 순간, 개인의 힘을 신뢰하게 되는 순간을 때로는 통렬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위트 넘치게 랩의 리듬과 속도감에 담아낸다. 32장으로 구성된 글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만, 마음에 드는 글을 하나만 골라 읽어도 되게끔 각 글이 완결성을 지니고 있으며, 각 장엔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1984”(조지 오웰), “트레인스포팅”(어빈 웰시),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사울 D. 알린스키)처럼 관련된 책 제목이 붙었다. 가슴 시린 성장담과 신랄한 사회비평이 어우러진『가난 사파리』는 가난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가난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에서 벗어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러나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가난 서사를 비틀고 가난에 대한 관념을 쇄신하는 강렬한 글쓰기로 인해, 맥가비의 이 첫 책은 2018년,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고” 싶어한 조지 오웰의 뜻을 기려 그해 영국에서 가장 탁월한 정치적 글쓰기에 수여하는 오웰상을 받았으며, 이 책에 대해 오웰상 심사위원장 앤드루 아도니스는 “조지 오웰이 상을 주고 싶어했을 바로 그 책”이라고 밝혔다. “계급은 거대한 상처다” 다시, 가난과 불평등을 이야기하기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는 인종, 성별, 국적 등을 가리지 않고 전파된다는 점에서 무차별적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감염자들은 사회 취약계층이 많다는 통계가 있다. 이들은 감염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재난 상황에서 잘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계급이 구분선이 되어 가난한 사람들이 배제되는 상황은 질병뿐만 아니라 정치, 미디어, 주류문화, 예술 등을 포괄한다. 그러므로 대런 맥가비는『가난 사파리』에서 “계급은 거대한 상처”라고 단호히 말한다. “의사의 충고를 맹목적으로 믿건, 교사의 평가나 훈육을 받건, 사회복지사나 아동 자문 전문가와 면담을 하건,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져 판사 앞에 나서기 전 변호사의 자문을 받건, 모두가 알지만 그 누구도 말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바로 계급이다.”(213쪽) 영화 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 중 하나도 가난의 ‘냄새’라는 모티브였다. 가난한 기택 가족은 몸에 밴 반지하 냄새를 숨기지 못한다. 그럼에도 사회운동의 중심이 정체성 정치로 옮겨가고 계급 정치가 낡은 것처럼 취급되는 시대, ‘흙수저’, ‘휴거’, ‘이백충’처럼 가난을 혐오하며 가난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모욕하도록 하는 말이 떠도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다시, 가난과 불평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가난 사파리』는 바로 이러한 질문을 둘러싼 풍부한 이야깃거리, 나아가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자신이 십대 시절부터 사회주의자였다고 밝히는 맥가비는 가난을 이야기하는 방식, 좌우파 모두의 입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가난은 개인의 책임이며 가난은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우파는 물론, “보이지 않는 힘이나 구조, 체제 또는 모호하게 규정된 엘리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좌파에 문제를 제기한다. 물론 좌파가 지적하는 것들이 문제의 일부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모든 문제가 보통 사람이 가진 정도의 전문적 식견을 넘어서는 일인 듯이 논의”된다는 점에서 우리의 역할과 개인의 힘을 간과하며, “기층에 있는 사람들이 겪는 가난의 세세한 내용도 설명해주지 못한다”(194쪽)는 것이다. 따라서 맥가비는 문제를 설정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이 우파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급진적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발문을 쓴 장일호 기자 또한 이 책의 이야기에 한국의 상황을 겹쳐 쓰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힘은 누군가로부터 오는 게 아니라(빈곤은 이런 방식으로 산업화되었다) 나에게도 있다는 걸, ‘가난한’ 우리도 이 세계의 일부이고 책임 있는 구성원이자 시민이라는 걸, 맥가비는 자신이 경험한 ‘가난 사파리’를 우리에게 기꺼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증명한다. 나는 이 사파리를 여행하는 동안 용기를 얻었다”(358쪽)고 적었다. 이때, 맥가비가 안내하는 사파리 여행의 가장 큰 미덕 중 하나는 정직함, 그리고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관찰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자기 안으로 비판적 시선을 돌리는 태도다. 그는 자기가 “지금까지 틀린 적이 많았다”(343쪽)고 밝히고, 또 지금도 자신의 어떤 생각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정체성 정치 비판을 비롯해 이 책에 표명된 여러 견해는 논쟁적이지만, 그라면 설득력 있는 비판에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할 것이다(가령, 「엿보는 자들의 밤」에서 맥가비는 중간계급이라는 이유로 한 여성 미술가를 공격했다가 미술가가 예상치 못한 곤경에 처하고 상처받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이렇듯 맥가비는 기꺼이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생각, 지금까지의 삶 전체를 현미경 위에 올려놓고, “생각하고 느끼고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과 자신의 “스트레스와 분노와 정치에 대한 예단이라는 신기루를 꿰뚫어보는 방법”을 배워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에 입각한 명철하고 분석적인 글쓰기로 인해 『가난 사파리』는 가난과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뿐만 아니라, 다른 집단을 향한 편견과 추정과 혐오가 가득한 우리 사회에 일종의 해독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엄마가 집을 나가기 얼마 전 어느 화창한 오후에, 친구 둘을 거느리고 집에 와보니 많은 세간살이가 불탄 채로 앞뜰에 널려 있었다.내가 친구들에게 뭐라고 설명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도 설명을 요구하지 않은 것 같지만 말이다. 친구들은 이미 우리 집 형편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문제가정 아이들의 삶은 거리로 퍼져나간다. 이들은 아마도 수치심이나 창피함을 모면하려고 마침내 문제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동네 사람들이 자기 일을 알고 있고 아마도 자신을 재단하고 있다는 사실에 적응한다. 사생활은 우리 같은 사람들은 손에 넣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사치재가 된다. 정부는 재정 지원을 하면서 그 쓰임새에 대해 조건을 붙이고, 그러면 이 부문은 앞서 하고 있던 모든 일을 그야말로 내던지고서 가장 손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 간다. 도움을 줘야 할 지역사회가 정말로 뭘 필요로 하고 원하는지와는 무관하게 말이다. 이런 지역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자본의 한 형태로 여겨진다. 이들의 삶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은 조직이 자신의 역할을 정당화하고 지속시키기 위해 채굴할 데이터와 서사를 담고 있는 자본 말이다. 선의를 가진 학생, 학자, 전문가들이 줄줄이 가난 깊숙이 내려와 필요한 걸 뽑아내고는 고립된 자신들의 집단으로 물러가 가난 사파리에서 가져온 인공 유물을 검토하는 것이다. (…) 이것은 빈곤산업이다. 이 산업에서는 선량한 사람들도 사회적 박탈로부터 어마어마한 돈을 번다. 이 부문의 모든 사람이 경력을 유지하고 계속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 문제가 남아 있어야 이 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 가난을 뿌리 뽑는 게 아니라 낙하산으로 와 ‘업적’을 남겨야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자원과 전문지식을 철수해 훌쩍 떠날 때 뚜렷한 업적이 없더라도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게 이 부문의 전통이다. 우리는 생각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왜 저래?” 또는 “쟤들 부모는 대체 뭐 하는 거야?” 그리고 여기에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 우리를 언짢게 하지 않으면서 아동학대와 방치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 살균 처리된 이미지가 이 문제의 실체를 왜곡한다. 이런 사진은 희생자가 시간 속에 얼어붙은 채 우리가 그 안으로 손을 뻗어 위험으로부터 빼내어주기를 기다리는 영원한 아이라는 잘못된 인상을 낳는다. 이들은 어린아이로서 무한한 연민과 동정을 받는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법적 과실을 저지르는 순간, 이들을 대하는 우리의 전반적인 태도가 달라진다. 우리가 인정하든 않든 방치되고 학대받은 아이, 난폭한 청소년, 노숙인, 알코올 중독자, 약물 중독자, 그리고 끔찍하고 무책임하며 폭력적인 부모가 실은 삶의 다양한 단계에 있는 동일 인물인데도 말이다


2020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
KIT(한국정보기술) / KIT NCS 정보기술 연구회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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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한국정보기술)소설,일반KIT NCS 정보기술 연구회 (지은이)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 (2019년 7월 출간)'의 일부 문장을 수정하였으며, 각 학습 모듈을 기반으로 '학습TIP'을 추가하여 학습 시 학습방향을 바르게 수립하여 빠른 시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3장 데이터베이스' 영역에 대해 기존 기출문제 내용이 부족하여 기출문제를 충분히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문제 및 본문을 보완하였으며 '4장 프로그래밍 언어활용'에 기출에 많이 다룬 운영체체(OS)를 포함하여 NCS 기반의 시험에 완벽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 1. 소프트웨어 설계 Part 2. 소프트웨어 개발 Part 3. 데이터베이스 Part 4.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Part 5. 정보시스템 구축관리 Part 6. 최신 IT 용어1.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2020) 수험서 개정판 출판(2020년 1월) 사유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2020) 최신판' 출간(2019년 7월) 이후 일부 문장을 수정하였으며, 각 학습 모듈을 기반으로 '학습TIP'을 추가하여 학습 시 학습방향을 바르게 수립하여 빠른 시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3장 데이터베이스' 영역에 대해 기존 기출문제 내용이 부족하여 기출문제를 충분히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문제 및 본문을 보완하였으며 '4장 프로그래밍 언어활용'에 기출에 많이 다룬 운영체체(OS)를 포함하여 NCS 기반의 시험에 완벽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기술사와 공학박사가 집필한 수험서 본 수험서는 다년간의 NCS 응용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분야의 경험을 갖춘 NCS정보화기술연구회(정보관리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공학박사로 구성)에서 정보처리기사 시험에 대비하여 준비한 수험서입니다. NCS에 기반하여 정보처리기사 시험 문제 출제 기준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내용을 충실하게 저술하였으며, 실력 양성 문제도 풍부하게 포함하여 실전 시험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020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을 합격으로 이끌어 줄 수험서입니다. 3. 대학교 수업교재 및 특강교재로 활용하는 수험서 한국정보화기술 주식회사가 출판한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2020)' 수험서는 수 많은 대학교의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컴퓨터공학관련 학과에서 수업교재 및 특강교재로 채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대비하여 교수님들께서 선택하고 추천한 확인/검증된 수험서입니다.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 수험서를 수업교재 및 특강교재로 활용 대학교] 경남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주대학교, 천안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라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카톨릭관동대학교 등 4. 인터넷 강의 (URL: elearn.mskit.co.kr) 제공 'NCS 정보처리기사 필기(2020)' 수험서와 'NCS 정보처리기사 실기(2020)' 수험서 를 기반으로 2019년 12월 초에 기술사와 공학박사가 기사학습 내용을 쉽고 상세하게 강의하는 인터넷 강의가 개설되었습니다. 필기 수험서 학습만으로 부족한 학습 영역을 온라인 강의로 채워 단기간 한번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arte(아르테) / 후지마루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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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후지마루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죽은 사람의 미련을 풀어주고 저세상으로 인도하는 사신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 작가 후지마루는 2012년 10월 lt;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로 제19회 전격소설대상 '금상'을 수상하고, 2013년 2월에 수상작이 문고본으로 출간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자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처음 쓴 소설로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함께 독자들의 큰 사랑까지 받은 는 시리즈화 되어 2019년 지금까지 4권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전격소설대상'은 일본 출판사 가도카와의 브랜드인 아스키 미디어워크스에서 199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소설 신인상으로 수상작들의 성격을 살펴보면 큰 틀은 '라이트노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후지마루는 라이트노블 시리즈 외에는 작품이 전무하고, 라이트노블 작가로서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을 출간한다. 죽은 자와 대면하는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어둡고 묵직한 설정을 통해 가슴이 뭉클해지는 작풍으로 감성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후지마루의 은 2017년 12월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큰 인기를 끌며 2019년 현재 누계 판매부수 20만 부를 돌파했다.프롤로그 … 7 1장 사신 아르바이트 … 9 2장 하얀 편지 … 61 3장 조건 없는 사랑 … 117 4장 부서진 심장 … 187 5장 행복의 꽃 … 247 에필로그 … 348 옮긴이의 말 … 364일본 독자들이 보내는 찬사! ★★★★★ 너무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 평범한 나날에서 희망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역작. ★★★★★ 삶과 죽음에 대해서, 행복이 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 심장을 부여잡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우리가 처음 만난 게 맞을까? 너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출간 즉시 20만 부 판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죽은 사람의 미련을 풀어주고 저세상으로 인도하는 사신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후지마루는 2012년 10월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로 제19회 전격소설대상 ‘금상’을 수상하고, 2013년 2월에 수상작이 문고본으로 출간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자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처음 쓴 소설로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함께 독자들의 큰 사랑까지 받은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는 시리즈화 되어 지금까지 4권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전격소설대상’은 일본 출판사 가도카와의 브랜드인 아스키 미디어워크스에서 199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소설 신인상으로 수상작들의 성격을 살펴보면 큰 틀은 ‘라이트노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후지마루는 라이트노블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 시리즈 외에는 작품이 전무하고, 라이트노블 작가로서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을 출간한다. 죽은 자와 대면하는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어둡고 묵직한 설정을 통해 가슴이 뭉클해지는 작풍으로 감성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후지마루의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은 2017년 12월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큰 인기를 끌며 2019년 현재 누계 판매부수 20만 부를 돌파했다. 머지않아 다가올 기억을 잃은 세상, 어쩌면 나는 거기서 희망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대체 누구의 기억일까…… ? 어느 날, 고등학생 사쿠라 신지는 동급생 하나모리 유키에게서 ‘사신’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사신’은 미련이 남아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사자(死者)’의 소원을 들어주고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사쿠라는 의심을 품지만 ‘근무 기간을 채우면 어떤 소원이든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로 사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틀어진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연을 끊고 사회의 불합리함을 저주하던 중년 남자, 남편의 사랑을 원했지만 아이만을 낳길 종용당한 아내, 그리고 어머니에게 계속 학대를 당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사랑을 갈구한 소녀 등등. 너무할 정도로 안타까운 절망 한복판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자’들, 추가시간이라는 죽음 이후의 생을 살아가는 그들을 찾아온 사람은 마찬가지로 절망과 체념을 안고 살아가는 고교생 사쿠라 신지였다. 돈에 쪼들려 시급 300엔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쿠라 신지와, 그의 반 친구이자 동료인 하나모리 유키. 두 사람은 사신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계기로 만나게 되는데 하나모리는 사쿠라에게 짓궂은 농담을 건네며 놀리는 데 희열을 느낀다. 처음에 사쿠라는 그녀의 너무나 해맑은 천진난만함을 맞닥뜨리고 어이없어 했지만 점차 하나모리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다가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죽음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인생의 해답에 도달한다. “이 이야기는 제가 사라지면 다시 투명해지겠죠.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게 되어 미련을 남긴 채 저승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살아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내가 죽었다는 사실 자체가 없어진 걸까……? 죽은 이가 생전에 품었던 미련을 풀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리하기 위해 주어진 평행 세계, 이는 일종의 모라토리엄에 가깝다. 그런 세계가 존재한다면 보통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신이 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분주하리라. 하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고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인 순간 모든 것이 없었던 일이 된다면 어떨까? 삶과 죽음의 틈, 꿈같은 이 시간을 저자인 후지마루는 ‘추가시간’이라고 명명했다. 보통 사람은 알 수 없는 그 경계의 시간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죽음을 맞이한 ‘사자’와 그 미련을 풀기 위해 도와주는 ‘사신’뿐이다. 하지만 사자들은 자신의 미련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갑자기 찾아온 추가시간에 당황하면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간다. 물론 자신의 미련이 무엇인지 희미하게 알고는 있지만 외면하는 사자들도 있다. 자신의 미련과 마주하는 것은 자신의 후회와 절망을 마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죽어가는 운명은 거스를 수 없고 추가시간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생전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만들다 만 작품을 완성시켜도 추가시간에 취한 행동은 전부 없었던 일이 되어버린다. 아무리 후회한들 이미 바꿀 수 없는 과거가 있고, 풀 수 없는 미련도 있다는 사실을 후지마루는 현실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낸다. 그래서 생사의 틈에서 몸부림치는 ‘사자’와 ‘사신’의 관계는 그저 안타깝고 절망적이라기보다 오히려 고귀함마저 느끼게 한다. 열악한 노동 환경에 최저 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아르바이트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직업이라 자신하는 ‘시급 300엔의 사신’ 이야기를 바로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에서 만날 수 있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은 라이트노블 형식을 빌린 작가의 인생론이라 할 수도 있겠다. 작품에 등장하는 ‘추가시간’이라는 설정에 ‘인생’을 대입하면 독자들도 크게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특히 ‘라이트’한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는 독자에게는 꼭 한번 일독을 권해보고 싶은 작품이다. 시작은 가볍지만 끝에는 묵직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_ 옮긴이의 말 살면서 잠깐 신기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너무나 갑작스레 쏟아지는 정체 모를 불안과 공포.잿빛 빌딩들. 탁한 소용돌이같이 칙칙한 우산들의 행렬.욕하는 듯한 빗소리. 비껴가는 사람들.뭐가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나는 비 내리는 횡단보도 앞에서 빚으로 찌든 인생에 넌더리가 났다.


삼거리 양복점
웅진주니어 / 안재선 (지은이) / 2019.04.24
13,000원 ⟶ 11,7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안재선 (지은이)
웅진 우리그림책 50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100년 동안 묵묵히 한 자리를 지키며 한 가지 일을 이어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일까? 평소 오래된 것, 전통을 지키는 것 등에 관심이 많은 안재선 작가가 이번 그림책에서 주목한 것은 종로 한 켠에서 100년 넘게 양복을 짓고 있는 양복점이다. 수백 년이 넘은 프랑스 포도주 저장 창고의 비밀, 깨지지 않는 독일의 유리 제품 등 세계 여러 나라의 100년 된 가게들 중에서도 종로 양복점은 단연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두 한복을 입던 시절, 덕구 씨는 삼거리에 양복점을 연다. 사람들이 낯설다, 이상하다 말해도 덕구 씨는 양복 짓는 일이 참 좋았다. 누가 뭐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꿋꿋이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던 것이다. 대를 이어 덕구 씨의 아들, 삼돌 씨가 삼거리 양복점 주인이 된다. 삼돌 씨는 아버지에게 혹독하게 훈련 받으며 양복 짓는 일을 배운다. 양복의 멋을 알기 시작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던 시기를 지나, 기성 양복이 대중화되기 시작한다. 삼돌 씨의 아들, 두식 씨는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변화를 주는 방법으로 이 100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삼거리 양복점>은 ‘양복점’이라는 작은 상점이 겪어낸 100년의 경제, 문화, 역사의 변화를 담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한 가지 ‘업’을 지키는 진정한 장인 정신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장하고 때로는 위기를 맞이하며 이를 극복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일’의 가치와 장인 정신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책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100년 동안 묵묵히 한 자리를 지키며 한 가지 일을 이어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일까요? 평소 오래된 것, 전통을 지키는 것 등에 관심이 많은 안재선 작가가 이번 그림책에서 주목한 것은 종로 한 켠에서 100년 넘게 양복을 짓고 있는 양복점입니다. 수백 년이 넘은 프랑스 포도주 저장 창고의 비밀, 깨지지 않는 독일의 유리 제품 등 세계 여러 나라의 100년 된 가게들 중에서도 종로 양복점은 단연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모두 한복을 입던 시절, 덕구 씨는 삼거리에 양복점을 엽니다. 사람들이 낯설다, 이상하다 말해도 덕구 씨는 양복 짓는 일이 참 좋았습니다. 누가 뭐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꿋꿋이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던 거지요. 대를 이어 덕구 씨의 아들, 삼돌 씨가 삼거리 양복점 주인이 됩니다. 삼돌 씨는 아버지에게 혹독하게 훈련 받으며 양복 짓는 일을 배웁니다. 양복의 멋을 알기 시작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던 시기를 지나, 기성 양복이 대중화되기 시작합니다. 삼돌 씨의 아들, 두식 씨는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변화를 주는 방법으로 이 100년의 역사를 이어갑니다. <삼거리 양복점>은 ‘양복점’이라는 작은 상점이 겪어낸 100년의 경제, 문화, 역사의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한 가지 ‘업’을 지키는 진정한 장인 정신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장하고 때로는 위기를 맞이하며 이를 극복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한 땀 한 땀 양복을 만드는 과정이 살아 있는 팩션 그림책 <삼거리 양복점>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재창조한 팩션 그림책입니다. 10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 온 삼거리 양복과 3대에 걸친 양복점의 주인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지만,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은 양복을 한 땀 한 땀 만들어 가는 과정과 양복의 실제 모델이 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입니다. 꼼꼼하게 치수를 재고, 오차 없이 옷감을 자른 후, 가봉을 거쳐 재봉질과 손바느질을 하고, 다리미로 마감하는 등 한 사람을 위한 한 벌의 양복을 만드는 데 이처럼 고단한 열흘 간의 과정이 녹아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낯선 옷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돌려보며 만족해 하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은 당시 사람들의 여러 모습들을 자유롭게 상상하게 합니다. 오랜 시간 장인과 함께 해 온 가위, 바늘, 실, 재봉틀, 다리미 등의 도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017 볼로냐 아동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안재선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삼거리 양복점>은 10년이 넘게 다양한 어린이책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실력을 쌓은 안재선 작가의 첫 창작그림책입니다. 2014년에는 서울의 여러 문화유산을 담은 ‘안녕 서울’이라는 작업으로, 2017년에는 <삼거리 양복점>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안재선 작가는 평소 오래 되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색깔을 가진 것들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TV에서 100년이 넘는 가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거기 나온 음식점, 떡집, 시계점 등을 둘러보다, 할아버지 때부터 대를 이어 100년 넘게 이어온 양복점에서 이 그림책의 영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명맥을 이어온 양복점들의 자료를 찾아 다니고, 관련 전시를 찾아 자료를 수집한 것이 <삼거리 양복점>의 모티프가 되었지요. 양복을 한 땀씩 짓는 것에 빗댈 수 있는 이런 작가의 꾸준한 노력과 시선이 <삼거리 양복점>을 지었습니다.


좀머 씨 이야기
열린책들 /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은이), 장자크 상페 (그림), 유혜자 (옮긴이) / 2020.04.20
14,800원 ⟶ 13,320(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은이), 장자크 상페 (그림), 유혜자 (옮긴이)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소설이다. 소년에게는 '좀머 아저씨'이자 동네 사람들에게는 '그냥 좀머 씨'인 주인공은 텅 빈 배낭을 짊어지고 기다랗고 이상한 호두나무 지팡이를 쥔 채 끊임없이 길을 걷고 있는 중년이다. 그는 소년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우연히 만나게 되고, 소년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비와 우박이 쏟아지는 어느 여름날에도,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낭패감과 비참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도, 피아노 건반 위에 떨어진 선생님의 코딱지 때문에 엉뚱한 건반을 눌러 버려 호된 꾸지람을 듣고 자살을 하려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에도…. 소년은 좀머 씨의 기이한 모습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머 씨가 호수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여느 때처럼 목격하게 된다. 무언가로부터 끊임없이 도망치려 한 좀머 씨…. 그것은 죽음으로부터인가, 아니면 우리 인간이 쳐놓은 '합리', '이성', '인습'의 틀 혹은 그러한 것들로 '밀폐'되고 '고립'된 공간으로부터인가? 에서 소년은 우리들의 유년기 모습이며, 소년의 꾸밈없는 생각은 우리 유년의 기억들이다. 또한 좀머 씨는 우리 동네 어느 아저씨의 모습일 수도, 아니 더 나아가 우리 모든 인간의 내면세계 그 자체일 수도 있다. 좀머 씨의 익명성, 소년의 익명성이 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만드는 요소일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는 '광복 이후 최대 베스트셀러 50'에 선정되기도 했다.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일으키는 쥐스킨트의 대표작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좀머 씨 이야기』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소설이다. 소년에게는 이자 동네 사람들에게는 인 주인공은 텅 빈 배낭을 짊어지고 기다랗고 이상한 호두나무 지팡이를 쥔 채 끊임없이 길을 걷고 있는 중년이다. 그는 소년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우연히 만나게 되고, 소년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비와 우박이 쏟아지는 어느 여름날에도,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낭패감과 비참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도, 피아노 건반 위에 떨어진 선생님의 코딱지 때문에 엉뚱한 건반을 눌러 버려 호된 꾸지람을 듣고 자살을 하려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에도······. 소년은 좀머 씨의 기이한 모습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머 씨가 호수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여느 때처럼 목격하게 된다. 무언가로부터 끊임없이 도망치려 한 좀머 씨······. 그것은 죽음으로부터인가, 아니면 우리 인간이 쳐놓은 , , 의 틀 혹은 그러한 것들로 되고 된 공간으로부터인가? 『좀머 씨 이야기』에서 소년은 우리들의 유년기 모습이며, 소년의 꾸밈없는 생각은 우리 유년의 기억들이다. 또한 좀머 씨는 우리 동네 어느 아저씨의 모습일 수도, 아니 더 나아가 우리 모든 인간의 내면세계 그 자체일 수도 있다. 좀머 씨의 익명성, 소년의 익명성이 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만드는 요소일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좀머 씨 이야기』는 에 선정되기도 했다.우리 집과 불과 2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람들이〈좀머 씨〉라고 부르던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마을에서 좀머 아저씨의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른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좀머 아저씨는 그 근방을 걸어 다녔다. 걸어 다니지 않고 지나는 날은 1년에 단 하루도 없었다. 눈이 오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거나, 폭풍이 휘몰아치거나, 비가 억수로 오거나, 햇볕이 너무 뜨겁거나, 태풍이 휘몰아치더라도 좀머 아저씨는 줄기차게 걸어 다녔다. 두 가지 물건만은 좀머 아저씨가 여름이나 겨울이나 상관없이 항상 가지고 다녔다. 그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를 본 사람은 일찍이 아무도 없었다. 그중 하나는 지팡이였고, 다른 하나는 배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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