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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
김영사 / 최윤식 (지은이)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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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최윤식 (지은이)
미중 패권전쟁, 부동산 버블 붕괴, 경제구조 재편, 인구 변화, 신기술 혁명이 불러울 창조적 파괴의 시대, 미래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지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말하는 변화의 원리와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거대한 힘. 개인, 기업, 정부, 기관이 변화의 흐름을 알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도와주는 2030 미래 한국 리포트 '일, 회사, 능력' 편이다.머리말.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1장. 미래의 일 미래 직업 키워드 1: 성장 미래 직업 키워드 2: 이동 미래 직업 키워드 3: 변화 미래 직업 키워드 4: 소멸 미래 직업 키워드 5: 창조 일자리는 언제, 얼마나 없어질 것인가 변화를 이끄는 힘 5가지 미·중 패권전쟁: 지금 당장 일자리를 바꾼다 경제구조 변화: 10년 후 일자리를 바꾼다 한국 제2차 금융위기: 급격하게 일자리를 바꾼다 한국의 미래 일자리 4가지 시나리오 부동산 버블 붕괴: 일자리 패러다임을 바꾼다 3대 인구구조 변화: 20년 후 일자리를 바꾼다 신기술: 서서히 오랫동안 일자리를 바꾼다 미래에 눈여겨볼 노동자 유형 3가지 2장. 미래의 회사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 한국에서 리쇼어링은 시기상조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터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미래 회사가 눈여겨볼 비즈니스 키워드 미래 공간을 선점하는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미래 산업의 내용: 지능, 자율, 영생 미래 소비자의 문제, 욕구, 결핍에 주목하라 속도와 파괴가 답이다 신기술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5단계 창직보다 창업을 하라 미래 기술 타임라인으로 보는 한국의 미래 일자리 새로운 직업은 언제 대규모로 출연하는가 미래 기술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3장. 미래의 능력 미래의 배움이 달라진다 미래 학교의 교육 방식이 바뀐다 미래에 필요 없는 능력 3가지 미래의 최고 능력, 통찰력 부자가 되는 뇌가 따로 있다 통찰력 훈련을 시작하라 문화 이해력과 기계어 능력을 키워라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기계와 인간은 어떻게 공존하는가 잉여 시간과 잉여 두뇌로 경쟁력을 높여라 미래의 3차원 가상 일터 아시아를 미래 일터로 이용하라 비장의 무기는 인성이다 주 미래의 일자리,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예측한 2030 일자리 리포트 대공개 “미래를 완벽하게 맞힐 수 없다. 그러니 이 책에서 예측한 미래를 예언처럼 받아들이지 말고 다양한 가능성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지금과 또 다른 미래 중 하나라고 말이다. 두려움과 공포로 마음을 가득 채우기보다 논리적이고 확률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생각한다면, 두려움을 떨치고 미래를 대담하게 준비할 힘과 지혜 그리고 좋은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미중 패권전쟁 발발’과 ‘2020년 미국 주식시장 대폭락’을 정확하게 예측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그가 이번에는 ‘일자리’에 주목했다. ‘일’ ‘회사’ ‘능력’을 중심으로 바라본 미래 한국 리포트, 《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이다. “변화는 무질서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에는 원리와 질서가 있다. 미래 노동시장의 변화도 원리와 질서 아래에서 일어난다. 핵심은 ‘변화를 만드는 힘’에 있다.” 저자는 한국 미래 일자리를 바꿀 힘으로 미중 패권전쟁, 부동산 버블 붕괴, 경제구조 재편, 인구 변화, 신기술 혁명에 주목했다. 개인, 기업, 정부, 기관이 변화를 알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도와주는 최신 리포트가 지금 공개된다. “일자리 수는 감소하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난다” 미래의 방향을 결정지을 5가지 핵심 키워드 최윤식 박사는 미래 직업과 일자리를 예측하는 핵심 키워드를 먼저 제시한다. ①성장, ②이동, ③소멸, ④창조, ⑤변화가 그것이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미래에는 일자리 수가 감소하기보다 증가한다. “기술의 발달로 기존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는 느리게 생겨나므로, 단기적으로 일자리 총량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즉 일자리는 ‘성장’한다. 기술의 진보로 개인당 노동력이 극대화되는 질적 ‘성장’도 일어난다 그리고 일자리 수가 증가하는 지역이 ‘이동’한다. 문화적 영향력과 경제력이 집결되는 흐름을 볼 때, 21세기의 주무대는 아시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먼 미래에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장소가 현실에서 가상으로 대이동한다. 대이동과 더불어 일부 직업의 ‘소멸’과 새로운 직업의 ‘창조’가 동시에 진행된다. 공장 기계에 인공지능이 탑재되면 인간은 육체노동을 빼앗길 것이다. 하지만 기계가 위험한 일을 대신해줌으로써 인간은 더 창의적인 일에 도전할 수 있다.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잘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변화’는 일하는 방식과 장소의 변화를 일컫는다. 원격 일터, 원격 노동자, 전 세계에 흩어져 분산된 팀, 경계가 없고 강력한 협업, 빠르고 유연한 조직이 미래 일터의 주류를 차지한다. 일하는 목적도 돈이 아닌 의미를 창출하는 문화적 행위로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패권전쟁, 지금 당장 당신의 일자리를 바꾼다” 한국의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거대한 힘 최윤식 박사는 한국의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의 거대한 힘으로 ①미중 패권전쟁, ②부동산 버블 붕괴, ③경제구조 재편, ④인구 변화, ⑤신기술 혁명을 꼽았다. ①미중 패권전쟁은 한국 사회 일자리에 ‘지금 당장’ 영향을 미친다. “누가 승자가 되든 두 나라 간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대응전략으로 한국의 경제가 위기를 맞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한국의 잃어버린 20년’의 방아쇠가 당겨진다면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50~80%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②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는 ‘5~10년간’ 한국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힘으로 작용한다. 한국에서 건설업은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활발한 부동산 거래는 금융 및 투자 시장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는 늘어나지만 국민의 은퇴 준비 상황, 청년층이 처한 일자리 상황을 고려하면 부동산은 폭등 없이 가격 정상화 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는 일자리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③“미래 신산업 시장이 투자 분위기를 주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면서 세계 경제가 호황 국면으로 진입”하는 경제구조의 변화는 ‘10년 후’ 일자리 규모를 좌우한다. 국가 시스템 전체가 뼈를 깎는 개혁을 단행한다면 일자리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고 보았다. ④인구구조 변화는 ‘20년 후’에야 결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힘이다.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출산율, 일본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평균수명, 이 3가지는 젊은 시장에서 중장년 시장으로,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일자리를 이동시킨다. ⑤신기술은 서서히 오랫동안 일자리를 바꿀 것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자율자동차, 가상혁명, 로봇 등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변화는 한국의 안과 밖 어느 곳에서도 피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모두 비슷한 미래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컴퓨터와 인간지능의 경계는 물론이고 산업 간, 문화 간, 가상과 현실 간 경계가 사라진다. 경계를 파괴하고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자가 승리를 거머쥘 것이다. “미래의 부와 권력은 통찰력의 수준에 달려 있다” 당신 앞의 10년을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하는 것 ·미래 ‘일’의 키워드를 기억하라 미래에는 스스로 고용 시간과 형태를 결정하는 플랫폼 노동자, 고급 프리랜서, 가상 노동자가 뜰 것이다. 영화를 만들 듯 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흥미로운 점은 기계가 인간의 일을 소멸시키듯 인간도 기계의 일을 소멸시킨다는 것이다. 미래 인간은 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두뇌와 근력을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해 숙련 기술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 ‘회사’의 움직임을 파악하라 소비자는 신기술이 만들어낸 환상에 열광할 것이다. 상식을 뛰어넘는 환상적 기술을 계속 경험하면 자신이 선호하는 가치, 자신이 믿는 신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갈구하게 되고, 기업은 이에 부응할 것이다. 미래 소비자는 환상을 사고 미래 기업은 환상을 판다. 손, 자동차, 몸을 선점한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미래 ‘능력’을 갖추어라 미래 사회에서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고 가장 큰 부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냐는 오로지 통찰력의 수준에 달려 있다. 패턴화, 일반화, 추상화를 연습해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대신 기계어 능력, 기억력 대신 창의력을 높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앞으로 열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이자 지능 시대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뇌기계의 빠른 진보와 스스로 더 많은 뇌를 사용하는 인간의 변화로, 개인당 노동 능력의 극대화가 일어나 부의 총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지금은 군대를 일으켜 전쟁을 할 수 없다. 경제가 그 일을 대신해 경제전쟁이 전면에 등장한다. 문제는 한국 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전쟁이 벌어지면 한국 기업은 큰 후폭풍을 맞는다는 것이다. 기업의 충격은 곧 나의 일자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부동산 ‘정상 가격’의 의미는 2가지다. 평범한 직장인이 20년 정도 성실히 저축하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다른 하나는 이런 정상적인 가격에서 약간의 거품 가격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투기가 아닌 ‘정상적’ 투자 매력도가 반영된 가격이다.


연필
서해문집 / 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홍성림 (옮긴이) / 2020.07.17
22,000원 ⟶ 19,800(10% off)

서해문집소설,일반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홍성림 (옮긴이)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일상 속 사물로부터 공학의 역사와 의미를 끌어내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화가들에게는 또 다른 손가락이며, 공학자들에게는 아이디어 자체나 다름없던 도구, 세계를 설계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학생들이 손에 쥐는 첫 번째 도구,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과정,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600여 쪽에 걸쳐 연필을 들여다본다. 처음 발명된 이래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이롭고 정교한 발명품, 그렇지만 지난 수백 년간 우리 책상 위에 혹은 손가락 사이에 놓이면서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된 작고 가느다란 도구를 말이다. 연필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고, 1997년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연필을 다룬 책이 여러 권 출간됐지만, <연필>만큼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어원학적 기원, 기술적 발전 과정, 연필을 둘러싼 산업적 배경 등을 넓게 아우르면서도 깊이 파고든 책은 없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연필에 관한 한 가장 고전적인 책이면서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책이다. 바로 연필 자신이 그러하듯이.서문 1장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연필 왜 연필을 선택했는가 연필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다 2장 연필의 조상을 찾아서 납과 솔의 정략결혼으로 탄생하다 에디슨의 몽당연필 3장 연필이 없었을 땐 무엇으로 썼을까 진보는 느리고 신중하다 살인 무기라 철필은 사용을 금한다 구식 연필의 흔적 피라미드에서 발굴된 흑연 조각들 4장 연필의 역사 흑연의 기원을 찾아서 흑연에 대한 오해와 이해 5장 어떻게 연필 속에 심을 넣었을까 기록되지 않은 것의 역사 흑연 덩어리로 몇 자루나 만들 수 있을까 6장 더 좋은 연필은 발견인가 발명인가 콩테가 개발한 프랑스식 연필 뉴턴적 패러다임과 에디슨적 패러다임 장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7장 연필 제조법을 보호하라 전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장인들 기밀 유지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 8장 미국에서의 첫 번째 연필 최초의 것들은 소리 없이 사라진다 가구 장인에서 연필 생산자로 마침내 연필을 완성하다 9장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연필 연필 사업에 뛰어든 소로 집안 백과사전에서 새로운 기계로 매끈한 연필 자루에 대한 꿈 작가이자 측량가이며 철학자인 공학자 10장 아주 좋은 것도 더 나아질 수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박람회 질 좋은 흑연을 만들어낼 수는 없을까 연필산업의 요람 케즈윅 연필심은 하나가 아니었다 11장 가내 수공업에서 연필산업으로 파버사의 부침, 파버사의 영예 파버는 곧 연필을 뜻한다 가장 연필다운 연필 12장 기계화가 이루어지다 미국에 속속 들어서는 연필 공장들 뒤꽁무니에 지우개를 달다 술잔처럼 연필도 병균을 옮긴다 13장 연필 전쟁 전통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세계대전으로 판도가 바뀌다 어떤 연필이 최고의 연필인가 14장 연필을 지탱하는 것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 플라스틱 연필의 등장 15장 연필 설계도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연필은 왜 육각형일까 연필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법 설계하는 도구, 설계되는 도구 16장 흑연심에서 세라믹심까지 부러지지 않는 심을 원한다 연필심은 왜 비슷한 모양으로 부서질까 굴뚝과 연필심은 똑같이 부러진다 17장 뾰족한 연필심에 대한 갈망 연필깎이 기계의 등장 미래의 연필, 샤프펜슬 18장 연필 시장 개척사 불모지 소련으로 진출하다 기술자 스카우트 작전 19장 치열한 경쟁과 경기 침체 연필을 표준화하라 전쟁 중에는 고급 연필을 금한다 20장 첨단 기술은 전유물이 아니다 연필 1자루로 50킬로미터를 그린다 가중되는 경쟁, 커지는 견제 후발 업체들이 뛰어들지만 21장 나는 연필이고 나의 의무는 봉사이다 완벽한 것은 없다 연필 숭배자들 연필을 평가하는 잣대 22장 연필의 미래 연필을 만드는 세계는 작은 우주다 세상의 연필을 이해할 때 부록 연필은 이렇게 만든다 연필 마니아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연필을 만든 세계는 작은 우주다 붓에서부터 샤프펜슬에 이르기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일상 속 사물로부터 공학의 역사와 의미를 끌어내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굉장히 매력적이다. 《연필》은 발명에서부터 장인, 공학, 생산, 사업 등 연필에 관한 역사를 펼쳐놓는 동시에,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대륙의 문화사를 그린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연필을 집어 들 때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_힐턴 크레이머, 《뉴스데이》 “이 엄청난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연필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다.” _래리 킹, 《USA 투데이》 화가들에게는 또 다른 손가락이며, 공학자들에게는 아이디어 자체나 다름없던 도구, 세계를 설계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학생들이 손에 쥐는 첫 번째 도구,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과정,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가장 작고 사소한 도구, 그렇지만 가장 넓은 세계를 만들어낸 도구 책상 위에 이것 하나쯤은 놓여 있을 것이다. 길이는 저마다 다르지만 막 깎은 것이라면 18센티미터 정도일 테고, 손가락 하나보다도 얇은 두께에, 보통은 검은색이지만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낼 수도 있으며, 끝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기도 하다. 세상에 수많은 필기구가 등장한 지금까지도 이것은 학교에서나 문방구에서 어김없이 볼 수 있으며, 이것 없이는 수많은 미술작품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발명되기 전까지 학자, 건축가, 목수, 사무직 노동자 등은 컴퓨터처럼 백업해둘 수도 없는 종이 위에 잉크를 쏟는 바람에 머리를 수없이 쥐어뜯다가 끝내는 작업을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나는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지만 책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고 쓴 페르마에게 이것이 없었다면, 그는 이런 휘갈겨 쓴 듯한 메모조차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휴대하기 간편할뿐더러 나중에 얼마든지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책 여백에 끄적거리기에 더없이 적당한 이것은 바로 ‘연필’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손에 쥐는 물건들 중에 연필만큼 소홀히 취급되는 것도 없는 듯하다. 어쩌면 누군가는 연필이 너무나 흔하고, 값싸며, 우리가 내뱉는 말만큼이나 일상적인 물건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연필의 기원이나 역사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사실은 의아함을 남긴다. 우리는 연필이 무엇인지, 연필을 어떻게 쥐는지는 자연스럽게 알지만, 연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명됐는지, 누가 흑연을 연필심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나무 자루 안에 끼워 넣을 생각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것이 기록으로 남겨지지도, 전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짓는 데 쓰인 주춧돌이며 연장, 설계도면 따위는 조심스럽게 보존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하지만, 설계사들이 가장 처음 집어 들었을 연장이자 주춧돌을 어디에 놓을지 결정했을 연필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을 설계했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어떻게 설계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 모순은 우리가 연필을 대하는 태도를 정확하게 짚어준다. 우리는 연필이 만든 세계를 살아가면서도 연필 자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어쩌면 다른 누군가는 연필이 향수 어린 소품이나 구식 필기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연필이 아닌 애플 펜슬 같은 전자식 필기구를 사용하는 시대에 이르러서도 우리는 여전히 HB 연필이나 4B 연필을 택하듯이 진하기를 조절하고, 선 두께를 조절하며, 지우개 버튼으로 필기 자국 위를 문질러 쓱싹쓱싹 지울 뿐만 아니라, 연필을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원한다. 다른 많은 사물이 그러하듯이, 최초의 것들은 이렇게 소리 없이 사라진다. 이 책 《연필》은 600여 쪽에 걸쳐 바로 이 연필을 들여다본다. 처음 발명된 이래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이롭고 정교한 발명품, 그렇지만 지난 수백 년간 우리 책상 위에 혹은 손가락 사이에 놓이면서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된 작고 가느다란 도구를 말이다. 연필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고, 1997년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연필을 다룬 책이 여러 권 출간됐지만, 《연필》만큼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어원학적 기원, 기술적 발전 과정, 연필을 둘러싼 산업적 배경 등을 넓게 아우르면서도 깊이 파고든 책은 없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연필에 관한 한 가장 고전적인 책이면서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책이다. 바로 연필 자신이 그러하듯이.이 책에서 나는 평범한 연필의 역사와 상징성을 통해 공학에 접근하기를 택했다. 어디에나 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한 이 물건은 우리 누구든 손에 쥐어볼 수 있고, 한번 써볼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 감탄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연필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안다. 하지만 연필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지 못한다. 연필에 대한 고찰은 곧 공학에 대한 고찰이며, 연필에 대한 탐구는 바로 공학에 대한 탐구이다. _서문 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메인주 숲maine woods으로 20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꼭 챙겨 가야 할 물건들을 쭉 적어보았다. 이 목록을 보면,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몽땅 가져갈 생각이었던 듯하다. … 그렇지만 소로 자신은 줄곧 챙겨 다니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일러줄 때는 빠뜨린 물건이 하나 있었다. 이것 없이는 쏜살같이 달아나는 동물이나 뿌리째 뽑아 가져가기에는 너무 큰 식물을 스케치할 수 없다. 이것 없이는 나뭇잎을 눌러놓는 식물 채집용 압지나 풍뎅이를 잡아넣은 곤충 채집통에 라벨을 써 붙일 수도 없다. 이것 없이는 힘들여 잰 치수를 적어놓을 수도 없고, 기껏 챙겨 온 종이에 편지를 써서 집으로 부칠 수도 없다. 물론 목록을 작성할 수도 없다. 연필이 없다면, 소로는 메인주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영국 수수께끼 가운데 연필에 관한 것이 있다. “나는 광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 나무 상자에 갇혀 절대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연필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진짜 수수께끼였다. 어떻게 나무 자루 속에 심을 집어넣는 걸까? 나무 막대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소시지 속을 채우듯 심을 채워 넣는 걸까? 아니면 연필심 용해액을 구멍에 들이붓는가? 그도 아니면 부러지기 쉬운 그 기다란 연필심을 조심스럽게 구멍에 끼워 넣는가?


2020 수능 필수 영단어 2060 : 50일 완성(+초등 필수 어휘 800)
지금(도서출판) / 이동기 (지은이) /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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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서출판)소설,일반이동기 (지은이)
공무원 영어 1위 이동기 교수의 수능 및 공무원 시험 대비 어휘집으로, 교육부의 중고등 영어과 교육과정 기본 어휘를 엄선하여 빈도별로 수록하는 한편, 한 권으로 모든 영어 시험의 기본이 되는 영단어를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PART 1 최빈출 어휘 DAY 01 / DAY 02 / DAY 03 / DAY 04 / DAY 05 / TEST DAY 01~05 DAY 06 / DAY 07 / DAY 08 / DAY 09 / DAY 10 / TEST DAY 06~10 DAY 11 / DAY 12 / DAY 13 / DAY 14 / DAY 15 / TEST DAY 11~15 DAY 16 / DAY 17 / DAY 18 / DAY 19 / DAY 20 / TEST DAY 16~20 DAY 21 / DAY 22 / DAY 23 / DAY 24 / DAY 25 / TEST DAY 21~25 DAY 26 / DAY 27 / DAY 28 / DAY 29 / DAY 30 / TEST DAY 26~30 DAY 31 / DAY 32 / DAY 33 / DAY 34 / DAY 35 / TEST DAY 31~35 DAY 36 / DAY 37 / DAY 38 / DAY 39 / DAY 40 / TEST DAY 36~40 DAY 41 / DAY 42 / DAY 43 / DAY 44 / DAY 45 / TEST DAY 41~45 DAY 46 / DAY 47 / DAY 48 / DAY 49 / DAY 50 / TEST DAY 46~50 PART 2 초등 필수 어휘 800 INDEX 찾아보기수능 및 공무원 시험대비 필수 어휘의 최적의 단권화 (최빈출 어휘 2060개+초등 필수 어휘 800개+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표제어 이미지 수록) · 교육부의 중고등 영어과 교육과정 기본 어휘를 엄선하여 빈도별로 수록 · 일일 학습 분량을 제시하여 2060단어를 DAY 1 ~ DAY 50까지 구성 · DAY별 어휘를 빈도별 3단계(최빈출 → 빈출 → 기본)로 배치하여 학습의 강약 도모 · 시험에 최적화된 예문을 수록하여 시험 적합성 제고 · 2020 수능 필수 영단어 MP3 무료 제공(Day별 QR코드로 바로 학습, 이동기 베스트 VOCA에서 전체 다운로드 받기) · 표제어에 이미지를 수록함으로써 단어와 단어 뜻 간의 연상 학습 극대화 ·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의 추가로 폭발적인 어휘력 확장 가능 · 5일마다 확인 문제(TEST)로 실력 다지기 · 초등 필수 어휘 800개 수록으로 시간 효율적인 학습 도모 · 단어 암기에 유용한 가림판(책갈피)과 학습 스케줄 수록 · 휴대하기 쉬운 핸드북 사이즈로 올컬러 디자인 구성 출판사 리뷰 본서는 공무원 영어 1위 이동기 교수의 수능 및 공무원 시험 대비 어휘집으로, 교육부의 중고등 영어과 교육과정 기본 어휘를 엄선하여 빈도별로 수록하는 한편, 한 권으로 모든 영어 시험의 기본이 되는 영단어를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우선, PART 1에서는 교육부 지정 기본 어휘를 빈도별로 선별하여 총 2060개 영단어를 시험에 최적화된 예문과 함께 50일 동안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DAY별로 그 날 학습할 41개(또는 42개)의 어휘를 미리 제시하여 셀프 테스트와 정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암기 전후, 모르고 있는 단어에 체크함으로써 스스로 자기 실력을 점검할 수 있고 3회독 체크도 가능하다. 그리고 교육부 지정 기본 어휘를 빈도별 3단계(최빈출 → 빈출 → 기본)로 배치함으로써 학습의 강약을 도모하였고, 표제어마다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참고를 수록하여 어휘력을 확장시켰다. 표제어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사진이나 삽화도 부분 수록하여 단어와 단어의 뜻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암기 사이클에 맞춰 5일 학습 후 테스트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암기력 향상에 유용성을 더하였다. PART 2에서는 초등과정 권장 어휘 800개를 수록하여 기초 어휘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수능 필수 영단어 MP3를 무료로 제공(Day별 QR코드로 바로 학습, 이동기 베스트 VOCA에서 전체 다운로드 받기)하며, 휴대가 용이하도록 핸드북 사이즈로 구성하는 등 이동 시에도 학습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그리고 단어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가림판을 수록하는 한편, 다양한 학습 요소들을 올컬러로 디자인 구성함으로써 가독성과 학습의 효율성을 함께 제고하였다. 또한, 수험생의 공무원 어휘 학습을 돕기 위한 웹사이트 <이동기 베스트 VOCA(www.bestvoca.com)>를 운영하여 Level TEST, 복습 TEST, Mp3, 학습 스케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무원 영어 입문을 위해 본서를 학습하는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필수 어휘를 마스터한 후에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의 종류에 따라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경찰 최빈출 어휘 3300』, 『소방 최빈출 어휘 3300』 를 학습하기를 권한다.머리말모든 언어 학습의 시작은 어휘 학습입니다.영어 시험 대비도 마찬가지입니다.꼭 필요한 어휘를 알고 있어야 어휘를 연결하는 방식인 문법 학습도 이루어질 수 있고, 글을 읽는 방법인 독해 학습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그럼 어떤 어휘를 어떻게 선택하여 공부해야 할까?어휘는 외우고 돌아서면 바로 잊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어휘 학습을 할 수 있을까?아마 누구나 공감하는 두 가지 의문 사항일 것입니다. 그동안 강의와 교재 개발을 통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무엇보다도 기본 어휘에 대한 학습이 필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말하고 글을 쓸 때도 어려운 고사성어나 속담보다는 기본적이고 쉬운 어휘를 훨씬 자주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영어 시험을 대비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는 교육부 선정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 그리고 중고등 영어과 교육과정 및 수능 시험 대비용 어휘일 것입니다. 이 교재는 바로 그런 필수 어휘들을 정성 들여 선별하고, 꼭 필요한 의미와 시험에 최적화된 예문을 붙여 한 권으로, 소위 말하는 기본적인 영단어를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교재를 통해 매 시험마다 증명되고 있는 적중률은 이 교재에 수록된 어휘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선택되었고, 시험에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를 잘 알려주리라 생각됩니다.이 교재를 기획하고 꼭 필요한 어휘를 선별하는 데 그 어떤 교재보다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그 땀과 노력의 결과물인 『수능 필수 영단어 2060: 50일 완성』이 여러분의 영어 고득점과 합격의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단어 암기의 비법을 궁금해할 여러분께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단어 암기의 비법은 없다.’‘반복 학습만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유일한 비법이다.’라는 것입니다.명쾌한 비법을 기대하는 분들께는 분명 실망스러운 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단어 암기에 능했던 여러 학습자들의 공통점은 절대 한 번의 암기로 끝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적어도 3회 이상의 암기를 권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암기를 빠르게 진행하고 반드시 세 번째 암기를 마친 후, 목표하는 시험까지 반복 암기를 지속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자의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선별된 필수 어휘들을 여러분의 노력과 정성으로 반복 암기한다면 그 시험이 어떤 것이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결과인 ‘합격’이라는 값진 열매가 꼭 주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2019년 9월노량진 연구실에서이동기 씀
2020 최신시사상식 203집
박문각 / 박문각 시사상식편집부 (지은이) / 2020.05.04
10,000원 ⟶ 9,000(10% off)

박문각소설,일반박문각 시사상식편집부 (지은이)
2020년 2~4월까지 약 2달간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최신시사 중 꼭 알아둬야 할 중요 뉴스만을 선별 정리함으로써,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학습의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 사회의 이슈를 알고자 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책이다.Must Have News 시사 Infographics 정치시사 경제시사 사회시사 문화시사 스포츠시사 과학시사 시시비비(是是非非) _ 9월 신학기제를 둘러싼 논란 시사용어 시사인물 최신 기출문제 _ 경향신문(기자직, 2020. 1. 19. 실시) 실전테스트 100 한국사능력테스트 국어능력테스트 TIMES READING 뉴스 속 와글와글 Books & Movies 상식 파파라치 특집 _ 슬기로운 집콕 생활상식<최신시사상식 203집>은 공공 기관·언론사·일반 기업체 입사를 앞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이나 대입 면접을 앞둔 수험생, 평소에 상식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수험서 및 자기개발서입니다. ▲ 2020년 2~4월까지의 주요 최신 이슈는 물론 화제가 됐던 시사용어와 인물 등을 수록해 해당 기간의 이슈가 됐던 주요 시사를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공공 기관·언론사 등에서 출제됐던 상식 기출문제는 물론 국어능력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등 관련 테스트를 수록했습니다. 특히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담은 ‘실전테스트 100’은 100문항을 수록해, 독자들의 상식 함양 및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최신시사상식 203집》은 2020년 2~4월까지 약 2달간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최신시사 중 꼭 알아둬야 할 중요 뉴스만을 선별 정리함으로써,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학습의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 사회의 이슈를 알고자 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이 밖에 최근 두 달간의 뉴스 속에서 화제가 됐던 중요 인물과 핵심 용어를 간추려 수록했으며, 공공기관 및 언론사 시험 대비를 위한 상식 기출문제(경향신문 기자직)과 시사상식 실전테스트, 한국사능력테스트, 국어능력테스트, TIMES READING 등 학습 방향을 보다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배치했습니다. 아울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뉴스 속 와글와글), 평소 궁금했던 상식(상식 파파라치) 등 수험 공부 중에 환기시킬 수 있는 코너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203집 <특집>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고 이로 인해 강제적(?) 집콕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상식들에 대해 다뤘습니다.
2020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길벗 / 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 2019.10.15
17,000원 ⟶ 15,300(10% off)

길벗소설,일반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1부] 기본기 다지기 채점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실습용 데이터 파일을 사용하려면? 00 준비운동 1. 워드프로세서 시험, 이것이 궁금하다. - 시나공 Q&A 베스트 2. 시험 접수부터 자격증을 받기까지 한눈에 살펴볼까요? 3. 한눈에 보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절차 4.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 전문가의 조언 1장. 자가진단 및 대책 Section 00 한눈에 보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Section 01 용지 설정 Section 02 다단 설정 Section 03 쪽 테두리 Section 04 기본 입력 Section 05 정렬 Section 06 글자 모양 변경 Section 07 글상자 / 누름틀 Section 08 문단 첫 글자 장식 Section 09 한자 변환 Section 10 책갈피 / 하이퍼링크 Section 11 스타일 Section 12 표 작업 Section 13 차트 Section 14 그림 삽입 Section 15 머리말 / 꼬리말 Section 16 각주 / 하이퍼링크 Section 17 쪽 번호 2장. 실제 시험장을 옮겨 놓았다! 1. 입실(시험 시작 30분 전) 2. 환경 설정(시험 시작 20분 전) 3. 시험 준비 및 유의사항 확인 4. 시험 시작(문제 확인) 5.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작업 순서 6. 문서 작성 시작 7. 확인하고 저장하기 8. 문제지 제출하고 퇴실하기 [2부] 실전처럼 연습하기 실전 모의고사 01회 실전 모의고사 02회 실전 모의고사 03회 실전 모의고사 04회 실전 모의고사 05회 실전 모의고사 06회 실전 모의고사 07회 실전 모의고사 08회 실전 모의고사 09회 실전 모의고사 10회 실전 모의고사 11회 실전 모의고사 12회 실전 모의고사 13회 실전 모의고사 14회 실전 모의고사 15회 실전 모의고사 16회 실전 모의고사 17회 실전 모의고사 18회 실전 모의고사 19회 실전 모의고사 20회 [3부] 최신기출문제 최신기출문제 1회 최신기출문제 2회 최신기출문제 3회 최신기출문제 4회 최신기출문제 5회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자동 채점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오답 체크>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푼 후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틀린 부분만 찾아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 최단 학습 기간으로 합격 점수 80점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학습 전략!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은 타자속도보다 시험에서 요구하는 편집 기능을 숙달하여 편집 지시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과 감점 요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문제별 전략대로 공부하세요 - 채점 기준 그대로 공부한다!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고요? 시험지와 똑같이 작성해도 감점될 수 있습니다. 채점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바로 학습의 요령입니다. 시나공에서 채점 기준을 시원하게 밝혀드립니다.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sinagong.gilbut.co.kr)에 15년간 쌓인 5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험생 지원센터 운영’ 공부하다 답답하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시나공 카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세요. 길벗알앤디의 전문가들이 빠짐없이 답변해드립니다. 이메일(qna@gilbut.co.kr)로 질문해도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 ‘합격 보장’ 이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최신기출문제 3회분 및 해설> 최근에 출제된 기출문제 3회분에 문제마다 자세한 설명이 달려있어서 마무리 공부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최신기출문제로 현장 감각을 키우세요.
멋진 신세계
소담출판사 / 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 2019.09.25
14,000원 ⟶ 12,600(10% off)

소담출판사소설,일반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조지 오웰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머리글 _008 제1장 _030 제2장 _052 제3장 _067 제4장 _106 제5장 _126 제6장 _146 제7장 _174 제8장 _196 제9장 _221 제10장 _229 제11장 _238 제12장 _265 제13장 _285 제14장 _303 제15장 _317 제16장 _329 제17장 _348 제18장 _364 옮긴이의 말: 현재를 예언하는 소설 _3tvn 요즘 책방 책읽어 드립니다 추천도서 충격적인 미래 문명 비판 문학의 고전, 『멋진 신세계』 속 냉혹한 미래상은 이미 현재 진행 중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적 소설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다. 현대식 에덴동산에서의 삶을 그린 이 이야기는 자유와 도덕 개념이 낡은 넝마가 되어버린 현대 문명사회를 회화적으로 묘사하여 그 속에 내포된 위험을 경고한다. 뼈아프게 비판하고 고결하게 지키려는 헉슬리의 웅변적인 인간 선언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_「새터데이 리뷰Saturday Review」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미 『멋진 신세계』에서 인간이 구성해놓은 미래의 전주곡이 진행되는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헉슬리의 풍자적이면서도 냉혹한 미래상이 앞으로 얼마나 현실로서 대두될지 사뭇 관심거리일 수밖에 없다. 헉슬리가 그리는 이 소름 끼치는 미래상은 더 이상 공상소설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성이 맞게 될 위기를 다루는, 인간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체주의 국가가 인간을 파멸시키는 참혹한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나며 유토피아가 곧 파멸이라는 역설이 두드러지고, 문명의 발달과 인간의 몰락이라는 반비례 원칙을 제시한다. 지금,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해놓은 악몽이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현대 과학 문명의 발달과 함께 점차 개성과 인격을 상실해가는 오늘날, 지금 세태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인가. 자궁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느 만큼이나 인간일까?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쾌락과 만족감뿐이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soma)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마약과도 같은 소마는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사고할 능력을 빼앗는다. 때문에 이 완벽한 유토피아에서는 누구나 다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Reservation)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 그는 처음 보는 고도의 과학 문명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계된 세계에 감탄하지만, 소수의 지배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조작된 행복에 길들여진 ‘백치’와도 같은 사람들의 모습에 점차 환멸을 느낀다. 결국 그는 문명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 다시 원시 지역으로 떠나간다.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虱)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_ 본문 362~363쪽 헉슬리는 야만인 청년 존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 세계를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상을 병립시켜 보여준다. 오로지 최대의 능률과 발전만을 목표로 삼는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함께, 곧 도래할 섬뜩한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에게는 무엇이 참된 이상향이며, 우리들은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알아내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번역의 대가 안정효의 최신 완역 개정판, 독점 출간 이번 『멋진 신세계』는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안정효의 오역 사전』 등의 저자이자 번역의 대가인 안정효의 최신 완역판으로, 오역을 최소화하고 원서의 표현에 충실히 따랐으며, 더욱 세세한 설명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고전 작품을 읽는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12
㈜소미미디어 / 와리나이 타리사 (지은이), 우카이 사키 (그림), 박용국 (옮긴이) / 2020.06.05
8,000원 ⟶ 7,200(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와리나이 타리사 (지은이), 우카이 사키 (그림), 박용국 (옮긴이)
디아와 히타키를 되찾고,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 티티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아이시아 국으로 향하는 카나미 일행. 한편, '나무의 이치를 훔치는 자' 아이드는 왕도에서 카나미와의 결전을 착착 준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로드'를 위한 일. 기억의 끝에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그리고 아이는, 그 눈동자 속에서 해답을 깨닫는다. "누님.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천 년보다도 더 긴 찰나의 '지금' '여기'서, 기나긴 외도가 끝난다. 흰 벚꽃으로 가득한 '제40층의 시련'의 귀로를, 두 아이가 걸어간다.1. 재상2. 비아이시아 성의 결투3. 아이드4. 두 아이가 40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긴 이야기가, 지금 여기서 하얗게 물들다.5. 에필로그- 다시 피는 『피에리스 아이시아』디아와 히타키를 되찾고,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 티티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아이시아 국으로 향하는 카나미 일행. 한편, 『나무의 이치를 훔치는 자』 아이드는 왕도에서 카나미와의 결전을 착착 준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로드』를 위한 일. 기억의 끝에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그리고 아이는, 그 눈동자 속에서 해답을 깨닫는다.“-- 누님.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늦지 않았습니다”천 년보다도 더 긴 찰나의 『지금』 『여기』서, 기나긴 외도가 끝난다.흰 벚꽃으로 가득한 『제40층의 시련』의 귀로를, 두 아이가 걸어간다.[저자 소개]와리나이 타리사 지음아이드 선생님이 등장하는 8권부터 여기까지가 비아이시아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이 좋아요.우카이 사키 일러스트판타지의 등장인물, 장면이나 매수에 제한이 있는 라이트노벨의 삽화를 그리다 보면, 아무래도 아이콘이라는 의미에서 같은 의상만 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캐릭터의 복장에 배리에이션을 만드는 게 매번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다크룸
arte(아르테) / 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 2020.01.15
33,000원 ⟶ 29,700(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 추적 1부 1장 귀환과 출발 2장 뒷창문 3장 원본과 사본 4장 가정 불안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6장 그건 더 이상 내가 아니야 7장 조각난 그의, 아니 그녀의 몸 8장 조국의 재단 앞에서 9장 라더이 9번지 2부 10장 좀 더 다른 어떤 것 11장 어떤 경우이건, 숙녀는 숙녀인 법 12장 마음은 블랙박스다 13장 잊는 법을 배우기 14장 일종의 정신장애 15장 그랜드호텔로열 16장 하느님은 그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17장 적응이라는 미묘한 독 18장 위험에서 벗어나서 19장 환자의 변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3부 20장 주여, 헝가리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21장 오직 여자 스텝만 22장 다 갚았다 23장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라 24장 세계의 수태 25장 탈출 옮긴이의 글(손희정) 추천의 글(한채윤, 박한희, 최현숙)『백래시』의 저자 수전 팔루디의 신작!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페미니스트 저술가로서 폭력적이던 가부장에서 70대 트랜스 여성이 된 아버지를 회고하다 * 뉴욕타임스 · 커커스 논픽션 부분 올해의 책 *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 * 순수하고 안정된 정체성이란 차별과 배제, 폭력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은 삶과 죽음, 단 하나뿐이다. 한채윤, 『여자들의 섹스북』 저자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박한희,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부모의 생애를 추적하는 글쓰기는 잡년 되기를 각오하는 일이다. 불화와 폭력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의 생애를 페미니스트 딸이 추적하는 일은, 위태롭고 분열적이어서 매혹적이다. 최현숙, 『작별 일기』 저자 페미니스트의 자질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개인을 존중하면서 폭력의 구조에 저항하는 것. 자극적이고 쉬운 이미지를 유포하기 보다는 기꺼이 함께 사유하기를 자처하는 것. 이 책은 또 다른 트랜스젠더 역사 쓰기이다. 손희정, 문화평론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의 10년에 걸친 취재로 완성된 가장 내밀한 삶이자 보편적인 역사! 『백래시』를 이은 ‘팔루디 연작’의 완성 『다크룸』 한국어판 출간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_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2017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다크룸-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memoir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 성별이분법에 기반한 여성성/남성성 신화의 위기, 그리고 거기에 수반한 ‘화가 난 젊은 남자들’의 탄생과 영웅적 남성성 재건을 향한 열망/좌절은 『백래시』에서 시작되어 『스티프트』, 『테러 드림』, 그리고 『다크룸』으로 이어지는 ‘팔루디 연작’을 관통하는 주제다. 『다크룸』은 방법론 면에서도 취재와 인터뷰, 거기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해설을 담으며 팔루디 연작을 완성한다. 무엇보다『다크룸』에서는 제2물결 페미니스트로서 자신과 불화했던 아버지라는, 가장 내밀하고 사적인 출발점에서 천착해 왔던 젠더 정체성이란 창을 경유하며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등 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탐구의 폭과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어린 시절 팔루디의 기억 속 아버지는 마초적이고 폭력적이던, 전형적인 가부장이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이혼 후 가정을 떠난 지 수십 년 만에 이메일을 보내 ‘특별한 변화’를 알린다. 76세인 팔루디의 아버지는 태국에서 성별 정정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빨간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은 자기 사진에 ‘스테파니’라는 새 이름을 적어 자기를 소개한다. 딸은 이 극적인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모국인 헝가리로 돌아간 아버지를 직접 찾아가 역사와 개인사의 격랑 속에 늘 자신을 가장해야 했던 아버지의 여러 이름과 정체성 들을 만난다. 부다 지역의 귀공자, 유대인 이슈트반 프리드먼으로 태어난 아버지는 헝가리의 민족 동화 정책에 경도되어 열여덟에 ‘가장 헝가리 민족다운’ 이름, 팔루디로 직접 성을 바꾸었다. 헝가리 민족의 동화를 부르짖던 헝가리는 유럽 어느 곳보다 적극적으로 유대인 학살에 가담했고, 이슈트반 팔루디는 학살의 희생자가 되기보다 나치 완장을 차고 ‘비유대인’을 연기하며 살아남기를 선택했다. 유대인 탄압을 피해 도미해서는 사진 조작 전문가 스티븐으로 살며 ‘정상가족’의 가장이 되기를 선택했다. 이혼이란 실패와 함께 스티븐은 생애 마지막 시기를 ‘모국’ 헝가리에서 정숙한 노부인 스테파니로 보낸다. 이 모든 여정 속에 영원한 이방인이었던 이슈트반, 스티븐, 스테파니는 자기가 속한, 자기가 ‘선택’한 정체성 안에서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을까? 언제나 불가해한 존재였던, 자기만의 암실 속에 갇혀 있던 아버지를 만난 딸은 굳게 닫혀 있던 아버지라는 문을 끈질기게 두드린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모든 정체성의 경계들을 톺아 가며 오직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추적한 결과물은 그저 한 사람의 서사로 그치지 않는다. 『다크룸』은 정체성들의 경계에서 부침하는 현대인 모두와 공명하는 역사다. ‘정상적인, 진짜, 여성’이란 무엇인가? ‘진부한 정상성’을 교란하는 여성 됨, 페미니스트 됨에 대한 직면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내가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 _본문 중에서 오랜 시간 페미니즘 저술가로 살아온 저자에게 트랜스젠더 아버지는 “반드시 써야만 하는” 주제였다. 많은 페미니스트 각성 서사와 마찬가지로 여성, 제2물결 페미니스트라는 저자의 정체성은 성차별적인 편견에 젖은 사회와 가부장 아버지의 폭압이 짓이긴 그곳에서 일어섰기 때문이었다. 저자에게 정체성, 즉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위협의 반작용으로 강해진 무엇들이었다. 때문에 그 위협의 주체였던 그가 이전에는 “공격적인 마초 맨을 가장”했지만, 언제나 자신은 여자였고 이제는 성별 정정 수술을 받아 ‘진짜 여자’가 되었다는 선언은 아버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필연적으로 아버지의 역사를 더듬어 아버지와 직면하는 일은 저자 자신의 여성 됨, 페미니스트 됨에 대한 직면이었다. 수십 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가 보이는 모습은 성별이분법을 강화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바로 그 트랜스섹슈얼의 이미지들로 가득했다. 무력하고 순종적인 하녀, 꽃무늬 스커트와 진주 귀고리로 꾸민 숙녀로의 전환. 도서관 서가에 꽂힌 수많은 트랜스젠더 회고록에서 발견한 서사 역시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팔루디는 그 장면들을 맥락에서 떼어 내 단편적인 이미지로 박제함으로써 누군가를 혐오의 대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진부한 이미지 앞에서 진부한 페미니스트로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트랜스섹슈얼리티가 구성된 역사부터 추적해 나간다. 1952년 덴마크에서 성별 정정 수술을 받고 귀국한 퇴역 군인 크리스틴 조센슨의 소식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화제에 오른 뉴스였다. 스티븐 팔루디는 이 때 처음으로 성전환 가능성을 고려했고, 미국은 해리 베냐민이라는 ‘성전환증의 아버지’의 탄생을 맞게 된다. 베냐민은 ‘성전환증’을 질환으로 정의하고, 치료법을 저술하고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이는 후임자들에게 금과옥조가 되었다. 더불어 이 시기 형성된 ‘비정상’인 트랜스섹슈얼들을 무리 없이 ‘정상’처럼 보이게 하는 것, 즉 ‘패싱passing’되도록 하는 것이 그들을 돕는 것이라는 관점까지도 후임자들에게 이식됐다. 이 시기는 전후 미국 사회가 ‘정상성’을 복구하려 애쓰던 시기였다. 자연스레 사회 안정을 위해 성별이분법, 이성애 중심 가족을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성 보수화 전략이 동원됐다. 트랜스섹슈얼들은 당시 사회가 용인한 ‘정상적’인 여성성과 남성성으로 자신을 표현해야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도, 사회적으로 존재를 승인받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베냐민의 영향력만큼이나 오래 지속됐다. 옮긴이의 글에서 지적하듯,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은 사회가 구축한 성별이분법 속 여성성과 남성성 안에서 구성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질문의 장에 올려놓아야 하는 것은 트랜스젠더의 젠더 수행” 보다는 “이 사회가 정상성의 경계를 긋고, 그 경계를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는 방식”이어야 함을 『다크룸』이 그리는 자장은 분명하게 드러낸다.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를 교차하며 ‘정체성’ 바깥, 존재 본연의 존엄함을 조명하다! 개인의 회고록에서 시대 전체의 역사를 꿰어 낸 기념비적 저작! 성차별과 인종주의, 그리고 파시즘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치열한 탐구이자 ‘도대체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풀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하나의 흥미로운 대답 _옮긴이의 말 중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아버지의 역사를 되짚는 과정에서 저자를 끌어당긴 것은 유럽의 ‘성별화된’ 기독교적 반유대주의였다. 1922년 나치 독일의 대변자였던 한스 블뤼허, 나치의 내무장관 빌헬름 프리크, 나치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 역시 아리아인인 독일인은 남성적이며 유대인은 여성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젠더화된 편견 아래 유대인 여성은 매혹적인 유혹자로 대상화되었고, 유대인 남성은 발기부전, 동성애자, 정신병자, 괴물로 낙인찍혔다. 근대 파시스트 국가에서 만연했던 이 반유대주의적 믿음은 여러 유대인 작가, 학자, 의사, 정치인 들에 의해 내면화되고 더 널리 퍼졌다.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반유대주의적 태도를 내면화한 아버지의 모습 역시 그와 다르지 않았다. 브라질과 미국을 거쳐, 유대인 남성과 미국인 남성을 거쳐 ‘이방인’으로 떠돌던 긴긴 방황 끝에 돌아온 헝가리에서도 스테파니 팔루디는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혼란과 빈곤을 기회 삼아 헝가리에서는 우파 정권이 득세했으며, 정부의 묵인 아래 극우주의자들은 “정체성의 보호”라는 구호를 앞세워 유대인과 집시에 대한 증오 범죄를 끊임없이 저질렀다. 새로운 정체성의 구축과 국가 안정을 내세우며 보수화된 헝가리에서는 유대인 못지않게 성소수자에 대한 테러와 혐오 역시 격화됐다. 규범을 벗어난 섹슈얼리티는 우파 청년들에게 자기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처단해야 할 적이었다. 1968년, 에릭슨은 자신이 정의했던 정체성 개념의 허상을 고백하며, 다채롭고 서로 모순되는 삶의 단계와 양상 들을 부정하며 ‘완벽한 범주’를 고집하는 ‘전체주의’적 의지는 독재로 이어진다고 결론 내린다. 자기 자신, 자기 자신을 구성한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를 구성한 인종, 젠더, 성별이 구성된 역사를 추적한 10년 여정의 끝에서 저자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 단 한 가지가 ‘삶과 죽음’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여성성이든 남성성이든, 어떤 종교, 정치, 국가적 정체성이든 자기 정체성의 독재자가 되지 않는 한, 한 사람의 삶을 담을 수 있는 ‘완벽한 범주’란 없다. 성별 정체성과, 내셔널리즘에 대한 주장이 어디에서나 악성적으로 퍼지고 있는 세계에서,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인 『다크룸』이, 또한 그리고 어쩌면, 우리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20년 1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8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국일보 2020년 1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20년 1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문화일보 2020년 1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작가로서 나는 공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에만 집중해 왔고, 언제나 언론인으로서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페미니스트로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의 진실성을 믿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개인적인 것은… 그냥, 개인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76세에 여자가 되기로 했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자 그 방화벽은 무너져 버렸다. (…)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한국어판 서문 누군가 나에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한다면, 국적이나 직업과 같은 일반적인 것들과 함께 나는 여자이고 유대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이름표 각각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그 바탕을 의심하게 된다. 나는 여성성에 따르는 전통적 통과의례 대부분을 용케 피하면서 살아온 여자다. 나는 아이가 없다. 나는 모성을 갈구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생체 시계’ 때문에 불안해한 적도 없다. (…)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내가 그 좌표를 파악할 수 있는 한, 반골 기질과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 같았다. 만약 그 정체성이 위협당한다면, 나는 그것을 주장했다. 나의 ‘정체성’은 그것이 가장 위협당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더 활발해졌다.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내 페미니스트로서의 의식은 1976년 교외 주택에서 벌어졌던 피의 밤에 이어 어머니가 부당하게 ‘타락한’ 여자 취급을 당하고 아버지가 말도 안 되게 가정의 수호자로 등극하는 순간을 본 이후부터 시작됐다. 나는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여성 권리의 정치학에 대해서 썼고, 그건 언제나 기자로서의 위치와 종이 한 장 차이였다. 나의 주제는 공적인 장에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것이었는데, 미디어와 대중문화, 입법부와 사무실에서의 페미니즘이었다. 하지만 그 기원을 잊은 적은 없다. 그건 나에겐 개인적인 문제였다. (…) 아내와 아이들 위에 군림하는 남자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분노 때문에 나는 여성 평등을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가 되었다.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취미이자 피난처였던 페미니즘은 내가 선택한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내가 도망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길벗 / 우용표 (지은이) / 2019.06.07
17,500원 ⟶ 15,750(10% off)

길벗소설,일반우용표 (지은이)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최신개정판.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최신 자료와 그래프로 왕초보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재테크 알못’도 당장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경제 뉴스나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듣지만 개념이 모호한 재테크 기본 지식과 경제 용어를 이 책에서는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용어와 재테크 정보를 쉽게 풀어쓴 이 책을 통해 재테크의 기본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떻게 월급을 불려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잣돈, 은행, 펀드, 연말정산, 보험, 주식, 이색 재테크 등 재테크 방법을 마당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최신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술 발달로 한층 간편해진 해외주식 투자법, P2P 투자의 장점과 위험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소소한 부업까지 다루고 있어 기본 재테크 지식과 더불어 가장 최신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지은이의 말 유리지갑 월급쟁이, 당신의 월급에 축복 있으라! 투자 스타일 테스트 동전 던지기로 알아보는 당신의 투자 스타일은? 준비마당 어서 와, 돈 공부는 처음이지? 001 고저장단의 대한민국, 내 월급의 운명은? 002 최고의 재테크는 복권 당첨 003 월급쟁이가 재테크에 더 유리한 이유 ▶토막상식◀ 상위 4%의 억대 연봉자와 대기업의 평균 연봉에 흔들리지 말 것! 004 돈은 쓰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 ▶토막상식◀ 근로 의욕을 높여주는 스톡옵션 재테크 비밀과외 |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습니까? 005 재테크와 다이어트의 공통점 재테크 비밀과외 | 좋은 코치의 선별법 006 항상 붙어 다니는 단짝, 리스크와 리턴 ▶토막상식◀ 나는 주식에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 007 직선형 재테크 vs. 나선형 재테크 재테크 비밀과외 | 욜로족을 위한 재테크 비법, 욜로통장 008 노후 준비, 오해는 풀고 갑시다 009 회사 잘 다니는 게 성공률 100% 재테크 첫째마당 재테크의 첫걸음, 종잣돈 만들기 010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는 먹지 마라 ▶토막상식◀ 한 번 올라간 소비 수준은 내려오지 않는다! 래칫 효과 011 월급으로 1억원 만드는 세 가지 방법 ▶토막상식◀ 은행에 가지 않고도 자동이체를 관리하는 계좌이동제 012 종잣돈 모으기 전략, 연봉별로 다르다 ▶토막상식◀ 빚, 현명한 레버리지로 삼자 013 경제 공부는 종잣돈 모으기 필수 코스 ▶토막상식◀ 즐겨찾기 해놓아야 할 재테크 사이트 재테크 비밀과외 | 재테크 감각을 키워주는 경제지수 용어 014 월급의 배달 사고, 원인은? 015 내 월급명세서 전격 해부 016 종잣돈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부터 구성하자 재테크 비밀과외 | 사회초년생 포트폴리오 예시 017 절약 앞에 장사 없다 ▶토막상식◀ 맥도날드 빅맥지수와 스타벅스 카페라테지수 재테크 비밀과외 | 습관통장 만들기 018 신용카드, 독일까 약일까 ▶토막상식◀ 신용카드 잘 사용하는 법 019 자동차는 돈이 아니라 용기로 사는 거다? 020 건강해야 재테크도 잘할 수 있다 021 골목식당과 재무설계의 공통점 ▶토막상식◀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공짜 세테크 전문가를 이용하자! 둘째마당 은행을 친구로 만들자 022 은행, 이자도 적은데 왜 가야 할까? ▶토막상식◀ 유동성이 좋은 자산은 현금 023 금리를 제대로 알아야 이자도 제대로 챙긴다 024 이자가 사라졌다! 범인은? ▶토막상식◀ 새마을금고의 조합원이 되면 세금을 5.9%만 내도 된다 025 은행에도 등급이 있다? 시중은행 vs. 저축은행 ▶토막상식◀ 제3금융권 이용은 쪽박 차는 지름길 재테크 비밀과외 | 은행금리,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법 026 알아두면 유용한 통장 관리의 기술 ▶토막상식◀ 5천만원까지 지켜주는 예금자보호법 재테크 비밀과외 | 풍차 돌리기 완벽 해설 027 ISA의 장단점, 제대로 살펴보자 ▶토막상식◀ 페이인포로 까먹었던 은행계좌 속 잠든 돈을 찾아라! 028 인터넷전문은행, 편리함의 끝판왕 ▶토막상식◀ 은행 앱들의 무한경쟁 시대,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 029 간편한 모바일, 인터넷 뱅킹은 보안 관리가 생명 ▶토막상식◀ 내 비밀번호 진짜 안전한가? 비밀번호 안정성 검사 재테크 비밀과외 | 털리기 어렵지만 기억하기는 쉬운 비밀번호 만드는 방법 030 당신의 통장을 노리는 각종 범죄들 ▶토막상식◀ 긁는 결제에서 대는 결제로! 편리한 소비 핀테크 재테크 비밀과외 | 엉뚱한 계좌로 잘못 이체한 내 돈 돌려받는 법 031 주거래은행에 대한 환상을 깨자 ▶토막상식◀ 은행들의 금리가 한눈에 보인다, 금융모두비교 앱 032 짬밥 될 때까지는 무조건 은행이다 ▶토막상식◀ 청약통장은 사회초년생 필수 아이템 셋째마당 월급쟁이와 찰떡궁합, 펀드투자 033 원금 보장도 안 되는 펀드, 왜 해야 할까? ▶토막상식◀ ‘원금 보존 추구형’ 펀드, 있다? 없다? 034 펀드는 어떤 원리로 돈을 굴릴까? ▶토막상식◀ 은행 이율 4%보다 펀드 수익률 4%가 더 나은 이유 재테크 비밀과외 | 펀드, 요술 지팡이는 아니다 035 추천만으로 덜컥 펀드 가입하지 마라 ▶토막상식◀ 은행과 증권사는 단지 펀드를 판매하는 곳일 뿐이다 036 펀드 2만 시대, 기본적인 종류는 알자 ▶토막상식◀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펀드 평가 사이트 재테크 비밀과외 | 펀드평가서를 읽어보자 037 그래서 어떤 펀드가 좋은 거예요? ▶토막상식◀ 펀드의 기준점, 벤치마크 지수! 038 펀드 잘 고르는 세 가지 기준 ▶토막상식◀ 테마펀드의 위험성 재테크 비밀과외 | 나와 궁합이 맞는 펀드는? 039 수수료와 함께 가는 펀드 클래스 ▶토막상식◀ 펀드도 인기 있으면 시리즈화한다 재테크 비밀과외 | 펀드 비용, 각종 수수료, 보수 완벽 해부! 040 알면 줄일 수 있는 펀드 관련 세금 041 환매수수료 할인받아 펀드 싸게 사자 ▶토막상식◀ 환매 신청해도 돈이 들어오는 것은 4~5일 후 재테크 비밀과외 | 펀드도 직거래로 싸게 들자 042 금강산도 식후경! 펀드투자도 순서가 있다 043 해외펀드, 조금만 더 알아보자 ▶토막상식◀ 복잡한 해외펀드, 이름 속에 지역이 숨어 있다 044 CMA통장, 금융투자의 첫걸음 ▶토막상식◀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RP형 CMA 045 CMA와 같은 듯 다른 MMF ▶토막상식◀ 금리와 채권가격의 관계는? 046 알쏭달쏭 ELS의 정체를 밝힌다! ▶토막상식◀ 알아서 다 해주는 랩어카운트 047 화려한 연금저축펀드의 등장, TDF 048 적립식펀드, 월급쟁이와 찰떡궁합 ▶토막상식◀ 펀드도 움직이는 거야! 펀드이동제 넷째마당 월급쟁이가 알아야 할 부동산의 모든 것 049 집값! 앞으로 오를까, 내릴까? ▶토막상식◀ 부동산 중개수수료, 소득공제되나? 050 청약저축,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입하자 ▶토막상식◀ 세입자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다시 태어난(?) 주택임대차보호법 051 불리해도 안 할 수 없는 게임, 청약가점제 ▶토막상식◀ 주택가격 낮아질까?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재테크 비밀과외 | 신혼부부 가점제를 활용해보자 052 내집마련 사전 연습은 전셋집으로 재테크 비밀과외 | 월세를 아껴주는 반전세 053 전셋집 계약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토막상식◀ 월세의 12%를 국가가 부담해준다고? 재테크 비밀과외 | 전셋집 체크리스트 054 전세금, 안전하게 지키고 제대로 돌려받자 ▶토막상식◀ 나쁜 집주인에게서 보호해주는 최우선 055 부동산 중개수수료, 셀프 계산해보자 ▶토막상식◀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제 계약할 때 정한다 056 계약유형별 진상 집주인 대처법 ▶토막상식◀ 온라인 부동산 거래 도우미, 전자계약시스템 057 부동산 대출 완벽 정리: 전세편 재테크 비밀과외 |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058 부동산 대출 완벽 정리: 매매편 재테크 비밀과외 | 대출 방식, 비교하고 선택하라 059 나라님 은혜, 공공주택 060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면 그 이후에 해야 할 일들 ▶토막상식◀ 아파트 당첨에 따른 세금 3종 세트 재테크 비밀과외 | 아파트 분양 공고 보는 법 061 고위험, 고수익! 경매를 알아보자 ▶토막상식◀ 도움받을 수 있는 경매 정보 사이트 062 경매 4단계 완전 정복 ▶토막상식◀ 경매 물건 알짜정보 확인 방법, 감정평가서 063 내집마련! 포기할 것인가, 노력할 것인가? 312 ▶토막상식◀ 역세권의 업그레이드 버전, 맥세권과 스세권 재테크 비밀과외 | 남들은 모른다! 집값 올라가는 아파트 선별법 064 부동산투자 겉핥기 ▶토막상식◀ 종합부동산세(a.k.a. 종부세)에 대해 알아보자 재테크 비밀과외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다섯째마당 잠깐, 그 세금 안 낼 수 있어요! 연말정산 065 연말정산, 회사에서 알아서 해 주는 거 아닌가요? ▶토막상식◀ 연말정산, 5년까지는 패자부활전 가능하다 066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뭐가 다를까? ▶토막상식◀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선택 제도 재테크 비밀과외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해독법 067 연말정산 프로세스, 자세히 살펴보자 068 신용카드 소득공제, 신기루 같은 혜택 ▶토막상식◀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낼 수 있다 069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황금비율은? 070 악착같이 챙겨야 하는 현금영수증 ▶토막상식◀ 제로페이의 소득공제는? 071 의료비 공제로 아픔을 달래보자 ▶토막상식◀ 안경과 콘택트렌즈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072 부양가족,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보자 ▶토막상식◀ 부양가족 중복 등록을 조심하라 073 아름다운 나눔,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 ▶토막상식◀ 자원봉사도 세액공제 대상! 재테크 비밀과외 | 중도 퇴직자의 연말정산과 실업급여 074 자기계발과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토막상식◀ 해외유학비도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075 디지털 시대에도 서류 제출은 필요하다 076 12월의 강추 사이트, 국세청 홈페이지 ▶토막상식◀ 남은 두 달 절세전략 수정!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077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만 알아보자 ▶토막상식◀ 농협, 축협, 신협의 공제는 또 뭐야? 재테크 비밀과외 | 귀하게 얻은 연말정산 환급금, 어떻게 쓸 것인가? 여섯째마당 월급쟁이를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 078 보험, 재테크의 골키퍼 ▶토막상식◀ 머리 식히는 기간 15일, 청약철회제도 재테크 비밀과외 | 알쏭달쏭 보험 용어 총정리 079 보험의 종류, 뭐가 있나? ▶토막상식◀ 우체국과 농협에서 판매하는 보험이 싼 이유 080 잘 키운 보험설계사 하나, 열 PB 안 부럽다 재테크 비밀과외 | 이런 보험설계사, 조심하라! 081 솔직할수록 이익이다! 고지의무 ▶토막상식◀ 보험의 위험직업군 082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가성비를 따져보자 ▶토막상식◀ 보험 특약의 종류 083 젊을 때부터 챙겨야 하는 실손보험 ▶토막상식◀ 보장 범위 확대, 정신 질환까지 보장해주는 실손의료보험 084 같은 듯 다른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토막상식◀ 모든 연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 포털 사이트! 085 변액보험, 좋은 상품인데 안 좋다? ▶토막상식◀ 변액보험, 2년이면 정말 원금 회복이 가능할까? 재테크 비밀과외 | 변액 삼총사, 그 정체를 밝히다! 086 자동차보험, 똑똑하게 가입하기 ▶토막상식◀ 1~3만원으로 여행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여행자보험 재테크 비밀과외 | 자동차보험료 절약 요령 087 보험 가입할 때 꼭 해야 하는 여섯 가지 질문 ▶토막상식◀ 비대면 보험 가입, 주의사항은? 088 노후를 대비하는 3개의 화살 ▶토막상식◀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세금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끼? 재테크 비밀과외 | 퇴직연금, DB냐 DC냐 그것이 문제로다 089 보험 상품의 세금 혜택 총정리 ▶토막상식◀ 연금저축 중도 해지하면 최소 2.2%의 세금을 문다? 재테크 비밀과외 | 연금저축 보험·펀드·신탁, 뭐가 다른 거야? 090 보험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토막상식◀ 지금 당장 깨야 할 보험 091 보험, 그래서 결론은? ▶토막상식◀ 혹시 잠들어 있는 내 보험금은 없나? 재테크 비밀과외 | 2030 사회초년생을 위한 보험 포트폴리오 일곱째마당 월급쟁이로 주식 세계에서 살아남기 092 자비 없는 무림고수의 세계, 주식 ▶토막상식◀ 주식회사, 빚으로 운영하는지 살펴봐라 재테크 비밀과외 | 왜 개미들은 주식시장에서 실패하는가? 093 알고 보면 부동산보다 나은 주식투자 수익률 재테크 비밀과외 | 단숨에 이해하는 주식 용어 정리 094 주식투자의 제1원칙! 우량주, 장기투자 ▶토막상식◀ 개미들을 울리는 작전주 095 우량주를 고르는 세 가지 원칙 096 난 슬플 때 BPS를 봐 ▶토막상식◀ 낮을수록 좋다! PBR, PER, EV/EBITDA 097 꿩 먹고 알 먹는 배당주투자 ▶토막상식◀ 배당금, 너무 많이 주면 회사가 흔들린다 098 주식투자의 스파링 파트너, ETF ▶토막상식◀ 액티브펀드 vs. 인덱스펀드 099 주식투자 시기를 알려주는 세 가지 키워드 ▶토막상식◀ ‘상투를 잡다’는 무슨 뜻? 100 HTS, MTS로 주식투자하는 법 101 주식은 어디까지나 부업 ▶토막상식◀ 주식투자, 신용거래는 절대 금물! 102 매우 간편해진 해외주식투자 ▶토막상식◀ FAANG과 PULPS 103 월급쟁이라면 주식도 저축처럼 ▶토막상식◀ 중국 주식, 이제 선강통(深港通)과 후강통(?港通)으로 직접 사고팔자! 재테크 비밀과외 | 주식투자 입문 순서 여덟째마당 밥 대신 가끔 라면, 이색 재테크 104 취미가 돈이 된다 ▶토막상식◀ 취미 재테크 주의사항 105 동전으로 재테크를 한다고? 화폐 재테크 106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 금투자 ▶토막상식◀ 금, 이건 알고 투자하자 107 재테크의 새바람, 크라우드 펀딩 & P2P 재테크 비밀과외 | 부동산 P2P는 여전히 고위험, 고수익 108 공유 경제로 알바(?) 기회를 얻어보자 재테크 비밀과외 | 크리에이터가 되어 떳떳하게 부업하자 109 앱으로 소소한 용돈벌이, 앱테크 재테크 비밀과외 | 가만히 놔둬도 포인트가 쌓이는 방치앱 110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중고나라 재테크 ▶토막상식◀ 이제는 앱으로 바로 거래한다! 중고거래 앱 재테크 비밀과외 | 다 읽은 책 사고팔자! 111 휴가철에 유용한 환율 재테크 112 신용등급 관리도 재테크의 일부다 ▶토막상식◀ 신용을 직접 확인하는 대출금리 산정 내역서 권말부록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 5인의 재무설계 사례 ▶CASE 1◀ 저축 완전체의 29세 싱글 교직원 ▶CASE 2◀ 3억원 모은 34세 직업군인 ▶CASE 3◀ 비어 있는 ‘텅장’을 채우고픈 31세 직장인 ▶CASE 4◀ 시댁과 금전 관계가 얽힌 29세 아기엄마 ▶CASE 5◀ 부동산에 올인한 41세 외벌이 가장 찾아보기읽기만 해도 알아서 재테크가 시작된다! 퇴근길 5분, 당신의 첫 돈 공부 12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40만 왕초보의 재테크 입문서 최신개정판!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최신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쉽고 깔끔한 정리와 최강의 정보량,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재테크 입문자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으며 12년간 40만 부가 팔렸고 4차 개정판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상식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최신 자료와 그래프로 왕초보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재테크 알못’도 당장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회사일이 바빠 재테크는 뒷전인 당신에게 꼭 필요한 재테크 기초 상식 152! 경제 뉴스나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듣지만 개념이 모호한 재테크 기본 지식과 경제 용어를 이 책에서는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용어와 재테크 정보를 쉽게 풀어쓴 이 책을 통해 재테크의 기본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떻게 월급을 불려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잣돈, 은행, 펀드, 연말정산, 보험, 주식, 이색 재테크 등 재테크 방법을 마당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해외주식, P2P 투자, 앱테크, 취미 재테크까지 2019년도 최신 이슈를 담은 전면개정판!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최신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술 발달로 한층 간편해진 해외주식 투자법, P2P 투자의 장점과 위험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소소한 부업까지 다루고 있어 기본 재테크 지식과 더불어 가장 최신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낮아진 금리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적극적으로 월급을 불릴 수 있는지 풀어나가며 독자들의 답답했던 속을 뚫어준다.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현실밀착형 정보가 한가득,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들의 실제 사례는 보너스! 재테크 지식을 알게 된다고 해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 알기는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재테크 비밀과외>와 <토막상식> 코너를 이용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꿀팁을 공유한다. ‘은행금리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법’, ‘직거래로 펀드 싸게 드는 법’, ‘집값 올라가는 아파트 선별법’, ‘잠들어 있는 보험금 확인하는 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비법이 가득하다. 또한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들의 실제 재무상담 사례를 실어서 우리 주위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재테크 방식과 고쳐나갈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카페 회원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나의 경우와 비교해보고, 책에 나온 재테크 정보들을 어떤 식으로 응용하는지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12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40만 왕초보가 열광한 완벽한 재테크 입문서! 경제 기초가 없는 사회초년생에게 추천 월급 모으는 법, 신용카드 사용, 펀드, 전세 계약, 경매, 보험 등, 재테크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쭉 나열해서 재테크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사회초년생 혹은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_jyj**5 바빠서 책과 멀어진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재테크 기본상식, 연말정산, 내집마련을 위한 방법 등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부담 없이 술술 읽힌다. 체계적인 구성으로 바쁜 직장인들이 읽기에 아주 좋다. _blu**0 연말정산이 수월해졌어요 예전 같으면 늘 새롭고 낯설던 연말정산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연말정산을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제 눈높이에 맞춰 친절히 알려줘서 너무 고마운 책이에요. _neipin** 월급쟁이 아내인 저도 함께 봅니다 월급쟁이 남편을 둔 아내들에게도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재테크, 꾸준히 준비하고 공부하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재테크를 실천해보겠습니다. _mu**jh 유머와 지식을 한 번에 전달! 진짜 재미있다 글쓴이의 유머러스한 표현과 경험담에 킥킥거리면서 책을 읽게 만드네요. 유머와 지식을 한 번에 전달해주는 재테크 필독서로 인정! _골든보이******* 월급쟁이가 재테크에 더 유리하다는 믿음이 생긴다! 우선 월급쟁이가 재테크에 더 유리한 이유를 들면서 당신이 ‘이 월급으로 어떻게?’라는 마인드 자체를 버리도록 해준다. 자영업자보다 당신의 급여는 적을지 몰라도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월급쟁이만을 위한 재테크 책! _언알* 대학생 때부터 재테크를 준비해보자 미리 습관을 들여 나중에 ‘진짜’ 월급쟁이가 되었을 때 제대로 된 재테크에 도전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책. 번쩍 눈이 뜨이는 최신정보와 돈을 모으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_xhahd***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생한 정보로 가득 각 장마다 있는 ‘토막상식’과 중간중간에 있는 ‘재테크 비밀과외’는 실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신문에서 수익률 높다는 상품은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읽고는 정말 깜짝 놀랐다는! _행**그녀 철저히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책 상식이라는 이름에 맞게 눈높이가 ‘초보자’에게 맞춰져 있다. ‘설마 이건 다 알겠지’ 하고 휙휙 넘어가는 부분이 없어서, 정말 초보자가 읽을 때 막히는 부분이 없다. 저자는 참 친절하다. _si**neil 재테크를 향한 단계별 구성 재테크를 시작하고픈 이들에게 정말 좋은 기본서다.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접하게 되는 내용들을 단계별로 구성해서 더욱 읽기 좋다. 나 같은 재테크 초보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_tahac** 월급쟁이에게 축복 같은 책!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최고! 이 책을 강추하는 이유는 1 잘 읽히고, 2 재테크의 전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3 그 방법까지 알려준다. 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주위 친구들에게 한 권씩 다 쥐어주고 싶은 책! _chopin**** 쉿, 혼자서만 보세요! 두고두고 봐야 하는 재테크 교과서 똑똑한 카드 사용법, 알짜배기 연말정산 환급법 등, 솔직히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정보가 너무 많다. _starshow** 신입사원이 첫 월급으로 꼭 사야 하는 아이템! 비과세가 뭔지, 금리가 어떤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재테크 생초보인 나에게 돈을 아끼고 모을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주는 책이다. 어려운 경제용어도 아주아주 쉽게 풀이되어 있다. _bambima** 출퇴근 시간에 딴짓 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라! 펀드, 부동산, 주식, 보험, 저축 등등등! 버스 혹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여, 출퇴근하는 시간을 쪼개서 이 책을 들고 읽어보시라. 기대 이상의 엄청난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다. _재텍**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
대교북스주니어 / 공수경 (지은이), 전미화 (그림)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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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북스주니어명작,문학공수경 (지은이), 전미화 (그림)
눈높이 고학년 문고 시리즈.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혹부리 영감’ 설화를 패러디하여 만든 작품으로, 민담과 현실 세계가 하나의 세계로 녹아 있다. 민담은 판타지 세계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판타지 안에 현실이 녹아 들었는데, 그 현실이 다시 판타지를 지배한다. 바로 그 점이 역동적인 흥미를 갖게 해 준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에게 인간의 행위와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에 빠져들다 보면 자연스레 탐구적 사고를 하게 된다. 그만큼 대화가 다채롭고 현실감 있게 짜여 있다. 남을 해치지 말고 정직하라는 교훈을 직접 가르치려 하지 않으며, 독자 스스로 나쁜 행위를 파헤치고 탐구하게 하는 이야기 구성이 돋보인다.소문 - 6 외지부 기산이 - 16 도깨비 소환장 - 31 단서 - 47 첫 번째 재판 - 66 새로운 증인 - 84 두 번째 재판 - 92 미행 - 106 마지막 진술 - 114 복주머니 최 영감 - 136 글쓴이의 말 - 144 심사 위원의 말 - 146*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대교 눈높이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를 발굴하고자 제정되었다. 그 동안 여러 명망 있는 작가들이 눈높이아동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우리 아동문학계를 살찌우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는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혹부리 영감’ 설화를 패러디하여 만든 작품이다. *혹부리 영감 말이 맞을까? 도깨비 말이 맞을까? 혹부리 영감 설화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어느 마을에 살고 있던 혹부리 영감이 우연히 도깨비를 만나서 혹을 떼고 금은보화를 얻었는데, 이 사실을 안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찾아갔다가 오히려 혹이 하나 더 생기고 흠씬 두들겨 맞았다는 이야기이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는 바로 여기서 새롭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혹이 두 개가 된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한 것이다. 혹부리 영감은 마을 사또에게 도깨비를 고소한다. 마을 사또는 꾀를 내어 어렵게 도깨비들을 잡아들였지만, 도깨비들은 신통술을 부려서 손 쉽게 감옥에서 탈출을 한다. 마을에서 재판을 열 수가 없게 되자 혹부리 영감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산신령을 찾아간다. 혹부리 영감은 산신령에게 재판을 열어서 잘못을 저지른 도깨비들에게 벌을 내리고, 자신의 혹을 떼어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산신령은 재판을 열기로 결정하고 도깨비들에게 소환장을 보내어 재판에 참석할 것을 명령한다. 드디어 산신령 연못에서 재판이 열리고 혹부리 영감은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도깨비들의 생각은 다르다. 도깨비들은 욕심 많은 혹부리 영감이 보물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자신들을 속이려 했고, 이 사실에 화가 나서 혹부리 영감을 혼내 준 것이라고 주장한다. 혹이 두 개가 된 건 전적으로 혹부리 영감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이야기는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두목인 돗가비 사이의 재판으로 진행되지만,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혹부리 영감의 재판을 돕는 기산이, 개동이, 만석이 세 아이와, 돗가비를 돕는 토째비, 더벅깨비, 청깨비는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인다.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이들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하나의 추리소설 같다. 증인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재판 상대방의 전략을 알아내기 위해 애 쓰는 모습을 통해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혹부리 영감은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인가? 욕심쟁이 사기꾼인가?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의 재판에서 이기는 것은 누구일까? 이제 그 결과를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깨비 민담 속에 ‘지혜’를 발효시킨 새로운 판타지 서사 문학의 중요한 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나의 문학 작품 안에서 재미와 의미는 강력한 상호 의존 또는 상호 작용을 해야 한다. ‘재미’가 더해져 ‘의미’가 생기고, ‘의미’가 깊어져 ‘재미’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는 이런 재미와 의미의 융합 조건을 잘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을 매우 다채롭고 창의적으로 결합한 이야기 구성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의 매력은 첫째, 민담과 현실 세계가 하나의 세계로 녹아 있다. 민담은 판타지 세계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판타지 안에 현실이 녹아 들었는데, 그 현실이 다시 판타지를 지배한다. 바로 그 점이 역동적인 흥미를 갖게 해 준다. 둘째, 어린이 독자들에게 인간의 행위와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에 빠져들다 보면 자연스레 탐구적 사고를 하게 된다. 그만큼 대화가 다채롭고 현실감 있게 짜여 있다. 셋째, 교훈적 주제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 남을 해치지 말고 정직하라는 교훈을 직접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독자 스스로 나쁜 행위를 파헤치고 탐구하게 하는 이야기 구성이 돋보인다. 넷째, 탐정 이야기 형태로 흐름이 전개된다.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구나 수사관이나 재판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즉 적극적 독자가 되도록 자극한다. 변화무쌍한 재판 과정을 통해서 추리를 하도록 이끌어 가는 대목은 독자의 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이야기의 합리성과 박진감이 살아 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주제가 잘 발효되었다. 단순한 권선징악이 아니라 ‘지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여러 생각의 단서를 심어 준다. ‘지혜’는 문학이 감당해야 하는 소중한 주제이다. 하지만 쉽사리 분해되어 발효가 되는 주제가 아니다. 이야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는 도깨비 민담을 새로운 차원의 판타지로 재창조하면서, 그 안에 현실감이 강한 ‘잘못한 사람 찾기’라는 재판 이야기를 잘 담아 놓았다. 그런 이야기 구도를 통해서 지혜를 음미하도록 한다. 그 지혜 안에는 정의, 우정, 용기, 편견 등의 주제가 조화롭게 잘 숨어 있다. -심사 위원장 박인기(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리얼리티 트랜서핑 3
정신세계사 /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 2009.05.15
11,000원 ⟶ 9,900(10% off)

정신세계사소설,일반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3년간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제시한다.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이 에너지의 부조화를 없애는 법을, 2권이 매사에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면, 3권은 운명을 주무를 수 있는 강력한 기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뒤통수 맞을 일 없는 과학적인 성공 비결을 알려준다.읽는 이들에게 제1장 에너지 생명력 스트레스와 이완 에너지 뱀파이어 보호막 생명력 높이기 의도 에너지 의도의 단계 질병 펜듈럼 요약 제2장 프레일링 인간관계 속의 의도 관계의 흐름 프레일레와 동조하기 관계의 에너지 사면장 직업 찾기 요약 제3장 조율 불안의 미궁 중요성의 조율 흙인형과의 싸움 싸움 그만두기 해방 사과가 하늘로 떨어지다 요약 제4장 과거를 향해 앞으로 트랜색션 무대장치의 뉘앙스 활주 요약 제5장 과거로부터 온 편지 암흑기 파트너 게임 자선행위 비전의 지식 사랑하는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법 의도 중요성의 포텐셜 현실 뒤집기 요약 제6장 결론 기이한 현실 고대 마법사들의 의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3년간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낱낱이 파헤친다! “'시크릿'이라는 판타지를 과학적 다큐멘터리로 번역한 느낌을 주는 책!” ― 2권의 국내 독자 서평 중에서


2020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국어 2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4.08
17,900원 ⟶ 16,110(10% off)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이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을 완벽 대비한다.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을 담았으며,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을 수록하고,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를 수록하였다.합격으로 이끄는 이 책의 특징 및 구성 2020 공무원 시험 일정 및 접수 가이드 출제 경향 및 마무리 학습 전략 학습 성향별 맞춤 공부 방법 합격을 위한 막판 학습 플랜 1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2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3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4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5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6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7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8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9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0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1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2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3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4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5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6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답안지 정답·해설 [책 속의 책] 2020 최신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실제 시험과 같은 모의고사로 공무원 시험 막바지 최종 마무리 하고 싶은 분들 2. 공무원 국어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풍부한 적중문제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하고 싶은 분들 3.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완해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최신개정판!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1) 최근 6개년(2019~2014년) 공무원 국어 시험의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모든 모의고사 문제에 완벽 반영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 유형, 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완벽 대비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1) 제한시간 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을 풀며 실전 감각 극대화 및 최종 마무리 2) 모의고사 각 회차별로 제공되는 7급 시험 대비 '한문 문제'를 통해 한문 실력 최종 점검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1)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실력 향상 2) '오답 분석'을 통해 오답의 원인까지 꼼꼼하게 설명하여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 3) 문제풀이 후 해설집에 수록된 '취약영역 분석표'에 영역별로 맞은 개수를 적으며 나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해당 영역 집중 대비 4) '이것도 알면 합격!'을 통해 출제포인트 및 보충 개념까지 제공하여 심화 학습 가능 4.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수록 1) 8가지 대표유형의 비문학 문제풀이 전략을 학습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해 풀어보며 집중 대비 2) 꼼꼼하게 정리된 4단계의 체계적인 학습 구성으로 문제 적용력 향상 3) 지문을 시각적으로 분석한 '대표 유형 예제'를 통해 지문에 대한 이해도 향상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 수록 1) 매 회 모의고사에 나온 고유어, 2음절 한자어, 혼동하기 쉬운 어휘, 속담, 한자성어 등을 정리한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를 통해 주요 어휘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학습 2) 암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를 제공하여 다양한 출제 어휘 복습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합격예측 모의고사 및 해설강의(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4. 무료 필수 어휘암기장(PDF) 2020 최신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4.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수록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 수록
유라시아 견문 3
서해문집 / 이병한 (지은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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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이병한 (지은이)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대서사,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됐다.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2015년 해방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견문'을 떠난 이래 꼬박 3년, 1000일 동안 100개 나라, 1000개 도시를 주유했던 담대한 여정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의 벽두에 비로소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동/서, 고/금, 구대륙/신대륙의 대반전(大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단순한 기행이나 여행이 아니라, 가깝게는 <서유견문>을 잇고 멀리는 혜초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의 견문을 계승한다.001 극서의 도시 리스본, 변방과 첨단 - 포르투갈 ‘최후의 십자군’, 대항해 시대를 열다 시나몬, 설탕, 커피… ‘세계의 맛’ / 최초의 지구제국 / 최후의 십자군 002 붉은 산티아고, 구세계와 신세계 - ‘무슬림 킬러’의 길을 따라, 천 년 전쟁의 순례길 순례와 학살 / 검은 마리아, 서양{西洋}과 서구{西歐} / 산티아고 기사단의 후예들 / 천 년 전쟁, 신세계와 구세계 003 리스본의 유럽화, 이베리아의 20세기 - 천 년 중세를 지운 ‘서구’의 탄생 역풍: ‘더러운 전쟁’에서 ‘1974 리스본의 봄’으로 / 냉풍: 태평양에는 하와이, 대서양에는 아조레스 / 열풍: 유럽화로 내달려 ‘서구’의 일원으로 / 삭풍: 새 천년, 축구선수와 농부는 ‘딴 나라’에 산다 / 돌풍: 1755 ‘쇼크 독트린’ 이후 004 바티칸, 개벽의 아이콘 - ‘개벽 교황’ 프란치스코, 성/속을 아우르는 대연정을 펼치다 남과 북: 제3세계 교황의 탄생 / 성과 속: 성전{聖戰}도 아니고 마케팅도 아니며 프로파간다도 아닌 ‘제3의 길’ / 고와 금: 바티칸에는 ‘열린 영성’의 올리브 나무가 자라고 있다 / 동과 서: 바티칸과 베이징의 밀레니엄적 만남 005 가톨릭의 갱신, 천주와 천하 - ‘서양에서 온 선비’ 마테오 리치, 중화제국의 기독교화를 꿈꾸다 서양의 선비, 동양의 바울 / 가톨릭 계몽주의: 교회를 교회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 서학, 북학, 동학 006 계몽의 변증법, 사서삼경의 유럽화 - ‘중국의 충격’, 칸트의 ‘비판’은 《중용》의 주석서였다 17~18세기 유럽의 중국 열풍, “기독교 없이도 문명국가가 가능해?” / 공맹과 계몽, ‘탈-종교’개혁 / 근대 계몽주의는 유라시아의 합작품이다 007 앙시앵레짐의 수도, 파리 - 21세기는 프랑스에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내부자들, 강남좌파 대통령 만들기 / 가짜 민주주의: “이것이 공화국이란 말인가?” / 파리의 우울 / ‘샤를리’ 히스테리: 에마뉘엘 토드와의 인터뷰 / 리셋 민주주의: 샹젤리제와 광화문 사이에서 08 테헤란, 열린 역사와 그 적들 - 한 손에는 촛불, 한 손에는 푸코 프레임과 패러다임, 푸코의 재발견 / 푸코의 오리엔트: 정치적 영성 / 푸코의 르포르타주: 계몽이란 무엇인가 / 임을 향한 행진 09 암스테르담, 프리섹스와 토털 사커 - ‘사회적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 ‘세계화의 덫’에 걸리다 자유와 자연, 암스텔강의 댐 / 공유 사회,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 역주행, 세계화의 덫 10 로테르담, 서세동점의 끝 - 아시아로의 회귀, ‘축의 이동’ 2.0 동인도회사, ‘축의 이동’ 1.0 / 17세기의 초상, 유럽의 개혁개방 / 또 다른 바다, 아이스 실크로드가 열리다 11 유럽의 수도, 브뤼셀 - 유럽의회와 아세안 사이, 다문화 사회와 다문명 세계 암흑의 핵심: 벨기에의 개선문, 천만 개의 까만 팔뚝 / ‘아세안’의 기적 / ‘1989년 체제’ 이후, ‘다른 유럽’을 위하여 12 보스니아 사라예보, 백 년의 대란 - 500년 다문명 세계의 축복이 20세기의 저주가 되다 유럽의 화약고, 발칸의 예루살렘 / 잃어버린 20세기, 전 지구적 내전 / ‘사라예보의 아이들’ 13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제국의 추억 - 청년의 새 정치, “나토는 가고, 티토는 오라!” 호텔 ‘모스크바’, 정교의 기억 / 최후의 유고인, 티토를 그리다 / 1940년대 발칸의 대장정, 사회주의 유고연방의 탄생 / 유고의 자화상: ‘7-6-5-4-3-2-1’ 14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종교전쟁 2.0 - 발칸의 홀로코스트, 유고의 킬링필드 국시는 가톨릭, 국책은 개종: “정교 세르비아인을 박멸하라” / 두 번째 독립전쟁과 ‘반공 민주’의 귀환 / 세 번째 유고, 대크로아티아주의와 대세르비아주의의 격돌 15 코소보, 21세기의 신탁통치 - 밀레니엄의 폭탄, 나토는 왜 유고를 공습했나 험로: 1999년 유고로 가는 길 / 발칸의 해체, 유고 지우기 / ‘NEW BORN’, 신생과 환생 16 2025 다른 발칸, 다른 유럽 - 발칸의 개신 좌파, 스레츠코 호르바트와의 대화 ‘오다기리 조르바’ / 크로아티아발 ‘전복하라!’ / 이행과 역행: 유고인에서 유럽인으로, 유고 내전에서 유럽 내전으로 / 새로운 국제주의, ‘DiEM 2025’ / 리셋 유라시아 17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은 하나다 - 폴란드 사상가, 리샤르트 레구트코와의 대화 바르샤바의 사대부 / 반공주의와 반-반공주의 / ‘1980’과 ‘1989’, ‘이행’을 넘어 ‘역사적 귀향’ 운동으로 / ‘근대인’, 당신들의 천국 / “나는 공화주의자입니다” / 의로운 사람들의 ‘방주’, 타는 목마름으로 18 부다페스트,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 - 헝가리의 ‘이행’ 이후, “자유민주주의는 실패했다” ‘부다’와 ‘페스트’ / 빅토르 오르반, 이행과 탈이행 / 열린 사회 vs 열린 역사 / 역류(逆流)와 복류(伏流) 19 아테네, 탈향과 귀향 - 발명된 전통, 그리스는 과연 ‘서구’인가? 검은 아테나: 희랍과 유럽 사이 / 붉은 아테네: ‘서구화된 그리스’의 냉전학 / 그렉시트: 귀농, 귀향, 귀의 20 키예프, 서로마의 끝, 동/북 로마의 시작 - 우크라이나에서 또 다른 로마‘들’을 보다 형제의 난: 혁명인가, 네오-나치 쿠데타인가 / 크림반도, 로마의 환생 / 동/서와 성/속의 공진화 21 베를린의 목자, 메르켈 - ‘독일의 예카테리나’를 꿈꾸다 인격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 유라시아: 동방 정책 2.0 / 유라비아: 제국 2.0 / 재생: 에너지 전환 / 부활: 기독교 민주주의 22 오래된 정원, 예루살렘 - 기독교 민주주의, 복지국가와 복음국가 예루살렘 민주주의 / (동)베를린, 성자들의 행진 / 거대한 파국: 뜻으로 본 역사 / 유럽연합과 천주위공(天主爲公) / 에덴의 동쪽 23 모스크바, 제3의 로마 - 소비에트는 ‘고의식파’ 정교도의 민회였다 부활: 혁명 전후사의 재인식 / 죄와 벌: ‘고의식파’와 인민 교회 / 이바노보 소비에트: 혁명의 고층(古層) / 승천: 정교 국가, 레닌과 푸틴 24 유라시아의 대장부, 푸틴 - 리셋 러시아, ‘탈구입아’(脫毆入亞)를 선언하다 수신제가치국 / 평천하(1): 정교 대국 / 평천하(2): 대(大)유라시아 / 업어치기 25 신유라시아주의: 페레스트로이카 2.0 - 푸틴의 책사, 알렉산드르 두긴과의 대화 칠고초려 / 성찰: 혁명과 문명 / 보수주의: ‘유기적 민주주의’ / 비잔티움제국 2.0: 심포니와 하모니 / 페레스트로이카 2.0: 러시아의 러시아화 / 범이슬람주의, 범튀르크주의, 범아시아주의 26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럽과 유라시아 - 유라시아의 새판 짜기, 국제경제포럼을 가다 변심(變心): 유럽으로의 창 / 회심(回心): 서유라시아의 허브 / 항심(恒心): 포스트-웨스트 27 카잔, 러시아제국과 이슬람 문명 - 거룩한 혁명, 무슬림 공산주의자들의 해방구 타타르스탄의 ‘할랄 보드카’ / 모스크바와 이스탄불 사이 / 이슬람 문명과 공산혁명 사이 / 예언자 28 아스타나, 카자흐스탄의 봄 -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지하(地下): 기와 혈 / 지상(地上): 중앙아시아의 허브 / 천상(天上): 디지털 움마 / 천하(天下): 일어사문(一語四文) 29 스톤 로드, 튀르크-유라시아 세계 - 우즈베키스탄에서 ‘튀르크 분단체제’의 종말을 보다 타슈켄트: 소비에트 도시 / 부하라: 스톤 로드 / 사마르칸트: 모바일 월드 / 아프라시아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30 바이칼, 환생과 부활 - 귀로의 시작, ‘신성한 바다’에 발을 담그다 이르쿠츠크: 동방의 상트페테르부르크 / 바이칼: 신성한 바다 / 울란우데: 설화와 ‘샤먼 라마’ / 치타: 춘원과 톨스토이 31 시베리아, 제국의 감각, 감각의 제국 - 시베리아가 없었다면 러시아도 없다 모피길: 대항하(大航河) 시대 / 시베리아 횡단철도: 붉은 열차 / 시베리아의 힘: 가스 로드 / 감각의 제국 32 블라디보스토크, 동아시아와 동유라시아 - 개척 도시, ‘동방을 지배하라’ 러시아와 아시아 / 동구의 충격 / 연해주와 발해길 / 사통팔달, 마지막 ‘지리상의 발견’ 33 삿포로, 제국의 저력 - 메이지유신 150년, 반일(反日)은 쉽다 단기필마, 19세기의 유라시아 견문 / 만추리아와 몽골리아 / 페르시아와 아라비아 / 친일, 반일, 항일 34 하얼빈, 동유라시아 평화론 - 아무르/흑룡강 세계의 귀환 아무르강과 흑룡강 / 천하대란: 혁명과 혁명, 전쟁과 전쟁 / 천하와 천주: ‘모던 선비’ 안중근 / 만저우리, 미래 도시의 미니어처 35 심양, 소현의 꿈 - 중국의 서진, 러시아의 동진, 조선의 자폐 한양과 심양 / 성경과 북경 / 북벌과 북학 / 개화와 개벽, 신시대와 신천하 36 에필로그 - 재조산하(再造山河), 개조천하(改造天下) 신극서(New Far West) / 신중서(New Middle West) / 신근서(New Near West) / 신중원(新中原) / Make Eurasia-Korea Great Again1,000일간의 유라시아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역사학자 이병한의 뜨거운 책, 《유라시아 견문》 3부작 완간! “연암 박지원처럼 생각하고 유발 하라리처럼 쓴, 이 시대의 문명 박물지”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대서사,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됐다!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2015년 해방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견문’을 떠난 이래 꼬박 3년, 1000일 동안 100개 나라, 1000개 도시를 주유했던 담대한 여정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의 벽두에 비로소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동/서, 고/금, 구대륙/신대륙의 대반전(大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단순한 기행이나 여행이 아니라, 가깝게는 《서유견문》을 잇고 멀리는 혜초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의 견문을 계승한다.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했던 선구자들의 길을 21세기의 오늘날 계승한, 한국 아니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유라시아 대장정 1000일의 기록’이자, 유라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유라시아-사(事/史)의 재구성이다. 그리고 이제 학계와 문화계는 물론 정계와 재계까지도, 이 새롭게 도래하는 ‘유라시아 시대’의 개막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미래는 다시 ‘유라시아의 길’로 열린다! 유라시아 재통합 현장 견문 마지막 이야기,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 견문》 제1권이 중화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문명 간 교류와 재건을 통해 유라시아의 초원길과 바닷길이 다시 연결되고 부활하는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었다면, 제2권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인도양 세계와 페르시아 및 아라비아 세계를 조망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제3권은 서세동점 ‘대항해 시대’의 출항을 알린 유라시아 극서(極西)의 도시 리스본(포르투갈)에서 출발해 유럽과 발칸, 중앙아시아, 러시아, 시베리아를 거쳐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와 홋카이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을 서(西)에서 동(東)으로 횡단하는 아주 긴 ‘귀로’의 여정이다. 제3권에서는 천 년 중세를 지운 ‘서구사’의 탄생과 쇠락, 21세기까지도 지속된 천 년 종교전쟁의 근현대사, 500년 다문명 세계의 축복이 20세기의 저주가 되었던 발칸반도 내전의 기원, 칸트와 성리학 등 유라시아의 합작품이었던 근대 계몽사상의 재해석, ‘가톨릭 계몽주의’에서 ‘기독교 민주주의’와 ‘정교 유라시아주의’까지 가톨릭과 개신교와 동방정교 세계의 길항, 로마 세계와 오스만 세계와 튀르크 세계와 유?불?선 세계가 합류하고 교류했던 옛 세계의 귀환, 소비에트가 ‘고의식(古儀式)파’ 정교도의 민회에서 비롯했다는 혁명 전후사의 재인식, 바이칼과 시베리아의 모피길에서 ‘아이스 로드’까지, 메이지유신 대동아공영론에서 안중근의 동유라시아 평화론까지, 유라시아의 어제와 오늘이 씨실과 날실처럼 종횡무진 엮이면서 다채로운 중층의 ‘유라시아/사’를 재구성한다. 현재 유라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동의 순간들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담아내는 유라시아-사(事)이자, 지난 세기 동안 단절되고 일그러진 유라시아-사(史)를 온전히 복원해냄으로써, 1990년대 등장한 ‘동아시아론’에서 한층 진일보한 ‘유라시아론’을 제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유라시아 곳곳의 지식인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지성의 향연이다. 제3권에서는 발칸 출신으로 슬라보이 지제크 이후 가장 잘나가는 좌파 지식인이자 유럽의 대안정치운동의 청년 기수인 스레츠코 호르바트(뉴욕에서 ‘점령하라’ 운동을 펼친 장본인이기도 하다), 폴란드 민주화 운동의 산파이자 폴란드의 사상적 지도자로서 현직 유럽의회 의원인 리샤르트 레구트코, 21세기 신(新)유라시아주의 운동의 기수이자 푸틴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유명한 대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인구학자로서 유럽의 ‘공화국의 위기’를 날카롭게 진단하는 에마뉘엘 토드와의 뜨거운 대화들이 이어진다. Point 1 동/서의 대반전 유라시아 극서의 이베리아반도는 유럽과 아시아의 대분기, 근대 세계체제가 출발한 곳이다. 종교개혁과 르네상스의 바람을 거부하며 최후의 십자군 전쟁이 예외적으로 이곳에서 성공함으로써 대항해 시대를 열어젖히고, 세계사의 변방에서 ‘다른 세계사’로 뻗어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화의 덫’ 이후, 현재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유길준이 《서유견문》에서 학습했던 서유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포스트-웨스트(West), 포스트-트루스(Truth) 시대, 유럽이 유라시아의 한 ‘지방’으로 제 자리를 찾아가는 또 다른 세계사의 현장을 천착한다. 지난 백 년 서방 세계(The West)를 형성했던 미국과 유럽의 연결망이 느슨해지고 있다. 유럽에서 미국의 뜻을 대리했던 영국의 이탈(브렉시트)로 이 흐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대서양이 멀어지면서 구/미(歐美)는 분기하고, 오래된 구-아(歐亞)의 연결망, 즉 유라시아의 실크로드가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업데이트되고 있다. 프랑스 대선 현장에서 ‘샤를리 히스테리’와 ‘가짜 민주주의’의 우울함을 목격하고, 유럽의 수도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의 엇갈리는 운명을 목도하는 것은, 저물어가는 앙시앵레짐의 한 단면이기도 할 것이다. 동아시아에 ‘1987년 체제’가 있다면, 동유럽에는 ‘1989년 체제’가 있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으로써 동유럽 전체에서 서구형 개조, 즉 민주화와 시장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동유럽에서는 대반전의 물결이 역력하다. 특히 가장 파국적인 경험을 했던 발칸반도의 옛 유고연방 국가들(보스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에서 등장하고 있는 신(新)유고주의 흐름을 주목한다. 2025년을 예비하는 유럽의 새로운 정치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스레츠코 호르바트와의 대담을 통해, ‘다른 발칸, 다른 유럽’, 나아가 ‘새로운 국제주의’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옛 소련에서 분리독립한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도 살핀다. 서구적 근대화에서 지구적 근대화로, 미국적 세계화에서 유라시아적 세계화로 반전하는 흐름들을 현장에서 목도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허브 역할을 했던 중앙아시아 특유의 역사성이 복구되고 있다. 그 역사성의 소생과 더불어 이슬람 문명 또한 귀환한다. 일어사문(一語四文: 아랍, 키릴, 라틴 문자 + 한자)의 풍경이 생동하는 카자흐스탄부터 ‘스톤 로드’를 따라 우즈베키스탄까지, 튀르크-이슬람 세계, 튀르크-유라시아 세계가 유장하게 펼쳐진다. 사상적 측면에서도 동/서 회통의 시각에서 유라시아를 한 몸으로 파악하는 독법을 체득한다. 중화제국의 기독교화를 꿈꾸었던 마테오 리치의 ‘선교’의 길, 17~18세기 유럽에 불어 닥친 ‘중국 열풍’으로부터 촉발된 칸트의 비판철학과 근대 계몽사상 등을 통해 동/서 사상의 융복합과 통섭의 대서사를 비로소 실감한다. 또한 이란의 테헤란에서는 말년에 그곳에서 ‘정치적 영성’의 불꽃을 태웠던 푸코의 흔적을 좇으며 ‘푸코의 재발견’에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바이칼 호숫가에서는 톨스토이와 춘원 이광수(100년 전 그곳에서 무려 7개월을 지냈다)를 회감하고, 하얼빈에서는 가톨릭과 유교가 회통하여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이 탄생하는 사상적 풍경을 그려낸다. Point 2 성/속의 대반전 유럽과 아시아의 재통합 못지않게 주목하는 것이 천상과 지상의 분단체제가 극복되어가는 장면이다. 계몽주의 이래 일방적 세속화가 저물고, 재(再)영성화의 물결이 도처에 역력하다. 바티칸과 모스크바에서는 지난 세기까지 천 년간 이어져온 동/서 로마의 갈등이 저물어가는 밀레니엄적 변화를 주시한다. 그리고 종교개혁 500주년과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현지에서 지켜보면서, 러시아에 대한 독특한 안목도 획득한다. 러시아는 현대적인 비잔티움 제국, 정교 대국을 표방한다. 대부분의 국가 행사에서 푸틴 옆에 서 있는 2인자는 키릴 총주교다. 세속의 리더와 영성의 리더가 함께 이끌어가는 것이다. 서로마와 동로마에 이은 ‘북로마’로서 모스크바가 자리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로마-서유럽’으로 전개되는 서로마의 계보와는 성격을 달리하는, ‘그리스-로마-러시아’의 동로마형 세계사를 선보인다. 로마의 영혼과 몽골의 육체를 결합한 국가가 바로 러시아이며, 러시아가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대(大)유라시아 연합을 표방하고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EU를 이끌어가는 독일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장기 집권하고 있는 메르켈은 기독교민주당 출신으로(아버지는 동독의 목사로서 민주화운동을 선도했던 사람이다), 성과 속의 분리가 아니라 성/속의 합작으로써 동독을 변혁시키고 통일독일을 꾸려가고 있다. 이는 왜 지난 20세기 프랑스 정치를 양분해왔던 공화당과 사회당이 모두 몰락하고 거듭된 정치 파행을 연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프랑스의 지성 에마뉘엘 토드와 대화를 나누며 ‘세속화=근대화=민주화’라는 20세기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폴란드 사상가 리샤르트 레구트코와 대담하면서는 ‘가톨릭 계몽주의’라는 성/속 합작의 조류를 재발견한다. 그리고 푸틴의 책사이자 러시아의 정교 사상가인 알렉산드르 두긴을 칠고초려 끝에 드디어 만나 인터뷰하면서, 러시아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 도스토옙스키부터 푸틴까지 ‘러시아 정신’의 정수, 혁명과 문명에 대한 성찰, ‘신(新)유라시아주의’와 ‘페레스트로이카 2.0’의 핵심 사상, 나아가 유라시아의 미래를 함께 궁구한다. 아울러 바티칸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도하고 있는 신/구교 합작, 동/서 교회 협동, 기독교와 이슬람의 화해 및 중국과의 국교 맺기 등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세계 최대의 종교 수장과 세계 최대의 국가 지도자의 만남은 성/속이 공진화하는 21세기의 전망을 더욱 밝혀줄 것이다. Point 3 천 년의 유산 고려인, 백 년의 유산 개벽파 ?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러시아가 천 년간 동진을 거듭하여 동북아의 일원이 되었듯이, 시베리아에 펼쳐진 물길(river)과 철길(rail)을 따라 동북아로 귀환하면서 캄차카반도와 베링 해협까지 눈에 담으면 동북아는 더 이상 극동(far east)이 아니다. 유라시아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양 날개로 펼치고 있는 지구의 중원(center)이며, 동북아는 그 지구의 허브이자 허파로 자리매김한다. 19세기는 유럽의 동향이 가장 중요했다. 20세기는 아메리카가 세계를 선도했다. 21세기는 동북아다. 이곳에서 어떠한 신문명을 구현하느냐가 ‘인류세(Anthropocene)’에 진입한 이 시대의 집합적 과제가 될 것이다. 저자가 견문의 끝자락에서 일본의 홋카이도(북해도)에 한 달이나 머문 까닭은, 이미 100년 전에 말을 타고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정보장교 후쿠시마의 존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즉 일본은 20세기 초반부터 이미 ‘동아시아’로 한정되지 않았다. 만주(만추리아)를 통하여 몽골리아와 페르시아와 아라비아까지 아우르는 유라시아 단위로 발상했고, 유라시아의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는 싱크탱크(남만주철도회사)까지 갖추었던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사정은 어떠한가. 저자는 중국 심양(선양)에서 17세기 유라시아의 지각변동을 앞서 보았던 소현세자의 불행한 운명을 복기하며, 촛불혁명 이후에도 지리멸렬한 한국의 현재를 근심한다. 지난 백 년 한국의 근대화는 개화파가 주도해왔다. 산업화는 개화 우파가, 민주화는 개화 좌파가 이끌었다. 양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양당은 ‘구시대(87년 체제)의 막내’다. 그러나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역사 인식에서 비롯할 것이다. 지난 백 년을 새롭게 재조명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전통을 고수했던 척사파도 아니요 근대를 맹종했던 개화파도 아닌, ‘제3의 길’을 개척한 동학운동 이래 ‘개벽파’에 주목한다. 백 년 전의 ‘개벽파’를 계승하여 현대적으로 세력화하고 세련화하고 세계화하는 것을 향후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남긴 판문점 방명록의 글귀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에서, 남과 북이 역사의 객체에서 주체로 대반전하는 다른 백 년의 단서를 발견한다. 197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개혁개방이 세계체제 재편의 추동력이 되었다면, 2018년부터 2048년까지는 북조선의 개혁개방과 한반도의 대전환이 세계체제의 변혁을 선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김정은은 1980년대 생이다(<알-자지라> 방송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젊은 리더’라고 소개한다). 반면 1980년대에 대학생이었던 한국의 ‘86세대’는 이미 늙었고 늦었다며, 앞으로는 선생과 선배들이 아니라 후생과 후배들이 일을 도모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이 과업을 수행할 새로운 매체와 새로운 학당과 새로운 정당을 1020세대와 만들어가려고 한다. 2045년 해방 100주년을 준비하는 ‘30년 대계’라 할 만하다. 한국인에서 출발하여 고려인(Korean)으로 돌아가고, 개화파에서 시작하여 개벽파로 귀의하면서 ‘유라시아 견문’을 마감한 저자가 각별히 주목하는 장소는 개성이다. 고려시대의 황도로 ‘개경’이라고 불리던 곳. 열린 도시이자 네트워크 도시였다. 유라시아 허브 도시의 원조 격에 해당한다. 이곳에 20세기형 산업공단을 넓히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21세기형 신문명 창조도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개경은 최초의 대학, 국자감이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남/북에 한정되지 않는 유라시아 평화대학, 세계평화대학을 유치할 만하다. 15세기의 베니스, 17세기의 암스테르담, 19세기의 런던, 20세기의 뉴욕을 능가하는 21세기의 ‘개경’을 만들어봄 직하지 않은가.땅끝 마을이다. 유라시아의 극서極西이다. 오래, 세계사의 변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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