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초판본 이방인
더스토리 / 알베르 카뮈 (지은이), 최헵시바 (옮긴이) / 2020.03.30
9,800원 ⟶ 8,820(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알베르 카뮈 (지은이), 최헵시바 (옮긴이)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이다. 1942년 5월 말, 출간 당시부터 문학적 ‘사건’으로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는 18일 동안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뫼르소의 욕망과 즉흥적인 행동을 서술하며 제2부는 이 즉흥적인 욕망과 행동에 대한 재판 과정이 담겨 있다. 카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작중 화자인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기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드러냈다.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도덕과 관습을 따르지 않는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 때문에 난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제1부 제2부 작품 해설|생의 부조리와 인간 실존의 문학 작가 연보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 선정 20세기 최고의 작품 1위! 생의 부조리와 인간의 실존을 다룬 작품 억압적 관습과 현실의 부조리의 민낯을 보여 준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품 《이방인》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이다. 1942년 5월 말, 출간 당시부터 문학적 ‘사건’으로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던 1999년 프랑스의 권위지 〈르 몽드〉가 지난 세기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작 100편 중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었다. 《이방인》은 현재까지 전 세계 101개국에 번역되어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간이 처한 실존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을 통해 인생과 세계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 줬다. 《이방인》의 뛰어난 작품성은 영어 번역 논란을 불러왔는데, 미국에서는 Stranger로, 영국에서는 Outsider로 다르게 번역되며 끝없는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는 18일 동안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뫼르소의 욕망과 즉흥적인 행동을 서술하며 제2부는 이 즉흥적인 욕망과 행동에 대한 재판 과정이 담겨 있다. 카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작중 화자인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기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드러냈다.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도덕과 관습을 따르지 않는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 때문에 난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소설 《이방인》을 더스토리의 194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만나보자. “프랑스 출신 신인 작가가 쓴 이 작품의 객관성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_《이방인》 첫 미국 출간 당시의 1946년 뉴욕타임스 리뷰내 온몸이 팽팽하게 긴장되었다. 손으로 권총을 힘 있게 잡았다. 방아쇠는 당겨졌고, 매끈한 권총 자루의 배가 만져졌다. 바로 그 순간 짤막하면서도 귀를 찢는 듯한 소리와 함께 모든 게 시작되었다. 나는 땀과 태양을 떨쳐 버렸다. 그리고 한낮의 균형, 행복을 느끼던 바닷가의 침묵도 깨뜨려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나는 움직이지 않는 아랍인의 몸에 다시 네 발을 쏘았다. 총알은 보이지도 않게 깊숙이 박혔다. 마치 불행의 문을 두드리는 네 번의 짧은 노크 소리 같았다. _1부 중에서 나와 세계가 무척 닮아 마치 형제 같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나는 전에도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이 완성되려면 내게 남은 소원은 오직 하나, 내가 덜 외로워하도록 내가 사형 집행을 받는 그날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 와 증오에 가득 찬 함성으로 나를 맞아주었으면 하는 것뿐이었다._2부 중에서


리옴빠
미행 / 유리 올레샤 (지은이), 김성일 (옮긴이) / 2020.05.05
17,000원 ⟶ 15,300(10% off)

미행소설,일반유리 올레샤 (지은이), 김성일 (옮긴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유리 올레샤 단편집 『리옴빠』는 올레샤의 거의 모든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첫 작품 「리옴빠」(1927)부터 마지막 작품 「친구들」(1949)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에 걸친 단편 23편이 이제껏 보지 못한 러시아 소설의 낯선 기운으로 독자를 맞는다. 특히 「질투」와 함께, 그에게 작가적 명성을 가져다준 「사랑」, 「버찌 씨」, 「알데바란」 등의 대표 작품들을 이 단편집을 통해 비로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일본 등 여러 다른 국가에서는 오래전에 소개되었지만 국내에는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작품들이다.리옴빠 Лиомпа 전설 Легенда 사랑 Любовь 체인 Цепь 서커스에서 В цирке 예언자 Пророк 버찌 씨 Вишневая косточка 나는 과거를 들여다본다 Я смотрю в прошлое 인간의 재료 Человеческий материал 나의 지인 Мой знакомый 세상 속에서 В мире 알데바란 Альдебаран 길동무 잔드의 비밀 기록에서 Кое-что из секретных записей попутчика Занда 공원에서의 대화 Разговор в парке 5월 1일 Первое мая 나타샤 Наташа 세 이야기 Три рассказа 우리는 도시 한복판에 있다 Мы в центре города 투르크메니아인 Туркмен 작은 거울 Зеркальце 회상 Воспоминание 꾀꼬리 Иволга 친구들 Друзья 작가 연보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이토록 낯선 소설의 경험 나라들이 사라졌고 아메리카가 사라졌다. 아름다워지거나 부자가 될 가능성이 사라졌고 가족이 사라졌다. ―「리옴빠」 당신의 홍채를 나에게 주고 내 사랑을 가져가요. ―「사랑」 상황은 이렇다. 대학생이 자전거를 갖고 있었는데 내가 그걸 망가뜨렸다. 이렇게 강화할 수도 있다. 대학생에게 아내가 있었는데 내가 그녀의 눈을 파냈다. ―「체인」 유리 올레샤(Юрий K. Олеша, 1899-1960)는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다. 하지만 그는 바실리 칸딘스키, 안나 아흐마토바 등과 함께 오데사에서 활동했던 주요 예술가로 손꼽히는 러시아 문학의 전설이다. 10대 때 오데사문학그룹 ‘녹색 등’에서 활동한 그는 풍자기사를 써서 인기를 끌 당시 첫 시집을 출간한 뒤로 극작, 번역, 영화 시나리오 등 다방면의 글쓰기를 보여주었지만 주 무대는 소설이었다. 유리 올레샤의 대표작에는 「질투」와『세 뚱보』가 있다. 「질투」는 끝없이 이어지는 장광설을 기반으로 새로운 질서 속에서 구세계 가치의 공존을 모색하는 대립과 비극을 그리고 있으며, 동화소설 『세 뚱보』는 악한 지배자 세 뚱보에 맞서는 모험담을 통해 자유, 사랑, 생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세 뚱보』는 지금까지도 영화, 발레, 오페라, 만화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는 러시아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유리 올레샤 단편집 『리옴빠』는 올레샤의 거의 모든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첫 작품 「리옴빠」(1927)부터 마지막 작품 「친구들」(1949)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에 걸친 단편 23편이 이제껏 보지 못한 러시아 소설의 낯선 기운으로 독자를 맞는다. 특히 「질투」와 함께, 그에게 작가적 명성을 가져다준 「사랑」, 「버찌 씨」, 「알데바란」 등의 대표 작품들을 이 단편집을 통해 비로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일본 등 여러 다른 국가에서는 오래전에 소개되었지만 국내에는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작품들이다. 러시아 문학의 눈부신 귀환 사실 유리 올레샤는 뛰어난 작품성에 앞서 스탈린 시대에 탄압받았던 삶이 더 부각되는 작가이다. 대표작 「질투」와 『세 뚱보』를 세상에 내놓은 1920년대 후반은 그에게 작가로서 날개를 단 시기였다. 이십 대의 신인 작가는 단 몇 작품으로 거장의 반열에 성큼 다가서게 된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뛰어난 단편들 또한 이 시기 전후에 씌어진다. 하지만 이 시기는 스탈린주의가 팽배해지던 때이기도 했다. 올레샤 역시 이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그는 사실상 작가로서의 침묵을 강요받게 된다. 1920년대-30년대 초 창작의 정점에 다다랐던 올레샤에게서, 스탈린이 사망하고 해빙기가 도래해야만 깨질 수 있었던 긴 침묵의 시간은 20여 년간이나 그의 문학 세계 한가운데에 가로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리옴빠』에 실린 단편들은 「질투」에서 제시된 미학적 주제들을 충실히 확대, 탐구해나간다. 이는 무엇보다 ‘올레샤적’이다. 무구함을 넘어 유아적이기까지 한 그의 소설적 토로는 “나의 아버지는 세무서 관리인데 몰락한 귀족 출신으로 도박꾼이다”라는 유년기의 자전적 목소리를 간직하면서 “내가 자연을 다루는 엔지니어가 될 수 없다면 인간의 재료를 다루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인간의 재료」)라는 꿈에 대한 연설로 이어진다. 이것은 그의 문학적 특징으로 통용되는 시각적인 주제에 이르러 “보이지 않는 나라를 보이게 할 수는 없는 걸까요?”(「버찌 씨」)라는 질문으로, 모든 것을 처음으로 바라보는 이상한 현실감 위에 자신의 신념이 낳은 감각들을 쌓아나간다. 이러한 창조적인 감각은 앞선 미학적 투쟁지였던 「질투」의 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의 문학 전반에 걸친 가치관이기도 하다. 한편 그는 “나는 작가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에게 이야기한다. 드높은 열망과 고통스러운 당혹감에 대해서”(「길동무 잔드의 비밀 기록에서」) 들려주는데 이제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고쳐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시대와 문학에서 내몰렸던 한 작가의 소산은 이처럼 남다른 상상력으로, 생경하지만 고유한 문체와 예리한 심리학적 분석의 광채로 다시금 우리에게 도착하는 ‘별의 귀환’일 테니 말이다. 책 끝에는 작가 연보와 러시아 문학에서 그의 단편이 갖는 의의를 짚어보는 옮긴이의 말이 함께 실렸다. 2020년, 올레샤가 세상을 떠난 지 꼭 60년 만에 국내 처음 소개되는 유리 올레샤 단편집 『리옴빠』.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의 세 번째 책.소년 알렉산드르가 부엌에서 나무판을 대패질했다. 나라들이 사라졌고 아메리카가 사라졌다. 아름다워지거나 부자가 될 가능성이 사라졌고 가족이 사라졌다. ... 이런 사라짐에 대해 질병은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그가 늙어감에 따라 이런 것들이 슬그머니 떠나가버렸다.


2020 손진숙 영어 쑥쑥 모의고사
원더북스 / 손진숙 (지은이) / 2020.02.20
14,000원 ⟶ 12,600(10% off)

원더북스소설,일반손진숙 (지은이)
최근 10여 년간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시험장에서 만나게 될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모의고사 문제를 총 8회 만들었다. 또한, 시간 배분이 중요한 공무원 시험에서, 실제 시험과 같이 해설 뒤편에 OMR 카드를 수록하여, 매회 문제를 풀고 마킹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문제편 쑥쑥 모의고사 01회 쑥쑥 모의고사 02회 쑥쑥 모의고사 03회 쑥쑥 모의고사 04회 쑥쑥 모의고사 05회 쑥쑥 모의고사 06회 쑥쑥 모의고사 07회 쑥쑥 모의고사 08회 해설편 쑥쑥 모의고사 01회 쑥쑥 모의고사 02회 쑥쑥 모의고사 03회 쑥쑥 모의고사 04회 쑥쑥 모의고사 05회 쑥쑥 모의고사 06회 쑥쑥 모의고사 07회 쑥쑥 모의고사 08회①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손진숙 영어 쑥쑥 모의고사! ② ★ 이런 분들에게 좋습니다!!! 1. 모의고사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싶은 수험생! 2. 모의고사로 영어의 감 유지를 하고 싶은 수험생! 3. 실제 시험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수험생! 4.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수험생! 5. 2020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머리말] Prologue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1%: 99%가 준비되어도, 마지막 1%가 중요하다! 시험을 앞둔 이 시기가 되면, 많은 학생들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 놓고도, 마지막에 포기를 하는 학생들을 볼 때면, 제가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긴 레이스를 달리는 수험 공부에서,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달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수록 내 자신에게‘수고했다’라는 말로 다독여 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달린다면, 긴 레이스의 승자는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이번 〈2020 손진숙 영어 쑥쑥 모의고사〉는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끝까지 완주를 함께할 마지막 교재입니다.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한 문제 한 문제 정성스레 만들고, 해설을 달았습니다. 새롭게 출간하는 〈2020 손진숙 영어 쑥쑥 모의고사〉는 다른 모의고사 문제집과는 확실히 다른 차별점이 있습니다. 1.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모의고사 최근 10여 년간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시험장에서 만나게 될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모의고사 문제를 총 8회 만들었습니다. 또한, 시간 배분이 중요한 공무원 시험에서, 실제 시험과 같이 해설 뒤편에 OMR 카드를 수록하여, 매회 문제를 풀고 마킹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마지막 1%를 위한 각 영역별 차별화된 해설 공무원 시험 영어의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풀이의 핵심이 되는 충분한 해설을 실어, 마무리 학습 효과까지 겸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였습니다. 문법 문제에는 각 선지마다, 문법 point 설명과 자세한 해설을 실어 한 문제를 풀어도, 확실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휘 문제에는 유의어·반의어뿐만 아니라, 보충 어휘를 수록하여, 관련된 어휘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독해 문제에는 어려운 구문을 따로 분석하여, 혼자 해설만 봐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충분히 해설을 하였습니다. 3. 실전 점수 업그레이드를 위한 합격 WORD REVIEW 중요 어휘들을 선별하여, 매회 WORD REVIEW를 수록하였습니다. 자칫 지나치기 쉬운 어휘 암기를 REVIEW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실전과 유사한 난이도, 유형의 문제로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을 25~30분으로 정해 놓고, 실제 시험과 같은 긴장감으로 문제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 교재가 여러분의 마지막 1%를 위한 교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꿈을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0년2월 손진숙 드림.


아름다운 실수
나는별 / 코리나 루이켄 지음, 김세실 옮김 / 2018.02.07
16,000원 ⟶ 14,400(10% off)

나는별그림책코리나 루이켄 지음, 김세실 옮김
마음별 그림책 6권. 경쾌한 글과 놀랄 만큼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서 자그만 실수가 어떻게 최고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씨앗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창의성과 탐구심, 그리고 도전 정신만 있다면, 우리가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끊임없이 개선시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해 준다. 작은 얼룩, 점, 알 수 없는 물체를 자신의 작품에 접목시키고, 기이하고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변형시켜 독자가 작품 속을 함께 여행하게 한다. 이 이야기는 가장 큰 ‘실수’조차도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결국, 우리는 모두 진행중인 미완의 작품임을 말해 준다. 더불어 우리가 인생의 장애물과 마주쳤을 때,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는 긍정적인 전망까지 선사받게 된다.2018 아침독서 추천도서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스페셜 멘션 수상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그림책! 캔버스에 찍은 작은 얼룩 한 점이 자그만 실수로 남을 수도 있고 위대한 생각의 씨앗이 될 수도 있어요. 놀라운 상상력과 짜릿한 반전을 통해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이 그림책은 경쾌한 글과 놀랄 만큼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서 자그만 실수가 어떻게 최고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씨앗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창의성과 탐구심, 그리고 도전 정신만 있다면, 우리가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끊임없이 개선시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해 줍니다. “그림을 보고도 이 책을 집어 들지 않는다면, 그건 중대한 실수다.” -키커스 리뷰 “창조적인 아이들(그리고 어른들)이 배워야 할, 무언가를 때때로 엉망으로 만드는 것의 중요성에 관한 책이다.” -뉴욕 타임스 얼룩 한 점의 실수가 영감으로 피어나는 예술 작품 작은 얼룩, 점, 알 수 없는 물체를 자신의 작품에 접목시키고, 기이하고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변형시켜 독자가 작품 속을 함께 여행하게 합니다. 이 이야기는 가장 큰 ‘실수’조차도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진행중인 미완의 작품임을 말해 주지요. 피터 레이놀즈(Peter Reynolds)와 패트릭 맥도넬(Patrick McDonnell)의 팬이라면, 이 책의 재미있고 신랄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인생의 장애물과 마주쳤을 때,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는 긍정적인 전망까지 선사받게 됩니다.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 5살짜리 딸이 무언가를 그리다가 고칠 수 없는 실수로 눈물을 흘리며 종이를 땅에 던졌어요. 그 광경을 보며 작가는 마음이 아파 오래 기억 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또 초등학생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사물을 변형시키는 과정을 보면서 실수가 갖는 힘을 알게 되었답니다. 모든 어린이, 특히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하는 훌륭한 책입니다. 완벽주의와 씨름하는 아이에게는 특히나 권하고 싶습니다. 실수는 숨기거나 숨길 필요가 없으며, 아름다운 것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찬찬히 보세요.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아이들이 자신의 실수를 새롭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실수는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씨앗이라고요. 미니멀한 그림과 여백의 미가 더해져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 큰 판형에 배치된 정제된 글과 시원한 빈자리, 잘못 그린 듯 어설픈 붓 터치가 인상적입니다. 작가는 주로 잉크와 수채물감을 사용했는데, 이 작업을 하며 묻어나는 연필 흔적과 줄무늬를 몹시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뒷부분에 이어지는 몇 바닥의 펼침 그림의 ‘줌 인, 줌 아웃’ 방식은 상상력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의 발판까지 제공하지요. 이제 그림책은 나이 제한이 없으며 자신과 누군가에게 가장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라는 것을 이 책은 그대로 반증하고 있어요. ■ 작가에게 묻다 Q『아름다운 실수』에서 독자가 무엇을 얻기를 바라나요? A 나는 최고의 책은 독자가 자신만의 경험을 가질 여지를 남겨둔다고 생각해요. 나는 누군가에게 “당연히 그런 거지.”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다만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지각’과 ‘가능성’에 관한 것이지요. 어쩌면 나는 독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너는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니?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보니? 다른 사람들의 결점과 실수를 보니, 가능성을 보니? 아니면 동시에 그 둘을 보니?’ 이런 거요. 더불어 다른 질문들이 잇따라 떠올랐어요.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 실수로부터 변형이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잠재력을 확장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다음에 올 비전에 어떻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지각의 변화는 과연 가르칠 수 있는 걸까?’ 나는 이것이야말로 가장 흥미로운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 옮긴이에게 듣다 매번,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마치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가는 시계추처럼 실수하고, 또 실수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사는 게 우리의 삶입니다. 하지만 시계추가 제자리로 돌아가도 시간은 흐르듯, 어쩌면 반복되는 실수도 삶을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요? 실수는 실패가 아닙니다. 실수를 통해 생각하고 깨닫고 앞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요. 결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미디어 소개] ☞ 조선일보 2018년 2월 23일자 기사 바로가기 ☞ 동아일보 2018년 2월 24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겨례신문 2018년 3월 1일자 기사 바로가기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아날로그(글담) / 데이비드 런시먼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 2020.04.13
16,000원 ⟶ 14,400(10% off)

아날로그(글담)소설,일반데이비드 런시먼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케임브리지대학 정치학 교수 데이비드 런시먼이 현대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진단하고 다가올 미래를 다각도로 통찰하는 책이다. 영국 정치학계의 석학으로 꼽히는 저자는 민주주의의 실패를 논할 때 쿠데타와 같은 정치적 사건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 정치학 논의의 한계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를 한순간에 무너트릴지도 모르는 대재앙이나 기술에 의한 사회 장악까지 다양한 문제점을 고루 살핀다. 독재자의 등장에만 신경을 곤두세우던 과거와 달리 현대 민주주의에는 많은 위협들이 존재한다. 2020년 들어 전 세계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코로나19 판데믹과 같은 통제하기 어려운 전염병이나, 지구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후변화나 핵전쟁, 혹은 네트워크의 붕괴 같은 참사가 일어나면 사회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도 함께 무너질 것이다. 또한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계 그 자체, 혹은 기술관료가 대중의 정치적 의사를 왜곡할 가능성도 있다.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정치 이슈를 논하는 팟캐스트 의 진행자인 런시먼은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미래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변화하며 어떻게 실패할 것인지, 그리고 대안은 있는지 알아본다. 프롤로그 |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하다 서론 | 2017년 1월 20일 제1장 쿠데타의 위험은 현존하는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전통적 방식 쿠데타의 시대는 끝났다 음모론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21세기에도 민주주의가 작동할 것인가 제2장 민주주의는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가 현대 민주주의에 드리운 재앙의 그림자 대재앙의 위기가 경시되다 민주주의는 실존적 위험을 제어할 수 없다 상호연결된 세계는 취약하다 제3장 기술의 발전이 더 나은 정치를 불러오는가 기계화되어 가는 민주주의 기계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네트워크 기술이 순수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다 인터넷이 파놉티콘을 만들다 제4장 더 나은 대안이 있을까 민주주의의 현실적 대안을 물색하다 실용주의적 독재가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지식인에 의한 정치는 정의로운가 발전된 기술이 유토피아를 실현시킬 수 있는가 결론 | 민주주의는 이렇게 끝난다 에필로그 | 2053년 1월 20일 추천 문헌 감사의 글 미주 찾아보기현대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질 것인가 중년의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미래를 예측하다 현재 민주주의는 세계 곳곳에서 위기에 처한 것처럼 보인다. 2017년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2016년 영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 경제 공동체에서 이탈하기로 결정했다. 한때 국가 부도 사태까지 몰렸던 그리스는 여전히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터키에서는 전 총리이자 현 대통령 레제프 에르도안이 개헌을 통해 18년째 장기 집권을 하고 있다. 과연 이 모든 징후가 민주주의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들일까? 영국 정치학계의 석학 데이비드 런시먼은 현대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협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21세기 민주주의가 과거처럼 노골적인 국가 전복의 방식으로 무너지리라는 고정관념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그는 민주주의가 이미 뿌리내리고 성숙한 선진 민주국가에서 민주주의가 실패할 경우 그 실패의 모습은 과거 우리가 상상하던 모습과 전혀 다른 방식이 되리라 경고한다. 데이비드 런시먼은 현대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중년의 위기’로 비유하면서 민주주의의 종말을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상상한다. 첫 번째는 민주주의의 실패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쿠데타다. 민주주의가 견고하게 자리 잡은 선진 민주국가에서 쿠데타는 역사책에서나 등장하는 일처럼 느껴지지만, 현대에도 쿠데타의 위협은 그 형식을 달리할 뿐 여전히 존재한다. 두 번째는 기후 변화, 핵전쟁 혹은 네트워크의 붕괴와 같은 대재앙이다. 민주주의는 그 체제가 기초하고 있는 사회가 붕괴해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들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코로나19의 판데믹은 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미 서구권에서는 외출금지령이 발령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으며, 이러한 사태가 지속될 경우 사회 전체가 무너져 민주주의도 함께 실패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급격한 기술 발전이 불러오는 인간의 소외와 민주주의의 왜곡 가능성이다. 현대에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등장함에 따라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또 다른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주주의의 대안을 생각해 본다.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제도가 금방이라도 무너져 버릴지 모를 정도로 취약하다면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21세기식 실용주의적 독재체제부터 지식인에 의한 정치를 의미하는 에피스토크라시,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대안의 출현 가능성까지 모든 측면을 검토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호 하나, 은밀한 쿠데타 현대의 민주주의를 소리 없이 전복하는 쿠데타의 음모를 분석하다 흔히 민주주의의 실패라고 하면 쿠데타의 광경을 떠올리기 쉽다. 거리에 군인과 탱크가 늘어서 있고, TV에서는 정부의 대국민 선전이 흘러나오는 모습 말이다. 과거 한국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으며, 지금도 민주주의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는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의 서구 사회처럼 민주주의가 이미 오래전에 정착해 성숙한 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까? 데이비드 런시먼은 현대에는 정치적 폭력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실제로 현대 민주국가에서 과거 같은 국가 전복 쿠데타를 찾아보기는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쿠데타의 위협이 완전히 종식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런시먼은 민주주의가 정착한 선진 민주국가에서 쿠데타는 노골적인 국가 전복 형태가 아니라 보다 은밀한 방식으로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일부 권력집단이 민주주의 제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사실상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종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겉으로는 민주주의가 잘 굴러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부 엘리트 집단에 의해 민의가 왜곡되어 민주주의가 사실상 파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 쿠데타를 어떤 방식으로 분류하든, 모든 쿠데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민주주의가 확실하게 종식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쿠데타가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쿠데타가 있다. 국가를 전복하는 쿠데타는 전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약성 쿠데타, 행정권 과용, 전략적 선거 조작은 후자다. 이런 쿠데타는 외견상 민주주의 형태를 유지한다. 선거에서의 승리는 이긴 자에게 권위를 부여하므로, 참여자들은 선거를 조작한다. 공약성 쿠데타와 행정권 과용은 민주적 제도들이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권력을 지닌 이들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있을 때에만 쿠데타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낸시 버메오의 정의에 따르면 일부 쿠데타에서는 민주주의가 적이 되지 않는다. 쿠데타 공모자들은 민주주의의 파괴를 은폐하고, 민주주의를 자신들의 친구로 만든다. _p63 저자는 이처럼 엘리트 집단이 대중에게서 민주주의를 빼앗았다는 생각이 포퓰리즘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한다. 포퓰리즘은 민주주의를 대중에게 되돌려준다는 명목 하에 정치적 편집증을 유발하고, 그 결과 곳곳에서 음모론이 판을 치게 된다. 음모론의 황금기였던 20세기 초에는 민주적 개혁과 세계대전의 여파로 엘리트 집단과 대중이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여성의 참정권까지 보장하는 보통 선거가 정착되는 등 민주주의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세계대전과 같은 대규모 폭력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고, 과거와 달리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정치적 영역도 훨씬 적다. 데이비드 런시먼은 만약 민주주의가 현대에 쿠데타로 무너진다면, 과거처럼 폭력적인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한다.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불안정하게 표류하다 쇠퇴할 것이고, 결국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낼 때까지 계속해서 민주주의를 실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이다. -- 오늘날 민주주의는 과거처럼 발전시킬 영역이 없다. 민주주의는 더 이상 젊지 않다. 지금은 100년 전처럼 실현되지 않은 거대한 가능성의 시대에 존재했던 흥분이 없다. 선거권을 확대하기 위한 싸움은 거의 성 공했다. 정부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맞춰 광범위하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의 부채 규모는 커졌다. 세율은 더 높일 수 있지만(지난 100년간 세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국민들이 더 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국민들이 정착된 민주주의에 반발하는 지역은 한 때 최선을 다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던 나라들이다. 국민들은 미숙해서 가 아니라 낡아서 반응이 없는 제도들에 화가 나 있다. _p100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호 둘, 통제할 수 없는 대재앙 기후변화, 핵전쟁, 네트워크 붕괴의 위협이 도사리는 미래를 상상하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실패를 단지 정치체제의 실패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그는 우리 사회 전체가 무너져도 민주주의는 함께 파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령 냉전 시대에 전 세계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핵전쟁의 위협이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기후변화, 생화학 테러나 살인 로봇의 등장이 민주주의를 끝장낼 수도 있다. 최근에는 사회 전반의 상호연결성이 극대화되어 어느 한 분야만 무너져도 연쇄적으로 전 시스템이 무너질 위험이 존재한다. 런시먼은 기후변화의 위기를 대표적인 예로 꼽는다. 20세기에 살충제의 남용을 경고했던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은 크나큰 파장을 일으켜, 실제로 정치권의 행동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현대에 가장 긴급한 문제인 기후변화 이슈를 앞두고 세계는 사분오열되고 있다. 런시먼은 이러한 현상의 이유를 재앙의 직접성에서 찾는다. 기후변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 행동해야 하지만, 행동을 직접적으로 불러일으킬 직접적인 결과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다양한 주체들이 각자의 이익을 따라 행동하면서 끊임없이 음모론을 제기하고, 그 결과 현대의 정치는 더욱 극단적으로 분열된다. -- 기후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이전 세대가 살충제에 느꼈던 공포와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위협은 좀 더 흔하고 광범위하며 불확실하다. 여기에는 필수 요소인 자극적인 면이 없다. 기후변화는 의심과 음모를 해소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를 강화해 왔다. 오늘날 상당히 복잡한 음모론은 기후변화와 관련된다. 이런 음모론은 종종 짓궂은 장난처럼 묘사된다. 추리 방식은 다음과 같다. 세계 정부를 세우고 싶은 비밀 엘리트 집단은 그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집단행동이 필요한 문제를 원한다. 기후변화는 그런 문제에 적합하다. 그러므로 틀림없이 엘리트 집단은 은밀히 문제를 날조해서 과학자들을 매수했을 것이다. 이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인 ‘누가 이익을 얻는가’에 대한 답이 된다. _p126 기후변화와 같은 비극은 언젠가 실제로 발생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 전 인류의 생존이 걸린 이런 거대한 위협 앞에서 민주주의는 하찮은 문제처럼 보인다. 당장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르는 순간에 정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러나 데이비드 런시먼은 이런 ‘실존적 위협’이 닥쳤을 때 가장 두려운 부분은, 위협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이 생존투쟁에 몰려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투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고 말한다.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대재앙의 문제에서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1962년 소련과 미국을 핵전쟁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무사히 넘긴 케네디 대통령은 그 직후에 열린 중간선거에서 보상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민주당 의석수를 잃었다. 이를 통해 런시먼은 대중이 민주주의를 실존적 위험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선거의 의제는 실존적 위험 같은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 ‘대중이 특정 후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문제에 불과하다고 신랄하게 지적한다. 결국 민주주의는 실존적 위험과 공존하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거나 길들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 민주주의는 실존적 위험이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다. 실제 선거 이슈는 세상의 종말이 아니었다. 지금도 아니다. 선거에서는 중요도와 상관없이 사람들을 대신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인들을 유권자가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주요 관건이다.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질문은 언제나 다음과 같다. 우리를 대신해서 의사결정하는 ‘이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안이 무엇인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핵으로 인한 종말일 수도 있고, 물가일 수도 있다. _p146~147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호 셋, 정보 기술의 독점 정보 기술을 관리하는 소수 엘리트가 민주주의를 왜곡하다 런시먼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마지막 요소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정보 기술을 꼽는다.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자연스레 우리의 삶에 간섭하는 반지능 기계가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계는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를 찾아주며, 사람들은 그 유용성에 매혹되어 지나치게 기계에 의존하고 있다. 런시먼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결국 이러한 기술을 다룰 줄 아는 사람, 즉 기술관료들이 결정권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투표를 통해 선출되지 않은 인물이 기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정치적 문제에 영향을 행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거대 기술 기업들은 이미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 정치판에서도 기계에 의존하다 보면 우리 스스로 부당하게 착취당할 여지가 생긴다. 살인 로봇이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기계를 사용할 줄 아는 무자비한 인간이 그렇게 한다. 기술에 의존하는 세상에서는 그 기술에 대해 정통한 정치꾼이 곧 왕이다. (중략) 기술이 부당하게 이용되는 확실한 증거로, 개인의 편견을 조장하고자 특정 성향의 유권자를 겨냥해서 기계가 메시지를 보내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는 행위가 있다. 컴퓨터가 인간의 반응을 유도해 내는 능력이 오용되면 민주주의가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_p170~171 한편으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이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기술이 어쩌면 순수한 형태의 직접민주주의를 실현케 해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나 영국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등이 바로 그러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급부상한 정치인이다. 인터넷 혁명이 일어난 초기에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권력과 대중의 갈등이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낙관론이 대세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런시먼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직접민주주의가 정당이라는 타협 기구를 제거함으로써 마녀사냥과 같은 극단적인 사태를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또한 인터넷의 보급이 정보의 평등한 접근을 보장하지도 않는다며 정치인들이 국가기관을 이용해 국민들을 감시하여 권력을 강화하는 예를 보여 주기도 한다. 심지어 인터넷 기술은 대중의 교육 수준에 따라 그 기술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런시먼은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대한 낙관론과 비판을 모두 제시함으로써 멀지 않은 미래에 민주주의가 치명적인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 디지털 기술은 여러 비민주적 체제가 장악한 권력도 강화해 왔다. 독재자는 디지털 기술을 대단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기술은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의 결정적 무기가 되기는커녕 이들을 추적하는 도구가 되었다. 에티오피아나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의 반국가단체들은 자신들이 독재정권에 침투하는 것보다 독재정권이 자신들의 활동에 더 쉽게 침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번 더 말하지만 이는 시간과 인력이라는 자원의 문제다. 부패하고 비효율적인 정부조차도 뭐든 즉석에서 만들어 써야 하는 반국가단체보다는 시간과 인력이 더 많은 법이다. 이런 점에서 인터넷은 독재를 무너뜨리는 기계가 아님이 입증되었다. 인터넷은 결국 권력의 또 다른 도구가 되었다. _p209 민주주의가 끝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면 더 나은 대안은 있는가 저자는 현대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와 같은 위협을 상정하고 그 대안을 살펴본다. 만약 우리가 더 이상 소생 가망성이 없는 체제를 억지로 잡아 유지하고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은 방법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데이비드 런시먼은 이미 시도되고 있거나 과거 저명한 학자들이 제안했던 민주주의의 대안들을 살펴본다.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시도되고 있는 실용주의적 독재체제, 150년 전 존 스튜어트 밀이 주장했던 지식인에 의한 정치, 그리고 미래에 우리를 해방시키는 기술의 출현이 바로 그것이다. 실용주의적 독재는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는 등 큰 성과를 가져온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체제가 민주주의를 왜곡한다고 비판한다. 현실에 존재하는 실용주의적 독재 노선을 취하고 있는 국가들, 즉 중국이나 러시아의 예를 볼 때 이러한 체제는 민주주의의 필수 가치인 자유주의를 박탈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이러한 모습이 민주주의의 대안은 아니다. 그저 대중에 영합해서 민주주의를 왜곡한 것이다. 스스로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빅토르 오르번 헝가리 총리처럼, 겉으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독재자는 중국 공산당보다는 블라디미르 푸틴에게서 영감을 얻는다. 헝가리와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 실용주의는 정치적 희생양을 찾고 복잡한 음모론을 기획하는 것에 비해 한참 우선순위가 밀린다. 여전히 선거는 치러진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필수 가치인 자유주의를 박탈당한 채 실제보다 부풀려진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거의 민주주의가 아니다. 몇몇 정치학자는 지금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하고자 ‘경쟁적 권위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국민들에게 선택권은 있지만 실상은 무의미한 권리다. _p237~238 두 번째 대안인 지식인에 의한 정치, 즉 에피스토크라시는 정치적 문제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식과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만 참정권을 주거나 그들에게 더 많은 정치적 결정권을 주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자유론』을 저술한 존 스튜어트 밀은 직업에 따른 차등 투표권을 주장했다.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정치적 문제를 두고 무지한 대중에게 결정권을 줄 수는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는 결국 소수에 의한 권력 집중을 부른다는 점에서 큰 위험을 지닌다. 일부에게만 권력이 집중된 상태에서 일이 잘못된다면 도대체 누가, 어떻게 그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런시먼은 지금처럼 보통 선거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최악을 피하는 능력은 뛰어나다는 점을 언급한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만약 에피스토크라시를 선택한다면 누구에게 어떻게 정치적 결정을 내릴 권리를 부여한단 말인가? -- 정치학자 래리 바텔스와 크리스토퍼 애컨은 2016년에 출간한 『현실주의자를 위한 민주주의』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역사적 기록을 살펴보면, 고학력자를 포함해서 교육받은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만큼 자주 도덕적·정치적 사고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인지적 편향은 학문적 자질로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자신의 신념보다 브레넌이 설계한 어려운 시험에 따라 이민 문제를 판단할 사회과학도들이 얼마나 될까? 아이러니하게도, 만약 브레넌의 시험을 통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더 많은 표를 가질 자격이 있는지를 묻는다면, 엄격히 말해서 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다. 그 시험은 채점자가 누구인가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_p267 혹은 고도로 발전된 기술이 더 나은 민주주의를 가능케 할 수도 있다. 현재 사물인터넷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이러한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기계가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줄 것이고, 그 사이에 사람들은 정치에 더욱 신경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런시먼은 이렇게 기술이 발전해 정치에 영향을 미칠 경우, 최종적으로는 기술 거버넌스가 등장하고, 현재의 정부는 낡은 것이 되어갈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은 결국 개인을 몰개성화하여, 인격을 갖춘 개인을 그저 수많은 데이터 중 하나로 전락시킬 것이다. -- 자유로운 네트워크 세상에 대한 몽상의 대부분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개인들이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가정에 기초한다. 인터넷이 확장한 무한대의 세상에서도 여전히 우리는 누구와 어떻게 함께하고 싶은지 선택한다. 하지만 이런 환경이 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대단히 부적합하다고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 개인들이 어디에 소속되고 싶은지 선택하기는커녕, 기계는 우리가 개인으로 존재한다는 사실도 인정하지 않을지 모른다. 우리는 단순히 측정점들의 집합일 뿐이므로, 광활한 인터넷 세상에서 데이터가 나누어질수록 우리도 점점 작아진다. 냉장고가 전구에 말을 거는 세상에서 우리가 아무런 의식적 명령도 하지 않는다면, 냉장고와 전구에게 우리는 신용카드와 일관성 없는 태도의 집합 외에 무엇이겠는가?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용어를 사용해서 말하자면, 디지털 혁명은 우리를 ‘몰개성화‘하겠다고 위협한다. _p271 그러나 이 모든 대안에도 불구하고 결국 런시먼은 민주주의보다 더 나은 제도를 찾아내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에 등장할지 모를 기술은 장밋빛 미래를 약속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상상조차 쉽지 않으므로 우리는 민주주의 안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이다. 저자는 현대 민주정치가 지닌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없다면서 솔루셔니즘을 비판하고, 21세기 민주정치에 필요한 제언을 던진다. 풍부한 사례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민주주의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비드 런시먼의 논의는 현대 민주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경고를 던지는 한편으로 미래 정치 모습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은 현재 우리의 민주주의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장차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뇌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 실현 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에 도달하려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퍼붓는 공격을 견뎌야 한다. 게다가 우리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시작해야 한다. 현재는 다가올 시대의 전조가 보이는 한편 과거의 흔적에 지배당하기도 한다. 민주주의를 싫어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지만, 예상 가능한 미지의 선택지와 비교하면 민주주의는 여전히 편안하고 친숙하다. 지금은 중년의 위기를 겪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민주주의 안에 사는 것을 더 선호할 것이다. _p277~278 민주주의가 무너질 때, 우리는 대개 극적인 장면이 펼쳐지리라 예상한다.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
21세기북스 / 이준영 (지은이) / 2020.08.05
18,000원 ⟶ 16,200(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이준영 (지은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새로운 특징들이 표준이 되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의 모습은 달라지고 개인의 소비 패턴은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새로운 가치관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드러나게 될 코로나 시대의 소비 지형은 어떻게 변하는가? 10년간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가 팬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개인의 소비 변화 키워드로 ‘홈코노미’,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멘탈데믹’,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인 소비 변화 키워드로 ‘로컬리즘’,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 패러독스’, ‘코로나 리세션’을 정리하여, 개인과 사회가 새롭게 맞이하는 소비 변화 전반을 조망한다.프롤로그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 1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넥스트 노멀 시대의 도래 쿼런틴의 유래 넥스트 노멀, 무엇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인가|전염병의 공포로 생겨난 안티 바이러스 문화|언택트 시대, 오프라인의 미래 2 넥스트 노멀 시대 소비 트렌드 7 코로나19 이후 소비 시장은 어떻게 바뀔까? 전염병 확산과 소비 시장의 변화 예측을 넘어 선견력으로 미래를 대비하자 #1 홈코노미 집에서 먹고 즐기는 홈코노미 시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 소비와 외출 욕구의 증가 집의 미래 #2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재택근무 시대, 워라밸을 재정의하다|고객 중심의 온디맨드 비즈니스가 여는 미래|초개인화 비즈니스 시대가 열린다|언택트 리테일 트렌드의 급부상 UX를 넘어 CX의 시대로 #3 멘탈데믹 코로나 블루, 심리 방역으로 치유하다|사회적 재난에 따른 갈등 심화|정신 건강을 위한 멘탈 케어 산업이 뜨다 적정 공포의 중요성 #4 로컬리즘 탈세계화로 가속화된 로컬 소비|밀레니얼·Z세대가 이끌어갈 로컬라이즈드 콘텐츠|세계화가 쇠퇴하는 슬로벌라이제이션 시대가 온다 체험 경제의 시대의 로컬 마케팅 #5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계급의 탄생|코로나 이후 소비의 양극화|디지털 디바이드, 정보 격차를 발생시키다 양극화의 시대를 넘어 #6 코로나 패러독스 코로나,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전복시키다|윤리적·환경적 소비로 생겨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친환경 연대를 향해 #7 코로나 리세션 대면 소비가 마비되는 큐코노미 현상을 극복하려면?|불황기 소비자 반응의 변화를 파악하라|불황기에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법 불황기 소비 지도 3 미래를 향한 트러스트 이코노미 신뢰 자본 정보 전염병로 인한 신뢰의 위기 가짜 뉴스와 리스크 리터러시|재난 공포 심리를 역이용한 마케팅|신뢰 경제를 향해서 에필로그 연대와 협력의 미래를 향해코로나 시대 소비 지형은 어떻게 변하는가? ‘넥스트 노멀’을 이끌 소비 트렌드를 7개 키워드로 정리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새로운 특징들이 표준이 되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의 모습은 달라지고 개인의 소비 패턴은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새로운 가치관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드러나게 될 코로나 시대의 소비 지형은 어떻게 변하는가? 10년간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가 팬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개인의 소비 변화 키워드로 ‘홈코노미’,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멘탈데믹’,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인 소비 변화 키워드로 ‘로컬리즘’,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 패러독스’, ‘코로나 리세션’을 정리하여, 개인과 사회가 새롭게 맞이하는 소비 변화 전반을 조망한다. 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알면 돈이 보인다! 소비 트렌드 전문가 이준영 교수가 분석한 코로나 시대의 소비 변화 저자 이준영 교수는 10년간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해왔다. 변화의 복선이 되는 사회 현상을 발견해 다음 해의 트렌드를 예측했던 지난 10년과는 달리, 2020년은 모든 가치관과 기준이 무너진 한 해였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개월째 우리 생활 전반을 장악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코로나 이후’에 대한 예측도 어려워졌다. 2020년 7월 14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언급하며, 2019년 대비 70~80% 수준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을 전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새로운 특징들이 표준이 되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의 모습은 달라지고 개인의 소비 패턴은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관이 드러나게 될 코로나 시대의 소비 지형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10년간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해온 이준영 교수가 팬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넥스트 노멀을 이끌 소비 트렌드 7 : 홈코노미 /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멘탈데믹 로컬리즘 / 코로나 디바이드 / 코로나 패러독스 / 코로나 리세션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201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강력한 생존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매일 마스크를 쓰고, 학교나 회사, 대중교통 등의 공공시설을 매일 방역하는 등 국민 모두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의 ‘끝’은 가늠할 수 없는 실정이다.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는 무엇에 돈을 쓰고, 어떤 가치에 투자할까? 소비 트렌드 전문가인 이준영 교수는 팬데믹 이후 생긴 새로운 표준을 ‘넥스트 노멀’로 정의하고, 지금의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 7개로 정리했다. 코로나로 인한 개인의 소비 변화는 ‘홈코노미’,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멘탈데믹’의 3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홈코노미’는 도시 봉쇄,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확산된 집 안에서의 경제생활을 지칭하는 단어로, 집에서의 시간을 더욱 다채롭게 보내기 위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비대면 소비의 확대로 모든 것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는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온라인의 무한한 확장성과 공유 사업, 구독 경제 등의 초개인화 비즈니스가 우리 삶을 바꿀 것으로 보았다. 멘탈(Mental)과 팬데믹(Pandemic)을 결합한 ‘멘탈데믹(Mentaldemic)’은 오랜 격리와 사회생활의 단절로 인해 얻게 된 우울증인 ‘코로나 블루’를 진단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돌보는 심리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변화는 ‘로컬리즘’,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 패러독스’, ‘코로나 리세션’의 4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으로 인해 탈세계화가 이루어지고, 보호무역과 고립주의가 심화되어 다양한 로컬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는 ‘로컬리즘’ 키워드가 부상할 것으로 보았다. 코로나로 인한 계급 격차와 소비 양극화, 디지털 소외는 ‘코로나 디바이드’로,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 모순적으로 환경이 회복되는 상황을 ‘코로나 패러독스’ 키워드로 정리했다. 또한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불황을 닮은 지금의 경기 침체를 ‘코로나 리세션’으로 다루어, 불황기에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비즈니스 전략을 전한다. 연대와 협력의 미래, 트러스트 이코노미를 기대하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사회적 신뢰 붕괴와 거짓 정보 확산으로 이어졌다. 대규모 전염병 확산이 이루어지자 사회 구성원 상호 간의 믿음이 무너졌으며,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바이러스에 관련된 수많은 거짓 정보는 물론,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공동체적 연대를 통한 협력은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할 때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전쟁 속에서, 먹구름 뒤에 숨겨진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다.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는 코로나 이후의 소비 트렌드를 읽고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통찰력을 제시해, 넥스트 노멀 시대를 현명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21세기북스 채널 ▶ 페이스북 facebook.com/21cbooks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과거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이탈리아 항구도시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배가 항구에 정박하려면 선상에서 검역 당국의 사전 조치를 통과해야만 했다. 만일 통과하지 못하면 40일간 항구 밖에 머물면서 환자가 생기지 않아야 안전한 것으로 간주했다. 결국 이탈리아어로 40을 의미하는 콰란타(Quaranta)와 트렌티노(Trentino)가 합쳐져서 쿼런틴(Quarantine)이라는 단어가 생겼다. 일정 시간 격리 기간을 갖는 현대의 전염병 대응 체계와 거의 유사한 맥락을 담고 있다. _ <쿼런틴의 유래> 코로나19 확산은 무엇보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과거에는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주로 중장년층에 집중되었지만, 코로나19 이후 2030 청년 세대 또한 건강 관리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 잡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 후 20~40대 직장인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2.7퍼센트의 응답자가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_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셀프 메디케이션>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은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소매의 종말(Retail Apocalypse)’이 도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던 미국 백화점들이 파산을 신청하고 우리나라 오프라인 마트의 상당수가 폐점에 이르는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다. 전염병 위험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시작된 온라인 쇼핑 붐은 이에 익숙하지 않던 시니어 세대까지 가세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편리하고 신선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쇼핑의 혜택을 맛본 후에는 오프라인 쇼핑으로 다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_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


2020 써니 행정법각론 (기출지문 암기 App 이용쿠폰 제공)
지금(도서출판) / 박준철 (지은이) / 2020.06.05
24,000원 ⟶ 21,600(10% off)

지금(도서출판)소설,일반박준철 (지은이)
최신 개정법령과 판례, 핵심이론의 완벽 반영(2019 서울시 2회 7급 시험까지 반영) 최신 출제경향과 기출문제 분석으로 효율적인 본문 구성 이론, 판례, 법령, 기출지문의 유기적 구성으로 최적의 단권화 본문 흐름에 따른 기출지문 구성으로 학습의 강약 조절 써니행정법 기출지문 암기 APP 이용쿠폰 제공제7편 행정조직법 제1장 행정조직법 통칙 제2장 국가행정조직법 제8편 지방자치법 제1장 개 설 제2장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제3장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제4장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제5장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가의 통제 및 관여 제6장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의 관계 제9편 공무원법 제1장 개 설 제2장 공무원관계의 변동 제3장 공무원의 권익보장수단 제4장 공무원의 권리 제5장 공무원의 의무 제6장 공무원의 책임 제10편 경찰행정법(질서행정법) 제1장 개 설 제2장 행정경찰권의 근거 제3장 경찰권의 한계 제11편 급부행정법 제1장 공기업법 제2장 영조물법 제3장 공물법 제4장 사회보장행정법 제5장 조성행정법 제12편 규제행정법(개발행정법) 제1장 개 설 제2장 토지규제행정법 제3장 환경행정법 제13편 공용부담법 제1장 개 설 제2장 인적 공용부담 제3장 물적 공용부담 제14편 재무행정법 제1장 개 설 제2장 조 세 제3장 회 계 판례 찾아보기 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방대한 분량의 행정법각론을 가장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 주며, 최신 기출지문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지문 하나하나에까지 출제 내용이 녹아져 있는 등 이론, 판례, 법령, 기출지문을 유기적으로 구성한 최적의 단권화 교재이다. 이러한 강점을 2020년판에서도 살리고자 최신 출제경향에 맞게 교재를 구성하였다. 특히 2020년 개정법령과 2019년까지의 판례를 전면 반영하였으며, 판례는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이론의 흐름 속에서 판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판례를 짜임새 있게 연결하였다. 또한, 국가직 7급과 지방직 7급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시 7급은 2013년부터 2019년 제2회까지, 국회직 8급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그리고 주요 시험의 기출문제 등을 바탕으로 지문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분석 정선하여 본문 이론의 흐름에 맞게 OX문제로 배열함으로써 훨씬 집중도 높고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에 수험생들은 기출지문 OX를 풀면서 최신 중요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다. 이번 2020년판에서는 최신 개정법령으로 국가공무원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환경분쟁조정법,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국세기본법 등을 반영하였다. 이와 같이 본서는 최신 개정법령과 최신 판례, 최신 기출문제의 완전 반영을 통해 수험 적합성을 한층 제고하였다. 특히 저자의 온/오프라인 강의(공단기)와 함께 본서를 학습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다. 행정법각론은 주로 개별 행정법 부분을 다루는 영역으로서 개별 법조문의 정리와 그와 관련된 판례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조문이 필요한 부분은 법조문을 별도로 정리하거나, 본문에서 조문 내용을 풀어서 서술하였다. 또한 조문과 관련된 중요 판례는 본문에서 정리하였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서에 수록된 조문과 판례들을 이해하면서 본문 흐름에 있는 기출지문 OX문제를 잘 풀어본다면, 각론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01 이론, 판례, 법령, 기출문제의 유기적 구성 판례 및 법조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출제경향을 반영하고자 중요 판례 및 2020년 5월 현재 개정되어 시행 중이거나 9월 26일 국가직 7급 시험까지 변경시행되는 법조문을 반영하여 수록하였다. 특히 판례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이론의 흐름 속에서 판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판례를 짜임새 있게 연결하였다. 관련판례에서 핵심 내용은 밑줄을 그어주고, 요지는 색글자를 통해 변별력을 기함으로써 수험생의 학습 효율성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그리고 최신 개정법령과 최신 판례의 반영은 물론 핵심이론을 출제경향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이론, 판례, 법령, 기출문제를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시험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02 본문 흐름에 따른 기출지문 구성으로 학습의 강약 조절 국가직 7급과 지방직 7급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시 7급은 2013년부터 2019년 제2회까지, 국회직 8급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그리고 주요 시험의 기출문제 등을 바탕으로 지문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분석 정선하여, 본문 이론의 흐름에 맞게 OX문제로 배열함으로써 훨씬 집중도 높고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론과 기출지문, 판례와 기출지문, 법령과 기출지문을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기출문제의 문항이 만들어지는 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문제의 함정이나 오답을 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기출지문 OX문제가 있는 부분은 곧 학습 집중 영역이라는 생각으로 학습의 강약을 조절한다면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시험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03 최신 개정법령의 완벽 반영으로 실전 대비 이번 2020년판에서는 최신 개정법령으로 국가공무원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환경분쟁조정법,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국세기본법 등을 반영하였다. 은 매년 거듭 출간하면서 수험생의 효율적인 학습을 우선하여 조금씩 진화해 온 책이다. 이번에도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 오히려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입한 만큼 수험생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이 책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 2020년 5월 편저자 박준철 씀
라면을 끓이며
문학동네 / 김훈 글 / 2015.09.30
15,000원 ⟶ 13,500(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김훈 글
소설가 김훈 산문집. 오래전에 절판되어 애서가들로 하여금 헌책방을 찾아다니게 한 김훈의 전설적인 산문 <밥벌이의 지겨움>,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바다의 기별>에서 시대를 초월해 기억될 만한 산문들을 가려 뽑고, 이후 새로 쓴 산문 원고 400매가량을 합쳐 엮었다. 가족 이야기부터 기자 시절 거리에서 써내려간 글들, 최근에 도시를 견디지 못하고 동해와 서해의 섬에 각각 들어가 새로운 언어를 기다리며 써내려간 글에 이르기까지, 김훈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전히 원고지에 육필로 글을 쓰고, 자가용에 몸을 싣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두 발로 바퀴를 굴려 세상을 나아가는 그가 기록한 세상과 내면의 지난한 풍경들. '밥벌이의 지겨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 길이 회자되는 김훈의 명문장들을 읽는 기쁨과 함께,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시대에 진영 논리에 휩싸여 악다구니를 벌이는 권력가들에게 그가 '슬프고 기막혀서' 써내려간 글, 여전히 '먹고살기의 지옥을 헤매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훈 산문의 정수'가 이 책에 있다.1부 밥 라면을 끓이며 _11 광야를 달리는 말 _32 바다 _48 밥 1 _70 밥 2 _74 남태평양 _76 갯벌 _94 국경 _98 공 _122 목수 _127 줄 _131 목숨 1 _137 목숨 2 _142 2부 돈 세월호 _153 돈 1 _178 돈 2 _182 돈 3 _186 신호 _191 라파엘의 집 _195 서민 _197 러브 _201 불자동차 _205 소방관의 죽음 _215 3부 몸 바다의 기별 _223 여자 1 _232 여자 2 _238 여자 3 _243 여자 4 _247 여자 5 _251 여자 6 _256 여자 7 _262 손 1 _267 손 2 _278 발 1 _283 발 2 _289 평발 _293 4부 길 길 _299 바퀴 _303 고향 1 _307 고향 2 _317 고향 3 _327 쇠 _332 가마 _343 셋 _349 까치 _353 꽃 _357 잎 _361 수박 _365 11월 _370 바람 _374 5부 글 칠장사_ 임꺽정 379 연어_ 고형렬 391 1975년 2월 15일의 박경리 397 작가의 말 410“먹고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비애悲哀” 김훈 산문의 정수 소설가 김훈의 산문이 출간되었다. 오래전에 절판되어 애서가들로 하여금 헌책방을 찾아다니게 한 김훈의 전설적인 산문『밥벌이의 지겨움』『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바다의 기별』에서 시대를 초월해 기억될 만한 산문들을 가려 뽑고, 이후 새로 쓴 산문 원고 400매가량을 합쳐 엮었다. 이 책에는 그의 가족 이야기부터 기자 시절 그가 거리에서 써내려간 글들, 최근에 도시를 견디지 못하고 동해와 서해의 섬에 각각 들어가 새로운 언어를 기다리며 써내려간 글에 이르기까지, 김훈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전히 원고지에 육필로 글을 쓰고, 자가용에 몸을 싣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두 발로 바퀴를 굴려 세상을 나아가는 그가 기록한 세상과 내면의 지난한 풍경들. ‘밥벌이의 지겨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 길이 회자되는 김훈의 명문장들을 읽는 기쁨과 함께,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시대에 진영 논리에 휩싸여 악다구니를 벌이는 권력가들에게 그가 ‘슬프고 기막혀서’ 써내려간 글, 여전히 ‘먹고살기의 지옥을 헤매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훈 산문의 정수’가 이 책에 있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소외된 노동으로 밥을 먹었다.” 아, 밥벌이의 지겨움!! 우리는 다들 끌어안고 울고 싶다.” 책의 표제글이 된 「라면을 끓이며」는 매 해 36억 개, 1인당 74.1개씩의 라면을 먹으며 살아가는 평균 한국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자, ‘거리에서 싸고, 간단히, 혼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는 식사와 사교를 겸한 번듯한 자리에서 끼니를 고상하게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거리에서 밥벌이를 견디다가 허름한 분식집에서 홀로 창밖을 내다보면서, 혹은 모르는 사람과 마주앉아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다. ‘목구멍을 쥐어뜯는’ 매운 국물들을 빠르게 들이켜고는 각자의 노동과 고난 속으로 다시 걸어들어가야만 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엔 더 많다. “있건 없건 간에 누구나 먹어야 하고, 한 번 먹어서 되는 일이 아니라 때가 되면 또다시, 기어이 먹어야 하므로” ‘한 달 벌어 한 달 살아가는’ 이들에게 라면은 뻔하고도 애잔한 음식이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라면을 먹어왔다. 거리에서 싸고 간단히, 혼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다. 그 맛들은 내 정서의 밑바닥에 인 박여 있다. 모르는 사람과 마주앉아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 일은 쓸쓸하다. 쓸쓸해하는 나의 존재가 내 앞에서 라면을 먹는 사내를 쓸쓸하게 해주었을 일을 생각하면 더욱 쓸쓸하다. 쓸쓸한 것이 김밥과 함께 목구멍을 넘어간다. 이 궁상맞음을 비웃어서는 안 된다. 당신들도 다 마찬가지다. 한 달 벌어 한 달 살아가는 사람이 거리에서 돈을 주고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은 뻔하다. 라면이나 짜장면은 장복을 하게 되면 인이 박인다. 그 안쓰러운 것들을 한동안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공연히 먹고 싶어진다. 인은 혓바닥이 아니라 정서 위에 찍힌 문양과도 같다. 세상은 짜장면처럼 어둡고 퀴퀴하거나, 라면처럼 부박浮薄하리라는 체념의 편안함이 마음의 깊은 곳을 쓰다듬는다. 이래저래 인은 골수염처럼 뼛속에 사무친다. _본문에서 김훈의 밥.돈.몸.길.글 이 책은 김훈의 지난날을 이룬 다섯 가지의 주제에 따라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밥, 돈, 몸, 길, 글. 이 다섯 개의 주제는 그의 문체처럼 간명하고 정직하다. 그 무엇도 덧댈 필요도, 덜어낼 수도 없는 이 단독한 세계 안에 김훈이 있다. 그는 「손1」에서 “나는 손의 힘으로 살아가야 할 터인데 손은 자꾸만 남의 손을 잡으려 한다”라고 썼다. 이 책은 자꾸만 남의 손을 잡으려드는 안쓰러운 손으로 현


혼자 사니 좋다
몽스북 / 서정희 (지은이) / 2020.05.18
14,900원 ⟶ 13,410(10% off)

몽스북소설,일반서정희 (지은이)
살림과 스타일의 아이콘, 완벽한 주부의 이미지로 살아왔던 서정희의 지난 세월은 처참히 무너졌다. 번듯해 보이려 애쓰며 살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족쇄가 되었고 안간힘을 쓰며 버텼던 결혼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떠들썩하게 이혼을 하는 어려움도 겪었다. 그 후 5년. 상처는 치유된 듯해도 푸르스름한 멍자국이 남아있고 심플해지고자 노력했으나 여전히 군더더기가 많은 자신을 발견해가며 살고 있다. 하나만은 분명하다. 온전한 나와 마주하며 사는 일이 이제야 비로소 가능해졌다는 것. 나이는 들었고 손에 쥔 것도 없이 이혼을 했지만 화려한 집에서 근사하게 살던 시절보다 19평 집에 혼자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제 막 살 거야"라는 농담 같은 진담이 제법 잘 어울리는, 마음 먹은 대로 '막 사는' 서정희의 모습도 가감 없이 담았다. 19세에 임신을 하며 남들과 다른 코스로 결혼을 했고 평탄치 않은 삶을 살면서 제대로 사회화 될 기회마저 없었던 그녀가 5년여의 시간을 혼자 보내면서 깨달은 지혜와 독립 생활의 서글픈 넋두리도 담았다. 누구나 결국은 혼자다. 혼자 사는 지혜를 깨우쳐야 하는 건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현실이 아닐까. 타인의 자비에 기대어 혹은 위태로운 평화를 부여잡은 채 살아왔던 지난 세월과 안녕을 고한다. 지금이 퍽 안정된 삶은 아니지만 나다운 삶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 장밋빛 인생에 대한 새로운 꿈도 꾸게 되었다. 이제 와 돌이켜보니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산다는 건 부질없는 자기 만족이었다고, 진작 버렸으면 좋았을 것들을 너무 오래 부여잡고 있었다고 담담히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prologue 나와 마주하는 훈련 10 1 작지만 자유로운 집 죽는 순간을 위한 세팅 20 밥보다 꽃이 좋다 30 청소 강박 34 청담동에서 소나타로 대우받는 법 46 취미는 배우기, 특기는 그만두기 5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레가 좋다 64 시시한 할머니가 되지 않으려고 70 내가 글을 쓰는 이유 81 2 나를 위한 소나타 난, 혼자 산다 92 인생은 어차피 고기서 고기다 98 삐끗하는 순간, 옛날 사람이 돼버린다 106 섹시하지 않아도 좋아 112 쇼미더머니와 가요무대 사이 119 위태로운 평화 128 게으름이 나를 덮칠 때 134 3 두 여자 일찍 철든 딸 142 나의 베프, 동주 151 두 여자의 위대할 일생 159 어떤 효도 169 철들어 뭐하나 176 돈도 필요하다 182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191 4 낭만에 대하여 새벽 기도 가는 길 202 나도 멜로가 체질 209 영화 속 주인공처럼 219 나의 현실 226 웰컴 투 정희 월드 233 혼자 사니 좋다 241 Epilogue 쉼표 하나 251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바르게 나와 마주하는 일상 “이제 홀가분하다” 같이 살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 혼자 사는 법에 대하여 혼자 사는 삶이 주는 맛에 대하여 진짜 나와 마주하며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혼자가 되고 비로소 진짜 나와의 동거가 시작됐다. 타인의 시선과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 바르게 나와 마주하는 훈련을 하는 중이다. 이 책에서는 함께 살면서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혼자 사는 방법에 대하여 얘기할 계획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19평 집에서, 이제야 나답게 “내가 완벽에 가깝게 집안일을 해낼수록 사람들은 숨 막혀 했다.” 살림과 스타일의 아이콘, 완벽한 주부의 이미지로 살아왔던 서정희의 지난 세월은 처참히 무너졌다. 번듯해 보이려 애쓰며 살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족쇄가 되었고 안간힘을 쓰며 버텼던 결혼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떠들썩하게 이혼을 하는 어려움도 겪었다. 그 후 5년. 상처는 치유된 듯해도 푸르스름한 멍자국이 남아있고 심플해지고자 노력했으나 여전히 군더더기가 많은 자신을 발견해가며 살고 있다. 하나만은 분명하다. 온전한 나와 마주하며 사는 일이 이제야 비로소 가능해졌다는 것. 나이는 들었고 손에 쥔 것도 없이 이혼을 했지만 화려한 집에서 근사하게 살던 시절보다 19평 집에 혼자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제 막 살 거야”라는 농담 같은 진담이 제법 잘 어울리는, 마음 먹은 대로 ‘막 사는’ 서정희의 모습도 가감 없이 담았다. 19세에 임신을 하며 남들과 다른 코스로 결혼을 했고 평탄치 않은 삶을 살면서 제대로 사회화 될 기회마저 없었던 그녀가 5년여의 시간을 혼자 보내면서 깨달은 지혜와 독립 생활의 서글픈 넋두리도 담았다. 누구나 결국은 혼자다. 혼자 사는 지혜를 깨우쳐야 하는 건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현실이 아닐까. 타인의 자비에 기대어 혹은 위태로운 평화를 부여잡은 채 살아왔던 지난 세월과 안녕을 고한다. 지금이 퍽 안정된 삶은 아니지만 나다운 삶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 장밋빛 인생에 대한 새로운 꿈도 꾸게 되었다. 이제 와 돌이켜보니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산다는 건 부질없는 자기 만족이었다고, 진작 버렸으면 좋았을 것들을 너무 오래 부여잡고 있었다고 담담히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이혼 후 내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살고 있는 집의 크기나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종류가 바뀐 게 아니다. 모든 세팅이 나를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변화는 대단한 것이다. 그동안 감추고 살았던 철딱서니 없는 내 모습을 더는 미워하지 않게 됐다. 나를 완전히 사랑하지는 못하더라도 인정하고 용인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내 맘대로 살 거야. - 프롤로그 중에서 늦바람이 무섭다 60이 다 된 서정희는 지금도 에너지가 많다. 매일 새벽 기도를 빼먹지 않고 여전히 집안 청소에 극성이며 손님이 없어도 아침마다 테이블 세팅을 바꾼다. 혼자 살지만 침대에 붙어 있지 않고 일을 만들어 움직인다. 아무도 보지 않는 집에서도 꽃무늬 시폰 치마를 입은 채로 털이개를 든다.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데다가 불타는 에너지를 어딘가에 쏟고 싶어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고 밤 늦게 들어와 혼자 있는 집에서 또 노래를 부르고 로맨스 영화를 본 후에야 잠이 든다.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마음껏 노는 건 이혼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들은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을 한다. 외출은 물론 무엇 하나 자유롭지 않았던 삶은 그녀의 행동 반경과 사고마저도 틀에 가두었지만 누구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선택이었다는 걸 인정한다. 유연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늦은 나이에 새삼 깨우쳐가고 있다. 사회적인 나이로 예순 즈음이 되면 삶이 단출해진다고 한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해보니 별거 아니네’라는 자세로 인생을 관망할 수 있게 된다고. 이제 겨우 드라마 보는 재미를 알았고, 유행가가 가진 보편성의 힘을 알았다. 결혼 이후 나는 타인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다. 더는 남을 탓하거나 내 인생의 시간을 편집하면서 정신 승리할 시간이 없다. 내가 지나쳐온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겪고 느끼고 가야 하기 때문에 요즘의 나는 너무 바쁘다. p127 ‘쇼미더머니와 가요무대 사이’ 중에서 기록하는 삶이 남겨준 것 서정희는 자타공인 기록하는 여자다. 그 기록의 산물이 지금까지 6권의 책을 내게 했고, 밀리언셀러 판매 기록도 세웠다. 죽더라도 ‘나의 다큐멘터리를 남기자’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록한다. 요즘은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일에도 재미를 들였다. 이혼 후 극심한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트라우마 치료를 받으며 깨달은 게 있다. 어떤 상처든 아물고 회복되는 데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서정희는 그 시간을 글쓰기에 매달렸다. 글쓰기가 특별한 사람들만의 권리가 아니듯 조금 성글더라도 진심 어린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더 부드럽게 소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소통에 서툴던 서정희에게 글쓰기는 퍽 창조적인 자기 위로의 수단이 되어 주었다.오랫동안 써온 메모와 노트는 상자에 보관해두었고 몇 권은 책으로 나왔다.돌아보니 이것이 인생의 가장 큰 소득이었음을 알겠다. 글을 쓰고 메모하고 그림을 그리는,기록의 수집으로 작가가 되고 인테리어 전문가가 됐다. 기록은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오랫동안 누적되면 가치를 갖는다.p87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중에서 두 여자 이야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빠 없이 자랐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때문일까. 엄마를 향한 저자의 마음 어딘가엔 원망이 있었다고 한다. 엄마와 대화가 많지 않았고 엄마는 늘 너무 먼 사람이었다. 엄마 탓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엄마 때문이라고 믿고 싶었던 것 같다. 같은 여자로서 엄마의 인생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생각하는 동지애가 형성된 것도, 엄마를 향한 애틋함이 커진 것도 혼자 살게 된 이후의 일이다. 혼자 힘으로 이제껏 씩씩하게 살아온 엄마의 삶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살림 취향은 물론 드라마 취향도 달라서 며칠 붙어있다 보면 꼭 다툴 일이 생기지만 그래도 평생 데면데면하게 지내다 끝날 줄 알았던 엄마에게 이제라도 잘해 줄 기회가 왔음에 감사한다. 출근하려고 비니 모자를 쓰고 스웨터에 코트를 입고 나서는데 뒤에서 엄마가 한마디를 한다. “아무거나 써도 저렇게 인형 같으니 내가 인형을 낳았어.” 처음 듣는 말이었다. 이혼하길 잘했다. 이혼하지 않았으면 엄마의 고마움도 모른 채 남편의 심부름만 하다가 내 인생이 끝났을 거다. p175 ‘어떤 효도’ 중에서 반면 딸 동주는 서정희 인생의 ‘베프’다. 시종일관 애틋하다. ‘이혼한 모녀’라는 또 다른 낙인이 찍히는 게 두려웠으나 그래도 딸은 엄마의 이혼을 독려했고 엄마 역시 딸의 이혼 결정에 두말하지 않고 수긍을 했다. 딸이 철들 무렵, 한집에 살면서 좋지 못한 부부 생활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유학을 보냈고 이 또한 결과적으로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하다. 주변 여건 때문에 나이보다 일찍 철든 딸이 때로 안쓰럽지만 자신과 다르게 자유분방하고 씩씩한 딸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서정희에게 딸은 든든한 지원군이자 인생의 베프다. 나는 동주보다 잘하는 게 없다. 그만큼 똑똑하지도, 독립적이지도, 자신을 믿지도 못한다. 딸이 인정해 줄 때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 “내가 너보다 한 수 위야. 너는 나한테 안 돼!” 하면서 잔잔한 희열을 느끼는 철없는 엄마니까. 그래도 내 인생에 이런 베프가 있다는 건 분명 축복이다. p158 ‘나의 베프, 동주’ 중에서 예민하고 다정한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꾸며 “올해가 가기 전에 나와 잡시다” ‘남자사람친구’에게 뜬금 없이 이런 말을 한 이유는 흘러가는 자기의 젊음이 아까워서였다. 감출 게 없어진 그녀는 웃지 못한 에피소드들을 책에 남겼다.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며 그레고리 패과 오드리 헵번이 나는 것 같은 연애를 여전히 꿈꾼다는 이 순진한 로맨티스트에게는 ‘남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고민이 있다. 섹시해 보이지 않는다는 친구들의 충고로 ‘사랑을 부르는 향’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남자들이 많다는 모임에도 가보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재주든, 감정이든, 실오라기 같이 남은 젊음이든 아낄 마음이 하나도 없건만 아무도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다는 것. 평생의 남자가 한 명뿐이었던 게 못내 억울해서 어떤 식으로든 달달한 로맨스를 만들고 싶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낸다. 달달한 연애든 새로운 일이든 60세의 늦은 출발이지만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목표가 있으니 사는 건 더 활기차다. 이제 거칠 것도 없다. 이 모든 게 이혼했기 때문이 가능한 일들이지만 그녀는 이 책이 ‘이혼 권장 도서’가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 불행 속에도 행복이 있어, 견디며 표류 중인 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에게는 “너무 애쓰며 살지 말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견고하게 지은 성처럼 그 집은 누구도 들여다볼 수 없었는데 사실 기초부터 잘못됐었다. 무너뜨리고 다시 쌓아야 했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가리는 데 급급했던 나는 세상 어디에도없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성을 치장했고, 결국 실패했다. 세상이 모두 알도록 시끄럽게 이혼녀가 됐다. prologue 나와 마주하는 훈련 변화는 대단한 것이다. 그동안 감추고 살았던 철딱서니 없는 내 모습을 더는 미워하지 않게 됐다. 나를 완전히 사랑하지는 못하더라도 인정하고 용인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내 맘대로 살 거야. 죽는 순간을 위한 세팅 요즘은 많은 것을 내려놓고 살려고 한다. 완벽함을 추구했던 살림을 취미의 영역으로 밀어 넣고, 하기 싫으면 2~3일씩 그냥 내버려두는 날이 점점 늘고 있다. 완벽한 세팅이 아니어도 괜찮고, 조금 흐트러져도 괜찮다. 청소 강박


7월에 흐르는 꽃
영상출판미디어 / 온다 리쿠 (지은이), RYO (그림), 이선희 (옮긴이) / 2020.07.01
9,000원 ⟶ 8,100(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온다 리쿠 (지은이), RYO (그림), 이선희 (옮긴이)
6월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에 ‘가나시’ 마을로 전학 온 미치루. 종업식 날, 그녀는 커다란 거울 속에서 온몸이 녹색으로 된 기분 나쁜 ‘녹색남자’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도망친 미치루의 가방에는 호출된 아이라면 반드시 가야만 하는 ‘여름성’에서의 여름 캠프 초대장이 남아 있었다. 다섯 소녀와 함께하는 오래된 성에서의 생활. 소녀들은 왜 성에 초대된 것일까? 길고 기묘한 여름이 시작되었다.서시 제1장 녹색 배달인 제2장 여름성으로 가는 길 제3장 기묘한 일상 제4장 흘러가는 꽃을 헤아리다 제5장 사라진 소녀 제6장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라 제7장 종이 세 번 울리면 제8장 여름사람을 만나다 종장 꽃은 생명이다 6월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에 ‘가나시’ 마을로 전학 온 미치루. 종업식 날, 그녀는 커다란 거울 속에서 온몸이 녹색으로 된 기분 나쁜 ‘녹색남자’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도망친 미치루의 가방에는 호출된 아이라면 반드시 가야만 하는 ‘여름성’에서의 여름 캠프 초대장이 남아 있었다. 다섯 소녀와 함께하는 오래된 성에서의 생활. 소녀들은 왜 성에 초대된 것일까? 길고 기묘한 여름이 시작되었다. 1992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 이래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과 서점 대상을 수상. 2006년 『유지니아』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그리고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을 발표하며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현재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 된 온다 리쿠의 귀환. 어느 여름, 갑자기 시작 된 다섯 소녀의 기묘한 동거 생활. ‘여름성’이라 불리는 그 곳에서 소녀가 본 진실은? 여름의 햇빛과 공기가 느껴지는 공간과 손을 내밀면 베일 것 같은 소녀들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희대의 스토리 텔러 온다 리쿠의 또 하나의 걸작.


JLPT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5 (교재 + 실전모의테스트 + 스피드 체크북 + MP3 CD 1장)
다락원 / 이치우.이한나 지음 / 2015.12.28
27,000원 ⟶ 24,300(10% off)

다락원소설,일반이치우.이한나 지음
2010년 개정된 JLPT(일본어능력시험) N5 최신 기출 내용을 반영한 능시 종합서인 <新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5>의 2016년 개정판이다. 1교시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독해, 2교시 청해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어휘와 문법을 실었으며 문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반영하여 'JLPT(일본어능력시험) N5'의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 각 파트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다.1교시 끝내기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 / 독해 제 1 장 언어지식(문자·어휘) ? 기출 공략편 1 もんだい 1 한자읽기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한자읽기 기출어휘 / 확인문제] 2 もんだい 2 표기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한자읽기 기출어휘 / 확인문제] 3 もんだい 3 문맥규정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문맥규정 기출어휘 / 확인문제] 4 もんだい 4 교체유의어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교체유의어 기출어휘 / 확인문제]   기출어휘 확인문제 해석 제 2 장 언어지식(문자·어휘) ? 예상 공략편 예상어휘 공략하기  [출제예상 명사 / 출제예상 동사 / 출제예상 い형용사 / 출제예상 な형용사 출제예상 부사 / 출제예상 외래어 / 출제예상 인삿말 / 기타]   예상어휘 확인문제   예상어휘 확인문제 해석 제 3 장 언어지식 - 문법 공략편 01 문제유형 공략하기 [もんだい 1 문법형식 / もんだい 2 문맥배열 / もんだい 3 문장흐름 / 주요 접속사·부사 베스트 40] 02 핵심문법 정복하기 [N5 핵심문법 61]   문법 확인문제 해석 제 4 장 독해 공략편 01 독해요령 알아두기 02 문제유형 공략하기   [もんだい 4 내용 이해-단문 / もんだい 5 내용 이해-중문 / もんだい 6 정보 검색] 실전 연습하기 해석 및 해설 『(2016 개정판) JLPT(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5』는 1998년에 처음 발간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의 네 번째 개정판으로, 2010년 개정된 JLPT(일본어능력시험) N5 최신 기출 내용을 반영한 능시 종합서인 『新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5』의 2016년 개정판입니다. 1교시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독해, 2교시 청해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어휘와 문법을 실었으며 문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반영하여 「JLPT(일본어능력시험) N5」의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 각 파트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JLPT(일본어능력시험) N5」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파트별 총정리는 물론, 예상문제와 실전모의테스트(4회분), 스피드 체크북까지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듣기 음성은 부착된 MP3 CD나 다락원 홈페이지(다운로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듣거나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진서원 / 맘마미아 (지은이) / 2019.12.06
18,000원 ⟶ 16,200(10% off)

진서원소설,일반맘마미아 (지은이)
지난 4년간 끊임없이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수많은 월급쟁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이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다. 흙수저 월급쟁이로 시작했지만 꾸준한 재테크 실천으로 현재는 경제적 자유인이 된 저자 맘마미아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를 창설했다. 첫 책을 낸 4년 후에도 여전히 월급쟁이로 남아있어 카페와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재테크 왕초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50만 회원들이 모였고, 명실상부 네이버 No.1 재테크 카페로 자리 잡아 최신 정보는 물론 알토란 비법까지 무장하여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을 업그레이드했다. 개정판에서는 금테크, 환테크, P2P투자, 청약 등 최신 재테크 이슈들과 새로운 실천법을 보완해 더욱더 탄탄한 재테크 실천법을 완성하였다.머리말 ---------------------------------- <준비마당> 결심! 피 같은 월급, 통장을 스치게 놔둘 수 없다! ---------------------------------- 01 월급통장만 잘 관리해도 10년 후가 다르다/사고전환 02 추적 30일, 월급통장 내역 샅샅이 뒤지기/조사 03 월급통장 한 달 내역, 가계부에 옮겨쓰기/실행 04 씀씀이만 파악해도 절약 의지 치솟는다!/반성 05 줄이기 쉬운 지출 먼저 틀어막자/해결 1 06 월급 흐름만 잘 장악해도 흑자 인생!/해결 2 07 50% 저축·투자? 부자아빠 부자엄마 보증수표!/해결 3 ---------------------------------- <첫째마당> 실천! 월급통장 쪼개기/돈의 흐름이 귀신같이 보인다! ---------------------------------- 08 월급통장 개설부터 제대로! 호구 사절! 09 CMA를 월급통장으로? No, 절대 반대! 10 고정지출(공과금 등)은 자동납부하기!/출구전략 준비 단계 11 월급통장 쪼개기 1. 지출통장(생활비)/출구전략 1단계 12 월급통장 쪼개기 2. 비상금통장(돌발지출)/출구전략 2단계 13 월급통장 쪼개기 3. 재테크통장(저축·투자)/출구전략 3단계 14 지출통장용, 비상금통장용 체크카드 만들기/출구전략 마무리 ---------------------------------- <둘째마당> 실천! 절약 저축!/왕초보는 푼돈 모으는 재미부터! ---------------------------------- 15 “푼돈이 목돈 된다!” 하루 한 번 되뇌자 16 행복 재테크! 1월에는 버킷리스트 만들기 17 신용카드는 잘라버리고 체크카드만 쓰자! 18 가계부 쓰는 습관이 부자의 첫걸음! 19 21일 강제저축! 선저축 후지출 습관 들이기 20 경제뉴스 3줄 요약! 부자가 되는 공부 습관 21 자기개발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재테크! ---------------------------------- <셋째마당> 실천! 절약 저축 2/고수의 목돈 모으기 도전! ---------------------------------- 22 월급은 같아도 저축액은 천차만별! 23 위대한 도전! 한 달 10만원으로 살기 24 여름휴가비 20만원 절약하기 25 자동차 주유비 10만원 절약하기 26 매일 푼돈 500원을 목돈으로 바꾸는 비밀달력 27 선택과 집중으로 체크카드 할인혜택 극대화! 28 앱테크로 소소하게 용돈 벌기 29 안전자산의 대표주자는 금! 금테크 방법 30 달러가 강세일 땐 환테크! 환테크 방법 31 크라우드 펀딩! P2P투자 정복하기 32 더 강력한 21일 강제저축! 금연적금, 암적금 33 매월 통장 1개씩, 12개 통장 풍차돌리기 34 매주 1,000원씩 늘려가는 52주 적금 35 저축액 확 늘려주는 18개월 적금 도전! ---------------------------------- <넷째마당> 실천! 예적금 가입/월급쟁이에게 만만한 돈 불리기 ---------------------------------- 36 혹하는 고금리 예적금, 은행 꼼수부터 피하자 37 더 안전한 저축은행, 더 높은 금리를 찾아서! 38 월급쟁이의 CMA통장 200% 활용법 39 노후대비용 개인연금 ? 연금저축, 연금보험 ---------------------------------- <다섯째마당> 실천! 펀드투자/월급쟁이 재테크 1년차에게 권함 ---------------------------------- 40 펀드의 실체부터 이해하자/펀드투자 1단계 41 알쏭달쏭 펀드 종류 감별하기/펀드투자 2단계 42 펀드 운용구조 파악하기/펀드투자 3단계 43 저렴한 펀드 수수료, 보수 조사하기/펀드투자 4단계 44 펀드투자 원칙을 정하자!/펀드투자 5단계 45 저금리시대 뜨는 상품 1. ELS 46 저금리시대 뜨는 상품 2. ETF ---------------------------------- <여섯째마당> 실천! 주식투자/경제 공부 수단으로 최고! ---------------------------------- 47 주식투자, 대박과 쪽박의 갈림길에서 48 주식투자! 계좌개설부터 시작하기 49 HTS에서 주식 사고팔기 50 투자지표로 저평가된 주식 찾기/1단계 기본적 분석 51 주식, 최적의 매매시점 찾기/2단계 기술적 분석 52 주식저축! 월급쟁이를 위한 주식 장기투자 ---------------------------------- <일곱째마당> 실천! 부동산경매/월급쟁이의 내집마련 꿈 이루기 ---------------------------------- 53 월급쟁이들을 위한 내집마련 준비 54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 방법 4가지 55 월급쟁이가 일하면서 경매 공부할 수 있을까? 56 월급쟁이용 압축 경매 공부가 필요해! 57 경매 왕초보가 경매물건 찾는 법 58 왕초보 경매 공부 1. 권리분석 59 왕초보 경매 공부 2. 배당분석 60 부동산경매 현장조사 요령 6가지 61 까먹지 말자, 경매 입찰 순서 62 잔금납부와 명도가 끝나야 진짜 끝! ---------------------------------- <부록> 된다! 재테크 고수/월급 모아 부자 되는 재테크 마무리 ---------------------------------- 부록 1 재테크 알짜 금융상품 Top 3 부록 2 돈 되는 연말정산 부록 3 내집마련의 꿈, 청약! 부록 4 전세살이도 똑똑하게! 부록 5 최후의 보루, 보험!네이버 No.1 카페 50만 회원 인증! 4년간 인정받은 부동의 베스트셀러!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 이 책대로 하면 당신도 월급쟁이 부자가 된다! 진짜 월급쟁이가 써서 신뢰도 200% 지난 4년간 끊임없이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수많은 월급쟁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이 전면개정판으로 강력하게 돌아왔다. 흙수저 월급쟁이로 시작했지만 꾸준한 재테크 실천으로 현재는 경제적 자유인이 된 이 책의 저자 맘마미아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를 창설했다. 첫 책을 낸 4년 후에도 여전히 월급쟁이로 남아있어 카페와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재테크 왕초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50만 회원들이 모였고, 명실상부 네이버 No.1 재테크 카페로 자리 잡아 최신 정보는 물론 알토란 비법까지 무장하여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을 업그레이드했다. 개정판에서는 금테크, 환테크, P2P투자, 청약 등 최신 재테크 이슈들과 새로운 실천법을 보완해 더욱더 탄탄한 재테크 실천법을 완성하였다.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해 월급생활 포기하지 말 것! 절약 → 저축 → 투자로 이어지는 재테크의 정석 월급쟁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주식 투자, 부동산, 개인 사업을 해야 한다? 저자 맘마미아는 월급쟁이도 충분히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월급쟁이의 가장 큰 무기는 ‘월급’이다.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을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은퇴 후의 모습이 결정된다. 부동산, 주식으로 거액을 버는 사람의 경우 보란 듯이 직장을 박차고 나오는데 지속가능한 투자를 하려면 월급쟁이 생활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투자수익은 행운의 보너스일 뿐 다달이 필요한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로 은퇴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 절약을 통해 푼돈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2단계 : 저축을 통해 푼돈을 목돈으로 만든다. 3단계 : 투자를 통해 목돈을 굴린다. 1단계의 절약은 아끼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막는 것도 해당한다. 이를 위한 가계부 작성법, 월급통장 관리법, 생활비 줄이는 21일 강제저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푼돈이 목돈 되는 비밀달력, 앱테크, 금테크, 환테크, P2P투자, 통장 풍차돌리기, 52주 적금 등을 통해 2단계 목돈 모으기를 즐겁게 달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은 목돈을 안전하게 투자하는 예적금, 펀드, 주식, 경매까지 1권으로 재테크의 A부터 Z까지 통달할 수 있다. 종합선물세트 5가지 ① 금융상품 Top 3 ② 연말정산 ③ 청약 ④ 전세살이 ⑤ 보험 이 외에 부록에서는 ① 50만 회원이 추천한 금융상품 Top 3, ② 연말정산으로 13월의 월급 만들기, ③청약, ④ 똑똑한 전세살이, ⑤ 보험까지 진짜 재테크 고수라면 놓칠 수 없는 모든 것을 담았다. 매월 비어가는 월급통장을 보면서 “주식투자로 대박났다” “부동산투자로 부자됐다”는 말들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가? 월급쟁이는 전문투자자가 아니다. 항상 시간과 일에 쫓기는 월급쟁이가 충분한 공부가 필요한 주식과 부동산에 섣부르게 도전했다간 돈도, 직장생활도 망칠 수 있다. 월급쟁이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행복이다. 돈을 좇다가 소중한 행복을 놓쳐서는 안 된다. 무작정 아끼고 보는 재테크가 아닌 행복을 위한 재테크!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과 ‘월재연’ 50만 회원이 당신의 도전을 응원한다. 책대로 했더니 3년 모을 돈 1년 만에! 책을 읽고 푼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3년간 모을 돈은 1년 만에 모았다. 책 대로 하니 정말 푼돈이 목돈 되더라! - 소소리님 앱테크, 설문, 기프티콘 부업으로 저축 Up! 성급한 투자로 손실을 본 후 찾게 된 재테크 기본서. 앱테크, 설문, 기프티콘 등 부업부터 각종 재테크 노하우까지, 조금씩 모이는 돈이 신통방통! - 준하짱님 금융감각 없는 신입사원 강추! 재테크를 시작할 때 마음가짐부터 실질적인 실천법까지! 허황된 드라마가 아닌 월급쟁이 재테크의 진짜 가이드라인! - kasoda님 막막했던 재테크, 50만 회원 온오프 활동이 큰 힘! 회원들의 실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용기를 얻었다! 50만 카페 회원들이 함께하는 책! - 꿈을찾는자님 피 같은 알바비, 적은 돈도 불리는 노하우 감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알바비, 어떻게 굴릴까 고민했다. 통장 쪼개기, 풍차돌리기 등 적은 돈 재테크에도 안성맞춤! - 시에나님 월급통장부터 주식, 펀드, 경매, 연말정산까지! 가계부 쓰기로 돈을 모았다면 굴리는 법까지 알려주는 책! 재테크의 교과서, 소장각 100배! - cft389님


노란공
그림책공작소 / 다니엘 페어 (지은이),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민찬기 (옮긴이) / 2020.06.01
13,000원 ⟶ 11,700(10% off)

그림책공작소창작동화다니엘 페어 (지은이),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민찬기 (옮긴이)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알에이치코리아(RHK) / 스티브 스콧 (지은이), 신예경 (옮긴이) / 2020.01.02
14,500원 ⟶ 13,050(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스티브 스콧 (지은이), 신예경 (옮긴이)
월요일을 앞두고, 매월 1일을 앞두고,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결심을 했던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우리의 머릿속은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나’, ‘영어 공부에 매진해 유창해진 나’, ‘각종 자격증을 따서 멋진 직장인이 된 나’로 가득하다. 미안하다.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작심삼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거대한 무기력증이 우리를 덮친다. “에이 모르겠다. 나중에 해야지.” 그리고 진짜 했던 적 있던가?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덮어도 좋다. 조금이라도 켕기는 게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이 책이 당신의 구원자가 될 테니까. 이 책의 저자 스티브 스콧은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단칼에 끊기 위해선 ‘결심’이 아니라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습관에 관한 수많은 연구와 실험 결과를 공유하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습관 전문가’인 그는 게으름을 일찌감치 뿌리 뽑지 않으면 삶의 균열이 생겨 거대한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루는 버릇을 없애기 위한 7단계 훈련법을 제시한다. 이 훈련법의 핵심은, 간단히 말해 중요한 일 몇 가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일에는 신경을 끄는 것. 이를 위해 우리 앞에 놓인 무수한 일들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골라내는 법, 그 외의 일들을 잘 거절하는 법, 중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지 점검하는 법, 점검을 통해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재정렬하는 법 등을 단계별로 섬세하게 짚어준다. 그의 방법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들어가며_ 끌려다니는 삶은 이제 그만 게으름을 떨치지 못하는 여덟 가지 이유 “제가 좀 완벽주의자거든요” |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아요” | “그냥 나중에 하면 안 될까요” | “주의가 산만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 “언제나 시간이 부족한걸요” |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쉬운 일부터 하는 게 좋죠” | “너무 어려워서 시작조차 못 하겠어요” 연습1: 내가 일을 미루게 되는 이유 확인하기 1단계: 일단, 할 일들을 모두 펼쳐 놔라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 앞으로 1년의 계획에 집중 연습2: 지금 몰두하고 있는 일 전부 적어 보기 2단계: 딱 다섯 가지만 뽑아라 25-5 법칙이라는 무기 |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 다섯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법 연습3: 다섯 가지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3단계: 3개월씩 스마트 목표를 세워라 육하원칙을 활용해 세밀한 목표를 | 모든 것이 프로젝트다 | 계획은 3개월, 점검은 1주일 | 목표 평가는 3개월에 한 번 연습4: 3개월 스마트 목표 설정하기 4단계: 미루기 싫다면, 거절하라 최대한 빠르고 정중하게 |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 |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을까 | 도저히 다 할 수 없을 때 | 내 사망 기사는 무슨 내용일까 연습5: 목표에 맞지 않는 일 모두 거절하기 5단계: 주간 계획표와 한 몸이 되라 큰 돌과 조약돌과 모래 이야기 | 행동 수칙1: 세 가지 질문에 답하기 | 행동 수칙2: 80 대 20 법칙 적용하기 | 행동 수칙3: 캘린더에 덩어리 시간 표시하기 | 행동 수칙4: 테마 데이 만들기 | 행동 수칙5: 딥워크를 위한 시간 확보하기 연습6: 주간 계획표 세우기 6단계: 게으름이 파고들 틈을 메워라 비상사태 해결은 무조건 1순위 | 일간 점검은 5~10분이면 끝 | 나만의 MIT에 집중하라 | 하기 싫은 일 먼저 |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는 유용한 도구 | 즉시 해결할 수 있으면 당장! | 어려운 프로젝트에는 작은 습관을 | 코끼리 습관을 아시나요 | 전력 질주가 필요한 순간 | 불편함과 함께하는 습관 | 숨겨진 장애물 제거하기 | 행동과 보상을 한데 묶자 | 모든 일은 목표와 연관되도록 | 각별한 독려가 필요해 연습7: 매일 열네 가지 습관 실천하기 7단계: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려면 네 가지 일회성 연습 | 주간 계획과 주간 점검 | 미루는 버릇을 뿌리 뽑는 순서 | 미루는 버릇에 문제 제기 마치며_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독자에게 전하는 선물1 독자에게 전하는 선물2 독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말‘끝도 없는 일→작심삼일→무기력증’ 패턴에 갇힌 당신에게 습관의 신이 알려주는 신속하고 칼 같은 처방! 월요일을 앞두고, 매월 1일을 앞두고,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결심을 했던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우리의 머릿속은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나’, ‘영어 공부에 매진해 유창해진 나’, ‘각종 자격증을 따서 멋진 직장인이 된 나’로 가득하다. 미안하다.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작심삼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거대한 무기력증이 우리를 덮친다. “에이 모르겠다. 나중에 해야지.” 그리고 진짜 했던 적 있던가?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덮어도 좋다. 조금이라도 켕기는 게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이 책이 당신의 구원자가 될 테니까. 이 책의 저자 스티브 스콧은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단칼에 끊기 위해선 ‘결심’이 아니라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습관에 관한 수많은 연구와 실험 결과를 공유하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습관 전문가’인 그는 게으름을 일찌감치 뿌리 뽑지 않으면 삶의 균열이 생겨 거대한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루는 버릇을 없애기 위한 7단계 훈련법을 제시한다. 이 훈련법의 핵심은, 간단히 말해 중요한 일 몇 가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일에는 신경을 끄는 것. 이를 위해 우리 앞에 놓인 무수한 일들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골라내는 법, 그 외의 일들을 잘 거절하는 법, 중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지 점검하는 법, 점검을 통해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재정렬하는 법 등을 단계별로 섬세하게 짚어준다. 그의 방법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게으름 #습관 #결심 #미루기 #무기력 #작심삼일 할 일은 제시간에, 사는 건 느긋하게! 세계 최고 습관 전문가가 말하는 ‘제때 지키는 법’ 위대한 투자자 워런 버핏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하며, 친구에게 “앞으로 몇 년간 하고 싶은 일 스물다섯 개 목록을 작성해 보라”고 권한다. 그러면서 이 목록 가운데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 다섯 개를 동그라미 치고, 이 다섯 개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워 그것에 집중하라고 한다. “다섯 개를 뺀 나머지 스무 개는 어떻게 할 겁니까?”라는 버핏의 질문에, 스티브는 “물론 나머지 활동에도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버핏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틀렸어요. 당신이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스무 가지는 모두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 할 목록’에 들어간 겁니다. 무슨 일이 있든, 최우선 항목 다섯 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때까지 나머지 일들에 절대 주의를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에 소개된 버핏의 에피소드다. 저자는 바로 이런 버핏의 메시지를 ‘25-5 법칙’이라 부르는데, 이 법칙이야말로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즉, 딱 다섯 가지 활동에만 집중하다 보면, 게으름과는 멀어지고 성공에는 가까워진다는 것. 문제는 이 다섯 가지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다.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의 핵심 가치관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로, 스스로 행복했고 자랑스러웠고 만족했던 경험들의 공통점을 찾는 데서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파악한 핵심 가치관을 토대로 ‘할 일 목록’ 스물다섯 개를 작성한 다음 “다음 몇 달간 내가 신나서 몰두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다시 다섯 개를 추린다. 그리고 오로지 이 다섯 개 활동에만 신경을 쓴다. 저자는 우리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하며 살아가지만, 가만 보면 그중 꼭 필요한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에만 에너지를 집중하다 보면, ‘할 일은 제 시간에, 사는 건 느긋하게!’가 어렵지만은 않은 모토가 될 것이라 단언한다. “나중에 해야지.” 그리고 진짜 했던 적 있는가? 이제 ‘결심’ 말고 ‘습관’, 하라! 딱 다섯 가지 활동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게으름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현실은 그 정도로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게으름을 피우는 이유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원인이 제각각 다른 만큼 해결법도 다를 수밖에 없는 셈. 저자는 이럴 때 가장 쉽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바로 ‘습관’이라고 말한다. 게으름이 파고들 틈이 없도록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시스템은 매일의 습관이 쌓여 패턴화될 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미루는 버릇을 뿌리 뽑고, 원하는 삶을 꾸려 가기 위한 7단계 습관 훈련법을 공개한다. ㆍ 1단계_ 크고 작은 할 일들을 모두 적어 본다. ㆍ 2단계_ 25-5 법칙에 맞춰 가장 중요한 딱 다섯 가지 일만 뽑는다. ㆍ 3단계_ 3개월씩 스마트 목표를 세운다. ㆍ 4단계_ 다 할 수 없는 일은 정중히 거절한다. ㆍ 5단계_ 주간 계획표를 만들고 주간 점검을 실시한다. ㆍ 6단계_ 매일 실천하는 열네 가지 습관으로 게으름이 파고들 틈을 메운다. ㆍ 7단계_ 지금까지의 실천사항을 꾸준히 진행하며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친다. 책에는 이런 굵직한 가이드 외에도, 하기 싫고 어려운 일을 쪼개서 해치우는 법, 행동과 보상을 한데 묶어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법, 타인의 요청 부드럽게 거절하는 법,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스스로를 독려하는 법, 잡일들을 묶어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법 등 깨알 같은 팁들이 잔뜩 소개되어 있어 더없이 실용적이다. 미루는 버릇을 버리고 일을 제때 해내는 방법을 다룬 책은 많지만, 이 책만큼 실생활에 꼭 맞는 책은 드물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 한 권만으로 게으름 피우는 습관과는 완전히 결별할 수 있다. 장담한다.완벽주의자들 중에는 특히 일을 미루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설정한 높은 기준을 결코 달성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안 될 일에 왜 노력을 쏟아야 하지.” 이들은 자신의 약점이 노출될 만한 실수를 저지를까 봐 걱정하며 슬그머니 일을 미루곤 합니다. 심지어 지금 당장 감당해야 할 중요한 의무까지 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0단계: 게으름을 떨치지 못하는 여덟 가지 이유 스마트 목표란 <경영 리뷰Management Review> 1981년 11월호에서 컨설턴트 조지 도란George Doran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ㆍ S(Specific): 구체적인 목표 ㆍ M(Measurable): 측정할 수 있는 목표 ㆍ A(Attainable): 달성할 수 있는 목표 ㆍ R(Relevant): 관련성 있는 목표 ㆍ T(Time-bound): 명확한 기한이 있는 목표 스마트 목표는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워서 마감일이 되면 목표를 달성했는지 달성하지 못했는지 자연히 알게 됩니다. ■ 3단계: 3개월씩 스마트 목표를 세워라 캘린더에 일정별로 덩어리 시간을 확보해 표시해 보세요. 구체적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 가이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ㆍ 관련자나 마감일을 정해 놓은 일에 덩어리 시간을 할당한다예를 들면, 회의와 약속, 이전에 일정을 짠 행사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런 일은 변경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므로 캘린더에 가장 먼저 적어야 할 항목입니다. ㆍ 더 집중력이 필요한 일과 우선 업무에 덩어리 시간을 할당한다인생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큰 돌과 조약돌이 여 기에 해당됩니다. 프로젝트 목록을 들여다보고 다음에 반드시 완수해야 할 행동을 확인한 후, 이 활동들에 몰두할 일정을 짜는 식으로 필요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만약 이 활동들에 할애 할 시간을 마련하지 못하면 조약돌과 모래 같은 활동에 몰두 하게 될 것입니다. ㆍ 개인적인 취미에 덩어리 시간을 할당한다여러분에게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숙제를 돕거나 잠자리를 준비해 주는 등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덩어리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배우자와 즐기는 야간 데이트를 위해 덩어리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고요. 반드시 그럴듯한 취미 활동을 함께할 필요는 없겠죠. 그저 같이 시간을 보내 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만으로 우리 삶은 풍성해집니다. ㆍ 예기치 못한 일과 문제에 대비해 ‘가변 시간’을 마련해 둔다캘린더에 시간을 비워 두면, 중요한 일에 차질을 빚지 않고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ㆍ 1주일간 떠오른 아이디어들의 처리 시간을 따로 마련한다여러분이 나와 비슷하다면 매주 자신의 목표와 관련된 수십 개의 근사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아이디어들의 후속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겠죠. ■ 5단계: 주간 계획표와 한 몸이 되라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프리렉 / 이동욱 (지은이) / 2019.11.29
22,000원 ⟶ 19,800(10% off)

프리렉소설,일반이동욱 (지은이)
스프링 부트와 AWS로 웹 서비스를 구현한다. JPA와 JUnit 테스트, 그레이들, 머스테치, 스프링 시큐리티를 활용한 소셜 로그인 등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뒤이어 AWS 인프라의 기본 사용법과 AWS EC2와 RDS를 사용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를 개선해서 배포 자동화하고 무중단 배포까지 경험한다. 실무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테스트 방법,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을 소개하고 다룬다.01장 인텔리제이로스프링부트시작하기 _1.1 인텔리제이 소개 _1.2 인텔리제이 설치하기 _1.3 인텔리제이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 생성하기 _1.4 그레이들 프로젝트를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로 변경하기 _1.5 인텔리제이에서 깃과 깃허브 사용하기 02장 스프링부트에서테스트코드를작성하자 _2.1 테스트 코드 소개 _2.2 Hello Controller 테스트 코드 작성하기 _2.3 롬복 소개 및 설치하기 _2.4 Hello Controller 코드를 롬복으로 전환하기 03장 스프링부트에서JPA로데이터베이스다뤄보자 _3.1 JPA 소개 __Spring Data JPA __실무에서 JPA __요구사항 분석 _3.2 프로젝트에 Spring Data Jpa 적용하기 _3.3 Spring Data JPA 테스트 코드 작성하기 _3.4 등록/수정/조회 API 만들기 _3.5 JPA Auditing으로 생성시간/수정시간 자동화하기 __LocalDate 사용 __JPA Auditing 테스트 코드 작성하기 04장 머스테치로화면구성하기 _4.1 서버 템플릿 엔진과 머스테치 소개 __머스테치란 __머스테치 플러그인 설치 _4.2 기본 페이지 만들기 _4.3 게시글 등록 화면 만들기 _4.4 전체 조회 화면 만들기 _4.5 게시글 수정, 삭제 화면 만들기 __게시글 수정 __게시글 삭제 05장 스프링시큐리티와OAuth2.0으로로그인기능구현하기 _5.1 스프링 시큐리티와 스프링 시큐리티 Oauth2 클라이언트 _5.2 구글 서비스 등록 _5.3 구글 로그인 연동하기 __스프링 시큐리티 설정 __로그인 테스트 _5.4 어노테이션 기반으로 개선하기 _5.5 세션 저장소로 데이터베이스 사용하기 _5.6 네이버 로그인 __네이버 API 등록 __스프링 시큐리티 설정 등록 _5.7 기존 테스트에 시큐리티 적용하기 06장 AWS서버환경을만들어보자-AWSEC2 _6.1 AWS 회원 가입 _6.2 EC2 인스턴스 생성하기 _6.3 EC2 서버에 접속하기 _6.4 아마존 리눅스 1 서버 생성 시 꼭 해야 할 설정들 07장 AWS에데이터베이스환경을만들어보자-AWSRDS _7.1 RDS 인스턴스 생성하기 _7.2 RDS 운영환경에 맞는 파라미터 설정하기 _7.3 내 PC에서 RDS에서 접속해 보기 __Database 플러그인 설치 _7.4 EC2에서 RDS에서 접근 확인 08장 EC2서버에프로젝트를배포해보자 _8.1 EC2에 프로젝트 Clone 받기 _8.2 배포 스크립트 만들기 _8.3 외부 Security 파일 등록하기 _8.4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로 RDS 접근하기 __RDS 테이블 생성 __프로젝트 설정 __EC2 설정 _8.5 EC2에서 소셜 로그인하기 09장 코드가푸시되면자동으로배포해보자-TravisCI배포자동화 _9.1 CI & CD 소개 _9.2 Travis CI 연동하기 __Travis CI 웹 서비스 설정 __프로젝트 설정 _9.3 Travis CI와 AWS S3 연동하기 __AWS Key 발급 __Travis CI에 키 등록 __S3 버킷 생성 __.travis.yml 추가 _9.4 Travis CI와 AWS S3, CodeDeploy 연동하기 __EC2에 IAM 역할 추가하기 __CodeDeploy 에이전트 설치 __CodeDeploy를 위한 권한 생성 __CodeDeploy 생성 __Travis CI, S3, CodeDeploy 연동 _9.5 배포 자동화 구성 __deploy.sh 파일 추가 __.travis.yml 파일 수정 __appspec.yml 파일 수정 __실제 배포 과정 체험 _9.6 CodeDeploy 로그 확인 10장 24시간365일중단없는서비스를만들자 _10.1 무중단 배포 소개 _10.2 엔진엑스 설치와 스프링 부트 연동하기 _10.3 무중단 배포 스크립트 만들기 __profile API 추가 __real1, real2 profile 생성 __엔진엑스 설정 수정 __배포 스크립트들 작성 _10.4 무중단 배포 테스트 11장 1인개발시도움이될도구와조언들 _11.1 추천 도구 소개 __댓글 __외부 서비스 연동 __방문자 분석 __CDN __이메일 마케팅 _11.2 1인 개발 팁 _11.3 마무리 찾아보기가장 빠르고 쉽게 웹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한다. 경험이 실력이 되는 순간!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스프링 부트와 AWS로 웹 서비스를 구현합니다. JPA와 JUnit 테스트, 그레이들, 머스테치, 스프링 시큐리티를 활용한 소셜 로그인 등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뒤이어 AWS 인프라의 기본 사용법과 AWS EC2와 RDS를 사용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를 개선해서 배포 자동화하고 무중단 배포까지 경험합니다. 실무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테스트 방법,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을 소개하고 다룹니다. 스프링으로 하는 웹 개발이 이제는 어렵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기초 자바 지식만 있다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부트 개념 설명에 집중하기 보단, 만드는 재미와 책을 보고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에 집중했습니다. 국내 많은 서비스 회사들은 자바와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회사의 기술 스택과도 일치하고 구현하고 싶은 서비스도 쉽고 빠르게 만들고자 합니다. 전공 과제나 졸작,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나 실제 서비스 경험이 없는 주니어 개발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020 이동기 매일영어 하프모의고사 합격편
에스티유니타스 / 이동기 (지은이) / 2019.10.28
15,000원 ⟶ 13,50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이동기 (지은이)
매일 영어를 학습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시간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실전 시험 문제와 동일 유형의 문제, 기본기와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의 조합, 그리고 실제 시험의 출제 비중에 따른 문제 비율 구성 등을 고려하여 제작된 최적의 수험용 매일 영어 교재다. 매일 시간 효율적인 영어 학습으로 실전 대비가 가능할 수 있다.DAY 01 하프 모의고사 1회 DAY 02 하프 모의고사 2회 DAY 03 하프 모의고사 3회 DAY 04 하프 모의고사 4회 DAY 05 하프 모의고사 5회 DAY 06 하프 모의고사 6회 DAY 07 하프 모의고사 7회 DAY 08 하프 모의고사 8회 DAY 09 하프 모의고사 9회 DAY 10 하프 모의고사 10회 DAY 11 하프 모의고사 11회 DAY 12 하프 모의고사 12회 DAY 13 하프 모의고사 13회 DAY 14 하프 모의고사 14회 DAY 15 하프 모의고사 15회 DAY 16 하프 모의고사 16회 DAY 17 하프 모의고사 17회 DAY 18 하프 모의고사 18회 DAY 19 하프 모의고사 19회 DAY 20 하프 모의고사 20회1. 시험 전 영역의 체계적인 학습 어휘, 표현, 생활영어, 문법, 독해 등 전 영역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매일 학습하기에 가장 시간 효율적인 10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시험과 복습에 대략 2시간 내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10문제를 풀고, 꼼꼼히 복습하여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시간 효율적인 개별 학습을 위해 꼼꼼하고 자세한 해설을 실었습니다. 어휘, 표현, 생활영어 영역의 경우 제시된 모든 중요 어휘와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문법 문제의 경우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의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3. 매년 시험 적중을 통해 입증된 최상의 문제 하프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제들이 2010년부터 2019년에 시행된 국가직 9급, 7급, 서울시, 통합 지방직, 경찰, 법원직 시험 등 거의 매 시험마다 적중되어 출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프모의고사에서 출제한 지문과 똑같은 지문이 실제 시험에서 출제되기도 했으며(2019 지방직 9급, 2018 경찰 등 다수) 시험 하루 또는 며칠 전 출제된 생활영어와 표현이 실제 시험에 그대로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 출판사 리뷰 <매일영어 하프모의고사 합격편>은 매일 영어를 학습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시간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실전 시험 문제와 동일 유형의 문제, 기본기와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의 조합, 그리고 실제 시험의 출제 비중에 따른 문제 비율 구성 등을 고려하여 제작된 최적의 수험용 매일 영어 교재입니다. <매일영어 하프모의고사 합격편>을 통해 매일 시간 효율적인 영어 학습으로 실전 대비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
창비 / 이영채, 한홍구 (지은이) / 2020.01.15
16,000원 ⟶ 14,400(10% off)

창비소설,일반이영채, 한홍구 (지은이)
일본의 경제제재와 <반일 종족주의> 대량 판매로 급격하게 관심이 높아진 한일 과거사 문제를 낱낱이 해부한 책이 출간되었다. 한일관계 악화를 계기로 공중파 등 여러 매체에 출현하며 일본 문제를 다뤄온 대표적인 한일관계 전문가 이영채 교수(일본 게이센여학원대)와 탁월한 한국현대사 연구자이자 반헌법행위자열전 책임편집인인 한홍구 교수(성공회대)가 뭉쳐 한일 극우세력의 역사인식에 정면으로 맞선다. 유튜브 채널 [한홍구TV, 역사 '통']에서 두 저자가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극우세력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메이지유신까지 거슬러 올라가 야스쿠니 신사, 전후(戰後) 협정 등 일본 근현대사의 핵심주제를 살펴봄으로써 일본 우익의 무리한 주장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일본 자체를 악마화하기보다는 일본 내 양심세력과 연대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국내 친일문제는 일제강점기뿐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해서 한국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온 기업인, 군인, 관료, 교육자, 문인, 예술가, 종교인 등과도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재일조선인과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동원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며 '오늘의 과제'를 환기시키는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머리말│다시 한일관계의 쟁점이 된 근대사: 일본은 왜 역사반성을 하지 못하는가 / 이영채 1부 일본의 경제보복 뒤에 숨겨진 과거사 문제 1. 일본의 ‘피해자’ 의식: 전후 협정 2. 한국인은 모르는 일본인의 마음, 야스쿠니 3.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징병: 인식의 차이 2부 닮아가는 한국 우익과 일본 우익 4. 일본 우익의 뿌리를 찾아서 5. 한국 우익과 친일 문제 6. 반격의 『반일 종족주의』 3부 오늘의 한일관계, 어떻게 풀어갈까 7. 재일조선인 문제를 보면 한일관계가 보인다 8.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시민사회와의 협력 9. 평화의 시대, 촛불혁명의 동력으로 풀어가야 할 한일관계 맺음말│한국과 일본, 극우를 넘어 시민의 연대로 / 한홍구 더 깊은 공부를 위한 자료일본은 왜 역사반성을 하지 못했을까 경제제재와 불매운동 이후에 살펴보는 한일 근대사의 쟁점들 일본의 경제제재와 『반일 종족주의』 대량 판매로 급격하게 관심이 높아진 한일 과거사 문제를 낱낱이 해부한 책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이 출간되었다. 한일관계 악화를 계기로 공중파 등 여러 매체에 출현하며 일본 문제를 다뤄온 대표적인 한일관계 전문가 이영채 교수(일본 게이센여학원대)와 탁월한 한국현대사 연구자이자 반헌법행위자열전 책임편집인인 한홍구 교수(성공회대)가 뭉쳐 한일 극우세력의 역사인식에 정면으로 맞선다. 유튜브 채널 「한홍구TV, 역사 ‘통’」에서 두 저자가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2019년 단행된 일본의 경제보복 뒤에는 식민지배를 둘러싼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있었다.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극우세력은 ‘강한 일본’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지난 20년간 침체기를 겪어온 일본사회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다. 그들은 일본을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작업의 일환으로 과거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전쟁 과정에서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축소해왔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아베 정부가 유난한 반응을 보인 것도 그런 맥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의 보수세력은 일본 사회 우경화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국가폭력을 비판하는 입장을 ‘반일 종족주의’로 몰아세우며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케케묵은 ‘식민지 근대화론’뿐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등 기존 서술을 전방위적으로 부정하는 도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일 종족주의』는 촛불혁명 이후 입지가 좁아진 국내 보수세력의 호응을 등에 업고 일본에까지 수출되었다. 여기에 일본 우익이 역으로 반기는 모양새다.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이러한 한일 극우세력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메이지유신까지 거슬러 올라가 야스쿠니 신사, 전후(戰後) 협정 등 일본 근현대사의 핵심주제를 살펴봄으로써 일본 우익의 무리한 주장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일본 자체를 악마화하기보다는 일본 내 양심세력과 연대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국내 친일문제는 일제강점기뿐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해서 한국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온 기업인, 군인, 관료, 교육자, 문인, 예술가, 종교인 등과도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재일조선인과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동원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며 ‘오늘의 과제’를 환기시키는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일본과 ‘역사 피로감’ 2차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일본은 식민지배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매번 책임을 회피하며 기회를 놓쳤다. 전후 처리 과정에서는 승전국들이 식민지 문제에 무관심했고, 미군정으로부터 독립하면서는 일본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은 한일 양국의 직접적인 협상으로 식민지배 사과와 배상이 이뤄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실제로 한국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이를 거부하고 경제협력 방식을 고집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나 대만 등 식민지배를 했던 아시아 국가들과도 역사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않았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모든 청구권을 포기시켰다. 이렇게 역사문제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했음에도 일본인들이 주변국들의 반응에 ‘역사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은 극우 역사관이 득세하는 현재 일본 상황을 이해하는 열쇠다. 전쟁이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일본인 상당수조차, 원폭 등 전쟁 과정에서 피해를 겪었고 전후 협정 과정에서 굴욕적으로 승전국들의 요구를 들어야 했던 일본이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야스쿠니 신사, 근대 일본의 상징이자 도발의 현장 매년 반복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은 이런 갈등을 대표하는 사례이자, 우리가 몰랐던 일본인의 집단심성을 비추는 거울이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했던 국가들은 A급 전범이 합사되어 있는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것은 침략을 긍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한다. 이런 비판은 일리가 있지만, 야스쿠니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야스쿠니는 메이지유신 이후 수많은 전쟁에서 천황을 위해 희생된 사람들이 신으로 합사돼 있는 곳으로, 유신 당시의 메이지 천황이 직접 설립했고 이후 천황들이 참배해왔다. 따라서 야스쿠니에는 근대국가 일본의 핵심 정체성, 바로 천황제 이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차대전 이후 패망한 일본 제국이 다른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지켜낸 것이 천황제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 중요성을 더 분명히 알 수 있다. A급 전범이 야스쿠니에 합사된 것이 오히려 오늘날 천황과 일본 우익 총리 간의 갈등 요소라는 점도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다. A급 전범이 합사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1978년 이후 정작 천황은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않는다. 천황이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에 간다는 것은 마치 히틀러가 묻힌 곳에 독일 대통령이 참배를 가는 셈이기 때문이다. 고이즈미, 아베 등 일본 우익 총리들이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것이 얼마나 모순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인지를 이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반일 종족주의』는 또다른 종족주의일 뿐 메이지유신 이후 천황 중심으로 재편된 일본이 폭력적인 제국주의 국가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은 오늘날 일본 우익의 뿌리다. 이들은 오로지 ‘위대한 일본’을 만들기 위해 군국주의 국가를 만들고 주변국을 서슴없이 침략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이들의 입장에서 한반도는 대륙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이자 일본의 주권선을 지키는 이익선일 뿐이었다. 이런 역사에 대한 반성과 청산 없이 다시금 득세하는 일본 극우의 ‘역사 수정주의’를 지켜보는 우리의 심정은 씁쓸하기만 하다. 『반일 종족주의』는 이러한 일본의 극우 역사 수정주의를 수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식민지 시기의 경제발전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노골적으로 일본 극우의 입장을 베끼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의 입장에서 인정할 만한 주장이 몇 가지 있다 해도 전체 역사서술을 다시 써야 할 만큼의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침소봉대하며 기존 역사연구를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다. 근대를 오로지 경제개발에만 초점을 맞춰 설명하는 방식도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저자들은 ‘자본주의 맹아론’ 등 기존의 학설이 자의적이라는 그들의 비판을 『반일 종족주의』에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관적인 흐름에서 유일한 희망은 평화세력의 연대 일본의 전후 ‘55년체제’는 자민당 내 자유주의 세력의 평화노선과 사회당과 공산당 등 일본 내 진보세력들의 공존으로 유지돼왔다. 다시금 군국주의를 긍정하는 극우세력이 일본의 패권을 장악한 것은 90년대 이후 이어진 긴 불황과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태 등 대재해의 결과다. 침체기에 성장한 젊은 세대가 오히려 보수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틀이 바뀔 전망도 어둡다. 일본의 진보적 사회운동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보수를 대신할 새로운 사회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해왔다. 사회당?민주당 등 제도권의 야당 세력은 동일본 대지진을 거치며 해체하거나 군소 정당으로 전락했고, 안보투쟁 등 주요한 계기가 되었던 사건들에서 패배해온 역사도 대안세력을 더욱 위축시켰던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들은 한일 사회운동의 연대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강조한다. 재일조선인 문제 등 우리에게도 중요한 문제가 일본 사회의 변화와 직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촛불혁명을 거친 한국 사회운동과, 지역사회 운동에서 단단한 경험을 가진 일본 사회운동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양국 시민사회의 연대는 계속돼왔지만, 최근 민주주의 발전 방향이 달랐고 냉전 등 국제정세가 변화하면서 전환이 필요한 단계에 와 있다. 역사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일본의 분위기가 워낙 달랐던 탓에 괴리가 있기도 했다.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이럴 때일수록 절실한 것이 바로 상호 역사인식의 공유라고 주장한다. 근대사 문제가 다시 한일관계의 쟁점이 된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양국 시민사회의 연대를 새로이 다질 기회일 것이다.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일본에는 '역사 피로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