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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스 : 지구를 지키는 소년
비룡소 / 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 2016.07.29
12,000원 ⟶ 10,800원(10% off)

비룡소명작,문학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 원전 사고로 자신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한 소년이 더욱 긴박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는 박진감 넘치는 SF로 국내 최초, 히어로 동화다. 지구를 공격해 오는 괴수를 물리치는 아토믹스의 활약은 고래 전투, 가오리 전투, 문어 전투 등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동시에 ‘원전 사고’라는 설정과 배경은 후쿠시마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생각해 볼 거리를 촘촘히 제공한다. ‘재미’는 물론 ‘통찰의 깊이’까지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은 방사능에 피폭된 열두 살 소년 태평이가 ‘아토믹스’로 활약하며 지구를 지켜 나가는 모험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원전 사고 이후 ‘피폭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태평이에게 어느 날, 검은 양복을 입을 남자가 찾아온다. 태평이가 방사능에 피폭되면서 오히려 슈퍼 파워를 갖게 되었고, 그 특별한 힘으로 지구를 지켜 달라는 것! 태평이는 지구방위요원 ‘아토믹스’가 되어 지구를 공격해 오는 괴수들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첨단 슈트를 입고 최신 장비를 갖춘 아토믹스가 무시무시한 괴수들과 벌이는 전투들은 기존 동화에서 본 적 없는 ‘히어로물’의 활력과 재미를 불러 온다. 위기가 닥쳐오고 영웅이 출동하고 전투가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 내 생명과 지구의 운명을 모두 지켜야 하는 한 소년의 딜레마와 그의 용기 있는 선택이 묵직한 울림을 준다.1. 보이지 않는 아이 2. 새로운 요원, 새로운 휴대폰 3. 내가 누구인지 숨기지 않아도 되는 친구 4. 아토믹스 따위는 필요 없어 5. 마지막 전투 6. 시그마 워터의 비밀 7. 진짜로 지구를 지킨다는 것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 아이들 손에 탄생한 우리의 영웅, 우리의 히어로, 아토믹스! ●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깐깐한 선택! 2016년 비룡소 주최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서진의 장편동화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출간되었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스토리킹은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으로 문학상 공모부터 출판계 화제를 모았다. 제1회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제2회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제3회 『쥐포스타일』을 배출하며 어린이 독자와 평단에 큰 이슈를 만들며 파격적인 심사 과정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침체된 아동 문학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 신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5년 6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비룡소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심사위원을 지원받아 약 2대 1의 경쟁을 뚫은 어린이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촉된 어린이 심사위원단은 지난 1월 말 전문가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단이 4편의 응모작 중 천거한 최종 본심작 2편을 2월 한 달 동안 읽고 심사했다.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2편 중 가장 좋았던 본심작 1편을 뽑은 뒤, 뽑은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온라인상으로 전달했다. 최종 당선작은 어른 심사위원의 점수 50퍼센트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점수 50퍼센트를 각각 합산한 결과로 선정되었다. 어른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종 본심작 2편을 두고 심사위원단의 점수가 합산되는 순간까지 그 결과를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이후 지난 2월 말, 비룡소 본사에서 만난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자신들이 뽑은 후보작에 대해 두 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벌이며 자신이 지지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은 원전 사고로 자신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한 소년이 더욱 긴박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는 박진감 넘치는 SF로 국내 최초, 히어로 동화다. 지구를 공격해 오는 괴수를 물리치는 아토믹스의 활약은 고래 전투, 가오리 전투, 문어 전투 등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동시에 ‘원전 사고’라는 설정과 배경은 후쿠시마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생각해 볼 거리를 촘촘히 제공한다. ‘재미’는 물론 ‘통찰의 깊이’까지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수작이다. ● 어린이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 악당과 착한 히어로가 나오고 거기에 미스터리까지! 우리가 좋아할 만한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는 책! - 강대현 신양초등학교 5학년 ▶ 온 정신을 집중하게 하는 이 책이야말로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손지우 서울 신미림초등학교 5학년 ▶ 그냥 재미있는 영웅담만은 아니다. 신나게 이야기를 읽으며 환경까지 생각하게 하는 멋진 책! 이어진 교동초등학교 5학년 ▶ 이 책은 반전과 스릴이 있고 흥미진진하기까지 해서 내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 김정한 서울 신길초등학교 6학년 ▶ 이야기를 읽는 내내 여러 감정이 들었고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 주인공에 행동 하나하나 이해되고 걱정되고 행복했다.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은 몰입력 최고의 책이었다. 박소연 문화초등학교 6학년 ▶ 나는 항상 이런 책이 나오길 바래 왔다! 이야기 속으로 당장 들어가 아토믹스 멤버가 되고 싶다! 진이지 서울 미래초등학교 6학년 ▶ 이 작품은 재미는 물론 마음 속 깊이 나오는 절절함까지 주는 것 같다. 계속해서 읽고 싶고, 또 읽고 싶은 책이다. 조혜림 청계중학교 1학년 ▶ 흔한 영웅 이야기가 아니다. 아토믹스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영웅! 이 책을 읽은 후에 모두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소녀가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고현서 대구방촌초등학교 6학년 ● 어른 전문가 심사평 드디어 우리 동화에 본격적인 히어로물이 탄생했다! 생명을 위협받는 한 소년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는 이야기 구조는 묵직한 호소력을 지니면서 한순간도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심사평 중에서」 김지은(어린이·청소년 문학 평론가), 한윤섭(동화작가) ● 어른 영웅은 가라!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괴수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우리의 히어로 ‘아토믹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학교를 찾아왔다. 내게 특별한 힘이 있단다.”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은 방사능에 피폭된 열두 살 소년 태평이가 ‘아토믹스’로 활약하며 지구를 지켜 나가는 모험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원전 사고 이후 ‘피폭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태평이에게 어느 날, 검은 양복을 입을 남자가 찾아온다. 태평이가 방사능에 피폭되면서 오히려 슈퍼 파워를 갖게 되었고, 그 특별한 힘으로 지구를 지켜 달라는 것! 태평이는 지구방위요원 ‘아토믹스’가 되어 지구를 공격해 오는 괴수들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첨단 슈트를 입고 최신 장비를 갖춘 아토믹스가 무시무시한 괴수들과 벌이는 전투들은 기존 동화에서 본 적 없는 ‘히어로물’의 활력과 재미를 불러 온다. 위기가 닥쳐오고 영웅이 출동하고 전투가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 내 생명과 지구의 운명을 모두 지켜야 하는 한 소년의 딜레마와 그의 용기 있는 선택이 묵직한 울림을 준다. 태평이가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상황 때문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만의 판단과 방식으로 지구를 지키겠노라고 결심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진짜 영웅의 탄생을 예감한다. ● 괴수 Vs 아토믹스: 원자력 발전의 어두운 미래 “생명은 하나뿐이라 소중히 여겨야 해. 너도, 아빠도, 그리고 괴수도.” 아토믹스와 대항하는 괴수들의 정체는 원전 사고로 돌연변이를 일으킨 바다 동물들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것은 사람만이 아니었다. 생물들도 오염돼 크기가 커지고 성질도 고약해진 것. 지구환경연합에서 일하는 이상주의자 아빠는 아들이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는 괴수들 또한 방사능의 ‘피해자’라는 시각으로 접근한다. 괴수들은 무시무시한 힘으로 사람을 공격해 오지만 사람이 만들어 낸 시스템이 낳은 피해자이기도 한 셈!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인 묘한 입장의 대결 구도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장단점이 존재하는 원자력 발전이라는 주제와 맞물려 사건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23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행하고 있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원자력 발전소가 많은 나라이다. 게다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원전 사고의 재앙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바 있다. 아토믹스의 활약을 중심에 둔 활달하고 박력 넘치는 영웅 서사 속에 원전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들을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담아 낸 이 책이 무척 반갑다. 과학책이나 교과서 정보가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에 흠뻑 빠진 가운데 아이들은 미래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달려라, 선더볼트!
시공주니어 / 고정욱 글, 오정택 그림 / 2008.04.05
7,000원 ⟶ 6,30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고정욱 글, 오정택 그림
은퇴한 경주마 선더볼트는 주인의 회사가 어려워지는 바람에, 재활 승마 하는 곳에 팔려 가게 되었다. 선더볼트는 느리게 걸어야 해서 힘들어한다. 어느 날, 승마장을 상업적으로 바꾸려는 승마장의 새 주인과 재활 승마를 위한 공간을 지키려는 사람들 사이에 시합이 펼쳐지고, 선더볼트가 그 시합에 나가게 된다. 지은이 고정욱은 그간 많은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승마가 장애인들의 치료를 위해 이용되고, 또 장애인들도 스포츠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란다. 경주마였던 선더볼트가 어쩔 수 없이 느리게 걷는 모습은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도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행동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장애 자체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대립된 선악 구조 속에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선(善)의 편에 서게 되고, 선더볼트와 장애아들과 하나가 되어 그들을 응원하며 마음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물리치게 된다.은퇴, 그리고 새로운 삶 재활 승마라니? 느리게 걷기 싹트는 우정 인간들의 모습 운명의 시합 마지막 질주선더볼트! 우린 너만 믿을게! 은퇴한 경주마 선더볼트는 주인의 회사가 어려워지는 바람에, 재활 승마 하는 곳에 팔려 가게 되었어요. 재활 승마용 말들은 장애아들을 태우고 천천히 걸어야 해요. 빠르게만 달리던 선더볼트에게 무조건 느리게 걸으라니! 선더볼트는 그런 생활이 힘들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승마장을 상업적으로 바꾸려는 승마장의 새 주인과 재활 승마를 위한 공간을 지키려는 사람들 사이에 운명의 시합이 펼쳐지고, 선더볼트가 그 시합에 나가게 되었어요. 선더볼트가 재활 승마를 지키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요? 재활 승마는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 치료 방법 중 하나다. 승마는 신체의 운동 감각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 적응 훈련까지도 겸할 수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이야기 소재가 눈에 띈다. 장애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재활 승마라는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준다. 장애아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선더볼트의 희망찬 질주! 작가 고정욱은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 내놓은 작품은 재활 승마 이야기다. 재활 승마는 일반 독자들에게 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경주마 선더볼트에게도 재활 승마가 처음엔 낯설었다. 선더볼트는 평생 경주마로서만 살아 왔기 때문이다. 그런 선더볼트가 은퇴와 동시에 주인의 사정으로 재활 승마 하는 곳에 팔려 가게 된다. 은퇴 후 가려던 제주도에 가지 못하고, 낯선 곳에 팔려 와서는 마냥 느리게 걷는 일을 해야 하는 선더볼트의 운명. 선더볼트는 이런 자신의 현실이 안타깝다. 재활 승마용 말들은 장애인을 태우고 무조건 천천히 느릿느릿 걸어야 한다. 우승마 선더볼트에게 느리게 걸으라니!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할 수 없는 게 말의 운명인 것을 선더볼트는 알고 있다. 마치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도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행동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승마장을 무료로 빌려 주던 승마장 주인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죽고, 할아버지의 아들이 승마장의 새 주인이 되어 나타난다. 새 주인은 승마장을 제대로 돈을 벌 수 있는 상업적인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재활 승마 하는 사람들을 내쫓으려고 한다. 결국, 승마장의 새 주인과 재활 승마를 위한 공간을 지키려는 사람들 사이에 내기 시합이 정해진다. 혈통 좋은 말 조이를 가진 사장 아들 조나단과, 선더볼트를 고른 장애아 호성이와의 운명을 건 경기가 펼쳐지는 것이다. 가진 것 많다고 부족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승마장의 새 주인과 그의 아들 조나단의 모습은 어쩌면 장애인들에 대한 독자들의 무의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장애인을 ‘불가능의 대명사’로 보는 비장애인들의 편견 말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선더볼트가 이겨 주기를, 그래서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조나단이 아닌 호성이를 응원한다. 독자들도 어느 순간, 약자들의 처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편에 서게 되는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이 조용히 무너지는 순간이다. 또, 재활 승마에 발이 묶여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선더볼트가, 재활 승마를 지키려는 사람들을 위해 호성이를 태우고 달리는 모습은, 장애아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희망을 준다. 이 작품은 장애 자체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대립된 선악 구조 속에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선(善)의 편에 서게 되고, 선더볼트와 장애아들과 하나가 되어 그들을 응원하며 마음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물리치게 된다. 이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장애인이 말을 탈 수 있을까? 승마가 장애인들의 치료를 위해 이용되고, 또 장애인들도 스포츠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스포츠는 장애인들과 거리가 먼 것이라고 당연하게 여겨 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장애인 올림픽대회를 보면 장애인들의 놀라운 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은가. 선더볼트를 아껴 주는 호성이도 발달 장애아지만 승마를 굉장히 잘한다. 장애인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어쩌면 몸의 불편함이 아니라, 장애인이라고 차별하고 따돌리는 편견과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사람들의 선입견일 수도 있다. 호성이는 이런 편견을 물리치려는 듯, 재활 승마를 위한 공간을 지키기 위해 선더볼트와 함께 시합에 나간다. 호성이가 장애인이라고 깔보던 조나단과 그의 아빠도 호성이의 승마 실력에 놀라고, 재활 승마나 하는 하찮은 말이라고 여겼던 선더볼트가 질주하는 모습에 그만 넋을 잃고 만다. 물론 모든 장애인들이 호성이처럼 승마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애의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지만 약간의 보조장치와 주변의 도움만으로도 일반인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장애인들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장애인도 말을 탈 수 있는 것이다. 편견을 허무는 밝고 경쾌한 그림 초등 읽기물에 등장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은 대부분 무겁거나 우울하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웃고, 즐기고, 재미난 일상들이 있을 텐데, 장애인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이 되기 일쑤이다. 장애인과 동정심의 이미지를 함께 떠올리는 고정관념이 그림에서도 반영된 듯하다. 그러나 화가 오정택은 그림에서부터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있다. 명랑한 캐릭터와 밝고 세련된 색감, 그리고 자연스럽게 의인화된 말들의 모습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자 하는 화가의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다.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 : 혼합계산
주니어김영사 / 네이선 지머먼 지음, 브린 버나드 그림, 박영훈 옮김 / 2009.02.27
8,900원 ⟶ 8,01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수학동화네이선 지머먼 지음, 브린 버나드 그림, 박영훈 옮김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나, 명작 동화의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집어 넣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을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다. 또한,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기획 의도 학부모들이나 일선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떤 수학동화가 좋은 수학동화인가?”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 교육,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해온 ‘나온교육연구소’의 박영훈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수학동화란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서는 안 되고 상황마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수학동화이기 때문에 계산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잡는 수학동화’의 출간은 시작되었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로 10권이 완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게 구성되었다. 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림책 형식의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 익숙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잭과 콩나무>나 <피리부는 사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이야기를 차용했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발견해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며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림동화처럼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책 두께도 60쪽 내외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2. 이야기와 수학이 얼마나 조화를 이뤘느냐가 수학동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면에서도 이 시리즈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수학의 개념 원리에 대한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뫼비우스 띠의 비밀>에서 주인공 샘은 수업 시간 때 자신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는다. 샘의 재치있는 발표는 이 책을 읽는 초등 독자들에게 도형 인지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에서는 주인공 아만다가 갑자기 늘어난 토끼 숫자를 세면서 수의 규칙을 발견하고 마을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곱셈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는 난쟁이의 곱셈 지팡이가 왕의 코를 6개로 만들기도 하고, 8명의 신하들을 감쪽같이 없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마법 지팡이를 통해 자연수와 분수, 곱셈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3.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에서는 자신의 용돈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연습을 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입찰표도 작성해서 낙찰을 받아보는 놀이를 한다. <이발사의 결투>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실제 모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독특한 모양의 머리로 만들어주는 이발사들처럼 실제 버스를 축소해 보는 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 소개 네 명의 남매는 밤마다 별님에게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두 살박이인 막내 조이의 소원은 절반(1/2)만 이루어졌고, 4살인 피터의 소원은 1/4만, 여덟 살인 쌍둥이 누나들의 소원은 각각 1/8씩만 이루어졌다. 이상하게 생각하던 남매들은 마침내 그 원리를 발견한다. 각자 자신의 나이에 반비례한 만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기돼지 한 마리를 갖기 위해 함께 소원을 빌었다. 그들의 소원처럼 온전한 아기돼지 한 마리를 얻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이야기는 분수의 개념과 분수의 덧셈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수학동화이다.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에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나이를 적용시켜 수학놀이를 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8권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 중에서
내 동생
창비 / 주동민 지음, 조은수 그림 / 2003.09.10
11,000원 ⟶ 9,900원(10% off)

창비동요,동시주동민 지음, 조은수 그림
에 이은 '우리시그림책' 두번째 책. 이번에는 에 실려 있던 동시 '내 동생'을 어린이책 기획자이자 번역가로, 또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은수가 그림책으로 살려내었다. 주인공의 동생은 2학년. 구구단을 못 외우는 동생 때문에 '나'는 2학년 교실에 끌려가 망신을 당했다. 그러나 철없는 동생은 어느새 그 일을 잊었는지, 집에서는 연신 생글생글이다. 밥 먹고 자는 동생에게 이불을 덮어준 '나'는 구구단이 밉기만 하다. 책의 기본이 된 글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썼던 시로, 아이다운 솔직한 마음이 묻어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선으로 아이들의 표정을 또렷이 한 그림이 시의 느낌을 한층 살려내었다.‘살아 있는 글쓰기’ 현장에서 쓰인 어린이 시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꾸밈없는 어린이의 마음이 잘 드러난 글을 어린이책 기획자이자 번역가로, 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조은수가 그림책으로 살려냈습니다. 주인공의 동생은 2학년. 구구단을 못 외우는 동생 때문에 '나'는 2학년 교실에 끌려가 망신을 당합니다. 그러나 철없는 동생은 어느새 그 일을 잊었는지, 집에서는 연신 생글생글입니다. 밥 먹고 자는 동생에게 이불을 덮어 준 '나'는 구구단이 밉기만 합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썼던 시로, 아이다운 솔직한 마음이 묻어 있는 글입니다. 강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선으로 아이들의 표정을 또렷이 드러낸 그림이 시의 느낌을 한층 살려내었습니다. 아이들의 삶과 정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어린이 시 <내 동생>이라는 시는 이오덕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살아있는 글쓰기’ 교육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이 엮은 <엄마의 런닝구>(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 보리출판사 펴냄)에 실려 있는 시입니다. 이 시를 쓴 주동민은 <살아 있는 글쓰기> <신나는 교실>의 저자 이호철 선생님의 제자로 1991년 경산 부림초등학교 6학년에 다녔습니다. 현재는 대학을 졸업하고 거제도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지요. 꾸밈없이 쓰인 진실한 어린이 시는 어른이 쓴 동시와는 달리 감성에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남다른 힘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과 정서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주며, 자신을 돌아보게도 하지요. 어른들이 쓴 시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언어의 유희는 없지만, 마음에 남는 감동은 더 큽니다. <내 동생>의 시적 화자는 구구단을 못 외우는 동생 때문에 2학년 교실에 불려가 망신을 당합니다. 잠깐 동생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도 갖지만, 집에 돌아와 천진하게 노는 동생의 모습에 “나는 구구단이 밉다”고 일성을 가합니다. 자유분방한 그림으로 드러내는 어린이 심리 조은수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아재랑 공재랑 동네 한바퀴> 같은 책에 맛깔스러운 글을 써낸 어린이책 기획자이자 많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기도 합니다. 1998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기획부문 상을 받은 뒤 영국으로 그림 유학을 떠났고, 1999년 제1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에서 <말하는 나무>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글쓰기, 번역, 그림 그리기 등 어린이책의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한 작가는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작가 특유의 자유분방한 선과 색감을 보여줍니다. 동생네 반에 불려 들어가 선생님께 혼나는 오빠의 감정―당혹감, 부끄러움, 분노, 갈등… 등을 하나하나 ‘설명’하기보다는 표현주의적인 기법과 강렬한 색채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그림책에서 보기 힘들었던 과감한 시도입니다.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꼬리따기 노래, 권윤덕고쳐쓰고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장난꾸러기 개미 두마리
국민서관 /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20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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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창작동화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이지유 옮김
칼데콧 상을 세 번이나 받은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작품.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품 세계로 유명한 알스버그가, 자그마한 개미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서 독특하고 기이한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어느 날 정찰병 개미가 신기한 수정을 개미 나라에 가져오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여왕개미는 수정의 달콤한 맛에 단단히 반해 버리고, 충성심 강한 개미들은 더 많은 수정을 바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숲을 지나고, 산을 넘고, 좁다란 굴까지 통과한 개미들은 어느 낯선 집에 도착한다. 커피잔과 화분 사이를 열심히 기어가는 개미들의 모습은 흡사 대인국에 떨어진 걸리버처럼 조그맣다. 그리고 알스버그는 자그맣던 개미들을 점점 더 크게 그리기 시작하고, 이제 집안의 물건들은 언뜻 봐서는 무엇인지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 부분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개미들은 '수정이 잔뜩 쌓여 있는 창고(설탕병)'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난 커다란 삽(티 스푼)'에 의해 들려져 '거무튀튀한 호수(커피)' 속으로 내던져진다. 겨우 호수를 빠져나온 개미들은 '구멍이 여러 개 뚫린 원반(식빵)' 위로 기어올라가는데, 점점 더 '주변이 뜨거워지는가 싶더니(토스터기 속)' 갑자기 원반이 튀어오르면서 또 어디론가 날아간다. 개미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으로, '개미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명명해도 무방할 작품이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진선아이 / 김충원 지음 / 2012.03.20
12,000원 ⟶ 10,800원(10% off)

진선아이유아학습책김충원 지음
오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4~6세 유아의 난이도에 맞춰 동물과 식물, 사물의 재미있는 도안과 함께 오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알려준다. 도안이 아주 쉽고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도안을 직접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접어서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네모로 접기와 세모로 접기 등 여러 가지 접기 방법에 따라 작품의 완성 모습이 어떻게 바뀌는지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다. 오리기뿐만 아니라 그리기와 종이 접기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 오린 작품 위에 사인펜으로 표정 그려 넣기나, 다 오린 후 풀로 붙이기, 종이 접기를 하듯 되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다룬다. 공룡과 같은 몇몇 작품의 경우, 완성하면 입체로 세울 수 있어 다른 오리기 놀이책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부록으로 ‘오리기 본’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 속 오리기 도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안 29개를 선별하여, 아이가 혼자서도 잘 오릴 수 있도록 예쁜 색지에 큼직한 크기로 실었다. 도안을 옮겨 그리거나 복사하는 과정 없이 바로 오리기 놀이를 시작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오리기 준비물 기본 접기 방법 오리기 연습 여우와 돼지 코끼리와 코알라 얼굴과 왕관 빨간 옷을 입은 토끼 곰과 원숭이 토끼와 코알라 벤자민과 플라타너스 잎 단풍잎과 은행잎 레몬과 콩 고추와 파프리카 배추와 시금치 마늘과 석류 컵과 꽃병 포크와 숟가락 부채와 가방 우산과 야자나무 알파벳 오리기 1 알파벳 오리기 2 딸기와 감 사과와 귤 햄스터 토끼 고양이 강아지 병아리와 펭귄 펭귄 커플 풍뎅이와 사슴벌레 로봇과 테디베어 우리 집 화분 나무줄기와 나뭇잎 나비와 잠자리 풍뎅이와 노린재 물방개와 물장군 하늘소와 쇠똥구리 화분과 테이블 자동차와 배 고양이와 곰 물소와 순록 곰돌이와 꿀꿀이 올빼미와 비둘기 모자와 스탠드 핸드백과 쇼핑백 펜치와 가위 테이블과 의자 거미와 방아깨비 캥거루와 박쥐 맨드라미와 진달래 매화와 들국화 스탠드와 촛대 컵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선물 상자와 리본 모자와 핸드백 강아지와 코끼리 하마와 낙타 앵무새와 사슴 강아지와 망아지 토끼와 늑대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울타리 가로수와 꽃밭 튤립과 나비 춤을 추는 사람들 꽃과 잎사귀 물고기와 박쥐색종이와 가위로 ‘사각사각’ 신나는 오리기 놀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은 오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4~6세 유아의 난이도에 맞춰 동물과 식물, 사물의 재미있는 도안과 함께 오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알려준다. 도안이 아주 쉽고 단순하기 때문에 어른의 도움 없이도 아이가 스스로 도안을 직접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접어서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네모로 접기와 세모로 접기 등 여러 가지 접기 방법에 따라 작품의 완성 모습이 어떻게 바뀌는지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다. 부록 ‘오리기 본’은 알록달록 예쁜 색지에 본문 속 도안이 큼직하게 인쇄되어 있어 가위만 있으면 오리기를 바로 시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양한 놀이! - 오리기, 그리기, 종이 접기가 한 권에 쏘옥!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은 오리기뿐만 아니라 그리기와 종이 접기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 오린 작품 위에 사인펜으로 표정 그려 넣기나, 다 오린 후 풀로 붙이기, 종이 접기를 하듯 되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다룬다. 공룡과 같은 몇몇 작품의 경우, 완성하면 입체로 세울 수 있어 다른 오리기 놀이책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즐거운 학습! - 동물, 식물, 사물의 특징과 이름을 익힌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은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과 식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을 아이의 난이도에 맞춰 쉽고 단순하게 담았다. 각각의 독특한 생김새와 특징을 잘 표현하여,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가 대상과 이름을 함께 익히기에 아주 좋다. 매일 한 작품씩 꾸준히 오려 보자. 놀이처럼 즐거운 학습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표현력 상승! - 종이와 가위만 있으면 무엇이든 오릴 수 있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은 오리기 놀이를 통해 아이가 사물을 표현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이 시기에 터득한 표현 능력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욱 발달시킨다. 아이가 오리기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본문에 없는 대상으로 관심을 넓혀 보자.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표현력이 더해지면, 책에 있는 도안을 응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담은 더욱 다양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오리기 본 수록! - 도안을 옮기지 않고 바로 오리기를 시작한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에는 부록으로 ‘오리기 본’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 속 오리기 도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안 29개를 선별하여, 아이가 혼자서도 잘 오릴 수 있도록 예쁜 색지에 큼직한 크기로 실었다. 도안을 옮겨 그리거나 복사하는 과정 없이 바로 오리기 놀이를 시작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 그리기에 자신이 없거나 오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경우, 오리기 본을 먼저 시작하자. 귀엽고 재미있는 완성 작품을 보면, 오리기에 흥미와 자신감이 쑥쑥 자란다.
기탄 국어 H단계 5집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20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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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학습참고서기탄교육연구소 엮음
스텐퍼드 기탄국어 E~J단계는 다양한 양식의 많은 글감을 통하여 독해력 신장, 짓기, 말하기, 듣기 능력 향상을 목료로 구성되어 있다. H단계는 초등 4,5학년용으로, 표현력 신장과 논리적인 언어 구사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글쓰기를 훈련하는 과정이다.1집 1주. 꽃밭 뽑기 만들기 옹고집전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말 반대가 되는 말 부사어의 호응 2주. 학교에서 생긴 일 모양을 흉내내는 말 우리의 민속놀이 아버지의 지혜 빗대어 쓰기 소리를 흉내내는 말 3주. 떡볶이 정훈이의 일기 를 읽고 태수의 편지 유관순 쓰레기를 줄이자 이어 주는 말 소개하는 글 쓰기 4주. 사진 정한이의 일기 농촌 체험 활동 보고서 브레멘 음악대 상상하여 이어쓰기 - 토끼와 거북이 숫자(1~10) 한자어의 적적한 사용 2집 1주. 을 읽고 코스모스 청소역 준형이의 일기 피리 부는 젊은이 틀리기 쉬운 말 2주. 내 얼굴 신기한 버섯 축구 경기와 월드컵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알기 쉬운 문장 만들기 초등학교 4학년이 쓰는 일본말 간결하게 표현하기 절약하는 생활 3주. 명진이의 일기 위대한 서예가 한석봉 묘사 김첨지와 도둑 '햇빛'과 '햇볕'의 쓰임 '이르다'와 '빠르다'의 쓰임 중심 내용 파악하기 일이 일어난 차례 알기 4주. 지현이의 편지 설문대 할망 요일 (월화수목금토일) 상상하여 이어쓰기 - 까마귀와 여우의 이야기 전쟁기념관를 다녀와서 한자어의 적절한 사용 낱말 뜻 구별하기 예사말과 높임말 3집 1주. 우물가엔 속리산 등반 맞춤법 을 읽고 우리 나라의 무술 보조 문장 주장하는 글쓰기 2주. 아영이의 일기 송아지 쌍둥이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비교와 대조 같은 개념, 다른 개념 자연의 용서 속담 넣어 글쓰기 3주. 영주의 편지 세계적인 곤충학자 파브르 비교와 대조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 파악하기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자 문장의 속뜻 알기 상상하여 이어쓰기 - 지혜는 황금보다 낫다. 간결한 문장 쓰기 4주. 주영이의 일기 백제의 도읍지 부여 흉내쟁이 남생이 방향 (상하좌우동서남북) 한자어의 적절한 사용 4집 1주. 감 꽃짐에 간 날 이어 주는 말 송사리 환경 오염 시의 형태로 바꾸기 상상하여 이어쓰기 - 천년 묵은 여우 틀리기 쉬운 글자 얼굴 (이목구비) 2주. 선경이의 편지 천재 화가 김홍도 삼성신화 지시어의 쓰임 - '이' 와 '그' 신체 (심신수족) 3주. 승우의 일기 인사를 잘하자 한지 철도 박물관 국어사전 활용하기 같은 소리 다른 뜻 익히기 기사글 상상하여 이어쓰기 - 난쟁이의 소원 동물 (마우견양) 4주. 한밤중에 생긴 도둑소동 행주산성을 다녀와서 한자어의 적절한 사용 꼬마 천문학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 상상하여 이어쓰기 - 짧은 이불 덮기 같은 소리 다른 뜻 익히기 2 대한민국 5집 1주. 칠판 신라의 유적지 경주 약속을 잘 지키자 상상하여 이어쓰기 - 아빠의 담배 잭과 콩나무 허준 상상하여 이어쓰기 - 훌륭한 의사 한자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재미있는 퍼즐 한자어의 적절한 사용 2주. 창수의 편지 까치네 골짜기의 교훈 이어 주는 말의 쓰임 공룡 상상하여 이어쓰기 - 무인도에 간 사람들 자연 (운우설풍산천초목) 정의하기와 예시하기 3주. 형주의 일기 한국의 개 독립기념관을 다녀와서 문장의 종류 가족 (부모자녀형제자매) 문단 내용 간추리기 주장에 알맞은 근거 제시하기 상상하여 이어쓰기 - 범인은 소나무 의견 쓰기 4주. 재미있는 달리기 장화 신은 고양이 이어 주는 말 - 한 문장으로 잇기 논술 실전 자연 (어조림석천지강해) 사랑의 씨앗을 심읍시다. 한자어의 적절한 사용 유의 관계 반의 관계 하의 관계
호박 속에서 자란 토끼
사계절 / 김형운 외 지음, 김용철 그림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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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명작,문학김형운 외 지음, 김용철 그림
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으로 묶어낸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 남과 북의 작품들을 견주어 보고 비교해 보고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7권에 총 2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표제작 '호박 속에서 자란 토끼'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기 토끼가 무서운 수리개를 피하려다 그만 호박 속으로 쏙 들어가고 만다. 호박 아주머니는 토끼를 정성껏 돌보고 토끼는 꽃술의 꿀물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다. 호박 아주머니는 토끼를 위해 온갖 희생을 치러야 했다. 그렇게 자란 토끼와 호박 아주머니는 어떻게 되었을까?추천의 말 기획의 말 이상한 소경 호박 속에서 자란 토끼 귀가 큰 토끼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 시리즈로 묶어 남과 북이 하나 되다 사계절출판사는 오래 전부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의미로 남북 동화를 꾸준히 묶어내 왔다. 이오덕, 권정생 선생님 등이 생전에 안목 있게 골라낸 작품들을 엮은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창작동화(전5권, 1991)’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전10권, 1991)’는 지금까지도 고학년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계절출판사는 북녘 작품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듯하다. 2006년에는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대하소설 『임꺽정』의 저작권 계약을 정식으로 맺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북녘동화 130여 편을 받아 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13편의 단편동화를 선별해냈다. 저작권 계약을 맺고 나서 책으로 엮은 것이 ‘올레졸레 북녘동화 4권’이다. 덧붙여 남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 강정연, 안미란의 작품을 모아 묶은 것이 ‘올망졸망 남녘동화 3권’이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요즘 아이들이 읽는 동화로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도 유익한 덕목을 골고루 알려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라는 같은 뜻의 다른 말이다. 북녘말과 남녘말의 차이일 뿐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는 차이는 차이답게, 공통점은 동질감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기를 권한다. 또한 언젠가 북녘과 남녘의 아이들이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로 하나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남과 북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크게 다르지 않아 북녘동화는 북쪽에서 일명 ‘잘나가는’ 동화 작가들의 작품이다. 최낙서, 김신복 같은 작가들의 작품은 남쪽에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동물우화, 옛이야기, 북녘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생활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선별되어 있다. 이에 질세라 강정연의 새로 쓴 옛이야기와 남녘에서 보기 드물게 동물우화를 제대로 구현해내는 작가 안미란의 동물우화 등 남녘동화 역시 빼어난 작품들로 포진되어 있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작품들을 견주어 보고 비교해 보고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7권에 총 2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모두 읽는 것이 벅차다면 한 편씩 끊어 읽혀도 좋다. 작품을 꼼꼼히 보다 보면 북녘과 남녘동화 작가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직하게 행동하기, 부지런하게 살기, 남에게 해코지 하지 않기, 인간보다 자연을 먼저 생각하기, 늘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 배금주의에 휘둘리지 않기 등등 꼽아 보면 주옥같은 덕목이 많다. 주인공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도깨비든 좋은 이야기는 변치 않는 진리로 다가온다. 교훈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자칫 지루하거나 교조주의적이라고 판단하면 오산이다. 이야기는 완성도가 높고 흥미진진하다. 옛이야기 전문가인 서정오의 말을 빌리자면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관념이 아니라 옷깃을 여미고 귀기울여야 할 가르침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권선징악 자체가 아니라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를 판단하는 눈이다. 또 그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권선징악은 웃음거리?」 서정오, 『어린이와 함께 여는 국어교육』 2009 여름호, 112-116면) 맞다. 그 주제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중요하다. 근면 성실, 정직, 권선징악 등 시대를 넘나드는 변치 않는 가치 북녘동화의 전반적인 경향은 전래동화나 우화의 기법 활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근면성과 성실함을 강조한다. 「돌쇠가 얻은 황금」(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에서 게으름뱅이 돌쇠는 어느 날 땅속에서 툭 튀어나온 황금동이가 자기를 따라오면 황금을 주겠다는 말에 혹해 부지런히 황금동이를 쫓아간다. 가능한 빨리 황금동이를 쫓느라 어느 마을에선 다리 놓는 것을 돕고, 어느 마을에선 밤 따는 걸 돕고, 또 어느 마을에선 나락 패는 일을 돕는다. 하지만 돌쇠는 끝내 황금동이를 잡지 못한다. 그런데 며칠 후 도움을 준 마을 사람들로부터 푸짐한 보상을 받는다. 결국 황금동이는 돌쇠에게 근면함이 최고의 황금이며, 언젠가 정직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걸 몸소 깨우치게 한 셈이다. 남녘동화 「복 많은 삼복이」(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 역시 근면 성실을 강조한다. 먹을 복, 재물 복, 마누라 복을 타고난 삼복이는 게으르기가 이를 데 없다. 부자 부모 밑에서 손가락 하나 까닥 하지 않아도 편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 복만 있으면 만사형통인데 삼복이 마누라 곱단이는 삼복이의 게으름을 보아 넘기지 못한다. ‘일하지 않는 자 굶어라’를 실천하는 곱단이 덕에 허기를 참다못한 삼복이가 드디어 일을 하고, 결국 게으름병을 고친다는 이야기다. 근면 성실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은 정직함이다. 북녘 아이들의 생활상이 엿보이는 「이상한 귓속말」(김신복, 『이상한 귓속말』)은 숙제를 하지 못한 순학이에게 동무 숙제를 베끼라고 속삭이는 ‘이상한 귓속말’ 때문에 골탕을 먹는 이야기이다. 핑곗거리나 거짓말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사면초가에 빠진 순학이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반성한다. 「이상한 소경」(강덕우, 『선돌이와 돋보기』)은 잘못을 묵인하는 것도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 얘기한다. 두더지는 새끼 멧돼지의 못된 짓을 꾸짖었다가 어미 멧돼지에게 혼쭐이 난 뒤 동물들의 못된 짓을 보지 못하는 특이한 소경이 된다. 딱따구리 의사의 처방으로 나쁜 짓을 하는 친구에게 제대로 된 충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림토끼들의 운동회에 초대된 철호는 자기 이름표를 붙인 그림토끼가 정작 주인을 찾을 때 형을 찾아가자, 형이 대신 그림 숙제를 해줬다는 것이 들통 난다.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철호는 못 그려도 자기가 직접 그림숙제를 하리라 다짐한다.(「그림토끼들의 운동회」 최낙서, 『이상한 귓속말』) 과도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주제는 옛이야기에서 주로 다뤄지는 권선징악과 맥이 닿는다. 「너구리와 다람쥐」(김신복, 『세 번째 별명 꿀꿀이』)의 게으른 너구리는 요행을 바란다. 우연히 숲에서 평범한 감투를 줍게 되는데, 다람쥐의 장난으로 도깨비감투가 된 줄 알고 그 감투를 쓰고 남의 잔칫집에 가서 도둑질을 하다 잡힌다. 「세 번째 별명 꿀꿀이」(지홍길, 『세 번째 별명 꿀꿀이』)에서 돼지는 정말 욕심 사나운 동물로 그려져 있다. 동물들이 자꾸만 뭘 얻어가려는 게 싫어 앞뒷문을 다 없애 버렸는데, 정작 동물 친구들이 떡이며 호박이며 갖다 줘도 문이 없어 받지 못하게 된다. 과한 욕심 부리다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얘기다. 죽기 전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바위에 자기 이름 새기다가 자신의 과오만 확인하고 부끄러워진 석공 이야기를 다룬 「두 석공 이야기」(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나 온 마을 사람들이 가난해도 장독에 돈을 가득 채우고 나눌 줄 모르는 장독 할멈 이야기를 다룬 「만복 마을 장똑 새」(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 역시 전통적인 권성징악을 이야기하고 있다. 배금주의, 외모 지상주의, 자연 파괴에 경종을 울리는, 이 시대에 더욱 유의미한 가치 강정연의 『만복 마을 장똑 새』와 『고것참 힘이 세네』는 옛이야기답게 주제가 분명하고 이야기 전개가 단순명쾌하다. 그러면서 동시대적 주제의식이 빛난다. 외모만 중시하는 박대감이 외모만 따지다가 딸을 잃게 될 뻔하자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봉오리 마을 박대감」(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은 성형을 권장하는 이 시대에 진정 빼어난 얼굴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진리를 일깨워준다. 돈만 밝히다가 결국 돈으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는 장독 할멈 이야기는 배금주의에 물든 요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와요’를 주장하는 「고것참 힘이 세네」(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는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힘을 가진 덕목이라고 이야기한다. 웃음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음으로 상대를 꺾고, 웃음으로 복을 얻는다는 말은 웃음을 잃은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나마 많이 웃고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유기농 친환경 동화라는 태그가 제법 잘 어울리는 안미란의 『무적의 용사 쿨맨』은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실리를 추구하다가는 끝내 자연의 역습을 당하게 되리라는 걸 동물우화로 제법 날카롭게 그려냈다. 토끼는 당근 농사를 짓다가 너구리의 꾐에 넘어가 당근밭에 약을 치게 된다. 한번 약을 치기 시작하자, 잡초 뽑는 약, 당근 색을 선명하게 하는 약 등 온갖 약을 다 뿌리게 된다. 결국 땅은 말라가고, 약값으로 당근을 주게 되어 토끼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토끼가 지은 농사」) 「염소와 양」에서 오염된 풀을 먹어야 하는 양들은 이웃 염소 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풀들을 들여오고자 한다. 염소들은 양들이 마을에 공장을 지어 준다는 말에 혹해 마을 경관까지 해치면서 염소 풀을 생산하게 된다. 결국 부자 양들은 염소 풀을 먹고 가난한 염소들은 오염된 양 풀을 먹어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멀다가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요즘 세계 곳곳에서 아주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 중심주의 정신이 팽배한 요즘 진정 인간을 위한 것은 무엇인가 묻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를 비꼬는 「무적의 용사 쿨맨」과 「몽돌섬」도 안미란 작가의 이런 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의 또 다른 재미는 그림에 있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화가들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 보는 맛도 책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베테랑 화가들답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비문학 설명문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2017.12.15
10,000원 ⟶ 9,000원(10% off)

동아출판학습참고서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비문학 독해를 원리부터 적용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로, 핵심적인 독해 원리를 비문학 장르별(설명문, 논설문)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영역별(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지문 수록으로 비문학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비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다.원리1 핵심 내용을 찾아요. 원리2 설명하는 방법을 찾아요. 원리3 글의 짜임을 파악해요. 원리4 이런 부분도 꼼꼼하게 읽어요. 원리5 글의 내용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해요. 독해 원리로 읽기 ①, ② 적용 1. 성선설과 성악설 적용 2.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적용 3. 은하의 신비 적용 4. 인공지능의 진화 적용 5. 자연을 품은 한옥 적용6. 높임말 바로 쓰기 적용7. 조선 시대의 세금 적용8. 식물이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 적용9. 환경을 위한 ‘먹는 컵’ 적용10. 뮤지컬의 이해 적용11. 신화 속 트롤의 재탄생 적용12. 사이버 공간의 특성과 예절 적용13. 반갑지 않은 손님, 태풍 적용14. 신재생 자원의 이용 적용15. 팔만대장경의 우수성 적용16. 월드컵의 역사 적용17. 황사와 미세먼지 적용18. 카메라 렌즈의 원리 적용19. 신소재 의류의 발전 적용20. 판화의 이해 적용21. 노벨상 이야기 적용22. 환율과 우리 생활 적용23. 발효 음식의 과학 적용24. 애니메이션의 이해 적용25. 조선 후기 서민 문화 비문학 독해를 원리부터 적용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 1) 핵심적인 독해 원리를 비문학 장르별(설명문, 논설문)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재 2) 다양한 영역별(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지문 수록으로 비문학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 3)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비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는 교재
시계가 말을 걸어서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민현숙 지음 / 2001.06.05
9,500원 ⟶ 8,550원(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동요,동시민현숙 지음
'우리나라 좋은 동시' 시리즈는 입말이나 축약된 말들이 아이들 사이에서 바르지 못한 말인지도 모른 채 사용되고 있는 요즈음, 동시를 통해 우리의 아름답고 고운 말을 전해 주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시와 그림만으로 이뤄진 동시집에서 벗어나 동시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작은 이야기들이 함께 실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같이 실린 글들은 지은이가 시를 쓰면서 느꼈던 생각이기도 하고, 독자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이야기이기도 하다. 표제시 '시계가 말을 걸어서'는 소풍 전 날 밤 시계가 말을 걸어서 잠을 잘 수 없다는 내용의 시. 기다리던 소풍이 다가왔을 때의 설레는 마음을 짤막하게 표현하여 많은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수록되어 있는 시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쉽게 쓰여진 것이 장점이다. 같은 시리즈의 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집이다.1. 고것 참 쌤통이다 2. 분꽃 앞에서 3. 공부하는 까치 4. 시계가 말을 걸어서 5. 오줌싼 날 6. 좋은 걸 어떡해 7. 겨울이 오기 전에 8. 벌님이 주고 간 선물 9. 개울물 소리 10. 동물 마을 가을 운동회 11. 버스에 탄 파리 12. 집이 집을 이고 13. 작은 꽃을 찾아 14. 우주 가로등 15. 몽돌 속의 새 16. 모래가 된 꼬꼬 17. 고양이 세수 18. 초승달처럼 웃는 눈 19. 아침마다 20. 꼭 그만큼만 .....
패션의 탄생 컬러링북
루비박스 / 강민지 글 / 2015.03.25
15,000원 ⟶ 13,500원(10% off)

루비박스취미,실용강민지 글
예술분야 베스트셀러 《패션의 탄생》의 작가이자 패션일러스트레이터인 강민지가 책 속에 등장했던 위대한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비롯하여, 오늘날 패션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들과 최신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모아 직접 컬러링해볼 수 있도록 작업했다. 또한, 전설적인 패션을 만화와 일러스트로 만났던 《패션의 탄생》, 《아이콘의 탄생》을 이제 컬러링북으로 만나보자. 어릴 적 추억 속 ‘색칠놀이의 즐거움’을 다시금 만끽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만족감을 줄 것이다.프롤로그 에르메스 ☆ 루이뷔통 ☆ 버버리 ☆ 랑방 ☆ 샤넬 ☆ 프라다 ☆ 미우미우 ☆ 발렌시아가 구찌 ☆ 페라가모 ☆ 디올 ☆ 지방시 ☆ 메리콴트 ☆ 발렌티노 ☆ 생로랑 ☆ 오스카 드 라 렌타 랄프로렌 ☆ 비비안 웨스트우드 ☆ 빅토리아 시크릿 ☆ 마이클 코어스 ☆ 제이크루 ☆ 모스키노 마크제이콥스 ☆ 돌체앤가바나 ☆ 안나 수이 ☆ 케이트 스페이드 ☆ 토리버치 ☆ J.W.앤더슨 사계절 · 스니커즈 · 잇백 · 슈즈 · 뷰티 · 종이인형(세계 4대 컬렉션: 런던·밀라노·파리·뉴욕)패션사에 영원히 남을 전설적인 의상들부터 최신 파리 컬렉션까지, 디자이너의 진짜 의상들이 나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한다. 오드리 헵번이 영화 <사브리나>에서 입었던 지방시의 우아한 드레스, 전설적인 모델 트위기의 직선적인 라인과 기하학적 패턴의 미니스커트. 버버리의 트렌치코트, 샤넬의 2.55백과 페라가모의 리본 달린 바라 구두에 내 마음대로 색을 입힌다면 어떤 패션이 탄생할까?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의상과 아이템은 모두 ‘실재’한다. 예술분야 베스트셀러 《패션의 탄생》의 작가이자 패션일러스트레이터인 강민지가 책 속에 등장했던 위대한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비롯하여, 오늘날 패션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들과 최신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모아 직접 컬러링해볼 수 있도록 작업했다. 전설적인 패션을 만화와 일러스트로 만났던 《패션의 탄생》, 《아이콘의 탄생》을 이제 컬러링북으로 만나보자. 어릴 적 추억 속 ‘색칠놀이의 즐거움’을 다시금 만끽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만족감을 줄 것이다. 가질 수 없다면, 칠해라! 꿈의 버킨 백,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컬러 스타일링한다. 이 책을 갖는다는 건, 늘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 속에서 보던 의상과 아이템을 컬러 스타일링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과도 같다. 각 브랜드의 특징과 분위기에 대한 상식도 얻을 수 있고, 책 속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찾아볼 수도 있다. 최고의 명품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부터 마크제이콥스, 토리버치, J.W.앤더슨 등 최근 가장 핫한 브랜드까지, 28개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아름다운 패션 일러스트로 보며 트렌드의 흐름도 짚어보고, 나만의 컬러 스타일링을 해보자. 본문의 순서는 브랜드 설립 시기순으로 배열되어 있고 모든 의상들에는 디자인된 년도와 컬렉션 이름이 적혀 있어, 원한다면 진짜 디자이너의 의상을 찾아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놓았다. 세계 4대 패션 컬렉션인 런던, 밀라노, 파리, 뉴욕 컬렉션을 종이인형으로 준비해 칠한 뒤 잘라서 모델에게 입혀볼 수도 있다. 수천 만 원을 호가하는 버킨백을 당장 사버릴 수는 없지만, 칠해보는 건 자유! 이제 모노톤의 패션의 세계를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컬러로 물들여 보자. 마치 디자이너가 된 것처럼. 이 책을 활용하는 특별한 방법 하나. 모두 실존하는 의상들인 만큼 인터넷에서 실제 의상을 찾아 그대로 완성해보라. 혹은 상상 속 컬러로 칠해 나만의 옷을 스타일링해보고, 실제 디자이너의 컬러와 비교해보라. 둘. 무늬가 없는 의상의 경우 단색으로 칠해도 좋지만 스스로 무늬를 창작해 그려넣어 보라. 꼭 그림의 라인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디자인을 첨가해보자. 이 책을 색칠하는 동안 여러분은 한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다. 셋. 인물의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보라. 속눈썹을 그려넣고, 블러셔와 립스틱을 더해보자. 넷. 책 뒷부분에 실린 세계 4대 컬렉션의 멋진 최신 의상들은 칠한 뒤 오려서 종이인형으로 활용해 보자. 다섯. 가장 무난한 재료는 색연필이다. 수성과 유성에 따라 완성 후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연하고 아련한 느낌을 원한다면 수성 색연필을, 또렷하고 진한 느낌을 원한다면 유성 색연필을 쓰면 된다. 색연필뿐만 아니라 마카나 물감, 잉크, 사인펜, 파스텔, 크레용 등 자신에게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컬러링을 하면 보다 색다르고 특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웅진주니어 / 마크 쿨란스키 글, S.D. 쉰들러 그림, 안효상 옮김 / 20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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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역사,지리마크 쿨란스키 글, S.D. 쉰들러 그림, 안효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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