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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경향BP / 이애영 (지은이) / 2018.07.05
15,000원 ⟶ 13,500원(10% off)

경향BP소설,일반이애영 (지은이)
보통 사람들의 하루 일과에서 경험하는 시간별 테마와, 특별한 날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그린 작품으로 구성하고, 각 작품마다 스케치부터 수채화 채색, 캘리그라피를 잘 쓰는 핵심 포인트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수채화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색을 배합하고 농담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 작품마다 사용한 붓, 컬러와 조색 배율, 농담 조절 단계를 안내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그 밖에 액자, 엽서 등 자기가 그린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프롤로그 수채화 기초 수채화 도구 컬러 차트 농담 차트 혼색과 수채화 기법 캘리그라피 기초 캘리그라피 도구 캘리그라피 기본 레이아웃 캘리그라피 메시지 연습 1. EVERYDAY 수채화 캘리그라피 - 조금 특별한 하루 AM 9:00 - 좋은 아침! 오늘도 상쾌하게 바나나 리프 실버 달러 화분 히아신스 AM 11:00 -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 토스트 루꼴라 PM 12:00 - 나만의 공간에서 느긋하게 소파 캔들 PM 1:00 - 옷을 고르고 화장을 하고 화장대 화장품 옐로 니트 플레어스커트 PM 2:00 - 카페에서 차 한잔 티포트 095 티 필터 PM 4:00 - 인테리어 멀티숍 나들이 마크라메 105 무드등 PM 7:00 - 우아하게 디너 만찬 무화과 치즈 케이크 수채화 캘리그라피 소품 1 - 카네이션 감사 카드 수채화 캘리그라피 소품 2 - 플라워 콜라주 엽서 2. HOLYDAY 수채화 캘리그라피 - 기억하고 싶은 풍경을 만난 하루 남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 남프랑스 예술가의 정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어느 건물 일본 도쿄 카페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수채화 캘리그라피 소품 3 - 여행 일러스트 노트매일매일의 일상과 특별한 날의 감동을 나만의 글씨와 그림으로 남겨 보세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가이드 혹시 매일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가슴 뛰는 풍경을 만난 날, 잊고 싶지 않은 순간을 수채화 캘리그라피에 담아 보세요! 나만의 수채화 캘리그라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드세요 이 책에는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작은 소품, 소소하지만 확실한 만족감을 주는 나만의 물건, 길을 걷다가 만나는 예쁜 공간, 여행에서 만난 조금은 특별한 풍경을 담았습니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방을 정리하다가 추억이 담긴 소품을 발견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기쁜 말을 들은 날 등 평소와 달리 조금은 특별한 날이라면 흰 종이에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그려 보세요. 가슴 뛰던 순간에 눈에 들어온 풍경을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글을 적어 보세요. 잘 그리지 못해도, 간단한 단어 하나만 적어도 괜찮아요. 나만의 수채화 캘리그라피로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졌으니까요. 글과 그림으로 그 순간의 마음을 담은 수채화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가이드 보통 사람들의 하루 일과에서 경험하는 시간별 테마와, 특별한 날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그린 작품으로 구성하고, 각 작품마다 스케치부터 수채화 채색, 캘리그라피를 잘 쓰는 핵심 포인트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수채화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색을 배합하고 농담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 작품마다 사용한 붓, 컬러와 조색 배율, 농담 조절 단계를 안내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액자, 엽서 등 자기가 그린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친절한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절세
황금부엉이 / 제네시스박 (지은이) / 2020.06.10
17,500원 ⟶ 15,750원(10% off)

황금부엉이소설,일반제네시스박 (지은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동산 정책이 여러 번 나오면서 부동산 세금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변화는 세금이 세분화된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주택을 살 때 6억 원에서 9억 원 사이의 경우 취득세가 일괄적으로 2%였지만 이제는 그 사이 금액별로 취득세율이 달라진다. 그리고 주택 수가 같아도 팔 때 조정대상지역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세금이 달라진다는 것은 세후 이익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내가 투자하는 부동산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인터넷에 검색해서 알아본 부정확한 정보로 세금을 생각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실제 세금 규모에 낭패를 보는 사람도 많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부동산 세금’만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면서 각종 투자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높은 제네시스박이 달라진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어려운 세금을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프롤로그 _ 세전 수익이 아니라 세후 수익이 중요하다 1장 비과세와 감면은 어떻게 다른가? 01. 투자의 마침표는 세금이다 02. 부동산 투자자가 알아야 할 세법은 정해져 있다 03. 모든 세법은 과세표준과 세율만 알면 끝! 04. 세금에 대해 물어볼 곳이 있을까? 05. 검색을 믿지 않는다 06. ‘비과세’와 ‘감면’은 같은 것이 아니다 부동산 세금 한 바퀴 돌기 2장 취득세, 보유세 똑똑하게 줄이기 01. 취득세 및 보유세의 기본 구조 02. 취득세를 줄이는 노하우 03. 보유세는 1단계가 재산세, 2단계가 종합부동산세다 04. 보유세를 줄이는 노하우 05. 보유세 절세를 위한 공동명의의 필요성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간단하게 계산하기 3장 투자 수익률의 완성, 양도소득세 01. 양도소득세의 특징 02.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구하기 03. 양도소득세의 세율 04. 부동산 대책과 양도소득세 중과 05.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노하우 06. 필요 경비를 인정받아라 07. 돈 되는 보유, 매도 타이밍 08. 공동명의로 양도세를 줄이자 09.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10. 양도세 비과세의 핵심, 1후, 2보, 3매 11. 양도소득세 비과세 돋보기 ① 12. 양도소득세 비과세 돋보기 ②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판단을 위한 ‘최종 1주택’ 기산일 4장 증여세와 상속세, 그것이 알고 싶다 01. 닮을 듯 다른 증여세와 상속세 02. 세테크에 도움이 되는 증여세와 상속세 절세 노하우 03. 투자자가 알아야 하는 증여세와 상속세 절세 노하우 04. 자금 출처조사에 대비하자 05. 증여보다 부담부증여가 좋을까? 5장 나도 부동산 사업자 01. 주택 임대사업자와 주택 매매사업자 02. 주택 임대사업자가 누리는 혜택: 취득 및 보유단계 03. 주택 임대사업자가 누리는 혜택: 양도단계 04. 거주 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좀 더 알아보자 05. 그렇다면 매매사업자는 어떨까? 06. 반드시 알아야 하는 수입 금액 계산법 07. 주택 임대사업자 최근 정책 분석 및 향후 활용법 6장 부동산 법인, 제대로 알자 01. 법인으로 하면 정말 세금이 줄어들까? 02. 부동산 법인에 대한 이해 03. 법인으로 운영할 때 장점 04. 법인으로 운영할 때 단점 혹은 유의해야 할 점 05. 그래도 법인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면? 7장 자신의 유형에 맞게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워라 01. 나의 투자 유형은? 02. 시세 차익 추구형이 알아야 하는 절세 전략 03. 다양한 전략 구사형이 알아야 하는 절세 전략 04. 현금 흐름 추구형이 알아야 하는 절세 전략 에필로그 _ 한 번만 더 확인하자, 제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의 틈새를 파고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동산 정책이 여러 번 나오면서 부동산 세금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변화는 세금이 세분화된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주택을 살 때 6억 원에서 9억 원 사이의 경우 취득세가 일괄적으로 2%였지만 이제는 그 사이 금액별로 취득세율이 달라진다. 그리고 주택 수가 같아도 팔 때 조정대상지역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세금이 달라진다는 것은 세후 이익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내가 투자하는 부동산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인터넷에 검색해서 알아본 부정확한 정보로 세금을 생각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실제 세금 규모에 낭패를 보는 사람도 많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부동산 세금’만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면서 각종 투자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높은 제네시스박이 달라진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어려운 세금을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세금까지 생각하고 도장을 찍어라!” 매매과정에서 알아야 하는 세금에서부터 최근 부동산 정책 분석까지, 주택 임대사업자, 부동산 법인에 대한 지식까지.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절세책! 계약은 파기할 수 있어도 세금은 파기할 수 없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동산 세법이 확! 확!! 바뀌었다. ‘작년하고 똑같겠지’라고 생각했다가는 달라진 세금에 크게 놀라게 될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살 때(취득), 갖고 있을 때(보유), 팔 때(양도) 등 단계마다 세율이 다르고 내용도 다양해서 깜빡했다가는 감당하기 어려운 큰돈을 낼 수도 있다. 그래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 1채를 사더라도 세금까지 대비하고 사라고 강조한다. 잘못했다가는 세금 폭탄이라고 느낄 정도의 세금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세금을 공부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 그런데 여기서도 또 문제가 발생한다. 부동산 정책이 여러 번 발표되면서 세법에도 변화가 많아졌는데 그 변화된 세법을 미처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작년에 이랬으니 올해도 같겠지’ 하고서는 말이다. 세금 좀 아끼겠다고 부동산 법인으로 등록하면서도 ‘세금체계는 개인 명의일 때와 같겠지’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의외로 많다. 세금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확실히 파악해놓고 있어야 한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세금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 세금은 깎을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하자 아파트 하나 사려고 할 때에도 수십 번씩 가서 입지 등을 분석하는데 의외로 세금은 쉽게 생각한다. 개인의 투자에서 덩치가 제일 큰 것이 부동산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번의 거래로 적게는 몇 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에서 그 이상의 세금을 낼 수도 있다. 세법을 모르는 사람은 다 내고, 아는 사람은 내지 않거나 내더라도 적게 낼 수 있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기존에는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기존 집을 3년 내에 처분하면 비과세혜택을 받았다(다른 조건은 충족했다고 가정). 그런데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다면 달라진다. 3년이 아닌 1년 안에 매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비과세혜택을 받지 못한다. 세법이 어떻게 바뀌는지 항상 확인하고 세금 지식을 꾸준하게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이유다. 내 ‘세후 수익’을 올려주는 절세책 그동안 ‘이 지역의 집을 사라’, ‘아파트 가치 잘 파악하는 법’ 등의 책을 봤다면 이제 ‘부동산 세금’의 최신 정보를 담은 책을 봐야 한다. 갈수록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강해질 것이므로 절세 지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부동산 세금만을 특화해 강의하는 저자의 이 책이 당신에게 필요하다. ‘1장 비과세와 감면은 어떻게 다른가?’에서는 부동산과 관련된 세법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2장 취득세, 보유세 똑똑하게 줄이기’에서는 부동산에 투자할 때, 그리고 보유할 때 어떤 세금이 적용되는지, 현명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3장 투자 수익률의 완성, 양도소득세’에서는 부동산 매매단계에서 제일 덩치가 큰 양도소득세의 계산법에 대해 다룬다. 특히 양도소득세 관련해서는 디테일하게 알 필요가 있다. ‘4장 증여세와 상속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화될수록 관심이 많아지는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5장 나도 부동산 사업자’에서는 주택을 활용한 사업자, 즉 주택 임대사업자와 주택 매매사업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장 부동산 법인, 제대로 알자’에서는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동산 법인에 대해, 마지막 ‘7장 자신의 유형에 맞게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워라’에서는 투자 유형에 맞는 절세법에 대해 알려준다. 아울러 전체를 컬러로 편집하여 어려운 절세법을 이해하는 데 한결 수월하다. ‘세금’이라는 단어를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플 것이다. 하지만 세금까지 내야 진정으로 내 수익이 된다. 골치가 아파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책이 내 세후 수익을 올려주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지인이나 후배들의 질문을 받아보면 세법 해석을 본인 상황에 유리하게 잘못 해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자에 있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세법의 일부분만을 확인하는 바람에 다른 부분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필요한 부분만 효율적으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연결되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아는 부분이라면서 본인 스스로 자만하고 함부로 속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앞으로 이 책을 통해 부동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세법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 작동원리를 볼 것이다. 동시에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최대한 많이 살펴볼 것이다. 반드시 기억하자. 우리는 세무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실제 생활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알아야 할 절세 포인트만 기억하자. 모든 세금은 과세표준과 이에 적용되는 세율만 알면 적어도 내야 할 세금이 얼마인지는 알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한다. 적어도 ‘내가 내야 하는 세금은 얼마일까?’에 대한 답은 해결한 것이 된다.
수학 사전
그린북 / 와쿠이 요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이동흔 감수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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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소설,일반와쿠이 요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이동흔 감수
2,000년 전에 고안된 개념부터 현재 중.고등학교 수학부터 대학 교육 과정의 기초 수학까지 수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알차게 구성한 수학 개념 사전이다. 수학의 개념을 단계별로 정리했고 예제를 통해 개념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러한 수학의 개념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배경지식을 담아 재미를 더했다. 긴 역사의 검증을 거쳐 오늘까지 활약하고 있는 수학 개념들을 통해 다양한 현상과 사건을 수학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수학은 바탕을 이루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넘어가 버리면, 그 위에 구축된 이론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각 단원별로 예제를 통해 다시 한 번 개념을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개념 설명을 보충해 주는 예문들은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이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개념을 넓힐 수 있는 심화 과정을 추가하였고, 이러한 이론들이 탄생하게 된 역사와 에피소드 등을 간략하게 다루어 깊이 있는 학습을 도왔다.머리말 6 제1장 증명과 논리 16 01 명제와 집합 02 드모르간의 법칙 03 전칭 명제, 특칭 명제와 그 부정 04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05 역ㆍ이ㆍ대우 06 귀류법 제2장 수와 식 28 7 간단한 배수 판정법 8 잉여류와 합동식 9 유클리드 호제법 10 이항 정리 11 p진법과 10진법의 변환 공식 12 방정식 f(x)=0의 실근과 그래프 13 나머지 정리와 인수 정리 14 조립제법 15 해와 계수의 관계 16 2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 17 3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 제3장 도형과 방정식 58 18 피타고라스의 정리 19 삼각형의 5심 20 삼각형의 넓이 공식 21 메넬라우스의 정리 22 체바의 정리 23 사인 법칙 24 코사인 법칙 25 평행 이동한 도형의 방정식 26 회전 이동한 도형의 방정식 27 직선의 방정식 28 타원ㆍ쌍곡선ㆍ포물선의 방정식 29 타원ㆍ쌍곡선ㆍ포물선의 접선 30 리사주 곡선 31 사이클로이드 제4장 복소수, 벡터와 행렬 96 32 복소수의 사칙 연산 33 극형식과 드무아브르의 정리 34 오일러의 공식 35 벡터의 정의 36 벡터의 일차 독립 37 벡터의 내적 38 분점의 공식 39 평면 도형의 벡터 방정식 40 공간 도형의 벡터 방정식 41 두 벡터에 수직인 벡터 42 행렬의 계산 규칙 43 역행렬의 공식 44 행렬과 연립 방정식 45 행렬과 1차 변환 46 고윳값과 고유 벡터 47 행렬의 n제곱의 공식 48 케일리-해밀턴 정리 제5장 함수 140 49 함수 그래프의 평행 이동 공식 50 1차 함수의 그래프 51 2차 함수의 그래프 52 삼각 함수와 기본 공식 53 삼각 함수의 덧셈 정리 54 삼각 함수의 합성 공식 55 지수의 확장 56 지수 함수와 성질 57 역함수와 성질 58 로그 함수와 성질 59 상용로그와 성질 제6장 수열 176 60 등차수열의 합의 공식 61 등비수열의 합의 공식 62 수열 {nk}의 합의 공식 63 점화식 an+1=pan+q의 해법 64 점화식 an+2+pan+1+qan=0의 해법 65 수학적 귀납법 제7장 미분 194 66 미분 가능과 미분 계수 67 도함수와 기본적인 함수의 도함수 68 도함수의 계산 공식 69 합성 함수의 미분법 70 역함수의 미분법 71 음함수의 미분법 72 매개 변수 표시의 미분법 73 접선ㆍ법선의 공식 74 함수의 증감과 오목ㆍ볼록에 관한 정리 75 근사식 76 매클로린의 정리 77 뉴턴-랩슨법 78 수직선 위의 속도ㆍ가속도 79 평면 위의 속도ㆍ가속도 80 편미분 제8장 적분 240 81 구분 구적법 82 적분법 83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 84 부정적분과 그 공식 85 부분 적분법(부정적분) 86 치환 적분법(부정적분) 87 부정적분을 사용한 정적분의 계산법 88 부분 적분법(정적분) 89 치환 적분법(정적분) 90 정적분과 넓이의 공식 91 정적분과 부피의 공식 92 정적분과 곡선의 길이 공식 93 파푸스-굴단 정리 94 바움쿠헨 적분 95 카발리에리의 원리 96 사다리꼴 공식(근사식) 97 심프슨 공식(근사식) 제9장 순열 조합 292 98 집합의 합의 법칙 99 집합의 곱의 법칙 100 포함-배제의 원리 101 순열의 공식 102 조합의 공식 제10장 확률 평균 306 103 확률의 정의 104 확률의 덧셈 정리 105 여사건의 정리 106 확률의 곱셈 정리 107 독립 시행의 정리 108 반복 시행의 정리 109 큰수의 법칙 110 평균값과 분산 111 중심 극한 정리 112 모평균의 추정 113 비율의 추정 114 베이즈 정리 찾아보기 352이 책은 2,000년 전에 고안된 개념부터 현재 중ㆍ고등학교 수학부터 대학 교육 과정의 기초 수학까지 수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알차게 구성한 수학 개념 사전이다. 수학의 개념을 단계별로 정리했고 예제를 통해 개념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러한 수학의 개념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배경지식을 담아 재미를 더했다. 긴 역사의 검증을 거쳐 오늘까지 활약하고 있는 수학 개념들을 통해 다양한 현상과 사건을 수학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 보자. 수학의 개념을 알아야 일상이 풍족해진다 이공계가 아닌 이상 수학은 멀리하기 십상이다. 어렵기도 하거니와 일상생활의 활용도가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 적용할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수학은 모든 현상의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학문이며 수학의 이론적 바탕이 완벽해야 우리의 일상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가 사용하는 건물들은 정교하게 그 구조가 짜여 있다. 이러한 건축물의 구조를 설계할 때 기본으로 쓰이는 이론이 중학교 때부터 배우게 되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중에서도 특히 3:4:5 비례는 매우 요긴하게 쓰이는 비례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없었다면 부실 공사의 폐해가 수두룩할 것이고, 우리는 집안에서도 불안에 떨며 잠을 청해야 할 것이다. 한편, 예술 분야에서도 수학은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에서 볼 수 있는 황금비가 있다. 약 1.618:1이라는 수학적인 구조로 화면을 구성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 주는 것이다. 또, 우리가 일상에 흔히 사용하는 A4 용지나 신용카드의 비율 또한 수학적으로 안정적적인 비율을 보여 준다. 이처럼 우리 주변 곳곳에 들어 있는 수학의 이치를 알아보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을 통해 그러한 기본 개념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정리하여 튼튼한 학문적 토대를 완성해 보자. ● 이 책의 특징 수학의 초석을 올바르게 세워 줄 수학 사전! 수학적 사고 과정을 만들어가는 일은 수학을 시작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론이 만들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다루어 수학적 개념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법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올바르게 세우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나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의 대부분은 수학의 이론 중에서도 고전 중의 고전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고안된 공식이나 정리도 적지 않다. 그만큼 수학이라는 학문은 오랜 역사를 견고히 지켜냈고,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은 그러한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학문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꿰어 줄 것이다. 오래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수학 사전! 2,000년 전에 고안된 개념부터 현재 중ㆍ고등학교 수학, 대학 교육 과정의 기초 수학까지 수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을 알차게 구성하여 한 권에 정리하였다. 다양한 법칙, 원리, 공식 등 수학의 중요한 개념을 분야별로 정리해 순서대로 해설하였고, 이것을 사전처럼 이용하면서 필요한 부분부터 쏙쏙 골라 읽어 나가면 이해가 수월해질 것이다. 이러한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은 수학의 초석을 다듬어 나갈 청소년부터 배운 내용을 다시 들여다보고자 하는 성인까지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수학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예제와 예문, 이론을 둘러싼 배경 지식까지 알찬 구성의 수학 사전! 수학은 바탕을 이루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넘어가 버리면, 그 위에 구축된 이론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각 단원별로 예제를 통해 다시 한 번 개념을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개념 설명을 보충해 주는 예문들은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이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개념을 넓힐 수 있는 심화 과정을 추가하였고, 이러한 이론들이 탄생하게 된 역사와 에피소드 등을 간략하게 다루어 깊이 있는 학습을 도왔다. 수포자도 수학의 재미에 빠지게 해 줄 수학 사전!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기도 하고, 학생 때 배웠던 수학이 실생활에 무슨 도움이 되냐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수학에 재미를 느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재미를 느끼다 보면 어떠한 현상에 수학이 적용되는지 보는 눈이 생길 것이고, 수학을 쉽게 포기하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그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그 첫 단추를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과 함께하며 교과서 안팎으로 광범위한 수학의 개념을 빈틈없이 익히고 공부해 보면, 수학에 자신이 없었던 사람도 수학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수학의 재미에 푹 빠져들 것이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2020 에디션 프리미엄, 양장도서 + 아크릴 피규어)
브레인스토어 / 손흥민 (지은이) / 2020.07.31
40,000원 ⟶ 36,000원(10% off)

브레인스토어소설,일반손흥민 (지은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반드시 첫 손에 꼽힐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일 것이다. 지칠 줄 모르는 득점포와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 플레이로 젊은 나이에 이미 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킨 손흥민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오르는 슈퍼스타이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는 순수한 스물일곱 살 청년이기도 하다. 손흥민의 첫 번째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그 동안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간' 손흥민의 목소리를, 소소하고 담담한 기억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꾹꾹 눌러 담았다. 어린 시절부터 제도권 축구 교육에 얽매이지 않는 지도자인 아버지 아래서 받았던 혹독한 훈련들, 함부르크-레버쿠젠-런던으로 이어지는 오랜 타향살이를 이겨내고 가는 팀마다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던 인고의 시간들, 그리고 그를 만든 주변 사람들과 토트넘,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겪고 느낀 개인적인 에피소드들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손흥민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 보자.1st Half 01 마드리드 02 결심 03 트로피 04 기회 05 옆 동네 [마이스토리1] 06 들이대기 07 엑스레이 08 노트북 09 룸메이트 10 4kg [마이스토리 2] 11 롤러코스터 12 양봉업자 13 챔피언스리그 14 팬 15 패기 [마이스토리 3] 2nd Half 16 자리 17 다운언더 18 협상 19 런던 일상 I 20 허니문 [마이스토리 4] 21 현실 22 결론 23 반등 24 공부 25 런던 일상 II [마이스토리 5] 26 롱패스 27 팀 28 기로 29 의외 30 VAR [마이스토리 6] 에필로그 SUPER SON INFOGRAPHICS“YOU KNOW WHAT? I’M GONNA WIN!” 꿈 많은 춘천의 축구 소년에서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거침없이 질주해 온 손흥민이 처음 돌아본 자신의 이야기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반드시 첫 손에 꼽힐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일 것이다. 지칠 줄 모르는 득점포와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 플레이로 젊은 나이에 이미 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킨 손흥민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오르는 슈퍼스타이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는 순수한 스물일곱 살 청년이기도 하다. 손흥민의 첫 번째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그 동안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간’ 손흥민의 목소리를, 소소하고 담담한 기억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꾹꾹 눌러 담았다. 어린 시절부터 제도권 축구 교육에 얽매이지 않는 지도자인 아버지 아래서 받았던 혹독한 훈련들, 함부르크-레버쿠젠-런던으로 이어지는 오랜 타향살이를 이겨내고 가는 팀마다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던 인고의 시간들, 그리고 그를 만든 주변 사람들과 토트넘,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겪고 느낀 개인적인 에피소드들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손흥민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이번 『2020에디션 프리미엄』은 여기에 더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채워 넣었다. 함부르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스카우트에게 눈에 띈 과정에 대한 소감, 인천공항에서 생각한 것 등 어린 손흥민이 처음 해외로 발 딛는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추가됐다. 첫 분데스리가 프로 데뷔골 기록 후 주변의 반응과 팀에서 달라진 대접에 대한 에피소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익히 알려진 아버지와의 지옥훈련 후 돌아온 독일에서의 반응, 독일에서 겪었던 편견과 싸우며 느낀 것들, 처음 토트넘에 입성하여 유니폼을 받았을 때의 소감 등 책 곳곳에 손흥민이 느꼈던 그 당시의 감정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수록했다. 1년 동안 또 성장해낸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로 리커버 작업을 진행했으며,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소장의 가치를 더욱 올렸다. 이처럼 이번 『2020에디션 프리미엄』은 손흥민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 싶은 국내 팬들에게 작금의 상황에 비추어 마음의 위로가 될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클래스, 아이돌을 능가하는 슈퍼스타… 그래도 손흥민의 생각은 변함없이 ‘늘 축구, 축구 생각뿐’ 꿈을 이룬 행복한 축구선수의 내밀한 목소리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손흥민’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특별한 이름이다. 단순히 골을 많이 넣고 축구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차범근, 박지성에 이어 한국을 대표할 만한 스타 축구선수이고,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한국인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DNA를 지녔다. 양보가 습관이 된 한국 선수들과 달리 골에 대한 욕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거침이 없다. 어떤 문화권의 선수와도 쉽게 친해지고 라커룸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큰 경기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맹활약을 펼치곤 한다. 그런 손흥민의 ‘특별함’은 어디에서 기인할까? 우선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 씨의 헌신적인 지도와 노력을 들 수 있겠다. 손웅정 씨는 아들을 최고의 선수로 길러내기 위해 기존의 한국 유소년 축구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손흥민을 가르쳤다. 아버지에게서 철저하게 기본기를 익힌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로 스카우트되어 선진 축구를 접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부터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손흥민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완성한 또 다른 요인이기도 할 것이다. 그 근원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손흥민의 특별함은 우리를 열광시키며 진심으로 그를 응원하게 한다. 그에게서는 최근의 한국인들이 잃어버린 열정의 냄새가 난다. 취업의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한 성인의 몫을 제대로 해내기가 너무나 어려워진 현실에서 청년들은 더더욱 자유롭게 꿈을 꾸기가 어렵다. 그러나 손흥민은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 결코 무의미한 일이 아님을 몸소 증명한다. 눈부신 활약을 하고도 끝내 경기에 패배한 후 손흥민이 흘리는 눈물에서,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한계에 부딪쳤던 한 청년의 뜨거운 노력과 열정을 느끼고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그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진행형 레전드 손흥민, 축구 외적으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그의 진심 스물일곱 한 청년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그토록 빛나는 손흥민의 사적인 생활은 그 동안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축구장 바깥에서 받는 주목을 즐기지 않는 그의 성향 탓이다. 그런 그가 마침내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조금씩 꺼내기 시작했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에서는 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탑플레이어가 되기까지의 알려지지 못했던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다. 특히 끊임없는 투쟁과 도전 끝에 꿈을 이룬 한 청년이 파란만장했던 여정 가운데 자신이 직접 느꼈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숨은 뒷이야기들을 스스로 돌아본다는 점에서 그 본인에게도 그리고 우리 독자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에세이가 될 것이다. 또한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에서는 아직 만 26세에 불과하기에 현재진행형의 레전드인 그가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축구를 해왔던 과거, 빛나는 영광을 맛보고 있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갈지 꿈꾸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무엇이든 발로 차던 유년기에 형의 손가락을 부러뜨렸던 일화, 자유롭지만 혹독한 아버지의 훈련을 버텨내고 끝내 함부르크 스카우트의 눈에 들며 포착했던 기회, 어린 나이에 프로 및 A매치 데뷔골을 넣고 들떴던 마음이 체중 관리 실패와 부진으로 이어지며 깨닫게 되었던 교훈, 꿈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에 뛰지 못하고 불안해하던 시간들과 마침내 이를 이겨내고 팀 최고의 에이스가 되었던 성장의 과정들… 무엇보다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젊은 청년이자 부모의 아들, 그리고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 손흥민이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하는 것이 팬의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축구선수의 일대기를 담은 일반적인 자서전보다, 손흥민이 삶의 순간마다 느꼈던 솔직한 생각과 느낌들을 담은 에세이에 가깝다. 덕분에 축구에 많은 관심이 없는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을 더욱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동안 거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손흥민의 사적인 생활들, 훈련장 및 라커룸의 분위기, 주변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들이 다채롭게 소개되는 만큼, 손흥민과 기존 축구 팬덤에도 귀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스피킹 매트릭스 : 1분 영어 말하기
길벗이지톡 / 김태윤 (지은이) / 2020.05.30
12,000원 ⟶ 10,800원(10% off)

길벗이지톡소설,일반김태윤 (지은이)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의 전면 개정판. 실제 스피킹 프로세스를 100% 구현한 ‘끊어 말하기’로 더욱 강력한 훈련 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독자들이 보낸 다양한 문의 및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내용과 구성을 새롭게 개편하였다. 표현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알아둘 필요가 있거나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되는 표현의 용법과 단어의 의미를 자세히 정리한 [주요 표현 정리]를 제공함으로써 더욱더 깊이 있는 영어 스피킹 학습이 가능하다.1분 영어 말하기 INPUT Day 01 일상생활 1 Day 02 일상생활 2 Day 03 ~하러 가다(활동) Day 04 ~일 때·~할 때(현재) Day 05 시간 표현 1 Day 06 중간 점검 DAY 1~5 Day 07 기분·상태 Day 08 상황 묘사 Day 09 좋다·싫다 Day 10 하고 싶다·하기 싫다 Day 11 만족·자신감·걱정 Day 12 중간 점검 DAY 7~11 Day 13 I can’t 필수 패턴 Day 14 잘한다·못한다 Day 15 ~였을 때·~했을 때(과거) Day 16 과거 표현 Day 17 (예전에) ~하곤 했다 Day 18 중간 점검 DAY 13~17 Day 19 시간 표현 2 Day 20 기간·횟수 Day 21 멀다·가깝다 Day 22 위치·장소 Day 23 의견·생각 Day 24 중간 점검 DAY 19~23 Day 25 안다·모른다 Day 26 ~에 달려 있다 Day 27 이유·목적 Day 28 있다·없다 Day 29 …는 ~하는 것이다 Day 30 중간 점검 DAY 25~29 {INPUT 주요 표현 정리} 1분 영어 말하기 OUTPUT Day 01 조깅 Day 02 우리 동네 Day 03 장보기 Day 04 글쓰기 Day 05 집안일과 시험 Day 06 쇼핑 Day 07 병원 가기 Day 08 커피 Day 09 영화 보기 1 Day 10 영화 보기 2 Day 11 서점 Day 12 선물 사기 Day 13 다이어트 Day 14 걷기 Day 15 TV 보기 Day 16 독서 1 Day 17 직장 내 스트레스 Day 18 스트레스 풀기 Day 19 스마트폰 활용 Day 20 콘서트 Day 21 친구들과의 수다 Day 22 내 친구 Day 23 취업 Day 24 독서 2 Day 25 피곤했던 하루 Day 26 인터넷 서핑 Day 27 나이트클럽 가기 Day 28 친구들과의 시간 Day 29 친구의 생일 Day 30 친구와의 대화 {OUTPUT 스크립트와 표현 정리}‘지금 당신의 영어는 몇 분(minute)입니까?’ 한국인의 스피킹 메커니즘에 맞춘 과학적·체계적인 훈련으로 1초 안에 문장을 완성하고 1분/2분/3분 정확하고 막힘없이 말한다! 20만 독자가 선택한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이 책은 경력 21년의 스피킹 전문 강사가 한국인의 스피킹 메커니즘에 맞춰 개발하여 20만 부 이상 판매된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의 전면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실제 스피킹 프로세스를 100% 구현한 ‘끊어 말하기’로 더욱 강력한 훈련 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독자들이 보낸 다양한 문의 및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내용과 구성을 새롭게 개편하였다. 특히 표현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알아둘 필요가 있거나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되는 표현의 용법과 단어의 의미를 자세히 정리한 [주요 표현 정리]를 제공함으로써 더욱더 깊이 있는 영어 스피킹 학습이 가능해졌다. 스피킹 매트릭스의 훈련과정은 짤막한 표현을 덩어리로 익히는 <1분 영어 말하기>, 다양한 에피소드를 채워 대화를 풍부하게 하는 <2분 영어 말하기>,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3분 영어 말하기>의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각 단계는 표현과 에피소드를 채우는 INPUT과 INPUT을 응용하고 연결하여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OUTPUT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즉 1분 영어 말하기 INPUT에서 배운 표현들이 1분 영어 말하기 OUTPUT에서 서로 섞이고 반복되면서 2분 영어 말하기와 3분 영어 말하기에서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단계와 과정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반복 확장되면서 단순히 표현/패턴만 암기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력한 스피킹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영어를 말할 때 우리 두뇌에서는 총 4단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보통은 모국어인 한국어가 영어보다 먼저 개입하기 때문에 이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다. 하지만 스피킹 매트릭스의 과학적?체계적인 훈련을 거치고 나면, 모국어처럼 빠른 속도로 영어 문장을 완성하고 1분, 2분, 3분, … 원하는 시간만큼 길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하루 5분만 투자하면 훈련할 수 있는 구성으로, 듣고 따라 하기만 해도 표현이 암기되는 [스피킹 훈련용 MP3 파일]과 구글코리아 사내 영어교육 최초의 한국인 강사이자 경력 21년의 스피킹 전문 강사인 김태윤의 [저자 직강 해설 강의]가 무료 제공된다(강의는 음성 강의와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며, 동영상 강의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 책의 MP3파일과 학습자료는 길벗출판사 홈페이지(www.gilbut.co.kr)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저자 동영상 강의는 유튜브 ‘영UP시간’(유튜브에 ‘영UP시간’ 검색)과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홈페이지(speakingmatrix.gilb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초급자부터 OPIc, TOEIC Speaking 등 스피킹 시험 준비자까지 영어 스피킹 실력 향상이 절실한 모든 분께 추천한다.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은 1분 영어 말하기를 위한 핵심 표현들을 채우는 INPUT과 이를 활용해서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OUTPUT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습자의 목적과 편의에 맞게 간편하게 2권으로 분권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워라! 아는 만큼 말할 수 있다!) 1분 영어 말하기 INPUT 1분 동안 영어로 말하는 데 필요한 표현들을 총망라했습니다. 총 30일의 과정으로, 5일의 학습이 끝나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중간 점검’이 있습니다. STEP 1 끊어 듣기: MP3를 들으며 영어 표현의 의미를 떠올려 봅니다. STEP 2 의미 확인: 의미를 확인합니다. (Step 1의 MP3를 들을 때 우리말을 보며 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STEP 3 끊어 말하기: 청크 단위로 끊어져 총 3번 반복됩니다. 표현이 두뇌에 장착될 수 있도록 입으로 따라 하세요. STEP 4 자연스럽게 말하기: 청크를 연결해서 들려줍니다. 입으로 따라 하세요. MP3에서 표현이 2번 반복됩니다. STEP 5 보면서 말하기: 우리말을 영어로 바꿔 말해 보세요. STEP 6 혼자 말하기: 텍스트를 보지 않고 혼자 말하세요. {INPUT 주요 표현 정리} INPUT 파트에 나온 중요한 표현들을 해설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함께 공부하면 더욱 깊이 있는 영어 스피킹 학습이 가능합니다. (말하라! 이제 당신은 네이티브처럼 말하게 된다!) 1분 영어 말하기 OUTPUT INPUT에서 익힌 표현들을 서로 연결하고 응용하여 1분 동안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합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 해주세요 STEP 1 우리말 보면서 듣기: 처음에는 부담 없이 우리말을 보면서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듣습니다. STEP 2 한 문장씩 끊어 말하기: 한 문장씩 끊어서 말해 봅니다. MP3를 듣고 따라하다가 익숙해지면 STEP 1을 영어로 말해 봅니다. STEP 3 들으면서 따라 말하기: MP3를 들으면서 따라 말해 봅니다. 빈칸을 채워가면서 내가 말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STEP 4 1분 동안 영어로 말하기: 우리말을 보면서 영어로 바꿔 말해 봅니다. 직접 써보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OUTPUT 스크립트와 표현 정리} OUTPUT 파트에 나온 스크립트와 표현 해설을 정리했습니다. STEP 3 빈칸에 들어갈 표현들은 스크립트에 밑줄로 표시했습니다. (혼자 공부하기 외로운 분들을 위한) 스피킹 전문 강사의 해설 강의 경력 21년 스피킹 전문 영어 강사인 저자가 스피킹 훈련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콕 찍기만 해도, 그냥 듣기만 해도 자동으로 외워지는) 스피킹 훈련용 MP3 파일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예문들은 MP3파일과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P3 파일은 길벗출판사 홈페이지(www.gilbut.co.kr)와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홈페이지(speakingmatrix.gilbut.co.kr)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020 국왕국어 마무리는 최신 기출이어야 한다
영기획비엠씨 / 김병태 (지은이) / 2020.01.08
16,000

영기획비엠씨소설,일반김병태 (지은이)
2017년~2019년까지 3개년 국가직과 지방직의 모든 기출문제를 담았다. 강의를 듣는 것 같은 친절한 구어체의 해설이 특징이다. 시문학의 경우 각 행마다 상세하게 내용을 설명하였고, 문법의 경우 출제된 부분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개념 정리를 추가하였다. 기출 문제집의 상식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교재로, 마무리 학습을 하려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01장 국가직 (2019~2017 9급, 7급) 제1회 2019년 국가직 9급 제2회 2019년 국가직 7급 제3회 2018년 국가직 9급 제4회 2018년 국가직 7급 제5회 2017년 국가직 9급 추가 제6회 2017년 국가직 9급 제7회 2017년 국가직 7급 추가 제8회 2017년 국가직 7급 02장 지방직 (2019~2017 9급, 7급) 제1회 2019년 지방직 9급 제2회 2019년 지방직 7급 제3회 2018년 지방직 9급 + 사회복지직 제4회 2018년 지방직 7급 제5회 2017년 지방직 9급 추가 제6회 2017년 지방직 9급 제7회 2017년 지방직 7급 03장 국가직 정답 및 해설 (2019~2017 9급, 7급) 제1회 2019년 국가직 9급 제2회 2019년 국가직 7급 제3회 2018년 국가직 9급 제4회 2018년 국가직 7급 제5회 2017년 국가직 9급 추가 제6회 2017년 국가직 9급 제7회 2017년 국가직 7급 추가 제8회 2017년 국가직 7급 04 지방직 정답 및 해설 (2019~2017 9급, 7급) 제1회 2019년 지방직 9급 제2회 2019년 지방직 7급 제3회 2018년 지방직 9급 + 사회복지직 제4회 2018년 지방직 7급 제5회 2017년 지방직 9급 추가 제6회 2017년 지방직 9급 제7회 2017년 지방직 7급


마스 룸
문학동네 / 레이철 쿠시너 (지은이), 강아름 (옮긴이) / 2020.06.24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레이철 쿠시너 (지은이), 강아름 (옮긴이)
『마스 룸』의 주인공은 이십대 싱글맘 로미다. 스트립클럽 마스 룸에서 댄서로 일하며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다, 몇 달 동안 자신을 스토킹해온 오십대 남자의 머리를 공구로 내려쳐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두 번의 종신형에 추가 육 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남자는 로미를 미행하고 지켜보고, 그녀의 쓰레기를 뒤져 알아낸 번호로 서른 통씩 전화를 걸고, 곳곳에서 불쑥 나타나 괴롭혔지만 법정에선 그 무엇도 다뤄지지 않았다. 이는 스토킹·강간·여성혐오 범죄에 대해 성인지감수성이 현저히 낮은 태도로 일관하는 사법부를 향해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남자로부터 스토킹당하는 날들에서 결국 극단으로 치달은 로미가 다다른 교도소 역시 사생활을 보장하지 않는 세계다. 작은 창 너머에서 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살아남기 위해 불법적 꼼수를 체득하고, 가짜 이름과 유사 관계를 교환하는 교도소의 방식은 한편 로미가 일했던 마스 룸과도 닮았다. 로미는 샌프란시스코 선셋 지구에서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려 십대 시절을 보냈고, 성인이 되어서는 클럽 바텐더로 일하며 모토구찌 바이크를 몰았던 작가의 기억과 경험을 덧입혀 완성된 인물이다. 로미는 자신이 살아온 샌프란시스코 곳곳을 떠올리고, 외롭고 험난했지만 그래도 자기 것이었던 삶을 되돌아보고,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교도소의 생존방식을 터득해나간다.Ⅰ | Ⅱ | Ⅲ | Ⅳ | Ⅴ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마거릿 애트우드· 스티븐 킹· 조지 손더스 추천! 2018 <타임> 올해의 소설 #1 · <뉴욕 타임스> NOTABLE BOOK ·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맨부커상 최종후보 ·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후보 · 앤드루카네기메달 후보 나를 몇 달 동안 스토킹한 남자의 머리를 타이어 공구로 내려쳤다. 남자는 죽었고, 체포된 나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제야 알았다, 얼마나 부서지기 쉽고 소중했는지, 내 모든 일상이. 이십대 싱글맘 로미. 그녀는 바랐을 뿐이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고, 전화하지 않고, 몰래 접근하지도 않는 것을. 소름 끼치는 그 남자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그저 자신의 일상을…… 남자는 여자를 사냥했으나 검사는 살인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남자의 미행도, 느닷없는 출몰도 법정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희망을 품어보았지만 상황은 달리 흐르지 않았다. 결국 로미의 인생은 교도소행 호송버스 철창 안으로 흘렀다. 마거릿 애트우드 불쾌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허나 공감되게, 매우 정교하게 그린다. 달달한 토핑을 뿌리는 대신 박력 있게 밀어붙인다. 주저함이란 없다. 스티븐 킹 진짜 물건이다. 고약하게 신경을 긁는데, 따뜻하고 웃기다. 조지 손더스 레이철 쿠시너는 젊은 거장이다. 솔직히 모르겠다. 그녀가 어떻게 그 많은 것을 알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그토록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타임 또 한번 놀랄 만한 여자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쿠시너는 그녀의 동시대 작가들―제니퍼 이건, 조너선 프랜즌, 조너선 레섬 같은―가운데 가장 유능하다. 『마스 룸』은 당신의 마음을 깨부수며 격분시키는 작품이다. 오프라닷컴 『마스 룸』은 소설 그 이상의 것이다. 범죄 수사이고, 공감 활동이며, 시야를 넓히는 예술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눈을 뗄 수 없게, 가슴을 멎게 만드는 소설이다. 대담하고 비극적이고 박력 있으면서 아름답게 정교하다. 쿠시너가 이 시대 최고의 소설가임을 단언하는 작품이다. 유능한 작가라는 찬사 아래 강렬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레이철 쿠시너 다재다능함 위에서 박력과 유머를 능란하게 구사하는 개성파 작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레이철 쿠시너는 오늘날 영미문학계에서 이미 그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부모님을 따라 5세에 페미니스트 서점에서 책 정리 일을 경험하고, 16세에 UC버클리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하며 이탈리아에서 유학했으며, 그후 컬럼비아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현대 예술과 문학 전반에 해박하고, 바이크와 자동차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발동한 분야라면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열정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그런 그녀의 작품 역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한 인터뷰에서 “유머 없는 예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예술로서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처럼, 방대하고 강렬한 서사가 질주하는 와중에 곳곳에서 절묘한 유머가 빛을 발한다. 그리고 그런 유머를 통해서만 가닿을 수 있는 인간과 삶에 대한 진실을 날카롭게 찌르듯 보여준다. 소설 『마스 룸』은 국가의 교정(矯正) 시스템에 대한 쿠시너의 개인적 관심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저술 목적이 아닌, 범죄와 처벌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자 범죄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교도소와 법원을 다녔다. 그 과정에서 만난 장기수감자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극도로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는 것이었다. 가난과 폭력과 범죄는 긴밀히 맞닿아 있지만, 가난의 문제에는 눈감으면서 폭력의 처벌에는 열을 올리는 국가·사회·제도의 모순이 보였다. 이를 통해 가상의 공간인 ‘스탠빌 여자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소설 『마스 룸』이 탄생했고, 작가는 다양한 인간상의 죄목과 그 ‘죄지은 자’들이 밟는 길을 낱낱이 보여주며 계급·인종·가난·착취·기회·운명에 관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여자는 단 하나 바랐을 뿐이다, 남자가 자신을 몰래 훔쳐보지 않는 것을 스토킹에 시달리다 교도소로, 끝내 자기 일상을 보장받지 못하는 여자의 삶 『마스 룸』의 주인공은 이십대 싱글맘 로미다. 스트립클럽 마스 룸에서 댄서로 일하며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다, 몇 달 동안 자신을 스토킹해온 오십대 남자의 머리를 공구로 내려쳐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두 번의 종신형에 추가 육 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남자는 로미를 미행하고 지켜보고, 그녀의 쓰레기를 뒤져 알아낸 번호로 서른 통씩 전화를 걸고, 곳곳에서 불쑥 나타나 괴롭혔지만 법정에선 그 무엇도 다뤄지지 않았다. 이는 스토킹·강간·여성혐오 범죄에 대해 성인지감수성이 현저히 낮은 태도로 일관하는 사법부를 향해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열두 명의 배심원에게 알려진 바는, 미심쩍은 도덕성을 지닌 젊은 여자?스트리퍼?가 강직한 시민, 베트남전 참전용사이자 직무 수행중에 입은 사고로 평생 불구가 된 남자를 죽였다는 사실이었다. 사건 현장에 아이가 있었으므로 그들은 아동위해 혐의도 추가했다. 그 아이가 내 아이이고, 정작 그애를 위험에 처하게 만든 인간이 커트 케네디라는 사실은 깡그리 무시했다. (114p) 남자로부터 스토킹당하는 날들에서 결국 극단으로 치달은 로미가 다다른 교도소 역시 사생활을 보장하지 않는 세계다. 작은 창 너머에서 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살아남기 위해 불법적 꼼수를 체득하고, 가짜 이름과 유사 관계를 교환하는 교도소의 방식은 한편 로미가 일했던 마스 룸과도 닮았다. 로미는 샌프란시스코 선셋 지구에서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려 십대 시절을 보냈고, 성인이 되어서는 클럽 바텐더로 일하며 모토구찌 바이크를 몰았던 작가의 기억과 경험을 덧입혀 완성된 인물이다. 로미는 자신이 살아온 샌프란시스코 곳곳을 떠올리고, 외롭고 험난했지만 그래도 자기 것이었던 삶을 되돌아보고,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교도소의 생존방식을 터득해나간다. 어렴풋이 남아 있는 안개에 그윽해진 푸른 물빛, 습기의 입맞춤, 은은한 불빛. 자유인이던 시절에는 그런 풍경들에 감탄하지 않았다. 자라는 동안 우리에게 부에나비스타공원은 음주 장소였다. 우리보다 나이든 남자들이 섹스 상대를 찾아다니고, 덤불 밑에 숨겨진 매트리스로 슬그머니 들어가던 곳. 그렇게 헤매고 다니는 이들을 내가 알던 남자애들이 흠씬 두들겨주고, 그중 한 명에게 맥주 한 상자를 받아 챙긴 뒤 사람은 절벽 아래로 던져버렸던 곳. (22p) 계획이 없다고 후회도 없는 건 아니다. 내가 마스 룸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소름 끼치는 커트 케네디를 만나지 않았다면. 소름 끼치는 커트 케네디가 나를 스토킹하기로 마음먹지 않았다면. 하지만 그는 마음먹었고, 그러고 나니 끈질겼다. 저 일들 중 어느 하나만 일어나지 않았어도, 콘크리트 구덩이 속 인생을 향해 달리는 버스에 타고 있지는 않았을 텐데. (27p) 로미의 지난 삶에서 그녀를 괴롭힌 남자가 그 스토커 하나만은 아니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로미에게 택시비를 주겠다고, 그전에 먼저 자신의 호텔방에 가야 한다고 말했던 중년 남자.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자가 잠적하자 그녀의 친구인 로미를 미행하기 시작한 클럽 손님. 거절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로미에게 집요하게 굴던 싱크대 배관공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점령한 안개의 축축한 손가락들처럼 남자들이 유발하는 위험과 집요함이 늘 로미의 삶을 따라다녔다. 그녀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작품의 막바지에서 작가는 그 일부를 스토커 커트 케네디의 시점에 내주는데, 정상적인 관계 맺음과 범죄를 구분하지 못하는 성인 남자의 서술이 그 섬뜩함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스토킹 범죄가 얼마나 끔찍한 행위인지를 재차 서늘하게 일깨운다. 그는 쓰레기를 샅샅이 뒤져서 버네사의 번호를 손에 넣었다. 그녀가 사는 건물 옆 공동 쓰레기통에서. 쓰레기통은 노상에 있었으니 기본적으로는 누구에게나 공개된 셈이었다. 그는 버네사가 거기에 쓰레기봉투를 넣는 모습을 보았다. 그 봉투를 통째로 오토바이에 묶어 집으로 가져갔다. 내용물을 이것저것 구분하며 목적의식과 행복감을 느꼈다. (497p) 누가, 어떻게, 범죄에 휘말리고 교도소에 가는가 사연 있는 여자들의 슬기로운 교도소 생활, 그리고 국가 교정 시스템의 한계 스탠빌 여자 교도소에는 로미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수감되어 있다. 마약중독자 친모에게 학대당하다 자신도 같은 처지가 되어 교도소를 제집처럼 들락거리는 새미, 상습사기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흑인 성전환자 코넌, 친구들과 중국인 유학생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부모나 변호인으로부터 법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미성년자 버튼, 자기 아이를 학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로라. 엄연한 폭력에 해당하는 행위들이 있었다. 가령 사람을 때려죽이는 것처럼. 직업과 안정적인 주거와 적합한 교육의 기회를 빼앗는 추상적 폭력도 존재했다. (…) 그러나 검사측에 따르면 진정한 괴물들은 버튼 산체스 같은 십대였다. 그런 사고방식의 근저에서 폭력은 육체에서 육체로의 주먹질과 가격과 난자를 의미했다. 그런 사람들이 교도소에 갔다. 어떤 종류의 자비도 허락받지 못했다. (413p) 소외와 학대의 피해자에서 마치 정해진 운명인 양 이제는 범죄자가 된 이들의 교도소 생활은 실제처럼 생생하면서 한편으론 드라마틱하게 흘러간다. 생리대와 비닐로 감싼 물건을 변기 배관을 통해 주고받는 일, 흑인보다 편한 일을 배정받는 백인 수감자, 교도소라는 소외적 공간에서 한층 더 혐오당하는 존재들(가난한 수감자, 자녀살해범, 성전환자, 밀고자), 교육수준이 최저이거나 글과 숫자를 모르는 수감자를 위해 설계된 장치들, 여자를 살해한 전력이 있는 성전환자의 이감 소식에 충돌하는 수감자와 교도관, 석방되어도 결국 돌아갈 곳이라곤 폭력 남편이 있는 집뿐인 여자들. 작가의 심도 있는 공부 끝에 탄생한 스탠빌 여자 교도소는 그 강렬한 현실감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국가 교정 시스템의 맹점을 알게 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고든은 출입구를 지나 교육장으로 가기 전 법원 대기구역에 있는 그들을 보았다. 구멍난 운동복 바지, 아무 로고나 박혀 있는 티셔츠, 부적절한 신발, 혼돈의 삶을 살아가는 빈민들. 소년법원 판사들은 저 보호자들을 보고도 알지 못했나? 저 아이들에게는 기회 자체가 없다는 것을? (91p) 아동보호서비스국이 새미를 데려갔다. 그녀는 시설을 들락날락하다 결국 소년원에 가게 되었고 거기서 싸우는 법을 배웠다. “나중의 교도소 생활에 필요할 기술들을 거기서 엄청 배우는 거야.” 열두 살이 되어 소년원에서 나온 새미는 엄마에게로 돌아갔고, 그녀에게 마약을 대주기 위해 성매매를 했다. 남자들은 어린 상대를 좋아했다. (189p) 작가는 수감자들의 죄상을 세세히 늘어놓음과 동시에 그들이 거쳐온 과거도 보여주는데, 이는 면죄부 혹은 동정의 여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소외계층의 범죄율, 교도소 경제, 현 교정방식의 실효성 등 개인의 인생 뒤에서 작동하는 거대한 구조의 문제를 자연스레 상기시킨다. 작가는 범죄와 교도소의 세계를 다채롭고 박력 있게 펼쳐 보이는 한편 로미가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는 언어는 잘 벼린 시구처럼 신중하고 섬세하게 풀어놓음으로써, 강렬한 흥미로움과 차분한 슬픔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여자들은 흔해 보이는 게 가능한 반면 남자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눈치챘는가? 어떤 남자의 외양을 묘사하면서 흔하다는 표현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흔한 남자란 평균적 남자, 전형적 남자, 소박한 꿈과 자원을 가지고 근면히 일하는 번듯한 인간을 의미한다. 흔한 여자는 싸 보이는 여자다. 싸 보이는 여자는 존중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특정한 가치를 갖는다. 특정한 싸구려 가치를. 그들은 의무적으로 감수성 훈련을 받아야 했고 그에 격분했다. “이게 다 네년들이 질질 짜면서 해명하라고 난리치는 덕분이다.” 교도관들은 말했다. “너희 계집년들은 왜, 왜, 왜를 입에 달고 살지.” (…) 교도관들은 여자들이 대거리를 해오고 모든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게 폭동을 진압해야 하는 상황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받아들이게 된 듯했다. 당신은 나를 기다리던 커트 케네디를 발견한 그 밤에 내 운명이 결정됐다고 판단할지 몰라도, 내가 보기에 내 운명을 결정지은 건 재판과 판사와 검사와 국선변호인이다.


사소한 기원
아작 / 앤 레키 (지은이), 신해경 (옮긴이) / 2020.07.10
14,800원 ⟶ 13,320원(10% off)

아작소설,일반앤 레키 (지은이), 신해경 (옮긴이)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등 역사상 전무후무한 수상 기록을 세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앤 레키의 신작. 행성계 사람들이 더없이 귀중하게 여기는 사라진 유물의 행방을 아는 이가 있다. 야심만만한 젊은 여성 인그레이는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감옥에서 그 도둑을 구출하는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그들이 귀환하는 사이 고향 행성계는 고조되는 전 우주적 갈등의 한복판에서 정치적 혼란에 빠져들고, 인그레이의 미래와 가족과 고향 행성계가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둘은 새로운 구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앤 레키의 지난 라드츠 시리즈 3부작은 그 배경이 드넓은 우주이기 때문에 이 증세를 한층 더 심하게 만들었다. 이 세밀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어느 먼 미래 어느 먼 우주에서 실제로 있을 이야기로 여기지 않기란 어려웠다. 그 우주와 관문들과 행성들은 단지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의 증언 같았다. 라드츠 우주가 너무나 생생하게 실재하는 공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사소한 기원》의 행성들 역시 우리가 모르는 저 먼 어딘가에 정말로 숨어있을 것만 같다. 라드츠 우주여행에 만족했던 독자들은 《사소한 기원》을 읽고 비슷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1_7 2_36 3_58 4_78 5_94 6_115 7_131 8_150 9_173 10_194 11_211 12_228 13_249 14_267 15_291 16_314 17_333 18_358 19_388 20_405가장 압도적인 데뷔작 시리즈, 라드츠 제국 3부작을 잇는 후속작 휴고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로커스상 최종 노미네이트!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등 역사상 전무후무한 수상 기록을 세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앤 레키가 내놓은 권력과 도둑질, 특권과 타고난 권리에 관한 매혹적인 소설. 앤 레키처럼 쓸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과학소설 역사를 통틀어도 그렇다. - 존 스칼지, SF 작가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등 역사상 전무후무한 수상 기록을 세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앤 레키가 내놓은 권력과 도둑질, 특권과 타고난 권리에 관한 매혹적인 소설. 행성계 사람들이 더없이 귀중하게 여기는 사라진 유물의 행방을 아는 이가 있다. 야심만만한 젊은 여성 인그레이는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감옥에서 그 도둑을 구출하는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그들이 귀환하는 사이 고향 행성계는 고조되는 전 우주적 갈등의 한복판에서 정치적 혼란에 빠져드는데… 인그레이의 미래와 가족과 고향 행성계가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둘은 새로운 구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치밀하고 기이한 내용이 읽는 기쁨을 준다… 범죄물을 좋아하는 독자에겐 큰 선물.” - <워싱턴 포스트> 광활한 우주의 변방과 좁디좁은 우주의 꼭대기 정교하게 조직되고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픽션은 다 읽고 난 뒤에 반쯤은 픽션이 아니게 된다. 어떤 이야기를 너무나 사랑하게 되면 독자는 머리로는 그것이 픽션이란 걸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선 그것이 가짜 이야기란 걸 믿지 못한다. 앤 레키의 지난 라드츠 시리즈 3부작은 그 배경이 드넓은 우주이기 때문에 이 증세를 한층 더 심하게 만들었다. 이 세밀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어느 먼 미래 어느 먼 우주에서 실제로 있을 이야기로 여기지 않기란 어려웠다. 그 우주와 관문들과 행성들은 단지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의 증언 같았다. 라드츠 우주가 너무나 생생하게 실재하는 공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사소한 기원》의 행성들 역시 우리가 모르는 저 먼 어딘가에 정말로 숨어있을 것만 같다. 라드츠 우주여행에 만족했던 독자들은 《사소한 기원》을 읽고 비슷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이 책은 지난 3부작과 거의 완벽히 독립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작을 다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앞서 여행을 다녀온 독자로서 부탁에 가까운 권유를 하고 싶다. 앤 레키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분이라면 제발, 제발 《사소한 정의》를 먼저 살펴봐 달라. 비슷한 취향의 여행자라면 분명 몇 페이지 만에 정신없이 그 책에 빠져들게 될 것이고, 그 시리즈를 사전에 접하면 《사소한 기원》을 더 구석구석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사소한 기원》은 라드츠 시리즈의 우주와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짧은 기간에 일어나는 격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외전이다. 기괴한 긴장 속에서 똑똑하게 굴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인물들과 여러 행성에서 온 이방인들이 만나고 부딪히며 사건사고를 끝없이 만들어낸다. 쉴 틈 없이 자꾸만 일어나는 사건들 때문에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울음을 참곤 하지만, 독자는 다양한 즐거움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실패한 음모, 마구 변경되는 계획, 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가족 희비극, 우주 추적극, 교활한 외교전과 잔인하지 않은 정치스릴러가 깔끔하게 어우러져 맛있는 재미를 준다. 이 모든 사건이 작중에서 단 며칠 동안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크고 작은 일들이 휘몰아친다. 그렇게 정신없이 이야기에 끌려가다 보면, 처음엔 조마조마했다가도 이내 마음 편히 주인공의 선택을 지켜보게 된다. 주인공 인그레이는 아무래도 리바이어던의 재능은 없는 듯하지만 ‘수습 잘하는 사고뭉치’로서는 출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소한 기원》은 대책 없는 주인공의 대책 있는 이야기다. 거짓말과 술수와 계산에 능하고 능해야만 하는 인물들의 역할극이 큰 재미를 주면서도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상황에서도 오가는 따뜻한 시선과 격려가 읽는 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여준다. 이 시리즈가 주는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작중 인물들이 머리를 빠르게 굴릴 줄 안다는 것인데, 이 외전 역시 예외가 아니다. 본편 3부작에서는 중심인물들이 승리를 위해 머리를 써야 했다면, 외전 《사소한 기원》에서는 각자 원하는 삶을 얻어내고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마구 굴려야만 했다. 다양한 문제를 떠안은 인물들이 현실에 짓눌리지 않고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모습은 뿌듯하기까지 하다. 영리한 인물들이 적절하게 이기적으로 굴면서 동시에 책임감 있는 대처를 하는 것 또한 뭉클하고 흥미롭다. 읽는 재미를 위해 중심 음모와 계획들의 세세한 부분을 언급하진 않겠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롭게 터져 나오는 문제들과 실마리를 차근차근 따라가며 즐기시길 바란다. * 이 책은 숨겨진 음모와 영특한 계획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페이스 오페라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작고 좁은 우주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빛나는 별들처럼 아름다울 수도 있고 어두운 진공 공간처럼 숨 막힐 수도 있는 작디작은 우주, 바로 가족이다. 주인공 인그레이가 건강한 가족관계를 가지기만 했어도 이 모든 일의 절반 정도는 일어날 일이 없었다. 그녀가 어머니에게 내쳐지는 것이 두려워서 벌인 일은 터무니없이 엄청나지만 비난하기 어렵다. 그녀는 그렇게 큰일을 벌이고 성과를 내도록 형제와 끊임없이 경쟁하도록 양육됐다. 형제보다 더 나은 점을 보여서 후계자가 되어야만 가족 구성원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는 조바심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다(자연스럽게 묘사되는 세습정치 행태가 아찔하긴 하다). 결코, 형제를 이길 수 없으리란 걸 알면서도 그를 이기지 않으면 쫓겨날 것이라는 공포가 그녀로 하여금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게 만든다. 인그레이의 주변에 훨씬 엄청난 일이 일어났을 때마저, 한동안 그녀의 가장 큰 목표는 경쟁에 이겨 집안에서의 자기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었다. 끝 간 데 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우주의 변방이 외지인과 외계인 때문에 난리통인데도, 그녀는 그녀의 좁디좁은 우주에서 꼭대기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포기할 수가 없는 것이다. 행성 바깥의 거대한 우주에 비할 데 없이 자그마한 우주, 즉 가족 때문에 고통받은 건 주인공뿐만이 아니다. 그녀의 형제 또한 어느 정도는 그렇고, 그녀가 새로 만난 두 친구도 비슷한 문제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굴곡진 여정을 지나오며 그들은 좁은 우주의 원한에서 등을 돌리고 더 큰 우주의 주체가 되는 법을 배워나간다. 서로 마주칠 일이 절대 없어야 했던 세 사람이 만난 건 처음엔 커다란 실수처럼 보였지만, 작은 호의들이 쌓여 큰 연대가 되고, 결국은 그들의 가족 문제에 서로 도움을 주며 각자의 방식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니 《사소한 기원》은 두 종류의 우주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그려낸 작품으로 보아도 좋다. 하나는 우주 변방에서 어떤 이득을 취하기 위한 행성들 간의 기 싸움이고, 다른 하나는 가족이라는 우주로부터 온전한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생존 투쟁이다. 부모 세대의 욕망에 희생당하거나, 그 투사체가 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 배려를 받고 어리둥절해 하며 괴로워했던 2세들의 치유기라 할 수도 있겠다. 주인공 인그레이는 야망에 찬 모험을 시작했지만 그것은 그녀가 정말로 원하던 야망이 아니었으며, 결국 그녀가 한 일은 연민과 공정을 위한 행동이었고, 그 이야기가 책임감과 우정과 용기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은은한 감동에 취할 수밖에 없다. 단 한 페이지의 예외도 없이 우리의 마음은 인그레이의 곁에 있다. 집에서 쫓겨나기 싫어서 집을 나왔던 그녀가 진정한 의미에서 정말로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내내. - 문목하, 소설가


발효빵 & 케이크 & 타르트 & 파이
경향BP / 투보이맘 우상님 (지은이) / 2018.08.02
14,800원 ⟶ 13,320원(10% off)

경향BP건강,요리투보이맘 우상님 (지은이)
두 아들의 엄마인 저자가 가족들을 위해 유화제나 인공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레시피 45가지를 소개한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기 간단하면서 응용하기 쉬운 레시피들을 실었다. 가족과 함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빵베이글 등 매일 먹어도 맛있는 발효빵을 비롯하여 치즈케이크카스텔라브라우니쉬폰케이크 등 달콤한 케이크류, 에그 타르트애플 타르트 등 작고 귀여운 타르트와 파이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프롤로그 베이킹 도구 베이킹 재료 제누아즈 만들기 발효빵 반죽 만들기 타르트지 만들기 파이지 만들기 커스터드크림 만들기 바닐라액 만들기 단팥앙금 만들기 PART 1. 매일 먹어도 맛있다! 건강 발효빵 옥수수 식빵 버터톱 식빵 생크림 식빵 시나몬롤 크랜베리 베이글 잡곡 모닝롤 꽈배기 루꼴라 피자 벨기에 와플 콘치즈 브레드 버터롤 단팥빵 플레인 치아바타 올리브 포카치아 감자 호밀빵 PART 2. 달콤새콤해서 색다르다! 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딸기 보틀 케이크 팬케이크 생크림 카스텔라 퐁당 쇼콜라 브라우니 녹차 쉬폰케이크 모카 파운드케이크 캐러멜 초코칩 머핀 당근 케이크 몽블랑 컵케이크 레드벨벳 컵케이크 부쉬 드 노엘 복숭아 롤케이크 티라미수 PART 3. 작고 귀엽고 맛있다! 타르트&파이 에그 타르트 피칸 호두 타르트 크림치즈 타르트 애플 타르트 고구마 타르트 브라우니 타르틀렛 딸기 레어 치즈 타르트 쉬림프 키슈 초코 타르트 오렌지 타르트 팔미에 립파이 LA 찰떡 파이 초코 머드 파이 딸기잼 파이좋은 재료로 만드는 홈베이킹으로 온 가족이 더욱 건강하게 빵을 즐기세요! 건강 발효빵 15 & 달콤 케이크 15 & 작은 타르트 10 & 귀여운 파이 5 유화제나 인공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레시피 45 흔히 베이킹은 전문가만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집에서 직접 빵을 굽고 쿠키를 구울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지요. 그런데 홈베이킹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집에 오븐이 있고 빵을 좋아한다면 이제 집에서 직접 홈베이킹을 해보세요. 무엇보다 집에서 만들면 유기농 재료,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준비하여 가족 식탁에 올릴 수 있어 안심입니다. 이 책에는 두 아들의 엄마인 저자가 가족들을 위해 유화제나 인공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레시피 4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제 재료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빵을 즐기세요. 누구나 ‘우리 집 파티시에’가 될 수 있어요 베이킹을 처음 할 때는 솜씨가 서툴러 모양 잡기도 쉽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나둘 만들다 보면 어느새 모양새도 그럴 듯하게 갖춰지고, 가족의 입맛에 맞는 빵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에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기 간단하면서 응용하기 쉬운 레시피들을 실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빵베이글치아바타포카치아 등 매일 먹어도 맛있는 발효빵을 비롯하여 치즈케이크카스텔라브라우니쉬폰케이크파운드케이크티라미수 등 달콤한 케이크류, 에그 타르트애플 타르트키슈팔미에립파이 등 작고 귀여운 타르트와 파이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며 즐거운 홈베이킹 추억을 쌓아 보세요.
2019 해커스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최종핵심정리문제집
해커스금융 / 송영욱, 민영기 (지은이) / 2019.03.27
25,900

해커스금융소설,일반송영욱, 민영기 (지은이)
2019 기본서 개정 내용 및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교재로, 시험에 나올 문제만 담아 한 권으로 단기합격이 가능하다. '출제경향 파악 → 핵심이론 정리 → 실전모의고사 풀이'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요한 내용부터 우선순위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학습플랜 및 계산문제 정답률을 높이는 '필수암기공식 30' 및 '필수계산문제집'을 제공한다.제 1 과목 펀드일반 제1장 펀드법규 제2장 직무윤리.투자자분쟁예방 제3장 펀드영업실무 제4장 펀드구성.이해 제5장 펀드운용 제6장 펀드평가 제 2 과목 파생상품펀드 제1장 파생상품펀드 법규 제2장 파생상품펀드 영업 제3장 파생상품펀드 투자1 제4장 파생상품펀드 투자2 제5장 파생상품펀드 리스크관리 제 3 과목 부동산펀드 제1장 부동산펀드 법규 제2장 부동산펀드 영업 제3장 부동산펀드 투자 제4장 부동산펀드 리스크관리 필수암기공식30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베스트셀러 1위 핵심정리부터 실전까지 10일 완성!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해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에 단기합격하고 싶은 분들 2. 적중 실전문제와 포인트 해설로 이론정리부터 문제풀이까지 한 번에 끝내고 싶은 분들 3. 출제 비중이 높은 계산문제에 최적화된 학습자료로 완벽하게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19 기본서 개정 내용 및 최신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시험에 나올 문제만 담아 한 권으로 단기합격! 3. '출제경향 파악 → 핵심이론 정리 → 실전모의고사 풀이'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 [1단계] 출제경향 및 학습전략 파악 1) 학습전략 : 과목별로 출제된 문항 수를 파악하고, 최신경향에 맞는 합격 전략 제시 2) 출제예상 비중 : 기출 분석을 통해 각 장별 출제예상 포인트 및 비중을 그래프로 정리 3) 핵심포인트 : 중요도를 표시한 핵심포인트를 제공하여 중점적으로 학습할 부분 쉽게 파악 [2단계] 적중 실전문제와 포인트 해설로 핵심요약 정리 1) 출제예상문제 : 출제 가능성이 높은 적중 실전문제를 충분히 수록하였으며, 문제마다 중요도를 표시해 단기간에도 점수 향상 가능 2) 핵심포인트 해설 : 문제 관련 이론은 물론, 헷갈리기 쉬운 부분과 오답포인트까지 손글씨로 짚어주어 실제 강의를 듣는 것처럼 효과적인 핵심정리 가능 [3단계] 적중 실전모의고사로 시험 전 최종 마무리 실전모의고사 2회분을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고 최종 점검 및 마무리 4. 중요한 내용부터 우선순위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학습플랜 제공 1) 모든 문제에 별1개~3개로 중요도를 표시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내용부터 우선순위 학습 가능 2) 중요도 순서로 빠르게 학습하는 5일/7일 플랜부터 교재 모든 내용을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10일/20일 플랜까지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학습 5. 계산문제 정답률을 높이는 '필수암기공식 30' 및 '필수계산문제집' 제공 계산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필수암기공식 30'을 수록하여, 시험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산문제 완벽 대비 * 빈출 공식과 계산문제를 정리한 '필수계산문제집' 추가 제공(해커스금융 fn.Hackers.com)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금융 fn.Hackers.com] 1) 필수계산문제집 2) 핵심정리+문제풀이 무료 인강(각 1강 제공) 3) 저자 직강 동영상강의(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4) 무료 1:1 질문/답변 서비스 [베스트셀러 1위]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펀드투자상담사 분야 1위(2019년 3월 월별 베스트, 2018년 3월 발행 개정 4판 기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웅진지식하우스 / 하완 (지은이)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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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하완 (지은이)
한 남자의 인생을 건 본격 야매 득도 에세이. 저자는 나름 굴곡진 인생을 열심히도 살아 냈다. 대입 4수와 3년간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하지만 그동안의 인생 대부분은 인생 매뉴얼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것이었다. 이제라도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 그래서 극약 처방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지금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을 찾아야 할 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게 미래를 위한 용기이고 예의라 여긴 것이다. 그렇게 인생을 건 그의 실험은 시작됐다. 이 책에는 그의 실험에 대한 담담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을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에 그림을 더해 웃픈 현실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특히 자신을 시종일관 팬티 차림의 시원한 모습으로 그림으로써 고민을 훌훌 던져버리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찾겠다는 득도의 자세를 보여준다. 진지함과 웃음의 조화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보다 가볍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프롤로그 나는 어디로 1부.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노력이 우리를 배신할 때 열심히 살면 지는 거다 내 열정은 누굴 위해 쓰고 있는 걸까 마이 웨이 우리의 소원은 부자 길은 하나가 아닌데 아이 캔 두 잇 노력의 시대는 갔다 득도의 시대 청춘의 열병 잘 그리고 싶어서 인생은 수수께끼 2부.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어른은 놀면 안 되나요 퇴사의 맛 실연의 아픔 나를 채우는 시간 아직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 혼자만의 시간 술술 넘어간다 넌 나고 난 너야 고독한 실패가 마이 묵었다 아이가 계획도 목적도 없이 내 속은 괜찮은 걸까 아무것도 안 해서 3부. 먹고사는 게 뭐라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뭘까 퇴사는 어려워 삶의 균형 꿈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일이 뭐길래 돈 벌기 싫다 앞으로 뭐 해 먹고살지 시도해볼 권리 사지는 못하고 빚 없는 삶 유목민 욜로가 별건가 4부.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느려도 괜찮아 안 되는 게 정상 어쩌다 이런 어른이 됐습니다만 타인의 취향 내 삶도 드라마 같으면 좋겠다 보통의 자존감 누가 나를 괴롭게 만드는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잃은 후에 오는 것들 이야기 읽는 남자 기대 에필로그 삶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 참고도서노력이 배신하고, 인생에 사사건건 고나리질하는 현실 열심히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 남자의 인생을 건 본격 야매 득도 에세이 우리는 태어난 이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좋은 직장에 가야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비소로 진정한 어른이 된다. 보험과 저축, 적금, 집, 차 등도 이 나이가 되면 이 정도는 챙겨야 한다. 과연 이런 인생 매뉴얼은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이 매뉴얼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한 인생인 걸까? 매뉴얼에 가까워지도록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도? 그럼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원망과 고민에 휩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참으로 오랜 시간 세상을 원망하고 미래를 고민했다. 그러다 불현듯 깨달음처럼 의문이 찾아왔다. ‘나는 어디를 향해 이렇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걸까?’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지 알 수 없어 멈춰 섰다. 이 길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달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름 굴곡진 인생을 열심히도 살아 냈다. 대입 4수와 3년간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하지만 그동안의 인생 대부분은 인생 매뉴얼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것이었다. 이제라도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 그래서 극약 처방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지금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을 찾아야 할 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게 미래를 위한 용기이고 예의라 여긴 것이다. 그렇게 인생을 건 그의 실험은 시작됐다. 이 책에는 그의 실험에 대한 담담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을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에 그림을 더해 웃픈 현실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특히 자신을 시종일관 팬티 차림의 시원한 모습으로 그림으로써 고민을 훌훌 던져버리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찾겠다는 득도의 자세를 보여준다. 진지함과 웃음의 조화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보다 가볍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어쩌면 우리의 현실은 정말 가벼운 걸지도 모르겠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한 번쯤은 이렇게 살아보고 싶었다. 애쓰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둥둥!”이라고 했던 그의 다짐처럼 우리도 인생의 파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대로 가보는 건 어떨까.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노력의 시대는 갔다 노력은 항상 정당한 결과를 가져올까? 아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일은 사실 극히 드물 다. 어째 이상하게 항상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는 것만 같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잘 생각해보면 노력이 항상 배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노력에 턱 없이 부족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노력에 과분한 결과가 주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대개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만 속상해하고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어 노력의 배신만이 선명하게 남아 있게 된다. 그렇다면 결과는 모두 하늘의 뜻이니 노력하지 말라는 이야기일까? 저자는 노력의 무상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마치 열심히 한 방향으로 노를 젓는데 커다란 파도가 몰려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놓는” 것과 같다고. 인생의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오만한 생각일 것이라고 말이다. 분명 인생에는 우리의 영역과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다. 이 사실을 인정하면 인생을 노력 대비의 효과로만 바라보며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인생을 가성비가 아닌 진정성의 의미에서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사실 그게 어려워서 힘든 것이다. 특히나 노력과 열정이 미덕이라 여기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괴테가 그러지 않았는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노력을 어디에 기울이고 있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살펴야 할 때다.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나를 나로 채울 때 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그래서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진다. “도대체 왜 결혼을 안 해?”,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야지.”, “차는 결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돼야 할걸.”, “연금보험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 등등. ‘그 나이 먹도록 뭐 했냐?’라는 식이다.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사실 그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썼다. 하지만 수많은 인생 매뉴얼의 문턱에서 마주한 것은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갖추려 애쓰는 동안 자신만의 가치나 방향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부끄러웠다. 그래서 어차피 인생 매뉴얼에서 멀어진 김에 자신만의 길을 찾기로 한 것이다. 내 속은 얼마나 나로 채워져 있을까. 이것들은 정말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들일까. 나는 이 길에 얼마나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댈 수 있을까. 만약 인생 매뉴얼에서 뒤처진 것 같아 초조하다면 그건 아마 우리 안이 타인의 시선이나 강요로 가득 채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안을 우리의 목소리로, 질문으로 가득 채우자. 그럴 수만 있다면 느려도 뒤처져도 달라도 괜찮다. 먹고사는 게 뭐라고 꿈도 밥 먹여준다, 밥만…… 우리는 대부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일로 먹고사는 것은 기본이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고, 자아실현도 하고, 재미있으면서 너무 힘들지 않고, 여가 시간이 보장되고, 존경까지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먹고사는 것만 충족되면 재미니 자아실현 같은 거는 사치처럼 느껴진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저자마저 그림이 일이 되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게 됐다고 하니 일이란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는 아닌 것 같다. 사실 일이라는 게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을 해서 돈을 벌려면 양보해야 할 것이 의외로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시간,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여가 시간 등등.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적당히 하고 적당히 노는 삶은 어떠할까. 그런 삶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었던 것처럼 그런 삶 또한 우리의 돈으로 적당히 노는 시간을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불로소득이 있는 자본가계급이 아니라면 말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는 법이다. 모든 걸 충족할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지만 그의 먹고사니즘을 건 실험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 자신만의 일의 가치와 기준이 될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꿈을 실현해야만, 일에 열정이 있어야만 그 일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그 가치는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 열정이 미덕인 시대다. 불굴의 의지, 도전의 신화는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존경의 대상이 되어왔다. 물론 열정과 끈기는 그 자체만으로 고결하다. 하지만 왜 우리는 인생과 적절하게 타협하고 포기하는 것을 비굴하다고 생각할까.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콩코드 오류에 빠져 있을 수 없다. 본전 생각이 절실해도 손절매가 필요한 것이다. 그건 비굴한 것이 아니라 현명한 것이다. 도전의 실패를 스스로 납득하고 인정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어쩌면 포기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에는 실패의 인정을 유예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아닐까.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말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진다.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국화와 칼
을유문화사 /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김윤식, 오인석 (옮긴이) /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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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김윤식, 오인석 (옮긴이)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한 문화인류학의 고전 『국화와 칼』 개정판(6판)이다.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미 국무부의 위촉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알 수 없던 일본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해 작성한 『국화와 칼』은 일본인과 일본 문화를 가장 객관적으로 분석했다고 평가받는 책이다. 이 책은 종전 후 미국이 일본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일본의 죄책감(Guilt) 문화와 수치(Shame) 문화를 대중화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에 관한 연구가 거의 전무했다. 당시 일본 도쿄대학에서 함께 연수하던 문학평론가 고 김윤식 교수와 현 오인석 서울대 명예 교수는 이따금 대학 캠퍼스 연못가에 앉아 일본 문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으며, 그때의 인연으로 주관적인 관점이 없어 더 가치 있다고 느꼈던 『국화와 칼』(을유문화사)을 공동 번역해 1974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했다. 이후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을유문화사의 『국화와 칼』은 원본에 가장 충실한 번역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감사의 말 루스 베네딕트 / 서문 이안 부루마 / 옮긴이의 말 김윤식·오인석 / 제1장 연구 과제 ? 일본 / 제2장 전쟁 중의 일본인 / 제3장 각자 알맞은 위치 갖기 / 제4장 메이지유신 / 제5장 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사람 / 제6장 만분의 일의 은혜 갚음 / 제7장 기리처럼 쓰라린 것은 없다 / 제8장 오명을 씻는다 / 제9장 인정의 세계 / 제10장 덕의 딜레마 / 제11장 자기 수양 / 제12장 어린아이는 배운다 / 제13장 패전 후의 일본인 / 해설 죄의 문화와 수치 문화 이광규 “일본에 관한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는 고전” 일본 문화와 일본인을 가장 잘 분석했다고 평가받는 명저 『국화와 칼』은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고전 가운데 하나다. 루스 베네딕트가 미 국무성의 위촉으로 2년여 동안 일본 문화를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물로, 당시 일본과 전쟁 중이던 미국은 미국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의 행동을 연구하고자 했다. 『국화와 칼』은 일본 문화의 핵심적인 요소들인 계층적 위계질서 의식, 수치와 죄책감의 문화, 은혜에 관한 개념 등을 최초로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차후의 일본 문화 분석에 아주 기본적인 준거가 되었다. 이 책이 일본을 다룬 다른 책들보다 더 큰 객관적 의미를 갖는 이유는 승전국의 한 인류학자가 가질 법한 우월의식을 스스로 견제하면서 일본에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도 일본에 대한 뿌리 깊은 서구적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루스 베네딕트의 고뇌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수많은 기록들과 문헌,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조사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했기에 함께 생활하면 생기게 되는 주관적인 관점 없이 오히려 객관적일 수 있었다. 『국화와 칼』은 일본인의 독특한 행동, 가치관을 그들의 입장에서 올바로 이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로써 루스 베네딕트는 인류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한 문화인류학의 고전 이 책의 제목이 암시하는 것은 일본 국민의 이중적·모순적 특성이다. 극도로 섬세한 미감을 지님과 동시에 칼의 냉혹함을 숭배하는 것이 베네딕트가 간파한 일본 국민이었다. “그러한 모순은 모두가 진실이다. 일본인은 최고도로 싸움을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얌전하며, 군국주의적이면서도 동시에 탐미적이며, 불손하면서도 예의 바르고, 완고하면서도 적응성이 풍부하며, 충실하면서도 불충실하며, 용감하면서도 겁쟁이이며, 보수적이면서도 새로운 것을 즐겨 받아들인다.” 그는 ‘전쟁 중의 일본인’ 등 책의 초반부에서 일본인 특유의 모순적 성격, 즉 공격적이며 동시에 수동적이고, 호전적이면서 심미적이며, 무례하고도 공손하고, 충성스러움과 동시에 간악하며, 용감하면서 비겁하다. 이러한 양립할 수 없는 듯 보이는 행동 양상을 보이는 민족성을 위계서열 의식, 은혜와 보은, 그리고 의리에 대한 독특한 도덕 체계, 죄와 악에 대한 의식이 결여된 대신 수치심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의 문화 체계로 설명하면서 ‘손에는 아름다운 국화, 허리에는 차가운 칼을 찬 일본인’으로 결론짓는다. 일본 문화에 대한 루스 베네딕트의 냉철한 접근과 결론 전반적으로 저자는 일본인의 국민성이 형성된 과정과 배경을 밝혀내기 위해 총체적인 문화 분석을 시도한다. 그리고 봉건사회의 위계 체계와 메이지 유신의 과정, 가족 제도와 조상 숭배, 육아 방식 및 사회화 과정, 불교와 신도라는 종교 등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비교 문화적인 분석을 통해 충과 효, 혈연과 지연에 있어서 중국과 다른 점을 대비하며, 미국과 일본의 상이한 문화적 특성을 짚어 간다. 초반부터 제4장 ‘메이지 유신’까지는 일본인은 모든 사람이 하나의 위계 서열 체계에서 ‘위치’가 정해지고 각자가 그에 따른 특권과 의무 및 행위 규범을 가진다고 말한다. 최하위의 위치일지라도 하나의 체계 속에 위치한다는 것이 중요하며, 체계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죽음과 다를 바 없다고 믿는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어려서부터 훈련되며, 그에 대한 공포로써 스스로 교정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책의 중후반을 넘어가면 일본인의 핵심적인 성향을 주로 다루는데, 제10장 ‘덕의 딜레마’와 제11장 ‘자기 수양’ 등의 장에서 그들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다룬다. 일본인에게 있어 인간적인 감정과 쾌락은 악이 아니므로 수치의 대상이 아니며, 육체와 정신은 대립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인 쾌락의 추구가 도덕적일 필요는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죄와 악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기독교 문화와 달리 일본 문화에서는 죄의식이나 악에 대한 개념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베네딕트의 지적이다. 즉, 일본 사회는 절대적인 도덕 기준을 설정하고 바른 행위에 대한 내면적 강제력을 계발하는 사회이기보다는 수치에 대한 문화적 기제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일본인은 모든 행위를 수치를 당할 것인가의 여부로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인 13장 ‘패전 후의 일본인’에서 저자는 일본인은 상황에 따라 적응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전쟁에서의 패배로 그들은 군국주의의 선택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지만, 만약 군국주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사례가 나타나게 되면, 훨씬 더 성공적인 군국주의의 실천을 보이려 할 것이며, 반면 만약 세계에 평화주의가 지배하면 역시 자기들이 그것에 있어 모범적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인들이 상황에 따라 반응하는 민족이며, 실패는 단지 수단의 잘못에 있는 것일 뿐 결코 악이나 죄의 개념에 의해 평가되지는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할 일본 문화의 뿌리를 파헤치다 조금 맥락은 다르지만 저자가 가진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절실히 요구되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안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일본에 대한 고착된 인식이야말로 우리가 일본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국화와 칼』이 처음 세상에 선보인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때였다. 어찌 보면 현재 우리는 일본과 또 다른 형태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1945년 이후 일본은 많이 변했다. 오늘날 일본과 일본인을 접하는 우리들은 이 책에 기술된 일본인들의 ‘민족성’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이 일본 문화의 불변적인 요소와 가변적인 요소들을 함께 바라보는 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접해야 할 책이다. 이번에 여섯 번째 개정판으로 선보이는 국화와 칼은 저명한 저술가이자 아시아연구가 이안 부루마의 서문을 재수록했으며, 고 이광규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의 해설을 실어 현대 독자들이 『국화와 칼』을 보다 쉽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힘썼다.전문가는 때로 융통성 없는 편협한 견해를 고집하기 쉽다. 또한 새로운 발전이나 아이디어가 자신의 전문 지식을 위협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태평양전쟁 이전에 주일 대사로 도쿄에 머물렀던 조지프 그루(Joseph Grew)는, 일본인들은 본질적으로 불합리한 민족이며 따라서 결코 민주주의에 적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베네딕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런 인종적·문화적 편견에 철저히 저항했다는 점이다. 그녀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연구에 임했다. 일본이 문호를 개방한 이래 75년간, 일본인에 대해 쓴 모든 저작물에는, 일찍이 세계 어느 국민에게도 쓰인 적이 없는 ‘그러나 또한(but also)’이라는 기괴한 표현이 자주 나온다. 정직한 관찰자가 일본인 이외의 다른 국민에 관해 기술할 때 만약 그 나라 국민이 유례없이 예의 바르다면, “그러나 또한 그들은 불손하며 건방지다”라고 덧붙이지는 않는다. 어떤 국민이 너무나 고루하다면, “그러나 또한 그들은 새로운 일에도 쉽게 순응한다”라고 덧붙이지는 않는다. 또 어떤 국민이 유순하다면, “그러나 또한 그들은 상부의 통제에 좀처럼 따르지 않는다”라고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충실하고 관대하다면, “그러나 또한 그들은 불충실하며 간악하다”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참으로 용감하다면, 겁쟁이임을 부연해서 설명하지는 않는다. 현대 일본에서 자살은 봉건시대의 역사물에 나오는 자살에 비해 더욱 자학적이다. 이런 이야기 속의 사무라이는 명예롭지 못한 처형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공적 명령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근대에 자살은 죽음의 선택이다. 사람은 때때로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대신 자기 자신에게 폭력을 가한다. 봉건시대에는 용기와 결단의 최후 표명이었던 자살 행위가 오늘날에는 스스로 선택한 자기 파멸이 되었다. 최근 오륙십 년간, 일본인은 ‘세상이 뒤집어졌다’고 느꼈을 때, ‘방정식의 양변’이 맞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 더러움을 씻어 내기 위해 ‘아침 목욕’이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타인을 해치는 대신 스스로를 해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다.


웰컴 투 지구별
샨티 / 로버트 슈워츠 지음, 황근하 옮김 /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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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소설,일반로버트 슈워츠 지음, 황근하 옮김
한 인간이 태어나기 전 삶의 힘든 시련들을 미리 계획했다고 말하는 책. 책은 채널러의 도움으로 삶의 아픔과 시련이 태어나기 전 스스로 계획한 것임을 알게 된 10명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저자는 삶의 시련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내가 계획한 것을 알 때 삶의 고통은 크게 줄어든다고 조언한다. 시련에 부딪힐 때마다 ‘만일 내가 정말 태어나기 전에 이 경험을 계획한 것이라면 어떨까? 나는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삶의 시련에 새로운 의미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을 통해 자기 발견의 여정이 시작된다. 나아가 내가 그 시련들을 무슨 이유로 계획했는지까지 알 수 있다면 그 시련으로부터 배움을 끌어내고 남을 도우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서문 1. 태어나기 전에 삶을 계획하다 2. 병을 앓기로 계획하다 존의 이야기 - 에이즈와 자기존중 도리스의 이야기 - 유방암과 판단 내려놓기 3. 장애아의 부모가 되기를 계획하다 제니퍼의 이야기 - 자폐증과 진실한 소통 4. 장애를 갖고 살기를 계획하다 페넬로페의 이야기 - 청각장애와 연민 밥의 이야기 - 시각 장애와 감정적 독립 5. 중독 또는 중독자 돌보기를 계획하다 샤론의 이야기 - 약물 중독 아들과 돌봄 팻의 이야기 - 알코올 중독과 영적성장 6. 사랑하느니 이와의 사별을 계획하다 발러리의 이야기 - 사별과 공감 7. 사고당할 것을 계획하다 제이슨의 이야기 - 사지 마비와 자유로운 사고 크리스티나의 이야기 - 폭발 사고와 의식의 확장 8. 결론 에필로그 부록 1- 용감한 영혼들 부록 2 - 영매와 채널 감사의 말 역자 후기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 암과 같은 난치병에 걸린 사람,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람, 사랑하는 이를 갑자기 잃은 사람, 사업 실패로 졸지에 노숙자가 된 사람, 끔찍한 사고로 큰 상처를 입은 사람…… 왜 우리는 이처럼 원치 않는 시련을 겪어야 하는 걸까? 왜 착한 사람한테 더 큰 고통과 아픔이 따르는 걸까? 전생에 큰 잘못을 저질러 정말로 그 업보를 받는 걸까? 이 책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삶의 힘든 시련들을 미리 계획했다고 말한다. 그 시련들이 내가 계획한 것임을 알 때 삶의 고통은 크게 줄어든다. “만일 내가 정말 태어나기 전에 이 경험을 계획한 것이라면 어떨까? 나는 왜 그랬을까?”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삶의 시련에 새로운 의미가 생기고, 자기 발견의 여정이 시작될 수 있다. 나아가 내가 그 시련들을 무슨 이유로 계획했는지까지 알 수 있다면 그 시련으로부터 배움을 끌어내고 남을 도우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억울해하고 남을 탓하고 자기연민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 성장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그 시련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에는 그와 같은 아픔과 시련이 태어나기 전 스스로 계획한 것임을 채널러의 도움으로 알아가는 보통 사람 10명의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불의의 폭발 사고로 인생이 뒤바뀌어버린 젊은 여성 크리스티나는 그 사고를 통해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던 사람일지라도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법을 배웠다. 또 자신은 눈에 보이는 몸 그 이상의 존재이며, 세상 역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반평생을 알코올 중독자로 살며 아내와 자녀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줬던 팻은 그 상처와 낭비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고독감이 기실은 그가 결코 한 순간도 홀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한 바탕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날 때부터 청각 장애와 시각 장애를 갖고 있었던 페넬로페와 밥은 장애로 겪은 외로움과 고통을 통해서 사람들 사이에 경계를 허물고 진정으로 공감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자신의 몸에 수치심과 혐오감을 느꼈던 도리스는 유방암으로 양쪽 가슴을 모두 도려낸 뒤에야 자신에 대한 수치심과 혐오감을 버리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옳으니 그르니 하는 판단을 내려놓고 깊은 내적 평화에 이를 수 있었다. 동성애적 성 정체성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존은 오늘날 어떤 질병보다도 부끄럽게 여겨지는 에이즈에 걸림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을 기회 그리고 관용과 연민을 생생하게 표현할 기회를 주었다. 또 자폐 등의 장애를 가진 아이가 세 자녀 중 둘이나 되는 제니퍼는 세상과의 소통에서 느끼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확신 속에 질서 있는 삶을 유지하고 삶에 진지하게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저자는 “우리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시련을 계획한다. 영혼의 존재인 우리는 윤회를 거듭하며 그 사이에 많은 것을 배우지만, 배움은 물질계에서 구체적으로 경험할 때 더욱 깊이 각인된다. 영혼의 세계에서 배우는 것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과 같지만, 이 지구의 삶에서 배우는 것은 배운 것을 적용하고 시험할 수 있는 실습과 같다. 그리하여 앎은 깊어지며, 이는 영혼에게 더없이 중요한 경험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생에서의 삶, 그것도 고통스러운 삶을 태어나기 전 계획했다는 말은 충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 전생 계획이니 채널링이니 하는 개념도 낯설고 기이하게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은 이 책의 주된 목적이 아니다. 다만 저자는 이런 관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를 당부한다. “만일 그 말이 맞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내가 정말 태어나기 전에 이 경험을 계획한 것이라면? 나는 왜 그랬을까?” 하고 질문을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시련에 새로운 의미가 생기고 자기 발견의 여정이 시작될 수 있다.


신화의 미술관
아트북스 / 이주헌 (지은이) / 2020.07.07
19,000원 ⟶ 17,100원(10% off)

아트북스소설,일반이주헌 (지은이)
아트 스토리텔러 이주헌의 <신화의 미술관>은, 지금까지 책 속 일러스트레이션으로만 보아온 미술작품을 전면에 내세운 ‘신화로 보는 미술 이야기’이다. 책에서 지은이는 “신화는 상상력의 소산이며, 미술가들은 신화의 내용을 항상 그대로 반영해 작품을 제작하지만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들 미술작품을 따로 떼어 살펴볼 필요가 있고, 또 우리가 유럽의 미술관에 가면 보게 되는, 신화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이들 작품을 ‘신화미술’이라고 정의하고,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신화의 미술관>은 그런 의미에서 신화를 재창조한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감상하게 하며, 더 나아가 상상의 폭을 넓혀준다.책머리에 1 사랑과 관능, 풍요를 노래한 신들 난봉꾼 제우스의 변신은 무죄? 신들의 신-제우스 제우스의 상징: 주신의 위엄과 권위를 담지한 벼락 사랑밖엔 난 몰라-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의 상징: 누구라도 사랑에 빠뜨리는 마력의 허리띠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에로스 에로스의 상징: 모든 사랑의 시원, 에로스의 활과 화살 님페들과 함께 순수한 관능미의 표상으로 그려진 신-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의 상징: 달의 신임을 나타내는 앞머리의 초승달 인류에게 농경술을 가르쳐준 신-데메테르 데메테르의 상징: 넘치는 풍요의 상징 코르누코피아 광적인 추종자들을 거느린 포도주의 신-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의 상징: 한 손에 술잔, 다른 손에 든 티르소스 2부 지혜와 이성, 문명을 노래한 신들 문명과 지성, 젊음을 대변하는 신-아폴론 아폴론의 상징: 음악과 예술의 승리를 노래한 수금과 월계관 완전군장을 한 채 탄생한 지혜의 신-아테나 아테나의 상징: 천둥과 번개를 일으키는 방패 아이기스 경계를 넘나들며 교환과 겨래를 도모하는 상업의 신-헤르메스 헤르메스의 상징: 거래와 협상, 교환의 상징 케리케이온 3부 자연의 힘과 수호, 창조를 노래한 신들 자존심과 집념으로 똘똘 뭉친 올림포스의 안주인-헤라 못 만드는 게 없는 불과 대장장이의 신-헤파이스토스 자연의 힘을 상기시키는 바다의 신, 무정하고 무심한 죽음의 신-포세이돈과 하데스 다툼과 분란을 좇는 전쟁의 신, 가정을 수호하는 화로의 신-아레스와 헤스티아예술가들은 신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했을까? 신화를 설명하기 위한 참고도판이 아닌, 미술 자체를 이해하고 감상하다! 미술, 신화를 재창조하다 신화는 자연현상이나 문화의 기원을 설명하는 단초로 읽힌다. 특히 그리스·로마신화는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때 국내에서도 신화 신드롬이 일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엮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밖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화 이야기도 줄곧 출간되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신화라는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책 속에 실린 미술작품들은 참고도판으로만 활용되는 예가 적지 않았다. 아트 스토리텔러 이주헌의 『신화의 미술관』은, 지금까지 책 속 일러스트레이션으로만 보아온 미술작품을 전면에 내세운 ‘신화로 보는 미술 이야기’이다. 책에서 지은이는 “신화는 상상력의 소산이며, 미술가들은 신화의 내용을 항상 그대로 반영해 작품을 제작하지만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들 미술작품을 따로 떼어 살펴볼 필요가 있고, 또 우리가 유럽의 미술관에 가면 보게 되는, 신화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이들 작품을 ‘신화미술’이라고 정의하고,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신화의 미술관』은 그런 의미에서 신화를 재창조한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감상하게 하며, 더 나아가 상상의 폭을 넓혀준다. 미술로 보는 신화라는 예술 앞서 신화는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했다. 예술 또한 상상력의 소산이다. 둘 다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그래서 영국의 비교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신화는 예술의 한 형태다”라고 말했다. 그런 까닭에 미술작품들을 통해 신화를 들여다보는 이 책은 ‘미술이라는 예술을 통해 신화라는 예술의 이해를 꾀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로 우리의 근원적인 상상력을 일깨우고 신화미술로 그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예술의 본질인 상상력의 무한한 확장을 경험할 수 있다. “신화미술은 그 나름대로 따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 꼭 본격적인 미술사적 연구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학문적 접근 외에 하나의 감상 대상으로서 신화미술을 집중적으로 보고 즐기는 것 자체가 독자적인 가치와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예술가들이 신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해왔는지 살펴보고 그 열정에 함께 공명하는 것은 분명 흥미진진한 경험이다. 이것도 결국 신화가 수용되고 퍼져나가는 역사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_「책머리에」에서 신화예술은 우리를 풍요롭고 창조적인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길잡이인 셈이다. 근대 미술을 통해 감상하는 신화미술 책은 그리스신화의 주요 캐릭터들과 일화들을 서양의 신화미술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게끔 구성되었다. 총 두 권으로 묶어 출간될 예정으로, 이번에 펴내는 ‘올리포스 신과 그 상징 편’에서는 신화 속 주요 캐릭터인 올림포스 신들을 중점적으로 표현한 미술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책에서 소개하는 미술작품들은 고대에 만들어진 조각과 도기화도 일부 실려 있으나, 대부분 르네상스 이후 제작된 그림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는 이 책이 신화미술을 ‘감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우리에게 익숙한 르네상스 이후의 작품들이 그 목적에 걸맞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고대의 미술작품들도 얼마든지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작품들은 감상 이전에 숭배와 의식을 위해 제작된 것들이 많기에 예술적 풍미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근대의 서양인들에게 그리스신화는 고대인들과 달리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지 않았다. 따라서 르네상스 이후의 신화미술은 감상에 최적화된 미술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 선별해 실은 신화미술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시각 예술로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의 무게중심이 신화 그 자체가 아니라 신화를 주제로 한 ‘미술’에 있기는 하나, 신화를 전체적으로 굽어보고 이해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신들의 탄생과 주요 일화는 미술가들이 사랑한 주제였으니 책에서도 자연스레 신들의 서사가 결을 같이한다. 무엇보다 미술에서 주로 다뤄지는 신들의 표지물과 상징에 대한 설명은 작품 자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신화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테나가 지혜를 상징하고, 아프로디테가 미를 상징하는 데서 알 수 있듯 그리스신화의 신들은 세계의 다양한 가치나 덕, 현상을 상징하는 존재들이고, 신들 또한 그들의 표지물을 통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상되었다. 그런 만큼 이들을 동원한 다양한 주제화와 알레고리화가 많이 그려졌는데, 그 표지와 상징의 역할을 알면 코드를 풀어나가듯이 그림을 해석할 수 있다. 가령, 화폭에 ‘번개’가 그려져 있다면 천상에서 비와 우박을 내리고 천둥과 벼락을 치는 신들의 제왕 제우스를 다룬 그림임을 알 수 있고, 풍요의 뿔 ‘코르누코피아’가 그려져 있으면 데메테르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신화는 오랜 세월 구전되고 발전하면서 신들의 상징물이나 표지가 뒤섞이고 동일시되는 과정이 발생했다. 활과 화살, 초승달, 왕관 등 특정 표지물이 꼭 하나의 신을 상징하지는 않는다. 이럴 때 책의 설명에 따라 그림 속에 표현된 몇 가지 표지물과 등장인물을 두루 살펴보면 어떤 신의 이야기인지 유추할 수 있고 작품을 보다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예술작품을 통해 신화를 들여다보는 것만큼 우리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것도 드물다. 신화가 고무하는 상상의 세계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뿌리가 되어 우리의 상상력이 성장하고 진화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신화는 정체되어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안에서 늘 새롭게 진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께서 그런 상상력의 진화와 성장을 경험하시기를 소망한다.”_「책머리에」에서 신화로 보는 미술의 세계는 총천연색으로 채색된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다. 손에 잡힐 것 같지 않은 그 상상의 세계를 시각화하고, 구체화해 화폭으로 옮긴 신화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미술가들은 신화의 내용을 항상 그대로 반영해 작품을 제작하지만은 않는다. 작가 나름의 해석과 구성을 중시하는 경우 본래의 내용으로부터 벗어나 나름의 상상을 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런 점에서 신화미술은 그 나름대로 따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 제우스(로마신화에서는 유피테르)는 그리스신화의 최고신이다. 모든 권위와 권력의 정점에 서 있다.(……) 최후의 권력을 장악한 위대한 권력자이니 서양 미술가들은 당연히 그를 매우 위풍당당하고 존엄한 존재로 묘사했다. 그러면 그는 어떤 주제의 작품에 가장 많이 그려졌을까? 앞에서 언급한 티타노마키아(티탄족과의 싸움)나 기간토마키아(거인족 기간테스와의 싸움) 등 스펙터클한 싸움의 주인공으로도 곧잘 그려졌지만, 무엇보다 여신이나 여인들과 벌인 연애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가장 많이 그려졌다.


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습니다
생각의길 / 유드 세메리아 (지은이), 이선민 (옮긴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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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길소설,일반유드 세메리아 (지은이), 이선민 (옮긴이)
저자 유드 세메리아는 문제 가족에게 괴롭힘 당하는 버팀목들에게 주목한다. 가족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히고’ ‘꼼짝 못 하겠다는’ 이들을 위한 생존 심리학이다. 의존적인 가족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이자 프랑스의 유명 임상심리학자 겸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오랫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왔으며, 실제 상담을 통해 비슷한 문제를 가진 성인과 그들 가족의 증언을 수집하고 분석해 왔다. 이를 통해 얻은 의존적 성인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적 가족이 그렇게 된 원인부터 문제를 계속해서 일으키는 그들의 심리적 배경, 그들로 인해 다른 가족들이 겪게 되는 고통, 그리고 괴로움으로 점철된 그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심리치료법까지 이 책에 담아냈다.머리말 가족의 사랑이 당신을 지배할 때 1장 가족이라면 그래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부모의 부모가 된 사람들: 부모화와 충성심 강요 기대는 사람, 기대게 해주는 사람: 상호의존적 괴롭힘 나는 당신의 부모가 아니야, 배우자지: 애정관계에서의 의존적 괴롭힘 너는 절대 내 곁을 떠날 수 없어: 질투 어린 독점욕 2장 그들은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병적 거짓말 불쌍한 척하거나, 위험에 처한 척하거나, 스스로 죽겠다고 협박하거나 3장 내 탓일지도 모른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이유 갈등은 다른 가족에게 매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나는 늘 피해자야, 그러니까 당신은 비난받아야 해 4장 그런 책임감은 나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의존적 어른의 가족이 겪는 감정의 6단계 버팀목의 우울증 가족 간의 불화, 무너지는 개인의 삶 5장 아픔에 이름 붙이기: 의존을 진단하다 끝없는 매달림: 의존성 인격장애 거센 감정의 파도: 경계선 인격장애 나를 도와주세요: 심리·정서적 미숙 우리 흔들림의 근본을 짚다: 실존주의 심리학 의존적 어른의 네 가지 주요 방어기제 6장 오래된 상처 속에 머물러 있다면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만들어낸 어른아이 어떻게든 홀로 서지 않기 위하여 부모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 모두 다 같이 그 자리에 있어줘, 언제까지나 내 삶은 금방 끝날 거야 7장 자꾸만 여기 아닌 어딘가를 찾고 있다면 마음은 늘 다른 곳에 내 인생은 헛돌기만 해 어차피 못할 텐데요 난 별거 아니니 관심두지 마세요 사라지고 싶은 유혹 8장 나 혼자 아무리 잘해도 그는 제자리인 이유 멈춰버린 삶 누가 나 대신 결정 좀 해줘 이타적인 모습의 실체 자신의 인생 방해하기 9장 숨 쉴 만큼의 거리를 만들려면 정서적 의존의 원인은 따로 있다 나를 버리지 마세요 자꾸만 양보하는 이유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사람 10장 나도 그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가장 시달리는 한 사람 어떻게 해서 주 조력자가 되는가? 11장 나부터 구했을 때 시작되는 변화 삶의 전제조건을 받아들일 때 치료가 시작된다 당신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진짜 자비심의 힘 나에게 맞는 치료 맺음말 “그들이 불행한 건 내 책임인 것 같아요.” 가족에 대한 가짜 죄책감에 시달려온 당신에게 말합니다. 먼저, “모든 책임을 단호하게 내던지세요.” 가족 중에는 자신의 인생과 환경에 대해 늘 불평하고 문제를 일으키며, 다른 가족이 자신을 늘 도와주고 보살펴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한 명쯤 있게 마련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위로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며, 늘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그 사람은 나아지지 않는다. 게다가 끝이 없는 요구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 거리를 두거나 모른 척 지내려 하면 “매정하다”, “배은망덕하다”, “모든 게 너 때문이다.” 등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과연 그들의 문제는 다 ‘나’ 때문일까? 대체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 그리고 ‘나’는 이 지긋지긋한 어두운 불행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나 있는 걸까? 끊임없이 기대는 가족 문제로 고통받아온 프랑스의 유명 심리학자가 찾아낸 의존적 가족의 근본적인 원인과 그 해결 방법 지금까지 심리학이 문제 가족 당사자에게 집중해왔다면 이 책의 저자 유드 세메리아는 문제 가족에게 괴롭힘 당하는 버팀목들에게 주목한다. 『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습니다』는 가족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히고’ ‘꼼짝 못 하겠다는’ 이들을 위한 생존 심리학이다. 의존적인 가족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이자 프랑스의 유명 임상심리학자 겸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오랫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왔으며, 실제 상담을 통해 비슷한 문제를 가진 성인과 그들 가족의 증언을 수집하고 분석해 왔다. 이를 통해 얻은 의존적 성인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적 가족이 그렇게 된 원인부터 문제를 계속해서 일으키는 그들의 심리적 배경, 그들로 인해 다른 가족들이 겪게 되는 고통, 그리고 괴로움으로 점철된 그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심리치료법까지 이 책에 담아냈다. 그의 메시지는 분명하고 직관적이다. “문제의 가족이 겪는 고통이나 문제에 당신의 잘못은 없습니다. 다만, 그 고통스러운 관계가 유지되는 이유에는 당신도 있습니다. 당신 또한 혼자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그 관계에 매달리거나 방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혼자입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건강한 심리적 거리 두기와 소소하지만 확실한 치료법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한다면 가족을 버리지 않고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 당신의 이야기가 있나요? ● 서른이 넘었는데 엄마가 내 메시지를 다 확인하려고 하고 안 보여주면 화를 내요. ● 사고 치는 동생이 그게 내 탓이래요. 나 때문에 자기는 손해만 봤대요. ● 가족들이 자꾸 말을 험하게 해요. 가족끼리는 그게 자연스러운 거래요. ● 남편이 맨날 화장실 문을 열고 일을 봐요. 그렇게 지긋지긋해 하는데도요. ● 이상하게 계획 세우는 것부터 너무 하기 싫고 겁이 나요.. 작은 것도요. ● 매사에 죄책감이 많이 들어요. 실제론 잘못한 것도 없는데요.. ● 가족이 계속 죽고 싶다고 해요. 솔직히 더 이상 해줄 게 없어요.. ● 엄마의 불행을 내가 보상해줘야 할 것 같아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내 마음은 언제나 무거운 걸까? 프랑스 유명 상담심리학자 유드 세메리아는 자신에게 온 케이스 중 80퍼센트는 결국 가족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미 내게 너무 긴 시간 영향을 끼쳐 왔고, 좀처럼 헤어질 수도 떠날 수도 없는 그들, 더군다나 그중 한 명이 내게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끊임없이 기대고 있다면… 잊으려 해야 잊을 수 없는 마음 속 짐이 된다.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죄책감으로, 가슴 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그 가족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모든 것이 “네 탓”이라는 그들, 나 혼자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문제 정서적 의존이 심한 어른은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게다가 당신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든지 간에 또다시 새로운 문젯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의존적 관계에 매달리는 가족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당신이 곁에 가까이 있는 겁니다.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이니까 그들이 아픈 것이, 힘든 것이 싫어서 도와주게 된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를 같이 해결해주고,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가족은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내가 한 희생이나 노력을 폄하하고, 늘 모든 것이 “너 때문이야”라면서 나를 탓한다. 그들에게는 모든 문제가 가족 때문이다. 너무 지쳐서 거리를 두려고 하면,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것.”, “가족을 어떻게 헌신짝 버리듯 하느냐?”, “매정하다.”, “네가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를 준 줄 알아?” 등, 혹은 더 험한 말을 쏟아부으면서 비난하기 일쑤다. 때로는 폭력까지 휘두른다. 막상 최선을 다해 도울 때에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던 사람들이. 그런 비난에 부딪히면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너무 지쳤어. 어떻게 뭘 더해?”와 “내가 정말 매정한 걸까?”, “내가 더 노력해서 잘 위로하고, 한 번 더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상황이 나아질까?”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할 수 있다. 문제를 알아야 문제를 해결한다: 의존적 가족에게 고통받았던 심리학자가 바라본 그들의 심리 의존적 어른은 강박적으로 자신의 유년시절로 되돌아가 그 안에서 잠재적인 트라우마를 찾으려고 하지요. 지나치게 엄격했던 교육, 부모의 방임, 항상 간섭하던 엄마, 권위적이거나 폭력적인 아빠 등등 말입니다. 실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근거 없는 화난 감정에 사로잡혀 있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러한 감정을 정당화시키려고 하니까요. 프랑스의 유명한 임상심리학자 겸 심리치료사로 자기 스스로도 오랫동안 자신에게 너무 의지하는 가족 때문에 고통받아온 저자는 오랫동안 이 문제를 다룬 심리학 분야를 학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또한 실제 의존성 문제를 가진 내담자, 그 가족과 상담을 하며 그들의 사례와 증언을 수집하고 분석해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의존적 성인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피해자가 늘 궁금해 해왔던 문제적 가족이 그렇게 된 원인부터 문제를 계속해서 일으키는 그들의 심리적 배경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유달리 다른 가족이나 친구에게 정서적으로 기대고 싶어 하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어른을 가리켜 ‘의존적 어른’이라고 한다. 의존적 어른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너무나 무서워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한다. 또한 자신을 희생자로 여기면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탓하고 괴로워하며, 현실에서 문제를 만들어 내어 다른 가족이 자신을 부양하고 보살펴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의존적 어른이 의도했건 그렇지 않았건 간에 가족 내의 심각한 괴롭힘을 만든다. 관계에 집착하며 계속해서 무언가를 요구하는 의존적 어른의 행동은 다른 가족에게 고통을 주고, 계속해서 버팀목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정신을 고갈시킨다. “당신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나부터 구했을 때 드디어 시작되는 변화 의존적 관계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나 자신과 의존적 가족 사이에, 아니 모든 사람들의 사이에 뛰어넘을 수 없는 간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나가는 과정입니다. 변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용감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의존적 괴롭힘이 일어나는 관계를 연구하며 저자가 깨달은 사실 중 하나는 “모든 의존적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적인 것”이라는 점이었다. 즉, 나를 괴롭히는 가족의 불행은 내 탓이 아니지만, 고통스러운 관계가 유지되는 것에는 확실히 나의 탓이 있다는 것이다. 늘 괴로운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알고 보면 홀로 서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의존적 가족을 보살피고 돕게 된다는 것이라고. 또 그렇게 받아주기 때문에 의존적 가족은 다시 문제를 일으키며 도움을 청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고통의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조력자인 내가 신경 써야 할 진짜 문제는 의존적 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나와 의존적 가족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과의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뛰어넘을 수 없는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사이에 건강한 심리적 거리를 두며 ‘먼저 나 자신부터 자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제로 의존적 가족과 ‘건강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새 삶을 찾은 이들의 책 속 실제 사례는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다. 심리학계는 이처럼 정서적 의존도가 높은 사람에게 주목하면서도 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진 이들의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지나치게 밀접하여 ‘숨 막히는’ 관계 속에서 ‘꼼짝 못 하게’ 된 것 같은 감정을 반복적으로 느낍니다. 모든 정서적 의존이 발생하는 인간관계에서는 예외 없이 심각한 괴롭힘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지요. 제가 이 책을 쓴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정신적인 괴롭힘을 진단하고 분석해 가족이란 이름으로 고통스러웠던 사람들의 짐을 덜어주려는 것입니다.---‘머리말 가족의 사랑이 당신을 지배할 때’ 중에서 부모가 자식과 부모의 세계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긋기 어려워하고, 자식도 부모의 연장선상에서 살아가며, 그리하여 자식에게 자율적인 생활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부모나 자식이 일방적으로 혹은 서로가 상대방을 해치는 괴롭힘의 상황이 벌어질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이는 부부나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장 가족이라면 그래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중에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리커버)
유노북스 / 송숙희 (지은이)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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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소설,일반송숙희 (지은이)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대학교, 명실상부 세계 최고 명문. 바로 하버드 대학교다. 하버드는 2018년 상위 50개 미국 대학 순위에서 7년 연속 1위로 뽑히며 그 명성을 증명했다. 이 대학교가 명문인 비결, 훌륭한 인물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다름 아닌 ‘글쓰기’다. 하버드를 졸업한 내로라하는 기업가,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뿐 아니라 세계 곳곳 영향을 끼치는 많은 사람들이 하버드에서 글쓰기를 배웠다. 하버드 대학교는 15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커리큘럼을 발전시켰다. 하버드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학교 다니는 내내 글쓰기 수업을 듣고 글을 써서 평가받아야 한다. 모든 전공과목에서 글쓰기를 토대로 수업을 받는다. 하버드가 글쓰기 수업으로 목표하는 바는 학생들이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17년간 실용적인 글쓰기를 가르쳐 온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송숙희는 이런 하버드 대학교의 이념과 글쓰기 비법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하버드생이 글쓰기 수업에서 배우는 ‘글쓰기 공식’을 이 책으로 단번에 익힐 수 있는 것이다. 글도 쉽게 쓰면서 판단력, 논리적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까지 체득할 수 있다.특별판 서문 바뀐 세상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소통의 원칙 프롤로그 하버드 대학교의 20만 불짜리 비밀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첫 번째 레슨 왜 저명한 학교는 글쓰기 교육에 목맬까? 글쓰기, 설득력 있는 사람이 되는 비결 모두가 똑같다면 글쓰기 실력으로 가른다 하버드생이 졸업할 때까지 쓰는 글, 50kg 하버드가 글쓰기 교육에 매진하는 진짜 이유 글쓰기가 밥 먹여 주는 시대, 글 쓰거나 떠나거나 한 시간이면 배우는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두 번째 레슨 내 글의 격이 달라지는 글쓰기 비결 잘 통하는 글쓰기의 절대 원칙, 힘 있는 글쓰기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글쓰기의 전제 내가 원하는 대로 전달하는 능력 억대 연봉 컨설턴트처럼 생각하는 도구 설득력이 10배 더 좋아지는 생각 기술 내 글을 논리적으로 완성하는 방법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세 번째 레슨 사람들이 읽을 수밖에 없는 글의 공식 본격적인 논리 설계 오레오맵 4단계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 팁 독자를 첫눈에 사로잡는 메시지의 조건 독자의 눈이 번쩍! 거절할 수 없게 제안하라 독자를 매혹하는 메시지 만드는 비법 믿고 싶게 믿어지게, 읽고 싶게 읽기 쉽게 뒷받침하라 어떤 경우에도 독자의 마음을 뺏는 장치들 베이킹파우더처럼 설득력을 부풀게 만드는 방법 독자가 좋아하는 특별한 이야기 원하는 반응을 촉발하는 방아쇠 작전 맥킨지 컨설턴트들이 지켜야 할 절대 원칙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2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3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4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네 번째 레슨 오레오맵으로 쉽고 깔끔하게 에세이 쓰기 밀어붙이지 않고도 전달력이 좋아지는 이야기하듯 글쓰기 기자처럼 쓰고 작가처럼 전달하는 하버드식 에세이 왜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에세이 쓰기를 가르칠까? 레고처럼 조립하는 오레오맵 글쓰기 180초 동안 초몰입하게 만드는 에세이 쓰기 선택받는 글의 관건, 헤드라인 3단계 영화 예고편처럼 도입부 쓰기 읽으면 바로 이해되는 탄탄한 문장 만들기 거칠어도 내 생각은 내 목소리로 영향력 미치기 차고 넘치는 소음 속에서 내 목소리를 지키는 법 남의 자료에 내 목소리를 입히는 법 하버드생처럼 표절을 원천 봉쇄하는 법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5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6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7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8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9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0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다섯 번째 레슨 일 머리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는 오레오맵 활용 기술 에스프레소처럼 다양하게 활용하는 오레오맵! 보고서 잘 쓰려면 에세이부터 써라 핵심만 콕 짚어 속전속결로 결정하게 만드는 보고 능력 아까운 업무 시간, 세계 1등 부자처럼 회의하는 법 손정의도 설득하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뛰어난 평판을 만드는 이메일 쓰기 읽으면 산다, 홈쇼핑처럼 잘 팔리는 글 이력서 말고, 끌리는 프로필 만들기 페이스북, 블로그, 사내 게시판에서 존재감 발산하기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1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2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3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4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마지막 레슨 하버드 대학교 글쓰기 벌레들은 어떻게 연습할까 긴 인생 나를 지탱할 근육, 글쓰기 불변의 법칙, 글은 무조건 쓰면서 배운다 어떻게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글 잘 쓰는 사람은 피드백받는다, 예외는 없다 오레오맵으로 더 잘 쓰기 15 에필로그 글쓰기가 당신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특별판 부록★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중국, 대만, 태국판 출간 ★특별판 부록 수록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의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됐다.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가 정리한 하버드 대학교의 150년 글쓰기 비법. 리커버 특별판 부록도 수록해 10만 독자의 궁금증까지 한 번에 풀어 준다. 글은 쉽게 쓰는 것입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수업을 정리한 단 하나의 공식 SNS부터 보고서까지, 어떤 글이든 이 공식대로만 쓰면 끝! 미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싱클레어 루이스. 그가 하버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은 무엇일까? ‘글쓰기 수업’.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이용규 목사, 한국인 졸업생 첼리스트 장한나, 하버드 최초 유학생 전체 수석 진권용, 하버드 대학교 법대 종신 교수 석지영, 이외 내로라하는 하버드 졸업생들. 이들이 하나같이 중요하다고 꼽은 것은 ‘글쓰기’였다. 이들이 배운, 하버드에서 150년 가까이 연구한 글쓰기 수업의 비법을 공식 하나로 정리했다.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인 ‘4줄 공식’만 준비하면 어떤 글이든 쉽게 쓴다. 이 공식을 사용해 쓴 글은 한눈에 읽히고, 단번에 이해된다.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이메일, 보도 자료, 연설문 등 업무와 밥벌이에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글을 거뜬히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 웹 콘텐츠, SNS 타임라인 등 성공을 좌우하는 글도 매우 빠르게 논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송숙희는 이 공식에 ‘O-R-E-O MAP(오레오맵)’이라고 이름 붙였다. 오레오맵은 논리적인 글의 구성 요소인 ‘의견, 이유, 증명, 의견 강조 및 제안’의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딴 글쓰기 도구다. 오레오맵 순서대로 핵심 한 줄씩만 작성한 후 세부 내용을 보태 단락으로 만들고 연결하면 글 한 편이 완성된다. 힘 있는 글에는 논리력,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이 저절로 따라온다. 판단력과 영향력은 글을 쓰면서 얻을 수 있다. 이것이 하버드 대학교가 교육 목표 중 글쓰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까닭이다. 그리고 이 단 하나의 공식만으로, 우리는 하버드에 가지 않아도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과 그 효과까지 당장 실생활에서 발휘할 수 있다. 글쓰기로 성과를 내고 검증받는 직장인, 전문성을 알려야 하는 사업가,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취업 준비생, 소득을 내야 하는 퇴사 준비생, 이메일과 홈페이지 게시물로 고객을 대응하는 담당자까지. 글을 써야 하는 모두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수업의 비법을 담은 책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대학교, 명실상부 세계 최고 명문. 바로 하버드 대학교다. 하버드는 2018년 상위 50개 미국 대학 순위에서 7년 연속 1위로 뽑히며 그 명성을 증명했다. 이 대학교가 명문인 비결, 훌륭한 인물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다름 아닌 ‘글쓰기’다. 하버드를 졸업한 내로라하는 기업가,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뿐 아니라 세계 곳곳 영향을 끼치는 많은 사람들이 하버드에서 글쓰기를 배웠다. 하버드 대학교는 15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커리큘럼을 발전시켰다. 하버드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학교 다니는 내내 글쓰기 수업을 듣고 글을 써서 평가받아야 한다. 모든 전공과목에서 글쓰기를 토대로 수업을 받는다. 하버드가 글쓰기 수업으로 목표하는 바는 학생들이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17년간 실용적인 글쓰기를 가르쳐 온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송숙희는 이런 하버드 대학교의 이념과 글쓰기 비법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하버드생이 글쓰기 수업에서 배우는 ‘글쓰기 공식’을 이 책으로 단번에 익힐 수 있는 것이다. 글도 쉽게 쓰면서 판단력, 논리적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까지 체득할 수 있다. 어떤 글이든 쉽게 쓰는 글쓰기 공식 독자가 한눈에 읽고, 쉽게 이해하는 글에는 논리력,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이 바탕에 깔려 있다. 송숙희 코치는 하버드 대학교의 글쓰기 비법을 그대로 담아 4줄 공식으로 완성했다. 이 공식 이름은 ‘O-R-E-O MAP’(오레오맵)이다. 오레오맵은 논리적인 글의 구성 요소인 ‘의견, 이유, 증명, 의견 강조 및 제안’의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글쓰기 도구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글쓰기 지도 오레오맵 Opinion(의견 주장): 핵심 의견을 주장한다. Reason(이유 들기):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한다. Example(증명하기):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한다. Opinion/Offer(의견 강조 및 제안):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제안한다. 전하려는 주제를 오레오맵 순서대로 한 줄씩 작성하면 글의 뼈대가 만들어진다. 오레오맵 각각에 해당하는 문장에 세부 내용을 보태 단락으로 만들고 연결하면 글 한 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빌 게이츠, 제프리 이멜트 등 세계적인 경영자들에게도 글쓰기를 가르치고, 미국 정부에서 주는 글쓰기 상도 받을 만큼 글을 잘 쓰는 투자가가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이다. 그 역시 오레오맵 순서대로 개요를 갖춰 이메일, 편지, 보고서 등을 작성한다. 워런 버핏이 주주들에게 쓴 편지의 개요는 이런 식이다. 워런 버핏의 편지글 개요 Opinion (의견) 전년도 사업 성과를 순이익, 주당 가치별로 제시한다. Reason (이유) 이런 성과를 낸 이유를 든다. Example (증명) 구체적인 사례로 내용을 보강한다. Opinion (의견)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결론(의견)을 강조한다. 하버드 글쓰기 수업의 비법, 오레오맵만 있으면 글에 일가견 있는 사람처럼 어떤 글이든 논리적으로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다. 글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책 이 책은 언제 어디에서나 글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다. 오레오맵 하나만 준비하면, 직장인은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한 번에 결재받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자영업자는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사고 싶도록 설명할 수 있다.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은 이야기하려는 주제를 대중적인 구성으로 꾸밀 수 있다. 또한 SNS 사용자라면 웹상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문서 작성 능력으로 사고력을 검증받는 직장인 온라인에서 전문성을 소문내야 하는 전문 직업인 온라인에서 고객을 유인해야 하는 소상공인 자기소개서 한 줄 한 줄에 피를 찍어 쓰는 취업 준비생 혼자 먹고사는 기술로써 글쓰기가 절실한 퇴사 준비생 승진과 연봉을 위해 서술 시험을 대비하는 중견 직장인 사업 모든 영역에서 혼자 일하는 1인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고객 불만을 응대하는 콜센터 담당자 글을 잘 쓰고 싶지만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배우느라 진이 다 빠진 분 이 모두가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쉬운 글쓰기 공식만 준비하면 끝이다. 세계적인 컨설턴트들이 사용하는 오레오맵으로 내 평판과 직결되는 글, 소득으로 이어지는 글,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쓸 수 있다. 이 책이 작가처럼 쓰고 기자처럼 독자를 설득하는 필자가 되도록 안내한다. 하버드 대학교가 내건 글쓰기 수업의 목표는 ‘논리적 사고력 향상’입니다. 왜냐하면 논리력은 모든 사고의 토대이며 개인적, 사회적 성공의 기본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하버드생은 학교에 다니는 내내, 4년 이상 글쓰기를 배우고 전공에 상관없이 글쓰기를 중심으로 수업을 받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논리정연하게 메시지를 개발하는 방법, 자신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에세이 쓰기를 배웁니다. - ‘하버드 대학교의 20만 불짜리 비밀’에서 하버드 대학교의 로빈 워드 교수가 하버드를 졸업한 40대 1,600여 명에게 물었습니다. “하버드에 다니면서 어떤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이 질문에 응답자의 90% 이상이 “글쓰기 수업”이라고 답했습니다. - ‘모두가 똑같다면 글쓰기 실력으로 가른다’에서
2020 해커스 공무원 적중 700제 국어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박기현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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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박기현 (지은이)
최근 10개년(2019년~2010년) 공무원 국어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 및 기출문제, 출제예상문제에 반영하였다. 적중 700제를 통해 앞으로 출제될 문제를 미리 경험하고 문제풀이 실력 향상 및 실전 대비가 가능하다.Ⅰ. 어법 01 언어 일반 02 말소리 03 단어 04 문장 05 의미 06 옛말의 문법 07 한문 08 표준 발음법 09 한글 맞춤법 10 표준어 사정 원칙 11 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12 올바른 언어생활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1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2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3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4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5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6 어법 적중 마무리문제 07 Ⅱ. 비문학 01 비문학 이론 02 주제 및 중심 내용 파악하기 03 세부 내용 파악하기 04 관점과 태도 파악하기 05 글의 전략 파악하기 06 글의 구조 파악하기 07 내용 추론하기 08 적용하기 비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1 비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2 비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3 비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4 비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5 Ⅲ. 문학 01 문학 이론 02 문학사 03 시어 및 시구의 의미 04 화자이 정서 및 태도 05 표현상의 특징과 효과 06 시상 전개 방식 07 시의 주제 파악하기 08 시의 종합적 감상 09 소재 및 문장의 의미 10 인물의 성격?심리?태도 11 서술상의 특징 12 글의 주제 파악하기 13 글의 종합적 감상 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1 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2 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3 문학 적중 마무리문제 04 Ⅳ. 어휘 01 주제별 어휘 02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03 혼동하기 쉬운 어휘 04 한자 성어 05 관용어와 속담 06 한자어와 고유어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1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2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3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4 최종점검 모의고사 최종점검 모의고사 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 해설집 (책 속의 책)공무원 국어 베스트셀러 단원별 핵심이론부터 적중문제까지 한 방에 끝!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풍부한 적중문제와 모의고사로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2. 체계적인 문제풀이 학습으로 문제적용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 3. 자신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빠르게 극복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 1) 최근 10개년(2019년~2010년) 공무원 국어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 및 기출문제, 출제예상문제에 반영 2) 적중 700제를 통해 앞으로 출제될 문제를 미리 경험하고 문제풀이 실력 향상 및 실전 대비 2.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 1단계: 핵심 이론 익히기 1) 적중 개념 단원별로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이론만 요약 정리하였으며, 적중개념 출제 순위를 제시하여 출제 순위가 높은 적중개념만 골라 집중 암기 가능 2단계: 기출문제 풀이 1) 단박 체크 'OX/택일형 문제'로 핵심 개념 정리 가능 2) 엄선기출문제 - 앞서 학습한 개념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출제경향 파악 가능 - 기출문제 바로 아래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틀린 부분을 빠르게 점검 및 보완 가능 3단계: 실전 감각 키우기 1) 적중 문제 기출문제 풀이 후 동일한 유형의 예상문제를 풀어보면서 유형별로 집중적인 문제풀이 훈련 가능 2) 적중 마무리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담긴 마무리문제를 풀면서 학습한 개념을 정리하고 실전 감각 및 문제적용력 향상 가능 3.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1) 단원별 핵심이론 점검과 문제풀이 학습으로 스스로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반복 학습 가능 2) 각 단원별로 시험에 꼭 나오는 '적중개념'을 제공하여 취약 단원만 골라 핵심 이론을 집중 학습하고 완벽하게 실전 대비 가능 3) 공무원 국어 영역별 출제경향을 도표로 정리하여 자신의 취약영역이 얼마나 출제되는지 확인하고 학습 전략 수립 가능 4.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극대화! 실제 공무원 국어 시험과 동일한 구성의 모의고사 3회분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 향상 및 최종 마무리 가능 5. '정답 이유+오답 분석+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 1) 정답과 오답의 원인을 꼼꼼하게 설명하여 문제의 핵심과 출제포인트를 쉽게 파악 가능 2) '이것도 알면 합격!'을 통해 출제포인트 및 문제와 함께 알아두어야 할 보충 개념까지 학습하여 심화 학습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과목별 무료특강 3.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공무원 국어 베스트셀러 단원별 핵심이론부터 적중문제까지 한 방에 끝!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 2.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 3.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4.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극대화! 5. '정답 이유+오답 분석+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